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미지 2013. 11. 15. 22:23 by 레미0아이시스

http://cafe.naver.com/oregairu/2536



본 이미지는 역시내청춘러브코메디는잘못됐다 카페에서 활동중이신 회색빛잔영님이 그리신 겁니다



유이팬인 저로선 최고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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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팬픽 2013. 11. 6. 18:28 by 레미0아이시스



291 :1 [saga]2013/10/10() 00:22:40.12 ID:bLG605Lr0

시즈카 「(츠루미? ………우리 학교 가정 선생님이 있었지! …아니 아닌가? …어쩐지 닮지 않은 거 같기도…)

 

츠루미 「왜 그러신가요?

 

시즈카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들은 거 같기도 한데…. 확실히, …모르겠다기억이 날 듯 말 듯 하면서도 안나」

 

츠루미 「저기

 

시즈카 「(어디지어디서 들은 거지확실히……)

 

츠루미 「죄송합니다소개를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실은여름방학 임간 학교에서 신세를 졌던  츠루미루미의 숙모입니다」

 

시즈카 「!

 

 

-----

 

시즈카 한발만 잘못 나갔으면자칫 문제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말야..

 

하치만 하아… 미안합니다

 

시즈카 야단치는 게 아니야오히려 시간도 많지 않은데 잘 했어.

 

-----

 

 

 

시즈카 「(그건가아아아아역시 그게 문제였던 건가아아아아! )」 벌떡

 

루미루미 숙모 「?

 

시즈카 「(이것은 끝인 건가끝나 버린 건가이렇게 교사 생활이 끝나 버리는 것인가! )」 덜덜

 

시즈카 「(젠장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세상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었나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

 

시즈카 「(아직 결혼도 하지 못했는데백조가 되어 버리는 건가젠장히키가야 녀석이럴 줄 알았으면 녀석이 그런 짓을 하려 했을 미리 막아 버리는 건데! )

 

시즈카 「(라고 한다면녀석에게도 일단은 책임이 있을 것이다나에게만 책임이 있겠냐아아아아아)

 

시즈카 「(히키가야도 책임 져야 한다! )

 

시즈카 「!?

 

루미루미 숙모 「아저기 히라츠카 선생님?

 

시즈카 「(…그것은 즉히키가야가 나를 책임져 준다는 건가 웃 나쁘지 않은데)」 화악

 

~~~~~

 

 *어떤 아파트

 

 

시즈카 「그럼 갔다 올게」

 

하치만 「선생님 잘 다녀오세요」흔들흔들

 

시즈카 「바보선생님이라 하지마.  이제 나는 히키가야의부인이야///…시즈카라고 해줘」

 

하치만 「아―, /// …시즈카」

 

시즈카 「아―, 그리고

 

하치만 「또 뭐가 있나요?」하아

 

시즈카 「뭐야 그 한숨은정말이지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너는 여전하구나」푸우

 

하치만 「네에 네에미안요그래서선생님 뭔가요

 

시즈카 「그러니까시즈카선생님이 아니라

 

하치만 「네 네시즈카그래서 무엇입니까

 

시즈카 「그∼…저기,  ,  잘 다녀 오세요,  츄를…///」머뭇머뭇

 

하치만 「///

 

 

 

292 1 [saga]2013/10/10() 01:06:03. 62 ID:bLG605Lr0

 

시즈카 「좋구나정말 좋아!

 

루미루미 숙모 「?

 

시즈카 「정말이지너는 여전하구나여전하구나! ///」 아앙 아앙

 

루미루미 숙모 「아저기… 히라츠카 선생님괜찮습니까?

 

시즈카 「!」 핫 (←제정신으로 돌아옴)

 

루미루미 숙모 「저기… 죄송합니다 ,  바쁘시다면 다른 날 다시 방문하는 것이 좋을까요?

 

시즈카 「아아니요 아니요괜찮습니다잠깐 뭔가가 생각나서」

 

루미루미 숙모 「?

 

시즈카 「아아무것도 아닙니다정말로 괜찮습니다… 어흠」

 

루미루미 숙모 「그그렇습니까

 

 

시즈카 「생각났습니다확실히제가 인솔하던 학생들과 함께 임간 학교 도우미로서 참가했을 때츠루미 루미양을 만났습니다그런데갑자기 오셨다는 것은…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가요?

 

루미루미 숙모 「아니요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 아이가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해서」

 

시즈카 「루미짱이말인가요?

 

루미루미 숙모 「그렇습니다그 아이… 이전보다 조금 바뀐 것도 같습니다.

 

시즈카 「바뀌었나요?

 

루미루미 숙모 「네그것도임간 학교 갔다 와서요단지그 아이의 모친은 그렇게 좋게 만은 생각하지 않는 듯도 합니다만

 

시즈카 「어떤 식으로 바뀌었습니까?

 

루미루미 숙모 「그렇네요… 임간 학교 가기 전엔 울적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해소된 느낌이라고나 해야 할지… 강해진 것 같습니다」

 

시즈카 「해소되었다 하심은?

 

루미루미 숙모 「예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 건지는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만… 그런데도그 임간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던 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요그 아이그 때 신세를 진 고등학생 오빠를 만나고 싶다고 몇 번인가 말했어요」

 

시즈카 「신세를 진입니까」 움찔

 

루미루미 숙모 「선생님은 그 아이가 말하는 학생이 누군지 알고 계십니까?

 

시즈카 「에그러니까∼~~

 

루미루미 숙모 「그렇습니까… 저도 감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사랑스러운 조카를 잘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즈카 「그그렇습니까… 그런데루미짱은?

 

루미루미 숙모 「잘 지내고 있습니다기운이 너무 넘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오늘도폐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시즈카 「에?

 

루미루미 숙모 「학교 견학할게라고 여기에 도착하자마자 교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만… 죄송합니다폐가 되었겠지요?

 

시즈카 「왔습니까?!

 

루미루미 숙모 「예 , ……확실히「하치만이다!!」라면서 누군가를 발견하고는그쪽으로 가 버렸습니다만… 히라츠카 선생님은 알고 계십니까?

 

시즈카 「아제가 고문을 맡고 있는 부활 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루미루미 숙모 「그렇다면 안심이군요그렇다고는 해도그 하치만 이란 학생은 어떻습니까?

 

시즈카 「어떻다 하심은?

 

루미루미 숙모 「특별히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그 야무진 루미를 그렇게 바꿀 수 있는분은 어떤 사람일까하고」

 

시즈카 「그렇게 이상하게 바뀌었습니까?

 

루미루미 숙모 「예상당히요.… 아무튼기운 차려서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즈카 「그렇습니까그렇지만부모님이 좋게만 생각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루미루미 숙모 「으음~, 그것이… 뭐랄까한마디로 하자면」

 

루미루미 숙모 「약간 오타쿠 같아져 버렸습니다」

 

 

 

314 1 [saga]2013/10/18() 23:50:17. 42 ID:HfTvqlQn0

---------------

 

- 복도 -

 

 

하치만 「(빨리 직원실로 가지 않으면… 싫다발걸음도 무겁다…)」 총총

 

하치만 「(………?! )

 

………」 슥

 

하치만 「(뭐지…? 어디의 자제분오른쪽 눈에 안대고스로리풍 의상에 굉장히 팔랑팔랑 한 양산을 가지고 있는데…)

 

!

 

하치만 「………

 

……」 싱긋

 

하치만 「?

 

」 만족

 

하치만 「???

 

?」 어라

 

하치만 「(………우선 엮이지 않는 게 좋겠다무시다 무시)」 뚜벅 뚜벅 뚜벅

 

「저기!

 

하치만 「(……무시 무시)

 

「기기다려줘 하치만!

 

하치만 「……그러니까누구십니까저를 아는 사람입니까전혀 기억이 없는데요」

 

「하뭐야 그건. … 심하다」

 

하치만 「……라고 말해도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너 같은 아이는?

 

 

 

루미루미 「정말바보 바보」

 

 

 

하치만 「너혹시 임간 학교의…, 그런데어째서 여기에?

 

루미 「!」 화악

 

하치만 「랄까,  그 모습은

 

루미 「그저기,  …///

 

루미 「오오랫만이네… 하치만」

 

 

 

 

328 1 [saga]2013/10/21() 23:59:24. 03 ID:ElWNJMAr0

 

 

 

하치만 「자」 

 

루미 「나차보다 쥬스가 좋은데」

 

하치만 「어이 그냥 마시라고 필요 없으면 돌려」

 

루미 「………고마워」

 

하치만 「아아. …그리고어쩐 일이야여기에 있다는 것은….,  형제가 이 학교에 다니기라도 하는 건가?

 

루미 「별로

 

하치만 「그런가」

 

루미 「……

 

하치만 「」 꿀꺽꿀꺽

 

루미 「그런데 말이야」

 

하치만 「뭐야」

 

루미 「그럼……」 머뭇머뭇

 

하치만 「……」 후

 

루미 「……

 

하치만 「……미안나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말이지이만 갈게」

 

루미 「!

 

하치만 「그럼또 만날지는 모르겠지만잘 지내라고」 총총

 

루미 「기다려!

 

하치만 「?

 

루미 「….나」

 

루미 「하치만만나러 왔어!

 

하치만 「」

 

하치만 「어~?

 

루미 「그렇지 않으면 이런 곳에 일부러 올 리가 없잖아조금은 눈치채」

 

하치만 「이런 곳이라고 하지마 이런 곳이라니거기에나 만나러 왔다라고

 

루미 「……

 

하치만 「어느 쪽일까 하면너에게 있어서 나는,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일 거라 생각했는데」

 

루미 「………

 

329 1 [saga]2013/10/22() 00:56:02. 15 ID:IcN9/lp/0

 

루미 「임간 학교 후,  외톨이였어」

 

하치만 「………

 

루미 「바보 같게도모두와 사이 좋게 될 수 있을지도라고 생각했었어」

 

하치만 「…………

 

루미 「그렇지만그런 일이 있어도역시 변하지 않았어」

 

하치만 「………

 

루미 「그렇지만……

 

루미 「유카도히토미도모리짱도윳코도 외톨이가 되었어」

 

루미 「나는그대로 외톨이였지만그렇지만괴롭히는 사람이 없어져서괴롭힘도 없어졌어

 

하치만 「……그런가」

 

루미 「하치만은 알고 있던 거지그렇게 될 거라고」

 

하치만 「어떨까」

 

루미 「반드시 그런 걸. …최악이야담력시험즐겁지도 않았고」

 

하치만 「…………

 

루미 「그렇지만나 깨달았어외톨이긴 해도전과는 다르다고」

 

하치만 「기분 탓이겠지」

 

루미 「기분 탓이 아닌 걸! ……그렇지만 그건하치만이 나를 생각해 주었기 때문에그렇게 된 거지」

 

하치만 「……별로」

 

루미 「그래서,   ,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

 

하치만 「……별로감사 받을 만한 건 하지도 않았고」

 

루미 「그런데도 말하고 싶었어!

 

하치만 「……………

 

루미 「하치만…,  정말 고마워///

 

 

 

345 1 [saga]2013/10/30() 23:27:50. 68 ID:fwVwZqCp0

 

하치만 「……

 

루미 「……」 머뭇머뭇

 

하치만 「…(어색해…)

 

루미 「……」 힐끔 머뭇머뭇

 

하치만 「……―, 그러고 보니저기」

 

루미 「!」 화악

 

하치만 「……어째서 그런 옷을?

 

루미 「………」 풀석

 

하치만 「……전에는 그런 옷 아니었잖아..

 

루미 「코스프레」

 

하치만 「하?

 

루미 「그러니까 코스프레 라고귀 안 좋은 거지 하치만!

 

하치만 「아니 아니 들었어단지 어떤 반응을 해줘야 할지 몰랐을 뿐이라고랄까 너일단 나 연상 이니까공경하라고 공경」

 

루미 「릿카짱의 코스프레야」

 

하치만 「무시인가랄까 뭐야 그건데카짱코메디언?

 

루미 「데 같은 말은 한마디도 안 했어귀 안 좋은 거지리카타카나시 리카짱이니까!

 

하치만 「어..?

 

루미 「거짓말하치만 중이병이라서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쿵

 

하치만 「아니 몰라랄까 중이병 아냐.

 

루미 「언제까지 중이병이었어?

 

하치만 「그거야,  이니까 중학생 정도이었겠지라니 무슨 말을 하게 하는 거냐 너」

 

루미 「그런가그렇지만 나 초등학생이니까 중이병이라든지 관계없는 걸」

 

하치만 「아니무시하지마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녀석은 아싸가 된다고」

 

루미 「하치만은 아싸잖아」

 

하치만 「너 말이지나는 의지와 목적이 뚜렷한 아싸다다른 아싸들과 같은 취급하지마」

 

루미 「나친구도 없어서… 숙제도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끝내서 할 게 없다 보니」

 

하치만 「들으라고」

 

루미 「어느새 밤샘 해버리는 거야」

 

하치만 「들어요」

 

루미 「그러니까왠지 심야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있어서… 그게 재미있어서깨닫고 나니 흉내 내 버렸어」

 

하치만 「우와아

 

루미 「제법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아니나 전혀 모르니까 판단할 수 없어」

 

루미 「터져라 리얼갈라져라 시냅스!」 파팟

 

하치만 「!」 움찔

 

루미 「퍼니시멘트 디스 월드! 

 

하치만 「?

 

루미 「……몰라?

 

하치만 「네」

 

루미 「그런가」

 

 

347 1 [saga]2013/10/31() 00:24:12. 24 ID:OLF514wo0

루미 「하치만이라면 알 거라 생각했는데」 추욱

 

하치만 「어이나를 뭘로 본거냐.

 

루미 「아아~, 재미없어」  

 

하치만 「아―…그렇지만 그렇구나」

 

루미 「?

 

 

하치만 「뭐아무튼… 의외로 어울리는 거 아닌가모습… 제법 귀귀엽다라고 생각한다고///

 

 

루미 「!」 화악

 

하치만 「뭐야여기 보지마」휙

 

루미 「~~~///! 하치만!!!」 타타타타타 안김

 

하치만 「우왓!?

 

루미 「츤데레이네츤데레인거지!?」 싱글싱글  

 

하치만 「바바보 아니냐고 완전히랄까 안기지마 무겁다고///!

 

루미 「하치만-! 하치만하치만하치만///」 꼬옥

 

하치만 「어이 바보 떨어져다른 녀석들이 볼지도 모른다고!

 

루미 「별로 상관없는 걸나와 하치만 사이고!」 꼬옥 싱글벙글  

 

하치만 「그러니까우왓!」 ムニョーーーン  

 

루미 「하치만」 꼬옥

 

하치만 「(희미하게 뭔가 팽창할 거 같아---! )」  

 

루미 「」 싱글벙글 꼬옥

 

하치만 「(oh)

 

루미 「???? 하치만?

 

하치만 「…………뭐야」

 

루미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무것도 아냐단지현자가 되었을 뿐이다」

 

루미 「현자?

 

하치만 「아무것도 아냐어쨌든 떨어져라여기 학교이고다른 녀석이 보면 뭐라고 할지 생각한 것만으로도 무섭다」

 

루미 「뭐야 그건」

 

하치만 「좋으니까 떨어져어쨌든 떨어져라 그렇지 않으면」

 

 

 

유키노 「어떻게 된다는 걸까나?

 

유이 「힛키?

 

 

하치만 「」

루미 「??

 

 

유키노 「당신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불렸다고그렇다고 했는데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나?」 찌릿

 

유이 「힛키뭐 하는 거야그 애 하고!」 우갸 

 

하치만 「아아니이건 말이지

 

루미 「왜아줌마들?」 후훗 의기양양

 

유키노 「」 짜증

유이 「」 짜증~

 

 

356 1 [saga]2013/11/01() 02:09:41. 33 ID:B188jH+w0

 

유키노 「히키가야군 그 입으로 설명을 듣고 싶은데,  누구?

 

유이 「힛키어디서 데리고 온 거야!」 우갸 

 

하치만 「너희들 진심으로 말하는 거냐

 

루미 「흥이름을 물어볼 땐 자기부터 말하는 거야!」 푸우

 

유키노 「뭐라고?

 

하치만 「나도 눈치채지 못했는데너희들도 구만…―,  이전 임간 학교에 있었지외톨이였던」

 

유키노 「츠루미양였던가 ..?

 

유이 「맞아유키농그런 아이가 있었어

 

하치만 「그 본인이다」

 

 

유키노 유이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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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이거 안하려고 했는데.. 루미때문에 했습니다 [...]

저 아직 중이병이라도 사랑하고 싶어 던가 못봤습니다만 -_-;;;; 대사의 위력이 상당하네요;;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4. 21:54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셔츠……」 스읍– 하아-

 

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하치만 「……그 후 유이가하마의 냄새의 포로가 되어 버렸다」

 

하치만 「엇갈릴 때마다 필사적으로 냄새를 맡는다」

 

하치만 「구두도 맡았고가방도 맡았다」

 

하치만 「조금 전까지 유이가하마가 앉던 의자의 냄새를 맡은 적도 있다」

 

하치만 「그런 유이가하마의 냄새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고 난 어느 날……

 

하치만 「……사건은 일어났다」

 

 

 

8: 정말 이 걸 번역하는 전 어떤 녀석인지 모르겠습니다. ID:Egsda2640

하치만 「……체육 시간교실은 비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가방은 ……이거라고」

 

하치만 「……조금 축축한데…… 땀인가?

 

하치만 「뭐 좋겠지……냄새만 맡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고 말야……

 

습하습하

킁킁

 

하치만 「아……찌릿찌릿해서……못 참겠다.

 

 

 

미우라 「……잠ㄲ……뭐 하고 있는 거야……?

 

 

 

하치만(……인생 끝났다)

 

15: 내청춘 팬픽 절반은 이미 하치만의 인생이 끝입니다. ID:Egsda2640

미우라 「그거 유이의 셔츠잖아… 무슨 짓을 한 거지?

 

하치만 「아니그게……그 뭐랄까 아무 것도」

 

미우라 「아니 지금 절대로 냄새 맡은 거잖아…… 진짜 변태잖아….

 

하치만 「……

 

미우라 「유이가 귀여운 건 알지만…… 냄새 맡는다니 있을 수 없고

 

미우라 「유이에게도 말할 거니까」

 

 

 

 

하치만 「……하하……끝났다」

 

23: 인생은 참 묘한 것입니다. ID:Egsda2640

다음날…

 

하치만(칠판에 크게 쓰인 변태 히키타니’)

 

하치만(물론 책상도 참혹하다)

 

하치만 「그래도 이 이상은 별일은 안 일어 났지만」

 

하치만 「……단지 주위의 시선이 날카롭다」

 

하치만(대부분 애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역시 상위 카스트)

 

하치만(유이가하마는)

 

하치만(……여기를 보지도 않아……당연한가)

 

2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토베 「셔츠타니군 정말 끔찍

 

하야마 「어어이…… 너무 소리가 커」

 

미우라 「아니 실제로 변태이고……실망했어진짜로」

 

소근소근

히키타니…기분나빠

말도 안돼-

 

하치만 「……

 

하치만(……백전 연마로 이 정도 아무것도 아니다오히려 편하다)

 

 

하치만(이지만…………유이가하마는 별개다)

 

유이가하마 「」머엉

 

4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어째서 냄새 맡으러 와주지 않은 걸까……힛키)

 

유이가하마(모처럼 셔츠도 두고 갔는데……바보)

 

유이가하마(랄까 어째서 직접 냄새 맡으러 오지 않는 거야나 빈틈 투성이인데! )

 

유이가하마(멍하니 있을 때 두에서 껴 안아준다면그리고 그대로 냄새 맡아 주면! )

 

유이가하마(어째서 알아 주지 않는 거야……하아~)

 

53: 유이 너도냐… ID:Egsda2640

하치만(유이가하마에게는 미안한 짓을 해 버렸다.)

 

하치만(유이가하마도 뭔가 뒤에서 말한다고 생각하면……내 실수에 내가 화나지만 어쩔 수 없다)

 

 

 

유이가하마(다음엔 어떻게 할까나―)

 

유이가하마(팬티라도 힛키 신발장에 넣어 둘까……)

 

유이가하마(절대로 냄새 맡겠지……으헤헤)

 

67: 으헤헤 라고 하지마. ID:Egsda2640

몇 일 후

 

히라츠카 「아―, ……유이가하마의 교복이 없어졌다.

 

히라츠카 「뭔가 아는 녀석 없는가?

 

유이가하마(……힛키 일까가져간 걸까?)

 

유이가하마(…그럼 좋은 걸……빨거나 하지 않을까그렇지 않으면 입는 다거나)

 

 

하치만(이 타이밍에 누구냐고…… 내 탓으로 되겠지만)

 

저 녀석이네

셔츠타니

 

 

하치만(아니 이미 분위기로 범인이 되었는데 말이지……어쩐다)

 

7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히라츠카 「히키가야…… 무엇인가 알고 있는가안색이 이상하구나」

 

하치만 「아니… 별로」

 

히라츠카 「그런가……

 

히라츠카 「어이 유이가하마너도 얼굴이 새빨갛구나아무렇지도 않은가?

 

유이가하마(…… 만약 힛키가 입었다면 나 이제 그 교복 입지 못할지도……)

 

유이가하마(소중하게 보존해야)

 

히라츠카 「어이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

 

77: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히라츠카 「교복 잃어 버려서 쇼크라도 받은 건가?

 

히라츠카 「양호실에서 쉴래?

 

유이가하마 「괘괜찮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

 

히라츠카 「……어쨌든무엇인가 알고 있는 녀석이 있으면 나에게 말해라」

 

히라츠카 「이상이다」

 

 

방과후…

 

하치만 「돌아갈까…… 잊은 것도 없고」

 

 

하치만 「무엇인가 떨어졌어……이것은……교복?

 

미우라 「……저거 유이의 교복 아냐?

 

하야마 「맞아……

 

하치만(어째서 내 가방에서 나오는 건데…… 끝났다)

 

18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미우라 「어떻게 된 거야?

 

 

하치만 「……

 

미우라 「역시 범인은 너였구나」

 

하치만(아니라고 해도 물적 증거가 있는 이상 무리인가……)

 

하치만(랄까 학교 뒤러 불려 배를 때리는 건 너무 가혹하다……)

 

미우라 「유이가 얼마나 기분 나빠하는지 알겠지?

 

미우라 「이제 이후로 절대로 유이에게 다가가지마」

 

 

198: 어째 분위기가 심각하군요. ID:xoAsdUho0

하치만 「그 후나는 14발은 더 맞고 구토를 반복했다」

 

하치만 「그런데도 차는 것은 멈추지 않고」

 

하치만 「오로지 구토와 사죄만 반복했을 뿐이다.

 

하치만 「그리고 다음날」

 

하치만 「……학교 가고 싶지 않아」

 

 

교실

 

 

유이가하마(……히키 늦다)

 

미우라 「? 그러니까 저 녀석에게 가까워지지 마」

 

유이가하마(나의 제복 훔친 사람이 힛키였다……)

 

미우라 「유유이? 이야기 듣고 있어?

 

유이가하마 「으헤헤

 

미우라 「!?

 

204: 헌데 피해 입은 건 유이인데 어째서 사과를 미우라가 받아야 하나요이거 1권이미지인데ID:xoAsdUho0

 

끼익

 

하치만 「……

 

소근소근…

우와…왔어

 

하치만(위험한 걸 지금 돌아가고 싶다)

 

토베 「샤츠타니 기분 나쁘네―, 훔치는 건 범죄 아냐?

 

하야마 「……

 

하치만(과연 이 엄청난 어웨이감에는 아싸도 위축된다)

 

하치만(지금까지는 공기화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썩은 냄새 나는 가스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고 있다)

 

하치만(유이가하마는……아무튼 여기 보진 않는구나)

 

유이가하마(정말 힛키는 말만하면 교복 한 벌 정도는 그냥 줄 텐데)

 

유이가하마(……대신 힛키의 셔츠를 받아서)

 

유이가하마 「파파자마로 하고 싶다」

 

미우라 「!?

 

21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미우라 「……유이뭘 그리 데레데레 하고 있어?

 

유이가하마 「에아닌 걸?」

 

미우라 「입이 귀에 걸려 있다고-아 유이에 대한 거 걱정된다고」

 

유이가하마 「힛키의 냄새에 둘러싸인 채로 잘 수 있다니 머리가 퍼엉 할 거 같아」

 

미우라 「……

 

미우라(좀 더 손을 봐줘야…… 히키오 녀석용서 할 수 없어)

 

214: 미우라 완전 그거네요. ID:xoAsdUho0

방과후

 

하치만(오늘은 한층 가혹하구나)

 

하치만(자는 척 하고 있는데 쉬는 시간마다 학생 전부가 교실을 나간다)

 

하치만(그리고 복도에서 공기가 좋네’ 란 소리나 하고)

 

하치만(……진짜로 썩은 내 나는 가스 취급 받고 있다집에 가고 싶다.)

 

아하하

 

하치만(상위 카스트 무리가 잡담을 하면서 나를 보고 있다……)

 

하치만(알고 있어썩은 내 나는 가스는 사라질 테니까)

 

 

하치만 「무엇인가 떨어졌어…… 이것은…… 속옷?

 

미우라 「……저것 유이의 브라아냐?

 

하야마 「그렇다……

 

하치만(이게 어째서 내 가방에서 나오는 건데, 4차원 포켓인가! )

 

224: 뭔가 제가 생각한 것과 스레 분위기가 다르네요. ID:xoAsdUho0

 

미우라 「……어떻게 된 거야 히키오」

 

하치만(어제 보다 10발은 더 많다.)

 

하치만(뭐 그 탓만은 아니지만)

 

하치만(아직 낫지도 않았는데)

 

미우라 「교복만이 아니라 속옷까지 훔치다니……기분 나빠」

 

 

하치만 「……

 

미우라 「너 자신이 뭘 했는지 알아?

 

미우라 「어제로 질렸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는 속옷이라니 최악」

 

퍽 퍽

 

하치만(……이제 싫다)

 

226: 번역하다가 좀 열 받을 거 같습니다. ID:xoAsdUho0

 

하치만(하지 않았어나는 하지 않았어그것은 나 자신이 알고 있다)

 

퍽퍽

 

하치만(누구도 믿지 않는 아싸이지만 나는……나는……)

 

퍽퍽퍽

 

하치만 「 ……기다려」

 

미우라 「앙?

 

하치만(아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까 보냐말해말해 버리는 거다……! )

 

하치만 「나는……하지않았어……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

 

 

하치만 「나는 훔치지 않았다!

 

하치만(교복의 냄새는 필사적으로 맡았지만)

 

240: 미묘해. ID:xoAsdUho0

미우라 「무슨 말하고 있어? 니 가방에서 유이의 속옷 나왔잖아」

 

미우라 「어떻게 봐도 니가 범인이겠지뭐라고 말해 보라고 히키오!

 

 

하치만(……이젠 토할 것도 없다)

 

하치만(……나약한 소리까지 토해 버렸나)

 

하치만 「내가 아니라고범인은 다른 사람이야……믿믿어 주라고」

 

미우라 「……니 탓이겠지」

 

미우라 「너가 너탓에 유이가 얼마나……!

 

미우라 「히키오는 히키오답게 찌그러져 있어!

 

 

24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 「커헉……

 

미우라 「너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나-아의 발언은 절대적이야.

 

미우라 「비록 훔친 사람이 너가 아니라고 해도」

 

미우라 「이제 끝이야!

 

 

하치만 「컥……

 

미우라 「랄까 브라 들어간 건 점심시간 중에 눈치챘어야지!

 

미우라 「그럼 반 전원이 너를 공격할 수 있었는데!

 

하치만 「……어째서 점심시간에 속옷이 들어가 있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고 있지?

 

미우라 「……

 

하치만 「……기다려,. 설마……

 

24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 「속옷아니 어제의 교복도」

 

하치만 「내 가방에 넣은 것은……미우라너가 아닌가?

 

미우라 「…… 무슨 말하는 거야 바보 아냐!?

 

하치만(분명하게 동요하고 있다)

 

하치만 「원래 브라는언제 훔치면 된다」

 

하치만(랄까 유이가하마 눈치 채라고) (역주 : 바보라 무리)

 

하치만 「남자인 내가 훔칠 기회는 없다하지만만약훔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하치만 「같은 여자게다가 사이가 좋은 가까운 친구」 (역주 : 사실 어지간한 범행은 그렇죠)

 

하치만(유이가하마는 상위 카스트 소속거기에 근접한 인물은)

 

하치만 「나 같은 것보다미우라너가 훔칠 찬스가 더 많을 것이다」

 

하치만 「내가 어떻든 간에이것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실이다」

 

미우라 「……

 

미우라 「그래-아가 훔쳤다」

 

253: 명탐정 하치만 ID:xoAsdUho0

미우라 「나-아가 훔쳐 가방에 넣었다」

 

하치만 「……너였는가」

 

미우라 「너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그리고 성공했다」

 

하치만(……)

 

미우라 「나-아가 범인이라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너를 의심하고 있어」

 

미우라 「너가 아무리 변명해도 아무도 믿지 않아!

 

미우라 「이제 너는 끝이야!

 

하치만(미우라가 말하는 대로다가방에서 나온 걸 이미 모두 봤다)

 

하치만(진범이 미우라인데용의자인 내가 말한다고 누가 믿을까? )

 

하치만(……아싸라서 손해 본 건 많았지만)

 

하치만(이번만은……분한데)

 

25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비록 누구도 믿지 않아도)

 

하치만(나는 훔치지 않았어그것 만큼은 사실이야)

 

하치만(그것을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하치만(그런 내가 있기에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

 

미우라 「이제 너는 끝이야」

 

하치만(다른 누구도 아닌 아싸가 아싸를 위해서)

 

하치만(포기할 수 없다.)

 

하치만 「나는……훔치지 않았다! 계속 말할 거라고!

 

유이가하마 「……힛키?

 

미우라 「유유이……여기 오지 말라고 말 했는데……!?

 

하치만(노브라의 유이가하마다)

 

259: 여신 등장.. 적어도 이때 만큼은 ID:xoAsdUho0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힛키가 아니었어」

 

하치만 「미믿어 주는 거야아싸인 내 말을?

 

유이가하마 「믿어왜냐하면친구잖아」

 

하치만 「……!

 

하치만(역시 나는 잘못됐다.)

 

하치만(쭉 아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치만(나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또 한 사람믿어 주는 사람이 있었다)

 

하치만 「고마워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힛키가 아니여서…… 유감)

 

264: 감동적인데 감동적이지 않아 -_-; ID:xoAsdUho0

유이가하마(힛키가 나의 브라를 찬다면……)

 

유이가하마(나와 힛키의 가슴이 서로 겹친다는 것이니까)

 

유이가하마(즉 껴안아 주는 거……)

 

유이가하마 「헤헤

 

하치만·미우라 「!?

 

미우라 「잠잠깐 유이! 이런 녀석이 말하는 것을 믿는 거야?

 

미우라 「나-아가 아니고 이런 녀석을?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그게 체육 시간 때브라 쥐고 있던 거 봤었으니까」

 

하치만(그렇게 당당하게 훔친 거냐)

 

265: 미우라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습니다. ID:xoAsdUho0

유이가하마 「그리고 힛키를 믿고 있으니까」

 

하치만 「유유이가하마……!

 

하치만(노브라라 좀 그렇지만 유이가하마……! )

 

미우라 「……그래-아가 했어」

 

유이가하마 「어째서 힛키를 곤란 하게 했어?

 

하치만(곤란이라던가 말하지 마노브라인 니가 지금 말하면 이상하다고)

 

미우라 「……유이가 걱정되어서」

 

유이가하마 「그런가……

 

미우라 「나-아가 훔쳐하야토가 히키오의 가방에 넣었어」

 

하치만 「!?

 

27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ID:xoAsdUho0

하치만(그 후미우라와 유이가하마에 의해 나의 혐의는 풀렸다)

 

하치만(상위 카스트의 발언답게 반 녀석들은 곧바로 믿었다)

 

하치만(교복과 브라는 유이가하마가 되찾았고하야마는 유이가하마에게 맞았다.)

 

하치만 「하야마는 왜 때린 거야?

 

유이가하마 「그게 나의브라 만지고 봤으니까……

 

하치만 「나도 봤는데?

 

유이가하마 「힛키는 괜찮아힛키는 특별」

 

하치만 「……그렇습니까」

 

하치만(그것 말고 하나 더 묻고 싶은데 어째서 우리들 껴안고 있는 거지? )

 

27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유이가하마 「좋으니까힛키는 조용히 뒤에서 껴 안아 줘!

 

하치만 「네이 네이」

 

하치만(뭐 냄새 맡을 수 있으니까 좋지만)

 

꼬옥

 

유이가하마 「에헤헤……힛키의 냄새다」

 

유이가하마 「행복하게 해주는 냄새야포로가 되어 버릴지도」

 

하치만 「……나는 훨씬 전부터 그랬어」

 

꼬옥

 

277: 경사로세 경사로세 ID:xoAsdUho0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는 아무 것도 훔치지 않은 거야?

 

하치만 「그렇지」

 

하치만(교복 냄새야 맡았지만)

 

하치만(그러고 보니 처음 혐의도 사라졌군 럭키)

 

유이가하마 「아저기…… 집에 가는 길에 신발장 분명하게 봐」

 

하치만 「어?

 

하치만(그러면서 유이가하마가 갑자기 일어서자)

 

유이가하마 「그럼 부활하러 가자!

 

하치만 「어어이 기……!

 

하치만(달리면서 부실로 가고 있다어이 스커트……? )

 

하치만 「…… 지금 저 녀석……속옷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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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유이 팬픽 세트 마지막입니다. 하나 더 하겠지만 그건 신사게로

이 팬픽은 사실 완전 함락된 힛키..란 느낌으로 번역한 건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심각해서... 아..물론 이 팬픽서 제일 나쁜건 토베입니다. '스피커 녀석..' 

그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째 뉘앙스가 그만 둘 것처럼 쓰였네요)

그나자나. 제가 번역한 팬픽에서 나온 하치만 중  이 하치만이 가장 부럽네요.  어째서 일까요? -_-;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27. 22:44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역시 내 여동생이 이렇게나 귀여운 것은 잘못됐다.

 

3: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10년 전

 

 

 정했어나 오빠와 결혼 할거야그래서 내가 평생 동안 같이 있어줄 거야! 

 

 하아~?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너는게다가 남매가 결혼하는 게 가능할 리도 없잖아그리고 그런 일이 생기면 아버지에게 살해 당할 거라고』

 

 그런 거 모르는 걸내가 어른이 되면 오빠랑 결혼할 거라구!!』

 

 네 네그럼 그 때까지 포인트 모으면 고맙게 길러져 줄게』

 

 포인트가 뭐야? 

 

『요컨데 내가 코마치와 결혼하고 싶어지는 것 같은 행동을 하면 쌓아지는 포인트다뭐 농담이… 

 

『그럼 내가 어른이 될때까지 노력해서 포인트 마구 모을 테니까 그 때는 분명하게 결혼하자 오빠♪ 

 

네이 네이 알았어 알았다고그리고 그런 거 어디 가서 말하지 말라고부모님이 들으면 내가 살해당하니까』

 

 에헤헤/// 잘 모르지만 알았어!』

 

 어느 쪽이냐고

 

 

―――

 

 

4: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힛키힛키!

 

유이 「힛키일어나힛키!」흔들흔들

 

하치만 「…? …미안 어느 새 자 버린 거 같다」하~

 

하치만(뭐지 지금 것은…? 이었나? )

 

유이 「정말모처럼 능숙해진 요리 실력을 보여주려고 힛키를 위해 쿠키 구워 왔는데 자버리고힛키 진짜 너무해!」투덜

 

유키노 「아라 히키가야군틀림없이 유이가하마씨의 요리를 먹는 것이 고통스러우니까 위기 회피 본능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거라 생각했어.

 

하치만 「자고 일어 난지 얼마 안 된 나를[---]하는 것은 그만 둬 줄래아무리 사회가 나를 말살하려고 하더라도 기둥서방처럼 사는 것이 나의 폴리시이니까자살 같은 건 진짜로 있을 수 없으니까아무튼 지금부터 죽을지도 모르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유이 「잠유키농도 힛키도 심해확실히 저번에는 조금 실패해 버렸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괜찮으니까! (′ω`)

 

하치만 「반드시 괜찮다 라니… 갑자기 불안해지는데설마 숨은 맛으로 간 고기든지 잼이라든지 들어가 있는 거 아니야?

 

유키노 「그에 대한 것이라면 괜찮다만재료만은 미리 내가 계량해 두었으니까유이가하마씨가 상당히 독창적인 조리를 하지 않는 한은 어떻게든 먹을 수 있을 것을 만들었을 것.

 

유이 「두 사람 모두 조금 전부터 너무 지나치잖아확실히 맛을 내기 위해 딸기와 복숭아와 요구르트 넣으려고 했더니 유키농이 화 났지만그렇지만 이번에는 몇 번이나 연습했고 아마 괜찮은 걸!」투덜

 

하치만 「그런데도 아마 괜찮을거라…? 그 나를 위해 구운 쿠키는 어디 있는데?

 

유이 「이것인데……, 하아~? /// 별로 이것은 힛키를 위해 구웠다든가 그러한 것이 아니야무슨 착각 하는 거야힛키 진짜 기분 나빠! ///

 

하치만 「농담이니까… 그렇게 화나지 않아도(아까 나 때문에라던가 말하지 않았던가…? )

 

5: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유키노 「애초에 당신을 위해 일부러 요리를 만들다니 독 감별 이외에 있을 수 없겠구나자의식 과잉(히키가야 하치만)?

 

하치만 「일부러 자이모쿠자가 쓴 소설에서 본 라노베 특유의 표현을 구사해서 나를 디스하지 않아도 되니까그렇게 슬픈 능력자가 학원 도시에 있으면 독자 운다고그리고 상당히 유이가하마도 디스하는 거니까그거 말이지」

 

유이 「잠잠깐그러니까이것은 평소 봉사부에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그 답례라고나 할까… 감사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두 사람을 위해 만들었어! ///

 

하치만 「에… 이것이 진정한 참배인가… 라고 할까 유이가하마에게 감사 받을 일 하지도 않았지만… 아무튼 모처럼 만들어 준 거니까각오 해볼까나.

 

유키노 「그렇네나도 답례 받을만한 일은 한 적 없지만 유이가하마씨의 성의를 못 본척하는 건 괴롭고 나를 위해서 라면… 친구……로서 먹지 않으면… 안 되니까…///」부끄럼

 

유이 「유키농 …! ///

 

하치만 「그럼」

 

하치만유키노 「잘 먹겠습니다.

 

유이 「…///」두근두근

 

하치만유키노 「이이것은!!?

 

6: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하치만 「불가사의하지만맛있다…!

 

유키노 「의외네… 맛있어!

 

유이 「다행이다!라니 두 사람 모두 무슨 상상하고 있었어?

 

하치만 「그거야 유이가하마가 만든 요리이니까아무리 유키노시타가 재료를 준비했다고 해도 다크매터가 나오더라도 이상하지는 않겠지」

 

유키노 「실례네히키가야군아무리 그 유이가하마씨라도 쿠키 재료에서 미지 물질을 연성 할 수 는 없다만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너무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나오타가야군?

 

하치만 「일부러 나를 매도하는 건 뭐냐고? 전생인가 무엇인가 너에게 심한 처사라도 한거냐 ? 랄까 역시 그것 유이가하마도 디스하는 거라고」

 

유이 「아하하…. 그래도 두 사람 모두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

 

하치만 「뭐어 원래 유이가하마는 다소 과장은 있기야 하지만 이차원 레벨로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었고 이번 같이 분량과 순서를 확실히 지키면 잘 만들 수 있겠지?

 

유이 「그거 나 칭찬한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야힛키!

 

하치만 「어쨌든 이번에는 뭐그러니까맛있었어먹었습니다…//」중얼

 

유이 「네변변치 못 했습니다!」싱글

 

하치만 「.(또 착각하게 되어 버릴 거 같잖아! )

 

유키노 「……

 

7: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문열림

 

히라츠카 「실례하지달콤한 냄새가 나는구나유키노시타가 또 뭔가 과자라도 만들었는지?

 

유키노 「히라츠카 선생님그러니까 교실에 들어오기 전에는 노크를그리고 이것은 제가 아니라 유이가하마씨가 만든 쿠키입니다.

 

히라츠카 「어그 유이가하마가 쿠키를너희컨디션은 괜찮은가특히 히키가야의 눈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거 같은데?

 

하치만 「그러니까 눈은 원래부터… 거기에 유키노시타에다가 선생님까지 저에게 그러시면 타격이 큽니다만」

 

유이 「히라츠카 선생님까지 너무해랄까 내 요리에 대한 소문이 선생님들에게까지 퍼진 거야?」쿵-

 

히라츠카 「하 하 하농담이야아무튼 유이가하마에 대해서는 가정과 선생님에게서 얼핏 들은 정도였지만 그 쿠키만 보면 여름 방학 동안의 자원봉사 활동 무렵보다는 몰라 볼수록 능숙해진 거 아닌가나도 하나 먹어볼까」

 

유이 「어어떻습니까…?」두근두근

 

히라츠카 「…!? 놀랐다외형만이 아니라 정말로 맛있지 않은가이것이라면 시집을 가도 안심이다유이가하마!

 

유이 「선생님시집은 아직… 빨라요…///」힐끔

 

하치만 「…!(왜 여 기를 보는 건데! ) 딴청

 

8: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히라츠카 「시집이란 건 빨리 갈수록 좋은 거야유이가하마늦을수록 정말로 제대로 된 일이 없으니까!

 

하치만 「제대로 된 일이 없다는 그것은 히라츠카 선생님은… 커헉!」퍼억

 

히라츠카 「흥아무튼 어쨌든 시집가기 전에 여러 가지 스킬을 습득해 두는 것은 나쁘지 않지앞으로도 솜씨를 연마해 둬반드시 장래 어딘가 도움이 될 거다」

 

유이 「감사합니다」(어쩐지 말이 무겁다)

 

유키노 「그래서 히라츠카 선생님오늘은 어째서 봉사부에?

 

히라츠카 「아니 그게특별히 이렇다 할 일은 없는데굳이 말하자면 고문으로서 너희가 부활에 잘 매진하는지 보러 왔을 뿐이다」

 

하치만 「요컨데 한가했던건가」

 

히라츠카 「히히키가야그런건 아니야별로 이 후 있을 미팅이 상대편 사정에 의해 중지가 되어서 할 일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봉사부 상태를 보러 와 주었을 뿐이니까착각 하지 마! 

 

유키노유이 「하아~…

 

히라츠카 「정말로 사실이니까… 따로 위로 받았으면 하는 건 아니니까…(′ω`)」흑

 

하치만 「그렇습니까.(부탁이니까 누군가 빨리 받아 줘! )

 

9: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히라츠카 「와작……어쨌던 확실히 부활도 잘 하는 것 같고 나는 이만 가볼게쿠키 잘 먹었어맛있었어」

 

유이 「에헤헤아니에요 천만에요」엣헴

 

히라츠카 「뒤는 뒷정리 잘 하고 돌아가도록그럼!

 

유키노 「정말이지히라츠카 선생님은 봉사부를 뭐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하치만 「뭐 우리들도 부활이라고는 해도 대체로 책만 읽고 있을 뿐이고랄까 오늘은 역시 미팅이 취소된 스트레스를 나를 때려 해소하러 온 것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데?

 

유키노 「아라 다행 아닐까나이런 당신이라도 타인의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배출구라고 하는 역할을 찾게 되어서」

 

하치만 「하아~? 그런 역할 밖에 없는 인생이라면 필요 없다고기둥서방이 될 의향은 있어도 샌드백이 될 의향은 없다. …아무튼 확실히 기둥서방 말고 되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니지만.

 

유키노 「잘도 그렇게 한심한 발언을 당당히 하는구나…. 그렇지만 그런 당신이기 때문에 더욱 할 수 있는 일도 있고게다가 구해지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후훗

 

유이 「그래 힛키기둥서방이 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나도 유키농도 알고 있으니까!

 

유키노 「나나는 잘 모르지만…//

 

하치만 「그런 일은 어떤 일인데… 거기에 구해진다 라는 요점은 위에서 나를 보니 안심된다는 뜻이겠지아무튼 타인에게 어떻게 생각되든지는 관심 없지만.

 

유이 「또 그렇게 비뚤어지게 생각하고!힛키를 정면에서 보고 있는 사람도 이렇게 있으니까! ///

 

하치만 「///……네 네지금 거 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다고포인트…?

 

하치만(그러고 보니 조금 전 포인트가 어떻다 그런 꿈을… 꾼 것 같은데곰곰

 

유이 「에포인트 높아됐다! …가 아냐역시 힛키 기분 나빠! ///

 

유키노 「나나는 그다지 히키가야군을 보고 있다는 게 아니라… 단지 그…///」중얼중얼

 

유이 「잠깐힛키 듣고 있어!? 근데 힛키도 유키농도 생각에 잠기고 있어…(′·ω·`)

 

13: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NWEJsOoIo

 

―――교내 현관 앞

 

유이 「결국 그때부터 유키농은 끝까지 굳어져 있다가 하교시간이 되니까 열쇠만 두고 도망치듯이 돌아가버리고힛키는 힛키대로 중얼중얼 끝까지 혼잣말하고정말 기분 나빠」

 

하치만 「잠깐 생각할 게 있어서 말야… 미안」

 

유이 「흥이다모처럼 두 사람에게 만들어 준 쿠키도 남아 버려서 실망하고 있으니까」

 

하치만 「그렇지만 그 쿠키는 정말로 맛있었어맛뿐이라면 유키노시타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맛이다.

 

유이 「저정말!? 그래도 그건 좀 과장인 거지… 힛키」부끄

 

하치만 「나는 생각하는 건 솔직하게 말하는 타입이라고그러니까 맛없으면 정말 맛없다고 말하고맛있으면 맛있었다고 솔직하게 칭찬한다고」

 

유이 「……힛키 바보///」중얼

 

유이 「그래이 남은 쿠키 힛키에게 줄게별로 힛키이기 때문에…..가 아니고 코마치도 먹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그

 

하치만 「후우알고 있어그것보다 코마치에게 이 쿠키 만든 사람이 유이가하마라고 들으면 졸도할지도」

 

유이 「우우… 듣는데 이미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내 요리 그렇게 심한가…orz

 

유이 「그래도이번에는 유키농의 조력도 있었지만 겨우 「맛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요리가 되외서 정말로 기뻤어」

 

하치만 「그러니까 요리는 맛이 아니라고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유이 「응물론 그 때 힛키가 가르쳐 줘서 있어그렇지만 역시 소중한 사람에게는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중얼

 

하치만 「그그런가…///

 

유이 「그러니까 힛키나 앞으로도 요리 노력할테니까 그 때는 또먹어 줄래…? ///

 

하치만 「그게…///

 

하치만(중얼이라던가 그런 거 전부 들리고 있으니∼~~! ! 진정해라 히키가야 하치만이것은 나의 착각과거에 몇 번이나 미스로 선택지를 날려 버렸는가거부거부거부그래도 나는……! 그렇지만…, 그렇지만이번만이번 만은 러브 코메디의 신도 허락해 줄 것이다…! )

 

하치만 「그래…, 뮬룐이다유이가하마먹어줄테니까.(혀 깨물었다죽고 싶다…)

 

유이 「알았어/// 바이바이 힛키또 내일 봐! ///」타타탁

 

하치만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겠지?

 

20: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9yb8zU5co

―――히키가야가

 

하치만(문화제때도 오늘도 그렇지만 그렇게나 자신에게 타일러 온 것들이 최근 파탄 나고 있다는생각이 든다…)

 

하치만(역시 봉사부에 들어가서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를 만난 영향이 큰 것일까… 절대 아니지그렇게 타인에게 영향을 받아 바뀔 만큼 히키가야 하치만은 무르지 않다. )

 

하치만(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사실은 어떻게 해야할지 정도는 알고 있다그래도 그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가 나에게는 아직…) 하아

 

코마치 「다~~오빠~!  인데 우와… 평소 보다 눈이 더 탁해진 채로 오빠가 하아 하고 무슨 생각하는 거야… 코마치 무섭다><」

 

하치만 「친 오빠를 용의자 취급하지 마…. 아 그렇다 코마치너에게 좋은 거 줄게」

 

코마치 「응응응뭐야 뭐야 오빠혹시 사랑이라든지 꿈이라든지 희망!

 

하치만 「덧붙여서 우정노력승리도 아니니까」

 

코마치 「아그런 건 어찌되었건 괜찮고그래서 좋은 것이란 건 뭐야뭐야?

 

하치만 「그 녀석이 나눠준 거니까… 여기쿠키다」

 

코마치 「쿠키나눠준다코마치 알아 버렸다유키노씨에게서 또 받았구나오빠도 여간내기가 아니네

 

하치만 「어쨌든 먹어 보라고」짜증

 

코마치 「네네에」

 

하치만 「네는 한번만」

 

※코마치 「우―. 그런 세세한 건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낮아좀 더 오빠는 게을러서 내가 없으면 젖은 쓰레기 같은 느낌이어야!

 

하치만 「나는 전업주부 지망이다일할 생각은 없지만 나태한 날들을 보낼 생각은 조금도 없어(꽉」

 

코마치 「멋있어그렇지만 최근 오빠 코마치가 없어도 확실히 잘 해나가고 있고

 

하치만 「나는 코마치가 없으면 곧 죽지만(꽉」

 

코마치 「…///그렇게 무의식 중으로 코마치 포인트 올리는 거 반칙이니까!!!

 

하치만 「그 포인트 제도 룰은 있는 거냐!?

 

코마치 「있어!엄청 있어!

 

하치만 「됐고 빨리 쿠키 먹어라.

 

코마치 「네 네에」

 

하치만 「그러니까 네는 한번만(생략」

 

―――이하 10번 루프(※에 돌아온다)

 

21: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9yb8zU5co

 

하치만 「하하 같은 걸 10번 반복한다던가는 없어」

 

코마치 「코마치들도 3번째쯤에서 질려서 실제로는 4 번밖에 루프 하지 않지만요」

 

코마치 「간신히 이 쿠키에 가까스로 도착했던 것입니다

 

하치만 「~완결이런 드립은 그만두어라?

 

코마치 「오빠에게 생각을 읽혔다!?

 

하치만 「코마치의 다음의 행동을 읽는 것은 아와카모가와역에서 카모시까지 도보로 갈 정도로 간단하지!

 

코마치 「뭐야 그 미묘한 난이도는대체로 버스로 5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 어째서 도보!

 

하치만 「그 절묘한 거리감이 나와 코마치의 마음의 거리라는 것이다」

 

코마치 「그런…! 코마치와 오빠 사이에는 2 km 정도의 거리가!

 

하치만 「이제 귀찮다치바 이야기는 여기까지면 되겠지나 실은 사이타마 태생이고」

 

코마치 「그게 정말이야 오빠!?

 

하치만 「거짓말이다 거짓말그것보다도 코마치어째서 그 쿠키에 손을 대지 않는 건데평상시라면 나의 이야기는 무시하고 쿠키를 먹고 있었을 거 아니냐설마 코마치 너

 

코마치 「-응 실은 그렇네역시그 쿠키는

 

하치만 「먹지도 않고 간파한 건가…! 역시 코마치는 할 수 있는 아이였어오빠 조금 기쁘다실은그것 유이가하마가 만든 쿠키야」

 

코마치 「응… 이 쿠키는 내가 아니라 오빠를 위해서 노력해서 만든 아우라가 너무 굉장해서 나는에 유키노씨가 아니고 유이씨가 만든 거야 이 쿠키!?」꽈당

 

하치만 「이봐 이봐그렇게 넘어질 정도로 놀랄 일인가확실히 먹었을 때는 나도 꽤 놀랐지만

 

코마치 「지금 건 조금 오버였을까그렇지만 그 유이씨가 여기까지 한다고는… 그런가」뚫어져라

 

하치만 「잘 모르겠지만 놀란 이유가 다르다는 건가.. 그럼 어째서 쿠키 먹지 않는 건데?

 

코마치(다행히 못 들은 거 같아. )

 

코마치 「이야간식 많이 먹어서 배불러거기에 모처럼 유이씨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준 쿠키니까오빠가 전부 먹지 않으면 유이씨 슬퍼할 걸?」

 

하치만 「뭐 나도 배 차서 말이다지금은 별로」

 

코마치 「또-그런 식으로 말하고빨리 먹고 감상 하나 둘 정도 유이씨에게 말하지 않으면?

 

하치만 「그것보다 모처럼 유이가하마가 「맛있게」 만든 쿠키니까 있다가 같이 먹자구코마치」

 

코마치 「그렇게 또 코마치 포인트 벌고 치사해! /// 정말… 그런 건 벌게임급의 반칙이니까!

 

22: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9yb8zU5co

 

하치만 「우왓나왔다 왠지 잘 모르는 포인트 제도

 

하치만(그렇다 딱 좋다그 때의 꿈의 진상을 코마치에 물어 볼까… 그래도 그거 말해버리면 혹시 코마치와의 관계조차 부서지는 건가…? 그래도…! )

 

하치만 「저기 코마

 

코마치 「라고 하는 것으로 멋대로 코마치 포인트를 훔친 쓰레기는 벌게임을 받습니다!

 

하치만 「어이 뭐냐고」

 

코마치 「멋대로 오빠가 코마치의 포인트를 올려서 칸스타까지 가버렸는걸그러니까 오빠는 코마치의 소원을 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구?

 

하치만 「아까 포인트 준 것도 뺐은 것도 모른다고…. 그리고 칸스타가 아니라 칸코스타라고칸코 스타디움의 약어인데 유키피디아씨라도 나오는 건가 미묘한데?

 

하치만 「그래서부탁이란 게 뭔데?

 

코마치 「그--- 이번 주 일요일무려 코마치와 1일 데이트입니다!」짝짝짝

 

하치만 「승인과정이라는 건 대단하구나-

 

코마치 「우와 무슨 말 하는 건데코마치 조금 슬퍼.

 

하치만 「라고 할까 데이트는 어디서 어떻게 해?

 

코마치 「응 그것은라라포트로 가서―, 옷 보고―, 맛있는 밥 먹고―, 여러 가지 잡화를 보고―, 마지막에 로맨틱한 석양과 함께 연인끼리 키스?

 

하치만 「요즈음 초등학생이라도 그보다는 낫겠다옷 보고 밥 먹을 뿐이라면 오전 중에 끝나겠는데그리고 날이 저물 때까지 잡화 본다니 고행 말고 아니잖아그리고 키스라니 너

 

코마치 「정말오빠는어쨌든 코마치는 오빠와 어디든지 둘이서 나가고 싶은 거야!」푸우

 

하치만 「그리면 자태

 

코마치 「자택 금지외출 데이트!

 

하치만 「알았어 알았다고…. 그럼 일요일은 어딘가 갈까다만 라라포트 말고 다른 것도 생각하라고?

 

코마치 「데이트 코스를 여동생에게 모두 맡긴다니 역시나 오레기

 

하치만 「아무튼… 코마치와 나가는 것도 오래간만이니까… 뭔가 생각해 보라고」

 

코마치 「…! 흐응♪ 기대할게오빠

 

하치만 「너무기대 하지마

 

24: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9yb8zU5co

―――금요일 학교 봉사부실

 

하치만 「……」스마트폰 지긋이

 

유이유키노 「……」지이

 

하치만 「……」씨익

 

유이유키노 「기분 나빠

 

하치만 「!? …라니 어째서 두 사람 모두 나 보고 있는 건데혹시 나 좋아하는 거?

 

유이 「힛키 초 기분 나빠그만둬.

 

유키노 「하아말을 건네지 말아 줄래?, 나까지 눈이 탁해져 버릴 것 같구나.

 

하치만 「크허억솔직히 이런 반응 보면 진짜로 2주간은 이불 안에서 「우 어 어 어 어」가 하니까 봐주라고」

 

유이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해버린 힛키가 나쁘니까!」투덜

 

유키노 「유이가하마씨아무리 말해도 이 남자에게는 섬세함의 도 없으니까 포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하치만 「……미안이제 두 번 다시 이런 경망스러운 말은 하지 않을 거니 용서해 달라고?

 

유이유키노 「!

 

유이 「힛키가 비뚤어지지 않고 제대로 사과했어이것은 무엇인가 큰 사고의 징조!?

 

유키노 「침착하세요 유이가하마씨아무리 큰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히키가야군의 눈이 맑아질 일은 없으니까!

 

하치만 「나의 눈은 천재지변 레벨이라도 낫지 않는다니 어떤 중설정이냐고!? 이것은 이름도 없는 신() 설정아니 아니어쨌든미안하다」

 

유키노 「정말로 반성하는지 어떤지는 그 눈으로는 모르겠지만솔직하게 사과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 정도로 나는 그릇이 작은 인간은 아니야,히키가야군과는 다르니까」

 

하치만(뭐냐고 이 여자… 하나 하나 자신이 뛰어나다고 어필 하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병이야? )

 

유이 「나는 원래 그렇게 화나지 않았다고나 할까그렇지만 알고 있었으니까 농담이라던가 그러면 용서 안 할 테니까!

 

하치만(무엇을 알고 있는 거냐고… 너의 가슴의 크기인가그런 것 동정이 알아채고 장난치지 않겠지! )

 

유이 「그렇지만 힛키가 솔직해졌다니 정말로 무슨 일인거야?

 

유키노 「봉사부 활동 하면서 내가 짠 히키가야군 교정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일까?

 

하치만 「어이 진짜로 무섭기 때문에 그만둬졸업 때까지 공정당해서 사회에 나간다니 진짜로 용서해 달라고!

 

유키노 「농담이야그렇지만 근본적인 곳은 바뀌지 않았구나」쿡

 

유이 「아하하…. 그렇지만 그렇지 않으면 힛키가 힛키가 아니게 된다는 생각도 들지만」

 

25: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9yb8zU5co

 

유키노 「그래서 히키가야군조금 전 당신이 스마트폰을 보고 있을 때 지은 그 기분 나쁜 미소는 무엇인지?

 

유이 「그래 힛키언제나 웃는 거라던가 기분 나쁘지만 조금 전 건 평소보다 2배 정도 였어뭔가-  싫은 느낌!

 

하치만 「시..…, 그렇게 말 안 하면 안 되냐고?

 

유키노 「어쨌거나 싫다고 한다면 괜찮지만…. 그 때는 교정 프로그램을(생략」

 

하치만 「그것 정말로 있는 거냐!? 알았다이야기 할 테니까교정만은 그만해라!

 

유이 「힛키 정말로 사회에 나가고 싶지 않은 거네

 

하치만 「 실은……이번 주 일요일 그데이트 하는 것으로!

 

유키노유이 「벌떡!!

 

하치만 「진정해라여동생이다여동생코마치야.

 

유이 「코마치가 상대인가」휴

 

유키노 「당신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면 그 여자가 불쌍할테니까 안심했어」휴

 

하치만 「유키노시타이제 나도 눈물을 흘릴 때가 올 거 같은데?

 

유이 「그렇지만 코마치짱하고 나가는데 일부러 「데이트」같은 단어힛키라면 쓰지 않잖아?

 

유키노 「그것도 그렇네히키가야군당신 드디어 시스콘이 악화되서 친동생에게 손을」

 

하치만 「거기는 걱정 안 해도 된다고나는 치바 내에서도 시스콘 쌍벽을 이루는 사람 중 한 사람 히키가야 하치만이지만 결코 친누이동생에게 손을 댈 만큼 영락하지는 않았다! Yes 마이 시스터. No터치는 시스콘이라면 상식중의 상식이니까」

 

유이 「기분 나빠」

 

유키노 「하아그래서정말로 아무래도 좋은 것이지만 덧붙여서 한 사람은 누구야?

 

하치만 「아그 녀석은 그 많은 플래그를 피눈물을 흘리면서 날려버린 끝에 간신히 친여동생과 연결된 굉장히 놈이야아무튼 그것도 기간 한정이었지만」

 

유이 「그 사람은 그렇게나 장렬한 인생을…. 그렇지만 여동생 이외에도 그렇게 인기 있었다면 후회라든지 하지 않는 걸까?

 

하치만 「후회라니있을 리가 없지!

 

유이 「무슨 힛키 기분 나빠짐이 악화되고 있다는 생각이…orz

 

26: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9yb8zU5co

 

하치만 「나에게는 그런 자세도 정열도 없지만 아무튼이야… 코마치의 행복을 다른 치바의 오빠아니일본온 세상의 누구보다 바라고 있으니까」

 

유이 「치바의 시스콘 탑 2! 어쩐지 조금 멋지게 보일지도? ///

 

유키노 「유이가하마씨제정신으로 돌아오렴폼 잡고 말해봤자 단순한 중증 시스콘일뿐이니까」

 

하치만 「훗뭐라고 말하든지 간에그런 코마치가 일요일에 나와 드물게 외출하고 싶다고 말했으니까약간은 어디 좋은 곳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었어치바현 한정으로」

 

유이 「말하고 있는 것의 스케일을 모르겠어

 

유키노 「하아~… 정말이지 이 남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가끔 정말로 모르겠구나유이가하마씨지금의 시스가야군에게 무슨 말해도 쓸데없을 테니 잠깐 음료수라도 사러 가자꾸나」

 

유이 「그렇네조금 나도 지쳐 버렸고… 힛키 것도 사 올게무엇이 좋아?

 

하치만 「아니나는 됐어」

 

유이 「그럼적당하게 이상한 거 사올게!

 

하치만 「뭐냐 그건어떤 장난이냐고

 

 

 

하치만 「………

 

 

 

하치만(어젯밤최근 본 그 꿈의 사건을 나는 간신히 생각해 낼 수가 있었다…)

 

하치만(아니정확하게는 기억하고 있었는데 기억하지 않은 척을 하고 있던 것을 생각해 냈다…)

 

하치만(남매가 결혼… 그것은 안 되는 것이라고금기라는 것은 나나 코마치도 그 무렵부터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치만(그래서 나는 언제부턴가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잊으려고풍화 시키려고 했다…)

 

하치만(그것을 세상이 허락해 줄 리는 없을 것이라고… 그래서 코마치가 슬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하치만(그것이 비록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고 있는 자기기만이었다고 해도…)

 

 

하치만(…그렇다면만약 그 때의 말에 지금도 코마치가 속박되고 있다고 한다면 나는 그 쇠사슬을 풀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하치만(코마치의 행복을 이 세상의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으로서 코마치를 이 세상의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

 

하치만(나도코마치도한 걸음을 내디디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 것이다…! )

 

 

 

하치만 「역시 내 여동생이 이렇게나 귀여운 것은 잘못됐다 랄까!?

 

33: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e3tJ52BHo

 

―――토요일 히키가야가

 

코마치 「어때오빠내일 입을 건데 이 옷 귀여워어울려?

 

하치만 「그렇네코마치는 세계 제일 사랑스러우니까 무엇을 입어도 어울린다고」

 

코마치 「우와와 텐션 낮아」

 

하치만 「그것보다 코마치그 내일 예정은 정했어?

 

코마치 「응?역시 다른 거 생각하지 못했어

 

하치만 「기대한 내가 바보였다

 

코마치 「그러한 오빠야말로 무엇인가 생각한다 라고 했는데어떻게 되었어?

 

하치만 「아 미안 아무것도 생각 못했어」

 

코마치 「하아~… 이러니까 오레기는… 역시 라라포트에서 1일 데이트가 될 것 같네」

 

하치만 「진짜로 라라포트에서 1일 데이트인 거냐…. 어쩔 수 없구나… 내일은 마지막까지 코마치와  교제해 줄게」

 

코마치 「역시나 코마치의 자랑스런 오빠자 우선은 여기에서 옷 사고이것 먹고저것 먹고―♪

 

하치만 「아역시 돈은 없으니까 어느 정도 감안해 줘」

 

코마치 「역시 오빠는 오레기였구나」이런이런

 

――――――

――――

――

 

 

코마치 「그럼 코마치는 내일을 대비해 잘까나잘자오빠!

 

하치만 「아잘자라코마치」

 

34: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e3tJ52BHo

 

―――AM1:00 하치만 방

 

하치만 「그럼대충 플랜은 생각했고이제 내일에 대비해 잘까

 

오빠 일어나 

 

하치만 「…? 코마치인가무슨 일이야?

 

코마치 「아니설레서 잘 수 없다 보니 …그러니까 코마치가 함께 자 줄려고///

 

하치만 「이상하잖아그거」

 

코마치 「머어 머어 코마치가 오빠와 자 주다니 출혈 대서비스니까!

 

하치만 「뭐야 그건 자고 있는 동안에 멍투성이라도 된다는 거야몸에서 아자레아라도 피는 거냐 ?

 

코마치 「…15점」

 

하치만 「잘못한 것은 너인데 심하지 않아…?

 

코마치 「그것보다 코마치가 함께 자 준다고 하잖아어떻게 할 꺼야?

 

하치만 「……하아~, 그럼 코마치가 잘 때까지다그 후 나는 거실에서 잘 테니까」

 

코마치 「그렇게 수줍어 하지 않아도 코마치는 괜찮은데 아코마치에게 데레하는 건 포인트 높을지도」

 

하치만 「아니라고이튿날 아침 아버지라든지 어머니에게 보여지면 정말로 집에서 쫓겨나니까만약을 위해서다」

 

코마치 「그런가… 머어괜찮아그럼 빨리 함께 자자!」

 

하치만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소란 피우지 마」

 

코마치 「네 네」

 

하치만 「하아~…불 끌 테니까」탁

 

코마치 「///」두근두근

 

35: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e3tJ52BHo

 

하치만 「………

 

코마치 「……깨어 있어오빠?

 

하치만 「,  너가 잠들 때까지는 깨어 있어야 하니까」

 

코마치 「그런가… 오빠옛날에는자주 이런 식으로 함께 잤어」

 

하치만 「그렇구나그래서 코마치 잠버릇이 나빠서 얼굴 맞거나 이불을 벗겨 져서 감기 걸릴 것 같게 되거나 했지벌 게임인가 뭔가 그랬었나」

 

코마치 「그것 뿐이야?

 

하치만 「끝에는 코마치와 너무 가깝다고 아버지에게 굉장한 질투를 받아 불합리한 취급 받고… 정말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코마치 「코마치너무 사랑 받아서 괴로워><」

 

하치만 「그 사랑을 조금은 나에게 나누어 주어도 벌 받지 않는다고 생가하는데아니… 그렇게 받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별로」

 

코마치 「응후후괜찮아대신에 오빠는 코마치가 정--말 사랑해 줄거니까! ……라는 이것은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 「아.. 그런가. .그것 보다 빨리 자라고내일 늦잠 자도 안 깨우니까」

 

코마치 「정말이지 삐쭙거리고 오빠는 …자 마지막으로 꼬옥 해 주면 잘게!

 

하치만 「그러니까 그 이상한 조어 그만두라고… 무슨 일?

 

코마치 「그러니까 코마치 꼭 껴안아 줘그럼 잘 테니까」

 

하치만 「아니 묻고 있는 건 그게 아니라 어째서 코마치를 꼭 껴안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코마치 「응체온이 그리워서…?

 

하치만 「이렇게나 사랑 받는 녀석이 체온이 그립다니… 이 녀석!

 

코마치 「아가씨는 사랑에 굶주렸는걸? (의미 불명)그러니까…, 오빠 부탁해! ///

 

하치만 「자기가 아가씨라든가 말해버리다니 바보냐… 알았어… 자 코마치이것으로 좋은가…?」꼬옥

 

코마치 「…! 에헤헤~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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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마치 「…zzzz

 

하치만 「……」안아줌

 

 

 

하치만(결국 그 후 코마치가 잠들 때까지 안아 준 것은 좋았지만…)

 

코마치 「……zzzz 오빠 그거 코마치 거야… 음냐음냐」움찔

 

하치만(어느 새 코마치에게 붙들려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코마치 「……그렇게 햝으면 안돼 오빠…zzz

 

하치만(움직이면 코마치를 깨워 버릴 것 같고어떻게 해야하나…)

 

코마치 「그런 야한 것도 코마치는……Zzzzz 」스하

 

하치만(아니오히려 깨워야 겠다어떤 꿈을 꾸는 거냐고 이 녀석짜증

 

코마치 「………」 스하

 

코마치 「………정말 좋아해오빠

 

하치만 「……나도 사랑해코마치

 

코마치 「…………///

 

코마치 「………Zzzzz…」스하

 

하치만(하아~…어떻게 해야 하냐고 이 상황……)

 

37: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e3tJ52BHo

 

―――데이트 당일

 

하치만(붙잡힌 것도 풀지도 못하고 자 버렸지만아침에 내가 일어났을 때 코마치는 벌써 자기 방으로 돌아가 있었다언제 돌아 간 거지 저 녀석부모님이 안 본 게 다행이지만…)

 

하치만(아침 식사 때 왠지 코마치가 나를 볼 때 얼굴을 붉히고 있었지만 스스로 부끄러워질 정도라면 「꼬옥 안아줘」라든지 부탁하지 말라고나까지 부끄러워지니까! )

 

 

하치만 「라고 하는 것으로 이리 저리 데이트 당일을 맞이해서 지금부터 라라포트로 가는 거지만」

 

코마치 「누구한테 말하는 거야 오빠!? 그것보다 어때어때어때역시 어제 것이 아니라 이 옷으로 했지만 코마치어울려?

 

하치만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말이 아니니까염불이나 독경이겠지만 코마치의 말은 분명하게 듣고 있어」

 

하치만 「옷그렇구나세계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코마치가 세계에서 제일 어울리고 있는 옷을 입고 있으니까 은하 제일로 귀여워」

 

코마치 「기쁘지만 스케일이 너무 커 잘 모르겠어」

 

하치만 「어쨌든 어울리고 귀엽다는 거다」

 

코마치 「오빠 데레 왔다━(˚∀˚)━!!

 

하치만 「, ……어쨌든 가자고 코마치」

 

코마치 「네 네후후~오빠와 오래간만의 외출∼♪

 

하치만 「오래간만이라니… 애완 페스티벌인가 해서 같이 간 적 있잖아」

 

코마치 「그렇지만 그 때도 결국 유키노씨와 같이 있게 되었잖아… 원래 그것은 연례행사 같은 것이고달리 둘만 나갈 때가 적어서 코마치는 슬퍼…?

 

하치만 「따로 우는 흉내 내도 포인트 높지 않으니까 그거」

 

코마치 「푸우!」

 

 

코마치 「……그렇지만 최근에는 그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치만 「…!

 

코마치 「언젠가는역시 오빠도……-랄까

 

하치만 「……

 

코마치 「그러니까 오늘은 오빠와 마음껏 놀아서 최고의 추억을 만들 거야쉴 틈 없으니까 각오 해오빠

 

하치만 「네 네 알았다고」

 

47: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IN 카페

 

하치만(라라포트에 도착하고 나서는 코마치의 선언 대로 거의 쉴 틈 없이 옷이든지 잡화든지 쇼핑에 어울렸다.)

 

하치만(이미 데이트라기 보다 코마치의 쇼핑 시중들고 있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지만 바로 그 본인은 평소의 배 이상은 기뻐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아무튼 좋다고 치자)

 

하치만(그리고 오후가 되어 간신히 쇼핑도 일단락 지었기에 가까이 있는 카페에서 조금 쉬기로 했다)

 

 

 

하치만 「그렇다 치더라도 인파 엄청나구나… 해서밥 다 먹으면 어떻게 할까돌아가?

 

코마치 「인파를 이유로 돌아 가자니 역시나 오빠

 

하치만 「아무튼 돌아가자는 건 농담이라고 해도 오전 중에 이만큼 쇼핑했는데 더 이상 사고 싶은 것 있는 건가?

 

코마치 「응―, 갖고 싶은 것은 아직도 많지만 오전 중은 쭉 코마치의 쇼핑을 뒤따라 주었으니까오후는 오빠가 가고 싶은 곳으로 해도 좋아?

 

하치만 「자돌아」

 

코마치 「돌아가는 것 빼고」싱긋

 

하치만 「크흑… 여동생에게 생각을 읽혔다니… 하치만분하다 …그래도(중략 하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딱히 하고 싶은 건 없지만

 

코마치 「오빠 정말로 오늘 데이트노플랜으로 왔구나

 

하치만 「……코마치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으니까」중얼

 

코마치 「…? (잘 들리지 않았다…)

 

코마치 「자저기 게임센터로 놀자일전에 유키노씨랑 유이씨와 갔을 때도 즐거웠고!

 

하치만 「아무튼 여기에서 가깝고좋지 않을까?

 

코마치 「그럼렛츠 고

 

하치만 「

 

48: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어떤 게임센터

 

 

코마치 「게임센터에 도착했다!」

 

하치만 「그러나 변함 없이 여러 종류의 게임이 있구나」

 

코마치 「그렇지만 코마치는모처럼 데이트로 왔으니까?저거하고 싶은데?힐끔힐끔」

 

하치만 「응혹시 MJ인가그러고 보니 코마치나 유이가하마와 목소리가 비슷한 캐릭터와 마작 플레이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코마치 「아그런 네타바레는 드라마 CD로 충분하니까」

 

코마치 「그게 아니라 저거야 저거!」힐끔힐끔

 

하치만 「뭐야파이널 파이트인가내 연금술을 이걸로 살릴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코마치 「남은 체력이 얼마 없을 때 잘못해서 고기가 있는 상자를 연금해 버렸을 때의 슬픔은이 아니라!

 

코마치 「정말오빠는 알면서 그렇게 얼버무리고!스티커 사진 찍자 스티커 사진!

 

하치만 「이런 전개가 될 것 같기는 했지만급기야 여동생과 스티커 사진을 찍게 되리라고는」

 

코마치 「--오빠어차피 여자와 스티커 사진 찍은 적 없으니까 연습이라고 하면그치?

 

하치만(일단 토츠카와 찍은 적이 있지만… 아무튼 한명 필요 없는 녀석도 찍혔지만)

 

하치만 「어쩔 수 없구나그래서어느 걸로 찍지?

 

코마치 「자 이 「초 러브 age↑↑MAX~미백300%∼」로 하자!

 

하치만 「뭐냐 그 편차치 BF를 가볍게 관통한 것 같은 이름의 스티커 사진은이미 츳코미할 것 밖에 없어서 츳코미 안 간다고」

 

코마치 「그렇지만 코마치 친구와 찍을 때에 자주 사용해서 잘 아는데설정 잘못하면 너무 희어 얼굴이 날아가 버리지만」

 

하치만 「사용시점에서 제대로 된 게 아닌 거 같다만정말이지 남매 두 명이 얼굴이 스파크 된 사진이라든지 찍히면 심령 사진으로서 TV프로에 투고 가능하겠는데」

 

코마치 「정말하나하나 꼬치꼬치 말하기나 하고잘 사용하면 되니까빨리 찍자!

 

하치만 「네 네」

 

 

???「그미안합니다 잠깐 괜찮습니까?

 

하치만&코마치 「?

 

49: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점원 「갑자기 미안합니다혹시 두 분은 교제하고 계십니까?

 

하치만 「아

코마치 「네보는대로 우리 초 러브 러브 커플이랍니다!」

 

하치만 「이봐

 

코마치 「정말그렇게 수줍지 않아도 괜찮은데―///

 

점원 「하하하… 실은 오늘 남녀 커플 대상 한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서두 명 러브 러브 two shot을 엔트리 해 주시는 것만으로무려 스티커 사진 요금을 1회 서비스로 하고 있습니다!

 

점원 「덧붙여서 접수해 주실 수 없으면 1 5000엔의 촬영료를 받습니다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치만 「뭐야 그 터무니없는 설정은!

 

코마치 「이것은 어쩔 수 없다자 엔트리 할 테니까 부탁합니다!

 

하치만 「어이 나의 의견

점원 「알겠습니다두 분 러브 러브 two shot 기대해주세요그러면」타타타타

 

하치만 「대단한 스피드로 어딘가로 가 버렸다

 

 

하치만 「그래서어떻게 할 건데 코마치이 바보와 바보를 곱셈 한 것 같은 이름의 스티커 사진에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어졌지만러브 러브 two shot… 오빠 머리 아프다만?

 

코마치 「응?괜찮아오빠는 가능한 한 그 탁한 눈을 빛내도록 노력 하면서 서 있는 것만으로 괜찮아나머지는 코마치에게 맡겨 줘!

 

하치만 「지금 한 말로 안심할 수 있는 요소가 없어졌지만…?

 

 

코마치 「그렇다 치더라도 이것은 코마치적으로 괜찮은 이벤트입니다」싱글싱글

 

하치만 「그렇다 치더라도 이것은 하치만적으로 괴로운 이벤트입니다

 

코마치 「어쨌든 이제 엔트리 해 버렸으니까 작심하고 코마치와 러브 러브를 과시하지 않으면 안된다구 그러니까 노력해 줘오빠

 

하치만 「이제 아무래도 좋아」하아

 

50: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스티커 사진 케이스내

 

코마치 「우선은 모드 선택이구나여기는 물론 「친구」가 아니고 「애인」을 선택하고

 

하치만(어쩐지 잘 모르는 사이에 뭔가 튀어나오는구나… 하치만 무섭다><)

 

코마치 「좋아자 오빠 찍어!」

 

3…2…1…

 

하치만 「?(위험하다여동생 상대로 어떤 얼굴 해야 할지 모르겠어! )

 

코마치 「자 처음은 오빠 팔에 안겨서 ♪

 

하치만 「엇!?///

 

찰칵 찰칵 

 

코마치 「자오빠도 피--!

 

하치만 「어어」피-

 

찰칵 찰칵

 

코마치 「다음은 둘이서 허그」꼬옥

 

하치만 「이봐!///

 

찰칵 찰칵

 

코마치 「자 최후는코마치 대서비스」볼에 츄

 

하치만 「…? ///」두근

 

찰칵 찰칵

 

 

――――――

 

――――

 

――

 

51: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

 

――――

 

――――――

 

코마치 「마지막으로 「하치만&코마치 데이트 기념」좋아할 수 있었다!」

 

코마치 「그렇다 치더라도 잘 찍혔네오빠

 

하치만 「그러냐」

 

코마치 「오빠가 걸러 졌어

 

하치만 「걸러진 걸까생기라던가 여러 가지 것이 추출된 거 같은데

 

코마치 「……마지막은 코마치도 조금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포인트 매우 높을지도?

 

 

코마치 「그러면 스티커 사진 데이터는 확실히 송신했고 현상하면 반은 오빠에게 줄 테니까 소중히 해!

 

하치만 「하아~…이렇게 되면 정색하고 휴대폰에 붙일 수 밖에 없겠는데」

 

코마치 「그것은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농담을 진짜로 받아 들였어!? )

 

코마치 「자 코마치도 휴대폰에 붙이기 때문에 이것으로 한 쌍이네오빠

 

하치만 「네 네」이제 부끄러움 게이지 만땅이야! )

 

코마치 「……에헤헤∼///

 

 

 

하치만 「어이 바로 코마치가 나에게 키스 하고 있는 사진이 점 내의 대형 모니터에 비추어지고 있어

 

 

손님 A 리얼충 죽어!」손님 B 「저 아이 귀엽네 남자는 죽어제길!」손님 Z 「무후하치만요여동생하고(중략.… 리얼충!!!배신자!!!

 

 

하치만 「위험해이미 글렀나 이것은이 게임센터 솔로 플레이어 대부분을 적으로 돌렸어?

 

코마치 「이야마침내 코마치와 오빠의 금단의 관계가 국가 기관에서 밝혀 버렸네― 코마치 기쁘기도 부끄럽기도…///」부끄부끄

 

하치만 「오해를 낳을 것 같은 발언은 그만둬어쩐지 저기에 있는 아는 사람인 거 같지만 완전히 별개인 사람이 대단히 험악한 얼굴로 보고 있어!

 

손님 Z 「하치만…(중략-!!

 

코마치 「코마치는 아무렇지도 않은 걸!만족 만족♪///

 

52: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하치만(이 이상 여기 있으면 부끄러워서 기분이 이상해질 것 같다… 어쨌든 게임센터에서 탈출하지 않으면! )

 

하치만 「그렇다 코마치여기 오는 중간에 역 앞에서 「긴급 출장애완 동물 월드」라고 하는 개와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이벤트가 있던 거 같아,여기 근처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 같으니 거기 가지 않을래?

 

코마치 「응오빠가 가고 싶으면 좋아코마치는 스티커 사진 찍어서 만족하고 있고」

 

하치만 「좋아자 갈까」

 

코마치 「렛츠 고

 

하치만 「어이」

 

코마치 「코마치지쳐 버려서 손 잡고 걸으면 안 돼?///

 

하치만 「이벤트 회장까지만 이니까?」두근두근 (이것은 여동생의 손어째서 긴장하고 있는 거냐 나는조금 전 스티커 사진 탓인가! )

 

코마치 「수줍어 하는 오빠도 포인트 높아///

 

하치만 「그 그런 거 아냐-! /// 그런 말 하면 두고 간다!

 

코마치 「정말오빠는 삐쭙거리고 솔직하지 않네」싱글싱글

 

하치만 「시꺼―///(코마치가 지나치게 사랑스러워서 괴롭다! )

 

―――――

 

―――

 

――

 

하치만(이 후 나도 코마치도 그런 전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하치만(생각하면 이 때어째서 눈치채지 못한 것일까…)

 

하치만(주의하고 있었으면 피할 수 있었을 것인데…! )

 

하치만(…어느 쪽으로도 피할 수 없는 문제였지만…)

 

 

 

하치만 「역시 나의 여동생과의 데이트는 잘못됐다…?

 

53: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긴급 출장애완 페스티벌 회장 내

 

하치만 「좀 더 소규모 이벤트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크구나」

 

코마치 「그렇지만 그 만큼 다른 페스티벌에 지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개나 고양이가 있네」

 

하치만(…애완 패스티벌이 전개는…)

 

코마치 「……혹시 유키노씨랑 유이씨도 있을지도 몰라」

 

하치만 「그렇지만 지금은 관계없겠지… 오늘은… 코마치와 나온 거니까……」중얼

 

코마치 「……에헤헤기뻐///」꼬옥

 

코마치 「그런데도 코마치는---

 

 

코마치 「…, 바로 이상한 사람이 길을 잃은 것 같은 움직임으로 지도와 눈싸움하고 있어게다가 저것은 유이씨도 함께 미아가 되어있는 거 아니야?

 

 

 

유키노&유이 「……???」허둥지둥

 

 

 

하치만 「정말이지 뭐 하는 거야……미안 코마치잠깐괜찮을까?

 

코마치 「………괜찮아나는 괜찮아 오빠」

 

하치만 「미안

 

 

 

코마치(……여기까지인 거 같다…)

 

54: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하치만 「너희들 이런 곳에서 뭐 하는 거냐?

 

코마치 「유키노씨유이씨야하로―♪

 

유이 「야하로?」

 

유이 「힛키와 코마치짱어째서 이런 곳에그렇지만 조금… 기쁠지도…!」눈망울

 

유키노 「…, 어째서 이런 곳에 히키가야군과 코마치씨가 있을까?」두근

 

하치만 「그것은 이쪽에서 묻고 싶지만… 아무튼아마 이 이벤트를 안 유키노시타가 유이가하마에게 권해 온 것은 좋았지만 유키노시타가 고양이에 열중하다보니결과 길을 잃어 지금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라고 하는 느낌인가?

 

유이 「대단해…! 거의 맞았어어째서힛키 초능력자?

 

유키노 「길을 잃고 있다니 의외이구나 히키가야군나는 다만 회장의 고양이와 접해 있다보니 어느새 모르는 장소에 와 버려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생각 중이었다만」

 

하치만 「그것을 일반적으로 미아라 하지만」

 

유이 「그렇지만 힛키를 만나서 안심했어라니… 오늘은 코마치짱과 데이트였지방해 해 버린 걸까

 

코마치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오늘은 우연히 코마치의 쇼핑에 오빠를 동반한 것뿐인데 데이트이니

 

하치만 「……

 

코마치 「그러니까 오빠 두고 갈 테니까 이후는 3명이서 즐겨 주세요유감이지만 코마치는 급한 볼일이 생각나서 먼저 돌아 갈게요.」  

 

하치만 「어이 급한 볼일은 너

 

코마치 「정말오레기라도 지도 정도는 읽을 수 있으니까 두 사람을 안내해 주어야 하지 않아?

 

하치만 「그래도 오늘은

 

코마치 「……어쨌든두 사람이 곤란해 하고 있으니까 오빠가 어떻게든 해 주어야코마치는 가기 때문에… 바이바이오빠」타타타타타

 

 

하치만 「……

 

유키노 「코마치씨가 버렸구나… 그래도 어쩐지 슬픈 눈을 하고 있었어」

 

유이 「그렇네… 평소처럼 행동하고는 있었지만대단히 무리한 것 같은 느낌이… 힛키정말로 데이트가 아니었어?

 

하치만(코마치 녀석이상한 생각을 하는 건…)

 

하치만 「………미안잠시 20분 정도만 기다리고 있어 주지 않겠어나도 급한 볼일이 떠올렸기 때문에…. 곧 돌아올 테니까 여기서 움직이지 마」

 

유키노 「후후갔다오렴그리고 미아 취급은 적당히 그만두지 않을까히키가야군이 없어도 유이가하마씨와라면어떻게든 할 수 있고」

 

유이 「그래힛키가 없어도 유키농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될 거야그러니까 힛키는 코마치짱을 쫓아 줘!

 

하치만 「그런가미안 두 사람 모두」타타타

 

유이 「아잠깐 기다려 힛키!

 

하치만 「…?

 

유이 「우리… 기다리고 있으니까… 유키농도 나도힛키믿고 기다리니까!

 

유키노 「그러니까… 안심해 코마치씨에게 가 주렴나도 그… 월요일… 부실에서 당신을 기다릴테니까…///

 

하치만 「그런가정말로 미안그럼 내일!」탓

 

 

 

유이 「정말로 질릴 만큼 서로 사랑하는 남매구나코마치가 조금 부러울지도

 

유키노 「에 그렇구나… 거기에 휘둘리는 우리도 알아 주었으면 하지만

 

 

 

유이 「그래서어떻게 여기서 나가는 거야유키농?

 

유키노 「……이 지도라면 아마오른쪽이구나」

오른쪽은 어떻게 봐도 막다른 곳)

 

유이 「……(역시 도와줘 힛키><)

 

55: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하치만(…코마치 녀석 어디로 간 거냐…? 그대로 곧장 돌아갔다고는 생각되지 않고…) 타타타타

 

하치만(라면 코마치가 갈 것 같은 장소는… 역시 저기인가…? ) 

 

 

――――――

――――

――

 

저녁 어느 공원

 

하치만 「……역시 여기에 있었구나코마치」하하

 

코마치 「……하아~…그렇게나 해 주었는데 코마치를 쫓아 오다니정말로 오빠는 오레기이네

 

코마치 「정말이지어째서…? 모처럼 코마치 포기할 수 있었는데…! 어째서 오빠는 방해 하는 거야…?

 

하치만 「그것은

 

코마치 「오빠기억하고 있어옛날 혼자 있기 싫어서 코마치가 가출했을 때 이 공원 벤치에서 쭉 혼자서 앉고 있었는데그 오빠가 드물게 지금 같이 안색을 바꾸면서 땀 흠뻑이 되면서 코마치를 찾으러 와 준 것」

 

하치만 「그래기억하고 있어」

 

코마치 「그럼 그 후 돌아가는 길에 주고 받은 약속도기억하고 있어…?

 

하치만 「아잊지 않았어」

 

코마치 「그런가… 그토록 포인트 포인트라고 말하면 아무리 오빠라도 생각해 낼거라고 기대했지만… 역시 기억하고 있어 주었구나

 

코마치 「그렇지만 오빠코마치가 아무리 노력해도코마치가 아무리 오빠를 좋아해도 남매는 결혼은 못 하는 거잖아?

 

하치만 「알고 있어」

 

코마치 「그럼 안 되잖아… 모처럼 오빠를 생각해 주는 여자 아이가 2명이나 있다면… 그쪽을 소중히 해야 하잖아그런 기회 오빠에게는 이제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몰라?

 

하치만 「두 번 다시 없다 던가 필요 없어그리고확실히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지금은 나에게 있어 몹시 소중한 존재이지만

 

하치만 「그렇지만그 이상으로 코마치는 나의 여동생이고나는 코마치를---

 

 

하치만 「나는 코마치를 사랑하고 있다!

 

 

코마치 「……!!

 

하치만 「남매혈연근친그런 것 두 사람의 사랑에 비하면 상관없어-!  오히려 이대로 사랑의 도피 엔드까지 나는 상정하고 있어비록 세계가 우리들의 적이 되어도 나는 코마치를 언제까지나 지킨다무슨 일이 있어도 코마치를 계속 사랑한다!

 

 

코마치 「……바보오빠는정말로 바보

 

하치만 「어이 코마치… 울고 있는 거야…?」허둥지둥

 

코마치 「……어쩐지 기뻐서정말오레기면서 정말로 코마치의 계획 방해하기만 하고…!

 

하치만 「그것은피차일반이겠지

 

 

코마치 「에헤헤오빠 고마워코마치도 오빠를 세상에서 누구보다 정말 좋아해그래도코마치는 역시오빠는 사귈 수 없어!

 

코마치 「사실은 오빠와 결혼할 수 있으면 죽어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아하지만그래도 역시 그것은 할 수 없었어」

 

하치만 「……그런가」

 

코마치 「그러니까그러니까 오늘만오늘만이라도

 

 

코마치 「코마치는 오빠의 신부가 되어도괜찮을까?

 

 

하치만 「사랑한다고코마치!

 

코마치 「코마치도… 코마치도 오빠정말 좋아해!」츄!

 

56: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

――――

――

 

이렇게 해서 나와 코마치는 키스했고 하루 한정이었지만 이어졌다뇌리에는 모 치바의 다른 남매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었지만결과적으로 그것보다 어중간하게 끝난 것은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눈앞에 문제는 많지만그래도 이 경험으로 나나 코마치도 간신히 한 걸음 내디딜 수가 있었던 것이다

 

하는 김에 후일담으로서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에게을 전했더니 의외로 「그렇구나다행이네」라는 한마디로 끝났다어라?좀 더 놀란 반응을 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연유로 또 나와 코마치는 다시 원래 남매로 돌아왔고 나는 평소 그 봉사부가 있는 학교 로 돌아왔다

 

 

하치만 「역시 내 여동생이 이렇게나 귀여운 것은 잘못됐다.

 

 

~

 

59: 이 팬픽은 코마치 팬픽입니다 ID:q3NCc0Quo

 

―――후일담 봉사부실

 

유키노 「그래서히키가야군드디어 명실 공히 친여동생에게 손을 대어 버린 진정한 로리타가 되어 버렸구나도대체 당신은 그 후 코마치씨에게 무엇을 저질렀는지?

 

유이 「아그것은 나도 조금 신경이 쓰일지도?」

 

하치만 「어이 결국 다 들을 생각 만만이었잖아!

 

유키노 「별로 히키가야군 행동 자체에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만약 만일 코마치씨에게 무엇인가 있었다면 한 사람의 선량한 시민으로서 경찰에 통보해야 한다만?

 

유이 「설마 힛키 코마치짱에게 정말로 손을 대어 버린 거야!?

 

하치만 「웃기지 말라니까여동생의 정조에 손을 댈 만큼 영락하지 않았다고-! 다만그게몇 번 키스 하거나 함께 욕실 들어가거나 그 밤 함께 잔 것만으로

 

유키노 「과연그게 당신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이라고 해도 좋을까안녕히 가세요 범죄자가야군이 세상에 이런 중증 시스콘이 정말로 실재했던 것은 잊지 않아요」

 

유이 「키스? …나도 힛키와 한 적 없는데…! 코마치짱치사해! ///

 

하치만 「아무튼 사실이고뭐라도 말해 보라고」

 

유키노 「제대로 저질렀구나히키가야군그래도 괜찮다만그래서 분명하게 두 사람 사이에 결론은 나왔는지?

 

하치만 「뭐 그렇지그 약속도 결국 그 1일만이고지금은 나나 코마치도 다른 남매에 비하면 약간은 너무 사이 좋을 정도로의 관계로 돌아왔으니까」

 

유이 「이전보다 관계가 악화된 거 같은 느낌인데?!

 

유키노 「정말이지… 당신들은 정말로 어쩔 수 없는 시스콘과 브라콘 남매인 것…. 본의가 아니지만그것도 포함해 나는 당신을 받아들일 수 밖에…///

 

하치만 「어이」

 

유이 「아!나도 그코마치짱이나 유키농에게 지지 않을 정도 힛키를이거 고백아니지금 건 그게 아니라…///

 

하치만 「알고 있어고마워-, 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이것으로 나도 간신히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어」

 

유키노 「 나는 특히 굳이 하지는 않았지만? ///」두근두근

 

유이 「그래 힛키우리는 힛키에 대한 거 기다리기만 했는 걸///」두근두근

 

하치만 「그런가그럼 재차 말하겠어나는---

 

 

끼익

히라츠카 「실례한다― 실은 오늘 나도 유이가하마를 본받아 여자력을 올리기 위해서 쿠키 구워 왔으니까 부디 시식을! (`·ω·′) 

 

히라츠카 「그래서 어라이 분위기… 잘 못 들어 온 걸까나…?」불안초조

 

 

유키노 「……하아」이런이런

 

유이 「……히라츠카 선생님바보」휙

 

하치만 「……확신범이겠지

 

 

하치만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됐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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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모처럼 코마치 팬픽입니다.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냥 했습니다. 것도 오늘 좀 무리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이 거리감이 좋지만.

그건 그렇고 드물게 유키노 반응이 괜찮군요. 유이야 원래 좋지만

감상 수고하셨습니다.


제 내뇌 밸런스를 위해 데레농을 번역할까 했지만 검토결과 안하기로 했습니다.

저로선 유이의 존재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좀 그렇습니다.

루미 팬픽이 나왔다고 하니 검토후에 번역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유이팬픽 하나 더

그 외에는 신사적인 걸 할 생각입니다. 일단 내일은 쉬고요..

오레가이루 팬픽/기타 2013. 10. 26. 18:33 by 레미0아이시스

 

③ 3년째 ,  그녀는 그와 과거를 되돌아 본다.

 

 내가 자리에 앉으면소곤소곤 그녀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들린다.

 그것은 나에게 들리지 않도록혹은들려도 괜찮다는 듯한 속삭임.

 나의 비정함을 혹은 나의 소행을 야유하는 말이다.

 있는 일이든 없는 일이든섞여있는 악의 덩어리를 등뒤 넘어 느끼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책을 열어 문자를 쫓는다.

 말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우리들은, 3년 전부터 아무것도 성장하지 않았으니까.

 

     ×     ×     ×     ×     ×

 

 아삭아삭 샤프펜슬이 세우는 소리 팔랑 팔랑 종이를 넘기는 소리.

 정돈되어 있는 방에 있는 소리는그것들만이다.

 평안한 시간담담하게 지나 가는 너무나도 무정한 시간의 흐름.

 그렇지만 나는그 무정함이 싫지 않다.

 

「선생님여기 모르겠는데요」

 

「···수학은 묻지 말라고 말했었잖아」

 

「···중학교 3학년 레벨인데」

 

「큭··· 알았어보자」

 

 읽고 있던 책을 닫고 히키가야 선생님은 내 쪽으로 다가 온다그리고 조심스럽게나의 머리 너머로 문제집을 들여다보고 흐음 하고 신음소리를 낸다.

 

「선생님문제 알 거 같아?

 

「응? 아아문제 없어그러니까이것은 그러니까···확실히···

 

 확실히가정교사가 애쓴다 라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이지만.

 차분한 얼굴을 한 채로 문제집을 응시하는 선생님을 곁눈질로 보면서나는 작게 쓴웃음 짓는다.

 

 히키가야 선생님이 나의 가정교사가 되고 나서일년 가깝게 지나 있었다.

 주 1매주 금요일 저녁그는 온다.

 일단수험에 필요한 전과목을 봐주고 있다수학과 이과에 대해서는보는 바와 같이 불안한 생각도 들지만고교시절수학으로 100점 만점 중 9점을 받았다고 들었을 때에는수학만은 의지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을 정도다.

 그런데도나와 선생님의 날들은담담하게단조롭게 계속되어 갔다.

 내가 문제를 풀고 있는 동안선생님은 뒤의 의자에서 책을 읽거나 하고 있다가.

 내가 질문을 하면선생님은 정중하게 대답해 준다.

 가끔잡담 같은 이야기를 한다.

 담담하게담담하게.

 느긋한 템포로메트로놈과 같이.

 시작도 마지막도 애매한오후의 선잠 같이.

 이런 시간이언제까지나 계속되면 좋겠다고 일순간 생각해 버린다.

 그리고동시에 마음의 어딘가가 애매하다는 것도.

 내 마음에서언제까지나 계속되지는 않은 것이란 확신과 언제까지나 계속 있고 싶지 않다고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합격 할 수 있을까요?

 

「성질도 급하다아직 반년이나 있으니까」

 

문제를 다 풀고나는 그것을 선생님에게 전했다.

 선생님은 답안지를 보면서술술 체크한다.

 

「이럴 때는너라면 괜찮아라든가 하는 것이 아닌 거야」

 

「나는 어설픈 희망은 갖게 하지 않는 주의야」

 

 뭐라고 말해도라고 선생님은 계속한다.

 

「전에도 말했지만지금 이대로라면 괜찮아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시험에서 미스만 안 한다면 충분히 합격권내이다」

 

「흐응그런가··· 빨리 고등학교에 가고 싶은데」

 

 나는 몸을 의자에 기댄다스프링 효과가 있는 등받이가, ‘끼이’ 소리를 냈다.

 이것은조금 잡담을 하고 싶다고 하는 사인이다어느 새나와 선생님 사이에서 정해진선생님은 이러한 기분 전환에는 관대한 편이다아마,선생님 자신이 그렇게 자신을 관대하게 대한 것이 아닐까.

 

「저기 선생님고등학교에 가면조금은 주위가 괜찮아질까」

 

「괜찮아 진다니어떤 의미로」

 

「뭐라고 하면 좋을까어른이 된다 라고 할까이상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다고나 할까」

 

「마치 주위가 애들뿐 같다는 말투구나」

 

 선생님은 쓴웃음 짓는다.

 확실히이것은 마치위에서 보는 듯한 시선이다초등학생 때의 나와 아무 변함이 없다.

 그렇지만비굴하게 되려고 생각하면얼마든지 비굴하게 되어 버리니까.

 이렇게 비겁한 나라도주위는 나를 보지 않는 척 해 주는 것일까라고.

 그런 식으로 묻는 것은나 자신이 견딜 수 없으니까.

 

「뭐그렇구나지금보다는 나을까나적어도 나는 그랬지만」

 

 좋은 표현은 없고 말을 가리고 있는 것을 눈치 채신 걸까선생님은 나의 발언을 깊게 추궁하지도 않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이런 이야기를 시작한 나에게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묻지 않는다.

 

「나도 중학교가 싫어서절대로 이 녀석들이 없는 고등학교에 들어가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합격했을 때는솔직히 제법 기뻤고··· 너무나 의욕이 넘쳐입학 첫날에 입원했지만」

 

 그러고 보니 그랬나첫날에 사고를 당하다니정말로 운이 없는 사람이다.

 

「젠장··· 그 때 화려하게 고교 데뷔를 장식했다면···

 

 아니그것은 어떨까나선생님의 경우입학 첫날에 무사했던 말던 그다지 결과는 변함없었던  것이 아닐까과연그것을 본인에게 말하는 것은 심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런데도 중학생 시절에 비교하면 생활수준은 나쁘지 않았어확실히 진학교이니까너무 못된 장난하면후에 영향을 준다 라는 모두 생각해서 일까눈에 띌만한 성질이 나쁜 것은적었다고 생각해」

 

 단지라고 선생님은 계속한다.

 

「남자라는 것이뭐랄까 단순하다고나 할까 단지 바보 같은 것이겠지만여자는 어떨까여자라고 하는 게 먼저 사회란 걸 형성하는 것이겠지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솔직한 대답이다」

 

 나는 클래스메이트들을 떠올린다여기저기 있는 그룹유치한 리더와 거기에 따르는 동료들그것이 고등학교라면보다 나아진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걸까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뭐랄까 어두운 이야기다.

 

「내 클래스메이트도 그런 고생을 한 녀석이 있어서 말이야언제나 두리번 두리번 하고 말이지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았나어떻게든 해 기분 풀어주어야 하나보고 있으면 대단이야 했지만결국 어떻게 되었다는 것도 아니었고···, 왜 그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내 표정을 눈치챘는지선생님은 의아한 듯이 나를 본다.

 

「···의외이네선생님」

 

「뭐가··· 아아제법 관찰 했으니까뭐 관찰하는 것 정도 밖에 할 일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고」 

 

「···그런가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럴지도 모르는데.

 그런 그룹이라면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아이에게선생님이 흥미를 가졌던 것이 의외였던 것이다무엇인가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조금은신경이 쓰인다.

 

「아니어이거기는 긍정 하지 마라고」

 

 선생님의 소리에여러 생각들이 떠오른다약간은 기분 나빠 보이는 선생님의 얼굴

 

「···그런가고등학교도 그런 느낌이구나그럼대학은 어때요그다지 클래스가 어떻던가그런 일은 없겠죠?

 

 사고를 뿌리치듯이고등학교 화제를 끝내도록 유인한다.

 선생님도특별히 깊게 생각한 것도 아니었던 것 같고화제를 바꾼다.

 

「대학은그렇구나··· 누구라도 자유롭다고는 생각하지만글쎄 너무 자유로워서리얼충과 그렇지 않은 것에 차이가 한층 두드러지지만 말이지고등학교가 계층 사회라면대학은 격차 사회라고나 할까」

 

「격차 사회?

 

「그래부자는 보다 많은 것을 얻고가난한 사람은 보다 많은 것을 잃는다리얼충은 보다 풍족해지고아싸는 더욱 더 아싸가 된다고 하는 매우 멋진 시스템이다대학도 또한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해야할까신자유주의적이라 할까···,  그렇군그럼 다음은 사회(과목)’라도 할까경제구조 라던가 말이지」

 

 휴식 종료라고 한 뒤선생님은 사회 워크북을 나에게 건네 준다.

 나는 대충 불평하고워크북에 임하기 시작한다.

 우리들의 일상 풍경1년간 계속되고 있는 광경.

 오늘도 그 시간은담담하게 지나 간다.

 

     ×     ×     ×     ×     ×

 

「그럼,  루미짱이 그 아이를 거절해 버렸다는 것이 원인인 걸까」

 

「아마··· 그렇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어느 날의 방과 후언젠가의 카페 테라스.

 코마치씨와 나는또 여기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지금 시즌 추천은시원시원한 베리소스의 젤라또다.

 

「그런가··· 확실히 그렇네그러한 것을 계기로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말하면서코마치씨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흔하지 않게 진지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다왠지나 때문에 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계기」인가확실히코마치씨가 말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

 아마나에 대한 반발 같은 것은클래스의 일부에서 퍼져 있었겠지친해지는 것을 피하고 있던 나에게 대한 불신이라고 할까불만그것이그 제대로 태생도 모르는 클래스메이트의 갑작스러운 어프로치로 단번에 분출했다고 하는 것인가.

 그것을 피할 수 없었던 단계에서나는 어찌되었건 간에 이 상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거절해도 응해도나를 적대시하는 이유로는 충분하다그런 분위기다라고 하는 것으로 즉 유죄판결이라고 하는 것이나의 클래스의 룰이었다.

 진보하지 않은 남의 일 같다고 생각한다우리들은, 3년 전부터 아무것도 성장하지 않았겠지무심코암담한 기분이 되어 버린다.

 거기에 두 번째나 되면싫어도 안다아마 나는싫은 여자겠지사교성이 나쁘고붙임성도 없는어딘가 주위를 업신여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이번 건도반 이상은 내가 뿌린 씨앗이라고 해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나는어째서 싫어했던 걸까.

 보기에만 친하게 지내는 것에 대한 무력함을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휩쓸려서 진짜 중요한 것을 알아 버렸으니까.

 

 

「코마치씨젤라또 먹도록 해요··· 흘러버려요」

 

「그렇지만···

 

「코마치씨에게 말한 것만으로도제법 편해졌습니다감사합니다」

 

 이것은 사실이다이렇게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선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었던 초등학생의 때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분명하다처음에는 이야기할 생각이 없었지만.

 

「이쪽이야 말로 고마워그러니까이런 이야기는 꺼내기 어렵고조금은 신경이 쓰여서말해줘서 기뻤어」

 

 코마치씨는그것이 본심이라고 알아 주었던 것인지조금은 안심했다 같은 표정을 띄운다.

 

 하지만신경이 쓰였다는 것은 무슨 일일까코마치씨 앞에서나는 그런 기색을 보인 것일까조금 전도 내가 고민한 것을 말하도록어딘지 모르게 유도하고 있었다라던가.

 

「그래그래서 루미 짱할 이야기가 있는데」

 

 나의 생각을 소거하듯이코마치씨가 바싹 다가와서 얘기해 온다아무래도평소의 코마치로 돌아온 것 같다.

 

「에,  그럼··· 무슨 일인가요?

 

「오빠에게서 들었어―. 소부고여유잖아!

 

「에그런 식으로 말했습니까선생님이」

 

 그것은 의외였다희망은 갖게 하지 않아라고 말했던 거 같은데.

 

「칭찬이야나하고는 엄청난 차이인걸·· ·그래서 말이지잠깐,  리프레쉬를 하면 어떨까 생각해」

 

「리프레쉬··· 입니까」

 

 앞으로 반년 조금이면고교 수험이다확실히 가을에서 겨울까지는 공부만 해야 하니그런 것이라면 지금일까.

 

「그래 그래오빠 잡아두었으니까 괜찮아그리고 몇 명에게 말해서외출하자 라는 이야기오빠 면허 땄으니까차로 나갈 수 있어!

 

「아아그러고 보니 그런 것을···

 

 확실히코마치씨가 졸랐어 땄다고 말했었지··· 선생님은 여동생에게는 철저히 무르다.

 

「그래서어떨까?

 

「저는예정이 있다면 가고 싶지만··· 덧붙여서어디에 가는지 라던가벌써 정해진 겁니까?

 

「그것은 아직 생각 중어딘가 가고 싶은 곳있는 걸까나」

 

 나는조금 생각하고,

 

「···그럼한 군데 후보지로 생각해 고려해 주실 수 있습니까?

 

 하나의 후보지를 언급한다.

 

 

 

차에 내린 순간숲의 느낌이 오감을 통해 밀려 온다.

 어딘가 습기 차있는파랑투성이 초목과 흙이 섞인 냄새.

 올려보면 반짝반짝무수한 나뭇잎 틈새로부터 흘러 넘치는 태양의 빛.

 산들산들하고 속삭이는 것 같은 나무들의 웅성거림과 멀리서 들리는 물소리.

 언젠가 맡아 본 적이 있는 냄새본 적이 있는 경치들은 적이 있던 소리.

 생각해 낼 때마다나의 가슴 한쪽이 조금 아팠다.

 씁쓸한 기억과 많은 후회는 지금도 가시나무와 같이 나의 마음을 조이고 있다.

 그런데도나는 생각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이 장소가그와의 처음 추억이기 때문에.

 그 알기 힘든 상냥함에 접한여름의 추억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렀고떠오르는 아픔에도나는 이제 충분히 둔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슬슬 그와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를 시작해요.

 

     ×     ×     ×     ×     ×

 

 시내로부터 차로 3시간정도 거리에그 휴양지가 있다현 경계를 2개 넘은 곳에 있는시민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히키가야 선생님이 말하기를,

 

「관동 평야에 포함되어 있고 도쿄만에 접한 치바에 부족한 것은산이다하지만 치바는그것을 다른 현의 영토에 뚝 떨어진 영토로 함으로서완전한 존재로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정말로 과언이라고 생각했지만단지그 덕분에 선생님은 치바를 나올 생각이 전혀 없다는것이 확실하다.

 이 휴향 시설은 시내의 초등학생중학생도 자주 사용해서캠프 파이어용의 설비 등도 구비하고 있다.

 치바인인 이상선생님이나 코마치씨도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때에 반드시 왔을 것이고··· 물론나도 여기에 왔었다.

 초등학교 6학년 임간 학교.

 내가 잊고 싶다고 생각하는최악의 기억이 있는 장소.

 내가 잊고 싶지 않았으면 하는선생님과 만난 추억의 장소.

 아직나는 그 때를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내가 그 때어떻게 바뀌어 버렸는지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지조차잘 모른다단지무엇인가 바뀌어 버렸다는 확신만을 가지면서.

 그 밤에 대해서그에 대한 것을알 수 있으면그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모른다.

 그것을 안 다음··· 나는 그에게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까나는 여기로 오고 싶다고코마치씨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나의 부탁을 들은 코마치씨는,

 

「그런가··· 응알았어나에게 맡겨!

 

 아무것도 묻지 않고평소와 같이받아 주었다.

 단지그 후,

 

「아일단 캠프장은 확보했는데―, 나무 오두막집밖에 확보 할 수 없었어인원수적으로는 충분한데··· 어떻게 할까?

 

 아니어떻게 할까라고 해도.

 

그런 연유로 오빠오빠는 차 안에서 자 주세요

 

 도착하자마자코마치씨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미소로 자신의 오빠에게그렇게 말했다.

 

「아니··· 뭐별로 상관없겠지만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고··· 단지」

 

「아다행이다루미짱이것으로 안심하고 잘 수 있어!

 

「하아···

 

「어이 코마치나의 불평을 끝까지 들어라단지···

 

「아여기서 코마치의 추억 이야기 하나오빠 초등학생 무렵무서운 영화를 본 후내 방에 와 함께 자 준다든가 말하지 않았어? 무서워하고 있던 것은 자기인데

 

「그러니까 들으라고 했잖아라고 할까 왜 당돌하게 부끄러운 이야기를 해버리는 거냐.  초등학생 시절이라니 시효 지났겠지 그것·· ·이 아니고」

 

「이야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오빠 제법 귀여웠다

 

「···저기코마치씨선생님이 무엇인가 말하고 싶은 것 같지만···

 

「괜찮아 괜찮아대체로 무슨 말하고 싶은지 예상되고」

 

「하하아···

 

 코마치씨의 무시를 계속 참을 수 없었는지선생님은 반쯤 포기한 채로 단언했다.

 

「들어주세요 코마치씨! 내가 차 안에서 자는 이유는 알겠어이지만··· 왜 이런 놈과 함께 잠을 자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고 가리킨 손가락 그 앞에는,

 

「왠지죄송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형님」

 

  쓴 웃음을 짓고 있는카와사키씨가 있었다.

 카와사키 타이시씨코마치씨와 같은 소부고등학생으로중학교 때 부터 소꿉친구라고 한다캠프에는 남자 일꾼도 필요하고여자아이뿐이라면 오빠 불쌍하니까―, 라고 하는 코마치씨의 배려의 결과이번 캠프에 데려 올 수 있던 것 같다.

 나는 카와사키씨를 만나는 것이 처음이었지만카와사키씨는 가는 도중에도 나에게 부담 없이 말을 건네 주었다.  느낌이 좋은 사람 같았다제법 멋있기도··· 단지내가 서투른 타입이었다.

 혹시코마치씨와 사귀고 있는 것인가라고도 생각했지만만약 그랬다고 하면오체만족으로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타이시··· 너에게 형님이라고 불릴 이유는 없다고 했을 것이다···

 

「아죄송합니다···

 

 왜냐하면코마치씨에게는 이 오빠가 있기 때문이다그렇지만 이런 반응을 하는 선생님도,  꽤 드문데.

 

「그렇지만오빠도 나쁘다고? 누군가 데리고 가도 괜찮아 라고 말해도토츠카씨밖에 남자 친구가 없다고 말하고 말이지토츠카씨가 사정이 안 좋다는 단계에서이제 아무도 권할 수 없잖아」

 

「토츠카··· 이런 때에 한해서···

 

 토츠카씨는선생님의 고교시절부터 친구인 듯 하다이번에는 용무가 있어 참가할 수 없었던 것 같지만이따금 공부 중 말하다가 등장하고 있었다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남성에게 천사라니,  그다지 잘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중2씨는? 용무 있었어?

 

「누구 좋다고 자이모쿠자를···

 

「이겠지? 그러니까 코마치 친구 리스트에서오빠가 아는 사람 데려 왔다고 하는 것으로」

 

「그런데 코마치그 리스트 나에게도 넘겨라남자의 이름만위로부터 순서에서 말소해 줄 테니까」

 

 변함없는 여동생 사랑이었다이 나이가 되어간신히 알게 되었지만아무래도 선생님의 여동생 애정은조금 정도가 지나치고 있는 것 같다코마치씨도 그렇지만··· 역시 오빠와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한다는 것은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적당히 해주었으면 하는데--- 히키가야군」

 

 선생님에게 누군가 말했다.

 켁좋지 않아라고 하는 마음의 소리를그대로 표정에 나타낸 것 같은 얼굴을 선생님은 띄웠다.

 나도그 목소리가 나온 쪽을 향한다코마치씨나 카와사키씨도다.

 그것은 그럴 것이다.

 그 소리는시원스럽게 울려서나무들의 웅성거림에도 잘 들리는그런 소리였기 때문에.

 

「코마치씨도카와사키군도 곤란해 하고 있잖아제일 연상자인데 나이 값도 못하게 연하에게 그런 식이라니··· 이 캠프장에들개는 없었을 것이지만?

 

「···가능하다면 이리가 좋겠지.  나는 독불 장군이니까」

 

「일본에서 이리는 벌써 멸종했어역시 개구나싸움에 진 개가 울부짖는다라는 것인가.··· 제자가 보는 앞에서보기 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야?

 

「···」

 

 선생님은살짝 나를 본다그리고 나서 한숨을 쉬고,

 

「네 네알았어요··· 여기는 어른답게내가 물러날게요유키노시타」

 

 그렇게유키노시타 유키노씨에게 대답한다.

 

「아라이해력이 높아진 거라감탄 했어··· 덧붙여서네는 한 번 만이야」

 

「너는 변하지도 않는구나··· 네 네알겠습니다」

 

「···아까 한 말 철회당신도 전혀 성장하지 않았구나」

 

 그래서이것으로다섯 명.

 우리들다섯 명은 캠프에 왔다.

 

 나도 일단유키노시타씨와 안면이 있다.

 임간 학교 때히키가야 선생님과 함께 자원봉사로 참가하고 있던 분이다··· 선생님과 같이아이에 대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인데 왜라고 생각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당시에도 무섭게 아름다운 사람이었다요염함이 있는 흑발에길게 째진 눈동자도기와 같이 한 점의 티도 없는 하얀 피부단지그 눈동자는 너무나도 냉철하고냉엄해서,  초등학생이 따를 이유 같은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이 확실했지만나도 말을 건넬 때조금 무서웠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혼난 기억조차 있다선생님은··· 그렇지도 않았지만.

 유키노시타씨는선생님과 고교시절 같은 동아리에 있었다고 한다그 때의 자원봉사도 그 일환이었던 것 같다아직도 선생님의 동아리의 취지를 모르지만자원봉사에 참가하는 동아리라고 해야 할지그러고 보니 전에 코마치씨도 그런 것을 말한 것 같고엄마와의 잡담 때라던가.

 이번 캠프에서 선생님은 유키노시타씨와 오랜만에 얼굴을 맞댄 것 같다역 앞에서 집합했을 때도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어오래간만이다」

 

 

유키노시타씨는말을 건 선생님과옆에 있던 나에게로 눈을 돌린다.

 

「어머나··· 어느 분이셨는지..

 

「너라면 기억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 녀석은 츠루미」

 

「츠루미 루미씨이군요기억하고 있어요그게 아니라당신이 누구인지 묻고 있는 거에요」

 

「어차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미안하구만 존재감 없어서」

 

 그 이야기를 듣고반드시 두 명은 거리낌 없는 사이구나라고 솔직하게 생각했다긴 시간 동안 추억을 공유한 사람들만이 가능한 분위기라고 하는 것일까그런 것을 느낀다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도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그들만의 공간이 있어서 질투를 느끼는 여지조차 없을 만큼.

 차 안에서 듣자 하면유키노시타씨도 이번 리프레쉬를 목적으로코마치씨의 권유에 응했다고 한다선생님과 같은 2학년이지만벌써 대학에서도 바쁜 것 같다토론회나 연구회를 이리저리 오가고 있다는 것선생님은 대학생만큼 한가한 사람도 없다라고 말하고 있었지만반드시 그렇지는 않는 것 같다.

 

「츠루미 루미씨」

 

 유키노시타씨는내 쪽을 향해--- 약간은미소 지었다.

 

「코마치씨에게서 듣고 있어요생각보다 잘 지내는 것 같네요짧은 시간이지만잘 부탁합니다」

 

나도당황하면서 인사를 돌려준다.

 

「그렇다고는 해도이 남자가 가정교사를··· 상상도 하고 있지 않았어요」

 

 얼굴에 얇은 미소를 남긴 채로속삭이듯이 그렇게 말했다.

 아마그것을 들을 수 있던 것은나 뿐이다.

 그 표정을 볼 수가 있었던 것도.

 

     ×     ×     ×     ×     ×

 

「그럼이제부터 자유 행동이라고 하는 것으로」

 

 코마치씨가 그렇게 선언하고 나서선생님과 유키노시타씨의 행동은 빨랐다.

 

 선생님은 오두막집 앞의 목제 의자에 앉았고 유키노시타씨도 오두막집에 틀어 박혀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이다두 사람 모두무엇을 위해 캠프에 왔던 걸까···.

 

「환경을 바꾸는 것이 중요해」

 

「나운전과 짐 운반으로 지쳤으니까」

 

 그 모습을코마치씨와 카와사키씨가 보고 난 후,

 

「그러면그럼 우리들은 조금 산책하러 갔다 올까나」

 

「그그렇구나츠루미씨도 올래?

 

「에!. 방해가 아니라면···

 

「물론이야! 움직이기 쉬운 복장으로 집합이네!

 

 갈아 입기 위해 오두막집으로 들어가면거기에는 벌써 책의 세계에 몰두하고 있는 유키노시타씨가 있었다방안이 어두워서인지캠프 용구 중 랜턴을 꺼내 와책상 위에 두고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다때때로가지고 있던 노트에 재빠르게 메모를 하기도 했다.

 

「······」

 

 도저히 말을 건넬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나는 가능한 한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그 자리를 뒤로 했다.

 

 다시 밖에 나오면선생님이 나에게 손짓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무슨 일인가요?

 

 선생님은 주위에 들리지 않도록소근소근 나에게 말을 건넨다.

 

「부탁이 있다타이시 녀석이코마치에게 이상한 것 하지 않는지 감시해 주지 않겠어?

 

「에··· 스스로 하셔도」

 

「내가 찰싹 붙어 있는 것도 좀 그렇겠지··· 별로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 좋다그것만으로충분히 억제력이 있을 테니까」

 

「억제력이라니··· 뭐보고뿐이라면」

 

 선생님의 코마치씨를 향한 애정에나를 말려들게 하지 말아 주었으면 했다.

 

「루미짱슬슬 가자

 

 오두막집 앞의 도로에서코마치씨가 외친다코마치씨 옆에는 카와사키상도 있다코마치씨와 카와사키씨··· 아무것도 없다고는 생각하는데.

 

「아차갑고 기분이 좋네루미짱도」

 

「정말이군요예뻐요」

 

 그러고 보니선생님도 이전 여기에서 얼굴을 씻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어째선지 일심 불란으로그 정도로이 물도 깨끗할 것이다.

 우리들 세 명은 삼림욕을 즐긴 후가까이 있는 시냇물 근처까지 와 있었다바위에 앉아이따금 다리를 담가 본다.

 물의 소리는 경쾌해서듣기에 기분 좋다얕은 강이라서 랄까강바닥까지 보인다바위의 그림자를작은 물고기가 거스르지 않게 계속 헤엄치고 있다.

 

「사실은수영복도 가져 오고 싶었지만―. 오빠에게 제지 당해 버려서」

 

「그것은··· 유감이네요」

 

 아마카와사키씨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츠루미씨는다른 가고 싶은 곳이라든지 있어?

 

「아니요··· 좀 더여기에」

 원래별로 밖에 나가는 것도 좋아하지도 않고나왔다고 해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한 곳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편이 더 낫다강의 흐름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아마 저녁까지 보낼 수 있을 자신이 있다.

 아마 선생님도그대로 두는 한그 상태로 책을 계속 읽고 있는 것일까.

 

「···선생님에게는 미안한 걸 한 게 아닐지그다지즐겁게 보이지 않아서

 

「괜찮아오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밖에 나오지 않으니까」

 

 그것은 확실히한 번은 휴일에는 무엇을 하는지 질문했던 적이 있지만오후까지 자고일어나서게임해··· 너무나도 쉽게 짐작되었다.

 

「그렇지만오빠는 그렇다 치고유키노씨가 와 준다는 것은 의외였던

 

「아아확실히나도 그 사람이런 아웃도어인 기획에는 흥미 없다고 생각했어」

 

 오두막집의 구석에서낮부터 랜턴을 꺼내고책을 탐독하고 있던 유키노시타씨를 생각해 낸다확실히환경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지만하고 있는 것은 실내파의 그것뿐이다.

 

「흥미라··· 뭐유키노씨 캠프에는 흥미 없겠지만오히려 흥미가 있는 것은···

 

?

 

 거기서 살짝코마치씨는 내 쪽을 보는··· 흥미라니나에게?

 

그렇게 긴장할 것 없어 루미짱! 이번에는 루미짱이 제안한 기획 이니까나는 루미짱의 아군이니까!

 

「하아 ···감사합니다」

 

무슨 아군인지는 잘 모르지만 ,  윙크와 썸즈업을 하고 있는 코마치씨에게우선 대답한다.

 

「그렇지만 유키노시타씨와 츠루미씨약간 닮았지굉장히 아름답고성적도 괜찮을까? 조금 전 줄섰을 때 보면자매같았어」

 

「에···」

 

「타이시군그것은 나는 어떻게 노력해도 유키노씨나 루미짱같은 아름다움이나 영리함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일까?

 

「아아니 ,  그러한 것은 아닌데···

 

 코마치씨와 카와사키씨의 이야기를 들은 채 만 채 하면서나는 조금 전의 말을 되새기고 있었다.

 유키노시타씨와내가비슷하다.

 그것은어떨까비슷한 것이라고 하면 머리 모양 정도로그 밖에 짐작이 가는 것은 특별히 없다아마 카와사키씨도 깊게 생각하고 말한 것은 아니겠지만.

 나에게는저런 날카로운 눈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도 없고고독한 것을 고고한 것으로까지 승화할 수 없을 것이다그 사람은그것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해치우고 있다다시 생각해 보면그 때부터그 자세는 변함없다.

 그 사람은진짜다.

 단지 고독할 뿐인나라도 그 정도는 안다.

 거기에어느 쪽일까 하면비슷한 것은 그 두 명이다.

 선생님과유키노시타씨.

 물론선생님이 어째서 저런 비뚤어진 성격을 형성 하게 되었는지그것은 코마치씨나 본인으로부터 일부를 듣고 있었으므로 모르는 것은 아니다거기에 아마유키노시타씨는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경위로그런고고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선생님과 유키노시타씨는어딘가 비슷하다.

 비뚤어진 거울에 비친 모습과 같이전혀 비슷하지 않지만하지만 틀림없이 어딘가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그것이 무엇인지나는 모르겠지만.

 

「···저기루미짱」

 

「······아네」

 

「괜찮아? 기분이라든지 나쁘지 않아?

 

 코마치씨가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본다아무래도잠깐 동안 깊이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

 

「아니요··· 전혀강을 멍하니 쳐다본 것뿐이에요」

 

「아그거 알 거 같아질리지 않지이런 경치이고그렇지만 좋다면 츠루미씨,  좀 더 걷지 않을래?

 

「그래 맞아조금만 더 걸어 배를 비우지 않으면―. 오늘의 저녁밥은바베큐· 코마치 스페셜이야!

 

「뭐가 코마치 스페셜이야···

 

 쓴 웃음 짓는 카와사키씨의 중얼거림을 들으면서나는 일어선다.

 강에서 멀어지면서한 번 되돌아 본다.

 그 때도나는 이렇게 강 근처에 잠시 멈춰서고 있었다.

 강 옆에서고교생인 선생님과 유키노시타씨가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일순간 떠오른다.

 나는 그것을가만히 보고 있었다그 때도그리고 지금도.

 

 저녁식사 바베큐가 끝난 뒤에도숯은 계속 불타고 있다.

 캠프 파이어와 같은 요란함은 없지만불을 머금고조용히땅거미에 붉게 빛나는 숯도 또한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후아아그럼 오빠 , 나머지 부탁해도 괜찮아?

 

 하품을 하면서 코마치씨가 선생님에게 묻는다.

 

「너··· 정말로 이 시간부터 자는 거야? 부탁이니까 아침 4시부터 떠들거나 하지 마라-

 

「···그 정도 알고 있다고」

 

「그렇다면 괜찮지만그럼 불은 처리할 테니까잘자코마치」

 

「잘자―···」

 

 코마치씨는눈을 비비면서 샌들을 질질거리면서 걸어갔다.

 

「형님··· 저도 슬슬 실례하겠습니다」

 

「어어마음대로 자라오히려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상냥한 미소로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건지 이 남자는···

 

 바비큐 분위기를 먼저 올려 준 두 사람은그 탓으로 지쳤는지빨리 지친 것 같다코마치씨는 오두막집에카와사키씨는 선생님의 차 안으로 들어간다선생님의 차는집에서 빌린 차답게 그 나름대로 넓다 ···고는 해도 자는 것은 거북할 것 같지만.

 그리고이렇게 해서 이 장소에는 우리들 세 명만이 남겨진 것이지만.

 

「·········」

「·········」

「·········」

 

 아무도말하지 않는다.

 확실히조금 전부터 그만큼 말하지 않았던 우리들이다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사람이 없으니,  더욱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때때로 숯이 튀는 소리가 난다.

 

「···너잠 안 자도 되는 거냐?

 

 선생님이숯을 만지면서 말한다.

 

「좀 더있을 생각인데··· 선생님은?

 

「낮에 책 읽고 있다가 조금 졸아 버려서··· 졸리지 않아」

 

 거기에벌레에도 물렸고라고 얼굴을 찡그린다.

 

「그러니까 벌레는 싫다」

「······」

 

 어쩌면선생님은 캠프를 예상 이상으로 싫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그것이 벌레의 탓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의 발언에하고 유키노시타씨가 짧게 웃는다.

 

「아라모처럼의 친구분을 그렇게 싫어한다니당신에게 친구를 선택할 정도의 여유가 있을까?

 

「선택할 권리 정도는 있겠지없어도어떻게든 해 나갈 수 있는 것이고··· 라고 할까벌레를 내츄럴하게 친구로서 권하는 거 그만두지 않을 거냐? 너조차 싫겠지 그런 것」

 

「에 그렇구나··· 그러니까 나도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나를 벌레와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선생님의 항의를 뒷전으로유키노시타씨는 소리도 없이 일어선다.

 

「그럼나도 슬슬 실례할까··· 내일 아침빨리 일어나좀 더 논지를 채워 두고 싶으니까」

 

「에뭐야 넌··· 이런 곳까지 와서 리포트라도 쓰는 거냐?

 

「에그래좋은 자극이 되었어몇 개인가 아이디어도 떠올랐고」

 

유키노시타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다.

 

「정말로 넌 변함이 없구나」

 

「당신도 벌레 보다는슬슬 나 같은 인간을 본받은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럼안녕히」

 

「그러니까 벌레와 동급으로··· 하아,  잘자」

 

 유키노시타씨가 오두막집에 들어가는 것을 곁눈질로 지켜본 후선생님은 부젓가락을 꺼내면서 중얼거린다.

 

「이상한 녀석이지유키노시타」

 

「선생님이 말할 수 있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아름다운 사람이군요」

 

「뭐 외관만은 말이지내용은 저런 유감스런 느낌이지만··· 부탁이니까유키노시타 같이 되지 말아줘··· 학생에게서 폭언이 나온역시나 선생님 울어버리니까」

 

「그렇지만··· 선생님과 유키노시타씨굉장히 사이가 좋다」

 

「···아니그렇게 보인다고 하면너에게 안과를 추천해 두겠어시험 전에 가는 것이 좋아미스의 원인이다··· 조금 전에도 들었잖아친구 아니라고」

「그럼무엇인데?

 

「아―그렇구나··· 아는 사람이라던가?

 

 아는 사람··· 단순히 아는 사람으로는보이는 않지만.

 선생님은 부젓가락으로숯의 배치를 조금씩 바꾼다움직일 때마다불똥이 춤추어곧바로 어둠으로 묻히고.

 저녁까지 개어 있던 하늘은 흐려졌고조명은테이블 위에 둔 랜턴과 숯이 발하는 빛뿐이다선생님의 얼굴이붉고어둡게 비추어지고 있다.

 

「···조금은기분 전환이 되었는지?

 

「에?

 

「아니··· 뭐랄까너도큰일이라고 생각해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선생님에게 나는 순간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선생님···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걱정해 주는 거야?

 

「그거야 조금은··· 코마치에게서들었으니까」

 

「코마치씨로부터···?

 

 그것은 조금위화감이 있었다.

 코마치씨와 이야기하고 있었던 때에도그런 식으로 느끼지 않았던가.

 ―――조금 신경이 쓰였기 때문에들을 수 있어 기뻤어요.

 그래코마치씨는 어떻게 내 상황을 눈치챘던 것일까.

 과연 코마치씨라도나의 모습을 일일이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누군가가내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그것을 전하지 않는 한은.

 

「·········」

 

「아아알려지고 싶지 않았던 건가? ···그렇다면 잊어미안한 짓을 했구나」

 

 내가 입을 다물었던 것이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선생님이 얘기한다.

 

「그렇지는 않지만저기선생님」

 

「응?

 

 무엇이라도 말해야 한다고무엇이라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렇지만모른다.

 그렇지만 이 화제가 끝나기 전에끝나기 전이기 때문에 더욱 물어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도모르는 채로나는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내가 싫다고 해도또 도와 줄래?

 

 그 때선생님과 주고 받은 마지막 이야기.

 

비참한 것은 싫은가 』

 

······응 』

 

 비참한 건싫고그리고괴로워서그렇게 그에게 질문 받은 것만으로나는 울어 버릴 것 같았다.

 그의 눈은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전혀 읽어낼 수 없다단지그 눈 안쪽에서무엇인가 결심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그는 일어서면서 말했다.

 

······담력시험 ,  즐거웠으면 좋겠네 』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었잖아」

 

 선생님은조금 곤란한 것처럼기가 막힌 것처럼 한숨을 쉬면서 말한다.

 그렇지만 선생님도이 화제가 나오지 않을 리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는 선생님하고는 상관없이말을 계속한다.

 

「나 그 때괴롭지 않다고 했었지만하지만역시 괴로웠다비참하고비참하고 싫어서··· 그리고괴로워서」

 

 그순진무구하면서도유치하면서도가차 없이 잔혹한 세계가.

 

「그것이 그날 밤부서져서.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캠프 파이어 후일순간만교착한 시선.

 

「그렇지만그래서 나는조금은 구해졌기 때문에」

 

 아무도 행복하게 될 수 없는 결말마이너스가 제로로 돌아왔을 뿐이라고 해도.

 

「나는고맙다고말하고 싶어」

 

 닿지 않는 감사보내야 할 상대는잘못되지 않을 것이다.

 이 후는받아 줄 뿐인그 말을.

 

선생님은 ,

 

「···그만둬 줄래」

 

 그렇게거절했다.

 

「선생님」

 

 또 숯이 튀고 그리고조금 어두워진다.

 숯이 모두 불타고 있는 것 같다.  조명이 한 개씩 떨어져 가는 듯한.

 선생님의 표정도모르게 되었다.

 

「원래나는 그런 것 모르고--- 만약너가 말하는 대로라고 해도다」

 

 선생님의 소리는평상시와 변함없는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그것은 착각이다나는너에게 감사 받을 일은한 적 없다」

 

 그리고한번 더다짐하듯이.

 

「나는 너를 구한 생각은 없고--- 그러니까 앞으로도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두 불타려 하고 있는 숯을선생님은 부젓가락으로 휘젓는다.

 그것은 불똥을 가라앉힌 후하얀 연기와 뒤섞여 버렸다.

 

 오두막집에 돌아와코마치씨가 깔아 준 것 같은 이불에눕는다.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다단지의문만이 밀어닥친다.

 선생님 에 대한 것을또 모르게 되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자주 빈정거리고하지만 상냥하고여동생을 정말 좋아하고,  게임이라던가 만화를 좋아하고조금 외로움을 잘 타고치바를 사랑하고국어에 자신 있고수학에 약하고.

 그것이선생님이다그것이내가 알고 있는 히키가야 하치만이라는 사람이다.

 그렇지만선생님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나는 모른다.

 왜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인지애초에 그가 말한 대로,  전해야 할 상대가 정말로 잘못되어서? ···아니그렇지 않을 것이다그가 한 것은 부정이라기보다거절이다그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거절하고 있다그렇게 보였다.

 ―――그것은 착각이다.

 무엇이 착각인 것일까선생님이 해주었다면그것은 내가 감사 해야 할 것이 아닌 것일까.

 거기에,

 ――― 앞으로도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럴 리가 없다실제로 나는이렇게 해서 구해지고 있다이런 곳까지 일부러데리고 와 주었다.

 내 상태를 눈치챌 수 있던 것은선생님밖에 없으니까.

 선생님이 아니면코마치씨에게 그것을 전하는 것도 할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실제로 나는 그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그런데도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모른다모른다그것만이 머리 속에서 되새겨진다.

 그 때,

 끼익끼익마루를 밟는 소리가 난다마루에 있는 무엇을 들어 올리는 것 같은 소리그리고,  끼익끼익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는 소리출구로 향하고 있다.

 끼익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바람이 희미하게 흘러 들어 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문이 닫힌다바람의 흐름도 딱 그쳤다.

 나는얇게 눈을 연다.

 눈앞의 코마치씨는방금전 변함없이 숙면하고 있는 것 같다.

 라고 하면.

 나도소리를 내지 않고일어선다.

 내가 가져 온 것이 분명한 랜턴이 없어져 있다조금 전의 소리는아마 그것을 들어 올린 소리다.

 가능한 한 소리를 죽여문에 가까워졌다.

 천천히,  미닫이문을 잡고회전시킨다.

 그대로 문을 밀자밤의 차가운 바람이 뺨을 어루만졌다.

 거기에는,

 

「아라··· 조금 전 바로 잔 직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잘 수 없던 걸까나 ..

 

 어느새 개어 있던 것일까.

 구름이 걷어지고달이 보인다.

 선명하고 선명한 둥근 달은밤을 희미하고그리고 밝게 비추고 있었다.

 평등하게공평하게계속 차갑게 비추고 있다.

 그 달 아래에서그녀는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녀의 흑발이달빛을 받으면서 바람으로 나부낀다.


「잘 수 없다면잠깐 이야기 할까? 차 정도는 타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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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현재 루미팬픽은 여기까지 뿐입니다. 작가분이 여기까지만 수록했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22. 21:50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역시 나의 아이돌 프로듀스는 잘못되었다.

 

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아이돌

그것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며머나먼 존재

 

누구라도 기억할 것이다

텔레비전에 나와 미소를 지으며노래하고 춤춘다

때로는 가수로서 노래하고때로는 배우로서 연기하고 때로는 엔터테이너로서 웃음을 준다

그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모습은 확실히 동경의 대상이다

 

그러나그게 전부는 아니다

보여지는 것만이 진실뿐이라고는 할 수 없다

정말로 성격이 좋은 것인지연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뒤에서는 더러운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비방 중상은 당연히 있다.

 

 

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그것을 목표를 삼기도 한다

오히려 그 쪽이 많을지도 모른다

 

아이돌은, “우상”. 자기의 이상이나 이념을 근처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숭배한다

 

그러나 그렇기에 알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환상이고사실은 현실이 있다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는진실이 있다는 것을.

 

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물론그럼에도 계속 믿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모두 그런 건 아니다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고희망을 준다

반드시 그런 아이돌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을 진짜로 실현 시켜주는,  진정한 아이돌이.

 

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아무튼 그런 거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라고 말하면……

 

 

 

 

 

하치만 「야요이짱 진짜 천사」




 

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54 ID:Tj8frYOI0

코마치 「오빠 TV에다가 무슨 말하는 거야?

 

하치만 「안심해라텔레비전에게는 말하지 않았다야요이짱에게 말했다」

 

코마치 「그거 전혀 안심 안 된다구……

 

 

시각은 밤 8시 정도

이쪽 리빙에 있는 텔레비전에는트윈테일의 여자아이가 미소를 지으며 노래하고 춤추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었다

 

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코마치 「최근 765 프로 굉장하네. ○스테이지에도 나오고」

 

하치만 「나로서는 별로 너무 유명하게 되어도 싫다만」

 

 

무슨 말이냐고? 그 나만이 알고 있었던 마이너 밴드가 뜰 때 「아니나는 전부터 좋아했다고?」적인 이 기분알겠지

 

 

코마치 「그다지오빠를 위해 노래하는 것은 아니니까 괜찮지 않아?

 

하치만 「이봐나 팬이라니까일단 팬 중 한 사람이라니까」

 

코마치 「그렇네그런데 야요이짱이라니……

 

하치만 「뭔데」

 

코마치 「오빠 로리콘?

 

1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돌직구다

좀 더 돌려서 말하면 안 되냐고

뭐야 그 썩은 오니기리를 보는 것 같은 눈은? 눈 밖에 썩지 않았으니까

이것은 약간 변명이라도 해야 한다

 

 

하치만 「훗여동생이여그것은 아니다!

 

코마치 「나는 별로 눈도 보이고 휠체어도 타지 않았지만 일단 들을까」

 

 

나로서는 부디 「오라버니」라고 말해 주었으면 하지만그것은 제쳐 두자.

 

1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우선 하나나는 고2 17야요이 짱(이하 천사)은 중2 14이미 알겠지만나이 차이는 3고작 3살이다이성으로 의식해도 이상하지 않다성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실제 3살 이상 차이 나는 연인이라던가 부부 등 5만은 있다

학생이면 동갑혹은 1살 차이가 대부분이겠지만그것도 그 시기만종합적으로는 3살 이상 차이가 난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코마치 「확실히 그 말대로지만나라도 3살 차이는 별로 문제 없다고 생각해문제인 것은지금 ,  오빠가 하악하악 하고 있는 상대가, 14살이라는 거라구!

 

 

무례하도다하악하악은 하지 않았어하지 않았어

 

1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아무튼 말 그대로다하악하악은 하지 않았지만나이 차이가 3살이라고는 해도 천사는 지금 14이성으로 보기엔 너무 어리다는 것도 안다하악하악은 하지 않았지만」

 

코마치 「그럼 역시 로리콘이잖아」

 

하치만 「그러니까 아니라니까!

 

코마치 「오빠가 썩은 눈이 아니라고 아무도 들어주지 않잖아」

 

 

절대 위반의 힘어째선지 신선하다

그런데이런 이야기하다가 천사의 노래가 끝났잖아

 

 

하치만 「됐나나는 조금 전 말했다고이성으로 보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1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그래그다지 나는 천사에게 연애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다단순한 한 명의 팬이다

덧붙여서 이렇게 아이돌이나 연예인에게 열중하는 것을가상 연애라고 하는 것 같다

실제로 교제하기는 커녕 직접 만난 일도 없는데열애 발각으로 데스트로이

있지 있어

 

 

하치만 「아무튼 즉그런 눈으로 보지 않았다는 거다여동생을 귀엽다고 생각한다는 거다」

 

코마치 「흐응? 어쩐지 그건 그것대로 재미있지 않은데」

 

하치만 「어째서인데」

 

코마치 「하지만오빠의 여동생은 코마치야? 아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다

 

 

으응하치만적으로도 지금은 꽤 높았어

그리고 그거다,  손에 가지고 있는 주간지와 리가리군마저 없으면 완벽했겠구나!

 

1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그럼그러한 너는 누구한테 관심있는데?

 

코마치 「흐응 잘 물어 주셨습니다!

 

하치만 「말해두지만류구코마치라고는 하지마.

 

코마치 「……

 

하치만 「……

 

 

지금 나지뢰 밟은 거

 

1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코마치 「뭐 농담은 제쳐 두고」

 

하치만 「어이」

 

코마치 「나는 역시 키사라기 치하야씨일까?







 

하치만 「호오」

 

코마치 「예쁘고진지하고무엇보다 역시 노래가 멋져!

 

 

확실히그녀의 노래를 들었을 때,  꽤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아이돌이 아니고보통으로 가수라 생각한 것

 

 

하치만 「흠전부터 왠지 모르게 생각했지만」

 

코마치 「뭔데?

 

하치만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들어아싸로서」

 

코마치 「……하아

 

하치만 「뭐냐 그 노골적인 한 숨은」

 

코마치 「그러니까 오레기짱은」

 

1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이런이런 이라는 느낌으로 머리를 흔드는 나의 여동생화가 났구나 어이

그런데 그 오레기짱은 그만 두지 않을래? 냉정하게 생각하면… 아니 보통으로 생각해도 상당히 심하니까

 

 

코마치 「치하야씨와 오빠를 같다고 생각하지 마저쪽은 고고한 존재야저렇게 예쁘고 노래 잘 하고 완벽한데아싸라니그런 사람이……

 

하치만 「……

 

코마치 「……

 

 

있었구나내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도 고고한 여왕이

확실히 여러 가지 닮았지부분적으로도(어디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코마치 「,  너무 완벽해서 접근하기 어렵다는 걸로!

 

하치만 「그거 부연설명?

 

1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그렇게 해서 프로그램도 종료 직전

마지막에 ○모리(정확하게는 근처의 아나운서)가 출연자 아티스트들에게 인터뷰 하고 있다

 

 

야요이 「네! 굉장히 긴장 했습니다만정말 정말 즐거웠어요

 

 

우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

토츠가 아니라 천사 진짜 천사

 

 

코마치 「오빠 가까워가깝다구화면에서」

 

하치만 「잘 봐라제대로 1 m이상은 떨어져 있다」

 

코마치 「발끝은 말이지」

 

 

그리고 프로그램 종료

아아다음주도 나와 준다면랄까 매주 나와 준다면.

 

2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코마치 「저기 오빠 , 벌써 끝났으니까 목욕해」

 

하치만 「예이 예이……?

 

 

그 말을 듣고 일어서려다가 문득 눈치챈다

그것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의 CM였다

 

 

「신데렐라 프로덕션 특대 기획! 프로듀서 대작전! 자세한 것은 이 후 곧

 

 

신데렐라 프로덕션……? 

뭐야 프로듀서 대작전이라니과거로 돌아가 고백이라도 하는 거야

 

 

코마치 「헤―. 데레프로의 신기획이라는 게 이거 였나」

 

하치만 「알고 있는 건가 코마치」

 

 

랄까데레프로는 뭔데…? 

 

2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코마치 「신데렐라 프로덕션줄여서 데레프로. 765 프로정도로 유명하지는 않지만최근 제법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 프로덕션이야」

하치만 「헤에처음 들었지만」

코마치 「정말 최근이니까무엇이 굉장한가 하면이 데레프로소속 아이돌이 100명 이상 있데」

하치만 「100!

 

어이 어이 어디의 48입니까

그렇게 있어도 괜찮은 것인가출연 할 때 타상 큰일이잖아? 

그래도 유니트를 짜고 있는 것은 아닌가

 

코마치 「그런데 전원 귀여워서 굉장해―. 라고 이전에 잡지에 나왔어「신데렐라 프로덕션 특대 신기획 기대」라고」

 

2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과연 그렇구나그것이 특별프로라는 건가

별로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프로그램 편성표를 보니, 10분 정도의 특별 프로그램인 것 같다

모처럼이니까 보기로시작되었다

 

 

「신데렐라 프로덕션 특대 신기획! 프로듀서 대작전”! 

 

 

옆을 보니코마치도 텔레비젼의 화면에 빨려 가듯이 보고 있다

이 녀석도 내용이 신경이 쓰이는 것 일까

 

 

「이번 기획한 프로듀서 대작전이란……

 

 

하치만 「……

 

코마치 「……」 두근두근

 

 

「……즉 ,  일반인의 프로듀서 발탁입니다

 

2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

 

 

지금 뭐랬어

일반인의 프로듀서 발탁……? 

그것은 그러니까……

 

 

「그렇습니다신데렐라 프로덕션에 있는 100명 이상의 신인 아이돌그 아이돌들에게한사람 한사람 일반인 프로듀서가 프로듀스한다그 말대로……

 

2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프로듀서 대작전! ”

 

 

 

……터무니 없게 되었구만이건.

 

2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그 후 10분 정도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설명에 의하면,

 

 

1,  일반 희망자를 모집그 중 면접으로문제 없다고 판단된 사람을 프로듀서로서 임명한다

 

2,  연령 ,  성별 ,  직업 관계 없음가령 학생이어도 OK. 

 

3,  기간은 1그 사이에도 제대로 급료가 나옴

 

4,  담당 아이돌은 완전 추첨

 

5,  기간 종료 후총선거를 실시해 1위가 된 사람을 신데렐라 걸로 한다

 

 

라고 한다

그러나 괜찮은 건가 이거? 여러 가지 문제 있겠지……

담당 아이돌에 손대는 바보라던가 있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 때문에 면접인 건가

 

2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어느 쪽이든나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다

……없는 일이지만

 

 

 

코마치 「오빠! 하자! 코마치가 응모할까?

 

 

 

이것으로 있다

 

2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있잖아내가 아이돌의 프로듀스라든지 할 수 있을 리가 있을까?

 

 

오히려 면접 통과도 안 될 거다서류 전형으로 떨어질 수도 있겠다

 

 

코마치 「괜찮아사진은 아무거나 괜찮은 거 같으니눈 가리고 찍으면!

 

하치만 「그게 뭐냐고내가 떨어지는 원인이 눈이라는 거냐? 그런 거냐고?

 

 

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어쨌든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천사의 프로듀서라면 생각하겠지만」

 

 

그리고 토츠카의 프로듀서라든지

……위험해…  진짜 괜찮겠는걸

 

2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코마치 「에재미없게귀여운 여자아이와 합법적으로 사이 좋게 될 수 있는데」

 

하치만 「사이 좋게 될 수 있다고 생각 안 들어랄까 오히려그게 가장 큰 문제이겠지」

 

코마치 「문제?

 

하치만 「생각해 보라고내가 담당인 걸 알게 된 아이돌의 기분을」

 

 

「에? 당신이 나의 프로듀서……?」 라면서 억지 미소를 띄우는 거라던가 말이지

체인지 라던가 듣는다면 울 자신이 있다

 

 

하치만 「거기에 아이돌의 프로듀스라는 게 엄청 매혹적인 말이지만정말 그럴까

 

 

기획이라고 해도 1년간 프로듀서를 해야 한다는 것

그렇다일이다

 

……일 안해!!

 

3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어째서 전업 주부 지망하는 내가 일부러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됐어바보 같은 일 말하지 말고 빨리 자라」

 

코마치 「네그럼 어쩔 수 없네 정말이지」

 

 

뭐냐고 

빨리 목욕하자천사의 노래라도 흥얼거리면서

 

 

이 때 나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어차피 텔레비전 저 편의 이야기곧 있으면「에―. 이 녀석이 신데렐라 걸의 프로듀서인가역시 커뮤력이 높을 것 같구나」라던가 말하면서한가하게 코마치와 잡담할 거라고.

 

3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결론으로부터 말한다면그것은 실수였다

 

 

나는 잊고 있었다

설령 환상을 본 것 같다고 해도,

 

 

 

현실은 확실히존재한다는 것을

 

3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

 

 

 

하치만 「잊게 될까요~∼♪ 내가 내가 아니게 된다면∼♪

 

 

프로듀서 대작전이 발표된 지 3월요일

예상대로라고 할까교실은 그 화제로 소란 스러웠다

아무튼 나는 그 화제에 포함되지도 않지만요

 

3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아무튼 군데 군데 살펴보면

 

 

「아니 하야토군 진짜 해 보라고! 탑 아이돌 틀림없잖아!

 

 

그것은 담당 아이돌의 이야기인가? 하야마 이야기인가

 

 

「아니 나는 그렇지도 않고거기에나는 모두와의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기 때문에」

 

 

과연 그렇다확실히 너라면 탑 아이돌을 목표로 할 수 있어머큐리가 들어가면? 아니 마스 던가

 

 

「멋진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는 하야토군……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질투에 불타는 히키타니 군……푸핫…!

 

 

여자아이라니까? 프로듀스하는 것은 여자아이라니까? 그리고 아무리 화제에 끼어 들지 않았다고 해도 그쪽의 화제는 원하지 않았다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정말로 하야마가 아이돌과 친하게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미우라가 귀여웠답니다

 

3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일단 봉사부에서도 회자 되었지만……

나의 HP가 현저하게 줄어 들었기에 생략.  이해해 달라고

 

 

이렇게 하루가 종료지금은 돌아가는 길이다

돌아가면 치바테레비로 애니 재방송이라도 보기로 하자

 

3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 ∼♪ ∼♪

 

「응?

 

하치만 「……!

 

 

이런,  노래 하는 거 들켰다

부끄러워! 어디의 남자 고교생의 일상이야

 

 

「거기 자네,  잠깐 괜찮을까?

 

하치만 「네네 무슨 일인지」

 

 

노래하는 걸 봤다고 생각했더니 권유 받았다뭐야? 혹시 스카우트라도 되는 거야

그런데 이 사람 매우 검은데아니 피부가 검은 건가전체적으로

 

3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짠 하고 왔다」

 

하치만 「네?

 

「짠하고 왔다고! 자네!

 

 

이런… 뭐지 이 사람……

 

 

「아아이 짠 하고 왔다는 것은내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까 신경 쓰지 말아주게」

 

 

별로 그런 것은 묻지도 않겠지만……

도망칠까? 위험한 사람이면 무섭고.  거기에 코난이라면 범인이 검잖아

그러나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그 검은 사람(가칭)은 터무니 없는 것을 말했다

 

 

 

 

 

「자네아이돌 프로듀서를 해 보지 않겠는가?

 

3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

 

 

 

아이돌프로듀서.

 

어느 쪽이나 최근 자주 들리는 말이다.

그것만으로도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다.

 

 

「아아미안나는 이러한 사람으로」

 

 

의심받고 있는 걸 겨우 눈치챘는지검은 사람아 조용히 명함을 건네준다.

어색한 움직임으로 그것을 받아 확인하고나는 눈을 의심했다.

 

 

하치만 「신데렐라 프로덕션……사장!

 

3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그렇게 뭔가를 숨긴 것 같은 (숨기지 않았지만이 검은 사람이 예의 신데렐라 프로덕션의 사장이었던 것이다!

뭐라고!?

 

 

사장 「자네는 일전에 방송을 보아 주었는지?

 

하치만 「에? 아아아그 프로듀서 대작전의」

 

사장 「그래 맞아그것이다봐줘서 고마워.

 

 

 

「그렇다면 이야기는 빠르다지금 그 기획으로 프로듀서를 모집하고 있어자네해 보지 않겠는가?

 

 

역시 그런 건가.

 

그건 그렇고 설마 사장이라니.

백보 양보해 사원이라면 알 것도 같은데사장이 직접 스카우트라니……

 

3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저는」

 

사장 「아무튼 갑자기 결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회사 전화번호와 주소는 명함에 써 있기 때문에 , 부담 없이 연락해 주게」

 

하치만 「에? 아니 잠깐……

 

 

 

「거거기 자네! 잠깐괜찮을까?

「뭔데나 빨리 돌아가 치바테레비로 애니 보고 싶은데」

「짠 하고 왔다!! 아이돌 해 보지 않겠는가?

「하하아! 아아이돌이라니흥미!

 

 



제의 받은 학생은 나오 카미야 입니다.





 

가 버렸다.

어쩌냐고 이거……

 

4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

 

히라츠카 「괜찮지 않은가한 번 해보지 그래」

 

 

사장에게서 직접 스카우트 된 다음날직원실에서 담임 히라츠카 선생님은 그렇게 말했다.

 

랄까어떻게 아신 겁니까……

갑자기 불렸다니 생각했더니만 이런 것이고.

 

 

하치만 「……어디서 그것을?

 

히라츠카 「거기의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와서 말이야부디 너를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말야」

 

하치만 「아니 저이름도 안 댔는데」

 

4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여기 학생이라는 건 교복을 보면 알겠지만이름 까지는 모르겠지.

 

 

히라츠카 「특징을 말해서 말이야」

 

하치만 「특징?

 

히라츠카 「 「눈이 썩고 있었다」라고 했다」

 

 

어이어째서 스카우트 했어? 눈 썩어도 좋은 거야?

그런데그 특징으로 나라고 생각하다니

결과적으로 맞았지만!

 

 

히라츠카 「 「그 눈은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을 응시하고 있는 눈이다」고도 말했어사장도 꽤 사람을 보는 눈이 있는 것 같다」

 

 

이런이런 느낌으로 미소 짓는 히라츠카 선생님.

기분 탓인가조금 기쁜 듯하다.

 

4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과대평가에요」

 

히라츠카 「그렇다고 해도 히키가야뭐라도 경험이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몇 개의 자료를 건네주는 히라츠카 선생님.

보면이번 프로듀서 대작전에 대한 자세한 기획 내용이 쓰여져 있다.

 

 

히라츠카 「저쪽에서 보낸 것이야물론저 쪽에서 스카우트 제의해 왔으니까 면접은 없다고 한다좋지 않을까」

 

 

어떤 의미야 그것은.

 

 

히라츠카 「학교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프로듀스 활동 중은 쉬어도 좋고일로 간주되니 내신도 오른다어때여기까지 해주지 않을 건가?

 

하치만 「……이런 것은저와 어울리지 않아요」

 

4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그야말로하야마 같은 녀석이 해야 한다.

유키노시타라면 민완 프로듀서로서 활약할지도 모른다.

유이가하마라면……안된다그 녀석 바보 같고아이돌이 더 어울린다.

 

그렇지만나는 아니다.

 

 

하치만 「선생님은 어째서 그렇게 추천합니까?

 

히라츠카 「교사가 학생을 지지 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싫다 멋있어무심코 반할 것 같다.

 

 

히라츠카 「거기에 나는 정말로 너가 어울릴거라 생각해」

 

하치만 「……

 

히라츠카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이룬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그리고 나는너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해」

 

4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아무튼 방법은 칭찬하고 싶지 않지만」라면서 쓴웃음 짓는 히라츠카 선생님.

 

 

……정말로너무 과대 평가다.

 

선생님쪽이 오히려 프로듀서에 어울린다고요.

 

 

히라츠카 「이것도 봉사부의 활동이다히키가야해 보지 않겠는가?

 

하치만 「……

 

 

나는 한숨을 크게 쉬면서히라츠카 선생님를 바라본다.

 

 

하치만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까지 들었는데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칠 수 있을까……

 

4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하치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 보겠습니다.

 

 

그것을 들은 히라츠카 선생님은정말로 기쁜 듯이 웃고 있었다.

 

 

하치만 「일단 하라니까 하지만수틀리면 때려 치고 올 겁니다?

 

히라츠카 「아니 아니조금은 힘내라?

 

 

나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얼버무리기 위해농담이라도 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아……어떻게 될련지.

 

4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다음날.

 

이야기는 빠른 편이 좋다고 하는 걸로신속히 신데렐라 프로덕션 사무소로가게 된 나.

그렇다고 할까 그 사무소 앞이었다.

 

그러나 100명 이상이나 소속되어 있으니 어떤 맘모스 기업일까 하고생각 했는데 의외로 보통 빌딩이었다.

아래에는 왠지 선술집도 있고아니찻집인가?

 

 

하치만 「……슬슬 약속 시간이다」

 

4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덧붙여서 입은 옷은 검은 슈트보기 좋게 입고 있다.

1년간 입을 테니까 라는 이유로 부모가 준비 해주었다이런 때는 이래서 곤란하다. 1년이나 계속되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고!

 

그리고 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은 것이 넥타이무려나의 여동생인 코마치가 선택해 주었던 것이다!

오빠노력한다.

 

 

사무소의 앞에서 히죽히죽 웃고 있었던 것이 좋지 않았던 것인가지나가던 사람이 하얀 눈으로 보고 있다.

랄까 사무소 들어가야지……나 완전히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되고 있고……

 

 

하치만 「제법 귀여웠고아이돌인가랄까 나도 빨리 가야」

 

4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기분을 환기 시키고 나도 사무소로 들어간다.

아아 이것으로 나도 회사를 위한 동물들의 동료인가……

 

 

안으로 들어가면오피스와 같은 경치가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별로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랄까 없다.

 

 

하치만 「접수라던가 특별히 없나? 괜찮은 건가 어이

 

 

어쩔 줄 몰라서 두리번 두리번 하고 있는데안쪽에서 사무원 같은 여자가 왔다.

 

 

「어머나? 당신이 혹시……

 

하치만 「아히키가야 하치만 이라고 합니다만……

 

 

의도치 않게 목소리가 약간 높아졌다.

별로 생각했던 것보다 미인이라 긴장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49: 이하, NIPPER을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역시! 나는 사무원의 센카와 치히로라고 말합니다잘 부탁드려요.

 

 

하치만 「자잘 부탁드립니다」

 

 

으윽 이렇게까지 붙임성이 좋으면 반대로 하기 어렵다.

사장도 제법 그런 느낌이었고그러한 방침은.

 

 

치히로 「그러면 지금 사장을 부를 테니까요…… 사장-!

 

 

정말로 불러 버렸다그런데어딘가의 방으로 통하거나 하지 않구나.

 

 

사장 「예 예아 왔는가! 히키가야군!

 

하치만 「안녕하세요」

 

사장 「하하하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5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아니 아니 무리이겠지.

사장을 눈앞에 두고 긴장하지 않고 있을 수 있을까!

랄까 변함 없이 검네요!

 

 

사장 「그러나 마침 잘되었다그녀도 조금 전 왔으니」

 

치히로 「굿 타이밍이군요!

 

하치만 「하?

 

 

그녀……?

 

 

사장 「어이여기로 와 줘!」

 

 

이번에는 사장이 누군가를 부른다.

기다려왠지 싫은 예감이 든다.

 

5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저기?

 

하치만 「」

 

「아조금 전에」

 

 

부름을 받아 내 눈앞에 나타난 것은조금 전 사무소 앞에서 만난 긴 흑발의 미소녀.

 

나이는 나와 그렇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입고 있는 것은 교복일까검은 가디건을 입고 있다.

용모나 분위기는 유키노시타를 닮았지만교복을 약간 개조하거나 피어스를 하고 있는 것은 유이가하마에 가깝다.

뭐랄까요즘 여고생이라고 하는 느낌이다.

 

랄까일부러 나를 소개 한다는 것은 설마……?

 

5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사장 「소개하지그가 너를 담당할 프로듀서히키가야 하치만군이다!

 

 

 

역시나아아아아아아!

 

 

 

놀라고 있는 나와는 상관없이눈앞의 그녀는 나를 쭉 바라 본다.

 

우우……무섭다고 ……

 

설마 하필이면 담당할 아이돌이 히죽히죽거린 걸 봐 버릴 줄은……

징조가 나빠서 눈물 난다.

 

 

나의 분석이 끝났는지그녀가 입을 열었다.

 

53: 이하, NIPPER을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j8frYOI0

 

「흐응당신이 나의 프로듀서? ……머어눈이 썩은 것 말고는 나쁘지 않을까…. 나는 시부야 린오늘부터 잘 부탁해」

 

 

하치만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해서나와 그녀의 뭐라 말할 수 없는 만남이 끝나고잘못된 프로듀스가 시작된다.

 

 

 

……눈이 썩었다는 것은 필요 없다제길.

 

 

69: ◆iX3BLKpVR6 2013/07/22() 00:52:50. 09 ID:RMwZQN0W0

 





 

시부야린.

고등학교 1학년. 15.

 

 

8 10일 태생 사자자리.

 

혈액형은 B형으로 자주 쓰는 손은 오른손.

 

신체적 프로필은 생략

 

출신지는 도쿄로 취미는 개의 산책.

 

친가는 꽃집을 경영하고 있고거기에 손님으로서 온 사장에게 스카우트되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개의 이름은 하나코.

 

 

70: ◆iX3BLKpVR6 2013/07/22() 00:54:17. 05 ID:RMwZQN0W0

 

이것이 내가 담당하게 된 아이돌시부야 린이다.

 

 

뭐라고 할까첫인상은 좋게도 나쁘게도 “보통 여자아이라는 인상이다.

 

아니 , 어느 쪽일까 하고 말한다면어디에나 있는 여고생이라고 한 곳인가.

여하튼 나는 그녀 이상으로 “보통인 여자아이를 만났으니까.

 

 

……아니물론 귀여워요?

 

 

이런 저런 일로 신인 프로듀서 히키가야 하치만은담당 아이돌인 시부야린과 찻집에 있었다왜냐고.

 

 

린 「나는 커피로프로듀서는 무엇으로 할 거야?

 

하치만 「에? 아아아그러면 나도 커피를……

 

 

71: ◆iX3BLKpVR6 2013/07/22() 00:56:22. 80 ID:RMwZQN0W0

 

어차피 MAX 커피는 없을 것 같고……

 

 

이렇게 된 것은 사장의 한마디 「그렇다면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라도 둘이서 이야기 해보는 게 좋겠지그렇다! 이 아래의 찻집은 어떨까? 웨이트리스가 몹시 귀여워서 말이지언젠가 스카우트 하려고(생략」가 원인이다

 

진짜 사장……

 

 

아니 아무튼 필요한 일이겠지만

 

그런데 프로듀서라고 불리는 것은 낯 간지러워서 참을 수 없다고

이것조차 익숙해지지 않으면가면 갈수록 고생길이겠지

 

72: ◆iX3BLKpVR6 2013/07/22() 00:57:23. 72 ID:RMwZQN0W0

 

린 「……

 

하치만 「……

 

린 「……

 

하치만 「……

 

 

어색해……! 

 

 

역시 이것은 그것인가!? 프로듀서로서 내가 이야기를 먼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가

 

젠장아싸에게는 허들이 너무 높다고

그러나 그럴 수도 없다이 녀석은 유키노시타 이 녀석은 유키노시타 이 녀석은 유키노시타……

 

73: ◆iX3BLKpVR6 2013/07/22() 00:58:39. 55 ID:RMwZQN0W0

 

린 「……저기」

 

하치만 「핫!

 

 

 

내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는 동안상대편이 먼저 말을 꺼내 버렸다

면목 나름도 없습니다……

 

 

 

린 「프로듀서몇 살?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건네는 시부야

 

……이렇게 보고 있으면역시 귀여운데

용모는 유키노시타를 닮았지만어딘가 다른 귀여움이 있다

뭐랄까 시부야는 어딘지 모르게 천진난만함이 있다고나 할까그런 느낌이랄까

유키노시타가 너무 달관하고 있다는 것도 있지만

 

74: ◆iX3BLKpVR6 2013/07/22() 01:00:05. 76 ID:RMwZQN0W0

 

하치만 「17이다」

 

 

별로 여자아이도 아니고특별히 감출 것도 아니고 곧바로 대답한다

그에 대해 시부야는 「흐응」과 정말로 기운 없는 대답을 했다왜 물은 건데

 

 

 

린 「어디 고등학교에 다녀?

 

하치만 「치바시에 있는 소부 고교라는 곳이지만모르겠지?

 

린 「응몰라헤에프로듀서 치바 출신이구나나오와 같구나」

 

하치만 「나오?

 

린 「응여기 아이돌이전에 스카우트 돼서 들어 왔어애니를 좋아한데」

 

 

 

호오그거 마음이 맞겠구나

치바테레비로 애니 재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76: ◆iX3BLKpVR6 2013/07/22() 01:03:08. 98 ID:RMwZQN0W0

 

린 「조금 야무지다고 말할까무뚝뚝하지만서도 좋은 아이야곧바로 사이 좋게 될 수 있었고」

 

하치만 「……헤에」

 

 

 

어쩐지알 것 같다이 시부야 린이라는 소녀를

 

물론 이 정도로 그녀의 본질을 간파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나에게 그렇게 말할 자격은 없다

그런데도어쩐지 그녀가 아이돌로서 스카우트 되었는지 알 거 같다

 

 

이렇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고 자연스럽게 웃는다

 

보통이라면 알지도 못하는 상대의 교우 관계를 듣더라도 나는 짜증밖에 나지 않는다

자랑이라는 건 아니겠지만그런 이야기를 듣더라도 흥미도 관심도 생기지 않는다

오히려 「뭐야? 은근히 나에게 친구가 없다는 것을 피력하는 거?」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이야기는 이상하게 괴롭지가 않다

 

77: ◆iX3BLKpVR6 2013/07/22() 01:05:00. 71 ID:RMwZQN0W0

 

 

반드시 그녀의 말에는 거짓말이 없으니까

 

정말 생각한 것을 이야기하고있는 그대로 웃으니까

 

 

 

듣고 있으면 진정된다

 

순수라는 것 하고는 또 조금 다른 것일까

 

 

 

린 「그래서 말이야카렌이라는 아이가……무슨 일이야?

 

78: ◆iX3BLKpVR6 2013/07/22() 01:07:46. 64 ID:RMwZQN0W0

 

하치만 「에? 무슨 일이라니?

 

린 「아니왠지 웃고 있어서기분 안 좋아?

 

하치만 「시끄러!

 

 

 

앞에서 한말 철회이 녀석 단지 생각한 걸 말하는 것뿐이다

뭐냐고? 너에 대한 좋은 인상을 돌려주지 그래

이런 식이면 내가 착각하는 상투적인 패턴 그대로잖아

 

 

 

린 「그러고 보니오늘 아침에도 사무소 앞에서 히죽히죽 했었지. …… ? 그렇게 아이돌 프로듀서가 된 것이 기뻤어?

 

하치만 「그럴 리가 없잖아나는 그런 변태가 아니다」

 

79: ◆iX3BLKpVR6 2013/07/22() 01:10:19. 17 ID:RMwZQN0W0

 

뭐 완전히 속셈이 없었는가 라고 물어도 대답하기 곤란하지만

,  나에게는 토츠카가 있으니까  

 

 

 

린 「그럼어째서?

 

하치만 「……이 넥타이」

 

린 「넥타이?

 

하치만 「…………여동생이 골라 주었다」

 

린 「……

 

 

 

뭔가 말하라고! 나도 얼버무릴 말이 생각나지 않아 정직하게 대답했지만

 

 

린 「그래……여동생이……

 

80: ◆iX3BLKpVR6 2013/07/22() 01:11:56. 14 ID:RMwZQN0W0

 

뭐야

 

 

「프로듀서 여동생과 사이가 좋네」라고 생각하는 건가

 

「우왓……기분 나빠…시스콘인가」라고 하면서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는 건가……? 

 

(주:후자라면 죽습니다내가)

 

 

 

 

 

린 「……좋네……?」 쿡

 

 

 

 

그렇게 웃지마아아아아아아!!!!! 

 

 

 

그만둬! 그거 제일 가슴 아프다고

신경 써 주는 것이 서투른 매도보다 더 가슴 시리다고

 

81: ◆iX3BLKpVR6 2013/07/22() 01:13:14. 86 ID:RMwZQN0W0

 

하치만 「시시부야? 너는 착각을 하고 있어그것도 엄청난 착각을」

 

 

이대로는 그런 거다내가 여동생에게 넥타이를 고르게 하고 히죽히죽거리는 변태로 취급되어 버린다

 

……어라 틀린 말 아니야

 

 

 

린 「괜찮아프로듀서나는 신경 쓰지 않으니까」

 

하치만 「아니 신경 쓰지 않는다던가 그런 게 아니라나는 그다지……

 

린 「나는 프로듀서가 시스콘이라도 의지할 테니까」

 

하치만 「말했잖아그것도 돌직구로!

 

82: ◆iX3BLKpVR6 2013/07/22() 01:14:17. 82 ID:RMwZQN0W0

 

아니 확실히 나는 코마치를 사랑하고 있다물론 여동생으로서

코마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녀석 따위에게는 절대로 시집 보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여동생으로서

 

어쨋든 그 카와뭐시기씨 남동생크라크 박사같은 이름을 가진 녀석이라던가 에게는절대로 코마치는 건네주지 않는다

 

 

 

 

 

하치만 「……

 

 

 

 

 

 

저것나 시스콘 아냐

 

 

83: ◆iX3BLKpVR6 2013/07/22() 01:16:16. 55 ID:RMwZQN0W0

 

린 「아무튼 프로듀서의 시스콘 이야기는 어쨌든 괜찮으니까」

 

 

어쨌든 좋다고 말해 버렸어 이 아이……

 

생각한 걸 그냥 말해 버리는 거냐

정말 솔직하다고나 할까 순수하다고나 할까

 

 

 

린 「슬슬 돌아 갈까무슨 기획 설명이 있는 것 같으니까 일단 들으러」

 

하치만 「……예 예돈은 내가 지불할 테니 시부야는 먼저

 

린 「린」

 

하치만 「아?

 

린 「앞으로 함께 할 테니까 나를 린이라고 불러」

 

84: ◆iX3BLKpVR6 2013/07/22() 01:18:17. 08 ID:RMwZQN0W0

 

일어선 나에게살며시 다가오는 시부야,  가깝다고

게다가 이름으로 부르는 걸 강요 받았다이것도 프로듀서의 일인가……? 

 

 

 

하치만 「어,  ………………

 

 

 

오오오오! 부부끄러어어어어

 

 

 

나는 부끄러운 나머지 얼굴을 딴 데로 돌린다아마 얼굴은 새빨갛게 되어 있을 것이다

이름이라니 허들 높잖아아싸의 커뮤력을 얕보지마

 

85: ◆iX3BLKpVR6 2013/07/22() 01:20:42. 17 ID:RMwZQN0W0

 

그러나 그 반응으로 만족했는지시부야는 아니고 린은 활짝 미소 지으면서기쁜 듯 해 보였다

 

 

 

린 「응다시 한번 지금부터 잘 부탁해프로듀서」

 

하치만 「……어어」

 

 

 

정말이지착각 하면 어쩔 거냐고젠장

 

 

그러나 어쨌든 이것으로 알았다

아마 나는 그녀에게는 이길 수 없겠지

 

 

 

마치 어딘가의 봉사부의 그녀들과 같이

 

 

 

99: ◆iX3BLKpVR6 2013/07/22() 23:32:27. 82 ID:OUK9uUml0

 

*

 

 

프로듀서

 

 

영화나 TV프로 등의 영상 작품포스터나 간판 등 광고 작품음악 작품게임 작품 제작 등제작 활동의 예산 조달이나 관리스탭 인사 등을 주관하고제작 전체를 통괄하는 직무

 

 

이상 ,  유키가 아니고 위키피디아에서 발췌

 

원래 프로듀스는 생산이나 제작이라고 하는 뜻이니이러한 의미가 되어도 별 수 없다

그러나아이돌의 프로듀서라면의미는 또 달라진다

 

 

아이돌의 매력을 끌어 내고함께 성장하고이끌어 가는

 

대부분 사람은  대체로 그런 인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100: ◆iX3BLKpVR6 2013/07/22() 23:34:19. 51 ID:OUK9uUml0

 

그러나 

 

 

나는 프로듀스의 프라는 글자도 모르지만오히려 처음 명기했던 제작 활동이라는 것이 아이돌 프로듀스의 실태인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매력을 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대중의 유행이나 취향에 맞춘다

 

 

바라든 바라지 않든성장이라고 하는 명목 하에 변화를 강요당하고

 

 

그 결과그것은 단순한 우상으로 완성되어 버린다

 

101: ◆iX3BLKpVR6 2013/07/22() 23:35:16. 44 ID:OUK9uUml0

 

아이돌이라고 하는 작품을 제작하는제작 활동

 

 

 

그런 것이 프로듀서라는 직무의 진실이 아닐까

 

거기에진정한 의미에서의 아이돌은 존재하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의문이다

 

 

 

102: ◆iX3BLKpVR6 2013/07/22() 23:36:21. 78 ID:OUK9uUml0

 

 

 

 

 

 

 

하치만 「--라는 것으로,  저는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서 돌보거나 간섭 하지않고 방치하는 형식의  프로듀스를 , 

 

 

치히로 「히키가야군! 들리고 있으니까! 그리고 재작성!

 

 

린 「……하아」

 

103: ◆iX3BLKpVR6 2013/07/22() 23:37:56. 35 ID:OUK9uUml0

 

조금 더 있으면 QED 였다고

 

그리고 거기그렇게 불쌍한 것을 보는 것 같은 눈으로 한숨 쉬지 마라

귀엽기야 하지만

 

 

담당 아이돌인 린과 만난 지 이미 4

지금은 사무소에서 서류를 써야만 하는 녀석이 있다.  나였다.

그런데 그다지 린은 있을 필요 없는데학교 가라고

 

 

 

치히로 「히키가야군그것은 향후의 아이돌 프로듀스 방침을 사장에게 보고하는 중요한 서류야성실하게 해 주세요!

 

하치만 「하고 있어요곰곰이 생각했더니이런 거네요

 

린 「그러니까 프로듀서 혼자는 불안했는데」

 

104: ◆iX3BLKpVR6 2013/07/22() 23:40:32. 76 ID:OUK9uUml0

 

라고 또 한숨을 쉬는 린

 

뭐야나 그렇게나 신용 없어? 없네요죄송합니다

좋다고 생각했는데돌보거나 간섭하지 않고 방치하는 프로듀스거기돌보거나 간섭하지 않고 방치하는 주의인 집안의 아이는 반대로 확실히 한다고? ……아아별로 그렇지도 않은가소스는 나

 

 

 

치히로 「할 수 있으면 오늘 중으로 제출해 주세요? 그 서류는 사장도 보니까」

 

 

 

우와나왔다 위의 훌륭한 사람도 보니까 확실히 써 라고 하는 주의

담임 선생님이 으름장으로 자주 사용하는「그 보고서는 교장 선생님도 보기 때문에 성실하게 써」라던가절대로 거짓말이겠지보고 나서 「아-응응 8할은 썼겠네」 정도 밖에 모를 거라고

 

 

치히로 「내지 않은 것은 히키가야군 뿐이라구요정말이지」

 

105: ◆iX3BLKpVR6 2013/07/22() 23:42:00. 28 ID:OUK9uUml0

 

푸푸 화나는 느낌으로 팔장을 끼는 치히로씨

귀엽습니다만조금만 더 연령을 생각……

 

 

 

치히로 「뭔가요?」 활짝

 

 

 

……! 직접 머리 속을……! 

 

 

 

이런 식의 이야기를 주고 받을 쯤에는나는 여유 있게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린과 만나고 나서 3일간나를 포함한 일반 프로듀서들은 강습을 받았다

당연하다우리들은 결국 아마추어우선 최저한으로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106: ◆iX3BLKpVR6 2013/07/22() 23:43:41. 39 ID:OUK9uUml0

 

그런데도 3일이라고 하는 기간이 적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원래 이 프로듀서 대작전은 기획”. 

 

게임까지는 아니여도진짜 프로듀스 활동과는 달리 몇 가지 잇점이 있다

 

 

예를 들면 이번 이 기획으로 인해,  각 업계의 윗사람들은 당연히 우리들의 존재를 알고 있다거기서부터 어프로치 해서찬스를 잡고일을 해나가는

 

 

프로듀서 대작전이라고 하는 주춧돌 덕분에약간은 난이도가 낮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일은 일저 쪽에서도 그렇게 쉽게 일은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찬스라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만한 큰 기획이다저쪽도 편승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107: ◆iX3BLKpVR6 2013/07/22() 23:45:40. 29 ID:OUK9uUml0

 

그 중에서  얼마나 주변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 가가 열쇠가 되는 것이다

 

 

그 밖에도 강습 중에는어필하는 방향성레슨의 유무주된 거래처나 영업의 포인트스태미너,  에너지 드링크를 파는 치히로씨까지,  이것으로 주된 행동 기준을 알 게 되었다

 

……마지막은 뭔가 아닌 거 같은데

 

 

아무튼 뭐라고나 할까, “룰 설명이라고 하면 알기 쉬울까

 

 

어쨌든 그런 느낌으로나는 3일간 HP를 현저하게 바치면서 보낸 것이다

 ,  귀찮아……

 

108: ◆iX3BLKpVR6 2013/07/22() 23:46:48. 25 ID:OUK9uUml0

 

린 「프로듀서는 강습 중에 다른 프로듀서하고 이야기 해봤어?

 

 

할 일이 없는지 근처 소파에 앉아 있던 린이 온다

 

 

하치만 「……뭐어약간」

 

 

그렇게 말하면 곤란하다

그 화려한 대화 장면을 보여 주고 싶었어

 

「안녕하세요」

「………아 ,  아아 안녕하세…… 

「……」

 

잘 된 거 같잖아이것 이상 화려하게는... 

어라이상한데? 손의 흔들림이 멈추지 않아

 

 

 

린 「조금만 더 교류하는 게 어때? 경쟁상대라 해도 서로 얻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고」

 

하치만 「다르다경쟁 상대이니 서로 득보면 안 되지그러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되겠지오히려 약탈하는 정도가 좋다」

 

109: ◆iX3BLKpVR6 2013/07/22() 23:48:24. 70 ID:OUK9uUml0

 

아무튼 나는 평화주의자이니까약탈도 하지 않고 단지 말을 건네지 않을 뿐이지만

아니위축되지 않았다고? (ビビってないよ) 오퍼레이션이야?  (역주 : 비비드 오퍼레이션 네타)

 

 

린 「……프로듀서친구 없지?

 

 

호오잘도 눈치챘군대발견 축하합니다아주 없지만

 

특히 “적다”가 아니라 없다라고 한 것이 좋다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다

……그건 그런 거다안구에 습기가..

 

(역주 : 視界んできた 대충 갑자기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는 뜻입니다만 뜻을 잘 못살리겠네요)

 

 

하치만 「친구가 없는 게 나쁠까친구가 많다고 것이 좋다고 해도없는 것이 나쁜 건 아니지」

 

린 「상쾌할 정도로 비뚤어 졌네……

 

 

아아,  그 린이 쓴웃음 짓고 있다어째선지 드문 걸 본 기분이다

당황하는 유키노시타같은

 

110: ◆iX3BLKpVR6 2013/07/22() 23:52:25. 05 ID:OUK9uUml0

 

린 「……그렇지만」

 

 

하치만 「아?

 

린 「안됐다고 생각해. ……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치만 「……안심해라그런 녀석은 없으니까」

 

 

정말이지어째서 이렇게 이 녀석은 스트레이트하냐고

 

조금은 불순물이 들어가도 괜찮지 않아

 

 

덧붙여서 그녀가 여과된 물이라면나는 그 근처 논 옆의 강 정도일 것이다

아아「개구리는 논에 들어가라」 라는 일도 있었군적어도 히키를 붙여라 히키를원형 없어졌다고

 

 

 

치히로 「그-러브러브 하는 것은 됐으니까 빨리 써 주지 않습니까?

 

하치만·린 「 「러브러브 하지 않았습니다 」」

 

치히로 「우와-기분 나쁠 정도로 무표정으로 부정하네……

 

111: ◆iX3BLKpVR6 2013/07/22() 23:54:21. 60 ID:OUK9uUml0

 

당연하다우리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요구하는 거야

 

그렇게 잘못된 청춘 러브 코미디는 봉사부만으로도 충분하다

 

 

치히로 「 그렇지만 히키가야 군? 린짱이 말하는 대로조금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지금이라면 프로듀서 인원수도 적고……

 

 

하치만 「부족한 것은 실수아니고요?

 

 

치히로 「……!」 푹

 

 

 

그렇다충분하지 않았다

프로듀서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112: ◆iX3BLKpVR6 2013/07/22() 23:55:42. 26 ID:OUK9uUml0

 

이것은 강습 중에도 들었던 거지만응모수에 비해 합격자가 적은 것 같다

 

모집은 수시로 계속한다고 하지만그다지 잘 되지 않은 모양

덧붙여서 강습 중 학생은 나 포함해서 두 명 밖에 없었다

 

아무튼 당연하다면 당연하다대체로 이러한 기획에 도전하는 것은경박한 사람이나 아이돌 오타쿠 혹은 상당한 괴짜일 것이다

덧붙여서 나는 3번째아마절대로

 

 

만약 진심으로 이러한 일을 하고 싶다면기획이 아니라 취직할 테니까이것을 발판삼아 취직할 때 이력으로 하려는녀석도 있는 것 같지만

 

 

그리고 수수하게 의외였던 것이의외로 여성이 많았던 것이다

 

전체의 4할 정도였을까? 아무튼 변변치 않았던 남자가 많았던 거다. 6할이나 있는데

 

 

그러나 치히로씨가 말하길 사장으로서는 남자 프로듀서를 원하는 것 같다.

 

113: ◆iX3BLKpVR6 2013/07/22() 23:57:11. 53 ID:OUK9uUml0

 

알 것 같은 것이 그거야 여성 아이돌 팬은 남성이 많기 때문에이다

 

 

남성 팬의 시선으로 프로듀스 할 수 있다는 점은확실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까

 

물론 탑 아이돌이 된다고 한다면 여성 팬은 필수여성의 시선으로 보는 것도 필요하게 되겠지만그런데도 역시주된 타겟은 남성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나는 유리하다고 할 수야 있겠지만……

 

 

 

 

린 「프로듀서의 커뮤력이그것을 보충해도 남는 핸디캡이구나」

 

 

하치만 「시끄러워」

 

114: ◆iX3BLKpVR6 2013/07/22() 23:58:39. 55 ID:OUK9uUml0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에 서류를 끝냈다

 

 

히라츠카 선생님 덕분에 어째선지 이러한 작업은 잘하게 되었다

이러면 처음부터 다시 써라는 건 없겠지

 

설령 각하되는 걸 알고 있더라도자신은 굽히지 않고 쓴다그것이 나의 저스티스

 

결과 두 자리 수로 재제출 해야 했지만

 

 

 

「어디 어디? ……호오히키가야군으로서는 꽤 괜찮은 작전이네요」

 

 

린 「작전?

 

하치만 「그다지 그런 굉장한 것은 아닌데」

 

치히로 「아니 아니첫걸음으로서는 정석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의외로 아마추어로서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구요? 실제로 이것을 제안한 사람은 그다지 없고」

 

 

 

? 거짓말진짜로

모두 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115: ◆iX3BLKpVR6 2013/07/23() 00:00:30. 31 ID:sKFp4oR30

린 「저기결국 무엇을……

 

 

 

「 「와아아아아아!」」 돈가라갓상

 

 

 

하치만 「!

 

 

 

뭐야

 

 

돌연 비명과 소음에 놀라 뒤돌아보니여자아이 두 명이 문 앞에서 구르고 있다

상황으로 짐작하자면아마 문 앞에서 귀를 곤두세우고 있었을 것이다

 

 

「정정말~! 우즈키가 아무것도 없는데 구르니까!

「에에에!? 미오짱도 문에  기댔잖아

 

 

,. 

 

나는 지금감동하고 있다……! 

설마 이런 만화 같은 일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하치만 「과연 그렇구나……이 약삭빠름이 아이돌에게 필요한 것인가……」 꿀꺽

 

 

린 「……다르다고 생각해랄까우즈키미오뭐 해?

 

116: ◆iX3BLKpVR6 2013/07/23() 00:04:56. 23 ID:sKFp4oR30

 

우즈키 「리린짱그게 그러니까―…

 

 

미오 「미미안린이 소문의 프로듀서와 단 둘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들어서 신경이 쓰였어아하하」

 

 

린 「……아무튼 그다지 괜찮다만프로듀서도 그렇지?

 

 

하치만 「에? 아아아」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지 말아줘심장 튀어나온다고

 

 

린 「그러면 모처럼이니 소개할게이 애들이 동기인 우즈키하고 미오」

 

117: ◆iX3BLKpVR6 2013/07/23() 00:07:01. 17 ID:sKFp4oR30

 

우즈키 「처음 뵙겠습니다프로듀서씨! 시마무라 우즈키, 17세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왠지 나이도 알려주는 시마무라 우즈키라고 하는 소녀

 

긴 갈색 머리에밝은 미소

교복인 것 같은 갈색 블레이저 코트가 잘 어울린다

 

 

……뭐랄까확실히 사랑스럽지만뭐랄까

청순파 아이돌이라는 것일까

 

좋은 의미로는 왕도나쁜 의미로는…… 보통?    (역주 : 그게 좋은 거다.)

 

 

 

미오 「혼다 미오 15고교 1 학년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역시 나이를 알려주는 그녀는 혼다 미오

 

약간 갈색 머리에 쇼트로밝은 미소가 눈부시다

 

 

그리고 교복 위에……운동복? 아니파커인가

뭐랄까약간 유이가하마 같은 느낌이다어쩐지 바보(생략

 

 

 

118: ◆iX3BLKpVR6 2013/07/23() 00:08:38. 14 ID:sKFp4oR30

 

하치만 「자잘 부탁해」

 

 

이 반짝반짝 오로라틀림없다상위 카스트다……! 

 

뭐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겠지아이돌을 목표로 한다 라는 것은어느 정도 자기가 사랑스럽다는 것을 자각해야만 하니까상위 카스트가 아니면,그런 자신감도 없을 것이고

 

 

 

그러나 그거다린도 옆 놓고 이렇게 보면밸런스가 좋다

 

오키드 박사에게 「거기 세 명의 아이돌?」라고 들을 것 같다.

 

119: ◆iX3BLKpVR6 2013/07/23() 00:09:38. 84 ID:sKFp4oR30

 

미오 「에―, 생각했던 것보다 멋있네눈초리가 조금 저렇지만」

 

우즈키 「미미오 짱 실례야! 확실히 눈초리는 저렇지만

 

 

 

오오저렇다는 건 뭐가 저렇다는 거야분명하게 말해라

썩었다고모두 썩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치히로 「미안해 히키가야군이 아이들은 아직 프로듀서가 없다고……한다!

 

 

마치 반짝 전구가 붙은 것 같은 표정을 짓는 치히로씨싫은 예감

 

무슨 새로운 드링크라도 생각났는지? 사지 않을 건데

 

120: ◆iX3BLKpVR6 2013/07/23() 00:13:41. 64 ID:sKFp4oR30

 

치히로 「히키가야군조금 전의 안을 실행 한다면이 아이들도 함께 대리고 가주면?

 

 

하치만 「하!? 어어째서입니까?

 

 

린 한 명만으로도 나의 AT필드가 너덜너덜 한데사도가 2 마리 더 해지면 감당 안 됩니다만

 

 

치히로 「모처럼이니까그녀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지 않습니까물론히키가야군이 나의 담당 아이돌이 아니야 라는 속 좁은 말을 한다면 방법이 없습니다만

 

 

 

! 이 수전노……! 

 

절대로 일부러 이겠지!! 

 

121: ◆iX3BLKpVR6 2013/07/23() 00:15:00. 67 ID:sKFp4oR30

 

하치만 「하아알았어요어차피 저는 보는 것만일 테니까요」

 

 

치히로 「감사합니다

 

 

우즈키·미오 「 「?」」

 

 

린 「아까부터 뭐야? 그 작전이라는 것은」

 

 

하치만 「그러니까그런 엄청난 것이 아니라고내일 스튜디오로 갈테니까」

 

 

우즈키·미오 「스스튜디오!?」」

 

 

린 「무무엇을 할 생각이야……?

 

 

하치만 「뻔하지」

 

122: ◆iX3BLKpVR6 2013/07/23() 00:16:21. 64 ID:sKFp4oR30

 

아이돌을 어필하려면 기본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겠지

 

 

그러나 그래서인가 그다지 눈치 채지 못한 거 같은데

 

아무튼 처음부터 있으니까 충분하겠지만원래가 좋으면 더욱 그렇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실행한다

 

 

인간의 첫인상은외형이 9할을 차지한다

 

 9할을 좋게 하기 위한 첫걸음

 

 

 

 

하치만 「선재 사진이다」

 

176: ◆iX3BLKpVR6 2013/07/25() 00:28:08. 23 ID:2lWgp40q0

 

*

 

 

 

프로듀스 활동의 첫걸음으로서 우선 선재 사진 찍는 것을 결정한 다음날

 

장소는 도쿄의 어떤 스튜디오이쪽의 신데렐라 프로덕션(결코 데레프로라고 줄이지 않는다왜일까 유이가하마에게 진 기분이 들어서왜일까)를 편애해 주고 있는 곳인 것 같다

 

 

그러나 잘도 빌릴 수 있었구나

치히로씨가 잘 해주신 거 같으니 여기는 감사해 두자드링크는 필요 없습니다

 

 

 

미오 「와~, 굉장해!

 

 

우즈키 「나스튜디오 처음 들어왔어!

 

 

 

스튜디오에 들어오자마자 북적대는 여자 두 명

 

그것으로 괜찮은 건가 젊은 아이돌

아무튼프로듀서가 없으니 어쩔 수 없나.

 

177: ◆iX3BLKpVR6 2013/07/25() 00:33:20. 22 ID:2lWgp40q0

 

린 「카메라맨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네. ……프로듀서? 무슨 일이야?

 

 

하치만 「……최근진짜로 진짜로 힘들어서 눈치채지 못했는데벌써 그 후로 5일 경과했어」

 

 

그래그 진짜 검은 사장(의미심장)에게 스카우트 되었던 것이 월요일그로부터 5

즉……

 

 

 

 

 

하치만 「오늘 일요일이잖아!

 

 

 

 

 

어째서냐……어째서냐고……

이 내가 토요일을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갔다고……! 

 

 , 원래대로면 지금 일어나(생략

 

 

린 「그것이 어때서?

 

178: ◆iX3BLKpVR6 2013/07/25() 00:37:03. 88 ID:2lWgp40q0

 

어이아직 전부 말하지 않았다고라 할 참이었지만

 

 

하치만 「어때서도 유키노시타도 있을까내가 장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고 있어?

 

(역주 : どうしたももあるか 도우시타도 유키노시타도 -_-;; )

 

린 「……기둥서방?

 

하치만 「아깝다아니 아깝지 않다! 전업 주부야!

 

 

 

린 「(몰라요……)

 

미오 「(우선 상대는 있는 것인가? )

 

우즈키 「헤에-! 가정적인 남자 멋져요

 

 

지금 약간 이 보통으로 사랑스러운 대표에게 가볍게 반할 것 같지만그것은 일단 미루고…. 

 

 

 

하치만 「일하는 것이 싫어서 나는 전업 주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말이지어느 새 일 때문에 자기를 잊고 열중해서 휴일을 눈치채지 못하다니……이런 것은 내가 아니야……!

 

린 「안심해곁눈질로 보고도 열중하지 않았으니까.

 

179: ◆iX3BLKpVR6 2013/07/25() 00:41:32. 42 ID:2lWgp40q0

 

……어쩐지만나고 나서 린의 반응이 자꾸자꾸 차가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을 열어 주고 있는 증거다

 

 

그러나정말 눈치챘을 때는 아연실색했다

 

 

「어라오빠 오늘도 일하러 가는 거네일요일 출근이라니 오빠가 훌륭하게 자라서코마치도 기쁩니다」

「뭐..어…라고……?

 

 

이상오늘 아침의 장면이었습니다

덕분에 도중 최악의 기분이었다 진짜로

 

 

 

하치만 「아아나 어째서…… 갑자기 돌아가고 싶어졌다」

 

우즈키 「기운 내 주세요프로듀서씨!

 

미오 「그래∼. 휴일에 이런 미소녀 3명에게 둘러싸였으니 어느 의미로는 행복하다구

 

하치만 「……

 

180: ◆iX3BLKpVR6 2013/07/25() 00:42:59. 62 ID:2lWgp40q0

 

역시 이 두 명은 뭐라고 하기 어렵다

이렇게 적의가 없는 대응을 하면 이쪽이 곤란하다

나의 오로라가 보이지 않는가

 

 

「실례하겠습니다~

 

 

린 「아카메라맨 왔어요저기 프로듀서」

 

하치만 「예 예……

 

 

그 후 카메라맨에게 인사 하고촬영 준비에 착수한다

 

덧붙여서 나와 카메라맨(남자)의 소개는 누구 덕에 킹 크림슨

우선 살았다……

 

 

린 「그래서프로듀서어째서 선재 사진을 일부러 다시 찍는 건데?

 

미오 「그렇네―. 우리들이 데레프로에 소속되었을 때 찍은 것들로는 안되는 거야?

 

 

이봐 이봐이제 와서 그런 것을 묻고 있는 거냐

이렇게까지 솔직하게 말한다면

신뢰라고 할까 조금 걱정이라고

 

181: ◆iX3BLKpVR6 2013/07/25() 00:44:15. 29 ID:2lWgp40q0

 

하치만 「뭐 여러 이유가 있지만역시 중요한 건 인상을 강하게 하고 싶어서다」

 

린 「인상?

 

 

멍한 모습으로 머리를 갸웃거리는 린(사랑스럽다). 

 

 

하치만 「예를 들면그렇다너희들이 최초로 찍은 사진그것들도 잘 찍히긴 했는데

 

미오 「잘 이라는 것은?

 

하치만 「아니그러니까 잘 찍혔다고

 

미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치만 「…………귀엽게 찍혔습니다……

 

 

미오 「이에이!

 

우즈키 「감사합니다 ♪

 

 

뭐야 이 수치 플레이

그러니까 데려 오고 싶지 않았다고

 

182: ◆iX3BLKpVR6 2013/07/25() 00:45:43. 22 ID:2lWgp40q0

 

린 「………그래서? 계속 하자면?

 

 

이 녀석은 이 녀석대로 기뻐 보이는데

 

아무튼 그런 부분은 담당 아이돌로서 좋긴 하지만

그런데혹시이 두 명 중 어느 쪽인가 담당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인가

 

 

……랄까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섭다…! 

 

 

 

하치만 「흠아무튼그런 거다좋은 이미지를 만들기라고.

 

 

나는 귀찮아서 짧게 설명한다

 

 

하치만 「처음 찍은 녀석들은,  확실히 잘은 찍혀 있어도,  거기에는 명확한 이미지가 없다소개적인 이유가 강했으니까증명 사진과 다를바 없어.그러면 안된다」

 

 

183: ◆iX3BLKpVR6 2013/07/25() 00:47:03. 51 ID:2lWgp40q0

 

선재 사진는 문자 그대로 “선전 재료가 되는 사진이다

 

 

하치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을 선전한다이것은 비슷한 거 같아도 다르다이걸로 너희들은 자신을 어필해야 하니까좀 더 나는 이런 아이돌이야” 라는 사진을……라고 왜 그래?

 

 

린 「……아니뭐라고 해야 할까」

 

 

보면,  린은 눈을 크게 뜨고 조금 놀라고 있다

다른 두 명도 같은 표정이다

 

 

린 「프로듀서가 거기까지 제대로 생각했다니……의외」

 

 

보통으로 실례구나 어이

 

 

하치만 「그렇게 굉장한 일은 하지 않지만정말 초보적인 곳이다?

 

 

일반인 프로듀서라면 간과하기 쉽겠지만프로라면 당연한 일이겠지그야말로 일을 얻기 위해서라면몇 장이라도 찍어서 최고의 선전 재료를 만들 필요가 있다.

 

184: ◆iX3BLKpVR6 2013/07/25() 00:49:18. 42 ID:2lWgp40q0

 

하치만 「실제로 선재 사진을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바꾼 것만으로도 클라이언트의 반응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다인상 조작이라는 녀석이야」

 

 

어디의 프로덕션이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나도 많이 조사하기도 했고

 

 

우즈키 「굉장해∼. 그냥 사랑스럽게 찍히는 건 안 된다니」

 

미오 「그 사람에게 맞은 사진이라는 건가어렵네」

 

 

하치만 「뭐오늘 하루는 시간도 넉넉하고여러 가지 시험해 봐라자신에게 맞은 사진을」

 

 

린 「……

 

 

후반부터 시종 무언인 린이 신경 쓰이지만……

조용히 있으면 무섭다고

 

 

어쨌든촬영 개시

 

 

185: ◆iX3BLKpVR6 2013/07/25() 00:50:47. 54 ID:2lWgp40q0

 

*

 

 

 

우즈키 「에헤헤 잘 부탁 드립니다!

 

 

우선은 시험 삼아 여러 가지 찍어 보면 걸로,  처음엔 시마무라가 찍기로 했다

자주 보는 하얀 가방을 배경으로카메라맨이 일정한 간격으로 셔터를 누른다

 

 

카메라맨 「좋아―,  좀 더 굽혀서그래좋은 느낌이구나」

 

우즈키 「귀엽게 찍히나요?

 

카메라맨 「응그럼 다음은 뒤를 향하다가 돌아 보는 느낌으로

 

 

 

헤에역시 신인이라고 해도 아이돌이구나

 

이렇게 보고 있자니꽤 모양새가 갖추어져 있다

덧붙여서 의상은 자기 부담즉 사복이다

 

저기 시마무라씨덧붙여서 사복은 어디에서……? 네미안해요아무것도 아닙니다

 

186: ◆iX3BLKpVR6 2013/07/25() 00:52:55. 13 ID:2lWgp40q0

 

미오 「다음은 나네잘 부탁 드립니다~♪

 

 

계속해서 혼다가 도약했다아니 정말 그 정도 기세로 카메라 앞에 섰다

 

 

카메라맨 「기운 넘치네활동적인 포즈로 해 볼까」

 

미오 「이런느낌?

 

 

카메라 앞에서 종횡 무진 포즈를 취한다

정말로 기운 넘친다…… 어째선지 코마치가 생각난다

코마치에게는 당해 낼 수 없겠지만

 

 

 

카메라맨 「좋네 좋아여기까지 즐거워진다」

 

미오 「에헤헤-, 고마워

 

 

음음몹시 눈요기가 됩니다

이것으로 조금은 눈의 썩음이 나으면 좋겠지만

 

187: ◆iX3BLKpVR6 2013/07/25() 00:54:19. 69 ID:2lWgp40q0

 

 

 

그러나좋았던 것은 여기까지였다

 

 

 

 

카메라맨 「음~ ,  조금만 더 미소 지을 수 있을까? 조금 딱딱하다고나 할까」

 

린 「네……!

 

 

 

내 담당 아이돌시부야 린이다

 

 

 

린 「………」 삐걱삐걱

 

 

우와…… 어색함이 느껴진다

미소 지으려고 하는 건 알겠는데경련을 일으키고 있는 탓에 쓴 웃음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어쩐지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얼굴이라고 생각했더니만그것이다유이가하마에게 나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했을 때의 얼굴하고 꼭 닮았다뭐야 그게그 녀석 그렇게나 노력해서 미소 만든 거었어? 반대로 슬퍼집니다만

 

188: ◆iX3BLKpVR6 2013/07/25() 00:55:48. 37 ID:2lWgp40q0

 

카메라맨 「……조금 쉴까? 쉬고 나서,  또 찍어 보자」

 

린 「……네」

 

 

 

촬영이 일시 중단 되고 린이 터벅터벅 돌아온다

 

어쩐지 그 모습은.. 그렇게 해서 보호욕구를 자극하지 마라

라니,  나는 무슨 생각하는 거냐! 나에게는 토츠카가(생략

 

 

하치만 「신경 쓰지 마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라니어디 가는 건데」

 

린 「잠깐 바람 쐬고 올게……

 

 

그대로 터벅터벅 스튜디오를 나간다

 

 

 

우즈키 「린짱……

 

미오 「……

 

 

하치만 「……너희들은 먼저 촬영 해둬시간도 많지만은 않으니까」

 

189: ◆iX3BLKpVR6 2013/07/25() 00:57:03. 19 ID:2lWgp40q0

 

우즈키 「 그렇지만

 

미오 「좋아조금 기합을 넣고 찍자!

 

 

 

갑작스럽게 혼다가 소리를 질렀다

 

저기근처에서 외치는 것 그만두면 안 될까? 놀랐지만

자이모쿠자라면 때리고도 남았다

 

 

 

우즈키 「미미오짱?

 

 

미오 「우리들이 린에 대한 것을 신경 써서 사진 촬영 안 한다고 하면린도 반드시 싫어하겠지? 그렇다면우리들은 린이 돌아올 때까지 마음껏 찍으면? 곧 돌아 올 거야반드시!

 

 

 

마치 싱긋 하는 소리까지 들릴 듯한 미소

그것은 조금 전까지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고 있었던 미소와 같아 보이지만 뭔가 달라 보였다.

 

190: ◆iX3BLKpVR6 2013/07/25() 00:58:18. 75 ID:2lWgp40q0

 

우즈키 「……그렇네우리들까지 쓸쓸해 하고 있으면린짱도 곤란해지겠네」

 

미오 「응응

 

우즈키 「좋아미오 짱함께 찍자!

 

미오 「응응……?

 

 

말하자 마자 혼다의 손을 잡고카메라 앞까지 가는 시마무라

 

 

미오 「자잠깐 우즈키! 이거 선재 사진인데?

 

우즈키 「둘이서 찍으면반드시 굉장히 좋은 사진이 될 거야!!

 

 

처음에는 멍하게 있던 혼다였지만단념한 것처럼 쿡쿡하고 웃고다시 카메라를 향한다

 

 

미오 「확실히모처럼이고마음껏 찍어 버리자다음은 린도 함께!

 

우즈키 「응! 카메라맨씨~ ,  잘 부탁 드립니다

 

191: ◆iX3BLKpVR6 2013/07/25() 01:01:07. 46 ID:2lWgp40q0

 

보고 있자니카메라맨과 눈이 맞는다

내가 어깨를 움츠리자상대도 쓴웃음 짓는다폐를 끼치는군

 

 

카메라맨 「OK, 그러면 활기 차게 해볼까!

 

 

스튜디오내에 또 다시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정말로,  사이가 좋구나 . 

 

저 녀석들은……시마무라와 혼다는린을 라이벌이며동료이며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아마 린도

 

 

설령 경쟁 상대라도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

 

 

나에게 묻는다면그런 것은 싫다

 

어차피 지면 진심으로 원망스러울 테고부러울 거다

그런 얄팍한 관계를 우정이라고는 부르지 않는다

 

 

 

……그렇지만 ,. 

 

192: ◆iX3BLKpVR6 2013/07/25() 01:02:28. 81 ID:2lWgp40q0

 

저렇게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짓는 그녀들이그렇다고는생각되지 않는다

 

믿고 싶다고 생각해 버렸다

 

 

 

……뭐냐고제대로 아이돌인 거 아닌가

 

 

 

본래라면가고 싶지 않지만공교롭게도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나는녀석의 프로듀서이니까

 

 

193: ◆iX3BLKpVR6 2013/07/25() 01:03:42. 95 ID:2lWgp40q0

 

*

 

 

 

 

하치만 「여어」

 

스튜디오를 나오자마자 오른쪽 화단

거기에 린이 앉아 있었다

 

충분히 사이를 두고 앉는 도중에 자판기에서 산 MAX 커피를 건네준다

참고로 내 몫도 샀다그렇다고나 할까 오히려 내가 마실 작정이다만

 

 

린 「……고마워」

 

 

커피를 받아 따서 한입 마신다얼굴을 찡그린다왜냐고

 

 

린 「너무 달다달다」

 

하치만 「그것이 좋은 거라고커피는 달아야지」

 

 

블랙 어째서 마실 수 있냐고 나는 그런 일방통행인 미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

 

194: ◆iX3BLKpVR6 2013/07/25() 01:05:03. 60 ID:2lWgp40q0

 

커피를 마시면서,  경치를 본다.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서로 말도 하지 않은 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5분이나 10분이 정도 일까린이 조용히 입을 연다

 

 

린 「……사진 서투르다」

 

 

조금 숙여 이야기하는 옆 얼굴을 보지만변함없이 무표정이다

 

 

 

린 「아니서투른 게 아니라. ……단지억지 웃음이라고 할까사람들 앞에서 표정을 만드는 것이 서툴러」

 

하치만 「뭐 말하려는 게 뭔지는 알겠어」

 

 

전에 내가 받은 느낌으로는  시부야 린이라고 하는 인간은반드시 자신에게 솔직할 것이다그러니까 자신을 속이는 것이 서투르다

 

 

 

린 「웃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면어째선지 더 굳어져서……보면 알겠지만 붙임성이 없으니까」

 

195: ◆iX3BLKpVR6 2013/07/25() 01:06:26. 70 ID:2lWgp40q0

 

천천히 말을 하는 린

 

 

린 「이러면팬이라던가 생기지도 않겠지. ……아이돌에 적합 하지 않은 걸까」

 

 

 

 

……그건 아니지

 

 

 

하치만 「아니야전혀 아니라고」

 

린 「에?

 

 

 

그런 건 잘 못되었다

 

 

 

하치만 「린너에게 이야기를 하나 하지내가 아는 사람의 오빠의 이야기다」

 

린 「……

 

196: ◆iX3BLKpVR6 2013/07/25() 01:07:50. 12 ID:2lWgp40q0

 

하치만 「그 녀석은 초등학교 시절에 좋아하는 아이가 있어서 말이야어떻게든 가까워지시고 싶었다. ……그렇지만그 녀석은 커뮤력이 없었다」

 

 

린 「……저기그것은

 

 

하치만 「아무튼 끝까지 들어라해서 그 녀석은 어찌할까 하다가우선미소로 자연스럽게 인사 할 수 있게 되려고 했다그 녀석은 매일 거울 앞에서 연습했다몇 번이나 몇 번이나」

 

 

 

덧붙여서 연습하는 것을 클래스메이트에게 들켜서 기분 최악이라고 하는 정말로 필요 없는 서브 에피소드도 있지만그것은 냅두자아는 사람의 오빠의 이야기니까

 

 

 

하치만 「그리고 그 녀석은 결국 행동을 개시했다우연히 만난 척을 하고 인사를 한다그것을 일주일간 정도 계속했다고 한다그 결과--

 

 

린 「……

 

 

 

 

 

하치만 「히죽히죽 거리는 남자에게 노려지고 있다고 선생님에게 보고되었다」

 

197: ◆iX3BLKpVR6 2013/07/25() 01:09:34. 85 ID:2lWgp40q0

 

그건 무서웠다설마 선생님에게 불려 간다고는

 

 

 

하치만 「그 이후,  나는 여자들 사이에서 히키니야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

 

 

린 「……역시 프로듀서의 이야기네」

 

 

들켰는가아니 그거야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린 「결국 무슨 말하고 싶은 거야?

 

 

하치만 「무리하게 웃을 필요는 없다는 거다」

 

 

 

아무튼 나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한다는 것도 무례한 생각이 들지만……실례다

 

198: ◆iX3BLKpVR6 2013/07/25() 01:11:12. 38 ID:2lWgp40q0

 

린 「……그렇지만웃지 않는 아이돌은」

 

 

하치만 「아이돌이 웃지 않으면 안 된다니 누가 결정했는데그런 것은 편견이다」

 

 

 

만든 미소가 아니면 모이지 않는 팬은,  진정한 팬이 아니다

 

 

 

하치만 「팬을 위해서 무엇을 이라는 건좀 더 잘 되고 나서 생각해라지금은그런 무리하게 웃으려 하지 않고너답게 하는 것이 좋다붙임성은 하나코에게라도 주고」

 

 

린 「……

 

 

하치만 「그래도그 팬이 생긴다면그것이 시부야 린의 팬이겠지-

 

 

 

 

가짜든 뭐든 아닌진짜인 것

 

199: ◆iX3BLKpVR6 2013/07/25() 01:13:03. 75 ID:2lWgp40q0

 

린 「……후후」

 

 

갑작스럽게 웃기 시작하는 린

 

뭐야? 나 이상한 거 말했어? 역시 하나코가 아니라 보통 개라고 말하는 편이 좋았어

 

 

 

린 「프로듀서는 이상하네」

 

 

 

걱정하지 마자각은 하고 있다

그런 자신을 아주 좋아한다고

 

 

 

린 「비뚤어졌고귀찮게 하고아싸이고……

 

 

 

린이얼굴을 들고여기를 본다

 

 

 

 

 

 

 

린 「그렇지만-- 상냥하다」

 

 

 

 

거기에는보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해 버릴 것 같은정말로 자연스러운 미소가 있었다

 

200: ◆iX3BLKpVR6 2013/07/25() 01:15:18. 88 ID:2lWgp40q0

 

 

 

하치만 「--

 

 

 

 

위험하다지금은 위험하다

 

 

위험했다…

히키멧트가 없으면 즉사였다……

 

 

착각 마스터인 내가 아니었으면틀림없이 착각했다고

 

 

 

린 「프로듀서?

 

 

하치만 「아아무것도 아니야거기슬슬 돌아가자고」

 

 

그 녀석들도 기다리고 있고

 

그렇게 말하자린은 조용히 수긍했다

 

 

 

린 「응나도지고 싶지 않으니까」

 

 

 

거기에는단지 한 사람의 아이돌이 서 있었을 뿐이었다

 

 

 

 

 

201: ◆iX3BLKpVR6 2013/07/25() 01:16:40. 93 ID:2lWgp40q0

 

*

 

 

 

그 후몇 장인가 사진을 찍고프로듀스 첫날은 종료됏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린의 사진은 잘 찍혔다

 

무리하게 웃으려고 하지 않고때로는 쿨한 무표정을

그리고 조용히미소 짓고 있었다

 

 

 

정말이지내 담당 아이돌이지만 송구스럽다

한 번 각오를 다지면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정말아무개 씨를 꼭 닮았다.  

 

202: ◆iX3BLKpVR6 2013/07/25() 01:18:15. 93 ID:2lWgp40q0

 

 

 

우즈키 「그러면프로듀서씨! 오늘은 감사합니다

 

미오 「또 기회되면함께 프로듀스 해도 괜찮으니까

 

 

떠날 때에 불길한 말을 남기고 가는 두 명

아니 정말 싫은 예감이 들지만 괜찮겠지

 

 

 

미오 「모처럼이고 세 명이서 유니트 짜서프로듀스 받는다는 것도 좋을지도!

 

 

우즈키 「와아좋은 생각이네!

 

 

 

와아최악이라고

정말 싫다

이상한 플래그 세우지 마세요 부탁이니까

 

203: ◆iX3BLKpVR6 2013/07/25() 01:19:24. 21 ID:2lWgp40q0

 

 

우즈키·미오 「 「안녕~~」」

 

 

 

 

하치만 「하아……그래서너도 이대로 돌아가는 건가?

 

 

린 「그렇네오늘은 이만 돌아갈 거야그래서 프로듀서내일 말인데」

 

 

하치만 「내일?

 

 

린 「응내일은 학교에 갈까 생각했는데괜찮을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쉬고수속이라든지 해 두고 싶어」

 

 

 

과연확실히 내일은 월요일이고그렇게 하는 게 좋겠지

……진짜야월요일인가멸망 안되나

 

204: ◆iX3BLKpVR6 2013/07/25() 01:20:27. 67 ID:2lWgp40q0

 

하치만 「좋지 않을까아직 레슨 시작한다고 들은 적도 없고한다면 지금이겠지」

 

 

린 「응고마워그렇다면프로듀서도 갔다 오면?

 

 

하치만 「갔다 오면 이라니……학교에 인가?

 

 

 

흠……확실히 나도 갑자기 쉰 거니까수속할 게 많이 남은 거 같은데……

귀찮지만가 둘까거기에 앞으로 어찌 될지도 모르겠고

 

 

 

하치만 「그렇구나히라츠카 선생님에게도 보고해……………?

 

 

린 「? 무슨 일이야?

 

205: ◆iX3BLKpVR6 2013/07/25() 01:22:17. 81 ID:2lWgp40q0

 

 

 

하치만 「…………이런……

 

 

린 「뭐가?

 

 

 

 

 

 

 

 

 

 

 

 

하치만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프로듀스 활동에 대한 거 말 안 했어……

 

 

 

 

어떻게 되는 거냐

 

 

 

 

 

252: ◆iX3BLKpVR6 2013/07/27() 02:01:23. 43 ID:VEW4BzAj0

 

*

 

 

 

 

월요일아마 요일 중에서 인기 투표를 하면 월등하게 최하위가 될 요일

 

세상의 학생사회인이 싫어하는오지 말기를 바라는 요일이다

하지만축일이 많은 점은 환영 받는다사람은 돈이지요

 

 

덧붙여서 나는 말할 나위도 없이 토요일이 좋다시간 지정도 괜찮다면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

 

그렇기에지난 주 토요일이 후회된다……! 

 

 

아무튼 그러한 연유로나는 월요일 아침오래간만에 학교에 등교하고 있다

 

 

 

하치만 「………………

 

 

실로 이상한 것 이지만일을 할 때는 「아아어쨌든 학교가 편했던……」라던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학교로 향하는 다리는 매우 무겁다게를 만난 것도 아닌데

 

254: ◆iX3BLKpVR6 2013/07/27() 02:05:53. 07 ID:VEW4BzAj0

 

하치만 「아아……치즈 찐빵이 되고 싶다」

 

 

「먹혀도 괜찮은 거야?

 

 

하치만 「오히려 그게 좋겠지부디 토츠카에……

 

 

 

 

……아니,  뭐지

 

 

 

 

미오 「어제 그 대로이네프로듀서

 

 

 

갑작스럽게 혼잣말에 반응이 있다고 생각해 뒤돌아 보면왠지 모르지만 혼다가 있었다안 된다그 파커어떻게 봐도 저지로 보인다

 

 

 

하치만 「너여기서 뭘 하는 거야?

 

 

미오 「당연하잖아학교라구아직 프로듀서도 없으니까

 

 

하치만 「학교? 라는 건,  설마 너……치바 출신?

 

 

미오 「띵동~♪ 라고 할까몰랐어?

 

255: ◆iX3BLKpVR6 2013/07/27() 02:10:50. 36 ID:VEW4BzAj0

 

확실히 파커 때문에 눈치채지 못했지만이 녀석의 교복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그러고 보니이 녀석 동갑이었다…… 툭 까놓고 말해 린이 더 어른스러워 보이겠어체형 이외로

 

그렇다고나 할까출신지를 알고 있을 리가 없잖아담당 아이돌도 아직인데다른 아이돌의 프로필을 하나 하나 기억하고 있을 수 있겠냐고

 

 

 

하치만 「뭐더라, ……나오코? 라는 녀석이 치바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미오 「나오코? 으응모르겠는데내가 모르는 애인가?

 

 

 

세상 좁다는 거다치바 출신 좀 더 있지 않을까? 모르는 것 뿐이고,  좀 더 있을지도 모른다

 

 

 

미오 「그렇다고는 해도프로듀서의 교복 입은 거 신선하네어울려

 

 

하치만 「하하그래」

 

 

 

벽이다벽을 친다 하치만마음의 벽을.

 

256: ◆iX3BLKpVR6 2013/07/27() 02:15:15. 99 ID:VEW4BzAj0

 

미오 「아하이거 린에게 가르쳐 주면분해 할 걸∼♪

 

 

에헤헤웃는 혼다

 

무슨그렇게 나의 이상한 모습을 보고 싶은 건가

프로듀서 상처 입는다

 

 

랄까 나야 아직 교복에 익숙해져 있고슈트는 입었다고 해도 아직 일주일뿐이니까

 

 

 

「미오짱~! 빨리 가지 않으면 지각해 버려!」

 

 

 

라고 갑자기 반대 방향에서 조금 멀어진 곳으로부터혼다를 향해 누군가가 외쳣다

 

보면뒷머리를 경단모양으로 한 흑발의 여자아이가 손을 흔들고 있다저것은 확실히 중학교 교복인가? 코마치가 사랑스럽다고 칭찬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학교가 가까우니까 도중 까지는 함께 등교라고 하는 느낌일까

 

그러나 저 아이도 제법 귀여운데과연 상위 카스트주위의 레벨도 높다





경단 머리 생각 나는 게 페이페이 정도네요.



 

그리고그 아이를 닮았다うんたん의 여동생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상냥해지는 아이

코마치에게는 뒤 떨어지지만그 아이도 꽤 높은 시스터 포인트의 소유자이다.

 

258: ◆iX3BLKpVR6 2013/07/27() 02:20:02. 33 ID:VEW4BzAj0

 

미오 「아정말이다! 미안 프로듀서또 봐!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당황해서 달려 가는 혼다

 

 

「미안 미안린의 프로듀서가 있어서」

「엣그 사람이 그랬어말해주면 좋았을 텐데!

「머어 머어지금은 시간 없고인사는 다음에 사무소에서

「―……예의의 되어 있지 않은 아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고 좋은데……

 

 

잘은 들리지 않았지만떠들썩하게 학교에 가는 여자 두 명

 

어째서 여자 아이들은 저리도 기운이 넘치냐고역시나 리얼충인가

이쪽의 기운까지 빨려진 기분이다

 

 

 

 

하치만 「…………하아갈까……

 

 

 

이 후좀 더 기운 없어지는 이벤트가 대기해 있을 테니.

 

259: ◆iX3BLKpVR6 2013/07/27() 02:26:38. 67 ID:VEW4BzAj0

 

*

 

 

 

 

그러면오래간만의 교실이다

 

살았다,  들어갔더니 「너의 자리 없다!」 라던가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했다

제대로 내 자리가 있었다조금 애수가 감돌고 있는 것은 기분 탓일 것이다

 

 

내가 교실에 들어갔더니몇 명인가 「어? 저 녀석 왔네」 같은 시선으로 힐끗 보고 있다결국 그 정도일부러 말을 건네는 녀석 같은 건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60: ◆iX3BLKpVR6 2013/07/27() 02:31:02. 31 ID:VEW4BzAj0

 

자리에 앉아등받이에 체중을 맡긴 직후의 일이었다

 

저벅저벅하며 서두르는 것 같은 발소리

누군가가 오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순간

 

 

 

 

힘껏 책상을 누군가 쳤다

 

 

 

 

엄청 놀랐다당연하다

 

그리고 책상에 손을 두고,  이쪽을 확인하는 인물--

 

 

 

 

 

 

 

 

유이가하마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어 힛키!!?

 

 

 

 

 

 

봉사부 중 한 명유이가하마 유이였다

 

261: ◆iX3BLKpVR6 2013/07/27() 02:37:50. 21 ID:VEW4BzAj0

 

랄까,  시끄러워……

 

 

주위를 보니클래스 대부분의 무리가 멍한 표정으로 이쪽을 보고 있다

그야 그렇게 큰 소리로 외치면공기 읽는 것 자신 있지 않았어

 

 

 

하치만 「지진정해 유이가하마좀 더 목소리의 톤을

 

 

유이가하마 「진정할 일이 아니잖아! 연락도 남기지 않고올 때도 갑작스럽게 오고!

 

 

 

가까워 가깝다고 좋은 냄새가 난다고 가까우니 가슴이 가깝다고! 가슴

 

 

 

하치만 「알았으니까워워」

 

 

유이가하마 「개가 아니니까!

 

 

 

아아이 화내는 느낌도 그립다그런데적당히 정말로 참아 주지 않겠습니까조금 전부터 불꽃의 여왕의 눈이 무섭다고……! 

 

262: ◆iX3BLKpVR6 2013/07/27() 02:41:20. 85 ID:VEW4BzAj0

 

살짝 시계를 확인한다. ……이제 수업이 시작되겠구나할 수 없지

 

 

 

하치만 「……유이가하마여기에는 짐을 두러 왔을 뿐이야원래는 직원실에 용무가 있어서 왔을 뿐이니까나는 슬슬 가지 않으면」

 

 

유이가하마 「그래도아직 설명 듣지 못…!

 

 

하치만 「방과후에라도 얼마든지 설명할테니까. “부활 몇 일이나 쉬어서 미안하다”. “일부러 주의 주었다

 

 

 

나는 조용하게 된 교실에서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전원에게 들릴 정도의 소리로 말한다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용무가 끝나면 부실에 있을 테니그럼」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유이가하마의 옆을 지나 교실에서 나간다

나갈 때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는 하야마와 일순간 눈이 맞았다

 

263: ◆iX3BLKpVR6 2013/07/27() 02:48:01. 98 ID:VEW4BzAj0

*

 

 

 

 

장소는 봉사부의 부실

 

내가 학교를 쉬기 전과 변함없다

아무튼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당연하지만

 

 

 

하치만 「……한가하다」

 

 

 

유이가하마에게는 그렇게 말했지만직원실에 용무는 특별히 없다

어젯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확인해 보니필요한 수속은 모두 마친 것 같다

솔직히 오지 않아도 괜찮았지만히라츠카 선생님에게도 일단 보고라든지 해 두고 싶었고무엇보다 

 

 

봉사부에들러 보고 싶었고

 

 

264: ◆iX3BLKpVR6 2013/07/27() 02:50:53. 05 ID:VEW4BzAj0

 

그러나 할 게 없다

 

사실은 수업하러 나와 방과후까지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는데이거 땡땡이 치는 것 같지 않은가땡땡이지만

언제나 읽고 있는 책도 가방 안에 있다그렇게 말해  놓고 교실에 이제 와서 돌아갈 수 있을 리도 없다

 

 

 

하치만 「홍차라도 마실까나. ……아니마음대로 손대면 유키노시타가 화낼 테니 싫고」

 

 

 

언제부턴가 준비되어 있던 포트를 사용해 볼까 하다가몸의 보신을 우선하기로 했다

그런데원래 사용법도 모르고 있었네요

 

 

아무튼최근 바빴고가끔 씩은 멍하니 있는 것도 좋은가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킨다

 

265: ◆iX3BLKpVR6 2013/07/27() 02:58:04. 97 ID:VEW4BzAj0

 

그러고 보니 도서실이 있었잖아

다음에 책이라도 빌린다고 할까

 

……수업 중이니 열릴 리가 있나 

 

 

의자에 기대어 창 밖을 바라보면서바람에 맞는다

 

 

 

왜일까도서실에 쭉 있다고 하는 발상은 하지 않고,  나는 결국 봉사부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66: ◆iX3BLKpVR6 2013/07/27() 03:06:12. 59 ID:VEW4BzAj0

 

*

 

 

 

 

 

하치만 「………

 

 

 

문득눈을 떴다

 

 

아무래도 어느 새인가 자 버린 것 같다. ……이렇게 책상에 푹 엎드려 자는 것도 오래간만이다

 

점심시간에 빵 먹은 것 까지는 기억하지만라고 기억을 더듬으면서 상체를 일으켜기지개를 편다

 

 

 

 

 

 

유키노시타 「……

 

 

 

 

 

 

눈이 맞았다

 

 

하치만 「!」 깜짝

 

267: ◆iX3BLKpVR6 2013/07/27() 03:12:56. 30 ID:VEW4BzAj0

 

놀랐다―……! 

 

아니 아니 아니너무 무섭잖아 어이……

 

 

 

유키노시타 「간신히 일어났네언제까지 나를 기다리게 할 생각이었는지 ..

 

 

 

하아…… 시선을 피하고한숨을 쉬는 유키노시타

하나 하나 그러는 것이 또 화가 난다귀엽지만

 

 

 

하치만 「아니별로 그럴 생각은 없었고그런데너 있었던 건가깨웠으면 좋았을 텐데」

 

유키노시타 「그런 것보다 히키가야군」

 

 

 

무시입니까 그렇습니까……

 

 

 

유키노시타 「오래간만에 만난 나에게무엇인가 할 말은은?

 

268: ◆iX3BLKpVR6 2013/07/27() 03:17:18. 31 ID:VEW4BzAj0

 

하치만 「……머리 했어?

 

유키노시타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것일까나……

 

 

 

기가 막힌 것 같은 표정으로 나를 보는 유키노시타

 

에에―왜냐하면 생각 안 난다고

사실은 「조금 살쪘어?」 라고 바보같이 말하고 싶었지만과연 자중눈으로 살해 당해 버린다

 

 

 

유키노시타 「오래간만에 만난 사람에게는먼저 할 말이 있겠지그런 것도 모르는 걸까나..

 

하치만 「……―…

 

 

뭐어그런 거다

인사는 중요하다는 것으로

 

 

 

 

하치만 「……오래간만이다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예오래간만이군요히키가야군」

 

 

 

단순한 인사그것을 끝내자,  유키노시타 유키노는만족 한 듯이 미소 지었다

 

270: ◆iX3BLKpVR6 2013/07/27() 03:23:50. 10 ID:VEW4BzAj0

 

 

 

유이가하마 「힛키! 있어!?

 

 

왠지 잘 모르는 분위기가 되었다만,  문이 힘차게 열리고 유이가하마가 들어 온다

예 예 여기에 있어요나는……여기에 있다

 

 

 

유이가하마 「다행이다제대로 있었다…… 그럼 힛키설명

 

 

하치만 「뭐 기다리라고 유이가하마그전에 중요한 것을 잊었다고」

 

 

 

나의 모습을 확인하고 안도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에게 이쪽이 공격한다

 

 

 

유이가하마 「? 중요한 것?

 

하치만 「아아그렇지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에에그렇구나중요한 것이네」

 

271: ◆iX3BLKpVR6 2013/07/27() 03:26:14. 48 ID:VEW4BzAj0

 

무슨 말인지 몰라서머리의 위에 물음표 마크를 띄우고 있는 유이가하마

 

그러나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를 놀릴 때도 있었구나절대로 즐기고 있지

 

 

 

하치만 「오래간만에 만난 녀석에게 말해야 하는 게 있겠지?

 

유이가하마 「! 그런가! 야하로힛키!

 

하치만 「……

 

 

 

 

아무튼 확실히 인사이긴 한데요

뭐랄까왠지 싫다돌려주고 싶지 않다

 

 

 

하치만 「……그럼 원하는 대로 설명할까」

 

 

유이가하마 「무시!? 이거 아니었어!?」  (역주 : 힘내라.. 유이가하마.. -_-; )

 

272: ◆iX3BLKpVR6 2013/07/27() 03:28:12. 52 ID:VEW4BzAj0

 

유키노시타 「그렇다면나는 홍차를」

 

 

유이가하마 「유키농까지!

 

 

 

이럴 때만은 나에게 맞추는 유키노시타S의 거울이다

그러나 오늘은 만나고 나서는약간은 상냥하다는 생각이 든다

핫하―무엇인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은 수돗물로 좋을까나」

 

하치만 「안심했다너는 평소의 유키노시타다」

 

유이가하마 「정말!두 사람 모두 들어줘!

 

 

 

일주일만의 봉사부

 

친구도하물며 연인도 아닌 우리들의 관계

 

 

그런데도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273: ◆iX3BLKpVR6 2013/07/27() 03:30:58. 93 ID:VEW4BzAj0

 

*

 

 

 

 

내가 두 명에게 요 일주일간에 대한 것을 설명하는 것과 동시에내가 없는 동안의 학교에서의 사건을 묻는다

 

내가 신경이 쓰이는 것은내가 쉬는 이유를 히라츠카 선생님이 어떻게 말했을까 이다

별로 내가 없는 것에 의문을 가질 녀석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이 녀석들을 제외하면…… 일단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일단 담임이니까클래스 녀석들에게는 무엇일까 말은 했을 것이다

 

 

 

유이가하마 「아―, 히라츠카 선생님은 「가정의 사정」이라고 말했어어쩐지굉장히 진지하게」

 

 

 

어이뭐야 그 전형적인 별로 좋지 않는 쉬는 이유는

이쪽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남매 사이도 좋고좋은 거지

 

 

 

유이가하마 「너무 이상해서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에게 물어 봤어유키농과 함께」

 

 

 

그렇게 말하고 유키노시타를 바라본다

 

274: ◆iX3BLKpVR6 2013/07/27() 03:35:07. 39 ID:VEW4BzAj0

 

유키노시타 「나나는 봉사부의 일원으로서 부원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고 싶었던 것뿐으로……

 

 

 

네 데레농 떴습니다―. 그만둬볼펜을 나에게 향하지마찔리면 위험하니까

 

 

 

유이가하마 「그래서 힛키에게 직접 듣겠다고 했어그랬더니 바쁘다고 전화나 메일은 삼가라고」

 

 

 

과연 그렇구나그걸 알고 싶었는데연락하지 않아서 이상했다만납득했다

 

랄까,  역시 아이돌 프로듀스의 일은 감추고 있었어아무튼나로서도 도움이 된다

만약 그런 이야기가 퍼지면향후 프로듀스에 영향이 없다는 말은 못하지.

 

275: ◆iX3BLKpVR6 2013/07/27() 03:36:54. 91 ID:VEW4BzAj0

 

유이가하마 「사실은 정말 신경이 쓰여서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었지만……

 

 

유키노시타 「내가 하지 않겠다고 하니유이가하마도 참겠다고 해서」

 

유이가하마 「하지만나만 필사적으로 부끄럽잖아!

 

 

 

얼굴을 붉히는 유이가하마그것을 미소 지으며 보는 유키노시타

이 녀석들 사이 좋다……

 

 

 

하치만 「아무튼 뭐별로 밤이라면 문제 없겠지만답장은 모르겠지만」

 

유이가하마 「거기는 답장해줘……그리고 힛키」

 

 

 

조금 쓸쓸했나라고 생각했더니만무엇인가 생각난 듯한 미소를 띄었다어째선지 매우 기쁜 듯하다

 

276: ◆iX3BLKpVR6 2013/07/27() 03:38:40. 05 ID:VEW4BzAj0

 

유이가하마 「선생님에게 들었었지만우리들 이외에도힛키에 대한 거 들으러 온 사람이 있었데!

 

 

 

…라면……

 

도대체 누구지. ……설마…! 

 

 

 

유이가하마 「그게 한 사람은 사이짱」

 

 

 

우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토츠카 왔다----! 

 

 

 

 

유키노시타 「정말 걱정하고 있을 테니까,  다음에 제대로 사과해 두는 것이 좋겠다만」

 

 

이것 만은 유키노시타가 말하는 대로다

젠장…… 왜 나는 토츠카에게만은 설명해 두지 않은 거냐……! 

아니 애초에 어째서 토츠카를 프로듀스 하지 않은 거냐 나는

 

277: ◆iX3BLKpVR6 2013/07/27() 03:41:59. 45 ID:VEW4BzAj0

 

내가라고 자책하는 마음에 휩싸이고 있을 때  유이가하마가 또 다시 말했다

 

 

 

유이가하마 「그리고,  2

 

하치만 「아그래」

 

유이가하마 「가벼워!?

 

유키노시타 「지금 처음으로 그를 동정했어……

 

 

 

괜찮다녀석은 극M이니까오히려 감사합니다 라고 할 거다

 

 

아무튼 예상대로였다

확실히 그 두 명이라면 물어도 이상하지

 

278: ◆iX3BLKpVR6 2013/07/27() 03:43:04. 44 ID:VEW4BzAj0

 

유이가하마 「그리고한 사람 더 있어」

 

 

하치만 「에?

 

 

유이가하마 「하야토군」

 

 

 

 

 

……그것은 ,  솔직히 의외였다

 

 

 

 

 

하치만 「……그런가」

 

유키노시타 「……

 

279: ◆iX3BLKpVR6 2013/07/27() 03:44:12. 08 ID:VEW4BzAj0

 

그 녀석이 무슨 생각으로 나에 대한 것을 묻는 건지는 모르겠고 흥미도 없다

 

단지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사실을에비나씨에게는 절대로 가르쳐선 안 된다는 것이다……! 

 

 

 

 

 

 

피의 비가 내려도 알려선 안돼(에비나씨의). 안돼절대로

 

일단 알고 싶은 건 다 들었으니 아이돌 프로듀스의 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80: ◆iX3BLKpVR6 2013/07/27() 03:46:28. 51 ID:VEW4BzAj0

 

유이가하마 「거짓말……

 

 

유키노시타 「……설마정말로 프로듀서가 되다니」

 

 

 

 

설명을 끝마치니두 사람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여기를 보고 있다아무튼 그건가우선 자칭 사장이라는 새까만 사람에게 스카우트 되었다는 시점에서 신빙성이 없다나라도 못 믿겠지

 

 

 

유이가하마 「아이돌의 프로듀서……인가. ……저기 힛키」

 

 

하치만 「뭐야?

 

 

유이가하마 「그 담당 아이돌귀여워?

 

281: ◆iX3BLKpVR6 2013/07/27() 03:48:27. 55 ID:VEW4BzAj0

 

갑작스럽게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이 녀석은귀엽지 않다고 하면 뭐라 말해야 하는 건데? 아니 귀엽지만

 

 

그러나 솔직하게 귀엽다고 말하는 것도 뭔가 아닌 거 같아서사진을 보여 주기로 했다

사진은 이전에 선재 사진을 찍었을 때의 것세 명이 사이 좋게 서로 기대어미소를 짓고 있다

 

말해두지만찍어 달라고 부탁 받았기 때문에 찍었으니까

 

 

 

유키노시타 「……세 명이구나」

 

 

유이가하마에게 사진이 뜬 휴대폰을 건네주자옆에 있던 유키노시타도 들여다 봤다

 

 

하치만 「한가운데 흑발이다」

 

유이가하마 「귀여워……어딘지 모르게 유키농을 닮았네」

 

 

그것은 동의

 

282: ◆iX3BLKpVR6 2013/07/27() 03:50:12. 07 ID:VEW4BzAj0

 

유키노시타 「그렇네꼭 한번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성희롱은 없었는지.

 

 

성희롱 하는 것은 확정이냐고

나는 그런 것은 하지 않는다할 가슴도 없다

그러니까 그 무서운 시선을 어떻게든 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유이가하마 「다른 두 명은?

 

하치만 「동기 아이돌이야아직 프로듀서가 배정되지 않아서 귀찮게도 부탁 받았다」

 

 

그 수전노 사무원 덕분에

딱히 상관없지만그 사람 만날 때마다 드링크 권한다고? 세일즈맨이야

 

284: ◆iX3BLKpVR6 2013/07/27() 03:51:58. 78 ID:VEW4BzAj0

 

유이가하마 「……힛키즐거운 것 같네여자아이들에게 둘러싸이고」

 

 

보면유이가하마가 어째선지 볼을 부풀리고 있다

이봐 이봐너 아무 것도 모르는 거지

 

 

하치만 「즐거울 리가 있나전업 주부를 희망하는 내가 일하는 것을 싫어하는 내가학생에서 회사를 위한 동물이 되는 거라고?

 

 

확실히 고행리얼 어째서 이렇게 된 건데

 

 

유키노시타 「하지만그만둘 생각은 없겠지?

 

 

유키노시타가 별 일 아니듯이 이야기한다

약간은 뺨이 느슨해진 것 같이도 보인다

 

285: ◆iX3BLKpVR6 2013/07/27() 03:53:52. 05 ID:VEW4BzAj0

 

하치만 「……지금으로서는,. 부탁 받은 이상어중간하게 내던질 수는 없고거기에

 

 

유이가하마 「거기에?

 

 

 

하치만 「……담당 아이돌을 내버려 둘 수도 없으니까」

 

 

 

 

이런 이런 방임형 프로듀스는 어디로 간 건지

아무래도 나는아이가 생기면 사랑에 눈먼 부모가 되는 타입인 것 같다

 

286: ◆iX3BLKpVR6 2013/07/27() 03:54:52. 51 ID:VEW4BzAj0

 

유이가하마 「힛키……

 

 

유키노시타 「그래……그러면 응원 할게」

 

 

유이가하마 「응… 그래! 힘내 힛키! 나도 응원할 테니까!

 

 

 

 

응원은 나 말고 린에게 해 줘라

 

아무튼 오늘은 오길 잘했나

 

 

 

두 명이 미소 짓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그렇게 생각했다

 

 

 

 

287: ◆iX3BLKpVR6 2013/07/27() 03:56:14. 75 ID:VEW4BzAj0

 

*

 

 

 

 

돌아가는 길

드물게 오늘은 봉사부 세 명이서 길을 걷고 있었다

 

 

「오늘은 모처럼의 휴일이니까 놀자! 내일부터 또 일이지?」는 유이가하마의 말이다

 

「당신이 놀고 싶은 것뿐이겠지만……」 덧붙여서 이것은 유키노시타의 말

 

 

조금 정도라면 교제할까

나도 슬슬 치바 성분을 보급해 두지 않으면 도쿄의 공기에 당해 버릴 것 같고

 

 

 

유이가하마 「그래서 말이야그 때 산책하다가 만난 개귀여웠어! 주인도 대단한 미인이었고―,  뭐라고 하더라확실히 앗키라는 이름이었어!

 

289: ◆iX3BLKpVR6 2013/07/27() 03:58:19. 21 ID:VEW4BzAj0

 

그것은 개의 이름이 앗키인가? 그렇지 않으면 주인의 이름이 앗키인가? 어느 쪽이라도 좋은데

 

 

유이가하마가 만난 여성과 개는






 

유키노시타 「그런데 유이가하마씨이 후 어디에 갈지는 결정한 건지?

 

유이가하마 「에? 이 후? 음―…… 어디로,  할까?

 

유키노시타 「……그럴 거라 생각했어」

 

 

 

관자놀이를 가볍게 누르면서 고개를 숙이는 유키노시타

단념해라이 녀석은 이런 녀석이다

 

 

 

유이가하마 「저저기! 모처럼이고힛키가 가고 싶은 곳에 가자!

 

하치만 「돌아가고 싶다」

 

유이가하마 「집 빼고!

 

290: ◆iX3BLKpVR6 2013/07/27() 04:00:17. 11 ID:VEW4BzAj0

 

에―? 제멋대로구만집이 최고야코마치도 있고

 

 

 

유키노시타 「날이 밝지 않으니까,  빨리 결정해 줘」

 

 

그럼 너도 생각해라

뭐야그렇게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고 싶은 거냐

 

 

 

하치만 「그렇게 말해도그다지

 

 

 

 

 

「프로듀서?

 

291: ◆iX3BLKpVR6 2013/07/27() 04:03:22. 64 ID:VEW4BzAj0

 

이 소리는……! 

 

 

뒤에서 들리는 소리는최근 자주 들어서 친숙해진 맑은 소리

 

천천히뒤돌아 본다

 

 

 

하치만 「……!

 

 

 

거기에는내가 담당 아이돌

 

 

 

린 「어제 그대로네프로듀서」

 

 

 

시부야 린이거기에 있었다

 

292: ◆iX3BLKpVR6 2013/07/27() 04:04:36. 33 ID:VEW4BzAj0

 

하치만 「어어째서 너가 여기에 있어?

 

 

 

여기 치바야이사 왔어? 좋은 센스다아니 그게 아니고

 

 

 

린 「전에 나오가 치바 출신이라고 했었지? 그러니까 놀러 왔어혹시 프로듀서를 만날 수 있을지도 라고 생각했는데정말로 만날 수 있었네」 쿡

 

 

 

뭐야 이 녀석 사랑스럽다

 

내가 무심코 담당 아이돌의 귀여움에 유혹 당하고 있자이번은 배후에서 소리가 들린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그 아이는……

 

유이가하마 「뭔데 뭔데무슨 일이야? 라니,  아앗!

 

293: ◆iX3BLKpVR6 2013/07/27() 04:06:33. 27 ID:VEW4BzAj0

 

린 「? 그 쪽 분들은……?

 

 

 

뭐야이 상황은

별로 나쁜 일 한 것도 아닌데 식은 땀이 멈추지 않는다

 

어쩐지 이 녀석들 흘겨 보고 있고

 

 

 

……이것은 그런 거다

 

 

 

 

 

 

 

 

나의 동급생과 담당 아이돌이 수라장이다

 

329: ◆iX3BLKpVR6 2013/07/28() 02:43:33. 44 ID:LEXkqcNQ0

 

*

 

 

 

 

전 회 있었던 3개의 사건

 

 

무려 혼다는 치바 출신 아이돌이었다세상 좁다

 

오래간만의 봉사부! 일어난 순간에 눈이 마주치는 공포무섭다유키노시타씨 무섭다

 

나의 동급생과 담당 아이돌이 수라장이다! 아니 별로 수라장 되는 요소 없는데

 

 

그렇다는 것으로거짓말이며 악인 청춘 스위치·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입다물지 말고 무엇인가 말하는 것이 어떨까」

 

유이가하마 「힛키! 듣고 있어!?

 

린 「프로듀서그 사람들은?

 

 

 

역시 오프닝으로 때워지진 않는 겁니까그런 겁니까

현실 도피 끝났다

 

330: ◆iX3BLKpVR6 2013/07/28() 02:45:35. 01 ID:LEXkqcNQ0

 

하치만 「아―……아무튼 그것이다우선 장소를 바꿀까이 후 시간은 괜찮은 건가?

 

 

유이가하마 「이이름으로 부르고 있어!?

 

유키노시타 「……

 

 

 

내가 간신히 말을 꺼내 장소를 바꾸려고 하는데,  유이가하마가 놀라면서 소리를 지른다

 

그거그거를 지적하는 거야?

프로듀서니까이상하지는 않겠지. ……아마

 

그것보다 유키노시타씨그렇게 흘겨 봐도 나는 돌이 되지 않으니까

 

331: ◆iX3BLKpVR6 2013/07/28() 02:51:23. 49 ID:LEXkqcNQ0

 

린 「시간은 특별히 문제 없지만……어딘가 가는 거야?

 

하치만 「아아우리도 이동하려고 했으니까딱 좋다」

 

 

 

원래부터 내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그곳 밖에 있을 리 없다

 

 

 

유이가하마 「힛키가고 싶은 곳 없었던 거 아니였어?

 

하치만 「아니방금 생겼다」

 

 

 

그렇다기 보다언제나 가고 있는 곳이지만

이럴 때는 사정이 좋다

 

 

 

유키노시타 「……설마」

 

 

하치만 「그래학생의 친구-- 사이제리야다」

 

 

 

 

 

332: ◆iX3BLKpVR6 2013/07/28() 02:53:01. 63 ID:LEXkqcNQ0

 

*

 

 

 

 

드링크 바

 

 

발명한 사람은 위대하다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이것만 주문하면 얼마든지 있어도 되기 때문싫은 손님이다

뒤에는 B씨가 있다고 듣기도 했지만……세상모를 때가 행복할 때도 있다

 

 

 

그러한 연유로우리들은 사이제리야에 와 있었다

창가코너 위치에 있는 네 명 자리장소는 좋지만드링크 바에서는 먼데귀찮아……

 

아무튼 상관없지만입점했을 때의 그 점원의 미묘한 미소는 뭐냐고

 

 

「어서 오십시오―♪ 네 명……으로좋습니까?

 

 

좋습니다만

뭐야그렇게 내가 미소녀 3명하고 있는 것이 이상합니까? 이상하네요

솔직히 나도지금 이 상황 덕에 가볍게 호흡 곤란하게 될 것 같습니다

 

333: ◆iX3BLKpVR6 2013/07/28() 02:55:13. 48 ID:LEXkqcNQ0

 

덧붙여서 자리는 내 옆에 린이맞은 편에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다

 

처음 내가 앉은 후린이 주저하지도 않고 옆에 앉아서 약간 놀랐는데생각해 보니 당연한가 내정면에 앉으면보지도 않은 모르는 녀석 옆이고

 

그렇다고 해도좀 더 떨어져도 괜찮지 않아? 조금 어깨가 닿아서 그래요? 

 

 

내가 그런 것을 숨기면서 평정을 유지하고 있자 하니그 후에 유이가하마가 약간 불만스러워 하면서도 내 앞에그 옆에 유키노시타가 (여기도 약간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언제나 그런 얼굴이었던 생각도 든다앉는다는 느낌이다내 앞이 그렇게 싫은가

 

 

그런데자리에 앉았으니주제로 들어 갈까

 

 

 

 

하치만 「아니배고프구나뭐 먹을래? 나로서는 도리아 290엔은 파격적인

 

유이가하마 「소개는!? 먼저 소개해 주지 않으면 밥 안 먹일 거야!

 

 

으응역시 유이가하마의 츳코미는 조금 색다르다

그러니까 바보라는 거다

 

334: ◆iX3BLKpVR6 2013/07/28() 02:57:35. 07 ID:LEXkqcNQ0

 

하치만 「농담이야먼저 여기를 소개 해 둘까」

 

 

그렇게 말하고 나는 린을 향한다. ……어쩐지 시부야씨 긴장하고 있지 않아? 조금 무섭다고

 

 

하치만 「……―,  나의 담당 아이돌 시부야 린이다」

 

린 「시부야 린입니다프로듀서에게는 언제나 신세……지고 있습니다」

 

 

 

어이어쩐지 지금 약간 머뭇거린 거 같은데

 

아무튼 생각해 보니,  프로듀스 한 것 같은 프로듀스는 아직 하지 않았다

……어라나 트라우마 이야기인가 하지 않았나

 

 

 

유이가하마 「나는 유이가하마 유이유이로 좋아! 그리고 여기가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유키노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린 「잘 부탁 드립니다」

 

유이가하마 「그러니까시부야 린짱이니까……시부린이다!

 

린 「시시부린?

 

335: ◆iX3BLKpVR6 2013/07/28() 02:58:46. 66 ID:LEXkqcNQ0

 

당황하는 린

변함없는 네이밍 센스이다

 

 

 

유키노시타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만?

 

유이가하마 「무우―,  유키농 너무해!

 

린 「아하하」

 

 

 

일단 자기소개를 끝내니유키노시타가 조금은 관심 가진 것처럼 중얼거렸다

 

 

유키노시타 「그렇지만 설마히키가야 군에게서 여자아이를그것도 아이돌을 소개 받는 날이 오다니……

 

유이가하마 「놀랐어

 

 

 

미묘하게 무례한 걸 들은 것 같다

,  나도? 코마치라던가 소개 할 때도 있는데

 

336: ◆iX3BLKpVR6 2013/07/28() 03:00:43. 40 ID:LEXkqcNQ0

 

하치만 「냅둬그러면 너희들이야말로나에게 남자 한명이라도……아니역시 괜찮다」

 

 

유이가하마 「괜찮아!?

 

 

하치만 「당연하다아는 사람에게 「우리들교제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해 봐라샤이닝·위저드 하고 싶어진다」

 

 

 

 

나에게는……무리이네요죄송합니다

 

 

 

유이가하마 「나나는소개라니……

 

 

유이가하마가 뭔가 우물쭈물 하고 있지만샤이닝·위저드를 모르는 걸까완전 좋구만! 아니 좋지 않은가

 

337: ◆iX3BLKpVR6 2013/07/28() 03:02:25. 18 ID:LEXkqcNQ0

 

하치만 「만일 친구라는 이유로 소개해도 말이지친구의 소개로 친해질지도 모르는데다가 거기에그 녀석하고 소개된 녀석이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이쪽은 비집고 들어갈 여지도 없어진다」

 

유키노시타 「묘하게 실감나는 구나……

 

 

하치만 「게다가 그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는 최악이다너무 어색해서 공기가 무거운 정도가 아니다」

 

 

 

휴대폰을 다루어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시간을 버는 정도다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도 말이지

 

 

 

유키노시타 「랄지지금 한창 소개하는 동안에 말할 내용은 아니구나」

 

하치만 「……확실히」

 

유이가하마 「그래! 힛키 공기 읽어!

 

 

뭐냐 공기를 읽는다니공기는 들이마시는 것이겠지

혹은 나 자신이 공기즉 공기를 읽는다는 것은 나를 아는 일이다아닌가

 

338: ◆iX3BLKpVR6 2013/07/28() 03:03:53. 58 ID:LEXkqcNQ0

 

린 「……사이 좋네요」 쿡

 

 

린이 미소 지으며 웃고 있다

어디가

 

 

 

린 「혹시 두 명 중 어느 쪽이,  프로듀서의 그녀입니까?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에아니그런 것이 아니고!

 

 

 

 

눈을 크게 뜨는 유키노시타와 얼굴이 빨개지는 유이가하마

 

 

아아 당황하고 있다

좀 더 냉정해도 되잖아

 

339: ◆iX3BLKpVR6 2013/07/28() 03:05:01. 59 ID:LEXkqcNQ0

 

유키노시타 「당신에게는 미안하지만,  목적을 벗어나고 있어요그것도 성대하게우리들이 이런 남자와 여연인이라니그런 것 있을 리 없을 것입니다실례도 그 정도에서 멈추었으면 하네요애초에 이런 눈이 썩은 남자와

 

 

유이가하마 「유유키농 진정하고!

 

 

린 「죄죄송합니다」

 

 

하치만 「사과하지마내 입장이 뭐냐고」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 부정 당하냐고

 

 

340: ◆iX3BLKpVR6 2013/07/28() 03:15:13. 89 ID:LEXkqcNQ0

 

유키노시타 「우리들은 봉사부라는 부활을 하고 있어」

 

린 「봉사부?

 

 

 

익숙하지 않은 단어에 머리를 갸웃거리는 린아무튼 그거야 그렇겠지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동아리인지 전혀 모르겠지집사와 메이드라던가 있을 거 같다

 

 

 

유키노시타 「간단하게 말한다면학생의 문제 해결을 도와 주는 동아리야」

 

린 「상담 일을 받는 건가요?

 

유키노시타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어요처음에는 나 혼자로 있었지만어느새 거기 있는 히키가야군이 들어 왔고그 다음에 유이가하마씨가 입부 했어」

 

유이가하마 「나는 원래 의뢰 하러 간 거지만」

 

 

그런 것이라면나는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무리하게 입부 당했지만아무튼 리포트의 벌이지만아니나는 진지하게 썼다고

 

341: ◆iX3BLKpVR6 2013/07/28() 03:17:41. 65 ID:LEXkqcNQ0

 

린 「헤에어떤 의뢰가 있었습니까?

 

 

유키노시타 「그렇네처음은 유이가하마씨의 의뢰였지만

 

 

하치만 「저것은 큰 일이었지」

 

 

유이가하마 「잠깐 힛키! 그거 어떤 의미!?

 

 

 

 

그 후로도 잡담 하면서밥을 먹고 한가로이 보냈다

처음에는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만어째선지 다소 누그러졌다

 

리스펙트사이제리야.

 

342: ◆iX3BLKpVR6 2013/07/28() 03:19:36. 04 ID:LEXkqcNQ0

 

 

 

 8시가 지나고

 

 

 

내일도 일과 학교가 서로 있다는 것으로,  늦지 않게 귀가 하기로 했다.  

 

그런가 일인가……또 드링크 권유 받는 날이 돌아오는 것인가정말 사 버릴까

 

 

 

 

린 「그럼 유키노씨 유이씨오늘은 감사합니다」

 

 

유키노시타 「에에아이돌 활동 힘내응원 할테니까」

 

유이 「나도! 또 놀자!

 

 

 

……어쩐지나보다 사이 좋게 된 거 같은데

프로듀서 눈물이다

 

343: ◆iX3BLKpVR6 2013/07/28() 03:21:05. 30 ID:LEXkqcNQ0

 

유키노시타 「당신은 역까지 보내 주도록」

 

유이가하마 「그래 힛키여자아이를 혼자서 돌려 보내면 안돼!

 

하치만 「네 네……

 

 

 

너희들은 나의 엄마냐

그런 것보다도 코마치가 하는 말 같다이런 여동생이 두 명이나 있으면 내가 못 견디지

 

사이제리야 앞에서 헤어져 린을 배웅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 걸어가던 중뒤에서 소리가 들린다

 

 

 

유이가하마 「힛키도! 힘내-!

 

유키노시타 「……

 

 

 

뒤돌아 보면손을 흔드는 유이가하마와 미소짓는 유키노시타가 멀리서 보인다

 

나는 약간 부끄러워서 머리를 긁고뒤로 손을 흔들고,  또 걷기 시작했다.

 

344: ◆iX3BLKpVR6 2013/07/28() 03:22:39. 70 ID:LEXkqcNQ0

 

린 「……정말로사이 좋네」

 

 

하치만 「그런 거 아냐나와 저 녀석들은」

 

 

 

나와 그 둘의 관계

그것은 잘 표현할 수도 없지만  반드시라는 것도 아니겠지

 

그렇게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하고 싶지 않다

 

 

 

 

린 「……프로듀서는그녀 없는 거야?

 

 

하치만 「오히려 있어 보여니가 보기에」

 

 

린 「……그것도 그렇네」

 

345: ◆iX3BLKpVR6 2013/07/28() 03:24:55. 28 ID:LEXkqcNQ0

 

납득되어도 그것은 그것대로 싫다 이봐

이 녀석까지 유키노시타 같이 되면 어쩌지……

 

 

 

하치만 「적어도프로듀서 하고 있는 동안은 그런 거 없겠지」

 

 

 

아무튼어느 쪽이라고 할까 그녀가 생길지는 모르는 거다

랄까,  가능성이 0은 아니다. 0은 아니다

 

 

 

 

린 「……그런가그렇다면」

 

 

 

조금만 빨리 걸어내 앞에 서는 린

 

 

 

 

 

 

린 「지금은내 옆에」

 

 

 

 

346: ◆iX3BLKpVR6 2013/07/28() 03:26:31. 55 ID:LEXkqcNQ0

 

 

 

반짝반짝 밤 거리의 빛을 받아린의 미소가 눈부시다

 

 

 

 

 

 

린 「곁에서 나를……봐 줘」

 

 

 

 

 

 

그 미소를무심코 넋 놓고 바라보았다

 

 

 

……이 녀석은자각 하지 않고 말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아이돌이라고 해도

 

 

 

347: ◆iX3BLKpVR6 2013/07/28() 03:27:26. 18 ID:LEXkqcNQ0

 

 

하치만 「……당연하지」

 

 

 

 

멈추고 있던 다리를 또 움직여린 근처에 선다

 

 

 

 

하치만 「제대로 보지 않으면 프로듀스 할 수 없다고」

 

 

 

 

지금이 밤이라 다행이다 

이런 얼굴밝은 곳에서 보여 줄 수 있을까

 

 

 

 

린 「……으응」

 

 

 

그리고나서또 둘이서 걷기 시작한다

 

348: ◆iX3BLKpVR6 2013/07/28() 03:32:43. 77 ID:LEXkqcNQ0

 

 

 

내가 아이돌의 프로듀서는 하고 있는 것도 ,  기획중이다

 

 

언제까지 근처에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

일년이 지나면거기서 끝나니까

 

 

 

그렇지만지금은 다르다

 

 

나는린의 프로듀서이다

근처에서 볼 테니까

 

걸어간다

 

 

 

 앞이 보이지 않는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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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21. 08:32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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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사실은 제가 굳이 지금 리뷰로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키노시타 유키노에 대한 논의는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내청춘 작품 내에서 가장 지적하기도 언급하기도 쉬운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성격이 꼬여 '메이저' 캐릭터에 대한 언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말하는 것도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사키에서 켄타니 고교 응원했습니다 [....]) 

그럼에도 유키노를 굳이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저는 유키노가 유이의 대칭점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확실히 캐릭터마다 캐릭터끼리 비교할만한 구석이 있고 전 지금까지 그렇게 했지만 그건 대칭의 의미라기 보단 논의를 하기위해 '비교'란 서술 기법을 사용한 겁니다.  그에 비해 유이와 유키노는 그 지향점부터 해서 행동 및 존재까지 단순히 비교란 서술기법을 쓰는 게 아니라 정말로 '동등하게 비교'하고 싶은데 그래야 보기 편하거든요. (순전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따라서 유키노 리뷰든 유이 리뷰든 상대편을 고려하면서 씁니다. 말하자면 제가 유이 리뷰 쓸 때부터 사실 유키노 리뷰는 쓸 생각이었다는 겁니다 [...팬픽 번역은 다른 문제입니다..]


2.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독특함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작품 내만을 고려하지 말고 캐릭터란 관점을 고려하면 사실 그렇게 희귀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말하자면 재색겸비에 남을 자기보다 하위에 두는 캐릭터는 캐릭터의 관점이라면 세나도 있고 독설캐릭터라면 히타기나 나스하라도 있습니다.  왜 이 두가지를 언급했냐면 사실 유키노하면 떠오르는 게 저정도라서 그렇습니다 [....] 

그러나 그렇다고 유키노가 어디서나 보기 쉬운 캐릭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애시당초 내청춘 팬 중에 '유키노팬'분들이 많은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딘가 그녀만의 '매력'이 있을 겁니다. 일단 생각이라도 해본다면,

ㄱ. 하루노가 언니이다. 
[......] 대충 어떤 소리 하실 거라 예상이 됩니다만, 하루노의 동생이라는 사실은 작품내에서 꽤나 중요합니다. 말하자면 하루노가 언니이기에 유키노의 약한 면이 의도였든 아니든 부각이 됩니다. 동시에  갭이 느껴지는 게 아닌가도 싶습니다만. 

ㄴ. 순수함
전 사실 순수함이란 말이 긍정적이라고만은 생각하지 않은게... 순수한 악도 순수거든요. [...] 하지만 유키노는 정말 순수하다는 느낌이죠. 처녀라던가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어 지나칠 정도로 '깨끗함'함을 추구한다던가 말이죠. 더 나아가면, 체인메일 건때 범인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던가 하는 거죠. 사실 순수함 말고 다른 더 좋은 용어가 있을 겁니다.

이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는군요. 더 있겠지만. 참고로 데레농의 파괴력은 상당한데 제가 아는 한 원작에서는 좀 [....] 거의 팬픽에서나 가끔 볼 수 있다보니.. 거기까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3. 유키노시타 유키노에 대한 평가는 정당한가?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하야마 하야토는 작품 내에서 하치만에 의해 부정적인 평가가 굉장히 드문 예입니다. (토츠카와 코마치는 뺍시다.) 유이가하마 유이와는 달리 유키노의 경우 오히려 하치만은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것은 유키노와 하치만이 같아서 라기 보단 어떤 동질감을 느껴서 일겁니다. 

그렇기에 독자는 유키노에 대한 '호의적인 메세지'는 찾기 쉬워도 '적의'나 '비판해야 할 점'은 찾기 힘듭니다. 단, 유키노의 행동 보면 알아서 그럴 요소가 나오기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거기에 하치만도 5권이나 6권쯤에서 자기가 왜 유키노에게 실망했는가에 대해서 서술하면서 어느 정도 그 긍정적으로만 본다라는 것도 희석된 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적한 건 유이와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진 점이기에 그렇습니다.  


4. 우리들의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이미지?

유키노의 성격을 말하자면, '당당함' ,독단', '독선' 이렇게 표현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 단어가 유키노 성격 자체를 포괄하진 않습니다. 단지, '보통 사람들을 대할 때의 유키노의 성격'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녀의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출중하기에 남들을 의지할 필요도 없었고, 더 나아가 남들을 배재해도 무시해도 괜찮았던 겁니다. 단지 여자라서 그런지 굉장히 많이 희석된 느낌이죠.

하야마와 비교할 때도 언급한 것이지만, 유키노의 리더십 자체가 자기만의 능력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형태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일일이 나열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주변에서 찾기 어렵지 않다라는 겁니다.

말하자면, 유키노의 성격은 '굉장히 강하게' 보이는 것이지요. 표현에 어폐가 있다면 '절대로 부드럽거나 포용적이지 않다'로 정정하겠습니다. 거기에 절대로 타협하지도 않습니다. 말이 의미하는게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인지, 적당하게 사는 것과 타협하지 않는 것인지는 일일이 서술하기에는 굉장히 애매하지만요. 아무튼 그렇기에 제가 초반에 '순수함'이 그녀의 매력이라고 적긴 했습니다.


5. 사실은 가장 극단적인 경험을 한 캐릭터

유키노시타는 말하자면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은 캐릭터입니다. 이점이 굉장히 특이한데, 유이의 경우 주변 눈치로 어떠한 평가도 받지 않거나 평가 자체가 밋밋한데 비해, 하치만의 경우 부정적 평가 혹은 거부적 평가를 받은데에 비해, 하야마는 긍정적인 평가만을 받은데에 비해, 유키노시타는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겪었습니다.

말하자면 그녀의 능력, 존재, 등으로 인해 그녀는 한쪽에서는 그녀를 칭송하고 칭찬했으며, 한쪽에서는 시기, 질투를 했습니다. 1권에 이르길 차라리 모두에게 사랑받았다면 좋았을지도 모른다고 했지요. 그녀는  동시에 양극단의 평가를 받았기에 아마 혼란스러웠을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녀가 일관된 평가를 받았다면 인성적으로는 상당히 안정적이었을 겁니다. 

부정적인 평가와 긍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을 경우, 어지간한 사람이면 당연히 부정적인 평가에 더 신경을 쓸 겁니다. 단지 대응이 무시하는가 박살내는가 당하는가 정도이지. 아니 정확히는 긍정적인 평가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나 대우가 더 튑니다.  

아무튼 그렇기에 그녀로서는 '확실한 기준' 확실한 선'을 원했을 겁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지나칠 정도로 '깨끗함' '결벽함'을 추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만의 성역'을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타협되지 않는.


6. 그녀의 가정 환경

유키노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유키노시타가입니다. 하루노말로는 '당당한' 유키노를 문화제 때 처음봤다고 하고 있지요. 아마 집안에서 유키노는 정말 억눌려 있었을 겁니다. 

그녀의 가정환경, 거기에 어머니는 정말로 모든걸 통제하고 간섭할 사람이자 동시에 너무나도 대단해서 거역할 수 없는 사람이겠지요. 그덕에 유키노는 하루노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말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영재교육 받고, 상류층만의 사고방식을 세뇌받았을 겁니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독선, 독단'적이기 쉽습니다.

거기에 유키노는 어지간한 모든 영역에서 그 능력을 발휘 혹은 어지간한 걸 다 경험한 셈입니다. 유키노 나이대에 '승마'가 취미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거기에 상류층임에도 불구하고 '가사전반'을 다 한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는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하나는 유키노집안은 상류층이라도 '가사교육'까지 교육시킬 가능성과 유키노 스스로가 '자립을 위해서' 배웠을 가능성입니다. 어느쪽이든 이는 유키노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결론밖에 되지 않으며, 이 능력의 대단함은 역으로 말해 자기의 우월성을 높여주는 '독선, 독단'적인 성격으로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확실한 기준, 타협불가, 뛰어난 능력, 가정환경 등)이 남들을 무시하는 성격으로 유도하기 쉽다는 겁니다. 사실 유키노와 미우라의 초반대화는 물론 속 시원한데, 그렇다고 유키노가 잘한 건 아닙니다. 미우라를 아주 대놓고 무시한 티가 나니까요. (대상이 대상인지라 문제조차 안된거지.)

그러니 남들에게 절대로 기대지 않게 되지요. 왜냐면 자기가 우월하니까. 즉. 그녀의 리더쉽은 남을 무시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봐도 (과장이겠지만) 무방할 겁니다. 그러다가 무리하기 쉽다는 게 문제지만요. 실제로 문화제 준비 중 과도한 업무량으로 쓰러져서 학교를 쉬기까지 합니다. 이건 사실 유키노가 불쌍하다고 할 장면이 아니라 유키노가 자초한 장면입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자기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극도로 꺼립니다. 가령 '자기가 찬 타에 하치만이 치인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숨긴다던가 말이죠. 


7. 거기에 남들과 교류가 적습니다.

이점도 유이하고 차이점인데, 그녀는 그녀가 대단하기에 남들에게 의지할 필요도 없고 게다가 집안도 대단하고 여튼 남들에게 의지하든 교류하든 이유가 없을겁니다. 게다가 하야마를 굉장히 싫어하는 걸 보면 (싫어한다기 보단 좀 다른 것 같지만) 어렸을 때 교류를 했을 법한 인물에게도 적의를 내비치는 걸 보면 어지간한 사람하고 업무 의외의 대화를 했을지나 궁금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그녀가 따르는 것은 거의 '도덕률' 이라던가 '사람이라면 마땅히 이렇게 해야한다' 라는 것입니다. 즉, 일반적인 사람들은 사실 알아도 잘 안하는 영역의 것들이지요. 말하자면 그녀말대로 움직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체인 메일 건 때 그녀는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데, 그런 것을 보면 그녀는 '정의'를 추구해서 해결을 했을지는 몰라도, 그 파급효과는 모른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다보니 자기 감정도 잘 모르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7권 마지막 하치만에 대한 유키노의 반응은 자기조차 자기 자신 상태를 몰랐던 상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풍부하고 그것을 솔직하게 (적어도 유키노보다는) 표현할 수 있는 유이와는 달리 논리성을 추구하지만 유이와는 전혀 다른 것을 겪은 유키노는 논리적임에도 아니 오히려 논리적이기에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겁니다. 


8. 유키노는

그녀가 만일 하치만과 유이에게 기댄다면 이것은 그 둘은 그녀의 굉장한 면을 보고 접근 한 것이 아니라 그녀 자체를 보려고 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문뜩 듭니다.

게다가 그녀는 자기 가정 문제도 맞대응을 해야 합니다.


9. 덧붙일 말

ㄱ. 유키노가  하치만을 처음 만났을 때 완전 모르는 채 했는데, 정말로 몰랐는지 의문입니다. 왜냐면 유키노는 자기가 탄 차에 하치만이 치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왜 모른 척은 했는가 라는게 의문점입니다.

ㄴ. 제가 하치만이라면 유키노가 독설할 때 가만히 못 있을 겁니다. [....]

ㄷ. 그녀의 가정에 관한 떡밥은 소설에서 나왔으면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0. 후기

사실 유키노시타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을 잡긴 했고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도 있긴 하지만, 명확하게 유키노시타 유키노는 이렇다라는 것은 의외로 적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_-;; 

거기에 이전에 썼던 유이 리뷰와 대칭되도록 쓰려고 하니 뭔가 놓친 게 많다는 느낌도 듭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20. 17:27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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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해당 리뷰는

 

카츠라기 케이마 http://cafe.naver.com/oregairu/1647

 

히키가야 하치만 http://cafe.naver.com/oregairu/206

 

둘을 비교하는 것이지만, 위의 리뷰의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1. Intro

 

이거 쓰려고 그간 글을 쓰긴 썼습니다 [....] 이 둘의 비교를 통해 각 주인공들의 특징을 강조하거나 작품의 특징을 강조하지 않을까 합니다. 


A. 아싸감성 과 오덕감성


제가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꼈던 것이 '내청춘'을 굉장히 재미있게 보신 분이 '신만세'를 재미있게 보지 않은 분이 계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건 그반대의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겠지요. 여기에 착안을 해서 두 작품이 어떻게 다른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사실 저로선 거부감이 전혀 없던 것이 아싸 = 오덕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해서 였습니다. 말하자면 아싸나 오덕이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바운더리라고 해야하나 어떤 경계선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계는 사실 그 경계선 밖에 있는 사람이 보기엔 '이상한 녀석' '상종못할 녀석'으로 보일 겁니다. 게다가 제 입장에선 제가 둘 다 해당되는 편이기에 별 차이를 못 느꼈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차이를 알아보기는 불가능하기에 왜 제가 둘을 비슷하게 본지에 착안하기로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아싸고 오덕인지 구분하는 건 저로선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오덕의 경우 대체로는 게임이든, 혹은 만화든 뭔가에 열광하고 파는 것이 일반적인 이미지라 생각합니다. 세간에선 그냥 만화보면 다 오덕이라고 하는 거 같지만, 어차피 용어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미묘하게 다를테니까요. 아싸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보통 지칭할 겁니다. 이리보니 아주 별개로 보이네요. 


단, 오덕의 경우 첫째로 오덕이 좋아하는 것이나 그 장르에 대해 혹은 그에 대해 파생하는 의견 등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케이마를 보면, 그는 여자를 아주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단지 그게 2차원 미소녀게임에 나오는 여자라는 거지요. 그 이유가 현실은 밀도가 낮으며, 어정쩡하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단, 이게 맞다치더라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굉장히 극소수입니다. 일단 신만세 세계에서 이에 동조하는 사람이 케이마 주변에 없습니다. (함락신 사이트 애청자 제외) 그렇기에 주변에서 고립되기 쉽습니다. 말하자면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되지요. 무엇이 원인이든 간에 '아싸'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가 둘의 차이를 못 느꼈을 겁니다.


그렇다면.. 둘의 차이를 느낀 사람이 느낀 것은 무엇일까..


오덕은..달리 말하면.. 동조자가 있을 확률도 있습니다. 아싸가 아니게 될 확률도 사실은 있다는 거죠. 내청춘에서 하치만은 자이모쿠자와는 달리 아무런 취미조차 없습니다. 그는 그때 그때 시간을 때운다는 느낌이죠. 사실 그도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많은 것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게임토크였습니다만 그는 오덕들한테 조차 끼지 못했습니다. 철저하게 고립되었죠. 


말하자면 하치만은 철저하게 배척당하면서 자기를 확인하게 되고 그럼으로서 자기만의 생각 혹은 고유한 영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케이마와 비교하면 굉장히 수동적인 성입니다. 케이마는 굉장히 확고한 성을 스스로 구축했습니다. 그가 원하는 세계의 룰을 따라..그 말그래도 신만이 아는 세계였겠죠.. 하지만 하치만은 그 반대입니다. 그의 성은 상당히 반작용에 의해 세워진 성입니다. 


결론적으로 케이마의 성은 '공격'을 위한 성이라면, 하치만은 '자기합리화' '방어'를 위한 성이란 것이 되겠군요.

(물론 비약입니다. 단지 구축의 이유와 방향성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1. 행동방식의 차이


둘의 차이를 둔 것은 행동방식에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케이마나 하치만이나 상당히 합리적입니다만, 케이마의 합리는 '칼날 같은 합리입니다.' 감정이란 요소가 없습니다. 물론 연애감정으로서 그도 감정이란 요소를 고려는 하지만, 그게 케이마 본인에게 없습니다. 그가 여신을 구하려고 할 때도, 도주혼에 씌인 여학생을 구하려고 할 때도 그는 철저하게 '공략'합니다. 딱히 상대를 위해준다 라는 게 아닙니다. 말하자면 기계 자체. 아마 거부감을 느꼈다면 그거 일겁니다.


반면 하치만의 행동은 '자신의 경험'에 의거합니다. 그 경험은 대체로 흑역사입니다. 역설적으로 그는 단체에 거부당하고 배척당하고 속할 수 없기에 단체를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주로 단체와 관련된) 일을 처리하는데 스페셜 리스트가 된 겁니다. 말하자면 효율적인 합리인데, 문제는 본인조차 부속품으로 취급합니다. 하치만을 어지간한 분들이 다크나이트나 영웅적인 면모로 묘사하는 건 그 자기조차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무서운 합리성과 그 정신상태때문일겁니다. 당연하게도 하치만은 자기를 그렇게 보는 걸 싫어합니다만.


감정의 유무라기보단 어느 방향의 합리성을 추구하는가에 대한 문제일겁니다. 그것은 자기의 영역 혹은 사고방식에 의거해서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느냐가 나타나는 거겠죠.


저는 신만세 리뷰 중에 신만세에서 진행에 중요한 것은 '공략방식'이라고 지적한 적이 있는데, 이는 케이마의 사고는 굉장히 일관되어 있기에 차이가 있는 건 히로인에 따라 공략방법을 바꾸는 것 정도여서 입니다. (이것도 여신편까지 정도입니다만) 이것은 그의 사고방식 자체가 워낙 합리적이라 개선의 여지가  없는 탓이기도 합니다. (여신편에서 그의 과거나 암울함이 암시되고 현재 전개되고 있는 내용도 그렇긴 하지만 그걸 어느정도 배제하고 생각하면요) 


반면, 하치만은 대하는 문제가 일단 다양합니다. 집단 생활을 이루는 중에 나타날 만한 문제들이 그가 대하는 문제들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미묘하게' 해결방향이 다릅니다. 그리고 '미묘하게' 다른 해결방향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바라보는 가가 행동을 결정합니다. 그렇기에 4권에서 루미의 문제를 해결해줄 때와, 7권에서 에비나의 문제를 해결할때의 양상이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2. 주변의 상황


반우스갯소리로 제가 말한 적이 있었는데, '케이마는 작중의 많은 장치들로 인해, 보호되고 있으나, 하치만은 작중의 많은 장치들로 인해 위험하다.' 입니다.


케이마는 확실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하지만, 그런 면은 사실 굉장히 전개하면서 작가가 축약합니다. 거기에 여신을 찾으려고 할때, 카논과의 일로 인해 그는 많은 질타를 당하지만, 그는 이마저도 공략에 이용하기에 '아픈 감정'이 느껴지지 않거나 희박합니다. 또 그가 공략한 여자들이 다는 기억못하지만, 여신들이 있는 여자들은 기억하고 접근하고 호의적인데다가, 쿠노스기 같은 경우 기억이 날조되어 케이마를 나쁘게 평가했으나, 히노키건으로 인해 그 이미지가 날라가 버립니다. 말하자면 앞으로의 작품 전개에 따라 케이마는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확률이 크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치만은 일단 하치만의 아군은 작품내에서 한명도 없습니다. 그를 좋게 평가하는 시즈카, 하야마 조차 그를 도와 줄 수 없습니다. 혹은 도와준다고 쳐도 하치만에게 손해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키노와 유이는 인제서야 하치만을 제대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대부분의 시선은 끝내줍니다 [....] 거기에 그가 무너지는 장면, 그가 힘들어 하는 장면을 작가가 정말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줍니다. 특히나 7권 초반을 보면 정말로 언제 어디서라도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기사 그의 자리도 아싸에겐 너무 가혹 곳이란 것도 가슴 아플 정도입니다.  




3. 에필로그


하치만도 케이마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어쩌면 의외의 결말을 맞을지도 모르지요.  


확실한 건 둘에게 '남들을 도와준다' 던가 '남들을 구원한다' 라는 감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그게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단지 그렇다고 그 행동들이 '자기 자신들을 위한 것도 아니다' 라는 것이 [.......]


과연 그 둘이 맞이 할 결말이나..그 둘의 지향점이 얼마나 바른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PS : 자료 조사 명목으로 성우들을 봤는데 카츠라기 엄마 성우하고 히라츠카 선생님 성우가 같더군요 [...]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9. 18:34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 「힛키 큰 일이야코마치짱하고 몸이 바뀌어 버렸어!

 

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아니코마치의 모습으로 말해도 누구와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만」

 

코마치(유이가하마「나야 나유이가하마 유이!

 

히키가야 「헤―. 그래서코마치그거 새로운 놀이인가?

 

코마치(유이가하마)  「믿지 않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이야오빠실은 그게 사실이야

 

히키가야 「어어있었구나 유이가하마」

 

히키가야 「설마 너도 코마치와 바뀌었다 던가 말하지는 않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잠깐 귀 좀」

 

히키가야 「너오빠라니」

 

유이가하마(코마치「됐으니까 귀 좀오빠는……」소근소근

 

히키가야 「어어떻게 그것을」

 

코마치(유이가하마) (무엇을 말한 걸까……)

 

 

 

1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진짜인가? 하트 커넥트라도 한 거냐고 너희들」

 

유이가하마(코마치「어째선지 부딪쳤더니 이렇게 되어 버려서

 

코마치(유이가하마「정말 놀랐다구어떻게 해야 할까힛키」

 

히키가야 「한번 더 부딪치면?

 

코마치(유이가하마「그것은 벌써 몇 번이나 해봤어! !

 

히키가야 「난 모르겠다병원에라도 갔다 와라」

 

코마치(유이가하마「믿어 줄까나 ……

 

코마치(유이가하마「가 아니라이제 돌아가야만 하고!

 

유이가하마(코마치「그것은 그러니까제가 유이씨의 집에 돌아가면 되는 거지요?

 

코마치(유이가하마)「아그래그렇네」

 

유이가하마(코마치「자 유이씨오빠를 잘 부탁 드립니다」

 

코마치(유이가하마「에!?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럼

 

코마치(유이가하마「잠깐 기다려 코마치!

 

1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와 둘이서만 있게 되었어! )

 

히키가야 「에그러니까……밥이라도 먹을까?

 

코마치(유이가하마「으……

 

히키가야 「……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 (어쩌지 이 침묵-! 힛키와 둘이서 먹는 저녁인데진짜 어떻게 해야)

 

히키가야 「……그게아직 믿기 힘들지만 말이지」

 

코마치(유이가하마「그그건 그럴지도나도다른 사람에게 들었다면 믿을 수 없을 것 같고!

 

히키가야 「모습은 코마치 자체니까태도는 전혀 다르지만」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라고 부르는 편이 좋아……?

 

2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아아니……편한 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히키가야(뭐야 이건……모습은 코마치인데 두근거렸어……안돼난 그런 녀석 아닐 거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우왓! 나힛키를 오빠라고오빠라고! )

 

코마치(유이가하마) (그래도……어째서일까……힛키를 오빠라고 부르면뭔가 진정되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거기에……어쩐지 두근거리고! )

 

코마치(유이가하마「오오빠」

 

히키가야 「어……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

 

히키가야 「어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우앗!!이거 위험해얼굴 대단히 뜨거워! )

 

2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저기이제 밥 먹자고」

 

히키가야 「너……가 아니라유이가하마 옷 갈아 입으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 (……)

 

코마치(유이가하마「히힛키나 평소 코마치짱처럼 대해도 괜찮으니까!

 

히키가야 「에그렇지만」

 

코마치(유이가하마「부탁해오빠……

 

히키가야 「」찌잉

 

히키가야 「아알았어」

 

히키가야 「그러면갈아입고 와나는 밥 준비할 테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응!

 

 

코마치(유이가하마) (힛키가어째선지 평소보다 가깝게 느껴져! )

 

코마치(유이가하마) (목소리도 상냥하고! )

 

코마치(유이가하마) (이렇게 여동생을 대하는 구나……)

 

3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기기다렸지

 

히키가야 「어접시 놔줘라」

 

코마치(유이가하마「에그게……어느 접시……?

 

히키가야 「아그런가모르겠구나」

 

히키가야 「자앉아서 기다려 주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런미안한 걸그럼옮기기라도 할게!

 

히키가야 「자부탁해이것 가지고 있어」

 

코마치(유이가하마「네에!

 

코마치(유이가하마) (이거 마치 신혼 같아……)

 

코마치(유이가하마) (아니지나도 참바보 바보! )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유이가하마「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오빠!

 

히키가야 「그럼다음은 이거」

 

코마치(유이가하마) (어라어째서일까지금 자연스럽게 오빠라 불러 버렸어)

 

5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잘 먹었습니다」

 

히키가야 「잘 먹었습니다」

 

히키가야 「자유이가하마목욕물 데웠으니먼저 들어가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에」

 

히키가야 「오늘은 피곤하겠지먼저 들어간 다음에 나와서 빨리 자라」

 

코마치(유이가하마「그그래도……나 다음엔힛키인 거지……?

 

히키가야 「그거야……그 어이」

 

히키가야 「지금 너의 몸은 코마치의 것이니까신경 써도 별 수 없잖아」

 

코마치(유이가하마「그것은 그렇지만……

 

코마치(유이가하마……엿보지마 힛키」

 

히키가야 「누가 여동생이 목욕하는데 엿보겠냐」

 

코마치(유이가하마……내」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 (진짜 몸이라면……)

 

코마치(유이가하마「아무것도 아니야그럼 들어갈게!

 

5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코마치(유이가하마……후우」

 

코마치(유이가하마) (이상한 기분힛키의 집에서 목욕을 하다니)

 

코마치(유이가하마) (게다가 지금은 집에 둘뿐이고……///)

 

코마치(유이가하마) (―, 진짜 내 몸이라면)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의 몸이렇게 보니 알 거 같아)

 

코마치(유이가하마) (모르는 상처라던가손발의 길이도 조금 다르고)

 

코마치(유이가하마) (거기에……여기가 조금 편하다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에게서 빌린 거니 소중히 해야)

 

 

코마치(유이가하마「나왔어

 

히키가야 「어어」

 

코마치(유이가하마) (지금 것도 신혼 같아///)

 

6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그러면나도 들어간다」

 

코마치(유이가하마「응///

 

코마치(유이가하마) (역시코마치의 몸으론 안 되는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의 방으로 갈까나)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 (차라리여기서 텔레비전 보면서 몸을 식힐까나어쩐지 상기되었고)

 

 

히키가야 「아직 있었냐 너」

 

코마치(유이가하마「아힛키나왔다」

 

히키가야 「어빨리 자라고 했을 텐데」

 

코마치(유이가하마「에헤헤어쩐지 텔레비전 봤더니 잠이 깨서」

 

코마치(유이가하마) (목욕 마치고 나온 힛키다..)

 

8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E+yY/pb0

 

 

히키가야 「적당히 자라」

 

히키가야 「자신의 몸으로 돌아가면 고생할 거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자힛키도 함께 텔레비전 보자」

 

히키가야 「됐다고 나는보고 싶은 것도 없고」

 

코마치(유이가하마「에―. 보자

 

코마치(유이가하마「저기오빠옆에 앉으면?

 

히키가야(……)

 

히키가야(어째선지 지금 이 녀석에게 오빠라는 말을 들으면 거절할 수 없고 말이지)

 

10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알았다다만이 프로만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해냈다!」

 

히키가야 「……」지이

 

코마치(유이가하마「왜왜 그래 힛키그렇게 보면부끄럽고!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이지?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런데……아직 믿어지지 않는 거야?

 

히키가야 「아니어쩐지……지금의 너평상시의 유이가하마와 다른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코마치(유이가하마「에그런가?」

 

히키가야 「기분 탓일지도」

 

히키가야(타인의 몸으로 타인의 집에 머문다이상하지 않은 게 이상한가……)

 

15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그래서잠들어 버린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 새근

 

히키가야 「하아방으로 데려 갈까……」영차

 

코마치(유이가하마)「우응……」새근

 

히키가야 「잠자는 얼굴만 보면……이 코마치가 유이가하마라는 생각이 들진 않다만」

 

히키가야(몇 번이나 본 코마치의 잠자는 얼굴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히키가야(……위험생각보다 무겁다)

 

히키가야(애니메이션이라면 여기서깃털같이 가볍다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

 

히키가야(허약한 내가 자고 있는 중여자를 옮기는 것은 확실히 어렵다)

 

히키가야 「어쩔 수 없구만……어이유이가하마-일어나라」흔들흔들

 

코마치(유이가하마「응응……?

 

15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부탁해 일어나 달라고 이제 무리다」

 

코마치(유이가하마「힛……?

 

히키가야 「일어났구나자 스스로 걸어 주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꼬옥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에헤헤방까지 옮겨줘」

 

히키가야 「아니스스로」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안돼?

 

히키가야 「……하하알았다오빠의 저력이란 녀석을 보여 주마!

 

 

히키가야 「헉―……―……이제 무리……

 

코마치(유이가하마「고마워 오빠」

 

히키가야 「……」후

 

히키가야 「역시이상해유이가하마」

 

16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럴까나……? 그렇지만 어째선지 이러고 있으면 편해기분이 좋고……

 

코마치(유이가하마「후와……미안해힛키……어쩐지대단히졸려서……zZZ

 

히키가야 「……혹시오랫동안 바뀐 채로 있는다면 좋지 않을지도」

 

히키가야 「내일이라도 원래대로 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는데」

 

히키가야 「그럼나도 잔다--」꽉

 

히키가야 「에?

 

코마치(유이가하마……」새근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놓아 줘」

 

코마치(유이가하마……」새근

 

히키가야 「큭안 빠져……어이 일어나라 유이가하마」 흔들흔들

 

히키가야 「……여기서 자야 하나」

 

17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코마치(유이가하마「응……

 

코마치(유이가하마「후와……아침?

 

코마치(유이가하마「어라여기는……」두리번

 

히키가야 「……

 

코마치(유이가하마「히힛키어째서 여기에!?

 

히키가야 「응……? 아침인가……

 

히키가야 「여」

 

코마치(유이가하마「아안녕……

 

코마치(유이가하마)(혹시 나자버려서 중요한 걸 잊은 걸까! )

 

코마치(유이가하마「어째서……힛키가함께……?

 

히키가야 「너가 놓아 주지 않아서다」

 

코마치(유이가하마「내내가놓지 않아서함께 자!?

 

히키가야 「진정하고 저기 거울을 보라고」

 

17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코마치(유이가하마「거울이라는 저거코마치가 비치고 있는데……!

 

히키가야 「생각난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런가코마치짱이 되었지」

 

히키가야 「그러면나는 일단 내 방으로 가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아응」

 

코마치(유이가하마「힛키미안해……나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히키가야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이런 건 옛날에도 코마치덕에 자주 있었어」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런가…… 그래도고마워오빠」

 

히키가야 「네네」

 

17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그러면학교부탁할게」

 

코마치(유이가하마「응맡겨줘!

 

히키가야 「방과 후엔 고등학교로 와 줘몸을 되돌리는 실험 할 테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오케이! 그럼 갔다 올게-!

 

히키가야 「조심하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네!

 

코마치(유이가하마)(평상시에야하로라고 인사하는 상대에게갔다 온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부끄럽고……기쁘다)

 

18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

 

왁자지껄

 

히키가야(그런데교실에 왔지만 코마치는 이미 온 건가? ) 두리번

 

유이가하마(코마치「아안녕!가 아니라야하로!오빠!

 

히키가야 「」

 

「오빠?

 

「힛키가?

 

유이가하마(코마치「아해버렸다」

 

히키가야 「와라」

 

유이가하마(코마치「잠오빠그렇게 잡아 당기지 말고

 

19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WulXNV/0

히키가야 「너……

 

유이가하마(코마치「미안해오빠」

 

히키가야 「그 오빠는학교에서는 금지다」

 

유이가하마(코마치「에―, 오빠는 코마치의 오빠야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히키가야 「부탁이니까 유이가하마의 모습으로 그런 거 말하지 말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에―. 유이씨에게 오빠라고 불리는 거 기쁘지 않아?

 

히키가야 「기쁘지 않으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으응……자」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정말 좋아해」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라던가 어때오빠」

 

히키가야 「오빠 가지고 놀지마……

 

20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유이가하마(코마치「그래서그쪽은 어땠어유이씨와 밤새 함께였던 거지?」

 

히키가야 「너의 몸인 유이가하마하고 뭔가 일어날 리가 없지」

 

유이가하마(코마치「아그건 유이씨가 확실하게 유이씨 몸이라면하룻밤 있으면 무슨 일이 있다는 거지?

 

히키가야 「그런 거 아니라고」

 

히키가야 「……너는비교적 보통이구나」

 

유이가하마(코마치「몸이 바뀐 거니 보통이라고 할 수는 없는 상태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그래서유이씨뭔 일 있었어?

 

히키가야 「뭐랄까 상태가 이상했다」

 

히키가야 「쓸데없이 텐션이 높았어아이같이 말이지」

 

유이가하마(코마치「헤

 

 

21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몸이 바뀐 영향이 아닐까 해서」

 

유이가하마(코마치「응―, 그렇게 말하면」

 

히키가야 「뭔가 있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이상한 꿈 꾸었어―. 꿈 속에서도 코마치는 유이씨였는데유이씨가 아이 때의 꿈을」

 

히키가야 「몸의 기억을 읽은 걸까?

 

유이가하마(코마치「거기까지는 몰라그렇지만유이씨 집에서어째선지 모르는데도 알고 있다-같은 느낌이 어느 정도는 들었어」

 

히키가야 「그런가……그래도 그것만으로는 돌아가는 데 단서가 되지 않겠다만」

 

히키가야 「어쨌든방과후에 너희들 몸을 되돌리는 방법을 찾아 보자고」

 

유이가하마(코마치「네에」

 

히키가야 「……이제 교실에서 오빠라고 하지 마」

 

유이가하마(코마치「물론!

 

 

27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내가 먼저 들어 갈테니너는 조금 있다가 들어가라」

 

히키가야 「……

 

시끌시끌

 

히키가야(내가 돌아와도 반응이 없다……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구나)

 

히키가야(평상시에도 그랬으니조금 전 것도 그런 건가)

 

히키가야(어떻게든클래스메이트에게 오빠라고 부르게 하는 변태라는 오명은 면했나……)이런이런

 

히키가야(앞으로 방과후까지아무 일도 없으면 좋겠는데……)

 

토츠카 「안녕하치만……

 

히키가야 「응안녕 토츠카」

 

히키가야(어쩐지 안색이 어두운데그런 토츠카도 귀엽지만)

 

토츠카 「저기조금 전 유이가하마씨가 하치만을 오빠라고 부르던데……

 

히키가야 「아……들은 건가」

 

토츠카 「응……정확히 교실에 들어 왔을 때였어」

 

토츠카 「그래서하치만은……그러한 취미야?

 

27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

 

토츠카 「남자 중엔 여자에게 오빠라고 불리고 싶다는 사람도 있지만……하치만도 그런가 해서」

 

히키가야 「오해다조금 전에 것은 유이가하마의 잠꼬대다.

 

토츠카 「에그렇지만 그렇게 들리지 않았는데」

 

히키가야 「어쨌든조금 전 것은 내가 말하게 한 것은 아니라고애초에 나에게는 리얼 여동생이 있으니까」

 

토츠카 「그런가」

 

유이가하마(코마치「왔어

 

「아유이 어서와

 

「그래서조금 전 건 뭐야?

 

유이가하마(코마치「에조금 전 거라니?

 

「있잖아히키오를 오빠라고 불렀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아아하하무심코 평소 버릇이……

 

히키가야 「」

 

28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펴평소에평소에도 그렇게 부른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에아니야 그런게 아니라조금 전은……잠깐 졸려서!

 

유이가하마(코마치「거기에 있지……힛키는 오빠 같고?

 

「에에―?그래?

 

히키가야(……이미 변명은 무리이다

 

토츠카 「왜하치만?

 

히키가야 「아무것도 아니야……

 

토츠카 「……기운 내오빠」

 

히키가야 「!」벌떡

 

토츠카 「에에헤헤기운 난 거야?

 

히키가야 「났다엄청나게」

 

토츠카 「그래다행이다」

 

「아히키가야는 역시……

 

28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유이가하마(코마치「오힛키!

 

 

유이가하마(코마치「오힛키공부 가르쳐 줘!

 

 

유이가하마(코마치「오힛키점심 함께 먹자」  (역주 : 오빠라고 부르려다 만 겁니다. )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부활 가자!」

 

 

히키가야 「너나에게 너무 자주 온다고」

 

히키가야 「분명하게 말해서 모두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에에―. 어쩔 수 없잖아왜냐하면……불안한 걸」

 

히키가야 「하아~…… 돌아온 뒤의 유이가하마가 큰 일이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런가그렇다면클래스에서 유이씨와 러브 러브 해도 문제 없겠네」

 

히키가야 「어째서 나와 유이가하마가 러브 러브냐고게다가 사람 많은 교실에서 왜」

 

28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그새 부실에 도착했구나」

 

히키가야 「여어」

 

유이가하마(코마치「야하로!」

 

유키노시타 「……어서와두 사람 모두」

 

히키가야 「어이 유키노시타조금 들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는데」

 

유키노시타 「아니!

 

히키가야 「하?

 

유이가하마(코마치「유키노씨?

 

유키노시타 「아미안해……그래도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알고 있어」

 

히키가야 「에언제 안 거냐」

 

유키노시타 「미안해조금 전 이야기를 들어 버린 데다가…… 거기에 점심 때 우연히 두 사람을 보고……곧바로 알았어……

 

히키가야 「조금 전그런가과연 유키노시타본 것만으로 알고 있었다니」

 

유키노시타 「나로서는유이가하마씨의 상대가 당신이라니전혀 추천할 수 없다만……오히려 금방 헤어지는 것을 권하고 싶지만일단 말해요축하해」

 

히키가야 「기다려무슨 말이냐」

 

유키노시타 「두 명이 사귀기 시작해서……러브 러브라고」

 

28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너 착각 너무 심하다고」

 

유키노시타 「그럴까나…… 그래도두 사람이 평소보다도 친밀하다고 하는 것은 틀림없다만」

 

히키가야 「그거야지금 유이가하마의 내용물은 여동생이니까」

 

유키노시타 「여동생?

 

유이가하마(코마치「그래요그치오빠」

 

유키노시타 「오빠!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당신변태라고는 생각했었지만……

 

유키노시타 「실제 여동생인 코마치씨가 있으면서다른 여자에게까지 오빠라고 부르게 하는 초변태였다니……

 

히키가야 「그러니까 그것은 큰 착각이라니까!

 

29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유이가하마(코마치「자자」

 

유이가하마(코마치「유키노씨조금 침착해 주세요지금부터 설명할 테니까」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

 

유이가하마(코마치「복잡해지니까오빠는 입다물고 있어

 

히키가야 「어」큭

 

유이가하마(코마치「그래서실은……

 

 

유키노시타 「두 사람의 몸이 바뀌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습니다

 

유키노시타 「그래……」지이

 

유키노시타 「어떻게 하면 좋을까나……역시바뀌었을 때와 같은 상황을 재현해야……

 

히키가야 「……너무 갑자기 믿는 거 아냐?

 

유키노시타 「그녀들이 그렇게 시시한 거짓말한다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으니까……그렇다면 진실이라고 하는 것」

 

유키노시타 「혹시당신은 바로 믿지 않아서?

 

히키가야 「큭……그거야 뭐」

 

유키노시타 「역시」후훗

 

30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Gfexi6P0

히키가야 「너 조금 전 나의 이야기는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잖아」

 

유키노시타 「아라당신은 자신이 유이가하마씨들과 같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자만하는 걸까나?

 

히키가야 「됐어」

 

유키노시타 「그럼이야기를 되돌려서」

 

유키노시타 「어쨌든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 되는구나코마치씨가 되어 있는 유이가하마씨는?

 

히키가야 「학교 끝나자마자 오기로 했어」

 

유키노시타 「그래그럼기다립시다」

 

히키가야 「유키노시타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는데」

 

유키노시타 「뭘 까나아라큰일났네」

 

히키가야 「뭐가」

 

유키노시타 「당신이 성희롱을 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한 녹음기를 준비하지 않았구나」

 

히키가야 「진지한 이야기라고!

 

380: >>1입니다 2013/10/02 12:59:21 ID:n+A2DudT0

유키노시타 「어떠한 이야기일까나」

 

히키가야 「 실은……

 

 

유키노시타 「두 사람의 마음이 몸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일까」

 

히키가야 「아아유이가하마는 특히 이상했어빨리 되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유키노시타 「그렇네그렇지만그 되돌리는 방법을 모르지만」

 

히키가야 「……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코마치……늦네 유이씨」

 

히키가야 「그렇구나여기 안 온다면 집으로 라도 가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럼심심풀이로 게임이라도 하자여기트럼프!

 

히키가야 「너 말이지……너희들 일로 심각한데… 

 

유이가하마(코마치「에―, 하자―, 저기 오빠

 

유키노시타 「……

 

히키가야 「어어이 너무 달라 붙지마」

 

38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유이가하마(코마치「어라오빠 움찔 했지유이씨 몸에 두근두근 하는 거지?

 

히키가야 「너의 몸이 아니니까 자중 하라고그리고유이가하마의 몸으로 그 말투는 그만두어라」

 

유이가하마(코마치「어라야한 상상이라도 한 걸까오빠」

 

유키노시타 「코마치씨본의가 아니겠지만히키가야군이 말하는 대로야내용은 히키가야군의 여동생이라고 해도그 몸은 유이가하마씨의 것이기 때문에평상시와 같이 대하다간언제 그 육욕에 빠진 남자의 얼마 있지도 않은 얇은 이성이 날아가 버릴테니까」

 

히키가야 「사람을 발정난 원숭이같이 말하지 마아싸인 내가 그런 리얼충같은 흉내를 낼 리가 없겠지」

 

유키노시타 「아라조금 전 내용이 여동생인 걸 알고 있는데도발정하던 당신이 할 말은 아니구나」

 

히키가야 「안 했다고」

 

39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럼 두 사람 모두그런 것보다 게임을 시작합시다무엇이 좋습니까역시도둑 잡기부터 합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코마치의 승리!」

 

히키가야 「큭한 번 더다.

 

유이가하마(코마치「몇 번을 해도 오빠에게는 지지 않는다구」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뭐랄까……몹시 있기 불편해……)

 

유키노시타(그렇다 치더라도코마치씨 조금 텐션이 높은 것 같고……안색도 마음 탓인지 상기된 것 같아 보이고)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가 생각하는 건 코마치 알고 있다고-.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을지도」

 

유키노시타(역시히키가야군이 말한 대로유이가하마씨와 같은 증상이 있는 걸까나……)

 

유키노시타 「늦네유이가하마씨」

 

39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그렇구나조금 전 전화도 메일도 해 보았지만아무 반응이 없어」

 

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다는 건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아닙니까」

 

유키노시타 「그렇네……

 

히키가야 「난 집에 돌아간다혹시 유이가하마가 있을지도 모르고」

 

히키가야 「나중에 연락하자고」

 

유키노시타 「그렇게 해야겠네유감이지만유이가하마씨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벌써 해산인가

 

히키가야 「너는 유이가하마 역할 부탁한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네 네맡겨줘 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자……」꼬옥

 

히키가야 「……에」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코마치「내일 봐오빠!

 

40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뭐야 저 녀석」

 

유키노시타 「당신이 말한 유이가마씨의 이상한 언동……코마치씨도 그렇지 않을까」

 

히키가야 「그럴까나그러니까 빨리 되돌려야겠지……인데 말이지어디에 있는 거냐고유이가하마는」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유이가하마씨부탁해」

 

히키가야 「……어떻게든 해 봐야지」

 

 

 

유이가하마(코마치「하아……어쩌지……

 

유이가하마(코마치)(약간 오빠에게 유이씨를 의식시킬 뿐이었는데……)

 

유이가하마(코마치)(이 몸으로 오빠와 있으면……가슴이 두근두근거려)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도와줘……그렇지 않으면 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멈출 수 없게 되어버려……

 

41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끼잉

 

히키가야 「구두는 있다」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 돌아온 거야?」

 

~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어디 있어?

 

히키가야(코마치 방에 있는 건가? )

 

히키가야 「유이가하마」똑똑

 

「아……힛키어서 와……

 

히키가야 「너어째서 오지 않은 거냐무슨 일 있었어?

 

「미안해……어째선지 나른해서……

 

히키가야(목소리도 기운 없고)

 

히키가야 「들어 갈게」끼익

 

44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코마치(유이가하마「어서 와……힛키」

 

히키가야 「괜찮아괴로운 것 같은데」

 

코마치(유이가하마「응자고 나면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히키가야 「열은?

 

코마치(유이가하마「조금있지만……조금 전 약 먹었고」

 

히키가야 「알았다어쩔 수 없지푹 쉬어」

 

코마치(유이가하마「미안해……힛키」

 

히키가야 「뭐가」

 

코마치(유이가하마「소중한 코마치의 몸인데……

 

히키가야 「신경 쓰지마피로가 쌓인 거겠지」

 

코마치(유이가하마「미안해……미안해……이렇게 되어서……우우」울먹울먹

 

45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그러니까 신경 쓰지 마라」

 

코마치(유이가하마「」움찔

 

코마치(유이가하마「히히히히힛키!?

 

히키가야 「느긋하게 쉬고 나아야지」쓰담쓰담

 

히키가야 「……(이런무심코 머리 쓰담거렸어)

 

코마치(유이가하마……고마워(오빠중얼」

 

히키가야 「응?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럼 나 조금 잘게」

 

히키가야 「알았어」

 

 

히키가야 「이렇게 되었어」

 

유키노시타 「그래……열이알았어히키가야군유이가하마씨부탁할게」

 

히키가야 「어어」

 

455: ネタ 2013/10/02 15:56:44 ID:n+A2DudT0

유키노시타(빨리나았으면 좋겠지만)

 

뚜르르르

 

유키노시타 「아라유이가하마씨……? 코마치씨였던가 」

 

유키노시타 「네유키노시타이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아유키노씨입니까!? 조금 전 오빠에게서 전화를 받아서」

 

유키노시타 「에에바로 지금 나도 들었으니」

 

유이가하마(코마치「에그게유이씨의 열 말이지만아마」

 

유이가하마(코마치「그게 없을까 하고……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그건……

 

유이가하마(코마치「그겁니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에게 맡겨 둘 수 없겠네」

 

유이가하마(코마치「일단어느 정도는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45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코마치(유이가하마……?

 

히키가야 「응미안일으킨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타올……?

 

히키가야 「아그렇지만열은 많이 내린 것 같다」

 

코마치(유이가하마「응……힛키의 손차갑고 기분 좋아……

 

히키가야(내용은 유이가하마이지만 이것은 코마치내용은 유이가하마이지만 이것은 코마치내용은 유이가하마이지만 이것은 코마치)

 

히키가야 「밥 먹을 수 있겠어죽 가져 올게」

 

코마치(유이가하마「응그럼부탁해」

 

 

히키가야 「여기」

 

코마치(유이가하마「아-응」

 

히키가야 「하?

 

코마치(유이가하마「아-!

 

46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히키가야 「하아~. 저기」

 

코마치(유이가하마「응―, 두고 히」

 

코마치(유이가하마「힛키다음다음」

 

히키가야 「네 네……

 

코마치(유이가하마「아-응」

 

코마치(유이가하마)(행복해 ……어왕이면 쭉 이대로……)

 

코마치(유이가하마)(쭉 이대로라면여동생이라도힛키와 이렇게……)

 

코마치(유이가하마)(코마치라면여동생의 몸이라면……힛키도이렇게 상냥하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럼이대로……좋지 않을까? )

 

히키가야 「어때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팟

 

코마치(유이가하마「아아무것도 아니야저기힛키다음 줘-응」

 

46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A2DudT0

약간 뒤

 

코마치(유이가하마……힛키?

 

히키가야 「어어열은 내린 것 같구나다행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응……간병해 줘서 고마워힛키……

 

히키가야 「신경 쓰지마내가 해야만 하는 것이었으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전에도……간병해 주었고……

 

히키가야 「하?

 

코마치(유이가하마「그 때도……오빠 덕분에 안심했다……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정말 좋아」

 

히키가야 「……(이것은……)

 

코마치(유이가하마「이제 잘게 오빠……

 

히키가야 「아아아」

 

 

53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 「……」꾸벅꾸벅

 

똑똑

 

히키가야 「」움찔

 

히키가야 「응아침인가……?

 

히키가야 「6시지나고…… 그렇지한 번 더 유이가하마의 타올을 교환하려다가잠든 건가」

 

똑똑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인가?

 

끼익

 

코마치(유이가하마「안녕오빠」

 

히키가야 「아좋아진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응오빠 덕분에」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어떻게 된 거야오빠라니또 놀리는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별로 그렇지 않지만……있잖아밖에서 힛키라고 부르지 않기 위한 연습이니까」

 

히키가야(어제는 마음까지 코마치로 물든 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유이가하마로서의 자각은 분명하게 있는 건가)

 

54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 「그런가그럼 괜찮지만」

 

히키가야 「그렇다고 해도 벌써 아침인가잔 것 같지 않는데」

 

히키가야 「깨었으니 난 샤워라도」

 

코마치(유이가하마「저오빠 부탁이 있는데……

 

히키가야 「무슨 일인데?

 

코마치(유이가하마「어제……땀범벅이었던 데다가어제 오늘이라샤워는 어떨까 하고」

 

히키가야 「그래서?

 

코마치(유이가하마「대체로 닦을 수 있었지만등은 아직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잘 닦을 수 없어서……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러니까 오빠가……닦아 주었으면?

 

히키가야 「」

 

63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일순간 기절했다)

 

코마치(유이가하마「왜 그래오빠」

 

히키가야 「아니」

 

히키가야(진정하자쿨해져야 한다별로 내용이 유이가하마라도 몸은 코마치니까허둥대는 건 이상하다)

 

히키가야(라는 거지만 내용은 유이가하마다좋다거절하자)

 

히키가야 「아니그것은--

 

코마치(유이가하마……」스윽

 

히키가야(벗는 거냐나 아직 대답하지도 않았는데……)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빨리……

 

히키가야 「

 

히키가야(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다……무심이다무심하게 닦자)

 

히키가야(휩쓸리지 말자나라면 가능할 것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상냥하게 해줘……오빠」

 

히키가야 「알았다」

 

히키가야(왜 일부러 일부만 들으면 착각 할 것 같은 대사만 말하는 거냐고……)

 

63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그래도오빠를 얕보지 마라이제 와서 코마치의 등으로 발정할 오빠가 아니다)

 

히키가야(오빠라고 불려지는 것도 이렇게 되면 오히려 고맙다그래지금 눈앞에 있는 건 코마치)

 

히키가야(틀림없이 코마치진짜 코마치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다)

 

히키가야(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코마치(유이가하마「힛키……

 

히키가야 「」 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윽」

 

히키가야(어째서 갑자기 돌아 보는 건데……덕분에 힘이 들어가 버렸다……)

 

히키가야 「미안 ……

 

코마치(유이가하마「아파……힛키」울먹

 

히키가야(나의 여동생이 이렇게 에로할 리가 없다)

 

히키가야(뭐야 이건외형은 코마치인데어쩐지 묘하게 에로 합니다만)

 

64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코마치(유이가하마「정말다음은 살살」

 

히키가야 「네……

 

히키가야 「자」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응……

 

히키가야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응……좋아……거기」

 

히키가야(무심무심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아……응응……

 

히키가야 「……」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응힛키……거기좀 더 강하게……

 

히키가야(는 할 수 있겠냐!! )

 

히키가야 「어이이상한 소리 내지 마」

 

코마치(유이가하마「미안해그렇지만 무심코 나와 버려서……

 

64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이렇게 되면문질문질

 

코마치(유이가하마「아그렇게 살짝」

 

히키가야 「네마지막그러면나는 샤워하러 가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아고마워 오빠」

 

히키가야(또 오빠인가)

 

히키가야 「그러면」

 

 

히키가야 「……이 아침 식사너가 만든 건가?

 

코마치(유이가하마「아이미 나았고어제는 오빠가 했으니까」

 

히키가야 「그런가……

 

히키가야 「……잘 먹겠습니다」

 

히키가야(병 나은지 얼마 안 된 데다가과연 나라도이것을 모 신문사 직원이 새댁의 손요리를 헐뜯는 것 같이 할 수는 없잖아……)

 

65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8N+4J5x0

히키가야 「어」

 

코마치(유이가하마「왜?

 

히키가야 「보통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에―, 그 말투는 조금 심하다!

 

히키가야 「아니이것은 경이적인 일인데마치평소 코마치가 만든 것처럼……

 

히키가야 「……요리할 때 뭔가 위화감 있었어?

 

코마치(유이가하마「에―, 별로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였고」

 

히키가야 「유이가하마가 자연스럽게 요리를……?

 

히키가야(이것도 바뀐 거 영향인가……)

 

코마치(유이가하마「응―, 맛있어나도 실은 요리 잘 할지도!

 

히키가야 「하하하……(그건 아냐)

 

76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자오늘은 학교가 끝나면 집에서 기다리라고」

 

히키가야 「두 사람을 데려 올 테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응오케

 

히키가야 「나은지 얼마 안되었으니 무리하지 말고」

 

코마치(유이가하마……고마워」

 

히키가야 「응?

 

코마치(유이가하마「걱정해 줘서 고마워 오빠///

 

코마치(유이가하마「갔다 올게!

 

히키가야 「어어어차 조심해라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아야하로!힛키!

 

히키가야 「여어」

 

유이가하마(코마치「어라? 모처럼 사랑하는 여동이 아니라 내가 아침 인사를 하는데 왜 기운이 없어?

 

히키가야 「너……그러니까 이런 거 교실에서는 그만 두라고」소근

 

76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괜찮아오빠어제 일로다른 사람들도 아 역시라는 거 같아」

 

히키가야 「무엇이 역시야……는 너유이가하마의 친구와는 평소처럼 있는 거냐고」

 

유이가하마(코마치「그거라면 돌아왔을 때 유이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되니까 평소대로 하고 있어」

 

유이가하마(코마치「나야 능숙하니까

 

히키가야 「그런가」

 

유이가하마(코마치「아그래서 어땠어내 몸이라고 해야 할지유이씨의 컨디션」

 

히키가야 「이제 좋아졌어」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확실히 간병 해 주었어잘 했다면 호감도가 팍 상승 한다고

 

히키가야 「그 정도는 보통으로도 한다고호감도는 모르겠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에―……어땠는데」

 

히키가야 「그냥 간병이지타올 갈아 주거나죽 만든다던가」

 

76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죽오빠가 만들었구나」

 

히키가야 「그거야 나밖에 없었으니까게다가유이가하마에게 요리 시키느니내가 하는 게 낫고」

 

히키가야 「그저께 밤도어제 아침도 내가 했어」

 

유이가하마(코마치「에―. 그렇구나―. 흥」

 

히키가야 「……왜 그래너」

 

유이가하마(코마치「에아무 것도

 

유이가하마(코마치「그래서간병은 그것뿐좀 더 다른 이벤트 같은 건 없었어?

 

히키가야 「하하……있을 리가 없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코마치는 오빠가 거짓말 해도 금방 안다고?

 

히키가야 「나머지는 땀을 좀 닦아 냈을 뿐이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땀……그 거」

 

히키가야 「어이 선생님 왔어」

 

유이가하마(코마치「아자리로 갈게」

 

76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자리 앉아출석 부른다

 

유이가하마(코마치……

 

시끌시끌

 

유이가하마(코마치)(……어째선지 답답하다.)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와 유이씨가 사이 좋게 지내고 있는 것은 좋은 건데)

 

유이가하마(코마치)(그 두 사람을 떠올리면……몹시 답답하다……)

 

유이가하마(코마치)(……사실이라면그렇게 오빠에게 간병 받는 것은나 아니었을까? )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가 죽 만들어 주는 것도 수건 갈아주는 것도내가 아니었을까)

 

유이가하마(코마치)(내 몸으로 오빠와 희희낙낙 하는 거야유이씨……)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럼 지금의 나도 힛키와……여동생은 할 수 없는이 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걸 하면……)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왜 그래?」

 

유이가하마(코마치「아!

 

76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

 

 

유이가하마(코마치「저기힛키」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아까 수업」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점심 먹자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럼부활 가자 힛키」

 

 

히키가야 「그러니까 너 너무 달라 붙는다고」

 

유이가하마(코마치「에에―. 귀여운 여동생이 다른 사람의 몸이라 불안 한데단 한 사람뿐인 의지할 수 있는 오빠에게 말을 걸면 안 돼?」

 

히키가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자중하라고」

 

히키가야 「거기에 너유이가하마의 교우 관계는 문제 없다고 했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지만결국 유이씨의 친구이고……이야기 하다가 이상한 말이 나오면 곤란하고」

 

유이가하마(코마치「거기에 힛키……조금 전의 말투는」 꼬옥

 

히키가야 「어어이 갑자기 왜 그래?

 

77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

 

히키가야 「왜 그래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

 

히키가야 「……정말 코마치인가?

 

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게 말하면…… 멈출 수 없게 되어 버려」꼬옥

 

히키가야 「에…… 여기는」

 

유이가하마(코마치「사람 별로 없는 곳이야」

 

유이가하마(코마치「조금 전 말했지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면……」꼬옥

 

유이가하마(코마치「이런 거 해도 돼……?

 

히키가야 「」

 

히키가야 「그그런 뜻이 아니잖아놓아 줘」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으응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도와줘……

 

77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아하하지금 나 이상하다는 거 나 자신도 아는 걸」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무서워코마치점점 코마치가 아니게 되어 버릴 거 같아」

 

유이가하마(코마치「코마치몰라야 하는데유이씨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어」

 

유이가하마(코마치「내가 어땠는지 생각이 안나전부터 유이씨인 것 같은 기분도 들어」

 

히키가야 「괜찮아그러니 진정해 코마치」

 

(역주 : 원문은 괜찮아정신차려 코마치 - 大丈夫だ。をしっかりて、小町 )

 

유이가하마(코마치「거기에……오빠와 함께 있으면정말 두근두근 해서……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에 대한 거코마치 정말 좋아하지만다른 의미로 정말 좋아하게 되어버려……

 

유이가하마(코마치「이대로는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려……

 

유이가하마(코마치「쭉 이대로도 좋다고 생각해버려」

 

히키가야 「알았다오늘이야말로 원래대로 되돌릴 테니까조금 진정해」

 

77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

 

히키가야 「진정 되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이대로……

 

히키가야(안 됐어……! )

 

히라츠카 「너희들 뭐 하는 거냐」

 

유이가하마(코마치「선생님……

 

히키가야(살았다)

 

히라츠카 「신성한 학교에서 뭘 희희낙낙 거리고 있는 거냐!!!」

 

히키가야 「아니다르다고요」

 

히키가야 「유이가하마가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저에게 약간 기댄 거라고요.

 

히키가야 「라고 하는 것으로 오늘 봉사부 활동은 쉬고 돌아가겠습니다그러면」

 

히라츠카 「어이기다려!! 라고 해도가 버렸는지……

 

히라츠카 「큭히키가야가 나 이외의 여자와 희희낙낙 하다니……

 

782: 이하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2013/10/03 06:45:39 ID:UYHfTRL/0

드르르륵

 

유키노시타 「아라늦지 않았어두 사람 모두……무언가 있었던 걸까나좀 이상하게 보이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

 

히키가야 「조금,. 그것보다도 코마치들을 빨리 되돌리지 않으면 위험하다」

 

유키노시타 「무엇인가 있었구나」

 

히키가야 「아유이가하마에게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가라고 했어우리들도가자」

 

유키노시타 「알았어자」

 

유키노시타 「무엇이 있었는지가는 도중 확실히 들려 줄까나」

 

히키가야 「서선처를 부탁합니다」

 

79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이라고 하는 것이다」

 

히키가야(유이가하마의 등을 닦았다던가코마치에게 재촉 당했다던가는 생략했지만뭐 좋아)

 

유키노시타 「과연정신과 몸의 기억에 혼탁이 일어나는 거 같네……

 

히키가야 「그것은 원래대로 되면 나아 질려나?

 

유키노시타 「정신과 몸의 기억이 일치하면 혼탁은 멈추겠지만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억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

 

유키노시타 「어쨌든현상을 방치하면최악의 경우 두 사람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게 되어 버릴 우려가 있어」

 

유키노시타 「당장이라도 되돌리지 않으면 위험해」

 

히키가야 「그런가……

 

유이가하마(코마치……

 

히키가야 「왜 그래코마치아무 말도 하지 않고」

 

유이가하마(코마치……저기 그게말하다 보면유이씨같이 되어 버려서」

 

유이가하마(코마치「무서워서……

 

히키가야 「알았다무리하게 말하지 않아도 되니까」

 

79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히키가야 「도착했다」

 

히키가야(유이가하마는이미 온 건가끼익

 

유키노시타 「실례합니다」

 

유이가하마(코마치「실례합―, 이 아니라다녀 왔습니다!

 

히키가야 「……어서와코마치」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고마워」

 

히키가야 「그럼어이유이가하마-

 

「네」

 

코마치(유이가하마「어서 와오빠」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

 

79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YHfTRL/0

유키노시타 「안녕유이가하마씨」

 

코마치(유이가하마「아두 사람 모두 왔네―. 오래만유키농 」

 

유키노시타 「에오래간만이구나」

 

유이가하마(코마치……

 

코마치(유이가하마「미안해코마치……어제 가지 않아서……거기에소중한 코마치의 몸인데아파 버려서」

 

유이가하마(코마치「아아니요그것은 유이씨 탓이 아니고

 

히키가야 「일단 들어가자」

 

코마치(유이가하마「응들어와 들어와」

 

유키노시타 「그러면실례해요」

 

유이가하마(코마치(사실은 코마치의 집인데……)

 

 

유키노시타 「이 변태」

 

히키가야 「갑자기 뭡니까 유키노시타씨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82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d9gD2T9k0

유키노시타 「당신역시 유이가하마씨에게도 오빠라고 부르게 하고 있었잖아 」

 

히키가야 「어랍쇼? 여기 오면서 유이가하마 상태가 이상하다는 거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

 

유키노시타 「아라그랬나」

 

유이가하마(코마치……」안절부절

 

히키가야 「왜 그래 코마치화장실이라면 지금--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유이가하마씨의 몸을 성희롱 하는 것은 그만둬」

 

히키가야 「성희롱아니라고나는 코마치를 생각한 거라고」

 

유이가하마(코마치「아하하고마워 오빠……그래도 그런 게 아니라」

 

유이가하마(코마치「코마치 어쩐지 자기 집에 돌아온 것 같지 않아서……

 

히키가야 「코마치……

 

유키노시타 「코마치씨……

 

코마치(유이가하마「여기 차

 

유이가하마(코마치……」지이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코마치(유이가하마「에, ……? 무슨 일?

 

82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d9gD2T9k0

히키가야 「아니아무 것도」

 

유키노시타 「고마워유이가하마씨……상당히히키가야군 집에 익숙해 진 거 같은데」

 

유이가하마(코마치!

 

코마치(유이가하마「아그렇네―. 어쩐지 쭉 여기에 있다 보니 진정 되어서

 

유이가하마(코마치……

 

유키노시타 「그래……

 

히키가야 「……그런 것 보다 빨리 두 명을 되돌리는 방법 생각하자고」

 

유키노시타 「그렇네그럼 우선바뀌었을 때의 상황을 정리하고 싶지만」

 

83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8854hzua0

코마치(유이가하마「이렇게 된 것이지만」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가 히키가야군의 집에게 방문했고코마치씨가 현관의 문을 열려고 하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현관 앞에 있었던 유이가하마씨와 충돌했다라고 하는 것일까」

 

유이가하마(코마치「네그렇습니다

 

히키가야 「부딪친 것만으로 바뀌었다니 진짜냐고그러면 세상에 바뀐 녀석이 넘쳐야 하잖아」

 

유키노시타 「부딪친 것은 계기인 것 뿐이고그 밖에 원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유키노시타 「우선 상황을 재현 해 보자다만 부딪친 것 만으로는 돌아 오지 않은 것은 확인된 것인지?

 

코마치(유이가하마「응그래

 

 

유키노시타 「돌아오지 않네……

 

코마치(유이가하마「또 굴러야 하는 거야―……

 

92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상황을 재현해도 안 되면……그 밖에 다른 걸 눈치 채진 않았는지」

 

유이가하마(코마치「아니그 밖에는―……

 

코마치(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저기이제 오늘은 그만두면 안 될까?

 

히키가야 「하무슨 말 하는 거냐고 너」

 

유키노시타 「그것은 추천할 수 없겠구나조금 전에도 설명했지만당신들은 지금 기억의 혼탁이 일어나고 있어가능하면 빠르게 되돌릴 필요가 있어」

 

코마치(유이가하마「그렇지만 안 되고……

 

코마치(유이가하마「혹시자연스럽게 돌아갈지도?

 

히키가야 「그런 보증이 없다고」

 

히키가야 「만약 그래서 손을 쓸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하려고너는 쭉 이대로 있고 싶어?

 

코마치(유이가하마「벼별로 그런 생각은……

 

히키가야 「나는 이대로는 싫다코마치를 되돌려 주고 싶기 때문에」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

 

92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키노시타 「나도 히키가야군에게 찬성이야」

 

유키노시타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돌아온다는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르지만그것이 제대로 판명된 것도 아니고」

 

유키노시타 「뭔가 알아챌 때까지 계속해야겠네」

 

코마치(유이가하마「유키농까지……

 

코마치(유이가하마「그렇지만이만큼이나 시험했잖아!

 

유이가하마(코마치「아오늘은 확실히 이미 늦었으니 또 내일이라도……」허둥지둥

 

히키가야 「아니안 돼나는 너를 오늘 되돌려 주기로 약속 했어」

 

히키가야 「……이것은 단순한 추측이지만유이가하마 너」

 

코마치(유이가하마「뭐뭐야 힛키」

 

히키가야 「진지하게 원래대로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은 거 아냐그래서 안 되는 거 아닌지?

 

93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그그렇지 않아대체로그런 거하고 돌아가는 거하고 관계도 없고」

 

히키가야 「없을지도 모르고있을 지도 모르지마음이 바뀐 다는 거 자체가 보통 있을 수 없는 거니까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히키가야 「어때유이가하마」

 

유키노시타 「이제 그만둬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코마치「그래오빠그렇게 몰아붙이지 않아도……

 

히키가야 「원인이 이 녀석 마음가짐 때문일지도 모르니까 확실히 확인할 필요는 있겠지」

 

코마치(유이가하마……너무해」

 

코마치(유이가하마「너무해힛키 바보언제나 언제나……나의 기분은……

 

코마치(유이가하마……그렇네좋은 걸이대로도」

 

히키가야 「뭐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러면내가 쭉 힛키의 여동생인걸!

 

히키가야 「기-

 

유키노시타 「침착해 몇 번이나 말하는 거니」

 

히키가야 「놓으라고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지금은 안 돼당신도 유이가하마씨도흥분하고 있으니까 진정할 때까지」

 

93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키노시타 「코마치씨와 같이유이가하마씨도기억이 혼탁 되어 있으니까」

 

유키노시타 「좀 더 생각하고 언동을 자제해」

 

히키가야 「……미안무심코」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

 

히키가야 「미안코마치이렇게 되면오늘은 무리일 거 같아」

 

유이가하마(코마치「으응괜찮아오빠가 어떻게든 해 줄 테니까」

 

히키가야 「하하그렇게 의지해도나 대단하지도 않지만」

 

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지 않아……오빠는 나의 최고의 오빠야……,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최고일지도」

 

히키가야 「오랜만에 들었네 그게」

 

유이가하마(코마치「어라오늘 말하지 않았나」

 

히키가야 「아아」

 

유키노시타 「코마치씨슬슬 돌아갈게.

 

유이가하마(코마치「네잠깐 오빠와 둘만 있고 싶은데요.

 

유키노시타 「……알았어그럼천천히 가면서 기다릴 테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네감사합니다」

 

93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어째서 일부러 둘만」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꼬옥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힛키알아몹시 두근두근 하고 있어……

 

히키가야 「무뭐가……

 

유이가하마(코마치……이 몸이 되고 나서코마치오빠 곁에 있으면쭉 이 두근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이게 유이씨의 기분알겠어 오빠?

 

히키가야 「……기억의 혼탁 때문에 그런 걸지도」

 

히키가야 「여동생의 감각인데 그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유이가하마의 몸이 놀라는 거겠지」

 

유이가하마(코마치「다른 걸그런 거 아닌 걸어째서 받아 주지 않는 거야그러니까 반드시이렇게 된 게 아닐까」

 

유이가하마(코마치「이 두근두근 거리는 거 싫지 않아오히려……그래서코마치도 조금 생각해버렸어이대로도 좋지 않을까 하고」

 

히키가야 「너……

 

94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러면여동생이면 못하는 거 오빠에게 할 수 있겠지유이씨의 몸이라면 오빠와 사귈 수 있을지도」

 

히키가야 「그것은 무리다」

 

유이가하마(코마치「우와그렇게 잘라서

 

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지만조금은 그렇게 생각해 버렸어아마 반드시 유이씨도」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코마치「오빠가 그런 식으로 대하니까 더욱 여동생인 채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 일거야유이씨」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러니까유이씨에게 분명하게 대답해 줘그러면 반드시 돌아갈 거야」

 

유이가하마(코마치「이게 코마치가 하고 싶은 말……

 

유이가하마(코마치「그러면코마치 갈게유키노씨를 기다리게 하면 미안하니까」

 

히키가야 「……저기」

 

유이가하마(코마치「왜오빠」

 

히키가야 「너도사실은 그대로 있고 싶은 거야?

 

유이가하마(코마치……아니돌아가고 싶어」

 

유이가하마(코마치「그게코마치는 역시오빠가 오빠라서 좋아하니까여동생으로 있고 싶은 걸그 자리를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아유이씨에게도」

 

94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유이가하마(코마치)(반드시돌아갈 수 있겠지……이것으로)

 

유이가하마(코마치)(돌아가는 거겠지울먹

 

유이가하마(코마치「어라……눈물이」

 

유이가하마(코마치「울먹오빠…….

 

유키노시타 「마치실연이라도 당한 거 같구나」

 

유이가하마(코마치「유키노씨……

 

유키노시타 「늦어서 마중 나와 버렸어당신이그에게 성희롱 받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유이가하마(코마치「우우……유키노씨」

 

유키노시타 「그래 그래」

 

유이가하마(코마치「어째선지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유키노시타 「네 네」

 

유키노시타(히키가야군도죄 많은 남자……두 명이나 울리고)

 

94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분명하게 대답하라고 해도……고백 받았어라니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히키가야(나 좋아하잖아…… 같은 정신 나간 대사를 하겠냐고? )

 

히키가야(없다고―……어디의 자뻑남이냐고그런 건 어딘가의 훈남이겠지……)

 

히키가야(일단 좀 전의 일을 사과해야……) 똑똑

 

「……」

 

히키가야 「……」똑똑

 

히키가야(무시인가……)

 

히키가야 「아―, 유이가하마?

 

히키가야 「조조금 전은 미안……무심코」

 

「코마치」

 

히키가야 「하?

 

「나 코마치라고 불러오빠」

 

94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짜증

 

히키가야 「……너는 유이가하마다코마치가 아니다」

 

「코마치는 코마치야!

 

히키가야 「그 목소리로 그런 걸 너가 말하지 마라」

 

「……힛키는 정말 시스콘이네기분 나빠」

 

히키가야 「이것이 시스콘이라면기분 나빠 해도 상관없다나는 여동생 사랑하니까」

 

「……부러워」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힛키가 그렇게 생각하다니 코마치짱이 부러워……

 

「……그렇지만이대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기억이 자꾸자꾸 섞이면」

 

「지금의 코마치가 코마치인 거지」

 

히키가야 「」

 

히키가야 「어이 열어라들어갈 테니」

 

「……좋아들어와오빠」

 

95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오빠……아하하정말 굉장해지금자꾸자꾸 옛날의 코마치를오빠가 생각나」

 

히키가야 「그것은 너의 기억이 아니야정신 차리라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렇지 않아왜냐하면이렇게나 선명하게 생각나는걸거기에유이씨였는지도 모르겠고……

 

히키가야 「너는 유이가하마다」

 

코마치(유이가하마「그랬을지도 모르지만나는 이제 코마치야오빠가 사랑하고 있는 여동생이야나도 사랑하고 있어오빠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 「왜오빠」

 

히키가야(진짜인가……어떻게 해야……)

 

유이가하마(코마치……이 몸이 되고 나서코마치오빠 곁에 있으면쭉 이 두근두근거림을 느끼고 있었어」

 

유이가하마(코마치「이게 유이씨의 기분알겠어 오빠?

 

히키가야(……뭔가 생각 나 버렸는데이거 진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흐름인 거야? -부끄러운데)

 

96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아그렇지 오빠슬슬 밥을 해야지솜씨 발휘해서 맛있는 것 만들 테니까」

 

히키가야(……할 수 밖에 없어..)

 

히키가야 「유이가하마」

 

코마치(유이가하마「정말오빠는 또-」꼬옥

 

히키가야 「새생각해 내유이가하마너 자신의 기분을」

 

히키가야(……죽여 줘누군가 나를 죽여 줘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다고)

 

코마치(유이가하마「히―……

 

코마치(유이가하마「힛키―……후에에」

 

히키가야 「네 네」

 

96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미안해……미안해……돌아가고 싶지 않다니……내가 힛키-의 여동생이라니코마치에게 심한 말을……

 

히키가야 「괜찮아 괜찮아」

 

코마치(유이가하마「그렇지만나도 모르게 되어 버려서……그래서 이제 이대로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코마치(유이가하마「그게어차피 돌아가도 힛키는……나를……

 

히키가야 「말해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그렇게 엇갈려서 문제로 발전해 나가는 거지만」

 

히키가야 「소통은 중요하다고사회인의 상식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그래도 나 아직 학생이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렇지만그래……그렇구나확실히 말할게」

 

코마치(유이가하마「나나는……! 힛키를 좋아합니다교제해 주세요!

 

97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알았다」

 

코마치(유이가하마「에좋은 거야!?

 

히키가야 「아니 이거 OK란 의미가 아니니까이해했다는 거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에에!?확실히 대답해 줘 힛키!

 

히키가야 「……지금은 대답하고 싶지 않다원래대로 되면 말할 거다」

 

코마치(유이가하마「그건 치사 하잖아!?

 

히키가야 「치사하지 않아대답 여하에 따라서 너 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지도 모르고」

 

코마치(유이가하마「그 거 돌아가고 싶지 않게 하는 대답인 거야!!

 

히키가야 「글쎄 어떨까

 

코마치(유이가하마……힛키 심술쟁이헤타레」

 

히키가야 「뭐라고 하든 나는 확실히 원래대로 되면 대답한다고 했다」

 

히키가야 「안 한다고는 안 했어랄까 고백하면 바로 대답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마」

 

히키가야 「마음대로 고백한 거에 단지 조건을 붙인 거뿐이다.

 

코마치(유이가하마「구두쇠!

 

98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mGlRlO8N0

히키가야 「네그러니대답을 듣고 싶으면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 주세요」

 

코마치(유이가하마「우갸!돌아 갈꺼야금방!」삐삐삐

 

코마치(유이가하마「아코마치짱잠깐 여기로 와줘지금이라면 원래대로 될 거란 생각이 드니까!

 

코마치(유이가하마「코마치짱들도 곧 온다고」

 

히키가야 「응」

 

코마치(유이가하마「약속……잊지 말아줘대답해 주지 않으면……이번에는 바뀌지 않아도 여동생으로서 눌러 앉을 거니까」

 

히키가야 「네 네기대하라고」

 

히키가야(……-진짜 어쩐다)

 

히키가야(되돌리기 위한 핑계였지뒤는 생각도 안 했다.)

 

히키가야 「……

 

히키가야(어쩔 수 없나)

 

997: 이것 무리이다 2013/10/03 17:41:33 ID:mGlRlO8N0

코마치(유이가하마「그럼갈게!

 

유이가하마(코마치「네!

 

스윽

 

 

유이가하마「아파―……

 

코마치「아파파……

 

히키가야 「어어이어때돌아왔어?

 

코마치 「후에―, 오빠 아파

 

유이가하마 「아정말이렇게 몇 번이나 부딪쳐서 자국 남아 버리면 어떡해힛키 책임져!

 

유키노시타 「아무래도돌아온듯해」

 

유이가하마 「네!

 

코마치 「정말이다돌아왔어!」

 

유이가하마 「됐어 코마치짱!

 

코마치 「됐습니다

 

히키가야 「간신히인가……, 진짜 지쳤다……

 

2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자 겨우 이것으로」

 

유이가하마 「그 전에 대답해」

 

히키가야 「아니내일 하는 게 좋지 않을까모처럼 돌아왔고지금의 행복을 만끽하자고」

 

유이가하마 「나나는 그렇게 용기 내서 고백했는데돌아오면 대답해 준다고 해서 돌아왔으니까!

 

히키가야 「나왔어여자들의 이치’. 자신이 그 만큼 괴로워했다느니이런 수고를 하면 보답 받아야 한다느니」

 

히키가야 「사회는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야」

 

유이가하마 「됐으니까···!

 

코마치 「오빠 얼버무리는 거 이제 무리야

 

유키노시타 「고백의 대답을 조건으로 하다니 정말 최악이구나이것으로 대답하지 않으면 만 번 죽어 마땅해」

 

유이가하마 「대답하지 않으면……정말 죽일 거야어쩐지 지금 나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고」

 

히키가야 「네알겠습니다성심 성의껏 대답하겠습니다」

 

히키가야(위험해눈이 진짜야……)

 

39: >>17지금 방치하고 있는 스레는 없겠네요 2013/10/03 18:24:29 ID:H2DCJ3dA0

히키가야 「단지……그러니까 그」힐끔

 

유이가하마 「아……그렇네」힐끔

 

코마치 「네 네방해물은 갑니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부디몸으로 대답한다고 유이가하마씨를 덮치지 않도록」

 

히키가야 「야생 동물 취급하는 것 그만두지 않겠어?

 

유키노시타 「아라야생동물이 더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코마치 「……오빠」

 

히키가야 「왜 그래코마치」

 

코마치 「오늘 중으로 되돌려 준다는 약속지켜 줘서 고마워」

 

히키가야 「신경쓰지마사랑하는 여동생을 위해서다」

 

코마치 「아하하그렇네코마치는 여동생인 거지……

 

59: >>25 맛폰의 전원이 끊어질 것 같아서 예비 전지 팩으로 바꾸었다 2013/10/03 18:32:34 ID:H2DCJ3dA0

코마치아직 남아있지만……그래도 이걸로 좋아울먹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가가요코마치씨」

 

코마치 「아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히키가야 「뭐야」

 

유키노시타 「이 정도 소동이 된 것은 다른 의미로는 당신의 평소 우유부단함 때문인 게 과언이 아니니까아니 오히려 단언할 수 있으니까」

 

히키가야 「아니그것은 과언이겠지랄까 거기까지여러 가지 많은 일 덕에 울 거 같다고 나」

 

유키노시타 「됐으니까진지하게 대답하세요」

 

히키가야 「알고 있다고」

 

유키노시타 「그러면」

 

코마치 「힘내오빠!b

 

68: >>25 맛폰의 전원이 끊어질 것 같아서 예비 전지 팩으로 바꾸었다 2013/10/03 18:37:16 ID:H2DCJ3dA0

…..

 

유이가하마 「……그러면힛키……부탁해」

 

히키가야 「어어어」

 

히키가야 「에그게…………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히키가야 「아―……

 

히키가야(안돼경험 없다 보니 소리도 안나)

 

히키가야(어떻게 해야 하는데 나)

 

히키가야(솔직하고 진지하게 대답하라고 해도힐끔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히키가야(나는 유이가하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지……? )

 

히키가야(라고 할까 이 녀석 나 정말 좋아하는 거야분위기 때문이 아니고? )

 

히키가야(―, 있지 있어있지요―. 분위기 덕에 왠지 모르게 고백해 버렸다던가아니나의 인생에는 전혀 없었지만)

 

8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힛키아직?」두근두근

 

히키가야 「잠깐 기다려지금 생각하고 있으니까」

 

유이가하마 「생각한다니!? 좋아한다 싫어한다그거뿐이잖아!

 

히키가야 「그러니까 그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유이가하마 「지진지하게?

 

히키가야 「너말이지그렇게 가볍게 「나 좋아할지도」라던지 그렇게 사귀고 헤어지는 걸 빗치라고한다고」

 

히키가야 「교제하는 이상 혹시 이 녀석하고 결혼까지 가는 거 아냐그걸로 된 건가이 정도까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유이가하마 「겨결혼!? 그건 좀너무 급하다고나 할까……별로 힛키와 결혼하는 것이 싫다는 게 아니라!

 

히키가야 「……

 

히키가야(지금 반응은 귀엽다정식으로 교제해서 신부로 삼고 싶다)

 

유이가하마 「……좋아라던가싫다던가 만이니까 그렇게 고민할 것도 아니잖아결혼은 아직 빠르고나도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으니까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유이가하마 「만약 힛키가……또 거절하면 바뀌어 버린다고 하는 게 아닌가를 신경 쓰고 있다면……괜찮아」

 

유이가하마 「이제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고 되어도 곧 원래대로 될테니까…… 그러니까정직하게 대답해줘」

 

9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아혹시 그런 것도 있었나」

 

유이가하마 「에」

 

히키가야 「아니또 바뀐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랄까그런 괴현상 그렇게 자주 일어나던가」

 

유이가하마 「정말 진지하게 나 생각해 준거야……///

 

유이가하마 「그래서대답은?

 

히키가야 「……알았다말하겠어」

 

유이가하마 「응///」두근두근

 

히키가야 「그러니까… 

 

히키가야 「그……

 

유이가하마 「정말빨리 대답해!

 

히키가야 「……알았다」

 

유이가하마 「에……그것뿐」

 

히키가야 「이것뿐이라 미안하네이게 내 최선이다!

 

유이가하마 「고백의 대답 정도는 남자답게 대답해헤타레 힛키 ///

 

9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표정 히죽거리고 있다고너」

 

유이가하마 「그그렇지 않다고! ///

 

히키가야 「뭐그런고로잘 부탁해요」

 

유이가하마 「……뭔가 가라앉은 거 같아」

 

히키가야 「하?

 

유이가하마 「나는 이렇게나 기쁜데어째서 힛키는 그렇게 쿨해?

 

히키가야 「또 그거냐……

 

히키가야 「남자라는 건……그렇게 얼굴에 감정을 쉽게 비치면사회의 거센 파도를 해쳐 나갈 수 없는 것이야」훗

 

유이가하마 「전업 주부 희망에사회에 나갈 생각도 없으면」

 

히키가야 「나는 일생 우물 안 개구리로 좋아」

 

10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힛키!」와락

 

히키가야 「잠바보냐 너안기지마너 같은 게 그렇게 몇 번이나 자주 달라 붙으면나라도 인내의 한계가」

 

유이가하마 「몇 번이나……? 자신의 몸으로 몇 번이나 달라 붙은 적이 있었던가……?

 

히키가야 「에……그렇네―. 그렇다겨우 끝났고이미 늦었으니축하도 할 겸 저녁밥이라도 먹어--

 

유이가하마 「코마치짱 내 몸일 때에 몇 번이나 달라 붙은 거야……?

 

히키가야 「어쩔 수 없었다고―. 여동생을 위해서 였으니

 

유이가하마 「……뭐 좋아나도코마치짱의 몸으로여러 가지 했고」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그런데힛키」

 

히키가야 「뭔데--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 「키스는 처음이야///

 

유이가하마 「소중히 해! ///

 

히키가야 「아……어」

 

10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맛있었어코마치짱의 요리」

 

유키노시타 「나까지 대접받아 버려서 미안」

 

코마치 「아니요―. 저야말로 미안해요……잠깐 하지 않았던 사이에 팔이 무디어진 것 같아서 생각한 것만큼 맛있게 할 수 없어서」

 

히키가야 「누군가씨의 몸에 있었다어쩔 수 없겠지」

 

유이가하마 「잠힛키!?

 

히키가야 「너는 코마치의 몸의 감각이 남아 있는 동안에 확실히 연습하는 게 좋다고」

 

유이가하마 「응맛보기역은 힛키니까」

 

히키가야 「독감별이냐고지금맛보기 아니였어독이야?」 (역주 : 毒味가 독감별맛보기 뜻)

 

유이가하마 「돼됐어 잘못 말 했을 뿐이고!

 

유키노시타 「후우두 사람 모두희희낙낙하고 싶은 기분도 알겠지만」

 

유이가하마 「희희낙낙 한거 아냐 유키농!!

 

유키노시타 「이미 상당히 늦었으니 돌아갑시다」

 

히키가야 「내가 배웅해줄게」

 

유키노시타 「거기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택시 부르니까」

 

히키가야 「이봐 이봐남자의 역할이잖아-……

 

11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키노시타 「집에 갈때까지 당신이 희희낙낙거리는 걸 보고 싶지 않으니까그러면가요유이가하마씨」

 

유이가하마 「아그럼힛키코마치짱잘 있어!

 

유키노시타 「안녕히키가야군 코마치씨」

 

코마치 「네-, 잘 가세요」

 

히키가야 「그럼」

 

코마치 「저기 저기?유이씨에게 인사 제대로 안 해도 좋은 것야?오빠」

 

히키가야 「그렇게 부끄러운 말 할 수 있을까」

 

히키가야 「사귄다고 해도 닭살커플 같은 짓은」

 

 

유이가하마 「에에헤헤잘자힛키!」타타타

 

히키가야 「」

 

코마치 「그래서오빠닭살커플은?」히죽히죽

 

히키가야 「닭살커플 최고

 

11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

――

 

히키가야(아니그렇다 치더라도나에게 그녀가 있다니……)

 

히키가야(안돼혼자있는데도 얼굴이 씰룩거려……나도 유이가하마한테 뭐라 못하겠구나)

 

똑똑

 

히키가야 「여어」

 

코마치 「오빠잠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히키가야 「어어무슨 일인데」

 

코마치 「그역시확실히 답례해야지에헤헤고마워 오빠」

 

히키가야 「신경쓰지마오빠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코마치 「아하하……

 

코마치 「……코마치」

 

히키가야 「왜 그래」

 

11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이제 오빠와 있어도보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마치 「아직그게가끔 생각이 나서 오빠에게 두근거려.

 

히키가야 「……

 

코마치 「곧원래대로 돌아갈 거 같으니까신경쓰지 않았으면 해서」

 

코마치 「미안해……코마치이상한 여동생이 되어 버렸을지도……

 

히키가야 「신경쓰지마너무나도 대단한 여동생이었으니까조금 이상해지는 정도가 딱 좋아」

 

코마치 「응고마워 오빠」

 

12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그렇다 치더라도 3일간 코마치의 고마움을 재차 느꼈다고」

 

코마치 「후-그러면 좀 더 소중히 대해 줘―……그녀와 같을 정도로」

 

히키가야 「그것은 역시나 유이가하마에게 살해 당할지도 모르고」

 

코마치 「괜찮아우리바뀌어져서 서로의 기억을 본 사이야진짜 자매보다 사이 좋게 될 수 있어반드시」

 

히키가야 「너희들 두 명도 상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니나에게는 무리이구나」

 

코마치 「그런데도 어떻게든 해 주잖아이번처럼」

 

코마치 「믿고 있으니까오빠」츄

 

히키가야 「」

 

코마치 「그럼잘자―///

 

히키가야 「애그게뭐지 이 플래그그만둬내가 두 명에게 찔리는 미래 밖에 안 보인다고」

 

 

 

144: 가하마씨 희희낙낙을 보고 싶다. 2013/10/03 19:57:27 ID:H2DCJ3dA0

유이가하마 「그때부터 힛키는오빠……

 

히키가야 「」움찔

 

유이가하마 「라고 부르면히죽거리지… 변태네」

 

히키가야 「아니어쩔 수 없는 거겠지그런 일이 있으면」

 

유이가하마 「오빠……유이다음 번에 데이트 가고 싶어

 

히키가야 「……어디에 가고 싶은데」

 

유이가하마 「됐다저기

 

히키가야(이 녀석자신도 바뀌었던 후유증으로 여동생 모드가 되면어리광 피는 거 눈치 못 챈거냐고)

 

히키가야(랄까무릎 위에 앉는다던가코마치도 안 한다고……)

 

유이가하마 「아그래그럼 여기도 들르자결정!

 

히키가야(다만……약간 배덕감이……)

 

14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아오빠,가 아니라 , 힛키!

 

히키가야 「……

 

히키가야(그때 부터……유이가하마가 종종 오빠라고 부르는 탓에……)

 

카와사키 「아오빠」

 

하야마 「야,아 오빠안녕!

 

토츠카 「오빠……

 

 

유이가하마 「어째선지 요즘 힛키를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증가했네.

 

히키가야 「니 탓이다니 탓」

 

히키가야(토츠카의 오빠는 GJ)

 

15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사브레-!

 

사브레 「멍!」핫핫

 

코마치 「아햝지마꺄」

 

히키가야 「니네 개……코마치를 너무 따르는데」

 

유이가하마 「응어쩐지 바뀌고 있던 동안 사이가 좋아진 것 같지만마음이 같다 던가 아는 것일까

 

유이가하마 「그래도……

 

유이가하마 「사브레-!

 

사브레 「헥 헥 헥……」휙

 

코마치 「잠깐사브레유이씨가 부르고 있는데?」

 

유이가하마 「어째선지어느새나보다 코마치가 더 우위가 된 거 같아……

 

히키가야 「신경 꺼」

 

15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그대로 바뀐 채 였다면어떻게 되었을까

 

히키가야 「어떨까」

 

코마치 「지금하고 별 차이 없었을지도」

 

히키가야 「뭐몸의 기억에 삼켜지고 있었는데도」

 

코마치 「에그런 게 아니라

 

코마치 「유이씨가 된 나와 사귀었을지도」

 

히키가야 「……에」

 

코마치 「아농담 농담……농담이야오빠후후

 

히키가야 「아아그래……

 

16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헤―, 코마치짱 그런 말하고 있었네

 

히키가야 「농담이래」

 

유이가하마 「정말 농담일까……?

 

히키가야 「오빠는 그리 믿고 있다」

 

유이가하마 「……그럼 나도내가 코마치인 채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히키가야 「우-……

 

유이가하마 「뭣하면―……지금 재현해 볼까오빠」

 

히키가야 「에」

 

히키가야 「……농담?

 

유이가하마 「농담이 아니야」싱글

 

16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키노시타 「최근당신들봉사부에 대해 신경을 너무 안 쓰는 거 같은데」

 

히키가야 「아니그렇지 않다고?

 

유키노시타 「아침은 유이가하마씨와 희희낙낙 거리면서 등교하고클래스에서도 희희낙낙점심시간에도 희희낙낙부활에 와서도 희희낙낙」

 

유키노시타 「불쾌하구나학생으로 있을 수 없는 생활 태도야」

 

히키가야 「그것은 유이가하마에게 말해라」

 

유키노시타 「당신도 다르지 않으니까같은 죄야」

 

히키가야 「그거야 이쪽도 잘못했다고는 하지만……어재선지 유키노시타의 그런 말히라츠카 선생님하고 비슷하다고」

 

유키노시타 「당신의 처벌이 결정되었어사형」

 

히키가야 「그만둬내가 죽으면 유이가하마가 슬퍼한다고」

 

유키노시타 「애인자랑은 하지 마……

 

유키노시타 「……다음엔 나도 코마치와 확실히 바꿀까나」중얼

 

17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라츠카 「사귀고 있다고……?

 

히라츠카 「너희들역시 그 때 무슨 짓을 하려고 한 거였구나!

 

유이가하마 「그 때?

 

히라츠카 「일부러 사람 없는 곳에 가서유이가하마너가 히키가야에게 붙어 있었잖아!

 

유이가하마 「에헤―. ~응」

 

히키가야 「유이가하마씨……?

 

히키가야 「그러니까 그 건에 대해서는여동생 사랑인 흐름으로?

 

유이가하마 「응그렇네―. 지금부터 같은 걸 하는 거네」

 

히키가야 「에같은 거?

 

유이가하마 「이렇게 내가 안긴 거야저기힛키어땠어?」꼬옥

 

히키가야 「어이 그만둬히라츠카 선생님이 보고 있다고」

 

유이가하마 「아 」

 

히라츠카 「……」울먹울먹

 

히라츠카 「너희들 같은 것들이 싫다!죽어죽어!후엥!

 

히키가야 「몇 살이냐고……이 사람」

 

17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우-……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무슨 고민인지힘이 될 수 있는 것이면상담에 응하겠지만」

 

유이가하마 「아유키농-! 그럼 이번에 공부 가르쳐 줘

 

유키노시타 「공부그것은 상관없지만무슨 일일까나?

 

유이가하마 「응저기―, 또 진로 희망서 써야 하잖아?

 

유이가하마 「좀 더 높은 대학을 목표로 할까 하고」

 

유키노시타 「그것은 좋구나무엇인가원하는 직업이라도 있는지」

 

유이가하마 「으응직업이라고 할까……있잖아나 힛키를 기르지 않으면 안 되니까」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당신진로희망서 제출했는지」

 

히키가야 「아 물론이다당연히 전업 주부지만」

 

유키노시타 「나지금 당신을 때리고 싶어서 참지 못하겠지만……」고고고고고고고

 

18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코마치 「미안해―……오빠」콜록

 

히키가야 「신경쓰지마」

 

코마치 「그렇지만 오늘유이씨하고 약속이 있었지코마치탓에 갈 수 없게 되어서」

 

히키가야 「오히려 그 녀석이코마치 잘 보살펴 주라고 했으니까신경 쓰지마」

 

히키가야 「아그래나중에 유이가하마문병하러 온다던데」

 

코마치 「그래미안……

 

히키가야(코마치가 열이 나다니그 때 이후인가……)

 

 

유이가하마 「야하로―, 코마치」

 

코마치 「유이씨야하로―……

 

유이가하마 「아그대로 있어도 돼」

 

유이가하마 「괜찮아여기스포츠 드링크」

 

코마치 「감사합니다……

 

18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

――

 

코마치 「유이씨대단해요

 

유이가하마 「에뭐가?

 

코마치 「이야유이씨마치 코마치의 마음을 읽는 것처럼 원하는 걸 해주시고」

 

유이가하마 「아―. 있잖아나 그 몸으로 한 번 겪어 봐서왠지 모르게

 

히키가야 「덕분에 내가 할 일이 없는데」

 

유이가하마 「……닦아 주면?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 「농담농담내가 닦아 줄게코마치짱」

 

코마치 「네」

 

 

유이가하마 「코마치 잠들어서 나 돌아갈게」

 

히키가야 「고맙다도움 되었어」

 

18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이가하마 「괜찮아 괜찮아어쩐지 코마치는 또 다른 자신이란 생각이 들어서 가만 둘 수 없으니까」

 

히키가야 「너에 대한 것도코마치에게 상담하면 알게 되니 편하구나」

 

유이가하마 「흐~내가 갖고 싶다고 생각한 선물을 언제나 준비해 줘서힛키로서는 눈치가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유이가하마 「그런 컨닝 하고 있었구나」

 

히키가야 「아니그러니까유이가하마도갖고 싶은 걸 받는 것이 기쁘잖아?

 

유이가하마 「……유이라고 불러둘이서니까」

 

히키가야 「어어」

 

히키가야 「그럼 유이배웅해 줄게」

 

유이가하마 「괜찮아코마치짱혼자 두면 안되잖아」

 

유이가하마 「힛키가 잘가요 키스하면 용서해 줄게」

 

히키가야 「에」

 

유이가하마 「그래도 항상 내가 먼저 했고」

 

19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히키가야 「너말이지내가먼저 키스할 남자가 아니란 건잘 알잖아」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해 주었으면!

 

히키가야 「에에―……

 

유이가하마 「그럼해 줄 때까지 이 자세로 기다릴테니까」 지이

 

히키가야 「너……바보같아」

 

유이가하마 「바보라고 말하지마자 빨리 해!

 

히키가야 「……이것은어디까지나자기의 그녀가그런 바보같은 모습을 하는 걸 참을 수 없는 거니까」

 

유이가하마 「알아남자 츤데레는 기분 나빠」

 

히키가야 「바보냐 너츤데레의 대표는 오히려 남자다」

 

히키가야 「모 전투 민족의 왕자라던가」

 

유이가하마 「그런 건 됐고빨리!

 

히키가야 「……가겠어」

 

유이가하마 「……」두근두근

 

 

19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2DCJ3dA0

「유키농-! 큰 일큰 일큰 일이야!

 

유키노시타 「……지금 어째선지 무서운 목소리가 들린 거 같은데」

 

「유키농!

 

유키노시타 「……그것은무슨 농담일까나히키가야군」

 

히키가야「아냐유키농 큰 일이야이번에는 힛키와 내가 바뀌어 버렸다!

 

유이가하마(히키가야「내 목소리라고는 해도남자가 유이가하마의 말투를 하면 듣기 힘들지……

 

유키노시타 「정말이지……귀가 썩을 것 같구나」

 

히키가야(유이가하마「어쩌지 유키농또 돌아가려고 했는데돌아갈 수 없어서」

 

유키노시타 「그그래……그래서이번에는 어떻게 해서 바뀐 건지?

 

히키가야(유이가하마「에그것은……힛키와 키스 해서……///

 

유키노시타 「그건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이제 마음대로 해 줘」

 

히키가야(유이가하마「에!유키농 도와줘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에게는 미안하지만그 목소리로 유키농이라고 두 번 다시 부르지 말아 줘」

 

유이가하마(히키가야転校生뭐 청춘 러브 코메디로 있을 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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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목표로 했던 것들 번역을 오늘로 마쳤습니다좀 무리했습니다 […]

저야 요새 리뷰계획하고 번역계획짜면서 행동하고 있는데… 저지른 게 많아서 -_-; 죽겠습니다


아마 다음 주부터가 아닐가 싶은데

 장편을 번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TL…..]


아무튼 유이 팬픽입니다.. 마지막 장면만 없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여튼 간만에 유이 해피 엔딩이라고 봐도 될 겁니다.

 

번역하면서 느낀 건

 1. 하치만.. 이 녀석 고백 장면이.. 너무 길어..

2. 하야마에게 오빠라고 들은 심정은.. ==

3. 유키노하고 시즈카 ㅡㅜ

4. 유이 해피 엔딩팬픽 더 없으려나.. [….]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7. 18:27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 「힛키……이 수갑 풀어줘……

 

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8iy2CW6x0

하치만 「누구 탓으로 이런 건데……

 

유이가하마 「내내 탓 아니라고!

 

하치만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한 것 같은데……

 

유이가하마 「그것은 그렇지만…… 그래도 있잖아손대지마라는 말을 들으면 더 만지고 싶어지잖아?

 

하치만 「그 결과나와 너의 손목이 수갑으로 연결되었지만……

 

유이가하마 「아하하……힛키 미안」

 

하치만 「별로 나는 상관없어…… 너가 곤란하겠지」

 

 

 

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어째서나 싫지 않은데?

 

하치만 「그렇게 웃는 얼굴로 말해도…… 곤란한 건 곤란한 거지」

 

유이가하마 「에? ……, 예를 들어?

 

하치만 「밥목욕수면등하교수업게다가 화장실까지……함께다」 

 

유이가하마 「……!? 힛키 변태진심 기분 나빠!

 

하치만 「그렇게 말해도……어쨌거나 사실이다」

 

1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열쇠는?

 

하치만 「애초에 주운 거라고물론 열쇠는 떨어지지 않았다」

 

유이가하마 「그럼 있잖아! –체인 커터?같은 걸로 잘라지지 않아?

 

하치만 「……이 수갑어떻게 봐도 장난감이 아니라고」

 

하치만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커터로는 자르기 힘들 거다」

 

유이가하마 「자……열쇠를 찾아내던가끊을 수 있는 커터를 손에 넣을 때까지……이대로?

 

하치만 「……그런 거겠지」

 

1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그그건 곤란해여러 가지 의미로!

 

하치만 「……그러니까 처음부터 말했잖아곤란하다 라고」

 

유이가하마 「……어째서 나 저질러 버린걸까」

 

하치만 「……바보니까 그렇겠지」

 

유이가하마 「잠힛키말이 지나치잖아 ……는 것도 아니네」

 

하치만 「아니……이런 상황인데도 말이 지나쳤다미안」

 

1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덧붙여서……?

 

유이가하마 「방에 그냥 놓여져 있었잖아이 수갑?

 

하치만 「주운 후 그냥 두었으니까……

 

유이가하마 「어째선지 보다 보면 해보고 싶어서 말야……

 

유이가하마 「만약의 사태라도 나 손이 작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치만 「그랬다면 세상의 범죄자의 반은 맘대로 도망 가겠지……전언 철회」

 

유이가하마 「!

 

하치만 「게다가 너가 당황해서 수갑 풀려는 나까지 연루되고 말이지확실히 니가 나쁘다」

 

유이가하마 「미미안하다고 생각하는 걸……

 

1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어떻게 할 꺼야 이거손이라도 어떻게 안되나?

 

유이가하마 「그래……힛키의 손……잘라버리면……후후」

 

하치만 「……어이 그만둬그러한 엽기적 전개는 사양할 테니까」

 

유이가하마 「아니 농담이라고진심이 아니라고!

 

유이가하마 「거기에…… 내가 힛키의 손자를 리가 없잖아……절대」

 

하치만 「어……그런가」

 

유이가하마 「…………응」

 

하치만 「…………

 

2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그래서정말로 어떻게 해야 할지..

 

유이가하마 「…………결정했어」

 

하치만 「…………

 

유이가하마 「…………나 힛키와 산다!

 

하치만 「…………진짜로아니제정신인가?

 

유이가하마 「내내가 생각해도 방법이 없는 걸!

 

하치만 「아니……좀 더 울면서 저항하는 것이」

 

유이가하마 「그래도 이거 내 탓이고…… 그렇게 싫지도 않고」

 

2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그런가」

 

유이가하마 「……나 노력할 테니까……

 

하치만 「…………무엇을」

 

유이가하마 「…………비밀」

 

하치만 「…………의미 모르겠다」

 

유이가하마 「…………좋잖아그걸로!

 

2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11 ID:zK9cjyH80

10 분후

 

하치만 「그런데……이제 유키노시타가 온다」

 

유이가하마 「진짜네… 벌써 이런 시간」

 

하치만 「……유이가하마침착하게 들어 줘」

 

유이가하마 「응……뭔데?

 

하치만 「나와 너의 손목에는 수갑이 있다」

 

유이가하마 「응」

 

하치만 「그리고 수갑의 존재를 눈치채게 해선 안 돼.

 

유이가하마 「……어째서유키농한테 상담하자-!

 

2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냉정하게 생각해 봐라이 상황」

 

유이가하마 「??

 

하치만 「사람이 없는 부실단 둘 뿐그리고 수갑」

 

하치만 「거의 틀림없이」

 

유키노시타 「당신 유이가하마씨에게 무엇을 한 거야

 

유키노시타 「구속하고 나서 덮치다니……진짜 변태구나신고했어」

 

유키노시타 「인생의 엔딩 축하해히키가야군」

 

하치만 「이 된다」

 

유이가하마 「……유키농은 좀 더 상냥하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그것은 너에게만 이다나에게는 바다의 바닥과 같이 차갑다」

 

3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유키농은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에게 발견되면 위험하겠네」

 

하치만 「그러니까 나는 현황에 대한 대책을 생각했다」

 

유이가하마 「역시 힛키!

 

하치만(그만둬… 그렇게 칭찬 해버리면 반해 버린다고)

 

유이가하마 「그래서대책은?

 

하치만 「……그러니까…………밀착하는 걸로」

 

유이가하마 「과연―……라는 건 어째서!?

 

하치만 「밀착하고 있으면 수갑은 눈치 채이지 않아……완벽하다고」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그것……내가 힛키에게… 달라 붙는 거잖아」

 

하치만 「……별로 이상하게 의식할 거 없어단순한 작전이니까」

 

유이가하마 「그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라고여자 아이는!

 

3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하치만 「……그렇지만 그 밖에 방법은」

 

유이가하마 「그그러니까!

 

하치만 「그러니까 무엇인데」

 

유이가하마 「아내 요망도 들어주면… 좋은데……

 

하치만 「밀착하고 있을 때 숨 참아호흡 멈춰이겠지?

 

유이가하마 「아냐힛키 너무 비뚤어 졌다고!

 

유이가하마 「나의 요망은…………

 

유이가하마 「붙어 있는 동안……아니 계속해도 좋지만……

 

하치만 「확실히 말하라고…… 유키노시타 오니까」

 

3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zK9cjyH80

유이가하마 「아정말!

 

유이가하마 「나나를 그녀로 취급할 것이것이 조건!

 

하치만 「아니……그것은……여러 가지로 안 좋잖아」

 

유이가하마 「그녀로 취급해 해 주지 않으면 안 붙을 건데?

 

유이가하마 「그러면 힛키는 여자 아이에게 수갑을 채우는 변태이지만」

 

하치만 「어이 그것 협박이잖아」

 

유이가하마 「그러니까 있잖아나를 그녀라고 할 뿐그걸로 해결!

 

하치만 「……밀착하고 있는 동안……만이니까」

 

유이가하마 「우선은 그것으로 좋을까나……

 

3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미안해조금 늦었어」

 

유이가하마 「야야하로

 

하치만 「여어………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왜 그래 유키농?

 

유키노시타 「……어째서 유이가하마씨가 그 남자의 무릎 위에 있는 걸까나」

 

유키노시타 「강간세뇌그렇지 않으면 인질?

 

하치만 「은근히 사람을 외도 귀축 주인공으로 만들지마」

 

유키노시타 「그게……그 이외 생각은 들지 않는다만」

 

4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시실은 -힛키와 사귀기로 했어

 

하치만(……굳어 버렸다고 어이)

 

유키노시타 「미안해…… 잘 못 들은 걸지도 모르니 한번 더 들을게」

 

유키노시타 「……거기 남자에게 위협당하는 것이 틀림없을까나?

 

하치만 「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되냐고……

 

유키노시타 「약점 잡힐 만한 거라도 도촬된 거구나……불쌍하게도」

 

4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다다르다고정말로 사귀기로 했어!

 

유이가하마(있잖아 힛키빨리! )

 

하치만 「……유이사랑해」

 

유이가하마 「나도 힛키 정말 좋아해!」꼬옥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그래」

 

유이가하마 「……유키농?

 

유키노시타 「……무엇일까나바쁘니까 말 걸지 않았으면 하는데?

 

4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너 화난 거냐?

 

유키노시타 「……어째서 화내냐고 묻는 것일까?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와 산업 폐기물이 어떻게 되더라도 내가 알 바는 아니야」

 

하치만(책이 반대로이다만)

 

유이가하마 「유키농 ……나 행복해 질게……

 

하치만(이 녀석무의식적으로 불에 기름을……)

 

유이가하마 「그리고유키농도 정말 좋아하니까……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오늘은 먼저 돌아갈게? ……내일 봐」

 

하치만 「……

 

유이가하마 「가자!

 

드륵

 

유키노시타 「잃고 나니 처음으로 그 중요성을 알겠구나……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

 

4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어이 유이가하마팔짱 끼지마」

 

유이가하마 「붙어 있을 때는 유이!

 

하치만 「……유이조금 떨어져라」

 

유이가하마 「………싫어」

 

하치만 「……자 그럼 마음대로 해」

 

유이가하마 「응마음대로 할게」꼬옥

 

 

하치만 「……나는 이제 집에 갈 건데」

 

유이가하마 「아괜찮아가족에게는 그이……가 아니라 친구 집에서 잔다고 했으니까!

 

하치만 「……그런가그럼 돌아갈까」

 

5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히키가야가

 

하치만 「다녀 왔습니다」

 

코마치 「오빠 어서 ―……어라?

 

유이가하마 「야하로

 

코마치 「유이씨야하로입니다!

 

코마치 「그렇지만 어째서 집에……!

 

유이가하마 「……그것은」

 

코마치 「괜찮습니다모두 이해했습니다」

 

유이가하마 「에?

 

코마치 「……코마치적으로는 조금 외롭습니다만 유이씨라면 안심입니다」

 

코마치 「이라고 하는 것으로 오빠코마치 오늘은 가족과 함께 나갈 테니까아침까지」

 

하치만 「……나도 가족인데……맞지?

 

코마치 「그런 것으로 유이씨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습니다!

 

5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그그것은 그래도……

 

코마치 「삶든지 굽든지 맘대로 해주세요!

 

하치만 「……뭐 확실히 이런 게 더 낫겠구나」

 

유이가하마 「어이런 거라니……어떤 거?

 

하치만(수갑으로 여자 아이와 붙어 있다고 하면 진짜 신고 레벨집에 못 있게 된다)

 

하치만(회피하기 위해서라도 이 제안대로 해야 한다……)

 

유이가하마 「여역시 그런 것이라고 하는 것일까……

 

코마치 「아……엇갈리는 거 같은 느낌이」

 

코마치 「뭐 좋아자 오빠확실히 해!

 

코마치 「코마치는 언제라도 지켜보고 있으니까! … 지금 것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다」

 

하치만 「……시꺼빨리 가라조심해서 말이야」

 

코마치 「네」

 

5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컵라면이라 미안하다」

 

유이가하마 「아니어쩔 수 없잖아한 손 밖에 쓸 수 없고……

 

유이가하마 「거기에 힛키와 함께라면 별로 뭐라도……

 

하치만 「…………

 

하치만 「자그럼 목욕 할까좋겠지 목욕!

 

유이가하마 「……목욕 어떻게 하는데나와 들어 가는거야?

 

하치만 「…………

 

하치만 「그그럼 이제 자볼까!

 

유이가하마 「같은 이불에서……? 나 아직 땀냄새 날텐데……

 

하치만 「…………

 

하치만(……어떻게 해야 하냐고)

 

5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가능하면 나 목욕하고 싶지만……

 

하치만 「……그럼 어떻게 할래」

 

유이가하마 「……힛키 눈을 가리면」

 

하치만 「……너는?

 

유이가하마 「……나는 괜찮아」

 

하치만 「아니… 안 괜찮잖아」

 

유이가하마 「그래도 눈 가리면 씻을 수 없고……

 

하치만 「나도 그렇다고……

 

유이가하마 「힛키는 내가 씻어 줄 테니까!

 

6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머리하고 등만앞은 내가 할 테니까」

 

유이가하마 「!? 당연하잖아!

 

유이가하마 「힛키는 나에게 어디 씻게 하려는 건데이 변태기분 나빠!

 

하치만 「아니……일단」

 

유이가하마 「……씻어 주었으면 하는 거야?

 

하치만 「그만둬………그러면 돌이킬 수 없게 되겠지……싫지 않지만」

 

유이가하마 「그런가……싫지 않은 거구나……

 

6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욕실

 

유이가하마 「그러면 등을 씻겨줄게」

 

하치만 「어어……

 

유이가하마 「 よいしょ、よいしょ」(몸이 닿음) (역주 : 영차 영차는 너무 이상해요 -_-; )

 

하치만(이 녀석……몸 부드럽다……)

 

유이가하마 「よいしょ、よいしょ」북북

 

하치만(……가끔 느껴지는 부드러운 이 감촉……)

 

유이가하마(가슴이 닿았는데도…… 모르는 걸까……)

 

하치만(진정……진정……)

 

6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침대

 

하치만 「……

 

유이가하마 「……목욕 잘 했다」

 

하치만(……샴푸 향기가)

 

유이가하마 「그럼……자야지」

 

하치만 「……불은?

 

하치만(이따금 있으니까불 키고 자는 녀석)

 

유이가하마 「부부끄러우니까…… 꺼주었으면……

 

하치만 「……부끄러운 건가」

 

유이가하마 「그거야……보여지면 긴장되고……

 

6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확실히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잠자는 얼굴을 보이면 그렇겠지미안한데)

 

하치만 「미안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어」

 

유이가하마 「괜찮아그다지……그런 힛키라도 라니 힛키가 아니라」

 

하치만 「말이 심하잖아……

 

유이가하마 「그것보다 그러니까빨리 함께 자야지?

 

유이가하마(……나 힘낼 꺼야! )

 

하치만 「어……

 

하치만(귀마개 하고 잘까……이상한 기분이 들면 안되니까곤란해지니)

 

6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아직일까? )

 

유이가하마(점점 졸려……)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아침

 

유이가하마 「……?

 

하치만 「……」쿨쿨-

 

유이가하마 「……아무 일도 없었네어제」

 

유이가하마 「……힛키 헤타레바보말도 안 돼!

 

유이가하마 「…………

 

~

 

7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120 분후

 

하치만 「……안녕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일어나는 거 느려그리고 유이!

 

하치만 「……아니제 시간이잖아……유이」

 

유이가하마 「여자 아이의 아침은 여러 가지로 큰 일이야!

 

7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미안그리고 자」

 

유이가하마 「어째서 이불을……

 

하치만 「그……보이고 있다」

 

유이가하마 「……

 

하치만 「살짝 밖에 보지 못했으니까 안심해라」

 

유이가하마 「히힛키 바보누구 때문에 이런 얇은 파자마를………

 

하치만 「?

 

유이가하마 「이이제 됐어있잖아 그것보다 일어나지 않으면 지각이야서둘러!

 

하치만 「어……

 

7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교문

 

이봐 저거……

유이가하마와……누구냐……

유이가하마 ……남친 있던가……

유키노는……또 선택 받지 못했다

나 노렸었는데

나도 나도

랄까 그 자식 누구……

눈이 죽어 있던데

 

하치만(뭐 이리 되겠지)

 

하치만 「……이런 저런 소리가 들리는데……괜찮아?

 

유이가하마 「나는 신경 쓰지 않아……오히려 기뻐」

 

하치만 「그런가……

 

하치만 「그리고 유이가…… 유이팔이 무겁다」

 

유이가하마 「또 그런 식으로 말하고……

 

7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이렇게까지 밀착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유이가하마 「힛키는 그이니까 당연하잖아」

 

하치만 「그런 것인가……

 

유이가하마 「그런 것이야」

 

유이가하마 「……싫어?

 

하치만 「별로……그런 건 아냐」

 

유이가하마 「이라면 좀 더 붙어도!」꼬옥

 

8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교실

 

히라츠카 「히키가야……뭐냐 이 상황은」

 

하치만 「아니……이것은……

 

유이가하마 「……에헤헤」 부비부비

 

히라츠카 「수업 중에 여자와 붙어 있다니……

 

하치만 「여기엔……깊은 사정이…..

 

히라츠카 「깊은 정사의 실수가 아니고?

 

하치만 「뭐 별일 아니니…… 신경 쓰시지 말고 수업을」

 

히라츠카 「무릎 위에 여자를 두고 뺨을 서로 비비고 있는 남학생을 그냥 둔다고?

 

하치만 「……유이가하마그만 둬」

 

유이가하마 「…………」부비부비

 

하치만 「……유이뺨은 그만둬」

 

유이가하마 「……어쩔 수 없네」

 

86: 세부적인 건 신경 안 썼습니다. ID:b4963yJ30

 

 

책상 「!

 

히라츠카 「너희들 사이 좋게 복도에 서라보고 있으니 화가 난다」

 

하치만 「선생님의 대사가 아니잖아요」

 

히라츠카 「너의 행동도 학생의 그것이라는 생각 들지 않아」

 

히라츠카 「……그녀가 있어 기쁜 건 안다하지만 조금 절제해」

 

하치만(그녀가 아니라고결코……아니 아마)

 

13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점심시간

 

유이가하마 「힛키점심 먹자!

 

하치만 「……매점 갈까」

 

 

유이가하마 「응」

 

 

10 분후

 

하치만 「이 쿠페빵 한 손은 먹기 어려운데」

 

유이가하마 「자……이렇게 하자」

 

 

유이가하마 「내가 이쪽을 물 테니까… 힛키는 이쪽으로 먹으면」

 

하치만 「이거 무슨 의미인데……

 

유이가하마 「말하는 거 안 들으면 폭로해버린다?

 

하치만 「네 네……알았다고」

 

13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방과후 부실

 

 

 

유이가하마 「유키농 오지 않네……

 

하치만 「어제 오늘이고……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

 

유이가하마 「……좀 더 꼭 껴안아 줘」

 

하치만 「이젠 수갑하고는 관계 없잖아……어이」

 

유이가하마 「……이른다」

 

하치만 「알았다고……자」꼬옥

 

유이가하마 「……만족」

 

하치만(유이가하마……이니까 이런 필요이상으로 밀착하는 거겠지? )

 

하치만(상급아싸인 내가 아니라면 이미 반할 레벨)

 

139: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드륵

 

유키노시타 「…………

 

유이가하마 「야야하로―……

 

유키노시타 「늦어서 미안해요」

 

유키노시타 「……봉사부 의뢰야」

 

유이가하마 「그래……

 

유키노시타 「……이상한 배려 해주지 않아도 되니까어제의 일은 이제 신경 쓰지 않아」

 

유이가하마 「그그래도!

 

하치만 「본인이 상관없다고 하니까 내버려 둬」

 

하치만 「그래서 의뢰 내용은?

 

14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교내에 떨어뜨린 물건을 찾았으면 하는 거 같아」

 

유이가하마 「…………

 

하치만 「그 물건이라니 설마……

 

유키노시타 「……짐작되는 거라도?

 

하치만 「아니……그다지」

 

유키노시타 「그래……그리고그 물건에 대한 열쇠를 맡기로 했어」

 

유이가하마 「!?

 

하치만 「……당장 찾으러 갈까」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에에나는 교실 쪽을 살펴볼 테니까」

 

14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그럼 나와 유이가…… 유이는 이 쪽에서 찾아볼게」

 

유키노시타 「찾으면 연락을유이가하마씨괜찮을까?

 

유이가하마 「응……

 

유키노시타 「그러면……나는 가요」

 

드륵

 

하치만 「……그럼빨리 나가자고」

 

유이가하마 「…………

 

하치만 「왜 그래……유이」

 

유이가하마 「……싫어수갑 푸는 ㄱ」

 

하치만 「……?

 

14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나 아직 힛키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

 

하치만 「별로 영원한 이별도 아니니까」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이제 힛키와 붙어 있을 수 없게 되고……

 

하치만 「……원래 그이 그녀도 아닌데 붙어 있는 게 이상하다고」

 

하치만 「그러니까 좋아이것으로」

 

유이가하마 「나……힛키의 그녀라고 했잖아……?

 

하치만 「……어디까지나 임시인 거겠지끝나면 원래의 관계로 돌아갈 뿐이다」

 

148: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 「나나는진심으로 힛키를!

 

하치만 「이제 되었다어쨌든 풀겠어……유이」

 

유이가하마 「힛키그만 둬」

 

찰칵

 

유이가하마 「아……

 

하치만 「…………

 

하치만 「……이것으로 끝이야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힛키 바보!

 

타타타

 

하치만 「…………좋겠지이것으로」

 

하치만 「그럼……커피라도 마시면서 돌아갈까」

 

150: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심한 일을 했구나이 변태 범죄자씨」

 

하치만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냐」

 

유키노시타 「……처음부터 있었던 것별로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그러면 보고 있던 건가그거」

 

유키노시타 「당신이 유이가하마씨를 억지로 수갑 채우고 따르게 한 거 말 일까나?

 

하치만 「사실 왜곡도 적당히 하라고…… 애초에 왜 남았는데?

 

유키노시타 「어제의 일…… 부자연스러웠던 것」

 

15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씨는 당신에게 협박 당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치만 「……

 

유키노시타 「그러니까 철야로 학생과 직원 전부 어제의 행동을 조사했어…… 단서를 찾기 위해서」

 

하치만 「그래서 수갑의 존재를 알았다는……

 

유키노시타 「에에봉사부 근처 복도에서 수갑을 떨어뜨린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하치만 「누구야 그 녀석……

 

유키노시타 「자이……자이 뭐라더라」

 

유키노시타 「작품 창작 재료라고」

 

하치만 「자이모쿠자…………

 

15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키노시타 「나머지의 추리는 간단했어」

 

하치만 「……그런가그럼 이번 의뢰는……?

 

유키노시타 「나의 자작 연출……함정 같은 것이네」

 

하치만 「대단한 집념이다……목적은 유이가하마인가?

 

유키노시타 「당신치고는 눈치가 좋은 걸…… 조금 다시 보았어


 

 

하치만 「냅 둬」

 

유키노시타 「……이번 건은 조건을 받아들이면 묵인 할게」

 

155: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 「……받지 않으면?

 

유키노시타 「흉악 강간마로 당신을 신고」

 

하치만 「나에게는 아직 훌륭한 전업 주부의 미래가 있다그만두라고」

 

유키노시타 「그럼 조건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구나」

 

유키노시타 「……향후 일절 유이가하마씨에게 접근하지 말아줘」

 

하치만 「……알았어」

 

유키노시타 「……현명하구나자기 보신에 뛰어난 걸까나」

 

하치만 「……천생 아싸니까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

 

15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다음날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

 

스르

 

유이가하마(……모처럼 노력하려고 했는데)

 

유이가하마(욕심부린 탓에 미움 받다니……너무해……)

 

유이가하마(………그래! )

 

161: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하치만(확실히 나의 전업 주부의 미래도 중요하다)

 

하치만(하지만 유이가하마에게 있어서도 나와의 소문이 나서 좋을 것은 없다)

 

하치만(거리를 두어 어색함을 유지하는……아싸의 묘기)

 

하치만(솔직히 괴롭다……그래도 이것으로 리셋 할 수 있다)

 

하치만(아싸와 탑 카스트이 차이는 수갑으로는 매워지지 않아)

 

하치만(……MAX 커피라도 사 갈까)

 

162: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찰칵

 

하치만 「!? ……유이가하마이것……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에헤헤……다시 한번 챌린지……괜찮지?

 

하치만 「……………

 

하치만(내가 다가간 것이 아니다유키노시타 세이프)

 

하치만 「……또 수갑 풀러 질 때 까지니까」

 

유이가하마 「지금은 그것으로 좋아……미움 받지 않은 걸로 충분한 걸」

 

163: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4963yJ30

유이가하마(풀러지면 다시 채우면 되는 걸)

 

유이가하마(그렇게 수갑으로 힛키를 묶어 두면)

 

유이가하마(언젠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도록 그때까지 나 노력할거야! )

 

하치만 「자 그럼……갈까…… 유이……

 

유이가하마(그래도 의외로 골은…………가까울지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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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번 것은 어제 것에 비해 좀 더 미묘할 겁니다. 뭐랄가 약간 더 점진적이죠.

저야 이 둘의 이런 거리감이 좋지만..

하기사..제가 정말 원하려면.. 1. 유이의 흑화 2. 육체언어 3. 불행하지 않은 엔딩이 선행되야 하지만 넘어가겠습니다 [....]


아무튼.. 이 팬픽에서 유키노는 대체 누굴 좋아하는 겁니까? 유이? 하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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