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31. 22:12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 유이「힛키 일어나심심해!」히키가야「으응….

 


1: 

하치만(눈부시다… 그보다 지금 몇 시인 건가…)

 

유이가하마「정말?! 벌써 점심 전이야!? 점심 먹으러 간다고 했잖아 !!」

 

하치만(시끄럽다고… 그나저나 그런 약속을 했었던가아니 그런 기억 없다만…)

 

하치만「너가 밤새 발정해서 지쳤다고. 5시간만 더 자게 냅둬라」

 

유이가하마「시시끄러워! 별로 상관없잖아!하고 싶었으니까

 

하치만(이 녀석뭘 부끄러워하면서 말하는 건가? 바보인가?)

 

 

8: 

하치만(유이가하마와 사귄지 2)

 

하치만(서로 관동권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반 동거 상태이지만…)

 

하치만(연말 밤에 둘이서 첫 참배를 나갔을 때 고백 받고, 1번 거절했지만 유이가하마가 하는 말에 다른 뜻은 없다고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믿어 보기로 했다)

 

하치만(유이가하마는 상냥하고,좋은 녀석이다나 같은 것에게는 과분하고 아깝지만분수에 넘치는 행복을 한 번 정도는 누려도벌 받지는 않겠지… 좋다)

 

10: 

유이가하마 「자아일찍 일어나서 얼굴 씻어!

 

하치만 「…. 정말이지.. 냅두라고」

 

유이가하마 「아!힛키 또 자려고 하고 있어있을 수 없어 정말!

 

휘릭

 

하치만 「…. 이불… 내놔라.

 

하치만(이 녀석 어머니인가…. 아니어머니도 이런 식으로 깨운 적 없다테헷)

 

13: 

하치만 「알았다일어난다일어나그러니까 이불 줘라.

 

유이가하마 「정말―, 겨우 일어나 주었네

 

풀썩…

 

유이가하마 「앗자게 둘 뻔했어!

 

유이가하마 「안 일어나면 유키농에게 보고 할 거야!

 

하치만 「어라치약 떨어진 건가그리고 휴대폰 끊어라밀고 하지마

 

유이가하마 「빨랏!? 얼마나 유키농 무서워 하는 거야!?

 

19: 

하치만 「아니 너일전에도 싸운 거 말했지 않은가」

 

하치만 「그 때 유키노시타에게 5분마다 하나씩 나를 매도하는 말이 왔다고」

 

유이가하마 「유키농에게 이야기 했더니정말 눈이 차가웠어」 빙긋

 

하치만 「덕분에 이틀 정도 배터리를 뺐다.

 

21: 

하치만(그보다그 녀석 어느 정도 유이가하마를 좋아하는 건가)

 

하치만(지금도 가끔 만나고 있는 것 같지만 쓸데 없는 말은 듣게 하고 싶지 않다이따금 세 사람이 모이면나의 군법회의가 될 뿐이니까…)

 

유이가하마 「그것보다 그것보다뭐 먹어!? 하니토스트!? 하니토스트 좋지 않아!?

 

하치만 「너  옛날부터 하니토스트 좋아한 거 같다만문화제에서도 사 왔고 말이다정말로 빵이었지만」

 

유이가하마 「와! 그리워라!  그 때 먹은 하니토스트맛있었지!

 

하치만 「아니 푸석푸석한 거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유이가하마 「에? 맛있었지!?

 

29: 

하치만(아니 그 때는… 긴장해서 맛도 몰랐단 말이지.)

 

하치만(그 때기다려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은… 이었던 건가)

 

하치만 「뭐옷이나 갈아입을까」

 

유이가하마 「응오늘 따뜻하데!

 

하치만 「아아」

 

하치만(저렇게 얇게 입게 두어도 되는 건가저런 모습 아버지에게 보여줄 수 없다.)

 

33: 

------도내 어딘가

 

유이가하마 「와!저기 오무라이스일전에 TV에서 봤어!

 

유이가하마 「아뭐야 이건!? 깜짝 점보 파르페! ! 저기,,, 힛키저거먹고 싶지 않아!?

 

유이가하마 「햄버거다고기 먹고 싶을 지도!고기!

 

하치만(시끄러…)

 

하치만 「잠깐 가하마양…? 부끄럽지 않은 건가주위 사람들이 엄청 본다만팬더인가곡예 부리는 건가?

 

하치만(그보다 선택이 전부 사이제로 충분한 거 같다만도내의 사이제 분포 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여기가 치바였다면… 치바였다면

 

유이가하마 「앗소리 컸지…? 저기힛키는 무엇을 먹고 싶어?

 

35:

하치만 「글쎄무엇이든지 좋다굳이 말한다면 라면일까더 말하면 뼈일까더 말하면 나가하마라면」

 

유이가하마 「엄청 구체적이야!

 

유이가하마 「에헤헤!그럼 라면 먹으러 가자!

 

 

하치만 「응뭔가이 손은?

 

유이가하마 「에!? 아니손 잡으며 걷자는 거잖아보통은 알지 않아!?

 

하치만(이 녀석아무렇지도 않게 부끄러운 말을 하는구나)

 

하치만 「알 리가 없다그보다 싫다지금 손에서 땀 흐르고 있고미끈미끈해서 기분 나쁘다그런 말 들으면 죽어 버릴 거다.

 

유이가하마 「그보다 오늘정말 따뜻해!」

 

37: 

꼬오옥

 

하치만(이 녀석이야기 들은 건가부끄러워서 돌려 말하면서 거절했는데 대뜸 손을 잡는구나)

 

유이가하마(어쩐지 싫어하지 않고 잡아 주는 힛키귀여워)

 

하치만 「아아아날씨도 좋으니세탁이나 할 걸 그랬구나」

 

유이가하마 「그렇네!돌아가면 세탁하자.

 

 

41: 

하치만(이 녀석바보이지만 금전 관리도 확실하고요리는 괴멸적이지만 가정적이구나…)

 

하치만 「그렇구나」

 

유이가하마 「아여기야일전에 히라츠카 선생님이 힛키에게 알려준 라면!

 

하치만 「아아라면 매니아(독신)가 인정한 곳이지여기로 할까」

 

유이가하마 「응!

 

45: 

---- 몇 십분 후

 

유이가하마 「으응!!배 불러맛있었어!

 

하치만 「그렇구나다음에 토츠카도 데려 오고 싶을 정도다알고 있을까토츠카도 라면 좋아한다전에도 마쿠하리 라면집에 갔는데열심히 면을 먹고 있는 토츠카가 사랑스러웠다… 어이듣고 있는 건가유이가하마어이들어라.

 

유이가하마 「사이짱 질투나

 

하치만 「바보인가 너질투 같은 말이 우습다그것은천사다말하자면 가브리엘거의 그 수준이다.

 

유이가하마 「또 시작되었어…. 하아

 

하치만(어이 너절대로 남자친구에게 한 말이겠지? )

 

유이가하마 「그럼돌아가서 세탁하자!

 

46: 

-----아파트

 

하치만·유이가하마 「다녀왔습니다

 

유이가하마 「에헤헤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아.

 

하치만 「너가 확실히 일해 준다면내가 매일 말해주마」

 

47: 

하치만(욕실로 할 건가밥으로 할 건가하치만으로 할 건가어라이거이것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아니그보다 유행시키자! )

 

유이가하마 「엣…/////그것은

 

유이가하마(프프프프프로포즈!? …인 거지…?)

 

유이가하마 「그런 게 아니라전업 주부가 될 생각 만만이잖아!

 

하치만 「당연하다나는 집을 지키는 것이 일이다오히려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다.

 

유이가하마 「힛키에게는 맡길 수 없어

 

50: 

데굴 데굴…

 

유이가하마 「후우! 이러면 되는 걸까!

 

하치만 「수고했다자」

 

유이가하마 「커피… 고마워,  달아

 

하치만 「하치만 스페셜 브렌드다연유를 듬뿍 넣어서 달다.

 

유이가하마 「그냥 우유 주면 되잖아!

 

51: 

하치만(그래도… 이 녀석과 살게 된 지 그리 길지 않았는데…. )

 

하치만(이런 식으로 속을 떠 보지 않고들은 대로 서로 주고 받는 관계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53: 

하치만 「저기유이」

 

유이가하마 「…! 갑자기 그러는 건 치사해! ///////

 

하치만 「아니언제까지나 성을 부르는 것도뭔가 이상하겠지나도 부끄러운 거 참으면서 말했으니 그런 반응은 그만둬

 

하치만(뭔가 부끄럽다이름으로 부르는 여자코마치 정도이니까…)

 

유이가하마 「그그렇…///////

 

하치만 「아아유이유이」

 

유이가하마 「그렇게 부르는 건 싫어!

 

56: 

 

하치만 「미안 미안어쩐지 그리워서 말이다.」 씨익

 

유이가하마 「고등학교 때잖아나 스스로 생각했지만 역시 부끄러워!

 

57: 

하치만 「유이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가하마

 

유이가하마 「성이야!?

 

하치만 「아직 익숙하지는 않구나

 

유이가하마 「에헤헤언젠가 제대로 불러 줄 거지?

 

하치만 「고맙다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엣갑자기 무슨!?

 

하치만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겨울에 말한 것… 기억하고 있을까…?

 

유이가하마 「………물론기억하고 있는걸」

 

유이가하마 「진짜를 원한다… 라면서힛키 울었어」

 

60:

하치만 「바보인가 너그건 눈에서 나오는 땀이다

 

유이가하마 「헤헤부끄러운 거야?

 

유이가하마 「하지만힛키」

 

유이가하마 「그 때의 말이이제 진짜인 거 아닐까괜찮아힛키정말 좋아해진짜인걸?

 

하치만(이 녀석은…)

 

하치만(그렇다나는그 때 원한 것은. )

 

하치만(이 녀석 같이 자신의 감정을 부딪치는 강함이었을 지도)

 

하치만 「나도… 좋아… 한다.

 

61: 

유이가하마 「에헤헤….

 

툭…

 

유이가하마 「힛키넓어지지 않았어?

 

하치만 「응?  그런가…?

 

유이가하마 「그런걸….  그게

 

------

 

하치만 「!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그게 발돋움 하지 않으면 닿지 않게 되었는걸」 싱긋

 

하치만 「이… 빗치 녀석…!

 

유이가하마 「하!? 빗치 라고 하지마나는 한 사람 밖에…!

 

유이가하마 「엣이상한 말하게 하지 말아줘정말! //////

 

하치만(네네… 잘 먹었습니다.)

 

62: 

하치만 「그럼리포트 마무리할까

 

유이가하마 「아나도 할래에헤헤같이 하자그렇게 하자!

 

하치만 「아니 너조용하게 하지 않는다만?

 

유이가하마 「아이 취급 하지마바보~! 

 

63: 

하치만 「훗」

 

유이가하마 「어라?프린트 어디 갔지!?

 

바스락 바스락

 

하치만(소란스러운 것은 싫지만)

 

하치만(떠들썩한 것은 나쁘지만은 않은… 건가)

 

마지막

 

67: 

 

 

고맙습니다

 

유키농은 많아서 가하마양으로 써 봤습니다




-----------------------


솔직히.. 제 기준으로는.. 무난하다고 해야할지.. 굳이 이걸 번역해도 되는 걸지.. 애매합니다 -_-


이미 해버린 거.. 어쩔 수 없죠...


이로서.. 한동안 저는 번역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위험요소가 쌓이고 쌓였네요.. 우선 제가 제일 선호하는 작가 마법소녀 유이유이 작가가 복귀했고


아직 허가 받은 거.. 작가가 후편을 안 써서 제가 착수 안 했고


그 외에도... 꽤 그런 사정이 있습니다 [........]



그렇다고는 해도.. 우선 쉽니다. 제가 어느정도 자신을 납득시키고 쉴 수 있는 겁니다. 말하자면 휴가.. 


(뭔가 이상하지만 -_- 그런 걸로 하겠습니다.)



이로서... 저는 제가 한 말을 지킬 수 있는 것이겠지요...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번역을 접는 건 아니니까.. 어떤 형태로든.. 다시 올리긴 할 것 같습니다.



휴식 전의 마무리는 유이 팬픽으로 ~_~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31. 22:11 by 레미0아이시스


 

히키가야 하치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1:  2013/10/19 10:44:52 ID:gaEqEQbk0

히키가야 하치만 「>>5일까」

 

 

 

5:  2013/10/19 10:46:52 ID:Bkf0rlp/i

사키사키

 

13:  2013/10/19 10:53:13 ID:gaEqEQbk0

하치만 「역시 사키사키다」

 

사키 「응?

 

하치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

 

사키 「하아!?

 

하치만 「그 때의 너의 스커트 속을 봤을 때부터 나의 마음은……

 

사키 「……죽엇」

 

 

하치만 「커헉……!

 

16:  2013/10/19 10:59:16 ID:gaEqEQbk0

사키 「좀 더 제대로 된 이유로 고백해그럼」

 

하치만 「사키사키를 칭찬하면 내 호의를 전했는데뭐야 이 처사는

 

하치만 「지금의 나로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대로 마음을 전하지 못한 거 같다

 

하치만 「이 다음 행동은 앵커>>20에게 맡기자」

 

20:  2013/10/19 11:06:06 ID:Bkf0rlp/i

한번 더 어택

 

21:  2013/10/19 11:08:23 ID:gaEqEQbk0

하치만 「사키사키!

 

사키 「왜?

 

하치만 「>>25

 

25:  2013/10/19 11:13:04 ID:Bkf0rlp/i

>>22

 

22:  2013/10/19 11:09:47 ID:VLLxjqLnO

문화제 때도 말했지만,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18살 생일에 혼인신고 하자.

 

27:  2013/10/19 11:20:36 ID:gaEqEQbk0

하치만 「문화제 때도 말했지만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 18살 생일에 혼인신고를 하자」

 

사키 「……

 

하치만 「어이~

 

사키 「아……제대로 말할 수 있었잖아///////

 

하치만 「나의 기분이 전해진 건가?

 

사키 「뭐… ///

 

하치만 「그럼혼인신고 해도 괜찮을까?

 

사키 「아아직 사귀지도 않았는데」

 

하치만 「………

 

하치만 「>>32

 

32:  2013/10/19 11:23:00 ID:IQKxY6a20

아니다.

 

34:  2013/10/19 11:28:53 ID:gaEqEQbk0

하치만 「이니다」

 

사키 「하?

 

하치만 「잘 생각해 보니 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사키 「……

 

하치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건>>38이다」

 

38:  2013/10/19 11:33:14 ID:QX3fqWeJ0

유키노시타

 

40:  2013/10/19 11:38:17 ID:gaEqEQbk0

하치만 「역시 가장 좋은 건 유키노시타다」

 

사키 「……

 

하치만 「고백하러 간다.

 

사키 「잠깐 기다려줘」

 

하치만 「?

 

사키 「너 ……이제 와서 그게 통할 거라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에…… 응」

 

사키 「헤에―, 통할 거라 생각하는구나하게 두지 않아」 샤~

 

하치만 「뭐뭐야……잠깐천을 재단하기 위한 가위 칼날을 겨누지 마라진짜로 무서우니까!

 

46:  2013/10/19 12:12:44 ID:gaEqEQbk0

사키 「고백한 이상책임을 지고 사귀어 줘야 해」 샤~

 

하치만 「아알았다……! 알았으니까 가위를 이쪽에다가 겨누지마……!

 

사키 「정말로 안 거지?」 샤~

 

하치만 「물론입니다나는 사키사키의 연인입니다누구와도 바람피지 않습니다!

 

사키 「그렇다면 괜찮아」 슥

 

하치만 「하아 하아…… 살해 당할 거라고 생각했따……이런 게 연인으로 계속 되는 건가?

 

50:  2013/10/19 12:24:25 ID:gaEqEQbk0

사키 「무리라도 할 거야」

 

하치만 「나에게 있어서 플러스가 되는 것이 없다만

 

사키 「나도 그쪽의 어리광을 듣는 거니까 상관없잖아.

 

하치만 「에그것은 어느 정도까지 오케이인 건가?

 

사키 「뭐할 수 있는 범위라면…… 어떻게 해도 괜찮은데///

 

하치만 「뭐야 그건최고이다만」

 

 

 

52:  2013/10/19 12:42:20 ID:I5NYfaIp0

둘만 있을 때

 

사키 「저기히키가야사귄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해?

 

하치만 「글쎄다… 나에게 그런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사키 「너이니까 그런 부류의 라노베나 게임 같은 걸로 잔뜩 유사 체험을 했을 거 같은데.

 

하치만 「……

 

사키 「거기에 물론 나도 이성하고 사귀는 건 처음이고

 

하치만 「……

 

사키 「그래서어떻게 해야 해?

 

하치만 「……스라든지」

 

사키 「할래?

 

 

 

하치만 「」

 

 

사키 「또 뭘 해야 해?

 

56:  2013/10/19 13:00:02 ID:I5NYfaIp0

하치만 「(지금 무엇이 일어난 건가카와사키의 얼굴이 다가오더니… 나의 입술에… 하아!? )

 

사키 「어째서 조용히 있는 거야… 그런 반응이면 내가 부끄러워」

 

하치만 「(나 지금 erg 하고 있는 건가코마치에게 발각되지 않게 산 그것을 하는 건가그래그런 거다)

 

사키 「잠깐뭐라도 말해봐

 

하치만 「(그렇다는 것은그녀의 방에서 키스 한 뒤에서로의 몸을 서로 원하는남녀의 사이에이라는 흐름이다」

 

사키 「엣!?

 

하치만 「헤?

 

사키 「자잠깐기다려그런 짓을 하는 거야하고 싶은 거야나와

 

하치만 「어라리얼한 게임이구나

 

사키 「너가 그런 짓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나도…… 좋은데…… 바보무슨 말을 하게 하는 거야」

 

 

― 타이시 「다녀왔슴다―, 형님 오신 검까?」

 

사키 「잠깐와버렸어늦는다고 했는데히키가야 잠깐 숨어!

 

 

타이시가 돌아오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허둥지둥하는 사키사키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rg라면서 현실 도피하는 하치만의 갭이 말입니다.

 

60:  2013/10/19 13:34:09 ID:I5NYfaIp0

후일,  봉사부 종료 예정 시각

 

사키 「히키가야있어?」

 

유이가하마 「아사키사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이라면저것 일까?

 

사키 「혹시 돌아간 거야그 녀석」

 

유키노시타 「그의 짐은 여기에 있으니까돌아가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해」

 

유이가하마 「그러고 보니잠깐 화장실 간다고 한 거 같은데?

 

유키노시타 「그랬었나?

 

사키 「그 녀석도 변함 없구나, 3사람 밖에 없는 방에서도 부실에서도 존재감이 없다니」

 

유키노시타 「그런데 카와사키양봉사부에 무슨 용무인 걸까의뢰?

 

사키 「아니 아니봉사부가 아니라

 

하치만 「카와사키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건가」

 

사키 「아히키가야정말뭐 하고 있어가 아니야!

 

하치만 「…? 뭔데?

 

사키 「오늘함께 집에 가는 길에 쇼핑해야 하니까 같이 가기로 했지그래서 신발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평소처럼 오지 않아서

 

61:  2013/10/19 13:41:37 ID:I5NYfaIp0

하치만 「아아그랬다미안미안」

 

사키 「전혀 미안해 하고 있지 않잖아!

 

하치만 「정 말 로 면 목 없 습 니 다」

 

사키 「너 이 녀석-!

 

유키노시타 「잠깐괜찮을까?

 

하치만 「뭔 가 요 유 키 노 시 타 양」

 

유키노시타 「그 외형 이상으로 패기의 없는 말투는 그만두었으면 한다만… 이제 와서 히키가야군에게 그런 것을 바란다고 해도 어쩔 수 없구나」

 

하치만 「예예저를 이해해 주셔서 무지 황공하옵나이다네이~

 

유키노시타 「그런 게 아니라어째서 히키가야군이 카와사키양의 쇼핑에 그그러니까같이 간다는 것일까」

 

하치만 「아그것인가내일 휴일이겠지?

 

유키노시타 「달력으로는 그렇구나당신의 인생이 만년 휴일이라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하치만 「일일이 독설을 날리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 되는 것인가그러니까카와사키의 집에서 내일 밥을 먹으려고 하니 무엇을 먹고 싶은지 쇼핑을 하면서 알려달라는 것이다그 김에 짐꾼」

 

유이가하마 「힛키그거 뭐야나 듣지도 않았어

 

하치만 「말하지 않았으니까」

 

카와사키 「그런 이유로 이제 봉사부는 끝난 거지이 녀석 빌릴게」

 

63:  2013/10/19 13:46:16 ID:I5NYfaIp0

유키노시타 「기다려기다리렴나로서는 좀처럼이라고 할까 전혀 상황을 모르겠지만」

 

하치만 「이미 설명 했겠지내일 휴일 카와사키의 집에서 손수 만든 요리를 먹기로 했다그러니까 쇼핑을 같이 하면서 내가 짐을 든다.

 

유키노시타 「그런 게 아니라어째서 당신이 카와사키양의 집에서 손수 만든 요리를 먹어야 하는 지를 이해할 수 없어」

 

유이가하마 「맞아!

 

하치만 「그렇게 따져도?

 

카와사키 「으~응」

 

유이가하마 「뭐야 그 아이콘택트는잠깐힛키」

 

하치만 「아말하지 않았구나나 카와사키와 사귀기 시작했다지난 주부터」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

 

카와사키 「에아직 말 안 한 거야?

 

64:  2013/10/19 13:52:21 ID:I5NYfaIp0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하치만 「그런 것으로오늘은 이만」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하치만 「그런데 내일은 무엇을 먹을까,  코마치 보다 맛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카와사키 「그게 뭐야시스콘도 그 정도면 기분 나쁜 걸 넘어 버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하치만 「브라콘이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하치만 「조금 전부터 뭔데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무엇인가 약점을 잡아 협박그리고 사귀는 걸 강요하는 것은 범죄이니까 그만두렴」

 

하치만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유키노시타 「카와사키양이 어리석은 사람이 무엇인가 한 걸까?

 

카와사키 「벼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 힐끔

 

유키노시타 「역시 그런히키가야군… 봉사부에서 범죄자가 생기는 것은 막으려고 했었는데..

 

66:  2013/10/19 13:58:24 ID:I5NYfaIp0

하치만 「어이 어이너도 오해할 만한 반응하지 마라.

 

유키노시타 「모두 처음에는 나는 모른다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지」

 

하치만 「바보인가어이너 때문에 오해 받고 있지 않은가어떻게든 해라!

 

카와사키 「아니무엇인가 라고 해도… 실제로 했고……… 스라든지

 

하치만 「바보그건 너가 한 거다나는 결백하다」

 

카와사키 「바보 라고 말하는 사람이 바보야나의 처음을 빼앗았으면서 그렇게 말할 필요 없잖아!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슬슬 제정신으로 돌아와 선생님을 불러 와 주었으면 한다만」

 

유이가하마 「에… 힛키 자수해?

 

하치만 「어이점점 이야기가카와사키 너 때문에」

 

카와사키 「너 때문이라니너가 할 말이 아니 잖아사귄다는 것이 뭐야라고 물었더니」

 

 

 

 

카와사키 「키스라든지라고 말했잖아그러니까 들은 대로… 나의 퍼스트 키스를 너에게 주었는데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이 후두 사람+선생님 앞에서 정좌 당한 뒤에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는 두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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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년만의 사키 팬픽입니다. -_- 


번역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짧아서...


다른 하나는. .그간 사키를 통 못봐서입니다. 


아니.. 사키도 색기 넘치고 좋은 캐릭터잖아요..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31. 22:11 by 레미0아이시스

220  ◆0NaiNtVZPPaZ [saga]2014/05/19() 21:01:56. 59 ID:j2UXjMbx0

무대 뒤

 

하치만(무대 뒤도 사진을  찍어 둘까……) 찰칵 찰칵

 

유키노 「어머나 농땡가야군여기에서 일하고 있었구나」

 

하치만 「뭔데나는 겉보기에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만」

 

유키노 「겉보기에라도 일을 한다고 우기고 싶다면옥상에서 여자와 밀회 따위를 할 시간은 없다지 않을까?

 

유이 「맞아옥상 갈 거면 나도 불러주면 좋았잖아!

 

하치만 「어째서 너를 부르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옥상에서 사가미를 만난 것은 우연이다」

 

유이 「우!」

 

유키노 「거기당신이 일을 하지 않고 여자와 노닥노닥 해서 유이가하마양이 일본어를 잊어 버렸다만」

 

하치만 「애초에 그랬다.

 

유키노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유이 「유키농나 일본어 잘 해!

 

유키노 「그런 것보다」

 

유이 「그런 것보다……

 

유키노 「당신사가미양하고 무슨 일 있었을까?

 

하치만 「별로 아무것도 없다만…… 어째서 묻는 건가?

 

유키노 「사가미양의 이야기를 할 때만당신이 평상시와 다른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하는 말이야」

 

하치만 「기분 탓이다그런데 그렇게 세세하게 알면서도나에 대해서는 모르겠지」

 

하치만(……의미는 없는데가시 박힌 말을 해 버렸구나)

 

사가미 『저기최근 유키노시타양하고는 어때?

 

하치만(그 녀석이 깊이 생각했었던 것은 이것에 대한 것인가……? )

 

유키노 「……그렇네당신에 대해서는 몰라」

 

하치만 「그렇겠지너는 나에 대해 모른다」

 

유키노 「…………

 

엑스트라녀 「저기―……

 

 

221  ◆0NaiNtVZPPaZ [saga]2014/05/19() 21:03:20. 74 ID:j2UXjMbx0

유이 「저기무슨 일이야?

 

유이(다행이다나 공기가 된 거 같았는데 말 걸어주는 사람이 생겼다! )

 

엑스트라녀 「아그게용무가 있는 것은 히키가야군이라서……

 

유이 「……」 추욱

 

유키노 「……」 찌릿

 

하치만 「왜 그래무슨 문제라도 생긴 건가?

 

엑스트라녀 「그 정도는 아닌데위원장 어디 있는지 모르나 해서..

 

하치만 「아니 모르는데…… 사가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가?

 

엑스트라녀 「슬슬 엔딩 세레모니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해서 찾아 보려고 하는데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서히키가야군이라면 알지 않을까 하고..

 

하치만 「별로 그 녀석과 사이 좋은 것도 아니니까 그런 소리를 들어도 곤란하구나뭐 어차피어딘가 상영회라도 들어가서 시간이라도 때우는 거 아닌가?

 

엑스트라녀 「그것이…… 전시회나 상영회를 하는 반을 전부 돌아다녔는데도 보이지 않아서」

 

하치만 「……그거 제법 위험한 거 아닌가?

 

유키노 「무슨 일이야?

 

하치만 「사가미가 없다」

 

하야마 「사가미양이?

 

하치만 「우왓너는 어디에서 나온 거냐?

 

하야마 「쭉 너의 곁에 있었는데……

 

하치만(뭐야 그건무섭다고)

 

 

223  ◆0NaiNtVZPPaZ [saga]2014/05/19() 21:05:09. 48 ID:j2UXjMbx0

하야마 「그것보다도 괜찮은 거야그녀가 없으면 엔딩 세레모니 할 수 없지 않아?

 

엑스트라녀 「어어쩌지요……

 

유키노 「……히키가야군당신이라면 사가미양을 몇 분만에 찾을 수 있을까?

 

하치만 「모른다애초에 찾는다는 보장도 없다.

 

하야마 「……10분 정도라면 벌 수 있어.

 

하치만 「어려운데

 

유키노 「그렇다면 10분 더」

 

하치만 「그렇다면…… 이지만 어떻게 지연시킬 건가과연 하야마 그룹만으로 20분 연장은 할 수 없겠지」

 

유키노 「누가 하야마군이 한다고 했을까」

 

하치만 「무슨……

 

유키노 「……언니부탁할 수 있을까」

 

하루노 「그럴 거라 생각했는걸그렇지만 그거 명령이야?

 

유키노 「그래봤자 듣지도 않을 것 같다만그러니까 언니에게 메리트가 될 것을 제시할게」

 

하루노 「흐~…… 그래서나에게 있어 어떤 메리트가 있는 걸까나?

 

유키노 「나에게 빚을 지게 한다.

 

하루노 「헤에―……성장했네유키노짱」

 

유키노 「나는 옛날부터 변함없어언니가 몰랐던 것 뿐」

 

하치만 「…………하아」

 

엑스트라녀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아니조금」

 

 

224  ◆0NaiNtVZPPaZ [saga]2014/05/19() 21:08:40. 91 ID:j2UXjMbx0

하치만(몰랐던 것뿐인가)

 

하치만(그렇겠지너가 나를 모르는 것처럼나도 너를 모른다)

 

하치만(그런데도그게 당연한 것인데도이 녀석이라도 거짓말을 한다는 당연한 일로 실망했고 그런 것을 생각한 자신에게 또 실망했다.)

 

하치만(하지만모르면 알아 가면 된다실망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하치만(반드시 그런데도 실망한다그러니까 또 알아 간다)

 

하치만(나는 아마그런 것을…… 말할 수는 없었지만그런 진짜를 갖고 싶었다)

 

유키노 「히키가야군언니의 설득은 끝났어」

 

하치만 「알았다찾는다는 장담은 못하지만노력은 해본다.

 

유키노 「에에…… 믿고 있어」

 

하치만(믿는다인가설마 유키노시타에게 그런 말을 듣는 날이 오다니..)

 

하치만(어떤 의미로는 사가미 덕분이다)

 

하치만(…………)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 「무슨 일일까?

 

하치만 「지연 시간을, 10분 더……아니 5분 더 늘릴 수 없을까?

 

유키노 「5…… 할 수 있다고 단언은 할 수 없구나.

 

하치만 「할 수 있는 정도만이라도 상관없다그런데 애초에 노래는 어떻게 할 건가과연 너와 하루노씨만으로는 무리가 있을 거다만」

 

유키노 「그렇네그러니까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의지할 거야.

 

하치만(선생님 이 장소에 없는데그렇게 맘대로 정해도 되는 건가?)

 

하치만 「세 사람…… 누가 노래할 건가?

 

유키노 「보컬은 벌써 정해져 있어저기유이가하마양」

 

유이 「에에!? !?

 

유키노 「……부탁해도 괜찮을까」

 

유이 「에…… !

 

유키노 「고마워」

 

하치만 「이것으로 네 사람인가……

 

 

225  ◆0NaiNtVZPPaZ [saga]2014/05/19() 21:10:36. 39 ID:j2UXjMbx0

유키노 「한 사람 더 있었으면 좋겠구나최악에는 악기 연주는 못해도 가창력이라도……

 

하치만 「……. 저기……

 

하치만(그러고 보니 나 이 녀석의 이름 모르는구나……)

 

하치만 「……

 

엑스트라녀 「응혹시 저 말인가요?

 

하치만 「아아너 노래 할 수 있을까?

 

엑스트라녀 「무리무리 무리 무리노래는 거의 한 적 없어요!

 

하치만 「아니니 목소리는 제법 예쁘니까노래하면 꽤 괜찮을 거 같다만……

 

엑스트라녀 「예예쁘다구요!?

 

하치만 「아아거기에 귀여우니까 관객들도 좋아할 테고」

 

엑스트라녀 「예쁘고…… 귀여워……

 

하치만 「……안 될까?

 

엑스트라녀 「……………………해 볼게요」

 

하치만 「좋아땡큐다사랑한다고!

 

엑스트라녀 「사랑……!」 화아아아아악

 

하치만 「그럼찾으러 간다뒤는 부탁한다!」 트타타

 

엑스트라녀 「아사랑 받아 버렸어요……

 

전원(히키가야…… 무서운 아이! )



 

236  ◆0NaiNtVZPPaZ [saga]2014/05/20() 20:20:26.56 ID:7uh0np170

 

하치만(자이모쿠자나 카와뭐시기그리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탐문한 덕분에 정보를 많이 모았다.)

 

하치만(그 녀석은 틀림없이 옥상에 있다)

 

하치만(그러니까 나는──)

 

 

237  ◆0NaiNtVZPPaZ [saga]2014/05/20() 20:32:56. 06 ID:7uh0np170

봉사부실

 

드르르륵

 

하치만(봉사부실 문을 열자마자 보인 것은뺨을 눈물로 적시며 밖을 바라보는 사가미의 모습이었다)

 

하치만(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소녀 혼자멍하니 잠시 멈춰선 그 그림에 무심코 정신을 빼앗겨 버릴 정도로 아름다워서 말을 건네기 주저했다)

 

하치만 「……. 대단히 느긋하구나」

 

사가미 「히키…… 가야어째서……

 

하치만 「어째서 옥상에 가지 않았나인가?

 

사가미 「…………

 

하치만 「혼자 있고 싶을 때는 옥상에 간다옥상 열쇠는 망가져 있어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다거기에 조금 알아본 것만으로도 너가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랐다는 증언도 들었다.

 

사가미「그렇다면……」

 

하치만 「그러니까 절대로 거기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사가미 「…………

 

하치만 「단서가 너무 넘친다나에게 의심하라고 말하는 거 같았다고

 

사가미 「아……

 

하치만 「……저기너가 어째서 지금 같은 짓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엔딩 세레모니 시간을 지연시키려고 한 것이겠지?

 

사가미 「그런 짓으로 나에게 무슨 메리트가 있는 거야?

 

하치만 「나와 유키노시타의 불화 해소」

 

사가미 「……대단하네들켜버렸어」

 

하치만 「유난히 나와 유키노시타에 대해 신경 쓴 것 같았으니까」

 

사가미 「응……내가 과거를 바꾼 탓에 히키가야와 유키노시타양이 화해할 수 없게 되지 않을까 불안해서……

 

하치만 「……너 덕분에 어떻게든 될 것 같다」

 

 

238  ◆0NaiNtVZPPaZ [saga]2014/05/20() 20:34:01. 13 ID:7uh0np170

사가미 「응어째서 여기를 알았어?

 

하치만 「엔딩 세레모니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발견되지 않는 것이 절대 조건이다그렇다면 너는 절대로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을 곳으로 간다.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문이 잠긴 교실이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교무실에 가서너가 열쇠를 빌렸는지 그 여부를 확인했다」

 

사가미 「확실히 빌렸지만……나는 가짜로 다른 열쇠도 빌렸는걸?

 

하치만 「가짜 열쇠는 전부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다문을 잠가도 안을 들여다 보여 들킬 위험성이 있다그에 비해 여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을 테니까그러니까 여기 예비용 열쇠를 빌렸다」

 

사가미 「그렇구나……  두 번째인데도나는 아직 멀었구나……

 

하치만 「아아정말이다.

 

사가미 「……미안해이제 체육관 갈게」

 

하치만 「아―,  저기 말이다.

 

사가미 「?

 

하치만 「유키노시타에게 무리한 부탁을 ㅎ서 엔딩 세레모니를 조금 길게 지연 시켰다그러니까……

 

사가미 「그러니까?

 

하치만 「잠깐 이야기라도 하자.

 

 

253  ◆0NaiNtVZPPaZ [saga]2014/05/23() 23:05:18. 25 ID:87E0Exyr0

사가미 「이이야기……?

 

하치만 「……한 가지신경이 쓰여서 말이다」

 

사가미 「무슨 일을?

 

하치만 「문병하러 간 그 날….. 어째서 울고 있었지?

 

사가미 「……

 

하치만 「무리하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만……

 

사가미 「어쩐지 의외야히키가야가 그런 걸 물을 줄은

 

하치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그렇지만……신경이 쓰여서 머리 속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사가미 「……괜찮아이렇게 왔고그 정도는 말할 수 있어.

 

하치만 「미안하구나」

 

사가미 「불안…… 이랄까」

 

하치만 「불안오늘 일 말인가?

 

사가미 「으응오늘 이후에 대해」

 

하치만 「이후에라……

 

사가미 「과거로 돌아온 사람은 그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아나에게 있어서 그 목적은히키가야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었던 거 같아.

 

하치만 「아아그 목적에 대해서는 이제 거의 달성 되었겠지」

 

사가미 「달성 되면 나는 어떻게 될까 해서….

 

하치만 「에……?

 

사가미 「여기에 오고 나서 항상 꿈을 꿨어……. 지금 여기에 이렇게 있는 것은 전부 꿈이고문화제가 끝나면 나는 꿈에서 깨어나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꿈」

 

하치만 「……꿈 이야기이겠지」

 

사가미 「응…… 그렇지만 말이야타임 슬립으로 정신이 과거로 돌아갔다고 하기 보다전부 꿈이었다고 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지 않아?

 

하치만 「그렇지만 이것은 꿈이 아니다현실이다」

 

사가미 「알고 있는걸알고 있지만…… 믿을 수 없었어…….  또 모두와 같이 문화제를 준비하고거기에 히키가야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 정말 꿈같아」

 

하치만 「……사가미」

 

사가미 「왜에?

 

하치만 「너는 뭘 하고 싶은 건가미래를 바꾸고 싶은 건가그렇지 않으면 지금에 매달리고 싶은 건가」

 

사가미 「……지금이 ……좋아」

 

하치만 「…………

 

사가미「하지만…… 만약 미래를 바꾸더라도나는 히키가야와 함께 돌아갈 수 없잖아…… 싫어그런 건…… 그렇다면 차라리 꿈이라도……

 

하치만 「나와 같이 있어 봤자다지금도 이렇게…… 너를 슬프게 하고 있다.

 

사가미 「그래도…… 그래도나는 히키가야와 쭉 함께 있고 싶어!

 

하치만 「…………  (이빨 꽉)

 

사가미 「그렇지만……히키가야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건 오늘까지야……. 이것이 만약 현실이라고 해도어쨌든 나는 히키가야와 있을 자격은 없는걸……

 

하치만 「……웃기지마」

 

 

254  ◆0NaiNtVZPPaZ [saga]2014/05/23() 23:06:25. 62 ID:87E0Exyr0

사가미 「에……?

 

하치만 「까불지 말라고 했다나와 함께 있을 자격이 없다고바보인가 너는어째서 내가 누구와 함께 있어야 하는 지를 너에게 허락 받아야 하는 건가내가 누구와 함께 있을지는 내가 정한다」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지금까지 나는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누구도 나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그러니까 나는 아싸였다. 

 

하치만 「그렇지만 너라면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그러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이야기를 하는 거겠지.

 

사가미 「그렇지만…… 나는……

 

하치만 「너가 말한 미래는 벌써 변했겠지그렇다면 너가 말하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존재하지 않는 미래에서 너의 죄는이미 없는 거다.

 

사가미 「그렇게 상냥한 말 하지 말아줘……

 

하치만 「단순한 사실이다상냥함 같은 건 조각도 없다.

 

사가미 「……고마워조금 기분이 편해졌어」

 

하치만 「그거 잘됐구나」

 

사가미 「슬슬 돌아가지 않으면」

 

하치만 「……그렇구나」

 

사가미 「응그럼 가자!

 

하치만 「……만약」

 

사가미 「?

 

하치만 「만약 이것이 너가 말하는 대로 꿈이고미래에 돌아가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면…… 그 때는」

 

사가미 「그 때는?

 

하치만 「……미래의 나를 구해줘라」

 

사가미 「……도울게절대로 내가 히키가야를 도울게」

 

하치만 「부탁했다그럼 갈까」

 

사가미 「내 마지막 스테이지…… 제대로 봐줘」

 

하치만 「……기분이 내키면」


 

260  ◆0NaiNtVZPPaZ [saga]2014/05/24() 21:18:46. 28 ID:imm73lKo0

체육관

 

엑스트라녀 「지금부터는 나의 스테이지다!!!」

 

관객 「이에-!

 

유이 「그럼 후렴구 갈게!!!」

 

관객 「오오오오오!

 

엑스트라녀 「지금이란바람은무엇을 전하기 위해」

 

유이 「너에게 부는 걸까세차게 세차게! blowin up!

 

엑스트라녀 「내일이!꿈이!아직은 보않아도!」

 

유이 「그것이 한계?  힘껏살아있다고말할 수 있다면!

 

 

 

하치만 「어쩐지 예상과는 많이 다른데……

 

사가미 「으…… 첫 번째와는 정말 달라……

 

하치만(그보다 어째서 저 녀석들 가면 라이더를 부르는 건가그 이유를 매우 알고 싶다)

 

 

 

엑스트라녀 「돈 세이 노!

 

유이 「져스트 리브 모어!

 

엑스트라녀 「모두! 고마워!」

 

유이 「우리들의 라이브 아직도 계속되니까요!!」

 

관객 「오오오오오오오오!

 

 

 

하치만(너희들의 라이브가 아니다! )

 

하치만(그나자나 저 녀석들 몇 분이나 늘릴 생각인 건가……)

 

 

261  ◆0NaiNtVZPPaZ [saga]2014/05/24() 21:47:56. 15 ID:imm73lKo0

무대 뒤

 

유키노 「하아…… 하아……. 설마 그 후에 5곡이나 연주할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어……

 

하루노 「……후우과연 나도 지쳐 버렸어히키가야군 어깨 빌려줘

 

하치만 「싫습니다 무리입니다 거절합니다」

 

히라츠카 「……하아…….  이 피로는 최근 운동하지 않은 거뿐이다…… 결코 나이 탓이 아니다……

 

하치만 「누구에게 변명입니까……

 

유이 「그렇지만 정말 지쳤어―. 목 말라!

 

하치만 「수고했다여기 물이다.

 

유이 「고마워!」

 

엑스트라녀 「………… 

 

하치만(한 사람 죽었다……)

 

하치만 「수수고했다물 마실 건가?

 

엑스트라녀 「히키가야군……

 

하치만 「뭐뭐야?

 

엑스트라녀 「 나…… 어땠어요……?

 

하치만 「아아뭐랄까……굉장했다무심코 넋을 잃고 볼 정도」

 

엑스트라녀 「그그럼…… 다행이에요…… 꼴깍」

 

하치만(이 정도로 하고재워 두자……)

 

 

262  ◆0NaiNtVZPPaZ [saga]2014/05/24() 22:07:22. 39 ID:imm73lKo0

시로메구리 「사가미양엔딩 세레모니의 인사 슬슬이니까 준비 해줘?

 

사가미 「네!! 준비 되었어요!

 

하치만 「너무 굳어 있다멋있게 할 필요 없다너답게 하는 게 좋다.

 

사가미 「……!

 

하치만 「좋다갔다 와라여기에서 보고 있을 테니까」

 

사가미 「다녀 올게!

 

 

263  ◆0NaiNtVZPPaZ [saga]2014/05/24() 22:19:18. 70 ID:zLl6d2Id0

마지막 인사

 

사가미 「여러분올해의 문화제는 어땠나요작년보다 많이 활기차서위원장으로서 너무 기뻐요」

 

하치만(사가미의 인사는여기까지는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하치만(그렇다고는 해도그녀에게 있어 이 문화제는 인생에서 4 번째본래라면 존재하지 않는 문화제다그 인사를 그 녀석이 냉정하게 할 수 있을 리는…… 물론 없다)

 

사가미 「저저는…… 이 문화제 실행 위원장이 되었을 때솔직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단순한…… 단순한 학생이었어요」

 

하치만(그 목소리는 떨렸고군데군데 흐느껴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사가미 「폐만 끼치고……모두 노력하는데도 혼자 쉬기만 했고……

 

하치만(마침내 눈에서눈물이 넘쳐 흘러 떨어진다거기에 이끌려 객석이나 무대 뒤에서도 울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사가미 「모두…… 위원회는 물론 학생회도……선생님들도……거기에 학생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문화제를 성공시킬 수 있었어요」

 

하치만(……위험하다조금 나도 글썽 글썽하기 시작했다)

 

사가미 「사사실은……이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시작된 것은 끝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그러니까……

 

하치만(그리고 그녀는 한 번 심호흡을 하고힘껏 미소를 짓고 이렇게 말했다)

 

사가미 「반드시 저는 그곳에 없지만내년 문화제도 즐겁게 즐겨 주세요!

 

하치만(과거에 돌아와지금에 매달리고 싶어하는 그녀는……마지막으로미래에 희망을 걸기로 했다.)

 

 

264  ◆0NaiNtVZPPaZ [saga]2014/05/24() 22:41:39. 66 ID:zLl6d2Id0

옥상

 

사가미 「부실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

 

하치만 「오늘은 지쳤으니까보고서는 여기서 조금 쉬고 나서 쓰고 싶다.

 

사가미 「……그렇구나」

 

하치만 「너야말로뒷풀이 가지 않아도 되는 건가」

 

사가미 「히키가야와 같이 있고 싶어.

 

하치만 「……아아」

 

사가미 「…………

 

하치만 「…………

 

사가미 「나는……

 

하치만 「?

 

사가미 「나는 히키가야를 좋아해」

 

하치만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안다.

 

사가미 「역시 들켰네……

 

하치만 「그야그만큼이나 했는데 눈치 채지 못하는 것이 이상하겠지.

 

사가미 「그럼유이짱이나 유키노시타양의 마음도 눈치 챈 거지?

 

하치만 「아니…… 그것은……

 

사가미 「제대로 마주봐 줘차이는 것보다도 차이지도 못하는 것이 더 괴로워.

 

하치만 「그럼 너는」

 

사가미 「나는 괜찮아어차피 히키가야가 대답을 정하기도 전에 미래에 돌아가 버릴 테니까」

 

하치만 「아직 그렇다고 정해진 것도 아니겠지.

 

사가미 「……그렇네만약 그럼 제대로 히키가야가 차주길 바라는 걸지도..

 

하치만 「그렇게 정해진 것도 아니다.

 

사가미 「그렇게 희망을 갖게 하는 거 그만해줘.

 

하치만 「……미안」

 

사가미 「괜찮아.

 

하치만 「…………

 

사가미 「저기……

 

하치만 「뭐야?

 

사가미 「……만약제대로 미래가 바뀌었고거기서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하치만 「할 수 있으면?

 

사가미 「히키가야에게 듣고 싶은 것이 있어」

 

하치만 「……별로 멋있는 말은 기대하지 마라」

 

사가미 「그런 게 아니야아마 히키가야도 몇 백 번은 했을 말이야.

 

하치만 「……?

 

사가미 「─────

 

하치만 「…………아아과연 그렇구나」

 

사가미 「……괜찮아?

 

하치만 「절대로 말한다약속이다」

 

사가미 「고마워」

 

 

265  ◆0NaiNtVZPPaZ [saga]2014/05/24() 22:42:18. 27 ID:zLl6d2Id0

하치만 「나에게 하고 싶은 부탁은 다른 건 없는 건가?

 

사가미 「그렇네…… 내가 미래로 돌아가면이 시간의 사가미 미나미에게 마음이 이 몸에 돌아올거라 생각하는데아마 잘 모를 테니 제대로 알려달라고 할까」

 

하치만 「알았다깨닫고 나니 문화제도 끝난 것일 테니그야 혼란도 있을 것이고 빈틈없이 말해주마」

 

사가미 「잘 부탁해」

 

하치만 「그것뿐인가?

 

사가미 「사실은 많지만…… 단순하게 어리광 피우는 거 같아서 그만둘래단지 내가 한 부탁 잊지 말아줘」

 

하치만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다분명하게 마주본다이 시간의 사가미 미나미에게 설명해준다,  거기에…… 미래에 너를 만나면 그 말을 전한다.제법 많지만……뭐 안심해라잊지 않는다너도 나의 부탁 잊지 마라.

 

사가미 「미래가 바뀌지 않으면내가 히키가야를 돕는거지나도 절대로 잊지 않을 테니까 안심해줘」

 

하치만 「……뭐 반드시 바뀌었겠지만」

 

사가미 「그렇다면 좋을 텐데…..

 

하치만 「…………고맙다」

 

사가미 「에?

 

하치만 「너 덕분에 지금까지 싫은 추억 밖에 없었던 문화제가처음으로 즐겁다는 생각을 했다」

 

사가미 「아니야나야 말로 고마워히키가야 덕분에…… 진짜 사랑을 할 수 있었어」

 

하치만 「……아아」

 

사가미 「뭐 실연으로 끝나겠지만아하하」

 

하치만 「……꼭 그렇다는 법도 없다만」

 

사가미 「에?  그것은 무슨──

 

딩동댕동~

 

하치만 「……? 이상하다이런 시간에 벨이라니..

 

사가미 「…………」 휘청

 

하치만 「……사가미?

 

사가미 「…………」 풀썩

 

하치만 「어어이사가미!

 

 

266  ◆0NaiNtVZPPaZ [saga]2014/05/24() 22:44:31. 32 ID:zLl6d2Id0

사가미 「아하하……이제 시간이 다 됐나 봐」

 

하치만 「……농담은 그만둬……!

 

사가미 「……무서워미래에 돌아가는 거그래도……히키가야에 안기면서 돌아가면 기쁠지도……

 

하치만 「어째서인데…… 정말로 돌아가는 건가……

 

사가미 「그러니까 말했잖아……오늘로 역할이 끝나 버리니까……

 

하치만 「그래도…… 조금 정도는 좀 더……

 

사가미 「지금까지 같이 있는 것도 기적인걸……

 

하치만 「그렇게…… 깨달은 같은 것 말 하지 마라!

 

사가미 「그런 거 아니야…… 그래도 믿고 있는걸」

 

하치만 「무슨……

 

사가미 「어떤 미래에서라도또 히키가야를 만날 수 있다고」

 

하치만 「……!

 

사가미 「히키가야가 믿게 해 주었는걸. 그러니까 히키가야도……

 

하치만 「아아……! 절대로 미래에서 또 만나자」

 

사가미 「응……몇 년이나 기다리게 하겠지만…… 미래에서 기다려줘……

 

하치만 「몇 년이라도 기다려준다그러니까 안심하고 돌아가라」

 

사가미 「응…… 그럼…… 또 만나…………」 털썩

 

하치만 「…………사가미……

 

하치만(절대로…… 또 만나자)

 

 

267  ◆0NaiNtVZPPaZ [saga]2014/05/24() 22:46:04. 42 ID:zLl6d2Id0

미래 사가미의 방

 

사가미 「……

 

사가미(여기는……)

 

사가미 「……! 오늘은!

 

사가미(문화제 다음날이야……)

 

사가미(하지만서기는 2년 후그렇다는 것은……)

 

사가미 「꿈이 아니었어……!

 

사가미(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

 

사가미 어머니 「미나미-! 슬슬 일어나지 않으면 대학교 늦어 버린단다!」

 

사가미 「알았어! 바로 갈게!」

 

사가미(꿈이 아니었다고 해도…… 미래는 바뀐 걸까……)

 

 

268  ◆0NaiNtVZPPaZ [saga]2014/05/24() 22:50:38. 33 ID:zLl6d2Id0

사가미가 거실

 

사가미 어머니 「자빨리 갈아입으렴!

 

사가미 「어째서 그렇게 당황하는 거야아직 그런 시간 아니잖아!

 

사가미 어머니 「무슨 말이니!? 친구하고 약속 있어서 빨리 나간다고 했잖니. ……혹시 친구가 아니라 애인이니..?

 

사가미 「에잠깐무슨 이야기……

 

띵동

 

사가미 어머니 「아아보렴늦장이나 부리니까 벌써 왔잖니빨리!

 

사가미 「누누르지 말아줘!  빨리 나갈 테니까!

 

사가미(나와 같은 대학 가는 사람이 있었나……? )

 

사가미(그렇구나미래가 바뀐 거구나)

 

사가미(어라…… 그럼 혹시…… 친구는……)

 

사가미 어머니 「그럼 다녀오렴~!

 

사가미 「으다녀 오겠습니다!

 

끼익

 

하치만 「여늦었다.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그렇지만」

 

사가미 「우아아앙…………히키가야!」 꼬오옥

 

하치만 「왓! !  이런 곳에서 갑자기 안기지 마라!

 

사가미(진짜야…… 미래의…… 이제는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미래의 히키가야야……)

 

사가미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앙히키가야아아아!

 

하치만 「아…… 그런가오늘은……. 그럼 너가 혹시그 사가미인가?

 

사가미 「응……! 맞아바로 나야!

 

하치만 「그런가……」 쓰담쓰담

 

사가미 「히키가야…………약속 기억하고 있어?

 

하치만 「당연하다잊은 적 없다.

 

사가미 「그럼……

 

하치만 「아아」

 

 

 

하치만 「……다녀왔어

 

사가미 「어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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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멋지게 선언대로 이게 끝이었으면 좋겠는데


사정상.. 단편 두 개 더 올리겠습니다.




그나자나.. 이거 꽤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ㅅ=+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4. 5. 30. 13:19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과 같은 반인 오다와 타하라. 

 오다와 타하라는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PSP로 같이 게임을 하곤 하는 단짝으로, 하치만은 이 둘을 세트로 취급하고 있다.
1권 4장에서 잠깐 나온 부정의 여지가 없는 엑스트라들이지만, 의외로 작중에서 처음 언급된 것은 미우라나 하야마보다도 빨랐으며, 일회성 등장으로 그치지 않고 6권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하치만은 이 둘 중 어느 쪽이 오다고 어느 쪽이 타하라인지 모를 정도로 애매하게 기억하고 있으나, 내청춘 시작 당시 하치만이 이름을 알고 있는 동급생은 오다와 타하라를 제외하면 하야마와 미우라, 유키노 밖에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양반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치만은 최고위 카스트인 유이나 2년간 같은 반이었던 토츠카가 같은 반인 줄도 몰랐던 녀석이니까.

 교실에서 당당하게 PSP로 몬스터 헌터를 하는 것과 문화제 당시 에비나가 보인 부녀자적 행각에 다른 학생들처럼 당황하지 않고 쓴웃음 지었던 걸로 보아 게임만이 아니라 애니와 만화 전반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오덕후로 추정된다. 

 교내 카스트는 오덕후 그룹이 대게 그러하듯 중하위권(하야마팸 > 사가미팸 > 일반그룹 > 오덕그룹 > 아싸들 > 아싸)으로 추정되며, 하위권 카스트가 대게 그러하듯 상위 카스트 앞에선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최고위 카스트인 토베가 친한 척을 하며 잠깐 빌려도 되냐고 한참 게임을 플레이 중인 오다(혹은 타하라)의 PSP를 사실상 강탈해갔을 때 여실히 드러나는데, 명백히 곤란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다와 타하라는 토베에게 뭐라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점심시간에 미우라가 유이에게 화를 내는 장면에선 분위기를 파악하고 PSP의 음량을 줄이기도 했다. 

 일회성 조연인 유희부의 사가미나, 유도부의 야마모토 이하의 존재감과 필요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 전개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 엑스트라인 오다와 타하라. 그런 두 사람을 하치만이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두 사람이 오덕후라는 점에 있다. 

 알다시피 하치만은 자이모쿠자에게도 꿀리지 않는 부정의 여지가 없는 오덕후이고, 그런 하치만이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오다와 타하라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오다와 타하라가 어떻게 끼려고 노력하면 낄 수도 있을 것 같은 비교적 만만한 중하위 카스트라는 점도 한몫했을 것이다.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포기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치만의 마음 한구석에는 오다와 타하라 사이에 끼어서 같이 씹덕거리고 싶다는 욕망이 있었을 것이다.

 봉사부라는 그룹을 얻은 하치만에게 있어 이제는 정말 아무래도 좋은 존재가 돼버린 두 사람이지만, 오래전엔 하치만도 오다와 타하라 사이에 끼어서 같이 몬스터를 사냥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을지도 모른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30. 10:50 by 레미0아이시스


131  ◆0NaiNtVZPPaZ [saga]2014/05/08() 21:44:11. 31 ID:xO5PLGxF0

교문

 

유키노 「아」

 

하치만 「켁」

 

하치만(이른 아침부터 유키노시타를 만나버렸다……뭐 어차피 무시 당할 테니 상관 없나)

 

유키노 「안녕 히키가야군결제 도장은 제대로 가져 왔을까?

 

하치만(말을 걸었…… 다고……! ?)

 

하치만 「내가 심부름을 처음 하는 아이인가결재 도장이다.

 

유키노 「그래…… 사가미양은 괜찮았던 걸까..

 

하치만 「오늘 오는 건 무리일 것 같다도장을 가지러 갔던 것이 다행이었다.

 

유키노 「그래……

 

하치만 「뭔가」

 

유키노 「아니당신이 여자와 둘만 있다는 시추에이션에 뭐라 말할 수 없는 한기를 느꼈을 뿐부모님도 계셨을 테니 이상한 짓은 할 수 없었겠지만

 

하치만 「에그렇구나」

 

유키노 「……당신설마」

 

하치만 「아나 오늘 당번이었다그럼!

 

유키노 「기기다리렴!

 

하치만 「나중에!」 

 

하치만(나도 모르게 도망쳐 버렸다…… 아니 정말로 이상한 것은 하지 않았다고!)

 

하치만(단지 살짝 잠이 덜 깨어서 달려 안겨 온 그 녀석을 꼭 껴안거나 머리를 쓰다듬거나 했을 뿐이니까)

 

하치만(우왓이제 생각해보니 나 뭘 한 건가……)

···· 

 

 

 

133  ◆0NaiNtVZPPaZ [saga]2014/05/08() 22:06:38. 62 ID:xO5PLGxF0

교실

 

유이 「……힛키안녕」

 

하치만 「아아…… 어쩐지 텐션이 낮구나.

 

유이 「별로그 보다 힛키어제 사가밍네 집에 갔었지?

 

하치만 「아아결제 도장을 가지러 말이다. ……결제 도장을 가지러」

 

하치만(중요한 것이라 두 번 말했다.)

 

유이 「…………

 

하치만 「뭐뭔데?

 

유이 「사가밍에게 손 댔어?

 

하치만 「하!?

 

유이 「하지만 조금 전에유키농하고 이야기하는 도중에 도망쳤잖아!

 

하치만 「보고 있었던 건가……. 그러니까 당번이라고」 

 

유이 「오늘 당번은 나야!

 

하치만 「헤에―, 너도 오늘 당번인가우연이다」

 

유이 「당번은 한 명이잖아!

 

하치만 「그렇지 않다봐라칠판에도 유이가하마 옆에 히키가야라고 써 있다.

 

유이 「내 눈 앞에 있는데 그런 거짓말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그럼 그거다오늘만 서비스로 우산 마크도 첨부하마」

 

유이 「……하트」

 

하치만 「응?

 

유이 「우산 마크 옆에 하트 마크도 써 주면 따지는 거 그만 둘래.

 

하치만 「큭……!

 

하치만(하트 마크라고……! 그런 것 그리면 반 녀석들이 허연 눈으로 바라 보겠지! )

 

하치만(하트 마크는 절대로……)

 

『우아아앗히키가야 녀석 유이가하마와 자기에게 우산 마크 그렸어 ㅋㅋㅋㅋ 하트도 그렸어 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구나히키가야라는 거 누구냐고 ㅋㅋㅋㅋㅋ』

 

『……진짜로 히키가야 누구냐

 

하치만(같은 이야기가 반에서 나도는 것이 당연하겠지! )

 

하치만(……생각해 보니 나 데미지 없구나)

 

하치만 「…………」 쓱쓱

 

유이 「

 

하치만 「이것으로 좋은가?

 

유이 「응고마워약속대로 이제 안 물을게!

 

하치만 「아아」

 

유이 「그럼 있다 봐!」

 

하치만 「아아다음에」

 

하치만(가능하다면 오늘은 이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지쳤다)

 

 

149 ◆0NaiNtVZPPaZ [saga]2014/05/09() 21:19:01. 13 ID:YrNSr3910

방과 후 회의실

 

하치만(이제 곧 문화제인데도회의실은 그렇게까지 분주하지 않다.)

 

하치만(그것은 전적으로 유키노시타와 사가미의 수완 때문일 것이다)

 

하치만(세세한 문제는 유키노시타가 그 능력으로 바로 해결하고)

 

하치만(큰 문제는 문제가 되기 전에 사가미가 해결한다)

 

하치만(뭐 그야 무엇이 일어날지 대체로라고는 해도 알고 있으니까)

 

하치만(두 번째라니 치트라고이렇게 말하고 싶기도 하지만알아 들을 사람도 사가미 뿐일 것이다오늘은 없지만)

 

하치만(그런 건 됐다.)

 

하치만(오늘 서로 이야기할 예정이었던 슬로건에 대한 것도쓰러지기 전에 사가미가 벌써 해결해 버린 것 같고우리들 말단은 작은 것을 적당하게 잡무를 처리하면된다) 

 

하치만(그래야 하는데……)

 

하루노 「정말~, 히키가야군 눈이 무서워그러면 여자에게 인기 없는걸?

 

하치만(어째서 내가 이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건데? )

 

하치만(저기 말이다이것너의 언니이겠지어떻게든 해라어떻게든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하루노 「헤에?  내 이야기를 무시해버릴 정도로 유키노짱에게 신경이 쓰이나 보네.

 

유키노 「…………」 움찔

 

하치만 「그렇지 않습니다단순히 당신과 이야기하는 것이 피곤한 것뿐입니다.

 

하루노 「그런 말 들으면 좀 더 장난치고 싶은걸?

 

하치만 「지금 바쁘니까 나에게 말 걸지 말아 주세요.

 

하루노 「…………」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타닥!!

 

하루노 「네~, 이것으로 히키가야군의 일 전부 끝났어」

 

하치만 「에!? 하아!?

 

!

151  ◆0NaiNtVZPPaZ [saga]2014/05/09() 22:25:10. 73 ID:YrNSr3910

하치만(정말이다…… 전부 제대로 처리 되었다……)

 

하치만 「가감사합니다……그럼하루노씨 덕분에 일 끝났으니난 갑니다.

 

유키노 「…………」 터벅터벅

 

하치만(유키노시타가 여기로 오고 있는 건가……? 아아 그런가나에게 새로운 일을 주려는 건가솔직히 귀찮지만그 서류 양이라면 하루노씨라도 단번에 끝내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하루노 「돌아간다고 하지 말아줘」

 

하치만(좋다그대로 와라 유키노시타반드시 이 사람이니 말해 봤자 일 테고나를 바쁘게 만들어서 말 안 해도 되게 하는 거다! )

 

하루노 「히키가야군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대해 서로 이야기하자」

 

유키노 「…………」 멈칫

 

 

154  ◆0NaiNtVZPPaZ [saga]2014/05/09() 23:57:46. 70 ID:YrNSr3910

하치만(이상하다유키노시타가 일시 정지 버튼이 눌린 것 같이 멈추었다……)

 

하치만 「좋아하는 여자라니……

 

하루노 「유키노짱가하마짱혹시 나일 수도 있을까?

 

하치만(어이유키노시타어째서 거기서 멈추는 건가빨리 나에게 일을! )

 

유키노 「거기 당신」

 

엑스트라녀 「네?

 

유키노 「이것잘 부탁해」

 

엑스트라녀 「에잠깐이렇게나!?

 

유키노 「부탁했어」 총총

 

하치만(유키노시타아아아아아아너 어째서 관계도 없는 사람을 말려 들게 하는 건가! )

 

하치만(아니 그 엑스트라녀는 어떻게든 좋다! )

 

하치만(그것보다도 그 서류 뭉치는 내 것이 아닌가! )

 

하루노 「유키노짱에게 그렇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다니 무슨 일일까역시 유키노짱이 진심?

 

하치만 「이이것은……

 

하루노 「…………」 싱글벙글

 

하치만 「그러니까」

 

하루노 「어제는 부모도 없는 위원장짱의 집에 가서 둘이서만..

 

하치만(어째서 알고 있는 건데……)

 

하루노 「오늘은 가하마짱하고 자기 이름을 한 우산 아래 쓰고 하트 마크까지 붙여버렸네.

 

하치만(그러니까 어째서 알고 있는 거냐고! )

 

하루노 「내가 부러울 정도의 러브 코미디라니나도 끼워줘」 후우-

 

하치만 「……!」 섬짓

 

하치만(위험하다……귀에 한 숨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소리가 나올 것 같다)

 

하루노 「귀엽네히키가야군은」

 

하루노 「…………먹어버리고 싶어」 중얼

 

하치만 「ㄴㄴㄴㄴㄴ나 오늘 당번이라 돌아갑니다그럼!

 

하루노 「우아앗!?

 

하치만(됐다이상한 변명이지만하루노씨에게서 도망쳤다이대로 문으로──)

 

유키노 「어디에 가는 것일까?

 

하치만 「우왓! ……갑자기 앞에 서지마내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충돌 사고 였다.

 

유키노 「확실히 위험했구나당신과 부딪쳐서 밀어 넘어뜨려져 버릴 거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서는 것.

 

하치만 「……밀어 넘어뜨린다는 이야기는 한 마디도 안 했다만」

 

유키노 「……///

 

 

155  ◆0NaiNtVZPPaZ [saga]2014/05/10() 00:46:27. 56 ID:b0vYx5HF0

하치만어째서 거기서 얼굴 붉히는 건데……아니 나는 그 이유 모른다고별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루노 「히키가야군유키노짱을 괴롭히면 안 돼?

 

하치만 「괴롭힌 적 없습니다……

 

하치만(끝났다모처럼 도망칠 수 있었는데 잡혔다……아니 잡힌 게 아니다.)

 

하치만(앞에는 유키노시타뒤에는 하루노씨)

 

하치만(…… 그런가나의 인생은 여기서 끝나는 것인가……)

 

유키노 「무무엇을 깨달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걸까?

 

하치만 「아니별로……

 

유키노 「차착각 하지 않았으면 한다만... 지금은 단순한 비유이고별로 당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니까!

 

하치만(츤데레농……! )

 

하치만 「유키노시타너 조금 입 다물어라무서운 스피드로 무덤을 파고 있다고.

 

유키노 「에…… 우우///」 화아아아악

 

하루노 「유키노짱 사랑스러운걸?. 그렇지만 히키가야군은 주지 않을 거야」

 

하치만 「별로 당신의 것이 아닌데요」

 

하치만(누군가 도와줘이 상황……)

 

하치만(아니이런 세계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기대하면 안 된다.)

 

하치만(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

 

하치만(그렇다면……)

 

엑스트라녀 「하아……」 타닥 타닥

 

하치만(그렇다앞으로도 뒤로도 도망칠 수 없지만……)

 

하치만(옆이 비어 있다! )

 

하치만 「어이」

 

엑스트라녀 「에,  ?

 

하치만 「아아너 혼자서는 그 양 힘들지 않은가?

 

엑스트라녀 「응……

 

하치만 「도와줄 테니서류 반 정도 줘라.

 

엑스트라녀 「에하지만」

 

하치만 「곤란했을 때는 피차일반이겠지? 

 

엑스트라녀 「고고마워……///

 

 

156  ◆0NaiNtVZPPaZ [saga]2014/05/10() 00:48:13. 94 ID:b0vYx5HF0

하치만 「신경 쓰지 마라」

 

하치만(정말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뭣하면 감사 인사로 절까지 해줄 수 있는 레벨이다.)

 

하치만 「그렇게 되었으니 또 일을 해야 해서…..

 

유키노 하루노 「…………

 

하치만 「갑자기 조용히 아무 말도 안 하는 건 그만 두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무 섭 다 구 요」

 

하루노 「히키가야군은뭐랄까플래그를 마구마구 세워 버리네」

 

유키노 「그렇네우리 입장도 생각해 주지 않을까..

 

하치만 「?

 

엑스트라녀 「……」 힐끔힐끔머뭇머뭇

 

유키노 하루노(그 대화 몇 마디로 여자 한 명을 격추시키다니…… 히키가야군무서운 아이! )

 

하치만 「아바쁘다 초 바쁘다그러니까 나 신경 쓰지 말고 다른 곳으로 가십시오.

 

엑스트라녀 「바쁘면 무리하지 않아도……

 

하치만 「에괜찮다문제 없다」

 

하루노 「아유감모처럼 히키가야군을 먹고…… 놀릴 생각했었는데」

 

하치만 「어쩐지 무서운 말이 들립니다만」

 

유키노 「그는 바쁘니까 이제 더 이상 상관 말고 돌아가도 된다만보살피는 건 내가 할 테니까」

 

하치만 「너는 또 무슨 말을 하는 건가나는 길러질 생각은 있지만 보살핌을 받을 생각은 없다」

 

하치만(그리고 두 사람 모두 본인을 무시한 채 이야기하는 것은 그만두지 않겠습니까마음의 상처가 벌어집니다만)

 

하루노 「으~……좀 더 놀리고 싶은데오늘은 돌아갈까나내가 할 일도 없어져 버렸고」

 

유키노 「매우 솔직하네」

 

하루노 「나는 언제나 솔직한걸?

 

유키노 「어느 입이 말하는 걸까?

 

하루노 「후후」

 

하치만(절대로 질려서 돌아가려는 거겠지……돌아가주면 좋지만)

 

하루노 「그럼 또 보자유키노짱히키가야군」

 

하치만 「에」

 

유키노 「에에안녕히 가세요」

 

 

157  ◆0NaiNtVZPPaZ [saga]2014/05/10() 00:49:36. 29 ID:b0vYx5HF0

회의실

 

하치만 「후우…… 간 건가」

 

유키노 「잘도 말하는구나인중이 늘어진 주제에」

 

하치만 「늘리지 않았다고」

 

유키노 「이번에는 그런 것으로 해 둘게그것 보다도……

 

하치만 「뭔가받은 일 빨리 하고 싶다고」

 

유키노 「다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결국 누구인지 ..

 

하치만 「……좋아하는 녀석은 없다」

 

유키노 「그럼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하치만 「그러니까 그런 것도 없다 있다고 해도 너와는 관계 없겠지.

 

유키노 「……그렇네이상한 것을 물었구나」

 

하치만 「그런 거다알았으면 너도 일 하러 가라.

 

유키노 「…………에에」

 

하치만(관계없다……. 관계는 없어도 흥미는 있다그런 얼굴이구만)

 

하치만(그 녀석조차 자신의 마음을 속인다)

 

하치만(그 녀석조차 거짓말을 한다)

 

하치만(나는 그런 것을 용납할 수 없지 않았나? )

 

하치만(……어째서)

 

하치만어째서 이런 때에 사가미의 얼굴이 떠오르는 건가……)

 

하치만(그러고 보니 어제 그 녀석을 문병하러 갔을 때울었었다……)

 

하치만(이유듣지 않았다)

 

하치만(사가미…… 너는 어째서……)

 

 

164  ◆0NaiNtVZPPaZ [saga]2014/05/10() 14:36:19. 99 ID:E/3EwzYZ0

문화제

 

하치만(하루노씨 내습 다음날사가미도 복귀하고 그대로 문화제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진행되었다)

 

하치만(내가 불안해질 정도로 아무 일도 없이 무사히 준비가 끝나고마침내 문화제가 시작 되었다첫 날 일정도 제대로 끝났다……)

 

하치만(오늘은 문화제 두 번째 날이다)

 

하치만 「이렇게 순조로울 줄은」

 

하치만(지금 나는휴식 중이라는 명목으로 옥상에서 땡땡이 치고 있다거기에 우연히 사가미가 왔기에 가볍게 이야기하는 중이다)

 

사가미 「그렇네유키노시타양 덕분일까」

 

하치만 「나도 노력했지만……

 

사가미 「알고 있는걸유키노시타양의 언니 상대 했었지고마워」

 

하치만(아니보통으로 일도 많이 했다고)

 

하치만(일이라고 하면그 우리들에게 말려 버려 일이 늘어 났었던 그……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니까 엑스트라녀라고 해도 상관 없다)

 

하치만(그 엑스트라녀와 자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그리고 이야기를 할 때마다 유키노시타가 노려 본다)

 

사가미 「후우……여기까지는 아무 일도 없이 잘 되었네……

 

하치만 「지금부터 뭔가 생길 것 같은 말하지 마라너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어제 오프닝 세레모니라도 완벽했고」

 

사가미 「그건 나로서는 두번째인걸그렇지만 말이야내가 과거를 바꾸어 버렸으니 문제가 생겼을 지도 모르잖아.

 

하치만 「흐~응」

 

사가미 「내가…… 바꾸어 버렸기 때문에……

 

하치만 「…………

 

하치만(내가 문병하러 간 날 이후로이 녀석은 이따금 깊은 생각에 빠진 얼굴을 하고 있다)

 

하치만(뭐랄까……너무 큰 문제를 떠안고 있는 것 같은그런 얼굴이다)

 

 

166  ◆0NaiNtVZPPaZ [saga]2014/05/10() 14:47:34. 62 ID:E/3EwzYZ0

사가미 「저기최근 유키노시타양하고는 어때?

 

하치만 「어떻게 라니…… 보통이다만」

 

사가미 「정말로?

 

하치만 「……그러고 보니너는 그런 것도 알고 있었구나」

 

사가미 「그러니까 나에게는 솔직하게 말해 주었으면 해.

 

하치만 「그렇구나…… 한마디로 하자면그럭저럭이다.

 

사가미 「나쁘지는 않는 거구나」

 

하치만 「아아처음에는 삐걱거렸지만내가 너와 이야기하고 나서는 오히려 그 녀석이 말을 걸 정도이니까 말이지이야기를 하다 보니그런 것도 없어졌다.

 

사가미 「그렇구나다행이네……

 

하치만 「앞으로는 나 하기 나름……이다」

 

사가미 「에……?

 

하치만 「내 마음이 아직 정리 되지 않았다…… 라고 말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거다.

 

사가미 「…………

 

하치만 「그렇게 어두운 얼굴 하지 마라어떻게든 될 거다」

 

사가미 「…………응」

 

하치만 「그러니까──

 

하루노 「햣하로

 

하치만 사가미 「……!」 움찔!!

 

 

179  ◆0NaiNtVZPPaZ [saga]2014/05/10() 19:50:03. 42 ID:b0vYx5HF0

하루노 「무슨 일이야 두 사람 모두그렇게 무서워하고는..

 

하치만 「가갑자기 보이면 누구라도 놀랍니다그것보다 지금 어디에서……

 

하루노 「머어머어그런 사소한 건 괜찮아둘이서 무슨 이야기 했어?

 

하치만 「문화제 이야기입니다두 사람 모두 문실이니까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루노 「헤에……

 

사가미 「무무슨 일인가요?

 

하루노 「그렇다면 어째서 『과거를 바꾼다』 같은 판타지 같은 단어가 나오는 걸까나?

 

하치만 「……!

 

하치만(이 사람 어디에서 듣고 있었던 건가……? )

 

하치만 「그것은……

 

사가미 「아애니 이야기에요!

 

하치만 하루노 「에?

 

사가미 「마도카 마기카 이야기에요그치!?

 

하치만 「아아아맞아요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진 마법 소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루노 「에―. 호무라짱 이야기로는 안 들렸는데…. 사실은 무슨 이야기를──

 

하치만 사가미 「마도카 마키가를 알고 있는 겁니까(건가요)!?

 

 

180  ◆0NaiNtVZPPaZ [saga]2014/05/10() 19:51:01. 04 ID:b0vYx5HF0

하루노 「에대충이지만」

 

하치만 「어째서 그것을 먼저 말해 주지 않았습니까말해주면 표면상만이라도 사이 좋게 지냈을 텐데!

 

사가미 「그래요말해 주었다면 저도 이렇게 무서워하지 않았을 텐데!

 

하루노 「미미안…… 그러니까조금 전의 이야기──

 

하치만 「그런 건 이제 괜찮습니다그것보다 누구를 좋아합니까?

 

하루노 「마마미일까……

 

하치만 「아―, 과연마미도 좋지만요.

 

사가미 「저는 호무라짱 바라기 입니다!

 

하루노 「그그렇구나…… 그」

 

사가미 「히키가야는?

 

하치만 「훗나는……마도카의 엄마다!

 

사가미 「극거 현실로 말하자면 히라츠카 선생님?

 

하루노 「저기」

 

하치만 「너농담이라도 그런 말은 그만둬라그 사람이라면 그런 말 들어 버리면 진심으로 나를 물고 늘어질 수도 있다.

 

사가미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있을 수 있을지도……

 

하루노 「잠깐」

 

하치만 「그렇겠지?

 

사가미 「그렇지만 드무네과연 히키가야비뚤어졌다니까.

 

하루노 「…………

 

하치만 「칭찬하지마」

 

사가미 「아니칭찬아닌걸」

 

하루노 「나나 슬슬 돌아가도 될까?

 

하치만 「에아아안녕히 가세요」

 

사가미 「안녕히 가세요」

 

하치만 「그보다 설마 너가 호무라파일 줄은……

 

와글와글

 

하루노(어쩐지 진 것 같아……) 터덜터덜

 

 

190  ◆0NaiNtVZPPaZ [saga]2014/05/10() 22:47:36. 47 ID:b0vYx5HF0

복도

 

하치만 「어째서 따라 오는 건데?

 

사가미 「나는 반에 볼일이 있는 거 뿐이야.

 

하치만 「……혹시 어린 왕자인가?

 

사가미 「히키가야도?

 

하치만 「당연하다토츠카의 연극을 놓치면 일생의 수치다.

 

사가미 「정말로 토츠카군을 좋아하는 거네…… 그보다 어제도 보았지그래서 유이짱하고 허니토스트 먹었지?

 

하치만 「……어째서 거기까지 알고 있는 건데?

 

사가미 「어째서 일까나?

 

하치만 「대충 유이가하마가 말했겠지.

 

사가미 「그렇게 바로 간파하지 않아도……

 

하치만 「뭐그런 것보다 교실이나 가자」

 

코마치 「어라…… 오빠……?

 

하치만 「이 목소리는……코마치인가!?

 

사가미 「리액션이 오버야.

 

하치만 「무슨 일인가코마치혼자서 온 건가?

 

코마치 「으…… 그것 보다 오빠이 사람 누구야!?

 

사가미 「아처음 뵙겠습니다 코마치양히키가야군의 반 친구 사가미 미나미이에요.

 

코마치 「에정중한 인사 고맙습니다저는 히키가야 코마치이에요언제나 오빠가 신세를 지고……

 

사가미 「아니요그렇지 않아요히키가야군에게는 언제나 신세를……

 

하치만 「뭔가 학생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대화이구나」

 

코마치 「오빠오빠에게도 마침내 봄이 온 거네!

 

사가미 「에 ! ? ///

 

하치만 「아니아니다나를 봄으로 데려가는 건 토츠카다」

 

사가미 코마치 「우왓

 

하치만 「싱크로 질린 표정 짓지마그렇지 코마치너 한가 한가토츠카 보러 가자」

 

사가미 「적어도 어린왕자라고 말해줘」

 

코마치 「오빠실은 코마치는 이후에 여러모로 바쁩니다」

 

하치만 「그런가?

 

코마치 「그러니까 오빠는 사가미 언니하고 둘이서 어린 뭐시기를 보러 가야 하는 겁니다!

 

사가미 「내내가 히키가야와!?

 

하치만 「뭐어쩔 수 없다만…… 혼자서 놀다가 미아가 되지 마라공지로 불려 가는 건 싫다.

 

코마치 「괜찮아오빠의 여동생이니까 혼자인 건 익숙해」

 

하치만 「확실히 그렇다면 괜찮긴 한데

 

사가미 「납득하는 거구나……

 

코마치 「그럼 갔다 올게사가미 언니이런 비뚤어진 오빠입니다만 아무쪼록 잘 부탁해요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예예」

 

코마치 「그럼!」 타타타타

 

하치만 「그럼우리들도 갈까」

 

사가미 「으응」

 

 

218  ◆0NaiNtVZPPaZ [saga]2014/05/19() 19:13:46. 06 ID:5B6LB1WG0

2학년 F반 앞

 

하치만(토츠카 최고였다……)

 

하치만(젠장어째서 나는 하야마 대신에 서지 못한 것인가)

 

하치만(문실이 아니었다면……하야마 이 자식)

 

하치만 「하아……

 

사가미(히키가야가 조금 전 연극을 볼 때 하야마에게 뜨거운 시선을 보냈는데……설마 벌써 눈을 떠 버린 거야!? )

 

사가미(키마시타워! ……가 아니잖아내가 그러면 어떡해! )

 

사가미(괜찮은 거지히키가야는 아직 정상인 거지? )

 

하치만 「저기」

 

사가미 「히야아!

 

하치만 「슬슬 체육관에서 뭔가 할 테고그 사진을 찍어야 해서 나는 체육관에 갈 거지만……너는 어떻게 할 건가?

 

사가미(이것은 혹시……  함께 가자고 돌려 말하는 걸까!? )

 

사가미(히키가야가…… 나를……) 두근두근

 

사가미(그래도……)

 

사가미 「……미안해나 아직 가 볼 곳이 있어서」

 

하치만 「그런가그럼 다음에」 총총

 

사가미 「응다음에

 

사가미 「……………………

 

사가미(…………잘가히키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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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무리하면.. 오늘 다 할 수 있긴 합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정말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_-;;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대신이라고 할지.. 추가적으로 다른 걸 번역하는 걸로 -_-;)  


사실. 분량적으로는 조금 더 해도 좋지만.. 여기부터 클라이막스라고 해야할지.. 이야기가 '시어리어스'하게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엑스트라녀의 이름은 茂歩越喪撫子(もぶこえ もぶこ) 모부코에 모부코 입니다. 해석하면 엑스트라녀 엑스트라 쯤됩니다. -_-;; 사실 많은 2ch인들이 이름을 지어주려고 했는데.. 작가가 저렇게 정했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28. 18:33 by 레미0아이시스

57  ◆0NaiNtVZPPaZ [saga]2014/05/06() 09:21:47. 63 ID:h2+IIHXJ0

사가미 「……저기 히키가야」

 

하치만 「아직 뭔가 있는 것인가?

 

사가미 「만약만약에 말이야내가 미래로 돌아갈 수 없어서 이 세계에서 쭈욱 살 게 되면……그 때는나와──

 

유이 「어라힛키?

 

사가미 「!」 움찔

 

하치만 「아어째서 너가 이런 곳에 있는 건가?

 

유이 「사브레와 산책하고 있었는데 여기로 끌려와 버렸어…… 에헤헤」

 

하치만 「그거 사브레가 너를 산책 시키는 거 아닌가?

 

유이 「너너무해! …… 사가밍?

 

사가미 「아…… 야하로

 

유이 「야하로! ……에에에에어째서 사가밍하고 힛키가 단 둘이 이런 곳에혹시 두 사람……

 

사가미 「아아니야그게…… 실행 위원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할 것이 있어서그래서 잠시 이야기 중이었어단지 그거뿐이야.

 

유이 「그렇구나~, 틀림없이 데이트라고 생각했어.

 

사가미 「정말이지유이짱은 옛날부터 히키가야에 대한 건 오해 하네」

 

유이 「아하하미안 미안……?  어라일학년 무렵에 사가밍하고 힛키에 대한 이야기 했었나?

 

사가미 「아…… 그것은…… 그러니까……

 

하치만 「……유이가하마사브레가 슬슬 날뛰기 시작했다.

 

유이 「우와아!! 두 사람 모두 이야기 방해해서 미안해나 이제 갈께!」 타타타

 

사브레 얌전히 걸어줘어~

 

사가미 「고고마워……

 

하치만 「신경 쓰지 마라……그럼 나 슬슬 갈게. MAX 커피도 다 마셨고」

 

사가미 「……그럼내일 볼 수 있으면..

 

하치만 「아아」

 

사가미 「부탁 한 거잊지 말아줘!

 

하치만 「……알고 있다그럼」

 

 

66  ◆0NaiNtVZPPaZ [saga]2014/05/06() 17:23:17. 63 ID:mn7PR6U/0

이튿날 아침 신발장

 

하치만 「으아아…… 졸린다……

 

하치만(어째서 학교는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가야 하는 건가…… 오후부터 가면 좋지 않은가!

 

사가미 「아……

 

하치만 「아」

 

사가미 「그그게…… 야하로

 

하치만 「아―, 알았다」

 

하치만(보아하니 미래로 돌아가지 못한 것 같다…… 그런데 대체 『야하로』는 어디까지 유행 하는 건가? )

 

사가미 「저기히키가야」

 

하치만 「뭔데?

 

사가미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오늘뭔가 있을 거 같아.

 

하치만 「아아아」

 

하치만(뭔가 라니……매우 신경 쓰인다만)

 

사가미 「미안있다 봐.

 

하치만 「…………

 

하치만(……돌아가고 싶다)

 

 

67  ◆0NaiNtVZPPaZ [saga]2014/05/06() 18:44:04. 73 ID:mn7PR6U/0

복도

 

하치만 「아―…… 일하기 싫다……

 

하야마 「하하하……

 

하치만(하야마에조차 쓴웃음을 짓게 하다니……과연 나벌써 그런 레벨인가)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너 어째서 뒤따라 오는 건가어째서 당연한 듯이 옆에서 걷는 거고?

 

하야마 「유지 단체 신청 하러 간다고 조금 전에 말했잖아.

 

하치만 「그게 같이 걸어가라 이유는 안 되는 거 같은데

 

하야마 「같이 걸어 가는데 이유 같은 겉 필요 없지 않아?

 

하치만 (뭔가……평범한 말인데 어째서인지 한기가 느껴진다.)

 

하치만(사가미가 말했던 미래 탓인가…… 조금 떨어지자)

 

하야마 「하하아무리 싫다고 해도 그렇게 떨어질 이유는 없지 않아?

 

하치만 「극그것도 그렇지만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다가 오는 건데?

 

하야마 「신경 쓰지 말아줘」

 

하치만(아니! 그만 둬!나 벌써 노려지고 있는 건가)

 

하치만 「어저건 뭐야?

 

하야마 「응? ……회의실 앞에 사람이 많은걸안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하치만(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 없어서 돌아갔다고 해도 괜찮을까…… 아니맞겠지그만두자)

 

하야마 「무슨 일이야?

 

엑스트라녀 「안에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하야마 「모르는 사람? ……아아」

 

하치만 「무슨 일인 건가갑자기 체념하는 듯한 소리를…… 아아」

 

하야마 「내 기분 알지?

 

하치만 「안다」

 

하치만(그 녀석이 말했던 『뭔가』는 이것인가…… 이런 건 잘 기억했어야지사가미알고 있었으면 전력으로 도망쳤다. )

 

하치만(이런……)

 

하루노 「유키노짱햣하로

 

하치만(마왕이 침입을 하다니……)

 

 

72  ◆0NaiNtVZPPaZ [saga]2014/05/06() 20:18:07. 98 ID:mn7PR6U/0

회의실

 

유키노 「언니무슨 일일까?

 

하루노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아줘―. 나는 단지유지 단체 신청 하러 왔을 뿐이야~

 

유키노 「그래그럼 여기에 기입하고 빨리 돌아가 줘」

 

하루노 「어머나의외네―, 유키노짱이 내 참가를 거부하지 않고 허가하다니」

 

유키노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뿐이야거기에 나는 부위원장이니까애초에 허가를 할 권리도 하지 않을 권리도 없어」

 

하루노 「유키노짱이 위원장이 아니었구나 그럼 메구리? …… 는 아니겠고

 

사가미 「저저입니다!

 

하루노 「?

 

사가미 「아그러니까……위원장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하루노 「……헤에

 

사가미 「히」 움찔

 

사가미(두 번째인데……이 사람을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전혀 안 들어그 미래에 이런 사람을 이긴 히키가야는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 바들바들

 

사가미 「처처음 뵙겠습니다 유키노시타씨사가미 미나미입니다」

 

하루노 「처음 뵙겠습니다―. 보아하니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나 보네」

 

사가미 「아…… 네」

 

하루노 「누구에게 들었어?

 

사가미 「엣?

 

하루노 「그러니까나에 대해 누구에게 들었어뭐라고 해야 할까너의 성격 상나를 알고 있다는 것이 조금 위화감이 들어서 말이야.

 

사가미(그런바로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거야정말로 사람인 거야!? )

 

사가미 「그그건……….. 저기 말이죠……

 

하루노 「…………」 싱글벙글

 

사가미(어쩌지선배에게 들었다고 납득할 것 같지 않고……이 사람하고도 나와도 이어진 사람은힐끔

 

히키가야 「…………」 머~

 

사가미 「! ……히키가야가 자주 이야기 했어요!

 

하루노 「히키가야군이 나를?

 

사가미 「ㄴ!! ……

 

사가미(히키가야가 말한 것…… 그러니까……)

 

사가미(히키가야는 삐줍거리고히키가야는 이 사람에게 약하고이 사람은 엄청 미인이고……)

 

사가미 「『 나실은 하루노씨를 좋아해』 라고 언제나 이야기했어요!

 

유키노 「」

 

하루노 「」

 

하야마 「」

 

하치만 「타임!



84  ◆0NaiNtVZPPaZ [saga]2014/05/06() 21:00:56. 92 ID:h2+IIHXJ0

사람이 없는 복도

 

하치만 「사가미이 시간대의 나는 이미 끝났다. 3번째 갔다 와라.

 

사가미 「아아직 괜찮을 거야아슬아슬하게!

 

하치만 「여유 있게 끝났다안 좋다고는 생각했지만하필이면 어째서 그 사람을 상대로 그런 말을 한 건데!

 

사가미 「무무서워서……

 

하치만 「기분은 이해한다만…… 하아…………진짜로 어쩐다」

 

사가미 「미미안…… 내가 어떻게든 해 볼게!

 

하치만 「할 수 있는 건가?

 

사가미 「나는 지금 강해진 채로 뉴 게임을 스타트한 거니까맡겨줘!

 

하치만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구나냉큼 마왕을 무찔러라용사씨」

 

사가미 「미안그건 무리」

 

하치만 「……어이」

 

 

85  ◆0NaiNtVZPPaZ [saga]2014/05/06() 21:03:45. 74 ID:h2+IIHXJ0

다시 회의실

 

하루노 「아어서와

 

사가미 「다다녀왔습니다…… 저기 아까 한 말에 대한 건데요..

 

하루노 「히키가야군에 대한 거?

 

사가미 「네너무 긴장해서 말이 헛나왔어요……

 

하루노 「흐~그럼 정확하게는 무슨 말이었어?

 

사가미(그러니까 히키가야가 말할 만한 것을……,  맞아히키가야는 시스콘이었어! )

 

사가미 「『하루노씨도 좋아하지만 역시 진짜 좋아하는 건 유키노시타다그 녀석 여동생 속성도 있고』 라고 말했어요!

 

유키노 「///」 화아아아악

 

하루노 「……」 짜증

 

하야마 「」

 

하치만 「테크니컬 타임 아웃!

 

 

91  ◆0NaiNtVZPPaZ [saga]2014/05/06() 21:11:18. 36 ID:h2+IIHXJ0

또 복도

 

하치만 「그럼 잠깐 내 인생 리셋 시키고 오마.

 

사가미 「어디 가는 거야기다려!」 달려들어 꼬옥 안김

 

하치만 「우왓!

 

사가미 「아아직 괜찮을 거야아직 괜찮아! *마다가스카!

 

(역주 : 마다가스카 발음이아직 괜찮아(まだかる) 와 발음이 유사합니다.)

 

하치만 「시끄러!

 

하치만(조금 진정 되긴 했다…… 그렇다기 보다 아까부터 부드러운 것이 힘껏 닿고 있어서 나의 하치만이 레볼루션 할 거 같다! )

 

하치만 「…………우선 떨어져라」

 

사가미 「아미안…… 그럼어떻게 해야 할까……

 

하치만 「이쯤 되면 전부 너가 긴장해서 거짓말한 거라고 해도 될 거 같다내가 하루노씨에 대해이야기 한 것은……뭐 그 사람 대하기 까다롭다는 걸로 해라.

 

사가미 「으……」 

 

하치만 「그럼가라.

 

사가미 「응…………

 

 

92  ◆0NaiNtVZPPaZ [saga]2014/05/06() 21:16:18. 97 ID:h2+IIHXJ0

회의실 어게인

 

하치만(결국 조금 전 말한 핑계로 하루노씨는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

 

하치만(단지사가미가 내 흉내를 내면서 말한 『나 그 사람 초서툴러 ㅋㅋㅋ』 이라는 말에는 그 하루노씨가 짜증나는 표정을 지었다.)

 

하치만(나도 조금 짜증 났다.)

 

하치만(그리고 하야마는 곧바로 돌아갔다그렇다고 할까 내가 돌려 보냈다)

 

하치만(어째서 인지는 모르지만 그 녀석과 함께 있으면 머리 속에서 『*키마시타워!』 라는 프레이즈가 리피트로 재생된다고…… 누군가 도와줘……)

 

(역주 : 떴다----- .. 타워 를 합친.. BL떴다의 은어)

 

사가미 「…………」 타닥 타닥

 

하루노 「저 아이 대단하네―. 유키노짱 만큼 우수한 거 아니야?

 

하치만 「설마요유키노시타가 더 대단합니다그리고 방해되니까 어딘가 가 주시면 안 됩니까?

 

하루노 「유키노짱은 솔직하게 칭찬하네혹시 조금 전 위원장짱이 말한 거 진짜야?」

 

하치만 「아닙니다그건 저 녀석이 적당하게 말한 겁니다그리고 정말로 일에 방해 되니까 어딘가 가세요.

 

하루노 「저기어째서 뭐시기짱하고 이야기 하는 거야?

 

하치만 「사가미입니다이야기하는데 이유 같은 건,  그냥 반 친구라서 입니다그리고 진짜로 일에──

 

하루노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해.. 벌 줄까?

 

하치만 「…………어째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하루노 「아하하하지만 히키가야군이 반 친구라는 이유로 사이 좋게 이야기할 리가 없는걸반 친구이니까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모르지만」

 

하치만 「…………그것은」

 

유키노 「언니아무리 한가해도 잡일꾼에게 말을 거는 것은 그만 두었으면 하는데

 

하치만 「잡일 아니다.

 

유키노 「당신도손이 멈추고 있구나.

 

하치만 「네…… 그래서뭔데?

 

유키노 「용?

 

하치만 「아니여기에 왔다는 것은 뭔가 기록 잡무에 일이 있어 아닌가?

 

유키노 「아…… 그것은……

 

하루노 「정말히키가야군은 둔하네유키노짱이 여기에 온 이유는 너하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온 게 당연한걸」

 

유키노 「……저기언니적당한 말은 삼가 해주었으면 한다만... 확실히 그에게 주의를 주려고 왔으니까 결론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그렇다고 그것이 언니가 말하는 의미는──

 

사가미 「저기

 

유키노 「전혀 아니야사가미양!

 

사가미 「네!?

 

 

93  ◆0NaiNtVZPPaZ [saga]2014/05/06() 21:17:16. 68 ID:h2+IIHXJ0

하치만 「유키노시타일단 진정해라」

 

유키노 「아…… 미안해무슨 일일까?

 

사가미 「아…… 저기모두 일하고 있으니 너무 떠들지 말아주었으면 한다고 할까… 그렇다고 할까

 

유키노 「…………미안」

 

하루노 「유키노짱은

 

유키노 「큭애초에 언니가……!

 

하치만 「아―, 사가미잠깐 이 서류에 대해 말할 것이 있는데

 

사가미 「에?

 

하치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보단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 좋으니장소를 바꿔서 이야기하자.

 

사가미 「에잠깐히키가야어디로 데리고 가는 거야!?

 

하루노 「이야~히키가야군은 정말 적극적이네유키노짱도 노력해야겠네」

 

유키노 「그러니까 적당히──

 

하치만 「그럼잠깐 나간다.

 

유키노 「기기다리렴!

 

하치만 「…………」 총총

 

 

94  ◆0NaiNtVZPPaZ [saga]2014/05/06() 21:19:32. 07 ID:h2+IIHXJ0

복도 어게인

 

하치만 「지쳤다

 

사가미 「혹시 그 장소에서 도망치려고 내 핑계 된 거야?

 

하치만 「아아미안」

 

사가미 「아니도움이 되었다니 기쁘긴 한데……

 

하치만 「후우……그래서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생각나는 것만이라도 좋으니 가르쳐 줘라.

 

사가미 「이이후에는…… 확실히또 내 탓에 유키노시타양에게 폐가……

 

하치만 「폐?

 

사가미 「으내가 이상한 말을 해 버려서 위원회에 다들 오지 않게 되어 버렸고그 만큼 유키노시타양이 일을 다하다가 쓰러졌다…… 라고 기억하고 있어……

 

하치만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사가미 「응이상한 말은 절대로 안 할 테니까 안심해줘.

 

하치만 「그리고 다음에는?

 

사가미 「슬로건…… 이었을 거야거기에 클레임을 걸어서그때 히키가야가 나쁜 놈이 되었고그 뒤로 모두 와서 일했어.

 

하치만 「어떤 방법을 쓴 건가……

 

사가미 「그래서히키가야가 나쁜 놈이 된 채로 문화제가 시작 되었는데…… 거기서 또 이런 저런 일들이……

 

하치만 「너가 무서워하던 일이 있어 난 건가?

 

사가미 「응……

 

하치만 「이번에는 너도 일하고 있는 것 같고괜찮은 것 같다」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의 언니」

 

하치만 「하루노씨가 뭔가 있는 건가?

 

사가미 「두 번째인데그 사람에게는 전혀 이길 수 있을 거 같지 않고어쩐지 무서워……

 

하치만 「확실히…… 뭐 그렇지만미래를 알고 있는 녀석도 있고어떻게든 될 것이다.

 

사가미 「그그렇네」

 

하치만 「됐다그럼 돌아가갈까」

 

사가미 「응!

 

 

95  ◆0NaiNtVZPPaZ [saga]2014/05/06() 21:25:18. 37 ID:h2+IIHXJ0

또 회의실이야

 

하루노 「작업도 잘 되고 있으니까조금 천천히 해도 좋지 않아?」

 

모두 「오예~!」

 

사가미 「」

 

하치만 「뭐야……

 

하루노 「아두 사람 모두 늦어~

 

메구리 「지금하루 선배가 문실보다 반을 우선시 하자고 말하긴 했는데……

 

유키노 「나는 반대야확실히 순조롭게 되고 있긴 하지만그렇다고 해도

 

하루노 「유키노짱딱 딱 해―. 위원장짱은 찬성이지?

 

사가미 「아…… 안 되요!!!!

 

모두 「!?

 

하치만 「어이 사가미」

 

사가미 「아…… 그게지금 유키노시타양이 말한 대로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요그러니까……

 

하루노 「……그런가안 되는 건가

 

사가미 「네?

 

하루노 「위원장짱이 반대면 무리네이번에는 포기할게.

 

사가미 「가감사합니다……

 

하치만 「……

 

하루노 「그렇게 무서운 얼굴 하지 말아줘히키가야군이번에는 별로 무엇인가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걸」

 

하치만 「이번에는입니까」

 

하루노 「응이번에는」

 

사가미 「아저기」 덜덜

 

유키노 「사가미양저 두 사람은 내버려 둬도 괜찮아그보다 이 서류를 봐줘」

 

사가미 「응……

 

사가미(하루노씨는 확실히 유키노시타양을 위해 유키노시타양을 곤경에 처하게 하려고 했었지……그래도 일부러 무리해서 유키노시타양을 몰아 붙이는 것 같지는 않았고……)

 

사가미(그럼 문제는 유키노시타양의 컨디션과 히키가야의 슬로건뿐일까)

 

사가미(그것도 이대로라면 문제 없을 거야.)

 

사가미(그래도 뭘까……중요한 사실을 잊은 거 같은데……)

 

유키노 「사가미양멍하니 있지 마렴」

 

사가미 「아미안이거지?

 

사가미(……어라? )

 

사가미(만약 이대로 무엇 하나 문제 없이 문화제를 보내면 히키가야와 유키노시타양은……)

 

사가미(쭉 이대로……? )

 

 

 

 

 

107  ◆0NaiNtVZPPaZ [saga]2014/05/07() 20:31:17. 16 ID:ZOYkxUh90

다음날 아침 HR

 

히라츠카 「오늘사가미가 열이 나서 결석이다.

 

유이 「(괜찮은 걸까? )」 아이콘택트

 

하치만 「…………

 

유이 「(듣고 있어? )」 아이콘택트

 

하치만(어째서 저 녀석 조금 전부터 나를 노려 보는 건데……)

 

히라츠카 「그리고끝나고 히키가야는 나에게 오도록. HR는 여기까지다」

 

와글와글

 

하치만 「뭡니까?

 

히라츠카 「미안하지만오늘 사가미의 집으로 문병하러 가도 괜찮을까?

 

하치만 「문실 회의가……

 

히라츠카 「그것은 쉬어도 상관없다내가 말하겠다.

 

하치만 「저기어째서 나입니까언제나 그 녀석 주위에 있는 그…… 그거라든가아니면 다른 저거 라든가 보내면 되는 거 아닙니까?

 

히라츠카 「둘 다 이름 기억하지 않는 건가…… 아니실은 조금 전 두 사람에게도 물어 보았지만방과후에 예정이 있다고 한다.

 

하치만(……그렇게 보기에 소름 끼치는 얇은 우정 놀이는실제로는 이런 건가)

 

하치만(아니놀이라도 적어도 문병 정도는 가라.)

 

하치만 「그렇다고 해도나는 아닙니다유키노시타가 들으면 즉시 신고 합니다.

 

히라츠카 「그 유키노시타의 추천이다」

 

하치만 「하아?

 

히라츠카 「최근그녀와 사이가 좋은 것 같지 않은가조금 놀라고 있어.

 

하치만 「별로……

 

히라츠카 「뭐그런 거다부탁한다그리고 사가미의 집에 갈 때결재 도장 가져와라.

 

하치만 「그게 문병 보내는 진짜 이유 인가……


108  ◆0NaiNtVZPPaZ [saga]2014/05/07() 21:13:17. 63 ID:ZOYkxUh90

히라츠카 「핫핫핫그래도 좋지 않은가문병 가는 대신에오늘은 위원회에 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하치만 「유키노시타에게 무슨 소리를 들을 지……

 

히라츠카 「상당히 유키노시타에 대해 신경 쓰고 있구나.

 

하치만 「……,  별로」

 

히라츠카 「고민이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지 마라누군가에게 상담하는 것만으로 편해진다고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는 고민이라면 라면이라도 먹으면서 내가 들어주마.

 

하치만 「괜찮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강요는 하지 않겠지만너무 떠 안다가 사가미 같이 쓰러지면 안 된다? ……그래주변 사람에게 상담할 수 없다면조금이라도 가까운 사가미와 이야기 해보는 것이 어떨까최근 착실한 것 같고의외로 재미있는 대답을 해줄 지도 모른다.

 

하치만 「사가미에게?

 

히라츠카 「그냥 해 본 말이다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그럼 나는 간다.

 

하치만 「하하아」

 

하치만(사가미…… 확실히그러고 보니사가미라면 나하고 유키노시타가 어떤 우여곡절을 거쳤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유이 「힛키무슨 이야기 했어?

 

하치만 「어째서인지 사가미 집에 문병 가기로 했다.

 

유이 「히힛키가!  에에……

 

하치만 「어째서 그렇게 불만스런 얼굴인데?

 

유이 「그게…… 그럼 나도 갈래!

 

하치만 「오지마」

 

유이 「어째서!?

 

하치만 「너 할 일 있겠지?

 

유이 「우..

 

하치만 「가서 뭔가 하는 것이 아니라결재 도장 가지고 오라는 거뿐이다너가 상상하고 있는 듯 한 건 절대 없다그보다 있을까 보냐」

 

유이 「무무슨…… 소리야나 아무것도 상상하지 않았어!

 

하치만 「네이 네이」

 

유이 「무우!」

 

 

113  ◆0NaiNtVZPPaZ [saga]2014/05/07() 22:24:52. 74 ID:ZOYkxUh90

사가미가 앞

 

하치만 「하아……

 

하치만(집이 어디 있는 지 몰라서결국 회의실 가서 물어 봐야 했다……)

 

하치만(유키노시타는 또 뭔 일인지도 모르겠다자기가 추천했으면 어째서 그렇게 불만스러운……아아내가 일 하지 않으니까 그런 건가)

 

하치만(……이런 느낌으로 계속 생각만 한 지 벌써 20 )

 

하치만(기적적으로 신고는 당하지 않았지만과연 슬슬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인가)

 

하치만 「스읍하아―……좋아」

 

끼익

 

하치만 「에」

 

하치만(사람이 인터폰 누르려고 한 순간에 문이 열리다니조금 전 나의 심호흡 돌려줘라)

 

사가미 어머니 「어머나혹시너가 히키가야군?

 

하치만 「엣…. 네」

 

하치만(너무 말 더듬는다고 나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완전 수상하지 않은가)

 

사가미 어머니 「그렇구나―, 너가 히키가야군이구나

 

하치만 「사가미양 병문안 하러 왔습니다」

 

사가미 어머니 「고마워들어와줘」

 

하치만 「감사합니다…… 저기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습니까?

 

하치만(반 애들도 모르는데)

 

사가미 어머니 「조금 전 히라츠카 이라는 선생님에게서 연락이 있었어」

 

하치만 「과연……

 

하치만(그래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가미 어머니 「그리고 딸이 최근 니 이야기를 자주 하거든」

 

하치만 「에?

 

사가미 어머니 「이 계단을 오르면 바로 미나미의 방이 있어나는 잠깐 장 보러 가야 하니까미나미 잘 부탁해

 

하치만 「하아?  잠깐..

 

철컹

 

하치만(문이 순식간에 닫혔다…… 너무 빠르다고)

 

하치만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한다.

 

 

123  ◆0NaiNtVZPPaZ [saga]2014/05/08() 20:31:53. 24 ID:xO5PLGxF0

사가미 방

 

똑똑

 

조용~

 

하치만 「……?

 

하치만(자고 있는 건가그럼 멋대로 들어가 도장만 채가자.)

 

하치만 「들어간다

 

끼익

 

하치만 「병문안 선물로 가져온 포카리는……책상 위에 둘까그럼……

 

하치만(……그러고 보니 이 녀석 결재 도장 어디에 둔 거지? )

 

하치만(마음대로 뒤진다라아니 무리 무리 무리다그런 배짱 나에게는 없다)

 

하치만(그렇다는 것은 결국 이 녀석이 일어나는 것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건가……)

 

하치만 「……하아」

 

사가미 「으응……

 

하치만(깬 건가? )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아아실은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부탁을 받아서──

 

사가미 「히키가야!」 꼬옥 안김

 

하치만 「!?

 

 

124  ◆0NaiNtVZPPaZ [saga]2014/05/08() 20:36:58. 58 ID:xO5PLGxF0

사가미 「히키가야히키가야다에헤헤헤」

 

하치만(무슨 짓인 건가어째서 내가 사가미에게 안긴 거지이 녀석 얼마나 달려 안기는 걸 좋아하는 건가물컹물컹 정말 부드럽다라고 생각할 때가 아니다! )

 

하치만 「어어이 사가미」

 

사가미 「히키가야-, 안녕 인사 키스츄우

 

하치만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라깬 건지 자는 건지 분명히 해라!

 

사가미 「히키가야와 잘래

 

하치만 「무슨 소리를 하는 건가어서 일어나라!

 

사가미 「……후아? ……?

 

하치만 「……일어났으면 떨어져라.

 

사가미 「에어째서 내 방에 히키가야가?

 

하치만 「이 상태에서 너가 먼저 묻는 건가?

 

사가미 「? ……! !

 

하치만 「자어서 떨어져라」

 

사가미 「아아우우……///」 화아아악

 

하치만(간신히 떨어진 건가…… 이 이상 안겼다면 조금 위험했다이유는 말하지 않겠지만)

 

하치만 「그런 것이다조금 전은 잊어라참고로 내가 온 이유는 결재 도장을 가지러 온 것과 문병하러 온 것이다.

 

사가미 「으……

 

하치만 「그러니까 조금 전은 잊어라.

 

사가미 「무무리야…… 히키가야의 체온이 아직 남아 있어……

 

하치만(그런 말은 그만둬 주었으면 한다어쩐지 얼굴이 뜨거워진다고..)

 

사가미 「그그러니까결재 도장이라면 확실히……

 

하치만 「환자는 자라어디 있는 지 말해주면 내가 찾을 테니까..

 

사가미 「고고마워…… 저기그러니까 선반 둘째 서랍에 있어내용물은 너무 유심히 보지 말아줘」

 

하치만 「아아」

 

하치만(됐다있다 있다)

 

하치만 「너 컨디션 괜찮은 건가울 만큼 괴롭다니 얼마나 열이 높은 건가?

 

사가미 「헤? ……이것은 열이 아니라…… 아니아무것도 아냐!

 

하치만 「아아아……

 

사가미 「……히키가야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거야?

 

하치만 「에미안」

 

하치만(어서 꺼지라고 돌려 말했다…… 과연 괴롭다)

 

 

128  ◆0NaiNtVZPPaZ [saga]2014/05/08() 20:53:21. 83 ID:xO5PLGxF0

사가미 「지지금 한 말 다른 뜻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이 방에 너무 오래 있으면 히키가야가감기 옮아 버리니까……

 

하치만 「내 걱정 해주는 건가?

 

사가미 「으……유키노시타양이 겨우 쓰러지지 않았는데히키가야가 쓰러지면 의미가 없고……

 

하치만 「내가 쉰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을 것 같다만」

 

사가미 「있어히키가야가 없으면……

 

하치만 「내가 없으면?」 

 

사가미 「그게…… 쓸쓸해」

 

하치만 「…………

 

하치만(뭐야 이 사가미이불로 얼굴 숨기면서 그런 말 하지 마라엄청 귀엽다고)

 

하치만(아니기다려라반드시 지금 한 말에도 숨은 뜻이 있을 것이다간파 해라! )

 

사가미 「학교 가는 날 정도라도 히키가야를 만나고 싶은 걸……

 

하치만(유혹 당해선 안 된다아아아아숨은 뜻을속 뜻을 찾는다! )

 

하치만 「뭐내 이야기는 됐다그 보다 그런 거다내일 올 수 있을까?

 

사가미 「으~어떨까……마마가 마도카 마기카 빌려 주었으니까 악화될 거 같지는 않은데……

 

하치만 「어째서 애니메이션 보면 감기가 나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오히려 악화된다애니메이션 보지 말고 자라」

 

사가미 「원환의 이치가 나를 이끌어 줄 거야.

 

하치만 「그거 죽어 버린다고」

 

사가미 「……후후」

 

하치만 「뭔가갑자기 웃지 마라.

 

사가미 「히키가야와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니 뭔가…… 꿈 같아」

 

하치만 「하그 정도나 되는 일인가」

 

사가미 「응그런걸나는 이제 두 번 다시 히키가야와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치만 「……별로 만나지 않아도 상관 없을 거다만」

 

사가미 「만나고 싶어만나서 지금 같이 이야기 하고……

 

하치만 「…………

 

사가미 「…… 이대로 헤어지지 않고 쭈욱 있고 싶어.

 

하치만 「……이제 자라열 때문에 머리가 이상해진 거다.

 

사가미 「……그렇네이제 잘게오늘은 고마워빨리 나을래」

 

하치만 「감사 인사는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해라.

 

 

130  ◆0NaiNtVZPPaZ [saga]2014/05/08() 21:30:50. 51 ID:xO5PLGxF0

사가미 「응」

 

하치만 「그럼」

 

끼익

 

사가미 「…………

 

사가미 「……흑」

 

사가미 「히키가야…… 흑흑……

 

끼익

 

사가미 「에?

 

하치만 「안심해라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으니까」

 

사가미 「그그 말은들었다는 말이라고 해도 될 거 같은데……」 훌쩍

 

하치만 「……신경 쓰지 마라」

 

사가미 「……저기어째서 돌아왔어?

 

하치만 「내가 묻고 싶다…… 너의 어머니 정체가 뭔가……

 

사가미 「마마?

 

하치만 「자」

 

사가미 「뭐야 이 메모는……?

 

『히키가야군에게내가 돌아올 때까지 딸을 잘 부탁해 』

 

하치만 「그게 책상 위에 놓여져 있었다」

 

하치만(쇼핑에 나갔는데 어째서 책상에 메모가 있는 건데그 사람 뭐냐고순간 이동이라도 한 건가잘도 『히키가야』를 한자로 썼구나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을 정도다.)

 

사가미 「마마……

 

하치만 「무시하고 돌아가려고 해도 등골에 한기를 느껴져서 말이다어쩔 수 없이 돌아왔다」

 

사가미 「……별로 무시해도 되는데……. 그 보다 여기에 있으면 정말로 옮아 버려.

 

하치만 「그것도 포함해서 신경 쓰지마라히키가야균은 보통 병원균 같은 것에 지지 않으니까너는 얌전하게 자라」

 

사가미 「으……고마워」

 

하치만 「」

 

하치만(……아무리 그래도 그런 소리 듣고 돌아갈 수는 없겠지.)

 

사가미 「히키가야」

 

하치만 「뭔가」

 

사가미 「……안녕히 주무세요」

 

하치만 「아아잘자」

 

사가미 「……에헤헤」

 

하치만(정말이지그런 행복한 얼굴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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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거 양이 많긴 많네요 -_-;;;


총 분량으로는 인제 절반인가 그렇습니다 [.....]


(한꺼번에 올리기엔 번거로워서 적절한 분량으로 잘라 올리겠습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4. 5. 20. 12:24 by 레미0아이시스

사실.. 제 생각으로는 내청춘 캐릭터가 저 두 카테고리에 100% 들어맞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적으로 따지면 말꼬리 물기 식밖에 안 되는 게 현실이고 말이죠 [.....]

이 카테고리로 딱 맞는 건 내청춘 보다는

알바뛰는 마왕님에 나오는 에미와 치호일 겁니다.



단지 통상적이랄까.. 인식적인 문제로 유키노는 츤데레 카테고리로 유이는 메가데레 캐릭터로 가는 경향이 강해 보입니다.

팬픽을 번역하다 보면.. 이라고 해야할지

에미 같은 츤데레 캐릭터는 이야기를 만들기 쉽습니다. '말의 주고 받음' 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행동 묘사를 보여주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유키노 팬픽은 '감정의 흐름보다는' 그런식의 '주고 받음 및 행동을 강하게 보임' 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반면 치호 같은 메가데레 캐릭터는 사실  쓸말이 없습니다. 유이의 경우 치호하고 다르게 꽤나 굉장히 팬픽 소재 등이 개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픽시브에서 치호 팬픽은 1~2개 정도입니다 -_-;) 이는 유이가 단순한 '메가데레'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유이가 캐릭터 활용도가 더 크다고 말하는 게 나을 겁니다.


지금 두 카테고리를 굳이 언급한 이유는

'남성 위주 작가'의 경우 '결혼' 보다는 '공략'에 치중하는 경우가 큽니다. 그리고 츤데레 캐릭터는 '공략' 캐릭터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반면 '메가데레'는 공략이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남자들 대체로 공략 끝나면 찬밥이죠 -┌  여자쪽에서는 그게 시작이라고 말은 합니다만... 


대체로 이런 관점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츤데레 캐릭터가 이야기를 쓰기 쉽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사실 유키노는 무조건 츤데레라기엔 어폐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이긴 하지만요... 

거기에 유이의 경우 단순한 메가데레도 아닙니다. '기분나빠' 이런 말을 하는걸 보면 말이죠 -_-;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면 뭔가 좀 더 분석이 될 것 같긴 합니다 [.....] 


번역하다가 뻘 생각이 나서 썼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9. 20:36 by 레미0아이시스


162 : 에피소드 41 ◆136fZf4bMo [saga]2014/05/08() 23:06:18. 80 ID:USdQwJpL0

 

삿짱(サッちゃんはね유키노편〉】

 

 

유키노 「히키가야균은 있지」

 

하치만 「잠깐 기다려라!

 

유키노 「무슨 일일까?  노래 부르는 도중에 끼어들다니매우 불쾌하다만」

 

하치만 「나는 그렇게 가사만 바꾼 노래가 불쾌하다.

 

유키노 「그래그럼 계속을 노래할게」

 

하치만 「아니노래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유키노 「어머나이런 어중간한 곳에서 끝내 버리면 다음이 신경이 쓰여 밤에도 잘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치만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오히려 듣지 않는 것이 푹 잘 수 있을 정도다.

 

유키노 「그래…… 그럼 이어서」

 

하치만 「그러니까됐다고!  뭔가 너그렇게 나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건가?

 

유키노 「벼별로 그런 건 아니야……

 

하치만 「아니매우 원하는 것 같다고」

 

유키노 「입입다물렴!  이 나의 어디가 그런 걸 원한다는 걸까」

 

하치만 「어떻게 봐도 그렇게 밖에 안 보인다.

 

유키노 「……그럼」

 

하치만 「아?

 

유키노 「그럼히키가야군은 내가 노래를 불러 주었으면 하는 걸까..

 

하치만 「이 녀석 정색하는 구나……

 

유키노 「훗훗훗……, 어떨까」

 

하치만 「듣고 싶지 않다.

 

유키노 「……

 

하치만 「……

 

유키노 「히키가야균은 있지 히키가야군이라고 해」

 

하치만 「젠장불러 버리는 건가」

 

유키노 「그렇다만」

 

시즈카 「들어 간다」

 

유키노 「하아…… 히라츠카 선생님 들어올 때는 노크를……

 

시즈카 「아아미안」

 

하치만 「오오살았다」

 

시즈카 「벌써 하교시간이니까두 사람 모두 돌아가라」

 

유키노 「선생님 조금만 시간을 주지 않겠습니까?

 

시즈카 「아니안 된다!

 

유키노 「어어째서 입니까?

 

시즈카 「오늘은 이 후중요한 미……용무가 있다그러니까빨리 집에 돌아가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너희들이 빨리 나갔으면 하는 것이다.

 

하치만 「이유가 너무 개인적이 아닌가……

 

유키노 「그렇습니까. ……선생님의 장래가 걸려 있다면 어쩔 수 없네요」

 

시즈카 「아아미안하구나」

 

하치만 「뭐살았으니 된 건가」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뭔가유키노시타」

 

유키노 「이 다음은내일」

 

하치만 「!

 

유키노 「내일은 유이가하마양도 부활에 올 테니그럼」

 

하치만 「……

 

유키노 「잘 가렴

 

 (역주 : 삿짱이라는 동요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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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러브라이브 웹코믹 작가님 한분이.. 전 수락을 안해주실 줄 알았는데.. 오늘 허가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계획을 수정해서.. 내청춘.. 관련 팬픽 제가 번역 연재하는 걸... 최대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워킹 팬픽도 가능한 빨리 끝낼 생각입니다.


사실.. 오늘 번역한 것 이것 포함해서 꽤나 겹치는 면이 많긴 합니다. 딱히 의도한 건 아니지만 놀랐습니다. 


에피소드 41개까지 갱신되었으며 현재 갱신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96804888/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9. 20:35 by 레미0아이시스


161 : 에피소드 40 ◆136fZf4bMo [saga]2014/05/08() 07:07:10. 48 ID:USdQwJpL0

 

삿짱(サッちゃんはね코마치편〉】

 

코마치 「오레기짱은 있지 오빠라고 해」

 

하치만 「어이……

 

코마치 「그렇지만 구제불능이니까 코마치가 오레기짱이라고 불러」

 

하치만 「어이……

 

코마치 「한심하지 오레기짱」

 

하치만 「뭔가나를 비꼬는 가사 바꾸기 노래가 유행하는 건가?

 

코마치 「이야―, 유이 언니가 부르는 것을 듣고 코마치도 만들어 버렸어

 

하치만 「『만들어 버렸어』가 아니다.

 

코마치 「꽤 좋았지오레기짱」

 

하치만 「오레기짱이라고 하지마그 노래를 부르는 것은 금지다」

 

코마치 「에―, 오빠 깍쟁이」

 

하치만 「이 흐름이면유키노시타도 만들었겠구나…… 녀석의 것은 진짜로 듣고 싶지 않다」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9. 20:34 by 레미0아이시스


160 : 에피소드 39 ◆136fZf4bMo [saga]2014/05/08() 07:05:09. 46 ID:USdQwJpL0

 

삿짱(サッちゃんはね유이편〉】

 

 

유이 「힛키는 있지 히키가야 하치만이라고 해」

 

하치만 「어이……

 

유이 「그렇지만 히키코모리라서 모두 힛키라고 불러」

 

하치만 「어이……

 

유이 「이상하지 힛키」

 

하치만 「어이……

 

유이 「왜에힛키」

 

하치만 「그런 악의 밖에 없는 노래는 부르지 마라.

 

유이 「꽤좋잖아

 

하치만 「좋지 않다!  대체로 힛키는 너만 말하니까」

 

유이 「에―, 나로선 좋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전혀 아니다」

 

유이 「그럼좀 더 노력할게」

 

하치만 「노력할 거면 차라리 공부나 요리에 힘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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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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