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에피소드42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08:46. 03 ID:DoHwrlz80
【펫 숍 3】
새끼 고양이 「미-♪ 미-♪」
시즈카 「역시, 귀여워…… 키울까…… 키울 수 없을까나……」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큭, 그,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마」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나도 너를 키우고 싶다,…… 그러나……」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플래그가…… 플래그가…… 평생 독신 플래그가 서 버린다!」
새끼 고양이 「미?」
177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0:03. 65 ID:DoHwrlz80
시즈카 그래도, 치유 받고 싶다……」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갔을 때에 마중 나왔으면 좋겠다……」
새끼 고양이 「미미……」
시즈카 「괴로울 때는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흑」
새끼 고양이 「미, 미……」
시즈카 「아아, 미안하다……」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고맙다. 너는 좋은 녀석이다」
178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1:51. 96 ID:DoHwrlz80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그래 그래」
선배 점원 「흑..… 이제, 그만…… 흐윽……이런 거 못 보겠어 …… 나 아직, 대학생인데 이런 것 봐 버리면…… 흑…… 스미레짱 빨리 휴게실에서 돌아와」
새끼 고양이 「미♪미♪」
시즈카 「하아…… 결혼 하고 싶다」
선배 점원 「누군가! 누군가 그녀를 받아 줘!」
하치만 「뭐 하는 거냐고 저 사람은, 정말이지……」
179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3:17. 77 ID:DoHwrlz80
시즈카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 점원 「흑……아, 아니에요……괜찮아요」
새끼 고양이 「미!」
시즈카 「그래그래, 또 올게요」
새끼 고양이 「미! 미!」
선배 점원 「……이 일 너무 힘들어……」
점원 「휴식 끝났어요―, 엣! 무슨 일인가요, 선배!?」
점원 「아무것도 아니야, 스미레짱…… 우리들도 힘내자」
180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5:05. 82 ID:DoHwrlz80
점원 「엣…… ㄴ, 네―」
선배 점원 「그럼, 먼저 갈게……」
점원 「수고 하셨습니다」
점원 「어라? 이 가방」
선배 점원 「아, 이거 조금 전의 여자의 것이네」
점원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선배 점원 「그러니까……, 아 저기 있다. 저 사람이야」
점원 「헤에- 굉장한 미인이네요. 반드시 인기 있을 거에요」
선배 점원 「………미인도 이래저래 힘든 거 같아」
점원 「그런가요?」
선배 점원 「에에, 미안한데 가방 건네 줄 수 있어?」
점원 「네」
181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6:02. 93 ID:DoHwrlz80
하치만 「어째서 펫 숍에 오는 건데 이렇게 슬픈 기분이 안 들면 안 되는 건데」
시즈카 「응? 히키가야가 아닌가,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다」
하치만 「네, 네……」
시즈카 「응? 무슨 일 있는 건가? 눈이 붉구나?」
하치만 「아아, 너무 비빈 거 같습니다……」
시즈카 「그런가, 세균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너무 긁으면 안 된다?」
하치만 「네……」
시즈카 「히키가야는 오늘은 뭐 하러 온 건가?」
하치만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 사러 왔습니다」
시즈카 「그런가, 너의 집에서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지.」
182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6:57. 42 ID:DoHwrlz80
하치만 「네……」
시즈카 「아니- 나도 고양이를 기를까 망설였지만.. 막상 기르면 이래저래……」
하치만 「그렇네요. 선생님은 젊으니까 이래저래 큰 일이고, 아직 기르지 않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시즈카 「젊다…… 그렇구나! 나 아직도 젊은 거지!? 괜찮은 거지!?」
하치만 「네, 네!」
시즈카 「모처럼 만났고, 이 후 라면이라도 먹지 않겠는가」
하치만 「죄송합니다. 여동생이 밥 차리고 기다리고 있어서」
시즈카 「그런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겠는데」
하치만 「선생님」
시즈카 「뭔가, 히키가야?」
183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7:44. 48 ID:DoHwrlz80
하치만 「힘내세요」
시즈카 「너에게는 듣고 싶지 않은데」
하치만 「그것도 그렇네요」
시즈카 「응? 오늘은 매우 솔직하구나」
하치만 「나도 가끔씩은 솔직하게 됩니다」
점원 「저기-, 죄송합니다 손님」
시즈카 「응? 뭡니까?」
점원 「가방 잊지 않으셨나요?」
시즈카 「에? ……아! 정말이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치만 「뭐 하는 겁니까」
184 : ◆136fZf4bMo [saga]:2014/05/31(토) 01:18:36. 71 ID:DoHwrlz80
시즈카 「아니―, 무심코」
점원 「부디……」
시즈카 「?」
하치만 「……」
점원 「좋은 사람을……」
하치만 「……」
시즈카 「응?」
점원 「선배가 한 말이 뭔지 알 거 같아……」
시즈카 「저기, 왜 그러신가요?」
점원 「아……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즈카 「그렇습니까?」
점원 「최저」
하치만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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