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 「...졸립니다」
1 :\(^o^)/ 2015/04/17(금) 21:12:02. 79 ID:lRU8sDMA.net
우미 「......」 꾸벅꾸벅
우미 「...핫!?」 벌떡
우미 「지, 지금 몇 시... 아, 아직 10시였습니까...」 휴우
『따뜻하니까!!』<아하하!!
우미 「......후와」 부시럭
우미 「오늘이야말로... 일어나지 않으면...」 꾸벅꾸벅
우미 「졸음 같은 것에... 지지 않습니다...」 꾸벅꾸벅
우미 「......음냐」 스야
우미 「에헤헤... 호노카...」 음냐
우미 「...음냐」
우미 「......」
우미 「......후아!」 벌떡
(·8·) 짹짹♪
우미 「」 쿵
우미 「아아... 또 해 버렸습니다...」
2 :\(^o^)/ 2015/04/17(금) 21:13:57. 77 ID:lRU8sDMA.net
호노카 「우미짱~! 안녕!」
우미 「안녕하세요, 호노카」
호노카 「저기- 저기―!우미짱 어제 『에미츤의 절대로 미끄러지는 이야기』 봤어!?」 헤헤
우미 「아... 죄송합니다, 어제는 자 버렸습니다」
호노카 「아, 그렇구나―...어제 이야기 엄청 재미있었어!」
우미 「그렇습니까, 녹화는 되어 있으니까, 내일...」
코토리 「호노카짱, 우미짱, 안녕―♪」
호노카 「아! 코토리짱 안녕♪ 저기 저기, 코토리짱은 어제 미끄러지는 이야기 봤어!?」
코토리 「봤다 봤어! 한밤중인데 큰 소리로 웃어 버려서 어머니에게 혼났어♪」
호노카 「아하하♪ 그거 호노카도!」
<우후후♪
우미 「......」 추욱
3 :\(^o^)/ 2015/04/17(금) 21:17:14. 57 ID:lRU8sDMA.net
우미 (최근 시작된, 밤 11시부터 방영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우미 (인기도 높은 거 같고, 방송 다음날 호노카와 코토리의 화제는 그것뿐입니다)
우미 (유행에는 서먹한 저이지만, 역시 혼자 가만히 있는 건 외로워서...)
우미 (그래도, 저는 아침이 매우 빨라 조기취침이 습관이 되어 있고, 11시까지는 도저히 버틸 수 없습니다)
우미 (노력해도, 어제처럼 어느새 잠들어 있고..... .이 상태입니다)
우미 (아아, 이 몸에 스며든 건강한 습관이 얄미울 줄은! ) 으구구
우미 (거기에, 녹화해도 다음날이 되면...)
4 :\(^o^)/ 2015/04/17(금) 21:21:24. 90 ID:lRU8sDMA.net
우미 「호노카, 코토리! 저도 녹화해 둔 미끄러지는 이야기 보았습니다♪」 싱글벙글
호노카 「오―!어땠어?」
우미 「네,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그 에미츤이 한 손으로 쇠파이프 꺾었을 때가...」 쿡쿡
코토리 「응응! 웃어 버리게 되는걸―♪」 싱글벙글
우미 (......아―)
호노카 「......? 우미짱, 무슨 일이야?」
코토리 「?」
우미 (뭔가, 뭔가 다릅니다, 이것은...)
우미 (호노카와 코토리와 제 느낌의 차이랄까,"이미 어제 했던 이야기를 또 하는 건 귀찮아" 같은, 그런 것이 느껴집니다...)
우미 (물론 호노카와 코토리는 착해서 그런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벽이 느껴집니다...)
우미 (이것이 리얼 타임조와 녹화조의 차이...넘을 수 없는 장벽! ) 고고고고고고고...
6 :\(^o^)/ 2015/04/17(금) 21:27:21. 40 ID:lRU8sDMA.net
21:00
우미 「......후우, 차분하게 목욕하는 건 좋습니다...♪」
우미 「...오늘은 방송일은 아닙니다만... 예행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우미 「어떤 일이라도 평소부터 노력하는 것입니다!」 까랑☆
우미 「그럼 바로 TV를 키는 것이......」
「그게 뭔마리감!?」<와하하하
우미 「......」 지이-
우미 「...?」
우미 「......결국 "뭔마리감"은 무엇이었을 까요..」
우미 「......채널을 바꿉시다」 삑
7 :\(^o^)/ 2015/04/17(금) 21:29:49. 60 ID:lRU8sDMA.net
『와! 온천에 들어가니 어쩐지 멋지네요-!』 꺄아
우미 「......」 지이-
우미 「온천...... 좋을 거 같습니다」
우미 「언젠가 호노카와 코토리와 셋이서 온천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우미 「......온천......알몸 교제......헤헤」 주륵
우미 「아아, 호노카......! 안됩니다 그런 짓은...... 파렴치합니다! ////」
우미 「......하!?」 깜짝
우미 「아, 안됩니다......저라는 사람이 이런 망상을......정신 수행이 덜 되었습니다!」 부들부들
8 :\(^o^)/ 2015/04/17(금) 21:33:35. 94 ID:lRU8sDMA.net
우미 「......응?」
23:06
우미 「!」
우미 「......어, 어느새 11시가 되었습니다! 해, 해냈습니다!」
우미 「재빨리 코토리에게 보고 합시다♪」 삑삑
우미 「......」 삑삑
우미 「......이런 일을 보고해서 어떻게 하라는 걸까요―!!」
우미 「힘내서 밤샘했습니다♪ 라는 메일을 보내면 확실히 호노카와 코토리에게 놀림 당할 겁니다」 부들부들
우미 「......뭐, 이제 됐습니다. 이로서 밤을 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미 「무리하게 깨어 있으면서 참는 게 아니라, 뭔가 즐거운 일을 생각하며 기다린다...이것으로… !」
우미 「......」
우미 「벼, 별로 호노카와 러브러브 하는 망상이 즐거웠던 것은 아닙니다! ///」 부들부들
우미 마마 「우미! 방금 전부터 시끄러워! 잠은 언제 잘 생각이니!?」 끼익!!
우미 「히익! 죄송합니다!」 깜짝
9 :\(^o^)/ 2015/04/17(금) 21:37:39. 15 ID:lRU8sDMA.net
에리 「네~에! 그럼 오늘 연습은 이만 마치자! 내일은 아침 훈련이 있으니까 모두 잊지마!」
「 「 「네~에!」」」
우미 「후와아..」
우미 「......」
우미 (요 며칠 익숙하지 않는 밤샘을 계속했더니, 어쩐지 나른합니다..)
에리 「저기, 우미」
우미 「......네? 무슨 일입니까, 에리?」
에리 「그... 최근 어쩐지 몸이 안 좋은 거 같은데, 혹시 어디 불편한 거야?」
우미 「...에? 그렇습니까?」
10 :\(^o^)/ 2015/04/17(금) 21:40:29. 68 ID:lRU8sDMA.net
에리 「응, 어쩐지 움직임이 딱딱하다고 할까...」
우미 「......그렇, 습니까. 단련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리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허둥지둥
에리 「만약 상태가 안 좋은 거면 우미는 내일 아침 연습을 쉬는 게...」
우미 「......괜찮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리♪」 싱긋
에리 「그래」 호노카 「우미짱~! !」
우미 「히야아! ////」 깜짝
에리 「잠깐......!」
호노카 「무슨 이야기야―?호노카도 끼워줘―♪」 부비부비
우미 (호노카의 뺨이 내 뺨에 부비부비......! ) !!
에리 「아, 아니, 굉장한 이야기는 아니야」
호노카 「에―?」
우미 「아우! ////」 움찔움찔
12 :\(^o^)/ 2015/04/17(금) 21:42:46. 68 ID:lRU8sDMA.net
에리 「......하아」
노조미 「에리치, 표정 어둡구마. 무슨 일인기고?」
에리 「...나는 고민 상담할 수 없는 믿음직하지 못한 선배인 걸까...」
노조미 (아, 이거 귀찮은 느낌이 든데이......)
에리 「우우, 애초에 나에게 인간 관계는 무리야...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조차 없었는데...」
노조미 「에, 에리치는 열심히 하고 있데이∼?」 쓰담 쓰담
에리 「...치카」 훌쩍
노조미 「그렇구마, 초콜릿 있데이∼!먹을 기고?」 부시럭
에리 「먹을래..」 끄덕
13 :\(^o^)/ 2015/04/17(금) 21:48:08. 81 ID:lRU8sDMA.net
코토리 「하후우, 오늘도 힘들어∼」
호노카 「내일 아침 훈련이야∼!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우미 「......」
우미 (......졸립, 니다)
우미 (이제 한계입니다, 오늘 연습은 아버님에게 부탁해서 쉬어야......)
호노카 「저기, 저기―, 우미짱 듣고 있어?」 흔들흔들
우미 「네, 듣고 있습니다. 호노카」 싱긋
코토리 「......그럼 우미짱에게 묻겠는데, 지금, 우리들이 무슨 이야기 했는지 알아?」
우미 「물가에 있는 얼룩말이 혼돈의 요람에 이끌리고, 전파의 영향으로 목성에 불시착했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훌륭합니다...」 후아후아
호노카 「전혀 아니야! 그보다 뭐야 그 사이코적인 상황! 무서워!」 덜덜
코토리 「그게, 오늘 밤에 텔레비전에서 A-RISE 특집을 한대」
우미 「헤에...」 후아암
호노카 「그 프로그램에서 신곡을 공개 하는 것 같아! 이것은 아이돌 연구부로서는 중요 체크야! 그렇지♪」 휙!!
우미 「흠, 확실히 필요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꾸벅꾸벅
호노카 「기대돼∼, 역시 A-RISE의 라이브는 굉장한걸!」 들뜸
코토리 「코토리는 의상도 기대돼♪ A-RISE의 의상은 프로 같은 느낌이라 많은 참고가 돼∼」
<우후후♪
우미 「......」
14 :\(^o^)/ 2015/04/17(금) 21:53:12. 90 ID:lRU8sDMA.net
21:00
우미 「...결국 연습 쉬지 못했습니다」
우미 「연습을 쉬었는데 밤새는 것이 들키면 아버님이 노여워하실 테고, 어쩔 수 없겠지요」
우미 「......」 힐끔
우미 「그렇다고 해도, 설마 방송이 밤 11시 반이란라니.. 난이도가 너무 높네요」 하아
우미 「뭐, 만약을 위해 낮잠도 잤고, 거기에 오늘은 비밀 병기도 있습니다!」 짜잔☆
우미 「밤샘의 친구, 카페인! 즉 커피입니다!」 의기양양
우미 「후후 이 비터한 향기... 조금 어른이 된 기분이군요」 스스
우미 「......아자!」 두근두근
우미 「......」 꿀꺽
우미 「」
우미 「」 쿨럭
16 :\(^o^)/ 2015/04/17(금) 21:56:27. 37 ID:lRU8sDMA.net
우미 「쓰, 씁니다! 써요!」 콜록콜록
우미 「무엇입니까 이것은!? 혹시 마약입니까!?」
우미 「아, 아버님은 언제나 "커피는 블랙뿐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미 「......」
우미 「......」 스스
우미 「......역시 씁니다」 콜록콜록
우미 「이, 이 뒷맛... 혀가 」
우미 「......역시 설탕을 넣어야겠습니다」
우미 「다 되었습니다! 설탕과 밀크를 듬뿍 넣은 커피!」 짜잔
우미 「잘 먹겠습니다♪」 스스
우미 「......후와아, 따뜻하고 달고 맛있습니다」 후냐
우미 「설탕 넣으면 이렇게 맛있는데, 어째서 아버님은 그런 씁쓸한 것을 그대로 마시는 걸까요...불가사의입니다」
17 :\(^o^)/ 2015/04/17(금) 22:04:30. 22 ID:lRU8sDMA.net
밤 10:00
우미 「......」 멍-
우미 「예습도 끝나고, 할 것이 없습니다」
우미 「......」
우미 「...좋지 않네요, 졸립니다」 꾸벅꾸벅
우미 「카페인을 너무 믿었습니다... 크흑...」
우미 「...심심풀이도 할겸 스쿨 아이돌 게시판이라도 봅시다」 타닥타닥!!
우미 「......후훗, 또 우리들 μ's의 스레가 많이 나왔습니다♪」 싱글벙글
우미 「무, 무엇입니까 이 『호노카 「우미짱에게 고백할 거야!」 』 ...라는 건?」
우미 「......」 지이-
우미 「......」 지이-
우미 「」 부끄
우미 「우우, 좋은 이야기입니다......호노카도 우미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훌쩍훌쩍
우미 「......가 아니라, 우미는 저 아닙니까!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쿵
18 :\(^o^)/ 2015/04/17(금) 22:07:27. 83 ID:lRU8sDMA.net
우미 「저는 눈에서 레이저도 나오지 않고, 입에서 이상한 광선도 나오지 않습니다!」 우갸!!
우미 「......팬들은 저를 도대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우미 「그렇다고 해도...... 저와 호노카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우미 「아우/////」
우미 「아, 안됩니다 이런...... 키키키, 키스는!......고등학생인데 이런 거 너무 빠릅니다! /////」
우미 「아아, 저를, 상냥하게 해 주세요......호노카....../////」
23:30
우미 「......음냐 음냐///」
00:00
우미 「안 됩니다 코토리......그것은 마카롱이 아닙니다......손바닥 사이즈의 지옥입니다......」 음냐음냐
07:30
(·8·)<짹짹♪
우미 「」
19 :\(^o^)/ 2015/04/17(금) 22:21:24. 76 ID:lRU8sDMA.net
우미 「......!」 드르륵
호노카 「아, 우미짱 안녕―!오늘은 드물게 아슬아슬하게 왔네」
우미 「죄, 죄송합니다! 아침 훈련에 나가지도 않아서......」 추욱
코토리 「괜찮아∼?오히려 모두 걱정했어. 언제나 가장 먼저 오는 우미짱이 안오다니, 무슨 일있는 게 아닐까―!라고♪」 쿡쿡
우미 「우우, 면목 없습니다...... 단순한 늦잠입니다///」 부끄
호노카 「신경 쓰는마―!호노카는 항상 그런걸♪ 그래도 우미짱이 늦잠이라니 별일이네!」
코토리 「......아, 혹시! 우미짱 어제의 어라이즈가 나온 거 본 거야?」
우미 「」
호노카 「아, 그렇구나! 호노카 어제 잠들었어―, 녹화되어 있으니까 괜찮지만♪」
코토리 「코토리는 의상 만들기 마무리 하면서 봤어―, 정말 굉장했어♪」
우미 (......그러고 보니, 리얼 타임으로 볼 생각이 만만이어서 녹화하는 것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우후후♪
우미 (......)
20 :\(^o^)/ 2015/04/17(금) 22:23:37. 58 ID:lRU8sDMA.net
우미 (지금은, 사소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만)
우미 (머지않아, 어른이 되면서, 저와 호노카와 코토리의 틈이 되지 않을까요)
우미 (근본적으로 성격도, 생활 패턴도 다른 우리들이, 지금 여기 이렇게 있는 기적은)
우미 (도대체, 언제까지......? )
호노카 「아―, 호노카도 봤으면 좋았을 텐데. 우미짱은......, 우미짱?」
우미 「......」 부들부들
코토리 「우, 우미짱? 무슨 일이야? 어쩐지 떨고......」
우미 「」 훌쩍
호노코토 「!?」 깜짝
21 :\(^o^)/ 2015/04/17(금) 22:29:03. 17 ID:lRU8sDMA.net
우미 「어, 어라..... .어째서......」 울먹울먹
호노카 「우, 우미짱! 무슨 일이야!? 어디 아파!?」 허둥지둥
우미 「우우, 흑......우아앙......」 훌쩍훌쩍
코토리 「아와와와......」 허둥지둥
「뭔데 뭔데? 왜 그래?」 「왓, 우미 울고 있어!」 「치정싸움이야―!」
호노카 「우, 우선 양호실!」
코토리 「응!」
질질질...
후미코 「......어쩐지 저거, 어쩐지 본 광경 같은데」
히데코 「우주인 잡힌 거?」
미카 「그거네!」
22 :\(^o^)/ 2015/04/17(금) 22:36:42. 48 ID:lRU8sDMA.net
우미 「......」 훌쩍
호노카 「......그러니까, 그?」
코토리 「리얼 타임으로 방송을 보지 못해, 화제에 끼지 못한 게 슬펐다는 거야?」
우미 「......우우////」 화아아
우미 (결국, 양호실까지 연행된 저는, 호노카와 코토리에게 전부 이야기해 버렸습니다)
우미 (그것도 그렇습니다만, 밤샘 정도로 에리나 다른 모두에게 폐를 끼쳐 버린 한심한 꼴이나)
우미 (겨우 이 정도 일로 사람들 앞에서 울어 버린 자신의 무른 마음이 부끄럽다든가 그런 것 전부)
우미 (......그런, 다른 사람들에겐 우스운 일일뿐인 것을, 호노카도 코토리도 진지하게 들어 주었습니다)
호노카 「우미짱은 말이야, 너무 진지해 ♪ 좀 더 마음 마음을 편히 가져!」
코토리 「앞으로는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숨기지 않고 우리들에게 말해줘...... 친구인걸♪」
우미 (이렇게, 상냥하게 말을 하는 그녀들 덕에...... 또 다시 눈물이 흘러 넘치게 되었습니다)
우미 (조금 전까지 가슴을 가득 매웠던 불안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우미 (이렇게 상냥한 소꿉친구가, 언제라도 곁에 있습니다)
우미 (소노다 우미는......세계 제일로 행복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3 :\(^o^)/ 2015/04/17(금) 22:38:13. 48 ID:lRU8sDMA.net
우미 (그리고 며칠 후, 연습이 끝나고)
우미 「숙박... 입니까?」 갸웃
호노카 「응! 이번 일요일, 코토리짱네 집에서!」 싱글벙글
코토리 「에헤헤, 최근 그다지 하지 않았으니까, 어떨까 하고♪」 싱글벙글
호노카 「가서 TV도 함께 보자! 우미짱이 자버려도 깨울 수 있고♪」
우미 「두 사람 모두......」 찌잉
우미 「...일요일이라면 저도 괜찮습니다, 기대되네요!」 싱긋
호노코토 「해냈다―♪」 짝
우미 「......♪」
24 :\(^o^)/ 2015/04/17(금) 23:27:59. 57 ID:lRU8sDMA.net
부실
우미 「......」 멍
끼익
우미 「아, 호노......」
에리 「...어머, 우미? 아직 돌아가지 않은 거야?」
우미 「아아, 에리였습니까. 호노카가 교실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고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조미 「내도 있데이∼♪」 주물
우미 「히! 가, 갑자기 나타나서 만지지 말아 주십시오! ///」 깜짝
에리 「하라쇼...」
25 :\(^o^)/ 2015/04/17(금) 23:30:00. 32 ID:lRU8sDMA.net
우미 「......」 멍
에리 「......」
노조미 「......」
에리 「우, 우미!」 벌떡
우미 「히익! 무, 무슨 일입니까, 에리!」 움찔
에리 「그러니까, 그......」 머뭇머뭇
우미 「......?」
에리 「우미, 최근 조금 상태 나쁘지 않아? 그러니까 괜찮다면 내가 고민 상담이라도 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진지
우미 「......에?」 멍
26 :\(^o^)/ 2015/04/17(금) 23:30:58. 46 ID:lRU8sDMA.net
에리 「나, 당신에게 선배다운 일을 한적도 없고, 이런 일 정도라면」
우미 「에, 그......」
에리 「확 말해 버려! 에리치카 언니가 모두 들어줄게!」
우미 「잠깐! 기다려 주세요!」
에리 「네?」
우미 「저기, 고민은, 이제 다 해결해서......」
에리 「에?」
우미 「이제 괜찮습니다」 싱긋
에리 「」
노조미 (아차―......)
28 :\(^o^)/ 2015/04/17(금) 23:32:59. 39 ID:lRU8sDMA.net
에리 「」 훌쩍
우미 「에, 에리!」
에리 「......집에 갈래!」 드르륵
노조미 「에리치 그쪽은 창문이구마! 문은 여기레이!」
우미 「......」
우미 「......에리!」
에리 「......?」 훌쩍
우미 「다음에, 공부를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댄스도! 당신에게 배우고 싶습니다!」
우미 「......저, 에리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의지하고 있어요♪」 싱긋
에리 「......우미」
에리 「...」 슥슥
에리 「......나, 이렇게 보여도 제법 스파르타이니까, 각오해?」 싱긋
우미 「네, 잘 부탁 드립니다!」 꾸벅
에리 「하라쇼!!」
29 :\(^o^)/ 2015/04/17(금) 23:35:37. 63 ID:lRU8sDMA.net
덜컹
노조미 「잘 되었구마, 에리치」 싱긋
에리 「......하아」
노조미 「∼?뭐고, 심각한 표정이다 아이가?」
에리 「….어깨 빌려줘」
노조미 「응?」
에리 「후배에게, 위로 받았어」 추욱
노조미 「...아하하, 그걸로 됐데이」 쓰담쓰담
노조미 「선배도 후배도 없다고 말한 건 에리치레이♪」
노조미 「서로 의지도 하고... 가끔 힘들어도 모두 같이 웃어 넘기믄 되는거구마」
에리 「......그런 걸까?」
노조미 「응! 정말 모두 우리들 같은 것들에게는 아까울 정도로 좋은 아들 아이가?」
에리 「정말」 쿡
30 :\(^o^)/ 2015/04/17(금) 23:38:31. 53 ID:lRU8sDMA.net
노조미 「......초콜릿 먹을 기고?」
에리 「응......」
노조미 「으응∼, 달구마」 냠냠
에리 「지금 나에게는 조금 비터해」 냠냠
노조미 「으응―?커피를 블랙으로 마시느느 에리치가?」 쿡쿡
에리 「......이럴 때도 있는 거야」 쿡쿡
31 :\(^o^)/ 2015/04/17(금) 23:48:42. 76 ID:lRU8sDMA.net
일요일
우미 「 드디어 숙박 당일입니다!」
우미 「우선, 옷을 빌려주는 것 같으니 속옷과 다음날 입을 교복, 교과서를......」 부시럭
우미 「역시, 숙박 모임의 단골, UNO와 트럼프는 가지고 가야 합니다! 오늘이야말로 두 사람에게 이기겠습니다!」 훗
우미 「그리고 그것과.... 아, 이것도......」 부시럭
우미 마마 「우미, 호노카양하고 코토리양이 맞이하러 와 주었어?」
우미 「네, 벌써 그런 시간입니까! 아, 알겠습니다! 곧 나갑니다!」
우미 「두 사람 모두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호노카 「우와아! 우, 우미짱 그 짐은 뭐야! 등산이라도 가는 거야?」
우미 「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할까 호노카는 오히려 짐이 너무 적지 않습니까? 교복이나 교과서는 확실히 챙긴 겁니까?」
코토리 「교복? ......우미짱, 내일은 창립기념일이라 학교 쉬는걸?」
우미 「」
32 :\(^o^)/ 2015/04/17(금) 23:50:41. 81 ID:lRU8sDMA.net
호노카 「♪」 짜잔☆
호노카 「좋아! 출발 전에 우미짱 짐체크야―!에잇∼♪」
우미 「! ? 무, 무슨 짓입니까! 그만두십시오!」 불안초조
코토리 「좋지 않은가∼, 좋지 않은가∼♪ 에잇∼♪」
우미 「히야! /// 이, 이럴 때 만지지 말아 주십시오. 코토리!」 바둥바둥
호노카 「핫! 봐, 봐 주세요 대장! 이 대담한 속옷! 괘씸하지 않나요!?」
우미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무엇을 꺼내는 겁니까! ////」
코토리 「야아앙♪/// 우리들을 유혹해서 어떻게 할 생각이었을까나 우미짱!!」 짹짹!!
우미 「서, 성희롱입니다! 성희롱으로 고소할 겁니다. 두 사람 모두!」 화아아아
호노카 「후와아! 화났다―!!도망치자∼♪」
코토리 「꺄∼♪」
우미 「노, 놓치지 않습니다! 기다리십시오~!」
우미 마마 「청춘이네......」
33 :\(^o^)/ 2015/04/17(금) 23:55:00. 80 ID:lRU8sDMA.net
미나미가!
호노카 「실례하겠습니다~♪」
우미 「실례합니다.. 호노카! 신발 정도는 가지런히 놓아 주십시오!」
코토리 「괜찮아∼, 자, 우미짱도 들어와♪」
우미 「알겠습니다, 정말이지.. .호노카는」
코토리 「아, 맞아. 우미짱!」
우미 「? 무엇 입니까?」
코토리 「....밥? 목욕? ...그렇지 않으면... 코 토 리?」 스륵
우미 「」
우미 (...핫, 여, 여기서 압도 되어서는 안됩니다 소노다 우미! 여기는... 공격을! )
벽 쿵!!!
코토리 「!」 깜짝
34 :\(^o^)/ 2015/04/17(금) 23:57:59. 31 ID:lRU8sDMA.net
우미 「...먹어 버려도... 괜찮습니까?」 쿡
코토리 「...그. 그게//// 그...그...////」 푸슈///
코토리 (하, 하와아, 가, 가까워! //////) 허둥지둥
우미 (......해, 해냈습니다! 코토리를 이겼습니다! ) 짜잔☆
우미 (에리가 전수한 "그 노조미를 당황하게 한 반격 테크닉"이 코토리에게도 통했습니다―♪) 히죽히죽
코토리 「/////」 머뭇머뭇
우미 「......」
우미 (어라? 그렇지만 이 뒤에는 어떻게 해야......? )
끼익
우미 「!」
이사장 「다녀왔습니다―♪ 어머, 우미짱이 왔었.....에?」
우미 「」
코토리 「////」 푸슈
이사장 「」
35 :\(^o^)/ 2015/04/17(금) 23:59:12. 42 ID:lRU8sDMA.net
호노카 「저기―, 우미짱 코토리짱, 뭐하는 거야? 빨리...」 끼익
호노카 「......」
호노카 「......」 덜컹
호노카 「오래 걸릴 거 같으니까 게임이라도 하자」
36 :\(^o^)/ 2015/04/18(토) 00:23:49. 38 ID:EaqJIo03.net
우미 「다 되었습니다! 소노다 특제 볶음밥과 교자입니다∼♪」
호노코토 「와~♪」
호노카 「냠냠! ...맛있어! 우미짱의 교자는 세계 제일이야♪」
우미 「과, 과대평가입니다///」
코토리 「그래도 정말 맛있는걸∼♪ 교자는 마늘이 들어가서 잘 못 먹지만, 우미짱이 만드는 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코토리 정말 좋아해♪」
우미 「후훗, 다행입니다♪ 볶음밥도 있으니 많이 드셔 주십시오!」 싱글벙글
코토리 「응♪」 냠냠
호노카 「그래도 조금 전에는 놀랐어―, 두 사람이 좀처럼 오지 않아서 봤더니 우미짱이 마마에게 도게자를…」 냠냠
우미 「」 푸훕
코토리 「」 푸훕
호노카 「우와앗! 더러워!」 깜짝
37 :\(^o^)/ 2015/04/18(토) 00:25:02. 07 ID:EaqJIo03.net
우미 「보, 보셨습니까!」 콜록콜록
호노카 「그야 그렇게 오래 안 오면 신경이 쓰이는걸! 무슨 일 있었어?」
코토리 「아하하......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 것도 아니야////」
우미 「그렇습니다, 그것은 사고였습니다...」
코토리 「......」
코토리 「......저기, 우미짱?」 소근소근
우미 「네? 무슨 일입니까, 코토리?」
코토리 「......나중에, 같이 목욕하자? ////」
우미 「//////」
호노카 「?」
호노카 「―! 뭔가 숨기고 있지―?에잇!」 벌떡
코토리 「! ///호, 호노카짱!?////」 움찔
호노카 「가르쳐줘―!에잇―♪」 슥슥 콕콕
코토리 「히야! ///// 아, 아, 이양! /// 배, 배는 안돼! ////」
우미 (.....그렇습니다, 여기가 도원향이었습니다) 꿀꺽
38 :\(^o^)/ 2015/04/18(토) 00:27:05. 41 ID:EaqJIo03.net
우미 「......」 고고고고고
호노카 「......」 고고고고고
코토리 「꿀꺽」
호노카 「여기일까나―?」 슥
우미 「......」
호노카 「...그럼 여기다!」 슥
우미 「......」
호노카 「저기, 우미짱?」
우미 「무슨 일입니까? 호노카?」
호노카 「눈을 감는 건 치사하지 않아?」
우미 「훗, 이기면 됩니다」
코토리 「......」 슥~
우미 「코토리, 몰래 간질이는 건 안 됩니다」
코토리 「어떻게 알았어!?」 깜짝
40 :\(^o^)/ 2015/04/18(토) 00:29:52. 12 ID:EaqJIo03.net
호노카 「좋아 이거야!」
우미 「겨우 뽑은 겁니까... 그럼 결과는...!」 힐끔
우미 「」 조커
호노카 「이겼다―!이에~이♪」
코토리 「잘 되었네 호노카짱♪」
우미 「어, 어째서 이길 수 없는 겁니까...그렇다면 스피드로 승부하겠습니다!」 진지
호노카 「엣, 그거 우미짱이 잘하는 거잖아! 치사해!」
우미 「훗, 도망치는 겁니까?」 씨익
호노카 「! 그런 말을 들으면 질 수 없어―!파이트야!」
코토리 「두 사람 모두 힘내―♪」
우미 「......후훗♪」
41 :\(^o^)/ 2015/04/18(토) 00:39:27. 34 ID:EaqJIo03.net
22:40
우미 「......음냐」 스야
호노카 「우미짱 우미짱, 슬슬 미끄러지는 이야기 시작되어 버려―?」 흔들흔들
코토리 「...후훗, 푹 잠들었네! 귀여워∼♪」
호노카 「에잇」 풀썩♪
코토리 「!」
우미 「.....음냐」
호노코토 「......!」
우미 「음냐......」
호노코토 「세이프!」 풀썩♪
코토리 「호노카짱! 어땠어!? 어땠어!?」
호노카 「떡처럼 볼록하고! 그리고 매끈매끈!」 꺄꺄
코토리 「좋겠다-―!코토리도 코토리도♪」 콕콕
< 우후후♪
우미 「......아되비다, 호노카......///」
호노카 「아, 맞아! 저기, 코토리짱 녹화할 수 있어?」
코토리 「응, 물론♪」
호노카 「그럼, 오늘은 자고 내일 아침에 같이 보자!」 싱긋
코토리 「그렇네∼...좋아! 그럼 이불 깔게」
호노카 「호노카도 도와줄게!」
42 :\(^o^)/ 2015/04/18(토) 00:40:52. 50 ID:EaqJIo03.net
우미 「......음냐」
코토리 「그럼 불 끌게∼」
호노카 「응!......아, 캄캄하면 무서우니까 살짝만 켜줘///」
코토리 「알~았~어~♪」 툭
부시럭
호노카 「잘자∼... 엣, 코토리 어째서 호노카 이불에 들어 오는 거야?」
코토리 「아, 실수했네! 테헷페로☆」 콩☆
호노카 「정말∼, 덜렁이네! 코토리짱은♪」 콕콕
코토리 「에헤헤, 무심코♪///」
43 :\(^o^)/ 2015/04/18(토) 00:42:30. 62 ID:EaqJIo03.net
우미 「......입니다」 음냐
호노카 「응? 우미짱이 무슨 잠꼬대를 하고 있어. 코토리양」
코토리 「잠꼬대하고 있네요 호노카양」
우미 「......쭉......」
우미 「...쭉, 함께, 입니다......」 음냐
호노코토 「......」
호노카 「어쩌지, 지금 굉장히 우미짱을 껴안고 싶어」
코토리 「코토리도, 엄~청 허그허그 하고 싶어」
호노카 「그래도 지금 깨우면 혼날 거 같으니까 내일 아침에 할래」
코토리 「코토리도 그렇게 생각해」
호노카 「......잘 자! 코토리짱, 우미짱♪」
코토리 「응, 잘자! 호노카짱, 우미짱♪」
우미 「음냐...」 새근새근
「......」
호노카 「역시 볼에 쪽 정도는 좋지!」 벌떡
코토리 「아아아아아! 호노카짱 치사해! 코토리도!」 벌떡
< 멍멍!! 짹짹!!
우미 「.......정말 좋아합니다... 호노카...코토리......♪」 음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