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ペル@3623 2014. 1. 24. 20:37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ペル@3623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본 팬픽은 만약 히키가야 하치만이 봉사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에 이어지는 히나루트입니다.



의태계 여자의 순정 이야기 【완전판】

 

 

프롤로그

 

방과후하치만은 히라츠카에게 잡무를 강요당해 귀가가 늦었다.

 

~교실에서~

 

교실 문을 열자거기에는 이미 돌아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에비나 히나가 있었다

 

 

하치만 「에비나양 아직 있었다」

 

히나 「응하야하치에 대해 좋은 이야기가 생각나서부부부」

 

하치만 「아그렇습니까

 

히나 「거기에 히키가야군과 함께 돌아가고 싶었으니까」

그녀는 평소에는 보지 못한 미소로 하치만을 바라보았다.

 

하치만 「어어째서 그런 걸 말하는 건데///

 

히나 「그거 들어 버렸네」

 

하치만 「아니 알고 있었잖아」

 

히나 「그럼 돌아 갈래?

 

그렇게 말하고 두 사람은 교실을 나와 신발장에서 신발을 바꿔 신고 교문 밖으로 나왔다

 

 

 

하치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누군가가 불러서 가던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히나 「아그거 말이지고백 받았어

 

하치만은 내심 놀라고 있었지만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조심하면서

 

하치만 「무슨 말했어?

 

히나 「정말 섬세함이 없는 사람이네 히키가야군은」

 

하치만 「미안…  신경이 쓰여서 그만..

 

히나 「왜에?

 

하치만 「에비나양을 좋아하니까… 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뭘 말했는지 몰랐지만이것으로 좋은 것이라고 납득하기로 했다

 

히나 「우조금만 더 분위기 같은 건 신경 안 쓰는 거야어째서 이 타이밍이야!?

 

하치만 「아니 그게… 고백 같은 건 제대로 한 적도 없고

 

히나 「그렇다고 해도 …고백 장소가 학교 앞 보도라니… 거기에 걸으면서

 

하치만 「그럼 어디라면 좋은 건데…?

 

히나 「히키가야군의 집!

 

하치만 「하아?

 

 

 

이래저래

 

~히키가야가하치만의 방~

 

히나 「호오… 여기가 히키가야군의 방인가

 

하치만 「재미있는 거 없다」

 

히나 「침대 뒤에는?」 히죽히죽

 

하치만 「어없다!

 

히나 「봐도 괜찮아?

 

하치만 「있다 1권뿐이지만

 

히나 「좋아지금부터는 두 사람 사이에 비밀사항은 없는 걸로 할래?

 

하치만 「선처 한다」

 

히나 「그래서조금 전을 계속하면?

 

하치만 「나는 에비나양을 좋아한다」

 

히나 「겨우 들을 수 있었어… 그 말」

 

히나는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하치만을 껴안았다

 

하치만 「말하는 것이 늦어서… 미안말 하면 지금 관계… 유미코나 유이가하마와 지금까지 대로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히나 「지금은… 괜찮은 거야?

 

하치만 「그것보다도 에비나양이 소중하다고 하면… 안 될까?

 

히나 「아니 좋아… 유미코나 유이에게 미움 받아도… 이제 히키가야군이 있으면 뭐라도 상관없어

 

히나 「그런데 말이야… 지금부터는 히나로 좋으니까쭉」

 

하치만 「히나

 

히나 「네///

 

하치만 「고맙다」

 

 

하치만은 히나에게 가볍게 키스 했다갑작스러운 일이라 히나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

 

히나 「퍼스트 키스

 

하치만 「아아… 그러고 보니  처음이었다」

 

히나 「그래도 히키가야군」

 

하치만 「응?

 

히나 「나는 말이야학생다운 교제를 하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하치만 「알고 있다… 별로 그런 걸 하고 싶어서 히나를 좋아한 게 아니니까」

 

히나 「싫지 않아?

 

하치만 「그럴 리는 없다」

 

히나 「과연 히키가야군이네」 꼬옥

 

하치만 「과연 청초계 부녀자하지만 그렇게 붙어 있으면 참는 것 큰일이지만

 

히나 「그럼… 키스만?

 

하치만 「

하치만은 재빠르게 히나에게 키스하고혀로 히나의 입 안을 엉망진창으로 했다

 

히나 「흐응……하아…///

 

하치만 「이걸로 그만」 히죽히죽

 

히나 「이래서야 앞 날이 걱정돼」

 

히나 「나도 말할게」

 

하치만 「아아」

 

히나 「히키가야군정말 좋아해」

 

 

 

第一話

 

토요일 아침 8나는 이전에 하지도 않던 긴장하고 있었다

이런 긴장은 입시 이후 처음일지도 모르겠다아니 아무튼 자신은 있었지만다른 녀석들이 놀고 있는 동안 나는 쭉 공부했었으니까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고만들지 않았던 것 뿐이니까.

 

코마치 「오빠 조금 전부터 안절부절 하고걱정되면 전화 하는 게 어때?

 

하치만 「아니 그럼 재촉하는 거 같고

 

코마치 「그러면 시계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하지 말아 줄래분명히 말해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낮아방해야」

 

하치만 「그거 오빠적으로 포인트 낮다」

 

그야 제 시간에 오지 않으면 걱정된다고… 소중한

 

띵동

 

겨우 들을 수 있었다… 이 바보 같은 인터폰 소리를

 

끼익

 

현관문을 열자 거기에는 애타게 기다리던 그녀가 있었다이 날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히나 「미안해 늦어 버려서… 고르다 보니 늦었어」

 

히나는 하얀 원피스에 데님 자켓을 입고 있다

 

하치만 「아아 나도 지금 준비 다 한 참이니 신경 쓰지마」

 

코마치(어젯밤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코마치에게 상담하고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있었던 오빠의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코마치 「히나 언니 안녕하세요오늘 오빠 잘 부탁 드립니다!

 

히나 「응잘 부탁해!

 

하치만 「그럼 갔다 온다코마치」

 

코마치 「네~다녀오세요!

 

하치만은 문을 닫고 집 앞에 서 있던 히나에게로

 

하치만 「미안갑자기 데이트 하자고 해서」

 

히나 「으응교제하고 나서 한번도 갈지 않았고어디에 갈지는 정했어?

 

하치만 「아무튼 진부에 마이하마(舞浜)의 유원지에라도 가볼까 하는데…. 괜찮은 걸까?

 

히나 「응 좋아히키가야군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하치만 「그럼… 가자 히나」

 

히나 「잠깐 기다려」

 

걷기 시작하려던 하치만을 불러 세운 히나가 하치만이 돌아 보는 것과 동시에 강하게 달려들어 안겼다

 

히나 「히키가야군」 꼬옥

 

하치만 「무슨 일이야?  히나…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히나 「아니야… 일단확인이라 할까… 실감이라 해야 할까」 꼬옥

 

히나는 하치만밖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했다

 

하치만 「무엇을?

 

히나 「정말로 히키가야군과 나는 사귀고 있다고」

 

하치만 「아아 사실이다이제 와서역시 그만이라고 해도 별 수 없겠다만..

 

히나 「말하지 말아줘후후… 그럼 가볼까」

 

하치만 「빨리 가지 않으면 놀이기구 제대로 못 타니까」

 

히나 「손… 잡아도 좋아?

 

하치만 「안 된다고 하면?

 

히나 「말해도 잡을 거야」

 

하치만 「그럼 묻지 마라」

 

하치만은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으로 히나의 손을 잡고유원지로 향했다

 

 

 

유원지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줄 서 있었다.

 

하치만 「사람 많은데」

 

히나 「정말이네미안해 늦어서」

 

하치만 「신경 쓰지마그럼 이렇게 할까먼저 선물 사 버리고 그 후 느긋하게 즐기면 되겠구나」

 

히나 「짐은 어떻게 할거야?

 

하치만 「코인 라커가 있으니 거기에 두면 되겠지」

 

하치만(이런 때를 대비해 10 패턴 작전을 짠 나에게 사각은 없다빙긋

 

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그것을 코인 락커에 맡기고 유원지로 향했다

 

하지만 히나는 선물 플러스α 를 샀다

 

하치만 「에뭐야 이건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히나 「절대로 어울려!

 

히나가 건네준 것은 스테치의 모자였다

 

하치만 「어째서 히나는 미○-의 귀인데 나는 스테치의 모자야… 거기는 미○- 가 아닌 건가… 그런 문제가 아니지만」

 

히나 「됐으니까!

 

히나는 반 억지로 하치만에게 모자를 씌웠다

 

하치만 「부끄럽다고

 

히나 「후훗어울리는데히키가야군」

 

하치만 「오늘만이다 오늘만!

 

히나 「예~

 

하치만 「하아… 그래서 타고 싶은 건 있는 건가?

 

하치만은 지도를 보여주었다.

 

히나 「응이것도 타고 싶고이것도…, 하지만 이것은 안 타면 절대로 손해이고…,  이 레스토랑의 피자 맛있는데 점심에 먹으러 갈래?

 

하치만 「………

 

히나 「응어라히키가야군?

 

하치만 「아아니 즐거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히나 「아직 타지도 않았는걸앞으로 이니까?

 

하치만 「네 네」

 

몇 시간 후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 있다

 

하치만 「하아… 지쳤다

 

히나 「센터 00지아스 10 연속은 어땠어?

 

하치만 「도중부터 공포가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히나 「후훗그거 다행이야」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히나가 절규계를 좋아했었다니

 

히나 「깔끔하잖아?

 

하치만 「조금만 더 였으면 위안이 깔끔할 뻔했지만」

 

히나 「저기저기밥 먹지 않으면 식어버려… ~앙」

 

하치만 「아~앙」 냠

 

히나 「아라의외로 잘 받았네」

 

하치만 「시뮬레이션이 끝난 상태이니까」

 

히나 「호에?

 

하치만 「자~앙」

 

히나 「아~앙」 냠

 

하치만 「의외로 입이 작구나

 

히나 「그럴까그렇다고 할까… 그렇게 말하면 의외로 부끄러워///

 

하치만 「아아 실은 내심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 어쩔 수 없는 *내가 있다」

 

(역주 : 오레가이루(ガイル) : 썰렁하다 작가..)

 

히나 「빠빨리 먹어버릴까///

 

하치만 「아아아///

 

두 사람은 폐원시간까지 만끽하고는집으로 돌아 갔다.

 

하치만 「오늘 어땠어?

 

히나 「정말 즐거웠어… 첫 데이트로 좋은 추억이 생겼어」

 

하치만 「그런가 그것은 좋았다」

 

히나 「응」

 

하치만 「그… 이거… 받아 주었으면 하는데」

 

하치만이 가방에서 꺼낸 것은 예쁘게 포장된 직사각형 상자였다

 

히나 「엣… 열어도 괜찮아?

 

하치만 「아아」

 

히나는 포장지를 조심스레 벗기고상자를 열었다거기에 들어 있던 것은

 

히나 「목걸이네… 예뻐

 

하치만 「뭐랄까 그… 첫 데이트 기념 같은 것이다」

 

히나 「고마워… 차도 괜찮을까?

 

하치만 「이리 줘채워 줄 테니까」

 

하치만은 히나에게서 목걸이를 받아 히나 목에 채워 주었다.

 

히나 「어울려?

 

하치만 「물론마음에 들까?

 

히나 「물론고마워… 설마 히키가야군이 이렇게 로맨틱한 이벤트를 해줄 거라고는

 

하치만 「나도 설마 이런 걸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히나 「응이 이상 나를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해?」 히죽히죽

 

하치만 「어떻게 한다… 계속 옆에 있어 줄까나..

 

히나 「후훗지금 히키가야군 드물게 훈남이야」 꼬옥

 

하치만 「오늘도 귀여워 …히나아니말했었다///

 

히나 「우왓정말 오늘 무슨 일이야평소보다 멋져 보여」

 

하치만 「뭐랄까… 아마 그것은유원지에서 마법을 쓰는 걸지도 모르는데」

 

히나 「후훗… 그럴지도」

 

하치만 「집까지 데려다 줄게… 가자」

 

히나 「그전에… 한 번만」

 

 

하치만 「갑자기 하지 마라… 바보」

 

히나 「그럼… 한 번 더」

 

히나는 조금 발돋움 하면서 하치만에게 상냥하게 키스 했다

 

하치만 「이대로 집에 가져가 「그것은 안돼」 네

 

히나 「그럼… 공주님 안기라면 허락해 줄까」

 

하치만 「어째서 히나가 허락해주는 건데

 

 

 

第二話

 

그것은 학교 근처 카페에서 걸스 토크를 하고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

 

미우라 「그래서 히나와 히키오는 어디까지 갔어?

 

히나 「어디까지 라니?

 

유키노 「그… 해 버린 걸까그것을」

 

유이 「해 버릴 때의 힛키는 어때?

 

사가미 「뭘 들은 거야 유이짱

 

히나 「아아… 어디까지 라는 게 그런 거 였구나」

 

미우라 「그래서어때!?

 

히나 「키스와… 공주님 안기 정도일까?

 

사가미 「헤!?

 

미우라 「에진짜?

 

히나 「응」

 

유키노 「분명히 사귀고 나서 반년은 지났지만

 

유이 「에고등학생 남자라면 하고 싶어 하는 거 아냐!?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전국의 남자 고교생에게 사과하렴」

 

미우라 「그거 말한 적도 없는 거야?

 

히나 「내가 먼저 물어본 적은 있지만?

 

사가미 「그래서?

 

히나 「그건… 내가 테스트 점수가 나빠서 남아서 과제를 하고 있었을 때였다~

 

 

~회상~

 

히나 「히키가야군은 … 나와 엣찌 하고 싶지 않는 거야?

 

하치만 「아니 히나가 학생답게 사귀고 싶다고 하지 않았던가?

 

히나 「그렇지만 …역시 히키가야군도 그런 거에 흥미 있을 나이이니까 어떨까 해서」

 

하치만 「아니 그것은 하고 싶어질 때도 있긴 하지만그것 보다도「무리하게 강요해서 히나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으니까」」

 

~회상 종료~

 

 

히나 「그렇게 성실한 얼굴로 대답해 줘서어째서 그렇게 바보 같은 질문했을까 라고 생각했어」

 

미우라 「히키오

 

유키노 「다시 생각하는 거지만」

 

사가미 「멋있어… 거기에 그녀 생각뿐이고」

 

유이 「부러워!!」

 

미우라 「성인일까 신선일까」 탁

 

사가미 「유미코여기 다른 손님도 있으니까」

 

미우라 「아미안」

 

사가미 「내가 히키가야군이라면 벌써 덮쳤을 텐데」

 

유이 「사가밍 최악이야」

 

미우라 「아그러고 보니 그 목걸이 히키오가 준 거지답례 같은 거 했어?

 

히나 「하려고 했는데 …

 

유키노 「어떻게 되었어?

 

히나 「그것은… 목걸이를 선물 받았을 때 일이었다.

 

미우라 「뭐야 그 회상 대사

 

~회상~

 

히나 「목걸이의 답례로 소원 하나만 뭐든지 들어줄게」

 

하치만 「소원이라고 해도… 딱히 없는데억지로 말한다면 「쭉 나를 좋아해줘」」

 

~회상 종료~

 

히나 「그렇게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어그것도 나를 공주님 안기 하면서두근 사 할뻔했어!

 

사가미 「에비나양 그거 여성향 게임얼마면 살 수 있는 거야한정판 살 테니까 자세하게 가르쳐 줄래?

 

히나 「미안 벌써 발매 중지이니까… 세계에서 나만의 것이니까」

 

유이 「힛키가 그런

 

유키노 「기분이 좋아 보여

 

미우라 「이것이 모에인가

 

유이 「왠지 앞으로의 일이라든가 이야기하지 않을래어디로 가볼까라든가」

 

히나 「그러니까 인생 설계라고 할까 반드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자주 이야기 하는걸?

 

미우라 「그 부분을 자세하게!

 

히나 「그것은돌아가는 길에 히키가야군의 방에 있었을 때였다~

 

~회상~

 

하치만 「신혼 여행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보러 가보고 싶다」

 

히나 「어째서?

 

하치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단지 한번이라도 직접 보고 싶다.

 

히나 「그럼 돈 모으지 않으면 안 되겠네」

 

하치만 「그렇구나그리고 아이는 2명으로 아들과 딸이 좋다」

 

히나 「네노력하겠습니다///

 

~회상 종료~

 

히나 「이렇게 은근하게 「앞으로도 함께다」라고 어필 해준다고」

 

유키노 「어쩐지 귀엽네」

 

미우라 「달아… 캐러멜 마키아토보다 달아」

 

유이 「그거 정말로 힛키야!?

 

사가미 「귀엽구나… 히키가야군」

 

유키노 「에비나양이 응석부리는 것은 상상 할 수 있지만 히키가야군도 응석부릴까?

 

히나 「말하지는 않지만 둘이서 방에 있을 때는 꼭 껴안으면서 말하는걸뭐라더가

 

사가미 「*아스나로 허그?

 

(원문은 あすなろ 로 아스나로백서란 드라마(?)에서 백허그를 한 것이 유명한 모양입니다.)

 

히나 「그거야!

 

~회상~

 

하치만 「히나이번 주 점프 봤어?」 꼬옥

 

히나 「봤는걸시로짱(シロちゃん하치마키(ハチマキ)가 어울리지 않던데」

 

하치만 「아아그건 그것대로」

 

히나(숨결이… 직접 전해져 와///)

 

~회상 종료~

 

히나 「이런 느낌으로 언제나 두근두근 해」

 

유키노 「정」

 

미우라 「말」

 

사가미 「부」

 

유이 「러」

 

히나 「워」

 

(역주 : 한 사람 당 한 글자씩 う ら や ま C 라고 한 부분입니다.)

 

미우라 「시끄러워」

 

사가미 「어째서 거기까지 하는 데 안 하는 거야

 

유이 「절대로 한계일 거 같아

 

유키노 「뭔가 발산하는 게 있지 않을까?

 

히나 「에그러니까… 30분 정도 계속 키스는 하는 걸까///

 

미우라 「하아!

 

유이 「여기까지 오면 힛키가 헤타레로 보여」

 

사가미 「키스로 러브러브 하는 거야」

 

유키노 「키스로 능숙하게 길들이고 있는 거네」

 

히나 「그보다 어째서 내 이야기 뿐이야!?

 

미우라 「히키오에게 혼나거나 하진 않아?

 

히나 「사람 말 듣는 거야? …혼난 적은… 있어저것은 이케부쿠로 아니이트에 갔을 때에 쇼핑하던 커플을 봤을 때의 일이었다~

 

~회상~

 

여자 「우와 진짜 저 옷 귀엽지 않아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남자 「좋지 않겠어?

 

히나 「………

 

하치만 「뭘 하는 건데히나빨리 가자」

 

히나 「진짜 저 옷 귀엽지 않아나에게 매우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

 

히나 「아파갑자기 손가락으로 때리고

 

하치만 「흉내 하지마… 그런 나쁜 아이가 아니겠지 히나는!

 

히나 「미안해

 

~회상 종료~

 

히나 「이런 느낌으로 제법 설교 들었어」

 

유이 「힛키 진짜 아빠

 

사가미 「혼내는 게 손가락으로 이마 때리기라는 게 귀엽네」

 

히나 「그 후 머리를 쓰다듬어 졌어」

 

유키노 「말이 어쩐지 추잡해」

 

미우라 「쓰다듬… 받고 싶어

 

사가미 「전화로는 어떤 이야기를 해?

 

히나 「이야기는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전화라면 츤데레가 되어서」

 

유키노 「너무 레어해

 

~회상~

 

하치만 「여보세요 히나인가?

 

히나 「응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아니별로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니까」

 

히나(귀엽다 내 그이)

 

히나 「그래서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니 내일… 도시락 무엇이 좋을까 해서

 

히나 「아니 그거 조금 전 메일 보냈잖아

 

하치만 「아니 생각이 바뀌었지도 모르고 말이지

 

히나 「그럼 또 메일 보낼 테니까 알겠지?

 

하치만 「그런가… 미안

 

히나 「좋아그럼 끊을게?

 

하치만 「아아마지막으로「목소리 들을 수 있어 기뻤다」」

 

히나(정말 귀여워 내 그이)

 

~회상 종료~

 

유키노 「달--------너무 달아!

 

유이 「유키농이 마침내 망가졌어!

 

미우라 「데레데레가 너무 지나쳐!

 

사가미 「다달아… 매운 것을 먹고 싶어

 

히나 「실은 멋있는 점보다 귀여운 점이 많아」

 

하치만 「이 녀석들 사람들 앞에서 뭐 하는 거야

 

 

 

第三話

 

또 방과후평소 가는 카페에서 걸스 토크로 가득 달아 올랐을 때이다.

 

 

히나 「실은 최근 한달 동안히키가야군이 무정하다고 할까… 기분 나빠 보인다고 할까… 말을 걸어도 건성으로 밖에 대답 안 해주고

 

미우라 「히키오로서는 드무네

 

유키노 「짐작 가는 건 있는 걸까?

 

히나 「전혀 없어사귀고 나서 한번도 싸우지도 않았고… 그 전에도 잘 지냈고」

 

유이 「힛키가 이유도 없이 차갑게 할 거 같지는 않은데

 

사가미 「단순한 권태기 아니야?

 

히나 「그것은 서서히 오는 거잖아그 전에는..

 

~회상~

 

【옥상】 ~점심 시간~

 

히나 「아~앙」

 

하치만 「아~앙」 냠

 

히나 「맛있어?

 

하치만 「아아  맛있다… 아니내가 만든 건데 말이지.

 

히나 「그랬지아무튼 세세한 일은 신경 쓰지 않는 거야!

 

하치만 「뭐 상관없지만 …그런데 어째서 내 무릎 위에 앉고 있어유혹하는 건가?

 

히나 「그런 게 아니라… 이렇게 앉는 것이서로 먹여주기 편하잖아?

 

하치만 「………정말이지

 

히나 「와앗!

 

 

~회상 종료~

 

히나 「이런 느낌이었는데///

 

미우라 「이 바보 커플」 짜증

 

유키노 「회상이 하나하나 짜증나」

 

유이 「이유가 없다고 하면

 

사가미 「다음날설마 하는 운명적인 만남이라도 했다든가」

 

히나 「에」 쿵

 

미우라 「아니단지 욕구 불만이라든지」

 

히나 「그그것은

 

사가미 「뭐사귄지도 꽤 되었는데 키스만인 건 괴롭기도 하고거기에 그녀가 있는데 혼자서 하는 것도 프라이드가 있을 거 같고」

 

유이 「어째서 싫어할까?

 

히나 「*콘도(近藤)씨는 신용도 안 되고… 그렇다고 약은 먹고 싶지 않고거기에 주위에서 모두 하고 있으니 우리들도 해야 한다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서..

 

(역주 : 콘돔하고 같은 발음)

 

유이 「확실히」

 

히나 「이야기는 벗어났지만 …역시 내가 원인일까

 

미우라 「나-아가 생각하건대 히키오는 그런 걸 숨기는 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해」

 

유키노 「거기까지 사이가 좋았으니 상담하면 괜찮을 거 같지만」

 

히나 「그렇지만 욕구 불만은 아닌 거 같아」

 

유이 「어째서?

 

히나 「히키가야군 집에서 잤을 때 같이 침대에서 잤지만 아무 일도 없었고」

 

미우라 「하아!?

 

~회상~

 

히나 「에이불 다른 거야?

 

하치만 「당연하지내가 덮치면 안 되니까」

 

히나 「덮치는 거야?

 

하치만 「아니… 그럴 리가 없겠지

 

히나 「그럼 같이 자면?

 

하치만 「……하아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히나 「조금… 좁아」

 

하치만 「불평 하지 마라」

 

히나 「이렇게 하면 되는걸」 꼬옥

 

하치만 「///

 

히나 「하아히키가야군 냄새」 킁킁

 

~회상 종료~

 

유이 「너무해… 귀신이야

 

미우라 「세상에서는 그것을 반죽임이라고 하는데?

 

히나 「그렇지만 …역시 붙어 있고 싶어서

 

사가미 「그런 어중간한 행위는 그만둬정말로 남자라면 괴로울지도?

 

유키노 「행위를 하고 싶지 않다면 그러한 상황을 만들지 말렴」

 

유이 「이거 옹호 할 수 없어」

 

히나 「하아

 

prrrr

 

히나 「아… 히키가야군 전화」

 

미우라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던데」

 

히나 「어쩌지… 헤어지자고 하면

 

유키노 「우선 받으렴

 

 

히나 「여보세요? …… 알았어 지금 갈게」

 

 

유이 「뭐래!?

 

히나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오래

 

사가미 「히힘내!?

 

히나 「응우선 갔다 올게또 내일」

 

그리고 히나는 카페를 떠났다

 

미우라 「겨우 갔나」

 

유키노 「그 바보 커플도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

 

유이 「그렇지만 어쩐지 보고 있으면 흐뭇해」

 

사가미 「설마 한 달 전부터 그녀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다니… 역시 멋있어 히키가야군」

 

유키노 「그렇지만 그… 진짜로 그거니까..…

 

 

 

하치만 「그래서할 이야기가 있는데」

 

히나 「으… 뭐야?

 

하치만 「히나……

 

히나 「네

 

하치만 「생일 축하합니다」

 

히나 「에!?

 

하치만 「생일 선물이지만… 그 이제 곧 여름방학이고… 여행하러 가지 않겠는가,  1 2일로」

 

히나 「생일!?

 

하치만 「하지만 오늘 7 14일이고 히나의 생일이겠지?

 

히나 「아… 잊고 있었어」

 

하치만 「자기 생일은 잊지 말마… 그래서 갈 수 있는 걸까?

 

히나 「무물론!」 훌쩍

 

하치만 「어째서 울고

 

히나 「그게… 최근 히키가야군 차가워서… 미움 받는다고… 생각해서」

 

하치만 「미안학교 끝나고 곧바로 파견 근무 갔었기에 조금 지쳐 있었어」

 

히나 「저정말로 그것만?

 

하치만 「아아살갑게 대해서 미안」

 

히나 「그런 것은 …상담해 주면 안 돼틀림없이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생각했어바보!

 

하치만 「아니그게  그이로서는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히나 「문답무용그래도 이번에는 특별히 용서해 줄게… 나도 잘못했고」 훌쩍

 

하치만 「지금 한가한가?

 

히나 「응」

 

하치만 「걱정시켰으니 그 사과로 어딘가 갈까」

 

히나 「후훗히키가야군은 나에게 무르구나」

 

하치만 「시끄러그래서 갈 건가?

 

히나 「어디까지나 붙어 갈 거야」 꼬옥

 

하치만 「빨리 갈까?

 

히나 「잠시 동안 이대로 있어 주었으면 하는데?」 꼬옥

 

하치만 「그렇게 쓸쓸했던 건가」

 

히나 「시끄러… 그래도 정말 좋아해」

 

하치만 「뭐야 그건」

 

 

 

 

히나 「이런 느낌이었어」

 

미우라 「아잘되었구나이 바보 커플

 

유키노 「손이 많이 가는 두 사람이구나」

 

유이 「좋겠다 여행나도 가고 싶어

 

사가미 「그럼 4명이 같이 갈까?

 

히나 「나는!?

 

사가미 「비리얼충 한정이야」

 

미우라 「찬성」

 

유키노 「그럼 나 호텔 준비 할게」

 

유이 「역시나 유키농!

 

하치만 「어이 히나가자고」

 

히나 「응」

 

미우라 「어이 히키오협력한 나-아 에게 답례 없어?

 

하치만 「사탕 줄까?

 

미우라 「장난 치지마!

 

 

 

第四話

 

여름방학이 끝나고, 2 학기가 시작되었다.

 

갑작스럽지만 장소는 또 평소 카페이다

 

미우라 「그래서여름방학 여행은 어땠어?

 

히나 「응매우 즐거웠어그런 일이나 저런 일도… 부부부부」

 

유이 「드디어!?

 

히나 「아아니 그런 건 아니고」

 

사가미 「히키가야군… *돈마이」 (역주 : 돈마이 = Don’t mind)

 

유키노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한 걸까?

 

히나 「그게… 맹세했어」

 

미우라 「무엇을?

 

히나 「사랑을」

 

유이 「혹시… 또 시작되는 거야?

 

히나 「그것은 호텔 방 베란다에서 불꽃을 바라보던 때였다~

 

~회상~

 

히나 「나지금 정말 행복해 히키가야군」

 

히나는 하치만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하치만 「그거 다행이다」

 

히나는 하치만의 눈을 가만히 응시하면서 말했다

 

히나 「있잖아 히키가야군나는 히키가야군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해그러니까… 앞으로도 쭉 함께 있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하치만 「아아쭉 함께… 아니 쭉… 함께 있어 줘… 부탁한다」

 

 

~회상 종료~

 

미우라 「나-아 지금굉장히 두근거렸어!

 

사가미 「도저히 고등학생의 대화라고 생각할 수 없어

 

유이 「좋겠다-- 히나」

 

유키노 「마치 프로포즈 같구나」

 

히나 「프로포즈라면 히키가야군 아버지 어머니에게 인사했어」

 

사가미 「하고 있는 일이 모두 결혼 전이야

 

~회상~

 

히키가야가

 

히나 「처음 뵙겠습니다 히키가야군과 사귀고 있습니다 에비나 히나입니다」

 

하치만 아버지 「아-잘 부탁합니다.  언제나 하치만이 신세를 지고 있구나」

 

하치만 어머니 「이 아이에게 이런 귀여운 그녀가 생기다니 …

 

하치만 아버지 「그래서… 손자는 언제 볼 수 있을까?

 

하치만 「이봐」

 

히나 「10년 이내에는 반드시!

 

하치만 어머니 「어머

 

하치만 아버지 「안심해도 괜찮아이 녀석도 나 같이 바람 필 용기는 없으니까.

 

히나 「알고 있습니다」 싱긋

 

하치만 「

 

하치만 아버지 「어이 하치만히나짱 울리면 매일 아침 귓속말로 저주를 계속 읊을 거다최악에는 너를 시민 풀에서 익사시킬 거다」

 

하치만 「어이 나 저주 받는 거냐고아니 진짜 부모에게 그런 일 당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주다은근슬쩍 살인 예고 하지마」

 

히나 「기뻐서 우는 거라면 자주 하지만요」

 

하치만 어머니 「키운 보람이 있었네 당신」

 

하치만 아버지 「그렇구나잘 자랐다」

 

하치만 「언제나 혼자였던 기억 밖에 없는데요?

 

하치만 아버지 「불만 있나!?

 

하치만 「없수다!

 

~회상 종료~

 

히나 「두 사람 모두 좋은 부모님이었어~

 

미우라 「정말 히키오에게만은 방임이구나」

 

유키노 「의외로 보통 부모였네좀더 지독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했었다만」

 

유이 「어떤 상상한 거야 유키농? …

 

사가미 「어라그러고 보니 아타미라면 바다 간 거지어쩐지 없던데?

 

히나 「있었어?

 

※여기에서는 설명이나 해설 없으니 음성(문자)만으로 즐겨 주세요

 

~회상~

 

히나 「저기히키가야군자외선 차단제 발라 줄래?

 

하치만 「아아좋다」 철썩

 

히나 「히익!?

 

하치만 「여기가 좋은 것인가?」 문질

 

히나 「아안돼… 거기는아아앙거기는 바르지 않아도

 

하치만 「신중하게 해야지」 문질

 

히나 「하아… 하아이상하게 되어 버려… 

 

 

~회상 종료~

 

히나 「그런 느낌으로깨달으면자외선 차단제를 완전히 하나 다 썼어 …그래서 말이야 히키가야군이 새까맣게 되어 버려서」 데레 데레

 

히나 「어라어째서 모두 코피 흘리고 있어?

 

유이 「아아니 상상 하면 조금

 

미우라 「히히키오가저런 일이나 그그런 일을

 

유키노 「나나란 사람이야무지지 못하게 코피를

 

사가미 「두 사람 모두 동정과 처녀인데 하고 있는 일이 지나쳐!」 하아하아

 

유키노 「저기정말로 실전은 하지 않는 것일까?

 

히나 「당연하잖아」

 

사가미(절대로 히키가야군 혼자서 하고 있다고…)

 

유이 「자고 있을 때에 습격 당하거나 하지 않았어?

 

히나 「응 괜찮았는데?

 

~회상~

 

하치만 「히나그쪽 이불로 가도 괜찮을까」

 

히나 「응외로워?

 

하치만 「아아오늘은 좀더 같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싶다

 

히나 「어쩐지 평소와는 반대네」

 

하치만 「그런가… 확실히 언제나 히나가 먼저 왔었지」

 

히나 「히키가야군에게 꼭 껴안기면 진정이 돼예를 들면 엄마 뱃속 같은?

 

하치만 「나 굉장하구나. ………아무튼 나도 그런 느낌이다」

 

히나 「그래?

 

하치만 「히나를 꼭 껴안으면서 자면 안심이 된다. ……이따금 생각해 버린다미움 받으면 어떻게해야 할까 라고실은 벌써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들면 강하게 꼭 껴안으며 그런 생각을 지워 나간다.

 

히나 「흐응… 의외다히키가야군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언제나 그런 말 하지도 않으면서 내 응석을 상냥하게 받아 주면서

 

하치만 「나도그럴 때가 있다… 특별히 이렇게 둘이서 즐겁게 있을 때라면」

 

히나 「그래서 불안해져서 내 이불에 들어가고 싶은 거야?

 

하치만 「부끄럽지만… 그렇다///

 

히나 「후훗여기?」 팡팡

 

히나는 이불 구석으로 이동해 하치만 스페이스를 만들며 이리 오렴이라고 신호한다

 

하치만 「그럼 감사히」

 

하치만은 이불에 들어가자마자 히나를 껴안았다

 

하치만 「히나」 꼬옥

 

히나는 하치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히나 「괜찮아 히키가야군… 나는 쭉 히키가야군을 좋아할 자신있어오히려 어떻게 해야 싫어하게 되는지 가르쳐주었으면 할 정도야」

 

하치만 「히나… 부탁이니까어디에도 가지 말아줘… 내 것으로 있어줘」

 

하치만은 눈물을 흘리면서 히나에게 말한다그 눈물에는 반드시 그가 이때까지 경험했던 괴로운 일들이 스며들었다는 것을 히나는 깨달았다.

 

히나 「괜찮아계속 히키가야군 옆에 있을 거야… 그러니까 울지마?

 

하치만 「바바보울적 없다 , 이것은 그거다 졸릴 때 나오는 거다」

 

히나 「내 앞에서는강한 척 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약해도 괜찮아나도 약하고히키가야군도 약한걸그러니까 제대로 받아 들여?

 

하치만 「………미안오늘만 이렇게 있어줘오늘만이니까약한 나를 오늘만 허락해 주었으면 해

 

히나 「언제라도 괜찮아… 약한 히키가야군도 정말로 좋아해」

 

하치만 「미안

 

결국하치만의 눈물은 잘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회상 종료~

 

미우라 「어쩐지히키오의 진짜 모습을 본 거 같아

 

히나 「히키가야군은언제나 혼자서 뭔가를 했으니까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다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그렇지만언제나 만사 태평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괴롭고 슬펐다고 생각해

 

유키노 「문실 때도 그랬어나는 도와준 것뿐이고 뒤는 전부 그 사람이

 

사가미 「그 때는… 미안」

 

히나 「이제 신경 써도 별 수 없잖아그렇지만 역시 지켜지는 것만이 아니라 나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유이 「힛키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서투니까 힘들지도 모르지만힘내 히나!

 

히나 「응! …이제 히키가야군이 가게 밖으로 마중 온 거 같아서 돌아갈게?

 

모두가 시선을 가게 밖으로 돌리자 거기에는 안절부절 하고 있는 하치만이 있었다

 

미우라 「후히키오 엄청 안절부절 하고 있고」

 

유이 「아정말어쩐지 귀여워」

 

유키노 「정말이지… 수상한 사람이라고 오인 당해서 신고 당할 거 같으니 빨리 가렴 에비나양」

 

히나 「확실히 조금 위험할지도그럼 또 보자」

 

사가미 「내일 또 봐」

 

히나 「응바이바이」

 

 

 

히나 「기다렸지」

 

하치만 「아아그럼 돌아갈까」

 

히나 「응. …저기 손 잡아도 괜찮을까?

 

하치만 「하나하나 묻지 마라안 될 리가 없겠지」

 

하치만은 히나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한다.

 

히나(처음에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얼굴 새빨갛게 됐었는데~)

 

하치만 「응어째서 그렇게 웃고 있어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건가?

 

히나 「응? 좋아 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돌아가는 건 충분히 좋은 일인걸?

 

하치만 「그것뿐인가? … 혹시 또 그 녀석들에게 이상한 말이라도 한 건가?

 

히나 「에―…별로히키가야군은 멋있다고 했을 뿐인걸?

 

하치만 「뭐야 그건」

 

히나 「히키가야군

 

하치만 「응?

 

히나 「정말 좋아해」

 

하치만 「바보구나 너나는 엄청 엄청 너를 좋아한다고」

 

히나 「후훗… 알고 있어」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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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손발이 오그라 들거 같아서...

우선..  상황이.. 히나 루트긴 한데... 보조적 하렘입니다 [.....] 아무튼 전.. 뭔가 날라간 느낌입니다. 

이분 팬픽도 허가 범위 내에 있는  건 유이 2개, 하루노 하나, 하야마 하나입니다. 특히 하야마 팬픽은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내일은 이 분 팬픽을 하루노 것을 할 생각입니다.  (이 분 거 분량이 살떨려서 빨리 해치우고 싶습니다.)

오늘 수고 하셨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9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힛키와 에비나양 1

 

 

특별동 옥상.

 

나는 의자를 끌고펜스에 기대고 있었다.

 

「하아~···

 

집 열쇠 가져 오는 것을 잊어버린 나는 아슬아슬하게코마치가 돌아올 타이밍까지 시간을 벌기로 했다.

 

 

「히키타니군뭐해?

 

 

가방에 들어가있는 책을 꺼내려고 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깨닫지 못했다청초계부녀자 에비나양이 정확히 이 전에 카와사키가 잠시 멈춰선 곳에 서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에비나양」

 

상관하지 않고 가방에서 보라색 서점 커버의 책을 꺼내읽기 시작한다.

 

「히키타니군 쌀쌀맞아」

 

 

내려 온 에비나양이 가방을 들고 내 앞에 선다.

 

「뭐 읽어?

 

「···라노베입니다만?

 

대화 종료.

 

과연 나다이 화려한 무시그렇다기 보다 나에게 별로 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흐~응」

 

에비나양은 돌아가지 않고나를 빤히 본다.

 

「왜?

 

또는 하야하치입니까?.

 

「히키타니군 만세!

 

「에?

 

어째서 이 사람 갑자기 나를 우러러 모시고 있어?

 

내 짧은 생애 중 업신여겨진 일은 있어도 모셔진 일은 없으니까··· 솔직히 혼란스럽다.

 

마법진 수준으로 머리 안이 빙글빙글

 

「아만세 라는 것은···

 

「아그런 것」

 

그래서 만세 했다.

 

아니 무슨 일인데.

 

「에잇~

 

갑자기 가방을 마루에 떨어뜨린 에비나양이 내 무릎 위에 앉는다.

 

자연과 다리가 벌려져나와 에비나양은 한 의자에 둘이서 앉는 형태가 된다.

 

「뭐야 이건?

 

갑자기 급 접근한 에비나양의 후두부에서 감도는 좋은 냄새에 순간 움찔했다.

 

 

어이 이봐어떻게 된건 이거.

 

뒤가 아니고앞에서 당당히 기어 오는 혼돈에비나양W.

 

「흐-···

 

에비나양이 내 라노베를 읽고 있다그러나 정작 본인은 전혀 읽을 수 없습니다만?

 

「이거 애니메이션화해?

 

「아 다음 기부터?

 

「그런가」

 

나와 에비나양은 멀리서 보면 노닥거리고 있는 커플인 것일까?

 

조금 에비나양이 목을 기우는 것만으로도 입술이 닿을 것 같을 정도로 밀착하고 있다.

 

「···무슨 생각이야?

 

과연 갑자기 이렇게 밀착되면 고도로 훈련된 나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것이지 경험치 낮은 다른 남자가 당하면확실히 착각 한다고.

 

 

「···미안조금 찬스 일까 해서」

 

무슨 일이야?  에비나양 답지 않다.

 

「라노베 빌려 줄까?

 

「고마워」

 

그 때 강한 바람이 불어라노베의 서점 커버가 날아간다.

 

「 「아!」」

 

에비나양과 내가 커버를 잡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커버는 아득히 저 하늘로 날아오른다.

 

「 「아···」」

 

어느새 나와 에비나양의 얼굴 거리는 앞으로 10센티면 입술이 닿아 버릴 정도로 가까웠다.

 

「미안히키타니군」

 

「별로」

 

에비나양은 서둘러 나에게서 멀어진다.

 

의외로 이렇게 초조해 하는 에비나양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럼돌아갈까」

 

가방을 든 에비나양이 출구로 향한다.

 

「아라노베」

 

「아! , 히키타니군··· 저기」

 

에비나양이 문의 손잡이를 잡으면서 돌아 본다.

 

「내일도··· 여기로 와줘여기로」

 

「···아」

 

「고마워그럼」

 

에비나양이 옥상에서 나갔다.

 

 

「···완전히반대 의미로 미칠 거 같다」

 

 

 

02. 힛키와 에비나양 2

 

 

다음날 방과후.

 

 

아무튼 보통이라면 쉬는 시간에 라노베 읽는 정도가 좋겠지만나와 에비나양 하고는 카스트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폐가 된다.··· 그녀가 그걸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연유로 나는 에비나양에게 라노베를 빌려 주기 위해특별동 옥상으로 향한다나란 남자 의리가 있다.

 

「에비나 녀석··· 나 아직 전부 읽지 않았는데」

 

그렇게 막말하면서 옥상 문의 손잡이를 잡는다.

 

기다려설마··· 옥상에 도착하니.

 

몇 명의 여자가 기다리다가 「정말로 왔어 이 녀석, ~킥킥」같은 상황이라면.

 

그럴 여지도 있고··· 어떻게 한다돌아갈까.

 

 

「히키타니군」

 

청초계 부녀자 에비나양이 이번이야말로 내 뒤로 기어오는 혼돈.

 

「···와 주었네」

 

「아무튼··· 약속했고」

 

「그렇네들어갈까」

 

에비나양을 나를 옥상으로 밀어 넣는다.

 

「건네주기만 하면 되니까여기가 아니라도 괜찮잖아?

 

「아무튼잠깐 이야기 하자」

 

「···별로 상관없지만」

 

에비나양과 이야기한다고 해도··· 스마트폰 기능으로 「이야기 해 주세요」라고 들으면 약간 주춤

 

곤란하다고그런 것 이런(>.<) 얼굴이 되는 거이 필연.

 

혹은 이것(> <), 뭐야 이 히에로클라프.

 

「히키타니군여기에 앉아」

 

에비나양은 펜스 앞에 의자를 간격 제로로 2개 준비한다.

 

「하아~···

 

우선 왼쪽 의자에 앉는다그리고 자연히 에비나양은 오른쪽 의자에 앉는다.

 

10분만부탁해 히키타니군」

 

「하아~, 알았다고···

 

그러자 돌연 에비나양이 나의 무릎에 머리를 두면서위를 향해 넘어졌다.

 

「어이···

 

무릎 베개는 남자가 하는 것이지?.

 

10분만이야」

 

에비나양이 안경을 벗고나에게 씌운다.

 

「상당히 어울려히키타니군」

 

도수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다지 높지도 않았고안경을 벗은 에비나양의 단정한 얼굴이 그 나름대로 보인다.

 

「···빈말 그만둬」

 

「아니히키타니군 외형 좋으니까근사해」

 

「그래···」

 

미치겠다마음에도 없는 말을먼저누구라도 보면 어쩔 거냐고··· 토베 라던가.

 

 

 

「하아~···토베가 보면 어쩌려고 그러는 건데수라장이겠지그녀와 소꿉친구 조차 없다고」

 

아무튼그녀도 소꿉친구도 없는 건 사실이다..

 

「···나는지금은 무리지만」

 

에비나양은 오른 팔로 두 눈을 가린다.

 

「교제하는 것도결혼하는 것도아이 낳는 것도노후 보내는 것도··· 히키타니군 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것은적당히 아무렇게나 말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너무 너무 구체적이어서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당분간 침묵.

 

 

 

 

「···그런 적당한 말은」

 

살며시두 눈을 가리고 있던 오른 팔이 떼어지고 오른손이 내 뺨을 어루만졌다.

 

「다행이다···」

 

에비나양이 이 때 무엇을 생각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렇지만약간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히키가야군과 있으면··· 무심코 응석부려 버려」

 

10··· 이제 지났다만?

 

나는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시간을 보여준다.

 

「아··· 진짜네」

 

그것보다 지금 「히키가야군」이라고 한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돌아가는 준비를 하는 걸로 의자를 정리하는 거지만.

 

「히키타니군··· 또이렇게 해 주지 않을래?

 

「···별로」

 

「고마워메일 주소 교환하자」

 

「아···」

 

 

그렇게 해서 나와 에비나양은 이따금 이렇게 옥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03. 히키와 에비나양 3

 

이따금이다이따금.

 

봉사부가 끝난 것을 잰 듯한 타이밍에 에비나양이 메일이 보냈다.

 

「옥상에 왔으면 하는데( ^o^)/

 

···이 사람 부활 있던가?

 

어이 어이혹시 쭉 기다리고 있던 건 아니겠지.

 

 

 

 

 

 

 

 

 

 

 

 

점심시간.

 

평소의 나의 점심식사 스폿에서 밥을 먹는다특별동 1양호실 옆매점 대각선 뒷편이 나의 테리터리.

 

위치 관계로 말하자면 정확히 테니스 코트를 바라보는 형태다.

 

「편안하다···」

 

최근 에비나양과 옥상에서 10분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3회 정도아니 그거 대부분이잖아.

 

 

「히~키타~니군」

 

어느새 에비나양이 뒤에 서 있었다.

 

「여긴 어떻게?

 

밥을 다 먹고팡팡 양손을 친다.

 

「얼핏 보여서」

 

「보였기 때문이라니···

 

내가 여기를 테리터리로 정한 것은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만.

 

「···무슨 일인데?

 

「라노베다 읽어서 돌려주려고」

 

에비나양이 내 왼쪽에 앉아품에서 라노베를 꺼낸다.

 

「그렇다면 평소 옥상이면 되잖아?

 

「오늘은 유미코들하고 약속이 있어서」

 

「아 그래」

 

「그래유감 아냐」

 

「와 그 거 정 말 유 감 이 다」

 

「완전 책 읽기네」

 

 

거기서 대화가 끊겼다.

 

이것으로 됐다고도로 훈련된 나는 이런 청초한 미소녀와 이야기하다가 대화가 중단되었다고초조하게 메우려고무덤을 팔 생각은 없다.

 

소스는 나.

 

중학생 무렵그렇게 해서 몇 번이나 창피를 당했다.

 

 

「히키타니군은 침착하네」

 

「에?

 

그렇게 말하고는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로

 

부드러운 머리결이 교복 너머로 느껴졌다.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있다.

 

이런 스킨십은 옥상에서 하고 싶은데··· 역시나 누군가가 볼 수 있으니까.

 

「히키타니군, 1분만 부탁해」

 

1.2. 3.4···

 

「카운트다운 하는 거야?

 

9.10. 11.12···

 

「나역시 본질적에 맞지 않은걸지금의 환경이따금 뭔가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18.19. 20.21···

 

「그렇지만 너는 달라·· 히키타니군과 이야기하고 있다면··· 반대로 채워져」

 

25.26. 27.28···

 

30초 정도 지난 그 때

 

「히나~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멀리서 유이가하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이가하마」

 

그렇게 말한 순간.

 

「에···」

 

에비나양이 내 어깨에서 멀어졌다.

 

「어라힛키와···히나?

 

테니스 코트에서 경단 빗치 유이가하마가 나와 에비나양을 발견한다.

 

「유이무슨 일이야?

 

에비나양이 스스로 유이가하마에 가까워진다.

 

「아니유미코가 테니스하고 싶다고 해서그러니까 히나도 부르려고 해쓴데 휴대폰 통하지 않아서」

 

「아미안전원 껐었어···

 

「···왜 힛키와 같이 있는 거야?

 

그 말을 듣고 에비나양은 순간 곰곰이 생각한다.

 

「아옆에 있으면 하야하치 망상이 진전될까 해서··· 그런 느낌」

 

에비나양에게 평소 같은 모습은 없었다무리하게 생각하는 것이 티 난다.

 

「그래··· 테니스 코트 갈 거지?

 

유이가하마는 감이 있는지 없는지애매한 표정을 했다.

 

「아응 갈게」

 

2명은 테니스 코트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 때 살짝 에비나양은 뒤돌아 보고는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그 웃는 얼굴이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진짜 웃는 얼굴이었다고 생각한다.

 

 

 

4. 힛키와 에비나양 4

 

 

옥상에서 우연히 만난 일을 계기로 시작한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

 

지금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성은 매우 애매해서 너무나도 표현하기 어려운 뭉게구름 같은 관계···아무튼나쁘지는 않다.

 

 

 

 

 

 

 

일요일.

 

 

나와 에비나양은 애니플랙스도 아니고 애니맥스도 아닌 시네플렉스 마쿠하리로 가게 되었다.

 

「히키타니군뭐 볼래? , 극장판 호모게부그렇지 않으면 극장판 호모게부?

 

흰 원피스에 검은 윗도리를 입은 에비나양이갑자기 여러 의미로 위험한 작품을 언급 했다.

 

「그거 같은 거 아닌가?

 

「후흣호모게부를 보지 않으면 부녀자가 아니지히키타니군···어때?

 

에비나양이 안경을 ’ 한다.

 

「어때? ,라고 들어도··· 괜찮겠지」

 

「좋아결정」

 

여기는 영화관 말고도게임센터나 음식점이 다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선데이··· 같은 학교 인간이 없도록.

 

「아호모게부로」

 

에비나양이 카운터에서 영화와 자리를 지정한다···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라 점원.

 

티켓을 구입자리는 27 C 27D. 짠맛 팝콘과 콜라를 들고입장권을 준 뒤 그대로 스크린으로 이동한다.

 

호모게부 자체는 여성(주로 부녀자)에게 인기 있는 작품이나 공개한 뒤로 2주간 지났기에들어가 있는 손님은 나와 에비나양을 포함해도 13명 정도.

 

어떻게 한다, 11명 손님에게서 시선이아니자의식 과잉인가그렇게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고옆의 구멍에 팝콘과 콜라를 찔러 넣는다.

 

「히키타니군··· 같이 와 주어서 고마워」

 

에비나양은 나를 보지 않고 전방을 보면서 감사를 표했다.

 

「아···」

 

스크린이 어두워지고짜증나는 영화 도둑 댄스가 시작되었다··· 호모게부인가흥미없지만 막상 보면 재미있는 타입일까.

 

 

···영화도 상당히 절정으로 접어든 것 같다.

 

 

에비나양하고 주변 손님둘의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전혀 흐름을 못 잡겠어!, 도대체 어째서내가 이상한 건가내가 보통이 아닌가? .

 

무엇인가 남자끼리 서로 부딪치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가 없다.

 

「···」

 

남자끼리가 서로 부딪치다가화해하는 장면에서 에비나양이 어째선지 내 왼손을 잡고오른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에비나양이 점점 내 왼손가락에자신의 가는 오른손가락을 얽힌다.

 

(역주 : 그냥 손잡았다는 말입니다. )

 

땀이 전해진다미지근하다.

 

살짝 보이는 에비나양의 옆 얼굴은 완전하게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에비나양이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에 한 표.

 

나 같은 것과 에비나양을 연결시키다니호모게부 초 대단해∼.

 

 

 

 

 

 

 

 

이렇게 극장판 호모게부가 종료되었다.

 

···무엇 하나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났다키스로 말이다.

 

다른 손님들이 돌아가는 중에도에비나양과 내 손은 이어진 채 그대로였다.

 

「자나갈까」

 

「···아」

 

에비나양은 내 왼손을 꽉 쥔 채로.

 

「히키타니군어딘가 갈래?

 

웃는 얼굴을 나에게로 향했다.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에비나양은 이 손을 떼어 놓지 않을 것이다무섭다! , 호모게부!.

 

 

 

 

05. 힛키와 에비나양 5

 

 

나와 에비나양은 호모게부를 다 보고 시네플렉스 마쿠하리에 있는 COCO'S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오는♪COCO'S.

 

그것 아콤인가한 글자 밖에 없지만.

 

 

그러나 아무튼··· 지금 눈치챘지만에비나양은 이따금 주위를 확인한다.

 

살짝 좌우를 살핀다··· 아무튼 나도 그렇지만.

 

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확실히 제삼자가 보면 나와 에비나양은 커플 같다.

 

남녀가 서로 가까이 걷고 있으면 커플 인정, ‘아하 그렇군이다.

 

 

 

 

 

 

나와 에비나양은 가장 안쪽에서 오른쪽 테이블에 앉았다.

 

일요일이라서 꽤 패밀리가 많다왼쪽 옆 패밀리의 키즈들이 시끄럽다.

 

이거 참 울트라맨타로우 인형을 주스에 넣고 말이지부모님 화내라타로우가 불쌍하다고! .

 

아무튼···그 때문에 우리들 근처의 자리 정도 밖에 비어있는 곳이 없다.

 

「히키타니군은 무엇으로 할 꺼야?

 

에비나양이 메뉴를 펴면서묻는다.

 

「···연어덮밥으로」

 

조금 비싸지만 지금은 덮밥을 먹고 싶은 기분이다.

 

「자나는 시저 샐러드네」

 

780엔+480도합 1260엔 나리잠깐 지금 코로스케(コロ) 나왔어.

 

그러나 순간으로 계산한 나는 진짜 전업 주부누군가 기르세요.

 

「호모게부 어땠어?

 

「잘 모르겠다···

 

그것이 갑자기 남자끼리 서로 때리거나 키스 하거나 하고너무 초 전개다···.

 

「그렇겠네」

 

「알고 있었어?

 

「상급자용 작품이니까호모게부는」

 

「그런 것 보였다만···

 

「포교 활동 일까나」

 

「나를 어떻게 하려고?

 

「부남자로 만들려는 걸까

 

에비나양이 장난치는 듯한 웃는 얼굴을 띄운다.

 

「용서해 주세요···

 

「하하···앗!

 

에비나양은 창문을 보다 돌연 작게 놀라는 소리를 냈다.

 

「응?

 

경악 하는 에비나양의 시선을 쭈욱 향하면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갈색 경단과 드릴을 발견했다.

 

어라··· 유이가하마와 미우라잖아!.

 

 

에비나양이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발견한 순간.

 

「온다」

 

가방에서 빨간 캡을 꺼내고나에게 씌운다그리고 에비나양 자신은 안경을 벗고 고무로 뒷머리를 작게 묶었다.

 

「준비성 좋은데」

 

「뭐··· 그래」

 

내가 너무 조심성이 없었나···.

 

「···오지 않네

 

빌듯이 에비나양이 중얼거린다그런 기원을 무시 하는 것 같이 미우라와 유이가하마가 COCO'S에 들어와 버렸다.

 

「치바는 좁구나···

 

「그렇다···」

 

나는 태어나고 처음으로 치바 욕을 해 버렸다··· 미안.

 

그리고 두 사람은 우리들 옆의 옆 자리다행인 것은··· 바로 옆은 아닌 건가.

 

어떻게든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생각한 순간

 

옆에서 타로우를 빠뜨리고 있던 패밀리가 돌아가 버렸다··· 와아배드 타이밍♪.

 

 

 

06. 힛키와 에비나양 6

 

 

그럼··· 어떻게 할까? COCO'S에서 미우라와 유이가하마와 우연히 우연히 만나 버렸다.

 

아니이쪽이 마음대로 눈치 채 버린 것이고 두 명은 우리들을 눈치 채지 못했다.

 

넘길 수 있을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 입니다

 

점원의 빌어먹을 밝은 텐션과 함께 주문한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가 왔다.

 

관계없지만 시저 샐러드는 제왕 샐러드라고도 읽을 수 있지··· 현실 도피다나쁜가.

 

「손님?」 

 

「아···

 

들리면 들키기 때문에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 「잘 먹겠습니다···」」

 

나는 젓가락에비나양은 포크로 천천히···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지만 에비나양의 손이 멈춘다.

 

「잘 안 보여···

 

···상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일까.

 

「괜찮은가?

 

「뭐···어떻게든」

 

불안한 손놀림으로 시저 샐러드의 시저를 포크로 찌르고입으로 옮겼지만잘 들어가지 않았던 것일까 에비나양의 입에서 드레싱이 떨어진다.

 

「어이 어이···」

 

순간 나는 테이블 구석에 있던 종이 냅킨으로 입가를 닦았다.

 

「그릇 대고 먹어···

 

「그렇네··· 고마워」

 

「···별로」

 

살짝 근처에 있는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보면.

 

「저기최근 힛키가

 

「유이최근 히키오만 너무 이야기하잖아그저께도 들었고」

 

휴대폰을 만지면서 미우라가 말한다.

 

「에!? , 안 했는걸!?

 

허둥지둥 유이가하마가 부정한다··· 그저께도 했구나내 이야기.

 

「그렇게 의식한다면 ~빨리 고백하면 되잖아」

 

「···아니아직··· 그럴 타이밍이 아니야응」

 

···애매한 대답을 유이가하마가 한다.

 

「···」

 

무엇을 생각하는 지는 모르지만미우라가 한숨을 쉬었다.

 

 

「 「···」」

 

묵묵히 연어덮밥을 먹는 나.

 

에비나양은 시저 샐러드를 먹으면서안경을 벗은 맑은 눈으로 두 명을 확인하고 있다.

 

아마 나 같이귀도 쫑긋 세우고 있을 것이다.

 

「유이앞으로 15분 정도 후에 하야토와 토베도 온데」

 

···뭐!?

 

 

 

뭐···라고··· 하야마와 토베도 온다면··· 내 정신이 위험하다.

 

먼저 토베는···.

 

 

썩을!  어째서 이렇게 양 많은 덮밥을 시킨 거냐예상보다 2배나 많고 말이지!.

 

리미트는 15.

 

어떻게 한다··· 정확히 반 정도 남았다.

 

「···나도 먹을게히키타니군」

 

에비나양이 나에게 작은 소리로 제안한다.

 

「···좋은 건가?

 

「그 쪽이 효율 좋지?

 

「···그렇다」

 

 

 

 

 

 

 

 

그렇게 덮밥을 다 먹고빨리 가게를 나간다!.

 

「 「···」」

 

서로 수긍하고나와 에비나양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미안···잘 안보이기 때문에 손 잡아도 될까?

 

또 작은 소리로 에비나양에게 부탁 받았다.

 

「···알았다」

 

어쩔 수 없다 눈이 잘 안 보이는 에비나양의 손을 잡고 카운터로 향하다가.

 

근처 테이블 모서리에 에비나양이 허리를 부딪쳤다.

 

「아파···」

 

「괜찮은가?

 

「응···괜찮아」

 

그 소리에 반응했는지 순간이지만 유이가하마와 시선이 마주친 것 같았다.

 

「···응」

 

서둘러 계산하고가게를 나왔다.

 

 

유이가하마 유이 사이드

 

 

 

 

 

···지금 두 명혹시.

 

「···저기유미코」

 

「응?  ?

 

유미코는 휴대폰을 보고 있어조금 전 두 명을 보지 못한 거 같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아니겠지··· 그럴 리 없겠지.

 

 

 

07. 힛키와 에비나양 7()

 

 

다음날 월요일.

 

 

 

 

오늘도 평온하게 에비나 히나의 일상이 끝났다.

 

이 후는 봉사부가 끝날 때까지적당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히키타니군과 옥상에서 보낸다.

 

「히나내일 방과후 놀래?

 

유미코가 묻는다기본적으로 권유 받으면 거절하지 않는다너무 거절하면 의심 받는다.

 

「응좋아내일이네」

 

OK~

 

약속했다, F반 교실을 나왔다.

 

그러나나는 돌아가는 척 하다가여자 화장실 독실에 숨을 생각···.

 

「히나!

 

「유이」

 

유이가 어째선지 내 뒤를 쫓아 왔다.

 

언제나 히키타니군과 함께 부실로 갔는데···.

 

「아저기··· 히나는 」

 

「왜?

 

유이가 두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나는 웃는 얼굴로 답했다.

 

「히나는··· 힛키와··· 교제하는 거야?

 

안돼유이이런 곳에서 그런 걸 물으면.

 

물으면 안돼유이하고 내가.

 

 

「···후후그런 일 업어~아무튼 히키타니군과 하야마군이라면 서로 찌르지만부부부」

 

이것이 나의 커뮤니케이션이것이 에비나 히나다.

 

「그렇···네」

 

무리하게 웃는 얼굴로 유이는 물러났다.

 

「그럼부실로 갈게」

 

유이는 부실로 향했다.

 

 

 

 

 

 

 

어제는 위험했다너무 과연 본궤도에 올랐었다위험했다 위험했어.

 

설마 그 타이밍에 유미코와 유이가 온다고는토벳치도 우연히 만나지 않아서 살았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따돌렸다이대로 히키타니군과의 관계도.

 

유이의 의심도 토벳치의 생각도.

 

에비나 히나의 환경도 유야무야 시킨다그것이 좋다그러니까 수라장은 일으키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서라도억지로 웃는 얼굴을 해서라도.

 

그렇지만 나는 마지막에는 히키타니군을 확 잡을 거야.

 

 

저기유이히키타니군의 일을 나는 모두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그가 피하고 싶은 것은 이해하고 있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나는 그의 틈새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유이의 정면으로 맞대는 방식은 부럽긴 하다··· 그것이 잘 될지는 모르지만.

 

 

 

 

과연 최악이다.

 

그러나 나답게 비겁하고 썩은 방식이구나··· 정말로 썩었지만.

 

 

방과후 옥상.

 

 

느긋하게 바람을 맞으며히키타니군을 기다린다.

 

벌써  의자 2개를 늘어놓고 있다··· 완전히 늦는다히키타니군.

 

혹시 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까? (썩은 얼굴).

 

「···에비나양왔다」

 

「와!

 

갑자기 뒤에서 히키타니군이 나타났다.

 

「히키타니군늦어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 거라고 망상했어(썩은 얼굴)

 

「썩은 얼굴 그만두지 않겠는가」

 

「뭐어 히키타니군앉아」

 

「아」

 

그가 왼쪽 의자에 앉고자연스레 내가 오른쪽에 앉는다.

 

「히키타니군눈감아 줘」

 

「···말이지」

 

언제나 항상 싫은 얼굴 하면서도 그는 들어 준다.

 

그런 히키타니군을 나는 억지로 잡아무릎 베개 했다.

 

「무엇인가」

 

「고개를 젖히고다시 한번 눈감아 줘」

 

「네네」

 

이 때 나는 이른바 얇은 책에서 자주 보이는 열정에 자극을 받았을까?.

 

무방비인 히키타니군의 입술에 에비나 히나의 입술을 겹쳤다.

 

「···!

 

그의 표정은 경악 그 자체였다퍼스트 키스를 자신이 하다니··· 생각도 하지 않았다.

 

「비밀이야··· 히키가야군」

 

나는 왠지 모르게 알 수 있다.

 

유이에게 히키가야군은 줄 수 없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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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도 일단 사가미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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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8. 22:33 by 레미0아이시스

1. 사키 트위터 :  https://twitter.com/Saki_Kawasaki

    에비나 트위터 : https://twitter.com/Ebina_Hina


2. 대화



사키 : 에비나 설교가 시작되기 전에 자자... 내일부터 학교이고.... 하아...

히나 : 설교라기보단 포교이지만? 잘자 사키사키

사키 : 포교는 이미 시작된거 같지만 거부할때 니가 귀찮아... 잘 자.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11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역시 나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썩었다.」

 

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HOlpNmZ0

 

하치만 「역시 나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썩었다」

 

 

 

문화제로부터 수 일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봉사부실에서 평소 세 명이 이야기 하고 있었을 때. 아무튼, 세 명이라고 말해도 실질적으로는 두 명과 혼자다. 결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와일드 아웃로 (Wild outlaw) 남자, 히키가야 하치만, 끝내주게 좋구만 그 사람! 

 

「저기―!유키농 우리 클래스의 연극 보지 않은 거야!?」

 

그렇다, 화제는 우연히 요전 날의 문화제에서 대호평을 얻은 우리들(나 빼고) F조의 상연물에 대해서 였다. 

 

「미안해, 순찰 중에 조금 보기는 했지만…」

 

유이가하마의 큰 소리에 비해, 유키노시타의 대답은 조금 약했다. 

 

 

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HOlpNmZ0

유키노시타는 미안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겠지. 

 

그녀는 문화제의 부실행위원장으로서 준비부터 당일까지 팔면육비의 대활약을 해야 해서, 전 클래스 순찰이라던가 해야 해서 매우 바빴다. 

 

덧붙여서 팔면육비의 어원은 불교 전설에 나오는 「모든 적을 두드려 잡는 재앙을 가져오는 신」으로, 여러 가지 의미로 이 비유는 핵심을 찌르고 있다. 

 

「……………………」

 

「힉! …뭐, 뭐야…」

 

이제 보니 유키노시타가 아수라 같은 얼굴로 여기를 보고 있었다. !  벌벌벌벌

 

「아니요, 또 허브가야군이 시시한 것을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다를 까나?」

 

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HOlpNmZ0

 

아수라의 얼굴인 채로 사랑스럽게 목을 기울여 온다. 무서운 건지 사랑스러운 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산뜻하게 매도 되었다…. 

 

「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다 ,  다르다―!나는―,  그거다 ,  그거―!그런 게 아니야! 그런 것 이니까―!」

 

어쨌든 여기는 어떻게 해서든지 얼버무리자. 

 

유키노시타가 직접적인 무력행사를 한 적은 없지만, 그 얼굴을 보면 안심할 수가 없다. 뭣하면 이후에 아수라 버스터가 작렬할 수도 있다. 

 

「하아……. 아무튼, 됐어요.」

 

후우― 어떻게든 된 거 같다. 말이라도 잘 해서 다행이다. 과연 초등학교의 무렵 「거짓말8만」으로 불린 적이 있을 정도다. 슬프다.

(역주 : 하치만이 아시다시피 8만과 한자음이 비슷합니다. )

 

4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HOlpNmZ0

 

 

「힛키 기분 나빠―」

 

「시끄러, 너가 지금의 고도의 줄타기를 이해할까!」

 

마왕군 6대 군단장과의 싸움을 회피 한다는 경험은 없지만! 라고는 말 못 한다. 

세대적으로 히라츠카 선생님밖에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에게 한물 갔다고 말하면 맞는 것 일까. 말하지 않아!

 

(역주 : 정확히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혹은 세대가 다른 그런 뜻이긴 한데 의역했습니다.)

(역주 : 원문은 악마 초인 6 장군이라고 했지만 제가 생각나는 건 타이의 대모험 6대 군단장 밖에 없습니다. 일단 옛날 세대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의역했습니다. 참고로 가장 쎈 건 바란, 아니 미스트번일려나요? 참고로 타이의 대모험하면 만화책보고 울었던 기억이 [……] )

 

「그 남자는 내버려 두세요. 그래서 유이가하마씨의 클래스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었어? 연극인 것은 알았지만, 중간에만 잠깐 본 것이라 잘은 몰라서」

 

「어린 왕자야!」

 

유키노시타가 얼어붙는다. 유키노시타인데도. 마음 속이라면 무엇이든지 말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다! 

 

5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그 것이? ……에, 미안해, 그 어린 왕자 라고 하는 것은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인 걸까나?」

 

「생.. 쥐 , …………?」

 

유이가하마의 검색 사전에는 생텍쥐페리는 없었던 것 같다. 어이, 그렇게 안타까운 얼굴로 여기를 보지마……. 

 

「아―, 생각 났다. 카레라던가, 포르노라던가.」

 

포르노는 어린 왕자의 유명한 패러디 작품인 「폴의 왕자님」을 가리킨다. 카레는 말할 필요도 없이. 

 

 

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뭐, 에비나가 문화제용으로 고쳐 쓰기도 했고, 개그 요소까지 넣자, 라고 했으니 이미 원형은 날라 갔다 라고 」

 

「그래 맞아, 히나 대단해―. 어쩐지, 배우가 남자뿐인 것이 엄청 특이했어」

 

「아무튼,  그 녀석 썩었으니니…」

 

공포의 에비나로부터 받은 정신적 고통을 다시 생각한다. ……싫다……무리다……. 

 

 

「……저기, 전부터 생각했지만」

 

 

내가 트라우마와 싸우고 있는 중에 유키노시타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호랑이(트라)보다 말(우마)보다 무섭다. 

 

 

「당신 에비나씨에 대해 가끔 그렇게 말하지만, 여성에게 「썩었다」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실례가 아닐까나?」

 

 

7: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어라,  유키노시타씨 생각보다는 진지하다만? 유이가하마는 왠지 움찔하고 있고. 

 

「당신의 눈동자라면 모를까, 그 사람의 눈은 보통이지요? 부자연스러운 폭언이야」

 

……그러니까,  이 녀석 혹시,  「부녀자」라는 말을 모르는 건가…?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나에 대한 폭언은 자연스럽다고 한 건가…? 

 

「아―,  아니, 다르다. 제대로 이유, 랄까,  유래가 있다…」

 

「변명은 소용없어요. 당신은 자신의 실언을 책임 지는 방법을 알고 있고 있을 거다만?」

 

그렇게 말하면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날아 가라고? 

 

8: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기다려, 그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들어줘!」

 

「범인은 모두 그렇게 말해」

 

창이 열린다. 위험하다. 유키농 진심이냥. 

 

「아니, 아니라고! 「부녀자」라는 말이 있다!」

 

「정말로 시끄러운 벌레군요, 창문이 열렸으니까 빨리 날아가 버리면 될 텐데」

 

「조금 전부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하다!」

 

유키노시타가 절호조라 나의 눈물샘이 위험하다. 시선으로 유이가하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 녀석, 폭소하고 있어! 너 조금 전까지 무서워하고 있었던 거 아닌가! 

 

 

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유키농, 유키농. 조금은 힛키의 변명도 들어줘」

 

낄낄 웃으면서 유키노시타에게 이야기한다. 흥, 유이가하마도 「쟈푸니카 암살장」에 넣어 두지 않으면! 

 

(역주 : 절허 라고 절대 용서 못함 이란 뜻인 듯 합니다. 절대허락 못할 리스트라고 하긴 뭐하고 데스노트는 아닌거 같아서 적당한 걸로 골랐습니다.)

 

「후우…. 어쩔 수 없구나. 5분간만 해명을 허가해요. 나는 것은 그 후 이지만」

 

「나는 것은 결정인 건가…」

 

과연 유이가하마도 질린 듯 하다. 확실히 이번 매도는 평소보다 바이올런스다. 

라고 말할까 「평소보다」라든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도되고 있어 나……. 

 

 

1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어, 어쨌든, 우선 「부녀자」라는 말이 있다」

 

「여성에 대해서 지칭하는 말 일까나?」

 

「아-다르다, 썩은 여자라고 쓰며…」

 

그리고 유키노시타에게 필사적으로 부녀자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 1위의 미소녀 앞에서 땀투성이가 되어 호모 애호가에 대한 설명을 하는 나에게,유이가하마가 다시 질려 하고 있다. 사람 목숨이 걸렸다고! 

 

확실히 이 상황에서 흥분한다면 조금 성벽이 뒤틀린 거라고 생각한다. 성벽 대단해! 

(역주 : 누굽니까 이 아라라라가야는 -_- )

 

11: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딱 5분. 

부녀자가 어떤 것인지 내가 아는 지식과 어휘 모두를 동원해 설명을 다했다. 

 

후우, 이것으로 유키노시타의 오해도…

 

「……………………」

 

지독한 눈을 하고 있다. ―!?어째서―!?

 

「당신, 아무리 여성에게 인기 없다고는 해도……」

「힛키, 진짜 기분 나…」

 

「아니, 아니, 아니 기다려! 다르다! 내가 아냐! 어디까지나 그러한 취미의 여자가 있다는 이야기였다고! 나는 보통이다! 나는 보통으로 여자아이에게…!」

 

그 말과 동시에 얼른 두 명이 몸을 서로 대어 신체를 양팔로 숨긴다. 

 

「힛키, 우리들을 그런 눈으로 보고 있었구나……!」

「무서워……!」

 

마침내 유이가하마까지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니, 응, 사이가 좋은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나는. 

단지 할 수 있으면 내가 없을 때에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교시간이 될 때까지 두 명에게 매도 되었다. 

두 명 모두 매우 반짝반짝 즐거운 것 같아 보여 인상적이었다. 

 

 

12: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여어」

 

그 다음날, 어제 그렇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히키가야 하치만 멘탈 강한 남자가 왔다만, 생소한 사람이 와 있었다. 

 

「힛키―야하로!」

「안녕, 호모가야군」

「아 ,  히키가야 군 ,  실례하겠습니다~」

 

「네, 에비나씨……!」

 

그렇게, 공부(恐腐)대마왕, 에비나 히나가 부실에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무심코 씨를 붙일 정도. 

 

……그리고 유키노시타씨 미소 지으면서 심한 말 하지 않으면 좋겠어……. 

 

(역주 : 우리가 아는 공부가 아닙니다. 공포의 부녀자 대마왕 입니다 [….] )

 

13: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어―, 무슨 일일까나 히키가야군♪ 그렇게 겁먹은 얼굴을 하고…」

 

「아니, 어째서, 여기에, 있나 해서…」

 

의미 심장한 얼굴을 하는 에비나에게 경계도가 폭발한다. 

문화제의 악몽을 잊은 남자가 F조에 있을 리 없다. 

 

「내가 불렀어―. 유키농이 히나의 취미? 에 흥미 가진 것 같아서, 모처럼이니까 본인이 왔으면 해서」

 

불필요 한 짓을 하다니 바보 녀석! 

어째서 그렇게 해맑은 미소로 말하는 거냐! 

 

그만둬! 그렇게 이노센트한 눈으로 나를 보지마! 

 

 

14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아니―,  유키노시타씨에게 「설명 해 주실 수 있을까」라고 들었을 때는 두근두근 했지만, 포교 활동은 소중하니까…하야×하치…쿠후후…」

 

「어이」

 

「역시 잘 모르는 채로 부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안심하렴, 히키가야군. 나 당신의 성벽도 가능한 한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테니」

 

「어이」

 

「이야―,  히나도 이렇게 와주었고,  조금 전까지 유키농도 초-즐거운 듯이 히나와 잔뜩 이야기하고 있고. 

 응, 나 좋은 일 했구나―」

 

「어이」

 

고장난 CD와 같이 같은 말만을 반복한다. 무너지는 하치만. 

 

 

15: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하 ,  안돼. 

 

지나친 쇼크로 멍하니 하고 있었지만 그럴 때가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상황을 타개하지 않으면, 하야마 루트가 확정되어 버린다. 

 

「어이, 잠깐 너희들---」

 

 

 

소곤소곤……소곤소곤 호모 호모…. 

 

소곤소곤……헤타레수 ……. 

 

소곤소곤……하야하치……. 

 

호모 호모……하치만수……. 

 

 

 

히익! 어쩐지 소곤소곤 무서운 이야기가 들린다―!!!

 

……듣고 싶지 않다 듣고 싶지 않아……안 된다 저기에 가까워져선 안 돼……부해(腐海, 썩은 바다) 에 삼켜진다……. 가라앉는다……. 

 

 

16: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약하디 약한 슬라임같이 부들부들 떨리는 나를 두고, 여성 3인의 호모토크는 서서히 히트 업되고. 

 

 

「역시 하야×하치야! 하야마군에게 처음은 반발하면서도 하야마군의 헌신적인 사랑과 쾌락에 그 얼어붙은 마음이 녹여져 가는 거야!」

 

어이, 그러니까 그 약칭 그만두라고! 그리고 쾌락이라든가 말하지 않는다! 

 

「흠… 평상시 싫어하고 있는 상대에게 억지로 눕혀져 저항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군요」

 

유키노시타씨! 왜 그리 잘 이해하고 있는 겁니까, 저기 당신 그러한 캐릭터가 아니잖아요! 

 

「그래도 그래도, 언제나 오빠인 체하고 있는 사이짱을 상대로, 여차하면 따라 잡힌다던가?」

 

유이가하마-! 토츠카는 확실히 나의! 나만의 천사이지만! 이런 이야기에 토츠카의 이름을 꺼내지 마라! 

 

 

17: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와 버렸습니다――(˚∀˚)――! 좋아 유이, 그거 굉장히 좋아! 평상시는 천사 같은데 막상 침대 위에서는 귀축극S가 되는 토츠카군에게 거스를 수 없는 헤타레 히키가야군…!」

 

그만둬―!!에비나 그만둬―!!!토츠카를 더럽히지마―!!!!

 

아아……나 내일부터 토츠카를 볼 면목이 없다……. 나, 더럽혀 저 버렸다……. 

 

「그럼 그 사람은? 히키가야군과 항상 같이 있는, 그러니까, 저기, 자이뭐시기군…」

 

유키농! 안돼! 어설픈 기억의 사람 이름을 꺼내면 안돼! 그 녀석의 체형은 조금 생생하기 때문에 안돼! 

 

「에- 중2-! 그건 좀 아닐까나―.」

 

그래 유이유이! 그것으로 좋아! 장하다! 그러니까 이제 입 다물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유이! 그거 그이지? 연중 내내 코트 입는 짜리몽땅! 

 

   ㅅ ㅡ ㅇ ㄹ ㅣ! 

 

……와 ,  와 ,  와 ,  왔습니다━(˚∀˚)━! 유키노시타씨 소재! 디, 몰트, 베네 !」

 

(역주: 이게 피규어 회사 디몰트베네인지, 아니면 죠죠 스탠드 디몰트 나이스(사전 찾아보니 이게 가장 나은 듯 합니다. 덕분에 이탈리아어 까지 뒤졌군요)인지 모르겠군요.   

 

 

아아, 에비나는 역시 굉장하다……자이모쿠자라도 제대로 망상 할 수 있다……. 본격파구나……. 

 

 

그리고, 내, 의식은, 여기서, 중단되었다……더는…... 무리다……. 

 

 

18: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후우, 만끽했습니다―. 그럼 나 슬슬 갈게. 유키노시타씨, 또 놀러 올게―」

 

「예, 나도 즐거웠어. 오늘은 고마워」

 

「히나-,  내일 또 봐―」

 

이상하리만치 반들반들 한 얼굴로 에비나가 부실을 뒤로 한다. 

남겨진 두 사람의 시선은 부실의 입구 근처에서 새하얗게 되어 기절하고 있는 하치만에게 향해졌다. 

 

「아아~ ,  힛키 완전히 다운해 버렸다」

 

「이 남자도 역시나 자고 있을 때는 눈이 썩지 않구나」

 

자신들이 범인이라고 하는 것을 머리에서 떨친 채로 나직이 서로 웃는다. 

 

 

「아, 왠지 중얼중얼 말하고 있다―. 힛키 귀여워―. 후훗」

 

유이가하마는 그렇게 말하면서 하치만의 뺨을 손가락으로 쿡 찔러 본다. 

 

「……핫! 아! 아니, 귀엽다고 한건 그러한 의미가 아니고!」

 

자신의 실언을 깨달았는지, 당황해서 해명 하려고 하는 유이가하마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유키노시타도 하치만과 시선을 같은 높이에 두었다. 

 

「그렇네, 이 뒤틀린 남자도 이렇게 하고 있으면 귀여운 걸」

 

조금 뺨이 붉어진 채 말하는 유키노시타를 보고,  유이가하마의 뺨도 같은 색으로 물들었다. 

 

 

19: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아, 그러고 보니, 유키농」

 

두 사람으로 인해 악몽을 보는 듯한 하치만에게 한 바탕 장난을 친 뒤, 문득 생각난 듯이 유이가하마가 물어 본다. 

 

「어째서 히나와 그렇게 달아 올랐어?」

 

「너도 그렇지 않다고는 못할 거 같다만……」

 

부끄러웠는지 시선을 떼고 불만을 표한다.

 

「싫다―,  나 왠지 즐거워져 버려서. 에헤헤」

 

조금 부끄러운 듯이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말하는 유이가하마에게 유키노시타는

 

「나도 같아요」 한마디만 돌려주었다. 

 

 

20: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K5IE81B0

 

「같아?」

잠깐의 침묵 뒤에,  유이가하마가 되물었다. 

 

「그래, 너와 같아」

 

 

「히키가야군이 싫어하고 있는 것이 즐거워서 어쩔 수 없었어」

 

 

「유키농 …」

 

마치 초등학교 남학생인 것 같네 라고 말할 거 같은 것을 , 삼킨다. 

일부러 말할 필요도 없이 서로 자각하고 있는 것은 명확했다. 

 

서로의 뺨이 방금 전보다 붉게 물든 것은 조금 전보다 지면에 가까워진 석양 탓이다. 

 

그런 것으로 하고 두 사람은 좀 더 이 시간을 즐기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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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번 팬픽에 대해 태클이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 에비나를 예상하셨을거라 생각해서...

어찌되었던 제가 말했던대로 유이와 유키노의 팬픽 1탄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목표가 유이따로 유키노따로가 아니라 투샷인 걸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에반게리온에서의 아스카와 레이 [....험....] 이왕이면 좀 더 농도가 진한 걸 찾고 싶습니다. 서로 얽히고 그런 걸 [...험...]

네타드립이 상당한데 제가 아는 걸 총동원했습니다 [.....] 당연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스레는 두 개의 주제가 있는 것이라 다른 주제를 굳이 같은 곳에 쓸 이유가 없어 먼저 이 스토리부터 번역했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10 by 레미0아이시스

http://matomeruu.doorblog.jp/archives/29830694.html


에비나 「히키타니군과 남자가 뒤섞이는 것을 보고 싶다」 유키노시타「네」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에비나 「이상한데……어디에 둔 걸까나……

 

유이가하마 「무슨 일이야뭐가 없어진 거야?

 

에비나 「응수영복 에이프런 남자 고교생 먹기 DVD가 보이지 않네」

 

유이가하마「대단한 타이틀이구나……

 

미우라 「너는 또 그런 걸 가지고 온 거니……

 

 

히키가야(젠장사람 쓸데없이 굴리는 선생이었어봉사부는 용역계가 아니라고)

 

히키가야(산 같은 프린트를 옮기려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어이뭔가 밟혔다고꾸욱

 

히키가야(크윽보이지않아 일단 프린트를 두고…..)

 

히키가야(DVD……, 깨졌다 이거수영복 에이프런……무슨제목이 이래?)

 

에비나(걸렸다……)

 

 

 

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히키타니군조금 그DVD를 보여줘 봐」

 

히키가야 「어……

 

에비나 「아-역시 내 거였네……깨져버렸는걸……

 

히키가야 「그……미안」

 

에비나 「괜찮아학교에 가지고 와서는 그런 곳에 떨어뜨린 내가 잘못 했으니까……

 

에비나 「전혀 신경 쓰지 않으니까 정말로……

 

히키가야 「미안 ……

 

미우라 「히나 괜찮아?」 (역주 : 원문은 에비나였지만 관계를 고려해서 수정)

 

에비나 「괜찮아 괜찮아……(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까)

 

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사가미 「에비나 불쌍타

 

윳코 「또 그 녀석이 저질렀어?

 

하루카 「최악」 (역주 : 윳코와하루카 -_-? )

 

에비나(좋았어여론도 내 편이다.) (역주 : 원문은 外野っかかってき )

 

유이가하마 「그러니까힛키도 일부러 하지는 않았을 거야」

 

에비나 「알아……그런 곳에 있었으니 어쩔 수 없었을 거야」

 

사가미 「보통 알아채지만 말야」

 

윳코 「언제나 처진 눈이니 발 밑 정도는 알 텐데」

 

히키가야(관계없는 녀석들까지 지껄이는 거냐)

 

유키노시타 「무슨 소란일까?

 

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유이가하마 「유키농어째서 여기에?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에게 용무가 있어서 왔지만아무래도 히키가야군이 뭔가 한 것 같구나」

 

유이가하마 「응힛키가 무심코 히나의 DVD를 깨뜨려 버려서……」 (역주 : 밟아 부순다는 표현이 좀 -_- )

 

유키노시타 「그렇구나학교에 관계없는 것을 가지고 와서 떨어뜨렸으니 그렇게 되어도 어쩔 수 없겠지만」

 

에비나 「……

 

유키노시타 「그래도 알아채지도 못하고 깨뜨릴 만큼 강하게 밟은 히키가야군에게도 문제는 있어요」

 

히키가야 「……

 

유키노시타 「그러니 사과한다면 봉사부답게 히키가야군이 에비나씨의 부탁을 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부자연스럽게 떨어진 DVD를밟았을 때부터 의심은 했었다그것이 에비나의 것이었단 것으로 의심은 더 커지고 있었다.)

 

히키가야(부자연스러운 유키노시타의 등장 때문에 의심은 더욱 더 커져 버렸다.)

 

히키가야(그리고 지금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히키가야(유키노시타와 에비나에게 당했다이건 나에게 에비나의 부탁을 듣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히키가야(그러나 이 두 명의 의도를 알았다고 해도 지금의 나에게는대항할 방법은 없다)

 

히키가야(사면초가교실에서나를 비난 하는 목소리가 많은 이상 여기서 이것은 음모라고 외쳐봐야 소용없다.)

 

히키가야(지금은 순순히 따를 수 밖에 없다……)

 

히키가야 「에비나내가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까?

 

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으음그럼……

 

에비나 「빨아」

 

히키가야 「하?

 

에비나 「하야토군의 XX를 빨아!(역주 : 궁금하시면 원문 보세요 […] )

 

히키가야 「하아!?

 

하야마 「!?

 

유이가하마 「」

 

미우라 「또 너 바보 같은 짓을」

 

유키노시타 「……

 

에비나 「농후한 하야×하치를 지금 여기에!

 

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알았어일단 침착해진정하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에비나 「나 완전 냉정해!

 

유키노시타 「아니요에비나씨아무리 그래도 그것은 터무니없어요」

 

유이가하마 「그그래힛키가ㅈ ……

 

사가미 「히히키가 하하야……

 

에비나 「어쩔 수 없네요……그럼 XX를빨듯이 히키타니군이 하야토군의 손가락을 빤다면」

 

유키노시타 「그 정도라면 가능하겠구나히키가야군」

 

히키가야(당했다)

 

1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이것은 처음에 일부러 무리한 요구를 말하고 나서 진짜 요구하는 것이 통하도록 하는 작전이다.)

 

히키가야(게다가 그 작전은 내 의사를 움직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사가미 「뭐뭐 손가락 정도라면……

 

유이가하마 「그그 정도라면 해 줘힛키」

 

미우라 「그래서 만족한다면 괜찮겠네」

 

히키가야(여론을 움직여 나를 한층 더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히키가야(다만 나에게도 아직 도망갈 길은 있다)

 

히키가야 「알았다그걸로 된다면 그러겠지만 그 중요한 하야마는 어디에있지?

 

에비나 「에?

 

1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역주 : 스레주가 제목을자주 바꾸는데 마토베에 전부 있지 않아 전부 생략합니다.)

 

미우라 「어하야토 어디 갔데?

 

유이가하마 「조금 전까지 있었는데」

 

에비나 「에

 

히키가야(나는놓치지 않았다. XX다 손가락이다 옥신각신 하는 동안에 하야마가 몰래 교실을 나가는 것을)

 

히키가야(평상시 존재감이 마구 드러나는 그 녀석이아마 인생에서 가장 존재감을 지운 순간일 것이다)

 

히키가야(굿잡이다 하야마어쨌든 이것으로 넘길 수 있다……)

 

토츠카 「저기무슨 일이야?

 

유이가하마 「아사이짱실은힛키가……

 

유키노시타 「……

 

1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하야토군이 없다면 토츠카군을 대신하면 되지 않을까」

 

히키가야 「!」  

 

토츠카 「네?

 

에비나 「사이×하치아니토츠카군이 상대라면 하치×사이도……」 중얼중얼

 

히키가야 「아아니 잠깐……

 

에비나 「조금 전 무엇이든지 한다고 말했었잖아?

 

히키가야 「아니거기까지는 안 했어」

 

토츠카 「잘 모르겠지만그래서 하치만이 용서 받을 수 있다면……

 

히키가야 「토츠카!?

 

에비나 「그럼 해 주실까나」

 

1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린거냐)

 

히키가야 「토츠카말려들게 해서 미안」

 

토츠카 「괜찮아하치만을 위해서라면」

 

히키가야(너무 사랑스럽잖아 이 녀석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에비나 「말하지 않아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다니 좋아-----토츠카군 인재야!」 하악하악

 

에비나 「그러면처음은 껍질 빨듯이 손가락 끝부터 빨아 볼까」

 

히키가야(이런 느낌인가……) 햝짝

 

토츠카 「아……!」 움찔

 

1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 「미미안 토츠카 괜찮은 건가!

 

토츠카 「괜찮아조금 놀랐을 뿐이니까계속해도 좋아하치만」

 

히키가야(손가락을 빨고 있을 뿐인데……)날름날름

 

토츠카 「크……흐윽!

 

히키가야(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날름날름

 

에비나 「좋아 좋아!!좀 더 타액을 묻혀서때로는 흡입 하듯이!」 하악하악

 

히키가야 「햝짝핥짝……츄파츄파……쥬르룩……

 

토츠카 「웅후아……!」부들부들

 

2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에비나 「다음은 장대를 빨도록(듯이)손가락을 빨아!」 하악하악

 

히키가야 「레로레로……햝짜악……츄파츄파……

 

히키가야(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햝짝햝짝

 

토츠카 「으하치만……」 부들부들

 

히키가야(뭐야 이기분은츄파츄파

 

에비나 「하악하악」 뚝뚝

 

에비나 「이런코피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어……」 하악하악

 

에비나 「이 정사를 지켜보기 위해서!」 하악하악

 

미우라 「또 너……

 

유키노시타 「……

 

2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에비나 「손가락 끝을 빨고물고,때로는 안쪽까지!」 하악하악

 

히키가야 「햝짝햝짝……레로레로……츄파츄파……쥬르르……

 

토츠카 「후아……! ……! ……!」부들부들

 

유이가하마(후에 ……보고있었더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어 버렸어……) 두근두근

 

사가미(손가락을 빨고 있을 뿐인데 왜 이런……) 두근두근

 

미우라(히나가 언제나 대로 폭주했을 뿐인데……) 두근두근

 

윳코&하루카(……) 두근두근

 

유키노시타 「……

 

에비나 「하아하아하아하아」

 

2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으욱……햝짝햝짝…… ……질퍽질퍽…… ……

 

토츠카 「으음하치만……그렇게나 ……!」 움찔

 

에비나 「아아그렇게 안쪽까지 물고 맛있는 것을 먹듯이……」 하악하악

 

히키가야(무심 무심……)

 

토츠카 「하치만……」 움찔움찔

 

히키가야(토츠카 귀여워……무심무심……) 

 

토츠카 「후아……!」 움찔

 

히키가야(토츠카가 야한 얼굴을……무심무심……) 

 

에비나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뚝뚝뚝뚝

 

유키노시타 「! ! 에비나씨코피가대량으로……

 

2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쭉쭉…………쥬르루……

 

토츠카 「아앗!」 움찔

 

 

히키가야 「!?

 

토츠카 「……?

 

유키노시타 「에비나씨정신차리세요 ,에비나씨!

 

에비나 「구헤헤……구헤헤」

 

유키노시타 「기절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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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가야 「의뢰주가 쓰러졌으니 이제 종료해도 괜찮겠지?

 

유키노시타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

 

히키가야 「그……뭐냐.. 말려들게 해서 미안」

 

토츠카 「괜찮아하치만을 돕는 거 라면」

 

히키가야 「토츠카……(토츠카진짜 천사)

 

유이가하마 「……

 

미우라 「……

 

사가미 「……

 

2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사가미 「절대로 ×하야 야」

 

윳코 「에―, 절대로 하야× 라구」

 

히키가야(그 이후로 클래스 여자들에게 부()의 취미가 퍼진 것 같다)

 

유이가하마 「

 

히키가야(유이가하마가 책을 읽다니 별 일이네 라고 생각하고 힐끗 보니「함락국문왕국(陥落菊門王国)」이란 충격적인 타이틀이 보였다)

 

히키가야(이 분위기의 원인이 일단 나에게도 있는 것에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히키가야(()계 에떨어진 그녀들이 다시 원상태로 되기를 남몰래 바란다)

 

2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봉사부 부실-

유키노시타 「어머나호모가야군」

 

히키가야 「누가 호모냐」

 

유키노시타 「그럼히키게이야군이 괜찮을까나」

 

히키가야 「나는 게이가 아니다그것은 확실히 하도록 하지그래서 그건 어디의 야구 선수냐」

 

유키노시타 「그럴까나토츠카군의 손가락을 빨고 있을 때는 상당히 기쁜 듯이 보였지만 내가 오인한 것일까나」

 

히키가야 「그건 토츠카라서다만일 하야마와 같은 것을 하라면 죽어도거절이다」

 

유키노시타 「역시 게이가 아니구나」

 

히키가야 「그러니까 아니라고 했잖아」

 

유키노시타 「그런 것으로 하겠다만」

 

2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 「예의 일너는 어디까지 관련되어 있었던 거냐」

 

유키노시타 「어머나무슨 말 일까」

 

히키가야 「이제 와서 시치미를 떼어도 소용없으니까」

 

유키노시타 「에비나씨가 의뢰를 했어히키가야 군과 클래스의 남자가엮이는 것을 보고 싶다고」

 

히키가야 「그런 거 수락하지마……

 

유키노시타 「물론너가 순순히 협력해 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계획적으로 함정을 팠지만서도 DVD도 준비하고」

 

히키가야 「너치고는 상당히 작전이 조악하구나」

 

유키노시타 「전체 계획을 세운 것은 에비나씨나는 주로 조력」

 

유키노시타 「거기에 이만큼 터무니없는 의뢰 내용이면 주위를 말려들게 하는 쪽이 치밀한 작전보다 더 통할 거라고생각 했는걸」

 

2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qkd2wTEh0

히키가야 「감쪽같이 너희들 생각대로 된 건가」

 

유키노시타 「실은 조금 놀랐어」

 

히키가야 「토츠카가 그 타이밍에 왔던 것도 너의 소행인가?

 

유키노시타 「에에에비나씨가 강하게 희망하는 하야마군은 어려울 것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타이밍에 토츠카군이 오도록 해 두었다만」

 

유키노시타 「토츠카군이라면 너도 함부로 못할 거고호모가야군」

 

히키가야 「큭……

 

유키노시타 「그리고 히라츠카 선생님의 프린트를 너에게 옮기도록 한 것도 나」

 

히키가야 「거기서부터 너의 소행이었던 건가……

 

3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IVhHcig0

히키가야(유키노시타가읽고 있는 책의 타이틀)

 

「전국 무장과 남색」

 

히키가야 「유키노시타……너가 읽고 있는 책……

 

유키노시타 「이것은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흥미로부터 읽고 있을 뿐」

 

유키노시타 「단이번 일로 호모 섹슈얼리티에 악감정을 품지 않게된 것은 확실하지만」

 

히키가야 「……

 

히키가야(역시 나의 주위의 여자는 썩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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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의성어가 미심쩍은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한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취할 행동은 하나입니다 [......] 


The 도주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02 by 레미0아이시스

7권 네타가 다수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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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7권이 나왔기 때문에 비로소 에비나 히나 리뷰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렇다고 7권이 에비나 히나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7권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토베의 사랑고백과 실패로서 그 사건에 봉사부와 그외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되었나가 주 내용입니다. 단지 토베의 고백대상이 에비나 히나였기에 에비나가 조명이 되었습니다.

그럼으로서 우리가 그동안 절대로 알 수 없었던 에비나 히나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2. 에비나 히나의 등장

 카와사키 사키는 간간히 등장하면서도 존재감이 없거나 희미한 존재로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에비나 히나는 등장도 그렇게 많지 않았으며 있다해도 미우라 보조같은 느낌만 있었습니다. 첫 등장은 부녀자 속성이 확인되었지만 히나는 부녀자다 라는 느낌 말고 받은 인상도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대다수 분들이 많이 놀라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하야마 일파는 언젠가는 조명이 될거라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그동안 조명이 안된 것이 의외였지만요. 근데 앞서 카와사키 사키 이야기를 했지만 에비나의 경우 캐릭터 속성 자체가 스스로를 감추려고 했기에 조명이 안되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3. 에비나 히나의 BL

 에비나는 BL을 묘사하면서 HXH라던가 그런 것을 강조하는데 호모란 요소를 빼고 인간관계적인 묘사만 보면 거의 하치만 수준으로 인간관계를 간파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썩어서 그간 인식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 하야토X하치만도 사실 BL이라고 썩었다고 볼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둘의 관계는 굉장히 미묘합니다. 

4. 에비나 히나의 묘사

7권 전에 에비나 히나가 두각된 부분은 여름캠프, 문화제와 체육제 정도일겁니다. 그전까진 체인메일에서 부녀자데뷔가 유일합니다.(맞나요?) 여름캠프에서는 루미의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포교를 시도하긴 합니다만 그 내용을 보면 학교가 전부가 아니라 취미를 함으로서..라는 식의 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토대로 에비나는 나름 인간관계에 대해서 실망했거나 좌절을 맛봤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7권에서도 나온 이야기지만 에비나 히나는 미우라처럼 부담스럽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청초해서 누구라도 사귀고 싶어한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사견을 섞자면 더불어 공략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는 이미지도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5. 에비나와 하치만

7권에서의 에비나가 봉사부에 한 의뢰, 그리고 추측이지만 7권초반의 하야토와 에비나의 대화, 그리고 7권 막바지의 에비나와 하치만의 대화를 보면 에비나는 인간관계같은 문제에 있어서 하치만과 거의 동등한 내공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있습니다. 그녀는 하야마와 토베를 포함한 3인조의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눈치챘으며 그 대응으로 봉사부와 하야토에게 어떤 말을 했습니다. 앞서 지적한 BL질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미우라가 의외로 부연설명을 잘해줍니다. (제가 놀란대목이 이 대목입니다만..) 미우라는 유이는 주변 분위기에 맞춰서 어울린다면 히나는 주변 분위기를 무시해서 맞춘다고 합니다. (이 대목도 추후 이야기 떡밥이 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미우라가 정말로 의도적으로 자기 파벌을 만들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6. 거짓말과 가식과 기만의 향연

7권 후반부 사건이 끝나고 에비나와 하치만의 대화가 있습니다. 이 대화가 여러모로 백미입니다. 둘 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철저한 규칙이 있는데다가 보통을 능가합니다. 게다가 비슷합니다. 작품 캐릭터 통틀어서 하치만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에비나 히나입니다. 단 하치만은 대놓고 외톨이를 선언했다면 에비나는 자신을 완전히 안개 속에 감추었을 뿐입니다. 지금의 관계는 에비나보다는 미우라의 노력때문에 생긴 것인 듯 하고 에비나도 지금의 관계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만히 있는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의 대화를 들으면 굉장히 섬뜩합니다. 

둘은 대화를 하면서도 그것이 거짓이고 기만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진심이 뭔지도 알고 있습니다. 

대화는 거짓말인데도 내용이 파악이 가능하고 가식적인데도 가식적이지 않습니다. 

하기사 진짜 거짓말은 순수한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 섞인 거짓말이긴 하지요..

사귈 수 있다고 한 것은 실제로 사귄다는 것은 불가능하나 마음이 통한다는 뜻일테고, 하치만은 여지는 있어도 그것을 거절한다는 뜻을 밝힙니다. 둘이 앞으로 친하게 지낸다는 이야기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동질감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것은 있습니다.

7. 에비나 히나는

에비나 히나는 분명 작품내에서 하치만을 가장 닮았습니다. 그럼에도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둘의 행동방식은 반대입니다.

분명 에비나 히나는 하치만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고 도와주거나 할 수 있을지 모르나 직접 나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선을 있는대로 그었습니다. 그러나 하치만이 외톨이를 벗어나길 바라고는 있습니다. 그것도 대화를 통해 나타나긴 합니다.

그녀가 하치만과 이어질 가능성은 없지만 유이나 사키 어쩌면 유키노와 하치만의 관계에 변수이긴 할겁니다. 수학여행때 보면 은근히 히나는 카와사키 사키를 자신의 그룹에 초대하고 이끌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고수인 에비나인 만큼 사키가 하치만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은 눈치챘을지도 모릅니다. 

8. 후기

사람이 한 속성을 알았다고 그 사람을  전부 알았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의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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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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