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가야 「여자들 인격이 바뀌어……..버렸다고?」
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히키가야 「즉 네 사람의 인격이 바뀌었다는 것인가?」
카와사키(유키노시타) 「그런 것」
히키가야 「(어,어이. 카와사키가 얌전하다고?)」 (역주 : 원래 카와사키도 정숙하거나 얌전합니다.)
유키노시타(토츠카) 「어떻하지? 하치만…」
히키가야 「!」 움찔
「(이럴수가, 토츠카가 유키노시타 몸에. 이것은 어중간한 파괴력이 아니다. 정말로 아냐. )」
「(그 유키노시타의 얼굴로 치켜 뜬 채로 눈물이라고…응? 곰곰이 생각해 보니 토츠카는 여자였어)」
「(그런 거다. 만약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나는 아무런 주저도 없이 토츠카 루트를 선택하고야 만다! )」
「(유키노시타는 내용물은 추악하지만 겉모습은 미소녀다. 그런 미소녀 외형에다가 토츠카의 천사와 같은 인격이 합쳐 진다라…)」
「(너무 완벽하다. 너무 완벽해서 무섭도다. 마침내 이제서야 신도 나를 불쌍하게 여겼도다」
「(이런 뜻밖에 행운….…놓칠 리가 있겠는가! 이것으로 나의 청춘은… 쿠흣)」
토츠카(유이가하마) 「잠깐 힛키, 표정이 기분이 나빠」
히키가야 「…」 지이
토츠카(유이가하마) 「뭐, 뭐야」
히키가야 「토츠카의 몸은 너에게는 아깝다! 혹시라도 원래대로 돌아 갈지도 모르니 토츠카의 몸을 더럽히지 마라 , 빗치 녀석」
토츠카(유이가하마) 「무슨 말이야 그건! 실례야!」
카와사키(유키노시타) 「지금 「혹시라도」라고 말하는 것이 신경 쓰인다만…무슨 말일까나?」
히키가야 「아니, 그다지 깊은 의미는」
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유이가하마(카와사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된다는 건데?」
히키가야 「(…. 유이가하마에게 그 허스키한 목소리라고 한다면)」
「진성 갸루비치잖아. 목소리가」
토츠카(유이가하마) 「빗치라고 하지마! …랄까 어째서 힛키만 안 바뀐 거야?」
히키가야 「편의주의인 거지 . …억지 부려서 내가 남자라서, 라던가」
카와사키(유키노시타) 「그렇네. 만약 히키가야군이 누군가 다른 여자의 몸을 얻는다면…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구나」
히키가야 「어이. 그거야 여자 몸에 들어간다면 좋겠다거나 하는 망상이 아주 하지 않은 것도…」
토츠카(유이가하마) 「…」 번뜩
히키가야 「없지는 않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만은 없다고 해야 할까나. 대체로 너의 몸 매력적이니-」
「(도마지만)」
카와사키(유키노시타) 「어째서 일까, 갑자기 너를 해협 밑으로 가라앉히고 싶구나」
히키가야 「무섭다고」
「(카와사키의 조금은 무서운 외형에 유키노시타의 터무니없고 무서운 성격이 합쳐지다니…신이여. 어째서 당신은 이렇게 터무니 없이 두려운 생물을…)」
유이가하마(카와사키) 「…우연이다 유키노시타. 나도 왠지 모르게 같은 것을 지금 생각했어」
히키가야 「어이 이보시라구, 완전 적들 뿐이잖아」
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유키노시타(토츠카) 「하치만…돌아갈 수 없는 거야」 지잉
히키가야 「돌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만 」
「(신은 잔혹하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두근두근
「(역시나 파괴력이 엄청나다. 나의 이성은 이미 붕괴 직전이다)」
「(괜찮지 않을까나? 덮쳐 버려도? )」
「(이런 SF같은 일시적인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도 모르는 거고…)」
「(지금이라면 덮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나)」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토츠카군 , 나에 몸을 사수해 줬으면 해.」
「단순한 나의 예상이긴 하지만, 썩어 빠진 좀비 같은 존재가 당신을 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번뜩
히키가야 「좀비는 너무하잖아. 일단은 살아 있다고 라고 해도 ‘일단은’ 이지만」
카와사키(유키노시타) 「어머나, 아무도 당신이라고 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본색을 드러냈구나」
히키가야 「(어디까지 복붙 전개냐고. 랄까 난 이미 범인역이냐)」
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히키가야 「(그렇다고는 해도 나도 누군가의 몸에 들어가 보고 싶다만)」
「(아니 진짜로. 그다지 속셈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말이지, 순수하게 과학자로서. 문과 지망이지만)」
「(할 수 있다면… 유이가하마나 카와사키다. 으음)」
「(아, 이것도 바스트가 어떻다 던가 그런 게 아니고, 그렇지, 여성 호르몬 말이야, 관련성이라던가 그런 걸 조사려는」
「(아니면 만약 유키노시타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면… 부끄러운 포즈라든지 해버린 다음, 사진을 찍어 버리면…)」
「(약점 잡을 수 있잖아! 「나에게 거역하면 이 사진을 뿌릴 거다? 」같은 느낌으로)」
「( 「 나중에는 주인공에게 멋지게 당해버리는 양아치」플래그 같지만 말이지 , 하지만 바로 그 유키노시타를 위협할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내가 유키노시타의 심심풀이 때문에 정신이 붕괴될 일도 없어질 것이다)」
「(그럼 바로)」
「유키ㄴ…가 아니라, 토츠카. 오늘 나와 놀지 않는가?」
유키노시타(토츠카) 「…에, 응, 좋아. 그렇지만 이런 몸인데」
히키가야 「아니, 외형은 관계 없어. 외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녀석은 단순한 쓰레기다!」
「(오호라, 나 지금 초 멋진 말 한 거 아닐까나. )」
「(덧붙이자면 지금의 대사는 「말해 보고 싶은 대사 랭킹」제5위이다. 히키가 이런 말을―)」
카와사키(유키노시타) 「알고 있다만. 자신의 눈이 썩어있다는 현실, 그것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중요한 것은 내면인 거구나」
「아무리 눈이 썩더라도 걱정 안 해도 되겠구나. 왜냐하면 어쩔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노력해서 성격을 나머지 수 경배만큼만 고치면 되는 것뿐이지만」
히키가야 「어이 이봐, 너무 매도가 넘치잖아」
「첫째 나는 눈이 썩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너무 오버한 나머지 썩었다는 것 자체는 인정해 버렸다. 나 초 솔직하잖아)」
「거기에 내면을 전부 부정하지 말라고. 「경」이라니 수학시간에도 안 나온다고」
토츠카(유이가하마) 「엣 , 「경」이 숫자야! …그럼 , 억의 백배 정도?」
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히키가야 「어이, 바보도 정도가 있지. 중학교부터 다시 시작 해」
「(토츠카가 놀라는 얼굴도 귀엽구나)」
토츠카(유이가하마) 「으, 실례야!」
카와사키(유키노시타) 「그래요 히키가야군. 지금은 초등학생이라도 「경」 정도는 알고 있어. 전국의 초등학생에게 실례인걸」
토츠카(유이가하마) 「유키농 더 심해!」
히키가야 「(팔을 휘두르는 토츠카도 귀엽구나)」
유이가하마(카와사키) 「그런데 말이지, 너 조금 전부터 눈이 기분 나쁘다만」
히키가야 「미안. 썩은 게 튀어 나왔나」
카와사키(유키노시타) 「아라, 평소와 다르게 솔직하구나. 이참에 자신의 결점 108개 정도 인정해 버리면?」
히키가야 「너무 많겠지. 번뇌인가」
8: VIP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토츠카(유이가하마) 「저기. 생각해 봤는데, 조금 전 힛키가 바뀌지 않았던 이유가 남자이니까 라고 했는데…」
「사이짱도 남자인데」
히키가야 「…응? 미안, 안 들렸어」
토츠카(유이가하마) 「그러니까, 사이짱도 남자라구」
히키가야 「이상한데, 니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전파 수신이 나쁘구나, 안테나가 한 개 밖에 없는데다가 지하라서 수신이 안되나 보다.」
토츠카(유이가하마) 「하아? 안테나라던가 그런 건 모르겠고. 게다가 여기 지하도 아니고 바보 아냐?」
히키가야 「어이, 유이가하마. 저기 말이지, 세상에는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그러니 아무리 지금 너가 증거를 가지고 있더라도 사람의 꿈을 부수는 짓은 말아라!」
토츠카(유이가하마) 「미안……. 이라니 어째서 나 혼나는 건데?」
카와사키(유키노하) 「유이가하마씨, 용서해 주도록 하렴. 그는 지금 망상이라고 하는 살기 위한 마지막 수단을 사용하고 있으니까」
「그것까지 부정해 버리면 너무 괴로워서 그는 죽어 버려요」
9: VIP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히키가야 「조금 전부터 너무하잖아 진짜로. 지금쯤이면 치유조차 안될 거라고?」
카와사키(유키노시타) 「당신 혹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
「아, 미안해요. 당신의 망상을 부정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죽지 말아 주세요. 다양하게 귀찮으니까」
히키가야 「너 정말로 나를[삐---]할 작정이었지. 정신적으로」
「(그래도 슬슬 조금 엣찌한 트러블이 일어나도 되지 않을까나? )」
「(몸이 바뀌다니… 에로하게 안 될 것도 없겠지! 보통은 조금 H한 소년 만화라면)」
「(그러나. 나 자신이 바뀌지 않았으니)」
1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히키가야 「뭐야! 갑자기 빛이!! 눈 부셔.. 우왓---」
유이가하마(히키가야) 「하! 어느 새 내가 유이가하마의 몸에! 과연 편의주의!」
히키가야(카와사키) 「…이번은 히키가야의 몸에…」
1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이, 이 녀석 가슴에 붙어 있는 멜론은 , 아니, 수박 두 개는! )」
「(어깨를 무겁게 하는 이 남국의 과실들은! )」
토츠카(유이가하마) 「히, 힛키 내 몸 절대로 만지지 마! 진짜로! 손가락 한 개라도!」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진정해 만질 생각 없어. 사람들 앞에서는」
토츠카(유이가하마) 「그, 그런가―…라니 손댈 생각으로 가득찮잖아! 기분 나빠! 진짜 기분나빠! 이 변태!」
유이가하마(히키가야) 「뭐라고 해도 좋다. …아, 갑자기 용무가 생겼어! 오늘 친척 결혼식이었다!」
토츠카(유이가하마) 「그거 절대로 거짓말이지! 절대로 돌려보내지 않을 테니까」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지금의 대사, 뒷부분만을 잘라내 보면 조금 야한데. 좀 더 어른스럽게 말하면 안 됐으려나)」
히키가야(카와사키) 「(그, 그런가. 나는 지금 히키가야의 몸에…)」
「(…)」
「(벼, 별로 동요 하는 건 아니라고나 할까)」
「(뭐랄까, 그. 흥미 같은 거 전혀 없고)」
「(…)」 화악
1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TU0H+X4r0
유이가하마(히키가야)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기는 좀 그런데…)」
「(조금 손대는 정도라면 들키지 않을지도… 조금뿐이라면)」 꿀꺽
「(로맨틱 코메디 신의 선물이다. 평소의 행실이 좋았기 때문일까나)」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히라츠카 선생님이라도 불러서 번뇌를 날려 버리게 해줄까나. 머리라던가」
유이가하마(히키가야) 「…리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무섭다고」
「(히키가야 하치만. 주어진 임무는 단 하나. 이 가슴에 매달린 지방 맛사지를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실시하는 일이다)」
「(그러나 부실에서는 확실히 감시의 눈이 많다)」
「(게다가 장소를 옮긴다고 해도 반드시 따라 올 것이다)」
「(남자의 몸이 아닌 지금 나만 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 것은 생각 나지않는다)」
「(이대로라면 넘어진 척만이 방법이겠군)」
「(약간 H한 만화 주인공이라면 넘어질 때 눈앞에 가슴이 있을 것이다! )」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은 조금 전부터 어째서 기분 나쁜 썩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일까나..)」
「(꺼림칙한 꿍꿍이가 있는 것이 틀림없구나. 무엇인지 대략 예상도 되고)」
「(그렇다고 해도 그가 갑자기 움직인다면 나는 유이가하마씨의 몸을 지킬 수 있을까)」
「(상황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요. 어쨌든 몸의 주도권이 그에게 있다는 것)」
「히키가야군, 유이가하마씨의 몸에서 빨리 떨어지지 않으련? 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눈이 썩어 버리니까. 당신의 정신에 침식 당해서」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어이 이봐. 대체 내 정신이 얼마나 강한 거냐. 몸을 썩게 한다니 저주의 레벨이다인 거냐」
「나 무슨 음양사라던가에 퇴치되는 생물종인 거야?」
「나가고 싶어도 말이지..」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크흑. 어떻게 해야 히키가야군의 흉행을 멈출 수 있을까나)」
「(그는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TPO도 신경 쓰지 않고 저지를 테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무엇을 먹어야 저렇게 커지는 걸까…)」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실행만이 있을 뿐! )」 터벅터벅
「아, 넘어진다―. 아-―」
(역주 : 원문에는 표시가 안되었는데 카와사키(유키노시타)가 말했다 기엔 너무 상황이 이상해서 첨가했습니다. 지적 받습니다.)
1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핫. 혼란을 틈타 할 생각이네! 저지하지 않으면)」 다다닷
「(쓸데 없는 걸 생각해버려서 반응이 늦어 버렸구나…제 때 맞출 수 있을까나)」
유키노시타(토츠카) 「유이가하마씨…가 아니라 하치만, 위험해!」 탓
유이가하마(히키가야) 「(머, 멈추지 말아줘 토츠카! 조금 더 하면 넘어질 수 있다! )」
콰당
1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응? 이 촉감은… 유이가하마 가슴, 의외로 볼륨이…)」 부빗
유키노시타(토츠카) 「하치만…간지러워」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이, 이것은! 생각대로 손바닥으로 잡아도 손이 비어버리는군!」 부빗
「(평소에도 별로 없다 하던 가슴이지만…역시 여자…일단 있긴 하구나)」
「(부드러…워…)」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당신의 몸이 유이가하마씨가 아니었으면 진작 부서 버렸을 거다만」 고고고고
「몸이 원래대로 되면 재판 있을 테니, 소용없겠지만 변호사라도 찾아 두던지?」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아 그런거였군. 지금의 나는 유이가하마다. 아무리 유키노시타라고 해도, 히라츠카 선생님라고 해도 나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가 없다! )」
「(아무튼 유키노시타야 정신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거 같은데)」
2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유이가하마(히키가야) 「(그렇다면…좀 더 비벼도 되는 거겠지? )」
「(이제 겨우 1회째니 앞으로 1회 더 한다고 처우가 달라질 일도 없을 것이고)」
유키노시타(토츠카) 「하치만…간지럽다니까」 찌잉
유이가하마(히키가야) 「(뭐, 뭐지 이 가슴의 고동은! )」 두근두근
「(부, 부정맥인가! 유키노시타에게…. 아니, 유키노시타지만 유키노시타가 아니다! )」 (역주 : 부성동맥(不性動脈) = 부정맥 )
「(토츠카란 것으로 좋겠지. 아니 토츠카지)」
「(그러니 친구로서 허그 해도 러브 러브 츄츄 해도 아무런 문제도 없는 거였어)」
「(실제로 유이가하마도 언제나 유키노시타에게 안겨 있고)」
「(남×남 루트가 녀×녀 루트로 바뀔 뿐이다! )」
카와사키(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사회적으로 말살되고 싶지 않으면 빨리 일어서야 하는 것」
「하. 혹시 이미 사회에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무섭지도 않은 것인지..」
유이가하마(히키가야) 「(…슬슬 일어설까나. 계속 만끽하고 있으면 역시 다양하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고)」
2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유이가하마(히키가야) 「뭐, 뭐야. 다시 또 번쩍하고 빛이----」
번쩍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런. 설마 이런 남자 몸에. 아무도 나의 눈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썩었으니까」
토츠카(히키가야) 「이봐. 뭐냐고 나 고르곤(ゴーゴン)이야?」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이런 부끄러운 모습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구나. 굴욕이야…」
토츠카(히키가야) 「너 나를 너무 일방적으로 공격하잖아」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유키농-, 이번에는 나 카와사키씨가 되어 버렸다―」 안김
토츠카(히키가야) 「(후왓 카와사키(의 몸)가 나(의 몸)에게 안겨 있다. 대단해 초현실주의!!)」
「(등뒤의 감각만이라도… 나의 몸, 제대로 기억 해두어라! )」
유키노시타(카와사키) 「이, 이봐! 나의 몸으로 히키가야 같은 것에 안기지마!」 꺄아
토츠카(히키가야) 「(와아, 너무 거부하잖아. 정말로 내 몸에 균이라도 있는 거냐고? )」
2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35 ID:4xnFZwBt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래요 유이가하마씨. 카와사키씨에게 실례야. 지금도 그녀는 정신적으로 커다란 쇼크를 받고 있을지도 몰르겠구나」
「재빨리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면 당신까지 격리 병동에 넣어져 버려요」
토츠카(히키가야) 「그러니까 내가 병원균의 모체인거냐고」
카와사키(유이가하마) 「그렇게 보니 사이짱의 몸과 힛키의 어투는 어울리지 않네」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렇네. 토츠카군 자신은 그렇게나 사랑스러운데도 침식이 시작되었구나, 가여운 토츠카군.」
토츠카(히키가야) 「침식 스피드가 너무 빠르잖아. 어느 정도 강력하냐고 히키가야균. 랄가 균이라고 놀리는 것은 그만 둬」
「슬슬 정말로 상처 입어서 울어버린다고? 아가씨의 눈물이라고」
유이가하마(토츠카) 「벼, 별로 나는 괜찮아. 하치만이 몸에 들어가도」
토츠카(히키가야) 「(후와 정말 상냥하다. 정말로 울 것 같아. 워실릿이라던가 나이아가라 폭포 레벨로)」
유이가하마(토츠카) 「그렇지만 나의 눈물은 남자의 눈물이야?」
토츠카(히키가야) 「어라―? 역시 수신 상태가 나쁘다 이 방. 들리지 않는다」
2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토츠카(히키가야) 「(……차근차근 생각해 보니 지금 나는 3초만에 토츠카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 있어)」
「(잠깐 주머니에 손을 넣어 뒤적이면 되는 것뿐이다)」
「(물론 제복이야 남성용이지만 그런 캐릭터는 여기 저기에 있다)」
「(…그, 그러나. 확인해 버려도 좋은 것인가? )」
「(대체로 성별 불명 캐릭터가 성별이 발각될 때는 목욕탕이라던지에 들어가 있는 때라던가 그러니까)」
「(아무튼 전라 서비스 신이라는 녀석이지)」
「(거기에 비교하면 너무 수수하게 확인하는 방법이지만…)」
「(안 된다, 결심이 서지 않는다. 만약 붙어 있으면, 만약 붙어 있으면! )」
「(만약 라노베의 성별 불명 캐릭터에 붙어 있으면 모두가 실망하겠지! 기대했었는데! 라고)」
「(나도 드러누울 거라고. 반드시. 3개월 정도)」
「(어떻게 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나! )」
2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토츠카(히키가야) 「(해 버릴까. 해 버리는 건가! )」
「(도대체 언제 해야 하는 건데! )」
3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미우라 「호라- 유이 여기 있었네―?」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아, 유미코」
미우라 「…하?」
「(에에, 카와사키이던가. 스스럼 없네? )」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아뿔싸, 지금 카와사키씨의 몸 안이었지)」
「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미우라 「…. 머 됐어. 그래서, 유이야―, 지금 노래방 갈 거지? 안 갈 꺼야?」
유이가하마(토츠카) 「아니, 하, 하지만…」
미우라 「뭔데? 다른 일이라도 있어?」
유이가하마(토츠카) 「그런 것은 아닌데…」
미우라 「그러면 됐잖아.」 터벅터벅··· 휘청
토츠카(히키가야) 「(이, 이것은 럭키 색골 플래그! )」
「(설마 미우라 덕에 플래그가 발동되리라고는)」
「(역시 소질이 있는 것 일까, 넘어지지 않아도 저쪽에서 가슴이 온다)」
「(컴 온! -―!)」
꽈당
미우라 「아파…..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진다니 나 어째선지 기분이 초 나빠―」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저기, 빨리 떨어져 주실까나」 부빗
미우라 「핫」
「잠깐 , 어딜 손 대는 거야! 빨리 떨어져! 진짜 역겹다!」 꺄
3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토츠카(히키가야) 「(어라―…어째서 이럴 때는 내가 아닌 거야? 나여야 하잖아)」
「(아니, 그거야 몸은 나지만 )」
「(장면만 보면 기뻐해야 하는데 전혀 기쁘지 않다. 왜냐하면 아무런 감촉도 없고)」
「(이상하잖아, 신)」
「(조금 전부터 카와사키라던가 미우라던가… 나는 큰 가슴의 축복을 받지 못한건가? )」
「(나의 몸! 노력해라! 기억 하는 거다! 세포… 뭐시기 기억 같은 것으로 새겨라! )」
(역주 : 아무래도 하치만씨의 몸이 소질이 있고 하치만씨는 자질이 없나 보네요 =ㅅ= )
미우라 「너 진짜 범죄자이네 아가씨의 순정을 더럽히고. 진짜 고소할 거니까!」
토츠카(히키가야) 「(어? 차근차근 생각해 보니 나 대미지 크지 않아? )」
「(그거야 럭키 색골 뒤에 여자에게 혼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은 그 가슴의 보상이라고 할까)」
「(지금 나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는데 매도되고)」
「(무슨 이 불합리냐. 불행하다. )」
「(역시 유키노시타는 나에게 재앙밖에 안 된다. 그렇잖아 나 오늘만 두 명에게 고소당한다고 하고)」
3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미우라 「진짜-돌아가!」 총총
토츠카(히키가야) 「(나의 몸의 슬픈 노력 덕에 문제는 하나 회피되었지만)」
「(…슬슬 큰 전개가 없으면 위험하지 않을까? )」
「(돌아오기 위한 약의 조제를 시작 한다든가, 돌아오기 위한 도구를 입수하기 위해서 드래곤을 쓰러뜨린다던가)」
「(그 정도 환상적인 전개가 없으면 그냥저냥이라고 이거? )」
딩동~댕동~
토츠카(히키가야) 「어이, 학교 끝났다고. 어떻게 할거야?」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어떻게 한다고는 해도, 돌아오는 방법을 몰라서야 도리가 없다」
토츠카(히키가야) 「그렇겠네」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나도 가능하면 이렇게나 이상한 냄새에 찌들기 전에 빨리 빠져 나가고 싶다만?」
토츠카(히키가야) 「이상한 냄새라니… 물리적으로 썩지는 않잖아」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모두 함께 하교 할까. 조금 부자연스러울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제일 안전하고」
줄줄
토츠카(히키가야) 「(그렇다고는 해도 이런 인원수로 걷는 것은 처음이다)」
여자 A 「아」 파삿
토츠카(히키가야) 「(응? 눈앞에서 여자가 몇 겹의 서류를 떨어뜨렸다. 어떻게 한다? )」
「(A 신사적으로 줍는 것을 도와 준다)」
「(B무시한다)」
「(C 줍는 것을 방해 한다)」
「(그럼, 어느 것으로 할까)」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괜찮아?」
여자 A 「아…네」 두근
토츠카(히키가야) 「(어라, 내가 굉장한 신사적. …내가 아니지만)」
3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반사적으로 도와준다고는 해도, 그러고 보니 내 몸은 지금 히키가야군 이구나)」
「(그렇다면 도와 주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것)」
「(그렇다고 도중에 그만둘 수도 없고)」
여자 A 「아, 그. 감사합니다」 화악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왜 이러는 것일까 이 아이)」
「(조금 전부터 말을 많이 더듬고, 나와 시선 맞추는 것을 피하고 있고)」
「(거기에 얼굴도 붉어져 있는 것 같고…)」
「(! )」
「(혹, 혹시. 그녀는 나, 결국은 히키가야군에게 호의를 갖기 시작한 것일까나 ..)」
「(물론 평상시의 히키가야군이라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지금의 히키가야군은 눈은 유감이지만 능력적으로는 거의 완벽. 호의를 갖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할 수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히키가야군은 진정한 히키가야군은 아니니까)」
「(이런 것을 좋아하기 시작하다니 이 아이를 위해도 좋지 않을테고)」
「(왜냐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것)」
「(별로 나 개인으로서는 누가 히키가야군을 어떻게 생각해도 별로 관심은 없지만)」
「(역시 지금은 이 여자의 호의를 뿌리쳐 두어야 하는 거네)」
토츠카(히키가야) 「(유키노시타 녀석 , 조금 전부터 무엇을 생각하는 거야? 손이 멈추어 있는데)」
4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4xnFZwBt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런 것이니 일각이라도 빨리 행동해야…)」 파삿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유키ㄴ…가 아니고 힛키! 뭐 하는 거야! 갑자기 모은 서류 뿌리고!」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후하하하하하―. 이 몸이 도와줄 리가 없지」
여자 A 「에? …너, 너무해요!」 찌잉
「우아앙」 탓
토츠카(히키가야) 「어이, 유키노시타! 너 나의 몸으로 뭘 하는 거야! 도망쳐 버렸다고」
「하루에 3번이나 고소 당할 일이 생기는 거냐고 … 나 악마냐고」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하지만 이게 평상시 당신 아니야? 여자를 상냥하게 대할 수 없는 것」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토츠카(히키가야) 「라고 해도 그건 아니지! 도와주기로 했으면 끝까지 하라고」
「그런 거 단순히 싫은 녀석이잖아. 그래서야 나의 평가, 제로는 커녕 마이너스이겠지」
「모처럼 나의 몸으로 로맨틱 코미디가 시작될 것 같았는데」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거 조크? 로서는 굉장히 재미가 없구나. 당신이 남에게 호의를 받을 일은 있을 리가 없다만」
「잠꼬대는 자고 나서 말하려무나… 이런 흔한 대사를 정말로 사용한다고는 생각지도 못했구나」
4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토츠카(히키가야) 「아니 아니, 있을지도 모르잖아. 거 있잖아, 히라츠카 선생님도 말했었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고」
「한 사람도 없다면 나의 전업 주부의 꿈은 어찌 되겠어!」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투구풍뎅이하고 결혼 하면 어때?」
토츠카(히키가야) 「…3일에 죽어버린다고. 내가 아니고 투구풍뎅이가」
「얌전하게 있으면 「히히히! 그가 운명의 사람이야!」라고 하는 여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거지?」
「아까 여자가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그것을 이쪽에서 쫓아버렸고 말이지」
「스스로 말하는 것도 슬프지만 오는 것을 거절하지 말아야지 이 이상은 위험하다고, 나의 장래 설계」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런 눈이 아버지인 여성이 있을 리도 없다만」
「거기에 너무 자만하는 거 아닐까나?」
「현실에서 당신을 길러 주려고 하는 여성은 전무야」
「조금 전의 여성이라도 당신의 본성을 보면 필사적으로 당신과의 교류를 피할 거에요.」
「여자에게 메일이 도착하지 않게 된 것이라든지 있겠지?」
토츠카(히키가야) 「큭」
「(그거야 있지만 말이야. 그렇지만 1회만이라고? )」
「(거기에 그 1회도 아마 그녀가 메일 어드레스를 바꾸었을 때 나에게 「메일 어드레스 바꾸었다는 메일」을 보내는 것을 잊을 수도 있고)」
4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카와사키(유이가하마) 「히, 힛키는 여자아이에게 인기 있고 싶어 한다-라거나 생각해?」
토츠카(히키가야) 「새삼스레 무슨. 그러고 싶지 않은 남자는 없을 리가 없겠지. 어느 쪽 성별이라도 말이지」
「 「아니 아무런 흥미가 없는데」라고 말하고 있는 녀석들이 제일 흥미만만한 녀석들이지만」
「(덧붙여서 나는 그 대사를 중학교 시절에도 했다. 이 대사가 유행어 대상 받으면 수상자는 나겠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라고 해도 상대는 거의 다 여동생이지만)」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참, 참고로 진짜로 참고로이지만 힛키는 어떤 여자아이가 좋아?」
유키노시타(카와사키) 「」 움찔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움찔
토츠카(히키가야) 「이봐, 복도에서 걸즈 토크인가.」
「이런 것은 그거 아닌가? 수학 여행에서나 하는 것이 아닌가?」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어차피 당신과 유이가하마씨가 같은 방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으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거기에 같은 방 남자들과도 이야기조차 할 수 없어 벽장 구석에나 있어야 하겠지요」
토츠카(히키가야) 「…나 고양이형 로보트야? 그럼 고양이를 좋아하는 너라도 나에게 상냥하게 해라」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설마 단순히 파란 오뚝이겠지? 그 조형으로 고양이를 자칭한다니… 용서가 안 된다만」
토츠카(히키가야) 「올림픽 유치를 노력할 것 같은 국민적 캐릭터에 너 그런 것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5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저기, 그래서? 어떤 아이를 좋아해?」
토츠카(히키가야) 「(…카와사키의 얼굴로 재촉 당하면 거역할 수 없다…)」
「그렇구나…」
「가장 먼저 나를 기를 만큼의 경제력이 없으면 안 된다」
카와사키(유이가하마) 「고교생으로 그런 돈을 가진 사람은 않잖아」
토츠카(히키가야) 「장래적으로야. 즉 어느 정도 머리가 좋지 않으면 안 된다」
「공무원 지망의 아이는 좋다」
카와사키(유이가하마) 「…그런데 말이야, 좀 더 보통은 없는 거야? 외형이라던가, 키라던가」
토츠카(히키가야) 「아? 성격?」
「그렇구나…나에게 상냥하게…라던가」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불쌍하게도, 지금까지 누구 하나 당신에게 상냥한 여자는 없었겠네, 이해 할 수 있겠구나」
토츠카(히키가야) 「마음대로 동정 하지마」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외형이라던가는?」
5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토츠카(히키가야) 「(상당히 끈질기구만…)」
「(혹시 이 녀석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뭐라고)」
「(…그럼 일단 이니셜이라도 물어볼까? )」
「(…아니 , H·H는 H·H이라도 하야마 하야토의 H·H였다 라는 끝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그만두자)」
「(정말이지, 하야마 탓으로 여자의 반 이상이 좋아하는 남자의 이니셜은 H·H이겠지)」
「(착각할 가능성만 높아지는 구만-요)」
「외형인가…」
「그렇구나. 키는 나보다 작고…」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좋아)」
토츠카(히키가야) 「단발에…」
카와사키(유이가하마) 「(좋아)」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토츠카(히키가야) 「(…핫! 무의식 중에 토츠카의 특징을 말하고 있었다! )」
「(그 만큼 사랑이 깊다고 하는 것인가…나도 한결같다)」
「(그러나 어떻게든 얼버무려야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탄로난다라―, 진심으로 곤란해 ―)」
「그리고 거유다. 음」
카와사키(유이가하마) 「(나…거유일까? )」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고고고
5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토츠카(히키가야) 「유, 유키노시타씨? 언홀릭 오라가 새고 있습니다만 」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어머나, 당신의 몸이니까 당연하지 않을까나」
토츠카(히키가야) 「기, 기분이라든지 좋지 않으십니까?」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럴 리가 없잖아. 인간이 되지도 못하는 몸에 들어가진 내가 과연 언제쯤에야 행복해 질까나? 그리고 조금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당신 같은 것에게 여자를 선별할 권리가 과연 있을 까나. 솔직히 말해 기분 나쁘구나. 슬슬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어떨련지? 당신은 식물일지도? 곤충 밖에 오지 않으니까. 그것도 매우 일부만.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어떨지도 모르는 존재에게 여자가 다가 갈 일도 없긴 하다만. 괴로워 하는 것은 잘 알겠지만, 괴로움을 넘어야만 강해질 테고. 그러면 거유라고 하는 지방 덩어리에 모성을 요구하는 일도 없어지겠구나」
5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70 ID:0brO7a+w0
토츠카(히키가야) 「(하도 말이 빨라서 절반밖에 이해하지 못 했다…)」
「(랄까 최종적으로 거유를 비판한 거 아닌가? )」
「(아무튼 거유에 질투하는 것도 어쩔 수 없으려나)」
「그러나 안심해라 유키노시타, DNA적으로는 아직 찬스가 있다」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무슨 말을 하는 걸까....?」 희번뜩
토츠카(히키가야) 「죄, 죄송합니다」
「(후우, 반사적으로 고속으로 석고대죄할 뻔했다.)」
「(자기 자신에게 사죄하는 거야 있기야 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 나의 몸은 토츠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석고대죄도 안된다.)」
5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히라츠카 「어이 너희들」
토츠카(히키가야) 「히라츠카 선생님」
히라츠카 「말하기 어렵 지만, 실은 너희들 부실에 「정신을 바꾼다」의 효과가 있는 일곱 명의 마녀와 같은 전학생 같은…아무튼 그런 만화틱한 장치를 두고 잊어 버렸지만…괜찮은 거야?」
토츠카(히키가야) 「(일곱 명의 마녀에게 전학생이라니…비유가 지나치잖아. 결국 이 사람이 모든 악의 근원이었는가)」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하아, 선생님이었던 것입니까. 유감이지만, 괜찮지 않습니다」
히라츠카 「그 느낌은… 유키노시타인가! 앗핫하, 이것은 걸작이구나. 어때 유키노시타? 히키가야의 몸에 들어간 감상은」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터무니없이 불쾌합니다」
히라츠카 「라고 해도 보기좋게 바뀐 것이다」
유키노시타(카와사키) 「어떻게 해야 돌아옵니까?」
히라츠카 「응? 물론 시ㄱ… 아니, 뜨거운 결투다」
토츠카(히키가야) 「(거기서 나오는 것이 뜨거운 결투라니… 조금쯤은 두근두근 두근두근 러브 러브 츄츄한 만화를 읽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선생님…)」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알겠습니다. 시간제한이 있군요」
히라츠카 「아아. 아마 앞으로 1시간 정도일 것이다」
「…이런 경험은 좀처럼 할 수 없는 것이고, 나머지 1시간은 자유시간이라고 하는 걸로 하는 게 어때?」
「다행히 히키가야는 남자의 몸에 있고, 문제는 없지 않은가」
5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앞으로 1시간이나 이 몸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니…」
토츠카(히키가야) 「저기 말이지. 나도 좋아서 너에게 나의 몸을 제공한 것이 아니까 적당히 업신여기는 것은 그만두어라」
히라츠카 「각자 좋을 대로 놀아 보는 게 좋지 않은가. 해산!」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토츠카(히키가야) 「…」
카와사키(유이가하마) 「…」
유키노시타(카와사키) 「…」
유이가하마(토츠카) 「에 그러니까…」
히라츠카 「왜 그래? 갑자기 입 다물면 팔을 쳐 올리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지잖아」
「아라든지 와~라든지 말할 수 없는 거야? 좀더 열광하는 게 어떨까」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선생님은 좀 더 진정하세요. 연령적으로는 일단 어른이니까」
히라츠카 「왠지 여러 가지로 쓸데 없는 말을. 연령적이라던가 일단이라던가 라니…나도 제대로 한 명의 어른이다」
토츠카(히키가야) 「그에 비해서는 네타가 좀 썰렁하다고나 할까…」
히라츠카 「충격의! …라고 하고 싶지만 그 몸에는」
토츠카(히키가야) 「(역시 지금의 나는 누구에게도 맞지 않는다! )」
「(그러면 나는 최강이 아닌가? )」
「(시험해보자…)」
5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토츠카(히키가야) 「유, 유키노시타. 평상시부터 생각했지만…」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갑자기 격식 차리고 무엇 일까나」
토츠카(히키가야) 「너의 가슴말이지… 상쾌할 정도로 절벽이야」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빠직
「역시 히라츠카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유시간으로 합시다. 나는 조금 문신이라도 세기고 올테니」
토츠카(히키가야) 「자, 잠깐 기다려라! 서둘지마! 지, 지금은 그거다! 작으면 작은 대로 수요가 있다고나 할까!」
「그러니까, 이봐. 거유라고 해봐야 흥분시키기만 할 뿐이겠지? 그러니까 너의 가슴은 침착 시킬 정도로 최적이다」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 다음이라고 해야겠지만, 만난 여학생 전원에게 고백하기로 했어요. 호기심으로 한 사람 정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토츠카(히키가야) 「지, 진정해. 앞으로 1시간만 진정해」
히라츠카 「뭐, 괜찮지 않은가. 자유시간은 이미 시작되고 있고」
5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그럼 나는 실례해요. 안심해 줬으면 해. 1시간 후에는 제대로 여기에 돌아 올테니」 총총
토츠카(히키가야) 「끝났다…모두 끝났다. 나의 몸의 주도권이 그 녀석에게 있는 것을 잊고 있었다…」
「돌아왔을 무렵에 나는 전신에 문신이 새겨 있고, 눈에 띄는 여자들에게 잇따라 고백하는 잔혹한 사람이 될 것이 틀림없다」
유이가하마(토츠카) 「하치만…괜찮아?」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이제 괜찮을까나)」
「(그렇다고는 해도 이런 식으로 떨어지는 건 역시 이상했을까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서도)」
「…」 드르륵
「(역시 교실에는 아무도 없구나)」
「(집이 더 좋겠지만… 1시간 밖에 없는 것 같으니)」
「(…벼, 별로 히키가야군의 몸에 특별한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 꿀꺽
「(휴대폰 카메라는 제대로 되려나…)」
「(자, 잠깐 시험해 볼 뿐. 실험이야 실험. 인간은 실험을 거듭하면서 문명을 진화시켜 왔어요)」
「(휴대폰을 책상 위에 두고… 이러면 전신이 카메라 안에 들어가는 걸까나..…)」
「(침착. 침착.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신이 바뀌었다는 불가사의한 현상에 대한 순수한 지적 호기심일 뿐이다만. 지금 몸이 토츠카군이나 유이가하마씨의 것이라고 해도 나는 같은 것을 할 뿐. 별로 이런 변변치도 않은 몸에 특별한 흥미는 없고. 정말, 할 수 있다면 다른 몸이 좋았다만. 나도 불우하구나. … 후우. 이것은 단순히 정신과 성대의 링크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이며 제 사심은 일절 없는 것…)」
6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brO7a+w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아 , 아아―」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재생은…이 버튼이네. … 유이가하마씨에게 이런 저런 것을 배운 것이 유용할지도 모르겠구나)」
아 , 아아―
「(…마치 히키가야군이 자신의 의사로 말하는 것처럼. )」
「(…)」
「(다, 다음 단계로 넘어갑시다. 짧은 감탄사는 충분하지 않으니까. 시, 시험 삼아 문장을 말해 봅시다. …이것은 조금 전과 같이 사심이 없는 완전 일반적인 의견이지만, 역시 평상시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게 하는 것이 더 좋겠구나. 그 쪽이 한층 더 내가 히키가야군의 몸을 빼앗고 있다는 것을 알기도 쉽고. 맞아, 나는 지배욕구를 충족 시키고 있을 뿐이야. 시시한 것이지만, 날마다 히키가야군이라는 추악한 존재를 시야에 넣고 있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였을까나... 스트렛서가 히키가야군이라면 스트레스 해소도 히키가야군으로 하는 것. 함무라비 법전에도 명기되어 있는 것이고, 역시 히키가야군에게 책임이 있고. 일본에도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고도 했고…(ry)」
6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jfywcI0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정말로 아무도 없구나)」 힐끔힐끔
「(자주 있긴 하다만, 실은 누군가가 있다가 넘어진다거나)」
「(그런 식으로 범인이 잡힌다던가…)」
「(신중에 신중을 거듭 해야만… 아니, 별로 누군가에게 보여지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히키가야군이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것이 목격되어 버리면 이상한 소문이 날 수도 있으니까. 물론 문화제 이후 이미 그에 대한 소문이 나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그런 시시한 것에 연루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결론이 무엇인가 하면, 지금 대단하리 만치 그를 상냥하게 대하고 있는 것. 그의 소문까지 생각하다니 오늘의 나는 지나치게 성인이구나…)」
「(그, 그럼…)」
「…유키노」
6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jfywcI0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재, 재생)」
…유키노
「…」 꺄
「(도,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야. 나도 참. 문장이라고 하지 않는지. 단어는 너무 짧으니까. 하, 하지만 일단 녹음했으니까 만약을 위해 한 번만 더 재생해 볼까나. 확인 작업은 중요한 것…)」
…유키노
「…」 꺄
「(제대로 녹음 되었구나)」
「(그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갑시다. 역시 문장을 해야 문장)」
「…후우」
「유키노…나…나는 너를…」 화악
「(자기 자신에게 고백한다는 것은 의외로 부끄러운 거구나)」
「(그래도 역시 끝까지 완수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니. )」
「(내가 망설이고 있는 것은 자신에게 자기 자신이 고백한다는 행위가 부끄러운 것뿐이며, 별로 히키가야군의 몸이라서 라는 일은 절대로 없는 것이고. 방금 전에도 생각한 것처럼 말이지, 만약 토츠카군이나 유이가하마씨의 몸이라도 나는 똑같이 긴장했을 테고, 부끄러워할 테니까…)」
7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jfywcI0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나는 단지 그…부끄러운 대사를 녹음해서 히키가야군에게 공갈 재료로서 사용하려고 했을 뿐이야. 그래, 평소부터 히키가야군은 나에게 무례한 발언을 많이 했으니까. 이 녹음을 가짐으로써 그가 불필요한 말을 하려는 것을 억제하자고 하는 것. 타의는 없으니까. 왜냐하면 그 밖에 다른 이유가 있을까? 내가 히키가야군에게 이런 말을 하게 하는 건 그 정도뿐. 나라도 녹음을 들으면 무섭고 소름이 끼칠 뿐이고.그래도 참지 않으면 안 돼요. 이것은 부실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서…)」
「(…이라는 것. 계속할까나)」
「유키노…나는 너를…좋아한다…」 화악
「…」 핏
유키노…나는 너를…좋아한다…
「…」 퍼엉
「…」 핏
유키노…나는 너를…좋아한다…
「(ㄲ, 꽤나 잘 되었네. 녹음 상황은 양호하구나)」
「(이것으로 히키가야군은 나에게는 거역할 수 없게 된다고 하는 것이고…)」
「(하, 하지만 혹시 히키가야군은 이 정도로는 동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구나. 평상에도 전인류가 피하고 있는 사람인데다,「좋아해」는 노래에서 흔하게 쓰는 단어를 사용한 고백문이 뿌려져도 그는 끄덕도 안 할지도. 왜냐하면 이미 그 이상이니까. 오히려 대중에게 주목 받는다는 그에게 있어서는 이상 사태에 흥분을 할지도 모르겠구나. 그렇다면 이 비디오는 나의 기대와는 달리 역효과일 테고. 그렇다면 이 보다는 좀 더 부끄럽고. 해피한 단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겠네. 이것은 내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고 싶어한다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니까. 겨우 시험 성적 3위임을 자랑하는 것보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구나. …)」
7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bjfywcI0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좋아해」보다 해피한 말이라고 하면 역시…)」
「(그, 그것은 역시 지나친 것 일까나)」
「(입에 담기도 부끄럽지만…)」
「(그래도 기회는 지금 뿐이고…)」
「(자, 잠깐, 한 번만 더 아까 전 문장이 얼마나 부끄러운가를 확인해 볼까나)」
유키노…나는 너를…좋아한다…
「…」 화악
「(이, 이것으로도 충분히 부끄러운데… 이것에 내성이 있는 히키가야군은 존경스러울 정도로 상당하구나)」
「(그래도 일단 , 만약을 위해 이 비디오도 물론 저장해 둡니다. 나의 휴대폰 용량을 조금이라고 해도 히키가야군이 차지한다는 것은 몹시 불명예스러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이 비디오가 없으면 언젠가 그가 여자 두 명 밖에 없는 부실에서 폭주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 이것은 위기 회피를 위한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 그래, 나는 매우 당연한 것을 하고 있을 뿐이야. 방어 본능이라고 해도 괜찮을까나. 히라츠카 선생님과 같은 완력이 있다면 이런 일을 할 필요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나는 한 사람의 남학생을 붙잡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없고… 조금 치사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이런 방법에 의지할 수 밖에 없어…)」
7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AuPqlQCH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빠, 빨리 하지 않으면. 시간은 무한하지 않아요. )」
「(거기에 유이가하마씨라던가 나를 찾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것)」
「(후…후우. )」
「유키노…사랑…」 두근두근
「…하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구나. 끔찍한 일이지만, 할 수 밖에 없고. 무엇을 주저 하고 있는 것일까나, 유키노. 말로 해 보면 간단한 일. 단지 하나의 문장을 말하는 것일 뿐이야. 영어라면 단 3개의 단어, 스페인어라면 2개… 그 정도는 간단한 일이야. 물론 일본인의 미덕으로서 본심을 드러내지 않는 다는 것도 있지만, 요즈음은 「기분을 솔직하게 전하는 것이 좋다」는 경향도 있는 것 같고, 이 정도 대사는 여기저기에서 말해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드문 일도 아닌 거야. 그러니까 어깨의 힘을 빼고 해버리면 되는 거야. 히키가야군의 입에서 그런 단어가 나온다는 상상만으로 등골이 어는 것 같지만, 그 고난을 넘어야만 나는 절대 유리한 고지를 얻을 수 있어. 얻는 것이 크면 큰 만큼 대가도 커. 지금은 참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78: :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AuPqlQCH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침착하게…)」 스- 하-
「유키노…사랑한다고」
「…」
「…」 핏
유키노…사랑한다고
「…」 퍼엉
「(꽤, 꽤나 파괴력이 있군요. 왜냐하면 기분 나쁜 것. 네. 나 같은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니었으면 트라우마를 입게 있었을지도 모르는 거고. 누구에게도 보여선 안 되는 비디오를 찍어 버린 듯하구나. 보여지면 안 되는 것은 물론 그 사람의 심리적 쇼크를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부끄럽다든가 그런 감정은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자기 방어인 것이니, 사람으로서, 생물로서 당연한 일인걸.누구라도 그와 같이 사람으로서 현저하게 뒤떨어지는 남자와 같은 방에 있으면 위기감을 느낄 것임에 틀림없어요. 왜냐하면 사람인가 어떤가도 모르는 것이니까 무엇을 저지를지도 모르는 것…)」
「…」
「…」 핏
유키노…사랑한다고
「…」 퍼엉
8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이것만으로도 히키가야군이 나에게 거역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구나. 왜냐하면 이렇게나 부끄러운 비디오가 나의 수중에 있다 것. 이 고등학교에서도 나는 높은 봉우리에 있는 꽃이니까, 만약 이러한 비디오가 유출된다면 이 고등학교에서 그가 있을 곳은 없어지겠구나. 공기는 커녕 유독 가스 취급 받게 될 테니까. 반드시. 아무리 그라도 그러한 상황은 피하고 싶을 것. )」
「(…)」
「(좀 더 여러 가지 찍어 둘 까나... 물론 히키가야군을 억제를 위해서. 사실은 매우 번거로운 것이지만, 히키가야군이 광기로 미쳐 우리들에게 결코 치유될 수가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힐지도 모르고. "나 때문 만이 아니라, 유이가하마씨를 위해서도 나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특별히 유이가하마씨는… 그 , 흉부에 부착된 지방성분이 많고…)」
「(…지방. )」
「(…)」 철썩
「(그러고 보니 비비면 크게 된다고는 들었지만…)」
8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바, 바보같이. 이걸로 내가 크게 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 같지 않겠지요. 대체로 비비면 크게 된다고 하는 건 과학적 증거도 없고, 조금이라도 믿어 버린 자신이 부끄럽구나. 대체로 커서 이득을 보는 것은 천한 남자들이나 유혹할 때나 좋은 것뿐이고, 본래의 목적은 분만 후, 유아에게 영양을 주기 위한 것뿐이니까. 나의 경우는 얼굴 생김새도 갖추어졌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쓸데없이 지방을 축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남자도 많으니까, 필요 없는 거야)」
「…」
「(일단…)」 핏
「…나는 큰 가슴에는 흥미가 없다」
「(이, 이 녹음은 유이가하마씨를 지키기 위한 언질이지, 그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야. )」
「(평상시에도 그는 때때로 유이가하마씨의 가슴을 게슴츠레한 눈초리로 응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니까… 단지 그것때문이니까)」
「…」
「…」 핏
「덧붙여서 나의 취향은 긴 머리에 가슴은 작고 성적은 우수하고 운동신경은 좋지만 스태미너는 별로 없는 녀석이다」
「…」
「(이것도 단순한 언질일 뿐이야. 가능한 한 유이가하마씨와 동 떨어진 이미지를 말했을 뿐인데 지금 말한 조건이 나의 용모,능력과 합치되고 있다니. 이것은 우연의 일치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닌 거야. 우연도 무섭네요)」
8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51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 아직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아마 이것으로 충분할지도. )」
「(이것으로 나의 휴대폰은 히키가야군에게 있어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되었구나. 물론 희망이란 것은 이 상자에는 들어 있지 않지만. 거기에 나도 지금부터는 휴대폰을 조심스럽게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혹시라도 누가 나의 휴대폰을 몰래 보고 비디오를 발견해 버린다면… 특별히 나는 특별히 뭐라 느끼지는 않겠지만, 히키가야군의 추태가 녹화된 비디오이니까, 본 본인에게도 미안하고, 함부로 히키가야군을 욕보이는 것도 좋지 않은 것)」
「(역시 조금만 더 이 고행을 계속할까나. 지금 한 때만 참으면 나중에는 평온한 생활이 약속되니까)」
8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
토츠카(히키가야) 「(자유시간이라고 하는 것으로 결국 혼자가 되어 버렸다)」
「(만약 지금 내가 여자의 몸이었다면 조금은 H한 만화 전개가 되었을 것이다만…)」
「(그렇지 않아 유감이다. 지금의 나에게 비빌 수 있는 가슴은 없다)」
「(…아니, 여자라면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구속되어 있겠지)」
「(결국 어차피 나에게 두근 두근 부비 부비 같은 전개는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축복받지 못한 건가. 「이것이 여자의 몸인가―」라던가 말해 보고 싶었는데 )」
「(역시 유이가하마의 몸에 있었을 때에 도망쳤다면 좋았을 텐데)」
8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여자 B 「아 , 토츠카군」
토츠카(히키가야) 「아아?」
「(아? 설마 나에게 여자가, 이것이야말로 로맨틱 코미디전ㄱ…아 , 토츠카였던가 나)」
여자 B 「(…어째선지 평상시의 토츠카군하고는 다른걸. 눈빛이라던가. 지친걸까나)」
「토츠카군 지금 돌아가는 거야?」
토츠카(히키가야) 「아 , 아아」
「(우와-뭐야, 토츠카는 평상시 이런 식으로 여자하고 말을 주고 받을 수 있구만)」
「(그거야 토츠카는 「왕자」라고 불리거나 하니까 놀랄 일도 아닌가)」
「(그러나 나는 대응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고 보면이랄까 왜 그러는 것일까)」
9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여자 B 「(평상시의 토츠카 군과는 눈빛이라던지가 다른 듯하지만…)」
「(그, 그래도 지금이면 토츠카군과 거리를 줄일 찬스지요! )」
「그런데 말이야, 함께 돌아가지 않을래?」
토츠카(히키가야) 「(…이, 이 녀석. 토츠카에게 어프로치라고! )」
「(허락할 수 없다! 나의 토츠카를 너 같은 빗치에게 건네줄까 보냐! )」
「(여기는 단호하게 그러면서 이 녀석이 두 번 다시 권하지 않도록 다소 공격력을 담아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9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토츠카(히키가야) 「있잖아…너…」
「(…. 잠깐 기다려라 나. 만약 지금 내가 한 말 때문에 이 아이가 울어 버리면 바이러스를 압도하는 속도로 토츠카의 나쁜 소문 따위가! )」
「(지금의 상태에서는 나의 폭언은 토츠카의 폭언이다)」
「(나야 어떤 비방 중상을 맞던가 문제 없지만, 토츠카를 그렇게 할 수는 없다! )」
「(토츠카는 순진무구한 천사다… 어떻게 해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만약 토츠카가 상처 입어, 교실에 있을 곳이 없어져 버리면… 나만이 마음의 안식처…)」
「(그, 그것은… 그것 대로… 좋은 전개인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닌데)」
여자 B 「(토츠카군의 웃는 모습이 오늘은 조금 변한 것 같은…)」
9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토츠카(히키가야) 「(아니 아니 아니, 무슨 이성을 잃고 있는 거냐 나. 토츠카는 내가 지킨다고 선언했지 않은가)」
「(여기는 토츠카답게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이미지를 전혀 무너뜨리지 않게’ 라고 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생각도 들지만)」
「(토츠카라고 하면 역시 사랑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별명은 왕자님…)」
「(좋아, 이 2개의 요소를 근거로 거절하면…)」
「미, 미안. 오늘은 할아버지와 흰색 타이츠를 사러 가지 않으면 안 되어서 ... 그래서 모처럼의 권유이지만 ... 미안해? 용서해냥 」 キャピーン
9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여자 B 「…」
토츠카(히키가야) 「(…어? 안 통하는 건가? 아니, 역시 조금 너무 한 감이 있었는지)」
「(스스로도 부끄러웠고…)」
「(하! 혹시 지금 나는 토츠카를 욕보인 건가! )」
「(무슨 실태냐! 이것으로 토츠카에게 「이상한 느낌의 사람」이란 딱지가 붙어버리면 어쩐다! )」
「(젠장… 용서해줘 토츠카)」
여자 B 「…좋다」
토츠카(히키가야) 「…아아?」
여자 B 「초- 귀엽고…」
「초- 귀엽습니다 」 다다다다
토츠카(히키가야) 「그럼?」 머엉
「(뭐냐, 설마 지금의 것이 통해 버렸는가! )」
「(뭐야, 진짜인 건가. )」
「(내가 한다면 쓰레기를 응시하는 것 같은 시선으로 흘기기만 할 뿐이다? )」
「(거기에 그 이상으로 여자들이 나와 거리를 두게 된다)」
「(과연 리얼충…이라고 할까 토츠카. 랄까 무엇을 해도 용서되는 영역에 이르러 있었던 건가)」
「(그런 건가, 여자 탈의실을 들여다 봐도 용서되어버리는 타입인가. 토츠카는)」
「(부럽다…)」
「(…뭐, 아무튼 토츠카의 정조는 내가 사수했다! )」
「(저런 경박한 년이 토츠카에게 손을 데다니 백년은 이르다고! 후하하하하……는 자이모쿠자가 된 거 같잖아… 무섭다고)」
9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
히키가야(유키노시타) 「(…마지막으로 결정적인 것을 녹음해 둘까나…)」
「(물론 히키가야군의 정신의 뒤틀림이 상상 이상 일 경우를 위해서지만, 나는 사실은 이런 벌레라도 씹은 것 같은 것을 입에 담는 것 보다 괴로운 짓은 하고 싶지 않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방치해 두면 언젠가는 본성을 나타낼지도 모르고… 지금 쇠사슬과 목걸이를 준비해 둘 필요가 있는 거야. 토로하자면 감옥이라도 준비하고 싶은 것이지만. 아무튼 내버려 둬도 어쨌든 재판에 회부되어 감옥에 들어가겠지만….그것을 미리 막아 주고 있으니까 감사 받아도 좋을 정도이구나. 어느 새인가 유이가하마씨의 상냥함이 옮았는지 ..)」
「(후우…)」
「(좋아해, 사랑한다고는 이미 말했으니까…나머지는 하나구나…)」
「…」 핏˚
9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유키노…나와…ㄱ…」 꺄
「(여, 역시 이것은 너무 한 것일까나. 대체로 히키가야군은 아직 할 수 있는 연령은 아니고. 그런데도 이 대사…조금 이상한 짓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아니 그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괜찮을까나. 나는 이런 냉동고에 감금 되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한기가 나는 대사를 말하고 싶지 않지만, 혹시라도 히키가야군이 「좋아해」나 「사랑한다고」라고 해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경우를 위해 한층 더 강력한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아무리 히키가야 군이라도 이 비디오에는 거역할 수 없는 거야. 말의 중량감이 앞의 두개와는 완전히 다른 것….사실은 , 정말로… ‘진짜로’ 하고 싶지 않지만…나도 불행하구나)」
10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하, 할 수 밖에 없는 거야)」
「…」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어, 어떨까? 해 버렸구나. 하, 하고 나니 의외로 간단한 것. 어째서 그렇게나 제자리 걸음 했었던 걸까. 별로 마음이 담긴 말도 아니니까, 사무 작업을 하는 기분으로 하면 좋았던 것뿐. 지, 지쳤는지... 심장박동이 조금 불규칙하구나. 기분 탓인지 숨도 조금 거친 것 같고…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한 동안에 상당한 쇼크를 받았을지도 모르겠구나. 히키가야군은 정신에다 간접적인 공격도 할 수 있는 걸까…어디까지나 썩은 것인지)」
「(찍었으니까…들어 봐야만 …)」
「…」 핏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 피쉭
10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새, 생각한 만큼의 위력은 없구나. 전혀…네…완전히. 조금 말을 더듬고 있는 부분에서 진지함을 엿볼 수 있지만…나는 무의식 중에 연기까지 가미해 버렸는지... 거기까지 나의 자기 방어 본능이 강하게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는 것. …대체로 히키가야군은 당당하게 부끄러운 느낌도 없이 자신의 장래 직업을 전업 주부라고 단언하는 최저의 인간이기 때문에, 결혼 하는 여성에게는 완전히 라고 할 정도로 메리트가 없으니까. 그런 인간의 프로포즈는…전언철회야. 위력이 없지는 않구나. 왜냐하면 무한히 기분 나쁜 것. 눈이 썩어 있어 있는 데 주부가 되게 해 주세요 라니 일종의 공포로구나. 도깨비 저택에서조차 놓아둘 수 없을 정도로. 나도 노력했구나. 그러나 부장으로서 당연한 일이야. 대사에다 내 이름을 넣어…자신을 상처 주면서 까지 자신을 지켰으니까.… 얼굴이 달아 오른 것 같구나…열이라도 생긴 걸까..? 그렇지 않으면 히키가야군의 대사가 나의 몸에 이상을 초래한 것일까? 완전히 무섭구나, 히키가야균. 생물로서의 본능이 나를 움직이는 것도 납득되는 구나…)」
「(…정말로 부끄러운 대사이구나…)」
「(생각해 낸 것 만으로…)」
「…」
「…」 피쉭
10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51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혹시나 지금까지 찍은 비디오는 무사할까나…)」
「…」 핏
…유키노
「…」 두근두근
「…」 핏
유키노…나는 너 에 대한 것이…좋아한다…
「…」 꺄아
「…」 핏
유키노…사랑한다고
「…」 퍼엉
「…」 핏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피쉭
「(무, 무사하구나. 조금 머리가 어질어질 하는 것 같지만…역시 열이라도 있는것일까. 얼굴도 뜨겁고…)」
10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KzNufITu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이 비디오는 소중히 보관 해 두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말, 말할 필요도 없이 그다지 나에게 있어서는 삭제해서 존재 그 자체를 망각해 버리고 싶은 것이지만, 언젠가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것. 휴대폰에 넣어 두면 언제라도 볼 수 있고… 물론 이것은 언제 히키가야군이 이성을 잃을지 모르기 때문에 상시 휴대해 두고 싶은 것뿐이고, 내가 그 이외의 이유로 이 비디오를 보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그것보다도 나의 휴대폰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지가 걱정이구나. 들었던 이야기에 의하면 상당히 강력한 것 같고. )」
「…」
「( 아직 아무도 없어요…)」
「…」 핏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두근두근
「(으, 음질은 양호하구나. 지나치게 기분이 나빠져서 심장이 떨고 있는 것 같지만. 공포 때문에 심장이 격렬하게 뛰고 있고…)」
10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G6FKnhmN0
히키가야(유키노시타) 「(이제 목적은 달성했으니까 슬슬 모두에게로 돌아갈까나)」
「(…)」 두근두근
「(좀 더 진정 하고 나서 나갈까나… 엉뚱한 의심을 받으면 곤란하고…)」
――――――――――――――――――――――――――――――――…
히라츠카 「이제 슬슬 시간이다…」
――――――――――――――――――――――――――――――――…
히키가야(유키노시타) 「(…꽤 심장이 초조하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로 큰일이었다만. 이 수십 분은 히키가야군의 약점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정신 수행도 겸한 건지도 모르겠구나. 심장박동이 빨라진 것도, 얼굴이 달아 오른 것도 지나치게 하드한 수행으로 인해 내가 지쳐 버린 걸까나…그 이외에 이유가 있을 리가 없으니까. 그게 사실이니 다른 이유가 있을 리가 없겠다만. 무, 물론 히키가야군의 대사의 위력이 상상 이상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것은 군사 레벨이구나. 이 비디오를 보면 어떤 강력한 전사라도 무서워하고 벌벌 떨면서 전의 상실할 거다만. 대체로 히키가야군…(ry)」
――――――――――――――――――――――――――――――――…
토츠카(히키가야) 「…. 어쩐지 몸이 발광하기 시작했…」
11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G6FKnhmN0
번쩍
히키가야 「…응?」
「오옷! 나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다!」
「(뭣하면 한 번 카와사키라던가 유이가하마의 몸을 경유해도 좋았을 것 이다만…무념)」
「(그래서 …어디냐 여기)」
「(나의 몸에는 유키노시타가 들어가고 있었으니까… 그 녀석 도대체 여기서 나의 몸으로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생각해 보자면)」
「(그, 그렇다 문신! …학교 부지에서 나오지는 않았으니, 이런 단시간에 당하지는 않았겠지만…)」
「(있고 , 일단 확인해 둘까)」 훌렁
「(…후우)」
「(아무래도 상반신은 무사한 것 같다…하반신은…집에 돌아가서 확인할까)」
11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G6FKnhmN0
히키가야 「(그러고 보니 인사 대신에 고백한다고도 했었지만…)」
「(그건 지금은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 내일 아침 교실 분위기로 알게 되겠지만)」
「(아마 나의 주위에만 온도가 2 도 정도 낮을 것이 틀림없다)」
「(아- 진짜로 유키노씨를 화나게 해서는 안 되었다)」
「(지금 까지 공기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소의 트림 정도로 미움 받는 거 아냐? 내일부터)」
「…응?」
「(휴대폰이 놓여져 있다. 누구 거냐 이거? )」
11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G6FKnhmN0
히키가야 「(… 카메라가 기동하고 있는 것 같다만)」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닷
「(뭐, 뭐냐 이 발소리는… 누의 무리인가! )」 (역주 : 누는 영양과 동물입니다.)
타앗
히키가야 「유, 유키노시ㅌ」
타앗!
히키가야 「(…엄청난 기세로 문이 개폐했다)」
「(…유키노시타…였을 까나? 터무니 없는 속도라 확인할 수도 없었다)」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 왜 당신은 교실에서 옷을 벗고 있는 것 일까나..?」
「변태? 노출광? 빨리 아바시리로 가버리련?」
(역주 : 일본 아바시리에 형무소가 유명한가 봅니다.)
히키가야 「(아, 그렇지)」
스르륵
「봐, 입었다」
유키노시타 「정말로 어떤 쾌감에 눈을 떠 버렸는지는 상상 하기도 어렵지만, 녹색 피부를 교내에서 드러내는 것은 그만두어 줬으면 한다만」 두근두근
히키가야 「무슨 우주인이냐고?」
「거기에 너…달려 왔는지? 어쩐지 얼굴 붉다만」
유키노시타 「에, 에. 그래」
11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G6FKnhmN0
유키노시타 「그런데… 내 휴대폰이 이 방에 있을 건데」
히키가야 「아아, 이것인가? 어쩐지 카메라가 기동한 거 같다만…」
휙
히키가야 「…어이 어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급하게 채가지 않아도. 그다지 나는 사람의 휴대폰이라던가 마음대로 볼 생각 죽어도 없다고」
「연락처의 수의 달라 아연실색할 뿐이겠지만. …아무튼 너의 휴대폰이라면 그 걱정은 없을 것 같은데」
유키노시타 「죄송합니다. 당신이 들고 있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될 거라 생각해서」
히키가야 「너, 히키가야균이 너무 마음에 든 거냐. 초등학생도 아니고」
유키노시타 「그러한 일은 어떻게든 좋은 거야. 당신 나의 휴대전화… 마음대로 보았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을까나?」
히키가야 「그러니까… 가장 관심 없다고」
유키노시타 「어머나, 당신이란 사람 휴대폰을 접하면 흥분하는 사람이 아니었는지..?」
히키가야 「어디에서 그런 정보가 들어 오는 건데. 있을 수 없다고, 어떤 변태인 거냐고 나」
유키노시타 「(반응을 보니… 정말로 보지 않은 거 같구나…)」
11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G6FKnhmN0
유키노시타 「(일단 안심이구나)」
「…」
「(그, 다지 보여져도 나로서는 문제 없는 것이지만, 그래, 히키가야군이 자신의 추태를 보고 말았을 때, 심각한 쇼크를 받아서 일어설 수 없게 되어 버릴 가능성도 있으니까. 아무리 그가 교내에서 갑자기 옷을 벗어 버리는 변태라고는 해도 나라도 필요 이상의 공격은 하고 싶지 않은 거야. 그가 어딘가로 틀어박혀 버리면, 히라츠카 선생님이 봉사부에게 말해서 어떻게든 하려고 할지도 모르고, 그것은 그래서 귀찮구나. 이 비디오들은 만약의 때를 위한, 전가의 보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보여지면 효력도 줄어들어 버리니까. 그렇지만 그것은 기우일까나, 그도 그럴 것이 저런 눈 뜨고 볼 수 없을 것 같은 비디오, 위력이 줄어들더라도 한 사람의 정신을 파괴할 정도로의 효력은 있고 말야. 생각하는 것만으로…)」
히키가야 「(…뭘 그리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그렇다고는 해도 유키노시타는 이 방에서 뭘 한 거냐? )」
「(…)」
「(하, 어쩌면! )」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히익」
히키가야 「…」
「(이 녀석 지금 「히익」라고 말했어? )」
유키노시타 「…왜 그러는 것일까나?」
히키가야 「지금 너 히익 이라고…」
유키노시타 「어머나, 드디어 귀까지 썩어 시작해 버린 걸까? 오감 모든 것이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도 시간 문제구나」
히키가야 「(이 이상 추궁하면 나 아마 위험한데. 지나치게 괴로워서 울기 시작해버릴지도)」
「(아 , 하지만 울면 용서해 주는 건가)」
「(앗 뭘 말할지 잊고 있었다)」
11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Pm8AkBTh0
히키가야 「너…카메라로 무엇 찍었다」
유키노시타 「…」 움찔
「특 ,특별히 아무것도」
히키가야 「절대로 뭔가 찍었겠지. 보라구, 그거, 저작권이라던가 초상권이라던가 말이다」
유키노시타 「어머나, 당신에게 보통의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아닐까. 자만하는 것도 그 정도에서 멈추렴」
「거기에 당신의 비디오를 어째서 내가 찍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조금 피해망상이 지나지 않은 걸까나. 안심하렴. 당신에게 그런 매력 따위 조금도 없는 것. 자의식이 과도 하기만 하구나, 좀 더 자신을 제대로 다시 보는 것이 좋겠다만. 그리고 사회의 구석에서 일생을 끝내는 편이 좋지 않을까」
히키가야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적어도 조금 정도 자만하게 해 달라고」
12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Pm8AkBTh0
유키노시타 「…」
「알았어. 가르쳐 줄테니」
히키가야 「어어」
유키노시타 「당신의 매우 부끄러운 모습을 찍었어요」
히키가야 「부끄러운 모습…이라면?」
유키노시타 「네. 엄청나게, 끝없이 부끄러운 모습이야. 보고 나면 복근을 단련할 수 있을 정도에요. 홈쇼핑에서 과장해서 소개하는 상품 보다 수 배 효력이 있겠구나」
히키가야 「그렇게나 폭소 할 수 있는 건가. 그런데 나의 몸으로 뭘 한 건데!」
유키노시타 「이것은 일종의 견제야.」
「당신과 같은 짐승이 부실에 있어서 언제나 무서웠으니까. 그런 부 활동 싫지 않을까?」
「그러니까 자신들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 당신에게 목걸이를 채웠다만」
「아마 이 비디오가 유출되면 이 고등학교의 전학생으로부터, 아니, 사회로부터 비웃음 받게 되겠구나」
히키가야 「유투브에라도 올릴 생각인가, 수단 지독하잖아」
「(그래서 비디오안의 나는 뭘 저지른 거냐. 전미에 비웃음을 당할 만한 것 나 할 수 있었던가? )」
「(어쨌든 내가 유키노시타에게 거역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에는 변함은 없다…)」
12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Pm8AkBTh0
유키노시타 「상황 파악이 되었는지..? 이제부터는 자신의 언동에 주의 하는 것을 추천한다만. 당신의 몸이니까」
히키가야 「…」
「(아- 진짜 지옥. 문신보다 더 나쁘다)」
「(이런 질 나쁜 여자에게 약점을 잡히다니…일생의 불찰! )」
「(하아…왜 그러는 거냐고 나의 로맨틱 코미디. )」
「(여자와의 이야기라고 좀 더 노닥노닥 꺄아 같은 러브 러브 주입…같은 느낌이 아니 잖아)」
「(… 그러고 보니 즐거운 싱고씨 요즘 어떻게 지낼까…)」
「(아무튼 그것은 어떻게 되어도 좋은가)」
「(중요한 것은 나는 부원이 나와 여자 두 명만이라고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지만 서도)」
「(조금 H한 전개는 물론, 마음이 요동치는 삼바같이 시작하는 전개도 전혀 없다)」
「(이른바 청춘 로맨틱 코미디와는 완전히 다르다. 상쾌할 정도로 다르다)」
「(필경)」
「(역시 나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잘못되어 있다. )」
14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시타집
하루노 「실례합니다~」
치잉-
하루노 「어? 유키노 짱은 부재일까?」
「모처럼 일전에 떨어뜨린 열쇠 주려고 와 주었는데, 언니가 직접」
「뭐, 연락한 것도 아니니까 없는 것이 당연한가」
「…」
「그래도 열쇠만 두어 돌아간다고 해도 조금 재미없구나」
「잠깐 유키노 짱의 방에 들어가서 장난이라도 할까」
「열쇠를 차에 두고 잊은 유키노짱이 나쁜 거라고? 교훈은 「언니 앞에서 열쇠를 잊지 말것」」
「그런데…」
「? …불이 켜져 있네」
「있는 것인가?」
14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카앙
하루노 「어머나, 있네」
「혼자서 지내는데 헤드폰 같은 것을 하고…」
「조심성이 없구나」
유키노 「…」 퍼엉
「…」 피쉭
하루노「어쩐지 보고만 있어도 유쾌하지만…놀래 켜 볼까」
「유키노짱」 꽈악
유키노 「꺅」
「…언니」
「어, 어째서 언니가 나의 집에 있는 것 일까나..?」
하루노 「그런 세세한 것은 괜찮잖아」
「그것보다도 무슨 일이야? 그렇게 당황해 버리고? 찔리는 거라도 있는 거야?」
유키노 「누구라도 방에 수상한 사람이 나타나면 당황하지 않을까나?」
하루노 「수상한 사람이라니 심하다 -유키노짱. 그러면 미움 받아 버릴 거야? 히키가야군에게」
유키노 「어, 어째서 거기서 그의 이름이 나오는 걸까나? 이해하기 어렵다만」
「혹시 언니와 나는 머리의 구조가 조금 다른 걸까나」
14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하루노 「정말 변함 없이 말이 심하다 유키노짱은」
「그렇다고는 해도, 무엇을 열중하면서 듣고 있었어?」 요이샤
유키노 「잠깐, 언니! 돌려 줘」
하루노 「매우 당황하고 있네, 오랜만에 봤는걸, 너가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
「언니 어째서인지 기쁘다」
「그런데 그런데… 도대체 무엇을 듣고 있었던 걸까나 ..」 핏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유키노 「…」
하루노 「…」
14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하루노 「유키노 짱… 어느 새인가 히키가야군과 이런 사이가 된 거야? 언니 전혀 깨닫지 못했다」
유키노 「그럴 리가 없잖아. 어째서 내가 그와 같은 하등 생물하고…」
하루노 「흐응. 그러면 이 비디오는 무엇 일까나?」
유키노 「그, 그것은…그… 그의 약점이야」
하루노 「약점?」
유키노 「네, 네. 보세요. 내가 그 비디오를 가지고 있는 한 그는 나에게 거역할 수 없게 되겠지요? 언니는 모를지도 모르지만, 봉사부실에는 나와 유이가하마씨, 여자 두 명밖에 없는 거야. 언제 히키가야군의 마음이 일그러져서… 아니 이미 일그러져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만약 그의 이성이 붕괴해서 우리들에 손찌검을 한다면, 무슨 일을 할 지도 모르니까? 그럴 때를 대비해 그의 약점을 잡아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거니까요. 그도 자기 보신에 관해서는 생각할 테니까, 만약 이 비디오…」
하루노 「아아, 예」
「(완전히, 곤란하면 말이 늘어나는 것은 이 아이의 나쁜 버릇이라니까)」
14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하루노 「그렇지만 말이야, 이것 히키가야 군이 그의 의지로 말해 준 거잖아」
「인기 만점이잖아」
유키노 「그만두어 줬으면 해. 기분 나쁘니까. 그가 그 자신의 의지로 말한 것도 아니고」
하루노 「어째서? 히키가야군도 마음속으로는 너에게 러브 러브일지도 모르잖아?」
유키노 「그가 나에 대해서……」
「…」
「…하아」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나. 물론 나 같은 여자아이와 거의 매일 접하고 있으면 나를 좋아하게 되어 버리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만일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내가 그의 호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억 분의 일도 없을 것이고? 그도 그 정도는 깨닫고 있을 것이니까. 그 비디오는 요전날 여차저차 이러이러 해서…」
하루노 「흐응. 재미있는 일이 있었네? 나도 바뀌어 보고 싶다」
「그래서?」
유키노 「무엇이 「그래서? 」일가 ... 주어나 술어도…언니 , 일본어를 다시 배우는 게 어떨까?」
하루노 「어째서 그 약점을 지금 듣고 있었어..?」
유키노 「…」
하루노 「그다지 일부러 반복해서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유키노 「…」
14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조금 물어 보고 싶은 게 있는데, 언니는 언제부터 나의 방을 들여다 보고 있었던 걸까나 ..?」
하루노 「으으응 그렇네, 제법 처음부터」
「(거짓말이지만)」
유키노 「(처음부터…라고 하는 것은 콧노래도 듣고 있었던 걸까... 하, 하지만 콧노래는 별로 문제는 아니야, 내가 히키가야군의 비디오의 건으로 기분이 좋아져 있었다는 증거는 없는 것. )」
「(그, 그래도 베개에 얼굴을 파묻어서 진정시키고 있었는데도 보여져 버린 걸까나…그건…어떻게 변명해야…)」
하루노 「아, 그렇다. 잠깐 히키가야군에게 전화하고 올게」
「(번호 모르지만)」
유키노 「잠깐 기다려 언니」 움찔
「도대체 무엇을 말할 생각 일까나 ..」
하루노 「별로 굉장한 것은 아니야. 단순한 잡담」
「예를 들면…좋은 날씨이네 , 라던가. 공부는 어때? 라던가. 그러고 보니 오늘 유키노 짱이 말야, 라든지」
유키노 「마지막 비유는 일반적인 잡담이 아닌 생각이 든다만」
하루노 「어머나, 별로 문제 없잖아. 왜냐하면 단순한 확인 작업이잖아?」
유키노 「그, 그래요」
하루노 「그렇다면 딱히 히키가야군에게 이야기해도 문제 없잖아」
15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
하루노 「그치?」
유키노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그래요, 히키가야군은 아직 이 비디오의 존재를 모르니까. 생각해 보세요, 만약 이 비디오의 존재를 알아 버리면 없애려고 기를 쓰고 될지도 모르지 않을까? 그러니까 만일의 경우를 위해 숨겨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하루노 「그래도 말이야 유키노짱. 어째서 프로포즈를 시킨 거야? 약점이라면 그 밖에도 다양한 방법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키노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았던 것」
하루노 「에―. 아 , 그렇다. 이 비디오 가하마짱에게도 줄까나」
유키노 「어째서 갑자기 그런 이야기가 나온 걸까?」
하루노 「하지만 거봐, 온종일 함께 있는 것이 아니지 않아? 그렇다고 하면 언제 히키가야군의 마수가 가하마짱에게 뻗을지 알 수 없잖아?」
「그러니까 호신용으로 이 비디오를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나―.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15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그, 그것은 어떨까나?」
하루노 「가하마짱이라도 불안하다고 생각하는데? 밤에도 잘 수 없지 않을까?」
유키노 「…그녀에게는 내가 히키가야군의 약점을 잡고 있다고 알려 두면 그걸로 괜찮아요」
하루노 「 그렇지만 히키가야군은 모르지 않아? 그렇다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습격 당하기 직전에 가하마짱이 「유키농이 약점 가지고 있으니까! 」라고 히키가야 군에게 말해도 히키가야군이 믿을까―」
「넘겨 짚기 밖에 안되는 걸―. 그래서 하등 생물인 히키가야군이 멈출까나―」
「언니 걱정이다―」
15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
하루노 「(이번에도 궤변이 나오지 않을까나? )」
「이제 인정해 버리면 편해지지 않을까?」
유키노 「무엇일까나」
하루노 「히키가야군 신경 쓰이지 않아―?솔직해져야 사랑이 성취된다구요―?」
유키노 「!」 화악
「도,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 일까나... 상상이 심해다만. 사실이 아닌 것을 인정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어요. 대체 어째서 그 남자인 건가요? 어딜 봐도 그가 평균적인 남성보다 우수한 곳은 무엇 하나라도 없는데다가. 지구에 불필요하게 해를 주지 않는 유인원으로서 우수하다고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나. 무엇보다도 그 자신이 그러한 결점을 자인하고 있지 않는 것이 제일 문제군요. 죄의식도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인종만큼이나 귀찮은 소용없는 인간도 없는 것.」
하루노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거 같네…)」
15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그러므로…그, 이 비디오에 대해서는…발설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하는 것으로…」
하루노 「(그렇네 내가 엄청 우위에 있게 되었잖아)」
「(이대로 이야기해도 궤변만 하게 될 것이고…)」
「(인정할 일은 없겠네…이 아이 완고하고)」
「(그렇다고 해도 알겠습니다 라고 물러나는 것도 재미없는데―)」
「(…아, 그렇지)」
「…」 픽픽
유키노 「무엇을 하는 거야?」
하루노 「응? 조금 설정을 바꾸고 있는 거뿐이야」
「유키노짱에게 딱 맞는 착신음으로 말이야 …」
「네, 완료. 나, 오늘은 돌아 갈게」
「(열쇠는 돌려주지 않는 게 좋겠네. 여벌 열쇠로 가지고 싶기도 하고, 나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고)」
유키노 「아…. 부디 비디오의 건에 관해서는 함부로 말하지 않도록 조심해 줬으면 해」
하루노 「물론, 언니 입은 굉장히 무거우니까」
유키노 「…조금 전은 가볍다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하루노 「그렇던가? 세세한 일 신경 쓰고 있으면 머리 벗겨진다고. 그럼 이만~」
유키노 「나는 여자이니 벗겨질 수 있을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까앙
15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마치 폭풍우와 같은 사람이네」
「(좀 더 끈질기게 할거라 생각했지만…생각 외로 빨리 돌아갔구나)」
「(어떻게든 발뺌은 할 수 있었지만… 최악의 사람에게 알려져 버렸으니)」
「(무엇을 저지를지 모르는 것)」
「(곧바로 히키가야군에게 비디오의 내용을 말해 버린다는 것도 있을 수 없지는 않고)」
「(그렇게 말했을 경우의 대처 방법을 생각해 두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움찔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재생은 하지 않았는데 휴대폰이 마음대로…)」
「(게다가 진동하고 있다는 것은…)」
「여, 여보세요?」
16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하루노 「여보세요 유키노짱?」
유키노 「언니…도대체 무슨 일 일까나?」
하루노 「그러니까 …유키노짱의 휴대폰의 착신음을 히키가야군의 약점으로 해 두었는데」
유키노 「…의미가 모르겠어요」
하루노 「즉,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아, 나는 히키가야 군의 구호…이 아니고 약점을 가지고 있어」라고 생각해 낼 수 있는 획기적인 착신음이라고」
유키노 「걱정 필요 없어요, 기억력 좋으니까. 이거 어떻게 되돌릴까나?」
하루노 「그럼―…아, 갑자기 수상으로부터 캐치가 들어 왔네, 다음에 다시 걸게. 그럼 이만~―」
툭
유키노 「…」
「(긴 , 긴급사태야)」
「(어쩐지 시원스럽게 물러났다고 생각했어… 언니가 조금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만으로 만족할 리가 없는데)」
「(…어떻게든 해서 설정을 해제해야 하는데)」
「(그래도 나 이런 것 잘 모르고…)」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움찔!
「…여보세요 언니? 수상과의 이야기는 2분으로 해결되었는지..?」
하루노 「아핫핫핫! 유키노짱의 목소리 조금 당황하고 있네―.」
유키노 「언니. 변경하는 방법을 가르쳐 줬으면 해.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소름 끼치고 불쾌하다 것. 주위 사람의 기분을 해칠 가능성도 있고」
하루노 「괜찮아 괜찮아. 기분이 내키면 되돌려 줄 테니까. 그럼 이만~―」
툭
16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RRh7I5/70
유키노 「…」
「(…당분간은 되돌릴 생각이 없을 것 같구나)」
「(나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돼는거네)」
「(그래도 해제의 방법은 모르고…)」
「(누군가에게 부탁할까)」
「…」
「(하, 하지만. 누군가에게 부탁했을 경우, 추궁 당할 염려가 있고)」
「(유이가하마씨라던가 자세할 것 같지만 반드시 이유를 듣고 싶어할 것 같고…)」
「(히키가야군은 안 되니까 그 외에는…히라츠카 선생님? )」
「(이지만 서도 그녀도 이런 종류의 기계에 관해서는 자세하게 모를 것 같고)」
「(…토츠카군은 어떨까나)」
「(그라면 쓸데없는 추궁을 할 일도 없을 테니까…)」
「(그렇게 합시다)」
「(부탁을 할 수 있는 사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그 밖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걸)」
「(물에 빠질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처음으로 실감했구나)」
18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유키노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나 토츠카군 연락처를 모른다만)」
「(그렇다고 일부러 교실을 방문할 것 같은 사이도 아니고)」
「(역시 조금 당황해 버렸구나. 좀 더 침착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코마치씨는 어떨까나? 물론 그녀는 히키가야군과 가까운, 그와 유일하게 가까운 사람이지만…)」
「(성의를 가지고 부탁하면 아마 그녀도 필요 이상으로 추궁 하지 않고, 히키가야군에게 알리는 일도 없을 것 같다는 것)」
「(그렇기로 결정했다면 빨리 해야, 메일로 용건을 전하지 않으면 )」 삑삑
몇 분 후
「(어머나, 벌써 답신이. 유이가하마씨도 그렇지만, 그녀들은 온종일 휴대폰 곁에 있는 것일까나..? )」
From:히키가야 코마치
제목:미안해요~
미안해요~ , 실은 지금 나 친구와 여행 중이에요―((+_+))
그러니까 부탁하신 것은 돌아가기 전에는 할 수 없어요! (>_<)
돌아오는 것은 모레이지만, 시간이 된다면 그 때 하겠습니다!
정말로 미안해요! <(_ _)>
유키노 「(…)」
「(…내가 해야 할 일이 확실하게 정해졌어요)」
「(가능하면 정보의 확산을 막고 싶으니…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참고 견딜 수 밖에 없어요)」
「(겨우 내일 하루만 숨길 수 있으면 그것으로 괜찮을 거야)」
「(여하튼 내일 학교에 휴대폰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고 하는 방법도 있는 것)」
19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유키노 「(어차피 학교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니까…가지고 가지 않아도 될 테고)」
「(…어머나 , 유이가하마씨에게서 메일)」
From:유이가하마 유이
제목:새로운 케이크집
본문:
있잖아 유키농, 내일 역 근처에서 새로운 케이크집이 오픈 한다고! ヾ(*≧∀≦*)
그러니까 내일 방과 후 함께 가 보지 않을래?
어쩐지 파티셰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초 추천 한데!
그러니까 반드시 가는 거야˚ +.(o´∀`o)゚+
From:유키농
제목:이해
본문:없음
From:유이가하마 유이
제목:시간
본문:
아, 그래도, 나 옷 갈아 입고 싶으니까 6시에 역 앞에서 보자! ヽ(・∀・)ノ
유키농도 사복으로 갈아입는 게 좋다고 생각해!
멋진 가게 같으니까! (`・ω・´)
From:유키농
제목:이해
본문:없음
19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From:유이가하마 유이
제목:그러고 보니
본문:
만일을 위해서지만, 핸드폰 잊지 마! 역 넓으니까!
나 일전에 유미코들과 놀러 갔을 때 핸드폰 잊고 가서 큰 일이었어 (-∀-`; )
유키노 「(그렇네… 휴대폰은 필요하구나)」
「(망가졌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 되고…그렇다고 해서 유이가하마씨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할 수도 없고)」
「(…가지고 가지 않을 수는 없겠구나)」
「(괜찮을 거야 반드시.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전화를 사용할 일은 없을테고)」
「(언니가 전화를 건다면 좀 그렇지만… 잠시만이라도 수신 거부로 해 두면 좋은 것)」
19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역 앞
유이 「(아, 유키농 벌써 왔다. 역시 빈틈이 없네)」
「(그래. 조금 유키농을 놀라게 해 보자)」
「(평상시 쿨하니까 놀란 유키농을 본 적이 없고)」
「(뒤에서 천천히 다가가서…)」
「(전화 걸면…)」
「(멀리 있는 척하면! )」
「(응. 완벽!)」
「(눈치 채지 않게 조심해야 )」 살금 살금
19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유이 「(좋아, 유키농도 눈앞에 있고. 전화해야지.)」 핏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유키노 「」 움찔
유이 「」 움찔
유키노 「하아… 익숙해지지 않네」
유이 「(에 ,아 , 지, 지금 뭐지? )」
「(어째서 힛키가 유키농에게 고백… 이라고 해도 힛키는 여기에 없고…)」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유키노 「빨리 꺼내지 않으면…불협화음이 멈추지 않을 거야」
유이 「(혹, 혹시 유키농의 착신 멜로디! )」
「(에, 하지만 그럴 리가! 왜냐하면 우선 힛키가 그렇게 말할 리도 없고…)」
「(거기에 유키농 언제나 힛키에게 독설만 했고)」
유키노 「여보세요?」
유이 「아, 네!」
「(아앗! 외쳐 버렸다…)」
유키노 「!」
「유이가하마씨… 벌써 도착했구나」
유이 「…"응"」
19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유이 「아, 그런데 말이야 유키농」
「(주, 주저하지 말고 솔직하게 물어 봐야 해…)」
「, 유키농의 착신음 말이야 …」
유키노 「(하…혹시 들어 버린 걸까나 ..)」
「(유이가하마씨가 오해하기 전에 변명하지 않으면…)」
「…바이러스야」
유이 「에?」
유키노 「히키가야 바이러스라고 알고 있을까나? 최근 히키가야군이 확산하고 있어…」
(역주 : 원문에 균이 아니라 군이라고 써 있습니다.)
「일전에 몸이 바뀌었던 적이 있었지 않아?」
「그 때 나는 부주의 하게도 히키가야군의 손으로 나의 휴대폰을 잡어 버렸어」
「 고로 나의 휴대폰은 지금 히키가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버려서, 그와 같은 기분 나쁜 착신음으로 되어 있는 것」
유이 「에…에엣!」
19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유이 「…그런거야?」
유키노 「에, 에에」
「(이런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거짓말… 믿어 줄까나? )」
유이 「(…사실일까. 조금 거짓말 같은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유키농이 거짓말 할 리도 없고…)」
「(사, 사실일거야 반드시! )」
「에 , 헤에∼. 그렇구나」
유키노 「(정말로 믿은 걸까나 ..)」
「(…이런 거짓말을 믿다니…)」
「(…가슴 아프다. 이런 시시한 것으로 거짓말을 하다니 좋지도 않고…)」
「(그게, 친구…인데)」
「미안해 유이가하마씨. 지금은 농담이야」
유이 「아, 그렇구나! 싫다-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하하
유키노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20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d6zi5Eg0
유키노 「(전부 이야기해 버리는 것이 좋을까나)」
「내가 그의 몸으로 했어요」
유이 「했, 했다고?」
「(후엣! 유키농 갑자기 무엇을…)」 아와와
유키노 「네, 일전에」
유이 「일전에!」
「(전, 전혀 몰랐어…라고 하면 둘 다 부실에서! )」
유키노 「당신들과 헤어지고 나서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유이 「아무도 없는!」
「(도대체 무슨! )」
유키노 「그래서 그것을 비디오에 찍었어요」
유이 「비, 비디오!」
「(어, 어, 어, 어째서 비디오! 에엣!? )」
20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유이 「, 그…유키농은 그…처음…이지…」
「(아, 나는 정말 뭘 물어보는 거야! )」
유키노 「물론이야. 그렇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그런 고행…별로 반복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유이 「고, 고행?」
유키노 「괴로운 수행, 라는 의미야.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유이 「과연. 약어인가! 고행였구나」
「(괴, 괴로웠다면)」
「(그, 그, 그 그래도…. 유키농과 힛키가…)」
「(비디오까지 찍으면서…)」 하와와와와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라고 하는 것은 힛키가 억지로! )」
「(힛키 진짜 최저! 기분 나빠! 변태! 초- 기분 나빠! )」
「(…우우)」
유키노 「(왜 그러는 것 일까… 상당히 당황한 것 같지만)」
「(역시 착신음이 심리적 쇼크를…)」
「미안해. 안 좋은 생각을 해버리게 해서…」
21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유이 「…에? 아니. 나는 그…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나 할까」
「(하, 하지만…앞으로도 지금 까지 처럼 해 나갈 수 있을까…)」
유키노 「(…혹시 그녀는 히키가야군에게 동정 하고 있는 걸까. 상냥하니까…)」
「유이가하마씨. 당신이 마음을 쓸 필요는 없어. …그가 원인이니까」
유이 「가, 강간!」
「(강간인 건가…)」
「(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힛키가 억지로! )」
「(그 힛키가… 믿을 수 없지만…)」
「(하, 하지만 유키농이 용기를 내서 나에게 이야기해 준 것이니…믿지 않으면 안 돼)」
「(유키농 괴로울 거야…)」
「유키농은…괜찮아?」
유키노 「(그녀는 나를 걱정해 주고 있는 것일까..…)」
「(히키가야군의 몸으로 그런 대사를 계속 말하는 괴로움을 이해해… 역시 상냥하군요, 유이가하마씨는)」
「나에 대한 걱정은 필요없으니까. 물론 프로세스는 고통으로 가득 찬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목적은 완수할 수 있었으니까 제대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겠구나」
유이 「제대로 성공?」
「(제대로 라고…? )」
「(조금 전부터 유키농 평소와는 다른데)」
「(이야기도 뭔가 어긋난 거 같기도 -하고…)」
21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유키노 「그래서… 여기서부터가 문제 이긴 한대, 언니에게 그 비디오를 보여져 버렸어」
유이 「에엣! 그, 그것은 정말 큰 일이잖아!」
유키노 「에. 이 이상의 정보 확산은 피하고 싶은 거야」
유이 「…응」
유키노 「그러니까 이것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 줘. 부탁할게」
유이 「무, 물론. 말, 말 안 할게!」
「(그렇다고는 해도 유키농과 힛키가 어느 사이에 그런 관계가…)」
「(으윽. 전혀 깨닫지 못했다)」
유키노 「(역시 정직하게 말하는 것이 제일이구나… 나는 도대체 무엇을 망설인 것인지 ..)」
「(유이가하마씨를 전부 믿지 않았던 것 일까나 ..)」
21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유이 「(아-―…)」
유키노 「그러면…케이크를 먹으러 가자꾸나」
유이 「으, 응…」
「(유키농과 힛키가…)」
유키노 「덧붙여서 유이가하마씨는 착신음의 설정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을까나?」
유이 「아 , 응. 간단해. 그럼, 메뉴에서―…」
「(그래도 유키농과 히키가…)」
「(…어째서 이런 이야기가 된 거지)」
「(그런 건 됐으려나. 그것보다도 유키농과 힛키가…)」 (의기소침)
21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그 때
하루노 「(아, 유키노짱에게 전화하는 것 잊어 버렸네)」
「(아까운 걸. 모처럼의 즐거움이었는데―)」
「(모처럼의 재밋거리이니까 끝내면 아까운데―)」
「(아, 그래)」 핏
하치만 「여보세요? 지금 바쁘니까 됐습니다」
하루노 「야하로―, 히키가야군?」
하치만 「…어째서 나의 번호를 알고 있는 겁니까?」
하루노 「실은 나 CIA라서―」
하치만 「베네수엘라이라도 가는 겁니까? 이제.」
하루노 「-별로―. 그것보다도 빅뉴스야 히키가야군」
하치만 「무슨 일인가요? 니카라과와 볼리비아와 베네주엘라에서 감사제라도 열립니까?」
「나는 초대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루노 「정말- 그런 건 어떻게든 좋은 거야.」
하치만 「(아 그래요?)」
하루노 「그것보다도 히키가야군은 유키노짱의 휴대폰에 있는 비디오에 대해 알고 있어?」
하치만 「…어째서 알고 있는 것입니까」
하루노 「아니―, 사소한 일로―」
하치만 「어쩐지 우연의 레벨이 높네요」
「그래서, 나의 약점 비디오가 무슨 일인 것입니까?」
「어딘가의 프로그램에 투고해서 금상 받아 버렸습니까? 그렇다면 상금 나누어 주세요」
하루노 「에이~ 그렇게 비굴해지지 말구. 내용은 알고 있는 거야?」
하치만 「아니…그것은」
하루노 「그런가―. 언니는 알고 있는데 알고 싶어?」
하치만 「아무튼…그건 그것대로. 트라우마가 될 거 같아서 싫지만」
하루노 「괜찮아―. 실은―…」
21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다음날 등교 도중
유이 「아 , 힛키…야, 야하로―」
하치만 「…」
「(어째서인지 평상시보다 텐션 낮은데)」
「(평상시라면 가방으로 때리러 올 것 같은 녀석인데)」
「(…항상 에너지 효율이 나쁘니까 그 반동인가)」
유이 「(으윽… 얼굴을 마주 볼 수 없어)」
「(왜냐면 힛키는 유키농 하고…)」
하치만 「(눈을 맞추지 않는데… 하! )」
「(혹시 이 녀석 나를 좋아하게 되어 버린 건가! )」
「(수줍어 하는 구나―…)」
「(후우)」
「(뭐 하는 거야 나. 바보같이)」
유이 「(하, 하지만 유키농은 억지로라고 말했으니…라고 하는 것은 힛키 범죄자! )」
하치만 「(…어째서인지 나를 노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 뭔가 저질렀나)」
「(…아, 그러고 보니 어제 길에서 백엔 주웠는데 이 녀석 거 였나)」
「(그러나 돌려주려고 해도 그 백 엔은 이미 스포르탑이 되어 나의 위에)」
「(과연 히키가야군도 되새김은 할 수 없겠지. 소가 아니니까)」
유이 「(과, 과감하게 말해야 하는 걸까)」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하루노씨가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상상 이상으로 부끄럽단 말이지)」
「(고백이라던가 프로포즈라던가 라니. 그렇게 괴로운 것을 생각해 낼 줄이야-)」
「(과연 유키노씨. 약점을 정확하게… 스나이퍼인가, 고르고인가)」
「(조만간 빌딩에서 뛰어 내리면서 나를 암X 하는 거 아니냐고)」
유이 「…그런데 말이야!」
22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하치만 「뭐야, 갑자기 소리 지르고. 지금은 에너지 절약 타임 아니었어?」
유이 「에? 에너지 절약? 무슨 이야기야?」
하치만 「…아니 , 아무것도 아냐. 그래서, 뭔데」
유이 「아, 맞아 맞아. …있잖아 , 유키농의 휴대폰에 있는 비디오에 대한 건데…」
하치만 「! 너도 알고 있었던 것인가!」
유이 「으…응」
하치만 「(으아. 나의 목에 목걸이를 몇 개나 채운 거야. 목이 죄어 버린다고)」
유이 「그…그래서, 힛키가 억지로 했어?」
하치만 「하? 너 무슨 말하는 거야. 전혀 모르겠다고」
유이 「(어? …아, 하지만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뿐일지도…왜냐면 유키농이 거짓말을 할 리가)」
하치만 「대체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유키노시타가 마음대로 한 거지」
유이 「(마음대로? 그, 그렇게 할 수 있을 리가 없어. 힛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22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하치만 「나는 피해자다라고? 어느 사이에 약점 잡혀 있고…세 명 정도로」
「(혹시 좀 더 있을지도 모른다. )」
「(하루노씨에게 알려진 시점에서 더는… 불쌍하다고, 나. 영화화하면 전미가 울 거라고. )」
유이 「(하, 하지만 유키농은…)」
「(아-뭐가 뭔지 모르겠어! )」
하치만 「설마 고백문을 녹음할 거라고는…너 절대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이 이상 증가하면 곤란하다고」
유이 「…고백문?」
하치만 「…」
「아아. 지금 이야기했잖아」
유이 「에 또…미안, 의미 모르겠는데」
하치만 「그러니까, 일전에 몸이 바뀌었을 때에 유키노시타가 나의 몸 사용해 녹음한 나의 고백문」
유이 「…하?」
하치만 「…너…얼마 만큼이나 머리가 유감인 거냐. 전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설명 했잖아」
유이 「하지만 비디오라고…」
「힛키가 고백하고 있는 비디오였어!」
하치만 「라는 건 너 설마…」
「(이 녀석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거야)」
「(지금까지 말했잖아…)」
「(…하! …혹시 이 녀석, 넘겨 짚기만 했던 건가)」
유이 「에, 하지만…어라?」
「(힛키의 고백이라, 최근 들었던 적이…)」
「(유키농에게 결혼 하자고…)」
「(…)」
「(유키농의 착신음! …그 후의 쇼크로 순식간에 잊고 있었지만)」
「(에? 라고 하는 것은 비디오는 정말로 힛키의 고백! )」
「(라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나 엄청난 착각을 해 버렸어! )」
「…」 꺄아아
22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sl0qz280
하치만 「(완전히 방심하고 있었다…)」
「(설마 유이가하마가…천연 왕바보가 나에게 유도 심문을! )」
「(예상 외다…시라토가가 여러분 진짜로…예상외 입니다…라고 놀고 있는 경우인가! )」
(역주 : 원문 :白戸家の皆さんマジで…予想外デス…って遊んでる場合か! )
「(어쩌면 이 녀석의 천연은 캐릭터였던 건가? 본성을 숨기기 위한)」
「(라고 하면 나는 완전히 속아서 녀석의 술수에 빠진 거다)」
「(무슨 불찰! …역시 여자는 믿을 수 없다)」
「(아- 나 엄청 얼간이잖아. 주인님이 한 사람 늘어 버렸다)」
「(유키노시타라면 몰라도 유이가하마까지… 쇼크가 크다. 가짜 고백보다 크다)」
「(씽크탱크(think tank)도 스칼라십도 모르는 녀석에게… 아니, 실은 연기인가! )」
유이 「(나 진짜 바보 같아! )」
「(어제 밤부터 쭉 고민 했었는데…아-정말! 정말 바보! )」
「(초- 부끄러워! )」
하치만 「(그런 것 치고는 왠지 당황하는 것 같지만 서도 이것도 연기인가…지금 이 레벨로는 장래가 염려 되는데)」
「(장래에 사기꾼이나 대 여배우 둘 중 하나다.)」
유이 「(유키농도 절대로 이상하다고 생각할 텐데… 힛키도 지금…)」
「(우우…)」
「(나, 나 먼저 갈 테니까! )」 다다다다닷
하치만 「그렇게나 짧은 스커트를 입고 달리는데도 보이지…않는 건가. 매번 그렇지만 불가사의다. 어째서 아슬아슬 안 보이냐고」
「…계산인가. 여자는 역시 무섭다」
「(…이런, 지각이다. 이것)」
「(아마 유이가하마하고도 마주치지 않을 터이니… 이제 와서 달리는 것도 바보같다)」
「(…후우)」
「(편의점에서 점프라도 살까. 찔리지 않고 맞겠지만…)」
22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T/5qNqh0
―――――――――――――――――――――…쉬는 시간
유이 「(하, 하지만 어째서 유키농은 그것을 착신음으로? )」
「(혹시…)」
「(유키농은 정말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힛키를 위협하기 위해서! )」
「(…)」
「(라고 그럴리가 없겠지. 현실 도피는 좋지도 않고…)」 하아
「(역시 유키농도 힛키를 좋아하는 것일까)」
「(언제나 독설하고 상냥하지 대하지 않으니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런 걸 착신음으로 해버리고… 유키농 대담! )」
「(혹, 혹시 유키농의 언니가 못된 장난을 쳐서 유키농이 약점을 잡기 위해서 녹음한 힛키의 고백을 착신음으로 설정해 버렸다!라는 걸지도 모르고…)」 (역주 : 정답)
「(그럴리가 없겠지…)」
「(만약 정말로 유키농이 힛키를 좋아하면 나…이길 수 있을까)」
「(…)」
「(무리잖아! 왜냐하면 유키농 완벽하고! 모든지 가능하고! )」
「(우우…)」
22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T/5qNqh0
――――――――――――――――――교실에서
히나 「히키가야군…」
하치만 「」 움찔
「(설마 교실에서 여자가 말을 건네리라고는…익숙하지 않아 위축되어 버렸다)」
「뭐, 뭔데?」
히나 「들었다구… 일전에 몸이 바뀌었다고」
하치만 「어째서 아는 거냐 …」
히나 「토츠카군의 입이 미끄러져서」
하치만 「(그런가, 그렇다고 하면 뭐라고 할 수 없구나. 미끄러져 버렸다니. 좋다, 응)」
하치만 「그래서…」
히나 「너, 토츠카군의 몸에 들어갔었다고!」
하치만 「하…하아」
히나 「흥, 흥분했어!?」
하치만 「…그것은 조금은… 아니라고? 안 했어」
히나 「남자끼리 몸이 바뀌어서…서로의 몸에 흥미가…이성이 붕괴…그리고!」
「두, 두 사람은 욕망에 빠져…부힛!」 푸훗
23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T/5qNqh0
유미코 「그러니까 가만히 있기나 하라고!」
「…」 힐끔
하치만 「(뭐야…위협인가? 그렇다면 필요 없다. 이미 나는 위축되었다)」
유미코 「일전 일…진짜로 고소하니까 각오 해라고!」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그것은 내가 아니라고!」
「지금 에비나도 말했잖아? 나는 내가 아니었으니까 말야」
유미코 「몰라! 니 몸이었고!」
하치만 「그렇지만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도 못했다고- 그런 내가 고소되는 건 진짜 불합리」
유미코 「하? 의미 모르겠는데」
하치만 「…좀 알라고」
23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T/5qNqh0
――――――――――――――――――――――…부실에서
유이 「야하로―…어? 힛키는?」
유키노 「그라면 조금 전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연행되었다만」
유이 「아, 하하. 그렇구나」
「(유키농하고 둘이서만…)」
「(어쩐지 유키농이 힛키를 좋아 할까-라던가 생각하면 좀 그렇다…)」
「(물어 보는 게 나을려나…)」
「(그래도 유키농 일전에도 독설뿐이었고)」
「(…)」
「(혹, 혹시 이것이 츤데레! )」
「(이전에 읽은 잡지에 있었지만…항상 츤츤하다가 가끔 데레데레)」
「(…그래도 유키농이 데레하는 것은 본 적 없는걸)」
「(그러면 유키농은 츤츤…아니, 츤츤도 없었는걸)」
「(참고로 힛키는 유키농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가끔 유키농을 「싫은 녀석」이라고 했지만)」
「(힛키도 유키농도 진심으로 항상 다투는 것 같지만 서도 잘 모르겠어―)」
「(…과감히 물어 볼까)」
「(하, 하지만 그렇게 해서 관계가 바뀌는 건 싫어)」
「(…유키농은 그러지 않을 거야)」
「(반드시 「무엇을 말하는 거야 유이가하마씨. 별로 사람을 조롱하는 것은 좋지 않구나? 농담에도 정도라는 것이 있어」…라고만 말할지도)」
「(가만히 있으면 나 쭉 허우적 거릴 거고…)」
「(물어볼 수 밖에 없어! 부딪혀서 부서지더라도!)」
23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3rPG4FC0
유이 「그런데 말이야…유키농 」
유키노 「에」
유이 「유키농 …힛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유키노 「갑자기 무슨 일일까? 상태가 좋지 않다면 양호실에 가는 것이 좋겠구나」
유이 「그런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지가-」
유키노 「(무슨 일일까나)」
「그렇네… 간단하게 말하자면 눈이 질척질척한 인간으로 결합품. 일까나」
유이 「(역시 독설이다)」
「(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좋아하지 않는 걸까…)」
「(그래도 유키농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것 같고)」
「(더, 좀 더, 물어 보면…)」
「아, 그런데 말이야. 유키농은 좋아하는 남자라던가 있는 거야?」
유키노 「…」
「(오늘은 유이가하마씨가 조금 평상시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좋아하는 이성이라니…)」
「(…)」
「어, 없다만」
유이 「(일순간 더듬었다! )」
「(라고 하는 것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인가)」
「(그래도 유키농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은 상상도 안 되고…)」
유키노 「(이 이상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것도 귀찮고, 내가 질문을 해 버릴까나)」
「덧붙여서 유이가하마씨는 좋아하는 이성이 있는 걸까나..」
23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3rPG4FC0
유이 「에엣 나?」
「그…나는 있다고 하면 있다고나 할까」
「(유키농도 역시 흥미 있는 것 일까. 의외인데―)」
「(!!! 유키농과 힛키의 관계를 확인하려고 했는데! )」
「(과연 유키농 …잊고 있었다)」
「(좀 더 물어봐야 하는데…)」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해방되었지만)」
「(내가 없는 동안에 걸즈 토크가 전개되고 있었다)」
「(대단히 들어가기 어렵다)」
유이 「그런데 말이야… 힛키 인기 있을까나?」
유키노 「…제정신으로 말하는 걸까 ..? 그런 열등생물이 취향인 여자가 있을 리가 없잖아」
하치만 「(어이, 여자끼리 꺄- 한 비밀 이야기가 아닌 거냐)」
「(어째서 모기 장 밖에 있는 나에게 비난의 화살이 오는 거냐고)」
유이 「하하…그치―」
하치만 「(인정해버리는 거냐! )」
유이 「하, 하지만 좋은 점도 있거나? 할지도」
하치만 「(오옷! 유이가하마 좋은 말을 하는구나. 좀 더 나를 칭찬해라! )」
24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3rPG4FC0
유키노 「그렇네,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겠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스스로 이해하고 있구나」
하치만 「(결과적으로 깍아 내리고 있잖아. 처음부터 이럴 생각으로 조금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 거였냐)」
「(뭐냐고 이 채찍과 채찍)」
유이 「아니 그,―…」
하치만 「(힘내라 유이가하마! 너라면 할 수 있다! 좀 더 좋은 점이 있겠지! 봐, 얼굴…이라던가)」
유이 「그렇지만. 그러니까 토츠카군도 힛키와 사이가 좋고」
하치만 「(어이! 내 장점에 대한 건데! 벌써 친구를 칭찬할 단계에 이르러 버린 거냐! …조금만 더 힘내라)」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거 아냐… 보라구, 귀여운 여동생이 있다. 라던가…어? 나 자신은 어디에? )」
유키노 「그렇네. …토츠카군에게는 조금 실례이지만, 그의 어디에 칭찬하는 점이 있는지…소크라테스라도 모를거다만」
하치만 「(철학자 이야기 꺼내지 말라고. 아마 그라면 나의 장점을 간파할 수 있겠지만)」
「(거봐, 무지의 지같이…무장점이 장점! 그런 거 말이야)」
유이 「소크라테스?」
유키노 「소크라테스 라고 하는 것은 고대 그리스의…(ry」
하치만 「(어느 사이에 역사의 수업이 되어 있었다)」
「(역시 유키노시타와는 걸즈 토크는 성립하지 않겠지)」
「(그럼, 슬슬 들어갈까)」 드르륵
유이 「…하, 하지만. 나…힛키가 조금 멋있는-라든지 생각하거나 하는데」
하치만 「?」
24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3rPG4FC0
하치만 「(당황스럽다, 나인데요. 지금 유이가하마가 뭔가 말했나요? )」
「(나의 기억이 맞다면, 이 녀석 나를 대단히 멋있다라고 했다. 기억에 실수가 없다면)」
「(물론 그 점에 관해서는 납득이 간다. 나는 멋있다… 말한 적은 없었지만)」
「(그러니 바보로 유명한 유이가하마의 말실수인 것이다 라는 것도 없지는 않다)」
「(…)」
「(후우. 조금 진정되었다…)」
「(정말이얏! )」
「(진짜로 리얼로 나 멋있다 라고 말하지 않았어? 들었어? 듣고 있었습니까 여러분)」
「(좀 더 내가 멋있다는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 방에 들어가는 타이밍을 잘못 잡아 버렸다! )」
「(그러나 그렇다고는 해도 설마 소크라테스 이야기로부터 내가 멋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된다고는…)」
유이 「후에, 힛키?」
「(혹, 혹시 지금 것 들은 거야? )」 꺄아
「(거짓말? 진짜? 어쩌지! )」
「(무, 무언가 말하지 않으면)」
「지, 지금 거 초-거짓말! 초-농담! 정말로 진짜로! 있을 수 없으니까 멋있다 라던가! 진짜로 역겨우니까!」
24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3rPG4FC0
하치만 「(엄청난 걸 말하는 구나. 좀 더 봐주면서 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만? )」
「…」
「(그렇다고 해도 칭찬받았던 일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응하면 되는지도 모르겠다)」
유키노 「(지, 지금 유이가하마씨가 히키가야군이 멋있다고 말한 걸까나 ..)」
「(설마 유이가하마씨의 입에서 그러한 말이 나오다니)」
「(혹시 유이가하마씨는 히키가야군에게 특별한 감정을…)」
「(복병인걸까나. 물론 나의 가정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그래도 지금 유이가하마씨는 필사적으로 부정하고 있고)」
「(아마 수줍어서 숨기는 것일려나)」
「(그럼 역시나. )」
유이 「(우우-아 아- 어쩌지?)」
「(정말 초- 부끄러워)」
「(어째서인지 힛키도 멍한 느낌이고, 유키농은 뭔가 생각하기 시작하고…)」
「(어색해 …)」
하치만 「(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답은 확실하지 않다)」
「(최선의 방법은 많은 라노베나 만화의 주인공들같이 전파의 수신 정밀도를 급속도로 내리는 필살기술…)」
「( 「에, 지금 뭐라고 말했어? 잘 못 들었는데」를 발동시킬 수가 있다)」
「(그러나 이미 시간도 경과해 버려서…발동의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그 외에는 ‘그렇다구– 나 초 멋있다고’, 라던지 나르시스트를 연기할 수도 있다)」
「(그러면 유이가하마의 발언도 가벼운 것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 없이 부드러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물론 유키노시타가 있는 것이 부드럽다고 하는 것은 꿈의 또 꿈…의 한층 더 또 꿈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쩐다. 여기서는 하야마 같이 「그렇지 않아 」라고 상쾌하게 말해 볼까? )」
「(아~하지만 나 지금 민트맛 껌이라든지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무리이다)」
「(하야마의 소리는 원래부터 민트맛이지만 나는 도구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진짜로 어쩌지)」
24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유이 「(무, 무언가 말하지 않으면 안돼)」
「(…)」
「(지금…일까나)」
「(절대로 지금 말하지 않으면….)」
「그런데 말이야 힛키…」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조금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
「(이, 이것은! )」
「( 「여자:있잖아… 남자:응. 두근두근 여자:지퍼 열렸어! 남자:에엣~」)」
「(라고 하는 고전적인 플래그! )」
「(그러나 나의 지퍼는 닫혀 있다)」
「(그러면 다른 반전이 있는 것인가? )」
「(옷에 가격표가 붙어 있다거나 어, 얼굴에 낙서 되어 있다거나…)」
「(그러나 지금의 나에게는 어느 것도 들어맞지 않는…건가? )」
「(혹시 나 얼굴에 낙서된 건가? …갑자기 불안해졌다)」
「(진짜냐고―. 혹시 쉬는 시간에 자는 척 했던 것이 정말로 자버린 것인가)」
「(엄청나게 부끄럽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 굉장하다 이 두 명. 웃지 않고 참고 말이지)」
유키노 「(혹시나 유이가하마씨…)」
24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유이 「나 힛키를…좋아하니까」
하치만 「역시 얼굴에 낙ㅅ… 어?」
「(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어찌 보면 지금 나는 청춘 한가운데에 있지 않을까)」
「(그도 그럴 것이 지금 것 고백이지? )」
「(그러나, 리얼로 나에게 고백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은 있을 수 없어…)」
「(이것도 언젠가의 「저기, 진심으로 듣지 말아 주겠어. 벌게임이고」이라고 하는 전개가 틀림없다)」
「(유이가하마는 가끔 유키노시타와 그렇게 말하기로 한 게임을 하고 있는 거고)」
「(위험했다, 조금 더 나갔으면 그 날의 트라우마를 재방송했겠다)」
「(오늘 아침에 깨달은 것을 잊었는가, 하치만. 여자의 행동은 지략이다)」
「(…그렇게 말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하고 있어. 나의 몸이라고…이 솔직한 반응 말야)」
「(이제야말로 나는 「뭐라고 말했어?」를 발동하면 되는 것이다)」
「(아무리 부실이 조용해지더라도 그것은 관계없다. 이것은 주인공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다…)」
「(…내가 주인공? )」
「(너무 자만했다! )」
「(주인공도 아니고 하렘은 꿈에조차 볼 수 없는 내가 그런 고등 스킬을 사용해서 잘될 리가 없다)」
「(그렇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벗어나지? )」
「(…아니, 차근차근 생각해 보니 나 자신이 어떻게 해서 벗어날 필요는 처음부터 전무가 아닌가)」
「(나는 단지 서 있던 채로, 조금 수줍어하는 것 같은 연기라도 하면서 「벌게임이었습니다 」라는 대사를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것뿐이었다)」
「(도대체 어째서 당황하고 있었냐)」
25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유이 「아니, 갑자기 뭐야 이 녀석, 라던가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상당히 진심이야」
「입학식의 날에 개를 구해주었을 때부터 어째선지 신경이 쓰여 다가가고 싶었는데」
「1, 1학년 때는 어쩐지 부끄럽고, 게다가 힛키는 고립되어 있다 보니 접근하기 어려워서」
「그렇지만 2학년이 되어 같은 클래스가 되었기 때문에 이야기해 봐야지 라고 생각해서…」
「봉사부 때문에 제법 사이 좋게 될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들어…대단히 기뻤어」
하치만 「(…시리어스한 톤에 말려 들지 않은 하치만. 과거의 이벤트를 생각해 낼 수 있었다)」
유키노 「…」
유이 「그래서 전해지지 않았지만. 좋은 계기일까 하고. 하하」
「언제나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돕는 힛키 멋있는 걸. 나에게는 절대로 무리이고」
하치만 「(그것은 절대 아니야. 너무 과하다. 나에게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다. 그것일 뿐인 이야기다)」
「(그렇다고 해도 과연 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꽤나 대단한 연기다. 나의 「가짜 고백의 리얼도 랭킹」에도 손쉽게 TOP10에 들어갈 거다)」
「(…진짜 고백이 아닐까 하고 착각 할 것 같다)」
유이 「…인 거야 , 왠지 부끄럽지만」
하치만 「(자 와라. 남은 것은 하나의 결정 대사다)」
25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유이 「…이라고 하는 것으로. 나는 힛키를 좋아합니다」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좀처럼 오지 않는 구만. 내가 반응을 보일 때까지 기다릴 생각인가? )」
유키노 「…」
하치만 「(…역시 내가 당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그러면 여기서는 역습을 해야 하는 건가)」
「잘- 부탁합니다!」 샤삭
「(어떠냐! 여기까지 깨끗하게 머리를 숙이면서 받아 들여지면 차라리 상쾌할 것이다)」
「(당황하면서 웃어도, 거절하면서 건방지다고 말해도, 주저하면서 승낙해도 비웃음 당한다)」
「(고로 이 오의 「상대가 기막힐 정도의 상쾌함」이 이런 상황에 있어 최고의 옵션이다)」
유키노 「!」
「(서, 설마 받아 들이다니)」
「(히키가야군의 성격을 고려하면 반드시 거절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어떻게 해야 할까)」
「(시급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유이가하마씨와 히키가야군이 커플이 되고…)」
「(부실에서 입 맞춤 등을 하게 될 테고…)」
「(그, 그런 것 절대로 안돼요! )」
「(어, 어떻게 해야 할까…)」
25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유이 「네, 부탁드립니다라고…에엣!」
유키노 「…」
「잠깐 기다려」
하치만 「(…혹시 협박 발동인가? 그런 것치고는 타이밍이 나쁘지만)」
유키노 「그…유이가하마씨와 히키가야군의 교제를 인정할 수는 없어요」
유이 「(…라고 하는 것은 유키농 역시)」
하치만 「(여기서 완고한 아버지의 등장인가? )」
「(난입이라니… 불확정 요소의 투입으로 나를 혼란시킬 생각인가! )」
「(….그렇다면! )」
「왜 그렇습니까 유키노시타씨! 우리집 가훈은 「오는 사람은 거절하지 않는다, 떠나는 사람은 막지 않는다」입니다!」
「좀처럼 없을 이런 찬스, 놓칠 수 없습니다!」
「(과연 유키노시타라도 나의 이 태도는 예상 외일 것이다…)」
유키노 「찬스란 점이라면 별로 문제는 없어요」
유이 「…」
「(왜 일까 힛키의 태도 이상한데…)」
「(라이벌이 될지도 모르지만 유키농의 등을 떠밀어야 하는 걸까…)」
「어째서?」
유키노 「그…부원끼리 교제 하는 것은…」
유이 「(솔직하지 않다! )」
「상관없잖아. 유키농에게는 폐를 끼치지 않을 거니까」
유키노 「안 돼요… 왜냐면」
「그…」
「나도」
「…」
「히키가야군을….…좋아한다고 하는 것」 화악
하치만 「(! )」
「(뭐라고! 설마 그렇게 나오리라고는)」
「(ㄱ, 과연. 멘탈이 마구 요동치고 있다…)」
「(설마 그 유키노시타에게 고백 받는다는… 형태만이라고 하지만 서도 …두근두근 한다고 하는겁니까)」
「(보통으로 수줍어 한다는 겁니까…)」
유이 「(역시 그랬어! )」
「(…솔직히 유키농이 라이벌이면 큰 일일지도 모르지만)」
「(나 지지 않는 걸! )」
유키노 「물론 정말로 싫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차츰 당신이라고 하는 사람을 알아 가는 동안에…좋아하게…되었던 것」
하치만 「(말을 더듬거리는 유키노시타가 이렇게나 사랑스럽다고는…토츠카와 좋은 승부다)」
유키노 「그, 그러니까 유이가하마씨와 히키가야군의 교제는…싫어요」
「알아 줄….…까나?」 지이
하치만 「(그, 그런 눈으로 응시하지 말아라! 굉장히 귀엽다고)」
「(꼭 안아주고 따귀 맞는 자주 있는 전개가 될 것 같다! )」
25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유키노 「당신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비디오의 내용은 당신의 프로포즈야」
하치만 「(실은 알아 버렸지만)」
유키노 「그것도 그…」
「당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했어요…」
하치만 「」
「(ㅈ, 진정해라 나. 이성을 유지해야 한다! )」
「(혹시 유키노시타의 참된 목적은 나에게 유키노시타를 덮치게 해서 재판을 연 다음 나를 형무소에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귀엽다고. 그렇지만 참아야 한다 하치만! )」
유키노 「내 마음…알아 줄래?」
데빌 하치만 「(그냥 덮쳐 버려. 의외로 받아들여 줄지도? 안아 버린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구)」
「(거기에 그 녀석이 말한 거니까 변명도 가능하겠지? )」
「(모처럼 있는 찬스잖아? 너가 자신 이외의 생물에게 안기는 것은)」
하치만 「(생물이라고…나 동물에게도 미움 받고 있는 거야? 그거야 가마쿠라는 잘 따라 주지 않지만)」
데빌 하치만 「(운이 좋으면 조금 H한 짓도 할 수 있을지도? )」
「(빨리 해 치워)」
엔젤 하치만 「(침착하세요)」
하치만 「(엔젤. 나에게 정답을 줘)」
엔젤 하치만 「(유이가하마씨도 고백했으니까, 두 사람 모두 안고 끝내면 괜찮지 않겠습니까)」
「(물론 안는다는 것은 그렇고 그런걸 말하는 거에요? 후후후)」
하치만 「(그랬다. 나의 엔젤 벌써 옛날부터 저속해져 악마보다 더 악마였다)」
「(후후후 가 아니라고)」
26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하치만 「(진짜로 어쩔 생각이냐고 러브 코미디 신…)」
「(드디어 나의 불우한 상태가 너무 불쌍해서 울어 버린 건가? )」
「(지금까지도 가끔 팬티를 보여 주거나 토츠카를 강림 시켜 주거나 하고 있었지만…)」
「(여기까지라고 하면)」
「(이렇게 갑자기 러브 코미디 왕도 루트로 방향이 급전환 되어도 나는 그렇게 순응력이 높지 않다)」
「(솔직히 말해 너무 혼란스러워 엔젤과 데빌이 싸움을 하고 있는 정도다)」
「(그리고 문제는 어느 쪽이 이겨도 나는 이성을 잃고 여자아이를 덮친다는 것이지)」
「(…3년만에 졸업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
하루노 「아, 잠깐 방송실 빌려줄래?」
메구리 「네? 하루노선배?」
――――――――――――――――――――…
유이 「(왜, 왠지 힛키 대단히 요동치고 있다! )」
「(지, 질 수 없는 걸! )」
「나, 나도 힛키를 조-좋아하니까!」
유키노 「히키가야군…」 뚜벅뚜벅
「정말 좋아해요」 큥
하치만 「(오, 옷자락 끝을 잡고 치켜 떠 바라보는 것은 반칙이잖아! )」
「(반칙기술 탓인지 Lv. 5의 「초」보다 Lv. 4의 「대」가 파괴력이 높다)」
유키노 「그러니까 나와…그…」
「사귀어…」
까앙까앙!
하루노:네- 마이크 테스트
유키노 「…언니?」
유이 「에?」
하치만 「하?」
하루노:방과후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뮤직 큐
타이틀은…「아싸의 프로포즈」!
이제부터 틀림없이 포복절도 할 테니까 , 빈 스페이스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해요
복근이 없어 인기 없는 남자 제군은 필견…이 아니고 필청!
아 , 하지만 배에 주름 잡힐 위험이 있으니까 , 조심하세요♪
하치만 「…어쩌면!」
유키노 「설마…」
하루노:그럼 갑니다
…….…유키노…나와…, , 겨, 결혼 해 줘! …….
27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하치만 「!」
유키노 「…」 화악
유이 「힛키…써프라이즈 프로포즈다!」
하치만 「아니야! 너 비디오에 대해 알고 있잖아!」
「…이거 전교 방송이란 말야」
「(그 아마추어…뭘 저지르는 거냐고)」
하루노:네.
어땠는지?
이런 더운 날에 딱 맞는 곡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대단히 춥잖아, 이 곡
(나의 여동생이니까)
덧붙여서 이 곡을 노래한 사람은…
하치만 「(그것만큼은 말하지 말아줘! )」
「(그것만 말하지 않으면 지금 액체 질소와 멋진 승부를 하니까 가 아니라 그런 추운 대사를 말한 것이 나인 게 발각되지 않는다! )」
「(왜냐하면 교내 대부분의 인간은 나의 목소리를 모르니까! )」
「(슬픈 이유이지만 진리다…)」
하루노:H·H
모두들 자기 주위의 H·H 를 찾아 봐-♪
하치만 「(부추기지 마라! 진짜 진심으로 정말로 부탁합니다! )」
「(그러나 교내의 대부분의 인간은 나의 이름을 모른다! )」
「(오늘부터 에이트만이라고 )」
27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yfX9p+b0
하치만 「(악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이 에이트만이! … 뭐라는 거야)」
「(안 돼, 현실을 마주 보고 싶지 않다 보니 상상 이나 망상만 부풀어 올라 가 버린다.)」
「(이것이 꿈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비난이야 많겠지만)」
「(어쩐다, 고교2학년인데 틀어 박혀 버려야 하나)」
「(그리고 은둔형 외톨이 고교생이라고 써 버릴까)」
――――――――――――――――――――――――――…
하루노 「(미안해-히키가야군)」
「(너무 지나쳐 버렸을까? )」
「(그래도 아무튼 히키가야군이라면 괜찮은 걸까)」
「(이름도 공표하지 않았고)」
「(아-즐거웠다)」
「(사실은 봉사부 모두의 리액션을 보고 나서 돌아가고 싶지만…)」
「(만나면 다들 화낼거 같고―)」
――――――――――――――――――――――――――…
하치만 「(…안녕, 평온한 고교생활)」
「(그렇지 않으면 하야마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는 방법도…)」
「(거 있지, 그 녀석이라면 뭘 하더라도 미소 하나로 용서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주로 여자들에게)」
「(여자만 어떻게 하면 굉장한 영향은 없다)」
「(나는 최강의 아싸다. 중학교 무렵과 같은 실패를 반복할 리가 없다)」
「(어떻게든 해서라도 비극을 재현 시킬 수는 없다)」
27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yUpGm+80
유키노 「안심하렴 히키가야군. 이제부터는 내가… 너를 지킬테니까」
유이 「나, 나도!」
「있잖아, 세상이 적이 되어도 나만은 아군이라던가? 세계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다던가?」
하치만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나)」
「(그것보다도 참극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 제1의 방법… 유키노시타와 정말로 교제한다)」
「(그렇게 되면 만일 고백의 주인이 나라고 밝혀지더라도)」
「(나는 비웃음 받기는 커녕 그 반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다음은)」
「(…어? 벌써 끝? 조금만 더 노력해라 나)」
27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yUpGm+80
하치만 「(아니, 희망을 버려선 안 된다. 생각하는 거다)」
「(…)」
유키노 「어머나, 유이가하마씨. 당신이 히키가야군을 지킬 수 있을까나?」
「지성, 운동 능력, 덕망, 재력… 모든 점에 있어서 내 쪽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유이 「나, 나도…조금 정도는…, 요리라던가 연습해서 잘 하게 되었고!」 (역주 : 히메지보다야)
「그 밖에는…」
하치만 「(유이가하마라도 유키노시타보다 우수한 점은 있으니까…가슴이라든지)」
「(라니 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지금은 핑크빛 망상에 잠길 때가 아니야)」
「(…이제 두 번 다시 말하지 않아…이라던지. …아니, 내가 너무 불쌍하다)」
「(그 밖에…만약 「저기 말이지, 「결혼 해 줘」 라고 말한 사람이 히키가야야」)」
「(라던가 들어버리면 「하? 결혼이 아니라 결투라고 했는데? 」)」
「(라고 얼버무리면. … 그것은 이상한가. 「여자에게 결투라니 최악이야」라고 할지도 모르고)」
「(아, 내게 실컷 사용되었던 오의 「벌게임이었습니다!」를 내가 사용한다고 하는 방법도 있다! )」
「(…안 되는가. 그런 화기애애한 게임을 하는 친구가 없다. 금방 탄로날 거다)」
27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yUpGm+80
하치만 「(하루노씨를 데려 와서 「조금 전의 고백은 하카마다 박사가 했습니다!」라던가 말하게 하면)」
「(…라는 건 무리다. 나로서는 그녀를 움직일 수가 없다)」
「(젠장! 이대로는 배드 엔드밖에, 잠깐만! 단념하면 그 시점이라고 시합 종료라고! )」
「(…응. 지금의 대사 꽤 주인공 같았다. 노력해서 승리하고 우정을 쌓고 말이지)」
「(그렇다고 이 대사 말했다고 주인공은 아니지만…)」
「(아, 그렇다.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전교생에게 전하다면…)」
「(음, 이것도 소문 좋아하는 친구가 필요하니까 나에게는 무리)」
「(사면초가잖아)」
유이 「그리고 말이지, 기분 같은 거라던가도 소중하고!」
유키노 「그 점에서도 당신에게 질 생각은 없다만」
유이 「하지만 나 힛키에 대해서는…제법 전부터 신경을 쓰고 있기도 했고」
유키노 「시간은 관계없는 걸. 중요한 것은 지금의 기분이야」
유이 「지금도 좋아한단 말야!」
유키노 「그 점에서는 나라도 같아요. 당신 이상으로 라고 해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
27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6yUpGm+80
유이 「그, 그런 것 모르잖아!」
유키노 「어머나? 그럼 당신은 그를 위해 무엇이 가능할까?」
유이 「뭐든지!」
하치만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 나. 내가 무언가 하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테고)」
「(그러나 이런 절체절명 상황에서 뭘 어떻게? )」
유이 「유키농도 지금 까지는 독설만 잔뜩 이었잖아!」
유키노 「나, 나 나름대로…부끄러워서 감추려고 한 거야」
「유이가하마씨도 가끔 히키가야군의 마음을 헤집어 잖니」
유이 「이, 일부러가 아닌 걸!」
하치만 「(그렇다고 하면 너는 천연으로 지뢰 처리반이구만)」
「(…아- 안돼. 나도 모르게 자신의 사고가)」
28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히라츠카 「히키가야!」 드르륵
하치만 「우왓」
「무슨 일입니까?」
히라츠카 「지금의 방송… 니 목소리였는데」
하치만 「(귀찮지만 처음부터 설명할 수 밖에)」
「(이미 전교에 방송되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약점의 존재를 숨겨도 어쩔 수 없다)」
「이러 저러 해서 그렇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
「…심장에 안 좋으니까 그거」
하치만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고요」
히라츠카「그런데…너희들은 뭘 하고 있어?」
유이 「선생님…」
유키노 「지금 유이가하마씨에게 내가 히키가야군의… 그, 연인으로서 더 적격이라는 것을 증명 하고 있었습니다」
히라츠카 「…」
「잠깐 기다려라.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
「히키가야…너 유키노시타에게 최면술이라도 걸었던 건가? 아무리 사람에게서 사랑 받지 못한다고 해도 이것은 간과할 수 없는데」
하치만 「하? 그다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나 할까, 이 녀석들이 이러고 있는 것 뿐이라고나 할까…」
「그것보다도 지금 나는 바빠요」
「(그런가, 히라츠카 선생님은 내 목소리라고 눈치채 버린 건가)」
히라츠카 「그, 너희들은 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유이 「그… 조금 전 힛키에게 고백 했는데, 유키농도 고백해서…」
히라츠카 「고백…이라고? 뭐야 그 새콤달콤한 울림은. 그런 워드가 나의 일상에… 아니, 나는 관계없는가」
28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히라츠카 「그런가…고백인가…」
「(이, 이대로 히키가야는 어느 쪽하고 교제하는 것일까…)」
「」 어흠
「너, 너희들. 조금 진정하고 히키가야를 다시 보는 게 어때?」
「녀석의 희망은 장래 전업 주부라고 하고 있는데…너희들은 그것으로 괜찮은 건가?」
유이 「아직 구체적인 일이라든지 잘 모르지만… 네」
유키노 「그러한 것은 이미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좋아…합니다」
히라츠카 「」
「(생각 외로 두 사람 모두 진심 같다)」
「그, 그러나 봉사 부내에서 교제한다는 것은…?」
「고교생에게는…너무 조금 빠르지 않을까? 좀 더 경제력이라던가 갖추고 나서 라던가 하는 편이 이런 저런 사정에서도…」
유키노 「선생님…그러한 애매 모호한 설명으로는 말하고 싶은 것을 알 수 없습니다만」
히라츠카 「아니, 그런거다」
「봐바, 승부도 아직 결착되지 않았잖아?」
「그러니까 교제 라고 하는 것은 조금…」
유이 「승부? 나는 그런 것은 하지 않았으니까… 즉 나는 관계없는 거야?」
히라츠카 「아니, 그 유이가하마도 일단 봉사부의 일원이잖니?」
「그러니까… 그다지 추천할 수 없는데」
29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유키노 「선생님… 반대 의도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만」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서 각하입니다」
히라츠카 「각하…인가」
「아, 아니 그래도, 저기, 전업 주부 같은 것을 희망하고 있는 히키가야는 너희들에게 별로 적격은 아니지 않을까?」
「이미 경제력도 있는 연상의 여성 쪽이 더 어울린다고 나는 생각하지만」
유키노 「별로 그가 전업 주부가 되다고 이미 정해진 것도 아니고」
「물론 그의 희망으로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 바뀔 수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바꿔 보겠습니다」
유이 「나, 나도!」
히라츠카 「그, 그것은 훌륭한 생각인데」
「…」
「기다려라.」
「생각해 봐라. 만약 사랑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 봉사부를 방문했을 때에 너희들이 희희낙낙 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반드시 깊은 쇼크를 받지 않을가?」
유키노 「그것은…있을 수 있습니다만」
히라츠카 「그, 그렇겠지?」
「그러면 역시 봉사 부내에서 교제 라고 하는 것은…」
유키노 「알았습니다. 별로 마음은 내키지 않습니다만, 교내에서는 최대한 붙어 있지 않겠습니다」
유이 「왜, 왠지 유키농하고 벌써 교제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있지만 다르다니까!」
히라츠카 「…」
「…아니 , 그러면 교제하지 않아도」
29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사키 「히키가야」 드르륵
하치만 「…」
사키 「지금의 고백… 너가 한 거야?…」
하치만 「(어라, 나의 목소리 그렇게 특징적이었나)」
「(아까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전교생에게 한방에 발각된 느낌? )」
「(아니-난처하기만 한데- 유명인이라고…아니 진짜로)」
「아니, 그러니까, 내가 아니다고」
「몸이 바뀌었을 때 있었잖아? 여차 여차 해서…」
사키 「그, 그런 것인가」
「그런 것이라면 빨리 말해라」
하치만 「(말했잖아 지금. 이것보다 빨리 말할 수가 없다고)」
히라츠카 「오, 카와사키」
「너도 한마디 해 주지 않겠는가?」
사키 「…무엇을 말입니까?」
히라츠카 「실은 이 녀석들이 히키가야 쟁탈전을 벌이고 있어」
사키 「쟁탈전이라고…하앗?」
히라츠카 「벌써 고백도 한 모양이고」
사키 「고백…」
「아, 너희들., 잘 생각하라고?」
29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유키노 「이미 숙고했어요」
유이 「나도 진심이야」
사키 「…하, 하지만. 그렇지, 저 녀석 그런 녀석이다?」
유키노 「그런 이라니 추상적이구나. 어찌 되었건 당신 보다는 히키가야군에 대해 알고 있다고 자신 있다만」
히라츠카 「그, 그것이라면 나도 알고 있어?」
사키 「하, 하지만. …뭐랄까? 유키노시타가 교제한다니 다른 녀석들이 이러 저러…」
유키노 「타인의 사정을 신경 써야 할 이유가 없다만」
「이것은 나와 히키가야군의 문제인 것」
사키 「그, 그거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유키노 「히라츠카 선생님은 봉사부의 고문이니까 안다고 해도」
「당신이 이 문제에 관여되는 이유 같은 건 없을 것」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강요된 것이라면, 사양하지 말고 돌아가도 괜찮아요」
사키 「아니, 별로 관계없지는 않다고나 할까…」
29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유키노 「어머나, 어째서 일까나?」
사키 「아니, 별로 그것이다 할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데…」
유이 「(이…이것은 어쩌면! )」
유키노 「그렇다면 히라츠카 선생님의 말에 얽매일 것도 없어요」
사키 「아니, 뭐랄까. 히키가야가 누군가와 교제하는 것은… 나도 그…」
유이 「(여, 역시)」
「(힛키와 카와사키씨 어느 사이엔가 사이 좋게 되었던 거야! )」
사키 「조금 싫다고나 할까…」
히라츠카 「응?」
유키노 「…그것은…어째서 일까?」
사키 「그러니까…」
유이 「…」
사키 「나도…히키가야가 조금 신경이 쓰인다고 할까…」 화악
히라츠카 「!」
「(설마 카와사키까지 복병이었다고는…)」
유키노 「…그것은 바꿔 말하면 당신도 히키가야군을 좋아한다는 것일까나?」
사키 「…아무튼. 그런 느낌…」 화악
30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유이 「(여, 역시)」
「(으윽, 라이벌이 자꾸자꾸 증가해 간다…)」
「(게다가 어째선지 이길 수 없을 거 같아 가 아니라! )」
「(그래도 포기하면 안돼! )」
유키노 「(설마 카와사키씨도 히키가야군을…)」
「(그라는 인간을 정말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이 정도로 있었다니… 솔직히 말해 예상외구나)」
「(그래도 히키가야군을 양보할 수는 없어요)」
히라츠카 「(어, 어쩐다)」
「(소화하려고 물을 뿌리려고 했는데 잘못해서 기름을 뿌린 것 같다)」
「(그러나 카와사키까지도 반하게 한다고는…)」
「(어느 사이에 그런 남자가 되어 있었던 건가…)」
「(의외이다. 정말로 의외야. 이 점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았기에 눈치채는 것이 늦어 버렸다)」
「너, 너희들. 아직 고교생이다?」
유키노 「별로 고교생이 교제를 하는 것이 특별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유치원생도 「00와 제대로 교제하고 있다」라고 하는 아이도 있는 것 같고」
히라츠카 「그, 그러나. 봉사부가 역시…」
사키 「라고 하는 것은 봉사부에 들어가 있지 않는 나라면 문제 없다는 것이군요」
히라츠카 「(…대담하게 나왔구나. 조금 전까지와는 태도가 확 달라졌다. 큭)」
유키노 「어머나 카와사키씨… 적극적이네」
사키 「시, 시끄러워!」 화악
「(아- 정말 나 도대체 뭘 말해 버린 걸까)」
「(그래도 유키노시타라던가가 히키가야와 교제하기 시작한다면…안돼)」
30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히라츠카 「(어떻게 하면 수습할 수 있는 걸까)」
「(확실히 히키가야 이외의 학생을 때릴 수도 없고…)」
하치만 「(어째선지 말다툼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나는 내가 청춘을 구가 할 수 있을까까까까까로 바쁘고)」
「(아니, 그거야 그 아싸킹인 내가 청춘을 구가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스스로 킹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그러나 오만하지도 겸손하지도 않다)」
「(그것보다도 카와어쩌구상까지도 목소리가 나의 것임을 알아차린다고 하는 것은)」
히라츠카 「너희들, 지, 진정해라」
「휴전 상태로 들어간다, 라고 하는 것은 어떨까」
유이 「모처럼 지금 고백했는데… 후퇴 할 수 없고?」
히라츠카 「이제 슬슬 학교도 끝나가고…?」
유키노 「그렇다면 조금 더 하면 이 두 명도 단념하겠지요」
사키 「하아? 단념한다던가는 있을 수 없는데」
히라츠카 「(의, 의욕이 너무 강해…)」
30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히라츠카 「(그래도 만약 이 세 명 중 한 사람과 히키가야가 교제하게 되면)」
「(사람들 앞에서 키스라던가 한다면…)」
「(물론 내 앞에서도 상관없이…)」
「(…)」
「(그, 그것은 안돼! 내 사정으로 이러니 저러니 그런 것이 아니라 윤리적으로라고나 할까…)」
「(일반 상식적으로라고나 할까)」
「(역시 어떻게든 해서 이 세 명을 초조하게 해야)」
「(그리고 할 수 있으면 히키가야를 단념하게 하고 싶지만)」
「(그것은 꽤 어려울 것이다)」
「(히키가야를 폄하해봐야 소용없을 테고)」
「(소녀의 연심은 무적이라고 들었고)」
「(뭐, 나라고 소녀를 졸업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지만)」
「(…)」
「(지금 조금 허무했는지…)」
30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84ugCXb0
히라츠카 「어이 너희들. 조금은 진정해라」
「제일 중요한 것을 생각하고 있던 거야?」
「히키가야의 기분이야」
「물론 너희들의 기분도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만약 히키가야가 너희들 세 명에게 전혀 흥미가 없다고 한다면 이 대화는 완전히 무의미한 것이 되잖아」
유키노 「그것은 그렇네요」
사키 「설마 선생님이 연애를 말하다니…」
히라츠카 「…조금 실례구나」
「물론 나라도 연애는 안다고」
「너희들은 모르겠지 이래 뵈어도 나는 수많은 수라장을 거쳐 온 여자야?」
「나도 옛날에는 꽤 날렸다고…젊은 혈기 때문이라는 녀석일까」
「연애는 이미 아주 싫증났다고 해도 괜찮다고」
「그러니까 결혼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굳이 지금은 하지 않는 거다」
「이해할까?」
유키노 「결국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결론은 그것입니까?」
히라츠카 「아니…조금 이야기가 빗나갔다」
31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유이 「하, 하지만 조금 전 최초로 고백했을 때는 힛키 나에게 「잘 부탁합니다」라고」
히라츠카 「(그런 것을 말한 건가 저 녀석은)」
「그, 그러나 지금은 조건이 다르잖아?」
「유키노시타나 카와사키도 고백했다. 그 녀석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이 녀석에게서 네 명중 누군가와 교제할 마음이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아마 히키가야는 머리를 옆으로 흔들 것이다)」
「(그러면 만사 해결이다)」
「(응응)」
유키노 「…세 명이군요?」
히라츠카 「오, 오옷! 단순한 셈실수다. 히, 히키가야까지 인원수에 넣어 버렸다. …하하」
유이 「(힛키는 누굴 좋아하는 걸까)」
「(그런 이야기를 전혀 한 적 없어서 모르겠어)」
히라츠카 「(그러나 만약 히키가야가 이 중 한 사람에게 몰래 마음이 있었다고 하면 어떻게 한다)」
「(순식간에 커플이 성립되어 버리지 않는가)」
「(그것은 곤란해)」
「(그, 그러나 히키가야가 나를…)」
「(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냐 나는. 학생과 교사다. 완전히, 최근 피로가 쌓인 탓이다)」
「(그렇다면…질문 그 자체를 연기할 필요가 있을지도)」
31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히라츠카 「그러나 아무래도 히키가야는 씽킹 타임에 들어간 것 같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것은 나중에, 라고 하는 것은 어떨까」
유키노 「별로 지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히라츠카 「아니,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것도 좋지 않다」
「일단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서 하는 쪽이 좋잖아」
「적어도 이 중 두 명은 쇼크를 받게 될 것이다…」
「고로 그러니까 준비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행운은 서두르지 않아야 온다고 하잖아」
유이 「(만약에 힛키가 유키농이나 카와사키씨를 선택하면…)」
사키 「(기, 기다려 봐요)」
「(만약 히키가야가 나를 선택한다면…그…사귀는 것이야)」
「…」 화악
「(벼, 별로 바로 사귀지 않더라도 문제는 없어)」
「(치, 친구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이 말은 진부 하려나…)」
하치만 「(흠. 이 상태라면 자이모쿠자나 토츠카도 나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호, 혹시 하야마 그룹에서도! )」
「(…그 녀석들 간단하게 퍼트릴 것 같고)」
31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유키노 「지금 들어 버려야 이 이상 언쟁이나 말다툼도 미리 막을 수 있고…」
「좋은 건 빨리, 입니다 선생님」
히라츠카 「그것도 그렇지만」
「그러나…서둘렀는데 실패라는 것도 있다. 유키노시타」
「한 번 놓쳐 버리면 다음은 잘 오지 않아」
유키노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유이 「유키농은…두렵지 않은 거야?」
유키노 「조금 전에도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은 불변은 아닌 거야」
「만약 히키가야군이 나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것으로 끝, 이라는 것은 아니니까」
유이 「…유키농은 역시 멋있다」
히라츠카 「특히나 이쪽이 틈이 보이면 더 악화되는 것 같아」
「초조는 금물이다」
「이렇게 느긋하게 담배라도 피우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그런 기색이 없는 것은…이상하다만」
유키노 「…조금 전부터 선생님의 이야기는 조금 어긋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31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유키노 「이 이상 이야기해도 결말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내가 대표로 그에게 묻겠습니다」
히라츠카 「…」
「(이 이상 유키노시타에게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을 것이다…)」
「(뒤는 히키가야가 상상 그대로의 대답을 해 주기를 빌 수 밖에 없다! )」
유이 「(왠지 무섭다)」 두근두근
사키 「…」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슬슬 자이모쿠자가 들어 닥칠 거 같은 예감이)」 (역주: 오면 X인다. 자이모쿠자)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뭔가요. 놀래키기 대성공인가? 몰래 카메라는 어디?」
유키노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 일까나..」
「그것보다도 히키가야군」
하치만 「(자이모쿠자가 오지 않을까나―…)」 (역주: 오면 죽X다. 자이모쿠자)
유키노 「당신, 좋아하는 여자라던가 있는 거야?」
하치만 「좋다거나 싫다는 것은 그…」
유키노 「그럼 신경 쓰이는 여자라도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좋아하는 여성이라든지」
「아무리 그래도 좋거나 싫거나 하는 게 없어도 그 정도 차이는 있겠죠?」
32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하치만 「윽」
「(이런 연애 토크는 평소에도 피해 왔지만…)」
「(왜냐면 어떻게 말해도 나에게만 손해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나 오늘의 유키노시타는 왠지 강경해서…대답할 때까지 해방시켜 줄 것 같지 않다)」
「( 「없다구」라고 말해도 「만약 누군가와 교제하지 않으면 죽이 겠다만?」이란 식으로 곤란한 질문을 할 거 같기도 하고)」
「(정말이지 진짜로 곤란하다고. 최근에는 이야기에 낀 적이 없기 때문에 전혀 듣지 않았는데)」
「( 「하아? 교제하느니 죽는 것이 좋다고」라는 상투어구도 있는데…)」
「(상대가 유키노시타이니 「그러면 죽으세요」라고 말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후 정신적인 맹공으로 정말로 죽어버릴 거란 생각이 든다)」
「(제일 무난한 대답이 뭘까나)」
「(…여기서는 정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의외로 타당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 화제도 끝날 테고, 이후에도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는 것이다)」
「(하치만이여…남자다움을 보일 때가 아닐지! )」
「(정직하게 말해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니겠는가! )」
「(…)」 꿀꺽
「그럼…」
유키노 「…」
유이 「…」
사키 「…」
히라츠카 「…」
32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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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ト-_|/|/_ー' |:::::::::::\ 토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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介:::‐zr‐ァ=≦_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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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유키노 「…」
유이 「…」
사키 「…」
히라츠카 「…」
사이카 「하치만!」 드르륵
하치만 「토츠카…」
사이카 「지금 방송 들었는데… 하치만은 유키노시타씨와 교제하는 거야?」
하치만 「(이, 이것은 필사적으로 변명해야만! 토츠카와 멀어지면 나는 죽는다! )」
「다르다 토츠카! 나는 단지 그 여마왕 유키노시타의 계략에 빠져…」
「이러이러해서」
사이카 「그, 그렇구나. 놀랐어―」
「하치만과 유키노시타씨가 교제한다고 생각해서…그렇게 되면 하치만이 나와는 놀아 주지 않게 되었을까나 하고」
하치만 「(부끄러워 하면서도 눈을 치켜 뜨면서 보다니… 나는 이제 죽어도 좋다)」
32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하치만 「(어이 나. 이런 상황인데도 이대로 좋은 것인가! )」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다는 선택을 하다니… 남자로서 있을 수 없다)」
「(…란 것으로)」
「좋아. 토, 토츠카. 오늘 방과후 어딘가로 놀러 가지 않겠는가?」
「(우와- 굉장히 두근두근 거린다. 이것이 데이트 신청, 이라고 하는 녀석인가)」
「(벌써 정말로 부정맥에서 아마 폭우를 압도할 기세로 혈액이 분출되고 있을 것이 틀림 없다)」
사이카 「에… 우응. 좋아」 싱긋
하치만 「(오오, 머리속에서 실황으로 「GOAAAAAAL」라고 계속 외치고 있다)」
「(국민영예상이라도 수상한 거 아닐까 나. 이 기세로 정치가라던가 되어 버려? )」
「(나는 결정했다. 토츠카를 위해서라면 주부의 꿈을 접고 샐러리맨이라도 공무원이라도 되겠다! )」
「(설마 아싸를 자칭 하는 나에게 이런 감정이 싹틀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었다)」
「(아-그래도 정말 미치도록 사랑스럽다. 조만간 집집마다 토츠카 1대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나)」
「(물론 토츠카는 유일한 그야말로 둘도 없는 존재이니 지금은 누구에게도 건네주지 않겠지만)」
「(동물원 만남의 광장 따위 토츠카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구나)」
딩동~댕동~
33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Hl2nGp0F0
하치만 「학교도 끝난 것같고…갈까」
사이카 「응」
하치만 「(나는 세세한 것을 신경 쓰지 않는 그릇이 큰 인간이 되자…응)」
「(세세한 것을 신경 쓰고 있어 봐야 결말이 나지 않는다)」
「그럼」 드르륵
유이 「돌아가 버렸다…랄까 돌아가기 직전에 힛키가 상쾌하게 웃었다!」
유키노 「…」
사키 「…」
히라츠카 「(과, 과연 히키가야. 상상 이하의 남자였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 녀석들도 포기할 거야)」
유키노 「…그의 토츠카군에 대한 의존도는 문제군요」
사키 「아…아아」
유이 「하, 하지만 있지. 사이짱은 남자아이지?」
유키노 「그렇지만 그 남자가 토츠카 군과 「남자 친구」로서 교제하고 있는 것인가 어떤가는 모르겠구나」
「…조금 교정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혹시 과거의 트라우마때문에 여자와 깊게 관계되는 것을 피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고…」
사키 「결국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유키노 「…그렇네. 간단하게 말하자면… 유혹일까나」
「그에게서 여성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지 않으면」
사키 「(…그 공포심에 조금은 너가 관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히라츠카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유키노 「이라고 하는 것으로」
「잠시동안 그가 여성을 받아들일 각오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동맹을 하지 않을까?」
「현시점에서는 목적이 같으니까」
유이 「좋아. 우선은 그게 중요하니까」
사키 「썩 내키지는 않지만…아무튼 좋아」
히라츠카 「(뭐, 뭐야 이 전개. 소년잡지의 뜨거운 전개로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보이는 결말이 히키가야가 농락당하는 거다! )」
「(어떻게 하면 좋아)」 아와와
유키노 「그럼 이제부터 노력합시다」
유이 「으응」
사키 「아아」
히라츠카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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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드디어 끝났습니다. 그런데 완결이 아닙니다..
저 밑에 To be continued? 는 뭔가 먹는 건가요?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일전에 완두냥님이 번역해주신 나는 깨끗해진 하치만 편 말이죠..
그거 속편에 속의 속편도 있습니다.. 분량도 각기 100페이지는 거뜬히 넘고
글쓴이가 빨리 쓰길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
사실 이장면때문에 번역해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서 히로인들의 쟁탈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거든요..
왕자의 게임에 비유해서.. 각기 유키노, 유이, 사키, 토츠카, 시즈카 였습니다... 그거 생각나서 번역했습니다. 물론 이벤트 당첨기념이기도 했지만
이 뒷부분부터가 진짜인데.... 빨리 나와라
아무튼 이 팬픽 번역은 여기서 끝입니다... 추후에 나오면 모르지만..
일단 전 리뷰를 쓰든 다음 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그간 번역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