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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4. 5. 20. 12:24 by 레미0아이시스

사실.. 제 생각으로는 내청춘 캐릭터가 저 두 카테고리에 100% 들어맞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적으로 따지면 말꼬리 물기 식밖에 안 되는 게 현실이고 말이죠 [.....]

이 카테고리로 딱 맞는 건 내청춘 보다는

알바뛰는 마왕님에 나오는 에미와 치호일 겁니다.



단지 통상적이랄까.. 인식적인 문제로 유키노는 츤데레 카테고리로 유이는 메가데레 캐릭터로 가는 경향이 강해 보입니다.

팬픽을 번역하다 보면.. 이라고 해야할지

에미 같은 츤데레 캐릭터는 이야기를 만들기 쉽습니다. '말의 주고 받음' 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행동 묘사를 보여주면 됩니다. 대체적으로 유키노 팬픽은 '감정의 흐름보다는' 그런식의 '주고 받음 및 행동을 강하게 보임' 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반면 치호 같은 메가데레 캐릭터는 사실  쓸말이 없습니다. 유이의 경우 치호하고 다르게 꽤나 굉장히 팬픽 소재 등이 개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픽시브에서 치호 팬픽은 1~2개 정도입니다 -_-;) 이는 유이가 단순한 '메가데레'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유이가 캐릭터 활용도가 더 크다고 말하는 게 나을 겁니다.


지금 두 카테고리를 굳이 언급한 이유는

'남성 위주 작가'의 경우 '결혼' 보다는 '공략'에 치중하는 경우가 큽니다. 그리고 츤데레 캐릭터는 '공략' 캐릭터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반면 '메가데레'는 공략이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남자들 대체로 공략 끝나면 찬밥이죠 -┌  여자쪽에서는 그게 시작이라고 말은 합니다만... 


대체로 이런 관점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츤데레 캐릭터가 이야기를 쓰기 쉽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사실 유키노는 무조건 츤데레라기엔 어폐가 상당히 많은 캐릭터이긴 하지만요... 

거기에 유이의 경우 단순한 메가데레도 아닙니다. '기분나빠' 이런 말을 하는걸 보면 말이죠 -_-;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면 뭔가 좀 더 분석이 될 것 같긴 합니다 [.....] 


번역하다가 뻘 생각이 나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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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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