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하마 「힛키 큰 일이야! 코마치짱하고 몸이 바뀌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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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가야 「……아니, 코마치의 모습으로 말해도 누구와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만」
코마치(유이가하마) 「나야 나! 유이가하마 유이!」
히키가야 「헤―. 그래서, 코마치. 그거 새로운 놀이인가?」
코마치(유이가하마) 「믿지 않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 「이야, 오빠. 실은 그게 사실이야―」
히키가야 「어어. 있었구나 유이가하마」
히키가야 「설마 너도 코마치와 바뀌었다 던가 말하지는 않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잠깐 귀 좀」
히키가야 「너, 오빠라니」
유이가하마(코마치) 「됐으니까 귀 좀. 오빠는……」소근소근
히키가야 「어, 어떻게 그것을」
코마치(유이가하마) (무엇을 말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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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가야 「진짜인가? 하트 커넥트라도 한 거냐고 너희들」
유이가하마(코마치) 「어째선지 부딪쳤더니 이렇게 되어 버려서―」
코마치(유이가하마) 「정말 놀랐다구! 어떻게 해야 할까, 힛키」
히키가야 「한번 더 부딪치면?」
코마치(유이가하마) 「그것은 벌써 몇 번이나 해봤어! !」
히키가야 「난 모르겠다. 병원에라도 갔다 와라」
코마치(유이가하마) 「믿어 줄까나 ……」
코마치(유이가하마) 「가 아니라! 이제 돌아가야만 하고!」
유이가하마(코마치) 「그것은 그러니까, 제가 유이씨의 집에 돌아가면 되는 거지요?」
코마치(유이가하마)「아, 그래. 그렇네」
유이가하마(코마치) 「자 유이씨. 오빠를 잘 부탁 드립니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럼―」
코마치(유이가하마) 「잠깐 기다려 코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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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치(유이가하마) (히, 힛키와 둘이서만 있게 되었어! )
히키가야 「에- 그러니까……밥이라도 먹을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으, 응……」
히키가야 「……」
코마치(유이가하마) 「……」
코마치(유이가하마) (어, 어쩌지 이 침묵-! 힛키와 둘이서 먹는 저녁인데, 진짜 어떻게 해야)
히키가야 「……그게. 아직 믿기 힘들지만 말이지」
코마치(유이가하마) 「그, 그건 그럴지도! 나도,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면 믿을 수 없을 것 같고!」
히키가야 「모습은 코마치 자체니까. 뭐, 태도는 전혀 다르지만」
코마치(유이가하마) 「……오, 오빠」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 「라고 부르는 편이 좋아……?」
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아, 아니……편한 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히키가야(뭐야 이건……모습은 코마치인데 두근거렸어……안돼, 난 그런 녀석 아닐 거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우왓―! 나, 힛키를 오빠라고! 오빠라고! )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래도……어째서일까……힛키를 오빠라고 부르면, 뭔가 진정되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거기에……어쩐지 두근거리고! )
코마치(유이가하마) 「오, 오빠」
히키가야 「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
히키가야 「어, 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우앗―!!이거 위험해! 얼굴 대단히 뜨거워! )
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저기, 이제 밥 먹자고」
히키가야 「너……가 아니라, 유이가하마 옷 갈아 입으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너……)
코마치(유이가하마) 「히, 힛키! 나 평소 코마치짱처럼 대해도 괜찮으니까!」
히키가야 「에, 그렇지만」
코마치(유이가하마) 「부탁해, 오빠……」
히키가야 「」찌잉
히키가야 「아, 알았어」
히키가야 「그러면, 갈아입고 와. 나는 밥 준비할 테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가, 어째선지 평소보다 가깝게 느껴져! )
코마치(유이가하마) (목소리도 상냥하고! )
코마치(유이가하마) (이렇게 여동생을 대하는 구나……)
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 「기, 기다렸지―」
히키가야 「어. 접시 놔줘라」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그게……어느 접시……?」
히키가야 「아, 그런가. 모르겠구나」
히키가야 「자, 앉아서 기다려 주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런, 미안한 걸! 그럼, 옮기기라도 할게!」
히키가야 「자, 부탁해. 이것 가지고 있어」
코마치(유이가하마) 「네에!」
코마치(유이가하마) (이거 마치 신혼 같아……)
코마치(유이가하마) (아니지! 나도 참! 바보 바보! )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히키가야 「그럼, 다음은 이거」
코마치(유이가하마) (어라, 어째서일까. 지금 자연스럽게 오빠라 불러 버렸어)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 「잘 먹었습니다」
히키가야 「잘 먹었습니다」
히키가야 「자, 유이가하마. 목욕물 데웠으니, 먼저 들어가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히키가야 「오늘은 피곤하겠지. 먼저 들어간 다음에 나와서 빨리 자라」
코마치(유이가하마) 「그, 그래도……나 다음엔, 힛키인 거지……?」
히키가야 「그거야, 뭐……그 어이」
히키가야 「지금 너의 몸은 코마치의 것이니까, 신경 써도 별 수 없잖아」
코마치(유이가하마) 「그것은 그렇지만……」
코마치(유이가하마) 「……여, 엿보지마 힛키」
히키가야 「누가 여동생이 목욕하는데 엿보겠냐」
코마치(유이가하마) 「……내」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 (진짜 몸이라면……)
코마치(유이가하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들어갈게!」
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 「……후우」
코마치(유이가하마) (이상한 기분. 힛키의 집에서 목욕을 하다니)
코마치(유이가하마) (게다가 지금은 집에 둘뿐이고……///)
코마치(유이가하마) (우―, 진짜 내 몸이라면)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의 몸. 이렇게 보니 알 거 같아)
코마치(유이가하마) (모르는 상처라던가, 손발의 길이도 조금 다르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거기에……여기가 조금 편하다) 후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에게서 빌린 거니 소중히 해야)
코마치(유이가하마) 「나왔어―」
히키가야 「어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지금 것도 신혼 같아///)
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그러면, 나도 들어간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역시, 코마치의 몸으론 안 되는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의 방으로 갈까나)
코마치(유이가하마) 「……」
코마치(유이가하마) (차라리, 여기서 텔레비전 보면서 몸을 식힐까나. 어쩐지 상기되었고)
히키가야 「아직 있었냐 너」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힛키, 나왔다」
히키가야 「어. 빨리 자라고 했을 텐데」
코마치(유이가하마) 「에헤헤, 어쩐지 텔레비전 봤더니 잠이 깨서」
코마치(유이가하마) (목욕 마치고 나온 힛키다..)
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적당히 자라」
히키가야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면 고생할 거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자, 힛키도 함께 텔레비전 보자」
히키가야 「됐다고 나는.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보자―」
코마치(유이가하마) 「저기, 오빠. 옆에 앉으면?」
히키가야(윽……)
히키가야(어째선지 지금 이 녀석에게 오빠라는 말을 들으면 거절할 수 없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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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가야 「알았다. 다만, 이 프로만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 「해냈다―!」
히키가야 「……」지이
코마치(유이가하마) 「왜, 왜 그래 힛키? 그렇게 보면, 부끄럽고!」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이지?」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런데……아직 믿어지지 않는 거야?」
히키가야 「아니, 어쩐지……지금의 너, 평상시의 유이가하마와 다른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그런가―?」
히키가야 「기분 탓일지도」
히키가야(타인의 몸으로 타인의 집에 머문다. 이상하지 않은 게 이상한가……)
1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그래서, 잠들어 버린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 새근
히키가야 「하아, 방으로 데려 갈까……」영차
코마치(유이가하마)「우응……」새근
히키가야 「잠자는 얼굴만 보면……이 코마치가 유이가하마라는 생각이 들진 않다만」
히키가야(몇 번이나 본 코마치의 잠자는 얼굴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히키가야(……위험, 생각보다 무겁다)
히키가야(애니메이션이라면 여기서, 깃털같이 가볍다! 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히키가야(허약한 내가 자고 있는 중3 여자를 옮기는 것은 확실히 어렵다)
히키가야 「어쩔 수 없구만……어이, 유이가하마-일어나라―」흔들흔들
코마치(유이가하마) 「응응……?」
1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부탁해 일어나 달라고 이제 무리다」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
히키가야 「일어났구나. 자 스스로 걸어 주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꼬옥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 「에헤헤. 방까지 옮겨줘」
히키가야 「아니, 스스로」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 안돼?」
히키가야 「……하하, 알았다! 오빠의 저력이란 녀석을 보여 주마!」
히키가야 「헉―……헉―……이, 이제 무리……」
코마치(유이가하마) 「고마워 오빠」
히키가야 「……」후
히키가야 「역시, 이상해, 유이가하마」
1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럴까나……? 그렇지만 어째선지 이러고 있으면 편해, 기분이 좋고……」
코마치(유이가하마) 「후와……미안해, 힛키……어쩐지, 대단히, 졸려서……zZZ」
히키가야 「……혹시, 오랫동안 바뀐 채로 있는다면 좋지 않을지도」
히키가야 「내일이라도 원래대로 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는데」
히키가야 「그럼, 나도 잔다--」꽉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 「……」새근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놓아 줘」
코마치(유이가하마) 「……」새근
히키가야 「큭, 안 빠져……어이 일어나라 유이가하마」 흔들흔들
히키가야 「……여기서 자야 하나」
1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후와……아침?」
코마치(유이가하마) 「어라, 여기는……」두리번
히키가야 「……」
코마치(유이가하마) 「히, 힛키! 어, 어째서 여기에!?」
히키가야 「응……? 아침인가……」
히키가야 「여」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아, 안녕……」
코마치(유이가하마)(어? 혹시 나, 자버려서 중요한 걸 잊은 걸까! )
코마치(유이가하마) 「어째서……힛키가, 함께……?」
히키가야 「너가 놓아 주지 않아서다」
코마치(유이가하마) 「내, 내가! 놓지 않아서, 함께 자!?」
히키가야 「진정하고 저기 거울을 보라고」
1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코마치(유이가하마) 「거울? 이라는 저거, 코마치가 비치고 있는데……아!」
히키가야 「생각난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런가. 나, 코마치짱이 되었지」
히키가야 「그러면, 나는 일단 내 방으로 가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 미안해……나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히키가야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이런 건 옛날에도 코마치덕에 자주 있었어」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런가…… 그래도, 고마워. 오빠」
히키가야 「네네」
1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그러면, 학교, 부탁할게」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맡겨줘!」
히키가야 「방과 후엔 고등학교로 와 줘. 몸을 되돌리는 실험 할 테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오케이―! 그럼 갔다 올게-!」
히키가야 「조심하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네!」
코마치(유이가하마)(평상시에, 야하로- 라고 인사하는 상대에게, 갔다 온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부끄럽고……기쁘다)
1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
왁자지껄
히키가야(그런데, 교실에 왔지만 코마치는 이미 온 건가? ) 두리번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안녕―!가 아니라, 야하로―!오빠!」
히키가야 「」
「오빠?」
「힛키가?」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해버렸다」
히키가야 「와라」
유이가하마(코마치) 「잠, 오빠? 그렇게 잡아 당기지 말고―」
1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너……」
유이가하마(코마치) 「미안해- 오빠」
히키가야 「그 오빠는, 학교에서는 금지다」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오빠는 코마치의 오빠야! 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히키가야 「부탁이니까 유이가하마의 모습으로 그런 거 말하지 말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유이씨에게 오빠라고 불리는 거 기쁘지 않아?」
히키가야 「기쁘지 않으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 「으응……자」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정말 좋아해」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 「라던가 어때? 오빠」
히키가야 「오빠 가지고 놀지마……」
20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래서, 그쪽은 어땠어? 유이씨와 밤새 함께였던 거지―?」
히키가야 「너의 몸인 유이가하마하고 뭔가 일어날 리가 없지」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그건 유이씨가 확실하게 유이씨 몸이라면, 하룻밤 있으면 무슨 일이 있다는 거지?」
히키가야 「그런 거 아니라고」
히키가야 「……너는, 비교적 보통이구나」
유이가하마(코마치) 「몸이 바뀐 거니 보통이라고 할 수는 없는 상태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래서, 유이씨, 뭔 일 있었어?」
히키가야 「뭐랄까 상태가 이상했다」
히키가야 「쓸데없이 텐션이 높았어. 아이같이 말이지」
유이가하마(코마치) 「헤―」
2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몸이 바뀐 영향이 아닐까 해서」
유이가하마(코마치) 「응―, 그렇게 말하면」
히키가야 「뭔가 있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이상한 꿈 꾸었어―. 꿈 속에서도 코마치는 유이씨였는데, 유이씨가 아이 때의 꿈을」
히키가야 「몸의 기억을 읽은 걸까?」
유이가하마(코마치) 「거기까지는 몰라. 그렇지만, 유이씨 집에서, 어째선지 모르는데도 알고 있다-같은 느낌이 어느 정도는 들었어」
히키가야 「그런가……그래도 그것만으로는 돌아가는 데 단서가 되지 않겠다만」
히키가야 「어쨌든, 방과후에 너희들 몸을 되돌리는 방법을 찾아 보자고」
유이가하마(코마치) 「네에」
히키가야 「……이제 교실에서 오빠라고 하지 마」
유이가하마(코마치) 「물론!」
2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내가 먼저 들어 갈테니. 너는 조금 있다가 들어가라」
히키가야 「……」
시끌시끌
히키가야(내가 돌아와도 반응이 없다……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구나)
히키가야(평상시에도 그랬으니, 조금 전 것도 그런 건가)
히키가야(어떻게든, 클래스메이트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하는 변태라는 오명은 면했나……)이런이런
히키가야(앞으로 방과후까지, 아무 일도 없으면 좋겠는데……)
토츠카 「안녕, 하치만……」
히키가야 「응? 아, 안녕 토츠카」
히키가야(어쩐지 안색이 어두운데. 그런 토츠카도 귀엽지만)
토츠카 「저기, 조금 전 유이가하마씨가 하치만을 오빠라고 부르던데……」
히키가야 「아, 아……들은 건가」
토츠카 「응……정확히 교실에 들어 왔을 때였어」
토츠카 「그래서, 하치만은……그러한 취미야?」
2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
토츠카 「남자 중엔 여자에게 오빠라고 불리고 싶다는 사람도 있지만……하치만도 그런가 해서」
히키가야 「오해다. 조금 전에 것은 유이가하마의 잠꼬대다.」
토츠카 「에, 그렇지만 그렇게 들리지 않았는데」
히키가야 「어쨌든, 조금 전 것은 내가 말하게 한 것은 아니라고, 애초에 나에게는 리얼 여동생이 있으니까」
토츠카 「그런가」
유이가하마(코마치) 「왔어―」
「아, 유이 어서와―」
「그래서, 조금 전 건 뭐야?」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조금 전 거라니?」
「있잖아, 히키오를 오빠라고 불렀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아하하. 무심코 평소 버릇이……」
히키가야 「」
2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펴, 평소에? 평소에도 그렇게 부른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아! 아니야 그런게 아니라! 조금 전은……잠깐 졸려서!」
유이가하마(코마치) 「거기에 있지……힛키는 오빠 같고?」
「에에―?그래?」
히키가야(……이미 변명은 무리이다)
토츠카 「왜? 하치만?」
히키가야 「아무것도 아니야……」
토츠카 「……기운 내, 그, 오빠」
히키가야 「!」벌떡
토츠카 「에, 에헤헤. 기운 난 거야?」
히키가야 「났다. 엄청나게」
토츠카 「그래. 다행이다」
「아, 히키가야는 역시……」
2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유이가하마(코마치) 「오, 힛키!」
유이가하마(코마치) 「오, 힛키, 공부 가르쳐 줘!」
유이가하마(코마치) 「오, 힛키, 점심 함께 먹자―」 (역주 : 오빠라고 부르려다 만 겁니다. )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 부활 가자―!」
히키가야 「너, 나에게 너무 자주 온다고」
히키가야 「분명하게 말해서 모두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에에―. 어쩔 수 없잖아. 왜냐하면……불안한 걸」
히키가야 「하아~…… 돌아온 뒤의 유이가하마가 큰 일이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런가. 그렇다면, 클래스에서 유이씨와 러브 러브 해도 문제 없겠네」
히키가야 「어째서 나와 유이가하마가 러브 러브냐고. 게다가 사람 많은 교실에서 왜」
2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그새 부실에 도착했구나」
히키가야 「여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야하로―!」
유키노시타 「……어서와, 두 사람 모두」
히키가야 「어이 유키노시타. 조금 들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
유키노시타 「아니!」
히키가야 「하?」
유이가하마(코마치) 「유키노씨?」
유키노시타 「아, 미안해……그래도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알고 있어」
히키가야 「에, 언제 안 거냐」
유키노시타 「미안해. 조금 전 이야기를 들어 버린 데다가…… 거기에 점심 때 우연히 두 사람을 보고……곧바로 알았어……」
히키가야 「조금 전? 그런가, 과연 유키노시타. 본 것만으로 알고 있었다니」
유키노시타 「나로서는, 유이가하마씨의 상대가 당신이라니, 전혀 추천할 수 없다만……오히려 금방 헤어지는 것을 권하고 싶지만, 일단 말해요. 축하해」
히키가야 「기다려. 무슨 말이냐」
유키노시타 「두 명이 사귀기 시작해서……러, 러브 러브라고」
2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너 착각 너무 심하다고」
유키노시타 「그럴까나…… 그래도, 두 사람이 평소보다도 친밀하다고 하는 것은 틀림없다만」
히키가야 「그거야, 지금 유이가하마의 내용물은 여동생이니까」
유키노시타 「여동생?」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래요! 그치, 오빠」
유키노시타 「오빠!」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당신, 변태라고는 생각했었지만……」
유키노시타 「실제 여동생인 코마치씨가 있으면서, 다른 여자에게까지 오빠라고 부르게 하는 초변태였다니……」
히키가야 「그러니까 그것은 큰 착각이라니까!」
2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유이가하마(코마치) 「자, 자, 자」
유이가하마(코마치) 「유키노씨. 조금 침착해 주세요. 지금부터 설명할 테니까」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
유이가하마(코마치) 「복잡해지니까, 오빠는 입다물고 있어―」
히키가야 「어」큭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래서, 실은……」
유키노시타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렇습니다―」
유키노시타 「그래……」지이
유키노시타 「어떻게 하면 좋을까나……역시, 바뀌었을 때와 같은 상황을 재현해야……」
히키가야 「……너무 갑자기 믿는 거 아냐?」
유키노시타 「그녀들이 그렇게 시시한 거짓말한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으니까……그렇다면 진실이라고 하는 것」
유키노시타 「혹시, 당신은 바로 믿지 않아서?」
히키가야 「큭……그거야 뭐」
유키노시타 「역시」후훗
3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너 조금 전 나의 이야기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잖아」
유키노시타 「아라, 당신은 자신이 유이가하마씨들과 같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자만하는 걸까나?」
히키가야 「됐어」
유키노시타 「그럼, 이야기를 되돌려서」
유키노시타 「어쨌든, 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 되는구나. 코마치씨가 되어 있는 유이가하마씨는?」
히키가야 「학교 끝나자마자 오기로 했어」
유키노시타 「그래. 그럼, 기다립시다」
히키가야 「유키노시타.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는데」
유키노시타 「뭘 까나? 아라, 큰일났네」
히키가야 「뭐가」
유키노시타 「당신이 성희롱을 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한 녹음기를 준비하지 않았구나」
히키가야 「진지한 이야기라고!」
380: >>1입니다 2013/10/02 12:59:21 ID:n+A2DudT0
유키노시타 「어떠한 이야기일까나」
히키가야 「 실은……」
유키노시타 「두 사람의 마음이 몸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일까」
히키가야 「아아. 유이가하마는 특히 이상했어. 빨리 되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키노시타 「그렇네. 그렇지만, 그 되돌리는 방법을 모르지만」
히키가야 「……」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코마치) 「……늦네 유이씨」
히키가야 「그렇구나. 뭐, 여기 안 온다면 집으로 라도 가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럼, 심심풀이로 게임이라도 하자! 여기, 트럼프!」
히키가야 「너 말이지……너희들 일로 심각한데… 」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하자―, 저기 오빠―」
유키노시타 「……」
히키가야 「어, 어이 너무 달라 붙지마」
3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유이가하마(코마치) 「어라? 오빠 움찔 했지? 유이씨 몸에 두근두근 하는 거지?」
히키가야 「너의 몸이 아니니까 자중 하라고. 그리고, 유이가하마의 몸으로 그 말투는 그만두어라」
유이가하마(코마치) 「어라, 야한 상상이라도 한 걸까, 오빠」
유키노시타 「코마치씨, 본의가 아니겠지만, 히키가야군이 말하는 대로야. 내용은 히키가야군의 여동생이라고 해도, 그 몸은 유이가하마씨의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와 같이 대하다간, 언제 그 육욕에 빠진 남자의 얼마 있지도 않은 얇은 이성이 날아가 버릴테니까」
히키가야 「사람을 발정난 원숭이같이 말하지 마. 아싸인 내가 그런 리얼충같은 흉내를 낼 리가 없겠지」
유키노시타 「아라, 조금 전 내용이 여동생인 걸 알고 있는데도, 발정하던 당신이 할 말은 아니구나」
히키가야 「안 했다고」
3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럼 두 사람 모두, 그런 것보다 게임을 시작합시다. 무엇이 좋습니까? 역시, 도둑 잡기부터 합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 「코마치의 승리―!」
히키가야 「큭, 한 번 더다.」
유이가하마(코마치) 「몇 번을 해도 오빠에게는 지지 않는다구」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뭐랄까……몹시 있기 불편해……)
유키노시타(그렇다 치더라도, 코마치씨 조금 텐션이 높은 것 같고……안색도 마음 탓인지 상기된 것 같아 보이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가 생각하는 건 코마치 알고 있다고-. 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을지도」
유키노시타(역시, 히키가야군이 말한 대로, 유이가하마씨와 같은 증상이 있는 걸까나……)
유키노시타 「늦네, 유이가하마씨」
3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그렇구나. 조금 전 전화도 메일도 해 보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렇다는 건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아닙니까」
유키노시타 「그렇네……」
히키가야 「난 집에 돌아간다. 혹시 유이가하마가 있을지도 모르고」
히키가야 「나중에 연락하자고」
유키노시타 「그렇게 해야겠네. 유감이지만, 유이가하마씨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 「벌써 해산인가―」
히키가야 「너는 유이가하마 역할 부탁한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 「네 네! 맡겨줘 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 「자……」꼬옥
히키가야 「……에」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코마치) 「내일 봐! 오빠!」
4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뭐야 저 녀석」
유키노시타 「당신이 말한 유이가마씨의 이상한 언동……코마치씨도 그렇지 않을까」
히키가야 「그럴까나. 그러니까 빨리 되돌려야겠지……인데 말이지, 어디에 있는 거냐고, 유이가하마는」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씨, 부탁해」
히키가야 「……뭐, 어떻게든 해 봐야지」
유이가하마(코마치) 「하아……어쩌지……」
유이가하마(코마치)(약간 오빠에게 유이씨를 의식시킬 뿐이었는데……)
유이가하마(코마치)(이 몸으로 오빠와 있으면……가슴이 두근두근거려)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 도와줘……그렇지 않으면 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 「멈출 수 없게 되어버려……」
4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끼잉
히키가야 「구두는 있다」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 돌아온 거야―?」
씨~잉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어디 있어?」
히키가야(코마치 방에 있는 건가? )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똑똑
「아……힛키, 어서 와……」
히키가야 「너, 어째서 오지 않은 거냐? 무슨 일 있었어?」
「미안해……어째선지 나른해서……」
히키가야(목소리도 기운 없고)
히키가야 「들어 갈게」끼익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코마치(유이가하마) 「어서 와……힛키」
히키가야 「괜찮아? 괴로운 것 같은데」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자고 나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히키가야 「열은?」
코마치(유이가하마) 「조금, 있지만……조금 전 약 먹었고」
히키가야 「알았다. 어쩔 수 없지. 푹 쉬어」
코마치(유이가하마) 「미안해……힛키」
히키가야 「뭐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소중한 코마치의 몸인데……」
히키가야 「신경 쓰지마. 피로가 쌓인 거겠지」
코마치(유이가하마) 「미안해……미안해……이렇게 되어서……우우」울먹울먹
4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라」
코마치(유이가하마) 「」움찔
코마치(유이가하마) 「히, 히히히힛키!?」
히키가야 「느긋하게 쉬고 나아야지」쓰담쓰담
히키가야 「……(이런, 무심코 머리 쓰담거렸어)」
코마치(유이가하마) 「……고마워(오빠) 중얼」
히키가야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럼 나 조금 잘게」
히키가야 「알았어」
히키가야 「이렇게 되었어」
유키노시타 「그래……열이. 알았어. 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씨, 부탁할게」
히키가야 「어어」
455: 没ネタ 2013/10/02 15:56:44 ID:n+A2DudT0
유키노시타(빨리, 나았으면 좋겠지만)
뚜르르르
유키노시타 「아라. 유이가하마씨……? 아, 코마치씨였던가 」
유키노시타 「네, 유키노시타이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유키노씨입니까!? 조금 전 오빠에게서 전화를 받아서」
유키노시타 「에에, 바로 지금 나도 들었으니」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그게, 유이씨의 열 말이지만, 아마」
유이가하마(코마치) 「그게 없을까 하고……」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그건……」
유이가하마(코마치) 「그겁니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에게 맡겨 둘 수 없겠네」
유이가하마(코마치) 「일단, 어느 정도는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4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코마치(유이가하마) 「……?」
히키가야 「응? 미안, 일으킨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타올……?」
히키가야 「아. 그렇지만, 열은 많이 내린 것 같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응……힛키의 손, 차갑고 기분 좋아……」
히키가야(내용은 유이가하마이지만 이것은 코마치. 내용은 유이가하마이지만 이것은 코마치. 내용은 유이가하마이지만 이것은 코마치)
히키가야 「밥 먹을 수 있겠어? 죽 가져 올게」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그럼, 부탁해」
히키가야 「여기」
코마치(유이가하마) 「아-응」
히키가야 「하?」
코마치(유이가하마) 「아-응!」
4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하아~. 저기」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두고 히」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 다음, 다음」
히키가야 「네 네……」
코마치(유이가하마) 「아-응」
코마치(유이가하마)(행복해 ……어왕이면 쭉 이대로……)
코마치(유이가하마)(쭉 이대로라면, 여동생이라도, 힛키와 이렇게……)
코마치(유이가하마)(코마치라면, 여동생의 몸이라면……힛키도, 이렇게 상냥하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럼, 쭉, 이대로……좋지 않을까? )
히키가야 「어때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 「」팟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저기, 힛키, 다음 줘. 아-응」
4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약간 뒤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
히키가야 「어어. 열은 내린 것 같구나. 다행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응……간병해 줘서 고마워. 힛키……」
히키가야 「신경 쓰지마.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이었으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전에도……간병해 주었고……」
히키가야 「하?」
코마치(유이가하마) 「그 때도……오빠 덕분에 안심했다……」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정말 좋아」
히키가야 「……(이것은……)」
코마치(유이가하마) 「이제 잘게 오빠……」
히키가야 「아, 아아」
5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 「……」꾸벅꾸벅
똑똑
히키가야 「」움찔
히키가야 「응? 아침인가……?」
히키가야 「6시지나고…… 그렇지, 한 번 더 유이가하마의 타올을 교환하려다가, 잠든 건가」
똑똑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인가?」
끼익
코마치(유이가하마) 「안녕, 오빠」
히키가야 「아. 좋아진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오빠 덕분에」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어떻게 된 거야? 오빠라니. 또 놀리는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별로 그렇지 않지만……있잖아, 밖에서 힛키라고 부르지 않기 위한 연습이니까」
히키가야(어제는 마음까지 코마치로 물든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유이가하마로서의 자각은 분명하게 있는 건가)
5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 「그런가. 그럼 괜찮지만」
히키가야 「그렇다고 해도 벌써 아침인가. 잔 것 같지 않는데」
히키가야 「깨었으니 난 샤워라도」
코마치(유이가하마) 「저, 오빠 부탁이 있는데……」
히키가야 「? 무슨 일인데?」
코마치(유이가하마) 「어제……땀범벅이었던 데다가. 어제 오늘이라, 샤워는 어떨까 하고」
히키가야 「그래서?」
코마치(유이가하마) 「대체로 닦을 수 있었지만, 등은 아직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잘 닦을 수 없어서……」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러니까 오빠가……닦아 주었으면?」
히키가야 「」
63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하, 일순간 기절했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왜 그래, 오빠」
히키가야 「아니」
히키가야(진정하자. 쿨해져야 한다. 별로 내용이 유이가하마라도 몸은 코마치니까, 허둥대는 건 이상하다)
히키가야(라는 거지만 내용은 유이가하마다. 좋다, 거절하자)
히키가야 「아니, 그것은--」
코마치(유이가하마) 「……」스윽
히키가야(벗는 거냐! 나 아직 대답하지도 않았는데……)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 빨리……」
히키가야 「, 」
히키가야(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다……무심이다. 무심하게 닦자)
히키가야(휩쓸리지 말자. 나라면 가능할 것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상냥하게 해줘……오빠」
히키가야 「알았다」
히키가야(왜 일부러 일부만 들으면 착각 할 것 같은 대사만 말하는 거냐고……)
6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그래도, 오빠를 얕보지 마라. 이제 와서 코마치의 등으로 발정할 오빠가 아니다)
히키가야(오빠라고 불려지는 것도 이렇게 되면 오히려 고맙다. 그래, 지금 눈앞에 있는 건 코마치)
히키가야(틀림없이 코마치. 진짜 코마치.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다)
히키가야(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슥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
히키가야 「」 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 「윽」
히키가야(어째서 갑자기 돌아 보는 건데……덕분에 힘이 들어가 버렸다……)
히키가야 「미안 ……」
코마치(유이가하마) 「아파……힛키」울먹
히키가야(나의 여동생이 이렇게 에로할 리가 없다)
히키가야(에, 뭐야 이건. 외형은 코마치인데, 어쩐지 묘하게 에로 합니다만)
6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코마치(유이가하마) 「정말. 다음은 살살」
히키가야 「네……」
히키가야 「자」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히키가야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응……좋아……거기」
히키가야(무심. 무심)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 「아……응응……」
히키가야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힛키……거기, 좀 더 강하게……」
히키가야(는 할 수 있겠냐!! )
히키가야 「어이. 이상한 소리 내지 마」
코마치(유이가하마) 「미안해, 그렇지만 무심코 나와 버려서……」
6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이렇게 되면)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그렇게 살짝」
히키가야 「네, 마지막. 그러면, 나는 샤워하러 가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응. 고마워 오빠」
히키가야(또 오빠인가)
히키가야 「그러면」
히키가야 「……이 아침 식사, 너가 만든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응. 이미 나았고, 어제는 오빠가 했으니까」
히키가야 「그런가……」
히키가야 「……잘 먹겠습니다」
히키가야(병 나은지 얼마 안 된 데다가, 과연 나라도, 이것을 모 신문사 직원이 새댁의 손요리를 헐뜯는 것 같이 할 수는 없잖아……)
6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 「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왜?」
히키가야 「보통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그 말투는 조금 심하다!」
히키가야 「아니, 이것은 경이적인 일인데. 마치, 평소 코마치가 만든 것처럼……」
히키가야 「……너, 요리할 때 뭔가 위화감 있었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응―, 별로?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였고」
히키가야 「유이가하마가 자연스럽게 요리를……?」
히키가야(이것도 바뀐 거 영향인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맛있어! 나도 실은 요리 잘 할지도!」
히키가야 「하하하……(그건 아냐)」
7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자, 오늘은 학교가 끝나면 집에서 기다리라고」
히키가야 「두 사람을 데려 올 테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오케―」
히키가야 「나은지 얼마 안되었으니 무리하지 말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고마워」
히키가야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걱정해 줘서 고마워 오빠///」
코마치(유이가하마) 「갔다 올게!」
히키가야 「어, 어어. 차 조심해라―」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야하로―!힛키!」
히키가야 「여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어라? 모처럼 사랑하는 여동, 이 아니라 내가 아침 인사를 하는데 왜 기운이 없어?」
히키가야 「너……그러니까 이런 거 교실에서는 그만 두라고」소근
7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 「괜찮아, 오빠. 어제 일로, 다른 사람들도 아 역시라는 거 같아」
히키가야 「무엇이 역시야……는 너, 유이가하마의 친구와는 평소처럼 있는 거냐고」
유이가하마(코마치) 「그거라면 돌아왔을 때 유이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되니까 평소대로 하고 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나야 능숙하니까―」
히키가야 「그런가」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그래서 어땠어? 내 몸이라고 해야 할지, 유이씨의 컨디션」
히키가야 「이제 좋아졌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확실히 간병 해 주었어? 잘 했다면 호감도가 팍 상승 한다고―」
히키가야 「그 정도는 보통으로도 한다고. 호감도는 모르겠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 「에―……어땠는데」
히키가야 「그냥 간병이지. 타올 갈아 주거나, 죽 만든다던가」
7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 「죽, 오빠가 만들었구나」
히키가야 「그거야 나밖에 없었으니까. 게다가, 유이가하마에게 요리 시키느니, 내가 하는 게 낫고」
히키가야 「그저께 밤도, 어제 아침도 내가 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그렇구나―. 흥」
히키가야 「……왜 그래? 너」
유이가하마(코마치) 「에? 아, 응, 아무 것도―」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래서, 간병은 그것뿐? 좀 더 다른 이벤트 같은 건 없었어?」
히키가야 「하하……있을 리가 없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 「코마치는 오빠가 거짓말 해도 금방 안다고?」
히키가야 「나머지는 땀을 좀 닦아 냈을 뿐이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 「땀……그 거」
히키가야 「어이 선생님 왔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응. 자리로 갈게」
7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자리 앉아- 출석 부른다―」
유이가하마(코마치) 「……」
시끌시끌
유이가하마(코마치)(……어째선지 답답하다.)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와 유이씨가 사이 좋게 지내고 있는 것은 좋은 건데)
유이가하마(코마치)(그 두 사람을 떠올리면……몹시 답답하다……)
유이가하마(코마치)(……사실이라면, 그렇게 오빠에게 간병 받는 것은, 나 아니었을까? )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가 죽 만들어 주는 것도 수건 갈아주는 것도, 내가 아니었을까)
유이가하마(코마치)(내 몸으로 오빠와 희희낙낙 하는 거야, 유이씨……)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럼 지금의 나도 힛키와……여동생은 할 수 없는, 이 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걸 하면……)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왜 그래―?」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네!」
7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
유이가하마(코마치) 「저기, 힛키」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 아까 수업」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 점심 먹자―」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럼, 부활 가자 힛키」
히키가야 「그러니까 너 너무 달라 붙는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에에―. 귀여운 여동생이 다른 사람의 몸이라 불안 한데, 단 한 사람뿐인 의지할 수 있는 오빠에게 말을 걸면 안 돼―?」
히키가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자중하라고」
히키가야 「거기에 너. 유이가하마의 교우 관계는 문제 없다고 했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렇지만, 결국 유이씨의 친구이고……이야기 하다가 이상한 말이 나오면 곤란하고」
유이가하마(코마치) 「거기에 힛키……조금 전의 말투는」 꼬옥
히키가야 「어, 어이 갑자기 왜 그래?」
7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 「……」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 「……」
히키가야 「……너, 정말 코마치인가?」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렇게 말하면…… 멈출 수 없게 되어 버려」꼬옥
히키가야 「에…… 여기는」
유이가하마(코마치) 「사람 별로 없는 곳이야」
유이가하마(코마치) 「조금 전 말했지.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면……」꼬옥
유이가하마(코마치) 「이런 거 해도 돼……?」
히키가야 「」
히키가야 「그, 그런 뜻이 아니잖아. 놓아 줘」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으응, 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 「도와줘……」
7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 「아하하, 지금 나 이상하다는 거 나 자신도 아는 걸」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무서워. 코마치, 점점 코마치가 아니게 되어 버릴 거 같아」
유이가하마(코마치) 「코마치, 몰라야 하는데, 유이씨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내가 어땠는지 생각이 안나. 전부터 유이씨인 것 같은 기분도 들어」
히키가야 「괜찮아. 그러니 진정해 코마치」
(역주 : 원문은 괜찮아. 정신차려 코마치 - 大丈夫だ。気をしっかり持て、小町 )
유이가하마(코마치) 「거기에……오빠와 함께 있으면, 정말 두근두근 해서……」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에 대한 거, 코마치 정말 좋아하지만, 다른 의미로 정말 좋아하게 되어버려……」
유이가하마(코마치) 「이대로는, 나,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려……」
유이가하마(코마치) 「쭉 이대로도 좋다고 생각해버려」
히키가야 「알았다. 오늘이야말로 원래대로 되돌릴 테니까, 조금 진정해」
7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
히키가야 「진정 되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이대로……」
히키가야(아, 안 됐어……! )
히라츠카 「너희들 뭐 하는 거냐」
유이가하마(코마치) 「선생님……」
히키가야(사, 살았다)
히라츠카 「신성한 학교에서 뭘 희희낙낙 거리고 있는 거냐―!!!」
히키가야 「아니, 다르다고요」
히키가야 「유이가하마가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저에게 약간 기댄 거라고요.」
히키가야 「라고 하는 것으로 오늘 봉사부 활동은 쉬고 돌아가겠습니다, 그러면」
히라츠카 「어이, 기다려!! 라고 해도, 가 버렸는지……」
히라츠카 「큭, 히키가야가 나 이외의 여자와 희희낙낙 하다니……」
782: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2013/10/03 06:45:39 ID:UYHfTRL/0
드르르륵
유키노시타 「아라, 늦지 않았어, 두 사람 모두……무언가 있었던 걸까나? 좀 이상하게 보이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 「……」
히키가야 「조금,. 그것보다도 코마치들을 빨리 되돌리지 않으면 위험하다」
유키노시타 「무엇인가 있었구나」
히키가야 「아. 유이가하마에게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가라고 했어. 우리들도, 가자」
유키노시타 「알았어. 자」
유키노시타 「무엇이 있었는지, 가는 도중 확실히 들려 줄까나」
히키가야 「서, 선처를 부탁합니다」
7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이라고 하는 것이다」
히키가야(유이가하마의 등을 닦았다던가, 코마치에게 재촉 당했다던가는 생략했지만, 뭐 좋아)
유키노시타 「과연. 정신과 몸의 기억에 혼탁이 일어나는 거 같네……」
히키가야 「그것은 원래대로 되면 나아 질려나?」
유키노시타 「정신과 몸의 기억이 일치하면 혼탁은 멈추겠지만,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억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
유키노시타 「어쨌든, 현상을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두 사람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게 되어 버릴 우려가 있어」
유키노시타 「당장이라도 되돌리지 않으면 위험해」
히키가야 「그런가……」
유이가하마(코마치) 「……」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저기 그게. 그, 말하다 보면, 유이씨같이 되어 버려서」
유이가하마(코마치) 「무서워서……」
히키가야 「알았다. 무리하게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7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도착했다」
히키가야(유이가하마는, 이미 온 건가) 끼익
유키노시타 「실례합니다」
유이가하마(코마치) 「실례합―, 이 아니라, 다녀 왔습니다!」
히키가야 「……어서와, 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고마워」
히키가야 「그럼. 어이, 유이가하마-」
「네」
코마치(유이가하마) 「어서 와- 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7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키노시타 「안녕, 유이가하마씨」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두 사람 모두 왔네―. 오래만, 유키농 」
유키노시타 「에. 오래간만이구나」
유이가하마(코마치) 「……」
코마치(유이가하마) 「미안해, 코마치……어제 가지 않아서……거기에, 소중한 코마치의 몸인데, 아파 버려서」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아니요. 그것은 유이씨 탓이 아니고―」
히키가야 「일단 들어가자」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들어와 들어와」
유키노시타 「그러면, 실례해요」
유이가하마(코마치) 「(사실은 코마치의 집인데……)」
유키노시타 「이 변태」
히키가야 「갑자기 뭡니까 유키노시타씨.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8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d9gD2T9k0
유키노시타 「당신, 역시 유이가하마씨에게도 오빠라고 부르게 하고 있었잖아 」
히키가야 「어랍쇼―? 여기 오면서 유이가하마 상태가 이상하다는 거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
유키노시타 「아라, 그랬나」
유이가하마(코마치) 「……」안절부절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 화장실이라면 지금--」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씨의 몸을 성희롱 하는 것은 그만둬」
히키가야 「성희롱아니라고. 나는 코마치를 생각한 거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 「아하하, 고마워 오빠……그래도 그런 게 아니라」
유이가하마(코마치) 「코마치 어쩐지 자기 집에 돌아온 것 같지 않아서……」
히키가야 「코마치……」
유키노시타 「코마치씨……」
코마치(유이가하마) 「여기 차―」
유이가하마(코마치) 「……」지이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 무슨 일?」
8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d9gD2T9k0
히키가야 「아니, 아무 것도」
유키노시타 「고마워, 유이가하마씨……상당히, 히키가야군 집에 익숙해 진 거 같은데」
유이가하마(코마치) 「!」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응, 그렇네―. 어쩐지 쭉 여기에 있다 보니 진정 되어서―」
유이가하마(코마치) 「……」
유키노시타 「그래……」
히키가야 「……그런 것 보다 빨리 두 명을 되돌리는 방법 생각하자고」
유키노시타 「그렇네. 그럼 우선, 바뀌었을 때의 상황을 정리하고 싶지만」
8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8854hzua0
코마치(유이가하마) 「이렇게 된 것이지만」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가 히키가야군의 집에게 방문했고, 코마치씨가 현관의 문을 열려고 하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현관 앞에 있었던 유이가하마씨와 충돌했다라고 하는 것일까」
유이가하마(코마치) 「네. 그렇습니다―」
히키가야 「부딪친 것만으로 바뀌었다니 진짜냐고. 그러면 세상에 바뀐 녀석이 넘쳐야 하잖아」
유키노시타 「부딪친 것은 계기인 것 뿐이고, 그 밖에 원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유키노시타 「우선 상황을 재현 해 보자. 다만 부딪친 것 만으로는 돌아 오지 않은 것은 확인된 것인지?」
코마치(유이가하마) 「응, 그래―」
유키노시타 「돌아오지 않네……」
코마치(유이가하마) 「또 굴러야 하는 거야―……」
9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상황을 재현해도 안 되면……그 밖에 다른 걸 눈치 채진 않았는지」
유이가하마(코마치) 「아니, 그 밖에는―……」
코마치(유이가하마) 「……」
코마치(유이가하마) 「저기, 이제 오늘은 그만두면 안 될까?」
히키가야 「하? 무슨 말 하는 거냐고 너」
유키노시타 「그것은 추천할 수 없겠구나. 조금 전에도 설명했지만, 당신들은 지금 기억의 혼탁이 일어나고 있어. 가능하면 빠르게 되돌릴 필요가 있어」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렇지만 안 되고……」
코마치(유이가하마) 「혹시, 자연스럽게 돌아갈지도?」
히키가야 「그런 보증이 없다고」
히키가야 「만약 그래서 손을 쓸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하려고? 너는 쭉 이대로 있고 싶어?」
코마치(유이가하마) 「벼, 별로 그런 생각은……」
히키가야 「나는 이대로는 싫다. 코마치를 되돌려 주고 싶기 때문에」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9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키노시타 「나도 히키가야군에게 찬성이야」
유키노시타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온다는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제대로 판명된 것도 아니고」
유키노시타 「뭔가 알아챌 때까지 계속해야겠네」
코마치(유이가하마) 「유키농까지……」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렇지만, 이만큼이나 시험했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 「아, 저, 오늘은 확실히 이미 늦었으니 또 내일이라도……」허둥지둥
히키가야 「아니, 안 돼. 나는 너를 오늘 되돌려 주기로 약속 했어」
히키가야 「……이것은 단순한 추측이지만. 유이가하마 너」
코마치(유이가하마) 「뭐, 뭐야 힛키」
히키가야 「진지하게 원래대로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은 거 아냐? 그래서 안 되는 거 아닌지?」
9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 「그, 그렇지 않아! 대체로, 그런 거하고 돌아가는 거하고 관계도 없고」
히키가야 「없을지도 모르고, 있을 지도 모르지. 마음이 바뀐 다는 거 자체가 보통 있을 수 없는 거니까.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히키가야 「어때, 유이가하마」
유키노시타 「이제 그만둬, 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래. 오빠, 그렇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히키가야 「원인이 이 녀석 마음가짐 때문일지도 모르니까 확실히 확인할 필요는 있겠지」
코마치(유이가하마) 「……너무해」
코마치(유이가하마) 「너무해! 힛키 바보! 언제나 언제나……나의 기분은……」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렇네. 좋은 걸, 이대로도」
히키가야 「뭐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러면, 내가 쭉 힛키의 여동생인걸!」
히키가야 「기-」
유키노시타 「침착해 몇 번이나 말하는 거니」
히키가야 「놓으라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지금은 안 돼. 당신도 유이가하마씨도, 흥분하고 있으니까 진정할 때까지」
9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키노시타 「코마치씨와 같이, 유이가하마씨도, 기억이 혼탁 되어 있으니까」
유키노시타 「좀 더 생각하고 언동을 자제해」
히키가야 「……미안. 무심코」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
히키가야 「미안, 코마치. 이렇게 되면, 오늘은 무리일 거 같아」
유이가하마(코마치) 「으응, 괜찮아. 오빠가 어떻게든 해 줄 테니까」
히키가야 「하하, 그렇게 의지해도, 나 대단하지도 않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렇지 않아……오빠는 나의 최고의 오빠야……,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최고일지도」
히키가야 「오랜만에 들었네 그게」
유이가하마(코마치) 「어라, 오늘 말하지 않았나」
히키가야 「아아」
유키노시타 「코마치씨. 자, 슬슬 돌아갈게.」
유이가하마(코마치) 「네. 아, 잠깐 오빠와 둘만 있고 싶은데요.」
유키노시타 「……알았어. 그럼, 천천히 가면서 기다릴 테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 「네, 감사합니다」
9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어째서 일부러 둘만」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꼬옥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 「힛키, 알아? 나, 몹시 두근두근 하고 있어……」
히키가야 「무, 뭐가……」
유이가하마(코마치) 「……이 몸이 되고 나서, 코마치, 오빠 곁에 있으면, 쭉 이 두근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이게 유이씨의 기분. 알겠어 오빠?」
히키가야 「……기억의 혼탁 때문에 그런 걸지도」
히키가야 「여동생의 감각인데 그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유이가하마의 몸이 놀라는 거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 「다른 걸. 그런 거 아닌 걸. 어째서 받아 주지 않는 거야? 그러니까 반드시, 이렇게 된 게 아닐까」
유이가하마(코마치) 「이 두근두근 거리는 거 싫지 않아. 오히려, 쭉……그래서, 코마치도 조금 생각해버렸어. 이대로도 좋지 않을까 하고」
히키가야 「너……」
9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러면, 여동생이면 못하는 거 오빠에게 할 수 있겠지? 유이씨의 몸이라면 오빠와 사귈 수 있을지도」
히키가야 「그것은 무리다」
유이가하마(코마치) 「우와, 그렇게 잘라서―」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렇지만, 조금은 그렇게 생각해 버렸어. 아마 반드시 유이씨도」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 「오빠가 그런 식으로 대하니까 더욱 여동생인 채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 일거야, 유이씨」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러니까, 유이씨에게 분명하게 대답해 줘. 그러면 반드시 돌아갈 거야」
유이가하마(코마치) 「이게 코마치가 하고 싶은 말……」
유이가하마(코마치) 「그러면, 코마치 갈게. 유키노씨를 기다리게 하면 미안하니까」
히키가야 「……저기」
유이가하마(코마치) 「왜? 오빠」
히키가야 「너도, 사실은 그대로 있고 싶은 거야?」
유이가하마(코마치) 「……아니. 돌아가고 싶어」
유이가하마(코마치) 「그게, 코마치는 역시, 오빠가 오빠라서 좋아하니까. 여동생으로 있고 싶은 걸. 그 자리를,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아. 유이씨에게도」
9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이가하마(코마치)(반드시, 돌아갈 수 있겠지……이것으로)
유이가하마(코마치)(돌아가는 거겠지) 울먹
유이가하마(코마치) 「어라……눈물이」
유이가하마(코마치) 「울먹, 오빠…….」
유키노시타 「마치, 실연이라도 당한 거 같구나」
유이가하마(코마치) 「유키노씨……」
유키노시타 「늦어서 마중 나와 버렸어. 당신이, 그에게 성희롱 받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 「우우……유키노씨」
유키노시타 「그래 그래」
유이가하마(코마치) 「어째선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유키노시타 「네 네」
유키노시타(히키가야군도, 죄 많은 남자……두 명이나 울리고)
9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분명하게 대답하라고 해도……고백 받았어- 라니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히키가야(에, 뭐? 너, 나 좋아하잖아…… 같은 정신 나간 대사를 하겠냐고? )
히키가야(없다고―……어디의 자뻑남이냐고. 그런 건 어딘가의 훈남이겠지……)
히키가야(일단 좀 전의 일을 사과해야……) 똑똑
「……」
히키가야 「……」똑똑
히키가야(무시인가……)
히키가야 「아―, 유이가하마?」
히키가야 「조, 조금 전은 미안……그, 무심코」
「코마치」
히키가야 「하?」
「나 코마치라고 불러, 오빠」
9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짜증
히키가야 「……너는 유이가하마다. 코마치가 아니다」
「코마치는 코마치야!」
히키가야 「그 목소리로 그런 걸 너가 말하지 마라」
「……힛키는 정말 시스콘이네. 기분 나빠」
히키가야 「이것이 시스콘이라면, 기분 나빠 해도 상관없다. 나는 여동생 사랑하니까」
「……부러워」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힛키가 그렇게 생각하다니 코마치짱이 부러워……」
「……그렇지만, 이대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기억이 자꾸자꾸 섞이면」
「지금의 코마치가 코마치인 거지」
히키가야 「」
히키가야 「어이 열어라. 들어갈 테니」
「……좋아. 들어와, 오빠」
9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아하하, 정말 굉장해. 지금, 자꾸자꾸 옛날의 코마치를, 오빠가 생각나」
히키가야 「그것은 너의 기억이 아니야. 정신 차리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렇지 않아. 왜냐하면, 이렇게나 선명하게 생각나는걸. 거기에, 유이씨였는지도 모르겠고……」
히키가야 「너는 유이가하마다」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제 코마치야. 오빠가 사랑하고 있는 여동생이야. 아, 나도 사랑하고 있어, 오빠! 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 「왜? 오빠」
히키가야(큭, 진짜인가……어떻게 해야……)
유이가하마(코마치) 「……이 몸이 되고 나서, 코마치, 오빠 곁에 있으면, 쭉 이 두근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 「이게 유이씨의 기분. 알겠어 오빠?」
히키가야(……뭔가 생각 나 버렸는데. 에, 이거 진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흐름인 거야? -부끄러운데)
9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그렇지 오빠. 슬슬 밥을 해야지. 솜씨 발휘해서 맛있는 것 만들 테니까」
히키가야(……할 수 밖에 없어..)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 「정말, 오빠는 또-」꼬옥
히키가야 「새, 생각해 내, 유이가하마. 너 자신의 기분을」
히키가야(……죽여 줘. 누군가 나를 죽여 줘.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다고)
코마치(유이가하마) 「히…ㅅ…키―……」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후에에」
히키가야 「네 네」
9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 「미안해……미안해……나, 돌아가고 싶지 않다니……내가 힛키-의 여동생이라니, 코마치에게 심한 말을……」
히키가야 「괜찮아 괜찮아」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렇지만, 나, 나도 모르게 되어 버려서……그래서 이제 이대로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코마치(유이가하마) 「그게, 어차피 돌아가도 힛키는……나를……」
히키가야 「말해.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그렇게 엇갈려서 문제로 발전해 나가는 거지만」
히키가야 「소통은 중요하다고. 사회인의 상식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래도 나 아직 학생이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렇지만, 그래……그렇구나, 응. 확실히 말할게」
코마치(유이가하마) 「나, 나는……! 힛키를 좋아합니다! 교제해 주세요!」
9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알았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에, 좋은 거야!?」
히키가야 「아니 이거 OK란 의미가 아니니까. 이해했다는 거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에에―!?확실히 대답해 줘 힛키!」
히키가야 「……지금은 대답하고 싶지 않다. 원래대로 되면 말할 거다」
코마치(유이가하마) 「그건 치사 하잖아!?」
히키가야 「치사하지 않아. 대답 여하에 따라서 너 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르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그 거 돌아가고 싶지 않게 하는 대답인 거야!!」
히키가야 「글쎄 어떨까―」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 심술쟁이. 헤타레」
히키가야 「뭐라고 하든 나는 확실히 원래대로 되면 대답한다고 했다」
히키가야 「안 한다고는 안 했어. 랄까 고백하면 바로 대답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
히키가야 「마음대로 고백한 거에 단지 조건을 붙인 거뿐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 「구두쇠!」
9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네. 그러니, 대답을 듣고 싶으면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 주세요」
코마치(유이가하마) 「우갸―!돌아 갈꺼야! 금방!」삐삐삐
코마치(유이가하마) 「아, 코마치짱? 잠깐 여기로 와줘! 지금이라면 원래대로 될 거란 생각이 드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짱들도 곧 온다고」
히키가야 「응」
코마치(유이가하마) 「약속……잊지 말아줘. 대답해 주지 않으면……이번에는 바뀌지 않아도 여동생으로서 눌러 앉을 거니까」
히키가야 「네 네. 뭐, 기대하라고」
히키가야(……-진짜 어쩐다)
히키가야(되돌리기 위한 핑계였지, 뒤는 생각도 안 했다.)
히키가야 「……」
히키가야(뭐, 어쩔 수 없나)
997: 아, 이것 무리이다 2013/10/03 17:41:33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럼, 갈게!」
유이가하마(코마치) 「네!」
스윽
쿵
유이가하마? 「아파―……」
코마치? 「아파파……」
히키가야 「어, 어이. 어때. 돌아왔어?」
코마치 「후에―, 오빠 아파―」
유이가하마 「아- 정말. 이렇게 몇 번이나 부딪쳐서 자국 남아 버리면 어떡해! 힛키 책임져!」
유키노시타 「아무래도, 돌아온듯해」
유이가하마 「네!」
코마치 「정말이다- 돌아왔어―!」
유이가하마 「됐어 코마치짱!」
코마치 「됐습니다―」
히키가야 「간신히인가……, 진짜 지쳤다……」
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자 겨우 이것으로」
유이가하마 「그 전에 대답해」
히키가야 「아니, 내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응. 모처럼 돌아왔고, 지금의 행복을 만끽하자고」
유이가하마 「나, 나는 그렇게 용기 내서 고백했는데! 돌아오면 대답해 준다고 해서 돌아왔으니까!」
히키가야 「나왔어, 여자들의 ‘이치’. 자신이 그 만큼 괴로워했다느니, 이런 수고를 하면 보답 받아야 한다느니」
히키가야 「사회는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야」
유이가하마 「됐으니까! 대··답·해!」
코마치 「오빠 얼버무리는 거 이제 무리야―」
유키노시타 「고백의 대답을 조건으로 하다니 정말 최악이구나. 이것으로 대답하지 않으면 만 번 죽어 마땅해」
유이가하마 「대답하지 않으면……정말 죽일 거야? 어쩐지 지금 나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히키가야 「네, 알겠습니다. 성심 성의껏 대답하겠습니다」
히키가야(위험해. 눈이 진짜야……)
39: >>17지금 방치하고 있는 스레는 없겠네요 2013/10/03 18:24:29 ID:H2DCJ3dA0
히키가야 「단지……그러니까 그, 」힐끔
유이가하마 「아……응, 그렇네」힐끔
코마치 「네 네. 방해물은 갑니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부디, 몸으로 대답한다고 유이가하마씨를 덮치지 않도록」
히키가야 「야생 동물 취급하는 것 그만두지 않겠어?」
유키노시타 「아라, 야생동물이 더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코마치 「……아, 저, 오빠」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
코마치 「오늘 중으로 되돌려 준다는 약속, 지켜 줘서 고마워」
히키가야 「신경쓰지마. 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해서다」
코마치 「아하하, 그렇네. 코마치는 여동생인 거지……」
59: >>25 맛폰의 전원이 끊어질 것 같아서 예비 전지 팩으로 바꾸었다 2013/10/03 18:32:34 ID:H2DCJ3dA0
코마치( 아직 남아있지만……그래도 이걸로 좋아) 울먹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가, 가요, 코마치씨」
코마치 「아, 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히키가야 「뭐야」
유키노시타 「이 정도 소동이 된 것은 다른 의미로는 당신의 평소 우유부단함 때문인 게 과언이 아니니까, 아니 오히려 단언할 수 있으니까」
히키가야 「아니, 그것은 과언이겠지. 랄까 거기까지. 여러 가지 많은 일 덕에 울 거 같다고 나」
유키노시타 「됐으니까. 진지하게 대답하세요」
히키가야 「알고 있다고」
유키노시타 「그러면」
코마치 「힘내, 오빠!」b
68: >>25 맛폰의 전원이 끊어질 것 같아서 예비 전지 팩으로 바꾸었다 2013/10/03 18:37:16 ID:H2DCJ3dA0
…..
유이가하마 「……그러면, 자, 힛키……부탁해」
히키가야 「어, 어어」
히키가야 「에- 그게……그……」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히키가야 「아―……」
히키가야(안돼, 경험 없다 보니 소리도 안나)
히키가야(에,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나)
히키가야(솔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하라고 해도) 힐끔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히키가야(나는 유이가하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지……? )
히키가야(에, 라고 할까 이 녀석 나 정말 좋아하는 거야? 분위기 때문이 아니고? )
히키가야(아―, 있지 있어. 있지요―. 분위기 덕에 왠지 모르게 고백해 버렸다던가. 아니, 나의 인생에는 전혀 없었지만)
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힛키? 아직?」두근두근
히키가야 「잠깐 기다려. 지금 생각하고 있으니까」
유이가하마 「생각한다니!? 좋아한다 싫어한다, 그거뿐이잖아!」
히키가야 「그러니까 그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유이가하마 「지, 진지하게?」
히키가야 「너말이지. 그렇게 가볍게 「나 좋아할지도―」라던지 그렇게 사귀고 헤어지는 걸 빗치라고한다고」
히키가야 「교제하는 이상 혹시 이 녀석하고 결혼까지 가는 거 아냐? 그걸로 된 건가? 이 정도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유이가하마 「겨, 결혼!? 그건 좀, 너무 급하다고나 할까……아, 별로 힛키와 결혼하는 것이 싫다는 게 아니라!」
히키가야 「……」
히키가야(음. 지금 반응은 귀엽다. 정식으로 교제해서 신부로 삼고 싶다)
유이가하마 「……좋아라던가, 싫다던가 만이니까 그렇게 고민할 것도 아니잖아? 결혼은 아직 빠르고. 나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유이가하마 「만약 힛키가……또 거절하면 바뀌어 버린다고 하는 게 아닌가를 신경 쓰고 있다면……괜찮아」
유이가하마 「이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되어도 곧 원래대로 될테니까…… 그러니까, 정직하게 대답해줘」
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아. 혹시 그런 것도 있었나」
유이가하마 「에」
히키가야 「아니, 또 바뀐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랄까, 그런 괴현상 그렇게 자주 일어나던가」
유이가하마 「정말 진지하게 나 생각해 준거야……///」
유이가하마 「그래서, 대답은?」
히키가야 「……알았다. 말하겠어」
유이가하마 「응///」두근두근
히키가야 「그러니까… 」
히키가야 「그……」
유이가하마 「정말! 빨리 대답해!」
히키가야 「……알았다」
유이가하마 「에……그것뿐」
히키가야 「이것뿐이라 미안하네! 이게 내 최선이다!」
유이가하마 「고백의 대답 정도는 남자답게 대답해. 헤타레 힛키 ///」
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표정 히죽거리고 있다고. 너」
유이가하마 「그, 그렇지 않다고! ///」
히키가야 「뭐. 그런고로, 잘 부탁해요」
유이가하마 「……뭔가 가라앉은 거 같아」
히키가야 「하?」
유이가하마 「나는 이렇게나 기쁜데, 어째서 힛키는 그렇게 쿨해?」
히키가야 「또 그거냐……」
히키가야 「남자라는 건……그렇게 얼굴에 감정을 쉽게 비치면, 사회의 거센 파도를 해쳐 나갈 수 없는 것이야」훗
유이가하마 「전업 주부 희망에. 사회에 나갈 생각도 없으면」
히키가야 「나는 일생 우물 안 개구리로 좋아」
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힛키!」와락
히키가야 「잠, 바보냐 너! 안기지마! 너 같은 게 그렇게 몇 번이나 자주 달라 붙으면, 나라도 인내의 한계가」
유이가하마 「몇 번이나……? 나, 자신의 몸으로 몇 번이나 달라 붙은 적이 있었던가……?」
히키가야 「에, 아……그렇네―. 아, 그렇다. 겨우 끝났고, 이미 늦었으니, 축하도 할 겸 저녁밥이라도 먹어--」
유이가하마 「코마치짱 내 몸일 때에 몇 번이나 달라 붙은 거야……?」
히키가야 「어쩔 수 없었다고―. 여동생을 위해서 였으니―」
유이가하마 「……뭐 좋아. 나도, 코마치짱의 몸으로, 그, 여러 가지 했고」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그런데, 힛키」
히키가야 「뭔데--」
츄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키스는 처음이야///」
유이가하마 「소중히 해! ///」
히키가야 「아……어」
1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맛있었어- 코마치짱의 요리」
유키노시타 「나까지 대접받아 버려서 미안」
코마치 「아니요―. 저야말로 미안해요……잠깐 하지 않았던 사이에 팔이 무디어진 것 같아서 생각한 것만큼 맛있게 할 수 없어서」
히키가야 「누군가씨의 몸에 있었다. 어쩔 수 없겠지」
유이가하마 「잠! 힛키!?」
히키가야 「너는 코마치의 몸의 감각이 남아 있는 동안에 확실히 연습하는 게 좋다고」
유이가하마 「응. 맛보기역은 힛키니까」
히키가야 「독감별이냐고? 지금. 맛보기 아니였어? 독이야?」 (역주 : 毒味가 독감별, 맛보기 뜻)
유이가하마 「돼, 됐어 잘못 말 했을 뿐이고!」
유키노시타 「후우, 두 사람 모두. 희희낙낙하고 싶은 기분도 알겠지만」
유이가하마 「희희낙낙 한거 아냐 유키농!!」
유키노시타 「이미 상당히 늦었으니 돌아갑시다」
히키가야 「내가 배웅해줄게」
유키노시타 「거기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 택시 부르니까」
히키가야 「이봐 이봐, 남자의 역할이잖아-……」
1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키노시타 「집에 갈때까지 당신이 희희낙낙거리는 걸 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면, 가요. 유이가하마씨」
유이가하마 「아, 응! 그럼, 힛키, 코마치짱, 잘 있어!」
유키노시타 「안녕. 히키가야군 코마치씨」
코마치 「네-, 잘 가세요」
히키가야 「그럼」
코마치 「저기 저기―?유이씨에게 인사 제대로 안 해도 좋은 것야―?오빠」
히키가야 「그렇게 부끄러운 말 할 수 있을까」
히키가야 「사귄다고 해도 닭살커플 같은 짓은」
츄
유이가하마 「에, 에헤헤. 잘자! 힛키!」타타타
히키가야 「」
코마치 「그래서? 오빠. 닭살커플은?」히죽히죽
히키가야 「닭살커플 최고―」
1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
――
―
히키가야(아니, 그렇다 치더라도, 나에게 그녀가 있다니……)
히키가야(안돼. 혼자있는데도 얼굴이 씰룩거려……나도 유이가하마한테 뭐라 못하겠구나)
똑똑
히키가야 「여어」
코마치 「오빠. 잠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히키가야 「어어. 무슨 일인데」
코마치 「그, 역시, 확실히 답례해야지. 에헤헤. 고마워 오빠」
히키가야 「신경쓰지마. 오빠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코마치 「아하하……」
코마치 「……코마치」
히키가야 「왜 그래」
1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이제 오빠와 있어도, 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마치 「아직, 그게. 가끔 생각이 나서 오빠에게 두근거려.」
히키가야 「……」
코마치 「곧, 원래대로 돌아갈 거 같으니까, 신경쓰지 않았으면 해서」
코마치 「미안해……코마치. 이상한 여동생이 되어 버렸을지도……」
히키가야 「신경쓰지마. 너무나도 대단한 여동생이었으니까. 조금 이상해지는 정도가 딱 좋아」
코마치 「응. 고마워 오빠」
1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 3일간 코마치의 고마움을 재차 느꼈다고」
코마치 「후-응. 그러면 좀 더 소중히 대해 줘―……그녀와 같을 정도로」
히키가야 「그것은 역시나 유이가하마에게 살해 당할지도 모르고」
코마치 「괜찮아. 우리, 바뀌어져서 서로의 기억을 본 사이야. 진짜 자매보다 사이 좋게 될 수 있어, 반드시」
히키가야 「너희들 두 명도 상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니, 나에게는 무리이구나」
코마치 「그런데도 어떻게든 해 주잖아, 이번처럼」
코마치 「믿고 있으니까, 오빠」츄
히키가야 「」
코마치 「그럼, 잘자―///」
히키가야 「애, 그게, 뭐지 이 플래그? 그만둬. 내가 두 명에게 찔리는 미래 밖에 안 보인다고」
끝
144: 가하마씨 희희낙낙을 보고 싶다. 2013/10/03 19:57:27 ID:H2DCJ3dA0
유이가하마 「그때부터 힛키는, 오빠……」
히키가야 「」움찔
유이가하마 「라고 부르면, 히죽거리지… 변태네」
히키가야 「아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 그런 일이 있으면」
유이가하마 「오빠……유이, 다음 번에 데이트 가고 싶어―」
히키가야 「……어디에 가고 싶은데」
유이가하마 「됐다! 저기―」
히키가야(이 녀석, 자신도 바뀌었던 후유증으로 여동생 모드가 되면, 어리광 피는 거 눈치 못 챈거냐고)
히키가야(랄까, 무릎 위에 앉는다던가, 코마치도 안 한다고……)
유이가하마 「아, 그래, 그럼 여기도 들르자! 결정!」
히키가야(다만……약간 배덕감이……)
1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아, 오빠,가 아니라 , 힛키!」
히키가야 「……」
히키가야(그때 부터……유이가하마가 종종 오빠라고 부르는 탓에……)
카와사키 「아, 오빠」
하야마 「야,아 오빠, 안녕!」
토츠카 「오빠……」
유이가하마 「어째선지 요즘 힛키를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증가했네.」
히키가야 「니 탓이다, 니 탓」
히키가야(토츠카의 오빠는 GJ)
1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사브레-!」
사브레 「멍! 멍!」핫핫
코마치 「아, 햝지마- 꺄」
히키가야 「니네 개……코마치를 너무 따르는데」
유이가하마 「응, 어쩐지 바뀌고 있던 동안 사이가 좋아진 것 같지만, 마음이 같다 던가 아는 것일까―」
유이가하마 「그래도……」
유이가하마 「사브레-!」
사브레 「헥 헥 헥……」휙
코마치 「잠깐, 사브레, 유이씨가 부르고 있는데―?」
유이가하마 「어째선지, 어느새, 나보다 코마치가 더 우위가 된 거 같아……」
히키가야 「신경 꺼」
1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그대로 바뀐 채 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히키가야 「어떨까」
코마치 「지금하고 별 차이 없었을지도」
히키가야 「뭐, 몸의 기억에 삼켜지고 있었는데도」
코마치 「에? 아, 그런 게 아니라―」
코마치 「유이씨가 된 나와 사귀었을지도」
히키가야 「……에」
코마치 「아, 농담 농담……농담이야, 오빠. 후후―」
히키가야 「아아. 그래……」
1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헤―, 코마치짱 그런 말하고 있었네―」
히키가야 「농담이래」
유이가하마 「정말 농담일까……?」
히키가야 「오빠는 그리 믿고 있다」
유이가하마 「……그럼 나도, 내가 코마치인 채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히키가야 「우-응……」
유이가하마 「뭣하면―……지금 재현해 볼까? 오빠」
히키가야 「에」
히키가야 「……농담?」
유이가하마 「농담이 아니야」싱글
1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키노시타 「최근, 당신들, 봉사부에 대해 신경을 너무 안 쓰는 거 같은데」
히키가야 「아니, 그렇지 않다고?」
유키노시타 「아침은 유이가하마씨와 희희낙낙 거리면서 등교하고, 클래스에서도 희희낙낙, 점심시간에도 희희낙낙, 부활에 와서도 희희낙낙」
유키노시타 「불쾌하구나. 학생으로 있을 수 없는 생활 태도야」
히키가야 「그것은 유이가하마에게 말해라」
유키노시타 「당신도 다르지 않으니까, 같은 죄야」
히키가야 「그거야 이쪽도 잘못했다고는 하지만……어재선지 유키노시타의 그런 말, 히라츠카 선생님하고 비슷하다고」
유키노시타 「당신의 처벌이 결정되었어. 사형」
히키가야 「그만둬. 내가 죽으면 유이가하마가 슬퍼한다고」
유키노시타 「애인자랑은 하지 마……」
유키노시타 「……다음엔 나도 코마치와 확실히 바꿀까나」중얼
1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라츠카 「사귀고 있다고……?」
히라츠카 「너희들, 역시 그 때 무슨 짓을 하려고 한 거였구나!」
유이가하마 「그 때?」
히라츠카 「일부러 사람 없는 곳에 가서, 유이가하마! 너가 히키가야에게 붙어 있었잖아!」
유이가하마 「에헤―. 흐~응」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씨……?」
히키가야 「그러니까 그 건에 대해서는, 여동생 사랑인 흐름으로?」
유이가하마 「응. 그렇네―. 지금부터 같은 걸 하는 거네」
히키가야 「에, 같은 거?」
유이가하마 「이렇게 내가 안긴 거야? 저기, 힛키, 어땠어?」꼬옥
히키가야 「어이 그만둬, 히라츠카 선생님이 보고 있다고」
유이가하마 「아 」
히라츠카 「……」울먹울먹
히라츠카 「너희들 같은 것들이 싫다―!죽어- 죽어―!후엥!」
히키가야 「몇 살이냐고……이 사람」
1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우-응……」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 무슨 고민인지.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면, 상담에 응하겠지만」
유이가하마 「아, 유키농-! 그럼 이번에 공부 가르쳐 줘―」
유키노시타 「공부? 그것은 상관없지만. 무슨 일일까나?」
유이가하마 「응. 저기―, 또 진로 희망서 써야 하잖아?」
유이가하마 「좀 더 높은 대학을 목표로 할까 하고」
유키노시타 「그것은 좋구나. 무엇인가, 원하는 직업이라도 있는지」
유이가하마 「으응, 직업이라고 할까……있잖아, 나 힛키를 기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당신, 진로희망서 제출했는지」
히키가야 「아 물론이다. 당연히 전업 주부지만」
유키노시타 「나, 지금 당신을 때리고 싶어서 참지 못하겠지만……」고고고고고고고
1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미안해―……오빠」콜록
히키가야 「신경쓰지마」
코마치 「그렇지만 오늘, 유이씨하고 약속이 있었지? 코마치탓에 갈 수 없게 되어서」
히키가야 「오히려 그 녀석이, 코마치 잘 보살펴 주라고 했으니까. 신경 쓰지마」
히키가야 「아, 그래. 나중에 유이가하마, 문병하러 온다던데」
코마치 「그래, 미안……」
히키가야(코마치가 열이 나다니, 그 때 이후인가……)
유이가하마 「야하로―, 코마치」
코마치 「유이씨, 야하로―……」
유이가하마 「아, 그대로 있어도 돼」
유이가하마 「괜찮아? 아, 여기, 스포츠 드링크」
코마치 「감사합니다……」
1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
――
―
코마치 「유이씨, 대단해요―」
유이가하마 「에, 뭐가?」
코마치 「이야, 유이씨, 마치 코마치의 마음을 읽는 것처럼 원하는 걸 해주시고」
유이가하마 「아―. 있잖아, 나 그 몸으로 한 번 겪어 봐서, 왠지 모르게―」
히키가야 「덕분에 내가 할 일이 없는데」
유이가하마 「……등, 닦아 주면?」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 「농담농담. 내가 닦아 줄게. 코마치짱」
코마치 「? 네」
유이가하마 「코마치 잠들어서 나 돌아갈게」
히키가야 「고맙다. 도움 되었어」
1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괜찮아 괜찮아. 어쩐지 코마치는 또 다른 자신이란 생각이 들어서 가만 둘 수 없으니까」
히키가야 「너에 대한 것도, 코마치에게 상담하면 알게 되니 편하구나」
유이가하마 「흐~응, 내가 갖고 싶다고 생각한 선물을 언제나 준비해 줘서, 힛키로서는 눈치가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유이가하마 「그런 컨닝 하고 있었구나」
히키가야 「아니, 그러니까, 유이가하마도, 갖고 싶은 걸 받는 것이 기쁘잖아?」
유이가하마 「……유이라고 불러. 둘이서니까」
히키가야 「어어」
히키가야 「그럼 유이, 배웅해 줄게」
유이가하마 「괜찮아. 코마치짱, 혼자 두면 안되잖아」
유이가하마 「힛키가 잘가요 키스하면 용서해 줄게」
히키가야 「에」
유이가하마 「그래도 항상 내가 먼저 했고」
1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너말이지. 내가, 먼저 키스할 남자가 아니란 건, 잘 알잖아」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해 주었으면!」
히키가야 「에에―……」
유이가하마 「그럼, 해 줄 때까지 이 자세로 기다릴테니까」 지이
히키가야 「너……바보같아」
유이가하마 「바보라고 말하지마! 자 빨리 해!」
히키가야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기의 그녀가, 그런 바보같은 모습을 하는 걸 참을 수 없는 거니까」
유이가하마 「알아. 남자 츤데레는 기분 나빠」
히키가야 「바보냐 너, 츤데레의 대표는 오히려 남자다」
히키가야 「모 전투 민족의 왕자라던가」
유이가하마 「그런 건 됐고! 빨리!」
히키가야 「……가겠어」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츄
1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키농-! 큰 일! 큰 일! 큰 일이야!」
유키노시타 「……지금 어째선지 무서운 목소리가 들린 거 같은데」
「유키농!」
유키노시타 「……그것은, 무슨 농담일까나, 히키가야군」
히키가야? 「아냐! 유키농 큰 일이야! 이번에는 힛키와 내가 바뀌어 버렸다!」
유이가하마(히키가야) 「내 목소리라고는 해도, 남자가 유이가하마의 말투를 하면 듣기 힘들지……」
유키노시타 「정말이지……귀가 썩을 것 같구나」
히키가야(유이가하마) 「어쩌지 유키농! 또 돌아가려고 했는데, 돌아갈 수 없어서」
유키노시타 「그, 그래……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해서 바뀐 건지?」
히키가야(유이가하마) 「에, 그것은……그, 힛키와 키스 해서……///」
유키노시타 「그건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 이제 마음대로 해 줘」
히키가야(유이가하마) 「에―!유키농 도와줘―」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목소리로 유키농이라고 두 번 다시 부르지 말아 줘」
유이가하마(히키가야) 「転校生은, 뭐 청춘 러브 코메디로 있을 법한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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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목표로 했던 것들 번역을 오늘로 마쳤습니다. 좀 무리했습니다 […]
저야 요새 리뷰계획하고 번역계획짜면서 행동하고 있는데… 저지른 게 많아서 -_-; 죽겠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가 아닐가 싶은데
장편을 번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TL…..]
아무튼 유이 팬픽입니다.. 마지막 장면만 없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여튼 간만에 유이 해피 엔딩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번역하면서 느낀 건
1. 하치만.. 이 녀석 고백 장면이.. 너무 길어..
2. 하야마에게 오빠라고 들은 심정은.. =ㅅ=
3. 유키노하고 시즈카 ㅡㅜ
4. 유이 해피 엔딩팬픽 더 없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