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하마 유이「힛키 일어나, 심심해!」히키가야「으응….」
1:
하치만(눈부시다… 그보다 지금 몇 시인 건가…)
유이가하마「정말?! 벌써 점심 전이야!? 점심 먹으러 간다고 했잖아 !!」
하치만(시끄럽다고… 그나저나 그런 약속을 했었던가. 아니 그런 기억 없다만…)
하치만「너가 밤새 발정해서 지쳤다고. 5시간만 더 자게 냅둬라」
유이가하마「시, 시끄러워! 별로 상관없잖아!…하고 싶었으니까…」
하치만(이 녀석, 뭘 부끄러워하면서 말하는 건가? 바보인가?)
8:
하치만(유이가하마와 사귄지 2년)
하치만(서로 관동권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 반 동거 상태이지만…)
하치만(연말 밤에 둘이서 첫 참배를 나갔을 때 고백 받고, 1번 거절했지만 유이가하마가 하는 말에 다른 뜻은 없다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믿어 보기로 했다)
하치만(유이가하마는 상냥하고,좋은 녀석이다. 나 같은 것에게는 과분하고 아깝지만, 분수에 넘치는 행복을 한 번 정도는 누려도, 벌 받지는 않겠지… 좋다)
10:
유이가하마 「자아! 일찍 일어나서 얼굴 씻어!」
하치만 「…. 정말이지.. 냅두라고」
유이가하마 「아―!힛키 또 자려고 하고 있어! 있을 수 없어 정말!」
휘릭!
하치만 「…. 이불… 내놔라.」
하치만(이 녀석 어머니인가…. 아니, 어머니도 이런 식으로 깨운 적 없다. 테헷)
13:
하치만 「알았다, 일어난다, 일어나. 그러니까 이불 줘라.」
유이가하마 「정말―, 겨우 일어나 주었네―」
풀썩…
유이가하마 「앗! 자게 둘 뻔했어!」
유이가하마 「안 일어나면 유키농에게 보고 할 거야!」
하치만 「어라? 치약 떨어진 건가? 그리고 휴대폰 끊어라. 밀고 하지마
」
유이가하마 「빨랏!? 얼마나 유키농 무서워 하는 거야!?」
19:
하치만 「아니 너. 일전에도 싸운 거 말했지 않은가」
하치만 「그 때 유키노시타에게 5분마다 하나씩 나를 매도하는 말이 왔다고」
유이가하마 「유키농에게 이야기 했더니, 정말 눈이 차가웠어! 」 빙긋
하치만 「덕분에 이틀 정도 배터리를 뺐다.」
21:
하치만(그보다, 그 녀석 어느 정도 유이가하마를 좋아하는 건가)
하치만(지금도 가끔 만나고 있는 것 같지만 쓸데 없는 말은 듣게 하고 싶지 않다. 이따금 세 사람이 모이면, 나의 군법회의가 될 뿐이니까…)
유이가하마 「그것보다 그것보다! 뭐 먹어!? 하니토스트!? 하니토스트 좋지 않아!?」
하치만 「너 옛날부터 하니토스트 좋아한 거 같다만. 문화제에서도 사 왔고 말이다. 정말로 빵이었지만」
유이가하마 「와―! 그리워라! 그 때 먹은 하니토스트, 맛있었지!」
하치만 「아니 푸석푸석한 거 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유이가하마 「에―? 맛있었지!?」
29:
하치만(아니 그 때는… 긴장해서 맛도 몰랐단 말이지.)
하치만(그 때, 기다려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은, 나… 이었던 건가)
하치만 「뭐, 옷이나 갈아입을까」
유이가하마 「응! 아, 오늘 따뜻하데!」
하치만 「아아」
하치만(저렇게 얇게 입게 두어도 되는 건가. 저런 모습 아버지에게 보여줄 수 없다.)
33:
------도내 어딘가
유이가하마 「와―!저기 오무라이스, 일전에 TV에서 봤어!」
유이가하마 「아! 뭐야 이건!? 깜짝 점보 파르페! ! 저기,,, 힛키! 저거, 먹고 싶지 않아!?」
유이가하마 「…와! 햄버거다! 고기 먹고 싶을 지도―!고기!」
하치만(시, 시끄러…)
하치만 「잠깐 가하마양…? 부끄럽지 않은 건가? 주위 사람들이 엄청 본다만? 팬더인가? 곡예 부리는 건가?」
하치만(그보다 선택이 전부 사이제로 충분한 거 같다만. 도내의 사이제 분포 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여기가 치바였다면… 치바였다면
유이가하마 「앗, 소리 컸지…? 저기, 힛키는 무엇을 먹고 싶어?」
35:
하치만 「글쎄, 무엇이든지 좋다. 굳이 말한다면 라면일까. 더 말하면 뼈일까. 더 말하면 나가하마라면」
유이가하마 「엄청 구체적이야!」
유이가하마 「에헤헤―!그럼 라면 먹으러 가자!」
슥
하치만 「응? 뭔가, 이 손은?」
유이가하마 「에!? 아니, 손 잡으며 걷자는 거잖아! 보통은 알지 않아!?」
하치만(이 녀석, 아무렇지도 않게 부끄러운 말을 하는구나)
하치만 「알 리가 없다. 그보다 싫다. 지금 손에서 땀 흐르고 있고, 미끈미끈해서 기분 나쁘다. 그런 말 들으면 죽어 버릴 거다.」
유이가하마 「그보다 오늘, 정말 따뜻해―!」
37:
꼬오옥
하치만(이 녀석, 이야기 들은 건가? 부끄러워서 돌려 말하면서 거절했는데 대뜸 손을 잡는구나)
유이가하마(어쩐지 싫어하지 않고 잡아 주는 힛키, 귀여워)
하치만 「아, 아아. 날씨도 좋으니, 세탁이나 할 걸 그랬구나」
유이가하마 「그렇네―!돌아가면 세탁하자.」
41:
하치만(이 녀석, 바보이지만 금전 관리도 확실하고, 요리는 괴멸적이지만 가정적이구나…)
하치만 「그렇구나」
유이가하마 「아! 여기야! 일전에 히라츠카 선생님이 힛키에게 알려준 라면!」
하치만 「아아. 라면 매니아(독신)가 인정한 곳이지. 여기로 할까」
유이가하마 「응!」
45:
---- 몇 십분 후
유이가하마 「으응―!!배 불러! 맛있었어!」
하치만 「그렇구나. 다음에 토츠카도 데려 오고 싶을 정도다. 알고 있을까? 토츠카도 라면 좋아한다. 전에도 마쿠하리 라면집에 갔는데, 열심히 면을 먹고 있는 토츠카가 사랑스러웠다… 어이, 듣고 있는 건가? 유이가하마. 어이, 들어라.
유이가하마 「사이짱 질투나…」
하치만 「바보인가 너, 질투 같은 말이 우습다. 그것은, 천사다. 말하자면 가브리엘. 거의 그 수준이다.」
유이가하마 「또 시작되었어…. 하아…」
하치만(어이 너, 절대로 남자친구에게 한 말이겠지? )
유이가하마 「그럼, 돌아가서 세탁하자!」
46:
-----아파트
하치만·유이가하마 「다녀왔습니다―」
유이가하마 「에헤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좋아.」
하치만 「너가 확실히 일해 준다면. 내가 매일 말해주마」
47:
하치만(욕실로 할 건가? 밥으로 할 건가? 하치만으로 할 건가? 어라? 이거! 이것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보다 유행시키자! )
유이가하마 「엣…/////그것은…」
유이가하마(프프프프…프로포즈!? …인 거지…?)
유이가하마 「그런 게 아니라! 전업 주부가 될 생각 만만이잖아!」
하치만 「당연하다. 나는 집을 지키는 것이 일이다. 오히려 존재 의의라고 할 수 있다.」
유이가하마 「힛키에게는 맡길 수 없어…」
50:
데굴 데굴…
유이가하마 「후우―! 이러면 되는 걸까!」
하치만 「수고했다. 자」
유이가하마 「커피… 고마워! 엣, 달아…」
하치만 「하치만 스페셜 브렌드다. 연유를 듬뿍 넣어서 달다.」
유이가하마 「그냥 우유 주면 되잖아!」
51:
하치만(그래도… 이 녀석과 살게 된 지 그리 길지 않았는데…. )
하치만(이런 식으로 속을 떠 보지 않고, 들은 대로 서로 주고 받는 관계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53:
하치만 「저기, 유이」
유이가하마 「…! 가, 갑자기 그러는 건 치사해! ///////」
하치만 「아니, 언제까지나 성을 부르는 것도, 뭔가 이상하겠지? 나도 부끄러운 거 참으면서 말했으니 그런 반응은 그만둬…」
하치만(뭔가 부끄럽다…이름으로 부르는 여자, 코마치 정도이니까…)
유이가하마 「그, 그렇…네…///////」
하치만 「아아, 유이유이」
유이가하마 「! 그렇게 부르는 건 싫어!」
56:
하치만 「미안 미안. 어쩐지 그리워서 말이다.」 씨익
유이가하마 「고등학교 때잖아! 나 스스로 생각했지만 역시 부끄러워!」
57:
하치만 「…유이…」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가하마…」
유이가하마 「성이야!?」
하치만 「아직 익숙하지는 않구나…」
유이가하마 「에헤헤. 언젠가 제대로 불러 줄 거지?」
하치만 「…고맙다.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엣! 갑자기 무슨!?」
하치만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겨울에 말한 것… 기억하고 있을까…?」
유이가하마 「………물론, 기억하고 있는걸」
유이가하마 「진짜를 원한다… 라면서, 힛키 울었어」
60:
하치만 「바보인가 너, 그건 눈에서 나오는 땀이다…」
유이가하마 「헤헤. 부끄러운 거야?」
유이가하마 「하지만, 힛키」
유이가하마 「그 때의 말이, 이제 진짜인 거 아닐까? 괜찮아. 힛키. 정말 좋아해. 진짜인걸?」
하치만(이 녀석은…)
하치만(그렇다. 나는, 그 때 원한 것은. )
하치만(이 녀석 같이 자신의 감정을 부딪치는 강함, 이었을 지도)
하치만 「나도… 좋아… 한다.」
61:
유이가하마 「에헤헤….」
툭…
유이가하마 「힛키, 등, 넓어지지 않았어?」
하치만 「응? 그런가…?」
유이가하마 「그런걸…. 그게…」
------츄…
하치만 「!」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그게 발돋움 하지 않으면 닿지 않게 되었는걸」 싱긋
하치만 「이… 빗치 녀석…!」
유이가하마 「하!? 빗치 라고 하지마! 나는 한 사람 밖에…!」
유이가하마 「엣! 이상한 말하게 하지 말아줘! 정말! //////」
하치만(네네… 잘 먹었습니다.)
62:
하치만 「그럼, 리포트 마무리할까…」
유이가하마 「아! 나도 할래! 에헤헤, 같이 하자! 응, 그렇게 하자!」
하치만 「아니 너, 조용하게 하지 않는다만?」
유이가하마 「아이 취급 하지마! 바보~!
」
63:
하치만 「…훗」
유이가하마 「어라―?프린트 어디 갔지!?」
바스락 바스락
하치만(뭐, 소란스러운 것은 싫지만)
하치만(떠들썩한 것은 나쁘지만은 않은… 건가)
마지막
67:
고맙습니다
유키농은 많아서 가하마양으로 써 봤습니다.
-----------------------
솔직히.. 제 기준으로는.. 무난하다고 해야할지.. 굳이 이걸 번역해도 되는 걸지.. 애매합니다 -_-
이미 해버린 거.. 어쩔 수 없죠...
이로서.. 한동안 저는 번역을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데..
위험요소가 쌓이고 쌓였네요.. 우선 제가 제일 선호하는 작가 마법소녀 유이유이 작가가 복귀했고
아직 허가 받은 거.. 작가가 후편을 안 써서 제가 착수 안 했고
그 외에도... 꽤 그런 사정이 있습니다 [........]
그렇다고는 해도.. 우선 쉽니다. 제가 어느정도 자신을 납득시키고 쉴 수 있는 겁니다. 말하자면 휴가..
(뭔가 이상하지만 -_- 그런 걸로 하겠습니다.)
이로서... 저는 제가 한 말을 지킬 수 있는 것이겠지요...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번역을 접는 건 아니니까.. 어떤 형태로든.. 다시 올리긴 할 것 같습니다.
휴식 전의 마무리는 유이 팬픽으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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