'오레가이루 공간 > 관련 이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한 토요일 아침. (0) | 2014.04.12 |
---|---|
사이좋은 남매(후방주의! 나는 경고했음.) (2) | 2014.04.12 |
하치X유이 (0) | 2014.04.11 |
아노무네 =ㅅ=+ | (0) | 2014.04.11 |
고양이와 유키농! (약 19금) | (0) | 2014.04.11 |
흔한 토요일 아침. (0) | 2014.04.12 |
---|---|
사이좋은 남매(후방주의! 나는 경고했음.) (2) | 2014.04.12 |
하치X유이 (0) | 2014.04.11 |
아노무네 =ㅅ=+ | (0) | 2014.04.11 |
고양이와 유키농! (약 19금) | (0) | 2014.04.11 |
하치X유이 (0) | 2014.04.11 |
---|---|
아노무네 =ㅅ=+ | (0) | 2014.04.11 |
유이zzz (0) | 2014.04.11 |
유이 (0) | 2014.04.11 |
지는예-메구링입니다. (0) | 2014.04.11 |
본 작품은 KZ=SK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하치유키유이 이야기 「자기의 피규어」
「여~, 수고」
방과후, 봉사부실 문을 연 나는, 평소 자리에서 팔짱을 낀 채로, 낙담한 표정으로 심상치 않게 화가 난 듯한 유키노시타와 눈이 맞았다.
어이, 어째서 그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건데……
「기, 기다려, 나는 나쁘지 않다. 사회가 나쁘다」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만……」
잘 보면, 유키노시타의 눈 앞에는, 2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인 이른바 캐릭터 피규어가 놓여져 있다.
「뭐야 이건, 海洋堂? 코토부키야(コトブキヤ)? 무슨 애니 캐릭터인데?」
「무엇 하나 알 수도 없는 워드의 나열이지만, 이것은 애니 캐릭터는 아니야.」
내 쪽으로 향한 그 피규어의 모델은……
「……이거, 너인가?」
그렇다 그것은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교복 차림 피규어였다.
「뭐야 이건, 매우 리얼하다. 특수 제작? 너, 이렇게까지 자신을 정말 좋아했던가?」
「아니야. 몰수했어」
「몰수라니……」
「J반 남자가 가지고 있었어. 어느 회사가 3D 프린터로, 사진을 바탕으로 피규어를 제작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는 했더니만, 나를 도촬해서 그 데이터로 마음대로 만들었다는 것」
「우왓, 끔찍하구만―……스토커의 뉴웨이브다」
「그거 라면 히키가야군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너의 인식으로는, 내가 너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확정인가」
「어머나, 그렇네, 사물에는 절대로는 없다고 하지만, 일단, 어디까지나 만에 하나, 만약을 위해 확인하지만, 설마 아닐까?」
소치 올림픽 대표도 이 정도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구나.
「다른 사람이 내 피규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는 구나……그 에의 남학생은 사회적 말살로 봐주기로 했어」
「”봐준다” 라는 레벨이 아니겠지……」
「그렇다고는 해도 이거, 오싹 하기는 하지만, 경탄 할 만큼 정교하구나……」
「이미 입체 사진이다. 게다가 모델이 너이니까 굉장할 정도로 미소녀 피규어라고 할 수 있겠지.」
「미, 미소녀……히히히키가야군 자수한다면 지금이야. 정상 참작을 단념해서는 안 돼. 공권력도 귀신이 아니니까 지금부터 자신의 소행을 뉘우치고 고치는 의지를 보이면, 종신형 정도로 감형될지도 몰라. 나도 변호사를 주선해 줄 테니까 안심하렴」
「기본, 사형인가…… 너, 평상시 스스로 자신을 미소녀라고 너무 인정하는 거 아닌가. 적이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은 받아들이긴 한다만, 나는 말이다? 퓨어 하트가 밤하늘에 튀어 날 라 갈 정도로 빛나고 있으니까?」
「뒷부분, 의미를 전혀 모르겠다만……」
드르르-
「야하로―!유키농, 힛키!」
쓸데없이 기운찬 유이가하마의 행차시다.
그러자 유키노시타는, 자기 자신의 피규어를 빨리 가방에 넣고는 뺨을 붉히고 있다. 뭐야, 부끄러운 건가. 그렇다는 건, 나에게는 부끄럽지가 않은 건가.
「안녕, 유이가하마양」
「왔구나, LED」
「그게 뭔데, 힛키」
「필요이상으로 밝다는 거다」
「자, 잠깐 그거 너무 하지 않아?」
하지 하지 않다↑
「아, 맞아, 오늘 조금 재미있는 거 가지고 왔어―」
바스락바스락 가방에서 무엇인가 꺼내려는 유이가하마.
그것은……
「어이 유이가하마……」
「이것은……」
「헤헤……」
그것은, 3 D프린터제 유이가하마 피규어였다.
「이게 자기 자신의 피규어라는 건데, 지금, 엄청 인기야」
「뭐, 알고 있다……」
바로 조금 전 보고 들었고 말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리얼하다……
가슴에 중심이 치우쳐 설 수 있을지 걱정될 레벨.
「……그, 그래서, 이거 , 힛키에게 선물, 주고… 싶어서..」
「하아!?」
「나라고 생각해줘……」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의미 모르겠다고」
「그렇게 말하지 말고, 받아 주면 안돼?」
히라츠카 선생님에게는 들려주고 싶지 않은데……
망설이는 내 손에, 유이가하마는 자기 자신의 피규어를 억지로 쥐어주었다.
아니 이런 것 방에 두면 그날로 끝장이다……코마치에게 발견되면 큰 일이다. 엄청 히죽히죽 거리는 게 눈에 선하다.
「유키농에게도, 다음에 만들어서 가지고 올 테니까」
「에? 아! 에에……그」
뜨르르르
「아 , 전화…… 마마다. 어차피 또 쇼핑…… 네, 여보세요―」
유이가하마는 전파가 잘 안 터지는지, 휴대폰을 들며 나갔다.
그러자, 동장군도 알몸으로 도망갈 정도인 시베리아 기단이 뒤에서 느껴졌다.
유키노시타가 차가운 시선으로 여기를 보고 있다.
「……뭔데」
「……유이가하마양의 피규어로, 어떤 의심스러운 망상을 하려는 걸까..」
「할까, 그런 것」
「……피규어라고는 해도 유이가하마양의 수호신이 필요하겠구나」
그러면서, 유키노시타는, 방금 전 유키농 피규어를, 나에게 억지로 주었다.
「어이! 뭔데?」
「자애로운 여신상이라고 생각하면서 돌아가렴. 매번 보다 보면, 사람의 길로 돌아가는 것도 꿈이 아닐 거다만?」
「벗어난 것이 전제인가……」
나보고 이것을 어떻게 하라는 건데……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의 피규어를 받아 버렸다. 현관 좌우로 두면 되는 건가? 시사야?
이상한 망상밖에 안 들 거라고!
……토츠카의 사진, 있었나?
〈끝〉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KZ=SK님 작품은 사실 랑데뷰 말고는 그닥 번역할 생각이 없습니다.
최근 일부다처제를 마치고 연재하는 것은 '유키노를 경매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그런 이야기인데.. 17억에 입찰 성공한 하치만이야기입니다.
그 뒤로는 무서워서 체크 안 했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나름 무난하다고 판단해서 번역했습니다.
파파는 힛키 , 마마는…… 【1】 (1) | 2014.03.10 |
---|---|
랑데뷰 【05】 (0) | 2014.02.16 |
이렇게 해서, 이 나라에 일부다처제가 도입된다 9 (0) | 2014.01.26 |
랑데뷰 【04】 (0) | 2014.01.24 |
이렇게 해서, 이 나라에 일부다처제가 도입된다. 8 (0) | 2014.01.24 |
본 작품은 ミヤビ님의 허가를 받았음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1+1
봉사부실의 문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열리는 일이 많다. 부원은 전원 안에 있어도 그렇고, 의뢰인이 오지 않아도 그렇다. 그렇다고 폴더 가이스트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좀 더 무서운 것이다.
오늘도, 자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괴기스런 현상이 발생했다.
「선생님 노크를……」
원인을 보고 불평을 말하는 유키노시타. 문에는 노트북을 든 히라츠카 선생님이 훌륭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 보다, 문을 열고 나서 그 순간에 포즈를 취한 건가. 정말로 신속. 히라츠카 선생님의 신체 능력에 놀란다. 그 스펙을 다른 곳으로 배분했으면 좋겠는데. 주로 결호- (이 문장은 부적절한 내용이라 표시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너희들에게 일을 가져왔다」
불평 같은 건 신경 쓰지도 않고 성큼성큼 걸어 오는 선생님. 그녀가 노트북 화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학교 홈페이지네요. 이것이 어째서?」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우리 학교 홈페이지에는 부활 소개 코너가 있다. 너희들, 봉사부 소개 페이지도 개설하려고 말이야. 너희들에게는 소개 페이지 제작을 부탁하고 싶다」
「아무도 보지 않습니다만, 이런 것……」
나의 ‘하고 싶지 않은데요’ 라는 생각을 담은 말에 히라츠카 선생님이 미소를 띄운다.
「별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다. 뭐, 활동 기록 대신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하아……」
「문화부라면 작품을 남길 수도 있고, 운동부라면 대회에 나가 트로피를 남길 수도 있다. 그러나, 봉사부는 뭔가 남길만한 것이 기본적으로 거의 없다. 활동 성과는 눈에는 안 보이는 것 뿐이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서운할지도……」
「그런 거다. 유이가하마. 우리 봉사부도, 존재에 대한 기록 정도는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봉사부의 존재를 컴퓨터 세계 한쪽 구석에라도 기록해 두면, 눈에 보이는 추억이 되니까」
「그렇네요」
유키노시타가 수긍한다. 여자 두 사람이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안 좋다, 일이 증가하는 흐름이다. 평소처럼 사고를 벗어나기 위해 사고를 돌린다. 그러나, 이번만은 히라츠카 선생님이 한 수 위였다.
「그런 것이다, 이 노트북을 빌려 주마. 심플하고 하루면 충분할 것이다. 내일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그때까지 부활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둬라」
내가 입을 열기 전에 히라츠카 선생님이 말했다. 선생님은 홈페이지 갱신 메뉴얼과 관리 페이지의 어카운트를 인쇄한 종이를 나에게 주고는 떠났다.
「그렇지만 홈페이지는 어떻게 만드는 거야?」
선생님을 배웅하면서 유이가하마가 물어본다.
「우리 학교 홈페이지는 CMS라는 걸로 관리되고 있어. 그 기능을 이용해 홈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어. 히키가야군, 그 종이를 건네줘」
「씨-이 에무 에스?」
귀에 익지 않는 단어에 당황해 하는 유이가하마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유키노시타가 노트북 화면을 바꾼다. 노트북의 북마크를 열어 「테스트 사이트 관리」 페이지에 액세스 하자, ID와 패스워드 입력을 요구하는 페이지가 열렸다. 조금 전 종이에 기재된 어카운트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면, 「소부 고등학교 홈페이지 관리 시스템」이라는 홈페이지가 열렸다.
「와아―. 뭔가 굉장해」
소리를 높이며 감탄하는 유이가하마. 무엇이 굉장한 건지 모르겠다. 유키노시타는 익숙한 듯이 조작한다. 어째서 익숙한가 하면 문화제 실행 위원 때, 몇 번이나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도 몇 번이나 도와야만 했다.
「이것이 CMS, 컨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이야. WEB 제작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브라우저에서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
「유키농, 어쩐지 멋져」
유키노시타가 CMS에서 「동아리 소개 페이지 관리기능」에 있는 「신규 페이지 작성」버튼을 클릭한다. 블로그 갱신 화면 같은 페이지가 열린다. 그녀가 타이틀 부분에 「봉사부 소개」라고 입력 하고는, 페이지 하부에 있는 「테스트 사이트에 업로드」버튼을 누르자 봉사부 소개 페이지가 완성되었다.
「이런 느낌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거야」
「헤―, 간단하네. 어쩐지 블로그 갱신 화면 같고…」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이다. 이쪽이 조금 더 고성능이지만, 아마추어라도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다」
유이가하마는 리얼충조이니, 블로그나 페●스북 등 SNS에 익숙해 있는 것일까. 비슷한 거고, 조작 설명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컨텐츠의 기본은 소개문만. 부에 따라서는 사진을 첨부하고 활동 내용을 자세하게 해설하기도 해」
사진이란 단어에 유이가하마의 어깨가 떨린 것 같다.
「간단한 소개문만으로 좋다고」
「그렇네, 그렇다면 소개만 생각하고 갱신하면 끝일까 ..」
「그렇지」
생각했던 것보다 간단하게 끝날 것 같다. 문과 성적 상위 두 사람이 있으니, 이 작업은 간단한 일. 유키노시타와 소개문 검토를 하고 있는데 유이가하마가 항의의 목소리를 낸다.
「사진 촬영은 하지 않는 거야? 찍자―!」
우와, 리얼충 사고. 넷에 자기 사진을 싣는 것은 사양하고 싶다. 아무래도 유키노시타도 같은 생각인지 싫은 얼굴이다.
「사양할게」
「이하동문」
두 명 모두 각하. 반대 다수로 본 제안은 부결되었습니다. 다수결은 훌륭하다. 그런데도 단념하지 못한 건지 유이가하마가 계속해서 물고 늘어진다.
「그렇지만 말이야, 그것도 부활 기록인걸?」
「소개 페이지인데 사진이 없어도 충분하겠지」
「그, 추억도 되고」
「그것을 넷에 올릴 이유는 없다」
「우우―」하며 머뭇머뭇 한다.
「모두 같이 사진 찍은 적이 없는걸……」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유키노시타를 바라보는 유이가하마. 스러질 것 같은 목소리에 유키노시타가 한숨을 쉬었다.
「사진만 찍으면 괜찮은 걸까?」
「……응」
「그럼, 한 장만. 그래도 홈페이지에는 싣지 않아」
그 말에 만면의 미소를 띄우며 유키노시타에게 안겨 붙는 유이가하마.
「유키농 정말 좋아!」
목에 두른 팔에 괴로운 듯하면서도, 입가에는 곤란한 듯한 미소를 띄우고 있다. 유키노시타씨, 진짜로 유이가하마에게 너무 무르지 않습니까?
「아, 그래도 카메라 없는데……」
「휴대폰 카메라로 충분하겠지. 찍어 줄 테니까, 저기 서라」
스마트폰을 꺼내면서 말한다.
「엣, 힛키도 같이 찍자!」
「나는 사양 하고 싶다……. 사진에 찍히면 영혼을 빼앗긴다, 라는 말도 있다」
「어느 시대 인간일까?」
유키노시타가 기막혀 하면서 일어선다. 「조금 기다리렴」라고 말한 그녀는, 부실을 나간다.
「힛키도 찍자……」
유키노시타가 떠난 부실에서 유이가하마가 간절히 애원한다.
「한 장만」
이래저래 나도 물러진 것 같다. MAX 커피 과음일까…….
잠시 후에, 어딘가에서 난데없이 유키노시타가 카메라 한 대와 삼각대를 가지고 왔다.
「히키가야군, 남자겠지? 준비를 해주렴」
그녀에게 명령받아 카메라 세팅을 실시한다.
딱히 상관없지만, 제법 좋은 카메라다, 디지털 일안 리플렉스(一眼レフ)이고. 「어디에서 가져온건데?」라고 물었더니만 무서운 미소로 「알고 싶어?」 라고 했기에 고개를 저었다. 세상에는 모르는 것이 좋은 것도 정말 매우 많이 있다.
파인더를 들여다 보면서 두 사람에게 위치에 대해 지시를 내린다. 프레임 안에 두 사람이 들어간 것을 확인 하고는, 카메라 설정을 마쳤다.
「그럼 타이머를 10초로 해서 찍겠어」
말하면서 셔터를 누른다. 전자음이 삑삑 울며 촬영까지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힛키 빨리!」
천천히 두 사람 근처에 간다. 손을 흔들면서 유이가하마가 재촉한다.
「네 네……」
「자, 유키농도 힛키도 미소!」
「그게, 그……」
유이가하마에 재촉 받자, 머뭇머뭇 유키노시타가 미소를 만든다. 친구와의 사진에 익숙하지 않은 거겠지.
찰칵 소리가 들리고 셔터 소리가 들렸다.
유이가하마 옆에 있는 어색한 모습인 유키노시타. 그녀는 그래도 낫다, 나는 시선이 이상한 방향이다. 카메라의 액정을 들여다 본 두 사람이 쓴웃음을 지었다.
「힛키 토라진 거 같이 찍혔어……」
「어쩔 수 없네. 히키가야군이고……」
나는 묵묵히 삼각대를 꺾어 접고 있다. 불평은 모두 무시다.
「정리하면 홈페이지 계속 만들겠어」
이 날, 하교 시각에 아슬아슬 할 때까지 홈페이지를 작성했다. 부의 기록으로서 공개적으로 남겨진 것은 문자뿐인 간소한 페이지 한 장뿐. 아무도 안 볼 거 같은, 월드 와이드 웹 한쪽 구석에 덩그러니 공개되었다.
부원만의 추억으로 촬영된 사진은, 각자의 앨범에 남겨지게 되었다. 사진은 좋아하지 않지만, 미소 짓는 유이가하마를 보고는, 뭐, 그렇게 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버렸다.
「잠깐 기다려, 나는!? 봉사부 고문을 잊지 않았는가!?」
히라츠카 선생님의 절규가 들린 것 같았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미야비님 작품은 사실 많습니다만... 제가 번역하고 싶은 건 다했습니다.
이제 할 것은.. 유이 스레뿐입니다.. (양이 사실 괴랄하게 많습니다.)
단지 공개문제가 걸리긴 하지만.. 이건 순전 개인 사정이라서.. 제가 고민해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
앞으로도 번역은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처럼 빡시게 하진 않을 겁니다. )
그리고 사실은 내청춘보다는 다른 걸 하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이제 저도 정리하고 마무리할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작년에 번역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할 거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았던 지라.. 나름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선 번역할 것은 유이 스레 "야하로" 입니다. 그리고 가끔 제가 번역한 것 후속편을 번역할 생각입니다.
그간 성원해 주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가하마양과 히키가야군 (3) | 2014.02.06 |
---|---|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1) | 2014.02.06 |
겨우 그녀에게 전환기가 왔다. (0) | 2014.02.02 |
허가 메세지 (0) | 2014.01.30 |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砂原さはら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만약 결혼 하면」
만약 하치만이 히로인과 결혼 하면 이라는 날조입니다.
※우리들의 하치만은 하렘은 커녕 플래그 회피계 주인공이기에 설정이 제법 막가는 걸지도 모르지만 용서해 주세요..
※본디 원형 유지부터 안 되고 있습니다..
※약간 에로한 요소가 있습니다. 싫으신 분은 회피 추천. 그렇지만 그런 목적으로라면 불완전 연소니까요!
유이가하마의 경우
「에이프런 됐고. 프라이팬 됐고. 가스 개폐 장치 됐고. 자……아침 밥……만들어야지……!」
요리.
내가 가장 서툰 것 중 하나
뭐, 그 외에도 서투른 것은 엄청 많지만…… 공부라든지.
그러니까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질문 받으면 곤란해 진다.
초등학교 레벨 까지는 어떻게든 대답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더 이상 무리.
힛키에게 맡겨 버린다.
힛키, 귀찮아 하면서도 제대로 가르쳐 주는걸. 에헤헤. 상냥해.
「와앗, 이러면 안 돼……도시락도 만들지 않으면 안 돼는데……!」
오늘이야말로. 오늘이야말로……만든다!
우리 엄마도 했으니까, 나도 할 수 없을 리가 없어!
……어라? 샐러드유 어디 간 걸까? 힛키 좀더 알기 쉬운 곳에 두었으면…….
「샐러드유라면 가스 개폐 장치가 있는 선반에 있다. 대체로 언제나 거기라고」
「고마…… 에엣, 힛키!? 어째서! 아직 3시인걸!!??」
조금 전부터 소리 들린 거야!? 그래서 일어나 버린 거야!?
「아니…… 오히려 어째서 3시에 유이가 부엌에……아아……그런 것인가」
부엌하고 나를 보고 힛키는 바로 눈치챈 거 같다.
부끄러워. 엄청 부끄러워.
모처럼 항상 힛키가 항상 밥을 만드니까 오늘 정도는 내가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해.
조금 낙담하고 있자 힛키는.
「아- 졸린다. 굉장해 졸린다. 어쩐지 이제 아침밥 만들 시간에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졸린다―. 그런데도 무슨 일이 생기면 곧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졸린다―. 그런 까닭으로 미안하지만 나 지금 몽유병 같은 수준으로 졸리니까. 침대로 갈 테니 잘 부탁한다고」
그렇게 말하고 침실로 돌아가 버렸다.
바보. 정말 정말 바보.
연기 너무 서투르고. ……정말 상냥하고.
그렇지만 바보 같은 것은 피차일반이다.
내가……힛키를 정말 좋아하니까.
× × ×
「아니 아니 아니 가하마양! 무슨 일이 있으면 일어난다는 뉘앙스로 말했을 거라고, 내가!」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실패.
……어쩐지 오늘은 잘 할 수 있을 거라 믿었는데…… 안 되었다.
「뭐, 어쩔 수 없다. 아이들에게는 적당하게 만들까」
「시……시리얼도 있는데?」
「그것만은 아마 충분하지 않을 거다. 재료는 있으니까 적당하게 만들겠어」
아아. 아내라면 좀 더 이렇게……신랑을 서포트해야 하는 게 아닌 거야?
내가 일방적으로 서포트 받고 있는걸…….
「……유이」
「아, 네!」
갑자기 이름이 불려 두근거려 버렸다.
힛키에게 「유이」 라고 듣는 거 아직도 익숙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부를 때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데. 이 낯간지러움은….
「그 녀석들 내가 깨우려고 하면 굉장하게 반항한다고. 특히 유카(結花)하고 유키(結希)는 심하다. 그 녀석들은 너가 가지 않으면 깨울 수 없을 거다. …… 무슨 말인지 이해 했을까?」
아니, 그 아이들 힛키 정말 좋아하는데…….
아, 그런가.
힛키가 밥 만들는 동안 나도 역할이 있다는 걸까…….
나 머리가 좋지 않아서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모를지도 모르는 걸?
뭐, 힛키의 말하는 것은 정말 전력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다녀올게!」
장난으로 경례 포즈를 해 본다.
「아아, 갔다 와라. 유이 대원」
힛키도 응해 주었다. 정말기쁘다. 히죽 거리게 된다.
히죽 거리는 김에 힛키 뺨에 쪽 했다.
「무……슨, 짓을……가하마양……」
어안 벙벙하고 있다. 힛키.
이것은 다녀 온다는 쪽인걸!
아직 그 아이들에게는 지지 않는 걸!
좋아, 히키가야 유이! 다녀오겠습니다!
히라츠카 선생님의 경우
「오늘도―, 지친다―. 뭐야 그 부모……. 이제 고등학교는 의무 교육 아니라고! 과보호에도 정도가 있다고! 거기에 다른 교사도 미루기나 하고!」
술을 마시면서 푸념을 흘린다.
별로 멋있는 술을 마시는 태도는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벗겨진다. 아니, 벗겨지지는 않는다.위에 구멍은 뚫릴 지도 모르지만.
「수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그런데도 히키가야는 내 눈앞에 간단한 안주를 놓아 주었다.
전업 주부가 되고 싶다고 한 것은 옛날부터 듣고는 있었지만, 요리도 할 수 있던 것은 놀라울 뿐이다. 맛있고.
「어이, 히키가야. 이제 나는 너의 선생님이 아니다. ……아내다!」
뭐랄까. 아내. 이 단어 굉장히 좋다. 다시 한번 말해 보자. 아내. 응, 역시 좋다.
「어쩐지 이름으로 부르는 건 힘들지요……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나는 너의 모친인가! 아내라고 했잖아!」
벌써 아내라고 말하고 싶은 나. 싫다. 결혼은 좋은 거다. 사실. 부모님에게도 친척에게도 잔소리 듣지 않아도 되니까 행복. 별로 그것 때문에 결혼 한 것은 아니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선생님이라고 말하게 되네요…… 아니 그 보단 이름은 어쩐지 쑥스럽고 말이죠」
히키가야는 여자에게 부담없이 퍼스트 네임을 부를 수 있는 것 같은 리얼충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니까 이름으로 부를 때 수줍은 얼굴을 한다.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수줍은 얼굴로 이름을 불리는 입장을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나도 부끄러우니까.
「불러 봐라, 히키가야. 나를 이름으로 불러 봐라. 시즈카……라고」
부끄럽지만 문제 없다. 미안하지만 난 이미 술에 취하고 있다.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에―……아니……됐어요, 부끄러우니까」
「불러라. 부르지 않으면 너의 배에 주먹이 박힐 거라고」
「DV다!?」
그래도 히키가야는 내 이름을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귀여운데 이 녀석.
「시……시즈……시즈카……씨……. 이것으로 괜찮습니까!?」
아아……이제 됐다. 죽을 거 같다. 어쩐지……모에사로.
「좋다, 히키가야. 나는 취해 버렸다. 그러니까 간호해라」
「에, ……제대로 걷고 있잖아요! 그쪽 침대…………아직 정리가……」
「후후후…… 밤은 길다. 너의 말살의 라스트 블릿을 나에게 먹여 봐라」
「명작을 야한 이야기에 쓴다니 최악이다 이 사람!」
그게 빨리 아이 만들지 않으면 미안하니까.
내 쪽이 엄청 연상이니까…….
그렇게 히키가야에게 말하면 「평균수명적으로 여성이 연상이면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길다」라고 지껄이고는 한다.
바보 같다. 조금 안심해 버리지 않은가.
고마워, 하치만.
카와사키 사키의 경우
「아니, 설마 누나, 정말로 선배하고 이어지게 될 줄은」
오래간만에 정월이라 우리 집에 온 타이사가 그런 말을 했다.
보통이라면 친척 집에 가야겠지만, 공교롭게도 지금의 나는 멀리 나갈 수 없다.
뭐나 아주 못 가는 건 아니지만, 불필요하게 눈치 보이기에 가고 싶지 않다.
우선 친척의 몇 분 정도는 오는 거 같고, 그걸로 충분할 것이다.
그 녀석이 차로 맞이하러 가고 있으니 금방 올 거라 생각한다.
「너 결혼식 때도 계속 말했었지……. 내가 결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기야, 나 스스로도 그런 상상 해본 적도 없었다.
그게…… 경험도 없었고.
거기에 남자 따위 신경 쓸 사이도 없었고, 공부나 바이트 때문에.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뭐랄까 상대가 히키가야 선배라는 것이 의외…… 아니 냉정하게 생각하면 그것도 아닌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내가 아니라 그 녀석이라는 것?
뭐 확실히 나 이외에도 이야기하는 여자는 있는 거 같지만.
유이가하마라든지 유키노시타라든지……에비나라든지……. 제법 있었지.
「어쩐지 제법 닮은 것도 같고. 아, 타이시군, 새해 복많이 받아!」
조금 전까지 안쪽에 있던 하치만의 여동생 코마치가 끼어 들었다.
이 아이는 지금 임신하고 있는 나를 도와 주고 있다. 제법 착한 아이. 그 녀석을 닮지 않았다.
「코마치양 오래간만이에요. 누나 결혼식 이후로?」
「그렇네∼. 결혼식이 6월이었으니까 대체로 반년 정도네」
그래. 우리들은 작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6월의 신부라든가 그런 거.
결혼 자체는 그보다 조금 전이었지만. 좋았다 그거, 여자가 꿈꾼다는 것은 그런 거일 거다.
별로 이제 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그러고 보니 타이시군, 결혼식 비디오 봤어? 코마치가 편집했으니 엄청 재미있을 거야! 후회하지 않을 거야!」
묘하게 좋은 미소인 것이 화난다.
사람의 결혼식 기록을 재미있는 영상이라 하지마. 착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언 철회.
「괜찮아요. 사키 언니, 정말 아름답게 나왔는걸요」
「아니…… 나는 별로……」
결혼식은 이런 저런 생각이 나긴 한다.
「그러고 보니 누나, 지금 몇 개월?」
「대체로 8개월 정도. 28주니까」
「그런가. 슬슬 느껴?」
「뭐 빠른 사람은. 이 단계에서 나오더라도 곤란하지만. 조금은 더 커 주지 않으면」
「과연…… 8개월 전…… 대체로 4월……」
「잠깐 너 무슨 생각하는 거야!? 그런 건 계산하지 않는 거야!」
「미, 미안……」
「정말이지……. 너도 제대로 책임을 지고 그런 말을 하지 그러니?」
「괜찮아. 누나처럼 일년 내내라든지 그런 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나의 무쇠주먹이 타이시의 명치에 박힌다.
위험했다 어떻게든 세이프다.
코마치가 대단히 어색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세이프다.
대체로 그런 자리수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그 녀석 너무 오지 않는다고
그쪽에서 오지 않으면 내가 굉장히 하고 싶어하는 거 같잖아. 사실 어떻게 된 걸까 생각해.
「타이시군……옮길까요? ……. 현관에 방치해 두는 것도 그러니까……」
「……그렇네」
이런 식으로 우리들의 신년은 아침을 맞이한다.
하치만, 빨리 돌아와줘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경우
내 남편은 최하층 인간이다.
어쨌든 학창시절부터 말버릇으로 「절대로 일하지 않는다, 일하면 패배다」라고 집요하게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동은 국민의 의무이며, 선택의 자유의 범주에 해당할 문제는 아니다.
그는 대학 재학 중조차 아슬아슬 할 때까지, 정말로 아슬아슬 할 때까지 취직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기 시작할 때조차 의욕도 없는데다가 눈이 썩고 있으니 채용이 될 리도 없다.
정말로 어쩔 수 없는 남자다.
가장 먼저, 그의 얼마 안 되는 장점…… 같은 애매모호한 것은 나름대로 길게 지내지 않으면 모른다.
거기에 인간을 보는 눈이 없으면 눈치채는 것조차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본인이 극력으로 숨기려 하고 있어 감당할 수 없다.
이런 인간 어쩔 수 없이 아닐까.
단념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했다.
이제…… 내가 기를 수 밖에 없다고.
반드시 이 만남은 운명인 것이라고 그렇게 자신에게 타이를 수 밖에 없었다.
노블레스·오블리주.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를 돌봐준다.
그것이 가진 인간이 해야 할 책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나는 자신에게도 엄격하지만 타인에게도 매우 엄격하다.
회사라는 시스템 안에서 일할 수 없어도, 노동은 시킨다. 왜냐하면 국민의 의무이니까.
그렇게 해서 그는 주부로서의 가사를 하면서 동시에 작가라는 일을 시작했다.
다행히 우리들은 서로의 취미가 독서이기도 해서, 자료로서 장서 확보에는 곤란하지 않다.
부족한 자료가 있다면 내가 사 주면 되기에 증가할 뿐이다.
덧붙여서 게임은 사 주지 않는다. 시력도 떨어진다고 하고. 이 이상 그의 눈이 죽어버리면 문제이기 때문이다.
× × ×
「어머니……아버지가 일어나지 않아요……」
내 귀여운 외동딸이 슬픈 듯이 말했다.
귀여워하는 딸이 일어나라고 하는데 일어나지 않는 인간이 있다니, 믿기 어렵다.
덧붙여서 나는 딸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 내 어머니가 별로 나를 사랑해 주지 않았던 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그래……노력했구나, 코유키(小雪). 앞으로는 어머니에게 맡기렴. 그렇게 자고 싶다고 한다면 영원히 재워 줄 테니까. 그리고 둘이서 살자꾸나, 코유키」
딸의 이름은 코유키. 어쩐지 내 이름과 그의 여동생의 이름에서 따온 것……같다. 무슨 생각인 걸까 .. 그 남자는. 나중에 이유를 알았을 때는 진심으로 제재를 할까 생각해 버렸다. 코마치양을 너무 좋아하는 거겠지, 내가!?
「어이 어이……딸을 상대로 얀데레는 뭐냐고……무섭다」
「아, 아버지! 안녕하세요!」
코유키가 남편에게 어린데도 착실하게 걸으면서 다가간다 어쩐지 딸을 빼앗긴 거 같다.
「안녕 코유키. 아, 안녕……유키노……」
「안녕 히키가야군. 딸에게 사랑 받아서 다행이구나」
너도 히키가야다! 그런 지적은 무시합니다.
실제, 성은 유키노시타가 더 좋았을 텐데. 어감이라든지. 이 남자, 데릴사위로 왔으면 좋았을 텐데.
「싸우지 마세요 어머니 …… 아버지……싫어하는 거 아니죠?」
내 말투 때문에 화난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아니야 이건. 나와 그 나름 스킨십이야.
미, 미안해. 그런 눈으로 보지마 코유키……. 내가 미안하니까…….
「그 나름대로 호의야. 정말로 그 나름이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
「딸을 상대로도 캐릭터가 흔들리지 않는 유키노시타양 굉장하다」
「판 씨와 가네코 씨 정도?」
「에! 뭐라 할까……뭐……그 정도 일까……」
「에헤헤―, 그런가. 나도 그 정도로 아버지를 좋아합니다!」
「그것은 그만두는 것이 좋아, 코유키. 이런 남자를 좋아해서 안 돼. 가능한 한 곤충을 사랑하는 정도의 애정이면 충분해. 후후 당신이 고생 해 버리니까」
「너무하다……」
「그렇지만 어머니, 잠꼬대로……」
「그만, 코유키. 내용은 잘 모르지만 어쩐지 나쁜 예감이 드니까」
「코유키, 아버지에게 그것 가르쳐 줄 수 없을까―?」
「그만두렴 당신, 화낼 테니까」
「그럼, 엄마 어째서 나와 같이 자면 항상 잠꼬대로 「히키가야군, 고마워」라고 말하는 거야!?」
「그, 그런가―. 그것은 기쁜데―」
「……하아. 무슨 말을……」
「어머니 얼굴 빨개! 괜찮아! (뭐 실제로는 잠꼬대, 그렇게 제대로 들리지 않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러브 러브 한다면 그것으로 괜찮아요! 이예이! )」
「……뭐랄까 지금, 코마치 같은 얼굴이구나, 코유키」
「에, 그런가요? 닮았을지도……에헤헤」
「 「귀엽기 때문에 허락한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느낌으로 말하자면.. 오늘도 무사히.. 이런 느낌입니다..
다행이 이 작가님 것 제대로 다 했습니다. 사실 더 있는데.. 워낙 이 작가 님 것이.. 연중이 많습니다 [...]
분량적으로도 그렇고..
그리고..제보로.. 일부다처제.. 오늘 업로딩되었다고 하네요... 사실.. 내일 다른 작가님 거 하나 해야하는데 -_-;;;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자신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
고양이화한 하치만은 유키노시타에게 주워지거나 하는 이야기 Ⅲ (4) | 2014.06.07 |
---|---|
고양이화한 하치만은 유키노시타에게 주워지거나 하는 이야기 Ⅱ (0) | 2014.06.07 |
역시 내 대학생활은 잘못되었다. (0) | 2014.01.25 |
역시 우리들의 임금님 게임은 잘못되었다. (제 5 갱신판) (0) | 2014.01.25 |
꿈 이야기 (0) | 2014.01.25 |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砂原さはら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역시 내 대학생활은 잘못되었다.
내청춘 세계의 대학생활 망상입니다.
네타……있으려나…… 일단 주의해 주십시오!
아직 하치유이도 하치유키도 들어가지 않은 느낌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하치유이루트 희망!
대학생편…… 누군가 써 주시지 않을까……읽고 싶어요……(절실)
~설정적인 무엇인가∼
히키가야 하치만…사립 난관 대학(難関大学)에 입학. 문학부 1학년. 대학생이라도 진행형으로 안정적인 아싸. 아직이다……아직 나는 모라토리엄이다. 일할 시간 없다! 취직 활동? 그게 무엇인가. 값싼 아파트에서 독신 생활. 장소는 코마치가 결정. 하치만의 독신 생활은 너무 불안하다며 눈치채지 못하게 유이가하마가 빌린 맨션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다. 한참 뒤에 눈치챘다. 생활 능력 그런 거 없다. 방에는 책과 게임 밖에 없다.
유이가하마 유이…무려 설마하던 하치만과 같은 대학 합격. 주위에서도 기적이라며 한때, 수험의 신으로 추앙 받았다. 그녀가 수험 부적으로 자신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문 때문에, 소부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그림을 액자에 넣고 다닌다는 미신 따르기가 유행 중이다. 문학부 1학년.
유키노시타 유키노…예정 대로에 최고 랭크 국립대학에 합격. 덧붙여서 들어간 대학은 언니 하루노가 다니던 대학보다 편차치가 높다. 이학부 1학년.유이가하마와 서로의 대학 중간 지점 근처에 맨션을 빌려 룸 쉐어를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하치만과 가까운 곳에 살게 된다.
히라츠카 시즈카…봉사부 3인조 졸업 후에도 보통으로 선생님 하고 있다. 코마치의 담임. 역시 아직 독신. 이따금 하치만과 라면 순회 하고 있다. 이따금 멀리 나들이하는 것 같다. 홋카이도에서 삿포로 라면을 먹으며 큐슈에서 하카타 라면을 먹는다. 그 때, 하치만을 여행 친구로 자주 데리고 간다.
히키가야 코마치…무사하게 소부 고등학교에 합격. 현재 고등학교 2 학년. 소부고등학교의 요정. 오빠의 영향으로 평가가 높다 (히라츠카 선생님 이외). 주말에는 하치만의 아파트에 놀러 온다.
카와사키 타이시…그도 무사하게 소부 고등학교에 합격. 같은 고2. 쁘띠 리얼충으로서 즐거운 매일을 보내고 있다. 스승이자 프리큐어학의 권위인 하치만에게 프리큐어를 권유 받아 은밀하게 빠진다.
카와사키 사키…이쪽도 무사하게 대학 합격. 의학부 간호학과 1학년. 학원에서 하치만과 조우할 때에 과잉 반응. 대학에 입학 후, 토츠카와 사이 좋게 되었다.
토츠카 사이카…카와사키와 같은 대학 의학부 간호학과 1학년. 백의의 천사 후보. 이따금 숙박 세트를 들고 하치만의 아파트에 놀러 온다. 천사.
5 월 중순.
세간에는 5월병이 유행인 거 같다.
세삼스럽다.
히키가야 하치만은 5월병 따위는 걸리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나, 의욕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독신 생활하기 위한 아파트를 빌릴 때 신경 쓰던 것이 하나 있다.
대학에서 너무 가까우면 안 된다, 라는 것이다.
대학에서 너무 가까우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필연적으로 짧아진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아슬아슬할 때까지 자려고 할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200번 넘게 지각한 나이다.
그런 좋은 조건을 놓칠 리가 없다.
대학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해, 역산해서 수면 시간의 극대화를 꾀할 것이 틀림없다.
지각을 유도할 것 같은 리스크는 가능한 한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게 그렇다고 봉사부 활동을 통해서 개선되었다든가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자칫해서 유급, 혹은 퇴학 그렇게 해서 대학을 그만두게 되면 당장이라도 일해야 한다는 말을 부모님이 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사회에 나올 때까지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 지각 대책은 그 일환일 뿐이다.
그런 까닭으로 대학에서 두 정거장만큼 멀어진 곳에 아파트를 빌렸다.
덧붙여서 이 아파트를 골라준 것은 코마치다.
제안했을 때, 쓸데없이 히죽 거리고 있어서 도대체 어떤 함정이 있는 건가 부들부들 떨고 있었던 것이지만, 이미 지낸 지 한 달이나 되었으니,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적당하게 스틱 빵을 아침으로 토끼 같이 우걱우걱 먹는다.
그리고 냉장고에 쟁여 둔 MAX 커피를 먹고, 동시에 목을 적신다.
슬슬 나가려고 하는데, 휴대폰에 착신이 있었다.
「힛키 오늘 2교시 나와? 나 뒤에 앉아서 (`・ω・´))」
그래서 어쩌란 거냐,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전에 이렇게 말했더니 모르겠다든가 바보라든가 했기에 어쩔 수 없이 「알았어」라고 만 답신.
그 메일 때문에 약간 내가 웃어 버린 것을 깨달았다.
반드시 유이가하마가 말한 바보 같은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이러니까 상냥한 여자는 언제가 되어도 서투른 거다.
× × ×
「늦었어!」
강의 받는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유이가하마에게 매도되었다.
아직 수업은 시작되지 않았으니 관계없잖아
「모르는구나 유이가하마. 이 강의를 하는 교수는 매번 약 7분 정도는 확실히 늦게 온다. 그리고 실제로 오늘도 늦는다. 교수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이상, 이것은 지각으로서는 인정되지 않는 것이다. 알겠습니까?」
의기양양하게 지론을 펼쳤지만,, 유이가하마는 한숨으로 그것을 받아 넘겼다.
「힛키는 대학에 와도 변함 없다고 할까……억지 이론 뿐이고……. 나는 코마치짱에게 힛키가 제대로 대학생활을 하도록 부탁 받았는걸. 제대로 하자.힛키 하면 할 수 있는 아이니까」
너가 내 엄마인가. 자비나 상냥함은 매도보다 마음에 오는 것이다.
그리고 하면 할 수 있는 아이라니. 너나 적당히 요리 할 수 있는 아이가 되라고. 진짜로.
「자리 잡아 두었어. 힛키 뒤 쪽이 좋지?」
마치 라노베 소꿉친구 캐릭터와 같이 돌보는 걸 좋아해서인지, 확보한 자리를 나에게 권유한다.
자리에 앉으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필기구와 텍스트를 준비하는 유이가하마. 조금 전까지 화냈었는데…….
눈치채지 않게 곁눈질로 유이가하마를 관찰한다.
어째서일까 대학생이 되고 나서 유이가하마는 조금 분위기가 바뀌었다.
표정은 고등학생 시절처럼 바보 같고, 언동도 기본적으로는 바보다.
복장일까? 확실히 옷이라면 약간 얌전하다고 할까 청초한 느낌의 옷이 늘어난 것 같다.
그것은 어쩌면 유키노시타의 영향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영향 받기 쉬운 녀석이니까…….
가슴인가? 아니, 이 녀석 원래 제법 있었는데.
그런가. 가장 큰 위화감은 나를 대하는 자세다. 어쩐지 모르게 아까 말한 대로 소꿉친구 같다.
코마치가 한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인가. 내가 번거롭다든가 그러고 말이지. 고지식한 녀석.
나와 유이가하마의 관계가 뭔가 바뀐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고등학교 시절. 봉사부 무렵과 같다.
하지만……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나만 이다…… 인 것일까…….
× × ×
내가 교수의 설명을 멍하니 있는 채로(특기) 듣고 있으니, 유이가하마가 손가락으로 내 어깨를 쿡쿡 찔렀다.
「오늘, 유키농이 냄비요리 한데. 만약 한가하면 힛키도 오지 않을래? 냄비파티하자」
무엇이 즐거운 건가 너는. 그렇게 기쁜 듯한 얼굴이나 하고. 냄비요리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건가. 냄비 전문가냐고. 지금 5월이다.
작은 소리라도 들을 수 있게 하려는 배려인가, 유이가하마는 나에게 귓속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왔다..
목에 머리카락이나 손가락 끝이 닿아 의식된다. 더 이상 교수가 무슨 말하는 건지 전혀 들리지도 않는다.
이제 정말로 곤란하다.
아싸인 나는 퍼스널 스페이스가 보통 사람보다 넓다.
그러나, 어쩐지 빗치인 유이가하마는 나에 비해 지극히 좁다.
그렇지 않으면 내 등에 체중을 싣고 창 밖의 경치를 보지는 않을 것이다. 미안하지만 아직 기억하고 있다고. 수학 여행 때 말이지.
반드시 이 녀석은 바보다. 고로 자신의 스킨십이 얼마나 주위에 여러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눈치채지 못 하기에 그런 것이다. 기회가 있다면 확실히 가르쳐 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냄비는 무슨 냄비인데?」
유키노시타가 하는 냄비요리라고 하면 어쩐지 후워꿔(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냄비) 밖에 이미지 가 떠오르지 않는 것은 내 상상력이 빈곤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지 않다.
「콜라겐 두유냄비!」
으아아아. 단 번에 이 녀석의 리퀘스트라는 걸 눈치챘다.
콜라겐이 경구 섭취로 효과 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틀림없이 유이가하마의 선택이다.
다 먹고 「봐줘, 피부 매끈매끈∼♪」 라고 할 거 같다. 효과가 너무 빠르다고, 어이.
그러고 보니 하카타 라면 먹은 후에 히라츠카 선생님이 자꾸 뺨을 만지고 있었다. 그런 것이었는가. 또 눈치채고 싶지 않았던 것을 알아차려 버렸다.어서 빨리 적당히 누군가 받아 줘!
「어떻게 할 거야? 아, 혹시 두유 안 되는 거야? 그렇다면 다른 걸……」
「아니, 두유는 문제 없다. 단지, 얻어 먹을 이유는 없으니까……. 그러면 무슨 기둥서방이나 기생충 같잖아.」
「나는 힛키가 그렇게 선을 긋는 이유를 모르겠어……」
히라츠카 선생님과 라면 먹으러 갈 때조차 기본적으로는 내 몫은 내가 내고 있다. 뭐야 이 사람 남자답고 멋지다.. 안아줘.
「그럼 괜찮아. 힛키도 돌아가는 길에 식재 같이 사러 가자. 짐도 들어다 주었으면 해서」
「뭐 그렇다면……」
그렇게 내가 말하자, 유이가하마는 작게 승리 포즈를 취했다.
유이가하마가 기쁜 듯이 나에게 말을 걸 때마다.
착각 할 것 같은 공포에.
이관계가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내가 얼마나 무서워하고 있는 건지.
이 녀석은 알고 있는 것일까.
× × ×
유이가하마는 대학생이 된 것을 계기로, 집에서 나와 맨션에서 사는 것 같다.
일전에 반 자랑으로 그렇게 알려 주었다.
들었을 때는 「맨션? 이 녀석……어느새 부르주아가……」 라고 생각했지만, 차근차근 들어보면 룸 쉐어 같은 걸로 집세를 아끼는 거 같다.
과연.
어딘가의 로리콘 변태 중년남성이라도 잡아 같이 살고 있는 건가.
괘씸하다. 길러 받아야 하는 것은 정진정명 내 포지션이거늘.
그러니까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해서 엄청나게 심장이 뭉개질 것 같은 감각을 느낀 것은.
뭐 그 감각도 동거인이 유키노시타라는 것을 들었을 때는, 완전히 없어져 버렸지만.
오히려 그쪽이 더 놀랍다! 전혀 안심 같은 거 못하겠다고!
독신 생활하는 대학생에게 있어 집세는 정말 절실한 문제이다.
이렇게 말하는 나는 혼자 산다.
그것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송금으로 조달 받아도 그다지 사정이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대학생은 어떻게든 해서, 집세를 절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싸고, 적당하게 입지가 좋은 장소를 찾으며 부동산을 알아보거나 기숙사를 알아보거나 한다
그러나, 유이가하마는 어떤가.
본디 룸쉐어 라는 것은 집세를 절약하기 위해 실시하는 마지막 수단이다.
자신의 개인 공간을 담보로 집세를 반액으로 하는 비장의 카드.
프로 아싸인 내가 보기엔 그것은 이미 어떤 의미로는, 전쟁터로 향해야 하는 각오가 아니라면 임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 것인데..
유이가하마는 그런 각오 따위를 전혀 하지 않고 룸 쉐어라는 전장에 도전했다.
그리고, 거기에 선택한 상대는, 그 빙설의 여왕 유키노시타 유키노다.
내가 유이가하마에게서 듣고나서 무엇보다도 놀란 것은, 유키노시타가 룸 쉐어라는 광기를 승낙했다는 것이다.
확실히, 그 녀석은 꽤 유이가하마에게 무르긴 하다.
그렇지만, 유키노시타도 내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아싸도를 추구하는 용감하고 기백 있는 사람 중 한 명.
그렇게 간단하게 허가는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즐거운 듯하다.
뭐 유이가하마에게서 들은 것뿐이라 과도하게 즐거운 것 뿐일지도.
그렇다고는 해도 그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설마 룸 쉐어를…….
믿기 어렵다…….
나처럼 사적 공간을 방해 받는 것에 민감할 텐데.
어쩌면, 그녀 또한.
조금씩 변한 걸지도 모른다…….
× × ×
「힛키 뭔가 먹고 싶은 것 있어? 나 유키농에게 요리 배우고 있으니까 조금은 만들 수 있을 지도」
돌아가는 길에 들른 슈퍼마켓. 도착하자마자 유이가하마가 자랑스럽게 그렇게 선언했다.
「호오오…… 예를 들면?」
나는 유이가하마의 요리 스킬이 향상될 요소가 일절 없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적당하게 받아 넘기며, 쇼핑 바구니를 든다. ……우선은 야채 코너부터다…….
「최근 만든 것은……오무라이스!」
이 녀석…… 무슨 짓을 저지르는 거냐.
오무라이스는 일반적인 대학생이라면 그다지 어려운 건 아니다.
초등학생인 나도 코마치를 위해서 만들어 주었을 정도다. 그러나 유이가하마라면 이야기는 별개이다.
어째서 내용물을 숨기는 것 같은 걸 만들어 버리는 건데……. 한눈에 안전 확인을 할 수 없잖아
「어차피 유키노시타와 같이 만든 것이겠지? 그런 건 스스로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사기죄로 고발될 거라고. 나에게」
「제대로 처음부터 내가 혼자서 만들었는걸! 고발당할 사람은 힛키야!」
「유이가하마가 단독으로 요리……라고……. 무슨 짓이냐 유키노시타. ……감독 소홀이다 그것」
「오무라이스 사진 찍었는데 볼래?」
그렇게 말하며 유이가하마는 데코폰을 나에게 건네 주었다.
변함없는 반짝반짝한 장식에, 신선하지 않은 캐릭터 스트랩이 붙어 있다. 러브 나메코……스위츠 (웃음).
그렇다고는 해도 이거 절대로 총중량 2배 이상이겠지. 스마트폰 주제에 전혀 스마트하지 않다.
그런 일체를 무시하고, 화면을 보았다. 금방 꺼졌기에 조금 손댄다.
그러자 충격적인 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이가하마. 혹시 오무라이스라는 것이 이 숯 같은 건가? 확실히 케찹으로 뭔가 써 있긴 한데」
문자는 「L·O·V·E」. 이 여자, 어디까지 가는 거냐.
다 타고 난 재 위에. 완전 초현실이다. 그렇다고 할까 약간 광기가 느껴진다. 마녀인가 너.
「에 , , 아니야! 그게 아니야! 힛키 화면 손대어 버렸어! 어째서 스크롤 한 거야!?」
아주 대단한 기세로 데코스마트폰을 강탈. 너무 빨라서 안보였다. 너 *텟포우우오인가.
(역주 : 록맨 보스 중 한 명)
불합리한 항의를 한 유이가하마의 얼굴이 점점 더 빨개진다. 그것은 이미 참도미(サクラダイ) 정도로 빨갛다.
어째서 물고기이냐고? 동요라도 하는 건가 나는. 아니 설마.
「그럼…… 이거 봐줘, 잘 된 거야.」
이번에는 나에게 건네주지 않고, 화면을 나에게 보여 주는 유이가하마.
거기에는 비교적 오무라이스로 보이는 물체가 있었다. 뭐 비교 대상은 조금 전 타고나 재이지만.
그러나 잘 보면 계란은 살짝 탔고, 안에 있는 치킨 라이스가 힘차게 인사 하고 있다.
「어떨…… 까나? 일단 노력해서 만들었는데……」
「뭐…… 생각 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노력한 거라면」
「응, 노력했어!」
그렇게 말하며 유이가하마는 부끄러운 듯이, 하지만 즐거운 듯이 웃었다.
별로 유이가하마가 어떻다는 게 아니다.
이전에도 나는, 유이가하마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그러니까, 이것은 내가 상냥해서도 아니고, 하물며 감동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말이야……힛키…… 다, 다음에 만들어 줄까?」
「니가 사는 곳에서? 유키노시타 있을 때 하자……피해 완충적인 의미로 라도」
그것은 최저한의 양보다. 그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
「섬세함이 너무 없어! 힛키 섬세함이 없어! 유키농이 있으면 혼자서 노력한 의미가 없잖아!」
「바보는 너다. 나는 모든 걸 신경 타입이라고!」
둘이서 같이 밥 먹는다니, 뭔데 그건? 신혼 놀이?
그런 거 하면 반해 버린다고. 바보 아닌가? 죽는 거 아니야? 유이가하마에게는 좀더 좋은 녀석이 있을 거다. ……정말로.
「화냈어, 나! 언젠가 쓰러뜨릴 거야 힛키! 요리로」
「요리로!?」
그렇게 말하면서도 유이가하마는 즐거운 것 같다.
이 녀석 정말로 자주 웃는다……. 무엇이 그렇게 기쁜가 묻고 싶을 정도로.
그 미소에서 나는, 기만도 허위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니까.
여기에 거짓말쟁이는 한 사람밖에 없다.
× × ×
「두유……두유……아, 이건가」
「어이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닌가. 얼마나 쓸 생각인데. 알긴 하는 건가?」
「힛키 나 너무 바보취급 하고 있잖아! 두유는 냄비 이외에도 필요해! 유키농이 최근 자주 마시고 있어」
아―……그런가. 유키노시타. 너의 기분은 알겠다.
같이 생활하다 보니 이 녀석을 볼 기회도 증가했다는 거지.
그런가…… 열등감이라는 것은…… 사람을 분발하게 하는 거였어…….
유전자적으로는 전도유망할 것인데…… 하루노씨는 컸고…….
「에, 자, 잠깐, 무, 뭐야!? 그렇게 쳐다 보지 말아줘. 힛키……서, 성희롱이야―……」
나는 결코 추잡한 눈으로 보지 않았다. 단순한 확인. 다시 말해 관찰. 인류학적 견지로는 고찰.
예술가나 학자처럼 지적 탐구를 추구하는 인간들은, 사색에 풍부한 눈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야 슈퍼마켓에서 할 건 아니었다.
「아무것도 아니다. 냄비 식료라도 살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잖아!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잖아―!」
어째서 두 번이나 말하는 건데. 중요한 것도 아니면서.
……중요한 것도 아니면서.
× × ×
냄비요리는 많은 사람들이 먹는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이다.
그래서, 나는 그다지 냄비요리를 먹은 것이 없다.
우리 집은 기본적으로 부모님이 맞벌이하기에 저녁밥은 코마치와 둘이서 먹는다.
거기에 냄비요리는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다.
필연적으로 냄비요리를 먹을 기회도 없고, 물론 외식으로 냄비요리를 먹을 일도 없다.
「냄비요리를 먹고 싶다고 유이가하마양이 말하기에,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런 것이었구나」
양손에 슈퍼 봉투를 들고.
유이가하마에 이끌려, 유키노시타의 맨션을 방문했을 때, 처음 들은 대사가 이것이었다.
「냄비요리 먹고 싶은 건 사실이야! 그렇지만 냄비요리는 사람이 많으면 맛있다고나 할까…… 어쩐지 대학교에서 우연히 힛키를 만나서 말하고 싶었다고나 할까……」
어이. 제대로 내가 온다고 유키노시타에게 말한 건가..
굉장하게 어웨이감이 느껴진다고.
「안……될까……?」
유이가하마는 주워 온 유기견을 길러도 괜찮은지 묻는 것처럼 유키노시타(마마)에게 부탁하고 있다.
「하아…… 제대로 돌보기는 할 건지?」
정말로 유기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이 여자. 변함 없이 용서가 없는 유키노양이다.
「도, 돌보는 거!? 노, 노력하겠습니다!」
어쩐지 사명감을 지니게 된 유이가하마는 나를 보면서, 기쁜 듯이 웃었다.
어쩔 수 없구나, 거기까지 말한다면 보살핌 받을까.
보살핌 받는 것에 대해 나에게 상대될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 × ×
「그렇다고 해도 이 맨션 굉장하다. 비싼 거 아닌가?」
들어 왔을 때도 봤지만, 이전에 유키노시타가 살고 있던 맨션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
외관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고, 관리인도 있다. 문은 자동 잠금.
집안도 실용적이며, 한편 품위 있는 가구까지 갖추어 졌다.
딱히 상관없지만, 여기서 유이가하마가 살고 있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내 아파트와는 *천양지차다.
그러나 땅과 하늘 차이라니 굉장하다. 매드 핸드(マドハンド)와 기즈모(ギズモ) 정도도 이렇지는 않은데.
(역주 : 원문은 雲泥の差 이고, 차이는 구름과 진흙의 차이 그렇기에 매드핸드와 기즈모 비유가 나온 듯 합니다.)
「확실히 그렇게까지 싼 것은 아니지만, 이 근처는 그다지 주택 임대시세가 비싸지는 않아. 제일 가까운 역하고 거리가 꽤 되고, 상업 시설도 없으니까. 개인적으로는 시끄럽지 않으니까 공부하기 위해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소파에 앉아 느긋하게 쉬고 있는 유키노시타. 나도 앉는 것을 좋아하기에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유키노시타 정면에 있어 우선 앉는다. 와―, 엄청 폭신폭신―.
「가까이 있는 건 서점 정도야. 유키농이 사점 근처에 있으면 좋다고 해서」
유이가하마도 자연스럽게 소파에 앉는다. 내 옆에 앉지마. 곁에 누군가 앉는 것 전혀 익숙하지 않다고.
……유키노시타에게 가라 어쩐지 안절부절 하니까!
「서점은 중요해. 진정되니까……」
과연. 잘 알겠다 그거. 서점은 중요하다.
「그런가…… 나도 서점이 가깝고 집세가 싼 이유로 결정했다만. 확실히 이 근처가 집세가 싸다」
「어머나…… 히키가야군도 이 근처를 검토했구나」
「……아니, 검토하고 안 하고…… 내가 사는 아파트도 이 부근이니까」
「에!?」
이 녀석 척 보기에도 싫은 얼굴이다. 굉장해 험악하다. 무섭다.
서점에서 우연히 마주친다는 상상이라도 한 건가. 유키노시타는 어차피 고양이 사진집이겠지. 알고 있다고.
「잠깐! 그것 듣지도 못했어, 힛키!」
유이가하마는 유이가하마 대로 어쩐지 흥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나는 건지 놀라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이 녀석.
테이블을 팡팡 두드리지마. 비싼 거겠지, 그거.
「……그게 개인정보이고……」
「개, 개인정보!? 그래서 물어봐도 어쩐지 애매하게 넘겼구나! 나 힛키의 친가에도 몇 번이나 갔었고, 코마치짱하고도 사이 괜찮아! 숨길 일도 아니잖아!」
어쩐지 유이가하마가 화난 거 같다.
개인정보를 지키는 게 그런 소리 들을 일은 아닌 거 같다만…….
내가 이번에 알려주게 된 것은 이 녀석들의 주소를 알아 버렸기 때문이다.
어쩐지…… 페어가 아니잖아. 이 녀석들의 주소만 알게 되는 것은.
「……유이가하마양, 당신 우리들이 여기에 산다고 결정했을 때 누군가에게 이야기했던 걸까?」
유키노시타는 손을 턱에 대고 추리하기 시작했다.
명탐정 유키노짱. 분위기는 완전히 검찰입니다만…….
「그게……유미코하고 히나에게는 제일 가까운 역만 가르쳤고. 그 이외에는 파파하고 마마……아, 그리고 코마치짱이 물어서 가르쳤어……」
「과연……. 히키가야군, 당신, 살 곳을 정할 때 코마치양에게 뭔가 조언이라도 들었는지..?」
「조언은 둘째치고 정한 것 자체가 그 녀석이다.」
「……모두 그 아이의 소행이구나. 나란 사람이……」
얼굴을 싸매는 유키노시타.
내 근처에 사는 것이 그렇게 싫은가. 오지도 않을 테니 괜찮다고.
거기에 집에서 나가지도 않으니까 우연히 볼 일도 없다! 안심해라!
그러나…… 코마치가 정했을 때 히죽거린 건 이것이었다…….
틀림없이 복잡한 사연이 있는 심령 아파트라고 생각했다고. 살았다.
「그럼, 그럼 다음에 힛키의 집에 가도 괜찮아?」
「1회 100엔이다」
「돈 받는 거야!? 최악이야 힛키!」
갑자기 무언가를 세고 있는 유이가하마. 송금을 그런 것에 사용하지마.
……근데, 몇 번이나 우리 집 올 생각 인데…… 세는 횟수가 너무 많잖아…….
「대신 히키가야군이 여기에 오면 돈 받으면 괜찮겠지. 1회 5000엔 정도」
「데스티니랜드인가! 어떤 놀이기구라도 놀 수 있겠어 바로 여기서!?」
「유이가하마양이 노력해 줄 거라 생각해」
「알았어」
「이 정도랄까」
「무섭다! 무서운 어둠의 거래가 성립하고 있다!」
「괜찮아, 히키가야군에게 생활능력은 없으니까」
「최근 유키농 캐릭터가 이상해―……」
원래, 유키노시타의 캐릭터는 것은 이쪽이 멋대로 단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뭐…… 나쁜 느낌으로 변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유키노시타도 너도.
× × ×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당연한 건데.. 이것도 연중입니다. 딱히 제가 고른게.. 연중 기준이 아니라.. 저는 단지 번역할 때 연중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목적이.. 내청춘 팬픽에 대해 좀 더 다양화 입니다. 거기에 제가 유이빠라는 것과.. 시로메구리를 여신취급하고 있는 것과.. 약간 에로카와이한 걸 추구하고 후와후아한 걸 좋아하는 게 가미가 되었을 뿐입니다 [.....]
이제 고른 것 중에서도.. 하나 남았습니다. 마저 분발하겠습니다.
고양이화한 하치만은 유키노시타에게 주워지거나 하는 이야기 Ⅱ (0) | 2014.06.07 |
---|---|
만약 결혼 하면 (2) | 2014.01.25 |
역시 우리들의 임금님 게임은 잘못되었다. (제 5 갱신판) (0) | 2014.01.25 |
꿈 이야기 (0) | 2014.01.25 |
히키가야와 하야마 (0) | 2014.01.25 |
메구리 코타츠 (2) | 2014.02.03 |
---|---|
코마치는 사춘기 (코믹) (0) | 2014.01.24 |
힛키와 유이 (코믹) (0) | 2014.01.24 |
코마치와 오빠 (0) | 2014.01.24 |
사브레 (0) | 2014.01.24 |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밤에 데이트는 어떨까?
나와 유키노는 유원지에 있다.
날은 이미 저물고 있다.
하늘에는 별이 떠 있는 것이 보였다.
별은 오랜만에 본 것 같다.
「나, 밤에 이런 곳에 온 것 처음이야」
「나는··」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좋아. 알고 있으니까」
「어이,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고―(나도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전에 제지 당했다)」
유원지. 내가 어릴 적, 마지막으로방문했을 때는 언제였을까? 먼 옛날이다.
누구보다도 까불던 기억이 있다.
그 무렵은 모든 게 상냥하고,
눈에 비치던 모든 게 아름답고
빛나 보였었다.
어른이 되면 아이의 시선으로는 볼 수 없는 좀더 빛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시 생각하면 꿈 같은 날이었다. 그때에는 알지 못했고, 그 후에나 알게 되었다.
실제, 현실은 무르지 않다. 현실은나에게 어렵다.
내 여동생도 내 연인도 그렇다.
특히 내 옆에 있는 이 미소녀를 만났을 무렵의 반응이 어땠나 하면··.
지금은 단지 추억이지만.
세상은 빛나고 있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안다.
이것은 중학교 시절 무렵에 느꼈다.
「다시 생각해 버렸다. (그리고 약간 푸념이 섞였다)」
밤의 유원지 라는 것은 또 새로운 기분이다.
새까만 밤하늘과 초승달 밑에 선명한 일루미네이션이 켜져 있어, 사람들의눈을 매료시키고 있다.
무드인가? 분위기가 어쩐지 좋다.
영원히 이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실은 낮에 오는 것보다도 즐겁지 않을까.
「그렇다고는 해도 밤에 데이트를 하자니 갑자기 무슨 일일까?」
「아니, 가끔 씩은 평소와는 다른 것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말이지.」
밤이면 인파에 고생 할 것도 없고, 분위기도 좋다.
하지만 역시나 겨울 밤이라 춥다.
차가운 바람이 지나간다.
나와 유키노는 딱 달라붙으며 걷고 있다.
팔짱 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 김에 유키노가 가져온 페어용 머플러도 감고 있다.
세삼스럽지만 꽤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유키노, 춥지 않은 걸까?」
「에에, 괜찮아. 당신이곁에 있으니까」
「아아, 그런가!」
「추위는·· 신경 쓰지 않아」
서로 손을 잡으며 차가워져 버린 손을 따뜻하게 한다.
역시 내 손은 차갑다. 유키노의 손은 따뜻했다.
「하아, 따뜻하구나. 너의손은」
「당신의 손이 차가운 것뿐이야」
「저기, 하치만. 저기에뭔가 있지 않아?」
「응―?」
유키노가 가리킨 방향을 본다.
「오! 저것은」
이 유원지에 대해 인터넷으로 미리 조사했었다.
그것에 따르면 오늘은 「그 녀석」이 온 것 같다.
「그 녀석」이 여기에 기간 한정으로 놀러 오는 것은, 여기가 데제니랜드(デゼニーランド)와 관계 있기 때문이다.
나와 유키노가 가까이 다가가자 거기에는 한쪽에는 별이 있고, 어딘가이상한 얼굴을 하고 있는 팬더.
팬더 판 씨
「어째서, 여기에 판 씨가 있는 것일까..?」
「일주일 한정으로 여기에 놀러 온다는 (설정) 거다」
판 씨가 이쪽을 알아차리고는 짧은 다리로 귀엽게 이쪽으로 왔다.
좀처럼 오지 못하는 것이 뭐랄까 귀엽다.
「에!? 후에?」
판 씨는 우리들에게 다가오자마자, 유키노에게 환영의 인사로서 허그를했다.
그렇다기 보다 이것은 꼭 껴안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자주 캐릭터는 환영이라는 것으로 꼬맹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여고생들과 허그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부럽구나-―. 이 녀석 안의 사람·· 아 안돼. 꿈이 망가질 테니 그만둘까·· 응?」
그리고 나에게도 잊지 않고 허그 해 주는 판 씨.
아-좋았다. 마음 속으로그런 생각을 해서 받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이상하다. 마음이따뜻해진다. 정말 상냥하다)」
「귀, 귀여워」
「어쩐지 사랑스럽다」
이번에는 그 짧은 손으로, 이쪽에 손짓을 하는 판 씨.
그리고 한 손으로 슉! (와)과저쪽으로 손가락을 뻗는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다.
「응? 뭐야?」
「따라 와·· 라고 하는 것 같네」
그대로 판 씨에게 이끌려 그 뒤를 따라간다.
판 씨는 경쾌한 스텝을 밟으면서 사랑스럽게 움직인다.
「사랑스럽다 이 녀석」
「하아, , 어째서 사랑스러운 것일까」
유키노가 판 씨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겨우 도착한 곳은 관람차.
연인끼리 유원지에 왔다면 관람차는 절대로 타지 않으면 안 된다.
디자인이 어딘지 모르게 영국에서 유명한 「런던아이」를 닮았다.
여기까지 데리고 와준 판 씨는,
나와 유키노의 손을 잡고 나서
「그럼!」 이라고 하듯이 손을 들고 나서 또 사랑스럽게 걸으며 떠났다.
「판 씨의 손, 말랑말랑 했어」
「좋았겠구나 유키노. 그렇지만··」
종종걸음으로 열심히 짧은 다리로 걷는 판 씨.
그런데도 거의 앞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 녀석 느린 게 아닐까? 너무나도」
「그런 건 말하는 거 아니야」
결국, 판 씨가 무사하게 구르지 않고 이 장소를 떠날 때까지 지켜보았다.
「그럼, 탈까」
「물론이야」
관계자의 지시를 들으며 탑승했다.
어쩐지 흔들리는데. 그러한 것인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관람차.
멀리 있는 시가지, 아래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퍼져있는유원지. 그런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
서로 옆에서 손을 잡으며 앉아 있다.
서로 마주 보는 것도 좋지만 오늘은 이렇게 하기로 했다.
「봐라 유키노·· 사람이 마치··」
「그 후는 말하지 않는 게 좋아」
「 , , 나중에」
그렇다고 할까 어슴푸레해서 보이지도 않는다.
혹시 없을 지도 모른다.
명대사를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점점 상공에 가까워져 간다.
조금 전부터 약간 흔들리는 것이 신경 쓰인다.
「의외로 흔들리네. 안전한 것을 알고 있어도 불안해져」
「그렇다면, , 좀더 여기에 오면 괜찮지 않을까?」
「그럼, , 그렇게 해 줘」
가깝다. 정말 가깝다. 한층더 우리들 두 사람의 거리가.
그 때다. 관람차 내의 빛이 사라졌다.
아무런 예고도 없었다. 자연스러운 연출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
그리고 몇 초 정도 지나 관람차가 멈추었다.
나와 유키노가 타는 관람차는 상공 수십 미터. 정확히 정점까지 와있었다.
「어? 멈추었다! 아니그보다 빛까지 사라진 건 무슨 일인데」
「뭔가 트러블이 생긴 것 같네」
「트러블인가―. 음~ , 뭐 , 곧 움직일까」
「그렇다면 괜찮겠지만. 저기, 하치만」
「무엇입니까 유키농?」
「역시 위화감이 드네」
「상관없잖아. 유키농이라고 해도」
「뭐 상관없지만. 이야기가 벗어났구나. 주제···」
「응? 무슨 일인가?」
「모르는 거야? 아무리 둔한 만화의 주인공이라도 이 정도는 알 수있을 것 같아」
「아아 키스 인가!」
「잠깐, , 말하지 마렴.···정말이지」
「미안 미안. 자」
「응」
어둡지만 유키노의 얼굴을 확인한다.
눈을 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얼굴을 접근시키며… 저절로 입술이 겹쳐졌다.
관람차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잠시 후였다.
동시에 너무 화려할 정도로 라이트가 관람차에서 업된다.
아무래도 연출이었던 것 같다.
「땡큐·· 판 씨」
------------------------------------------------
끝났습니다...
사실.. 이렇게 끝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은 아닌 거 같습니다 [....]
18개 단편을 마치겠습니다.
하치만과 유이는 미래를 맹세한다 01 (0) | 2014.01.24 |
---|---|
유이유이 이미지 체인지! (0) | 2014.01.24 |
유키노시타는 츤데레인가 (0) | 2014.01.24 |
유키농에게 듣고 싶은 것. (0) | 2014.01.24 |
아마 나에게 러브 코미디는 멀어지지 않는다. (0) | 2014.01.24 |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유키노시타는 츤데레인가
유키노시타가 나를 데리러 왔다
오늘도 언제나 같은 하루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나의 러브 코미디도 여기까지 온 건가
자신의 일이라고는 생각되지도 않는다
「여어,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별로 당신을 깨우러 온 것이 아니니까 착각 하지 않았으면하는데.」
「네?」
「우연히 여기를 지나가다가 당신 집을 지나치다 보니 , 그 김에 말이야」
유키노시타가 우연히 내 집을 지나갈 리가 없다
나와 등교하기 위해 온 거다
「아, 유키노언니! 안녕하세요!」
코마치가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눈치챈 거 같다
준비를 마친 여동생은 유키노를 향해 정중하게 인사 했다
「안녕 코마치짱」
이 두 사람은 최근 사이가 좋다
전보다도 만날 기회가 많아져서 그럴 것이다
「이야~ 유키노 언니 오빠 마중입니까?」
「그럴 리가!」
엣, 아닌가?
「그렇습니까~ 앞으로도 오빠와 잘 지내 주세요!」
아무래도 유키노시타가 한 말은 코마치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어이 코마치, 너는 나의 뭐였지?」
「사랑스러운 여동생인데?」
정말이지 지금 거 부모가 할 대사겠지
「그럼 코마치는 먼저 갈게요. 부디 느긋하게」
그러니까 니가 내 모친인가
대체로 이 성숙한 여동생은 말이지, 보통은 반대하는 것이 아닌가
코마치는 반대하기는커녕 협력적이다
「(여동생이 여기까지 오빠에게 협력한다는 것은, 혹시 내 성격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인가)」
「코마치짱이 말했으니. 가도록 하자 히키가야군 , 오늘의 봉사부 활동에 대해서 이지만 , , , 」
이미 나는 유키노시타의 손을 잡고 있다
도대체 어느새···
나는 다른 학생들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러브 러브한 아침 데이트를 즐겼다
이전에는 당신하고 있으면 피해가 심각하다고 그랬었는데.
~~그리고 , 점심시간∼~
「점심, , 원래는 당신 몫이 아니야. 너무 만들어 버린 것 뿐이니까」
「그런가. 나 때문인가 땡큐다」
「그러니까, , 당신 때문이, , 」
그 이상은 말하지 않았다
유키노시타가 만드는 도시락에는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것이 많다
역시 히키가야 하치만군을 위해서 만들어 준 게 아닌가
뭔가 갑자기 생각났는지 유키노시타가
「그러고 보니 히키가야군, 어제 리포트는 괜찮아?」
「에? , , 리포트? 뭐더라 , , 」
시치미를 떼어 봤지만 잊고 있었다
그것은 유키노시타 말대로 어제의 일
유키노시타와 같이 도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을 때, 그 리포트를쓰고 있었다
반 정도만 했지만
다행히 가방에 있을 거다, ,
잊고 있었으니
「어쩔 수 없구나, 자? 함께해볼까?」
「아아, 부탁한다. 너가협력해 준다면 바로 끝나니까」
「예는 필요 없어. 너무 믿음직스럽지 못한 당신을 돕고 싶은 거 뿐이니까」
거기는 언제나 대로의 유키노시타인가
그녀 덕분에 과제는 무리 없이 끝나서, 히라츠카 선생님과 둘만 있게되는 상황은 회피되었다
이럴 때, 그녀가 있어 다행이다
~~방과후~~
「당신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었어, 는 아니니까」
「그런가, 정확히 여기에 있는데 말이지?」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유키노시타는 이 학교에서는 유명인이라 그런그녀가 교문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다른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은 싫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 마이나스 사고는 그만두자
「정확히 고양이가 있어 말을 건네고 있는데 당신이 왔어」
「그런가」
최근 유키노시타는 무엇인가 솔직하지 않다
아니, 솔직하다. 솔직하긴한데.
역시 츤데레 속성을 익힌 것일까
「히키가야군, 하늘을 멍하게 올려보며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었으면 하는데」
「아, 미안 무심코」
유키노시타가 어떤 성격이 되었다고 해도 내가 그녀를 싫어할 리는 절대로 없다
모든 것을 좋아하니까
그녀가 나를 싫게 되는 것은 피하고 싶다.
조심하자
단지 얀데레만은 그만 두었으면 좋겠다
---------------------------------------
하나 남았습니다.
유이유이 이미지 체인지! (0) | 2014.01.24 |
---|---|
밤에 데이트는 어떨까? (0) | 2014.01.24 |
유키농에게 듣고 싶은 것. (0) | 2014.01.24 |
아마 나에게 러브 코미디는 멀어지지 않는다. (0) | 2014.01.24 |
러브 코미디는 리얼충들의 것만이 아니다. (1)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