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7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220 ◆. a46lvF.pU2013/11/22() 00:09:25. 31 ID:piPd1czm0

 

그렇다면 코마치가 하사해주신 책을사뭇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유이가하마에게 제안한다

타인을 희생해 단물을 빨아들인다라는 자기 변혁은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구나

 

그러자 유이가하마도평소에는 산책 정도 밖에 해 줄 수 없었기에 찬성한 것

 

그럼 내일은 개하고 하루 노는 건가

 

이후는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찾는다는 것으로 연락은 종료했다

 

좋아 내일은 제법 하드할 것 같으니 빨리 잘까

 

……그전에 펫 동반 가능한 가게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역시 사귄다는 건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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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a46lvF.pU2013/11/22() 00:15:01. 36 ID:piPd1czm0

 

나는 자전거를 몰고 유이가하마의 집으로 향한다

어제는 긴장해서 잘 수 없었다… 같은 그런 순정 에피소드는 없다

숙면위험하게 두 번 자다가 늦잠 자버렸다

 

자전거를 유이가하마의 맨션 주륜장에 세우고 메일을 보낸다

 

그러자 「지금 갈게!」라는 메일이 곧바로 돌아왔다

 

멍∼~하면서 기다리자면 사브레를 데려온 유이가하마가 나왔다

 

위는 다운자켓에 아래는 숏팬츠에 부츠

그것보다 여자들은 추운데 다리를 드러내는 걸까

 

 

「아」

 

「아미안기다렸지?

 

「아니 아니바로 나온 거잖아그것보다 너어째서 부츠인 거냐」

 

「에추우니까」

 

 

그럼 숏팬츠를 그만두어라

 

 

「아니춥다든가 그런 건 어떻게든 좋다오늘은 사브레와 노는 거 아냐더러워 질 거 라고」

 

 

 

222 ◆. a46lvF.pU2013/11/22() 00:20:53. 98 ID:piPd1czm0

 

「에오늘은 가볍게 산책하면서 가게를 슬쩍 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나 틀림없이제방 마음껏 프리스비 한다던가 볼을 던진다던가 생각하고 있었다만」

 

「아그래도 사브레는 닥스훈드이고볼 정도는 괜찮지만 프리스비는 무리일까나」

 

「그럼 산책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인가?

 

「으~응……힛키가 신경 쓴다면 볼 가져올까?

 

 

어떻게 할까 하고 발 밑에 있는 사브레를 보자「신경 써!」라고 말하는 듯이 바보같이 꼬리를 붕붕 흔들고 있었다

 

 

「좋다이 운동 잘 하는 아싸에게 맡겨라오늘 하루 정도 돌봐준다.

 

「알았어그럼 볼 가져올 테니까 사브레 잘 부탁해」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사브레의 리드를 나에게 건네고 맨션에 들어갔다

 

남겨진 나는 사브레와 잠깐 서로 응시한다

 

사브레는 무엇이 즐거운 건지 내 주위를 빙빙 돌거나 달라붙거나 하고 있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브레를 돌봐주고 있는 와중에 유이가하마가 돌아왔다

 

 

「좋아그럼 가자!

 

 

 

223 ◆. a46lvF.pU2013/11/22() 00:26:36. 49 ID:piPd1czm0

 

「우선 어떻게 할까?

 

「응∼우선 사브레와 놀기 위해 공원으로 갈까?

 

 

그렇다는 것으로 도보로 근처 공원까지

 

리드는 계속 내가 가지고 있다

 

가는 도중 조차 사브레는 뭐가 즐거운 건지 1격으로 10사람은 히트할 것 같을 정도로 꼬리를 붕붕 무쌍 했다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녀석 만족하는 거나

 

 

「정말 사브레 힛키 잘 따르네

 

「아~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역시 도와 준 것 기억하고 있는 거야」

 

 

개 님이 그런 걸 기억하고 있을 수 있던가뭐 냄새 같은 걸로 판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224 ◆. a46lvF.pU2013/11/22() 00:32:01. 24 ID:piPd1czm0

 

잔디가 무성한 공원에 간신히 도착했다

 

 

「좋아힛키는 사브레와 놀아 줘」

 

 

그렇게 말하면서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볼을 전한다

 

 

「아니별로 상관없는데 말이지너는 뭐할 건데」

 

「나퍼즐도라(パズドラ)

 

 

에∼?개를 좋아하니 상관없지만

결국 사브레와의 데이트가 되어 버리잖아

 

뭐 둘이서 공 던지는 것도 의미가 없고여기는 사브레짱과 마음껏 놀아보는 걸로 할까

 

 

「훗내가 운동 잘 하는 아싸라는 것을 증명해 주지」

 

「응보고 있을 테니까」

 

 

어이스마트폰 만지는 건 그만둬

 

 

 

225 ◆. a46lvF.pU2013/11/22() 00:37:56. 73 ID:piPd1czm0

 

그런 것으로 우선은 사브레와 놀아주기

 

사브레는 이미 볼 없어도 잔디를 뛰어 돌아다니는 것이 대단히 즐거워 보인다

나 필요 없겠는데

 

우선 사브레가 돌아다니다가 여기로 왔기에 ,  볼을 보여 주며 주의를 끈다

 

 

「어이 서브(サブ)이것을 가져 오는 거다」

 

 

그렇게 말하자 사브레가 순수한 눈으로 이쪽을 응시한다

개와는 눈을 마주쳐도 긴장하지 않는구나

 

 

「자가져와」

 

그렇게 말하며 볼을 던졌다

 

그러자 사브레가 한바탕 부는 바람과 같이 달리기 시작한다

 

 

 

226 ◆. a46lvF.pU2013/11/22() 00:43:12. 35 ID:piPd1czm0

 

볼은 반대편의 유이가하마에게……

 

 

「꺄사브레왜 그래?

 

사브레는 그대로 유이가하마의 가슴으로 다이빙

 

아니그 볼은 내가 머지않아 잡을 테니까 너는 고무볼이나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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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a46lvF.pU2013/11/22() 22:50:45. 28 ID:piPd1czm0

 

30분 정도 사브레와 놀다가 유이가하마가 기다리는 벤치로

 

 

「슬슬 사브레도 만족했을 테니 다음 갈까」

 

「응근데 힛키 대단해」

 

 

뭐 그렇지나는 운동신경에 관해서는 자신이 있다

이것으로 유이가하마도 나를 다시 반한 건가

뭐 학생들에게서야 보통 운동 잘 하는 녀석=모델’ 방정식이 성립되니까

 

 

「개와 놀고 있는데 그런 탁한 눈을」

 

「………………………………」

 

 

냅둬이 눈은 선천적이다

애니멀 테라피 받는다고 갑자기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나 할까 보냐

 

 

 

234 ◆. a46lvF.pU2013/11/22() 23:00:48. 21 ID:piPd1czm0

 

「그래서이제 뭐 할까밥 먹을까?

 

「힛키 배 고파?

 

「아아매우」

 

「그렇다면 밥 먹으러 가자」

 

 

그런 이유로 펫 동반 가능한 레스토랑을 향해 출발

 

사브레도 지쳤는지 느릿느릿 걷고 있다

어쩔 수 없다나는 사브레를 포옹한다

 

 

「아…」

 

 

옆에 있던 유이가하마가 소리를 냈다

포옹하고 싶었어대신할까

 

 

 

235 ◆. a46lvF.pU2013/11/22() 23:16:03. 39 ID:piPd1czm0

 

「거 보라고그렇게 추운 차림을 하니까 그렇지손 난로 하자」

 

 

그렇게 말하며 사브레를 주지만 유이가하마는 받지 않는다

뭔데

 

 

「……사브레 보다 힛키가 좋은데」

 

 

사브레를 포옹하고 있는 나를 포옹하는 건가

뭐야 그건합체 머신 같아서 멋지다

 

 

「나는 그냥 걸을 테니까」

 

「그그런 게 아니라!

 

「아그럼 뭔데」

 

「………손」

 

「손?

 

「힛키와 손 잡고 싶은 거야!

 

「…………」

 

 

 

236 ◆. a46lvF.pU2013/11/22() 23:29:47. 70 ID:piPd1czm0

 

위험하다너무 놀라서 위험하다

말이 위험할 정도로 나오지 않아 위험하다

 

 

「그그게 첫 데이트에서 손을 잡는 건 보통이라고 코마치로 말했는걸!

 

코마치우리 여동생

그렇다면코마치 「가」 말했다가 된다만 

 

그럼 그건가조어장() 코마치

너도 코마치한테 의지한 건가

 

아아,그래서 조금 전부터 휴대폰 삑삑 했던 건가

 

「……자」

 

나는 사브레를 오른 팔만으로 움켜 쥐고 빈 왼손을 유이가하마에게 내민다

나도 모르게 굳어 버렸다

 

「……」

 

유이가하마의 오른손이 나의 손에 닿는다

 

유이가하마의 손은 부드럽고따뜻하고작아서사랑스러웠다

 

 

 

237 ◆. a46lvF.pU2013/11/22() 23:36:14. 08 ID:piPd1czm0

 

두 사람 모두 긴장해 버렸는지말도 하지 않은 채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손을 잡는다는 것만으로도이다지도 가깝게 느낄 줄은

 

 

공원을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레스토랑에 도착

 

외형은 세련된 통나무 오두막집

 

테라스에는 펫 동반 손님 전용 자리가 있다

 

점원이 사브레를 보고 우리들을 테라스로 안내한다

 

여기서 잡고 있던 손을 떼어 놓는다

손에서 열기가 떨어져 조금 춥게 느껴진다

 

두 명 서로 마주 보며 테이블에 앉는다

 

 

 

238 ◆. a46lvF.pU2013/11/22() 23:44:25. 98 ID:piPd1czm0

 

이 레스토랑은 지극히 보통인 이탈리안

 

그래서 나는 명란과 오징어의 일본식 파스타를,

유이가하마는 치킨과 송이 버섯의 크림 파스타를,

그리고 둘이서 먹게 제노배제 피자를 1판 시키기로 했다

 

「사브레는 어떻게 할까」

 

그렇다여기는 개님 전용 메뉴도 있다

 

그냥 치킨이나 포크나 비프를 삶은 심플한 것도 있지만

개가 먹어도 좋을 것 같은 파스타나 리조또또 케이크도 있다

 

 

「모처럼이니다른 걸 줘 보지 않겠어?

 

「응~그럼 이 연어 스프 파스타로 해 볼게」

 

 

그런 것으로 점원을 불러 오더

 

 

 

239 ◆. a46lvF.pU2013/11/22() 23:51:32. 53 ID:piPd1czm0

 

점원이 떠나자유이가하마가 말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 어째서 오늘은 사브레도 함께야?

 

「아∼~……나와 유이가하마가 만난 계기라서 랄까?

 

 

아마코마치는 그러한 의미로 말했을 거

 

 

「아그럼 사브레는 두 사람의 큐피드라는 거네!

 

큐피드라니부끄러우니 그만

 

「그럼 힛키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사브레의 덕분이네

 고마워~사브레~!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가 사브레를 쓰다듬는다

나도 사브레에게는 감사해야 하겠지

 

부끄러워서 말하지 않을 거지만

 

 

 

240 ◆. a46lvF.pU2013/11/23() 00:00:55. 54 ID:0uJKDeg70

 

「아그러고 보니 사브레와 놀아서 제법 더러워졌다손 씻으러 갈 거지만 너도 갈 건가?

 

「아응」

 

 

그렇게 해서 두 사람 모두 화장실에 가서 손 씻고 돌아오면사브레가 접시에 얼굴을 돌진시키고 있었다

 

 

「아요리 벌써 왔네」

 

「그렇구나그보다 사브레 엄청 먹고 있지만」

 

「아마음에 든 거 같아 다행이야그럼우리들도 먹자」

 

「아아」

 

 

둘이서 잘 먹겠습니다 를 말하고 즉시 파스타를 먹는다

한입 먹자간장의 고소한 맛과 차조기오징어명란이 엄청 어울린다

 

조금 전 사브레를 상대로 진심을 낸 바람에 배고픈 것도 스파이스였다

 

 

「힛키그 파스타는 어때?

 

「아엄청 맛있다그쪽은?

 

「응이것도 맛있어한입 먹어 볼래?

 

「아그럼 접시를」

 

 

 

241 ◆. a46lvF.pU2013/11/23() 00:08:44. 74 ID:0uJKDeg70

 

「아앙~

 

바꾸자 라는 선택지는 없는 건가

 

 

「응저기 빨리힘들어」

 

이게 보통부끄럽다고 생각한 내가 부끄러운 건가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좋아아무도 보지 않는다

나는 결심하고 입을 연다

 

 

「아… 아앙」

 

「자아앙~

 

 

유이가하마가 포크로 파스타를 입에 넣어 준다

 

그것을 우물우물 씹는다

레몬이 맛이 난다……퍼스트(간접키스가 레몬 맛이라는 것은 사실이었다……

 

 

 

242 ◆. a46lvF.pU2013/11/23() 00:15:55. 18 ID:0uJKDeg70

 

「어때?

 

「아아아맛있다고 생각해」

 

「그렇지!? 치킨에 쳐져 있는 후추와 레몬이 좋은 느낌이지?

 

 

나의 퍼스트 키스는 치킨 맛……

 

 

 

파스타도 피자도 다 먹고식후 휴게 중

 

「그것보다저렇게 적은데 사브레 부족하지 않은 건가?

 

「아아마 괜찮을 거야」

 

「그럼 케이크나 쿠키는 다음으로」

 

「에!? ……///

 

 

 

243 ◆. a46lvF.pU2013/11/23() 00:23:54. 93 ID:0uJKDeg70

 

? 이제 뭐 할까?

 

「응사브레 데리고 다닌다면 카페나 펫 숍?

 

 

밥 먹고 바로 카페 가긴 그렇지

 

 

「펫 숍에서 뭔가 사고 싶은 거라도 있는 건가?

 

「응특별한 건 없는데……그래도 장난감이나 옷 같은 게 있으면 살지도」

 

「흠그럼 펫 숍으로 가 볼까」

 

「응!

 

 

누가 뭐래도 사브레님은 사랑의 큐피드 님이니까

나도 뭔가 하나 헌상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244 ◆. a46lvF.pU2013/11/23() 00:32:10. 68 ID:0uJKDeg70

 

그런 것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쇼핑 몰로 향한다

 

사브레도 쉬면서 식사를 했기 때문인지다시 활기차 있다

 

 

쇼핑 몰에서펫 동반이 허용되는 루트를 더듬어 펫 숍으로

 

자동문을 빠져 나오니 거기는 낙원이었다

 

 

여러 종류의 새끼 고양이나 강아지가 있었고그 외에도 햄스터나 토끼 등도 있었다

 

 

나는 동물을 좋아하기에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하지만동물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괴로워진다

 

동물을 기르는 것은 인간의 에고일 것이고이런 좁은 곳에서 생활하지 해야 하는 것은 스트레스일 것이다

 

펫이라면 스스로 먹이를 찾지 않아도 좋다는 메리트는 있지만아무래도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런 것 말해도 어쩔 수 없다「동물을 풀어줘라!」라고 말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다

 

 

 

245 ◆. a46lvF.pU2013/11/23() 00:41:55. 74 ID:0uJKDeg70

 

사브레는 다른 동물 냄새가 많은 탓인지 흥분한 기색이었다

 

저쪽에 가서 냄새를 킁킁이쪽에 가서 냄새를 킁킁

 

귀여운 여성 발 밑에 가서 냄새를 킁킁

 

좋겠다나는 다음 세상에는 펫이 되겠다먹이도 걱정 없고

 

「사브레미안합니다

 

유이가하마가 사브레를 잡고냄새 맡아지고 있던 여성에게 사과한다

 

 

「우선 펫 용품부터 볼까?

 

「응」

 

 

그런 연유로 개님 관련 상품이 놓여져 있는 에어리어로

 

거기에는 리드장난감 여러 가지가 놓여져 있었다

 

 

 

246 ◆. a46lvF.pU2013/11/23() 01:00:37. 76 ID:0uJKDeg70

 

「아―!이 옷 귀여워!

 

그렇게 말하며 유이가하마가 손에 든 것은 후드를 쓰면 햄스터(리스날다람쥐? )가 될 거 같은 것이었다

 

 

「아니 아니개인 채로 있게 해라」

 

「후드 써도 개는 개야」

 

 

이런 것은 감성의 차이겠지

후드 씌워서 다른 동물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그 펫을 부정하고 있는 것 같아 나는 싫다

 

뭐 주인이 좋다고 한다면 괜찮을까

 

 

「힛키는 뭐가 좋다고 생각해?

 

「나그렇구나………

 

 

사브레를 가만히 본다그러자 사브레도 혀를 내밀면서 나를 본다

어라이것은 서로 통하는 건가사랑

 

쭉 기르고 있었을 테니 최저한으로 필요한 물건은 갖추고 있을 것이다

 

그런 걸로 장난감이다

 

 

 

247 ◆. a46lvF.pU2013/11/23() 01:06:30. 83 ID:0uJKDeg70

 

「저기볼 말이야이것 밖에 없는 것인지?

 

「에가지고 있는 것은 그거 뿐이야」

 

그런가그럼

 

「이건 어때?

 

 

내가 고른 것은작고 럭비 볼 같은 타원형 볼

소재는 「후냐」 랄까 「구냐」 랄까 씹으면 병 날 것 같은 느낌

 

 

「타원형?

 

「아아불규칙하게 튀는 것이 사브레에게도 재미있을지 모르지」

 

 

그렇다고 할까 보통으로 바운드 할 뿐이라면 간단하게 잡히니까

한 번 던져 불규칙하게 뛰는 볼과 놀면 좋겠다그게 아니면 어깨의 폭탄이 위험하다

 

 

「응좋을지도」

 

「너는 어때?

 

 

사브레 눈앞에 볼을 내민다

 

 

 

248 ◆. a46lvF.pU2013/11/23() 01:10:35. 71 ID:0uJKDeg70

 

사브레는 코를 대고 냄새를 킁킁

마음에 들었는지 입을 벌린다

 

 

「어이 어이상품이니까 그만해줘그렇지만 뭐 흥미는 있는 거 같다」

 

「그럼 그걸로 할까」

 

「아」

 

 

그 후는 먹이를 보거나 샴푸 같은 소모품도 보면서 돌았다

개 님도 새련되야 하는 거구나

 

대충 보면서 돈 결과유이가하마는 옷 한 벌과 샴푸를

나는 조금 전의 볼을 구입했다

 

 

「빨리 그 볼로 놀아 줘」

 

「아아또 놀아줄게」

 

 

 

249 ◆. a46lvF.pU2013/11/23() 01:13:32. 00 ID:0uJKDeg70

 

사브레는 작은 개이니 피로가 걱정이다

가게를 나오고 나서는 다시내가 포옹하기로 했다

 

하아∼따뜻하다

펫의 따뜻함은 마음이 풀어진다

 

이대로 집에 데리고 돌아가고 싶다

가마쿠라는 자신이 몸을 녹이고 싶을 때만 접근해 오기 때문에 귀염성이 없다

 

 

「우선 갈 수 있는 곳은 전부 간 느낌인데」

 

「그렇구나과연 이 이상 사브레를 데리고 돌아다니는 것도 불쌍하고오늘은 여기까지로 할까」

 

「응」

 

 

그렇다는 것으로 사브레를 포옹한 채 유이가하마의 집까지 걸어 간다

 

사브레는 놀다 지쳐 졸렸는지크게 하품을 한다

 

「후후오늘 맘껏 놀 수 있어서 잘됐네사브레」

 

유이가하마가 사브레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그녀는 그 때무척 상냥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250 ◆. a46lvF.pU2013/11/23() 01:18:37. 14 ID:0uJKDeg70

 

아마여동생이었다면 엄청 귀여울 그런 분위기바보지만

 

 

「그러고 보니 너 형제 없는 건가?

 

「응독자야」

 

「그런가그럼 사브레의 언니다」

 

「언니?

 

「아여동생이야?

 

「∼~언니 쪽이 괜찮을까나」

 

 

이런 시시한 이야기도 사귀니까 즐겁구나

 

사브레 덕분에어색한 분위기 같은 것도 없었다

정말로 계략가가 말한 대로였다

 

뭐 계략가는 책을 주기만 하는 것으로 좋아실천은 내가 할 터이니

그러니까 그 녀석에게는 절대로 데이트를 허락하지 않는다절대로다

 

 

 

251 ◆. a46lvF.pU2013/11/23() 01:24:30. 12 ID:0uJKDeg70

 

터벅터벅 걸어도 머지않아 목적지에 제대로 도착한다

 

유이가하마의 맨션에 도착해사브레를 유이가하마에 건네준다

 

 

「오늘은 너도 수고했다사브레와 함께 느긋하게 쉬어」

 

「응조금 걸어서 지쳐 버렸을지도」

 

 

개님이 있으니 차가 없으면 이동 수단이 곤란한데

거기에 손 잡기도 어렵고

 

 

「그럼 나도 돌아간다」

 

「응내일은?

 

「응?

 

「내일내일도 일요일이니 휴일인데」

 

「아아휴일이다」

 

「……나는 만날 수 있다면 만나고 싶을까∼…랄까」

 

 

어이아래 보면서 말하지마어쩐지 울리고 있는 것 같아 죄악감이 급상승이다

 

하아 ……케이크 6개 필요하잖아

 

 

 

252 ◆. a46lvF.pU2013/11/23() 01:28:49. 38 ID:0uJKDeg70

 

「알았다그럼 내일도 만날까」

 

「응!

 

「그래서뭐 할까?

 

「응오늘은 지쳤으니까 내일은 느긋하게 하는 걸로 괜찮을까」

 

「찬성」

 

「아그래도내일 아버지 있고」

 

 

아버지그런 몬스터가 있는 던전에는 가고 싶지 않다

 

 

「그럼 우리 집으로 할까?

 

「에괜찮은 거야?

 

 

!? 안 되는 건가

왜냐하면 너 벌써 한 번은 왔고거기에 우리 집이라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아아별로 상관하지 않아」

 

「그그런가그러면내일 집에 뭘 할지 나중에 이야기하자」

 

「아아」

 

 

가능하면 내가 외출하지 않아도 괜찮은 방향으로 부탁합니다

 

 

 

253 ◆. a46lvF.pU2013/11/23() 01:33:34. 66 ID:0uJKDeg70

 

대화가 끝나고이미 석양이 가라앉기 시작한 중에,  유이가하마와 헤어지고 나는 자전거를 몰고 귀가했다

 

집에 들어가 가마쿠라에게 사 온 장난감을 보인다

 

 

「어이가마쿠라이 볼은 중심이 어긋나기 때문에 랜덤하게 구르는 볼이다

 이것으로 너도 혼자 노는 것이 능숙해진다고」

 

 

그렇게 말하고 가마쿠라 눈앞에 볼을 둔다

카마쿠라는 볼 냄새를 맡은 후가지고 있던 나일론봉투에 머리부터 돌진했다

 

「……슈퍼 봉투가 더 좋았던 거냐」

 

 

내가 사 온 볼은 한번도 굴러지지 않고 장난감 상자 안에

역시 고양이는 애교가 충분하지 않다

 

그 점에서개는 온순하고 애교가 있어 사랑스럽다

그것은 사람도 그렇다랄까

 

 

 

254 ◆. a46lvF.pU2013/11/23() 01:38:20. 85 ID:0uJKDeg70

 

「어오빠 돌아왔어?

 

「아아방금」

 

 

코마치는 나를 보고주위를 보고냉장고 안을 본다

 

 

「어케이크는?

 

「아……」

 

 

잊고 있었습니다테헷페로

 

 

「오빠다녀오세요?

 

「………다녀오겠습니다~

 

 

애교가 너무 있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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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유이도 데이트 초짜였네요 -_-;; 코마치에게 조언을 구하다니;;;; 퍼즐도라 핑계로 코마치에게 메일이라 [.,,,]

이 팬픽도 두번이면 끝날 듯 합니다... 우선 데이트 한번 더군요 [....] 데이트란 게 이틀 연속이 가능했던 거 같기도 하고 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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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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