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04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 「힛키 바람 피우지 않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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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 ,  아아그럴 일 없어」

 

유이가하마 「그그렇네힛키교실에서도 항상 외톨이이고!

 

하치만 「……이 녀석이 천연이란 걸 몰랐다면 자살할 레벨이었어, ……있잖아유이가하마나에게도 봉사부 이외 아는 사람 정도는 있지 않나?친구는 없겠지만」

 

유이가하마 「에잠깐 힛키그것 여자 아닌 거지다른 거지믿으니까응 힛키!

 

하치만 「에……

 

유이가하마 「?…그래시로메구리 선배는그 사람 답례라든가 말하면서 힛키에게 붙어 다니지?

 

하치만 「별로 붙어 다니는 것은 아니겠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유이가하마 「자잠깐 힛키바람은 절대로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만약……힛키를 놓쳐버린다면 나 …

 

하치만 「기다려 유이가하마……진정하고 생각해라그런 귀여운 선배가 나 같은 것을 좋아할 리는 없겠지단지 답례하고 싶을뿐이다조만간 질린다」

 

유이가하마 「!  ……지금 귀엽다고……귀엽다고 말했어!

 

유이가하마 「……힛키는 역시 나 같은 것 좋아하지 않는 거지나는 안 되는 거야귀엽지 않아나 힛키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거라구돈도 벌고 ,  ……엣찌한 일 싫지 않은 거지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하치만 「」

 

유이가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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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르 죄송합니다

 

유이가하마 「………지이

 

시로메구리 「히키가야군~, 오늘도 놀러 와 버렸어 ~어제는 즐거웠고

 

유이가하마 「……힛키 어제는 용무가 있다고 빨리 돌아갔지선배하고 놀았어

 

하치만 「…………

 

유이가하마 「……힛키거짓말이지선배가 거짓말하고 있을 뿐이지왜냐면 힛키는 나의……

 

시로메구리 「아라왠지 안 좋은 걸 말해 버린 걸까?

 

유이가하마 「아니야거짓말이야절대로 거짓말이야!

 

유이가하마 「"나의 힛키는 그런 짓 하지 않는 걸힛키는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걸힛키의 사실은 상냥한 시선도 힛키의 사랑스러운 잠자는 얼굴도 힛키의 처음도 전부내 꺼야!

하치만 「유이가하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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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으응……힛키 전부 용서해 줄게나 상냥하지그러니까……

 

시로메구리 「왠지 미안해 …

 

유이가하마 「…………」 탓

 

하치만 「어어이 유이가하마!

 

시로메구리 「어어라?혹시 나 저질러 버린 거야?

 

하치만 「선배 …어제 일은 비밀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

 

시로메구리 「에헤헤-조금 심술부리고 싶어져서 ~미안해」 테헷페로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온다구요

 

유키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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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의 교실

 

유미코「어유이잖아부활 무슨 일이야?

 

유이「흐으윽 …힛키가 …힛키가 멀어져가」 울먹울먹

 

유미코「,  진짜 왜 그래녀석하고 무슨 일이 있었어?

 

 

유이가하마 「있잖아힛키가선배하고흐으윽그래서 말이야

 

유미코「잘 모르겠지만그러니까 그 녀석 탓으로 유이가 울고 있는 것 이겠지그렇다면 그 환상을」 (역주 : 이메진 브레이커가 생각납니다 […] )

 

유이가하마 「……힛키는 역시 나 같은 것 좋아하지 않는 걸까나는 안 되는 걸까귀엽지 않은 걸까나 힛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데,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유미코「」

 

유이가하마 「…………그런가」

 

유이가하마 「그런거네 … 간단한 일이었던 거네

 

2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CD1nmV0

와르르

 

하치만 「하아하아겨우 찾았다고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  힛키안돼 지금 오면!

 

하치만 「찾아 다녔어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안돼지금 나 울어서 얼굴 엉망진창이니까힛키한테 더 미움 받을 거야.

 

하치만 「하내가 언제 너를 싫어한다고 했어?

 

유이가하마 「하하지만 힛키바람을,그러니까나를 싫어하게 되어서그러니까 …

 

하치만 「그러니까… 선배하고 어제 나간 것은 이것을 사려고 한 것 뿐이니까」

 

유이가하마 「에뭐야 이건?

 

하치만 「그 …우리 사귀기 시작한지 한 달째이니까 …코마치 녀석  

유이가하마 「힛키고마워사랑해!」 달려 안김

 

하치만 「」

 

2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CD1nmV0

유이가하마 「이거반지야또 개 전용이야 …

 

하치만 「바보냐반지 하고 있는 개는 없겠지」

 

유이가하마 「그럼 이거 정말로 내가 끼어도 좋은 거야정말 귀여워!

 

하치만 「반지는 전혀 모르니까 시로메구리 선배에게 여러 가지 상담받았어써프라이즈로 건네주고 싶었으니까 입다물고 있었어미안.

 

유이가하마 「그런 일이라고 해도선배하고 둘이서 쇼핑 간 것은 용서가 안 되는 걸!

 

2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CD1nmV0

유미코「여보세요~, 뭐야 이건애인 자랑인 거 뿐이잖아 …

 

유이「헤헤힛키 믿고 있었는걸!

 

유미코「하야토를 만나러 빨리 가야 겠다(′·ω·)

 

 

유이가하마 「있지힛키가선배하고 바람 피었다고 생각했을 때 정말로 슬펐어절대로 절~대로바람피면 안되어요!

 

하치만 「나에게 바람필 수 있을 만큼 사이가 좋은 녀석은 누구냐고- …

 

하치만 「너 밖에 없어 …

 

유이가하마 「……힛키가 데레!」

 

하치만 「바보냐 너는 , 나는 너와 사귈 때부터 계속 데레데레했다고왠지 야하게 들리겠지만

 

유이가하마 「…………그런가앞으로도 잘 부탁해힛키 , 

 

유키노 「역시 나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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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두 편 연속 올리긴 처음입니다.

당연히 번역은 짧아서 했습니다만.. 일단 유이와 하치만이 사귀고 난 이후~ 의 느낌입니다.

저럴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겠군요...어째 유키노의 역할이 완전 묻혀졌지만요.

번역할 것이 더 있긴 한데 일단 리뷰도 중간까지는 끝내야 겠고, 밥도 먹어야 겠습니다 

일단 주말엔 확밀아를 위해서 번역도 리뷰도 안할 예정이거든요.. 대나무공주 풀돌하려고 

그럼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00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와 관람차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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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휴일

나와 유이가하마는 카나가와현에 있는 어떤 유원지에 가게 되었다

나로서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러나 유이가하마가 하도 시끄럽게 굴어서 한 번 응해 주기로 했다

한 번 갔다 오면 다시 말하지 않을 꺼 라고···? 진짜로···. 

라고 할까 유원지에 두 명이라니 완전히 데이트잖아

그런 이벤트가 있다면 보통은 좋아해야 될까면서도

내가 연애 경험이 풍부(실연만이지만)이니까 좋기는 하다만··. 

외형도 좋은 유이가하마와 같은 타입이라면 보통 남자라면 반하겠지

동정감지기가 뭐야? 어쨌든 너. 그렇게 말하는 녀석은 특히나 

(역주 : 동정풍향계라 뜻은 알겠는데 적절한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하치만 「그러면, 코마치. 갔다 올게.

 

코마치 「갔다 오세요 오빠! 갔다 오면 자세하게 알려 줘야해?」

 

하치만 「아아. 어트렉션의 설명 말 인가. 맡겨주라고. 넷에 없는 정보까지 가져와 줄테니.

 

코마치 「아, 아니―. 코마치는 그런 것을 말한 것이 아니지만···.

 

하치만 「어, 뭐라고?

 

코마치 「이러니까 쓰레기 오빠···. 

 

하치만 「이상한 조어를 만드는 것은 그만둬. 이제 갈 테니까.

 

코마치 「에어라, 유이씨가 마중 오지 않아?

 

하치만 「어?... 그랬다.

그랬던 유이가하마가 마중 온다고 했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늦잠 자면―, 라든지 시끄러웠다···. 

뭐 확실히 학교라던가 지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미지가 있어도 어쩔 수 없는가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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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하치만 「네.....

 

유이 「아, 힛키! 야하로!」

 

하치만 「안녕. 그럼 가 볼까. 코마치, 갔다 올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갔다

 

코마치 「아유이씨 야하로!그럼 두 명 모두 잘 다녀오세요!

코마치가 나와서 유이가하마에게 말을 걸었다.. 

 

유이 「응, 갔다 올게 코마치! , 선물 사 올 테니까!

 

코마치 「감사합니다!그래도 코마치에게 신경 쓰지 말고 둘이서 즐겨서 와 주세요! 모처럼의 데이트고?」

코마치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유이가하마에게 말한다

 

유이 「!!!! 코마치짱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유이가하마는 얼굴이 붉어진 채 당황하고 있다

 

코마치 「에?다릅니까?」

코마치는 히죽히죽 웃고 있다. 기분 나쁜 얼굴이다

 

유이 「―···, 어쨌든 갔다 올게! 그럼 코마치!

 

코마치 「예~! 그럼 즐겁게 놀다 오세요!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오는 것과 동시에 현관의 문을 닫았다

 

하치만 「이야기는 끝났는지?

 

유이 「응! 그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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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우선 전철로 도쿄에 간 뒤, 갈아 타서 카나가와에 있는 어떤 유원지에 간다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출발 시간이 그 나름대로 이르다. 그러니까 가서 곧장 돌아올 일은 없다. 유감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도시락 만들어 왔다! 어째서 그런 무서운 것을 말하는 걸 멈추는데 꽤 고생 했다

, 멈출 수 없었지만. 점심 먹는 것이 무섭다

 

덧붙여서 2시간의 이동 중, 유이가하마는 대체로 자고 있었다

일어나 있어도 어쩐지 잠에 취하는 레벨

혹시 도시락 만들려고 제법 일찍 일어났는지

「요리 서투르지만 노력해서 만들어 왔어! 어때? 맛있어?」 라고 애니라든지 미연시라면 제법 포인트가 높지. 일반적으로

단지 요리의 맛이 살인급이 아니라면···. 

시험 소환 전쟁 하는 F클래스의 핑크머리의 여자의 요리라던가 이상하잖아

어째서 염산이라던가 넣냐고! 머리 좋으니까 염산이 안 되는 것 정도는 알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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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도착했다!!!!!」

 

하치만 「어. 그럼 티켓 사러 가자.

 

유이 「""! 가자 가자!

 

우리들은 매표소로 이동했다

 

하치만 「제법 줄이 긴걸―.

 

유이 「뭐, 오늘 휴일이고―.

 

몇분 후-

하치만 「하루 프리 패스, 어른 2장으로.

 

점원 「아, 남녀 2명이라면 이쪽의 커플 한정 프리 패스가 쌉니다만?

 

유이 「커, 커플···에헤헤···.

 

하치만 「그럼, 그렇게 해서.

 

점원 「4000엔입니다.

 

유이 「그런가―. 커플로 보이는 것인가―···에헤헤···.

 

하치만 「그럼.

한 번 유이가하마를 봤지만 무엇인가 투덜투덜 말하는 것처럼 보여 무시하고 내가 지불하기로 했다

 

점원 「그럼 이쪽으로 지나가 주시면 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하치만 「감사합니다. 어이, 가자 유이가하마.

 

유이 「엣? ! , 힛키 돈!

 

하치만 「응? 아아, 2000엔이지만」

 

유이 「그러면이것! 여기!

유이가하마가 2000엔을 주었다

 

하치만 「어, 어」

뭐 받아 두자. 내가 내주기로 약속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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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가 가져온 도시락을 코인라커에 넣고 입구 앞의 광장으로 돌아가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를 상의한다

 

유이 「저기-저기―, 어떤 것 탈 거야? 어떤 거? , 저거 타자! 저거!

유이가하마가 휙하고 소매를 이끌어 온다

 

서로 상의한다 라고 할까 유이가하마의 독단이잖아. 뭐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으니 상관없지만

 

하치만 「알았다 알았어. 그럼 그걸로.

그다지 보지 않고 대답한 것이 완전 미스

유이가하마가 가리킨 것은 프리 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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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유이가하마는 프리 폴을 타기 위해서 줄을 섰다

하치만 「어이, 유이가하마. 정말로 이것 타는 거냐.

 

유이 「네?힛키 좋다고 했잖아! 어라, 혹시 무서운 거야?

 

하치만 「바보! 전혀 무섭지 않아. 절규머신 같은 건 초여유라고, 오히려 네가 걱정이다!

 

사실은 절규머신 같은 건 초 골칫거리. 진짜로 저것이 즐겁다는 녀석 어떤 신경인 거냐?

 

유이 「거걱정·· ·그런가 "내 걱정해 준거 구나·· 헤헤. 역시 상냥해 힛키···.

 

하치만 「어 , 뭐라고? 잘 들리지 않았는데.

 

유이 「벼, 별로 듣지 않아도 돼! ~보 바~!

 

하치만 「어째서 내가 갑작스럽게 매도되는 건데···.

 

우리들 차례가 왔고, 프리 폴에 탑승한다

꼼꼼하게 락을 확인하고,각오를 다진다

직원의 소리와 함께 서서히 올라 가는 기구

 

하치만 「이봐···이거 너무 높잖아? 각오가 흔들리잖아.

 

유이 「와―, 높다! 대단하다 경치 잘 보여!」

 

바보와 연기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는 것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바보 대표의 유이가하마가 이러고 있으니까. 확정이잖아

어째서 이렇게 들뜰 수 있는 거냐. 경치 보는 여유까지-. 

 

유이 「아, 멈추었다!

올라가는 게 멈추었다. 즉 앞으로는 떨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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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의 전자음과 함께 시작되는 급강하

 

하치만 「크,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이제 무리, 눈 감자.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유이 「꺄----------!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지만 어째서 이 녀석 이렇게 즐거운 것 같은 거냐

M?  M이냐? 그러니까 즐거운 건가

 

점점 천천히 내려오고

살았다···

 

하치만 「구···. 죽었다라고 생각했다···.

 

유이 「아―, 즐거웠다! 힛키? 다음 저거 타자!

 

하치만 「에, 뭔데?

 

유이 「저거! 저 제트 코스터!

 

하치만 「에···

 

유이 「아라, 역시 무서운 거야 힛키?

 

하치만 「그러니까 무섭지 않다고 말했었잖아!

한 번 무섭지 않다고 말한 이상 무섭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여기서 무섭다고 말한다면 히키가야 하치만의 이름이 운다

 

유이 「그럼 가자! 빨리빨리!

 

결국 오전은 유이가하마에게 이끌려 거의 절규머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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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유이가하마는 점심식사를 먹기 위해 광장에 왔다

유이 「그러니까, 어디서 먹을까?

 

하치만 「아, 나 돗자리 가져 왔으니, 저기 잔디에서 먹자구.

 

유이 「힛키 준비 좋다!

 

우리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유이가하마가 도시락을 준비 하고 있는 동안에 나는 가져온 MAX 커피를 마신다

살아 있어 다행이다. 정말로 죽었다고 생각했다

 

유이 「쨘~! 어때! 노력해서 만들었어!

 

하치만 「이, 이것은···

외형은···생각보다는 보통···. 중하. 혹은 하상. 그런 레벨

주식은 주먹밥이고 반찬은 튀김, 계란 부침, 문어 모양 같은 비엔나-, 미트볼, 미니 토마토, 완두콩, 브로콜리 등 평범한 것들이었다

 

유이 「그래서, 어때?

조금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묻는다

그만두라고 눈 치켜 뜨는 거. 사랑스러워서 두근거리잖아

 

하치만 「아니 , 외형은 그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 쿠키 만들던 때의 너의 요리 센스를 생각하면 딴사람이다. 그래서스스로 만든 것은 뭔데?

주먹밥과 계란부침 이외는 냉동식품을 자른 것만으로도 어떻게든 되는 것 같으니까

일단 어떤 것이 안전한지 판단하기 위해 물어 보자

 

유이 「그럼주먹밥하고―,  튀김하고―,  계란부침하고―,  비엔나-는 내가 만들었어! , 엄마에게 배우면서 만들었지만!

 

하치만 「그런가···

즉 대부분은 메이드 인 유이가하마 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외형은 특별히 나쁘지 않고···. 

 

하치만 「그럼, 이것부터···

나는 계란부침을 들었다. 계란부침을 만드는 사람은 대체로 요리가 능숙하다

맛있는 초밥집인가 어떤가 보려면 우선 계란 초밥을 부탁하는 것과 같다

 

1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An+xnM0

나는 결심하고 그것을 입에 넣는다

 

유이 「어때···?

 

하치만 「···조금 짜지만···보통으로 먹을 수 있겠어.

 

유이 「그런가···. 라면 이번은 조금만 더 소금을 줄이면!

 

라니 녀석 소금만 넣었나. 국물의 맛도 말이지 이 녀석 국물+소금인가

엄청 짜잖아. 그렇지만 뭐 먹을 수 있는 레벨이니. 용서해주지

 

그 후로도 하나 하나 유이가하마의 도시락을 먹었지만 특별히 좋지 않은 것은 없었다

보통으로 전부 먹을 수 있었다

 

하치만 「뭐, 잘 먹었으려나? 전부 먹을 수 있었고. 전에는 괴로웠는데. 오늘은 괴롭지도 않았고.

 

유이 「고, 고마워···. , 다음엔 좀 더 맛있는 것 만들어 줄게!

 

하치만 「어」

다음이 있는 것인가···. 뭐 오늘같은 요리라면 좋겠지

이상한 모험만은 하지 않길 원한다

 

1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An+xnM0

점심을 다 먹고, 우리들은 유원지의 다른 어트렉션에 갔다

 

유이 「저기―, 다음 저것 응하자! 고카트! 경쟁하자!

 

하치만 「좋은걸 ···. 나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맛보아라. 머리 글자 H를 보여주지.

 

유이 「힛키 무슨 말하는 거야? 모르겠어.

 

네타가 전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막상 고카트에 탑승을 하니···.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된건데···.

 

유이 「하하, 어째서일까?」

 

우리들은 2인용 고카트를 타고 있었다

운전석은 유이가하마. 조수석에 나

 

반드시 그거다, 커플 한정 프리 패스의 탓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을 커플이라고 착각한 직원이 2인용 차로 유도했다

 

유이 「그럼, 출발~!

 

유이가하마의 운전은 매우 난폭했다

인도와 차도가 바뀌는 지점에 타이어가 부딪쳤지

이 녀석 운전 불안해

면허 땄다고 해도 이 녀석의 차에는 타고 싶지 않다

 

유이 「아―, 즐거웠다!

 

하치만 「···. 유이가하마.

 

유이 「에 , 뭔데?

 

하치만 「만약 너가 면허 취득하더라도 내가 운전할거다, 너 운전하지 않는 게 좋아.

 

유이 「에··그것은···

유이가하마의 얼굴이 조금 붉어진다

 

하치만 「아···

무엇인가 나 대단히 부끄러운 것 말한 것은 아닐까

뭐야 그건 기분나빠. 라고 말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거라던가

어떻게든 속이지 않으면

 

하치만 「···, 그건 그런 거다. 나의 목숨을 위해서 랄까······

 

유이 「으, ···

 

하치만 「아아아아아 그럼 다음엔 저기 갈까! ! ? 나」

유이가하마의 손을 잡아 내가 가리키는 쪽으로 향했다

 

유이 「자, 잠깐 힛키!

 

유이 「손···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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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도깨비집 앞에 왔다. 여기 도깨비집은 매우 무서운 것으로 유명하다

실컷 겁을 주었다. 그러니 나도 반격해 주겠다

여기서부터는 나의 턴이다

 

하치만 「그럼, 들어갈까.

덧붙여서 이미 손은 떼어 놓고 있다

손 잡으면서 걸어가는 건 너무 부끄럽겠지

커플에게는 수치심 없는 거야? 인생을 꿈으로 살고 있는 거야

 

유이 「으, ···.

 

하치만 「뭐야 유이가하마. 너 혹시 무서운 거냐?

 

유이 「무무섭지 않아! 어차피 전부 모조품 이니까! 전혀 무섭지 않아!

 

하치만 「좋아, 그럼 가겠어.

 

1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유이가하마가 말한 대로, 도깨비집은 결국 모조품이다

그것 뿐인 것이 돌연 오기 때문에 무섭다고 느낀다

그러니까 도깨비집에서 느끼는 무서움이란 「깜짝 놀람」이 본질일 것이다

,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게 되면 무섭지 않은 것이다

거기에, 저 녀석들은 직접 접촉은 하지 않는다

아무리 가까워져도 공격하지 않는다. 걱정할 것은 없다

 

우리들은 직진하는 거지. 미로는 아니기 때문에 헤맬 것도 없다

단지 직진하면 되는 것이다

 

하치만 「너무 들러붙지 마···

 

유이 「응―···

 

이 녀석 듣지 못한 건가.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레벨로 무서운 거겠지

조금 방치해서 별실에서 모니터 감상이라든지 해 보고 싶다

10회 소리치면 벌 게임 같은. 아이돌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

 

유이 「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모조 장치인데도 유이가하마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솔직히 유이가하마가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놀란다

 

하치만 「끝난 거 같은데.

 

유이 「겨, 겨우 끝난 거야···?

 

하치만 「뭐야, 역시 무서웠던 것이 아닌가.

 

유이 「그러니까! 무섭지 않은 걸.

 

하치만 「거기에 비하면 비명도 지르고 도망치기도 하고 나도 잡고 말이지. 내 팔에 너의 손가락의 자국 생겼어.

 

유이 「니야! 힛키 바~! 힛키도 절규머신에 위축되고 있었던 주제에!

 

하치만 「바보 너, 그건 그, 절규머신라고 하는 거니까 절규 하고 있었던 것뿐이지. 올바르게 즐기는 방법이라 따른 것이지. 결코 무서웠던 것이 아니다.

 

유이 「거짓말! 절대로 진심으로 떨었으면서!

 

하치만 「아―,  이 가자고. 어이, 다음 어디 가?

 

이대로는 결말이 나지 않기 때문에 화제를 살짝 바꾸었다

이런 때는 이렇게 끝낸다. 상대의 의식을 돌리고 끝내면 된다

 

그 후, 우리들은 다른 어트렉션을 전전했다

랄까 유원지에 이렇게 절규계가 많은 거냐

조금만 더 빈둥거릴 수 있는 녀석은 없는 거냐

거기, 우아하게 뱃여행하면서 낮잠 잘 수 있다든가. 그런 녀석

 

그리고 날도 저물었다

하치만 「슬슬 돌아갈까?

 

유이 「―,  ,  마지막에 저것 타자! 관람차!

 

하치만 「.

 

 

우리들은 관람차로 향했다

관람차는 아무도 줄을 서지 않아, 순조롭게 들어갈 수가 있었다

 

2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하치만 「제법 큰걸. 이 관람차.

 

유이 「그렇다. 한 바퀴 20분이라고 써있어!

 

하치만 「제법 시간 걸리는구나···.

 

유이 「뭐, 하지만 경치 보거나 이야기 하거나 하면 순식간이야!

 

하치만 「그렇구나. 자고 있으면 금방이다.

 

유이 「아니 자면 안되! 재우지 않을 테니까!

 

재우지 않을 테니까! 라니 때와 경우에 따라서는 대단히 야하다고.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

한 바퀴 20. 길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유이가하마가 말하는 대로, 경치 보거나 말하거나

그러면 눈 깜짝할 순간에 일주가 끝날 것이다

 

하지만, 아래로 도착하는 무렵에 사건은 일어났다

 

2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하치만 「유이가하마. 이거 어떻게 내리지?

 

유이 「그러니까, 직원이 열어 줄 거야!

 

하치만 「그 직원이 나오는 기색이 없어.

 

벌써 승강장까지 왔다. 그러나, 직원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들이 직원들 아직일까?라고 말하는 동안에 두 바퀴째가 스타트 했다

 

유이 「2바퀴···이구나···.

 

하치만 「뭘 하고 있는 거야 여기 직원···. 일해라.

 

유이 「뭐, 뭐 상관없잖아? 시간에는 여유 있고···.

 

하치만 「뭐 그렇지만···. 돈 받고 있다면 제대로 일해라 직원.

 

 

유이 「거기에···힛키와 둘이서 있을 수 있고···

 

하치만 「에 , 뭔가 말한 건가?

유이가하마가 마지막에 무슨 말한 것 같지만 전혀 들리지 않았다

뭘 말하는 거냐

 

유이 「아니 아니 아니! 전혀! 아무것도 아냐!

 

하치만 「이상한 녀석···.

 

정확히 정상에 도달할 때였다

 

2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44 ID:ujzG0/IU0

까앙

돌연 관람차가 멈추고곤도라가 흔들렸다

 

유이 「꺅!

 

하치만 「!

 

유이 「멈춘 건가···?

 

하치만 「뭐, 공지가 곧 있겠지.

 

공지 「네―, 바로 지금 고장이 나서 관람차가 정지하고 있습니다. 복구까지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하치만 「이봐 이봐 진짜냐···

 

멈추기 시작한지 10. 정말이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바람이 강하게 되었는지, 제법 흔들리기 시작했다

 

유이 「히힛키옆에 앉아도 돼?

 

하치만 「아 ,  아아···.

 

밀실에서 유이가하마와 붙어서

그리고 언제 움직일지 모르는 불안하기도 이 상황

러브 코미디의 신은 이따금 좋은 것을 하는구만

 

유이 「응···이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

 

하치만 「뭐그럴 리는 없겠지. 직접적으로도 움직이고 말이야.

 

유이 「―···그렇지만···.

 

하치만 「뭐너무 걱정 하지마.

 

유이가하마의 머리를 팡팡 두드린다

 

유이 「히, 힛키···.

 

그러니까 위로 치켜 보는 거 그만 두라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필요하게 사랑스럽게 보인다

 

잠깐 동안 서로 마주 봤다

 

하치만 「···.

 

유이 「···.

 

어이, 어째서 눈 감는거냐

 

유이 「좋아···.

 

좋아 라니! 키스? 키스인가

이거 현실인 거냐

두 명 밖에 없고, 좋은 건가

가는 수 밖에 없는 것인가

 

하치만 「유이가하마···

나도 남자다. 각오를 다지자. 만약 틀렸다고 해도 흑역사가 하나 증가할 뿐이다

그러니까-

 

2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조금 더 하면 입술이 겹치는···그 때

 

끼잉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바람 때문일 때와는 다르다. 순간 떨어져 버렸다

 

공지 「네―, 바로 지금 복구했습니다. 이제부터 운전을 재개합니다.

 

하치만 「···.

 

유이가하마 「···.

 

무엇인가 어색해져서 우리들은 내릴 때까지 한마디도 주고 받기는커녕 눈도 맞추지 않았다

 

하치만 「···돌아갈까.

 

유이 「···"".

 

귀가할 때도 묘하게 거북했다.  두 시간 동안 두 사람 모두 자지도 않았는데 최저한의 이야기만 했다

실제로는 유원지 즐거웠다! 던가 이야기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지만 그다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

평상시 그토록 밝은 유이가하마도 말이 없었고. 같은 기분이겠지

 

유이 「힛키나 다음···역이니까···.

유이가하마가 내릴 준비를 한다

 

하치만 「아아···.

 

눈 깜짝할 순간에 유이가하마가 내리는 역에

 

유이 「그럼. 힛키. ···.

 

하치만 「···. 벌써 어둡고 집까지 배웅할게.

 

유이 「엣? , 고마워···.

 

나도 유이가하마가 내릴 역에서 내리기로 했다

거기에···왠지 거기서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기분이 들었다

 

2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배웅해준다고 했지만, 단지 그것 만으로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말없이 계속 걸어가는 나와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그것도 끝날 때가 오는 것으로···. 

 

유이 「저기, 나 집 근처이니까.

 

하치만 「어. 그럼. ···오늘은 즐거웠다. ···고마워.

우선 이 것만이라도 말해 두자. 그렇게 결정하고 있던 말을 유이가하마에게 전한다

결코 코마치에게 들은 오는 길에 말할 것! 이라든지 말한 것은 아니다

 

유이 「나도···나도 즐거웠어! 그러니까······

유이가하마가 한 걸음씩 가까워져 온다···. 

 

유이 「또···함께 놀러 가도 줄꺼지?

 

하치만 「너가 좋다면······.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하는 부탁에는 정말로 약하다. 왜 그러는 거야 나

 

유이 「""! 그렇지만 가끔 씩은···힛키가 먼저 부탁해 주었으면?

 

내가 대답을 하려고 한 그 때, 유이가하마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역주 : 이번에는 핸드폰 꺼 두었나 봅니다 […])

 

2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유이 「미안···그렇지만 아까···할 수 없었으니까···

유이가하마가 아래를 보면서 말했다

 

하치만 「아아니······

 

유이 「그러면!

그렇게 말하면서 유이가하마는 달리면서 돌아갔다

 

하치만 「도망치지 마···

달려가는 유이가하마를 향해, 나는 중얼거렸다

 

2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하치만의 방-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면서오늘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

오늘의 일이라고 말해도, 솔직히 관람차내의 사건과 그 돌아가는 길에서의 키스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아

 

이렇게 떨떠름한 날은 처음이다

원래 키스를 한 적이 없었으니까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로, 알게 된 것이 있다

 

그것을 내일 전하는 것이 좋겠다

 

알 수 있었던 것은 키스 했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쭉 눈을 외면하고 있었을 뿐이다

오늘, 외면할 수 없어서 알아버린 것이다

 

나는···히키가야 하치만은-

 

유이가하마 유이를-

 

-유이가하마와 관람차에 갇혔다. -

 

 

추가 분 ------------------------

 

 

3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x9E1IWKI0

두 명의 그 후 이야기

 

나는 유이가하마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나 같은 것이 유이가하마와 사귀는 것이 좋은 것일까

유이가하마는 상냥하다. 그러니까 유이가하마는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다

 

생각나는 불꽃놀이

유이가하마가 주위의 여자로부터 업신여겨지는 원인. 그것은 틀림없이 나다

만약 내가 아니라 하야마라면. 토츠카라면

그런 것만 생각해 버린다

나 혼자의 문제라면 주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원래 카스트 최하층인 나에게 흥미를 가지는 일은 거의 없는 것이니까

그러나, 유이가하마는 카스트 상위층. 클래스 내라면 최고 그룹

그런 유이가하마가 나와 사귄다는 것은···. 

 

 

 

역시 안될 것이다

 

 

3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iDkWC1qb0

유이가하마와는 사귈 수 없다. 그런 이야기다

나는 그렇게 다짐하고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부활도 아무 일도 없이 보냈다

나와 유이가하마가 부활동에 나오지 않으면 유키노시타가 미심쩍어 할지도 모른다

길어질 것 같은 이야기는 동아리가 끝나고 나서···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전날방과후 동아리가 끝나면 학교 근처 공원에 오라고 전했다

 

-공원-

스포르탑을 마시면서벤치에서 유이가하마를 기다린다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다. 이제 운에 맡긴다

그렇게 결정했을 때였다

 

유이 「히힛키···

유이가하마가 왔다

하치만 「어앉아라.

나는 자신의 옆자리를 팡팡 두드린다

유이 「""···.

유이가하마는 내 옆에 앉았다

 

유이 「그래서 힛키···이야기가···?

 

하치만 「결론으로부터 말하면···나는 너와는 교제할 수 없다.

 

4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iDkWC1qb0

유이 「힛키는 내가 싫어? 나는 누구보다도 힛키를 좋아하는데?

 

하치만 「싫지 않다. 나도 유이가하마를 좋아한다. 그렇지만···교제할 수 없다.

 

유이 「어째서···? 서로를 좋아하는데 사귈 수 없다니 이상해···.

 

하치만 「아무래도다.

나와 너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단지 이러한 것이다

유이가하마가 나와 사귀면 유이가하마까지 업신여겨진다. 나는 그것을 용서할 수 없어

그렇지만 그것을 말해야 하는 것 인가. 나는 그것을 헤매고 있었다

 

유이 「이유가 뭔데..? 그것···. 제대로 말해 주었으면 해. 힛키가 생각 하는 것. 제대로···.

유이가하마는 평소와 다르게 진지하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거짓말을 할 자신이 없다

 

이제···나의 본심을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치만 「유이가하마함께 간 불꽃놀이 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어?

 

유이 「잊을 리가 없지···.

 

하치만 「거기서사가미와 만난 것도 기억하고 있었어?

 

유이 「응···.

 

하치만 「나는 그 때,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뭘까, 나만 바보 취급 당하거나 업신여겨지는 것은 상관없다. 그러나, 유이가하마가 나와 같이 취급 되었었던 것이···나는 싫었었어.

그 때의 사가미와 그 외의 눈. 저것은 나와 유이가하마를 업신여긴 눈이었다

그리고 그 때는 화가 났다.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가엾다고도 생각했다

하치만 「그러니까, 나와 함께 있는 것으로, 유이가하마가 주위의 인간으로부터 업신여겨지거나 하는 것을 나는 용서할 수 없어. 그리고 그렇게 상처 입는 너를 나는 보고 싶지 않다. 이것은 나의 어리광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것이 나의 기분이다···이니까···

 

「너와는 사귈 수 없다.

 

그렇게 말하려고 했을 때였다

 

4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타악!!!!!

 

뺨에 강한 충격이 왔다

 

곧바로 유이가하마의를 보면 유이가하마는 울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유이가하마에 뺨을 맞았다라고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입을 연다

유이 「어째서···

 

하치만 「?

 

유이 「어째서 나에 대해 것만 생각해?···. 조금만 더···자신에 대해도 소중히 해···.

 

하치만 「···.

돌려줄 말이 없다. 나는 입을 다문다

 

유이 「나도 같아···. 힛키가 상처 입는 것을 보면··· 나도 아파. 나도 힛키가 바보로 취급 당하는 건 보고 싶지 않다. 나도 힛키와 같은 기분이야···.

 

유이 「그러니까···혼자서만 어떻게든 하려고 하지 말고···지금부터는 나와···.

 

꼬옥!!!

유이가하마는 무엇인가 계속 말하려고 했지만···나는 무심코 유이가하마를 꼭 껴안아 버렸다

 

유이 「히힛키!

 

하치만 「그···뭔가··미안.

유이 「괜찮아. 그러니까, 좀 더 이대로···.

 

하치만 「미안. 정말로. 너의 기분을 눈치챌 수 없어서···.

 

유이 「조금 전도 말했지만···이제 안 되는 거니까? 혼자서 하려는 거.

 

하치만 「아아.

 

유이 「그러니까 지금부터는···둘이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유이가하마 유이는 강했다

어제 이렇게 골똘히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던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이제, 고민할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하치만 「유이가하마···

나는 "손을 느슨히 하고유이가하마와 서로 마주 보면서 , 응시한다

 

유이 「왜?

 

하치만 「나와···사귀어줘···!

 

유이 「""···. 쭉 기다렸어···.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서로 또 꼭 껴안았다

그리고 나는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나는 이제, 이 아이를 울리거나 하지 않도록

이 아이를 쭉 지켜 주겠다고

 

둘이서···행복하게 되는 것을

 

-유이가하마와 관람차에 갇혔다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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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입니다. 저번 번역에 별 불만이라던가 없는 거 같아 다시 번역해봤습니다.

저야 말하지만 다른 캐릭터의 불행은 그닥 신경 안 씁니다. 하치만만 행복해진다면야 말입니다.

해서 유이가하마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이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아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다른 것을 번역하려 했는데 뭔가 제약이 있어 보여서 그냥 다른 걸 했습니다.

이게 어제 나온 것이더군요 […..] 왜 이게 발견이 안되었나 했습니다.

아무튼 잘 보셨다면 다행입니다.

 

근데 저번 게 긴 거 였군요. 전 그게 보통인줄 알았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1:58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병들고 있어서 곤란해」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1v5yAxU30

 

카와사키 「그래서, 어째서 나에게 상담하는 건데?

 

하치만 「아니, 왠지 모르게 말이지……?

 

카와사키 「흐응, 서서 이야기 하기도 뭐하니까, 들어올래?

 

하치만 「하? …………, (이런 녀석이었지)

 

이야기를 이어서 써주세요. (의역했습니다.)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가

 

카와사키 「미안하지만 조금 기다려 주지 않겠어? 정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하치만 「아아, 알았어」

 

 

몇 분 후

 

끼익

 

카와사키 「들어와」

 

하치만(애초에 타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적지만 역시 여자의 집이면 긴장된다……)

 

카와사키 「뭘 멍하니 있어?

 

하치만 「네! , 미안……실례합니다」

 

뒤를 부탁합니다.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거실

 

카와사키 「……여기, 차」

 

하치만 「일부러 신경 써줘서 고마워……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하치만 「저기」

 

카와사키 「……할 이야기가 있는 건 그쪽이니까 빨리 이야기 해」

 

하치만 「아, 그렇지……그러니까」

 

카와사키 「아, 잠깐만. 그전에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하치만 「?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왜 나에게 상담하는 거야? 이런 일…… 나 스스로도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하치만 「아니……원래 내가 교우 관계가 좁은 것은 카와사키도 어쨌든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카와사키 「그것은 뭐……그렇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라던가」

 

하치만 「오히려 선생님은 병들고 있는 쪽이니까 별로 의미가 없어」

 

카와사키 「아아……

 

하치만(납득되어 버렸네요. 히라츠카 선생님……)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그럼…………토츠카는? 어쩐지 이야기도 통하는 거 같고」

 

하치만 「토츠카, 토츠카는…… 무슨 상담하는 것도 이쪽이 미안하다고나 할까」

 

카와사키 「나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하치만 「아니, 그러한 의미가 아니라……

 

카와사키 「그럼 뭔데?

 

하치만(별로 악의는 없겠지. 카와사키는 미우라처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서투니까……내가 제대로해 두는 것이 그러니까)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에~……토츠카는 너보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와 교류가 있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아마 토츠카도 두 명에게 가세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카와사키 「……어쩐지 나에게 온 이유를 알 것 같다」

 

카와사키 「우선 이제 됐으니까. 해서, 병들어 있다고? 구체적으로 어떤……

 

하치만 「병들어 있다고까지 말하면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뭐랄까……무겁다」

 

카와사키 「하?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유이가하마는……빨리 같이 만날 약속을 지키라는 식으로 시끄럽고……

 

하치만 「왠지 쓸데없이 신체 접촉을 하는 느낌도 들고……

 

하치만 「유키노시타는……어느새 입수했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장문의 매도 메일을 보내고 있는 형편이고」

 

하치만 「게다가 답장 안 하면 전화 오고……

 

하치만 「최근에는 두 명이 맞추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내 학교내의 행동 패턴을 읽고 있어 혼자서 점심도 못 먹겠고 말이지……

 

카와사키 「…………너 바보지」

 

 

 

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바보라니 실례야. 막말하는 유키노시타라도 말하지 않는 단어다」

 

카와사키 「바보에게 바보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

 

카와사키 「왜? 너 그렇게 애인 자랑하려고 여기까지 왔어? ……이제 돌아가지」

 

하치만 「 ……왜 화 내는 거야……나는 단지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고……거기에 애인 자랑이라니 어떤 의미야?

 

카와사키 「하아!?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아직 모르는 거야?

 

하치만 「」

 

 

 

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설마……솔직히 유이가하마는 그럴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착각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도 해도 않겠지만」

 

하치만 「역시나 유키노시타는 그렇지 않겠지……

 

카와사키 「그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싫어하는 인간에게 일부러 메일을 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

 

하치만 「그것은……그것이지, 그래! 최초의 봉사부의 의뢰를 진지하게 하기 시작한 거겠지.

 

카와사키 「그게 뭐야?

 

하치만 「원래 내가 봉사부에 입부된 것은 히라츠카 선생님의 벌이지만 그 때 유키노시타에게 「히키가야의 고독체질을 교정」하도록 부탁했어」

 

카와사키(정말이지 이 녀석답다고 말할까 라고 할까……)

 

 

 

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니 해석으론 유키노시타는 봉사부의 의뢰를 한다는 거지?

 

카와사키 「그리고, 유이가하마는 너를 좋아해서 철썩 붙는다, 라고」

 

카와사키 「어째서일까 랄까 뭐가 문제인데?

 

하치만 「아니 아니, 문제 엄청 많잖아! 나는 기본적으로 혼자 있는 것이 좋다니까!

 

하치만 「……그렇다! 예로 내가 너에게 매일 메일이라든지 보내면 싫겠지? 그런 것이야」

 

 

 

 

카와사키 「……별로 너가 상대라면 싫어한다는 것은 아닌데……

 

 

하치만 「」

 

 

 

6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아니, 이 상 하 잖 아! 거기는 싫어한다고 이야기해야지.

(역주 : 이상하잖아 부분이 가타카나입니다. 어째서?)

 

카와사키 「어째서 내가 싫어해서 화내야 하는 건데……

 

쿵쾅쿵쾅

 

끼잉

 

하치만&카와사키 「!

 

카와사키 남동생 「아까부터 누나 누구하고 싸워?

 

카와사키 여동생 「어라? 혹시 이 사람……

 

카와사키 「아! 이봐, 두 사람 모두 2층에 있으라고 말했잖아!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이전 카와사키의 남동생이 말한 그 아래의 남동생과 여동생인가…… 그 남동생은 무슨 이름이었더라.)

 

하치만 「아……실례합니다……카와사키의 동급생의 히키가야입니다」

 

카와사키 「!

 

카와사키 여동생 「아! 역시 그렇구나. 오빠가 이야기하던 사람이다.

 

카와사키 남동생 「이전에 누나가 히키가야씨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카와사키 「! ……지금은 그런 것 좋으니까 이봐……나가 나가」

 

카와사키 남동생 「치

 

카와사키 여동생 「뭐, 왕자님 과의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그거 인거지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그런 거 아니니까……이봐 이봐」

 

쿵쾅쿵쾅

 

끼잉

 

 

똑똑똑……

 

 

끼잉

 

카와사키 「후우

 

카와사키 「미안…… 남동생과 여동생이 소란을 피워서」

 

하치만 「전혀 상관없다고. 오히려 소란 피운 것은 우리들인 것 같고……

 

 

 

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아무 말도 않는 거야?

 

하치만 「……뭐가?

 

카와사키 「아, 아니 아까 남동생과 여동생이 말한 것이라든지……

 

하치만 「응? ……단순한 놀림이겠지? 이쪽이야 말로 미안」

 

카와사키 「왜 니가 사과 하는 건데」

 

하치만 「아니……나 같은 것과 관련되지 않았으면 지금 이렇게 조롱 당할 일도 없었을 거 아닌가.

카와사키 「왜……너는……언제나 그렇게……

 

 

 

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조금 전의 메일에 대해서도……어째서 일방적으로 단정하고」

 

하치만 「일방적으로 단정한다 랄까……합리적인 억측이겠지, 단순한」

 

카와사키 「…………사실은 자신의 소망이…. 포함된 주제에」

 

하치만 「나는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할 뿐이지 사람들로부터 미움 받고 싶은 소망은 대체 뭐냐.

 

카와사키 「……그렇다면 나와 다를 게 없잖아.

 

 

 

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예를 들면 ……너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하치만 「뭐야 뜬금없이……카와사키는 그……혼자 있을 때가 많고 브라콘이고 말주변이 없고 서투르지만……

 

 

 

하치만 「……그래도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해」

 

 

 

카와사키 「나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야, 너에 대한 인상」

 

하치만 「!

 

카와사키 「이래도 아직 신용할 수 없어? 내가 말하려고 하는 거, 니가 말한 것이야, 대부분은」

 

 

 

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하지만……

 

카와사키 「그래도,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기 때문에 과격화된 거 아냐? 그 두 사람의 행동말야」

 

하치만 「……그것도 아마 나의 착각일 것이다. 지금까지 라고 해도 그런 것 몇 번이나 있었고……

 

 

 

 

카와사키 「사람을 착각 시키는 같은 것 말한 인간의 대사가 아냐.

 

하치만 「………………?

 

카와사키 「……역시 지각 없었나……뭐 말하는 건 까딱하면 그런 거니 별거 아니었겠지」

 

 

 

1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사랑한다고, 카와사키」」

 

하치만 「!

 

카와사키 「……물론 농담이라는 것 나는 알고 있긴 하지만……그래도」

 

카와사키 「스스로 말하는 것도 믿을 수 없지만…………조금 기뻤다」

 

하치만 「……미안……

 

카와사키 「 전혀 상관없는 걸……왜냐면 「나의 착각」이고」

 

 

 

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정말로 미안, 카와사키……어떻게 사과해야 좋을지……

 

카와사키 「별로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사과할 필요는 없어」

 

하치만 「그래도……

 

카와사키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그러한 착각이라고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이야기라는 것」

 

카와사키 「앞으로는 ……사람의 생각을 자기만의 생각으로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라는 거지. 알았어?

 

하치만 「……아아」

 

 

 

1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만약에 카와사키가 기분이 내켰다고 해도 나로서는……

 

카와사키 「뭐, 너라면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했지만……

 

카와사키 「니 최초의 상담 내용과 동시에 해소하는 것은 어때?

 

하치만 「……어떤 의미야?

 

카와사키 「너는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에게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몰려 곤란해 하고 있다. 그것으로 좋아?

 

하치만 「……아아」

 

 

 

1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선택지는 2개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할까 책임 지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편이 나을까.

 

하치만 「책임 지는 방법……

 

카와사키 「한 가지는 자신의 착각을 바로잡는다. 그런 방법. 너에게도 나에게도」

 

하치만 「……그것은 내가 그 두 사람에게 사랑 받지 않았다는 것을 착각으로 인정해서 나의 고백을 카와사키가 착각이란 것을 인정한다는 것인가」

 

카와사키 「그런 거지」

 

 

 

1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이 방법의 경우, 너는 두 사람의 생각을 받아 들여서 나하고는 그 전대로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 된다」

 

카와사키 「당연히, 두 사람의 행동이 얌전하게 될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너는 정신적으로 편해질 수 있지 않아?

 

하치만 「두 명이나 자기를 좋아해 주는 여자가 있다니 나에게 있어서는 천국 같은 거고」

 

카와사키(뭐 두 명만인지 아닌지는 의심되지만 말이지……)

 

하치만 「……그렇다면 남은 하나는 착각 그대로 하는 방식인가」

 

카와사키「그래」

 

 

 

1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너는 2명으로부터 사랑 받지 않았다고 믿고, 나는 너의 고백을 진심이라고 믿고」

 

하치만 「……책임을 진다 라는 그런 것인가」

 

카와사키 「착각 한다라는 경우에 대해 대답해줘.

 

하치만 「내가 그 방법을 선택한다고 해도……너는 좋은 건가?

 

카와사키 「무엇이?

 

하치만 「아니, 그 경우의 책임을 진다 라는 것은……나와 카와사키가 사귀는 것이 되는데」

 

카와사키 「나는 별로 상관없다」

 

 

하치만 「!

 

 

 

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아니……뭐라 할까……카와사키 너 남자다운데!

 

카와사키 「……그것 칭찬하는 거야?

 

하치만 「칭찬이야 칭찬, 초 칭찬하는 거라고. 그렇게 확실히 말하는 사람이 나는 좋다고」

 

카와사키 「! …………좋다던가 하는 식으로 바로 말하는 것은……

 

하치만 「지금은 농담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해라, 카와사키」

 

카와사키 「!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그 사귄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지나치게…… , 기대되어도 곤란하다 라고 해야 할까」

 

하치만 「만일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겨우 함께 나가는 것 정도가 고작일 거야……

 

카와사키 「아……우선 이 방법은 그 두 사람을 멀리하기 위한 것으로……

 

카와사키 「그러니까 오히려 거리를 둔 채로 사귀는 것으로……「두 사람도 카와사키를 보고 배워」라고 말한다면……

 

하치만 「과연…………그런 식으로 멀리 하는 계획인가」

 

하치만 「……좋은 아이디어네, 그거」

 

 

 

1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이것이 일단 나의 방안이지만……너는 어쩔 거야? ……뭐 완전히 무시하고 다른 방법을 말하는 것도……

 

하치만 「아니, 정말 어쩐지 한심한 이야기라 미안하지만……

 

하치만 「카와사키 사키……만약 나 같은 것으로 좋다면……사귀어 주실 수 없습니까?

 

 

 

 

 

카와사키 「! …………네」

 

 

 

1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제안한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정말로 좋은 거야?

 

하치만 「……오히려 내가 할 말인데. 괜찮은 거야? ,  나 같은 걸로」

 

카와사키 「너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나를 제대로 봐준 사람도……

 

카와사키 「……그리고 너에게 있어서는 그 두 사람의 생각을 받아 나에 대한 것은 무시하는 것이 편할지도……

 

하치만 「그건 아니지, 카와사키」

 

 

 

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오해 받고 싶지 않아서 먼저 말하는 거지만, 이제 와서 이런 일을 너에게 부탁하는데다가……

 

하치만 「너를 두 사람을 떨어 내려는 도구로 해석하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치만 「그렇지만, 카와사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내가 카와사키를 좋아한다고 할 수도 있는 기분이 들어서야.

 

카와사키 「!

 

하치만 「……거기에 내가 말한 것도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으면」

 

하치만 「지금까지 실컷 내가 착각하게 해서 마음에 상처 입힌 것을 …… 내가 무심코 상대를 상처 입혔다고 해서……용서되는 건 아니겠지」

 

 

 

1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러니까……「사랑한다고」라고 말한 책임을……늦어서 미안하지만, 받아 주었으면」

 

하치만 「……이것이 지금의 나의 기분이다」

 

카와사키 주르르

 

하치만 「에? 너 우는거야?

 

카와사키 「ㄴ니가 나빠평소엔 쓰레기처럼 굴면서 갑자기 멋있게 말하면……주르르

 

카와사키 「……포기하고 있었는데……그 말은 농담이었는데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우욱」

 

 

 

1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우, 우선 눈물 닦자……여기 손수건」 슥

 

카와사키 끄덕

 

·

·

·

 

 

하치만 「……조금은 진정됐어?

 

카와사키 「

 

카와사키 「너도……몇 번이나 이런 일이?

 

하치만 「네? 몇 번이나 라니……아아 착각으로 자폭한 거라면」

 

하치만 「그러니까 연애 경험이 풍부한 내 레벨이면, 베개를 적신 횟수도 2자릿수를 초월……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건 연애 경험이라기 보다 실연 경험이잖아」

 

하치만 「시, 실연도 훌륭한 연애다! 그렇지 않아? 카와사키, 나의 이 수많은 경험이 없었으면……

 

카와사키 「……아마 나도 구해지지 않았겠지……고마워요 히키가야」

 

하치만(! ……지금 처음으로 카와사키에게 이름으로 불린 것 같은데)

 

하치만 「아니, 그리 대단한 건……

 

카와사키 「그렇지만, 그 두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하치만 「이미 사랑 받고 있는 것이 전제인가……

 

 

 

1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너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맘대로 생각하는 것도 좋은데……

 

카와사키 「그렇지만 너와 내가 사귀는 것을 알리면 그 반응으로 알게 되겠지.

 

하치만(우왓……뭔가 싫은 예감이)

 

하치만 「저기 카와사키……역시 알리지 않는 것은 좀 그렇겠지?

 

카와사키 「응? 어째서 지금 와서 무서워 하는 거야?……원래 그러한 작전이었잖아.

 

하치만 「그, 그렇지……

 

하치만(이런……자업자득이라고 해도 주도권은 카와사키에게……)

 

 

 

1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아니……그렇게 걱정할 것도 없을 려나. 사귄다고 해도 거리는 유지하니까……)

 

하치만(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멀어지게 되는 거니)

 

카와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그……서로 좀처럼 시간이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시간이 맞는다면……

 

하치만 「……, 그 때는 데이트라던가」

 

카와사키 끄덕

 

하치만(괜찮은 걸까? ……이것으로 정말로)

 

 

 

1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래서……저기……, 모레의 오후, 라던가……,  만날 수 있을까?

 

하치만 「다음 일요일인가? ……, 만날 수야 있지만. ?

 

카와사키 「하아? 왜라니……, 이야기 흐름상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상한 거겠지, 너 말야」

 

하치만 「몰라, ……여기서 굳이 말하는 것도」

 

카와사키 「왜……

 

하치만 「미안, 조금 억지 부렸어. 그래도 이제 서로 착각 같은 건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

 

하치만 「그래서……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는 거야?

 

 

 

2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이렇게 빨리 만나자고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나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는데」

 

카와사키 「조금 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 , 다음 일요일이 정확히 1일이고」

 

하치만 「아아, 과연」

 

하치만(뭐 데이트로 영화는 무난한데다 보는 동안은 이야기할 필요도 없고 딱 좋을까나)

 

하치만 「알았어……언제 어디서 볼까?

 

카와사키 「2시에 ××역의 광장……이라던가?

 

하치만 「오케이」

 

 

 

2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러나……너 정말로 나 같은 것으로 좋은 거야……?

 

카와사키 「……나니까 말하는 거지만 이제 와서 무슨 말하는 거야」

 

하치만 「아, 아니……라기 보단 갑작스럽게 데이트를 하자고 해서 놀랐다고나 할까」

 

카와사키 「……뭔가 불평이라도 있어?

 

하치만 「아, 아니요……없습니다. 괜찮습니다」

 

하치만(카와사키가 이렇게 적극적일 줄은……아직 마음의 준비가)

 

 

 

2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주소」

 

하치만 「어?

 

카와사키 「……만날 때라던가……곤란할지도 모르니까」

 

하치만 「아, , 그렇구나. 내 것 건네줄 테니 카와사키가 입력해줘.」 슥

 

카와사키 「자신의 휴대폰을 주저 없이 건네다니……너답다라고 할까」

 

하치만 「보여져서 곤란한 것도 없고」

 

카와사키 「…………정말로?

 

하치만 「……?

 

 

 

2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그렇게 말하고는 카와사키가 보여준 나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아직 지우지 않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보낸 장문의 메일의 산이……)

 

카와사키 「……나는 오늘 사정을 알아서 놀라지 않지만……조심해」

 

카와사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놀랄 거라고 생각해」

 

하치만 「아아아……조심할게」

 

카와사키(조금 메일 읽어버렸지만……)

 

카와사키(이 경우, 히키가야에게 동정해야 하는가 두 사람에게 동정해야 하는가……)

 

카와사키(과연 히키가야가 나와 거리를 두고 교제한다고……그걸로 수습될까)

 

 

 

2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이대로는……조금 두 사람이 불쌍하다는 기분도……)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에? , 응」

 

하치만 「……아까부터 그쪽 휴대폰에 메일 제대로 가는지 물어보고 있다만」

 

카와사키 「아……괜찮아. 제대로 오고 있다」

 

하치만 「그런가. ……그럼 오늘은 슬슬 돌아갈게」

 

 

 

2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아……응」

 

하치만 「뭐야? 그 가라앉은 표정은? ……내가 돌아가는 것이 허전한 것인지?

 

카와사키 「하? 그런 거 아니니까!

 

하치만 「미안미안……조금 놀린 거뿐이야」

 

카와사키 「너, 너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착각 한다고」

 

하치만 「……일단은 지금은 내가 생각한 것을 말했을 뿐이니까 착각되진 않겠지」

 

카와사키 「부부끄러운걸……너가 말하는 거」

 

 

 

2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 그런 말을 들으면 이쪽까지 부끄러워지잖아……

 

하치만 「왜, 왠지 태어나고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겨서인지……이상한 텐션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어」

 

하치만 「미안해, 카와사키……

 

카와사키 「그, 사과할 일은 아니지 ……

 

하치만 「……

 

카와사키 「……

 

 

 

2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현관

 

 

하치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그……미안했어」

 

카와사키 「이제 그런 건 됐으니까……내가 너에게 도움 받은 만큼 도와주는 것으로 해 두면 된다」

 

하치만 「고마워, 카와사키」

 

카와사키 「그 대신……나로부터는 이제 도망치지 마」

 

하치만 「……알고 있어」

 

카와사키(사실은 그 두 사람으로부터도 도망치지 않았으면 하지만……지금 말해야 할 것은 아닌가)

 

카와사키 「……그럼 또 일요일에」

 

하치만 「어, 다음에」

 

 

 

 

 

2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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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가야가

 

코마치 「정말, 오빠 집에 늦게 온다면 연락했어야지…… 밥 식어 버렸는걸」

 

하치만 「미안……코마치」

 

코마치 「오빠가 코마치에게 연락하는 것을 잊다니 드무네. 혹시 데이트라든지?

 

하치만 「……

 

코마치 「에? 설마 정말로……아니, 최근 오빠라면 별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가」

 

하치만 「데이트라고는 할 수 있겠지. 우선 오늘은……

 

 

 

2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응? 「우선」이라고 하는 것은……향후에도 예정이 있는 거야?

 

하치만 「……뭐 그렇네」

 

하치만(과연 내 여동생……내 말의 숨은 의미를 찾는데 익숙한걸……)

 

코마치 「후~……그래서, 누군데 누구야?

 

코마치 「유이씨? 그렇지 않으면 유키노씨?

 

 

 

 

하치만 「…………카와사키」

 

코마치 「……?

 

 

 

2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카와사키라면……사키씨?

 

하치만 「……그 이외에 누가 있는 거냐?

 

코마치 「그, 그렇네요」

 

하치만 「……왜 그래 코마치? ,  비둘기가 장난감 대나무 총으로 맞은 얼굴을 하고」

 

코마치 「아니 조금 의외인가~라고 생각했을 뿐」

 

코마치(최근 유이씨와 유키노씨가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틀림없이 그쪽일거라고……)

 

코마치 「사키씨인가……좋은 사람이고 뭐 코마치적으로는 오빠를 받아 준다면 올 OK예요!

 

 

 

2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뭐야 그거……나를 받아 준다면 누구라도 좋은 것 같다는 말투는」

 

코마치 「어디까지나 「코마치적으로」는 누구라도 좋아. 그렇지만 오빠가 오해한다면 곤란하다고나 할까」

 

하치만 「……어떤 의미야」

 

코마치 「「하치만적으로」어떤가는 다른 문제라는 거」

 

코마치 「……만약 오빠가 유키노씨와 유이씨 이외라면 누구라도 좋아서 사키씨로 했다면 그건……

 

코마치 「오빠를 조금, 아니, 상당히 잘못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치만 「!

 

 

 

2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역시다……완전히 대단한 내 여동생이다.…… 여기까지 눈치채고 있다면)

 

하치만 「……그 두 사람을 피하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없었는가 하고 물어본다면, NO라고 할 수만은 없다」

 

코마치 「! ……그렇다면 사키씨는……

 

하치만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녀와 사귀는 것은 아냐. 아니, 이것조차 전부 부정 할 수 없는 것이 슬프긴 하지만……

 

코마치 「……

 

 

 

2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우선 카와사키는 내 사정을 이미 모두 이해하고 있어」

 

하치만 「그렇기에 그녀는 말했어. 「책임을 져」라고」

 

하치만 「하나는 그녀들의 마음에 응하라고 하는 의미」

 

하치만 「다른 하나는……내가 카와사키를 착각 시킨 책임을 지라고 하는 의미」

 

코마치 「오빠가 사키씨를 착각 시켜……?

 

 

 

2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나도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문화제 때 필사적으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하치만 「그 단서를 카와사키가 알려줘서……

 

하치만 「헤어지면서 「사랑한다고, 카와사키」라고 말해 버린 것 같다」

 

코마치(아무리 오빠라고 해도 그것은 어쩔 도리가)

 

하치만 「물론 진심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다, 라고 카와사키는 말했다」

 

 

 

2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렇지만, 그런데도 기뻤다, 라고……

 

하치만 「엄청 놀랐다. 자신은 지금까지 실컷 착각한 것 때문에 죽고 싶었는데 그것을 지각 없다지만 타인에게……

 

하치만 「……그런 그녀의 생각을 무시하다니 벌레만도 못한 거 아닌가 하고」

 

하치만 「거기에 기뻤다고 들었을 때……솔직히 나도 기쁘다고 생각했다」

 

하치만 「……거기에 카와사키와 사귀는 것을 상상 해버려서, 그것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치만 「그리고…………이런 나를 그녀는 받아 주었다」

 

코마치 「……대체로는 알았어요, 오빠」

 

 

 

2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농담으로 말한 고백의 책임을 진다던가 오빠 정말 성실한 거 같은데……)

 

코마치 「뭐,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코마치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생각은 없어」

 

하치만 「고마워, 코마치」

 

코마치 「하..!」휙

 

하치만 「뭐, 뭐야?

 

코마치 「사키씨에 대해……소중히 하는 거에요」

 

하치만 「……알고 있어」

 

 

 

2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코마치에게 부탁이 하나 있는데……

 

코마치 「유이씨와 유키노씨에게 사키씨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거지? 알고 있다니까」

 

하치만 「……이해가 빨라 좋은걸」

 

코마치 「뭐 이러한 것은 본인이 말하는 편이 오해가 생기지도 않고……

 

코마치 「그렇지만 빨리 오빠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지 않으면 코마치, 두 사람에게 연락해버리니까」

 

하치만 「……아아」

 

 

 

2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흠……머 사키씨와 사귀는 건 좋지만……

 

코마치 「다음 데이트는 언제일까요?」 히죽히죽

 

하치만 「히죽히죽 하지마 기분 나쁘다고, 마치 내가 라노베 읽고 있을 때 같은 얼굴이라고」

 

코마치 「코마치를 비방하고 있는 건지 자학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치만 「도대체 어째서 최초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거야?……잊어버려」

 

코마치 「뭐, 이래 뵈어도 코마치, 학생회 임원인걸」

 

하치만 「관계 있는 거야……?

 

 

 

2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아니∼……역시 학생회 임원쯤 되면 선생님들에게 인기 있고 학생으로부터 덕망도 쌓지 않으면 안되니까……

 

하치만 「본인이 말하지마, 본인이」

 

코마치 「거기에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하치만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너는 커뮤력도 높긴 하지」

 

하치만 「나야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들은 뒤에 모순을 추궁한 결과로 미움 받은 것이지만」

 

코마치 「오빠는 타산지석으로서 발군이니까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전혀 기쁘지 않은 감사잖아, 어이……

 

 

 

2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 그런 오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도 많기 때문에 제법 감사하고 있어요

 

하치만 「그렇습니까……

 

코마치 「반드시 사키씨도. 그래서, 언제야?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는」

 

하치만 「억지로 화제 전환하는 거냐……모레 영화를 같이 보러 가기로 했어, 그것뿐이야」

 

코마치 「어머나, 의외로 빠르네. 설마 오빠가……?

 

하치만 「그럴 리가 없지……저쪽에서야」

 

코마치(의외로 사키씨도 적극적이구나……)

 

 

 

2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후~……뭐 그럼 일요일 사키씨와의 데이트 힘내!

 

코마치 「만약 오빠가 울리는 일을 할 거 같으면 코마치가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하치만 「알까 보냐 랄까, 갑자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코마치 「하지만 이대로는 적어도 두 사람은 울게 되는 게 확실한데……

 

하치만 「! …………뭐 노력할 수 밖에 없겠지」

 

·

·

·

 

하치만(그 후에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보낸 메일이라던가 건 전화라던가 받으면서 토요일을 보냈다. 그리고……)

 

 

 

2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일요일 약속 장소

 

13:30

 

하치만(이러 저러 해서 왔지만 제법 좋지 않은 상태란 생각이 드는걸……)

 

하치만(과연 30분전이니 카와사키도 없겠지……상습 지각생이었고)

 

하치만(팟 하고 눈에 띄는 모습의 사람은…………! )

 

하치만(어이 어이 진짜인가……아니, 하지만 어떻게 봐도 카와사키잖아, 저거)

 

하치만(……약속 장소에 있던 사람은 파티 드레스 같은 감색 원피스에 검은색 저고리를 걸친 카와사키 사키였다.)

하치만(결혼식이라도 갈 생각인가, 이 녀석……)

 

하치만(……원래도 어른스러운 분위기였으니 고교생으로는 보이지 않는걸)

 

카와사키 휙

 

하치만(이런 여길 봤다! )

 

카와사키 「!

 

 

 

2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카와사키 「아……안녕」

 

하치만 「약속은 확실히 2시인데……빨리 와버렸잖아 너 말이야」

 

카와사키 「너야말로……,  나는 이제 막 온 것이니까」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하치만 「저기」

 

 

 

2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 먼저 말해」

 

카와사키 「……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뭐가」

 

카와사키 「………………옷」

 

하치만 「이상하지 않아

 

카와사키 「!

 

하치만 「옷은 말이지 , …………

 

카와사키 「……역시 갈아입고 올게」휙

하치만 「어이……

 

 

 

2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뚜벅뚜벅뚜벅

 

 

하치만 「기다리라고 카와사키! 그런 구두로 서둘러 가버리면……

 

 

키익

 

카와사키(위험해! 힐이 타일에 걸렸……)

 

움찔

 

하치만 「위험하잖아―……

 

카와사키(히키가야의 손이 나의 어깨에……///)

 

카와사키 「미, 미안」

 

하치만 「! …이쪽이야말로 갑자기 잡아서 미안……

 

 

2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

 

하치만 「……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에……그러니까. 말하지 않아도, 그러니까 스스로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카와사키 「…..원래 이런 옷을 입을 생각은 없는데…..  동생들에게 데이트하러 가는 게 들켜 버려서……

 

카와사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치만 「잘 어울려, 그 옷」

 

카와사키 「!

 

 

 

2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갈아입을 필요 없어. ……그러니까 이대로 보러 가지고, 영화」

 

카와사키 「하, 하지만은……주위로부터 붕 뜨고 있다고나 할까……

 

하치만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나는 존재만으로도 그러니까」

 

카와사키 「또 그런 식으로 말을……

 

하치만 「……카와사키가 TPO를 분별한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라는 걸로 충분해. 나는 지금의 카와사키와 데이트 하고 싶다. ……안될까?

 

카와사키 「! …………안 되지는……않지만」

 

 

 

2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거기에 실제로는, 영화관이라면 상영 중에는 어두워서 옷도 안 보이고」

 

카와사키 「…………알았어」

 

하치만 「좋아뭐 약속의 시간보다는 빠르지만……가 볼까」

 

카와사키 끄덕

 

터벅터벅

 

하치만 「? ……왜 그래?

 

카와사키 「아………………고마워」

 

하치만(! ……뺨 붉힌 카와사키라니 너무 사랑스럽잖아)

 

 

 

2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영화관

 

와글와글

 

하치만 「역시나 휴일이니까 혼잡한걸」

 

카와사키 「……그렇네」

 

하치만 「그럼~ ,  너가 보고 싶었다고 한 거 저걸로 좋은거야?

 

카와사키 「……응」

 

하치만 「그럼 티켓 사 올 테니까 그 근처에 적당하게 앉아서 기다려.

 

카와사키 「알았어」

 

 

 

2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티켓 카운터앞

 

하치만(CM이나 예고 같은 것만 보면 연애물? 같아 보이지만)

 

하치만(카와사키가 러브 스토리라 ……원래 영화를 본다는 이미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의외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치만(……라고 확인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잖아. 이것. 카와사키도 함께 줄 서지 않으면)

 

하치만(카와사키는……저기인가! )한숨

 

하치만(……전혀 다른 쪽을 보고 있어서 눈치채지도 못했다.)

 

하치만(넘기는 것도 뭐하나……다시 줄 설까 ……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터벅터벅

 

 

 

2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티켓 사왔어?

 

하치만 「아니, 나도 확인했어야 했는데……그 영화 R-15 지정이니까 본인 확인 필요해」

 

카와사키 「에엑? 그런……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는데……미안해」

 

하치만 「……뭐 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마」

 

카와사키 「으, ……

 

 

 

2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 후, 티켓을 산 뒤에 카와사키에게 음료도 살까 하고 물어봤지만, 비싸서 거절당했다.

 

무리하게 권하는 것도 오히려 배려를 하지 않는 거니까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입장했다

 

……여기까지는 문제 없었지만……

 

 

 

 

 

 

2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2시간 후……

 

 

찻집

 

 

웨이트레스 「……주문 결정하셨습니까?

 

하치만 「아그럼~……

 

하치만(메뉴판으로 숨기고 있으니 카와사키의 얼굴이 안 보인다……)

 

하치만 「……우선 커피로 좋은가?

 

카와사키 끄덕끄덕

 

하치만(머리가 세로에 흔들린 거니까 긍정, 인가……)

 

하치만 「커피 두 잔으로……부탁합니다」

 

웨이트레스 「알겠습니다

 

터벅터벅

 

하치만(해서무슨 일이야……? )

 

 

 

2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가 얼굴을 숨기고 있는 것은……조금 전까지 울고 나서인데 어째서인가 하면..

 

그러니까.. 일종의 예고 사기에 당했다라는한마디로 그런 것이다

 

영화의 내용을 알아보지 않았던 나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자세하게 조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귀찮게도 네타바레 당하면 재미가 반감하는 타입의 영화이기도 했다, 그거.

 

미스터리의 기색도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조사하다 보면 범인이……라고 것이 된다

 

일단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순애라기 보단 아수라장이었다.

 

그리고 R-15 지정이었던 것은 에로 신 운운이라고 하기보다는 붉은 액체가 흩날린다든가 육체의 일부가……그런 이유

 

 

 

2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가 그러한 것에 약하다는 것은 수학 여행 때의 체험으로 예상했지만

 

「안 좋은걸, 이것 선택 미스잖아.」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나의 손은 꽉 쥐어져 있었다.

 

덕분에 아직 손에 자국이 남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나는 그녀가 작은 소리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두는 잔혹한 사람은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다

 

나는 그녀에게 몇 번이나 「나갈까?」라고 물어봤지만 「돈이 아까우니까 괜찮아」라고 거부되었다

 

차라리 돈을 버리고 SAN수치가 깎이지 않는 게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역주 : SAN수치는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 일종의 정신력수치랍니다.)

 

 

2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러다 보니 이런 지경이다. 덧붙여서 영화 그 자체는 재미 있었다, 라고 덧붙여 둔다

 

그녀가 결국 끝까지 봐 버렸다는 것도 어쩌면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나 개인으로서는 그렇게 나쁜 체험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입장으로부터 하면 도저히는 아니지만 그렇게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

·

·

 

 

 

2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조금은 침착해졌어?

 

카와사키 끄덕

 

하치만(여전히 얼굴이 보이지 않아……)

 

···

 

웨이트레스 「커피를 가져왔습니다. 주문은 이것으로 괜찮습니까?

 

하치만 「네」

 

웨이트레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

 

하치만 「……

 

카와사키 「……

 

 

 

2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카와사키 「…………미안」

 

하치만 「! ……아니아무것도 나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니까 사과할 필요 없어」

 

카와사키 「……그렇지만」

 

하치만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카와사키가 말한 것이니까, 지금의 말은」

 

카와사키 「…………폐를 끼쳐 버렸기 때문에」

 

하치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안심해라」

 

 

 

2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울면서 손을 잡거나 꼭 껴 안았는데도?

 

하치만 「바보냐 너……좋아하는 녀석에게 손 잡히거나 안겨졌다고 그게 폐라고 하는 녀석이 어디에 있는데」

 

카와사키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하치만 「확실히 그것은 그럴지도」

 

카와사키 「그러니까……

 

하치만 「아아 정말, 알았다. 그런 거다, 이런 것은 피차일반이야」

 

하치만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폐를 끼칠 차례다……각오 하라고!

 

카와사키 「후훗……역시 너는 이상해」

 

 

 

2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겨우 웃어 주었는가……)

 

하치만 「슬슬 그 메뉴……치워 주지 않는가?

 

카와사키 「그것은 싫어」

 

하치만 「……어째서」

 

카와사키 「……아마 내 얼굴, 지금 심할테니까」

 

하치만 「카와사키……너 나에게 싸움을 걸고 있는 것인가」

 

카와사키 「에……?」 허둥지둥

 

 

 

2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나 같은 경우 울지도 않았는데 「눈이 죽어 있다」라든가 「눈이 썩고 있다」라든가 한다고」

 

하치만 「지금의 카와사키가 얼굴 숨기지 않으면 안 된다면 나는 상시 가스마스크 생활을 강요 당하겠어, 진짜로」

 

카와사키 「뭐야……그 자학인지 커버인지 알 수 없는 말투……

 

카와사키 「너에게 불평을 말하면 귀찮게만 되고……자」 슥

 

하치만(메뉴 치워준 건가……이것으로 겨우 카와사키의 얼굴을……)

 

 

 

2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에……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조금 붓고 있는 정도로……, 그 정도라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카와사키 「그런……

 

하치만 「……화장은 영화 본 다음에 고친 건가?

 

카와사키 「……

 

하치만 「……너무 신경쓰기만 하고 말이지. 괜찮다고」

 

카와사키 「……신경 쓰이는걸」

 

하치만 「에?

 

 

 

2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할 수 있으면 아름답고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걸」

 

카와사키 「그 정도라면……남자인 너라도 ……알지?

 

하치만 「……지금의 나로서는 잘 모르겠는데」

 

카와사키 「……어째서?

 

하치만 「아마 옛날의 나라면 알았겠지 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했을 거다만」

 

하치만 「그렇지만……전부 안되었기 때문에……그런 것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었다」

 

카와사키 「……

 

 

 

2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너하고 이야기 하고 있으면…… 자신이 굉장히 작은 일로 고민한다는 생각이 들어」

 

하치만 「고민이란 게 주관적인 것이니까 별로 타인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하치만 「다만……그래서 너의 기분이 편해진다 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이야기해 주지. 수많은 나의 트라우마를!

 

카와사키 「그런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다니 이상해…………그렇지만, 고마워」

 

하치만 「별거 아냐」

 

 

 

3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앞으로는  …… , 랄까? 오늘은 첫 데이트 란 것으로……

 

하치만 「너로서는 좀 더 능숙하게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옷이라던가 영화의 선택이라던가……

 

카와사키 「……그것은 이제 말하지 마」

 

하치만 「만약 그런 걸로 인상이 나빠지지 않았나, 라던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면……

 

하치만 「그런 걱정은 필요 없어. 그런 건 사소한 일이다」

 

카와사키 「!

 

하치만 「지금까지 실컷 사소한 일로 미움 받아 온 이 내가 말한 거니까, 틀림없어」

 

 

 

3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정말로 너……전혀 자신을 좋게 보여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치만 「……그러니까 조금 전부터 그렇게 말하고 있잖아」

 

카와사키 「……단지, 그것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히키가야」

 

하치만 「……그거야 뭐」

 

카와사키 「……그렇지만, 일부러 미움 받는 같은 것 하는 것은 어째서?

 

하치만 「!

 

 

 

3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아니, 그것은……서투르게 사랑 받거나 하면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카와사키 「……

 

하치만 「……

 

하치만 「……,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어! 개인적인 사정이」

 

카와사키 「나 알고 싶어……그 사정을」

 

하치만 「……사람에게는 건드려지고 싶지 않은 영역이란 게 있겠지?

 

 

 

3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나도 혼자서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니까……너가 말하는 영역의 이야기는 잘 알아」

 

카와사키 「그렇지만 말이야……먼저 그러한 영역에 접근한 건 어디의 누구?

 

하치만 「!

 

하치만(그런 식으로 말한다면……항복할 수 밖에 없잖아)

 

하치만 「……알았어. 그 대신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카와사키 「나도 그런 것 이야기할 사람 없다고……

 

 

 

3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가족도 안돼」

 

카와사키(……못을 박는 건가)

 

카와사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할게」

 

하치만 「먼저 말해두지만……나는 사실만을 말할 뿐이니까?

 

하치만 「결코 그……너에게 나에 대한 인상을 조작 해야지 라든가 그런 것은……

 

카와사키 「넋두리는 됐으니까 빨리 이야기해」

 

하치만 「네……

 

 

 

3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하치만 「……해서 뭐 나에 대한 사정은 이런 느낌이다」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 「……

 

하치만 「, 뭔가 말해 달라고 카와사키……

 

카와사키 「우선……여기를 나가서 말하자. 상당히 오래 있었으니……

 

하치만 「……그것도 그렇구나」

 

 

 

3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다시 약속 장소

 

카와사키 「……

 

하치만(그 후 카와사키에게 재촉 받아 여기까지 돌아왔지만……)

 

하치만(무슨 작정인 거지?……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하치만 「저기……카와사키?

 

카와사키 「조금 이쪽으로 와」 움찔

 

하치만 「아야야야! 갑자기 팔 잡지 마」

 

하치만(뭐지? 광장 구석의 나무 옆에 데리고 와서……)

 

 

 

3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렇게 해서 그림자가 진 나무 밑에서 나와 서로 마주 보면서,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

 

그리고 나는 뼈가 부러지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힘껏 카와사키 사키에게 껴 안겼다.

 

 

 

3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괴로운걸 가슴은 맞닿아 있고 좋은 냄새가 나서 이상한 기분이……)

 

카와사키 「……

 

하치만 「이, 이봐 카와사키……

 

카와사키 「지금은 입다물고 있어」

 

하치만 「네, !……

 

카와사키 「……

 

하치만 「……

 

 

 

3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너 정말로……바보, 인거지……

 

하치만 「실례야! 이래 뵈어도 일단 국어는」

 

카와사키 「얼버무리지 않는다」

 

하치만 「네……

 

카와사키 「……만약, 조금 전 에 대해……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던 것이라면……미안」

 

하치만 「아니……그건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만」

 

카와사키 「그래……

 

 

 

3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것보다 슬슬, ……

 

카와사키 「안돼」

 

하치만 「이, 이대로라면……괴로운, 걸지도」

 

카와사키 「너 지금까지도 진심인 거야?

(역주: 그러니까 껴안긴 상태가 괴롭다는 말에 그게 진심이냐고 묻는 상황입니다만 해석이 이상해요)

 

하치만 「! ……(우선 지금은 단념할까……)

 

 

 

3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침묵이라는 건 내 말에 동의 한다고 생각하지만……그렇지?

 

하치만 「……이렇게 까지 된 것을 부정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의 마음은 강하지 않다…………는걸 지금 알았어」

 

카와사키 「……그 말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도 기뻐」

 

하치만 「……

 

카와사키 「이제……강한 척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카와사키 「좀더……나에게 응석부려도 괜찮으니까」

 

 

 

3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왠지……자신이 한심하다」

 

하치만 「너에게는 나에게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할 필요 없다, 라고 말했고……

 

하치만 「너에게는 나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라고도 말했는데……

 

하치만 「그런 자신이 제일……카와사키 사키에게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니」

 

카와사키 「……피차일반, 이야」

 

하치만 「…………좀 더, 이대로 있어도……좋은가?

 

카와사키 「! ……물론」

 

 

 

3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광장의 벤치에서

 

 

카와사키 「……조금은 침착해졌어?

 

하치만 「그거 뭐야, 나의 흉내? , 별로 나는 울고 있던 거 아니니까」

 

카와사키 「후훗」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조금은 원래대로 된 거 같아서」

 

하치만 「그렇습니까……

 

 

 

3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그런데……」

 

하치만 「?

 

카와사키 「지금까지의 봉사부에 대해서는……끝난 것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카와사키 「……이제부터도 그렇게 할 생각이야?

 

하치만 「……아아」

 

카와사키 「……그렇게 말 할거라 생각했어」

 

 

 

3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내가 그만두라고 말한다고……그만둘 거라는 생각도 안 들고」

 

하치만 「……별로 나도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카와사키 「그러니까 적어도……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걸 이야기라도 하는 거야」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그리고 봉사부의 다른 두 명의 부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하치만 「……

 

 

 

3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그 두 사람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이러니 저러니 할 수 없다」

 

카와사키 「그러니까……향후 만약 같은 일이 생길 때는……

 

하치만 「……응석부릴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와사키 「응」

 

카와사키 「……별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응석부려도 되지만」

 

하치만 「……고마워, 카와사키」

 

 

 

3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이쪽이야말로……고마워」

 

카와사키 「오늘은……다양하게 커버? 해 줘서」

 

하치만 「왜 의문형……

 

카와사키 「히키가야의 커버는 반 이상이 자학네타니까」

 

하치만 「부정 못 하겠네, 그것은」

 

카와사키 「별로 그 정도라면 차라리 괜찮겠지만……좀더 소중히 해, 자신을」

 

 

 

3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내가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히키가야 하치만의 일인걸」

 

하치만 「……가능한 범위라면」

 

하치만 「너야 말로혼자서 다하려고 하지마라고」

 

카와사키 「또……그런 일이 있을지도」

 

하치만 「어?

 

카와사키 「그렇지만, 그 때는……또 도와 줄래?

 

하치만 「이봐 이봐, 너무 기대하지는 마라」

 

카와사키 「그럼 하는 둥 마는 둥 기대할게」

 

하치만 「아아, 그 정도라면야」

 

 

 

3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런데 최초의 약속, 기억하고 있는 거야?

 

카와사키 「약속?

 

하치만 「이봐, 나와 너가 적당하게 거리를 두면서 사귀는 것으로 두 사람을 멀리한다 라고 하는 거 말야.

 

카와사키 「아아, 그것인가」

 

하치만 「……뭔가 불안한데」

 

카와사키 「우선 나는 최초의 계획대로 말한다면 그것으로 좋아?

 

하치만 「일단은, 이네」

 

 

 

3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응? 기다려, 그렇게 되면……너 내일 수업 끝난 후 시간 있어?

 

카와사키 「내일은 괜찮을까나」

 

하치만 「그럼 내일 방과 후에……조금 늦어도 좋으니까 봉사부실에 와 주지 않을래?

 

카와사키 「알았어」

 

하치만 「그럼 그런 것으로……잘 부탁한다」

 

카와사키 끄덕

 

 

 

3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이런 것을 내가 말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카와사키 「?

 

하치만 「이제 슬슬 돌아가는 시간인데……너와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하치만 「실컷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던가 말하는 녀석인데」

 

카와사키 「괜찮아. 나도 정확히 같은 것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하치만 「카와사키……

 

 

 

3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그렇다고 해도 말이지……

 

카와사키 「앞으로 10분만……이대로 벤치에 함께 앉는 걸로……좋을까?

 

하치만 「그렇네」

 

카와사키 「응」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손……잡아 주었으면……

 

하치만 「좋아」 슥

 

 

 

3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영화 볼 때……너의 손, 잡은 뒤로는……조금 안심할 수 있었다」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

 

하치만 「잡고 싶다면……언제라도 좋으니까」

 

카와사키 「……언제라도?

 

하치만 「미안, 정정할게……때와 상황이 허락하는 한다면 말야」

 

카와사키 「응……

 

 

 

40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하치만 「그럼 슬슬……오늘은 여기서」

 

카와사키 「응……오늘은 여러 가지 있었지만……히키가야와 데이트 할 수 있어……굉장히 좋았다」

 

하치만 「나도……지금 엉망진창 행복한 기분이다」

 

카와사키 「어쩐지 아쉽지만……, 내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하치만 「그렇구나」

 

카와사키 「그럼……내일 봐」

 

하치만 「내일 봐」

 

·

·

·

 

 

 

4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FblHFXq0

 

또 내일···이네

 

 

 

4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월요일의 방과후

 

 

봉사부 부실

 

끼익

 

하치만 「여어」

 

유키노 「안녕히키가야군」

 

유이 「힛키야하로!」

 

하치만 「어」

 

하치만(후우……우선 방과 후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다)

 

하치만(나와 카와사키가 사귀는 것도 아직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것 같고……)

 

 

 

4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이것으로 전원 모였고……좀 더 있다가 카와사키를 여기에 부르자)

 

하치만(솔직히 별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지만……)

 

하치만(그러나 이대로 둘 수도 없다)

 

하치만(거기에 시간이 지나면 코마치가 폭로할 테니 오늘 말하는 것 이외의 선택사항은 없다……)

 

·

·

·

 

 

끼익

 

 

 

!

 

 

 

4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12 ID:y+LTnf56O

 

히라츠카 「이야 제군들,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유키노 「선생님, 노크를」

 

히라츠카 「아아, 미안 미안」

 

유이 「선생님, 오늘은 무엇인가 용무가?

 

히라츠카 「아아, 그것이지만……들어와」

 

「……안녕하세요」

 

히라츠카 「소개하지. 봉사부의 새로운 부원……카와사키 사키군이다」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유키노 「선생님……이것은 어떤 일인지 설명해 주세요!

 

히라츠카 「설명해달라고 해도 말이지……입부 희망자가 있어 특별히 문제가 없기에 넣었을 뿐이다만」

 

유키노 「하, 하지만 제가 부장인데 먼저 저에게 뭐라도……

 

히라츠카 「……히키가야 때도 나는 사전에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키노 「그것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히라츠카 「그렇지 않으면 무엇인가? 그녀가 들어오는 것이 불편한 건가?

 

유키노 「그것은……」슬쩍

 

유이(지금 여기서 나에게 의지해도 곤란한걸……)

 

 

 

4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어이 어이, 나도 카와사키에게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는데……)

 

하치만(역시 어제 봉사부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이 좋지 않았던 걸까……)

 

하치만(중요한 본인은 차분한 얼굴이고……)

 

히라츠카 「제군이 납득하지 않는다면 좀 더 자세하게 사정을 이야기해 주지」

 

히라츠카 「유키노시타, 내가 너에게 의뢰한 안건은 기억하고 있는 거야?

 

유키노 「당연합니다! 여하튼 그 안건 자체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거니까요.

 

 

 

4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유이 「안건 자체가 존재 한다 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히라츠카 「흠……우선 히키가야를 이 부에 강제 입부 시킨 것은 나지만……

 

히라츠카 「뭐 이유는 작문에 「리얼충 폭발해라」라고 썼기 때문에……

 

유이 「우와아……힛키 답다고 할까」

 

 

 

4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y+LTnf56O

 

히라츠카 「나는 그를 입부 시킨 다음 유키노시타에게 봉사부로서 의뢰했다」

 

히라츠카 「 「그의 썩은 근성을 바로 잡아, 고독 체질을 교정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히라츠카 「그런 것이다……히키가야라고 하는 존재 자체가 의뢰 수행 중인 것을 의미 한다 라고 하는 것이다.

 

유이 「과, 과연……

 

 

 

4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y+LTnf56O

 

히라츠카 「그래서 어때? 의뢰는 완수 할 수 있었어?

 

유키노 「아, 아니요……그것은……아직」

 

히라츠카 「거기서 카와사키군과 같은 돕는 사람이 등장하게 된 것이야」

 

유키노 「……대체로의 사정은 알겠습니다. 그녀를 부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겠습니다」

 

히라츠카 「이해가 빠르니 좋은걸」

 

 

 

4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0Ys7sRuoO

 

히라츠카 「히키가야와 유이가하마는?

 

하치만 「아니, 원래 나에게 거부권이란 게 없고……

 

유이 「유, 유키농이 좋다고 하면 나는……

 

히라츠카 「좋아! 다른 부원도 이해한 거 같고 너도 이제부터 봉사부의 일원이다!

 

카와사키 「잘 부탁드립니다……

 

 

 

4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0Ys7sRuoO

 

히라츠카 「그럼 뒤는 젊은이끼리 잘해주도록」

 

총총

 

하치만 「에? , 잠깐 선생님……

 

끼익

 

하치만(가버렸어……)

 

유키노 「……

 

유이 「……

 

카와사키 「……

 

하치만(뭐야 이 공기는)

 

 

 

4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어이 카와사키……)」 귓속말

 

카와사키 「(? )

 

하치만 「(도대체 무슨 작정인거야?……입부까지 한다고는 듣지도 못했다고)

 

카와사키 「(이러는 게 아마 좋을 테니까)

 

하치만 「(뭐가 좋은 건데……)

 

카와사키 「(좀 더 있으면 안다)

 

 

 

4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럼 그것은 기다린다고 치고……선생님에게는 나와 카와사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거야? )

 

카와사키 「(그것은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

하치만 「(, 그런가)

 

유키노 「히키가야군, 카와사키씨와의 비밀 이야기가 상당히 즐거운 것 같네」

 

유키노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상한 이야기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하치만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고」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비밀 이야기라고 하기 보다는 그……일종의 상의 같은 것이다」

 

하치만 「지금부터 그것을 말할 테니 잘 들어줘,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유이(힛키 정색하고 무엇을 말 하려고……)

 

 

 

 

 

 

하치만 「에~이번에 나 히키가야 하치만은…………카와사키 사키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유키노 「」

 

유이 「」

 

 

 

4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b7jFuC10

 

이것은 150 km/h 나오네요

 

 

 

4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Cm/utjs10

 

급소다.

 

 

 

4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

 

유이 「……

 

유키노 「지금, 뭔가 나 나쁜 꿈을 꾸고 있구나」

 

유이 「그 , 그런거네!힛키가 나 이외의 사람도 사귄다던가 있을 수 없고!

 

하치만 「……

 

카와사키 「……

 

유키노 「아무리 히키가야군이라도 이런 질 나쁜 농담은 그만두세요」

 

하치만 「……

 

유이 「우……거짓말라고 말해줘 힛키……

 

 

 

4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nlaIu3n0

 

위험합니다……이것은 위험합니다……

 

 

 

4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LwxdcfYpP

 

전쟁의 시간입니다

 

 

 

4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거짓말이 아니야. 미안해」

 

유이 「그, 그런……

 

유키노 「……"나의 무엇이 불만이야?

 

하치만 「최근의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조금 너무 과했어」

 

하치만 「언제나 너무 가까워지려 해서 ……나는……지치고 있었어」

 

카와사키 「……

 

 

 

4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리고……나는 내 스스로 말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치만 「농담이라고 해도……고백 비슷한 것을 카와사키에게 해 버렸다」

 

하치만 「그래서 카와사키에게 기대시켜 버려서…… 상처 입히는 것을 내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하치만 「그렇기에……나는 카와사키와 사귀기로 했다」

 

하치만 「……거기에 그녀라면, 나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주고」

 

하치만 「그러니까……만약 나에 대한 것을 바란다면……그녀를 본받아 주었으면」

 

카와사키(드디어 그 말을 한 건가……)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흑흑

 

유이 「이제 지금부터는 이런 일 하지 않을 테니까……그럴 테니까 힛키……으윽」 훌쩍훌쩍

 

카와사키(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 이렇게까지 히키가야를……)

 

카와사키(그녀들과 내가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카와사키(그녀들에게서 그가 멀어지려고 했기 때문에 나와 가까워졌을 뿐인데……)

 

카와사키(그가 이렇게까지 바뀐 것은 봉사부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카와사키(이래서야 마치 나는 그녀들을 이용한 거 같잖아.……)

 

 

 

4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카와사키(어떻든 간에 히키가야도 이런 전개를 바란 것은 아닐 텐데……)

 

카와사키(어제 그에게서 봉사부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다……)

 

카와사키(그녀들이 반하지 않을 리가 없다, 라고)

 

카와사키(나에게 아쉬운 기분이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또 다시 하면 좋은 것뿐인 이야기)

 

카와사키 「히키가야, 너는 조금 전 나를 본받아 주라고 말했다. 틀림없지?

 

하치만 「에? ……아아」

 

 

 

4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히키가야, 조금 물어보고 싶지만……너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싫은가?

 

하치만 「……아니, 싫지 않다」

 

카와사키 「그럼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대답한다면……?

 

하치만 「…………좋아한다」

 

유키노 「!

 

유이 「!

 

카와사키(여기까지 들으면 충분하다, 뒤는……)

 

 

 

4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다음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물어보고 싶다」

 

카와사키 「당신들이 조금 과격한 행동을 했던 것은 그가 가까워지려고 하면 멀어지려는 성격이니까. 그것으로 좋아?

 

유키노 「……그렇게 이해해도 상관없어요」

 

유이 「아, 나도……

 

카와사키 「그럼 만약 그가 가까워지려고 한다면……?

 

유키노 「……그런 일 하지 않아요」

 

유이 「거기에……힛키가 싫어한다면 의미가 없고……

 

 

 

4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좋아……여기까지는 나의 예측대로……뒤는……)

 

카와사키 「히키가야……나는 너를 좋아한다……그래도」

 

 

 

 

 

카와사키 「……한 번 나와 헤어지자」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에? 너 무슨 말을……

 

카와사키 「별로 나의 기분이 바뀌는 것은 아냐……단지 지금의 나는 봉사부의 부원이다」

 

카와사키 「…………그러니까, 이렇게 한다」

 

 

 

 

 

 

(역자 : ‘가 나았을까요?)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oz0ugQj0

 

사키사키 멋있어…

 

 

 

4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너까지 ……이상하게 되어 버린거야?

 

카와사키 「그런거 아냐. 유키노시타하고 유이가하마는…………나를 본받으면 된다」

 

유키노 「! ……과연, 그런 것」

 

유이 「어, 어떤 일?

 

 

 

5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카와사키씨……아마 당신의 의도는 대체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장이 없다면 내가 설명해도 괜찮을까?

 

카와사키 「부디」

 

유키노 「단지,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지적해 줘」

 

카와사키 「알았다」

 

하치만(카와사키 녀석 뭘 하려고……설마)

 

하치만(그래도 멈추기에는 이제 늦었다……조금 전 말한 것이 있어서)

 

 

 

5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최근의 나와 유이가하마씨의 행동에 의해 히키가야군은 피폐해지고 있었다」

 

하치만 「자각 있던 것인가……

 

유이 「하지만 힛키는 기다려도 여기에 와 주지 않잖아」

 

하치만 「그런 말을 들으면 할말이 없는데……

 

유키노 「거기서 그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카와사키씨를 의지했다. 그것으로 좋아?

 

카와사키 「좋아」

 

유키노 「아마도 처음은 도망갈 장소를 확보하고 싶었던 것뿐 이였을지도 모른다」

 

유키노 「그러나 예와 같이 그는 이전에 그녀의 일을 도와 준 적이 있었다」

 

유키노 「그러니까 카와사키씨가 히키가야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5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단지 잘 모르는 것은……히키가야군의 고백 비슷한 행위라는 게 어떠한 것인가」

 

유이 「아! 그것은 나도 신경이 쓰였다……

 

카와사키 「그것은 히키가야가 설명해야만 하겠지」

 

하치만 「역시 그렇게 되는 것인가……

 

하치만 「먼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양해를 얻자면……그 때는 진심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다」

 

하치만 「단지, 나중에 생각해보니 농담으로서는 질이 나쁘고 나에게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5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문화제에서 사가미를 찾고 있었을 때, 최종 장소의 결정타가 되는 정보를 카와사키가 가르쳐 주었다」

 

하치만 「그 정보를 들었을 때 거기가 틀림없다고 생각해……이상한 Tension 상태이었다라고 생각한다」

 

하치만 「그래서 해어질 때……「사랑한다고 카와사키」라고……

 

유키노 「……

 

유이 「……

 

하치만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착각시켰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말투였다」

 

 

 

5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무엇인가 말해 줘……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 ……, !!

 

유키노 「확실히 당신은 카와사키씨에게 결과적으로는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치만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유키노 「그렇지만……거기에 대해 화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그녀 자신이며……나에게는 그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치만 「!

 

 

 

5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원래 사가미씨를 수색시킨 것은 나이며……나도 도움 받았다」

 

유키노 「거기에……착각 시켰던 것과 연관 되어 농담으로부터 진정한 고백이 되었다는 방식……것도 얼추 알 것 같다.

 

유키노 「그러니까……나는 이번 일에 대해 꾸짖을 생각은 없다」

 

카와사키 「……유이가하마는 어떻게 생각해?

 

유이 「나는힛키와 사키가 사귄다는 거, 사귄다는 거에 감정적으로는 전혀 납득하고 있지 않지만」

 

유이 「그렇지만……우선 그렇게 된 사정은…………알았을지도」

 

 

 

5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그러니까……힛키를 용서해 줄게」

 

하치만 「그건 고맙군……이라고 할까 유이가하마에게도 용서받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인 겁니까, 나는……

 

유키노 「그것은 물론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거겠지요」

 

카와사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치만 「카카와사키까지……

 

유이 「……그렇지만, 용서해 주는 대신에 나에게도 말해줘, 그 「농담」을」

 

하치만 「…………?

 

 

 

5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 그것은 대체……

 

유키노 「여전히 이해력이 나쁘구나……히키가야군은. 일부러 일지도 모르지만」

 

유이 「힛키는 단지 나에게 「사랑한다고 유이」라고 말하는 걸로 괜찮아」

 

유이 「괜찮아. 먼저 농담이라고 말한다면 착각 할 것도 없고, 그걸로 용서해 줄 테니까」

 

하치만 「덧붙여서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는……?

 

유이 「지금까지 같은 메일 공격, 라든지?

 

하치만 「알았다…………말할 테니까, 말할 테니까 용서해달라고……

 

 

 

5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이라고 할까……카와사키나 유키노시타는……좋은 것인가……내가 그러는 거……

 

카와사키 「나는, 별로」

 

유키노 「나는 당신이 이제부터 하려는 것……맘에 들진 않아요」

 

하치만 「이, 이봐! 유이가하마……유키노시타가 이렇게 말하는데」

 

유키노시타 「그 대신에, 나에게도 같은 것을 해준다면……괜찮지만요.

 

하치만 「」

 

 

 

5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알았다, 알았으니까……아아 정말!

 

하치만 「……유이가하마.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기에 와라」

 

유이 「응!

 

덜컹

 

하치만 「만약을 위해 말해두지만……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농담이니까?

 

유이 「물론 알고 있어요

 

하치만(그럼 어째서 뺨이 붉어지는 거야 너는……)

 

하치만(그런 얼굴을 보면 진심으로 고백하려는 거 같잖아……)

 

 

 

5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농담이라고 말했는데도 이렇게 붉어지다니 귀여워, 힛키……)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사랑하고 있어유이」

 

유이 「응……나도 힛키를 사랑하고 있어요」

 

하치만 「……어이, 대답할 것이 아니니까……

 

유이 「별로 괜찮잖아? 힛키와 달리 여기는 진심 이니까」

 

하치만 「」

 

 

 

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미안 유이가하마……내 쪽은 농담으로 밖에 말할 수 없어서……

 

유이 「으응, 괜찮아……알고 있으니까」

 

유이 「그러니까……지금부터는 조금이라도 좋으니까……힛키가 먼저 다가와 주었으면

 

하치만 「……아아」

 

유키노 「……그럼 다음은 내 차례군요」

 

하치만(또 해야 하는 건가…… ,  벌써 정신력이..)

 

 

 

5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럼 이번은 유키노시타가 내 앞으로 와줘……

 

덜컹

 

유키노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무언가의 연습인 건가, 이거……)

 

하치만 「아, 한번 더 말해 두지만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농담이니까」

 

유키노 「이해하고 있어요」

 

하치만 「아, 그게 그……대답하지 않아도 좋으니까거짓 고백이니까 말야」

 

유키노 「……예」

 

 

 

5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유키노 「……

 

하치만 「……사랑하고 있어, 유키노」

 

유키노 「……저는 히키가야군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그러니까!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말했었잖아……

 

유키노 「대답한 게 아니야. 이것은 단순한 혼잣말이야」

 

하치만 「……아아, 그런 겁니까……

 

 

 

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그럼……이것으로 거짓 고백(의 목욕재계)도 끝났으니 이야기를 원래대로 되돌릴까 합니다.

 

하치만 「그……깨끗해지기는커녕 의도적으로 더럽혀졌다는 기분이 듭니다만……

 

유키노 「과정은 어떻든 정식으로 히키가야군과 카와사키씨는 사귀게 되었다」

 

유키노 「그러나 당신은 눈치채 버렸다. 히키가야군이 별로 두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유키노 「그리고 어쩌면 그녀들이 그를 좋아하고 있는 이유도……그것도 히키가야군에게서 직접 들은 가능성도 있지만」

 

카와사키 「다소 순번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서도……대체로 그런 느낌」

 

 

 

5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눈치채 버린 당신은 자문 자답했고……자신에게 접근하게 된 계기는 그녀들인데……

 

유키노 「그런데도 그녀들을 희생해 지금 자신과 사귀고 있다, 라고」

 

유키노 「원인은 그녀들이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면 그가 도망치기 때문인 것으로……

 

유키노 「그러니까, 그가 도망치지 않는다면 아마 그 두 사람도 침착하게 될 것이다, 라고」

 

유키노 「그리고, 지금의 그라면 아마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신은 생각했다」

 

유키노 「왜냐하면 지금, 히키가야군은 자신과 연인으로서 사귀고 있으니까」

 

카와사키 「그래. 한 번 히키가야가 나와 연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기 때문에……

 

카와사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5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그렇기에 당신은 봉사부에 입부. 목적은 당연……

 

유이 「힛키의 고독 체질의 교정, 인걸까나……

 

카와사키 「단지, 그런데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히키가야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는」

 

카와사키 「제일 좋은 방법이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본인에게 그런 의지가 있다고 말하게 하는 것」

 

카와사키 「그래서 나는 조금 억지를 부려, 언질을 받기로 했다. 그것이……

 

유키노 「 「너희들도 카와사키를 본받으라고」」

 

하치만(아아……역시 그런 것인가……)

 

 

 

5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원래의 히키가야군의 계획으로는 우리들 두 명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위해 이 말을 발표했다」

 

유키노 「즉,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카와사키를 보고 배우라고 하는 의미로」

 

유키노 「하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카와사키씨가 히키가야군이 두 명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 그 말을 하게 했다」

 

 

 

 

 

유키노 「즉……키스해 버릴 정도로 가까워진 카와사키를 본받아, 라고 하는 의미로」

 

유이 「!

 

하치만 「……

 

 

 

5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저기, 힛키……

 

하치만 「어, 어쩐 일이야?

 

유이 「……그런 것으로 좋은 거지?

 

하치만 「무엇이 어떠한 것으로 괜찮 은겁니까……?

 

유키노 「적당히 단념하세요, 히키가야군」

 

유키노 「당신은 자신이 말한 것의 책임을 제대로 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카와사키씨에게 고백 할 때와 같이」

 

하치만 「……

 

 

 

5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너는 유키노시도 유이가하마도 좋아하지요?

 

하치만 「!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물어본다면,

 

카와사키 「그리고 저 쪽도 너를 좋아하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너는 괜찮은 건가, 그렇게」

 

 

 

5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원래 내가 너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어부지리같은 것이었고……

 

카와사키 「아마 이대로 사귄다고 해도……잘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카와사키 「그렇지만, 이것으로 겨우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카와사키 「지금 부터는너가 나만을 보도록……노력할 뿐」

 

하치만 「그, 그런가……

 

 

 

5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나도 힛키가 이쪽을 돌아봐 주도록……노력할거야!

 

하치만 「어}

 

유키노 「나도 카와사키씨나 유이가하마씨와 같은 기분이야」

 

하치만 「……알았어」

 

하치만 「내가 스스로 뿌린 씨앗이니……제대로 스스로 거두어야 하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지금부터는……나로부터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에게 접근하도록 노력할게」

 

유키노&유이 「!

 

 

 

5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유키농 ……힛키가……힛키가 겨우……」 훌쩍훌쩍

 

유키노 「……그래 그래」

 

유이 「지금까지 쭉 밀어붙이려고 했는데……그래도 힛키는 좀 더 멀리만 가버리고……」 훌쩍훌쩍

 

유이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연인이라던가……」 훌쩍훌쩍

 

카와사키 「미, 미안해……

 

유이 「사키는 나쁘지 않아……오히려 감사하고 있어」

 

유이 「힛키를 여기에 이끌어 준 것은 당신이니까……

 

유키노 「나도 당신에게 감사 하고 있어요, 고마워요……카와사키씨」

 

 

 

5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그, 그런……오히려 감사를 말하고 싶은 것은 이쪽」

 

카와사키 「몇 일간뿐이었지만……히키가야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 덕분이니까」

 

카와사키 「아! ……그것은 당신들이 히키가야와 사이 좋게 해주었다라고 하는 의미이지 결코 안 좋은 이야기는」

 

유이 「괜찮아. 알고 있으니까」

 

유키노 「예, 누가 빠지더라도 지금 이렇게 될 수는 없었어요……

 

 

 

5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이라고 하는 것으로 히키가야군, 지금부터는 특별히 잘 부탁 드립니다」

 

유이 「나도∼, 제대로 힛키와 잘 지냈으면 해!

 

카와사키 「……지금부터는 우선 부원으로서 잘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 「자, 잘 부탁해……,  나로부터 연관된거니 그렇게 과격한 것은……

 

유이 「그것은 힛키가 행동하기 나름이지?

 

유키노 「……그렇구나. 카와사키씨를 본받으라고 했으니까, 우선은 키스 정도로 참도록 할까요」

 

하치만 「키, 키스 정도라니……

 

 

 

6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그 직후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카와사키를 보고 배웠다」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일단, 약속대로 내가 그녀들과 관련된 것으로 병적인 행동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은 주관에 지나지 않고 단지 내가 쉽게 납득한 것이 되어서 스토커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을 뿐이란 생각도 든다

 

오히려 총량 무게는 확실히 악화되고 있고 말이지……카와사키도 부원이 되었으니

 

 두 명에서 세 명이 되어, 어떻게 생각해도 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뭐 최초로 내가 그녀에게 도망친 것부터가 운이 다한 거 였지만

 

 

·

·

·

 

 

하치만 「그래서, ……

 

 

 

 

하치만 「유키노도 유이도 사키도 병들고 있어서 곤란합니다.

 

 

히라츠카 「그런 것은 병들고 있다고 하지 않아! 단순한 순애다! 너는 나에게 단순히 애인들 자랑 하러 왔는가!

 

히라츠카 「젠장! …………리얼충 폭발해라!

 

 

~

 

후기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항상 리뷰게시판에서만 서식하다가 용기를 내서 번역을 해봤습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이하 내 청춘)은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문넷에 가입한지 2000일만에 절 활동하게 했고 오타쿠 생활 16년만에 팬픽 번역을 처음 했습니다.


이 작품을 번역한 것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엔딩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치만만큼은 어떻게든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이제 하치만은 3명과 돌아가면서 데이트하는 일만 남았군요  


쓰고 있는 리뷰말인데 인제 60%정도 쓴 느낌입니다. 아직 쓸게 많아서 미칩니다. 특히 캐릭터 하치만에 대해서 쓸 생각을 하면 도망갈 생각만 드네요.

 번역하는 동안 K-on U&I를 들으면서 했는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번역 자체는 그리 잘된 편이 아닙니다. 대체할 단어를 못 찾아서 전면 개조한 경우가 많다보니

이제 번역퀄을 지적 받으면서 번역의 무서움을 느껴 안 하게 되는 패턴만 남았네요 […..]

 참고로 중요한 문구는 굵은 표시했습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0. 1. 11:56 by 레미0아이시스

일전에 당첨된 이벤트...


그러니까 싸인이 왔습니다.







집에 가니 택배 왔었네요..

작가 와타리 와타루 선생의 싸인입니다.

당첨자 발표 후에 아무런 이야기도 없고 쪽지 확인도 안하더니만..확인을 어제해서 바로 돌린 모양이더군요...

여튼 무사히 받았으니 됐지만..

그리고 이제 남은건 독자 메세지에 대한 화답 뿐이겠군요.. 설마 없으려나 -_-;;;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0. 1. 11:06 by 레미0아이시스

주문을 8월 말에 했습니다 BD1권 절판 사태때문에 무서워서...


사실 뜯고나서 5분간 후회의 물결이 오더군요... 비싼건데..비싼건데 -_-;;;;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야 듭니다. 내년쯤에 비타 살 생각이고 어차피 섬란카구라도 샀고...

당장은 아무것도 못하겠지만..

 

일단 게이가이루 입니다 [.....]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0. 1. 11:03 by 레미0아이시스

오레가이루 애니는 노래는 다 좋은데


음악이 적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그렇지만서도

어차피 유이 좋아하는 저로선 다른거라도 찾으면 되죠.. 알바마오라던가 신만세라던가 아치가라던가

특히나 신만세카논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캐릭성도 유이와 겹치고 위화감도 없어서요..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0. 1. 10:52 by 레미0아이시스

실은 이것도 산지 꽤 되었습니다.. 적어도 한달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걸 쓰려면 보통 인증샷을 찍어야하는데.. 제가 게으릅니다.









그나마 스마트폰으로 찍긴했는데.. 역시 화질도 그닥 만족스럽지 않네요..

이걸 산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발 확률이 가장 낮으니까..


출판사 이벤트때 한번 물어봤지만.. 나오더라도 내년 이후에나 일정도로 솔직히 가망없습니다. (당장 안나오면 솔직히 좀 그렇죠.)

나친적의 사례를 보면 나오더라도 늦게.. 라는 것이 될테니까요.. 정작 인기가 식은 시점에서 플러스가 나왔으니 말 다했습니다.

하마치의 인기가 지속된다면 지속된다지만 그래도 형편상 마냥 지속되지만은 않을겁니다..

그래도 나오면 사지만 [......]


하마치가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앤솔이 2권이나 나온게 사실은 더 대단하긴 합니다.. 그만큼 캐릭터가 잘 잡혔다는 것도 되겠지만..


기회가된다면 번역을 노리고는 싶으나 전 일어도 별로고

스캔할 시간도 없고 절단기도 없습니다 게다가 식자질도 못하고 [......] 따라서 안할겁니다 라기보다 못하죠....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35 by 레미0아이시스

여태까지 해서 내청춘 관련해서 하치만까지 살펴보았습니다.

 

현재까지 리뷰는 거의 내부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말하자면,

 

캐릭터리뷰의 경우에는 소설내에서의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변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사건이나 장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단지 외부적 해석이 얼마나 가능한지 가능성을 열어두었을 뿐입니다.

 

봉사부리뷰도 마찬가지입니다. 봉사부가 소설 내에서 어찌되는지 그 양태를 보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의 리뷰도 당연히 이 수준을 벗어나진 못합니다.

 

그러나, 좀 더 다른 면모를 고찰하려고 합니다.

 

1. 타작품과의 비교 - 타작품과 비교를 하다보면 그 특징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2. 비교대조분석 - 각 캐릭터들간의 비교를 하다보면 역시 그 특징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3. 캐릭터 고찰 - 물론 소설 내의 캐릭터의 행동을 주안점으로 두지만, 좀 더 캐릭터 자체에 중점을 둡니다.

4. 잡담, 혹은 감상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30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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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드디어 하치만 편입니다하치만은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서술하려 합니다말하자면 스토리 진행대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하치만이 주인공인데다가 1인칭 시점이여서 하치만을 다룬다는 것은 사실 상 작품을 그냥 다 다룬다는 거나 다름없습니다거기에 소설 아직 안 끝났습니다그렇기에 하치만을 그냥 통으로다루는 것은 저로서는 어렵습니다그래서 몇 가지 주안점을 추려서 하치만을 보려고 합니다.

 

2. 배려 – 당신은 상냥합니까?

 

하치만이 만약 상냥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적어도 코마치가 그렇게 잘 따르진 않았을 거라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치만이 외톨이인 것을 감안해도 그게 코마치에게애정을 쏟아 붇는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단지 그 상냥함을 어디다가 표출하느냐의 문제입니다상냥함을 누구에게나 똑같이 배분하는사람은 없습니다기호란 게 있습니다상냥함의 기호란 게 웃기게 들리시겠지만 사람은 어느 것이든 그것이 성격적인 것이라도 평등한 배분을 할 수 없습니다단지 그것을 얼마나 자기가 자각하는가의 문제입니다예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도 모든 운동을 다 똑같이 좋아하는 건 아니란 겁니다. (야구서부터 윗몸일으키기까지아쉽게도 봉사부에 들어가기 전까지그 대상은 코마치뿐이었고현재 대상이 늘었다고 치더라도 옛날에의 것이 바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그의 시스콘증은 대체로 이런 느낌입니다옛날 것이 계속되는 느낌.

 

사실은 하치만의 상냥함은 틀을 넘었습니다.어떤 의미로는 금서목록의 토우마급이죠지나가다가 위험에 빠진 개를 구하기 위해 자기 몸을 날릴 사람은 제가 봤을 때는 성인입니다아마 하치만은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일 확률이 높습니다하치만 개인 설명도 있지만 상당히 몸이 멋대로 움직인 듯 합니다하치만 서술뿐이면 모르겠는데 유이도 그런 식으로 표현합니다. (소설은 모르겠고 코믹스에서그럼에도 확률로 표현한 것은 어찌되었건 본인은 완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생각해 봅시다코마치가 가출했을 때 코마치를 찾은 하치만은 코마치를 단순히 동생이라서 찾은 것인지아니면 곤경에 빠진 사람이기에 찾은 것인지 말입니다하나의 행동에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움직였다고해도 수 많은 이유가 붙을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못 본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많은 부분이 이해되기는 합니다가령 봉사부 활동이라고는 해도 의뢰를 성실히 이행한다던가문화제에서 곤경에 처한 유키노를 도와주기 위해 움직인다던가 수학여행에서 토베나 에비나에게 신경을 써준다던가 말입니다단지 마음이 상냥한 것과 방법이 상냥한 것은 별개입니다그리고사람들은 마음으로 상냥함을 판단하지 않습니다방법으로 판단합니다예로 아이들에게 쿠키 만드는 법을 가르친 사람보다는 쿠키를 그냥 주는 사람이 더 상냥하다고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겁니다.


어찌되었건 맹자식으로 이야기하면 측은지심이 발동한 것일지도 모릅니다어찌되었건이런 상냥함의 근간이 있긴 할겁니다작품 내의 상황으로 추론하자면하치만은 그간 많은 아픔을 겪으면서 이런 상황이면 남이 아픔을 겪겠다는 것을 배우게 된 것일 겁니다말하자면 역지사지가 되는 것이죠. ‘남의아픔을 이해한다’ 라는 경지는 의외로 아니 정말로 어려운 경지입니다인간관계에 뼈저리게 실패한 그이기에 그만큼 남이 비슷한 곤경에 처하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하고 그렇기에 행동할 수 있는 것이지요사실은 그냥 둬도 되는데 말입니다사가미를 옥상에 찾은 것도 그 일환입니다단지 그때는 하치만으로서는 사가미가 곤경에처한 것이 아니라 유키노가 곤경에 처한 것이기에 사가미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의 배려는 자신보다는 남을 신경 쓰는 것입니다불꽃놀이 때 유이때문에 자리를 피한 것 같은 것 말입니다자기 비아냥으로 말한 것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러기도 합니다문제는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3. 평가 – 당신은 사회압을버틸 수 있습니까?

 

제 경험상 사회압을 버틸 수 있는 인간은 많지 않습니다버틸 수있는 사람은 수단이 있는 사람일겁니다권력이든 인맥이든 말입니다학생레벨이면… 생각해보니 별 차이 없군요 스케일의 차이 말고는.. 아무튼 사회압이란 게 생기면 사람은 대처를 해야 합니다편승을 하거나 꺾이거나 저항하거나 말입니다따돌리는 타겟이 되는 경우는 편승은 무리군요그러니 좌절하거나 아니면 맞서거나 입니다예로 유키노는 맞섰습니다아주철저하게 응전했습니다루미 같은 경우는 꺾였습니다그녀는자신의 처지를 알고 알아서 사람들을 피할 정도입니다그럼 하치만은 어떤가 하면 그 상황을 받아들였습니다쉽게 이야기하면 난 원래 그런녀석이다라는 겁니다.

 

심리학적으로 굳이 표현하자면 합리화란 방어기제이긴 합니다그러니까 어떤 현상에 대해 적당한 이유를 붙이는 것입니다가령 여우가 포도를 먹지 못하자 그 이유를 신 포도여서 라고 생각하는 것이죠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치만의 많은 행동은 사실 이런 합리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그걸 하치만은 합리적이라고 하겠지만가령 유이가 몸을 밀착시켰을때 하치만은 이것은 우연이다나에게 마음이 있을 리가 없다그러니착각하지 말자라는 식으로 말입니다이것이 강해지면 다른행동으로도 나타납니다. .’회피’ 나 거부’ 같은 것도 그 예일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 합리화가 하치만의 흑역사의 산물이라는 겁니다그렇기에어지간해선 이 합리화된 이유를 반증시킬 수 없습니다사람은 논리보다는 경험이며아는 것보단 실제로 겪은 것을 더 믿습니다그리고 그게 당연합니다.

 

합리화의 성을 쌓으면본인의 상처는 적어집니다어찌되었건 이유를 찾은 거고 나름 대응도 한 거니까요이 경우 자기 변화는 완벽하게 불가능 해집니다변화라는 것은 진짜 이유를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해야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니까요그렇기에 하치만은 도망도 부정하지 않고 포기도 부정하지 않습니다하치만이 1권초반에 유키노와 한 대화의 연유는 대략 이런 겁니다반대로 말하자면 유키노가 6권에 이르러 변모가 있는 것은 합리화의 성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합리화의 방향은 추측하자면 나는 소중하지 않다.’ 혹은 나는 어차피 누군가 에게도 속할 수 없다.’ 혹은 나를 좋아해 줄 혹은 이해해 줄 사람은 없다.’ 입니다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말입니다문화제 이후에도 친구가 되는것을 거부되고 있는 상황이니 더 그렇게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사족으로 말하자면 그가 그나마 다른캐릭터들에 비해 유키노에 대해 호의적인 것은 유키노라면 그나마 나를 이해해 주지 않을까 란 생각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합리화의 성을쌓고 초반에 유키노가 하치만을 논파시킬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하치만이 지나치게 유능해서입니다하치만이 그저 그런 능력이었다면 유키노에게 설득이든 논파든 당했을 겁니다그러나 지나치게 유능했기에 그의 억지에가까운 이유를 유키노는 부술수가 없던 거죠.

 


4. 이해 – 당신은 남을이해할 수 있습니까혹은 이해 받을 수 있습니까?

 

이 부분은 배려의 부분과도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역지사지라던가 그런 것이죠하치만은 적어도 남의 아픔 혹은 부정적인 감정은 느낄 수 있습니다아니 느끼고 있습니다그러나 호의’ ‘사랑’ 등에 대해서는 느끼고 있지 못하거나 느끼고 있어도 합리화의 성으로 인해 거부하고 있습니다정확히 말하자면 하치만은 남에게서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겁니다.사랑 받았어야 사랑을 알죠그나마 사랑을 주었다 라고 할만한 건 코마치 정도고 그렇기에 하치만은 시스콘이죠그러나 부모도 제대로 애정을 주지 않는데다가(주석참조1) 학교에선 더 했습니다그러니 유이가 자기에게 호감이있다는 것을 눈치채도 그것을 부정합니다다른 감정일지도 모른다는 식으로요 어쨌거나 사랑만 아니면 되는 거니까요.

 

하치만이 남을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앞에서 서술이 어느 정도는 되었으니 하치만이 이해를 받는가를 위주로 서술하고자합니다.

 

하치만이 자기의 트라우마를 반 농담 삼아 항상 이야기하기에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대체로 그런 분위기인 듯 한데사실 그거 치명적인 겁니다하치만의 트라우마는 현재 하치만의 행동방식의이유이기에 듣는 사람이 그 부분을 애매하게 넘길 경우 하치만은 앞으로도 그런 식이겠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이건주변 사람들이 하치만의 아픔을 진정으로 느끼지 못해서 이기도 합니다그리고 그게 당연한 겁니다사람이 남을 이해한다는 건 사실 허구에 가깝거든요.

 

하치만 주변 사람 중 하치만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하야마시즈카하루노코마치정도 일겁니다코마치는 하치만을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래 본 사람이니까요그러나 하치만의 본질까지 알 정도는 아닐 겁니다생각까지 읽을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하루노는 하치만을 꽤나 파악한 사람입니다.실제로 문화제 때의 하치만의 행동을 하치만이 별 말을 안 했는데도 간파합니다그렇다고 해서 하치만의 아픔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행동의 근원만 아는 것이죠.그래서 남은 캐릭터가 하야마와 시즈카입니다제가 왜 이 두 명을 가장 먼저 리뷰했냐면 이래서 입니다작품 내에서 하치만에 대한 접근이 가장 높습니다그러나 아시다시피 둘의 역할은 제한적입니다적극적으로 하치만에게 무언가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시즈카의 경우 교사위치 이상의 행동은 힘듭니다시즈카의 역할은 하치만의 행동에 대한 평가 혹은 변화 유도 정도지 그 이상의 개입은 힘듭니다그래서 작품이 진행될수록 시즈카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엉엉…..] 하야마의 경우 하치만을 가장 객관적으로 대등하게 볼 수 있습니다먼저여름캠프 끝에 한 말 그래도 너와 친구가 되지 못했겠지만..’ 이 말은 하야마가 하치만을 이해했기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하야마는 하치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능력적으로도 말입니다문화제 준비 중에 나옵니다그리고 어째서 그렇게 움직이는지도 알고 있습니다그건 이미 여름캠프 때 체험했습니다유키노나 유이와 달리 하야마는 하치만을 인정하고 있으나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말하자면 가장 냉정하게 하치만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입니다그렇기에하야마는 수학여행때 정말로 하치만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았던 겁니다결과가 너무 눈에 보였을 테니까요실제로 토베가 봉사부에 온 건 토베의 의도이지 하야마의 의도가 아니었습니다하야마는 나가려고 했으니까요단지 독자가 하야마를 가증스럽게 여긴 이유는 하야마가 무능해서입니다하야마는 공부운동 등의 능력은 당연히 뛰어나지만 이런 쪽의 능력은없습니다그것은 하야마가 너무 지나치게 유능해서 이기도 하고 어설퍼서 이기도 합니다만약 하야마가 어설프지 않았다면 체인메일 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그래서 결국은 하치만에게 의지하게 되어버린 것이죠게다가 하야마로선 하치만의 합리화의 성을 이해하지 못할 겁니다.

 

무슨 소리를 하고 싶냐 하면 그나마 근접한 하야마조차도 하치만의 이해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즉 하치만의 구원의 여지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내가쓰고 내가 좌절했습니다.)

물론 이해와 구원은 다른 문제입니다하야마만 하더라도 하치만의 처지등을 이해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은 모두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하는 하야마로선 무리입니다. (주석 참조2)

 

거기에 하치만은 이해 받는 것 포기했습니다. ‘오해를 풀 필요가 없다라는 말은 대충 그런 말입니다인간 정말 중요한 것은 멋대로 생각한다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그리고 이것은 그가 한 수많은 경험 때문일 겁니다. (문제는 유키노가 이를 '당당함' 혹은 '하치만다움'으로 해석했다는 겁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키노와 유이가 토베의 고백 의뢰 건 덕분에 하치만의 일면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앞으로를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5. 동기 – 당신을 움직이는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싫어한다는 사람 치고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물론 안 도와주려고 발악은 하지만요.

 

유이의 의뢰 – 유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이모쿠자의 의뢰 – 어쨌거나 읽어준다.

토츠카의 의뢰 – 어쨌거나 토츠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체인 메일 의뢰 – 약간 악의가 있다고는 하나 하야마에게 해결책을제시해준다.

타이시의 의뢰 – 어쨌거나 사키에게 좋은 정보를 준다.

여름캠프 건 – 어쨌거나 루미의 문제를 해소해 준다.

문화제 건 – 어쨌든 유키노를 위해 움직인다.

토베의 고백 건 – 결과적으로 토베도 상처입지 않고 에비나를 둘러싼관계도 지켜졌다.

 

처음부터 나서서 도와준 것은 토츠카의 의뢰 정도입니다 […..!!!!!!!!....]

당연히 배려해서 이긴합니다그건 전에도 서술했습니다그러나 배려만 가지고이렇게 움직인다 라고 생각하긴 어렵습니다.

 

유이의 의뢰의 경우라면 유키노와 겨루고 있어서 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타이시의 의뢰라면 코마치의 간곡한 부탁 때문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자이모쿠자만하더라도 하치만은 질색하지만 어찌되었건 읽고 감상을 말해줍니다토베의 경우 사실 하치만이 굳이 토베나 에비나를 위해 행동할 필요는 없습니다오히려 하야마 일파의 관계가 무너지면 일부러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하치만이라 하더라도 더 좋아할 텐데요제가 추론한 것은 하치만은 책임감이 강하다 라고 하는겁니다예로 하치만은 일이 주어지기 전에 어떻게든 도망가려고 하지만 일이 일단 주어지면 툴툴거리면서도 다 합니다문화제 때 주어진 임무도 전부 해냈으며 여태까지 의뢰도 어찌되었건 그는 완수 했습니다.

 

당연히 움직인 이유를 배려책임감 이렇게 단순화 시키기 만은 어렵습니다다른 이유도 있을 테고 어차피 하치만조차 모를 수도 있으니까요. (서술대상이저라면 말하기 쉬운데 말입니다제 행동의 원동은 호기심이고 그것을 충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인도어든아웃도어든 [….] )

 

 

6. 하치만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그를 따돌린 것도 따돌린 겁니다그러나 그도 다른 사람들을 그의 세계에서 완전 배제했습니다. 1학년 때 토츠카와 같은 반인데도 하치만은 전혀 몰랐습니다인간관찰이 특기인 하치만 치고는 사실 많이 이상합니다하치만 말대로 오히려 외톨이 일수록 주변 사람들을 더욱 잘 알게 됩니다이에 대해서는 무언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합니다이건 제쳐두고 하치만이 여하튼 코마치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과 관계를 완벽하게 회피했다는 것이겠지요그야 중학교까지 해서 그렇게 당했으니 당연한 겁니다.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 하치만이 새로 결론을 내기 위해 변하지는 않습니다그리고 그게 하치만이 주장하는 것의 전부입니다피아제의 말을 빌리자면 인지의 틀이 이미 하나 형성되면 그것을  바꾸던가 아니면 외부정보를 바꾸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이미 형성된 틀을 바꾸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자기 부정이거든요그러니 외부 정보를 왜곡하는 겁니다사랑도 없고 이해도 없다고말입니다그렇기에 그는 변할 수가 없습니다.

 

2학년이 되고 봉사부에 들어가도 그가 한 행동은 정말로 그다운 것이지 변하기 위한 행동은 하나도 없었습니다오히려 활동을 하면 할수록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하치만의 결론이 확인되고있는 것이니까요유이와 유키노를 변화시킨 혹은 변화의 계기를 준 하치만이지만 정작 하치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것을 제대로 느낀 것이 7권 초반입니다앞으로는 유이의 스킬에도 의존하지 말고 토츠카의 입장에도 응석을 부려서는 안 된다확실히 해야겠다라는 식의 뉘앙스였습니다만 이건 그가 그렇게 남들을 위한 행동을 했음에도 아무리 남들에게 오해받을 만한 행동이었다고 해도 아예 남에게서 무언가를 기대조차 안 한다는 겁니다분명 이 전과는 다른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작품 초반부터 지금까지 그는 아무 것도변하지 않았습니다.

 


7. 에필로그

 

그는 포기했습니다이해 받는 것도 포기했고남들이 호의를 줄 거란 기대도 포기했습니다그의 상황은 사실 굉장히절박합니다태어나서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했고 심지어 자이모쿠자 처럼 무언가에 매달릴 수 조차 없었습니다그가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상냥합니다.’ 비정상적일정도보통 이 정도 상황이면 삐뚤어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하치만이 삐뚤어졌다는 캐릭터들간의 평이 있고 그것은 맞습니다그러나 제가 말하는 건 탈선입니다뭐랄까 세간의 도덕률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상냥한 말'이 무엇인지 '사랑을 베푸는 말'이 무엇인지도 모르기에 그가 아는 방법대로 행동하는 것 뿐입니다. 그가 아는 행동은 세간에서 말하는 '선행'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사랑은 받은 자가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베푼다는 행위와 상냥함 선의 등의 본질, 마음이 같은 선 상에 있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보는 제가 하치만을 다크 히어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하치만의 행동은 확실히 그런 면이 있지만 하치만자체는 그렇지 않습니다오히려 히어로에 가깝습니다단지 심성하고 행동양식이 일치한다는 건 아니니까요.

 

 

8. 후기

 

여태까지 제가 많은 리뷰를 썼지만 그 이유가 바로 이 하치만에 대한 리뷰 때문이었습니다그렇다고 이 리뷰가 걸작이다이 리뷰에 모든 것을 쏟았다그런 건 아닙니다 [……무슨 불후의 작품도 아니고…] 단지 제가 돌아 돌아서 리뷰한이유는 하치만이란 캐릭터가 정말 복잡해서 입니다.

 

대체로 사람은 복잡하게 보이지만 의외 면면을 살펴보면 단순화시킬 수 있습니다.그런데 하치만은 이건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감도 잡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주변 인물들보고그가 한 행적들을 보았습니다.

 

어차피 하치만의 본질에 완벽하게 접근하기는 무리입니다완결이 안된 탓도 있지만 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플라톤의 이데아론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도덕교과서나 윤리교과서가정말 재미없게 서술했지 사실 정말 단순한 내용입니다내용인 즉우리는진실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그 진실에 도달할 수 없다 입니다나머지는 그 진실에 도달 할 수없는 이유죠. (동굴이니 시장이니)

예로 정삼각형이 있습니다우리 머리 속에선 정삼각형이 있습니다그것도 완벽한 걸로 말입니다그래서 그걸 어떻게 할까요그려도 불완전설명해도 불완전 전부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한없이 가까워 질 수는 있습니다. 정보가 늘어나고 근거가 늘어나면 그것을 바탕으로 근사치에는 이를 수 있습니다. 제가 여태 한 것은 하치만의 테두리 윤곽을 잡은 것들이었습니다이를 바탕으로 다시 구성해서 하치만의 외부 사실들을 나열했습니다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 리뷰를 작성한겁니다당연히 완벽하지 않습니다거기에 제 주관까지 있으니까요그러나 저의 시도가 하치만을 이해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믿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이 리뷰가 끝은 아닙니다제 리뷰의 목적이었을 뿐이죠그리고 그게 지금 달성되긴 했습니다. (리뷰 거리는많습니다캐릭터간 비교를 통한 특성이라던가타 작품과의비교라던가 거기에 아직 완결도 되지 않았고 말입니다.)

 

그간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사실 제 글이그리 읽기 편한 글이 아닌 것은 제가 더 잘 압니다거의 구어체이거든요이건 제 말 스타일이 이야기꾼이라서그렇습니다실제로 말을 들으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글로 써진 것을 보면 굉장히 피곤하거든요거기에 제가 글을 쓸 때 확실한 주제를 가지고 쓰지도 않습니다이런 소재를 가지고 이런 측면을 서술한다면 어떻게 될까 정도만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안 그럼 아예안 써져서요 -_-;;. …….] 이런 이유들로 그리 편한 글은 아니었을 겁니다그렇기에 감사 드립니다.

 

이로서 한 달 반의 장정이 끝났네요저도 사실 이렇게 오래 쓸 줄몰랐습니다사키 리뷰한 거 22개인가 그 정도가 기록이었는데 이건 기록을 깼군요.. 30개나 될 줄은 [….] 앞으로도 리뷰나 번역을 하기는 할 겁니다저도 이 작품을 통해서 원하는 게 있으니까요바로 하치만의 행복이죠소설에서까지 비극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이건 순전 제 억지입니다그래도 소설에서라도 행복한 결말을 원합니다. (하치만만 행복하면 됩니다. 다른 캐릭터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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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부모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명이 있습니다설명을 보면 내여귀 코우스케어머니 느낌이 납니다.

 

드라마CD 생일파티 편을 보면 어머니가 아들 생일을 축하해주기는 하는데 이름을 틀린다던가

특히 3권에 묘사가 좀 자세한 편인데아버지가 코마치만 신경 쓰며코마치와 하치만에게 주는 액수부터 다릅니다.  그리고 하치만 아버지는하치만에게 삐뚤어진 가치관을 심어준 사람 중 한 명입니다꽃뱀을 조심하라던가헌팅을 가장해 사기를 친다던가 등입니다이걸 보면 하치만 아버지도 하치만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 경제적으로 제대로 해주지도 않습니다코마치에게 차비 300엔 줄 때 차비 주지도 않고하치만은 돈이 궁하기에 스칼라십을 노리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장남 찬밥 대우가 심합니다몇권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아들 병원신세 다닐 동안 고기집에 자주 간다던가... 한번 나 컸으니까 부모님이랑 놀러 안 간다니까 얼씨구나 하고 코마치만 데리고 간다던가 말입니다덕분에 하치만도 특히 아버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컨데 하치만이 여성을 지나치게 경계하는건 하치만의 경험 때문 만은 아닌듯 합니다그 부모도 한 몫 했습니다이걸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 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너무 방임입니다.  방임의 이유가 하치만이 귀찮아서 인지 아니면 자립심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치만의 묘사만으로는 완전 전자입니다 [....] 그렇지만 아싸 문제의 경우는 하치만이 가족에게 아예 알리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작중에 보면 하치만이 자라오면서 간섭하는 '교사'는 히라츠카 뿐이란 느낌이 들 정도이고요그걸 감안하면학교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도 부모에게 연결될 가능성도 적어 보이고 되더라도 하치만이 피할 가능성도 큽니다코마치는 유일할 정도로 하치만편 이지만 하치만을잘 알기에 하치만의 문제를 부모에게 알리지 않을 가능성도 큽니다.

 

 

2. 하치만을 선택한다는 것은 어찌되었던 무언가를 선택하는 겁니다. ‘선택이란 행동은 반드시 명함이 갈리는 행동입니다특히나 하치만 처럼 이레귤러를선택할 경우 대부분은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하야마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거의 반 분열수준까지 야기되는 상황입니다당연히 하야마는 이를 피해야 하는 겁니다따라서 하야마의 행동은완전 소극적인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모든 것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의 예시라할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하야마는 어설프다는 겁니다가식조차안되거든요..)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29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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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유이에 이어서 유키노입니다사실 유키노를 보고 처음에 생각했던 것이모노가타리의 센조가하라 히타기나 오니아이의 나스하라 아나스타샤였습니다전 아니지만 절대 아니지만 매도’ 당하는 걸 좋아하는 분도 있으신 거 같습니다. […] 왜 이런 말부터 시작했냐 하면 워낙에 이미지가

 

2. 유키노의 등장

 

유키노는 정확한 연유는 모르지만 봉사부에 하치만보다 먼저 있었습니다그리고봉사부는 대체적으로는 그녀의 이념’ 물고기 잡는 방법을가르쳐준다라는 것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작품의 표현을 빌리자면 아마 시즈카 선생님의 말일 겁니다만 유키노는 가진자의 고뇌를 가지고 있습니다.유키노는 지구력은 없지만 어지간한 곳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줍니다인심장악술은형편없지만요등장에는 알 수 없고 나중에나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유키노는 자신을 늘 하루노와 비교하고있었던 듯 합니다말하자면그녀는 나름의 우월감은 있겠지만열등감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튼 유키노의 첫 등장은 좋게 말하면 솔직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거들먹거리고 있는 겁니다애니에서는 천사의 날개까지 연출되었으니 말 다했습니다전에 지적했듯이유키노는 개인들을 교정하면 전체가 바뀐다라는 사고 방식을가지고 있는데 이를 생각하면 적어도 작품 초반부에는 자신이 바뀐다라는것을 염두 해 두지 않는 듯 합니다하치만을 교정하려고 기를 썼으니까요다행인지 불행인지 하치만은 지나치게 유능했고 유키노는 하치만을 교정할 수 없었습니다그렇기에 시즈카가 승부란 것을 제안하고 이야기가 진행된 겁니다만약하치만이 예로 자이모쿠자 같았다면 100페이지도 안 되어서 작품 끝났을 겁니다.

 

유키노하고도 예의 교통 사고는 연결되지만 그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한참 뒤의 일입니다.

 

3. 유키노의 활동 – 유이의생일 파티까지

 

유키노는 타이시의 의뢰까지의 행동을 보면 남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거나 혹은 못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유이의 의뢰에서 유키노는 유이에게 요리를 가르치려고 노력하지만 두 가지를 몰랐습니다하나는 유키노의 가르치는 기술은 좋지 않다는 것과 나머지는 유이는 정말로 바보란 겁니다유키노가 지나치게 유능했기에 발생한 문제로 못하는 사람이 왜 못하는지를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사키와 대화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원칙만을 고수하는 유키노는 왜사키가 아르바이트를 나이를 속이면서 까지 하는지는 관심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그러다 집안 이야기나오고 자폭하는 거죠. (사키도 상당한 캐릭터이기에 나온 결과이긴 합니다.)

 

능력의 출중함도 당연히 드러납니다요리 스킬도 그렇고테니스 실력도 그렇고 대단합니다거기에 학년 전체 수석도 하고말입니다단지 지구력이 없습니다.

 

독설은 여전합니다그러나 유키노에 대해서 자기 자신을 정말 잘 표현한대사가 있습니다. ‘난 폭언도 하고 실언도 하지만 허언은 하지 않아.’적어도 그녀는 기만은 하지 않습니다그렇기에 도도하고 당당한 그녀란 수식어가 가능합니다.

 

그런 유키노에게 딱 하나 변화의 계기가 되는 것이 유이입니다유키노에게있어서 유이는 정말로 생애 첫 친구였던 듯 합니다어찌되었던 생일을 챙겨줄 생각을 하니까요중간 과정에 많은 오해가 있었지만 결국 유이를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합니다그 과정에서 유키노가 귀여웠다던가 그렇기도 하지만 그건 그냥 그런 거니까요.

 

1~3권까지의 유키노는 유키노는이런 캐릭터다.’ 이런 느낌으로 유키노를 보여줍니다이것은하치만의 시점으로 서술된 것 때문이기도 한데상당히 강하고 올곧은 캐릭터로 묘사되고 있습니다후에 서술하기를 동경하고있었다고 합니다. ‘동경이란 이해에서 가장 먼 감정이라는누구씨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사족인데작품 내에서 하치만은 하야마를 완벽한 존재로 받아들이고있으며유키노를 동경하고 있습니다만 독자는 하치만과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이에 대한 이유는 제가 시점에 대한 서술한 것이 있기에 생략합니다 […]

 

4. 유키노의 태동 – 여름캠프부터

 

4~6권은 유키노의 턴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그런 유키노에 대해서 많은 것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이 4권부터입니다많은 사실이 이 때부터 명확화 됩니다여름캠프는 봉사부와 하야마일파가어쨌거나 같이 활동한 것이지만 대상자인 루미를 제외하면 포인트가 유키노에게 있습니다.

 

1. 유키노와 하야마는 어릴적부터 교류가 있다.

2. 유키노의 가정 환경은 엄하다.

3. 의외로 몸매에도 신경 쓰고 있다. (는 필요없죠… -_-;;;;; )

 

유키노가 여름캠프에서 활약한 것은 없습니다굳이 말하자면 미우라를 울려버리고 하야마를 끽 소리도 못하게 한 거군요. (어라..왠지기분이 좋아지는군요… 왜 일까요?) 그보다는 하치만이 루미의상황을 해소시키면서 그 이전부터 호감이 생긴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나름의 호의를 표하게 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상받아도좋다고 생각해.’ 대략 이런 뉘앙스의 대화였죠.

 

여러 상상이 가능한 대사입니다하야마와 유키노의 대화나 그 외의것을 가지고 추론하자면 어찌되었던 유키노는 초등학교 때 고립되었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라는 사실이 추측됩니다.아마도 유키노는 루미를 통해 자기의 옛모습을 봤을지도 모릅니다그런 루미를 어떤 수단이든지간에 하치만이 적어도 유키노의 입장에선 구원해준 겁니다. (루미 본인의 생각은 굳이 여기서 고려할 필요가없습니다.)

 

여기서 유키노와 하치만의 관계가 유이와 하치만의 관계처럼 급변하는 계기가 생깁니다하루노가 그 예의 리무진을 끌고 유키노를 마중 나온 겁니다이때까지는 유키노가 그 때 차에 타고 있었다를 알진 않았을 겁니다그러나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하치만에게는 꽤 쇼크였죠거기에 하루노가 한번 더 결정타를 날려 버립니다그 때 유키노가 타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 것이죠이건 거의 유이가개의 주인이란 것을 숨긴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가져옵니다심히 배신감 비슷한 것을 느꼈을 겁니다그렇기에 유키노에게 멋대로 실망한 자신이 싫다고 서술합니다하루노성격상 유키노에게 자기가 그 사실을 말했다는 것을 했을 겁니다그에 유키노도 평상심을 잃었던 것이고요. 5권 끝부터 6권 초반을 보면 유키노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 혹은유키노와 하치만의 관계가 미묘하게 되었다 란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6권에서 유키노는 정말 유키노답지 않은 유키노 였습니다사가미 의뢰만 하더라도 사가미도 물론 문제였는데 유키노가 더 문제였습니다사가미의성장을 도와줘야지 자기가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아마 유키노가 평상시라면 하치만이 그렇게 나설 일도없었을 겁니다하치만이 나선 건 어찌되었든 유키노 덕분이니까요유키노가일에만 몰두하려 했던 것은 그것을 핑계로 무언가로부터 도망가려고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아무튼문화제 때의 유키노는 엔딩 세레모니 전까지는 정말 유키노답지 않았습니다어찌되었던 유키노는 하치만덕분에 자기 본연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그리고 이때 하치만에 대해 느낀 감정은 꽤나 복잡하겠지만 적어도좋지 못한 감정은 그 중에 없었을 겁니다이는 문화제가 끝나고 하치만과 유키노의 대화를 보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유이의 변화가 자기를 찾는 과정이라고말할 수 있다면 유키노의 변화는 자기다움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궁극적으로 변화는 없는 거죠변했는데 변하지 않았습니다이거 역설이네요이제서야 앞에서 한 말을 이어서 할 수 있겠습니다유키노가 그간불완전 했던 이유 그것은 우월감과 열등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입니다분명 그녀는 그녀 자신에 대해자신감이 있었으나 많은 배척을 받았습니다물론 그것은 그녀를 둘러싼 사회탓에 있는 것도 알고는 있었습니다그래서 바꾸려고도 했을 테고요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루노의 존재가있었습니다하루노는 주변의 대우가 유키노와는 명백히 달랐습니다그렇기에유키노는 그리 당당했지만 한편으로는 당당하지 않았습니다그렇기에 하루노가 봐왔던 유키노와 하치만이본 유키노는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되었던 유키노는 하치만이 하치만 다운 행동을 보여줌으로서 그리고 그렇게 해서 유키노를 도와줌으로서 유키노란 존재를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이것이 유키노의 진 일보입니다그래서 하루노에게는 거의 처음으로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5. 하치만과 유키노

 

하치만은 친구가 되기를 원하나 유키노는 늘 거부합니다거부의 형태는 1권 때와 6권 때가 다릅니다.

 

하치만에 대해서는 사실 예의 사고 건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몰랐을리가 없습니다적어도 개를 구하기 위해 차에 뛰어들 수 있을 정도의 남자 란 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겁니다당연히 사고는 유키노 탓이 아니지만 유키노로선 책임도 느꼈을 테고 어쨌거나 하치만에게 자기가관련자라는 것을 철저하게 숨깁니다하치만을 전혀 몰랐다고 하는 것도 실은 알고 있는데도 그것을 숨기려고한 방편일 수도 있습니다그러고 보면 1년 동안 하치만이어떻게 지냈는지도 유이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아무튼 제가 언급하고 싶은것은 유키노가 하치만을 몰랐을 리가 없다라는 겁니다단지 그 속을 몰랐지. (뭐랄까 정말 나친적처럼 Connect 없는 겁니까? -_- )

 

여하튼 하치만과 조우를 하게 됩니다그리고 문화제까지에 이르러 하치만에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게 됩니다여름캠프 때 하치만을 어느 정도 알게 되지만문화제가 결정적이긴 합니다유키노 입장에서는 그 때에 이르러 자기를 돌보지 않는 하치만의 상냥함을 알게 됩니다이건 순전 제 상상이지만 개를 구하러 차를 왜 뛰어 들었는지,’ 문화제까지 와서야 알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지금은 너를 알고 있어.’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친구인지 아닌지도 애매한 관계가 되었지만 적어도 유키노는 하치만에게 호감이 확실히 있다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문화제 이후로 좀 더 하치만을 감싸려고 하고 (그렇게 안 보이지만), 하치만에게 홍차도 주려고 하고 (그게 무슨 변화냐고 하겠지만), 수학여행 때 하치만과 걸을 때 하치만을 의식해서 걷기도 하고유이만큼적극적이진 않지만 하치만을 의식하고 있습니다확실하게.

 

6. 그 이후의 유키노

 

토베의 고백 건 이후 유키노는 문화제 까지는 몰랐던 하치만의 어두운면도 알게 됩니다그간 하치만이 자기의 트라우마를 아무렇지도않게 이야기 했기에 그냥 무심히 넘겼을지도 모릅니다사실 하치만에게 심각한 것은 트라우마 자체가 아니라트라우마로 인해 자기 가치를 굉장히 낮게 평가하고 있다.’ 라는겁니다그래서 자기를 고려하지 않습니다그것을 알아챈것입니다 어찌되었건 말입니다따라서 유이처럼 유키노도 하치만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7. 유키노의 당당함

 

유이가 상냥함으로 표현된다면유키노는 당당함으로표현됩니다그것만큼은 작품 전체에서 변하지 않습니다그것이자기에 대한 당당함이든 자기 실력에 대한 당당함이든 말입니다한 때 유키노를 동경했던 하치만은 그당당함 때문에 동경했던 겁니다. (지금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8. 후기

 

유키노에 대해서는 사실 유이하고 패러럴한 느낌으로 서술하려고 했습니다당연히유키노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사실을 고찰할 수 있을 겁니다. (역시 제보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서술된 것은 유키노가 작품 내에서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에 혹은 하치만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에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유이와 유키노 리뷰를 쓰면서 에반게리온의 아스카와 레이를 생각했습니다상황도 캐릭터도 다른데 말입니다. (왜 일까요정말로..)

 

이제 하치만이 남았습니다하치만은 유이나 유키노와는 다르게 볼 생각입니다어찌되었건 하치만은 상당히 복잡한 캐릭터입니다유이나 유키노도한 문장 혹은 몇 개의 단어로 어느 정도 묘사가 되는데 하치만은 사실 리뷰를 포기하려고도 했을 정도입니다다행히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서 시도는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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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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