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5. 4. 5. 14:47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 「에헤헤...... 이제 알아 준 거지?

 

1 ◆3pCIhha3Cw2015/02/26() 20:59:51. 56 ID:kJ60OgI80

 

※매우 심플한 러브러브에로 주의

 

 

 

봉사부실

 

유이 「우우......」 울먹

 

유이 「힛키! 

 

하치만 「우왓!

 

유이 「힛키!...... 힛키!」 훌쩍

 

하치만 「어이울지 마라......

 

유이 「그래도...... 기쁜걸」 훌쩍

 

 

 

 

2 ◆3pCIhha3Cw2015/02/26() 21:00:23. 19 ID:kJ60OgI80

 

――――――

―――――

 

하치만 (방금나는 유이가하마에게 고백을 받았고 그것을 받아들였다)

 

하치만 (집에 일이 있는 유키노시타는 빨리 돌아갔었고둘만 있게 되었을 때였다)

 

하치만 (유키노시타는 『미안해유이가하마양가능하면 전기 쇼크건도 준비하고 싶었지만』 같은 뒤숭숭한 소리를 했지만)

 

하치만 (부실 열쇠를 관리하게 된 유이가하마는 『봉사부장인 것 같네』 라는 느낌으로 의욕에 차 있었다)

 

하치만 (그것이 이런 전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치만 (유키노시타에 대해서 질문도 받았따나에게 있어 그 녀석은 동경의 대상이긴 해도 연애 대상은 아니다)

 

하치만 (예전의 나라면 고백 후에 무엇이 있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하치만 (그래도 같은 봉사부 활동을 한 유이가하마가 벌게임이라든가 놀릴려고 했다든가 그럴 녀석이 아니란 것은 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내가 어떤 녀석일지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치만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안겨 있는 건......)

 

 

 

3 ◆3pCIhha3Cw2015/02/26() 21:01:07. 62 ID:kJ60OgI80

 

유이 「힛키......

 

하치만 「으?

 

유이 「엣찌 할래?

 

하치만 「하아? ......

 

유이 「빗치 빗치 라고 말하는 힛키가 그걸 확인해 주었으면 해서」

 

하치만 「최근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은 거 같다만?

 

유이 「그래도토벳치하고 말하지 않아?

 

하치만 「하야마는?

 

유이 「말할 리가 없잖아」 무우.

 

하치만 「그렇긴 하구나」

 

하치만 「그러지 않아도 너는 마음도 몸도 맑고 깨끗한 처녀이니까?

 

유이 「기쁜데 힛키가 말하니까 기분나빠」 쿡쿡

 

하치만 「미안하게 됐네」

 

꼬오오오옥

 

 

 

4 ◆3pCIhha3Cw2015/02/26() 21:01:46. 85 ID:kJ60OgI80

 

하치만 (안기는 힘이 강해졌다......)

 

유이 「열쇠도 잠갔고그 열쇠는 나에게 있으니까」

 

유이 「정말로 싫으면 밀치고 나가도 괜찮아그래도 내가 나쁜걸」

 

하치만 「그럴 리가 없지 않은가그래도 괜찮은 건가나도 처음이니까 잘은 못할 거다?

 

유이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야나는 힛키와 하고 싶어」

 

하치만 「그래서한다고 해도 이렇게 달라 붙은 채이다만….

 




(삭제)




18 ◆3pCIhha3Cw2015/02/26() 21:09:53. 55 ID:kJ60OgI80

 

-----

----

 

하치만 「괜찮은 건가?

 

유이 「응처음에는 아팠지만 점점 기분이 좋아졌어」

 

하치만 「그런가」

 

유이 「힛키」

 

하치만 「응?

 

유이 「엣찌 했다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바람 피는 건 싫어?

 

하치만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건가유키노시타는 동경하는 거 뿐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유이 「유키농은 괜찮아」

 

하치만 「하?

 

유이 「실은유키농이 나간 건 나에게 협력해 주어서야」

 

하치만 「일이 있는 게 아니었던 건가?

 

유이 「아니야『둘만 있게 해줄 테니까 뒤는 당신 나름이야』 라고」

 

 

 

19 ◆3pCIhha3Cw2015/02/26() 21:10:28. 90 ID:kJ60OgI80

 

유이 「그러니까 유키농에게 제대로 답례를 하지 않으면」

 

하치만 「여기서 한 것은?

 

유이 「그그것은 내가 엣찌 해볼까 라고 생각해서///

 

하치만 「역시 빗치다」 소근

 

유이 「들려빗치가 아니야처음이었어!

 

하치만 「그럼처녀 빗치」

 

유이 「잘 모르겠지만 기쁘지 않아!

 

하치만 「아무튼 바람 피는 상대는 없으니까 말이다」

 

유이 「그래?

 

하치만 「누가 있는 건가?

 

 

 

20 ◆3pCIhha3Cw2015/02/26() 21:11:04. 89 ID:kJ60OgI80

 

유이 「으음히라츠카 선생님사키하루노씨루미짱사가밍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그리고......

 

하치만 「아니처음부터 이상하다선생님은 또 뭔가?

 

유이 「어쩐지 히라츠카 선생님과 힛키 마음이 맞는 느낌이고」

 

하치만 「아무튼나와 진지하게 마주하는 사람이고 만화 같은 공통 화제도 있고......그 이전에 교사와 학생이니 그럴 리가 없겠지」

 

하치만 (누군가 빨리 받아줘라앞으로는 우리들 둘이서 응원할 테니까! )

 

유이 「사키는 뭐더라스칼라......그걸로 힛키에게 고마워하고 있지 않아?

 

하치만 「스컬러십이다그건 그냥 알려주기만 한 거뿐이니까」

 

유이 「거기에 어쩐지 문화제가 끝나고 나서는 힛키를 힐끔힐끔 본 느낌이고」

 

하치만 「그것은 몰랐다」

 

하치만 (사가미를 찾고 있는 때 옥상에 대해 물었었지그 때 뭔가 말한 것도 같긴 하다만......)

 

 

 

21 ◆3pCIhha3Cw2015/02/26() 21:11:35. 52 ID:kJ60OgI80

 

유이 「그리고하루노씨미인이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하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그 사람은 대하기 어렵다」

 

유이 「그래도 힛키 마음에 들고 있어 하는 거 같지 않아?

 

하치만 「마음에 들고 있다기 보단 장난감 같은 느낌이다」

 

유이 「루미짱은어쩐지 조금 어울린 거 같고」

 

하치만 「서로 아싸니까 그렇겠지애초에 선생 보다 더 가능성 없겠지」

 

유이 「으응~, 그리고......

 

하치만 「없다애초에 나에게 그녀가 생길 거라 생각한 적도 없고......,  유이를소중히 할 거니까」

 

유이 「에헤헤기뻐...... 맞아!

 

하치만 「뭐뭔가?

 

유이 「그게 말이야/// 

 

 

 

22 ◆3pCIhha3Cw2015/02/26() 21:12:27. 25 ID:kJ60OgI80

 

「정말 좋아해? 힛키?」 츄우

 

 

 

23 ◆3pCIhha3Cw2015/02/26() 21:12:54. 70 ID:kJ60OgI80

 

다음날방과후

 

하치만 「」 멍-

 

하치만 (하아아어제 일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하치만 (코마치와 이야기도 제대로 못했다기뻐할만한 일이지만)

 

토츠카 「하치만!」 타타타

 

하치만 「아아토츠카뭔가? 

 

토츠카 「에어쩐지 하치만이 기운 없어 보여서」

 

하치만 「그야토츠카의 얼굴을 본 것만으로 기운에 넘친다」

 

토츠카 「저정말놀리지 말아줘뭔가 고민이라도 있는 거야?

 

하치만 「......고민이 아니다일단은 좋은 일이다」

 

토츠카 「정말?

 

하치만 「숨길 일도 아니니까 토츠카에겐 나중에 말하마」

 

토츠카 「어쩐지 기대 되네나 슬슬 부활동하러 갈게」

 

총총

 

 

 

24 ◆3pCIhha3Cw2015/02/26() 21:13:28. 07 ID:kJ60OgI80

 

하치만 「아아힘내라

 

하치만 (그렇다고 해도나와 유이가하마가 사귀게 되면 탑 카스트 면면에게 변화가힐끔

 

하야마 「이번에 모두 놀러 가는데 유이가하마도 어때?

 

하치만 (......있었다)

 

유이 「에어떻게 할까나?」

 

토베 「가자? 호칭이 바뀌어도 우리는 친구잖아!

 

유이 「응물론이야!

 

미우라 「......」 찌릿

 

하치만 (위험하다시선이 마주쳤다

 

 

 

25 ◆3pCIhha3Cw2015/02/26() 21:13:54. 65 ID:kJ60OgI80

 

-----

----

 

복도

 

미우라 「히키오조금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하치만 「옛」

 

하치만 (무심코 혀 깨물었다)

 

미우라 「뭐야 그 대답기분 나빠」

 

하치만 「그그보다 묻고 싶은 건 뭔가?

 

미우라 「너유이와 사귄다고?

 

하치만 (숨겨도 어쩔 수 없겠구나)

 

하치만 「......아아」

 

미우라 「흐~응」

 

하치만 「아안 됐네」

 

미우라 「유이가 부탁했어이름으로 부르는 거 그만둬 달라고」

 

 

 

26 ◆3pCIhha3Cw2015/02/26() 21:14:29. 49 ID:kJ60OgI80

 

미우라 「이유를 물었더니 히키오와 사귀어서래」

 

하치만 「그그런가」

 

미우라 「그래도 나-아의 사이는 그대로제법 힘들었어」

 

하치만 「......폐를 끼쳤구나」

 

미우라 「하아별로 히키오 때문에 한 거 아니야기분 나빠」

 

하치만 (사과한 것만으로도 기분 나쁜 건가)

 

미우라 「그보다나에게 있어 유이는 소중한 친구이니까......

 

미우라 「울리면 용서 안 할 거야」 찌릿

 

하치만 「......아아나에게는 유이가하마가 아까울 정도이니까...... 소중히 할 거다」

 

미우라 「......」 싱긋

 

미우라 「그 말로 충분해분발해」 퍽퍽

 

하치만 「아아프다등 치지마」

 

미우라 「그럼 이만담에 레몬티라도 사」

 

총총

 

 

 

27 ◆3pCIhha3Cw2015/02/26() 21:14:59. 86 ID:kJ60OgI80

 

하치만 (그런 일이 있었던 건가......)

 

유이 「힛키」 

 

하치만 「왓!

 

유이 「유미코와 무슨 이야기 했어바람?」 싱글벙글

 

하치만 「어제 오늘로 바람이라니나 얼마나 놈팽이인 건가......

 

유이 「유미코와 히나는 바로 알 수 있는걸?

 

하치만 「미우라는 나를 뭐라고 생각조차 안 할 거고에비나양은 겉으로만 이다」

 

유이 「으~그도 그럴까?

 

하치만 「그 미우라에게 들었다그 녀석들에게 이름으로 부르게 하는 것을 그만두게 했다고?

 

유이 「아......힛키 말고는 조금 싫어서......

 

하치만 「나와 그런 관계가 되었다고 사이가 나빠진 건 아닌가?

 

 

 

28 ◆3pCIhha3Cw2015/02/26() 21:15:50. 01 ID:kJ60OgI80

 

유이 「응그건 괜찮아그렇다고 할까기운 없어 보이는데 괜찮아?

 

하치만 「조금멍해진 거뿐이다물론 어제 일 탓은 아니다」

 

유이 「그래도사이쨩하고 이야기하니까 갑자기 건강해진 거 같은데」 무우

 

하치만 「아니그건 토츠카가 나를 걱정해서......

 

유이 「그녀가 여동생이나 친구보다 아래인 것은 싫어?

 

하치만 「무물론이다」

 

유이 「그럼...... 지금부터 나이름으로 불러 줄래?

 

하치만 「하?

 

유이 「어제불러 주었잖아」

 

 

 

29 ◆3pCIhha3Cw2015/02/26() 21:16:32. 45 ID:kJ60OgI80

 

하치만 「그건 아픔을 완화시킨다는 의미로......

 

유이 「하야토군네는 지금까지 보통으로 불러 주었고유미코에게 부탁하는 것도 제법 고생했는걸?

 

하치만 「하학교는 좀 봐주지 않겠습니까?

 

하치만 (무심코 경어가 되어 버렸다)

 

유이 「어쩔 수 없네―. 힛키헤타레」

 

하치만 「냅둬라」

 

 

유이 「그렇지만 그런 점도 정말 좋아해」 소근

 

하치만 「......

 

유이 「유키농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부활 가자!」 싱긋

 

 

 

 

 



37 ◆3pCIhha3Cw2015/02/28() 01:59:48. 36 ID:7f8mGUVn0

 

·힛키의 방

 

히키가야가현관

 

유이 「야하로힛키!

 

하치만 「아아제법 빠르구나」

 

유이 「힛키의 집은 알고 있는걸」

 

하치만 「그렇구나들어와라」

 

유이 「실례하겠습니다어라코마치짱은?

 

하치만 「오늘은 늦게 온다고 한다」

 

유이 「그렇구나바로 힛키 방에 가고 싶어!

 

하치만 「굉장한 것은 없다만?

 

유이 「아니야남자 방에 들어간 적 없으니까 그것 만으로도 기대 돼」

 

 

 

38 ◆3pCIhha3Cw2015/02/28() 02:00:23. 53 ID:7f8mGUVn0

 

-----

----

 

유이 「힛키의 방

 

하치만 「너무 들떴다」

 

유이 「......

 

하치만 (뭘 하는 거지? )

 

유이 「......」 부시럭

 

하치만 (스커트가 말렸다......)

 

하치만 「어이」

 

유이 「응?」 부시럭

 

하치만 「팬티 보인다」

 

유이 「에!?」 쿵

 

하치만 「뭐하는 건가?

 

유이 「아야야......머리 부딪쳤잖아!」 훌쩍

 

 

 

39 ◆3pCIhha3Cw2015/02/28() 02:00:53. 29 ID:7f8mGUVn0

 

하치만 「자업자득이지 않은가그런데남의 방에 들어가자 마자 침대아래에 들어가는 건 뭔가?

 

유이 「아니―, 남자는 침대아래에 야한 책을 숨기고 있다고 해서」

 

하치만 「너무 진부해서 반대로 없다」

 

유이 「거기에 힛키이니까 여동생과 그런 거 하는 게 있을까-라고 생각해서」

 

하치만 「그런 게 있을까」

 

유이 「그럼오토코노코?

 

하치만 「잘도 그런 말을 외웠구나없다」

 

유이 「하지만 힛키는 코마치짱하고 사이쨩을 좋아하잖아?

 

하치만 「바보인가여동생은 코마치만으도 좋고토츠카는 오토코노코하고는 비교도 못할 존재다?」 번뜩

 

유이 「왠지 말투가 강해!

 

하치만 「그런가?

 

 

 

40 ◆3pCIhha3Cw2015/02/28() 02:01:21. 35 ID:7f8mGUVn0

 

유이 「응역시 그녀보다 여동생과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 화나!」 풀썩

 

하치만 「어어이!

 

유이 「그럼 힛키가 자는 곳에 내 냄새를 묻힐 거야!

 

하치만 「옷 입은 채로 침대에 눕지 마라......

 

유이 「그럼힛키가 옷 벗겨줄래?

 

하치만 「하?

 

유이 「바닥에 질질 끄는 심한 짓 안 할 거지?

 

하치만 「진심인가?

 

유이 「어쩐지 힛키의 침대에 있으니까 기분이 좋고나 여기에서 움직이지 않을 테니까

 

하치만 「그럼정말 벗긴다?

 

유이 「응」

 

흔들

 

하치만 (닿아 버렸다......) 

 

 


(삭제)





53 ◆3pCIhha3Cw2015/02/28() 02:08:23. 41 ID:7f8mGUVn0

 

-----

----

 

유이 「,......힛키?

 

하치만 「일어난 건가?

 

유이 「미안해나 잔 거야?

 

하치만 「아니나도 잠든 것 같다우선 옷부터 입을까」

 

유이 「힛키가 입혀 줄래?

 

하치만 「스스로 입어라」

 

유이 「에―, 벗긴 거 입히는 거 싫은 거야?

 

하치만 「너가 벗었겠지」

 

유이 「어쩔 수 없네」 스륵

 

유이 「저기오늘 자고 가도 괜찮아?」 스륵

 

 

 

54 ◆3pCIhha3Cw2015/02/28() 02:08:52. 55 ID:7f8mGUVn0

 

하치만 「하?

 

유이 「마마에게 친구네 집에서 자고 간다고 말했어」

 

하치만 「그런 말 못 들었다」

 

유이 「지금 말했어」

 

하치만 「아니 그래도 남자 집에서 머무는 건 좋지 않겠지?

 

끼익

 

코마치 「여자도 있어요

 

하치만 「」

 

코마치 「유이 언니야하로!」

 

유이 「코마치짱야하로!」

 

하치만 「저기 말이다코마치 늦게 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55 ◆3pCIhha3Cw2015/02/28() 02:09:22. 41 ID:7f8mGUVn0

 

코마치 「이미 늦게 왔는걸그런데 유이 언니 혼자 돌려 보내는 것은 코마치적으로도 포인트 낮아?」 무우

 

하치만 「......

 

코마치 「거기에 오늘은 유이 언니와 밤 내내 걸즈 토크 할 생각 이니까」

 

유이 「나도 코마치짱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거 많아

 

하치만 (이미 약속한 거겠지)

 

코마치 「그럼 유이 언니유이 언니 밥도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유이 「고마워―, 저기 코마치짱힛키의 야한 책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알아?

 

하치만 「남의 여동생에게 할 말인가」

 

코마치 「코마치도 찾고 있는데요―. 그러니까요 유이 언니오빠가 없을 때함께 몰래 찾아요!

 

하치만 「본인이 앞에 있는 시점에서 몰래고 뭐고 없겠지......

 

 

 




 

66 ◆3pCIhha3Cw2015/03/01() 15:00:00. 00 ID:70xxlkX40

 

·불꽃놀이

 

파앙파앙

 

유이 「와아예뻐

 

하치만 「그렇구나」

 

 

 

유이 「에헤헤」

 

하치만 「뭐뭔가?

 

유이 「힛키이니까 『어차피 작년하고 마찬가지겠지?』 라고 말할 줄 알았어」

 

하치만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다」

 

유이 「그렇다고 할까작년하고 다르게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한 것만으로도 기쁜걸?

 

하치만 「그렇구나예전의 나라면 이런 건 생각도 못했겠지」

 

유이 「응우리들 제대로 사귀고 있네」

 

 

 

67 ◆3pCIhha3Cw2015/03/01() 15:00:33. 14 ID:70xxlkX40

 

하치만 「그렇다면조금만 싸워도 유키노시타에게 말하는 건 그만둬라」

 

유이 「그렇지만유키농도 『곤란한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하렴』이라고 말했고」

 

하치만 「어느새 내 주소가 새어나간 건가」

 

유이 「같은 부원인데 지금도 모르는 게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뭐그 녀석도 폭언이나 욕설은 줄어들었지만 유이에 관해서는 그래도 심하다?

 

하치만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무시하면 코마치가 설교하러 오고」

 

유이 「나는 모르는 일인걸~

 

하치만 「그럼 학교에서 토츠카가 화내는 건 또 뭔가?

 

유이 「사이쨩의 하는 말이라면 힛키도 들어주지 않을까 해서~

 

총총

 

 

 

68 ◆3pCIhha3Cw2015/03/01() 15:01:05. 22 ID:70xxlkX40

 

하루노 「아히키가야군하고 가하마쨩~. 핫하로

 

하치만 「켁」

 

하루노 「너무해『켁』 이라고 할 건 없지 않아가하마짱?

 

유이 「아하하...... 작년에도 만났고」

 

하루노 「이렇게 보여도 두 사람에 대해선 축복 하고 있는걸?

 

하치만 (진짜? )

 

하루노 「거기에 유키노짱하고도 사이 좋게 지내고 있지?

 

하치만 「뭐그 나름대로」

 

유이 「물론이에요나와 힛키는 유키농의 아군이고...... ......

 

하루노 「응?

 

 

 

69 ◆3pCIhha3Cw2015/03/01() 15:01:48. 30 ID:70xxlkX40

 

유이 「만약유키농에게 미움 받더라도...... 그래도 나는 쭉 쭉 유키농을 좋아하니까요!

 

하치만 「......

 

하루노 「오오―, 그렇게까지 말해주다니 유키노짱도 행운아네!

 

하루노 「이쪽이야말로 유키노짱앞으로도 잘 부탁해」 꾸벅

 

유이 「그그런고개 숙이지 않아도......

 

하루노 「이것은 진심이야히키가야군?」 힐끔

 

하치만 「아니거기서 나에게 떠넘겨도」

 

하루노 「히키가야군도 유키노짱에게 곤란한 일이 있으면 힘이 되어 줄래?

 

하치만 「뭐녀석이 원한다면」

 

하루노 「반드시 그럴 거야그 때는 잘 부탁해?

 

 

 

70 ◆3pCIhha3Cw2015/03/01() 15:02:23. 70 ID:70xxlkX40

 

하치만 「......네」

 

하루노 「응응역시 유키노짱이나 가하마짱에게는 히키가야군은 과분할지도?」 슥

 

하치만 「......

 

유이 「잠깐하루노씨......

 

하루노 「미안 미안이것은 농담♪ 그럼 나는 가볼게

 

하루노 「아가하마짱슬슬 『힛키』는 좀 그렇지 않아?

 

유이 「엣!?

 

하루노 「그럼이만

 

총총

 

 

 

71 ◆3pCIhha3Cw2015/03/01() 15:03:02. 89 ID:70xxlkX40

 

유이 「......

 

하치만 「......

 

유이 「......하치만」

 

하치만 「가갑자기 부르지 마라」 두근

 

유이 「싫어?

 

하치만 「그런 게 아니다」

 

유이 「잘 생각해 보면 나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면서 애인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할까아하하......

 

하치만 「뭐『힛키』라고 불리는데 익숙해졌으니 딱히 상관없지 않은가」

 

유이 「에헤헤하치만...... 하치만」

 

하치만 「계계속 부르지 마라」

 

유이 「모처럼이니까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하치만 「?

 

 

 

72 ◆3pCIhha3Cw2015/03/01() 15:03:35. 53 ID:70xxlk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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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치만 「조용하구나

 

유이 「응단 둘이 있기 좋을 거 같아서」

 

하치만 (이렇게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는 숲 속에서그야말로라는 느낌이다)

 

유이 「사실은 작년에 여기서 고백하려고 했었어」 슥

 

하치만 (머리카락을! )

 

스륵,

 

유이 「나는 히키가야 하치만군을 좋아해사귀어 줘같은 느낌으로......?

 

하치만 「」 멍-

 

유이 「무슨 일이야?

 

 

 

73 ◆3pCIhha3Cw2015/03/01() 15:04:06. 21 ID:70xxlkX40

 

하치만 「......누구?

 

유이 「에나야유이가하마 유이!

 

하치만 「그렇게 머리가 길었나?

 

유이 「있지유키농하고 셋이서 고급 바에 갔을 때도 머리 모양 달랐잖아!

 

하치만 「언제나 경단 머리라 그렇게 머리가 길었는지는 몰랐다.

 

유이 「정말모처럼의 분위기가 엉망이야......

 

하치만 「......미안」

 

유이 「이상해?

 

하치만 「그그렇지 않다귀엽다?

 

유이 「정말?

 

하치만 「아아지금까지 빗치 빗치라고 했던 것이 미안할 정도다」

 

 

 

74 ◆3pCIhha3Cw2015/03/01() 15:04:40. 67 ID:70xxlkX40

 

유이 「에헤헤」 꼬옥

 

하치만 「왓갑자기 안기지 마라」

 



(삭제)




 

84 ◆3pCIhha3Cw2015/03/01() 15:10:03. 49 ID:70xxlk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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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유이 「~♪

 

하치만 「저기팔짱이라고는 해도 너무 붙었다만」

 

유이 「 하치만이 너무 격렬한 탓에 아직도 휘청휘청 거리는 걸」

 

하치만 「미미안」

 

하치만 (아무리 사람이 없었다고는 해도......)

 

하치만 (이래서는 이성이 아니라 다른 의미로 괴물이다)

 

유이 「아니야그래서 아기 이름은 생각한 거야?

 

하치만 「어어떤 의미인 건가?」  

 

유이 「하치만의 것을 잔뜩 받았는걸」 문질문질

 

하치만 「어어째서 배를 문지르는 건데혹시 오늘......

 

 

 

85 ◆3pCIhha3Cw2015/03/01() 15:10:35. 18 ID:70xxlkX40

 

유이 「위험한 날

 

하치만 「」

 

유이 「파파와 마마에게 조금 이르지만 할아버지라고 할머니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야지」 싱글벙글

 

하치만 「저정말인가거짓말......인 건?

 

유이 「거..

 

하치만 「어어이!

 

유이 「꺄아미안......

 

하치만 「아아니......미안아니내가 화내는 것도 이상한가」

 

유이 「그래도 언젠가는 갖고 싶지?

 

하치만 「뭐빈 말이 아니라 유이는 좋은 엄마가 될 거 같지만」

 

유이 「좋은 엄마///......에헤헤」

 

하치만 「요리 빼고」

 

 

 

86 ◆3pCIhha3Cw2015/03/01() 15:11:08. 64 ID:70xxlkX40

 

유이 「그그건 말하지마지금도 노력하고 있는걸!

 

하치만 「그래 그래그전에 우리들 학생이고 대학교도 가겠지?

 

유이 「응하치만하고 같은 곳에 가고 싶어」

 

하치만 「아아공부도 서로 힘내야겠구나」

 

유이 「그래도 실제로 생겨버리면 어떻게 할까전업 주부?」 싱긋

 

하치만 「......장래엔 일할 거다」

 

유이 「에정말?」  

 

하치만 「결국은 사축이 될 테고 바보 같은 유이만 일하는 것은 불안하니까」

 

유이 「정말바보는 빼!

 

 

 

87 ◆3pCIhha3Cw2015/03/01() 15:11:45. 58 ID:70xxlkX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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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그럼이 근처면 될까?

 

유이 「저기 말이야하치만」

 

하치만 「뭔가?

 

유이 「우리집에 오지 않을래?

 

하치만 「하?

 

유이 「파파도 마마도 하치만을 만나고 싶대」

 

하치만 「아니그것은......밤도 늦었고갑자기 이런 눈인 녀석이 가는 것도 좀 그렇지 않은가?

 

유이 「에벌써 사진도 보여주었는걸」

 

하치만 「」

 

 

 

88 ◆3pCIhha3Cw2015/03/01() 15:12:19. 87 ID:70xxlkX40

 

유이 「외모도 내용도 조금 비뚤어졌지만 상냥한 사람이라고」

 

하치만 「진짜인가?

 

유이 「이미 다 왔으니까

 

하치만 「뭐아직 여러모로 이른 거 같다만......

 

유이 「정말어쩔 수 없네」

 

삑삑삑삑

 

하치만 (변함 없이 치는 게 빠르다)

 

지잉-

 

하치만 「나에게 전화설마......

 

유이 「받지 않을 거야?」 싱글벙글

 

하치만 「......여보세요」

 

 

 

89 ◆3pCIhha3Cw2015/03/01() 15:12:52. 53 ID:70xxlkX40

 

코마치 『오빠유이 언니 부모님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않으면 안돼

 

하치만 「」

 

코마치 『그리고 실수로 전업 주부가 되고 싶다는 바보 같은 말은 하지 말아줘!

 

하치만 「오빠의 장래를 바보라고는 하지 마라?

 

코마치 『설마 정말로 말할 생각이야?

 

하치만 「그 말이다그 생각은 조금 전에 버렸다」

 

코마치 『마침내 오빠가 일할 결의를 한 거네코마치적으로도 굉장히 포인트 높아

 

하치만 「그래 그래높다 높다」

 

코마치 『유이 언니이제 새언니라고 불러야 겠네이것도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을지도』

 

하치만 「......

 

코마치 『그런 이유로 오늘은 유이 언니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 집에 안 들여 보내줄 거야』 삑

 

 

 

90 ◆3pCIhha3Cw2015/03/01() 15:13:41. 95 ID:70xxlkX40

 

유이 「코마치짱이 뭐래?

 

하치만 「어차피 알고 있겠지방법이 더럽다」

 

유이 「유키농이나 사이쨩이 좋았어?」 싱글벙글

 

하치만 「내 아군은 없는 건가?

 

유이 「에―, 나는 하치만의 아군이야?

 

지잉-

 

유이 「아마마다」

 

하치만 「......

 

유이 「늦어서 미안지금집 근처야」

 

유이 「응제대로 데리고 가고 있으니까」 삑

 

 

 

91 ◆3pCIhha3Cw2015/03/01() 15:14:18. 35 ID:70xxlkX40

 

하치만 「아직 간다는 말은 안했다」

 

유이 「에―, 와 줄 거지?

 

하치만 「큭......

 

유이 「부탁이야

 

하치만 「아알았다가면 되겠지」

 

유이 「해냈다하치만 정말 좋아해!

 

하치만 「바보소리가 크다!

 

유이 「그럼유이가하마 집에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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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로 끝입니다.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5. 4. 5. 11:56 by 레미0아이시스

오리모토 「오리모토 카오리아이돌이 목표입니다!」 하치만 「하?

 

 

2::2015/03/11() 21:54:05. 35 ID:SIgeGt/S0

 

하치만 「여어오리모토」 

 

오리모토 「아히키가야 오랜만! 

 

하치만 「아아오랜만이다아니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오리모토 「에?」 갸웃 

 

하치만 (이 녀석 전혀 모른다는 표정이다

 

 

 

 

3::2015/03/11() 22:03:19. 95 ID:SIgeGt/S0

 

오리모토 「아맞아 히키가야 들어줘나 아이돌을 하기로 했어! 

 

하치만 「아아아」 

 

하치만 (오리모토는 이런 캐릭터였던가중학교 때하고 다른 거 같은데···) 

 

오리모토 「나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 

 

하치만 「무엇을? 

 

오리모토 「히키가야에 대해서? 

 

하치만 「뭐? 

 

오리모토 「응히키가야는 중학생 무렵에 전혀 웃지 않았잖아? 

 

오리모토 (갑자기 히죽히죽거려서 기분 나쁠 때는 있었지만

 

하치만 「뭐아싸였으니까」 

 

 

 

4::2015/03/11() 22:08:41. 66 ID:SIgeGt/S0

 

오리모토 「나는 재미있게 보냈지만히키가야는 어떨까 해서」 

 

하치만 「뭐즐겁다고는 할 수 없겠지」 

 

오리모토 「그렇지그래서 히키가야는 어떻게 해야 웃을까 생각을 했어」 

 

하치만 「그런 말을 들어도··· 

 

오리모토 「그래서 나는 되기로 했어히키가야를 포함한 모두를 웃게 할 수 있는··· 

 

하치만 「오리모토··· 

 

오리모토 「그래만담가가! 

 

하치만 「···? 

 

 

 

5::2015/03/11() 22:13:43. 39 ID:SIgeGt/S0

 

오리모토 「만담은 굉장해모두를 웃길 수 있는 훌륭한 직업이야! 

 

하치만 「어이기다려라아이돌은 어디로 간 건가!? 

 

오리모토 「아이돌히키가야는 고등학생이나 되었는데 이제 와서 아이돌이 목표인 거야웃겨 

 

하치만 「아니웃기지 않으니까거기에 조금 전 흐름에서 어째서 만담가가 되는 건데···」 하아 

 

하치만 (이 녀석 정말로 괜찮은 건가위험하지 않은 거지? ) 

 

 

 

6::2015/03/11() 22:21:48. 65 ID:SIgeGt/S0

 

오리모토 「뭐만담은 두고」 

 

하치만 「이제 됐다」 

 

오리모토 「음여는 만족했어! 

 

하치만 「그렇습니까··· 

 

오리모토 「그래서아이돌 말인데」

 

하치만 (역시 기억하고 있지 않았는가

 

오리모토 「히키가야가 웃은 걸 본 적이 없으니까 해보고 싶은 건 정말이야」 

 

하치만 「아그것은 진짜였는가? 

 

오리모토 「믿지 않는다니 웃기지 않아! 

 

하치만 「아니진짜 웃긴다」 

 

오리모토 「흉내 내지마!」 흥 

 

하치만 (···이 녀석 그 때보다 더 귀여워진 거 아닌가? ) 

 

 

 

7::2015/03/11() 22:29:53. 40 ID:SIgeGt/S0

 

오리모토 「그래서히키가야에 대해 고민하면서 지내던 어느 날」 

 

하치만 (여자아이가 고민이라고 말하면 에로하지 않습니까 오빠? ) 

 

오리모토 「그러다 거실에서 TV를 봤는데아이돌 특별프로를 하고 있었어」 

 

하치만 「아이돌 특별프로? 

 

오리모토 「응시설에 있는 불우 아동들의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몇 개월이나 노래나 댄스를 연습 해서아이들을 웃게 하는 프로그램이었어」 

 

오리모토 「그 프로그램 도중에는 괴로운 일도 있었어하지만 아이돌은 연습을 그만두지 않아서 스탭이 아이돌에게 질문을 했어『힘들지 않아?』 라고」 

 

하치만 「···그래서? 

 

 

 

8::2015/03/11() 22:38:23. 06 ID:SIgeGt/S0

 

오리모토 「『물론 힘들어요하지만 모두가 웃을 수 있다면 노력할 수 있어요』 라고」 

 

하치만 「··· 

 

오리모토 「솔직히다른 사람을 웃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든가거짓말이라고 생각했어」 

 

하치만 「믿기 어렵긴 하다」 

 

오리모토 「그렇지그러니까 가볍게 바보 취급했었는데문득 생각이 났어」 

 

오리모토 「그 아이돌과 나는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하치만 「···어디가? 

 

 

 

10::2015/03/11() 22:45:22. 44 ID:SIgeGt/S0

 

오리모토 「응우선다른 사람을 웃는 얼굴로 만들고 싶다는 점이랄까?」 싱긋 

 

하치만 「그그런가/// 

 

하치만 (그 미소는 반칙이다

 

오리모토 「그리고 귀여운 거!」 에헷 

 

하치만 「그거 자기 입으로 말하는 건가? 

 

오리모토 「아히키가야귀엽다는 건 부정하지 않네!?」 히죽히죽 

 

하치만 「이이것은 너가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해서 거기까지 생각을 못한 거 뿐이다」 

 

오리모토 「흐~그런 걸로 해줄까?」 히죽히죽 

 

하치만 (귀엽지만어쩐지 분하다

 

 

 

12::2015/03/11() 22:55:54. 37 ID:SIgeGt/S0

 

오리모토 「그러니까 히키가야지금 당장 웃어! 

 

하치만 「어이무리다··· 

 

오리모토 「괜찮아」 

 

하치만 「어째서? 

 

오리모토 「내가 하치만을 웃겨줄 테니까! 

 

하치만 「오리모토··· 

 

오리모토 「그러니까 히키가야내가 연습한 노래들어줄래? 

 

하치만 「···어차피 일도 없고 한가하다」 하아 

 

오리모토 「비뚤어졌네」 콕콕 

 

하치만 「시시끄럽다」  

 

오리모토 「그럼들어줘」 

 

하치만 (오리모토는 대체 무엇을 부를까? ) 

 

오리모토 「곡명은 『부탁해렐라』야! 

 

하치만 「잠깐! 

 

오리모토 「에? 

 

 

 

15::2015/03/11() 23:02:31. 03 ID:SIgeGt/S0

 

하치만 「에가 아니다!」 하아하아 

 

오리모토 「뭘 그리 숨까지 차면서 전력으로 외친 거야진짜 웃겨」 

 

하치만 「아니이것은 정말로 웃을 수조차 없단 말이다! 

 

오리모토 「그래? 

 

하치만 「아아」 

 

오리모토 「그렇구나···」 추욱 

 

하치만 (아니과연 이것은··· ? ) 

 

하치만 「그 말이다오리모토」 

 

오리모토 「응? 

 

 

 

16::2015/03/11() 23:08:25. 24 ID:SIgeGt/S0

 

하치만 「너가 본 프로그램은···

 

오리모토 「THEiDOLM○STER 렐라 걸즈라는 프로그램이야」 갸웃 

 

하치만 「역시 그것인가! 

 

오리모토 「에뭔데 뭔데히키가야 알고 있어? 

 

하치만 「아니알고 말고가 아니라··· 

 

하치만 (매주 녹화하고 리얼 타임은 놓치지 않는다··· 근데 신마스가 그런 이야기였나? ) 

 

오리모토 「뭐됐어」 

 

하치만 「그렇습니까··· 

 

 

 

18::2015/03/11() 23:15:42. 56 ID:SIgeGt/S0

 

오리모토 「이제 노래는 됐어」 

 

하치만 「포기가 너무 빠르다」 하아 

 

오리모토 「그 대신 댄스를 공개하겠습니다! 

 

하치만 「춤출 수 있는 건가? 

 

오리모토 「모르네히키가야는몰라! 

 

하치만 「아아아」 두근 

 

오리모토 「요즘 아이돌은 노래와 춤과 영업을 할 수 없으면 팔리지 않아? 

 

하치만 「아니베개업은 필요 없지 않을까? 

 

오리모토 「아역시? 

 

하치만 「확신범인가···  

 

 

 

19::2015/03/11() 23:24:36. 90 ID:SIgeGt/S0

 

오리모토 「그럼,  뮤직큐 스타트! 

 

하치만 「」 탈칵

 

ヤーレンソーランソーラン 

 

ソーランソーラン

하치만 「스톱! 

 

오리모토 「에?」 갸웃 

 

하치만 「오리모토일부러지일부러라고 말해라부탁이다! 

 

오리모토 「그렇게··· 보면 부끄러워///」 얼굴 새빨갛게 됨 

 

하치만 「아아아아아!? 

 

 

――몇 분 후 

 

하치만 「그래서일단 물어보지만 어째서 ぜソラン節인데? 

 

오리모토 「유명하지 않아? 

 

하치만 「유명하긴 하다··· 

 

오리모토 「거기에 노래만 연습해서 춤은 별로야」 

 

하치만 「그럼 춤추지 마라··· 

 

오리모토 「그래도 히키가야를 웃기고 싶었으니까···」 울먹 

 

하치만 「아알았으니까 울지 마라」 쓰담 쓰담 

 

오리모토 「응··· 

 

 

 

20::2015/03/11() 23:31:26. 87 ID:SIgeGt/S0

 

하치만 (하아그렇다고 해도 노래와 춤의 센스가··· 아이돌 목표로 하는 거 진짜인 건가아니곡은 확실히 그거지만

 

오리모토 「저기히키가야」 

 

하치만 「뭔가? 

 

오리모토 「나 희미하게 알고 있었어아이돌 할 수 없는 거··· 

 

하치만 「오리모토··· 

 

오리모토 「그래서 포기하려고···

 

하치만 「'그걸로 괜찮은 건가? 

 

오리모토 「응그렇지만 그 대신··· 

 

하치만 「그 대신? 

 

오리모토 「나와 만담해 주지 않을래ㅐ? 

 

하치만 「어째서 인가!」 휙 

 

오리모토 「좋아  히키가야지금 그 딴죽 좋아! 

 

하치만 「하아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다··· 

 

 

 

22::2015/03/11() 23:38:29. 00 ID:SIgeGt/S0

 

오리모토 「슬슬 네타도 끝나가는 거 같은데··· 

 

하치만 「그거 본인을 앞에 두고 말하는 건가? 

 

오리모토 「예스예스! Were the 모모이로 클! 

 

하치만 「아니모모로가 아니다두 명 밖에 없으니까! 

 

오리모토 「너와 나면 가능해! 

 

하치만 「이제 그만··· 

 

오리모토 「아역시 너무 질렀나?」 테헷 

 

 

 

23::2015/03/11() 23:48:08. 03 ID:SIgeGt/S0

 

하치만 「그보다 너 캐릭터 완전 바뀌었지 않은가? 

 

오리모토 「고교 데뷔야」 번뜩 

 

하치만 「진심인가」 

 

오리모토 「거짓말! 

 

하치만 「아아아아아아아!?」 짜증짜증짜증 

 

 

――잠깐 기다려 주세요 

 

 

오리모토 「그렇다고는 해도벌써 이런 시간이네」 

 

하치만 「누가 시시한 이야기나 했으니까 말이다」 하아 

 

오리모토 「그래도 재미있었지히키가야 나중엔 웃었는걸」 

 

하치만 「에? 

 

하치만 (확실히 오리모토와 이야기하면서즐겁다고 생각을 안 했다는 소리는 못하지만 그래도 웃었다니···) 

 

 

 

26::2015/03/11() 23:56:12. 43 ID:SIgeGt/S0

 

오리모토 「그럼나는 갈게」 

 

하치만 「벌써 가는 건가? 

 

오리모토 「응히키가야의 웃는 얼굴도 볼 수 있었고」 싱긋 

 

하치만 「그그런가···」 화끈 

 

하치만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지만 오리모토는 나를 웃기기 위해 왔다고 했지

 

오리모토 「저기히키가야」 

 

하치만 「뭔가? 

 

오리모토 「웃고 있는 얼굴 좋더라」 싱긋 

 

하치만 「아아아」 두근두근 

 

 

 

27::2015/03/12() 00:01:29. 01 ID:0kJqr3g+0

 

오리모토 「그럼안녕」 

 

하치만 「오리모토! 

 

오리모토 「응? 

 

하치만 「그그 뭐랄까···진짜 웃긴다」  

 

오리모토 「그런가··· 부끄러웠지만 웃겼다고 해주었네」 데레 

 

하치만 「오리모토? 

 

오리모토 「저기하치만」 

 

하치만 「에? 

 

오리모토 「진짜 웃겨!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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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아이 생각났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11. 5. 16:22 by 레미0아이시스

 

53:  2013/11/17() 13:56:45. 93 ID:ZFkNxjSU0

 

 

타이틀:

히키가야 「역시 어플도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교문앞~

 

하루노 「히키가야군 햐하로!」

 

히키가야 「네」

 

하루노 「어라라? 변함 없이 매정해

 

54:  2013/11/17() 13:57:34. 83 ID:ZFkNxjSU0

 

히키가야 「무슨 용무입니까? 유키노시타라면 먼저 돌아갔습니다만」

 

하루노 「오늘은 유키노짱이 아니라 너에게 부탁이 있어 쨘~!

 

히키가야 「…? 이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닙니까?

 

하루노 「으~응 아깝다! 내가 아는 사람이 휴대용 어플을 만들어 주었는데너에게 테스트를 부탁하고 싶어」

 

히키가야 「하아 그렇지만 어째서 나입니까?

 

하루노 「너의 휴대폰 데이터도 별로 없고어차피 한가하지?

 

히키가야 「(그렇게 말하면…)

 

하루노 「조금 놀아줘감상이나 불편한 걸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아

 

히키가야 「알겠습니다그럼 잠깐 테스트만 하겠습니다」

 

하루노 「(좋아 좋아)」 빙긋

 

55:  2013/11/17() 13:58:51. 81 ID:ZFkNxjSU0

 

~오프닝편~

 

히키가야 「하아…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맡아 버렸다」

 

히키가야 「귀찮-지만 뒤가 무섭고… 대충 놀면 좋겠지」

 

히키가야 「우선 기동해 볼까」 삑

 

 

히키가야 「이건 「 역시 어플도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히키가야 「라노베 같은 타이틀이다애니화나 게임화도 될 것 같다」 삑

 

 

「햇살 가득 찬이 방~♪

 

 

히키가야 「최근 어플은 오프닝도 있는 건가 오리콘에 주간 17위 정도 들어갈 것 같다」

 

히키가야 「그렇다고는 해도 이 오프닝에 나오는 사람 그림자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56:  2013/11/17() 14:01:06. 92 ID:ZFkNxjSU0

 

~스토리 모드편~

 

히키가야 「어디 보자  처음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는 1개만 있는 것 같다」

 

【스토리 모드:신경이 쓰이는 여자아이와 사이 좋게 되자

 

히키가야 「미연시 인가? 하루노씨가 미연시 라니 의외인데」

 

 

【두 여자아이가 공략 대상이야

 

·【유키노시타 유키노】

·【유이가하마 유이】

 

 

히키가야 「!」 푸헉

 

히키가야 「어어째서 이 녀석들이! 무슨 생각인 건가그 사람!

 

히키가야 「말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우선 해볼까」 삑

 

~~~~

 

유키노시타 『어서 오렴 봉사부에환영할게』 (CV. 하야미 사오리)

 

~~~~

 

유이가하마 『어어째서 힛키가 여기에 있는 거야!?』 (CV. 토우야마 나오)

 

 

히키가야 「제대로 풀 보이스구나 어떻게 얻은 거지?

 

57:  2013/11/17() 14:02:07. 34 ID:ZFkNxjSU0

 

~귀가편~

 

코마치 『어서와오빠!

 

코마치 『조금은 여자아이와 사이 좋아 졌어?

 

 

히키가야 「오오코마치는 호감도를 가르쳐 주는 건가」

 

 

코마치 『매일하는 시행착오가 중요해!  라고아빠가 말했어』

 

코마치 『힘내오빠!

 

 

히키가야 「엔타브레인에서 혼날 것 같은 텍스트다

 

58:  2013/11/17() 14:03:29. 09 ID:ZFkNxjSU0

 

~휴일편~

 

『오늘은 무엇을 해볼까?

· 『자택에 있는다』

· 『펫숍에 간다』

 

 

히키가야 「훗휴일에 외출 같은 건 논외지여기는 물론」 삑

 

 

→ 『자택에 있는다』

『모처럼의 휴일이다이런 날은 집에서 느긋하게 쉬자 라고 생각했지만』

 

 

히키가야 「?

 

 

코마치 『오빠~ ,  카 의 브러쉬가 망가져 버린 거 같아』

 

『어쩔 수 없구나 펫숍에 가서 사가지고 오마』

 

코마치 『역시나 오빠!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히키가야 「결국 나가는 건가 선택지의 의미가 없지 않은가」

 

 

【힌트:휴일에는 적극적으로 나가자! 생각지도 않는 만남이 있을지도! 집에서 늘어지면 안 돼

 

히키가야 「게임 힌트인 건가이것…?

 

59:  2013/11/17() 14:05:00. 32 ID:ZFkNxjSU0

 

~펫숍편~

 

『응저기에 있는 것은

 

고양이 『냐

 

유키노시타 『냐

 

고양이·유키노시타 『냐

 

유키노시타 『후후후』 싱글벙글

 

『……』 지이-

 

 

유키노시타 『』 핫

 

유키노시타 『어머나 히키가야군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구나』

 

유키노시타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스토커인 걸까 ... 휴일까지 나를 쫓아 다니다니』

 

유키노시타 『이것은 정상 참작의 여지도 없구나짧은 교제였지만 유감이야』

 

『아니지금 너 아까--

 

유키노시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애초에 당신이--

 

【힌트:유키노짱이 말이 빨라질 때는 무엇을 속이려고 하거나 부끄러워 하고 있다는 증거! 

초조해 하지 말고 말의 뒤를 읽어내자

 

히키가야 「그러니까 게임 힌트 맞긴 한 건가이것…?

 

60:  2013/11/17() 14:06:05. 50 ID:ZFkNxjSU0

 

【힌트:이럴 때는 스킬 「주인공 보정」을 사용하자

 

【위기를 찬스로 바꾸어 단번에 호감도 업

 

히키가야 「아니별로 쓰지 않아도 좋고」

 

【사실은 과금 아이템이지만이번만은 특별히 무료로 쓸 수 있어

 

히키가야 「아니그러니까 별로 쓰지 않아도--

 

【자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자! 

 

히키가야 「일일이 텍스트가 짜증난다 아이콘 엄청 점멸하고 있고」

 

히키가야 「거기에 화면이 멈췄으니 누를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삑

 

61:  2013/11/17() 14:07:44. 12 ID:ZFkNxjSU0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무엇일까 스토커씨』

 

『그러니까 스토커가 아니다실은 오늘 카마쿠라용 브러쉬를 사러 온 것이지만

 

이 후 잠깐 가마쿠라를 돌봐줄 수 있을까?』   

 

유키노시타 『갑자기 무슨 일일까?』 안절부절

 

『카와사키 건 이후카마쿠라가 너와 놀고 싶은 것 같다

 

거기에 나는 숙제와 작문 때문에 바쁘니까잠깐 브러싱을 도와주었으면 한다만』

 

유키노시타 『그그런 것이라면 어쩔 수 없구나 그런데 쇼핑은 벌써 끝난 걸까..?

 

『아니온 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

 

유키노시타 『그럼 빨리 사도록 하자판매장은 저쪽이구나』 총총

 

62:  2013/11/17() 14:08:42. 64 ID:ZFkNxjSU0

 

【이런 느낌으로 스킬은 강력! 이 상태로 여자아이의 마음을 겟 하자

 

히키가야 「좀 더 돌려서 말해라 스트레이트하게 들으면 복잡해진다」

 

【그러나 유키노짱의 호감도를 올리면서 집으로 데리고 가다니역시 너 꽤 하네

 

【언니유키노짱에게 질투해버린다

 

히키가야 「언니 라고 말해 버렸구나」

 

63:  2013/11/17() 14:09:58. 25 ID:ZFkNxjSU0

 

~스킨십 모드편~

 

【유이가하마편(단짝편)을 클리어 했습니다】

 

【스킨십 모드가 언록 되었습니다】

 

 

히키가야 「스킨십 모드도 있는 건가아앙…?

 

 

【스킨십 모드:신경이 쓰이는 여자아이와 러브러브 하자

 

히키가야 「어쩐지 신경 쓰이는 단어이지만우선 해보자」 삑

 

 

유이가하마 『에헤헤힛키 둘만 있네///』 머뭇머뭇

 

【여자아이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을 터치하자

 

【여자아이의 신경이 쓰이는 부분을 터치하자

 

 

히키가야 「어이뭔가 두 번이나 떴다.

 

64:  2013/11/17() 14:11:02. 12 ID:ZFkNxjSU0

 

히키가야 「우우선 머리라도 쓰다듬어 볼까」 쓰담 쓰담

 

유이가하마 『에헤헤/// 힛키가 쓰다듬어 주면 안심이 돼…///

 

유이가하마 『저기 만지는 곳은 머리뿐이야…?

 

히키가야 「!?, 어째서 여기서 가슴이 업이 됩니까 …

 

유이가하마 『힛키가만져주면 좋겠는데///

 

 

히키가야 「!

 

히키가야 「뭐뭐 어플 테스트이고모든 게임 모드는 시험하지 않으면」 꿀꺽

 

히키가야 「――!」 터치

 

65:  2013/11/17() 14:11:58. 79 ID:ZFkNxjSU0

 

【여기서 뒤를 즐기고 싶으면 과금해

 

【요금은 10분에 1000엔이야

 

【참고로 연장할 경우는 3분 마다 500엔이 드니까 주의해

 

【어라∼? 혹시 공짜로 놀 수 있다고 기대해 버린 걸까나?】

 

 

히키가야 「」

 

66:  2013/11/17() 14:12:59. 71 ID:ZFkNxjSU0

 

~추가 캐릭터편~

 

【다른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은 경우는 과금해

 

히키가야 「여기도 과금이라고 써있구나 오히려 깔끔하다」

 

히키가야 「조금 볼까」 삑

 

 

【캐릭터를 선택해

 

『미우라 유미코 (300)

『에비나 히나 (300)

『사가미 미나미 (300)

『카와사키 사키 (300)

『토츠카 사이카 (5000)

 

 

히키가야 「생각 보다 많구나이것도 빼먹지 않는 것이 하루노씨 답다」

 

히키가야 「그런데 토츠카만 금액 이상하지 않은가한 자리수 틀린 거 아닌가?

 

히키가야 「아니그 사람에 한해서 그럴 리가 없겠지젠장,…」 지름-

 

67:  2013/11/17() 14:13:58. 97 ID:ZFkNxjSU0

 

~갤러리 모드편~

 

【유키노시타편(좋아해 BEST)을 클리어 했습니다】

 

【갤러리 모드가 언록 되었습니다】

 

【클리어 특전①②이 언록 되었습니다】

 

 

【갤러리 모드에서는 게임 중에 본 이미지를 확인 할 수 있어

 

【하나 더! 특별한 엔딩을 맞이하면 특전으로 보물 이미지도 개방이야

 

68:  2013/11/17() 14:14:46. 84 ID:ZFkNxjSU0

 

히키가야 「게임에 자주 있는 감상 모드 같다」

 

히키가야 「뭐보물 이미지라고 해도 굉장한 것은」 삑

 

 

히키가야 「――! 이이것은…! 유키노시타의 잠자는 얼굴…!」 꿀꺽

 

【보물 이미지는 클리어 특전 외에과금 전용도 있어

 

히키가야 「……

 

히키가야 「그럼토츠카의 보물 이미지는」 지름-

 

69:  2013/11/17() 14:15:35. 78 ID:ZFkNxjSU0

 

【에필로그】

 

~1주일 후:교문~

 

하루노 「아히키가야군. 햣하로!」

 

히키가야 「네」

 

하루노 「그래서, 1주간 어땠어?」 히죽히죽

 

히키가야 「별로 치명적인 버그는 없었습니다오탈자도 없었습니다」

 

하루노 「으~듣고 싶은 것은 그런 것이 아니지만

 

하루노 「(뭐 상관없을까나히키가야군의 데이터도 얻었고)」 빙긋

 

70:  2013/11/17() 14:16:31. 82 ID:ZFkNxjSU0

 

~후일 봉사부~

 

하루노 「햣하로!」

 

유키노시타 「언니 무슨 용무일까 ... 학교는 외부인 출입 금지다만」

 

하루노 「이양유키노짱 차가워 조금 정도 자매 사이가 깊어져도 좋지 않아?

 

유키노시타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구나」 찌릿

 

 

하루노 「뭐자매의 스킨쉽은 이 정도로 해 두고

 

하루노 「유키노짱하고 유이가하마짱잠깐 봉사부에 의뢰가 있어」

 

하루노 「휴대폰 어플을 만들었는데그 테스트를 부탁하고 싶어

 

유이가하마 「유유키농 … 그 정도라면 해도 좋지 않아…?

 

유키노시타 「그렇구나참고로 뭘까..?

 

하루노 「어플의 이름은 ,

 

「 역시 어플도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걸즈 사이드~

라고 하는데--

 

71:  2013/11/17() 14:18:20. 60 ID:ZFkNxjSU0

 

【보디 케어 모드:신경이 쓰이는 남자아이에게 마사지를 해 주자

 

【표시되는 화살표의 방향에 맞추어 스왑 (or버튼 입력하자

 

『← ↑ → ↓』

 

히키가야 『으응으응으응,///

 

『→ ↓ ↑ ←』

 

히키가야 『아아아///

 

히키가야 『만져주는 곳 기분 좋다』 (헤븐 상태)

 

 

 

유이가하마 「(힛키 기분 나빠! 하지만안 하면 안 될 거 같아…///)」 두근두근

 

유키노시타 「(무슨 의심스러운 게임일까..…///)」 두근두근

 

 

 

 

~~~~

히키가야 「역시 어플도 내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마지막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11. 4. 16:07 by 레미0아이시스


 

49 :  2014 10 27 () 01:30:08 ID: zb0yCBaF0

 

11. 

 

그 후로 며칠이 지나고, 오늘은 금요일

요즘 봉사부를 떠들썩하게 한 후지사와 건은 어이없이 끝났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끝난 것 같다

유이가하마의 말을 들은 후지사와가, 그 후 바로 유리가오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고백한 것 같다

최근 후지사와가 봉사부에 오지 않는 것이 간접적으로 그것을 증명한다

그가 차였는지, 혹은 또 사랑이 결실을 맺었는지, 나는 모른다

 

결국, 그의 의뢰는 빈틈없이 완수된 것 같다

단순히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누군가 등을 밀어 주었으면 한다. 그런 것뿐이다

데이트 플랜 운운은 아마 구실이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물어 보고 싶다, 누군가에게 그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단지 그 것뿐이었다

 

「힛키 안녕

 

신발장에서 이번 공로자가 말을 건다

 

「여어」

 

아무튼 한 건 무사하게 끝났다

문제는 오늘 예비 조사의 건입니다만파기

 

「오늘 방과후, 라라포트에서 만나!

 

되지 않았습니다

 

 

50 :  2014 10 27 () 01:34:10 ID: zb0yCBaF0

 

「그보다 벌써 끝난 거 아닌가? 데이트가 없어진 시점에서 예비 조사도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만

 

「혹시… 가고 싶지 않은 거야?

 

유이가하마의 표정이 흐려진다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럼 문제 없잖아! 도착하면 연락해!

 

그녀는 에헤헤 웃으면서 교실로 달려 갔다

감정이 이리저리 바뀌는, 바쁜 녀석이다

 

 

51 :  2014 10 27 () 01:38:08 ID: zb0yCBaF0

 

―――파기된 걸로 하면 좋지 않았을까

 

나는 나 자신에게 물음을 던져 본다

데이트가 없어진 지금, 그녀와 나갈 이유는 공중 분해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데도 나는 그러지 않았다. 이중 채무 운운 문제가 아니다

나 스스로도 나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수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답은 혼자서 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52 :  2014 10 27 () 01:42:11 ID: zb0yCBaF0

 

*     *     *

 

「주말이라고 너무 해이해지지 말도록. 최근 문제되는 행동이 눈에 띄고 있어 선생님들이 순찰하고 있으니까」

 

「그럼 조심해서 돌아가도록」

 

방학 전 같은 종례가 끝났다

교실에서 유이가하마가 미우라와 수다를 떨고 있는 것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나는 신발장으로 향했다

반 억지로 정해진 약속이라고 해도 지각은 하지 않는다

약속을 소중히 하는 나, 초 멋있다

아니라고? 따로 이야기할 상대가 없어서가 아니라니까

 

신발을 갈아 신고 교문을 나갔더니 한숨이 마중 나와 주었다

 

「하아…」

 

「남의 얼굴 보자마자 한숨 쉬는 것은 그만 둘 수 없습니까

 

벌레를 깨문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거기에 있었다

여름방학을 떠올려라 유키농! 무시하지 않았는가

가까이서 확실하게 시선이 마주쳐도 무시하지 않았는가

 

 

53 :  2014 10 27 () 01:46:06 ID: zb0yCBaF0

 

「이번주 휴일은 가치 있게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만, 부끄럽구나」

 

「나도 만나고 싶어서 만난 게 아니다…. 신경 쓰지 않아도 나는 곧 바로 가니까 어깨를 나란히 할 것도 없다. 부끄러울 일 따위 없겠지」

 

「아니, 들떠 버린 자신이 부끄러워. 당신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는 마음이 뛰어 버렸으니까」

 

「이, 이 녀석

 

미안하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이 더 짜증난다. 그 귀여운 얼굴에 벌레라도 붙여 줄까

 

「안심했어, 언제나 대로구나. 최근 당신, 마음이 여기에 없다는 느낌이었으니까」

 

단호하게 나온 유키노시타의 말에 방금 전 듣기 거북한 소리는 없었다. 유키노시타 나름대로 걱정해준 것이겠지

확실히 유이가하마가 고백을 받고, 봉사부에서 자기 생각을 말한 그 날부터, 계속 생각만 했다

그런 유키노시타의 걱정이 기쁘기도 하고 어프로치 방법이 너무 서투른 것에 무심코 미소가 나와 버렸다

 

 

54 :  2014 10 27 () 01:50:14 ID: zb0yCBaF0

 

「미안해, 솔직히 기분 나빠. 지금부터 유이가하마양이 걱정되지만

 

아아, 그렇구나. 내가 아니고 유이가하마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기분 나쁘다고 말한 건 너무하지 않은가

언제나 들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지만, 스트레이트한 것은 괴롭다고?  

 

「그래서, 너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돌아가지 않는 건가?

 

「마중을 기다리고 있어. 오늘은 맨션에 돌아가지 않으니까

 

과연, 오랜만의 일가 단란인가

그러나 이 녀석의 경우라면 단란이라는 느낌은 나지도 않는다

오히려 일가 탄환(단칸)? 논파

 

 

55 :  2014 10 27 () 01:54:10 ID: zb0yCBaF0

 

「히키가야군, 지금부터 할 말은 내 혼잣말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기묘한 표정으로 유키노시타가 이야기를 자른다

마치 이 반경 5 m의 공간만 자른 것처럼, 방과후 매직으로 활기찬 학생들의 목소리가 멀게 느껴진다

나는 유키노시타를 마주 보고,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

 

「나, 몇 번이나 고백을 받은 적 있어. 그렇지만 그들의 마음을 거절했지. 그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에 공감할 수 없었으니까」

 

「그러니까 후지사와군의 질문에도 답할 수 없었어. 하지만, 그녀의 말에는 조금 공감했어. 그녀의 순진함이 전해져 왔으니까」

 

「그녀의 생각을, 받아 들였으면 좋겠어」

 

 

56 :  2014 10 27 () 01:58:09 ID: zb0yCBaF0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걸까

오랫동안 이렇게 있었던 것 같지만, 얼마 안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침묵을 관철한 것은, 고의가 아니다

할 말을 찾을 수 없었던 것뿐이다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구나

 

「너의 혼잣말이었겠지? 그렇다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 이상하다」

 

「당신은…」

 

나의 야유가 거슬렸는지, 유키노시타는 노려 보면서 입을 연다

그것을 나는 억지로 제지했다

 

「너의 마음은 전해졌다. 그럼」

 

 

57 :  2014 10 27 () 02:02:11 ID: zb0yCBaF0

 

중간쯤부터 등을 돌렸기에 유키노시타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 지는 모른다

단지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것을 보면, 나는 아무래도 잘못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페달을 밟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착각 하지 않으려고 자기에게 충고했었는데,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충고했었는데,

나는 또 다시 원래 걸었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다

 

오해도 답()이라면, 역시 더 이상 풀 수 있는 방도가 없다

되물어도 되물어도, 같은 답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나의 파이널 앤서일 것이다

 

 

내 마음은 그녀에게 전해졌을까

 

내 마음은 그녀에게 전해질까

 

내 생각을, 나는 알고 있는 걸까

 

 

 

머리 속 회의는 한층 소란스러워질 뿐이다

 

 

58 :  2014 10 27 () 02:06:08 ID: zb0yCBaF0

 

12. 

 

「힛키 기다렸지

 

「그렇게 기다리지 않았다. 그럼, 함께 돌아갈까」

 

「나 지금 왔으니까! 돌아가지 않을 거야!

 

후딱 달려 왔더니만, 이번에는 나를 설득하기 위해서 양손을 흔들고 있다

뭔가 이 치졸한 표현. 국어 3위가 들으면 기가 막히겠구나

 

라라포토에 도착했을 때는 날이 저물고 있었다

과연 금요일답게 평소보다 활기차다

그 중에는 소부고등학교 교복도 하나 둘 보인다

 

「알았다 알았다. 그렇다고는 해도 금요일인데 너 건강하구나

 

? 금요일에는 그러지 않아?

 

안 된다, 나는

유이가하마가 이렇게 바보 같은 반응을 보여주면 본궤도로 올라가 버린다

 

 

59 :  2014 10 27 () 02:10:06 ID: zb0yCBaF0

 

「유이가하마, 중학생의 교내 트러블 발생 건수 1위가 뭐지 알까?

 

「갑자기 왜? 으응―, 담배?

 

「아니다. 1위는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이다. 게다가 그에 대해선 일어나기 쉬운 시기와 요일이 있다」

 

「환절기에 금요일이라면 최악이다. 인간은 환경의 변화에 약한 것은 물론, 거기에 주말이 되면 피로도 쌓인다」

 

「그, 그래?

 

폭력이라는 단어에 조금 무서워했는지, 그녀는 조금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좋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신중을 기해

 

「신중을 기해, 무엇을?」 싱긋

 

유이가하마는 웃지 않는다

아니, 엄밀하게 말한다면 웃고 있었지만, 눈은 웃고 있지 않았다

작전 실패. 하치만 슬프다

 

「무엇을?」 싱긋

 

「뭐, 주변 사람들에게 주의하며 즐겁게 놀아보자

 

「좋아, 가자 힛키!

 

유이가하마에게 이끌려, 나도 소란의 일부가 되게 되었다

 

 

60 :  2014 10 27 () 02:14:07 ID: zb0yCBaF0

 

「부르긴 했지만, 나 오늘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안 돼」

 

곁에서 걷는 유이가하마가 그렇게 말했다. 아니, 그렇라면 다른 날이면 좋지 않은가…. 

그런 내 시선을 눈치챘는지, 유이가하마가 불만을 말하기 시작했다

 

「조금 전 휴대폰 봤더니 마마에게 메일이 왔어, 일단 집에 돌아오래. 알고 있으면 빨리 말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몰랐으니까 메일 했겠지」

 

「우―, 말꼬리 잡는 거 금지!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이 아니면 안 되었어! 어쨌든 미안해」

 

「별로 너가 나쁜 것은 아니겠지. 그보다, 어디로 가고 있는 건가?

 

「적당히

 

「적당이라니

 

그거 절대로 의미 틀린 거겠지

적합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생각이 없는 거 아닌가

 

「배도 고프고, 뭔가 먹을까」

 

「찬성!

 

내 제안을 들은 유이가하마가 즐거운 듯이 먹고 싶은 것을 열거 한다

아니, 열거하면 안 되지 않은가. 유이가하마, 중화와 프렌치는 같이 먹을 수 없다

 

 

61 :  2014 10 27 () 02:18:14 ID: zb0yCBaF0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저녁 건도 겸해 코마치에게 전화했다

 

『네네~. 무슨 일이야 오빠』

 

「오, 코마치인가. 저녁 먹어 버렸다. 연락 늦게 해서 미안하다」

 

『알고 있어

 

알고 있다고? 어째서

 

「어라, 나 코마치에게 오늘 일 있다고 말했었나?

 

『세세한 것은 신경 쓰지 않는 거야!  오빠, 포인트 낮아?

 

「어째서 내가 혼나는 건데

 

『네네. ,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와! 그리고 유이 언니 잘 부탁해

 

「아, 잠깐, 너」

 

일방적으로 용건을 말하고는, 전화를 끊어 버렸다

 

「코마치짱, 뭐래?

 

분위기를 읽고 조용히 있었던 유이가하마가 물었다

 

「너, 코마치에게 무슨 말을 한 건가? 오늘 일 알고 있었

 

「엣? , 글쎄?그러고 보니 메일을 했었나 안 했었나

 

거짓말 정말 못한다, 전부 들켰지 않은가…. 

했나 안 했나 같은 표현은 대체로 거짓말할 때 쓴다.  

 

 

62 :  2014 10 27 () 02:22:09 ID: zb0yCBaF0

 

*     *     *

 

「으응―, 놀았다 놀았다」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는지, 그녀가 기지개를 편다. 이미 근처는 깜깜해졌다

이대로 바로 역으로 가도 좋았지만, 좀 더 여운에 잠기고 싶었다

정처없이 어슬렁어슬렁 계속 걷는다. 만났을 때 한 말하고는 반대로, 이번에는 이 시간이 매우 기분 좋다

 

―――그렇기에 아쉽다,

 

「아, 슬슬 시간이네. 정말 미안해, 힛키」

 

「신경 쓰지마. 또 어딘가 가면 되겠지」

 

「에, 부르면 와줄 거야?

 

「아, 아아

 

이 장소 이 분위기에 취한 걸까, 너무 쉽게 대답해 버렸다

초조한 내 모습에 그녀가 웃는다

그러나, 오르고 있던 입술도 서서히 내려 가고 결심을 한 것처럼 입술을 깨물고 멈춰 섰다

어느 새, 공원에 와 있었다

그녀가 무언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어쩐지 모르게, 더 말하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무엇을 말해야 좋을 지 모른다. 나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63 :  2014 10 27 () 02:26:10 ID: zb0yCBaF0

 

「자, 마지막으로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 해자」

 

상냥한 그녀의 목소리가, 잔혹하게 꽂혔다

언젠가 내가 한 말이 플래시백 한다

그 말은, 사형 선고인 것일까

그녀에게 있어, 나는 외부인인 것일까

 

「………」

 

나는 부수고 싶지 않다

 

곁에서 걷을 수 있는 관계를

곁에서 걸어도 좋은 관계를

 

알고 있다

그 정도로 망가져 버릴 관계라면, 그것은 기만이다

망가져 버리면, 부숴 버리면 된다. 내가 갖고 싶었던 것은, 좀 더 다른 무엇인가 이다

그녀의 말에 다하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이 관계가 망가질지, 망가지지 않는지

 

그러나 나는 발을 디딜 수 없다. 어째서일까, 대답은 간단하다

 

 

나는 가장 피하고 싶은 관계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버렸기 때문이다

 

 

64 :  2014 10 27 () 02:35:45 ID: zb0yCBaF0

 

「시간, 별로 없겠지」

 

나의 대답은 매정했다

문제를 연장하면 관계는 계속된다는, 단순한 사고다

 

『그렇네! 그럼, 또 다음주에 봐, 힛키!

 

나는 그녀의 그런 반응을 기대하고 있었다

긴 침묵의 뒤, 그녀가 일어선다

작은 오열이 들린다. 심장이 덥석 잡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바보」

 

그렇게 작게 말하며, 그녀가 달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어떤가 하면,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볼 수조차 없었다

 

 

65 :  2014 10 27 () 02:42:32 ID: zb0yCBaF0

 

13. 

나는 자전거를 가져가기 위해 인파에 휩쓸렸다

그것이 굉장히 기분 좋았다

소란이 귀에 닿지 않으면, 당장 절규하고 싶은 기분이다

그녀의 목소리가 머리에서 울린다

그 후 벌써 1시간이나 지났는데도, 조금 전 들은 것처럼 생생하게 귀에 남아 있다

 

―――아마 나는, 잘못한 것이겠지

 

눈앞이 깜깜해진다

관계의 유지를 바랐기에 한 선택이, 관계를 부수어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망가져 버릴 관계를 아끼고 있는 자신에게, 가차 없이 혐오감이 덮쳐 온다

 

억지로 발을 옮기고 있는데, 이번에는 물리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졌다

 

「히키가야」

 

고개를 들어 올리가 히라츠카 선생님이 서 있었다

내 안색을 읽어냈는지,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선생님…어째서 여기에

 

「종례 때 듣지 않은 건가? 최근 뒤숭숭하기 때문에 순찰이다. 그 성과는 있는 것 같구나?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짓는 선생님에게, 나는 매달리고 싶어졌다

 

「잠깐 이야기를 해도 되겠습니까」

 

내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른다

단지,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처음 보여주는 얼굴인 것은 확실할 것이다

 

 

66 :  2014 10 27 () 02:46:15 ID: zb0yCBaF0

 

*     *     *

 

다시 사람이 적은 곳으로 간다

도중, 나는 오늘 일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이야기를 마쳤을 때 도착한 곳은 강변이었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가만히 들어준 히라츠카 선생님이 담배에 불을 붙인다

나는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말을 꺼냈다 

 

「벌써 끝나 버린 걸까요」

 

「끝나 버렸다면 또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같은 말을 누군가에게 들은 것 같다

 

「거기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 너는 아직 그녀의 마음도 듣지 않았겠지」

 

「히키가야, 너는 하나 오해를 하고 있다」

 

「뭡니까. 유이가하마의 마음입니까」

 

적당히 오해라는 말에 지긋지긋해져 말투가 거칠어졌다

 

「아니다, 그런 것 내가 알 리가 없다. 네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본심을 이야기하는 상황이다」

 

히라츠카 선생님이 상냥하게 내 양쪽 어깨에 손을 둔다

 

「사랑 고백은, 진심이겠지?

 

담배 냄새는 전혀 좋아하지만, 이번만은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 다녀 오겠습니다」

 

나는 선생님에게 가볍게 인사 하고는, 튄 것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야 구석에 비친 선생님의 온화한 눈이 인상적이었다

 

 

67 :  2014 10 27 () 02:50:38 ID: zb0yCBaF0

 

14. 

 

『지금 합류할 수 있을까? 무슨 일이 있어도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근처 공원에서 기다리겠다』

메일을 보내고 나서 상당히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답신은 없다. 무언의 대답이 마음에 박힌다

유이가하마가 여기에 올 것이란 확증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오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나는 벤치에 걸터앉아, 가만히 기다릴 뿐이었다

가끔 지나가는 차 소리를 제외하면,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다

 

―――바스락

 

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자, 사복을 입은 유이가하마가 서 있었다

와 주었다. 나는 일어서고는 말없이 거리를 채운다

그녀의 표정은 어둡다. 죄악감 때문에 내 자신이 저지른 유치함에 나 자신이 짜증난다

 

똑바로 그녀 앞에 선다

 

침묵을 견딜 수 없었는지 유이가하마가 입을 연다

 

「아하하… 마마의 용무 말이야, 결국 아무것도 아니어. 조금 더 놀 수 있어」

 

그렇게 말하며 불쾌하게 억지 웃음을 짓는다

더욱 더 죄악감이 나를 짓누른다

 

 

68 :  2014 10 27 () 02:54:37 ID: zb0yCBaF0

 

「저기 말이야,

 

내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

목소리만이 아니다. 무릎도, 목도, 손도 떨리고 있다

이런 기분 얼마만 일까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전한 건 언제였을까

 

나는 깊이 공기를 들이 마시고, 머리 속 원고를 읽는다

 

「연애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겠지. 이유가 있다든가 필요 없다든가」

 

「나, …,  체육제 때부터, 쭈욱 」

 

들이 마시는 공기를 떨리고 있다

준비조차 늦는다. 일각이라도 빨리 긴장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몸이 말하고 있다

 

 

69 :  2014 10 27 () 02:58:19 ID: zb0yCBaF0

 

「너의 미소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나는 너를 좋아한다」

 

「나와… 사귀었으면 좋겠다」

 

흐린 채 그대로였다 그녀의 얼굴이 비뚤어진다

한 발, 또 한 발 그녀가 나에게 다가온다

심장은 아직도 격렬하게 뛰고 있다

 

「바보」

 

그녀는 머리를 내 가슴에 기대고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나는 잘못하지 않은 것 같다, 제대로 정답을 고른 것 같다

그녀가 말 한 그 단어는 같았지만 울컥거리는 기분은 완전히 다르다

 

적당히 피곤한 것이 기분이 좋다

 

 

70 :  2014 10 27 () 03:02:49 ID: zb0yCBaF0

 

15. 

 

「중간부터 눈치채고 있었어. 당신, 자각 없었던 걸까?

 

그리고 며칠 후, 부실에서 금요일 일의 전말을 유키노시타에게 이야기하자 뜻밖의 말을 들었다

 

「외부인 밖에 없을 때만 본심을 이야기한다고 했을까? 연애에 관해선」

 

「유이가하마양 상대로 입을 다문 걸 보면 싫어도 알게 돼」

 

, 그러고 보니 그랬다

생각보다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지론을 말했는데 이렇게 몇 번이나 끄집어 내면 부끄럽다

 

「그렇지 않다면 그 열정적인 비난의 화살은 나였을까 ..? 기분 나쁘구나」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다…. 애초에

 

너에 대한 감정은 열정이 아니라 부러움이다

아니, 유이가하마에게도 열정은 가지고 있지 않다만

 

 

71 :  2014 10 27 () 03:06:10 ID: zb0yCBaF0

 

그렇게 말하고 싶은 기분을 감추고, 나는 독서에 힘쓴다

내용이 전혀 머리에 들어 오지 않는다. 단지 글자를 볼뿐이다

독서는 형태뿐이다. 그녀가 올 때까지의 연기면 된다

 

이윽고 복도에 발소리가 울린다

 

「야하로―」

 

망가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나는 강하게 생각했다

 

 

끝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11. 4. 14:52 by 레미0아이시스

 

14 :  2014 10 26 () 22:37:10 ID: hHWWizvM0

 

6. 

 

「체육제 때 폴인 러브, 인가….

 

내 방에서 오늘 일을 되돌아 보았다

후지사와가 연애 상담을 했을 때, 평정을 유지하는 것도 간신히 이었다

솔직히 진심으로 놀랐다. 혹시 나를 보고 있었던 건가? ? 죽어

 

 

 

―――체육제 때 본 그녀의 천진난만한 웃는 얼굴이, 뇌리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15 :  2014 10 26 () 22:43:03 ID: hHWWizvM0

 

*    *     *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시간도 시간이야. 플랜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하자꾸나.

 

「벌써 그런 시간이야? , 밖 어두워졌네

 

「나는 열쇠를 반납하러 갈게」

 

「그럼, 돌아갈까」

 

「또 봐 유키농!

 

유이가하마와 사이 좋게 돌아간다. 어쩐지 시선이 느껴지지만, 내 팬인가? 웨히히히

 

이렇게 둘이서 나란히 걷는다는 건, 반년 전이라면 생각할 수 도 없는 일이다. 그녀적에게도, 나에게도

곁에 있어도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걸까

곁에 있어도 좋다는 것은, 그녀에게 응석부려도 된다는 걸까.

 

 

16 :  2014 10 26 () 22:49:12 ID: hHWWizvM0

 

 

「아, 저기 말이야, 힛키」

 

드물게 주륜장까지 따라온 유이가하마가 입을 연다

 

「응? 뭔가?

 

유이가하마가 이상한 얼굴로 우-우 하고 있다

그 우- - 하는 건 그만둬

그렇다고는 해도 배틀러는 대체 어떤 이름인 건데

 

「문화제 때 약속, 잊지 않았지?

 

「…. , 물론」

 

잊을 수 있을 리가 있을까. 언제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수면 부족이 될 레벨

 

「제대로 생각, 하고 있다

 

「그, 그래? 그럼 괜찮지만

 

부끄러워서 불이 나올 것 같다

뭔가? 나 전사장이었나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17 :  2014 10 26 () 22:56:26 ID: hHWWizvM0

 

 

「저기 말인데, 오늘 데이트 플랜 의뢰! 어디 가서, 예비 조사라도 하지 않을래?

 

「좋다. 그걸로 대충 퉁치는 걸로

 

「그건 안 돼」 싱긋

 

어라라―?가하마양이 무섭다

눈이 웃지 않는다! 웃지 않는다고

 

「큭…. , 최근 유키노시타를 닮은 거 같은데

 

「정말? 어쩐지 부끄러워」

 

유이가하마는 「유키농과 같은 걸까」 라며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조금 얼굴을 붉히긴 했다만, 즐거워 보인다

저기, 나 돌아가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우선! 데이트 플랜 생각해줘! 나도 생각나면 메일 할게!

 

「아아. 또 내일」

 

18 :  2014 10 26 () 23:10:17 ID: hHWWizvM0

 

*     *     *

 

「후우…. 데이트 플랜, 인가

 

연애의 가을 이라고 했나. 최근 교실에서도 연애 이야기가 떠돈다, 라는 생각이 든다

, 하야마 그룹의 무드 메이커가 안절부절하고 있고,

그 안절부절이 교실에 전파되고 있다는 거다

혹시, 내가 눈에 띄지 않게 된 건 그 탓

토베 이 자식! 시비라면 받아주마

무장연..

 

「오빠, 어째서 언짢은 얼굴 하고 있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하는 여동생이여.

 

「흐~? 뭐 됐나. 아이스크림 사왔으니까 같이 먹자!

 

? 오빠 몫도 있는 건가

기쁘구나. 맥스 커피도 그렇고, 오늘은 유난히 뭔가를 받는 거 같다

그러고 보니 이것을 맥립종(다레끼) 라고 하는 것 같다

어쩐지 초 멋지다. 수상한 요기의 흐름에 있는 바람의 상처라도 공격하면 되는 건가

 

 

19 :  2014 10 26 () 23:18:23 ID: hHWWizvM0

 

둘이서 사이 좋게 거실로 향한다

는 맛있다. 하겐다츠는 가격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근 학교 어때? 유이 언니나 유키노 언니하고 무슨 일 있어?

 

「별로 아무것도」

 

히죽히죽 코마치가 물어본다. …

 

「그러고 보니, 코마치, 너 평소 놀러 갈 땐 어디로 가는 건가? 지금 데이트 플랜을 약간 생각 중인데

 

「데이트 플랜! 오빠! 하잖아!

 

재미있으니까 이대로 착각 하게 두자

 

 

20 :  2014 10 26 () 23:24:56 ID: hHWWizvM0

 

「뭔 일 있나 보네! 그렇다면 코마치, 협력 하겠습니다!

 

「협력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디 가는 건가?

 

「응―, 여자와 함께 있을 때는 시간을 때우지만, 남자와 있을 때는

 

「잠깐 기다려. 오빠 그런 거 몰랐다. 뭔가? 남자와 놀러 간 적 있는 건가?

 

「오빠, 얼굴이 무서워

 

코마치가 질린 눈으로 보고 있다. 그런 것은 어떻게든 좋다

 

「제대로 둘만 있는 적은 없다고 할까나∼. 그리고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중학생에게 데이트 지도를 받는 고등학생

한심한… 나이지만 너무 한심하다…. 

 

「여자는 어째서 그렇게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는 걸까」

 

「역시 연애가 좋은 거 아니야? 지금 자기가 누군가에게 반했다든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할까나」

 

「그런 건가

 

「오빠도 묻지도 않는데 프리큐어 이야기하잖아」

 

, 코마치 프리큐어 좋아하지 않았는가

일요일 아침 사이 좋게 함께 보지 않았는가. 3년 전 이야기인가…. 

 

 

21 :  2014 10 26 () 23:30:26 ID: hHWWizvM0

 

그렇다고는 해도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는 기분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슈퍼 페미콤의 레트로 게임을 하더라도, 끝난 후에 통계 사이트나 2ch를 보게 된다

오히려 그게 더 재미있다

 

「그래서, 누구와 놀러 가? 유이 언니?

 

「어째서 유이가하마만 지명인 건데…. 아무튼 맞긴 하지만」

 

,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예비 조사이지만

 

「그렇구나, 유이 언니! 코마치도 노력할게요!

 

코마치는 「바빠졌네」라든가 말하면서 방으로 돌아갔다

어라? 혹시 이상한 말을 한 건가

그렇다고는 해도 무엇을 노력한다는 겁니까

 

 

22 :  2014 10 26 () 23:37:13 ID: hHWWizvM0

 

7. 

월요일

안절부절 하고 있는 토베를 보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 나 토베 너무 좋아한다. 토베×하치 인가? 어쩐지 오한이 난다

살짝 시야에서 보이는 유이가하마도 어쩐지 초조한 것 같다

결국, 유이가하마가 보낸 데이트 플랜은 코마치와 내가 생각한 것과 딱히 다르지 않았다

문제는 일정이지만, 언제까지 유보할 수 있을까

문화제 건도 있어 더욱 더 넘기기 어렵게 되었다. 아니, 가는 것 자체가 싫은 건 아니지만

그보다 나 채권 두 개나 있었나. 이중 채인 건가야? 나 아직 일하지도 않았는데…. 

 

평소 베스트 플레이스로 가기 전에, 교무실에 들른다

 

23 :  2014 10 26 () 23:40:20 ID: hHWWizvM0

 

「히라츠카 선생님」

 

「아아 히키가야인가. 뭔가?」 싱긋

 

웃는 얼굴이 애처롭다

어제 후지사와의 의뢰가 치명상이 된 건가

누군가 받아 줘라! 오히려 내가 받고 싶다

 

「이거, 현대국어 과제입니다. 내 것만 걷지 않아서」

 

자는 척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내 것만 가져가지 않았다

아니, 뭐랄까 그…,

소리가 되지 않는 절규가 되어 울컥거린다. 가슴이

 

「아아. 그 때, 최근 어떤가?

 

「구체적이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 만트라는 쓸 수 없어서」

 

「하늘섬 편인가! 나는 와이퍼가 좋던데. 리젝트는 상당히 짠하고 왔다

 

원피스 네타도 좋아하는 거 같다

이 사람, 정말로 잡식이다

혹시 무장연금도 좋아할까

 

 

25 :  2014 10 26 () 23:44:08 ID: hHWWizvM0

 

「그게 아니라, 봉사부다. 상당히 사이 좋아지지 않았는가」

 

「변함 없이 입은 나쁩니다만

 

「그것은 유키노시타 뿐일 것이다? 유이가하마와는 사이 좋지 않은가. 어제주륜장이라든지

 

「보고 있었습니까…. 그것은 별로, 그런

 

? 기운이 없는 건 내 탓

나는 나쁘지 않다! 나는 나쁘지 않다고

그렇다고는 해도 모두, 루크에게 너무 차갑지 않습니까

 

 

26 :  >>24 2014 10 26 () 23:45:28 ID: hHWWizvM0

 

「아무튼, 너는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너도, 너의 환경도.

 

0에 무엇을 곱해도 0이 아닙니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

 

「그렇지만 마이너스끼리의 곱셈은 플러스가 되겠지? 좋은 결과를 기대하마」

 

「변하는 것을 음수 취급해도 되는 겁니까…?

 

「초봄에 너가 말했겠지. 바뀌는 것은 현상에서 도망치는 거라고」

 

그러고 보니 그랬습니다

 

 

27 :  2014 10 26 () 23:51:15 ID: hHWWizvM0

 

「그것은 제쳐 두고, 애초에 양수가 정의, 음수가 악이라는 이미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호오?

 

「대체로 마이너스는 안 좋은 이미지이지만, 한 마디로 단언할 수 없지어. 예를 들면 결혼 적령기와 」

 

「직격! 브라보 일권!

 

「쿡」

 

「언제 부터일까적령기와의 차이가 플러스가 된 것은

 

역시 무장연금을 좋아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치바 마을 때 그런 말을 한 거 같다만

언제나 생각했지만, 무적의 실버 스킨은, 장갑 빼앗아버리면 호문쿨루스에 데미지 못 주는 거 아닌가

 

 

28 :  2014 10 26 () 23:57:05 ID: hHWWizvM0

 

「어쨌든이다. 나는 너희들을,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헤매면 언제라도 여기로 와라.

 

그렇게 말하며 가슴을 펴는 히라츠카 선생님은 매우 믿음직하다

후지사와도 그렇지만, 생각하는 것을 바로 말하는 사람은 나에게 너무 눈부시다

그런 말을 들으면 무심코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싫다…이것이 사랑

 

「주먹으로 말하는 것은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만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이런 말 밖에 말할 수 없는 나였다

 

 

29 :  2014 10 27 () 00:02:11 ID: zb0yCBaF0

 

8. 

 

「그럼 시작하자. 우선은 각자 생각한 플랜을 조합해 보자」

 

부실에 세 명이 모이자 유키노시타가 앞장서서 일을 추진한다

후지사와가 다음에 올 때까지 데이트 플랜을 모아 둔다 , 라는 것이 당장 하고 있는 봉사부 활동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는은 후지사와가 마음에 둔 사람,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이 기뻐할 것 같은 장소라고 해도, 솔직히 모른다

금토일 3일에 걸쳐 연 히키가야 회의에서도 몇 개 정도 유력한 데이트 장소가 나왔지만,

어느 것도 그다지 자신이 없다. 소득이 없는 회의였다. 회의는 춤추고, 진행되지는 않고

아니, 코마치와 많이 이야기해서 오빠 즐거웠지만

 

 

30 :  2014 10 27 () 00:07:35 ID: zb0yCBaF0

 

「나도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어」

 

「역시 데스티니나, 씨월드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네, 나도 솔직히 고전했어. 당신은 어떨까?

 

「나도 비슷하다. 우선 압도적으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맞아―. ,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걸」

 

「우리들만으로는 힘들겠네. 그렇다면 외부의 협력을 받는 것이 어떨까?

 

「외부? 인데, 어째서 두 사람 모두 나를 보는 건가!

 

어이 어이 유이가하마, 잊어 버린 건가

봉사부부원 구성은 아싸 아싸 빗치겠지

외부, 라는 단어에 대해 내가 의지가 되기나 할까

연애라면 더욱 더

 

 

31 :  2014 10 27 () 00:14:00 ID: zb0yCBaF0

 

「미우라 라든가, 제법 알 거 같다. 제멋대로인 이미지이지만」

 

「유미코? 나 유미코와 그런 이야기 별로 할 수 없어서

 

「미우라가 싫은 건가」

 

「아니야! 전혀 아니야! 유미코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반대로 나에게 물어 봐서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과연. 그러고 보니 언제였더라, 토베 동정 야마토에 대해 조사할 때도 반대로 질문 받은 거 같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연속으로 말하니 코스프레 프로 레슬러 같다

토베☆자작즐☆동정 야마토

이대로 라면 야마토가 동정인 건가. 아무튼 상관 없겠지만

 

 

32 :  2014 10 27 () 00:18:36 ID: zb0yCBaF0

 

「어머나? 의외네. 틀림없이 그런 화제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유키노시타가 멍하니 있다

이 녀석도 이런 면이 있는 건가

마인 부우도 깜짝 놀랐다

 

「어쨌든! 유미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히나는 별로 그런 거 흥미 없을 거 같고」

 

솔직히, 나로서도 의외다

미우라는 제법 노는 듯한 이미지이고, 생각보다는 경험 풍부 그렇다고 할까

혹시 처녀 빗치 라는 장르 같은 건가

노는 것 같은 여자아이가 실은 전혀라는 건 좋은 거다

유이가하마 보다 외형이 화려해, 더욱 더 흥분해 버립니다만. …웨히히

 

「뭔가…」

 

「힛키 진짜로 기분 나빠」

 

, 얼굴에 나온 겁니까? 죄송합니다

그리고 유키노시타, 무언+미소는 그만둬

뭔가? 직사의 미소? 미소만으로 죽일 수 있는 건가

나도 직사의 마안 갖고 싶다. 아니, 내 경우는 직부의 마안인가

드디어 좀비 동료가 된 건가. 오히려 메두사

 

 

33 :  2014 10 27 () 00:27:40 ID: zb0yCBaF0

 

「너의 언니는 어떤가? 생각보다는 잘 놀 거 같다만. 아니, 가지고 놀겠지만」

 

「그 사람이 이성을 위해 플랜을 세우다니 상상도 할 수 없구나」

 

아니, 그건 그것대로

기특한 하루농 이라든가 나하고는 관계 없다만

평소 그렇게 자신만만한 주제에 서로 바라보며 이야기는 못하는 건가

뭔가 그 귀여운 생물

 

「물어볼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과연 그 사람이 그런 것을 일일이 기억할지

 

그렇다

주어져도, 만족하지 않는다

바란 것은 반드시 손에 넣는, 그런 마왕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러고 보니 쿠퍼는 대마왕이지만 데데데대왕이었다

환경파괴는 즐거워 조이! ☆

………데데데가 마왕 아닌가

 

 

34 :  2014 10 27 () 00:31:34 ID: zb0yCBaF0

 

「으응―, 사면초가네

 

「유이가하마」

 

나는 무심코 말을 걸었다

 

「에, 뭐야 뭐야? 뭔가 생각났어?

 

「사면초가라는 말, 잘도 알고 있었구나!

 

「어떤 의미야!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야!

 

「아니, 나도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어」

 

「유키농까지!?

 

유이가하마는 울면서 유키노시타에게 안긴다. 유키노시타도 반드시 싫지만은 않은 거 같다

, 봉사부 평상 운전

 

 

35 :  2014 10 27 () 00:35:08 ID: zb0yCBaF0

 

「아, 유키농 금요일에 한가해? 모두 예비 조사하러 가지 않을래?

 

유이가하마가 떠올랐다는 듯이 제안한다

그거, 둘만 가는 게 아니었다. 위험할 정도로 착각했었다

 

「미안해. 주말은 사람이 많아. 부활도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ㅔ」

 

「그렇구나. , 그럼 둘이서 가도 되지?

 

유이가하마가 눈을 치켜 뜨면서 여기를 보고 있다

내 예정은 묻지 않는 건가 

 

「당신에게 예정 같은 건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사고까지 읽다니, 너 초능력자인가?

 

그런 나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유키노시타는 무시한 채 이어서 말했다

 

「어쨌든 이대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내일 후지사와군에게 묻기로 하자」

 

유키노시타의 제안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36 :  2014 10 27 () 00:39:07 ID: zb0yCBaF0

 

9. 

 

「하치만이여, 본관은 생각하는 것이 있다」

 

「뭔가」

 

체육 수업 후 쿨다운하면서 교실로 가는 중에, 자이모쿠자가 말을 걸었다

말걸지 마라, 나는 빨리 밥을 먹고 싶다

 

「자네도 그렇지만, 범부들은 가끔 스쿨 카스트라는 말을 어째서 하는 거지? 왜 카스트이지?

 

그러고 보니 나도 그것 자주 쓴다

확실히 반 카스트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나 아싸가 아니지 않은가

카스트 최하위다! 잘 됐구나 타에짱! …전혀 기쁘지 않다

 

 

37 :  2014 10 27 () 00:43:15 ID: zb0yCBaF0

 

「인도에 있는 카스트제도 라는 것이 있다. 현지에서는 바르나제도 라고 한 것 같다만」

 

「그러나, 카스트 라는 것은 태어날 때 주어지고, 그 후에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반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히에라르키 라고 불러야 좋은 게 아닌가?

 

「어쩐지 뇌물이 횡행할 것 같구나. 그보다 어째서 그렇게 자세하게

 

「흠. 실은, 이번 내 작품이 인도를 소재로 하고 있다

 

오산이었다. 모처럼의 쿨다운인데 자이모쿠자를 불쏘시개로 해버렸다. 망할, 숨막힐 듯이 덥다

 

「그렇구나, 그럼 나 학생회 가마」

 

상대하는 것도 귀찮아서 억지로 대화를 끊었다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노도카짱은 복흑인 거 같아

이 대사, 여파가 너무 크겠지

 

「아직 본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도다! 하치만!!

 

 

38 :  2014 10 27 () 00:47:06 ID: zb0yCBaF0

 

자이모쿠자에게서 도망치듯이 교실로 돌아가는 도중, 1학년 집단과 엇갈렸다

그 중에는 본적 있는 얼굴이 있었다. 후지사와다

 

「다음, 힘내! 그녀 생기면 가르쳐줘!

 

「바보, 긴장하고 있으니까 소리 지르지마

 

 

그렇게 대답한 것은 후지사와가 아니라, 다른 남자였다

뭔가 이 녀석들. 엄청나지 않은가

아무래도 가을의 안절부절은 하야마 그룹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나는 딱히 후지사와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교실로 향했다

 

39 :  2014 10 27 () 00:51:30 ID: zb0yCBaF0

 

* * *

 

교실로 돌아갔을 땐, 이미 점심시간이었다

 

「히나, 유이 몰라?

 

「본적 없어―. 부실 아냐?

 

「나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고…. 조금 용무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며 조금 고개 떨구는 나-아짱 사랑스럽다

떨군다 라는 글자만 보면 굉장히 먹음직스럽다. 정력이 붙는다

아무래도 여왕의 시야를 침범해 버렸는지, 성큼성큼 다가온다

 

「히키오, 유이 몰라?

 

「모, 몰른다

 

「뭘 안절부절하는 건데? 재수없어」

 

어쩔 수 없단 말이다! 어제 그런 생각을 했던

용건이 끝나자 「너에게는 흥미가 없다」 라는 듯이 떠났다

 

 

41 :  2014 10 27 () 00:58:56 ID: zb0yCBaF0

 

미우라에게서 해방된 나는 빵을 들고 빠른 걸음으로 교실을 나갔지만, 평소 그 장소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한 사람은 조금 전 엇갈린 1학년이고, 한 여자는 등을 이쪽으로 보이고 있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실루엣으로 알 수 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여자다

그 광경에 눈이 제대로 고정되었다. 본래라면 여기를 떠나고 싶지만, 다리가 움직여 주지 않는다

 

그대로 내내 서 있는데, 남학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용무는 끝난 것 같다

거짓 미소는 서서히 색이 바래져, 나와 엇갈릴 무렵에는 완전히 다른 표정으로 변해있었다

 

조금 전 남학생과 교대하는 듯이, 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

 

「미우라, 너를 찾고 있었다」

 

「으, . 고마워」

 

내가 그녀의 얼굴도 보지 않고 최소 연락 사항만 전하자, 그녀도 교실로 가기 시작했다

 

장소와 상황과 표정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대체로 알 수 있다. 아마 그는 차였을 것이다

평소라면 타인의 불행에 히죽히죽거리면서 점심을 먹겠지만, 이번만은 어쩐지 모르게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

 

「나, 배 고팠었다만

 

크림빵을 바라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42 :  2014 10 27 () 01:02:58 ID: zb0yCBaF0

 

10. 

 

방과후, 부실에 네 명이 모이자마자 즉시 예의 건을 이야기했다

 

「이상이 우리들이 생각한 데이트 플랜이야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대답하고 있는 후지사와의 표정은 좋지 않다

, 무난한 제안이었을 뿐이고

 

「보다 구체적인 플랜을 짜기 위해서인데,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그녀는 굉장히 사랑스러워요, 약삭빠르다고 할까. 그 일이 있을 때라든지 말을 걸어요? 그녀는 그 대신에 이렇게 옷자락을 잡고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말한 순간, 후지사와가 쓸데없이 말이 늘었다

뭘까 이 굉장한 기시감

아아, 그것이다. 기분나쁜 오타쿠의 표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나오면 점점 더 말이 빨라지고 강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물어본 본인인 유키노시타의 표정이 흐려진다

 

 

43 :  2014 10 27 () 01:06:14 ID: zb0yCBaF0

 

「그렇지만 뭐랄까, 상담하고 있는 사람이 할 말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최근 제 기분이 잘 모르겠다고 할까

 

「잘 몰라? 유리가오카양을 좋아하는 게 아니야?

 

유이가하마가 머리를 갸웃거린다

점심시간에 대해서는 이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참고를 위해 묻고 싶은데요」

 

뭔가 이 흐름. 전력으로 도망치고 싶다

유키노시타는 기가 막힌다고 바로 말하려는 듯이 관자놀이를 누르고 있다

좋아하는구나, 그 포즈

 

「나는 잘 모르겠구나. 당신은?

 

「왜 나에게 떠넘기는 건가」

 

「어머나? 당신은 연애 경험이 풍부하지 않을까?

 

「그것은 내가 실연이 많은 걸 야유하는 것이겠지」

 

「힛키, 어때…?

 

유이가하마가 끼어든다

추궁하듯이 6 개의 눈동자가 나에게 집중한다

, 뭔가?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흐름인가

 

 

44 :  2014 10 27 () 01:10:44 ID: zb0yCBaF0

 

「………」

 

거북한 침묵이 흐른다. 뭔가 이건. 돌아가고 싶다

코마치, 오빠 코마치를 만나고 싶다

 

「하치에몽~ 도와줘」

 

「자이모쿠자!

 

침묵을 찢어 준 것은 자이모쿠자였다

살았다, 정말로 살았다

작은 한숨이 들린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45 :  2014 10 27 () 01:14:10 ID: zb0yCBaF0

 

「오오, 기뻐하거라 하치만이여.  슬슬 본관의 소설스크롤을 읽고 싶어졌을 것이도다」

 

「아니 별로」

 

「읽고 싶어졌을 것이다?

 

「아니 벼」

 

「읽고 싶지?

 

어째서 일까, 오늘 이 녀석 너무 저돌적이다

도와줘 유키에몽~. 

 

「……….

 

, 역시 소설의 세계로 여행을 간 건가. 알고 있었습니다

유이가하마도 딴청 피우려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언제부터 내가 자이모쿠자 담당이 된 건가…. 

그보다 누군가는 후지사와 상대를 해라

 

 

46 :  2014 10 27 () 01:18:08 ID: zb0yCBaF0

 

「그래서, 이번엔 뭔가?

 

「어흠. 이번 본관이 집필한 것은 연애에 대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부분을 제대로 쓰기 힘들도다.

 

「전은 기승전결의 전인가?

 

「그 말대로다. 주인공과 히로인을 잇고 싶지만, 주인공에게 매료 당하는 이유가 뭔지 나도 잘 모르겠도다」

 

나도 말이다너가 만든 캐릭터 아닌가

갑작스러운 난입자에게 난색을 보이던 후지사와였지만, 연애 에 대해서는 아닌 거 같다

표정이 밝아졌다

 

 

47 :  2014 10 27 () 01:22:11 ID: zb0yCBaF0

 

「저기 저기, 이유가 그렇게 중요해?

 

갑자기 유이가하마가 물었다

 

「당연하도다! 어디에 반했는지 독자가 납득하지 않으면, 내가 얻어맞아 버리지 않겠는가!

 

아아, 그거 유이가하마에게 말해라. 여기 안 봐도 괜찮으니까

 

「나도 동감이다. 거기에 바보 커플이 자주 묻지 않는가? 내 어디가 좋아?라고 말이다. 그런 건반한 이유가 제대로 없다면 대답할 수도 없겠지」

 

후지사와의 기분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좋아한다는 감정에 고조되긴 해도, 사소한 순간에 어째서 좋아하는지 모르게 된다

실연 경험 밖에 없지만

 

 

48 :  2014 10 27 () 01:26:05 ID: zb0yCBaF0

 

「그렇네, 분하지만 나도 그와 같은 의견이야」

 

나에게 찬동하는데 일부러 공격할 필요가 있습니까유키노시타양

 

「유키농도 힛키파? 나는 뭐랄까, 그런 거 싫어

 

바로 그때 그녀의 목소리가 작아진다

 

「그럼 너는 어떤가

 

순간 점심시간 건이 머리에 잠깐 떠올랐지만, 무심코 입에 나와 버렸다

자기에게 물어볼 거란 생각을 안 한 걸까, 갑자기 유이가하마가 머뭇머뭇 하기 시작했다

뭔가? 연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가? 하고 싶지 않은 건가? 어느 쪽인 건가

 

「연애는, 좀 더 뭐랄까, 잘 모르는 거 아니야?

 

「어디가 좋다든가, 이래서 좋다든가 말하는 것은 어쩐지 너무 논리적이랄까

 

「깨달았을 땐 그 사람의 얼굴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연애는 그런 것이라고생각할 수 있을 지도」

 

유이가하마의 입에서 나온 말은, 직구였다

소리는 스러질 것 같을 정도로 작았지만, 나는 선명하게 들었다

얼굴이 갑자기 뜨거워진다. 체온이 단번에 오르고 땀이 비오 듯이 흐른다. 시선이 헤엄치고 있는 걸 나 자신도 안다

부끄러워져 나는 고개를 돌렸다

 

「하치만? 괜찮」

 

「그런가, 그걸로 좋은 걸까」

 

후지사와는 납득 한 것처럼 수긍하고는, 인사를 하고 부실을 나갔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11. 3. 17:31 by 레미0아이시스

 

2 :  20141026 () 21:33:33 ID: hHWWizvM0

1

나는 역시 본심을 말할 수 없다

언제였을까유키노시타와 주고 받은 말이 플래시백 한다

다른 사람에게 오해 받는다든가이미 답이 나와 있다든가

인간중요한 것은 멋대로 판단하지 않은가

 

비록 그것이 틀렸다고 해도답은 답이다

그렇다고 하면착각은 악이 아닌 것일지도 모른다

착각에 민감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

다른 사람의 오해는 용납하고자기의 오해는 용납하지 않는다

 

어라나 자신에게 차갑게자기 자신에게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

전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거란 말이지…. 

 

그런가

나는 그래서 아픈 눈으로 봤다테헷페로

 

그래도 역시나는 거짓말쟁이다

 

 

3 :  2014 10 26 () 21:38:11 ID: hHWWizvM0

2

주말인 금요일오늘도 기운차게 등교한다

학교라는 카오스를 넘어 종말이 다가옵니다압니다

그러고 보니 드릴 장비라는 건 외형적으로 어떤 것인 걸까 

머리에 드릴이라도 붙이고 있는 건가드릴맨

개인적으로 에그제 시리즈 디자인 리메이크 중 가장 좋아한단 말이지드릴맨

오리지날 디자인을 뭉개지도 않고동시에 에그제 답게 멋져 보인다든가 

나도 공간을 찢고 싶다드릴드릴드릴드릴

 

사람의 소문도 75’ 잘 부탁해문화제 사건은 이미 완전히 과거의 사건이 되었다

체육제가 재미있었던 탓도 있었을까.  

교실에 들어가도 반 애들은 눈길 하나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할까 이거단지 무시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모처럼 반이 내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했는데 말이지…. 

 

「…치만」

 

그런가체육제까지만 나는 적이었던 건가

그렇게도 내가 눈에 띄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가

그럼 결투(듀얼)

 

나의 턴드로우-! 

 

「하치만!

 

「우오토츠카인가안녕」

 

「조금 전부터 몇 번이나 불렀는데 대답도 하지 않고…. 고민거리 있어?

 

「그렇구나… 드디어 학교 행사까지 나에게 송곳니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할까 스텔스 힛키적으로 생각하면눈에 띌 필요도 없지 않은가

나홀로 스모다아싸인 만큼에헤헤

 

???

 

혼자서 너무 달아오른 탓일까토츠카가 머리를 기울이고 있다아아 ^~토츠카 사랑스럽지^~

그러고 보니 이거 오카야마의 망할 변태 친 할아범이 원네타였다

나도 토츠카에게 착각 당하고 싶다망할 변태 친 할아범적인 의미로

 

「선생님온 것 같네또 보자!

 

그리고 토츠카가 깡총깡총 자기 자리에 돌아갔다

아아^~… 과연 너무 질질 끈다.

 

 

4 :  2014 10 26 () 21:43:19 ID: hHWWizvM0

3.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부실로 갔더니 이미 유키노시타가 와 있었다

만날 때마다 생각하지만이 녀석 언제나 자세가 바르다등 뒤에 30 cm 자라도 있는 건가

30 cm 대나무 자는 좋다필시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남자들의 마음을 간질였을 것이다

모두들 붕붕 휘두르지 않았나

나도 했다보고 있었던 여자들이 무진장 질린 눈으로 봤지만

 

「서지 말고 빨리 들어가 오는 게 어떨까추우니까 말이야」

 

「아아」

 

부실 앞에서 어물어물 있었더니 잔소리를 들어 버렸다

혹시 기분 나쁜 건가자극은 하지 말자

책상을 보니 가방이 2개 있다그러나부실에는 한 명

어라한 명이 없는데

 

「유이가하마는아직 오지 않은 건가?

 

「당신에게 걱정을 받다니… 유이가하마양이 불쌍하구나」 싱긋

 

앞에서 한말 철회기분이 매우 좋았구만

 

「단지 음료수를 사러 갔을 뿐타이밍이 나빴구나엇갈가야군」

 

「몸 안 좋은 거 아닌가아싸인 내가엇갈리거나 그런 거 없겠지」

 

「어머나친구가 없으니 엇갈리지 않는다당신에게 말을 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게 아닌까?

 

100만 와트의 미소로 진짜 심한 말을 하는구나

그러고 보니 하루히 재미있었다

나가토는 나의 신부

 

「그렇습니까…」

 

~♪

 

나를 설파한 것이 그렇게 기뻤던 것일까조금 기쁜 듯이 책을 바라본다

쿈군자고 있는 하루히의 귀여움을 알 것 같습니다.

 

 

5 :  2014 10 26 () 21:47:39 ID: hHWWizvM0

「아힛키왔네」

 

어느새 부실에 왔는지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말을 건다

유키농 거짓말쟁이있지 않은가나에게 말을 걸어 주는 사람 있지 않은가

 

「자유키농홍차로 좋지!?

 

그렇게 말하고는 유이가하마가 홍차 패트병을 건네준다

아하~. 과연가위바위보에서 유키노시타가 이긴 건가

당연하고 기분이 좋을 만 하다

 

「고마워유이가하마양」

 

「자힛키도!

 

나에게도 황색 스틸 캔을 준다따뜻하다

유이가하마도 MAX 커피도 따뜻하~

 

「오센스 좋구나드물게.

 

「드물지 않아솔직하게 고맙다고 말하면 되잖아!

 

「유이가하마양그 남자에게 그런 걸 바라는 건 불가능 해」

 

「평소에도 걱정 받을 일이 없으니 폐가 될 일도 없겠지」

 

「당신의 경우는 걱정이라기 보다 시야에 들어 있지 않는 것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에나 기적 세대였나미스 디렉션 쓴 건가?

 

「힛키 무슨 말이야생물 이야기?

 

「어째서 그게 생물 이야기가

 

그렇다고 할까 유이가하마쿠로코의 농구 모르는 건가

벌써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에비나양적으로

 

 

6 :  2014 10 26 () 21:51:29 ID: hHWWizvM0

「그게 6교시 생물이었고… 어려운 말 많았고

 

「어려운 말아데닌·구아닌·시토신·티민 말인가?

 

「맞아그거야 그거그렇다고 할까 힛키 제대로 기억했네」

 

「이런 건뭔가 남자의 마음을 간질이는 것이 있다」

 

특히 T2파지 같은 거

뭔가 그 울림너무 멋있겠지

디자인이 너무 완벽해서 무심코 2차 창작해 버릴 레벨

아니 정확하게는, 2차 창작 해버렸다 레벨인가하치맨과 거 로 돌 아 가 지 않 아

 

「그렇네자기와 다르면 흥미가 생기지 않으니까」

 

「생물 취급도 못 받는 건가!

 

어째서일까히키가야균이라는 프레이즈가 떠올랐다

아니균도 살아있는 거다

그렇다고 할까 균 이란 말에 저항해라

 

 

7 :  2014 10 26 () 21:57:55 ID: hHWWizvM0

「그렇지만과학은 단어가 어려운 게 많아―. 중학생 때도―, 뭐라고 했더라역학적?

 

「역학적 에너지 보존의 법칙 말이구나」

 

「그거야 그거좀처럼 외울 수 없어서―. 뭐랄까쓸데없이 어렵다고나 할까」

 

「지금도 기억 못하는 게 아닌가

 

「무심코 역학적 에너지 ” 보존의 법칙이라고 말하고 싶어 지긴 하겠구나」

 

「그거라면 일본어적으로 좋지 않은 거 아닌가?

 

「에어째서?

 

「성질을 생각하면역학적 에너지가 보존된다는 법칙의 약자이겠지쓸데없이 ” 를 넣으면 의미가 바뀌는 건 자주 있다」

 

「응?

 

「예를 들어 마시멜로계 여자 같은 것이 있지 않은가거기에 를 넣으면 마시마로(마시멜로)의 여자가 된다간단하게 욕이 만들어진다.

 

「그렇구나힛키 머리 좋네!

 

「히키가야군신체의 자유가 아까우면유이가하마양에게 이상한 말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기가 막힌 얼굴로 유키노시타가 충고한다

죄송합니다놀리는 것이 즐거워져 버렸을 뿐입니다

 

이야기도 끝나고 독서에 힘쓰려고 했는데똑똑마른 소리가 울린다

 

「부디」

 

의뢰라니 드물다.

 

 

8 :  2014 10 26 () 22:04:05 ID: hHWWizvM0

 

4. 

 

「대체로 사정은 알겠어」

 

의뢰자는 자이모쿠자도 아니고히라츠카 선생님도 아니고완전히 낯선 남자였다

후지사와 라고 자기를 소개한 1학년이 의뢰한 것은 연애 상담으로 ,

아무튼 이전 체육제 때 폴인 러브 해버린 그 마음을 결착 짓고 싶다고 한다

 

아마 히라츠카 선생님 경유일 것이라 생각하지만어째서 모두 선생님에게 상냥하지 않은 건가

연애 이야기라니 울어 버리겠지! …선생님이

 

「그래서후지사와군은 결국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결착을 짓는다라고는 해도구체성적이지도 않다만」

 

「뭐라고 하면 좋을까… 연락처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에꽤 하잖아메일 같은 거 해?

 

「하아… 뭐그렇지만메일만 하고 있을뿐이니까요」

 

「응어째서사이 좋아지고 싶은 거 아니야그럼 메일이 좋지 않아?

 

「저는 그녀의 메일 친구가 아니라연인이 되고 싶어요」

 

우와아… 이 녀석 멋있다…. 

후지사와의 돌직구 발언에여자 두 사람이 굳었다

유이가하마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있다아니너는 관계가 없겠지.

 

 

9 :  2014 10 26 () 22:10:10 ID: hHWWizvM0

 

「그렇네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다면우리들이 도울 수 있는 건 그렇게 많지 않다만…. 그 유리가오카(百合丘)양에 생각을 전하면?

 

「고백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할 생각이에요이번에 의뢰하고 싶은 것은데이트 플랜을 짜주었으면 해요」

 

「데이트 플랜?

 

「네솔직히놀러 가는 곳이라고는 라라 포토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고봉사부에 온 것은 두 사람의 소문을 듣고 온 것도 있어서요

 

「소문?

 

두 사람의 소문은 뭐지

유이가하마를 살짝 보자 복잡한 표정은 짓고 있었다

팔방 미인은 큰일이구나그렇다고 할까 나는 여기에서도 동료 탈락입니까 …

 

「실은 1학년 사이에서 봉사부는 정말 인기가 있어서모두들 부원 둘 다 레벨이 높다고 해요그런 두 사람이라면 놀만한 장소를 많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왔습니다만

 

「레레베엘에에에에에에에에---!!!!?

 

유이가하마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큰 소리를 지른다

유키노시타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렇지너는 듣는데 익숙하겠지

 

「그래그렇지만 그 점에 대해선나는 별로 협력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구나유이가하마양은?

 

「응?  으응―…. 놀러 가기는 하지만그런 건아직이라고 할까」 중얼중얼

 

후지사와는 「그런가」라고 중얼거리면서 조금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의외다유이가하마는 이곳저곳에서 데이트요청을 했을 거라 생각했다만…. 

그리고 여기를 힐끔힐끔 보지 않는 겁니다박진 가라테부 같은 거 안 한다.

 

 

10 :  2014 10 26 () 22:14:44 ID: hHWWizvM0

 

「미안그런 의미로는 그다지 그 쪽에 대해 잘 몰라그렇지만 의뢰는 받을게지금부터 함께 생각해 보자꾸나」

 

「감사합니다그리고 유이가하마 선배조금 괜찮나요?

 

「나?

 

후지사와는 가볍게 인사 한 후문을 가리키고는 유이가하마를 불렀다

아무래도 우리에게는 들려주고 싶지 않았는지부실 밖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후지사와는 굉장하다이중 나사 구조로 삐뚤어진 짓을 하는 나로는 흉내 낼 수 없는 직선이다

 

 

11 :  2014 10 26 () 22:21:34 ID: hHWWizvM0

5. 

기분 탓인지 핑크빛으로 된 부실에서유이가하마가 입을 연다

어떤 내용이었는지나 신경이 쓰입니다

 

「우리들로 좋았던 걸까나?

 

「그의 의지야우리들이 신경 쓸 필요는 없어」

 

「그것은 그렇지만…. 뭐랄까이런 것은좀 더 사이 좋은 사람하고 이야기하지 않아?

 

「사이 좋은 사람하고는 반대로 말할 수 없는 것도 있겠지연애 이야기라면 더욱 더.

 

「그럴까나농담식으로 될 거 같기도 한데…. 뭐랄까보통은 재미있어 하면서 상담해주지 않아?

 

「유이가하마너가 진심으로 연애 이야기를 할 때는 어떨 때인가?

 

「갑자기 무슨 이야기관계없잖아!

 

나는 무시하고 계속 이야기한다.

 

 

12 :  2014 10 26 () 22:26:15 ID: hHWWizvM0

 

「이것은 내 친구의 친구의 이야기이지만…,

 

그 녀석에게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다반에서 가장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계기 다운 계기는 없었다미소가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그 녀석은 그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을 알고 싶고 알고 싶어서 어쩔 수 없었다

어느 날 점심시간그 녀석이 교실에 있는데그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제 선배하고 놀러 갔어!초 멋졌어

 나 너무 행복해서 죽어 버릴까 하고 생각했어

 

『진짜―!정말 부러워나도 그이 갖고 싶어』

 

『내 달링은 안 돼결혼할 거야 (웃음)

 

…그 날 밤나는 베개를 적셨다….

 

 

「당신의 옛날 이야기도 슬슬 질렸다만

 

바보내 이야기가 아니다

…마지막에 나라고 말해 버렸다

아무튼 상관없다.

 

 

13 :  2014 10 26 () 22:31:06 ID: hHWWizvM0

「알겠는가연애 이야기에 대해서진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한정적이다그것은 외부인 밖에 없을 때다」

 

「그래…?

 

「빙 돌려서 말하는구나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후지사와 주위에 유리가오카양을 좋아하는 녀석이 있는 것이겠지그리고대부분 친구는 그쪽 측의 아군일 테고」

 

「아―그렇구나그렇다면 납득할 수 있을지도」

 

「어처구니 없구나…」

 

유키노시타양에게 있어내 눈물은 어떻든 상관없었습니다…. 그건 그런가

그렇다고는 해도반에서 한 명 정도는 있다선배하고 사귀고 있다고 어필 하는 녀석

그것은 「너희들에는 흥미없어!」 라는 사형 선고입니까…. 

효과발군이었다…,  마유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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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팬픽은 천천히 번역하겠습니다.. 크게 3등분할 생각입니다.

탐정소녀 팬픽 허가부터 마무리까지 했더니 몸이 완전히 가버렸습니다만..

이미 내청춘 팬픽 작가 두분에게 허가 받은 상황이라 그걸 처리할 생각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9. 23. 00:00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 「히이, 치한……!?」 유키노 「…………」 슥슥

1:  2013/06/04 21:57:57 ID:kUPjvLV50
부실 

드륵

유이 「야하로―……」 

유키노 「무슨 일이니 유이가하마양, 어쩐지 기운이 없어 보인다만」 

유이 「아니, 조금..… 실은 유키농에게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유키노 「상관없어. 뭐든지 말해줘」 

유이 「으, 응……」 힐끔 

하치만 「아? 뭔가?」 

유키노 「헤아려 주렴, 히키가야군. 당신이 있으면 이야기하기 힘든 일이야. 그렇지? 유이가하마 양」 

유이 「미, 미안해. 힛키. 잠깐 자리를 비켜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할까」 

하치만 「젠장, 나는 마침내 이 부실에 있을 자리도 잃어 버린 건가」 

유키노 「그런 게 당신 답구나」 

하치만 「그럼 적당히 돌아다닐 테니, 그 때까지 이야기 끝내둬」 

유이 「으, 응, 고마워 힛키」


9:  2013/06/04 22:07:00 ID:kUPjvLV50
유키노 「그럼 방해자는 쫓아버렸어. 이제 이야기해도 괜찮아」 

유이 「응, 실은……최근 자주 치한 당해」 

유키노 「치한?」 

유이 「학교갈 때, 만원 전철 혼잡 중에…… 
   전철을 타는 시간이나 차량을 바꿔 봤는데도 의미가 없어서」 

유키노 「과연, 그건 귀찮구나. 그 치한은 매일 같은 사람일까 ..」 

유이 「아마 그럴 거 같아. 어쩐지, 만지는 방법이랄까…… 그런 게 같고」 

유키노 「음, 그럼 스토커 기질도 있을지도……이대로 방치해 두는 것은 위험하구나……」 

유이 「…………」 

유키노 「무슨 일이니? 유이가하마양」 

유이 「아 ,  아니―. 어쩐지,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 주어서… 
   유키농에게 상담해도 「그 정도 스스로 어떻게든 하렴, 그러니까 뿌리치지 못하는 거야」 
   라고 설교 당할 거 같아서」 

유키노 「바보 같은 말 마렴. 치한이라는 건  여성의 존엄을 유린하는 사람으로서 최저의 행위야.  
   자신의 욕망대로 여성을 착취하려는 인간 쓰레기. 나는 그런 사람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거기에 유이가하마양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데 그걸 무시할 리가 없잖니.  
   안심하렴 유이가하마양. 내가 비열한 치한의 마의 손에서 당신을 지킬 테니까」 

유이 「유키농------!」 우아아아아앙

13:  2013/06/04 22:15:03 ID:kUPjvLV50
드르륵 
하치만 「이야기는 모두 들었다」 

유이 「꺄아아아아!」 

유키노 「히키가야군 당신 설마 계속 엿들은 걸까?」 

하치만 「남자라면 누구라도 흥미를 가지겠지.  
   보건 시간에 여자만 별실에 불러 비밀 수업을 할 때 자주 엿들어 보지 않은가 」 

유이 「그런 짓 했구나……」 

유키노 「히키가야군 혹시 당신이 치한이 아닐까?」 

유이 「에, 그랬어……?」 

하치만 「그럴리가 없지 않은가. 나도 너희들과 같은 봉사부 동료다.  
   곤란한 녀석을 돕는 것이 우리들의 일. 나도 유이가하마의 힘이 되고 싶다」 

유이 「아, 응……」 

하치만 「뭔가, 유키노시타 때와 태도가 너무 다르다. 좀 더 기뻐해라」 

유키노 「그만두렴 치한, 유이가하마양이 실헝하고 있잖니」 

하치만 「벌써 완전히 치한 취급입니까」 

유키노 「자 유이가하마양, 히키가야군을 포함해 치한에게서 몸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자꾸나」 

유이 「으, 응」

15:  2013/06/04 22:24:49 ID:kUPjvLV50
하치만 「치한은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 」라고 하면 끝이겠지」 

유이 「그걸 할 수 있다면 했을 거야……」 

유키노 「저기 말이야 히키가야군, 그것은 즉 「나 이 사람에게 지금까지 엉덩이 만져지고 있었습니다」라고 
   선언 하는 것과 같아. 보통 여성이라면 부끄러워서 하지 못해.  
   히키가야군은 정말로 섬세함이 부족하구나 그냥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하치만 「그렇지만 다른 방법이 있는 건가?」 

유키노 「그렇네, 그럼 이렇게 할까. 내가 유이가하마양과 같이 등교한다.  
   전철을 타고 있는 동안은 쭉 유이가하마양을 도와주고 감시하는 것으로..」 

유이 「엣, 그런 것 유키농에게 안 좋은 거야, 집도 먼데 같이 등교라니」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조금은 나에게 응석 부려도 좋아.  
   유이가하마양을 지키기 위해서 라면, 조금 일찍 일어나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유이 「유, 유키농 ……」 

유키노 「안심하렴, 유이가하마양. 치한은 절대로 내가 잡을 테니까.  
   우선, 내일부터 시작하자」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히이, 치한……!?」

18:  2013/06/04 22:31:40 ID:kUPjvLV50
부실 

하치만 「또 치한 당한 건가?」 

유이 「으, 응……」 

하치만 「유키노시타, 너 제대로 감시하기는 한 건가?」 

유키노 「당연해. 그렇지만 놓쳐 버렸어」 

유이 「설마 유키농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다니」 

하치만 「너 굉장히 잘 할 거 같았다만」 

유키노 「면목없어. 그렇지만 내일은 반드시 잡을 테니까」 

유이 「미안해 유키농, 며칠이나……」 

유키노 「사과해야 할 사람은 나야. 유이가하마양을 지킨다고 말했는데.  
   거기에 이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야. 유이가하마양을 구할 수 있다면 며칠이라도 할 거야.  
   엣, 어째서 거기까지 해주는 거냐고? 왜냐하면 우리들……친구지?」 

유이 「유키농------!」 우아아아앙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히이, 치한……!?」

20:  2013/06/04 22:38:50 ID:kUPjvLV50
유이 (또, 또 치한 당하고 있어…… 도, 도와줘 유키농 ……! ) 힐끔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만져지고 있는 거야……!」 슥슥{흔들흔들} 

유이 「끄덕끄덕」 

유키노 「큭……또 내 눈을 피하다니……범인은 어디에……!」 슥슥 

유이 (유, 유키농 ……빨리 찾아줘……! ) 

유키노 「너무 혼잡해서 저녛 모르겠어……어떻게 해야 할까……」 슥슥 

유이 (흑, 오늘도 또 범인을 놓쳐 버려……유키농이 찾지 못하면……) 

유이 (아니, 아니야……유키농에게 응석부리기만 해서는 안 돼……이건 내 문제야 ) 

유이 (힛키가 말한 대로……내가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라고 말하면 전부 해결인데……) 

유이 (나도 그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어…) 

유이 (그래도 그런 건 변명이야……현상을 바꾸려면, 친구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면……) 

유이 (내가, 나 자신이, 용기를 쥐어짜지 않으면 안 돼----! ) 


유이 「이, 이 사람이……치한입니다-!」 팟 

유키노 「…………」 

유이 「어, 어라,  유키농!?」

25:  2013/06/04 22:46:45 ID:kUPjvLV50
부실 

유키노 「하아, 정말이지……유이가하마양」 

유이 「미안해……」 

유키노 「사과해서 될 문제가 아니잖니」 

유이 「우우우……」 

드르륵 
하치만 「어떻게 된 건가, 오늘은 드물게 거칠다. 그래, 치한은 어떻게 된 건가」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이 남자에게 설명하렴. 자신의 죄를」 

유이 「우우, 시, 실은 말이야……오늘 아침 전철에서 또 치한 당해서…… 
   힛키가 말했던 대로 치한의 손을 잡아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라고 했어……」 

하치만 「오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가?」 

유이 「그것이…… 실수로 유키농의 손을 잡아 버려서……」 

하치만 「오, 오오……」 

유키노 「하아, 설마 만원 전차에서 그런 식으로 죄인으로 몰리다니…… 
   사방팔방에서 날아오는 그 시선……지옥 같았어.  
   다음 역에서 역무원이 기다리고 있었고……오해를 푸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하치만 「히, 힘들었겠구나……」

28:  2013/06/04 22:56:21 ID:kUPjvLV50
유키노 「이번 일로 하나 알 게 된 것이 있어」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상상 이상의 바보의 아이라는 건가」 

유키노 「그것도 있지만.  
   유이가하마양은 이제 쓸데 없는 건 하면 안 된다는 것」 

유이 「아우우」 

유키노 「알겠니, 유이가하마양. 다음에 치한을 당해도, 아무것도 하지 마렴.  
   그냥 치한을 참아줘. 잘못해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구하지 말아줘. 오늘 아침 같은 짓을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유이 「아, 알았어……정말로 미안해 유키농. 그렇지만 절대로 치한 잡아줘야해?」 

유키노 「에에, 물론. 유이가하마양을 이 이상 치한 당하게 할 수는 없으니까」 

유이 「고마워 유키농 ……오늘 아침 그런 일을 당했는데도 나를 위해」 

유키노 「이젠 상관없어, 지난 일이고. 유이가하마양이 미소를 지으며 등교 할 수 있도록…… 
   나는 이 몸이 찢어져도, 유이가하마양을 치한이라는 이름의 지옥에서 구해 보겠어」 

유이 「유키농------!」 우아아아앙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히이,  치한……!?」

31:  2013/06/04 23:05:12 ID:kUPjvLV50
부실 

하치만 「여어, 어떻게 된 건가 치한 퇴치는?」 

유이 「오늘도 안 됐어, 힛키」 

유키노 「상대는 상당한 사람이야  
   만원 전철인데 그렇게 능숙하게 기척을 숨기며 치한을 하다니」 

하치만 「기척이라니……유이가하마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팔을 잡으면 끝이겠지」 

유키노 「히키가야군, 말 조심하렴. 정말로 섬세함이 없구나」 

유이 「힛키 최악이야」 

유키노 「치한 당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양의 마음을 생각한 적은 있는 걸까?  
   도망칠 수도 없고, 저항할 수도 없는 것을 빌미로…… 
   피해자는 범인도 알 수 없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지…… 
   여성을 단순한 장난감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잔혹하고, 음습하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범죄 행위야」 

하치만 「하아」 

유키노 「괜찮아 유이가하마양. 내일은, 내일은 반드시」 

유이 「유키농 ……」 

하치만 「내일 내일, 며칠이나 되는 지 알기나 한 건가. 정말이지 너 감시역 그만둬라」 

유키노 「무슨 말일까? 나 대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만」

36:  2013/06/04 23:13:33 ID:kUPjvLV50
하치만 「아―,  유이가하마가 좋다면 내가 해도 괜찮다만」 

유이 「에, 괜찮아……?」 

유키노 「그만두렴 유이가하마양. 이 사람이 가봤자 치한이 두 사람이 될 뿐이야」 

유이 「으~응.  하지만……이럴 때에는 역시 남자가 더 든든할지도……」 

유키노 「……」 

하치만 「시험삼아 교대할 뿐이다. 유키노시타가 찾아낼 수 없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유키노 「당신의 썩은 눈이라면 같은 썩은 인간을 찾는데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거 같다만」 

유이 「유키농 미안해, 내일은 힛키와 가볼게」 

유키노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치한을 잡지 못한 나에게도 책임은 있으니까.  
   그렇지만 이 남자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면 나와 교대하는 게 좋아」 

유이 「응, 알았어. 그럼 내일 잘 부탁해, 힛키」 

하치만 「아아」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사이카 「히이,  치한……!?」

43:  2013/06/04 23:20:12 ID:kUPjvLV50
부실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오늘은 치한을 다앟지 않았구나」 

유이 「응, 역시 남자하고 같이 있었던 덕분일까?」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붙어있는 것만으로 치한을 막을 수 있다면 싼 편이지만」 

유이 「가능하면 매일 함께 등교를 했으면……에헤헤」 

유키노 「유감이지만 그것은 무리야, 유이가하마양」 

유이 「에?」 


하치만 「토츠카, 누구인가, 누구에게 치한 당한 건가! 말해라! 말해에에엣!」 

사이카 「버, 범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어. 무서워서 움직일 수 없었고……」 

하치만 「젠장,  유이가하마는 어떻게든 좋지만 토츠카에게 손을 대다니…… 용서 못한다!」 

유이 「지금 어쩐지 넘길 수 없는 말이 들렸는데」 

하치만 「그러나 설마 토츠카가 치한 당했다니! 범인 녀석 잘 알지 않은가!  
   나도 토츠카와 같이 전철 탈 때 치한 하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기도 바쁠 정도인데 말이지.」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토츠카군을 치한 한 것이 아닐까?」 

유이 「그것은 아니야. 오늘 아침은 전철에서 쭉 함께였고」

46:  2013/06/04 23:26:54 ID:kUPjvLV50
사이카 「나, 전철 타는 것이 무서워졌어……또 치한 당할 것 같아……」 

하치만 「괜찮다, 토츠카. 내가 너를 지켜 준다. 평생」 

사이카 「하, 하치만……」 

하치만 「내일부터 너가 전철을 탈 때, 붙어서 지켜주겠다.  
   이제 너를 누구라도 손 댈 수 없도록 하겠다」 

사이카 「고마워, 하치만……나 기뻐」 

하치만 「그런 것으로 유이가하마, 이제 너와는 함께 등교할 수 없다.  
   유키노시타와 같이 가줘」 

유이 「으, 응」 

유키노 「모두 계획대로」 

유이 「에, 무슨 말했어?」 

유키노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내일이야말로 치한을 잡자」 




다음날 

사이카 「…………」 슥슥 

하치만 「히이,  치한……!?」

57:  2013/06/04 23:34:55 ID:kUPjvLV50
부실 

유키노 「오늘도 치한을 잡을 수 없었어……」 

유이 「우우……」 

유키노 「미안해, 유이가하마양……내가 무능한 탓에」 

유이 「괜찮아, 유키농이 사과할 필요 없는걸. 나쁜 것은 치한이니까」 

유키노 「그 치한을 잡을 수 없는 나도 나빠…… 그렇게 말해도 평행선이구나」 

유이 「그런데, 힛키는 무슨 일이야?」 

유키노 「에? 아아……」 

하치만 「…………」 멍- 

유키노 「무슨 일일까,  바보 같이 멍하니」 

드륵 
사이카 「하치마-안☆」 

하치만 「히야, 히야이이↑」 

사이카 「같이 돌아가자?」 

하치만 「히야이이, 기, 기꺼이」 

유이 「정말로 무슨 일이야, 힛키!?」

62:  2013/06/04 23:44:15 ID:kUPjvLV50
유키노 「뭐 히키가야군은 내버려두자. 어쩐지 알면 안 될 거 같고」 

유이 「그, 그렇네……」 

유키노 「우리들이 이야기를 해야할 것은 치한 문제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유이 「……어쩐지 이제 뭘 해도 소용없을 거 같아」 

유키노 「무슨 말이니, 당신이 그런 태도이면 어떻게 해. 치한을 잡고 싶지 않은 걸까」 

유이 「하지만, 그렇잖아! 전철을 타는 시간도 바꾸고 있고, 차량도 매일 바꾸고 있어!  
   스커트도 무릎까지 내리고, 치한 격퇴 상품도 준비했는데…… 
   그렇지만 매일 매일, 노린 거 같아 치한 당하고 있고…… 나, 이제……한계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당신이 괴로운 것은 나도 잘 알아.  
   나도 하루라도 빨리 치한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나를 믿어줘. 단념하지마렴」 

유이 「 나, 이제…… 견딜 수  없어 …… 싫어 ……」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울면 안 돼. 그것은 치한에게 굴한 것을 의미해.  
   저항하자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어」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또…… 치한인가……)

65:  2013/06/04 23:52:36 ID:kUPjvLV50
유이 (오늘은 가발 쓰고 안경까지 써서 변장까지 했는데…) 

유이 (나는 결국 치한에게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야……) 

유이 (유키농도 치한을 찾아내지 못하고……) 

유이 (저항도 소용 없고…… 아무 의미도 없어……) 

유이 (이제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걸까……) 

유이 (아니, 안 돼……이런 치한 같은 것에 내 몸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 

유이 (내 순결은 힛키에게 바치기로 정했는걸.  
   힛키를 위해서라도……나는 치한 같은 것에게 질 수 없어) 

유이 (힛키, 힘을 빌려 줘……! ) 

 ――하치만 「치한은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 」 라고 말하면 끝이겠지」 ―― 

유이 (그렇구나, 그거야…… 힛키의 어드바이스……전에는 실패해버렸지만…… 
   그렇지만 한 번 실패한 정도로 그만두면 안 돼, 다시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야!) 

유이 (봐줘, 힛키! 이것이 나의……여자로서의 삶이야! ) 


유이 「이, 이 사람이……치한입니다-!」 팟 

유키노 「…………」 

유이 「어라, 또!?」

73:  2013/06/05 00:03:40 ID:kDYhlrRo0
유키노 「하아 ……유이가하마양 ,  당신 또……」 

유이 「어, 어라? 이상한데,  내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손을 잡았는데」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적당히 하지 않으면 진심으로 화낼 거야.  
   두 번이나 나를 치한 취급하다니……사람을 바보로 취급하는 것도 적당히 하렴」 


유이 (두 번이나……두 번이나, 두 번이나 했는데 같은 결과가 되었어.  
   저번에도 이번에도, 치한의 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유키농의 손이었어.  
   이것은 우연? 내가 같은 잘못을 반복해 버린 거라고 생각하면 끝?  
   아니야, 뭔가 있어. 이 두 우연을 필연으로 생각하게 될 또 하나의 생각.  
   그것은 그저께해. 유키농이 아니라 힛키가 나와 함께 등교한 날.  
   그 날 나는 치한을 당하지 않았다. 그것은 남자가 있었기에  
   치한이 나에게 손을 대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그것이 나의 착각이었다면.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애초에 치한은 없었어? 맞아, 내가 치한 당한 건 어떤 상황?  
   언제나 유키농하고 같이 전철을 탔어. 그렇지만 유키농에게 치한 이야기를 털어 놓고 
   유키농하고 함께 등교할 때부터 쭉 치한을 당했어.  
   이것은 즉 어떤 일일까. 아니, 생각할 필요도 없어, 퍼즐의 피스는 전부 있어.  
   생각하자. 나는 치한의 손을 잡았는데 유키농의 손이었어. 두 번이나.  
   그리고 유키농하고 같이 전철을 타지 않았던 날, 나는 치한을 당하지 않았어.  
   그래, 이정도면 알아. 진실의 도표는 항상 나와 함께 있었어.  
   유키농에게 치한 이야기를 하기 전부터 치한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에 의해 
   하나의 가설을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을 부정할 증거가 없으니 이것이 정답.  
   그렇게 해서 도출되는 결론은 단 하나) 

유이 「유키농이 치한」 

유키노 「잘도 눈치 챘구나. 완패야」

79:  2013/06/05 00:13:49 ID:kDYhlrRo0
유이 「그런 ……어째서……어째서 이런 짓을…… 
   나, 유키농을 믿었었는데」 

유키노 「미안해. 유이가하마양은 엣찌한 몸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나날이 그런 욕구가 높아져서 어쩔 수 없었어」 

유이 「치한은 비열하고 음습하고 최저의 범죄라고 말한 건 어떻게 된 거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이 남성 불신에 빠진다면 나와 붙게 될 거라 생각했어」 

유이 「유키농에게 치한 상담하기 전부터 쭉 치한 당했는데 그것도..」 

유키노 「이제 숨길 필요는 없구나. 물론 나야」 

유이 「그럼 사이짱을 치한한 것도」 

유키노 「대체로 예상은 했겠지만, 내가 했어」 

유이 「역시 힛키를 나에게서 떼어 놓으려고?」 

유키노 「거기까지 생각할 줄은... 무섭네」 

유이 「그런가, 믿고 싶지 않았지만……유키농이 치한이었구나……」 

유키노 「그래, 맞아. 내가 치한. 그래서 역무원에게 나를 넘길 거니?」 

유이 「……아니, 안 할 거야」 

유키노 「어째서?」

80:  2013/06/05 00:22:09 ID:kDYhlrRo0
유이 「어째서일까, 잘 모르겠어.  
   유키농이 한 짓은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용서하고 싶어」 

유키노 「그래…… 당신은 정말로 상냥한 아이구나」 

유이 「그렇지만, 하나만 약속해줘. 이제 절대로, 치한은 하지 않겠다고.  
   치한이 유키농이라고 말하는 건 괴로운걸」 

유키노 「알겠어, 약속할게. 이제 치한은 하지 않을게…… 미안해, 유이가하마양」 

유이 「으응, 알아 주었다면 그걸로 괜찮아. 화해하자, 유키농 」 

유키노 「그래」 

미우라 「어라―, 유이하고 같은 전철이었잖아―. 눈치채지 못했어―」 

유이 「아, 유미코 안녕―」 

미우라 「그보다 유키노시타양도 있네, 우와- 아침부터 싫은 녀석을 만났어―」 

유키노 「…………」 지이 

유이 「왜, 왜 그래 유키농?」 

유키노 「아니, 미우라양 음란한 몸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유이 「역무원~! 이 사람이 치한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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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겁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9. 15. 22:43 by 레미0아이시스

에필로그 두번째

 

 

233  ◆3OJihx450c [ saga]2014/09/05() 23:54:10. 93 ID:jbiKAre60

―――밤---

코마치 「나 왔어오빠!

 

하치만 「아아왔구나」

 

코마치 「에뭐야 그 얇은 반응오랜만이니까 좀더 이렇게 갑자기 안아주어도 되는걸?

 

하치만 「바보인가조금만 더 늦었으면 외로워서 죽어버렸을 거다」

 

코마치 「그것은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지만조금 기분 나빠그렇지만 이 일주간 여러 언니 후보와 함께 잤으니까그다지 외롭지는 않았을 텐데」

 

하치만 「나는 너가 없었다는 것이 외로웠다는 거다다른 녀석은 관계 없다」

 

코마치 「우∼~, 또 그렇게 포인트 높은 말을 하고는―. 그럼 조금 기다려 오빠!」 타타타

 

하치만 「어이」

 

 

 

 

코마치 「짠파자마로 갈아입고 왔어―! 그런 걸로 같이 자자?

 

하치만 「아니다키마쿠라가 있으니까 괜찮다」

 

코마치 「그런 거 아버지에게라도 주면 괜찮은걸빨리 자자!

 

하치만 「(아버지… 불쌍하다! )

 

코마치 「코마치는 일주일 동안 오빠분을 받을 수 없었으니까일각이라도 빨리 달라붙고 싶습니다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알겠다 알겠어그럼 잔다」  

 

코마치 「빨리 빨리!」  

 

꼬옥

 

코마치 「응응 이거야 이거코마치가 원했던 것은오빠는 어때?

 

하치만 「아아최고다역시 코마치 말고 다른 여자를 안는 것은 심장에 너무 나빴다우선 사귄 것도 아닌데 그런 짓을 하는 건 역시 이상했다」

 

코마치 「확실히 지금 오빠 여러 여자들의 냄새가 나오빠도 남자가 되는 거네!

 

하치만 「바보 같은 말 하는 게 아니다」

 

코마치 「그렇지만사귀게 되면 그 사람하고는 계속 그럴 거야?

 

하치만 「그렇지만 코마치가 쭉 이렇게 있어 준다면나는 그녀는 필요 없다」

 

코마치 「정말오빠는 정말 너무 포인트 높아!」 꼬옥

 

하치만 「너를 안고 자는 게 최고라 미안하구나졸려서 잔다잘자라」 스

 

코마치 「응잘자

 

코마치 「(안는 게 최고라니―. 역시 코마치가 평생 오빠의 다키마쿠라가 되어 주어야해)

 

코마치 「(오빠좋아·· ········)」 쿨-

 

여성 진 「(어쩐지 뭔가 새치기 당한 기분…)

 

 

234  ◆3OJihx450c [ saga]2014/09/06() 00:04:08. 60 ID:mk/EwIGk0

완결입니다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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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입니다.


이걸 보셨으니.. 제가 에필로그를 나눈 이유도 눈치 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_-


낮과 밤의 엔딩이 있는 거죠..


그렇다고 해도... 이건 -_- 나름 오픈 엔딩입니다... 




사실.. 오늘 다 번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해피님의 유이 장편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만자라 벌써부터 압박이 -┌ 


해피님은 사브레가 만약 죽는다면을 가정한 팬픽을 쓴 작가님입니다.




오늘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9. 15. 22:42 by 레미0아이시스

에필로그 첫번째



227  ◆3OJihx450c [ saga]2014/09/05() 22:22:31. 86 ID:jbiKAre60

하치만 「(오후업자에게서 오늘 밤에 다키마쿠라가 온다고 메일이 왔다이것으로 이제 그 천국이 아니라 지옥 같은 밤에서 안녕이다)

 

하치만 「(그리고 코마치도 오늘 돌아오는 것 같다오랜만에 마이 엔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거라 생각했더니최근 수면 부족 때문에 생긴 피로가 어딘가로 날아 가 버렸다)

 

유키노 「히키가야군당신 지금 터무니 없고 이상한 얼굴이야평소 보다」

 

하치만 「그건 내가 평소에도 이상한 얼굴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겠지」

 

유키노 「어머나잘도 알았구나당신 혹시 나와 지낸 밤을 떠올리고 그런 얼굴을

 

하치만 「아니아니라고오늘 코마치가 돌아오니까 그걸 떠올렸더니 그런 것뿐이다」

 

유키노 「어쩔 수 없는 기분 나쁜 이유구나

 

하치만 「(그렇다이 녀석들과 함께 잤다니 농담이라도 웃을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 됐다.

 

이 녀석 무슨 터무니 없는 걸 말하는 건가모처럼 코마치를 떠올리며 잊었는데지금 확실하게 생각나 버리지 않았는가)///

 

하치만 「(그래도 이 녀석에게는 이미 그 날 밤의 사건은 과거라는 건가그런 식으로 말했다는 것은…)

 

유키노 「」/////

 

하치만 「(너도 부끄러워 하고 있지 않은가정말이지부끄러운 말이면 하지마)

 

유이 「무∼~~

 

하치만 「뭔가 비치가하마」

 

유이 「그러니까 빗치라고 하지마힛키 알고 있어나도 같이 잤으니까!

 

하치만 「알고 있다잊을 수 있을 리가 없겠지그러니까 소리 지르지마」

 

유이 「잊을 수 없다니///가 아니라유미코도 오늘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아 보였고

 

어쩐지 나를 잊어 버리고 즐겼던 게 아닐까 해서

 

하치만 「즐길 여유 따윈 없었다누군가와 자는 것이 그렇게 긴장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유이 「그렇지만 오늘 힛키와 유미코 정말 사이 좋아 보였는걸머리도 쓰다듬고」  

 

유키노 「그것은 도대체 무슨 일일까경우에 따라서는 신고감이야?

 

하치만 「그건 쓰다듬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해서 했을 뿐이다별로 사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보다 너 그걸 보고 있었던 건가사람이 없는 곳에서 했는데」

 

유이 「하지만 힛키가 쉬는 시간에 어디 가는 거 드물고

 

하치만 「드물었다니… 뭔가너 쉬는 시간마다 내 동향 체크한 건가스토커인가?

 

유이 「스스토커 아니야단지 조금 신경이 쓰인 거뿐이야

 

그래서 따라 갔더니 그래서

 

 

229  ◆3OJihx450c [ saga]2014/09/05() 23:26:42. 40 ID:jbiKAre60

유키노 「그렇지만 최근 언니가 기분이 좋은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어제 갑자기 판 씨 상품을 나에게 줬어

 

지금 자신이 행복한 것도 내 덕분이라고 말하며」 찌릿

 

하치만 「어째서 그렇게 나를 노려보는 건가영문을 모르겠다」

 

유이 「어쨌든힛키는 지금부터 우리들이나 코마치짱 말고 다른 사람을 다키마쿠라로 하는 거 금지야!

 

유키노 「그렇네더 이상 히키가야균의 감염자를 늘리고 싶지 않아」

 

하치만 「에∼~. 아마 앞으로는 아무도 안지 않겠지배게도 올 테고」

 

유이 「그그렇구나」 추욱

 

유키노 「그렇지만다른 여자와 잔 것은 사실이구나」

 

하치만 「그때 너희들 아무 말도 안 하지 않았는가이제 와서 불평은 받지 않겠다」

 

유키노 「당신민주주의라는 말을 모르는 걸까지금 여기서 유이가하마양과 내가 당신을 유죄라고 말해 버리면당신은 유죄야?

 

하치만 「기다려라그 이유는 이상하다」

 

유이 「힛키각오 해」

 

하치만 「에각오는 뭔가어이기다려라 너희들이야기하면 알 거다그러니까 여기 오지 않아도 된다오지마부탁한다이야기를 하면,우왓----!

 

이후에 엄청 러브러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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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에필로그를 둘로 나웠습니다

 

 그 짧은 걸 둘로 나눈 건 이유가 있습니다 -_-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9. 15. 21:57 by 레미0아이시스

188  ◆3OJihx450c [ saga]2014/09/03() 17:17:14. 07 ID:nNqDjZlTO

유이 「(힛키와 같이 잔지 며칠이나 지났는데아직 힛키와 얼굴을 마주 보는 게 부끄러워… 그래도 할 수 있으면 한번 더 하고 싶어…)」 멍-

 

유미코 「무슨 일이야 유이어쩐지 최근 멍하니 있고」

 

유이 「에!? 아니아무것도 아니야아무것도 아니야」

 

유미코 「그 반응은 뭔가 있는 거잖아―. 사양하지 않고 말해 보고?

 

유이 「그그러니까그게

 

에비나 「(호오이것은 재미있는 일이 될 거 같네―)

 

에비나 「히키타니군과 같이 잔 게 생각난 거야?

 

유이 「어어째서 그걸 히나가 알고 있는 거야!?

 

에비나 「이야―, 살짝 유이와 후배가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어 버려서

 

유미코 「헤―, 유이는 그 녀석하고 사귀고 있는 거야이상한 남자가 취미네」

 

유이 「사사귀고 있는 게 아니라

 

유미코 「에뭐야그 녀석 사귀지도 않았는데 유이와 함께 잤어나 그런 남자 용서 못하겠는데거기에 나의 유이에게 손찌검이라니,

 

이것은 날려 버릴 수 밖에 없잖아」

 

유이 「아니같이 잔 정말 같이 잔 거 뿐이고거기에 힛키의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고할까

 

유미코 「어느 쪽이든 사귀지도 않았는데 잔 건 사실이잖아그렇다면 그만한 벌을

 

유이 「아니야정말로 힛키는 나쁘지 않아단지 다키마쿠라가 없으면 잘 수 없는 체질인 거 뿐이야… 그래서 내가 다키마쿠라가 되겠다고 한 거 뿐이고

 

유미코 「흐응뭐 너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이번엔 그냥 둘까그렇지만 그것은 너의 상냥함을 이용하고 있다는 거네진짜로 최악이야」

 

유이 「아니야―, 그게 아니라

 

에비나 「그렇지만오늘 유이 차례인 거지?

 

유이 「으아마 그렇지 않을까 하지만

 

유미코 「에유이 말고도 안았다고진짜 최저잖아그것」

 

에비나 「아―, 이대로라면 우리들의 소중한 유이가 히키타니군의 독니에 찔릴 지도

 

좋아내가 유이 대신에 히키타니군의 다키마쿠라가 될 수 밖에

 

유미코 「하?그런 나-아가 그런 녀석을 접근하게 할 리가 없잖아」

 

에비나 「그래도 히키타니군에게도 수면은 사활이 달린 문제겠지

 

거기에 의외로 귀축공인 히키타니군이 유미코에게 무슨 소리를 듣는 것 정도로 유이를 포기하지 않을 지도 몰라?

 

유이 「그그러니까

 

유미코 「그그렇다면… -아가 유이의 대역이 되고그런 남자에게 안기다니 싫지만 어쩔 수 없고」

 

유이 「후에!?

 

에비나 「에―, 하지만 최악이라는 말에 비해선 수학 여행 때에는 감사하지 않았어나도 그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있고,

 

한 번 정도 다키마쿠라가 되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아?

 

유미코 「우∼, -아가 한다면 하는 거야너희들 두 사람은 나-아에게 지켜지면 돼

 

잠깐 히키오에게 말하고 올게!」 타

 

에비나 「(생각대로 움직이는구나유미코는)

 

유이 「흑이번에야 말로 내 차례였는데

 

 

189  ◆3OJihx450c [ saga]2014/09/03() 17:40:09. 06 ID:4a2yYsnJ0

하치만 「(그럼오늘이야말로 빨리 베스트플레이스로…)

 

유미코 「히키오조금 기다리고」

 

하치만 「무슨 일입니까미우라양」

 

유미코 「그 기분 나쁜 말투 그만둬그리고 오늘 밤 니네 집 갈 테니까」

 

하치만 「하?

 

유미코 「이제 유이에게 손 대게 하지 않을 테니까-아가 대신 해주면 만족하겠지?

 

하치만 「(…과연알 것 같다아마 나의 비밀을 어떤 형태로 안 에비나양이 미우라를 꼬드겼을 것이다)

 

하치만 「(그러나이 녀석이야말로 정말로 하야마를 좋아할 것이다나 같은 것과 같이 자면 의외로 내용이 처녀인 이 녀석은 절대로 후회한다.최저변 아싸인 내가 클래스의 중심을 후회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하치만 「(이제 와서 몇 사람이나 같이 잔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이것은 분명히 넘으면 안 되는 선이다)

 

하치만 「무리다」

 

유미코 「하아어째서혹시 나-아에게 매력이 없다는 건 아니겠지!?

 

하치만 「그렇다누가 너 같은 빗치 같은 여자를 안을까」

 

유미코 「!?

 

하치만 「유이가하마와는 이제 같이 안 잘 거고너가 아무리 나를 매도해도 상관 없지만너와 같이 자는 것은 사양이다」

 

유미코 「나를 화나게 하면

 

하치만 「(자 와라 따귀그걸로 끝나면 만만세다)

 

유미코 「너가 생각한대로는 절대로 안 할 거니까어쨌든 오늘 밤 너네 집 가는 건 결정이야」

 

하치만 「하?

 

유미코 「그럼그런 것으로」

 

하치만 「어어이!

 

하치만 「(집에 오더라도 같은 방에서 안 자면 괜찮은 건가. )

 

 

 

 

199  ◆3OJihx450c [ saga]2014/09/04() 00:29:09. 92 ID:aQB8VKdM0

―――밤---

 

하치만 「(결론부터 말하면 미우라는 왔다집 앞에 서 있었기에 일단 들여 보냈지만함께 잘 생각은 전혀 없다)

 

하치만 「돌아갈 생각이 없으면 여동생 방에 가줘라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너와는 잠을 자지 않을 거다」

 

유미코 「하아어째서 나-아가 너가 말하는 걸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아도 여기서 자고」

 

하치만 「아아 그런가그럼내가 여동생의 방에서 자마」

 

유미코 「잠깐 기다려」

 

하치만 「뭔가?

 

유미코 「나-아에게도 여자의 프라이드가 있어이대로는 납득할 수 없고」

 

하치만 「나 같은 최저변이 당신과 같이 자다니 너무 송구스러워 무리입니다이걸로 좋은가?

 

유미코 「좋지 않아제대로 대답해」

 

하치만 「제대로 말하라고 해도그렇다면 낮에 말한 게 그 대답이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유미코 「거짓말이네」

 

하치만 「아?

 

유미코 「너네 집 유이에게 듣고 왔어유이가 너에 대해의미도 없이 여자를 다치게 하는 남잦가아니라고 말했고」

 

하치만 「너 그걸 지금의 나를 봐도 믿을 수 있는 건가?

 

유미코 「하아보통 친구가 말하는 거라면 믿잖아적어도 지금의 니 태도를 믿을 생각을 안 들고」

 

하치만 「윽」

 

유미코 「거기에 히키오는 밤이 되면 솔직해지니까캐물으면 제대로 대답해 줄 거라고 말했고」

 

하치만 「(무슨 말을 하는 건가 그녀석… 거기에 내 행동 패턴이 완벽하게 장악 되지 않았는가)

 

하치만 「하아무슨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유미코 「당연」

 

하치만 「말하는 것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유미코 「남자라면 우물쭈물 하지마」

 

하치만 「아아그러니까… 아무튼 너는 하야마를 좋아하겠지?

 

유미코 「하하아!? 갑자기 무슨 말이야!////

 

 

200  ◆3OJihx450c [ saga]2014/09/04() 01:14:44. 42 ID:aQB8VKdM0

유미코 「그보다 나-아가 좋아하는 사람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고」///

 

하치만 「아니제법 전부 들켰다고보고 있으면 바로 안 다고」

 

유미코 「에너 나-아를 보고 있었어?

 

하치만 「너만큼 눈에 띄는 외모면 싫어도 눈에 들어 온다」

 

유미코 「으응」///

 

하치만 「그래서어떨까내가 본심을 말하는데 너만 비밀로 하는 건 불공평한 거 같다만」

 

유미코 「알았고나는 하야토를 좋아해그것이 왜 그래?

 

하치만 「그러니까 그런 거다달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와 함께 자 버리면평생 동안 치유되지 않을 정도의 후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서

 

유미코 「흐응나를 걱정해 준 거네」

 

하치만 「뭐그렇게 생각해도 좋겠지」

 

유미코 「그래서어째서 나-아를 걱정하는 거야?

 

하치만 「어째서라니… 어째서일까

 

유미코 「너수학 여행 때도 그랬지만어째서 나-아 하고 애들을 걱정하는 거야착한 사람?

 

하치만 「아니그건 의뢰가

 

유미코 「봉사부인지 뭔지 모르지만보통 그런 것까지 부활로는 안 하지?

 

하치만 「거기엔 여러 사정이 있다… 그보다 나는 불필요한 짓을 해서 너네 애들에게 폐를 끼쳤다그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이렇게 말이다」 꾸벅

 

유미코 「머리 위로 들어별로 나-아는 그 일에 대해서는 화내지 않아… 그렇다고 할까 오히려 감사할 정도고」

 

하치만 「에?

 

유미코 「나-아의 친구들을 지키려고 움직인 것은 하야토가 아니라 너야… 옆에서 봐도 그 정도는 알아-아라도

 

하야토가 움직여 주지 않았던 것은… 분했지만」

 

하치만 「뭐그 녀석에게도 움직일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헤아려라」

 

유미코 「그렇지만 너가 움직이는 의미를 몰라… -아 같은 건 내버려둬도 너는 아무 손해도 없는데

 

사정이 있다면 그걸 이야기해」

 

하치만 「(…이 녀석에게는 본심을 말해도 괜찮을지도서로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이다어차피 내가 말하는 걸 이해해 줄 리도 없고이야기한 내용도 곧 잊어 줄 것이다

 

그러니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생각을 이 녀석에게 말해서 답답함을 푸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치만 「길어지지만괜찮은 건가?

 

유미코 「전혀 상관없고」

 

하치만 「나는 2학년 봄부터 어느 부활에 소속되게 되었고나는 인간 관계는 쌓아 올리고 싶지 않았으니까그 구성원과도 일정한 거리를 두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그 애들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깊어져 버렸다」

 

하치만 「그리고 수학 여행나는이름은 말하지 않겠지만어떤 두 사람에게 의뢰를 받았다

 

토베의 고백에 의해 무너질지도 모르는 너희들의 관계를어떻게든 해달라고 말이다.

 

하치만 「이전의 나라면 그런 정도로 붕괴될 정도라면 빨리 무너지는 게 나을 거라 생각하고,  방관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애들의 마음에공감을 해버렸다관계를 잃는 공포를아픔을상상할 수 있었다

 

비록 그것이 모조 관계라도그것을 잃는 것이 슬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치만 「그렇게 되면 이미 의뢰는 거절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때 할 수 있던 최대의 행동이 그 바보 같은 고백이었다」

 

하치만 「이상이 내가 그렇게 한 이유다이제 나는 할 말이 없다」

 

 

 

 

 

201  ◆3OJihx450c [ saga]2014/09/04() 01:41:37. 97 ID:aQB8VKdM0

유미코 「너 바보지그것도 엄청 바보지-아 유이와 하야토 정도로 착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너는 그걸 넘었어」

 

하치만 「뭐바보라는 자각은 있다」

 

유미코 「하지만 보통 아무리 공감해도 그렇게 움직이지는 않는데

 

그냥 아쉽네 정도만 생각하잖아」

 

하치만 「바보이니까 그런 건 모른다덕분에 그 뒤가 큰 일이었고

 

유미코 「그건 그래그래도 그런 걸 그 히키오가 생각했다니 매우 의외이고그렇지만… 그런 거라면 역시 너에게는

 

더 고마워 하지 않으면고마워」 

 

하치만 「(어이 웃는 얼굴이 너무 멋지다얼마나 남자다운 건가 이 녀석)

 

하치만 「뭐 그 인사는 받아 두마받을 수 있는 것은 받는 것이 내 주의이다」

 

유미코 「그렇지만 그런 착한사람이라 나-아를 걱정한 것이겠지

 

거기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 부끄럽다든가어쩐지 귀엽네」 히죽히죽

 

하치만 「시끄러이제 다 말했으니까빨리 여동생의 방으로 가줘」

 

유미코 「안 돼~. -아 역시 당신과 잔다」

 

하치만 「에이야기 들은 건가?

 

유미코 「너에게 그런 소리 듣지 않아도-아의 후회 정도 나-아가 관리하고너는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어」

 

하치만 「그렇게 말해도

 

유미코 「거..―,  유이에게 들었어너 가슴 좋아하지나 가슴에는 자신 있고너도 같이 자고 싶다든가 생각하지 않아?」

 

하치만 「아아니어째서..

 

유미코 「처음부터 나-아를 안고 싶으면 솔직하게 그렇게 말해지금의 너라면 그 정도는 해도 된다 생각하고 있어-아」

 

하치만 「역시 리얼충 여자는 빗치뿐인가나는 청순파를 좋아하니까 이번엔 사양한다」

 

유미코 「네네지금 그런 말해도 전혀 설득력 없어」 휙

 

하치만 「윽알았다알았으니까밀어 넘어뜨리지마」

 

유미코 「그럼 빨리 안아」

 

하치만 「그럼 저쪽 봐줘너라도 부끄럽… 그럴 리는 없나」

 

유미코 「흐~당연하고-아가 하야토 말고 다른 사람에게 두근두근할 거라 생각해

 

거기에지금의 너는 굉장히 모성 본능을 자극하니까오히려 나-아도 꼭 껴안고 싶고」

 

하치만 「(여기서 엄마 스킬 같은 거 발동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이미 이 상황만으로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유미코 「그럼갈 테니까」

 

하치만 「하아알았다」

 

꼬옥

 

 

 

 

202  ◆3OJihx450c [ saga]2014/09/04() 02:06:45. 75 ID:aQB8VKdM0

유미코·하치만 「

 

하치만 「(위험해 이 다이너마이트 보디어쩐지 폭신폭신하고 기분 좋지만

 

이것이 어머니의 포옹력인가지금까지 엄마가 내팽개치기만 해서 몰랐다)

 

하치만 「(그런데 어째서 조금 전부터 조용한 건가이 녀석혹시 벌써 잠든 건가? )

 

유미코 「(뭐야 이건어쩐지 굉장히-두근두근 하고어째서여기에 있는 것은 하야토도 아닌데)」 두근두근

 

유미코 「(이건 나-아가 이 녀석을 남자로 의식하는 거확실히 토베나 오오오카하고는 달리 남자다운 녀석이라고 문화제의 소문으로 생각했지만…) 

 

유미코 「(그래도 이렇게 두근두근 하는 거야조금 전 이야기를 듣고 상냥한 걸 알아서? )」 두근두근

 

유미코 「(이 녀석의 앞가슴은 절대로 하야토보다 얇을 텐데… 어쩐지 얼굴을 기댄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할까…)」 화악

 

유미코 「(안 돼나는 하야토뿐이야이런 녀석에게 안긴다고 기쁘지…)

 

하치만 「(뭔가 혼잣말을 하는 걸 보니 자는 건 아닌 거 같다그러나 나에게 안기고 있는 이 상황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분명히 나는 말했다)

 

하치만 「(그래도 이대로 싫은 생각만 들게 하는 건 좀 그렇다)

 

하치만 「(무엇인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 ,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익숙해진다는 건 무서운 일이다거의 일주일이나 했으니까)

 

하치만 「(그럼무엇인가 없는 건가… 그러고 보니 나는 전원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유키노시타씨 조차 만족했고리피터도 두 사람이나 있었다. )

 

하치만 「(아무래도 나는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능숙한 거 같다그럼 이거면 만족할 지도)

 

하치만 「미우라머리 살짝 쓰다듬겠어」

 

유미코 「에?

 

쓰담쓰담

 

 

203  ◆3OJihx450c [ saga]2014/09/04() 02:44:49. 49 ID:aQB8VKdM0

유미코 「(뭐야 이건어쩐지 손이ㅣ 따뜻하고… 그보다 나 이 녀석에게 머리 쓰다듬어 지는 거야? )

 

유미코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편안해이제 이렇게 되면나 이제…)

 

유미코 「히히키오!

 

하치만 「뭐뭔가역시 싫은 건가그럼 그만 두겠지만」

 

유미코 「그그것은

 

유미코 「(말하지 않으면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그래도…)

 

유미코 「계계속해줘」

 

유미코 「(그래기분이 좋은 거하고 좋아하는 것은 별문제이고나는 하야토 뿐이니까…)

 

하치만 「(―, 졸린다)」 스

 

유미코 「(손으로 머리 빗어주는 거야이것 위험해기분 너무 좋고이렇게 되면 좋아하지 않는다든가 말하기가…)

 

유미코 「(무슨 공주님 같은 기분… 그래도 이 녀석이 왕자님이라니그런 것 절대로 다르고… 수행원하지만 어울리고)

 

유미코 「(그래도 공주님과 수행원의 금단의 사랑이라는 이야기도 본 적 있고 무슨 생각을 한 거야 나-아는! )

 

유미코 「(이런 것하야토를 만나면 잊을 거고그러니까 지금은 이 감각에 몸을 맡겨도 좋을 거야그러니까…)

 

유미코 「(하아아아아정말 좋아조금 난폭하게 쓰다듬어지는 것도 좋을 지도아아좋아그거 좋아좋아좋아해…)

 

하치만 「(뭐랄까 이 녀석 조금 전부터 묘하게 요염하게 움직인다… 빨리 자는 게 좋겠다)

 

하치만 「(조금 강하게 꼭 껴안아서… 점점 졸려········)」 스-

 

유미코 「(껴안는 힘이 강해졌다고 생각했더니 자고 있고… 나를 이렇게 한 책임절대로 지게 할 테니까! )

 

유미코 「(그래도 이래저래 노력하느라 힘들 테니 다키마쿠라가 필요한 걸까…)

 

유미코 「(오늘은 푹 재워 줄까)」 꼬옥

 

유미코 「(어쩐지 나-아도·······)」 스-

 

 

204  ◆3OJihx450c [ saga]2014/09/04() 02:49:16. 51 ID:aQB8VKdM0

―――아침---

 

유미코 「앞으로 쌓인 게 있으면 나-아에게 상담하고알았어?

 

하치만 「알았다

 

하치만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건가이 녀석엄마 스킬이 얼마나높은 거냐고)

 

유미코 「(그리고 그 답례로 머리를…  무슨 생각을 하는 거고! )

 

 

 

 

 

 

 

 

 

코마치 「왠지 NTR의 예감이!」 화악

 

 

205  ◆3OJihx450c [ saga]2014/09/04() 02:50:04. 15 ID:aQB8VKdM0

이번에는 이것으로 마지막

 

다음 번은 에필로그




--------------------


작가가 유미코를 선정한 이유를 알 거는 같습니다.


하긴, 작가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나 상상력'으로 글을 쓰는 거 같으니,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쓴 거 같지만요. 유미코는 좀 특별한 경우라는 생각 밖에 안 듭니다. [....]


NTR도입이 너무 신선해서 -_- 



이제 남은 건 에필로그입니다. 에필로그는 짧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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