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2. 18. 21:27 by 레미0아이시스

<지난 이야기> 

178 ◆. a46lvF.pU2013/11/20() 01:57:35. 76 ID:5hzOTots0

 

「엄마∼~~!

 

코마치가 2층으로 올라 간다

아니엄마 아직 일 나갔다고

 

 

코마치를 깜짝 놀래 킨 것으로 유이가하마와 사귄 목적의 8할이 달성 되었다

 

앞으로 2할은……비밀이다 바보자식

 

 

그 날의 코마치는 흥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지시종 나와 유이가하마에 대해서 물었다

그렇다고 해도 사귀기 시작한 것뿐이니까 특별히 아무것도 없지만

 

사춘기라서 랄까 코마치는 흥미진진한 것 같았다

뭐 코마치에게는 아직 빠르다고앞으로 10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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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 a46lvF.pU2013/11/20() 22:18:23. 42 ID:5hzOTots0

 

다음날오늘도 학교에 간다

 

뭐야 여유 세대라는 것은그럴 거면 격일이나 오후부터 등교로 해라

 

교실에 들어가자 이미 유이가하마가 교실에 있었다

 

그녀도 나의 존재를 눈치채고가슴 앞에서 작은 손을 흔든다

 

나도 작게 끄덕 대답한다

 

그녀는 특별히 친구에게는 알리지는 않은 것 같다

 

뭐 그렇겠지아싸와 사귀고 있다니 네타 재료이다

 

그녀가 말하지 않았다면 나도 공개하지 않도록 하자

 

누가 묻지도 않겠지만

 

 

 

186 ◆. a46lvF.pU2013/11/20() 22:28:39. 84 ID:5hzOTots0

 

그러한 이유로 딱히 사귀기 전과 변함없이,

우등생답게 조용히 수업할 때 자고점심시간도 따로 따로 식사하고또 수업 때 잤더니방과후가 되었다

 

 

오늘도 봉사부실로 향한다

 

그러고 보니 어제유키노시타하고 말다툼 해 버렸는데

 

조금 긴장하면서 부실문을 연다

 

 

「…여어」

 

「어머나 히키가야군오늘도 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위-아-더-월드―. 아니이제 됐어.   (역주 : 원문은 うぃあ 2side님 감사합니다.)

 

 

「미안하다고부활이냐 죽음이냐 선택해야 해서 말이지」

 

「그래」

 

 

그녀는 그것만 말하고는 다시 독서하기 시작했다

 

뭐 싸움한 것도 아니니까 화해 하는 것도 이상하니괜찮은 건가

 

 

 

187 ◆. a46lvF.pU2013/11/20() 22:36:01. 72 ID:5hzOTots0

 

나도 책을 꺼내 독서하기로 한다

 

그러고 보니 유이가하마가 올까어쩐지 안절부절 한걸

 

문장이 머리에 들어 오지 않는다눈앞에서 문자가 미끄러질 뿐인 독서를 하고 있는데유이가하마가 왔다

 

 

「야야하로

 

「아아아」

 

 

어제그녀와 헤어지고 나서 처음 하는 대화조금 긴장 해버렸다

 

 

「저저기힛키 서줘!

 

「에?

 

 

그렇게 말하고 억지로 내 팔을 당겨 날 세우는 유이가하마

 

의자에 앉는 것도 허락할 수 없는 건가

 

사귀려면 그녀의 엉덩이에 깔리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나보고 의자가 되라는 것인가

 

 

 

188 ◆. a46lvF.pU2013/11/20() 22:43:47. 15 ID:5hzOTots0

 

「유유키농!

 

「무슨 일일까..

 

「아우리들사귀기로 했어!

 

「………」

 

 

우와이 바보

 

코마치 만큼은 아니지만유키노시타도 평상시 보다 표정이 없다

 

 

「유유키농?

 

「……에!? 아아그래조금 놀라 버렸어

 그래두 사람이유이가하마양축하해」

 

 

그렇게 말하고 나에게는 절대로 향하지 않을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는 유키노시타

 

 

 

189 ◆. a46lvF.pU2013/11/20() 22:52:29. 86 ID:5hzOTots0

 

「저기나에게도 축복의 말을」

 

「히키가야군」

 

「네」

 

「유이가하마양을 울리면……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에게는 절대로 향하지 않을생기가 느껴 지지 않는 눈으로 나를 보는 유키노시타

 

 

「네!! 성심성의노력할 생각입니다!

 

 

우왓무섭다고 유키노시타씨조금 오버했을지도

 

 

「그래그럼 괜찮아」

 

 

그렇게 말하고 유키노시타는 또 독서한다

 

그럼 우리들도 통상 업무로 돌아갈까

 

 

 

190 ◆. a46lvF.pU2013/11/20() 22:58:53. 09 ID:5hzOTots0

 

「앉아도 될까?

 

「에괜찮은데」

 

 

좋아유이가하마에게도 양해 구했으니 앉을까

살았다인간 의자 하지 않아도 되어서

 

유이가하마도 평소 정위치유키노시타 옆에 앉는다

 

남자친구<유키노시타

 

그렇지 않은 거지습관이지

 

 

「저기 유키농!

 

그녀는 상대해 주길 원하는 개와 같이 유키노시타의 블레이저 코트 소매를 당긴다

 

 

「무엇일까.

 

「힛키가 말야어제 나에게」

 

「아------!!!

 

 

힘껏 소리를 질러 유이가하마의 목소리를 차단한다

 

「히키가야군점심에 약은 제대로 복용했는지..

 

병 아니야

 

 

 

191 ◆. a46lvF.pU2013/11/20() 23:06:16. 62 ID:5hzOTots0

 

「잠깐 힛키 시끄러워!

 

「너유키노시타에게 무슨 말하려는 거냐!

 

「에어제 힛키가 나에게 한 고백을」

 

「우아아아아---! 어째서 그런 부끄러운 걸 폭로하려는 거냐!

 

「에부끄럽지 않아나 기뻤는걸」

 

「나다내가 부끄럽다고!

 

「에그렇지 않아어제 힛키 정말 멋있었는걸!

 

 

정말로아니―~그녀가 멋지다던가 말하니 기쁘긴 한데

 

 

「그런 게 아니다우선 그런 게 폭로되면 내가 부끄럽다고!

 

「에∼?」

 

「우선타인에게 그런 것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부우―」

 

 

유이가하마는 불만스러운 듯 하지만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내 고백을 타인에게 폭로 당한다니 이 이상 부끄러운 것은 없다

 

 

 

192 ◆. a46lvF.pU2013/11/20() 23:12:31. 40 ID:5hzOTots0

 

「음음두 사람이 사이가 좋은 것은 좋지만가능하다면 둘만 있을 때 했으면 하지만

 보고 있는 이쪽이 부끄러워지니까」

 

「…미안」

 

「그그런 게 아니야힛키가 어제 멋있었다는 것을 유키농에게 말하고 싶었을 뿐 이니까!

 

「그러니까그런 게 부끄럽다고 하는 거다만애인 자랑이란 개도 상대하지 않으니까

 그렇지만 히키가야 군이것으로 당신의 자기 변혁은 성공한 것이니내 1승이겠구나」

 

「하바보 같은 말 하지 마라나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으니까」

 

「그녀가 생겼잖아」

 

「그녀가 있어도 친구 없으면 아싸는 아싸겠지

 거기에 나는 주부 희망을 단념하지 않았다그 꿈을 유이가하마에게 맡겼을 뿐이다」

 

 

이렇게 나의 굳은 신념을 자신만만하게 유키노시타에게 전하자그녀는 관자놀이의 손을 댄다

두통 있어

 

 

 

193 ◆. a46lvF.pU2013/11/20() 23:19:54. 95 ID:5hzOTots0

 

「하 ……정말이지 당신은」

 

「괜찮아유키농힛키는 내가 행복하게 할 테니까!

 

 

벌써 프로포즈

 

 

「유이가하마양행복하게 되야 할 사람은 당신이야노력해 이 *인간 쓰레기…… 쓰레기를 갱생시키지 않으면」

 

 

그 단어 바꾼 거에 의미 있는 거냐

인간 쓰레기 보다 쓰레기가 소프트하겠지말한 사람에게나

그냥 유키노시타가 모양새만 신경 쓴 거잖아

 

(역주 : クズ와 ゴミ의 차이입니다.)

 

 

「괜찮아힛키는 할 때는 하는 남자이니까그치?

 

「에? , 아아나는 하라고 하면 불평을 마음 속으로 말하면서도 유유낙낙하게 따르는 사축 영혼을 지닌 남자다」

 

 

 

194 ◆. a46lvF.pU2013/11/20() 23:25:26. 53 ID:5hzOTots0

 

「그런 게 아닌데…… 하지만이제부터는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돕는 것은 하지 않을 테니까」

 

 

에∼?전가의 보도가 없어지면비무장입니다만

 

 

「그렇네누군가를 돕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봉사의 영역을 넘은 거니까」

 

「그런 거야내가 울면 유키농이 힛키에게 화내니까내가 울만한 거이제 하면 안돼?

 

「……알았다고」

 

 

뭐 유키노시타에게 야단 맞기도 싫고유이가하마를 울리는 것도 꿈자리가 사납다

 

이제부터는 타인을 희생해 자신이 단물을 빨도록 영리하게 살자

 

 

「순조롭게 히키가야군의 갱생이 진행되고 있구나」

 

「유키농 덕분이야」

 

 

어쩐지 애완동물에게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 대화 같다

내 몸에는 누구에게도 길들여 지지 않는독불 장군의 피가 흐르고 있단 말이다.(단호)

 

 

 

195 ◆. a46lvF.pU2013/11/20() 23:32:11. 57 ID:5hzOTots0

 

「아맞아 맞아힛키가 조금 전 말려서 말할 수 없었는데

 유키농나에게 케이크 만드는 방법 가르쳐 줘서 고마워

 힛키도 맛있다고 말해 주었어」

 

「그 케이크 엄청 맛있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잘도 유이가하마에게 요리를 가르칠 수 있었군」

 

「……후」

 

 

내 말에 유키노시타가 신 것도 단 것도 잘 씹어본 변두리 식당 아줌마 같이 쓸쓸한 듯이 웃었다

 

 

「에에큰일이었어우선 깡통 따개를 사용할 수 없었으니까

 최근의 젊은 아이는 깡통 따개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소문은 들었지만정말로 있을 줄은…. 

 그래서 우선은 깡통 따개 연습부터그것을 가르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그 외에도 계란 껍질을 죄다 넣고 말이지확실히 계란 껍질에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별로 껍질로 섭취할 필요는 없으니까 말야.

 

 

그 후로도드물게 유키노시타는끝없이 어떻게 유이가하마에게 요리를 가르쳤고얼마나 고생 했는지를 구구절절이 설명했다

 

그 맛있는 케이크 뒤에 그런 드라마가 숨겨져 있었구나

타인의 불행은 꿀맛

 

나는 유키노시타의 불행의 꿀을 받은 것 같다

 

 

 

196 ◆. a46lvF.pU2013/11/20() 23:36:55. 05 ID:5hzOTots0

 

그 후에도 유키노시타의 푸념을 듣다가쉬기 위해 오후 티브레이크를 하고 있는 와중에하교 종이 울렸다

 

모두 치우고 부실 밖으로

 

 

「그럼 나는 열쇠를 돌려주러 갈게」

 

「그럼유키농또 내일~!

 

「에에」

 

 

붕붕 손을 흔드는 유이가하마에게작게 손을 흔들고 유키노시타는 복도를 걷는다

 

 

오늘은 함께 돌아가지 않을 건가?

 

「정말힛키 바보둔감오늘부터 우리들 함께 돌아가는 거야!

 

「아아아」

 

 

사귀게 되면 함께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아싸라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197 ◆. a46lvF.pU2013/11/20() 23:42:41. 83 ID:5hzOTots0

 

「자가자」

 

 

그렇게 말하고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빗치… 아니그녀에게 빗치는 심하겠지

 

그렇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전에도 했던 거 아닐까 생각해 버린다

 

그것이 내 안에서 작은 독점욕을 일으켰다

나도 누군가에게 집착하기도 하는구나

 

복도를 걷고 있자정면에서 백의를 입은 미인(외장만)이 걸어 온다

 

 

지금 귀가인가조심해서 들어가…… 왜 그래어깨 탈골 이라도 한 건가?

 

「선생님선생님은 모르시겠지만이것은 세간에서 말하는 「팔짱을 낀다」라는 녀석입니다」

 

 

그 말을 들은 선생님이 휙 하고 비어 있던 오른 팔을 덮쳤다

 

 

「아야야야야야!

 

「말을 조심해라 히키가야나라도 그 정도 경험은 있다」

 

 

그만그렇게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면지릴 거 같다

 

 

 

198 ◆. a46lvF.pU2013/11/20() 23:49:17. 14 ID:5hzOTots0

 

「서선생님힛키가 아파하니까 그만둬 주세요!

 

「어어어아니별로 나도 진심으로 한 건 아니지만… 그런데 어째서 복도에서 팔짱을 끼고 있지?

 

「아선생님도 봉사부 고문이니까 일단 보고할게요

 저와 힛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바보. TPO를 분별했어야지

 

 

「……」

 

선생님의 얼굴을 보자 눈물이 두 눈 가장자리에 모여 있었다

마스카라 스며든다고요

 

「우와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울먹이는 건지통곡하는 건지 모를 목소리를 내며 선생님이 달려간다

 

 

「선생님왜 그러시는 거야?

 

「그글쎄」

 

 

누군가 정말로 받아 줘안 그러면 내가 뒤쫓아 위로하고 싶어질 거라고

 

 

 

199 ◆. a46lvF.pU2013/11/20() 23:55:13. 32 ID:5hzOTots0

 

선생님과의 인카운터가 끝나고그대로 자전거 두는 곳까지

 

 

「어라라고 할까 너 자전거로 통학했던가?

 

「에!? 힛키 그런 것도 모르는 거야!?

 

 

몰라전교생도의 통학 수단을 메모한다니 극한의 변태잖아

 

 

「나는 버스 통학이야」

 

「아그럼 버스정류장까지 함께인가」

 

「에집까지야」

 

「나도 버스 타야 하는 건가아니아니무리라고」

 

「아---―!이걸로」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가 내 자전거 안장을 두드린다

 

 

 

200 ◆. a46lvF.pU2013/11/21() 00:03:40. 07 ID:turh28810

 

*2 사람이라니도로교통법 위반 아닌가」

 

(역주 : 2ケツってことか[……]a)

 

「그렇게 딱딱한 말 하지 말고

 

 

그렇게 말하고 짐받이 부분에 유이가하마가 탄다

 

진짜냐………내가 밟는 건가

 

 

「그럼 간다」

 

「고-― 고!」

 

 

바보 같이즐거운 듯이 소리를 높이는 유이가하마를 태우고 자전거를 몰기 시작한다

 

 

나와 유이가하마의 집은 정거장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니 별로 고생할 일도 아니다

 

 

코마치에 비하면 역시 무겁다여기서 「무겁다」라든가 말하지 않는 나는 훌륭한 남자다

 

그것보다 교복 입고 2명이 탄다니 청춘이라눈 느낌이다

 

가장 내가 바보취급 하고경멸하던 행위다

단순한 비뚤어짐이지만

 

 

 

201 ◆. a46lvF.pU2013/11/21() 00:10:05. 79 ID:turh28810

 

「저기 힛키」

 

「아뭔데?

 

「……내일부터 함께 등교 할래?

 

「에그거 무리다」

 

「즉답!? 어째서!

 

「에왜냐하면 코마치를 중학교까지 배웅해야 하니까」

 

「…에시스콘」

 

「시스콘이 뭐가 나빠」

 

「정색했어!

 

 

그것보다 내 등뒤에 2개의 마운트 유이가 조금씩 계속 닿고 있어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조금만 더 조심하는 게 어떨까 

 

 

 

202 ◆. a46lvF.pU2013/11/21() 00:17:50. 84 ID:turh28810

 

그런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를 하면서이따금 등에 닿는 부드러움에 정신을 빼앗기면서,

자전거를 몰고이윽고 유이가하마의 집에 도착했다

 

 

「어이 니 집이다이 근처 말이지 」

 

자전거를 멈춘 것은이전 불꽃놀이 때 유이가하마와 헤어진 장소

 

 

「아운전 수고했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음부터는 너가 해라」

 

「에--싫어그러면 내일 또 봐」

 

「아아」

 

「바이바이」

 

 

유키노시타 때와는 달리조금 쑥스러운 듯이 작게 손을 흔드는 유이가하마

 

나도 거기에 응해 가볍게 손을 흔들고 자택으로 달린다

 

~~~~~ 그것보다 사귄다는 거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나 아싸라 잘 모르지만

 

학교에서 만나잠깐 이야기하고 함께 돌아가면 그것만으로 되는 건가

 

하치만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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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a46lvF.pU2013/11/21() 23:15:32. 51 ID:turh28810

 

발렌타인 데이 이틀 후목요일은 딱히 별 다른 일 없이 끝났다

학교에 가고 부활에 가고 유이가하마와 돌아갔을 뿐

 

클래스에서는 변함 없이 아싸(이따금 요정 토츠카가 속삭이러 온다)이고 ,

부활도 사람이 오지 않았으니까 독서하는 걸로 끝이고,

돌아가는 것이 혼자가 아니라 유이가하마와 함께 되었을 뿐

 

교제해도 딱히 변화는 없고무사하게 끝났다

 

그리고 오늘금요일도 딱히 아무일 없이 끝날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도 유이가하마를 태우고 자전거를 움직인다

 

뒤의 폭신폭신한 시트에 등을 맡길 것 같은 유혹을 뿌리치며어떻게든 오늘도 목적지에 도착

 

 

「도착했어―」

 

「아응」

 

 

유이가하마가 짐받이에서 내린다

 

 

「그럼 또 학교에서」

 

「에, …조금 기다려!

 

 

 

213 ◆. a46lvF.pU2013/11/21() 23:21:20. 59 ID:turh28810

 

「뭐야?

 

「그러니까… 힛키 내일 한가해?

 

「아니바쁘다」

 

「아… 그렇구나」

 

「모으고 있었던 애니도 봐야하고 만화도 신간 사러 가야 한다」

 

「초 한가하잖아!

 

「에바쁜 거라고」

 

「그그런 것보다 데이트 하지 않을래?

 

「그런 것이라니나에게 있어서는 학교보다 소중한 일이다……데이트?

 

 

Date

 

날짜또는 만날 약속을 하는 것

 

 

 

214 ◆. a46lvF.pU2013/11/21() 23:27:37. 96 ID:turh28810

 

「내일…… 만나는 건가?

 

「에… 힛키가 괜찮다면」

 

「아,아아좋아」

 

「정말?

 

「아아하지만 내일은 뭐 할 건데모으던 애니라도 볼까?

 

「보지 않아! ~ 어떻게 할지는 다음에 메일 할게?

 

「그렇구나갑자기는 정하기는 그렇겠지」

 

「그럼 메일 할 테니까!

 

「아아」

 

 

그렇게 말하고 유이가하마는 집으로 달려 갔다

 

데이트인가도시 전설이 정말로 있을 줄은 

그렇다면 네시라도 보기 위해 피크닉에 가는 것이 어떨까

 

우선 여기에 있어도 어쩔 수 없기에 자전거를 몰고 귀가하기로 했다

 

 

 

215 ◆. a46lvF.pU2013/11/21() 23:32:46. 94 ID:turh2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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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상자로 「데이트」에 대해 조사한다

 

다양한 정보가 나오지만 감도 안 잡힌다

 

쇼핑이란 건 둘이서 갈 필요도 없고드라이브도 면허 없으니 무리

식사도 일부러 비싼 돈 지불하면서까지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

나머지는 관광이지만 치바 LOVE인 나에게 있어서는 이제 와서 새삼스럽고

 

영화나 게임센터나 노래방이라…… 그녀라면 즐거운 건가

이런 오락 혼자서 즐길 수 있는데다가뭣하면 혼자 하는 게 더 즐길 수 있을 거다

 

안 된다근본적으로 나는 「누군가와 뭔가를 한다」라는 능력이 결여된 데다가 지식도 없다

 

여기는 익숙한 녀석에게 의견을 들어 보자혼자서는 생각할 수도 없고

 

그런 것으로 방을 나와 코마치 방으로

 

 

 

216 ◆. a46lvF.pU2013/11/21() 23:40:28. 00 ID:turh28810

 

문을 노크 하자 코마치가 나왔다

 

 

「무슨 일이야 오빠조금 전 밥 먹었잖아?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그런 것보다 상담이 있다고」

 

「상담그럼 거실로 가자하는 김에 쉬고 싶어」

 

 

그런 것으로 코마치와 거실로 이동

수험이 목전이기에코마치도 필사적으로 공부하는 것 같다

 

방해 한 대가로 코코아를 타서테이블에 두고 상담에 들어간다

 

 

「상담할 것은 데이트에 대해다」

 

「데이트유이 언니와 내일 데이트 하는 거구나」

 

「아아그렇지만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혀 모르겠다」

 

「아오빠지금까지 혼자서 놀았지.

 

「내버려 둬그래서잘 아는 너에게 묻고 싶은데여자는 뭘 하고 싶은 거네?

 

~뭐라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뭐라도 라니 모른다고좀더 구체적으로 가르쳐줘」

 

 

 

217 ◆. a46lvF.pU2013/11/21() 23:48:11. 88 ID:turh28810

 

「반대로 오빠는 유이 언니하고 하고 싶은 거 없는 거야?

 

반대로 하고 싶은 것이 없으니까 곤란하다고

 

 

「없다」

 

「아∼……유이 언니 불쌍해」

 

「하지만 지금까지 뭐라도 혼자서 했는데 갑자기 둘이서 하라고 해도 말이지

 아캣치볼 어떨까?

 

 

그러고 보니 벽 맞추기 한 적 밖에 없기에 캣치볼은 내가 동경하는 놀이 넘버 4

 

 

「유이 언니여자아이이고 캣치볼이라니 재미 없을 거라 생각해」

 

 

하고 싶은 걸 말하라는 거 너였잖아 

 

 

「오빠가 하고 싶은데다가유이 언니가 즐길 수 있을 만한 건 없어?

 

 

「………………………………………………………………………………………………………………………」

 

「이제 됐어정말오빠는 지금부터 둘이서 즐길 수 있을 만한 걸 공부해

 우선이번에는 코마치가 하나 가르쳐 주겠습니다그것은……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아니드럼롤 같은 거 필요 없다고」

 

 

 

218 ◆. a46lvF.pU2013/11/21() 23:55:36. 56 ID:turh28810

 

「짠사브레짱과 함께 데이트!

 

「에? ……아니 아니나는 유이가하마와 데이트 하는 거고 말이지인간이고 말이지개와 데이트는 할 수 없고 말이지」

 

「정말그런 건 알고 있어! 그런 게 아니라유이 언니와 오빠의 만남은 사브레 덕분이잖아?

 

「아아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그러니까사브레짱도 데리고 같이 데이트 해! 여자아이는 그러한 것에 두근두근 해!

 

 

즉 미신을 좋아한다는 것인가

좋아그럼 다음부터 유이가하마하고 데이트 할 때는 빨강 훈도시 차고 가자

 

(역주 : 원문

 

つまり験担ぎがきってこと?

よし、なら今度から由比とのデトにはふんどししていこう 해석이 안됩니다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사브레도 함께 갈 수 있는 찻집이나 펫샵에 가면 돼

 사브레가 있으면 어색한 분위기도 나름 없어 질테니일석이조야!

 

 

확실히 코마치가 말하는 것은 이치에 맞다

 

 

「그것도 괜찮을 지도그럼 유이가하마가 딱히 바랄 것이 없다면 이야기 해보겠어」

 

 

 

219 ◆. a46lvF.pU2013/11/22() 00:03:04. 29 ID:piPd1czm0

 

「응코마치최근 공부 힘내고 있어서 당분이 필요한데 

 쇼트케이크라던가 몽블랑 먹고 싶어라치즈 케이크도!

 

「……내일 사 온다」

 

「와이~! 오빠 최고

 

「예예」

 

 

위험하다인중이 땡긴다.

이 녀석은 절대로장래 파파가 5~6명 있을 거다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계략가에게 삼고(3개 모두)의 예를 갖추고책을 하사 받았다코마치도 공부하러 갔기에 나도 내 방으로 들어간다

 

 

유이가하마에 메일로 「내일 뭔가 하고 싶은 것 있어?」라고 묻자,

대답은 「모르겠어 (′ω`)」였다

 

아니울지 않아도 괜찮아

 

 

 

220 ◆. a46lvF.pU2013/11/22() 00:09:25. 31 ID:piPd1czm0

 

그렇다면 코마치가 하사해주신 책을사뭇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유이가하마에게 제안한다

타인을 희생해 단물을 빨아들인다라는 자기 변혁은 이미 성과가 나오고 있구나

 

그러자 유이가하마도평소에는 산책 정도 밖에 해 줄 수 없었기에 찬성한 것

 

그럼 내일은 개하고 하루 노는 건가

 

이후는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찾는다는 것으로 연락은 종료했다

 

좋아 내일은 제법 하드할 것 같으니 빨리 잘까

 

……그전에 펫 동반 가능한 가게를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역시 사귄다는 건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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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앞으로.. 유이분 전격투하~ 라는 느낌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이제 다른분들에게도 슬슬 허가 받을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직접 뒤지는 것보다) 제가 원하는 유형으로 조르면... 알려줍니다 

유키노가 장모님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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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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