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8. 20. 22:08 by 레미0아이시스

모리시마 「우우타치바나군 무릎 뒤에 키스 하고 싶어……

 

 

  2012/04/30() 23:27:40. 06 ID:gL5TGSvV0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자기 자신이 변태라는 자각은 있는 거지?

 

타치바나 「엣…… 저는 변태였던 것입니까!?

 

모리시마 「벼변태 중에 변태초변태야!

 

타치바나 (확실히 변태라고 많이 매도 당한 거 같기는 한데……. 나는 역시 변태였던 건가……! )

 

타치바나 (그러나…… 의외로 모리시마 선배에게 매도 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좀 더 이 추잡한 변태인 저를 매도해 주세요! ) 하아하아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네!! 때에 따라서는 엄하게그렇지만 때로는 상냥하게로 부탁합니다!

 

모리시마 「……그치히비키가 나를 걱정 하듯이나도 너가 걱정 돼.

 

타치바나 (무시그런 수도 있는 것인가! )

 

모리시마 「그그러니까……!

 

모리시마 「너에게 자신을 개꽌적으로보여줄게!

 

  2012/04/30() 23:33:07. 11 ID:gL5TGSvV0

타치바나(개꽌적? ……아아객관적인가)

 

타치바나 「……그럼어떻게 하실 건가요?

 

모리시마 「내,내가 너에게 당했던 부끄러웠던 변태 행위들을너에게 해 버리는 거야!

 

모리시마 「가각오해!?

 

타치바나 「에에!? 그런!?

 

타치바나 (뭐라고……내가 모리시마 선배에게 한 짓을 당한다고……!? )

 

타치바나 (그런 것이나 저런 것이 내 몸에……! )

 

타치바나 (…… 나는……! 어떻게 되어 버리는 건가! )

 

타치바나 (……냉정해져야 한다냉정해져라준이치! )

 

타치바나 (모리시마 선배가 나에게 그런 거나 저런 거를? )

 

타치바나 (이득을 보는 것은 나뿐이 아닌가이야호오! )

 

타치바나 (좋아이 이야기에 흐름을 잘 타는 거다! )

 

  2012/04/30() 23:40:27. 55 ID:gL5TGSvV0

타치바나 「……알겠습니다자신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니까요」

 

타치바나 「저저를 객관적으로 보여 주세요부탁합니다!

 

모리시마 「와오좋은 대답이네!

 

모리시마 「알겠어…… 그럼빨리 해볼까!

 

타치바나 「네!! 잘 부탁 드립니다!

 

모리시마 「좋아도중에 부끄러워져도 그만두지 않아정말로 사정없이 할 테니까!

 

타치바나 「무물론입니다! ……그래서무엇을 하는 건가요?

 

모리시마 「……그렇네우선 두 사람이 만나는 것부터 시작하자!

 

타치바나 「마만남부터!?

 

 

  2012/04/30() 23:46:24. 64 ID:gL5TGSvV0

~식당~

 

모리시마 (이 라면……맛있어! ) 후릅

 

모리시마 (3년 동안이나 이 학교에 다녔는데도 몰랐다니……) 후릅

 

모리시마 (모리시마 하루카일생의 불찰이야! ) 후릅

 

모리시마 (아아…… 행복해후르륵 후릅

 

타치바나 「아아아누님여자가 먹기에는 과분한 모습이잖아!

 

타치바나 「그그런 누님에게는 이것을 줄까!? 사양할 필요 없다고……?

 

카라아케 둥

 

모리시마 「……?

 

타치바나 「이야∼, 좋은 걸 봤네그럼!」 총총

 

모리시마 「엣?

 

  2012/04/30() 23:51:36. 49 ID:gL5TGSvV0

모리시마 (카라아케가라면에 풍덩! )

 

모리시마 (애초에 그 사람은 누구야!? 어디선가 만났던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우메하라 「죄죄송합니다우리 대장이 선배에게 폐를!

 

모리시마 「……너는?

 

우메하라 「저저는 2학년 우메하라 마사요시라고 합니다조금 전 선배에게 무례한 짓을 한 사람은같은 반인 타치바나 쥰이치는 녀석이……

 

우메하라 「아그 녀석 제가 단단히 타이를 테니부디 제발……!

 

모리시마 「……별로 상관없는걸신경 쓰지마」

 

우메하라 「죄죄송합니다실례합니다!

 

모리시마 「……그래타치바나 쥰이치군이구나그 애」

 

모리시마 「후훗재미있는 아이네」

 

 

11   2012/04/30() 23:58:17. 30 ID:gL5TGSvV0

타치바나 「……∼, 부끄러웠어요」

 

우메하라 「오대장명연기였다구!

 

모리시마 「……사라져 버리고 싶어」

 

타치바나 「왜왜 그러십니까!?

 

모리시마 「나…… 다른 사람이 볼 땐 그런 식이었어?

 

타치바나 「괘괜찮아요프리덤한 점이 선배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닙니까!?

 

우메하라 「그래요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모리시마 「우우메하라군……미안해일부러 상대하게 해서……

 

우메하라 「아니재미있어서 문제 없었는걸요?

 

모리시마 「우우……개꽌적인 건 무섭구나」

 

타치바나 「……그만둘까요?

 

모리시마 「아니야속행이야이런 일로 꺾이지 않아!

 

모리시마 「그럼…… 다음은

 

 

14   2012/05/01() 00:05:08. 49 ID:WNVamzmY0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아아아모리시마 누님이잖아!

 

우메하라 「무슨 일인가요그렇게 숨을 헐떡이고는」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지금 집에 가는 거야?

 

타치바나 「지지금부터 우메하라와 쇼핑이라도 하려고 말이죠갸하하……

 

우메하라 「선배도 돌아가시는 건가요?

 

모리시마 「으저기 말이야!

 

모리시마 「마만약 문제가 없으면 이지만……

 

모리시마 「두두 사람쇼핑에 따라 가도 괜찮아?

 

타치바나 「엣……

 

우메하라 「아…… 그러니까?

 

타치바나 「어이 어이누님정말로 따라 올 거야!?

 

우메하라 「서선배……? 우리들이 지금부터 사러 가는 것은……

 

모리시마 「?

 

 

16   2012/05/01() 00:09:15. 28 ID:WNVamzmY0

모리시마 「……보물책!?

 

타치바나 「아아아오늘 발매 신간이 뜨거워서!

 

우메하라 「그렇기에선배는 그…… 가지 않는 편이……

 

모리시마 「……상관없어가자!

 

타치바나 「저기누님제정신인가!

 

우메하라 「저정말로 괜찮나요!?

 

모리시마 「으짐을 들어도 괜찮으니까 따라갈게!

 

모리시마 「거거기에…… 흥미도 있고……

 

타치바나 「장래성이 있는 누님이구나내 예상대로야!

 

우메하라 「그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네」

 

모리시마 「그럼빨리 가도록 하자!

 

모리시마 「렛츠 고!

 

17   2012/05/01() 00:15:44. 08 ID:WNVamzmY0

모리시마 「……이런 식?

 

모리시마 「히비키와 속옷을 사러 갈 때타치바나군은 이런 느낌으로 물고 늘어졌는걸?

 

모리시마 「어때생각나?

 

타치바나 「……어째서제 캐릭터를 알 수 없는 걸까요?

 

우메하라 「……불안정한 것도 정도가 있어요」

 

모리시마 「그그런 곳은 어떻게든 좋은 거야!

 

모리시마 「응어떻게 느꼈어?

 

타치바나 「부끄러웠다기 보다…… 어쩐지 놀랍습니다」

 

모리시마 「그래맞아나도 너에게 놀랐을 뿐이야!

 

우메하라 「아아직 계속하는군요?

 

모리시마 「물론!

 

모리시마 「다음은∼ ……그것으로 하자!

 

 

20   2012/05/01() 00:24:47. 52 ID:WNVamzmY0

츠카하라 「타치바나군…… 이지요?

 

타치바나 「오오우내가 2학년인 타치바나다!

 

츠카하라 「나나는 3학년 츠카하라 히비키라는 사람이지만」

 

츠카하라 「갑자기 미안있잖아……당신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어」

 

타치바나 「?

 

모리시마 「그럼져스트 어 모먼트야히비키짱!

 

츠카하라 「하하루카!?

 

모리시마 「그 이상은 허용할 수 없어!

 

츠카하라 「허허용!? 그런 말을 해도……

 

모리시마 「어어쨌든 안돼!

 

모리시마 「자여기로 와!

 

츠카하라 「타타치바나군그런 이유로 실례할게요?

 

타치바나 「오오우……

 

타치바나 「……뭐야?

 

 

22   2012/05/01() 00:37:17. 84 ID:WNVamzmY0

츠카하라 「하루카!? 나에게 이런 일 시키려고 부른 거야!?

 

모리시마 「응후후―,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만신난 거 아니야?

 

츠카하라 「큭…… 분위기 탄 자신이 분해……

 

우메하라 「아―, 그러고 보니 타치바나가 보이지 않더니만이런 일을 했던 건가……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어떻게 생각해?

 

타치바나 「어쩐지 지금부터 재미있는 것이 일어날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리시마 「응응맞아그 말 대로야!

 

타치바나 「아저기!

 

모리시마 「응?

 

타치바나 「지금까지 한 것은그다지 저의 변태성하고는 관계 없는 거죠?

 

모리시마 「후후훗그렇다면 다음부터 기어를 한 단계 올릴게!

 

츠카하라 「……저기돌아가도 괜찮은 거지?

 

 

25   2012/05/01() 00:49:33. 78 ID:WNVamzmY0

~복도~

 

모리시마 「저기 저기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네!?  뭔가요?

 

모리시마 「……배고파 졌어」

 

타치바나 「……그렇게 말해도」

 

모리시마 「그렇네…… 과자 가지고 있지 않아이제 점심까지 참을 수 없어!

 

타치바나 「과과자요있긴 있는데……

 

모리시마 「와정말!?

 

타치바나 「라라면 스넥이라면」

 

모리시마 「저기 저기굶주린 나에게 과자를 베풀지 않을래?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과연 타치바나군그렇게 말하라 거라 믿고 있었어!

 

타치바나 「……!

 

모리시마 「다!? 조건조건이 있는 거야!?

 

28   2012/05/01() 00:54:07. 06 ID:WNVamzmY0

타치바나 「손을 쓰지 말고 먹어 주세요」

 

모리시마 「소손을!? 쓰지 않고!?

 

타치바나 「있지요선배이렇게 내 손에 있는 봉투에서……」 휘릭

 

타치바나 「……이렇게 하면 손을 쓰지 않고 먹을 수 있겠네요?

 

모리시마 「무무무사람으로서의 존엄을 밟으면 안 돼!

 

타치바나 「과연 모리시마 선배라도 이런 짓은 못하는 거네요?」 히죽히죽

 

타치바나 「패배를 인정한다면 한 입 정도는……

 

모리시마 「하하지만…… 급한 건 급한 거야!

 

모리시마 「에잇!

 

냠…… 할짝할짝……

 

타치바나 「! ?

 

 

29   2012/05/01() 01:00:27. 88 ID:WNVamzmY0

모리시마 「……」 할짝할짝

 

타치바나 (이것은……! )

 

타치바나 (내 손바닥을 모리시마 선배의 따뜻하고 미끈미끈한 혀가……! )

 

타치바나 (뭐라고!? 이런 일이런 일! )

 

타치바나 (아아……안 됩니다선배더 이상은! ) 하아 하아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좀 더?」

 

타치바나 「에좀 더!?

 

모리시마 「스스테이야……?

 

모리시마 「그렇게……초조해 하면 싫어?

 

타치바나 「네!! 지금!」 허둥지둥

 

우메하라·츠카하라 「복도에서 뭐 하는 거야이 바보들!

 

 

32   2012/05/01() 01:08:29. 61 ID:WNVamzmY0

우메하라 「보보고 있는 내가 부끄러웠다고!

 

츠카하라 「하루카재현 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모두가 보고 있는 쉬는 시간에 재현 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모리시마 「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개꽌적이 되지 않는걸?

 

츠카하라 「그그것은 그렇지만……?

 

우메하라 「아그러고 보니 대장은 캐릭터 만드는 거 그만 둔거야?

 

타치바나 「으어쩐지 방향성을 알 수 없게 되어서」

 

모리시마 「그런 것보다!

 

모리시마 「저기타치바나군지금 어떤 생각이 들었어?

 

타치바나 「그그것은…… 그러니까」

 

타치바나 「제제 손을 기는 모리시마 선배의 관능적인 맛!

 

타치바나 「거기에 복도를 걷는 학생들의 의아스러운 시선이 더해져…… 신세계가 보인 것 같았습니다!

 

모리시마 「그렇지!? 그렇지!? 참을 수 없지!?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33   2012/05/01() 01:16:41. 81 ID:WNVamzmY0

모리시마 「정말이번에는 그런 것이 아닌 거야!

 

모리시마 「주목노출된 상태에서 갑자기 자기 손바닥이 핥아 지는데어떻게 느껴지는 가 하는 거야!

 

타치바나 「그그것은…… 기쁘고 부끄러웠다고 할까……

 

우메하라 「안 된다이건」

 

츠카하라 「……그렇지만 부끄럽다고 느끼는 거네?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선배의 기이한 행동은변태의 그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리시마 「그그것을 너가 나에게 한 거야알겠어!?

 

타치바나 「……그 때는 죄송했습니다」

 

모리시마 「아알았다면 됐어알았다면!

 

츠카하라 「저기하루카타치바나군이 자신이 변태라는 걸 깨달은 거 같고이 기획은 이제 끝이야?

 

모리시마 「……아니야아직 할 일이 남았어!

 

 

36   2012/05/01() 01:23:34. 38 ID:WNVamzmY0

츠카하라 「헤에아직 있어?

 

우메하라 「우리들이 도울 거라도 있나요?

 

모리시마 「으응두 사람에게 도움 받을 일은 이제 없으니까…… 해산!

 

츠카하라 「……그래그럼 나는 돌아가겠지만」

 

우메하라 「선배또 무엇인가 할 때는 불러 주세요!

 

모리시마 「응두 사람 모두 협력 고마워!

 

모리시마 「……그럼타치바나군다음에 할 것이 뭔지 알고 있지?

 

타치바나 「……무릎 뒤입니까?

 

모리시마 「그그래무릎 뒤에……키스!

 

모리시마 「이것을 하지 않으면내가 받은 부끄러움을 전할 수 없어!

 

타치바나 (……온 건가! ) 꿀꺽

 

38   2012/05/01() 01:28:47. 63 ID:WNVamzmY0

모리시마 (우우…… 타치바나군과 한번 더 키스 하고 싶어……)

 

모리시마 (이제 안돼하루 종일 그것만 생각해선! )

 

모리시마 (……저것은! )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모모리시마 선배무슨 일인가요?

 

모리시마 「이있잖아…… 타치바나군과 한번 더 키스를……

 

타치바나 「……정말이지어쩔 수 없네요」

 

타치바나 「괜찮아?

 

모리시마 「저정말로!?

 

타치바나 「단!

 

모리시마 「또또 조건!?

 

 

40   2012/05/01() 01:31:57. 15 ID:WNVamzmY0

모리시마 「무무엇을 하면 돼?

 

타치바나 「그렇네요…… 그럼이렇게 합시다」

 

타치바나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키스 할 수 있는 곳까지저를 데려가 주세요」

 

모리시마 「그그런!?

 

타치바나 「어라할 수 없나요?

 

모리시마 「……할게해볼게!

 

모리시마 「여여기도착했어?

 

타치바나 「기대하고 있어요선배?

 

 

42   2012/05/01() 01:37:07. 34 ID:WNVamzmY0

~펌프 오두막~

 

타치바나 「……여기인가요?

 

모리시마 「응여기라면 누구에게도 발견되지 않지?

 

타치바나 「과연 선배군요이런 명당을 알고 있다니」

 

모리시마 「응…… 그러니까괜찮아키스 해도……

 

타치바나 「네!!

 

모리시마 「그그럼……!

 

타치바나 「아입술은 안 됩니다」

 

모리시마 「에에에에!?

 

타치바나 「그렇네요……모리시마 선배다운 곳에 키스 해 주세요그럼 상관없지요?

 

모리시마 (그런…… 과연 타치바나군나를 시험하다니! )

 

모리시마 (그래도 나 다운 장소인 걸까…… 으응)

 

모리시마 (맞아거기로 하자! )

 

 

43   2012/05/01() 01:40:40. 95 ID:WNVamzmY0

타치바나 「정했나요?

 

모리시마 「무무릎 뒤……

 

타치바나 「엣?

 

모리시마 「타치바나군의 무릎의 뒤에 키스하게 해줘!

 

타치바나 「무릎 뒤라니……아아무릎 뒤군요그런가 무릎 뒤인가…… !

 

모리시마 「나나 말이야강아지를 정말 좋아해서!

 

모리시마 「이있지강아지는 무릎 뒤를 빨잖아!

 

모리시마 「그것은 어째서일까신경 쓰이지 않아?

 

타치바나 「그그렇게 듣고 나니…… 신경이 쓰이네요!

 

 

44   2012/05/01() 01:50:49. 77 ID:WNVamzmY0

모리시마 「그치 그치!? 그러니까 나타치바나군의 무릎 뒤에 키스 하면 강아지가 어째서 무릎 뒤를 핥고 싶어하는지 알 거라고 생각해!

 

타치바나 (무슨 괴로운 이유야……! 입장을 반대로 했더니자기 자신의 바보 행동에 질렸어! )

 

타치바나(……그래도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 )

 

타치바나 (그래이 다음에는……! )

 

타치바나 「알겠습니다그렇다면 제 무릎 뒤에 키스해 주세요! 

 

모리시마 「와거절당하면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해버렸어!

 

모리시마 「그럼저기……

 

타치바나 「네!! 무릎 뒤를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슥슥

 

모리시마 「응…… 나도 조금 부끄러워져 버렸어」

 

 

48   2012/05/01() 01:56:55. 08 ID:WNVamzmY0

타치바나 「부부디?

 

타치바나 「우…… 보지 말아 주세요?

 

모리시마 「아알고 있어!

 

모리시마 (와이셔츠 옷자락으로 숨겨져 있지만타치바나군의 속옷이……)

 

모리시마 (이것이 치라리즘!? )

 

타치바나 (선배 앞에서 교복 바지를 내리다니…… 참을 수 없어! ) 하아하아

 

모리시마 「하할게?

 

타치바나 「네!!  부디?

 

모리시마 「……」 쪽

 

모리시마 「……」 츄하츄하

 

타치바나 (이것은……!? )

 

 

49   2012/05/01() 02:03:46. 67 ID:HLV8Dq0yi

타치바나 (간지럽다간지러워! )

 

타치바나 (하지만……! )

 

모리시마 「……하아」 쪽

 

타치바나 (선배의 혀의 감촉이한숨이무릎 뒤에 닿고……)

 

타치바나 (어쩐지 무섭고 하면 안 되는 걸 당하는 기분이다! )

 

모리시마 「……」 날름날름

 

타치바나 (아우…… 그런 곳 빨면 안돼요선배! )

 

모리시마 (조금만 더 위까지……! 위까지 해도 되는 거지? )

 

모리시마 「……아하」

 

타치바나 「히이이잠깐 선배!?

 

 

52   2012/05/01() 02:09:46. 67 ID:WNVamzmY0

타치바나 「무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모리시마 「멍멍!

 

타치바나 「아안 되요거기부터는 통행금지로!

 

모리시마 「……정말?

 

타치바나 「아교통 규제가 해제된 것 같네요」

 

모리시마 「그그럼!

 

-

 

타치바나·모리시마 「! ?

 

츠카하라 「그러니까뭘 하고 있는 거야!? 너희들!

 

우메하라 「대장대장은 그렇게 어른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거야!? 썩을!

 

타치바나 「아아하하……

 

모리시마 「정말이상한 타이밍에 끼어 들지마!

 

55   2012/05/01() 02:19:43. 55 ID:WNVamzmY0

츠카하라 「정말은 뭐가 정말인 건지뭐를 재현한 건지는 불문으로 할까?

 

모리시마 「그그래타치바나군지금은 무슨 생각이 들었어?

 

타치바나 「뭐뭐라고 할까……

 

타치바나 「……저는 구제할 방법이 없는 변태라고 확신했습니다」

 

타치바나 「무뭡니까그 『멍멍!』은!

 

타치바나 「머머리 이상한 거 아닙니까!? 나는!

 

우메하라 「……어이 어이이제 와서?

 

모리시마 「……그 머리 이상한 짓을 너에게 당했는데」

 

타치바나 「죄죄송합니다!」 도게자-

 

츠카하라 「뭐하루카도 분위기 탄 거 같고타치바나군이 어째서 변태 행위에 이르렀는지 알게 되었지?

 

모리시마 「그래해보면의외로 이것이 재미있어서!

 

모리시마 「어쩐지 이상하게 두근두근거린다고 할까…… ,  어쩔 수 없는 거야!

 

 

58   2012/05/01() 02:37:18. 58 ID:WNVamzmY0

츠카하라 「……하아정말이지 잘 어울려두 사람」

 

츠카하라 「우메하라군우리들이 여기에 있어도 방해가 되니까 돌아갈까요?

 

우메하라 「네!!

 

우메하라 「대장…… 행복해야 해?

 

덜컹

 

타치바나 「엣잠깐?

 

모리시마 「……가버렸네히비키」

 

타치바나 「……어떻게 할까요?

 

모리시마 「모모처럼이고조금만 더 멍멍해 볼래?

 

타치바나 「아좋네요그거!

 

모리시마 「그그럼이번에는 타치바나군이 멍멍이 역이네?

 

타치바나 「멍멍!

 

타치바나 (뭐랄까…… 변태 라이프 최고 아닌가!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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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번엔 모리시마 하루카입니다. 사실 애니보다가 때려친 이유가 하루카인데 -_-;;;

저로서는 볼 수 없었습니다. [...] 그런데 이런 식으로 보니 하루카 상당히 아픈 아이였군요 [......]

이제 메인 히로인은 사에하고 카오루, 메인은 아니지만 히비키가 남았네요.

히비키는 사실 많은 편입니다. 모리시마하고 이어지면 은근히 히비키 관련이랄지 히비키 주연이랄지 그런 팬픽이 꽤 있더군요

길어서 다는 못하고 하나 선정할 생각입니다. 카오루는 그럭저럭 번역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문제는 사에인데

사에는 2ch상에서 팬픽이 보이지 않더군요. -_-;;;; 계속 찾고는 있는데;;

일단 픽시브에서 아마가미 팬픽 작가님에게 허가를 신청한 이유가 사에 팬픽 때문이었습니다. 허가는 다행히 받았는데 공개 범위가 대폭 축소되겠네요;;;


당분간은 내청춘하고 아마가미 병행이 될 거 같습니다. (지난 주는 사키하고 러브라이브, 아이돌마스터였지요, 앞에 있는 건 웹코믹이었지만요)

특히 아마가미는.. 우선 사에가 없는 걸 만들 수는 없고.. 카오루 하나 한 후에, 히비키 -> 그리고 다수가 나오는 팬픽 3~4개 정도 하게 될 겁니다.

전부 스레입니다. 참고로 미야는 이미 해서 올렸습니다 [....]

이상입니다.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8. 20. 14:10 by 레미0아이시스


44 : :2012/04/16() 06:37:27. 44 ID:SoTCbUQ50

――――후일담

 

리사 「일요일에데이트?

 

쥰이치 「응실은 조금 전 우메하라에게 유원지 티켓을 받았어」

 

리사 「우우메짱? 상당히 이상한 타이밍이네」

 

쥰이치 「그그래」

 

쥰이치 (검도부 선배하고 같이 갈 생각이었던 것 같지만아무래도 한 발 늦은 거 같다…… 우메하라너는 노력했어)

 

쥰이치 「있잖아우리들그러니까…… 연인이니까첫 데이트로 좋다고 생각해서」

 

리사 「좋네! 유원지! 물론, OK야」

 

쥰이치 「잘 됐네그럼 약속 장소는…… 그 공원으로 할까?

 

리사 「알았어그럼, 2시에 공원에서」

 

 

45 : :2012/04/16() 06:38:00. 90 ID:SoTCbUQ50

【공원】

 

쥰이치 (약속 시간 30분 전…… 역시 남자로서 여자아이를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되니까)

 

쥰이치 「인데리사 벌써와 있었던 건가…… 어라? 혹시그 벤치에서…… 자고 있어?

 

쥰이치 (확실히최근 날이 따뜻하니무심코 조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괜찮을까? 감기라도 걸리면 큰 일이다빨리 깨우자)

 

쥰이치 「리사리사」

 

흔들흔들

 

리사 「아……!? 쥬쥰이치씨!? 어라!? 지금 몇 시야!?

 

쥰이치 「아괜찮아. 30분도 전이니까그것보다조금 전까지 잔 거야? 혹시졸려?

 

리사 「아아니! 어쩐지 따뜻해서졸리다 보니무심코」

 

쥰이치 「……차가운데? 안색도 나쁘고…… 혹시제법 전부터 기다린 거야?

 

리사 「아아니! 1시간 정도밖에 기다리지 않았으니까괜찮아!

 

쥰이치(……대체로 리사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다아마 몇 시간도 전에 기다리고 있었던 거 같고거기에아마 최근 잠을 못 잔 거 같다그렇지 않다면이렇게 추운데 잘 리가 없고)

 

쥰이치 「……그럼 다행이지만」

 

쥰이치 (그래도완강하게 부정할 테니까일단 넘어가자)

 

리사 「그그럼유원지에 가 볼까?

 

쥰이치 「응…… 그전에자」

 

리사 「이것은?

 

쥰이치 「손난로기다리는 동안상당히 추웠지? 이것으로 몸을 녹여?

 

리사 「고고마……///

 

 

46 : :2012/04/16() 06:38:31. 94 ID:SoTCbUQ50

【유원지】

 

리사 「유원지야!

 

쥰이치 「휴일이라서 인지 역시 사람이 많네」

 

쥰이치 (설마연인과 함께 오는 날이 오다니…… 나는행운아구나)

 

리사 (설마쥰이치씨와연인이 되어서 여기로 오다니 ……행운아야)

 

쥰이치 「그럼차례차례 돌아 볼까」

 

리사 「응!

 

 

47 : :2012/04/16() 06:41:33. 51 ID:SoTCbUQ50

쥰이치 「의욕에 넘쳐 커피 컵을 너무 돌렸어……

 

리사 「괘괜찮아」

 

쥰이치 「응이 정도로 녹초가 된다면남자가 아니라고그럼리사는 이제 어디로 갔으면 좋겠어?

 

리사 「그러니까요…… 역시제트코스터……

 

쥰이치 「아……

 

리사 「아하지만그게…… 쥰이치씨는고소공포증이었네미안해무리한 부탁을 해서」

 

쥰이치 「……가보지 않겠어?

 

리사 「에?

 

쥰이치 「여자아이가 그런 표정을 지으면내 신사로서의 프라이드가 가만히 있지 않아! 가자제트코스터!

 

리사 「하하지만…… 괜찮아?

 

쥰이치 「타치바나 쥰이치! 리사의 연인으로서 전력을 다한다!

 

 

48 : :2012/04/16() 06:42:50. 19 ID:SoTCbUQ50

리사 「쥬쥰이치씨! 입입에서 뭔가 나왔어요!

 

쥰이치 「제제트 코스터…… 얕볼 수 없구나……

 

리사 「미안해내 탓에……

 

쥰이치 (!? 또 리사가 슬픈 표정을 짓게 해버렸다! 나 바보! 남자타치바나 쥰이치! 이 정도로 굴할 그릇이 아니다!)

 

쥰이치 「아아니! 즐거웠어!

 

리사 「하하지만조금 전까지 다 죽어간……

 

쥰이치 「아니뭐랄까영혼이 나갈 만큼 스릴 만점이었어오랜만에 타서인지꽤 아슬아슬했다고아하하」

 

리사 「그그렇네! 무심코쥰이치씨를 꼭 껴안아 버렸고///

 

쥰이치 (됐어어떻게든 넘겼어)

 

쥰이치 「그그럼 다음은 저기로 가볼까?)

 

리사 「응!

 

 

49 : :2012/04/16() 06:43:16. 95 ID:SoTCbUQ50

쥰이치 「『파라오 수수께끼의 입구』? 호러계일까?

 

리사 「어어쩐지 무서운 것 같지만…… 가자」

 

쥰이치 「괘괜찮아? 리사조금 전부터 몸이 떨고 있는 것 같은데……

 

리사 「……조금 무서우니까잡아주면기쁠 거 같아」

 

쥰이치 「……물론」 싱긋

 

꼬옥

 

리사 「아……///

 

쥰이치 「가볼까」

 

리사 「으///

 

50 : :2012/04/16() 06:45:24. 74 ID:SoTCbUQ50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리사 「꺄앗!

 

꼬오옥! (안김

 

쥰이치 「왓꽤나 잘 만들었네」

 

리사 「그그렇네///

 

리사 (꺄아아! 무의식적이지만겨우 쥰이치씨에게 달라 안겼어! ///)

 

쥰이치 「……넓은 곳으로 나왔구나」

 

리사 「뭔가 큰 장치라도 있는 걸까…… 무서워」

 

쥰이치 「괘괜찮아! 리사는 내가 지킬 테니까」

 

리사 「으///

 

오오오오……

 

리사 「꺄아!

 

쥰이치 「우왓!

 

킹파라오 「감히 내 영역을 밟다니 중죄로다! 그 몸으로 천년의 저주를 깨달아라!

 

슈아아아아

 

쥰이치 「왓! 뭐뭐야이 안개는!?

 

리사 「꺄아아아악!?

 

 

51 : :2012/04/16() 06:47:45. 97 ID:SoTCbUQ50

쥰이치 「리리사! 그그런모습을 어느새…… 사라진 건가?

 

리사 「나나는 여기있어?

 

쥰이치 「겨우 안개가 걷혀서…… 어라? 모습이 안보여?

 

리사 「여기 있어! ……어라? 쥰이치씨이렇게 등컸던가……

 

쥰이치 「……?

 

리사 「에? 왜왜 그래? 아연한 얼굴로 나를 보고……얼굴에 무엇인가 묻어 있어?

 

쥰이치 「아니 ……

 

리사 「에무슨 일이야!?

 

쥰이치 「……몹시 말하기 어렵지만…… 리사……카메라가 되었다」

 

리사 「……?

 

쥰이치 「그러니까……어째서인지 모르지만리사의 목소리가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에서 들려리사가카메라가 되어 버린 거지.

 

리사 「에? ……에에에에에!?

 

쥰이치 「나도 정말 놀랐어아니유원지도 이렇게나 진보하고 있구나」

 

리사 「현실 도피 하지마! ……어쩌지설마비디오 카메라가 되다니……

 

 

52 : :2012/04/16() 06:48:56. 36 ID:SoTCbUQ50

쥰이치 「……완전히 비디오 카메라다이 프리뷰 화면이라든지」

 

 

리사 「아///

 

쥰이치 「……? 혹시 감각이 있는지? 이 버튼도」

 

삑삑

 

리사 「아쥰이치씨이……///

 

쥰이치 (야해! 대단히 야해! 라고 할 때가 아니잖아!)

 

쥰이치 「미안리사잠깐 구석구석 조사하게 해줘」

 

리사 「그그런! 부부끄러워///

 

쥰이치 「그렇지만혹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버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미안참아줘」

 

리사 「아  알았어///

 

쥰이치 「……으응어라? 이 카메라영상이 보존되어 있는데?

 

리사 「에영상? ……!

 

쥰이치 「실마리가 될지도…… 재생」

 

리사 「안 돼!

 

 

53 : :2012/04/16() 06:50:24. 03 ID:SoTCbUQ50

쥰이치(10「자이 초콜릿 줄게)

 

리사(10「고고마워///

 

 

쥰이치 「이이것은…… 어릴 때의?

 

리사 「아아앗」

 

 

쥰이치(14「역시 이 여자배우 귀여운 거 같은데!

 

우메하라(14「대장도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서로마음이 맞는다고!

 

 

쥰이치 「이이것은강가에서 보물책을 읽고 있었을 때의……

 

리사 「아아∼///

 

 

쥰이치(16「이야실로 좋은 공간이야학교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그럼오늘도 보물책을……

 

 

쥰이치 「이이것은예의 숨겨진 교실을 찾은 지 얼마 안 된작년의……

 

리사 「꺄아∼///

 

 

리사(16「하아…… 나도 그 아이돌 정도로 가슴이 컸다면……어떻게 하면 커질까차라리그 사람에게 부탁해서만져 달라고하면///

 

 

쥰이치 「그리고때때로 들어 있는 리사의 나레이션……

 

리사 「싫어어어어!!

 

 

54 : :2012/04/16() 06:52:16. 66 ID:SoTCbUQ50

쥰이치 「과연 리사의 기억이영상으로 남겨진 건가. ……그렇다고는 해도거의 나의 영상이었다는 점에서과연이라고 해야 할까」

 

리사 「……정말죽고 싶어……

 

쥰이치 (거기에 그때마다의 심경이본인의 육성으로 재생되니까…… 완전히 수치 플레이야아니나도 꽤 부끄러웠지만)

 

쥰이치 「그렇지만결국 실마리가 발견되지 못한 채출구가 바로 앞인데..

 

리사 「……저기쥰이치씨」

 

쥰이치 「응?

 

리사 「……만약내가 이대로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사귀어도 괜찮으니까」

 

쥰이치 「에!?

 

리사 「그게이런 몸으로는손을 잡을 수도꼭 껴안는 것도,  그런 것도 할 수 없고…… 이런 여자아이는……

 

쥰이치 「싫어!

 

리사 「……?

 

쥰이치 「비록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해도나는 리사를 아주 좋아해! 이제 리사 말고 다른 여자는,  좋아할 수 없어비록 카메라인 채라도  나는 쭉 니 곁에 있을 테니까……

 

리사 「쥬쥰이치……///

 

퍼엉

 

쥰이치 「왓! 콜록콜록」

 

쥰이치 「리리사!?

 

리사 「……아」

 

쥰이치 「아원래대로……

 

리사 「원래대로…… 원래대로 돌아왔어! 쥰이치!

 

꼬옥

 

리사 「다행이야…… 체온이 느껴져꼬옥 껴안을 수 있어…… 다행이야」

 

쥰이치 「……이것으로 우선 안심이구나」

 

 

55 : :2012/04/16() 06:53:01. 40 ID:SoTCbUQ50

【공원】

 

쥰이치 「오늘 데이트즐거웠어」

 

리사 「정말꿈 같은 시간이었어. …… 그때는어떻게 될까 했지만」

 

쥰이치 「하하하나는지금까지 리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들을 수 있어서좋은 기회였어」

 

리사 「아아우……///

 

쥰이치 「……저기리사」

 

리사 「에?

 

쥰이치 「……리사는지금까지정말로 노력했구나나를 돌아 보게 하기 위해서지키기 위해서」

 

리사 「아……///

 

쥰이치 「이런 귀여운 아이가나를 한결같게 생각해 주다니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리사 「귀귀여운! ///

 

쥰이치 「응가끔자기 자신을 수수하다고 하거나 몸이 내 취향이 아니라고 말하지만그렇지 않아몸집이 작고슬렌더하고한결같고상냥하고,서툴고다양한 얼굴을 보여 주는나에게 웃음을 주는 리사가나는 정말 좋아. ……덕분에보물책을 우메하라에게 전부 줘 버렸을 정도야」

 

리사 「에!? 그랬어?

 

쥰이치 「응그게……

 

꼬옥

 

리사 「아……///

 

쥰이치 「나는너가 있으면 행복하니까언제나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언제나 곁에 있고 싶다고매일 생각해. ……마치만나기 전의 리사 같이」

 

리사 「///

 

쥰이치 「그러니까, ……나에게부담없이 말해도 괜찮아? 동급생이고연인이야씨라고 붙이지 말고그냥 쥰이치라고」

 

리사 「……이치」

 

꼬오옥

 

쥰이치 「응」

 

리사 「쥰이치……쥰이치!

 

쥰이치 「응……여기에 있어지금까지 너가나를 먼 곳에서 바라본 만큼이나그리고 앞으로도……나는너와 같이 있을 거야」

 

리사 「……행복해」

 

쥰이치 「……리사얼굴을 맞대줘」

 

리사 「에? 응--

 

 

리사 「아--///

 

쥰이치 「……퍼스트 키스너에게 주었어」

 

리사 「나///

 

쥰이치 「그리고,  앞으로도세컨드도써드도영원히너에게 바칠게」

 

리사 「……나도기꺼이」

 

 

 

후일담 END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상으로 리사팬픽이었습니다. 제가 발견한 리사팬픽은 두 개였는데 일단 이게 해피엔딩이고, 리사를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아, 이 팬픽을 선정했습니다. 양적으로는 둘 다 비슷해서 -_-;;;

아마가미는 아마 제가 갈수록 비중을 늘릴 것 같습니다;;

픽시브에 있는 아마가미 팬픽 작가님 한분에게 메세지를 보냈는데, 번역을 픽시브에 올리고 다른 곳에 올리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해서 -_-;;;;

여기에는 못 올리겠지만요.

그 외엔 아마가미 웹코믹 작가님에게 메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습니다. -_-; 그분이 아마가미 자체로 많이 그리셨지만 리사도 많이 그리셨거든요.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8. 20. 13:28 by 레미0아이시스

23 : :2012/04/16() 05:22:32. 65 ID:SoTCbUQ50

3일 후:학교·옥상:점심시간】

 

쥰이치 「후우……잘 먹었어오늘도 맛있었어」

 

리사 「변변치 않았어후훗다행이야」

 

쥰이치 「오늘은 비교적 따뜻해서인지 졸려…… 후아

 

리사 「배불러서 일까?

 

쥰이치 「아마도다음 수업까지는 아직 시간 있고조금만 잘까……

 

리사 「……그러면」

 

쥰이치 「응?

 

리사 「……무릎빌려 줄까?

 

쥰이치 「무릎?

 

리사 「응무릎 베개!

 

쥰이치 「무  무릎 베개!?

 

 

24 : :2012/04/16() 05:23:30. 15 ID:SoTCbUQ50

리사 「……싫은거야?

 

쥰이치 「아아니! 오히려 부탁하고 싶을 정도이지만…… 괜찮아? 다리 저릴 텐데……

 

리사 「나는 신경 쓰지마졸린 채로는수업에도 집중 할 수 없을 테고거기에일전에 점퍼의 답례라는 것으로」

 

쥰이치 「아니그건 도시락의 답례인 셈이었는데……

 

리사 「그럼이건 어때? 언제나 맛있게 도시락을 먹어 주는 너에 대한 답례란 것으로」

 

쥰이치 「으~…… 모처럼이니까무릎 베개받을까?

 

리사 「응그럼…… 부디///

 

쥰이치 「응」

 

쥰이치 (……아아여자의 무릎은이렇게 부드러웠구나베개라기 보다쿠션이잖아)

 

쥰이치 (거기에살짝살짝 보이는 앞 무릎이어쩐지 묘하게 야한 것 같아…… 거기에간지러운 것 같기도한여자의 향기랄까……)

 

쥰이치 (기다려라생각해 보니바로 밑은……스커트 안)

 

쥰이치 (아니기다려라! 모처럼 선의로 무릎 베개를 해주는 무저항하는 여자의 스커트를 들여다 보다니 내 신사 원칙에 위배된다고! )

 

쥰이치 (여기서는 자중해서,  얌전히 눈감아 주자사실 정말 졸리고……)

 

쥰이치 「……zzz

 

리사 「아눈 깜짝할 순간에 자 버렸네상당히 졸렸던 걸까?

 

리사 「……우후후타치바나군의 잠자는 얼굴이것을 보는 것만으로정말 행복해」

 

리사 「사진찍고 싶어그렇지만그러면 일어날 테고. ……괜찮아이건 제대로 머리로 기억 해서,  밤에떠올릴 거야」

 

리사 「그리고그 점퍼를 꼭 껴안으면서이 잠자는 얼굴을 떠올리면서…… 하후우」

 

 

25 : :2012/04/16() 05:24:05. 65 ID:SoTCbUQ50

【수업 시작 10분 전】

 

리사 「……저기타치바나군」

 

쥰이치 「……아」

 

리사 「안녕타치바나군이제 슬슬 일어나야 할 거 같은데..

 

쥰이치 「……그렇네고마워 카미자키양잘 때 기분 정말 좋았어」

 

리사 「에헤헤다행이야. ……그럼타치바나군은 먼저 돌아가나는 좀 더 있다가 갈게」

 

쥰이치 「에? 으알았어. ……고마워」

 

리사 「천만에. ……그리고…… 자」

 

쥰이치 「……물통?

 

리사 「따뜻한 홍차이거 마시면 따뜻해질 거야」

 

쥰이치 「고고마워! ……어쩐지미안한걸항상 챙겨 받고」

 

리사 「으응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쥰이치 「아니그래도 고마워. ……그럼또 보자」

 

리사 「응」

 

타타타

 

리사 「……간 거지? ……우우다리가 저려이런 모습 보이면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게 될 거야다치바나군 상냥하니까」

 

리사 「우우…… 그래도조금 아플지도」

 

리사 「……그렇지만 좋은 것도 봤고그 사람에게 『고마워요』 라는 말도 들었고…… 에헤헤

 

 

26 : :2012/04/16() 05:38:30. 97 ID:SoTCbUQ50

【방과후:어느 공원 근처】

 

쥰이치 (이래저래알게 된 이후 매일이렇게 같이 귀가길에 오르고 있다)

 

쥰이치 (내가 같이 가자고 한 것은 아니지만어느 새교문에 리사양이 기다리고 있다나로서도 같이 돌아가는 것이 즐거우니까 좋긴 한데)

 

쥰이치 (……그 때마다우메하라가 반울음으로 동아리에 간다뭐야? 최근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친구로서 말이라도 해야 하나? )

 

쥰이치 (……그렇다고 해도가끔 씩은 같이 돌아가는 것만이 아니라좀 더 다른 것을. ……그렇지! )

 

쥰이치 「저기카미자키양」

 

리사 「? 무슨 일이야?

 

쥰이치 「그러니까……가끔씩은어딘가에 들러보지 않겠어?

 

리사 「어딘가에라…… 좋아! 어디로 가는 거야?

 

쥰이치 「그렇구나……그렇지서점에 가지 않겠어? 실은 일전에친구에게 추천 받은 소설이 있어모처럼이니까 그것을 볼까 해서」

 

리사 「응! 그럼가볼까」

 

쥰이치 「기뻐해주니 다행이야」

 

 

27 : :2012/04/16() 05:42:23. 26 ID:SoTCbUQ50

【몇 분 후:서점】

 

쥰이치 「헤에기억상실에 걸린 여자아이가주연 여자배우로 영화 촬영을 하는 동안점차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여름 서스펜스인가……이 히로인도 귀엽구나」

 

쥰이치 「원래는 게임이었다라…… 이 게임찾아 볼까? 헤에시리즈화도 되어 있었구나」

 

쥰이치 「이것은가르쳐 준 마사에게 감사다에비통도 최신호가 있고…… 용돈충분 하려나?

 

쥰이치 「……리사양이 없었다면보물책 코너에 갔겠지만오늘은 자제 자제」

 

리사 「책 찾았어?

 

쥰이치 「아카미자키양덕분에」

 

리사 「무슨 책이야? ……『더블·캐스팅』?

 

쥰이치 「응기억상실에 걸린 여성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서스펜스 드라마같아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리사 「헤에……『플레이 드라마틱 시리즈』 작품 중 하나흠흠…… 이것도 같은 시리즈네」

 

쥰이치 「응? 뭔데 뭔데…… 『계절을 붙잡고』.  정말이네이것도 같은 시리즈구나」

 

 

28 : :2012/04/16() 05:44:31. 58 ID:SoTCbUQ50

리사 「기억상실에 걸린 여자아이를 둘러싸고 전개되는새콤달콤한 청춘 드라마」

 

쥰이치 「작풍이 조금 다르구나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리사 「……정했어! 이 책나 살게!

 

쥰이치 「과감하네」

 

리사 「그게서로 각자 책을 읽고다 읽으면 책을 교환해서서로 읽는 거야마지막에는감상을 서로 말하고……

 

쥰이치 「……괜찮네그 책도 재미있을 거 같고」

 

리사 「그럼결정이네에헤헤///

 

쥰이치 「? 상당히 즐거운 것 같네」

 

리사 「에에타치바나군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이 기대되어서무심코」

 

쥰이치 「그런가」

 

쥰이치 (책을 읽는 것을 기대하는 걸까? 아그렇지)

 

쥰이치 「그럼경치라도 보러 산책이라도 할까 하는데괜찮아?

 

리사 「나는 괜찮아」

 

쥰이치 「그거 고마운데. ……도중에고기만두라도 사가지고 갈까」

 

리사 「찬성!

 

 

29 : :2012/04/16() 05:50:04. 42 ID:SoTCbUQ50

리사 「여기는……

 

쥰이치 「내가 어렸을 적에 자주 놀았던 공원어쩐지묘하게 그리워질 때가 있어서 가끔 여기에 와」

 

리사 「……석양아름답네」

 

쥰이치 「맞아. ……그리고그것을 보며 먹는 고기만두는 꽤 맛있어」

 

리사 「그렇네」

 

쥰이치 「……어라? 혹시카미자키양도 여기서 자주 놀았어?

 

리사 「……?

 

쥰이치 「아아니어쩐지그리워하는 듯한 눈이어서」

 

리사 「……들킨 거야에에나도 자주 여기서 놀았었어」

 

쥰이치 「헤에그럼의외로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을지도--

 

쥰이치 (……어라? 어쩐지 묘하게 데자뷰가 느껴지는데)

 

쥰이치 (……석양이 깔린 이 공원에서이렇게 나란히미야와……)

 

쥰이치 (……이상한 느낌아니그리운 느낌……? )

 

리사 「……무슨 일이야?

 

쥰이치 「에?

 

리사 「갑자기 멍하니 있어서…… 몸이 안 좋다든가?

 

쥰이치 「아아니괜찮아. ……돌아갈까」

 

리사 「그렇네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쥰이치 「미안해이런 시간까지 같이 있게 해서」

 

리사 「아니오늘도 같이 지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 ……그럼또」

 

쥰이치 「응」

 

타타타

 

쥰이치 (이렇게방과후를 카미자키양과 보냈다)

 

쥰이치 (도중에 느낀 데자뷰가 신경 쓰이지만그보다도우선은 오늘 산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되겠다카미자키양이 산 책도 흥미가 있고……)

 

쥰이치 (뭐랄까…… 충실하다라는 건 이런 느낌인 걸까)

 

 

30 : :2012/04/16() 05:52:22. 12 ID:SoTCbUQ50

4일 후:학교·테라스:점심시간】

 

쥰이치 「그래서두 책을각각 다 읽었지만…… 둘 다 재미있었어」

 

리사 「서설마그런 전개가 될 줄은 몰랐어」

 

쥰이치 「응우선 이 『더블·캐스팅』분위기는 확실히 본격 미스터리&서스펜스라는 느낌으로무엇보다 미스리딩을 유도하는 게 대단했어」

 

리사 「에에완전히 속았어」

 

쥰이치 「나도야정말 잘 썼어. ……그리고마지막 장면의 긴장감은확실히 손에 땀이 쥐어질 정도였어」

 

리사 「그 타이밍에 나온 그 캐릭터! 그리고 밝혀진 수수께끼와 옥상에서의 히로인의 갈등!

 

쥰이치 「무엇보다, HAPPY END인 것이정말 안도가 되었을 정도야」

 

리사 「그 두 사람이 행복했으면 해!

 

 

31 : :2012/04/16() 05:54:02. 83 ID:SoTCbUQ50

쥰이치 「그래. ……그리고분위기를 바꿔 『계절을 잡으며』」

 

리사 「나전부 읽고울어 버렸어……  울먹

 

쥰이치 「카카미자키양! 눈물 고였는데……

 

리사 「그게그게…… 결국히로인과 주인공은이어지지 않는 운명이었는걸짧았지만서로의 유대는 더욱 깊어졌는데마지막에는 무자비하게도 이별을 강요 당하고……

 

쥰이치 「……확실히사라진 히로인을 생각하면, HAPPY END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리사 「나그 아이를 생각하면어쩐지내 자신이 겹쳐져서…… 눈물이……

 

쥰이치 「……확실히두 사람은 영원한 이별을 해 버렸어그렇지만…… 최종적으로주인공과 여동생이운명적으로 만나고주인공도과거를 뿌리칠 수 있었지그것은주인공이 다음 스텝을 밟기 위한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리사 「다음…… 스텝?

 

쥰이치 「응그대로그 소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주인공은 영원히 그 과거를 멋대로 짊어진 채로 살아 갔을 거야하지만다시 히로인과 지내고,자신의 마음을어떻게든어떻게든 정리하고……주인공의 인생에서그것은 터닝 포인트이었겠지」

 

리사 「터닝포인트……

 

쥰이치 「거기에헤어졌지만큰 만남도 있었고천천히 생각해 보면 END가장 깔끔한 END라고나 자신은 생각해」

 

리사 「……다음스텝…… 그래도그렇게 생각하면어쩐지 근사하네주인공과 여동생의 앞 날을 생각하면」

 

쥰이치 「그렇지. ……슬슬 추운데,  무엇인가 따뜻한 것이라도 마실까」

 

리사 「그럼오후의 티타임이라는 것으로」

 

쥰이치 (이렇게그 후로도 소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쥰이치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지만의외로 좋았다카미자키양도좋아하는 거 같고 다행이다)

 

32 : :2012/04/16() 05:56:58. 03 ID:SoTCbUQ50

【이틀 후:학교·교실 앞·쉬는 시간】

 

쥰이치 (후우체육 수업은 피곤한 데가 무엇보다 갈아입는 게 귀찮아)

 

쥰이치 (거기에배고프다. ……카미자키양의 도시락오늘은 뭘까)

 

쥰이치 (그렇다고는 해도여자에게 맛있는 도시락을 매일 받는 다니…… 나는 행운아야우메하라로에게 매일같이 질투를 받고 말이지)

 

쥰이치 (거기에그렇게나 귀여운 아이가 같이 돌아가 주다니『여자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한 후로어쩐지 일이 잘 풀리고 있고)

 

쥰이치 (……어라? 카미자키양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어째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혹시의식 하고 있는 걸까? )

 

쥰이치 (그래도카미자키양은 상냥하고요리도 잘하고가끔 보이는 얼굴이인상에 남고……)

 

쥰이치 (……역시그래나는 카미자키양에게 매료된 거 같아)

 

쥰이치 (……카미자키양은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쥰이치 (처음에는 『친구가 되어 주세요』 라는 말을 들어서조금 놀랐지만……어라? )

 

쥰이치 (……어째서일까기억 어딘가에 걸린 듯한 느낌이..)

 

쥰이치 (이전에공원에 간 뒤로쭉 이런 느낌이야…… 대체 뭘까.)

 

 

33 : :2012/04/16() 06:00:45. 29 ID:SoTCbUQ50

「저기! 카미자키양어떻게 된 거야!?

 

쥰이치 (……여자의 화난 목소리다. 2C거기에카미자키양은확실히…. 신경이 쓰이는데)

 

타타타

 

리사 「그그러니까  그것은 오해로……

 

여자 A 「오해 같은 것이 아니야! 옥상에서 도시락을 같이 먹는 거하고방과후 함께 데이트 하고 있는 거 봤으니까!

 

리사 「그렇지만사귀고 있는 건……

 

여자 A 「그렇지만그 상태라면그에게 그녀는 없었잖아! 어째서 나에게 거짓말을 한 거야!? 뭐대체로는 알 거 같지만……

 

리사 「거거짓말이라니아니야……

 

여자 A 「아니너는 거짓말을 했어.  거짓말을 해서내가 자발적으로 그를 포기하게 했어! 그리고…… 너가,  용이하게 그를 유혹했어!

 

리사 「유혹이라니……

 

여자 A 「아니속였어! 나라도그를 좋아하는데…… 너가내 마음에 상처를 주었어!

 

리사 「……

 

여자 A 「어떻게 할 거야! 아니면--

 

쥰이치 「기다려!

 

리사 「아……

 

여자 A 「타타치바나군……!

 

쥰이치 「……사정은 모르겠지만여기서 싸우는 건 좋지 않아」

 

리사 「……

 

여자 A 「아……

 

쥰이치 「여기서는조용히 대화로 해결할 수 없을까? 갑자기 외부인이 개입해서이런 말을 하는건 어떨까 생각하지만……

 

리사 「……

 

여자 A ……알았어너가 말한다면…… 그럼카미자키양이 건에 대해서는후일 서로 이야기합시다」

 

리사 「……응」

 

여자 A ……또 봐타치바나군」

 

쥰이치 「으응」

 

타타타

 

쥰이치 「……괜찮아? 카미자키양」

 

리사 「저저기……

 

쥰이치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아마그 아이와 무엇인가 트러블이 있었겠지? 카미자키양은 상냥하니까아마오해였을까?

 

리사 「……

 

쥰이치 「그렇게 침울해지지마내가 할 수 있는 거라면도와줄 테니까」

 

리사 「……타치바나군」

 

쥰이치 「응?

 

리사 「……오늘 방과후같이 돌아가줄래? 좀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쥰이치 「……알았어」

 

 

34 : :2012/04/16() 06:03:35. 90 ID:SoTCbUQ50

【방과후:공원】

 

쥰이치 「여기는……일전에 같이 온 공원?

 

리사 「에에이야기를 하기에는 좋은 곳이라 생각해서……

 

쥰이치 「그래……

 

리사 「……타치바나군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조용히 들어주지 않을래?

 

쥰이치 「……알았어잠시 동안은 아무 말도 안 할게」

 

리사 「고마워………… 카미자키 리사는……타치바나 쥰이치를정말 좋아합니다」

 

쥰이치 「! ! ?

 

쥰이치 (……? 지금카미자키양이 뭐라고 말한 거지? ……좋아해누가나를? )

 

쥰이치(……갑작스런 전개에 당황했다아니  우선은 이야기를 전부 듣고 나서다)

 

 

35 : :2012/04/16() 06:07:41. 69 ID:SoTCbUQ50

리사 「……미소 짓는 당신을 정말 좋아합니다가끔 보이는 조금 엣찌한 얼굴도 정말 좋아합니다곤란한 얼굴도잠든 얼굴도  울 것 같은 얼굴인 당신도전부전부! 당신의 전부가사랑스럽습니다」

 

쥰이치 「……

 

리사 「……쭉 정말로 좋아했습니다그렇지만당신과 알게 된 것은최근그럼어째서 쭉 좋아하고 있었는가 하면..

 

쥰이치 「……

 

리사 「저실은 쭉 당신을 보고 있었습니다. ……계속」

 

쥰이치 「……

 

리사 「……실은최근까지당신을 보고 있었습니다. ……스토킹하고 있었습니다」

 

쥰이치 「!

 

리사 「저당신의 스토커였어요. ……웃음이 나오네요이상해요기분 나쁘지요?  이런 여자는……

 

쥰이치 (스토커 라는 것은……그런가겨우 알 거 같다그래서묘하게 나에 대한 것을 잘 알았구나내 집 방향이라든지집안 사정이라든지……)

 

 

36 : :2012/04/16() 06:13:45. 91 ID:SoTCbUQ50

리사 「당신을 따라다니며정말로 많은 걸 알게 되었어요집 위치라든가교우 관계라든가…… 학교에 있는비밀의 방도그 방에 숨겨 있는 보물책도그 방에 들어가기도 했어요」

 

쥰이치 (그것까지! 서설마 그 보물 책…… 카미자키양이본 건가? 꽤…… 아니정말 부끄럽다우왓……)

 

리사 「아그렇게 침울할 필요 없어요제가 멋대로 본 거고별로그런 책을 졌다고 해도숨겼다고 해도당신을 싫어하게 될 리가 없어요」

 

쥰이치 「……

 

리사 「……그렇지만저의 죄는 이게 다가 아니에요」

 

쥰이치 「?

 

리사 「……타치바나군은 깨닫지 못했지만실은타치바나군을 좋아하는 여자는제법 있어요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쭉그런 여자가 있었어요」

 

쥰이치 (……몰랐어…… 나 스스로는그런 시선을 느끼지 못했는데…… 그래도생각해 보면지금까지아무래도 여자와 멀어진 거 같긴 했어그래, 2년 전 그 날부터)

 

리사 「……그렇지만저에게 있어서그 아이들은방해였어요」

 

쥰이치 (……말투는 나쁘지만확실히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남자는아무래도 좋아할 수 없게 되지알 거는 같아)

 

리사 「……그래서그 아이들을자발적으로 포기하게 했어요」

 

쥰이치 「?

 

리사 「……당신에게 그녀가 있다라고 유언비어를 퍼트려서그 아이들을 포기하게 했어요. ……오늘그 아이와 언쟁도그런 거에요거짓말이 발각되어서….

 

쥰이치 「……

 

리사 「심하지요그 때는어쨌든 변명을 계속 말하며 납득시켰지만…… 제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상처 받았을 거에요그런데도저는 그랬어요」

 

쥰이치 「……

 

 

37 : :2012/04/16() 06:15:59. 29 ID:SoTCbUQ50

리사 「……그리고저의 죄는 아직 다가 아니에요. ……저의최초의 죄」

 

쥰이치 (최초? 즉계기 같은 것인가? )

 

리사 「……2년 전의 크리스마스언덕 위에 공원에서당신은 그녀를 기다렸지요」

 

쥰이치 「! !

 

쥰이치 (2년 전의 크리스마스……잊을 리가 없다그 때부터였으니까)

 

쥰이치 (그 때나는 마키하라양에게 바람 맞고상처 받아서……)

 

리사 「……실은마키하라양은 약속을 지켰어요당신을기다렸었어요」

 

쥰이치 (! 에? 그렇지만그 때오지 않았다만……)

 

리사 「……그 공원이 아니라갈 예정이었던 영화관에서이었지만요」

 

쥰이치 (영화관! 그그래.  확실히그 공원에서 합류한 뒤에는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계획이었다)

 

리사 「……그리고그 영화관에서 기다린 것은제 탓제가그녀에게 거짓말을 전해서 당신과 그녀를 엇갈리게 했어요」

 

쥰이치(! 그그렇다면…… 2년 전 일의 발단은카미자키양이라는 것인가? 어째서그런 짓을!? )

 

리사 「……그렇지만당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어요」

 

쥰이치 「?

 

리사 「……그녀당신의 고백을 거절할 생각이었어요그녀는당신이 고백할 생각도 알고 있었고. ……그것뿐이라면그것뿐이라면 괜찮았어요.그렇지만문제는 그게 아니었어요.

 

리사 「……그 약속 장소그녀의 근처에는여자 그룹이 매복하고 있었어요어째서 였을까요? ……당신이 차이는 모습을 보고학교에서 조롱하기 위해서였어요」

 

쥰이치 「! ?

 

쥰이치 (……그러니까 내가 그 날마키하라양을 만나서고백 했었다면…… 그런 일을 당했다는 것인가…… 그럴 수가마키하라양이그런 짓을……)

 

 

38 : :2012/04/16() 06:18:30. 06 ID:SoTCbUQ50

리사 「전부 진실이에요! 믿어주세요저도그 여자 그룹에 이끌려서…… 알았을 때굉장히 화가 났어요당신의 순수한 기분을 유린하다니 용서할 수 없었어요! 그래ㅐ서당신을 지키려고……하지만결과적으로당신은 트라우마를 안게 되었지요탓에……

 

쥰이치 「……

 

리사 「……그래서그 때부터저는 생각했어요『당신을 지키자』 라고다시는당신을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자고…… 그래서당신에게서 수많은 여자를 멀어지게 했어요」

 

쥰이치 「……

 

리사 「하지만냉정하게 생각해보면너무한 이야기네요자신에게 좋은 말만 하고당신의 개인사를 마음대로 들여다 보거나여자들을 상처 입히고그리고는트라우마를 만들어 내고…… 그렇게 죄 많은 저에게당신을…… 좋아할 자격은없어요」

 

울먹……

 

쥰이치 (……울고 있다카미자키양……)

 

리사 「……지금까지당신을좋아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상냥하게 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당신의 곁에 있게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미안합니다」

 

쥰이치 (그렇게……괴로운 듯한슬픈 듯한 얼굴로말하지 말아줘)

 

리사 「……이제당신 앞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을게요이제괜찮아요이런 섬뜩하고수수한 여자와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 있으세요」

 

타타타

 

 

39 : :2012/04/16() 06:22:53. 69 ID:SoTCbUQ50

쥰이치 「기다려!

 

휘릭

 

리사 「아……

 

쥰이치 「……갑자기 손을 잡아서 미안하지만이렇게 하지 않으면멈추어 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으니까」

 

리사 「……어째서……

 

쥰이치 「……

 

리사 「어째서! 저를 상냥하게 대해주시는 건가요!? 이런이런 저를……

 

쥰이치 「그런 말 하지마!

 

리사 「……?

 

쥰이치 「……확실히카미자키양이 고백해 준 것들은……네 그렇습니까로 끝날 건 아니야」

 

리사 「……

 

쥰이치 「그 여자처럼 상처 받은 아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내가 트라우마를 안게 된 것도 사실이야」

 

리사 「……그러니까……

 

쥰이치 「그렇지만!

 

리사 「……?

 

쥰이치 「그런데도! ……너를카미자키 리사를…… 나는정말 좋아해!

 

리사 「! !

 

쥰이치 「너는 서툴러서용기가 조금 없었던 것뿐이야그렇지만지금 한 말로너가얼마나 나를 좋아하는지 잘 알았어! 스토킹을 했던 것은나를 잘 알고 싶었던 것 뿐이야방법은 잘못 되었지만너는 나를 지켜 주었어」

 

리사 「……

 

쥰이치 「확실히너의 탓에 트라우마가 생겼지만너가 그 때 움직여 주지 않았다면나에게 그런 일이 생겼다면더는 회복할 수 없었을지도 몰라」

 

리사 「……

 

쥰이치 「……그리고나는비록 너가 그런 짓을 했더라도너를 좋아해! 상냥한 것도요리를 잘하는 것조금 전 말한 서투른 점도가끔 보이는 붉힌 얼굴도기뻐하는 얼굴도웃는 얼굴도어쨌든너를 주체 못할 정도로 좋아해!

 

리사 「!

 

 

40 : :2012/04/16() 06:30:38. 58 ID:SoTCbUQ50

쥰이치 「……그렇다고는 해도너는 조금 길을 잘못 들어간 건 확실하지」

 

리사 「……

 

쥰이치 「그렇다면나는그것도 모두받아들일게!

 

리사 「네? ……

 

쥰이치 「지금까지 해왔던 것도너의 전부도나는 받아들이겠어! 왜냐하면너를 아주 좋아하니까!

 

리사 「아……

 

꼬옥

 

쥰이치 「너가 곤경에 처하면내가 가슴을 빌려 준다손도 빌려 준다너를 위해 노력한다너가 지금까지나를 지켜 준 것처럼이번에는 너를 지키고 싶다」

 

리사 「타타치바나군……!

 

쥰이치 「……그리고겨우 생각났어」

 

리사 「생각이요?

41 : :2012/04/16() 06:32:33. 71 ID:SoTCbUQ50

쥰이치 「그래머리카락을 풀면……

 

스윽

 

리사 「아……

 

쥰이치 「……너와 처음 만난 건초등학교 때였어」

 

리사 「아……!

 

쥰이치 「전학 온 너가그래그건 급식 때였지우유만 남기고곤란한 얼굴로점심시간에교실에서 혼자 있었어…… 그것을 보고내버려 둘 수 없어말을 걸었어」

 

리사 「네……

 

쥰이치 「그리고너가 정말 우유를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나는 『그러면 내가 마실게』라고 말했어그 때는 어쨌든우유를 아주 좋아했으니까 자주 다른 사람에게도 받았어」

 

리사 「맞아요…… 그 때부터저의 첫사랑이 시작되었어요」

 

쥰이치 「그런가잊고 있었어. ……그 후로자주 놀았지만점차 멀어졌었던가」

 

리사 「네……

 

쥰이치 「확실히…… 미야와 나와 너와 놀고 있었는데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서…… 그때너의 스커트가 힘껏 펼쳐져서내가바로 앞에 있어서 다 봐버리고그리고너가 얼굴을 붉히며대단한 기세로 도망쳐 렸지」

 

리사 「하하지만…… 그 때는갑작스러워서굉장히 부끄러워서」

 

쥰이치 「내가 멈출 틈도 없이그대로 헤어져 버려서 말이야나도너에게 미움 받았구나라고 생각했어그 이후에 중학교에서는 다른 반이었고」

 

리사 「네…… 그래도쭉 만날 수 없어서외로워서……

 

쥰이치 「……그런가그래서 이전에그립다고 생각했구나석양을 등지고이 공원에 있는 너를…………이번에는잡을 수 있었어」

 

리사 「아아…… 타치바나……

 

쥰이치 「……나는카미자키 리사를 좋아한다어쩔 수 없이 좋아한다너가 나를 스토킹하고 있었다고 들었을 때도조금 기뻐질 정도로어쩔 수 없이 좋아한다」

 

리사 「타치바나…………

 

쥰이치 「……나의 마음받아줄 수 있어?

 

리사 「……기꺼이타치바나군은정말로저로 좋은 건가요?

 

쥰이치 「같은 말 두 번 하게 하지마나는너를정말 좋아하니까」

 

리사 「……조금 전까지이 눈물은 슬퍼하는 눈물이었어요그렇지만지금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이에요기뻐요…… 행복해요」

 

쥰이치 「응, ……리사」

 

 

42 : :2012/04/16() 06:34:25. 26 ID:SoTCbUQ50

그 후로는서로 『좋아해』 라는 마음을서로 털어내고 귀로에 올랐다

 

처음에는 어떻게 될까 생각했지만이것으로 겨우스타트 지점에 설 수 있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한 짓은확실히 칭찬받을 만한 짓은 아니다

 

하지만이렇게 생각한다

 

그녀가 걸은 길은나와 이렇게마음을 통하게 위한 프로세스……말하자면전환점 중 하나다라고

 

나와 리사가이렇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필요한 과정이었다라고

 

지금까지 모든 일이 없었다면리사와 만날 수 없었을 것이고이렇게 사랑을 이야기할 수도 없었을 테니까 

 

그렇지만나쁜 짓을 한 것은 사실

 

후일학교에서사과를 하러 다니는 리사를 볼 수 있었다

 

나도 도와줄까 했지만그녀는 어디까지나 혼자서 마무리를 짓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것으로겨우너와…….

 

 

43 : :2012/04/16() 06:34:59. 21 ID:SoTCbUQ50

쥰이치 「……내 팔그렇게 잘 때 기분 좋은 거야?

 

리사 「응…… 쥰이치가 향기가 나서 안심이 돼거기에오늘 햇빛은 정말 따뜻하고」

 

쥰이치 「그렇구나」

 

리사 「……저기쥰이치」

 

쥰이치 「응?

 

리사 「……이걸로나는너와 같은 곳에 있을 수 있게 되었네」

 

쥰이치 「그래」

 

리사 「……애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쥰이치 「으어쩐지 직접 말하니까 쑥스러운데」

 

리사 「그럴지도. ……그렇지만지금까지 하고 똑같이점심을 함께 먹고함께 돌아가고…… 바뀌지 않았을 지도몰라」

 

쥰이치 「그렇지 않아」

 

리사 「?

 

쥰이치 「응그게……

 

 

리사 「아……///

 

쥰이치 「이렇게『애인』의 얼굴을 한 리사를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

 

리사 「……쥰이치도저기///

 

쥰이치 「응……?

 

 

쥰이치 「……

 

리사 「으으으응……///

 

쪽……

 

쥰이치 「……

 

리사 「……. ……이것으로 무승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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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직 후일담이 남았습니다. 

리사의 말투는.. 고백 부분은 존댓말로 바꿨습니다. 팬픽 내의 대사도 있고.. 분위기상으로도 그게 낫다고 생각해서;

사실 그다지 명확하지는 않네요 -_-; 리사말투.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8. 18. 20:55 by 레미0아이시스

리사 「이제숨겨진 히로인 같은 거 안 할 거야!

 

: :2012/04/16() 04:12:03. 96 ID:SoTCbUQ50

리사 「타치바나군…… 결심했네그 날을 잊고즐겁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리사 「그에게는 큰 트라우마일텐데그것을 잊겠다니…… 역시굉장해」

 

 

리사 「……나는어떻게 해야 할까?

 

 

리사 「그림자에서 가만히 바라볼 뿐이고다른 여성을 자기 자신을 위해 떨어뜨리고 나서는 안심하고 있을 뿐인…… 겁쟁이인 나」

 

 

리사 「……안 돼! 이대로라면나는…… 그 사람과 함께 걸을 자격조차 없어!

 

 

리사 「그런 나라도…… 용기를내지 않으면 안 돼타치바나군도 용기를 냈으니까!

 

 

리사 「……그렇지만내가 만일 고백해도그는 OK 해줄까?

 

 

리사 「그가 돌아볼 수 있도록가사도 노력했어그렇지만나는…… 모리시마 선배 같이 대단히 예쁘지도 않고그 사람의 반 친구인 야아츠지양처럼 우등생도 아니고……

 

 

리사 「그래서 그늘에서 움직이고…… 거짓말을 하고다른 여자들이 그를 포기하고 하고……

 

 

리사 「지금 생각해 보면심한 일이었네그 사람에게서 멋대로 여자들을 멀어지게 하고… …그도 그것을 조금 바랬을지는 모르지만그래도내가 당한다고 생각하면…… 상처 받을 거 같아」

 

 

리사 「……자기 혐오만 더 늘었어. ……안 돼지금의 나인 채로는… 절대로 그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없어」

 

 

리사 「……그렇지만내가 곁에 없었다면…… 2년 전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보증도 없고…. 맞아! 나라면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리사 「그렇지만상황은 꽤 위험해그와 친한 여자들을 보면… 설마 전 학년에서 여자 6명하고 사이가 좋다니……

 

 

: :2012/04/16() 04:14:13. 48 ID:SoTCbUQ50

리사 「게다가나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말 귀였거나 예쁘거나… 특히 그 1학년 아이학교에서도 탑 5일 정도의 가슴이고!

 

리사 「소꿉친구인 사쿠라이양은…… 정말 상냥하다는 평판이고무엇보다 그와 학교에서는 가장 오래 같이 지낸그를 가장 잘 알 것 같은 인물」

 

리사 「그와 같은 클래인 야아츠지양은…… 그림 같은 우등생에아름답고같은 학년조차 동경하는 존재」

 

리사 「그의 중학생 시절부터 친구인 타나마치양……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 알고 있지만그 사람저와 달라 눈에 띄고행동력 있고어떤 의미로는 그와 가장 친한 존재」

 

리사 「1학년 후배수영부 나나사키양……슬렌더한 체형에다른 아이에게는 없는 쿨한 느낌은 포인트가 높을지도그렇지만 수수께끼도 많으니까,중요체크네」

 

리사 「다른 후배아가씨로 유명한 나카타양…… 조금 전에 말한 대로그 범죄급 바스트그리고 흉기가 될 것 같은 얌전한 분위기그는 가슴 큰 사람을 좋아하니까방심할 수 없고」

 

리사 「그리고학교에서 남자들의 동경의 대상모리시마 선배…… 그 웃는 얼굴분위기행동성격확실히 남자들을 매료시킬 사람이네솔직히,그 사람에게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리사 「…………∼안 돼데이터화 했더니자신이 더 없어져 버렸어이 상태로는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리사 「역시평소처럼……  안 돼 안 돼! 이래서야 달라진 게 없잖아! 저도용기를 내어서 바뀌겠다고 결심했으니까!

 

리사 「……잘 생각해 보는 거야! 이 사람들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요소……요소……

 

리사 「맞아! 사랑이야! 저타치바나군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죽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 네소꿉친구도 할 수 없는 듯한,그런 거나…… 저런 것도……///

 

리사 「그렇다면타치바나군에게 다가가야! 우선은 친구부터! 그리고 저 나름대로 어프로치를 계속해서 그가 나를 보게 하는 거야!

 

리사 「그렇지만 그는 ‘가 붙을 정도로 둔감하니까보통 수단으로는 안 될 테고그러니까초조해 하지 말고천천히 어프로치를 하면 될 거야」

 

리사 「좋아! 나카미자키 리사는! 지금까지 자신을 버리고그와 애인이 되는 거야! 적극적인 저를 목표로!

 

리사 「기다려줘…… 타치바나군!

 

 

: :2012/04/16() 04:15:26. 40 ID:SoTCbUQ50

【학교·2학년 화장실 옆:쉬는 시간】

 

쥰이치 「아차…… 또 손수건을 잃어 버렸어」

 

쥰이치 「그렇다고는 해도이번에는 미야의 손수건은 아니지만……

 

쥰이치 「우연히 근처에 있던 메뚜기 마스크 손수건이니까…… 별로 여자가 주어주지 않았으면 하는데」

 

쥰이치 「아이 같다 같은 말을 들으려나…… 하아아니그보다 손수건손수건……

 

「아저기타치바나군?

 

쥰이치 「에?

 

「무슨 일이야? 화장실 옆에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쥰이치 「에!? 아아아잠깐 떨어뜨린 물건을 찾고 있었어미안방해였어?

 

「으으응! 전혀 그렇지 않아…… 어쩐지곤란해 하는 거 같아서

 

쥰이치 「아아어디다가 떨어뜨리긴 했지만..

 

……저기떨어뜨린 물건이혹시이거야?

 

쥰이치 「응? ……그것은!?

 

 

: :2012/04/16() 04:16:13. 31 ID:SoTCbUQ50

「조금 전 복도를 지나가는데 이게 떨어져 있었어혹시라고 생각했었지만…… 정답이야?

 

쥰이치 「아찾고 있었던 손수건이야……

 

쥰이치 (아아설마 여자에게그것도 포니테일 귀여운 아이가 주어 주다니…… 만남으로서는…  미묘한 이미지인데)

 

「자 여기손수건잘 됐네빨리 찾아서」

 

쥰이치 「하하하하고마워」

 

「그것은확실히 메뚜기 마스크?

 

쥰이치 「으응」

 

쥰이치 (어라? 예상외의 반응인데)

 

「헤에잘 모르지만……멋있어남자가 동경하는 것도조금 알 것 같아」

 

쥰이치 「그그래! 악을 무찌르고정의를 관철한다! 그 히어로 자세는남자라면 영원히 동경할만 해!

 

「후훗그건 확실히 동경해 버릴 거 같아. ……메뚜기 마스크에 대해잘 아는 거야?

 

쥰이치 「으! 1화부터 빠뜨리지 않았고속편인 『메뚜기 마스크 G3』도 확실히 보고 있어」

 

「헤에…… 그럼,. 가르쳐 주지 않을래? 메뚜기 마스크에 대해이런 저런 걸

 

쥰이치 「……?

 

 

: :2012/04/16() 04:17:02. 52 ID:SoTCbUQ50

「아니 그게실은 전부터 흥미 자체는 있었지만좀처럼 계기가 없어서... 그렇지만 , 다른 사람이 가르쳐 주면나도 좀 더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쥰이치 「드무네여자 중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는데」

 

「그럴지도그리고……

 

쥰이치 「그리고?

 

「타치바나군과이야기하고 싶어서일지도

 

쥰이치 「엣! 나나와!?

 

「응가끔타치바나군이몇몇 남자들하고즐거운 듯한 얼굴로 이야기 하는 걸 봐서.. 그걸 보면나도 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쥰이치 (!? 지짐작 가는 건 있지만…… 아마 보물 본 회의 때다)

 

「나남자 중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면 괜찮겠지만……

 

쥰이치 「?

 

「친구가되면좋을 거같아」

 

쥰이치 「……나와?

 

 

: :2012/04/16() 04:18:47. 14 ID:SoTCbUQ50

「으! 이상할까? 이런 걸 부탁하다니……

 

쥰이치 「아니오히려 내가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저정말! 고마워!

 

쥰이치 (상당히 기뻐해 주는데…… 그렇다고는 해도일부러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하는 것도 드물지그것도 포니테일에 이런 귀여운 아이가)

 

「그그럼! 내 이름은 카미자키 리사. 2C잘 부탁해」

 

쥰이치 「아잘 부탁해」

 

리사 「……후후」

 

쥰이치 「? ……어쩐지상당히 즐거워하는 것 같네」

 

리사 「후엣!? 아그게…… 기뻐서무심코」

 

쥰이치 「하하아……

 

리사 「그그럼! 한가할 때라도말을 걸어 주면 기쁠 거 같아! ///

 

타타타타

 

쥰이치 「에!? 아잠깐…… 상당히 빨리 가 버렸네」

 

쥰이치 (부끄러움을 잘 타서 그런 건가? ……그렇다고는 해도친구가 되어 주지 않을래인가……. 어쩐지 간지러운 말이지만제법 용기가 필요하지. ……카미자키양인가)

 

쥰이치 「귀여웠지……

 

쥰이치 (그래도기분 탓일까? 어쩐지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나는 듯도 한데…)

 

 

: :2012/04/16() 04:21:40. 17 ID:SoTCbUQ50

리사 (하아……하아……엄청 두근두근 거렸어이렇게 두근두근 한 것도 오래간만)

 

리사 (……조금 억지였지만이걸로 타치바나군하고 친구가 될 수 있었어! 해냈어! 오랜 세월 동안 바라고 있었던 소원 하나가 실현되었어! 그것도 의외로 깔끔하게! )

 

리사 (하아……이제그늘에서가 아니라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할 수 있어…… 꿈 같아)

 

리사 (기뻐…… 정말 기뻐그렇지만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어…… 최종적으로는그 사람 곁에서계속 사랑하는 것이니까)

 

리사 (찬스를 잘 살렸어최근 보물책 경향을 보고포니테일로 하고 다녔고실제로타치바나군도 내 머리를 많이 보기도 했고)

 

리사 (후훗…… 내일부터가정말 기대돼)

 

리사 (그래도나에 대한 것은 기억해 주지 않은 걸까그렇네나 수수하고쭉 소근소근 거리기나 했으니까)

 

리사 (맞아이번에야말로제대로 나를타치바나군에게 새길 테니까! )

 

 

: :2012/04/16() 04:23:55. 45 ID:SoTCbUQ50

【다음날:학교·옥상:쉬는 시간】

 

쥰이치 「후우…… 이 계절은 바람이 차갑지만졸음을 깨기에는 안성맞춤이구나」

 

쥰이치 「세계사 수업은 정말로 졸렸어」

 

덜덜덜……

 

쥰이치 「……그래도 이건 춥다교실로 가자--

 

「우연이네타치바나군」

 

쥰이치 「에? ……확실히 너는……

 

리사 「서먹서먹하게 『너』라고 하지 말고 보통으로 리사라고 불러줘」

 

쥰이치 「에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실례……

 

리사 「으응전혀 그렇지 않아오히려내가 부탁할게」

 

쥰이치 「으…… 그럼중간으로리사양으로」

 

리사 「조금 고집이 세네그걸로 좋아」

 

쥰이치 (제법 적극적이야갑자기 경칭 생략 해달라고 하다니)

 

리사 「후훗…… 그렇다고는 해도어째서 옥상에? 이 계절은 춥다고 생각하는데……

 

쥰이치 「아아그게오늘 아침부터 어쩐지 잠이 깨지 않아서... ……하아암

 

 

: :2012/04/16() 04:27:55. 04 ID:SoTCbUQ50

리사 「아하품밤새면 몸에 안 좋아?

 

쥰이치 「그렇지아니 아니어제는 게임에 열중해 버려서 말이야」

 

리사 「헤에…… 어떤 게임을 했어?

 

쥰이치 「에? 아아알고 있을까『메뚜기 마스크 클럽』이라는 게임조금 오래된 게임이지만」

 

리사 「메뚜기 마스크는 게임도 있었구나처음 알았어」

 

쥰이치 「응그렇다고는 해도제법 심플한 레이싱 게임이지만…… 그 게임조금 수상하고 말이야」

 

리사 「수수상?

 

쥰이치 「아아. ……전 스테이지 클리어 하는데 하루 이상 걸리는데도중에 세이브할 수 없어」

 

리사 「……무슨 말이야?

 

쥰이치 「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려면,  하루 이상 화면 앞에 있어야 한다는 거지」

 

리사 「에에에!? 단순한 게임이그렇게……!?

 

 

10 : :2012/04/16() 04:31:13. 15 ID:SoTCbUQ50

쥰이치 「아이들을 울린다고나는 어떻게든 1/3까지는 갔지만역시 전 클리어는 무리였어이래서야 문자 그대로 헛수고지」

 

리사 「……후훗」

 

쥰이치 「? 왜 그래? 뭔가재미있는 거라도 있어?

 

리사 「에? 아아니제법아이 같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서..

 

쥰이치 「……가끔은 그런 말을 듣는 거 같은데」

 

리사 「아하하. ……저기타치바나군」

 

쥰이치 「응? 왜?

 

리사 「그그러니까……오늘 점심도시락 같은 거 가져 왔어?

 

쥰이치 「? 아니기본적으로는 식당에서 먹고 있고……

 

리사 「다행잉! 그그럼,. 실은 나매일 도시락 싸오는데,  저기괜찮으면……함께도시락 먹지 않을래?

 

쥰이치 「……? 도도시락?

 

 

11 : :2012/04/16() 04:31:40. 91 ID:SoTCbUQ50

리사 「응! 저기오랜만에 의욕에 넘쳐 만들었더니평소보다 많이 만들어 버려서나 혼자서는 다 먹을 수 없는걸그래도여자 친구들에게 부탁해도 먹어 줄 거 같지 않고이 기회에 모처럼이니까 남자의 평가도듣고 싶고…… 랄까」

 

쥰이치 「괜찮겠어? 정말 내가?

 

리사 「으! 나지금 요리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딱 좋아감상도듣고 싶어」

 

쥰이치 (여자아이의손수 만든 도시락이라니…… 남자의 로망이 아닌가! )

 

쥰이치 「기기꺼이!

 

리사 「그래! 다행이야∼. 그럼점심시간에 또 만나! ……그럼!

 

타타타

 

쥰이치 「아또 도망치듯이 가버렸구나…… 미움 받고 있다는 건 아닐 테고…… 그래도손수 만든 도시락인가…… 어쩐지,  묘하게 긴장되는 이유가 뭘까」

 

 

12 : :2012/04/16() 04:34:15. 27 ID:SoTCbUQ50

【학교·교실:점심시간】

 

쥰이치 「하아겨우 점심시간이구나」

 

우메하라 「요! 대장오늘도 식당에 갈 거야?

 

쥰이치 「아아우메하라오늘도 라면…… 이라고 해야겠지만미안볼 일이 있어」

 

우메하라 「볼 일? 밥 보다도?

 

쥰이치 「아니뭐랄까……

 

「타치바나군!

 

쥰이치 「에? 이 목소리는……

 

리사 「에에헤헤…… 와버렸어」

 

쥰이치 「리사양! 내가 그쪽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에그 들고 있는 커다란 건 뭐야?

 

리사 「에? 이거타치바나군과 같이 먹을 도시락인데」

 

쥰이치 「설마하던 찬합! 그것도 삼단!

 

 

13 : :2012/04/16() 04:39:32. 34 ID:SoTCbUQ50

리사 「에헤헤…… 그럼옥상에 가볼까!?

 

쥰이치 「으. …… 그런 이유로우메하라미안 , 오늘은 같이 못가」

 

우메하라 「뭐라고……! 서설마 대장이렇게 짧은 시간에그것도 같이 도시락이라고두렵도다!

 

쥰이치 「왜왜 그래우메하라? 갑자기 고개를 숙이고」

 

우메하라 「아니…… 어쩐지묘하게 패배감이즐기고 와!

 

쥰이치 「? 으응」

 

리사 「가자!

 

타타타

 

우메하라 「그 얼굴확실히 맥이 있다는 느낌이구나 ……하지만그 얼굴어디선가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으응포니테일……

 

14 : :2012/04/16() 04:42:39. 73 ID:SoTCbUQ50

【학교·옥상:몇 분 후】

 

쥰이치 「이이것은……!?

 

쥰이치 (뭐야! 이 남자 고등학생의 취향을 정확하게 찍은 레퍼터리는! 거기에내가 좋아하는 만 있어! 야채 채색도 발군의 밸런스 OK! 이이것이여자가 손수 만든 도시락의……위력! )

 

리사 「……타치바나군?

 

쥰이치 「헤!?

 

리사 「무슨 일이야? 조금 전부터 멍하니…… 혹시맛 없어 보이는거야?

 

쥰이치 「으응! 대단히 맛있어! 아니어쩐지감격하고 있었어정말로 맛있을 것 같아」

 

리사 「그그래! 다행이야……새벽 4시부터 만들기 시작한 보람이 있네」

 

쥰이치 (새벽 4!? 그그렇게 기합이 들어가 있었던 건가…… 그 정도의 날이었나? )

 

리사 「그럼……부디」

 

 

15 : :2012/04/16() 04:45:48. 65 ID:SoTCbUQ50

쥰이치 「자잘 먹겠습니다그럼우선은 닭튀김……

 

 

우물우물

 

리사 「……어때?

 

쥰이치 「……내 취향이고정말 맛있어!

 

리사 「정말!?

 

쥰이치 「진짜야 진짜이 향신료가 강하면서도닭고기에 잘 스며든 진한 맛남자 고교생의 마음을 사로잡아거기에 느끼하지도 않아서밥도 잘 넘어가확실해!

 

리사 「에에헤헤 그렇게까지 칭찬해 주다니///

 

쥰이치 「빈 말이 아니라정말 맛있어그럼다음에는 이 계란말이를--

 

 

16 : :2012/04/16() 04:49:54. 41 ID:SoTCbUQ50

쥰이치 「응반찬 전부 굉장히 맛있었지만…… 과연 양이 많긴 했어」

 

리사 「그렇지만이렇게나 먹어 주다니정말 기뻐」

 

쥰이치 「아니사실은 좀더 먹고 싶었지만그러고 보니 카미자키양은 별로 먹지 않은 거 같은데괜찮아?

 

리사 「후에!? 아아니…… 있지나 소식이고」

 

쥰이치 「아니그렇다고는 해도 닭튀김 하나와 미트볼 2개는 너무 적어 ……혹시별로 식욕이 없다든가?

 

리사 「그그런 건 아니지만…… 맞아남은 반찬만약 괜찮다면 집에 가지고 갈래?

 

쥰이치 「에? 아니 만든 건 카미자키양이고……

 

리사 「나보다다른 사람이 맛있게 먹어 주는 게 기뻐타치바나군의 먹고 있을 때 얼굴정말로 행복한 얼굴이었고좀 더 먹어주었으면 해거기에,타치바나군의 집은교대로 저녁밥을 만들고 있지? 편하기도 하고일석이조 아니야?

 

쥰이치 「으아무튼……알았어사양하지 않고 가지고 갈게」

 

 

17 : :2012/04/16() 04:58:38. 50 ID:SoTCbUQ50

리사 「고마워이게 집에 가져갈 반찬만약을 위해 가지고 왔어」

 

쥰이치 「준비가 철저하네요리도 잘하고실은뭐든지 잘 하는 타입이야?

 

리사 「으응나만으로는아무것도 할 수 없는걸맞아내 힘은아직도 미숙해」

 

쥰이치 「그그래……

 

쥰이치 (기분 탓일까? 어쩐지한순간 카미자키양의 얼굴이 흐려진 것 같은데……)

 

쥰이치 (그 후에반찬 몇 개를 채우고해산했다)

 

쥰이치 (도시락정말로 맛있었다)

 

쥰이치 (……어라? 그렇지만리사양내 집안 사정을 알고 있었지? 확실히 저녁밥은 교대로 만들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들은 걸까? )

 

 

18 : :2012/04/16() 05:03:32. 55 ID:SoTCbUQ50

【학교·교문:방과후】

 

쥰이치 「역시이 계절의 저녁은 추워서 못 참겠다하아∼……숨마저도 이렇게 하얗구나」

 

우메하라 「오-! 대장도 귀가인가?

 

쥰이치 「응오오우메하라인가아아지금부터 집에 가…… 뭐야오늘도 동아리 가지 않는 거야?

 

우메하라 「하하하뭘 이제 와서,. ……그렇다고는 해도이 계절은 추워서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어지는데」

 

쥰이치 「좋겠네차」

 

「타치바나군!

 

쥰이치 「어라? 이 목소리는……

 

리사 「다행이야아직 집에 안 갔었네」

 

쥰이치 「아지금 갈 생각이었는데…… ? 거기 들고 있는 건……

 

리사 「아맞아 맞아. ……따뜻한 차조금 전 학교 자판기에서 사 왔어」

 

쥰이치 「에? 혹시나에게 주는 거야?

 

리사 「응있지이 계절의 저녁은춥지? 이것을 마시면서같이 갈까 해서..

 

쥰이치 「가같이? 돌아가는 길도같은 방향이었나?

 

리사 「아니타치바나군 집의 방향으로일이 있어서…. 거기에같이 가는 게 즐겁지 않아?

 

쥰이치 「응그렇지만……

 

쥰이치 (집으로 가는 방향도 알고 있고…… 카오루에게 들은 걸까? 준비가 좋다고 할까뭐랄까……)

 

 

19 : :2012/04/16() 05:08:10. 63 ID:SoTCbUQ50

쥰이치 「그럼어차피이고 같이 돌아갈까」

 

리사 「응!

 

쥰이치 「하하하상당히 즐거운 것 같네……? 우메하라상당히 침울해 보이는데…… 무슨 일 있어?

 

우메하라 「하하하하…… 함께 도시락을 먹은 다음에는함께 귀가 데이트인가대장빠르구나너무 빨라거기에대장만 따뜻한 차가……

 

쥰이치 「우우메하라?

 

우메하라 「……제길! 지금 동아리 갔다 올게! 대장굉장하구나!

 

타타타

 

쥰이치 「우메하라무슨 일일까……   동아리 활동에 의욕이 생긴 건 좋지만……

 

리사 「우메하라군가버렸네. …… 그럼돌아갈까」

 

쥰이치 「아아」

 

쥰이치 (우메하라내일은 기운 차렸으면 좋겠는데……)

 

 

20 : :2012/04/16() 05:11:09. 72 ID:SoTCbUQ50

【몇분 후】

 

쥰이치 「차고마워덕분에 몸이 따뜻해」

 

리사 「그래후훗…… 감기라도 걸리면 안 되는걸」

 

쥰이치 「그래. ……그러고 보니 카미자키양코트 입지 않아?

 

리사 「……있기는 한데…… 사이즈가 맞아서

 

쥰이치 「아아몇 년 쓰면 그렇게 되지그렇지만괜찮은 거야? 교복만으로는 과연 추울……

 

리사 「으응……확실히몸은 차가워그렇지만손 난로도 있고차도 있으니까아직……

 

쥰이치 「그렇다고는 해도내가 신경이 쓰여. ……자」

 

휘릭

 

리사 「에? 이거 타치바나군의 코트야……

 

쥰이치 「이러면 춥지 않겠지?

 

리사 「그렇지만 타치바나군이 추울 거야……

 

쥰이치 「나는 남자이니까 괜찮아거기에……

 

리사 「거기에?

 

쥰이치 「여자아이를 추위에 떨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리사 「……///

 

 

21 : :2012/04/16() 05:18:43. 54 ID:SoTCbUQ50

쥰이치 「어어라? 좀역겨웠나?

 

리사 「으응. ……고마워」

 

쥰이치 「천만에점퍼는 그대로 가지고 가도 좋아」

 

리사 「에? 그렇지만내일 아침이라든지……

 

쥰이치 「집에 코트가 있으니까 괜찮아. ……혹시남자 점퍼를 입는 게 싫다든가?

 

리사 「으으응! 전혀 싫지 않아!

 

쥰이치 「그그래……

 

쥰이치 (어쩐지 필사적이구나상당히 추웠던 것일까? )

 

쥰이치 「아맞아늦었지만…… 고마워도시락」

 

리사 「그그건…… 이쪽이야말로그렇게 맛있게 먹어 주어서기뻐」

 

쥰이치 「아하하그렇게 말해주면 고맙지. ……그 답례까지는 아니지만한턱으로 고기만두를 사줄게」

 

리사 「괘괜찮아?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아도……

 

쥰이치 「괜찮아 괜찮아내 멋대로 이니까오히려 부족할 정도라고」

 

리사 「에헤헤그럼사양하지 않을게. ……그렇게 맛있으면도시락 가져와도 괜찮아?

 

쥰이치 「에? 그러니까…… 또 함께 먹자는 거?

 

리사 「응. …… 그게함께 먹으면즐겁고」

 

쥰이치 「그렇지만힘들……

 

리사 「아니야! 오히려먹어 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기뻐그러니까…… 부탁할게」

 

쥰이치 「아아니! 오히려 부탁은 내가 해야지! ……나로 괜찮다면잘 부탁해」

 

리사 「에헤헤해냈다! 좋아내일도 기합 넣어서 만들게!

 

쥰이치 「기기합을 넣는 것은 고맙지만양은 보통으로 부탁해?

 

리사 「응!

 

쥰이치 (그 후편의점에서 고기만두를 먹고 나서각자 자기 집으로 갔다. …… 그렇다고는 해도,  카미자키양은 내 집의 근처까지 따라와 주었지만)

 

쥰이치 (….카미자키양상냥하고요리도 맛있고매력 있고…… 절대로 그이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

 

쥰이치 (함께 도시락 먹고함께 돌아가고마치 연인 같은데…… 라고내가 말하면 실례일까)

 

 

22 : :2012/04/16() 05:21:07. 10 ID:SoTCbUQ50

리사 「……정말정말로 대약진이야! 함께 점심 먹고거기에 같이 돌아가고이 본인이 사용한 점퍼까지 입수…… 이것이라면백년은 싸울 수 있어!

 

리사 「역시말투나 행동을이 만화의 히로인 흉내 낸 덕분일까? 그 사람에게경어로 말하지 않는 것은 주눅 들었지만오히려 좋은 인상이었을까?

 

리사 「……그 사람이등하교항상 입던 점퍼」 꿀꺽

 

리사 「조조금이라면그래냄새 맡는 정도라면괜찮을 지도

 

리사 「……」 킁카킁카

 

리사 「……하아∼……조금 남자 같은 향기……겨드랑이 부분은어쩐지 가지러운 느낌이고… 이것이그 사람의 향기

 

리사 「……마음이 채워지고어쩐지 행복해……///

 

리사 「오늘은이것을 입고 잘까? 그 사람에게침대에서 계속 안긴 채로……///

 

리사 「내일부터는이것을 입어 학교에 가서…… 이제는 그 사람 곁에 갈 수 있을 지도」

 

리사 「……뒤에서 안겨 볼까? 아니그러면 그 사람이 놀래 버릴까……

 

리사 「……우후후」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8. 6. 14:47 by 레미0아이시스


  2012/03/03() 00:30:21. 55 ID:JDFs7ggW0

나나사키 「한가하네요」

 

타치바나 「그렇네……

 

나나사키 「밖비가 오네요」

 

타치바나 「그렇네……

 

나나사키 「미야짱이나선배의 부모님은여기에 없는 건가요?

 

타치바나 「모두외출이라네」

 

 ◆ZLUGH5bpAU7a 2012/03/03() 00:32:49. 03 ID:JDFs7ggW0

나나사키 「선배무엇인가 재미있는 놀이 같은 건 없나요?

 

타치바나 「으~…… 마작?

 

나나사키 「두 명 밖에 없습니다만……

 

타치바나 「으~…… 곤란한데」

 

나나사키 「선배비 탓에 머리가 굳었어요」

 

타치바나 「으~……

 

  2012/03/03() 00:34:52. 71 ID:JDFs7ggW0

타치바나 「모처럼유원지에 가자고 했었는데」

 

나나사키 「어쩔 수 없어요그보다……

 

타치바나 「그보다?

 

나나사키 「이렇게 넋이 나간 선배가 상대라면승부조차 되지 않겠네요」

 

타치바나 「무슨 말이야?

 

나나사키 「말 그대로이에요」

 

  2012/03/03() 00:36:31. 98 ID:JDFs7ggW0

타치바나 「얕보인 거 같네……좋아나나사키에게 넘을 수 없는 신사의 힘을 보여 주겠어」

 

나나사키「그럼시작할까요……

 

나나사키 「승부입니다!

 

타치바나 「바라던 바야!

 

  2012/03/03() 00:39:37. 99 ID:JDFs7ggW0

타치바나 「그래서무슨 승부를 하는 거야?

 

나나사키 「『눈 가리고 키스 팬싱』」

 

타치바나 「……룰 설명을 요구할게」

 

나나사키 「간단해요양쪽 모두 눈을 가리고상대에게 키스를 많이 하는 사람이 이기는 거에요」

 

타치바나 「그것은 신사 숙녀의 직감력을 시험하는 거 같네」

 

나나사키 「단상대의 「피부」에 직접 키스를 하지 않으면 안 되요」

 

:  ◆YINbe/LOVE 2012/03/03() 00:40:48. 10 ID:dtO/pojP0 ? 2BP(2000)

 

단순한 변태가 아닌가···

 

10   2012/03/03() 00:42:11. 01 ID:JDFs7ggW0

타치바나 「딱 좋네신사는 언제 어떠한 도전이라도 받는 거지」

 

나나사키 「선배의 그녀의 숙녀력느긋하게 즐겨주세요.

 

타치바나 「그럼잠깐 짐을 치워서공간을 좀 만들까」

 

나나사키 「아저는 깨지기 쉬운 물건을 안전한 장소로 옮길게요」

 

11   2012/03/03() 00:44:25. 03 ID:JDFs7ggW0

타치바나 「좋아이제 안전할 거야나머지는……

 

나나사키 「마음껏 싸울 뿐이죠」

 

타치바나 「좋아그럼 시작하자……

 

나나사키 「시간은이 타이머로 잴게요」

 

타치바나 「타올로…… 눈을 가리고……

 

12   2012/03/03() 00:47:30. 93 ID:JDFs7ggW0

나나사키 「그럼갑니다!

 

타치바나 (…… 내 집인데도눈을 가린 것만으로도이렇게 불안해지다니! )

 

타타타타

 

타치바나 (나나사키가 다가 온다! )

 

타치바나 (손은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그러니까 위험하다)

 

타타타타

 

타치바나 (마치 나를 혼란 시키듯이……)

 

13   2012/03/03() 00:49:52. 84 ID:JDFs7ggW0

타타타타

 

타치바나 (언제까지나 당할 내가 아니다! )

 

타치바나 (소리에 맞춰서키스를 하면 되는 거다! )

 

타타타타

 

타치바나 (지금이다! )

 

チュモフ

 

타치바나 (이 감촉…… 셔츠에 감싸인 팔인가! )

 

나나사키 「선배물러요!

 

 

14   2012/03/03() 00:52:09. 25 ID:X+29OzUs0

바보 커플이 아니라 바보다 이 녀석들 ㅋㅋㅋ

 

16   2012/03/03() 00:53:26. 45 ID:JDFs7ggW0

나나사키 「소리에 의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 싸움그냥 키스를 해대면옷이 방해가 되는 것은 필연이죠」

 

나나사키 「그렇기에저는 카운터에만 집중하기로 했어요!

 

타치바나 「먼저 한 번 키스를 놓친 나는나나사키보다 2번 많이 키스를 해야 한다……

 

나나사키 「자선배부디 저에게 키스 하러 와주세요선배가 키스 하러 올 때마다저는 키스를 돌려주겠어요!

 

17   2012/03/03() 00:53:31. 33 ID:Et2wBmcy0

레벨이 너무 높아 ㅋㅋㅋㅋ

 

18   2012/03/03() 00:55:52. 06 ID:JDFs7ggW0

타치바나 「그리고내가 미스를 할 때마다……

 

나나사키 「선배는 궁지에 몰리죠」

 

타치바나 (어떻게 된 거야……이 승부첫 키스로전황이 너무 크게 바뀌었어……)

 

타치바나 (그것을 간파하지 못하고나나사키의 도발에 응해 버렸다…… 이대로는……)

 

19   2012/03/03() 00:59:06. 60 ID:JDFs7ggW0

타치바나(나나사키는 이제오지 않는다당연하다나나사키는 내 키스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고,  자기가 먼저 공격할 필요는 없으니까)

 

타치바나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이 싸움에서상대의 감촉을 느끼고 나서 하는 카운터의 정밀도는…… 마구잡이로 하는 것보다압도적으로 높다! )

 

타치바나 「감쪽같이 속았어나나사키」

 

나나사키 「……이걸로 끝은 아니겠죠?

 

타치바나 「당연! 이렇게 한 발도 못 날리고 이 신사가 질 리가 없어!

 

20   2012/03/03() 01:03:11. 15 ID:JDFs7ggW0

타치바나 (그렇다고는 해도……타개책이 생각난 건 아니다……)

 

타치바나 (무엇인가……무엇인가 없는 건가! 큭……손을 쓰는 건 위험하다그래도이대로는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나나사키 「꺅!?

 

타치바나 「아미안」

 

나나사키 「눈이 가려지고 혼란한 상태에서 허벅지를 만지다니…… 그런데도 신사인가요!

 

21   2012/03/03() 01:06:06. 04 ID:JDFs7ggW0

타치바나 「미안…… 악의는 없었어」

 

나나사키 「정말이지선배는 음란하네요」

 

타치바나 (손댄 장소가나나사키의 입술이 아니라 다행이다……)

 

타치바나 (? 허벅지? )

 

타치바나 (어째서 나는나나사키의 허벅지를 만진 거지? )

 

22   2012/03/03() 01:08:30. 84 ID:JDFs7ggW0

타치바나(그런가그것도 그렇다……  그렇다면나는 어떻게 해야……)

 

타치바나(……할 수 있어이 작전이라면…… 2 키스를 빼앗은 후에나나사키의 키스를 봉할 수 있다! )

 

타치바나 「나나사키승리가 보였다고」

 

나나사키 「……할 수 있다면해 보세요!

 

23   2012/03/03() 01:08:59. 96 ID:X+29OzUs0

눈이 가려진 채 허벅지를 만지는 신사력

 

24   2012/03/03() 01:11:10. 80 ID:JDFs7ggW0

타치바나 (나는 물건 중에뭐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타치바나 (선반에 놓여져 있던 것은모두 나나사키가 치웠다.)

 

타치바나 (손은 아무 것도 자지 못한 채나나사키의 허벅지에 도달해 버렸다.)

 

타치바나 (……그래침대 위다! )

 

타치바나 (나나사키는 침대에 앉아 있다! )

 

25   2012/03/03() 01:13:37. 93 ID:JDFs7ggW0

타치바나 (확실히앉아 있으면서 있는 것보다도 카운터의 성공률이 오를 것이다)

 

타치바나 (나나사키의 작전은 이치에 맞다그렇기에나에게 진다)

 

타치바나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나나사키 「무무엇을…… 꺄아아!?

 

타치바나 「목에, 2!」 쪽 쪽

 

26   2012/03/03() 01:15:48. 43 ID:JDFs7ggW0

타치바나 (나나사키를 침대에 밀어 넘어뜨려혼란 시킨 상태에서 키스를 빼앗는다! )

 

나나사키 「그 정도바라 돌려드리겠어요!

 

타치바나 「그렇게 두지 않아!

 

나나사키 「에…… ! 읍읍!

 

타치바나 (반격하러 온 입술을내 입술로 막는다! )

 

27   2012/03/03() 01:17:40. 32 ID:JDFs7ggW0

나나사키 「음음! 음음음음음!

 

타치바나 (저항해도 소용없다나는 완전히나나사키를 제압했다)

 

타치바나 (이제……타이머를 기다릴 뿐이다)

 

 

분후

 

 

띠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

 

28   2012/03/03() 01:20:55. 11 ID:PJKEIL/U0

정말 엄청난 두뇌···

 

29   2012/03/03() 01:21:28. 61 ID:JDFs7ggW0

나나사키 「선배너무 비겁…… 하아하아……

 

타치바나 「그래도키스는 키스라도입술과 입술이라면득점은 아니겠지?

 

나나사키 「그렇네요」

 

타치바나「그럼, 2대 1로 내 승리지?

 

나나사키 「분하지만그렇게 되네요」

 

30   2012/03/03() 01:25:14. 05 ID:JDFs7ggW0

나나사키 「선배저는 어째서 진 걸까요?

 

타치바나 「침대에 앉아 있어서그런 거야」

 

나나사키 「침대?

 

타치바나 「그래예를 들면 나나사키가 의자에 앉아 있었다면도저히 까지는 아니지만 밀어 넘어뜨릴 수 없었을 거야」

 

타치바나 「만약 서 있었다면눈 가린 채로 쓰러뜨리기엔 너무 위험하고」

 

타치바나 「그러니까침대가 아니면나는 졌을 거야」

 

33   2012/03/03() 01:28:06. 40 ID:JDFs7ggW0

나나사키 「……완패에요」

 

타치바나 「이것으로 통산, 57 12 29……

 

나나사키 「이제 이길 수 없네요……

 

타치바나 「정진만이 있을 뿐이야나나사키」

 

34   2012/03/03() 01:30:31. 51 ID:JDFs7ggW0

나나사키 「그럼선배도 기운을 차렸고…… ……

 

타치바나 「응? 무슨 일이야나나사키」

 

나나사키 「밖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떴어요」

 

타치바나 「오오정말이네눈을 가리고 있어서 몰랐어.

 

나나사키 「모처럼이고밖으로 나갈까요?

 

타치바나 「그래! 나가자나나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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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다음에는 리사를 할 생각입니다.


글 소감 :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7. 25. 15:32 by 레미0아이시스






36   2011/08/28() 01:35:39. 01 ID:YV/EZJqk0

카미자키 「사쿠라이양잠깐 괜찮나요?

 

리호코 「후에카미자키양무슨 일이야?

 

카미자키 「그…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만타치바나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호코 「쥬쥰이치그러니까아하하… 뭐라고 말해야 할까」

리호코 「쥰이치는소꿉친구인걸?

 

카미자키 「정말로 그것뿐입니까?

 

리호코 「?

 

카미자키 「사실은 타치바나군을 좋아하지 않는 겁니까?

 

리호코 「으

리호코 「쥰이치는 소꿉친구이니까

 

카미자키 「다행입니다!」 하아

카미자키 「그렇다면 안심입니다실은 타치바나군을 좋아해서」

 

리호코 「에엣~!

 

카미자키 「그래서 안심했습니다」

카미자키 「사쿠라이양은 단순한 소꿉친구일 뿐 연애 감정은 없는 거겠지요?」 씨익

 

 

40 :  :2011/08/28() 01:40:56. 29 ID:YV/EZJqk0

리호코 「아그게

 

카미자키 「사쿠라이양은 타치바나군과 사이가 좋아 걱정했습니다」

카미자키 「그래도 다행입니다… 단순한 소꿉친구일 뿐 연애 감정은 없어서」

 

리호코 「응

 

카미자키 「만약 괜찮다면 저와 타치바나군 사이를 주선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리호코 「에내가!?

 

카미자키 「별로 타치바나군을 좋아하지 않으니 상관 없지 않나요?

 

리호코 「그그래도

 

카미자키 「좋아하는 건 아니겠죠?

 

리호코 「네!

 

 

57   2011/08/28() 02:47:06. 41 ID:AqFoKul90

카미자키 「그럼 그런 이유로잘 부탁 드립니다」 타타타타

 

리호코 「아… 어쩌지

 

방과후 다도부실

 

룻코 「왜 그래? 기운이 없네리홋치?

 

마나카 「기운 없어」

 

리호코 「후에? 그그렇지 않아요

 

룻코 「『쥰이치를 카페로 초대하자』 라고 의욕에 차지 않았어?

 

마나카 「그래 맞아」

 

리호코 「……

 

룻코 「혹시… 거절당한 거야?

 

리호코 「쥬쥰이치와는 이번 휴가 때 카페에 가기로 하긴 했는데요… 그치만」

 

룻코 「오오!? 해냈짢아리홋치!

 

마나카 「그치만… 이라니?

 

리호코 「그그것이……

 

 

59   2011/08/28() 02:56:29. 51 ID:AqFoKul90

룻코 「과연… 거기에 그 카미자키라는 아이와 타치바나군 사이를 주선할 약속까지 해 버렸다… 라고」

 

마나카 「왕바보」

 

리호코 「네!…」 추욱

 

룻코 「리홋치너 타치바나군을 좋아하지 않았어? 정말로? 

 

마나카 「거짓말쟁이는 도둑의 시작」

 

리호코 「그그게」 머뭇머뭇

 

룻코 「그 때는 제대로 돌려 주었어야지! 거의 매일같이 타치바나군 이야기나 해대는 사쿠라이 리호코!

 

마나카 「귀에 문어」

 

룻코 「좋아하지 않으니 카미자키양와의 사이를 주선해 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리호코 「조좋아해요! 쥰이치를 좋아해요///

 

룻코 「후우… 겨우 본심을 말했네전부 들켰지만」

 

마나카 「전부 들켰어」

 

리호코 「옛날부터어렸을 때부터 쭉 함께였고… 조금은 야하지만 상냥한 쥰이치를 좋아해요」

 

룻코 「니 입으로 듣고 싶었어그럼 할 일은 하나지」

 

마나카 「하나」

 

60   2011/08/28() 03:00:46. 31 ID:AqFoKul90

룻코 「그렇게 되었으니이 아이는 당신과 타치바나군 사이를 주선할 수 없어」

 

마나카 「생트집」

 

카미자키 「납득 할 수 없습니다약속과 다릅니다사쿠라이양!

 

리호코 「우우… 그렇지만」

 

룻코 「자확실하게 자기 입으로 말해!

 

리호코 「저저는 쥰이치를… 좋아해요////

 

마나카 「힘내」

 

리호코 「그그러니까 카미자키양과 쥰이치의 사이를 주선하는 거할 수 없어요!

 

카미자키 「……그래,그러니까 뭔데?

 

리호코 「후에?

 

카미자키 「나와 타치바나군이 이어지는 것은 운명이야!

 

룻코 「이이봐

 

카미자키 「운명이야! 나와 니니가 이어지는 것은! 그러니까 방해 하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아!

 

리호코 「꺅!?

 

61   2011/08/28() 03:12:12. 47 ID:AqFoKul90

룻코 「이이 녀석! 마나카!

 

마나카 「이해… 중얼중얼」 부----

 

카미자키 「당신 따위 죽어 버려! 우연히 니니 곁에 있는 거뿐인데…,  뭐야아파!」 쿡쿡

 

리호코 「우우

 

카미자키 「어어째서? 벌레가… 아파… 꺄아!」 쿡쿡!

 

룻코 「마나카이제 됐어」

 

마나카 「알았음」

 

룻코 「괜찮아?

 

리호코 「우우… 괜찮

 

룻코 「밀렸을 때 등을 부딪친 거 같네양호실에 가자」

 

마나카 「등 치료」

 

룻코 「자어깨 빌려줘」

 

리호코 「ㄴ!…

 

62   2011/08/28() 03:19:54. 67 ID:AqFoKul90

룻코 「잘했어,리홋치」

 

리호코 「후후에?

 

룻코 「그 카미자키라는 아이는 당분간 학교에 나오지 못할 거야,  마나카가 해치웠으니까」

 

마나카 「당분간 무리」

 

룻코 「본인 앞에서 분명하게 말할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리홋치는 제대로 말했어」

 

마나카 「선전 포고」

 

룻코 「그러니까 이제 망설이지마타치바나군에게 니 생각을 보여줘」

 

리호코 「서선배」 울먹

 

룻코 「아정말이지 울지마! 우는 것은 전부 잘 되고 나서그 때까지는 울지마」

 

리호코 「네!

 

 

68   2011/08/28() 04:03:08. 83 ID:AqFoKul90

 

데이트 당일

 

쥰이치 「늦네리호코 녀석… 설마 시간을 착각한 걸까!

 

리호코 「쥰이치~하아하아 미안∼~」 타타타

 

쥰이치 「늦었어리호코」

 

리호코 「우우… 미안해기대하다 보니 좀처럼 잠을 잘 수 없어서」

 

쥰이치 「…(땀으로 블라우스가 비쳐 보여서… 가슴이…)

 

쥰이치 「(땀으로 젖은 블라우스… 거친 숨결… 리호코가 이렇게 섹시했었나? )

 

리호코 「무슨 일이야쥰이치? 

 

쥰이치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그보다 빨리 카페에 가지 않겠어?

 

리호코 「아~~조금 쉬게 해줘

 

쥰이치 「그렇지 않아도 리호코가 지각해서늦어 버릴 거라고」

 

리호코 「우쥰이치 심술쟁이

 

 

71   2011/08/28() 04:16:29. 58 ID:AqFoKul90

카페

 

쥰이치 「꽤 괜찮은 카페인데」

 

리호코 「그치룻코 선배의 추천이야」

 

쥰이치 「룻코 선배? 아아다도부

 

리호코 「응응여기서 라면 데

 

쥰이치 「데?

 

보이 「주문 하시겠습니까?

 

리호코 「자빨리 주문하지 않으면 안 돼! 쥰이치는 뭘로 할 거야?

 

쥰이치 「으~추천하는 것이 있나요?

 

보이 「그렇군요… 지금이라면 이 계절 케이크 세트가 인기입니다」

 

72   2011/08/28() 04:17:20. 50 ID:AqFoKul90

쥰이치 「그럼그것을 하나리호코는 어떻게 할 거야?

 

리호코 「나도 같은 것으로 할래이 마롱 글라세가 맛있을 것 같아

 

쥰이치 「리호코… 침」

 

리호코 「후에? 정말침은 나오지 않았잖아

 

보이 「그럼계절 케이크 세트 2개이군요음료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쥰이치 「나는 커피」

 

리호코 「저는 그~ , 밀크티로 부탁합니다」

 

보이 「커피와 밀크티군요알겠습니다」

 

73   2011/08/28() 04:25:05. 86 ID:AqFoKul90

리호코 「하아배불러 행복해」

 

쥰이치 「리호코는 잘 먹는구나… 과식하면 또 살찔 거라고」

 

리호코 「에헤헤하지만 맛있는걸? 쥰이치도 맛있고 했잖아」

 

쥰이치 「확실히 맛있었지만… 내 케이크 반은 먹은 거 같은데?

 

리호코 「우」

 

쥰이치 「그리고 자기 케이크도 전부 먹었지살찌지 않는 것이 이상해」

 

리호코 「쥰이치 심술쟁이~

 

쥰이치 「심술쟁이가 아니야나는 리호코가 걱정되어서 말한 거 뿐이야」

 

리호코 「엣!?

 

74   2011/08/28() 04:32:39. 38 ID:AqFoKul90

쥰이치 「이대로뒤룩뒤룩 살찐 리호코를 소꿉친구로서 간과할 수 없지」

 

리호코 「뒤뒤룩뒤룩

 

쥰이치 「그래뒤룩뒤룩 살쪄서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고나와 미야가 리호코를 평생 살펴야겠어」

 

리호코 「펴평생?///

 

쥰이치 「그래평생… 어라,  무슨 일이야얼굴 붉은데?

 

리호코 「아아무것도 아니야

 

쥰이치 「그래?

 

리호코 「응쥰이치가 평생 봐 준다면살쪄도 괜찮을지도…////

 

쥰이치 「뭐뭐라고!?

 

리호코 「노농담이야농담! 나라도 뒤룩뒤룩 살찌고 싶지는 않은걸///

 

쥰이치 「그그렇구나하하하」

 

리호코 「에헤헤

 

76   2011/08/28() 04:38:26. 04 ID:AqFoKul90

쥰이치 「이제 어떻게 할래? 어딘가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어?

 

리호코 「그~, 그래바다가 보고 싶을지도」

 

쥰이치 「벌써 가을인데?

 

리호코 「응가을 바다는 여름의 활기가 끝나서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들지?

 

쥰이치 「응그렇네」

 

리호코 「그 쓸쓸한 느낌이 꽤 괜찮은걸 쥰이치는 가고 싶지 않아?

 

쥰이치 「좋아그럼 바다에 가볼까식후 운동도 겸해서」

 

리호코 「응식후 운동도 겸해서

 

쥰이치 「리호코가 더 이상 살찌지 않도록」

 

리호코 「응살찌지 않도록… 쥰이치 심술쟁이

 

쥰이치 「아하하리호코는 귀엽다」

 

리호코 「///

 

77   2011/08/28() 04:50:07. 39 ID:AqFoKul90

황혼의 바다

 

쥰이치 「리호코가 늦게 와서 벌써 이런 시간이 되었네」

 

리호코 「정말기대가 되어서 좀처럼 잘 수 없었는걸」

 

쥰이치 「기대가 되는 건… 나와 카페에 가는 거뿐이었겠지」

 

리호코 「그그렇지만

 

쥰이치 「후후후… 이상한 애네」

 

리호코 「………

 

쥰이치 「………

 

리호코 「바람이 조금 추워

 

쥰이치 「응… 추운 거야리호코?

 

리호코 「괘괜찮아」 머뭇머뭇

 

78   2011/08/28() 04:58:59. 22 ID:AqFoKul90

~회상~

 

룻코 「카페 다음에는 바다!

 

리호코 「바바다인가요?

 

룻코 「그래! 이 계절의 바다는 시즌도 끝나서 사람도 적어!

 

마나카 「성자필쇠」

 

룻코 「단 둘이 있기에는 최고의 기회야」

 

리호코 「ㄴ!

 

룻코 「사람도 적고 쓸쓸한 분위기에다가 차가운 바람… 두 사람이 찰싹 붙을 수 있는 시추에이션」

 

리호코 「두두 사람이… 붙어

 

룻코 「그래찬스야… 최대한 자연스럽게 붙는 거라고」

 

마나카 「천재일우」

 

79   2011/08/28() 05:08:52. 66 ID:AqFoKul90

리호코 「엣취!

 

쥰이치 「어어이? 괜찮은 거야리호코?

 

리호코 「아하하괜찮아괜찮… 엣취!

 

쥰이치 「괜찮을 리가 없겠지이렇게나 손이 차가워」 꼬옥

 

리호코 「아///」

 

쥰이치 「리호코만나기 전에 뛰어 와서 땀에 젖었었지혹시 감기 걸린 거 아니야?

 

리호코 「괘괜찮아이 정도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을 거야」

 

쥰이치 「추워졌고슬슬 돌아가지 않겠어?

 

리호코 「조조금만 더저기이렇게 하면 따뜻하고」 꼬오옥

 

80   2011/08/28() 05:14:40. 92 ID:AqFoKul90

쥰이치 「! 갑자기 안기지마」

 

리호코 「ㅂ,  이렇게 하면 따뜻해////」 꼬오오옥

 

쥰이치 「(뭉실뭉실한 부드러운 감촉이…)

 

리호코 「따뜻해… (후아… 쥰이치의 냄새… 어쩐지 진정돼)

 

쥰이치 「으응 (가슴… 가슴이 닿아…)」 꼬옥

 

리호코 「아…… (쥰이치가 꼬옥 해줬어///)

 

쥰이치 「(리호코의 머리카락… 좋은 냄새… 뇌가… 좋지 않을… 지도)

 

쥰이치 「…… (쓰다듬어도… 괜찮겠지)」 쓰담쓰담

 

리호코 「아… (머리카락… 쓰다듬어 주고 있어… 기뻐)

 

쥰이치 「」 쓰담쓰담

 

83   2011/08/28() 05:26:20. 36 ID:AqFoKul90

쥰이치 「(이번에는 드등을…)」 스슥

 

리호코 「아아얏

 

쥰이치 「리리호코?

 

리호코 「괘괜찮아… 우우」

 

쥰이치 「괘괜찮다니전혀 괜찮은 거 같지 않은데」 불안초조

 

리호코 「괘괜찮으니까

 

쥰이치 「미미안… 나 너무 분위기 타 버렸어… 미안!

 

리호코 「아아니야… 쥰이치의 잘못이 아니야」

 

쥰이치 「그럼 어째서? … 다친… 거야?

 

리호코 「으… 그 정도는 아니야」

 

쥰이치 「어째서 등에 상처가

 

리호코 「실은

 

84   2011/08/28() 05:36:39. 41 ID:AqFoKul90

리호코 「그렇게 해서등을 부딪쳐 버렸어」

 

쥰이치 「그렇구나… 아직 아파?

 

리호코 「으… 정말로 조금그래도괜찮아」

 

쥰이치 「다행잉」

 

리호코 「고마워… 그리고미안해」

 

쥰이치 「어째서 리호코가 사과하는 거야?

 

리호코 「쥰이치를 좋아한다고 말해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방해를 해버려서

 

쥰이치 「응……

 

리호코 「그러니까… 미안해」

 

쥰이치 「그것은 리호코가 사과해야 할 것이 아니지 않아?

 

리호코 「?

 

85   2011/08/28() 05:45:40. 06 ID:AqFoKul90

쥰이치 「게다가카미자키씨가 나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나에게 직접 말한다면 되는 거고」

 

리호코 「으응」

 

쥰이치 「무엇보다자기 생각 대로 안 되었다고 리호코를 상처 입히는 건 용서할 수 없어」

 

리호코 「하하지만

 

쥰이치 「리호코가 거절한 이유… 뭔가 이유가 있을 거야」

 

리호코 「……

 

쥰이치 「내가 알고 있는 리호코는 이유도 없이 심술 부리는 사람이 아니니까」

 

리호코 「쥬쥰이치

 

쥰이치 「그것은 내가 제일 잘 알아그렇지리호코?」 싱긋

 

리호코 「아////

 

87   2011/08/28() 05:54:20. 17 ID:AqFoKul90

리호코 「쥰이치… 고마워… 고마워」 흑흑

 

쥰이치 「울지마나는 리호코의 우는 얼굴은 보고 싶지 않아」 쓰담쓰담

 

리호코 「에헤헤」

 

쥰이치 「그래리호코는 웃는 얼굴이 제일이야」

 

리호코 「응… 고마워 쥰이치」 싱긋

 

쥰이치 「응리호코는 귀엽구나」

 

리호코 「에에헤헤」

 

쥰이치 「그래서… 이유… 거절한 이유를 나에게 알려줬으면 해」

 

리호코 「으… 이유

 

쥰이치 「아아다쳐서까지 카미자키양의 부탁을 거절한 리호코의 이유를 가르쳐 주셨으면 해」

 

리호코 「그그것은

 

88   2011/08/28() 06:04:18. 05 ID:AqFoKul90

리호코 「그그것은 말이야

 

쥰이치 「으

 

리호코 「내,내가 카미자키양의 부탁을 거절한 이유는」 화아아악

 

쥰이치 「……리호코」 꼬오오오옥

 

리호코 「엣!

 

쥰이치 「리호코… 아프지 않아?」 꼬오오오오옥

 

리호코 「엣! 으괜찮아////

 

쥰이치 「심술 부려 버렸어… 미안이유 같은 건 듣지 않아도 알고 있어」

 

리호코 「에?

 

쥰이치 「조금 전… 리호코에 대해선 내가 제일 잘 안다고 말했었잖아?

 

리호코 「으응」

 

쥰이치 「리호코가… 나를 계속 봐준 것도… 물론 알고 있었어」

 

리호코 「아///」

 

89   2011/08/28() 06:08:42. 61 ID:AqFoKul90

쥰이치 「그러니까… 이제는.. 내가 말하게 해줘」

 

리호코 「응」 두근두근

 

쥰이치 「지금까지나를 쭉 보고 있어 주어서 고마워」

 

리호코 「아아아……」 울먹울먹

 

쥰이치 「나는 리호코를 좋아해! 앞으로도쭉 내 곁에서 나를 봐주었으면 좋겠어」

 

리호코 「기뻐… 쥰이치… 나도 쥰이치를 정말 좋아해! 쭉쭉 좋아했어!」 꼬오오옥

 

쥰이치 「리호코… 고마워」 츄

 

리호코 「」 츄

 

쥰이치 「눈물 때문에 짜」

 

리호코 「에에헤헤/

 

쥰이치 「리호코는 귀엽구나」

 

90   2011/08/28() 06:12:19. 43 ID:AqFoKul90

일단 끝… 내 힘으로는여기까지다

에로가 없어서 미안

계속한다면그대로 쥰이치의 방으로 가서 에로까지 나와야겠지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여기까지면 좋은데 -_-;;; 끝이 아닙니다. 그 뒤로 이 정도 분량을 썼거든요 -┌

아마가미입니다.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번역했습니다.

언젠가는 아마가미에 나온 히로인을 한번은 다룰지도 모릅니다 [...체력이 아주 넘치면 말이죠...]



PS : 카미자키는 카미자키 리사입니다.

반응으로는 카미자키와 리호코는 실은 만날 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아마가미/팬픽 - 2ch 2014. 7. 8. 18:44 by 레미0아이시스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이 중2?


1 : 2014년 05월 29일 () 02:22:03 ID: OPUZkagj0

아마가미 SS입니다.


※타치바나와 아야츠지 메인이므로다른 히로인은 살짝만 등장합니다.



과거 작품


나나사키 「좋아합니다!!」 타치바나 「또 무슨 농담을」

SSWiki : http://ss.vip2ch.com/jmp/1339601347


타치바나 「어어째서 내가 여자가 된 거지!?

SSWiki : http://ss.vip2ch.com/jmp/1341658404


모리시마·아야츠지·타나마치·사쿠라이·나카타·나나사키·카미자키 「당신을 우리들의 것으로 만듭니!

SSWiki : http://ss.vip2ch.com/jmp/1343305308


타치바나「하지만 카오루에게는 그이가 있지 않아?」 카오루(. . .예상 외로 나왔어)

SSWiki : http://ss.vip2ch.com/jmp/1360405279


타치바나 「이번 주말은 혼자서 집 지키기인가∼. . .」 사쿠라이(찬스! )

SSWiki : http://ss.vip2ch.com/jmp/1385640784


SSWiki : http://ss.vip2ch.com/jmp/1401297723





2 : 2014년 05월 29일 () 02:23:10 ID: OPUZkagj0

방과 후 교실


아야츠지 「후우걸로 오늘 위원회 일은 인데


아야츠지 「제법오래 걸렸네. . .


아야츠지 「언제나 타치바나군이 도와 주는데」


아야츠지 「오늘 따라 『볼 일이 있어서 미안』이라니. . .


아야츠지 「나를 뒷전으로 하다니 좋은 배짱 이잖아완전히!


아야츠지 「내일부터 마음껏 혹사 시켜주겠어!


아야츠지 「그러면 이제 불을 끄고. . .인데 뭐 일까이 책은?



3 : 2014년 05월 29일 () 02:24:10 ID: OPUZkagj0


아야츠지 「누군가의 분실물? 소설 같은데. . . 뭘까 이 타이틀?


아야츠지 「이른바 라이트 노벨이라는 거?」 펄럭


아야츠지 「으응. . . 타인의 취미를 이라고나 쓰는 말할 생각은 없는데」 펄럭펄럭


아야츠지 「나에게는 맞지 않네」 휘릭


아야츠지 「. . .


아야츠지(조금  볼까)



4 : 2014년 05월 29일 () 02:25:25 ID: OPUZkagj0


아야츠지 「! 저주 받은  오른 팔이 쑤신다!」 ″


아야츠지 「이대로는 주변 모두를 상처 주게 된다. . .


아야츠지 「빨리봉인하지 않으면!



아야츠지 「. . .///


아야츠지 (제법부끄럽네///)


아야츠지 「그빨리 돌아가자」



타치바나 「. . . . . .


아야츠지 「 」



5 : 2014년 05월 29일 () 02:26:33 ID: OPUZkagj0


타치바나 「저기아야츠지?


아야츠지 「. . .언제부터 있었어?


타치바나 「『오른 팔이 쑤신다 』의 부터 였는데. . .


타치바나 「오른 팔이 무슨 일 있어?


아야츠지 「. . .볼 일 있었던 거 아니었어?


타치바나 「빨리 끝나서 위원회 일을 도우러 왔는데 . . .


아야츠지 「. . .그래」


타치바나 「그러니까 오른 팔..


아야츠지 「잊



6 : 2014년 05월 29일 () 02:27:27 ID: OPUZkagj0


타치바나 「아니하지만 『주변 모두에게 상처 주게 된다』라고. . .


아야츠지 「괜찮으니까! 잊! ///


타치바나 「왜왜 그래아야츠지!? 무슨 병이라도 있는 거야!?


아야츠지 「잊으라고 했잖아! ///」 



·····

····

···

7 : 2014년 05월 29일 () 02:28:21 ID: OPUZkagj0


타치바나 「아야야. . .


아야츠지 「미안해타치바나군. . .


타치바나 「걱정 하는 건데 때리는 건 너무하잖아. . .


아야츠지 「반성 하고 있어. . . 그렇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야」


아야츠지 「너의 마음은 기쁘지만괜찮으니까


아야츠지 「이것은 나와 타치바나군만의 비밀로 해줄래?


타치바나 「뭐어. . . 아야츠지양이 그렇게 말한다면」



8 : 2014년 05월 29일 () 02:29:12 ID: OPUZkagj0


아야츠지 「고마워타치바나군」


타치바나 「그같이 돌아가자


아야츠지 「미안오늘은 조금 일이 있어서. . .


타치바나 「그그렇구나그럼다음에


아야츠지 「모처럼 권해 주었는데 미안그럼」 타타타



아야츠지(. . .부끄러워서 같이 못 돌아가겠어///)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역시 병 아닌가. . .)


9 : 2014년 05월 29일 () 02:30:06 ID: OPUZkagj0


다음날 아침 통학로



타치바나 (흐음. . . 아야츠지양의 팔에 대한 것이 신경 쓰)


우메하라 「여어대장! 어쩐지 기운이 없는데?


타치바나 「안녕우메하라그렇게 기운 없어 보여?


우메하라 「아아 뭔가 고민이라도 있는 거냐? 말해 보라고친구잖아?


타치바나 「. . .고마워실은 」


타나마치 「굿모~!」 타타... 꼬옥



10 : 2014년 05월 29일 () 02:30:52 ID: OPUZkagj0


타치바나 「우와앗! 카오루!


타나마치 「안녕달링♪」


타치바나 「다달링이라니!? ///


우메하라 「오우타나마치안녕. . . .아침부터 뜨겁구나


타나마치 「안녕우메하라군」 꼬오오옥


타치바나 「우우선 떨어져! 주위의 눈이!


타나마치 「모처럼 이런 미인이 안아주는데!



11 : 2014년 05월 29일 () 02:31:39 ID: OPUZkagj0


우메하라 「이봐 대장렇게 사치스런 말하면 벌 받아?」 히죽히죽


타나마치 「. . . 저기우메하라군... 나에게 이미 질린 걸까..?우는척


타치바나 「이미 어디다가 태클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타나마치 「아하하! 머어머어나와 너의 사이잖아.


타치바나 「네네


우메하라 「여전하구나 너희들은」



12 : 2014년 05월 29일 () 02:32:21 ID: OPUZkagj0


우메하라 「그래서대장의 고민은 뭐야?


타나마치 「고민?


우메하라 「아아 어쩐지 대장이 아침부터 기운이 없어서」


타나마치 「너도 고민이라는 걸 하네


타치바나 「실례야! 나도 고민 정도 있으니까!


타나마치 「그래서어떤 고민이야? 어차피 보물책 이야기이겠지만


타치바나 「아니야아야츠지양에 대해야」



13 : 2014년 05월 29일 () 02:33:13 ID: OPUZkagj0


타나마치 「아야츠지양?」 움찔


우메하라 (타나마치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 .)


타나마치 「이야기해」 고고고고고고고고고...


타치바나 「응어제 일인데 말이지. . .


우메하라 (대장실수로라도 지뢰는 밟지 마. . .)



14 : 2014년 05월 29일 () 02:34:03 ID: OPUZkagj0


설명중



타치바나 「. . . 야」


우메하라 「. . .그것은」


타치바나 「그렇게나 동요한 아야츠지양 처음 봐서. . .


타치바나 「오른 팔이 쑤시다니. . . 무슨 병이 아닐까 해서


우메하라 「대장. . . 그것은 아마」


타나마치 「그냥 중2병이잖아.


타치바나 「2?



15 : 2014년 05월 29일 () 02:34:57 ID: OPUZkagj0


우메하라 「아아몰랐어?


타치바나 「처음 들었어역시 병이었던 건가. . .



타나마치·우메하라 「?



타치바나 「숨길 정도의 병이었다니. . .


우메하라(혹시. . .)


타나마치(이것은. . .)



16 : 2014년 05월 29일 () 02:36:09 ID: OPUZkagj0


우메하라 「그게대장2은 말이지. . .


타나마치 「심각한 병이야준이치!


우메하라 「타나마치!?


타치바나 「그랬구나! 카오루 어떤 병이야!?


타나마치 「여러 증상이 있어. . .말씨가 이상하게 되거나. . .


타나마치 「타인에게는 안 보이는 것을 봤다고 하거나. . .


타나마치 「팔에 붕대를 감기도 해. . .



17 : 2014년 05월 29일 () 02:36:50 ID: OPUZkagj0


타치바나 「환각 환청외상까지!?


우메하라 「확실히 그 행동을 하기는 하는데


우메하라 (말하고는 다른 느낌이 나긴 하는데)


타나마치 「다른 사람 모르게 노트에 무언가 쓰기도 하고. . .


우메하라 (말하자면 흑역사 노트란 거지)


타치바나 「그러고 보니 전에 검은 수첩을. . .



19 : 2014년 05월 29일 () 02:37:42 ID: OPUZkagj0


타나마치 「다른 인격이 생기기도 해. . .


우메하라 (이중인격을 연기한다는 거지)


타치바나 「확실히 평상시는 얌전하긴 하지. . .


타치바나 「카오루! 그 병은 나을 수 있는 거야!?


타나마치 「. . .현대 의학으로는 약 없어」


타치바나 「그그런. . .


우메하라(사춘기 특유의 행동이고조만간 부끄러워서 그만두거든)



20 : 2014년 05월 29일 () 02:38:44 ID: OPUZkagj0


타치바나 「 이 늦은 건가. . .


타나마치 「정신차려준이치!


타치바나 「카오루!?


타나마치 「포기하다니 너 답지 않아!


타치바나 「그런가. . . 그맞아!


타치바나 「내가 어째서 약한 소리를 한 걸까!


타나마치 「그 의욕이야준이치!


타치바나 「고마워카오루! 잠깐 아야츠지양에 갔다 올게!


·····

····

···


21 : 2014년 05월 29일 () 02:39:30 ID: OPUZkagj0


우메하라 「. . .타나마치」


타나마치 「~?


우메하라 「일부러 그랬지?


타나마치 「하지만 녀석 내 앞에서 아야츠지양 걱정 하고 있잖아?


타나마치 「나의 기분도 모르고. . .


우메하라 「타나마치와 아야츠지양의 입장이 반대라도대장은 똑같이 행동하지 않을까?


타나마치 「. . .알고 있어그런 


우메하라 「대장도죄 많은 남자이네


타나마치 「뭐어재미있어 질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우메하라 「확실히볼 거리는 있겠네



23 : 2014년 05월 29일 () 02:41:27 ID: OPUZkagj0


교실



여학생 「안녕아야츠지양」


아야츠지 「안녕」 활짝


여학생 「그 오른 팔 무슨 일이야? 붕대 하고 있는데」


아야츠지 「응조금 굴러 버려서. . .


아야츠지 (사실은 타치바나군에게 들킨 것이 부끄러워서벽에 엉뚱한 화풀이 한 탓이지만)


여학생 「그렇구나괜찮아?


아야츠지 「고마워그렇지만 별 거 아니니까. . .


·····

····

···

24 : 2014년 05월 29일 () 02:42:04 ID: OPUZkagj0


아야츠지 (하아생각한 것 만으로 부끄러워. .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을 제대로 볼 자신이 없어. .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타치바나 (!? 아야츠지양이 오른 팔에 붕대를. . .)


타치바나(카오루 말 대로다. . . 역시 병인 ! )



25 : 2014년 05월 29일 () 02:42:45 ID: OPUZkagj0


아야츠지 「안녕무슨 일이야갑자기?」 활짝


타치바나 (병인데그렇게나 침착한 행동을. . .)


타치바나 (나에게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 ガシッ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이이런 곳에서 무엇을///


타치바나 「어째서 말해 주지 않은 거야!!


아야츠지 「무엇을? ///」 두근두근


26 : 2014년 05월 29일 () 02:43:47 ID: OPUZkagj0


타치바나 「나로는 큰 힘이 되지 않을 지도 몰라. . . 그렇지만!


타치바나 「나는 아야츠지양을 내버려두지 않아!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


타치바나 「혼자로 안지 않아 괜찮(). . . 내가 있잖아!


아야츠지 「! 그것은. . .///


타치바나 「그러니까듣고 싶. . .


아야츠지 「타치바나군. . .///



27 : 2014년 05월 29일 () 02:44:35 ID: OPUZkagj0


아야츠지 (두근두근 하고 있. . . 타치바나군이 이렇게 정열적인 사람이었다///)


아야츠지 (말해도 좋은 내 마음을. . .///)


타치바나 「저기아야츠지양말해줄래? 아야츠지양의. . .


아야츠지 「. . .///


아야츠지 「나나는. . . 너를///


타치바나 「병에 대해서!




아야츠지 「. . .?



28 : 2014년 05월 29일 () 02:45:36 ID: OPUZkagj0


타치바나 「숨기지 않아도 괜찮. . . 중2이었지?


아야츠지 「?


웅성웅성


-뭔데 뭐야?


아야츠지양이 2병이었어?


웅성웅성



29 : 2014년 05월 29일 () 02:46:25 ID: OPUZkagj0


타치바나 「자아이 오른 팔의 붕대도 그렇잖아? 어제『 내 오른 팔이 쑤신다라고 말했었고」


아야츠지 「기다려! 그것은!


웅성웅성


그런 말 했구나-


고등학생인데?


웅성웅성


30 : 2014년 05월 29일 () 02:47:24 ID: OPUZkagj0


타치바나 「괜찮아! 겉의 아야츠지양도 뒤의 아야츠지양도 나는 받아들일 테니까!


아야츠지 「아니야! 이 붕대는 손목을 다쳐서! . . .인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


타치바나 「그 태운 수첩도 그랬던 거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지고 싶지 않은 것을. . . !!」


아야츠지 「, 잠깐! 그것은!


웅성웅성


뒤의 자신?


태운 수첩이라니혹시 흑역사 노트?


웅성웅성


31 : 2014년 05월 29일 () 02:48:14 ID: OPUZkagj0


타치바나 「지금은 고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같이 생각하자!


아야츠지 「. . .~~~까∼!!///」 부들부들


웅성웅성


안녕무슨 일이야?


안녕카오루 


저 녀석 중2병이었어?


웅성웅성


32 : 2014년 05월 29일 () 02:49:20 ID: OPUZkagj0


타치바나 「자아아야츠지양!


아야츠지 「. . .!!!


타치바나 「우앗!」 커헉


웅성웅성


대장괜찮아!?


타나마치!! 니가 이런 거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모두들 앉아


웅성웅성


·····

····

···



33 : 2014년 05월 29일 () 02:50:06 ID: OPUZkagj0


양호실



타치바나 「아야야. . .


아야츠지 「자업자득이야정말이지」


타치바나「하지만진짜 2이 뭔지 몰랐고. . .


아야츠지「그렇다고 수첩이나내숭 떠는 척 한 것까지 말하지 않아도 괜찮잖아?


아야츠지 「그토록 비밀이라고 말했는데」


타치바나 「네. . . 미안합니다. . .



34 : 2014년 05월 29일 () 02:50:49 ID: OPUZkagj0


아야츠지 「사과해도 용서 안 해상처 받았어정말로 상처 받았어


타치바나 「미안. . . 그렇지만 심각한 병이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걱정했었어


아야츠지 「. .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은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지금까지 혼자서 해결해 왔을지 모르지만


타치바나 「반대로 나는 불안해전부 맡아 버리니까 언젠가 그 부담 때문에 무너져버릴 같아서


아야츠지 「. . .나는 그렇게 약하지 않아」



35 : 2014년 05월 29일 () 02:51:28 ID: OPUZkagj0


타치바나 「응알고 있


아야츠지 「그럼어째서 그런. . .


타치바나 「아야츠지양의 힘이 되고 싶


타치바나 「전에 말했었지『 함께 있으면 기쁘고겁다 』라고


아야츠지 「응. . .///



36 : 2014년 05월 29일 () 02:52:24 ID: OPUZkagj0


타치바나 「나도 그래아야츠지양과 함께 있으면 기쁘고 거워///


타치바나 「그리고 아야츠지양이 그렇게 말 주었을 때정말 기뻤어


타치바나 「그 때에 생각했어누군가와 기쁨이나 즐거움을 나눈다면좀 더 좀 더 기뻐지고 즐거워 한다는 것을


타치바나 「마찬가지로괴로운 일 슬픈 일도 누군가와 나눌 수 있다면 줄어들 거라고 생각했어


37 : 2014년 05월 29일 () 02:53:09 ID: OPUZkagj0


아야츠지 「그래서였어. . . ?」


타치바나 「응아야츠지양의 괴로운 일을 조금이라도 나눠 편하게 하고 싶었어


타치바나 「결국은 나의 착각이었지만」


아야츠지 「그랬구나. . .///


타치바나 「미안해당황시켜서



38 : 2014년 05월 29일 () 02:54:07 ID: OPUZkagj0


아야츠지 「이젠 상관없어그런 식으로 말해 버리면이제 화낼 수도 없고


타치바나 「그렇지만. . .


아야츠지 「그런데도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면. . .


아야츠지 「지금부터 좀 더 좀 더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나를 기쁘게 해줘///



·····

····

···



40 : 2014년 05월 29일 () 02:54:56 ID: OPUZkagj0


다음날 교실



타나마치 「안녕―이야어제는 실컷 웃었


타치바나 「안녕카오루니 탓에어제는 큰일이었으니까」


타나마치 「그야 교실에서 그만큼 소란을 일으키면∼」


타치바나 「정말이지. . .


아야츠지 「안녕타치바나군.


타치바나 「안녕아야츠지양」



42 : 2014년 05월 29일 () 02:57:14 ID: OPUZkagj0


타나마치 「안녕아야츠지양어제는 큰 일이었던 같구나?


아야츠지 「예덕분에」


타나마치 「미안해∼내 설명이 이상했던 거 같아∼」


타치바나 「너반성 안 하고 있잖아. . .


아야츠지 「괜찮덕분에 타치바나군의 마음을 알았으니까♪」


타나마치 「준이치의 마음?



43 : 2014년 05월 29일 () 02:58:19 ID: OPUZkagj0


아야츠지 「에에『나와 함께 있으면 기쁘고 즐겁다 』라고 말해주었어」


아야츠지 「어제의 일도 나를 걱정해 주어서 그런 거고」 활짝


타나마치 「헤에∼. . .」 짜증


아야츠지 「타치바나군이 『얼마나 나를 소중히 생각해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는좋은 기회어」 싱글벙글


타나마치 「~. . .」 고고고고고고


타치바나 (카오루의 분위기가. . .)


우메하라 「야호대장안녕―. . . 인데이건. . .


우메하라 (수라장이란 건. . .)



44 : 2014년 05월 29일 () 03:00:11 ID: OPUZkagj0


트″타트″타트″타 …


드르륵


모리시마 「타치바나군~! 나도 몸이 쑤시는데 어떻게든 해 주지 않을!?


츠카하라 「하루카! 그 말 오해할 수 있으니까 그만!


사쿠라이 「준이치~! . . .너와 나는 전생에서부터 영혼이 이어져 있으니까. . .카나에짱역시 어려워∼!!」


이토 「사쿠라이. . .그토록 연습했잖아마사요시군! 안녕///


나카타 「서선배. . . 나의 마력을 담은 공물을 준비했으약속의 때를 함께 보내지 않습니까?


(뜻 선배도시락을 만들었기 때문에 점심 함께 어떻습니까? )


나나사키 「변태인데다가 2병입니까진짜로 선배는 곤란군요하지만 그런 것이 취미라면 . . .///


미야 「 어째서 사짱은 그렇게 거침없이 말하는 거야?



46 : 2014년 05월 29일 () 03:01:55 ID: OPUZkagj0


·····

····

···


우메하라 「뭐평소 대로네


마사·켄 「그런가지금은 중2병이 인기 있는 건가!


타나카 「아하하. . . 그것은 아닌 거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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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마가미 번역했습니다. 사실은 전략적이랄지.. 아마가미는 여러모로 번역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도 개성있고 말이죠. 우선 짧아서 번역했습니다.. 

제가 아마가미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리호코하고 사에입니다. (실은 둘 중에 한 명을 아직 못 정했습니다; )

아무튼.. 대비될만한 캐릭터가 많죠.. 

그러고보니.. 비타 게임도 기껏샀는데 아직 못했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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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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