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나, 나나사키!? 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거야!?」
1 : 2012년 05월 25일 (금) 20:19:00 ID: sEeeD79C0
나나사키 「……하?」
타치바나 「그, 그러니까 말이지? 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걸까~ 랄까?」
나나사키 「……」
타치바나 「하, 하하……」
나나사키 「……아니, 입고 있어요」
타치바나 「그런가…… 나나사키에게는 실망했어」
나나사키 「엣?」
미야 「후우, 아이짱은 안 되겠네……」
나나사키 「미, 미야짱!?」
나카타 「시, 실망…… 했어?」
나나사키 「나, 나카타양!?」
4 : 2012년 05월 25일 (금) 20:25:20 ID: sEeeD79C0
타치바나 「나…… 이제 돌아가서 벽장 속에 틀어 박힐게……」
미야 「오, 오빠!? 기운 잃은 거야!?」
나카타 「서, 선배! 서두르지 마세요!」
나나사키 「무, 무엇입니까! 저는 팬티 입으면 안 되는 건가요!?」
타치바나 「그, 그게 아니야! 나나사키 벽창호!」
나나사키 「벼, 벽창호!?」
미야 「아이짱? 오빠는 말이야, 아이짱의 반응에 실망 한 거야」
나나사키 「……엣?」
나카타 「팬티를 입는 건 당연하지 않아……? 벼, 변태가 아니니까」
나나사키 「무, 무슨 말이야!?」
5 : 2012년 05월 25일 (금) 20:31:39 ID: sEeeD79C0
미야 「실의의 수렁에 빠져 있는 오빠 대신, 내가 말하자면」
미야 「오빠는 말이야? 아이짱에게 매도 당하고 싶었던 거야」
미야 「『무,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고 있는 입니까! 이 변태! 』라고」
나나사키 「아……」
나카타 「그, 그런데 아이짱은……」
나나사키 「하, 하지만! 그런 걸 알 리가 없잖아!」
미야 「하아…… 보통은 재치 있는 리엑션은 하나 둘 준비하는 거야」
나카타 「노, 노는 것이 아닌걸?」
나나사키 「무슨…… 그, 그럼! 미야짱이라면 어떻게 할 건데!?」
미야 「……어쩔 수 없네」
미야 「오빠? 미안한데……」
타치바나 「으, 응……」
9 : 2012년 05월 25일 (금) 20:40:11 ID: sEeeD79C0
타치바나 「미, 미야!? 팬티는 어쨌어!?」
미야 「자, 잠깐! 목소리가 커!?」
타치바나 「하, 하지만! 너……! , 팬티! 팬티가! ……없는데!?」
미야 「팬티 팬티 시끄러!」
타치바나 「서, 설마……너…… 고등학생이 되었는데도 오줌을……」
미야 「!?」
타치바나 「엣…… 그, 그런 건가!?」
미야 「……니」
타치바나 「미, 미야?」
미야 「니니 바보! 믿을 수 없어!」
타치바나 「미, 미야! 진정해! ?」
미야 「미야-------!」
타치바나 「그, 그렇게 날뛰면! 보여져 버려! 보여져 버릴 거야!」
·
·
·
12 : 2012년 05월 25일 (금) 20:48:21 ID: sEeeD79C0
미야 「……아이짱? 상대가 오빠이니까, 이 정도는 해야해」
나카타 「선배, 미야짱…… 수고 하셨습니다」
타치바나 「미, 미야 덕분에 조금 기운 차렸을까나! 하핫!」
나나사키 「……, 나카타양은!?」
나카타 「에?」
나나사키 「나카타양도, 이런 리엑션을 하는 거야!?」
나카타 「다, 당연히……」
나나사키 「그, 그럼……!」
나카타 「……선배? 하실 건가요?」
타치바나 「해, 해 보자!」
15 : 2012년 05월 25일 (금) 20:55:15 ID: sEeeD79C0
타치바나 「나, 나카타양……! 그, 그게!」
나카타 「네, 네!!」
타치바나 「그, 그 말이야? ……어째서 팬티 입지 않는 거야……? 하하핫」
나카타 「보, 보였습니까?」
타치바나 「으, 응…… 미안」
나카타 「이, 이것은……」
나카타 「……교관이 『사람들 앞에서 팬티를 입지 않은 것 보다는 부끄럽지 않다!』 라고 말했었기에……」
나카타 「……그, 극복하기 위해서」
타치바나 「나카타양……」
나카타 「……교관이 말한 대로였습니다! 이것에 비하면 남자와 이야기 하는 것 정도는……!」
나카타 「그래서…… 저는!」
타치바나 「나카타양!」
나카타 「교, 교관!」
·
·
·
18 : 아, 잊고 안 썼는데 나카타는 나카타 사에입니다. 안 쓰면 제가 헷갈릴 거 같아서 그만… 2012년 05월 25일 (금) 21:02:02 ID: sEeeD79C0
나카타 「이, 이 정도는 할 수 있는걸……?」
나나사키 「……큭」
타치바나 「나! 정말로 입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
미야 「……그에 비해, 아이짱은」
타치바나·미야·나카타 「하아……」
나나사키 「기, 기다려 주세요!」
나카타 「……벼, 변명은 보기 흉한걸?」
나나사키 「아, 아니에요! 그!」
나나사키 「미야짱하고 나카타양은 저처럼 갑자기 들은 게 아니에요!」
나나사키 「그, 그래요! 저, 저보다 유리한 조건이에요!」
나나사키 「……그러니까!」
미야 「아, 저기에 딱 모리시마 선배가 있네」
타치바나 「응. 나 조금 갔다 올게」
23 : 2012년 05월 25일 (금) 21:07:10 ID: sEeeD79C0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
모리시마 「아, 타치바나군!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그, 그게……」
모리시마 「응?」
타치바나 「어, 어째서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 겁니까!?」
모리시마 「엣?」
타치바나 「……」
모리시마 「후훗, 들켜 버렸네!」
모리시마 「이건 노 팬티 건강법이야!」
타치바나 「노, 노 팬티 건강법! 설마!」
모리시마 「응! 타치바나군이 가르쳐 주었잖아?」
모리시마 「……그러니까, 시험해 보고 싶어서!」
모리시마 「참고로 3 일째! 어쩐지 몸이 가벼워 진 거 같아!」
타치바나 「그, 그런……모리시마 선배가 진짜로 노 팬티 건강법을……」
26 : 2012년 05월 25일 (금) 21:12:49 ID: sEeeD79C0
타치바나 (농담으로 물은 건데, 설마 진짜로 입지 않은 사람을 만나 버렸다니……! )
타치바나 (나는……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
타치바나 (모, 모리시마 선배! 그 건강법은 모든 남자에게 너무 자극적입니다! )
모리시마 「훗훗훗―, 나의 승리네?」
타치바나 「……엣?」
모리시마 「정말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걸! 귀여워∼!」
타치바나 「아……」
모리시마 「무슨 일이야? 얼굴 새 빨게?」
타치바나 「시, 실례합니다!」
모리시마 「얼굴을 씻고 다시와! 나는 언제라도 너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을게!」
·
·
·
30 : 2012년 05월 25일 (금) 21:20:04 ID: sEeeD79C0
타치바나 「……응, 지금은 나의 패배야. 완패야」
미야 「과연 모리시마 선배였어!」
나카타 「……큭, 분해요! ……그래도!」
나나사키 「……잠깐 기다려 주세요」
타치바나 「응? 무슨 일이야?」
나나사키 「그 사람은 특별한 거죠? ……다양한 의미로」
미야 「정말! 또 변명!」
나카타 「……아이짱? 이 이상은……」
나나사키 「다, 다른 사람!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 봐요!」
나나사키 「저, 저기! 저기에 딱 맞춰서 타나마치 선배가 오고 있잖아요!?」
타치바나 「카오루인가∼……. 뭐, 어떻게든 될까」
31 : 2012년 05월 25일 (금) 21:24:33 ID: sEeeD79C0
타치바나 「카오루!」
타나마치 「아, 쥰이치잖아」
타치바나 「갑자기 미안한데……」
타치바나 「너가 그런 변태였다니…… 나는 몰랐다고?」
타나마치 「하? 무슨 이야기?」
타치바나 「……어째서 없는 거야?」
타나마치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인데?」
타치바나 「! 어째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거야!? 무슨 목적이야!?」
타나마치 「……!」
타나마치 「……」
타나마치 「아,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타치바나 「그럼, 무슨 일이야!?」
타나마치 「이, 이것은……」
타나마치 「바로 조금 전? 힘이 센 남자가 억지로 벗겨졌어……」
36 : 2012년 05월 25일 (금) 21:30:45 ID: sEeeD79C0
타치바나 「큭, 힘이 센 남자라고!?」
타나마치 「에에…… 순식간이었어」
타나마치 「……복도 저쪽에서, 세기말 패자 같은 풍모의 남자가 걸어 오더니」
타나마치 「가, 갑자기! 나를 밀어 넘어뜨리고는……!」
타치바나 「괜, 괜찮아!? 상처는!?」
타나마치 「다행히 팬티가 벗겨진 것뿐이고, 상처는 없지만……」
타나마치 「흑…… 쥰이치, 어쩌지! 나, 그런 치욕을 받았으니, 이제 시집갈 수 없어!」
타치바나 「카, 카오루!?」
타나마치 「……미, 미안해. 너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렇게 되어서」
타나마치 「나…… 이제 죽을 수 밖에 없어!」
타치바나 「카오루! 서두르지마! 나는 그런 것으로 너를 버리지 않아!」
타나마치 「저, 정말로!?」
타치바나 「아아……정말이야」
39 : 2012년 05월 25일 (금) 21:37:31 ID: sEeeD79C0
타나마치 「……쥰이치? 정말로 괜찮아?」
타치바나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마……」
타나마치 「쥰이치……」
타치바나 「카오루……」
타치바나 「그런데, 세기말 패자 같은 남자는 역시 말을 타고 있었어?」
타나마치 「에에, 산 같은 크기의 말을 타고 있었어……」
타치바나 「그런가…… 」
타나마치 「그래서? 진짜 용무는 뭐야?」
타치바나 「카오루? 나는 기분이 정말 좋으니까, 주스 사줄게」
타나마치 「아? 정말로? 큐!」
·
·
·
44 : 2012년 05월 25일 (금) 21:45:19 ID: sEeeD79C0
타치바나 「이야! 맞을 줄 알고 조마조마했어!」
미야 「오빠? 내 쥬스는?」
타치바나 「아, 여기 있어, 자, 나카타양도 나나사키도」
나카타 「가, 감사합니다……」
나나사키 「죄송합니다, 신경 쓰이게 한 거 같아서..」
타치바나·미야·나카타·나나사키 「……」
나나사키 「……다음에는 보통 사람에게 물어 봐요. 보통 사람에게」
미야 「에에!? 아직 하는 거야!?」
나카타 「포, 포기도 중요… 한걸?」
나나사키 「선배? 저기 있는 보통 사람에게 물을 수 있나요?」
타치바나 「에에!? 저 아이에게!?」
타치바나 「……알았어. 해볼게」
49 : 2012년 05월 25일 (금) 21:48:42 ID: sEeeD79C0
타치바나 「여어, 타나카양」
타나카 「아, 타치바나군? 뭐 하는 거야?」
타치바나 「아, 저기 말이야……?」
타나카 「응?」
타치바나 「……타나카양, 어째서 팬티 입지 않았어?」
타나카 「엣?」
타치바나 「그러니까, 어째서 팬티를……」
타나카 「타치바나군…… 어떻게 알았어?」
타치바나 「엣?」
타나카 「어떻게 내가 팬티를 입지 않았다는 걸 알았어?」
타치바나 「에에에에!?」
54 : 2012년 05월 25일 (금) 21:54:29 ID: sEeeD79C0
타나카 「타, 타치바나군!? 목소리가 커!?」
타치바나 「……어째서 입지 않은 거야?」
타나카 「그, 그것은…… 점으로?」
타치바나 「점?」
타나카 「응. 점에 의하면, 오늘은 팬티를 입지 않고 돌아가면 멋진 만남이 있다고 해서」
타치바나 「그, 그렇구나! 그럼 어쩔 수 없네!」
타나카 「응응, 부끄럽지만 노력했어. 아하하」
타치바나 「……타나카양?」
타나카 「……응」
타치바나 「……만난 사람이, 하필이면 나라서 몹시 미안한데?」
타나카 「……응」
타치바나 「……입을래? 팬티」
타나카 「……. 응」
56 : 2012년 05월 25일 (금) 22:01:59 ID: sEeeD79C0
타치바나 「……사람은 겉으로는 알 수 없다고 흔히들 말하지」
미야 「……응」
나카타 「……그렇네요」
나나사키 「……놀랐어요」
타치바나·미야·나카타·나나사키 「……」
나나사키 「그, 그렇다면! 다음에는 상식인으로 해요! 그렇게 해요!」
타치바나 「……상식인?」
나나사키 「아! 저기에 있는 사람은 창설제 실행 위원장인 야아츠지 선배!」
타치바나 「……나나사키? 나를 죽일 작정이니?」
나나사키 「엣? 무슨 말인가요?」
타치바나 「알았어! 뼈는 주워줘!」
58 : 2012년 05월 25일 (금) 22:11:05 ID: sEeeD79C0
타치바나 「……그런 것으로, 아야츠지양?」
타치바나 「응. 내가 나빴어」
타치바나 「그러니까, 학교 건물 뒤가 아니고…… 조금만 더 떠들썩한 장소에서 이야기 하자? 하하하핫」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은 슈레딩거의 고양이라는 거 알아?」
타치바나 「아, 응. 상자를 열어 보지 않으면 안에 있는 고양이의 생사는 알 수 없다는 거지?」
아야츠지 「에에, 관측될 때까지는 2개의 가능성이 겹쳐 있다. 양자 역학에서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지.」
타치바나 (무,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걸까! 내 죽음이 관측되었다고 하는 것 같지 않은가! )
아야츠지 「……그러니까? 나의 팬티도 관측될 때까지는, 여기에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
타치바나 「으, 응?」
아야츠지 「이과인 타치바나군이, 양자 역학적인 관점으로, 내 팬티에 지적 호기심을 가지는 것도 어쩔 수 없어. 남자는 SF를 좋아해」
아야츠지 「……응? 관측 실험 해볼래?」
타치바나 「……미안합니다」
아야츠지 「뭐, 나도 귀신이 아니니까」
아야츠지 「얼굴은 용서해 줄게?」
타치바나 「……상냥하게 해줘?」
63 : 2012년 05월 25일 (금) 22:26:59 ID: sEeeD79C0
나나사키 「정말로! 미안해요!」
타치바나 「알았지? 세상에는 농담이 통하는 사람도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미야 「그렇지만, 아이짱 보다는 괜찮았지?」
나카타 「타, 타치바나 선배를 엄하게 꾸짖는 아야츠지 선배……무서웠어요」
타치바나 「……참고로, 오늘의 아야츠지양은 기분이 좋은 아야츠지야 조심해?」
나나사키 「,!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해요!」
미야 「……아이짱이 납득할 때까지 계속할 생각이야?」
나카타 「미, 미야짱? 이제 이 아이도 안 되는 걸까……」
나나사키 「저, 저기요! 저기 온화해 보이는 아이라든지! 아마 아무것도 반응할 수 없을 거에요!」
타치바나 「리호코인가……」
타치바나 「그래! 해줄게!」
69 : 2012년 05월 25일 (금) 22:33:34 ID: sEeeD79C0
타치바나 「어이~! 리호코!」
리호코 「아, 쥰이치!」
타치바나 「? 리호코? 나,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는데 말이야?」
리호코 「에? 뭐야?」
타치바나 「리호코는 팬티……」
리호코 「무, 무, 무, 무슨 일이야!?」
타치바나 「엣?」
타치바나 (아직 말을 다 하지도 않았는데 허겁지겁 먹는 기색이…… 그러고 보니 무엇인가 숨기고 있는 거 같은데? )
타치바나 「? 리호코? 너, 팬티를」
리호코 「이, 이건 착각이야ㅑ!」
타치바나 「착각?」
리호코 「으, 응! 착각인 거야!」
타치바나 (서, 설마! 타나카양에 이어 리호코도!? )
타치바나 (그, 그런……! )
70 : 2012년 05월 25일 (금) 22:38:29 ID: sEeeD79C0
타치바나 「너, 너……. 설마……!」
리호코 「그러니까―! 착각이야!」
리호코 「오늘 아침 지각할 거 같아서, 실수로 엄마 속옷을 입고와 버렸어!」
타치바나 「엣…… 아줌마의 것을?」
리호코 「서, 설마 쥰이치에게 보여질 거란 생각은 못 했어……아하하」
타치바나 「그, 그랬구나! 다음부터 조심해?」
리호코 「정말!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걸!」
타치바나 「하하하, 이 덜렁이!」
리호코 「덜렁이라고 하지마∼!」
·
·
·
75 : 2012년 05월 25일 (금) 22:49:06 ID: sEeeD79C0
나나사키 「사고이니까 인정할 수 없어요」
타치바나 「응. 사고이니까…… 하하핫」
미야 「사고라도 아이짱 보다는∼」
나카타 「미야짱? 그것은 죽은 사람에게 채찍인걸?」
나나사키 「그렇다고는 해도, 곤란하네요. 다음은 어떻게 해야……」
나나사키 「아, 저기 나무 그림자에서 여기를 보고 있는 여자아이는, 타치바나 선배의 아는 사람인가요?」
타치바나 「아, 아니? 모르는 아이인데…… 엣? 설마?」
나나사키 「그 설마, 이에요」
타치바나 「에!? ……안 하면 안 돼?」
나나사키 「네. 부탁할게요」
타치바나 「……알았어」
미야 (아, 저 아이는!? )
77 : 2012년 05월 25일 (금) 22:56:10 ID: sEeeD79C0
타치바나 「아, 그…… 지금, 잠깐 괜찮습니까?」
? 「네, 네!!」
타치바나 「저, 저는 2학년인 타치바나 쥰이치 라고 합니다만……」
? 「으, 응. 알고 있는걸요?」
타치바나 「그, 그렇습니까!? 영광이네요, 아하하 ……」
타치바나 「기, 기분 나쁘게 듣지 말아 주세요?」
? 「에? 응……무슨?」
타치바나 「그…… 어째서 속옷을 입고 있지 않은 건가요……하하핫」
? 「에! ? 타, 타치바나군!?」
? 「타, 타치바나군은 그쪽을……좋아해요?」
타치바나 「조, 좋아할까 아닐까 라고 말하면…… 뭐, 좋아합니다만……」
타치바나 (나, 나는 처음 만난 여자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냐……)
? 「그, 그랬구나!」
? 「다, 당신이 그쪽을 좋아한다면…… 저, 여기서 벗어도……」
타치바나 「……엣?」
82 : 2012년 05월 25일 (금) 23:03:40 ID: sEeeD79C0
미야 「아, 안 돼!」
? 「미, 미야짱!?」
미야 「두 사람은 좀 더 좋게 만나지 않으면 안 돼! 이런 만남 미야-는 인정하지 않아!」
타치바나 「미, 미야!? 이 아이를 알고 있는 거야?」
? 「아, 저는 2학년인..!」
미야 「그러니까 안 돼! 다른 날 다시 한 번 더!」
? 「그, 그런」
미야 「자, 돌아가 돌아가!」
? 「미야짱, 너무해……흑」
? 「그렇지만 어쩔 수 없네요…… 타치바나군? 또 봐요?」
타치바나 「으, 응. 또 봐」
타치바나 「그리고, 이상한 것을 물어서 미안」
? 「으응, 괜찮아요?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미야 「빨리 돌아가-!」
87 : 2012년 05월 25일 (금) 23:30:25 ID: sEeeD79C0
·
·
·
타치바나 「어쩐지 큰 일이었구나……」
나나사키 「어, 어떻게 된 건가요!?」
타치바나 「? 나나사키……?」
타치바나 「오늘은 이미 늦었고…… 끝내지 않겠어?」
미야 「응, 배고파」
나카타 「그렇지요? 모두 라면이라도 먹으로 갈래요?」
나나사키 「무, 무슨 말인가요! 이제부터이에요!」
타치바나 「그, 그런 말을 해도! 이제 학교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 「어머나? 나나사키? 타치바나군?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니?」
나나사키 「츠카하라 선배!」
타치바나 「우와아……또 농담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츠카하라 「으, 응? 무슨 일이야?」
92 : 2012년 05월 25일 (금) 23:36:55 ID: sEeeD79C0
나나사키 「츠, 츠카하라 선배! 타치바나 선배가 무슨 일이 있어도 묻고 싶은 것이 있는 거 같아요!」
츠카하라 「엣? 무엇일까나?」
타치바나 (나나사키 녀석….. 밀어 붙이다니! )
타치바나 (이렇게 되면 별 수 없는데……)
타치바나 (좋아! 여기서는 순순하게 츠카하라 선배에게 굴려지고 돌아가자! )
타치바나 「츠카하라 선배! 어째서 선배는 팬츠를 입고 있지 않습니까!?」
츠카하라 「무, 뭣!?」
츠카하라 「……저기?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네, 네!!」
츠카하라 「내일, 한가하니?」
타치바나 「아, 내일입니까? 방과후에 괜찮으시면……」
츠카하라 「그럼, 방과후에 도움을 받고 싶은 것이 있는데…… 괜찮니?」
타치바나 「무, 무엇을 하면 되는 겁니까?」
츠카하라 「하루카에게, 복수하려고 해서 말인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타치바나 「보, 복수!?」
97 : 2012년 05월 25일 (금) 23:44:32 ID: sEeeD79C0
츠카하라 「어찌된 영문인지 타치바나군은 눈치 챈 거 같지만」
츠카하라 「나 말이야? 하루카에게 팬티 도둑맞은 것 같아……」
타치바나 「에!? 모리시마 선배에게!」
츠카하라 「응. 그 아이에게 팬티 도둑맞아 버려서」
타치바나 (무슨 일이야……전혀 의미를 모르겠어……)
츠카하라 「……지금은 부르마를 대신 입고 있긴 하지만」
타치바나 「부, 부르마를!?」
츠카하라 「거기! 야한 상상 하지마!」
츠카하라 「……그, 그래서 말이야. 조금 전에 이야기한 대로, 내일은 하루카에게 복수할 거니까」
츠카하라 「아, 자세한 것은 내일 이야기하자?」
타치바나 「네, 네!! 알겠습니다!」
츠카하라 「후후훗……타치바나군이 협력해 준다면, 하루카에게 수월하게 복수할 수 있겠네……」
츠카하라 「아, 그럼, 나는 실례할게. 아, 모두들 조심해서 돌아가렴―?」
타치바나 「네, 네!! 수고 하셨습니다!」
103 : 2012년 05월 26일 (토) 00:08:32 ID: N04xnBCh0
타치바나 「……나나사키? 이제 괜찮지?」
나나사키 「네. 하늘까지 포기한 거 같아서」
미야 「정말이지! 아이짱은 인정하는 것이 늦어!」
나카타 「싸, 싸움에 진 개 같은걸?」
나나사키 「……잘 생각해보면, 선배에게 재미있는 리엑션을 할 이유가 없었네요, 후훗」
미야 「우와앗, 완전히 날려 버렸어!?」
나카타 「여, 여기까지 정색을……」
타치바나 「뭐, 상관없지. 오늘은 이래저래 지쳤고……」
타치바나 「모두 밥이라도 먹고 나서 돌아갈까!」
미야·나카타·나나사키 「네!」
타치바나 「……물론, 나나사키가 쏘는 걸로」
나나사키 「엣? ……네. 500엔까지라면, 어떻게든」
완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제목 보고 어떠셨을지는 모르지만 -_-;
사실은.. 저도 번역하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습니다. (뻐끔뻐끔)
그나자나.. 다음주에 내청춘 팬픽 번역하는데 이런 느낌으로 주로 번역하면....
상관 없겠네요 -_-;;;;;
'아마가미 > 팬픽 - 2ch'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치바나 「모두의 팬티 색깔을 조사하겠어!」 (0) | 2014.09.12 |
---|---|
나나사키 「선배!」 나카타 「좋아합니다!」 타치바나 「에엣!?」-1- (0) | 2014.09.11 |
타치바나 「또 비인가……」 (1) | 2014.09.10 |
타치바나 「개었다」 (0) | 2014.09.10 |
타치바나 「비인가……」 (0) | 201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