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번역 이미지 2014. 6. 18. 11:51 by 레미0아이시스



오늘 자 올라온 웹코믹에 대해 허가를 받았습니다.


역시 유이를 축하하는 마음으로서 허가 해주셨습니다.


원본 링크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4158324


















結衣ちゃんハピバ! [韓国語版]



その作品は、よかさんの作品で、よかさんの許可を得て作業しました。

また、よかさんの要求に応じて、私のPixivアカウントにウpしました。

まず、この場を借りて許可してくださった、よかさんに感謝致します。

翻訳は、可能な限りよかさんの意思を反映しようとしており、同時に韓国人を見るに楽に作業しました。


원본 링크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4158324




이 작품은 よか님의 작품으로, よか님의 허락을 받고 작업했습니다.


또한, よか님이 요구하신대로, 제 픽시브 계정에 올렸습니다.


우선, 이 자리를 빌어 허가해주신 よか님에게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번역은 가능하면 よか님의 의도를 반영하려고 했고, 동시에 한국인이 보기 편하게 했습니다.







다음은 이 그림에 대한 작가님 메세지입니다.

유이 생일 축하합니다! ! ! 

서로 사귀고 있는 하치유이 만화. 
1 페이지와 2 페이지가 다른 이야기입니다. 
키스하는 하치 유이가 상상 할 수 없어서 키스 한 뒤의 하치유이 망상 (무슨 일?)과, 두 번째 페이지부터는 행복한 하치유이 이야기를 망상한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은 이야기가 되어 버린 ... 아, 어라? 참고로 두 번째 페이지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의 재료는  내 동생이 리얼충인 광경(私の弟がリア充していた光景)을 우연히 보았다 입니다 (웃음) 
배경, 프레임 나누기 약간 포기 ....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번역 이미지 2014. 6. 17. 23:57 by 레미0아이시스


寒いから、 [韓国語版]

その作品は、よかさんの作品で、よかさんの許可を得て作業しました。

また、よかさんの要求に応じて、私のPixivアカウントにウpしました。

まず、この場を借りて許可してくださった、よかさんに感謝致します。

翻訳は、可能な限りよかさんの意思を反映しようとしており、同時に韓国人を見るに楽に作業しました。


원본 링크 :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2142042








오레가이루 팬픽/でんでん 2014. 5. 18. 22:43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하치유이입니다. 9권 네타가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역습의 코마치 ->링크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도중 ->링크

에서 이어집니다

 

…     …     …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쇼핑

 

 

1 3나는 유이가하마와 함께 치바에 왔다유키노시타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서다.

유키노시타의 생일은 오늘이니까본래라면 좀더 빨리 준비 했어야 했지만,

내가 유이가하마에게서 유키노시타의 생일에 대한 것을 들은 것이 그제그러니까 1 1일이었고유키노시타도 겨울 방학 중에는 친가에 있는 것 같기에우리들하고 같이 파티 하는 것은 후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괜찮다아직 당황할 때는 아니다.

 

 

어째서 어제 1 2일에 오지 않았는가 하면어제는 유이가하마가 미우라 일행과 첫 참배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너계속 돌아다니기만 하는데분명하게 공부는 하고 있는 건가?

 

!

 

그 말을 들은 순간 굳어지며어색하게 나를 향해 돌아 보는 유이가하마의 머리 위에 『움찔』 이라고 의성어가 뜬 거 같았다정말 알기 쉬운 녀석.

 

「에그러니까크리스마스 파티 다음날부터 공부 시작했는데그게곧바로 설날 준비라고 대청소를 하다 보니 바빠져 버려서그래서……

 

당황해서 머뭇머뭇 대답하는 유이가하마를 보고조금 웃어 버렸다.

 

「뭐연말연시는 어쩔 수 없지내일부터라도 서서히 해라.

 

「……응! 그모르는 거 있으면 전화 해도 괜찮아?

 

「……문과 한정이라면」

 

 

…     …     …

 

 

이야기를 하면서 쇼핑몰 입구를 지난다.

 

「무엇을 보낼지는 정한 건가?

 

내 물음에유이가하마가 으~응 이라며 고민하고 있다.

 

「생각은 해봤는데아직 정하지 못했어이것 저것 보면서 고를까 하고힛키는?

 

「아직이다그 녀석이 갖고 싶어할만한 거라면……, 고양이나 판씨 관련 정도겠지.

 

「고양이 목걸이 같은 건 안 되겠네유키농네 집고양이 기르지도 않고」

 

이전 일이라도 떠올랐는지장난스럽게 웃으며 유이가하마가 말한다.

 

「그렇겠지 ……만일 그런 것을 받더라도유키노시타라면 무심코 자기가 차진 않겠지.

 

「정말―말하지마! 빨리 잊어줘!

 

「말 꺼낸 건 너다.

 

 

복어처럼 뿌우라고 부푸는 유이가하마를 보며 쓴웃음을 짓는 나였지만개 목걸이를 차고 있었던 유이가하마를 떠올리고거기에 고양이 목걸이를 차고 있는 유키노시타까지 떠올릴 것 같았지만자중한다.

뭐야 그 유키냥.

 

이런 걸 무심코 유이가하마 앞에서 말해 버리면또 기분 나빠 란 말이나 들었을 것이다위험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루미에게 「기분 나빠」 라고 듣고 수수께끼의 감동을 느껴 버린 나였지만어쩌면 유이가하마에게 몇 번이나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계속 듣다 보니 이상한 내성과 속성이 생겨 버린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내가 있다.

유이가하마의 기분 나빠’ 정말 위험 !

 

 

…     …     …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이 이런 저런 가게를 보면서 걷는다그렇다고 할까유이가하마는 조금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어도 가게에 들어가려고 하기에좀처럼 진행도 안 되지만.

 

「역시 옷이 좋을까유키농이 입으면 좋을 것 같은 옷이 많네그렇지만 이 정도면 비쌀 거고……

 

「너의 센스는 주는 옷인가방향성은 좋다고 본다만예산이 어려우면 액세서리로도 좋겠지.

 

네이밍 센스나 요리 센스는 절망적으로 결핍된 유이가하마이지만패션 센스 같은 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정했어! 조금 예산 오버이지만이걸로 할래!

 

마음에 든 옷을 찾아 잠깐 지갑과 눈싸움을 하던 유이가하마였지만결의를 다지고 용감하게 계산대로 향했다.

나도 조금 보태줄까 하고 유이가하마에게 말했지만자신이 주고 싶은 것이라고 거절당했다역시 그런 부분은 빈틈 없는 건가처음에는 카페에서 한턱 내라든가 말했으면서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이제 나도 선물을 찾아야만 하겠지만그런데 어떤 걸 찾아야 할까.

그 녀석이 갖고 싶어할 것 같은 것이라고 해도……,  필요한 것은 다 있을 거다.

 

「고양이나 판씨 관련이라고 해도판씨 상품은 거진 가지고 있겠지.

 

「그렇네…… 어라? 힛키 저기 봐」

 

 

유이가하마가 가리킨 가게에서는사자춤 복장을 한 판씨나하카마를 입은 판씨간지 인형을 입은 판씨 등 『설날 판씨 봉제인형』 이라는 한정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유키농갖고 싶어할까?

 

「모르겠다통신 판매로 이미 샀을 지도 모르지.

 

「그럼차라리 묻자.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고 전화를 건다.

 

「아유키농지금 괜찮아? 생일 축하해지금 쇼핑하러 왔는데……

 

전화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에게서 조금 떨어졌지만잠시 후 유이가하마가 손짓한다.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휴대폰을 내밀며 말한다.

 

「힛키가 받으래」

 

 

…     …     …

 

 

「오오바꿨다생일 축하한다그리고새해 복 많이 받아라」

 

『에에고마워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렴히키가야군정말로 유감스럽지만 올해도 잘 부탁해.

 

「유감스러운 건가……

 

친가에 있다더니그렇게 나쁜 건 아닌 건가조금 안심했다.

나를 매도하는 것이 바로미터인 것은어떤가 생각해야겠지만.

 

 

『그래서설날 판씨에 대한 것이지만』

 

갑자기 본론으로 들어간 유키노시타의 목소리에순간 긴장해 버렸다.

 

「아아어떻게 할까? 통신 판매로 산 것이 아닐까도 생각했다만」

 

『그것도 생각은 했지만통신 판매로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없어

 

「확실히인형은 제법 불균등하지.

 

『그러니까가능한 한 좋은 걸 골랐으면 해얼굴만이 아니라전체 제봉 상태깔끔함귀나 손발의 좌우 밸런스도 살펴 봐당신의 센스에만 맡기면 걱정이 된다만유이가하마양이 도와준다니 안심했어.

조금 정도의 흠집은 애교이지만내가 좋아하는 판씨의 입 끝에 약간이라도 비닐 조각이 남아 있으면침을 흘리는 것 같고그것은 그것대로 애착이 느껴지긴 해.

그래서설날 한정판 3 종류를 갖고 싶긴 하지만예산이 오버한다면 나중에 내가 낼 수도 있으니부탁해』

 

「아아니괜찮다, 3 종류 정도라면 예산 이내다」

 

완전히 진심 모드인 유키노시타의 기세에 조금 밀리면서도어떻게든 대답했다사실은 자기가 직접 사러 와 음미하고 싶었다는 그 의욕이 휴대폰 너머로도 전해져 온다.

 

『그럼 히키가야군오늘은 유이가하마양의 짐꾼 역할을 완수하렴그럼또 다음에유이가하마양을 바꿔줄 수 있을까?

 

「아아」

 

유이가하마의 짐많지도 않지만그렇게 생각하면서나는 유이가하마에게 전화를 돌려주었다.

 

 

…     …     …

 

 

나로서는 봉제인형의 좋고 나쁨 같은 건 알 수도 없었지만유이가하마의 조언을 들으며 어떻게든 꽤나 괜찮다고 판단되는 설날 판씨들을 손에 넣었다.

이것으로 만족해주면 좋겠지만우리들이 유키노시타양의 눈에 맞는 판씨를 선택했을 지는 꽤 불안하다나에게 프래셔가…!

포장된 봉제인형 3개는 의외로 부피가 말이지이거 학교에 가져 갈 수 있는 건가차라리 택배로 보내 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나는 유키노시타의 맨션은 알고 있어도 주소는 모르지만유이가하마라면 알 것이고.

 

 

「의외로 빨리 골랐네」

 

그 말을 듣고 시계를 보자아직 12시 조금 전이었다.

 

「아아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끝났다그럼돌아갈까?

 

별로 진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반사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평상시라면 여기서 「돌아가면 안 돼!」 라는 유이가하마의 지적질이 들어 오지만오늘 유이가하마는 순수하게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실제 용무가 끝나서 지적질이 곤란한가 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미안해진다.

 

「볼 일은 끝났지만모처럼이니까조금만 더 돌아다니지 않을래? 좀 더 함께 어울려 주면……,  기쁘겠는데..

 

「아―……,  뭐 딱히모처럼이고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는 것인가?

 

「그것은 지금부터 생각할래! 배도 고프고밥 먹으면서 생각하자」

 

「그렇구나무엇을 먹을 건가?

 

「으~어쩌지사이제라도 좋은데……

 

그렇게 말하면서유이가하마는 가게 안내도를 찾아 본다.

역시 고등학생의 지갑에 상냥한 것은 사이제이겠지이 녀석조금 전 예산 오버라고 했고.

……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 때였다.

 

「이런히키가야와 유이가하마가 아닌가」

 

익숙한 목소리가 우리들을 불렀다.

 

 

 

…     …     …

 

 

「히라츠카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받으십시오」

 

유이가하마의 기운찬 인사에 이끌려나도 선생님에게 인사한다.

 

「아아새해 복 많이 받아라. ……이런오늘은 2명 뿐인가?

 

그렇게 말하고는히라츠카 선생님이 아뿔싸” 라는 표정을 지었다.

선생님은 유이가하마에게 다가가귓속말을 했다뭐 들리고 있지만요.

 

 

「혹시이야기하면 곤란한 건가?」 (소근)

 

 

순식간에 새빨갛게 되면서유이가하마가 변명한다.

 

「지지금은그런 것이 아니에요! 유키농의 생일 선물을 사러 왔을 뿐이에요!

 

그치!? 라고 동의를 요구하듯이 나를 보는 유이가하마였지만나는 유이가하마의 말에 가볍게 머리를 움켜졌다지금은」 이라니가하마양…… ;

뭐랄까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그런가유키노시타의 생일인가사이 좋은 거 같아 좋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히라츠카 선생님이 가볍게 눈물을 흘릴 거 같다정말 빨리 누군가 받아 줘라.

어쩔 수 없으니최대한 이야기 흐름을 바꾸려고 시도한다.

 

「유키노시타의 생일은 오늘입니다만사정상 우리들과 파티를 하는 것은 학교가 시작되고 나서입니다이것이 선물입니다만학교에 가지고 가는 것은 안 됩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는설날 판씨 3종 세트가 들어간 봉투를 보여 드린다.

 

「어떨까아침 일찍 와서 부실에 두는 건 괜찮을 거다평상시에는 잠겨 있으니 괜찮을 거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어른다운 침착성을 되찾아 주었다고등학생이 신경이 쓰이는 어른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아주 안 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그럴 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은 무슨 일인가요?

 

유이가하마의 질문에 선생님이 대답한다.

 

「아아정월 프로그램에도 질려서 한가하기도 하니외식이라도 할까 해서」

 

「그런가요우리들도 지금부터 밥 먹을 거에요함께 어때요?

 

좋은 생각이라는 느낌으로말하는 유이가하마.

 

「좋은 건가? 방해 아닌가?

 

「그그렇지 않아요! 힛키도 좋지?

 

또 허둥지둥 하는 유이가하마진정해라.

 

「나는 상관없지만선생님과 함께라면 아마……

 

「좋아, 2명 모두 한턱 내마! 새로운 라면집이 평판이 좋은 것 같다」

 

「……라면집이지」

 

「아하하……,  과연」

 

 

라면은 깔끔한 것이어서정월로 과식한 배에는 딱 좋았다.

잘 먹었습니다!

 

 

…     …     …

 

 

「그럼나는 간다.  너희들은쇼핑인가?

 

「그러니까쇼핑은 끝났고뭘 할까 생각 중이에요」

 

유이가하마의 대답에선생님은 잠시 생각을 한 후가방에 손을 넣었다.

 

「영화 예매권, …… 프리 패스다여기 극장에서도 쓸 수 있다괜찮으면 가는 것이 어떨까? 유효기간이 가깝지만나는 지금 특별히 보고 싶은 것도 없다」

 

「에괜찮겠습니까?

 

「아아, 2장 있으니까 가지고 가라」

 

왜 그러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물으면 지뢰 밟는 거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선생님무슨 일인가요?

 

……물어 버렸다유이가하마양 너 진짜 대단하다정말로 분위기 잘 읽는 거냐고?

 

 

「이것 말인가……,  누가 데이트에라도 쓰라고 주었지만상대가……,  없는 채 유효기간이……

 

「서선생님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죄죄송합니다! 선생님!

 

필사적으로 선생님을 위로하는 유이가하마.

역시 그랬다정말로빨리 누군가 받아 줘! ( Д`)

 

 

…     …     …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유이가하마와 영화를 보게 되어 버렸다.

아니내가 어떻게 부른 것도 아니고아직 데이트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다볼 일이 있었던 거고데이트라는 것은 좀 더 다른 거다.

그러니까 즉……,  뭐랄까 예행 연습 같은 것이라는 느낌으로.

 

「힛키그럼 갈래?

 

어이그 수줍게 웃는 건 그만둬 주실까아직 데이트가 아니다아니라고!

 

인형을 로커에 보관하고잠시 동안 플로어를 걷다 보니영화관 앞에 도착했다.

영화관에 온 것은 학생회 선거 때 정도였지만아무래도 조금 전부터 심장박동이 이상하다컨디션이 안 좋은 건가심장 작동하는 거지?

 

「……그러니까뭘 보고 싶은 건가?

 

「아나 코미디 보고 싶어! 어때?

 

「흠시간도 금방이고자리도 아직 비어 있는 것 같고좋은 거 같다만」

 

내가 승낙하자유이가하마가 예매권을 들고 기운 넘치게 매표소로 간다.

유이가하마는 항상 들뜬 것 같아 보인단 말이지이 영화 정말 보고 싶었구나……///

 

 

시간이 생각보다는 빠듯해서 였을까우리들이 들어갔을 땐이미 예고편이 흐르고 있었다다행히도 그렇게 혼잡하지는 않아서 자리는 그럭저럭 찾을 수 있었다.

 

좌리에 앉으려고 했을 때동시에 우측 좌석에 앉으려고 한 유이가하마와 서로 손이 닿아 버렸다.

 

「아, ……미안//

 

「아아니괜찮아별로////

 

두 사람 중앙 팔걸이에 손을 댄다 아안 된다 이것은이제 우측 팔걸이는 못 쓴다.

 

잠시 후에 영화 도둑씨(画泥棒さん)의 댄스 쇼가 시작되었다.

유이가하마가 작은 소리로 말을 걸었다.

 

「딱 맞게 들어왔네」

 

아니 저기그렇게 귀에다 입을 대지마가까워가깝다고.

엷은 어둠 덕에뜨거워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

 

이윽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나는 가능한 한 좌측 팔걸이에 체중을 실었다유이가하마도 오른쪽으로 몸을 기대고 있지만아무래도 오른쪽이 신경이 쓰여 영화에 집중이 안 된다뭐야 이 느낌이것이 압력 혹은 한기라는 건가?

살짝 오른쪽을 보려 하다가어두운데도상대도 나를 힐끔 보려 한 것을 느끼고당황하면서 다시 정면을 본다그런 짓을 몇 번이나 반복해 버렸다.

이상하다생각보다는 느긋하고 평화로운 코미디인데어째서 보니까 심장이 두근두근 멈추지 않는다간판 틀린 건가이 영화.

 

 

…     …     …

 

 

영화관을 나오자마자 스트레칭계속 왼쪽으로 몸이 쏠린 건지등이 살짝 아프다.

결국 영화는 볼 수도 없었다무엇을 봤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힛키어땠어? 영화」

 

머뭇머뭇 유이가하마가 물어본다.

 

「아―그다지 집중 못했다어제 조금 늦게 자서인지 말이다역시 정월은 그런 거지.

 

「그그렇네나도 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그래서 집중 할 수 없었던 것일지도! 여역시 잠은 빨리 자야 하는 거네 ! 아까운 짓을 해 버렸어.

 

「무료였지만」

 

유이가하마도 수면 부족 덕분에 잘 볼 수 없던 것으로 해서서로 감상을 말하는 흐름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나도 유이가하마도수면 부족 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다어젯밤은 진짜 8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로커에 짐을 꺼낼까 생각하던 중에유이가하마가 말했다.

 

「미안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여기서 기다려줘」

 

「알았다」

 

그 사이에 로커에 갈까도 생각했지만헤어지다가 합류하는 것도 귀찮을 것 같아서 얌전하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벽에 등을 기대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불렀다.

 

 

「어라? 히키가야잖아?

 

 

 

…     …     …

 

「……아아오리모토인가」

 

내 중학생 시절의 흑역사 상대이자학생회 선거 때에 재회도 했고요전날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도 봤었던 오리모토 카오리였다.

오리모토는 여자 친구들과 셋이서 영화관에서 나온 것 같다설마 같은 영화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

 

「조금 기다리고 있어」

 

오리모토는 일행인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다가온다.

 

「오랜만……, 은 아닌가 만난 지 얼마 안 되었고새해 복 많이 받아

 

「아아너도」

 

껄끄러운 상대였지만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어느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명? ……은 아닌 거 같고누군가 기다려?

 

무심코 한 명이라고 말할 뻔했지만유이가하마가 나오면 들킬 테고무의미한 거짓말은 그만 두기로 했다.

그렇다고 할까유이가하마가 나오기 전에 가주는 것이 귀찮지도 않고 좋지만.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가능한 쓸데없는 정보를 넣지 않고 간결하게 대답한 나였지만오리모토는 그것으로는 납득해 주지 않았다.

 

「일행은이전에 같은 부활을 하는 사람이야? 그렇지 않으면 잇시키짱?

 

너무나 직구라 어물어물 넘기기도 곤란하다어쩔 수 없이 나는 대답한다.

 

「잇시키는 아니다」

 

「그럼같이 부활하는 사람 중 한 명이네데이트?

 

「……데데이트는 아니다일이다 일.

 

「일을영화관 앞에서?

 

「……」

 

 

매우 날카롭다이 녀석대답을 하지 않자오리모토가 웃으며 말했다.

 

「아하하히키가야의 반응 초 웃겨뭐 상관없지만그럼 이만~

 

그렇게 말하고 오리모토가 떠나려고 한 그 순간,

 

 

「힛키 기다렸지

 

 

천천히 유이가하마가 화장실에서 나오다가나와 오리모토를 보고 굳어졌다.

그 김에 나도 굳어졌다.

 

 

「 「 「……아」」」

 

 

뭐야 이 타이밍은.

 

 

…     …     …

 

 

「재대로 자기소개 하지 않았네히키가야의 중학교 동창생 오리모토 카오리야」

 

「아,  힛키……,  히키가야군의 반 친구이자 같은 부활을 하는 유이가하마 유이이에요」

 

즐거운 듯한 오리모토와 조금 당황한 듯한 유이가하마가 인사하고 있다.

그런데 오리모토는 같이 온 여자 친구는 그냥 둬도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했지만그 두 사람은 이쪽을 즐거운 듯이 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이 상황은 뭔가도망치고 싶다…….

 

 

「히키가야는 힛키라고 불리는 거야? 웃겨」

 

「아니웃기지 않으니까」

 

「귀여운 별명이라고 생각했는데역시 아닌 거야.

 

의미 불명으로 낙담하는 유이가하마신경 쓰는 게 그건가?

 

 

즐거운 듯이 있던 오리모토였지만조금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러고 보니히키가야전에 여기서 만났을 때의 일유이가하마짱이나 그 긴 머리 아이에게 설명은 했어?

 

「……아니그러고 보니 하지 않았다만」

 

정말 직구다이 녀석설명 같은 건솔직히 할 타이밍도 없었고.

 

 

「제대로 해둬나도 히키가야가 사이 좋다고 아이들에게 이상하게 오해 받으면 안 좋을까하고 조금 생각했으니까」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인가이 녀석.

뭐 확실히말한다면 지금이 좋은 타이밍인가.

 

「아―유이가하마전에 여기서 만났을 때에 대한 것이지만……

 

그렇게 해서 나는 간단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오리모토와 재회했을 때하루노씨가 있었고하야마도 엮였다는 것하루노씨의 계략으로 나까지 놀러 가는데 끌려 간 것 등을 말이다하야마가 했던 짓은 과연 생략했지만.

 

 

…     …     …

 

 

「아―그런 거였구나솔직히 그 때는힛키가 있었고하야토군이 있었고오리모토양 일행이 있었고하루노씨도 있어서무슨 상황인지 몰랐어.

 

그럴 것이다우리들 4명만 이라면 몰라도하루노씨까지 있으면뭔 일인지 알기도 힘들겠지.

 

「그런 것이니까나와 히키가야는 별로 별 일 없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아줘이전 이벤트에서는 히키가야에 대해 조금 다시 보았지만그냥 친구 정도니까」

 

오리모토가 말했다.

 

「벼별로 그런 이상한 걱정 같은 건 안 했으니까!

 

새빨갛게 된 채로양손을 붕붕 흔들면서 유이가하마가 대답한다.

 

덧붙여서 나는 할 말도 없다무슨 말이 필요할까;

 

 

…     …     …

 

 

「그럼 이만~

 

그렇게간신히 오리모토는 친구들과 떠났다폭풍우 같은 녀석이었다.

 

「아아지쳤다……. 그러니까로커에 보관한 판씨 찾으러 갈까」

 

「으응」

 

그렇게 우리들은 걷기 시작했지만아무래도 이상하게 의식해 버려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별로 이번 것은 데이트가 아니라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었다만영화관에서도 솔직히 버거웠는데오리모토가 이상한 말을 해서쓸데없이 생각만 늘어난다.

곁을 살짝 보자유이가하마는 고개를 숙이고 있어 표정은 잘 안 보이지만머리카락 사이 사이로 보이는 귀가 빨갛게 물들여진 것 같았다.

 

이윽고 로커 앞에 도착했다열쇠를 꺼내 로커로 향하다가나는 앞을 향한 태로 유이가하마에 말한다.

 

「미안조금기다려 주었으면 해.

 

 

유이가하마도 대답해 준다.

 

「응기다리고 있을게」

 

 

 

미안하지만조금만 더 시간을 줘.

무책임한 약속을 완수할 그 때까지.

 

 

 

 

 

--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둘이 귀엽네요. 

오레가이루 팬픽/でんでん 2014. 4. 27. 20:52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내청춘 팬픽입니다. 9권 네타가 있습니다.

 


 

…     …     …

 

 

 

 

 

「그러고 보니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루미짱잘 지내는 거 같아 다행이네」

 

 

첫 참배 후유키노시타의 생일파티 작전 회의라는 명목으로 유이가하마가 찻집으로 끌고 간지 몇 분 후이미 화제는 단순한 잡담일 뿐이었다.

나를 상대로 잘도 이만큼 기쁜 듯이 이야기할 수 있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미소 짓는 유이가하마는 그 공허했던 학생회 선거 후와는 달리 무리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는 않아나는 안심했고 따스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니까무심코 방심해서 말실수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루미인가노력해 주었지.

정말이지 프로로서 명리에 다한다는 것이다.

 

하지만얼핏보자 눈 앞에 있는 유이가하마가 굳어 있었다.

조금 전까지 싱글벙글 하고 있었는데지금은 묘하게 어려운 표정이다.

무슨 일인가?  너 답지 않은 언짢은 얼굴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름」

「헤?

 

「루미짱은 이름으로 부르는 거네」

 

 

라고 신음소리를 내면서유이가하마는 살짝 복어 같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아차…,  당사자에게 이름으로 부르라고 한 것을그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말해 버렸다.

이 녀석나를 「여자 초등학생을 이름으로 부르는 로리콘! 힛키 진짜 징그러워!」 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아 -유이가하마그 녀석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으면 무시하니까어쩔 수 없이 이름으로 부르게 되어 버렸다나는 나쁘지 않다.

말해두지만시스콘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은 알고 있지만로리콘은 아니다.

 

유이가하마가 당황한 채로 대답한다.

「그러니까아니그다지 그런 식으로는 생각한 것이 아니라루미짱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야그렇지만힛키가 여자아이를 이름으로 부르다니 드무네」

 

진짜인가.

나를 로리콘 취급하지 않는 다니가하마양 진짜 여신.

만약 유키노시타라면 로리콘 확정 후에 범죄자 판정을 내리고 경찰에 신고 확정이었다.

 

 

「글쎄다……그럴지도 모르겠다내가 이름으로 부르는 상대는코마치나, ……하루노씨 정도인가코마치는 여동생이고하루노씨는 단지 유키노시타하고 구별하기 위해서 이고」

그리고카와뭐시기 ……양의 남동생도 일단 이름으로 부르는 것 같지만그것도 단지 구별이다그런데 남자 아니었나.

 

 

「……」

유이가하마는 어째서 인지 고개를 숙이며 중얼거리지만 잘 들리지 않는다.

 

 

「무슨 일인가? 유이가하마」

 

「……나도」

「……응?

 

 

「……나도이름으로 불러 주었으면……

 

 

!

유이가하마는 고개를 숙인 채로빨개진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아아니 아니 아니 아니무리다」

나는 동요를 숨길 수 없다.

 

「 어째서! 루미짱은 부를 수 있잖아!

「아니하지만아이와 동년배는 다르겠지부끄러우니까 용서해줘」

 

정말 용서해줘뺨이 뜨거운 것이 느껴져유이가하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생일 때 한 번 불러 주었잖아!

「그것은 , ……그렇다실수다. “유이가하마라고 하려다가 혀 깨문 것이 틀림없다! 실례혀 물었어!

「없었던 것으로 한다--!

 

 

---, 유이가하마는 테이블에 딱 붙은 채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기모노 차림으로 그러면 엄청 부끄럽다고.

 

 

「그그럼 , “가하마양?

「츤」

유이가하마가 무시한다이것은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았던 루미 같기도 한데

유이가하마의 반응이 루미와 같은 초등학생 레벨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어른스러워진 루미의 반응이 고교생 레벨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판단이 곤란하다절충해서 중학생 레벨이라고 하자.

그보다은 입으로 말하는 건가.

 

「그그럼 , “유이유이?

유이가하마의 신음소리가 「우---」에서 「브----!」로 바뀌었다얼굴이 조금 전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붉어졌고아무래도 위협하는 것 같다정말로 강이지 같다이 녀석.

 

 

「우―……그다지 모두 앞에서 불러달라는 것은 아니지만지금 뿐만 이라도……좋잖아아무도 없고모처럼 신년이고!

「신년하고 뭔 관계가……

 

그렇게 말하면서아쉬워하는 유이가하마의 눈을 보다 보면더 이상은 얼버무릴 수 없다는 것이 느껴진다.

아아아……,  이제어쩔 수 없구나.

 

두리번 두리번 주위에 손님이나 점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는다그런데 보이는 범위에 정말로 아무도 없는데괜찮은 건가이 가게.

 

 

 

「알았다, ……유이」

 

 

 

! !

 

갑자기 일어선 유이가하마를 보면,  보일 턱이 없는 귀와 꼬리가 탁 반응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곧바로 얼굴을 옆으로 돌렸기에그 이후의 유이가하마의 반응은 안 보인다.

눈 한 쪽 구석 어딘가유이가하마의 손이 점점 더 머뭇머뭇 움직인다든가에헤헤라든가 들리긴 하지만 모른다.

 

 

 

…     …     …

 

 

 

「그렇다 쳐도이것은 조금 비겁한 것이 아닌가?

시간이 지나간신히 침착해진 나는 그렇게 말했다.

 

「에―,  힛키비겁하다는 것은 어떤 거야?

「아니그거다너는 힛키로 부른 채가 아닌가보통으로 생각하면 너무하다고그 별명」

 

「에―? 사랑스러운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싫은 거야?

정말로 순진하게 납득하지 못하는 듯한 유이가하마정말로 이 녀석의 센스는 이상하다.

 

「뭐별로 그렇게 싫은 것도 아니지만너도 가끔 씩은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다.

그걸로 너도 나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좋다그렇게 생각하고무심코 말해 버린 것이었지만……

 

 

 

「하,  하치만군!

 

 

 

! ! !

 

「이것으로 괜찮을까……, 하치만…………? ///

새빨갛게 얼굴을 물들이며나를 바라보는 유이가하마부끄러워 하면서도바로 말하는 걸 보면 정말로 애완견 같은 유이가하마 어택이었다효과발군이다!

 

「아그러니까……

패닉에 대답도 제대로 할 수 없다뭐야 이건역시 내가 더 부끄럽지 않은가.

 

「그그러니까역시그냥 힛키면 됐다너도 익숙할 테고///

「그그런 걸까……,  그렇네역시 부끄럽네///

서로 얼굴을 돌린 채로 말하는 우리들이었다.

 

 

 

…     …     …

 

 

 

「뭐 실제너가 부른다면 힛키라도 나쁘진 않지만」

자이모쿠자라면 용서 안 한다.

「그렇구나에헤헤……

기쁜 듯이 웃는 유이가하마.

 

「아아그럼슬슬 늦어질 것 같고돌아갈까유이가하마」

「응,…… 힛키도 원래대로 부르잖아! 결국 한 번만 유이라고 말했고!

 

아니하지만 부끄럽다고.

「……뭐조만간」

 

「……응조만간」

어쩔 수 없다라는 느낌으로 유이가하마가 쓴 웃음을 지었다.

 

우리들이 부르는 법을 바꿀 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그것이 결코 싫지 않은 나 자신이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면서우리들은 가게를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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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뎅뎅님의 오랜만의 업뎃입니다.

의논을 해봤는데, 9권 분위기가 밝은 모양인지... 팬픽이 전반적으로 활발하게 업뎃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괜찮을 겁니다. 다른 분들이 해주시겠죠 -┌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미지 2014. 4. 13. 23:51 by 레미0아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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