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9. 13:25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어케이크는?

 

「아……」

 

 

잊고 있었습니다테헷페로

 

 

「오빠다녀오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애교가 너무 있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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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 a46lvF.pU2013/11/30() 03:13:32. 09 ID:fkMw9EV00

 

지금 12시 반이 넘었다

1시면 유이가하마가 온다

 

거실에서 멍하니 있는데집에서는 대충 차려 입는 코마치가 외출 준비를 하고 있다

 

 

「아나가는 건가?

 

「오늘 부모님하고 쇼핑이야」

 

 

나는가족에게 따돌림 당하는 거냐

 

확실히 항상 오후까지 자는 부모님이 파자마가 아니라 양복을 입고 있었다

 

 

「수험 전인데 괜찮은 건가」

 

「가끔 씩은 기분전환 필요해」

 

 

떨어지지나 마라

 

 

 

280 ◆. a46lvF.pU2013/11/30() 03:18:51. 43 ID:fkMw9EV00

 

「그것보다 오빠코마치가 하나 말해도 될까?

 

「뭔데」

 

「…부모님들이 여기에 있으면 유이 언니와 만나버리잖아」

 

 

코마치가 작은 소리로 멋있게 속삭인다

 

~그러고 보니 그렇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집으로 오라고 했는데 이대로라면 부모님과의 인카운터라는 거북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런 것인가미안깨닫지 못했다」

 

「괜찮아오빠그런데 코마치어제는 케이크 먹어서 이번에는 화과자일까

 

「……월요일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 온다」

 

 

등가 교환은 세상의 이치다아싸라고 해도 세계의 룰에는 구속된다

 

 

 

281 ◆. a46lvF.pU2013/11/30() 03:26:35. 58 ID:fkMw9EV00

 

「그럼 오빠갔다 올게저녁밥 먹고 돌아올 거니까 늦을 거야」

 

「네이 네이알았다」

 

 

그렇게 말하고 코마치와 딸과의 외출에 들뜨는 부모님들이 나갔다

 

유이가하마가 올 때까지 앞으로 조금

 

나는 소파에 누운 채로 구르며 텔레비전을 보기로 했다

 

 

 

 

 

휴대폰이 울리고 있다

 

그 소리 덕에 깨었다

 

휴대폰을 보( 1착신은 유이가하마

 

당황해서 현관까지 달려살펴 보면 휴대폰을 걸고 있는 유이가하마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서둘러 현관문을 연다

 

 

「미안 잤다」

 

「정말틀림없이 시간 착각해 버렸다고 생각했잖아」

 

「미안」

 

 

 

282 ◆. a46lvF.pU2013/11/30() 03:32:29. 96 ID:fkMw9EV00

 

우선 유이가하마를 집에 들인다

 

오늘도 추운데 숏팬츠 라는 존경을 넘어 무서운 레벨

 

유이가하마가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본다

 

 

「왜 그래가마쿠라인가?

 

「아니야그런 게 아니라

 

「아아가족이라면 없다」

 

「에!?

 

「코마치하고 같이 모두 쇼핑 갔다」

 

「그그래……

 

 

 

283 ◆. a46lvF.pU2013/11/30() 03:35:45. 05 ID:fkMw9EV00

 

그러고 보니나도 유이가하마의 부모님을 만나고 싶지 않아서 이 녀석 집으로 가는 걸 거절했었지

배려가 부족했다반성한다

 

 

「미안미리 말했어야 했는데」

 

「으으응별로 상관없어」

 

 

 

 

우선 현관 앞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기에 계단을 올라 거실로

 

 

「그래서음료수를 줄까 하는데,  유이가하마는우유?

 

「에!? 우유 싫어!

 

 

우유 싫은데 그 가슴은 뭔가요

 

 

「그럼 무엇이 괜찮은 건가」

 

「응∼…코코아!

 

 

우유잖아

 

그러한 이유로 유이가하마에는 코코아를나에게는 커피(연유벌꿀 첨가)

 

 

 

284 ◆. a46lvF.pU2013/11/30() 03:38:29. 63 ID:fkMw9EV00

 

음료수를 테이블에 두고우선 나도 소파에 앉는다

 

 

「그래서오늘 뭘 할까?

 

「응결국 어제 정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할까 사귀는 녀석들은 뭘 하는데장기?

 

「장기라니 들은 적도 없는데코마치에게 물어 볼까?

 

「어째서 너는 코마치에게 의지하는 거냐뭔가 하고 싶은 것 있어?

 

「응∼~……힛키의 방 보고 싶어」

 

「에싫다」

 

「에!?

 

「그게 비밀의 화원이라고」

 

「비밀이라니……여연인이니 별로 상관없잖아!

 

「친한 사이에도 예의는 갖추어야 하는 거겠지」

 

「부탁 드립니다」

 

「부탁 한다고 다가 아니야」

 

 

 

293 ◆. a46lvF.pU2013/11/30() 04:57:18. 60 ID:fkMw9EV00

 

「그럼 어떻게 해야 해!?

 

 

뭐 별로 보여져도 곤란한 것도 없고 더러운 것도 아니니 상관없나

 

 

「알았어그럼 우선 갈까」

 

「응!

 

 

유이가하마가 컵을 들고 일어선다

이런…., 내 방에 머물 생각이다

 

나도 일단 컵을 들고 유이가하마를 안내한다

 

내 방문을 열고 유이가하마를 들여 보낸다

 

 

「자여기가 내 방」

 

「실례하겠습니다~…

 

 

유이가하마가 내 방에 들어가 두리번 두리번 둘러본다

 

 

「헤에사내아이의 방은 지저분할 거라 생각했는데」

 

「남자는 깨끗하거나 지저분하거나 양극단이니까그런 점에서제법 여자가 쓰는 방은 더럽다고 하던데」

 

 

부동산 소개소 같은 곳에 의하면 여자들이 방을 더럽히기 때문에 빌려 주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소스가 넷이니까 신빙성은 없겠지만

 

 

 

286 ◆. a46lvF.pU2013/11/30() 03:51:51. 42 ID:fkMw9EV00

 

「우와거실에도 책 많았는데힛키의 방에도 잔뜩있네」

 

「그거야 그렇겠지이따금 읽고 싶은 1군은 여기에 놓여져 있으니까.  

 둘 수 없는 2군을 거실에 두고 있을 뿐이다」

 

「나는 방에 책 없는데」

 

「학생이니 책 정도는 읽어」

 

「책 읽지 않아도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어!

 

「뭐 그렇지만」

 

 

책만큼 재미있는 오락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소설은 그 세계 속에 잠길 수 있고학문서도 그 분야의 선배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전부 스스로 체험하지 않으면 안 된다니 무리다

책 읽고 아는 척 하는 정도가 딱 좋다

 

 

「그럼 너는 방에서 도대체 뭘 하는 거냐」

 

「에유미코하고 라인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거나 인터넷하거나」

 

 

우와―현대인이 있다

 

 

 

287 ◆. a46lvF.pU2013/11/30() 03:58:58. 20 ID:fkMw9EV00

 

「자방도 봤으니 거실로 돌아가자」

 

「에∼?여기 좋잖아」

 

「여기에는 텔레비전도 없고 난방도 없으니 춥겠지」

 

「그렇지만 나는 이쪽이 좋을까나」

 

 

다른 집의 생활감 넘치는 거실이라 불편할 지도 모르지

 

나는 난방을 틀고거실로 가 텔레비전이나 난방을 끈다

하는 김에 과자를 가지고 내 방에 돌아왔다

 

 

「아고마워」

 

「아아우선 앉는 게 어때?

 

「에응」

 

 

바닥에 깔린 융단을 타고데스크 체어를 힐끔 보고,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앉았다침대에

 

 

 

288 ◆. a46lvF.pU2013/11/30() 04:08:38. 46 ID:fkMw9EV00

 

「……어째서 침대야」

 

「에그게 의자는 힛키가 앉을 거 같아서」

 

 

침대라니 잘 때에 몸부림쳐 버리잖아아니지금도 그런데

 

나는 남겨진 의자에 걸터앉아……꼬르

 

아니그녀가 있는데도 「꼬르륵---!」이라고 말 안 한다고

 

소리 난 쪽을 본다그러자유이가하마가 배를 만지며 붉어져 있었다

 

 

「점심 먹지 않은 건가?

 

「으응」

 

「그러고 보니 나도 먹지 않았구나뭔가 먹을까?

 

「응우선 점심 먹자」

 

 

 

289 ◆. a46lvF.pU2013/11/30() 04:17:05. 93 ID:fkMw9EV00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싸인 나는 여자가 좋아할 만한 가게를 모른다

 

 

「그럼 뭐 먹으러 갈래?

 

「에오늘은 집에서 느긋이 있는 게 테마야나가면 안 돼」

 

 

!? 이미 서바이벌

치바현에서 조난이라니 진짜 웃을 수 없다

 

 

「그럼 어쩌겠단 건데」

 

~과자?

 

 

내가 가져온 과자봉지를 보면서 말한다

 

 

「아니 아니과자 같은 걸로 배부를 리가 없겠지」

 

「그럼 차려 먹는다던가」

 

 

너는 요리 할 수 없으니까 「차려」 먹는다던가 말하지 마라

 

 

 

290 ◆. a46lvF.pU2013/11/30() 04:23:25. 29 ID:fkMw9EV00

 

「하아… 알았다그럼 간단한 거라도 만들어 먹을까」

 

「응!

 

 

 

방을 나와 조금 전 끈지 얼마 안된 거실 난방을 키고 냉장고를 뒤져 본다

안에는 대충 베이컨양파마늘우유명란이 있다

 

사이드 체스트를 들여다 보면 토마토 통조림하고 매의 발톱이 (매의 발톱은 고추 품종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명란 크림 파스타인가마늘을 첨가한 토마토 파스타인가그렇지 않으면 페페론치노인가…………………………

 

 

「그보다 어째서 붙어 오는 거냐」

 

「에뭔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없어고양이는커녕 마리오네트의 손을 빌려도 너에게는 안 빌릴거라고

 

 

「파스타가 될 것 같은데 괜찮을까어제도 파스타였는데」

 

「응문제 없어!

 

 

 

291 ◆. a46lvF.pU2013/11/30() 04:47:54. 49 ID:fkMw9EV00

 

「그렇다면 명란하고 토마토 소스하고 페페론치노 중에 어떤 것이 좋아?

 

「응∼……명란!

 

「크림은넣을까 말까?

 

「있는 편이 괜찮을까나」

 

「네」

 

 

그렇게 해서 전기 포트로 뜨거운 물을 끓이는 동안 차조기를 썰고명란 껍질을 벗긴다

 

내가 요리를 하는 동안유이가하마가 책장에 있던 DVD를 발견했다

 

 

「힛키이거 힛키 거야?

 

「아니, DVD는 어머니 코마치의 것이다」

 

「저기밥 먹으면서 영화 봐도 돼?

 

「별로 상관없다만」

 

「됐다그럼 어느 것을 볼까나

 

 

유이가하마는 무엇이 즐거운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DVD를 고르고 있다

 

 

 

297 ◆. a46lvF.pU2013/12/01() 01:47:07. 48 ID:ixnEj+eO0

 

「너 좋아하는 장르 같은 건 있는 건가?

 

「연애물!

 

 

진짜냐고사람의게다가 모조 연애 보고 뭘 어쩌란 거냐

 

아니 그것ㅂ다 나와 유이가하마는 근본적으로 생각이나 취미가 맞지 않는다

이것은 연인으로서 중대한 결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연애물을 좋아하지 않지만」

 

「에그럼 어쩌지?

 

 

아―…여기서 팔방미인이 발휘하는 것인가

그렇지만 둘이서 보는 것이니 나나 유이가하마나 예스맨이 되는 것은 뭔가 아니다

 

 

 

298 ◆. a46lvF.pU2013/12/01() 01:51:54. 48 ID:ixnEj+eO0

 

「나는 다큐멘타리나 역사물을 좋아한다연애물이나 전쟁물은 싫다유이가하마는?

 

「나는 연애물이나…… 아니면 코메디일까나」

 

「코메디인가그거라면 나라도 볼 수 있겠구나그럼 재미있을 것 같은 코메디를 선택해 줘」

 

「응!

 

 

둘이서 이것저것 말하면서 말을 맞추고 영화 한 편을 유이가하마가 고른다

 

사귄다는 건 이런 걸지도 모르겠다

 

어느 한 쪽만 참는 것이 아니라둘이서 둘에게 가장 알맞은 것을 찾아 나간다

충돌 하면 조정한다

두 사람이 두 사람을 서로 생각한다

 

꽤 애를 먹을 것 같지만그렇기에 함께 있어 행복해진다

 

남자친구 4 일째인 내가 잘난 듯이 할 말은 아니지만

 

 

 

299 ◆. a46lvF.pU2013/12/01() 01:59:50. 30 ID:ixnEj+eO0

 

유이가하마는 이미 TV 앞 소파에 앉아 스탠바이

너무 빨라아직 파스타도 데치지 않았어

 

 

물이 끓어 파스타를 투입,

그 사이 프랑스 빵을 자르고 양상추생 햄을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든다

 

그리고 1분 데치고 옆에 있던 조리용 난로로 생크림과 명란 소스를 만들고후추를 뿌린다

파스타가 익으면 그대로 소스 프라이팬에 투입가볍게 스며들게 하면 끝

마무리로 차조기를 토핑 하면 종료

 

 

「호에∼힛키 요리 엄청 잘해」

 

 

별로 잘하는 거 아니다단지 귀찮아서 효율 중시로 간단한 요리를 동시 전개했을 뿐이다

 

완성된 요리를 테이블에 늘어 놓고영화를 틀고 식사 개시

 

 

「잘 먹겠습니다」

 

「고마워힛키그럼 나도 잘 먹겠습니다!

 

 

둘이서 잘 먹겠습니다 를 말하고 즉시 위장으로 투하

 

 

 

300 ◆. a46lvF.pU2013/12/01() 02:08:03. 98 ID:ixnEj+eO0

 

「힛키엄청 맛있어!

 

「그거 다행이구나」

 

「이거 어떻게 만들었어!?

 

 

봤잖아

 

 

「소스는 생크림과 명란을 섞었고 약간 후추를 뿌렸을 뿐이다그러니까 너라도 실패하지 않을 거다」

 

「그렇게 간단해그럼 다음에 나도 해 볼래」

 

「괜찮은 건가넣는 것은 후추다착각해서 *맹위 떨치지마」

 

「맹위(モウイ)가 뭐야무장?

 

 

무장모리(毛利もうり말 인가

 

(역주 :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대사입니다맹위하고 모리가 발음이 비슷합니다.)

 

 

301 ◆. a46lvF.pU2013/12/01() 02:13:02. 26 ID:ixnEj+eO0

 

「뭐 너 쓸데없는 짓 안 하면 요리할 수 있는 것은 발렌타인으로 증명이 된 상태이니까

 그러니까 레시피나 기본을 소중히 해라혹시라도 독창성 같은 거 따지지마」

 

「에∼? 그러면 누가 만들어도 같잖아」

 

「같게 만들도록 레시피가 있는 거다요리의 대가 라던가 같은 녀석들은 아주 평범한 요리를 만들어도 좋다고그걸로도 충분히 맛있으니까」

 

「과연… 요리 대가인가…」

 

 

아니어째서 독창성 때문에 요리 대가를 목표로 하는 거냐

 

 

희대의 요리 대가유이·유이가하마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인가 아닌가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를 한다

 

유이가하마가 파스타와 샌드위치를 맛있게 잔뜩 먹는다

만든 사람으로서는 이렇게 맛있게 먹어 준다면 만든 보람이 있다 라는 것이다

 

 

 

302 ◆. a46lvF.pU2013/12/01() 02:18:28. 75 ID:ixnEj+eO0

 

보는지 안 보는지 헷갈리는 느낌으로 영화를 본다

유이가하마도 나도 다 먹고식후 홍차를 마시면서 영화 감상한다

 

유이가하마는 하나 하나 웃거나 울거나 바쁜 녀석이었다

영화 하나로 그렇게 감정이 왔다리 갔다리 변한다니 필시 큰 일이다

 

결국 나는 영화보다 유이가하마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어느 새 스탭 롤이 흐르고 있었다

 

 

「영화 끝나버렸는데이제 뭘 할까? 3시다잘까?

 

「자자는 거야!?

 

「낮잠 자기에 안성맞춤인 시간이겠지난방도 틀었고」

 

「아아하하그렇네… 아니 안 돼모처럼 함께 있는데 잔다던가 하는 거 금지!

 

「그럼 뭐 할까」

 

 

 

303 ◆. a46lvF.pU2013/12/01() 02:24:09. 51 ID:ixnEj+eO0

 

「응힛키는 휴일에 뭐 해?

 

「애니 보거나 책 보거나 잔다」

 

「힛키는 진짜 히키야」

 

「밖에 재미있는 게 있다면 나가기도 하지만 집이 제일 좋다」

 

「그렇지만 오늘은 집에서 하는 데이트이고……함께 독서라던가?

 

「나는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지만책 싫어 하지 않던가」

 

「시싫지 않아나도 읽을 거야!

 

「예를 들면?

 

팝 틴(ポップティンと)이라던가!

 

「잡지 아닌가」

 

「잡지도 책이야그럼 힛키가 추천해 줘!

 

 

 

304 ◆. a46lvF.pU2013/12/01() 02:28:36. 76 ID:ixnEj+eO0

 

뭐 저리 의욕 있으면 이러쿵 저러쿵 할 말은 없다

 

 

1군이 놓여져 있는 내 방에 가려고 하니유이가하마도 일어섰다

 

 

「내 방에서 읽을까?

 

「응」

 

 

그렇다는 것으로 거실에 재차 작별을 하고 내 방으로

 

 

「책 중에서 좋아하는 장르는?

 

「연애!

 

「없다」

 

「즉답!?  ∼… 그럼 어렵지 않은 것이 좋아」

 

 

어려운지 아닌지는 너에게 달렸지

 

뭐 그래도 표현이 지루한 문장 같은 건 나도 좋아하지 않는다

 

 

 

305 ◆. a46lvF.pU2013/12/01() 02:33:15. 70 ID:ixnEj+eO0

 

그래서 특별한 것 없는 일상 풍경을심플한 문장으로 표현한 마음에 든 작가의 책을 몇 권 골랐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다전미가 울거나 웃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나는 좋아한다」

 

「…힛키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 그럼 읽을래!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침대에 누워 구르며 독서를 시작했다

어이무방비를 넘어 폭력적이다

 

뭐 여기서 「구르지 말아라」라거나 말해이상하게 의식하는 DJ 라고 생각되는 것도 싫기에 넘긴다

 

나도 의자에 앉아 읽고 있었던 책을 연다

 

홍차와 과자와 책

 

이거 사치인걸

 

아마 나는 현 세계에서 10번째 정도로는 행복하다

 

아니 이래도 좋은 건가그녀와 함께 있는데 이야기 하지 않는다던가

 

 

 

306 ◆. a46lvF.pU2013/12/01() 02:45:26. 69 ID:ixnEj+eO0

 

살짝 유이가하마를 보면그녀는 정말로 수시로 표정이 바뀐다

그것만으로 어떤 장면이 그려져 있는지 명확하게 알 정도다

 

흘러 넘칠 정도의 미소싫은 것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는 표정불합리한 사건에 화내는 그녀

 

그 자유분방한마음에서 저절로 흘러 넘치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그녀를 나는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바보라던가 단순해서 라던가가 아니다

 

이것이 유이가하마 유이다

 

그녀도 그녀 나름대로 즐기고 있으니 나도 자신의 독서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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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 a46lvF.pU2013/12/01() 02:48:09. 24 ID:ixnEj+eO0

 

깨달으면 책을 보기 힘들 정도로 날이 저물고 있었다

독서에 집중하고 있으면 시간의 흐름을 잊게 되나

 

완전히 식은 홍차를 마시고불을 키기 위해 일어서다가 다시 앉았다

 

내 침대에서 자고 있는 녀석이 있다

불을 키면 깨워 버릴 것 같다

 

언제부터 잔 걸까

 

펼쳐져 있는 페이지를 보면 그렇게 많이 보진 않았다

그럼 빨리도 리타이어 했을 가능성이 높다

 

책에 침이 흐르지 않게 책갈피를 끼우고 회수한다

 

 

 

308 ◆. a46lvF.pU2013/12/01() 02:52:09. 05 ID:ixnEj+eO0

 

깨워야 할 것인지 말아야 할 것인지 약간 망설이게 된다

 

유이가하마의 잠자는 얼굴을 무심코 보면 그 하얀 피부에 눈을 두게 된다

 

얇게 화장을 하고 있지만 그것도 단순히 용모를 정돈한 정도다

파운데이션은 아마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어서 기합을 넣었을 법한 마스카라야간 물이 든 볼을 본다

여자 아이는 큰일이구나

 

하지만이런 것이 나에게 보여 주려고 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나는 그녀를 만져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309 ◆. a46lvF.pU2013/12/01() 02:58:52. 96 ID:ixnEj+eO0

 

자고 있는 틈에 하다니비겁자일지도 모르지만아무도 보지 않으니 문제 없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를 만져 보았다

 

뻣뻣한 내 머리카락과는 완전히 다른 감촉이었다

한번 만져 봐도 찰랑찰랑 손 위를 흘러 가는 매끄러움

 

이어서 볼을 찔러 본다

딱히 살찌지 않은 그녀이지만탄력 있는 촉감이었다

 

머리카락   뺨도손도손가락도다리도그녀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는 달랐다

 

같은 인간이면서도남자와 여자는 전혀 다른 것 같다

그런 건 몰랐다

 

그 사실에 나는 조금 무서워졌다

그녀의 가련함연약함을 망가뜨려 버리는 것이 아닐까.  

 

그 사실이 보다 한층 그녀가 사랑스러워 생각이 떠 올랐다

이 사람을 지키고 싶다는 분수에 맞지 않는

 

 

 

310 ◆. a46lvF.pU2013/12/01() 03:02:21. 52 ID:ixnEj+eO0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이마에 「」라던가 「빗치」라던가혹은 전혀 다른 문자라던가… 무엇을 쓸까 하고 고민 중에

유이가하마가 눈을 떴다

 

나는 당황해서 손을 뺐다그러나 순간 이동 까지는 하지 못해서 얼굴 거리는 정말 가까운 거리

 

 

「어어」

 

 

어째서 인사하는 거냐

 

 

「………어라힛키?

 

「아아모두가 알고 있는 대로 힛키는 나다」

 

 

안 된다당황밖에 할 수 없다

 

「………!!

 

유이가하마가 눈을 크게 뜨고 나와 거리를 둔다

 

 

「차착각 하지마꺼림칙한 일은 무엇 하나 하지 않았다!

 

「에그런 게 아니라!

 

 

「헤?

 

 

 

311 ◆. a46lvF.pU2013/12/01() 03:05:49. 41 ID:ixnEj+eO0

 

「어얼굴」

 

「얼굴?

 

「…이 가까워서 놀라서」

 

「아아아미안」

 

「그런데잠자는 얼굴… 봤어?

 

「아아확실하게」

 

 

그 말을 듣자 유이가하마의 얼굴이 새빨갛게 된다

 

 

「우~~~ 부끄러워--! 

 침 흘리지 않았어!? 이상한 얼굴 하지 않았어!?

 

「아아흘린 것도 없고 잠자는 얼굴도 귀여웠다

 

 

어째서 은근히 귀엽다고 말하려는 거냐

어디의 야리○(ヤリ○ン)냐고

 

 

 

312 ◆. a46lvF.pU2013/12/01() 03:15:51. 81 ID:ixnEj+eO0

 

그렇지만 한 번 입 밖으로 낸 말은 담을 수 없다

내 말을 들은 유이가하마는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급기야 침대 이불로 얼굴을 숨기기 시작했다

뭐야 이거엄청 사랑스러운데요

 

 

「본본 것뿐?

 

「헤?

 

「잠자는 얼굴 본 것뿐?

 

 

나는 진실은 말하지 않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그것은 내가 양보할 수 없는 신조다

 

 

「미안머리카락 쓰다듬거나 뺨 찌르기도 했다」

 

「…그 밖에는?

 

「아니그게 다이다」

 

 

매직으로 낙서 하려고 한 것은 생각한 것뿐이고 실행에는 옮기지 않았으니 거짓말이 아니다

 

 

「…………스는?

 

「헤?

 

 

 

313 ◆. a46lvF.pU2013/12/01() 03:18:17. 21 ID:ixnEj+eO0

 

「……키스?

 

 

보리멸【키스】 (【きす】)

농어목 보리멸과 해수어해안 모래 진흙 바닥에 산다전체 길이 약 30센티미터몸은 가늘고 길다전방은 원통형등은 담황회색에배는 하얗다

 

나는 차조기가 들어간 것이 제일 좋다그리고는 튀김

 

그래도갑자기 물고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닐 테고

 

 

「…그런 것 하지 않았어」

 

「…힛키는하고 싶지… 않은 거야?

 

 

그 말에 내 시선이 그녀의 입가로 빨려 들어간다

 

글로스를 발라 요염하게 빛나는 입술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314 ◆. a46lvF.pU2013/12/01() 03:25:00. 91 ID:ixnEj+eO0

 

「…그런 건 단계를 밟아가는 거겠지좀더 데이트 하고손 잡거나 서로 껴안거나 스텝을 밟아야」

 

「나는… 하고 싶어키스힛키하고」

 

 

얼굴을 숙이면서도 솔직한 심정을 말하는 그녀

 

하아………

 

이제 안돼정말 나는 안돼이런 걸 여자가 말하게 하다니 진짜로 쓰레기

 

 

더 이상 안 된다더는 인내할 수 없다

 

 

나도 그녀의 입술을 빼앗고 싶다

 

 

 

315 ◆. a46lvF.pU2013/12/01() 03:29:03. 02 ID:ixnEj+eO0

 

나는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목에 걸려 말이 나오지도 않는다

 

 

나는 한 걸음유이가하마에게 다가간다

 

 

                     그녀는 도망치지 않는다

 

 

 

이제 벌써 한 걸음

 

 

                     아직도 도망치지 않는다

 

 

 

 

나도 침대 위에 앉아그녀와 시선을 맞춘다

 

그녀는 숙인 채였지만몇 차례 심호흡을 하고는얼굴을 들었다

 

그녀의 눈은 닫혀져 있었다

 

이제 나의 눈에는 그녀의 입술 밖에 비치지 않는다.  

 

이제 나의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그녀를 모두 나의 것으로 하고 싶다

 

 

 

나는 당황하면서초조해 하면서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서서히 근접시킨다

 

 

 

그리고

 

 

그녀와 하나가 되었다

 

 

 

316 ◆. a46lvF.pU2013/12/01() 03:35:10. 17 ID:ixnEj+eO0

 

찰나라고 하기에는 길고영원이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짧은 키스를 하고나는 유이가하마에게서 살짝 멀어진다

 

뭐야 이거

 

입이다

 

음식을 넣는 입구이며말을 하기 위한 기관이다

 

그 기관과 기관을 잇는 것은 의미 불명이다

입에 그런 기능있지도 않았겠지.

 

그렇게 무의미하고무력하고무가치한 일인데

 

그런데도 나는 지금 뭔가 굉장히 채워져 있다

 

 

 

「…힛키우는 거야?

 

 

그렇게 말하는 그녀도 눈동자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자신의 뺨에 손을 댄다

확실히 눈물로 젖고 있었다

 

아아울고 있다

나는 지금 확실히 울고 있다기뻐서

 

 

 

317 ◆. a46lvF.pU2013/12/01() 03:39:44. 53 ID:ixnEj+eO0

 

나는 지금 누군가에게유이가하마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 사실이그녀의 기분이나를 인정해 주었다

여기에 있어도 좋다고이대로도 좋다고

 

지금까지 채워지지 않았었다채우려고도 하지 않았던 감정이 흘러 넘친다

 

아아그렇다나는 자신이 정말 싫었다

 

그러니까 그런 자기희생 같은 것을 반복했다

그러니까 타인에게도 흥미를 가지지 않았다

 

그것을 그녀가 가르쳐 주었다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동시에내가 필요하다고 알려 주었다

 

그 사실이나의 가슴에 따뜻한 것을 주었다

 

이제 안 된다

 

 

 

318 ◆. a46lvF.pU2013/12/01() 03:43:11. 85 ID:ixnEj+eO0

 

이 따뜻함을 놓고 싶지 않다

 

이런 상냥함을 알아 버리면더는 혼자 있을 수 없다

 

 

 

잃는 것을 무서워 하면서도달래 주는 따뜻함을 바라면서나는 재차 그녀에게 입맞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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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 a46lvF.pU2013/12/01() 03:44:47. 20 ID:ixnEj+eO0

 

오늘도 학교 격무를 끝낸다

월요일에 학교는 정말 지친다

 

부실로 향한다

 

문을 열고 부실에서 인사

 

「여어」

 

「에에」

 

오늘은 독설이 날아 오지 않았다진짜인가

 

아니것보다 인사하는데 「에에」 라니 이상하지 않아

어째서 긍정이야인사해라받아 넘기지 마라.  

 

 

 

320 ◆. a46lvF.pU2013/12/01() 03:49:07. 01 ID:ixnEj+eO0

 

뭐 나와 유키노시타의 관계도 잘 모르지만

 

제일 확실한 표현으로는 「부장과 부원」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나의 「여어」하는 인사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을 꾸짖지 않고 받아 넘기는 유키노시타양은 진심 천사

 

 

좋아머리 속 이야기도 허무해졌고오늘도 독서에 힘쓸까

어차피 의뢰인 같은 것 오지 않으니까

 

 

부장과 부원 둘이 부실에서두 사람 모두 독서를 한다

역시 봉사부가 아니라고여기

 

어째서 기다리는 자세냐고의뢰 받으면 돕는 것이 봉사인가단순한 스켓단이야

 

 

 

321 ◆. a46lvF.pU2013/12/01() 03:51:57. 18 ID:ixnEj+eO0

 

내가 봇슨이고 유키노시타는 스위치다라고 생각하는데 히메코도 왔다

 

 

「야하로∼」

 

「에에안녕유이가하마양」

 

 

아아나 이외에는 제대로 인사한다스위치

 

유키노시타가 홍차를 준비하는 동안유이가하마가 가방에서 책을 한 권 꺼낸다

 

그것을 보고 유키노시타가 경악 한다

 

 

「유이가하마양당신 오늘은 빨리 돌아가렴」

 

「에어째서!? 어쩐지 화나게 할 짓 나 해 버린 거야!?

 

「아니화내는 게 아니야단지 당신이 걱정되는 거야」

 

「에어째서나 건강한데?

 

 

 

322 ◆. a46lvF.pU2013/12/01() 03:54:51. 86 ID:ixnEj+eO0

 

「에에그렇구나사람이란 건 자신이 제일 모르는 걸지도 모르겠구나그러니까 유이가하마양,  부탁이니까 내가 말하는 것을 들어줘」

 

「정말 유키농이야기 들어줘나 건강한걸!

 

「그렇다면 어째서 책을 꺼냈는지..……

 미안해지레짐작 해 버린 듯해」

 

「후우알아 주었다면 상관없어」

 

「그 두께라면 충분히 처치할 수 없겠구나」

 

 

어이어째서 나를 보는 거냐

 

 

「아---―. 독서야!

 

「……유이가하마양이 독서라고?

 

 

 

323 ◆. a46lvF.pU2013/12/01() 03:58:12. 50 ID:ixnEj+eO0

 

「정말유키농 정말 실례야나도 독서 정도는 해!

 

 

어제 까지는 팝 틴 정도였지만

 

 

「그것은 뭐라고 해야 할 지… 조금 의외이구나」

 

「그게 이 사람의 책 재미있는걸」

 

 

그것은 내가 권한 작가의 소설이었다

어제 빌려 달라고 해서 4권 건네주었다

 

지금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어제 읽고 있던 것과는 다른 물건

 

그렇다면 어제의 책은 벌써 다 읽었을지도

 

 

「내가 모르는 작가의 작품이구나재미있는 것일까」

 

「초 보통인 걸 초 보통으로 써!

 

 

그것은 내가 안고 있는 인상을유이가하마 나름대로 표현한 것이었다

 

 

 

324 ◆. a46lvF.pU2013/12/01() 04:03:20. 61 ID:ixnEj+eO0

 

「그것은… 일기일까 ..

 

「으응픽션이야」

 

「그래그것은 과연 오락이라고 봐도 되는 걸까」

 

「응재미있어!  유키농도 읽어 보면 반드시 알거야!

 

「…그렇네나도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읽어 볼게」

 

「응!

 

 

오늘도 봉사부 유일한 공기 청정기는 순조롭게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나까지 웃게 된다

포커 페이스로 극복했지만

 

 

 

325 ◆. a46lvF.pU2013/12/01() 04:08:56. 26 ID:ixnEj+eO0

 

유키노시타가 타준 홍차를 3명이 마신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3명이 모여 독서를 하면서

아니,그러니까 이거 봉사부가 아니라고

 

그렇지만 즐거운 듯이 독서하는 유이가하마를 보고 있으면그러한 일은 상관없게 된다

 

지금까지 독서하지 않았던 그녀가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어 주고 있다

 

그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녀가 내가 좋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함께 좋아해 주는 것이 기쁘다

 

나도 그녀를 좀더 이해하고 싶다좀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나도 유이가하마을 모방해서 팝 틴이라도 읽어야 하는 건가걸의 생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도

 

 

 

326 ◆. a46lvF.pU2013/12/01() 04:12:43. 16 ID:ixnEj+eO0

 

나는 비할 데 업이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케이크나 화과자나 생크림을 좋아하고초콜릿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무르다.

 

 

 

거기에

 

유이가하마와의 연애는그녀가 만들어 준 케이크와 같이 달다

 

 

 

 

 

 

 

327 ◆. a46lvF.pU2013/12/01() 04:16:03. 68 ID:ixnEj+eO0

 

겨우 끝났다……

 

이런 엉망진창 질이 떨어진 팬픽을 봐 주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최근 팬픽을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여러 가지 시험했지만역시 써 봐야 알 거 같습니다.

오자 탈자가 격렬하고 전개에 휘둘습니다

 

그런 것으로 다음에는 확실히 쓰고 나서 투하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음 팬픽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신 분정말로 감사합니다

 

 

 

331VIP에 대신(변화하물며 NIPPER가 보내 드리는:2013/12/01() 07:16:04. 30 ID:Q88IAwHfo

 

유이 유이 진짜 천사

다음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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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그간... 제 번역을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번역실력도 현찮은데다가 표현능력까지 없어서.. 아마 많은 분들이 읽는 데 고생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유이편.. 꽤나 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잠깐 번역을 중지하고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블로그도 갱신해야 하고.. 정리할 것도 있어서;;

우선.. 팬픽 작가 11분께 허가 요청 메세지를 보냈고 현재 5분이 OK를 내주셨습니다. (조건부도 있지만요...)

그래도 가급적 빨리 착수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7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220 ◆. a46lvF.pU2013/11/22() 00:09:25. 31 ID:piPd1czm0

 

그렇다면 코마치가 하사해주신 책을사뭇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유이가하마에게 제안한다

타인을 희생해 단물을 빨아들인다라는 자기 변혁은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구나

 

그러자 유이가하마도평소에는 산책 정도 밖에 해 줄 수 없었기에 찬성한 것

 

그럼 내일은 개하고 하루 노는 건가

 

이후는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찾는다는 것으로 연락은 종료했다

 

좋아 내일은 제법 하드할 것 같으니 빨리 잘까

 

……그전에 펫 동반 가능한 가게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역시 사귄다는 건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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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a46lvF.pU2013/11/22() 00:15:01. 36 ID:piPd1czm0

 

나는 자전거를 몰고 유이가하마의 집으로 향한다

어제는 긴장해서 잘 수 없었다… 같은 그런 순정 에피소드는 없다

숙면위험하게 두 번 자다가 늦잠 자버렸다

 

자전거를 유이가하마의 맨션 주륜장에 세우고 메일을 보낸다

 

그러자 「지금 갈게!」라는 메일이 곧바로 돌아왔다

 

멍∼~하면서 기다리자면 사브레를 데려온 유이가하마가 나왔다

 

위는 다운자켓에 아래는 숏팬츠에 부츠

그것보다 여자들은 추운데 다리를 드러내는 걸까

 

 

「아」

 

「아미안기다렸지?

 

「아니 아니바로 나온 거잖아그것보다 너어째서 부츠인 거냐」

 

「에추우니까」

 

 

그럼 숏팬츠를 그만두어라

 

 

「아니춥다든가 그런 건 어떻게든 좋다오늘은 사브레와 노는 거 아냐더러워 질 거 라고」

 

 

 

222 ◆. a46lvF.pU2013/11/22() 00:20:53. 98 ID:piPd1czm0

 

「에오늘은 가볍게 산책하면서 가게를 슬쩍 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나 틀림없이제방 마음껏 프리스비 한다던가 볼을 던진다던가 생각하고 있었다만」

 

「아그래도 사브레는 닥스훈드이고볼 정도는 괜찮지만 프리스비는 무리일까나」

 

「그럼 산책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으~응……힛키가 신경 쓴다면 볼 가져올까?

 

 

어떻게 할까 하고 발 밑에 있는 사브레를 보자「신경 써!」라고 말하는 듯이 바보같이 꼬리를 붕붕 흔들고 있었다

 

 

「좋다이 운동 잘 하는 아싸에게 맡겨라오늘 하루 정도 돌봐준다.

 

「알았어그럼 볼 가져올 테니까 사브레 잘 부탁해」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사브레의 리드를 나에게 건네고 맨션에 들어갔다

 

남겨진 나는 사브레와 잠깐 서로 응시한다

 

사브레는 무엇이 즐거운 건지 내 주위를 빙빙 돌거나 달라붙거나 하고 있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브레를 돌봐주고 있는 와중에 유이가하마가 돌아왔다

 

 

「좋아그럼 가자!

 

 

 

223 ◆. a46lvF.pU2013/11/22() 00:26:36. 49 ID:piPd1czm0

 

「우선 어떻게 할까?

 

「응∼우선 사브레와 놀기 위해 공원으로 갈까?

 

 

그렇다는 것으로 도보로 근처 공원까지

 

리드는 계속 내가 가지고 있다

 

가는 도중 조차 사브레는 뭐가 즐거운 건지 1격으로 10사람은 히트할 것 같을 정도로 꼬리를 붕붕 무쌍 했다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녀석 만족하는 거나

 

 

「정말 사브레 힛키 잘 따르네

 

「아~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역시 도와 준 것 기억하고 있는 거야」

 

 

개 님이 그런 걸 기억하고 있을 수 있던가뭐 냄새 같은 걸로 판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224 ◆. a46lvF.pU2013/11/22() 00:32:01. 24 ID:piPd1czm0

 

잔디가 무성한 공원에 간신히 도착했다

 

 

「좋아힛키는 사브레와 놀아 줘」

 

 

그렇게 말하면서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볼을 전한다

 

 

「아니별로 상관없는데 말이지너는 뭐할 건데」

 

「나퍼즐도라(パズドラ)

 

 

에∼?개를 좋아하니 상관없지만

결국 사브레와의 데이트가 되어 버리잖아

 

뭐 둘이서 공 던지는 것도 의미가 없고여기는 사브레짱과 마음껏 놀아보는 걸로 할까

 

 

「훗내가 운동 잘 하는 아싸라는 것을 증명해 주지」

 

「응보고 있을 테니까」

 

 

어이스마트폰 만지는 건 그만둬

 

 

 

225 ◆. a46lvF.pU2013/11/22() 00:37:56. 73 ID:piPd1czm0

 

그런 것으로 우선은 사브레와 놀아주기

 

사브레는 이미 볼 없어도 잔디를 뛰어 돌아다니는 것이 대단히 즐거워 보인다

나 필요 없겠는데

 

우선 사브레가 돌아다니다가 여기로 왔기에 ,  볼을 보여 주며 주의를 끈다

 

 

「어이 서브(サブ)이것을 가져 오는 거다」

 

 

그렇게 말하자 사브레가 순수한 눈으로 이쪽을 응시한다

개와는 눈을 마주쳐도 긴장하지 않는구나

 

 

「자가져와」

 

그렇게 말하며 볼을 던졌다

 

그러자 사브레가 한바탕 부는 바람과 같이 달리기 시작한다

 

 

 

226 ◆. a46lvF.pU2013/11/22() 00:43:12. 35 ID:piPd1czm0

 

볼은 반대편의 유이가하마에게……

 

 

「꺄사브레왜 그래?

 

사브레는 그대로 유이가하마의 가슴으로 다이빙

 

아니그 볼은 내가 머지않아 잡을 테니까 너는 고무볼이나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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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 ◆. a46lvF.pU2013/11/22() 22:50:45. 28 ID:piPd1czm0

 

30분 정도 사브레와 놀다가 유이가하마가 기다리는 벤치로

 

 

「슬슬 사브레도 만족했을 테니 다음 갈까」

 

「응근데 힛키 대단해」

 

 

뭐 그렇지나는 운동신경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다

이것으로 유이가하마도 나를 다시 반한 건가

뭐 학생들에게서야 보통 운동 잘 하는 녀석=모델’ 방정식이 성립되니까

 

 

「개와 놀고 있는데 그런 탁한 눈을」

 

「………………………………」

 

 

냅둬이 눈은 선천적이다

애니멀 테라피 받는다고 갑자기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나 할까 보냐

 

 

 

234 ◆. a46lvF.pU2013/11/22() 23:00:48. 21 ID:piPd1czm0

 

「그래서이제 뭐 할까밥 먹을까?

 

「힛키 배 고파?

 

「아아매우」

 

「그렇다면 밥 먹으러 가자」

 

 

그런 이유로 펫 동반 가능한 레스토랑을 향해 출발

 

사브레도 지쳤는지 느릿느릿 걷고 있다

어쩔 수 없다나는 사브레를 포옹한다

 

 

「아…」

 

 

옆에 있던 유이가하마가 소리를 냈다

포옹하고 싶었어대신할까

 

 

 

235 ◆. a46lvF.pU2013/11/22() 23:16:03. 39 ID:piPd1czm0

 

「거 보라고그렇게 추운 차림을 하니까 그렇지손 난로 하자」

 

 

그렇게 말하며 사브레를 주지만 유이가하마는 받지 않는다

뭔데

 

 

「……사브레 보다 힛키가 좋은데」

 

 

사브레를 포옹하고 있는 나를 포옹하는 건가

뭐야 그건합체 머신 같아서 멋지다

 

 

「나는 그냥 걸을 테니까」

 

「그그런 게 아니라!

 

「아그럼 뭔데」

 

「………손」

 

「손?

 

「힛키와 손 잡고 싶은 거야!

 

「…………」

 

 

 

236 ◆. a46lvF.pU2013/11/22() 23:29:47. 70 ID:piPd1czm0

 

위험하다너무 놀라서 위험하다

말이 위험할 정도로 나오지 않아 위험하다

 

 

「그그게 첫 데이트에서 손을 잡는 건 보통이라고 코마치로 말했는걸!

 

코마치우리 여동생

그렇다면코마치 「가」 말했다가 된다만 

 

그럼 그건가조어장() 코마치

너도 코마치한테 의지한 건가

 

아아,그래서 조금 전부터 휴대폰 삑삑 했던 건가

 

「……자」

 

나는 사브레를 오른 팔만으로 움켜 쥐고 빈 왼손을 유이가하마에게 내민다

나도 모르게 굳어 버렸다

 

「……」

 

유이가하마의 오른손이 나의 손에 닿는다

 

유이가하마의 손은 부드럽고따뜻하고작아서사랑스러웠다

 

 

 

237 ◆. a46lvF.pU2013/11/22() 23:36:14. 08 ID:piPd1czm0

 

두 사람 모두 긴장해 버렸는지말도 하지 않은 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손을 잡는다는 것만으로도이다지도 가깝게 느낄 줄은

 

 

공원을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레스토랑에 도착

 

외형은 세련된 통나무 오두막집

 

테라스에는 펫 동반 손님 전용 자리가 있다

 

점원이 사브레를 보고 우리들을 테라스로 안내한다

 

여기서 잡고 있던 손을 떼어 놓는다

손에서 열기가 떨어져 조금 춥게 느껴진다

 

두 명 서로 마주 보며 테이블에 앉는다

 

 

 

238 ◆. a46lvF.pU2013/11/22() 23:44:25. 98 ID:piPd1czm0

 

이 레스토랑은 지극히 보통인 이탈리안

 

그래서 나는 명란과 오징어의 일본식 파스타를,

유이가하마는 치킨과 송이 버섯의 크림 파스타를,

그리고 둘이서 먹게 제노배제 피자를 1판 시키기로 했다

 

「사브레는 어떻게 할까」

 

그렇다여기는 개님 전용 메뉴도 있다

 

그냥 치킨이나 포크나 비프를 삶은 심플한 것도 있지만

개가 먹어도 좋을 것 같은 파스타나 리조또또 케이크도 있다

 

 

「모처럼이니다른 걸 줘 보지 않겠어?

 

「응~그럼 이 연어 스프 파스타로 해 볼게」

 

 

그런 것으로 점원을 불러 오더

 

 

 

239 ◆. a46lvF.pU2013/11/22() 23:51:32. 53 ID:piPd1czm0

 

점원이 떠나자유이가하마가 말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 어째서 오늘은 사브레도 함께야?

 

「아∼~……나와 유이가하마가 만난 계기라서 랄까?

 

 

아마코마치는 그러한 의미로 말했을 거

 

 

「아그럼 사브레는 두 사람의 큐피드라는 거네!

 

큐피드라니부끄러우니 그만

 

「그럼 힛키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사브레의 덕분이네

 고마워~사브레~!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가 사브레를 쓰다듬는다

나도 사브레에게는 감사해야 하겠지

 

부끄러워서 말하지 않을 거지만

 

 

 

240 ◆. a46lvF.pU2013/11/23() 00:00:55. 54 ID:0uJKDeg70

 

「아그러고 보니 사브레와 놀아서 제법 더러워졌다손 씻으러 갈 거지만 너도 갈 건가?

 

「아응」

 

 

그렇게 해서 두 사람 모두 화장실에 가서 손 씻고 돌아오면사브레가 접시에 얼굴을 돌진시키고 있었다

 

 

「아요리 벌써 왔네」

 

「그렇구나그보다 사브레 엄청 먹고 있지만」

 

「아마음에 든 거 같아 다행이야그럼우리들도 먹자」

 

「아아」

 

 

둘이서 잘 먹겠습니다 를 말하고 즉시 파스타를 먹는다

한입 먹자간장의 고소한 맛과 차조기오징어명란이 엄청 어울린다

 

조금 전 사브레를 상대로 진심을 낸 바람에 배고픈 것도 스파이스였다

 

 

「힛키그 파스타는 어때?

 

「아엄청 맛있다그쪽은?

 

「응이것도 맛있어한입 먹어 볼래?

 

「아그럼 접시를」

 

 

 

241 ◆. a46lvF.pU2013/11/23() 00:08:44. 74 ID:0uJKDeg70

 

「아앙~

 

바꾸자 라는 선택지는 없는 건가

 

 

「응저기 빨리힘들어」

 

이게 보통부끄럽다고 생각한 내가 부끄러운 건가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좋아아무도 보지 않는다

나는 결심하고 입을 연다

 

 

「아… 아앙」

 

「자아앙~

 

 

유이가하마가 포크로 파스타를 입에 넣어 준다

 

그것을 우물우물 씹는다

레몬이 맛이 난다……퍼스트(간접키스가 레몬 맛이라는 것은 사실이었다……

 

 

 

242 ◆. a46lvF.pU2013/11/23() 00:15:55. 18 ID:0uJKDeg70

 

「어때?

 

「아아아맛있다고 생각해」

 

「그렇지!? 치킨에 쳐져 있는 후추와 레몬이 좋은 느낌이지?

 

 

나의 퍼스트 키스는 치킨 맛……

 

 

 

파스타도 피자도 다 먹고식후 휴게 중

 

「그것보다저렇게 적은데 사브레 부족하지 않은 건가?

 

「아아마 괜찮을 거야」

 

「그럼 케이크나 쿠키는 다음으로」

 

「에!? ……///

 

 

 

243 ◆. a46lvF.pU2013/11/23() 00:23:54. 93 ID:0uJKDeg70

 

? 이제 뭐 할까?

 

「응사브레 데리고 다닌다면 카페나 펫 숍?

 

 

밥 먹고 바로 카페 가긴 그렇지

 

 

「펫 숍에서 뭔가 사고 싶은 거라도 있는 건가?

 

「응특별한 건 없는데……그래도 장난감이나 옷 같은 게 있으면 살지도」

 

「흠그럼 펫 숍으로 가 볼까」

 

「응!

 

 

누가 뭐래도 사브레님은 사랑의 큐피드 님이니까

나도 뭔가 하나 헌상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244 ◆. a46lvF.pU2013/11/23() 00:32:10. 68 ID:0uJKDeg70

 

그런 것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쇼핑 몰로 향한다

 

사브레도 쉬면서 식사를 했기 때문인지다시 활기차 있다

 

 

쇼핑 몰에서펫 동반이 허용되는 루트를 더듬어 펫 숍으로

 

자동문을 빠져 나오니 거기는 낙원이었다

 

 

여러 종류의 새끼 고양이나 강아지가 있었고그 외에도 햄스터나 토끼 등도 있었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기에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하지만동물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괴로워진다

 

동물을 기르는 것은 인간의 에고일 것이고이런 좁은 곳에서 생활하지 해야 하는 것은 스트레스일 것이다

 

펫이라면 스스로 먹이를 찾지 않아도 좋다는 메리트는 있지만아무래도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런 것 말해도 어쩔 수 없다「동물을 풀어줘라!」라고 말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다

 

 

 

245 ◆. a46lvF.pU2013/11/23() 00:41:55. 74 ID:0uJKDeg70

 

사브레는 다른 동물 냄새가 많은 탓인지 흥분한 기색이었다

 

저쪽에 가서 냄새를 킁킁이쪽에 가서 냄새를 킁킁

 

귀여운 여성 발 밑에 가서 냄새를 킁킁

 

좋겠다나는 다음 세상에는 펫이 되겠다먹이도 걱정 없고

 

「사브레미안합니다

 

유이가하마가 사브레를 잡고냄새 맡아지고 있던 여성에게 사과한다

 

 

「우선 펫 용품부터 볼까?

 

「응」

 

 

그런 연유로 개님 관련 상품이 놓여져 있는 에어리어로

 

거기에는 리드장난감 여러 가지가 놓여져 있었다

 

 

 

246 ◆. a46lvF.pU2013/11/23() 01:00:37. 76 ID:0uJKDeg70

 

「아―!이 옷 귀여워!

 

그렇게 말하며 유이가하마가 손에 든 것은 후드를 쓰면 햄스터(리스날다람쥐? )가 될 거 같은 것이었다

 

 

「아니 아니개인 채로 있게 해라」

 

「후드 써도 개는 개야」

 

 

이런 것은 감성의 차이겠지

후드 씌워서 다른 동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그 펫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아 나는 싫다

 

뭐 주인이 좋다고 한다면 괜찮을까

 

 

「힛키는 뭐가 좋다고 생각해?

 

「나그렇구나………

 

 

사브레를 가만히 본다그러자 사브레도 혀를 내밀면서 나를 본다

어라이것은 서로 통하는 건가사랑

 

쭉 기르고 있었을 테니 최저한으로 필요한 물건은 갖추고 있을 것이다

 

그런 걸로 장난감이다

 

 

 

247 ◆. a46lvF.pU2013/11/23() 01:06:30. 83 ID:0uJKDeg70

 

「저기볼 말이야이것 밖에 없는 것인지?

 

「에가지고 있는 것은 그거 뿐이야」

 

그런가그럼

 

「이건 어때?

 

 

내가 고른 것은작고 럭비 볼 같은 타원형 볼

소재는 「후냐」 랄까 「구냐」 랄까 씹으면 병 날 것 같은 느낌

 

 

「타원형?

 

「아아불규칙하게 튀는 것이 사브레에게도 재미있을지 모르지」

 

 

그렇다고 할까 보통으로 바운드 할 뿐이라면 간단하게 잡히니까

한 번 던져 불규칙하게 뛰는 볼과 놀면 좋겠다그게 아니면 어깨의 폭탄이 위험하다

 

 

「응좋을지도」

 

「너는 어때?

 

 

사브레 눈앞에 볼을 내민다

 

 

 

248 ◆. a46lvF.pU2013/11/23() 01:10:35. 71 ID:0uJKDeg70

 

사브레는 코를 대고 냄새를 킁킁

마음에 들었는지 입을 벌린다

 

 

「어이 어이상품이니까 그만해줘그렇지만 뭐 흥미는 있는 거 같다」

 

「그럼 그걸로 할까」

 

「아」

 

 

그 후는 먹이를 보거나 샴푸 같은 소모품도 보면서 돌았다

개 님도 새련되야 하는 거구나

 

대충 보면서 돈 결과유이가하마는 옷 한 벌과 샴푸를

나는 조금 전의 볼을 구입했다

 

 

「빨리 그 볼로 놀아 줘」

 

「아아또 놀아줄게」

 

 

 

249 ◆. a46lvF.pU2013/11/23() 01:13:32. 00 ID:0uJKDeg70

 

사브레는 작은 개이니 피로가 걱정이다

가게를 나오고 나서는 다시내가 포옹하기로 했다

 

하아∼따뜻하다

펫의 따뜻함은 마음이 풀어진다

 

이대로 집에 데리고 돌아가고 싶다

가마쿠라는 자신이 몸을 녹이고 싶을 때만 접근해 오기 때문에 귀염성이 없다

 

 

「우선 갈 수 있는 곳은 전부 간 느낌인데」

 

「그렇구나과연 이 이상 사브레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것도 불쌍하고오늘은 여기까지로 할까」

 

「응」

 

 

그렇다는 것으로 사브레를 포옹한 채 유이가하마의 집까지 걸어 간다

 

사브레는 놀다 지쳐 졸렸는지크게 하품을 한다

 

「후후오늘 맘껏 놀 수 있어서 잘됐네사브레」

 

유이가하마가 사브레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그녀는 그 때무척 상냥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250 ◆. a46lvF.pU2013/11/23() 01:18:37. 14 ID:0uJKDeg70

 

아마여동생이었다면 엄청 귀여울 그런 분위기바보지만

 

 

「그러고 보니 너 형제 없는 건가?

 

「응독자야」

 

「그런가그럼 사브레의 언니다」

 

「언니?

 

「아여동생이야?

 

「∼~언니 쪽이 괜찮을까나」

 

 

이런 시시한 이야기도 사귀니까 즐겁구나

 

사브레 덕분에어색한 분위기 같은 것도 없었다

정말로 계략가가 말한 대로였다

 

뭐 계략가는 책을 주기만 하는 것으로 좋아실천은 내가 할 터이니

그러니까 그 녀석에게는 절대로 데이트를 허락하지 않는다절대로다

 

 

 

251 ◆. a46lvF.pU2013/11/23() 01:24:30. 12 ID:0uJKDeg70

 

터벅터벅 걸어도 머지않아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한다

 

유이가하마의 맨션에 도착해사브레를 유이가하마에 건네준다

 

 

「오늘은 너도 수고했다사브레와 함께 느긋하게 쉬어」

 

「응조금 걸어서 지쳐 버렸을지도」

 

 

개님이 있으니 차가 없으면 이동 수단이 곤란한데

거기에 손 잡기도 어렵고

 

 

「그럼 나도 돌아간다」

 

「응내일은?

 

「응?

 

「내일내일도 일요일이니 휴일인데」

 

「아아휴일이다」

 

「……나는 만날 수 있다면 만나고 싶을까∼…랄까」

 

 

어이아래 보면서 말하지마어쩐지 울리고 있는 것 같아 죄악감이 급상승이다

 

하아 ……케이크 6개 필요하잖아

 

 

 

252 ◆. a46lvF.pU2013/11/23() 01:28:49. 38 ID:0uJKDeg70

 

「알았다그럼 내일도 만날까」

 

「응!

 

「그래서뭐 할까?

 

「응오늘은 지쳤으니까 내일은 느긋하게 하는 걸로 괜찮을까」

 

「찬성」

 

「아그래도내일 아버지 있고」

 

 

아버지그런 몬스터가 있는 던전에는 가고 싶지 않다

 

 

「그럼 우리 집으로 할까?

 

「에괜찮은 거야?

 

 

!? 안 되는 건가

왜냐하면 너 벌써 한 번은 왔고거기에 우리 집이라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아아별로 상관하지 않아」

 

「그그런가그러면내일 집에 뭘 할지 나중에 이야기하자」

 

「아아」

 

 

가능하면 내가 외출하지 않아도 괜찮은 방향으로 부탁합니다

 

 

 

253 ◆. a46lvF.pU2013/11/23() 01:33:34. 66 ID:0uJKDeg70

 

대화가 끝나고이미 석양이 가라앉기 시작한 중에,  유이가하마와 헤어지고 나는 자전거를 몰고 귀가했다

 

집에 들어가 가마쿠라에게 사 온 장난감을 보인다

 

 

「어이가마쿠라이 볼은 중심이 어긋나기 때문에 랜덤하게 구르는 볼이다

 이것으로 너도 혼자 노는 것이 능숙해진다고」

 

 

그렇게 말하고 가마쿠라 눈앞에 볼을 둔다

카마쿠라는 볼 냄새를 맡은 후가지고 있던 나일론봉투에 머리부터 돌진했다

 

「……슈퍼 봉투가 더 좋았던 거냐」

 

 

내가 사 온 볼은 한번도 굴러지지 않고 장난감 상자 안에

역시 고양이는 애교가 충분하지 않다

 

그 점에서개는 온순하고 애교가 있어 사랑스럽다

그것은 사람도 그렇다랄까

 

 

 

254 ◆. a46lvF.pU2013/11/23() 01:38:20. 85 ID:0uJKDeg70

 

「어오빠 돌아왔어?

 

「아아방금」

 

 

코마치는 나를 보고주위를 보고냉장고 안을 본다

 

 

「어케이크는?

 

「아……」

 

 

잊고 있었습니다테헷페로

 

 

「오빠다녀오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애교가 너무 있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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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유이도 데이트 초짜였네요 -_-;; 코마치에게 조언을 구하다니;;;; 퍼즐도라 핑계로 코마치에게 메일이라 [.,,,]

이 팬픽도 두번이면 끝날 듯 합니다... 우선 데이트 한번 더군요 [....] 데이트란 게 이틀 연속이 가능했던 거 같기도 하고 가물합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7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178 ◆. a46lvF.pU2013/11/20() 01:57:35. 76 ID:5hzOTots0

 

「엄마∼~~!

 

코마치가 2층으로 올라 간다

아니엄마 아직 일 나갔다고

 

 

코마치를 깜짝 놀래 킨 것으로 유이가하마와 사귄 목적의 8할이 달성 되었다

 

앞으로 2할은……비밀이다 바보자식

 

 

그 날의 코마치는 흥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지시종 나와 유이가하마에 대해서 물었다

그렇다고 해도 사귀기 시작한 것뿐이니까 특별히 아무것도 없지만

 

사춘기라서 랄까 코마치는 흥미진진한 것 같았다

뭐 코마치에게는 아직 빠르다고앞으로 1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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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 a46lvF.pU2013/11/20() 22:18:23. 42 ID:5hzOTots0

 

다음날오늘도 학교에 간다

 

뭐야 여유 세대라는 것은그럴 거면 격일이나 오후부터 등교로 해라

 

교실에 들어가자 이미 유이가하마가 교실에 있었다

 

그녀도 나의 존재를 눈치채고가슴 앞에서 작은 손을 흔든다

 

나도 작게 끄덕 대답한다

 

그녀는 특별히 친구에게는 알리지는 않은 것 같다

 

뭐 그렇겠지아싸와 사귀고 있다니 네타 재료이다

 

그녀가 말하지 않았다면 나도 공개하지 않도록 하자

 

누가 묻지도 않겠지만

 

 

 

186 ◆. a46lvF.pU2013/11/20() 22:28:39. 84 ID:5hzOTots0

 

그러한 이유로 딱히 사귀기 전과 변함없이,

우등생답게 조용히 수업할 때 자고점심시간도 따로 따로 식사하고또 수업 때 잤더니방과후가 되었다

 

 

오늘도 봉사부실로 향한다

 

그러고 보니 어제유키노시타하고 말다툼 해 버렸는데

 

조금 긴장하면서 부실문을 연다

 

 

「…여어」

 

「어머나 히키가야군오늘도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위-아-더-월드―. 아니이제 됐어.   (역주 : 원문은 うぃあ 2side님 감사합니다.)

 

 

「미안하다고부활이냐 죽음이냐 선택해야 해서 말이지」

 

「그래」

 

 

그녀는 그것만 말하고는 다시 독서하기 시작했다

 

뭐 싸움한 것도 아니니까 화해 하는 것도 이상하니괜찮은 건가

 

 

 

187 ◆. a46lvF.pU2013/11/20() 22:36:01. 72 ID:5hzOTots0

 

나도 책을 꺼내 독서하기로 한다

 

그러고 보니 유이가하마가 올까어쩐지 안절부절 한걸

 

문장이 머리에 들어 오지 않는다눈앞에서 문자가 미끄러질 뿐인 독서를 하고 있는데유이가하마가 왔다

 

 

「야야하로

 

「아아아」

 

 

어제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처음 하는 대화조금 긴장 해버렸다

 

 

「저저기힛키 서줘!

 

「에?

 

 

그렇게 말하고 억지로 내 팔을 당겨 날 세우는 유이가하마

 

의자에 앉는 것도 허락할 수 없는 건가

 

사귀려면 그녀의 엉덩이에 깔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나보고 의자가 되라는 것인가

 

 

 

188 ◆. a46lvF.pU2013/11/20() 22:43:47. 15 ID:5hzOTots0

 

「유유키농!

 

「무슨 일일까..

 

「아우리들사귀기로 했어!

 

「………」

 

 

우와이 바보

 

코마치 만큼은 아니지만유키노시타도 평상시 보다 표정이 없다

 

 

「유유키농?

 

「……에!? 아아그래조금 놀라 버렸어

 그래두 사람이유이가하마양축하해」

 

 

그렇게 말하고 나에게는 절대로 향하지 않을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는 유키노시타

 

 

 

189 ◆. a46lvF.pU2013/11/20() 22:52:29. 86 ID:5hzOTots0

 

「저기나에게도 축복의 말을」

 

「히키가야군」

 

「네」

 

「유이가하마양을 울리면……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에게는 절대로 향하지 않을생기가 느껴 지지 않는 눈으로 나를 보는 유키노시타

 

 

「네!! 성심성의노력할 생각입니다!

 

 

우왓무섭다고 유키노시타씨조금 오버했을지도

 

 

「그래그럼 괜찮아」

 

 

그렇게 말하고 유키노시타는 또 독서한다

 

그럼 우리들도 통상 업무로 돌아갈까

 

 

 

190 ◆. a46lvF.pU2013/11/20() 22:58:53. 09 ID:5hzOTots0

 

「앉아도 될까?

 

「에괜찮은데」

 

 

좋아유이가하마에게도 양해 구했으니 앉을까

살았다인간 의자 하지 않아도 되어서

 

유이가하마도 평소 정위치유키노시타 옆에 앉는다

 

남자친구<유키노시타

 

그렇지 않은 거지습관이지

 

 

「저기 유키농!

 

그녀는 상대해 주길 원하는 개와 같이 유키노시타의 블레이저 코트 소매를 당긴다

 

 

「무엇일까.

 

「힛키가 말야어제 나에게」

 

「아------!!!

 

 

힘껏 소리를 질러 유이가하마의 목소리를 차단한다

 

「히키가야군점심에 약은 제대로 복용했는지..

 

병 아니야

 

 

 

191 ◆. a46lvF.pU2013/11/20() 23:06:16. 62 ID:5hzOTots0

 

「잠깐 힛키 시끄러워!

 

「너유키노시타에게 무슨 말하려는 거냐!

 

「에어제 힛키가 나에게 한 고백을」

 

「우아아아아---! 어째서 그런 부끄러운 걸 폭로하려는 거냐!

 

「에부끄럽지 않아나 기뻤는걸」

 

「나다내가 부끄럽다고!

 

「에그렇지 않아어제 힛키 정말 멋있었는걸!

 

 

정말로아니―~그녀가 멋지다던가 말하니 기쁘긴 한데

 

 

「그런 게 아니다우선 그런 게 폭로되면 내가 부끄럽다고!

 

「에∼?」

 

「우선타인에게 그런 것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부우―」

 

 

유이가하마는 불만스러운 듯 하지만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내 고백을 타인에게 폭로 당한다니 이 이상 부끄러운 것은 없다

 

 

 

192 ◆. a46lvF.pU2013/11/20() 23:12:31. 40 ID:5hzOTots0

 

「음음두 사람이 사이가 좋은 것은 좋지만가능하다면 둘만 있을 때 했으면 하지만

 보고 있는 이쪽이 부끄러워지니까」

 

「…미안」

 

「그그런 게 아니야힛키가 어제 멋있었다는 것을 유키농에게 말하고 싶었을 뿐 이니까!

 

「그러니까그런 게 부끄럽다고 하는 거다만애인 자랑이란 개도 상대하지 않으니까

 그렇지만 히키가야 군이것으로 당신의 자기 변혁은 성공한 것이니내 1승이겠구나」

 

「하바보 같은 말 하지 마라나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으니까」

 

「그녀가 생겼잖아」

 

「그녀가 있어도 친구 없으면 아싸는 아싸겠지

 거기에 나는 주부 희망을 단념하지 않았다그 꿈을 유이가하마에게 맡겼을 뿐이다」

 

 

이렇게 나의 굳은 신념을 자신만만하게 유키노시타에게 전하자그녀는 관자놀이의 손을 댄다

두통 있어

 

 

 

193 ◆. a46lvF.pU2013/11/20() 23:19:54. 95 ID:5hzOTots0

 

「하 ……정말이지 당신은」

 

「괜찮아유키농힛키는 내가 행복하게 할 테니까!

 

 

벌써 프로포즈

 

 

「유이가하마양행복하게 되야 할 사람은 당신이야노력해 이 *인간 쓰레기…… 쓰레기를 갱생시키지 않으면」

 

 

그 단어 바꾼 거에 의미 있는 거냐

인간 쓰레기 보다 쓰레기가 소프트하겠지말한 사람에게나

그냥 유키노시타가 모양새만 신경 쓴 거잖아

 

(역주 : クズ와 ゴミ의 차이입니다.)

 

 

「괜찮아힛키는 할 때는 하는 남자이니까그치?

 

「에? , 아아나는 하라고 하면 불평을 마음 속으로 말하면서도 유유낙낙하게 따르는 사축 영혼을 지닌 남자다」

 

 

 

194 ◆. a46lvF.pU2013/11/20() 23:25:26. 53 ID:5hzOTots0

 

「그런 게 아닌데…… 하지만이제부터는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돕는 것은 하지 않을 테니까」

 

 

에∼?전가의 보도가 없어지면비무장입니다만

 

 

「그렇네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봉사의 영역을 넘은 거니까」

 

「그런 거야내가 울면 유키농이 힛키에게 화내니까내가 울만한 거이제 하면 안돼?

 

「……알았다고」

 

 

뭐 유키노시타에게 야단 맞기도 싫고유이가하마를 울리는 것도 꿈자리가 사납다

 

이제부터는 타인을 희생해 자신이 단물을 빨도록 영리하게 살자

 

 

「순조롭게 히키가야군의 갱생이 진행되고 있구나」

 

「유키농 덕분이야」

 

 

어쩐지 애완동물에게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대화 같다

내 몸에는 누구에게도 길들여 지지 않는독불 장군의 피가 흐르고 있단 말이다.(단호)

 

 

 

195 ◆. a46lvF.pU2013/11/20() 23:32:11. 57 ID:5hzOTots0

 

「아맞아 맞아힛키가 조금 전 말려서 말할 수 없었는데

 유키농나에게 케이크 만드는 방법 가르쳐 줘서 고마워

 힛키도 맛있다고 말해 주었어」

 

「그 케이크 엄청 맛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잘도 유이가하마에게 요리를 가르칠 수 있었군」

 

「……후」

 

 

내 말에 유키노시타가 신 것도 단 것도 잘 씹어본 변두리 식당 아줌마 같이 쓸쓸한 듯이 웃었다

 

 

「에에큰일이었어우선 깡통 따개를 사용할 수 없었으니까

 최근의 젊은 아이는 깡통 따개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소문은 들었지만정말로 있을 줄은…. 

 그래서 우선은 깡통 따개 연습부터그것을 가르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그 외에도 계란 껍질을 죄다 넣고 말이지확실히 계란 껍질에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별로 껍질로 섭취할 필요는 없으니까 말야.

 

 

그 후로도드물게 유키노시타는끝없이 어떻게 유이가하마에게 요리를 가르쳤고얼마나 고생 했는지를 구구절절이 설명했다

 

그 맛있는 케이크 뒤에 그런 드라마가 숨겨져 있었구나

타인의 불행은 꿀맛

 

나는 유키노시타의 불행의 꿀을 받은 것 같다

 

 

 

196 ◆. a46lvF.pU2013/11/20() 23:36:55. 05 ID:5hzOTots0

 

그 후에도 유키노시타의 푸념을 듣다가쉬기 위해 오후 티브레이크를 하고 있는 와중에하교 종이 울렸다

 

모두 치우고 부실 밖으로

 

 

「그럼 나는 열쇠를 돌려주러 갈게」

 

「그럼유키농또 내일~!

 

「에에」

 

 

붕붕 손을 흔드는 유이가하마에게작게 손을 흔들고 유키노시타는 복도를 걷는다

 

 

오늘은 함께 돌아가지 않을 건가?

 

「정말힛키 바보둔감오늘부터 우리들 함께 돌아가는 거야!

 

「아아아」

 

 

사귀게 되면 함께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아싸라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197 ◆. a46lvF.pU2013/11/20() 23:42:41. 83 ID:5hzOTots0

 

「자가자」

 

 

그렇게 말하고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빗치… 아니그녀에게 빗치는 심하겠지

 

그렇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전에도 했던 거 아닐까 생각해 버린다

 

그것이 내 안에서 작은 독점욕을 일으켰다

나도 누군가에게 집착하기도 하는구나

 

복도를 걷고 있자정면에서 백의를 입은 미인(외장만)이 걸어 온다

 

 

지금 귀가인가조심해서 들어가…… 왜 그래어깨 탈골 이라도 한 건가?

 

「선생님선생님은 모르시겠지만이것은 세간에서 말하는 「팔짱을 낀다」라는 녀석입니다」

 

 

그 말을 들은 선생님이 휙 하고 비어 있던 오른 팔을 덮쳤다

 

 

「아야야야야야!

 

「말을 조심해라 히키가야나라도 그 정도 경험은 있다」

 

 

그만그렇게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면지릴 거 같다

 

 

 

198 ◆. a46lvF.pU2013/11/20() 23:49:17. 14 ID:5hzOTots0

 

「서선생님힛키가 아파하니까 그만둬 주세요!

 

「어어어아니별로 나도 진심으로 한 건 아니지만… 그런데 어째서 복도에서 팔짱을 끼고 있지?

 

「아선생님도 봉사부 고문이니까 일단 보고할게요

 저와 힛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바보. TPO를 분별했어야지

 

 

「……」

 

선생님의 얼굴을 보자 눈물이 두 눈 가장자리에 모여 있었다

마스카라 스며든다고요

 

「우와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울먹이는 건지통곡하는 건지 모를 목소리를 내며 선생님이 달려간다

 

 

「선생님왜 그러시는 거야?

 

「그글쎄」

 

 

누군가 정말로 받아 줘안 그러면 내가 뒤쫓아 위로하고 싶어질 거라고

 

 

 

199 ◆. a46lvF.pU2013/11/20() 23:55:13. 32 ID:5hzOTots0

 

선생님과의 인카운터가 끝나고그대로 자전거 두는 곳까지

 

 

「어라라고 할까 너 자전거로 통학했던가?

 

「에!? 힛키 그런 것도 모르는 거야!?

 

 

몰라전교생도의 통학 수단을 메모한다니 극한의 변태잖아

 

 

「나는 버스 통학이야」

 

「아그럼 버스정류장까지 함께인가」

 

「에집까지야」

 

「나도 버스 타야 하는 건가아니아니무리라고」

 

「아---―!이걸로」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가 내 자전거 안장을 두드린다

 

 

 

200 ◆. a46lvF.pU2013/11/21() 00:03:40. 07 ID:turh28810

 

*2 사람이라니도로교통법 위반 아닌가」

 

(역주 : 2ケツってことか[……]a)

 

「그렇게 딱딱한 말 하지 말고

 

 

그렇게 말하고 짐받이 부분에 유이가하마가 탄다

 

진짜냐………내가 밟는 건가

 

 

「그럼 간다」

 

「고-― 고!」

 

 

바보 같이즐거운 듯이 소리를 높이는 유이가하마를 태우고 자전거를 몰기 시작한다

 

 

나와 유이가하마의 집은 정거장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니 별로 고생할 일도 아니다

 

 

코마치에 비하면 역시 무겁다여기서 「무겁다」라든가 말하지 않는 나는 훌륭한 남자다

 

그것보다 교복 입고 2명이 탄다니 청춘이라눈 느낌이다

 

가장 내가 바보취급 하고경멸하던 행위다

단순한 비뚤어짐이지만

 

 

 

201 ◆. a46lvF.pU2013/11/21() 00:10:05. 79 ID:turh28810

 

「저기 힛키」

 

「아뭔데?

 

「……내일부터 함께 등교 할래?

 

「에그거 무리다」

 

「즉답!? 어째서!

 

「에왜냐하면 코마치를 중학교까지 배웅해야 하니까」

 

「…에시스콘」

 

「시스콘이 뭐가 나빠」

 

「정색했어!

 

 

그것보다 내 등뒤에 2개의 마운트 유이가 조금씩 계속 닿고 있어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조금만 더 조심하는 게 어떨까 

 

 

 

202 ◆. a46lvF.pU2013/11/21() 00:17:50. 84 ID:turh28810

 

그런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이따금 등에 닿는 부드러움에 정신을 빼앗기면서,

자전거를 몰고이윽고 유이가하마의 집에 도착했다

 

 

「어이 니 집이다이 근처 말이지 」

 

자전거를 멈춘 것은이전 불꽃놀이 때 유이가하마와 헤어진 장소

 

 

「아운전 수고했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음부터는 너가 해라」

 

「에--싫어그러면 내일 또 봐」

 

「아아」

 

「바이바이」

 

 

유키노시타 때와는 달리조금 쑥스러운 듯이 작게 손을 흔드는 유이가하마

 

나도 거기에 응해 가볍게 손을 흔들고 자택으로 달린다

 

~~~~~ 그것보다 사귄다는 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나 아싸라 잘 모르지만

 

학교에서 만나잠깐 이야기하고 함께 돌아가면 그것만으로 되는 건가

 

하치만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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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a46lvF.pU2013/11/21() 23:15:32. 51 ID:turh28810

 

발렌타인 데이 이틀 후목요일은 딱히 별 다른 일 없이 끝났다

학교에 가고 부활에 가고 유이가하마와 돌아갔을 뿐

 

클래스에서는 변함 없이 아싸(이따금 요정 토츠카가 속삭이러 온다)이고 ,

부활도 사람이 오지 않았으니까 독서하는 걸로 끝이고,

돌아가는 것이 혼자가 아니라 유이가하마와 함께 되었을 뿐

 

교제해도 딱히 변화는 없고무사하게 끝났다

 

그리고 오늘금요일도 딱히 아무일 없이 끝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도 유이가하마를 태우고 자전거를 움직인다

 

뒤의 폭신폭신한 시트에 등을 맡길 것 같은 유혹을 뿌리치며어떻게든 오늘도 목적지에 도착

 

 

「도착했어―」

 

「아응」

 

 

유이가하마가 짐받이에서 내린다

 

 

「그럼 또 학교에서」

 

「에, …조금 기다려!

 

 

 

213 ◆. a46lvF.pU2013/11/21() 23:21:20. 59 ID:turh28810

 

「뭐야?

 

「그러니까… 힛키 내일 한가해?

 

「아니바쁘다」

 

「아… 그렇구나」

 

「모으고 있었던 애니도 봐야하고 만화도 신간 사러 가야 한다」

 

「초 한가하잖아!

 

「에바쁜 거라고」

 

「그그런 것보다 데이트 하지 않을래?

 

「그런 것이라니나에게 있어서는 학교보다 소중한 일이다……데이트?

 

 

Date

 

날짜또는 만날 약속을 하는 것

 

 

 

214 ◆. a46lvF.pU2013/11/21() 23:27:37. 96 ID:turh28810

 

「내일…… 만나는 건가?

 

「에… 힛키가 괜찮다면」

 

「아,아아좋아」

 

「정말?

 

「아아하지만 내일은 뭐 할 건데모으던 애니라도 볼까?

 

「보지 않아! ~ 어떻게 할지는 다음에 메일 할게?

 

「그렇구나갑자기는 정하기는 그렇겠지」

 

「그럼 메일 할 테니까!

 

「아아」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집으로 달려 갔다

 

데이트인가도시 전설이 정말로 있을 줄은 

그렇다면 네시라도 보기 위해 피크닉에 가는 것이 어떨까

 

우선 여기에 있어도 어쩔 수 없기에 자전거를 몰고 귀가하기로 했다

 

 

 

215 ◆. a46lvF.pU2013/11/21() 23:32:46. 94 ID:turh2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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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상자로 「데이트」에 대해 조사한다

 

다양한 정보가 나오지만 감도 안 잡힌다

 

쇼핑이란 건 둘이서 갈 필요도 없고드라이브도 면허 없으니 무리

식사도 일부러 비싼 돈 지불하면서까지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

나머지는 관광이지만 치바 LOVE인 나에게 있어서는 이제 와서 새삼스럽고

 

영화나 게임센터나 노래방이라…… 그녀라면 즐거운 건가

이런 오락 혼자서 즐길 수 있는데다가뭣하면 혼자 하는 게 더 즐길 수 있을 거다

 

안 된다근본적으로 나는 「누군가와 뭔가를 한다」라는 능력이 결여된 데다가 지식도 없다

 

여기는 익숙한 녀석에게 의견을 들어 보자혼자서는 생각할 수도 없고

 

그런 것으로 방을 나와 코마치 방으로

 

 

 

216 ◆. a46lvF.pU2013/11/21() 23:40:28. 00 ID:turh28810

 

문을 노크 하자 코마치가 나왔다

 

 

「무슨 일이야 오빠조금 전 밥 먹었잖아?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그런 것보다 상담이 있다고」

 

「상담그럼 거실로 가자하는 김에 쉬고 싶어」

 

 

그런 것으로 코마치와 거실로 이동

수험이 목전이기에코마치도 필사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다

 

방해 한 대가로 코코아를 타서테이블에 두고 상담에 들어간다

 

 

「상담할 것은 데이트에 대해다」

 

「데이트유이 언니와 내일 데이트 하는 거구나」

 

「아아그렇지만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혀 모르겠다」

 

「아오빠지금까지 혼자서 놀았지.

 

「내버려 둬그래서잘 아는 너에게 묻고 싶은데여자는 뭘 하고 싶은 거네?

 

~뭐라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뭐라도 라니 모른다고좀더 구체적으로 가르쳐줘」

 

 

 

217 ◆. a46lvF.pU2013/11/21() 23:48:11. 88 ID:turh28810

 

「반대로 오빠는 유이 언니하고 하고 싶은 거 없는 거야?

 

반대로 하고 싶은 것이 없으니까 곤란하다고

 

 

「없다」

 

「아∼……유이 언니 불쌍해」

 

「하지만 지금까지 뭐라도 혼자서 했는데 갑자기 둘이서 하라고 해도 말이지

 아캣치볼 어떨까?

 

 

그러고 보니 벽 맞추기 한 적 밖에 없기에 캣치볼은 내가 동경하는 놀이 넘버 4

 

 

「유이 언니여자아이이고 캣치볼이라니 재미 없을 거라 생각해」

 

 

하고 싶은 걸 말하라는 거 너였잖아 

 

 

「오빠가 하고 싶은데다가유이 언니가 즐길 수 있을 만한 건 없어?

 

 

「………………………………………………………………………………………………………………………」

 

「이제 됐어정말오빠는 지금부터 둘이서 즐길 수 있을 만한 걸 공부해

 우선이번에는 코마치가 하나 가르쳐 주겠습니다그것은……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아니드럼롤 같은 거 필요 없다고」

 

 

 

218 ◆. a46lvF.pU2013/11/21() 23:55:36. 56 ID:turh28810

 

「짠사브레짱과 함께 데이트!

 

「에? ……아니 아니나는 유이가하마와 데이트 하는 거고 말이지인간이고 말이지개와 데이트는 할 수 없고 말이지」

 

「정말그런 건 알고 있어! 그런 게 아니라유이 언니와 오빠의 만남은 사브레 덕분이잖아?

 

「아아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그러니까사브레짱도 데리고 같이 데이트 해! 여자아이는 그러한 것에 두근두근 해!

 

 

즉 미신을 좋아한다는 것인가

좋아그럼 다음부터 유이가하마하고 데이트 할 때는 빨강 훈도시 차고 가자

 

(역주 : 원문

 

つまり験担ぎがきってこと?

よし、なら今度から由比とのデトにはふんどししていこう 해석이 안됩니다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사브레도 함께 갈 수 있는 찻집이나 펫샵에 가면 돼

 사브레가 있으면 어색한 분위기도 나름 없어 질테니일석이조야!

 

 

확실히 코마치가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다

 

 

「그것도 괜찮을 지도그럼 유이가하마가 딱히 바랄 것이 없다면 이야기 해보겠어」

 

 

 

219 ◆. a46lvF.pU2013/11/22() 00:03:04. 29 ID:piPd1czm0

 

「응코마치최근 공부 힘내고 있어서 당분이 필요한데 

 쇼트케이크라던가 몽블랑 먹고 싶어라치즈 케이크도!

 

「……내일 사 온다」

 

「와이~! 오빠 최고

 

「예예」

 

 

위험하다인중이 땡긴다.

이 녀석은 절대로장래 파파가 5~6명 있을 거다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계략가에게 삼고(3개 모두)의 예를 갖추고책을 하사 받았다코마치도 공부하러 갔기에 나도 내 방으로 들어간다

 

 

유이가하마에 메일로 「내일 뭔가 하고 싶은 것 있어?」라고 묻자,

대답은 「모르겠어 (′ω`)」였다

 

아니울지 않아도 괜찮아

 

 

 

220 ◆. a46lvF.pU2013/11/22() 00:09:25. 31 ID:piPd1czm0

 

그렇다면 코마치가 하사해주신 책을사뭇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유이가하마에게 제안한다

타인을 희생해 단물을 빨아들인다라는 자기 변혁은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구나

 

그러자 유이가하마도평소에는 산책 정도 밖에 해 줄 수 없었기에 찬성한 것

 

그럼 내일은 개하고 하루 노는 건가

 

이후는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찾는다는 것으로 연락은 종료했다

 

좋아 내일은 제법 하드할 것 같으니 빨리 잘까

 

……그전에 펫 동반 가능한 가게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역시 사귄다는 건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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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앞으로.. 유이분 전격투하~ 라는 느낌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제 다른분들에게도 슬슬 허가 받을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직접 뒤지는 것보다) 제가 원하는 유형으로 조르면... 알려줍니다 

유키노가 장모님 같군요..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6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127 ◆. a46lvF.pU2013/11/10() 05:14:56. 19 ID:Qj6+ZD7x0

 

「……어떻게 해야 할까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며 혼자 중얼거린 것이 흩어진다

 

그 말은 높은 겨울 하늘에 빨려 들어갔다

 

도망쳐도 소용없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나와 유이가하마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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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 a46lvF.pU2013/11/19() 21:33:11. 25 ID:haocYCGZ0

 

시간은 6시를 조금 지났는데

 

봄이 아직 이른 계절이라 밖은 벌써 깜깜하다

 

학교에서 내가 있을 곳은 없고집에는 코마치도 있다

 

그러니까 나는 유이가하마가 보낸 「만날 수 없을까?」라는 메일에 대해그녀의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약속 장소로 지정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지금까지에 대해 다시 생각한다

 

첫 만남은 고등학교의 입학 첫날이렇게 말해도 나에게는 기억이 없겠지만

 

유이가하마의 애완견을 사고에서 구했던 것이 계기였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2학년이 되었고 같은 클래스가 되면서그녀와 재회했다

뭐 나는 유이가하마의 존재도 인식하지도 않았었고그녀가 그 개의 주인이라는 것도 몰랐지만

 

 

 

148 ◆. a46lvF.pU2013/11/19() 21:37:02. 31 ID:haocYCGZ0

 

그 후내가 봉사부에 들어갔고유이가하마가 상담하러 왔고,

깨달으면 어느 새인가 그 녀석까지 부원이 되어 있었다………

 

그 후 반년 이상방과후를 함께 보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그녀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나는 언제나그녀를 신경 쓰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었다

 

 

지금까지 품었던 희미한 연정은모두 나를 찢어 버리는 차가운 칼날로 바뀌었었다

 

그러니까 나는 기대하는 것을 멈추었다

바라는 것을 단념했다

 

 

 

149 ◆. a46lvF.pU2013/11/19() 21:38:44. 10 ID:haocYCGZ0

 

그런 나에게 있어서 그녀는 매력적이다.

그 한창 필 것 같은 미소도

수줍어하는 미소도

나조차도 감싸 주는 상냥함도

그 모두가 나를 매료 시켰다

 

그러니까 그녀의 존재는 나에게 있어서 기쁨이었다

그러니까 그녀의 존재는 나에게 있어서 방해였다

 

하지만만약유키노시타가 말한 것처럼그녀가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고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지금 까지는 상대에게 호의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자숙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 이외에…… 상대가 호의를 품는 경우에 대해서는 생각한 적도 없었다

그런 일이 없었으니까 생각할 필요도 없었지만

 

 

 

150 ◆. a46lvF.pU2013/11/19() 21:46:20. 75 ID:haocYCGZ0

 

하지만상대가 호의를 품고 있다면 내가 호의를 품어도 배신당할 리가 없다,

 

 

시작은

 

 

 

하지만 머지않아 두 명은 엇갈릴 것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두 명은 사랑을 잊을 것이다

 

그리고 두 명은머지않아 헤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함께가 아니라는 거잖아

 

처음부터 기대해서는 안 된다

기대하면 배신당하고실망한다

 

행복한 시간이 있는지 없는지 차이 밖에 없고역시 마지막에는 아픔과 슬픔이 기다리고 있다

 

 

 

151 ◆. a46lvF.pU2013/11/19() 22:05:26. 69 ID:haocYCGZ0

 

그렇다면 나는 변하지 않겠다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타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혼자서 살 수 있는 힘뿐이다

 

 

 

152 ◆. a46lvF.pU2013/11/19() 22:16:54. 11 ID:haocYCGZ0

 

가로등이 켜진 공원에서유이가하마가 벤치에 걸터앉고 있었다

 

그 모습은 실제의 그녀보다 작게 보여서마치 미아 같은 불안함을 느끼게 했다

 

나는 공원 입구 옆에 자전거를 멈추고 공원 안으로 들어간다

 

그녀를 향해 걸어 가면발소리로 알아차린 건지 그녀가 나를 알아채고일어선다

 

 

「히힛키

 

 

그녀에게까지 10m……5m……3m. 

 

 

「아아」

 

 

가능한 한나는 아무것도 아닌 듯이 태연하게 손을 들어 인사한다

 

 

 

153 ◆. a46lvF.pU2013/11/19() 22:38:55. 42 ID:haocYCGZ0

 

「미미안해갑자기 불러 버려서……

 

「…어흠아니괜찮다」

 

 

나는 언제나 대로 할 수 있… 을 리가 없지

 

얼굴은 굳어 있고

목은 탈 것 같고

손은 땀으로 범벅인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태연을 가장한다

 

 

「그래서무슨 일이야?

 

「아……저기……」

 

 

 

156:에로 없기 때문에 팬츠{짧은 바지,팬티신어라 주세요 ◆. a46lvF.pU2013/11/19() 22:54:42. 27 ID:haocYCGZ0

 

그녀는 벤치에 놓여진 작은 상자를 힐끔 본다

 

그것을 손에 들고는 그녀가 말한다

 

 

「아저기오늘 발렌타인이고 힛키에게는 여러 가지 신세를 졌고 지금까지의 감사라는 의미를 담아서 케케이크를 구웠어」

 

 

어이 그만둬긴장하지 마라나에게까지 전염되니까

 

 

「그그러니까……받아 줄래?

 

 

살짝조심조심조금 내밀어진 그 상자를

나는 떨어뜨리지 않게 양손으로 제대로 받았다

 

 

「아아고마워」

 

, ……그래서 말이야?

 

 

오는 것인가

 

 

 

157 ◆. a46lvF.pU2013/11/19() 23:07:00. 49 ID:haocYCGZ0

 

「그래서먹을 수 있으면 케이크지금 먹어 주었으면 해!!

 

 

 

「……헤먹어?

 

「으응」

 

「여기서?

 

「응」

 

 

공원에서가로등이 켜질 만큼 깜깜한데

 

그래도 그런 것은 진지하고울 것 같은비는 것 같은 그녀의 얼굴을 보자 어떻게든 상관없게 되었다

 

 

「아아알았다그런데 포크는?

 

「아안에 들어 있으니까

 

 

우선 상자를 벤치에 두고조심조심 열면,

확실히 편의점에서 받은 것 같은 플라스틱 포크가 옆에 놓여져 있었다

 

 

 

158 ◆. a46lvF.pU2013/11/19() 23:29:20. 72 ID:haocYCGZ0

 

살짝 그녀를 올려본다

 

그러자 간절한 듯한 그녀의 시선과 마주쳤다

 

나는 포크를 봉투에서 꺼내고케이크를 잘라 한 입 정도만 입에 넣었다

 

 

「…,  어때맛이 없다면 맛없다고 말해도 되니까」

 

기다려아직 씹지도 않았다

 

나는 입 안에 달라 붙는 스폰지를 간신히 떼면서 유이가하마의 케이크를 삼켰다

 

 

「유이가하마」

 

「네!!

 

「굉장히 맛있다」

 

「……에?

 

「아니맛있어이 케이크」

 

 

 

159 ◆. a46lvF.pU2013/11/19() 23:42:40. 22 ID:haocYCGZ0

 

나는 한입 더 먹으려고 케이크에 포크를 꽂았다

 

조금 전에는 안 보였지만단면으로 케이크 안이 보였다

 

 

「이거 무슨 과일이야?

 

「다크 체리! …그게너무 달아 지지 않게 하려고……

 

 

과연다크 체리의 떫은 맛으로 너무 달지 않게 한 것인가

 

레시피라면 보통 스폰지 케이크였다

그렇지만 유이가하마는 나를 배려해서 체리를 넣어 조절해 주었다

 

그것이 기뻤다그것만으로 행복했다

 

한입두입 그녀의 케이크를 먹는다

 

결코 요리가 능숙하지 않은그녀의 수제 케이크

 

그녀는 얼마나 실패했던 것일까

얼마나 노력했던 것일까

얼마나 울었을까얼마나 꺾일 것 같았을까

 

모른다모르지만이 케이크에는 그녀의 기분이 담겨 있었다

 

 

 

160 ◆. a46lvF.pU2013/11/20() 00:00:08. 94 ID:5hzOTots0

 

「엄청 맛있어고맙구나」

 

「……다다행이야∼~

 

 

그녀는 마음 속으로안심했을 것이다

 

양손을 가슴으로 모아지금까지 팽팽하던 분위기를 한숨이라는 형태로 밖으로 토해냈다

 

 

「이제 그만 먹고 치워도 될까나머지는 집에서 느긋하게 먹고 싶다」

 

「에응」

 

 

유이가하마에게 양해를 구하고 케이크를 상자에 넣는다

 

 

「저기힛키」

 

「뭔데?

 

 

아직 케이크를 넣고 있는 도중이라 유이가하마를 볼 수 없다

 

 

「나요리 서툴러」

 

 

알고 있어어떻게 해도 쿠키를 숯으로 만들 정도이고

 

 

 

161 ◆. a46lvF.pU2013/11/20() 00:08:31. 15 ID:5hzOTots0

 

「유키농이 가르쳐 주었지만 전혀 안되었어

 블랙 체리가 들어가 있는 캔도 따지 못했고스폰지 반죽은 응고되고,

 또 …생크림은 걸죽해지고분리되고,

 바닐라 에센스나… 설탕은 분량을 모르,  

 크림도…흑… 균등하게 젓지 못하고」

 

 

도중부터 그녀의 목소리에 눈물 섞였다

나는 다 넣고 난 케이크 상자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를 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

 

 

「몇 번이나…훌쩍…유키농에게 혼나면서 

그만둘 거 같았으면서도 

 몇 번이나 연습 했어.

 

「……아아」

 

 

그 이상나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162 ◆. a46lvF.pU2013/11/20() 00:23:40. 90 ID:5hzOTots0

 

「나…… 분발한 걸까?

 

 

나는 일어서서 그녀를 마주본다

 

 

「아아너는 분발했다.

 

 

 

「힛키의 마음조금은 흔들렸어?

 

 

 

「아아마구 흔들린다.

 

 

 

163 ◆. a46lvF.pU2013/11/20() 00:31:48. 42 ID:5hzOTots0

 

「……힛키처음 만난 건 입학 첫날이지」

 

「아아아그렇다고 해도 나에게는 기억이 없지만」

 

「힛키는 착각이라고동정이라고 말했지만그런 거 나는 생각하지도 았았어」

 

「……아아」

 

「나는 그 때이 사람은 상냥하구나 라고 생각했어」

 

「……너라고 인식했던 거도 아니지만」

 

 

「그러니까야나인 걸 알면서 도왔다면 속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렇지만 힛키는 아니었어

 전혀 모르는나를 위해사브레를 위해 몸을 날려 도와주었어

 그러니까야그러니까

 아―뭐랄까 상냥하다고 생각했어」

 

 

상냥하다니 코마치 말고 들었던 적이 있었던가

 

 

 

164 ◆. a46lvF.pU2013/11/20() 00:41:52. 18 ID:5hzOTots0

 

「그 뒤로 쭉 힛키를 생각했어

 1학년 때는 클래스가 달라서 엇갈리는 정도였지만언제나 힛키를 봤고」

 

 

코 후비거나 하진 않았겠지

 

「쭉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그래도 말도 할 수 없어서……

 그러다 깨달으면 2학년이 되었는데도 전혀 말할 수가 없어서」

 

 

뭐 나와 말하는 녀석이 없었으니

 

 

「그래서 봉사부에 상담하러 갔을 때는 찬스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힛키교실에서는 말하지 않는데유키농 하고는 보통으로 말했었으니까」

 

 

그러고 보니 유키노시타와는 보통으로 말할 수 있었군

어째서 일까서로 아싸였기 때문일까

두 명 밖에 없어서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였을까

 

 

 

165 ◆. a46lvF.pU2013/11/20() 00:49:01. 92 ID:5hzOTots0

 

「그래서 나도 봉사부에 들어 갔고힛키와 말하게 되고

 그리고는 매일이 즐거웠어매일학교에 가는 것이 기대되었어」

 

그런가나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가 있구나

 

 

 

「그런데도 좀 더 힛키에 대해 알고 싶다고 생각했어」

 

알면 어떻게 하려고실망할 뿐이겠지

 

 

 

「그래서 힛키에 대해 알고는좀 더 좋은 사람이라고상냥한 사람이라고도 생각했어」

 

사랑은 맹목너가 본 것은 나의 환영이다 내가 아니다

 

 

 

「그래서 히키에 대해 싫게 되었어」

 

보라고나는 결국 그런 거라고

 

 

 

167 ◆. a46lvF.pU2013/11/20() 00:58:35. 90 ID:5hzOTots0

 

「힛키는 어째서 언제나 자신을 깔보는 거야어째서 자기만 희생하는 거야?

 

「별로…… 자기희생 같은 고귀한 게 아냐단지 내가 그렇게 하고 싶었을 뿐이다」

 

「…힛키 너무 싫어……

 

「에그런가」

 

 

좋았다미움 받는 편이 상당히 좋다

필요하지 않는 충돌도 없기 때문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소중히 하지 않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어

 비록 그것이 힛키 본인이라고 해도」

 

 

그만둬그렇게 표현하면 또 착각 해 버린다

 

 

 

168 ◆. a46lvF.pU2013/11/20() 01:10:12. 77 ID:5hzOTots0

 

「히키나는… 나는 힛키가 정말 좋아

 아무도 깨닫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알고 있어

 힛키가 정말 상냥한 사람이라고의지 받는 것이 싫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사실은 정말 싫어 한다고!

 

 

그런 거 아니다만

나는 자신을 아주 좋아한다

 

 

아싸라 친구가 없는 것도 고고하고 멋있고 말이지

이과계 과목을 잘 못하는 것도 정답은 하나가 깨달은 거이고 말이지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도 리얼리스트인 거라 쿨하고 말이지

탁한 눈도 세계를 업신여기고 있는 것 같아 잘 난 거 같고 말이야

삐딱한 스타일도 아웃 파이터 같아 카운터가 무섭다

 

자 봐라나에게는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면모가 잔뜩 있다

 

그러니까 내가 자신을 싫다라고 할 리 않다

 

 

 

170 ◆. a46lvF.pU2013/11/20() 01:18:32. 75 ID:5hzOTots0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 만큼 내가 사랑해 줄게

 잔뜩 힛키를 사랑해 줄게

 자신이 싫다면 내가 좋아한다고 말해 줄게

 자신을 믿을 수 없다면 내가 믿어 줄게

 자신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 내가 옆에 있을게

 그러니까 힛키

 …훌쩍……나와 사귀어 주세요!

 

 

사귄다는 것은 이별이 있다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기대한다는 것

 

기대는 배반으로 바뀌고

 

바람은 실망으로 바뀌며

 

이윽고 자신을 상처 입힌다

 

그렇다면 차라리

 

 

171 ◆. a46lvF.pU2013/11/20() 01:25:52. 91 ID:5hzOTots0

 

「아나로 좋다면」

 

 

「………………………………에?

 

「아니그러니까나로 괜찮다면 부디 사귀어달라는 말이다」

 

「……좋은 거야?

 

「나는 사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너가 그렇지 않으면 또 언제나 대로 짝사랑으로 끝이다」

 

「에!? 아니그렇지 않아나도 사귀고 싶어!

 

「그런가그럼 나와 교제해 줄 건가?

 

 

 

172 ◆. a46lvF.pU2013/11/20() 01:32:12. 65 ID:5hzOTots0

 

「응하지만 괜찮은 거야나 따위로」

 

「따위가 아니다너이니까 사귀고 싶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그런가…… 그래도 힛키별로 나를 의식하지도 않았고

 

「하아너 뭘 본 거냐의식엄청했다고

 그렇다고 할까 그만큼 어필 하는데 의식하지 말라는 것이 무리겠지」

 

「그그렇구나…… !그렇게 들으니 갑자기 부끄러워졌어!

 

 

아니제법 부끄러운 것 했었다고

 

 

「그러면그럼… 힛키는 나를… 좋아해?

 

 

「……아아좋아한다」

 

 

 

173 ◆. a46lvF.pU2013/11/20() 01:40:56. 82 ID:5hzOTots0

 

아무래도 나는 이 왕바보 아이의 책략에 감쪽같이 넘어간 것 같다

 

나는 유이가하마 유이를 좋아한다

 

깨달으면인정하면 간단한 일이겠지

 

그러니까 나는 그녀의 기분이 동정이라고연민이라고 생각하고 짜증냈다

 

사실은그 때부터 그녀를 신경 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우~~~! 부끄러워∼~!

 

 

괜찮다내 쪽이 더 부끄러울 자신이 있다

 

 

「그런 이유다지금부터 잘 부탁한다유이가하마」

 

「이이쪽이야말로 잘 부탁 드립니다!

 

 

무엇을 손에 넣으면 잃어버리는 고통이 수반된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해봐야 아무것도 손에 넣을 수 없다

 

거기에 나는 유이가하마 유이에게 반해 버렸다이제 와서 없었던 것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

 

나 자신은그녀를 원한다

 

그럼 어떻게 할까

 

정해져 있다잃지 않게 노력한다그것 밖에 없다

 

 

 

174 ◆. a46lvF.pU2013/11/20() 01:44:12. 52 ID:5hzOTots0

 

그 후로 잠깐 유이가하마와 이야기를 하고 해산했다

시간도 시간이었고

 

나는 소리 지르고 싶을 만큼의 기쁨을 느끼면서자전거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

 

 

 

 

「다녀왔다」

 

「어서 와!!」

 

 

언제나 카마쿠라가 「누구?」 라는 느낌으로 침입자 정찰하러 올 뿐인데,

오늘에 한해서는 코마치가 날아 왔다

 

 

「아다녀왔다」

 

「그래서 오빠코마치에게 뭔가 보고할 거 있지 않아?

 

 

히죽히죽 코마치가 물어본다

 

우선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175 ◆. a46lvF.pU2013/11/20() 01:47:17. 84 ID:5hzOTots0

 

「보고라니……잠깐 혹시 너

 

 

그렇다이 녀석은 뭐라 했었지

 

 

「코마치에게 맡겨오빠」

 

「오빠힘내

 

 

「오겨우 깨달은 거야그래∼. 

 코마치가 유이 언니에게 가르쳤어

 「올해 오빠는 누구에게도 초콜릿 받을 수 없어서 쓸쓸해 하고 있어요」라고」

 

「그런가너가 사주한 건가!

 

「사주라니 너무해거기에 초콜릿 준다고 정한 것은 유이 언니 자신이니까」

 

「뭐 받은 것은 초콜릿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말하고 나는 유이가하마에게서 받은 케이크 상자를 코마치에게 건네준다

 

 

 

177 ◆. a46lvF.pU2013/11/20() 01:52:04. 40 ID:5hzOTots0

 

「호에?

 

「열어 봐라」

 

 

내 말을 듣고 코마치가 상자를 연다

 

 

「우와∼~! 케이크다케이크 유이 언니 기합 너무 넣었어!

 

 

그렇게 말하고 코마치가 케이크 위의 초콜릿 크림을 햝는다

어이보기 흉하니까 그만둬

 

 

「케이크만이 아니다」

 

「헤또 뭐 받았어?

 

「듣고 놀래라.     그녀가 생겼다」

 

 

코마치의 눈이 점이 되고입이 뻐끔거린다

 

우와~이 바보 표정 사진으로 촬영해야 하는데

 

 

「……어 」

 

?

 

 

 

178 ◆. a46lvF.pU2013/11/20() 01:57:35. 76 ID:5hzOTots0

 

「엄마∼~~!

 

코마치가 2층으로 올라 간다

아니엄마 아직 일 나갔다고

 

 

코마치를 깜짝 놀래 킨 것으로 유이가하마와 사귄 목적의 8할이 달성 되었다

 

앞으로 2할은……비밀이다 바보자식

 

 

그 날의 코마치는 흥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지시종 나와 유이가하마에 대해서 물었다

그렇다고 해도 사귀기 시작한 것뿐이니까 특별히 아무것도 없지만

 

사춘기라서 랄까 코마치는 흥미진진한 것 같았다

뭐 코마치에게는 아직 빠르다고앞으로 1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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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가미 팬픽도 번역하긴 할겁니다.. 양은 많지만 도중에 자를 수는  있으니까요... (하아..)

제목에 완결 아니라고 일부러 썼습니다 [....] 아무튼.. 전..오늘 유이의 분발을 보고 울었기에...

알아주셨으면 하는데, 유이팬픽은 생각이상으로 적습니다. 덕분에 전 항상 속이 쓰립니다. 

하치만의 감정선 처리가 미묘하게 엉성하지만 유이를 받아주었으니 납득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유이분이 부족해서 유이리뷰를 조만간 쓸 생각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5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105 ◆. a46lvF.pU2013/11/10() 03:53:47. 91 ID:Qj6+ZD7x0

 

히라츠카 선생님의 독신가도를 어떻게 하면 저지할 수 있을까,

라는 어떻게든 좋은 것 같은나의 일생에 관련될 것 같은 문제를 생각하고 있자 하면방과후가 되었다

 

오늘도 공부 열심히 했다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시간 때우기를 할 필요도 없어졌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부실 쪽으로 향한다

 

부실에는 먼저 유키노시타가 와 있었기에 적당하게 인사하고 제자리에 앉는다

 

한동안 독서를 하고 있자면트러블 메이커도 왔다

 

 

「야하로―!」

 

「안녕유이가하마양」

 

 

모두 모였으니오늘도 오늘의 홍차를 타주는 유키노시타 메이드장

그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을 하면서 주인님이라던가 불러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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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a46lvF.pU2013/11/10() 03:56:06. 47 ID:Qj6+ZD7x0

 

「해서오늘은 유이가하마양이 만들 과자를 정하기로 했던 것이지만」

 

「맞아유키농제발 구원의 손을!

 

 

유키노시타의 손을 양손으로 꽈악 잡는 유이가하마

 

여기서 *아침 짹짹 이라던가 부자연스러운 빛으로 중요한 곳을 숨기는 사태가 되면 좋지 않으니까,

언제라도 도망갈 수 있도록 용건을 끝마쳐 버리자

 

(역주 : 원문 チュン 아침 짹짹은 자고 일어났더니.. 짹짹으로 장면전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부연설명 :


그리고 '아침 짹짹'의 경우 주로 BL물에서(...)주로 쓰던 테크닉(NL에서도 쓰긴 합니다...)인데 두 사람이 서로 합방(...)하는 순간에 바로 페이드 아웃 된 뒤 바로 다음날 아침으로 장면이 전환되어 애프터 상황(...)으로 연결시키던 테크닉이죠...
직접적 관계 묘사에 익숙하지 않던 BL물 초기에 쓰이던 테크닉입니다....
대체로 묘사 테크닉의 발전사는 

아침 짹짹→야오이 구멍(...)→현실적(...)묘사의 순으로 발전해 갔지요...      제보는 미르사인님이 해주셨습니다.)

 



「유이가하마코마치에게서 받은 책이다」

 

 

그렇게 말하고 나는 가방에서 몇 권의 책을 꺼내 책상 위에 둔다

 

 

「아고마워힛키」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가 책을 줄줄

 

 

 

107 ◆. a46lvF.pU2013/11/10() 04:00:19. 01 ID:Qj6+ZD7x0

 

「그럼 내가 가져온 책도 읽어보고그 중에서 선택할까」

 

「응!

 

 

여자들이 사이 좋은 듯이 꺄꺄 거리는 장소에 있다는 것은 뭐랄까 지내기가 불편하다

 

그 여자 특유의 결속력배척력은 어중간하지 않다숨쉬는데도 고생한다

 

 

「잠깐힛키도 도와줘」

 

「…헤?

 

「그래당신도 임시라고는 해도 부원 중 한 명이니 유이가하마양의 상담에 임하렴」

 

「뭐래도 나그런 요리 못한다고랄까 나 임시였구나」

 

「요리 자체에는… 아니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기대하고 있지 않아

 하지만 책 중에서 유이가하마양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 거겠지?

 

 

 

110 ◆. a46lvF.pU2013/11/10() 04:04:42. 72 ID:Qj6+ZD7x0

 

그래도 말은 그래도 책 한 권을 둘이서 보기 때문에 재미있는 거 아니야

랄까 내가 읽은 책 중에유이가하마가 마음에 드는 레시피가 있다면 내가 날림으로 봤을 때두 번이나 봐야겠지

 

그래도 말대답하면 배 이상의 말과 증오가 돌아가 오니까 여기서는 입을 다문다

입은 재앙이다

 

 

「아힛키」

 

「응?

 

「내가 만들 수 있겠다 라는 것보다는할 수 있다면 먹고 싶은 것을 골라 주었으면 해」

 

「알았다」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 내가 좋아하는데다가거기에 유이가하마가 만들어도 살인 요리가 되지 않는 것을 찾는다

있어그런 게

 

 

 

111 ◆. a46lvF.pU2013/11/10() 04:08:33. 17 ID:Qj6+ZD7x0

 

펄럭펄럭 넘기면 다양한 과자가 눈에 들어 온다

 

푸딩케이크과일 파이마카론슈크림판나콧타쿠키…etc

어느 것도 단 걸 좋아하는 사람인 나에게 있어서는 맛있어 보인다

 

 

「아어이 유이가하마」

 

「왜~?」

 

 

유이가하마는 책을 보면서 대답만 한다어이이야기할 때는 눈을 보고 말하라고 배우지 않은 건가

라고 나는 책상 나뭇결을 보면서 생각했다나도 보지 않았잖아

 

 

「나는 단 걸 좋아하지만 괜찮은 건가너가 주고 싶은 상대가 싫어하면 내 의견은 맞지 않을 텐데」

 

「………으괜찮아」

 

 

뭐라는 거야

 

「어떤 요리라도 나에게 걸리면 숯 같은 심오한 쓴맛으로 돌변」이라고 자부 하는 건가

 

 

 

112 ◆. a46lvF.pU2013/11/10() 04:13:09. 17 ID:Qj6+ZD7x0

 

뭐 유이가하마가 괜찮다면 그걸로 된 건가

 

책을 펄럭펄럭 넘기면서나라면 어떤 것이 좋은지 생각한다……

위험해받을 수 없는데 받는다고 몸으로 생각하다니 안타깝다

 

 

「힛키는 무엇이 가장 좋아?

 

「역시 평범하게 초콜릿 케이크다」

 

 

그렇게 말하고 나는 해당 페이지를 열어 유이가하마에게 보여 준다

 

초콜릿 스폰지 사이에 초콜릿 휘핑이 들어가 있는 녀석

 

 

「유키농은 이런 케이크 만든 적 있어?

 

「이거 자체는 아니지만스폰지 케이크라면 만들었던 적이 있으니까 응용할 수 있겠네」

 

「그런가∼으으음………

 

 

레시피를 보고 고민하는 유이가하마아니너 사진 정도 밖에 모르잖아

 

 

 

113 ◆. a46lvF.pU2013/11/10() 04:17:57. 11 ID:Qj6+ZD7x0

 

「정했다그럼 초콜릿 케이크로 할게발렌타인이고 기합을 넣지 않으면」

 

「에이거 발렌타인용 이었어?

 

「에! ? ……응」

 

「그래그럼 발렌타인까지 앞으로 1주일 밖에 없는 것이지만 어떻게 할까

 연습할 건지그렇지 않으면 전날에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

 

 

아니 아니유이가하마는 요리에 관해서는 「해도 안 되는 아이」인데 전날에 노력이라니 미묘한데

 

 

「유유키농할 수 있다면 연습하는 거 도와주었으면……

 

「에에괜찮아연습장소는 내 집으로 괜찮을까」

 

「좋은 거야!? 유키농 고마워!!」

 

「잠깐일일이 달라붙지 마」

 

 

유키노시타는 역시 돌보기가 좋아하는 구만

장래형편 없는 남자에게 걸릴 것 같아 불안하다대신에 나는 어때

 

 

 

114 ◆. a46lvF.pU2013/11/10() 04:24:24. 00 ID:Qj6+ZD7x0

 

「그렇다면 내일부터 하는 것으로 괜찮을까재료가 없으니 오늘은 무리이니까

 거기에 능숙해 진다면 그 시점에서 그만두면 되고」

 

「응그렇게 하자!

 

「부활은 어쩔 건데그 사이 쉬는 건가?

 

「아니당연 계속해연습은 부활이 끝나고 나서」

 

 

아니쉬어도 괜찮다고어이 나는 상냥하니까자신에게그러니까 휴일 주세요

 

 

「초콜릿 케이크라고 무엇 넣는 거야복숭아 통조림?

 

「에!? 보통은 크림만 이라던가넣는다면 오렌지 필이나 오렌지 마멀레이드나 딸기 같은 것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유이가하마양은 복숭아 통조림에 너무 전폭적인 신뢰를 하는 것이 아닐까」

 

 

사이 좋은 듯이 이것 저것 이야기하는 두 사람

사이 좋은 것은 아름다운 것

 

그래도 그렇게 사이 좋아 오라를 내면 3명 밖에 없는 부실에서는 나는 아싸가 되어 버린다

 

 

 

언제나 아싸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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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 a46lvF.pU2013/11/10() 04:28:00. 76 ID:Qj6+ZD7x0

 

        러는 사이에 1주일 경과

 

부실하다고

 

좋아그럼 이 1주일 간의 사건을 가르쳐 주지

 

학교 가고 부활 가고 밥 먹고 자고학교 가고 부활 가고 밥 먹고 자고점심에 적당히 일어나 밥 먹고점심에 적당히 일어나 밥 먹고학교 가고 부활 가고 밥 먹고 자고학교 가고 부활 가고 밥 먹고 잤다

 

 

들어봤자 시간 낭비지

 

 

그런 이유로 오늘은 2 14단순한 평일아무 일도 없는 평범한 1일이다

 

오늘도 그냥 학교 가고 먹고 자고 끝이다

 

좋아그럼 오늘도 노력해 볼까

 

드물게 의욕으로 가득 차 있는 나는 힘차게 교실 문을 연다

 

 

 

116 ◆. a46lvF.pU2013/11/10() 04:32:48. 73 ID:Qj6+ZD7x0

 

「저기~저기~하야마군 이거 받아줘」

 

「에나에게 주는 거야고마워」

 

「꺄∼~~  」

 

 

좋아돌아가자

 

아니 아니돌아가면 좋지 않다출석 일수가 위험하다

참아서 라도 출석하지 않으면

 

라고 할까 별로 데미지도 없다

 

그거야 하야마가 초콜릿 받는 것은 당연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생기지 않고 배신당할 일도 없다

 

그러니까 상처도 없고상처 입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 철벽고로 무패다

 

으음멋있다. *깃발이라던가 무엇인가 만들까

 

(역주 :  천을 장대에 매달아 세우는 것)

 

 

117 ◆. a46lvF.pU2013/11/10() 04:35:42. 34 ID:Qj6+ZD7x0

 

그렇다는 것으로 평상시 대로 눈에 띄지 않게 자기 자리로 직행해짐을 정리하고 자는 척한다

 

음악을 들으며시야를 차단해자신의 세계로 몰입해 간다.  

 

비록 주위에서 초콜릿을 주더라도커플이 성립해도교실에서 일선을 넘어도

나는 관계없다역시 마지막 녀석은 신경이 쓰인다

 

 

정신 통일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담임이 들어오고 SHR이 시작된다

 

그 뒤는 평소 수업을 마치면 발렌타인은 관계 없음

 

내 철벽을 무너뜨릴 용맹한 사람은 어디를 찾아도 없구나

 

연승 무패는 허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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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a46lvF.pU2013/11/10() 04:39:13. 18 ID:Qj6+ZD7x0

 

쉬는 시간에는 초콜릿 받은 녀석을 흉내 내는 소리

받지 못한 사람을 까대는 소리

진심으로 받을 수 없는 것에 쇼크를 받고 있는 원망의 소리

초콜릿 주면서 꺄꺄 기성을 올리는 여자

 

일단 동물원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시끄러웠다

 

점심시간이 되자 더 심해졌다

 

점심시간 재빨리여자 몇 사람이나 와서는

「하야마군받아 

라던가

「하야토군 좋겠~

라던가 이래저래 시끄럽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미우라의 기분이 나빠져서 무섭다

 

뭐 그런 것은 잔 척하는 것에 정평이 있는 나에게는 전부 무시될 뿐이고,

점심시간에는 교실에서 나갔기 때문에 관계없지만

 

 

 

119 ◆. a46lvF.pU2013/11/10() 04:45:27. 78 ID:Qj6+ZD7x0

 

이런 거나 저런 거나 무시하고 하루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온다

 

복도를 걷고 있자 나와는 반대로 달리는 여자 집단이 하나 둘씩

하야마에게 주는 건가

 

그런 것을 멍하니 생각하면서 교사를 나와 자전거 두는 곳으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는 해도그토록 소란스러웠으면 관계 없는 나라도 지친다

 

굳어진 어깨를 풀면서 자기 자전거로 향한다

 

 

그러자 거기에는 이 장소에서 낯선 여학생 한 사람 서 있었다

 

 

「아아」

 

「에에」

 

 

유키노시타와의 인사는 ,  마치 숙년 부부와 같이 무정한 것이었다

 

 

 

120 ◆. a46lvF.pU2013/11/10() 04:48:43. 31 ID:Qj6+ZD7x0

 

「오늘은 부활에 오지 않는 것일까」

 

「아왠지 피곤해서 말이야발렌타인이란 거 남자에게 있어서는 마음이 꺾이는 이벤트야」

 

「그래」

 

「랄까 왜 너가 여기에 있는 건데?

 

「아라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걸까」

 

 

유키노시타는 내 눈을 똑바로 본다

나는 순간적으로 눈을 돌렸다

 

 

「누구씨가 겁을 먹고 도망치지 못하게 여기서 지키고 있었어」

 

「그런가그거 수고했어그럼 나는 돌아갈 테니까」

 

「도망치는 거야?

 

「………별로 도망치는 거 아냐」

 

 

 

121 ◆. a46lvF.pU2013/11/10() 04:54:49. 24 ID:Qj6+ZD7x0

 

「아니당신은 도망치고 있어현실에서타인에게서」

 

「그러니까 도망치는 게 아니라오늘은 지쳤으니까 돌아가는 거뿐이라고 했잖아」

 

「딱히 상관없어당신이 자신에게 무른 것은

 그것은 당신의 생각이며 비난 받을 일은 아니지

 나는 그 생각에 공감할 수는 없지만 교정도 할 수 없어」

 

 

「그런가그럼 지친 자신을 돌보기 위해 하루 정도 부활 땡땡이 쳐도 좋잖아」

 

「그렇지만 히키가야군자신을 지킨다라는 이유가 함부로 타인에게 상처 주는 것을 정당화시키지는 않는 거야」

 

「나는 타인에게 상처 준 적 없다상처 받았다면 그것은 자업자득이다

 ……내 탓이 아냐」

 

 

 

122 ◆. a46lvF.pU2013/11/10() 05:00:34. 22 ID:Qj6+ZD7x0

 

「에에 그렇구나당신은 적극적으로 누군가를 상처 주는 사람은 아니야

 그렇지만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 반대로 다치는 사람도 있어」

 

「그야말로 나의 잘못이 아니겠지」

 

「아니당신에게도 책임이 있어」

 

「어떻게 그런 건데」

 

 

「혼자가 좋다고 한다면 아무도 곁에 두지 않았다

 부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해도 떼어 버려야 했다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거절해야 했다」

 

 

「이 사람 저 사람 할 거 없이 그런 말이 돌면 나는 아싸 뿐만이 아니라 미치광이 취급 당하겠구만」

 

「그다지 모두에게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어말할 필요가 있는 사람에게만 그렇다고 한다는 이야기야」

 

「그 필요가 있다면 말이지하지만 그런 녀석은 없다」

 

 

 

123 ◆. a46lvF.pU2013/11/10() 05:03:40. 06 ID:Qj6+ZD7x0

 

「정말로?

 

「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

 

「…………………………」

 

「당신은 그녀의 기분을 없었던 것으로 하는 거야무시하고짓밟고보지 않았던 것으로 하는 거야?

 

「……나의 착각일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도 그녀가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인식했다

 그렇다면 혼자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 미리 귀찮은 일이 되기 전에 솎아내 두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데」

 

 

「당신은 그녀를 거절했어혼자가 좋았다면

 명확하게 말로 하지 않아도 태도로 나타낼 수도 있었어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은히키가야군

 

 

 당신은 그녀에게 응석부리고 있는 거야」

 

 

 

124 ◆. a46lvF.pU2013/11/10() 05:06:07. 00 ID:Qj6+ZD7x0

 

아아그렇다나는 응석부리고 있었다

 

혼자가 좋다고 말하면서나는 그 부실의 분위기를 좋아했었다

 

 

나는 그녀의 밝음에 구해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상냥함에 응석부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따스함에 치유되고 있었다

 

그리고나는 그녀의 호의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이 이렇게까지 크게 된 것은 히키가야군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탓이야

 그런데도 자기가 불편하다면서 그녀의 말도 듣지 않고그녀에게서 도망쳐서는,

 그녀를 상처 입힌다는 것은 너무나 제멋대로이지 않을까」

 

 

 

125 ◆. a46lvF.pU2013/11/10() 05:08:02. 27 ID:Qj6+ZD7x0

 

「…그러면……그러면 어떻게 하라는 거야」

 

「그것은 히키가야군이 생각해야지

 

「그 녀석에게 은혜를 입은 것은 유키노시타너도 이겠지

 여기서 내가 흔들어 봐라이제 그 봉사부는……더 이상 그 3명이서 있을 수 없다고!

 

「에에그럴지도 모르겠네하지만 벌써 여기까지 와 버렸어

 이후로는 그녀의 기분을 무시해서 그녀 한 사람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거나당신이 그녀와 마주보거나

 두 개 중 하나야」

 

「…………」

 

 

정론이다

 

유키노시타가 하는 말은 확실히 올바르다

 

 

 

126 ◆. a46lvF.pU2013/11/10() 05:10:32. 50 ID:Qj6+ZD7x0

 

그녀와 마주보는 것이 싫었다면 처음부터 거절했어야 했고,

그것을 하지 않았기에 지금의 사태에 이르렀다

 

결국은 내가 응석부린 결과다

 

그러니까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조도 납득을 할 수 있다

 

끽 소리도 못한다

 

 

「먼저 말할게그녀는 오늘당신에게 모든 걸 전할 생각이야

 비록 당신이 집에 가서 틀어박히더라도 집까지 가겠지」

 

 

그럼 선택지도 없잖아

 

 

「각오를 다지렴지금까지처럼 유야무야 없었던 것으로 하는 것은 이제 할 수 없어」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고는 유키노시타는 나에게 등을 돌리고 교사로 들어갔다

 

 

 

127 ◆. a46lvF.pU2013/11/10() 05:14:56. 19 ID:Qj6+ZD7x0

 

「……어떻게 해야 할까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며 혼자 중얼거린 것이 흩어진다

 

그 말은 높은 겨울 하늘에 빨려 들어갔다

 

도망쳐도 소용없을 거라 생각하는 건가

 

나와 유이가하마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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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어제 김장을 한덕에.. 번역을 조금만 했습니다. 


과연...이랄까... 제가 알고 있는 유키노가 아니라 놀랐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5 by 레미0아이시스

【내청춘】 히키가야 하치만 「역시 나는 손수 만든 발렌타인에 약하다」

 

 

1:본 팬픽을 소개해주신 2side님께 감사드립니다 ID:5s9XLN3S0

 

【네타 주의】

 

이 팬픽은 원작 라노베에 준거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애니에서는 방송되지 않은 묘사에 대해서도 조금이지만 언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네타도 허용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열람을 나중에 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2 ◆. a46lvF.pU2013/11/08() 03:27:04. 71 ID:5s9XLN3S0

 

나는 단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어쨌든커피에 연유를 넣는다고 하는 획기적이고 폭력적인 Max 커피를 애음하고 있을 정도이니까

 

 

거기에 지금의 자신을 초 좋아한다

 

아싸라 친구가 없는 것도 고고하고 멋있고 말이지

이과계 과목을 잘 못하는 것도 정답은 하나가 깨달은 거이고 말이지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도 리얼리스트인 거라 쿨하고 말이지

탁한 눈도 세계를 업신여기고 있는 것 같아 잘 난 거 같고 말이야

삐딱한 스타일도 아웃 파이터 같아 카운터가 무섭다

 

 

즉 나는 단 걸 정말 좋아한다

 

 

 

3 ◆. a46lvF.pU2013/11/08() 03:31:19. 66 ID:5s9XLN3S0

 

하지만 그런 초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인 나조차 싫어하는 것이 있다

 

 

 

연애

 

 

우선 내 견해를 말하자면 그것은 달지 않다

 

애인이 있으면 시간이나 금도 소비해야 하고 자유도 없어지고 기분 맞춰져야 하고 자신을 죽여야 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로 슬퍼지고 싶고 울고 싶어지고 죽고 싶어진다랄까

 

그런 초 하드한 일이니 달 리가 없다

 

초 블랙입사 1년 차에 점장 대리라던가 될 정도로 블랙

 

 

하지만그러나세간의 평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백 보 양보해 연애가 단 것이라고 한다면,

나는 유일한 예외를 인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연애라는 것은 정말 싫다

 

 

 

4 ◆. a46lvF.pU2013/11/08() 03:35:19. 91 ID:5s9XLN3S0

 

나는 연애에 의해 어수선하게 방해 받지 싶지 않고 자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싶다

 

 

거기에

 

 

희망은 실망으로 바뀐다

 

기대는 배신을 낳는다

 

 

그러니까 나는 타인에게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유일하게 바란다고 한다면 그것은 나에 대한 「무관심」이라는 것

 

 

 

6 ◆. a46lvF.pU2013/11/08() 03:39:00. 24 ID:5s9XLN3S0

 

나는 지금까지 혼자였고 앞으로도 혼자다

 

그것이 나히키가야 하치만의 좌우명이며 신조이며 정책이다

 

나는 앞으로도 혼자서 살아간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아무도 허락하지 않는

 

고고한 전사히키가야 하치만의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

 

 

 

 

 

 

 

 

 

 

「잠깐 오빠~

 

 

천사의 속삭임이 들린다

 

 

 

7 ◆. a46lvF.pU2013/11/08() 03:43:35. 86 ID:5s9XLN3S0

 

부엌에서 설거지를 끝내고 소파에 앉아 있는 목소리의 주인에게 묻는다

 

 

「뭐야?

 

「코마치이제 슬슬 수험이야

 

 

목소리의 주인은 세계에서 10명 정도 밖에 없는나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희귀한 존재다

마치 내가 세계수 같구만

 

해서여동생 코마치는 그 중에서도 가장 나와 말하는 기회가 많은 녀석

이 녀석이 용사다

 

 

「알고 있어소부고도 슬슬이고」

 

「그래서 말이야올해는 발렌타인 초콜릿 만들고 있을 틈이 없어

 

「뭐라----!?

 

 

 

8 ◆. a46lvF.pU2013/11/08() 03:51:22. 82 ID:5s9XLN3S0

 

매년유일하게 나에게 초콜릿을 주는 코마치 루트가 끊어졌다는 건 올해는 0

단맛을 좋아하는 나로서도 남자로서도 쇼크

 

 

「뭐 어쩔 수 없구나수험이고그런 것 신경 쓰지 말고 공부를 열심히 해라공부를」

 

「공부도 물론 노력하고 있어그렇지만 오빠는 올해 초콜릿 받을 수 없을 지도

 

 

확정

혹시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계단에서 곤란해 하는 노인을 도운 답례 라던지,

초콜릿을 너무 받아 곤란하고 있는 하야마가 내 눈앞에서 하나 떨어뜨린다 던지,

초콜릿 입에 물면서 「지각 지각~」 이라며 달리고 있는 아이와 부딪친다 던지

 

, 0개다

 

 

 

9 ◆. a46lvF.pU2013/11/08() 03:57:25. 85 ID:5s9XLN3S0

 

「별로 상관없어초콜릿은 사면 되고」

 

「칫칫칫무르다오빠는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방석 1장」

 

 

그 채점 기준 물러그러니까 나에게는 5장 줘

 

 

「받는 것과 산 것은 전혀 다르잖아?」

 

 

뭐 그렇다받는 초콜릿은 체 할 것 같다

토핑이라던가 마음이 무거워서

 

 

「어쩔 수 없네한심한 오빠를 가진 여동생으로서 여기는 팔 걷고 도와 줄 테니까」

 

「아니수험전이니 따뜻하게 입어」

 

「코마치에게 맡겨오빠」

 

 

아니어떤 거야

 

 

 

11 ◆. a46lvF.pU2013/11/08() 04:03:46. 94 ID:5s9XLN3S0

 

하지만 벌써 알고 있다

 

절대로 나에게 있어서 좋은 일이 아닌 것이 일어난다

그것은 확정 사항이다

 

코마치가 움직이면 나에게 재앙이 닥친다

그것은 여동생을 가진 오빠의 숙명이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

 

 

「관대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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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a46lvF.pU2013/11/08() 04:09:38. 05 ID:5s9XLN3S0

 

깨달으면 올해도 1월이 지나이렇게 11번 거치면 올해도 끝나겠지 라고 빨리도 걱정을 하는 요즘.

 

 

방과 후 교실을 둘러보면여러 가지 일이 있었구나 라고 감개무량 해진다

 

 

하야마와 미우라와는 테니스 대결을 했다

카와 뭐시기양이 일하고 있던 아르바이트 장소에서연령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해서 그만두게 했다

사고 때 애완견을 구한 나에게 감사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에게너의 기분은 착각이라고 번지 수가 맞지 않은 설교를 했다

여름방학에는 하야마들을 부추겨 초등학생에게 사라지지 않는 트라우마를 심게 했다

문화제 실행 위원장이 된 사가미에게는최저변이라고 매도하면서 울렸다

고백하고 싶다고 상담하러 온 토베의 의중의 상대에게 내가 먼저 고백했다

 

 

최악이다 나

 

 

 

13 ◆. a46lvF.pU2013/11/08() 04:17:06. 66 ID:5s9XLN3S0

 

그렇다 쳐도 이래저래 하야마와 토베와는 말을 텄고,  무엇보다 토츠카

 

토츠카라는 빌어먹을 정도로 귀여운 천사와 사이 좋게 될 수 있었다

우리 친구친구야운명서로 사랑하는 거 아냐

 

이 정도로 토츠카와의 만남은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었다

 

그래도 벌써 이 클래스도 1월뿐 인가

 

 

하―……빨리 3학년이나 되었으면 하는데∼. 

 

아니토츠카와는 당연히같은 클래스가 되고 싶어오히려 호적도 같았으면 싶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좋다

 

 

 

14 ◆. a46lvF.pU2013/11/08() 04:22:51. 59 ID:5s9XLN3S0

 

하야마는 너무 *영민이 같아서 음울하고 미우라는 무섭고 토베는 시끄럽고

앞으로 어떻게 되든 좋은 녀석들

 

(역주 : 出木杉君은 도라에몽에서 데키스지 히데토스군으로 한국명으로 영민이)

 

따라서 나에게 클래스에 대한 애착은 당연히 없다

 

 

그런 까닭으로 아무래도 좋은 클래스에서 신속하게 이탈해 봉사부실로 향한다

 

랄까 나 너무 성실한데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강제로 들어간 부활에 유유낙낙하게 다니는 사축의 귀감

 

어떻게 해야 히라츠카 선생님을 설득해 봉사부를 그만둘 수 있을까역시 프로포즈 밖에 없는 것인지 고민하는 사이에 부실에 도착했다

 

문은 아니나 다를까 열려 있어 슬라이드 하면서 나의 입실을 허가했다

 

 

「아라 히키가야군오늘은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어」

 

 

 

15 ◆. a46lvF.pU2013/11/08() 04:29:59. 07 ID:5s9XLN3S0

 

「 「생각」이라니 단순히 너의 소망이 아닌가」

 

「아라그건 아니야」

 

 

호오

 

 

모두의 소원이야

 

 

위아ー더월드

위아칠드ー런 (역주 : 도와주신  2side님, 타이치님 감사합니다.)

 

「네에 네에돌아가도 된다면 돌아갈까나」

 

「아라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이런 따뜻한 부활조차 열심히 하지 않으면당신이 도달할 앞날은 차가운 흙 속 밖에 없어」

 

 

부활이냐 죽느냐아직도 이런 불합리한 선택이 있었던 것 인가

 

 

 

16 ◆. a46lvF.pU2013/11/08() 04:35:24. 72 ID:5s9XLN3S0

 

아직 죽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우선 평소 자리에 앉아 책을 꺼낸다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초침이 지나는 소리바람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

 

부실은 이 3가지의 소리만이 울리고사뭇 외로운 듯한 분위기

 

하지만 나는 이 분위기를 좋아한다

 

 

신경을 쓰지도쓰이지도 않는다

 

한 명의 인간으로서 대등하게 존재하고 있다

 

 

부실은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있어 기분 좋은 공간이 되어 있었다

 

 

 

79 ◆. a46lvF.pU2013/11/09() 03:07:28. 22 ID:1fT8xXfW0

 

하지만 여기에 소음이 온다

 

 

「야하로―!」

 

「바보로―」

 

「바보 아닌걸!!

 

 

뉘앙스가 닮았으니 통할 거라 생각했는데

 

 

「바보 같은 이야기를 하지 말고 자리에 앉는 것이 어떨까」

 

「아응」

 

 

유키노시타에게는 말대답 하지 않는 건가

 

유키노시타의 권유로 유이가하마가 평소 제 자리유키노시타 옆에 앉는다

 

이번에는 반대로 유키노시타가 일어서서 홍차를 끓이기 시작한다

 

 

홍차를 마실 수 있는 동아리는 뭐랄까 승리조

 

유키노시타가 담가준 홍차를 자비로 나도 받는다

 

 

 

80 ◆. a46lvF.pU2013/11/09() 03:16:34. 50 ID:1fT8xXfW0

 

이렇게 보면 유키노시타는 역시 상냥한 것이 아닐까

이런 나 같은 것에게 홍차를 줄 정도로

 

그렇다면 「올바르고 상냥하다」라고 평가한 히라츠카 선생님은 옳았다는 것이 될 것이다

 

 

나에게 겉보기만으로 상냥하게 대하는 녀석은 없다

라고 하는 것은 나에게 상냥한 녀석은 정말로 상냥한 녀석 라는 것이다

 

자기 PR에 써도 괜찮아

「나는 그 히키가야군마저도 상냥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라고

 

굉장한 설득력가차없이 내 마음에 울려 어째선지 눈물이 나온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바보 같은 아이가 바보 같은 것을 말하기 시작했다

 

 

「상담할 게 있어」

 

 

그 유이가하마의 한마디에 나와 유키노시타가 힐끔 그녀를 본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독서를 재개한다

 

 

「에!? 어째서 무시 하는 거야잠깐들어줘!

 

 

충격의 여파를 받는 건 유키노시타

옆에 있는 탓으로 어깨가 부들부들 흔들어져 독서할 때가 아니다

 

 

「자잠깐유이가하마양멈추어 줘」

 

 

 

81 ◆. a46lvF.pU2013/11/09() 03:22:32. 03 ID:1fT8xXfW0

 

「그럼 들어 줄거야?

 

「에에들을게들을 테니까 흔들지 마」

 

 

유키노시타에게서 언질을 받자 유이가하마는 우선 흔드는 것을 멈추었다

그리고 자세를 고쳐 잡고재차 이야기를 시작한다

 

 

「유키농봉사부에 상담이 있어」

 

 

상담너 자신도 일단 부원이겠지만

 

 

「랄까 힛키도 들어줘!

 

 

아무말도 나에게 안 했으니까 독서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나까지 혼났다

 

 

「그래서상담이란 무엇인지..

 

「나에게 요리를 가르쳐주었으면 좋겠어」

 

 

그럼독서나 할까

 

책은 좋다. 어느 때는 인기 만점 하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또 어느 때는 모험을 하거나 사건을 풀거나 월가에서 막벌이 할 수 있다.  (지적해주신 케헤라님 감사합니다.)

거기에 맛없는 밥을 먹을 일도 없고 말이지

 

 

 

83 ◆. a46lvF.pU2013/11/09() 03:33:58. 03 ID:1fT8xXfW0

 

「………유이가하마양에게 요리의 의미를 가르치면 되는 걸까

 요리라는 건 재료에 솜씨를 더해 음식을 만드는 것또는 음식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야」

 

「아니야 유키농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면 해」

 

「……유이가하마양에게요리하는 방법을?

 

「그래!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만들려는 건지」

 

「초콜릿!

 

 

「……발렌타인이고 말이지」

 

 

내가 별 생각 없이 그냥 내뱉었는데유이가하마가 거기에 반응해 책상을 덜컹덜컹 흔들며 일어선다

 

 

「히힛키……

 

 

유이가하마를 보면 얼굴이 새빨갛다

그런가그런 것인가

 

 

「미안자기가 먹을 거라니 부끄럽겠구나」

 

「아니야그렇지 않아!

 

 

 

84 ◆. a46lvF.pU2013/11/09() 03:46:40. 32 ID:1fT8xXfW0

 

「그렇다면 발렌타인인가?

 

「…그것도 아니고」

 

 

발렌타인도 아닌 것 인가뭐 별로 발렌타인이 아니어도 초콜릿 정도는 보내는가

 

 

「수제 초콜릿을 만드는 것은 간단해

 중탕해서 만들어 파는 초콜릿을 녹여자기가 좋아하는 형태로 성형한 뒤에 토핑만 하면 돼」

 

「중탕성형?

 

 

유이가하마 머리 위에 *물음표가 춤을 춘다. (알려주신 암천묵시록님, 타이치님 감사합니다.)  

 

 

「중탕은 따뜻하게 데운 물에 그릇 같은 걸 넣고그 안에 물건을 넣고 녹이는 것

 성형은 문자 그대로 형태를 만드는 것」

 

「뭔가간단하잖아사 온 초콜릿을 녹여 성형하면 되는 거야?

 

「에에간단하게 말한다면 그렇구나그러니까 수제 초콜릿은 의미가 없다고도 할 수 있는 거지」

 

「……헤?

 

 

 

85 ◆. a46lvF.pU2013/11/09() 03:58:45. 03 ID:1fT8xXfW0

 

「초콜릿을 처음부터 직접 만드는 것은 우선 카카오콩의 입수가 곤란하고그 후에도 로스팅 하거나 분쇄하거나

 카카오 매스나 카카오 버터와 혼합하거나 같은 여러 가지 귀찮은 공정이 많아

 그렇지만 귀찮은 공정이 많은데 비해 시판품은 일정한 질이 보장되지분명히 말해 처음부터 직접 만들 필요성도 부족한 거야

 하지만 기성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녹인 걸 굳힐 뿐이니까 낭비이지

 할 수 있는 것으로 말한다면 조금 수고를 더하는 것으로토핑과 성형 정도일까」

 

 

과연수제 초콜릿이란 말은 훌륭하지만리사이클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유유키농-! 어떻게 해!

 

「어떻게 하다니?

 

「하지만 수제 초콜릿이란 게 의미 없는 거잖아?

 

「뭐 과정을 중시하면 그렇게 되네」

 

「에~뭔가 싫은데

 

「그렇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손수 만드는 것은 유이가하마양에게는 조금 무거운 짐이 아닐까」

 

「무……

 

 

 

86 ◆. a46lvF.pU2013/11/09() 04:08:55. 68 ID:1fT8xXfW0

 

「수제 초콜릿이 아니면 안 되는 걸까?

 

「에?

 

「초콜릿 맛으로 먹을 거라면 직접 만들 수 있어

 트뤼프나 초콜릿 케이크나 초콜릿 쿠키 같은 것 말이지」

 

 

어이 어이중탕마저 할 수 없을 것 같은 유이가하마에게 뭘 말하는 거야

 

초콜릿이 없어도 목탄 같은 쿠키를 만들었으니까초콜릿을 넣으면 한층 검디 검은 물건이나 되겠지

 

 

「트뤼프……초콜릿 케이크……초콜릿 쿠키……

 응그래그거야 유키농그걸로 하자!

 

「그그래」

 

 

스스로 허들을 올려 스스로 실패하는 유키노시타

 

아아~ ,  나는 몰라

나는 별로 요리 만능도 아니고요리를 가르친다는 건 유키노시타의 분야다

 

 

 

87 ◆. a46lvF.pU2013/11/09() 04:19:57. 85 ID:1fT8xXfW0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할까」

 

「으응… 한마디로 초콜릿 과자라고 해도 잔뜩 있고

 

「그렇네거기에 초콜릿 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어쩌지 유키농!?

 

「……하아

 그렇다면 우선 내일 학교에 제과 레시피 책을 가지고 올 테니 함께 생각한다는 것으로 괜찮을까」

 

「고마워유키농~!

 

「잠깐달라붙지 마」

 

 

달라붙는 유이가하마를 누르는 유키노시타와 멀어지지 않으려고 저항하는 유이가하마

아라 아라 1년 동안 사이 좋게 되었구나

유키노시타너는 이미 아싸 실격이다

 

 

 

88 ◆. a46lvF.pU2013/11/09() 04:30:55. 07 ID:1fT8xXfW0

 

그런 이유로 내일 봉사부는 유이가하마가 초콜릿 요리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회의하게 되었다

 

뭐 유이가하마의 고민 상담에 응하고 있으니 충분히 부활 범위 내이다

 

 

그 후는 언제나 대로 독서 2명+휴대폰 삑삑 1명으로 시간을 보내다 해산

 

나도 봉사부 부원으로서 레시피라도 시간 때우기로 찾을까∼. 

안 그러면 받은 녀석이 죽을지도 모르고

 

인명 구조를 위해서라도 하자한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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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a46lvF.pU2013/11/09() 04:41:07. 34 ID:1fT8xXfW0

 

최근의 나는 매우 근면

코마치 대신으로 취사도 하고 있고 이따금 청소 세탁도 한다

 

나는 대단하다누군가 칭찬해라그리고 사위를 원한다

 

 

뭐 지금까지 코마치에게 너무 응석부리고 있었다

 

코마치는 수험으로 일단 인생의 중대사분기점운명의 갈림길을 맞이하고 있다

 

그런 때 가사로 코마치의 시간을 빼앗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

라고 아버지가 짖었다

 

그것은 지당하신 말씀이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라고 잘난 듯이 말할 수 없기 때문에우선 수험이 끝날 때까지는 내가 코마치 대신 하고 있다

 

뭐 대신이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지만

 

 

 

92 ◆. a46lvF.pU2013/11/09() 04:59:56. 05 ID:1fT8xXfW0

 

우선 저녁식사 후 설거지를 끝내고 거실 소파에 앉는다

 

그러자 거실 문이 활짝 열렸다

 

 

「오빠 오빠」

 

「네에 네에무엇입니까」

 

「 「네」는 한 번만이거 내일 학교에 가져 가」

 

 

그렇게 말하고 코마치에게 받은 것은 책이 몇 권

표지를 보면 모두 과자의 사진이 인쇄되고 있었다

 

 

「요리 레시피?

 

「맞아유이 언니에게 부탁 받았으니까 내일 학교에서 건네줘」

 

 

 

93 ◆. a46lvF.pU2013/11/09() 05:01:29. 15 ID:1fT8xXfW0

 

아아그러고 보니 내일 그 녀석이 만들 과자를 결정하겠구나

돌아와서 만화 읽고 있다가 레시피 찾는 것을 잊었다

하마터면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뻔했다

 

 

「그런가고마워」

 

 

인명 구조를 생각하는 성품이 고운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에헤헤좀 더 칭찬해!

 

「예예」

 

 

별로 머리가 좋지 않은 여동생의 뇌세포가 가능한 한 죽지 않게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오빠힘내!

 

 

무엇을 힘내라고

너는 오빠가 책 몇 권 가지고 가는데도 고생 한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럼 대신 가져 가 줘

가방이 무거우면 학교 가는 것도 싫어져 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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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 a46lvF.pU2013/11/10() 03:53:47. 91 ID:Qj6+ZD7x0

 

히라츠카 선생님의 독신가도를 어떻게 하면 저지할 수 있을까,

라는 어떻게든 좋은 것 같은나의 일생에 관련될 것 같은 문제를 생각하고 있자 하면방과후가 되었다

 

오늘도 공부 열심히 했다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시간 때우기를 할 필요도 없어졌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부실 쪽으로 향한다

 

부실에는 먼저 유키노시타가 와 있었기에 적당하게 인사하고 제자리에 앉는다

 

한동안 독서를 하고 있자면트러블 메이커도 왔다

 

 

「야하로―!」

 

「안녕유이가하마양」

 

 

모두 모였으니오늘도 오늘의 홍차를 타주는 유키노시타 메이드장

그 쓰레기를 보는 것 같은 눈을 하면서 주인님이라던가 불러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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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자업자득이지만) 어째.. 번역거리가 늘었습니다. 아직 제가 하던 것도 다 수습이 안되었는데 말이죠.

그러고보니.. 어제 사가미팬픽도 발렌타이가 있었네요. 흠..의도도 안했는데..관련 사실이.. 척척 나열됩니다.

(이것으로 저번 사브레 팬픽에 이은 유이목걸이 팬픽도 우연인게 증명되었습니다.)

한꺼번에 올리고 싶은데... 이거 양이 꽤 됩니다 [.....] 당장은 신사게를 우선시하기에 분할해서 올립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1 by 레미0아이시스

루미 「하치만 그 여자와 헤어져」

 

1:  2013/11/25 09:49:02 ID:FtfuxIa70

하치만 「애초에 나는 누구와도 사귀지 않지만」

 

루미 「하지만 그 여자 언제나 하치만 근처에 있잖아」

 

하치만 「일단 같은 봉사부원이니까」

 

루미 「그 거리감은 단순한 부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하치만 「그렇다면 본인에게 물어 볼까?

 

 

 

6:  2013/11/25 09:56:02 ID:FtfuxIa70

하치만 「어이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무슨 일일까..?

 

하치만 「루미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단다」

 

유키노시타 「츠루미양이 나에게 무슨 일일까?

 

루미 「하치만과 헤어져」

 

유키노시타 「어떤 의미일까?

 

하치만 「루미는 나와 너가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유키노시타 「내가………이 남자와?

 

 

 

 

유키노시타 「츠루미양…………………당신에게는 미안하지만히키가야군과 헤어지는 것은 할 수 없겠구나」

 

히키가야 「엣?

 

10:  2013/11/25 10:09:26 ID:FtfuxIa70

루미 「하치만 어떻게 된 거야사귀지 않는다고 조금 전 말했잖아!

 

하치만 「아니 사귀지 않는 것은 사실인데 말이지…,  어이 유키노시타 진실을 말해라」

 

유키노시타 「무슨 말을 하는 걸까 히키가야군우리들 사귄 지 이제 3개월 된 것을 잊었다고는 하지마렴」

 

하치만 「너 무슨 말하고 있냐고……,  루미유키노시타가 말하는 것은 믿지 않아도 좋으니까」

 

루미 「하치만거짓말 해도 곧 발각되니까빨리 진실을 말하는 게 좋아」

 

하치만 「아니사실이라고……

 

 

끼익

 

유이가하마 「야하로

 

31:  2013/11/25 12:36:57 ID:FtfuxIa70

유이가하마 「어라……뭔가 분위기 무거워

 

루미 「유이가하마……였나이 여자와 하치만이 사귀는 거 알고 있어?

 

유이가하마 「엣유키농하고 힛키 사귀는 거야!?

 

유키노시타 「에에유이가하마양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었어 미안해」

 

하치만 「내가 이 녀석과 사귀고 있을 리가 없지유키노시타……이제 에이프릴풀은 벌써 끝났다고?

 

유이가하마 「뭐야……유키농하고 힛키 사귀는 것이 아니였구나……다행이다……

 

루미 「누구와도 사귀지 않는 거지그러면 하치만나와 사귀자」

 

하치만 「그건 거절한다먼저 내가 초등학생것과 사귀면 주위가 어떤 눈으로 볼지

 

유이가하마 「그그래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사귄다니 범죄야!

 

유키노시타 「그러니까 나와 사귀고 있다고 몇 번이나……

 

41:  2013/11/25 13:06:09 ID:FtfuxIa70

유이가하마 「그것보다 어째서 루미짱이 부실에 있는 거야?

 

루미 「하치만을 만나러 왔어」

 

하치만 「초등학생과 함께 있으면 그렇지 않아도 위축되는 내 입장이 위험해지기에 그만두라고 말했지만……

 

유이가하마 「루미짱초등학생이고학교 친구들하고 노는 게 건전하다고 생각해」

 

루미 「친구 없는걸」

 

유이가하마 「어없다면 만들면……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친구 같은 것은 무리하게 만들지 않아도 괜찮아정말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유이가하마 「그그렇네……아하하……

 

루미 「나에게는 이제 하치만밖에 없어」

 

51:  2013/11/25 14:14:03 ID:FtfuxIa70

하치만 「우선초등학생이 고등학교에 오는 것은 위험하겠지」

 

루미 「그것은 반성하고 있어……

 

하치만 「뭐어…… 내 집이라면 언제라도 와도 좋으니까」

 

루미 「정말!?

 

유이가하마 「힛키안돼 아직 루미짱 초등학생이야그런데 집에다가……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어디에 전화하려는 거냐」

 

유키노시타 「어머나눈앞에 범죄자가 있는데 경찰에 전화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하치만 「아니 집이라면 코마치도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루미 「칫그러고 보니 여동생 있었네」

 

유이가하마 「에지금 루미짱 혀 찼다!

 

루미 「왜?

 

하치만 「어쨌든 나하고 만나려면 사전에 전화해 달라고 자 번호」

 

루미 「응그럼 매일 전화할게!

 

 

 

유키노시타 「저기…… 히키가야군나는……아직 번호 모르지만……

 

61:  2013/11/25 14:41:41 ID:FtfuxIa70

하치만 「바로 집에 오는 건가……

 

루미 「그게 하치만이 언제라도 와도 좋다고 말했잖아」

 

하치만 「확실히 말했지만……그보다 어째서 너희들도 온 건데?

 

유이가하마 「루미짱이 걱정되어서!

 

유키노시타 「이 남자와 츠루미양둘 만 두는 것은 위험하다만」

 

하치만 「나는 초등학생에게 손을 댈 만큼 영락하지 않았다고……

 

 

끼익

 

하치만 「다녀왔다」

 

코마치 「오빠 어서와어라오빠 언제부터 여자를 데려 온 거야!  루미짱 오래간만이야!

 

루미 「안녕하세요오늘부터 신세 집니다」

 

하치만 「어이너 여기에 살 생각이라도 있는 것인가

 

코마치 「이것은오빠 신부 후보가 점점 증가하는코마치적으로는 재미있는 전개인 거네」

 

88:  2013/11/25 16:37:59 ID:FtfuxIa70

루미 「하치만수제 요리 먹여줘!

 

하치만 「손 요리라고 해도 간단한 것 밖에 만들 수 없어」

 

유이가하마 「힛키가 만든 요리 나도 먹고 싶을지도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무슨 일이 있어도 라고 한다면 나도 당신이 만든 요리를 먹어 줄 수 있다만」

 

코마치 「코마치도 가끔 씩은 오빠의 손 요리 먹고 싶어」

 

하치만 「알았다고… 정말로 간단한 것 밖에 만들 수 없으니까 기대 하지 마라」

 

 

 

 

 

 

하치만 「자내 특제 계란 볶음밥」

 

유이가하마 「정말로 간단한 것이구나

 

유키노시타 「외형은 보통 볶음밥이다만

 

루미 「하치만이 만든 것이면 뭐라도 좋아」

 

코마치 「코마치는 오빠가 만든 볶음밥 꽤 좋아해요여러분 부디 먹어 보세요!

 

132:  2013/11/25 18:44:52 ID:FtfuxIa70

유이가하마 「이것 맛있어 힛키나에게도 만드는 방법 가르쳐 줘!

 

유키노시타 「에맛도 진하지 않고 담백하게 맛있어」

 

루미 「응맛있……지만」

 

하치만 「뭔가 불만인가?

 

루미 「하치만에 먹여주었으면 하는데」

 

하치만 「그것은 과연 나도 부끄러운데……모두 있고

 

유이가하마 「힛키 루미짱에게 먹일 거면 나도 먹여줘!

 

유키노시타 「아니당신들은 안 된다만나와 히키가야군이 사귀고 있으니 나한테 먹여 주는 것이 이치에 필적하고 있다고 생각해」

 

코마치 「그렇다면 코마치도 편승 해서오빠 빨리 빨리코마치에게도 먹여줘

 

하치만 「이제 상관없으니까 스스로 먹어……

 

 

하치만 「누구냐지금 혀 찬 사람」

 

루미 「저기 하치만 방에 가도 괜찮아?

 

154:  2013/11/25 19:52:08 ID:FtfuxIa70

하치만 「별로 내 방을 봐야 재미도-……

 

루미 「아무것도 없어도 좋으니까 보고 싶어다른 사람들은 오지 않아도 돼!

 

유이가하마·유키노시타 「으구구」

 

 

 

 

 

 

루미 「헤에하치만 방 깨끗하네」

 

하치만 「전업 주부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자신의 방 정도는 정리 정돈해 두어야겠지」

 

루미 「…………………

 

하치만 「침대 밑을 들여다 봐도 아무것도 없어

 

루미 「하치만은 여자아이가 좋은 거지…? 캠프 때 그 토츠카라는 아이에게 데레데레 했었고

 

하치만 「물론 나는 여자가 좋다…… 토츠카를 빼고 말이지」

 

루미 「그럼 ………연하의 여자아이는……어때?

 

하치만 「연하도 딱히 상관없지만………초등학생은 좀 그렇다만……」 퍽

 

하치만 「아파아니 어쩔 수 없잖아나 로리콘이라고 간주 당하면 살아갈 수 없게 된다고

 

루미 「그렇다면내가 어른이 되면………결혼 해 줄래?

 

166:  2013/11/25 20:26:29 ID:FtfuxIa70

하치만 「겨결혼너 갑자기 엉뚱한 말 하지마」

 

루미 「그게 하치만이 초등학생은 안 된다고 했으니까」

 

하치만 「아니우선 결혼 이 전에 너와는 사귀지도 않았고……

 

루미 「그러니까 내가 고교생이 되면 사귀자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하면 결혼!

 

하치만 「그런 말을 들어 버려도………

 

루미 「나 주변에 친구도 없고앞으로도 호나 고독하게 살아갈지도 모르고……그러니까 고등학교 진학하면 사귀면

 

하치만 「………나도 친구 없는 것은 같고 말이지… 하물며 여자아이와 친해진 일 같은 것도 지금까지 없었다그러니까 너와 정말로 사귀어도 괜찮을 지는 모른다

 

하치만 「거기에나와 함께 있으면 언제 진절머리가 나서 내 눈앞애서 사라질까 생각하면 무섭다……

 

루미 「나는 하치만을 배신하지 않아자신 있어」

 

하치만 「그런가………………,  그럼 우선은…………나와………친구가 되어 주지 않겠어?

 

루미 「친구……? 좋아서로 첫 친구 제1!

 

하치만 「지금부터 잘 부탁한다루미」

 

루미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하치만」

 

177:  2013/11/25 20:55:44 ID:FtfuxIa70

유이가하마 「힛키 루미짱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

 

하치만 「아무것도 할 리가 없겠지단지 방을 보여준 것뿐이다」

 

코마치 「……사실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나?」

 

루미 「하치만의 처음을 받았어」

 

유이가하마 「엣힛키 무슨 일!! 루미짱 하고 무슨 짓 했어……?

 

유키노시타 「코마치양 경찰에 전화를」

 

코마치 「유키노 언니 알겠습니다」

 

하치만 「기다려 기다려그런 일 없다고루미도 조금 말 조심해라」

 

유이가하마 「그럼 뭐야?

 

하치만 「처음이라는 것은 내 첫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다루미가」

 

코마치 「오빠해냈네∼,  퓨퓨」

 

루미 「친구이니까 이제부터 집에 묵으러 오는 것도 보통인 거네」

 

하치만 「과연 그것은 곤란하겠지……

 

유이가하마·유키노시타 「………………………

 

192:  2013/11/25 21:33:39 ID:FtfuxIa70

유이가하마 「힛키

 

하치만 「뭐야?

 

유이가하마 「나와 힛키도 ……치」

 

하치만 「클래스메이트다」

 

유이가하마 「그러지 말구있잖아그래이따금 메일 하거나 하잖아이것은 친구가 아닐까?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ㅇ게도 메일 오거나 하지만 그 사람과 나는 친구가 아니겠지메일 어드레스 알고 있는가 어떤가로 친구인가 어떤가 라는 건 아니겠지」

 

유키노시타 「그래 유이가하마양메일 주소를 알고 있으니까 친구라는 건 아냐친구라면 서로의 집에 놀러 간다는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니 히키가야군내 집에 한 번 온 적이 있구나그것은 친구가 아닐까?

 

하치만 「그것은 아니다 유키노시타너의 집에 간 것은 컨디션을 나빠져 쉬고 있는 것을 문화제 실행위원으로서 문병하러 갔을 뿐이다

    내가 가지 않았으면 하야마가 너의 집에 갔을 거다그 경우 너와 하야마는 친구라는 가능성도 있게 되는 것이지만」

 

코마치 「오빠……과연 거기까지 친구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은포인트 너무 낮아……

 

하치만 「친구는 수가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신뢰가 있어야지.

 

루미 「하치만/////////

 

유이가하마·유키노시타 「으구구」

 

217:  2013/11/25 22:05:18 ID:FtfuxIa70

루미 「그럼하치만또 돌아가면 전화 할게!

 

하치만 「아아또」

 

유이가하마 「힛키가 절대로 친구라고 말하게 해 줄 거야흥」

 

유키노시타 「히키가야군다음 부활은 내 집으로………

 

코마치 「예예-여러분오늘은 감사합니다―, 또 오빠를 상대 해 주세요이렇게 보여도 오빠

    집에 아는 사람이 오는 일 거의 없었으니까 오늘 매우 기뻐하고 있어요!

 

하치만 「그럴 리 없겠지……

 

「그럼 또 보자

 

끼익

 

 

 

코마치 「오빠이제부터 큰일이네…… 루미짱 덕분에 다른 두 사람도 진심으로 할지도 몰라」

 

하치만 「그럴까………아무튼가끔 씩은 이런 떠들썩한 것도 나쁘지는 않을까……

 

코마치 「코마치만으로는 역시 외로운 거야…?

 

하치만 「너가 없었으면 나는 이렇게 모두와 보통으로 이야기하거나 하지도 않았어

 

코마치 「오빠……태연하게 그렇게 말해서 코마치 포인트 모은다니까……

 

287:  2013/11/26 01:49:07 ID:w3jpoX6T0

그로부터 수년후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와는 우여곡절 있었지만두 사람과 무사히 친구가 되어 대학은 달라도 정기적으로 연락한다.

졸업 후에도 교제는 계속되고 있었다루미가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는 하치만이 루미에게 고백하고 연인이 된다

그리고 3년간의 교제를 거쳐 츠루미 루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이 왔다

 

 

하치만 「졸업 축하해」

 

루미 「하치만 쭉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이것으로 간신히 말할 수 있어 ,  나와 겨」

 

하치만 「그 뒤는 내가 말하게 해줘」

 

루미 「응」

 

하치만 「이런 쓸모 없는 나를고등학교 졸업까지 쭉 기다리고 있어줘서 고마워

    나이는 차이가 있지만 루미와는 어딘가 닮은 부분도 있어 함께 있으면 마음이 대단히 편해지고,

    쭉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내 곁에 있어 줘……나와 결혼 해 줘

 

루미 「정말 기뻐……,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하치만!」 꼬옥 안김

 

 

 

 

 

코마치 「우리 오빠도 훌륭하게 자랐네 」

 

유이가하마 「우∼, 루미짱이 질투나……그래도 두 사람 모두 행복한 것 같고 좋겠다」

 

유키노시타 「그것보다 이런 곳에서 숨어서 봐도 좋은 것일까……

 

289:  2013/11/26 01:54:59 ID:w3jpoX6T0

결혼식 당일

 

 

코마치 「루미짱 정말 아름다워!

 

유이가하마 「힛키에게는 과분한걸……지금이라면 아직 괜찮으니까힛키 나에게 줬으면 해!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과연 히키가야군의 대해 체념이 없구나」

 

루미 「왠지 부끄러워……하치만 어때?

 

하치만 「아아… 세계 제일 아름다워」

 

루미 「정말? //////

 

하치만 「슬슬 시작되는 것 같다… 루미먼저 갈게」

 

루미 「응하치만 나중에」

 

292:  2013/11/26 02:15:42 ID:w3jpoX6T0

신부 「히키가야 하치만씨 당신은 츠루미 루미씨를 아내로 삼아 하느님의 규정에 따라 거룩한 혼인을 맺고 함께 그 생애를 보냅니다당신은 이 여성을 사랑하고위로하고 존경하고지지하고 두사람이 살아가는 한일절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않고 이 여성의 남편으로서 자신을 지킬 것을 맹세합니까?

 

하치만 「네맹세합니다」

 

신부 「츠루미 루미씨 당신은 히키가야 하치만씨를 남편으로 삼아 하느님의 규정에 따라 거룩한 혼인을 맺고 함께 그 생애를 보냅니다당신은 이 남성을 사랑하고위로하고 존경하고지지하고 두사람이 살아가는 한일절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않고 이 남성의 아내로서 자신을 지킬 것을 맹세합니까?

 

루미 「네맹세합니다」

 

신부 「그러면 맹세의 입맞춤을」

 

하치만 「루미……

 

루미 「하치만……

 

 

 

신부 「이제히키가야 하치만과 츠루미 루미가 하느님의 어전에서 부부가 된 것을 선언하겠습니다.

 

 

짝짝짝 루미짱 아름다워- 히키타니군 끝내주네 하야하치루트 포기못해 에비나의태해

 

하치만 「지금부터 잘 부탁해루미」 루미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하치만!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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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은.. 힛키와 에비나를 번역하려 했는데.. 루미 팬픽을 번역했습니다. 번역이유는 누군가 댓글로 루미팬픽을...이라고 -_-;;

헌데.. 생각했습니다..  여태까지 루미팬픽을 올린 사람이... 저뿐인건 아니겠죠? 그렇게 되면.. 안 그래도 많은 타이틀에 로리콘이란 칭호까지 붙어버리는데 -_-;;;;; 아무튼.. 전 하치쿠치를 좋아하지만 로리콘은아닙니다.

오늘은.. 정기적으로 한의원 가는날이라 이만 쉽니다 [.....]

참고로...시즈카 팬픽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 OTL.....]

제가 할말은 하나입니다.. 가라 유이 세간에는 NTR이라는 것이 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1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카와사키는 요리도 할 수 있고 귀엽구나

 

10: 2013/10/18 08:56:24 ID:0YGEsH8Q0

카와사키「………갑자기 무슨 말하는 거야?

 

하치만「나의 꿈은 전업 주부이니까··· 빈틈없이 일할 수 있을 것 같은 녀석이 좋다」

 

카와사키「유키노시타로 됐잖아」

 

하치만「그 녀석이라고 있으면 몸이 견디질 못해··· 주로 정신력이」

 

카와사키「너에게 정신력 같은 게 있을까」

 

 

14: 2013/10/18 09:08:49 ID:0YGEsH8Q0

하치만「그거야나도 인간이라고슬플 때도 있다」

 

카와사키「흐응···」

 

하치만「뭐코마치에게 무시될 때는 죽고 싶어지는 레벨」

 

카와사키「아―··· 나도 타이시에게 무시되면 힘들지도」

 

하치만「브라콘은 안 된다고

 

카와사키「닥쳐시스콘」

 

17: 2013/10/18 09:15:16 ID:0YGEsH8Q0

카와사키「……내 어디가 좋은 건데?

 

하치만「아―볼 일 있어서 돌아간다」

(그런 말을 들으면 곤란한데)

 

카와사키「아 그래조심해서 돌아가」

 

하치만「너도」

 

카와사키「응」

 

18: 2013/10/18 09:23:15 ID:0YGEsH8Q0

――히키가야가

 

코마치「오빠 멍하니 있고 무슨 일이야평소와 같지만」

 

하치만「뭐나 언제나 멍하니 있었어아라 싫구만 부끄럽다고」

 

코마치「무슨 말이야코마치 이래 뵈어도 걱정하고 있다고아 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하치만「아그렇구나」

 

코마치「···」

(역시평상시와 달라유이 언니나 유키노 언니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하치만「그럼방으로 간다」 터벅터벅

 

코마치「잘자그래그래 카-군 이리와

 

21: 2013/10/18 09:32:23 ID:0YGEsH8Q0

유이「코마치짱?」 삑삑

 

――――――――――――――

Form:코마치

Sub: 오빠에 대해

 

오빠 상태가 이상합니다만

무엇인가 있었습니까

 

――――――――――――――

 

유이「으응~··· 힛키 언제나 대로였지만」 삑삑

 

23: 2013/10/18 09:41:59 ID:0YGEsH8Q0

코마치「···」삑삑

 

――――――――――――――

Form:☆★유이★☆

Sub:오빠에 대해

 

특별히 이상한 일은 없었어

힛키 무슨 일이야? (;′·ω·)

 

――――――――――――――

 

코마치「역시유이 언니 상냥하네오레기짱에게는 과분해」

 

코마치「다음은 유키노 언니에게」 삑삑

 

――――――――――――――

Form:코마치

To:유키노 언니

Sub:오빠에 대해

 

오빠 상태가 이상합니다만

무엇인가 있었습니까

 

――――――――――――――

 

위잉-

 

코마치「빠른데∼」 삑삑

 

25: 2013/10/18 09:49:31 ID:0YGEsH8Q0

――――――――――――――

Form:유키노 언니

To:코마치

Sub:쓰레기에 대해

 

미안해오늘 부활 없었으니까

모르겠어…

 

――――――――――――――

 

코마치「부활이 없었다는 것은 방과후···

 

코마치「히라츠카 선생님은··· 코마치도 무섭기 때문에 무리」

(왠지 장래의 의매로서 알아눈이 무서워오빠의 신부로서는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낮아 쓸데없이 아름답지만)

 

위잉

코마치「어라타이시군이?」 삑삑

 

28: 2013/10/18 09:54:00 ID:0YGEsH8Q0

――――――――――――――

Form:타이시

To:코마치

Sub:누나에게 붙어

 

미안 밤 늦게

누나가 오고 나서 상태가 이상해

오빠와 무슨 일 있었어

 

――――――――――――――

 

코마치「사키 언니였구나~사키 언니인가~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습니다!

 

 

 

29: 2013/10/18 09:58:09 ID:0YGEsH8Q0

코마치「오빠 아침이야∼」 흔들 흔들

 

하치만「안녕 코마치

 

코마치「안녕아침 밥 다 되었으니까 빨리 와」

 

하치만「미안… 코마치

 

코마치「그것은말하지 않기로 약속이야오빠」

 

31: 2013/10/18 10:15:22 ID:0YGEsH8Q0

코마치「오빠는 사키 언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하치만「누군데?

 

코마치「카와사키 사키 언니!

 

하치만「아―··· 손재주가 있고가족을 생각하는 좋은 녀석 아닌가」 냠냠

 

코마치「드무네오빠가 보통으로 칭찬하다니」

 

하치만「그런가토츠카라면 칭찬한다고귀엽다거나 결혼 하고 싶다든가」

 

코마치「우와아··· 예를 들면 유이 언니은」

하치만「바보 빗치」

 

코마치「즉답인가···」

 

34: 2013/10/18 10:21:11 ID:0YGEsH8Q0

코마치「렛츠 고!」

 

하치만「걸어 갈 수 있으니까 걸어아이냐고」

 

코마치「아이 아니야~여기라든지~여기라든지」 만지작

 

하치만「그 렇 구 나」

 

코마치「우와적당해오빠는 매일 발육 좋은 여자하고 이야기하니까

 

하치만「유이가하마나 히라츠카 선생님 정도겠지유키노시타는 저것이고」

 

 

 

 

유키노「뭔가 짜증났지만히키가야군이군요」

 

37: 2013/10/18 10:34:01 ID:0YGEsH8Q0

 

 

코마치「사키 언니도 꽤 크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그 녀석과는 별로 말하지 않고··· 아무튼 큰 편 아닌가?

 

코마치「서로 아싸니까잘 어울릴 거야」

 

코마치「만약사키 언니가 고백하면 어떻게 할거야?

 

하치만「그 녀석이없어 없어만일 고백하러 왔다고 해도 벌 게임 같은 거겠지」

 

코마치「그래도타이시군이 「누나 문화제 끝난 뒤로 변해서 이상합니다.」라고 들었는데 무엇인가 말했어혹은 했어?

 

하치만「어쩐지 이상하게 들리지만 아무것도 안 했어··· 아마」

 

하치만「그보다 타이시 주소 가르쳐라호모 만나게 해 준다」

 

코마치「음습해 오빠···

(직접 사키 언니에게 듣는 것이 빠를까···)

 

39: 2013/10/18 10:42:51 ID:0YGEsH8Q0

――2학년 F

 

유이「···」지이

 

하치만「내 자리 앞에서 뭘 하는 거냐바보?

 

유이「바보 아냐실례야!

 

하치만「···손」

 

유이「///」 까닥

 

하치만「착석」

 

유이「···///」 까닥

 

하치만「저기···」

 

유이「왜?

 

하치만「어째서 내 무릎 위에 앉는 거냐?

 

유이「별로 상관없잖아···구두쇠」

 

 

 

 

카와사키「지이」 짜증

 

44: 2013/10/18 11:01:14 ID:0YGEsH8Q0

―――봉사부

 

카″라카″라

 

하치만「여어」

 

유키노「아라히키가야군 살아 있었어?

 

하치만「마음대로 죽이지 마라 내 생명력은 바퀴벌레 수준이니까」

 

유키노「존재감은 균 같구나」

 

유키노「그것보다 바퀴가야군 어제 코마치양에게서 메일이 왔지만」

 

하치만「그렇게 혼명 늘리는 것 그만두지 않겠어트라우마 증가하니까··· 그래서뭔데?

 

유키노「당신여성의 메일을 알려고 하다니 최악이구나」

 

하치만「이상하잖아어째서 니가 먼저 꺼낸 이야기를 묻는 건데 최저 취급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건데」

 

유키노「농담이야히키가야군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왔어」

 

하치만「이상해?

 

유키노「히키가야군이 언제나 이상한 것은 원래 그런 건데 이상하네」 생긋

 

하치만「이제 싫다 이 아가씨」

 

48: 2013/10/18 11:07:50 ID:0YGEsH8Q0

유키노「유이가하마양도 오지 않고오늘은 끝내자」 벌떡

 

하치만「평상시대로의뢰도 오지 않는구만」

 

유키노「직원실에 열쇠 돌려주러 갈 테니먼저 돌아가도 좋아」

 

하치만「그럼또 내일」

 

유키노「에또 내일」 흔들흔들

 

58: 2013/10/18 11:20:59 ID:0YGEsH8Q0

카와사키「너 지금 돌아가?

 

하치만「아아뭐 하려고?

 

카와사키「봐도 모르겠어지금부터 타임 세일이야」

 

하치만「아 그래그럼」

 

카와사키「기다려」

 

하치만「뭔데···」

 

카와사키「너 전업 주부 희망이겠지그럼 가자」

 

59: 2013/10/18 11:28:17 ID:0YGEsH8Q0

하치만「굉장하네···」

 

카와사키「쌀 때 사지 않으면 안 되니까니 덕분에 조금은 편해졌지만」 쿡

 

두근

 

하치만「뭐 사는데?

 

카와사키「1킬로 100엔 쇠고기와 10엔 양파와 10개들이 25엔 달걀이야」

 

하치만「너무 싸잖아」

 

카와사키「나에게 묻지 마」

 

63: 2013/10/18 11:35:11 ID:0YGEsH8Q0

 

하치만「소음이 아닌가 고소하겠어」

 

카와사키「빨리 가」

 

하치만「예예」

 

―――――――

 

――――

 

――

 

카와사키「평소 이상으로 좋은 쇼핑을 했어」

 

하치만「나의 스텔스 힛키의 이명은 겉멋은 아니었다」

 

카와사키「그럴지도」

 

 

>불행해-! 수확 0 이야.

 

64: 2013/10/18 11:44:24 ID:0YGEsH8Q0

카와사키「답례 하고 싶은데」

 

하치만「필요 없어」

 

카와사키「너가 거절할 수 있을까」

 

하치만「하?

 

prrrrr

 

하치만「응미안」

 

pi

 

하치만 「왜 그래

 

코마치 「오빠 스키야키 초대받았지코마치도 가니까

 

하치만 「뭐!? ···」털썩

 

코마치 「오빠~? 여보세요~

 

 

 

 

66: 2013/10/18 11:55:29 ID:0YGEsH8Q0

하치만「비겁하구나……카와사키……」

 

카와사키「니 행동은 읽을 수 있어」 의기양양

 

하치만「뭐……라」

 

카와사키「너가 오지 않으면 여동생이 먹힐지도?

 

하치만「니 집 어디야타이시 묻으러 간다」

 

카와사키「농담인게 당연하지」 탁

 

하치만「아프다」

 

카와사키「자 가자」

 

하치만「하아… 알았어 거절도 무리일 테고」

 

카와사키「알면 됐어」

 

68: 2013/10/18 12:05:20 ID:0YGEsH8Q0

카와사키「여기」

 

하치만「아아」

 

카와사키「뭘 긴장 하는 거야?

 

하치만「아니여자 클래스메이트의 집에 들어가는 건 처음이고」

 

카와사키「……흐음그렇구나내가 처음이구나」

 

끼익

 

카와사키「다녀왔습니다」

 

하치만「…실례하겠습니다」

 

카와사키「조금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어갈아입고 올 테니까」

 

하치만「알았다…」

 

71: 2013/10/18 12:15:10 ID:0YGEsH8Q0

하치만「···」두리번 두리번

(기다리라고는 들었지만 시간 꽤 지났다고)

 

하치만「불안하다」

 

하치만「쿠션아래에··· 검은 것이」

 

하치만「···뭘까?」 짠

 

 

검은 레이스「나 오래간만」

 

 

하치만「」

 

카와사키「미안 기다렸···」

 

72: 2013/10/18 12:23:09 ID:0YGEsH8Q0

하치만「죄송합니다 경찰만은」 석고대죄

 

카와사키「이제 됐어원래대로 라면 내가 나쁘니까」

 

하치만「뭐주부라도 게으름 피울 때는 있어」

 

카와사키「어제는 봉제인형 만들었어그대로 둬 버린 걸까」

 

하치만「보여줘라」

 

카와사키「안 보여줄 테니까 절대로 너만큼은 무리」

 

하치만「에~사키사키 보··줘」

 

카와사키「사키사키라고 하지마!

 

카와사키「그것보다…… 뭔가할 말 없어?」 머뭇머뭇

 

하치만「검은 레이스에 대해서는 사과해야 하지만···

 

카와사키「하아··· 이젠 상관없어···

 

76: 2013/10/18 12:39:26 ID:0YGEsH8Q0

타이시「다녀왔습니다 누나」

 

코마치「실례하겠습니다」

 

카와사키「아아어서 와」 터벅터벅

 

타이시「누나 기분 나쁘지 않아생리는 아직인데」

 

카와사키「별로···」

 

코마치「오빠···또 무슨 일 했어?

 

타이시「형님···」

 

하치만「없어··· 어이 이봐네 녀석에게 형님이라 불릴 도리는 없다허락하는 것은 코마치와 토츠카뿐이다」

 

카와사키「···흥」

 

80: 2013/10/18 12:48:54 ID:0YGEsH8Q0

카와사키「다 됐어」

 

코마치「아 오래간만의 스키야키다

 

카와사키「많이 있으니까 잔뜩 먹어」

 

타이시「잘 먹겠습니다」

 

카와사키「타이시 줄게」

 

타이시「스스로 할 수 있어!

 

하치만「코마치 담아줘」

 

코마치「어쩔 수 없네줘」

 

카와사키「내가 해 줄게」

 

하치만「아니··· 역시 부탁 드립니다」

 

86: 2013/10/18 12:58:32 ID:0YGEsH8Q0

하치만「저기」

 

카와사키「뭐야?

 

하치만「야채 밖에 없어?

 

카와사키「시라타키(白滝들어갔잖아」

 

하치만「고기···」

 

카와사키「너에게 먹일 정도면 타이시가 먹을 거니까」

 

하치만「하치만 오 늘 힘 냈 다」

 

코마치「정말 어쩔 수 없네··· 아앙」

 

하치만「코마치 천사 사랑하고 있다」 냠냠

 

89: 2013/10/18 13:04:13 ID:0YGEsH8Q0

짜증

 

카와사키「그렇게 고기 먹고 싶으면 먹여 줄게 자 입 열어」

 

하치만「너무 많겠지거기에 뜨겁다고」

 

카와사키「자자」

 

하치만「이읍(이제)) 알 를러라(안 들어가)!

 

 

 

 

 

에비나「지금 무엇인가 하야하치 기운이···」움찔

 

91: 2013/10/18 13:13:06 ID:0YGEsH8Q0

하치만「심한 일 당했다」

 

코마치「사키 언니 의외로 S구나」

 

타이시「재미있었습니다」

(역시 아직이야)

 

 

끼익

 

106: 2013/10/18 13:28:55 ID:0YGEsH8Q0

카와사키 여동생「냥파스.―」  (역주 : 원문은 にゃんぱす 출처 : 논논비요리.)

 

카와사키「아어서와」

 

타이시「어서와」

 

카와사키 여동생「이 사람들 누구?

 

코마치「그러니까··· 타이시군의 친구 히키가야 코마치입니다여기는 오빠인 하치만」

 

하치만「여어」

 

카와사키 여동생「코마치 하치만잘 부탁해」

 

카와사키「예예이제 손 씻어라」

 

카와사키 여동생「호이」 타타

 

110: 2013/10/18 13:39:04 ID:0YGEsH8Q0

하치만「옛날의 코마치 같구나」

 

코마치「거짓말코마치 저런 느낌이었어?

 

하치만「이몸은 초 히키가야다라고 했었으니까」

 

코마치「그건오빠잖아」

 

하치만「아 발각되었다」 테헷

 

코마치「아버지에게 맞았지」

 

하치만「아아··· 그거야 아직 어릴 때 였으니···

 

 

~~회상

 

114: 2013/10/18 13:54:13 ID:0YGEsH8Q0

~~회상

 

하치만「어이네 녀석무엇을 하고 있어」

 

하치만아버지「프리큐어 보고 있다」

 

하치만「아저씨 주제에 건방지구나네 녀석」

 

하치만아버지「오라라는 것인가두근두근!

 

하치만「감사해라 아버지··· 초 엘리트 하치만님이 놀아 줄 테니까」

 

하치만아버지「흐음!

 

하치만「윽」 덥썩

 

 

하치만「아프다얕보지 마 파파 로드 갈릭머스터드포!」 푸샤아

 

하치만아버지「눈이 눈이!

 

하치만覇覇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나 벌래들」 

 

 

――하치만은 난생 처음 마음속으로부터 떨고 있다 ….진정한 공포와 결정적인 좌절에

「덜덜…」 주륵주륵 눈물을 흘리고울부 짖는다.

 

――무서움과 절망에 눈물조차 난다이것도 처음이다… 하치만은 이미 전의를

잃었다.

 

136: 2013/10/18 15:15:25 ID:0YGEsH8Q0

코마치「그립네―」

 

하치만「그렇구나」

 

카와사키 여동생「냥파스

 

코마치「야하로―」

 

카와사키 여동생「야하로!」

 

코마치「냥파스―」

 

카와사키 여동생「하치만 놀아줘」

 

하치만「거절한다」

 

카와사키 여동생「숨바꼭질하자」 휙

 

하치만「당기지마」

 

137: 2013/10/18 15:18:54 ID:0YGEsH8Q0

카와사키「거기어리광 피우지마」

 

카와사키 여동생「놀고 싶어」

 

하치만「아―···다음에」

 

카와사키 여동생「약속해」

 

하치만「알겠다 알겠어」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

 

139: 2013/10/18 15:30:37 ID:0YGEsH8Q0

코마치「잘 먹었습니다 사키 언니이것이라면 오빠를 맡겨도 되겠네요」

 

카와사키「코마치 바보 아냐?

 

하치만「어느새 이름으로 서로 부르는 사이로?

 

카와사키「너가 내 여동생과 수다 하는 동안」

 

하치만「과연그럼 돌아갈게」

 

타이시「형님히키가야양 안녕히 주무세요」

 

카와사키 여동생「하치만코마치 바이바이 」 흔들흔들

 

하치만「오빠라고 불러라그럼」

 

코마치「안녕히 주무세요~

 

하치만「아그렇다 카와사키」

 

카와사키「응?

 

하치만「부끄러워 말할 수 없었지만그 옷 어울려」

 

카와사키「……그런가고마워」

 

하치만「그것만이다잘 먹었어또 내일」

 

카와사키「응… 또 내일」

 

141: 2013/10/18 15:36:35 ID:0YGEsH8Q0

코마치「오빠 꽤 하네

 

하치만「뭐가」

 

코마치「사키 언니 얼굴 새 빨겠는데?

 

하치만「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겠지그 녀석 아싸고」

 

코마치「오빠가 말하는 거야?

 

하치만「말할 수 없지만」

 

코마치「이제 곧 크리스마스구나

 

하치만「벌써 그런 시기인가……

 

코마치「올해는 코마치와 아닐지도」중얼

 

하치만「응?

 

코마치「아무것도 아니야차가워졌는데 손 잡아줄 거야?」 꼬옥

 

하치만「아아」

 

144: 2013/10/18 15:48:00 ID:0YGEsH8Q0

카와사키 여동생「언니 히죽히죽 거리고 있어」

 

타이시「형님에게 칭찬 받아서 기쁜 거야」

 

카와사키「흥흥흐응♪」쓱쓱

 

카와사키 여동생「콧노래 하면서 설거지 하는 언니 처음 봤어 …

 

타이시「나도다… 약간 기분 나빠

 

카와사키「좋아 귀여운 여동생과 함께 욕실 들어갈까」 쉭

 

카와사키 여동생「놔줘유괴 되어버려」 바둥바둥

 

카와사키「무섭지 않아요

 

타이시「캐릭터 너무 무너졌어 …

 

148: 2013/10/18 16:03:04 ID:0YGEsH8Q0

――사키 사키 방

 

사키「완성했다···」힛키인형

 

사키「이렇게 보면 귀여운데」 부비부비

 

사키「일기라도 쓸까」

 

12 18

하치만과 쇼핑 했다일방적이라 미안

또 쇼핑이라던가 가고 싶다

-유원지도 좋을지도

타이시는 스키야키를 좋아하는데 하치만도 좋아하는 거 같다.

좋아할지 걱정했지만 불평하지 않고 먹어 주었다.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는둘이서 있을 수 있을까

 

 

카와사키「잘자 하치만」

 

152: 2013/10/18 16:31:21 ID:0YGEsH8Q0

코마치「남매 통해 친해진지 일째 밤」

 

12 22

 

코마치「저기 저기모레는 크리스마스·이브인데요」

 

카와사키「너는어떻게 할거야」

 

하치만「코마치가 있다면 괜찮을까」

 

코마치「미안 오빠 클래스 여자끼리 파티 할 것 같아」

 

하치만「진짜냐」 털썩

 

코마치「그래도한가한 사람이 한 사람 있습니다」 (두구두구두구)

 

하치만「토츠카인가토츠카인가토츠카야」 응응

 

코마치「정답은…」

 

하치만「카와사키라면 둘이서 어딘가 갈까?

 

카와사키「엣……?

 

코마치「(놀랐다설마 오빠가―)

 

154: 2013/10/18 16:33:54 ID:0YGEsH8Q0

하치만「아무튼 혼자라도 좋지만」

 

카와사키「두 사람이……좋아」

 

하치만「아알았다」

 

타이시「저는 여동생과 둘이서 집 지키기겠습니다」

 

하치만「와~변태다

 

타이시「형님 이상한 말 하지 말아 주세요」

 

카와사키「너 농담일지도 모르지만·· ·재미없는데?

 

타이시「그런 거 없어!

 

157: 2013/10/18 16:49:23 ID:0YGEsH8Q0

 

12 23

―――봉사부

 

유이「저기힛키 크리스마스·이브 예정 있어?

 

하치만「있다」

 

유이「거짓말……」

 

유키노「히키가야군분명히 그 거짓말은 들키지 않을까어차피 코마치양 이겠지

그렇다면 봉사부 부원과 같이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치만「코마치는 클래스의 여자들하고다원래 거짓말 하지 않으니까 말이지」

 

유이「그럼사이짱2?

 

유키노「토츠카군 이외에는 지저분한 무리네

 

하치만「미안토츠카나 자이모쿠자는 아니다」

 

 

유이「그럼 누구?

 

158: 2013/10/18 16:50:12 ID:0YGEsH8Q0

하치만「카와사키 사키다」

 

159: 2013/10/18 16:52:44 ID:0YGEsH8Q0

유이「거짓말···」

 

타타타

 

유이「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

 

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양!

 

하치만「조금 갔다 올게」

 

 

타타타

 

 

유키노「바보···」훌쩍

 

164: 2013/10/18 17:04:15 ID:0YGEsH8Q0

――옥상

 

하치만「유이가하마…」

 

유이「힛키 역시 상냥하네」 훌쩍

 

유이「힛키는 언제나 그렇게···

 

유이「내가 다칠 것 같은 때는 언제나 도와주었는데사브레 때도 유미코하고 분쟁이 일어났을 때는 일어서 주었고···

 

유이「나포기할까 했어… 힛키는 나를 좌주지 않는 거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무리야포기하지 못하겠어!」 훌쩍

 

하치만「미안」

 

유이「사과하지 말아줘」 꼬옥 안김

 

유이「미안이대로 있어줘」 훌쩍

 

167: 2013/10/18 17:11:50 ID:0YGEsH8Q0

하치만「···」

 

유이「힛키는 사키사키 좋아해?

 

하치만「아아……」

 

유이「그런가그러면 어쩔 수가 없구나」

 

유이「사키사키 귀엽고 재봉도 능숙한 걸여자력 너무 높아」

 

유이「나도 노력했다면 돌아 봐 주었을까?

 

하치만「···」

 

유이「아… 미안해부실 돌아갈까」

 

하치만「아아……」

 

유이「힛키 미안……

 

 

 

 

169: 2013/10/18 17:14:53 ID:0YGEsH8Q0

하치만「……!?

 

유이「미안해……」

 

하치만「···」

 

유이「입술은 사키사키가 있으니까……볼로 참았어

 

유이「힛키라면 괜찮아힘내!

 

하치만「고맙구나 유이가하마」

 

177: 2013/10/18 17:31:01 ID:0YGEsH8Q0

―――봉사부

 

유키노「의외로 빨랐구나」

 

유이「미안해 유키농 걱정 끼쳐서···

(유키농 조금 눈 붉다)

 

하치만「미안하구나」

 

유키노「별로 상관없어……친구를 기다리는 것뿐이니까」

 

유이「유키농!」 꼬옥 안김

 

유키노「아무튼오늘 정도는 용서해 줄게」

 

유키노「그 보다 히키가야군오늘은빨리 돌아가는 게 어떨까내일을 위해서도」

 

하치만「알았다……고맙구나」 터벅터벅

 

끼익

 

 

178: 2013/10/18 17:33:47 ID:0YGEsH8Q0

유키노「저기어떻게……」훌쩍

 

유이「무슨 일이야 유키농 」

 

유키노「아무것도……아니야」

 

유이「유키농도 울어도 괜찮아?

 

유이「유키농의 약한 모습도 보여주었으면 해」

 

유키노「……죄송합니다 유이가하마양……잠깐만 가슴을 기대게 해주었으면 해 ..

 

유이「좋아친구를 위해야」

 

유키노「고마워요……유이」 꼬옥

 

유이「응」 쓰담쓰담

 

183: 2013/10/18 17:55:21 ID:0YGEsH8Q0

12 23()

 

――하치만의 방

 

하치만「드디어 내일인가……

 

하치만「각오 정하지 않으면……

 

하치만「잘까」

 

 

 

같은 시간

 

――사키사키 방

 

사키「음무엇이 괜찮을까……

 

사키「섹시 계일까… 귀여운 계일까

 

사키「내일 정하자… 잘자 하치만」

 

일기

12 23

내일은 처음으로 본격적인 데이트

요일은 토요일

하치만과 손을 잡고 싶다

첫 데이트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

기분은 최고조라 생각한다

멋진 크리스마스를

 

185: 2013/10/18 18:02:53 ID:0YGEsH8Q0

12 24

 

――역 앞

 

하치만「···」안절부절

 

타타타

 

사키「미미안 늦졌어」

 

하치만「괜찮아나도 지금 왔고」

 

사키「고마워」

 

하치만「그럼갈까」

 

사키「응」

 

190: 2013/10/18 18:09:21 ID:0YGEsH8Q0

――유원지

 

하치만「겨우 도착했구나」

 

사키「의외로 시간 걸렸어」

 

하치만「미안」

 

사키「별로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하치만「이런 것은 남자가 리드하는 것이겠지」

 

사키「너를 만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좋고」중얼

 

하치만「아?

 

사키「아무것도 아냐빨리 가자」

 

하치만「아아」

 

193: 2013/10/18 18:23:56 ID:0YGEsH8Q0

사키「커플 많네」

 

하치만「이브이니까… 아무튼 많겠지」

 

사키「놓쳐버릴 거 같아

 

하치만「」 슥

 

사키「알았어」 꼬옥

 

하치만「손 차가운데」

 

사키「손이 차가운 사람은 마음이 따뜻하다고 하잖아」

 

하치만「그럴지도… 손이 차가운 사람은 교제가 서툴다고도 하지」

 

사키「우리들 어울릴지도」 쿡

 

하치만「싫은 커플이다」

 

사키「히라츠카 선생님부터 말이지」

 

하치만「교내 제일 미움 받는 사람에」

 

사키「클래스에서 제일 지각 상습범」

 

하치만「큰일이구나」

 

사키「그렇네」 쿡쿡

 

200: 2013/10/18 18:42:56 ID:0YGEsH8Q0

사키「40분 대기인가」

 

하치만「제트 코스터도 오래간만이다」

 

사키「그렇네」

 

하치만「아」

 

―――――

――――

―――

 

 

하치만「드디어다」 

 

카탄

 

사키「응

 

카탄…카탄…카탄카탄

 

사키「히익…」

 

고오오오오!!!

 

사키「꺄아아!

 

카카카카고오오오오오!!!

 

하치만「코마치이이이이!

 

201: 2013/10/18 18:43:49 ID:0YGEsH8Q0

―――――

――――

―――

 

하치만「괜찮은 건가 카와사키」

 

사키「괜찮아」

 

하치만「조금 늦었지만 점심 먹을까」

 

사키「그것이지만……도시락 만들어 왔어」

 

하치만「진짜로?

 

사키「진짜야」

 

203: 2013/10/18 18:46:39 ID:0YGEsH8Q0

하치만「그런 것 가지고 있었던가?

 

사키「당연하잖아 편의주의야」

 

하치만「아무튼 상관없다 먹을까」

 

사키「저기 프리 스페이스로 가자」

 

하치만「아」

 

218: 2013/10/18 19:17:18 ID:0YGEsH8Q0

―――프리 스페이스

 

사키「쨘~

 

하치만「이것은···」

 

사키「보통이지?

 

하치만「보통이지만 이런 게 더 좋다고맙구나」

 

사키「자 계란말이아앙~

 

하치만「···」

 

사키「왜?

 

하치만「아니부끄럽다고··

 

사키「괜찮잖아 별로 아앙」

 

하치만「아앙···」냠

 

사키「맛있어?

 

220: 2013/10/18 19:18:32 ID:0YGEsH8Q0

하치만「당연하겠지···」

 

사키「다행이다」

 

사키「자더 먹어」

 

하치만「조금천천히 먹여라」

 

사키「농담이야여기 차」

 

하치만「미안···」꿀꺽꿀꺽

 

225: 2013/10/18 19:30:29 ID:0YGEsH8Q0

하치만「잘 먹었습니다」

 

사키「변변치 못했습니다」

 

사키「어떤 것이 제일 맛있었어?

하치만「전부」

 

사키「이상한 말 하지마」 화끈

 

하치만「어째서인데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사키「흐응 그런가뭣하면 매일 만들어 줄까?

 

하치만「아니그것은 곤란하겠지」

 

사키「왜소문 같은 건 신경 쓰지 않는데?

 

사키「니 표면만 보는 녀석은 어떻게든 좋아」

 

하치만「고마워」

 

229: 2013/10/18 19:38:53 ID:0YGEsH8Q0

하치만「그럼 매일 부탁 해볼까···

 

사키「맡겨줘」 쿡

 

하치만「기대할게」

 

사키「너에게 기대되면 노력할 수 밖에 없네」 싱긋

 

하치만「학교에서 즐거움이 또 하나 증가했구나」

 

사키「너 언제나 빵과 MAX 커피뿐이고조금은 영양 생각해」

 

하치만「예예카와사키에게 모두 맡길게」

 

사키「잘 보살펴 줄게··· 코마치도 큰일이었네」

 

하치만「감사 감사」

 

232: 2013/10/18 19:47:46 ID:0YGEsH8Q0

하치만「다음은 유령의 집으로 갈까

 

사키「히익!

 

하치만「아직 유령의 집 아니라고?

 

사키「알고 있어···

 

하치만「아직도 무서운 건가?

 

사키「그그렇지가 않지만···

 

하치만「그럼 갈까나는 사람을 놀래 키는 타입의 유령의 집이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다」

 

사키「그거 유령의 집?

 

234: 2013/10/18 19:54:51 ID:0YGEsH8Q0

―――유령의 집

 

사키「의지하고 있으니까···」꼬옥

 

하치만「아아기대는 하지 말아 줘」

 

사키「조금은 강한 척해줘···

 

하치만「상상 이상이라고···

 

사키「의외로 크기도 하고」

 

하치만「갈까···」

 

사키「잠깐 기다려히히후히히후 좋아」

 

하치만「어째서 *라마즈법이야나와버리는 건가? (역주 : 라마즈법은 출산고통을 경감시키는 호흡법)

 

236: 2013/10/18 20:02:15 ID:0YGEsH8Q0

하치만「여기까지는 아무것도 없는데」 

 

사키「뭔가 뒤에서 들리지 않아? 

 

>결국…질질질…왔구나

 

테케테케(テケテケ 팔로 바닥을 기어다님)

 

하치만「응?」 힐끔

 

사키「엣」 힐끔

 

 

 

 

 

후레「결 국 내 하 반 신 은 어 디 이 이 이 이」

 

 

하치만「우옷!

 

사키「꺄아아아아아아아아!

 

244: 2013/10/18 20:09:19 ID:0YGEsH8Q0

하치만「뭐야…이건」

 

사키「묘하게 리얼리티-있네」 꼬옥

 

하치만「그렇구나…」

 

사키「처음에만」 바들바들

 

하치만「그렇게 말하는 것 치고는 비교적은 떨리고 있는데」

 

사키「무사야」

 

하치만「누구와 싸우는데」

 

사키「나의 길을 방해 하는 사람?

 

하치만「누구씨 같이 호전적이구나」

 

 

 

 

「결혼 하고 싶어···

 

249: 2013/10/18 20:26:03 ID:0YGEsH8Q0

하치만「겨우 출구다」

 

점원「수고 하셨습니다어땠습니까?

 

사키「처음 상반신만인 유령에 놀랐습니다」

 

점원「네에그러한 역은 없습니다만… 착각 아닌가요?

 

사키「거짓말이죠?」 덜덛덜

 

250: 2013/10/18 20:26:35 ID:0YGEsH8Q0

점원「농담이에요다음 입장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치만「그렇겠지」 터벅터벅

 

사키「하아···다행이다···」터벅터벅

 

 

 

타타

 

점원「발 밑에···무엇인가···

 

타타

 

점원「뭘까……」힐끔

 

 

 

 

フレ 「찾 았 다」

 

251: 2013/10/18 20:33:36 ID:0YGEsH8Q0

하치만「쉴까」

 

사키「유령의 집에서 이렇게 지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하치만「나도다··· 뭐 마실래?

 

사키「낮에 마시던 차는 이제 없으니 커피로」

 

하치만「MAX

 

사키「응너와 같은 게 좋으니까」

 

하치만「아」

 

253: 2013/10/18 20:39:41 ID:0YGEsH8Q0

하치만「기다렸지」

 

사키「고마워」

 

하치만「뭐 보고 있었어?

 

사키「그… 고양이 인형」

 

하치만「갖고 싶은 것인지?

 

사키「···」끄덕

 

하치만「어째서 또」

 

사키「고양이 알레르기라서 ···만질 수 없으니··· 그래서 갖고 싶은 거야」

 

255: 2013/10/18 20:44:06 ID:0YGEsH8Q0

하치만「그럼사러 갈까」

 

사키「좋은 거야?

 

하치만「뭐아무튼크리스마스이고」

 

사키「고마워···」

 

하치만「사람이 줄어들고 나서다」

 

사키「그렇네 나도 인파 서투르고」

 

260: 2013/10/18 20:58:15 ID:0YGEsH8Q0

―――선물가게

 

점원「어서 오십시오」

 

하치만「이것으로 좋은 것인가?

 

사키「응」

 

하치만「이제 코마치 선물하고···

 

하치만「부탁합니다」

 

점원「고맙습니다」

 

 

점원「10031¥이 됩니다」

 

하치만「이걸로」

 

점원「10031¥정확하게 받았습니다 」

 

 

 

 

점원「고맙습니다 또 들려 주십시오」

 

261: 2013/10/18 21:01:09 ID:0YGEsH8Q0

사키「고마워··· 소중히 할게」

 

하치만「아아···

 

사키「벌써 어둡다」

 

하치만「그렇지관람차라도 마지막으로 탈까」

 

사키「응」

 

264: 2013/10/18 21:07:14 ID:0YGEsH8Q0

―――관람차

 

점원「천천히 타주세요!

 

위이잉

 

하치만「가겠어?

 

사키「···」꼭

 

점원「느긋하게 뭔가 좋은 추억을」

 

 

 

269: 2013/10/18 21:19:34 ID:0YGEsH8Q0

―――in관람차

 

사키「아―··· 오늘 고마워 즐거웠어」

 

하치만「나도다고마워」

 

사키「이거크리스마스 선물」

 

하치만「봐도 좋을까?

 

사키「부디」

 

하치만「꽃의 헤어핀?

 

사키「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적당히 선택했어」

 

하치만「고마워···」

 

273: 2013/10/18 21:30:33 ID:0YGEsH8Q0

―――첫번째 머리핀

 

나즈나

꽃말은 「당신에게 나의 전부를 바칩니다」

 

―――2번째

 

린도우

꽃말은 「슬픔에 잠기는 당신을 사랑한다」

 

―――3번째

 

트리토마

꽃말은 「간절한 생각사랑 하는 가슴의 아픔」

 

―――4번째

 

팬지

꽃말은 「나를 생각하고사모한다순애」

 

 

 

―――그리고 5번째

 

아네모네

꽃말은 「무상한 사랑희미해지는 희망」

 

281: 2013/10/18 21:46:05 ID:0YGEsH8Q0

하치만「저기……이건」

 

사키「아깨달아 버린 거야감이 좋네」

 

하치만「···」

 

사키「……너에게는 봉사부가 있고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가 있어」

 

사키「나는당신에게 소중한 봉사부라는 있을 곳을 빼앗을 수 없어」

 

사키「좋아하기 때문에··· 있을 곳을 없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사키「이것은무상한 사랑이야」

 

288: 2013/10/18 22:01:07 ID:0YGEsH8Q0

사키「그러니까…이제좋은 거야……

 

하치만「잠깐 괜찮을까?

 

사키「……?

 

하치만「확실히 나는 봉사부를 좋아한다

 

하치만「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니까,  유키노시타와의 일방적인 이야기에

유이가하마의 바보 같은 이야기도 좋아한다

 

하치만「그 녀석만은그 녀석들의 있을 곳을 잃지 않기 위해 내가

계속 진흙을 뒤집어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기희생이라는 녀석이다」

 

사키「……빙 돌려 말했네결국 그 녀석들 중 어느 쪽이 좋은 건데」

 

하치만「하아…그 녀석들은내게 처음으로 생긴 동료다연애적인 의미가 아니야」

 

사키「나 알고 있어유이가하마가 좋아하는 사람 너지?

 

하치만「아아그래도 찼다」

 

 

 

 

사키「바보 아냐과분한데」

 

291: 2013/10/18 22:12:10 ID:0YGEsH8Q0

하치만「그 녀석은상냥하고 좋은 녀석이다

 

사키「그러면 어째서너에게 차이면 그 녀석 봉사부 오지 않을지도?

 

하치만「그때는 내가 그만둔다」

 

사키「……의미 모르겠어」

 

하치만「뭐그래 나도 잘 몰라소중한 것을 부수고트라우마에서 도망치고유이가하마의 호의에서 도망쳤다.

 

하치만「그런데도 나는너에게는 도망치고 싶지 않다」

 

 

 

하치만「카와사키 사키」

 

 

 

하치만「나와 교제해 주세요」

 

301: 2013/10/18 22:24:44 ID:0YGEsH8Q0

사키「정말 바보」

 

사키「정말로 왕바보」

 

사키「바보……바보……」

 

하치만「대답 괜찮을까?

 

사키「……정말로 나로 좋은 거야?

 

하치만「너가 좋다」

 

사키「……정말로 후회하지 않아?

 

하치만「아아…」

 

사키「나 제법 진지하게 생각하는데?

 

하치만「상관없다오히려 포상이다」

 

 

 

사키「……지금부터 잘 부탁해 남자친구」

 

317: 2013/10/18 22:40:40 ID:0YGEsH8Q0

하치만「크리스마스 선물」

 

천사「이것은… 목걸이?

 

하치만「아아··· 코마치에게도 도움 받았지만,  데이트의 방법이라던가 여러가지」  

 

 

아자레아

꽃말은 「당신에게 사랑 받는 행복사랑의 즐거움사랑의 기쁨」

 

 

사키「고마워…」

 

하치만「기뻐해서 다행이다」  

 

사키「조금」

 

하치만「응?

 

 

 

 

320: 2013/10/18 22:44:20 ID:0YGEsH8Q0

하치만「으욱」

 

사키「잘 먹었어?

 

하치만「///

 

사키「뭘 그리 수줍어 하는데」

 

하치만「엣부끄럽지 않은 건가?

 

사키「부끄러운 게 당연하잖아 바보」

 

325: 2013/10/18 22:48:30 ID:0YGEsH8Q0

사키「처음이니까

 

사키「보통 이런 건 남자가 하는 걸지도///모르는데」

 

하치만「나도 거기까지는 모른다만」

 

사키「그럼다음은 너가 먼저 해」

 

하치만「이름으로 불러 주지 않겠어?

 

사키「하하치만이 먼저부탁해」

 

하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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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키분이 없어서랄까 손을 댔습니다.

모두 잘 보셨으면 합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4. 21:54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셔츠……」 스읍– 하아-

 

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하치만 「……그 후 유이가하마의 냄새의 포로가 되어 버렸다」

 

하치만 「엇갈릴 때마다 필사적으로 냄새를 맡는다」

 

하치만 「구두도 맡았고가방도 맡았다」

 

하치만 「조금 전까지 유이가하마가 앉던 의자의 냄새를 맡은 적도 있다」

 

하치만 「그런 유이가하마의 냄새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고 난 어느 날……

 

하치만 「……사건은 일어났다」

 

 

 

8: 정말 이 걸 번역하는 전 어떤 녀석인지 모르겠습니다. ID:Egsda2640

하치만 「……체육 시간교실은 비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의 가방은 ……이거라고」

 

하치만 「……조금 축축한데…… 땀인가?

 

하치만 「뭐 좋겠지……냄새만 맡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고 말야……

 

습하습하

킁킁

 

하치만 「아……찌릿찌릿해서……못 참겠다.

 

 

 

미우라 「……잠ㄲ……뭐 하고 있는 거야……?

 

 

 

하치만(……인생 끝났다)

 

15: 내청춘 팬픽 절반은 이미 하치만의 인생이 끝입니다. ID:Egsda2640

미우라 「그거 유이의 셔츠잖아… 무슨 짓을 한 거지?

 

하치만 「아니그게……그 뭐랄까 아무 것도」

 

미우라 「아니 지금 절대로 냄새 맡은 거잖아…… 진짜 변태잖아….

 

하치만 「……

 

미우라 「유이가 귀여운 건 알지만…… 냄새 맡는다니 있을 수 없고

 

미우라 「유이에게도 말할 거니까」

 

 

 

 

하치만 「……하하……끝났다」

 

23: 인생은 참 묘한 것입니다. ID:Egsda2640

다음날…

 

하치만(칠판에 크게 쓰인 변태 히키타니’)

 

하치만(물론 책상도 참혹하다)

 

하치만 「그래도 이 이상은 별일은 안 일어 났지만」

 

하치만 「……단지 주위의 시선이 날카롭다」

 

하치만(대부분 애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역시 상위 카스트)

 

하치만(유이가하마는)

 

하치만(……여기를 보지도 않아……당연한가)

 

2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토베 「셔츠타니군 정말 끔찍

 

하야마 「어어이…… 너무 소리가 커」

 

미우라 「아니 실제로 변태이고……실망했어진짜로」

 

소근소근

히키타니…기분나빠

말도 안돼-

 

하치만 「……

 

하치만(……백전 연마로 이 정도 아무것도 아니다오히려 편하다)

 

 

하치만(이지만…………유이가하마는 별개다)

 

유이가하마 「」머엉

 

41: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어째서 냄새 맡으러 와주지 않은 걸까……힛키)

 

유이가하마(모처럼 셔츠도 두고 갔는데……바보)

 

유이가하마(랄까 어째서 직접 냄새 맡으러 오지 않는 거야나 빈틈 투성이인데! )

 

유이가하마(멍하니 있을 때 두에서 껴 안아준다면그리고 그대로 냄새 맡아 주면! )

 

유이가하마(어째서 알아 주지 않는 거야……하아~)

 

53: 유이 너도냐… ID:Egsda2640

하치만(유이가하마에게는 미안한 짓을 해 버렸다.)

 

하치만(유이가하마도 뭔가 뒤에서 말한다고 생각하면……내 실수에 내가 화나지만 어쩔 수 없다)

 

 

 

유이가하마(다음엔 어떻게 할까나―)

 

유이가하마(팬티라도 힛키 신발장에 넣어 둘까……)

 

유이가하마(절대로 냄새 맡겠지……으헤헤)

 

67: 으헤헤 라고 하지마. ID:Egsda2640

몇 일 후

 

히라츠카 「아―, ……유이가하마의 교복이 없어졌다.

 

히라츠카 「뭔가 아는 녀석 없는가?

 

유이가하마(……힛키 일까가져간 걸까?)

 

유이가하마(…그럼 좋은 걸……빨거나 하지 않을까그렇지 않으면 입는 다거나)

 

 

하치만(이 타이밍에 누구냐고…… 내 탓으로 되겠지만)

 

저 녀석이네

셔츠타니

 

 

하치만(아니 이미 분위기로 범인이 되었는데 말이지……어쩐다)

 

7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히라츠카 「히키가야…… 무엇인가 알고 있는가안색이 이상하구나」

 

하치만 「아니… 별로」

 

히라츠카 「그런가……

 

히라츠카 「어이 유이가하마너도 얼굴이 새빨갛구나아무렇지도 않은가?

 

유이가하마(…… 만약 힛키가 입었다면 나 이제 그 교복 입지 못할지도……)

 

유이가하마(소중하게 보존해야)

 

히라츠카 「어이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

 

77: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Egsda2640

히라츠카 「교복 잃어 버려서 쇼크라도 받은 건가?

 

히라츠카 「양호실에서 쉴래?

 

유이가하마 「괘괜찮습니다」

 

히라츠카 「그런가」

 

히라츠카 「……어쨌든무엇인가 알고 있는 녀석이 있으면 나에게 말해라」

 

히라츠카 「이상이다」

 

 

방과후…

 

하치만 「돌아갈까…… 잊은 것도 없고」

 

 

하치만 「무엇인가 떨어졌어……이것은……교복?

 

미우라 「……저거 유이의 교복 아냐?

 

하야마 「맞아……

 

하치만(어째서 내 가방에서 나오는 건데…… 끝났다)

 

189: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미우라 「어떻게 된 거야?

 

 

하치만 「……

 

미우라 「역시 범인은 너였구나」

 

하치만(아니라고 해도 물적 증거가 있는 이상 무리인가……)

 

하치만(랄까 학교 뒤러 불려 배를 때리는 건 너무 가혹하다……)

 

미우라 「유이가 얼마나 기분 나빠하는지 알겠지?

 

미우라 「이제 이후로 절대로 유이에게 다가가지마」

 

 

198: 어째 분위기가 심각하군요. ID:xoAsdUho0

하치만 「그 후나는 14발은 더 맞고 구토를 반복했다」

 

하치만 「그런데도 차는 것은 멈추지 않고」

 

하치만 「오로지 구토와 사죄만 반복했을 뿐이다.

 

하치만 「그리고 다음날」

 

하치만 「……학교 가고 싶지 않아」

 

 

교실

 

 

유이가하마(……히키 늦다)

 

미우라 「? 그러니까 저 녀석에게 가까워지지 마」

 

유이가하마(나의 제복 훔친 사람이 힛키였다……)

 

미우라 「유유이? 이야기 듣고 있어?

 

유이가하마 「으헤헤

 

미우라 「!?

 

204: 헌데 피해 입은 건 유이인데 어째서 사과를 미우라가 받아야 하나요이거 1권이미지인데ID:xoAsdUho0

 

끼익

 

하치만 「……

 

소근소근…

우와…왔어

 

하치만(위험한 걸 지금 돌아가고 싶다)

 

토베 「샤츠타니 기분 나쁘네―, 훔치는 건 범죄 아냐?

 

하야마 「……

 

하치만(과연 이 엄청난 어웨이감에는 아싸도 위축된다)

 

하치만(지금까지는 공기화 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썩은 냄새 나는 가스를 보는 것 같은 눈으로 보고 있다)

 

하치만(유이가하마는……아무튼 여기 보진 않는구나)

 

유이가하마(정말 힛키는 말만하면 교복 한 벌 정도는 그냥 줄 텐데)

 

유이가하마(……대신 힛키의 셔츠를 받아서)

 

유이가하마 「파파자마로 하고 싶다」

 

미우라 「!?

 

21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미우라 「……유이뭘 그리 데레데레 하고 있어?

 

유이가하마 「에아닌 걸?」

 

미우라 「입이 귀에 걸려 있다고-아 유이에 대한 거 걱정된다고」

 

유이가하마 「힛키의 냄새에 둘러싸인 채로 잘 수 있다니 머리가 퍼엉 할 거 같아」

 

미우라 「……

 

미우라(좀 더 손을 봐줘야…… 히키오 녀석용서 할 수 없어)

 

214: 미우라 완전 그거네요. ID:xoAsdUho0

방과후

 

하치만(오늘은 한층 가혹하구나)

 

하치만(자는 척 하고 있는데 쉬는 시간마다 학생 전부가 교실을 나간다)

 

하치만(그리고 복도에서 공기가 좋네’ 란 소리나 하고)

 

하치만(……진짜로 썩은 내 나는 가스 취급 받고 있다집에 가고 싶다.)

 

아하하

 

하치만(상위 카스트 무리가 잡담을 하면서 나를 보고 있다……)

 

하치만(알고 있어썩은 내 나는 가스는 사라질 테니까)

 

 

하치만 「무엇인가 떨어졌어…… 이것은…… 속옷?

 

미우라 「……저것 유이의 브라아냐?

 

하야마 「그렇다……

 

하치만(이게 어째서 내 가방에서 나오는 건데, 4차원 포켓인가! )

 

224: 뭔가 제가 생각한 것과 스레 분위기가 다르네요. ID:xoAsdUho0

 

미우라 「……어떻게 된 거야 히키오」

 

하치만(어제 보다 10발은 더 많다.)

 

하치만(뭐 그 탓만은 아니지만)

 

하치만(아직 낫지도 않았는데)

 

미우라 「교복만이 아니라 속옷까지 훔치다니……기분 나빠」

 

 

하치만 「……

 

미우라 「너 자신이 뭘 했는지 알아?

 

미우라 「어제로 질렸다고 생각했는데이번에는 속옷이라니 최악」

 

퍽 퍽

 

하치만(……이제 싫다)

 

226: 번역하다가 좀 열 받을 거 같습니다. ID:xoAsdUho0

 

하치만(하지 않았어나는 하지 않았어그것은 나 자신이 알고 있다)

 

퍽퍽

 

하치만(누구도 믿지 않는 아싸이지만 나는……나는……)

 

퍽퍽퍽

 

하치만 「 ……기다려」

 

미우라 「앙?

 

하치만(아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까 보냐말해말해 버리는 거다……! )

 

하치만 「나는……하지않았어……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

 

 

하치만 「나는 훔치지 않았다!

 

하치만(교복의 냄새는 필사적으로 맡았지만)

 

240: 미묘해. ID:xoAsdUho0

미우라 「무슨 말하고 있어? 니 가방에서 유이의 속옷 나왔잖아」

 

미우라 「어떻게 봐도 니가 범인이겠지뭐라고 말해 보라고 히키오!

 

 

하치만(……이젠 토할 것도 없다)

 

하치만(……나약한 소리까지 토해 버렸나)

 

하치만 「내가 아니라고범인은 다른 사람이야……믿믿어 주라고」

 

미우라 「……니 탓이겠지」

 

미우라 「너가 너탓에 유이가 얼마나……!

 

미우라 「히키오는 히키오답게 찌그러져 있어!

 

 

24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 「커헉……

 

미우라 「너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나-아의 발언은 절대적이야.

 

미우라 「비록 훔친 사람이 너가 아니라고 해도」

 

미우라 「이제 끝이야!

 

 

하치만 「컥……

 

미우라 「랄까 브라 들어간 건 점심시간 중에 눈치챘어야지!

 

미우라 「그럼 반 전원이 너를 공격할 수 있었는데!

 

하치만 「……어째서 점심시간에 속옷이 들어가 있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고 있지?

 

미우라 「……

 

하치만 「……기다려,. 설마……

 

248: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 「속옷아니 어제의 교복도」

 

하치만 「내 가방에 넣은 것은……미우라너가 아닌가?

 

미우라 「…… 무슨 말하는 거야 바보 아냐!?

 

하치만(분명하게 동요하고 있다)

 

하치만 「원래 브라는언제 훔치면 된다」

 

하치만(랄까 유이가하마 눈치 채라고) (역주 : 바보라 무리)

 

하치만 「남자인 내가 훔칠 기회는 없다하지만만약훔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하치만 「같은 여자게다가 사이가 좋은 가까운 친구」 (역주 : 사실 어지간한 범행은 그렇죠)

 

하치만(유이가하마는 상위 카스트 소속거기에 근접한 인물은)

 

하치만 「나 같은 것보다미우라너가 훔칠 찬스가 더 많을 것이다」

 

하치만 「내가 어떻든 간에이것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사실이다」

 

미우라 「……

 

미우라 「그래-아가 훔쳤다」

 

253: 명탐정 하치만 ID:xoAsdUho0

미우라 「나-아가 훔쳐 가방에 넣었다」

 

하치만 「……너였는가」

 

미우라 「너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그리고 성공했다」

 

하치만(……)

 

미우라 「나-아가 범인이라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너를 의심하고 있어」

 

미우라 「너가 아무리 변명해도 아무도 믿지 않아!

 

미우라 「이제 너는 끝이야!

 

하치만(미우라가 말하는 대로다가방에서 나온 걸 이미 모두 봤다)

 

하치만(진범이 미우라인데용의자인 내가 말한다고 누가 믿을까? )

 

하치만(……아싸라서 손해 본 건 많았지만)

 

하치만(이번만은……분한데)

 

255: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하치만(……비록 누구도 믿지 않아도)

 

하치만(나는 훔치지 않았어그것 만큼은 사실이야)

 

하치만(그것을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

 

하치만(그런 내가 있기에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

 

미우라 「이제 너는 끝이야」

 

하치만(다른 누구도 아닌 아싸가 아싸를 위해서)

 

하치만(포기할 수 없다.)

 

하치만 「나는……훔치지 않았다! 계속 말할 거라고!

 

유이가하마 「……힛키?

 

미우라 「유유이……여기 오지 말라고 말 했는데……!?

 

하치만(노브라의 유이가하마다)

 

259: 여신 등장.. 적어도 이때 만큼은 ID:xoAsdUho0

하치만 「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힛키가 아니었어」

 

하치만 「미믿어 주는 거야아싸인 내 말을?

 

유이가하마 「믿어왜냐하면친구잖아」

 

하치만 「……!

 

하치만(역시 나는 잘못됐다.)

 

하치만(쭉 아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치만(나 혼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또 한 사람믿어 주는 사람이 있었다)

 

하치만 「고마워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힛키가 아니여서…… 유감)

 

264: 감동적인데 감동적이지 않아 -_-; ID:xoAsdUho0

유이가하마(힛키가 나의 브라를 찬다면……)

 

유이가하마(나와 힛키의 가슴이 서로 겹친다는 것이니까)

 

유이가하마(즉 껴안아 주는 거……)

 

유이가하마 「헤헤

 

하치만·미우라 「!?

 

미우라 「잠잠깐 유이! 이런 녀석이 말하는 것을 믿는 거야?

 

미우라 「나-아가 아니고 이런 녀석을?

 

유이가하마 「……

 

유이가하마 「그게 체육 시간 때브라 쥐고 있던 거 봤었으니까」

 

하치만(그렇게 당당하게 훔친 거냐)

 

265: 미우라 성 정체성이 의심스럽습니다. ID:xoAsdUho0

유이가하마 「그리고 힛키를 믿고 있으니까」

 

하치만 「유유이가하마……!

 

하치만(노브라라 좀 그렇지만 유이가하마……! )

 

미우라 「……그래-아가 했어」

 

유이가하마 「어째서 힛키를 곤란 하게 했어?

 

하치만(곤란이라던가 말하지 마노브라인 니가 지금 말하면 이상하다고)

 

미우라 「……유이가 걱정되어서」

 

유이가하마 「그런가……

 

미우라 「나-아가 훔쳐하야토가 히키오의 가방에 넣었어」

 

하치만 「!?

 

270: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ID:xoAsdUho0

하치만(그 후미우라와 유이가하마에 의해 나의 혐의는 풀렸다)

 

하치만(상위 카스트의 발언답게 반 녀석들은 곧바로 믿었다)

 

하치만(교복과 브라는 유이가하마가 되찾았고하야마는 유이가하마에게 맞았다.)

 

하치만 「하야마는 왜 때린 거야?

 

유이가하마 「그게 나의브라 만지고 봤으니까……

 

하치만 「나도 봤는데?

 

유이가하마 「힛키는 괜찮아힛키는 특별」

 

하치만 「……그렇습니까」

 

하치만(그것 말고 하나 더 묻고 싶은데 어째서 우리들 껴안고 있는 거지? )

 

274: 본 팬픽은 유이 팬픽입니다. ID:xoAsdUho0

유이가하마 「좋으니까힛키는 조용히 뒤에서 껴 안아 줘!

 

하치만 「네이 네이」

 

하치만(뭐 냄새 맡을 수 있으니까 좋지만)

 

꼬옥

 

유이가하마 「에헤헤……힛키의 냄새다」

 

유이가하마 「행복하게 해주는 냄새야포로가 되어 버릴지도」

 

하치만 「……나는 훨씬 전부터 그랬어」

 

꼬옥

 

277: 경사로세 경사로세 ID:xoAsdUho0

유이가하마 「저기 힛키는 아무 것도 훔치지 않은 거야?

 

하치만 「그렇지」

 

하치만(교복 냄새야 맡았지만)

 

하치만(그러고 보니 처음 혐의도 사라졌군 럭키)

 

유이가하마 「아저기…… 집에 가는 길에 신발장 분명하게 봐」

 

하치만 「어?

 

하치만(그러면서 유이가하마가 갑자기 일어서자)

 

유이가하마 「그럼 부활하러 가자!

 

하치만 「어어이 기……!

 

하치만(달리면서 부실로 가고 있다어이 스커트……? )

 

하치만 「…… 지금 저 녀석……속옷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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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유이 팬픽 세트 마지막입니다. 하나 더 하겠지만 그건 신사게로

이 팬픽은 사실 완전 함락된 힛키..란 느낌으로 번역한 건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심각해서... 아..물론 이 팬픽서 제일 나쁜건 토베입니다. '스피커 녀석..' 

그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째 뉘앙스가 그만 둘 것처럼 쓰였네요)

그나자나. 제가 번역한 팬픽에서 나온 하치만 중  이 하치만이 가장 부럽네요.  어째서 일까요? -_-;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1. 4. 17:48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이가하마와 사귀고 나서 유키노시타가 이상하다」

 

1: 일단 봉사부와 관련된 팬픽입니다. ID:CphFGVf10

하치만(일련의 일로나는 유이가하마와 사귀게 되었다.)

 

하치만(처음에는 그 변화에 당황했지만지금은 그녀와의 지금 관계에 만족하고 있다)

 

하치만(그렇지만 최근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유이가하마에 대한 것은 아니다그것은……)

 

띠릭-

 

하치만 「메일……또 유키노시타인가」

 

 

하치만 「메일 주소를 알려준 기억이 없는 유키노시타에게서 매일 메일이 60건 이상 온다……

 

 

 

17: 아무튼 이 팬픽을 번역하기로 할 때 제 정신상태 체크 필요성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ID:U1FRncw70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내용이 명백하게 스토커 같은 것이라면무시라도 했겠지만」

 

FROM:유키노시타

내용

오늘은 유이가하마양과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나

이상한 말을 하진 않았는지

 

FROM:유키노시타

내용

유이가하마양이 가고 싶다고 말한 장소야 URL

 

FROM:유키노시타

내용

이런 선물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사진

 

하치만 「응원해 줄 생각……인가?

 

하치만 「너무 지나치잖아 그 녀석……

 

2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 「이런 내용이면 관두라고 하기도 뭐하고 말이지

 

하치만 「랄까 유이가하마에게 말하기도 좀 그렇다」

 

하치만 「애당초 유이가하마가 유키노시타에게 상담해서 이런 메일이 왔을 수도 있고 말이지..

 

하치만 「……………우선내일이라도 살짝 유키노시타에게 말해 보자」

 

하치만 「…………안 좋은 예감밖에 안 들지만」

 

28: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다음날

 

하치만 「여어」

 

유키노시타 「아라오늘은 잘도 별일 없이 왔구나 히키가에루군」

 

하치만 「언제나 잘 왔는데 그런 뉘앙스로 말하는 건 그만 두지 그래언제나 제대로 왔다고」

 

유키노시타 「아라당신 눈이 썩어서 미아가 되는 것이 일상다반사였던 것이 아닌 거야?

 

하치만 「그렇게까지 말 안 해도 되잖아거기에 나는 미아가 된 적은 없어」

 

하치만 「함께 있던 무리가 어느 새인가 없어진 적은 많았지만」

 

유키노시타 「………확실히그것은 미아는 아니구나…………미안합니다」

 

하치만 「어이진지하게 사과하지마」

 

31: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런데유이가하마양은 오늘은 같이 오지 않은 걸까나?

 

하치만 「아아그 녀석 오늘 청소 당번이라서게다가 미우라들과 같이 있으니 조금 늦겠지어쨌거나 오긴 하겠지」

 

유키노시타 「………청소하는 그녀를 도와주거나 기다린다는 선택지는 없던 것일까이 남자는」

 

하치만 「그런 건 속으로 생각하라고.. 리얼충들과 같이 청소라니 무리다.

 

하치만 「만일 내가 도와줘도 말이지 「에어째서 이 녀석이 여기 있어」 이런 말이나 나오겠지,  그러면 유이가하마에게도 폐가 될 테고」

 

유키노시타 「…………당신다운 소극적인 배려구나」

 

(역주 : 원문은 きな 입니다뒤를 향하는등을 돌리는소극적인 이란 뜻입니다.)

 

33: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우선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하치만(그럼슬슬 찔러 볼까)

 

 

하치만 「……그런데 말이지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무엇 일까나등돌리기 가에루군?

 

하치만 「뭐냐고 그건단순히 뒤를 향하고 있는 개구리가 되어 버렸잖아」

 

유키노시타 「어라 그래뒤를 향하고 있는 개구리 씨에게 실례였구나」

 

하치만 「나는 개구리 이하인가」

 

(역주 : 가에루는 개구리란 뜻도 있습니다. )

 

유키노시타 「? …………당연하지 않을까나?

 

하치만 「뭐냐고 이건」

 

34: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런 어찌되었던 좋은 일은 넘기고도대체 왜일까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하치만 「니가 이야기를 탈선 시켰잖아……

 

유키노시타 「무엇인가 말했어?

 

하치만 「아니 별로」

 

유키노시타 「……그래서무엇시시한 내용이라면 용납하지 않을 테니까」

 

3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좋아그럼…… 개시)

 

 

하치만 「……―, 솔직히 말하기 좀 그렇긴 하다만」

 

유키노시타 「………추잡한 말을 한마디라도 하면 소리 지를 테니까 」

 

하치만 「아니그런 것이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그럼 무엇인지?

 

하치만 「최근 ………유이가하마하고 말이야뭔가 상담 같은 것이라도 있는 거 아닌지주로 나에 대해서」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과당신에 대해서?

 

하치만 「아아조금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37: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당신결국 저지른 건지이 색욕마」

 

하치만 「너 무슨 상상한 건데.…… 그런 거 아니라고」

 

유키노시타 「…………어흠그럼 어떤 것일까?

 

하치만 「……아니 그게 말이지,  나 같은 것과 사귀고 있는데 무언가 불만이라던가 있을 거 같아서 말이야」

 

하치만 「자랑은 아니지만내가 유이가하마라고 생각한다면나 같은 것과 같이 있는 게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치만 「그러니까 사정을 다 아는데다가거기에 유이가하마와 사이가 좋은 너에게 물어 본 거다만」

 

44: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좋아우선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하치만(이것으로 뭔가 있으려나그럼 반응은……)

 

 

유키노시타 「…………그런 건당신이 말할 것은 아니야」

 

하치만(…………? )

 

유키노시타 「확실히당신이 말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야.

 

유키노시타 「당신은 재미 없고귀찮고함께 있으면 뭐가 좋은지도 모른다만」

 

하치만 「어이」

 

유키노시타 「……하지만그런데도 유이가하마양은 당신을 선택했어당신과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해」

 

유키노시타 「조금 전 당신의 말은당신만 깎아 내리는 것이 아니라유이가하마양의 감정도 상하게 하는 것」

 

유키노시타 「그런 것나는 용서하지 않아」

 

45: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예상외의 반응이다설마 제대로 설교 받을 줄은)

 

하치만(그건 그렇고 나를 그런 식으로 비방하는 너야말로 유이가하마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거 아니야유키노시타씨? )

 

 

유키노시타 「참고로나는 유이가하마양의 생각을 이해한 다음 당신을 비방하고 있으니 문제 없어」

 

하치만 「어떤 이론인 거냐」

 

유키노시타 「유이가하마양의 생각을 존중하는 것과,  당신을 바보취급 하는 것은 관계 없다는 것」

 

하치만 「억지잖아어이」

 

하치만 「………그래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4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그래그럼…… 됐다만」

 

 

하치만(지금의 대답 대로라면 보통으로 좋은 녀석이다아니오히려 매우 좋은 녀석이다. …………그럼 어째서 그런 메일을? )

 

하치만(우선계속해 볼까)

 

 

하치만 「………알았다그것은 알겠지만실제론 어때?

 

유키노시타 「실제라니?

 

하치만 「유이가하마에게 상담 같은 것이라도 받은 거 아닌가 해서?

 

유키노시타 「…………말할 수 없다만그것은 유이가하마양의 프라이버시와도 관련되어 있으니까」

 

47: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역시 그런 식인가. ………하지만상정 범위 내다)

 

하치만(그럼 오퍼레이션 「비굴 힛키」발동이다)

 

 

하치만 「그런가묵비권을 행사한다는 것은역시 받는다는 것이겠지……

 

유키노시타 「………

 

하치만 「좀 전 니가 한 말은 이해했지만역시 나는 녀석의 그이로서는 불충분 한 거 같다」

 

유키노시타 「그것은……

 

하치만 「아니괜찮다고 유키노시타나는 나 나름대로 어떻게든 해 볼 테니까………잘은 모르겠지만서도,  하 하 하」

 

유키노시타 「………이것은 내가 알고 있는 소설 이야기이긴 하지만」

 

 

하치만(? )

 

52: 본 팬픽은 봉사부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쭉 연모했던 남자와 이어진 여자는굉장히 행복했어」

 

유키노시타 「언제 어디서나 그 남자를 생각했어」

 

유키노시타 「그렇지만무언가 불만이라고 해야 할지 어딘지 부족한 것이 있었어」

 

유키노시타 「그 하나가이름남자는 사귀기로 한 다음에도 성으로만 계속 불렀어」

 

유키노시타 「여자아이는이름으로 불러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했어소설에서는」

 

하치만 「과연……

 

54: 이상 소설 이야기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후후후예상대로구나유키노시타)

 

하치만(결국너는 울음과 억지에 약하다)

 

하치만(그래도 유이가하마와 상담한 걸 그리 쉽게 이야기해서도 안 되겠지)

 

하치만(그렇게 되면 너가 할 행동은 하나)

 

하치만(자기가 읽은 소설이라고 하면서은근히 나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다)

 

하치만(상대가 나일 경우물고 늘어질지도 몰랐을 텐데꽤나 잘 대응한 것 같구나)

 

59: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거기에 그 남자는 우유부단한데다가 겁쟁이라서여자아이와 사귀기로 했는데도 아무 변화도 없었어.

 

유키노시타 「여자아이는좀 더 남자의 곁에 있고 싶어 해서…… 예를 들면 손을 잡아주거나 포옹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하치만 「어어어그런가」

 

유키노시타 「거기에 이것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추잡한 일은 이제 막 사귄 것이니 좀 무섭다고 생각했다고 소설에는 그렇게 나왔지만」

 

하치만 「어어어……

 

 

하치만(죄악감이 장난이 아니야……)

 

61: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유키노시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이 정도야아무튼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통용될지는 모르지만」

 

유키노시타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말이지」

 

하치만 「……어어,  알았다」

 

하치만 「……고맙다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당신이 솔직하게 감사를 표하다니 기분 나쁘구나」

 

하치만 「아아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

 

63: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유키노시타…… 보통으로 좋은 녀석이야……랄까 정말 좋은 녀석이라고)

 

하치만(아무래도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은 기우인 것 같구나)

 

하치만(랄까미안한 짓을 했어)

 

하치만(………그러나그 메일의 양만은 잘 모르겠는데 말이지)

 

하치만(내가 그렇게나 무능하게 보이는 건가……)

 

하치만(우선조금이라도 어울리는 그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하치만(유이가하마…… 아니유이)

 

66: 본 팬픽은 봉사부 관련 팬픽입니다. ID:eF+MGqqn0

하치만 「아무튼일단은 나는 그 소설의 남자처럼은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볼까」

 

하치만 「그 소설의 여자아이도 조금 불쌍하고」

 

유키노시타 「…………그렇,  ………노력해………유이가하마양을 위해서라도」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시타 「ㅇ?

 

하치만 「아니왜 그래 갑자기」

 

유키노시타 「아무것도 아니야……그래,  아무것도」

 

67: ID:eF+MGqqn0

하치만 「……?

 

유키노시타 「……우선은최초의 한 걸음으로서 유이가하마양을 맞이하러 가렴」 끼익

 

하치만 「에어차피 이제 곧……

 

유키노시타 「됐으니까빨리」  

 

하치만 「어어이밀지마!

 

유키노시타 「빨 리 가 라 고」

 

하치만 「……정말이지알았다고 가면 되잖아 가면」

 

하치만 「그럼잠깐 부탁한다고아무튼 의뢰자야 오지 않겠지만」 터벅

 

69: ID:eF+MGqqn0

유키노시타 「간거지………?

 

유키노시타 「……………………………………………………

 

유키노시타 「…………흐윽……………………흐윽…………………

 

유키노시타 「………사실은…………………흐윽…………우유부단에…………………겁쟁이인 것은…………………………

 

유키노시타 「…………인데………보기 흉하고……………불쌍한…………여자…….

 

 

―――――――――――――――――

 

―――――――――――

 

―――――

 

73: ID:eF+MGqqn0

하치만(그 날을 경계로유키노시타가 보내는 메일이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하치만(지금은 일주일에 한 두통 정도다)

 

하치만(결국 그건 사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충고 차원으로 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치만(………그리고 그 날유이가하마…… 유이를 맞이하고 봉사부실에 돌아 왔을 때,  유키노시타는 평소와 같이 소설을 읽고 있었다)

 

하치만(언제나처럼 유키노시타에게 달라 안긴 유이가 왜인지 놀라서,  왠지 나에게 오라고 했지만 유키노시타가 제지했다.)

 

하치만(그것이 무엇인지는아직도 모른다)

 

하치만(유키노시타와 유이는 지금도 좋은 친구이고봉사부에서도 나는 평소와 같이 그 녀석에 매도된다)

 

하치만(그렇지만 가끔정말로 가끔나와 유이를 보는 유키노시타가덧없게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이렇게 그와 그녀들의 청춘이 지나 간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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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최근에 올라온 것이라 급하게 번역한 것입니다.

제가 지금 번역하는 것과 방향성이 비슷해서요.

사가미나 유미코가 우는 팬픽이라면 즐겁게 했겠지만.. (특히나 사가미가 울었을 때 쓰다듬는 장면이 있다면..)

이 팬픽은 유이의 감정을 가진 상태서 유이가 모르는 유키노의 마음으로서 번역했습니다.

제 정신상태를 걱정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 괜찮습니다. 아직 제가 진짜로 일체화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으니까.


그런데.. 완충제를 하나 미리 번역했는데도 소용이 없군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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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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