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09:58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특히 드라마CD)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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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토츠카를 다루는 이유는 아무래도 원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설마 사가미 리뷰를 원한다고 할 사람은 없어도 토츠카를 원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라고 근거없이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토츠카에 대한 제 입장은 딱 두 문장으로 표현 가능합니다.

a. 자이모쿠자는 유이, 유키노, 토츠카 중 메이드복이 잘 어울리는 것은 토츠카라고 했으며 입히려고 시도했다 [...]b

b  필자는 유이파인데 (이건 진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마치게임이 나오면 토츠카루트부터 공략할 예정이다 [....]v

여하튼 토츠카가 작품내에서 어떤 위치인지는 이제부터 봐야겠지만 솔직히 자세하게 리뷰할 필요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2. 현재 작품 내의 궁극의 히로인

남자라는 성별에도 불구하고 아니 오히려 남자이기에 [.....윽...] 궁극의 히로인입니다.

타 히로인에 비해 (시즈카는 좀 낫긴 하지만) 하치만은 토츠카에게 쉽게 접근하고 쉽게 허용합니다. 이건 토츠카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하치만은 여성이 접근할 시 의심부터 하는 경향이 더 더 강하기에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어째 애니보고 느낀 것은 토츠카에 관한 것은 편집된게 없군 ...라고 느낄 정도.. (실제로는 모르겠습니다.)

드라마CD를 들으면 어째 정도가 더 심해요. 하치만이 탈X마작을 한다고 코마치가 폭로했을때 하치만은 토츠카만 의식해서 움찔했습니다.

3. 토츠카의 작품의 위상

a. 봉사부의 의뢰인 - 토츠카의 첫 등장입니다.

 내용은 자신의 단련입니다. 이 의뢰내용은 어찌보면 토츠카의 강한 심성을 보이는 면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 의지하려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자신도 향상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이건 살짝 감동할 내용이기도 하고요.) 확대해석하면 자신이 변하면 동아리도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굉장히 능동적이고 긍정적이죠. 

 사실 의뢰도 의뢰지만 신경 쓰이는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토츠카는 하치만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오히려 하치만이 토츠카를 몰랐을 정도죠. 이를 보면 하치만은 일부 사람들에겐 주목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거나 혹은 하치만이 나름 호감형이라던가 그런 별난 추측이 가능할 법도 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하치만의 테니스실력을 간파할 정도라는 것이겠지만요. 역시 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b. 봉사부의 준 맴버 

 어째서일지는 모르겠는데 카와사키 건이나 여름캠프때 보면 토츠카는 거의 봉사부 맴버이다 싶을정도로 비슷하게 활동합니다. 정식부원은 확실히 아닌데도요 [....] 그러나 확실한건 정식 맴버는 아니고 토츠카는 어찌되었건 테니스 부 맴버죠.

c. 하치만의 몇 안되는 동성친구

일단 하치만은 인정안하겠지만 자이모쿠자도 토츠카도 친구입니다. 적어도 그 둘은 하치만을 친구라고 생각할 겁니다. 살짝 재미있는 것이 하치만이 두 사람을 친구로 인정 안하는 이유가 좀 다릅니다 [.....] 

d. 히로인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몇 장면만 하겠습니다.

ㄱ. 토츠카의 메일주소 받고 작품내에서 가장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ㄴ. 토츠카에게 이름 불리었을때 엄청 황홀해 한다.

ㄷ. 드라마CD에서는 더 적나라하다. 다른 사람이 말하면 시큰둥해도 토츠카가 말하면 0.1초내로 반응한다던가..

 그의 취미는 토츠카라던가 [.....] 그렇습니다. 토끼는 좋은거죠.

4. 토츠카의 비중 혹은 위상

토츠카의 비중은 문화제까지 가면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기보단 초반에 비중이 꽤나 독보적이여서..)

그 비중만큼 유키노와 유이의 비중이 커집니다 [....어?...]

하기사 문화제나 체육제에는 토츠카와 하치만이 직접 엮이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앞으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토츠카의 비중 축소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그럴 것인지는 예측이 안됩니다.

예측이 안 되는 이유는 토츠카의 위치가 봉사부이기도 하면서도 아니기도 때문입니다. 앞으로 작품 추이는 하치만의 멘탈 케어일 가능성이 큰데 이 경우 봉사부 자체로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당연히 토츠카도 하치만을 케어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입니다만 출연 비중이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높겠죠.. 뭐.. =ㅅ=+

코마치의 허용범위인것은 논외로 치고 [.....]   현재 하치만의 마음속 히로인 1순위인건 기정사실이니 앞으로도 볼만할 겁니다.
근데 은근히 토츠카가 공인거 같던데

5. 의문 정리

저의 의문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ㄱ. 토츠카는 어째서 하치만을 알고 있었을까?

ㄴ. 토츠카는 하치만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인데 아무리 의뢰를 들어주었다지만 남들이 배척하는 하치만을 그렇게 친구로서 인정할 수 있을까?

ㄷ. 하치만이 문화제때 한 행동을 들은 토츠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작품이 철저히 하치만의 시점이기에 토츠카의 입장이 굉장히 많이 가려져 있습니다. 팬픽도 더러 있긴하지만 궁금합니다. 

6. 후기

토츠카를 리뷰한 건 사실 제 계획에 전혀 없었기에 리뷰로 다루어야 하는데 다루지 못한 부분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썼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물론 토츠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서술하는건 어렵지 않겠지만 너무 당연하기에 넘깁니다 [....]

지금까지는 의도치 않게 캐릭터중심 리뷰였는데 그렇다고 제가 전캐릭터를 리뷰해보자 이런 생각으로 리뷰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궁극적인 목적이야 어찌되었건 하치만, 유이, 유키노를 리뷰하는 것이긴 하지만요. 

이 세명을 둘러싼 Key캐릭터는 이제 어지간하면 다루었다고 봅니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단독으로 다루기보단 사건을 다룰때 같이 다룰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사건별로 리뷰를 해서 각 사건당 의의나 추이 등에 대해 분석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그러나 주말이 왔네요.. 전 이번에 드래곤블릿을 얻어야만 합니다. 이미 가챠 질러서 못 얻으면 의미가 없기에 물러설 수 없습니다 [....OTL....]

이 글을 빌어 지금까지 제 리뷰를 읽고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솔직히 아무도 안 읽을 줄 알았습니다. 재미없잖아요 제글 -_-;;;  그럼 주말 지나고 사건별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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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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