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7. 13:13 by 레미0아이시스

100 투고일:2012/07/26() 23:00:23. 92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사쿠라이


사쿠라이가 리호코의 방



타치바나 「후우. . .


타치바나 (역시 리호코의 방은 어쩐지 진정이 되는구나)



타타타타. . . 스륵



사쿠라이 「기다렸지∼쥰이치♪」


101 투고일:2012/07/26() 23:00:57. 61 ID:RqD0LcD/0


타치바나 「오오 리호코의 신작 케이크?


사쿠라이 「에헤헤이름하여 딸기 소스 넣은 카스타드 슈크림 생크림이야∼」


타치바나 「너무 넣었어. . . 또 살찐다고?


사쿠라이 「정말런 말하는 사람에게는 안 줄 거야∼」 부우-


타치바나「하하미안리호코사과할 테니까 나에게도 하나 주지 않을래?


사쿠라이 「정말 쥰이치도 참∼여기


102 투고일:2012/07/26() 23:01:49. 81 ID:RqD0LcD/0


타치바나 「고마워」 


타치바나 「. . . . . .」 냠냠


사쿠라이 「. . .? 맛있어?」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맛있!


사쿠라이 「저정말!?


타치바나 「카스타드의 촉촉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사각사각한 쿠키슈에 잘 어울려!


타치바나 「딸기 소스의 산미가 단맛을 억제해서느끼하지도 않아


103 투고일:2012/07/26() 23:02:34. 50 ID:RqD0LcD/0


사쿠라이 「후훗그렇게 말하니까 기뻐∼♪」 싱글벙글


타치바나 「정말로 맛있어. . . .하나 더 먹어도 괜찮아?


사쿠라이 「응아직 많아


타치바나 「잘 먹겠습니다!


·····

····

···


104 투고일:2012/07/26() 23:03:27. 86 ID:RqD0LcD/0


타치바나 「후우배불러


사쿠라이 「홍차야설탕은 적게 였지?


타치바나 「응고마워」


사쿠라이 「많이 먹었그렇게나 만들었는데. . .


타치바나 「리호코가 만 과자는 내 취향에다가 맛도 있으니까


타치바나 「많이 먹도 질리지 않아」


사쿠라이 「그야일부러 쥰이치의 취향으로 했는걸


105 투고일:2012/07/26() 23:04:00. 52 ID:RqD0LcD/0


타치바나 「그랬어?


사쿠라이 「역시 눈치채지 않정말언제나 누구를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한 거야∼」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리호코가 과자를 만들어 준 건 카나에양하고 나정도였. . .


사쿠라이 「쥰이치가 어렸을  『과자를 많이 먹고 싶라고 말해서 연습했는데


사쿠라이 「전혀눈치채 주지 않는걸. . .」 추욱





타치바나 (….!? 그랬. . .///)


106 투고일:2012/07/26() 23:04:43. 77 ID:RqD0LcD/0


타치바나 「리호코는 귀엽구나!」 꼬옥


사쿠라이 「꺅! 잠깐쥰이치! ///


타치바나 「너무 귀엽다고리호코. . .///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 말 때문에 그렇게까지 . .」 꼬옥


사쿠라이 「그게 쥰이치가 기뻐해 주었으면 해서. . .///


타치바나 「고마워리호코」


사쿠라이 「에헤헤힘내서 연습하길 잘했어///


·····

····

···


107 투고일:2012/07/26() 23:05:22. 67 ID:RqD0LcD/0


리호코의 방에서 쉬는 



사쿠라이 「저기어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


타치바나 「응? 리호코가고 싶은 곳 있어?


사쿠라이 「나는 딱히 없는데. . . 쥰이치는 괜찮아?


타치바나 「나도 없어」


사쿠라이 「그렇지만모처럼 쥰이치를 독점할 수 있게 되었는데. . .


108 투고일:2012/07/26() 23:05:57. 90 ID:RqD0LcD/0


타치바나 「으~하지만 나는 리호코와 이렇게 편안하게 있는 걸 좋아해서 말이야


사쿠라이 「그래?


타치바나 「응어렸을 부터 같이 있던 탓일까? 리호코와 같이 있으면 이렇게 편안하니까


타치바나 「딱히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까. . .


사쿠라이 「거 칭찬이야∼?」


타치바나 「무물론그렇다고?


109 투고일:2012/07/26() 23:06:43. 94 ID:RqD0LcD/0


타치바나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거야있는 그대로의 나로 말이지


타치바나 「다른 여자아이와 있을 때는즐겁게 하지 않으면 이라든가에스코트 하지 않으면같이 배려를 해야 하지만


타치바나 「리호코는 나와 있는 것 만으로언제나 행복하게 웃어 주니까


타치바나 「나도 릴렉스 하게 있을 수 있어


사쿠라이 「싫어정말. . . 부끄러워///


타치바나 「리호코? 얼굴이 새빨갛구나?


사쿠라이 「쥰이치 탓인걸∼?///


사쿠라이 「그렇지만. . . 에헤헤정말 기뻐///



110 투고일:2012/07/26() 23:07:26. 02 ID:RqD0LcD/0


리호코의 방에서 오델로



타치바나 「이건 어떨까!」 


타치바나 「훗훗훗단번에 흰색 5개를 흑으로 바꾸었어형세 역전이다」


사쿠라이 「훗훗훗∼♪ 그 어떨까∼?」 


타치바나 「!?


사쿠라이 「5, 6, 7, 8개야쥰이치의 차례인걸?」 히죽히죽


111 투고일:2012/07/26() 23:08:05. 37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쪽인가! 아니 기라면 나중에 배로 당한다 )


타치바나 (우선은 일부러라도 여기에 두어서 이거 1개만 흑으로 바꿀까)


타치바나 「. . .여기」 


사쿠라이 「엣!? 거기로 좋은 거야?


타치바나 (큭큭큭. . . 물러리호코 페이크! )



112 투고일:2012/07/26() 23:08:43. 40 ID:RqD0LcD/0


타치바나 (여기를 흑으로 만들면다음 턴에 구석을 얻을 수 있어! )


타치바나 (오델로 구석을 차지하면 이기지! )


사쿠라이 「그다음은 나


타치바나 (후후후. . .쓸데없는 발버둥을 해도 좋다고히죽히죽


사쿠라이 「으응. . . 응? . . .호우호우 과연」 빙긋


사쿠라이 「그여기일까」 


타치바나 (하핫그런 곳에 둬서 무엇을. . . 어라!? )


113 투고일:2012/07/26() 23:09:17. 66 ID:RqD0LcD/0


사쿠라이 「3, 4, 5개야


타치바나 「!


타치바나 (구석을 차지하기 위한 흑을 뺐겼. . .!!!)


사쿠라이 「쥰이치 차례야」


타치바나 「. . . 여기다」 


사쿠라이 「어거기가 좋은 거야∼?」 히죽히죽


114 투고일:2012/07/26() 23:09:54. 09 ID:RqD0LcD/0


사쿠라이 「그럼구석은 내가∼♪」


타치바나 「아앗!?


사쿠라이 「쥰이치 차례야그렇지만둘 곳이 없네


타치바나 「. . .졌어젠장이것으로 3전 3패인가」


사쿠라이 「그내가 하는 말 하나 들어 줄 거지?


타치바나 「뭐라고?


115 투고일:2012/07/26() 23:10:26. 36 ID:RqD0LcD/0


사쿠라이 「∼? 이긴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준다는 룰 정한 거 쥰이치잖아∼」


타치바나 「기억하고 있었. . . 어쩔 수 없그렇지만별로 이상한 건 안 돼?


사쿠라이 「그런 부탁 안 해


사쿠라이 「그~ , 그러니까. . .///


·····

····

···


116 투고일:2012/07/26() 23:10:58. 54 ID:RqD0LcD/0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 「이런 걸로 괜찮아?


사쿠라이 「나의 무릎 베개를 이런 걸로 취급하지 말아줘어∼」


타치바나 「아니오히려 기쁜데..


사쿠라이 「! 그그래? ///


117 투고일:2012/07/26() 23:11:32. 26 ID:RqD0LcD/0


타치바나 「좀 더 이상한 걸 상상했는데 말이지뭔가 포상 같아


사쿠라이 「힘들지 않은걸∼♪」


타치바나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 . )


사쿠라이 「. . . . . .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촉촉한 리호코의 허벅지가 기분 좋. . .)


타치바나 (전에도 받았지만역시 좋은데)


118 투고일:2012/07/26() 23:12:05. 19 ID:RqD0LcD/0


사쿠라이 「저기쥰이치」



타치바나 「응?


사쿠라이 「어쩐지 어렸을 때가 생각나지 않아?


타치바나 「그런가?


사쿠라이 「있지전에도 했잖아오델로」


타치바나 「으. . .


사쿠라이 「초등학생 때오늘같이  방에서」


119 투고일:2012/07/26() 23:12:35. 28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그 때? 확실히 그 때는 리호코가 지」


사쿠라이 「쥰이치에 한번도 이길 수 없어서」


타치바나 「그랬그 때를 생각하면 리호코 오델로 잘 하게 된 건가?


사쿠라이 「무슨 일이 있어도 쥰이치 이기고 싶었어」


타치바나 「그렇게 분했던 것일까」


120 투고일:2012/07/26() 23:13:06. 62 ID:RqD0LcD/0


사쿠라이 「. . .아니야쥰이치그 때 말했잖아


사쿠라이 「『만약 내가 지면 리호코의 신랑이 되어준다라고


사쿠라이 「그러니까 나. . .///


타치바나 「나그런 말을 했나


사쿠라이 「아마농담이었다고 생각하지만그렇지만 나 진심이어서


121 투고일:2012/07/26() 23:13:42. 79 ID:RqD0LcD/0


사쿠라이 「쥰이치조금 전 나와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고 했지?


타치바나 「아아」


사쿠라이 「나도 그래쥰이치와 함께 있자면정말 안심이 돼


사쿠라이 「 나덜렁이인걸? 그러니까 쥰이치에게도 폐만 된 거 같고」


사쿠라이 「어쩔 때는자기 자신이 싫기도 해서


사쿠라이 「뭐랄까어째서 이렇게 덜렁이일까 하고


122 투고일:2012/07/26() 23:14:45. 72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사쿠라이 「하지만그 때 쥰이치가 말해주었어」


사쿠라이 「『 덜렁이 먹보가 아닌 리호코는 리호코가 아니다 』라고


타치바나 「뭔가그거 놀리는 거 같은데」


사쿠라이 「아하하그럴지도∼」


123 투고일:2012/07/26() 23:15:27. 44 ID:RqD0LcD/0


사쿠라이 「. . .그렇지만 정말 기뻤어를 있는 그대로 봐 준다는 것이


사쿠라이 「그런 쥰이치와 함께 있으면 기쁘고 행복해. . .///


사쿠라이 「그러니까조금 전 쥰이치가 나와 있으면 편안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


타치바나 「응. . . 나도 리호코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기뻐///


사쿠라이 「에헤헤. . . 쥰이치앞으로도 곁에 있어줘? ///



124 투고일:2012/07/26() 23:16:10. 5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마지막 날 아야츠지


오전 중 도서관



아야츠지 「거기 틀렸어조금 전 가르친 공식을 써봐」


타치바나 「그러니까. . .이렇게?


아야츠지 「그그리고 이 숫자를 대입해」


타치바나 「아아과연! 겨우 풀었어」


아야츠지 「정말이지. . . 이 정도는 스스로 풀 수 있어야지


타치바나 「. . . 노력하겠습니다」


125 투고일:2012/07/26() 23:16:44. 91 ID:RqD0LcD/0


아야츠지 「당연해일부러 내가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 힘내지 않으면 안 돼


타치바나 (변함 없이 어려운데. . .)


아야츠지 「그 문제 다 풀면 다음은 영어야」


타치바나 「에엣!? 아직 있어!?


126 투고일:2012/07/26() 23:17:10. 31 ID:RqD0LcD/0


아야츠지 「. . .모리시마 선배하고 타나마치양에게 한 변태 행위를 용서하는 대신에 공부량을 늘린 것뿐이지만


아야츠지 「마음에 드시지 않았다면좋아 그 대신 각오는 되었지?」 활짝


타치바나 「. . .죄송합니다


아야츠지 「그래그럼빨리 끝내」


타치바나 「네. . .


127 투고일:2012/07/26() 23:18:08. 56 ID:RqD0LcD/0


도서관 휴게소



타치바나 「허리가 아프다. . .


아야츠지 「과연 아침부터 계속 앉기는 힘들겠네


타치바나 「그렇지만많이 알게 되었어


아야츠지 「가르치는 사람이 우수하니까


타치바나 「배우는 사람의 노력은 인정해 주지 않는구나. . .


아야츠지 「배우는 사람에게 노력은 당연하겠지


타치바나 「. . . . . .


128 투고일:2012/07/26() 23:19:08. 41 ID:RqD0LcD/0


아야츠지 「뭐야그 얼굴은」


타치바나 「아니아무 것도. . .


아야츠지 「노력한 건. . .칭찬해 줄게///


타치바나 (오오아야츠지이 데레! )


아야츠지 「. . .!? 정말렇게 노골적으로 기쁜 표정 짓지마!


아야츠지 「이제 슬슬 점심이고 밥이라도 먹


·····

····

···


129 투고일:2012/07/26() 23:19:48. 86 ID:RqD0LcD/0


아야츠지 「이것」 슥


타치바나 「? 그 상자는 무슨?


아야츠지 「도시락만들어 왔어///


타치바나 「를 위해 일부러!?


아야츠지 「일찍 일어나 만들었으니까남기면 용서안 할 거야


타치바나 「고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130 투고일:2012/07/26() 23:21:26. 40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냠냠


아야츠지 「어때. . . ? 맛있어?」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맛있! 맛있어아야츠지!


아야츠지 「후후그렇게 기뻐하다니 만든 보람이 있네


타치바나 「정말 손이 많이 간 거 같아이 튀김 바싹해


아야츠지 「그것은 생강과 날간장으로 밑간을  닭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혔어그렇게 하면 바싹하게 돼


131 투고일:2012/07/26() 23:22:12. 90 ID:RqD0LcD/0


타치바나 「이 포테이토 샐러드도 맛있!


아야츠지 「아그것은 감자 형태를 남길 정도로 쪘어


아야츠지 「너무 찌면 흐물흐물해지니까참고로 조미료는 식초야」


타치바나 「식초가 들어가는 거야?


아야츠지 「그식초를 넣는 것만으로도맛이 부드러워져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정말 재색 겸비야」


132 투고일:2012/07/26() 23:22:43. 32 ID:RqD0LcD/0


아야츠지 「그래자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으니까」


아야츠지 「덕분에 주위의 신뢰를 얻었고그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고」


타치바나「하하하. . .


아야츠지 「그리고타치바나군에도 요리를 칭찬 받을 수 있고. . .///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 . .///


아야츠지 「후후아직도 많으니까 많이 먹어줘?」 활짝


·····

····

···


133 투고일:2012/07/26() 23:23:21. 98 ID:RqD0LcD/0


타치바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야츠지 「변변치 못 했습니다」


타치바나 「굉장히 맛있었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


아야츠지 「너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전부 먹어버렸네


타치바나「그게 맛있었으니까그만


아야츠지 「후후지만 기뻐


타치바나 「그래서이제 뭐해? 공부도 일단 끝났고


아야츠지 「나참고서를 사고 싶은데같이 갈래?


타치바나 「응문제없


134 투고일:2012/07/26() 23:23:53. 79 ID:RqD0LcD/0


역  상점가 서점



아야츠지 「그럼 나는 조금 둘러볼게


타치바나 「응나도 근처에서 책을 보고 있을게


아야츠지「알어」


타치바나 「그. . .비버 삼국지 최신간에서도 찾을까」 두리번 두리번


타치바나 「그러니까~,  근처일까


135 투고일:2012/07/26() 23:24:38. 23 ID:RqD0LcD/0


타치바나 「오오있어. . . .그렇지만 아직 최신간은 나오지 않았나 보네


타치바나 「후우. . . 응?


타치바나 (이것은!? 내가 애독하고 있는 보물책 최신간이 아닌가!! )


타치바나 (게다가 이번 것은 『산타 코스프레 특집』이! )


타치바나 (『비키니·미니스커트. . .당신은 어떤 의상을 입은 산타가 좋아』라니. . .)


타치바나 (나의 마음을 완전히 잡을 줄이야. . . 하하지만)


136 투고일:2012/07/26() 23:25:29. 14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힐끔


아야츠지 「으~. . . 꽤 좋은 것이 없네. . .


아야츠지 「이것은 세세한 것까지 서술되어 있지만 읽기 어렵고


아야츠지 「이건 읽기 쉽지만내용이 적어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아직 걸릴 것 같다. . .)


타치바나 (과연 사는 것은 무리이겠지만살짝 보는 것 정도라면. . .) 두근두근



137 투고일:2012/07/26() 23:26:17. 06 ID:RqD0LcD/0


펄럭. . .



타치바나 (오오오오! 이 대단해! )


타치바나 (미니스커트에 니삭스라는 기본 코스프레부터 시작해서)


타치바나 (비키니토끼 귀고양이 귀악마. . .뭐든지 있다! )


타치바나 (배리에이션이 많다. . .이것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


타치바나 (다음에 절대로 사자!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끝났어?


138 투고일:2012/07/26() 23:26:47. 50 ID:RqD0LcD/0


타치바나 「네!! 알겠습니다」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갑자기 큰 소리 내고? 놀랐잖아」


타치바나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아야츠지 「됐어럼 가자


타치바나 (아무래도 들키지 않은 거 같네. . .) 두근두근


139 투고일:2012/07/26() 23:27:26. 10 ID:RqD0LcD/0


역  상점가 광장



타치바나 「상점가 장식도 크리스마스 일색이네


아야츠지「그렇네떠들썩해졌어


타치바나 「실행 위원 일도 막바지고


아야츠지 「그래타치바나군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페이스로 진행되었어」


타치바나「하하그렇게 말해주니 도운 보람이 있는데」


140 투고일:2012/07/26() 23:28:03. 23 ID:RqD0LcD/0


아야츠지 「처음에는 도와 주는 이유를 몰랐지만」


타치바나「그러니까 실행 위원도 하면서 학급 위원도 하면 힘들잖아


타치바나 「거기에 아야츠지양과 함께 있으면 즐겁고」


아야츠지 「후훗아첨 고마워」


타치바나 「아첨 같은  아니야?


아야츠지 「전에도 말했었지? 나,그런 말은 믿지 않아


141 투고일:2012/07/26() 23:28:56. 55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 .


아야츠지 「그렇지만. . . 타치바나군 말하면기쁘고믿을 수 있어///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 ///


아야츠지 「최근일까렇게 생각하게 된 건


타치바나 「그렇구나. . .///


142 투고일:2012/07/26() 23:29:30. 00 ID:RqD0LcD/0


아야츠지 「. . . . . .///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어쩐지 쑥스럽네)


아야츠지 「아타치바나군저기


타치바나 「? 아아전에 먹었던 멜론빵가게오늘도 있어


아야츠지 「저기또 먹으러 갈래?


143 투고일:2012/07/26() 23:30:08. 69 ID:RqD0LcD/0


타치바나 「하하지만 도시락 때문에 아직 배. . .


타치바나 (거기에전에 억지로 먹었고)


아야츠지 「. . .산타 코스프레 특집』」 중얼


타치바나 「엣!?」 움찔


아야츠지 「조금 전 서점에서 열심히 보던데


타치바나 「그러니까. . .」 두근두근


144 투고일:2012/07/26() 23:30:45. 40 ID:RqD0LcD/0


아야츠지 「미니스커트에 바니 스타일. . . 과연 그걸 산타라고 할 수 있을까?


타치바나 「. . . . . .」 부들부들


아야츠지 「크리스마스 실행 위원으로서 꼭 의견을 듣고 싶은데?」 고고고고고고. . .


타치바나 「아알겠습니다. . .


아야츠지 「그럼멜론 빵이라도 먹으면서 차분히 서로 이야기하자?」 활짝


타치바나 (오늘 저녁은 다 먹었구나. . .)


145 투고일:2012/07/26() 23:31:20. 32 ID:RqD0LcD/0


돌아가는 길 하천 부지 저녁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걷는 것 늦어요두어 갑니다?


타치바나 「하하지만 배 불러서 힘들어


아야츠지 「자업자득이잖아


타치바나 「. . .


146 투고일:2012/07/26() 23:32:10. 11 ID:RqD0LcD/0


아야츠지 「어쩔 수 없네페이스 맞 줄 테니까감사해」


타치바나 「감사합니다. . .


아야츠지 「정말이지. . .


타치바나 「그렇지만 말이야아야츠지양 오늘 이걸로 괜찮은 거야?


아야츠지 「무엇이?


타치바나 「아니어필 기간인데 어쩐지 평소하고 같아서


147 투고일:2012/07/26() 23:33:09. 02 ID:RqD0LcD/0


아야츠지 「이제 와서너에게 어필 같은 거 할 필요가 없잖아


타치바나 「그그래?


아야츠지 「너에게는 이미 진짜 나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아야츠지 「가족에게도반 친구에교사에. . .


아야츠지 「지금까지 만난 사람에게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진짜 나』」


아야츠지 「그것을 너는 찾아 주었어그리고 받아 주었어


타치바나 「. . . . . .


148 투고일:2012/07/26() 23:33:50. 38 ID:RqD0LcD/0


아야츠지 「그것 뿐만 아니라함께 있으면 즐겁다 말해주었고」


아야츠지 「나그 말에 정말 구원 받았어


아야츠지 「니 앞에서는자신을 속이지 않아 좋다」


아야츠지 「있는 그대로도 좋다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어


아야츠지 「전부니 덕분이야」


타치바나 「그런나는 아무것도. . .


149 투고일:2012/07/26() 23:34:24. 26 ID:RqD0LcD/0


아야츠지 「후훗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타치바나군의 좋은 점이야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 . . . . .


아야츠지 「저기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 .야츠지양」


아야츠지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테니까 잘 들어줘


타치바나 「. . .응」


150 투고일:2012/07/26() 23:35:17. 54 ID:RqD0LcD/0


아야츠지 「 나너를 좋아해」


아야츠지 「꾸미지 않는 나의 본심내숭 떨지 않는 나도착한아이인 척하지 않는 나


아야츠지 「그것을 보여주는 것은 너 뿐이야


아야츠지 「그러니까나의 지금 목표는 타치바나군과 쭉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힘내는 것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 .///


아야츠지 「쭉 니 곁에서진정한 나로 있게 해줘///


151 투고일:2012/07/26() 23:35:49. 0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기간 종료


학교 방과후 펌프 오두막



아야츠지「그럼 어필 기간도 끝났으니까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누구와 사귈지 정하자


타치바나 「!. . .


152 투고일:2012/07/26() 23:36:23. 17 ID:RqD0LcD/0


타나마치 「제대로 정했지?


타치바나 「무물론!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고민했어. . .


모리시마 「그렇게까지 고민해 준 것이라면어떤 결과라도 받을게


사쿠라이 「. . . 두근두근 해∼」


나카타 「. . .긴장되어서 가슴이 부풀어 터질 것 같습니다. . .


나나사키 「서선배눈 아래 기미가. . .


153 투고일:2012/07/26() 23:37:05. 19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아침까지 쭉 생각해서. . .


카미자키 (선택 받지 못하면 어쩌지. . .)


아야츠지 「그래서누구와 사귈 거야?


타치바나 「그그것은. . .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두근두근


154 투고일:2012/07/26() 23:37:40. 50 ID:RqD0LcD/0


타치바나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은. . .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두근두근


타치바나 「전원입니다!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

····

···


155 투고일:2012/07/26() 23:38:34. 86 ID:RqD0LcD/0


타나마치 「쥰이치. . . 그거 가장 성의 없는 대답이라는 거 알아?


타치바나 「알!


모리시마 「잠깐! 무엇을 위해 너에게 어필하는 기간을 마련했다고 생각해?


타치바나 「그 의미도 제대로 생각했어요!


나나사키 「선배가 돌아보게 하려고 우리들이 필사적으로 어필한 것이 허사가 되었네요


타치바나 「그렇지 않아!


156 투고일:2012/07/26() 23:39:18. 14 ID:RqD0LcD/0


사쿠라이 「자 남자친구가다른 여자아이와도 사귀는 걸 인정하라는 거야∼?」


타치바나「하지만 모두 아주 좋아해!


나카타 「하하지만그렇다는 건 선배는 저를 제일로 생각해 주지 않느다는 것이. . . ?」


타치바나 「달라! 사에짱도 모두도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카미자키 「 너무 제멋대로!


타치바나 「제멋대로인 것도바보 같다는 것도 알고 있어」


타치바나 「그렇지만나는 모두 좋아!


157 투고일:2012/07/26() 23:39:52. 78 ID:RqD0LcD/0


타치바나 「나 같은 것을 위해서 힘낸다


타치바나 「나를 바꾸는 계기를 준다」


타치바나 「함께 있는 것이 기쁘고즐겁다」


타치바나 「그리고 무엇보다를 좋아한다


타치바나 「그런 모두를 나는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158 투고일:2012/07/26() 23:40:42. 45 ID:RqD0LcD/0


타치바나 「누군가 한 사람을 선택해서다른 모두가 슬퍼하게 되는 거라면


타치바나 「나는 모두를 선택해모두가 슬퍼하지 않고 행복하게 하겠어!


타치바나 「그걸 위해서 나는 뭐라도 하겠어!


타치바나 「모두가 나를 위해 힘낸 것처럼


타치바나 「나도 모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겠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 . 모두나와 사귀어줘!


159 투고일:2012/07/26() 23:41:27. 71 ID:RqD0LcD/0


아야츠지 「. . . . . .기가 막히네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이렇게까지 예상대로 일 줄은


타치바나 「. . .?


타나마치 「어차피너니까 고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모리시마 「설마 정말로 전원하고 사귀고 싶다고 말할 줄은∼」


나나사키 「하렘인가요정말로 선배는 변태네요


160 투고일:2012/07/26() 23:41:57. 82 ID:RqD0LcD/0


사쿠라이 「그렇지만선택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은 걸까나


나카타 「만약 선택 받지 못했다면 나. . .


카미자키 「사실은 타치바나군을 독점하고 싶었는데―. . . 그렇지만어쩔 수 없는걸


타치바나 「그러니까혹시. . . 이. . . ?」


아야츠지 「처음부터 예상했어


161 투고일:2012/07/26() 23:42:55. 02 ID:RqD0LcD/0


아야츠지 「그래도『 혹시 』라고 생각해서 했는데


아야츠지 「아무래도 화근이 된 것 같


타치바나「하하하. . . 그랬구나


타나마치 「너 웃을 때가 아니야? 각오는 되었지?


모리시마 「맞아? 타치바나군은 지금부터 7명의 미녀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되니까!


나나사키 「그것도 『 평등하게 』 『최고로』 『 죽을 때까지 』 예요?


162 투고일:2012/07/26() 23:44:11. 23 ID:RqD0LcD/0


나카타 「파파와 마마도 분명하게 납득 시켜 주셔야 해요. . . ?」


사쿠라이 「제대로 행복하게 해주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카미자키 「데이트 할 때는 그래도 한 사람씩 했으면. . .


타치바나 「무물론! 모두를 슬퍼하게 할 짓은 절대로 안 해!


아야츠지 「정말이지바보 같다 니까. . . 그렇지만타치바나군 답네


아야츠지 「그럼 . . .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아야츠지 「함께 행복하게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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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엔딩에 대해선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7. 13:11 by 레미0아이시스


41 투고일:2012/07/26() 22:11:54. 57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나나사키


타치바나 쥰이치의 방



나나사키 「오늘은 미야짱이 없어요


타치바나 「아아사에짱 집에서 잔다고 하는 거 같아


나나사키 「선배 부모님도 오늘은 오지 않는 거네요?


타치바나 「응나와 미야가 테스트 대체 휴일이니까 둘이 여행 간다고


나나사키 「즉여기에는 와 선배 밖에 없어요


타치바나 「으///」 두근두근


42 투고일:2012/07/26() 22:12:36. 72 ID:RqD0LcD/0


나나사키 「그러니까선배. . . 지금부터 는 선배의 여동생이에요///


타치바나 「. .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나나사키 「그러니까 오늘 하루가 선배의 여동생이에요///


타치바나 「. . . . . .


나나사키 「뭔가 말을 해주세요!


타치바나 「그러니까어째서. . . ?」



43 투고일:2012/07/26() 22:13:09. 95 ID:RqD0LcD/0


나나사키 「그 선배에게는 이쿠오의 누나라는 모습만 보여주었으니까. . .///


나나사키 「가끔은 다른 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할까. . .///


나나사키 「그러니까. . .///


타치바나 (오오나나사키가 얼굴을 물들이며 우물쭈물 하고 있다! )


나나사키 「알겠어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선배가 저를 여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었으면 해요―!!///


타치바나 「여동생같이!?


44 투고일:2012/07/26() 22:15:30. 13 ID:RqD0LcD/0


나나사키 「언제나 미야짱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생각했어요. . .


나나사키 「미야짱은 선배에게 귀여움 받고미야짱도 정말로 선배를 좋아 한다고


타치바나 「그렇지도 않아? ///


나나사키 「후후 숨겨도 표정으로 전부 들켜요오빠♪」


타치바나 「오빠!?


나나사키 「오늘은 선배를 이렇게 부를게요


45 투고일:2012/07/26() 22:16:14. 44 ID:RqD0LcD/0


나나사키 「그 대신. . . 저를 『아이』라고 불러 주지 않을래요. . . ///


타치바나 「아알았. . . 아이///


나나사키 「네. . . 오빠///


타치바나 (….!? 이것은 굉장해! )


타치바나 (소에는 쿨한 나나사키가 새빨간 얼굴로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 . 나 『오빠』라고. . .)


타치바나 「아아이! 한번 더 오빠라고 불러 주지 않겠!?


나나사키 「네오빠♪///


타치바나 (정말 사랑스럽다. . .)


·····

····

···


46 투고일:2012/07/26() 22:17:19. 34 ID:RqD0LcD/0


거실에서 코타츠 안에 들어가 있음



나나사키 「저기오빠안아주시지않을래요. . . ///


타치바나 「안아!?


나나사키 「!. . . .안 나요?」 울먹


타치바나 (그런 눈으로 보면. . . !! 거절할 수 없다! )


타치바나 (오히려 애초에 거절할 이유 같은 건 없다! )


47 투고일:2012/07/26() 22:18:38. 75 ID:RqD0LcD/0


타치바나 「물론 좋아아이」


나나사키 「고마워요오빠♪///


타치바나 「그러니까앉은 채로는. . .아이이 내 무릎에 앉으면. . . 」


나나사키 「이렇게요?


타치바나 「그래 그래. . . 나나사키!? 어째서 내 쪽으로 향한 거야!?


나나사키 「오빠의 얼굴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타치바나 「하하지만 이 자세라고!!


48 투고일:2012/07/26() 22:19:12. 59 ID:RqD0LcD/0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얼굴이  눈 앞에. . .)


나나사키 「지금은 『나나사키』 아니라 『아이』이에요오빠. . .///


타치바나 「아아아그랬다. . .」 두근두근


나나사키 「오빠의 얼굴이. . . 잘 보여요 . .


타치바나 「나도 아이의 얼굴이  보여. . .


나나사키 「. . .얼굴이 새빨개오빠」


타치바나 「아이. . .


나나사키 「부끄러우니까 보지 말아 주세요. . .///」 꼬옥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고동이 들린다. . . 굉장히 두근두근 거리고 있어)


·····

····

···


49 투고일:2012/07/26() 22:19:59. 50 ID:RqD0LcD/0


나나사키 「그럼오빠슬슬 저녁 먹지 않을래요?


타치바나 「아아그렇구나」


나나사키 「쭉 껴안은 채였네요///


타치바나 「응///


나나사키 「후후 그 후로 몇 번이나 나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하고. . .


나나사키 「그렇게 기뻤나요?


50 투고일:2012/07/26() 22:20:39. 29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 어쩐지 평소의 갭도 있다보니 굉장히 사랑스러워서///


나나사키 「! 그가요. . . 다행이에요///」 화악


타치바나「하하 얼굴이 새빨갛구나아이?


나나사키 「정말 오빠는 심술쟁이이에요. . .///


타치바나 (역시 사랑스럽다. . .)


나나사키 「아저녁 재료는 미리 사왔어요


타치바나 「아그렇구나메뉴는 뭐야?


51 투고일:2012/07/26() 22:21:21. 86 ID:RqD0LcD/0


나나사키 「후훗 수영부 명물 오뎅이에요 추운 계절에는 딱이라고 생각해서」


타치바나 「아아! 소문의 오뎅인가! 작년에도 바로 품절되어서 먹을 수 없었어


나나사키 「그랬나요그럼 오늘은 오빠를 위해 많이 만들게요♪」


타치바나 「아이나도 도와줄게」


나나사키「아니요오빠는 편히 쉬어 주세요」


타치바나 「어이아이 지금 나의 여동생이지? 나에게 마음껏 응석 부려도 괜찮아


나나사키 「후훗 그랬네요그럼호의를 받을게요


타치바나 「아아거기에 함께 만드는 게 즐겁고 말이야


52 투고일:2012/07/26() 22:21:57. 46 ID:RqD0LcD/0


요리 중



나나사키 「아무는 모퉁이를 자르는 게 맛이 더 빨리 스며들어요」


타치바나 「아그렇구나」


나나사키 「네한펜도 국물을 빨아들이면 부풀어 오르니까 좀 더 얇게 자르는 게 좋아요


타치바나 「헤에그건 몰랐네


나나사키 「후훗 오빠가 평소에 얼마나 집안일을 하지 않는 지 알 거 같아요


53 투고일:2012/07/26() 22:23:25. 54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아이는 평소에도 집안일을 하고 있구나


나나사키 「네옛날부터 어머니 심부름을 했고대신에 저녁을 차리기도 했고


타치바나 「그런가. . . .그러고 보니 카오루도 그랬다고 했지


나나사키 「. . .오빠지금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면 안 돼찌릿


타치바나 「아미안!


나나사키 「안 돼요벌로 오빠는 다시마만 먹으세요


54 투고일:2012/07/26() 22:24:08. 90 ID:RqD0LcD/0


타치바나 「그건 싫어. . . 아이미안!


나나사키 「어쩔 수 없네요그럼교환 조건이 있어요


타치바나 「교환 조건?


나나사키 「. . .오늘밤. . . 같이 자 주세요///


타치바나 「그그것은. . .


나나사키 「안 그러면 저녁은 오뎅 다시마 뿐이에요


나나사키 「목욕할 때 등을 씻겨 줄까 했지만안 할 거에요


타치바나 ( 교환 조건이 되는 거야. . . )


타치바나 「알겠어오늘은 함께 자자아이」


나나사키 「. . .네♪///


·····

····

···


55 투고일:2012/07/26() 22:24:48. 92 ID:RqD0LcD/0


쥰이치의 방 침대



타치바나 「아이좁지 않?


나나사키 「조금 좁지만이렇게 하면 문제 없어요」 꼬옥


타치바나「하하 아이는 어리광쟁이네


나나사키 「. . .오빠 만이에요


나나사키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아요이쿠오에게도


나나사키 「오빠, . . .선배이니까 이렇게 응석 부릴 수 있어요



56 투고일:2012/07/26() 22:25:59. 92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가. . .


나나사키 「평선배를 놀리기도 하고 고집도 부리지만. . .


나나사키 「그것은 약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 . .


나나사키 「그렇지만사실은 쭉. . .이런 으로 응석 부리고 싶었어요///


타치바나 「. . .좀 더응석 부려도 괜찮아」


나나사키 「그것은선배가 저를 선택할 때로 미룰게요


나나사키 「그 때는 저 굉장히 어리광 부릴 거니까요 . .///


57 투고일:2012/07/26() 22:26:31. 8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모리시마


주택가 공원



모리시마 「목적지에 도착했어!


타치바나 「목적지라니. . . 이 공원인가요!?


모리시마 「맞아자자빨리 놀!


타치바나 「네!


타치바나 (~무엇이 목적일까)


·····

····

···


58 투고일:2012/07/26() 22:27:23. 84 ID:RqD0LcD/0


1시간 전 역  광장



모리시마 「기다렸지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아니요도 지금 왔어요


모리시마 「그? 다행이야」 활짝


타치바나 (선배오늘도 멋지네요. . . 어? )


타치바나 「어쩐지 오늘 입은 옷은 평소와 분위기가 다르네요


모리시마 「! 딱 제때 깨달았네 타치바나군굿이야!


59 투고일:2012/07/26() 22:27:56. 85 ID:RqD0LcD/0


타치바나 「밝고 화려해서 평소보다 멋져요선배」


모리시마 「후후노력한 보람이 있었네///


타치바나 (선배가 나 위해 노력했다고! )


타치바나 (아아 나는 행운아다. . .) -


타치바나 「그 모리시마 선배오늘은 뭐할까요?


모리시마 「오늘은가고 싶은 곳이 있어!


모리시마 「그러니까 행선지는 나에게 맡겨 주지 않을?


타치바나 「네알겠습니다」


·····

····

···


60 투고일:2012/07/26() 22:28:24. 69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선배와 온 것이지만)


타치바나 「선배가 따라오라는 곳으로 가는 길 어째서인지 공원이나 자전거 도로가 많은데


타치바나 「 물어도 『 아직 비밀』이라 말만 하고. . .


모리시마 「타치바나 군~!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아죄송합니다선배지금갑니다!


61 투고일:2012/07/26() 22:29:07. 09 ID:RqD0LcD/0


공원 잔디



모리시마 「그럼~! 갈게∼!!」 


타치바나 「이런. . . 에잇!」 


모리시마 「오키! 나이스 캐치야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선배야말로 프리스비 잘 던지시네요―!!」 


모리시마 「후후훗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놀았는걸∼!!」 


타치바나 「그랬나요―!!」


62 투고일:2012/07/26() 22:29:38. 07 ID:RqD0LcD/0


모리시마 「후우∼조금 지쳤어조금 쉬지 않을래


타치바나 「네저도 더워서 점퍼 벗어야겠네요


모리시마 「저기에 딱 벤치가 있으니까 저기서 쉬자


타치바나 「네」


63 투고일:2012/07/26() 22:30:07. 28 ID:RqD0LcD/0


공원 벤치



모리시마 「어머 어머타치바나군땀 엄청 흘렸네?


타치바나 「오늘 옷을 많이 껴입고 왔다 보니


모리시마 「후후겨울에 땀 흘릴 때까지 놀다니 오래간만인 거 같아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어렸을 때 말고는


모리시마 「저기 저기그러고 보니 타치바나군은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어?


64 투고일:2012/07/26() 22:34:04. 34 ID:RqD0LcD/0


타치바나 「으응떠냐고 해도. . . 아마지금하고 그다지 다르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모리시마 「와앗! 그럼조금 엣찌하지만독창적이 귀여운 강아지 같다는 거네


타치바나 「. . .선배는 평소 저를 그런 식으로 생각한 거네요


모리시마 「어머나? 칭찬인걸?


타치바나 「그런가요?


모리시마 「당연하잖아왜냐하면 타치바나군은 재미있는걸!


65 투고일:2012/07/26() 22:34:44. 10 ID:RqD0LcD/0


모리시마 「  무릎 뒤에 키스 하거나 유괴 당한 설정으로 라면을 먹여 주거나. . .


타치바나「하하 그런 일도 있었네요


모리시마 「그 밖에도 잔뜩 있어! 그러니까 함께 있으면 즐거


타치바나 「도 그래요?


모리시마 「?


66 투고일:2012/07/26() 22:35:28. 44 ID:RqD0LcD/0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하고 함께 있으면 두근두근 해요


타치바나 「선배는 갑자기 엉뚱한 짓을 하거나 보통은 생각할 수 없는 생각도 하지만


타치바나 「그래도 선배하고 함께 있으면정말 즐겁습니다거기에. . .


모리시마 「. . .거기에?


타치바나 「무엇보다 즐기고 있는 모리시마 선배의 미소가 매우 멋지고사랑스러워서. . .


타치바나 「그러니까 함께 있으면 두근두근거려요///


67 투고일:2012/07/26() 22:36:07. 17 ID:RqD0LcD/0


모리시마 「. . .그런 말이나 하고. . .///화악


모리시마 「그렇지만타치바나군이 그렇게 말해주니까정말 기뻐///


모리시마 「나를 잘 봐주고 있구나라고///


타치바나 「서선배///


모리시마 「후훗식은 끝다음 목적지로 갈 거야!


타치바나 「에에아직 있는 건가요!?


모리시마 「물론자꾸자꾸 갈 거야∼」


타치바나 「아아기다려 주세요!


68 투고일:2012/07/26() 22:37:18. 95 ID:RqD0LcD/0


저녁 언덕 위에 있는 공원 



타치바나 「완전히 해가 져 버렸네요


모리시마 「그렇네∼여러 군데 돌아 다녔고


타치바나 (그 그 후로해안에도 강변에도 갔으니. . . 정말로 여러 군데 갔었구나)


모리시마 「그리고 말이야여기가 오늘 최종 목적지야」


타치바나 「여기가 말인가요?


모리시마 「그여기」



69 투고일:2012/07/26() 22:37:59. 84 ID:RqD0LcD/0


타치바나 「. . .슬슬알려 주실 래요? 오늘의 목적을」


모리시마 「응말도 안 하고 돌아다녀 미안해」


타치바나 「아니요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즐거웠고」


모리시마 「후후고마워. . . .실은」


타치바나 「. . . . . .


모리시마 「오늘돌아다녔던 장소는내가 옛날 기르고 있었던 애견과 놀러 갔었던 곳이야


70 투고일:2012/07/26() 22:38:41. 16 ID:RqD0LcD/0


타치바나 「전에 이야기했었던 존 말이군요


모리시마 「지금은 이제 없지만 나의 소중한 가족이었


모리시마 「죽어 버렸을 때 정말 슬펐어. . .


모리시마 「지금까지 있 것이 당연했는데. . . 없어지다니」


모리시마 「좀 더 귀여워해 줄걸좀 더 꼭 껴안아 줄걸이라고


모리시마 「갈수록 점점 후회했어


71 투고일:2012/07/26() 22:39:23. 18 ID:RqD0LcD/0


모리시마 「그러니까추억이 있는 장소에 오면 슬퍼지니까피하고 있었어


타치바나 「. . .그랬군요


모리시마 「이 언덕 위에 있는 공원이 존 좋아하는 장소라고 전에 이야기했지?


타치바나 「네매일 놀러 왔었다 것도」


모리시마 「응. . . .전에타치바나군 여기에 데려다 달라고 했었지?


타치바나 「가 선배하고 처음 만난 장소라는 걸 전하고 싶어서


타치바나 「그때 존의 이야기도 들었어요


72 투고일:2012/07/26() 22:39:57. 04 ID:RqD0LcD/0


모리시마 「그 때 이 후로여기에 오지 않았었어


모리시마 「그렇다기 보다아직 여기에 올 용기가 없었어라고 말해야 할까


모리시마 「역시아직도 질질 끌고 있나봐


타치바나 「. . . . . .


모리시마 「그래서생각했어」


모리시마「너와 함께 존과 추억이 있는 장소를 돌면픈 게 사라질까 하고


73 투고일:2012/07/26() 22:40:46. 39 ID:RqD0LcD/0


모리시마 「그러면다른 모두들 처럼 좀 더 타치바나군을 생각하지 않을까 하고


모리시마 「그래서하나하나 지워 가고. . .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 여기」


타치바나 「그랬습니까. . .


모리시마 「미안해이상한 일에 어울리게 해 버려서. . .


모리시마 「하지만타치바나군 밖에 없었어」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이라면. . .반드시. . .픈 걸, , 지울 수 있어. . .라고. . .


74 투고일:2012/07/26() 22:41:23. 35 ID:RqD0LcD/0


타치바나 「. . .! 선배!」 꼬옥


모리시마 「아. . .///


타치바나 「선배무리하게 슬픔을 지우려 하지 말아 주세요」


타치바나 「그것은 존과의 즐거운 추억까지 지워버리는 거에요


타치바나 「존을 잃은 슬픔이 선배의 마음에 이 정도까지 남아 있다는 것은


타치바나 「그 정도 존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거죠?


모리시마 「응. . .



75 투고일:2012/07/26() 22:42:06. 28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럼잊으면 안 돼요


타치바나 「확실히 받아 들이고소중하게 간직해 주세요. . .


모리시마 「응. . . 응. . .


타치바나 「선배가 용기가 없다면가 함께 갈 테니까」


타치바나 「언젠가 이 장소에서 선배가 존에 대해 웃는 얼굴로 볼 때까지


타치바나 「제가 같이 올게요


모리시마 「그러니까. . . 울지 말아 주세요」


모리시마 「고마워. . . 타치바나군」


·····

····

···


76 투고일:2012/07/26() 22:42:39. 79 ID:RqD0LcD/0


모리시마 「고마워많이 진정되었어」


타치바나 「선배손수건


모리시마 「응받을게


타치바나 「완전히 어두워졌네요춥지 않나요?


모리시마 「후훗타치바나군이 쭉 꼭 껴안아 주고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아」


타치바나 「아미안합니다무심코. . .///



77 투고일:2012/07/26() 22:43:18. 73 ID:RqD0LcD/0


모리시마 「으응정말 기뻤어///


타치바나 「그그렇습니까///


모리시마 「. . . . . .///


모리시마 「후우안 되네나는」


타치바나 「?


모리시마 「모처럼 오늘은 타치바나군에 나의 매력을 어필하려고 는데」


모리시마 「부끄러운  보여 버렸


78 투고일:2012/07/26() 22:44:02. 79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게 아니에요!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선배의 상냥함이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타치바나 「반드시 모두가 선배를 좋아하는 건 그런 점이라고 생각해요


타치바나 「주위를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상대를 마음속 깊이 배려다」


타치바나 「그것이 선배의 매력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모리시마 「. . .///


79 투고일:2012/07/26() 22:44:44. 41 ID:RqD0LcD/0


모리시마 「. . .후훗 곤란해졌네매력을 전하기는커녕 매료되어 버렸


타치바나 「서선배?


모리시마 「나역시 타치바나군 아주 좋아해///





타치바나 「. . .! !


타치바나 (지금입술에 닿은 부드러운 감촉은 혹시. . .)


모리시마 「저질러 버렸네/// . . .다른 애들에게는 비밀이니까?


모리시마 「또 나를 여기에 데리고 와타치바나군?


80 투고일:2012/07/26() 22:45:32. 2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카미자키


타치바나야 쥰이치의 방



카미자키 「하아. . .///」 -


타치바나 「왜왜 그래? 조금 전부터 쭉 멍하니. . .


카미자키 「미안해! 타치바나군의 방에 들어 온 것이 정말 기뻐서. . .


타치바나 「과장이야


81 투고일:2012/07/26() 22:46:18. 95 ID:RqD0LcD/0


카미자키 「그런 게 아니! 나쭉 동경하고 있어. . .


카미자키 「이렇게너와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기쁜데..


카미자키 「방에 들어오다니. . .///


타치바나「하하기뻐하다니 다행이네


타치바나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할까?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하고 싶은 거라면아무거나 상관없어!


82 투고일:2012/07/26() 22:47:01. 94 ID:RqD0LcD/0


타치바나 「으. . . 그렇지만리사짱 언제나 그렇게 말하고 나만 신경 써주니까. . .


카미자키 「나타치바나군 기뻐해 준다면 그걸로 좋아!


타치바나 「으. . . . . .


타치바나 「그렇지그럼 오늘은 리사짱하고 데이트 하자!


카미자키 「데데이트!?


타치바나 「응리사짱하고 데이트한 적 없는 거 같고



83 투고일:2012/07/26() 22:48:00. 71 ID:RqD0LcD/0


카미자키 (타치바나군과 데이트 타치바나군과 데이트 타치바나군과 데이트. . .)


타치바나 「리사짱?


카미자키 「자잘 부탁 드립니다!


타치바나 「응오늘은 내가 리사짱을 에스코트할게


카미자키 이제 죽어도 좋아. . .///)


·····

····

···


84 투고일:2012/07/26() 22:48:37. 15 ID:RqD0LcD/0


역  상점가 쇼핑센터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나리사짱의 사복을 보는 것은 처음이야」


카미자키 「그러고 보니 그렇네. . . .이상하지 않아?


타치바나 「아니정말 잘 어울


카미자키 「에헤헤. . . 기///


카미자키 「이 옷내 마음에 드는 거야


타치바나 「그렇구나리사짱은 화사하니까 그런 밝은 옷이 잘 어울리네


85 투고일:2012/07/26() 22:49:11. 59 ID:RqD0LcD/0


카미자키 「후훗고마워다음부터 그런 옷을 살 거야


카미자키 「나이런 옷은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아서...


타치바나 「그오늘은 리사짱의 옷을 사러 가자


카미자키 「에엣! ?하지만 나 같은 것을 위해서. . .


타치바나 「리사짱언제나 나를 위해 여러가지 해 주고 있으니까


타치바나 「오늘은 내가 리사짱을 위해 뭔가 할게괜찮지?


카미자키 「으! ///


86 투고일:2012/07/26() 22:50:01. 96 ID:RqD0LcD/0


역  상점가  가게



타치바나 「아리사짱이 옷은 어?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골라준 옷이라면 아무거나 상관없어!


타치바나 「으~그런 말을 . . .


타치바나 「그렇지만리사짱은 귀엽고슬랜더하니까 뭐라도 어울린단 말이지


카미자키 「귀여워!? 내가!?


87 투고일:2012/07/26() 22:51:03. 85 ID:RqD0LcD/0


타치바나 「응리사짱은 정말 귀여워」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귀엽다고 말해 주었어. . .///」 머뭇머뭇


타치바나 (역시 귀여. . .///)


타치바나 (다른 애들에게 한 짓도나를 생각한 이었고)


타치바나 ( 이유였으니 모두 용서해 줄 거겠지. . .)


카미자키 「에헤헤. . ./// 아이 가디건 귀여


88 투고일:2012/07/26() 22:51:35. 59 ID:RqD0LcD/0


타치바나 「어디 보자? 아확실히 귀엽 이것이라면 이런 저런 옷하고 조합도 할 수 있고


카미자키 「결정했! 이거 살게


타치바나 「그그렇게 간단하게 정해도 괜찮아?


카미자키 「응타치바나군도 귀엽다고 해주었고」


타치바나 「그런가그럼다음은 거기에 맞는 옷을 찾아야겠네


카미자키 「응♪」


·····

····

···


89 투고일:2012/07/26() 22:52:14. 80 ID:RqD0LcD/0


역  상점가 벤치



카미자키 「후훗


타치바나 「마음에 든 옷을 찾을 수 있어 잘 됐어


카미자키 「그것도 그렇지만타치바나군과 함께 있는 것이 정말 기뻐서///


타치바나 「나와 함께인 것이?


카미자키 「응지금까지는 멀리 보고 있을 뿐이었으니까. . .


타치바나「하하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90 투고일:2012/07/26() 22:52:54. 85 ID:RqD0LcD/0


타치바나 「이렇게 리사짱하고 만나게 되었고


타치바나 「앞으로는 점심시간에 테라스에서 같이 먹을 수도 있고돌아다닐 수도 있고


타치바나 「휴일에는 같이 놀러 갈 수도 있으니까


카미자키 「응. . . 고마워타치바나군」


타치바나 「그여기는 추우니까카페라도 가지 않겠어?


카미자키 「 그렇지만 이 근처에 카페가 있었어?


91 투고일:2012/07/26() 22:53:31. 19 ID:RqD0LcD/0


타치바나 「실은 내 마음에 드는 가게가 있어」


카미자키 「헤에∼타치바나군은 이 근처를 잘 아네


타치바나 「응자주 왔었으니까


타치바나 「참고로 그 가게에 누군가 데리고 가는 것은 리사짱이 처음이야」


카미자키 「아내가 처음이구나! ///


타치바나 「응나의 비밀 장소야」


카미자키 「내가 타치바나군의 처음. . .///


·····

····

···


92 투고일:2012/07/26() 22:54:13. 39 ID:RqD0LcD/0


저녁 주택가 돌아가는 길



타치바나 「완전히 오래 있었네


카미자키 「응정말 기분 좋은 가게였


카미자키 「커피와 케이크도 맛있었고」


타치바나 「그렇구나나는 커피는 그다지 마시지 않지만


타치바나 「그곳 커피는 좋아


93 투고일:2012/07/26() 22:54:49. 07 ID:RqD0LcD/0


카미자키 「그렇구나. . .함께 가고 싶은데」


타치바나 「응나도야」


카미자키 「후훗. . .///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카미자키 「너에게 심한 짓을 한 날 용서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카미자키 「데이트까지 해주고. . .


타치바나 「리사짱. . .


94 투고일:2012/07/26() 22:55:36. 17 ID:RqD0LcD/0


카미자키 「나정말로 타치바나군 좋아했어」


카미자키 「도움 받은 뒤로계속


카미자키 「그렇지만 용기가 없어서보고 있기만 했는데


카미자키 「상처 입히고주위 여자아이들에게도 폐를 끼치고. . .


타치바나 「. . . . . .


카미자키 「그런 나를 너는 웃으며 용서해 주었어. . .


카미자키 「정말로 고마워」


95 투고일:2012/07/26() 22:56:09. 08 ID:RqD0LcD/0


타치바나 「인사를 해야 하는 건 나야리사짱」


카미자키 「?


타치바나 「년 전리사짱은 나를 감싸 준거지?


타치바나 「모두의 웃음 거리가 될 뻔한 나를. . .


타치바나 「그 때는 아무 것도 몰라서 힘들었지만. . .


타치바나 「리사짱이 아니었다면좀 더 힘들었을 거야


96 투고일:2012/07/26() 22:56:57. 66 ID:RqD0LcD/0


타치바나 「거기에그 사건 때문에 나는 나를 바꿀 수 있었고


타치바나 「그 덕분에 모두와 만날 수 있었


카미자키 「. . . . . .


타치바나 「그리고리사짱의 존재도 깨달을 수 있었어


카미자키 「엣!?


타치바나 「잊고 있어서 미안리사짱은 쭉 나를 지켜봐 주었는데


카미자키 「타치바나군. . .


97 투고일:2012/07/26() 22:57:38. 41 ID:RqD0LcD/0


타치바나 「리사짱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지 말아줘」


타치바나 「리사짱 덕분에 나는 바뀔 수 있었


타치바나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리사짱을 바꿀 계기를 주고 싶어


카미자키 「내가 바뀌어. . . ?」


타치바나 「응리사짱은 귀엽고 상냥하니까


98 투고일:2012/07/26() 22:58:26. 04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러니까 좀 더 자신을 가져줘


카미자키 「나 같은 것이 바뀔 수 있을까. . . ?」


타치바나 「물론이야내가 보증할게


카미자키 「타치바나군이. . . ? 그. . . 힘 낼게


타치바나 「응나로 좋다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 줄게



99 투고일:2012/07/26() 22:58:57. 63 ID:RqD0LcD/0


카미자키 「. . .그럼하나 부탁해도 괜찮아?


타치바나 「응뭐야?


카미자키 「손잡아 주어도. . .괜찮?


타치바나 「응문제없」 꼬옥


카미자키 「. . .따뜻///


카미자키 「타치바나군힘낼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남은 건 사쿠라이 리호코하고 아야츠지 츠카사.. 그리고 결말입니다.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7. 13:10 by 레미0아이시스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당신을 우리들의 것으로 합니다!



투고일:2012/07/26() 21:21:48. 63 ID:RqD0LcD/0

아마가미의 SS입니다부족한 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작품


나나사키 「좋아합니다!!」 타치바나 「또 다시 농담을」

타치바나 「어어째서 내가 여자아이가 된 거지!?



학교 방과후 펌프 오두막



타치바나 「그러니까무신 말인가요. . . ?」


모리시마 「말 그대로야! 타치바나군을  것으로 해 버릴 거야!


카미자키 「사실은 나만의 것으로 하고 싶었는데―. . .


나나사키 「모리시마 선배 카미자키 선배『 나』가 아니라『 우리 』입니다」


타나마치 「맞아독점하게 두지는 않을 테니까!


사쿠라이 「갑자기 불러서 미안해∼쥰이치」



나카타 「하하지만 선배가 이야기를 들어주면 해서. . .


타치바나 「아니 괜찮지만그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요


아야츠지「그럼 본의는 아니지만처음부터 설명할게







투고일:2012/07/26() 21:23:15. 95 ID:RqD0LcD/0


설명중



아야츠지 「실은 여기 있는 전원타치바나군 . . 좋아해///


타치바나 「에엣! 그그래!?


카미자키 「맞아! 나초등학생 무렵부터 쭉 정말 좋아했! ///


사쿠라이 「런 거면 나도어렸을 때부터 좋아했어∼///


나카타 「도 선배 정말 좋아해요///


나나사키 「도 좋아합니다! ///



투고일:2012/07/26() 21:24:29. 71 ID:RqD0LcD/0


타나마치 「나도! 그렇지 않으면 배꼽 빨게 하지 않았어! ///


모리시마 「무무무!  무릎 뒤까지 핥은 주제에 타나마치의 배꼽까지. . .


아야츠지 「. . .타나마치과 모리시마 선배 건에 대해서는 나중에 개인적으로 상세하게 추궁할게」 활짝


타치바나 「. . .아야츠지 이 웃고 있지 않은데?


아야츠지 「입다물어」 찌릿


타치바나 「네. . .


투고일:2012/07/26() 21:25:42. 96 ID:RqD0LcD/0


아야츠지 「이 정도로 사람이 많으면 이래저래 힘들어


타치바나 「이래저래. . . ?」


카미자키 「정말로 힘들었는걸? 모두를 감시. . . 아으응아무것도 아냐」


타치바나 (지금감시라고 말했지. . . )


아야츠지 「그러니까 각 타치바나군을 독점하는 날을 정했어」


타치바나 「독점?


투고일:2012/07/26() 21:26:47. 80 ID:RqD0LcD/0


아야츠지 「그날마다 차례로 타치바나군을 각자 독점할 수 있어


아야츠지 「내일부터 테스트 종료 후 휴일이니까 그걸 이용할 거야


아야츠지 「제비뽑기 결과처음에는 타나마치다음에는 나카타양


아야츠지 「그리고 나나사키모리시마 선배카미자키사쿠라이마지막으로 나」


아야츠지 「그리고 끝나고 나서타치바나군이 누구와 사귀고 싶은 지 결정하도록 할 거야


타치바나 「그럴 수가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투고일:2012/07/26() 21:28:12. 80 ID:RqD0LcD/0


타나마치 「너가 하고 싶은 말도 알아자기 이고엉망진창이지


타나마치 「그렇지만그 만큼 모두너를 좋아해


타나마치 「여태까지 데이트 하거나 이야기 하거나 이런 저런 것을 했고


타나마치 「자기 마음을 알고는참을 수 없어서. . .


타나마치 「거기에라이벌은 모두여우니까 자신이 없고. . . 그리고 모두친구이고」


투고일:2012/07/26() 21:29:14. 29 ID:RqD0LcD/0


나나사키 「좋아하지만친구를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아렇게 고민하다가. . .


나카타 「그럼차라리 선배가 선택하게 하자라고


사쿠라이 「그러니까 우리들에 대해 좀 더 알려서제대로 정하길 바라는 거야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이 누구를 선택해도축복 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어필 기간을 정한걸?


아야츠지 「그러니까. . .지금너가 있는 일상을 줬으면 해!


타치바나 (모두그렇게나 깊은 생각을. . .)


타치바나 「응알았어」


아야츠지 「교섭 성립이♪」


투고일:2012/07/26() 21:30:45. 5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타나마치


역  광장



타나마치 「기다렸∼♪」


타치바나 「오늘은 시간 맞춰 왔네


타나마치 「흐흥처음부터 마이너스는 만들지 않아」


타치바나 「항상 그렇게 해줘. . .


타나마치 「머어 머어세세한 건 넘어가


투고일:2012/07/26() 21:31:40. 21 ID:RqD0LcD/0


타치바나 「정말이지. . . 그래서오늘은 뭐해?


타치바나 「데이트 갈 만한 곳은 거의 다 갔고 . . .


타나마치 「물러쥰이치! 코피가 나올 만큼 물러!


타치바나 「무슨 생각이라도 있는 거야?


타나마치 「오늘은 나의 의외의 일면을 너에게 보 여 줄 게♪」


타치바나 「자기가 의외라고 말하지마. . .


타나마치 「시끄럽네. 됐으니까 조용히 따라오기나 해


타치바나 「예예. . .


10 투고일:2012/07/26() 21:32:43. 37 ID:RqD0LcD/0


역  상점가 쇼핑센터 식품 코너



타치바나 「 어째서 식품 판매장?


타나마치 「쥰이치아까 말한 대로배고프지?


타치바나 「아아정말 배고파


타나마치 「좋아오늘은 너에게 나의 수제 요리를 맛있게 줄게!


타치바나 「수제 요리!? 카오루너 요리할 수 있어?


11 투고일:2012/07/26() 21:33:47. 17 ID:RqD0LcD/0


타나마치 「실례! 이래 뵈어도 엄마의 귀가가 늦을 때는 저녁 준비를 한다고!


타치바나 「아∼. . . 그러고 보니 전에 그런 말을 한 거 같은데


타나마치 「지금까지 데이트할 때면 밖에만 나갔잖아?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않아?


타치바나 「그렇구나. . . 좋아 오늘은 잔뜩 먹어 주겠어!


타나마치 「맡겨줘!


12 투고일:2012/07/26() 21:34:38. 30 ID:RqD0LcD/0


식품 재료 쇼핑중



타나마치 「~, 감자당근양파는 이거면 되겠네그리고 다진 고기는. . . ...


타치바나 「. . .뭘 만들지 알겠어


타나마치 「흐흥단순한 카레가 아니야?


타치바나 「뭔가 숨은 맛이라도 있는 거야?


타나마치 「그것은 나중의 즐거움♪」


13 투고일:2012/07/26() 21:35:24. 73 ID:RqD0LcD/0


타나마치가 거실



타치바나 「저기카오루. . . 정말로 돕지 않아도 괜찮아?


타나마치 「괜찮아괜찮아너는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


타치바나 「으응 하지만 아무 것도 안 하니까 뭔가 불안한데


타나마치 「너가 도우면 내 수제 요리가 아니잖아


타나마치 「뭐라도 하며 적당하게 시간 때워줘


타치바나 「그럼여기에 있는 만화라도 볼게


타나마치 「OK♪


·····

····

···


14 투고일:2012/07/26() 21:36:42. 43 ID:RqD0LcD/0


타나마치 「그러니까파를 먼저 볶. . . 그리고 당근을


치이잉. . .


타나마치 「야채는 다 볶았고물을 넣고 루만 넣으면


글 . . .


타치바나 「. . . . . .」 지이-


타치바나 (어쩐지 이러니까 신혼 같아. . .)


15 투고일:2012/07/26() 21:37:39. 77 ID:RqD0LcD/0


타치바나 (소에는 생각지도 못했지만카오루에게도 저런 일면이 있었구나)


타나마치 「어디 보자맛은. . . 맛있어!」 활짝


타치바나 (…!? 귀엽다///)


타나마치 「다 됐어쥰이치먹을래? . . .무슨 일이야? 얼굴 새빨개?


타치바나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먹을게///


16 투고일:2012/07/26() 21:38:29. 01 ID:RqD0LcD/0


타나마치 「하하~, 에이프런 차림인 나에게 흥분한 거야?」 히죽히죽


타치바나 「시시끄.. . . 확실히 귀엽지만///


타나마치 「. . .!? 자잠깐갑자기 솔직해지지 마! ///


타나마치 「나까지 부끄러워지잖아. . .///


타치바나「하하하. . .


타나마치 「정말됐으니까 빨리 먹자! ///


17 투고일:2012/07/26() 21:39:30. 45 ID:RqD0LcD/0


식사 중



타치바나 「응맛있!


타나마치 「당연하잖아∼!!」


타치바나 「감자도 부드럽고양파도 제대로 볶았고무엇보다 뭔가 감칠맛이나!


타나마치 「눈치챘네♪」


타치바나 「만든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도 하루 재운 거 같아! . . .무엇을 넣었?


타나마치 「어쩔 수 없너이니까 특별 서비스로 알려줄게


타나마치 「비밀은 이것이야!」 !


18 투고일:2012/07/26() 21:40:30. 22 ID:RqD0LcD/0


타치바나 「소스와 버터?


타나마치 「맞아양파를 버터로 볶마무리로 굴소스를 넣어」


타나마치 「그렇게 하면 맛이 깊어져


타치바나 「그런가래서 이렇게 맛있는 건가」


타나마치 「조금은 다시 보았어?


타치바나 「조금 아니야놀랐카오루는 의외로요리 잘 하네


19 투고일:2012/07/26() 21:41:25. 29 ID:RqD0LcD/0


타나마치 「의외로는 필요 없잖아. . . .그렇지만 기이네


타치바나 「. . .///


타나마치 「니 앞에서는장난치거나 농담하거나 그러기만 하지만 . .


타나마치 「나도 여자인걸? ///


타치바나 「으. . .///


20 투고일:2012/07/26() 21:42:03. 72 ID:RqD0LcD/0


타치바나 (뭘까? 카오루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 .)


타치바나 (굉장히. . .귀여워! )


타나마치 「. . .나와 함께 있게 되면매일 이런 일면보여 줄///


타치바나 「카오루. . .///


타나마치 「후훗 마지막 날대하고 있을 테니까♪」


21 투고일:2012/07/26() 21:42:53. 3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일째 나카타


나카타가 사에의 



타치바나 (사에짱의 집에 초대 받은 것은 좋은데)


타치바나 (방에서 기다리라는 건. . . 무슨 일일까? )


타치바나 (이런 호화로운 방은 어쩐지 불안한데. . .) 안절부절


22 투고일:2012/07/26() 21:54:47. 04 ID:RqD0LcD/0


타치바나 (그래도좋은 냄새가 난다. . . 사에짱의 냄새일까? )


타치바나 (! 기다려라 쥰이치이것은 찬스가 아닌가! )


타치바나 (그 사에짱의 방에 들어올 기회는 좀처럼 없지 않은가! )


타치바나 (...그러나나는 신사! 결코 방을 뒤지지는 않는다! )


타치바나 (하다못해 이 좋은 냄새만이라도 마음껏 만끽하자! ) 스읍하아-



23 투고일:2012/07/26() 21:55:32. 75 ID:RqD0LcD/0


끼익



나카타 「. .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선배」


타치바나 「콜록! 콜록! . . .아니괜찮아사에짱」


나카타 「무슨 일인가요!? 갑자기 기침. . . ?」


타치바나 「아니아무 것도 아니


타치바나 (에서 냄새를 맡고 있었습니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 . .)


24 투고일:2012/07/26() 21:56:16. 26 ID:RqD0LcD/0


타치바나 「그그래서 오늘은 뭐 하는 거야. . . 어? 어째서 문에서 얼굴만 내비치고 있어?


나카타 「그. . .조금 부끄러워서///


타치바나 「? 부끄러워?


나카타 「. . .///


나카타 (역시 부끄러워. . ./// 그래도 이 날을 위해서 노력했고. . .)


나카타 「! ///」 


25 투고일:2012/07/26() 21:57:10. 43 ID:RqD0LcD/0


타치바나 「사에짱!? 그 차림!?


타치바나 (메이드옷이라! ?)


타치바나 (거기에 미니스카트에 삭스에 앞가슴이 열려져 있어 . . !!)


나카타 「이 날을 위해서 만들었어요///


타치바나 「예! 사에짱이 만든 거야!?


나카타 「!. 재봉은 옛날부터 자신 있어서. . .///


26 투고일:2012/07/26() 21:58:14. 33 ID:RqD0LcD/0


나카타 「서선배가 좋아하는 차림으로 했는데. . . 떤가요? ///


타치바나 「떻다니. . .


타치바나 (그 사에짱이 미니스커트를 입고하얀 허벅지를 드러내고 있다! )


타치바나 (그리고 그것을 감싸는 검은 니삭스와 하얀 허벅지의 콘트라스트! )


타치바나 (느다란 허리가 그 자기 주장을 하고 있고 . .)


타치바나 (가슴은 골짜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매력을 남김없이 최대한으로 발휘하고 있다! )


타치바나 (이것을 모두 계산한 거라면. . .나카타 사에무서운 아이! )


27 투고일:2012/07/26() 21:58:52. 89 ID:RqD0LcD/0


타치바나 「응정말 잘 어울려! 굉장히 귀여워사에짱!


나카타 「저정말입니까!? 기뻐요. . .///


타치바나 「하하지만어째서 그런 차림을?


나카타 「그것은. . . 선배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입니다.


타치바나 「봉사?


28 투고일:2012/07/26() 21:59:36. 61 ID:RqD0LcD/0


나카타 「네이런 성격이라서 지금까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도 하지 못했고 . .


나카타 「아르바이트는 할 수 없었는데. . .


나카타 「그렇지만선배가 특훈을 해준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나카타 「친구도 많이 생겼고아르바이트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카타 「옛날이라면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파파도 마마도 기뻐해 주어서」


나카타 「무엇보다 제 자신이 굉장히 기쁩니다자신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한 거 같아서..


29 투고일:2012/07/26() 22:02:03. 91 ID:RqD0LcD/0


타치바나 「에짱. . .


나카타 「전부선배 덕분입니다///


나카타 「선배 덕분에 저는 조금 바뀔 수 있었습니다


나카타 「그것을 선배가 보았으면 니다그리고 답례를 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타치바나 「그그런 답례라니! 전부사에짱이 노력했기 때문이 아닌가!


나카타 「아니요선배가 아니었으면 저는 지금도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나카타 「선배에게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선배 특훈의 성과를 봐주셨으면 합니다!


타치바나 「사에짱. . . 알았어그럼부탁 해볼까」


나카타 「!! ///


30 투고일:2012/07/26() 22:02:45. 11 ID:RqD0LcD/0


봉사 중



나카타 「으로 그럼 주인님케이크와 홍차를 가져오겠습니다


타치바나 「주인님!?


나카타 「네지금부터 선배는 의 주인님입니다♪」


타치바나 (거 꿈이 아닌가!? )


·····

····

···


31 투고일:2012/07/26() 22:04:01. 65 ID:RqD0LcD/0


나카타「그럼 주인님 -앙 해 주세요///」 싱글벙글


타치바나 「아-///


나카타 「드세요





타치바나 「. . . . . .///」 냠냠


32 투고일:2012/07/26() 22:04:42. 07 ID:RqD0LcD/0


나카타 「맛있습니까?


타치바나 「응사에짱이 먹여 준 거니까


나카타 「후후훗 그렇게 말해주시니 기쁩니다-앙♪」





타치바나「하하 어쩐지 쑥스러운데」 냠냠


33 투고일:2012/07/26() 22:05:27. 99 ID:RqD0LcD/0


나카타 「쑥스러워도 그만두지 않을 거에요오늘은 철저히 저의 봉사에 어울려 주세요///


타치바나 (그 차림으로 봉사라니. . . 어쩐지 이상한 상상을 해 버릴 거 같아)


나카타 「홍차는 밀크티로 괜찮습니까?


타치바나 「응부탁해」


나카타 「알습니다주인님」 싱글벙글


타치바나 「. . . . . .///


34 투고일:2012/07/26() 22:06:10. 41 ID:RqD0LcD/0


타치바나 (확실히만났을 때하고 비교하면 많이 변했네)


타치바나 (벌벌 떨지도 않고 남자하고도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 같고)


나카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주인님? 무슨 일 있나요?


타치바나 「엣?


나카타「아니요. . . 선배가 얼굴을 가만히 보고 있기에. . .///


타치바나 「아아아니사에짱 정말로 변했네


35 투고일:2012/07/26() 22:06:55. 80 ID:RqD0LcD/0


나카타 「후후특훈의 성과일까요?


타치바나 「응전이라면 이런 거 안 했을 테니까


나카타 「제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이렇게  방에 남자를 부르고


타치바나 「아르바이트도 잘 하고 있는 거 같아자연스러워


나카타 「네덕분에 익숙해졌습니다. . . .아직완전히 아니지만」


타치바나 「그래? 그래도 지금 방에 나하고 둘만 있잖아


36 투고일:2012/07/26() 22:07:34. 62 ID:RqD0LcD/0


나카타 「서선배는 별도입니다! 선배를 믿고 있습니다거기에. . .


타치바나 「거기에?


나카타 「선배. . .좋아하니까///」 화아악


타치바나 「사에짱///


나카타 「선배 만날 수 있어 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나카타 「쭉파파와 마마에게 응석만 부리고 있었고


37 투고일:2012/07/26() 22:08:46. 09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사에짱의 부모님이 잘도 아르바이트를 허락해 주었네?


나카타 「처음에는 두 분 모두 반대하셨지만. . .


나카타 「마마가『남 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는 너가 성장했구나』라고 말하며 파파를 설득해 주습니다」


타치바나 「헤에좋은 어머니구나」


나카타 「네맞아요 선배가 아니주인님이었습니다저도 어느새. . .


타치바나 「아니선배가 더 좋아나도 어쩐지 쑥스러웠고


38 투고일:2012/07/26() 22:09:29. 01 ID:RqD0LcD/0


나카타 「그렇습니까? 그럼 선배 다음에 저의 부모님을 만나 주시겠습니까?


타치바나 「예! 사에짱의 부모님!?


나카타 「네마마가『너를 바꾼 선배를 꼭 만나고 싶다라고. . .


타치바나 「. . .아버지는 무슨 말을 했어?


나카타 「조금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으셨지만『어떤 남자인지 흥미는 있다』라고 말하셨습니다」


타치바나 「그. . .



39 투고일:2012/07/26() 22:10:31. 29 ID:RqD0LcD/0


타치바나 (아버지는 확실히 출판사 사장으로사에짱에게 완전 푹 빠져있는 걸로. . .)


나카타 「도 부모님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타치바나 「그그렇구나그럼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 .


나카타 「네부탁 드립니! 그럼언제로 할까요? 파파가 휴가인 날은. . .


타치바나 「사에짱! 나홍차 한 잔 더 마시고 싶은데!


나카타 「아죄송합니다컵이 비웠는데 저도 . . . 더 가져오겠습니다


타치바나 (후우어떻게든 화제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다. . .)


·····

····

···


40 투고일:2012/07/26() 22:11:11. 19 ID:RqD0LcD/0


타치바나 「잘 먹었습니다정말 맛있었어사에짱도 귀여웠고」


나카타 「기뻐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타치바나 「특훈의 성과도 잘 봤고


나카타 「. . .선배좀 더 좀 더 선배 특훈을 시켜주셨으면 니다」


타치바나 「? 그렇지만이제 충분. . .


나카타 「아니요좀 더 새로운 자신을 찾고 싶고그것을 선배가 옆에서 지켜 봐주셨으면 합니다


나카타 「그리고 언젠가 선배 이상형이. . . 되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고민을 좀 했는데, 1+2, 3, 2+1 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을 거 같아서 3등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사에 때문에 번역에 착수했습니다. 사에 팬픽이 정말 없거든요 -_-;;

리호코는 어느 대단한 분이 압도해 버렸습니다만.. 사에는 정말 없습니다.


단지, 저도 아마가미를 전부 아는 건 아니라서 사에 말투가 고정이 안됩니다. 일단 정중하고 소극적인 아가씨같은 말투가 뭔지도 모르겠고 -_-;;

그나자나 이거 결말이 참.. -_-;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25. 22:15 by 레미0아이시스

우메하라 「이토 카나에 루트」

 

 

 

1 :   2013 02 04 () 20:07:11 ID: SjFf7oPR0

만남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 리호코도 영어 교과서를 잊고 와서 카나에양에게 빌렸어」

 

우메하라 「에헤―. 역시 사쿠라이양은 덜렁이구나」

 

타치바나 「리호코에게 카나에양이 있어서 다행이야」

 

타치바나 「맞아, 그리고 다음 수업 말인데, 카나에양이 리호코에게 교과서를 빌려 줄 테니까, 우메하라가 카나에양에게 교과서 빌려주지 않겠어?

 

우메하라 「오우. 그 정도는 간단…… 뭐라고?

 

 

3 :   2013 02 04 () 20:08:06 ID: SjFf7oPR0

타치바나 「그러니까, 카나에양이 리호코에게 교과서를 빌려 줄 테니까, 우메하라가 카나에양에게 교과서를 빌려 주지 않겠냐고 했어」

 

우메하라 「어이 이봐 대장, 그거 이상하잖아?

 

타치바나 「엣, 뭐가?

 

우메하라 「어째서 일부러 카나에양이 사쿠라이양에게 교과서 빌려 주는 건데, 자기 거 자기가 쓰고, 내가 사쿠라이양에게 교과서를 빌려 주면 되지 않아?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짐작 되는 이유는 아마」

 

우메하라 「사쿠라이양이, 내 교과서는 쓰고 싶지 않다는 걸까……

 

타치바나 「아니, 리호코는 그런 녀석이 아니야」

 

우메하라 「그렇지…… 뭐 됐어. 카나에양에게 이 교과서 줘」

 

츠카사 (이 사람 아스퍼거 증후군(アスペ) 아닐까?)

 

 

5 :   2013 02 04 () 20:09:37 ID: SjFf7oPR0

딩동~댕동~

 

우메하라 「밥이다!

 

타치바나 「점심식사다!

 

우메하라 「그런 이유로, 냉큼 식당으로 가서 자리를 확보하자고!

 

타치바나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말이야! 모두 지갑 끈이 느슨해져서 식당이 꽉 찰 거야!

 

카나에 「저기, 우메하라군」

 

 

6 :   2013 02 04 () 20:10:36 ID: SjFf7oPR0

우메하라 「오, 카나에양이 아닌가. 무슨 일이야? 나에게 일이 있어?

 

카나에 「응. 그게……

 

타치바나 「우메하라, 나는 먼저 식당으로 가서 자리 맡아 둘게」

 

우메하라 「아아, 부탁할게 대장. 그래서 카나에양, 도대체 무슨 일이야?

 

카나에 「있지, , 우메하라군에게 영어 교과서 빌렸잖아? 돌려주려고 해서」

 

 

7 :   2013 02 04 () 20:11:42 ID: SjFf7oPR0

우메하라 「이런, 그러고 보니 그랬네」

 

카나에 「자, 고마워」 슥

 

우메하라 「오우. 이쪽의 타치바나도 신세지고 있고, 곤란했을 때는 피차일반……

 

카나에 「무슨 일이야?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자기 영어 교과서를 사쿠라이양에게 빌려주었지?

 

카나에 「응. 그런데?

 

 

8 :   2013 02 04 () 20:13:10 ID: SjFf7oPR0

우메하라 「어째서 일부러 그랬어? 나의 교과서를 타치바나가 사쿠라이양에게 주면, 그렇게 번거롭게 안 해도 되지 않아?

 

카나에 「에…… , 그게, 그 아이, 전에 수업 때 자서 교과서에 필기를 안 했다 보니」

 

카나에 「나는 이미 정답을 다 알고 있어서, 그 아이에게 빌려 주었어」

 

우메하라 「아―, 과연 그렇구나」

 

카나에 「정말이지 사쿠라이도 참 곤란해. 아하하하……

 

우메하라 「하하, 카나에양은 돌보는 걸 좋아하는구나. 장래에 반드시 좋은 부인이 될 거라고」

 

카나에 「에, ……, 그것은」

 

우메하라 「이런, 타치바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는 슬슬 갈게. 그럼, 카나에양!

 

카나에 「아…… 정말」

 

 

10 :   2013 02 04 () 20:14:41 ID: SjFf7oPR0

딩동~댕동~

 

우메하라 「대장, 같이 돌아가자」

 

타치바나 「아, 미안 우메하라. 실은 방과후는 야아츠지양에게 실행 위원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 받았어」

 

우메하라 「옷, 그건가? 크리스마스를 향해 아야츠지양의 호감도를 올리려는 건가?

 

타치바나 「그런 건…… 아닌 것도 아니긴 한데」

 

우메하라 「하하, 힘내라 타치바나. 응원 한다고」

 

타치바나 「응. 우메하라도 힘내」

 

우메하라 「오우, 그럼」

 

 

12 :   2013 02 04 () 20:16:33 ID: SjFf7oPR0

터벅터벅

 

우메하라 「그렇게 말이야 했지만, 어택할 상대가 없구나아」

 

우메하라 (동경했던 검도부 선배는 졸업해 버렸고, 모리시마 선배는 분명히 말해 허들이 높고, 무엇보다 타치바나의 동경의 상대이고)

 

우메하라 (타나마치는 타치바나에게 푹 빠졌고…… 그렇다기 보다 타치바나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나는 성으로 부른단 말이지)

 

우메하라 (아니, 여기선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야 할지도)

 

우메하라 (혹시 이대로 학교를 걷다 보면, 새로운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지! )

 

 

13 :   2013 02 04 () 20:18:09 ID: SjFf7oPR0

우메하라 「좋았어!

 

? 「무엇이, 좋았어, 이나요?

 

우메하라 「우오오오옷!

 

나나사키 「안녕하세요, 우메하라 선배」

 

우메하라 「오오, 나나사키인가 놀랐어!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어?

 

나나사키 「그것은 제가 할 말이에요. 이 앞은 수영부실이에요? 혹시 선배, 엿보는 건가요?

 

우메하라 「아―, 생각하다 보니 여기까지 와 버렸나 보네」

 

 

15 :   2013 02 04 () 20:20:07 ID: SjFf7oPR0

나나사키 「후훗. 우메하라 선배라도 생각할 게 있나 보네요」

 

우메하라 「어이 이봐, 그런 거 없다고……나나사키가 여기 있다는 건, 수영부인가?

 

나나사키 「네. 수영부 1학년입니다」

 

우메하라 「그렇구나…… 부활에 참가하지 않고 게임센터에 틀어박혀 있는 나와 비교하면 훌륭해」

 

나나사키 「선배는 부활동을 하지 않는 건가요? 운동이 서투른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만」

 

우메하라 「아니. 일단 검도부이지만, 이런저런 일로 현재 유령회원이야」

 

 

18 :   2013 02 04 () 20:21:09 ID: SjFf7oPR0

나나사키 「모처럼 입부 했으니, 가면 되지 않나요?

 

우메하라 「이야―, 이제 와서 지금까지 땡땡이 치는 초심자, 거기에 2학년이 가봐야 곤란하기만 하지」

 

나나사키 「그럼 새 부활동을 하면 되지 않나요?

 

우메하라 「으응~ 부활인가……

 

우메하라 (뭔가 새로운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지)

 

우메하라 「좋았어! 뭔가 좋은 부활이라도 찾아 볼까나! 그럼 나나사키!」 타타타

 

나나사키 「네. 힘내세요」

 

 

19 :   2013 02 04 () 20:22:43 ID: SjFf7oPR0

터벅터벅

 

우메하라 「그렇다고는 해도 입부라….. 검도는 안 되고, 2학년이 갑자기 들어가면 어떤 부라도 곤란하겠지..

 

 

우메하라 「응?

 

카나에 「저기,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오우, 카나에양이구나. 무슨 일이야? 혹시 카나에양도 한가해?

 

카나에 「그런 건 아니지만…… 조금 전, 교사 뒤에서 여자아이와 이야기했지?

 

우메하라 「응? 뭐야, 보고 있었던 거야? 말 걸어 주면 좋았을 텐데」

 

카나에 「그게…… 그 아이와 사이 좋아 보였다고나 할까..

 

 

20 :   2013 02 04 () 20:23:42 ID: SjFf7oPR0

우메하라 「아니, 일전에 타치바나와 게임센터에 갔을 때, 우연히 알게 된 후배일 뿐이야」

 

우메하라 「어째서인지 수영부였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나와 만났을 뿐이지」

 

카나에 「그, 그렇구나…… 다행이야(중얼)

 

우메하라 「응? 뭔가 말했어, 카나에양?

 

카나에 「으응,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한가하면 잠깐 이야기하지 않을래?

 

우메하라 「오우, 좋아! 나의 화술로 카나에양을 확실하게 즐겁게 만들겠다고」

 

 

22 :   2013 02 04 () 20:25:09 ID: SjFf7oPR0

r 먹을 것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요리할 수 있어?

 

카나에 「생각보다는. 역시 요리를 할 수 있는 게 여자아이 답지?

 

우메하라 「하하, 그렇구나. 나도 언젠가 여자아이의 수제 요리를 먹고 싶구나」

 

카나에 「그, 그렇구나…… 그럼, 다음에 내가 도시락 만들어 줄까?

 

우메하라 「오, 괜찮은 거야? 진심으로 해버리겠다고?

 

카나에 「응, 괜찮아. , 있지, 누군가가 내 요리를 평가해 주었으며 하니까」

 

우메하라 「그렇구만. 그럼 맡겨 줘. 초밥집의 아들로서 맛에는 까다롭다고?

 

카나에 「응, 기대해줘」

 

 

23 :   2013 02 04 () 20:26:39 ID: SjFf7oPR0

r 오락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휴일에는 평상시 뭐 하면서 보내?

 

카나에 「으~, 그다지 밖에는 안 나간다고 할까. 잡지 읽거나, 만화 읽거나」

 

우메하라 「헤―. 카나에양도 만화를 읽는 건가」

 

카나에 「응. 최근 소년 만화는 재미있으니까. 다음에 우메하라군에게도 빌려 줄까?

 

우메하라 「옷. 카나에양의 추천 만화인가. 기대되는구만!

 

카나에 「너무 허들을 올려도……그 대신, 우메하라군이 추천하는 만화 빌려 주지 않을래?

 

우메하라 「오, 내 추천이라……

 

우메하라 (소년잡지이지만, 제법 아슬아슬한 것 밖에 없는데……)

 

카나에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오, 오우. 맡겨둬! 내가 생애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만화책을, 카나에양에게 보여 줄게」

 

카나에 「그래? 기대할게」

 

 

25 :   2013 02 04 () 20:28:22 ID: SjFf7oPR0

r 멋부리기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언제나 그 머리핀을 하는구나」

 

카나에 「응. 중학생 때, 생일 때 친구에게 받아서 쭉 사용했던 거야」

 

우메하라 「헤에―. 받은 것을 소중하게 다룬다니 의리가 있네」

 

카나에 「우메하라군은 그런 물건 없어?

 

우메하라 「옛날에 타치바나에게 프라모델 받은 게 있어서, 조립하지 않고 소중하게 두고 있지」

 

카나에 「그것은 조립해야지……

 

 

26 :   2013 02 04 () 20:30:13 ID: SjFf7oPR0

r 행동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제법 좋은 외모다)

 

우메하라 (가슴은 크지 않지만, 스타일은 나쁘지 않다……)

 

우메하라 (혹시 반에서 노리고 있는 녀석이 있을지도)

 

카나에 「저기,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

 

우메하라 (무심코 열중해서 봐버렸다)

 

카나에 「그, 그렇게 바라보면 부끄러운데……

 

우메하라 「미, 미안……

 

 

27 :   2013 02 04 () 20:31:36 ID: SjFf7oPR0

r 어택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은 부활동 하는 거야?

 

카나에 「에? 갑자기 무슨?

 

우메하라 「아니―, 수영부에서 분발하는 후배를 봤더니, 나도 부활이나 할까―, 해서 말이야」

 

카나에 「그래? 그럼, 컴퓨터 부에 들어가지 않을래?

 

우메하라 「컴퓨터부? 그런 부활이 있었나?

 

카나에 「최근에 생겼어. 내가 부장이야」

 

우메하라 「카나에양이!?

 

 

28 :   2013 02 04 () 20:32:32 ID: SjFf7oPR0

카나에 「그래―.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부원이 적지만, 반드시 훌륭한 부로 만들 거야」

 

카나에 「그러니까, 우메하라군도 들어와 보지 않을래?

 

우메하라 (~,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면, 2학년이 갑자기 들어가도 좋겠지…… 그래도, 컴퓨터는 쓴 일이 많지 않은데)

 

카나에 「고민되면, 체험 입부는 어때?  부실에 있는 컴퓨터 한 번 보고, 분위기만이라도 보지 않을래?

 

우메하라 「그렇구나. 그럼, 잠깐 체험 입부 해볼까나」

 

카나에 「결정이네. 그럼, 부실에 가자」

 

 

30 :   2013 02 04 () 20:34:40 ID: SjFf7oPR0

컴퓨터부실

 

카나에 「여기가 컴퓨터부실이야」

 

부원 A ……」 다닥 다닥

 

부원 B ……」 탕

 

나카타 「……」 탁,

 

우메하라 (……모두 상당히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구나. 들어 온 카나에양도 보지 않고)

 

카나에 「그럼, 일단 컴퓨터 만져 볼까? 우메하라군은 이 컴퓨터 써줘」

 

우메하라 「오우. 어쩐지 긴장된다」

 

카나에 「비싸니까. 처음에는 누구라도 그래. 우선은 전원 버튼을……

 

 

32 : 내가 고등학교 때 컴퓨터로 뭔 짓을 했더라 -_-  2013 02 04 () 20:36:13 ID: SjFf7oPR0

……

 

카나에 「그래 그래 그렇게 이 플로피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돼. 우메하라군, 이해가 빠르네」

 

우메하라 「아니, 카나에양이 잘 가르치는 거야. 단지 이, 더블 클릭에 약해」

 

카나에 「아―, 초심자에게는 타이밍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네. 우선 직접 해보며 몸에 익히는 게 빨라」 슥

 

우메하라 「우옷!

 

우메하라 (, 카나에양이, 마우스를 잡은 내 손 위에, 자기 손을 두고 있어! )

 

카나에 「그러니까, 이런 느낌이야」 따닥

 

우메하라 (카나에양의 손, 부드러운데……)

 

 

33 :   2013 02 04 () 20:37:46 ID: SjFf7oPR0

카나에 「어때? 알았어,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에? ……, 다시 한번 부탁할게」

 

카나에 「이런 느낌이야」 따닥

 

우메하라 (아아……언제까지나 이 따스함을 느끼고 싶다. 하지만, 과연 더 이상은 무리지……)

 

우메하라 「과연, 대체로 타이밍은 알 거 같아. 고마워, 카나에양」

 

카나에 「그래, 다행이야」 팟

 

우메하라 (~, 역시 아쉬운데)

 

……

 

카나에 「그럼,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 모두, 컴퓨터 전원 꺼줘」

 

부원 A 「네~에」

 

나카타 「그, 그럼……전원 버튼을 누르면 될까요……

 

카나에 「우메하라군은, 이대로 돌아가는 거야? 괜찮다면,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

 

우메하라 「오우, 좋아」

 

 

34 :   2013 02 04 () 20:39:11 ID: SjFf7oPR0

터벅터벅

 

카나에 「그래서, 어땠어?  컴퓨터부는?

 

우메하라 「으~음 그렇구나. 컴퓨터 만진 적이 없어서 신선했고, 의외로 사용법이 간단해서 생각보다 재미있었어」

 

우메하라 (거기에, 카나에양 손의 감촉도 즐길 수 있었고)

 

우메하라 「그러니까, 나는 컴퓨터부에게 들어 갈게」

 

카나에 「저, 정말!?

 

우메하라 「아아. 그러니까 잘 부탁해, 이토 부장」

 

카나에 「정말! 지금까지 대로 카나에라고 불러줘」

 

 

이렇게 해서 나는, 카나에양의 권유로 컴퓨터부에 들어갔다

 

컴퓨터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지만, 카나에양에게 배울 수 있다면, 나쁘지 않다

 

 

36 :   2013 02 04 () 20:40:10 ID: SjFf7oPR0

카나에 방, 컴퓨터 앞

 

카나에 (, 우메하라군을 같은 부활에 가입시켜 버렸어……)

 

카나에 (자연스럽게 우메하라군의 손을 잡았지만, 제법 커서, 남자의 손이라는 느낌으로 두근두근 해 버렸어)

 

카나에 (긴장해서 땀이 나거나 하지 않았을까나)

 

카나에 (앞으로 우메하라군과 같은 부활을 하는 거네…… 후훗. 어쩐지, 즐거울 거 같아)

 

카나에 (그럼, 우메하라군 앞에서 나쁜 모습을 보일 수는 없으니까. 좀 더 공부해야겠다)

 

 

37 :   2013 02 04 () 20:41:10 ID: SjFf7oPR0

동경

 

 

딩동~댕동~

 

켄 「우메하라-, 오락실이라도 가지 않겠어?

 

우메하라 「미안. 나 부활 가야 해서」

 

마사 「우메하라가 부활……이라고?

 

우메하라 「그래, 나는 명예 높은 컴퓨터부의 일원이 되었어」

 

켄 「컴퓨터부가 있었나?

 

마사 「글쎄……?

 

우메하라 「그럼. 담에 불러줘」

 

 

39 :   2013 02 04 () 20:42:11 ID: SjFf7oPR0

컴퓨터부실

 

우메하라 「안녕- 엣」

 

타카하시 「아,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 마야짱. 뭐해?

 

타카하시 「야, 타카하시 선생님이잖아. 컴퓨터부 고문이 되어서, 살펴보러 온 거야」

 

우메하라 「아- 그렇네」

 

타카하시 「그러고 보니 여기에 왔다는 건 우메하라군도 컴퓨터부 부원이야?

 

우메하라 「뭐」

 

 

41 :   2013 02 04 () 20:43:10 ID: SjFf7oPR0

타카하시 「그래. 그럼 컴퓨터 쓸 수 있어?

 

우메하라 「아, 아니…… 어제 막 배우기 시작해서」

 

타카하시 「그럼, 내가 가르쳐 줄까?

 

우메하라 「엣, 타카하시 선생님도 컴퓨터 쓸 수 있었어!?

 

타카하시 「당연하잖아. 일 할 때도 써」

 

우메하라 (―, 카나에양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고)

 

우메하라 「그럼 부탁 드립니다」

 

 

43 :   2013 02 04 () 20:45:10 ID: SjFf7oPR0

……

 

타카하시 「그래서, 여기를 이렇게 하면, 그 사이트에 갈 수 있어」

 

우메하라 「과연, 역시나 마야짱. 잘 가르친단 말이지」

 

타카하시 「타카하시 선생님, 이겠지?

 

우메하라 (설마 마야짱에게 맨투맨으로 배울 수 있을 줄이야. 내일 타치바나에게 자랑해야 겠다)

 

우메하라 (마야짱은 역시 미인이야)

 

우메하라 (확실히 아직 솔로인 거 같고, 어쩌면 나에게도 찬스가 있을지도 모르고! )

 

우메하라 「저기, 타카하시 선ㅅ」

 

카나에 「타카하시 선생님!

 

타카하시 「어머나, 이토양」

 

우메하라 「카, 카나에양」

 

카나에 「미안해요. 주번이라 늦어서……

 

타카하시 「괜찮아. 나는 일이 남아 있어서 교무실로 갈 테니, 나머지는 부탁할게」

 

카나에 「네, 알겠습니다」

 

 

44 :   2013 02 04 () 20:46:14 ID: SjFf7oPR0

드르륵

 

우메하라 「그럼 카나에양, 이어서 가르쳐 줄래?

 

카나에 「흐~. 나보다 타카하시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은 거 아니야?

 

우메하라 「에!?

 

카나에 「인중 엄청 늘어 났는데?

 

우메하라 「그, 그런……

 

카나에 「후훗. 농담이야 농담」

 

우메하라 「뭐, 뭐야 농담인가. 놀라게 하지 말아줘」

 

카나에 「……우메하라군은」

 

우메하라 「응?

 

 

45 :   2013 02 04 () 20:47:28 ID: SjFf7oPR0

카나에 「그, 연상을 좋아해?

 

우메하라 「연상이라……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나는 검도부 선배를 동경해서 검도부에 들어갔지)

 

우메하라 「의식한 적은 없지만, 어쩌면 나는 연상 타입일지도」

 

카나에 「그, 그렇구나……

 

우메하라 「응, 왜 그래, 카나에양?

 

카나에 「으응……아무것도 아냐. 그럼, 조금 전 타카하시 선생님이 가르치던 거 계속 가르칠게」

 

 

그 후로도 카나에양은, 쭉 기운이 없었다

 

부활이 끝나고 같이 돌아가자고 말해 봤지만갈 곳이 있다고 거절당해 버렸다

 

 

46 :   2013 0204 () 20:49:11 ID: SjFf7oPR0

다음날

 

딩동~댕동~

 

우메하라 「그럼, 밥이라도 먹으러 가볼까」

 

타치바나 「어이~ 우메하라-

 

우메하라 「오우 대장. 같이 밥이라도 먹으러 갈까?

 

타치바나 「아니, 오늘 나는 아야츠지양하고 …… 그보다, 우메하라에게 손님이야」

 

우메하라 「나에게?

 

타치바나 「응. 교실 입구에서 기다린데」

 

우메하라 「오우, 고마워」

 

 

47 :   2013 02 04 () 20:50:08 ID: SjFf7oPR0

카나에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오, 카나에양이 아닌가」

 

카나에 「그게, 일전에, 영어 교과서 빌려 주었지?

 

우메하라 「아―, 그러고 보니 그랬네」

 

카나에 「그러니까, , 그 답례로 도시락 만들어 왔어」

 

우메하라 「뭐라아아아아아아아!?

 

카나에 「아, , 싫은 거야?

 

 

48 :   2013 02 04 () 20:51:14 ID: SjFf7oPR0

우메하라 「싫을 리가 없잖아! 나는 지금, 맹렬하게 감동하고 있어!

 

우메하라 「여자가 도시락을 만들어 와주다니……옛날부터 빌고 있었던 소원이, 겨우 실현되었어!

 

우메하라 「이제 미련은 없어! 이제 죽어도 좋아! 아니, 역시 카나에양의 도시락을 먹고 나서 죽어도 돼!

 

우메하라 「지금 나는 행복해에에에에에!

 

우메하라 「…… 

 

카나에 「……

 

카오루 「교실 입구에서 무슨 부끄러운 소리를 내뱉은 거야!」 퍽

 

우메하라 「아얏!

 

카오루 「정말이지, 같이 있는 이토양까지 부끄럽게 만들지마」

 

 

49 :   2013 02 04 () 20:52:13 ID: SjFf7oPR0

우메하라 「미, 미안 카나에양…… 무심코 감동해 버려서」

 

카나에 「아, 아니, 그 정도로 기쁘다면 나도 기쁘다고 할까…… 하하」

 

우메하라 「그럼 옥상으로 가자. , 옥상에서 여자와 손수 만든 도시락을 먹는 것이 꿈이었어!

 

카오루 「우와왓기분 엄청 나쁘지만, 일단 꿈이 실현 된 건 축하한다고 해줄게」

 

카오루 「그럼 이토양. 너무 이 바보를 들뜨게 하지 말아줘」

 

우메하라 「어이 이봐, 그건 아니지, 타나마치……

 

카나에 「후훗. 그럼 우메하라군, 옥상으로 가자」

 

 

50 :   2013 02 04 () 20:53:13 ID: SjFf7oPR0

옥상

 

카나에 「자, 먹어봐」

 

우메하라 「잘 먹겠습니다~! 

 

우메하라 「! 연어 소금구이에, 다시마 말이, 달걀부침, 죽순 야채 볶음.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잖아!

 

카나에 「흐흥. 우메하라군의 취향은 이미 사쿠라이하고 타치바나군을 통해 리서치가 끝난 상태이니까」

 

우메하라 「오옷-! 일부러 내 취향을 조사해서 요리를 만들어 주다니 더 없이 행복해!

 

우메하라 「응! 정말 맛있어!

 

카나에 「그렇게 빨리 먹지 않아도  도시락은 도망치거나 하지 않아?

 

우메하라 「카나에양의 도시락이 너무 맛있어서 젓가락이 멈추지 않아!

 

 

53 :   2013 02 04 () 20:54:11 ID: SjFf7oPR0

카나에 「그, 그래?

 

우메하라 「아아! 이만큼이나 요리가 맛있다니. 카나에양은 좋은 신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카나에 「에……

 

우메하라 「초밥집의 아들 우메하라 마사요시가 보증한다!

 

카나에 「그, 그래…… 우메하라군은, 나 같은 신부 갖고 싶어?

 

우메하라 「응? 그건 무슨……

 

카나에 「일전에, 우메하라군. 연상이 타입이라고 했잖아」

 

 

54 :   2013 02 04 () 20:55:11 ID: SjFf7oPR0

카나에 「역시, 같은 또래는 안중에 없는 걸까…… 해서」

 

우메하라 「아니, 그건 단순한 취향이라고 할까……

 

우메하라 「연상을 좋아하게 되기 쉬운 것 뿐이지, 나의 스트라이크 존은 여자아이라면 전원이니까」

 

카나에 「그, 그렇구나. 그렇구나……하하. , 다행이야」

 

우메하라 「카나에양……?

 

 

56 :   2013 02 04 () 20:56:12 ID: SjFf7oPR0

카나에 「아, 우메하라군. 밥알이 뺨에 묻었어」

 

우메하라 「응? 어디에?

 

카나에 「내가 떼어 줄게」

 

우메하라 「오우, 부탁해」

 

카나에 「움직이지 말아줘」

 

 

 

 

 

 

 

 

 

 

           쪽

 

 

.

59 :   2013 02 04 () 20:58:10 ID: SjFf7oPR0

우메하라 「……! ! ! ? ? ?

 

카나에 「헤헤…. 밥알 떼어 냈어///

 

우메하라 「그, 그게, 무엇을……

 

카나에 「그럼, 나는 이 후 일이 있어서, 먼저 갈게」

 

우메하라 「카나에양!?

 

카나에 「도시락 상자는 부활할 때 주면 돼, 그럼!」 타타타

 

우메하라 「가, 가버렸다……

 

 

 

카나에양의 그 질문하고, 그 행동……

 

혹시 카나에양, 나를

 

 

61 :   2013 02 04 () 20:59:11 ID: SjFf7oPR0

카나에방 컴퓨터 앞

 

카나에 (~~~~~! ! ! ! ! )

 

카나에 (, 우메하라군에게 키스 해 버렸어///)

 

카나에 (부끄러워서, 부활 중일 때도 얼굴 제대로 못 봤어……)

 

카나에 (우메하라군도 싫어하지 않았고, 혹시 어쩌면 찬스일지도! )

 

카나에 (, 우선 인터넷으로 상담을…… 안 돼! 부끄러워서 무리! )

 

카나에 (우메하라군도 나를 의식해 주고 있을까…… 그럼, 기쁘겠는데)

 

 

62 :   2013 02 04 () 21:00:12 ID: SjFf7oPR0

좋아해

 

딩동~댕동~

 

우메하라 「자 그럼. 부활 가볼까나

 

우메하라 (그 때 그 일은 어쩐지 물을 분위기가 아니지만, 나중에 기회를 봐서 물어 볼까)

 

카나에 「아,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요우, 카나에양. 지금 부활 가는데, 같이 가지 않겠어?

 

카나에 「어라, 오늘 컴퓨터부는 휴일인걸?

 

우메하라 「에에!?

 

 

63 :   2013 02 04 () 21:01:12 ID: SjFf7oPR0

카나에 「랜선 공사를 해야 해서 오늘은 휴일이야…… 어제 말했을 텐데?

 

우메하라 「미, 미안…… 못 들었어」

 

카나에 「정말, 어쩔 수 없네. , 그렇다는 건 지금 한가한 거지?

 

우메하라 「응? , 그렇지.

 

카나에 「서점에 가려고 했는데, 같이 안 갈래?

 

우메하라 「그렇구나. 최근 부활만 가서 어디 들르지도 않았고, 가끔씩은 서점에도 가볼까나」

 

카나에 「결정이네. 가자」

 

 

64 :   2013 02 04 () 21:02:14 ID: SjFf7oPR0

서점

 

카나에 「자, 도착했어」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 무슨 책을 살 거야?

 

카나에 「컴퓨터 관련 책이야. 아직도 컴퓨터를 전부 아는 건 아니니까」

 

우메하라 「오-. 부장은 대단하네」

 

카나에 「우메하라군도, 컴퓨터부 일원으로서 컴퓨터 공부는 필수인걸?

 

우메하라 「나, 나는 카나에양이 가르쳐 주니까……,  저기 있는 것은 신간 만화책!?

 

카나에 「정말」

 

 

65 :   2013 02 04 () 21:03:11 ID: SjFf7oPR0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잡지 판매장에 간 건가….. 아무튼 공부는 좀 그런데)

 

우메하라 (그러고 보니 카나에양, 휴일에도 컴퓨터 공부를 하는 거 같았단 말이지)

 

우메하라 (카나에양은 컴퓨터부 부장으로서 상당히 애쓰고 있네)

 

우메하라 (제법 큰일이다 카나에양도. 조금 정도는 쉬어도 좋을 텐데)

 

우메하라 「……무슨」

 

? 「뭐가, 무슨 인가요?

 

우메하라 「우오오옷!

 

나나사키 「안녕하세요, 우메하라 선배. 우연이네요 이런 곳에서」

 

우메하라 「나나사키인가……. 나나사키도 서점에 볼 일이 있는 거야?

 

나나사키 「네. 언제나 읽고 있는 만화 신간을 사러 왔어요」

 

 

66 :   2013 02 04 () 21:04:09 ID: SjFf7oPR0

나나사키 「선배야말로, 뭔가 힘든 일이 있는 거 같은데. 무슨 일 있나요?

 

우메하라 「으~. , 컴퓨터부에 들어갔어」

 

나나사키 「컴퓨터부……. 그러고 보니 츠카하라 선배가, 주목하고 있었던 1학년을 컴퓨터부 때문에 놓쳤다고 했네요」

 

우메하라 「카나에양…… 그랬구나」

 

우메하라 「뭐, 내 친구가 컴퓨터부 부장이지만, 상당히 힘내고 있거든」

 

우메하라 「가끔씩은 나처럼 마음을 편히 가지고, 쉬었으면 해서」

 

나나사키 「그런 것이었군요. 그런 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나요?

 

우메하라 「오, 나나사키 무엇인가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는 거야?

 

 

68 :   2013 02 04 () 21:05:09 ID: SjFf7oPR0

나나사키 「놀러 가자고 하면 돼요, 우메하라 선배가」

 

우메하라 「……에」

 

나나사키 「컴퓨터부 부원인 우메하라 선배가, 컴퓨터부 부장인 그 친구를, 컴퓨터라도 보러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겁니다」

 

나나사키 「그리고 그 흐름대로 놀러 가면, 기분 전환도 되지 않을까요?

 

우메하라 「으~…… 말하는 건가, 내가」

 

나나사키 「우메하라 선배는, 친구에게 놀러 가자고 말할 때 부끄럼 타는 사람이었군요? 어쩐지 의외에요」

 

우메하라 「무슨말이오우! 나는 그렇게 담력이 작은 남자가 아니야!

 

 

69 :   2013 02 04 () 21:06:14 ID: SjFf7oPR0

카나에 「우, 우메하라군? 무슨 일이야? 그렇게 큰 소리 지르고?

 

우메하라 「카나에양, 딱 좋을 때 왔어!

 

카나에 「네, !!

 

우메하라 「컴퓨터를 보러 가고 싶으니까, 내일 함께 보러 가고 싶은데 괜찮아!?

 

카나에 「엣…… 우메하라군과…… 외출……?

 

 

72 :   2013 02 04 () 21:07:10 ID: SjFf7oPR0

우메하라 (……역시 엄청 부끄러워)

 

카나에 「으, . 알았어」

 

우메하라 「저, 정말이야!?

 

카나에 「응, 우메하라군이 컴퓨터에 대해 좀 더 알려는 것도 기쁘고, 내일 10시에 역 앞에서 괜찮아?

 

우메하라 「우, 우오옷! 내일은 잘 부탁할게 카나에양!

 

카나에 「맡겨줘. 부장으로서 확실히 가르쳐 줄게」

 

나나사키 「좋아, 나이트메어샤크 확보」

 

 

73 :   2013 02 04 () 21:08:11 ID: SjFf7oPR0

다음날

 

우메하라 「으~, 기세로 권했지만, 여자아이와 나가는 건 처음이니까 긴장되는구나」

 

우메하라 「그래서 빨리 와 버렸지. 30분이나 빨리 와 버렸다고」

 

우메하라 「그럼, 카나에양이 올 때까지 기다릴까나」

 

 

 

? 「누구--?

 

 

.

74 :   2013 02 04 () 21:09:23 ID: SjFf7oPR0

우메하라 「우옷! , 그 목소리는 카나에양!

 

카나에 「어머나, 역시 알아 챘어?

 

우메하라 「여기서 만날만한 사람은, 카나에양 밖에 없고 목소리도 알기 쉬워」

 

카나에 「헤헤. 우메하라군이 오는 거 보고는, 놀래 키려고 숨었어」

 

우메하라 (카나에양, 착실하면서도 제법 순전한 부분도 있구나)

 

우메하라 「그렇다는 것은, 카나에양이 나보다 빨리 왔다는 거잖아…… 미안! 기다리게 해 버렸어!

 

카나에 「무슨 말이야. 약속 시각이 아니니까, 신경 쓰지마. , 가자」

 

우메하라 「오우, 그럼 갈까」

 

 

76 :   2013 02 04 () 21:10:09 ID: SjFf7oPR0

……

 

우메하라 「아니―, 컴퓨터라고는 해도, 상당한 종류가 많구나. 공부가 되었어」

 

카나에 「맞아. 그러니까, 만약 사려고 한다면 제대로 사전 조사를 한 다음에 선택해야해?

 

우메하라 「그렇구나. 그 때는 카나에양에게 도와달라고 할게」

 

우메하라 「이런, 슬슬 점심 시간이야. 모처럼 쟈스코에 왔고, 밥이라도 먹지 않겠어?

 

카나에 「아, 좋네! 우메하라군 뭔가 먹고 싶은 거 있어?

 

우메하라 「그렇구나. 라면이나 덮밥도 나쁘지 않지만, 학생식당에서는 나오지 않는 파스타를 먹고 싶은 기분인데..

 

카나에 「그럼 저기에 가보자」

 

 

77 :   2013 02 04 () 21:11:18 ID: SjFf7oPR0

어서오십시오-

 

우메하라 「으~,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 지 고민 되는데」

 

카나에 「아, 나는 이 새우 해물 페페로치노로 할래」

 

우메하라 「그럼, 나는 간헐천 온천 계란 카르보나라로 할까」

 

……

 

우메하라 「으~, 계란과 크림의 하모니가 입 안에서 연주되는 느낌인걸! 정말 맛있어!

 

카나에 「내 것도, 파스타에 해산물이 들어가서 맛있어」

 

우메하라 「카나에양 것도 맛있을 거 같네. 어쩐지 말이야, 해산물이 들어간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워 보여」

 

 

78 :   2013 02 04 () 21:11:59 ID: SjFf7oPR0

카나에 「괜찮으면 한입 먹어 볼래?

 

우메하라 「오, 괜찮을까? 그럼……

 

카나에 「자, -앙」

 

우메하라 「엣……

 

카나에 「무슨 일이야? 먹지 않을 거야?

 

우메하라 「먹을게! 먹는 게 당연하지!

 

 

80 :   2013 02 04 () 21:13:08 ID: SjFf7oPR0

우메하라 (, 여자아이가 아-앙을 해주다니……꿈 같다! 이번 달에 죽는 걸까, ! )

 

우메하라 「아, -앙」

 

 

카나에 「어때? 맛있어?

 

우메하라 「아아, 정말 맛있어!」 냠냠

 

우메하라 (왜냐면 카나에양에게서 아-앙을 받았으니까! )

 

카나에 「그럼, 우메하라군 것도 줄래?」 아-

 

우메하라 「오우! , 아앙」

 

카나에 「아-. , 맛있어」 냠냠

 

우메하라 (……내가 하는 건 좀 부끄러운데)

 

 

81 :   2013 02 04 () 21:14:10 ID: SjFf7oPR0

……

 

우메하라 「배도 찼고, 모처럼이고 어디 놀러 가지 않을래?

 

카나에 「응, 좋아. 나도 어쩐지 놀고 싶어」

 

우메하라 「하하, 그렇구나. 카나에양은 평소 어떤 곳에서 놀아?

 

카나에 「으~응 그렇네. 대체로는 서점에서 책을 보거나, 가끔 옷이나 액세서리도 보고, 그리고 오락실도 가고」

 

우메하라 「오, 카나에양도 오락실에 흥미가 있구나. 의외인데」

 

카나에 「이렇게 보여도 게임은 대체로 자신 있는걸」

 

우메하라 「호오, 그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 내가 확인해 주지」

 

카나에 「후후후. 바라는 바야」

 

우메하라 「그럼, 오락실로 가볼까」

 

 

82 :   2013 02 04 () 21:16:21 ID: SjFf7oPR0

오락실

 

우메하라 「어라?

 

카나에 「무슨 일이야?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니, 격투 게임에 사람이 꽉 찼어」

 

카나에 「아―, 휴일에는 사람이 꽤 많으니까」

 

우메하라 「음―. 우선, 빌 때까지 뭔가 다른 게임이라도 하자」

 

카나에 「아, 그럼 우메하라군. 저거 할래?

 

우메하라 「저것…… 이라니, 스티커 사진!?

 

카나에 「응. 모처럼 왔고, 같이 찍자?

 

우메하라 「무, 물론 찍어야지!

 

우메하라 (여자아이와 스티커 사진을 찍다니…… 오락실에서 이보다 행복할 수 있을까! ?)

 

우메하라 (이 행복도는, 격투 게임에서 이겼을 때의 행복도를 10으로 하면, 500은 하겠다! )

 

 

83 :   2013 02 04 () 21:17:17 ID: SjFf7oPR0

카나에 「그럼, 찍을게. 일 더하기 일은?」

 

우메하라 「어쩐지 썰렁해」

 

찰칵

 

우메하라 「오, 나왔다 나왔다」

 

카나에 「아하하! 우메하라군, 왠지 얼굴 이상해!

 

우메하라 「스티커 사진은 처음이니까…… 긴장해서 이상한 표정이 되었어」

 

카나에 「자, 절반. 소중하게 간직해줘?

 

우메하라 「아아. 물론」

 

우메하라 (태어나고 처음으로 여자아이와 찍은 스티커 사진이니까. 여기저기에 붙여야지! 이것은 대장에게도 자랑해야겠다)

 

 

84 :   2013 02 04 () 21:18:10 ID: SjFf7oPR0

……

 

우메하라 「후―. 어쩐지 하루가 순식간에 지났네」

 

카나에 「응, 정말 즐거웠어. 불러 주어서 고마워,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아니. 카나에양이 즐겁다니 됐어. 남자의 본분을 다한다는 거지」

 

카나에 「……어쩐지, 꿈같아」

 

우메하라 「응?

 

카나에 「얼마 전까지는, 우메하라군하고 같은 부활에 들어가고, 함께 돌아가고, 밥을 먹고, 이런 식으로 데이트 할 줄은 몰랐어」

 

카나에 「갑자기 이렇게 거리가 가까워진 것이, 믿어지지 않아」

 

우메하라 「그렇구나. 나도 카나에양과 이렇게 사이 좋아질 줄은 몰랐어」

 

우메하라 「그 만큼, 계기도 있었고, 시간도 있었지만 말이야」

 

 

85 :   2013 02 04 () 21:19:12 ID: SjFf7oPR0

카나에 「그렇네. , 최근 우메하라군하고만 이야기할 뿐인걸」

 

카나에 「그러니까, 혹시, 크리스마스도……

 

우메하라 「응?

 

카나에 「아, 아무것도 아냐. 나 여기이니까」

 

우메하라 「그런가. 오늘 고마워, 카나에양」

 

카나에 「이쪽이야 말로. 그럼 이만. 바이바이」

 

 

86 :   2013 02 04 () 21:19:58 ID: SjFf7oPR0

다음날

 

딩동~댕동~

 

우메하라 「자, 끝났다 끝났어. 오늘은 창설제 전날 준비로, 부활은 없는 건가」

 

우메하라 (내일은 창설제……크리스마스 이브인가)

 

우메하라 (타치바나는 아야츠지양하고 보내기로 한 거 같다…… ! 부럽다! )

 

우메하라 (나도, 누군가를 불러 창설제를 돌아 다닐까)

 

우메하라 (누굴까…… 역시, 카나에양일까)

 

우메하라 (아마 옆 반이었던 거 같은데)

 

 

89 :   2013 02 04 () 21:22:08 ID: SjFf7oPR0

리호코 「그래서 말이야, 이상한 로보트에 냉장고에서 과자를 무한으로 솟아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붙여줘」

 

카나에 「너, 꿈 꾸고 있는 거 아니야?

 

우메하라 「어이~, 카나에양」

 

카나에 「아, 우메하라군」

 

리호코 「얏호

 

우메하라 「아, 사쿠라이양. 잠깐 카나에양과 이야기할 것이 있는데, 괜찮아?

 

리호코 「응. 그럼 나는 슬슬 다도부에 갈게. 바이바이」

 

카나에 「그럼 이만~ 사쿠라이. 그래서, 우메하라군. 할 이야기는 뭐야?

 

우메하라 「그 말이야……내일, 뭔가 예정 있어?

 

 

90 :   2013 02 04 () 21:23:10 ID: SjFf7oPR0

카나에 「예정이라……

 

우메하라 「그, 만약 괜찮다면, 내일 창설제 나와 같이 다니지 않겠어?

 

카나에 「그게, 내일 나는 창설제에서 스테이지 이벤트 출장을 가」

 

우메하라 「그, 그런가!?

 

카나에 「응. 그러니까, 그 후에 같이 창설제?

 

우메하라 「에……좋은 건가! 좋았어! 좋았어어어어!

 

 

91 :   2013 02 04 () 21:24:11 ID: SjFf7oPR0

카나에 「그렇지만 그 대신 내일 스테이지 보러 와줄래?

 

우메하라 「오우! 절대로 보러 갈게! 그런데 어디에 나와?

 

카나에 「그것은 비밀. 내일까지의 즐거움」

 

카나에 「그럼, 내일 준비가 있어서, 나는 이것으로. 내일 기대할게」

 

우메하라 「아아. 카나에양도 힘내」

 

 

이렇게 카나에양과 창설제 때 함께 보낼 약속을 했다

 

17년만에, 마침내 여자와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가 있다

 

아버지! 어머니! 나를 낳아 주어서 고마워요

 

그렇다고는 해도 카나에양, 도대체 무슨 이벤트에 나오는 걸까

 

 

94 :   2013 02 04 () 21:25:11 ID: SjFf7oPR0

카나에방 컴퓨터앞

 

카나에 (후훗. 우메하라군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 받아 버렸어…… 정말, 꿈같아)

 

카나에 (어쩌지. 너무 행복해, 내일이 너무 기대되어서 못 자겠어)

 

카나에 (그래도, 내일은 노력하지 않으면. 그리고……)

 

 

96 :   2013 02 04 () 21:26:11 ID: SjFf7oPR0

12 24

 

우메하라 「그럼, 슬슬 나갈까」

 

 

 

키비토 고교

 

여자 A 「그럼 이제부터  창설제를 시작합니다」

 

우메하라 (~, 과연 아야츠지양이 도중까지 지휘를 한 것답게, 굉장한 장식이야)

 

우메하라 (지금쯤 타치바나도, 아야츠지양하고 이 창설제를 즐기고 있는 걸까)

 

나나사키 「우메하라 선배」

 

우메하라 「오, 나나사키…… 뭐 하고 있어?

 

나나사키 「보면 모르나요? 오뎅가게 포장마차예요. 수영부 전통입니다」

 

우메하라 「수영부에서 오뎅…… 의미를 모르겠어……

 

 

98 :   2013 02 04 () 21:27:19 ID: SjFf7oPR0

나나사키 「선배는 혼자 인가요? 타치바나 선배나, 컴퓨터부 부장하고 있는 거 아니었나요?

 

우메하라 「타치바나는 그녀와 함께 있어. 부장은, 나중에 합류할 거야」

 

나나사키 「그런가요. 힘내세요크리스마스 데이트」

 

우메하라 「아니, 데이트는……

 

나나사키 「아닌가요?

 

우메하라 「……아닌 건 아니지」

 

나나사키 「후훗. , 저의 격려를 담은, 계란과 어묵 선물이에요. 부디」

 

우메하라 「오, 괜찮은 건가?

 

나나사키 「네. 힘내세요, 선배」

 

우메하라 「땡큐, 나나사키. 그럼, 나나사키도 오뎅가게 힘내라」

 

 

101 :   2013 02 04 () 21:28:16 ID: SjFf7oPR0

……

 

우메하라 「수영부의 오뎅, 정말 맛있다」 냠냠

 

카오루 「그러니까, 좀 더 큐-웅 할 수 있는걸

 

타나카 「부, 부끄러워……

 

우메하라 「오, 타나마치에 타나카양. 뭐해?

 

카오루 「아, 우메하라군…… 어째서 너 오뎅 먹고 있는 건데?

 

카오루 「케이코가, 미스 산타 콘테스트에 나와. 그래서, 심사위원을 녹일 수 있는 뇌살적인 옷을 고를까 했는데……

 

타나카 「하지만 부끄러운걸

 

우메하라 「으~, 타나카양의 뇌쇄의상이라……

 

우메하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무리 아닐까)

 

타나카 「우메하라군, 뭔가 실례되는 생각하지 않았어?

 

우메하라 「아니, 전혀!

 

 

102 :   2013 02 04 () 21:29:12 ID: SjFf7oPR0

타나카 「이제 됐어, 이것으로 할 거야」

 

카오루 「그런 의상으로 우승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우메하라 「아니, 타나카양이 스스로 선택한 의상이야. 우리들은 객석에서 따뜻하게 성원을 보내 주자구」

 

카오루 「하아∼, 그렇구나. 그러면 케이코, 힘내」

 

타나카 「응. 그럼 엔트리 하고 올게」

 

카오루 「……

 

우메하라 「……

 

카오루 「그래서, 너는 실제로 케이코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메하라 「무리지……

 

카오루 「우선, 그 아이의 용기를 최후까지 지켜볼까나……

 

 

104 :   2013 02 04 () 21:30:11 ID: SjFf7oPR0

사회 「그럼 미스 산타 콘테스트를 개시합니다!

 

 

      이에아아아아아아

 

 

카오루 「시작했네」

 

우메하라 「아아. 실은 나 미스 산타 콘테스트를 보는 것은 처음이야」

 

카오루 「그래? 작년 창설제 때 오지 않았어?

 

우메하라 「아아. 타치바나와 실컷 소란 피웠지」

 

카오루 「흐~. , 케이코 차례야」

 

 

106 :   2013 02 04 () 21:31:12 ID: SjFf7oPR0

사회 「그럼 다음 분, 부디!

 

타나카 「그, 그게, 2-A 타나카 케이코입니다. 취미도 특기도 특별히 없습니다……

 

 

      …………

 

 

사회 「……그게, 이상입니까?

 

타나카 「네」

 

우메하라 「어이 어이 타나카양……

 

카오루 「아차∼, 저 아이 자기 PR을 전혀 하지 못했어……

 

 

107 :   2013 02 04 () 21:32:10 ID: SjFf7oPR0

사회 「그럼, 다음 분, 부탁합니다!

 

카나에 「2-B 이토 카나에입니다! 미스 산타를 받으러 왔습니다!

 

 

      우오오오오

 

 

남자 A 「카나에양~!

 

남자 B 「섹시!

 

우메하라 「카, 카나에양!?

 

카오루 「어라, 우메하라군 몰랐어? 조금 전 케이코의 의상 고를 때 만났었어」

 

우메하라 「금시초문이야……

 

 

109 :   2013 02 04 () 21:33:12 ID: SjFf7oPR0

카나에 「누구에게도 질 생각은 없어요! 모두, 저를 봐주세요!

 

사회 「오오∼. 이토양은 절대로 우승하려는 기세입니다」

 

사회 「그렇게까지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이유를 물어 봐도 되겠습니까?

 

카나에 「그, 그게, 이 콘테스트를 보러 와준, 어떤 사람 앞에서, 절대로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오오∼

 

 

사회 「이것은 폭탄 발언! 그이가 보러 왔다는 거네요!?

 

카오루 「오~우메하라군. 행운아잖아?

 

우메하라 「카나에양……

 

 

110 :   2013 02 04 () 21:34:10 ID: SjFf7oPR0

사회 「그럼, 마지막 분, 들어오세요!

 

모리시마 「네~. 3-A 모리시마 하루카입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우메하라 「모, 모리시마 선배!?

 

카오루 「어머나, 모리시마 선배도 나왔네」

 

우메하라 (, 이래서야 카나에양이 우승 하는 것이 어렵게 되었잖아)

 

 

112 :   2013 02 04 () 21:35:12 ID: SjFf7oPR0

모리시마 「올해도, 미스 산타콘테스트에는, 귀여운 아이가 잔뜩 있어서 즐거웠어!

 

모리시마 「사실은 보기만 하려고 했는데, 히비키짱에게 권유 받아서 나와 버렸어!

 

 

     야아아호오오오오오

 

 

남자 A 「모리시마-----!

 

남자 B 「결혼 해줘-----!

 

사회 「과연 모리시마 선배! 훌륭합니다! 너무나도 훌륭합니다! 이것은 꿈의, 미스 산타 3연패일  것인가!

 

우메하라 「이, 이만큼이나 환성이 오른다니……

 

카오루 「과연 모리시마 선배라고 할까... 이래서야 이토양의 우승은 어려울지도」

 

 

115 :   2013 02 04 () 21:37:12 ID: SjFf7oPR0

사회 「그럼 지금, 심사를 하고 있으니, 잠깐 기다려주세요」

 

모리시마 「후훗. , 정말 귀엽네∼. 큥큥해버려」

 

카나에 「아니요…… 모리시마 선배에게는 당할 수 없어요」

 

모리시마 「그래? , 너 같은 아이를 동경해」

 

카나에 「에?

 

모리시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정열을 바쳐 승리 하겠다고 한 거, 정말 멋졌어

 

모리시마 「나에게는, 그런 사람 없으니까……

 

카나에 「선배……

 

 

117 :   2013 02 04 () 21:38:15 ID: SjFf7oPR0

사회 「대단히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모리시마 하루카가 미스 산타 3연패를 달성할 것인가!

 

사회 「그렇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가 미스 산타를 모리시마 하루카에게서 빼앗을 것인가!

 

사회 「운명의 발표! 영광스러운 미스 산타클로스로 선택 받은 사람은」

 

우메하라 (부탁해……! 신님, 카나에양에게 우승을! )

 

사회 「3-A, 모리시마 하루카!

 

 

121 :   2013 02 04 () 21:41:17 ID: SjFf7oPR0

우메하라 「……

 

사회 「……을 이기고! 2-B, 이토 카나에양이, 올해 미스 산타클로스로 선택되었습니다아아아아아!

 

 

      와아아아

 

 

카나에 「거, 거짓말……거짓말 거짓말, 정말로!?

 

우메하라 「해, 해냈다……!

 

타나마치 (역시 케이코가 아닌가)

 

모리시마 「아아~. 져 버렸네……

 

 

124 :   2013 02 04 () 21:44:18 ID: SjFf7oPR0

사회 「그럼 이토 카나에양, 앞으로 부디」

 

카오루 「하아∼, 꽤 하는데 이토양. 설마 모리시마 선를 이기다니. 사랑의 힘이라는 거?

 

우메하라 「어이 이봐 타나마치, 분수에 맞지 않게 부끄러운 말 하지마.. 

 

사회 「지금의 심경을 말해 주세요」

 

카나에 「그, 매우 기뻐요! 모두를 이기고, 모리시마 선배를 이기다니…… 정말로 믿을 수 없어요」

 

카나에 「이것도, 여러분 덕분입니다! 모두, 고마워요!

 

 

      이에아아아아아아아

 

 

사회 「이 우승을 누구에게 전하고 싶습니까?

 

카나에 「그게…… ……

 

카나에 「에에이!

 

 

 

 

카나에 「네, !!

125 :   2013 02 04 () 21:46:15 ID: SjFf7oPR0

카나에 「우메하라군! 보고 있나요! ! !

 

우메하라 「! ! !!

 

카나에 「나, 우메하라군을 좋아합니다! 쭉 전부터, 좋아했습니다!

 

카나에 「언제나 당신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메하라군과, 앞으로도 쭉 쭉 함께 있고 싶습니다!

 

카나에 「그러니까, 나와 사귀어 주세요!

 

 

      와아아아아아

 

.

127 :   2013 02 04 () 21:47:21 ID: SjFf7oPR0

우메하라 「카나에양……!

 

카오루 「자, 뭘 그리 멍하니 서 있어? 

 

우메하라 「타, 타나마치」

 

카오루 「빨리 나가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라고?

 

우메하라 「……아아. 갔다 올게!

 

타타

 

 

129 :   2013 02 04 () 21:48:12 ID: SjFf7oPR0

우메하라 「카나에야아아아아앙!

 

카나에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남자, 우메하라 마사요시! 카나에양의 고백, 확실히 받았소이다!

 

우메하라 「나도, 카나에양을 좋아해! 나도 카나에양과 함께 있고 싶어!

 

꼬옥

 

우메하라 「그러니까, 나의 그녀가 되어줘!

 

 

      와아아아

 

.

133 :   2013 02 04 () 21:51:10 ID: SjFf7oPR0

카나에 「……! 쭉 쭉, 함께 있자……!

 

 

 

           쪽

 

 

 

 

 

 

      반짝 반짝―(ry

 

 

.

134 :   2013 02 04 () 21:52:11 ID: SjFf7oPR0

10년 후

 

우메하라 「어서오세요! , 타치바나하고, 아야츠지양……이 아니라, 츠카사양」

 

타치바나 「여어 우메하라」

 

츠카사 「안녕. 우메하라군」

 

우메하라 「타치바나는 어쨌든츠카사양까지 오다니 드무네」

 

타치바나 「츠카사는 나보다 바쁘니까.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우메하라 가게에 초밥을 먹으러 왔어」

 

츠카사 「제법 평판 좋은 것 같던데, 여기 초밥. 기대하고 있을게?

 

우메하라「하하, 확실하게 맡겨줘! 어이~, 물수건하고 차를 내줘」

 

 

137 :   2013 02 04 () 21:53:13 ID: SjFf7oPR0

카나에 「네~, 마사요시씨」

 

타치바나 「안녕, 카나에양」

 

츠카사 「안녕」

 

카나에 「응. 안녕, 타치바나군, 츠카사양」

 

츠카사 「부부끼리 경영이라니, 러브 러브라 부러워」

 

카나에 「그런///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우메하라 「아, 아야츠지양. 놀리지 말아줘……

 

카나에 「좋잖아, 마사요시군. 차라리 과시할까?」 꼬옥

 

우메하라 「카나에양///

 

카나에 「마사요시군///

 

츠카사 「하지마!

 

 

139 :   2013 02 04 () 21:54:12 ID: SjFf7oPR0

창설제 때 우메하라군……이 아니라. 마사요시군에게 고백했고, 우리들은 커플이 되었다

 

그 후로, 마사요시군은 다른 여자에게 데레데레 하거나 보물책을 몰래 가지기도 했다

 

그런데도 쭉 마사요시군 곁에서 계속 걷다가, 드디어 결혼을 했다

 

지금은 마사요시군의 아내로서, 마사요시군의 초밥가게 보조로, 마사요시군을 도와주고 있다

 

앞으로도, 마사요시군과 같이 계속 걸어 나간다. 그런 행복이, 앞으로도 쭉 이어질 것이다

 

 

 

           좋아 BEST

145 :   2013 02 04 () 21:58:22 ID: SjFf7oPR0

 

마지막으로 하나. 카나에양은 우메하라의 신부! 리사짱은 타치바나의 신부

그러니까 남은 나나사키는 나의 신부. 완벽한 이론 무장입니다

 

그럼 여러분. 아리베데르치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12. 13:18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모두의 팬티 색깔을 조사하겠어!


 


: :2011/11/15() 22:45:29. 89 ID:y9aSCglU0

타치바나 「우메하라지금 나는 어쩐지 수수께끼의 사명감에 불타고 있어!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나는 갈게말리지 말아줘!

 

우메하라 「오오우……조심해라」

 

타치바나 「우오오오오」 타타

 

우메하라 「대장이 저렇게 불타는 걸 보는 건 오래간만이네……

 

우메하라 「……괜찮을까」

 

 

 

타치바나 「즉시이지만나나사키를 찾았어!

 

타치바나 「탐문 개시다!

 

 

: :2011/11/15() 22:53:37. 68 ID:y9aSCglU0

타치바나 「나나사키!」 하아하아

 

나나사키 「서선배무슨 일인가요?

                                      

타치바나 「어어쨌거나 나나사키에게 묻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어!」 진지

 

나나사키 「무엇이가요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없어요!」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아아그것은 좋지만……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나사키 「네!!

 

타치바나 「지금 무슨 색깔 팬티 입고 있어?

 

나나사키 「……?

 

: :2011/11/15() 22:58:01. 43 ID:y9aSCglU0

타치바나 「그러니까무슨 색깔의 팬티를 입고 있을까 하고」

 

나나사키 「순간적이라도 기대한 제가 바보였어요이 변태!

 

나나사키 「두 번 다시 제 앞에 나타나지 말아 주세요!

 

타치바나 「아……

 

나나사키 「……라는 말을 들을 거에요다른 아이에게 그런 걸 물으면」

 

나나사키 「그렇네요선배하고 저의 사이 이니까요」

 

나나사키 「후훗오늘은 특별히 가르쳐 드릴게요」

 

타치바나 「저정말이야!?

 

나나사키 「에에감사해 주세요」

 

타치바나 「그래서무슨 색이야?

 

나나사키 「오늘 저는……

 

나나사키 「팬티입지 않았습니다 」

 

: :2011/11/15() 23:04:02. 00 ID:y9aSCglU0

타치바나 「……?

 

나나사키 「그러니까오늘 저는 팬티 입지 않았는걸요?

 

타치바나 「아아아수영복을 아래에 입었다는 거구나!

 

타치바나 「선배바로 알아 듣지 못했어하하하

 

나나사키 「……걸요?

 

타치바나 「에?

 

나나사키 「수영복도 입지 않았는걸요?

 

나나사키 「확인하실래요?」 주섬주섬

 

타치바나 「아알았어내가 나빴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스커트를 들추려는 거 그만둬!

 

나나사키 「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타치바나 「미미안해나는 이만 실례할게!」 타타탁

 

나나사키 「아」

 

나나사키 「……겁쟁이」

 

 

11 : :2011/11/15() 23:07:08. 17 ID:y9aSCglU0

타치바나 「놀랐다…… 설마 저렇게 말할 줄이야……

 

타치바나 「좋아마음을 가다듬고다음 아이를 탐문하자!

 

타치바나 「아저기에 있는 것은 아야츠지양이 아닌가」

 

타치바나 「다음은 아야츠지양을 탐문하는 거다!

 

 

15 : :2011/11/15() 23:12:51. 40 ID:y9aSCglU0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어머나타치바나군이잖아」

 

타치바나 「잠깐 괜찮아?

 

아야츠지 「보면 알겠지만 일하는 중이니까간략하게 부탁할게」

 

타치바나 「아저기 말이야아야츠지양은……

 

아야츠지 「응?

 

타치바나 「오오늘은 무슨 색의… 팬티를 입고 계시는가 해서」

 

아야츠지 「……하아그 질문은 상정하지 않았어확실히」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네!!

 

아야츠지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물으러 돌아다니는 걸까?

 

타치바나 「아아니그렇지 않아!

 

아야츠지 「흐~응」 지이-

 

아야츠지 「좋아가르쳐 줄게」

 

아야츠지 「우리 반에서 범죄자가 나오면 안 되니까」

 

 

18 : :2011/11/15() 23:16:19. 38 ID:y9aSCglU0

타치바나 「고고마워!

 

아야츠지 「무슨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아야츠지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테니까 잘 들어?

 

아야츠지 「오늘 내 팬티 색깔은……

 

타치바나 「」꿀꺽

 

아야츠지 「아」

 

타치바나 「오?

 

아야츠지 「미안해잘 생각해 보면 대답할 수 없네」

 

아야츠지 「그게……

 

타치바나 「(설마! )

 

아야츠지 「입지…… 않았어」

 

22 : :2011/11/15() 23:19:25. 66 ID:y9aSCglU0

타치바나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야츠지 「잠깐목소리가 커!

 

타치바나 「미미안」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아야츠지 「이것을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타치바나 「아알고 있어아야츠지양은 표리가 없는 멋진 사람입니다실례했습니다!」 타타타

 

 

아야츠지 「……어째서 입지 않은 걸까나」

 

 

23 : :2011/11/15() 23:22:13. 40 ID:y9aSCglU0

타치바나 「시심한 일을 겪었다!

 

타치바나 「역시 아야츠지양은 피했어야 했을까……

 

타치바나 「……입지 않았다는 건 거짓말일 거야,  하핫」

 

타치바나 「응저기에 있는 것은……

 

 

26 : :2011/11/15() 23:28:21. 39 ID:y9aSCglU0

타치바나 「리호코-?

 

리호코 「아쥰이치!

 

타치바나 「지금잠깐 괜찮아?

 

리호코 「응괜찮아

 

타치바나 「저기 말이야리호코」 진지

 

리호코 「무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오늘 팬티 무슨 색?

 

리호코 「에?

 

타치바나 「그러니까오늘 팬티는 무슨 색?

 

리호코 「……정말갑자기 진지해졌기에 무슨 일인가 했어」

 

리호코 「쥰이치아무리 나라도 농담으로 해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타치바나 「리호코!

 

타치바나 「나는 진심이다나의 눈을 봐 줘!」 진지

 

리호코 「……우와아아이렇게까지 진심인 쥰이치의 눈을 본 것은 처음일지도……

 

리호코 「알았어가르쳐줄게

 

 

28 : :2011/11/15() 23:32:09. 35 ID:y9aSCglU0

리호코 「오늘 나는 말이야

 

타치바나 「(무슨 색이야? )

 

리호코 「……

 

리호코 「어어라?/////

 

타치바나 「왜 그래?

 

리호코 「이있잖아―……미안해쥰이치?

 

타치바나 「(설마)

 

리호코 「에헤헤안 입었어」////

 

타치바나 「……어째서야!?

 

 

31 : :2011/11/15() 23:36:03. 64 ID:y9aSCglU0

리호코 「으~어째서일까?

 

리호코 「아집에서 나올 때 입는 것을 잊어 버린 걸지도」

 

타치바나 「하하하정말이지 리호코는 덜렁이구나!

 

타치바나 「리호코는 덜렁이구나!

 

타치바나 「리호코는 덜렁이구나!

 

타치바나 「리호코는……」 부들부들

 

리호코 「쥬쥰이치?

 

타치바나 「……일 리가 없잖아!

 

리호코 「미미안해!」 움찔

 

 

32 : :2011/11/15() 23:39:08. 89 ID:y9aSCglU0

타치바나 「아미안……

 

리호코 「괜찮아입지 않은 내가 나쁜걸」

 

리호코 「에헤헤…… 쥰이치?

 

리호코 「별로 무리 하면 안 돼?

 

타치바나 「으……

 

리호코 「나 이제 갈게」 총총

 

타치바나 「(미안해리호코……)

 

 

33 : :2011/11/15() 23:41:53. 65 ID:y9aSCglU0

타치바나 「리호코에게는 나쁜 짓을 했다……

 

타치바나 「좋아다음부터는 신사적으로 묻자!

 

타치바나 「결코 감정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타치바나 「그러나…. 어째서 모두 같은 거지?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아이 목소리는!

 

 

38 : :2011/11/15() 23:46:26. 22 ID:y9aSCglU0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

 

모리시마 「뭐 하는 거야?

 

타치바나 「탐문을 하고 있습니다」

 

모리시마 「와탐문이라니형사인 것 같아!

 

타치바나 「하하그런 엄청난 건 아니에요」

 

모리시마 「무슨 탐문이야?

 

타치바나 「그그것은……

 

타치바나 「서선배?

 

모리시마 「응?

 

 

41 : :2011/11/15() 23:49:49. 92 ID:y9aSCglU0

타치바나 「그하나 묻겠습니다만?

 

모리시마 「……무엇이든지 물어봐」

 

타치바나 「(……기다려 봐이 흐름이라면 혹시……! )

 

타치바나 「선배는지금 팬티를 입지 않았군요?

 

모리시마 「!?

 

타치바나 「(과연 틀린 건가! )

 

모리시마 「어…… 어떻게 알았어?

 

타치바나 「에에에에에에에

 

 

42 : :2011/11/15() 23:53:01. 07 ID:y9aSCglU0

모리시마 「혹시본 거야!? 보인 거야!?

 

타치바나 「아아니그렇지 않아요!

 

모리시마 「정말로!?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대답하는 걸 보니 정말 보이진 않은 거 같네」

 

모리시마 「다행이야

 

모리시마 「……그렇지만그렇다면 어떻게 알았어?

 

타치바나 「그그것은!

 

 

45 : :2011/11/15() 23:58:21. 82 ID:y9aSCglU0

타치바나 「그러니까요……

 

모리시마 「……과연타치바나군 주위에 있는 여자아이들의 팬티가 어째서인지 없어진 거네?

 

타치바나 「네어째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리시마 「사건 냄새가 나!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은 사건 해결을 위해 탐문을 했던 거야!

 

타치바나 「뭐뭐랄까그렇네요」

 

모리시마 「으~……사건은 타치바나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으니까…… !

 

타치바나 「무무슨 일인가요!?

 

모리시마 「히비키짱이 위험해!」 타타

 

타치바나 「아선배지금 달리면……

 

 

47 : :2011/11/16() 00:02:47. 05 ID:wtL9THEH0

모리시마 「히비키짱~!」 타타

 

타치바나 「서선배기다려주세요!」 하아하아

 

츠카하라 「……하루카하고 타치바나군무슨 일이야?

 

모리시마 「히비키짱팬티!

 

츠카하라 「에?

 

모리시마 「팬티는 무사해!?

 

타치바나 「제제대로 입었나요!?

 

츠카하라 「……두 사람 모두」

 

츠카하라 「잠깐 거기에 앉으렴」

 

 

48 : :2011/11/16() 00:07:07. 11 ID:wtL9THEH0

츠카하라 「……과연그런 일이」

 

모리시마 「응맞아」

 

모리시마 「깨달았을 땐 나도 입지 않았고」

 

모리시마 「정말이지마음에 드는 거였는데!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는 제대로 입은 거죠?

 

츠카하라 「에물론 제대로 입고…… 어라?

 

츠카하라 「조금 전까지는 입고 있었는데……

 

타치바나 「서설마……

 

츠카하라 「팬티가없어」

 

 

52 : :2011/11/16() 00:13:27. 86 ID:wtL9THEH0

모리시마 「이것은 사건이야!

 

츠카하라 「이상하네…… 하루카가 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입고 있었는데」

 

타치바나 「……참고로 무슨 색이었나요?

 

츠카하라 「에검은색이었는데……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이이것은 중요한 거에요!

 

모리시마 「맞아수사를 위해서 필요한 정보야!

 

츠카하라 「헤에그렇구나?」 빙긋

 

츠카하라 「그럼하루카는 무슨 색깔의 팬티가 없어진 걸까나?

 

모리시마 「그그것은……

 

츠카하라 「응?

 

모리시마 「……히비키짱 심술쟁이」

 

타치바나 「미안합니다」

 

 

55 : :2011/11/16() 00:22:29. 72 ID:wtL9THEH0

츠카하라 「……아직 타치바나군이 만나지 않은 팬티를 잃어버린 다른 여자아이가 있을 지도 몰라

 

모리시마 「응있을 수 있어」

 

타치바나 「저저 찾으러 갈게요!」 벌떡

 

츠카하라 「짐작 가는 곳이 있는 거니?

 

타치바나 「……두 사람 있어요어쩌면 미야도!

 

모리시마 「미야짱이!? 그건 일대 사건이네!

 

타치바나 「이렇게 있을 수 없습니다다녀 오겠습니다!」 타타

 

모리시마 「나나도!」 벌떡

 

츠카하라 「하루카너는 기다리렴!

 

모리시마 「에?

 

츠카하라 「……보이면 어떻게 하려고 하는 거니?

 

모리시마 「아」////

 

 

57 : :2011/11/16() 00:25:58. 24 ID:wtL9THEH0

타치바나 「사에짱아직 학교에 남아 있을까?

 

타치바나 「거리에서 팬티를 입지 않았다그러면 훌륭한 소동이다!

 

타치바나 「……있다!

 

타치바나 「사에짱!

 

나카타 「……선배…… ……」 울먹울먹

 

 

59 : :2011/11/16() 00:35:41. 71 ID:wtL9THEH0

타치바나 「사에짱……

 

나카타 「……저의…… 팬티……

 

타치바나 「늦은 건가……

 

나카타 「……입었었는데……

 

타치바나 「……뭐야대체 뭐가 일어난 거야!

 

나카타 「서선배……?

 

타치바나 「사에짱?

 

나카타 「네!!

 

타치바나 「이것을……」 부시럭 부시럭

 

부르마 전달

 

타치바나 「그대로는 돌아갈 수 없지?

 

나카타 「……선배……

 

타치바나 「미안하지만지금 가야 할 곳이 있어서…… 미안!」 타

 

 

나카타 「선배…… 어째서 부르마가 주머니에 있는 건가요……

 

 

61 : :2011/11/16() 00:39:52. 60 ID:wtL9THEH0

타치바나 「이 시간이라면 카오루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거다!」 타타타

 

타치바나 「제때 도착하기를!」 타타타

 

타치바나 「……도착했다!」 하아하아

 

 

타나마치 「어서 오십시오―……,  너야?

 

타나마치 「왜 그래숨을 그렇게 쉬고는?

 

타나마치 「……아항나를 갑자기 만나고 싶어져 버린 거야?

 

타치바나 「그래!

 

타나마치 「에!?

 

 

63 : :2011/11/16() 00:43:19. 33 ID:wtL9THEH0

타치바나 「나는 카오루를 1초라도 빨리 만나기 위해 달려 왔어!

 

타나마치 「자잠깐…… 우선자리까지 안내할 테니까」////

 

타치바나 「으응」

 

 

타나마치 「(나를 만나러 왔다니……)

 

타나마치 「(그 녀석의 그 눈…… 거짓말을 하는 눈이 아니었어)

 

타나마치 「(혹시! )」 두근두근

 

타나마치 「(싫지 않지만이렇게 갑자기! )

 

69 : :2011/11/16() 00:46:05. 13 ID:wtL9THEH0

타나마치 「기다렸지

 

타치바나 「……아르바이트는 괜찮아?

 

타나마치 「점장이 갔다 오래이런 때만큼은 재치가 있거든」

 

타치바나 「그런가」

 

타나마치 「그래서나에게 무슨 일이야?」 두근두근

 

타치바나 「……카오루」 진지

 

타나마치 「뭐뭐야!?

 

타치바나 「……팬티는 무사한가?

 

 

70 : :2011/11/16() 00:50:43. 97 ID:wtL9THEH0

타나마치 「……하아!?

 

타치바나 「카오루말하고 싶은 것은 알아그렇지만나는 진지해!

 

타나마치 「너가 진지하게 변태인 것은 알고 있어!

 

타치바나 「그그런 게 아니라!

 

타나마치 「뭐야!?

 

타치바나 「우선지금 입고 있는지 확인해!

 

타나마치 「이 녀석…… 이 눈…… 역시 진심 어린 눈이야)

 

타나마치 「알았어확인할게」

 

타나마치 「……?

 

타나마치 「~~!

 

타나마치 「내 팬티가…… 없어!

 

 

77 : :2011/11/16() 00:58:50. 47 ID:wtL9THEH0

타치바나 「……역시」

 

타나마치 「역시라니…… 너 뭔가 알고 있는 거지!?

 

타치바나 「응실은……

 

타나마치 「……뭐야 그건무서운데」

 

타치바나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몰라」

 

타나마치 「니 주변 여자아이의 것…… 인가」

 

타나마치 「뭔가 의도적인 게 느껴져……

 

타나마치 「범인을 알게 되면 나에게 먼저 알려줘?

 

타치바나 「으응」

 

타나마치 「이 손으로 날려버릴 테니까!

 

 

79 : :2011/11/16() 01:03:21. 43 ID:wtL9THEH0

타치바나 「카오루도 없는 건가…… 이제 미야뿐 인가」

 

타치바나 「부탁해무사해 줘!」 타

 

~타치바나가~

 

타치바나 「미야다녀왔어!」 하아하아

 

미야 「니니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나나에 대한 건 상관 없어!

 

타치바나 「미야팬티 무사해!?

 

미야 「……조금 전 눈 앞에서 사라졌어」

 

타치바나 「그런……」 털썩

 

미야 「……이것도 저것도니니가 나쁜 거지만」

 

타치바나 「에?

 

 

80 : :2011/11/16() 01:06:01. 47 ID:wtL9THEH0

미야 「……니니가 나쁜걸여기저기 플래그 세우기나 하니까」

 

타치바나 「프플래그!?

 

미야 「……플래그」

 

타치바나 「무무슨 플래그!?

 

미야 「신풍」

 

타치바나 「……?

 

미야 「신풍 이벤트 플래그야바보 니니!

 

타치바나 「신풍 이벤트!?

 

 

81 : :2011/11/16() 01:11:45. 42 ID:wtL9THEH0

미야 「PS 소프트에는 규제가 있는 거 알고 있지?

 

타치바나 「응, PS는 착한 아이와 착한 어른을 위한 건전한 기계이니까」

 

타치바나 「그렇지만그거하고 무슨 상관이……

 

미야 「규제 때문에 팬티를 그릴 수 없으니까……

 

타치바나 「에?

 

미야 「규제 때문에 팬티를 그릴 수 없으니까만일이라도 보이지 않도록모두의 팬티가 사라져 버려!

 

타치바나 「그그랬던 건가!

 

 

86 : :2011/11/16() 01:18:22. 34 ID:wtL9THEH0

미야 「어차피 엣찌한 니니이니까『모두의 팬티 색깔은 무슨 색 일까?』 라고 생각한 거지?

 

타치바나 「응생각했어」

 

미야 「그러니까 플래그 회수 하러 세계가 움직이잖아이 바보 니니!

 

타치바나 「잠깐 기다려줘신풍은 한 번도 불지 않았어!

 

미야 「……그것은 니니가 나쁜 거야」

 

타치바나 「에?

 

미야 「입지 않았다고 말해 버리면불 리가 없잖아!

 

타치바나 「아아뿔싸아아아!

 

 

88 : :2011/11/16() 01:24:04. 55 ID:wtL9THEH0

타치바나 「……미야그렇다면 팬티는 또 없어지는 거야?

 

미야 「응신풍 플래그가 회수 되지 않았으니까…… 내일도 팬티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

 

타치바나 「그런가」

 

미야 「니니가 팬티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타치바나 「미안……

 

미야 「으응괜찮아」

 

미야 「숨겨진 캐릭터가 있으니까」

 

 

95 : :2011/11/16() 01:29:03. 68 ID:wtL9THEH0

타치바나 「숨겨진…… 캐릭터?

 

미야 「응숨겨진 캐릭터」

 

타치바나 「그것은 마야짱 이나 타나카양이나 쿠로사와양이 아니라!?

 

미야 「응미야-의 네네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야」

 

타치바나 「몰랐어……

 

미야 「니니가 모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야문자 그대로 숨기고 있으니까」

 

 

 

미야 「이미 나와 있어!」

 

 

99 : :2011/11/16() 01:35:49. 58 ID:wtL9THEH0

카미자키 「미야짱…… 상냥하네」

 

카미자키 「내 차례는 없을 거라 생각했어!

 

타치바나 「누누구!?

 

카미자키 「저카미자키 리사라고 해요타치바나군의 스토커를 하고 있습니다!

 

타치바나 「에!?

 

카미자키 「……가끔 시야 한 구석에 있었지만눈치채지 못했지요……?

 

타치바나 「으……

 

카미자키 「미안해요실은 2년 전 크리스마스도 나하고 연관되어 있어서정말로 미안해요그렇지만어쩔 수 없었어요……

 

타치바나 「잠깐 기다려그게 뭐야 자세하게!

 

미야 「지금은 상관없잖아나중에 들어!

 

 

100 : :2011/11/16() 01:39:42. 23 ID:wtL9THEH0

카미자키 「미야짱너무해나의 얼마 안 되는 볼만한 장면인데!

 

타치바나 「……뭔가 다른 일이 있는 거야?

 

카미자키 「에? ……타치바나군에 다가가는 여자들을 멀어지게 하거나…… 그래도 아야츠지양만은 봐줘!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무섭지……

 

카미자키 「아야츠지양은 표리가 없는 멋진 사람이에요!」 부들부들

 

타치바나 「……지당해……

 

미야 「그러니까―, 나중에 해지금은 그것보다 신풍 회수!

 

 

101 : :2011/11/16() 01:45:58. 56 ID:wtL9THEH0

타치바나 「그렇지만미야플래그 회수는 어떻게 하는 건데역시 밖으로 나가야 해?

 

미야 「정말이지니니는 정말로 바보라니까」

 

미야 「불 리가 없는데 부는 것이 신풍이니까집 안에서 가만히 있으면 곧 불 거야!

 

타치바나 「그런 것인가!

 

카미자키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응?

 

카미자키 「저본편이라면 신풍 없으니까요……

 

카미자키 「기뻐요이런 곳에서 신풍을 맞이할 수 있다니!

 

카미자키 「신풍이여 불어서 저의 스커트를 빨리 걷으세요!

 

타치바나 「……정말로 부는 건가?」 꿀꺽

 

 

104 : :2011/11/16() 01:53:14. 90 ID:wtL9THEH0

고고고고고고고고……

 

타치바나 「뭐야…… 이 분위기」

 

미야 「신풍…… 떴다……

 

휘이이잉

 

카미자키 「아역시 안돼부끄러워요!

 

펄럭

 

타치바나 「이이것은!

 

타치바나 「알게 된 지 얼마 안된 미소녀가바람 때문에 스커트가 들춰졌어!

 

타치바나 「게다가 부끄럽다고 말하면서어쩐지 만면의 미소로!

 

카미자키 「아-―

 

타치바나 「이것이 신풍아슬아슬해서 팬티가 안 보여!

 

미야 「입고 있었다면 위험했네」

 

카미자키 「에!? 지금 노 팬티야!?」 허둥지둥

 

타치바나 「(지금 필사적으로 숨기는 모습을 보니 뭔가 올 거 같아……)

 

 

105 : :2011/11/16() 01:59:13. 14 ID:wtL9THEH0

카미자키 「저…… 소중한 것을 잃은 거 같아요……」 훌쩍

 

미야 「에∼, 도중까지는 신났으면서」

 

카미자키 「그렇지만보여진 것이 타치바나군이라서 다행이에요!

 

타치바나 「아…… 그것은

 

타치바나 「……저기미야이제 원래 대로야?

 

미야 「응깨달았을 땐팬티 있었어」

 

타치바나 「……한 건 낙착인가」

 

 

108 : :2011/11/16() 02:07:48. 25 ID:wtL9THEH0

타치바나 「……이렇게 된 거야카오루」

 

타나마치 「잘 모르겠지만……

 

타나마치 「……너가 나쁜 거네!

 

타치바나 「아아니나쁜 것은 CERO야」

 

타나마치 「시끄러문답무용!」 쉭 쉭 쉭

 

타치바나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

 

 

타나카 「카오루가 저렇게까지 까칠해지다니……

 

우메하라 「대장…… 무슨 짓을 한 거야……

 

 

111 : :2011/11/16() 02:20:20. 67 ID:wtL9THEH0

타나카 「아참고로」

 

타나카 「저와」

 

유즈키 「나와」

 

마나카 「나는」

 

타나카 「팬티 사라지지 않았어요」

 

유즈키 「이것은 납득할 수 없어!

 

마나카 「……이것은 부당한 취급이야……

 

유즈키 「나도 싫어라고 하고 싶었어!

 

마나카 「츠카하라의 것은 사라졌는데…… 불복」

 

 

 

우메하라 「아그러고 보니 내 건 사라졌었네」

 

타나카·유즈키·마나카 「!

 

 

 

 

 

 

 

123 : :2011/11/16() 02:35:20. 16 ID:wtL9THEH0

타치바나 「응…… 기다려?

 

타치바나 「신풍 이벤트를 봤으니까……

 

타치바나 「……모두 팬티를 입고 있잖아!

 

타치바나 「이렇게 있을 수는 없어!

 

타치바나 「우메하라또 갔다 올게!」 타타

 

우메하라 「오오우…… 참고로 내 팬티는 아직 안 돌아 왔다고?

 

우메하라 「……가버린 건가」

 

우메하라 「팬티 돌려줘!

 

 

126 : :2011/11/16() 02:42:33. 73 ID:wtL9THEH0

타치바나 「그럼…… 누구부터 확인 해볼까?

 

타치바나 「……역시나나사키부터다」

 

타치바나 「우오오오오오나나사키!」 타타타

 

 

 

타치바나 「나나나사키!」 하아하아

 

나나사키 「무슨 일인가요? ……라고 포커페이스로 물어 보겠습니다」

 

타치바나 「나나사키에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 하아하아

 

나나사키 「네」

 

타치바나 「나나사키는 무슨 색깔의..

 

나나사키 「그러니까 입지 않았다고 했잖아요」

 

127 : :2011/11/16() 02:46:34. 77 ID:wtL9THEH0

타치바나 「뭐라고…?

 

나나사키 「입지 않았어요물론 수영복도」

 

타치바나 「그런…… 또 플래그가 선 건가?

 

나나사키 「신풍 말인가요미야짱에게 들었어요」

 

나나사키 「……그거하고는 상관없이저는 입지 않아요」 싱긋

 

타치바나 「Oh……

 

 

129 : :2011/11/16() 02:52:29. 31 ID:wtL9THEH0

타치바나 「무슨 일인가요라고 내가 묻고 싶어!

 

타치바나 「나나사키뭐 하고 있는 거야!?

 

나나사키 「노 팬티 건강법같은 거에요」

 

타치바나 「……아아그런가……

 

타치바나 「비록 건강해져도그것은 불건전해……

 

나나사키 「……하실래요?

 

타치바나 「에?

 

나나사키 「확인하실래요?」 주섬주섬

 

타치바나 「그러니까스커트를 걷어 올리려는 것은……

 

 

130 : :2011/11/16() 02:58:35. 07 ID:wtL9THEH0

나나사키 「……어라?

 

나나사키 「미야짱에게 타치바나 선배는 변태라고 들었는데 이상하네요……?

 

나나사키 「제가 이렇게까지 해도 욕정 하지 않는다니……

 

나나사키 「설마사에짱의 망상 대로……!?

 

나나사키 「선배설마……

 

나나사키 「동성애자인가요!?

 

타치바나 「어어째서 그렇게 되는 거야!?

 

나나사키 「괜찮아요선배나는 그래도 선배를 사랑할 테니까」

 

타치바나 「괜찮아가 아니야나는 정상이야!

 

타치바나 「……사랑한다고?

 

나나사키 「아말해 버렸네요」

 

 

132 : :2011/11/16() 03:06:14. 54 ID:wtL9THEH0

나나사키 「……저는 선배를 사랑하고 있어요」 진지

 

타치바나 「어쩐지 고백 받아 버렸어!

 

나나사키 「서선배는…… 제가 싫은 건가요?

 

타치바나 「아아니…… 그것은……

 

나나사키 「그렇네요이런 문란한 여고생은……」찡

 

타치바나 「문란!?

 

나나사키 「아순결은 지키고 있는걸요안심해 주세요」

 

타치바나 「영문을 모르겠어」

 

 

133 : :2011/11/16() 03:12:33. 41 ID:wtL9THEH0

나나사키 「저는 선배 앞에서만 문란해질 수 있어요!

 

타치바나 「문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나사키 「음란 여고생이라고 불려도 괜찮아요!

 

타치바나 「그만둬그런 카밍 아웃은!

 

타치바나 「그래서무슨 일이야?

 

나나사키 「저는 선배를 좋아합니다결혼을 전제로 사귀어 주세요」

 

타치바나 「뭔가 정직한 말 같아서 신기하네」

 

나나사키 「정직한 것을 말했으니까요!」 진지

 

 

134 : :2011/11/16() 03:19:11. 86 ID:wtL9THEH0

타치바나 「알았어…… 실은 나도 나나사키를 좋아해」

 

나나사키 「저정말입니까!?

 

타치바나 「그렇지만지금은 안 돼!

 

나나사키 「어어째서 인가요?

 

타치바나 「나에게는 아마가미 히로인의 팬티 색깔을 물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 진지

 

타치바나 「그러니까이번에 팬티를 입지 않은 나나사키는……!

 

나나사키 「네…… 입을 게요팬티 입고 올 테니까!

 

타치바나 「미안지금 무슨 색을 입었는지가 중요해!

 

타치바나 「나나사키나는 갈게!」 타타타

 

나나사키 「선배…… 바보……

 

 

137 : :2011/11/16() 03:26:24. 04 ID:wtL9THEH0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나나사키와 헤어졌다!

 

타치바나 「그럼~, 누구에게 물으러 가 볼까나?

 

타치바나 「좋아아야츠지양에게 물어보자!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입지 않았는데?

 

타치바나 「……?

 

아야츠지 「농담이야농담」

 

아야츠지 「무슨 일일까?

 

138 : :2011/11/16() 03:35:17. 70 ID:wtL9THEH0

타치바나 「아니팬티 색깔 말인데」

 

아야츠지 「하아…… 역시 팬티잖아……

 

아야츠지 「……흰색」

 

타치바나 「!?

 

아야츠지 「정통파 히로인 답게흰색이야」

 

타치바나 「저정통파……?

 

아야츠지 「불만 있어?」 찌릿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은…… 정통파에 멋진 사람입니다!

 

아야츠지 「어머나영리하네?」 싱긋

 

타치바나 「과과분한 말씀을실례합니다!

 

 

아야츠지 「……가 버렸네」

 

아야츠지 「다른 색이 취향이었던 걸까..?

 

 

139 : :2011/11/16() 03:38:02. 71 ID:UmGhU1OU0

아야츠지양순백의 실크

카오루파스텔 핑크

모리시마 선배레이스와 프릴이 달린 사랑스러운 팬티

나카타→가슴 사이즈에 맞춰 어른스러운 것

리호코→아이 같은 것에추위 대책으로 두꺼운 것

나나사키스쿠미즈

 

라는 이미지

 

 

143 : :2011/11/16() 03:47:18. 90 ID:wtL9THEH0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흰색인가」

 

타치바나 「다른 아이는 어떨가?

 

 

 

리호코 「실수로 엄마 걸 입고 와 버려서 베이지야……

 

모리시마 「에캐릭터 그려진 건데맞아일전에 찾던 것이(ry

 

나카타 「……핑크…… 입니다……

 

타나마치 「한 번 봤지파스텔 핑크야? ……어라오늘은 라임 그린이었나?

 

 

 

타치바나 「어째서야…… 모두 순순히 말해 주었어!?

 

 

144 : :2011/11/16() 03:52:32. 85 ID:wtL9THEH0

유즈키 「타치바나참고로 나는」

 

타치바나 「아늦었으니까요……

 

유즈키 「어째서야!?

 

마나카 「됐으니까 들어」

 

타치바나 「아니그다지 괜찮을까∼, 랄까……

 

 

 

카나에 「……나는 말이야!

 

타치바나 「카나에양은 우메하라에게 가르쳐줘」

 

 

 

타나카 「실은 나도 흰색이야!

 

타치바나 「예상대로야!

 

 

147 : :2011/11/16() 03:58:43. 77 ID:wtL9THEH0

츠카하라 「나에게는 묻지 않는 거니?

 

타치바나 「일전에 혼나서……

 

츠카하라 「모처럼 승부 속옷인데 유감이네」

 

타치바나 「……정말입니까!?

 

츠카하라 「……농담이야」

 

타치바나 「네……

 

 

148 : :2011/11/16() 04:03:44. 43 ID:wtL9THEH0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조사 완료!

 

카미자키 「……가 아닌걸요?

 

타치바나 「에?

 

카미자키 「너무해요저를 완벽하게 잊고 있었다니!

 

타치바나「하지만 숨고 있으니까……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어서……

 

카미자키 「……미안해요?

 

타치바나 「나야말로……미안」

 

타치바나 「그럼카미자키양은 무슨 색이야?

 

카미자키 「그그것이타치바나군!

 

 

타치바나 「……팬티를 입으려고 하면 사라지는걸요?

 

카미자키 「응…… 그렇구나……

 

 

149 : :2011/11/16() 04:08:27. 92 ID:wtL9THEH0

카미자키 「응그 사건 이후로팬티를 입고 싶어도 입을 수 없어요!

 

카미자키 「거기에……

 

휘이이잉

 

카미자키 「시싫어어어어어어어」//////

 

카미자키 「신풍이 계속 불어요……

 

타치바나 「미안해……

 

카미자키 「……책임져 주세요!

 

타치바나 「……미안해?

 

카미자키 「어쩔 수 없는 게 아니지요……

 

타치바나 「미안해……

 

카미자키 「응……

 

 

151 : :2011/11/16() 04:15:48. 57 ID:wtL9THEH0

카미자키 「다다음 세계에서는 제가 메인 히로인이니까잊으면 싫어요!?

 

타치바나 「응…… 또 보자」

 

카미자키 「저언제나 보고 있으니까요곁에 있으니까요!

 

카미자키 「그럼저는 스토킹 다시 하러 갈게요!」 샥

 

타치바나 「……사라져 버렸어」

 

휘이이이이잉

 

타치바나 「미안해……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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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어제 번역하려던 것이 말이죠.. 실은 그게 아니라 이거였습니다. -_-;;;

그리고 오늘 번역하려던 건 실은 이게 아니라 또 다른 것이였죠.  [........]


번역하면서.. 리호코 어머니를 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코 서민샘플에 나오는 레이코와 그 엄마를 생각한 게 아닙니다..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11. 21:57 by 레미0아이시스

나나사키 「선배!」 나카타 「좋아합니다!」 타치바나 「에엣!?

 


 

1 :   2014 04 27 () 23:05:50 ID: AcZ6W/5c

타치바나 「두두 사람 모두갑자기 무슨 일이야?

 

나나사키 「그러니까···

 

나카타 「선배를···

 

타치바나 「자잠깐 기다려! 그건 알겠는데도대체 어느 쪽 이야기야? 나나사키야? 그렇지 않으면 나카타양?

 

나나사키 「둔하네요·· ·그러니까 우리들 두 사람 모두」

 

나카타 「선배를좋아합니다!

 

타치바나 「에엣!?

 

 

2 :   2014 04 27 () 23:07:19 ID: AcZ6W/5c

타치바나 (뭐지··· 설마 나에게 고백·· ·그것도 두 사람이 동시에)

 

타치바나 (추석과 설날이 한번에··· 아니보물책 발매 일이 겹친 것 같은 기분이야)

 

타치바나 (그래도··· 두 사람 모두 미야의 소중한 친구지)

 

타치바나 (여기서 어느 한 쪽을 선택하면그 관계에 금이 갈 거야···)

 

타치바나 (아쉽지만여기서는···)

 

타치바나 「이야∼, 하핫여동생의 친구들에게 존경 받다니 나도 괜찮구나나도 두 사람을···

 

나나사키 「그렇게 얼버무려도 소용없어요」

 

타치바나 「! ?

 

나나사키 「어차피두 사람 모두 후배로서 좋아해그런 말을 할 생각이었죠?

 

타치바나 「과과연 나나사키···

 

나나사키 「저인지 나카타양인지선택해 주세요!

 

나카타 「우리들도 각오 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서로 원망하지 않기로 하고둘이서 여기에 왔습니다···

 

타치바나 「우왓나는 전혀 각오한 적 없는데···,  어떻게 해야···

 

 

3 :   2014 04 27 () 23:07:54 ID: AcZ6W/5c

 

「아! 니니! 또 무언가 이상한 짓 한 거지!」

타치바나 「! 이 분위기를 전혀 못 읽는 듯한 목소리는미야!

 

미야 「두 사람 모두 없어졌더니만설마 니니가 데리고 있었을 줄은」

 

타치바나 「아니오히려 내가 불려 온 건데···

 

미야 「괜찮아? 아이짱사에짱엣찌한 짓 안 당했어?

 

타치바나 「이야기를 들어! ···아니잠깐」

 

타치바나 (미야가 온 덕분에이야기가 흐지부지 되었어)

 

타치바나 (일단이 장소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타치바나 「칫미야에게 발견되어 버린 건가!

 

나나사키 「!?

 

타치바나 「나카타양의 폭신폭신 보디와 나나사키의 슬렌더 보디차분히 맛보고 싶었는데들켰으니 별 수 없구나!

 

미야 「바보 니니 역시쓸데 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

 

타치바나 「하하일단 해산! 안녕!

 

나카타 「서선배!?

 

나나사키 「기다려 주···!」

 

미야 「안 돼 두 사람 모두! 모처럼 미야가 도와준 거야! 쓸데없게 하지 말아줘!

 

나나사키 「미미야짱놓아줘···

 

 

4 :   2014 04 27 () 23:08:55 ID: AcZ6W/5c

타치바나 「후우어떻게든 탈출할 수 있었어」

 

타치바나 「어쩐지미움 받을 것 같은 도망치는 방법이었지만···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설마 두 사람에게 고백을 받다니」

 

타치바나 「기쁘지만어느 한 사람을 고르는 건 나에게는 무리야」

 

타치바나 「그런 생각으로 만난 것도 아니었고···

 

타치바나 「어떻게 해야두 사람 모두 다치지 않게 하면서 거절할 수 있을까···

 

 

리호코 「~♪

 

타치바나 「저건 리호코! 기분 좋게 콧노래 부르며 걷고 있어!

 

타치바나 「정말이지내가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리호코는 사랑의 고민 같은 건 관계 없겠지··

 

타치바나 「그렇다! 리호코에게 협력을 받자!

 

 

5 :   2014 04 27 () 23:09:58 ID: AcZ6W/5c

리호코 「어라쥰이치? 무슨 일이야 그렇게 진지한 얼굴로」

 

타치바나 「리호코··· 지금그이 있어?

 

리호코 「엣에엣!? 갑자기 무슨!? 어없는걸그이는!

 

타치바나 「다행이다···

 

리호코 「엣! ? (두근무슨 의미···?」

 

타치바나 「아니실은··· (여차저차)

 

리호코 「엣쥰이치··· 고백 받은 거야!?

 

타치바나 「그래서 곤란해지금까지 그런 생각한 적도 없고설마 고백 받을 거란 생각은 안 해서..

 

리호코 「그렇네··· 쥰이치는 둔한걸···

 

타치바나 「리호코에게 듣고 싶지는 않지만그럴지도 모르겠어···

 

리호코 「OK, 했어···?」

 

타치바나 「문제는 거기야그래서조금 전 리호코에게 그이가 있는 지 물어봤어」

 

리호코 「나나에게 그이가 있는 게 관계 있는 거야?

 

타치바나 「응아니없어서 다행이야있었다면할 수 없는 거라」

 

리호코 「있어면 할 수 없는 건···, 어떤 일?

 

타치바나 「리호코」

 

리호코 「으···!」

 

타치바나 「그녀가··· 된 척 해주지 않을래?

 

리호코 「응··· 에엣!!」

 

타치바나 「역시그 이야기가 아무도 상처 받을 거 같지 않아」

 

타치바나 「다행히리호코는 두 사람과 교류도 없으니 별 탈 없을 것이고」

 

타치바나 「드듣고 있어리호코?

 

리호코 「듣고 있어··· 듣고 있지만

 

타치바나 「리호코? 어째서 눈물을?

 

리호코 「쥰이치는 사람의 마음을 공부하는 게 좋아···

 

타치바나 「에엣이 작전은 안 되는 걸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리호코 「그것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어째서 나에게 그런 것 부탁한 거야

 

타치바나 「그야리호코가 제일이니까」

 

리호코 「엣···?」

 

 

6 :   2014 04 27 () 23:10:40 ID: AcZ6W/5c

타치바나 (어쨌든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는 소꿉친구이고)

 

타치바나 (그녀인 척 해달라는 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 힘들고)

 

타치바나 (이번에는리호코에게 부탁하는 것이 제일이야! )

 

타치바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리호코 「저기··· 쥰이치?

 

타치바나 「무뭐야···

 

리호코 「내가 제일이라는 건어떤 의미야···?

 

타치바나 「그그것은···

 

리호코 「쥰이치 마음 속에서 내가 제일이라고생각해도 되는 거야···?」

 

타치바나 (어쩐지 뭔가 더 안 좋아진 거 같다···)

 

타치바나 「여역시···

 

리호코 「쥰이치?

 

타치바나 「리호코는 거짓말을 잘 못하니까안 하는 게 좋을 거 같아!

 

리호코 「쥰이치!? 어디 가!?

 

타치바나 「미안리호코! 다른 사람을 찾아 볼게!

 

리호코 「기기다려줘!」

 

 

9 :  1 sage 2014 04 27 () 23:22:36 ID: AcZ6W/5c

타나마치 「그래서나에게 온 거야?

 

타치바나 「···아아카오루라면 이상한 일은 되지 않을 거 같고···

 

타나마치 「정말이지그렇게나 예쁜데어째서 너 같은 벽창호를 좋아하는 걸까?

 

타치바나 「평소라면 화냈겠지만지금은 그 카오루의 그 반응이 기뻐···

 

타나마치 「우와앗깬다매도 당하는데 기뻐하다니··· 그래서나에게 왔다는 것은그녀 역을 해달라는 거지?

 

타치바나 「과연 카오루이해가 빨라 살았어.

 

타나마치 「각하」

 

타치바나 「에엣!?

 

타나마치 「싫어 귀찮아그 아이들에게 원망 받고 싶지도 않고」

 

타치바나 「그런···

 

 

10 :  1 2014 04 27 () 23:23:10 ID: AcZ6W/5c

타나마치 「대체로사람의 연정을 가지고 노는 거 같아 맘에 안 들어그 아이들도진지한 마음으로 너에게 고백했으니까제대로 대답해 주는 게 예의잖아」

 

타치바나 「나나는 단지··· (추욱)

 

타나마치 「···니 입장도 알 거는 같지만다른 사람을 찾아」

 

타치바나 「···5000엔」

 

타나마치 「헤?

 

타치바나 「전에빌려 준 5000엔을 없었던 일로 해도 좋으니까!

 

타나마치 「아아르바이트대가 나오면 돌려준다고 했잖아」

 

타치바나 「지난달에도 그렇게 말하면서 돌려주지 않았겠지! 지금 당장 돌려 줄지아니면 도와줄지 둘 중 하나야!

 

타나마치 「큭꽤 하는데 쥰이치내가 이번달돈이 부족한 걸 간파하다니···

 

 

11 :  1 2014 04 27 () 23:23:44 ID: AcZ6W/5c

타치바나 「어떻게 할 거야할 거야말 거야?

 

타나마치 「! 알았어그렇지만그녀인 척을 하는 것은 한 번만이니까! 나머지는 스스로 처리해!

 

타치바나 「도와줘서 살았어카오루!

 

타나마치 「하아∼, 어째서 내가 이런 일을···

 

타치바나 「오지금 두 사람이 왔어!

 

타나마치 「에에엣너무 갑작스럽잖아!

 

 

12 :  1 2014 04 27 () 23:24:15 ID: AcZ6W/5c

나나사키·나카타 「선배!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카타양···

 

나카타 「선배··· 어째서 도망쳤습니까···?」

 

나나사키 「대답들려주세요」

 

 

타나마치 (우와앗무거워··· 여기에 엮이는 거야? )

 

타치바나 (힘든 것은 알지만··· 부탁해···)

 

 

13 :  1 2014 04 27 () 23:24:49 ID: AcZ6W/5c

나카타 「···선배무슨 일입니까?

 

타치바나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타나마치 「아하하···

 

나나사키 「···타나마치 선배」

 

타나마치 「어라나를 알아?

 

나나사키 「에에타치바나 선배나 미야짱에게 몇 번이나 이야기를 들었으니까요」

 

나나사키 「그래서죄송합니다만 타나마치 선배 비켜주실 수 있으신가요?

 

나나사키 「지금부터선배하고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14 :  1 2014 04 27 () 23:25:23 ID: AcZ6W/5c

타나마치 「···

 

타치바나 (카오루 녀석지금 짜증났다)

 

타나마치 「어~~, 중요한 이야기는 뭘~~~?

 

타치바나 (카오루 녀석싸움 모드로 들어갔어! )

 

나나사키 「타나마치 선배에게는 관계 없는 이야기이니까요」

 

타나마치 「아니~ , 관계 있어너희들쥰이치에게 고백했다고?

 

나카타 「어어째서 그것을···

 

나나사키 「! ···알고 있다면방해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만..

 

타나마치 「방해 하는 게 당연하지왜냐하면 쥰이치와 사귀고 있는 건나야」

 

 

20 :  1 2014 04 29 () 10:24:37 ID: zJlexZPg

타치바나 (카오루! 너무 갑작스럽잖아! )

 

나나사키 「당신이!?

 

나카타 「후후에!?

 

타나마치 「쥰이치하고는 중학교 다닐 때부터 서로 마음이 맞아서 말이야. 2년쯤 되었을 때 사귀기 시작했지만조금 쑥스러워서주위에는 비밀로 하고 있었어」

 

타나마치 「그렇지만이럴 줄 알았다면 좀 더 제대로 말해야 했을까그치쥰이치?

 

타치바나 「으···

 

타치바나 (거북해)

 

타치바나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지만견딜 수 없는 무게다)

 

타치바나 (그래도이걸로 두 사람 모두 포기를···)

 

 

21 :  1 2014 04 29 () 10:25:22 ID: zJlexZPg

타나마치 「그렇게 되었으니까 두 사람 모두···

 

나나사키 「···인정할 수 없어요」

 

타나마치 「하앗!?

 

나나사키 「당신과 선배는 어울리지 않아요헤어져 주세요」

 

타나마치 「! 어째서 너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건데!?

 

나나사키 「당신상당히 지각을 자주 했던 거 같네요그런 적당한 사람이 그녀라니타치바나 선배의 평판이 나빠져요」

 

타나마치 「!?

 

나나사키 「거기에그 옷깃을 세운 야무지지 못하게 옷을 입은 것도 .보기 흉해요」

 

타나마치 「보기 흉하다고!?

 

 

22 :  1 2014 04 29 () 10:25:58 ID: zJlexZPg

나카타 「···아이짱···

 

타치바나 (이건 무슨 싸움이야··· 나카타양이 완전히 따가 되었어···)

 

타치바나 (거기에 이 두 사람이렇게까지 궁합이 나쁘다니)

 

타치바나 (인선이 미스였다는 생각이 들어···)

 

나나사키 「애초에 정말로 사귀고 있는 건가요? 어차피 타치바나 선배에게서 『하루만 그녀인 척을 해줘』 라고 들어서보수 목적으로 그러는 거뿐이겠죠?

 

타나마치 「그렇지 않아!

 

타치바나 (나나사키가 너무 날카롭다···)

 

타나마치 「사귀고 있는 것은 숨겼었지만나와 쥰이치의 사이는 유명해케이코에게서도 『또 바보 커플 같이 행동하네』 라고 몇 번이나 주의 받기도···

 

나나사키 「바보 커플이라고 들을 만큼 엉망이었군요역시 당신에게 타치바나 선배를 맡길 수 없어요포기하세요」

 

타나마치 「···!」

 

 

23 :  1 2014 04 29 () 10:26:57 ID: zJlexZPg

타나마치(쥰이치···)

 

타치바나 (왜 그래카오루?)

 

타나마치 (나하고 진짜로 사귀자)

 

타치바나 (왜 그렇게 되는 거야! ?)

 

타나마치(시끄러워! 어쩔 수 없어저런 말까지 들었는데실은 거짓말이라고 하면 보기 흉해! 진짜로 사귀어서이 아이를 깨갱 하게 할 거야! )

 

타치바나 (그런 이유로···)

 

아야츠지 「너희들뭐하고 있는 거야?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

 

타치바나 (제일 좋지 않은 사람이 봐 버렸어)

 

 

24 :  1 2014 04 29 () 10:27:54 ID: zJlexZPg

타나마치 「아아니이것은 그··· 조금 수다를···

 

아야츠지 「이미 학교 끝났어할 일 없는 사람은 집에 가는 게 좋지 않아?

 

아야츠지 「거기에 타치바나군오늘은 창설제 실행 위원회 일이 있는 날이야」

 

타치바나 「어어라그랬나?

 

타치바나 (아니오늘은 확실히 일이 없는 날이다)

 

타치바나 (이것은 아야츠지양이 도와주는 것이 틀림없어! )

 

타치바나 「아안 되겠구나! 빨리 가지 않으면!

 

타치바나 「그럼모두들 이만!

 

나나사키 「아···

 

나카타 「···

 

타나마치 「흥···

 

 

25 :  1 2014 04 29 () 10:28:39 ID: zJlexZPg

타치바나 「···후우아야츠지양덕분에 살았어」

 

아야츠지 「도대체어떻게 된 거야?

 

타치바나 「에?

 

아야츠지 「에가 아니야! 들어갔을 때 그 어두운 분위기살인 현장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야!

 

타치바나 「그것은 과언이라고 생각하지만실은···

 

아야츠지 「후배 두 사람에게 고백 받아서좋게 거절 하려고 했는데더욱 이상한 사태가 되었다는 거야?

 

타치바나 「과연 아야츠지양정확한 상황 파악이야」

 

아야츠지 「···정말이지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타치바나 「어어째서?

 

아야츠지 「사쿠라이양이든 타나마치양이든사람을 잘 속일 수 있을 리가 없잖아잘도 뭐 그런 사람만 선택해서는···

 

타치바나 「너너무해아야츠지양 같이 사람을 속이는 천재가 보기에는그럴지도 모르지만」

 

아야츠지 「무엇인가 말했어?

 

타치바나 「아아니요아야츠지양은 표리가 없는 멋진 사람입니다!

 

 

26 :  1 2014 04 29 () 10:29:16 ID: zJlexZPg

아야츠지 「흥! 대체로너가 팔방 미인 짓만 안 했어도 이렇게 안 되었어」

 

타치바나 「그럴 생각은···

 

아야츠지 「반성해」

 

타치바나 「네···

 

아야츠지 「알았으니까빨리 가자」

 

타치바나 「에엣어디에? 실행 위원 일은 없을 텐데···

 

아야츠지 「아니야그 세 명에게 말이야」

 

타치바나 「어어째서그런 지뢰 밭으로!?

 

아야츠지 「그 상태라면내일도 수라장이야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나오면 너는 학교에 나오지도 못해」

 

타치바나 「확실히남들이 볼 땐 세 다리 걸치는 최저남이네···

 

타치바나 「그렇지만 가더라도해결할 수 있을 거 같지는 않은데··· 설마 아야츠지양이 그녀인 척을 해 주는 거야···?

 

아야츠지 「두 번이나 같은 방식이 통할 거 같지도 않아됐으니까나에게 맡겨」

 

타치바나 「으···

 

 

27 :  1 2014 04 29 () 10:30:37 ID: zJlexZPg

나카타 「···선배! 돌아와 주었군요」

 

타나마치 「뭐그녀가 있는 나에게 온 거지만」

 

나나사키 「그런 거짓말은 이제 됐어요···

 

타치바나 (역시 최악의 분위기야···)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이 뭔가 말한다고 바뀔 거 같지는 않은데···)

 

아야츠지 「예에에·· 확실히 타나마치양이 그녀 라는 것은 거짓말이야」

 

타나마치 「!?

 

나나사키 「역시···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도대체 무엇을···!?)

 

아야츠지 「그렇지만그것은 타치바나군도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을 해야 했던 거 뿐이야」

 

나카타 「어쩔 수 없는 거짓말···?」

 

나나사키 「어떤 의미인가요?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은 말이야···

 

타치바나 (내가무슨···)

 

아야츠지 「남자 밖에 사랑할 수 없는 몸이야···

 

 

28 :  1 2014 04 29 () 10:31:21 ID: zJlexZPg

타치바나 (그랬던가아니야! )

 

나카타 「나남자 밖에 사랑할 수 없다!

 

타치바나 (나카타양이 반응 했어!? )

 

타나마치 「자잠깐그래도 그건 아니지」

 

나나사키 「그그녀라고 말하고 동성애자라고 말하고. 2학년은거짓말쟁이뿐이군요」

 

아야츠지 「거짓말이 아니야이걸 봐」

 

나나사키 「무엇인가요이 사진··· 타치바나 선배하고··· 우메하라 선배?

 

아야츠지 「그래두 사람이 얼싸안고 있는 사진이야」

 

타치바나 (저것은 통학 도중에 우메하라에게 헤드락 당하고 있는 사진!? 도대체 어느새!? )

 

 

29 :  1 2014 04 29 () 10:32:17 ID: zJlexZPg

나나사키 「껴 안고 있다··· 라기 보다는서로 장난치고 있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아야츠지 「그래서로 장난칠 정도의 사이라는 거야생각해봐타치바나군이 어째서 지금까지 누구와도 사귀지 않는지」

 

아야츠지 「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너희들 이외에도타치바나군을 좋아하는 아이가 몇 사람이나 있어보통 남자라면벌써 손을 댔을 거야」

 

타나마치 「확실히그런 아이가 있다는 소문은 있어···

 

아야츠지 「그런데도 그는 누구와도 사귀지 않았어··· 그렇다는 것은

 

나카타 「그런··· 선배가 남자를···

 

나나사키 「우리들을 피한 이유도그렇다면 이해할 수 있을 지도···

 

타나마치 「눈치채지 못했다니친구 실격인 걸까···

 

 

30 :  1 2014 04 29 () 10:32:49 ID: zJlexZPg

타치바나 (터무니없는 이야기인데아야츠지양의 설득력 때문에모두 믿어 버렸어···)

 

타치바나 (그래도이건 너무 심해 아야츠지양! )

 

아야츠지 (무슨 말이야!? 이렇게까지 말 안 하면 포기 안 할 거라구!? )

 

아야츠지 (거기에이런 소문이 나면이런 분쟁도 안 일어나)

 

타치바나 (반대로여자아이들이 피할 거야! )

 

아야츠지 (상관없잖아나만 제대로 사실을 알고 있으면)

 

타치바나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은내가 관리할 거야! )

 

타치바나 (설마 아야츠지양까지··· 라고! ?)

 

 

31 :  1 2014 04 29 () 10:34:22 ID: zJlexZPg

타치바나 「우우우···!」

 

타치바나 「나는여자아이가 좋다아아아아!

 

타나마치 「자잠깐 쥰이치 어디로 가는 거야!?

 

아야츠지 「이이봐사람이 모처럼!

 

타치바나 「하아하아···

 

타치바나 「결국사태는 해결되지도 않았고후회만 남았어」

 

타치바나 「이대로 남자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퍼지면평생 벽장에서 못 나가」

 

타치바나 「이제나나사키든나카타양이든어느 쪽을 선택해도 될 거 같아···

 

타치바나 「아니이럴 거면 처음부터 정하면 좋았을 텐데···

 

 

34 :  1 sage 2014 04 29 () 11:33:11 ID: zJlexZPg

모리시마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군심각한 표정으로」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

 

타치바나 (그렇다나에게는 모리시마 선배가 있었다···)

 

타치바나 (지금까지고백 받거나그녀인 척 해달라고 하거나)

 

타치바나 (수동적으로 행동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려고 했기에사태가 해결되지 않았던 거야)

 

타치바나 (이래서야벽장에서 두문불출하던 이전까지의 나와 다를 게 없잖아! )

 

타치바나 (그래용기를 내자!)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 좋아합니다아아!

 

모리시마 「엣타치바나군!?

 

 

35 :  1 2014 04 29 () 11:33:50 ID: zJlexZPg

타치바나 「몇 번이나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 못합니다!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폐입니까···

 

모리시마 「으응그렇지 않아! 정말 기뻐!

 

모리시마 「대답은, OK야」

 

모리시마 「그렇다고 할까언제 고백 해 줄까쭉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타치바나 「그그랬습니까!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도 그랬다니··· 꿈 같다)

 

타치바나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상관없는 거 같은 기분이야)

 

모리시마 「아하지만···

 

타치바나 「무무슨 문제라도?

 

모리시마 「뒤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

 

타치바나 「엣··· 아앗모두!?

 

여자아이 모두들 「···

 

 

37 :  1 2014년 04 29 () 11:39:31 ID: zJlexZPg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에 카오루나나사키에 나카타양·· ·거기에 리호코까지···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이것은 어떻게 된 걸까?

 

타치바나 (아야츠지양검어모두들 앞인데 검어···)

 

아야츠지 「너에게 고백한 사람들을 방치하고다른 사람에게 고백이라니비상식에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타치바나 「엣아야츠지양! 화난 게 그 쪽!?

 

아야츠지 「당연하잖아사람의 협력을 거절한 이상적으로 돌려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렴」

 

아야츠지 「너희들도이 후안무치에게 무엇인가 할 말 있지 않아?

 

전원 「···

 

아야츠지 「어···?」

 

 

38 :  1 2014 04 29 () 11:40:24 ID: zJlexZPg

카오루 (여기서 내가 화내는 것도 이상하고···)

 

나나사키 (모리시마 선배하고 사이가 틀어지면츠카하라 선배가 슬퍼할 거야···)

 

리호코 (하필이면 모리시마 선배가 상대라니···)

 

나카타 (예쁜 사람··· 이길 수 없어···)

 

아야츠지 「자잠깐 포기할 생각!? 이 바보를 그대로 두면···

 

모리시마 「으응화내고 있는 게 고양이 같아 귀여워! (안아준다)

 

아야츠지 「!?

 

모리시마 「머리카락도 찰랑찰랑∼,  나도 이런 식으로 해볼까나

 

아야츠지 「그그만둬 주세요···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이 밀리고 있어···)

 

타치바나 (과연 아야츠지양도모리시마 선배의 독특한 텐션은 따라갈 수 없는 것인지···)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의 언니 같은 텐션이니까··· 서투른 걸지도 모른다···)

 

 

39 :  1 2014 04 29 () 11:52:49 ID: zJlexZPg

아야츠지 「하아 하아···

 

모리시마 「침착해진 거 같네!

 

아야츠지 「지쳤어요!

 

모리시마 「머어머어무슨 말 하고 싶은 지는 알아」

 

모리시마 「즉! 너도 타치바나군을 좋아하는 거네!

 

아야츠지 「에엣!?

 

모리시마 「얼굴 빨게 졌네! 나의 명추리가 작렬했어!

 

아야츠지 「저는 그클래스메이트로서 모랄이 없는 사람을···

 

모리시마 「그럼이렇게 하자」

 

아야츠지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모리시마 「모두 타치바나군하고 사귀자!

 

아야츠지 「그러니까 들으··· !?

 

 

40 :  1 2014 04 29 () 12:34:50 ID: zJlexZPg

모리시마 「확실히 이런 귀여운 강아지를나만 독점하는 것은 아까워」

 

모리시마 「모두 귀여워해주면 되잖아!

 

나카타 「선배를 귀여워해···

 

나나사키 「나카타양의 눈이 빛나고 있어···

 

나나사키 (그래도타치바나 선배가 개··· 어울릴 지도 몰라···)

 

리호코 (주인님과 개··· 단순한 소꿉친구 보다는전진한 거지? )

 

카오루 (개라는 것은하인으로 부려도 좋다는 거지? 럭키)

 

아야츠지 (확실히 이 버릇없는 개에겐교육이 필요하겠네···)

 

아야츠지 「하아··· 터무니없는 제안이지만좋아요받을 게요」

 

모리시마 「후훗오키도키!

 

 

41 :  1 2014 04 29 () 13:01:46 ID: zJlexZPg

타치바나 「저전혀 오케이가 아니야!

 

타치바나 「거기에 개 취급은··· 그이에서 랭크가 내려간 기분이···

 

모리시마 「당연해여자아이들을 내버려 두고나에게 고백 했으니까」

 

타치바나 「며면목없습니다···

 

모리시마 「좋아정말 즐거울 거 같아!

 

 

~잠시 후 ~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아앙~!

 

리호코 「서선배! 그거 제가 만든 도시락이에요!」

 

나카타 「그거 다 먹으면제 도시락도 먹어 주세요···

 

나나사키 「과식하고 있어요다음에 풀에 와주세요함께 헤엄쳐서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으면」

 

카오루 「됐으니까 빨리 먹어주스 사러 가자」

 

아야츠지 「안 돼식사 끝나는 대로창설제 일하러 가야해」

 

타치바나 「하하하···

 

 

42 :  1 2014 04 29 () 13:02:20 ID: zJlexZPg

여자 A 「응저건 뭐야?

 

여자 B 「몰라? 2학년 타치바나 선배야저렇게 여자아이 따까리 하고 있어」

 

여자 A 「우와앗최저~

 

 

타치바나 (우왓여자들의 눈이 차갑다···)

 

타치바나 (거기에 우메하라도 반에 있는 남자애들도거리를 벌리고 있다··· 그렇지만)

 

 

43 :  1 2014 04 29 () 13:03:03 ID: zJlexZPg

모리시마 「그래서오늘은 어떻게 할 거야? 또 자러 가도 돼?

 

리호코 「아안 돼요! 모리시마 선배어제도 쥰이치의 집에서 잤잖아요!」

 

모리시마 「후훗하지만 강아지가 걱정되는걸」

 

아야츠지 「회수가 너무 많아요이대로는 부모님들이 눈치채요」

 

카오루 「아그럼 쥰이치오늘은 내 집에 오지 않을래? 엄마출장 가서 없어」

 

나카타 「아그럼··· 토 일요일은 우리 별장에 와주시면···

 

나나사키 「남자와 여행이라니믿을 수 없어요!

 

모리시마 「아이짱이야말로일전에 온천에서 뭘했을까나?」

 

나나사키 「그것은 그··· 같이 잔 건 아니니까요!

 

아야츠지 「온천··· 들은 적도 없어새치기네패널티로서 오늘은 내가 타치바나군을 받을게」

 

리호코 「에엣치사해!」

 

 

타치바나 (・・・

 

타치바나 (뭐랄까··· 개 라이프··· 최고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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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여기까지 1부입니다. 이게 절반쯤 되는 분량인데, 나눈 이유가 있긴 있습니다. 더불어 원본 링크를 걸지 않은 이유도 말이죠 -_-;;


이 팬픽하고, 다음 팬픽 번역하고 아마가미 팬픽은 잠정적으로 중단할 생각입니다.

다다음주에 무지모지님의 리호코 팬픽 번역해야 하니까 -_-;; 중단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긴 합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지금 확보한 아마가미 팬픽이 몇 개 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야 선생님 팬픽 혹은 타나카양 팬픽, 등등

단지, 제가 아마가미 활동에 착수한 이유가 애초에 히로인들 성격 제시 및 쥰이치에 대한 이야기..가 주 목적이었습니다.

庄司二号@ツイッターやってます님의 웹코믹은 가장 효과적이었죠. 그게 어느 정도 끝나서 남은 건 천천히 할 생각입니다.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11. 21:10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나나나사키!? 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거야!?

 

 

 

1 :   2012 05 25 () 20:19:00 ID: sEeeD79C0

나나사키 「……?

 

타치바나 「그그러니까 말이지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걸까랄까?

 

나나사키 「……

 

타치바나 「하하하……

 

나나사키 「……아니입고 있어요」

 

타치바나 「그런가…… 나나사키에게는 실망했어」

 

나나사키 「엣?

 

미야 「후우아이짱은 안 되겠네……

 

나나사키 「미미야짱!?

 

나카타 「시실망…… 했어?

 

나나사키 「나나카타양!?

 

 

4 :   2012 05 25 () 20:25:20 ID: sEeeD79C0

타치바나 「나…… 이제 돌아가서 벽장 속에 틀어 박힐게……

 

미야 「오오빠!? 기운 잃은 거야!?

 

나카타 「서선배서두르지 마세요!

 

나나사키 「무무엇입니까저는 팬티 입으면 안 되는 건가요!?

 

타치바나 「그그게 아니야나나사키 벽창호!

 

나나사키 「벼벽창호!?

 

미야 「아이짱오빠는 말이야아이짱의 반응에 실망 한 거야」

 

나나사키 「……?

 

나카타 「팬티를 입는 건 당연하지 않아……? 변태가 아니니까」

 

나나사키 「무무슨 말이야!?

 

 

5 :   2012 05 25 () 20:31:39 ID: sEeeD79C0

미야 「실의의 수렁에 빠져 있는 오빠 대신내가 말하자면」

 

미야 「오빠는 말이야아이짱에게 매도 당하고 싶었던 거야」

 

미야 「『무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고 있는 입니까이 변태』라고」

 

나나사키 「아……

 

나카타 「그그런데 아이짱은……

 

나나사키 「하하지만그런 걸 알 리가 없잖아!

 

미야 「하아…… 보통은 재치 있는 리엑션은 하나 둘 준비하는 거야」

 

나카타 「노노는 것이 아닌걸?

 

나나사키 「무슨…… 그럼미야짱이라면 어떻게 할 건데!?

 

미야 「……어쩔 수 없네」

 

미야 「오빠미안한데……

 

타치바나 「으……

 

 

9 :   2012 05 25 () 20:40:11 ID: sEeeD79C0

타치바나 「미미야!? 팬티는 어쨌어!?

 

미야 「자잠깐목소리가 커!?

 

타치바나 「하하지만……! ,  팬티팬티가! ……없는데!?

 

미야 「팬티 팬티 시끄러!

 

타치바나 「서설마…………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오줌을……

 

미야 「!?

 

타치바나 「엣…… 그런 건가!?

 

미야 「……니」

 

타치바나 「미미야?

 

미야 「니니 바보믿을 수 없어!

 

타치바나 「미미야진정해! ?

 

미야 「미야-------!

 

타치바나 「그그렇게 날뛰면보여져 버려보여져 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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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2 05 25 () 20:48:21 ID: sEeeD79C0

미야 「……아이짱상대가 오빠이니까이 정도는 해야해」

 

나카타 「선배미야짱…… 수고 하셨습니다」

 

타치바나 「미미야 덕분에 조금 기운 차렸을까나하핫!

 

나나사키 「……,  나카타양은!?

 

나카타 「에?

 

나나사키 「나카타양도이런 리엑션을 하는 거야!?

 

나카타 「다당연히……

 

나나사키 「그그럼……!

 

나카타 「……선배하실 건가요?

 

타치바나 「해해 보자!

 

 

15 :   2012 05 25 () 20:55:15 ID: sEeeD79C0

타치바나 「나나카타양……! 그게!

 

나카타 「네!!

 

타치바나 「그그 말이야? ……어째서 팬티 입지 않는 거야……? 하하핫」

 

나카타 「보보였습니까?

 

타치바나 「으…… 미안」

 

나카타 「이이것은……

 

나카타 「……교관이 『사람들 앞에서 팬티를 입지 않은 것 보다는 부끄럽지 않다!』 라고 말했었기에……

 

나카타 「……극복하기 위해서」

 

타치바나 「나카타양……

 

나카타 「……교관이 말한 대로였습니다이것에 비하면 남자와 이야기 하는 것 정도는……!

 

나카타 「그래서…… 저는!

 

타치바나 「나카타양!

 

나카타 「교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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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잊고 안 썼는데 나카타는 나카타 사에입니다안 쓰면 제가 헷갈릴 거 같아서 그만… 2012 05 25 () 21:02:02 ID: sEeeD79C0

 

나카타 「이이 정도는 할 수 있는걸……?

 

나나사키 「……큭」

 

타치바나 「나정말로 입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

 

미야 「……그에 비해아이짱은」

 

타치바나·미야·나카타 「하아……

 

나나사키 「기기다려 주세요!

 

나카타 「……변명은 보기 흉한걸?

 

나나사키 「아아니에요!  !

 

나나사키 「미야짱하고 나카타양은 저처럼 갑자기 들은 게 아니에요!

 

나나사키 「그그래요저보다 유리한 조건이에요!

 

나나사키 「……그러니까!

 

미야 「아저기에 딱 모리시마 선배가 있네」

 

타치바나 「응나 조금 갔다 올게」

 

 

23 :   2012 05 25 () 21:07:10 ID: sEeeD79C0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

 

모리시마 「아타치바나군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그그게……

 

모리시마 「응?

 

타치바나 「어어째서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 겁니까!?

 

모리시마 「엣?

 

타치바나 「……

 

모리시마 「후훗들켜 버렸네!

 

모리시마 「이건 노 팬티 건강법이야!

 

타치바나 「노노 팬티 건강법설마!

 

모리시마 「응타치바나군이 가르쳐 주었잖아?

 

모리시마 「……그러니까시험해 보고 싶어서!

 

모리시마 「참고로 3 일째어쩐지 몸이 가벼워 진 거 같아!

 

타치바나 「그그런……모리시마 선배가 진짜로 노 팬티 건강법을……

 

 

26 :   2012 05 25 () 21:12:49 ID: sEeeD79C0

타치바나 (농담으로 물은 건데설마 진짜로 입지 않은 사람을 만나 버렸다니……! )

 

타치바나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그 건강법은 모든 남자에게 너무 자극적입니다! )

 

모리시마 「훗훗훗―, 나의 승리네?

 

타치바나 「……?

 

모리시마 「정말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걸귀여워!」

 

타치바나 「아……

 

모리시마 「무슨 일이야얼굴 새 빨게?

 

타치바나 「시실례합니다!

 

모리시마 「얼굴을 씻고 다시와나는 언제라도 너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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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2012 05 25 () 21:20:04 ID: sEeeD79C0

타치바나 「……지금은 나의 패배야완패야」

 

미야 「과연 모리시마 선배였어!

 

나카타 「……분해요! ……그래도!

 

나나사키 「……잠깐 기다려 주세요」

 

타치바나 「응무슨 일이야?

 

나나사키 「그 사람은 특별한 거죠? ……다양한 의미로」

 

미야 「정말또 변명!

 

나카타 「……아이짱이 이상은……

 

나나사키 「다다른 사람다른 사람에게도 물어 봐요!

 

나나사키 「저저기저기에 딱 맞춰서 타나마치 선배가 오고 있잖아요!?

 

타치바나 「카오루인가∼……. 어떻게든 될까」

 

 

31 :   2012 05 25 () 21:24:33 ID: sEeeD79C0

타치바나 「카오루!

 

타나마치 「아쥰이치잖아」

 

타치바나 「갑자기 미안한데……

 

타치바나 「너가 그런 변태였다니…… 나는 몰랐다고?

 

타나마치 「하무슨 이야기?

 

타치바나 「……어째서 없는 거야?

 

타나마치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인데?

 

타치바나 「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거야!? 무슨 목적이야!?

 

타나마치 「……!

 

타나마치 「……

 

타나마치 「아아니야그런 게 아니야!

 

타치바나 「그럼무슨 일이야!?

 

타나마치 「이이것은……

 

타나마치 「바로 조금 전힘이 센 남자가 억지로 벗겨졌어……

 

 

36 :   2012 05 25 () 21:30:45 ID: sEeeD79C0

타치바나 「큭힘이 센 남자라고!?

 

타나마치 「에에…… 순식간이었어」

 

타나마치 「……복도 저쪽에서세기말 패자 같은 풍모의 남자가 걸어 오더니」

 

타나마치 「가갑자기나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타치바나 「괜괜찮아!? 상처는!?

 

타나마치 「다행히 팬티가 벗겨진 것뿐이고상처는 없지만……

 

타나마치 「흑…… 쥰이치어쩌지그런 치욕을 받았으니이제 시집갈 수 없어!

 

타치바나 「카카오루!?

 

타나마치 「……미안해너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되어서」

 

타나마치 「나…… 이제 죽을 수 밖에 없어!

 

타치바나 「카오루서두르지마나는 그런 것으로 너를 버리지 않아!

 

타나마치 「저정말로!?

 

타치바나 「아아……정말이야」

 

 

39 :   2012 05 25 () 21:37:31 ID: sEeeD79C0

타나마치 「……쥰이치정말로 괜찮아?

 

타치바나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마……

 

타나마치 「쥰이치……

 

타치바나 「카오루……

 

타치바나 「그런데세기말 패자 같은 남자는 역시 말을 타고 있었어?

 

타나마치 「에에산 같은 크기의 말을 타고 있었어……

 

타치바나 「그런가…… 

 

타나마치 「그래서진짜 용무는 뭐야?

 

타치바나 「카오루나는 기분이 정말 좋으니까주스 사줄게」

 

타나마치 「아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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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   2012 05 25 () 21:45:19 ID: sEeeD79C0

타치바나 「이야맞을 줄 알고 조마조마했어!

 

미야 「오빠내 쥬스는?

 

타치바나 「아여기 있어나카타양도 나나사키도」

 

나카타 「가감사합니다……

 

나나사키 「죄송합니다신경 쓰이게 한 거 같아서..

 

타치바나·미야·나카타·나나사키 「……

 

나나사키 「……다음에는 보통 사람에게 물어 봐요보통 사람에게」

 

미야 「에에!? 아직 하는 거야!?

 

나카타 「포포기도 중요… 한걸?

 

나나사키 「선배저기 있는 보통 사람에게 물을 수 있나요?

 

타치바나 「에에!? 저 아이에게!?

 

타치바나 「……알았어해볼게」

 

 

49 :   2012 05 25 () 21:48:42 ID: sEeeD79C0

타치바나 「여어타나카양」

 

타나카 「아타치바나군뭐 하는 거야?

 

타치바나 「아저기 말이야……?

 

타나카 「응?

 

타치바나 「……타나카양어째서 팬티 입지 않았어?

 

타나카 「엣?

 

타치바나 「그러니까어째서 팬티를……

 

타나카 「타치바나군…… 어떻게 알았어?

 

타치바나 「엣?

 

타나카 「어떻게 내가 팬티를 입지 않았다는 걸 알았어?

 

타치바나 「에에에에!?

 

 

54 :   2012 05 25 () 21:54:29 ID: sEeeD79C0

타나카 「타타치바나군!? 목소리가 커!?

 

타치바나 「……어째서 입지 않은 거야?

 

타나카 「그그것은…… 점으로?

 

타치바나 「점?

 

타나카 「응점에 의하면오늘은 팬티를 입지 않고 돌아가면 멋진 만남이 있다고 해서」

 

타치바나 「그그렇구나그럼 어쩔 수 없네!

 

타나카 「응응부끄럽지만 노력했어아하하」

 

타치바나 「……타나카양?

 

타나카 「……응」

 

타치바나 「……만난 사람이하필이면 나라서 몹시 미안한데?

 

타나카 「……응」

 

타치바나 「……입을래팬티」

 

타나카 「……. 응」

 

 

56 :   2012 05 25 () 22:01:59 ID: sEeeD79C0

타치바나 「……사람은 겉으로는 알 수 없다고 흔히들 말하지」

 

미야 「……응」

 

나카타 「……그렇네요」

 

나나사키 「……놀랐어요」

 

타치바나·미야·나카타·나나사키 「……

 

나나사키 「그그렇다면다음에는 상식인으로 해요그렇게 해요!

 

타치바나 「……상식인?

 

나나사키 「아저기에 있는 사람은 창설제 실행 위원장인 야아츠지 선배!

 

타치바나 「……나나사키나를 죽일 작정이니?

 

나나사키 「엣무슨 말인가요?

 

타치바나 「알았어뼈는 주워줘!

 

 

58 :   2012 05 25 () 22:11:05 ID: sEeeD79C0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아야츠지양?

 

타치바나 「응내가 나빴어」

 

타치바나 「그러니까학교 건물 뒤가 아니고…… 조금만 더 떠들썩한 장소에서 이야기 하자하하하핫」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은 슈레딩거의 고양이라는 거 알아?

 

타치바나 「아상자를 열어 보지 않으면 안에 있는 고양이의 생사는 알 수 없다는 거지?

 

아야츠지 「에에관측될 때까지는 2개의 가능성이 겹쳐 있다양자 역학에서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지.

 

타치바나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걸까내 죽음이 관측되었다고 하는 것 같지 않은가! )

 

아야츠지 「……그러니까나의 팬티도 관측될 때까지는여기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

 

타치바나 「으?

 

아야츠지 「이과인 타치바나군이양자 역학적인 관점으로내 팬티에 지적 호기심을 가지는 것도 어쩔 수 없어남자는 SF를 좋아해」

 

아야츠지 「……관측 실험 해볼래?

 

타치바나 「……미안합니다」

 

아야츠지 「뭐나도 귀신이 아니니까」

 

아야츠지 「얼굴은 용서해 줄게?

 

타치바나 「……상냥하게 해줘?

 

 

63 :   2012 05 25 () 22:26:59 ID: sEeeD79C0

나나사키 「정말로미안해요!

 

타치바나 「알았지세상에는 농담이 통하는 사람도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미야 「그렇지만아이짱 보다는 괜찮았지?

 

나카타 「타타치바나 선배를 엄하게 꾸짖는 아야츠지 선배……무서웠어요」

 

타치바나 「……참고로오늘의 아야츠지양은 기분이 좋은 아야츠지야 조심해?

 

나나사키 「,! 마음을 가다듬고다음 해요!

 

미야 「……아이짱이 납득할 때까지 계속할 생각이야?

 

나카타 「미미야짱이제 이 아이도 안 되는 걸까……

 

나나사키 「저저기요저기 온화해 보이는 아이라든지아마 아무것도 반응할 수 없을 거에요!

 

타치바나 「리호코인가……

 

타치바나 「그래해줄게!

 

69 :   2012 05 25 () 22:33:34 ID: sEeeD79C0

타치바나 「어이~! 리호코!

 

리호코 「아쥰이치!

 

타치바나 「리호코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는데 말이야?

 

리호코 「에뭐야?

 

타치바나 「리호코는 팬티……

 

리호코 「무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엣?

 

타치바나 (아직 말을 다 하지도 않았는데 허겁지겁 먹는 기색이…… 그러고 보니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거 같은데? )

 

타치바나 「리호코팬티를」

 

리호코 「이이건 착각이야ㅑ!

 

타치바나 「착각?

 

리호코 「으착각인 거야!

 

타치바나 (설마타나카양에 이어 리호코도!? )

 

타치바나 (그런……! )

 

 

70 :   2012 05 25 () 22:38:29 ID: sEeeD79C0

타치바나 「너……. 설마……!

 

리호코 「그러니까! 착각이야!

 

리호코 「오늘 아침 지각할 거 같아서실수로 엄마 속옷을 입고와 버렸어!

 

타치바나 「엣…… 아줌마의 것을?

 

리호코 「서설마 쥰이치에게 보여질 거란 생각은 못 했어……아하하」

 

타치바나 「그그랬구나다음부터 조심해?

 

리호코 「정말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걸!

 

타치바나 「하하하이 덜렁이!

 

리호코 「덜렁이라고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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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2012 05 25 () 22:49:06 ID: sEeeD79C0

나나사키 「사고이니까 인정할 수 없어요」

 

타치바나 「응사고이니까…… 하하핫」

 

미야 「사고라도 아이짱 보다는

 

나카타 「미야짱그것은 죽은 사람에게 채찍인걸?

 

나나사키 「그렇다고는 해도곤란하네요다음은 어떻게 해야……

 

나나사키 「아저기 나무 그림자에서 여기를 보고 있는 여자아이는타치바나 선배의 아는 사람인가요?

 

타치바나 「아아니모르는 아이인데…… 설마?

 

나나사키 「그 설마이에요」

 

타치바나 「에!? ……안 하면 안 돼?

 

나나사키 「네부탁할게요」

 

타치바나 「……알았어」

 

미야 (저 아이는!? )

 

 

77 :   2012 05 25 () 22:56:10 ID: sEeeD79C0

타치바나 「아…… 지금잠깐 괜찮습니까?

 

「네!!

 

타치바나 「저저는 2학년인 타치바나 쥰이치 라고 합니다만……

 

「으알고 있는걸요?

 

타치바나 「그그렇습니까!? 영광이네요아하하 ……

 

타치바나 「기기분 나쁘게 듣지 말아 주세요?

 

「에……무슨?

 

타치바나 「그…… 어째서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건가요……하하핫」

 

「에! ? 타치바나군!?

 

「타타치바나군은 그쪽을……좋아해요?

 

타치바나 「조좋아할까 아닐까 라고 말하면…… 좋아합니다만……

 

타치바나 (나는 처음 만난 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

 

「그그랬구나!

 

「다당신이 그쪽을 좋아한다면…… 여기서 벗어도……

 

타치바나 「……?

 

 

82 :   2012 05 25 () 23:03:40 ID: sEeeD79C0

미야 「아안 돼!

 

「미미야짱!?

 

미야 「두 사람은 좀 더 좋게 만나지 않으면 안 돼이런 만남 미야-는 인정하지 않아!

 

타치바나 「미미야!? 이 아이를 알고 있는 거야?

 

「아저는 2학년인..!

 

미야 「그러니까 안 돼다른 날 다시 한 번 더!

 

「그그런」

 

미야 「자돌아가 돌아가!

 

「미야짱너무해……흑」

 

「그렇지만 어쩔 수 없네요…… 타치바나군또 봐요?

 

타치바나 「으또 봐」

 

타치바나 「그리고이상한 것을 물어서 미안」

 

「으응괜찮아요그러니까신경 쓰지 마세요?

 

미야 「빨리 돌아가-!

 

 

87 :   2012 05 25 () 23:30:25 ID: sEeeD79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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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어쩐지 큰 일이었구나……

 

나나사키 「어어떻게 된 건가요!?

 

타치바나 「나나사키……?

 

타치바나 「오늘은 이미 늦었고…… 끝내지 않겠어?

 

미야 「응배고파」

 

나카타 「그렇지요모두 라면이라도 먹으로 갈래요?

 

나나사키 「무무슨 말인가요이제부터이에요!

 

타치바나 「그그런 말을 해도이제 학교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어머나나나사키타치바나군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니?

 

나나사키 「츠카하라 선배!

 

타치바나 「우와아……또 농담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츠카하라 「으무슨 일이야?

 

 

92 :   2012 05 25 () 23:36:55 ID: sEeeD79C0

나나사키 「츠츠카하라 선배타치바나 선배가 무슨 일이 있어도 묻고 싶은 것이 있는 거 같아요!

 

츠카하라 「엣무엇일까나?

 

타치바나 (나나사키 녀석….. 밀어 붙이다니! )

 

타치바나 (이렇게 되면 별 수 없는데……)

 

타치바나 (좋아여기서는 순순하게 츠카하라 선배에게 굴려지고 돌아가자! )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어째서 선배는 팬츠를 입고 있지 않습니까!?

 

츠카하라 「무!?

 

츠카하라 「……저기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네!!

 

츠카하라 「내일한가하니?

 

타치바나 「아내일입니까방과후에 괜찮으시면……

 

츠카하라 「그럼방과후에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이 있는데…… 괜찮니?

 

타치바나 「무무엇을 하면 되는 겁니까?

 

츠카하라 「하루카에게복수하려고 해서 말인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타치바나 「보복수!?

 

 

97 :   2012 05 25 () 23:44:32 ID: sEeeD79C0

츠카하라 「어찌된 영문인지 타치바나군은 눈치 챈 거 같지만」

 

츠카하라 「나 말이야하루카에게 팬티 도둑맞은 것 같아……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선배에게!

 

츠카하라 「응그 아이에게 팬티 도둑맞아 버려서」

 

타치바나 (무슨 일이야……전혀 의미를 모르겠어……)

 

츠카하라 「……지금은 부르마를 대신 입고 있긴 하지만」

 

타치바나 「부부르마를!?

 

츠카하라 「거기야한 상상 하지마!

 

츠카하라 「……그래서 말이야조금 전에 이야기한 대로내일은 하루카에게 복수할 거니까」

 

츠카하라 「아자세한 것은 내일 이야기하자?

 

타치바나 「네!! 알겠습니다!

 

츠카하라 「후후훗……타치바나군이 협력해 준다면하루카에게 수월하게 복수할 수 있겠네……

 

츠카하라 「아그럼나는 실례할게모두들 조심해서 돌아가렴?」

 

타치바나 「네!! 수고 하셨습니다!

 

 

103 :   2012 05 26 () 00:08:32 ID: N04xnBCh0

타치바나 「……나나사키이제 괜찮지?

 

나나사키 「네하늘까지 포기한 거 같아서」

 

미야 「정말이지아이짱은 인정하는 것이 늦어!

 

나카타 「싸싸움에 진 개 같은걸?

 

나나사키 「……잘 생각해보면선배에게 재미있는 리엑션을 할 이유가 없었네요후훗」

 

미야 「우와앗완전히 날려 버렸어!?

 

나카타 「여여기까지 정색을……

 

타치바나 「뭐상관없지오늘은 이래저래 지쳤고……

 

타치바나 「모두 밥이라도 먹고 나서 돌아갈까!

 

미야·나카타·나나사키 「네!

 

타치바나 「……물론나나사키가 쏘는 걸로」

 

나나사키 「엣? ……. 500엔까지라면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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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제목 보고 어떠셨을지는 모르지만 -_-;

사실은.. 저도 번역하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습니다. (뻐끔뻐끔)

그나자나.. 다음주에 내청춘 팬픽 번역하는데 이런 느낌으로 주로 번역하면.... 

상관 없겠네요 -_-;;;;;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10. 20:59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또 비인가……

 


  2012/03/11() 22:30:13. 42 ID:/yDB/tZv0

 

【그치지 않는다】

 

타치바나 「~♪

 

아야츠지 「……

 

타치바나 「

 

아야츠지 「잠깐」

 

타치바나 「?

 

아야츠지 「어째서 그렇게 기분이 좋은 거야?

 

타치바나 「아니왠지 이렇게 아야츠지양과 비 그치는 것을 기다리다니 신선하다 보니 무심코」

 

아야츠지 「하아정말이지 한가하네. ……그렇지만 이 비 기다리고 있으면 그칠까」

 

타치바나 「으~어떨까혹시 그치지 않을 지도」

 

아야츠지 「응어째서?

 

 

  2012/03/11() 22:34:10. 74 ID:/yDB/tZv0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이 우산을 잊고 오다니 드물어서일까」

 

아야츠지 「뭐야 그건」

 

타치바나 「아하하하지만 정말로 드무니까」

 

아야츠지 「……우우오늘은 드물게 타치바나군도 강하네」

 

타치바나 「그럴까?

 

아야츠지 「그래」

 

타치바나 「기분이 좋아서 일지도」

 

아야츠지 「……그래」

 

 

  2012/03/11() 22:36:25. 82 ID:/yDB/tZv0

 

아야츠지 「저기」

 

타치바나 「응?

 

아야츠지 「비그칠까……

 

타치바나 「글쎄어떨까」

 

아야츠지 「그칠 거라 생각해?

 

 

  2012/03/11() 22:41:31. 96 ID:/yDB/tZv0

 

타치바나 「좀 더 내려주었으면 한다고 할까나」

 

아야츠지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그칠 거라고 생각해?

 

아야츠지 「……나도……」 소근

 

타치바나 「그렇지?

 

아야츠지 「확인하지마두 번 말하지 않을 거야」

 

타치바나 「그런가」

 

아야츠지 「잠깐 그 히죽히죽거리는 것 좀 그만둬」

 

 

  2012/03/11() 22:47:38. 94 ID:/yDB/tZv0

 

타치바나 「……했어?

 

아야츠지 「에에바로 보여」

 

타치바나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아야츠지 「생각은 없어도 하고 있어」

 

타치바나 「……

 

아야츠지 「……

 

타치바나 「아비 약해졌네」

 

아야츠지 「어머나정말이네」

 

 

11   2012/03/11() 22:52:11. 67 ID:/yDB/tZv0

 

타치바나 「이제 곧 그칠지도 몰라」

 

아야츠지 「……

 

타치바나 「……

 

아야츠지 「……

 

타치바나 「……그쳤네」

 

아야츠지 「……

 

타치바나 「잘 됐어아야츠지양이제 돌아갈 거지?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아직」

 

타치바나 「……?

 

 

12   2012/03/11() 22:56:11. 68 ID:/yDB/tZv0

 

아야츠지 「아직 조금 내리고 있어」

 

타치바나 「에하지만……

 

아야츠지 「내리고 있어」

 

타치바나 「…………그렇네」

 

아야츠지 「그래」

 

타치바나 「……

 

아야츠지 「……살짝 히죽거렸지!?

 

 

13   2012/03/11() 23:04:10. 00 ID:/yDB/tZv0

 

【기다리기】

 

리호코 「비구나」

 

타치바나 「비네」

 

리호코 「우산없어졌어」

 

타치바나 「나는 잊고 왔을 뿐이지만 말이지」

 

리호코 「아하하그게 더 아니잖아

 

 

14   2012/03/11() 23:06:07. 15 ID:/yDB/tZv0

 

타치바나 「그렇다고 해도 나쁜 녀석도 있구나」

 

리호코 「그렇네

 

타치바나 「……리호코는 좀 더 화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

 

리호코 「에?」

 

타치바나 「아니보통 우산 훔쳐지면 화내겠지?

 

리호코 「아그런가. 그렇지만 혹시사정이 있을 지도 모르는걸

 

타치바나 「뭐야 그건」

 

리호코 「예를 들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교복으로 출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곳에 가야 하는데젖으면 안 돼―, 라든지?

 

타치바나 「그 경우라도그런 일이 있는데 우산을 가져 오지 않은 녀석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리호코 「과연

 

타치바나 「뭐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리호코 「아하하」

 

15   2012/03/11() 23:12:39. 16 ID:/yDB/tZv0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비 안 그치네」

 

리호코 「그치지 않네

 

타치바나 「……조금 전부터 리호코기분 좋은 거 같은데?

 

리호코 「에―, 그래?」

 

타치바나 「우산은 누가 훔쳐가고이런 곳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는데뭔 일 있어?

 

리호코 「기분이 정말 좋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기다리는 거 싫지 않아」

 

타치바나 「?

 

리호코 「이렇게 준이치와 같이 있는 거라면 싫지 않아랄까나」

 

타치바나 「……듣기 부끄러운 말 하지마」

 

리호코 「에헤헤그럴까나?

 

 

18   2012/03/11() 23:17:20. 01 ID:/yDB/tZv0

타치바나 「……

 

리호코 「뭐야―, 그 표정은?

 

타치바나 「아니리호코는 즐거운 것 같아 좋겠다고」

 

리호코 「준이치는 즐겁지 않아?

 

타치바나 「아니즐겁다면 즐거운데」

 

리호코 「그런데?

 

타치바나 「우선 돌아가고 싶다고 할까」

 

리호코 「……~응」

 

타치바나 「돌아가서 리호코와 따뜻한 차라도 마시고 싶어」

 

리호코 「……에헤헤그렇구나」

 

 

19   2012/03/11() 23:21:03. 48 ID:/yDB/tZv0

타치바나 「그러니까 우선 빨리 그쳤으면 하는데」

 

리호코 「그렇네

 

타치바나 「이렇게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나?

 

리호코 「정말준이치 심술쟁이야

 

타치바나 「아하하미안 미안」

 

리호코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싫지 않아……? 그렇지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면……

 

타치바나 「?

 

 

20   2012/03/11() 23:23:49. 93 ID:/yDB/tZv0

리호코 「어딘가에 있는 누구씨에게 나의 마음이 닿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타치바나 「……

 

리호코 「에헤헤조금 전 복수야

 

타치바나 「……좋아돌아가서 차라도 마실 때 꺼내려던 소중한 화과자는 리호코에겐 없다」

 

리호코 「에엣그런

 

타치바나 「잘 됐구나리호코나도 다이어트에 협력해 주게 되었으니까」

 

리호코 「준이치~

 

타치바나 「아하하」

 

 

21   2012/03/11() 23:25:59. 41 ID:/yDB/tZv0

 

【거리】

 

나나사키 「그치지 않네요」

 

타치바나 「그렇네」

 

나나사키 「수영부가 쉬는데 이렇네요」

 

타치바나 「그렇구나모처럼 함께 어딘가 갈까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나나사키 「선배의 평소 행동 탓 아닌가요?

 

타치바나 「내 평소 행동은 좋아…… 좋다고 생각…… 하지?

 

나나사키 「어째서 자신 없어 하시나요?

 

타치바나 「아니 그게」

 

나나사키 「그게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22   2012/03/11() 23:33:04. 62 ID:/yDB/tZv0

타치바나 「큭그럼 나나사키는 어때?

 

나나사키 「저저는 언제나 좋아요?

 

타치바나 「흐음……

 

나나사키 「뭔가요그 의미심장한 소리는」

 

타치바나 「나일전에 미야에게 나나사키가 수업중 꾸벅꾸벅 졸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나사키 「에」

 

타치바나 「……」 히죽히죽

 

나나사키 「그그건 전 날 잠이 얕아서 한밤중에 눈을 떠 버린 탓에……

 

 

23   2012/03/11() 23:37:00. 00 ID:/yDB/tZv0

타치바나 「아」

 

나나사키 「에?

 

타치바나 「정말이었네」

 

나나사키 「에?

 

타치바나 「미야에게 들었다는 것은 거짓말이야」

 

나나사키 「! ……선배 너무해요

 

타치바나 「아하하미안 미안무심코 복수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나나사키 「무―, 거짓말은 싫어요」

 

타치바나 「미안하다니까 나나사키

 

나나사키 「……하아어쩔 수 없는 선배네요」

 

 

24   2012/03/11() 23:42:22. 59 ID:/yDB/tZv0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나나사키 「?

 

타치바나 「잠이 얕았다니무엇인가 고민이라도 있어?

 

나나사키 「아니요……

 

타치바나 「?

 

나나사키 「그이상한 꿈을 꾸어 버린 탓에..

 

타치바나 「아아과연」

 

나나사키 「그것이 신경이 쓰여서 잘 수 없다 보니」

 

타치바나 「그래서 어떤 꿈?

 

나나사키 「…! 비밀이에요」

 

 

31   2012/03/12() 00:01:19. 74 ID:/yDB/tZv0

타치바나 「에―, 신경 쓰여」

 

나나사키 「비밀은 비밀입니다」

 

타치바나 「큭어쩔 수 없구나묻는 건 포기할게」

 

나나사키 「그렇게 해주세요」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나나사키 「?

 

타치바나 「비 안 그치네……

 

나나사키 「그렇네요

 

 

33   2012/03/12() 00:03:40. 92 ID:pxxT0sYB0

타치바나 「……

 

나나사키 「……

 

타치바나 「……

 

나나사키 「아저기 선배」

 

타치바나 「응?

 

나나사키 「그조금만 더 그쪽에 붙어도 괜찮을까요?

 

타치바나 「에응」

 

나나사키 「……그럼 실례합니다」

 

타치바나 「나나나사키!?

 

나나사키 「무엇 인가요?

 

타치바나 「이이것은 너무 가깝지 않아?

 

 

35   2012/03/12() 00:08:27. 54 ID:pxxT0sYB0

나나사키 「그런가요?

 

타치바나 「……나로서는 기쁘지만」

 

나나사키 「후훗선배라면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

 

타치바나 「뭐든 간파하는 걸까나」

 

나나사키 「……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나사키 「……선배가 없어지는 꿈을 꾸었어요」

 

타치바나 「네?

 

나나사키 「조금 전 꿈 이야기이에요」

 

 

36   2012/03/12() 00:10:46. 23 ID:pxxT0sYB0

타치바나 「아」

 

나나사키 「이렇게 가까이 있었는데어느새 선배가 없어졌어요」

 

타치바나 「……

 

나나사키 「후후저도 선배를 바보취급 할 수 없겠네요」

 

타치바나 「그런가」

 

나나사키 「잘 생각해 보면저와 선배의 1년 차이는 어떻게 생각해도 메워지지 않네요」

 

타치바나 「……

 

나나사키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38   2012/03/12() 00:19:36. 20 ID:pxxT0sYB0

타치바나 「……저기나나사키」

 

나나사키 「네선배」

 

타치바나 「나도 조금 그쪽에 붙어도 괜찮아?

 

나나사키 「네하지만 이 이상은」

 

타치바나 「괜찮아?

 

나나사키 「……네」

 

타치바나 「그럼 호의를 받아서」

 

나나사키 「자잠깐 선배가깝다고 할까 이래서야 밀착……

 

타치바나 「나나사키도 팔짱이라도 끼는 게 좋지 않아?

 

나나사키 「……그렇네요」

 

 

39   2012/03/12() 00:24:22. 99 ID:pxxT0sYB0

타치바나 「어라좀 더 저항할 줄 알았는데」

 

나나사키 「선배의 붉어진 얼굴을 봤더니어떻게든 좋아졌어요」

 

타치바나 「나나사키도 거울을 보는 게 좋아」

 

나나사키 「아니요저는 선배하고 다르게 자신에 대해는 알고 있으니까요」

 

타치바나 「그런가」

 

나나사키 「……

 

타치바나 「……

 

나나사키 「……그치지 않네요」

 

타치바나 「그렇네」

 

 

51   2012/03/12() 00:59:49. 00 ID:pxxT0sYB0

 

【폭우】

 

타치바나 「비 안 그치네」

 

카오루 「……

 

타치바나 「안 그……

 

카오루 「스-------옵」

 

타치바나 「?

 

카오루 「스톱!

 

타치바나 「뭐야?

 

 

52   2012/03/12() 01:02:31. 91 ID:pxxT0sYB0

카오루 「비 안 그친다고 말하기만 하면 계속 안 그쳐그러니까 그 이상은 금지」

 

타치바나 「뭐그칠지 말지는 모르지만마음은 위축될지도 모르겠네」

 

카오루 「그렇지그러니까 금지」

 

타치바나 「알았어……

 

카오루 「……

 

타치바나 「……

 

카오루 「저기……

 

타치바나 「응?

 

 

55   2012/03/12() 01:07:14. 60 ID:pxxT0sYB0

카오루 「어째서 조금 전 우메하라군이 불렀을 때 같이 돌아가지 않았어?

 

타치바나 「보고 있었던 건가……

 

카오루 「우메하라군우산 가져 왔었잖아」

 

타치바나 「그렇지그러면 카오루도 타나카양하고 돌아가면 되지 않았어?

 

카오루 「……

 

타치바나 「……

 

카오루 「……

 

타치바나 「풋크크……

 

카오루 「아하하하하」

 

 

56   2012/03/12() 01:12:10. 39 ID:pxxT0sYB0

타치바나 「결국우리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네」

 

카오루 「에에그렇네이래서야 케이코에게 놀림 당해도 어쩔 수 없네」

 

타치바나 「타나카양이 뭔가 말했어?

 

카오루 「너와 우산 하나 쓰고 돌아가는 거지? 라고설마 너도 우산을 잊고 왔었다니」

 

타치바나 「나는 카오루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말이야」

 

카오루 「유감-, 나도 아침에 일기 예보 볼 시간이 없었어」

 

타치바나 「지각했는데도?

 

카오루 「지각했기 때문이잖아」

 

타치바나 「……과연카오루 답네」

 

 

58   2012/03/12() 01:21:10. 01 ID:pxxT0sYB0

카오루 「잠깐 그거 어떤 의미야―?

 

타치바나 「아하하」

 

카오루 「정말이지」

 

타치바나 「……

 

카오루 「……

 

타치바나 「……

 

카오루 「아―, 안 그치네 ……앗」

 

타치바나 「풋카오루-

 

카오루 「아하하무심코야무심코」

 

 

60   2012/03/12() 01:27:39. 20 ID:pxxT0sYB0

타치바나 「금지라고 말한 본인이 말하다니부주의하네」

 

카오루 「뭐상관없잖아 세세한 것은그래도 그렇네이렇게 성대하게 비가 내리면」

 

타치바나 「내리면?

 

카오루 「뭐랄까뭔가 남기고 싶어져」

 

타치바나 「……예를 들어그림이라든지?

 

카오루 「아아좋을지도 모르겠네」

 

카오루 「……테마는……그녀에게 차이고 빗속에서 내내 서 있는 남자같은 거 어때?

 

타치바나 「비 내린다고 차 버릴 작정이야?

 

 

 

62   2012/03/12() 01:31:36. 25 ID:pxxT0sYB0

카오루 「어때?

 

타치바나 「어때 라고 해도……

 

카오루 「그렇지만 그림은 되지 않을까?

 

타치바나 「그런가? 나는 어느 쪽인가 하면 여자아이가 비에 젖어 이렇게 비쳐 보이……!

 

카오루 「헤에

 

타치바나 「아니지금은그야말로 갑자기라서……

 

카오루 「뭐너니까 그럴 거라 생각했지만」

 

타치바나 「(나는 대체 평소에 어떻게 보여지는 건지……)

 

 

64   2012/03/12() 01:36:56. 86 ID:pxxT0sYB0

카오루 「빗속에서 설 생각 없어?

 

타치바나 「그거카오루가 하면 되겠네」

 

카오루 「오른뺨과 왼뺨어느 쪽이 좋아?

 

타치바나 「어째서 맞는 것이 전제야!? 그렇다고 할까 차이는 역은 안 할 거야」

 

타치바나 「거기에 농담이라도 그런 거 말하지마」

 

카오루 「……, 미안」

 

카오루 「그렇지만」

 

타치바나 「응?

 

카오루 「불안해진 거야?

 

타치바나 「……

 

카오루 「그렇구나」

 

 

66   2012/03/12() 01:40:13. 99 ID:pxxT0sYB0

카오루 「잠깐뺨 대봐」

 

타치바나 「서설마! 지금에 와서 훌륭한 단풍 마크를!?

 

카오루 「너 말이야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타치바나 「카오루」

 

카오루 「어떤 의미야!? ……됐어」

 

타치바나 「뭐야갑자기……

 

카오루 「빨리」

 

타치바나 「이거면 돼?

 

카오루 「――

 

타치바나 「! !

 

카오루 「……///

 

타치바나 「……

 

 

67   2012/03/12() 01:41:57. 18 ID:pxxT0sYB0

카오루 「너 말이야멍하니 있지 말고 무엇인가 말해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말이지」

 

카오루 「아혹시 얻어맞고 싶었어?

 

타치바나 「그럴 리가 없잖아」

 

카오루 「……정말이지나라도 부끄러우니까 조금은 더 반응해도 괜찮지 않아?

 

타치바나 「아아아 뭐랄까……잘 먹었습니다」

 

카오루 「풋크크뭐야 그건」

 

타치바나 「어쩔 수 없잖아! 나도 놀랐으니까」

 

카오루 「아―, 네 네」

 

타치바나 「젠장카오루 녀석기억해라다음 번엔 내가 기습해 버릴 테니까」

 

 

69   2012/03/12() 01:48:44. 77 ID:pxxT0sYB0

카오루 「아하하해봐」

 

타치바나 「나의 진심을 보여 주마」

 

카오루 「보복해줄게」

 

타치바나 「아니보복은 사양하고 싶은데」

 

카오루 「진심을 보여주는 거 아니야?

 

타치바나 「……비 그치지 않네」

 

카오루 「얼버무리기야?

 

타치바나 「……

 

카오루 「그치지 않네

 

타치바나 「그렇네」

 

 

70   2012/03/12() 01:56:25. 68 ID:pxxT0sYB0

 

【둘이서】

 

타치바나 「적어도 좀 더 비가 약해졌으면」

 

사에 「그렇네요」

 

타치바나 「괜찮아사에짱? ……정말이지미야 녀석 먼저 돌아가버리다니 몰인정한 녀석이다」

 

사에 「어쩔 수 없었는걸요저도 남아서 할 일이 있었고미야짱은 제가 우산을 잊었다는 건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거기에……

 

타치바나 「?

 

사에 「선배하고 함께이니까 좋아요」

 

타치바나 「그그런가」

 

 

72   2012/03/12() 02:01:16. 70 ID:pxxT0sYB0

사에 「아하지만」

 

타치바나 「?

 

사에 「죄송합니다 선배제가 우산이 있었다면 선배도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타치바나 「에아니 사에짱이 사과할 일이 아니지……

 

타치바나 「거기에 그렇게 따지면나도 사과해야지내가 우산을 가져왔더라면 사에짱을 우산 씌우며 돌아갈 수 있었을 테니까」

 

사에 「선배……

 

타치바나 「뭐이제 와서 후회해도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사에 「그렇……네요」

 

타치바나 「거기에 조금 전 사에짱이 말한 대로나도 기쁘고」

 

사에 「쿡다행이에요」

 

 

73   2012/03/12() 02:06:04. 83 ID:pxxT0sYB0

타치바나 「아하하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해야 돌아갈 수 있을까 이지만」

 

사에 「그렇네요」

 

타치바나 「보기 좋게 학교에 갇혀 버렸네」

 

사에 「어쩐지 그 말을 들으니……

 

타치바나 「?

 

사에 「비의 선이 철창 같아 보여요」

 

타치바나 「아하하여기는 그럼 감옥일려나」

 

사에 「후후선배도와 드릴까요?

 

타치바나 「곤란한데나도 안에 갇혀 있으니까 말이야」

 

 

75   2012/03/12() 02:07:09. 04 ID:pxxT0sYB0

사에 「후후후」

 

타치바나 「……둘이라면」

 

사에 「?

 

타치바나 「아니사에 짱이 귀여워서 무심코……

 

사에 「에?

 

타치바나 「으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사에 「?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그치지 않네」

 

사에 「그렇네요」

 

타치바나 「……

 

 

77   2012/03/12() 02:13:41. 30 ID:pxxT0sYB0

사에 「……이렇게 있으면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거 같아요」

 

타치바나 「그래?

 

사에 「네하지만 심장은 굉장히 빠르고……

 

타치바나 「사에짱?

 

사에 「……비도 그렇게 나쁘지 않네요」

 

타치바나 「……그렇구나」

 

사에 「시간이 늦게 흐르고좀 더 흘렀으면 좋겠어요」

 

타치바나 「에?

 

사에 「그러면선배도 졸업하지 않아도……

 

타치바나 「……

 

사에 「……죄송합니다 선배이상한 말을 해버려서」

 

타치바나 「사에짱……

 

 

78   2012/03/12() 02:14:42. 98 ID:pxxT0sYB0

사에 「……

 

타치바나 「……

 

사에 「아저기…… 선배」

 

타치바나 「?

 

사에 「그…… 조금 전……

 

타치바나 「조금 전?

 

사에 「조금 전……

 

타치바나 「?

 

사에 「조금 전에…… 했던 말 계속 해주실 수 있으시나요?

 

타치바나 「에?

 

사에 「아우……

 

79   2012/03/12() 02:19:24. 33 ID:pxxT0sYB0

 

타치바나 「……

 

사에 「……

 

타치바나 「……둘이라면 정말로 좋았을 텐데」

 

사에 「…!

 

타치바나 「그러면 지금 당장 사에짱을 꼭 껴안을 수 있는데」

 

사에 「선배」

 

타치바나 「아하하…… 조금 꼴불견이었을까」

 

사에 「쿡」

 

 

80   2012/03/12() 02:21:46. 29 ID:pxxT0sYB0

타치바나 「그렇지만정말로 그렇게 생각한 거니까」

 

사에 「후후선배 저는…… …… 괜찮아요…?

 

타치바나 「에?

 

사에 「저라면 괜찮아요……?

 

타치바나 「……사에짱그건 반칙……

 

사에 「?

 

타치바나 「그럼…… 그 괜찮을까?

 

사에 「……」 끄덕

 

타치바나 「……

 

 

82   2012/03/12() 02:24:09. 66 ID:pxxT0sYB0

사에 「……

 

타치바나 「――」 꼬옥

 

사에 「――

 

타치바나 「……

 

사에 「……

 

타치바나 「아비 그치지 않네」

 

사에 「그그렇네요……

 

 

85   2012/03/12() 02:37:42. 08 ID:pxxT0sYB0

【컬러풀】

 

타치바나 「선배? 돌아가지 않고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건가요?

 

모리시마 「아타치바나군나이스 타이밍이야」

 

타치바나 「?

 

모리시마 「후후조금 이리로」 컴컴

 

타치바나 「창문으로 무엇을 보는…… 아아 과연」

 

모리시마 「굉장하지―?

 

타치바나 「그렇네요알록달록한 색깔이 예쁘네요」

 

 

89   2012/03/12() 02:41:01. 67 ID:pxxT0sYB0

모리시마 「우산도 컬러풀하니까이렇게 위에서 승강구에서 사람들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제법 즐거워」

 

타치바나 「그렇지만 남자들은 검정색이나 감색 일색이네요」

 

모리시마 「맞아∼, 남자도 좀더 귀여운 우산을 가지면 좋을 텐데」

 

타치바나 「……그것은 어떨까요」

 

모리시마 「에에

 

타치바나 「그런데선배」

 

모리시마 「응?

 

타치바나 「최근 2학년 복도에 있네요? 게다가 방과후에 무엇을……

 

모리시마 「아아―, 맞다」

 

타치바나 「?

 

 

91   2012/03/12() 02:46:34. 40 ID:pxxT0sYB0

모리시마 「그러니까타치바나군이 우산을 씌워줄까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어」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후후하지만 보아하니 너도 나와 마찬가지인 거 같네」

 

타치바나 「네미안해요」

 

모리시마 「아아그렇게 침울해지지 말아줘」

 

타치바나 「그렇지만」

 

모리시마 「괜찮아 괜찮아이렇게 비가 그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소녀 답고

 

모리시마 「번개는 곤란하지만……

 

타치바나 「아하하…… 어라하지만 츠카하라 선배에게 부탁하면 돌아갈 수 있지 않나요?

 

모리시마 「무무히비키에게 말하면 또 기막혀 할 거야」

 

 

93   2012/03/12() 02:49:58. 80 ID:pxxT0sYB0

타치바나 「그렇습니까?

 

모리시마 「맞아∼, 일전에 우산 잊었을 때도 말이지히비키짱도 참……

 

타치바나 「……선배전에 비 왔을 때도 우산 잊고 왔었나요?

 

모리시마 「아……아하하어땠을까나..?

 

모리시마 「……거기에너와 돌아가고 싶었어」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후후얼굴이 새빨개져서 귀여워」

 

타치바나 「그렇지만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리시마 「그렇네」

 

타치바나 「비그쳤으면 하는데……

 

 

95   2012/03/12() 02:54:11. 99 ID:pxxT0sYB0

모리시마 「그렇네

 

타치바나 「선배?

 

모리시마 「응?

 

타치바나 「무슨 일 있나요?

 

모리시마 「……아라라알아내 버린 걸까나」

 

타치바나 「?

 

모리시마 「좀 더좀 더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는데」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있지나 이전까지 수험이었으니까」

 

 

97   2012/03/12() 02:58:02. 43 ID:pxxT0sYB0

모리시마 「그러니까너가 쓸쓸해하지 않을까 해서」

 

타치바나 「과연」

 

모리시마 「하지만조금 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알아 버렸어」

 

타치바나 「……무엇을 말인가요?

 

모리시마 「아아외로웠던 것은 나였다― 라는 것을」

 

타치바나 「선배……

 

모리시마 「후후타치바나군 탓인걸?

 

타치바나 「……그럼역시 좀 더 비가 내리는 게 좋겠네요」

 

모리시마 「……그렇네」

 

타치바나 「밖은 컬러풀하네요」

 

모리시마 「후후맞아」

 

 

100   2012/03/12() 03:03:31. 71 ID:pxxT0sYB0

 

【비】

 

타치바나 「그치지 않네」

 

리사 「에헤헤」

 

타치바나 「리사짱?

 

리사 「아으응아무것도 아니야」

 

타치바나 「?

 

리사 「단지기뻤던 것 뿐」

 

타치바나 「비좋아해?

 

리사 「으응그렇지 않아」

 

타치바나 「?

 

리사 「이렇게 타치바나군하고 비가 그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은상상할 수 없었으니까

 

 

103   2012/03/12() 03:07:06. 85 ID:pxxT0sYB0

리사 「거기에 이렇게 똑같이 우산을 잊은 채 왔고똑같이 비가 그치는 것을 기다리다니맞춤 같은걸」

 

타치바나 「아하하그런가」

 

리사 「비가 이렇게 즐거운 것인 줄은 몰랐어」

 

타치바나 「그렇구나리사짱을 보고 있으니 나도 어쩐지 즐거워」

 

리사 「비가 더 내리면

 

타치바나 「그럼돌아갈 수 없어」

 

리사 「……그럼학교에서 자는것은」

 

타치바나 「아하하재미있을지도」

 

리사 「그둘이서 비밀의 방에……

 

타치바나 「……꿀꺽」

 

 

105   2012/03/12() 03:09:44. 13 ID:pxxT0sYB0

리사 「아하지만 안되겠네타치바나군이 감기 걸려 버리면 큰 일이니까」

 

타치바나 「리사짱그 걱정은 내가 해야」

 

리사 「아하하」

 

타치바나 「그렇지만정말로 장관이네」

 

리사 「아」

 

타치바나 「리사짱?

 

리사 「……만약 내가 우산을 가져왔더라면 우산 하나를 둘이서 쓰면서 갈 수 있었을 텐데」

 

타치바나 「?

 

리사 「……무슨 짓을」

 

타치바나 「리리사짱?

 

리사 「우우」

 

 

107   2012/03/12() 03:12:18. 58 ID:pxxT0sYB0

타치바나 「뭐언젠가 또 비 내리지 않을까?

 

리사 「그그렇네」

 

타치바나 「그러니까 그 때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자」

 

리사 「에헤헤」

 

타치바나 「……

 

리사 「……

 

타치바나 「비 그치지 않네

 

리사 「그치지 않으면 좋겠는데

 

타치바나 「에!?

 

리사 「후후농담이야」

 

 

109   2012/03/12() 03:14:32. 71 ID:pxxT0sYB0

타치바나 「그렇겠지」

 

리사 「그렇지만 조금은 진심」

 

리사 「그치지 않으면쭉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타치바나 「……

 

리사 「……

 

타치바나 「그쳐도…… 함께야」

 

리사 「……

 

리사 「……나 지금 너무 교활했어……

 

타치바나 「?

 

리사 「지금  내심으로 타치바나군이라면 그렇게 말해주지 않을까기대하면서 말했어」

 

 

111   2012/03/12() 03:17:26. 19 ID:pxxT0sYB0

타치바나 「……

 

리사 「이따금 그런 생각을 해」

 

리사 「조금 전 같이 타치바나군이라면그런 식으로」

 

타치바나 「……나도 있어」

 

리사 「에?

 

타치바나 「나도 리사짱에게 사랑 받고 싶으니까그래서 그렇다고 생각해」

 

리사 「후후역시 타치바나군은 상냥해」

 

타치바나 「리사짱」

 

리사 「……고마워타치바나군나를 좋아하게 되어 주어서」

 

 

114   2012/03/12() 03:19:40. 28 ID:pxxT0sYB0

타치바나 「……

 

리사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리사짱그렇게 말하면 이게 끝인 거 같잖아」

 

리사 「에?

 

타치바나 「좋아하게 되어 주었다고 하면 끝인 거 같잖아그게 앞으로도 좋아할 테니까」

 

리사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그러니까그게……

 

리사 「쿡고마워정말로 나의 첫사랑이좋아하는 사람이 너라서 정말 기뻐」

 

타치바나 「……리사짱」

 

리사 「응좋아」

 

 

115   2012/03/12() 03:20:03. 47 ID:pxxT0sYB0

타치바나 「……

 

리사 「――

 

타치바나 「……

 

리사 「……

 

리사 「에헤헤기뻐」

 

타치바나 「……리사짱」

 

리사 「?

 

타치바나 「그럼그 머리를 쓰다듬어도 괜찮을까?

 

리사 「에?

 

 

117   2012/03/12() 03:24:48. 84 ID:pxxT0sYB0

타치바나 「그처음으로 리사짱을 쓰다듬었으면 해서……

 

리사 「……부탁할게」

 

타치바나 「――」 쓰담 쓰담

 

리사 「에헤헤…… 비를 좋아하게 되어 버릴지도……

 

타치바나 「아하하그것은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리사 「그렇지만」

 

타치바나 「?

 

리사 「으응아무것도 아니야」

 

 

리사 「(반드시 너가 있어준다면어떤 날이라도 좋아하게 될 거야)

 

 

120   2012/03/12() 03:27:33. 61 ID:pxxT0sYB0

【선배하고 나】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드무네요」

 

츠카하라 「아아너인가」

 

타치바나 「선배도 입니까?

 

츠카하라 「후후그렇다는 것은 타치바나군도 인 거네」

 

타치바나 「그렇지만선배가 우산을 잊어버리다니」

 

츠카하라 「후후나도 가끔은」

 

타치바나 「아하하선배의 뜻밖의 일면을 본 거 같네요」

 

츠카하라 「의외……일까?

 

타치바나 「그렇네요의외이지만…… 그래도 귀엽다고 생각해요」

 

츠카하라 「그그래……

 

타치바나 「? 네」

 

 

122   2012/03/12() 03:30:10. 08 ID:pxxT0sYB0

타치바나 「아그러고 보니 모리시마 선배하고는 같이 돌아가지 않은 건가요?

 

츠카하라 「에에에나는 수영부에 조금 남아 있었어그 아이는 수험생이니까 기다리게 해서 시간을 빼앗아 버리면 안 되지 않을까?

 

타치바나 「아아과연…… 그래도 모리시마 선배라면 신경 쓰지 않을 거 같습니다만..

 

츠카하라 「그렇지만으응그렇기 때문에야말로일까?

 

타치바나 「?

 

츠카하라 「그렇기 때문에하루카가 더 걱정할 거 같다그런 말이야」

 

타치바나 「아아과연」

 

츠카하라 「아하루카에겐 비밀이야?

 

타치바나 「네」

 

츠카하라 「고마워」

 

 

124   2012/03/12() 03:31:11. 46 ID:pxxT0sYB0

타치바나 「하하비도 나쁘지 않네요」

 

츠카하라 「에?

 

타치바나 「선배하고 비밀이 생겼으니까요」

 

츠카하라 「그그런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타치바나 「아하하거기에 츠카하라 선배는 굉장하다는 것도 다시 알 수 있었고요」

 

츠카하라 「자잠깐타치바나군!

 

츠카하라 「……비 그치지 않네」

 

타치바나 「그렇네요」

 

츠카하라 「……」 힐끔

 

타치바나 「……

 

츠카하라 「……」 힐끔

 

타치바나 「……,  왜 그러신가요?

 

츠카하라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

 

 

126   2012/03/12() 03:32:21. 69 ID:pxxT0sYB0

타치바나 「혹시 얼굴에 무엇인가……,  설마 카오루 녀석 또 나에게 낙서를……

 

츠카하라 「후후괜찮아걱정 안 해도 돼」

 

타치바나 「그렇습니까?

 

츠카하라 「너는 재미있네」

 

타치바나 「에? 역시 얼굴에 무엇인가」

 

츠카하라 「쿡그런 게 아니야」

 

타치바나 「?

 

츠카하라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타치바나 「에에어떠한 것입니까신경 쓰여요

 

츠카하라 「후후비 그치지 않네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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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일단 이 시리즈는 여기까지입니다. 검색을 했을 때 여기까지 밖에 못찾았습니다.

집필 스타일을 보면 작가는 같은 사람인데, 글이 묶인 건지 아닌 건지도 사실 판단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저도 따로 묶어둗진 않았습니다.


당장 꼭 번역해야겠다고 생각하는 팬픽은 앞으로 3개입니다. 더 있긴 하지만 그건 천천히 해도 될 겁니다.

일단 아마가미 웹코믹도 허락을 받았기에 병행할 생각이고 잠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내청춘 팬픽으로.. 

그런 느낌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10. 20:59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개었다」

 

 

  2012/01/05() 16:20:36. 73 ID:NGjNch9q0

 

【얼버무리거나 얼버무림을 당하거나】(원문 : 化かしたり被ったり)

 

 

타치바나 「개었네」

 

아야츠지 「……

 

아야츠지 「개었네가 아니야에에분명히 하늘은 개었어? 그렇지만 비는 내리고 있잖아」

 

타치바나 「여우비라는 걸까?

 

아야츠지 「여우 시집 간다고도 하지」

 

타치바나 「………

 

아야츠지 「잠깐 기다려지금이상한 생각 했지?

 

타치바나 「에? 아니……

 

아야츠지 「말해」

 

타치바나 「아하하……

 

아야츠지 「말··해」

 

타치바나 「……그렇지만 아야츠지양 화내지 않을까?

 

아야츠지 「내가 화날 것을 생각했어?

 

  2012/01/05() 16:21:20. 43 ID:NGjNch9q0

 

타치바나 「아니여우라고 들어서 말이야아야츠지양은 어쩐지 여우 같은 점이 있어서……

 

아야츠지 「하?

 

타치바나 「아니여우는 사람을 속이는 힘이 있다든가…… 그렇다든가…… 아니라든가……아하하……

 

아야츠지 「흐~타치바나군 그런 생각을 했구나? 헤에」

 

타치바나 「……죄송합니다」

 

아야츠지 「……후후농담이야그렇게까진 화나지 않았어」

 

타치바나 「에?

 

아야츠지 「아그런가이런 식의 연상이구나. ……사람을 속인다…… 라는 건가」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저기타치바나군나는 이제 속일 필요도 내숭 떨 필요도 없는걸?

 

아야츠지 「니 앞에서만은 그럴 필요가 없겠지?

 

타치바나 「……나는 그래 주었으면 하는데」

 

아야츠지 「……바보」

 

 

  2012/01/05() 16:23:30. 59 ID:NGjNch9q0

 

【기대】

 

 

아야츠지 「그렇다고는 해도 여우 시집가기네……

 

타치바나 「?

 

아야츠지 「(……시집가기인가…… 너무 깊게 생각한 걸까……설마 이 둔감남이)

 

타치바나 「무슨 일이야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으응타치바나군에게 기대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을 뿐?

 

타치바나 「?

 

 

  2012/01/05() 16:25:23. 13 ID:NGjNch9q0

 

【겉잠】

 

 

리호코 「으~역시 맑아지면 기분이 좋아

 

타치바나 「어이~, 리호코」

 

리호코 「아쥰이치

 

타치바나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거야」

 

리호코 「에헤헤보는 대로 일광욕이야

 

타치바나 「일광욕이라니…… 이 시기에 하기엔 춥겠지?

 

리호코 「으~그럴까나맑아지면 기분 좋아?

 

타치바나「하하어쩐지 리호코다워」

 

리호코 「무어떤 의미야그것은」

 

 

  2012/01/05() 16:26:47. 79 ID:NGjNch9q0

 

타치바나 「말 그대로야」

 

리호코 「으~뭐 상관없나그보다 쥰이치도 어때?

 

타치바나 「어떻게라니……, 리호코가 벤치를 점령 하고 있잖아」

 

리호코 「아그런가. ……맞아」

 

타치바나 「?

 

리호코 「그럼쥰이치여기에 앉아줘」

 

타치바나 「? ……그럼」

 

리호코 「그리고―, 이렇게」 

 

타치바나 「에?

 

리호코 「에헤헤」

 

 

  2012/01/05() 16:27:15. 96 ID:NGjNch9q0

 

타치바나 「리호코과연 이것은 부끄럽다고 할까……남자의 무릎 베개는 단단할 뿐이겠지?

 

리호코 「그럴까나∼. 기분 좋은걸?

 

타치바나 「오히려 반대 아니야?

 

리호코 「쥰이치해 주었으면 하는 거야?

 

타치바나 「그야 그런가 아닌가라고 물어보면 해 주었으면 하는데」

 

리호코 「에헤헤 솔직하네∼. 그럼다음 번에는 해줄게……

 

리호코 「그러니까…… 지금은…… 이대로……」 꾸벅꾸벅

 

타치바나 「……정말이지리호코는 어쩔 수 없구나」

 

 

10   2012/01/05() 16:35:28. 52 ID:NGjNch9q0

 

【비가 갠 뒤】

 

 

타치바나 「개었네」

 

나나사키 「그렇네요다행이에요선배」

 

타치바나 「그렇구나역시 첫 참배를 하러 가는데 비가 오면 곤란하지」

 

나나사키 「후후그 편이 사람이 없어서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타치바나 「아그런가나나사키는 소란스런 곳은 싫어했나?

 

나나사키 「그렇네요별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타치바나「그렇다면 이대로 비가 내리는 게 좋았던 걸까?

 

나나사키 「……

 

타치바나 「나나사키?

 

 

12   2012/01/05() 16:36:52. 96 ID:NGjNch9q0

 

나나사키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어요」

 

타치바나 「그렇지만……

 

나나사키 「그렇지만 이란 게 아니에요거기에 저를 불러준 선배의 즐거운 표정을 보고 거절할 수 없었는걸요?

 

타치바나 「아하하나 그런 표정이었구나」

 

나나사키 「네거기에……

 

타치바나 「거기에?

 

나나사키 「(선배하고 같이 있을 수 있어 조금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저도……)

 

타치바나 「?

 

나나사키 「후후아무것도 아니에요자요선배 빨리 가실래요?

 

 

13   2012/01/05() 16:45:42. 89 ID:NGjNch9q0

 

【맑아진 뒤】

 

 

카오루 「개였어!

 

타치바나 「텐션 정말 높구나카오루」

 

카오루 「그야 그렇지왜냐하면 요즘 비나 눈만 잔뜩 왔잖아」

 

타치바나 「비 싫어해?

 

카오루 「비 오는 날이면 머리카락이 ……

 

타치바나 「눈은?

 

카오루 「춥잖아」

 

타치바나 「……

 

카오루 「……뭐야?

 

 

15   2012/01/05() 16:48:05. 03 ID:NGjNch9q0

 

타치바나 「아니카오루 답다고 생각해서」

 

카오루 「어떤 의미야?

 

타치바나 「말 그대로야」

 

카오루 「……쥰이치 주제에 건방져」

 

타치바나 「그거 고맙네카오루 당분간 계속 맑을 거 같은데?

 

카오루 「에정말그렇다기 보다지금 너 공격이 오기 전에 이야기해서 피하려는 거지?

 

타치바나 「아눈치챈 거야?

 

카오루 「너에 대한 건 알아」 휙

 

타치바나 「……결국 맞는 건가!

 

카오루 「이야스킨십 아니야··쉽」

 

타치바나 「……내 몸은 남아나지 않겠지」

 

 

16   2012/01/05() 16:48:36. 48 ID:NGjNch9q0

 

카오루 「어쩔 수 없네그럼 쥰이치는 이런 스킨십을 더 좋아하려나?」 휙

 

타치바나 「카카오루! 뭐를 할 생각이야가까워가까워.

 

카오루 「………

 

타치바나 「………

 

카오루 「크크크…… 너 키스 생각했지?

 

타치바나 「……조금만」

 

카오루 「아하하하쥰이치 정말 얼굴 빨게!

 

타치바나 「큭비겁해카오루남자의 순정을 가지고 놀다니」

 

카오루 「아하하하너 정말 최고」

 

타치바나 「……말해 두지만카오루너도 얼굴 빨게」

 

카오루 「에?

 

타치바나 「하려고 한 쪽이 얼굴이 붉다니 어설퍼」 히죽히죽

 

카오루 「에거짓말잠깐 너 히죽거리는 거 그만둬!

 

 

 

18   2012/01/05() 16:55:31. 38 ID:NGjNch9q0

 

【독점욕?

 

 

타치바나 「개었네!

 

사에 「후후그렇네요선배는 맑은 건 좋아하시나요?

 

타치바나 「응역시 맑은 게 더 기분이 좋기도 하고거기에」

 

사에 「?

 

타치바나 「사에짱하고 이렇게 데이트 하는데비라도 내리면 사에짱이 여기에 오는 게 힘드니까전철이라고 해도.

 

사에 「선배……

 

타치바나 「아하지만 그럴 땐 내가 그쪽에 가면 되려나」

 

사에 「아아니요선배에게 미안해져요」

 

 

19   2012/01/05() 16:55:52. 25 ID:NGjNch9q0

 

타치바나「하하나도 언제나 사에짱하고 같은 걸 생각하는걸. ……다음부터는 그러자」

 

사에 「그렇지만……

 

타치바나 「그렇지만이 아니야」

 

사에 「……감사합니다선배」

 

타치바나 「(……이렇게 존경하는 시선을 보내면)

 

타치바나 「(비에 조금 젖어 섹시한 사에짱을 다른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라고 말할 수는 없지)

 

사에 「선배?

 

타치바나 「으응아무것도 아니야」

 

 

22   2012/01/05() 17:04:52. 67 ID:NGjNch9q0

 

【질투】

 

 

모리시마 「봐타치바나군 맑아풀 관찰 날씨야!

 

타치바나 「또 풀입니까? 그렇지만 일전에 바로 혼났……

 

모리시마 「정말그러고도 남자야? 거기에 낙원이 있는데?

 

타치바나 「……아니그래도」

 

모리시마 「(……조금 망설이는 거지..? 이제 조금이야♪)

 

모리시마 「알겠어 타치바나군? 지금 풀에는 히비키짱이 있는걸? 거기에 반드시 아이짱도 있을 거야」

 

타치바나 「……」 꿀꺽

 

모리시마 「……

 

타치바나 「……좋아가요 선배…… 어라무슨 일인가요?

 

 

23   2012/01/05() 17:05:19. 23 ID:NGjNch9q0

 

모리시마 「무무무역시 이번 건 없던 걸로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그 대신 너는 지금부터 나와 하교 데이트야

 

타치바나 「! !

 

타치바나 「갈게요!

 

모리시마 「와좋은 대답이네후후그런 너에게는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몰라?

 

타치바나 「……꿀꺽」

 

모리시마 「어떤 일일지는 하교 중 즐거움이네

 

 

25   2012/01/05() 17:13:30. 80 ID:NGjNch9q0

 

【스토킹 영혼】

 

 

리사 「개었네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리사짱은 맑은 게 더 좋아?

 

리사 「으~…… 너가 좋아하는 날씨를 좋아하는걸?

 

타치바나 「아하하」

 

리사 「아하지만」

 

타치바나 「?

 

 

26   2012/01/05() 17:13:48. 24 ID:NGjNch9q0

 

리사 「비 올 때는밖에서 기다려 잠ㅂ……

 

타치바나 「에?

 

리사 「으으응약속밖에서 만나기 힘들어」

 

타치바나 「…? 그렇지」

 

리사 「눈 올 때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춥고……

 

타치바나 「아―, 알지」

 

타치바나 「(……그런데 어째서 리사짱은 저런 멍한 눈을 하는 걸까……)

 

리사 「그러니까 역시 맑은 게 좋아…… 일지도」

 

리사 「……그렇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는걸」 중얼중얼

 

타치바나 「?

 

 

29 :이후는 스레 타이틀과 관계 없는 부분 :2012/01/05() 17:23:08. 56 ID:NGjNch9q0

 

【평온함】

 

 

타치바나 「나나사키와 좋아하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전에 했었지」

 

나나사키 「아아있었어요그리고 저는 이불 안이라고 했었죠?

 

타치바나 「응응그렇다는 것은 나나사키는 제법 바로 이불에 들어가면 자는 타입이야?

 

나나사키 「어떨까요역시 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타치바나 「잘 수 없을 때는 무슨 생각해?

 

나나사키 「그렇네요최근에는……

 

타치바나 「응」

 

나나사키 「…………///」 하악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나사키 「(최근에는 타치바나 선배에 대해서만 생각한다고 말 못해……! )

 

나나사키 「아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요!?

 

 

31   2012/01/05() 17:26:09. 49 ID:NGjNch9q0

 

【인품】

 

 

나나사키 「하지만 갑자기 무슨 일입니까?

 

타치바나 「아니어제 좀처럼 잠들 수 없어서 말이야자려고 할 때마다 깨고……

 

나나사키 「아아알겠어요」

 

타치바나 「그래서 물어 본 거야」

 

나나사키 「흐~그렇습니까. 그래서 선배는 언제나 자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하나요?

 

타치바나 「………

 

나나사키 「……어쩐지 알 거 같습니다」

 

 

32   2012/01/05() 17:29:36. 15 ID:NGjNch9q0

 

【무리입니다】

 

 

타치바나 「아아니 물론 나나사키에 대한 일이라고?

 

나나사키 「!?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타치바나 「다음엔 나나사키와 어떤 곳에 가볼까라든지 나나사키가 어떻게 하면 기뻐할까라든지」

 

나나사키 「선배……

 

타치바나 「그리고」

 

나나사키 「쿡이제 상관없어요선배알았으니까」

 

타치바나 「에?

 

나나사키 「단 엣찌한 상상은…… 아니요선배에게는 무리이겠네요삼가 해주세요」

 

타치바나 「어쩐지 나의 이미지가……

 

나나사키 「그렇지만 무리이겠지요?

 

타치바나 「(……자신에 대한 것인데 어쩐지 한심해졌어)

 

 

36   2012/01/05() 17:42:01. 39 ID:NGjNch9q0

 

【배어든 근성】

 

 

아야츠지 「하아내가 꿈에 나왔다고?

 

타치바나 「응」

 

아야츠지 「……헤에그렇구나―. 타치바나군의 꿈 속에서 나는 어떤 엣찌한 걸 했을까나..

 

아야츠지 「아아반드시 타치바나군 꿈 속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겠네……

 

타치바나 「(……꿈 속에서도 매도 당했다고 말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아야츠지 「듣고 있어?

 

타치바나 「으들었어?

 

 

37   2012/01/05() 17:45:23. 01 ID:NGjNch9q0

 

【이미지】

 

 

아야츠지 「그래서정말 어떤 꿈이었어?

 

타치바나 「에?

 

타치바나 「………

 

타치바나 「………」 고개 흔들흔들

 

아야츠지 「···?

 

타치바나 「……그게아야츠지양에게……

 

아야츠지 「정직하게 말해」

 

타치바나 「꿈 속에서도 매도 당했습니다!

 

아야츠지 「………

 

타치바나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마음 속에 있는 나는 대체 뭘까..)

 

 

39   2012/01/05() 17:46:51. 92 ID:NGjNch9q0

 

【소망】

 

 

아야츠지 「너 뭔가 이상한 소망 같은 거 있는 거 아니야?

 

타치바나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야츠지 「(그렇다고 해도좀 더 색기 있는 꿈 같은 게 아닌 걸까)

 

아야츠지 「(그야내가 그 비슷한 걸 하긴 했지만……)

 

아야츠지 「(……이래서야 타치바나군이 그런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되잖아! )

 

아야츠지 「………」 붕붕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뭐야?」 찌릿

 

 

41   2012/01/05() 17:54:57. 09 ID:NGjNch9q0

 

【정몽】

 

 

아야츠지 「아무튼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타치바나 「헤?

 

아야츠지 「헤가 아니야저기에 자료 뭉치가 있잖아」

 

타치바나 「아이거?

 

아야츠지 「그래그거그거 교무실에 가지고 가줘」

 

타치바나 「………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군? ……이번에도 돕는다고 한 건 너니까?

 

타치바나 「(……아아 내가 본 그 꿈그거 정몽이었어)

 

아야츠지 「잠깐 타치바나군듣고 있어?

 

 

(역주 : コキ使われて 를 매도라고 의역했습니다. […..]  심부름이라고 해야 했을 지는 모르지만.. 대체로 S M의 관계가 드러나는 말이어야…. (생략 )

 

43   2012/01/05() 18:02:00. 77 ID:NGjNch9q0

 

【엿보기】

 

 

모리시마 「타치바나군큰 일이야!

 

타치바나 「그그렇게 당황하다니 무슨 일인가요?

 

모리시마 「엿보는 사람이 나온 것 같아!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엿보는 사람이 나온 거 같아」

 

타치바나 「미안해요좀 더 자세하게 말해 줄 수 있나요?

 

모리시마 「있잖아히비키짱이최근 풀에 엿보는 사람이 나온대」

 

타치바나 「아풀입니까」

 

 

44   2012/01/05() 18:02:53. 60 ID:NGjNch9q0

 

모리시마 「그래∼. 정말이지 용서할 수 없어나의 히비키짱의 수영복 차림을 보다니」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의 수영복…… 꿀꺽……이런안 된다 선배는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타치바나 「그것은 용서할 수 없네요!

 

모리시마 「타치바나군도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그러니까」

 

타치바나 「?

 

 

――――――

 

 

타치바나 「어째서 이렇게 된 겁니까」

 

모리시마 「타치바나군몸을 숙여우리들이 범인을 잡는 거야」

 

 

46   2012/01/05() 18:10:03. 41 ID:NGjNch9q0

 

【범인은 이 안에 있다 ……! 

 

 

타치바나 「…………

 

모리시마 「…………

 

타치바나 「…………범인 나타나지 않는데요」

 

모리시마 「으~이상하네히비키짱은 매일이라고 말했는데」

 

타치바나 「오늘은 오지 않은 걸까요?

 

모리시마 「그럴까? ………타치바나군 봐히비키짱이 헤엄치고 있어」

 

타치바나 「에?

 

타치바나 「(……이거 나도 봐도 좋은 건가)

 

모리시마 「으~여기가 히비키짱 최고점 같네」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응?

 

47   2012/01/05() 18:10:58. 33 ID:NGjNch9q0

 

타치바나 「……선배 잠깐 괜찮겠습니까?

 

모리시마 「무엇 일까나?

 

타치바나 「여기라는 것은 선배는 언제나 여기에?

 

모리시마 「그렇네최근은 히비키짱의 상태를 보러 와」

 

타치바나 「……………………선배는 언제나 여기로 오는데들여다 보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모리시마 「응? 그러고 보니 없네무무무이상해

 

타치바나 「…………그것은」

 

모리시마 「?

 

 

48   2012/01/05() 18:16:20. 64 ID:NGjNch9q0

 

【내부인 소행】

 

 

 

나나사키 「츠카하라 선배」

 

츠카하라 「에?

 

나나사키 「또 입니다」

 

츠카하라 「어머나이상하네일단 하루카에게는 말해 두었는데」

 

나나사키 「거기에 늘었어요」

 

츠카하라 「에? ………저것은 타치바나군……인가」

 

츠카하라 「…………하아」

 

츠카하라 「(……하루카에게 돌려서 말한 것이 실수였나 보네..)

 

 

51   2012/01/05() 18:34:49. 39 ID:NGjNch9q0

 

【평소 대로】

 

 

타치바나 「아야츠지양테스트 어땠어?

 

아야츠지 「왜? ……평소 대로이지만」

 

타치바나 「그런가……?

 

아야츠지 「?

 

타치바나 「(……내가 거의 본 적 없는 점수뿐이잖아)

 

타치바나 「알고 있었지만새삼스럽게 알게 되는구나……

 

아야츠지 「네?

 

 

52   2012/01/05() 18:36:47. 99 ID:NGjNch9q0

 

【격의 차이】

 

 

타치바나 「1학기 무렵에영어는 몇 점이었어?

 

아야츠지 「그게, ××였나..

 

타치바나 「국어는?

 

아야츠지 「××

 

타치바나 「역사는?

 

아야츠지 「역사는 조금 실수했어……분명히 ××였을 거야..

 

타치바나 「(……실수를 해도, ××……! 나는 본 적도 없어……)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아야츠지양공부를 가르쳐 주세요!

 

 

53   2012/01/05() 18:38:22. 37 ID:NGjNch9q0

 

【어떻게 봐도 성희롱입니다】

 

 

타치바나 「아참고로 1학기 무렵에 보건 테스트는?

 

아야츠지 「분명히…… 잠깐 기다려」

 

아야츠지 「그것을 듣고 나서 어쩌려고?

 

타치바나 「아니순수한 호기심으로……

 

아야츠지 「……」 지이-

 

타치바나 「죄송합니다!

 

 

55   2012/01/05() 18:46:43. 47 ID:NGjNch9q0

 

90 over

 

 

타치바나 「아…… 참고로 점수는……

 

아야츠지 「………」 중얼중얼

 

타치바나 「에?

 

아야츠지 「××!

 

아야츠지 「너너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어느 것이라도 고득점이 아니면 기분이 풀리지 않는 것뿐이니까」

 

타치바나 「아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는데?

 

아야츠지 「………///」 화악

 

아야츠지 「이 변태색골성희롱!

 

 

57   2012/01/05() 18:57:59. 68 ID:NGjNch9q0

 

【언니스러움】

 

 

미야 「오빠와 사에짱이 결혼 하면사에짱은 미야-의 언니가 되네」

 

사에 「에결혼……」 화악

 

미야 「으~하지만 사에짱이 언니인 건가」

 

사에 「응………

 

미야 「응 이라고 한 이상사에짱도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해」

 

사에 「(……무엇 일까? )

 

미야 「니시시 미야-의 네네가 되는 거니까」

 

사에 「그그런 걸까나?

 

미야 「맞아그렇지만 미야쪽이 좀 더 네네 같지 않아?

 

사에 「(……어떤 기준일까?)

 

 

58   2012/01/05() 18:58:51. 40 ID:NGjNch9q0

 

【압도적인 물량】

 

 

타치바나 「무슨 영문 모를 소리를 하는 거냐미야」

 

미야 「아오빠」

 

사에 「안녕하세요선배」

 

타치바나 「안녕사에짱」

 

미야 「정말이지사에짱과 미야-의 이야기에 끼어들지마」

 

타치바나 「미야가 뜬금 없는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타치바나 「거기에사에짱은 미야보다 상당하다고 생각해」

 

사에 「……

 

미야 「무―, 뭐야 니니예를 들어 어디가

 

 

59   2012/01/05() 18:59:13. 02 ID:NGjNch9q0

 

타치바나 「에어디냐고 하면…… 그것은……」 지이

 

사에 「서선배…… 너무 보지 말아 주세요///

 

미야 「이……

 

타치바나 「이?

 

미야 「바보 색마! 어째서 사에짱의 가슴만 보는 건데」

 

미야 「니니는 사에짱의 폭신폭신으로 질식해 버려

 

사에 「……////」 화아악

 

 

62   2012/01/05() 19:05:27. 23 ID:NGjNch9q0

 

【내용은

 

 

타치바나 「카오루가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은 제복은 귀엽지」

 

카오루 「……제복은?

 

타치바나 「아아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맛도 좋아」

 

카오루 「흐응…… 다른 거는?

 

타치바나 「엣다른 거? ……~응 가격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카오루 「너

 

타치바나 「아  그런가제복을 입고 있는 아이도 귀여워」

 

카오루 「흐~알고 있다면 됐어」

 

타치바나 「(……너무 당연해서 말하지 않았던 것 뿐이지만)

 

카오루 「

 

 

63   2012/01/05() 19:17:05. 15 ID:NGjNch9q0

 

【장래성】

 

 

서점

 

타치바나 「(오늘은 그 보물책의 발매 일이다……! )

 

타치바나 「어라저기에 있는 것은……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남동생이 아닌가)

 

타치바나 「(게다가 거기는 보물 책코너……)

 

타치바나 「(……, 그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타치바나 「(응응그 책 좋은 거야―. 특히 이번 달은 특집이……)

 

타치바나 「(책 바꾸었다)

 

타치바나 「(오오그 책은……나나사키의 남동생…… 얕볼 수 없겠구나)

 

 

――――

 

후일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남동생은 반드시 장래가 유망할 거야」

 

나나사키 「네?

 

 

69   2012/01/05() 20:06:39. 68 ID:u3cQt9IV0

 

【풍물시(風物詩)

 

 

리호코 「우우……또 늘었어쥰이치

 

타치바나 「또인가그래서 몇 kg?

 

리호코 「우우……××킬로……」 머뭇머뭇

 

타치바나 「아아…… 그것은 또……

 

리호코 「어쩌지 쥰이치~. 신년 다이어트할래

 

타치바나 「………

 

리호코 「쥰이치?

 

타치바나 「아니아하하매년이 시기가 되면 리호코의 이 절규를 듣고 있구나」

 

리호코 「웃을 일이 아닌걸

 

 

74   2012/01/05() 20:16:44. 68 ID:u3cQt9IV0

 

【마성】

 

 

타치바나 「솔직히 말해이따금 교관이란 호칭이 그리워져」

 

사에 「에?

 

타치바나 「아니사에짱이 교관이라고 부르면 조금 뭔가 오는 것 같다고 할까」

 

사에 「그렇습니까?

 

타치바나 「그래그 눈이야그 눈으로 교관이라고 부르면」

 

사에 「……저기교관……?

 

타치바나 「!

 

타치바나 「(……오랜만이라 부주의하게도 반응해 버렸다)

 

사에 「서선배괜찮습니까?

 

 

79   2012/01/05() 20:35:19. 95 ID:6/VXAPK60

 

【바보가 붙는 커플】

 

 

나나사키 「츠카하라 선배」

 

츠카하라 「아아나나사키」

 

나나사키 「무슨 일인가요? 이런 곳에서」

 

츠카하라 「그것이 하루카와 타치바나군이 싸움을…………

 

―――

 

타치바나 「하루카―, 사랑해!!」

 

 

모리시마 「나도―, 달링!

 

―――

 

나나사키 「무엇입니까이 복도에서 울리는 부끄러운 대화는」

 

츠카하라 「하아…… 그 아이들도 참」

 

나나사키 「?

 

츠카하라 「단순히 그 아이들의 화해 방법이야」

 

나나사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엇나요?

 

 

80   2012/01/05() 20:39:23. 06 ID:6/VXAPK60

 

【피해가 크다】

 

 

츠카하라 「그렇지만본인들은 전혀 주변을 신경 쓰지 않으니까 괜찮겠지만」

 

나나사키 「……괜찮겠지만?

 

츠카하라 「듣고 있는 이쪽 입장도 생각해 줬으면 해」

 

나나사키 「아아…… 저기 있는 남자는 무릎을 꿇으며 분해하고 있네요」

 

츠카하라 「맞아그 달디 단 분위기 때문에 주변 피해가 커거기에 하루카를 좋아하는 아이 아직 많지 않니?

 

나나사키 「……타치바나 선배 언젠가 찔리지 않을까요?

 

츠카하라 「…………

 

 

81   2012/01/05() 20:39:54. 47 ID:6/VXAPK60

 

【피해가 적다】

 

 

리사 「……으구구」

 

쿠로사와 「……으구구」

 

 

85   2012/01/05() 20:54:13. 84 ID:6/VXAPK60

 

【쿠킹 나나사키】

 

 

나나사키 「선배는 그 나름대로 요리 할 수 있지요?

 

타치바나 「그렇게 많이는 못하지만그 있잖아미야가 그러니까 내가 조금은……

 

나나사키 「흐응그렇습니까」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나사키 「아아니요 그…… 남자의 마음을 잡으려면 위()부터 말하지 않습니까……」 머뭇머뭇

 

나나사키 「그러니까……

 

타치바나「하하걱정할 필요 없어나 같은 것 보다 나나사키가 만드는 게 더 맛있을 거고나 같은 건 한방이야」

 

타치바나 「거기에만일 그런 게 아니라도 나라면 나나사키가 만든 요리라면 기꺼이 먹을걸? 비록 소금과 설탕을 착각해서 잘 못 넣은 요리라도」

 

나나사키 「선배…………

 

나나사키 「……! 저정말이지 그런 만화 같은 실수를 실제로 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87   2012/01/05() 20:55:48. 26 ID:6/VXAPK60

 

【만화 같은 실수】

 

 

타치바나 「(……그래도 미야는 그것을 해……)

 

나나사키 「선배?

 

 

89   2012/01/05() 21:05:20. 55 ID:6/VXAPK60

 

【편린】

 

 

타치바나 「올해 크리스마스는 사에짱하고 제대로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사에 「선배는 작년에?

 

타치바나 「아아작년에는 분명히 우메하라와 함께 실컷 놀았을 거야」

 

사에 「우메하라 선배하고 말입니까?

 

타치바나 「응정말로 그 녀석에는 도움만 받는다니까」

 

사에 「(선배하고 우메하라 선배가 크리스마스에……)

 

사에 「아와와와……

 

타치바나 「사에짱?

 

사에 「아아무것도 아닙니다」

 

 

108   2012/01/05() 23:00:32. 29 ID:6/VXAPK60

 

【기상】

 

 

「……라니까…… 일어나라니까!

 

타치바나 「으으응……

 

타치바나 「……!」 벌떡

 

아야츠지 「안녕 타치바나군」 싱긋

 

타치바나 「안녕……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 지이-

 

타치바나 「……

 

아야츠지 「아야츠지양에 깨우면 바로 일어날 거 같아―, 라고 말한 건 어느 입일까?

 

타치바나 「이이 입……일까?

 

 

109   2012/01/05() 23:01:16. 63 ID:6/VXAPK60

 

아야츠지 「에에「일까?」가 아니라 틀림없이 그 입이야」

 

타치바나 「……어라그런데 아야츠지양 정말로 깨워주러 온 거야?

 

아야츠지 「……우연이야」

 

타치바나 「(……솔직하지 않구나)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집은 가깝지도 않으면서……일부러 나를 위해)

 

아야츠지 「뭐뭐야?

 

타치바나 「아니아야츠지양은 멋지다고」

 

아야츠지 「바바보 같은 말 하지 말고 빨리 일어나」

 

 

111   2012/01/05() 23:05:00. 08 ID:6/VXAPK60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해주……는 걸지도】

 

 

타치바나 「신혼 부부 풍으로 깨워주는 건 어떨까……

 

아야츠지 「하아?

 

타치바나 「어라? ……나 혹시 말해 버린 거야……?

 

아야츠지 「혹시가 아니라 했어…… 헤에타치바나군은 나에게 그런 걸 원했구나∼, ~응」

 

타치바나 「에해 주는 거야!?

 

아야츠지 「할 리가 없잖아 바보!

 

아야츠지 「……애초에 신혼 부부 풍은 뭔데……」 중얼중얼

 

 

112   2012/01/05() 23:08:46. 11 ID:6/VXAPK60

 

【귀가】

 

 

리사 「어서오세요당신」 싱긋

 

타치바나 「다다녀왔어 리사짱」

 

타치바나 「(요리하다가 맞아주는 건 기쁘지만부엌칼 들고 그러니까 알아도 조금 무섭네)

 

리사 「?

 

 

115   2012/01/05() 23:15:15. 10 ID:6/VXAPK60

 

【둘이서 하교】

 

 

방과후

 

타치바나 「안녕하세요츠카하라 선배」

 

츠카하라 「어머나타치바나군? 하루카와 같이 있는 게 아니었니?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인가요? 오늘은 안 보이네요」

 

츠카하라 「어라이상한데보이지 않아서 너와 같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타치바나 「?

 

츠카하라 「너는 지금 돌아가니?

 

타치바나 「아네」

 

츠카하라 「그래그럼 같이 돌아갈까?

 

타치바나 「에? 츠카하라 선배하고 말입니까?

 

츠카하라 「아싫은 거니?

 

타치바나 「아니요기꺼이!

 

 

116   2012/01/05() 23:19:15. 96 ID:6/VXAPK60

 

【초심】

 

 

하교길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는 오늘 부활 쉬는 건가요?

 

츠카하라 「에에풀을 보충수업에 쓴다고 해서……

 

타치바나 「헤에그렇습니까……

 

츠카하라 「응」

 

타치바나 「………

 

츠카하라 「………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하고 둘만 있으니 어쩐지 긴장된다)」 꿀꺽

 

츠카하라 「(설마 타치바나군과 함께 돌아가게 되다니…… 거기에 내가 이렇게 긴장할 줄은……)

 

타치바나·츠카하라 「……//」 부끄

 

 

118   2012/01/05() 23:21:03. 80 ID:6/VXAPK60

 

【러블리는 보고 있다】

 

 

모리시마 「아앙정말 히비키짱도 타치바나군도 귀엽네∼♪

 

미야 「아모리시마 선배그런 곳에 숨어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모리시마 「와아나이스 타이밍이야미야짱」

 

미야 「?

 

모리시마 「아미야짱 숨어」

 

미야 「하아……

 

모리시마 「우후후……지금 너의 오빠와 히비키짱의 신선한 하교 풍경을 보고 있었는걸」

 

미야 「에오빠?

 

모리시마 「봐저기야 저기……

 

미야 「(……저것은 니니하고 츠카하라 선배…… 정말 니니도 야무지지 못한 얼굴이나 하고……)

 

모리시마 「아―, 그거야 그거과감하게 손을 잡는 거야!

 

 

121   2012/01/05() 23:27:26. 89 ID:6/VXAPK60

 

【じゃれあい】

 

 

미야 「아리사짱」

 

리사 「미야짱」

 

미야 「무슨 일이야?

 

리사 「후후후오늘은 그 사람하고 데이트야」

 

미야 「에오빠하고?

 

리사 「응

 

미야 「………

 

리사 「후후후

 

 

122   2012/01/05() 23:27:56. 80 ID:6/VXAPK60

 

미야 「미야-도 갈래」

 

리사 「안 돼」

 

미야 「어째서

 

리사 「그 사람과 나의 데이트야! 그러니까 미야짱은 안 돼. 애초에 어째서 미야가 따라 오는 거니?

 

미야 「니니하고 리사짱을 둘만 두면 어떻게 폭주할지 모르니까」

 

리사 「폭주……라니그 사람하고 나는 연인이니까 괜찮아!」

 

미야 「우우미야-도 갈 거야

 

리사 「안 돼-

 

미야 「뭐야

 

리사 「뭐야

 

미야·리사 「흐-응」

 

 

124   2012/01/05() 23:33:02. 19 ID:6/VXAPK60

 

【부모 고양이의 마음】

 

 

타치바나 「……리사짱하고 미야의 목소리가 들린 거 같아서 왔더니만」

 

타치바나 「……아수라장이 되었어」

 

타치바나 「……

 

타치바나 「(……어쩐지 새끼 고양이 싸움 같다)

 

 

126   2012/01/05() 23:35:48. 20 ID:6/VXAPK60

 

【고기만두】

 

 

타치바나 「쭉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나사키 「?

 

타치바나 「미야가 고기만두를 좋아하는 이유는먹고 있으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나나사키 「……? 그렇게 된다는 것은?

 

타치바나 「있잖아미야는 어린애체형이니까」

 

나나사키 「아아그런 것입니까」

 

타치바나 「미야에게 한 번 오빠로서 알려 줘야 하지 않을까」

 

타치바나 「고기만두를 계속 먹어도미야의 가슴은 고기만두 같이 부풀지 않을 거라는 것을」

 

나나사키 「우선 선배그 이야기 미야짱에게 하면 긁히지 않을까요?

 

 

129   2012/01/05() 23:42:45. 23 ID:6/VXAPK60

 

【간파】

 

 

쥰이치의 방

 

카오루 「스터디를 가장해서불시로 쥰이치의 방을 체크합시다」

 

타치바나 「카오루가 스터디 이야기를 하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체크하는 것에 대한 나의 의견은?

 

카오루 「각하야」

 

타치바나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카오루 「흐~쥰이치의 생각은 모조리 간파할 수 있어」

 

타치바나 「……큭」

 

타치바나 「(됐다……카오루가 나의 교묘한 보물책 은폐 장소를 알 수 있을 리가 없다)

 

 

130   2012/01/05() 23:43:30. 85 ID:6/VXAPK60

 

카오루 「으~……」 두리번 두리번

 

타치바나 「……

 

카오루 「저기있네」 총총

 

타치바나 「!

 

카오루 「……여기에 한 권두 권세 권……와아 너 얼마나 이런 곳에 숨긴 거야?

 

타치바나 「(……단 번에……)

 

 

132   2012/01/05() 23:49:56. 39 ID:6/VXAPK60

 

【이심】

 

 

카오루 「아하하그러니까 말했잖아? 너의 생각은 간파할 수 있다고」

 

타치바나 「큭…… 이제 됐겠지……

 

카오루 「……」 지이-

 

타치바나 「……

 

카오루 「……아직 있는 거네다음을

 

타치바나 「……! 이제 용서해줘!

 

 

134   2012/01/05() 23:52:15. 99 ID:6/VXAPK60

 

【질투】

 

 

카오루 「아―, 나온다 나왔어너 이렇게나 많이 숨겨서 어떻게 할 생각이었어?

 

타치바나 「큭카오루는 모르겠지!

 

카오루 「아하하확실히 나는 몰라」

 

타치바나 「(젠장카오루 녀석기억해라……)

 

카오루 「뭐너의 재미있는 얼굴도 볼 수 있었고 이번에는 이 책 돌려줄게」

 

타치바나 「……!

 

타치바나 「(카오루……)

 

카오루 「다음에는 제대로 숨겨? 나에게 발견되지 않을만한 곳에 말이야」

 

타치바나 「……

 

카오루 「왜 그래쥰이치?

 

타치바나 「카오루나는 지금 조금 감동했다」

 

카오루 「정말이지…… 그래도 질투하지 않는다 라는 건 아니니까」

 

타치바나 「……」 끄덕끄덕

 

 

137   2012/01/06() 00:10:47. 69 ID:P2uz7dAM0

 

【눈은 입만큼】

 

 

카오루 「좋아그럼 돌려줄게」

 

카오루 「그렇다고 해도너 이것만이 아니라학교 같은 곳에도 숨기고 있지…… 랄까」

 

타치바나 「……」 샥

 

카오루 「……너 설마……

 

타치바나 「……」 아니 아니

 

카오루 「저기쥰이치 지금 고개 돌린 거지? 어째서 그렇게 땀을 흘리고 있어?

 

타치바나 「……

 

카오루 「……

 

타치바나 「……

 

카오루 「그럼학교로 가볼까쥰이치?

 

 

141   2012/01/06() 00:15:31. 28 ID:P2uz7dAM0

 

【지금은 행복앞으로의 여파】

 

 

리호코 「에헤헤∼♪

 

카나에 「사쿠라이무슨 일이야? 정말 기쁜 거 같아 보이는데?

 

리호코 「에―, 그런 표정을 하고 있었구나」

 

카나에 「했어」

 

리호코 「에헤헤」

 

카나에 「(이건타치바나군과 무엇인가 있었다는 거네)

 

카나에 「남편과 데이트 약속이라도 했어?

 

 

143   2012/01/06() 00:17:02. 40 ID:P2uz7dAM0

 

리호코 「에엣대단해 카나에짱! 맞아

 

카나에 「너니까 그럴 거라 생각했어그래서어디에 가는 거야?

 

리호코 「그게역 앞에 새로 생긴 아이스가게」

 

카나에 「아―, 거기구나」

 

리호코 「후후최근아이스에 조금 빠져 있어서―. 일전에는 쥰이치와 파르페를 먹으러 갔었지만

 

카나에 「헤에그렇구나」

 

카나에 「(……이건 한 달 뒤에 다이어트 하겠다고 울며 말하는 거 확정이구나)

 

 

144   2012/01/06() 00:22:58. 11 ID:P2uz7dAM0

 

【누구러짐】

 

카나에 「타치바나군과 사쿠라이를 보고 있으면 말이야

 

우메하라 「응?

 

카나에 「뭐랄까커플에 대한 질투보다누그러진다는 느낌이 들어」

 

우메하라 「아―, 저렇게 보여도 대장도 어딘가 느긋한 구석이 있어서 말이야……

 

카나에 「으~역시 누그러져」

 

 

151   2012/01/06() 00:31:46. 09 ID:P2uz7dAM0

 

【신사력】

 

 

타치바나 「오늘은 춥네」

 

리사 「그렇네」

 

타치바나 「이런 날은 따뜻하게 목욕하고 싶어」

 

리사 「(목욕……)

 

리사 「……! 

 

리사 「(타치바나군과 함께 목욕을…… 등을 서로 씻어주고…… ―,  신혼 같아! )

 

타치바나 「리사짱?

 

 

152   2012/01/06() 00:32:31. 61 ID:P2uz7dAM0

 

리사 「아…… 너네 집에 가도 괜찮아?

 

타치바나 「응? 무슨 일이야?

 

리사 「그…… 너의 등을 씻어주고 싶어서」

 

타치바나 「! !

 

타치바나 「(진정해라 나이건 뭔가……분명히 목욕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타치바나 「……」 꼬집

 

타치바나 「아프다꿈이 아니야」

 

리사 「타타치바나군?

 

 

153   2012/01/06() 00:36:03. 24 ID:P2uz7dAM0

 

【과오】

 

 

목욕탕

 

 

리사 「어째서 이렇게 된 거야

 

미야 「니시시미야-의 눈이 검은 동안에는 엣찌한 것은 두지 않아」

 

리사 「정말미야짱이 들어가도 아무것도 얻을 거 없어!

 

미야 「그럼리사짱이 돌아가면 되겠네」

 

리사 「아니야

 

미야 「정말이지미야-가 놓아 두면 이런 과오가 생기는 구나」

 

리사 「과오가 아니야!

 

미야 「저기리사짱 계속 그렇게 있으면 감기 걸려

 

리사 「무우……

 

 

154   2012/01/06() 00:37:13. 10 ID:P2uz7dAM0

 

【따돌림 받는 사람】

 

거실

 

타치바나 「……목욕 즐겁나 보네……

 

타치바나 「아아리사짱하고 미야가 목욕하는 건가……

 

타치바나 「…………흑」

 

 

157   2012/01/06() 00:42:50. 72 ID:P2uz7dAM0

 

【콧노래】

 

 

리호코 「추워지면목욕시간이 길어지지

 

타치바나 「으~어쩐지 알 거 같지만그런가?

 

리호코 「그래요

 

타치바나 「리호코는 목욕하면서 노래라도 부를 거 같구나」

 

리호코 「에?

 

타치바나 「응?

 

리호코 「……쥰이치들여다 본 거야?

 

타치바나 「뭣들여다 볼 수 있을 리가 없겠지!

 

리호코 「그렇네

 

타치바나 「(당첨인 건가)

 

 

159   2012/01/06() 00:48:58. 02 ID:P2uz7dAM0

 

【머리카락】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목욕하기 힘들겠네」

 

아야츠지 「에?

 

타치바나 「아아니머리카락이 길고 아름다워서 힘들겠다고」

 

아야츠지 「(아름다워서……)

 

아야츠지 「아아그런 거구나」

 

타치바나 「아하하」

 

아야츠지 「그렇지만익숙해지면 그다지 아무렇지도 않은걸?

 

 

160   2012/01/06() 00:49:42. 16 ID:P2uz7dAM0

 

타치바나 「아―, 그렇구나―. 자르려고 한 적 있어?

 

아야츠지「그렇네…… 지금까지는 생각한 적 없네」

 

아야츠지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너는 짧은 게 더 좋아?

 

타치바나 「에? 나는 아야츠지양이라면 전부 어울릴 거라 생각하니까 다 좋아하는데?

 

아야츠지 「그그래」 부끄

 

아야츠지 「……후후그렇네결혼이라도 하면 잘라 볼까?

 

 

162   2012/01/06() 00:56:54. 88 ID:P2uz7dAM0

 

【네네】

 

 

리사 「후후나도 미야짱의 네네가 되는 거네」

 

미야 「리사짱이 네네…… ~응 감이 안 와」

 

리사 「감이 오지 않아도네네야」

 

미야 「무무하지만 리사짱은 네네 같지 않아」

 

리사 「뭐야

 

미야 「그게리사짱 미야-보다 가슴 작잖아」

 

리사 「미야짱 보다는 있어!

 

미야 「거짓말이야―미야 쪽이 있어」

 

리사 「무무무」

 

미야 「후샤

 

 

164   2012/01/06() 00:57:22. 97 ID:P2uz7dAM0

 

리사 「……후후하지만 만일 작더라도 그 사람에게 커지게 해달라고 할 거어ㅑ」

 

미야 「무―, 미야-는 그렇게 사악한 행위 인정하지 않아」

 

리사 「미야짱하고는 관계없잖아!」

 

미야 「있어―. 니니는 미야의 니니야미야가 엇나가지 않도록 제대로 살펴줘야 해」

 

리사 「그러니까 엇나가도 되는걸!」

 

미야 「안 돼」

 

리사 「되는걸!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9. 10. 20:58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비인가……


  2011/12/14() 23:32:56. 54 ID:QTw8kSBa0

 

【프로포즈】

 

 

방과후

 

타치바나 「비인가……

 

???「어머나 ……타치바나군? 신발장 앞에 서서 뭐하는 거야?

 

타치바나 「아아 아야츠지양실은 우산을 잊어 버려서……

 

아야츠지 「헤에……… 그렇구나…… 그럼 흠뻑 젖어서 돌아가면 되겠구나」

 

타치바나 「………

 

아야츠지 「거짓말이야아무리 그래도 그런 표정을 지을 필요는 없잖아」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의 눈제법 진심이었는데….

 

아야츠지 「흐~그런 말을 해도 될까나?」

 

  2011/12/14() 23:35:04. 59 ID:QTw8kSBa0

 

아야츠지 「모처럼나에게 우연히 우산이 두 개가 있기에 빌려줄까 생각했었지만

 

타치바나 「! !

 

아야츠지 「그렇지만 타치바나군은 아무래도 조금 전 한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거 같고우산은 필요 없을 거 같네」

 

타치바나 「죄송합니다!

 

아야츠지 「좋아그럼여기우산」

 

타치바나 「응고마워…… 어라?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이 접는 우산 남자용 같은데……

 

 

  2011/12/14() 23:38:18. 22 ID:QTw8kSBa0

 

아야츠지 「! ……너가 잊고 오지 않을까 생각해서 준비했었어! ……정말이지그런 건 잘도 눈치 채치네」

 

타치바나「하하아야츠지양은 나를 너무 잘 아는구나」

 

아야츠지 「웃고 있을 틈이 있다면고치려고 노력해」

 

타치바나 「으~하지만 아야츠지양이 있어 준다면 괜찮을 텐데」

 

아야츠지 「뭣 ! ? ………

 

타치바나 「(어라……? 이상한데야단이라도 맞을 줄 알았는데아야츠지양이 입을 다물어 버렸어」

 

  2011/12/14() 23:39:44. 48 ID:QTw8kSBa0

 

아야츠지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야츠-~……?

 

아야츠지 「하!

 

타치바나 「무슨 일이야?

 

아야츠지 「아아무것도 아니야! 빠빨리 돌아가자이 바보굼뱅이변태!

 

타치바나 「변태는 관계없다고 생각하는데……

 

아야츠지 「세세한 건 신경 쓰지 않는 거야. 먼저 돌아갈게」

 

타치바나 「아기다려줘 아야츠지양!

 

 

  2011/12/14() 23:42:42. 57 ID:QTw8kSBa0

 

【맞춤】

 

 

승강구

 

타치바나 「비인가……

 

??? 「어라쥰이치? 너도 우산 잊은 거야?

 

타치바나 「응? ……뭐야 리호코인가. ……, 라고 하는 것은 리호코도 인가」

 

리호코 「에헤헤오늘 아침은 맑아서 말이야」

 

타치바나 「응아침에는 구름 한 점 없어서 나도 방심해 버렸어」

 

리호코 「맞춘 거 같네

 

타치바나 「별로 기쁘지 않는 맞춤이야」

 

10   2011/12/14() 23:44:38. 39 ID:QTw8kSBa0

 

리호코 「그런 거야?」

 

타치바나 「그렇지」

 

리호코 「그렇지만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걸

 

타치바나 「………

 

리호코 「무슨 일이야 쥰이치?

 

타치바나 「아니리호코는 귀엽구나」

 

리호코 「? ……그런 말을 갑자기 해버리면 부끄러워

 

타치바나 「그런 점도 포함해서 말하는 거지만」

 

리호코 「우우……

 

11   2011/12/14() 23:50:39. 70 ID:QTw8kSBa0

 

타치바나 「하하하리호코는 재미있네」

 

리호코 「아―, 놀린 거네―. 너무해 쥰이치」

 

타치바나 「으~진심이었지만」

 

리호코 「우이제 안 속을 거야」

 

타치바나 「아비가 좀 약해졌는데…… 이대로 갈까」

 

리호코 「(좀 더 내려도 좋은데……)

 

타치바나 「아또 강해졌어~좀 더 기다려 볼까」

 

리호코 「! !

 

타치바나 「왜 그래리호코어쩐지 상당히 기뻐 보이는데..

 

리호코 「에? 아하하 그렇지 않은걸?」

 

타치바나 「?

 

리호코 「아하지만 이래서는 아직 돌아갈 수 없겠네」

 

타치바나 「그렇구나좀 더 이렇게 이야기라도 할까」

 

리호코 「에헤헤

 

12   2011/12/14() 23:54:23. 65 ID:QTw8kSBa0

 

【아이 아이 우산 (逢哀傘)

 

 

승강구

 

 

타치바나 「비인가……

 

타치바나 「……~어떻게 할까나그칠 때까지 기다릴까그렇지 않으면 비 맞으면서 돌아갈까……

 

타치바나 「……저기서 달리며 돌아가고 있는 여학생………

 

타치바나 「(비 탓에 교복이 몸에 붙어 있는 탓에어쩐지 정말 야해……!

 

타치바나 「………좀 더 기다려 볼까나」

 

??? 「선배인중을 늘리며 또 음란한 것이라도 생각하는 건가요?

 

타치바나 「아아니나는 결코 여학생을 보고 있던 것이…… 어라어디선가 들은 목소리 같은데……?

 

 

14   2011/12/14() 23:58:28. 63 ID:QTw8kSBa0

 

나나사키 「안녕하세요.선배」

 

타치바나 「아나나사키인가」

 

나나사키 「네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는 건가요……? 그러고 보니 지금 자백하셨네요」

 

타치바나 「……

 

나나사키 「정말이지선배는 정말로 변태이니까」

 

타치바나 「……그런 것보다 나나사키는 뭐하고 있는 거야?

 

나나사키 「저 말입니까? 나도 오늘은 부활이 보충수업으로 중지가 되었기에돌아가려는 중이에요」

 

타치바나 「그렇구나그럼 함께 돌아갈까」

 

나나사키 「……지금은 아래가 수영복이니까 젖어서 비쳐도재미없는걸요?

 

타치바나 「나나나사키아니야나는 그런 의미로 말한 것이……

 

타치바나 「(거기에 교복이 젖어서 수영복이 보인다면 그것은 그것 대로……)

 

나나사키 「후후알고 있어요조금 놀린 거뿐이에요」

 

타치바나 「나나사키에게는 이길 수 없겠는데」

 

 

16   2011/12/15() 00:02:58. 44 ID:q+C5leib0

 

나나사키 「그래도저도 우산을 가져오지 않습니다만비 맞으면서 돌아갈까요?

 

타치바나 「으~나 혼자라면 그렇게 하겠지만나나사키가 비에 젖어서 감기라도 걸리면 큰 일이고……

 

나나사키 「선배……

 

타치바나 「좋아교무실에서 우산을 빌릴 수 있는 지 물어보자」

 

나나사키 「빌릴 수 있는 건가요?

 

타치바나 「어떨까일단 가보는 거지빌릴 수 있으면 좋고」

 

나나사키 「(……두 사람이 우산 하나…… 우산 하나를 동시에……)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나사키 「엣? 아네」

 

타치바나 「그럼내가 갈 테니까 나나사키는 여기서 기다려줘」

 

나나사키 「부탁합니다」

 

18   2011/12/15() 00:04:59. 06 ID:q+C5leib0

 

분 후

 

 

타치바나 「어이~, 나나사키우산 두 개 빌렸어

 

나나사키 「……………

 

타치바나 「에?

 

나나사키 「선배 바보……

 

타치바나 「엣?

 

 

20   2011/12/15() 00:14:16. 62 ID:q+C5leib0

 

【가슴이 닿아……어라

 

 

타치바나 「비인가……. 그렇지만 오늘은 우산을 가져왔어!

 

타치바나 「아침에 일기 예보를 봐서 살았다고」

 

타치바나 「어라저기에 있는 것은……

 

??? 「정말이지어제는 비 내린다는 말 없었는데이래서야 늦잖아」

 

타치바나 「……이런 곳에서 소리 지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카오루」

 

카오루 「에? 아쥰이치너 딱 좋을 때 왔어」

 

타치바나 「무엇이 딱 좋을 때인지는 모르지만우선 거절할게」

 

카오루 「어째서?

 

타치바나 「그다지 좋은 예감이 들지 않아서」

 

카오루 「너 말이야좀 더 나에게 신경을 써서 말을 골라」

 

 

21   2011/12/15() 00:15:50. 48 ID:q+C5leib0

 

타치바나 「그렇지만카오루는 돌려 말하면 화내지 않아? 제대로 말해라고 말이지」

 

카오루 「우그야 그렇지만……

 

타치바나 「…………하아어쩔 수 없네우산 잊은 거지? 이거 가지고 가도 괜찮아」

 

카오루 「바로 눈치챘네?

 

타치바나 「그야 안 지 오래 되었으니까」

 

카오루 「……그렇지만 너가 그거 나에게 주면 돌아갈 수 없잖아」

 

타치바나 「나는 괜찮아이 후 예정도 없으니까 더 기다려도 되고그래도 안 그치면 달리면 되니까」

 

카오루 「쥰이치사람이 너무 좋다는 것도 문제야」

 

타치바나 「그럴까?

 

카오루 「……좋아쥰이치우선 그 우산 들고 거기에 서줘」

 

 

22   2011/12/15() 00:18:43. 91 ID:q+C5leib0

 

타치바나 「에? ……이걸로 괜찮아?

 

카오루 「응그럼……」 꼬옥

 

타치바나 「카카오루!?

 

카오루 「뭐야―. 이렇게 팔짱을 끼면서 가면 우산 하나로 젖지 않고 돌아갈 수 있잖아」

 

타치바나 「아니그 가슴이……… 어라?

 

카오루 「………너 지금 실례되는 생각 했지?

 

타치바나 「에아니무슨 말일까나」

 

카오루 「………

 

타치바나 「………

 

카오루 「뭐됐어그럼 돌아가자가자 쥰이치」

 

타치바나 「카카오루팔을 그렇게 잡아 끌면……

 

카오루 「어때? 이래도 좋은 예감이 아니라는 거야?

 

타치바나 「아니……

 

카오루 「후후말하지 않아도 괜찮아니 얼굴 빨개진 것만 봐도 알겠어」

 

 

24   2011/12/15() 00:23:00. 76 ID:q+C5leib0

 

【가슴 주위라든지】

 

 

타치바나 「비인가……. 갑자기 내리네두고 있던 우산이 있어서 살았어」

 

??? 「니ㄴ…… 오빠!

 

??? 「서선배」

 

타치바나 「응……? 아뭐야 미야인가거기에 나카타양…… 무슨 일이야 대체…… 상당히 젖었는데……

 

나카타 「그그것이 그…… 오늘은 밖에서 당번이라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타치바나 「아아갑자기 비가 내려서 젖었다는 건가」

 

나카타 「네그렇습니다」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

 

타치바나 「(……그렇지 않아도 젖어서 붙어 있는 교복이 요염한데다가사에짱이라서……가슴이라든가 뭐라든가 그게 강조가 되어서……)

 

 

25   2011/12/15() 00:25:46. 03 ID:q+C5leib0

 

미야 「무니니가 위험한 얼굴을 하고 있어―. 사에짱 위험하니까 떨어지는 게 좋아」

 

타치바나 「!! 나는 그런게……거기에 학교에서는 니니라고 부르지 않는 거 아니었나」

 

미야 「흥~이다몰라바보 니니」

 

나카타 「아와와…… 그래도…… 선배라면」 중얼

 

타치바나 「에?

 

나카타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미야 「아맞아오빠 오늘 체육복 있어쓰지 않았으면 빌리고 싶은데」

 

타치바나 「에체육복? 분명히 이번 주는 아직 쓰지 않아서 아직 집에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미야 「있잖아,  미야-는 어제 체육할 때 쉬어서 체육복을 가지고 집에 안 갔는데사에짱은 어제 가지고 돌아가 버렸어」

 

나카타 「미미야짱……!

 

타치바나 「과연…… 그래서 내 것이 필요한 건가나카타양이 감기에 걸리게 할 수는 없고좋아가져올게」

 

 

27   2011/12/15() 00:28:11. 17 ID:q+C5leib0

 

나카타 「에하지만…… 선배 괜찮은 건가요……?

 

타치바나 「응 물론그대로는 감기 걸려버릴 테고하지만 사에짱이 싫어하려나내 체육복을 입는 거 말이야」

 

나카타 「에…… 저기」 안절부절

 

미야 「아그런가―. 그럼 미야의 것을 사에짱에게 주고오빠 걸 미야-가 참으며 입을게」

 

나카타 「이있잖아 미야짱……」 안절부절

 

타치바나 「참는 건 뭐냐참는 건」

 

나카타 「아우……

 

미야 「에―, 하지만 니니의 「저저기!!」

 

타치바나 미야 「! !

 

나카타 「시싫지 않아요! 오히려 선배의 것이라면……

 

타치바나 「에?

 

나카타 「아, ……아니요아무것도 아니에요」

 

타치바나 「그그런가아하하……그럼 체육복 가지고 올게」 탓탓타

 

미야 「빨리 가져와

 

타치바나 「(…… 미야 녀석……)

 

 

28   2011/12/15() 00:29:51. 89 ID:q+C5leib0

 

………

 

……

 

 

타치바나 「생각해 봤는데미야의 체육복은 나카타양이 입기 힘들 거 같은데」

 

나카타 「에? ……우우……///

 

미야 「………니니 바보!!」

 

30   2011/12/15() 00:33:46. 94 ID:q+C5leib0

 

【번개】

 

 

타치바나 「비인가…… 우와지금 번쩍였어번개인가?

 

우르르르 콰쾅

 

??? 「꺄아……

 

타치바나 「어라바로 뒤에서 목소리가」

 

??? 「아……

 

타치바나 「선배?

 

모리시마 「아앙조금 더 하면 「누구게?」를 할 수 있었는데 유감정말이지 번개도 갑자기 치지 않았으면 해」

 

타치바나 「(……큭 ……아까운 짓을…… 뒤를 돌아본 자신이 밉다)

 

모리시마 「그래서타치바나군은 지금 돌아가는 거야?

 

타치바나 「네선배도 혼자인가요?

 

모리시마 「으~맞아―. 히비키짱도 말이지 나를 두고 부활하러 갔어너무해

 

 

31   2011/12/15() 00:36:25. 36 ID:q+C5leib0

 

타치바나 「그런가요은퇴 시즌일 텐데 큰일이네요……

 

모리시마 「사실은 그렇지만히비키짱은 돌보기는 거 좋아하잖아그래서 수영부 후배들에게도 존경 받고 있어지금도 이따금 지도하러 와주세요 라고 부탁 받는 거 같아」

 

모리시마 「그렇지만 그렇게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해주는 것이 히비키짱의 귀여운 점이지만

 

타치바나 「아하하어쩐지 알 거 같네요」

 

모리시마 「그렇지 그렇지? 그러니까 나는 이렇게 교내에서 시간을 보내면서부활을 마친 히비키를 위로해 주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거야」

 

??? 「그건 아니잖니하루카」

 

모리시마 「엣?

 

타치바나 「아안녕하세요츠카하라 선배」

 

츠카하라 「후후안녕타치바나군」

 

모리시마 「에―, 어째서 히비키짱이 이런 곳에?

 

 

32   2011/12/15() 00:41:04. 00 ID:q+C5leib0

 

츠카하라 「진로 일로 교무실에 들렀어수영부는 이제부터」

 

타치바나 「그런 건가요어라그렇지만뭐가 아니라는 건가요? 모리시마 선배는 츠카하라 선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츠카하라 「후후아니야 타치바나군하루카 말이지오늘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어」

 

타치바나 「엣?

 

모리시마 「정말히비키짱!

 

츠카하라 「그러니까 위로해 주려는 것이 아니라하루카가 우산을 잊고 왔기에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우산 같이 쓰려고」

 

모리시마 「아니야∼, 정말로 히비키짱을 위로 하려고……

 

츠카하라 「어떨까」

 

모리시마 「정말히비키도 참」

 

츠카하라 「뭐그래도 다행이야타치바나군이 있어줘서」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

 

츠카하라 「이대로 하루카를 부활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게 할 수도 없고타치바나군괜찮다면 하루카를 데려다 줄 수 있을까?

 

모리시마 「! !

 

 

33   2011/12/15() 00:43:49. 05 ID:q+C5leib0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를 데려다 준다니…… 이것은 찬스가 아닐까)

 

타치바나 「네저로 좋다면 기꺼이!

 

모리시마 「잠깐타치바나군도 히비키도 어째서 나를 제쳐두고 이야기하는 거야

 

츠카하라 「어머나하루카도 그다지 싫어할 거 같지는 않은데?

 

모리시마 「히··!!」

 

츠카하라 「어머나얼굴 붉히면서 그런 식으로 위협적인 태도를 취해도 무섭지 않아」

 

모리시마 「정말히비키도 적당히 안 하면 화낼 거야

 

츠카하라 「후훗그렇구나그럼 화내지 않는 동안에 나는 수영부로 갈까그럼 잘 부탁해타치바나군.

 

 

34   2011/12/15() 00:44:49. 96 ID:q+C5leib0

 

타치바나 「네맡겨 주세요」

 

모리시마 「정말……타치바나군 평상시에는 귀여운데 가끔 멋있다니까……」 소근

 

타치바나 「?

 

츠카하라 「그래그리고 하나만 더」

 

타치바나 「네?

 

츠카하라 「하루카는 번개에 약해그러니까 제대로 보내줘」 소근소근

 

모리시마 「둘이서 소근소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36   2011/12/15() 00:48:10. 32 ID:q+C5leib0

 

【그녀의 행복】

 

 

타치바나 「망했다…… 비인가…. 오늘은 우산 가져오지 않았어」

 

타치바나 「……? 신발장에 우산이」

 

타치바나 「게다가 여자용 같은데... 어째서 나의 신발장에……

 

타치바나 「……혹시 미야가 두 개 들고 왔는데우산 없는 나에게 빌려 준 건가」

 

타치바나 「……어쨌든 오늘은 고맙게 받자」 총총

 

………

 

……

 

 

??? 「아다행이야―. 그 사람이 젖으며 돌아갈 일이 없어서그렇지만 만약 교무실로 가서 분실물 신고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어」

 

??? 「미야짱의 존재도 감사하지 않으면고마워 미야짱」

 

??? 「아하지만 내 우산을 빌려 주었다 보니내가……그래도 어쩔 수 없네」

 

39   2011/12/15() 00:50:13. 41 ID:q+C5leib0

 

【자택에서】

 

 

타치바나 「아미야우산 고마워」

 

미야 「우산? ……무슨 우산?

 

타치바나 「어라? 그 반응이라는 것은 미야가 아닌 건가」

 

미야 「?

 

타치바나 「아니오늘의 오는 길에 비 왔잖아? 우산을 잊고 와서 곤란했었는데신발장에 우산이 들어 있어서 미야가 아닐까 해서 말이지」

 

미야 「………

 

타치바나 「왜 그래미야?

 

미야 「저기니니그 우산 볼 수 있어?

 

타치바나 「아아이것이야」

 

미야 「………

 

타치바나 「……미야?

 

40   2011/12/15() 00:51:18. 88 ID:q+C5leib0

 

미야 「(이것은………분명히 리사짱의 것이네전에 본 적 있는걸)

 

타치바나 「어이~, 미야」

 

미야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중얼

 

타치바나 「?

 

미야 「아마 미야-가 알고 있는 아이의 우산이니까미야-가 돌려줄게」

 

타치바나 「에?

 

미야 「그러니까 니니는 신경 쓰지 않아도 좋아」

 

타치바나 「그렇지만그렇다면 답례라든가거기에 오늘 이것이 없어서 곤란하겠지……사과하지 않으면」

 

미야 「으응~, 그렇지만…… 그래도 본인이 바라던 것이니까……

 

타치바나 「?

 

미야 「어쨌든 미야-에게 맡겨줘」

 

타치바나 「으~,잘 모르겠지만그럼 부탁할게그리고 제대로 답례하고 사과해줘」

 

타치바나 「그럼나는 목욕할 테니까」 총총

 

미야 「아니니내일도 오후부터 비 내린다고 하니까 우산 잊으면 안 돼」

 

 

41   2011/12/15() 00:53:24. 13 ID:q+C5leib0

 

【그녀의 행복 2

 

 

방과후

 

타치바나 「저녁부터 갑자기 내리는구나미야가 말한 대로 우산을 가지고 와서 다행이야」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미야 녀석우산 돌려준 걸까……)

 

타치바나 「……, 승강구에 여학생이…………우산이 없어서 곤란해 하는 걸까…… 좋아……!

 

 

――――

 

 

리사 「우―, 이틀 연속으로 비가 내린다는 말은 듣지 못했어」

 

리사 「오늘 아침은 맑았는데…… 접는 우산은 어제 그 사람에게 건네주었고……

 

리사 「아오늘은 확인하지 못했는데그 사람 우산 가져왔을까…… 괜찮을까?

 

타치바나 「저기

 

리사 「에?

 

 

42   2011/12/15() 00:54:26. 07 ID:q+C5leib0

 

타치바나 「혹시 우산 잊은 거야?

 

리사 「(타치바나군!? )

 

리사 「……」 끄덕

 

타치바나 「역시 그렇구나만약 괜찮다면 적당한 장소까지 데려다 줄게」

 

리사 「(!? ………에에!?)

 

타치바나 「아싫은 걸까? 으~그럼 이 우산을……

 

리사 「시싫지 않아요!

 

타치바나 「그래?

 

리사 「네…… 그래도 괜찮나요?

 

타치바나 「응실은 어제 나도 우산 때문에 곤란했는데 잘 모르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거든」

 

리사 「(…………인 거지? )

 

타치바나 「그러니까나도누군가를 생각해서」

 

리사 「(……어제의 나 고마워! )

 

 

43   2011/12/15() 00:57:59. 47 ID:q+C5leib0

 

【우산의 행방】

 

 

미야 「아리사짱에게 우산을 주는 거 잊고 있었다……

 

미야 「………

 

미야 「으~좋은가다음에 돌려주자니시시그것보다 고기만두 먹자~

 

 

45 : 이후는 스레 타이틀과 관계 없는 부분 : 2011/12/15() 01:02:07. 76 ID:q+C5leib0

 

90년대】

 

 

카오루 「최근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손님이 별로 없어

 

타치바나 「그런가?

 

카오루 「응그야 최근 점장이 푸념할 정도이니까」

 

타치바나 「헤에―, 큰일이네」

 

카오루 「헤에―, 가 아니야! 그 덕분에 나에게도 짐이 돌아 왔으니까」

 

타치바나 「짐?

 

카오루 「그래! 무엇인가 손님을 유치할만한 메뉴 같은 걸 생각하지 않으면 안 돼!

 

타치바나 「헤에―, 큰일이네」

 

카오루 「………너 맞고 싶은 거지?」 휙

 

타치바나 「이미 때리고 있잖아」

 

 

46   2011/12/15() 01:03:33. 25 ID:q+C5leib0

 

카오루 「어쨌든너도 무엇인가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타치바나 「그렇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도 말이지……

 

카오루 「뭐든지 괜찮아손님이 늘어날 것 같은 아이디어라면」

 

타치바나 「(……손님이 는다……)

 

타치바나 「그렇지!

 

카오루 「뭐야? 벌써 생각 났어!?

 

타치바나 「응」

 

카오루 「뭐야―, 거드름을 피우지 말고 빨리 가르쳐」

 

타치바나 「메뉴가 아니라다른 곳을 바꾸는 거야」

 

카오루 「무슨 말이야?

 

타치바나 「예를 들어손님을 부르는 법을 바꾸어 본다든가」

 

카오루 「……무슨 호칭이 있는 지 말해봐」

 

타치바나 「주인ㄴ」 퍽

 

카오루 「너 바보 아냐?

 

 

47   2011/12/15() 01:04:32. 73 ID:q+C5leib0

 

타치바나 「아파…… 그래도 때릴 건 없잖아」

 

카오루 「그런 식으로 손님이 는다면 가게도 고생하지 않아거기에 과연 손님을 그렇게 부르는 것도 어떨까 생각하는데」

 

타치바나 「그런! 주인님이라고 불리는 것은남자에게는 로망으로……

 

카오루 「네 네로망이군요 로망」

 

타치바나 「(카오루 녀석바보취급 하고 있어……그렇다고는 해도 절대로 유행할 거라 생각했는데……)

 

카오루 「……하아너에게 물어본 것이 실수였어」

 

타치바나 「시실례야」

 

카오루 「뭐다른 생각이 아무것도 없다면 최종 수단으로서 선택해 볼게」

 

카오루 「그럼나 슬슬 갈게」

 

타치바나 「(…… 어쩐지 굴욕적이야…… 어라? 어쩐지 카오루의 얼굴이 가까워지는데.)

 

카오루 「그럼 이만··님」 소곤소곤

 

타치바나 「!

 

타치바나 「……

 

타치바나 「(역시 유행할 거야)

 

 

52   2011/12/15() 01:07:30. 82 ID:q+C5leib0

 

【주인과 하인】

 

 

아야츠지 「저기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에아아아야츠지양!

 

아야츠지 「하나 묻고 싶은 것이 있지만 괜찮아?

 

타치바나 「(……왜일까……아야츠지양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기분이 좋은데……)

 

아야츠지 「너는 주인님이라는 울림을 좋아한다고?

 

타치바나 「에? 아니그것을 누구에게……

 

아야츠지 「헤에부정하지 않는 것은 정말이네~참고로 정보 제공자는 타나마치양」

 

타치바나 「(카오루 녀석 하필이면 아야츠지양에게 말하다니……! )

 

타치바나 「아하하어떨까나」

 

아야츠지 「후후속이지 않아도 괜찮아조사는 다 했으니까」

 

타치바나 「………

 

 

53   2011/12/15() 01:08:14. 85 ID:q+C5leib0

 

아야츠지 「그래서만약 타치바나군이 괜찮다면 이지만」

 

타치바나 「(……이 흐름은 혹시 아야츠지양이주인님이라고 말해 주는 것인가! )

 

아야츠지 「너가 좋다면 이지만」

 

타치바나 「혹시 아야츠지양이 그렇게 부르는 건가

 

아야츠지 「에에나를 그렇게 불러도 괜찮아?」 싱긋

 

타치바나 「……?

 

아야츠지 「엣?

 

타치바나 「엣?

 

 

56   2011/12/15() 01:10:50. 56 ID:q+C5leib0

 

【거리】

 

 

아야츠지 「후후농담이야」

 

타치바나 「……그렇네…… (약간 눈이 진심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아야츠지 「그렇다고는 해도너는 변함 없이 변태네」

 

타치바나 「윽…… 좀 봐줘」

 

아야츠지 「그렇게 부르게 해서 나를 어떻게 할 생각이었을까?

 

타치바나 「………

 

아야츠지 「조금 기대했어?

 

타치바나 「……조금만」

 

아야츠지 「……그럼 불러 줄까?

 

타치바나 「! !

 

아야츠지 「거짓말인 게 당연하잖아」

 

타치바나 「」

 

 

57   2011/12/15() 01:11:39. 57 ID:q+C5leib0

 

아야츠지 「후후정말로 너는 재미있네」

 

타치바나 「혹시 놀리는 거야?

 

아야츠지 「어머나놀림 받고 있다는 자각은 있네」

 

타치바나 「윽」

 

아야츠지 「거기에……

 

타치바나 「거기에?

 

아야츠지 「……아니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아야츠지 「(그런 호칭이 거리가 느껴진다고 말하는 것은나답지 않네)

 

 

60   2011/12/15() 01:14:29. 19 ID:q+C5leib0

 

if

 

 

타치바나 「예를 들어내가 미야와 입장이 바뀌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사에 「입장…… 입니까?

 

타치바나 「응미야가 누나고 내가 남동생이라면」

 

사에 「미야짱이 누나……?

 

타치바나 「만약 그러면 사에하고는 반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

 

사에 「선배하고 반 친구……에엣~!

 

타치바나 「다나카양?

 

사에 「(선배하고 반 친구라면좀 더 거리가 가까워져서……)

 

사에 「후후그것도 즐거울지도 몰라요」

 

 

62   2011/12/15() 01:16:00. 87 ID:q+C5leib0

 

타치바나 「그렇지문화제 때 같은 상연물을 하거나수학 여행 때 같은 장소에 가거나」

 

사에 「선배하고 여행……

 

사에 「아하지만……역시 선배는 선배라서 다행이다고 생각해요」

 

타치바나 「응?

 

사에 「그게선배가 선배가 아니었다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없었을지도 몰라요.

 

사에 「거기에 미야짱이 반 친구라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타치바나 「……그런가그렇다지금이 가장 좋은 거구나」

 

사에 「네」

 

 

64   2011/12/15() 01:17:23. 88 ID:q+C5leib0

 

【아래】

 

 

미야 「니니도 참 언제나 언제나……

 

모리시마 「그렇네∼, 나도 알아」

 

………

 

……

 

 

타치바나 「저기나나사키그 두 사람어째서 저렇게 달아오르는 거야?

 

나나사키 「여동생 모임이라고 해요」

 

타치바나 「(울분이 쌓여서 그렇구나……)

 

 

66   2011/12/15() 01:18:54. 82 ID:q+C5leib0

 

【위】

 

 

타치바나 「그럼 우리들은 오빠, 누나 모임이네」

 

나나사키 「네그렇네요」

 

타치바나 「나나사키는 정말로 동생에겐 누나 라는 느낌이야」

 

나나사키 「그런가요?

 

타치바나 「응좋은 누나라고 생각해」

 

나나사키 「그렇게 들으니 어쩐지 쑥스럽네요」

 

나나사키 「그렇지만 선배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연상과 같은 면도 있고하지만 어딘가 연하 같은 면도」

 

타치바나 「그럴까?

 

나나사키 「후후그래요」

 

 

67   2011/12/15() 01:19:35. 65 ID:q+C5leib0

 

타치바나 「………

 

타치바나 「(나나사키에게 있어 나는 오빠 같은 면과 남동생 같은 면을 가진 존재! 즉나는 나나사키의 누나 같은 면과 여동생 같은 면을 맛볼 수 있다는 거다……이득이지 아니한가! )

 

나나사키 「선배 무슨 일인가요?

 

타치바나 「나나사키나나사키가 바란다면 나를 오빠든 쥰이치든 원하는 대로 불러도 좋아!

 

나나사키 「?

 

68   2011/12/15() 01:20:51. 76 ID:q+C5leib0

 

【없다】

 

 

아야츠지 「여동생 모임?

 

아야츠지 「나는 그런 농담은 싫어」

 

아야츠지 「에에나하고는 관계 없는걸」

 

 

69   2011/12/15() 01:22:47. 89 ID:q+C5leib0

 

【포용력】

 

 

리호코 「저기 저기만약 쥰이치와 내가 남매라면나는 어느 쪽일까?

 

타치바나 「으~리호코인가―. 누나……아니 여동생……~음」

 

리호코 「그렇게 고민할 내용이야?」

 

타치바나 「……

 

리호코 「쥰이치?

 

타치바나 「……」 지이-

 

리호코 「쥬쥰이치∼,  그렇게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

 

타치바나 「으~…… 누나로」

 

 

71   2011/12/15() 01:24:01. 76 ID:q+C5leib0

 

【있다】

 

 

타치바나 「아니먹보계 거유 여동생이라는 것도 있을지 몰라」

 

타치바나 「……

 

타치바나 「으~……아니그러나 누나라는 것도……

 

 

72   2011/12/15() 01:26:38. 71 ID:q+C5leib0

 

【톱타자】

 

 

츠카하라 「(하루카도 나나사키도 준다고 했으니내가 주어도 괜찮을 거야)

 

츠카하라 「거기너」

 

타치바나 「어라무슨 일입니까츠카하라 선배?

 

츠카하라 「자이것」

 

타치바나 「이것은……?

 

츠카하라 「하루카에게 생일이라고 들었었는데아니었니?

 

타치바나 「에맞습니다」

 

츠카하라 「후후그럼 다행이네」

 

타치바나 「……

 

츠카하라 「무슨 일이야?

 

 

73   2011/12/15() 01:27:25. 07 ID:q+C5leib0

 

타치바나 「아니설마 츠카하라 선배에게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츠카하라 「하루카와 나나사키가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그 답례도 겸해서야」

 

타치바나 「네기뻐요올해는 누구에게도 받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츠카하라 「……?

 

타치바나 「왜 그러신가요 선배?

 

츠카하라 「잠깐 기다려……누구에게도 받지 못하다니?

 

타치바나 「?

 

츠카하라 「그타치바나군조금 물어봐도 괜찮아?

 

타치바나 「네」

 

츠카하라 「그뭐라고 하면 좋을까아직 생일 선물을 누구에게도 받지 않은 거야?

 

타치바나 「……? 네그렇지만」

 

츠카하라 「하루카나 나나사키에게도?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선배와 나나사키입니까? 받는다면 기쁘겠지만 아직 오늘은 만나지도 못했네요」

 

 

74   2011/12/15() 01:28:25. 95 ID:q+C5leib0

 

츠카하라 「………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

 

츠카하라 「(나나사키나 하루카도 아직 건네주지 않았다는 것은……내가 가장 먼저!? 

     …………잘 생각해 보면 아직 1교시 끝난 바로 직후야……이러면 내가 의욕에 넘친 것 같은……)

 

츠카하라 「…………///」 화악

 

타치바나 「선배?

 

츠카하라 「그그럼 나는 교실에」 탓탓타

 

타치바나 「에선배 답례를……

 

타치바나 「(빠른 걸음으로 가버렸어…… 내가 무엇인가 한 걸까? )

 

 

76   2011/12/15() 01:30:13. 59 ID:q+C5leib0

 

【하루카 탓】

 

 

모리시마 「아히비키짱없다고 생각했더니 돌아왔네∼. 어디에 갔었어?

 

츠카하라 「………

 

모리시마 「히비키?

 

츠카하라 「………

 

모리시마 「어쩐지 얼굴이 빨게?」

 

츠카하라 「………

 

모리시마 「히···!

 

츠카하라 「하…… 하루카」

 

모리시마 「무슨 일이야 히비키짱?

 

츠카하라 「하루카가……

 

모리시마 「나?

 

츠카하라 「어째서 하루카는 어제도 그렇게 의욕에 넘쳤는데아직 건네주러 가지 않는 거야?

 

모리시마 「?

 

 

77   2011/12/15() 01:31:13. 25 ID:q+C5leib0

 

【수영부에서】

 

 

츠카하라 「……

 

나나사키 「오늘 츠카하라 선배는 어쩐지 멍한 거 같네…… 거기에 어쩐지 내 연습 메뉴도 기분 탓인지 좀 많은 같아……

 

 

78   2011/12/15() 01:34:05. 45 ID:q+C5leib0

 

【아야츠지님이 보고 있다!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잠깐 괜찮아?

 

타치바나 「! !

 

타치바나 「(둘만 있는데아야츠지양이 하얗다! ……어쩐지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아야츠지 「자이것 생일 선물」

 

타치바나 「에?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안 좋은 예감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일이 아닌가)

 

타치바나 「으응아무것도 아니야하하……

 

아야츠지 「후후열어봐」

 

타치바나 「응열게」

 

 

79   2011/12/15() 01:35:18. 52 ID:q+C5leib0

 

타치바나 「이이것은……

 

타치바나 「(……보물 책이 아닌가! ……그것도 위원장계 특집……)

 

타치바나 「……

 

아야츠지 「……」 싱긋

 

타치바나 「(……이것은 함정인가아야츠지양의 장난인가? ……아니하지만 이것이 진짜 선물라면,  의심하는 것은 무례하다……)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나는 이것에 어떻게 반응해야 정답인 지 모르겠어)

 

타치바나 「…………」 (고개를 가로로 흔들)

 

아야츠지 「어머나타치바나군땀이 대단한걸?

 

 

82   2011/12/15() 01:36:27. 40 ID:q+C5leib0

 

【아야츠지님은 보았다!

 

 

타치바나 「응?

 

타치바나 「(어라잘 살펴보니 이 책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타치바나 「……!

 

타치바나 「……」 (고개를 가로로 흔들)

 

아야츠지 「어머나  땀이 더욱 굉장해 졌네」

 

타치바나 「아아야츠지양…… 혹시 이것」

 

아야츠지 「아아그것? 3일전에 찾아낸 거야그래, 3일 전에 말이야,  이과 준비실에 갈 일이 있었어거기서 잠깐 물건을 찾고 있었는데문이 있더라」

 

아야츠지 「그래서조금 그 문이 신경이 쓰여서 안에 들어갔더니빈 교실이었지만거기에부자연스러운 골판지 상자가 있었어」

 

타치바나 「헤헤에…… 그렇구나」

 

 

84   2011/12/15() 01:38:01. 16 ID:q+C5leib0

 

아야츠지 「그런데그 골판지 상자 안에는학교에는 있으면 안 되는 것뿐이었는데……

 

타치바나 「하하…… 그건 안 돼지」

 

아야츠지 「그래서어제그 범인을 찾을까 해서 그 방을 살피고 있었는데……

 

타치바나 「……

 

아야츠지 「그랬더니 보기 좋게 그 방으로 아는 얼굴이 들어가더라」

 

타치바나 「……

 

아야츠지 「……

 

타치바나 「……

 

아야츠지 「………

 

타치바나 「…………

 

아야츠지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해도 괜찮아?

 

타치바나 「죄송합니다!

 

 

85   2011/12/15() 01:39:34. 46 ID:q+C5leib0

 

【야아츠지님이 기가 막혔다!

 

 

아야츠지 「정말이지너는 어디까지 변태인 건지..

 

타치바나 「……돌려줄 말이 없습니다」

 

아야츠지 「하아……어째서 이런 것을……

 

타치바나 「?

 

아야츠지 「아아무것도 아니야」

 

타치바나 「……그래서아야츠지양…… 그 교실에서 찾아낸 책은……

 

아야츠지 「」 지이-

 

타치바나 「아니요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야츠지 「그래좋아」 싱긋

 

 

87   2011/12/15() 01:40:09. 65 ID:q+C5leib0

 

타치바나 「……윽」

 

아야츠지 「……하아 ……그렇게 돌려주기를 원하는 거야?

 

타치바나 「에?

 

아야츠지 「그럼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지금처럼 1권씩 돌려줄까?

 

타치바나 「에에!? 몇 십 년 걸리잖아」

 

아야츠지 「후후그 때까지 오래 살렴」

 

 

90   2011/12/15() 01:41:49. 67 ID:q+C5leib0

 

【아야츠지님이 부끄러워한다!

 

 

타치바나 「어라그렇지만 몇 십년이 걸린다는 것은」

 

타치바나 「아야츠지양과 몇 십년 동안 지낸다는 건가」

 

아야츠지 「……! 바바보같은 말 하지 말고 반성해」

 

타치바나 「(생일 맞이할 때라고 말한 것은 아야츠지양이지만……)

 

 

91   2011/12/15() 01:42:46. 86 ID:q+C5leib0

 

【아야츠지님은 알고 있다】

 

 

아야츠지 「자이게 진짜 선물이야」

 

타치바나 「에?

 

아야츠지 「프····트」

 

타치바나 「……

 

타치바나 「설마 아야츠지양에게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어」

 

아야츠지 「나도 이것을 사러 갔을 때는너가 그렇게 어리석은 짓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타치바나 「……실망한 거야?

 

아야츠지 「이제 와서 겨우 이런 일로그렇지 않아너가 변태라는 건 충분히 아니까」

 

타치바나 「하하칭찬은 아니네」

 

아야츠지 「당연해칭찬 같이 들렸다면 병원 가야지」

 

 

92   2011/12/15() 01:43:52. 36 ID:q+C5leib0

 

타치바나 「그렇네…… 그래도고마워 아야츠지양선물 기뻐」

 

아야츠지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거니까 잘 들어」

 

타치바나 「?

 

아야츠지 「나는 너의 그런 솔직한 점은 좋다고 생각해」

 

타치바나 「오늘 아야츠지양은 어쩐지 평소와 다르네」

 

아야츠지「그렇네너의 생일이라서 일까? ……그렇지만 가끔 씩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

 

 

93   2011/12/15() 01:44:33. 18 ID:q+C5leib0

 

【카미자키는 모른다】

 

 

리사 「올해도 직접 선물 줄 수 없었어……

 

리사 「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어쩔 수 없네」

 

리사 「그 사람은 나를 기억하지 않을 테고…… 하아……

 

리사 「그래도올해도 타치바나군의 보물책 콜렉션 안에 생일 선물로 타치바나군이 좋아할 것 같은 보물책을 숨기자」

 

리사 「후후타치바나군 기뻐할까……

 

리사 「……어라?

 

리사 「골판지 상자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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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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