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0. 21:09 by 레미0아이시스

캐릭터 리뷰를 쓰다보면..어느정도여야.. 글을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확히는 글을 쓰기야 하는데 과연 이게 전부일까..라는 생각..

 

 

 

예로 토츠카의 경우..사실을 정말 나열하면... 천사도 흑막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가설은 세울 수 있는데.. 문제는..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

 

전에도 썼듯이..사실의 나열만으로 진짜 사실은 오히려 왜곡될 수도 있다보니..

 

반면 자이모쿠자는 더 이상 정보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말하자면 이 친구는 이미 밑천이 바닥났다는 거죠.... 자이모쿠자가 변한다? 가능이야 하겠지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하야마의 경우.. 정보가 쓰잘데기 없이 많습니다.... 아니..제가 볼땐 모든 등장인물군중에서 가장 정보가 많습니다.

 

그의 행동, 이유, 신념 등이 정말 잘 나타나 있죠....

 

하루노의 경우... 알 수가 없습니다..

 

하치만의 경우 전에 크라드메서님이 좀 더 정확하게 지적하셨는데. 정보가 없다기 보단 뒤틀린 정보가 많아 제대로 접근하기 힘들다 라는 것이 맞겠죠..

 

 

 

그런데 문제가 뭐냐 하면

 

현실세계에서 사람을 판단하는데는 그리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알면 좋은거지...

 

정확히는....사람을 알기위해서... 이런저런거 할 필요없이..그냥 말 몇마디 나누다보면..아 이사람은 이렇구나..알게됩니다. -_-

 

단지..나머지는 능력이나 적성 등을 알려면.. 그 외의 부가정보란 것이 필요해지는 거죠..

 

 

 

그렇다보니..역시 헷갈립니다..

 

사람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정보의 양이라.... 너무 적어도 안 좋고 많아도 안 좋고..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0. 19:42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OVA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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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이번에 다룰 것은 BLACK&BLACK 하루노와 코마치입니다. 머리색깔이요 [...] 가 아니라 드라마CD 출처로 하치만이 언급했었습니다. 이 둘에 대해서 말이죠.  계속 집단으로 몰고 걸고 넘어지는 거 같은 기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 둘은 보조적인 특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코마치는 하치만에 대해, 하루노는 유키노에 대해 말이죠. 그렇다고 유이같은 건 아닙니다. 유이의 경우 집단내에서 하위, 변두리라서 그렇다면, 이 둘은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보좌역을 한다는 느낌이지요.

 

물론.. 별로 같을 것 같지 않는 둘의 방향성이 어느정도 일치한다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운 점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어떤 특정인물을 위한 사람의 행동..이라는 견지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습니다..게다가 BLACK적인 면도..

 

 

2. BLACK

 

하루노도 코마치도 분명 누군가를 위하는 면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단지 조건이 같지 않아서 완벽한 비교가 안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암약한다는 느낌이 드는건 같습니다 [.....]

 

3. 코마치의 경우

 

ㄱ. 코마치가 하치만을 생각하는 건 일단 계기가 분명합니다. 크고 작은 사건은 있겠지만 언급된 사건은 타이시 의뢰건에서 카와사키 사키에게 하치만이 자신이 가출했을 때 찾아주었다고 한 것을 밝히고 그걸 토대로 가족이란 그런 존재이다. 라고 사키를 설득합니다. 물론 그것만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계기가 된 것은 확실할 겁니다.

 

ㄴ. 코마치는 하치만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해야할까. 장점을 봐준다고 해야할까 라는 행동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물론 놀리기도 합니다. 흑역사도 꽤나 까발리고 말이죠. (양말 바스켓이라던가...)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남들에게 하치만에 대해 좋게 말해주려고 합니다. 단지 부끄러운걸 무마시키려는 건지 아님 다른 의도인지 몰라도 포인트 환산이야기를 꼭 덧붙입니다.

 

ㄷ. 코마치는 분명 암약하기는 한데, '나 암약하고 있어요'란 티가 나는 캐릭터입니다. 이건 화자가 하치만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코마치의 경우 드라마CD에서 그 활약이 더더욱 두드러집니다. '코마치의 계략'편은 정말 말 그대로 계략이죠. 하치만과 유이를 엮어주려고 퀴즈부터 해서 말입니다. 이번 OVA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부도'라는 것을 가장해서 은근슬쩍 자기 입맛에 맞게 이야기를 진행시키지요. 실제로 코마치가 하치만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OVA만 봐서는 가능성이 있을 것도 같은데..) 

 

ㄹ. 코마치의 관심은 대체적으로 보면 하치만의 '성장'이라기 보단 하치만의 '반려자'라는 것일듯 합니다.  반려자란 말은 오버일수도 있습니다. 단지, 하치만을 받아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다는 표현이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말이 그말 아닌가.. -_-; ) 그래서 인지 몰라도 후보의 허용범위가 상당히 넓습니다. 코마치의 계략을 보면 하치만과 엮일 수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모두 열고 있습니다. 시즈카도 독신여교사 가능이라고 말이죠.

 

ㅁ. 코마치는 누군가에 휘둘리는 편은 아닙니다. 휘두르는 편에 가깝습니다. 거기에 어느정도 선이라고 할까 기준점이라고 해야할까 그런게 있는 셈이죠. 적어도 남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그런 이미지는 아닙니다.

 

ㅂ. 코마치는 대체로 OPEN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이건 하치만이 그만큼 CLOSE되어 있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즈카도 여름캠프때 코마치를 이용해서 하치만을 데려가고, 유이도 불꽃놀이때 코마치 도움받고 그런 식이죠. 말하자면 코마치는 암약하는 것이 눈에 보여도 꿍꿍이가 있다던가.. 음흉하던가... 그런 기색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4. 하루노의 경우

 

ㄱ. 하루노가 유키노를 좋아하는 건 계기는 알기 힘들지만 일단 서술로는 불꽃놀이 때던가 자기의 뒤를 따라다니는 여동생이 귀엽지 않을리가 없다 라는 밝힌바가 있습니다.

 

ㄴ. 하루노의 경우는 유키노를 좀 굴절되게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적어도 그녀는 하치만이 알고 있는 유키노시타 유키노' 즉, 당당한 그녀를 문화제때 하루노에게 교섭할때야 봤다고 합니다. 하루노로서는 좀 쇼크가 아니였을까 란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거기에 어떻게하면 그렇게 까지 알수가 있나라는 면모도 보여줍니다. 드라마CD 뒷풀이편을 보면, 어째선지 유키노가 방에서 한일도 전부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ㄷ. 불꽃놀이의 경우 유키노를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문화제에서는 그런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특히나 문화제를 보면 하루노 행동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기는 합니다만 어떤 느낌은 드는데 알기는 어렵다는 식이죠. 단지 하치만을 통해서 그 일면을 알게 되는데, 유키노는 코마치와는 다르게 정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문화제때 사가미편을 일부러 들어서 유키노를 곤경에 처해서 성장시키려고 했을 정도지요.

 

ㄹ. 성장일수도 반려자일수도 둘다 일수도 둘 다 아닐수도 있습니다. 단지 유키노를 위한 것이라는 것만 알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보면 은근히 유키노의 동료나 이해자를 원하는 느낌인데, 문화제를 보면 대체로 유키노의 성장을 원하는 느낌입니다.

 

ㅁ. 하루노 또한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편은 아닙니다. (아니 불가능하겠죠..) 단지, 변수가 어머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집안을 거스르지는 않습니다. 단, 집 밖에서는 절대적입니다. 거기에 유키노를 위해서라면 사람 한둘 망가뜨리거나 이용하는건 별거 아니란 느낌입니다 [...]

 

ㅂ. 하루노는 CLOSE된 느낌입니다. 정말 그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이지요. 하치만식으로 표현하자면 강한 외골격일겁니다. 그렇다고 유키노가 OPEN된 것은 아니지만요.

 

 5. 누군가를 위해

 

코마치와 하루노 둘 다 한 사람을 위할 때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들입니다. 단지 코마치에 비해 하루노의 스케일 너무 커서 제대로 된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코마치를 보면 적어도 음흉하게 느껴지거나 속을 알 수 없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죠. 반면 하루노는 분명히 숨기는 게 없을거 같은데 있는 것 같은 그런 면모를 보여줍니다. 단서가 있는건 유키노를 위한다는 것 뿐입니다만.

 

누군가를 위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누구'를 일정 방향으로 이끌려고 한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코마치도 그렇고 하루노도 그렇고 적어도 그런 방향은 있습니다. 하루노는 확실하게 모르지만 '성장'을 유도하는 것은 알겠고, 코마치의 경우 하치만의 이해자를 찾는 것을 포함해서 약간은 하치만을 고치려고 하기도 합니다. (여름캠프때 시즈카와 짜고 캠프장으로 끌고간다던가 아니면 뒷풀이때도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하치만을 데리고 간다던가)

 

그렇다면 한가지 사족을 붙이겠습니다.. 이런 둘에게 (말하자면 ) 휘둘리는 하치만이나 유키노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치만의 경우 자신을 어떻게 한다기 보단 그냥 귀여운 여동생의 귀찮은 부탁이란 느낌으로 모든 걸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코마치 의도대로 되는 경우는 그다지 없을겁니다. 이건 코마치가 나름대로 어설픈(적어도 하루노보다는 -_-; ) 것도 있을겁니다만.. 그건 넘어가겠습니다. 반면 유키노는 애시당초 하루노 스트레스가 있는 몸입니다. 대체로 반응을 보면 유키노는 하루노를 경계 혹은 회피 정도까지 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루노의 의도를 알아서 라기보단 하루노의 방식 자체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의도를 알았다고 해도 별 차이는 없겠지만요. 아무튼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말하자면.. 주변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위한 사람이 있고.. 자신을 어떻게 해보려고 할때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정도는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6. 후기

 

과연 하루노같은 사람이 자신을 서포트 해준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0. 19:40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있습니다. OVA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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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하야마 리뷰를 하면서 리뷰의 방향성이 두 가지로 갈렸습니다. (역시 딱히 의도한 건 아닙니다..) 하나는 집단내에서 구성원 혹은 어떤 특정한 '지위'를 가진 사람들의 행동이나 방향성이고, 다른 하나는 하야마를 통한 다른 인물들과의 비교입니다. 하야마가 어떻든 간에 하야마를 고찰하는 게 확장성이 좋긴 하나 봅니다 [....] 하야마는 유키노, 하루노, 유이, 코마치, 하치만 등 어지간한 인물들과 공통속성 혹은 대조속성이 타 캐릭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극명합니다.

 

역시 방향성이 갈린 이상 그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선 시즈카 리뷰입니다. 시즈카를  두 가지 견지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는 시즈카의 속성에 대한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그 속성으로 인한 집단 내의 위상입니다. 그 속성은 당연히 교사입니다.

 

 

2. 시즈카의 매력

 

일단 작품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하자면 시즈카라는 캐릭터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문제는 작품 내의 위상을 고려하면...)  제가 이렇게 생각한 물론 외모라던가 그런 것도 있지만, 시즈카는 보호해주고 싶은 욕구와 의지하고 싶은 욕구를 동시에 충족 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라는 것이 제 생각이여서 그럽니다.  시즈카의 행동 면면을 보면, 결혼 이야기라던가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일을 정말로 강행추진 (특히나 하치만에 대해서) 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른바 갭모에란 녀석이지요.

 

거기에.. 이게 하치만과 거의 비슷한 연령대라면 그럴수도 있겠지 라고 하거나 혹은 부각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즈카의 설정, 즉 결혼 적령기이면서도 일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적어도 시즈카 본인에겐 미묘한 시기 라는 것이 그 두가지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게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나 OVA, 결혼 이벤트에 대한 에피소드를 보면 그런 시즈카의 갭모에는 잘 드러나 있지요. 단지..마지막 눈빛에서...

 

 

3. 히라츠카 시즈카의 히로인력(?)

 

상당히 당연하고 명백한 사실을 걸고 넘어지는 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모든 이야기는 당연한 사실에서 부터 시작하는 게 편해서입니다. (다른 이유 없죠.) 흔히들 시즈카의 히로인력(?)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은 부분도 이런 부분입니다. 적어도 제가 보건데 시즈카는 소설 내에서의 교사 평가는 둘째치고 소설밖에서 보는 독자로서 느끼건데 교사 역할에 상당히 충실합니다. 말하자면 학생을 어떻게 대할지 자신 만의 룰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이라는 겁니다.

 

말하자면, 하치만을 애인 혹은 대등한 상대로 본다기 보다는 말이 잘 통하는 학생, 혹은 관리하는 보람이 있는 학생, 혹은 관리해야 하는 학생 정도로 본다는 겁니다. 적어도 7권까지 왔을 때도 하치만을 이성적으로 본다던가 그런 징후는 없습니다. 흔히들 6권에서 문화제 종료 후 시즈카가 하치만에게 한 말을 가지고 진히로인급이다..라고 하는데, 그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시즈카말고 소위 그런 당연한 치유의 말을 하는 히로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즈카 본인이 하치만을 '관리 하는 학생'으로서 걱정한 것일뿐입니다. 만일 이성으로서 걱정했다면, 차라리 7권 고백 이벤트 후 유이의 반응이 더 적합할 겁니다.

 

말하자면 시즈카의 개인 매력하고는 별개로 애시당초 '연애' 라던가 '이성으로서 이어진다' 라는 요소가 별로 없다고 해도 될정도입니다. 그러니 분명 매력적인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도 작품내에서 위상이 많이 떨어집니다.

 

 

4. 히라즈카 시즈카는 어른이다. 

 

교사라는 측면 이전에 더 큰 범주에 속하는 걸 하나 고려하겠습니다. 바로 시즈카는 작품내에서 아직까지 말로만 등장하거나 겨우 한두페이지 나올까 말까한 어른들과는 다르게 어른 중에서 가장 비중이 큽니다. 즉, 만일 '성장' 혹은 성숙' 이란 측면에서 고려를 한다면, 당연히 비교대상은 시즈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 '성장' 혹은 '성숙'이 어떤 것인가 입니다. 보통 이런 단어는 능력을 개발하거나 인격을 수양하거나 그런 뜻이 보통입니다만 시즈카는 이를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는가 라는 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름캠프때만 하더라도 하치만에게 '친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잘' 지내는 것을 목표로 하라고 했으며, 그것이 사회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그런식으로 따질 경우 시즈카는 그간 자기에 대해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기 보단 적당하게 조율하는 방법을 찾아서 터득했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겁니다.

 

특히나 시즈카는 자기 주관이 굉장히 뚜렷한 편입니다. 좋아하는 음식 기호도 확실하고 일의 방향성 혹은 추구하는 것도 뚜렷합니다. (정확히는 흐지부지 하지 않는다 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주관이 뚜렷하다는 건 사실상 남들과 조율하려면 자신의 것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시도를 해야한다는 겁니다. 굉장히 안 맞는 예시인데, 시즈카가 수학여행을 갔을 때 시즈카 본인이 라면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교사란 신분때문에 사실상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선택이 몰래 가는 겁니다. 즉 자기의 입장과 자기의 욕구를 '타협'혹은 '교섭' 이라기 보단 '몰래 성취'란 루트를 통해서 이룬겁니다. 이게 좋고 나쁘다기 보단 사실 '자기 주관이 확실'하다는 게 남들과 맞추는 건 힘든 편이란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즉, 시즈카의 성장, 혹은 성숙은 '사회화'라는 것으로 되는데 그게 하치만 식으로 이야기하면 '리얼충들의 스킬'이 되는 겁니다. 좋든 싫든 시즈카에게 있고 하치만에게 없는 것 그것은 스킬과 스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 혹은 여지입니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 하치만이 '그런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 성장이냐 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앞서 지적한 그 스킬이란 걸 마음속에서 얼마나 '용인'하는 가가 '여지'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히라츠카 시즈카는 교사이다.

 

a. 젊은 교사상

 

학창시절을 더듬어 보면 (별로 그러고 싶진 않군요.) 적어도 '교사'를 학생 입장에서 판단하는데에 '나이'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꼽았을 겁니다. 나이드신 유부녀 교사하고 갓 들어온 젊은 여교사를 같게 보는 학생들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젊다' 라는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는 꽤 이점입니다. 접근하기도 쉽고 상대적으로 호감을 가지기도 쉽습니다. 교사 본인에게는 이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잘 살릴 수도 아니기도 하지만요. (일단 실력이 없으면 무시되기 쉽습니다. -_-; )

 

작중에서 보면 하치만에게 유독 스스럼없긴 하지만, 사키와의 대화라던가를 보면, 학생들과의 장벽이 그래도 낮은 편이다 라는 인상을 받습니다. 사가미가 봉사부에 의뢰하는 과정에도 사가미와 시즈카가 이야기했다는 복선도 있는 걸 봐서는 시즈카의 인지도는 상당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단지 나이든 교사란 경우도 '신뢰성'이란 문제도 있기 때문에 어느쪽이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결국 교사의 인기도는 실력에 좌우되긴 합니다.. )

 

b. 불가능한 영역

 

지금부터가 이 리뷰의 본제입니다. 작중내에서 시즈카의 행동은 두 가지입니다. 교사로서의 행동, 그리고 하치만을 스스럼없이 대하는 태도. 후자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교사인데, 학생과 1:1로 대할 경우는 사실 어지간한 윤리적, 사회적 문제가 없지 않은 이상 개인들이 용인한다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시즈카가 퍼스트 블릿을 날리든 라스트 블릿을 날리든 하치만이 그에 대해 적개하거나 원한을 품지 않는 이상 아무 상관없습니다. 1: 봉사부 이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말하자면 봉사부의 경우 굉장히 특이한 부활이라, 관리하는 인물 3명은 역시 유키노의 입장만 어느정도 고려하면, 1:1 과 그렇게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럼 어디서부터가 문제이냐 하면, 1: 다수의 학생 입니다. 시즈카는 이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교생실습 경험이 있습니다만 (덕분에 한달이 날라갔습니다... -┌ ) 제가 느낀 것은 가르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생활지도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학생들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평등하게 대해주어야 하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거리감을 용인해야 하는가가 무진장 어려웠습니다.

 

이를 시즈카에게 투사해 보면, 시즈카가 여름캠프때 한 행동, 봉사부만 편애한다는 여론을 피하기 위해 한 행동이 바로 벽보를 붙인 겁니다. 시즈카 본인도 다른 사람이 안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붙인 거 같긴한데 [...] 아무튼 그 행동을 원하든 하지 않든 모든 학생들에게 '기회'를 열어 줌으로서 '평등'함이 연출된 것이죠. 그러나 사실대로 말해, 봉사부는 '무조건적으로  우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걸 실질적인 평등으로 보긴 힘들겁니다.

 

말하자면 교사에게 있어 불가능한 영역 '평등함'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거 어렵습니다. 랄까 어차피 실질적인 평등은 불가능합니다.

 

애시당초 '봉사부'란 것 자체가 유키노와 하치만을 편애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할 겁니다. 특별관리란 명목이든 뭐든 여하튼 타학생보단 관심이 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단, 타학생들이 별로 관심이 없으며, 그렇기에 1: 봉사부란 한정 조건이 되어 아무도 문제 삼지 않는 것 뿐이며, 더욱이 그 문제가 봉사부 내부라면 타 학생들이 신경 쓴다는 것은 전무입니다. 특히나 1~3권을 보면 시즈카가 타학생들과 관여하는 모습이 당연하게도 하치만 서술 중심이기에 보이지도 않기에 독자들은 이에 대해 더더욱 고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c. 어설픈 개입

 

그 뒤로 나오는 장면이 여름캠프를 제외하면 문화제정도입니다. 제가 작중에서 별로 이해하고 싶지 않은 장면이기도 한데, 시즈카가 하치만만을 선출한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 장면은 교사의 어설픈 개입입니다.

 

학교내에서 교사란 위치 혹은 지위는 국가로 따지면 '국가권력급'입니다. 적어도 학생에게는 말입니다. 좋든 싫든 교사는 학생들을 평가합니다.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교사의 비위를 맞출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싫다고 해도 교사에게는 어느정도 강제력이 있습니다. 교칙이나 법 등으로 교사는 적어도 학생들보다는 꽤나 많은 강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비약입니다만, 일전에 '사가미와 토베 비교 리뷰로 일반 학생을' '유키노와 하야마를 비교하면서 집단내에서 '리더'격인 학생을 다루었기에 그에 연장선으로 그 보다 더 강한 강제력인 '교사'를 고찰하는 것입니다.

 

국가권력도 어설프게 개입하면 어정쩡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애시당초 제3자가 개입하면 대체로 갈등만 커집니다. 교사가 어설프게 개입할 경우 학생들 사이에서도 분쟁만 커진다는 겁니다. 할거면 확실히 간섭하던가 아니면 하지 말던가를 해야합니다.

 

하치만을 선출시킨 시즈카의 의도는 사실 쉽게 상상이 됩니다. 말하자면 하치만을 그대로 둘 경우 하치만의 '성장가능성'은 완전 0입니다. 그렇기에 강제력을 행사해서 성장가능성을 적어도 0보다는 크게 만든 것일겁니다. 그건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이게 하치만을 물먹인 행동이라는 건 달라지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이것이 불씨가 되어 여자들이 서로 더 문화위원을 안하려고 하게 된 것이고 여기서 사가미가 나대고 하야마가 중재까지 가게 된겁니다. 만일 차라리 시즈카가 여자 위원도 강제로 정했다면 그건 그것대로 납득되는 분위기였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예 끼어들지 않아서 애시당초 문화위원을 선출할때 하치만만 선출되었을 때의 애매한 분위기는 되지 않았을 겁니다.

 

단지, 시즈카가 이런 모든것을 고려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고, 고려해서 그리 행동한건지 아니면 몰라서 그리 행동한 건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제 생각은 하치만의 성장만 생각하고 다른 건 고려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d. 강제력

 

집단내에서 말하자면 교실에서 교사처럼 강제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상당한 겁니다. 왜 시즈카의 행동이 제한 될 수밖에 없는가 하면 바로 이점 때문입니다. 시즈카가 하치만을 혹은 봉사부를 우선적으로 도와주는 건 가능합니다. 교사의 강제력은 의외로 학생들에게 잘 먹힙니다. 그에 대한 반발은 나중 문제입니다. 그러나 시즈카는 당연히 그럴 수 없습니다. 나중에 나올 반발은 물론이고, 그 자체가 역시 문제의 소지가 될 가능성도 있을테니까...

 

그럼 한가지를 보자면, 문화제때 사가미의 공헌으로 많은 사람들이 문실 출입이 뜸해집니다. 그러나 교사는 이를 강제할 수 없는데 그게 대략 지금까지 설명했던 '강제력'을 행사했을 때의 부작용 때문입니다. 불만이라던가, 신고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그러나 문실내에서 누가 사고쳤다면 바로 그 녀석을 징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만 강제력은 제대로 작동합니다.

 

말하자면 이건 거의 야경국가 같은 상황이긴 하군요 [....] 아무튼 그렇기에 제3자가 볼땐 대체 교사가 언게 끼어들고 언제 끼어들지 않는건가 혹은 왜 저때 끼어야 하는데 안끼고, 안 끼어야 할 때 끼는거냐 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6. 후기

 

이것이 시즈카의 행동이 제한된 이유입니다. 그녀는 무엇보다도 교사이고 '평등'을 고려해야하며 '강제력'을 조절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도 봉사부 혹은 하치만을 위한 관심은 정말일테니 앞으로 시즈카가 더 신경을 써줄지 말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아무튼 매력적인 히로인임에도 역할이 제한된 이유를 써봤습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8. 22:33 by 레미0아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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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화



사키 : 에비나 설교가 시작되기 전에 자자... 내일부터 학교이고.... 하아...

히나 : 설교라기보단 포교이지만? 잘자 사키사키

사키 : 포교는 이미 시작된거 같지만 거부할때 니가 귀찮아... 잘 자.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8. 21:59 by 레미0아이시스

1. 유이 트위터 : https://twitter.com/yuigahama_7

   사가미 트위터 : https://twitter.com/sagami_minami


2. 대화 : https://twitter.com/sagami_minami/status/383587489463537667




유이 : 잠깐 이탈

사가미 :  てら〜

유이 : 사가밍  てらあり

사가미 : 어서와~

유이 : 다녀왔어~♪

사가미 : 잘 지내~?

유이 : 잘 지내-♪





사가미 : 히키타니하고 잘 되가? (히죽히죽

유이 : 엑!?///

사가미 : 응? (웃음)

유이 : 따, 딱히?//



사가미 : 정말~? (쿡쿡

유이 : 정말이라고!!//

사가미 : 이상하네~

유이 : 이상하지는..//

사가미 : 아, 저기 히키타니가!

유이 : 어디!?

사가미 : 어딜까나♪



유이 : 사-가-미-잉-!?//

사가미 : 왜에-?

유이 : 왜에- 가 아니라고!!

사가미 : 어째서? (히죽히죽

사가미 : 어째선지 키리노(유키노시타 키리노 혹은 키리노시타 키리노)씨와 있던데-?

유이 :에에!?

유이 :사, 사가밍.../



사가미 왠지 히키타니 (마음속 1인이)가 무슨 일 했을까?

유이 : 그다지.. 별로

사가미 : 이야이야. 삐졌네...

유이 : 안 삐졌어

사가미 : 그래-? 그런데..이제 곧 수학여행이잖아.

유이 : 그렇네♪

사가미 : 재미있겠네 (힐끔



유이 : 응, 정말 기대돼~♪ 사가밍

사가미 : 히키타니와 카모카와에- (힐끔

유이 : 에엑../ 어째서 힛키가 나오는 거야!///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8. 20:45 by 레미0아이시스

일단..오리캐이긴 한데.. 키리노시타 키리노라고 합니다.. 


설정은 3녀이고.. 


읽어보면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쌍둥이 자매라는 설정이 느껴지는데 어째서 성이 다른건지 미스테리 합니다.


아무튼 그냥 데레한 유키노라고 생각해도 무방할겁니다.. 


그나자나 키리노시타 ..아메노시타라니..중이병인가 -ㅂ- (트위터 봇주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유키노시타라고 하겠습니다.. 키리노시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지...


그러니 유키노시타 키리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


아무튼 설정은 치바현에 사는 17세, 3녀, 굉장히 소극적이고 부끄러워하는 캐릭터입니다.



1. 유키노시타 키리노 트위터 : https://twitter.com/Kirino_fog

   하치만 트위터 : https://twitter.com/botti_hikigaya

   사가미 트위터 : https://twitter.com/sagami_minami


2. 대화 : https://twitter.com/sagami_minami/status/384196203312721920





하치만 : 팔로우 고마워

유키노시타 : 아니요... 제쪽이야 말로, 고맙습니다... 히키가야군,상냥하시네요...?

하치만 : 그런가? 뭐.. 잘 부탁해.

유키노시타 : ㄴ, 네, 자, 잘부탁드립니다..../// (남자와의 대화 오랜만이네...//////

하치만 : 어어

유키노시타 : 히, 히키가야군은,, 굉장하시네요....///////

하치만 : 하? 뭐가?

유키노시타 : 그게.. 제대로. '자신'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멋져요....////



하치만 : 아, 아아, 고마워.

유키노시타 : 네..../// 저는, 그게, 주장,이라던가 잘 못해서......

하치만 : 그런가... 언니에게 괴롭힘 당하는 거 아니고?

유키노시타 : 에...? 언니들은, 정말로 상냥해요..../// 물론, 동생들도.....//// 저를 걱정해 주시고 친절하세요...///

하치만 : 그런가.. (랄까.. 너무 상냥하잖아..)

유키노시타 : 저, 제가 뭔가 실례되는 말이라도 했을까요....? (고개 숙임

하치만 : 전혀. 아무것도



유키노시타 : 저, 정말인가요? 화, 화나지 않았나요? (반울음

하치만 : 화나지 않았으니까 안심하라고

유키노시타 : 그, 그렇다면.. 다행이다..... (미소

하치만 : 어, 어어 (웃었다)

유키노시타 : 왜 그러신가요... 저, 뭔가 이상한 거라도....?

하치만 : 아니 아무것도 아냐.

유키노시타 : 그런가요...? 아, 히키가야군은 어떤 부활동을 하시나요...?



하치만 : 아아, 봉사부다.

유키노시타  봉사부...인가요? (곤란

하치만 : 아아, 유키노시타하고 같지.

유키노시타 : 유, 유키노시타씨도...? 그것은 멋지네요.....・♪

하치만 : 그런가...?

유키노시타 : 네... 유키노씨.. 정말 상냥하신 분이라서..

하치만 : 거짓말이지...?

유키노시타 : 네.....? (곤란



하치만 : 아니, 아무것도. 그 녀석은 상냥하지. (나 말고는)

유키노시타 : 네...../// 항상 친절해요.../// 아, 혹시 봉사부는 사람을 친절하게 대해주는 부활동인가요...?

하치만 : 뭐.. 그럴려나

유키노시타 : 그래서, 히키가야군도, 유이씨도  정말로 친절한 거군요.....////

하치만 : 아니, 그런게 아니라..

유키노시타 : 어떤건가요...? 그래도 친절하고..상냥하시고....・♪

하치만 : 그, 그럴까나



유키노시타 : 네../// 저도, 히키가야군이나 유이씨처럼, 상냥해지고 싶어요...

하치만 :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유키노시타 :에...? 그, 그렇지... 않아요...///

하치만 : 아니, 너 상냥하다고

유키노시타 : 그, 그런가요...? 그런 말 들어본적이 없어서 부끄러워요.....///

하치만 : 어, 어어

유키노시타 : 고맙습니다......////



하치만 : 늦어서 미안 (역주 : 트위터 반응이 3일정도 지났습니다. 그래서 그런 듯)

유키노시타 : 아뇨... 괜찮아요......///

하치만 : 어어

유키노시타 : 바쁘신가요....?

하치만 : 아아, 그렇지.. 시험이 있으니까...

유키노시타 : 힘, 힘내세요....!//////

하치만 : 어어, 고마워

유키노시타 : 아니요..../////



하치만 : 오늘도 무사 종료다.

유키노시타 : 수고하셨습니다....////

하치만 : 어어, 고마워.

유키노시타 : 아뇨... 어땠나요....?

하치만 : 뭐..그저그래

유키노시타 : 그럭저럭이라도 잘 하시는게 대단해요....//

하치만 : 아, 어어/ 고마워..../

유키노시타 : 네....//// (부끄러워...///



하치만 : 좀 더 나와 달라고../

유키노시타 : 에에....? 그, 무슨 의미인가요...?

하치만 : 좀 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거야...//


유키노시타 : 히, 히키가야군...// 아, 안녕하세요, 히키가야군..... ♪//

하치만 : 어, 어어// 안녕 유키노시타(키리노시타)//

유키노시타 : 대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아침연습이 있어서.... 콩쿨이 가깝다 보니.. (조바심

하치만 : 힘내라고..



유키노시타 : 네...! 저, 플루트를 해요...// (부끄

하치만 : 그런가.. (어째서 부끄러워 하는거야.)

유키노시타 : 프, 플루트는 좋아요...!// 조용한 음이면서도 아름답게 울리면서도 깊어서, 다른 악기를 합치는 것 같이 복잡해서... 그... 죄송해요....//

하치만 : 상당히 플루트를 좋아하는구나 너. 괜찮지 않은가.. 별로.

유키노시타 : 그런가요...?//

하치만 : 아아. 너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대단하다고.

유키노시타 : 에, 에에...?///



하치만 : 좀 더 자신을 가지라고..

유키노시타 : 자신, 인가요...? 그래도 저, 서투르고 아무것도 못해서.... (추욱

하치만 : 아니, 플루트할 수 있잖아.. 충분하다고.

유키노시타 : 언니들처럼은.. 공부도, 요리도, 잘하지 못해요.....!//

하치만 : 요리는 내가 만들어 줄 수 있어.

유키노시타 : 저, 정말인가요....? // 기뻐요.....//

하치만 : 뭔말을 한거냐..난

유키노시타 :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 아니, 아무것도 아냐. (둔감해서 다행이다.)

유키노시타 : 그, 그런가요..? 그래도, 저도 히키가야군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어요....//

하치만 : 에../ 아니, 요리할 수 있는거야?

유키노시타 : 아니요, 그게 그렇게나 대접을 받으면, 뭔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 혹시 폐가 되었을까요...?

하치만 : 아니 그런거 아니지만.. 뭐 되었나../

유키노시타 : 네...?//

하치만 : 아무것도 아냐..



유키노시타 : 답변 늦어서 죄송해요...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 신경 쓰지마

유키노시타 : 히키가야군이 그렇게 말한다면, 신경 쓰여요...//

하치만 : 어어/

유키노시타 아...

하치만 : ?

유키노시타 : 아뇨.... 소나기 후에 무지개가.. 예뻐서






하치만 : 확실히 예쁘구나

유키노시타 : 그렇네요.... (감탄

하치만 : 아아

유키노시타 : 죄송해요.. 공부하고 있었지만.... 히키가야군과 함께 보고 싶었어요...♪

하치만 : 그, 그런가./

유키노시타 : 네.. ♪예쁜건 소중한 사람하고 보는 쪽이 좋으니까...///

하치만 : 에../ 그런가//



유키노시타 : 네... 히키가야군은 소중한 친구에요...//

하치만 : 그, 그런가//

유키노시타 : 네...♪

하치만 : ../

유키노시타 : 괜찮으신가요...? 얼굴이 빨개서....

하치만 : 아, 아아, 문제없어.

유키노시타 : 정말 인가요...? (지이..

하치만 : 그, 그러니까 괜찮다고..../// (시선 피하고



유키노시타 :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에요...//

하치만 : 어어.. 그런데 너도 조금 빨간 거 같은데...

유키노시타 : 그, 그런가요...? 그렇다면..분명 저녁노을 탓이에요.....//

하치만 : 그런가.. 알았다.. 그럼 나도 저녁 노을 탓이겠지.

유키노시타 : 그런가요...// 사실은, 히키가야군과 함께 있어서.. 얼굴이 빨개진거에요.... (소리가 안들릴정도로..)

하치만 : 응? 뭔가 말했어?

유키노시타 : 아, 아뇨.. 아무것도...//



하치만 : 그런가...//

유키노시타 : ...? 무슨 일인가요....? (머리 갸웃

하치만 : 아니, 아무것도 아냐

유키노시타 : 그런가요.....?//

하치만 : 아, 아아../

유키노시타 : 히, 히키가야군은 그, 그게, 조, 조, 좋아하는 사람이라던가 있나요...?//

하치만 : 없을려나..



유키노시타 : 그, 그런가요....//

하치만 : 어, 어어

유키노시타 : .......// (고개 숙임

하치만 : ........//

유키노시타 : (어, 어째선지 부끄러워....///)

하치만 : (귀, 귀여워...//)

유키노시타 : 무,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 그, 잠깐....// 유, 유키노시타(키, 키리노시타)는... 좋아하는 사람 있을려나....



하치만 : 아아...//

유키노시타 ; 에, 그게...//

하치만 : ....//

유키노시타 : 우우// (고개 숙임

하치만 : 미, 미안. 말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유키노시타 : 아니, 저.. 저는 , 히, 히, 히키...//

하치만 : .....//

유키노시타 :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고개숙임



하치만 : 미, 미안....//

유키노시타 : 아, 아뇨....//

하치만 : 하아... (뭘한거냐고 난)

유키노시타 :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 아니 신경쓰지마...

유키노시타 : 죄송해요...과제가 많아서....

하치만 : 아니, 문제없다고.. (싫어한다던가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다..)

유키노시타 : 시험..이제 곧이에요.. (조바심



하치만 : 그런가. 힘내라고. 뭐..너라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유키노시타 : 그, 그런가요...//

하치만 : 아아

유키노시타 : 고맙..습니다..//

하치만 : 응원해줄테니까...

유키노시타 : 고마워...//

하치만 : 아아..

유키노시타 : 죄송해요.. 무심코 반말이..



하치만 : 아니, 그다지 괜찮다고.. 신경쓰지마

유키노시타 : 그, 그런가요... 다행이에요... (빙긋

하치만 : 어, 어어///

유키노시타 :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 귀, 귀여워...

유키노시타 : 어딘가.. 귀여운 강아지라도 있는건가요...?

하치만 : 아니, 아니, 너라고..../

유키노시타 : 에, 에에?!//////



하치만 : ......//

유키노시타 : .....?

하치만 : 유, 유키노시타(키, 키리노시타) 나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

유키노시타 : 그, 그렇나요...? (허둥지둥

하치만 : 아, 아아.. 그게..그러니까.. 유(키), 유(키)..//

유키노시타 : 유(키)...?//

하치만 : 유, 유키노시타(키, 키리노시타) 너다....//

유키노시타 : 에...? 저.. 저인가요...?// 



하치만 : 아, 아아...! 좋아해 유키노시타(키리노시타), 내가 평생 지켜줄게 (꼬옥

유키노시타 : 히, 히키가야군, 그...//

하치만 :응

유키노시타 : 저, 저도...저도 히키가야군이 좋아요!//

하치만 : 키리노! (꼬옥

유키노시타 : 히, 히키가야군..

하치만 : 하치만으로 좋다고.. 키리노.

유키노시타 : 에// 그, 그럼..하, 하치만.///



하치만 : 키리노...// (꼬옥

유키노시타 : 하치만..../ (꼬옥

사가미 : 이야... 히키타니 바람둥이?

하치만 : 바람둥이같은거 아니라고. 평생 키리노 외곬이라고.

유키노시타 : 히, 히키가야군.../



사가미 : 우갸..!

하치만 : 키리노..//

유키노시타 : 무슨일이야...?////

하치만 : 사랑해.

유키노시타 : 하우//

하치만 : ....///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8. 18:09 by 레미0아이시스

「주인님 주인님」 하치만 「하?

 

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B+7h7i00

「저라구요!

 

하치만 「나야 나 사기라면 넘어가는 걸로」

 

「그럴수가심해요그렇게나 열렬하게 안아 주었으면서!

 

하치만 「아니그렇게 말해도… 너 모른다고아니 진짜로」

 

하치만(내 지인에게 이렇게 귀여운 아이는 없어그렇다고나 할까 아는 사람이 없다하지만어디선가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냐)

 

 

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B+7h7i00

유키노 「히키가야군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나?

 

하치만 「아니그것이 잘 모르는 녀석에게 엮인 거 같은데」

 

!? 당신은 누구입니까!? 주인님의 무엇입니까!?

 

유키노 「주인님…? 인간 쓰레기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설마 당신에게 그런 성벽까지 있는 변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만」

 

하치만 「자잠깐!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몰라! 나는 무죄다! 그리고 인간 쓰레기도 아니다」

 

유키노 「범인이라면 누구라도 같은 것을 말한다만현행범인 이상 변명의 여지는 없겠구나」

 

「잘 모르겠습니다만이 무서운 사람이 주인님의 적이라고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유키노 「무섭다니 의외이네나는 단지 사실을 말했을 뿐이다만」

 

하치만 「너가 말했던 것에 사실은 하나도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까 말이지거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내가 죄를 범할 수도 없다」

 

유키노 「그렇다면 존재 그 자체가 죄라는 것이겠구나」

 

하치만 「그것은 나

 

유키노 「물론 안 좋은 의미로」

 

2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하치만 「사는 것조차 용서되지 않는 거냐고」

 

유키노 「별로 그렇게는 말하지 않았다만단지불쾌하니까 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고맙겠는데」

 

하치만 「자원봉사로 쇼핑에 교제해 주고 있는 상대에게 그 말투는 과연 몹시 인가?

 

유키노 「쇼핑 때 같이 가준 것에는 감사하고 있어요그렇지만 그것과 이것과는 이야기가 별개야」

 

「무우… 이야기에 끼지 못했습니다이제 됐습니다오늘만은 용서합니다! 그럼주인님 나중에!」 팔랑팔랑

 

하치만 「엣…?

 

2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유키노 「그래서 그녀는 어디의 누구고 어떤 관계일까나 ..?

 

하치만 「아니진짜로 몰라오히려 누가 가르쳐 주었으면 할 정도이다」

 

유키노 「흐음그래그럼 괜찮겠지만」

 

하치만 「의외인데그런 순순히 납득하다니」

 

유키노 「차근차근 생각하면 히키가야군이 아는 사람 중에 저런 사랑스러운 여자아이가 있을 리가 없는 것」

 

하치만 「큭스스로 납득하는 것과 다른 사람에게 듣는 것은 데미지가 전혀 달라!

 

유키노 「아라미안하네요나 생각한 것을 무심코 말해버리는 성격이니까」

 

하치만 「예예알고 있었습니다알고 있었다구요빨리 유이가하마에게 줄 선물을 사고 돌아가자벌써 지쳤다」

 

유키노 「그것도 그렇네휴일이라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3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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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노 「썩은 눈이니까 간파할 수 있는 거구나」

 

하치만 「너 그것 칭찬이냐?

 

유키노 「칭찬이야절찬했어요」

 

사브레 「왕왕왕!

 

유키노 「개개가… 히키가야군

 

사브레 「왕------」 툭

 

유키노 「아파

 

하치만 「어이주인은 어디에

 

하치만 「방목인가」

 

사브레 「왕왕왕」 부비부비부비 부비부비부비 부비부비부비

 

3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사브레 「끄응」 부비부비

 

하치만 「뭐야 이 개너무 따르잖아」

 

사브레 「끄응-끄응」 (くぅん 란 의성어인데..상황은 알겠는데 적당한 의성어를 모르겠습니다.)

 

하치만 「배를 보여주면서 복종의 포즈라니어디의 빗치야」

 

사브레 「왕」 움찔

 

유키노 「이 개」 (왠지 유이가하마씨네)

 

사브레 「그르르」

 

유키노 「힉!?

 

3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유이 「미안합니다~! 우리 사브레가 폐를!

 

유키노 「아라유이가하마씨」

 

유이 「엣어라,  힛키와 유키농 응어째서 함께?

 

파앗 (역주 : ペシッ 인데 역시 모릅니다)

 

하치만 유키노 「 「왜라니별로」」

 

투~욱

 

유이 「아아―, 역시 괜찮아! 별로 괜찮아아무것도 아냐그렇겠지휴일에 둘이서 있으면 그런건데

 

투~욱

 

유이 「그런가 ,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분위기 읽는 것만이 장점인데」 에헤헤

 

투~욱

 

하치만(이 녀석 무슨 이상한 착각을)

 

투~욱

 

4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유키노 「유이가하마씨」 

 

유키노 「우리들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으니까,  월요일 부실에」 

 

유키노 「조금 전부터 아픈 것이지만」

 

유이 「미미안해! 이제  사브레 멈춰! 평상시는 이런 일 하지도 않으면서」

 

하치만 「(이 녀석 유이가하마의 그 개였는가애완동물은 주인을 닮는다던가당연히 빗치인 거였어.

 

사브레 「왕왕왕!」 부비부비부비

 

유이 「빗치라고 말하지 마! 랄까 나에게도 이런 스킨십 하지 않은데 오늘은 무슨 일이야사브레?

 

유키노 「어흠우리들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월요일 부실에 와 줄 수 있을까나」 

 

유이 「아하하하하별로 듣고 싶지 않을지도」 

 

유키노(히키가야군…)

 

하치만(나에게 그러는데)

 

유이 「……그러면그럼나도 갈테니까」

 

사브레 「끄응」 아둥바둥아둥바둥

 

유키노 「저기…(눈물)

 

6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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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서 개를 맡게 되었지만서도어떻게 할까 이 녀석」

 

코마치 「어째선지 굉장히 오빠를 따르고 있으니오빠가 돌봐주면 좋다고 생각해」

 

사브레 「끄응」 부비부비부비

 

하치만 「나는 여름방학을 만끽해야 해서 바쁘다거기에 수락한 것은 너잖아」

 

코마치 「이야이것은 오빠를 위해서 생각한 행동이라고? 지금 유이가하마씨의 호감도를 올려 두는 것은,  말하자면 코마치의 언니 루트에의 포석인 거야」 

 

하치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맡은 이상 제대로 보살펴 주라고」

 

코마치 「이야코마치도 그러고 싶지만어째선지 경계되고 있다고나 할까코마치 뭔가 미움 받을만한 일 했을까나」

 

사브레 「왕왕왕!」 그르르르르

 

코마치 「이래서야 어쩔 수 없네길들인다고 해도 시간이 걸릴테고그 사이에 사브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코마치유이씨를 볼 면목이 없어지고그러니까그 사이는 귀여운 여동생을 위해서라도?」 울먹울먹

 

하치만 「(귀엽다) …그래할 수 없겠네! 집에서 맡아 준다는 사람이 안 그러면 안될 테니하루 종일 쭉 붙어 있는 것은 무리이지만약간 정도라면 해주마」

 

코마치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오빠(아주 쉽다)

 

8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올해의 여름방학은 어떻게 된 거냐. 1년에 1번 행복한 시기이어야 할 여름방학이 엉망진창이라고」 부비부비부비

 

코마치 「코마치적으로는 유키노씨나 유이씨와 함께 캠프 갈 수 있거나 이렇게나 귀여운 사브레와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어 행복한 여름방학이었지만」

 

하치만 「그 사이 좋다는 거 일방통행인 거 같은데오히려 방치하고 있는 나와 사이 좋게 된 거잖아」

 

사브레 「왕」 부비부비부비

 

코마치 「어쨌든 즐거웠으니까 된 거야! 그렇지만 역시코마치적으로는 오빠와 함께 있어 행복하다구? 아지금 것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다!

 

하치만 「그러니까 포인트 환산 그만두라고그렇지만 나도 코마치와 있을 수 있어 행복하구나?」 싱긋

 

코마치 「망설임 없이 긍정해줘도 코마치 곤란해가볍게 정조의 위기를 느껴버려빨리 오빠는 신부를 찾아내기 위한 여행을 떠나 주어야 하는데」 툭툭

 

하치만 「신경 쓰다 못해 지나치고밥은 맛있고무엇보다 함께 있을 때 편하니까부디 아내가 되어 나를 기둥서방으로 맞아 주세요」

 

코마치 「결국 거기까지오빠 변함 없네」 

 

하치만 「나는 그런 자신을 아주 좋아해」

 

코마치 「예예어쨌든 잘 부탁해오빠」

 

하치만 「아니잠깐 기다려오빠 아직 이야기 안 끝났어!

 

사브레 「뀨으응」

 

하치만 「정말이지과연 유이가하마의 개구나따르는 방법이 빗치이고쓸데없이 건강하고이미 지쳤다돌아가고 싶다내 집이지만」

 

8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하치만 「가마쿠라를 희생해서 어떻게든 밤까지 넘겼지만이제부터 어떻한다함께 있는 때는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지만방에서 나가려면 캉캉 시끄러워서 잘 수 없잖아」

 

코마치 「함께 자면 되잖아~. 사브레의 순수한 마음을 접하는 것으로 그 썩은 근성을 조금은 정화할 수 있거나 할지도 몰라?

 

하치만 「어째서 여렇게까지 신랄한 말을 여동생에게 듣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오늘은 오히려 노력했다고」

 

코마치 「어쨌든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은 할 수 밖에 없어오빠! 코마치의 숙면을 위해서도!

 

하치만 「본심 나왔다고어느 쪽 근성이 썩은 거냐고… 아무튼이대로 한밤중 내내 계속 울어도 귀찮고,  어쩔 수 없을까」

 

코마치 「사브레에 오빠 뺐긴 것 같아 코마치 외로운데지금은 꽤 포인트 높은 것일지도!

 

하치만 「너도 함께 잘거냐?

 

9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코마치 「코마치적으로는 문제 없지만푹 잘 수 없게 되는 것은 곤란한데」 

 

하치만 「바바보아무리 그래도 아직 빠르다고우리들 남매다!

 

코마치 「사브레의 공격도 격렬하고」 

 

하치만 「알고 있었습니다알고 있었습니다만」

 

코마치 「아무튼낙심하지 마 오빠또 기회가 있으면?

 

하치만 「벼별로 기대 같은 건 하지 않지만 말이지!

 

코마치 「응그럼 잘자오빠

 

하치만 「어어잘자」

 

10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사브레 「왕왕왕왕왕」 부비부비부비

 

하치만 「정말이제충분히 놀아 주었잖아? 오늘은 지쳤고 이제 자자구?

 

사브레 「 왕왕왕왕왕 」 부비부비부비

 

하치만 「하아내일 놀자고? 라고 해도 개가 들을 리는 없는 건가」

 

사브레 「왕」 

 

하치만 「저것설마 통해 버렸다? 이 쉬움과연 유이가하마의 애완견인 것인가」

 

사브레 「왕!」 

 

하치만 「아파 아파 아프다미안주인이 바보 취급 당해서 화내다니 너는 유이가하마 보다 머리 좋을지도」 쓰담쓰담쓰담

 

사브레 「뀨으응」 부비부비부비

 

하치만 「이렇게나 솔직하면 대하기도 쉽고 귀염성도 있고고맙지만아무튼어떻게든 침착해진 것 같고빨리 자 버릴까아아내일은 하루 종일 자고 싶은데」

 

와브레 「왕왕왕」

 

하치만 「무리겠다평온인 일상이여컴백」

 

10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짹짹

 

하치만 「으벌써 아침인가전혀 잔 것 같지 않지만그것보다 뭐야 이 압박감」 꼬옥

 

「음주인님안녕하세요!

 

하치만 「뭐지 이건아아그런가꿈인가……그럼여름방학이고 다시 잘까」

 

「잠깐 주인님자지 말아주세요! 놀아 주세요놀아 주세요!

 

하치만 「엣당신은 누구입니까그렇다고 할까 도대체 어디에서 들어온 거냐」

 

「심해요! 어제부터 쭉 같이 있었는데 잊었습니까!!

 

10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하치만 「무슨 말이야어제 나는 평소와 같이 쭉 코마치와 함께 집에 있었지만」

 

「나도 함께 있었지 않습니까!!

 

하치만 「아니그러니까어제는 코마치와 함께 유이가하마에게서 맡은 개를 방치아니 돌보고 있었는데」

 

「그 러 니 까 내가 사브레입니다!

 

하치만 「………하아?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이 사람은머리 이상한 거 같은데」

 

사브레「머리 이상하지 않습니다! 어제 주인님이 어루만져 준 멋진 머리이니까! 봐 주세요,  이 개 귀를! 어떻게 봐도 개가 아닙니까!

 

하치만 「개 귀 붙었다고 개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어떻게 봐도 인간아닌가」

 

사브레「거기에 보세요 꼬리도 있습니다! 귀여운꼬리라고요! 흥분했습니까반했습니까?

 

하치만(이 사람 무섭다자이모쿠자 같은 전파계인가)

 

11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BCG7N530

하치만 「아무튼그런 건 됐으니까빨리 돌아가 주시겠습니까? 지금이라면 경찰이라든지 부르지 않으니까우선 나의 평온한 여름방학을 돌려주세요」

 

사브레「정말이것만으론 아직 믿어 주지 않는 겁니까! 어쩔 수 없네요이것이 안 보입니까,  당신에게서 받은 이 사랑이 가득 찬 결혼 반지가!

 

하치만 「사실을 날조 하지 말아라그것은 유이가하마에게 선물 한 것이다그렇다고 할까개 목걸이를 찬다니 유이가하마와 같은 레벨인가」

 

사브레「그런 빗치 노예와 같은 취급 말아 주세요그렇다고 할지 그 녀석에게 준 프레젠트였던 것입니까거기에 그 녀석이 찼다는 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코마치 「왠지 허둥지둥 시끄럽지만무슨 일이야 오빠?

 

하치만 「나도 잘 모르겠다단지잠깐 자칭 빗치 개의 상대를 하고 있어」

 

코마치 「빗치 개라니 사브레안돼 오빠유이씨에게서 부탁 받은 아이에게 이상한 별명 붙이고」

 

11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6i3d6iP0

코마치 「……누구 그 아이! 작아... 랄까 커!!」 (수정했습니다. 에레니아님 감사합니다.)

 

사브레「뭡니까 정말로,  사람이 모처럼 주인님과 놀고 있을 때에!

 

하치만 「개였던 것이 아닌가」

 

코마치 「……설령 오빠가 범죄자가 되어도코마치는 쭉 오빠의 아군이니까 아지금 것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을지도」

 

하치만 「여동생이 기특해서 오빠 기쁘지만마음대로 범죄자로 만들지는 말아라원래부터 집에서나가지 않은 내가 유괴하는 건 불가능하겠지」

 

코마치 「그렇구나곰곰이 생각하면 그렇네! 오빠의 히키코모리가 처음으로 도움이 되었네!

 

하치만 「집에서 나가지 않으니까 주위에 폐를 끼칠 일도 없고이것 이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없는 것이겠지?

 

코마치 「그래서 그 로리 거유 강아지 귀 메이드는 누구야?

 

하치만 「……내가 묻고 싶을 정도다」

 

사브레「그러니까 나는 사브레입니다.  정말주인님주인님은 고집이 세네요! 그런 것도 멋지지만!

 

코마치 「코마치 잠깐어떻게 되어 버린 것일까? 잠시 이 아이가 무엇을 말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어

 

하치만 「괜찮아나도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니까」

 

사브레「그러니까 내가 사브레입니다 정말!

 

11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6i3d6iP0

사정 설명

 

코마치 「아아이제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사브레란 것으로 상관없어」

 

하치만 「좋은 것인가너도 적당적당하구나」

 

사브레 「겨우 믿어 주시는 겁니까」

 

하치만 「그런 것으로 하자」

 

사브레 「문제가 해결되었으니놀아요!」  

 

하치만 「잠깐,  갑자기안기지마!

 

12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6i3d6iP0

코마치 「이런갑작스럽게 러브 코미디 전개가 떴습니다! 마구마구 달라붙기어째선지 개가 상대인 것 같지만후보가 많으니까 좋은 걸!

 

하치만 「어이역시나 개와는! 아무리 그래도 분별력이 지나치게 없잖아! 그렇다고나 할까 실황같은 것 하지 말고 말려라

 

사브레 「내일 놀아 준다고 했지 않았습니까놀아요놀아요!

 

하치만 「논다 놀아 줄 테니까,  우선 아기는 건 그만둬라! 여러 가지로 착각 해 버린다고!

 

코마치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하고 있는 시점에서 착각 같은 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치만 「그러니까 내가 부르게 한 게 아니야 , 라고 할까 원래 이 녀석이 사브레라고 하면 주인님은 내가 아니고 유이가하마가 아닌가여러 가지로 이상하잖아!

 

사브레 「무엇을 말씀하십니까주인님만이 나의 주인님이에요! 그 빗치 노예는 밥 주고 산책 시중드는 보살펴 주는 사람 같은 것입니다!」 흥

 

코마치 「우와아,  그토록 소중하게 보살피고 있는 사브레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유이씨가 알면 울어버리지 않을까?

 

12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6i3d6iP0

하치만 「우선 떨어져라물러나지 않으면 놀아 주지 않을 거라고」

 

사브레 「네알겠습니다주인님!

 

하치만(애완견은 주인을 닮는다고 하던가바보 같은 것이라던가 빗치 같은 곳이라던가 아주 쉬운 곳이라던가유이가하마를 닮았잖아이 녀석이 사브레라는 게 신빙성이 있겠구나)

 

하치만 「여자아이가 팬티 그대로 노출 시키면 상스럽겠지! 빗치라는 레벨이 아니라고! 복종은 좋으니까 앉도록 해!

 

사브레 「네알겠습니다!

 

하치만 「아그것으로 좋다」

 

코마치 「어라혹시 오빠 신부에 가장 근접한 거 아냐?

 

하치만 「그러니까 그런 건 됐다고」

 

12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6i3d6iP0

하치만(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받아들여 버리면 별 일은 아니다특별히 해가 되는 것은 아니고)

 

하치만(하는 것은 어제와 별로 다를 것도 없다기본적으로는 휴일 만끽가끔 사브레를 신경 써준다단지 그것뿐인 일반적인 휴일의 풍경이다)

 

하치만(자칭 사브레는 활발하게 잘 움직이고무엇보다 거리가 가깝다하루노씨와 같을 정도 거리로 가까이 접해 온다고코마치와 같은 정도의 키인데 가슴이 크다)

 

하치만(그러나하루노씨와 같은 계산에 의한 행동은 아니고단지 오로지 순진한 스킨십을 반복한다몇 번 타일러도 3 걸음이면 잊어 버린다싫어한다는 걸 헤아릴 만큼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도 없다)

 

사브레 「주인님-♪

 

하치만 「예예알았으니까 얌전하게 있어」 쓰담쓰담

 

사브레 「알겠습니다그렇지만 빨리 놀고 싶습니다!

 

하치만(뭐야 엄청 귀여워 이 생물애완동물로 하고 싶다라니안돼 안돼이 녀석은 유이가하마의 애완동물이야하지만주인님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은 나니까 문제 없잖아? 아니 아니하지만 나에게는 토츠카가 있고)

 

12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6i3d6iP0

코마치 「어째선지 오빠가 기분 나쁜 얼굴로 굉장한 신음소리를 내고 있지만지적하지 않는 것이 코마치적으로는 포인트 높을려나?

 

하치만 「입에서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지적도 아무것도 없으니까오히려 나의 용모는 멋있는 부류에 속하는 편이니까?

 

코마치 「기분 나빠」

 

사브레 「주인님은 기분 나쁘지 않아요멋있어요!

 

하치만 「전력으로 긍정되더라도 그것은 그것대로 부끄럽지만」 쓰담쓰담

 

사브레 「아후」  

 

 

 

이렇게 해서 하치만과 사브레는 아이를 만들고코마치에게 빌붙어서 오래도록 살았다던가

 

 __   

      ̄ ̄ ̄二二ニ=-   
  '''''""" ̄ ̄   
             -=ニニニニ=-   
    
    
                            /⌒ヽ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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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ー'''", ;,; ' ; ;;  ':  ,'   
                     _,,-','", ;: ' ; :, ': ,:    :'  ┼ヽ  -|r‐、. レ |   
                  _,,-','", ;: ' ; :, ': ,:    :'     d⌒) ./| _ノ  _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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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번 건 노코멘트로....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7. 11:13 by 레미0아이시스

1. 하치만 트위터 : https://twitter.com/botti_hikigaya

   유키노 트위터 : https://twitter.com/yukinosita0201


2. 대화 https://twitter.com/botti_hikigaya/status/386870480596004864




유키노 : 오랜만이네 썩었지만

하치만 : 썩지 않았다고

유키노 : 오랜만이네..

하치만 : 상당히 간만이다.

유키노 : 리프 늦어서 미안

하치만 : 사과한다니 별일이네

유키노 : 사과할 때는 나도 사과한다만...





하치만 : 그런가..상태는 어때?

유키노 : 그렇게 달라진 건 없다만...?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은거 뿐이니까...

하치만 : 그런가, 조심해라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트위터 2013. 10. 6. 22:15 by 레미0아이시스

1. 하치만 트위터 :https://twitter.com/hachiman_hikiga

    유이 트위터 : https://twitter.com/gahama_yuiyui



2. 대화 : https://twitter.com/gahama_yuiyui/status/386811060587470848





하치만 : Line이라던가 친구수라던가 겨룬다니. 어차피.나야 코마치 뿐이니까 끄자.. 별거 없어서 그냥 껐다.

유이 :드, 등록해줄까? (눈물을 흘리면서

하치만 : 그 눈물 나에게 크리티컬 히트니까 그만 둬. 유리심장 부서질거다

유이 : 꺽이면 안돼!  힛키 소년이고

하치만 : 멜로 충분하다.

유이 : 그 메일은? 그게.. 우리들정도이고....

하치만 : 코마치!




유이 : 나하고 코마치 정도 뿐인거네..

하치만 : 아니 중학시절에 여자에게 받은 메이.....

유이 : 미, 미안!?

하치만 : 아니, 신경쓰지마, 그러니까 흑역사발굴 같은 건 그만두라고.

유이 : 화석발굴 같은거네!? 

하치만 : 화석이 아니라 흑역사를 파내는거지만

유이 : 자꾸자꾸 파내버린거네( ̄▽ ̄)




하치만 : 어차피 쓸데없는 것만 파냈겠지

유이 : 아니야! 좀 더 제대로 된 것도 찾아내는걸? 힛키의 흑역사라던가 유키농의 미소라던가

하치만 : 너가 달라붙는 거만으로도 유키노시타는 가슴의 허전함이 상기되고 말겠지만.

유이 : 그거 실례잖아!?

하치만 : 그건 너에게 문제가.....

유이 : 그것은 태어날때부터 그런거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리고.. 없는 사람도 제법 있고?




하치만 : 그걸 유키노시타에게 말한다면 그것 또한 상당히 데미지

유이 : 그..그럼 어떻게 해야 (털썩

하치만 : 뭐, 안길때의 데미지는 클테니..

유이 : 그래! 내가 끌어 안으면 되겠네(`・ω・´)

하치만 : 그렇게 하면, 가슴을 필때 데미지가

유이 : 그건 내 스타일이랄까... 개성!

하치만 : 그건 별 수 없겠구나



유이 : .. 어떻게 해야 할지....

하치만 : 아니 그래도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은 있다.

유이 : 그건 대체!

하치만 : 그럼 유이가하마의 가슴을 없앤다.




유이 : 없앤다니 그런 무서운 말 하지마 (웃음)

하치만 : 수술 같은걸로 없앤다면?

유이 : 무서우니까 무리...

하치만 : 천으로 감싸면

유이 : ....아프지 않을까? 어쩌지... 



하치만 : 뭐.. 유키노시타는 여유 없는거 아냐? 

유이 : ......

하치만 : 말하지 않는 것도 의외로 데미지라고

유이 : 유키농이 없으니까 지금은 괜찮아.!

하치만 : 과연 그렇게 단언할 수 있을까

유이 : 어째서? (머리 갸웃

하치만 : 이걸 유키노시타가



유이 : 화, 확실히 나도 유키농이 팔로우되어있지만... 아하하하

하치만 : 나한테까지 화내는 건 용서

유이 : 힛키가 말 꺼낸거야!

하치만 : 거기는 이론무장으로

유이 : 이론무장?

하치만 : 뭐랄까.. 유이가하마가 나쁘다는 쪽으로...

유이 : 역효과네..


하치만 : 맡겨둬! 유이가하마를 나쁘게 말해주마!






유이 : 그건은 거절할꺼야!?

하치만 : 우와...나 위험하다..





유이 : 아니아니.. 나도 위험하니까!? 여기는 그게 레이디 퍼스트 라는 거잖아!

하치만 : 일본은 남녀평등이다.





PS : 여기서 유키노가 나오면 재미있을텐데.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6. 20:32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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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어른이라 할말한 존재가 시즈카 그리고 하루노 정도일겁니다.

일단 성장, 성숙, 어른이란 개념이 요즘들어서 느낀건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때는 이 나이쯤 되면 어른이다..라는 생각이 있었다면.. 요새는 대체 언제가 어른이냐..라는 겁니다...

한 30쯤 되면 어른일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안된거 같습니다..

아니면 어른 = 정신성숙체로 생각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발달심리학의 거두 피아제는 획기적인 이론을 마련했는데 딴건 필요없고 15세쯤 되면 자아실현에 도달할 만큼 성숙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이론은 피아제 본인에게 맞춘겁니다.. 이거 완전 천재였잖아... -_-^

공자님도 50세에 지천명이라고 했는데... 저같은 범인..은 할말도 없습니다..

아무튼 공자님이나 피아제같은 성숙은 저로선 상상하기도 힘들군요...


저는 사람 정신상태나 성숙정도를 따질때 나이를 필수요소로 고려합니다. 물론 나이먹고 제대로 안된사람이 많다는 건 알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지만... 아무리 영리해도 어린사람은 그 한계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Wise하고 Smart의 차이이죠..


하치만이나 유키노는 분명 동세대에 비하면 성숙했습니다. 이건 비극이죠.. 그 나이에 맞는 성숙이 사실 행복한 겁니다.. 토베나 사가미 보세요.. 꽤 행복해 보이잖아요 [..............]  아무튼 이레귤러의 존재는 제가 볼때 동양권에서는 상당히 손해보는 거라는 겁니다.. 성숙이야기를 해야지...

너무 빨리 성숙하면 자기의 관념이 굳어져 타협이라는 것이 없어집니다. 게다가 그 당시 성숙 이상으로 더 발전하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하치만이나 유키노는 여러가지일도 있고 자질도 있어서인지 그 와중에도 성장이라는 것을 하는 모양입니다만..
아무튼 성숙해진다는 것은 자기 인격이 고정된다는 것을 내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인생관이 생긴다던가 말이죠.하야마와 하치만을 비교하면 더 자명합니다. 특히나 독자가 보기에도 하치만에 비해 하야마의 어리숙함이 너무 눈에 띱니다. 

그렇다고 하루노와 시즈카가 성숙했냐 하면 역시 상대적입니다.. 하루노가 어른이라고 보기에는 -_- 뭐랄까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그게 뭔지는 아직 모르겠군요... 시즈카의 경우 하치만에 비하면 확실히 사회화 되었고 절제도 압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요컨데 성장이라는 건 무슨 아발론 같은 이미지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무슨 결론이냐...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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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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