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하마 「힛키……이 수갑 풀어줘……」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8iy2CW6x0
하치만 「누구 탓으로 이런 건데……」
유이가하마 「내, 내 탓 아니라고!」
하치만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유이가하마 「그것은 그렇지만…… 그래도 있잖아, 손대지마! 라는 말을 들으면 더 만지고 싶어지잖아?」
하치만 「그 결과, 나와 너의 손목이 수갑으로 연결되었지만……」
유이가하마 「아하하……힛키 미안」
하치만 「별로 나는 상관없어…… 너가 곤란하겠지」
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어째서? 나 싫지 않은데?」
하치만 「그렇게 웃는 얼굴로 말해도…… 곤란한 건 곤란한 거지」
유이가하마 「에? ……, 예를 들어?」
하치만 「밥, 목욕, 수면, 등하교, 수업…게다가 화장실까지……함께다」
유이가하마 「……!? 힛키 변태! 진심 기분 나빠!」
하치만 「그렇게 말해도……어쨌거나 사실이다」
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열쇠는?」
하치만 「애초에 주운 거라고. 물론 열쇠는 떨어지지 않았다」
유이가하마 「그럼 있잖아! –체인 커터―?같은 걸로 잘라지지 않아?」
하치만 「……이 수갑, 어떻게 봐도 장난감이 아니라고」
하치만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커터로는 자르기 힘들 거다」
유이가하마 「자……열쇠를 찾아내던가, 끊을 수 있는 커터를 손에 넣을 때까지……이대로?」
하치만 「……그런 거겠지」
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그, 그건 곤란해! 여러 가지 의미로!」
하치만 「……그러니까 처음부터 말했잖아, 곤란하다 라고」
유이가하마 「……어째서 나 저질러 버린걸까」
하치만 「……바보니까 그렇겠지」
유이가하마 「잠! 힛키! 말이 지나치잖아 ……는 것도 아니네」
하치만 「아니……이런 상황인데도 말이 지나쳤다. 미안」
1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덧붙여서……?」
유이가하마 「방에 그냥 놓여져 있었잖아, 이 수갑?」
하치만 「주운 후 그냥 두었으니까……」
유이가하마 「어째선지 보다 보면 해보고 싶어서 말야……」
유이가하마 「만약의 사태라도 나 손이 작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치만 「그랬다면 세상의 범죄자의 반은 맘대로 도망 가겠지……전언 철회」
유이가하마 「!」
하치만 「게다가 너가 당황해서 수갑 풀려는 나까지 연루되고 말이지, 확실히 니가 나쁘다」
유이가하마 「미,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걸……」
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어떻게 할 꺼야 이거? 손이라도 어떻게 안되나?」
유이가하마 「그래……힛키의 손……잘라버리면……후후」
하치만 「……어이 그만둬, 그러한 엽기적 전개는 사양할 테니까」
유이가하마 「아니 농담이라고! 진심이 아니라고!」
유이가하마 「거기에…… 내가 힛키의 손, 자를 리가 없잖아……절대」
하치만 「어, 어……그런가」
유이가하마 「…………응」
하치만 「…………」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그래서, 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유이가하마 「…………결정했어」
하치만 「…………」
유이가하마 「…………나 힛키와 산다!」
하치만 「…………진짜로? 아니, 제정신인가?」
유이가하마 「내, 내가 생각해도 방법이 없는 걸!」
하치만 「아니……좀 더 울면서 저항하는 것이」
유이가하마 「그래도 이거 내 탓이고…… 그렇게 싫지도 않고」
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그런가」
유이가하마 「……나 노력할 테니까……」
하치만 「…………무엇을」
유이가하마 「…………비밀」
하치만 「…………의미 모르겠다」
유이가하마 「…………좋잖아! 그걸로!」
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11 ID:zK9cjyH80
10 분후
하치만 「그런데……이제 유키노시타가 온다」
유이가하마 「진짜네… 벌써 이런 시간」
하치만 「……유이가하마, 침착하게 들어 줘」
유이가하마 「응……뭔데?」
하치만 「나와 너의 손목에는 수갑이 있다」
유이가하마 「응」
하치만 「그리고 수갑의 존재를 눈치채게 해선 안 돼.」
유이가하마 「……어째서? 유키농한테 상담하자-!」
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냉정하게 생각해 봐라, 이 상황」
유이가하마 「??」
하치만 「사람이 없는 부실, 단 둘 뿐, 나, 그리고 수갑」
하치만 「거의 틀림없이」
유키노시타 「…당신 유이가하마씨에게 무엇을 한 거야? 」
유키노시타 「구속하고 나서 덮치다니……진짜 변태구나, 신고했어」
유키노시타 「인생의 엔딩 축하해, 히키가야군」
하치만 「이 된다」
유이가하마 「……유키농은 좀 더 상냥하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그것은 너에게만 이다. 나에게는 바다의 바닥과 같이 차갑다」
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유키농은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면 위험하겠네」
하치만 「그러니까 나는 현황에 대한 대책을 생각했다」
유이가하마 「역시 힛키!」
하치만(그만둬… 그렇게 칭찬 해버리면 반해 버린다고)
유이가하마 「그래서, 대책은?」
하치만 「……그러니까……그……밀착하는 걸로」
유이가하마 「과연―……라는 건 어째서!?」
하치만 「밀착하고 있으면 수갑은 눈치 채이지 않아……완벽하다고」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그것……내가 힛키에게… 달라 붙는 거잖아」
하치만 「……별로 이상하게 의식할 거 없어, 단순한 작전이니까」
유이가하마 「그,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라고! 여자 아이는!」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그렇지만 그 밖에 방법은」
유이가하마 「그, 그러니까!」
하치만 「그러니까 무엇인데」
유이가하마 「아, 내 요망도 들어주면… 좋은데……」
하치만 「밀착하고 있을 때 숨 참아, 호흡 멈춰. 이겠지?」
유이가하마 「아냐! 힛키 너무 비뚤어 졌다고!」
유이가하마 「나의 요망은……그……」
유이가하마 「붙어 있는 동안……아니 계속해도 좋지만……」
하치만 「확실히 말하라고…… 유키노시타 오니까」
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아- 정말!」
유이가하마 「나, 나를 그녀로 취급할 것! 이것이 조건!」
하치만 「아니……그것은……여러 가지로 안 좋잖아」
유이가하마 「그녀로 취급해 해 주지 않으면 안 붙을 건데?」
유이가하마 「그러면 힛키는 여자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는 변태이지만」
하치만 「어이 그것 협박이잖아」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있잖아! 나를 그녀라고 할 뿐! 그걸로 해결!」
하치만 「……밀착하고 있는 동안……만이니까」
유이가하마 「우선은 그것으로 좋을까나……」
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미안해, 조금 늦었어」
유이가하마 「야, 야하로―」
하치만 「여어………」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왜 그래 유키농?」
유키노시타 「……어째서 유이가하마씨가 그 남자의 무릎 위에 있는 걸까나」
유키노시타 「강간? 세뇌? 그렇지 않으면 인질?」
하치만 「은근히 사람을 외도 귀축 주인공으로 만들지마」
유키노시타 「그게……그 이외 생각은 들지 않는다만」
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시, 실은 -힛키와 사귀기로 했어―」
하치만(……굳어 버렸다고 어이)
유키노시타 「미안해…… 잘 못 들은 걸지도 모르니 한번 더 들을게」
유키노시타 「……거기 남자에게 위협당하는 것이 틀림없을까나?」
하치만 「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되냐고……」
유키노시타 「약점 잡힐 만한 거라도 도촬된 거구나……불쌍하게도」
4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다, 다르다고! 정말로 사귀기로 했어!」
유이가하마(있잖아 힛키! 빨리! )
하치만 「……유이, 사, 사랑해」
유이가하마 「나도 힛키 정말 좋아해!」꼬옥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그래」
유이가하마 「……유키농?」
유키노시타 「……무엇일까나? 바쁘니까 말 걸지 않았으면 하는데?」
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너 화난 거냐?」
유키노시타 「……어째서 화내냐고 묻는 것일까?」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와 산업 폐기물이 어떻게 되더라도 내가 알 바는 아니야」
하치만(책이 반대로이다만)
유이가하마 「유키농 ……나 행복해 질게……」
하치만(이 녀석, 무의식적으로 불에 기름을……)
유이가하마 「그리고, 유키농도 정말 좋아하니까……」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오늘은 먼저 돌아갈게? ……내일 봐」
하치만 「……」
유이가하마 「가자!」
드륵
유키노시타 「잃고 나니 처음으로 그 중요성을 알겠구나……」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
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어이 유이가하마, 팔짱 끼지마」
유이가하마 「붙어 있을 때는 유이!」
하치만 「……유이, 조금 떨어져라」
유이가하마 「………싫어」
하치만 「……자 그럼 마음대로 해」
유이가하마 「응, 마음대로 할게」꼬옥
하치만 「……나는 이제 집에 갈 건데」
유이가하마 「아, 괜찮아! 가족에게는 그이……가 아니라 친구 집에서 잔다고 했으니까!」
하치만 「……그런가. 그럼 돌아갈까」
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히키가야가
하치만 「다녀 왔습니다」
코마치 「오빠 어서 ―……어라?」
유이가하마 「야하로―」
코마치 「유이씨! 야하로- 입니다!」
코마치 「그렇지만 어째서 집에……하!」
유이가하마 「……그, 그것은」
코마치 「괜찮습니다, 모두 이해했습니다」
유이가하마 「에?」
코마치 「……코마치적으로는 조금 외롭습니다만 유이씨라면 안심입니다」
코마치 「이라고 하는 것으로 오빠, 코마치 오늘은 가족과 함께 나갈 테니까. 아침까지」
하치만 「……나도 가족인데……맞지?」
코마치 「그런 것으로 유이씨!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습니다!」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그, 그것은 그래도……」
코마치 「삶든지 굽든지 맘대로 해주세요!」
하치만 「……뭐 확실히 이런 게 더 낫겠구나」
유이가하마 「어, 이런 거라니……어떤 거?」
하치만(수갑으로 여자 아이와 붙어 있다고 하면 진짜 신고 레벨, 집에 못 있게 된다)
하치만(회피하기 위해서라도 이 제안대로 해야 한다……)
유이가하마 「여, 역시 그런 것…이라고 하는 것일까……」
코마치 「아……엇갈리는 거 같은 느낌이」
코마치 「뭐 좋아. 자 오빠, 확실히 해!」
코마치 「코마치는 언제라도 지켜보고 있으니까! … 지금 것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다」
하치만 「……시꺼, 빨리 가라. 조심해서 말이야」
코마치 「네」
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밤
하치만 「……컵라면이라 미안하다」
유이가하마 「아니, 어쩔 수 없잖아. 한 손 밖에 쓸 수 없고……」
유이가하마 「거기에 힛키와 함께라면 별로 뭐라도……」
하치만 「…………」
하치만 「자, 그럼 목욕 할까! 좋겠지 목욕!」
유이가하마 「……목욕 어떻게 하는데? 나와 들어 가는거야?」
하치만 「…………」
하치만 「그, 그럼 이제 자볼까!」
유이가하마 「같은 이불에서……? 나 아직 땀냄새 날텐데……」
하치만 「…………」
하치만(……어떻게 해야 하냐고)
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가능하면 나 목욕하고 싶지만……」
하치만 「……그럼 어떻게 할래」
유이가하마 「……힛키 눈을 가리면」
하치만 「……너는?」
유이가하마 「……나는 괜찮아」
하치만 「아니… 안 괜찮잖아」
유이가하마 「그래도 눈 가리면 씻을 수 없고……」
하치만 「나도 그렇다고……」
유이가하마 「힛키는 내가 씻어 줄 테니까!」
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머리하고 등만. 앞은 내가 할 테니까」
유이가하마 「!? 다- 당연하잖아!」
유이가하마 「힛키는 나에게 어디 씻게 하려는 건데! 이 변태! 기분 나빠!」
하치만 「아니……일단」
유이가하마 「……씻어 주었으면 하는 거야?」
하치만 「그만둬………그러면 돌이킬 수 없게 되겠지……싫지 않지만」
유이가하마 「그런가……싫지 않은 거구나……」
6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욕실
유이가하마 「그러면 등을 씻겨줄게」
하치만 「어어……」
유이가하마 「 よいしょ、よいしょ」(몸이 닿음) (역주 : 영차 영차는 너무 이상해요 -_-; )
하치만(이 녀석……몸 부드럽다……)
유이가하마 「よいしょ、よいしょ」북북
하치만(……가끔 느껴지는 부드러운 이 감촉……)
유이가하마(가슴이 닿았는데도…… 모르는 걸까……)
하치만(진정……진정……)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침대
하치만 「……」
유이가하마 「……목욕 잘 했다」
하치만(……샴푸 향기가)
유이가하마 「그럼……자야지」
하치만 「……불은?」
하치만(이따금 있으니까. 불 키고 자는 녀석)
유이가하마 「부, 부끄러우니까…… 꺼주었으면……」
하치만 「……부끄러운 건가」
유이가하마 「그거야……보여지면 긴장되고……」
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확실히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잠자는 얼굴을 보이면 그렇겠지. 미안한데)
하치만 「미안,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어」
유이가하마 「괜찮아, 그다지……그런 힛키라도 라니 힛키가 아니라」
하치만 「말이 심하잖아……」
유이가하마 「그것보다 그러니까! 빨리 함께 자야지?」
유이가하마(……나 힘낼 꺼야! )
하치만 「어……」
하치만(귀마개 하고 잘까……이상한 기분이 들면 안되니까, 곤란해지니)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아직일까? )
유이가하마(점점 졸려……)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히…잇……키―)
아침
유이가하마 「……어?」
하치만 「……」쿨쿨-
유이가하마 「……아무 일도 없었네, 어제」
유이가하마 「……힛키 헤타레! 바보! 말도 안 돼!」
유이가하마 「…………」
츄~
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120 분후
하치만 「……안녕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일어나는 거 느려! 그리고 유이!」
하치만 「……아니, 제 시간이잖아……유이」
유이가하마 「여자 아이의 아침은 여러 가지로 큰 일이야!」
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미안, 그리고 자」
유이가하마 「어째서 이불을……」
하치만 「그……보이고 있다」
유이가하마 「……」
하치만 「살짝 밖에 보지 못했으니까 안심해라」
유이가하마 「히, 힛키 바보! 누구 때문에 이런 얇은 파자마를………」
하치만 「?」
유이가하마 「이, 이제 됐어! 있잖아 그것보다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이야! 서둘러!」
하치만 「어……」
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교문
이봐 저거……
유이가하마와……누구냐……
유이가하마 ……남친 있던가……
유키노는……또 선택 받지 못했다
나 노렸었는데―
나도 나도―
랄까 그 자식 누구……
눈이 죽어 있던데―
하치만(뭐 이리 되겠지)
하치만 「……이런 저런 소리가 들리는데……괜찮아?」
유이가하마 「나는 신경 쓰지 않아……오히려 기뻐」
하치만 「그런가……」
하치만 「그리고 유이가…… 유이, 팔이 무겁다」
유이가하마 「또 그런 식으로 말하고……」
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이렇게까지 밀착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유이가하마 「힛키는 그이니까 당연하잖아」
하치만 「그런 것인가……」
유이가하마 「그런 것이야」
유이가하마 「……싫어?」
하치만 「별로……그런 건 아냐」
유이가하마 「이라면 좀 더 붙어도!」꼬옥
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교실
히라츠카 「히키가야……뭐냐 이 상황은」
하치만 「아니……이것은……」
유이가하마 「……에헤헤」 부비부비
히라츠카 「수업 중에 여자와 붙어 있다니……」
하치만 「여기엔……깊은 사정이…..」
히라츠카 「깊은 정사의 실수가 아니고?」
하치만 「뭐 별일 아니니…… 신경 쓰시지 말고 수업을」
히라츠카 「무릎 위에 여자를 두고 뺨을 서로 비비고 있는 남학생을 그냥 둔다고?」
하치만 「……유이가하마, 그만 둬」
유이가하마 「…………」부비부비
하치만 「……유이, 뺨은 그만둬」
유이가하마 「……어쩔 수 없네」
86: 세부적인 건 신경 안 썼습니다. ID:b4963yJ30
책상 「!」
히라츠카 「너희들 사이 좋게 복도에 서라, 보고 있으니 화가 난다」
하치만 「선생님의 대사가 아니잖아요」
히라츠카 「너의 행동도 학생의 그것이라는 생각 들지 않아」
히라츠카 「……그녀가 있어 기쁜 건 안다. 하지만 조금 절제해」
하치만(그녀가 아니라고. 결코……아니 아마)
1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점심시간
유이가하마 「힛키…점심 먹자!」
하치만 「……매점 갈까」
유이가하마 「응」
10 분후
하치만 「이 쿠페빵 한 손은 먹기 어려운데」
유이가하마 「자……이렇게 하자」
유이가하마 「내가 이쪽을 물 테니까… 힛키는 이쪽으로 먹으면」
하치만 「이거 무슨 의미인데……」
유이가하마 「말하는 거 안 들으면 폭로해버린다?」
하치만 「네 네……알았다고」
1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방과후 부실
유이가하마 「유키농 오지 않네……」
하치만 「어제 오늘이고……」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
유이가하마 「……좀 더 꼭 껴안아 줘」
하치만 「이젠 수갑하고는 관계 없잖아……어이」
유이가하마 「……이른다」
하치만 「알았다고……자」꼬옥
유이가하마 「……응, 만족」
하치만(유이가하마……이니까 이런 필요이상으로 밀착하는 거겠지? )
하치만(상급아싸인 내가 아니라면 이미 반할 레벨)
13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드륵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야, 야하로―……」
유키노시타 「늦어서 미안해요」
유키노시타 「……봉사부 의뢰야」
유이가하마 「그래……」
유키노시타 「……이상한 배려 해주지 않아도 되니까. 어제의 일은 이제 신경 쓰지 않아」
유이가하마 「그, 그래도!」
하치만 「본인이 상관없다고 하니까 내버려 둬」
하치만 「그래서 의뢰 내용은?」
1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교내에 떨어뜨린 물건을 찾았으면 하는 거 같아」
유이가하마 「…………」
하치만 「그 물건이라니 설마……」
유키노시타 「……짐작되는 거라도?」
하치만 「아니……그다지」
유키노시타 「그래……그리고, 그 물건에 대한 열쇠를 맡기로 했어」
유이가하마 「!?」
하치만 「……당장 찾으러 갈까」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에에. 나는 교실 쪽을 살펴볼 테니까」
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그럼 나와 유이가…… 유이는 이 쪽에서 찾아볼게」
유키노시타 「찾으면 연락을. 유이가하마씨, 괜찮을까?」
유이가하마 「응……」
유키노시타 「그러면……나는 가요」
드륵
하치만 「……그럼, 빨리 나가자고」
유이가하마 「…………」
하치만 「왜 그래……유이」
유이가하마 「……싫어, 수갑 푸는 ㄱ」
하치만 「……하?」
1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나 아직 힛키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치만 「별로 영원한 이별도 아니니까」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이제 힛키와 붙어 있을 수 없게 되고……」
하치만 「……원래 그이 그녀도 아닌데 붙어 있는 게 이상하다고」
하치만 「그러니까 좋아, 이것으로」
유이가하마 「나……힛키의 그녀라고 했잖아……?」
하치만 「……어디까지나 임시인 거겠지. 끝나면 원래의 관계로 돌아갈 뿐이다」
14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나, 나는! 진심으로 힛키를!」
하치만 「이제 되었다. 어쨌든 풀겠어……유이」
유이가하마 「힛키! 그만 둬」
찰칵
유이가하마 「아……」
하치만 「…………」
하치만 「……이것으로 끝이야.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힛키 바보!」
타타타
하치만 「…………좋겠지, 이것으로」
하치만 「그럼……커피라도 마시면서 돌아갈까」
1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심한 일을 했구나. 이 변태 범죄자씨」
하치만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냐」
유키노시타 「……처음부터 있었던 것. 별로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그러면 보고 있던 건가? 그거」
유키노시타 「당신이 유이가하마씨를 억지로 수갑 채우고 따르게 한 거 말 일까나?」
하치만 「사실 왜곡도 적당히 하라고…… 애초에 왜 남았는데?」
유키노시타 「어제의 일…… 부자연스러웠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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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는 당신에게 협박 당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치만 「……」
유키노시타 「그러니까 철야로 학생과 직원 전부 어제의 행동을 조사했어…… 단서를 찾기 위해서」
하치만 「그래서 수갑의 존재를 알았다는……」
유키노시타 「에에. 봉사부 근처 복도에서 수갑을 떨어뜨린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하치만 「누구야 그 녀석……」
유키노시타 「자이……자이 뭐라더라」
유키노시타 「작품 창작 재료라고」
하치만 「자이모쿠자……너……」
1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나머지의 추리는 간단했어」
하치만 「……그런가? 그럼 이번 의뢰는……?」
유키노시타 「나의 자작 연출……함정 같은 것이네」
하치만 「대단한 집념이다……목적은 유이가하마인가?」
유키노시타 「당신치고는 눈치가 좋은 걸…… 조금 다시 보았어」
하치만 「냅 둬」
유키노시타 「……이번 건은 조건을 받아들이면 묵인 할게」
1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받지 않으면?」
유키노시타 「흉악 강간마로 당신을 신고」
하치만 「나에게는 아직 훌륭한 전업 주부의 미래가 있다. 그만두라고」
유키노시타 「그럼 조건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구나」
유키노시타 「……향후 일절 유이가하마씨에게 접근하지 말아줘」
하치만 「……알았어」
유키노시타 「……현명하구나. 자기 보신에 뛰어난 걸까나」
하치만 「……천생 아싸니까.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
1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다음날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
스르
유이가하마(……모처럼 노력하려고 했는데)
유이가하마(욕심부린 탓에 미움 받다니……너무해……)
유이가하마(………그래! )
1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확실히 나의 전업 주부의 미래도 중요하다)
하치만(하지만 유이가하마에게 있어서도 나와의 소문이 나서 좋을 것은 없다)
하치만(거리를 두어 어색함을 유지하는……아싸의 묘기)
하치만(솔직히 괴롭다……그래도 이것으로 리셋 할 수 있다)
하치만(아싸와 탑 카스트, 이 차이는 수갑으로는 매워지지 않아)
하치만(……MAX 커피라도 사 갈까)
1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찰칵
하치만 「!? ……유이가하마? 이것……」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에헤헤……다시 한번 챌린지……괜찮지?」
하치만 「……………」
하치만(내가 다가간 것이 아니다. 유키노시타 세이프)
하치만 「……또 수갑 풀러 질 때 까지니까」
유이가하마 「지금은 그것으로 좋아……미움 받지 않은 걸로 충분한 걸」
1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풀러지면 다시 채우면 되는 걸)
유이가하마(그렇게 수갑으로 힛키를 묶어 두면)
유이가하마(언젠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도록 그때까지 나 노력할거야! )
하치만 「자 그럼……갈까…… 유, 유이……」
유이가하마(그래도 의외로 골은…………가까울지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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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번 것은 어제 것에 비해 좀 더 미묘할 겁니다. 뭐랄가 약간 더 점진적이죠.
저야 이 둘의 이런 거리감이 좋지만..
하기사..제가 정말 원하려면.. 1. 유이의 흑화 2. 육체언어 3. 불행하지 않은 엔딩이 선행되야 하지만 넘어가겠습니다 [....]
아무튼.. 이 팬픽에서 유키노는 대체 누굴 좋아하는 겁니까? 유이? 하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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