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柏木 - 사가미 고2병 2013. 11. 11. 22:15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柏木님은 힛키와 미우라씨를 비롯하여, 힛키와 OOO 를 기재하고 계십니다.





01. 고2병 발증 전조

 

사가미 동정

 

사가미 미나미 그룹

 

나는 이 단어에서 미묘하게 위화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 문화제 뒤편에서 나는 비극의 히로인이 되었다.

 

남자가 폭언을 토하고 여자가 울었다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주위에서 하는 말은 모두 같았다.

 

「사가밍 불쌍해」

 

몇 번이나 들었다

 

몇 번이나

 

내 안에서 무언가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 내심 바보 취급 하는 거 아냐?

 

사실은 「사가밍 불쌍해 (웃음)」 라고 말하고 싶은 거 아니야?

 

그 때 자의식이나 자존심을 압도하는 의심이 나를 물들였다

 

「사가밍오늘 사이제 가지 않을래?

 

그룹 내의 여자애 중 한 명이 말을 걸었다.

 

「에?, 오늘 나아르바이트가 있어서··· 하 하 하」

 

웃는 방법이 완전 아웃이다···

 

「그런가」

 

,  웃는 거 이상해진 걸까···

 

 

방과후

 

어째선지 특별동에 있는 옥상에 가고 싶어졌다.

 

여기서 나는···

 

히키가야에게 폭언을 들었다.

 

그것이 정곡이어서그래서 분해서

 

나 지금어디에 있는 거지···

 

좋은 말로

 

2번째 그룹 여왕

 

나쁜 말로

 

하층의 여왕 (웃음)

 

풋··· 시시해!, 대체 뭘 한 거지 나는

 

시시한 프라이드에 휘둘려서무책임하게 행동했고창피하고

 

히키가야가 그런 말 안했다면··· 

 

? ,  나 도와준 거설마

 

하야마군을 뒤따라 갔더라면그런 소리 듣지도 못했겠지만···

 

진짜로 「사가밍 불쌍해」가 되었겠지···

 

라고 자연스럽게 마른 웃음이 나왔다

 

왜일까 그 마른 웃음이 기분 좋아서

 

 

그로부터 나는 조금 비뚤어졌다

 

지금까지 바보취급 해 온 시시한 녀석들이 보는 심야 애니메이션에 빠져 버렸다

 

마음에 드는 것은 「케이온!」과 「아이카츠!

 

좋아하는 캐릭터는 무기짱하고 칸자키 미즈키

 

아이카츠게임에도 빠져들어무대에서는 유명한 아이카츠언니가 되었다

 

프리큐어에도 심취해서큐어 다이아몬드의 포즈를 취했더니 엄마가 엄청 째려보고 있었다.

 

골든타임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어째선지 비웃게 된다.

 

여고생의 카리스마 라던가 들으면 좀 썰렁해지는 것 같다.

 

엄마에게 「최근 눈이 죽은 물고기 같구나」라고 들었다

 

그런 바보 같은 이러면서 거울을 보면 내 예상의 3배 이상은 죽어 있다.

 

최근 들어 아르바이트로 버는 걸 옷이나 화장품 따위 보다 게임이나 만화에 쓰고 있어서 일까···

 

반드시 곧 주위에 아무도 없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뭐괜찮을까나

 

전혀 괴롭거나 하지 않으니까!

 

아니진짜 정말로

 

 

다음날

 

통학 중에는 이어폰으로 애니송이나 듣고 있다.

 

같은 걸 반복이나 해대는 유행 노래는 이제 질렸다

 

 

저것은 B반의 요시다양과 나카무라군일까메일로 고백 하면 되는 거 아니야? ,  너에게로 송신 이런식으로?

 

 

「안녕밋코」

 

「안녕―, 카나코」

 

밋코는 카나코를 싫어하는 거 같은데표정이 끝내줬다고 정말로..

 

 

속으로 뭐라 생각하던 사이에 학교 승강구에 도착했다

 

그때 밋코가 꺼낸 데코레이션폰에 빛이 반사되서 내 눈을 클린 히트했다.

 

밋코의 태양권이 작렬! , 기술 도용 당했다고천진반!

 

휘청거리다가 누군가의 앞가슴에 부딪쳤다

 

「아파···」

 

「아···」

 

부딪친 사람은 히키가야 하치만이었다

 

주위가 조금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한다

 

그에게 위축되는 내가 있었다.

 

이미 늦었다

 

사과 같은 것을 하기에는···

 

이것 이상 어색해지지 않게 바로 떠났다

 

그렇지만···

 

그라도 들릴지 말지 모를만한 음량으로 말했다

 

「고마워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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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의 진리 프리큐어..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1. 7. 09:02 by 레미0아이시스

6.25, 6.5, 6.75권 및 애니 13화 네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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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사실 이번 리뷰는 저번에 쓴 오리무라 이치카 리뷰의 연장선입니다. 다들 오해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전 이치카 좋아합니다. 단지, 인식과 기호는 별개라서요 -_-; 마찬가지입니다. 전 제가 생각했을 때 '내청춘' 팬덤 중에서 '사가미'를 좋아하는 몇 안되는 사람입니다. 사실 본적이 없으니까 '유일'이란 표현을 써도 될 거 같지만요 [....]

 

다른 분들이 토베를 높게 평가하고 사가미를 까는 것처럼, 저는 사가미를 약간 높게 평가하고 토베를 까는 성향이 있습니다. 단지, 리뷰 쓸땐 그런걸 쓸 곳이 별로 없습니다 [...] 거기에 이런 건 논쟁거리이지, 리뷰거리가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사가미가 좋아하는 이유가 정상은 아닙니다. 제가 사가미를 좋아하는 이유는 '쪼잔해서'입니다. 현실이면 싫겠지만, 2D라서 그 쪼잔함이.. '정말로 괴롭혀서 울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어쨌거나 유이입니다. (자세한 설명 생략, 그러니까 유이가 사가미를 조교해서... 험)

 

 

2. 사가미 미나미는 가장 솔직하다.

 

제가 보는 한, 작품내에서 자기 감정에 그야말로 '가장 충실'합니다. 물론 이에 따라선 많은 이견이 있을 겁니다. 되는대로 행동하는 걸로 따지면, 유미코도 만만치 않고 말입니다. 단,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감정 그 자체'입니다. 어찌보면 정말 어리숙한 것일수도, 순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좋다는 거 아닙니다.) 유미코가 아무리 멋대로 한다지만, 한계선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봉사부 메일 의뢰'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의 한계를 알고 자기의 감정을 억제하긴 했다는 겁니다. 유이의 경우 '상당히 감정적으로 그때 그때 움직이는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이는 '눈치' '주변상황' 등을 고려해서 행동하기에 그 면모는 사실상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가미는, 좌절했답시고 문화제때 실종되고, 하야마에게 꼬리치고, 체육제때도 울고, 음..정말 괴롭히면 좋겠군..이 아니라 정말로 감정에 솔직합니다.

 

사실 별 거 아닌 거 같은 부분인데, 이게 그래도 나름은 의의가 있습니다. 바로 '사가미 미나미'의 상태를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입니다. 만일 에비나나 하루노라면, 우리는 실질적으로 알기 힘듭니다. 실제로 에비나가는 수학여행전까지는 그냥 흔한 부녀자로 밖에 알지 못했을 겁니다. (기미는 확실히 있었습니다만.. 골수팬이 아니면 느끼기 힘들었으리라 추측합니다.)

 

그리고 이 점은 사가미 미나미가 사실상 '대단하지 않다'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거물은 자기를 은근히 감춘다..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보다는 사가미는 '정말 있는 그대로 자기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3. 우리는 사가미 미나미를 어떻게 봐야 할까?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볼땐 사가미나 토베나 사실 어디서나 보기 쉬운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리뷰도 쓴 적이 있고 말입니다. 물론, 토베도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만 우선, 그점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정말로 '재대로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가능할지의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수치화가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 선한 정도가 100인 A군과 선한정도가 10인 B군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리고 B가 어느정도 선해져서 그 수치가 50이 되었다고 가정합시다. 그 경우 A는 100, B는 50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A의 변화량은 0이고, B는 40입니다. 이경우 대부분 사람들은 절대치보단 변화치만으로 사람을 인식합니다. 무슨 말인가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B가 A보다 착하다 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건 '심리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고만고만한 줄 알았는데, 저렇게 대견한 기색이 있었네.. 다시 봤는걸.' 이란 느낌으로 볼 경우 평가가 절대치에 비해 '급상승' 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선 토베가 에비나를 좋아하는 이유나 하치만이 고백했을 때 태도만으로 '토베'가 좋은 캐릭터 혹은 대단한 캐릭터라고 보기 힘듭니다. 사가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토베와 사가미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 7.5권 발매 며칠 남지 않음) 기준으로 볼때 토베는 '새로운 일면'을 봤다는 느낌이고 사가미는 '하나의 사건을 거쳐 변화했다'라는 느낌이기에 대등하게 비교하기는 이릅니다.

 

단지, 우리는 캐릭터를 볼 때 어떤식의 평가를 내려야 할지, 그 오류를 일으키는 장벽은 무엇일지 고민은 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4. 사가미 미나미는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다.

 

사실 이거 체육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문화제에서도 입니다. 말씀드렸듯이 '사가미'는 쪼잔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릇이 작습니다. 이런 캐릭터는 사실 맘만 먹으면 제대로 휘두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하루노입니다. 하루노는 사가미를 정말 한눈에 간파합니다. (그거 어려운 것도 아닌데다가 하루노 레벨이면 사가미가 지각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전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루노는 안 그래도 악역인 사가미를 더욱 더 악역으로 만듭니다. 하루노가 만약 등장을 안했다면 어설픈 위치였겠지만, 하루노가 사가미에게 힘을 실어 줌으로서 사가미는 문화제 유치의 걸림돌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

 

물론 그게 사가미의 모든 행동을 절 대 로 정당화 시키지 않습니다. 그녀는 확실히 겸허하지도 않았고, 노력도 하지 않았고, 중요한 상황에서 오히려 도망가려는 아주 그녀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말이죠.

 

체육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확히는 체육제에선 피해자적 면모가 좀 더 강조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문화제때는 같은 편이던 조연들이, 체육제에선 운영부와 실행부, 이른 바 적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를 괴롭히는 건 하치만도 유키노도 아닌 그 조연들이죠. 쉽게 말해 배신감이 상당했을 겁니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협조는 커녕 '이해'조차 해주지 않으니까요.

 

덕분에 나쁜 혐의가 사가미에게서 조연들에게로 이전됩니다. 역시 조연은 조연 [....]

 

 

5. 사가미 미나미는 성장했습니다.

 

6점권이 사가미 미나미에게  포인트가 맞춰질 것은 6.25권 초반부터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소제목에 대놓고 사가미미나미는 변하지 않았다 라고 써있었습니다. [....] 그럼 당연히 사가미가 변하든 변하지 않든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겠죠.

 

거기에 문화제때 사가미 의뢰는 형식상으론 종료이지만, 사실상 미완성입니다. 거기서 6점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해당부분은 리뷰로 썼으니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사가미 미나미가 성장한 이유는 단 하나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실상 그녀답게 산다고 가정할 경우 그녀가 절대로 마주치지 않을 상황을 직면했으며 그에 어떤 형태로든지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녀가 또래들하고만 대충 모이고 대충 산다면, 그녀는 위원장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문화제는 몰라도 체육제는 아닙니다. 체육제는 순수하게 그녀의 의지만으로 위원장이 되었다고 보기 힘듭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하치만이 말하기를, 하야마가 안해도 다른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위원장을 시켰을 거라고 말이죠. 거기에 그녀에게 운이 좋게 혹은 나쁘게도 그녀의 주변관계의 본질을 그녀는 마주치게 됩니다.

 

사가미는 정말로 모든 걸 애매하게 받아들였을 겁니다. 말하자면 좋아보이니까 좋고 기분 나빠보이니까 꺼리고.. 그래서 제가 감정에 충실하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체육제에서 위원장이 된 것, 그리고 그녀가 친구라고 믿었던 조연들의 배신은 고사하고 반기는 그녀를 감정적으로 몰아가기 충분했습니다.

 

사실 체육제를 운영부의 의도대로 할 수 없다는 건 사가미의 또 다른 좌절을 암시했기에 어떤 식이든 운영부가 집행부를 이겨야 했습니다. 사가미 혼자서는 무리였을 겁니다. 물론 억지는 가능하지만, '그 나이대'입니다. 반드시 앙금이 남습니다. 그것은 사가미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조연들과 관계회복은 절대 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그것은 고립을 뜻합니다. 말하자면 정말로 그녀가 생각하는 하치만과 동급이 되는 상황.

 

하치만의 계략은 루미 사건 때 쓴 계략의 확장판입니다. 단지, 하야마 역할이 이번에는 사가미와 집행부로 역할이 바뀌었죠. 여기서 문제는 '하치만'이 집행부 였기에 그걸 조연들이 공격했다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 그건 부차적인 문제였죠. 하치만을 까는 게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서 사가미를 어떻게든 깍아 내리는 게 조연들의 목적이었습니다. 하치만이 지적하듯 이건 논리의 문제가 아닌 수준인 것이죠. 감정적으로 무엇이든지 이용한다라는 것입니다. 그에 대해 사가미는 그것을 어찌되었든 '정면으로' 대처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피력한 것입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그렇게 솔직한 사가미였지만 딱 하나 결여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사가미는 그동안 자기에게 유리한 감정에만 충실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그렇게나 밉보인 거죠. 그러나 사가미는 마지막 회의때 자기의 부정적인 혹은 자기에게 불리한 감정마저 토로했습니다. 이게 의외로 진실성이 보이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물론 진실일겁니다. 사가미는 능력상 한계로 흑막이라던가 연출 같은 건 불가능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게 성장입니다. 말하자면, 사가미는 자기에게 불리하기만 했던 상황을 정면으로 맞서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고 통과의례를 한 것입니다.

 

좀 더 소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사가미는 하치만이 그동안 밥먹듯이 겪던 것을, 일순간 겪었다는 겁니다. 단, 그 하치만의 도움으로 그녀는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단지 그녀를 칭찬해야 할 건 조력이 있던 없던 어쨌거나 그 상황을 피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6. 사가미 미나미가 아무리 그래도 멍청하지는 않습니다.

 

사가미 미나미가 아무리 그래도 최악으로 눈치가 없진 않습니다. 말하자면 문화제때 그녀가 잠적한 이유도 사실 그녀가 생각하기 싫어서 필사적으로 저항한 것이지, 어렴풋이 알긴 했을 겁니다. (물론 추측입니다.)

 

거기에 체육제도 그래도 1%라도 하치만이 자신을 도와준 걸 알았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체육제 6.75권 마지막 장면에서 말을 걸리가 없습니다. 단, 역시 미묘합니다. (개인적으로 사가미가 하치마의 반칙을 없었던 일로 처리한 건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난감합니다. 하치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운영의 잡음을 없애기 위한 것인지)

 

아무튼.. 그녀에게 일어난 변화는 미묘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7. 대부분 사람들은 사가미 미나미처럼 변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가미 미나미가 대각성을 했거나 아주 크게 변모한 건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사가미는 사가미입니다. 쪼잔하고 말이죠 [...]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면, 하치만이 한 지적대로 사람은 어지간한 대재앙급의 일이 아닌 이상 변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 본질은. 사가미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가미는 성장했습니다. 그게 변화입니다. 그것도 정말 미약하게 변했습니다. (그러나 작중 가장 변한 게 함정)

그녀는 어려운 고비를 직접적으로 직면해서 어떻게든 넘겼으며, 그 과정에서 자기의 주변의 인간관계를 돌아 봤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무언가를 싫어도 인식하게 되었을 겁니다.

 

사람이 변하는 건 아무튼 사람 자체가 변한다기 보다, 사람이 성장하고 자신의 틀을 변형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물론 본질까지 바뀌는 케이스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건 일부 극히 일부입니다.

 

그렇기에 사가미는 성장마저도 '일반적'인 성장입니다. (문제는 그 일반적인 변화도 사실 보기 힘듭니다.)

 

 

 

8. 후기

 

사실 사가미가 이후로 나올 가능성이 그리 크게 보이진 않습니다. 저로선 나와줬으면 합니다. 왜냐면 그게 더 재미있을 거 같아서요. 

 

아무튼 사가미는 하치만을 싫어도 의식하게 된 건 사실일겁니다. 안 그러면 '비켜달라는 말조차 안했을 테니까' 제가 들은 네타로는 끝에 대화가 있다고 해서 봤는데, 그게 대화인지는;;;

 

저로선 어찌되었던 그 쪼잔한 사가미가 하치만에게 울며 달려드는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1. 7. 09:01 by 레미0아이시스

6.25, 6.5, 6.75권 및 애니 13화의 네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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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점권 그러니까 체육제가 본편인지 아니면 특전인지는 정말 헷갈립니다. 사실상 시계열 문제로 인해 체육제는 본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역시 이런 문제는 서로의 의견이 갈릴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체육제는 사실상 '사가미'때문에 발생하는 이벤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그리고 앞으로 '사가미'가 부각될 가능성은 거의 0 혹은 완전 0 이라고 생각하기에, 본편에 영향이 있다 없다의 판단은 결국 개인 몫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2. 문화제의 연장선 - '사가미'의 의뢰

 

개인적으로 문화제는 체육제까지 가서야 그 맥락이 완전히 정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문화제, 즉 6권은 '문화제'자체의 이야기는 종결되었을 뿐, '사가미'의 의뢰는 미완성이나 다름 없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의뢰의 완성도를 가지고 뭐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문제는 그게 '이어지게 하고 있다'라는 겁니다.

 

당연히 체육제 관련 의뢰인은 '시로메구리'이지 '사가미'가 아닙니다. 그러나, 평소처럼 (6권이나 7권), 의뢰를 수행하려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사건에 연루된다는 느낌으로 사가미의 문제가 부각됩니다. 사실은 사가미를 전적으로 무시해도 '체육제'란 이벤트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문화제에서 받은 '사가미의 의뢰'가 미완성인데다가, 미우라 등 '교실 분위기'등을 의뢰했기에, 자연스럽게 '사가미의 문제'까지 연결되었습니다.

 

그덕분에 위화감이 하나도 없이 체육제 = 사가미의 문제 로 자연스럽게 부각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6.25권만을 보고도, 과연 '사가미'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 혹은 '사가미'는 과연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전개로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는 겁니다.

 

 

3. 미우라 유미코의 한계

 

정말 사소하게 넘어갔겠지만, 하나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모든 의뢰를 조합해서 '사가미를 위원장으로 추대하자'고 결론을 내린 건 유키노이지만, 그 계기 중 하나를 제공한 건 유미코입니다.

 

유미코는 의심할 여지없이 F반 탑 클래스이며, 감히 그녀에게 대들 수 없습니다. 실제로 사가미가 6권에서 유이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지만 (의도가 놀리는 것이든, 뭐든) 유미코에게 완전 차단 당하죠. 유미코의 이유는 사실 억지입니다. 왜냐면 그땐 F반에서 무엇을 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거든요. 단지 그에 대해 아무도 반박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녀의 장악력을 증명해 줍니다.

 

그런 그녀가 보낸 메일 의뢰가 '반 분위기 좀 어떻게 해봐라' 입니다. 말하자면 미우라 유미코의 통솔은 한계가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만일 유미코가 반을 정말로 100% 장악했다고 가정하면, 유미코 한마디에 모든 게 정리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미코가 학생 '개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의도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도 유미코가 '보이지 않는 곳'까지 컨트롤 하는 건 더더욱 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학생 레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굳이 하나 지적하고 싶은 건 '여론'이라는 건 '한 두사람에 의해' 형성이 될 수 있지만, '한 두사람에 의해'조절은 안된다는 겁니다. 가담항설이라던가 아무튼 소문이나 여론은 무슨 생물 처럼 움직이는 것 같아서 그것을 컨트롤하려면 상당한 '권력'이나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미우라는 그 정도는 아니란 거겠죠.

 

 

4. 시로메구리의 활약

 

사실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시로메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이 시로메구리는 그렇게 큰 일을 한다던가 앞장선다던가 그런 이미지는 아닙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부각이 되었는데, 균형감각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자신이 개입하고 어디서 끊어야할지, 어디서 조력을 해주어야 할지 그 타이밍이 상당히 정확합니다.

 

하치만은 시로메구리를 '남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평했는데, 시로메구리의 리더쉽은 확실히 하야마나 유키노의 그것하고는 상당히 다르면서도 오히려 효과적입니다. 이것이 말하자면, 스스로 분발하게 하는 리더십입니다. 시로메구리가 흑막이 아니라면 더 굉장하고 말입니다.

 

거기에 소통로의 역할도 합니다. 말하자면 시로메구리는 '누구라도' 색안경을 끼지 않으려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그렇다 아니다가 아니라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봉사부 및 하야마, 사키 등 몇 사람하고만 교류할 수 있는 하치만이 그 외 다른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이야기 전개가 가능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제 아무리 하치만이 대단해도, 여름 캠프하고는 다르게 '하치만 스스로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는 굉장히 작습니다. 그 범위를 넓혀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시로메구리입니다.

 

 

 

5. 정말로 직접적인 이야기

 

무슨 소리인가 하면, 제가 본 '내청춘' 중에서 가장 인물평가가 직접적입니다. 과연 하치만이다.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른바 완전 돌직구죠. 제 기억으로는 7권에서도 이렇게 돌직구는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6.25부터 6.75까지 하치만은 유이나 하야마  그리고 사가미에 대해서 정말로 자기가 생각한 것과 평가를 직접적으로 내립니다. 통쾌하다면 통쾌한 장면이지만 사실 전 굉장히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하치만은 '그렇게까지' 솔직한 캐릭터가 아닙니다. 예로 하야마를 그녀석은 안정을 원하니까 그런 부탁은 그냥 들어줄거다. 라는 식으로 평가했죠. 확실히 정곡입니다만, 7권에서 에비나에 대한 평가조차 그렇게 돌리고 돌려서 표현한 하치만 답다라는 느낌이 저로선 들지 않습니다.

 

 

 

6. 조금씩 드러나는 사람들과 하치만의 관계

 

체육제쯤 되면 이랄까.. 아니면 체육제까지 와서라고 해야할까.. 상당히 주변 관계가 명확해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1. 하치만과 하야마에 대한 '거리감'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야마가 하치만을 우려한다거나, 하치만이 하야마를 어떤식으로 평가 혹은 신뢰하거나 하는 것이 명확합니다. 이 거리감을 알고 있는 상태서 7권을 보면, 하야마의 심정은 사실 '보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2. 여전히 헷갈리는 토츠카입니다. 분위기를 파악 못하는 건지, 아니면 무시하는 건지 모를 언동을 피력합니다. (같이 식사할때)

 

3. 자이모쿠자는 역시 자이모쿠자였습니다. 애니13화에서 갑자기 정말로 용자왕 자이모쿠자 강림이라서 뭔가 했는데, 소설에서는 그 과정이 꽤나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

 

4. 사키하고는 적어도 '말을 붙일 수 있는 사이'라고 간주해도 무방할 겁니다. 하치만이 아무리 용무때문이라고는 해도 '먼저 부탁이나 요구'를 하는 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옷 의뢰)

 

5. 유이와 유키노에 대해서도 당연히 조명되고 있습니다. 단지 양상이 약간씩은 다릅니다. 유이는 하치만과의 '거리감'과 유이 자신의 '선 혹은 방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이가 하치만,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각기 어떤식의 '거리감'을 유지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정'이라고 간주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겁니다. 유키노의 경우는 상당히 '업무쪽에 치우쳐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치만의 사고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고는 해도 그건 감정적이나 그런게 아니라 상당히 '업무쪽에 가깝습니다.' 이것도 사실 문화제의 연장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줄 뿐이지, 방향성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6. 토베의 경우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지, 하치만이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타당합니다. 아무튼 토베같은 성격은 정말로 그렇거든요.

 

7. 굳이 쓸 것은 없지만, 시즈카의 경우, 적어도 운영에 관해서 조력을 어느정도 선까지는 도와줍니다. 정말로 교사의 선에서.

 

 

 

7. 가장 중요한 것은 사가미

 

가장 중요한 것은 사가미입니다. 그녀의 이야기야 말로, 체육제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화제는 사실 사가미 문제 말고도 다른 문제들이 있었기에 상당히 복잡한 양상을 보여줬습니다. 그 원인은 역시 '하루노'때문입니다. 사실 문화제도 '체육제'와 비슷할 수 있었지만, 하루노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버렸고, 그에 따라 양상이 복잡해졌습니다. 그게 하치만의 자폭에 의해 간단하게 정리가 되버린 것이죠. 거기에 '유키노'가 부각된 탓도 크고, 실제로 문화제는 '유키노'를 중심으로 흘러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체육제는 철저하게 '사가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나머지는 보조입니다. 예로 하치만이 최후에 체육계와의 담판을 짓기위해 안건을 내놓지만, 그 안건을 아무리 하치만이 짰다고 해도, 시행하는 건 사가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말로 사가미가 스스로 해야할 때가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6점권의 흐름은 '하치만' 자신이 당하는 불합리와 '사가미'가 당하는 불합리 그 두가지 축으로 이야기가 흐르게 됩니다. 거기에 하치만은 철저하게 '자기를 죽입니다.' 자신의 신발장에 '쓰레기를 누군가가 넣었음에도 스스로 혼자서 대처합니다. 크게 누구하고 연관시키지도 않죠. 그렇기에 하치만의 일에 대한 흐름은 순전 개인적인 것일 뿐, 체육제에서 부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문화제에 비하면 '정말로 알기 쉽습니다.'

 

사가미 개인에 대해서는 따로 리뷰를 쓸 것이니, 여기서는 그 흐름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ㄱ. 사가미는 하야마 및 시로메구리에 의해 다시 한번 '위원장'으로 추대 받습니다. 사가미가 수락한 이유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지만, 자신의 과시, 혹은 만회의 기회 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ㄴ. 봉사부의 조력도 있고해서 안건이 겨우 성립되었지만, 사가미 옆에 있던 조연 중에 조연 두명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ㄷ. 사가미에게 유키노가 재차 위원장에 의사가 있는지 확인 -> 이라기보단 도망 못가게 압박

 

ㄹ. 사가미와 조연 두명의 관계 악화 심화 - 6.5권 마지막에서 사가미와 두명이 조우했는데도 무시도 호의도 아닌 반응을 서로 보여준다. 단지, 그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유미코가 상황을 파쇄한다.

 

ㅁ. 회의 재차 재개 - 상황 더욱 악화 , 수적으로 실행부가 운영부보다 많고, 어차피 명분을 핑계로한 우세한'감정'쪽으로 진행, 사가미는 자신의 입지에 위기감까지 생긴 셈이다.

 

ㅂ. 하치만의 계책 - 운영부가 좀 더 유리하게 되어 결국 운영부의 의도대로 체육제가 개막된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사가미의 '감정'이 남들에게 인정받고, 조연들은 그야말로 조연으로 되어 버린다.

 

ㅅ.기타 여러 사람들이 체육제 준비를 도와준다. (유미코 등)

 

ㅇ.용자왕 자이모쿠자 과 천사 사이카의 활약 + 하야마가 얼마나 하치만을 의식하는 지 보여준다.(이러니 하야하치가 -_-)

 

 

상당히 간결하게 썼습니다. 사가미가 체육제에서 직면한 상황은 처음 관문은 위원장직 수락입니다. 여기까진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없습니다. 두번째, 단계가 사실 그 시작이었습니다. 사가미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생각이었습니다. 기마제와 장대 쓰러뜨리기를 동시에 시행하는 안건은 상당히 현실적이었고, 운영진들은 아이디어가 어차피 없기에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실제로 수행할 조연을 위시한 운동부 사람들은 '꺼려했습니다' 이유는 하기 싫어서죠. 많은 이유를 들겠지만 그냥 하기 싫어서입니다.

 

그렇기에 거기서부터 운영진에 속한 사가미와 실행부에 속한 조연들이 갈립니다. 사가미는 나름대로 잘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득'의 문제로 인해 갈리게 된 셈이죠. 거기서 도망칠 수도 있는 사가미지만, 유키노와 하치만에 의해 결국 '자기의 자존심'(하치만에게 똑같다는 취급을 당하기는 싫었겠죠...저라면 영광인데 -_- ) 때문에 계속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악화됩니다. 왜냐면 '관계를 어떻게 할 계기'도 '방책'도 없기 때문이죠. 그런 상태에서 다시 회의가 재개되지만, 역시 '수적인 우세' 에다가 '하기 싫은 감정의 동조'로 인해, 사실상 운영부가 실행부를 컨트롤할 수 없게 됩니다. 하치만이 싫어하는 수적인 폭력인데, 사실 이건 타당한 것이 일부가 싫어하는 것이 마치 생각도 않고 자기가 정말로 싫어하는 양 믿게 되어 그것이 퍼졌고, 그 결과 체육제 준비 자체가 사실 문화제 이상으로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거기에 최후의 회의에서는 '하치만의 일까지' 사가미에게 들먹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하치만이야기까지 나왔다는 건, '마치 정말로 처음부터 사가미를 맘에 들지 않았다'라고 생각이라도 했듯이 행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단, 하치만 최후의 계책은 그야말로 자폭이었고, 사실 정말로 효과적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아무리 실행부가 많다고 해도 전교생보다는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누구때문에 취소되었냐가 아니라, 누구때문에 취소된 모양새를 띄게 되었다 라는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상황적으로 운영부가 하는 만큼 당연히 여론은 '실행부'에게 불리해집니다. 거기에 사가미가 '어느 정도' 각성(?)을 합니다. 말하자면 감정에는 감정을, 즉 조연들이 비방한 부분을 정면으로 보여준 겁니다. 사가미의 방법은 세련되진 못하지만, 상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사가미는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서 몰라주고, 조연중에 조연들은 그런 사가미를 비방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된 것이죠. 이것만큼은 하치만이 그렇게까지 의도한 건 아닙니다. 물론 예상은 했을지도 모르지만, 결국 행동한 건 사가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운영부가 이기게 되고 체육제가 시행됩니다. 그 과정에서 유미코가 체육제 유치에 조력해 줍니다. 사가미로서는 나름 감격한 것이기도 한데, 이 부분을 보고 느낀 건, 사가미는 하야마가 아니라 유미코에게 인정받고 싶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비약입니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사가미는 유미코처럼 되고 싶었다.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안 사가미 내가 널 좋아하긴 하지만 그건 무리야.. 그릇이 작거든 -_-; )

 

 

8. 후기

 

그리고 그들만을 위한 체육제가 시작합니다. 그 뒤로는 애니 13화인데, 사실 소설묘사보단 애니가 더 나을겁니다 [....]

 

아니 다른 이유가 아니라, 체육제란게 어쨌거나 움직이는 거니까요 [.....] 절대로 미묘하다던가 그런 이유가 아니라고요

 

체육제는 특전치고는 상당히 본격적이었기에 오히려 다른 분들이 더욱 무겁게 생각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애니 13화 같은 이미지도 있었을 테고요.

 

아무튼.. 여기서 중요한 건... 갈수록 의뢰의 판이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 -┌

 

집단의 동조와 그에 따른 감정의 대립을 정말로 적나라하게 보여주죠. 이 체육제..

 

 

 

PS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하치만이 자기 신발장에 쓰레기 담겼을 때 한 대응보고 나름 통쾌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던지라.)

 

그리고 유이에게 달라붙으려는 녀석.. 가만 안두고 싶습니다.

 

여기서 안 쓴건 에비나와 자이모쿠자 정도인데 그건 추후에 언젠가 쓸 예정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 2013. 11. 6. 18:28 by 레미0아이시스



291 :1 [saga]2013/10/10() 00:22:40.12 ID:bLG605Lr0

시즈카 「(츠루미? ………우리 학교 가정 선생님이 있었지! …아니 아닌가? …어쩐지 닮지 않은 거 같기도…)

 

츠루미 「왜 그러신가요?

 

시즈카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들은 거 같기도 한데…. 확실히, …모르겠다기억이 날 듯 말 듯 하면서도 안나」

 

츠루미 「저기

 

시즈카 「(어디지어디서 들은 거지확실히……)

 

츠루미 「죄송합니다소개를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실은여름방학 임간 학교에서 신세를 졌던  츠루미루미의 숙모입니다」

 

시즈카 「!

 

 

-----

 

시즈카 한발만 잘못 나갔으면자칫 문제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말야..

 

하치만 하아… 미안합니다

 

시즈카 야단치는 게 아니야오히려 시간도 많지 않은데 잘 했어.

 

-----

 

 

 

시즈카 「(그건가아아아아역시 그게 문제였던 건가아아아아! )」 벌떡

 

루미루미 숙모 「?

 

시즈카 「(이것은 끝인 건가끝나 버린 건가이렇게 교사 생활이 끝나 버리는 것인가! )」 덜덜

 

시즈카 「(젠장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었나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

 

시즈카 「(아직 결혼도 하지 못했는데백조가 되어 버리는 건가젠장히키가야 녀석이럴 줄 알았으면 녀석이 그런 짓을 하려 했을 미리 막아 버리는 건데! )

 

시즈카 「(라고 한다면녀석에게도 일단은 책임이 있을 것이다나에게만 책임이 있겠냐아아아아아)

 

시즈카 「(히키가야도 책임 져야 한다! )

 

시즈카 「!?

 

루미루미 숙모 「아저기 히라츠카 선생님?

 

시즈카 「(…그것은 즉히키가야가 나를 책임져 준다는 건가 웃 나쁘지 않은데)」 화악

 

~~~~~

 

 *어떤 아파트

 

 

시즈카 「그럼 갔다 올게」

 

하치만 「선생님 잘 다녀오세요」흔들흔들

 

시즈카 「바보선생님이라 하지마.  이제 나는 히키가야의부인이야///…시즈카라고 해줘」

 

하치만 「아―, /// …시즈카」

 

시즈카 「아―, 그리고

 

하치만 「또 뭐가 있나요?」하아

 

시즈카 「뭐야 그 한숨은정말이지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너는 여전하구나」푸우

 

하치만 「네에 네에미안요그래서선생님 뭔가요

 

시즈카 「그러니까시즈카선생님이 아니라

 

하치만 「네 네시즈카그래서 무엇입니까

 

시즈카 「그∼…저기,  ,  잘 다녀 오세요,  츄를…///」머뭇머뭇

 

하치만 「///

 

 

 

292 1 [saga]2013/10/10() 01:06:03. 62 ID:bLG605Lr0

 

시즈카 「좋구나정말 좋아!

 

루미루미 숙모 「?

 

시즈카 「정말이지너는 여전하구나여전하구나! ///」 아앙 아앙

 

루미루미 숙모 「아저기… 히라츠카 선생님괜찮습니까?

 

시즈카 「!」 핫 (←제정신으로 돌아옴)

 

루미루미 숙모 「저기… 죄송합니다 ,  바쁘시다면 다른 날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시즈카 「아아니요 아니요괜찮습니다잠깐 뭔가가 생각나서」

 

루미루미 숙모 「?

 

시즈카 「아아무것도 아닙니다정말로 괜찮습니다… 어흠」

 

루미루미 숙모 「그그렇습니까

 

 

시즈카 「생각났습니다확실히제가 인솔하던 학생들과 함께 임간 학교 도우미로서 참가했을 때츠루미 루미양을 만났습니다그런데갑자기 오셨다는 것은…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가요?

 

루미루미 숙모 「아니요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아이가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해서」

 

시즈카 「루미짱이말인가요?

 

루미루미 숙모 「그렇습니다그 아이… 이전보다 조금 바뀐 것도 같습니다.

 

시즈카 「바뀌었나요?

 

루미루미 숙모 「네그것도임간 학교 갔다 와서요단지그 아이의 모친은 그렇게 좋게 만은 생각하지 않는 듯도 합니다만

 

시즈카 「어떤 식으로 바뀌었습니까?

 

루미루미 숙모 「그렇네요… 임간 학교 가기 전엔 울적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해소된 느낌이라고나 해야 할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시즈카 「해소되었다 하심은?

 

루미루미 숙모 「예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 건지는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만… 그런데도그 임간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던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요그 아이그 때 신세를 진 고등학생 오빠를 만나고 싶다고 몇 번인가 말했어요」

 

시즈카 「신세를 진입니까」 움찔

 

루미루미 숙모 「선생님은 그 아이가 말하는 학생이 누군지 알고 계십니까?

 

시즈카 「에그러니까∼~~

 

루미루미 숙모 「그렇습니까… 저도 감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사랑스러운 조카를 잘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즈카 「그그렇습니까… 그런데루미짱은?

 

루미루미 숙모 「잘 지내고 있습니다기운이 너무 넘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오늘도폐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시즈카 「에?

 

루미루미 숙모 「학교 견학할게라고 여기에 도착하자마자 교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만… 죄송합니다폐가 되었겠지요?

 

시즈카 「왔습니까?!

 

루미루미 숙모 「예 , ……확실히「하치만이다!!」라면서 누군가를 발견하고는그쪽으로 가 버렸습니다만… 히라츠카 선생님은 알고 계십니까?

 

시즈카 「아제가 고문을 맡고 있는 부활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루미루미 숙모 「그렇다면 안심이군요그렇다고는 해도그 하치만 이란 학생은 어떻습니까?

 

시즈카 「어떻다 하심은?

 

루미루미 숙모 「특별히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그 야무진 루미를 그렇게 바꿀 수 있는분은 어떤 사람일까하고」

 

시즈카 「그렇게 이상하게 바뀌었습니까?

 

루미루미 숙모 「예상당히요.… 아무튼기운 차려서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즈카 「그렇습니까그렇지만부모님이 좋게만 생각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루미루미 숙모 「으음~, 그것이… 뭐랄까한마디로 하자면」

 

루미루미 숙모 「약간 오타쿠 같아져 버렸습니다」

 

 

 

314 1 [saga]2013/10/18() 23:50:17. 42 ID:HfTvqlQn0

---------------

 

- 복도 -

 

 

하치만 「(빨리 직원실로 가지 않으면… 싫다발걸음도 무겁다…)」 총총

 

하치만 「(………?! )

 

………」 슥

 

하치만 「(뭐지…? 어디의 자제분오른쪽 눈에 안대고스로리풍 의상에 굉장히 팔랑팔랑 한 양산을 가지고 있는데…)

 

!

 

하치만 「………

 

……」 싱긋

 

하치만 「?

 

」 만족

 

하치만 「???

 

?」 어라

 

하치만 「(………우선 엮이지 않는 게 좋겠다무시다 무시)」 뚜벅 뚜벅 뚜벅

 

「저기!

 

하치만 「(……무시 무시)

 

「기기다려줘 하치만!

 

하치만 「……그러니까누구십니까저를 아는 사람입니까전혀 기억이 없는데요」

 

「하뭐야 그건. … 심하다」

 

하치만 「……라고 말해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너 같은 아이는?

 

 

 

루미루미 「정말바보 바보」

 

 

 

하치만 「너혹시 임간 학교의…, 그런데어째서 여기에?

 

루미 「!」 화악

 

하치만 「랄까,  그 모습은

 

루미 「그저기,  …///

 

루미 「오오랫만이네… 하치만」

 

 

 

 

328 1 [saga]2013/10/21() 23:59:24. 03 ID:ElWNJMAr0

 

 

 

하치만 「자」 

 

루미 「나차보다 쥬스가 좋은데」

 

하치만 「어이 그냥 마시라고 필요 없으면 돌려」

 

루미 「………고마워」

 

하치만 「아아. …그리고어쩐 일이야여기에 있다는 것은….,  형제가 이 학교에 다니기라도 하는 건가?

 

루미 「별로

 

하치만 「그런가」

 

루미 「……

 

하치만 「」 꿀꺽꿀꺽

 

루미 「그런데 말이야」

 

하치만 「뭐야」

 

루미 「그럼……」 머뭇머뭇

 

하치만 「……」 후

 

루미 「……

 

하치만 「……미안나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말이지이만 갈게」

 

루미 「!

 

하치만 「그럼또 만날지는 모르겠지만잘 지내라고」 총총

 

루미 「기다려!

 

하치만 「?

 

루미 「….나」

 

루미 「하치만만나러 왔어!

 

하치만 「」

 

하치만 「어~?

 

루미 「그렇지 않으면 이런 곳에 일부러 올 리가 없잖아조금은 눈치채」

 

하치만 「이런 곳이라고 하지마 이런 곳이라니거기에나 만나러 왔다라고

 

루미 「……

 

하치만 「어느 쪽일까 하면너에게 있어서 나는,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일 거라 생각했는데」

 

루미 「………

 

329 1 [saga]2013/10/22() 00:56:02. 15 ID:IcN9/lp/0

 

루미 「임간 학교 후,  외톨이였어」

 

하치만 「………

 

루미 「바보 같게도모두와 사이 좋게 될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했었어」

 

하치만 「…………

 

루미 「그렇지만그런 일이 있어도역시 변하지 않았어」

 

하치만 「………

 

루미 「그렇지만……

 

루미 「유카도히토미도모리짱도윳코도 외톨이가 되었어」

 

루미 「나는그대로 외톨이였지만그렇지만괴롭히는 사람이 없어져서괴롭힘도 없어졌어

 

하치만 「……그런가」

 

루미 「하치만은 알고 있던 거지그렇게 될 거라고」

 

하치만 「어떨까」

 

루미 「반드시 그런 걸. …최악이야담력시험즐겁지도 않았고」

 

하치만 「…………

 

루미 「그렇지만나 깨달았어외톨이긴 해도전과는 다르다고」

 

하치만 「기분 탓이겠지」

 

루미 「기분 탓이 아닌 걸! ……그렇지만 그건하치만이 나를 생각해 주었기 때문에그렇게 된 거지」

 

하치만 「……별로」

 

루미 「그래서,   ,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

 

하치만 「……별로감사 받을 만한 건 하지도 않았고」

 

루미 「그런데도 말하고 싶었어!

 

하치만 「……………

 

루미 「하치만…,  정말 고마워///

 

 

 

345 1 [saga]2013/10/30() 23:27:50. 68 ID:fwVwZqCp0

 

하치만 「……

 

루미 「……」 머뭇머뭇

 

하치만 「…(어색해…)

 

루미 「……」 힐끔 머뭇머뭇

 

하치만 「……―, 그러고 보니저기」

 

루미 「!」 화악

 

하치만 「……어째서 그런 옷을?

 

루미 「………」 풀석

 

하치만 「……전에는 그런 옷 아니었잖아..

 

루미 「코스프레」

 

하치만 「하?

 

루미 「그러니까 코스프레 라고귀 안 좋은 거지 하치만!

 

하치만 「아니 아니 들었어단지 어떤 반응을 해줘야 할지 몰랐을 뿐이라고랄까 너일단 나 연상 이니까공경하라고 공경」

 

루미 「릿카짱의 코스프레야」

 

하치만 「무시인가랄까 뭐야 그건데카짱코메디언?

 

루미 「데 같은 말은 한마디도 안 했어귀 안 좋은 거지리카타카나시 리카짱이니까!

 

하치만 「어..?

 

루미 「거짓말하치만 중이병이라서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쿵

 

하치만 「아니 몰라랄까 중이병 아냐.

 

루미 「언제까지 중이병이었어?

 

하치만 「그거야,  이니까 중학생 정도이었겠지라니 무슨 말을 하게 하는 거냐 너」

 

루미 「그런가그렇지만 나 초등학생이니까 중이병이라든지 관계없는 걸」

 

하치만 「아니무시하지마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녀석은 아싸가 된다고」

 

루미 「하치만은 아싸잖아」

 

하치만 「너 말이지나는 의지와 목적이 뚜렷한 아싸다다른 아싸들과 같은 취급하지마」

 

루미 「나친구도 없어서… 숙제도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끝내서 할 게 없다 보니」

 

하치만 「들으라고」

 

루미 「어느새 밤샘 해버리는 거야」

 

하치만 「들어요」

 

루미 「그러니까왠지 심야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어서… 그게 재미있어서깨닫고 나니 흉내 내 버렸어」

 

하치만 「우와아

 

루미 「제법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아니나 전혀 모르니까 판단할 수 없어」

 

루미 「터져라 리얼갈라져라 시냅스!」 파팟

 

하치만 「!」 움찔

 

루미 「퍼니시멘트 디스 월드! 

 

하치만 「?

 

루미 「……몰라?

 

하치만 「네」

 

루미 「그런가」

 

 

347 1 [saga]2013/10/31() 00:24:12. 24 ID:OLF514wo0

루미 「하치만이라면 알 거라 생각했는데」 추욱

 

하치만 「어이나를 뭘로 본거냐.

 

루미 「아아~, 재미없어」  

 

하치만 「아―…그렇지만 그렇구나」

 

루미 「?

 

 

하치만 「뭐아무튼… 의외로 어울리는 거 아닌가모습… 제법 귀귀엽다라고 생각한다고///

 

 

루미 「!」 화악

 

하치만 「뭐야여기 보지마」휙

 

루미 「~~~///! 하치만!!!」 타타타타타 안김

 

하치만 「우왓!?

 

루미 「츤데레이네츤데레인거지!?」 싱글싱글  

 

하치만 「바바보 아니냐고 완전히랄까 안기지마 무겁다고///!

 

루미 「하치만-! 하치만하치만하치만///」 꼬옥

 

하치만 「어이 바보 떨어져다른 녀석들이 볼지도 모른다고!

 

루미 「별로 상관없는 걸나와 하치만 사이고!」 꼬옥 싱글벙글  

 

하치만 「그러니까우왓!」 ムニョーーーン  

 

루미 「하치만」 꼬옥

 

하치만 「(희미하게 뭔가 팽창할 거 같아---! )」  

 

루미 「」 싱글벙글 꼬옥

 

하치만 「(oh)

 

루미 「???? 하치만?

 

하치만 「…………뭐야」

 

루미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무것도 아냐단지현자가 되었을 뿐이다」

 

루미 「현자?

 

하치만 「아무것도 아냐어쨌든 떨어져라여기 학교이고다른 녀석이 보면 뭐라고 할지 생각한 것만으로도 무섭다」

 

루미 「뭐야 그건」

 

하치만 「좋으니까 떨어져어쨌든 떨어져라 그렇지 않으면」

 

 

 

유키노 「어떻게 된다는 걸까나?

 

유이 「힛키?

 

 

하치만 「」

루미 「??

 

 

유키노 「당신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불렸다고그렇다고 했는데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나?」 찌릿

 

유이 「힛키뭐 하는 거야그 애 하고!」 우갸 

 

하치만 「아아니이건 말이지

 

루미 「왜아줌마들?」 후훗 의기양양

 

유키노 「」 짜증

유이 「」 짜증~

 

 

356 1 [saga]2013/11/01() 02:09:41. 33 ID:B188jH+w0

 

유키노 「히키가야군 그 입으로 설명을 듣고 싶은데,  누구?

 

유이 「힛키어디서 데리고 온 거야!」 우갸 

 

하치만 「너희들 진심으로 말하는 거냐

 

루미 「흥이름을 물어볼 땐 자기부터 말하는 거야!」 푸우

 

유키노 「뭐라고?

 

하치만 「나도 눈치채지 못했는데너희들도 구만…―,  이전 임간 학교에 있었지외톨이였던」

 

유키노 「츠루미양였던가 ..?

 

유이 「맞아유키농그런 아이가 있었어

 

하치만 「그 본인이다」

 

 

유키노 유이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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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이거 안하려고 했는데.. 루미때문에 했습니다 [...]

저 아직 중이병이라도 사랑하고 싶어 던가 못봤습니다만 -_-;;;; 대사의 위력이 상당하네요;;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4. 21:54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셔츠……」 스읍– 하아-

 

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하치만 「……그 후 유이가하마의 냄새의 포로가 되어 버렸다」

 

하치만 「엇갈릴 때마다 필사적으로 냄새를 맡는다」

 

하치만 「구두도 맡았고가방도 맡았다」

 

하치만 「조금 전까지 유이가하마가 앉던 의자의 냄새를 맡은 적도 있다」

 

하치만 「그런 유이가하마의 냄새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고 난 어느 날……

 

하치만 「……사건은 일어났다」

 

 

 

8: 정말 이 걸 번역하는 전 어떤 녀석인지 모르겠습니다. ID:Egsda2640

하치만 「……체육 시간교실은 비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가방은 ……이거라고」

 

하치만 「……조금 축축한데…… 땀인가?

 

하치만 「뭐 좋겠지……냄새만 맡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고 말야……

 

습하습하

킁킁

 

하치만 「아……찌릿찌릿해서……못 참겠다.

 

 

 

미우라 「……잠ㄲ……뭐 하고 있는 거야……?

 

 

 

하치만(……인생 끝났다)

 

15: 내청춘 팬픽 절반은 이미 하치만의 인생이 끝입니다. ID:Egsda2640

미우라 「그거 유이의 셔츠잖아… 무슨 짓을 한 거지?

 

하치만 「아니그게……그 뭐랄까 아무 것도」

 

미우라 「아니 지금 절대로 냄새 맡은 거잖아…… 진짜 변태잖아….

 

하치만 「……

 

미우라 「유이가 귀여운 건 알지만…… 냄새 맡는다니 있을 수 없고

 

미우라 「유이에게도 말할 거니까」

 

 

 

 

하치만 「……하하……끝났다」

 

23: 인생은 참 묘한 것입니다. ID:Egsda2640

다음날…

 

하치만(칠판에 크게 쓰인 변태 히키타니’)

 

하치만(물론 책상도 참혹하다)

 

하치만 「그래도 이 이상은 별일은 안 일어 났지만」

 

하치만 「……단지 주위의 시선이 날카롭다」

 

하치만(대부분 애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역시 상위 카스트)

 

하치만(유이가하마는)

 

하치만(……여기를 보지도 않아……당연한가)

 

2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토베 「셔츠타니군 정말 끔찍

 

하야마 「어어이…… 너무 소리가 커」

 

미우라 「아니 실제로 변태이고……실망했어진짜로」

 

소근소근

히키타니…기분나빠

말도 안돼-

 

하치만 「……

 

하치만(……백전 연마로 이 정도 아무것도 아니다오히려 편하다)

 

 

하치만(이지만…………유이가하마는 별개다)

 

유이가하마 「」머엉

 

4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어째서 냄새 맡으러 와주지 않은 걸까……힛키)

 

유이가하마(모처럼 셔츠도 두고 갔는데……바보)

 

유이가하마(랄까 어째서 직접 냄새 맡으러 오지 않는 거야나 빈틈 투성이인데! )

 

유이가하마(멍하니 있을 때 두에서 껴 안아준다면그리고 그대로 냄새 맡아 주면! )

 

유이가하마(어째서 알아 주지 않는 거야……하아~)

 

53: 유이 너도냐… ID:Egsda2640

하치만(유이가하마에게는 미안한 짓을 해 버렸다.)

 

하치만(유이가하마도 뭔가 뒤에서 말한다고 생각하면……내 실수에 내가 화나지만 어쩔 수 없다)

 

 

 

유이가하마(다음엔 어떻게 할까나―)

 

유이가하마(팬티라도 힛키 신발장에 넣어 둘까……)

 

유이가하마(절대로 냄새 맡겠지……으헤헤)

 

67: 으헤헤 라고 하지마. ID:Egsda2640

몇 일 후

 

히라츠카 「아―, ……유이가하마의 교복이 없어졌다.

 

히라츠카 「뭔가 아는 녀석 없는가?

 

유이가하마(……힛키 일까가져간 걸까?)

 

유이가하마(…그럼 좋은 걸……빨거나 하지 않을까그렇지 않으면 입는 다거나)

 

 

하치만(이 타이밍에 누구냐고…… 내 탓으로 되겠지만)

 

저 녀석이네

셔츠타니

 

 

하치만(아니 이미 분위기로 범인이 되었는데 말이지……어쩐다)

 

7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히라츠카 「히키가야…… 무엇인가 알고 있는가안색이 이상하구나」

 

하치만 「아니… 별로」

 

히라츠카 「그런가……

 

히라츠카 「어이 유이가하마너도 얼굴이 새빨갛구나아무렇지도 않은가?

 

유이가하마(…… 만약 힛키가 입었다면 나 이제 그 교복 입지 못할지도……)

 

유이가하마(소중하게 보존해야)

 

히라츠카 「어이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

 

77: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히라츠카 「교복 잃어 버려서 쇼크라도 받은 건가?

 

히라츠카 「양호실에서 쉴래?

 

유이가하마 「괘괜찮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

 

히라츠카 「……어쨌든무엇인가 알고 있는 녀석이 있으면 나에게 말해라」

 

히라츠카 「이상이다」

 

 

방과후…

 

하치만 「돌아갈까…… 잊은 것도 없고」

 

 

하치만 「무엇인가 떨어졌어……이것은……교복?

 

미우라 「……저거 유이의 교복 아냐?

 

하야마 「맞아……

 

하치만(어째서 내 가방에서 나오는 건데…… 끝났다)

 

18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미우라 「어떻게 된 거야?

 

 

하치만 「……

 

미우라 「역시 범인은 너였구나」

 

하치만(아니라고 해도 물적 증거가 있는 이상 무리인가……)

 

하치만(랄까 학교 뒤러 불려 배를 때리는 건 너무 가혹하다……)

 

미우라 「유이가 얼마나 기분 나빠하는지 알겠지?

 

미우라 「이제 이후로 절대로 유이에게 다가가지마」

 

 

198: 어째 분위기가 심각하군요. ID:xoAsdUho0

하치만 「그 후나는 14발은 더 맞고 구토를 반복했다」

 

하치만 「그런데도 차는 것은 멈추지 않고」

 

하치만 「오로지 구토와 사죄만 반복했을 뿐이다.

 

하치만 「그리고 다음날」

 

하치만 「……학교 가고 싶지 않아」

 

 

교실

 

 

유이가하마(……히키 늦다)

 

미우라 「? 그러니까 저 녀석에게 가까워지지 마」

 

유이가하마(나의 제복 훔친 사람이 힛키였다……)

 

미우라 「유유이? 이야기 듣고 있어?

 

유이가하마 「으헤헤

 

미우라 「!?

 

204: 헌데 피해 입은 건 유이인데 어째서 사과를 미우라가 받아야 하나요이거 1권이미지인데ID:xoAsdUho0

 

끼익

 

하치만 「……

 

소근소근…

우와…왔어

 

하치만(위험한 걸 지금 돌아가고 싶다)

 

토베 「샤츠타니 기분 나쁘네―, 훔치는 건 범죄 아냐?

 

하야마 「……

 

하치만(과연 이 엄청난 어웨이감에는 아싸도 위축된다)

 

하치만(지금까지는 공기화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썩은 냄새 나는 가스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고 있다)

 

하치만(유이가하마는……아무튼 여기 보진 않는구나)

 

유이가하마(정말 힛키는 말만하면 교복 한 벌 정도는 그냥 줄 텐데)

 

유이가하마(……대신 힛키의 셔츠를 받아서)

 

유이가하마 「파파자마로 하고 싶다」

 

미우라 「!?

 

21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미우라 「……유이뭘 그리 데레데레 하고 있어?

 

유이가하마 「에아닌 걸?」

 

미우라 「입이 귀에 걸려 있다고-아 유이에 대한 거 걱정된다고」

 

유이가하마 「힛키의 냄새에 둘러싸인 채로 잘 수 있다니 머리가 퍼엉 할 거 같아」

 

미우라 「……

 

미우라(좀 더 손을 봐줘야…… 히키오 녀석용서 할 수 없어)

 

214: 미우라 완전 그거네요. ID:xoAsdUho0

방과후

 

하치만(오늘은 한층 가혹하구나)

 

하치만(자는 척 하고 있는데 쉬는 시간마다 학생 전부가 교실을 나간다)

 

하치만(그리고 복도에서 공기가 좋네’ 란 소리나 하고)

 

하치만(……진짜로 썩은 내 나는 가스 취급 받고 있다집에 가고 싶다.)

 

아하하

 

하치만(상위 카스트 무리가 잡담을 하면서 나를 보고 있다……)

 

하치만(알고 있어썩은 내 나는 가스는 사라질 테니까)

 

 

하치만 「무엇인가 떨어졌어…… 이것은…… 속옷?

 

미우라 「……저것 유이의 브라아냐?

 

하야마 「그렇다……

 

하치만(이게 어째서 내 가방에서 나오는 건데, 4차원 포켓인가! )

 

224: 뭔가 제가 생각한 것과 스레 분위기가 다르네요. ID:xoAsdUho0

 

미우라 「……어떻게 된 거야 히키오」

 

하치만(어제 보다 10발은 더 많다.)

 

하치만(뭐 그 탓만은 아니지만)

 

하치만(아직 낫지도 않았는데)

 

미우라 「교복만이 아니라 속옷까지 훔치다니……기분 나빠」

 

 

하치만 「……

 

미우라 「너 자신이 뭘 했는지 알아?

 

미우라 「어제로 질렸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는 속옷이라니 최악」

 

퍽 퍽

 

하치만(……이제 싫다)

 

226: 번역하다가 좀 열 받을 거 같습니다. ID:xoAsdUho0

 

하치만(하지 않았어나는 하지 않았어그것은 나 자신이 알고 있다)

 

퍽퍽

 

하치만(누구도 믿지 않는 아싸이지만 나는……나는……)

 

퍽퍽퍽

 

하치만 「 ……기다려」

 

미우라 「앙?

 

하치만(아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까 보냐말해말해 버리는 거다……! )

 

하치만 「나는……하지않았어……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

 

 

하치만 「나는 훔치지 않았다!

 

하치만(교복의 냄새는 필사적으로 맡았지만)

 

240: 미묘해. ID:xoAsdUho0

미우라 「무슨 말하고 있어? 니 가방에서 유이의 속옷 나왔잖아」

 

미우라 「어떻게 봐도 니가 범인이겠지뭐라고 말해 보라고 히키오!

 

 

하치만(……이젠 토할 것도 없다)

 

하치만(……나약한 소리까지 토해 버렸나)

 

하치만 「내가 아니라고범인은 다른 사람이야……믿믿어 주라고」

 

미우라 「……니 탓이겠지」

 

미우라 「너가 너탓에 유이가 얼마나……!

 

미우라 「히키오는 히키오답게 찌그러져 있어!

 

 

24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 「커헉……

 

미우라 「너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나-아의 발언은 절대적이야.

 

미우라 「비록 훔친 사람이 너가 아니라고 해도」

 

미우라 「이제 끝이야!

 

 

하치만 「컥……

 

미우라 「랄까 브라 들어간 건 점심시간 중에 눈치챘어야지!

 

미우라 「그럼 반 전원이 너를 공격할 수 있었는데!

 

하치만 「……어째서 점심시간에 속옷이 들어가 있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고 있지?

 

미우라 「……

 

하치만 「……기다려,. 설마……

 

24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 「속옷아니 어제의 교복도」

 

하치만 「내 가방에 넣은 것은……미우라너가 아닌가?

 

미우라 「…… 무슨 말하는 거야 바보 아냐!?

 

하치만(분명하게 동요하고 있다)

 

하치만 「원래 브라는언제 훔치면 된다」

 

하치만(랄까 유이가하마 눈치 채라고) (역주 : 바보라 무리)

 

하치만 「남자인 내가 훔칠 기회는 없다하지만만약훔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하치만 「같은 여자게다가 사이가 좋은 가까운 친구」 (역주 : 사실 어지간한 범행은 그렇죠)

 

하치만(유이가하마는 상위 카스트 소속거기에 근접한 인물은)

 

하치만 「나 같은 것보다미우라너가 훔칠 찬스가 더 많을 것이다」

 

하치만 「내가 어떻든 간에이것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실이다」

 

미우라 「……

 

미우라 「그래-아가 훔쳤다」

 

253: 명탐정 하치만 ID:xoAsdUho0

미우라 「나-아가 훔쳐 가방에 넣었다」

 

하치만 「……너였는가」

 

미우라 「너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그리고 성공했다」

 

하치만(……)

 

미우라 「나-아가 범인이라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너를 의심하고 있어」

 

미우라 「너가 아무리 변명해도 아무도 믿지 않아!

 

미우라 「이제 너는 끝이야!

 

하치만(미우라가 말하는 대로다가방에서 나온 걸 이미 모두 봤다)

 

하치만(진범이 미우라인데용의자인 내가 말한다고 누가 믿을까? )

 

하치만(……아싸라서 손해 본 건 많았지만)

 

하치만(이번만은……분한데)

 

25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비록 누구도 믿지 않아도)

 

하치만(나는 훔치지 않았어그것 만큼은 사실이야)

 

하치만(그것을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하치만(그런 내가 있기에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

 

미우라 「이제 너는 끝이야」

 

하치만(다른 누구도 아닌 아싸가 아싸를 위해서)

 

하치만(포기할 수 없다.)

 

하치만 「나는……훔치지 않았다! 계속 말할 거라고!

 

유이가하마 「……힛키?

 

미우라 「유유이……여기 오지 말라고 말 했는데……!?

 

하치만(노브라의 유이가하마다)

 

259: 여신 등장.. 적어도 이때 만큼은 ID:xoAsdUho0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힛키가 아니었어」

 

하치만 「미믿어 주는 거야아싸인 내 말을?

 

유이가하마 「믿어왜냐하면친구잖아」

 

하치만 「……!

 

하치만(역시 나는 잘못됐다.)

 

하치만(쭉 아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치만(나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또 한 사람믿어 주는 사람이 있었다)

 

하치만 「고마워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힛키가 아니여서…… 유감)

 

264: 감동적인데 감동적이지 않아 -_-; ID:xoAsdUho0

유이가하마(힛키가 나의 브라를 찬다면……)

 

유이가하마(나와 힛키의 가슴이 서로 겹친다는 것이니까)

 

유이가하마(즉 껴안아 주는 거……)

 

유이가하마 「헤헤

 

하치만·미우라 「!?

 

미우라 「잠잠깐 유이! 이런 녀석이 말하는 것을 믿는 거야?

 

미우라 「나-아가 아니고 이런 녀석을?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그게 체육 시간 때브라 쥐고 있던 거 봤었으니까」

 

하치만(그렇게 당당하게 훔친 거냐)

 

265: 미우라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습니다. ID:xoAsdUho0

유이가하마 「그리고 힛키를 믿고 있으니까」

 

하치만 「유유이가하마……!

 

하치만(노브라라 좀 그렇지만 유이가하마……! )

 

미우라 「……그래-아가 했어」

 

유이가하마 「어째서 힛키를 곤란 하게 했어?

 

하치만(곤란이라던가 말하지 마노브라인 니가 지금 말하면 이상하다고)

 

미우라 「……유이가 걱정되어서」

 

유이가하마 「그런가……

 

미우라 「나-아가 훔쳐하야토가 히키오의 가방에 넣었어」

 

하치만 「!?

 

27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ID:xoAsdUho0

하치만(그 후미우라와 유이가하마에 의해 나의 혐의는 풀렸다)

 

하치만(상위 카스트의 발언답게 반 녀석들은 곧바로 믿었다)

 

하치만(교복과 브라는 유이가하마가 되찾았고하야마는 유이가하마에게 맞았다.)

 

하치만 「하야마는 왜 때린 거야?

 

유이가하마 「그게 나의브라 만지고 봤으니까……

 

하치만 「나도 봤는데?

 

유이가하마 「힛키는 괜찮아힛키는 특별」

 

하치만 「……그렇습니까」

 

하치만(그것 말고 하나 더 묻고 싶은데 어째서 우리들 껴안고 있는 거지? )

 

27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유이가하마 「좋으니까힛키는 조용히 뒤에서 껴 안아 줘!

 

하치만 「네이 네이」

 

하치만(뭐 냄새 맡을 수 있으니까 좋지만)

 

꼬옥

 

유이가하마 「에헤헤……힛키의 냄새다」

 

유이가하마 「행복하게 해주는 냄새야포로가 되어 버릴지도」

 

하치만 「……나는 훨씬 전부터 그랬어」

 

꼬옥

 

277: 경사로세 경사로세 ID:xoAsdUho0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는 아무 것도 훔치지 않은 거야?

 

하치만 「그렇지」

 

하치만(교복 냄새야 맡았지만)

 

하치만(그러고 보니 처음 혐의도 사라졌군 럭키)

 

유이가하마 「아저기…… 집에 가는 길에 신발장 분명하게 봐」

 

하치만 「어?

 

하치만(그러면서 유이가하마가 갑자기 일어서자)

 

유이가하마 「그럼 부활하러 가자!

 

하치만 「어어이 기……!

 

하치만(달리면서 부실로 가고 있다어이 스커트……? )

 

하치만 「…… 지금 저 녀석……속옷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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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유이 팬픽 세트 마지막입니다. 하나 더 하겠지만 그건 신사게로

이 팬픽은 사실 완전 함락된 힛키..란 느낌으로 번역한 건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심각해서... 아..물론 이 팬픽서 제일 나쁜건 토베입니다. '스피커 녀석..' 

그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째 뉘앙스가 그만 둘 것처럼 쓰였네요)

그나자나. 제가 번역한 팬픽에서 나온 하치만 중  이 하치만이 가장 부럽네요.  어째서 일까요? -_-;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4. 17:48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이가하마와 사귀고 나서 유키노시타가 이상하다」

 

1: 일단 봉사부와 관련된 팬픽입니다. ID:CphFGVf10

하치만(일련의 일로나는 유이가하마와 사귀게 되었다.)

 

하치만(처음에는 그 변화에 당황했지만지금은 그녀와의 지금 관계에 만족하고 있다)

 

하치만(그렇지만 최근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유이가하마에 대한 것은 아니다그것은……)

 

띠릭-

 

하치만 「메일……또 유키노시타인가」

 

 

하치만 「메일 주소를 알려준 기억이 없는 유키노시타에게서 매일 메일이 60건 이상 온다……

 

 

 

17: 아무튼 이 팬픽을 번역하기로 할 때 제 정신상태 체크 필요성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ID:U1FRncw70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내용이 명백하게 스토커 같은 것이라면무시라도 했겠지만」

 

FROM:유키노시타

내용

오늘은 유이가하마양과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나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는지

 

FROM:유키노시타

내용

유이가하마양이 가고 싶다고 말한 장소야 URL

 

FROM:유키노시타

내용

이런 선물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사진

 

하치만 「응원해 줄 생각……인가?

 

하치만 「너무 지나치잖아 그 녀석……

 

2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 「이런 내용이면 관두라고 하기도 뭐하고 말이지

 

하치만 「랄까 유이가하마에게 말하기도 좀 그렇다」

 

하치만 「애당초 유이가하마가 유키노시타에게 상담해서 이런 메일이 왔을 수도 있고 말이지..

 

하치만 「……………우선내일이라도 살짝 유키노시타에게 말해 보자」

 

하치만 「…………안 좋은 예감밖에 안 들지만」

 

28: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다음날

 

하치만 「여어」

 

유키노시타 「아라오늘은 잘도 별일 없이 왔구나 히키가에루군」

 

하치만 「언제나 잘 왔는데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 건 그만 두지 그래언제나 제대로 왔다고」

 

유키노시타 「아라당신 눈이 썩어서 미아가 되는 것이 일상다반사였던 것이 아닌 거야?

 

하치만 「그렇게까지 말 안 해도 되잖아거기에 나는 미아가 된 적은 없어」

 

하치만 「함께 있던 무리가 어느 새인가 없어진 적은 많았지만」

 

유키노시타 「………확실히그것은 미아는 아니구나…………미안합니다」

 

하치만 「어이진지하게 사과하지마」

 

31: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런데유이가하마양은 오늘은 같이 오지 않은 걸까나?

 

하치만 「아아그 녀석 오늘 청소 당번이라서게다가 미우라들과 같이 있으니 조금 늦겠지어쨌거나 오긴 하겠지」

 

유키노시타 「………청소하는 그녀를 도와주거나 기다린다는 선택지는 없던 것일까이 남자는」

 

하치만 「그런 건 속으로 생각하라고.. 리얼충들과 같이 청소라니 무리다.

 

하치만 「만일 내가 도와줘도 말이지 「에어째서 이 녀석이 여기 있어」 이런 말이나 나오겠지,  그러면 유이가하마에게도 폐가 될 테고」

 

유키노시타 「…………당신다운 소극적인 배려구나」

 

(역주 : 원문은 きな 입니다뒤를 향하는등을 돌리는소극적인 이란 뜻입니다.)

 

33: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우선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하치만(그럼슬슬 찔러 볼까)

 

 

하치만 「……그런데 말이지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무엇 일까나등돌리기 가에루군?

 

하치만 「뭐냐고 그건단순히 뒤를 향하고 있는 개구리가 되어 버렸잖아」

 

유키노시타 「어라 그래뒤를 향하고 있는 개구리 씨에게 실례였구나」

 

하치만 「나는 개구리 이하인가」

 

(역주 : 가에루는 개구리란 뜻도 있습니다. )

 

유키노시타 「? …………당연하지 않을까나?

 

하치만 「뭐냐고 이건」

 

34: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런 어찌되었던 좋은 일은 넘기고도대체 왜일까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하치만 「니가 이야기를 탈선 시켰잖아……

 

유키노시타 「무엇인가 말했어?

 

하치만 「아니 별로」

 

유키노시타 「……그래서무엇시시한 내용이라면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

 

3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좋아그럼…… 개시)

 

 

하치만 「……―, 솔직히 말하기 좀 그렇긴 하다만」

 

유키노시타 「………추잡한 말을 한마디라도 하면 소리 지를 테니까 」

 

하치만 「아니그런 것이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그럼 무엇인지?

 

하치만 「최근 ………유이가하마하고 말이야뭔가 상담 같은 것이라도 있는 거 아닌지주로 나에 대해서」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과당신에 대해서?

 

하치만 「아아조금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37: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당신결국 저지른 건지이 색욕마」

 

하치만 「너 무슨 상상한 건데.…… 그런 거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어흠그럼 어떤 것일까?

 

하치만 「……아니 그게 말이지,  나 같은 것과 사귀고 있는데 무언가 불만이라던가 있을 거 같아서 말이야」

 

하치만 「자랑은 아니지만내가 유이가하마라고 생각한다면나 같은 것과 같이 있는 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치만 「그러니까 사정을 다 아는데다가거기에 유이가하마와 사이가 좋은 너에게 물어 본 거다만」

 

44: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좋아우선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하치만(이것으로 뭔가 있으려나그럼 반응은……)

 

 

유키노시타 「…………그런 건당신이 말할 것은 아니야」

 

하치만(…………? )

 

유키노시타 「확실히당신이 말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유키노시타 「당신은 재미 없고귀찮고함께 있으면 뭐가 좋은지도 모른다만」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하지만그런데도 유이가하마양은 당신을 선택했어당신과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

 

유키노시타 「조금 전 당신의 말은당신만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유이가하마양의 감정도 상하게 하는 것」

 

유키노시타 「그런 것나는 용서하지 않아」

 

45: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예상외의 반응이다설마 제대로 설교 받을 줄은)

 

하치만(그건 그렇고 나를 그런 식으로 비방하는 너야말로 유이가하마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거 아니야유키노시타씨? )

 

 

유키노시타 「참고로나는 유이가하마양의 생각을 이해한 다음 당신을 비방하고 있으니 문제 없어」

 

하치만 「어떤 이론인 거냐」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과,  당신을 바보취급 하는 것은 관계 없다는 것」

 

하치만 「억지잖아어이」

 

하치만 「………그래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4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래그럼…… 됐다만」

 

 

하치만(지금의 대답 대로라면 보통으로 좋은 녀석이다아니오히려 매우 좋은 녀석이다. …………그럼 어째서 그런 메일을? )

 

하치만(우선계속해 볼까)

 

 

하치만 「………알았다그것은 알겠지만실제론 어때?

 

유키노시타 「실제라니?

 

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 상담 같은 것이라도 받은 거 아닌가 해서?

 

유키노시타 「…………말할 수 없다만그것은 유이가하마양의 프라이버시와도 관련되어 있으니까」

 

47: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역시 그런 식인가. ………하지만상정 범위 내다)

 

하치만(그럼 오퍼레이션 「비굴 힛키」발동이다)

 

 

하치만 「그런가묵비권을 행사한다는 것은역시 받는다는 것이겠지……

 

유키노시타 「………

 

하치만 「좀 전 니가 한 말은 이해했지만역시 나는 녀석의 그이로서는 불충분 한 거 같다」

 

유키노시타 「그것은……

 

하치만 「아니괜찮다고 유키노시타나는 나 나름대로 어떻게든 해 볼 테니까………잘은 모르겠지만서도,  하 하 하」

 

유키노시타 「………이것은 내가 알고 있는 소설 이야기이긴 하지만」

 

 

하치만(? )

 

52: 본 팬픽은 봉사부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쭉 연모했던 남자와 이어진 여자는굉장히 행복했어」

 

유키노시타 「언제 어디서나 그 남자를 생각했어」

 

유키노시타 「그렇지만무언가 불만이라고 해야 할지 어딘지 부족한 것이 있었어」

 

유키노시타 「그 하나가이름남자는 사귀기로 한 다음에도 성으로만 계속 불렀어」

 

유키노시타 「여자아이는이름으로 불러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했어소설에서는」

 

하치만 「과연……

 

54: 이상 소설 이야기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후후후예상대로구나유키노시타)

 

하치만(결국너는 울음과 억지에 약하다)

 

하치만(그래도 유이가하마와 상담한 걸 그리 쉽게 이야기해서도 안 되겠지)

 

하치만(그렇게 되면 너가 할 행동은 하나)

 

하치만(자기가 읽은 소설이라고 하면서은근히 나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다)

 

하치만(상대가 나일 경우물고 늘어질지도 몰랐을 텐데꽤나 잘 대응한 것 같구나)

 

59: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거기에 그 남자는 우유부단한데다가 겁쟁이라서여자아이와 사귀기로 했는데도 아무 변화도 없었어.

 

유키노시타 「여자아이는좀 더 남자의 곁에 있고 싶어 해서…… 예를 들면 손을 잡아주거나 포옹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치만 「어어어그런가」

 

유키노시타 「거기에 이것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추잡한 일은 이제 막 사귄 것이니 좀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소설에는 그렇게 나왔지만」

 

하치만 「어어어……

 

 

하치만(죄악감이 장난이 아니야……)

 

61: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야아무튼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통용될지는 모르지만」

 

유키노시타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말이지」

 

하치만 「……어어,  알았다」

 

하치만 「……고맙다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당신이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다니 기분 나쁘구나」

 

하치만 「아아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

 

63: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유키노시타…… 보통으로 좋은 녀석이야……랄까 정말 좋은 녀석이라고)

 

하치만(아무래도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은 기우인 것 같구나)

 

하치만(랄까미안한 짓을 했어)

 

하치만(………그러나그 메일의 양만은 잘 모르겠는데 말이지)

 

하치만(내가 그렇게나 무능하게 보이는 건가……)

 

하치만(우선조금이라도 어울리는 그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하치만(유이가하마…… 아니유이)

 

6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 「아무튼일단은 나는 그 소설의 남자처럼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볼까」

 

하치만 「그 소설의 여자아이도 조금 불쌍하고」

 

유키노시타 「…………그렇,  ………노력해………유이가하마양을 위해서라도」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ㅇ?

 

하치만 「아니왜 그래 갑자기」

 

유키노시타 「아무것도 아니야……그래,  아무것도」

 

67: ID:eF+MGqqn0

하치만 「……?

 

유키노시타 「……우선은최초의 한 걸음으로서 유이가하마양을 맞이하러 가렴」 끼익

 

하치만 「에어차피 이제 곧……

 

유키노시타 「됐으니까빨리」  

 

하치만 「어어이밀지마!

 

유키노시타 「빨 리 가 라 고」

 

하치만 「……정말이지알았다고 가면 되잖아 가면」

 

하치만 「그럼잠깐 부탁한다고아무튼 의뢰자야 오지 않겠지만」 터벅

 

69: ID:eF+MGqqn0

유키노시타 「간거지………?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흐윽……………………흐윽…………………

 

유키노시타 「………사실은…………………흐윽…………우유부단에…………………겁쟁이인 것은…………………………

 

유키노시타 「…………인데………보기 흉하고……………불쌍한…………여자…….

 

 

―――――――――――――――――

 

―――――――――――

 

―――――

 

73: ID:eF+MGqqn0

하치만(그 날을 경계로유키노시타가 보내는 메일이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하치만(지금은 일주일에 한 두통 정도다)

 

하치만(결국 그건 사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충고 차원으로 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치만(………그리고 그 날유이가하마…… 유이를 맞이하고 봉사부실에 돌아 왔을 때,  유키노시타는 평소와 같이 소설을 읽고 있었다)

 

하치만(언제나처럼 유키노시타에게 달라 안긴 유이가 왜인지 놀라서,  왠지 나에게 오라고 했지만 유키노시타가 제지했다.)

 

하치만(그것이 무엇인지는아직도 모른다)

 

하치만(유키노시타와 유이는 지금도 좋은 친구이고봉사부에서도 나는 평소와 같이 그 녀석에 매도된다)

 

하치만(그렇지만 가끔정말로 가끔나와 유이를 보는 유키노시타가덧없게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이렇게 그와 그녀들의 청춘이 지나 간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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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최근에 올라온 것이라 급하게 번역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번역하는 것과 방향성이 비슷해서요.

사가미나 유미코가 우는 팬픽이라면 즐겁게 했겠지만.. (특히나 사가미가 울었을 때 쓰다듬는 장면이 있다면..)

이 팬픽은 유이의 감정을 가진 상태서 유이가 모르는 유키노의 마음으로서 번역했습니다.

제 정신상태를 걱정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 괜찮습니다. 아직 제가 진짜로 일체화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


그런데.. 완충제를 하나 미리 번역했는데도 소용이 없군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3. 19:12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 「엣아닌 거야?

 

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봉사부 부실

 

히키가야 「···

 

유키노시타 「···」 펄럭

 

히키가야 「···

 

히키가야 「유키노시타··· 나와」

 

유키노시타 「미안해 그거 무리」

 

히키가야 「역시 그렇겠지아무튼 알고 있었어음」

 

유키노시타 「몇 번이나 그러다니히키가야군 혹시 M?

 

히키가야 「아니라고··

 

히키가야 「···하아···

 

유키노시타 「기분 나빠지니 한숨 쉬는 건 그만 두었으면 하는데」

 

유키노시타 「공기가 오염되니까」

 

히키가야 「아아··· 미안하구만 그거」

 

 

 

4: 아쉽게도 대부분 팬픽은 OTL  ID:VAYTeDhU0

유이가하마 「야하로!」

 

히키가야 「···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야하로!」

 

유키노시타 「안녕 유이가하마양」

 

유이가하마 「유키농···!」

 

히키가야 「됐으니까 앉기나 하라고」

 

유이가하마 「인사 정도는 해줘 힛키!

 

히키가야 「···다음에」

 

6: 그러나 이것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

·

·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라도·· ···」 중얼

 

유이가하마 「힛키불렀어?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 조심해그 남자가 작은 소리로 소근소근 말할 때에는 주의하는 게 좋아」

 

유이가하마 「에그런 거야?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나와··· 저기··· 친구가 되어 주지 않겠어?

 

유이가하마 「에우리들 이미 친구 아니었어?

 

10: 따라서 번역합니다. ID:VAYTeDhU0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엣아닌 거야?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 착각 해선 안 돼나와 유이가하마양은··· ···친구이지만히키가야군은 아니니까」

 

유이가하마 「아니··· 그래도···

 

히키가야 「나는 유이가하마에게 물었다고」

 

히키가야 「···그래서어때?

 

유이가하마 「그러니까나는 이미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히키가야 「그그런가···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 약점 잡힌 거라도 있는 거야?

 

13: 그 외의 생각 금지 ID:VAYTeDhU0

유이가하마 「별로 그런 거 없는데···,  그런데 힛키 갑자기 어째서?

 

히키가야 「아니·· ···· 사실 말이지잠깐 무슨 일이 있어도 보통 친구와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곳에 가야 해서··

 

히키가야 「그래서··· 같이 갈 사람 없을까나―, 그런 느낌이랄까····

 

유이가하마 「그그렇구나···

 

유이가하마 「나는 전혀 상관 없는 걸오늘 금요일이고 내일이라도 갈까?

 

히키가야 「그렇구나그래 준다면 고마운데」

 

유이가하마 「어디로 가는 거야?

 

히키가야 「그게 지하철 몇 정거장 정도 되는 곳에 종합 스포츠 센터가 생겨서 말이야」

 

14: 일단, MAX커피라도 마시면서 계속합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아니그게 토츠카가 말해 준 거지만」

 

히키가야 「그 토츠카가 정말 가고 싶은 듯 해서 다음에 함께 가자?’ 라고 물었더니 가자고 해서 말이야」

 

히키가야 「그런 연유로 약속한 거니 토츠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예비 조사를 하고 싶다 라는 거다」

 

유이가하마 「역시 힛키 사이짱에 대한 일은 행동력이 대단···

 

히키가야 「당연하다」

 

히키가야 「그러니 혼자 가서 벽치기만 하는 것도 그렇겠지그러니까 친구다」

 

유이가하마 「그렇네」

 

유이가하마 「알았어이유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같이 갈게!

 

히키가야 「그런가아무튼··· 고맙구나」

 

17: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정말로 괜찮은 걸까」

 

유키노시타 「이 남자가 엄한 곳으로 데리고 갈지도 모르는 거고」

 

유키노시타 「그만 두지 않은 게 좋지 않을까?

 

유이가하마 「괜찮아 유키농」

 

유이가하마 「사이짱 이야기가 나올 때에  힛키라면 더욱 더 그러니까」

 

히키가야 「그런 걸로 내일은 그 센터에 9시에는 도착했으면 한다」

 

히키가야 「그러니까 역에서 8시에」

 

히키가야 「그럼 유이가하마 내일은 잘 부탁해나는 빨리 가서 잘 테니까」 터벅

 

1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키노시타 「자잠깐 기다려」

 

히키가야 「뭐냐고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아무리 테니스 하러 간다고 하는 것이지만 남녀끼리 가는 것은 어떨까애초에 당신의 동기 자체가 불순한데거기에 유이가하마양을 말려 들게 했다는 자각은 있기나 한 건지」

 

유키노시타 「그러니까 무슨 말인가 하면··· 그래여동생과 같이 가는 게 타당한 것이 아닐까?

 

히키가야 「유키노시타··· 여러 가지 사정이 있다고할 수 있으면 진작 그리 했겠지.

 

히키가야 「어쨌든 유이가하마내일 부탁할 테니까,  그럼」 드르륵

 

유이가하마 「자잠깐 기다려 힛키좀 더 이야기를!!」 터억

 

 

유키노시타 「아···!」

 

유키노시타 「······

 

1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이튿날 아침

 

코마치 「오빠···!무슨 병이야!? 이런 아침 일찍부터!

 

히키가야 「그런 게 있다고···

 

코마치 「게다가 그 오빠가 운동복을 입고 있다니!

 

히키가야 「그런 게 있다니까」

 

코마치 「어쩐지 오늘 아침의 오빠는 코마치적으로 조금 포인트 높아」

 

띵동

 

코마치 「응···?누구지이런 휴일 아침부터?

 

20: 번역시 약간 각색해봤습니다. ID:VAYTeDhU0

끼잉

 

유이가하마 「야야하로―···

 

코마치 「유이 언니!? 무슨 일이신가요?

 

유이가하마 「에그게··· 그러니까···

 

코마치 「아···, 알겠습니다오빠~! 유이 언니 왔어!!」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역에서 보기로 했잖아?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 힛키가 늦잠 잘 거 같아서 왔어!!

 

히키가야 「너가 내 엄마냐고」

 

히키가야 「거기에 아직 7시 반이다아무리 그래도 너무 빠른 거 아니냐?

 

2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그다지 상관없잖아!

 

히키가야 「뭐… 그렇지만」

 

코마치 「오빠빨리 가!

 

히키가야 「어이그거 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낮다고···!

 

코마치 「네이 네이 알았어 알았어」

 

코마치 「그러면유이 언니잘 부탁해요!」

 

유이가하마 「응다녀 올게!

 

22: ってきます 이 인사를 하는 건 가족만이 아니었군요.. 랄까 그냥 가족으로 간주하면 안 될까요ID:VAYTeDhU0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 (너 때문에나 아침 못 먹었다고」

 

유이가하마 「그럴 거라 생각해서 샌드위치 만들어 왔습니다! 쨘!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괘괜찮다니까 제대로 맛도 보았고!

 

히키가야 「···그럼 잘 먹겠습니다」

 

유이가하마 「네···!」

 

히키가야 「······ 뭐랄까 보통으로 맛있다」

 

유이가하마 「정말!? 다행이다···

 

23: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저번 것에 비하면 정말 수 백배는 좋구나」

 

유이가하마 「그그건 우연이라고나 할까···!우!힛키 바보!

 

히키가야 「사실이라고랄까 전철 왔다」

 

유이가하마 「그 테니스장···?얼마나 멀어?

 

히키가야 「전철로 약 1시간일까뭐 아주 가깝다고는 하기 그런데」

 

유이가하마 「그런가―···

 

히키가야 「저기 말이지테니스 치고 나서 잠깐 같이 쇼핑 갈 수 있을까?

 

유이가하마 「좋지만··· 뭐 사러 가는 거야?

 

2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그 말이지코마치에게 줄 선물이랄까 평소의 답례랄까··· 그런 거다」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라면 더 잘 알 거 같아서 말이지」

 

유이가하마 「그런 것이라면 맡겨줘!

 

유이가하마 「나도 뭔가 사 줄까나···

 

히키가야 「······ 뭔가 미안」

 

유이가하마 「괜찮아 괜찮아신경 쓰지마 힛키!

 

2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전철

 

·

·

·

 

유이가하마 「상당히 멀구나···

 

유이가하마 「엣힛키 자고 있었네!

 

유이가하마 「잠잘 때 얼굴 정말 멋져··· 아니 평상시가 멋지지 않다는 게 아니라」

 

유이가하마 「그게 죽은 생선 같은 눈이고….

 

유이가하마 「힛키의 그런 점도 정말 좋아하는 걸··· 그러니까··· 좋아하는 것은 나만으로 괜찮을까··· 응」

 

유이가하마 「왠지 부끄러워아무리 자고 있어도 본인 앞에서 이런 이야기는···

 

31: 이하유이가하마의 생각보단 강한 독점욕이었습니다. ID:VAYTeDhU0

도착

 

(조금 전)

 

유이가하마(결국 힛키의 잠자는 얼굴만 보다가 도착해 버렸다)

 

유이가하마(…..평상시와 다른 힛키도 좋은 걸)

 

치익······

 

유이가하마(벌써 도착한 걸까확실히 여기라고 힛키가 말했는데)

 

유이가하마(깨워야겠다)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도착했어일어나」 흔들흔들

 

33: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 센터 가는 길

 

히키가야 「굴 욕 이 다」

 

유이가하마 「에뭐가?

 

히키가야 「부주의하게도 잠들어 버렸다지만 설마 유이가하마가 깨워서 일어나다니」

 

히키가야 「그 바보 국가대표 유이가하마에게」

 

유이가하마 「시실례야 힛키!

 

유이가하마 「기껏 깨웠는데 그런 태도는 별로인 걸!

 

유이가하마 「랄까 그럼 힛키는 아싸 국가대표잖아!

 

히키가야 「그게 어쨌는데?

 

유이가하마 「푸― !!」

 

와글와글

 

 

 

 

??? ···

 

3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테니스 코트

 

히키가야 「여기 라켓」

 

유이가하마 「아빌려 와 준 거야고마워」

 

히키가야 「일단 테니스웨어도 빌릴 수 있는 거 같지만 필요 없겠지?

 

유이가하마 「응운동한다고 했었으니까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왔으니까 괜찮아」

 

히키가야 「아아과연 유이가하마라도 이해할 수 있다니 최상이다」

 

유이가하마 「힛키 그렇게 나를 바보 취급하다가 나중에 후회할 걸?

 

히키가야 「···솔직히 말해 너에게 질 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으니까 안심해라」

 

3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아!또 그런 말이나 하고!

 

유이가하마 「좋아 그럼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뭐든 해준다는 걸로 승부하자!

 

히키가야 「좋겠지 그리 해 줄까나···

 

히키가야 「여기서 이기면 토츠카와 테니스할 때 의욕이··· 으히히」

 

유이가하마 「···힛키··· 기분 나빠」

 

유이가하마 「어어쨌든 절대로니까!?

 

히키가야 「아아 좋겠지그러자고.

 

히키가야 「두 게임 먼저 선취하는 쪽이 이기는 걸로?

 

유이가하마 「으좋아!

 

4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게임

 

히키가야 「서브는 나부터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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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츠카 「하치만 절대로 이겨응원 하고 있어!」  (역주 : 아무래도 상상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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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가야 「좋았어절대로 이겨 주겠어어어어어어」

 

유이가하마 「힛키 무섭다!

 

히키가야 「간다···!」 쉭

 

42: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빨라!?  

 

히키가야 「고마워 토츠카!

 

유이가하마 「우!힛키 나 여자니까 봐줘야지!

 

히키가야 「에뭐라고?

 

유이가하마 「으으으으으으!! 그렇다면 절대로 이겨 줄 테니까!

 

·

·

·

 

게임 히키가야 승리

 

히키가야 「아무튼 이런 것일까」

 

유이가하마 「하하지만 힛키도 아슬아슬 했잖아!

 

히키가야 「그렇지만 유이가하마 듀스 가져 갈 수도 없었으니까」

 

유이가하마 「~~! 다음 갈 거야!

 

4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게임

 

유이가하마 「서브 내 차례이니까···

 

유이가하마 「나라도 그렇게 운동신경이 나쁘지만은 않으니까 이길 수 있을 거야 반드시!

 

유이가하마 「힛키에게 이겨···

 

히키가야 「어이 어이빨리 하라고쫄고 있는 거야?」 히죽히죽

 

유이가하마 「그런 거 아냐!」 쉭

 

히키가야 「······!」 팡

 

유이가하마 「응!」 팡

 

히키가야 「큭!

 

유이가하마 「해냈다···!」

 

·

·

·

 

게임 유이가하마 승리

 

유이가하마 「해냈다힛키에게 이겼다!

 

히키가야 「아직 1 게임 있으니까」

 

49: 충격 유이가 이기다. ID:VAYTeDhU0

게임

 

히키가야(나 부터인가··· 라고 해도 벌써 지친다···)

 

히키가야(아아 코마치오빠에게 힘을토츠카나에게 미소를! )

 

히키가야 「절대로 이길 거라고 유이가하마···!」 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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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유이가하마 승리

 

히키가야(체력이 다 떨어졌어….) 

 

히키가야(별로 완전 패배는 아니라고 말이지초반에 잘 했고노력하기도 했고)

 

유이가하마 「힛키?」 싱글싱글

 

유이가하마 「무슨 말이라도 들어 주는 걸까나-」 두근두근

 

히키가야 「아 저기유이가하마역시 없던 걸로」

 

유이가하마 「싫어」

 

히키가야 「점심 사 줄 테니까」

 

51: 유이 성격 명제 중 하나 : 일부러라도 자기 역량을 키울 때가 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절~~~~어」

 

히키가야 「···젠장···알았어 한다··· 할 수 있는 걸로 부탁한다고」

 

유이가하마 「응그럼 오늘 돌아갈 때 말할게!

 

히키가야 「그런가좋은 생각이다 그것은!

 

유이가하마 「말해 두지만잊어버리거나 하지 않으니까」

 

히키가야 「뭐냐고··· 잊어 버려··· 유이가하마 이니까···

 

유이가하마 「나 그렇게 바보 아냐!

 

유이가하마(거기에 내가 할 부탁은···)

 

히키가야 「그럼 슬슬 점심 먹을까」

 

유이가하마 「에!

 

52: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역 근처 어딘가

 

유이가하마 「그러고 보니 힛키 쇼핑 한다고 했지?

 

히키가야 「코마치 때문에 말이지, ···그 녀석 뭘 사줘야 기뻐할지」

 

유이가하마 「그렇지―··· 일전에 메일로 옷 갖고 싶다고 했어!

 

히키가야 「···아무리 나라도 코마치의 사이즈는 모른다고」

 

유이가하마 「아당연하잖아알고 있으면 안돼!

 

히키가야 「너가 말한 거 겠지···, 그래서다른 건?

 

유이가하마 「그렇네―···, 액세서리 같은 거랄까」

 

히키가야 「···뭐 진부하구만」

 

5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추천할 거라던가 가르쳐 달라고」

 

유이가하마 「응맡겨줘!

 

·

·

·

 

유이가하마 「이 가게가 좋겠다」

 

유이가하마 「아!이거 봐이거 예쁘고 어울릴 거 같아!

 

히키가야 「그런가그럼 그걸로」

 

유이가하마 「엣그렇게 간단하게 정해도 되는 거야?

 

히키가야 「유이가하마가 어울린다고 한다면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유이가하마 「그런가···」 지이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 지이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이제 됐어?

 

유이가하마 「에밖에서 기다릴게」

 

56: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이가하마 「힛키!

 

히키가야 「미안오래 걸렸지?

 

유이가하마 「괜찮아」

 

히키가야 「···」 부스럭부스럭

 

유이가하마 「뭐하고 있는 거야?

 

히키가야 「···」 부스럭부스럭

 

유이가하마 「저기

 

히키가야 「우왓―!? 다른 것도 사버렸어어쩐다환불도 애매한데 말이지유이가하마가 받아 주지 않겠어유이가하마가 받아주면 고맙겠는데 말이지!!」

 

유이가하마 「뭔데 그래···? 아조금 전 내가 보던 목걸이!

 

히키가야 「아니잘 못 사 버려서 말이지괜찮다면 받아 주라고 유이가하마」 터벅

 

57: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에?, 힛키 혹시···!기다려!!」 터벅

 

유이가하마(힛키 기뻐···!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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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 주세요···

 

63: ? 는 누굴까요? ID:VAYTeDhU0

돌아가는 길 전철 기다리는 중

 

유이가하마 「에헤···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마침내 머리까지 이상해진 건가?

 

유이가하마 「아닌걸힛키 이 목걸이··· 이쁘지?

 

히키가야 「···몰라」

 

유이가하마 「에헤헤···

 

히키가야 「···오늘은 고맙다여러 가지로 같이 어울려 주어서」

 

히키가야 「유이가하마가 친구가 되어 줘서 정말로 좋았다」

 

히키가야 「오랜만에 밖에서 지내는 게 즐겁다고 생각했다고」

 

유이가하마 「친구···인가」 중얼

 

유이가하마 「으응신경 쓰지마나도 즐거웠고 힛키와 지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

 

흰 선 안으로 들어와 주십시오

 

66: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뭐다음에 토츠카와 지내기 위해서 였지만·· 으헤헤」

 

유이가하마 「정말힛키···

 

히키가야 「···전철 타자고」

 

·

·

·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힛키 무슨 생각하는 것일까… 아까부터 바깥만 보고 있고)

 

유이가하마(그러고 보니 나 어제 오늘 힛키 밖에 생각하지 않았잖아! )

 

유이가하마(역시··· 좋아··· 하는 거지···)

 

유이가하마(도착하면··· 제대로 전하자)

 

6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ID:VAYTeDhU0

 

 

히키가야 「그럼 여기서 헤어지자고

 

유이가하마 「힛키 나 잊지 않았어?」 방긋

 

히키가야 「칫···, 좋다어디서 이야기할까?

 

유이가하마 「저기 공원에서 하자」

 

·

·

·

 

공원

 

유이가하마 「우선오늘의 승자 권한은 「제대로 힛키가 이제부터 할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준다」로 쓰겠습니다.

 

히키가야 「그걸로 좋은가?

 

유이가하마 「응좋아」

 

유이가하마 「정정당당하게 하고 싶고···」 중얼

 

72: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그래서이야기는 뭐야?

 

유이가하마 「응··· 그게··· 말야힛키는 나를 친구라고 생각해 준다지만 나는 이제 그런 관계로 만족할 수 없는 걸」

 

유이가하마 「나는··· 힛키가 좋아그러니까 친구인 건 싫어!

 

유이가하마 「만약힛키도 나를 좋아한다고 한다면··· 부탁해」

 

히키가야 「···아 아」

 

유이가하마 「···!」

 

히키가야 「겨우 만든 친구가 없어진 건가―···

 

유이가하마 「엣······!」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나도 너를 좋아해랄까 좋아하지도 않는 녀석하고 같이 어딘가에 갈까 보냐···

 

히키가야 「겨우 만든 친구는 연인이 된 것으로···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나와 사귀어 줘」

 

유이가하마 「헷갈려 힛키···!

 

유이가하마 「나도 히히키가야군을 좋아해!

 

81: 축하합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나 같은 것을 좋아해 줘서 고마워」

 

유이가하마 「나 같은 것이라고 하지 말고힛키는 충분히 대단한 걸」

 

유이가하마 「모두가 모른다고 해도 나만은 힛키를 알고 있는 걸」

 

유이가하마 「힛키는 굉장하고멋있고」

 

히키가야 「단순히 아싸라고는 하지만」

 

(역주 : 원문은 なる自己犠牲野郎だけどな 입니다문제는 문맥상 자연스럽게 해석하기 곤란해서 그냥 의역했습니다.)

 

유이가하마 「그런데도 좋아해!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키스···하자」

 

히키가야 「···역시 너 빗

 

유이가하마 「빗치라고 하지마!

 

유이가하마 「그··· 분위기도 좋고… 그러니까···

 

히키가야 「···알았어」

 

유이가하마 「힛키·········음」

 

 

·

·

 

!」 탓

 

8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아―, 그 뭐랄까너무 가벼운 말 같지만」

 

히키가야 「지금까지는 아싸였지만앞으로는 아싸가 두사람인 것도 나쁘지 않을까―·· 그런 거랄까」

 

유이가하마 「응···!그래···!쭉 함께 하는 거지···?

 

히키가야 「어째서 우는 거냐고 너는」

 

유이가하마 「기뻐···!겨우··· 하치만과 연인이 되어서」

 

히키가야 「그럼 어쩔 수 없구나···

 

유이가하마 「어쩔 수 없는 거야···?

 

히키가야 「어쩔 수 없으니까 오늘 밤은 울음 그칠 때까지 기다려 줄게······,  유이」

 

유이가하마 「···에헤헤」

 

 

 

 

 

10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다음날

 

띵동

 

코마치 「네~··· 유이 언니!

 

유이가하마 「야야하로!」

 

코마치 「이양―,  드라마틱한 고백 다음날에 남자친구 집에 오다니 신부도 높은 걸요?」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그게··· 뭐랄까·· 에헤헤」

 

코마치 「우와데레데레 하고 있어」

 

코마치 「그렇지만 그 오빠는 아직 자고 있어요 , 전업 주부 지망인 주제에 주부도 낮으니까

 

유이가하마 「아직 자고 있다고벌써 11시야!

 

코마치 「보통이에요휴일 이 시간에는 오빠가 일어나는 게 더 드문 걸요.

 

유이가하마 「그럼 어제는 상당히 드물었네···

 

102: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코마치 「아하지만 유이 언니어젯밤 그 후로 전화나 메일 했죠?

 

유이가하마 「그게··· 하지 않았어···

 

코마치 「에보내지 않았습니까?

 

유이가하마 「그것이 보냈는데답장이 없어서···

 

코마치 「그러고 보니 어제 오빠 돌아와서 나에게 선물이다 하면서 악세사리 주고 목욕하자마자 잤던 거 같은데···

 

유이가하마 「힛키···!」

 

코마치 「이것은 설마!

 

코마치 「가요 유이 언니오빠 방에!

 

10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힛키의 방

 

!!

 

코마치·유이가하마 「오빠(힛키)!

 

히키가야 「···뭐야 두 사람 갑자기 ···?」

 

유이가하마 「힛키 어제 그 뒤로 메일 확인 했어!?

 

히키가야 「···아니본적 없는데」

 

코마치 「아아지금 오빠는 코마치적으로도 포인트 최악입니다···

 

히키가야 「에무슨 일 있는 건가?

 

유이가하마 「지금 당장 봐!

 

히키가야 「그럼··· 우왓 뭐야 이건」

 

착신 35건 읽지 않은 메일 87

 

히키가야 「아니유이가하마양역시나 이것은···그런데?

 

107: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기뻐서 집에 돌아가고 나서도 힛키와 전화라던가 메일 하고 싶었는걸!

 

유이가하마 「그게 쭉 기다렸는데도 오지 않아서··· 그래서 오늘 왔어!

 

히키가야 「아그것은··· 내가 나빴다미안」

 

코마치 「오빠성의가 부족해 성의가」

 

히키가야 「시끄러」

 

유이가하마 「어쨌든 지금 나 화났으니까」

 

히키가야 「그럼··· 하아코마치도 데리고 노래방 갈까?

 

유이가하마 「엣노래방가자!

 

코마치 「오빠 지금 한숨 쉬었지코마치 들었어」

 

109: 하아 ID:VAYTeDhU0

노래방

 

유이가하마 「힛키와 노래방···!!」

 

코마치 「미안해요 혹시 유이 언니 적으로 코마치 방해입니까?

 

유이가하마 「그그렇지 않아같이 노래하자!!이예이!

 

히키가야 「아오빠적으로는 코마치의 미성이 듣고 싶구나

 

코마치 「후흥좋아마음껏 부를꺼야!

 

유이가하마 「아힛키나도 들려줄 테니까!

 

히키가야 「아아네 네」

 

11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

·

·

 

히키가야 「···일단 묻는 데 연장 필요 없겠지?

 

코마치 「필요없어··· 목 아파···

 

유이가하마 「이제 노래하고 싶지 않아···

 

히키가야 「나 한 곡도 안 불렀지만아무튼 괜찮겠지 나갈까」

 

112: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17시 정도

 

히키가야 「그럼 코마치아직 밝으니까 먼저 집에 돌아가 주었으면 하는데?

 

코마치 「오빠···! 알겠습니다.  코마치는 방해가 되지 않게 돌아가요

 

코마치 「유이 언니오빠를 잘 부탁 드려요!

 

유이가하마 「맡겨줘!

 

히키가야 「조심해서 돌아가

 

코마치 「알았어!」 탓탓

 

히키가야 「그러면이랄까」

 

히키가야 「어딘가 가고 싶은 곳 있어?

 

유이가하마 「힛키 바뀌었네···, 눈치가 빨라진 거 같아」

 

히키가야 「원래부터 아싸는 눈치가 빠르다」

 

11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그래―···,  어디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함께 거리 걷고 싶어」

 

히키가야 「그런가그럼 갈까」

 

유이가하마 「아기다려 힛키역시 눈치 둔하구나」

 

히키가야 「···뭔데?

 

유이가하마 「거기는 「유이가자」라고 말하고 손을 잡아야 된다고!

 

히키가야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유이가하마 「미안 힛키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랬어···

 

히키가야 「알고 있다면 괜찮아응」

 

11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거리

 

유이가하마 「그러고 보니··· 아는 사람을 만날지도 모르겠네 이 근처라면」

 

히키가야 「···만나는 것이 싫은가?

 

유이가하마 「그렇지는 않지만 어쩐지 부끄럽다고나 할까···

 

히키가야 「당당하면 괜찮아 당당하면」

 

유이가하마 「에-, 그거 어렵지 않아?

 

히키가야 「그게 나 아싸니까」

 

유이가하마 「힛키는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다른 걸!

 

히키가야 「아무튼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유이가하마 「응··· 그렇지만 아마 괜찮아」

 

12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자기모순인가?

 

유이가하마 「아니야여자아이는 이런 걸!

 

유이가하마 「만약 아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당당하게 히키가야 하치만의 그녀라고 말할 테니까!

 

히키가야 「그그런가」

 

히키가야 「나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유이가하마 유이의 그이라고 말할 거다만약 만나면 이지만」

 

유이가하마 「그럼 당당하게 가자!

 

히키가야 「그렇구나」

 

122: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유이가하마 「저기 히하치만슬슬 밥 먹지 않을 거야

 

히키가야 「먹는 거야 동의하지만 갑자기 왜 그래?

 

유이가하마 「그게 내가 그녀 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려면지금부터라도 이름으로 부르는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해!

 

히키가야 「그런가··· 그렇겠지」

 

유이가하마 「응그러니까···

 

히키가야 「그유이내가 그이여도 정말로 괜찮은 건가?

 

유이가하마 「어떤 의미야···?」

 

히키가야 「전에 불꽃놀이 갔을 때··· 유이를 보는 시선 눈치챘었지?

 

유이가하마 「하치만과 같이 있던 거?

 

123: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그래사가미라던가 말이지」

 

히키가야 「만약 유이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느낌으로 보여지면 나는 반드시 견딜 수 없을 거다」

 

히키가야 「나는 아싸다그러니 어쨌든 상관없다고」

 

히키가야 「그렇지만 만약 나때문에 유이가 괴로워한다면···

 

유이가하마 「아하하··· 그런 것 어찌되었든 상관없는 걸!

 

유이가하마 「나는 내 그이가 자랑스러운 걸?

 

유이가하마 「어떤 식으로 생각하던지 나는 진짜 하치만을 알고 있어」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아」

 

유이가하마 「안심해···· 줄 거지?

 

124: San수치 회복 중입니다. ID:VAYTeDhU0

히키가야 「그런가··· 알았다」

 

유이가하마 「서로의 감정이 그런 거 때문에 방해 받는 건 싫은 걸···

 

히키가야 「어쨌든 당당해진다면야

 

유이가하마 「그런 거야하치만좀 더 평소에도 당당해지면?

 

히키가야 「아싸가 당당하면 아싸가 아니라고···

 

히키가야 「···그럼 뭐다시 한번 잘 부탁할게유이」

 

유이가하마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

 

히키가야 「···그럼 저녁 먹으러 가자고유이!

 

유이가하마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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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남은 유이팬픽 하나입니다. 

저야 유이 해피 엔딩이니 당연히 좋지만 말이죠.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어째서인지 유키노의 슬픔이 느껴지는군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1. 1. 22:55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글은 네이버카페 '역시내청춘러브코메디는잘못됐다 카페에서 활동중이신 미르사인님의 허락을 받고 기재한 것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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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지를 보고 1권 표지인 유키노가 메인 히로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2. 초장부터 너무 츤츤거리는 유키노에 놀라서, 의구심을 가지지만 그래도 히로인이니 나중에 데레할 거라고 믿는다.

3. 유이가 등장하고 유이가 상상 이상으로 귀여움에 놀란다.

4. 유키노는 전혀 데레하지 않는데 유이는 점점 괜찮게 나오는 걸 보고 유키노는 일종의 '이상적 히로인'으로써 주인공의 성장의 계기가 되고 '현실의 히로인'인 유이와 맺어지는 전개인가? 라고 생각한다.... 

5. 2권 막판의 충격적인 전개에 충격을 먹는다.

6. 상상 이상으로 유키노가 부드럽게 나와서 놀란다. '어? 얘가 이런 애였나?'

7. 4권에 들어가게 되고...슬슬 유키노가 메인 히로인이 맞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8. 5권은 제끼고 6권에 들어가자 쓸데없이 우월한 표지 디자인을 접하고 6권의 폭발하는 전개를 체험하면서 유키노빠가 된다.

9. 7권 쩜오권, 7.5권등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스토리를 따라 자연스럽게 유키노를 지지...

10. 내청춘빠로 완전각성하면서 더 깊게 파게되고 유키노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된다.

11. 생각해보면 유키노는 하치만에게 잘한게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6권의 하루노처럼 '유키노에겐 아까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12. 유키노빠든 아니든, 일단 유키노를 깐다.

13-1. 여기서부터 갈린다. 내청춘을 더 깊게 파게 되면서 자신의 성향과 욕구, 취향을 고려해서 지지하는 히로인을 정하게된다.

13-2. 이 과정에서 특정한 히로인를 지지하지 않는 언디바이디드 일파도 나오는데...이들도 하치만 솔로 엔딩을 지지하는 이와, 스토리에 적합한 이or하치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이는 누구든지  파로 나뉜다.

13-3. 그리고 깊게 타락한 이들은 하야X하치 같은 카오스 신앙에 물들게 된다.

14. 그리고 와타리가 엔딩을 개판으로 내서 폭동이 일어나 세계멸망!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1. 20:40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갑자기나는 그 대사를 다시 떠올린다」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방과후-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응어어」

 

유이가하마 「야하로! 지금 부실 가는 거야?

 

하치만 「어째서 조금 전 까지도 같은 교실에 있었는데 어째서 인사하는 건데그래」

 

유이가하마 「그런가헤헤」

 

하치만 「뭐냐고기분 나쁘다고」

 

유이가하마 「에힛키에겐 듣고 싶지 않은 걸메롱---.

 

유이가하마 「먼저 갈게!

 

하치만(2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만나잖아. )

 

 

 

 

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여어」

 

유이가하마 「아왔네.

 

하치만 「그야 그렇지.

 

유키노시타 「안녕,  히키가야군오늘도 좀비 흉내를 내고 있지만매 번 올 때마다 그 흉내지치지는 않는 걸까나.

 

하치만(보자마자 하는 말이 그거냐오늘은 평소보다 날카로운데.

 

하치만 「아아 지칠 리가 없지좀비에게 지친다는 개념은 없으니까.

 

유키노시타 「흉내가 아니라 진짜 좀비가 되었구나털끝만큼도 걱정하지 않지만.

 

유이가하마 「저기 유키농.

 

유키노시타 「후우미안하네히키가야군당신이 죽으면 같은 부활 부장으로서 어쩔 수 없이 향 한 개 정도는 세워 주겠어요.

 

하치만 「그렇게 나오기냐게다가 어쩔 수 없이라던가 말하지 마코마치는 슬퍼할지도 모른다고.

 

 

 

5:이하 유이 팬픽이 필요 합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 「아나는 제대로 장례식에도 갈거야!

 

하치만 「별로 그런 이야기가 아니니까.

 

유키노시타 「언제까지 그렇게 서 있는 걸까나눈에 거슬리니까 앉아 주는 것이 어떨까.

 

하치만 「네 네.

 

유키노시타 「후후.

 

하치만(뭐냐고 그 이긴 것 같은 표정은그렇게 내 비참한 표정을 보는 것이 좋습니까 그렇습니까. )

 

유이가하마 「그러고 보니―,  유키농.

 

유키노시타 「무슨 일일까나.. ,  유이가하마양.

 

유이가하마 「있잖아?」

 

하치만 「

 

 

 

7:유이 팬픽이 필요합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 「오늘도 아무도 오지 않네.

 

하치만 「오지 않아서 나쁠 건 없지오히려 그게 이 학교 학생들은 충실하게 지낸다는 거 일테니까」

 

유키노시타 「그렇네가끔씩은 바른 말을 하는 구나.

 

하치만 「냅둬.

 

유이가하마 「저기두 사람 모두 바로 돌아가는 거야?

 

유키노시타 「무슨 일일까나.

 

유이가하마 「잠깐 상점가에 가야 해서가는 김에 차 마시고 싶다―… 라는 생각도.

 

유키노시타 「미안해오늘은 이후에 볼 일이 있어서.

 

하치만 「나도 패스다가는 길에 서점에 들러야 하니까.

 

 

 

8:역자는 유이분이 더 필요합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 「그런가,  그렇구나… 라니유키농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서점은 상점가에 있잖아!

 

하치만 「에―, 그렇기야 한데.

 

유이가하마 「잠깐뿐이야힛키가 같이 가주면 좋겠는데.

 

하치만 「뭐 사러 가는 건데.

 

유이가하마 「요리 재료오늘 저녁밥은 내가 만들까 하고.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따라 가 주세요.

 

하치만 「에어째서.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이 혼자서 장을 보면 어떻게 될지.

 

유이가하마 「유키농 너무해그런 이상한 것 안 산다고!

 

 

 

11:유이 팬픽을 번역하면 san치가 회복합니다. ID:1bi97LYb0

 

유키노시타 「에알고 있어알고는 있지만

 

하치만 「뭔데.

 

유키노시타 「조금은,  유이가하마양의 부모님이 걱정되서.

 

유이가하마 「전혀 알고 있지 않잖아너무해 유키농~.

 

유키노시타 「아… 저기미안해그렇지만비록 히키가야군이라도 데려 간다면 조금 정도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유이가하마 「우우유키농.

 

유키노시타 「괜찮아또 다음에 같이 연습하자제대로 말야.

 

유이가하마 「정말고마워 유키농!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더우니까.

 

하치만(그러니까 어째서 갑자기 백합이 된 건데?)

 

 

 

15: 유이 팬픽을 번역하면 san치가 회복합니다 ID:1bi97LYb0

 

유키노시타 「그것은 그것이고그런 것이니까 따라 가 주세요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하치만(그렇게 버려진 강아지 같은 눈으로 나를 보지마. )

 

유이가하마 「힛키부탁해.

 

하치만 「알았다.

 

유이가하마 「정말고마워 힛키!

 

유키노시타 「그럼돌아갈까.

 

유이가하마 「유키농도 역까지 같이 가자」

 

유키노시타 「에에.

 

 

 

16: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상점가-

 

유이가하마 「유키농무슨 일인 걸까.

 

하치만 「자.

 

하치만(어디 부호의 파티라던가 아니야그것은 유키노시타 누나의 역할이었구나. )

 

하치만 「딱히 상관없지만나도 지금 코마치가 메일로 사오라는 하는 것이 있어서 말이지가자고.

 

유이가하마 「에서점은 괜찮아?

 

하치만 「책 사면 장 볼 때 돈이 부족해진다고.

 

유이가하마 「그런가그럼 가볼까.

 

하치만 「어어.

 

 

 

18: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그래서)

 

하치만 「많이도 샀구나.

 

유이가하마 「응이것 저것 고르다 보니 산 게 많았어.

 

하치만 「그거내가 들게.

 

유이가하마 「에괜찮아들 수 있으니까 괜찮아!

 

하치만 「도움 받을 수 있다면 그러는 게 좋아그렇게 두 손으로 들면 전철 탈 때 손잡이도 잡을 수 없겠지바닥에 식재를 두기도 그렇고.

 

유이가하마 「그런가그럼 부탁할게.

 

하치만 「어어.

 

유이가하마 「힛키정말 치사해.

 

하치만 「무엇이?

 

유이가하마 「에뭘 듣고 있는 거야힛키 기분 나빠!

 

하치만 「뭐냐고그럼 말 안할테니까」

 

 

 

20: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집 근처-

 

유이가하마 「여기까지면 괜찮아.

 

하치만 「그런가.

 

하치만(이 전신주 아래는. )

 

유이가하마 「힛키그거 줘.

 

하치만 「자.

 

유이가하마 「아

 

하치만(어이손이 닿은 정도로 그런 얼굴 하지말라고착각 해 버리니까. )

 

유이가하마 「그러고 보니….

 

하치만 「아?

 

유이가하마 「기억해불꽃놀이 하던 날….

 

 

 

21: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그런 건, IF에 지나지 않아나는 과거는 돌아 보지 않는 주의라고.

 

유이가하마 「그런가흔들리지 않는구나힛키는.

 

하치만 「아니라고내가 흔들리지 않는 게 아니라 주변이 너무 흔들려서 진동이 적은 내가 멈추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유이가하마 「또 이상한 말이나 하고.

 

하치만 「냅둬.

 

유이가하마 「헤헤오늘은 고마워이런 곳까지 오게 해서 미안해.

 

하치만 「아니괜찮아.

 

유이가하마 「그런가그러면내일 또 봐.

 

하치만 「어어」

 

 

 

23: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그날 밤-

 

하치만 「다녀왔습니다」

 

코마치 「오빠~! 늦었잖아심부름 부탁했는데 뭐하고 있었어?

 

하치만 「조금.

 

코마치 「이라니코마치 알고 있는 걸오빠 유이 언니 배웅해 주었지?

 

하치만 「하어째서 아는 건데.

 

코마치 「조금 전 유이 언니한테서 전화 왔어.

 

하치만 「그런가그런 일로 조금 늦었다.

 

코마치 「후후그렇다면 전혀 상관없어요오빠!

 

 

 

25: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코마치 「그런데 오빠.

 

하치만 「뭐야?

 

코마치 「유이 언니에게 뭔가 말한 거야?

 

하치만 「하뭔 말이냐?

 

코마치 「하아… 역시 자각 없는 건가.

 

하치만(아아없지 없어. )

 

코마치 「유이 언니왠지 기운 없엇어.

 

하치만 「그거야그만큼 무거운 걸 들고 다니면.

 

코마치 「그런 게 아니라 …아아이제 됏어역시 오빠는 오빠구나.

 

하치만 「아아그렇다고.

 

코마치 「코마치이제 들어갈 테니까 밥 먹기 전에 목욕해도 괜찮아.

 

하치만 「그러지.

 

 

 

28: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후우.

 

하치만(유이가하마기운이 없다… 인가. )

 

하치만(알고는 있다이유는 의심할 여지도 없이 나다. )

 

하치만(이지만이제 와서 어떻게 할 것도 없다지금까지 대로 하면 된다. )

 

하치만(…그러면좋은가. )

 

하치만(…아아이제 귀찮아밥 먹고 빨리 잘까. )

 

 

 

29: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

 

「그러면또 힛키가 또 말도 안 되는 해결책으로 도와 줄 거야반드시그래서」

 

「그래서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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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

 

하치만(꿈인가… 어째서 이제 와서. )

 

코마치 「오빠~? 일어났어?」

 

하치만 「아아일어났다.

 

코마치 「아침 밥차렸으니까 제대로 먹을 거지?

 

하치만 「알았다고맙구나.

 

코마치 「응그럼 코마치 먼저 갈 테니까―.

 

하치만 「어어갔다 와라.

 

하치만(빌어먹을어제 코마치가 그런 말을 해서… 아니코마치의 잘못이 아니지이것은. )

 

하치만(…나도 밥 먹고 학교나 갈까. )

 

 

 

32: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학교-

 

하치만 「……

 

하치만(OK OK, 평소대로이것이야 말로 나. )

 

토츠카 「하치만!

 

하치만 「응? …! 토츠카!

 

토츠카 「안녕 하치만오늘은 무슨 일이야어쩐지 기운 없어 보여.

 

하치만 「엣? …아니평상시와 같다고평소의 나다.

 

하치만(…나는 평소보다 어두웠던 것일까아니토츠카가 그렇게 말했으니 그런 거겠지주의 해야. )

 

토츠카 「그래조금 신경이 쓰여서.

 

하치만 「그런가괜찮아문제 없다.

 

하치만(토츠카를 걱정시켜 버렸다나는 무슨 짓을! )

 

 

 

34: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토츠카 「그렇다면은 ,  나도 수업의 준비 하지 않으면다시 또 보자 ,  하치만.

 

하치만 「아아.

 

하치만(아무렇지도 않은 아침도 토츠카를 만나는 것만으로 최고의 아침이 된데 ,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 )

 

유이가하마 「안녕!힛키!

 

하치만 「어어.

 

유이가하마 「라니 어두워무슨 일이야?

 

하치만(유이가하마는… 보통이다.)

 

하치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빨리 자리에 앉아선생님 온다고.

 

유이가하마 「왠지 평소보다 더 쌀쌀해그런데―,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거야?

 

하치만 「아무것도 아니라고그런데내가 텐션 높을 때가 있었던가?

 

유이가하마 「으응~ , 그렇지만뭐라고 하면 좋을까

 

하치만 「어이종 쳤다고.

 

유이가하마 「으그럼 있다가.

 

하치만(…아무 것도 아니라고. )

 

 

 

36:본 팬픽은 MAX 커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ID:1bi97LYb0

 

-점심시간체육관 뒤-

 

하치만(점점 바람이 차가워 지는구나. )

 

유키노시타 「아라.

 

하치만 「여어」

 

유키노시타 「누구실까?

 

하치만 「그러니까 어째서 부실 밖에서 만나면 그런 반응이냐고정말로 잊은 거냐?

 

유키노시타 「에에이상하구나몇 번이나 당신의 얼굴을 보고도 기억에 남지 않아뇌가 본능적으로 당신의 기억을 지우는 거라 생각해.

 

하치만 「그렇습니까.

 

유키노시타 「아라드물게 순순하구나.

 

하치만 「무슨 말해도 쓸데없는 거 아니까.

 

유키노시타 「아라조금은 학습 능력이 있구나다시 봤어.

 

하치만 「그 정도로 다시 본다느니 마느니평소 너는 날 뭘로 보는 거냐.

 

 

 

38: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유키노시타 「그런데히키가야군」

 

하치만 「왜?

 

유키노시타 「당신언제 여기에서 떠날 거니?

 

하치만 「뭐랄까설마 비키라고 한 건가?

 

유키노시타 「그렇게 야만스러운 말은 쓰지 않아단지에에단적으로 말한다면 그렇게 되는구나.

 

하치만 「가혹한 거 아니야너는 내가 있을 곳도 빼앗을 거냐고.

 

유키노시타 「그렇게 물러나고 싶지 않다면별로 상관은 없어어차피 온 것은 유이가하마 양 때문이고.

 

하치만 「여기서 밥이라도 먹는 건가?

 

유키노시타 「에에. …과연.

 

 

 

41:역자는 유이 팬픽이 필요합니다. ID:1bi97LYb0

 

하치만 「뭐야.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양이 이 장소로 지정한 이유를 알았어.

 

하치만 「호오.

 

유키노시타 「……

 

하치만 「……

 

유이가하마 「유키농 야하로힛키도야하로―.

 

하치만 「아아.

 

유이가하마 「우우연이네힛키도 여기서 먹어?

 

하치만 「아니너 내가 언제나 여기서 먹고 있는 거 알고 있잖아.

 

유이가하마 「아그랬던가그랬다.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조금 이상하구나왜 그러는 것일까.

 

 

 

42:역자는 유이 팬픽을 번역하면 san수치가 올라갑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 「에아아그렇구나왜 그럴까나.

 

하치만 「별로 아무것도 아니라고평소의 너다.

 

유이가하마 「에그럴까나.

 

하치만 「아아내가 보는 한.

 

유이가하마 「그런가평소에도 인가헤헤.

 

유키노시타 「무슨 일이야유이가하마양.

 

유이가하마 「으응아무것도 아니야빨리 먹자유키농」

 

유키노시타 「에에그렇구나.

 

하치만(…나는 도서실이라도 갈까. )

 

 

 

43: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그럼나는 슬슬

 

유키노시타 「그러고 보니히키가야군.

 

하치만 「뭐야또 내 마음 깎는 거야?

 

유키노시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나당신그런 것이 아니야.

 

하치만 「그럼 뭔데.

 

유키노시타 「당신평소보다 더 눈이 썩고 있다만왜 그러는 건지?

 

유이가하마 「

 

하치만 「?

 

하치만(의외이다유키노시타의 입에서 내 안부를 묻는 대사가 나오리라고는. )

 

유이가하마 「역… 역시 유키농도 그렇게 생각해?

 

유키노시타 「역시라는 말은?

 

 

 

44: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 「왠지 말야힛키 아침부터 평소보다 기운 없다고 나도 생각했어사이짱도 그렇게 말했고힛키역시 무슨 일인가 있었어?

 

하치만 「너희들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토츠카는 별개이지만너희들그렇게 나에 대한 것 보고 있었던 건가?

 

유이가하마 「앗아니야별로 그렇게 계속 봤다는 게 아니라!

 

유키노시타 「아니지만당신의 지금 그 눈은 좀처럼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않는 나라도 썩은 걸 알 정도로 생기가 없다고 하는 것이니까솔직히기분 나쁘구나.

 

하치만 「그러니까 변한 거 없다니까거기에만일 그렇다고 치더라도 너희들에게 폐가 되는 건 없으니까 별로 상관없잖아.

 

유이가하마 「그렇긴… 하지만.

 

하치만 「이야기는 이제 끝이지?  나는 이만 가겠어.

 

유키노시타 「아니히키가야군폐가 된다면 그런 거니까.

 

 

 

46: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누구에게어떻게?

 

유키노시타 「나와 같은 봉사부에 소속되어 있는 당신이 그런 얼굴을 하고 있으면나나 유이가하마양까지 그런 인간이라고 간주 된다는 거야.

 

유이가하마 「그그래!

 

하치만 「그렇다면 나는 평상시에도 너희들에게 마구 폐를 끼치고 있었다는 거구나미안퇴부 신고하고 오마.

 

유이가하마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데! …저기힛키잠깐 이라도 이야기해 주었으면 해?

 

하치만 「무엇을.

 

유이가하마 「이유야역시 이상해힛키아침부터 절대로 이상해.

 

하치만 「미안하지만정말로 아무것도 없다너희들에게 이야기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유이가하마 「저기우리들그렇게 힛키에게 의지 되지 못하는 거야?

 

하치만 「

 

 

 

48: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유이가하마 「나는 말이지힛키에게 도움을 받았는 걸그것도 많이.

 

하치만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마나는 너인 걸 알고 도운 게 아니라고.

 

유이가하마 「그런 건알고 있어그래도?

 

하치만 「

 

유이가하마 「그런데도힛키는 도와주었잖아알고 있었다던지 알고 있지 않았다던지그런 건      관계없는 걸.

 

유이가하마 「언제나 말도 안 되는 해결책으로 도와 주고 있어.

 

하치만(…이 대사는)

 

유이가하마 「나도… 나도 힛키를

 

딩동~댕동~

 

유이가하마 「…, …….

 

 

 

49: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미안유이가하마들리지 않았다.

 

유이가하마 「그런가들리지 않은 건가헤헤… 그런가.

 

유키노시타 「종이 울렸으니갈까유이가하마양.

 

유이가하마 「.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하치만 「뭐야.

 

유키노시타 「다음 수업 끝나면부실에 와 줘.

 

하치만(…이상하리만치 진지한 얼굴이다유키노시타이거라면 미우라가 우는 것도 납득이 간다. )

 

하치만 「아아알았다.

 

 

 

50: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중간 휴식시간

 

유키노시타 「미안기다리게 한 걸까 ...

 

하치만 「아니지금 온 참이다.

 

하치만(정말로 지금 왔다아니진짜로.

 

유키노시타 「그래그럼 괜찮아시간이 별로 없으니 갑작스럽지만바로 말 할게.

 

하치만 「아아뭔데.

 

유키노시타 「당신언제까지 그렇게 도망칠 생각이야?

 

하치만 「도망누구로부터?

 

유키노시타 「시치미 떼는 거야언제까지 그렇게 도망칠 건데?

 

하치만 「그러니까 뭔데.

 

유키노시타 「당신명백하게 이상해사실은 잘 알고 있는 거 아닌지?

 

 

 

53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모르는데.

 

유키노시타 「장난치지 말고.

 

하치만 「장난친 적 없어대체 너희들이야말로 왜 그러는데특히 유키노시타너는 평상시 나에게 말을 거는 것조차 별로 없는데오늘 호출까지 한 거냐고.

 

하치만 「답지 않다고평소의 쿨한 철가면은 어디에 간 건데빙설의 여왕이 보면 기가 막힐 걸.

 

유키노시타 「당신 정말로 모르는 거야?

 

하치만 「아아모르겠다너도유이가하마도어째서 그렇게 분개하고 있는지.

 

유키노시타 「설마 당신이 여기까지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유키노시타 「그리고 난 분개한 적 없다만.

 

하치만 「호오,  내 평가가 아직 최저가 아니었나 보지의외인데.

 

유키노시타 「아니평가의 최저점이 한층 더 내린 거야.

 

 

 

55: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그래서나는 무엇을 아는 건데가르쳐 주라고.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 양에 대해.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어쨌는데」

 

유키노시타 「그녀와 당신을 보면 알아나와 헤어진 뒤무슨 일인가 있었겠지?

 

하치만 「글쎄.

 

유키노시타 「대답하고 싶지 않으면그것으로 좋아이것만은 명심해.

 

하치만 「

 

유키노시타 「당신이 평상시와 다른 것을 눈치채 주는 사람이당신에게는 이미 있어.

 

하치만 「호오그것은 너도 포함인 건가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그것은 대답하지 않아그렇지만확실히 신경 쓰고 있는 사람이 있어.

 

하치만 「교실로 돌아간다또 다음에.

 

 

 

58: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교실-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

 

하치만 「잠깐 괜찮을까?

 

유이가하마 「곧 홈룸이야.

 

하치만 「알고 있어끝나고 부실 가기 전에 잠깐 보자고.

 

유이가하마 「알았어.

 

 

 

61: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비상 계단 -

 

유이가하마 「저기할 말은 뭐야?

 

하치만 「너어째서 내 상태가 안 좋은지 물어 봤었지.

 

유이가하마 「.

 

하치만 「그것은그 때 에 대해서 생각해서 그랬다.

 

유이가하마 「?

 

하치만 「어제 너 말했잖아만약 그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고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유이가하마 「그렇구나」

 

하치만 「그렇지만유이가하마나는 역시그 때 그렇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이가하마 「.

 

 

 

63: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그렇지만혹시 전화가 오지 않았다고 해도나는 그 때 죽어도 할 말이 있기에니가 말 하기 전에 말했을 거다.

 

유이가하마 「그런가힛키역시 헤타레구나」

 

하치만 「냅둬」

 

하치만 「그러니까만약 그래도너가 무슨 말을 했던지 간에지금의 봉사부는 이전에 없었을 거다」

 

하치만 「나인가 너아니반드시 너가 나에게서 멀어졌으리라 생각한다」

 

유이가하마 「그런 것말하지 않았으니까 모르는 걸」

 

하치만 「유감이지만나는 알고 있어」

 

유이가하마 「그런가그런 거구나헤헤왠지슬플까나」

 

하치만 「뭐끝까지 들으라고」

 

유이가하마 「응」

 

 

 

64: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나는실은 이 지금의 완만한 느낌이 좋다고」

 

하치만 「나와 너와 유키노시타거기에 선생님이나 토츠카나… 어쩔 수 없이 자이모쿠자도 넣어 준다」

 

하치만 「그 외 더 있을지는 모르지만나를 둘러싼 이 관계가어쩐지 좋으니까 말이지친구라고 불러도 좋을지는 수수께끼이지만」

 

유이가하마 「그것은아마 좋다고 생각해.

 

하치만 「아니그런 말 하면나중에 쇼크 받으니까 말하지마라.

 

유이가하마 「후후그런가」

 

하치만 「아무튼뭐랄까그러니까나는 그런 지금 관계를 부수고 싶지 않다」

 

유이가하마 「헤에힛키그런 것 생각하고 있었구나꽤 의외」

 

하치만 「일 것이다실은 나도 말하면서 생각보다는 놀라고 있다.

 

유이가하마 「이상해」

 

 

 

65: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여기서부터는아니 조금 전부터 그랬지만내 이야기지만아무튼 혼잣말이라고 해 줘」

 

유이가하마 「응」

 

하치만 「나는 그다지지금까지 무엇을 원해서 의뢰를 수행한 게 아니야」

 

하치만 「그렇지만그때에 나 이외의 인간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들으면아무리 나라도  좋은 기분이 들지는 않는다」

 

하치만 「그렇지만나는 내 탓으로 누가 다쳤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앞으로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치만 「그거야 그렇다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으면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해소도 되지 않는다」

 

하치만 「양쪽 모두를 얻는 건 불가능하다절대로 누군가가 무엇을 잃는다」

 

하치만 「그렇지만주위 사람들은 내가 무언가를 잃고 있다고 말해도나는 스스로 무엇을 잃었는지솔직히 모른다」

 

하치만 「그러니까

 

유이가하마 「

 

 

 

66: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만약그 누군가가 있어,  너가 알고 있는 녀석이 그 중에 있다면그 녀석에게 말해줘」

 

하치만 「내가스스로 눈치채지 못한 것을 안다면종이 조각으로라도 좋으니까 전해 달라고」

 

유이가하마 「응… 후후」

 

하치만 「왜 그래?

 

유이가하마 「왠지힛키 답지 않다고 생각해서」

 

하치만 「자각은 있다」

 

유이가하마 「하지만말하고 싶은 것은 왠지 알 거 같기도」

 

하치만 「그런가」

 

유이가하마 「하나만좋아?

 

하치만 「뭐야」

 

유이가하마 「나싫어해?

 

 

 

67: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 「……그렇구나아무튼니가 수영복 입었을 때는실은 제법 봤을 정도니 싫지는 않다」

 

유이가하마 「그런가후후후엣찌」

 

하치만 「뭐야남자니까 어쩔 수 없잖아이상하게 웃기나 하고」

 

유이가하마 「으응아무것도 아냐」

 

하치만 「그그런가그럼 이제 가자유키노시타는 벌써 와 있을 것이고」

 

유이가하마 「응그렇지만 말이야그전에」

 

하치만 「네?

 

유이가하마 「……음」

 

하치만 「………………………………?

 

하치만(……라고? ……? ? )

 

유이가하마 「에헤헤처음이니까 ,에헤헤 」

 

하치만 「어어어」

 

 

 

68: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1bi97LYb0

 

하치만(…이건 어떻게 된 거지?  이건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것일 거다)

 

유이가하마 「나도힛키의 힘이 되고 싶어」

 

하치만(…종 때문에 안 들린 대사는 반드시 이것일 거다)  (역주 : 그럴 리가 있겠냐!!!)

 

하치만 「도와 줄 필요 없어랄까 도움 받을 일도 없다고」

 

유이가하마 「또 그렇게 강한 척 하기는」

 

하치만 「그런 것 없어.

 

유이가하마 「됐는 걸마음대로 할 테니까바보먼저 갈게!

 

하치만 「어,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응?

 

유이가하마 「힘내」

 

하치만(그건 싫다고)  (역주 : 힘내기 싫은 가 봅니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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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어제는 막나가서 유키노 얀데레 팬픽을 하나 했었습니다. (수위때문에 여기엔 못 올렸지만요.)

하고 후회했습니다. 미안해서... 그래서 푸념했는데.. 그 모양새가

유이가 사가미가 싫다고 말할때 같았다고 하시더군요 [....]


제 유이에 대한 감정은 조금은 특별합니다. 히로인으로서 좋아한다기 보단, 상당한 공감 혹은 일체감을 가지고 있어서요.


그래서 우선 유이 팬픽 다시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두 개 더 남았습니다. 

빠르게 란 약속은 못해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하는 만큼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1. 1. 13:00 by 레미0아이시스
밑에 말은 해석입니다.. 제 개인 코멘트가 아닙니다. 참고로 오레가이루 공식 트위터 출처




작지만 11월 19일 8권 표지가 떴습니다.. 메인 히로인이지만,






추가 정보 : 유이가하마의 일러는 특장판 표지입니다. 통상판은 이겁니다.










글쓴이 : 그래 유이는 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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