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147 ： 에피소드 38 ◆136fZf4bMo [saga]：2014/05/08(목) 04:29:10. 21 ID:USdQwJpL0

【펫 숍 2】

하치만 「설마, 2주 연속으로 올 줄은……」

사이카 「어라?  하치만」

하치만 「토토토토, 토츠카!」

사이카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하치만 「아, 아아」

사이카 「하치만은 여기에 뭐 사러 온 거야?」

하치만 「이제 슬슬,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가 떨어질 것 같아서, 사러 왔다. 토츠카는 무슨 일인가?」

사이카 「어제 토끼 케이지가 망가져 버려서 사러 왔어」

하치만 「그러고 보니, 토츠카는 토끼 기르고 있다고 했구나」

사이카 「응♪ 하치만도, 토끼 좋아하지?」

하치만 「엣, 나는 토츠…… 아아, 그렇구나」

사이카 「토츠?」

하치만 「아니, 신경쓰지 말아줘」

사이카 「응, 알았어. 아! 맞아」

하치만 「응?  왜 그래 토츠카?」

사이카 「그, 그게…… 만약, 괜찮다면…… 나와 함께」

하치만 「아아!  물론, OK다!」

사이카 「엣!  정말?  해냈다♪」

하치만 「아아―, 정화된다.」

사이카 「여기서는 고양이 코너가 더 가까우니까 거기부터 갈까?」

하치만 「나는 어디까지라도 너와 함께 간다.」

사이카 「엣! 그래?  그, 그럼, 고양이 코너에 가볼까」

하치만 「오우!」

사이카 「아!」

하치만 「응?  무슨 일인가?」

사이카 「카트 가져오는 거 잊어 버렸어.」

하치만 「아, 그렇군」

사이카 「화장실 모래도케이지도 카트가 없으면 안 되겠네. 나 가지고 올게」

하치만 「아니, 내가 간다. 토츠카는 여기서 기다려라.」

사이카 「엣…… 괜찮아?」

하치만 「아아 맡겨줘라. 토츠카를 위해서라면 이런 일 누워서 떡먹기다」

사이카 「그럼, 부탁할까나」

하치만 「아아, 맡겨라」

하치만 「어라?  토츠카가 없다……」

하치만 「설마, 돌아가버린 것인가……만약 그렇다면, 나 일평생 회복할 수 없다……」

사이카 「아, 하치~만, 여기! 여기!」

하치만 「다행이다, 돌아가지 않았다」

사이카 「봐봐, 지금, 새끼 고양이 만질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새끼 고양이 「미야~ 미야~」

사이카 「귀여워♪」

하치만 「아아, 엄청 귀엽다.」

점원 「당신도 귀여워요♪」

사이카 「엣!?」

점원 「새끼 고양이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요♪」

사이카 「가, 감사합니다…………나, 남자이지만……」

하치만 「토츠카는 확실히 귀엽다.」

점원 「응?  어라?  자네, 지난 주도 왔었네」

하치만 「엣, 하, 하―……있었습니다만」

점원 「그 때도 여자와 사이 좋아 보이던데…… 핫! ……그런 건가…… 헤― 」

하치만 「어라?  어째서 나를 노려 보는 겁니까?」

사이카 「아, 그러고 보니 쇼핑 도중이었네. 누나(언니, お姉さん) 정말로 감사합니다」

점원 「아니야 아니야♪」

사이카 「그럼, 계속 쇼핑하자」

하치만 「그래」

점원 「……칫」

하치만 「……」

사이카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도 제법 종류가 많네」

하치만 「……」

사이카 「하치만?」

하치만 「엣, 아, 미, 미안. 잠깐 멍하니 있었다.」

사이카 「으응, 괜찮아. ……하치만이야말로 괜찮아?」

하치만 「조금 마음이……」

사이카 「엣, 마음?  」

하치만 「아니, 괜찮다. 토츠카의 얼굴을 보았더니 나았다」

사이카 「그래?  무리하면 안 돼?」

하치만 「아아, 고맙다」

사이카 「으응, 그래서 하치만은 어느 모래를 살 거야?」

하치만 「그러니까…… 어라?  없는데」

사이카 「정말로?  조금 전 점원에게 물어 보는 게 어때?」

하치만 「조금 전의 점은…… 조금……」

사이카 「실례합니다~」

하치만 「……」

점원 「네~에♪」

사이카 「그게…… 고양이용 화장실 모래를 찾고 있는데요. 하치만 어떤 거야?」

하치만 「엣, 그것이……『고양이도 청결!  냄새를 없애는 모래 5 L』 라는 겁니다만..」

점원 「죄송합니다. 그 상품은 인기가 높아 현재 품절입니다」

하치만 「그렇습니까」

점원 「다음주에는 들어 올 거라 생각합니다」

하치만 「알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점원 「아니요……」

하치만 「네」

점원 「……」

하치만 「……」

사이카 「아쉬워라. 다른 걸로 살 거야?」

하치만 「아니, 그 녀석 그 모래가 아니면 기분 나빠하니까, 다음주에 와야 겠다.」

사이카 「괜찮아?」

하치만 「아아, 일주일 정도라면 아슬아슬하게 괜찮다」

사이카 「그렇구나」

하치만 「그럼, 다음은 토츠카가 살 케이지다」

사이카 「응…… 응? 」

하치만 「무슨 일인가?」

사이카 「어머니에게 전화야. 잠깐 미안」

하치만 「전혀 신경 쓰지마라」

사이카 「고마워」

하치만 「무슨 일이었던 건가?」

사이카 「아버지가 회사 사람에게 케이지 받았으니까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하치만 「그런가, 좋은 거 아닌가?」

사이카 「응, 그래도 결국, 나도 하치만도 펫 숍에 왔는데 아무것도 살 수 없었네」

하치만 「그렇구나, 온 의미가 없었다」

사이카 「그, 그렇지 않아!」

하치만 「에!?」

사이카 「나…… 오늘 하치만과 함께 다녀서 즐거웠어」

하치만 「토츠카……」

사이카 「하치만은…… 즐겁지 않았어?」

하치만 「그럴 리가 없다!  나도 매우 즐거웠다!」

사이카 「정말♪ 그렇게 말해 주니 정말 기뻐♪」

하치만 「나도 토츠카에 그런 말을 들어서 기쁘다」

사이카 「에헤헤♪ 그럼, 또 내일 학교에 봐」

하치만 「아아, 그럼」

사이카 「바이바이」

점원 「리얼충 폭발해라!」

점장 「스미레짱, 손님에게 폐가 되기 때문에 소리 지르지마.」

점원 「죄, 죄송합니다!」

135 ： 에피소드 37 ◆136fZf4bMo [saga]：2014/05/07(수) 19:48:11. 82 ID:YJIKtZ3/0

【펫 숍 1】

하치만 「오!」

유이 「아, 힛키 야하로―」

하치만 「아아」

유이 「힛키가 밖에 나오다니 별 일이네」

하치만 「사람을 히키코모리처럼 말하지마」

유이 「하지만 힛키 별로 밖에 나오지 않는걸」

하치만 「매우 나간다고, 어제조차 코마치에게 부탁받아 편의점에 아이스크림 사러 갔었다」

유이 「코마치짱이 부리고 있는 거네」

하치만 「싫은 말 하지마…… 조금 신경쓰고 있으니까」

유이 「신경 쓰고 있었어……」

하치만 「참고로 지금도 코마치에게 카마쿠라의 먹이가 떨어졌다고 사오라고 부탁 받은 거다.」

유이 「그렇구나―……」

하치만 「큭……그 동정의 시선은 그만둬」

유이 「뭐, 힛키이고」

하치만 「어이, 뭔가 그 납득」

유이 「별로」

하치만 「어쩐지, 화난다」

유이 「실은 나도 사브레 먹이 사러 왔어」

하치만 「헤―, 그럼 잘 가라」

유이 「잠깐 기다려줘!」

하치만 「아?  뭔데?」

유이 「아, 아니― 모처럼 만났으니까, 같이 쇼핑하자.」

하치만 「아니, 같이 쇼핑할 이유를 모르겠다만」

유이 「에- 괜찮잖아」

하치만 「먹이라고 해도 고양이 코너와 개 코너는 머니까 효율도 안 좋다.」

유이 「별로 조금만 먼 거고, 괜찮잖아.」

하치만 「귀찮다」

유이 「정말―！ 괜찮잖아! 괜찮잖아!」

하치만 「가게 안에서 소리 지르지마, 다른 손님이 하얀 눈으로 나를 보고 있으니까……어라? 어째서 나만?」

유이 「힛키……」

하치만 「하아―……고양이 코너부터 가도 괜찮은가?」

유이 「응♪」

하치만 「그럼, 빨리 간다. 어쩐지 손님이 주문한 거 같으니까」

유이 「주문?」

하치만 「됐으니까, 간다.」

유이 「아! 이 고양이 먹이, 광고 했던 거다.」

하치만 「그러고 보니 너 고양이 서투른데 괜찮은 건가?」

유이 「뭐―, 서투르지만, 무서운 것이 아니라, 조금 슬퍼져 버리는 것뿐이니까 괜찮아.」

하치만 「그런가」

유이 「그것보다, 카마쿠라는 어느 거 먹어?」

하치만 「음―, 그게……,  있다. 이것이다」

유이 「에―, 이것이 아닌거야?」

하치만 「바보인가, 너 그렇게 비싼 건 무리다.」

유이 「그렇지만, 가끔은 이런 거 주는 게 어때? 카마쿠라 기뻐하지 않을까?」

하치만 「괜찮다. 어차피 그 녀석은 차이도 모른다.」

유이 「그럴까나―,! 힛키 이 고양이 먹이, 힛키가 주는 것보다 가격이 싸고, 양도 더 많아」

하치만 「오―, 정말이다」

유이 「이쪽이 이득이야.」

하치만 「아니, 이것으로 됐다. 그 녀석 이것 보다 싼 것은 먹지 않으니까」

유이 「헤―, 그렇구나」

하치만 「아아」

유이 「흐~응」

하치만 「……」

유이 「힛키 조금 전에 말한 거 하고 다르잖아!」

하치만 「칫, 눈치 챈 건가. 유이가하마라면 깨닫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유이 「깨달아!  정말, 나를 너무 바보 취급하잖아!」

하치만 「미안하다. 그러니까 소리 치지마.」

유이 「무―！」

하치만 「무슨 일인가, 뺨 부풀리고는, 복어 흉내인가?」

유이 「아니야!」

하치만 「아파!  강아지풀 의외로 아프다고」

유이 「무―！」

하치만 「응? 이번은 다람쥐 흉내인가?」

유이 「그러니까, 아니야!」

하치만 「그래 그래, 다음은 개 코너로 간다.」

유이 「아, 정말!」

하치만 「이것 광고하는 거구나」

유이 「……」

하치만 「저기…… 유이가하마양?」

유이 「……흥」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유이유이?」

유이 「그것 그만」

하치만 「신경 쓰지 마라 유이유이」

유이 「정말! 그만둬!」

하치만 「미안하다…… 유이」

유이 「후에!?」

하치만 「가하마」

유이 「……헤타레」

하치만 「거기 말이다, 빨리 사고 돌아가자고. 치비 마루코짱이 시작되어 버린다고」

유이 「정말―」

131 ： 에피소드 36 ◆136fZf4bMo [saga]：2014/05/05(월) 18:57:59. 78 ID:tMeVBFlg0

【그럼 좋아하는 사람과 둘이서 조를 짜렴.】

하치만 「슬슬,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서 이 말을 사용 금지에 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유키노 「하아…… 정말이지, 이 남자는 무슨 말을 하는 걸까」

유이 「에―, 어째서?  좋아하는 사람하고 짜는 게 좋잖아.」

하치만 「칫, 이러니까 리얼충은……」

유이 「에?  나 뭔가 이상한 말 했어?」

유키노 「괜찮아 유이가하마양, 히키가야군이 이상한 것뿐이니까」

하치만 「아니, 진짜로 나 이외의 녀석들도 절대로 같은 생각하고 있을 거다………특히 아싸들」

유이 「그럼, 어떤 식으로 정해야 하는 거야?」

하치만 「뭐―, 합리적으로 한다면 옆 자리 녀석하고 이겠짖」

유키노 「그렇게 하면 히키가야군의 곁에 앉는 아이가 너무나도 불쌍하다만」

하치만 「저기 말이다. 너 지금 나에게 심한 말을 하고 있다는 자각은 있는 건가?」

유키노 「어머나, 당신은 이런 말을 들으면 행복해지는 거 아니었을까..?  마조가야군」

유이 「……」

하치만 「아니, 아니라니까?  멋대로 나를 변태에 취급하지 말아 주실까?  그리고 유이가하마, 나를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지마」

유키노 「그래 유이가하마양, 히키가야군이 기뻐해 버려.」

하치만 「기뻐하지 않는다고.  대체로 아싸라면 내 기분을 알겠지?」

유키노 「미안하구나. 나는, 히키가야군과 다르게 권유가 많기에 그런 건 전혀 모른다만」

하치만 「그랬다…… 크흑」

유이 「아, 힛키가 어째선지 낙담해 버렸다」

유키노 「내버려 두렴. 어차피 옛날 일이라도 생각한 걸 테니까」

하치만 「반은 너의 탓이지만」

유키노 「무슨 말일까?」

유이 「유키농이 나쁜 얼굴 하고 있다!  나쁜농이다!」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그만두렴」

유이 「미안」

129 ： 에피소드 35 ◆136fZf4bMo [sage]：2014/05/05(월) 18:53:07. 19 ID:tMeVBFlg0

【쉬는 시간】

유이 「10분만 쉬는 시간인 건 짧지 않아?」

유키노 「그럴까?」

하치만 「뭐―, 때나 경우에 따라서」

유이 「에―, 짧아. 좀더 친구와 이야기하고 싶은걸.」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쉬는 시간은 확실히 친구와 담소하거나 리프레쉬하는 시간이지만, 그 밖에도 다음 수업 준비를 하거나, 다른 교실로 이동하기 위한 시간이기도 해, 노는 시간은 아니야.」

유이 「우우……」

유키노 「알았을까?」

유이 「……네」

유키노 「내일부터 그 사실을 머리에 유념해두고 쉬는 시간을 보내렴?」

유이 「알겠습니다……」

유키노 「좋아」

하치만 「말 안듣는 학생과 선생님 같다」

유키노 「히키가야군은 제대로 학교에 올 것」

하치만 「사람을 히키코모리처럼 말하지마!  제대로 오고 있으니까」

유키노 「그렇지만, 지각은 하고 있구나?」

하치만 「……」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네」

유키노 「내일부터는 학교에 지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치만 「알겠습니다」

유키노 「좋아」

124 ： 에피소드 34 ◆136fZf4bMo [saga]：2014/05/04(일) 12:19:06. 77 ID:L0bE8dLF0

【모두 히키가야군을 정말 좋아해 〈유이편〉】

유이 「아!  힛키 안녕―！」

하치만 「아침부터 텐션 너무 높다. 과연 바보」

유이 「너무해! 어째서 인사한 것만으로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거야!」

하치만 「아파, 잠깐 치지마. 잠 잘못자서 목 아프니까」

유이 「아, 미안해」

하치만 「뭐―, 거짓말이지만」

유이 「하아! 화나!  힛키 진짜 기분 나빠!」

하치만 「그렇게 생각하면 나에게 말을 걸지 마라.」

유이 「그것과 이건 다른 거야!」

하치만 「의미 잘 모르겠다…… 뭔가? 너M인가?  M가하마인가?」

유이 「아, 아니야! 그렇다고 할까, 여자에게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변태!  코마치 짱에게 말할 거야!」

하치만 「코마치가 내 엄마인가」

유이 「대체로 그렇잖아.」

하치만 「그 녀석은 나의 중요한 단 한 명뿐인 여동생이다」

유이 「시스콘……」

하치만 「아니라고……」

유이 「나도 코마치짱같은 여동생이 가지고 싶어―」

하치만 「그럼, 오늘 집에 돌아가자마자 너의 부모님에게 『파파 마마, 나 여동생이 가지고 싶으니까 오늘 밤부터 힘내 주세요♪』 라고 부탁하는 게 어떨까?」

유이 「하, 하아―！？ 그런 말 부끄러우니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힛키의 변태!  엣찌!  봇찌(아싸)!」

하치만 「미안하다.」

유이 「무―！」

하치만 「신음소리 내지 마. 너는 배가 고파 기분이 나빠졌을 때의 카마쿠라인가」

유이 「힛키가 아침부터 이상한 말을 하니까」

하치만 「너가 여동생이 가지고 싶다고 해서 어드바이스를 했을 뿐이다.」

유이 「어드바이스가 너무 생생해!」

하치만 「그러니까 미안하다고……그보다 빨리 교실에 가야겠다. 벨 울릴 테니까.」

유이 「정말, 그런 것도 아니면서………… 기다려줘 힛키!」

120 ： 에피소드 33 ◆136fZf4bMo [saga]：2014/05/04(일) 12:05:12. 54 ID:L0bE8dLF0

【피난 훈련】

코마치 「피난 훈련이라고 하면, 오빠는 전설이에요」

하치만 「어이, 그만둬라 코마치」

유이 「에- 뭔데 뭔데?」

유키노 「어차피, 쓸모 없는 전설이 아닐까?」

코마치 「오빠는 피난 훈련이 있는 수업 때 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모든 학생들이 교정에 가 있었어요.」

유이 「우와아……그거 초 위험하잖아.」

유키노 「수업중에 자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

하치만 「그 수업은 피난 훈련이 있다고 자습이었다. 게다가 숙제도 없고, 이야기하는 상대도 없고 책도 그 때는 없었고, 자는 것밖에 할 일이 없었다.」

유이 「잠든 이유가 어쩐지 슬퍼……」

하치만 「동정하지 마라…… 울어 버리니까」

코마치 「오빠의 전설은 피난 훈련에 늦은 것이 아니에요」

유이 유키노 「에!?」

하치만 「큭」

유이 「무슨 일이야, 코마치짱?」

코마치 「오빠는 그대로 피난 훈련을 빼먹었는데 오빠가 없었다는 것을 아무도 깨닫지 못했어요.」

유키노 「피난 훈련을 빼먹다니 들어 본 적도 없다만…」

하치만 「어쩔 수가 없었다고, 교장 선생님이 이야기하는데 혼자 늦게 간다니 무리라고.」

유이 「에엣, 그래도 피난 훈련할 때는 인원수 확인 같은 거 하니까 보통은 알지 않아?」

코마치 「맞아요, 하지만 오빠는 그 난관을 멋지게 넘겼어요」

유키노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다니, 있는 데도 깨달아 지지 못하는 것보다 더 한 존재감 없음이라니...」

하치만 「냅둬…… 그보다 전설이라고 해도 이것 알 있는 거 코마치뿐이니까 전설도 아니라고」

코마치 「학교의 전설이 아니라 히키가야가의 전설이야 오빠♪」

하치만 「그런 전설은 필요없다. 전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코마치 「에―, 모처럼이니까 말할래♪」

하치만 「『코마치짱 그 전설은 하치만적으로 초초포인트 낮다! 』」

유키노 「……」

유이 「……」

코마치 「……」

하치만 「에?  뭔가 이 분위기?」

코마치 「오빠」

유이 「힛키」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뭐, 뭔가?」

코마치 유이 유키노 「짜증나(는구나)」

하치만 「죄송합니다」

116 ： 에피소드 32 ◆136fZf4bMo [saga]：2014/04/27(일) 18:27:40. 69 ID:jwAZpPYI0

【교칙】

하치만 「소부 고등학교는 진학교이지만, 교칙이 널널하다.」

유키노 「그렇네. 머리카락을 물들이는 아이도 있고 교복을 개조하는 아이도 있지.」

유이 「유키농과 힛키는 머리 염색 같은 거 안 해?」

유키노 「하지 않아」

하치만 「뭐―, 유키노시타는 그 흑발이 어울리니까 염색할 필요는 없다.」

유키노 「이 남자는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성희롱으로 고소할게」

하치만 「칭찬했는데 성희롱인가, 이제 정말로 힛키가 되어 버릴까……」

유이 「히, 힛키」

하치만 「아?」

유이 「내, 내 머리는 어때?  어울려?」

하치만 「뭐―, 그렇구나 어울리지 않은가?  바보 같고…」

유이 「하아―！？ 바보라고 하지마!」

유키노 「당신은 머리카락 염색을…… 미안해.」

하치만 「에?  어째서 사과하는 건가?  굉장히 화난다만..」

유키노 「그렇지 않아도 심한 얼굴이 불필요하게 심해지는 것. 배려가 부족했어. 미안해.」

하치만 「그런 말하는 시점에서 배려는 이미 날라갔다고.」

유이 「힛키가 갈색 머리 염색……」

하치만 「어이, 멋대로 이상한 상상하지마」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갈색 머리…… 미안해.」

하치만 「그러니까, 사과하지마라.」

113 ： 에피소드 31 ◆136fZf4bMo [saga]：2014/04/27(일) 07:24:48. 99 ID:Fz89cEwG0

【마라톤 대회】

하치만 「매년 2월에 있는 마라톤 대회는 정말로 귀찮다」

유이 「아―, 확실히 마라톤 대회 초 필요 없어」

유키노 「……」

하치만 「거기에 반환점인 다리에 있는 커플들의 낙서를 보면 아직 반이나 남았다는 이중의 고통이 오니까 정말 힘들다.」

유이 「아―, 확실히 아직 반이나 된다고 생각하면 힘들어.」

유키노 「그럴 때는 『아직, 반이나 있다」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반만 버티면 이 지옥 같은 괴로움에서 해방된다」라고 생각하렴」

하치만 「지옥 같은 고통은 어느 정도 인 건가」

유키노 「흥」

유이 「화, 확실히 마라톤은 힘들어……」

하치만 「아, 그러고 보니 너 체력 없는데, 1 학년때 마라톤 대회는 제대로 완주한 건가?」

유키노 「……」

하치만 「에?  무시?」

유키노 「……오늘은 이만 마치자」

하치만 「아, 도망치는 건가」

유키노 「흥」

유이 「아하하……」

109 ： 에피소드 30 ◆136fZf4bMo [saga]：2014/04/19(토) 02:06:35. 44 ID:nSnNFFe10

【모두 히키가야군을 정말 좋아해 〈코마치편〉】

코마치 「아, 오빠 안녕―」

하치만 「오―」

코마치 「아침 다 했어.」

하치만 「언제나 미안하다」

코마치 「오빠, 그런 말 안하기로 했지?」

하치만 「그렇구나」

코마치 「오빠도 언젠가는 코마치가 아닌 여자가 아침을 만들어 주는 걸까나―」

하치만 「유감스럽지만 나는 장래, 전업 주부가 될 생각이니까, 반대가 될 거다.」

코마치 「정말―, 또 그런 말이나 하고, 그러면 결혼 할 수 없는걸?」

하치만 「안심해라, 그 때는 코마치에게 길러 달라고 할 테니까」

코마치 「어떻게 안심할 수 있는 건데?  정말이지 오빠는……뭐―, 코마치는 훌륭한 여동생이니까 오빠 한 두 사람은 길러도 괜찮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그 한마디가 없으면 말이지.」

코마치 「테헷페로♪」

하치만 「시꺼……」

코마치 「제대로 좋은 사람 찾아내지 않으면 정말로 코마치가 오빠를 길러 버릴 테니까」

103 ： 에피소드 29 ◆136fZf4bMo [saga]：2014/04/18(금) 00:35:06. 95 ID:Zv6d2NcN0

【결혼】

시즈카 「……」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어라?  무슨 일이야 모두 조용히 있기만 하고?」

하치만 「다, 다음 갈까」

유키노 「히키가야군하고 같은 의견인 것은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구나」

하치만 「거기서는 『그렇구나』 나 『그렇게 하자』로 충분하겠지. 얼마나 오기 부리는 건가?」

유이 「에― 어째서 넘기는 거야?」

하치만 「어이, 너의 유일한 특기, 분위기 읽기는 어디다 팔은 건가?」

유이 「하? 뭐야 그 말은, 화낼 거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나도 정말로 유감스럽지만 히키가야군과 같은 의견이야」

유이 「유키농까지!?」

하치만 「알았으면 다음 간다.」

유이 「에― 그렇지만 모처럼 히라츠카 선생님이 주역이 될 수 있는 주제인데 넘겨 버리면 히라츠카 선생님이 불쌍해」

하치만 「필요없다고, 진짜로 그 상냥함 필요 없으니까」

유이 「결혼이라고 하면 히라츠카 선생님이잖아.」

시즈카 「윽……」

유이 「이 중에서 제일 나이 많고」

시즈카 「우앗! ……」

유이 「벌써 결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고」

시즈카 「커헉! ……」

유키노 「본인에게 악의가 없는 것이 더 괴롭네.」

유이 「에?  에?」

하치만 「선생님 정신차리세요」

유이 「히라츠카 선생님, 무슨 일인가요?」

유키노 「하아……」

하치만 「유이가하마, 무서운 아이」

시즈카 「나라도 노력해………… 흑……… 이제, 싫어, 돌아갈래.」

유이 「아, 선생님 돌아가 버렸어」

유키노 「당신 탓이야」

유이 「에?  어째서 나?」

하치만 「부탁이니까 누군가 받아줘!」

시즈카 「………하아, 결혼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