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19. 16:59 by 레미0아이시스

 

사가미 「그럼 문화제 정례 미팅을 시작합니다」 

 

 

 ◆0NaiNtVZPPaZ [saga]2014/05/04() 22:48:36. 28 ID:CrnAKYrF0

하치만(몇 번째 하고 있는 문화제 실행 위원 미팅)

 

하치만(사가미가 봉사부에 의뢰했고유키노시타가 부위원장으로 정해지고 그 뒤 여러 가지..)

 

하치만(믿음직스럽지 못한 사가미가 주도하는 미팅이 시작될 거라 생각했지만……)

 

사가미 「그럼 우선 홍보부잘 부탁 드립니다」

 

엑스트라녀 「네!. 여기는──

 

하치만(어라이상하다어쩐지저 녀석 굉장히 일을 잘하는 녀석으로 보이는데……)

 

사가미 「그렇습니까포스터 작성에 대해서는 최악에는 당일에라도 끝내면 문제는 없기에게시물 작성 및 게시할 곳과의 교섭그리고 홈페이지 작성을 우선 끝내 주시기 바랍니다.

 

엑스트라녀 「아알겠습니다」

 

유키노 「…………」 멍

 

하치만(어이 어이그 유키노시타가 놀란 나머지 프리즈 되었다고……)

 

사가미 「그럼 다음──

 

엑스트라남 「네여기는──

 

사가미 「그렇습니까그럼──

 

하치만(대단하다이건 대체)

 

하치만(너무 순조롭다마치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고 있는 것 같다)

 

하치만(유키노시타 평상시 판단 속도다……하루노씨라도 빙의 된 건가? )

 

사가미 「그럼이것으로 미팅을 마치려고 합니다뭔가 다른 의견 있습니까?

 

모두 「……」 지이-

 

사가미 「없는 것 같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모두내일도 잘 부탁합니다」

 

하치만(생각하는 동안 회의가 끝나 버렸다……)

 

 

 ◆0NaiNtVZPPaZ [saga]2014/05/04() 23:06:28. 06 ID:CrnAKYrF0

하치만(그러고 보니 그 녀석은……) 힐끔

 

유키노 「…………」 멍~~~

 

하치만(우왓완전히 스톱 했다……)

 

하치만(……정말이지터벅터벅

 

하치만 「어이」

 

유키노 「히익……, 어머나 무슨 일일까 ..히키가야군」

 

하치만 「……너 지금」

 

유키노 「무슨 용무인 걸까 ..히키가야군」

 

하치만 「…………

 

하치만(눈이 무섭다……)

 

하치만(뭐 수줍어서 얼굴 붉어진 유키노시타를 본 걸로 좋다고 할까…… 아니이러면 내가 착각한 거 같잖아)

 

하치만 「……아니용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유키노 「……사가미양에 대한 것일까?」 힐끔

 

하치만 「……아아」 힐끔

 

하치만(우리들의 시선 끝에는사가미가 평소 같이 다니던 두 사람과 함께 떠들고 있었다)

 

하치만(그러나어째서 일까평상시와 마찬가지 인데사가미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것은)

 

유키노 「어제와 오늘이 분명히 다르구나……

 

하치만 「가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보기는 했었다애초에 그 녀석에 대해 그다지 알지도 않으니 의미가 없었지만」

 

유키노 「깨닫지 않아 다행이구나만약 사가미양이 당신의 썩은 눈이 자신에게 향해진 것을 눈치챘다면지금쯤 성희롱으로 신고 되었을 거야.

 

하치만 「보는 것만으로 신고 되는 건가」

 

유키노 「에에그러니까 지금 내가 신고하지 않는 것을 감사하렴」

 

하치만 「불합리하다……

 

하치만(그보다신고네 뭐네 말해도사가미는 내 시선을 눈치챈 거 같던데ㅔ)

 

유키노 「……무슨 일일까?

 

하치만 「아아아니아무것도 아니다됐다일을 못한다면 몰라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불평도 없고딱히 상관없지 않은가?

 

유키노 「……그렇구나그리고 당분간 상태를 보기도 해야 하고..

 

하치만 「그런 것이다그럼난 이만」

 

유키노 「에에잘가렴」

 

하치만 「」

 

하치만(그럼자전거 타러 가볼까)

 

 

 ◆0NaiNtVZPPaZ [saga]2014/05/04() 23:23:05. 75 ID:CrnAKYrF0

신발장

 

하치만 「…………」 끼익

 

하치만(……? 뭔가 있는데…. 이것은……편지!?)

 

하치만(분홍색 봉투라니 진짜인가러브 레터 아닌가! ) 

 

하치만(……일 리가 있나)

 

하치만(어차피 또 깜짝인지 그런 것이겠지귀찮고 무시 할까……)

 

하치만(일단 읽어 두자그러니까 뭔가……『히키가야에게공원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사가미 미나미』)

 

하치만 「……사가미?

 

하치만(어째서 그 녀석이…… 혹시 오늘의 딴 사람처럼 보이던 것과 관계 있는 것인가? )

 

하치만(……가 볼까)

 

 

 ◆0NaiNtVZPPaZ [saga]2014/05/04() 23:25:40. 00 ID:CrnAKYrF0

공원

 

하치만 「……너가 나를 부르다니」

 

사가미 「……와 주었네」

 

하치만 「뭐일단그래서무슨 일인가의뢰라면 유키노시타 담당이니까 나보다 그 녀석에게 말하는 것이 더 좋다.

 

사가미 「그게 아니야……이야기가 길어질지도 모르니까 앉아줘」

 

하치만 「……알았다」 툭

 

사가미 「…………

 

하치만 「…………

 

하치만(어째서 이렇게 조용한 건데이야기 좀 해주시지요긴장 된다고…)

 

사가미 「그…… 우선 사과하고 싶어」

 

하치만 「……?

 

사가미 「그……여름축제에 봤을 때하고 의뢰했을 때에 한 짓……

 

하치만 「……아아그건가」

 

사가미 「나정말 재수 없었지…… 미안해」

 

하치만 「나는 익숙하니까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그보다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사과해야 하겠지」

 

사가미 「그렇네…… 내일 사과할게」

 

하치만 「이야기는 그것뿐인가추우니까 이제 돌아가고 싶지만……

 

사가미 「미안조금만 더……」 터벅터벅

 

하치만(갑자기 걷기 시작하다니 무슨 일 인 건데…… 아아자판기인가)

 

사가미 「…………」 터벅터벅

 

하치만(돌아왔다빠르구나)

 

사가미 「이거 마시면서좀 더 이야기 들어주면 안 돼?

 

하치만 「아아아……

 

하치만(MAX 커피라고……! )

 

하치만 「MAX 커피 사 오다니 꽤 하지 않은가」

 

사가미 「유이짱에게 히키가야가 그것을 좋아한다고 들었으니까」

 

하치만(유이가하마에 들었다고……? )

 

하치만 「그거언제 들은 건가? 너는 유이가하마가 2학년이 되고 나서는 그다지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사가미 「그…… 졸업식에 들었어」

 

하치만 「하……? 중학교 졸업식 말인가아니그럼 나에 대해서 알 수도……

 

사가미 「물론 고등학교 졸업식이야거기서 들었어」

 

하치만 「?

 

사가미 「지금부터 할 말 믿어주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하치만 「아아아……

 

사가미 「오늘 나이상했지?

 

하치만 「아아너무 우수했다어제까지의 너와 다른 누군가의 영혼이 바뀐 것 같을 정도로」

 

사가미 「그 말대로야」

 

하치만 「……?

 

사가미 「지금 여기 있는 내 영혼은──

 

 

 

사가미 「──미래에서 온 사가미 미나미야」

 

 

 

19  ◆0NaiNtVZPPaZ [saga]2014/05/05() 09:20:38. 92 ID:teM4eogz0

하치만 「…………

 

사가미 「……예상대로이상한 얼굴이네

 

하치만 「아아니 그게 말이다…… 그런 말 들으면 누구나 그렇겠지.

 

사가미 「뭐 그렇네」

 

하치만 「미래부터 왔다니…… 뭔데나는 쿈인가금칙 사항인가?

 

사가미 「무슨 말이야?

 

하치만 「미미안……

 

사가미 「나는 아사히나처럼 귀엽지 않아

 

하치만(애니메이션 이야기가 통했어! )

 

하치만 「너…… 어째서……

 

사가미 「대학에 가도 한가해서히키가야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것을 유이짱에게 들었던 것이 생각나서 보기 시작했어.

 

하치만 「……?

 

사가미 「아……미안지금은 고등학생이었지……

 

하치만 「너 지금은 대학생인가?

 

사가미 「응…… 정확하게는 대학생 1학년 오늘어제 평범하게 잤는데일어났더니……어쩐지 2년 전의 오늘이 되었어」

 

하치만 「……너가 하는 말을 일단 믿는다고 치고……너는 어떻게 했으면 하는 건가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너도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겠지?

 

사가미 「응…… 부탁이 있어」

 

하치만 「그것은──

 

사가미 「그전에들어줘」

 

하치만 「뭘?

 

사가미 「내가 있는 미래……미래에 히키가야가 어떻게 되었는지

 

 

28  ◆0NaiNtVZPPaZ [saga]2014/05/05() 21:15:47. 53 ID:teM4eogz0

하치만 「……어떻게 되었는데?

 

사가미 「결과부터 말하면 히키가야가 정말로 아싸가 되었어.

 

하치만 「정말로 이라니나는 지금도 아싸다만」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이나 유이짱이 있잖아?

 

하치만 「그것은…… 뭐 그렇지만」

 

사가미 「문화제 마지막 날…… 나를 위해 히키가야가 악역이 되어서……

 

하치만 「내가 너를 위해어째서?

 

사가미 「유이짱이……,  여기서 말하는 유이짱은 미래의 유이짱이야그 유이짱이 말해줬어……히키가야는 상냥해서 누구라도 도와준다고……

 

하치만 「나로서는 믿을 수 없지만」

 

사가미 「그래도정말로 히키가야는 나를 위해 악역이 되어 주었어」

 

하치만 「그래서?

 

사가미 「그래서…… 봉사부 두 사람은 히키가야가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히키가야를 허락할 수 없었어그렇게 관계가 틀어지다가수학 여행에서도 또 히키가야가 자신을 희생했어」

 

하치만 「수학 여행나는 도대체 어떤 풍으로 희생이 된 건가?

 

사가미 「히키가야가 에비나양에게 고백을 했어.

 

하치만(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가!? )

 

 

29  ◆0NaiNtVZPPaZ [saga]2014/05/05() 21:36:36. 45 ID:Ralarn3R0

사가미 「그리고그 후 학생회 선거에서는……희생은 되지 않았던 것 같지만유키노시타양하고는 엇갈린 것 같아서」

 

하치만 「엇갈리다니유키노시타와 내가 엇갈리다니 평소 일이겠지오히려 엇갈리지 않은 적이 없겠지」

 

사가미 「뭐뭐 그렇지만 ……

 

하치만(긍정 되어 버렸다……)

 

사가미 「아무튼그렇게 봉사부 사람들과의 마음의 거리가 벌려진 채, 3학년 여름히키가야는 봉사부를 떠나」

 

하치만 「내가 봉사부를……

 

사가미 「그것만이 아니라토츠카군하고 자이자이……뭐시기군하고도 사람과도 멀어지려는 거 같 아서」

 

하치만 「미래의 나란 녀석이 토츠카와 멀어지려고 했다고죽어버려

 

사가미 「그 정도야!? 토츠카군을 너무 좋아하잖아!

 

하치만 「아니이래 뵈어도 세이브하고 있다만」

 

사가미 「그그렇구나……

 

하치만(어쩐지 질려하는 거 같은데…… 뭐 좋은가사가미이고)

 

사가미 「그러니까그래서이제 누구와도 관련되고 싶게 된 히키가야는그런데도 손을 뻗으려는 봉사부의 두 사람하고 철저하게 떨어지려 했고…  최종적으로……

 

하치만 「…………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의 언니를 적으로 돌렸어

 

하치만 「우와아……

 

하치만(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나는 끝난 걸 알겠다…… 그 사람을 적으로 돌리다니 사망 선고와 같거나 그 이상이겠지)

 

사가미 「유키노시타양이 조금 놀라면서 말했어히키가야는 여동생하고도 거리를 두는 것 같고 『 이제 아무도 지키지 않겠다』 상태가 된 것 같아서그 덕분에 유키노시타양의 언니와 정면으로싸워도 이겼다고

 

하치만 「에?

 

하치만(내가 이겼다고그 완벽 초인에게그거 굉장하다.)

 

사가미 「그래서 언니에게 이긴 것을 마지막으로 히키가야는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고……

 

하치만(과연그래서 미래의 나는 행방불명 이라는 건가……)

 

사가미 「하야마군과 함께 행방불명이 되어 버렸어」

 

하치만 「하!?

 

 

40  ◆0NaiNtVZPPaZ [saga]2014/05/06() 00:02:05. 03 ID:h2+IIHXJ0

사가미 「아괜찮아바람의 소문 대로라면 제대로 두 사람 사이 좋게 살고 있다고 해!

 

하치만 「어째서 행방불명인 녀석의 그런 정보만 바람의 소문으로 나는 거냐고아니 정보원 대체로 알 것 같지만!

 

사가미 「에대단하네정보원 아는구나」

 

하치만 「어차피 에비나양이겠지?

 

사가미 「미우라양이야」

 

하치만 「미미우라?

 

사가미 「그…… 하야마군이 행방불명이 된 쇼크로…… 에비나양에게 감화되었어.

 

하치만 「우와아……

 

사가미 「BL동인지계 공주와 여왕으로서 그 이름을 널리 알렸어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하치만 「……너는 어째서 알고 있어?

 

사가미 「…………」 움찔

 

하치만 「아아……뭐 취미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사가미 「그그렇게 멀어지지마아니야아직 살짝인 거뿐이니까!

 

하치만 「아아아……

 

사가미 「흑……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나의 미래 굉장하다꽤 최악으로」

 

하치만(특히 나의 최후아니 에비나양에게 고백해서 어차피 차였을 것이고그 쇼크로 남자에 눈을 뜬 건가)

 

하치만(나 이제 절대로 고백 안 한다 ……아니할 생각도 없는데)

 

 

44  ◆0NaiNtVZPPaZ [saga]2014/05/06() 00:20:26. 91 ID:h2+IIHXJ0

사가미 「……미안해내 탓으로……

 

하치만 「아니지금 사과 받아도 곤란하다나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까」

 

사가미 「그런데도……미안내가 없었으면좀더 다른 미래가 있었을 텐데」

 

하치만 「너가 없었어도 아마 같은 미래였다. ……그래서결국 무엇인 건가나에게 할 부탁은?

 

사가미 「응……이런 말 내가 잘 할 자격은 없지만……부탁이니까 자신을 희생하지마」

 

하치만 「…………

 

사가미 「히키가야는 『희생 같은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던 것 같지만그런데도 곁에서 보는 건 굉장히 괴로워그러니까 부탁해……자기 자신을 상처 입히지마나도 노력할게」

 

하치만 「……너가 노력하면 내가 다칠 필요도 없고알았다가능한 그렇게 한다」

 

사가미 「가능한이 아니고절대로」

 

하치만 「아알았다알았으니까 얼굴 접근하지마」

 

하치만(두근 거린다고)

 

하치만 「그래서너는 언제 미래에 돌아갈 건가?

 

사가미 「……그러고 보니나 어떻게 왔지……?

 

하치만 「어이……

 

사가미 「어제 잤더니 이 시간에 왔으니까……혹시 오늘 자면 미래에 돌아갈지도?

 

하치만 「그럼아무 것도 안 바뀌지 않은가?

 

사가미 「그그렇네……? 그럼 나 어떻게 해야 할까?

 

하치만 「나에게 묻지마」

 

사가미 「뭐뭐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해볼게만약 내일도 돌아가지 않으면 그 때는 말해 둘게」

 

하치만 「아니 별로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사가미 「아…… ……

 

하치만(어째서 그렇게 슬픈 눈을 하고 있는 건데……)

 

하치만 「……너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고나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다이것으로 괜찮은 것인가」

 

사가미 「응……」 추욱

 

하치만 「그럼 만약뭔가 위험한 플래그라도 세워지면 그 때 상담해라」

 

사가미 「! ……알았어!」 파아앗

 

하치만(이 녀석 알기 쉬운데―)

 

사가미 「여기에 오고 나서 쭉 불안했지만히키가야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하치만 「그건 다행이구나」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하다가 웃었습니다.. 일단 포인트는 굵은 글씨로 했습니다... 

이거 미완입니다. 따라서 한꺼번에 해도 의미가 없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갱신 눈치 보면서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번역분량은 절반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5. 19. 16:58 by 레미0아이시스

사가미 미나미 「일어나 하치만」 하치만 「조금만 더 자게 해줘

 

1: (SSL) 2014/04/08() 20:30:27. 60 ID:zCG1+Xt/0

사가미「무슨 말하는 거야? 오늘부터 고등학생이야제대로 하지 않으면」

 

하치만「고등학생이라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법률이라도 있는 건가」

 

사가미「정말―!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동성 친구 만들어모처럼 소부에 들어갔는데」

 

하치만「가망 없다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 들어갔다고 성격이 바뀔 리가 없지」

 

사가미「아-- 정말! 이른 아침부터 느릿느릿 느릿느릿나까지 기운 빠져!

 

사가미「자빨리 일어나!」 휘릭

 

하치만「바보인가 너그만둬라.

 

하치만「초등학교부터인 지긋지긋한 관계가 아직도 계속 되는 건가……

 

사가미「뭔가 말했어?」 찌릿

 

하치만「아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2: (SSL) 2014/04/08() 20:39:34. 84 ID:zCG1+Xt/0

코마치「안녕 오빠」

 

하치만「오―」

 

코마치「미나미 언니고마워요 매일 매일」

 

사가미「괜찮아 괜찮아이제 익숙하니까」

 

하치만「뭐 나도 감사하고 있다고맙다 미나미」

 

사가미「! 갑자기 이상한 말 하지마바보!」 탁탁

 

하치만「아프다고… 그러니까 치지마

 

사가미「시끄러빨리 먹어지각할 거야!

 

하치만「나는 괜찮으니까 너 먼저 가라.

 

사가미「학교 첫날이고… 혼자 가는 게 불안하다고 할까

 

3: (SSL) 2014/04/08() 20:42:59. 74 ID:zCG1+Xt/0

하치만「그렇게도 가미양이 불안 한 건가?

 

사가미「? 가미양은 뭐야?

 

하치만「사가미의 가미다가미가미(꽥꽥시끄러우니 가미양」

 

사가미「그게 뭐야!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퍼뜨리지마!

 

코마치「오빠에게 퍼뜨릴 사람은 없으니까 괜찮아요 미나미 언니」

 

하치만「어이멋대로 단정하지마

 

사가미「그건 그렇네」

 

하치만「납득해 버렸다……

 

23: (SSL) 2014/04/13() 19:44:38. 42 ID:UfHKoj8M0

사가미「그런 것으로렛츠고!

 

코마치「렛츠고!」

 

하치만「어째서 셋이서 탈 생각 만만인가

 

사가미「어째서라고는 해도  코마치짱을 중학교에 데려다 주고 고등학교에 가는 거지?

 

하치만「바보인가 너그런 시간도 없고 사고 난다그런 이유로 코마치 내려라」

 

코마치「네 네 알았어 생각해 보니 코마치 방해였네

 

사가미「코마치짱어떤 의미야!?

 

코마치「이야감사는 안 해도 되요」

 

사가미·하치만「말해」

 

24: (SSL) 2014/04/13() 19:52:20. 04 ID:UfHKoj8M0

끼익 끼익 끼익

 

사가미「저기하치만 좀더 스피드 내봐

 

하치만「두 사람이나 탔다고이게 한계다」

 

사가미「좀 더 노력해」

 

하치만「너도 리듬 체조 하고 있는 미나미짱 같이 온화하면

 

사가미「너야말로 야구 하는 소꿉친구처럼 멋지게 되라구」

 

하치만「멋지지 않은 건가이거」 

 

하치만(갑작스럽지만 내 머리카락은 갈색이다고교 데뷔라면서 미나미가 봄방학 때 강제로 염색시켰다)

 

하치만(미나미는 천성적으로 리얼충 기질이 있는데다가 어렸을 적부터 내 영향 때문에 알고 있는 서브컬쳐 지식을 갖추고 있다나는 어느새 최강 병기를 만들어 버렸다)

 

25: (SSL) 2014/04/13() 19:59:53. 03 ID:UfHKoj8M0

사가미 「뭔가 허전하다고 할까

 

하치만 「내면을 바꿔야 했던 건가」 끽

 

사가미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하치만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사가미 「마이 페어 레이디처럼 잘 될 거 같지는 않으니까 조금씩 바꿀까 하고?

 

하치만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

 

사가미 「안~좀 더 높은 목표를 잡아야지!

 

하치만 「에

 

사가미 「언제까지 멈출 거야…?

 

26: (SSL) 2014/04/13() 20:05:49. 24 ID:UfHKoj8M0

하치만 「뭐 너 하고 같은 클래스가 아니라면」

 

하치만(그렇게 되면 완벽하게 아싸 코스다지금까지 괜찮았던 것은 미나미가 나를 끌어 당겼기 때문이다. )

 

하치만(미나미의 이야기에 의하면 나를 신경 쓰고 있는 사람도 몇 명 정도는 있었다나 없었다나)

 

하치만(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미나미 덕분일 것이다카스트 상위에게 사랑 받는 녀석은 모두에게 사랑 받는다커뮤니티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27: (SSL) 2014/04/13() 20:22:53. 64 ID:UfHKoj8M0

반 배정 게시판 앞

 

하치만 「이렇게 되다니

 

사가미 「또 하치만하고 같은 클래스? 스토커?

 

하치만 「바보인가 너그것은 내가 할 말이다.

 

사가미 「너는 내가 붙어 다니지 않으면 안 되니까 괜찮잖아」

 

하치만 「나는 너의 아이가 아니다남동생도 아니다.

 

교사 「거기 두 사람! 애정싸움은 뒤에서 해라」

 

하치만·사가미 「」

 

29: (SSL) 2014/04/21() 17:11:20. 95 ID:bPtWnt9+0

딩동~댕동~

 

사가미 「저기 하치만점심 먹으로 어디 가지 않을래? 맥도날드나 모스나」

 

하치만 「바보인가 너사이제 밖에 없다고」

 

사가미 「에? 가끔 씩은 다른 곳 가자질려 버렸어.

 

하치만 「싫다그건 양보할 수 없다.

 

사가미 「하아? 상관없잖아어째서 그렇게 완고한 건데! 

 

하치만 「좋아그럼 이렇게 하자사이제는 나 혼자서 간다. 

 

하치만 「그러니까 미나미너도 맥도날드이든 미스터 도넛이든 좋아하는 곳에 가라이걸로 해ㄱ」

 

미나미 「안 해 안 해! 알았어나도 사이제 갈 테니까!

 

32: (SSL) 2014/04/22() 09:22:15. 62 ID:ToptU+ZF0

「잘가미나밍-

 

사가미 「응내일 봐 유이짱」

 

하치만 「너… 벌써 사이 좋아진 건가

 

사가미 「아니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할까

 

하치만 「정말 대단하다너의 사교성은」

 

사가미 「하치만도 좋은 점이 많은걸나는 알아」

 

하치만 「그런가」

 

39: (SSL) 2014/05/04() 07:55:43. 60 ID:7TmfV8hN0

사가미 「하치만 아르바이트나 부활은 안 하는 거야?」 냠냠

 

하치만 「지금 와서 할까」

 

사가미 「에」 

 

하치만 「에가 아니다뭔가 특기 같은 것도 없고 무리다」

 

사가미 「무우-……

 

사가미 「아맞아!

 

하치만 「부활을 만드는 것도 없음이니까」

 

사가미 「! 어떻게 알았어!?

 

하치만 「너가 할 것 같은 말을 한 것 뿐이다」

 

사가미 「적어도 끝까지 말하고 싶었어

 

41: (SSL) 2014/05/04() 10:43:06. 19 ID:7TmfV8hN0

사가미 「저기 하치만들어 왔을 때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자리 뭘까?

 

하치만 「바보인가보지마눈 마주치면 살해당한다콘크리트에 묻혀 도쿄만에 가라앉혀질 거다」

 

사가미 「그렇지만 신경 쓰인다고 할까

 

하치만 「어쩔 수 없구나

 

하치만 「검은 수트 선글라스 집단으로 연상할 수 있는 것이 뭘까?

 

사가미 「역시 호스트나야쿠자…?

 

하치만 「그럴 것이다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이 어째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사가미 「단순하게 밥 먹으로 온 게 아닐까?

 

하치만 「그렇다면 야쿠자라고 드러내려 하진 않겠지」

 

사가미 「그럼 야쿠자가 아닌 거 아니야?

 

43: (SSL) 2014/05/04() 16:42:47. 27 ID:7TmfV8hN0

하치만 「아마한눈에 봐도 눈치챌 정도로 했다는 건누군가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든지」

 

사가미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야? 매복!?

 

하치만 「바보인가 너목소리가 크다!

 

사가미 「매복이라면 곧바로 도망가 버릴 거야」 중얼중얼

 

하치만 「누군가를 기다리지만 적대는 아니다그렇다면」

 

사가미 「다면…?

 

하치만 「거래다」

 

44: (SSL) 2014/05/04() 16:48:36. 01 ID:7TmfV8hN0

사가미 「거래… 사람이 너무 많은걸무리야 무리

 

하치만 「그렇기 때문이다영화 같이 부두나 골목에서 하면 의심받겠지만」

 

하치만 「여기서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라고 대부분 사람들은 생각할 테고경찰이 오지도 않을 테지」

 

사가미 「그그럼신고해야!

 

하치만 「바보인가 너일을 벌리지마라저 녀석들이 거래해도 선량한 시민에게 해는 없다」

 

사가미 「에그래도

 

남자 「잠깐 괜찮을까?

 

하치만·사가미 「! ?

 

45: (SSL) 2014/05/04() 16:52:31. 16 ID:7TmfV8hN0

남자 「너희들조금 전부터 여기를 힐끔힐끔 보고 있었는데 뭐야?

 

하치만(미나미그토록 보지 말라고 했다만)

 

사가미(미안해)

 

하치만 「아아니요… 멋진 옷이구나라고 생각해서」

 

남자 「오그래 그래역시 아는 구나 이것 25만엔이나 했다」

 

사가미 「25!?

 

남자 「나핫핫! 너희들 학생들도 이렇게 될 수 있다고!」 총총

 

 

 

 

사가미·하치만(무서웠다∼…)

 

46: (SSL) 2014/05/04() 16:57:19. 93 ID:7TmfV8hN0

돌아가는 길

 

하치만 「미나미이 대가는 비쌀 거다」

 

사가미 「미안해! 그러니까 기분 풀어줘

 

하치만 「커피」

 

사가미 「엣?

 

하치만 「점심 때 마실 커피일주일 간 사라」

 

사가미 「너의 대가… 작아

 

하치만 「지금 거 화났다밥도 일주일 간 사라.

 

사가미 「하아…? 벼별로 괜찮긴 한데(함께 점심 먹을 수 있을 찬스야! )

 

47:   2014/05/04() 16:59:14. 14 ID:7TmfV8hN0

여름~

 

사가미 「이라고 것으로 바다야바다!

 

코마치 「오―, 좋아요명안이에요

 

하치만 「이른 아침부터 불러서 무슨 말을 할까 했더니만

 

사가미 「왜?

 

48:   2014/05/04() 17:04:56. 01 ID:7TmfV8hN0

사가미 「뭐야 그 반응기쁘지 않은 거야? 바다야?

 

하치만 「바보인가 너여름방학은 집에서 늘어지는 걸로 정해져 있다」

 

코마치 「스슬픈… 오빠의 여름방학은 결국 추억 한 장조차 없었다

 

하치만 「집에서 늘어진다그것이 추억이다」

 

사가미 「그러고 보니 너… 초등학생 무렵부터 내가 아무리 불러도 노우였네」

 

하치만 「날조하지 마라집에서 게임 몇 번이나 했었겠지너가 조작한 팔콘에 몇 번이나 날아갔었다.

 

사가미 「그그랬나

 

코마치 「미나미 언니 우리들 중에서 가장 강했어요그리워라

 

49:   2014/05/04() 17:10:18. 84 ID:7TmfV8hN0

사가미 「어어쨌든올해는 절대로 바다에 걸 거야알았어?

 

코마치 「네~에」

 

하치만 「바보인가 너이런 더운 날씨에 밖에 나갈까 보냐바다에 도착하기도 전에 녹아 없어진다」

 

사가미 「어머니가 차로 데려다 준대

 

하치만 「에∼…

 

코마치 「포기한 거지? 오빠」

 

하치만 「……

 

50:   2014/05/04() 17:14:25. 06 ID:7TmfV8hN0

바다~

 

코마치 「오빠 기다렸지

 

하치만 「아아」

 

코마치 「에뭐야 그 반응… 봐 봐이쁘지귀엽지? 아슬아슬하지?

 

하치만 「아그래 그래귀엽다

 

코마치 「우와― 뻔한 말 나왔다

 

51:   2014/05/04() 17:17:06. 62 ID:7TmfV8hN0

코마치 「봐요! 미나미 언니도 숨지 말고!

 

사가미 「잠깐코마치마음의 준비가!

 

 

 

 

 

하치만 「뭐… 좋다고 생각한다만

 

사가미 「에? 정말? 

 

하치만 「아아알았으니까 조금 떨어져라」

 

52:   2014/05/04() 17:21:30. 28 ID:7TmfV8hN0

꺅 꺅

 

하치만(마음이 내키지 않는다이런 인파 속에서 헤엄치다니)

 

하치만(그래도 솔직히 못 참겠다미나미의 수영복은)

 

하치만(그 녀석 의외로 스타일 괜찮은데)

 

코마치 「오빠! 배구 하자배구」

 

하치만(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 할까 보냐! )

 

53:   2014/05/04() 17:42:25. 66 ID:7TmfV8hN0

하치만 「어이벌써 어두워졌고 돌아갈까?

 

사가미 「기다려~

 

하치만 「불꽃? 가져온 건가」

 

코마치 「대단해요―. 이렇게나 많이」

 

사가미 「마침 사람도 줄어 들었네할래?

 

54:   2014/05/04() 17:48:30. 96 ID:7TmfV8hN0

시이 시이 시이 시이

 

사가미 「저기 하치만」

 

하치만 「응?

 

사가미 「하치만은대학이라든가 정했어?

 

하치만 「아니 그럴 리가 없지아직 1학년이다」

 

사가미 「그그렇네」

 

하치만 「뭐 어차피 사립 문과다그리고집에서 가까운 곳」

 

55: (SSL) 2014/05/04() 17:49:11. 39 ID:7TmfV8hN0

사가미 「하치만 수학 좀 더 힘내자-―. 아직 1학년이니까 충분할 거야.

 

하치만 「싫다나는 문과다할까 보냐」

 

사가미 「내내가 가르칠 테니까?

 

하치만 「너… 그다지 점수 높지 않을 텐데

 

사가미 「지지금부터 노력할 테니까! 응?

 

코마치 「미나미 언니코마치가 중되었을 때도 잘 부탁해요~

 

사가미 「맡겨줘!」 에헷

 

하치만 「이제 지쳤다

 

56:   2014/05/04() 18:16:33. 25 ID:7TmfV8hN0

사가미가 미나미 방

 

사가미(오늘은 즐거웠어∼)

 

사가미(하치만과 오래간만에 외출도 할 수 있었고)

 

사가미(후후후)

 

끼이기 

 

사가미 어머니 「미나미괜찮아?」

 

사가미 「히야! 가갑자기 들어오지 말아줘!

 

사가미 어머니 「뭘까히죽히죽 했었는데?

 

사가미 「하지 않았어! 아무 것도 아니야

 

57:   2014/05/04() 18:20:23. 98 ID:7TmfV8hN0

사가미 어머니 「아하치만군하고 나가서? 어쩐지 소녀 답네

 

사가미 「아니라면 아닌 거야정말볼일 없으면 나가!

 

사가미 어머니 「네 네심부름 부탁하려고 했는데그냥 애인 자랑이나 하렴」

 

사가미 「시시끄러워!

 

어이 미나미(바로 앞 창문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가미 「!?

 

끼익

 

사가미 「하치만무슨 일이야?

 

58:   2014/05/04() 18:23:07. 79 ID:7TmfV8hN0

하치만 「뭔가 고함 소리가 들려서 말이다무슨 일 있는 건가?

 

사가미 「벼별로 아무것도 아냐라고 할까

 

하치만 「바보인가 너아무것도 아니면 고함칠 리가 없겠지」

 

사가미 「바방에 바퀴벌레가 나왔어!

 

하치만 「헤―. 아무튼 정리는 제대로 해라」

 

사가미 「알고 있어」

 

하치만 「뭐… 괜찮으면 됐다잘 자라」 끼익

 

사가미 「응잘자 하치만」

 

59:   2014/05/04() 18:30:38. 72 ID:7TmfV8hN0

가을

 

학교 안~

 

사가미 「단풍 예뻐하치만」 냠냠

 

하치만 「응?」 냠냠

 

사가미 「그렇게 먹기만 하지 않아도」

 

하치만 꿀꺽

 

하치만 「맛있다 너가 한 요리 먹을만 하다.

 

사가미 「정말기뻐」 꺄아 꺄아

 

하치만(밥 사는 건 일주일이었는데 결국 두 달이 넘게 계속되었다…)

 

하치만(어느 새 이 녀석하고 같은 손수 만든 도시락이다… 이것이 꽤 맛있다.)

 

60:   2014/05/04() 18:34:26. 04 ID:7TmfV8hN0

사가미 「맞아 하치만 이번 주 토요일도서관 가자」

 

하치만 「도서관? 어째서?

 

사가미 「있잖아 국어 숙제있잖아? 독서 감상문」

 

하치만 「아아있었다고등학생이나 되었는데 그런 것을 시키는 빌어먹을 교사가」

 

사가미 「하하치만?

 

하치만 「미나미좋은 것을 알려주마나는중학생 때 쓴 「마음」 감상문을 가지고 있다」

 

사가미 「그래서?

 

하치만 「그것을 배낀다」

 

사가미 「안 돼!

 

61:   2014/05/04() 18:36:39. 14 ID:7TmfV8hN0

하치만 「뭔가그 쪽이 효율이 좋다고」

 

사가미 「안 돼절대 안 돼그런 짓 곧 바로 발각되는 게 당연하잖아.

 

하치만 「젠장… 말하지 않았어야 했다」

 

사가미 「어쨌든 도서관에서 책을 찾자좋지?

 

하치만 「네 네」

 

62:   2014/05/04() 18:39:46. 22 ID:7TmfV8hN0

도서관~

 

사가미 「어쩐지 정말 오래간만이야

 

하치만 「나도다집에도 책은 가득 있다

 

하치만 「어이! 일부러 도서관 오지 않아도 좋지 않은 거 아닌가?

 

사가미 「정말벌써 왔으니까 어쩔 수 없는걸!

 

사가미(실은 둘이서 나갈 구실일 뿐이었는데…)

 

하치만 「어쨌든후딱 찾고 돌아간다」

 

63:   2014/05/04() 18:43:46. 78 ID:7TmfV8hN0

2시간 후~

 

하치만 「미나미너 언제까지 찾을 생각인가

 

사가미 「하치만이 너무 빠른 거야

 

하치만 「뭐적당한 거면 되지 않은가?

 

하치만 このりたいセナカ라든지

 

사가미 「전에 읽었지만 별로였다고 할까

 

하치만 「그럼 이것バケ物語(바케 이야기)

 

사가미 「조금 그로테스크라고 할까

 

하치만 「그럼 이것패러럴 월드 스토리」

 

사가미 「어쩐지 두껍고

 

64:   2014/05/04() 18:46:14. 13 ID:7TmfV8hN0

하치만 「바보인가 너그런 식이면 평생 못 정한다!

 

사가미 「어어쩔 수 없잖아나도 취향이 있어!

 

사서 「아저기죄송합니다……관내에서는 조용히

 

사가미 「죄죄송합니다~∼

 

하치만 「어쨌든빨리 선택해라」 소곤소곤

 

65:   2014/05/04() 18:49:49. 18 ID:7TmfV8hN0

사가미 「겨우 골랐어

 

하치만 「그렇구나∼. 결국 3시간이나 걸렸지만」

 

사가미 「나는 신중한 거야!

 

하치만 「신중 타법신중 도루신중 주루라는 건가 거의 마이너스 능력이다」

 

사가미 「신중 타법은 포볼이 늘어!

 

사가미 「어어쨌든힘내자 감상문」

 

하치만 「해설을 인요.

 

사가미 「절대로 안 됏!

 

하치만 「에

 

68:   2014/05/04() 18:52:12. 93 ID:7TmfV8hN0

겨울

 

사가미 「실례합니다」 끼익

 

코마치 「어서 오세요~!

 

하치만 「아아」

 

사가미 「와장식 대단해

 

코마치 「오빠도 도와 주어서 바로 끝났어요」

 

하치만 「크리스마스 트리가 힘들었지만」

 

사가미 「고고마워 하치만」

 

69:   2014/05/04() 18:54:35. 59 ID:7TmfV8hN0

사가미 「아주머니는? 인사하지 않으면

 

코마치 「두 사람 모두 친구들하고 놀러 간대요마음껏 놀아주세요!

 

사가미 「헤

 

하치만 「그럼 밥 먹을까」

 

사가미 「응!

 

71:   2014/05/04() 18:57:51. 87 ID:7TmfV8hN0

사가미 「그래서 말이야 하치만도 말이지먼저 말을 안 해주고 말이야.

 

사가미 「그럼 중학생 때하고 같은걸」

 

하치만 「겉보기에만 친한 건 사양이다」

 

코마치 「오빠까다로워

 

코마치 「그렇지만미나미 언니가 있으면 오빠도 기쁠 거라 생각해요그치? 오빠」

 

하치만 「……… 그런 느낌

 

사가미 「……

 

75:   2014/05/04() 21:04:24. 71 ID:7TmfV8hN0

코마치 「자기다렸던 케이크에요

 

사가미 「크다… 이거 코마치짱 혼자서?

 

코마치 「그래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가게에서 샀어요」

 

하치만 「무너지지 않은 건가다행이다」

 

코마치 「이 오빠는 멍하니 있다가 한 번 망쳤지만요」

 

하치만 「바보인가 너미나미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했겠지」

 

사가미 「……너는 제대로 하는 건지아닌 건지 잘 모르겠어

 

76:   2014/05/04() 21:08:19. 77 ID:7TmfV8hN0

사가미 「올해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네

 

하치만 「일주일이나 있다돌아보기엔 아직 이르다」

 

사가미 「그렇지만 정말 순식간이었다고 할까

 

하치만 「그렇구나올해가 너하고 가장 많이 지낸 거 아닌가.  어이 코마

 

사가미 「자고 있네」

 

하치만 「정말이지

 

 

 

 

 

사가미 「저기하치만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하치만 「무슨 말…?

 

77:   2014/05/04() 21:11:43. 74 ID:7TmfV8hN0

사가미(힘내 미나미일생 일대 대승부)

 

사가미 「있잖아저기,  나와

 

코마치 「후아!

 

사가미 「아아아!? 코코마치짱 깨 버린 거야?

 

코마치 「아아? 자 버렸나요?

 

하치만 「제대로 방에서 자라감기 걸린다」

 

사가미 「……

 

사가미 「하치만… 나 오늘은 돌아갈게또 내일 봐」

 

하치만 「오그런가」

 

78:   2014/05/04() 21:15:05. 85 ID:7TmfV8hN0

끼익

 

하치만 「그럼」

 

사가미 「응」

 

 

 

끼익

 

사가미 「다녀왔습니다 라고 해도 아무도 없나

 

 

사가미(결국 올해도 말하지 못했네…)

 

사가미(언젠가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

 

 

79:   2014/05/04() 21:16:04. 50 ID:7TmfV8hN0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오늘의 마지막입니다.

이거 제보 받고.. 할만하다 싶어서 하긴 했지만.. 대체 여기에 나온 캐릭터들은 누구입니까? [.......]


거기에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사가미 문화제 회의 팬픽은 무지 길군요 [....OTL]


우선 워킹을 끝내야 겠군요 [....그렇네요... 나즈나 팬픽 끝내고 생각하겠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でんでん 2014. 5. 18. 22:43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でんでん・こみトレ5号オ20a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하치유이입니다. 9권 네타가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역습의 코마치 ->링크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도중 ->링크

에서 이어집니다

 

…     …     …

 

 

 히키가야 하치만의 정월 쇼핑

 

 

1 3나는 유이가하마와 함께 치바에 왔다유키노시타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서다.

유키노시타의 생일은 오늘이니까본래라면 좀더 빨리 준비 했어야 했지만,

내가 유이가하마에게서 유키노시타의 생일에 대한 것을 들은 것이 그제그러니까 1 1일이었고유키노시타도 겨울 방학 중에는 친가에 있는 것 같기에우리들하고 같이 파티 하는 것은 후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괜찮다아직 당황할 때는 아니다.

 

 

어째서 어제 1 2일에 오지 않았는가 하면어제는 유이가하마가 미우라 일행과 첫 참배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너계속 돌아다니기만 하는데분명하게 공부는 하고 있는 건가?

 

!

 

그 말을 들은 순간 굳어지며어색하게 나를 향해 돌아 보는 유이가하마의 머리 위에 『움찔』 이라고 의성어가 뜬 거 같았다정말 알기 쉬운 녀석.

 

「에그러니까크리스마스 파티 다음날부터 공부 시작했는데그게곧바로 설날 준비라고 대청소를 하다 보니 바빠져 버려서그래서……

 

당황해서 머뭇머뭇 대답하는 유이가하마를 보고조금 웃어 버렸다.

 

「뭐연말연시는 어쩔 수 없지내일부터라도 서서히 해라.

 

「……응! 그모르는 거 있으면 전화 해도 괜찮아?

 

「……문과 한정이라면」

 

 

…     …     …

 

 

이야기를 하면서 쇼핑몰 입구를 지난다.

 

「무엇을 보낼지는 정한 건가?

 

내 물음에유이가하마가 으~응 이라며 고민하고 있다.

 

「생각은 해봤는데아직 정하지 못했어이것 저것 보면서 고를까 하고힛키는?

 

「아직이다그 녀석이 갖고 싶어할만한 거라면……, 고양이나 판씨 관련 정도겠지.

 

「고양이 목걸이 같은 건 안 되겠네유키농네 집고양이 기르지도 않고」

 

이전 일이라도 떠올랐는지장난스럽게 웃으며 유이가하마가 말한다.

 

「그렇겠지 ……만일 그런 것을 받더라도유키노시타라면 무심코 자기가 차진 않겠지.

 

「정말―말하지마! 빨리 잊어줘!

 

「말 꺼낸 건 너다.

 

 

복어처럼 뿌우라고 부푸는 유이가하마를 보며 쓴웃음을 짓는 나였지만개 목걸이를 차고 있었던 유이가하마를 떠올리고거기에 고양이 목걸이를 차고 있는 유키노시타까지 떠올릴 것 같았지만자중한다.

뭐야 그 유키냥.

 

이런 걸 무심코 유이가하마 앞에서 말해 버리면또 기분 나빠 란 말이나 들었을 것이다위험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루미에게 「기분 나빠」 라고 듣고 수수께끼의 감동을 느껴 버린 나였지만어쩌면 유이가하마에게 몇 번이나 기분 나빠 기분 나빠 계속 듣다 보니 이상한 내성과 속성이 생겨 버린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는 내가 있다.

유이가하마의 기분 나빠’ 정말 위험 !

 

 

…     …     …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이 이런 저런 가게를 보면서 걷는다그렇다고 할까유이가하마는 조금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있어도 가게에 들어가려고 하기에좀처럼 진행도 안 되지만.

 

「역시 옷이 좋을까유키농이 입으면 좋을 것 같은 옷이 많네그렇지만 이 정도면 비쌀 거고……

 

「너의 센스는 주는 옷인가방향성은 좋다고 본다만예산이 어려우면 액세서리로도 좋겠지.

 

네이밍 센스나 요리 센스는 절망적으로 결핍된 유이가하마이지만패션 센스 같은 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정했어! 조금 예산 오버이지만이걸로 할래!

 

마음에 든 옷을 찾아 잠깐 지갑과 눈싸움을 하던 유이가하마였지만결의를 다지고 용감하게 계산대로 향했다.

나도 조금 보태줄까 하고 유이가하마에게 말했지만자신이 주고 싶은 것이라고 거절당했다역시 그런 부분은 빈틈 없는 건가처음에는 카페에서 한턱 내라든가 말했으면서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이제 나도 선물을 찾아야만 하겠지만그런데 어떤 걸 찾아야 할까.

그 녀석이 갖고 싶어할 것 같은 것이라고 해도……,  필요한 것은 다 있을 거다.

 

「고양이나 판씨 관련이라고 해도판씨 상품은 거진 가지고 있겠지.

 

「그렇네…… 어라? 힛키 저기 봐」

 

 

유이가하마가 가리킨 가게에서는사자춤 복장을 한 판씨나하카마를 입은 판씨간지 인형을 입은 판씨 등 『설날 판씨 봉제인형』 이라는 한정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유키농갖고 싶어할까?

 

「모르겠다통신 판매로 이미 샀을 지도 모르지.

 

「그럼차라리 묻자.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고 전화를 건다.

 

「아유키농지금 괜찮아? 생일 축하해지금 쇼핑하러 왔는데……

 

전화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에게서 조금 떨어졌지만잠시 후 유이가하마가 손짓한다.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휴대폰을 내밀며 말한다.

 

「힛키가 받으래」

 

 

…     …     …

 

 

「오오바꿨다생일 축하한다그리고새해 복 많이 받아라」

 

『에에고마워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렴히키가야군정말로 유감스럽지만 올해도 잘 부탁해.

 

「유감스러운 건가……

 

친가에 있다더니그렇게 나쁜 건 아닌 건가조금 안심했다.

나를 매도하는 것이 바로미터인 것은어떤가 생각해야겠지만.

 

 

『그래서설날 판씨에 대한 것이지만』

 

갑자기 본론으로 들어간 유키노시타의 목소리에순간 긴장해 버렸다.

 

「아아어떻게 할까? 통신 판매로 산 것이 아닐까도 생각했다만」

 

『그것도 생각은 했지만통신 판매로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없어

 

「확실히인형은 제법 불균등하지.

 

『그러니까가능한 한 좋은 걸 골랐으면 해얼굴만이 아니라전체 제봉 상태깔끔함귀나 손발의 좌우 밸런스도 살펴 봐당신의 센스에만 맡기면 걱정이 된다만유이가하마양이 도와준다니 안심했어.

조금 정도의 흠집은 애교이지만내가 좋아하는 판씨의 입 끝에 약간이라도 비닐 조각이 남아 있으면침을 흘리는 것 같고그것은 그것대로 애착이 느껴지긴 해.

그래서설날 한정판 3 종류를 갖고 싶긴 하지만예산이 오버한다면 나중에 내가 낼 수도 있으니부탁해』

 

「아아니괜찮다, 3 종류 정도라면 예산 이내다」

 

완전히 진심 모드인 유키노시타의 기세에 조금 밀리면서도어떻게든 대답했다사실은 자기가 직접 사러 와 음미하고 싶었다는 그 의욕이 휴대폰 너머로도 전해져 온다.

 

『그럼 히키가야군오늘은 유이가하마양의 짐꾼 역할을 완수하렴그럼또 다음에유이가하마양을 바꿔줄 수 있을까?

 

「아아」

 

유이가하마의 짐많지도 않지만그렇게 생각하면서나는 유이가하마에게 전화를 돌려주었다.

 

 

…     …     …

 

 

나로서는 봉제인형의 좋고 나쁨 같은 건 알 수도 없었지만유이가하마의 조언을 들으며 어떻게든 꽤나 괜찮다고 판단되는 설날 판씨들을 손에 넣었다.

이것으로 만족해주면 좋겠지만우리들이 유키노시타양의 눈에 맞는 판씨를 선택했을 지는 꽤 불안하다나에게 프래셔가…!

포장된 봉제인형 3개는 의외로 부피가 말이지이거 학교에 가져 갈 수 있는 건가차라리 택배로 보내 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나는 유키노시타의 맨션은 알고 있어도 주소는 모르지만유이가하마라면 알 것이고.

 

 

「의외로 빨리 골랐네」

 

그 말을 듣고 시계를 보자아직 12시 조금 전이었다.

 

「아아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끝났다그럼돌아갈까?

 

별로 진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반사적으로 그렇게 말했다.

평상시라면 여기서 「돌아가면 안 돼!」 라는 유이가하마의 지적질이 들어 오지만오늘 유이가하마는 순수하게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다실제 용무가 끝나서 지적질이 곤란한가 라고 생각하니 어쩐지 미안해진다.

 

「볼 일은 끝났지만모처럼이니까조금만 더 돌아다니지 않을래? 좀 더 함께 어울려 주면……,  기쁘겠는데..

 

「아―……,  뭐 딱히모처럼이고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 있는 것인가?

 

「그것은 지금부터 생각할래! 배도 고프고밥 먹으면서 생각하자」

 

「그렇구나무엇을 먹을 건가?

 

「으~어쩌지사이제라도 좋은데……

 

그렇게 말하면서유이가하마는 가게 안내도를 찾아 본다.

역시 고등학생의 지갑에 상냥한 것은 사이제이겠지이 녀석조금 전 예산 오버라고 했고.

……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 때였다.

 

「이런히키가야와 유이가하마가 아닌가」

 

익숙한 목소리가 우리들을 불렀다.

 

 

 

…     …     …

 

 

「히라츠카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받으십시오」

 

유이가하마의 기운찬 인사에 이끌려나도 선생님에게 인사한다.

 

「아아새해 복 많이 받아라. ……이런오늘은 2명 뿐인가?

 

그렇게 말하고는히라츠카 선생님이 아뿔싸” 라는 표정을 지었다.

선생님은 유이가하마에게 다가가귓속말을 했다뭐 들리고 있지만요.

 

 

「혹시이야기하면 곤란한 건가?」 (소근)

 

 

순식간에 새빨갛게 되면서유이가하마가 변명한다.

 

「지지금은그런 것이 아니에요! 유키농의 생일 선물을 사러 왔을 뿐이에요!

 

그치!? 라고 동의를 요구하듯이 나를 보는 유이가하마였지만나는 유이가하마의 말에 가볍게 머리를 움켜졌다지금은」 이라니가하마양…… ;

뭐랄까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그런가유키노시타의 생일인가사이 좋은 거 같아 좋구나」

 

그렇게 말하면서도히라츠카 선생님이 가볍게 눈물을 흘릴 거 같다정말 빨리 누군가 받아 줘라.

어쩔 수 없으니최대한 이야기 흐름을 바꾸려고 시도한다.

 

「유키노시타의 생일은 오늘입니다만사정상 우리들과 파티를 하는 것은 학교가 시작되고 나서입니다이것이 선물입니다만학교에 가지고 가는 것은 안 됩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는설날 판씨 3종 세트가 들어간 봉투를 보여 드린다.

 

「어떨까아침 일찍 와서 부실에 두는 건 괜찮을 거다평상시에는 잠겨 있으니 괜찮을 거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어른다운 침착성을 되찾아 주었다고등학생이 신경이 쓰이는 어른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아주 안 드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그럴 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은 무슨 일인가요?

 

유이가하마의 질문에 선생님이 대답한다.

 

「아아정월 프로그램에도 질려서 한가하기도 하니외식이라도 할까 해서」

 

「그런가요우리들도 지금부터 밥 먹을 거에요함께 어때요?

 

좋은 생각이라는 느낌으로말하는 유이가하마.

 

「좋은 건가? 방해 아닌가?

 

「그그렇지 않아요! 힛키도 좋지?

 

또 허둥지둥 하는 유이가하마진정해라.

 

「나는 상관없지만선생님과 함께라면 아마……

 

「좋아, 2명 모두 한턱 내마! 새로운 라면집이 평판이 좋은 것 같다」

 

「……라면집이지」

 

「아하하……,  과연」

 

 

라면은 깔끔한 것이어서정월로 과식한 배에는 딱 좋았다.

잘 먹었습니다!

 

 

…     …     …

 

 

「그럼나는 간다.  너희들은쇼핑인가?

 

「그러니까쇼핑은 끝났고뭘 할까 생각 중이에요」

 

유이가하마의 대답에선생님은 잠시 생각을 한 후가방에 손을 넣었다.

 

「영화 예매권, …… 프리 패스다여기 극장에서도 쓸 수 있다괜찮으면 가는 것이 어떨까? 유효기간이 가깝지만나는 지금 특별히 보고 싶은 것도 없다」

 

「에괜찮겠습니까?

 

「아아, 2장 있으니까 가지고 가라」

 

왜 그러는 걸까…… 라고 생각했지만물으면 지뢰 밟는 거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선생님무슨 일인가요?

 

……물어 버렸다유이가하마양 너 진짜 대단하다정말로 분위기 잘 읽는 거냐고?

 

 

「이것 말인가……,  누가 데이트에라도 쓰라고 주었지만상대가……,  없는 채 유효기간이……

 

「서선생님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죄죄송합니다! 선생님!

 

필사적으로 선생님을 위로하는 유이가하마.

역시 그랬다정말로빨리 누군가 받아 줘! ( Д`)

 

 

…     …     …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유이가하마와 영화를 보게 되어 버렸다.

아니내가 어떻게 부른 것도 아니고아직 데이트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다볼 일이 있었던 거고데이트라는 것은 좀 더 다른 거다.

그러니까 즉……,  뭐랄까 예행 연습 같은 것이라는 느낌으로.

 

「힛키그럼 갈래?

 

어이그 수줍게 웃는 건 그만둬 주실까아직 데이트가 아니다아니라고!

 

인형을 로커에 보관하고잠시 동안 플로어를 걷다 보니영화관 앞에 도착했다.

영화관에 온 것은 학생회 선거 때 정도였지만아무래도 조금 전부터 심장박동이 이상하다컨디션이 안 좋은 건가심장 작동하는 거지?

 

「……그러니까뭘 보고 싶은 건가?

 

「아나 코미디 보고 싶어! 어때?

 

「흠시간도 금방이고자리도 아직 비어 있는 것 같고좋은 거 같다만」

 

내가 승낙하자유이가하마가 예매권을 들고 기운 넘치게 매표소로 간다.

유이가하마는 항상 들뜬 것 같아 보인단 말이지이 영화 정말 보고 싶었구나……///

 

 

시간이 생각보다는 빠듯해서 였을까우리들이 들어갔을 땐이미 예고편이 흐르고 있었다다행히도 그렇게 혼잡하지는 않아서 자리는 그럭저럭 찾을 수 있었다.

 

좌리에 앉으려고 했을 때동시에 우측 좌석에 앉으려고 한 유이가하마와 서로 손이 닿아 버렸다.

 

「아, ……미안//

 

「아아니괜찮아별로////

 

두 사람 중앙 팔걸이에 손을 댄다 아안 된다 이것은이제 우측 팔걸이는 못 쓴다.

 

잠시 후에 영화 도둑씨(画泥棒さん)의 댄스 쇼가 시작되었다.

유이가하마가 작은 소리로 말을 걸었다.

 

「딱 맞게 들어왔네」

 

아니 저기그렇게 귀에다 입을 대지마가까워가깝다고.

엷은 어둠 덕에뜨거워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

 

이윽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나는 가능한 한 좌측 팔걸이에 체중을 실었다유이가하마도 오른쪽으로 몸을 기대고 있지만아무래도 오른쪽이 신경이 쓰여 영화에 집중이 안 된다뭐야 이 느낌이것이 압력 혹은 한기라는 건가?

살짝 오른쪽을 보려 하다가어두운데도상대도 나를 힐끔 보려 한 것을 느끼고당황하면서 다시 정면을 본다그런 짓을 몇 번이나 반복해 버렸다.

이상하다생각보다는 느긋하고 평화로운 코미디인데어째서 보니까 심장이 두근두근 멈추지 않는다간판 틀린 건가이 영화.

 

 

…     …     …

 

 

영화관을 나오자마자 스트레칭계속 왼쪽으로 몸이 쏠린 건지등이 살짝 아프다.

결국 영화는 볼 수도 없었다무엇을 봤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힛키어땠어? 영화」

 

머뭇머뭇 유이가하마가 물어본다.

 

「아―그다지 집중 못했다어제 조금 늦게 자서인지 말이다역시 정월은 그런 거지.

 

「그그렇네나도 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그래서 집중 할 수 없었던 것일지도! 여역시 잠은 빨리 자야 하는 거네 ! 아까운 짓을 해 버렸어.

 

「무료였지만」

 

유이가하마도 수면 부족 덕분에 잘 볼 수 없던 것으로 해서서로 감상을 말하는 흐름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다나도 유이가하마도수면 부족 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다어젯밤은 진짜 8시간 밖에 자지 못했다!

 

 

로커에 짐을 꺼낼까 생각하던 중에유이가하마가 말했다.

 

「미안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여기서 기다려줘」

 

「알았다」

 

그 사이에 로커에 갈까도 생각했지만헤어지다가 합류하는 것도 귀찮을 것 같아서 얌전하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벽에 등을 기대고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데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불렀다.

 

 

「어라? 히키가야잖아?

 

 

 

…     …     …

 

「……아아오리모토인가」

 

내 중학생 시절의 흑역사 상대이자학생회 선거 때에 재회도 했고요전날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도 봤었던 오리모토 카오리였다.

오리모토는 여자 친구들과 셋이서 영화관에서 나온 것 같다설마 같은 영화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니겠지?

 

「조금 기다리고 있어」

 

오리모토는 일행인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다가온다.

 

「오랜만……, 은 아닌가 만난 지 얼마 안 되었고새해 복 많이 받아

 

「아아너도」

 

껄끄러운 상대였지만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어느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명? ……은 아닌 거 같고누군가 기다려?

 

무심코 한 명이라고 말할 뻔했지만유이가하마가 나오면 들킬 테고무의미한 거짓말은 그만 두기로 했다.

그렇다고 할까유이가하마가 나오기 전에 가주는 것이 귀찮지도 않고 좋지만.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가능한 쓸데없는 정보를 넣지 않고 간결하게 대답한 나였지만오리모토는 그것으로는 납득해 주지 않았다.

 

「일행은이전에 같은 부활을 하는 사람이야? 그렇지 않으면 잇시키짱?

 

너무나 직구라 어물어물 넘기기도 곤란하다어쩔 수 없이 나는 대답한다.

 

「잇시키는 아니다」

 

「그럼같이 부활하는 사람 중 한 명이네데이트?

 

「……데데이트는 아니다일이다 일.

 

「일을영화관 앞에서?

 

「……」

 

 

매우 날카롭다이 녀석대답을 하지 않자오리모토가 웃으며 말했다.

 

「아하하히키가야의 반응 초 웃겨뭐 상관없지만그럼 이만~

 

그렇게 말하고 오리모토가 떠나려고 한 그 순간,

 

 

「힛키 기다렸지

 

 

천천히 유이가하마가 화장실에서 나오다가나와 오리모토를 보고 굳어졌다.

그 김에 나도 굳어졌다.

 

 

「 「 「……아」」」

 

 

뭐야 이 타이밍은.

 

 

…     …     …

 

 

「재대로 자기소개 하지 않았네히키가야의 중학교 동창생 오리모토 카오리야」

 

「아,  힛키……,  히키가야군의 반 친구이자 같은 부활을 하는 유이가하마 유이이에요」

 

즐거운 듯한 오리모토와 조금 당황한 듯한 유이가하마가 인사하고 있다.

그런데 오리모토는 같이 온 여자 친구는 그냥 둬도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했지만그 두 사람은 이쪽을 즐거운 듯이 보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이 상황은 뭔가도망치고 싶다…….

 

 

「히키가야는 힛키라고 불리는 거야? 웃겨」

 

「아니웃기지 않으니까」

 

「귀여운 별명이라고 생각했는데역시 아닌 거야.

 

의미 불명으로 낙담하는 유이가하마신경 쓰는 게 그건가?

 

 

즐거운 듯이 있던 오리모토였지만조금 진지한 얼굴로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러고 보니히키가야전에 여기서 만났을 때의 일유이가하마짱이나 그 긴 머리 아이에게 설명은 했어?

 

「……아니그러고 보니 하지 않았다만」

 

정말 직구다이 녀석설명 같은 건솔직히 할 타이밍도 없었고.

 

 

「제대로 해둬나도 히키가야가 사이 좋다고 아이들에게 이상하게 오해 받으면 안 좋을까하고 조금 생각했으니까」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인가이 녀석.

뭐 확실히말한다면 지금이 좋은 타이밍인가.

 

「아―유이가하마전에 여기서 만났을 때에 대한 것이지만……

 

그렇게 해서 나는 간단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오리모토와 재회했을 때하루노씨가 있었고하야마도 엮였다는 것하루노씨의 계략으로 나까지 놀러 가는데 끌려 간 것 등을 말이다하야마가 했던 짓은 과연 생략했지만.

 

 

…     …     …

 

 

「아―그런 거였구나솔직히 그 때는힛키가 있었고하야토군이 있었고오리모토양 일행이 있었고하루노씨도 있어서무슨 상황인지 몰랐어.

 

그럴 것이다우리들 4명만 이라면 몰라도하루노씨까지 있으면뭔 일인지 알기도 힘들겠지.

 

「그런 것이니까나와 히키가야는 별로 별 일 없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아줘이전 이벤트에서는 히키가야에 대해 조금 다시 보았지만그냥 친구 정도니까」

 

오리모토가 말했다.

 

「벼별로 그런 이상한 걱정 같은 건 안 했으니까!

 

새빨갛게 된 채로양손을 붕붕 흔들면서 유이가하마가 대답한다.

 

덧붙여서 나는 할 말도 없다무슨 말이 필요할까;

 

 

…     …     …

 

 

「그럼 이만~

 

그렇게간신히 오리모토는 친구들과 떠났다폭풍우 같은 녀석이었다.

 

「아아지쳤다……. 그러니까로커에 보관한 판씨 찾으러 갈까」

 

「으응」

 

그렇게 우리들은 걷기 시작했지만아무래도 이상하게 의식해 버려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별로 이번 것은 데이트가 아니라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었다만영화관에서도 솔직히 버거웠는데오리모토가 이상한 말을 해서쓸데없이 생각만 늘어난다.

곁을 살짝 보자유이가하마는 고개를 숙이고 있어 표정은 잘 안 보이지만머리카락 사이 사이로 보이는 귀가 빨갛게 물들여진 것 같았다.

 

이윽고 로커 앞에 도착했다열쇠를 꺼내 로커로 향하다가나는 앞을 향한 태로 유이가하마에 말한다.

 

「미안조금기다려 주었으면 해.

 

 

유이가하마도 대답해 준다.

 

「응기다리고 있을게」

 

 

 

미안하지만조금만 더 시간을 줘.

무책임한 약속을 완수할 그 때까지.

 

 

 

 

 

--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둘이 귀엽네요.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7 by 레미0아이시스

95 : 에피소드028 ◆136fZf4bMo [saga]2014/04/17() 03:55:10. 48 ID:SuoSCuvo0

【흉내 4

 

 

코마치 「이어서 유이 언니 흉내-♪

 

유이 「마침내 내 차례다」

 

코마치 「그럼 오빠부터 GO―

 

하치만 「『야하로―, 바보 빗치 유이가하마 유이이에요특기는 분위기를 읽는 거-』」

 

유이 「잠깐 빗치 아니야!  그보다 어째서 나만 그렇게 적당한 거야!

 

코마치 「오빠 지금 건 너무했어」

 

유키노 「그리고 제법 비슷했던 것이 또심하네」

 

하치만 「너도 내가 했을 때 심했지.

 

유이 「그것은…… 그렇지만……

 

코마치 「네오빠 재시도!

 

하치만 「하아?  딱히 그걸로 상관없겠지」

 

유이 「……

 

하치만 「하아…… 알았다한 번 더 할 테니 그런 얼굴 하지마」

 

유이 「힛키

 

하치만 「『야하로―,  유키농 부활 끝나면 함께 노래방 가자!  -- 괜찮아가자 유키농…………,  좋은 거야!? 해냈다♪ 유키농 정말 좋아』」

 

코마치 「오빠 너무 대담해

 

하치만 「뭐가」

 

유이 「내 흉내라는 것은알고 있지만………… !」

 

하치만 「어째서 너가 화내는 건가.  매우 비슷하다고바보 같은 것도 유키노시타를 좋아한다고 하는 것도」

 

유키노 「히히키가야군에게 유키농이라고 들으면 소름이 돋으니까 다음부터는 비록 흉내라도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만?

 

유키노 「그그리고 흉내라도 말해도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있어」

 

하치만 「그건 미안하게 되었다.

 

코마치 「예예 오빠가 삐졌으니 이어서 코마치가 유이 언니 흉내를 낼게요!

 

코마치 「『힛키 사이쨩만이 아니라조금은 나도 봐줘』」

 

하치만 「잘해..

 

유키노 「잘하는구나」

 

유이 「하와와와!  코마치짱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코마치 「에?  무슨 말인가요유이 언니?  지금 건 코마치가 말한 것뿐이지 유이 언니가 그렇게 신경 쓸 말은 아니에요

 

유이 「……그래도 코마치짱 흉내 너무 잘 내서 어쩐지 내가 말하는 것 같아……

 

코마치 「후후후

 

유이 「코마치짱이 나쁜 얼굴 하고 있어!

 

코마치 「그러면 마지막으로 유키노 언니 해주세요!

 

유키노 「하아…… 어차피 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넘어가지 않겠지」

 

유이 「응

 

코마치 「네

 

유키노 「어쩔 수 없네」

 

하치만 「그렇지만도 않은 얼굴로 잘도 말하는구나」

 

유키노 「……

 

하치만 「죄송합니다」

 

유키노 「됐어」

 

코마치 「오오! 지금 대화는 이미 부부라고 해도 될 정도………… 죄송함다!

 

유키노 「됐어」

 

코마치 「……오빠」

 

하치만 「돌아갈 때 푸딩 사줄 테니기운 내라」

 

유키노 「정말로 사이가 좋네……

 

유이 「응샘나」

 

유키노 「에?

 

유이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다 빨리 흉내 내줘」

 

유키노 「에에에……

 

유키노 「그럼 『코마치짱 유키농 야하로그리고 힛키도…… !  어디 보고 있는 거야!?  엣찌!  힛키 진짜 기분 나빠』」

 

하치만 「……

 

코마치 「……

 

유이 「……

 

유키노 「이제 절대로 흉내는 내지 않을 거야……

 

유이 「아아!  미안해 유키농 기분 풀어줘.

 

코마치 「유키노 언니 죄송합니다그러니까 기분 풀어 주세요.

 

유키노 「흥」

 

하치만 「다양한 의미로 굉장했다……

 

유키노 「무슨 말일까?

 

하치만 「별로……

 

유키노 「그 썩은 눈으로 나의 어디를 보았는지 .. 폐기타니군」

 

하치만 「어이실수에 실수를 저지르는 쪼잔노시타씨」

 

유키노 「……

 

하치만 「아……유키노시타씨?  그 손에 들고 있는 호치키스는 도대체 어디에 쓰려는 겁니까?

 

유키노 「후후후……두 번 다시 말할 수 없도록 입을 닫게 해줄게

 

하치만 「죄죄송합니다!

 

유이 「아지금 거 『통쾌빅 대디』에서 본 적 있어」

 

코마치 「그립네요」

 

유키노 「그대로 내가 좋다고 할 때까지 땅에 엎드리렴」

 

하치만 「……네」

 

유키노 「흉내는 이제 두 번 다시 내지 않아.

 

코마치 유이 「아하하하……

 

하치만 「나 뭐하는 걸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번역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해서.. 우선 이걸 먼저 번역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에피소드가 총41개 기재되어 있습니다. 5월 8일까지만 연재되어 있긴 합니다만...

앞으로 연재가 더 될지 말지는 솔직히 장담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보다 스레가 굉장할 정도로 지저분하지 않습니다. 깔끔합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6 by 레미0아이시스

90 : 에피소드027 ◆136fZf4bMo [saga]2014/04/15() 23:05:58. 99 ID:ibku0FqP0

 

【스티커 사진】

 

 

유이 「힛키는 평생인연이 없네」

 

하치만 「평생 저주라니뭐야?  너는 유키노시타인가?

 

유키노 「어머나나는 저주가 아니라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만?

 

유이 「그렇지만실제로 힛키에게는 인연이 없고….

 

하치만 「하?  스티커 사진 정도는 찍어 봤다.

 

유이 「엣!

 

유키노 「유이가하마양히키가야군은 최근 현실과 망상의 구별할 수 없게 되었어.

 

유이 「우와앗……

 

하치만 「아니다망상이 아니고 현실이니까」

 

유이 「그그럼 누구와 찍은 거야?

 

유키노 「거의 코마치양이겠지?

 

유이 「아그런가코마치짱인가」

 

하치만 「아니아니다만……

 

유이 「엣!

 

유키노 「그럼자이자이………자이츠군?

 

하치만 「자이모쿠자인가―……… 아니지만」

 

유이 「응어째서 뜸들여서 말한 거야?

 

하치만 「별로그보다 내가 스티커 사진 찍은 곳은 여자나 커플 밖에 입장 할 수 없으니 남자만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는 건 무리다」

 

유이 「그럼상대는 필연적으로 여자 라는 거고…… 누구야!?  누구와 찍은 거야!?

 

하치만 「우앗!  갑자기 소리 지르지마깜짝 놀랐다고」

 

유이 「그런 건 상관 없어힛키 누구와 스티커 사진 찍은 거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진정하렴」

 

유이 「우―, 미안 유키농……

 

유키노 「괜찮아그보다도 코마치양이나 자이츠군이 아니라면 누구인 걸까 ..?  말한 적도 없는 여자와 찍을 것 같지도 않고…… 거기에히키가야군은 여자 중에 친한 사람이 있기는 커녕 보통 친구조차 없을 테니 스티커 사진은 찍을 수 없을 텐데이상하구나……

 

유이 「그그렇네!  힛키에게 친한 여자는 없어!

 

하치만 「큭굉장히 화가 나지만 사실이니까 아무것도 말할 수 없구나……

 

유키노 「핫!

 

유이 「무슨 일이야 유키농?  혹시 누구와 찍었는지 안 거야?

 

유키노 「서설마 히키가야군당신 여자아이를 위협해서 무리하게 같이 스티커 사진을 찍게 한 건 아닌지?

 

유이 「그그래도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 거 맞지?

 

하치만 「아니라고멋대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지마」

 

유이 「그럼누구야?

 

하치만 「토츠카다토츠카」

 

유이 「사이쨩!?

 

유키노 「토츠카군!?

 

유이 「그렇지만사이쨩은 남자인데 어째서?

 

하치만 「점원에게는 토츠카가 여자로 보였을 것이다」

 

유키노 「과연 그런 트릭이 있었다고는……

 

유이 「확실히 사이쨩 여자 같고 귀여워

 

하치만 「정말로 그렇다무심코 실수할 뻔했다.

 

유이 「안 되니까!  절대로 그거 안 되니까!

 

 

'오레가이루 팬픽 > 2ch-햐쿠모노가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피소드 29 - 결혼  (0) 2014.05.19
에피소드028 - 흉내4  (0) 2014.05.14
에피소드026 - 고양이파? 개파?  (0) 2014.05.14
에피소드025 - 개  (0) 2014.05.14
에피소드024 - 고양이  (0) 2014.05.14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5 by 레미0아이시스

88 : 에피소드026 ◆136fZf4bMo [saga]2014/04/15() 22:49:50. 73 ID:ibku0FqP0

 

【고양이파개파

 

 

하치만 「이거 전에 정해졌다고」

 

유이 「안 정해졌어결국 토끼파로 끝나 버렸어!

 

하치만 「아니정해진 거지……토끼파로」

 

유키노 「아니아니야히키가야군고양이와 개 둘 중 어느 쪽인지는 듣지 못했어.

 

하치만 「아니그런 거 딱히 상관 없다고……

 

유이 「좋지 않아!

 

유키노 「그래히키가야군 이것은 중요한 일이야」

 

하치만 「알았다대답하면 되는 것이겠지나는………… 야마하(ヤマハ)!

 

유이 「……

 

유키노 「……

 

하치만 「……어라?

 

유이 「힛키 진짜 그렇게 말하니까 친구가 없는 거야.

 

하치만 「……

 

유키노 「히키가야군 만약 다음에도 그렇게 시시한 말을 하면 당신…… 죽어」

 

하치만 「호소키 카즈코 선생님!?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눈이 진짜다……무섭다」

 

 

'오레가이루 팬픽 > 2ch-햐쿠모노가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피소드028 - 흉내4  (0) 2014.05.14
에피소드027 - 스티커 사진  (0) 2014.05.14
에피소드025 - 개  (0) 2014.05.14
에피소드024 - 고양이  (0) 2014.05.14
에피소드023 - 우주인  (0) 2014.05.14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5 by 레미0아이시스

86 : 에피소드025 ◆136fZf4bMo [saga]2014/04/15() 22:41:40. 51 ID:ibku0FqP0

 

【개】

 

 

하치만 「개라고 하면 유이가하마다」

 

유키노 「그렇네」

 

유이 「엣?  어째서 나야?

 

하치만 「하지만 너 개 정말로 좋아하지 않은가 사스케 기르고 있고 말이지.

 

유이 「사스케가 아니라 사브레야! ‘’ 밖에 맞지 않았잖아!

 

하치만 「미안 미안」

 

유이 「그러는 힛키도 지금은 고양이 기르고 있지만 옛날에는 개 기르지 않았어?

 

하치만 「아?  아아그렇구나」

 

유키노 「히키가야군 배신이네」

 

하치만 「하아?  어째서 인데?

 

유키노 「……

 

유이 「아―♪ 또 유키농이 삐졌다

 

하치만 「어째서 너는 기뻐하는 거냐」

 

유이 「하지만 삐진 유키농 귀엽잖아!  삐진농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유키농은 괜찮지만삐진농은 기분 나쁘니까 그만두렴」

 

유이 「유키농이 데레

 

유키노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치만 「너는 정말로 유키노시타를 좋아한다」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5 by 레미0아이시스

84 : 에피소드024 ◆136fZf4bMo [saga]2014/04/15() 22:15:55. 44 ID:ibku0FqP0

 

【고양이】

 

하치만 「고양이라고 하면 유키노시타다」

 

유이 「맞아고양이라고 하면 유키농이야」

 

유키노 「어째서나일까..?  히키가야군도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하치만 「하지만 너 고양이에게 말을 걸 정도로 고양이 정말 좋아하지 않은가?

 

유키노 「그그것은……

 

유이 「거기에 유키농은 친가에 있었을 때는 자기 방에서매우 진지한 얼굴로 고양이 동영상 찾아서 볼 정도로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지?

 

유키노 「……

 

유이 「어라?

 

하치만 「무슨 일인가유이가하마?

 

유이 「힛키 큰 일이야!  유키농이 삐졌어!  그리고 초 귀여워!

 

하치만 「너는 유키노시타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오레가이루 팬픽 > 2ch-햐쿠모노가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피소드026 - 고양이파? 개파?  (0) 2014.05.14
에피소드025 - 개  (0) 2014.05.14
에피소드023 - 우주인  (0) 2014.05.14
에피소드022 - 흉내3  (0) 2014.05.14
에피소드021 - 흉내2  (0) 2014.05.14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4 by 레미0아이시스

80 : 에피소드023 ◆136fZf4bMo [saga]2014/04/14() 22:39:02. 88 ID:Gk52kzbx0

 

【우주인】

 

 

유이 「두 사람은 우주인이 있다고 생각해?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우주인이라면 지금 우리들 눈앞에 있잖니」

 

하치만 「어이나 보며 말하지마순간 나라고 생각해 버릴 뻔했다.

 

유이 「아그렇게 말했네……

 

하치만 「그보다 우주인은 어디에 있는 건데여기에는 우리들 밖에 없다.

 

유이 「……

 

하치만 「뭔가혹시 유령 같이 일부 사람 밖에 안 보이는 건가?

 

유키노 「이렇게까지 말하면 뭔가 미안하다고 생각해 버릴 것 같구나……

 

하치만 「아니거기는 보통으로 미안하다고 생각해라……

 

유이 「괘괜찮아 힛키나 힛키가 우주인이라고 모두가 포기한다고 해도 난 포기 안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아줘」

 

하치만 「그리고 어째서 너는 진짜로 믿는 건데조금 전부터다들 알고 있는 분위기이겠지과연 바보로 정평이 있는 유이가하마다」

 

유이 「에! ……………아하하농담인 게 당연하잖아!  그런 것도 모른다니,그러니까 힛키는 친구가 없는 거야」

 

하치만 「농담으로는 안 보였다……

 

유이 「우―, 유키농 속이다니 너무해 ……

 

유키노 「어머나나는 진심으로 히키가야군이 우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만?

 

하치만 「일단 너는 나와 유이가하마에게 사과해라」

 

유키노 「나는 사실을 말했을 뿐………… 유이가하마양?

 

유이 「흥」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유이 「흥」

 

유키노 「유유이가하마양 미안해당신을 속일 생각은 아니었어……

 

유이 「후후♪ 별로 화나지 않았는걸

 

유키노 「에?

 

유이 「아까 전의 복수야

 

유키노 「정말이지.

 

유이 「에헤헤♪ 유키농 지금 노래방 가자!

 

유키노 「잠깐유이가하마양 잡아 당기지 말았으면..

 

유이 「빨리 빨리」

 

유키노 「하아…… 알겠어」

 

유이 「해냈다!  바이바이힛키」

 

유키노 「잘 있어히키가야군」

 

하치만 「에이 전개는 뭐야…………… 집에나 가자」

 

'오레가이루 팬픽 > 2ch-햐쿠모노가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피소드025 - 개  (0) 2014.05.14
에피소드024 - 고양이  (0) 2014.05.14
에피소드022 - 흉내3  (0) 2014.05.14
에피소드021 - 흉내2  (0) 2014.05.14
에피소드020 - 흉내  (0) 2014.05.14
오레가이루 팬픽/2ch-햐쿠모노가타리 2014. 5. 14. 19:44 by 레미0아이시스

69 : 에피소드022 ◆136fZf4bMo [saga]2014/04/14() 17:51:03. 27 ID:Gk52kzbx0

 

【흉내 3

 

 

유이 「다다음은…… ……

 

하치만 「아무슨 일인가유이가하마?

 

코마치 「알고 있어요 유이 ㅇ언니

 

유이 「코마치짱!!

 

코마치 「다음은 오빠 흉내 내 봐요!

 

유이 「어어라내가 아니었다……

 

코마치 「그럼 코마치부터 할게요 『카아―, 이거 라고크으린코 진짜로 너무 귀엽다고…………린코좋아한다고』」

 

코마치 「참고로 지금 건 오빠가 자기 방에서 러브 플러스를 했을 때 혼잣말이에요~

 

유이 「우와아아아……힛키 진짜 기분 나빠……

 

유키노 「기분 나쁘구나……

 

하치만 「어어째서 너가 그 일을 알고 있는 건데!? ……어머니에게는 『그전화……』 라고 제대로 얼버무렸는데..

 

유이 「전혀 아니야……

 

유키노 「히키가야군은 우선 전화할 상대가 없다만……

 

코마치 「오빠가 방에서 시끄러워서 주의 주려고 방 앞에 갔더니 들렸어」

 

하치만 「그러고 보니 그 날 코마치도 집에 있었구나……

 

코마치 「오빠의 부끄러운 흑역사가 드러났으니 유이 언니 말해 봐요!

 

유이 「할게-! 『러블리 마이 엔젤 사이카짱 사랑한다구헤헤에』어때?

 

코마치 「으음노 코멘트로……

 

하치만 「너 진지하게 하기는 하는 건가……

 

유이 「초 진지해!

 

하치만 「니가 하는 건 악의밖에게 느껴지지 않는다거기에 나는 『구헤헤에』 라고 웃지도 않는다」

 

유키노 「그 앞 부분은 부정하지 않는 거구나」

 

하치만 「뭐내가 토츠카를 사랑하는 것도 토츠카가 러블리인 것도 엔젤인 것도 사실이니까」

 

유이 「안 돼!  사이쨩은 남자니까 절대로 안 돼!

 

하치만 「확실히 토츠카는 남자 아가씨다」

 

코마치 「뭐―, 조금 전 것은 잊고 다음 가요!

 

유이 「코코마치짱!  그것 조금 너무하지 않아……?

 

하치만 「너무한 것은 너의 흉내다」

 

유키노 「이 남자는 무슨 말을 하는 걸까별로 그 정도는 아니야.

 

유이 「우

 

코마치 「계속해서유키노 언니! GO!

 

유키노 「절대로 싫어」

 

코마치 「그렇게 말해 놓고또 해주는 거군요

 

유키노 「절대로 싫어」

 

유이 「유키농」

 

유키노 「싫어」

 

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키노 「하지 않아」

 

코마치 「그럼 오빠!  이건 그거지그런 걸로 끝!!

 

하치만 「나는 보얏키와 톤즈라인가」

 

유이 「아얏타맨 말하는 거네옛날에 재방송으로 본 적 있어」

 

코마치 「몇 년 전에 애니메이션 리메이크도 되었어요」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은 리얼 타임으로 본 걸까」

 

코마치 「오빠 그런 말 하면 맞아」

 

유이 「그래도 히라츠카 선생님그 정도 나이는 아니지 않을까?

 

유키노 「얏타맨은 1977 1 1일부터 1979 1 27일까지 후지티비에서 매주 토요일 18 30분부터 19 00 분 까지 전체 108화가 방영 되었어.

 

유이 코마치 「헤

 

하치만 「과연 유키피디아」

 

유키노 「히라츠카 선생님의 나이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발언을 생각해도 빠듯하게 20대라고 생각되니까 리얼 타임으로는 보지 않았을 거라 생각해.

 

하치만 「확실히 리얼 타임으로 봤다면 아라사가 아니라 아라포다.

 

코마치 「이야기가 새었지만다시 한번!  오빠할래그런 걸로 끝!!

 

하치만 「아라포라삿사(アラホラサッサ)

 

유키노 「히키가야군만약 또 내 흉내를 내면…… 죽일 테니까」

 

하치만 「하지 않을 테니까그러니까 장비 하지마!

 

코마치 「유키노 언니~……

 

유이 「유키농……

 

유키노 「……

 

코마치 유이 「지이

 

유키노 「……

 

코마치 유이 「지이

 

유키노 「하아…… 알겠어」

 

코마치 유이 「해냈다―♪

 

유키노 「할게 『……나는스스로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적당히 우수하다고?  테스트 문과 코스 국어 학년 삼위!  얼굴도 좋은 편이다!  친구 없는 것과 그녀 없는 것을 제외하면 기본 고스펙이다』」

 

유키노 「지금 건 히키가야군이 처음 봉사부에 왔을 때 나에게 말한 것」

 

코마치 유이 「자잘 한다……

 

코마치 「자기가 직접 그런 말 하는 게 오빠 같아요……

 

유이 「마지막 부분에 치명적인 부분도 있고……

 

하치만 「나를 쓰레기를 쳐다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지마그보다 유키노시타 잘도 옛날 일을 기억하고 있었구나.

 

유키노 「벼별로 우연이야…… 흥」

 

코마치 「오요?  이것은!

 

유키노 「코마치양무엇일까?

 

코마치 「아아아아아무것도 아냐요……

 

유키노 「그래

 

코마치 「……오빠~

 

하치만 「그래 그래」

 

코마치 「무무서웠어……유키노 언니 무서웠어……

 

하치만 「그래 그래」

 

유이 「쓰다듬 좋겠다……

 

하치만 코마치 유키노 「에?

 

유이 「우와와와!  아무것도 아니야!

 

 

'오레가이루 팬픽 > 2ch-햐쿠모노가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피소드024 - 고양이  (0) 2014.05.14
에피소드023 - 우주인  (0) 2014.05.14
에피소드021 - 흉내2  (0) 2014.05.14
에피소드020 - 흉내  (0) 2014.05.14
에피소드019 - 판씨  (0) 2014.05.14
1 2 3 4 5 6 7 ··· 81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