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砂原さはら 2014. 1. 24. 20:49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砂原さはら님으로, 1월 4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마법 소녀 유이 유이 (魔法少女ゆいゆい)

 

 

머릿말 같은 어떤 것

 

 

이 이야기에는 내청춘 등장 인물이 나옵니다만원작은 저편으로

혹은 지평선의 사키…… 아니 그런 레벨의 이야기입니다.

 

내청춘을 너무 좋아해 평소에도 머리 속으로 망상을 펼치고 있었는데그럴 때.

 

ミヤビ님에게 「내청춘으로 마법 소녀 하고 싶습니다! (·ω·)」라는 바보 같은 제안을 했는데기분 좋게 승낙 받았습니다.

 

사실내청춘×마법 소녀를 내가 읽고 싶어서 ミヤビ님을 말려들게 했습니다.

아니정말로 감사합니다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를 지경입니다.

오히려 예상 이상의 것을 해 주셨습니다진짜 말이죠.

참고로 ミヤビ님의 작품은 이 것「아무도 모르는 이야기(らない物語)

 

ミヤビ님의 진지함과저의 개그.

두 작품 모두 즐길 수 있으시면 이만큼 기쁜 것도 없습니다.

 

 

네타 라든가 이전에 원작 괴리가 꽤 있으니일단 조심해 주십시오.

원작파이시라면정말로 주의해 주세요이거 판타지 입니다.

 

 

설정에 대해서는 ミヤビ님하고 같은 방향성으로 의상무기,  암약 에비나 정도 밖에 공유하고 있지 않기에 어느 쪽이 정답이란 건 아닙니다.

원래 망상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제 팬픽에는 아직 나와 있지 않지만 코마치나 카와사키의 무기는 ミヤビ님이 고안했습니다.

 

ミヤビ님의 소설을 보시면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설정이나 기타 여러가지.

 

저질러 버렸지만 제대로 된 소설은 ミヤビ님에게 맡기고 저는 망상을 하겠습니다!

 

……시 작 합 니 다!

 

 

 

마법 소녀.

 

그것은 꿈그리고희망혹은 빛.

 

어쨌든 인간이 가지는 정()의 요소를 구현한 존재이다.

 

마법 소녀는 싸운다.

 

악과어둠과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과.

 

이것은 어떤 마법 소녀와아싸 남자 고등학생의 이야기이다.

 

 

   ×   ×   ×

 

마법 소녀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다고 생각하지만나는 여기서 그녀들이 어떤 존재인지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인생의 절반은 손해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회에 알아 두길 바란다.

그것이 마법 소녀 연구자인 나  히키가야 하치만의 숨길 수 없는 본심이다.

 

세상에서는 여러 마법 소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이 세계의 마법 소녀는 지극히 표준적인 부류일 것이다.

 

우선「변신」을 한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프란츠 카프카는 아니다그거라면 독충이 되어 버린다그것은 모에하지 않다.

마법 소녀는 교복이나 사복으로는 싸울 수 없는 것이다.

아니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이레귤러이고기본적으로는 변신한다.

그리고 물론의상이 변한다.

이 「변신」을 거쳐그녀들은 「마법 소녀」로서 이 세계에 강림 한다.

 

 

 

마법 소녀는 싸운다.

 

그렇기에 각자 고유한 무기가 있다.

무기 라는 것은 적을 때리고베고날려 버리는 것으로그야말로 마법 소녀의 수만큼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무기를 들고그녀들은 싸우는 것이다.

 

그러면 그녀들은 「무엇하고 싸우는가?

 

마법 소녀는 희망이며빛이다.

 

그렇다고 하면 싸울 상대는 정해져 있겠지?

 

 

그렇다.

 

 

그것은 「절망」이며그리고 「그림자」이다.

 

 

 

   ×   ×   ×

 

여기 유이가하마 유이라는 소녀가 있다.

 

그녀는 소부 고등학교의 2학년 F반에 있는 여고생.

방과후에는 학교 수업 이외에 봉사부라는 조직에서 날마다 활동에 힘쓰고 있다.

 

그렇다봉사부.

 

얼핏 듣기에 이상한 듯한 이 부활은 부장인 완벽 미소녀·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사상을 기초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그 활동 내용은학생의 고민·문제 해결을 원조.

뭐 설명을 들어보면 그런가정도 일 것이다.

하지만그 해결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

 

마법을 써서 돕는다.

 

이 봉사부의 특수함을 한마디로 나타내면 이거다.

 

사실봉사부는 원래는 그렇게 괴상한 활동을 주로 하는 부활이 아니었다.

고민을 품은 학생에게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매도를 퍼부으면서 해결을 촉구하고.

부원인 유이가하마 유이가 노력하고.

학교 죄수인 히키가야 하치만이 삐둘어진 방법으로 의뢰인을 구한다.

 

그것이 이 봉사부의 「통상 해결법」이다.

 

하지만무슨 인과인가그녀들은 마법 소녀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모처럼이니 통상 해결법뿐만 아니라 「마법 소녀로서의 해결법」으로도 고뇌하는 학생들을 구하게 되었던 것이다주로 고문인 열혈 매니아 히라츠카 선생님의 뜨거운 진언으로.

 

참고로 「마법 소녀 나름 구원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민한 학생들은 「장래」「성적」「인간 관계」 「존재 의의」 등 가지각색학생의 수만큼……아니 그 이상의 고민을 가진다.

 

그리고 귀찮게도고민을 가진 학생들은 부의 에너지를 모으며그것을 자기도 모르게 외부로 방출한다.

그 방출된 부의 에너지 라는 것은 귀찮게도 의사를 지닌 생명체처럼 활동한다.

외관은 아메바부터 동물을 본뜬 것까지 여러 가지마법 소녀 가라사대 그 외관은 적당히 기분 나쁜 거 같다.

 

몰랐다고당연하다보통은 모른다.

너네 주위에서 정체 모르는 생물을 본 적이 없다면그것은 너네 주위의 누군가가 마법 소녀로 변신해서 토벌증거 인멸을 했기 때문이다어쌔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안 보이는 레벨.

 

이야기가 빗나갔구나주제로 돌아가겠다.

 

구체적으로 이 녀석들이 무엇을 하는 것인가 하면점점 증식 해서공기를 나쁘게 하거나주변 사람을 부정적으로 만든다.

상처 입거나 죽은 사람은 나오지 않지만뭐 기분 나쁘니까 그냥 둔 적은 없다.

거기에 학교 라는 곳은 고민의 솟아 오르는 샘 같은 장소다.

얼마든지 생기고솟아 오른다.

 

이것을 구제하는 것이 나히키가야 하치만이 소속된 소부 고등학교 봉사부의새로운 일인 것이다.(두둥)

 

 

   ×   ×   ×

 

 

마법소녀유이유이대 탄생(魔法少女☆ゆいゆい、爆誕)

 

 

 

 

유이가하마 유이는 히키가야 하치만을 좋아한다.

이것은 사실 본인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비교적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본인도 눈치채고 있다말하자면 하치만도 알고 있다눈치채지 않은 것은 유키노 정도다.

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중요한 것은유이가하마 유이는 몸을 날려 자신을 지켜 준 하치만에게 반해 있고 그 기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

뭔가 하치만에게 문제가 생기면다음엔 자신이 돕겠다는 결의는 충분한 애정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히키가야 하치만이 자신의 부의 에너지에 삼켜질 것 같다고 들었다.

그것을 도울 수 있는 것은 유이가하마뿐.

그러려면 마법 소녀가 되어야 하며.

싸워야만 한다고듣고는.

 

내가 해야만 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사명이다라고도 생각했다.

그것이 함정인 것도 모르는 채그 가능성조차 생각하지 않고.

 

그것이 어떤 전개가 될지도 모르는 단계에 이르러서도.

그녀의 결의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설령나이가 찬 여고생이 하늘하늘한 사랑스러운 의상을 입고여아 전용 애니 히로인이 휘두르는 스틱 같은 무기를 들고그 부끄러운 차림을 이후로도 계속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그녀가 몰랐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유이가하마 유이는 정말로 솔직하고 의리가 있고.

히키가야 하치만에게 감사와 호의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리고.

리얼충이어서 마법 소녀라는 것이 뭔지 잘 몰랐기에.

 

 

   ×   ×   ×

 

 

 

「흐윽…… 어떻게 해…… 이제 시집 못 가……

 

벌써 등교 시간이 훌쩍 지난 오전 9.

등교 시간도 아니고 이미 1 교시 시작이다.

 

그에 아랑곳 않고유이가하마는 자기 방에서 이불을 덮고 끙끙 앓고 있었다.

 

그녀가 등교 거부 뺨치는 폭거를 행하는 원인은 어젯밤에 있던 매우 멋지고 훌륭하고 대단하고 감동적인 슈퍼 초 울트라 서스펜스 스릴러 같은 이벤트 때문이다.

 

 

――「유이가하마 유이마법 소녀 데뷔

 

그게 갑자기히나가 「빨리 와이대로는 히키가야군이」 라고 생각할 틈도 주지 않는 말을 해서....  가지 않으면 안 된다그렇다기 보다 깨닫고 나니 집을 뛰쳐나왔는데 말이야.

(내가 위험해파자마 귀엽지 않아라고 눈치 챈 것도 한참 뒤였어)

 

현장에 도착했을 때믿을 수 없는 것을 봤어.

밤에 뒷골목에서 거무칙칙한 폐수 같은 아메바 같은 물체가 있었어.

 

기분 나빠정말 기분 나빠라고 생각했어아니수줍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로 기 분 나 빠.

 

그리고 잘 보면 아메바 속에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힛키였어.

 

엄청 놀랐어.

눈을 크게 떠 봐도도저히 까지는 아니지만 사람이 볼만한 얼굴은 아닌 거 같았어.

순간적으로 식은 땀이 흘렀을 정도였는걸.

초점이 흐릿한 걸지도 모르지만그냥 토할 거 같았다 정도 랄까…...

 

순간적으로 그 사고가 생각났어.

그 때나는 아직 힛키를 잘 몰랐어

그러니까 그 때 느낀 것은 「사고를 목격한 비현실」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그리고 그 이상으로 느낀 「사브레를 도와준 감사」였어.

 

그렇지만이번엔 아니었어.

어떻게 된 건지는 몰랐지만.

이것은 정말 위기이고경우에 따라서는 목숨이 위험해 보였다구.

거기에 말려 든 사람은……「힛키」였으니까...

 

몸에서 힘이 빠져 가나는 듯한 느낌을 아직도 기억해.

돕지 않으면…… 내가…….

 

비틀비틀 하던 나를 어디서 나타난 건지는 모르지만 히나가 .

 

「정신차려지금 히키가야군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유이 밖에 없는 거야!

 

당장 울 것 같은 히나가 무언가를 주었어스틱이었지.

내 운명을 결정 짓는 저주의 스틱.

 

그 이후에 대해서는…… 생각 하고 싶지 않아.

 

핑크색의 하늘하늘 하늘하늘 귀여운 의상에,

일요일아침 여아전용 애니 캐릭터가 들고 있을 것 같은 매직컬 스틱을 들고,

사랑스러운(끔찍스러운필살기술을 외치며,

남몰래 좋아하는 아싸계 비뚤어진 남자를 도왔어.

 

그리고 그 그에게…… 보여졌다구.

 

부끄러운 그 모습을.

하필이면 힛키에게.

가능하면 가장 귀여운 내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그 사람에게.

 

이제이제……생각하고 싶지 않아.

 

 

   ×   ×   ×

 

마법소녀유키농 (魔法少女ゆきのん)

 

 

 

 

「히키가야군에비나양 ……유이가하마양이 등교하지 않는 것 같은데…… 뭔가 할 말이 있는 게 아닐까?

 

방과후 봉사부실.

 

나와 에비나양은 정좌하고 있었다.

눈앞에는 조용한 분노를 품고 있는 부동명왕…… 빙설의 여왕.

 

「아니―……드라마틱하게 유이를 마법 소녀로 하려고 하다보니……

 

악의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알기 어려운 대답을 하는 에비나양.

내가 그 텐션으로 말하면 확실히 제재 대상이다.

 

「나도 엄청 지쳤다고그 아메바 손대면 굉장히 의욕도 없어지고 나른해지고……

 

「당신 그거 평소 일이 아닐까」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생각해 보니 항상 아메바에 기생된 게 아닐까 할 정도로 의욕이 없다.

그런가……내가 사회에 적응 할 수 없는 것도친구가 안 생기는 것도그녀가 안 생기는 것도 모두 아메바의 탓이었던 것이다.

어쩐지납득.

하지만 이제 나 이제 아메바 없잖아…….

 

「정말이지…… 유이가하마양을 마법 소녀로 만들어 동료로 만들어 준다라며 의욕 넘치게 가더니만……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러 주었구나」

 

설마 네타바레 하기도 전으로 보이지 않는 속도로 돌아가 버릴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진짜로 잔상 나올 레벨로 빨랐다고.

 

「역시 처음 예정 대로유키노시타가 바람처럼 변신해서 「당신의 힘이 필요해」적인 전개가 좋았던 거 아닐까?

 

「싫구나부끄러우니까」

 

「너…… 마법 소녀를 부끄럽다고 하는 사람이 더 부끄럽다고마법 소녀를 바보 취급하지마!

 

이 녀석은 마법 소녀의 고마움을 자각하고 있지 않다.

비록 마법 소녀가 실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라고 해도 마법 소녀에게는 경의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아니실제 고등학생이 마법 소녀라면 아웃이라고 생각하지만 …….

 

(역주 :’ 마 법 소 녀 프)

 

 

「그럼 히키가야군도 입어 보지 그러니그러면 우리들의 기분을 조금은 알지 않을까?

 

「바보 같이 소리 하지마너의 코스튬로마 정교 미니스커트 수녀 옷이잖아누가 입을까」

 

「히키가야군이 말하고 싶은 것대체로 알았어즉 신에게 기도할 필요 없다빨리 나를 베어 죽여라…… 라고」

 

「위험해이 시스터 위험해!

 

어째서 신은 이 녀석에게 일본도라는 무기를 준 건데.

아니솔직히 스템플러라도 무서울 거다그래도일본도 보다는 나았을 텐데대체로 시스터에게 일본도는 또 뭐야.

 

(역주 : 헬싱 유미에 )

 

러브 코미디 신은 바보였지만이것대로라면 판타지 신도 바보다바보 멍청이!

 

「아하하역시 히키타니군 재미있네」

 

「……하아바보 같지만 이제 아무래도 좋아우선 유이가하마양과 연락해서돌아가는 길에 들르자」

 

 

 

 

「이 부활…… 봉사부의 진정한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   ×   ×

 

 

마법소녀♡유이유이(魔法少女♡ゆいゆい)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다.

일찍이 키르케고르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들이 의식하고 있지 않았던 것뿐이고.

마법 소녀가 담당하는 「희망」은세계에 있어 얼마만한 사명을 띠고 있는 것인가.

 

 

 

   ×   ×   ×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잠깐 기다려.

아니될 수 있으면 많이 기다려그냥 기다려.

 

어째서 이런 전개가 된 건데이것 개그지?

뭐야……의미 모르겠다…….

 

「분명하게 유이가하마양이구나…… 정말이지…… 당신들 유이가하마양을 어떻게 한 걸까……

 

유이가하마의 집 앞에 온 우리들은 뭔가 깨달았다.

……아니아까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어둡다경치가 이상하게 어둡다.

 

태양을 가리는 구름도 없고해가 떨어지는 시간대도 아닌데.

마치 이 부근만 흑백 영화 같다는 착각에 빠질 것 같다.

다들 눈치챘다는 것은 내 눈만 이상하게 되었다…. 라는 건 아닐 것이다.

 

「설마 유이…… 흑화해 버린 게 아닐지……

 

「그렇게 깔끔하게 말해 버릴 일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만에비나양…… 정말이지 흑화 라는 건 대체아니의미는 알 거 같지만거기에 그런 이야기나 할 때가 아니구나」

 

「맞아상황은 갑작스럽지만 각오를 다져」

 

유키노시타는 이미 임전 태세에 들어가 있다.

 

수녀복을 본뜬 마법 소녀 의상.

감색 베이스로 한 그것은 의상이라기 보다 예장이라는 게 더 나을 거 같은 장엄함을 머금고 있었다.

이상하게 짧은 스커트조차 전투에 최적화 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오른손에 들고 있는 하얀 일본도.

미스매치도 정도가 있다.

그러나그녀에게 걸리면 그런 것도 없다아무튼 일본도는 오른손에

 

「그렇게 보지 말아 주실까……? 익숙하지도 않고……부끄러우니까」

 

베일에 싸여 얼굴은 잘 안 보이지만얼굴이 빨개진 거 같다.

 

유심히 보면 왼손은 항상 스커트 옷자락을 부여 잡고 있었다.

그런 거 신경 쓰지마.

신경 쓰고 있으면 제대로 싸울 수 없다아니정말 없다속셈 같은 건 없다!

 

「그런 러브 코미디 찍을 때가 아니야,!  유키노시타양도 히키가야군도!

 

에비나양초조하면 내 이름 제대로 부르는구나딱히 상관 없다고 이거.

 

그렇게 시시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눈앞에 있는  유이가하마의 집에서 사람 형상의 무엇인가가 나왔다.

 

아아―……유이가하마인가어떻게 생각해도 유이가하마다.

 

여하튼.

 

어떻게 생각해도 위험한 상태다.

 

눈은 금빛이고오로라 같은 것이 검고ふしゅーふしゅー .

덤으로 마법 소녀화한 상태에서 흑화 되어 있다.

 

이거 이야기 후반에 나오는 타입인 중요한 적캐릭터다진짜로아니적이 아닌데.

 

유이가하마가 변한 모습을 보고유키노시타가 조금씩 뒤로 물러난다.

 

「어떻게 해야 할까히키가야군전혀 이길 수 있을 생각이 들지 않지만」

 

「너가 그렇게 말하면 우리들은 끝장이다!

 

허둥지둥 하기나 하고 아무리 유키노시타라고 해도 여자에게 책임 전가라니보기 흉하다.

뭐 그런 것이었다 나라는 녀석은현실은 슬픈 것이다.

 

「하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야히키가야군」

 

비장하게거기에 멋지고 야무진 표정으로 에비나양이 그렇게 말했다집게 손가락을 세우면서.

 

「진짜 인가무슨 방법이 있는 건가?

 

「뭐든지 괜찮아히키가야군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나의 인권은 어디로 간 건데!!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디에 갔다고 해도…… 곤란하지만」

 

「뭐야 이 여자……

 

「수다는 그 정도로실제로 열쇠는 너야히키가야군」

 

「진짜냐고아무리 나라도 마법 소녀가 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보증하기 어렵다고……

 

「 「저질!」」

 

「농담이다…… 아니 정말로……

 

「방법은 말이지유이에게 희망이나 정의 에너지를 채우는 거야」

 

「 「?」」

 

「너희들 둔한 거 아니야!? 알겠어히키가야군고백해 버려유이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거야!

 

「 「…………이라……!?」」

 

   ×   ×   ×

 

「가겠어히키가야군!

 

「아아!

 

나와 유키노시타가 유이가하마의 집 앞으로 뛰쳐나왔다.

 

「예정대로 부탁하겠어!

 

「알고 있으니까너무 가까워지지마!

 

「가!

 

   ×   ×   ×

 

 

에비나양이 세운 작전은 이러하다.

 

우선 유키노시타가 유이가하마의 첫 칼을 받는다.

그 틈에 내가 유이가하마에게 가까워진다.

그리고 고백한다.

 

정말 엉성한 삼단 공격아니 이거 작전이라고 부르기에도 우스운 레벨이다.

 

「즉 내가 첫 공격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구나」

 

「그런 거야그리고 피하면 아마 히키가야군 죽어버리니까」

 

「그렇게 경솔하게 죽는다고 하지마절대로 피하지 마유키노시타부탁이니까!

 

「선처 할게」

 

「어이 너무 무섭다고 이 작전……

 

「뭐 할 수 있는 게 이거 뿐이니 ……이 이상은 조금 어려울까나」

 

   ×   ×   ×

 

지금까지 전혀 움직이지 않았던 유이가하마(흑화)가 우리들을 보고 확연하게 반응했다.

 

그렇다고 할까 임전 태세를 취했다.

 

오른손에 가지는 여아용 스틱.

그 러블리한 막대기가 갑자기 2미터 정도…… 커졌다.

 

그리고거기서 곡선 칼날이 나타났다.

 

어이 이봐 농담이 아니라고그 스틱크레이지 슬롯인가!

지금 외형을 포함하면 피에로라기 보다 완전히 사신이다.

 

「히키가야군저것심상치 않을 뿐만아니라 위험할 거 같구나저걸 맞받으면 죽을 지도 모를 정도로」

 

「그렇구나…… 저것은 피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리스크가 있지만 타이밍 맞게 회피하자고」

 

「그래…… 알았어」

 

유이가하마가 공격 모션에 들어왔다.

 

좋아…… 좀 더 유인해……

 

「지금이다!

 

그러나유키노시타는.

 

피하지 않았다.

 

어깻죽지를 베였으면서도유이가하마의 낫을 누르고 있었다.

 

「어째서…………

 

「히키가야군의 지시를 따르고 싶지 않았던 것뿐여기까지 했으니 실패하면 용서하지 않아,  빨리 고백……해 줘……

 

알았다.

 

멋지다진짜로.

 

나는 유이가하마에게 다가가 고백했다.

 

 

 

 

「유이가하마…… 나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줘」

 

 

일생일대의 고백.

 

그러나주위의 반응이 너무 대단했다유이가하마를 포함해서.

 

「쩔어―……히키가야군 진짜 쩔어―……

 

에비나양 어조 이상하다무슨 캐릭터인 거냐고토베 같다.

 

「에잠깐…… 히키가야군……거기까지 하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에 ,  ,  그럼……이쪽이야말로……,  잘 부탁 드립니다……

 

깨닫고 나면 유이가하마는 원래로 돌아와 있었다.

 

아니원래대로는 아니다.

얼굴이 새빨갛다.

 

 

좋아한 건 낙착.

 

이제 내 일은 끝났다.

그러니까.

이제 내가 없어도 문제 없다.

 

고백 했고그것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받아들여져.

 

그리고부끄럽지만 나는 그 충격에 의해.

 

기절했다.

 

「에잠깐 히키가야군!

 

「자힛키!

 

 

이렇게 해서.

 

유이가하마 흑화 사건은 막을 내렸다.

 

 

   ×   ×   ×

 

계속된다

 

 

「외전」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마법 소녀가 된 것은 이유가 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 것을 위한 수단은 중요하지 않다.

 

그 결과가 마법 소녀이다.

 

의상무기이나 내 성질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원래 마법 소녀 라는 것은 그러한 것……인 것 같다.

정해진 의상 같은 건 없고무기도 각자 개성을 반영하는 듯하다주로 히키가야군이어째서 그런 한심스런 얼굴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내 무기는 「일본도」.

특별히 의식한 것은 아니지만 히키가야군이 말하기를 「자르는 것도 베는 것도 특기」라고 했는데 그럴지도 모른다가지고 있으면 꽤 괜찮고.

 

그리고 의상은 「수녀복」에 가깝다.

가깝다고 한 이유는 수녀복이라기에는 스커트가 너무 짧다.

금서 목록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로마 정교에 소속된 수녀들에게 필적할 만큼 짧다히키가야군이 보여주었다.

확실히 내 의상에 상당히 비슷하다그러나……이것은 누군가에게 악의가 느껴질 정도로 짧다.

어떻게 생각해도 내 의지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백보 양보해 납득할 수 있는 것은 수녀복 정도다봉사부 부장이고.

 

「그러고 보니 유키노시타의 일본도는 이름 같은 건 없는 건가?

 

「에없다만별로 잘 드는 칼도 아닐 테고……대체로 그런 것은 도공이 만드는 거 아닐까?

 

「아아……유감이다 유키노시타너는 모른다그건 도구가 아니다너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너 자신의 결의 같은 것이다애착을 가지지 않으면 의지를 가지지 않으면 본래의 힘은 발현 되지 않는다넨은 그런 거다」

 

또 그 이상한 얼굴이다그가 이 이상한 환상적인 상황에 놀라지 않을 뿐만 아니라오히려 자세하기 까지 하다분명히 만화 너무 읽은 거다.

 

「넨당신이 말하는 거절반도 모르지만 이름을 붙이면 좋은 걸까?

 

그러나 어드바이스는 일리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참고하는 것이다.

뭘까이 분함은이건 이것대로 패배한 것 같다.

 

「눈을 이미지로 하는 것이 좋을까,.. 내 인상 그런 느낌 일 테고」

 

「흠착안점은 좋다눈송이……는 안 되는 건가이미 나왔고설주……도 이미 있고……. 차라리 대홍련 빙륜환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재미도 있고?

 

「마지막은 뭘까정말로 그만둬」

 

「뭐아직 유키노시타는 만해 할 수도 없으니까」

 

「……이름……붙이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가계속 생각해 볼까나내 멋대로 기술이고 이름이고 붙여 볼까나」

 

「절대로 안 돼!

 

「뭐 참고하라고 내 만화책이라도 빌려주마싸우는 방법 같은 것도 공부가 될 것이고」

 

 

 

 

 

그리고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책장에는 히키가야 하치만이 엄선한 만화책들이.

유키노시타가 서제에 출몰 해 버렸다든가 어쨌다든가.

 

 

「이것이 히키가야군이 말한 대홍련빙륜환……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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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 이거 저질렀습니다 -_-;; 작품 선정부터 해서.. 번역도 기합을 나름 넣었습니다 [........=ㅅ=]  내일 쉬기전에 임팩트 하나 남기고 싶어서

어쩐지.. 귀에서 [..이 녀석.. 저질렀구나.. 너 언젠가 그럴 줄 알았어. 이런 소리가 들리지만.. 역시 환청일 겁니다...] 

아쉬운 건 연중이지만요.. 

유이 복장은.. 분홍색 의상에 스틱.. 그냥 마도카라고 해도 될 거 같은데.. 카드 캡터 사쿠라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키노는 외전편에 의상 같은 게 제대로 설명되어 있지만요.

=ㅅ= 저로선.. 유이와 유키노의 마법소녀 복장을 보고 싶네요.. 


더불어.. 머릿말에 쓰여 있는 미야비님의 팬픽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량 생각하면 피하고 싶지만;; 분량도 분량인데 -_-;;

아무튼.. 저 팬픽도 재미있습니다. 그나자나.. 역시 이런 팬픽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ペル@3623 2014. 1. 24. 20:37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ペル@3623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본 팬픽은 만약 히키가야 하치만이 봉사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에 이어지는 히나루트입니다.



의태계 여자의 순정 이야기 【완전판】

 

 

프롤로그

 

방과후하치만은 히라츠카에게 잡무를 강요당해 귀가가 늦었다.

 

~교실에서~

 

교실 문을 열자거기에는 이미 돌아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에비나 히나가 있었다

 

 

하치만 「에비나양 아직 있었다」

 

히나 「응하야하치에 대해 좋은 이야기가 생각나서부부부」

 

하치만 「아그렇습니까

 

히나 「거기에 히키가야군과 함께 돌아가고 싶었으니까」

그녀는 평소에는 보지 못한 미소로 하치만을 바라보았다.

 

하치만 「어어째서 그런 걸 말하는 건데///

 

히나 「그거 들어 버렸네」

 

하치만 「아니 알고 있었잖아」

 

히나 「그럼 돌아 갈래?

 

그렇게 말하고 두 사람은 교실을 나와 신발장에서 신발을 바꿔 신고 교문 밖으로 나왔다

 

 

 

하치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누군가가 불러서 가던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히나 「아그거 말이지고백 받았어

 

하치만은 내심 놀라고 있었지만얼굴에 드러나지 않게 조심하면서

 

하치만 「무슨 말했어?

 

히나 「정말 섬세함이 없는 사람이네 히키가야군은」

 

하치만 「미안…  신경이 쓰여서 그만..

 

히나 「왜에?

 

하치만 「에비나양을 좋아하니까… 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뭘 말했는지 몰랐지만이것으로 좋은 것이라고 납득하기로 했다

 

히나 「우조금만 더 분위기 같은 건 신경 안 쓰는 거야어째서 이 타이밍이야!?

 

하치만 「아니 그게… 고백 같은 건 제대로 한 적도 없고

 

히나 「그렇다고 해도 …고백 장소가 학교 앞 보도라니… 거기에 걸으면서

 

하치만 「그럼 어디라면 좋은 건데…?

 

히나 「히키가야군의 집!

 

하치만 「하아?

 

 

 

이래저래

 

~히키가야가하치만의 방~

 

히나 「호오… 여기가 히키가야군의 방인가

 

하치만 「재미있는 거 없다」

 

히나 「침대 뒤에는?」 히죽히죽

 

하치만 「어없다!

 

히나 「봐도 괜찮아?

 

하치만 「있다 1권뿐이지만

 

히나 「좋아지금부터는 두 사람 사이에 비밀사항은 없는 걸로 할래?

 

하치만 「선처 한다」

 

히나 「그래서조금 전을 계속하면?

 

하치만 「나는 에비나양을 좋아한다」

 

히나 「겨우 들을 수 있었어… 그 말」

 

히나는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하치만을 껴안았다

 

하치만 「말하는 것이 늦어서… 미안말 하면 지금 관계… 유미코나 유이가하마와 지금까지 대로대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히나 「지금은… 괜찮은 거야?

 

하치만 「그것보다도 에비나양이 소중하다고 하면… 안 될까?

 

히나 「아니 좋아… 유미코나 유이에게 미움 받아도… 이제 히키가야군이 있으면 뭐라도 상관없어

 

히나 「그런데 말이야… 지금부터는 히나로 좋으니까쭉」

 

하치만 「히나

 

히나 「네///

 

하치만 「고맙다」

 

 

하치만은 히나에게 가볍게 키스 했다갑작스러운 일이라 히나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숙였다

 

히나 「퍼스트 키스

 

하치만 「아아… 그러고 보니  처음이었다」

 

히나 「그래도 히키가야군」

 

하치만 「응?

 

히나 「나는 말이야학생다운 교제를 하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하치만 「알고 있다… 별로 그런 걸 하고 싶어서 히나를 좋아한 게 아니니까」

 

히나 「싫지 않아?

 

하치만 「그럴 리는 없다」

 

히나 「과연 히키가야군이네」 꼬옥

 

하치만 「과연 청초계 부녀자하지만 그렇게 붙어 있으면 참는 것 큰일이지만

 

히나 「그럼… 키스만?

 

하치만 「

하치만은 재빠르게 히나에게 키스하고혀로 히나의 입 안을 엉망진창으로 했다

 

히나 「흐응……하아…///

 

하치만 「이걸로 그만」 히죽히죽

 

히나 「이래서야 앞 날이 걱정돼」

 

히나 「나도 말할게」

 

하치만 「아아」

 

히나 「히키가야군정말 좋아해」

 

 

 

第一話

 

토요일 아침 8나는 이전에 하지도 않던 긴장하고 있었다

이런 긴장은 입시 이후 처음일지도 모르겠다아니 아무튼 자신은 있었지만다른 녀석들이 놀고 있는 동안 나는 쭉 공부했었으니까친구가 없어서가 아니라고만들지 않았던 것 뿐이니까.

 

코마치 「오빠 조금 전부터 안절부절 하고걱정되면 전화 하는 게 어때?

 

하치만 「아니 그럼 재촉하는 거 같고

 

코마치 「그러면 시계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하지 말아 줄래분명히 말해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낮아방해야」

 

하치만 「그거 오빠적으로 포인트 낮다」

 

그야 제 시간에 오지 않으면 걱정된다고… 소중한

 

띵동

 

겨우 들을 수 있었다… 이 바보 같은 인터폰 소리를

 

끼익

 

현관문을 열자 거기에는 애타게 기다리던 그녀가 있었다이 날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히나 「미안해 늦어 버려서… 고르다 보니 늦었어」

 

히나는 하얀 원피스에 데님 자켓을 입고 있다

 

하치만 「아아 나도 지금 준비 다 한 참이니 신경 쓰지마」

 

코마치(어젯밤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코마치에게 상담하고아침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있었던 오빠의 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코마치 「히나 언니 안녕하세요오늘 오빠 잘 부탁 드립니다!

 

히나 「응잘 부탁해!

 

하치만 「그럼 갔다 온다코마치」

 

코마치 「네~다녀오세요!

 

하치만은 문을 닫고 집 앞에 서 있던 히나에게로

 

하치만 「미안갑자기 데이트 하자고 해서」

 

히나 「으응교제하고 나서 한번도 갈지 않았고어디에 갈지는 정했어?

 

하치만 「아무튼 진부에 마이하마(舞浜)의 유원지에라도 가볼까 하는데…. 괜찮은 걸까?

 

히나 「응 좋아히키가야군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하치만 「그럼… 가자 히나」

 

히나 「잠깐 기다려」

 

걷기 시작하려던 하치만을 불러 세운 히나가 하치만이 돌아 보는 것과 동시에 강하게 달려들어 안겼다

 

히나 「히키가야군」 꼬옥

 

하치만 「무슨 일이야?  히나…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는지?

 

히나 「아니야… 일단확인이라 할까… 실감이라 해야 할까」 꼬옥

 

히나는 하치만밖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계속 이야기했다

 

하치만 「무엇을?

 

히나 「정말로 히키가야군과 나는 사귀고 있다고」

 

하치만 「아아 사실이다이제 와서역시 그만이라고 해도 별 수 없겠다만..

 

히나 「말하지 말아줘후후… 그럼 가볼까」

 

하치만 「빨리 가지 않으면 놀이기구 제대로 못 타니까」

 

히나 「손… 잡아도 좋아?

 

하치만 「안 된다고 하면?

 

히나 「말해도 잡을 거야」

 

하치만 「그럼 묻지 마라」

 

하치만은 익숙하지 않은 손놀림으로 히나의 손을 잡고유원지로 향했다

 

 

 

유원지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줄 서 있었다.

 

하치만 「사람 많은데」

 

히나 「정말이네미안해 늦어서」

 

하치만 「신경 쓰지마그럼 이렇게 할까먼저 선물 사 버리고 그 후 느긋하게 즐기면 되겠구나」

 

히나 「짐은 어떻게 할거야?

 

하치만 「코인 라커가 있으니 거기에 두면 되겠지」

 

하치만(이런 때를 대비해 10 패턴 작전을 짠 나에게 사각은 없다빙긋

 

두 사람은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그것을 코인 락커에 맡기고 유원지로 향했다

 

하지만 히나는 선물 플러스α 를 샀다

 

하치만 「에뭐야 이건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히나 「절대로 어울려!

 

히나가 건네준 것은 스테치의 모자였다

 

하치만 「어째서 히나는 미○-의 귀인데 나는 스테치의 모자야… 거기는 미○- 가 아닌 건가… 그런 문제가 아니지만」

 

히나 「됐으니까!

 

히나는 반 억지로 하치만에게 모자를 씌웠다

 

하치만 「부끄럽다고

 

히나 「후훗어울리는데히키가야군」

 

하치만 「오늘만이다 오늘만!

 

히나 「예~

 

하치만 「하아… 그래서 타고 싶은 건 있는 건가?

 

하치만은 지도를 보여주었다.

 

히나 「응이것도 타고 싶고이것도…, 하지만 이것은 안 타면 절대로 손해이고…,  이 레스토랑의 피자 맛있는데 점심에 먹으러 갈래?

 

하치만 「………

 

히나 「응어라히키가야군?

 

하치만 「아아니 즐거운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히나 「아직 타지도 않았는걸앞으로 이니까?

 

하치만 「네 네」

 

몇 시간 후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 있다

 

하치만 「하아… 지쳤다

 

히나 「센터 00지아스 10 연속은 어땠어?

 

하치만 「도중부터 공포가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히나 「후훗그거 다행이야」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히나가 절규계를 좋아했었다니

 

히나 「깔끔하잖아?

 

하치만 「조금만 더 였으면 위안이 깔끔할 뻔했지만」

 

히나 「저기저기밥 먹지 않으면 식어버려… ~앙」

 

하치만 「아~앙」 냠

 

히나 「아라의외로 잘 받았네」

 

하치만 「시뮬레이션이 끝난 상태이니까」

 

히나 「호에?

 

하치만 「자~앙」

 

히나 「아~앙」 냠

 

하치만 「의외로 입이 작구나

 

히나 「그럴까그렇다고 할까… 그렇게 말하면 의외로 부끄러워///

 

하치만 「아아 실은 내심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 어쩔 수 없는 *내가 있다」

 

(역주 : 오레가이루(ガイル) : 썰렁하다 작가..)

 

히나 「빠빨리 먹어버릴까///

 

하치만 「아아아///

 

두 사람은 폐원시간까지 만끽하고는집으로 돌아 갔다.

 

하치만 「오늘 어땠어?

 

히나 「정말 즐거웠어… 첫 데이트로 좋은 추억이 생겼어」

 

하치만 「그런가 그것은 좋았다」

 

히나 「응」

 

하치만 「그… 이거… 받아 주었으면 하는데」

 

하치만이 가방에서 꺼낸 것은 예쁘게 포장된 직사각형 상자였다

 

히나 「엣… 열어도 괜찮아?

 

하치만 「아아」

 

히나는 포장지를 조심스레 벗기고상자를 열었다거기에 들어 있던 것은

 

히나 「목걸이네… 예뻐

 

하치만 「뭐랄까 그… 첫 데이트 기념 같은 것이다」

 

히나 「고마워… 차도 괜찮을까?

 

하치만 「이리 줘채워 줄 테니까」

 

하치만은 히나에게서 목걸이를 받아 히나 목에 채워 주었다.

 

히나 「어울려?

 

하치만 「물론마음에 들까?

 

히나 「물론고마워… 설마 히키가야군이 이렇게 로맨틱한 이벤트를 해줄 거라고는

 

하치만 「나도 설마 이런 걸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히나 「응이 이상 나를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해?」 히죽히죽

 

하치만 「어떻게 한다… 계속 옆에 있어 줄까나..

 

히나 「후훗지금 히키가야군 드물게 훈남이야」 꼬옥

 

하치만 「오늘도 귀여워 …히나아니말했었다///

 

히나 「우왓정말 오늘 무슨 일이야평소보다 멋져 보여」

 

하치만 「뭐랄까… 아마 그것은유원지에서 마법을 쓰는 걸지도 모르는데」

 

히나 「후훗… 그럴지도」

 

하치만 「집까지 데려다 줄게… 가자」

 

히나 「그전에… 한 번만」

 

 

하치만 「갑자기 하지 마라… 바보」

 

히나 「그럼… 한 번 더」

 

히나는 조금 발돋움 하면서 하치만에게 상냥하게 키스 했다

 

하치만 「이대로 집에 가져가 「그것은 안돼」 네

 

히나 「그럼… 공주님 안기라면 허락해 줄까」

 

하치만 「어째서 히나가 허락해주는 건데

 

 

 

第二話

 

그것은 학교 근처 카페에서 걸스 토크를 하고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

 

미우라 「그래서 히나와 히키오는 어디까지 갔어?

 

히나 「어디까지 라니?

 

유키노 「그… 해 버린 걸까그것을」

 

유이 「해 버릴 때의 힛키는 어때?

 

사가미 「뭘 들은 거야 유이짱

 

히나 「아아… 어디까지 라는 게 그런 거 였구나」

 

미우라 「그래서어때!?

 

히나 「키스와… 공주님 안기 정도일까?

 

사가미 「헤!?

 

미우라 「에진짜?

 

히나 「응」

 

유키노 「분명히 사귀고 나서 반년은 지났지만

 

유이 「에고등학생 남자라면 하고 싶어 하는 거 아냐!?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전국의 남자 고교생에게 사과하렴」

 

미우라 「그거 말한 적도 없는 거야?

 

히나 「내가 먼저 물어본 적은 있지만?

 

사가미 「그래서?

 

히나 「그건… 내가 테스트 점수가 나빠서 남아서 과제를 하고 있었을 때였다~

 

 

~회상~

 

히나 「히키가야군은 … 나와 엣찌 하고 싶지 않는 거야?

 

하치만 「아니 히나가 학생답게 사귀고 싶다고 하지 않았던가?

 

히나 「그렇지만 …역시 히키가야군도 그런 거에 흥미 있을 나이이니까 어떨까 해서」

 

하치만 「아니 그것은 하고 싶어질 때도 있긴 하지만그것 보다도「무리하게 강요해서 히나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으니까」」

 

~회상 종료~

 

 

히나 「그렇게 성실한 얼굴로 대답해 줘서어째서 그렇게 바보 같은 질문했을까 라고 생각했어」

 

미우라 「히키오

 

유키노 「다시 생각하는 거지만」

 

사가미 「멋있어… 거기에 그녀 생각뿐이고」

 

유이 「부러워!!」

 

미우라 「성인일까 신선일까」 탁

 

사가미 「유미코여기 다른 손님도 있으니까」

 

미우라 「아미안」

 

사가미 「내가 히키가야군이라면 벌써 덮쳤을 텐데」

 

유이 「사가밍 최악이야」

 

미우라 「아그러고 보니 그 목걸이 히키오가 준 거지답례 같은 거 했어?

 

히나 「하려고 했는데 …

 

유키노 「어떻게 되었어?

 

히나 「그것은… 목걸이를 선물 받았을 때 일이었다.

 

미우라 「뭐야 그 회상 대사

 

~회상~

 

히나 「목걸이의 답례로 소원 하나만 뭐든지 들어줄게」

 

하치만 「소원이라고 해도… 딱히 없는데억지로 말한다면 「쭉 나를 좋아해줘」」

 

~회상 종료~

 

히나 「그렇게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어그것도 나를 공주님 안기 하면서두근 사 할뻔했어!

 

사가미 「에비나양 그거 여성향 게임얼마면 살 수 있는 거야한정판 살 테니까 자세하게 가르쳐 줄래?

 

히나 「미안 벌써 발매 중지이니까… 세계에서 나만의 것이니까」

 

유이 「힛키가 그런

 

유키노 「기분이 좋아 보여

 

미우라 「이것이 모에인가

 

유이 「왠지 앞으로의 일이라든가 이야기하지 않을래어디로 가볼까라든가」

 

히나 「그러니까 인생 설계라고 할까 반드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자주 이야기 하는걸?

 

미우라 「그 부분을 자세하게!

 

히나 「그것은돌아가는 길에 히키가야군의 방에 있었을 때였다~

 

~회상~

 

하치만 「신혼 여행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보러 가보고 싶다」

 

히나 「어째서?

 

하치만 「특별한 이유는 없다단지 한번이라도 직접 보고 싶다.

 

히나 「그럼 돈 모으지 않으면 안 되겠네」

 

하치만 「그렇구나그리고 아이는 2명으로 아들과 딸이 좋다」

 

히나 「네노력하겠습니다///

 

~회상 종료~

 

히나 「이렇게 은근하게 「앞으로도 함께다」라고 어필 해준다고」

 

유키노 「어쩐지 귀엽네」

 

미우라 「달아… 캐러멜 마키아토보다 달아」

 

유이 「그거 정말로 힛키야!?

 

사가미 「귀엽구나… 히키가야군」

 

유키노 「에비나양이 응석부리는 것은 상상 할 수 있지만 히키가야군도 응석부릴까?

 

히나 「말하지는 않지만 둘이서 방에 있을 때는 꼭 껴안으면서 말하는걸뭐라더가

 

사가미 「*아스나로 허그?

 

(원문은 あすなろ 로 아스나로백서란 드라마(?)에서 백허그를 한 것이 유명한 모양입니다.)

 

히나 「그거야!

 

~회상~

 

하치만 「히나이번 주 점프 봤어?」 꼬옥

 

히나 「봤는걸시로짱(シロちゃん하치마키(ハチマキ)가 어울리지 않던데」

 

하치만 「아아그건 그것대로」

 

히나(숨결이… 직접 전해져 와///)

 

~회상 종료~

 

히나 「이런 느낌으로 언제나 두근두근 해」

 

유키노 「정」

 

미우라 「말」

 

사가미 「부」

 

유이 「러」

 

히나 「워」

 

(역주 : 한 사람 당 한 글자씩 う ら や ま C 라고 한 부분입니다.)

 

미우라 「시끄러워」

 

사가미 「어째서 거기까지 하는 데 안 하는 거야

 

유이 「절대로 한계일 거 같아

 

유키노 「뭔가 발산하는 게 있지 않을까?

 

히나 「에그러니까… 30분 정도 계속 키스는 하는 걸까///

 

미우라 「하아!

 

유이 「여기까지 오면 힛키가 헤타레로 보여」

 

사가미 「키스로 러브러브 하는 거야」

 

유키노 「키스로 능숙하게 길들이고 있는 거네」

 

히나 「그보다 어째서 내 이야기 뿐이야!?

 

미우라 「히키오에게 혼나거나 하진 않아?

 

히나 「사람 말 듣는 거야? …혼난 적은… 있어저것은 이케부쿠로 아니이트에 갔을 때에 쇼핑하던 커플을 봤을 때의 일이었다~

 

~회상~

 

여자 「우와 진짜 저 옷 귀엽지 않아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남자 「좋지 않겠어?

 

히나 「………

 

하치만 「뭘 하는 건데히나빨리 가자」

 

히나 「진짜 저 옷 귀엽지 않아나에게 매우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

 

히나 「아파갑자기 손가락으로 때리고

 

하치만 「흉내 하지마… 그런 나쁜 아이가 아니겠지 히나는!

 

히나 「미안해

 

~회상 종료~

 

히나 「이런 느낌으로 제법 설교 들었어」

 

유이 「힛키 진짜 아빠

 

사가미 「혼내는 게 손가락으로 이마 때리기라는 게 귀엽네」

 

히나 「그 후 머리를 쓰다듬어 졌어」

 

유키노 「말이 어쩐지 추잡해」

 

미우라 「쓰다듬… 받고 싶어

 

사가미 「전화로는 어떤 이야기를 해?

 

히나 「이야기는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전화라면 츤데레가 되어서」

 

유키노 「너무 레어해

 

~회상~

 

하치만 「여보세요 히나인가?

 

히나 「응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아니별로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니까」

 

히나(귀엽다 내 그이)

 

히나 「그래서무슨 일이야?

 

하치만 「아니 내일… 도시락 무엇이 좋을까 해서

 

히나 「아니 그거 조금 전 메일 보냈잖아

 

하치만 「아니 생각이 바뀌었지도 모르고 말이지

 

히나 「그럼 또 메일 보낼 테니까 알겠지?

 

하치만 「그런가… 미안

 

히나 「좋아그럼 끊을게?

 

하치만 「아아마지막으로「목소리 들을 수 있어 기뻤다」」

 

히나(정말 귀여워 내 그이)

 

~회상 종료~

 

유키노 「달--------너무 달아!

 

유이 「유키농이 마침내 망가졌어!

 

미우라 「데레데레가 너무 지나쳐!

 

사가미 「다달아… 매운 것을 먹고 싶어

 

히나 「실은 멋있는 점보다 귀여운 점이 많아」

 

하치만 「이 녀석들 사람들 앞에서 뭐 하는 거야

 

 

 

第三話

 

또 방과후평소 가는 카페에서 걸스 토크로 가득 달아 올랐을 때이다.

 

 

히나 「실은 최근 한달 동안히키가야군이 무정하다고 할까… 기분 나빠 보인다고 할까… 말을 걸어도 건성으로 밖에 대답 안 해주고

 

미우라 「히키오로서는 드무네

 

유키노 「짐작 가는 건 있는 걸까?

 

히나 「전혀 없어사귀고 나서 한번도 싸우지도 않았고… 그 전에도 잘 지냈고」

 

유이 「힛키가 이유도 없이 차갑게 할 거 같지는 않은데

 

사가미 「단순한 권태기 아니야?

 

히나 「그것은 서서히 오는 거잖아그 전에는..

 

~회상~

 

【옥상】 ~점심 시간~

 

히나 「아~앙」

 

하치만 「아~앙」 냠

 

히나 「맛있어?

 

하치만 「아아  맛있다… 아니내가 만든 건데 말이지.

 

히나 「그랬지아무튼 세세한 일은 신경 쓰지 않는 거야!

 

하치만 「뭐 상관없지만 …그런데 어째서 내 무릎 위에 앉고 있어유혹하는 건가?

 

히나 「그런 게 아니라… 이렇게 앉는 것이서로 먹여주기 편하잖아?

 

하치만 「………정말이지

 

히나 「와앗!

 

 

~회상 종료~

 

히나 「이런 느낌이었는데///

 

미우라 「이 바보 커플」 짜증

 

유키노 「회상이 하나하나 짜증나」

 

유이 「이유가 없다고 하면

 

사가미 「다음날설마 하는 운명적인 만남이라도 했다든가」

 

히나 「에」 쿵

 

미우라 「아니단지 욕구 불만이라든지」

 

히나 「그그것은

 

사가미 「뭐사귄지도 꽤 되었는데 키스만인 건 괴롭기도 하고거기에 그녀가 있는데 혼자서 하는 것도 프라이드가 있을 거 같고」

 

유이 「어째서 싫어할까?

 

히나 「*콘도(近藤)씨는 신용도 안 되고… 그렇다고 약은 먹고 싶지 않고거기에 주위에서 모두 하고 있으니 우리들도 해야 한다 그런 건 아닌 거 같아서..

 

(역주 : 콘돔하고 같은 발음)

 

유이 「확실히」

 

히나 「이야기는 벗어났지만 …역시 내가 원인일까

 

미우라 「나-아가 생각하건대 히키오는 그런 걸 숨기는 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해」

 

유키노 「거기까지 사이가 좋았으니 상담하면 괜찮을 거 같지만」

 

히나 「그렇지만 욕구 불만은 아닌 거 같아」

 

유이 「어째서?

 

히나 「히키가야군 집에서 잤을 때 같이 침대에서 잤지만 아무 일도 없었고」

 

미우라 「하아!?

 

~회상~

 

히나 「에이불 다른 거야?

 

하치만 「당연하지내가 덮치면 안 되니까」

 

히나 「덮치는 거야?

 

하치만 「아니… 그럴 리가 없겠지

 

히나 「그럼 같이 자면?

 

하치만 「……하아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히나 「조금… 좁아」

 

하치만 「불평 하지 마라」

 

히나 「이렇게 하면 되는걸」 꼬옥

 

하치만 「///

 

히나 「하아히키가야군 냄새」 킁킁

 

~회상 종료~

 

유이 「너무해… 귀신이야

 

미우라 「세상에서는 그것을 반죽임이라고 하는데?

 

히나 「그렇지만 …역시 붙어 있고 싶어서

 

사가미 「그런 어중간한 행위는 그만둬정말로 남자라면 괴로울지도?

 

유키노 「행위를 하고 싶지 않다면 그러한 상황을 만들지 말렴」

 

유이 「이거 옹호 할 수 없어」

 

히나 「하아

 

prrrr

 

히나 「아… 히키가야군 전화」

 

미우라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던데」

 

히나 「어쩌지… 헤어지자고 하면

 

유키노 「우선 받으렴

 

 

히나 「여보세요? …… 알았어 지금 갈게」

 

 

유이 「뭐래!?

 

히나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오래

 

사가미 「히힘내!?

 

히나 「응우선 갔다 올게또 내일」

 

그리고 히나는 카페를 떠났다

 

미우라 「겨우 갔나」

 

유키노 「그 바보 커플도 적당히 했으면 좋겠어」

 

유이 「그렇지만 어쩐지 보고 있으면 흐뭇해」

 

사가미 「설마 한 달 전부터 그녀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다니… 역시 멋있어 히키가야군」

 

유키노 「그렇지만 그… 진짜로 그거니까..…

 

 

 

하치만 「그래서할 이야기가 있는데」

 

히나 「으… 뭐야?

 

하치만 「히나……

 

히나 「네

 

하치만 「생일 축하합니다」

 

히나 「에!?

 

하치만 「생일 선물이지만… 그 이제 곧 여름방학이고… 여행하러 가지 않겠는가,  1 2일로」

 

히나 「생일!?

 

하치만 「하지만 오늘 7 14일이고 히나의 생일이겠지?

 

히나 「아… 잊고 있었어」

 

하치만 「자기 생일은 잊지 말마… 그래서 갈 수 있는 걸까?

 

히나 「무물론!」 훌쩍

 

하치만 「어째서 울고

 

히나 「그게… 최근 히키가야군 차가워서… 미움 받는다고… 생각해서」

 

하치만 「미안학교 끝나고 곧바로 파견 근무 갔었기에 조금 지쳐 있었어」

 

히나 「저정말로 그것만?

 

하치만 「아아살갑게 대해서 미안」

 

히나 「그런 것은 …상담해 주면 안 돼틀림없이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생각했어바보!

 

하치만 「아니그게  그이로서는 그녀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다고

 

히나 「문답무용그래도 이번에는 특별히 용서해 줄게… 나도 잘못했고」 훌쩍

 

하치만 「지금 한가한가?

 

히나 「응」

 

하치만 「걱정시켰으니 그 사과로 어딘가 갈까」

 

히나 「후훗히키가야군은 나에게 무르구나」

 

하치만 「시끄러그래서 갈 건가?

 

히나 「어디까지나 붙어 갈 거야」 꼬옥

 

하치만 「빨리 갈까?

 

히나 「잠시 동안 이대로 있어 주었으면 하는데?」 꼬옥

 

하치만 「그렇게 쓸쓸했던 건가」

 

히나 「시끄러… 그래도 정말 좋아해」

 

하치만 「뭐야 그건」

 

 

 

 

히나 「이런 느낌이었어」

 

미우라 「아잘되었구나이 바보 커플

 

유키노 「손이 많이 가는 두 사람이구나」

 

유이 「좋겠다 여행나도 가고 싶어

 

사가미 「그럼 4명이 같이 갈까?

 

히나 「나는!?

 

사가미 「비리얼충 한정이야」

 

미우라 「찬성」

 

유키노 「그럼 나 호텔 준비 할게」

 

유이 「역시나 유키농!

 

하치만 「어이 히나가자고」

 

히나 「응」

 

미우라 「어이 히키오협력한 나-아 에게 답례 없어?

 

하치만 「사탕 줄까?

 

미우라 「장난 치지마!

 

 

 

第四話

 

여름방학이 끝나고, 2 학기가 시작되었다.

 

갑작스럽지만 장소는 또 평소 카페이다

 

미우라 「그래서여름방학 여행은 어땠어?

 

히나 「응매우 즐거웠어그런 일이나 저런 일도… 부부부부」

 

유이 「드디어!?

 

히나 「아아니 그런 건 아니고」

 

사가미 「히키가야군… *돈마이」 (역주 : 돈마이 = Don’t mind)

 

유키노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한 걸까?

 

히나 「그게… 맹세했어」

 

미우라 「무엇을?

 

히나 「사랑을」

 

유이 「혹시… 또 시작되는 거야?

 

히나 「그것은 호텔 방 베란다에서 불꽃을 바라보던 때였다~

 

~회상~

 

히나 「나지금 정말 행복해 히키가야군」

 

히나는 하치만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하치만 「그거 다행이다」

 

히나는 하치만의 눈을 가만히 응시하면서 말했다

 

히나 「있잖아 히키가야군나는 히키가야군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좋아해그러니까… 앞으로도 쭉 함께 있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하치만 「아아쭉 함께… 아니 쭉… 함께 있어 줘… 부탁한다」

 

 

~회상 종료~

 

미우라 「나-아 지금굉장히 두근거렸어!

 

사가미 「도저히 고등학생의 대화라고 생각할 수 없어

 

유이 「좋겠다-- 히나」

 

유키노 「마치 프로포즈 같구나」

 

히나 「프로포즈라면 히키가야군 아버지 어머니에게 인사했어」

 

사가미 「하고 있는 일이 모두 결혼 전이야

 

~회상~

 

히키가야가

 

히나 「처음 뵙겠습니다 히키가야군과 사귀고 있습니다 에비나 히나입니다」

 

하치만 아버지 「아-잘 부탁합니다.  언제나 하치만이 신세를 지고 있구나」

 

하치만 어머니 「이 아이에게 이런 귀여운 그녀가 생기다니 …

 

하치만 아버지 「그래서… 손자는 언제 볼 수 있을까?

 

하치만 「이봐」

 

히나 「10년 이내에는 반드시!

 

하치만 어머니 「어머

 

하치만 아버지 「안심해도 괜찮아이 녀석도 나 같이 바람 필 용기는 없으니까.

 

히나 「알고 있습니다」 싱긋

 

하치만 「

 

하치만 아버지 「어이 하치만히나짱 울리면 매일 아침 귓속말로 저주를 계속 읊을 거다최악에는 너를 시민 풀에서 익사시킬 거다」

 

하치만 「어이 나 저주 받는 거냐고아니 진짜 부모에게 그런 일 당하는 시점에서 이미 저주다은근슬쩍 살인 예고 하지마」

 

히나 「기뻐서 우는 거라면 자주 하지만요」

 

하치만 어머니 「키운 보람이 있었네 당신」

 

하치만 아버지 「그렇구나잘 자랐다」

 

하치만 「언제나 혼자였던 기억 밖에 없는데요?

 

하치만 아버지 「불만 있나!?

 

하치만 「없수다!

 

~회상 종료~

 

히나 「두 사람 모두 좋은 부모님이었어~

 

미우라 「정말 히키오에게만은 방임이구나」

 

유키노 「의외로 보통 부모였네좀더 지독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했었다만」

 

유이 「어떤 상상한 거야 유키농? …

 

사가미 「어라그러고 보니 아타미라면 바다 간 거지어쩐지 없던데?

 

히나 「있었어?

 

※여기에서는 설명이나 해설 없으니 음성(문자)만으로 즐겨 주세요

 

~회상~

 

히나 「저기히키가야군자외선 차단제 발라 줄래?

 

하치만 「아아좋다」 철썩

 

히나 「히익!?

 

하치만 「여기가 좋은 것인가?」 문질

 

히나 「아안돼… 거기는아아앙거기는 바르지 않아도

 

하치만 「신중하게 해야지」 문질

 

히나 「하아… 하아이상하게 되어 버려… 

 

 

~회상 종료~

 

히나 「그런 느낌으로깨달으면자외선 차단제를 완전히 하나 다 썼어 …그래서 말이야 히키가야군이 새까맣게 되어 버려서」 데레 데레

 

히나 「어라어째서 모두 코피 흘리고 있어?

 

유이 「아아니 상상 하면 조금

 

미우라 「히히키오가저런 일이나 그그런 일을

 

유키노 「나나란 사람이야무지지 못하게 코피를

 

사가미 「두 사람 모두 동정과 처녀인데 하고 있는 일이 지나쳐!」 하아하아

 

유키노 「저기정말로 실전은 하지 않는 것일까?

 

히나 「당연하잖아」

 

사가미(절대로 히키가야군 혼자서 하고 있다고…)

 

유이 「자고 있을 때에 습격 당하거나 하지 않았어?

 

히나 「응 괜찮았는데?

 

~회상~

 

하치만 「히나그쪽 이불로 가도 괜찮을까」

 

히나 「응외로워?

 

하치만 「아아오늘은 좀더 같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싶다

 

히나 「어쩐지 평소와는 반대네」

 

하치만 「그런가… 확실히 언제나 히나가 먼저 왔었지」

 

히나 「히키가야군에게 꼭 껴안기면 진정이 돼예를 들면 엄마 뱃속 같은?

 

하치만 「나 굉장하구나. ………아무튼 나도 그런 느낌이다」

 

히나 「그래?

 

하치만 「히나를 꼭 껴안으면서 자면 안심이 된다. ……이따금 생각해 버린다미움 받으면 어떻게해야 할까 라고실은 벌써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들면 강하게 꼭 껴안으며 그런 생각을 지워 나간다.

 

히나 「흐응… 의외다히키가야군이 그런 생각을 하다니… 언제나 그런 말 하지도 않으면서 내 응석을 상냥하게 받아 주면서

 

하치만 「나도그럴 때가 있다… 특별히 이렇게 둘이서 즐겁게 있을 때라면」

 

히나 「그래서 불안해져서 내 이불에 들어가고 싶은 거야?

 

하치만 「부끄럽지만… 그렇다///

 

히나 「후훗여기?」 팡팡

 

히나는 이불 구석으로 이동해 하치만 스페이스를 만들며 이리 오렴이라고 신호한다

 

하치만 「그럼 감사히」

 

하치만은 이불에 들어가자마자 히나를 껴안았다

 

하치만 「히나」 꼬옥

 

히나는 하치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히나 「괜찮아 히키가야군… 나는 쭉 히키가야군을 좋아할 자신있어오히려 어떻게 해야 싫어하게 되는지 가르쳐주었으면 할 정도야」

 

하치만 「히나… 부탁이니까어디에도 가지 말아줘… 내 것으로 있어줘」

 

하치만은 눈물을 흘리면서 히나에게 말한다그 눈물에는 반드시 그가 이때까지 경험했던 괴로운 일들이 스며들었다는 것을 히나는 깨달았다.

 

히나 「괜찮아계속 히키가야군 옆에 있을 거야… 그러니까 울지마?

 

하치만 「바바보울적 없다 , 이것은 그거다 졸릴 때 나오는 거다」

 

히나 「내 앞에서는강한 척 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약해도 괜찮아나도 약하고히키가야군도 약한걸그러니까 제대로 받아 들여?

 

하치만 「………미안오늘만 이렇게 있어줘오늘만이니까약한 나를 오늘만 허락해 주었으면 해

 

히나 「언제라도 괜찮아… 약한 히키가야군도 정말로 좋아해」

 

하치만 「미안

 

결국하치만의 눈물은 잘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회상 종료~

 

미우라 「어쩐지히키오의 진짜 모습을 본 거 같아

 

히나 「히키가야군은언제나 혼자서 뭔가를 했으니까누군가를 위해서라면 다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그렇지만언제나 만사 태평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괴롭고 슬펐다고 생각해

 

유키노 「문실 때도 그랬어나는 도와준 것뿐이고 뒤는 전부 그 사람이

 

사가미 「그 때는… 미안」

 

히나 「이제 신경 써도 별 수 없잖아그렇지만 역시 지켜지는 것만이 아니라 나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유이 「힛키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서투니까 힘들지도 모르지만힘내 히나!

 

히나 「응! …이제 히키가야군이 가게 밖으로 마중 온 거 같아서 돌아갈게?

 

모두가 시선을 가게 밖으로 돌리자 거기에는 안절부절 하고 있는 하치만이 있었다

 

미우라 「후히키오 엄청 안절부절 하고 있고」

 

유이 「아정말어쩐지 귀여워」

 

유키노 「정말이지… 수상한 사람이라고 오인 당해서 신고 당할 거 같으니 빨리 가렴 에비나양」

 

히나 「확실히 조금 위험할지도그럼 또 보자」

 

사가미 「내일 또 봐」

 

히나 「응바이바이」

 

 

 

히나 「기다렸지」

 

하치만 「아아그럼 돌아갈까」

 

히나 「응. …저기 손 잡아도 괜찮을까?

 

하치만 「하나하나 묻지 마라안 될 리가 없겠지」

 

하치만은 히나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한다.

 

히나(처음에는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얼굴 새빨갛게 됐었는데~)

 

하치만 「응어째서 그렇게 웃고 있어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건가?

 

히나 「응? 좋아 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돌아가는 건 충분히 좋은 일인걸?

 

하치만 「그것뿐인가? … 혹시 또 그 녀석들에게 이상한 말이라도 한 건가?

 

히나 「에―…별로히키가야군은 멋있다고 했을 뿐인걸?

 

하치만 「뭐야 그건」

 

히나 「히키가야군

 

하치만 「응?

 

히나 「정말 좋아해」

 

하치만 「바보구나 너나는 엄청 엄청 너를 좋아한다고」

 

히나 「후훗… 알고 있어」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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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손발이 오그라 들거 같아서...

우선..  상황이.. 히나 루트긴 한데... 보조적 하렘입니다 [.....] 아무튼 전.. 뭔가 날라간 느낌입니다. 

이분 팬픽도 허가 범위 내에 있는  건 유이 2개, 하루노 하나, 하야마 하나입니다. 특히 하야마 팬픽은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내일은 이 분 팬픽을 하루노 것을 할 생각입니다.  (이 분 거 분량이 살떨려서 빨리 해치우고 싶습니다.)

오늘 수고 하셨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9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힛키와 에비나양 1

 

 

특별동 옥상.

 

나는 의자를 끌고펜스에 기대고 있었다.

 

「하아~···

 

집 열쇠 가져 오는 것을 잊어버린 나는 아슬아슬하게코마치가 돌아올 타이밍까지 시간을 벌기로 했다.

 

 

「히키타니군뭐해?

 

 

가방에 들어가있는 책을 꺼내려고 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깨닫지 못했다청초계부녀자 에비나양이 정확히 이 전에 카와사키가 잠시 멈춰선 곳에 서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에비나양」

 

상관하지 않고 가방에서 보라색 서점 커버의 책을 꺼내읽기 시작한다.

 

「히키타니군 쌀쌀맞아」

 

 

내려 온 에비나양이 가방을 들고 내 앞에 선다.

 

「뭐 읽어?

 

「···라노베입니다만?

 

대화 종료.

 

과연 나다이 화려한 무시그렇다기 보다 나에게 별로 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흐~응」

 

에비나양은 돌아가지 않고나를 빤히 본다.

 

「왜?

 

또는 하야하치입니까?.

 

「히키타니군 만세!

 

「에?

 

어째서 이 사람 갑자기 나를 우러러 모시고 있어?

 

내 짧은 생애 중 업신여겨진 일은 있어도 모셔진 일은 없으니까··· 솔직히 혼란스럽다.

 

마법진 수준으로 머리 안이 빙글빙글

 

「아만세 라는 것은···

 

「아그런 것」

 

그래서 만세 했다.

 

아니 무슨 일인데.

 

「에잇~

 

갑자기 가방을 마루에 떨어뜨린 에비나양이 내 무릎 위에 앉는다.

 

자연과 다리가 벌려져나와 에비나양은 한 의자에 둘이서 앉는 형태가 된다.

 

「뭐야 이건?

 

갑자기 급 접근한 에비나양의 후두부에서 감도는 좋은 냄새에 순간 움찔했다.

 

 

어이 이봐어떻게 된건 이거.

 

뒤가 아니고앞에서 당당히 기어 오는 혼돈에비나양W.

 

「흐-···

 

에비나양이 내 라노베를 읽고 있다그러나 정작 본인은 전혀 읽을 수 없습니다만?

 

「이거 애니메이션화해?

 

「아 다음 기부터?

 

「그런가」

 

나와 에비나양은 멀리서 보면 노닥거리고 있는 커플인 것일까?

 

조금 에비나양이 목을 기우는 것만으로도 입술이 닿을 것 같을 정도로 밀착하고 있다.

 

「···무슨 생각이야?

 

과연 갑자기 이렇게 밀착되면 고도로 훈련된 나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것이지 경험치 낮은 다른 남자가 당하면확실히 착각 한다고.

 

 

「···미안조금 찬스 일까 해서」

 

무슨 일이야?  에비나양 답지 않다.

 

「라노베 빌려 줄까?

 

「고마워」

 

그 때 강한 바람이 불어라노베의 서점 커버가 날아간다.

 

「 「아!」」

 

에비나양과 내가 커버를 잡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커버는 아득히 저 하늘로 날아오른다.

 

「 「아···」」

 

어느새 나와 에비나양의 얼굴 거리는 앞으로 10센티면 입술이 닿아 버릴 정도로 가까웠다.

 

「미안히키타니군」

 

「별로」

 

에비나양은 서둘러 나에게서 멀어진다.

 

의외로 이렇게 초조해 하는 에비나양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럼돌아갈까」

 

가방을 든 에비나양이 출구로 향한다.

 

「아라노베」

 

「아! , 히키타니군··· 저기」

 

에비나양이 문의 손잡이를 잡으면서 돌아 본다.

 

「내일도··· 여기로 와줘여기로」

 

「···아」

 

「고마워그럼」

 

에비나양이 옥상에서 나갔다.

 

 

「···완전히반대 의미로 미칠 거 같다」

 

 

 

02. 힛키와 에비나양 2

 

 

다음날 방과후.

 

 

아무튼 보통이라면 쉬는 시간에 라노베 읽는 정도가 좋겠지만나와 에비나양 하고는 카스트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폐가 된다.··· 그녀가 그걸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연유로 나는 에비나양에게 라노베를 빌려 주기 위해특별동 옥상으로 향한다나란 남자 의리가 있다.

 

「에비나 녀석··· 나 아직 전부 읽지 않았는데」

 

그렇게 막말하면서 옥상 문의 손잡이를 잡는다.

 

기다려설마··· 옥상에 도착하니.

 

몇 명의 여자가 기다리다가 「정말로 왔어 이 녀석, ~킥킥」같은 상황이라면.

 

그럴 여지도 있고··· 어떻게 한다돌아갈까.

 

 

「히키타니군」

 

청초계 부녀자 에비나양이 이번이야말로 내 뒤로 기어오는 혼돈.

 

「···와 주었네」

 

「아무튼··· 약속했고」

 

「그렇네들어갈까」

 

에비나양을 나를 옥상으로 밀어 넣는다.

 

「건네주기만 하면 되니까여기가 아니라도 괜찮잖아?

 

「아무튼잠깐 이야기 하자」

 

「···별로 상관없지만」

 

에비나양과 이야기한다고 해도··· 스마트폰 기능으로 「이야기 해 주세요」라고 들으면 약간 주춤

 

곤란하다고그런 것 이런(>.<) 얼굴이 되는 거이 필연.

 

혹은 이것(> <), 뭐야 이 히에로클라프.

 

「히키타니군여기에 앉아」

 

에비나양은 펜스 앞에 의자를 간격 제로로 2개 준비한다.

 

「하아~···

 

우선 왼쪽 의자에 앉는다그리고 자연히 에비나양은 오른쪽 의자에 앉는다.

 

10분만부탁해 히키타니군」

 

「하아~, 알았다고···

 

그러자 돌연 에비나양이 나의 무릎에 머리를 두면서위를 향해 넘어졌다.

 

「어이···

 

무릎 베개는 남자가 하는 것이지?.

 

10분만이야」

 

에비나양이 안경을 벗고나에게 씌운다.

 

「상당히 어울려히키타니군」

 

도수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다지 높지도 않았고안경을 벗은 에비나양의 단정한 얼굴이 그 나름대로 보인다.

 

「···빈말 그만둬」

 

「아니히키타니군 외형 좋으니까근사해」

 

「그래···」

 

미치겠다마음에도 없는 말을먼저누구라도 보면 어쩔 거냐고··· 토베 라던가.

 

 

 

「하아~···토베가 보면 어쩌려고 그러는 건데수라장이겠지그녀와 소꿉친구 조차 없다고」

 

아무튼그녀도 소꿉친구도 없는 건 사실이다..

 

「···나는지금은 무리지만」

 

에비나양은 오른 팔로 두 눈을 가린다.

 

「교제하는 것도결혼하는 것도아이 낳는 것도노후 보내는 것도··· 히키타니군 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것은적당히 아무렇게나 말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너무 너무 구체적이어서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당분간 침묵.

 

 

 

 

「···그런 적당한 말은」

 

살며시두 눈을 가리고 있던 오른 팔이 떼어지고 오른손이 내 뺨을 어루만졌다.

 

「다행이다···」

 

에비나양이 이 때 무엇을 생각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렇지만약간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히키가야군과 있으면··· 무심코 응석부려 버려」

 

10··· 이제 지났다만?

 

나는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시간을 보여준다.

 

「아··· 진짜네」

 

그것보다 지금 「히키가야군」이라고 한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돌아가는 준비를 하는 걸로 의자를 정리하는 거지만.

 

「히키타니군··· 또이렇게 해 주지 않을래?

 

「···별로」

 

「고마워메일 주소 교환하자」

 

「아···」

 

 

그렇게 해서 나와 에비나양은 이따금 이렇게 옥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03. 히키와 에비나양 3

 

이따금이다이따금.

 

봉사부가 끝난 것을 잰 듯한 타이밍에 에비나양이 메일이 보냈다.

 

「옥상에 왔으면 하는데( ^o^)/

 

···이 사람 부활 있던가?

 

어이 어이혹시 쭉 기다리고 있던 건 아니겠지.

 

 

 

 

 

 

 

 

 

 

 

 

점심시간.

 

평소의 나의 점심식사 스폿에서 밥을 먹는다특별동 1양호실 옆매점 대각선 뒷편이 나의 테리터리.

 

위치 관계로 말하자면 정확히 테니스 코트를 바라보는 형태다.

 

「편안하다···」

 

최근 에비나양과 옥상에서 10분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3회 정도아니 그거 대부분이잖아.

 

 

「히~키타~니군」

 

어느새 에비나양이 뒤에 서 있었다.

 

「여긴 어떻게?

 

밥을 다 먹고팡팡 양손을 친다.

 

「얼핏 보여서」

 

「보였기 때문이라니···

 

내가 여기를 테리터리로 정한 것은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만.

 

「···무슨 일인데?

 

「라노베다 읽어서 돌려주려고」

 

에비나양이 내 왼쪽에 앉아품에서 라노베를 꺼낸다.

 

「그렇다면 평소 옥상이면 되잖아?

 

「오늘은 유미코들하고 약속이 있어서」

 

「아 그래」

 

「그래유감 아냐」

 

「와 그 거 정 말 유 감 이 다」

 

「완전 책 읽기네」

 

 

거기서 대화가 끊겼다.

 

이것으로 됐다고도로 훈련된 나는 이런 청초한 미소녀와 이야기하다가 대화가 중단되었다고초조하게 메우려고무덤을 팔 생각은 없다.

 

소스는 나.

 

중학생 무렵그렇게 해서 몇 번이나 창피를 당했다.

 

 

「히키타니군은 침착하네」

 

「에?

 

그렇게 말하고는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로

 

부드러운 머리결이 교복 너머로 느껴졌다.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있다.

 

이런 스킨십은 옥상에서 하고 싶은데··· 역시나 누군가가 볼 수 있으니까.

 

「히키타니군, 1분만 부탁해」

 

1.2. 3.4···

 

「카운트다운 하는 거야?

 

9.10. 11.12···

 

「나역시 본질적에 맞지 않은걸지금의 환경이따금 뭔가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18.19. 20.21···

 

「그렇지만 너는 달라·· 히키타니군과 이야기하고 있다면··· 반대로 채워져」

 

25.26. 27.28···

 

30초 정도 지난 그 때

 

「히나~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멀리서 유이가하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이가하마」

 

그렇게 말한 순간.

 

「에···」

 

에비나양이 내 어깨에서 멀어졌다.

 

「어라힛키와···히나?

 

테니스 코트에서 경단 빗치 유이가하마가 나와 에비나양을 발견한다.

 

「유이무슨 일이야?

 

에비나양이 스스로 유이가하마에 가까워진다.

 

「아니유미코가 테니스하고 싶다고 해서그러니까 히나도 부르려고 해쓴데 휴대폰 통하지 않아서」

 

「아미안전원 껐었어···

 

「···왜 힛키와 같이 있는 거야?

 

그 말을 듣고 에비나양은 순간 곰곰이 생각한다.

 

「아옆에 있으면 하야하치 망상이 진전될까 해서··· 그런 느낌」

 

에비나양에게 평소 같은 모습은 없었다무리하게 생각하는 것이 티 난다.

 

「그래··· 테니스 코트 갈 거지?

 

유이가하마는 감이 있는지 없는지애매한 표정을 했다.

 

「아응 갈게」

 

2명은 테니스 코트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 때 살짝 에비나양은 뒤돌아 보고는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그 웃는 얼굴이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진짜 웃는 얼굴이었다고 생각한다.

 

 

 

4. 힛키와 에비나양 4

 

 

옥상에서 우연히 만난 일을 계기로 시작한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

 

지금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성은 매우 애매해서 너무나도 표현하기 어려운 뭉게구름 같은 관계···아무튼나쁘지는 않다.

 

 

 

 

 

 

 

일요일.

 

 

나와 에비나양은 애니플랙스도 아니고 애니맥스도 아닌 시네플렉스 마쿠하리로 가게 되었다.

 

「히키타니군뭐 볼래? , 극장판 호모게부그렇지 않으면 극장판 호모게부?

 

흰 원피스에 검은 윗도리를 입은 에비나양이갑자기 여러 의미로 위험한 작품을 언급 했다.

 

「그거 같은 거 아닌가?

 

「후흣호모게부를 보지 않으면 부녀자가 아니지히키타니군···어때?

 

에비나양이 안경을 ’ 한다.

 

「어때? ,라고 들어도··· 괜찮겠지」

 

「좋아결정」

 

여기는 영화관 말고도게임센터나 음식점이 다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선데이··· 같은 학교 인간이 없도록.

 

「아호모게부로」

 

에비나양이 카운터에서 영화와 자리를 지정한다···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라 점원.

 

티켓을 구입자리는 27 C 27D. 짠맛 팝콘과 콜라를 들고입장권을 준 뒤 그대로 스크린으로 이동한다.

 

호모게부 자체는 여성(주로 부녀자)에게 인기 있는 작품이나 공개한 뒤로 2주간 지났기에들어가 있는 손님은 나와 에비나양을 포함해도 13명 정도.

 

어떻게 한다, 11명 손님에게서 시선이아니자의식 과잉인가그렇게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고옆의 구멍에 팝콘과 콜라를 찔러 넣는다.

 

「히키타니군··· 같이 와 주어서 고마워」

 

에비나양은 나를 보지 않고 전방을 보면서 감사를 표했다.

 

「아···」

 

스크린이 어두워지고짜증나는 영화 도둑 댄스가 시작되었다··· 호모게부인가흥미없지만 막상 보면 재미있는 타입일까.

 

 

···영화도 상당히 절정으로 접어든 것 같다.

 

 

에비나양하고 주변 손님둘의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전혀 흐름을 못 잡겠어!, 도대체 어째서내가 이상한 건가내가 보통이 아닌가? .

 

무엇인가 남자끼리 서로 부딪치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가 없다.

 

「···」

 

남자끼리가 서로 부딪치다가화해하는 장면에서 에비나양이 어째선지 내 왼손을 잡고오른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에비나양이 점점 내 왼손가락에자신의 가는 오른손가락을 얽힌다.

 

(역주 : 그냥 손잡았다는 말입니다. )

 

땀이 전해진다미지근하다.

 

살짝 보이는 에비나양의 옆 얼굴은 완전하게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에비나양이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에 한 표.

 

나 같은 것과 에비나양을 연결시키다니호모게부 초 대단해∼.

 

 

 

 

 

 

 

 

이렇게 극장판 호모게부가 종료되었다.

 

···무엇 하나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났다키스로 말이다.

 

다른 손님들이 돌아가는 중에도에비나양과 내 손은 이어진 채 그대로였다.

 

「자나갈까」

 

「···아」

 

에비나양은 내 왼손을 꽉 쥔 채로.

 

「히키타니군어딘가 갈래?

 

웃는 얼굴을 나에게로 향했다.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에비나양은 이 손을 떼어 놓지 않을 것이다무섭다! , 호모게부!.

 

 

 

 

05. 힛키와 에비나양 5

 

 

나와 에비나양은 호모게부를 다 보고 시네플렉스 마쿠하리에 있는 COCO'S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오는♪COCO'S.

 

그것 아콤인가한 글자 밖에 없지만.

 

 

그러나 아무튼··· 지금 눈치챘지만에비나양은 이따금 주위를 확인한다.

 

살짝 좌우를 살핀다··· 아무튼 나도 그렇지만.

 

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확실히 제삼자가 보면 나와 에비나양은 커플 같다.

 

남녀가 서로 가까이 걷고 있으면 커플 인정, ‘아하 그렇군이다.

 

 

 

 

 

 

나와 에비나양은 가장 안쪽에서 오른쪽 테이블에 앉았다.

 

일요일이라서 꽤 패밀리가 많다왼쪽 옆 패밀리의 키즈들이 시끄럽다.

 

이거 참 울트라맨타로우 인형을 주스에 넣고 말이지부모님 화내라타로우가 불쌍하다고! .

 

아무튼···그 때문에 우리들 근처의 자리 정도 밖에 비어있는 곳이 없다.

 

「히키타니군은 무엇으로 할 꺼야?

 

에비나양이 메뉴를 펴면서묻는다.

 

「···연어덮밥으로」

 

조금 비싸지만 지금은 덮밥을 먹고 싶은 기분이다.

 

「자나는 시저 샐러드네」

 

780엔+480도합 1260엔 나리잠깐 지금 코로스케(コロ) 나왔어.

 

그러나 순간으로 계산한 나는 진짜 전업 주부누군가 기르세요.

 

「호모게부 어땠어?

 

「잘 모르겠다···

 

그것이 갑자기 남자끼리 서로 때리거나 키스 하거나 하고너무 초 전개다···.

 

「그렇겠네」

 

「알고 있었어?

 

「상급자용 작품이니까호모게부는」

 

「그런 것 보였다만···

 

「포교 활동 일까나」

 

「나를 어떻게 하려고?

 

「부남자로 만들려는 걸까

 

에비나양이 장난치는 듯한 웃는 얼굴을 띄운다.

 

「용서해 주세요···

 

「하하···앗!

 

에비나양은 창문을 보다 돌연 작게 놀라는 소리를 냈다.

 

「응?

 

경악 하는 에비나양의 시선을 쭈욱 향하면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갈색 경단과 드릴을 발견했다.

 

어라··· 유이가하마와 미우라잖아!.

 

 

에비나양이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발견한 순간.

 

「온다」

 

가방에서 빨간 캡을 꺼내고나에게 씌운다그리고 에비나양 자신은 안경을 벗고 고무로 뒷머리를 작게 묶었다.

 

「준비성 좋은데」

 

「뭐··· 그래」

 

내가 너무 조심성이 없었나···.

 

「···오지 않네

 

빌듯이 에비나양이 중얼거린다그런 기원을 무시 하는 것 같이 미우라와 유이가하마가 COCO'S에 들어와 버렸다.

 

「치바는 좁구나···

 

「그렇다···」

 

나는 태어나고 처음으로 치바 욕을 해 버렸다··· 미안.

 

그리고 두 사람은 우리들 옆의 옆 자리다행인 것은··· 바로 옆은 아닌 건가.

 

어떻게든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생각한 순간

 

옆에서 타로우를 빠뜨리고 있던 패밀리가 돌아가 버렸다··· 와아배드 타이밍♪.

 

 

 

06. 힛키와 에비나양 6

 

 

그럼··· 어떻게 할까? COCO'S에서 미우라와 유이가하마와 우연히 우연히 만나 버렸다.

 

아니이쪽이 마음대로 눈치 채 버린 것이고 두 명은 우리들을 눈치 채지 못했다.

 

넘길 수 있을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 입니다

 

점원의 빌어먹을 밝은 텐션과 함께 주문한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가 왔다.

 

관계없지만 시저 샐러드는 제왕 샐러드라고도 읽을 수 있지··· 현실 도피다나쁜가.

 

「손님?」 

 

「아···

 

들리면 들키기 때문에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 「잘 먹겠습니다···」」

 

나는 젓가락에비나양은 포크로 천천히···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지만 에비나양의 손이 멈춘다.

 

「잘 안 보여···

 

···상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일까.

 

「괜찮은가?

 

「뭐···어떻게든」

 

불안한 손놀림으로 시저 샐러드의 시저를 포크로 찌르고입으로 옮겼지만잘 들어가지 않았던 것일까 에비나양의 입에서 드레싱이 떨어진다.

 

「어이 어이···」

 

순간 나는 테이블 구석에 있던 종이 냅킨으로 입가를 닦았다.

 

「그릇 대고 먹어···

 

「그렇네··· 고마워」

 

「···별로」

 

살짝 근처에 있는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보면.

 

「저기최근 힛키가

 

「유이최근 히키오만 너무 이야기하잖아그저께도 들었고」

 

휴대폰을 만지면서 미우라가 말한다.

 

「에!? , 안 했는걸!?

 

허둥지둥 유이가하마가 부정한다··· 그저께도 했구나내 이야기.

 

「그렇게 의식한다면 ~빨리 고백하면 되잖아」

 

「···아니아직··· 그럴 타이밍이 아니야응」

 

···애매한 대답을 유이가하마가 한다.

 

「···」

 

무엇을 생각하는 지는 모르지만미우라가 한숨을 쉬었다.

 

 

「 「···」」

 

묵묵히 연어덮밥을 먹는 나.

 

에비나양은 시저 샐러드를 먹으면서안경을 벗은 맑은 눈으로 두 명을 확인하고 있다.

 

아마 나 같이귀도 쫑긋 세우고 있을 것이다.

 

「유이앞으로 15분 정도 후에 하야토와 토베도 온데」

 

···뭐!?

 

 

 

뭐···라고··· 하야마와 토베도 온다면··· 내 정신이 위험하다.

 

먼저 토베는···.

 

 

썩을!  어째서 이렇게 양 많은 덮밥을 시킨 거냐예상보다 2배나 많고 말이지!.

 

리미트는 15.

 

어떻게 한다··· 정확히 반 정도 남았다.

 

「···나도 먹을게히키타니군」

 

에비나양이 나에게 작은 소리로 제안한다.

 

「···좋은 건가?

 

「그 쪽이 효율 좋지?

 

「···그렇다」

 

 

 

 

 

 

 

 

그렇게 덮밥을 다 먹고빨리 가게를 나간다!.

 

「 「···」」

 

서로 수긍하고나와 에비나양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미안···잘 안보이기 때문에 손 잡아도 될까?

 

또 작은 소리로 에비나양에게 부탁 받았다.

 

「···알았다」

 

어쩔 수 없다 눈이 잘 안 보이는 에비나양의 손을 잡고 카운터로 향하다가.

 

근처 테이블 모서리에 에비나양이 허리를 부딪쳤다.

 

「아파···」

 

「괜찮은가?

 

「응···괜찮아」

 

그 소리에 반응했는지 순간이지만 유이가하마와 시선이 마주친 것 같았다.

 

「···응」

 

서둘러 계산하고가게를 나왔다.

 

 

유이가하마 유이 사이드

 

 

 

 

 

···지금 두 명혹시.

 

「···저기유미코」

 

「응?  ?

 

유미코는 휴대폰을 보고 있어조금 전 두 명을 보지 못한 거 같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아니겠지··· 그럴 리 없겠지.

 

 

 

07. 힛키와 에비나양 7()

 

 

다음날 월요일.

 

 

 

 

오늘도 평온하게 에비나 히나의 일상이 끝났다.

 

이 후는 봉사부가 끝날 때까지적당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히키타니군과 옥상에서 보낸다.

 

「히나내일 방과후 놀래?

 

유미코가 묻는다기본적으로 권유 받으면 거절하지 않는다너무 거절하면 의심 받는다.

 

「응좋아내일이네」

 

OK~

 

약속했다, F반 교실을 나왔다.

 

그러나나는 돌아가는 척 하다가여자 화장실 독실에 숨을 생각···.

 

「히나!

 

「유이」

 

유이가 어째선지 내 뒤를 쫓아 왔다.

 

언제나 히키타니군과 함께 부실로 갔는데···.

 

「아저기··· 히나는 」

 

「왜?

 

유이가 두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나는 웃는 얼굴로 답했다.

 

「히나는··· 힛키와··· 교제하는 거야?

 

안돼유이이런 곳에서 그런 걸 물으면.

 

물으면 안돼유이하고 내가.

 

 

「···후후그런 일 업어~아무튼 히키타니군과 하야마군이라면 서로 찌르지만부부부」

 

이것이 나의 커뮤니케이션이것이 에비나 히나다.

 

「그렇···네」

 

무리하게 웃는 얼굴로 유이는 물러났다.

 

「그럼부실로 갈게」

 

유이는 부실로 향했다.

 

 

 

 

 

 

 

어제는 위험했다너무 과연 본궤도에 올랐었다위험했다 위험했어.

 

설마 그 타이밍에 유미코와 유이가 온다고는토벳치도 우연히 만나지 않아서 살았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따돌렸다이대로 히키타니군과의 관계도.

 

유이의 의심도 토벳치의 생각도.

 

에비나 히나의 환경도 유야무야 시킨다그것이 좋다그러니까 수라장은 일으키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서라도억지로 웃는 얼굴을 해서라도.

 

그렇지만 나는 마지막에는 히키타니군을 확 잡을 거야.

 

 

저기유이히키타니군의 일을 나는 모두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그가 피하고 싶은 것은 이해하고 있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나는 그의 틈새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유이의 정면으로 맞대는 방식은 부럽긴 하다··· 그것이 잘 될지는 모르지만.

 

 

 

 

과연 최악이다.

 

그러나 나답게 비겁하고 썩은 방식이구나··· 정말로 썩었지만.

 

 

방과후 옥상.

 

 

느긋하게 바람을 맞으며히키타니군을 기다린다.

 

벌써  의자 2개를 늘어놓고 있다··· 완전히 늦는다히키타니군.

 

혹시 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까? (썩은 얼굴).

 

「···에비나양왔다」

 

「와!

 

갑자기 뒤에서 히키타니군이 나타났다.

 

「히키타니군늦어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 거라고 망상했어(썩은 얼굴)

 

「썩은 얼굴 그만두지 않겠는가」

 

「뭐어 히키타니군앉아」

 

「아」

 

그가 왼쪽 의자에 앉고자연스레 내가 오른쪽에 앉는다.

 

「히키타니군눈감아 줘」

 

「···말이지」

 

언제나 항상 싫은 얼굴 하면서도 그는 들어 준다.

 

그런 히키타니군을 나는 억지로 잡아무릎 베개 했다.

 

「무엇인가」

 

「고개를 젖히고다시 한번 눈감아 줘」

 

「네네」

 

이 때 나는 이른바 얇은 책에서 자주 보이는 열정에 자극을 받았을까?.

 

무방비인 히키타니군의 입술에 에비나 히나의 입술을 겹쳤다.

 

「···!

 

그의 표정은 경악 그 자체였다퍼스트 키스를 자신이 하다니··· 생각도 하지 않았다.

 

「비밀이야··· 히키가야군」

 

나는 왠지 모르게 알 수 있다.

 

유이에게 히키가야군은 줄 수 없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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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도 일단 사가미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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