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투고일:2012/07/26(목) 23:00:23. 92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6 일째 사쿠라이
사쿠라이가 리호코의 방
타치바나 「후우. . .」
타치바나 (역시 리호코의 방은 어쩐지 진정이 되는구나)
타타타타. . . 스륵
사쿠라이 「기다렸지∼. 쥰이치♪」
101 투고일:2012/07/26(목) 23:00:57. 61 ID:RqD0LcD/0
타치바나 「오오, 그게 리호코의 신작 케이크애?」
사쿠라이 「에헤헤, 이름하여 딸기 소스 넣은 카스타드 슈크림 생크림이야∼」
타치바나 「너무 넣었어. . . 또 살찐다고?」
사쿠라이 「정말∼, 그런 말하는 사람에게는 안 줄 거야∼」 부우-
타치바나「하하, 미안, 리호코. 사과할 테니까 나에게도 하나 주지 않을래?」
사쿠라이 「정말 쥰이치도 참∼. 자, 여기」
102 투고일:2012/07/26(목) 23:01:49. 81 ID:RqD0LcD/0
타치바나 「고마워」 냠
타치바나 「. . . . . .」 냠냠
사쿠라이 「. . .어때? 맛있어?」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 맛있어!」
사쿠라이 「저, 정말!?」
타치바나 「카스타드의 촉촉함과 생크림의 부드러움이 사각사각한 쿠키슈에 잘 어울려!」
타치바나 「딸기 소스의 산미가 단맛을 억제해서, 느끼하지도 않아」
103 투고일:2012/07/26(목) 23:02:34. 50 ID:RqD0LcD/0
사쿠라이 「후훗, 그렇게 말하니까 기뻐∼♪」 싱글벙글
타치바나 「정말로 맛있어. . . .하나 더 먹어도 괜찮아?」
사쿠라이 「응, 아직 많아」
타치바나 「잘 먹겠습니다!」
·····
····
···
104 투고일:2012/07/26(목) 23:03:27. 86 ID:RqD0LcD/0
타치바나 「후우, 배불러」
사쿠라이 「자, 홍차야. 설탕은 적게 였지?」
타치바나 「응, 고마워」
사쿠라이 「많이 먹었네∼. 그렇게나 만들었는데. . .」
타치바나 「리호코가 만든 과자는 내 취향에다가 맛도 있으니까」
타치바나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
사쿠라이 「그야, 일부러 쥰이치의 취향으로 했는걸」
105 투고일:2012/07/26(목) 23:04:00. 52 ID:RqD0LcD/0
타치바나 「에, 그랬어?」
사쿠라이 「역시 눈치채지 않네, 정말, 언제나 누구를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한 거야∼」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리호코가 과자를 만들어 준 건 카나에양하고 나정도였네. . .」
사쿠라이 「쥰이치가 어렸을 때 『과자를 많이 먹고 싶어』라고 말해서 연습했는데」
사쿠라이 「전혀, 눈치채 주지 않았는걸. . .」 추욱
타치바나 (….!? 그, 그랬나. . .///)
106 투고일:2012/07/26(목) 23:04:43. 77 ID:RqD0LcD/0
타치바나 「리호코는 귀엽구나!」 꼬옥
사쿠라이 「꺅! 잠깐, 쥰이치! ///」
타치바나 「너무 귀엽다고, 리호코. . .///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 말 때문에 그렇게까지 . .」 꼬옥
사쿠라이 「그, 그게 쥰이치가 기뻐해 주었으면 해서. . .///」
타치바나 「고마워, 리호코」
사쿠라이 「에헤헤, 힘내서 연습하길 잘했어♪///」
·····
····
···
107 투고일:2012/07/26(목) 23:05:22. 67 ID:RqD0LcD/0
리호코의 방에서 쉬는 중
사쿠라이 「저기, 어디 밖으로 나가고 싶지 않아?」
타치바나 「응? 리호코, 가고 싶은 곳 있어?」
사쿠라이 「나는 딱히 없는데. . . 쥰이치는 괜찮아?」
타치바나 「나도 없어」
사쿠라이 「그렇지만, 모처럼 쥰이치를 독점할 수 있게 되었는데. . .」
108 투고일:2012/07/26(목) 23:05:57. 90 ID:RqD0LcD/0
타치바나 「으~음, 하지만 나는 리호코와 이렇게 편안하게 있는 걸 좋아해서 말이야」
사쿠라이 「에, 그래?」
타치바나 「응,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있던 탓일까? 리호코와 같이 있으면 이렇게 편안하니까」
타치바나 「딱히, 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까. . .」
사쿠라이 「에∼, 그거 칭찬이야∼?」
타치바나 「무, 물론, 그렇다고?」
109 투고일:2012/07/26(목) 23:06:43. 94 ID:RqD0LcD/0
타치바나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거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말이지」
타치바나 「다른 여자아이와 있을 때는, 즐겁게 하지 않으면 이라든가, 에스코트 하지 않으면, 같이 배려를 해야 하지만」
타치바나 「리호코는 나와 있는 것 만으로, 언제나 행복하게 웃어 주니까」
타치바나 「나도 릴렉스 하게 있을 수 있어」
사쿠라이 「싫어, 정말. . . 부끄러워///」
타치바나 「리, 리호코? 얼굴이 새빨갛구나?」
사쿠라이 「쥰이치 탓인걸∼?///」
사쿠라이 「그렇지만. . . 에헤헤, 정말 기뻐///」
110 투고일:2012/07/26(목) 23:07:26. 02 ID:RqD0LcD/0
리호코의 방에서 오델로
타치바나 「이건 어떨까!」 툭
타치바나 「훗훗훗. 단번에 흰색 5개를 흑으로 바꾸었어. 형세 역전이다」
사쿠라이 「훗훗훗∼♪ 그건 어떨까나∼?」 툭
타치바나 「뭣!?」
사쿠라이 「5, 6, 7, 8개야, 쥰이치의 차례인걸?」 히죽히죽
111 투고일:2012/07/26(목) 23:08:05. 37 ID:RqD0LcD/0
타치바나 「큭. . . 너. . .」
타치바나 (저쪽인가! 아니 , 저기라면 나중에 배로 당한다 )
타치바나 (우선은 일부러라도 여기에 두어서 이거 1개만 흑으로 바꿀까)
타치바나 「. . .여기」 툭
사쿠라이 「엣!? 거기로 좋은 거야?」
타치바나 (큭큭큭. . . 물러, 리호코. 그건 페이크야! )
112 투고일:2012/07/26(목) 23:08:43. 40 ID:RqD0LcD/0
타치바나 (여기를 흑으로 만들면, 다음 턴에 구석을 얻을 수 있어! )
타치바나 (오델로는 구석을 차지하면 이기지! )
사쿠라이 「그럼, 다음은 나네」
타치바나 (후후후. . .쓸데없는 발버둥을 해도 좋다고) 히죽히죽
사쿠라이 「으응∼. . . 응? . . .호우호우 과연」 빙긋
사쿠라이 「그럼, 여기일까」 툭
타치바나 (하핫, 그런 곳에 둬서 무엇을. . . 어라!? )
113 투고일:2012/07/26(목) 23:09:17. 66 ID:RqD0LcD/0
사쿠라이 「3, 4, 5개야」
타치바나 「!」
타치바나 (구석을 차지하기 위한 흑을 뺐겼다. . .!!!)
사쿠라이 「자, 쥰이치 차례야」
타치바나 「큭. . . 여기다」 툭
사쿠라이 「어라, 거기가 좋은 거야∼?」 히죽히죽
114 투고일:2012/07/26(목) 23:09:54. 09 ID:RqD0LcD/0
사쿠라이 「그럼, 구석은 내가∼♪」
타치바나 「아앗!?」
사쿠라이 「쥰이치 차례야. 그렇지만, 둘 곳이 없네」
타치바나 「. . .졌어. 젠장, 이것으로 3전 3패인가」
사쿠라이 「그럼, 내가 하는 말 하나 들어 줄 거지?」
타치바나 「뭐라고?」
115 투고일:2012/07/26(목) 23:10:26. 36 ID:RqD0LcD/0
사쿠라이 「에∼? 이긴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준다는 룰 정한 거 쥰이치잖아∼」
타치바나 「기억하고 있었나. . . 어쩔 수 없네. 그렇지만, 별로 이상한 건 안 돼?」
사쿠라이 「그런 부탁 안 해」
사쿠라이 「그게~ , 그러니까. . .///」
·····
····
···
116 투고일:2012/07/26(목) 23:10:58. 54 ID:RqD0LcD/0
사쿠라이 「에헤헤///」
타치바나 「이런 걸로 괜찮아?」
사쿠라이 「나의 무릎 베개를 이런 걸로 취급하지 말아줘어∼」
타치바나 「아니, 오히려 기쁜데..」
사쿠라이 「! 그, 그래? ///」
117 투고일:2012/07/26(목) 23:11:32. 26 ID:RqD0LcD/0
타치바나 「좀 더 이상한 걸 상상했는데 말이지. 뭔가 포상 같아」
사쿠라이 「힘들지 않은걸∼♪」
타치바나 (이런 방법이 있을 줄이야. . . ?)
사쿠라이 「. . . . . .」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촉촉한 리호코의 허벅지가 기분 좋아. . .)
타치바나 (전에도 받았지만, 역시 좋은데)
118 투고일:2012/07/26(목) 23:12:05. 19 ID:RqD0LcD/0
사쿠라이 「저기, 쥰이치」
타치바나 「응?」
사쿠라이 「어쩐지 어렸을 때가 생각나지 않아?」
타치바나 「그런가?」
사쿠라이 「있지, 전에도 했잖아, 오델로」
타치바나 「으음. . .」
사쿠라이 「초등학생 때, 오늘같이 내 방에서」
119 투고일:2012/07/26(목) 23:12:35. 28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 그 때? 확실히 그 때는 리호코가 졌지」
사쿠라이 「응, 쥰이치에게 한번도 이길 수 없어서」
타치바나 「그랬네. 그 때를 생각하면 리호코 오델로 잘 하게 된 건가?」
사쿠라이 「무슨 일이 있어도 쥰이치를 이기고 싶었어」
타치바나 「그렇게 분했던 것일까」
120 투고일:2012/07/26(목) 23:13:06. 62 ID:RqD0LcD/0
사쿠라이 「. . .아니야. 쥰이치, 그 때 말했잖아」
사쿠라이 「『만약 내가 지면 리호코의 신랑이 되어준다』라고」
사쿠라이 「그러니까 나. . .///」
타치바나 「나, 그런 말을 했나」
사쿠라이 「아마, 농담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만 나 진심이어서」
121 투고일:2012/07/26(목) 23:13:42. 79 ID:RqD0LcD/0
사쿠라이 「쥰이치, 조금 전 나와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고 했지?」
타치바나 「아아」
사쿠라이 「나도 그래. 쥰이치와 함께 있자면, 정말 안심이 돼」
사쿠라이 「 나, 덜렁이인걸? 그러니까 쥰이치에게도 폐만 된 거 같고」
사쿠라이 「어쩔 때는, 자기 자신이 싫기도 해서」
사쿠라이 「뭐랄까, 어째서 이렇게 덜렁이일까 하고」
122 투고일:2012/07/26(목) 23:14:45. 72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사쿠라이 「하지만, 그 때 쥰이치가 말해주었어」
사쿠라이 「『 덜렁이 먹보가 아닌 리호코는 리호코가 아니다 』라고」
타치바나 「뭔가, 그거 놀리는 거 같은데」
사쿠라이 「아하하, 그럴지도∼」
123 투고일:2012/07/26(목) 23:15:27. 44 ID:RqD0LcD/0
사쿠라이 「. . .그렇지만 정말 기뻤어.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준다는 것이」
사쿠라이 「그런 쥰이치와 함께 있으면 기쁘고 행복해서. . .///」
사쿠라이 「그러니까, 조금 전 쥰이치가 나와 있으면 편안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
타치바나 「응. . . 나도 리호코가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기뻐///」
사쿠라이 「에헤헤. . . 쥰이치, 앞으로도 곁에 있어줘? ///」
124 투고일:2012/07/26(목) 23:16:10. 55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마지막 날 아야츠지
오전 중 도서관
아야츠지 「거기 틀렸어. 조금 전 가르친 공식을 써봐」
타치바나 「그러니까. . .이렇게?」
아야츠지 「그래, 그리고 이 숫자를 대입해」
타치바나 「아아, 과연! 겨우 풀었어」
아야츠지 「정말이지. . . 이 정도는 스스로 풀 수 있어야지」
타치바나 「윽. . . 노력하겠습니다」
125 투고일:2012/07/26(목) 23:16:44. 91 ID:RqD0LcD/0
아야츠지 「당연해. 일부러 내가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으니까 힘내지 않으면 안 돼」
타치바나 (변함 없이 어려운데. . .)
아야츠지 「그 문제 다 풀면 다음은 영어야」
타치바나 「에엣!? 아직도 있어!?」
126 투고일:2012/07/26(목) 23:17:10. 31 ID:RqD0LcD/0
아야츠지 「. . .모리시마 선배하고 타나마치양에게 한 변태 행위를 용서하는 대신에 공부량을 늘린 것뿐이지만」
아야츠지 「마음에 드시지 않았다면, 좋아 그 대신 각오는 되었지?」 활짝
타치바나 「. . .죄송합니다」
아야츠지 「그래. 그럼, 빨리 끝내」
타치바나 「네. . .」
127 투고일:2012/07/26(목) 23:18:08. 56 ID:RqD0LcD/0
도서관 휴게소
타치바나 「허리가 아프다. . .」
아야츠지 「과연 아침부터 계속 앉기는 힘들겠네」
타치바나 「그렇지만, 많이 알게 되었어」
아야츠지 「가르치는 사람이 우수하니까」
타치바나 「배우는 사람의 노력은 인정해 주지 않는구나. . .」
아야츠지 「배우는 사람에게 노력은 당연하겠지」
타치바나 「. . . . . .」
128 투고일:2012/07/26(목) 23:19:08. 41 ID:RqD0LcD/0
아야츠지 「뭐야, 그 얼굴은」
타치바나 「아니, 아무 것도. . .」
아야츠지 「뭐, 노력한 건. . .칭찬해 줄게///」
타치바나 (오오, 아야츠지양이 데레! )
아야츠지 「. . .!? 저, 정말, 그렇게 노골적으로 기쁜 표정 짓지마!」
아야츠지 「자, 이제 슬슬 점심이고 밥이라도 먹자」
·····
····
···
129 투고일:2012/07/26(목) 23:19:48. 86 ID:RqD0LcD/0
아야츠지 「자, 이것」 슥
타치바나 「에? 그 상자는 무슨?」
아야츠지 「도시락, 만들어 왔어///」
타치바나 「나, 나를 위해 일부러!?」
아야츠지 「일찍 일어나서 만들었으니까, 남기면 용서안 할 거야」
타치바나 「고,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냠
130 투고일:2012/07/26(목) 23:21:26. 40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냠냠
아야츠지 「어, 어때. . . ? 맛있어?」 두근두근
타치바나 「응, 맛있어! 맛있어,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후후, 그렇게 기뻐하다니 만든 보람이 있네」
타치바나 「정말 손이 많이 간 거 같아. 이 튀김 바싹해」
아야츠지 「그것은 생강과 날간장으로 밑간을 낸 닭고기에 튀김옷을 얇게 입혔어. 그렇게 하면 바싹하게 돼」
131 투고일:2012/07/26(목) 23:22:12. 90 ID:RqD0LcD/0
타치바나 「이 포테이토 샐러드도 맛있어!」
아야츠지 「아, 그것은 감자 형태를 남길 정도로 쪘어」
아야츠지 「너무 찌면 흐물흐물해지니까. 참고로 조미료는 식초야」
타치바나 「에, 식초가 들어가는 거야?」
아야츠지 「그래. 식초를 넣는 것만으로도, 맛이 부드러워져」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정말 재색 겸비야」
132 투고일:2012/07/26(목) 23:22:43. 32 ID:RqD0LcD/0
아야츠지 「그래, 자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으니까」
아야츠지 「덕분에 주위의 신뢰를 얻었고, 그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되고」
타치바나「하하하. . .」
아야츠지 「그리고, 타치바나군에게도 요리를 칭찬 받을 수 있고. . .///」
타치바나 「아, 아야츠지양. . .///」
아야츠지 「후후, 아직도 많으니까 많이 먹어줘?」 활짝
·····
····
···
133 투고일:2012/07/26(목) 23:23:21. 98 ID:RqD0LcD/0
타치바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야츠지 「변변치 못 했습니다」
타치바나 「굉장히 맛있었어.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
아야츠지 「너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먹어버렸네」
타치바나「그게 맛있었으니까, 그만」
아야츠지 「후후, 하지만 기뻐」
타치바나 「그래서, 이제 뭐해? 공부도 일단 끝났고」
아야츠지 「나, 참고서를 사고 싶은데, 같이 갈래?」
타치바나 「응, 문제없어」
134 투고일:2012/07/26(목) 23:23:53. 79 ID:RqD0LcD/0
역 앞 상점가 서점
아야츠지 「그럼 , 나는 조금 둘러볼게」
타치바나 「응, 나도 근처에서 책을 보고 있을게」
아야츠지「알았어」
타치바나 「그럼. . .비버 삼국지 최신간에서도 찾을까」 두리번 두리번
타치바나 「그러니까~, 이 근처일까나」
135 투고일:2012/07/26(목) 23:24:38. 23 ID:RqD0LcD/0
타치바나 「오오, 있어. . . .그렇지만 아직 최신간은 나오지 않았나 보네」
타치바나 「후우. . . 응?」
타치바나 (이, 이것은!? 내가 애독하고 있는 보물책 최신간이 아닌가!! )
타치바나 (게다가 이번 것은 『산타 코스프레 특집』이야! )
타치바나 (『비키니·미니스커트. . .당신은 어떤 의상을 입은 산타가 좋아? 』라니. . .)
타치바나 (큭, 나의 마음을 완전히 잡을 줄이야. . . 하, 하지만)
136 투고일:2012/07/26(목) 23:25:29. 14 ID:RqD0LcD/0
타치바나 「. . . . . .」 힐끔
아야츠지 「으~응. . . 꽤 좋은 것이 없네. . .」
아야츠지 「이것은 세세한 것까지 서술되어 있지만 읽기 어렵고」
아야츠지 「이건 읽기 쉽지만, 내용이 적어」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아직 걸릴 것 같다. . .)
타치바나 (과연 사는 것은 무리이겠지만, 살짝 보는 것 정도라면. . .) 두근두근
137 투고일:2012/07/26(목) 23:26:17. 06 ID:RqD0LcD/0
펄럭. . .
타치바나 (우오오오오! 이, 이건 대단해! )
타치바나 (미니스커트에 니삭스라는 기본 코스프레부터 시작해서)
타치바나 (비키니, 토끼 귀, 고양이 귀, 소악마. . .뭐든지 있다! )
타치바나 (배리에이션이 많다. . .이것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
타치바나 (다음에 절대로 사자!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끝났어?」
138 투고일:2012/07/26(목) 23:26:47. 50 ID:RqD0LcD/0
타치바나 「네, 네!! 알겠습니다」
아야츠지 「무슨 일이야, 갑자기 큰 소리 내고? 놀랐잖아」
타치바나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야츠지 「뭐, 됐어. 그럼 가자」
타치바나 (아무래도 들키지 않은 거 같네. . .) 두근두근
139 투고일:2012/07/26(목) 23:27:26. 10 ID:RqD0LcD/0
역 앞 상점가 광장
타치바나 「상점가 장식도 크리스마스 일색이네」
아야츠지「그렇네. 떠들썩해졌어」
타치바나 「실행 위원 일도 막바지고」
아야츠지 「그래, 타치바나군이 도와준 덕분에 좋은 페이스로 진행되었어」
타치바나「하하, 그렇게 말해주니 도운 보람이 있는데」
140 투고일:2012/07/26(목) 23:28:03. 23 ID:RqD0LcD/0
아야츠지 「처음에는 도와 주는 이유를 몰랐지만」
타치바나「그러니까 실행 위원도 하면서 학급 위원도 하면 힘들잖아」
타치바나 「거기에 아야츠지양과 함께 있으면 즐겁고」
아야츠지 「후훗, 아첨 고마워」
타치바나 「아, 아첨 같은 게 아니야?」
아야츠지 「전에도 말했었지? 나,그런 말은 믿지 않아」
141 투고일:2012/07/26(목) 23:28:56. 55 ID:RqD0LcD/0
타치바나 「그런. . .」
아야츠지 「그렇지만. . . 타치바나군이 말하면, 기쁘고, 믿을 수 있어///」
타치바나 「아, 아야츠지양? ///」
아야츠지 「최근일까.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건」
타치바나 「그렇구나. . .///」
142 투고일:2012/07/26(목) 23:29:30. 00 ID:RqD0LcD/0
아야츠지 「. . . . . .///」
타치바나 「. . . . . .///」
타치바나 (어, 어쩐지 쑥스럽네)
아야츠지 「아, 타치바나군, 저기」
타치바나 「에? 아아, 전에 먹었던 멜론빵가게네. 오늘도 있어」
아야츠지 「저기, 또 먹으러 갈래?」
143 투고일:2012/07/26(목) 23:30:08. 69 ID:RqD0LcD/0
타치바나 「하, 하지만 도시락 때문에 아직 배가. . .」
타치바나 (거기에, 전에 억지로 먹었고)
아야츠지 「. . .『산타 코스프레 특집』」 중얼
타치바나 「엣!?」 움찔
아야츠지 「조금 전 서점에서 열심히 보던데」
타치바나 「그러니까. . .」 두근두근
144 투고일:2012/07/26(목) 23:30:45. 40 ID:RqD0LcD/0
아야츠지 「미니스커트에 바니 스타일. . . 과연 그걸 산타라고 할 수 있을까?」
타치바나 「. . . . . .」 부들부들
아야츠지 「크리스마스 실행 위원으로서 꼭 의견을 듣고 싶은데?」 고고고고고고. . .
타치바나 「아, 알겠습니다. . .」
아야츠지 「그럼, 멜론 빵이라도 먹으면서 차분히 서로 이야기하자?」 활짝
타치바나 (오늘 저녁은 다 먹었구나. . .)
145 투고일:2012/07/26(목) 23:31:20. 32 ID:RqD0LcD/0
돌아가는 길 하천 부지 저녁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 걷는 것 늦어요. 두어 갑니다?」
타치바나 「하, 하지만 배 불러서 힘들어」
아야츠지 「자업자득이잖아」
타치바나 「윽. . .」
146 투고일:2012/07/26(목) 23:32:10. 11 ID:RqD0LcD/0
아야츠지 「어쩔 수 없네. 페이스 맞춰 줄 테니까, 감사해」
타치바나 「감사합니다. . .」
아야츠지 「정말이지. . .」
타치바나 「그렇지만 말이야, 아야츠지양 , 오늘 이걸로 괜찮은 거야?」
아야츠지 「무엇이?」
타치바나 「아니, 어필 기간인데 , 어쩐지 평소하고 같아서」
147 투고일:2012/07/26(목) 23:33:09. 02 ID:RqD0LcD/0
아야츠지 「이제 와서, 너에게 어필 같은 거 할 필요가 없잖아」
타치바나 「그, 그래?」
아야츠지 「너에게는 이미 진짜 나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아야츠지 「가족에게도, 반 친구에게도, 교사에게도. . .」
아야츠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에게, 결코 보여주지 않았던 『진짜 나』」
아야츠지 「그것을 너는 찾아 주었어. 그리고 받아 주었어」
타치바나 「. . . . . .」
148 투고일:2012/07/26(목) 23:33:50. 38 ID:RqD0LcD/0
아야츠지 「그것 뿐만이 아니라, 함께 있으면 즐겁다고 말해주었고」
아야츠지 「나, 그 말에 정말 구원 받았어」
아야츠지 「니 앞에서는, 자신을 속이지 않아도 좋다」
아야츠지 「있는 그대로도 좋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어」
아야츠지 「전부, 니 덕분이야」
타치바나 「그런, 나는 아무것도. . .」
149 투고일:2012/07/26(목) 23:34:24. 26 ID:RqD0LcD/0
아야츠지 「후훗, 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도 타치바나군의 좋은 점이야」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 . . . . .」
아야츠지 「저기,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 .왜?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테니까 잘 들어줘」
타치바나 「. . .응」
150 투고일:2012/07/26(목) 23:35:17. 54 ID:RqD0LcD/0
아야츠지 「 나, 너를 좋아해」
아야츠지 「꾸미지 않는 나의 본심도, 내숭 떨지 않는 나도, 착한아이인 척하지 않는 나도」
아야츠지 「그것을 보여주는 것은 너 뿐이야」
아야츠지 「그러니까, 나의 지금 목표는 타치바나군과 쭉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힘내는 것」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 .///」
아야츠지 「쭉 니 곁에서, 진정한 나로 있게 해줘///」
151 투고일:2012/07/26(목) 23:35:49. 08 ID:RqD0LcD/0
타치바나 독점 기간 종료
학교 방과후 펌프 오두막
아야츠지「그럼 어필 기간도 끝났으니까」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이 누구와 사귈지 정하자」
타치바나 「ㄴ, 네!. . .」
152 투고일:2012/07/26(목) 23:36:23. 17 ID:RqD0LcD/0
타나마치 「제대로 정했지?」
타치바나 「무, 물론!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고민했어. . .」
모리시마 「그렇게까지 고민해 준 것이라면, 어떤 결과라도 받을게」
사쿠라이 「우∼. . . 두근두근 해∼」
나카타 「저, 저도. . .긴장되어서 가슴이 부풀어 터질 것 같습니다. . .」
나나사키 「서, 선배, 눈 아래 기미가. . .」
153 투고일:2012/07/26(목) 23:37:05. 19 ID:RqD0LcD/0
타치바나 「아아, 아침까지 쭉 생각해서. . .」
카미자키 (서, 선택 받지 못하면 어쩌지. . .)
아야츠지 「그래서, 누구와 사귈 거야?」
타치바나 「그, 그것은. . .」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두근두근
154 투고일:2012/07/26(목) 23:37:40. 50 ID:RqD0LcD/0
타치바나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은. . .」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 두근두근
타치바나 「전원입니다!」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 . . . . .하?」
·····
····
···
155 투고일:2012/07/26(목) 23:38:34. 86 ID:RqD0LcD/0
타나마치 「쥰이치. . . 그거 가장 성의 없는 대답이라는 거 알아?」
타치바나 「알아!」
모리시마 「자, 잠깐! 무엇을 위해 너에게 어필하는 기간을 마련했다고 생각해?」
타치바나 「그, 그 의미도 제대로 생각했어요!」
나나사키 「선배가 돌아보게 하려고 우리들이 필사적으로 어필한 것이 허사가 되었네요」
타치바나 「그렇지 않아!」
156 투고일:2012/07/26(목) 23:39:18. 14 ID:RqD0LcD/0
사쿠라이 「자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아이와도 사귀는 걸 인정하라는 거야∼?」
타치바나「하지만 모두 아주 좋아해!」
나카타 「하, 하지만, 그렇다는 건 선배는 저를 제일로 생각해 주지 않느다는 것이. . . ?」
타치바나 「달라! 사에짱도 모두도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카미자키 「그, 그건 너무 제멋대로야!」
타치바나 「제멋대로인 것도, 바보 같다는 것도 알고 있어」
타치바나 「그렇지만, 나는 모두 좋아해!」
157 투고일:2012/07/26(목) 23:39:52. 78 ID:RqD0LcD/0
타치바나 「나 같은 것을 위해서 힘낸다」
타치바나 「나를 바꾸는 계기를 준다」
타치바나 「함께 있는 것이 기쁘고, 즐겁다」
타치바나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좋아한다」
타치바나 「그런 모두를 나는 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158 투고일:2012/07/26(목) 23:40:42. 45 ID:RqD0LcD/0
타치바나 「누군가 한 사람을 선택해서, 다른 모두가 슬퍼하게 되는 거라면」
타치바나 「나는 모두를 선택해서, 모두가 슬퍼하지 않고 행복하게 하겠어!」
타치바나 「그걸 위해서 나는 뭐라도 하겠어!」
타치바나 「모두가 나를 위해 힘낸 것처럼」
타치바나 「나도 모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겠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 . 모두, 나와 사귀어줘!」
159 투고일:2012/07/26(목) 23:41:27. 71 ID:RqD0LcD/0
아야츠지 「. . . . . .기가 막히네」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이렇게까지 예상대로 일 줄은」
타치바나 「. . .에?」
타나마치 「어차피, 너니까 고를 거란 생각은 안 했지만」
모리시마 「설마 정말로 전원하고 사귀고 싶다고 말할 줄은∼」
나나사키 「하렘, 인가요. 정말로 선배는 변태네요」
160 투고일:2012/07/26(목) 23:41:57. 82 ID:RqD0LcD/0
사쿠라이 「그렇지만, 선택되지 않는 것 보다는 나은 걸까나」
나카타 「마, 만약 선택 받지 못했다면 나. . .」
카미자키 「우―, 사실은 타치바나군을 독점하고 싶었는데―. . .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걸」
타치바나 「그러니까, 혹시. . . 이건. . . ?」
아야츠지 「처음부터 예상했어」
161 투고일:2012/07/26(목) 23:42:55. 02 ID:RqD0LcD/0
아야츠지 「그래도, 『 혹시 』라고 생각해서 했는데」
아야츠지 「아무래도 화근이 된 것 같네」
타치바나「하하하. . . 그랬구나」
타나마치 「너 웃을 때가 아니야? 각오는 되었지?」
모리시마 「맞아? 타치바나군은 지금부터 7명의 미녀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 되니까!」
나나사키 「그것도 『 평등하게 』 , 『최고로』 , 『 죽을 때까지 』 , 예요?」
162 투고일:2012/07/26(목) 23:44:11. 23 ID:RqD0LcD/0
나카타 「파파와 마마도 분명하게 납득 시켜 주셔야 해요. . . ?」
사쿠라이 「제대로 행복하게 해주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카미자키 「데이트 할 때는 그래도 한 사람씩 했으면. . .」
타치바나 「무, 물론! 모두를 슬퍼하게 할 짓은 절대로 안 해!」
아야츠지 「정말이지, 바보 같다 니까. . . 그렇지만, 타치바나군 답네」
아야츠지 「그럼 . . .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ㄴ, 네!!」
아야츠지 「함께 행복하게 되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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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엔딩에 대해선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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