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やもげ 2014. 2. 22. 22:03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유이가하마 유이의 사랑 이야기 10

 

 

「………………」

 

누구나가 모두누군가를 알고 싶다고 바라고 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서 어떻게 한다라기 보다 단지 알고 싶은 거다.

다만누구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다.

그것은 반드시그 사람과 깊은 관계가 되고 싶어서 이기 때문에

알 수 있으면좀더 서로 깊어질 거라 느낄 수 있기에

서로 깊이 알고 싶다고 바라는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하지만,

 

? 무슨 일이야그렇게 가만히 보고뭔가 붙어 있어?

 

「아니…………」

 

깊이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답을 모르는 나는다만 사랑해야 할 친구의 얼굴을 응시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이상을 우선 생각하고 지금 있는 교우 관계를 이상적인 것으로 만들기로 했었다.

햄버거를 먹고 싶으니까 다진 고기를 반죽해! 같은 식으로.

실제로 간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째서인가 하면 그것은 이미 그보다 곤란한 벽이 눈앞에서 미소 짓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 보다는 우정 쪽이 아직 약간 좋을 거라고 딱히 근거 없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 꼴이다.

알게 된다 라는 것은 뭔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그보다어디까지가 알려져야 할 자신인지도 분명하게 모른다만.

자신의 과거를 그냥 보여주면 되는 것인가?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면 되는 것인가?

벌거숭이가 되어 모조리 보여주면 되는 것인가?

어쩐지 아니란 생각이 든다마지막은 그냥 성희롱이다.

좀더 이렇게……「히키가야 하치만」이라 인간 그 자체를 알리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과거의 추억이든 지금의 감정이든 신체 수치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 부가요소로.

「히키가야 하치만」은 그 집대성이기에요소만으로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햄버거를 먹고 싶은데 다진 고기만 먹어도 안 좋겠지

그런 것이다.

「히키가야 하치만」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카와사키 사키」를 알고 싶다.

그렇게 되면그제서야 나와 카와사키는 진정한 의미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계획이지만………….

유감스럽게도수단이 생각나지 않는다.

추억이나 사고 같은 건 얼마든지 전할 수 있다.

하지만자기 자체는 아마 자기 자신은 객관적으로 될 수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자신의 이상하고 섞을 테니까

귀찮다 나란 녀석!

혹은 그 무렵의 내 이상.

허황된 소망을 품은 주제에 거기에 도달하는 길을 몰라서 일의 전말에 감당할 수 없다.

이것으로는 꿈만 꾸는 초등학생과 다를 바가 없다.

이래 뵈어도 나는 긍지 높은 고2병환자.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인데……….

 

「전혀 모르겠다…………

 

점심시간.

조용한 학교 건물 뒤에서 카와사키와 둘이서 나란히 앉아 있는 동안나는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수업 중에도 곰곰이 생각했지만아직도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중얼거리면서 머리를 싸매는 나를 카와사키가 걱정스러운 듯이 바라 본다.

 

「괜찮아? 어제부터 고민만 하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있어서 말이다…… 조금 꿈의 잔재에 침식당하고 있다」

 

「뭐야그 애처로운 느낌그렇다고 할까 핫치꿈이 있는 거야?

 

「아뭔데 그 비웃는 느낌깔보마나도 훌륭한 드리머(몽상가)권리도 있다」

 

「웃지 않았어조금 의외였던 것뿐이야그런가 그런가핫치 꿈이 있었네」

 

고개를 끄덕이며종이 팩의 딸기 우유를 마신다.

 

「뭐야전업 주부?

 

「아니 그것은 되고 싶은 직업이다그것하고는 별개다」

 

「어떤 건데?

 

「아―………이렇게뭐랄까………상냥한 세계?

 

「정말로 중2병 같아……

 

「내버려둬숭고한 것은 전부 중2병이니까」

 

대 소멸이라든지 정말 뭔데?

 

「상냥한 세계……… 정치가라도 되고 싶은 거야?

 

「아니전세계에 바란 것이 아니다단지자신과 연관되는 범위에서는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다」

 

깨끗한 것만을 주위에 두고 싶다.

제멋대로인 결벽증.

 

「흐음…………」

 

카와사키는 흥미 없는 듯이 맞장구를 치고는,

 

「…………그럼우선」

 

「오?

 

내 등쪽으로 오더니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는너에게 상냥하게 해 줄 거야」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괜찮으니까 괜찮으니까」

 

마치 말이 들리지 않는다는 듯이주무르면서 허리 경혈을 누른다..

 

「수수하게 잘하는 것이 열 받는데………

 

「이따금 남동생에게 해 주고 있으니까그 녀석 근육통이 심해」

 

「누나가 해주는 건가」

 

「핫치는 여동생에게 해 주지 않는 거야?

 

「하려고 했더니 「손대지 말아 주세요」라고 들었다」

 

「아―………핫치시스콘이네」

 

「상관없잖아여동생은 어깨 결림이 낫고 나는 사랑하는 여동생의 신체를 만질 수 있다윈윈이  아닌가제길」

 

「그런 속셈 투성이가 된 손으로 만져지고 싶지 않을 거 같은데……

 

질려 하면서도그 손은 쉬지 않는다.

상당히 열심이지 않은가흥미 없는 듯한 대답이나 했으면서….

그렇게 느꼈지만문득만난 그 날이 떠올랐다.

그 날도카와사키는 그런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런데도 보통으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따금감정이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다.

「카와사키 사키」는그런 인간이었다.

………아니그렇다기 보다

그런 인간이다라고 지금 이해했다.

과거의 경험과 지금의 경험을 대조해그녀의 본질의 일부를 밝혔다

 

「…………아아그런 것인가」

 

문득 깨달았다.

이런 식으로 알아 간다면.

자기 자신혹은 다른 사람들을.

함께 지내다 보면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것이 길어지면진짜거짓 없는 모습에 근접할 것이다.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반드시 정당한 정공법.

서로를 알게 되기 위한 방법으로써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하면당연한 이야기다.

함께 지내고서로를 계속 보다 보면 어떤 사람인지 의식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인물상은 반드시내가 추구하는 이상에서 중요한서로 알아가는 과정일 것이다.

추억이나 사고를 밝힌 것 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자 이해 할 수 없는 것.

……약간머뭇거린 것 같다.

아직 머뭇거릴 시간이 아니다.

뭘가그 무렵 몇 년이나 허비했는데도 손에 넣을 수 없었다.

일년 정도 소비해서 손에 넣을 수 있다면 횡재다.

 

「……………좋다교대다 카와사키」

 

「에어깨 주물러 줄 거야?

 

「아아답례로」

 

역시 친구는 중요하다

4시간 동안 깨닫지도 못했던 것을 단 몇 분만에 깨닫게 해 주었다.

답례하기 위해서라도이번에는 내가 카와사키 등 뒤로 간다..

 

「답례는 괜찮은데……

 

「괜찮으니까 괜찮으니까순순히 당해라」

 

(역주 : 원문은 おとなしくまれろ 얌전히 맛사지를 받아라 정도..입니다..

헌데… 전 이째서.. 순순히 맛사지를 당하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같은 개드립이 생각나는 걸까요 -_-;;; )

 

「변태 같은 말투야핫치」

 

「아말했구나이 녀석이렇게 해다!

 

「아앙잠깐갑자기 강하게 주무는 거 그만히익!

 

강하게 주무르니카와사키가 「히익」라고 가볍게 숨을 삼켰다.

아프다기 보다 간지러운 것 같고어느 새 눈초리에 눈물이 떠올라 있다.

 

「그그만핫치! 배배가 아파!

 

「그렇게 웃으니 술 취한 사람이 웃는 거 같다.

 

「우웃기는 게 누군데히히!

 

「웃는 건 건강에도 좋고모처럼이니까 여기서 실컷 웃어라」

 

「아호의는 고맙지만 달갑지 않아!

 

카와사키가 즐거운 듯이 웃어서 2분 정도 계속 했다.

 

「하아하아…………

 

숨도 끊길 듯 말 듯하게 된 카와사키에게 과연 죄악감을 느껴져서 등도 주물러 줄까 했지만와이셔츠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보라색 끈에 긴장을 해 버려서결국 어깨 안마만 재개했다.

 

「그보다 제법 뭉쳤구나육체 노동이라도 하는 건가아르바이트로」

 

「아니그렇지는 않지만………그렇게나 뭉친 거야?

 

「오오아마도…………비교 대상이 없으니까 그냥 느낌이지만」

 

「흠………어째서 일까………

 

이상하다는 듯이 카와사키가 머리를 갸웃거리더니,

 

「…………」

 

예비종이 울렸다슬슬 교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슬슬 돌아갈까조금은 어깨 편해 졌을까?

 

「응어쩐지 가벼워졌어고마워」

 

「이쪽이야말로덕분에 기분이 편해졌다.

 

「그래?

 

「머리가」

 

 

예비종이 울린 뒤에는 5 분의 유예가 있다.

건물 뒤에서 교실까지 이동해도 앞으로 3 .

쁘띠마스라도 볼까 생각하던 내 앞에카와사키는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유이가하마의에게 갔다.

 

「어라뭔데 뭔데 사키짜앙!?

 

그대로 어깨를 주무르자놀란 유이가하마가 뛰었다그 김에 풍부한 흉부가 흔들렸다.

 

「아―많이 뭉쳤네유이」

 

「그그래그렇다고 할까갑자기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아냐갑자기 해서 미안해」

 

그럼이라며 상쾌하게 이별을 고하고는 우리들의 사키사키가 종종걸음으로 돌아왔다.

뭘 하는 걸까녀석은라며 불안해 하던 내 귀에 카와사키가

 

「내 어깨아마 가슴의 탓이야가슴」

 

「에뭐야그거 확인하려고 일부러 유이가하마의 어깨 주무른 건가」

 

「하지만 유이의 가슴은 굉장하니까」

 

「그것은 부정 할 수 없지만………

 

과연 그렇구나확실히 카와사키도 풍부하다.

아니여자는 큰일이구나그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가슴을 받쳐주는 아르바이트 하고 싶은데요없습니까없어요.

이런 논리라면 히라츠카 선생님도 큰일인가………그렇지 않아도 40세쯤이면 어깨 결림 같은 게 많을 테니 너무 잔혹하다다음에 이런 감정은 배제하고 어깨 안마하러 가자.

 

「나에게 말해도 말이지어깨 결림하고 컵의 관계성 알아도 별 수 없다고」

 

「핫치가 브라에 흥미라도 있나 생각했지」

 

「하?

 

카와사키는 작은 악마 같이 도발적인 미소를 띄우며

 

「브라 끈 보고동작을 멈추지 않았어?

 

「…………눈치챘었나그런 것을」

 

「눈치 못 챌 리가 없는 걸」

 

「…………그렇게 쉬운 녀석인가나는」

 

「그토록 웃으면 땀이 쏟아질 거라 생각했는데………그런가보였네」

 

머리를 싸맨 나에게카와사키는 한번 더 귀에 입을 대고

 

「…………엣찌」

 

그것만 말하고는 , 씨익 웃으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

 

남겨진 나는 홀로터벅터벅 자리로 돌아간다.

어쩔 수 없다고고등학생이니까.

그런 변명을 하는 것도 어쩐지 꼴사납다.

……뭐카와사키도 화를 내지 않은 거 같고.

단순하게 카와사키를 재확인한 것으로좋다고 하자.




------------------------



다른 분과 이야기해 본 결과.. 이거 확실히 원작 플룻을 따르고 있긴 합니다 -_-;;


아무래도.. 유이 생일 선물을 살 플룻을 짤 생각인 거 같은데


이 흐름이라면.. 브라를 사는 건가 _-;;;;;;;;; 

오레가이루 팬픽/やもげ 2014. 2. 22. 22:03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유이가하마 유이의 사랑 이야기 9

 

 

짤그랑 짤그랑 식기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떨어뜨리지 않을까 불안해져곁눈질로 유이가하마를 보았다.

 

「그그릇 꺼내는 거 정도는 여유야!

 

화났다그것도 그런가.

하아라고 한숨을 쉰다.

 

「………힛키?

 

이번에는 유이가하마가 불안한 듯한 눈으로 보고 있다.

 

「몸 안 좋은 거야? 그렇지 않으면 피곤한 거야?

 

「아니그런 건 아니다단지약간 고민거리가……

 

한번 더 한숨을 쉰다.

가슴 속에서무엇인가 어슴푸레한 것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원인은 알고 있다.

 

『 그러기를 바라지 않을까 』

 

어제 방과후 만남.

버렸던 것이 분명했던 이상의 재연.

그것이내가 사랑스러운 평온한 일상을 침식하고 있었다.

 

「사키짱하고 이야기할 때도 어쩐지 그랬고……

 

「어째서 알고 있는 건가뭔데? 보고 있었던 건가? 훔쳐 보기?

 

「아아니야! 우연히 눈에 들어왔을 뿐이야!

 

「그건 그런가」

 

일부러 볼 의미도 없고.

 

「그보다곁눈질로 봐도 알 정도라니얼마나 약해진 건지………

 

멀리서 봐도 그 정도면옆에서 보던 카와사키는 좀더 그렇게 느꼈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어제와 비교하면 어쩐지 적극적이지 않다.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어 준 것도격려하려고 했던 건가.

그것조차 눈치채지 못할 만큼나는 피곤했다.

아니그보다 닳아 빠졌다.

언젠가 닳아 빠진 자신으로 돌아온 거 같다.

고난의 길을 걷던그 지옥으로.

 

「………무슨 일일까」

 

이상을 계속 추구하고 싶다고 어제의 나는 말했다.

하지만그렇다고 소중한 친구아니나와 유키노시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아니지만그런데도 자신을 갈망해 준 사람들을 소홀이 하는 것이 좋을 리가 없다.

이상의 고귀함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비록 거기에 꿈꾸던 절대적인 유대가 없더라도그 자체가 소중하지 않은 건 아니다.

누군가와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 자체도충분히 소중하고 중요하다

그렇기에그것을 준 그녀들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욕심쟁이라고들을지도 모르지만.

원하는 것에 대해선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

그것이내가 이상을 요구하는 이유이니까

그러니까,

 

「……………우선나부터 노력할까」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랑해야 할 친구들에 대해.

우리들의 이상을 위해서로 알아가고어디에 있어도 이어질 정도로 강고한 우정을 그녀들과 기르기 위해서라도.

그녀들에 대해 알아야 하고알고 싶다.

그녀들도나를 알아 주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반드시 나와 그녀들은 이상적인 친구가 될 수 있다.

……간단한 것이 아닌 것은잘 알고 있다.

서로 안다는 것은좋은 면만이 아니라 나쁜 면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꽤나 괴로운 것이고그것을 알고 나서도 친구로 계속 있는 것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인 것이다.

 

「……………힘내자」

 

하지만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이다

곧바로는 아니다.

혹시 나의 더러운 면을 보고그녀들이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그것은 그것대로 어쩔 수 없다.

원래부터 달성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던 것이다.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끈기 있게 하다 보면언젠가는 반드시……….

서로 알 때가 올 테니까.

그렇다어쩐지 할 수 있을 거 같다.

기다려라 카와사키핫치 노력할 테니까.

그리고.

 

「……………」

 

「응? 무슨일이야 힛키아직 타지 않은 거야?

 

「타는 것 전제로 말하는 건 그만둬라. ……아무 것도 아니니까」

 

「흐~응……」

 

문제는 유이가하마다.

이야기가 새는 것이지만우정조차 그런 레벨을 요구하는 나인데연애라면 더 높은 걸 요구할 것이 뻔하다.

뭐 동정이 악화된 거라고 매도 받아도 불평할 수 없다.

그리고그만한 요구를 하게 되면이미 연심을 품을 단계가 될 레벨.

간단히 말하자면한눈에 반한 건 없다―, 라는 거다.

좀더 상대를 알고그리고 간신히 연정을 품을그런 것

……예방선 냄새가 물씬 풍기는구나.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잘못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랑은 여하튼 고상한 것이다약간 이미지와 다르니까 끝내자그런 건 하고 싶지 않다. 

그런 까닭으로,

 

「……………」

 

「아아까부터 계속 보지 않아? 이상해?

 

「아니…………에이프런 어울린다유이가하마」

 

「그그래? 에그래서 계속 보고 있었던 거야?

 

「아아에이프런의 마력이다」

 

「그그렇구나………에이프런을 입으면 힛키의 시선을 제대로 뺐을 수 있는 거네……

 

「그러면 요리 어떻게 할 건데?

 

「그그것도 그럴까」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내심 중얼거리면서그런데도 유이가하마에게서 한 눈을 팔 수 없다.

혼자 조리 실습하던 나에게 나타난 태양 같은 소녀.

그런 그녀에게 「아싸는 조금 상냥하게 대해도 반한다」라는 법칙으로 사랑에 빠진 것은 모두가 알만한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상적인 사랑하고는 전혀 다르다고 외치는 나와사랑에 빠져 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쓴웃음을 짓는 내가 지금 머리 속에서 전쟁 중이다.

이상을 추구하고 싶다고 하면서도아주 조금 밖에 알지 못하는 유이가하마에게 연정을 품은 것은 이상에 대한 모독과 다름없을지도 모르지만.

 

「아힛키! 뒤집을 수 있었어! 핫케익 예쁘게 뒤집을 수 있었어!

 

「오―정말이다잘 하는구나 유이가하마상당히 잘하게 되었구나」

 

「힛키 덕분이야! 고마워힛키!

 

「……………아아」

 

「저기힛키얼굴 빨간데? 감기?

 

「뭐병이지만………내버려두어도 괜찮다」

 

「그런가―……몸조심 해야 해? 힛키가 없으면 쓸쓸한 걸」

 

뭐야 이 천사.

아니 이제 사랑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이렇게나 착한 아이가 웃으면.

이상 이상이라고 외치던 자신도 이것에는 쓴 웃음을 띄우고 양손을 올린다.

홀드 업항복.

귀여움은 정의라는 말의 정당성이 느껴진다.

그야 물론유이가하마가 나 같은 것에게조차 잘 대해 주는 성모 같은 여자이고당연한 듯이 높은 경쟁률을 앞두고 이 사랑이 닿을 거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는 없지만사랑하는 것만은 우선 자유일 것이다.

………반드시 언젠가유이가하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길 날이 올 것이다.

그 때까지는그 무렵의 자신에게도 조금만 참아 달라고 하자.

이 희미한 연정을 놓을 수 있을 때간신히 나는이상을 추구하는 모험자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정말로 좋아하는 유이가하마와 둘이서 하는 조리 실습을 즐기기로 하자.

……………도망치고 있다고 말하지 마고백했는데 거절당하면 그 데미지는 보통이 아니니까

그렇지 않아도 약해진 지금의 내가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니까.

알고 있다고 말해줘누군가.

 

「………어라」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동안에 어느새 다했다.

눈앞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핫케익이.

이미 메이플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었다.

약삭빠르게 먼저 뿌린 건가어쩐지 아깝다.

메이플과 초콜릿 시럽을 준비했었다.

양쪽 모두 반씩 뿌리면 둘 다 즐길 수 있었는데.

마음씀씀이의 달인인 유이가하마로서는 드문 미스다.

…………뭐 상관없나.

이렇게 곁에서 뭔가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허황된 소망좋지 않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두손을 모으고 포크를 들었더니그만이라며 살짝 주의를 들었다.

 

「무슨 일인데유이가하마」

 

「반씩 먹자!

 

「에?

 

「있잖아내 것에는 초콜릿을 뿌렸으니까! 반씩 먹으면 둘 다 먹을 수 있는 걸!

 

살펴보니유이가하마 앞에 있는 핫케익은 초콜릿이 듬뿍 뿌려져 있다.

과연두 사람이 있으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걸까.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아둘이서 먹어 본 적이 없으니까! 지당하다!

………자학은 이 정도로 하자.

「과연 그렇구나그럼내 거 먹고 싶으면 말해줘」

 

「힛키도 사양하지 말고 말해!

 

싱글싱글 미소를 짓는 유이가하마가 핫케익을 잔뜩 입에 넣는다.

 

「응―,  맛있어!」

 

솔직한 것은 좋은 일이다.

어떨까나도 한입.

 

「…………뭐평소 대로의 맛이다」

 

내가 구운 거니당연하다.

그런데도 막 구운 마력은 상당한 것으로포크가 진행되고 진행된다.

1/4 정도 먹었더니 슬슬 초콜릿도 먹고 싶어졌다.

 

「유이가하마」

 

「아초콜릿 먹고 싶은 거지? 네네~

 

「오오미안」

 

나야 접시에 한 두개 둘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이가하마는 그럴 생각이 아닌 거 같다,

 

「자~!

 

「에………」

 

「아~!

 

………아무래도 먹여 주는 것 같다.

이미 어머니라고 불러도 되는 건가.

그렇다기 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도 끊임없이 아~앙 했었구나이 아이.

~정말 좋아하는 건가먹이는 것을 좋아하는 건가.

어미 새가 새끼에 먹이를 먹이는 것 같은그런 걸 좋아하는 걸까.

역시 성모인 것 같다.

 

「……………아아앙」

 

조심스럽게 연 입에 핫케익이 들어간다.

어라맛이 느껴지지 않아? 초콜렛 맛이 아닌 건가?

 

「에헤―」

 

녹을 듯한 미소로유이가하마는 하나 더 핫케익을 준다.

 

「이이제 괜찮다충분하다」

 

당황해서 머리를 흔들자유감이라고 하면서 핫케익을 먹었다.

………아―,  간접 키스다 이것.

얼굴이 뜨겁지만발각된 걸까.

 

「힛키 것도 먹어도 괜찮아?

 

「아아아..………

 

고개를 끄덕이고아무 생각없이 포크로 핫케익을 찔러유이가하마에게 내밀었다..

 

「에…………」

 

「아…………」

 

아차식은 땀이 흘렀다.

 

「미미안………

 

허둥지둥 케이크를 입에 넣고대신에 접시를 내민다.

 

「히힛키…………

 

「미안조금 멍했다이제 죽을 거 같으니 용서해줘」

 

식은 땀이 흐른다.

그런 성희롱 비슷한 것을 해 버렸다니나로서도 부끄럽다.

그런 것은 여자가 하는 거니까 괜찮은 거다남자가 하면 단순한 성희롱에 지나지 않는다.

해 버렸다라며 희미하게 사랑에 금이 가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워원 모어!

 

「하?

 

「그그걸로 좋으니까! 그게좋으니까……… 다시 한번부탁합니다…………

 

「…………조좋은 건가?

 

「좋아! 그게…………

 

그 뒤로 유이가하마는 새빨간 얼굴이 되었고아무 말도 하지 않게 되었다.

…………아니 얼마나 착한아이인 건가이 아이.

조금 상태 타 버렸다 나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때문에여기까지 몸 펴 주라고는.

가볍게 울고 버릴 것 같다.

 

「…………그럼호의를 받아서」

 

「으………

 

고개를 끄덕이고유이가하마는 눈을 감고 입을 열었다.

너무나도 무방비한 모습에 무심코 침을 삼킨다.

안돼 안돼 라며 머리를 저으며포크를 내밀었다.

 

「아아앙………

 

「아―………」

 

한입.

 

「어어때?

 

「………응맛있어」

 

쑥스러운 듯이유이가하마가 부끄러워한다.

 

「그그런가………그거 다행이다」

 

「역시 힛키는 요리 잘해!

 

「핫케익은 누가 해도 비슷하다.

 

「그렇지만 내 것보다는 단연 맛있는 걸」

 

「그렇지 않다. ……… 맛있다고유이가하마의 것도」

 

「아하그렇게 빈 말 안 해도 괜찮아

 

「빈말은 안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내 말에유이가하마는얼굴을 붉히며 웃었다.

 

「………………오오늘 힛키역시 뭔가 이상해」

 

「그그런가?

 

「으………뭐라고 하면 좋을까평소보다 적극적?

 

「…………최근,  그다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고」

 

「그그것이 이유야?

 

「글쎄여하튼나는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이니까」

 

단지 조금이상이 높은 것뿐이다

 

「그런가…………」

 

유이가하마는희미한 화색을 띄면서 고개를 숙였다.

 

「어쩐지………맛있다고 들은 거기뻐」

 

「그야 그렇겠지」

 

「그런 게 아니라……… 뭐라고 말하면 괜찮을까」

 

아하하라며 어색한 듯이 웃지만그런데도 나를 바라본다.

 

「…………기뻐기뻐히키」

 

「…………그그런가」

 

그 미소에 뺨이 뜨거워진다.

그것을 감추기 위해 핫케익을 먹었다.

그런 나를유이가하마는 상냥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설마 반씩 먹자는 작전이 이렇게 잘 될 줄은………

 

「힛키가 아앙 해 주다니 놀랐지만

 

「그래도―…………………」

 

「……………하아」

 

「오늘 무슨 일일까힛키」

 

「평소와 다르게 복잡한 표정이었는데………

 

「그렇게 생각했는데그런 말을 하고………

 

「………최근사키짱하고 잘 지내고 있었지만」

 

「나도배려해 주고 있었네………

 

「오히려교실에서 말을 걸 수 없는 내가 안 되는 걸까………

 

「하아……………」

 

「……………………」

 

...............

 

『 힛키가 보내는 러브 콜이다빨리 답신 해줘 』

 

「……………역시 좋아해힛키」

 

「맛있었다는 말만으로도이렇게 기쁜 걸」

 

「…………………힛키」

 

 

 

 

 

「아앙 해버렸다 아앙 해버렸다 아앙 해버렸다」

 

「오빠 진정해」

 

「간접 키스까지 확실히 해버렸다이제 죽어도 좋다」

 

「안 되겠네이 사람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이거.. 콩깍지 씌운 부분이 이전에 있었나요?


아니..전부터 있긴 했는데... 


이건..이미 유이말고 다른 플래그는 불가능해 보이는데? -_-; 말이죠.. 

오레가이루 팬픽/やもげ 2014. 2. 22. 22:03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유이가하마 유이의 사랑 이야기 8

 

기다리고 기다리던 쉬는 시간.

 

............................

 

책상에 엎드렸지만자지는 않고.

눈을 감고 귀를 최대한 가동시킨다.

목적은 몰래 엿듣기.

하야마 그룹에서 하는 대화를 듣기 위해서이다.

하야마가 말한 내용은 이러하다.

 

「미안 노비타다음번 직장 체험세 명밖에 조를 편성할 수 없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이렇게 된다.

하야마 그룹은 네 명.

조는 3명까지.

수가 맞지 않잖아어떻게 할까이것.

게다가 출처 불명의 비방 중상 메일까지 돌고 있어.

사이 좋게 지내던 애들 마저 어색해졌어.

이런 이유로 하야마는 고민하는 거 같다.

초등학생인가 하고 놀려줄까 생각했었지만아무도 소외시키고 싶지 않다는 하야마를 바보 취급하는 것은 나로서는 할 수 없었다.

사람은 서로 돕는 생물이고 돕는 것은 때로는 반강제적이기도 하지만그것과는 별개로단지 순수하게 모두 사이 좋게 있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하면그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지만 아싸가 되어 버린 사람을 구해달라는 거 같아서.

그런 까닭에 하야마를 돕게 되었지만.

 

..............그냥 사이 좋은 것 같다」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살짝 훔쳐 보기도 감행 했지만하야마를 중심으로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하야마의 기우인 건가.

메일 정도로 무너지는 인연이 아닌 건가.

혹시 그건가하야마에게는 이것도 어색한 건가?  너무 사이 좋다고너희들부녀자들이 매우 기뻐한다.

..............농담은 이 정도로 하고.

그 하야마가 고민할 정도다.  무언가가 있을 것이 틀림없다이런 쉬는 시간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같은 깊은 문제 일지도 모른다.

따라서이 조사는 조금 더 계속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핫치 놀자

 

심심하다는 듯이 내 머리카락을 만지는 사키사키에게는 미안하지만 참아 주었으면 한다.

 

「아침에 나가면서 쉬는 시간도 있다고 했잖아지금이 그 쉬는 시간인걸?  아침에 못 논 거까지 놀자」

 

미안해아저씨 조금 일로 자는 척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기핫치핫치는 정말」

 

상대 해 주고 싶은 마음은 첩첩산중이지만이야기하면서 몰래 엿듣기 할 수 있을 만큼 스킬 포인트가 높지는 않다레벨 업 보너스도 전부 다 썼다고.

과연 무시만 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인 거 같아 일단 그 취지를 메일로 보냈다.

 

..............

 

납득은 했지만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듯한 불만스러운 목소리가 귀에 닿는다.

미안하다점심시간이나 방과후에 많이 이야기하자.

 

............................

 

돌아온 침묵에 약간 안도하고조사를 계속하려고 귀를 기울였을 때,

 

!  ..............

 

뭔가 뒤에서 움직였다고 생각했더니만다음 순간,

 

「후~..............

 

「우와아앗!

 

감독오른쪽 귀에 이상한 바람이!

 

「아하하하!

 

의자에서 굴러 떨어진 나를 카와사키가 보고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다.

 

「너너 말이다!

 

화냈는데도카와사키는 계속 웃으며 듣지 않는다.

 

「아하하하아..............핫치가 나쁜 거야」

 

............................

 

내버려둔 것은 사실이라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그렇다고는 해도 너무 애 같다.

나에게만 의존할 생각은 아니라고 카와사키가 말했었다.

그렇다면너무 응석을 받아주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 아닐지.

 

............................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조금 전 자세로 돌아왔다.

언제라도 기분 좋게 응석 받을 거라 생각하지마!

..............실제로 지금 같이 사정이 나쁠 때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없다고 단언할 수 없다.

오랫동안 지내게 된다면여하튼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지낸다라.............. 신선한 울림이다.

 

............................

 

카와사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녀로서도 조금 너무 했다고 느끼는 것일까.

아니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역시너무 의존하진 말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반에서 처음 생긴 친구와 함께 있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좋다면아무런 문제도 없다.

결국 내 사정인가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물밀듯이 차온다.

같이 있어주겠다고 말해 놓고는 이 꼴이다이런 저런 변명을 해도결국 아직 각오가 부족한 것이다.

지금까지 친구가 없었기에그 중량감도 몰랐으니까.

친구와 지내는 방법을나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

사과하기로 했다.

소중한 친구에게혼자 있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생각이었다.

하지만그전에곁에서의자 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오른쪽에서 들린 그 소리는 뚝 끊겼고그리고 부드러운 감촉이 내 어깨 근처에 닿았다.

 

............................

 

숨을 감춘 것은 나만이 아니었다.

주변 반 대들도 갑작스런 기이한 행동에 놀라모두 한결같이 침묵했다.

 

「카와사키..............

 

............................

 

엎드려서 내 어깨에 머리를 싣고 축 늘어진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단지 불만 있다는 듯이 눈살을 찌푸리며 눈꺼풀을 내리고 있다.

 

.....................조금졸아버린 것뿐이야」

 

..............니 자리서 자라」

 

..............자는 사람의 호흡은 좋은 자장가가 된고 들었던 적이 있어서

 

..............그런가」

 

곁에 있고 싶다는 의사 표시.

뺨이 붉다카와사키도 부끄러워하면서도그런데도 이렇게 달라붙고 있다.

..............과격한 레벨이 아닐까.

상대가 아싸가 아니었다면 진지하게 고백을 생각할 레벨내가 아니었으면 착각해서 고백했다.

반 녀석들이 있는 교실에서 뭐 하는 건가이 녀석같이 있고 싶다면 다른 방법도 있을 텐데.

..............단지그 서투름이어쩐지 조금사랑스러웠다.

입장이 반대라면나도 이렇게 했을까.

..............아니없다있을 수 없다.

헤타레이고,.

 

..............졸리면 어쩔 수 없겠구나」

 

「응어쩔 수 없어」

 

난처하게 웃어 주면카와사키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수긍한다.

조금기분은 좋아진 것 같다.

단지슬플까.

 

..............이미 자고 있는 척할 의미가 없어진 거아닌가」

 

이 일련의 이벤트로 교실은 조용해졌고하야마 그룹조차 이야기를 그만두고 여기를 보고 있을 정도다.

카와사키가 이쪽의 사정을 고려해 주었고그리고 나도 납득할 말한 대답을 한 것이야 확실한 성과이지만본래의 목적은 달성 하지 못했다.

다음 쉬는 시간도 있으니 괜찮은가.

하고 수긍하고 카와사키와 대화라도 할까라며 생각해 고개를 들었더니

 

............................

 

엄청 부풀고 있던 유이가하마와 눈이 맞았다.

부족한 나에게 화난 것일까.

미안작전은 실패다.

가볍게 손을 들어 사죄한다.

다음에는 잘 할 테니까.

어색한 미소를 보냈지만 유이가하마는 납득 하지 않는다는 듯이 팔짱을 끼고빨간 혀를 쑥 내밀어 왔다.

소중한 친구는 왕관이다..

힘내 볼까.

 

 

그리고방과후.

 

「과연그 애들은 좋게도 나쁘게도 「내」 친구라」

 

「아아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나을 거다이런불 약하게 해라하야마」

 

「아아알았어. ……카와사키,  그쪽의 스프 뭔가 도와줄까?

 

「없어괜찮으니까 유이의 서포트나 해」

 

「아너 또 목탄 만들려는 건가」

 

「미안!

 

「용서하마!

 

「엄청난 기세의 용서네… 괜찮아유이?

 

「괘괜찮아 괜찮아……… 단지 조금태워 버린 거니까……

 

「조금이랄까……… 전부 불탄 거 같은데」

 

「아괜찮다하야마내가 다음에 먹을 거니까」

 

「먹는 건가!?

 

「옆에서 제대로 보지 못한 내 미스이고책임을 져야지」

 

「힛키………」

 

「그런가. ………위장약은 있으니까 필요하면 말해줘」 

 

「고맙다」

 

「하야마군 너무해! 힛키도!

 

「그런 말을 들어도………

 

「핫치스프 다 되었어맛을 봐줄래?

 

「아아아」

 

「자작은 접시」

 

「미안하다. ……맛있다사키사키 요리 잘 하는구나.

 

「후후신부도 바로 될 수 있겠지?

 

「그렇다고 한다하야마」

 

「나에게 넘겨도 곤란해…… 그렇네굉장한 솜씨야」

 

「객관적인 평가도 받았으니 이것으로 안심이다」

 

「핫치는 객관적이 아닌 거야?

 

「그야 가족 같다고나 할까」

 

「가족…… 에헤헤」

 

「히힛키! 내 것도 맛을 봐줘! 자!

 

「아니 딱히 상관없지만……먼저 하야마에게 받은 위약부터 먹어도 될까?

 

「무-!

 

 그런 까닭으로 조리 실습이다.

 ………총원 네 명이라고 큰 살림에 힛키도 깜짝.

 조사 결과가 어느 정도 나와 이야기할 생각이었지만공교롭게도 나는 방과후 붙잡힌 ㅗㅁ.

 조리 실습을 해야 한다고 하는 나에게,

 

「그럼 나도!

 

 유이가하마가 평소처럼 참가를 표명. 

 

「방과후 마음대로 해도 좋다고 했지?

 

카와사키도 참전.

 

「내가 거기에 가면 만사 해결이네」

 

 하야마도 참전이라는 흐름이다. 

 

「단체행동을 하는 것도 좋은 공부지」

 

 코니시 선생님이 너무 좋은 선생님이라 반응이 곤란한다.

 식재도 근처 슈퍼에서 샀다.

 

「 「 「 「잘 먹겠습니다」」」」

 

 넷이서 손을 맞춘다.

 메뉴는 햄버거와 콘스프와 샐러드.

 내 접시에만 검은 탄환이 있지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역시 네 사람이나 되니 작업량이 다르구나 ……

 

「괜괜찮을까히키가야! 물을!

 

 생리적으로 내뱉어 버린 나에게 하야마가 당황해서 물을 줬다.

 

「아아아미안……

 

「히힛키 미안해………

 

 오른쪽 대각선 앞에서 미안한 표정을 짓는 유이가하마에게 웃으며 말해 본다.

 

「괘괜찮다 유이가하마…… 먹을 수 없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여자가 손수 만든 요리먹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

 

「그그런 거야?

 

「그렇겠지하야마?

 

 옆에 앉는 하야마에게 떠넘기자 그도 수긍한다.

 

「아아물론」

 

「설마 완전 긍정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여자가 손수 만든 요리에 흥분하는 건 남자의 특권이니까」

 

「과연 훈남이해가 빠르다저기사키사키」

 

 마주보는 카와사키가 후후라며 미소 짓는다.

 

「정말이네훈남은 대단한 걸」

 

「기대가 너무 높은 거 아닐까,  훈남……

 

「상관없다고이 정도는인생 이지 모드겠지?

 

「이때라는 듯이 놀릴 생각이지핫치!?

 

「핫그렇게까지 삐뚤어지지 않았다고! 단지 조금 부러운 것뿐이다!

 

「같은 거잖아……」

 

「괘괜찮아힛키! 힛키에게도 좋은 점이 있어!

 

「뭐 너보다 요리 잘 하지나도 아직은 괜찮겠구나」

 

「위위로하려고 했는데 그 대답은 너무해!

 

「괜찮다유이가하마너에게도 좋은 점이 많으니까」

 

「그그래?

 

「저기하야마」

 

「거기서 나에게 떠 넘기는 거야?

 

? 나보다 긴 시간을 보낸 너에게 듣는 것이 좋겠지?

 

 나는 아직 같이 지낸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았으니그보다도 쭉 사이 좋게 지낸 하야마가 더 잘 알겠지.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 거야?

 

「뭔가 말한 건가?

 

「아니…………」

 

「그런 사람이야하야마군」

 

「응그런 사람이구나」

 

「이해가 빨라두 사람 모두………」 

 

「어이 뭔데나 빼고 이야기하지마삐칠 거다.

 

「네 네핫치~앙」

 

「에?

 

 카와사키는 싱긋 웃고는,

 

「내가 구운 햄버거모처럼이니까 한입 먹어」

 

「오오진짜인가……… 그렇다면 고맙게 받으마~앙」

 

「어때?

 

「응맛있다과연이다사키사키」

 

「후후고마워」

 

 재봉도 잘 하고요리도 잘 하고그리고 세탁도 잘 하니 당장이라도 신부가 될 수 있겠구나히라츠카 선생님 같이 되기 전에 빨리 누군가가 받아주었으면 하는데

 

「……」

 

「흥」

 

「………둘이서 마주 보고 뭐 하는 건데?

 

 소곤소곤 묻자하야마가 곧바로 대답해 주었다.

 

「여자들의 싸움 아닐까?

 

「헤에…… 큰일이다여자도」

 

「대부분 니 탓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탓? 에나 뭔가 했던가?

 

「오히려 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 거 같지만…… 이대로도 괜찮을까」

 

「어이 그만둬…… 그런 멋진 대사 훈남이 하는 거 아니다……

 

 그러나 뭐뭐랄까.

 

「하야마는좋은 녀석이다」

 

「에?

 

「아아 아니이전부터 그렇다고는 생각했지만오늘처럼친구에 대해 생각하고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순수하게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그그런가?

 

「아아나는 경험이 없지만나는 경험이 없지만」

 

2번 말하지 않아도 되잖아…… 친구에 대해 배려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그럴 수 잇는 녀석은그렇게 많지 않다」

 

 많으면나 같은 녀석은 없었다.

 

「그러니까굉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가」

 

 흠이라고 하야마가 수긍했다.

 제법 담백한 반응이다.

 이런 말 듣는 데익숙한 것일까.

 과연베스트 오브 리얼충은 격이 다르다.

 살며시 식사를 재개한 하야마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면,

 

「히힛키!

 

「아아 뭔데유이가하마」

 

「나힘낼 거니까!

 

「무엇을?

 

「요리!

 

「이미 충분히 노력하고 있겠지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착실하게 하자고」

 

「아우……………응힘낼게」

 

「오오힘내라응원할 테니까」

 

 웃어 주면유이가하마도 웃었다.

 꽤 좋은 것이다.

 혼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감각. 

 ………그 때유이가하마가 와주어서 다행이라고 정말로 생각한다.

 은은하게 가슴 속 어딘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면서식사를 하고 「……」 「히키가야! 물!」 「고마워 」…… 식사했다. 

 

 이렇게 해서직업 체험 조 편성일.

 하야마 그룹 세 사람이 서로 웃으면서 희망하는 목적지를 선택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나는 내심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아무래도잘된 것 같다.

 

「………그런데」

 

 나도 조를 만들어야 하는 건가.

 남은 사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 

 책상에 엎어져 있는 나에게,

 

「여어」

 

「하야마………」

 

「조아직 자리 있어?

 

 밝은 미소를 띄우면서하야마가 내 자리에 왔다.

 

「아니남은 사람끼리 짜질 테니 아직 조조차 없다」

 

「그럼 짜자」

 

「하?

 

 소리를 질른 나에게 하야마가 쓴웃음을 짓는다.

 

「아니  너의 작전 결과 나는 혼자이고……

 

「………아아조 말인가」

 

 조원은 총 세 명.  

 

「책임져 주었으면 하는데?

 

「아니 책임이든 뭐든나로 괜찮은 것인가?

 

「내가 부탁하는 거라구?

 

「그것도 그런가…… 고맙구나너와 짜게 되어서」

 

「그그런가?

 

「그야 그렇지나와 즐겁게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굉장한 거고」

 

「허들 낮아너의 친구는 건……

 

「올린 결과가 지금의 나이고」

 

「……………」

 

 하야마는 무엇인가 생각하는 듯이 조용히 있다가곧바로 입을 열었다.

 

「어쨌든이것으로 두 명이다그리고 한 사람누군가 있을까………

 

「그렇구나………」

 

「누군가 없는 것인지?

 

「나에게 있을까?

 

「………미안」

 

「상관없다고. ……카와사키라도 부를까 했지만 그 녀석 여자이고남녀 별개니까 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던 건 너 정도였다고」

 

「그런가………」

 

 흠이라며 두 사람이서 대화하고 있을 때.

 

「히히키가야군………

 

「오?

 

빼꼼하야마의 뒤에서 얼굴을 내민 것은,

 

「……………토토츠카인가」

 

「응맞아」

 

 언젠가 같이 운동했던 토츠카.

 

「조,  ……아직 비있어?」 

 

「비비어 있다뭔데남아 버린 건가?

 

「에아니………히키가야군하고 같은 조가 되고 싶어서」

 

「에?

 

 토츠카는 부끄러운 듯이 몸을 비비 꼬고 있다,

 

「아그 날부터 좀처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으니까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오오그거 진짜인가………

 

「지진짜야………

 

 에헤라며 웃는 토츠카가 들어와서무사히 조가 편성 되었다 팀 새티스페션(만족결성이다! ………그럴 리가 없다고오오오오오!!!!!!!!!!!

 

「그래서어디에 갈까」

 

「주부 체험할 수 있다면 어디라도 좋다」

 

「어없는 걸그런 곳……

 

「호오제대로 조에 들어간 건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하야마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라면조금은 평안무사 하겠구나」

 

「아니그렇다고 친구가 더 생기는 건 아닙니다만」

 

「후후그것도 그런가. …………그런데」

 

「네?

 

「제희망에자택이라고 써 있었는데……

 

「아아그것은 주부 체험을 할 생각이었는데 말이죠하야마에게 제지당했네요」

 

「그렇겠지. …………주부,인가」

 

「만약 했다면선생님에게도 권유했겠지만요시집가기 수행 대신」

 

「그것은 아깝구나」

 

「아뭣하면 선생님의 집이라도 가볼까요? 가사라면 조금은 가르칠 수 있고」

 

「…………바보 같은 말 하지마학생을 집으로 부르는 교사가 어디에 있는 건가」

 

「그것도 그렇군요. ……이런벌써 이런 시간이군요슬슬 돌아갑니다」

 

「아아또 내일」

 

「네. ………그럼」

 

「응」

 

「………………조금두근거렸군나잇값도 못하고」

 

 

 

이렇게나는 지극히 평온인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유이가하마와 만나고친구도 약간 생겼다.

아싸충으로서 충실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여기에서내 생활은 극적으로 변했다.

파해 쳐 진 것이다.

사람을 만나고 싶은 것에 솔직해지게 된 이유.

고고한 생활을 그만둔 이유.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복원된 그 이유가 내 마음에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지금까지 일상을 파괴 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위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이름은 꿈.

혹은 이상.

사람과의 연결을유대를신격화했던 남자가 품었던 환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고품은 것만으로도 충격 받아야만 했던 사실.

한 번은 버렸던 그것이그 날 갑자기 되돌아왔다.

그 날그 때.

설녀와 같은 소녀와 엇갈린 그때에.

 

 

「후우………」

 

뒷정리를 마치고 가정과실을 나간다.

열쇠를 직원실에 돌려주고 냉큼 도망치자.

빠른 걸음으로 걷는 복도.

황혼으로 물든 리놀륨 바닥이 눈부실 정도이다.

아름답다고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을 때이쪽으로 다가오는 다리가 보였다.

얼굴을 들자,

 

 

     거기에는 절세 미녀가 있었다.

 

 

보는 사람이 숨 넘어가게 할 정도의 용모.

늠름한 모습은 얼어붙은 얼음을 연상시킬 정도로 맑다.

자신이나 유이가하마와 같은 인간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피도 통할 거 같지 않아 보였다.

한눈에자신과는 다른 세계를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이해하고 있는데도

흑발을 흔들면서 걷는 그녀가 어딘가언젠가의 자신과 겹쳐 보였다.

자신에게 틀린 건 없다는 듯한 청렴에. 

더러운 것도 아무것도 없다는 듯한 순백에.

산타를 믿듯이아름다움을 믿듯이.

그런 잔혹 하기까지 한 이기적인 결백이그녀에게서 느껴졌다.

 

「………저기」

 

깨달으면그녀의 등에 얘기하고 있었다.

그녀는 멈춰 서서천천히 이쪽을 돌아 보았다.

 

「뭘까?

 

붙임성은 일절 없는절대영도의 목소리.

자신이 허락한 것 이외에는 허용하지 않겠다는차가운 목소리.

………플래시백이 심하다.

우정이나 애정이나사랑이나 꿈이나 희망에 허황된 소망 품고 있던 그 무렵.

너덜너덜 해지면서도그런데도 이상을 추구하던 그 무렵.

버렸을 것인데.

타협했을 것인데.

그런 것은 없다고.

절대적인 건 없다고 단념했을 것인데.

결과적으로아싸충으로서 날마다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그런데도,

 

「…………」

 

마음은 아직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꿈꾸던 기적과 같은 이상을추구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파내 져 버렸다.

보지도 못한 모르던 여자에게.

 

「…………친구에 대해어떻게 생각할까?

 

짜낸 듯한 목소리로그녀는 담담하게 돌려준다.

 

「필요 없다만」

 

「그것이 만약어떻게 해도 끊어지지 않는 유대로 이어져 있는 상대라고 하면?

 

「그런 것 있을 리가 없어」

 

「만약 있다면? 서로를 잘 알고어디에 가든지무엇을 하든지 이어져 있는 상대가 있다면? 그렇게 믿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

 

 물음에그녀는 몹시 놀라면서그러면서도 처음으로 미소를 보였다.

 

「……그것은멋지겠구나」

 

「…………!

 

이번은이쪽이 놀랄 차례였다.

설마.

설마.

설마.

 

「…………우정은 그런 것이라고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는 건가?

 

「에에」

 

그녀는 단언했다.

 

「있을 수 없겠지만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왜냐하면라며 그녀는 덧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기를 바라니까」

 

「…………!

 

심장에 말뚝이 박히는 듯한 충격.

그런 바보 같은이라며 머리 속으로 부정한다.

하지만 이것은 현실.

어쩔 수 없을 정도인 현실.

정말로눈앞에 있다.

간절히 바라도 만날 수 없던.

현실과의 갭에 죽을 것 같았고.

마침내 접어버린 나에게 간신히 나타났다.

이상의이해자.

 

「……………………」

 

말문이 막힌 나를그녀는 신기하다는 듯이 응시한다.

 

「…………나도다」

 

중얼거린 말이그녀에게 닿았다

 

「나도………그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다」

 

그 무렵사람을 만나고 싶어했던 것을 감추던 것은비록 사람과 접촉해서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해도그 연결은 내 이상과는 멀 거라고 생각했기에.

정말로 원하는 것은결코 타협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꿈처럼 고귀한 인연을 원했으니까.

그 이외의 것을 제하듯이살아 왔었다.

그래살아 왔었다.

부려졌던 것이다.

지쳤던 것이다.

계속 꿈을 꾸는 것을.

이상을 추구하는 것을.

그런 것 하지 않아도 행복하게는 될 수 있다.

언젠가 꿈꾸었던 것을 잊어 버리겠다고얼마든지.

그러니까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꿈은 결국 꿈이라고.

그렇게 해서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던 마음을 풀었었다.

행복한 나날을 얻었다.

하지만,

 

「………믿고 싶다」

 

꿈 이라는 것은 저주다.

한 번 품으면두 번 다시 떼어 놓을 수 없다.

잊으려고 해도망령 같이 항상 따라다닌다.

그것을방금 통감했다.

 

「역시믿고 싶다」

 

이야기해 준 것만으로 충분하다.

허들을 내리고 잃어도 좋을 정도라며 그 가치를 떨어뜨렸었다.

간단하게 손에 들어 온 것은간단하게 없어진다.

절대적이었으면 좋겠다고 믿은 것들은현실에서는 희미하고 무른 것이었던 것이라고자신에게 타일렀다.

하지만역시 안 된다.

그녀들과 자신을 잇고 있는 것이 어떻게 되어도 끊어지지 않는 것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자신이 있다..

서로 완벽하게 서로 알고처음으로 친구라고 할 수 있다고 외치고 있는 자신이 있다.

절대적이었으면 한다고 고귀한 것이었으면 한다고 원하는 자신이 있다.

 

「우정은그러한 것이라고 믿고 싶다」

 

진심의 절규였다.

영혼의 포효.

 

「…………………그래」

 

다 듣던 그녀가이라며 코웃음 쳤다.

 

「지나가던 좀비에게이상한 말을 들었구나」

 

말해져 깜짝하고 했다.

당황해서 눈을 돌렸다 복도의 창 ,  거기에는 탁해진 눈동자가 비쳐 있었다.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이상을 추구한 결과가 ,  언젠가를 경계로 잃어 버린 증거가 거기에 있었다.

 

「당신이름은?

 

「…………히키가야하치만」

 

「나는 유키노시타 유키노. ………이것으로서로 하나 알게 되었구나」

 

「에…………」

 

맹한 목소리를 흘린 나에게유키노시타가 차가운 미소를 띄운다.

 

「친구가 된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마. ……아직나는 당신을 모르니까」

 

「유키노시타…………」

 

「방과후에는 봉사부실에 있으니까 보고 싶으면 보러 오렴」

 

오지 않아도 좋아라고 유키노시타는 비웃는다.

 

「어디의 말뼈다귀인지도 모르는 당신이 내 이상을 실현시켜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으니까」

 

단지,

 

「기대는하고 있어그런 사람지금까지 없었으니까」

 

안녕.

그렇게 말하고유키노시타는 떠났다.

 

「유키노시타유키노…………

 

멍하니그녀의 이름을 말했다.

홀로 남겨진 내 마음에다시 이상의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지금까지 구축했던 임시의 유대를 삼키려 하고 있다.

    




---------------------



하아... 이거 좀 힘들었습니다.


유키노가 등장할때 서술된 하치만 말이 뭔지 전혀 이해가  안 되었거든요 -_-;;


이 애가 무슨 헛소리하는 건가 생각했을 정도;;



아무튼.. 절대적인 인연, 유대가 있다고 믿는다.. 였고


지금 인연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건가 -_-;; 인 거 같지만..


전편만 봐도.. [.....] 


아무튼... 말이 유이 사랑 이야기지... 꽤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이거...



12편까지 쓴 걸 보니.. 다시 쓸 생각이 있는 거 같긴 한데 _-;;;; 


아무튼.. 전 문넷에서는 유이한테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올릴 거라서요 ~_~ 


지금 올려봐야 무슨 소리 나올 지도 뻔하고..

오레가이루 팬픽/やもげ 2014. 2. 22. 22:01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やもげ님으로, 작년 11월 6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유이가하마 유이의 사랑 이야기 7

 

 

「으~..............

 

아침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으~응 신음소리를 내는 유이가하마가 시야에 들어왔다.

대충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하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지만천천히 살펴보면 그녀 앞에는 우리들의 히어로베스트 오브 리얼충하야마가 있다무엇인가 상담이라도 하는 것일까.

거참리얼충들은 큰일이다인간 관계나 부활 같은상상도 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비해 아싸즈는 간편하게 그 말 그대로 점심 뭐 먹을지에 대한 고민밖에 고민거리가 없어서 직무 태만이 의심될 레벨사람으로서 이렇게 고민 안 해도 좋은 것인가고민만하고 망설이는 것만이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민거리인가뭔가 있을까............... 아니 있는 것인가?  아니 그것은 여기가 마음대로 생각한 문제 이고...............

고민거리가 없을까 고민하던 나를,

 

「방해」

 

내 다리를 찬 사람이 있었다.

 

「아아아 미안」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멈춰서 병목현상이.

솔직하게 사과하자 그녀는 콧김을 거칠게그리고 싱긋 꽃 같은 미소를 띄웠다.

 

「안녕핫치」

 

..............그런 너는사키사키· 죠스타」

 

「아니 아닌데」

 

하로(헬로네타도 웃어 넘긴 사키사키 카와사키는 내 소매를 살짝 잡아 당겼다.

 

「어째서 그렇게 서 있는 건데빨리 자리로 가」

 

「아아아..............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걸으려고 했는데카와사키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잠깐」

 

「뭐야」

 

「잊고 있었어」

 

「무엇을」

 

「인사」

 

..............안녕,  카와사키」

 

「별명」

 

..............안녕사키사키..............

 

신음한 듯이 인사한 나에게카와사키는 만족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작은 악마 같은 미소를 보여 주었다.

 

「얼굴 빨간 걸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거야?

 

「많은 사람들이 있는 환경에서 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핫치는 의외로 주변을 신경쓰네」

 

「당연하지아싸를 얕보지마주변 공기에 민감하지 않으면 쾌적라이프를 보낼 수 없다고」

 

「흐음그렇구나」

 

「아아그러니까 사키사키도 빨리 습득해 두는 편이 좋다장래에 도움이 될 터이니」

 

「에?  아니나는 됐어필요 없고」

 

「아싸잖아?

 

어리둥절해 하면서 카와사키가 말한다.

 

「핫치가 있으니까 이제 아싸가 아니잖아」

 

..............오오」

 

나에게 있어 아싸라는 것은예를 들어하야마와 같이 대중 속에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는 소수파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  카와사키는 정말로 외톨이(아싸)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견해 차이혹은 가치관 차이.

그것이 싫거나 귀찮지는 안다.

단지뭐랄까..............그토록 항상 불쾌하다는 듯이 미간을 찡그리던 카와사키가 이 정도까지 편안한 미소를 짓는 것이뭐라 말할 수 없는 충족감을 느끼게 했다.

 

..............그도 그런가내가 있어서 사키사키도 아싸를 졸업한 것인가」

 

「그래 맞아있잖아빨리 가방 두고 이리와이야기하자.

 

「교복 잡아 당기마그렇게 하지 않아도 도망 안 가니까」

 

..............그렇네」

에헤헤카와사키가 웃는다.

 

「핫치는나와 같이 있어 주잖아」

 

..............뭐야이 신뢰감.

이 아이 나를 너무 믿는 거 아닌가?

아니 뭐 그것은아싸에게 뻗은 손에 대한 고마움은 나도 잘 알지만실제로 신뢰 대상이 된 것은 처음이라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다.

교실에서 잡담하던 무리들이 잠깐 나와 카와사키에게 눈을 돌렸지만 결국 길가의 돌맹이와 다름없는 우리들이다바로 흥미를 잃고 다시 자기들끼리 이야기한다.

책상에 가방을 두고손짓 하는 카와사키에게.

잡아 당겨진 채 도착한 곳은 카와사키의 앞 자리 의자이거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자리 주인은 자기 친구하고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는 거 같다..

사양하지 않고 앉아 준다아니과연 나라도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 울거나 하지 않아...............

책상에 팔꿈치를 대고 양손 위에 뺨을 대는 공주병 일보 직전 포즈(내가 지음)를 지으며 카와사키가 눈빛을 밝힌다.

 

「전에 했던 고백 CD 이야기 계속 해줘」

 

「잠깐아무렇지도 않게 내 흑역사를 안주거리 취급하는 것은 그만두어 그래?  이야기하면 상처 받으니까생각하면미소가 사라지니까. AC도 깜짝이다」

 

「그렇지만 핫치웃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거라면그것은 그렇게 해서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는 것인가」

 

「마음 속에 감추어도 때때로 얼굴에 드러나서 그때마다 괴롭게 되기도 하잖아?  그럴 거면차라리 웃어 넘기자」

 

「아아사키사키 좋은 말을 했다..............

 

무심코 감탄한 나에게카와사키가 미소 짓는다.

 

「그러니까있지좀더 나에게 핫치의 흑역사를 알려줘」

 

「그것 이미 내 약점을 잡기 위한 거구만사키사키양잡아서 어쩌겠단 건데더러우니까 버려」

 

「자기 입으로 더럽다고 말했어..............

 

이상한 듯이 카와사키가 웃는다.

 

「그렇네..............어리광도 들어줄까」

 

「그런 것은 약점 운운 없이 말할 테니까약점 잡는 것 같은 건 그만둬위협 같은 건 오히려 다음이 괴롭다고」

 

..............핫치 슬쩍 그런 말을 하는구나」

 

「마음이 어쩌구 저쩌구라든가?  2병에 빠졌던 것을 부정 하지는 않지만」

 

「그쪽이 아니라.............. 아아 정말」

 

카와사키는 손을 이마에 대고 얼굴을 찡그렸다그 뺨이 약간 붉다.

뭔데말 안 하니까 신경 쓰인다고

 

..............?

 

주머니가 울렸다메일이 왔다.

 

..............유이가하마인가」

 

..............아니매너모드라 다행이다만일 그 착신음이 흘렀다면 내 라이프 끝이었다.

그런데뭔가요 갑자기.

 

「건명:없음

본문:

잠깐 옥상」

 

아니 무섭다고.

양키인가어째서 여기만 쇼와시대 불량 만화인데?  엔젤 전설인가?  ‘키에에’ 같은 거 안 한다고이따금 아이에에예 같은 말은 하지만닌자 아닌가.

힐끔 유이가하마를 본다.

 

..............

 

바로 피했다.

어째서 노려보는 건데.

하야마와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

앞에 있는 하야마가 조금 곤란해 하고 있다고.

그보다 이상하다고너 말이다그런 원망하는 듯한 얼굴 할 수 있던 건가그래도 귀여운 건 뭔데하늘은 불공평한 건가.

 

「무슨 일이야 핫치」

 

「아니..............사키사키조금 원망하는 듯한 얼굴 할 수 있을까?

 

「그게 뭐야」

 

「이 도둑 고양이!  같은 얼굴이랄까?

 

「딱히 상관없는데..............

 

이 아이도 귀엽다..

굉장하다여자아이부의 감정마저 귀여운 건가.

위험해..............여자 위험해...............

 

「고맙다사키사키............... 잠깐일이 있어서」

 

「엣..............

 

「아니 그렇게 외로운 표정 짓지 마라.  10분 뒤면 수업 시작하고그 정도는 별로 상관없겠지?

 

..............괜찮지만」

 

아무리 봐도 언짢은 얼굴.

 

.............. 삐치지마」

 

「안 삐쳤어」

 

「점심시간도 있고 방과후에도 시간 있고시간은 얼마든지 있는 거 아닌가?

 

............................

 

전혀 풀어지지 않았다고애도 아니고 말이지...............

 

..............그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 준 것이 기쁘긴 하다.

 

「방과후조리 실습 끝나면 얼마든지 어울려 줄 테니까」

 

..............알았어」

 

마지못해라는 듯이 간신히 카와사키가 대답해 주었다.

 

「좋아그럼 갔다 오마」

 

이별은 아쉽지만어쩔 수 없다유이가하마에게는신세만 졌을 뿐이고...............

내가 자리에서 일어서 문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유이가하마와 하야마가 일어선다...............하야마도?

본격적으로 불량 만화가 되는 거 아냐...............

 

그리고.

 

「뭐뭔데요유이가하마선배오늘은 그런 돈 없습니다..............

 

훈남 오라에 타격을 입어 비굴해진 나에게하야마가 몹시 놀란다.

 

「히히키가야군과 이런 관계였어유이?

 

「아니야」

 

「어째서 그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건가..............

 

「기분 안 좋지 않아」

 

「아니 어떻게 봐도 저기압인데..............곤란하네..............

 

곤란하다는 듯이 하야마는 머리를 긁다가그리고는 나를 향해 상쾌한 미소를 지었다너무 눈부셔서 녹아 버릴 것 같다선 라이트(サンライト같은,빛나는 야마부키(山吹)..............이것이 훈남이라는 녀석인가...............

 

「히키가야군도 뭔가 말해 주지 않겠어?  너가 교실에 들어 오고 나서 쭉 이 상태야」

 

「아니 그런 말을 들어도..............

 

나도 곤란하다는 듯이 유이가하마를 봤다.

확실히유이가하마와는 예의 조리 실습 덕분에 사이 좋게 되었다.

하지만전에도 이야기했겠지만리얼충들은 몹시나 동료 의식이 높다.

아싸님인 나와 이야기하면 바로 그룹에서 쫓겨 날지도 모른다그렇게 위험한 거다.

그러니까 섣불리 유이가하마와 사이 좋다는 것을 반에서 보여주고 싶지 않다

그것은 유이가하마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교실에서는 아직 한번도 말을 주고 받은 적이 없다.

조금 외롭기도 하지만서로의 안녕을 위해서다어쩔 수 없다.

그렇게 생각했던 만큼어떤 의미로는 터부를 범한 유이가하마 덕에나는 꽤나 곤란한 것이다.

 

..............

 

유이가하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단지 화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다.

어딘가 삐친 것처럼 보이지만반드시 기분 탓이다.

나 같은 녀석에게조차 말을 걸어 주는 유이가하마다반드시 뭔가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다.

역시나 유이가하마양!  우리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태연하게 해버려그런 점이 끌려동경하게 돼..............에잇」 「..............」 옆구리를 쿡쿡 찔렸다.

 

「유유이?

 

「응이제 됐어」

 

당황스러운 것을 숨길 수 없는 하야마에게무후―, 라고 유이가하마가 콧김을 뿜었다.

 

「뭐가 된 건데..............

 

이쪽은 민폐다..............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뭐랄까여자와의 가벼운 스킨십은 도시 전설이라고 생각했었기에 약간 감동하는 중이다.

전혀 아프지 않은 데다가 에잇이라고 SE가 붙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펀치다귀찮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이유는 전혀 모르지만뭐 됐다마냥 행복하다이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어째서 내가 불린 건데」

 

「응도움을 받으려고!

 

「아아전환이 빠르구나유이가하마..............

 

「조금 때린 것뿐이잖아!」

 

그렇다고 할까 화내는 모습도 사랑스럽다뭐야이 천사활발한 아이는 좋다

 

「아니 뭐상관없다만뭔데?  조금 전 하야마와 상담하던 것인가?

 

「아아맞아유이에게 적역이 있다고 들어서 말이야」

 

「내가 적역?  뭔데왕자에게 무엇을 시킬 생각인데」

 

「뭘 시킬 거야유이?

 

남자 둘이서 눈을 돌리자유이가하마가 초조한 기색을 드러낸다.

 

「자잠깐 기다려지금부터 생각할 거야..............

 

「지금부터 생각하는 것인가」

 

「나는 어째서 부른 건데」

 

「그그게..............

 

또 얼굴을 찡그리는 유이가하마.

 

「어어쨌든 힛키가 필요해!  단지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하나도 안 정했을 뿐이야!

 

「아아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보다 별로 화가 나지 않았다고부른 거 말이지오히려 의지 받아서 기쁠 정도다」

 

「그그래?

 

「당연하겠지」

 

뭐 사키사키와의 즐거운 대화가 중단된 것은 괴롭고 미안하지만.

 

「당연한 거구나..............

 

에헤헤라며 유이가하마가 웃는다어째서 웃고 있어 나대사가 원피스 같았던 건가?  젠장그 고무 인간 녀석...............

 

「뭐야부탁한 보람이 있구나 히키가야군」

 

호오라며 감탄한듯이 하야마가 말한다.

 

「아니물론 너보다는 의지되지 않겠지만..............

 

「너가 나의 무엇을 알고 있을까나」

 

「에훈남은 뭐든지 가능하겠지?  현대판 도라에몽이겠지?

 

4차원 포켓은 가지고 있지 않아」

 

명랑한 미소에 어쩐지 그늘이 보인다아무래도진심인 것 같다.

 

「가능하면힘이 되어 주지 않겠어히키가야군부탁할게」

 

「나로 좋으면 맡겨라이것도 또한인생의 스파이스다」

 

「뭐야 그건」

 

이상한 듯이 그러면서도 안심한 듯이 하야마가 웃었다그리고 일의 전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



오레가이루 팬픽/기타 2014. 2. 22. 22:00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 팬픽은 2side님이 결혼시리즈 작가 tetsukugi님의 허가를 받은 것을 대리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두분께 감사의 예를 이자리에서 표합니다.







그녀의 시시한 소원

 

「모두 사이 좋게」

 

 학년 첫 진로 지도 앙케이트에그렇게 썼었다.

 신조라든가그런 거 갑자기 물어도잘 몰라서우선 그 날 방과후까지 제출하려고 서둘러 쓴그 말.

 어째서 그런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생각했었지만시간이 좀 더 지나고 나서진로 지도 선생님이 히라츠카 선생님이란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하고 어쩐지 납득했다.

 신조.

 자신이 믿는 것.

 반드시 유키농이라면 확실히 있을 거 같고어쩐지 뭔가 어려운 말로 그것을 나타낼 거 같다내가 모르는 것도유키농은 정말 많이 알고 있다가끔은같은 고교생일까 불안해질 정도로.

 힛키도 반드시 있다그래도 그런 종이에는 솔직하게 쓸 거 같지 않지만그래서이런 저런 비뚤어진 이유로 빈 칸을 채우고히라츠카 선생님에게 혼나는 그런 광경이 눈에 선하다.

 

 

 그렇지만나는.

 나는그런 것이없다.

 

 신조라고 가슴을 피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없다.

 그래서 나는그 때 생각하던 것을 그대로 썼다.

 모두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면그것으로 좋다고.

 그 때 나는사이 좋게 지내는 것은그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고그런 자신감누구에게도 보여준 적은 없다그야보여주면 안 되니까보여 주면,사이 좋게는 지낼 수 없을 거 같아서.

 옛날부터 자주 두리번두리번거리는 아이였다고엄마에게 들었던 적이 있다눈치 빠른 아이라고 칭찬받았던 적도 있다.

 너무 신경 쓰는 거 아닌가 하고 걱정 받은 적도있다.

 그렇지만 결국나는 고등학생이 되었어도나인 채로역시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있다.

 친구와 이야기하다 보면어느새 친구의 안색을 엿보고 있다뭔가 비위에 거슬리는 말해 버렸을까 하고 불안에 떨거나 이상한 말을 들어 버려도 그것이 개그라면 흘려 들으려고 노력하거나그런 식으로 마음 속으로 벌벌 떨면서.

 그렇게 사이 좋게 지내려고아마도필사적이었다.

 필사적으로참았다필사적으로 억눌렀다.

 그런데도 잘못했을 때도 있었다필사적으로 얼버무리려고 해도 감출 수 없을 때도 있었고궁지까지 몰린 건 아니었지만 정말로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고불안에 떨었다고 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정말 부러웠다.

 처음으로 들어간 장소에서처음으로 만나서 이야기했던그 두 사람이.

 

 유키농은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다모르는 학생은 2학년 중에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머리도 좋고정말 예쁘고··· 나하고는 전혀 다른다른 세계의 사람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이야기해 보면가까이 있다 보면그런 게 아니라는 걸그것만이 아니란 걸 알게 되었다멋있고조금 무섭고그렇지만 이따금 정말 사랑스럽고··· 그리고매우 상냥하다미소가 멋진여자다.

 유키농에게 쿠키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유키농하고 친구가 되었고유키농의 집에 놀러 갔다유키농에게 에이프런을 받고유키농하고 문화제에서 함께 노래했고유키농이 타준 홍차를 마셨다.

 유키농에게서 나는 얼마나 많이 받았을까이런 것은 답례하는 것이 아니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나는 제대로유키농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을까?

 

 힛키도 알고 있었다아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그래도나는 힛키를 알고 있었다힛키에게 도움을 받은그 때부터.

 그렇지만 이야기 해봐도가까이 있어도힛키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었다입이 거칠고자주 투덜거리고어쩐지 나를 바보 취급하고귀여운 여동생이 있고시스콘이고 ···생각하던 이상으로너무할 정도로 상냥하고굉장히 꼴사나운남자였다.

 힛키에게 도움 받고힛키에게 쿠키를 주었고힛키에게 선물을 받고힛키하고 화해 하고힛키하고 불꽃놀이에 가고힛키와 문화제 때 전시회장 앞에 앉아서 허니토스트를 먹었고힛키와 도깨비 저택에서 들어갔고.

 힛키에 대해조금은 알 수 있다고 생각해도알았다고 생각한 순간모르게 된다조금만 눈길을 떼어도 당장이라도 멀어질 거 같다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나는 옷자락만이라도 잡을 수 밖에 없지만.

 

 두 사람이봉사부가 부러웠다.

 두 사람은 정말로 자연스러웠고꾸며대는 것도 없었고자유로워 보였기 때문에.

 나도 그런 식으로 되고 싶다고그런 두 사람하고 가까워지고 싶다.

 유키농에게 꾸중 들은 적도 있다.

 ―――그 주변에 맞추려고 하는 것 그만두었으면 하는데몹시 불쾌하구나.

 힛키에 거절 받은 적도 있다.

 ―――신경 쓰여서 상냥하게 대하는 거 라면그런 것은 그만둬.

 말하고 싶은 것은 뜻대로 전해지지 않았다전해지지 않고 안타까움만이 밀어 닥친다.

 두 사람 사이에 낄 수도 없어바보같이 혼자 착각하고 도망친 적도 있었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내가 지금까지 여기에 있을 수 있는 것은역시 두 사람 덕분이겠지.

 유키농의 그 꽃이 피는 듯한 예쁜 미소가 보고 싶어서.

 힛키의 그 너무 어쩔 수 없는 망언을 듣고 싶어서.

 두 사람의그 서투르지만 따뜻한 상냥함을 느끼고 싶어서.

 그러니까한 번 멀어졌어도 돌아올 수 있었다멀어지고 싶지 않다.

 그렇게쭈욱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그 장소에모두가 모두인 채로 있을 수 있는 그 장소에쭉 계속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그 두 사람과 함께라면그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린이같이그렇게 믿고 있었다.

 

 

 뭐가 잘 못된 것일까.

 몇 번이나 그렇게 생각했는지모른다.

 

 그렇지만 결국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도 나쁘지 않았다그렇게믿고 싶은 것뿐 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모두자신이 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서그 결과를 낳은 것이니까.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누군가를 탓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탓이 아니다.

 그렇지만,어째서….

 저기유키농주변에 맞추는그런 것을 하지 말라고 말했던 것은유키농이잖아.

 그런데도유키농은 어째서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거야?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나에게 그렇게 미소 지어 주는 거야?

 무언가를 참으며 미소 짓다니그것은 유키농이 제일 싫어하고가장 서툰 것인데도..

 

 

 내가 지키려고 한 것은무엇이었던 걸까.

 유키농을 지키고 싶었다문화제 때 같이 되는 것이 싫었다유키농이 무리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 유키농이 아무리 대단해도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유키농은 성실하고 진지하니까,  반드시 무리를 할 거라고그렇게 생각했다.

 힛키를 지키고 싶었다수학 여행 때 같이 되는 것이 싫었다그대로 두면힛키는 또 심한 짓을 반복하게 된다자신에게 심한 짓을 반복한다그것이 효율적이라며 시치미떼고아무리 힛키가 괜찮다고 말해도괜찮을 리가 없다.

 그리고 봉사부를 지키고 싶었다유키농이 있고힛키가 있는모두가 모두인 채로 있을 수 있는그 부활을 나는 정말로 좋아하니까.

 

 ···그렇지만정말로 지키고 싶었던 것은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유키농하고 멀어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힛키가 또 상처 입는 것을 보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봉사부에서 보내는 그 시간을 잃는 것이무서웠으니까그렇게 자기 멋대로인 이유로나는 할 수도 없던 것을하려고 했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걸까역시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문제를 해소한 것은 힛키였고또 힛키는 자신이 한 짓에 상처 받고 있었다잘 숨겼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그 정도는 나도 알 수 있다.힛키는 그렇게 보여도거짓말이 서투르기 때문에반드시 유키농처럼,  거짓말이 싫기 때문에.

 그러니까유키농도도 알고 있을 것이다.

 

 힛키가 어째서 거짓말했는지.

 그렇게까지 해서 힛키가 지키려고 한 것이무엇이었는지.

 

 그래서 나는 그것을 받아들였다그래서 전부 해결된다면모든 것이이전 대로 된다면나는 그것을받아들여 버렸다의지하지 않으려고 했던 힛키의 상냥함에 매달렸다그것은나의 바람이었기에.

 그렇지만 유키농은그렇게 하지 않았다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그것은 반드시··· 거절이라고 생각한다.

 

―――알고 있는 것만생각하고 있구나.

 

 아마 그 때 유키농은힛키나 나와 거리를 벌렸다그렇기에나는 유키농을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정말로? 알 수 없게 된 거야?  알지도 않았던 것이 아니야?

 

 나는 유키농을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고양이와 판 씨를 아주 좋아하고개에 약하고,  책을 좋아하고요리를 잘하고홍차타는 것도 잘하고합기도도 하고 있고승부욕이 있고의외로 유령 같은 걸 무서워하고힛키에게는 독설을 하지만 즐거운 것 같고·· ·그리고그 밖에도.

 그런데도부족했던 것일까유키농에 대해 알려면

 예를 들어유키농의 집에 대해입학식날 아침눈앞에서 멈춘 검은 리무진유키농을 태우고 떠나던 차의 뒷모습불꽃놀이 날사실을 가르쳐 준 하루노씨의 당황한 듯한 얼굴상처가 없는 차체하루노씨가 때때로 말하던 「어머니」그것을 듣던 유키농의 반응.

 그리고,

 ―――제대로 시작할 수 있어. ···당신들은.

 어딘가 쓸쓸한듯했던그 때의 그 미소.

 생각해 보면그 때도 유키농은 선을 그은 것이 아니었을까한 발을 빼듯이거리를 벌린 것이 아닐까우리들과 유키농 사이에 있는작고 깊은 도랑그런 것은 관계없다고 나는 믿어 왔는데.

 그 때도그 때도그 때도.

 ···뭘까추억을 떠오릴 때마다답답하고 울컥거리는 이 싫은 느낌은.

 

 의심?

 

 그렇게 생각한 순간오싹해 진다..

 그런 것을유키농에게 품다니소중한 친구인데도친구를 순간이라도 의심하다니.

 나는 필사적으로 눈을 감는다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또 그 싫은 것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 올 거 같은그런 생각이 들었다내 소중한 추억을전부 검게 칠해 버릴 것 같아서나는 추억을 지키듯이꽉 어깨를 껴안았다.

 잠시 후간신히 진정되었다그런데도불안만은지울 수가 없었다.

 

 유키농이 어느 날우리들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멀어져 가 버릴 것 같은그런 예감.

 

 싫다그런 것은싫다.

 이럴 거라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힛키 덕분에봉사부는 남아 있으니까모두 그대로 이고어제도 평소처럼 보낼 수 있었으니까그러니까 내일도그 다음 날도반드시 잘 지낼 수 있다.

 아마도어려운 걸 생각하는 것이 서툴러서그리고성격에 맞지 않아서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힛키에게 의지할 뿐이었다나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그 힛키조차,  「몰라」로 밖에 말할 수 없던 문제에내가 대답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내가 생각해도그런 건

 

 ―――그 인식을 고치렴.

 

 ···에?

 나는 그렇게굉장히 차갑고날카로운 말을들은 것 같았다.

 

 ―――최저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 인간에게는 재능 있는 사람을 부러워할 자격이 없어.

 

 들은 것 같은그런 것이 아니다.

 들었던 적이 있다나는 그 말을 기억하고 있다.

 

 ―――자신의 서투름보기 흉함어리석음의 원인을 타인에게서 찾다니 부끄럽지 않은 걸까?

 

 그것은 추억 제일 바닥에 남아 있던 말.

 처음 만난 날에나에게 했던 말이다.

 조금의 용서도 없이조금은 질릴 정도의거리낌 없는 말.

 그렇지만 그것이정말로 멋있어서반짝반짝빛나고 있어서.

 나는동경했다그런 유키농하고 친구가 되고 싶다고생각했다.

 

 

 ···그렇네생각났다.

 유키농은반드시 그런 것이제 말해주지 않겠지만.

 나는확실히 기억하고 있다유키농이 말하지 않아도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그것은 내가 움직이는 이유가나의 일부가이미 되어 버렸기에.

 

 

 그러니까노력하자재능이 없으면노력으로 채우지 않으면 안 된다

 유키농에게또 혼날 거야.

 나도 생각하자생각해 보자.

 다음에는 제대로 한다다음이야말로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심하고 싶지도 않고도망치지도 않는다.

 나는 추억이 아니라지금 현재유키농이 웃어 주었으면 하니까

 그 눈이 녹을 듯한따뜻한 미소를 보고 싶으니까.

 

 

 거기에 나만으로 무리라면누군가와 같이 생각하면 된다.

 나는 의지가 될 사람을 알고 있다.

 싫을 정도로 삐딱한 이론만을 말하고싫을 정도로 위태롭지만싫을 정도로 상냥한남자를 알고 있다.

 이번에는 제대로이야기를 하자.

  말하고 싶은 것은 뜻대로 전해지지 않았다전해지지 않고 안타까움만이 밀어 닥친다.

그런데도가슴이 아프도록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반드시 나는 제대로 전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그런데도알아 줄 때까지 이야기를 하자서툴러도 좋으니까전하자.

 그러면 반드시힛키에게도유키농에게도닿을 것이다.

 전하지도 않았는데 포기하는 것은아직 이르다.

 

 

「모두 사이 좋게」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그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어도믿지 않을 말.

 사실은가벼운 기분으로 말하면 안 되는 말.

 힛키라면 믿지도 않을 테고그런 말을 해버린 날에는 나를 멋대로 바보 취급해 버릴 것이다자기의 억지이론으로그런 결론에 도달할 거라고 상상할 수 있다.

 유키농도 반드시곤란한 얼굴로 나를 볼 것이다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생각하면서 나를 설득할지도 모른다그 곤란한 얼굴도나는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도.

 그런데도나는 그렇게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힛키가 부정해도유키농이 수긍하지 않아도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역시그것은 나의 신념이다가슴을 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작게 미소 지었다아무 근거도 없지만조금은 강해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모두 변하기 시작했었다변하지 않을 수는 없다우리들은그 가운데에서 몸부림치고 있다거기서 맞부딪칠 수도있다고 생각한다엇갈릴 수도,있다고 생각한다그렇다고 해서포기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보답 받을 때가모두가 웃을 수 있는 결말이.

 반드시 어디엔가 있을 것 이니까.

오레가이루 팬픽/기타 2014. 2. 19. 21:29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작가는 あゆかず님으로, 작년 12월 18일에 메세지를 보냈으나 응답이 없습니다. 향후 거절 메세지가 올 경우, 공지를 해서 지울 생각입니다. 





아저씨「――――」 유이「――――」 하치만「」


 

어느 휴일

 

코마치 「오늘 내여귀 치바 지부 오프라인 파티 즐거웠지」 러브 러브

 

하치만 「나쁘지는 않았다아무튼 유키노시타 자매가 참가한 건 경천동지할 일이었지만」

 

코마치 「 「나의 오빠(언니)가 이렇게 시스콘 일리가 없어 게임」에서오레기짱의 유감 시스콘뿐이었어」 러브 러브

 

하치만 「오레기짱이라고 하지마… 그보다 우승 한 녀석이 더 했다고

 

코마치 「그것은 코마치적으로도 기분 나빴다

 

하치만 「그 남매는 안 된다… 잘못되었다유키노시타는 하이킥을 날릴 거 같았다했지만」 하아

 

코마치 「여동생과 여동생물 에로게임을 하는 것도 심하지만여동생을 위해서 호모게임을 사는 오빠도 심했어

 

하치만 「아아… 코마치가 그런 것 사 오라고 하면 울며 쓰러질 거다… 사겠지만」 코마치 「우와앗그거 진짜로 기분 나빠」

 

하치만 「안 되는 건가?

 

코마치 「안 돼… 거기까지 상냥한 오빠가 코마치의 오빠라서 정말로 좋다고 생각하지만♪ ,  지금 거 포인트 정말 높아!」 러브 러브

 

하치만 「네 네높아 높다」 쓰담쓰담

 

코마치 「우후후후후♪……?

 

하치만 「왜 그래? ………!

 

코마치 「저기… 오빠…… 저것… 유이 언니… 이지?

 

하치만 「」

 

 

 

아저씨 「――――」 히죽히죽

 

유이 「――――」 싱글싱글

 

 

 

하치만 「」

 

코마치 「저거… 원조교제 아니야…?

 

하치만 「」

 

코마치 「우와앗…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최악이야…… 유이 언니에게는 오빠를 맡길 수 없어

 

하치만 「」

 

코마치 「……오빠… 돌아 갈래?

 

하치만 「」

 

코마치 「저기오빠는 정말!

 

하치만 「……코마치 먼저 돌아가라」

 

코마치 「엣오빠…?

 

하치만 「착각 하지마유이가하마가 원조교제라든가 있을 수 없다바보이고 상냥한 녀석이고 속기 쉬운 녀석이라서어떤 트러블에 말려 들어간 걸지도 몰라」

 

코마치 「……하아…. 무리하면 안돼?」 꼬옥

 

하치만 「지금 거 포인트 높구나택시 요금 줄 테니까 조심해서 돌아가라」 쓰담쓰담

 

 

――――――――

추적중

 

아저씨 「―――――」 히죽히죽

 

유이 「―――////

 

 

 

하치만(… 유키노시타를 원군으로 불러야 하는 건가지금이라면 유격대로서 유키노시타씨도 부를 수 있다… … 유키노시타의 연락처를 모른다… … 이 중요한 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니 과연 하야마의 소꿉친구다… …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리스트에 아저씨를 추가하고 유키노시타 자매를 상위 랭크로 둘 거다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아저씨 「――――」 헤벌레

 

유이 「무!! 파파 바보!!」 꼬옥

 

 

 

하치만(아저씨죽인다죽여 버린다… … 애인 관계인가아저씨 폭발해 버려… … 이대로는 너무 안 좋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도 연락도 안 되고… 그러니까 결혼을 못하는 거다 칫……이대로라면 호텔이다…… … 어쩔 수 없다… 방법이 없다…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하치만 「유이!

 

유이 「꺅!! 힛!!유이!?

 

아저씨 「엣?

 

하치만 「조금 입다물어라」 꼬옥

 

유이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아저씨 「이봐!

 

하치만 「아저씨내 여자를 어디에 데리고 들어가려는 건데그만두지 그래이건 내 거니까」 꼬옥

 

아저씨 「」

 

유이 「무무무무무!? 에에에에에에에에잠깐 기다려 힛키!!

 

하치만 「조용히 하라고 했다」 꼬오오오옥

 

아저씨 「이봐 유이를 떼어 놓아라경찰을 부르겠다!

 

하치만 「불러 버려원조교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미성년자를 상대로 히죽히죽 하는 변태 아저씨가 잡혀서 유죄판결이 나도나는 좋은 변호사를 소개 받을 수 있고 잡혀도 질 생각은 없다」꼬옥

유이 「그러니까 기다려!! 이거 내 파파이니까!! 아버지이니까!! 그보다 놓아줘힛키 변태!! 내 여자라니 진짜 기분 나빠 /////」 에헤헤*

 

(역주 : クネクネ 가 원문인데.. 교태를 짓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그건 알겠는데 의성어는 뭘까요?)   

 

아저씨 -> 가하마파파 「딸을 놓아라… 힛키군 이라든가 뭐라든가」 짜증 짜증 짜증

 

하치만 「」

 

하치만 「엣… 파파? …아버지? …?」 꼬옥

 

유이 「그래!! 그러니까 놔줘 힛키…/////

 

하치만 「미안… 오해 했다

 

가하마파파 「시집 가기 전인 딸에게 무슨 짓이야경찰 불러?」 짜증 짜증 짜증 짜증

 

하치만 「미안합니다좀 봐주세요!

 

유이 「잠깐 파파힛키를 괴롭히지마」 찌릿

 

가하마파파 「하지만… 이 녀석

유이 「하지만이 아니야」 찌릿

 

하치만 「」 벌벌

 

유이 「 …미안해?

 

하치만 「사과하지 말아줘… 오해 한 내가 나쁘니까

 

유이 「그렇지만… 이것…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는 거 아니야…?

 

하치만 「」 깜짝 깜짝

 

유이 「아아 아아 정말!! 힛키는 아무것도 나쁘지 않아!! 오히려 나를 도우려고 한 거잖아나 정말 기뻐////」 꼬오오오오옥

 

하치만 「」 벌벌

 

유이 「힛키는 나쁘지 않아///나의 여자다!! 라고나의 것이다! !라고 말해준 것도 좋아」 쓰담쓰담 꼬옥

 

하치만 「」 라이프 제로

 

가하마파파 「이봐」

 

유이 「파파는 입다물어」 찌릿

 

가하마파파 「」

 

유이 「괜찮아힛키도와줘서 고마워////」 쓰담쓰담 꼬옥  

하치만 「아아아

 

유이 「아파파를 소개할게이것파파」

 

가하마파파 「처음 뵙겠습니다 힛키군 이라든가」 고고고고고고고고고

 

하치만 「히키가야 하치만입니다… 따님과는 사이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벌벌

 

가하마파파 「사이 좋게… 인가너는 조금 전 터무니 없는 말을 해 주었는데딸하고는 어떤 관계야?」 고고고고고고고고고

 

유이 「힛키 괴롭히지 말라고 했잖아이제 파파는 입다물고 숨도 쉬지마」 찌릿

 

가하마파파 「」

 

하치만 「」 벌벌

 

유이 「미안해 힛키」 쓰담쓰담

 

하치만 「아니내가 일방적으로 나빴으니까 신경 쓰지마라

 

유이 「그렇지만… 그래도

 

하치만 「아아… 그렇다책임지게 해줘… 무엇이든지 아무거나 말하는 것을 들을 테니까」

유이 「엣?

 

하치만 「아니그러니까… 폐 끼친 것도 있고… 곤란할 테고

 

유이 「……으응…. 아무거나?

 

하치만 「아아

 

유이 「그럼… 나와 사귀어줘!!가 아니라남자친구가 되어줘!!가 아니라… 아아 아아 그래!! 히키!!!나와 약혼해서 남편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맹세해줘!!」 꼬오오옥

 

하치만 가하마파파 「 「엣」」

 

유이 「부탁이니까아아!!」 꼬오오오오오오옥

 

하치만 「그그그그그그그그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유이 「안돼?

 

가하마파파 「안 되는 게 당연하다!!」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짜증

 

유이 「파파 시끄러워!! 입다물어!! 지금 대단히 중요한 중요한 부분이니까 방해 하지마!!」 찌릿

 

가하마파파 「」

유이 「뭐든지 말하는 것 들어준다고 했잖아

 

하치만 「하지만」 불안초조

 

유이 「나도 매우 부끄러웠어책임져 주지 않으면 곤란하고시집 가기 전인 나에게 이런 일 하게 했으니까 책임 져줘!」 꼬옥

 

하치만 「」

 

유이 「부탁이니까… 나를 힛키의… 신부로… 해주면 안 돼?」 울먹

 

하치만 「」 찌잉

 

하치만 「알았다… 너는… 오늘부터 나의 신부… 유이」 꼬오오오오옥

 

유이 「응!! !!!!

 

가하마파파 「그런 것 인정할까!!」 고고고고고고

 

하치만 「장인어른」

 

가하마파파 「장인어른이라 하지마라」 고고고고고고고고고

 

하치만 「부탁이 있습니다」

 

가하마파파 「반대!!반대!!반대!!반대!!반대!!반대!!반대!!반대!!

유이 「파파!!」 찌릿

 

가하마파파 「」

 

하치만 「따님을… 유이를 저에게 주세요」 꼬오오오옥

 

유이 「힛키////」 꼬오오오오옥

 

하치만 「부탁합니다」

 

가하마파파 「」

 

유이 「빨리 대답해!!빨리!!

 

가하마파파 「싫어!!반대!!

 

유이 「파파나에게 미움 받아서 두 번 다시 이야기마저 하지 않아도 좋은 거지?

 

가하마파파 「!!…아아그래도 괜찮다미움 받아도 안 된다」 고고고고고고

 

유이 「파파 벽창호!!이제 됐어!! 힛키 가자!!」 울먹

 

하치만 「아아아

 

가하마파파 「잠깐기다려」

 

유이 「파파 정말 싫어!!

 

가하마파파 「」

 

 

 

 

 

가하마파파 「이렇게 해서 딸은… 나를 싫어하게 되었고나와 두 번 다시 이야기를 하지도 않다가시집갔다… 어째서 이렇게 된 건가 orz

 

가하마파파 「역시 딸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라고 앞으로 계속해서 외칠 거다 …」 우어어어어어

 

()



---------------------




파파가하마의 최후.. 

'오레가이루 팬픽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의 시시한 소원  (0) 2014.02.22
하루시즈 「시즈카짱」  (0) 2014.02.22
허가 메세지  (0) 2014.02.18
역시 유이가하마의 요리는 잘못되지 않았다  (0) 2014.02.04
꿈자리가 좋은 날  (0) 2014.02.04
오레가이루 팬픽/2ch-유이 팬픽1 2014. 2. 19. 21:28 by 레미0아이시스

963 cMVCB/0/0  ◆Ujdx7gMvqRAl 2013/10/09() 13:28:45. 73 ID:T0wUe6XFP

「말버릇」

 

 

유이 「유키농늦네?

 

하치만 「그렇구나어차피히라츠카 선생님에게 불린 거겠지그 녀석은 문제아니까」

 

유이 「아니힛키가 아닌 걸」

 

하치만 「어이진지한 얼굴로 말하지마알고 있으니까」

 

유이 「아니―, 무심코그보다 유키농은자주 그러나(だけれ)라고 말하지?

 

하치만 「아―, 말했다어제 부활에서는 27번말했다」

 

유이 「 어째서 그런 걸 센 거야그렇게 관심 있는 거야!?

 

하치만 「아니단순히 분위기로 말 했을 뿐이다이 정도는 말해야지」

 

유이 「아그렇구나놀랬어

 

하치만 「뭐그런 거다오히려누가 말하는 지 알기 쉬운 거 아닌가?

 

유이 「그런 거 들으면 알잖아무슨 말하는 거야?

 

하치만 「아니모른다고의외로채팅이나, 2 ch에 말투가 써지기도 하고 말이지.

 

유이 「유키농의 메일에는 그런 거 없는 걸! ……아마도… 전부 기억나진 않지만

 

하치만 「자신 없는 거 아닌가그럼 근거는 되지 않겠지」

 

유이 「하하지만메일많이 하는 걸유키농하고 메일 많이 하고 있고어쩔 수없잖아!

 

하치만 「나는 메일 대부분은 기억하고 있다고여하튼 「나는」 기억력이좋으니까!

 

유이 「잠깐그것은 내가 기억력이 나쁘다고 말한 거 싶은 거지!?

 

하치만 「아니그렇진 않다 확인할 필요도 없으니까」

 

유이 「잠깐나 벼락치기 같은 거 꽤 자신있어기억력 나쁘지 않아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하치만 「아니일단 말해 두지만 일반적으로 벼락치기가 특기인 건자랑이 아니라고학생의 본분을 무시한 거니까」

 

유이 「시끄러그보다 힛키는 메일이 오지 않는 것뿐이잖아!

 

하치만 「실례다아마존에서 온다.기억은 하지 않지만」

 

유이 「정말… 그럼 무엇을 기억하는 거야… 모르겠어

 

하치만 「그보다 그런 거다말버릇은 누구라도 하나 정도는 있다는거라고?

 

유이 「에?그래?

 

하치만 「그렇다코마치가 「오빠!토츠카가 「하치만!히라츠카선생님이 「히키가야」 이런 거다」

 

유이 「그건 힛키의 이름을 말하고 있을 뿐이잖아!?

 

하치만 「아니하지만 나와 있을 때는 대체로 이런 느낌이라고?

 

유이 「힛키에게 말하는 거니까 당연하잖아거기에히라츠카 선생님의말투는 완전히 기가 막히다는 투야!

 

하치만 「뭐?히라츠카 선생님도 질리지도 않는구나」

 

유이 「질리지 않는 것은 힛키 쪽이잖아!?

 

 

964 cMVCB/0/0  ◆Ujdx7gMvqRAl 2013/10/09() 13:30:20. 36 ID:T0wUe6XFP

하치만 「그런가그럼 해볼까」

 

유이 「갑자기 뭐야어떤 걸!?

 

하치만 「유키노시타가 말할 것 같지 않은 말 베스트 3 코너

 

유이 「어쩐지 대단히 화낼 것 같은 기획이 시작되었어그보다 자기가말한 거니까 텐션 좀 올려!

 

하치만 「제3위」

 

유이 「계속하네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제3!

 

유이 「에? ………. ―,  그런가짜잔!

 

하치만 「 「히키가야군소금을 줄 수 있을까」」

 

유이 「초 보통이잖아유키농도 말할 거야!

 

하치만 「아니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에 「히키가야군」이라고 내이름을 붙인 것이다」

 

유이 「에? 무슨 말이야?

 

하치만 「즉이런 거다이런발언이 나올 흐름이라면유키노시타가 나에게 소금을 달라고 부탁하는,그런 흐름이 될 것이다있을 수 없겠지?

 

유이 「에―…. ~…. ―……어떨까

 

하치만 「실제로 그 녀석이 소금이 필요하다고 해도아마이름만 부르던가 턱으로 움직일 뿐일 테니까」

 

유이 「으응… 그것은…. 힛키에대해서는 그럴지도

 

하치만 「뭐실제로는상대를헤아리는 것이 매너라는 책도 있지만그런 식사 자리에서까지분위기를읽는 것이 매너라면 나는 필요 없다.

 

유이 「또힛키는 그런 말을

 

하치만 「제2!

 

유이 「전환 빨라짜잔!

 

하치만 「 「가짜면으로(玉固)」」

 

유이 「아하하하하뭐야 그건그거절대로 말하지 않을 거 같아!

 

하치만 「 「라면 반챠 셋트아니요 챠슈멘으로 부탁합니다」」

 

유이 「없어 없어아하하하하!

 

하치만 「너무 웃고 있다고

 

유이 「정말힛키가 웃기는 거잖아!초 목소리 닮았고거기에 어째서 밥 한정이야!?

 

하치만 「………」 슥

 

유이 「아덮밥 엎었어안돼유키농테이블이 더러워져버려매너 위반매너 위반!

 

 

965 cMVCB/0/0  ◆Ujdx7gMvqRAl 2013/10/09() 13:31:08. 14 ID:T0wUe6XFP

유키노 「그래미안하네?

 

유이 「아……

 

하치만 「………

 

유키노 「대단히 즐거운 것 같네복도까지 목소리가 울렸다만나도 끼어 주지 않을까?」 싱긋

 

하치만 「……아니이건」

 

유이 「유유키농있잖아?

 

유키노 「아니별로 나는 들은 것이 없지만아아그렇네히키가야군거기 있는 티컵을 줄 수 있을까?

 

하치만 「들었잖아……

 

유이 「미미안해유키농나 힛키의 얼굴이 재미있어서,그만

 

하치만 「얼굴이 재미있다고 말하지마

 

유키노 「히키가야군의 얼굴이 이상한 것은…,  아니 재미있는 것은 평소의 일이다만」

 

하치만 「어이지금 실수는 악의가 느껴진다일부러겠지절대로 일부러겠지」

 

유키노 「약삭빠르게 실수해 버렸을 뿐」

 

하치만 「일부러가 아닌가

 

유키노 「그것보다 히키가야군. 1위를 맞춰 볼까?

 

하치만 「

 

유이 「에!? 유키농 아는 거야?

 

유키노 「에에그것은 내가 말할 것 같지 않은 바보 같은 발언…. 간단하게 상상을 할 수 있어」

 

유이 「과연 유키농!

 

하치만 「그런가그럼 시작~으로말할까」

 

유키노 「그렇네」

 

유이 「…, 두 사람이 목소리를 맞추는 건 처음 봐!

 

하치만 「그럼갈까」

 

유키노 「에에」

 

하치만 「시작~…

 

하치만·유키노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유이 「잠깐!

 

하치만 「그런데유키노시타,  말해 버린 거 아닌가랭킹을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유키노 「어머나… 그렇구나나란사람이 이런 바보 같은 말을 해 버리다니섣불렀어」

 

유이 「유키농바보 같아잠깐미안해역시 화내는 거지! ? 그보다혹시 협의한 거야!? 정말,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


사실. 마지막 내용이 좀 애매해서 꺼렸는데..


막상 번역해 보니.. 둘이서 유이가 좋아서 어쩔지 모르는 거였군요 _-;;;



참고로.. 완결은 없습니다.. 


아쉽다면 아쉽겠지만요... 아무튼.. 그런 것입니다.. 


아무튼.. 2000스레.. 대장정을 이로서 마치겠습니다.  최종 번역 결과 공백 포함 30만자입니다 -_-;;




마지막은 사이트가 임시적으로 문을 닫아 


http://blog.livedoor.jp/h616r825/archives/35123891.html 를 참고했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유이 팬픽1 2014. 2. 19. 21:27 by 레미0아이시스

885 cMVCB/0/0  ◆Ujdx7gMvqRAl 2013/10/02() 14:12:08. 20 ID:YDK10jeOP

「화장」

 

 

 

유이 「저기,  힛키 어제의 저것 ,  보았어?

 

하치만 「아?아니나는 최근 텔레비전은 전혀 보지 않는다애니 말고는」

 

유이 「그런가

 

하치만 「뭔가 있는 건가?

 

유이 「으응어제여장 하는 사람이 나왔어. ……그러니까,  이 사람」

 

하치만 「아―,  이 녀석은 여장이 아니라 오카마 아닌가?

 

유이 「그래목소리는 보통 아저씨인걸」

 

하치만 「아니오카마는 그런 거 아닌가수술하는 사람 쪽이 적지 않은 거 아닌가모르지만」

 

유이 「그렇구나그렇지만 말이야최근 이런 사람들을 텔레비젼으로 자주 보게 되었지?

 

하치만 「아―,  그럴지도잘 모르겠지만」

 

유이 「으응어째서 늘어난 걸까?

 

하치만 「뭐좋게도 나쁘게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여건이 되어서 그런 거 아닌가?

 

유이 「무슨 말이야?

 

하치만 「아니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마녀사냥하는 것과는 다르겠지만방향성은 다르지만 차별이라고 생각한다특별한 기준을 마련하는 느낌이랄까정말로 동등하다면조건도 동일하게 해야 하는게 당연하겠지」

 

유이 「그렇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니야?

 

하치만 「아니완력이 없는 인간이 육체 노동 할 수 없는 것하고 같은 거다능력에 따라 정하는 것이보통이 아닌가그게 적재적소이겠지」

 

유이 「으응… 그런가… 나는 뭔가 아닌 거 같지만

 

하치만 「뭐그렇다는 것으로 나는 적소인 전업 주부가 되어야만 한다라는 거다」

 

유이 「결국 그 말 하려는 거지!?

 

 

886 cMVCB/0/0  ◆Ujdx7gMvqRAl 2013/10/02() 14:13:00. 25 ID:YDK10jeOP

하치만 「뭐그런거다그런 사람을 텔레비전에 등장시키면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웃길 수 있다요컨데 효율이 좋다고 해야 할까말하긴 뭣하지만,여자 모습을 한 아저씨가 보통이어도그것만으로도 웃는 인간이 있을 거고」

 

유이 「그런가…. 여장이란 건 텔레비전이나 축제 같은 곳에서 고정적인 거 아니야?

 

하치만 「그아무튼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지만누구든지 변신 욕구는 있지 않던가자신이 평소에는 빼더라도그런 장소라서 분위기 때문에 했다고 변명도 할 수 있고」

 

유이 「확실히 그렇네힛키도 흥미 있어?

 

하치만 「아니이 흐름에서 흥미 있다고 말하면 단순한 변태겠지」

 

유이 「아하하그것은 그렇네」

 

하치만 「아무튼그런 거다여장은 어쨌든 내가 여자가 되면 위험하다실제로 말이지」

 

유이 「에?그런 거야?

 

하치만 「바보인가 너흑발삐친 머리 문학 소녀라니 인기요소 밖에 없다고이것으로 인기없다면너희들이 나쁘다」

 

유이 「너희들라니 누구인데그 보다화장은 커녕 트리트먼트도 하지 않는 데다가옷은 대충 검은색이나 입을 거잖아거기에눈까지 썩고 있었으니 여자력 0이야!






(Working 타카나시 이즈미 , CV : 히카사 요코)




 

하치만 「아니트리트먼트는 하고 있다고코마치와 같은 냄새에 싸이고 있으면따뜻한 기분이 든다

 

유이 「그것 진짜 기분 나빠!

 

하치만 「그보다 너도 겨우 여자력 5겠지. ……쓰레기 녀석」

 

유이 「잠깐!

 

하치만 「거기에화장은 됐다고화장은별로 하지 않아도」

 

유이 「에에?그런 거야그렇지만모두 하는 걸」

 

하치만 「모두는 누군데어차피 미우라나,―……사가라그런 녀석들이겠지」

 

유이 「히나도 하고 있는 걸?

 

하치만 「에!? 거짓말진짜 인가?

 

유이 「너무 놀라고 있잖아―,  그래도 비교적 가볍게 내츄럴한 얇은 화장이라 남자들은 모를 지도」

 

하치만 「그런가… 여자 무섭구만… 알고느 있었지만애초에 에비나양의 얼굴 같은 거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모르지만」

 

유이 「그그것은 상관 없을지도

 

하치만 「그럼그런 거다그런데도 유키노시타나 코마치는 화장 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을 거다?

 

유이 「아―, 그 두 사람은 하지 않을지도」

 

하치만 「살았다…. 코마치까지 화장하고 있다고 들으면 아무도 믿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유이 「나왔다시스콘」

 

하치만 「아니시스콘이 아니다제일 친밀한 이성에게 배신당하는 건 힘든 거겠지?

 

유이 「그 말 좀더 너무해기분 나빠! ……항상 코마치짱이 제일이야

 

하치만 「아니그러니까함께 집에서 살고 있다고밥도 만들어 주고어머니 이상으로 가까운 것은 사실라고그런 의미다」

 

 

887 cMVCB/0/0  ◆Ujdx7gMvqRAl 2013/10/02() 14:14:26. 71 ID:YDK10jeOP

유이 「흐응……. …상관은 없지만―. 그보다 힛키는 화장하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하는 거야?

 

하치만 「뭐그거다맨얼굴이 좋을 시기는 짧으니까그것을 살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유이 「그그런가……~……. 확실히 유키농은 화장하지 않는데도 초 예쁘고」

 

하치만 「뭐그 녀석은 어떤 의미로는 치트지오히려화장 하면 안 좋은 레벨이 아닌가?

 

유이 「아―, 그럴지도피부도 반들반들하고 속눈썹도 길고정말 인기 많을 거야?

 

하치만 「그야 그렇겠지」

 

유이 「일전에도 같이 돌아가고 있는데불려 가기도 했고. 1분도 걸리지 않고 돌아왔지만」

 

하치만 「순살도 대단하다…. 애초에 그것으로 인기없을 리가 없겠지」

 

유이 「………힛키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대체로는 말이지최근에는 흑발 자체가 희귀 한데다가대부분 남자들은 좋아하니까 긴  흑발에 맨얼굴에그러면서도 그렇게 잘 갖추어진 얼굴이라면남자들의…,  오타쿠란 명칭이 들어가는 남자라면 이상형일 테니까그 폭언조차사람에 따라서는 포상이 될 수 있고」

 

유이 「잠깐오타쿠……힛키도 유키농 같은 타입을 좋아해?

 

하치만 「아―, 아무튼 싫은 외형은 아니다」

 

유이 「그런 거야!?

 

하치만 「그런 거다솔직히 전혀 관계도 없는데유키노시타가 J반 학생이라 알고 있었던 정도로는그만큼 눈에 띄는 존재도 없고애니로도 그런 긴 흑발은 좋아한다」

 

유이 「그렇… 구나……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아니그런 거다직접 말하자면성격이 너무 나쁘니까그런 이미지는 한방에 날아갈 정도 였지만!

 

유이 「……. …잠깐유키농성격 나쁘지 않아초 귀엽잖아!

 

 

888 cMVCB/0/0  ◆Ujdx7gMvqRAl 2013/10/02() 14:16:16. 72 ID:YDK10jeOP

하치만 「뭐너에 대해서는,.단지 나에 대한 대응은 심하다고눈초리가 완전히 쓰레기 보는 눈에그 폭언도 내가 아니면 전학을 생각할 레벨이겠지」

 

유이 「힛키가 아니면그렇게까지 말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하는 걸?

 

하치만 「하여튼너도 최근 말이 좀 험하지 않은가유키노시타한테 옮았겠지.

 

유이 「그러니까유키농 성격 나쁘지 않아! ……오히려… 오히려… 성격 나쁜 건… ,이고」

 

하치만 「하무슨 말을 하는 거야?

 

유이 「하지만… 그게…. 조금 전 조금 기뻤었는 걸

 

하치만 「조금 전이라니여자력 5라고 한 거 말인가? M인가?

 

유이 「아니야그런 게 아니라있잖아,  그게힛키가유키농을 동경하고 있었다고 했잖아그래서… 그 말을 듣고는 그것이 조금그래서… 그게… 유키농은 소중한 친구인데… 정말나 정말 나쁜 애야」 훌쩍

 

하치만 「아니 …

 

유이 「………」 훌쩍

 

하치만 「……하아바보같구나 너아니 진짜 바보다」

 

유이 「응나 바보정말로」 슥

 

하치만 「바보그런 게 아니라고만약 너가 나쁜 녀석이라고 하면세계의 90%이상은 뭔데악당인가그건 자신이 아니라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거라고진짜로」

 

유이 「무슨 말인지… 몰라

 

하치만 「그렇게 되면 나 같은 건 어떻게 될 거 같은데이미현상금 걸려서 CIA FBI에 쫓길 레벨이겠지」

 

유이 「그렇지 않아 해힛키는 착해!

 

하치만 「너는 나보다 착한 녀석이라고그럼 너는 좋은 녀석이다. QED 증명 종료」

 

유이 「힛키……

 

 

889 cMVCB/0/0  ◆Ujdx7gMvqRAl 2013/10/02() 14:17:24. 15 ID:YDK10jeOP

하치만 「………

 

유이 「하하지만,  힛키에게 숨기는 거 많은 걸?

 

하치만 「알고 있다」

 

유이 「힛키에게 거짓말 한 적도 있는 걸?

 

하치만 「알고 있다」

 

유이 「고고백 받은 적도 있지만미움받고 싶지 않아서숨긴적도 있는 걸?

 

하치만 「그것은 몰랐다

 

유이 「………

 

하치만 「뭐그런 거다」

 

유이 「아물론 거절했어!

 

하치만 「알고 있다그보다말 끊지마라」

 

유이 「아미안

 

하치만 「……한마디만하지만. …그러니까 그게 어쨌다는 건데?

 

유이 「히힛키… 고마워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그러나그거다치와와같다」

 

유이 「잠깐치와와라니!

 

하치만 「오―, 그거다웃던가 화내 버려울면 눈물 때문에 화장이 번지니까」

 

유이 「지금은 화장이 흘러 버릴 정도로 화장은 하지 않았어정말 힛키 바보너무 바보취급 하기나 하고!



------------------------



하나 남았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유이 팬픽1 2014. 2. 19. 21:26 by 레미0아이시스

844 cMVCB/0/0  ◆Ujdx7gMvqRAl [sage]2013/09/29() 17:30:16. 81 ID:cNTJztyuP

「수염」

 

 

 

유이 「어라힛키 턱에 뭔가 붙은 거 같지 않아?

 

하치만 「아앙? …… 아   조금 수염이 자란 건가―, 면도 잊었었다」

 

유이 「………?

 

하치만 「아?

 

유이 「………

 

하치만 「아니뭔데갑자기 입을 다물고……. 뭔데그 얼굴

 

유이 「……힛키도 수염 나는 거야?

 

하치만 「하아니당연하지그야나는 적은 편이지만그래도 며칠에 한 번은 깎는다고?

 

유이 「………

 

하치만 「그러니까뭐야……

 

유이 「힛키는 …사실은 몇 살이야?

 

하치만 「아아니그러니까 일전에 8월에 17살이 된 것 정도는너도 알고 있겠지」

 

유이 「그러니까 그거 거짓말이지거짓말 하지 말고 알려줘!

 

하치만 「아니그러니까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건데연예인이 아니니까나이 속여도 의미없다고」

 

유이 「하지만어렸을 때파파에게 어째서 수염 나냐고 물었더니술도 담배도 수염도 어른이 되고 나서라고 말했었는걸!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유이 「그러니까술도 담배도 20살부터야!

 

하치만 「아니그것은 알고 있지만그것이 수염하고 무슨 상관인데?

 

유이 「그러니까수염도 20살부터잖아!

 

하치만 「아―……. ?

 

유이 「………

 

하치만 「에뭐야너 설마, 20살이 되지 않으면 수염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건가?

 

유이 「그러니까그렇게 말했어!

 

 

845 cMVCB/0/0  ◆Ujdx7gMvqRAl 2013/09/29() 17:31:34. 67 ID:cNTJztyuP

하치만 「………. 하아~……

 

유이 「……어라나 이상한 말 한거야?

 

하치만 「뭐오늘은 특히 심하다」

 

유이 「자잠깐!

 

하치만 「애초에 말이다수염은 20살이 아니라도 난다고」

 

유이 「에!? 그런 거야!?

 

하치만 「당연하다무슨 말을 하는 건데대체로치바에서도 이따금 바보 같은 고등학생이 수염 기르는 거 봤겠지」

 

유이 「아그런 사람들은 모두 유급이라고 생각했어

 

하치만 「바보인가하가쿠레()군도 아니고 그렇게 고등학생이 3년이나 꿇는 건 없다고」

 

(역주 : 하가쿠레 야스히로 단칸론파에 나왔습니다.)

 

유이 「아그런가…. 그보다 하가쿠레군은 누군데

 

하치만 「뭐 ,만일 그런 바보가 있다고는 해도우수한 내가 그럴 일은 있을 수 없겠지」

 

유이 「으…… 그런가

 

하치만 「대체로내가 나이를 속이다니내가 그럴 녀석인가얼마나 교제한 거야?

 

유이 「에!? 교제!?

 

(역주 : 아시다시피교제는.. 어울리다알고 지내다.. 그리고 사귀다가 있습니다전자는 하치만이 후자는 유이가 쓴 뜻입니다.)

 

하치만 「아아니그거다얼마나 알고 지냈는가 라고?

 

유이 「아응  그렇네놀랐어」

 

하치만 「………

 

유이 「………」 머뭇머뭇

 

하치만 「……그런 거다내가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했는데실은 아저씨였습니다뭔가 이상하구나?

 

유이 「아그거 그리워! …뭐더라서술서술 뭐더라..

 

하치만 「서술 트릭이다아깝구나.」  

 

유이 「……미안해,힛키. ………어쩐지 나 , 오늘은 바보같아」

 

하치만 「아니바보오늘만이 아니니까안심해라 바보」

 

유이 「잠깐몇번이나 말하지마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846 cMVCB/0/0  ◆Ujdx7gMvqRAl 2013/09/29() 17:32:35. 86 ID:cNTJztyuP

하치만 「아니오늘만은 할 수 없겠지수염은 20살부터라니 골든 타임에 나오는 술의 CM도 그러지 않을 거다

 

유이 「우우우

 

하치만 「대체로그런 거다너와 유키노시타도 신체적인 특징에는 차이가 있겠지인간은생물은 개체차 라는 것이 있는 거다애초에 신체적인 어른과 법적인 어른은 같지 않다」

 

유이 「그런 거야?

 

하치만 「하지만 너여자는 16살로 결혼 할 수 있지 않은가그것도 법률이지만요컨대 그 시점에서 자손을 남길 수 있는… 생물로서 성숙해진다는 거다.

 

유이 「에!? 그런 거야!? 16그럼  나 이제 결혼 할 수 있는 거야!?

 

하치만 「아무튼… 법률적으로는,. 그보다이 정도는 중학교에서 가르친다.  어째서 기억 못하는 건데?

 

유이 「어어라그랬나?

 

하치만 「뭐,  그건 단지 이 법률을 만들었을 때 정치가가, 16세 여자아이와 결혼 하고 싶었던 것 뿐일지도 모르지만」

 

유이 「로리콘!?

 

하치만 「아니,  의외로 그럴 지도 모른다는 거다.

 

유이 「……하지만그런가나 결혼 할 수 있구나……. ,  저기힛키는?

 

하치만 「……아니,그러니까 중학생 때 배웠다고남자는 18살부터다」

 

유이 「에!? 어째서 결혼 할 수 있는 연령에 차이가 있는 거야!?

 

하치만 「내가 알까그런 거다남자 고등학생과 결혼 하고 싶은 정치가는 없던 거 아니야?

 

 

847 cMVCB/0/0  ◆Ujdx7gMvqRAl 2013/09/29() 17:37:43. 83 ID:cNTJztyuP

유이 「잠깐너무 적당해! ………하지만 그렇구나내년이 되면결혼 할 수 있는 거구나」

 

하치만 「………아니법적으로는그보다 너내년은 수험이라고좀더 다른 걸 걱정해라오늘  이야기 듣고 나니진짜로 불안해졌다」

 

유이 「……. 그것은 그럴지도……. 힛키와 같은 대학 가고 싶어힘내지 않으면

 

하치만 「………

 

유이 「……저기 말이야힛키? ,  ,  ,  공부 못하는 데… 가르쳐 줄래?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특기인 국어는 가르칠 방법도 없고 ,  수학은 오히려 너가 더 좋을 정도다」

 

유이 「그런가……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긁적긁적

 

유이 「………

 

하치만 「아―…… 그래도그런 거다그 사립 문과 대책이라면 조금은 가르칠 수 있을지도

 

유이 「정말!?

 

하치만 「뭐,  그렇다고 해도 영어 문법과 역사에 대한 것 정도라고그러니까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도 의외로 복습이 된다고 했고나는 친구 없으니까해본적이 없다말하자면 실험이랄까

 

유이 「응괜찮아내가!

 

하치만 「그럼오늘부터 해라레슨 1. 아버님이 말하는 것을 그냥 믿는 거 그만두어라」

 

유이 「알았어오늘부터 파파 무시 할게!

 

하치만 「잠깐그것은 그만둬라너무 하니까!

 


------------------


에피소드 2개 남았습니다..


사실.. 남은 2개는 그닥 하고 싶진 않지만..


여기까지 해놓고.. 안하는 것도 좀 그래서 그냥 할 생각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유이 팬픽1 2014. 2. 19. 21:26 by 레미0아이시스

818 cMVCB/0/0  ◆Ujdx7gMvqRAl 2013/09/28() 10:39:07. 04 ID:ll524y/FP

「섹시하게」

 

 

 

유이 「아 ,  기다렸지!」

 

「아아」

 

유이 「미안해또 기다리게 했지?

 

「아니기다리지 않았다고지금 온 참이다」

 

유이 「그그래그럼 다행이야」

 

「그래서어떻게 할 건데?

 

유이 「응그럼… 이랄까물어 봐도 돼?

 

'아앙?

 

 

819 cMVCB/0/0  ◆Ujdx7gMvqRAl 2013/09/28() 10:40:22. 05 ID:ll524y/FP

유이 「어째서코마치짱 그런 말투로 말하는 거야?

 

코마치 「………. 아니―, 최근 쇼핑이나외출을 코마치하고만 하는 거 같아서유이 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자!

 

유이 「그그러니까 어째서 힛키의 흉내를!?

 

코마치 「유이 언니도 잘 아시면서~

 

유이 「코코마치짱!?

 

코마치 「아어떻게 하실 건가요직접 유키노 언니 집에 갈래요?

 

유이 「에으응역 앞 케이크 가게 가자유키농거기 케이크 좋아하는 걸?

 

코마치 「헤에!? 그런 가요유키노 언니 별 말이 없어서 그런 거 안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유이 「응별로 말하진 않지만유키농좋아하는 것이 있으면평소 보다 조용히 먹어!

 

코마치 「유유키노 언니 귀여워요… 아아코마치적으로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굉장히 고민되요!

 

유이 「코코마치짱!?

 

코마치 「뭐어?누군가가 빨리 정해 주지 않으면코마치도 그럴 수 밖에 없지만요」 힐끔

 

유이 「코코마치짱…. 그러고 보니 힛키는 오늘 뭐해?

 

코마치 「아오빠라면 오늘 아침부터 필사적으로 방정리를 했어요」

 

유이 「정리헤에∼,  힛키 의외로 깔끔하네일전에그렇게나 정리가 안 되었었는데」

 

코마치 「그렇습니다조금이라도 한 눈 팔면 발 디딜 곳도 없어져 버려요―. 그렇지만 코마치가 발견해 버렸습니다!

 

유이 「발견코마치짱 무슨 말이야?

 

코마치 「그거에요오빠사진집을 숨기고 있었어요이 근처가 풍부한」

 

유이 「이 근처어디?

 

코마치 「큭…. 전해지지 않는 건지…. 그거 에요여자 수영복 사진집이에요절대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확실해 졌어요」

 

유이 「수수영복!? 힛키 야해

 

 

820 cMVCB/0/0  ◆Ujdx7gMvqRAl 2013/09/28() 10:42:58. 62 ID:ll524y/FP

코마치 「오야?유이 언니는 그런 오빠는 싫어 하나요?

 

유이 「그그것은…,  그 날힛키도 고등학생이고… 남자이고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코마치 「오오과연 유이 언니이해하는 거네요이것은 포인트 높아요?

 

유이 「저정말하지만어쩔 수 없어나도,  그 조금은 그런 생각하는 걸」

 

코마치 「호오그것은 흥미롭네요부디 코마치에게 들려주세요!

 

유이 「그그것은하지만」

 

코마치 「에헤헤에무엇을 숨기는 거야부끄러워 하지 말고 보여봐」

 

유이 「어쩐지 이상한 아저씨가 있어!

 

코마치 「머어머어제대로 비밀로 해 둘테니까요!

 

유이 「정말?

 

코마치 「네정말이에요!

 

유이 「으……. 알았어」

 

코마치 「됐다!

 

유이 「그 …

 

코마치 「………」 두근두근

 

 

821 cMVCB/0/0  ◆Ujdx7gMvqRAl 2013/09/28() 10:44:46. 56 ID:ll524y/FP

유이 「이있잖아손 잡고 싶고

 

코마치 「………. ?

 

유이 「그그러니까 손!

 

코마치 「………야한 이야기였나요?

 

유이 「으응」

 

코마치 「에이거 코마치가 이상한 건가요그거 단지 손 잡을 뿐인데요그 정도라면 코마치도 자주 오빠하고 하는데요?

 

유이 「코코마치짱남매인데야해!

 

코마치 「에에∼…?

 

유이 「하하지만,  이런 거 말이야!

 

코마치 「아―… 연인끼리

 

유이 「그것만이 아니라」

 

코마치 「하아」

 

유이 「팔짱도 껴보고,  그 힐끔 보기도하고

 

코마치 「하아그것은 그것은…. 그렇지만어디가 야한 거에요?

 

유이 「그그게서로 꼭 붙는 거잖아있을 수 없지 않아!?

 

코마치 「………. 유이 언니는 그런 건 괜찮아 보이는 이미지 였는데요」

 

유이 「그게우연히 붙는 것하고 의식해서 붙는 거하고 손을 잡으려는 건전혀 다른 거 아니야?

 

코마치 「하아그렇다고 할까 유이 언니그런 건 막상하면 괜찮다구요?

 

유이 「막상?

 

코마치 「그런 분위기 일 때에요」

 

유이 「그그러한 분위기라니코마치짱!

 

코마치 「머어머어」

 

유이 「우우우… 하지만그것은힛키라면 괜찮― 을 지도」

 

코마치 「과연.  코마치는,  한마디도 오빠라고는 안 했지만요」

 

유이 「자잠깐코마치짱놀리지마!

 

코마치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유이 「자잠깐코마치짱히죽히죽 하지 말아줘?, 너무 바보취급 하잖아!

 


-----------------


리플에... 뭐가 달릴지 뻔할 거 같은데 -_-;; 

1 2 3 4 5 6 7 ··· 29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