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 柏木 2013. 12. 18. 21:19 by 레미0아이시스

본 번역은 柏木님의 허락을 받고 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1. 힛키와 에비나양 1

 

 

특별동 옥상.

 

나는 의자를 끌고펜스에 기대고 있었다.

 

「하아~···

 

집 열쇠 가져 오는 것을 잊어버린 나는 아슬아슬하게코마치가 돌아올 타이밍까지 시간을 벌기로 했다.

 

 

「히키타니군뭐해?

 

 

가방에 들어가있는 책을 꺼내려고 했는데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깨닫지 못했다청초계부녀자 에비나양이 정확히 이 전에 카와사키가 잠시 멈춰선 곳에 서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에비나양」

 

상관하지 않고 가방에서 보라색 서점 커버의 책을 꺼내읽기 시작한다.

 

「히키타니군 쌀쌀맞아」

 

 

내려 온 에비나양이 가방을 들고 내 앞에 선다.

 

「뭐 읽어?

 

「···라노베입니다만?

 

대화 종료.

 

과연 나다이 화려한 무시그렇다기 보다 나에게 별로 말을 건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흐~응」

 

에비나양은 돌아가지 않고나를 빤히 본다.

 

「왜?

 

또는 하야하치입니까?.

 

「히키타니군 만세!

 

「에?

 

어째서 이 사람 갑자기 나를 우러러 모시고 있어?

 

내 짧은 생애 중 업신여겨진 일은 있어도 모셔진 일은 없으니까··· 솔직히 혼란스럽다.

 

마법진 수준으로 머리 안이 빙글빙글

 

「아만세 라는 것은···

 

「아그런 것」

 

그래서 만세 했다.

 

아니 무슨 일인데.

 

「에잇~

 

갑자기 가방을 마루에 떨어뜨린 에비나양이 내 무릎 위에 앉는다.

 

자연과 다리가 벌려져나와 에비나양은 한 의자에 둘이서 앉는 형태가 된다.

 

「뭐야 이건?

 

갑자기 급 접근한 에비나양의 후두부에서 감도는 좋은 냄새에 순간 움찔했다.

 

 

어이 이봐어떻게 된건 이거.

 

뒤가 아니고앞에서 당당히 기어 오는 혼돈에비나양W.

 

「흐-···

 

에비나양이 내 라노베를 읽고 있다그러나 정작 본인은 전혀 읽을 수 없습니다만?

 

「이거 애니메이션화해?

 

「아 다음 기부터?

 

「그런가」

 

나와 에비나양은 멀리서 보면 노닥거리고 있는 커플인 것일까?

 

조금 에비나양이 목을 기우는 것만으로도 입술이 닿을 것 같을 정도로 밀착하고 있다.

 

「···무슨 생각이야?

 

과연 갑자기 이렇게 밀착되면 고도로 훈련된 나이니까 아무렇지 않은 것이지 경험치 낮은 다른 남자가 당하면확실히 착각 한다고.

 

 

「···미안조금 찬스 일까 해서」

 

무슨 일이야?  에비나양 답지 않다.

 

「라노베 빌려 줄까?

 

「고마워」

 

그 때 강한 바람이 불어라노베의 서점 커버가 날아간다.

 

「 「아!」」

 

에비나양과 내가 커버를 잡으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커버는 아득히 저 하늘로 날아오른다.

 

「 「아···」」

 

어느새 나와 에비나양의 얼굴 거리는 앞으로 10센티면 입술이 닿아 버릴 정도로 가까웠다.

 

「미안히키타니군」

 

「별로」

 

에비나양은 서둘러 나에게서 멀어진다.

 

의외로 이렇게 초조해 하는 에비나양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럼돌아갈까」

 

가방을 든 에비나양이 출구로 향한다.

 

「아라노베」

 

「아! , 히키타니군··· 저기」

 

에비나양이 문의 손잡이를 잡으면서 돌아 본다.

 

「내일도··· 여기로 와줘여기로」

 

「···아」

 

「고마워그럼」

 

에비나양이 옥상에서 나갔다.

 

 

「···완전히반대 의미로 미칠 거 같다」

 

 

 

02. 힛키와 에비나양 2

 

 

다음날 방과후.

 

 

아무튼 보통이라면 쉬는 시간에 라노베 읽는 정도가 좋겠지만나와 에비나양 하고는 카스트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폐가 된다.··· 그녀가 그걸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연유로 나는 에비나양에게 라노베를 빌려 주기 위해특별동 옥상으로 향한다나란 남자 의리가 있다.

 

「에비나 녀석··· 나 아직 전부 읽지 않았는데」

 

그렇게 막말하면서 옥상 문의 손잡이를 잡는다.

 

기다려설마··· 옥상에 도착하니.

 

몇 명의 여자가 기다리다가 「정말로 왔어 이 녀석, ~킥킥」같은 상황이라면.

 

그럴 여지도 있고··· 어떻게 한다돌아갈까.

 

 

「히키타니군」

 

청초계 부녀자 에비나양이 이번이야말로 내 뒤로 기어오는 혼돈.

 

「···와 주었네」

 

「아무튼··· 약속했고」

 

「그렇네들어갈까」

 

에비나양을 나를 옥상으로 밀어 넣는다.

 

「건네주기만 하면 되니까여기가 아니라도 괜찮잖아?

 

「아무튼잠깐 이야기 하자」

 

「···별로 상관없지만」

 

에비나양과 이야기한다고 해도··· 스마트폰 기능으로 「이야기 해 주세요」라고 들으면 약간 주춤

 

곤란하다고그런 것 이런(>.<) 얼굴이 되는 거이 필연.

 

혹은 이것(> <), 뭐야 이 히에로클라프.

 

「히키타니군여기에 앉아」

 

에비나양은 펜스 앞에 의자를 간격 제로로 2개 준비한다.

 

「하아~···

 

우선 왼쪽 의자에 앉는다그리고 자연히 에비나양은 오른쪽 의자에 앉는다.

 

10분만부탁해 히키타니군」

 

「하아~, 알았다고···

 

그러자 돌연 에비나양이 나의 무릎에 머리를 두면서위를 향해 넘어졌다.

 

「어이···

 

무릎 베개는 남자가 하는 것이지?.

 

10분만이야」

 

에비나양이 안경을 벗고나에게 씌운다.

 

「상당히 어울려히키타니군」

 

도수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다지 높지도 않았고안경을 벗은 에비나양의 단정한 얼굴이 그 나름대로 보인다.

 

「···빈말 그만둬」

 

「아니히키타니군 외형 좋으니까근사해」

 

「그래···」

 

미치겠다마음에도 없는 말을먼저누구라도 보면 어쩔 거냐고··· 토베 라던가.

 

 

 

「하아~···토베가 보면 어쩌려고 그러는 건데수라장이겠지그녀와 소꿉친구 조차 없다고」

 

아무튼그녀도 소꿉친구도 없는 건 사실이다..

 

「···나는지금은 무리지만」

 

에비나양은 오른 팔로 두 눈을 가린다.

 

「교제하는 것도결혼하는 것도아이 낳는 것도노후 보내는 것도··· 히키타니군 하고 했으면 좋겠다」

 

그것은적당히 아무렇게나 말했다고 하기에는 너무 너무 너무 구체적이어서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당분간 침묵.

 

 

 

 

「···그런 적당한 말은」

 

살며시두 눈을 가리고 있던 오른 팔이 떼어지고 오른손이 내 뺨을 어루만졌다.

 

「다행이다···」

 

에비나양이 이 때 무엇을 생각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렇지만약간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히키가야군과 있으면··· 무심코 응석부려 버려」

 

10··· 이제 지났다만?

 

나는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시간을 보여준다.

 

「아··· 진짜네」

 

그것보다 지금 「히키가야군」이라고 한 것 같은데···.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 돌아가는 준비를 하는 걸로 의자를 정리하는 거지만.

 

「히키타니군··· 또이렇게 해 주지 않을래?

 

「···별로」

 

「고마워메일 주소 교환하자」

 

「아···」

 

 

그렇게 해서 나와 에비나양은 이따금 이렇게 옥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03. 히키와 에비나양 3

 

이따금이다이따금.

 

봉사부가 끝난 것을 잰 듯한 타이밍에 에비나양이 메일이 보냈다.

 

「옥상에 왔으면 하는데( ^o^)/

 

···이 사람 부활 있던가?

 

어이 어이혹시 쭉 기다리고 있던 건 아니겠지.

 

 

 

 

 

 

 

 

 

 

 

 

점심시간.

 

평소의 나의 점심식사 스폿에서 밥을 먹는다특별동 1양호실 옆매점 대각선 뒷편이 나의 테리터리.

 

위치 관계로 말하자면 정확히 테니스 코트를 바라보는 형태다.

 

「편안하다···」

 

최근 에비나양과 옥상에서 10분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3회 정도아니 그거 대부분이잖아.

 

 

「히~키타~니군」

 

어느새 에비나양이 뒤에 서 있었다.

 

「여긴 어떻게?

 

밥을 다 먹고팡팡 양손을 친다.

 

「얼핏 보여서」

 

「보였기 때문이라니···

 

내가 여기를 테리터리로 정한 것은 발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만.

 

「···무슨 일인데?

 

「라노베다 읽어서 돌려주려고」

 

에비나양이 내 왼쪽에 앉아품에서 라노베를 꺼낸다.

 

「그렇다면 평소 옥상이면 되잖아?

 

「오늘은 유미코들하고 약속이 있어서」

 

「아 그래」

 

「그래유감 아냐」

 

「와 그 거 정 말 유 감 이 다」

 

「완전 책 읽기네」

 

 

거기서 대화가 끊겼다.

 

이것으로 됐다고도로 훈련된 나는 이런 청초한 미소녀와 이야기하다가 대화가 중단되었다고초조하게 메우려고무덤을 팔 생각은 없다.

 

소스는 나.

 

중학생 무렵그렇게 해서 몇 번이나 창피를 당했다.

 

 

「히키타니군은 침착하네」

 

「에?

 

그렇게 말하고는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로

 

부드러운 머리결이 교복 너머로 느껴졌다.

 

에비나양이 나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있다.

 

이런 스킨십은 옥상에서 하고 싶은데··· 역시나 누군가가 볼 수 있으니까.

 

「히키타니군, 1분만 부탁해」

 

1.2. 3.4···

 

「카운트다운 하는 거야?

 

9.10. 11.12···

 

「나역시 본질적에 맞지 않은걸지금의 환경이따금 뭔가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18.19. 20.21···

 

「그렇지만 너는 달라·· 히키타니군과 이야기하고 있다면··· 반대로 채워져」

 

25.26. 27.28···

 

30초 정도 지난 그 때

 

「히나~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멀리서 유이가하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유이가하마」

 

그렇게 말한 순간.

 

「에···」

 

에비나양이 내 어깨에서 멀어졌다.

 

「어라힛키와···히나?

 

테니스 코트에서 경단 빗치 유이가하마가 나와 에비나양을 발견한다.

 

「유이무슨 일이야?

 

에비나양이 스스로 유이가하마에 가까워진다.

 

「아니유미코가 테니스하고 싶다고 해서그러니까 히나도 부르려고 해쓴데 휴대폰 통하지 않아서」

 

「아미안전원 껐었어···

 

「···왜 힛키와 같이 있는 거야?

 

그 말을 듣고 에비나양은 순간 곰곰이 생각한다.

 

「아옆에 있으면 하야하치 망상이 진전될까 해서··· 그런 느낌」

 

에비나양에게 평소 같은 모습은 없었다무리하게 생각하는 것이 티 난다.

 

「그래··· 테니스 코트 갈 거지?

 

유이가하마는 감이 있는지 없는지애매한 표정을 했다.

 

「아응 갈게」

 

2명은 테니스 코트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 때 살짝 에비나양은 뒤돌아 보고는웃는 얼굴을 보여 준다그 웃는 얼굴이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진짜 웃는 얼굴이었다고 생각한다.

 

 

 

4. 힛키와 에비나양 4

 

 

옥상에서 우연히 만난 일을 계기로 시작한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

 

지금 에비나양과 나의 관계성은 매우 애매해서 너무나도 표현하기 어려운 뭉게구름 같은 관계···아무튼나쁘지는 않다.

 

 

 

 

 

 

 

일요일.

 

 

나와 에비나양은 애니플랙스도 아니고 애니맥스도 아닌 시네플렉스 마쿠하리로 가게 되었다.

 

「히키타니군뭐 볼래? , 극장판 호모게부그렇지 않으면 극장판 호모게부?

 

흰 원피스에 검은 윗도리를 입은 에비나양이갑자기 여러 의미로 위험한 작품을 언급 했다.

 

「그거 같은 거 아닌가?

 

「후흣호모게부를 보지 않으면 부녀자가 아니지히키타니군···어때?

 

에비나양이 안경을 ’ 한다.

 

「어때? ,라고 들어도··· 괜찮겠지」

 

「좋아결정」

 

여기는 영화관 말고도게임센터나 음식점이 다수 있다.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선데이··· 같은 학교 인간이 없도록.

 

「아호모게부로」

 

에비나양이 카운터에서 영화와 자리를 지정한다···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보지마라 점원.

 

티켓을 구입자리는 27 C 27D. 짠맛 팝콘과 콜라를 들고입장권을 준 뒤 그대로 스크린으로 이동한다.

 

호모게부 자체는 여성(주로 부녀자)에게 인기 있는 작품이나 공개한 뒤로 2주간 지났기에들어가 있는 손님은 나와 에비나양을 포함해도 13명 정도.

 

어떻게 한다, 11명 손님에게서 시선이아니자의식 과잉인가그렇게 생각하면서 자리에 앉고옆의 구멍에 팝콘과 콜라를 찔러 넣는다.

 

「히키타니군··· 같이 와 주어서 고마워」

 

에비나양은 나를 보지 않고 전방을 보면서 감사를 표했다.

 

「아···」

 

스크린이 어두워지고짜증나는 영화 도둑 댄스가 시작되었다··· 호모게부인가흥미없지만 막상 보면 재미있는 타입일까.

 

 

···영화도 상당히 절정으로 접어든 것 같다.

 

 

에비나양하고 주변 손님둘의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전혀 흐름을 못 잡겠어!, 도대체 어째서내가 이상한 건가내가 보통이 아닌가? .

 

무엇인가 남자끼리 서로 부딪치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가 없다.

 

「···」

 

남자끼리가 서로 부딪치다가화해하는 장면에서 에비나양이 어째선지 내 왼손을 잡고오른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에비나양이 점점 내 왼손가락에자신의 가는 오른손가락을 얽힌다.

 

(역주 : 그냥 손잡았다는 말입니다. )

 

땀이 전해진다미지근하다.

 

살짝 보이는 에비나양의 옆 얼굴은 완전하게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나는 에비나양이 무의식 중에 하고 있다에 한 표.

 

나 같은 것과 에비나양을 연결시키다니호모게부 초 대단해∼.

 

 

 

 

 

 

 

 

이렇게 극장판 호모게부가 종료되었다.

 

···무엇 하나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났다키스로 말이다.

 

다른 손님들이 돌아가는 중에도에비나양과 내 손은 이어진 채 그대로였다.

 

「자나갈까」

 

「···아」

 

에비나양은 내 왼손을 꽉 쥔 채로.

 

「히키타니군어딘가 갈래?

 

웃는 얼굴을 나에게로 향했다.

 

 

 

어쩐지 잘 모르겠지만··· 에비나양은 이 손을 떼어 놓지 않을 것이다무섭다! , 호모게부!.

 

 

 

 

05. 힛키와 에비나양 5

 

 

나와 에비나양은 호모게부를 다 보고 시네플렉스 마쿠하리에 있는 COCO'S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오는♪COCO'S.

 

그것 아콤인가한 글자 밖에 없지만.

 

 

그러나 아무튼··· 지금 눈치챘지만에비나양은 이따금 주위를 확인한다.

 

살짝 좌우를 살핀다··· 아무튼 나도 그렇지만.

 

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확실히 제삼자가 보면 나와 에비나양은 커플 같다.

 

남녀가 서로 가까이 걷고 있으면 커플 인정, ‘아하 그렇군이다.

 

 

 

 

 

 

나와 에비나양은 가장 안쪽에서 오른쪽 테이블에 앉았다.

 

일요일이라서 꽤 패밀리가 많다왼쪽 옆 패밀리의 키즈들이 시끄럽다.

 

이거 참 울트라맨타로우 인형을 주스에 넣고 말이지부모님 화내라타로우가 불쌍하다고! .

 

아무튼···그 때문에 우리들 근처의 자리 정도 밖에 비어있는 곳이 없다.

 

「히키타니군은 무엇으로 할 꺼야?

 

에비나양이 메뉴를 펴면서묻는다.

 

「···연어덮밥으로」

 

조금 비싸지만 지금은 덮밥을 먹고 싶은 기분이다.

 

「자나는 시저 샐러드네」

 

780엔+480도합 1260엔 나리잠깐 지금 코로스케(コロ) 나왔어.

 

그러나 순간으로 계산한 나는 진짜 전업 주부누군가 기르세요.

 

「호모게부 어땠어?

 

「잘 모르겠다···

 

그것이 갑자기 남자끼리 서로 때리거나 키스 하거나 하고너무 초 전개다···.

 

「그렇겠네」

 

「알고 있었어?

 

「상급자용 작품이니까호모게부는」

 

「그런 것 보였다만···

 

「포교 활동 일까나」

 

「나를 어떻게 하려고?

 

「부남자로 만들려는 걸까

 

에비나양이 장난치는 듯한 웃는 얼굴을 띄운다.

 

「용서해 주세요···

 

「하하···앗!

 

에비나양은 창문을 보다 돌연 작게 놀라는 소리를 냈다.

 

「응?

 

경악 하는 에비나양의 시선을 쭈욱 향하면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갈색 경단과 드릴을 발견했다.

 

어라··· 유이가하마와 미우라잖아!.

 

 

에비나양이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발견한 순간.

 

「온다」

 

가방에서 빨간 캡을 꺼내고나에게 씌운다그리고 에비나양 자신은 안경을 벗고 고무로 뒷머리를 작게 묶었다.

 

「준비성 좋은데」

 

「뭐··· 그래」

 

내가 너무 조심성이 없었나···.

 

「···오지 않네

 

빌듯이 에비나양이 중얼거린다그런 기원을 무시 하는 것 같이 미우라와 유이가하마가 COCO'S에 들어와 버렸다.

 

「치바는 좁구나···

 

「그렇다···」

 

나는 태어나고 처음으로 치바 욕을 해 버렸다··· 미안.

 

그리고 두 사람은 우리들 옆의 옆 자리다행인 것은··· 바로 옆은 아닌 건가.

 

어떻게든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생각한 순간

 

옆에서 타로우를 빠뜨리고 있던 패밀리가 돌아가 버렸다··· 와아배드 타이밍♪.

 

 

 

06. 힛키와 에비나양 6

 

 

그럼··· 어떻게 할까? COCO'S에서 미우라와 유이가하마와 우연히 우연히 만나 버렸다.

 

아니이쪽이 마음대로 눈치 채 버린 것이고 두 명은 우리들을 눈치 채지 못했다.

 

넘길 수 있을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 입니다

 

점원의 빌어먹을 밝은 텐션과 함께 주문한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가 왔다.

 

관계없지만 시저 샐러드는 제왕 샐러드라고도 읽을 수 있지··· 현실 도피다나쁜가.

 

「손님?」 

 

「아···

 

들리면 들키기 때문에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 「잘 먹겠습니다···」」

 

나는 젓가락에비나양은 포크로 천천히··· 연어덮밥과 시저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지만 에비나양의 손이 멈춘다.

 

「잘 안 보여···

 

···상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일까.

 

「괜찮은가?

 

「뭐···어떻게든」

 

불안한 손놀림으로 시저 샐러드의 시저를 포크로 찌르고입으로 옮겼지만잘 들어가지 않았던 것일까 에비나양의 입에서 드레싱이 떨어진다.

 

「어이 어이···」

 

순간 나는 테이블 구석에 있던 종이 냅킨으로 입가를 닦았다.

 

「그릇 대고 먹어···

 

「그렇네··· 고마워」

 

「···별로」

 

살짝 근처에 있는 유이가하마와 미우라를 보면.

 

「저기최근 힛키가

 

「유이최근 히키오만 너무 이야기하잖아그저께도 들었고」

 

휴대폰을 만지면서 미우라가 말한다.

 

「에!? , 안 했는걸!?

 

허둥지둥 유이가하마가 부정한다··· 그저께도 했구나내 이야기.

 

「그렇게 의식한다면 ~빨리 고백하면 되잖아」

 

「···아니아직··· 그럴 타이밍이 아니야응」

 

···애매한 대답을 유이가하마가 한다.

 

「···」

 

무엇을 생각하는 지는 모르지만미우라가 한숨을 쉬었다.

 

 

「 「···」」

 

묵묵히 연어덮밥을 먹는 나.

 

에비나양은 시저 샐러드를 먹으면서안경을 벗은 맑은 눈으로 두 명을 확인하고 있다.

 

아마 나 같이귀도 쫑긋 세우고 있을 것이다.

 

「유이앞으로 15분 정도 후에 하야토와 토베도 온데」

 

···뭐!?

 

 

 

뭐···라고··· 하야마와 토베도 온다면··· 내 정신이 위험하다.

 

먼저 토베는···.

 

 

썩을!  어째서 이렇게 양 많은 덮밥을 시킨 거냐예상보다 2배나 많고 말이지!.

 

리미트는 15.

 

어떻게 한다··· 정확히 반 정도 남았다.

 

「···나도 먹을게히키타니군」

 

에비나양이 나에게 작은 소리로 제안한다.

 

「···좋은 건가?

 

「그 쪽이 효율 좋지?

 

「···그렇다」

 

 

 

 

 

 

 

 

그렇게 덮밥을 다 먹고빨리 가게를 나간다!.

 

「 「···」」

 

서로 수긍하고나와 에비나양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미안···잘 안보이기 때문에 손 잡아도 될까?

 

또 작은 소리로 에비나양에게 부탁 받았다.

 

「···알았다」

 

어쩔 수 없다 눈이 잘 안 보이는 에비나양의 손을 잡고 카운터로 향하다가.

 

근처 테이블 모서리에 에비나양이 허리를 부딪쳤다.

 

「아파···」

 

「괜찮은가?

 

「응···괜찮아」

 

그 소리에 반응했는지 순간이지만 유이가하마와 시선이 마주친 것 같았다.

 

「···응」

 

서둘러 계산하고가게를 나왔다.

 

 

유이가하마 유이 사이드

 

 

 

 

 

···지금 두 명혹시.

 

「···저기유미코」

 

「응?  ?

 

유미코는 휴대폰을 보고 있어조금 전 두 명을 보지 못한 거 같다.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아니겠지··· 그럴 리 없겠지.

 

 

 

07. 힛키와 에비나양 7()

 

 

다음날 월요일.

 

 

 

 

오늘도 평온하게 에비나 히나의 일상이 끝났다.

 

이 후는 봉사부가 끝날 때까지적당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히키타니군과 옥상에서 보낸다.

 

「히나내일 방과후 놀래?

 

유미코가 묻는다기본적으로 권유 받으면 거절하지 않는다너무 거절하면 의심 받는다.

 

「응좋아내일이네」

 

OK~

 

약속했다, F반 교실을 나왔다.

 

그러나나는 돌아가는 척 하다가여자 화장실 독실에 숨을 생각···.

 

「히나!

 

「유이」

 

유이가 어째선지 내 뒤를 쫓아 왔다.

 

언제나 히키타니군과 함께 부실로 갔는데···.

 

「아저기··· 히나는 」

 

「왜?

 

유이가 두 손가락을 맞대고 있다나는 웃는 얼굴로 답했다.

 

「히나는··· 힛키와··· 교제하는 거야?

 

안돼유이이런 곳에서 그런 걸 물으면.

 

물으면 안돼유이하고 내가.

 

 

「···후후그런 일 업어~아무튼 히키타니군과 하야마군이라면 서로 찌르지만부부부」

 

이것이 나의 커뮤니케이션이것이 에비나 히나다.

 

「그렇···네」

 

무리하게 웃는 얼굴로 유이는 물러났다.

 

「그럼부실로 갈게」

 

유이는 부실로 향했다.

 

 

 

 

 

 

 

어제는 위험했다너무 과연 본궤도에 올랐었다위험했다 위험했어.

 

설마 그 타이밍에 유미코와 유이가 온다고는토벳치도 우연히 만나지 않아서 살았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따돌렸다이대로 히키타니군과의 관계도.

 

유이의 의심도 토벳치의 생각도.

 

에비나 히나의 환경도 유야무야 시킨다그것이 좋다그러니까 수라장은 일으키지 않는다.

 

거짓말을 해서라도억지로 웃는 얼굴을 해서라도.

 

그렇지만 나는 마지막에는 히키타니군을 확 잡을 거야.

 

 

저기유이히키타니군의 일을 나는 모두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그가 피하고 싶은 것은 이해하고 있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나는 그의 틈새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유이의 정면으로 맞대는 방식은 부럽긴 하다··· 그것이 잘 될지는 모르지만.

 

 

 

 

과연 최악이다.

 

그러나 나답게 비겁하고 썩은 방식이구나··· 정말로 썩었지만.

 

 

방과후 옥상.

 

 

느긋하게 바람을 맞으며히키타니군을 기다린다.

 

벌써  의자 2개를 늘어놓고 있다··· 완전히 늦는다히키타니군.

 

혹시 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까? (썩은 얼굴).

 

「···에비나양왔다」

 

「와!

 

갑자기 뒤에서 히키타니군이 나타났다.

 

「히키타니군늦어하야마군과 서로 찌르고 있을 거라고 망상했어(썩은 얼굴)

 

「썩은 얼굴 그만두지 않겠는가」

 

「뭐어 히키타니군앉아」

 

「아」

 

그가 왼쪽 의자에 앉고자연스레 내가 오른쪽에 앉는다.

 

「히키타니군눈감아 줘」

 

「···말이지」

 

언제나 항상 싫은 얼굴 하면서도 그는 들어 준다.

 

그런 히키타니군을 나는 억지로 잡아무릎 베개 했다.

 

「무엇인가」

 

「고개를 젖히고다시 한번 눈감아 줘」

 

「네네」

 

이 때 나는 이른바 얇은 책에서 자주 보이는 열정에 자극을 받았을까?.

 

무방비인 히키타니군의 입술에 에비나 히나의 입술을 겹쳤다.

 

「···!

 

그의 표정은 경악 그 자체였다퍼스트 키스를 자신이 하다니··· 생각도 하지 않았다.

 

「비밀이야··· 히키가야군」

 

나는 왠지 모르게 알 수 있다.

 

유이에게 히키가야군은 줄 수 없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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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제 이 시리즈도 일단 사가미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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