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 「내는! 토죠 노조미!」 싱긋
1: @\(^o^)/:2014/08/01(금) 15:37:06. 36 ID:JEjZ041M.net
에리 「너는 확실히, 같은 반인···」
에리 「무슨 일이야..? 이렇게 보여도 바빠」
노조미 「그, 아야세양도 지금 집에 간다 아이가? 그라믄 내도 같이 가도 되제?」
에리 「···그건 상관 없는데, 이유를 들려주지 않겠어?」
노조미 「전부터 아야세양과 이야기하고 싶었데이, 그것 만으로는 부족, 한 기고?」
에리 「묻고 싶은 건 많지만··· 뭐, 됐어. 그럼, 가볼까?」
노조미 「알겠데이」 싱긋
2: @\(^o^)/:2014/08/01(금) 15:37:50. 58 ID:JEjZ041M.net
――돌아가는 길--
에리 「아까 나와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했는데, 어째서?」
노조미 「으~응, 뭐라고 말해야 하는 기고」
노조미 「마음이 맞을 거 같데이~, 라고 생각해서?」
에리 「애매하네···. 그보다 너, 토죠양이었나..」
에리 「관서 출신이야?」
노조미 「아, 아니구마, 내는 아키하바라에서 태어났지만, 부모가 전근을 많이 한지라 이사를 자주 했데이」
노조미 「관서에도 갔었지만, 고등학교는 오토노키사카로 가고 싶었구마」
노조미 「뭐, 그 탓에, 부끄럽게도 친구는 적어서···」
에리 「그랬구나. 혹시 물으면 안 되는 거였어?」
노조미 「아니, 괜찮구마. 말할 사람도 없었고, 어쩐지 신선하구마」 후훗
노조미 「내가 질문해도 되는 기고?」
에리 「상관없어」
4: @\(^o^)/:2014/08/01(금) 15:38:47. 65 ID:JEjZ041M.net
노조미 「예쁜 금발인데, 혹시 외국 사람?」
에리 「아아, 이 머리카락? 자주 들어. 할머니가 러시아인이야」
에리 「나는 말하자면 쿼터야, 그러니까 러시아인의 피가 흐른다는 증거랄까」
노조미 「그랬구마, 입학식 때부터 눈에 띄어서 내도 신경 쓰였데이」
노조미 「혹시, 러시아에 간 적 있는 기고?」
에리 「물론 있어.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는 러시아에 있었어」
노조미 「헤에∼!그렇구마! 그라믄 러시아어로 말할 수 있는 기고?」 두근두근
에리 「당연. 일본에서는 쓸 기회가 별로 없지만」 후훗
노조미 「대단하구마∼, 러시아 이름도 있는 기고?」
에리 「있지만····아직 말할 수 없어. 우리들, 만난 지 얼마 안 되었고」
노조미 「그렇구마·· 미안타」
에리 「아니, 사과할 필요는 없어. 나도 말이 지나쳤어」
5: @\(^o^)/:2014/08/01(금) 15:41:17. 86 ID:JEjZ041M.net
에리 「조만간 가르쳐 줄지도 몰라」
노조미 「그건···· 혹시 내와 친구가 되어 준다는 거고?」
에리 「····당연하잖아? 이렇게 나에게 말도 걸어 주었는데」
에리 「나도 입학한 직후여서 친구도 없고, 서로, 사이 좋게 지내자?」 싱긋
노조미 「응! 고맙데이! 그··· 아야세양!」 싱긋
에리 「에리라고 불러줘. 갑자기 이름을 부르는 건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노조미라고 부를게」
노조미 「! 내도 그게 더 좋구마!」
에리 「나는 여기가 집이야, 내일 또 봐?」
노조미 「오늘 진짜로 고마웠데이, 에리짱」
에리 「그래, 그럼」 터벅터벅
10: @\(^o^)/:2014/08/01(금) 15:49:04. 17 ID:JEjZ041M.net
노조미 「가버렸구마···. 내 말 잘 한 기고?」
노조미 「생각나는 대로 말했지만, 어쩐지 즐겁구마」
노조미 「아야세 에리짱인가···」
노조미 「카드도 그렇게 말하고, 이 만남은 운명이라 믿고 싶뎅;」
노조미 「몇 번을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믄, 믿을 수 밖에 없다 아이가♪」
11: @\(^o^)/:2014/08/01(금) 15:57:04. 66 ID:JEjZ041M.net
――며칠 후, 아침--
노조미 「도시락도 있고, 교과서도 전부 있고···」
노조미 「좋구마!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도록···!」
――통학로--
노조미 「자전거로 등교하는 아는 별로 없는 거 같구마」
노조미 「그 만큼 근처에 사는 아가 많다는 거구마··」
노조미 「뭐, 내도 일단 그렇지만♪」
노조미 「그라도, 오늘은 제법 일찍 나왔다 보니, 아직 사람이····」
노조미 「응? 저 예쁜 금발은····」 지이-
노조미 「혹시, 에리짱····?저런 곳에서 뭐하는 기고?」
12: @\(^o^)/:2014/08/01(금) 15:58:36. 21 ID:JEjZ041M.net
에리 「이리 오렴∼」
에리 「이름은∼?」
에리 「그런 곳에 있으면 위험해∼, 빨리 나오렴~」
에리 곤란하게 되었네∼, 좀처럼 나오지 않아」
에리 「그럼, 에리치카도 진심을 드러내서 고양이어로 이야기해 볼까」
에리 「위험하다, 냐∼. 빨리 나오라, 냐~」
에리 「냐∼, 냐∼」
14: @\(^o^)/:2014/08/01(금) 16:01:11. 46 ID:JEjZ041M.net
노조미 (틀림없이 에리짱이구마····)
노조미 (고양이? 차 아래에 있는 것 같은데···)
노조미 (확실히 위험하구마···그보다 에리치카는 뭐고? 이름···? )
노조미 (발견되지 않도록 숨어서 지켜 봐야겠구마)
노조미 (집에서 일찍 나온 보람이 있었데이) 두근두근
15: @\(^o^)/:2014/08/01(금) 16:04:02. 63 ID:JEjZ041M.net
에리 「고양이어를 써도 안 되는 걸까···」
노조미 (안 되는 게 당연하구마) 쿡쿡
에리 「그럼 내가 직접, 안고 이동시킬 수 밖에···!」
노조미 (에, 에에에에에!? 에리짱 팬티 보여 버린데이! 안 된데이! )
에리 「후우··· 이제 그런 곳에서 낮잠 자거나 하면 안 돼∼?」
에리 「자, 가렴」
에리 「시간 괜찮을까!?」
에리 「아직 괜찮은 거 같네, 슬슬 가야…」 터벅터벅
노조미 (아, 가버렸구마)
노조미 「에리짱의 뜻밖의 일면, 바로 발견해 버렸구마」
노조미 「바로 좋은 점을 찾았데이♪」
노조미 「아, 잊을 뻔했는데, 에리치카 라는 이름, 혹시···」
16: @\(^o^)/:2014/08/01(금) 16:06:02. 20 ID:JEjZ041M.net
――학교--
노조미 「에리짱, 안녕」
에리 「어머, 노조미, 안녕」
에리 「노조미? 좋은 일 있니? 기분 정말 좋아 보이는데」
노조미 「별로? 내는 언제나 이렇데이♪」
에리 「흐~응, 뭐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는 건 좋은 일이야」
노조미 (에리짱 덕분에 평소보다10배 기운이 넘치고 있구마) 싱긋
노조미 「오늘 하루 힘내제이!」
18: @\(^o^)/:2014/08/01(금) 16:13:00. 05 ID:JEjZ041M.net
――점심 시간--
노조미 「에리짱, 같이 점심 먹제이?」
에리 「그렇네, 역시 자리가 가까우니까 편하네」
노조미 「오, 기쁜 말을 해주는구마!」
에리 「그, 그런 것보다! 도시락 먹자///」
에리 「···어머, 노조미의 도시락 보기 좋네」
노조미 「그런 기고? 고맙데이♪ 그래도 대부분 냉동식품이구마?」
에리 「혹시, 도시락 직접 만든 거야?」
노조미 「그렇구마, 일찍 일어나서 만들고 있데이」
에리 「감탄했어, 나도 다음에 직접 만들어 볼까?」
노조미 「오! 그 때는 내도 먹여 주레이!」
에리 「어떻게 만들어질지 몰라. 평소에 요리 잘 안 하니까」
19: @\(^o^)/:2014/08/01(금) 16:14:09. 57 ID:JEjZ041M.net
에리 「아, 이 계란말이 하나 줄래?」
노조미 「보자마자 계란말이를 짚다니 눈이 높구마! 여기!」
에리 「내, 내가 먹을 테니 괜찮아! /// 어디 어디···」
에리 「응! 이거 맛있어!」
노조미 「그렇구마! 어쩐지 부끄럽구마∼, 내에게는 요리 재능이 있구마♪」
노조미 「그렇다고는 해도 에리짱은 먹을 때 우아하구마」
노조미 「혹시 부자?」
에리 「품위 있는 것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야?」
에리 「정말이지, 노조미는 아첨을 잘하네····」
노조미 「우후후, 그런 기고?」 싱긋
20: @\(^o^)/:2014/08/01(금) 16:19:24. 71 ID:JEjZ041M.net
에리 「저기? 노조미, 그 카드는 뭐야?」
노조미 「아아, 이거? 타로 카드라고, 운세를 점칠 수 있데이」
에리 「헤에∼, 대단하네! 어떤 느낌이야?」
노조미 「점쳐 줄까?」
에리 「그럼, 부탁할게」
노조미 「좋데이! 내도 기합을 넣고 점을 치겠데이!」
노조미 「카드는--」
에리 「헤에, 신기한 그림이네. 처음 봤어」
에리 「····노조미?」
노조미 「아! 미안 미안, 조금 놀랐을 뿐이레이」
에리 「설마, 내 운세 나쁜 거야···?」
22: @\(^o^)/:2014/08/01(금) 16:23:42. 38 ID:JEjZ041M.net
노조미 「아니, 그런 게 아니레이」
노조미 「이건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카드, 정위치면, 운명, 행운의 도래, 만남, 사물의 해결을 암시한데이」
에리 「헤에, 그렇구나. 그 말은 내 운세는 꽤 좋다는 거야?」
노조미 「그렇구마, 물론 에리짱의 운세는 좋지만」
에리 「무슨 일이 또 있는 거야?」
노조미 「아니, 그게, 내 운세를 칠 때도 이 카드 자주 나오구마···」
에리 「그럼, 노조미도 운이 좋은 거 아니야?」
노조미 「그게, 여기에 이사오고 나서 자주 나온데이」
에리 「같은 카드가 몇 번이나 나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니야?」
노조미 「아니, 그건 아니구마. 내는 카드를 믿고 있고」
노조미 「무엇보다도, 내 점은 옛날부터 잘 맞는다고 평판이 좋았구마!」
23: @\(^o^)/:2014/08/01(금) 16:24:43. 44 ID:JEjZ041M.net
에리 「노조미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네」
노조미 「아, 지금 조금 기가 막힌 얼굴이었구마?」
에리 「그렇지 않아? 또 노조미가 점치지 않을까 라는 얼굴이었어」
노조미 「후훗, 그라믄 됐구마♪」
노조미 「역시, 에리 짱하고의 만남이·· 내 운명···· 인 기고」 소근…
에리 「무슨 말했니?」
노조미 「아니, 아무것도 아니레이, 스, 슬슬 다음 수업의 준비해야 겠구마」
에리 「그렇네, 다음 수업은 이동 수업일 거야, 가자」
노조미 「응」 싱긋
노조미 (에리짱도 내와 같은 카드····)
노조미 (이것은 이제 우연이 아닐 지도 모르구마·····)
24: @\(^o^)/:2014/08/01(금) 16:27:02. 20 ID:JEjZ041M.net
――방과후--
노조미 「오늘 하루도 수고했데이」
에리 「그렇네, 그럼 돌아가자」
노조미 「아! 에리짱, 오늘 한가한 기고?」
에리 「그래··· 특별히 할 일은 없는데」
노조미 「아, 그럼 칸다묘진 신사에 가제이? 거기에 굉장한 스피리츄얼 파워가 있구마」
노조미 「내도 자주 참배하러 간데이, 여기에 이사한 후부터지만」
노조미 「효험이 있으니까, 에리짱도 가보지 않을 기고?」
에리 「그렇네, 노조미가 그렇게까지 말해주는데, 가지 않으면 벌 받을 거 같아」 후훗
노조미 「그럼 결정이구마! 렛츠 고!」
25: @\(^o^)/:2014/08/01(금) 16:32:51. 47 ID:JEjZ041M.net
――경내--
에리 「변함 없이 넓네, 나도 아키하바라에 오래 살긴 했지만, 참배한 적은 별로 없어」
노조미 「이렇게 스피리츄얼 파워가 넘치는데, 에리짱 너무 손해다 아이가?」
에리 「노조미라면 그렇게 참배할 거라 생각했어. 그럼, 즉시 참배하자」
까랑 까랑 까랑
에리 「·······」
노조미 「·········」
노조미 「이제 됐데이! 에리짱에게도 스피리츄얼 파워가 주입되었을 거레이!」
에리 「그럼 좋겠네」
노조미 「아, 또 믿지 않는다는 표정···」
에리 「그렇지 않아! 괜찮아, 믿고 있어」
26: @\(^o^)/:2014/08/01(금) 16:34:27. 90 ID:JEjZ041M.net
노조미 「그렇구마··· 내도 믿는데이」
에리 「·····노조미···?」
노조미 「내도, 에리하고 만난 게 내 운명이라고 믿고 있데이!」 싱긋
에리 「····무슨 말을 갑자기 하는 거야! 놀라 버렸잖아! ///」
노조미 「우후후, 미안타 미안타」
에리 「정말··· 노조미도 참····」
33: @\(^o^)/:2014/08/01(금) 16:59:05. 24 ID:JEjZ041M.net
노조미 「아,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노조미 「에리짱의 러시아 이름은 에리치카?」
에리 「········」
노조미 「어라? 에리짱?」
에리 「어, 어, 어째서 아는 거야!? ///」
노조미 「역시 그랬구마, 잘 됐데이!」
에리 「잘 되지 않았어! 어떻게 알았어? 설마 내 과거를 조사해서···!」
노조미 「아니 아니구마! 그런 거창한 일은 아니구마」
노조미 「솔직히 말하자믄, 오늘 아침에, 봤데이」
34: @\(^o^)/:2014/08/01(금) 17:01:36. 62 ID:JEjZ041M.net
에리 「무, 무엇을····?」
노조미 「에리짱이 고양이를 필사적으로--」
에리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불안초조
노조미 「미안타! 따로 엿볼 생각은 아니었데이!」
노조미 「말을 걸려고 했는데, 에리짱이 가버려서, 말 걸 타이밍을 놓쳤데이」
노조미 (사실은 전부 봤지만····) 후훗
에리 「정말이지···?어쨌든, 오늘 아침 일은 잊어! 알았지!?」
노조미 「알았데이 알았데이, 그렇게 노려 보지 말레이, 에리짱 무섭다 아이가」 후훗
에리 「누, 누구라도 그런 모습 들키면 그럴 거야!」
36: @\(^o^)/:2014/08/01(금) 17:03:12. 02 ID:JEjZ041M.net
노조미 「그렇구마! 다시 이야기를 돌리는 거지만, 에리치카라는 이름도 있었구마」
에리 「사실은 에리치카야. 할머니가 엄청 귀여워 해주셨어」
에리 「어렸을 적에는 영리하고 귀여운 에리치카, 라고 불렸어」
노조미 「과연, 그래서 자기를 에리치카라고--」
에리 「그것도 잊어····」 고고고고고고고고
노조미 「으, 응, 그러겠데이···」
노조미 「그래도, 가르쳐 주었구마, 에리짱의 이름」
에리 「뭐 여기까지 왔으면··· 숨겨도 어쩔 수 없지 않아?」
37: @\(^o^)/:2014/08/01(금) 17:05:46. 55 ID:JEjZ041M.net
노조미 「그라도 내는 윽수러 기쁘구마」
노조미 「에리짱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 거 같아서」
에리 「나도, 노조미가 스피리츄얼 오타쿠라는 걸 알게 되었네」 쿡쿡
노조미 「거기~. 뭐 그라도 오늘은 용서해준데이?」
에리 「그건 고마워」 후훗
노조미 (에리치카, 그 이름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그렇지! )
노조미 「···에리짱」
노조미 「이제부터 『에리치』 라고 불러도 괜찮은 기고?」
에리 「물론,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봐줄게」
노조미 「고맙데이!」
노조미 「에리치, 앞으로도 잘 부탁한데이!」
에리 「그래, 나야말로 잘 부탁해? 노조미?」
38: @\(^o^)/:2014/08/01(금) 17:14:36. 42 ID:JEjZ041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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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조미····」
에리 「노조미?」
노조미 「응? 에리치, 무슨 일인 기고?」
에리 「무슨 일이라니,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조금 전부터 멍하니 있기만 해서」
에리 「식은 시작되었어?」
노조미 「아아, 그렇게 되었구마, 미안타」
에리 「뭔가 생각이라도 났어?」
노조미 「별로···· 조금 옛날 일이 떠올랐데이」
노조미 「우리들이 만났을 때가, 떠올라서···」 소근···
니코 「잠깐! 두 사람 모두 시끄러워!」
노조미 「아, 니코치에게까지 혼났구마. 반성 반성」
니코 「잠깐, 지금 무슨 말했어?」
에리 「니코도 조용히 해줘」
니코 「정말이지····」
「계속해서, 송사, 재학생 대표, 코사카 호노카」
호노카 「네!」
호노카 「졸업생 여러분, 졸업----」
노조미 (내는, 에리치와 만나고, μs와 만나서)
노조미 (행복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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