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黒傘 2014. 1. 24. 20:17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黒傘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만약 하치만과 유미코가 교제한다면 2.5

 

이것을 2.5화로 할까 말까 하다가 올렸습니다.

파트 3는 계속 생각 중입니다..

어쨌든 러브러브 하고 있을 뿐인 하치유미입니다이번편은.

 

 

 

 최근 나는 내가 아니란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생활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 원인이다.

 

 뭐 물론이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다

그녀가 생긴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매일이 즐겁다고 느낄 줄은.

 

 설마 이 녀석과 사귀게 될 거라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지금도 믿을 수 없다

클래스에서 제일 눈에 띄는 그룹에 있는 미우라 유미코와 사귀다니.

그리고내가 동급생 여자와 둘이서 카페에 갈 수 있다니.

 

여름방학도 끝나고 초 귀성 러쉬도 진정된 것 같다

일본 근처에서 발생하던 태풍도 온대 저기압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일요일에 어딘가 먼 곳(고등학생이 가면 즐거운 장소)에 나가고 싶다고 유미코에게 제안 받았지만

현재 검토하는 중이다.

검토 중이지만, ,.

 

 「아-하치만」

 「그거 부끄러우니까 괜찮다고」

 「됐으니까 자!

 「··응능숙하다」

 

순순히 스푼으로 한 수저 건져진 파르페를 덥석 먹었다.

그 모습을 보고 유미코가 싱글벙글 한다.

 

 「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있잖아」

 「저기 말이다나에게만 해당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말하는 거지만 남자가 귀엽다고 들어도 기쁘지는 않다고?

 「그래그렇지만 귀엽다고 나-아가 생각한 거니까 상관없잖아」

 「어흠그것은 그거고 어디로 갈 건데」

이대로라면 나는 부끄러워 죽을 거 같기에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나-아 정했어」

 「어디인데?

 「여름이라고 하면?

 

유미코의 질문 덕에 생각해 본다.

아니 생각해 버렸다 그 기억을.

 

 「내 중학생 시절의 씁쓸한 추억그리고 새콤달콤한 후회」

 「하치만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냉큼 잊어버려그래서?

 「할 수 있으면 진작 했을 거다, , 

 

내 목소리 톤이 자꾸자꾸 떨어져 간다

 

 「아정말그런 건 됐으니까여름이라고 하면 바다지?

 

그렇네요무심코 삐뚤어진 생각을 해 버렸다.

 

 「바다인가괜찮지 않을까」

 「그치결정이네」

 「잠깐 가긴 그런 곳이 아닐까바다는」

 「나-아는 유이나 히나와 자주 가는데」

 

과연 요즈음 고등학생이다존경 한다아 나도 그랬어.

 

 「그래서 시간이지만∼~

 

귀여운 수첩을 꺼내 메모하기 시작한다.

당일날은 색깔로 칠해져 있다

그 아래에는 「하치만과 데이트」 이건 또 사랑스러운 글자.

 

 안 된다얼굴이 풀어졌다.

뭐야 그건이런 나와 나가는 것이 기대되는 건가.

참아라 나참는다라고 생각하면서도 히죽 거리게 된다.

 

 「하치만,  , 어이하치만」

 「뭔데?

 「이 시간 돼?

 「아아알았다」

그 날 나는 히죽거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나와 유미코는 버스로 바다까지 가기로 했다.

전철로 갈아타는 것보다도 버스가 싸다고 해서다.

 

 만나기 몇 분전에 간신히 도착했다.

오늘에 한해서 눈을 제 때 뜬 나에게 있어 몇 분전에 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거기에 조금 늦게 유미코가 왔다.

 

 「안녕 하치만!

 「아아안녕,  , , 

 「왜 그래?

 「그거 귀여운데」

 

과연 유미코다패션 잡지에 나올 듯한 요즈음 코디다.

 

 「그치!

 

내가 해달라기도 하기 전에 그 자리에서 빙글’ 일 회전 한다.

 

(역주 : 분명히.. 이게 모에 시츄라고 알고 있는데;; 어째서 전 그리 알고 있을까요?)

 

 「샴푸 향기인가?

 「눈치챘어하치만도 겨우 여자에 대해 알 게 되었잖아!

 

나도 날마다 바뀌고 있으니까 

 

 「아 버스 왔다!

 「정말이네처음이아 하치만하고 멀리 가는 거」

 「그렇구나」

 

버스에 탑승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버스는 전혀 멈추는 기색도 없이 지나친다.

 

 「뭐야 아니잖아」

 「아라―? 이상한데」

 

시각표를 확인해 보면 우리들이 탈 버스는 아직이었다.

그러자 버스가 곧바로 왔다.

시간차로 온다니예상하지도 못했다.

 

 다른 손님은 전혀 타지 않았었다.

전세 상태.

유미코를 먼저 태우고 이어 내가 탄다.

가슴을 뛰게 하는 목적지로 향한다.

 

 「아얏!

 

버스 입구 부근에 있는 계단에 부딪쳤다.

우왓굉장히 부끄럽다.

유미코는 아무래도 깨닫지 못한 것 같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가슴을 쓸어 내렸다.

 

 

 바다에 도착한 나와 유미코는 원래 그 자리에 있는 파라솔을 폈다.

유미코는 해변에 깔려진 매트 위에 눕고 있다.

어디를 봐야 좋을지 모르겠다.

모래 사장은 샌들 없이는 다니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것 같다.

바다는 이 이상에 없을 정도로 빛나고 있다.

 

 「저기, ,!

 「····」

 「저기하치만 더워」

 「그야 덥겠지?

 

그렇지요그런데도 이런 더위는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는 유미코

 

 「바다 왔다고식히는 방법이라면 눈앞에 있겠지」

 「모르는 구나갑작스럽게 놀면 햇볕에 그을려버리잖아!

 「아아과연 그렇구나그런 것인가」

 

햇볕에 그을린 유미코도 사랑스럽겠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전부터 어필 하고 있는데 몰라둔감?

 「기다려나도 그 정도 안다」

 「그렇다면,  , 해 주는 거야

 「그렇지만 괜찮은 건가내가 오일 발라도」

 「그게 스스로 해도 등은 닿지 않고」

확실히 그렇긴 하다가려운 곳에 손이 닿지 않는 것과 같다.

어라아닌가?

 

 「그이로서 잘 부탁해제대로 잘 해줘」

 「ㄴ,  ,  네」

 

긴장하지 말아라여기까지의 스킨쉽은 처음이지만

우선 해볼까.

 

 「히약차가워」

 

안 된다이것은 안 된다.

 

 「잠깐 손놀림이 이상한데?

 「어쩔 수가 없다고익숙하지 않으니까」

 

누가 해도 이럴 거 같은데 말이지.

그렇지만 이상한 건가내 손놀림.

 

 「야앙 ,  , 아앙 , , 

 

유미코의 목소리가 샌다.

 

 「어이그런 소리 내지 마라고」

 「그 ,  ,  ,그게 ,  아앙하치, ,만 」

 

한층 더 목소리가 샌다.

안 된다이것은좋아 빨리 끝내자.

 

 「끝났다고유미코」

 「하 ,  , 하아 ,  , 땡큐」

 

끝나고 나서 유미코는 이쪽을 보지 않는다.

나도 눈을 맞출 수가 없다.

 

 내 등에 손을 대고 유미코가 말을 걸어 왔다.

 

 「저기하치만」

 「뭡니까?

 「두근두근 했어?

 「그것은 너도 이겠지?

 

돌아봐 유미코의 얼굴을 본다.

 

 「응두근두근 했어이런 것 처음이었고」

 

내 손을 잡고눈을 치켜 뜨면서 이야기하는 유미코.

이렇게 두근거렸던 적이 언제 이후였을까?

그렇다 언젠가 플레이 했던 미연시 이후다.

마나카짱을 넘어 버렸다고 이거.

 

 

 바다에서 지금까지 살았던 이상으로 즐겼다.

눈치채면 어느덧 황혼이다.

방금 전 온 것일 텐데.

 

돌아가는 버스에도 전세 상태였다.

제일 뒷 자리에 두 명이 붙어 앉았다.

 

 소부 고등학교 근처까지 돌아온 나는 유미코를 집에 데려다 주는 중.

 

 「일전에 점심시간도 둘이서 있었는데 시간이 곧바로 지나가 버렸지」

 「그렇네」

 「오늘도 몇 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거 같은데 끝났고」

 「나-아도 그래도착해 버렸어」

 

이미 유미코의 집 앞이다.

 

 「좀 더 같이 있고 싶어

 「또 어딘가 가면 괜찮지 않을까」

 「그렇네아직 여름방학이고」

 

어쩐지 당장이라도 또 어딘가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유미코」

 「응 잘자」

 

문 앞까지 가던 그녀가 뭔가 생각났는지 다시 나에게로 돌아왔다.

 「잊을 뻔했어」

 「뭔가 있었나?

 

아무것도 맡아준 건 없을 것이다만.

 

 「응!

 「네?

 「정말모르는 거야잊어버린 물건」

 「그런가 그런 것인가. (이 대사 몇 번째야)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

유미코의 입술에 나의 입술이 겹친다.

마음을 충분히 전해 본다.

 

 「편히 쉬어하치만」

 「아아편히 쉬어라유미코」

 

이 날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추억을 만든 이 날.

내 방에서 나는 유미코를 떠올리며 들떠 있었다.

코마치가 「기분 나빠 오빠」와 같은 눈으로 봤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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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며칠 되지도 않은 거 같은데. 어째 굉장히 오랜만에 이 시리즈 건든 거 같네요...

이번엔 설탕, 사카린이 아니라 아스파탐을 대량으로 준비했습니다.. 아닌가?

사실.. 저는.. 이게 보통이라고 생각했었기에..랄까... 그냥 보통으로 올렸는데... 모두 열렬하게 DANGER라고... 외쳐주셔서

현재 이 분 작품에 한해서 유키노 팬픽 번역을 고려 중입니다.. (유이 험담하면 바로 지우겠지만.. -_- )

[이 게시물은 Truesage님에 의해 2014-01-24 04:40:16 해외팬픽 1관에서 이동 됨]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6. 19:41 by 레미0아이시스


1. 미우라 : https://twitter.com/M_Yumiko12118

   토츠카 : https://twitter.com/saikaoregairu


2. 대화 : https://twitter.com/saikaoregairu/status/386749898999087104/photo/1




유미코 : 히키오가 위험하니까 터져 버려

토츠카 : 오랜만, 미우라씨♪

유미코 : 토츠카잖아, 잘지내?

토츠카 : 응, 잘 지내♪ 그것보다 미우라씨 좀처럼 TL하지 않아서 보고 싶었어

유미코 : 그래? 나-아(あーし)여러가지로 바빠서. 미안 미안(쓰담쓰담

토츠카 : 정말-. 어린애 취급하지 말라고///

유미코 : 흐응~ 자극이 필요해? (히죽히죽 (쓰담쓰담




토츠카 : 자, 자극!? (허둥

유미코 : 토츠카도 대담하잖아? (쿡쿡 (쓰담쓰담

토츠카 : 그렇지 않아 !

유미코 : 그래? (쓰담쓰담

토츠카 : 으, 응. 그래/////// (쓰다듬어짐

유미코 : 전처럼 장난 쳐줄까? (쿡쿡 (쓰담쓰담

토츠카 :기, 기억하는거야!?



유미코 :  나-아 굉장하다고 (あーしすごいし)

토츠카 : 응, 기억해 주어서 기쁠까나...

유미코 : 두근두근했던 것도 잊지 않았고

토츠카 : 미우라씨  도키도키 했었구나~ (쿡

유미코 : 옛날 이야기고! (꼬옥

토츠카 : 히익/// 미우라씨!?

유미코 : 나도 되돌려 줄테니까 (꼬옥




토츠카 : 잠, 잠깐 안돼! (허둥

유미코 : 반성할 때까지 그만 안둘거고 (꼬옥

토츠카 : 바, 반성할게. 나쁜짓 안할테니까!?

유미코 : 시끄럽고-- (꼬옥 

토츠카 : 잠,잠깐//// (놔줘

유미코 :끝이다고 (쮸

토츠카 !!!!!!!!!!! 




유미코 :후후후 (쿡쿡

토츠카 : 저, 저기 미우라씨!?

유미코 : ?

토츠카 : 가, 갑자기 해서 놀랐어..../////




유미코 : !?////

토츠카 : 그, 그러니까 갑자기 키스를 해서...///

유미코 : 귀, 귀여워///







토츠카 : 귀엽다고 해도 곤란한걸....

유미코 : (좋아, 분위가 바뀌었고

토츠카 : 에,,그게 무슨 일 있어?

유미코 : ? 아무 것도

토츠카 : 아, 뭔가 할까 하고 있는데 미우라씨는 나에게 바라는 거 있어?

유미코 : 으-응... 집사라던가

토츠카 : 집사....란 건 메이드씨의 남자 버전인거지?




유미코 : 집사는 남자잖아?

토츠카 : 그렇네♪ 그래도 집사라면 미우라씨도 아가씨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되겠네...////

유미코 : 나-아(あーし) 봉사한다면?

토츠카 : 좋지만... 어떤걸 해야돼?

유미코 : 있어주기만 해도 기쁘고

토츠카 : 고, 고마워/// (부끄

유미코 : 이런식으로 나-아(あーし)가 토츠카에게 어프로치를 (쿡쿡




토츠카 : 어프로치? (갸웃

유미코 : 이-것 (츄

토츠카 : 가,갑자기 (미우라씨의 손가락으로 입을 다물다

유미코 : 우-

토츠카 : 거짓말이야♪ (츄

유미코 : !?

토츠카 : 왜? 미우라씨♪




유미코 : 아무것도 아니니까..

토츠카 : 그래? ♪ 집사란건 또 어떤걸 해야할까?

유미코 : 으...

토츠카 : 응응♪

유미코 : いっそチャラく! (제비같이!)

토츠카 : 아하하.. 재미있을거 같네..



유미코 : 그래그래. 나-아(あーし) 취향이고-




토츠카 : 응.알았어♪ 미우라씨가 좋아하는구나♪

유미코 : 마음에 들면 고백할테고

토츠카 : 그, 그렇구나/// 미우라씨는 어떤 사람 좋아해?

유미코 : 으..응... 뭐, 토츠카 + 남자다움

토츠카 : 난 남자답지 않는 걸 



유미코 : 뭐.. 좋아하고

토츠카 : 저, 정말!? 고마워



유미코 : (싱긋

토츠카 : 그럼.. 나 여장이라도 할까나?

유미코 : 에-? 그거 나-아(あーし) 백합이잖아

토츠카 : 그렇네(쿡

유미코 : 무-

토츠카 : 어떨까나?







유미코 : 기...기..

토츠카 : 그래도 미우라씨가 싫어하니까 여장은 그만해야겠네.

유미코 : 오히려 OK라고//

토츠카 : 그래?  ♪그럼 여장도 괜찮을까나?

유미코 : 오, 오케-♪ (웃음

토츠카 : 응( 꼬옥

유미코 : 응....( 꼬옥




토츠카 : 응( 꼬옥

유미코 : 응....( 꼬옥

토츠카 : ///이제부터 뭐할까?

유미코 : 음-.... 생각해 보자.

토츠카 : 그, 그럴까.. 미우라씨 가끔이라도 좋으니까 TL 해주었으면?

유미코 : 아, 알았어

토츠카 : 약속이야! 절대로야!






유미코 : 나 다른 계정도 있고! 

토츠카 : 다른 계정? (목 갸웃

유미코 : ペトラルカっ!

토츠카 : ペトラルカ.....?

유미코 :라고.

토츠카 : 나, 미우라씨가 다른 계정이 있는지 몰랐어!

유미코 : 무....뭐 찾으면 올테니까..




토츠카 : 절대로야?

유미코 : 응... 힘낼게

토츠카 : 응

유미코 : (꼬옥





PS : 저한테 번역한게 무슨 내용인지 묻지 말아주세요 [..............]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13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어울린다고 흑발」 흑발소녀 「하아아!?

 

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앗차·· ·진짜 귀여운 나머지 무심코 말해 버렸··· 인생 최대의 실태···)

 

유미코 「하너에게 들어도 기쁘지 않는데!」

 

하치만 「그렇겠지 못 들은 걸로 해줘 (좋아·· 평상시대로 대응해서 살았다고.. 이걸로 됐겠지)

 

유미코 「····저어····정말로···어울려···?

 

하치만 「(어째서 되묻는거냐···)

 

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에···아니···그러니까(으아예상치도 못한 상황덕에 머리가···힘내라 나)

 

유미코 「···

 

하치만 「···(이쪽 보지 말아 달라고어째선지 몰라도 안력만으로 다져질 거 같다고···? )

 

하치만 「어울린다········?

 

유미코 「···왠지 아까와 비슷한데?

 

하치만 「(엄청 귀찮구만)

 

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아니 안돼···분위기에 삼켜진다고·· ·압도 된다고···)

 

하치만 「(평상심이다 평상심···평소의 나를 생각해 내라··· 사방을 둘러봐도 적이 없는 최강의 아싸! )

 

하치만 「그다지 ···변한 것도 없긴 하다만?

 

유미코 「」 짜증

 

하치만 「뭐정말로라고 들은 것에 대해 말대답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되었지만」

 

하치만 「어울리니까 솔직히 어울린다고 말한 것뿐인데」

 

유미코 「」 두근

 

하치만 「(좋아 와라···매도여 와라···)

 

유미코 「···정말로 어울린······거지···?

 

하치만 「(이거 버그게임이야시스템 담당씨루프라고요―)

 

1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어떤데」

 

하치만 「(기분 탓인가조금 전보다 소녀 같은 표정인데···)

 

유미코 「···

 

하치만 「(그만둬 그런 눈조금 전 날카로운 눈빛이 너답다고! )

 

하치만 「몇 번이나 말하게 만들지 말아 달라고... 그러니까... 어울린다고 했잖아」

 

유미코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거지···?

 

하치만 「(목소리가 어째 약해지면서 요염해지는 거 같다···)

 

1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랄까 진짜로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어떻게 해야 빠져 나갈 수 있는 거냐고? )

 

유미코 「···

 

하치만 「···

 

하치만 「(-이것은 위험해 위험하다고···이렇게 되면 진짜 단순한 한마디라도 말하기가 겁난다고···빨리 뭐라도 해야만)

 

하치만 「당연하겠지내가 아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그런 재주를 흉내라도 낼 수 있었다면 아싸 같은 것은 안 됐을 거라고」 훗

 

하치만 「(비꼬는 자학을 섞으면서 대답이것으로 미우라도 역시 성가신 녀석’ 이러면서 끝내겠지)

 

유미코 「···그런가···어울린 거구나···후훗」

 

하치만 「···귀여워···

 

1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에!?

 

하치만 「에?

 

하치만 「·········

 

하치만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버그가 있던 건 나의 신경 회로뇌 자체가 미스 잖아! )

 

유미코 「오···오늘 너 말야 ···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그 그다지 보통이 아닐까? (그 맑은 느낌의 목소리에 그 어조 굉장히-위화감이···)

 

유미코 「나아()에게···별로 평상시에는 말도 붙이지 않았는데,  귀엽···다던지」

 

하치만 「(그만 말하고 싶다면 귀여운 만큼 확실히 부탁드립니다여기까지 더욱 더 부끄러워진다)

 

1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57 ID:YDdynFnfO

하치만 「···어쨌든 충분하잖아금발에서 흑발로 극적으로 비포-애프터 라면 누구라도 신경 쓴다고」

 

하치만 「눈치 챘으면 한마디라도 해야 예의인 거 아냐?

 

하치만 「어울려서 솔직하게 어울린다고 실토한 거뿐이고」

 

하치만 「랄까 하야마라던가 801이라던가항상 같이 다니는 애들하고 만나도 들을 텐데어울린다고」

하치만 「(필살(? ) 지껄이기! )

 

하치만 「(이것이야말로 상대가 동의할 만한 말을 한 뒤 즉시 유무를 듣기도 전에 이탈···)

 

하치만 「(히키가야 하치만 궁극의 에머전시 툴! )

 

2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들을 지도 모르겠지만······뭔가 다르고···

 

하치만 「·····네에?

 

유미코 「너한테 들으니 알 거 같아···

 

유미코 「듣기 전에는,  ···뭐라고 해야할까하야토라던가 칭찬해 줄 때는 보통으로 기뻤는데 ···

 

유미코 「너에게 들으니까···뭔가 달라···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하치만 「? ···그러니까·········무슨 말인지?

 

유미코 「그러니까···그게··················우우」

 

하치만 「(이건 미우라가 아냐내가 알고 있던 미우라는 어디로 간 거냐! )

 

유미코 「너너에게 들은 것이···제일 기쁘다고 생각해 버렸다 라는 것이야!

 

하치만 「에

 

3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무슨 말하는 거야 너!?

 

유미코 「하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버렸는걸!

 

하치만 「생각해 버렸는걸 이라니···(이건 세기말이 아니라 미우라말···)

 

유미코 「나나도 생각한 것만 말할 수 있는 타입이고 ···! 생각해 버린 건 말해야만 직성에 풀리는걸 ···!

 

하치만 「(게다가 이 울먹임···과연 합숙 때도 진짜로 맞자마자 우는 아가씨였던가 이 녀석···)

 

하치만 「(···아니 정정유키노시타하고 싸운다면 나라도 웁니다 네이···)

 

하치만 「그것은 기분 탓이라고 미우라···겉치레로 말할 생각은 없지만 서도 다른 사람에게 들으면다르게 느껴지는 것뿐이라고 -

 

하치만 「단지 익숙하지 않은 상대에게 들어서 익숙해지지 않은 것뿐이다」

 

3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바보 취급 하는 거야 ···!?

 

하치만 「(어투 엉망진창이다 이 녀석······)

 

유미코 「진짜로 전혀 달랐다니까!

 

하치만 「(유이가하마 말투하고 섞였어···)

 

하치만 「하아···무엇이 어떻게 다른 건데···?

 

유미코 「···니 말은···뭐라고 하면 좋을까···슥 하고 왔다」

 

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유감 어휘! )

 

유미코 「···그런데도 뒤가 없다고나 할까··· 깔끔했다고나 할까···?

 

하치만 「아니 거기 의문형으로 해도 모른다고너의 기분 이니까」

 

하치만 「아까도 말했지만 생각한 대로 말했을 뿐이니까 더는 몰라」

 

3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그럼 하야마라던가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데?

 

유미코 「그러니까···어째서 랄까···가벼웠다」

 

하치만 「뭐야 그 내 말은 무겁다는 표현은···?

 

유미코 「다른 걸그러니까 니 말이 무겁다는 것이 아니야 (어째선지 쿵하고 왔지만···)

 

유미코 「조금 전 말했잖아니 말은 슥하고 왔다고!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무거웠다던가 가벼웠다던가는 모르겠고······슥하며 철구가 왔다는 거잖아」

 

유미코 「깔끔하다고도 했잖아?

 

하치만 「철구로 빌딩 같은 걸 박살낸 뒤에는 깔끔하게 빈 터가 된다만?

 

유미코 「뭔 말을 하는 거야」

 

하치만 「그렇지요」

 

3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어쨌든 어쩐지 가벼웠어!

 

하치만 「가볍다라 ···(뭐 실제로 겉치레라면 그것이 당연하구나)

 

하치만 「이 녀석 지금까지 가볍다고 계속 말하는 걸 보면··· 지금까지는 뭘 어떻게 듣고 지낸 거야? )

 

하치만 「(설마 전부 진심이라고 들어 왔던 건가···? )

 

하치만 「랄까가벼움 말고도 뭔가 있다는 말투구만이다만? ··· 하야마가 말한다면 보통으로 기뻐지는 거 라던가?

 

유미코 「하야마의 말은 ···뭐랄까 가벼운 데다가···

 

유미코 「마른 느낌이 들어」

 

하치만 「(······)

 

4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물론 들었던 그 때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미코 「너한테서 듣고 나서 다시 생각하면 어째서랄까···마른 느낌이 들어···

 

유미코 「거기에 무슨···너무 깨끗한···깨끗한 것보다 심한왠지 여러 단계를 통한 뒤의 물···? 그러니까」

 

하치만 「혹시 필터링된 정수를 말하고 싶은 것인지?

 

유미코 「아-그것그런 느낌 아마도」

 

하치만 「(어이하야마-···이 녀석 제법 센시티브하다―···어쩐지 너의 본질이 간파되고 있어―)

 

4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생각해 보니 내 조심성없는 발언이 원인이잖아 이거······)

 

하치만 「(설마 이런 형태로 미우라의 무엇을 자극해서 하야마에게 마이너스가 된다고는···)

 

하치만 「(이것이 원인으로 그 그룹에 불협화음이 생기거나······설마···········없겠지? )

 

하치만 「(없다니까―!? 역시나 겉치레 운운으로만은···이겠지? )

 

하치만 「(·········)

 

유미코 「저기,  내가 말한 거 이제 알겠어?

 

하치만 「오옷잘 모르겠지만 알겠어알 거 같아」

 

유미코 「···흐응···그럼 됐지만」

 

하치만 「(이것 이상 미우라가 이 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하치만 「(눈치채지 않아도 좋은 일은 눈치채지 못한 편이 행복한 것이다더는 신경 쓰지 않게 하는 게 좋아)

 

4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그런데너 보통으로 수다 떨 수 있지 않잖아」

 

하치만 「에당연하겠지 너 나를 뭐라고 생각한 건데···?

 

유미코 「친구 없는 녀석」

 

하치만 「크윽···! ···스트레이트다 ···

 

유미코 「하지만 사실이잖아?

 

하치만 「네네 완전 사실이에요 네미우라씨 같이 넓은 교우 관계는 없어요」

 

유미코 「아마 너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나 넓어?」 후훗

 

하치만 「그렇다면 적어도 그 교우 관계를 이룬 능숙한 솜씨로 오믈렛으로 싼듯한 견본을 보여 주었으면.

 

유미코 「뭔가 치근 거리는 말투-

 

하치만 「자주 들어」

 

5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친구 없는 아싸인데 누구에게?

 

하치만 「······

 

유미코 「혹시 유이라던가 나머지···유키노시타···라던가···?

 

하치만 「아·········뭐 그 정도······

 

유미코 「흐응······유이도 즐겁겠네··너와 말하고 있다면 ···

하치만 「···그런가?

 

유미코 「바보취급하고 있어그 정도는 알겠다만?

 

하치만 「···(나로서도 과연 지금은 좀 그랬다)

 

하치만 「그 녀석은 누구라도 그렇다고물론 좋은 의미로 말이지만」

 

유미코 「그것도 안다니까」

 

5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단지 그런데도···

 

하치만 「?

 

유미코 「너에게 가는 이유어쩐지 조금 알 거 같아」 싱긋

 

하치만 「(뭔가요 그 미소는)」 두근

 

유미코 「···슬슬 가볼까나······우와왠지 제법 시간이 지났잖다고!

 

하치만 「······그럼 이만···

 

유미코 「아저기!

 

하치만 「······뭔데?

 

유미코 「메일 어드레스하고 번호 교환 하자」

 

하치만 「······진짜로?

 

유미코 「우와―···뭐야 그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얼굴은···

 

하치만 「하지만 교환해도 쓸 일은 없다고나 할까자신이 나와 직접 교환하는 기회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나는 전혀 없다! )

 

5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하아―···그러니까너는 아싸라고」

 

하치만 「큭······

 

유미코 「별로 쓸 기회가 있다던가 없다던가그럴 생각이 있던가 없던가

 

유미코 「이럴 때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하는 거라구!

 

하치만 「···!

 

유미코 「거기에 혹시 무슨 일로 사용할 수도 있는 거라구?

 

유미코 「절대로라고 너 말할 수 있어?

 

하치만 「···그런 건 말할 수 없겠지 그럼 나는 예언자다」

 

유미코 「그럼 그런 거니까! ···여기!

 

하치만 「···

 

적외선삐삐삐 ″

 

5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유미코 「자」

 

하치만 「」

 

 

―――

 

하치만 「(미우라 유미코·· 이렇게 대화하고 나니 알 것 같다)

 

하치만 「(그 녀석도 또한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와는 다른 강함이 있구나···)

 

하치만 「(말하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하는 힘···생각한 것을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힘···)

 

하치만 「(그것은··· 때로는 감정적이거나 경솔하거나 무신경하기도 하겠지만서도···)

 

하치만 「(그런데도···그것은 그 이상으로 누군가를 돕거나 지지한다는 것이겠지···)

 

띠링

 

6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DdynFnfO

하치만 「···

 

from:미우라

sub:말하는 것을  잊었다

 

하치만 「미우라···

 

 

「다시 말하지만

 

머리카락 칭찬해 줘서 고마워

진짜 기뻤으니까 ···

 

PS

어때바로 썼잖아성공했지?

 

 

 

하치만 「이런 멍청한 성공이 어디 있는 거냐고···

 

 

하치만 「······풋」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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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이거 이름이 나(あーし)로 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귀찮아서 -_-; 그냥 멋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미우라편입니다.  번역한 이유는 짧아서..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헌데 흑발의 미우라라 상상이 안되는군요.. 성격도 얌전해 지려나..(팬픽상 안그럴거 같지만)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01 by 레미0아이시스

사실 리뷰에서도 다루긴 할건데 그럴려면 꽤 오래있어야 쓸 수 있는데다가


미우라가 메인타켓으로 나올 것 같은 7.5 아무리 빨라야 8월말 정도로 예상되고 국내에는 -_-; 

그런 이유로 미리 쓰려고 합니다. 

잡담 형식이지만요


1. Term1> 미우라의 첫 등장 ~ 테니스 경기

 사가미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감은 아닙니다. 작품내에선 호감이겠지만 독자가 보기엔 영 아니죠. 이유야 유이를 대하는 태도를 하치만의 시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지만 누가봐도 자기 중심적인게 눈에 띄는데 좋게 봐주는 사람이 많진 않을 겁니다.  어찌되었건 이때만큼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이지만 유키노의 판정승이 될 수 밖에 없는게 남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않고 자신만의 의견을 강요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지요.

 이 태도는 테니스 경기에서 여지 없이 드러냅니다. 자기가 테니스를 치고 싶으니 친다. 남이 어떤 사정으로 코트를 사용하는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역시 좋게 보이지 않지요. 게다가 경기 도중에 '승부는 확실히 가려야지'란 말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그저그럴지는 모르지만 하치만 만큼은 '토츠카를 내쫒을려고 한다'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그 해석은 어찌되었건 정황상 그렇게 됩니다. 본인은 그리 생각하지 않아도 말이죠.

 미우라 자체가 그리 생각이 깊은 캐릭터가 아닙니다. 특히나 에비나나 하치만과 비교하면 너무 레벨이 낮습니다. 그렇다고 하야마처럼 어설프게나마 내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우라는 인기가 좋습니다. 특히 사가미하고 비교하면 사가미의 인지도는 미우라에게 상대도 안될겁니다. 이것에 대한 코멘트는 후에 서술하겠습니다.

 
2. Term2> 여름캠프 ~ 문화제

 미우라가 여름캠프때 활약했다거나 그런건 한건도 없을겁니다. 여름캠프에서 돋보이는 것은 하야마와 하치만의 가치관의 대립이고 나머지는 그걸 평가하는 역할입니다. 극단적으로 요약하면요. 굳이 말하자면 유키노와의 대립이 조명되긴 합니다. 워낙 유키노의 판정승인데 미우라의 경험치나 사고방식으로는 유키노를 이긴다나 논파한다던가 그런게 불가능하기에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겁니다.

 또하나는 미우라가 하치만의 계획에 동참을 했다는 겁니다. 예상이야 자발적이라기 보단 하야마가 자원했기에 미우라도 했다라는게 우리의 예상이고 실제로 후에 나오는 문화제에서도 사실상 무리인 연장 공연을 하야마의 부탁으로 해주기도 한걸 봐선 우리의 예상이 아마 맞을 겁니다.


3. 미우라가 앞으로 조명되는 이유

 여기까지 쓰고도 미우라에 대해 따로 리뷰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이거 부족합니다. 이것만으로는 미우라가 어떻다라고 사실 판단하기도 뭐한데다가 앞으로 미우라가 조명될 가능성이 큽니다. 

 작가가 F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집단은 하야마-미우라 집단, 사가미 집단, 하치만, 사키정도입니다. 하치만과 사키는 집단이 아니기에 논외이고 사가미나 그 집단은 6.25나 6.5를 통해 알게됩니다. 그래서 남은게 하야마-미우라집단이고 그에 대해 어떻게든 다뤄질것은 뻔했습니다.

 2권정도까지만해도 사실 그냥 엑스트라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하야마나 미우라(사실 정말 그렇게 느껴진게 주 캐릭터가 워낙 하치만, 유이, 유키노라서 그렇습니다.)가 준주력에 해당될 정도로 다뤄지겠구나 라고 느껴진건 저같은 경우는 여름캠프 사건때부터였습니다. 당당하게 한플룻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겠구나라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기에 어떤식으로든 하야마-미우라집단 맴버들은 다뤄질테고 특히나 하야마, 미우라, 에비나는 주축입니다. 에비나가 주축인 이유는 지금 이야기해봐야 중언부언하니 하나만 말하자면 토베가 에비나가 좋아한다라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이 소설은 집단, 사회라는 것을 상당히 조명하는 소설입니다. 그리고 토베가 에비나를 좋아한다는 것은 잘될 경우는 괜찮은데 안될경우는 집단이 붕괴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4. 미우라에 대한 평가

 구체적으로 미우라를 다루지 않는 이상 미우라를 평가하긴 힘듭니다. 따라서 주어진 것만으로 하겠습니다.

 Term1에서 제가 서술한 내용을 보면 적어도 미우라는 인망이 있습니다. 이점이 사가미하고 더 대비됩니다. 자기 중심적인 성격이 너무 눈에 띄어서 알기 어렵긴 하지만 남들을 무시하거나 하진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있는 힘껏 하치만을 무시하고 있는 사가미와 달리 미우라는 하치만을 무시하진 않습니다. 미우라와 하치만이 상대할 일이 없어서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지만 사가미도 직접적으로 하치만과 대면할때는 문화제의 마지막정도입니다. 또하나 테니스 경기를 보면 하치만이 친구가 없다라던가 그런 소리를 할때 놀라거나 하긴 하지만 적어도 무시를 하거나 비웃지는 않습니다.  

 유이가 봉사부에 의뢰를 한 직후에 그러니까 유키노와 미우라가 한바탕 한 뒤에 미우라와 유이의 대화를 보면 적어도 미우라는 유이의 활동이라던가 그런 것을 용인하고 있습니다. 즉, 100% 내 맘대로 해야한다 이런건 아니란 거긴 합니다. 적어도 사정을 말하면 들어준다 정도입니다. 이 점도 사실 중요한데, 그녀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어정쩡한 태도이지 그녀에게 반대하는 태도가 아니란 겁니다. 실제로 잠시나마(?) 미우라는 유키노를 인정한다고 여름캠프때 밝히는데 그건 유키노가 자기에게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더라도 입장이 워낙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6.25권에서 나온 미우라의 메일 의뢰인데 그녀는 메일 의뢰도 스트레이트하게 자기 이름을 쓴데다가 내용도 완전 직설적입니다. 사가미가 맘에 들지 않는다던가 [...]
그리고 이에 대한 하치만의 평가도 사가미가 어쩡정하게 행동하기에 미우라의 빈축을 샀다고 하지요.

 Term1을 제외하면 그저그렇게 나오고 있는 미우라지만 7권 혹은 그 이후에는 조명이 될 수밖에 없기에 앞으로가 기대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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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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