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砂原さはら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역시 우리들의 임금님 게임은 잘못되었다. (제 5 갱신판)
문화제 뒷풀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네타가 있으니 주의해 주십시오!
하치만은 과연 무사히 임금님 게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시도입니다.
마구 쓰고 있다 보니 점점 더 길어지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향후도 길어집니다.
조심해 주십시오……
격려 언제나 감사합니다.
(역주 : 그리고 연중이죠 -_-+)
문화제 뒷풀이.
유이가하마가 가자고 했지만, 거절했다.
대체로 유키노시타가 간다면 몰라도, 내가 가봐야 누구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 나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문실 마지막 일을 마치고 빨리 귀가해서.
집에 있는 사랑하는 여동생 코마치의 수제 요리를 먹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저녁밥을 줘야 할 코마치는 무슨 생각인지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어쩐지 싫은 예감이 든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그 예감은 맞았다.
라면 최고 히라츠카 선생님과 마치 미리 짠 듯이 만나고,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와도 합류하게 되었으니까.
조금 전까지 함께 있었잖아. 뭐야, 너희들 나 좋아하는 거냐.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맞을 테니 말하지 않는다.
이런 저런 와중에 사람은 계속 모이고 있었다.
마치 막판, .hack 시리즈 같다. 그래도 이거 너무 모였잖아. 강하니까 좋기야 하지만
어디에선가 솟아 오른 자이모쿠자, 하늘에서 춤추듯 내려온 토츠카도 합류해서, 유쾌한(이상한) 파티 편성이 되었다는 것으로, 몬자야키(もんじゃ焼)가게에. 과연 상황에 마구 휩쓸리는 것에 정평이 있는 나이다. 불평조차 하지 않는다. 위대하도다.
거기에 몬자야키(もんじゃ焼)에서, 하루노씨와 인카운터. 굉장하다 동료 러쉬.
이제 주인공인 내가 희미하게 보이지조차 않을 레벨.
덧붙여서 하루노씨는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언니이며, 결국, 「언니농(あねのん)」이다.
위험하다 이 호칭 살해당한다고. 주로 유키노시타 (여동생)에게.
그런 약간 캐릭성이 짙은 무리가 와글와글 떠들면서도 몬자야키(もんじゃ焼)를 먹으며, 히라츠카 선생님의 인생 무리 게임 에피소드를 들었을 땐, 모두의 텐션이 완전히 바닥을 쳤다.
이것은 이보다 전의 이야기이다.
× × ×
어쩐지.
대놓고 말하자면, 안 좋은 예감이 들었었다.
내가 자랑하는 요괴 안테나가 찌릿 찌릿 이다.
코마치의 재미있으면 정의! 같은 적당함에 하루노씨의 재미있지 않으면 재미있게 해 버린다는 두견새적인 절대왕정.
이 두 가지 조합은 위험했다. 실제.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킬지 알 수 조차 없다.
「게임인가…… 일반적으로는 임금님 게임, 같은 게 아닐까?」
아니아니, 선생님! 임금님 게임이라니 페르소나4가 아니라구요! 나 이자나기(イザナギ) 같은 거 못 쓰니까요!
오히려 그림자니까!
어쨌든……그런 리얼충 게임 해봐야 절대로 좋게 안 끝납니다!
입으로는 토츠카와 냥냥 할 수 있을지도! 그런 말을 했지만 실제로는 내심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마음 속 저항하고는 상관없이.
어째선지 모르지만 정말로 임금님 게임을 하게 되어 버렸다.
잠깐 기다려. 이상하잖아.
정식 와타링 세계에서는 토츠카와 유키노시타가 거부해서 하루노씨가 다른 의견을 말했다고.
……그래서 영문을 알 수 없는 지방색 가득한 소부선 게임을 하게 되는 거라고.
이 세계선…… 이미 위험하다.
× × ×
유키노시타, 하루노시, 유이가하마, 히라츠카 선생님, 코마치, 토츠카, 자이모쿠자, 나 8명.
선생님을 여자라고 불러도 지장이 없다면 여자는 5명. 오토코노코 1명에게 남자 2명.
이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뭔가 생각하겠지만, 확률적으로 봐도 답이 없다
확실하게 말하겠다.
나는 여자가 좋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바보 같은 리얼충 멘탈은 유감스럽지만 없다.
그런 불성실하기 짝이 없는 것은 바보짓에 불가하며, 우아한 아싸 귀족인 나는 그런 일 따윈 하지 않는다.
이럴 때에는 남자끼리웬지 모르게 애매하게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하야마 정도 라면 몰라도 자이모쿠자와 뭔가 하는 것은 솔직히 말해 피하고 싶다.
나는 타조 우에시마(ダチョウ上島) 나 데가와(出川) 같은 엔터테이너 같은 텐션은 없다.
그런 것 에비나양 정도 밖에 없을 거다!
그렇게 되면 소거법으로 토츠카밖에 없지만, 귀찮게도 토츠카는 정말로 사랑스럽다.
여차해서 빼빼로 게임이라도 걸리면 토츠카 루트를 전력으로 파게 된다.
따라서, 이 임금님 게임은 이미 답이 없다.
증명 종료.
그리고 동시에 히키가야 하치만도 끝장이란 소식이다.
「이럴 때는 보통 나무 젓가락을 사용하지만…… 똑같지 않으면 부정이 생기니까. 이번에는 트럼프카드를 쓰자!」
그렇게 말하고 하루노씨는 척 봐도 어떤 브랜드 같은 가방에서 트럼프 카드를 꺼냈다.
어째서 평소에도 트럼프 카드 가지고 다니는 겁니까.
카드 매직에 빠지고 있을 때의 나였던가. 빨리도 좌절했지만. 무엇보다 보여 줄 상대가 없었다…….
「하트 1에서 7 하고 킹. 여기서 랜덤으로 뽑아, 킹을 뽑은 사람이 임금님이고 무엇이든지 명령할 수 있어!」
「재미있을 거 같아요!」
하루노씨 설명에 전력으로 달아오르는 코마치.
오히려 유키노시타 보다 여동생 같다.
에, 싫다고…… 코마치는 주지 않는다!
「뭐, 뭐든지 라고 해도 ……교사가 있는 건 잊지 마라? 히키가야」
어째선지 히라츠카 선생님이 못을 박고 있다.
아니 아니 아니, 나는 어느 쪽인가 하면, 하고 싶지 않은 사이드라고요!
이런 랜덤성이 강한 게임, 평상시에는 잘 숨는 아싸라도 강제적으로 무대로 올라가 버린다고
그리고 나서는, 「뭐야 히키가야인가- 분위기 읽어―」 이런 소리나 듣는다
제대로 립싱크로 번호 말했을 뿐이라고! 이상한 얼굴이라며 웃는 게 아니야!
어쩐지 괴로운 과거가 생각나 버렸다. 몬자야키라도 먹고 잊기로 하자.
「힛키…… 힘내자!」
어째서 유이가하마가 그렇게 의욕이 넘치는 건가? 도대체 어디에서 모티베이션이 생긴 건데?
설마……!
모두 같이 게임 하는 거니 분위기 띄우려고 필사적으로……!
너무 좋은 녀석이잖아……용서해주세요. 울 것 같아.
실은 자기희생 같은 것에 내 눈물샘은 약하다. 아마게돈 보고 진짜 통곡.
「아아, 힘내자 유이가하마…… 죽지 마라」
「응! 힛키도…… 에, 에에, 나 죽어버리는 거야!?」
실제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이 전개.
그야 당연하지만 죽지는 않을 거다.
그러나, 관계가 변할 가능성은…… 많이 있다.
그러니까, 관계가 죽어 버릴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
……여기까지 와서……그렇게 간단하게 …… 잃을 수 있을까.
× × ×
「그럼 준비 되었지? 할 거야? 시작~」
「임금님은~ 누구! 」
하루노씨의 구호에 모두가 일제히 트럼프 카드를 고른다.
그리고, 자신만 볼 수 있도록 숨기면서 번호를 확인.
그럼……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나의 당면 목표는, 내 자신이 당첨되지 않도록 해서, 남녀 사이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다.
너무 심한 것은 히라츠카 선생님이 검문하기에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약간의 접촉이라도 흔들흔들 하는 것이 남심 이라는 것이다.
극단적인 이야기로, 나와 자이모쿠자가 절대로 되지 않는 것이 베스트
그렇게 되면 그 후에는 여자끼리 스킨십 정도로 끝날 것이다.
나의 념이 전해졌는지, 기분 탓인지 얼굴이 진지하다.
누구인가. 누가 킹을 뽑은 건가!
「나…… 나 임금님……이야……」
어쩐지 믿음직스럽지 못한 유이가하마의 임금님 선언.
……유이가하마인가!
살았다…… 우선 하루노씨와 코마치, 그리고 자이모쿠자가 아니라 좋았다…….
덧붙여서 내가 뽑은 것은 「3」.
「가하마짱인가―! 뭐야? 뭘 명령 할 거야?」
「유이가하마양, 상식 범위내로 해 주렴.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유이 언니 힘내요!」
「커흠…… 다음에야 말로……!」
「조금 안심해 버렸어……, 하치만」
우선 토츠카에게 동의한다.
실제 유이가하마는 내 생각으로는 꽤 안전권이다.
아마는 착실한 명령 밖에 하지 않을 것이다.
「에…… 그게…… 그럼……몇 번으로 할까……」
아마 유이가하마는 모두의 표정이나 행동 등을 토대로 각자의 번호를 알아내려 하고 있다.
그러나, 소용없다. 완전히 소용없다
그렇게 쉽게 알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말이다 너 나를 너무 힐끔힐끔 보고 있다고?
「그럼, 「2번」이 트윈테일을 한다」
유이가하마의 명령이 떨어졌다.
뭐……라고……!
설마 이 녀석 노리고 있는 건가!? 그런가!?
여자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명령. 하지만 남자에게는 생각보다는 쓰라린 명령.
이것은 이미 집단 학살이다.
여자에겐 손해가 아니고, 남자들에게만 치명타를 안 길수 있는 명령 패턴.
문제는 이 유이가하마 자신의 명령보다도 이 패턴을 하루노씨가 눈치채 버렸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다.
그리고 아마 아슬아슬한 명령은 거절할 히라츠카 선생님도 포함된다……는 것.
큭……싫다…… 이 보다 악화된 케이스로 니삭스를 입는다거나 그런 게 생각난다…….
그런 것도 가능하다.
처음부터 대단하구나 이거! 울고 싶다!
「 「2번」……나인데……곤란한걸, 이거 여자아이가 해야 할 것 같은 명령인데……」
흠칫흠칫 손을 든 것은 토츠카였다.
「에, 사이짱이 2번! 아차―, 미안……」
토츠카의 트윈 테일!
꽤 하는구나 유이가하마! 너 정말 좋다!
뭣하면 여장 시키고 싶다! 임금님 게임 매우 즐겁다!
「히키가야군…… 어쩐지 갑자기 눈이 질척질척 썩어 빠지기 시작했구나……」
「사양이다. 신경 쓰지마……」
「뭐 히키가야나 자이모쿠자라 살았구나. 봐도 괜찮다. 토츠카라면 문제 없으니까, 응」
「토츠카 오빠가 트윈 테일 하면 시오타(潮田)군 같겠네 오빠」
「암살 교실인가. 그거 나는 처음부터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솔직히 지금도 그렇지만.
「그럼…… 이것으로 괜찮을까? 어때, 하치만? 이상하지 않을까나……」
토츠카가 유이가 해준 트윈 테일을 부끄러운 듯이 보여준다.
응, 당연하지만 사랑스럽다.
그거 트윈 테일이라기 보다 땋아 내린 머리(おさげ) 아닌가? 그런 의문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결혼해줘 (하하하. 뭐 놀이이니까 괜찮다. 그렇지만 어울린다고)」
「오빠 대사하고 생각하는 것이 반대야! 반대로 되었어!」
솔직히 이번에는 살았다.
우선 내 토츠카 호감도가 약간 올라 버린 정도로 끝난 거라 다행이다.
그러나 아직 싸움은 시작된 지 바로 직후.
앞으로 더욱 더 격렬해질 것은 확실.
자…… 다음이다.
아직 마음 놓을 때가 아니다.
× × ×
유이가하마의 명령으로 스타트한 임금님 게임.
이 상황에서 나와 그 주변 관계가 노 데미지로 끝날 수 있을 가능성은…… 솔직히 말해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나는, 발버둥치고, 발버둥 친다고 결정했다.
절대로 이상한 러브 코미디 전개로 가게 하지 않는다.
그것이 히키가야 하치만의 방식이다.
「임금님은~ 누구! 」
두 번째 신탁.
유이가하마 다음으로 바위에 박혀 있는 검을 뽑을 사람은 누가 될 것인가…….
우선 그 3 사람 이외! 부탁한다! 혹은 나!
「킹…… 후후후, 나구나!」
겁 없는 미소와 함께, 손에 넣은 트럼프 카드 도안은 하트 13번.
킹을 뽑은 사람은 하루노씨이었다.
하루노씨……라면……!
마음이 술렁거린다. 현기증이 날 것 같다.
쇼크가 지나쳐 어깨가 쳐질 거 같다.
생각나는 패턴 중에서 최악의 패턴.
벌써 NGL하고 키메라엔트 정도로 최악이다.
「드디어 떴어요! 기대할게요 하루노 언니! 오빠를 어떻게든 해 주세요!」
「맡겨줘 코마치짱! 언니의 진심을 보여 줄게!」
어째서 불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건데
여동생의 지나친 배반에 조금 울 것 같다.
「자중 해라 하루노? 이 녀석들 고교생이니까?」
히라츠카 선생님 역시 의지가 됩니다! 멋집니다! 안아 주고 싶어요!
이 몬스터에게 좀더 말해 주세요!
「에―, 시즈카짱의 플래그도 설지 모르는데? 괜찮은 거야?」
「……좋아, 적당히 해라. 하루노!」
선생님에게 기대한 내가 잘못이었다.
이 사람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내 시야 밖에서는 자이모쿠자가 「어째서 왕이 오지 않는다! 나의 턴은 아직인가!」라고 외치고 있다.
너의 턴은 일생 오지 않아. 나처럼.
「그럼 ……「1번」과 「4번」……」
하루노씨의 요염한 입술이 번호를 말한다.
「1번」! 무려 내 번호다!
위험해 떴다……어떻게 된 건데, 7분의 2로 맞췄어!
그렇다고 할까 「4번」은……누구……누군데……
번호를 눈치채지 않게 주위를 살펴 보면, 유이가하마가 옆에서 바로 알 정도로 굉장해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설마 너인가? 너인가?
좀더 숨겨! 여기까지 안절부절이 전염된다고!
긴장된다. 자신의 침을 삼킨 소리가 크게 들렸다.
표정으로 나오지 않게 하고 있지만 두근두근이 멈추지 않는다.
뭐야 이건 심장 이상 박동? 양명주(養命酒) 마시지 않으면 위험하다.
만약 명령이 그런 거라면 유이가하마가 상대 라는 것은 최악이라고 해도 괜찮다.
나의 호감도적으로 그것이 여러 의미로 그것이다.
이제 정말로 그것.
방금 전 단단히 다짐했던 결의가 흔들흔들 요동치기 시작한다.
변함 없이 내 의지는 너무 약하다.
「아, 「4번」 은 그만두고, 「5번」으로 할까?」
그 순간. 히라츠카 선생님의 어깨가 흠칫 했다.
「5번」……선생님인가……? 아니, 단정은 할 수 없지만…….
그러나, 하루노씨의 나쁜 성격이 드러난다.
저 사람, 위에 서면 직권 남용할 타입이다. 아마.
「가 아니라―, 「2번」으로 한다! 「1번」과 「2번」!」
그만둬, 이제 그만둬! 우리들을 희롱하는 것은!
그렇지만 유감스럽지만 왕에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말단 시민이다. 슬프다.
그렇다고 할까 어째서 「1번」은 확정인데. 그쪽도 바꿔라!
하루노씨가 리엑션으로 번호를 찾으려 하는 것은 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클레임이 올 수도 있다.
그것은 그녀도 알고 있다.
그러니까…… 여기서 단번에 정할 가능성이 높다.
「2번」이 자이모쿠자라도 좋다! 뭣하면 코마치도 좋다!
토츠카도 좋다!
그러니까……그녀들은……그만…….
「 「1번」과 「2번」은……팔짱을 낀 채로 게임을 한다!」
현실은 잔혹하다.
약자는 항상 강자에게 유린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
많은 희생 위에 서는 것은 얼마 안 되는 승자.
그것은 어느 세계에서도…… 바뀌지 않는 것이다.
승자이며, 왕인 유키노시타 하루노.
그리고 틀림없이.
그녀는 「1번」인 나와.
「2번」인 그녀, 유키노시타 유키노.
우리들의 위에 엄연히 군림 하고 있다.
「 「, 팔짱을 끼는 것은 무리!」」
나와 유키노시타의 불합리한 왕에 대한 항의는.
신기하게도 동시에였다.
그러나.
하루노 왕의 미소는 이의는 받지 않으며.
이미 명령 수행 이외에 선택사항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제길…… 이대로는 끝나지 않아!
× × ×
사실.
놀랄 일이긴 하지만 유키노시타와 팔짱을 끼는 것은, 처음은 아니다.
카와사키 사키가 아르바이트 하는 곳을 찾으러 갔을 때, 입장상 팔짱을 꼈던 적은 있다.
말한 김에 더 하자면 그때에는 유이가하마와도 팔짱을 끼고 있었다.
그러니까 여성과 팔짱을 끼는 것이 첫체험인 것은 아니다.
뭐 정확히 말한다면 팔에 손이 닿았다, 정도이지만.
하지만 그런 경험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압도적으로 다르다고.
몬자야키 가게에서 책상을 둘러싸는 상태로 팔짱을 낀다는 것은 결국 서로 옆에 앉는 것이며.
그냥 옆에 앉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밀착시키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것을 의미 한다.
……진짜냐고.
아직 현실이라고 생각할 수 없지만.
꿈이라면 깨었으면 좋겠다. 꿈이라면 제법 좋은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노트에 내용을 써서 다음날에도 같은 꿈을 꾸려고 노력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꿈일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꿈이며, 환상이며, 공상이기 때문에 좋은 것이다.
현실에서 이런 이벤트에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주인공 적성 같은 건 나에게는…… 없다.
「히키가야군. 조금이라도 움직여 부주의하게 내 신체에 접하게 되면 사회적으로 말살할 거니까. 기억해 두렴」
노려보면서 나를 협박하는 유키노시타양 고등학교 2 학년.
나도 좋아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유키노시타도 싫겠지만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나의 팔을 조일 리가 없다.
……아마 혈액순환이 막혀 썩을 지도 모르겠다.
유키노시타는 성실하니까―……제대로 명령 수행 하는 것이지―……오기 때문에―…….
그리고 나도 막상막하로 이상한 곳에서 성실하다.
들은 이상, 닿지 않는다. 움직이지 않는다.
절대로 죽어도 닿지 않는다.
그렇지만 간디라도 움직이는 거 아니야? 이 상황. 간디를 초월해야 하다니, 과연 나다.
「호오, 좋네! 그렇지만 유키노짱, 좀더 제대로 팔짱 끼지 않으면!」
흥분하면서 무슨 말 하는 겁니까 하루노씨.
이 이상 무엇을 바라는 거냐고요, 당신!
이제 팔의 감각도 없다!
……그렇다고 할까 진짜로 괜찮은 건가, 이거?
만화라면 1 컷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회복할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이것은 현실이다.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유키노시타에게 닿는다고 해도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다.
그것만은 이점이다. 사양 말고 쓰도록 하자.
「유키농…… 힛키……」
유이가하마…….
너는……살아 줘……나는 이제 틀린 거 같다.
실은 조금 전부터 그다지 숨을 쉬지 않도록 하려고 해서인지 머리가 안 돌아간다.
무심코 호흡할 때는 입으로 쉰다.
유키노시타의 냄새를 가능한 한 피하기 위해. 무심하기 위해.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코로 쉬고 있었는데, 굉장해 좋은 냄새 덕에 단번에 SAN치가 빠득빠득 깎아져 버렸다.
「하치만 네 이놈 ……! 배신자!」
「하루노 언니 과연이에요! GJ이에요!」
「뭐 팔짱 긴 정도로라면…… 괜찮을까……」
「하치만……」
임금님 게임.
반드시 역사상 수많은 군주가 평화를 계속 유지할 수 없었던 것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
단 하나의 명령으로 여기까지 신체적 정신적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니…… 무섭다.
아마 이 게임으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민주주의의 중요성일 것이다.
지금 나는 역사를, 인간이 쌓아 올린 역사를 체감 하는 중이다.
「……당신 조금 전부터 잉어 같이 뻐끔뻐끔 하고 있는데……나와 팔짱 끼는 것이 싫은 걸까? 이제 곧 죽는 걸까?」
방금 전 협박 때문에 조금 침착해진 것일까.
이쪽을 일절 보지 않은 채, 유키노시타가 작은 소리로 말을 걸었다.
과연 알고 있잖아.
이 거리로 서로 마주보면 이미 꽤나 곤란하게 된다.
「싫은가 어떨까 말한다면… 싫다. 너가 어떻다가 아니라 하루노씨에게 놀아나는 느낌이」
「그래…… 정말 동감이야」
「그러나 이대로 농락당하는 것도…… 화가 나겠지?」
무심코.
말해 버렸지만.
그 말이 유키노시타의 심금을 울렸는지, 힘차게 이쪽을 바라봤다.
아니, 여기 쳐다 보지마! 가깝다 가깝다고! 반해 버린다고―! 이렇게 말하고 싶어진다.
뭐 이쪽을 향한 유키노시타의 표정은 이성과 부끄러운 벌 게임을 하고 있는 아가씨인 같은 느낌은 전혀 없고.
다만, 전장에서 동지를 찾아낸 것 같은 흥분을, 감추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뭐……나의 같은 엑스트라가가 라스트 보스에게 칼날을 들이 대는 것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는 잘 알고 있지만.
그런 얼굴을 보면.
한발 정도는 갚아 줄까.
비교적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 × ×
「자아 자아, 재미있어지는 뒷풀이 임금님 게임! 계속 합니다!」
「재미있어졌어요! 오빠와 유키노 언니가……후후후」
「다음이야 말로! 명중력 부족을 필연력으로 보충해야만 하는 wwwww」
「힛키…… 윽! 이대로는…… 안 돼……」
「팔짱을 끼는 것은 OK인가…… 그럼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흠」
「이제 헤어 밴드 풀러도 괜찮을까……? 안 되는 걸까……. 부끄러워…………」
각자 결의를 가슴에 안으며.
왕위 다툼에 몸을 던지는 우리들.
과연 다음 왕위 계승자는…… 누가 되는 것일까.
「시----작! 」
「임금님은---누구! 」
자신의 운명을 한 장의 트럼프 카드에 담으며.
나는 한 장의 카드를 뽑았다.
그리고, 변덕스런 운명의 여신은.
마침내.
나에게 하루노씨에게 대항하기 위한.
반격의 날개를 주었던 것이었다.
× × ×
「내가 임금님이다!」
조금 내 뇌에서 근사한 것을 생각했기 때문일까.
분수에 맞지 않게 큰 소리로 선언해 해 버렸다.
위험하다, 약간 부끄럽다.
「에, 힛키가 임금님!」
「호오……이번에는 히키가야군이 뽑은 거야?」
「 フォカヌポゥ ……내 신앙의 필연력이 지다니 이상하도다 wwwww」
「하치만 대단해! 잘 되었네! 임금님!」
「히키가야…… 알고 있고 있는 거지?」
내 왕위를 축복해 주는 것은 토츠카뿐인 거 같다.
아―……이제 토츠카를 왕비로 할 수 밖에 없다 이거.
뭐 그러나 나의 왕국인 니트리아는 아무도 일하지 않기에 3일만에 멸망하는 것은 확정적이다.
바람직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제일 먼저, 내가 사람 위에 설 거라 생각하지 마라? 책임 같은 건 정말 봐달라고 싶다.
「그래…… 당신이 왕이구나」
내 곁에서 진짜 왕비 같이 우아한 여자가 그렇게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 눈은 은근히 「적국을 섬멸해라」라고 지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어라? 내가 임금님이 아닌 건가? 정말 꼭두각시 정권. 왕비의 권력 지팡이.
「적국을 섬멸하렴, 히키가야군」
생각대로였다. 너무 오히려 적중해서 놀랐다.
어쩐지 내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너무 높아 이야기가 필요 없는 레벨.
쓸데 없이 아싸력이 올라가는 느낌이다
「뭐…… 적당히 말이야」
× × ×
임금님 게임.
미팅 등에서 행해지는 유희의 일종이다.
그 가장 큰 특징은 합법적으로 성희롱을 가능하게 하는 포텐셜.
분위기 읽는 것을 지상 명제로 하고 있는 인간은 사실상, 이 후 명령을 무시할 수 없다.
현재는 그런 특성을 멀리할 수 있는 요인이 있어, 기세가 줄어들고 있다.
임금님 게임내의 명령 체계는 크게 2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개그계」와 「성희롱계」이다.
「개그계」는 주로, 연예인 흉내나 변형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들이 한 것 중에서는 토츠카가 한 트윈 테일이 해당된다.
기본적으로는 초반에는 이 개그계의 명령으로 싸우는 것이 리얼충 모두의 기본 전략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성희롱계」 명령이다.
이것은, 랜덤으로 선택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이성이(경우에 따라서는 동성이) 명령 대로에 스킨십을 취하게 된다.
대부분 뇌가 반들반들한 바보들은 이 명령으로 성희롱을 하기 위해 임금님 게임에 참가한다.
여기에는 진부한 것부터 과격계, 이제 잡았다? 이런 것까지 포함된다.
지금, 나와 유키노시타가 수행하고 있는 명령 「팔짱을 낀다」도 물론 여기에 포함된다.
이상이 대략적인 임금님 게임의 개요다.
그리고 진행방식의 정석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귀족 고로, 리얼충 모두가 결정한 쓰레기 정석 따위에는 관심도 없다.
아니…… 지금은 왕이었다. 이건 실수.
성에 아무도 없다고! 가사 전반 내가 하는 것인가! 노력하겠습니다!
이야기가 샜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하면.
본래, 왕이라는 것은.
시민에게 개그를 강요하거나 성희롱을 유도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그럼 왕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그것은.
―――「법률을 만드는 것이다」.
× × ×
이번 게임에서 나는 어떤 목표를 설정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해당사항이 없도록, 남녀 사이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는 이미 2개 모두 하루노씨에게 강제 당해 버렸지만, 향후 이 이상 악화시키지 않는 방법은 아직 있을 것이다.
임금님 게임을 보통으로 플레이 한다면, 이미 이것은 완전한 확률 이야기이다.
자이모쿠자가 아우성치고 있는 것 같은 필연력이나 운명력 같은 것은 나에게는 없다.
신에게서 총애 받는 하루노씨가 전부 빼앗아 버리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아마 알 수도 없는 러브 코미디 전개를 끌고 나에게 새로운 트라우마를 만들어 내기나 할 것이다
그러니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녀를 쓰러뜨리지 못해도, 농락 당하지 않기 위한 책략을.
「그럼 명령하겠다……」
「오빠, 이제야말로 남자다움을 보일 때야!」
「어쩐지 히키가야군 눈이 무서워♪ 언니 신변의 위험을 느껴버려」
「힛키가 말하는 거 와라 힛키가 말하는 거 와라 힛키가 말하는 거 와라 ……」
「말해두지만 나는 고등학생은 아니니까. 명령할 때 잘 기억해 두어라」
「하치만 힘내!」
「 「1번」은……「임금님」에게……」
유이가하마가 움찔거린다.
굉장하게 여기를 보고 있다. 얼굴이 붉다.
너무 보잖아! 너, 아직 명령하는 도중이니까!
지금 이상한 명령으로 바꾸면 어떻게 하려고 너!
「……트럼프를 건네주어라. 카드는 스페이드 1에서 5와 다이아 1에서 5. 우선은 하루노씨에게서 받을까」
「………………하?」
유이가하마 위험할 정도로 멍하니 있다.
완전히 기습이었던 것일 것이다.
옷자락을 움켜진 채 굳어져 있다
뭐…… 뭔가 미안. 그런 기대, 나에게 하는 건 번지수가 틀렸어.
「 「1번」부터 「7번」을 뽑은 사람은 다음 번부터 뽑을 때는, 여자는 다이아 더미에서. 남자는 스페이드 더미에서 카드를 뺀다. 왕은 명령할 때 도안과 번호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뽑을 때는 지금 들고 있는 하트를 사용해, 왕을 확정한 후에 다시 스페이드와 다이아 더미에서 카드를 뽑아 자신의 번호를 결정한다」
「그렇네……히키가야군 생각했네」
하루노씨는 웃음을 띄우며 나를 관찰한다.
아마 그녀는 이 명령이 이후 어떻게 작용할지 간파했을 것이다.
과연 유키노시타의 언니…… 보통 머리가 좋은 게 아니다.
자 여기서부터다.
나는 쓰레기 놈팽이를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조금 질문이 있지만 괜찮을까?」
역시 왔는가.
「우선 첫 번째가 「임금님인 히키가야군이 이후 어디 더미에서 트럼프를 빼는 것인가」. 두 번째가 「지금 너의 명령은 유효한가」……뭐 두 번째는 의미 없을까나. 룰에 직접 개입이 아니면 번호 지정으로 룰 확정시킨 것이고」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저도 포함됩니다 나는 다른 남자와 같이 스페이드에서 뽑느다. 그것으로 좋습니까?」
「응, 좋아. 그렇지만……의외로 시원스럽게 하네. 그것도 함정일까?」
「뭐 어려운 일을 생각하는 건 서툴러서……」
「또 그런 말이나 하고♪」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MP가 깎일 수 있는 것인가.
이상한 춤을 추는 것도 아닌데.
「그…… 하루노씨, 힛키의 명령은 뭔가요?」
「가하마짱……히키가야군은요, 명령할 때 남녀를 확정시켜서 안전하게 성희롱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한 거야! 무서워라―!」
「에, 그런 힛키!!??」
「어째서 발각 된 건데!」
주위에서 「우와- 힛키 최저……」라든지 「히키가야 너……」라고 하고 있지만 이건 내 예정대로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다.
문제를 규정하는 것 자체를 엉망으로 하는 것도 해결하는 것이다.
이것이 히키가야 하치만의 방식이다.
칭찬받을 일도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방법 밖에 모르는 바보인 것이다.
그렇지만 뭐, 이것으로 향후 왕은 성희롱적 명령을 사실상 꽤 봉쇄당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 상황에서 남녀 각각을 선택해, 성희롱적 명령을 하면.
그것은 곧 바로 어떤 의도인지 명백해지니까.
이 효력의 대가는 내가 변태 취급 당한다는 것이다.
정말 싼 편이다.
솔직히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하루노씨의 역습도 무섭다.
……이런 그렇다. 잠깐 화장실이라도 가두자.
멤버가 빠지는 것으로 어쩐지 모르게 게임이 막힐 수도 있고 일석이조이다.
생리현상 그러므로 뭐라 할 수도 없겠지.
「그…… 잠깐 화장실 갔다 와도 괜찮습니까?」
「아아 갔다 와라. 확실히 복도 막다른 곳, 오른쪽이라고 했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듣고 일어서서 유키노시타에게서 멀어지려고 한다.
「네, 히키가야군 스톱. 어째서 혼자 가버리는 거야? 유키노짱 두고 가는 거야?」
「언니…… 나는 이 남자의 간병인은 아니다만?」
「그야 안까지라고는 하지 않지만…… 조금 거기까지라면 같이 가도 좋지 않아? 모처럼의 명령 중이고. 그렇지 않으면 유키노짱은……그러한 것 무시해버리는 거야?」
「어처구니없네. 이런 것 놀이겠지. ……그렇지만 언니에게 다음에 트집 잡히는 것도 곤란하고…. 괜찮구나, 히키가야군. 앞까지라면 같이 가 주겠어」
알겠다고 유키노시타.
너, 판 씨와 고양이, 도박 이외에도 냉정함을 잃는 게 있었구나.
어떻게 생각해도 그 선택은 냉정하지 않은 건 알고 있는 건가!?
「자 가자꾸나, 히키가야군. 여기서 실수는 곤란해. 고양이라도 예의범절을 가르치면 기억하니까 이것을 기회로 제대로 학습하렴」
「내 인권을 어디까지 유린해야 기분이 내키는 건데 너는!」
그렇게 해서 나는.
유키노시타와 팔짱을 낀 채로.
화장실로 끌려갔다.
× × ×
유키노시타에게 끌려가며 화장실까지 복도를 같이 걷는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해, 유키노시타는 내 팔을 놓았다.
그리고 그대로 복도 벽에 기댄다.
에? 거기서 기다리는 겁니까 유키노시타양!?
「히키가야군, 당신 정말로…… 어디까지 계산한 걸까?」
팔짱을 끼며, 벽에 기대는 유키노시타는 무슨 그림 같아 근사했다.
하드보일드 유키노양이다.
「별로…… 계산 같은 것 안 했다」
「……하아. 정말이지. 기가 막힐 정도로 어리석은 호인이구나. 또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고는」
「…………」
아직 마음 속에 문화제 여운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히라츠카 선생님의 충고가 생각난다.
그렇게 간단하게 사람은…… 바뀔 수 없지만.
「화장실에 간다…… 라는 것도 어차피 허세겠지?」
「너 굉장하다. 초능력자다! 학원 도시 출신이다!」
그래.
실제, 그다지 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온 것은 아니다.
일석이조라고 생각해서 왔던 것이다.
내가 빠지는 것으로 게임 흐림을 끊는 것이 목적 중 하나.
그리고 진정한 목적은.
「하루노씨의 명령을 반대로 이용해, 그녀가 알아채지 않게 유키노시타와 공동 전선을 구축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정말이지. 위험한 다리만 건너는구나. 언니가 나와 당신을 갈라 놓으려고 했다면 어쩔 작정이었을까?」
유키노시타가 히죽 웃었다. 어쩐지 너 즐거운 듯하구나…….
「그 때는 내가 벌 게임 중이기에 유키노시타도 같이 가야 한다고 주장할 생각이었다」
「이제 그거 구제도 불가능한 변질자가 되어 버릴 거야……」
「이제 와서 세상에 대한 인식은 두렵지도 않다만, 나는」
「그렇네…… 세상에 적응 안 되는 것」
「정확하게 지적당하면 아프다!」
「하아…… 농담은 냅두고,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그 명령을 지시했는지는 대체로 상상 할 수 있어. 대체로, 성희롱 비슷한 명령의 저지…… 그런 것이 아닐까?」
「……뭐」
「그렇지만, 내가 안다는 것은 언니도 틀림없이 눈치채고 있다고 하는 것. 거기에…… 당신의 적은 언니만이 아니다. ……재목참(材木斬)군……이겠지?」
「자이모쿠자다! 그 녀석 그런 체인 톱 같은 멋있는 이름이 아니야!」
유키노시타는 「그랬던가?」 라며 사랑스럽게 시치미 떼고 있다. 너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그 녀석은 우선 무력화했다…… 고 치자」
「당신의 명령의 열쇠가 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체면과 양심. 만약 억지로 돌파하면……오히려 피해는 크다? 그렇게 이해해도 될까?」
그렇다
그 남녀를 분리하는 작전은 왕이 주위가 어떻게 볼까, 라는 것을 어느 정도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돌파한다면 교묘하게 빠져나갈 하루노씨, 그리고 주위의 눈을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는 자이모쿠자……라는 것이 된다.
무서운 것은 하루노씨도 그렇지만, 실은 자이모쿠자다.
그 녀석은 내 이 명령을 아마 어시스트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루노씨에게 매료되고 있던 점을 보면, 여자는 좋아하는 것 일거다. 기회가 없던 것뿐으로.
……역시 위험 인자인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고 하면 유이가하마가 위험해진다……
자이모쿠자가 유이가하마에게 껄떡대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솔직히 내장이 뒤틀리고 속이 부글거려서 찢어 죽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다시 왕이 되었다고 해도 히키가야군은 성희롱계의 명령을 저지하는 방향으로는 갈 수 없어. 저번 명령과 모순이 생겨 버리니까」
「……아아」
「남녀 카드 매수가 5장 이라는 것이 이미 히키가야군의 진정한 의도를 암시 하고 있는 것이야. 본래라면 남자는 5장이나 필요하지 않아. 아마는 명령한 번호에 공석을 마련해서, 만약 아무도 뽑지 않은 번호라면 그 명령을 무효로 할 생각이었을까?」
「하지만 거기까지는 룰로 지정할 수 없었다. 가능한 한 눈치채지 않게 카드 장수를 늘리고 싶었으니까」
「거기서 당신은 나를 동료로 끌어들이기로 했다. 자신의 계획을 부수기 위한 광대로」
「광대는 어느 쪽일까 하면 나겠지. 너는 변태로부터 모두를 지키는 히어로다」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나는 영웅을 연기해 볼게. 어쩔 수 없겠……지만」
「……든든한데. 마음껏 변태를 쓰러뜨려서 시민을 지켜라. 뭐 너가 왕을 뽑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도 않겠지만」
내가 그렇게 말하자.
유키노시타는 상쾌하게. 악랄하게.
그리고 반할 것 같게 과연 멋진 대사를 날렸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당신들의 봉사부의 부장…… 유키노시타 유키노에게 불가능은 없어」
× × ×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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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제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더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
사실 신나게 하다가. 도중에 하루노 덕에텐션이 떨어졌었습니다 [...8권 하루노가 생각이나서... 사실 8권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_-;]
그리고 연중입니다 =ㅅ=;;;
그럼 다음 걸 번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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