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4. 17:48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이가하마와 사귀고 나서 유키노시타가 이상하다」

 

1: 일단 봉사부와 관련된 팬픽입니다. ID:CphFGVf10

하치만(일련의 일로나는 유이가하마와 사귀게 되었다.)

 

하치만(처음에는 그 변화에 당황했지만지금은 그녀와의 지금 관계에 만족하고 있다)

 

하치만(그렇지만 최근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유이가하마에 대한 것은 아니다그것은……)

 

띠릭-

 

하치만 「메일……또 유키노시타인가」

 

 

하치만 「메일 주소를 알려준 기억이 없는 유키노시타에게서 매일 메일이 60건 이상 온다……

 

 

 

17: 아무튼 이 팬픽을 번역하기로 할 때 제 정신상태 체크 필요성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ID:U1FRncw70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내용이 명백하게 스토커 같은 것이라면무시라도 했겠지만」

 

FROM:유키노시타

내용

오늘은 유이가하마양과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나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는지

 

FROM:유키노시타

내용

유이가하마양이 가고 싶다고 말한 장소야 URL

 

FROM:유키노시타

내용

이런 선물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사진

 

하치만 「응원해 줄 생각……인가?

 

하치만 「너무 지나치잖아 그 녀석……

 

2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 「이런 내용이면 관두라고 하기도 뭐하고 말이지

 

하치만 「랄까 유이가하마에게 말하기도 좀 그렇다」

 

하치만 「애당초 유이가하마가 유키노시타에게 상담해서 이런 메일이 왔을 수도 있고 말이지..

 

하치만 「……………우선내일이라도 살짝 유키노시타에게 말해 보자」

 

하치만 「…………안 좋은 예감밖에 안 들지만」

 

28: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다음날

 

하치만 「여어」

 

유키노시타 「아라오늘은 잘도 별일 없이 왔구나 히키가에루군」

 

하치만 「언제나 잘 왔는데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 건 그만 두지 그래언제나 제대로 왔다고」

 

유키노시타 「아라당신 눈이 썩어서 미아가 되는 것이 일상다반사였던 것이 아닌 거야?

 

하치만 「그렇게까지 말 안 해도 되잖아거기에 나는 미아가 된 적은 없어」

 

하치만 「함께 있던 무리가 어느 새인가 없어진 적은 많았지만」

 

유키노시타 「………확실히그것은 미아는 아니구나…………미안합니다」

 

하치만 「어이진지하게 사과하지마」

 

31: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런데유이가하마양은 오늘은 같이 오지 않은 걸까나?

 

하치만 「아아그 녀석 오늘 청소 당번이라서게다가 미우라들과 같이 있으니 조금 늦겠지어쨌거나 오긴 하겠지」

 

유키노시타 「………청소하는 그녀를 도와주거나 기다린다는 선택지는 없던 것일까이 남자는」

 

하치만 「그런 건 속으로 생각하라고.. 리얼충들과 같이 청소라니 무리다.

 

하치만 「만일 내가 도와줘도 말이지 「에어째서 이 녀석이 여기 있어」 이런 말이나 나오겠지,  그러면 유이가하마에게도 폐가 될 테고」

 

유키노시타 「…………당신다운 소극적인 배려구나」

 

(역주 : 원문은 きな 입니다뒤를 향하는등을 돌리는소극적인 이란 뜻입니다.)

 

33: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우선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하치만(그럼슬슬 찔러 볼까)

 

 

하치만 「……그런데 말이지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무엇 일까나등돌리기 가에루군?

 

하치만 「뭐냐고 그건단순히 뒤를 향하고 있는 개구리가 되어 버렸잖아」

 

유키노시타 「어라 그래뒤를 향하고 있는 개구리 씨에게 실례였구나」

 

하치만 「나는 개구리 이하인가」

 

(역주 : 가에루는 개구리란 뜻도 있습니다. )

 

유키노시타 「? …………당연하지 않을까나?

 

하치만 「뭐냐고 이건」

 

34: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런 어찌되었던 좋은 일은 넘기고도대체 왜일까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하치만 「니가 이야기를 탈선 시켰잖아……

 

유키노시타 「무엇인가 말했어?

 

하치만 「아니 별로」

 

유키노시타 「……그래서무엇시시한 내용이라면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

 

3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좋아그럼…… 개시)

 

 

하치만 「……―, 솔직히 말하기 좀 그렇긴 하다만」

 

유키노시타 「………추잡한 말을 한마디라도 하면 소리 지를 테니까 」

 

하치만 「아니그런 것이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그럼 무엇인지?

 

하치만 「최근 ………유이가하마하고 말이야뭔가 상담 같은 것이라도 있는 거 아닌지주로 나에 대해서」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과당신에 대해서?

 

하치만 「아아조금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37: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당신결국 저지른 건지이 색욕마」

 

하치만 「너 무슨 상상한 건데.…… 그런 거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어흠그럼 어떤 것일까?

 

하치만 「……아니 그게 말이지,  나 같은 것과 사귀고 있는데 무언가 불만이라던가 있을 거 같아서 말이야」

 

하치만 「자랑은 아니지만내가 유이가하마라고 생각한다면나 같은 것과 같이 있는 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치만 「그러니까 사정을 다 아는데다가거기에 유이가하마와 사이가 좋은 너에게 물어 본 거다만」

 

44: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좋아우선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하치만(이것으로 뭔가 있으려나그럼 반응은……)

 

 

유키노시타 「…………그런 건당신이 말할 것은 아니야」

 

하치만(…………? )

 

유키노시타 「확실히당신이 말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유키노시타 「당신은 재미 없고귀찮고함께 있으면 뭐가 좋은지도 모른다만」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하지만그런데도 유이가하마양은 당신을 선택했어당신과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

 

유키노시타 「조금 전 당신의 말은당신만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유이가하마양의 감정도 상하게 하는 것」

 

유키노시타 「그런 것나는 용서하지 않아」

 

45: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예상외의 반응이다설마 제대로 설교 받을 줄은)

 

하치만(그건 그렇고 나를 그런 식으로 비방하는 너야말로 유이가하마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거 아니야유키노시타씨? )

 

 

유키노시타 「참고로나는 유이가하마양의 생각을 이해한 다음 당신을 비방하고 있으니 문제 없어」

 

하치만 「어떤 이론인 거냐」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과,  당신을 바보취급 하는 것은 관계 없다는 것」

 

하치만 「억지잖아어이」

 

하치만 「………그래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4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래그럼…… 됐다만」

 

 

하치만(지금의 대답 대로라면 보통으로 좋은 녀석이다아니오히려 매우 좋은 녀석이다. …………그럼 어째서 그런 메일을? )

 

하치만(우선계속해 볼까)

 

 

하치만 「………알았다그것은 알겠지만실제론 어때?

 

유키노시타 「실제라니?

 

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 상담 같은 것이라도 받은 거 아닌가 해서?

 

유키노시타 「…………말할 수 없다만그것은 유이가하마양의 프라이버시와도 관련되어 있으니까」

 

47: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역시 그런 식인가. ………하지만상정 범위 내다)

 

하치만(그럼 오퍼레이션 「비굴 힛키」발동이다)

 

 

하치만 「그런가묵비권을 행사한다는 것은역시 받는다는 것이겠지……

 

유키노시타 「………

 

하치만 「좀 전 니가 한 말은 이해했지만역시 나는 녀석의 그이로서는 불충분 한 거 같다」

 

유키노시타 「그것은……

 

하치만 「아니괜찮다고 유키노시타나는 나 나름대로 어떻게든 해 볼 테니까………잘은 모르겠지만서도,  하 하 하」

 

유키노시타 「………이것은 내가 알고 있는 소설 이야기이긴 하지만」

 

 

하치만(? )

 

52: 본 팬픽은 봉사부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쭉 연모했던 남자와 이어진 여자는굉장히 행복했어」

 

유키노시타 「언제 어디서나 그 남자를 생각했어」

 

유키노시타 「그렇지만무언가 불만이라고 해야 할지 어딘지 부족한 것이 있었어」

 

유키노시타 「그 하나가이름남자는 사귀기로 한 다음에도 성으로만 계속 불렀어」

 

유키노시타 「여자아이는이름으로 불러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했어소설에서는」

 

하치만 「과연……

 

54: 이상 소설 이야기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후후후예상대로구나유키노시타)

 

하치만(결국너는 울음과 억지에 약하다)

 

하치만(그래도 유이가하마와 상담한 걸 그리 쉽게 이야기해서도 안 되겠지)

 

하치만(그렇게 되면 너가 할 행동은 하나)

 

하치만(자기가 읽은 소설이라고 하면서은근히 나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다)

 

하치만(상대가 나일 경우물고 늘어질지도 몰랐을 텐데꽤나 잘 대응한 것 같구나)

 

59: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거기에 그 남자는 우유부단한데다가 겁쟁이라서여자아이와 사귀기로 했는데도 아무 변화도 없었어.

 

유키노시타 「여자아이는좀 더 남자의 곁에 있고 싶어 해서…… 예를 들면 손을 잡아주거나 포옹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치만 「어어어그런가」

 

유키노시타 「거기에 이것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추잡한 일은 이제 막 사귄 것이니 좀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소설에는 그렇게 나왔지만」

 

하치만 「어어어……

 

 

하치만(죄악감이 장난이 아니야……)

 

61: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야아무튼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통용될지는 모르지만」

 

유키노시타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말이지」

 

하치만 「……어어,  알았다」

 

하치만 「……고맙다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당신이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다니 기분 나쁘구나」

 

하치만 「아아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

 

63: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유키노시타…… 보통으로 좋은 녀석이야……랄까 정말 좋은 녀석이라고)

 

하치만(아무래도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은 기우인 것 같구나)

 

하치만(랄까미안한 짓을 했어)

 

하치만(………그러나그 메일의 양만은 잘 모르겠는데 말이지)

 

하치만(내가 그렇게나 무능하게 보이는 건가……)

 

하치만(우선조금이라도 어울리는 그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하치만(유이가하마…… 아니유이)

 

6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 「아무튼일단은 나는 그 소설의 남자처럼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볼까」

 

하치만 「그 소설의 여자아이도 조금 불쌍하고」

 

유키노시타 「…………그렇,  ………노력해………유이가하마양을 위해서라도」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ㅇ?

 

하치만 「아니왜 그래 갑자기」

 

유키노시타 「아무것도 아니야……그래,  아무것도」

 

67: ID:eF+MGqqn0

하치만 「……?

 

유키노시타 「……우선은최초의 한 걸음으로서 유이가하마양을 맞이하러 가렴」 끼익

 

하치만 「에어차피 이제 곧……

 

유키노시타 「됐으니까빨리」  

 

하치만 「어어이밀지마!

 

유키노시타 「빨 리 가 라 고」

 

하치만 「……정말이지알았다고 가면 되잖아 가면」

 

하치만 「그럼잠깐 부탁한다고아무튼 의뢰자야 오지 않겠지만」 터벅

 

69: ID:eF+MGqqn0

유키노시타 「간거지………?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흐윽……………………흐윽…………………

 

유키노시타 「………사실은…………………흐윽…………우유부단에…………………겁쟁이인 것은…………………………

 

유키노시타 「…………인데………보기 흉하고……………불쌍한…………여자…….

 

 

―――――――――――――――――

 

―――――――――――

 

―――――

 

73: ID:eF+MGqqn0

하치만(그 날을 경계로유키노시타가 보내는 메일이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하치만(지금은 일주일에 한 두통 정도다)

 

하치만(결국 그건 사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충고 차원으로 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치만(………그리고 그 날유이가하마…… 유이를 맞이하고 봉사부실에 돌아 왔을 때,  유키노시타는 평소와 같이 소설을 읽고 있었다)

 

하치만(언제나처럼 유키노시타에게 달라 안긴 유이가 왜인지 놀라서,  왠지 나에게 오라고 했지만 유키노시타가 제지했다.)

 

하치만(그것이 무엇인지는아직도 모른다)

 

하치만(유키노시타와 유이는 지금도 좋은 친구이고봉사부에서도 나는 평소와 같이 그 녀석에 매도된다)

 

하치만(그렇지만 가끔정말로 가끔나와 유이를 보는 유키노시타가덧없게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이렇게 그와 그녀들의 청춘이 지나 간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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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최근에 올라온 것이라 급하게 번역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번역하는 것과 방향성이 비슷해서요.

사가미나 유미코가 우는 팬픽이라면 즐겁게 했겠지만.. (특히나 사가미가 울었을 때 쓰다듬는 장면이 있다면..)

이 팬픽은 유이의 감정을 가진 상태서 유이가 모르는 유키노의 마음으로서 번역했습니다.

제 정신상태를 걱정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 괜찮습니다. 아직 제가 진짜로 일체화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


그런데.. 완충제를 하나 미리 번역했는데도 소용이 없군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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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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