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4 : [saga]:2014/01/24(금) 08:40:00. 74 ID:6g0ALaAT0
―――
귀가
유이 「힛키. 여름은 어떻게 보내―?」
하치만 「아니, 어떻게 한다니 뭔데?」
유이 「친가 말이야. 돌아갈 거야?」
하치만 「아―…그렇구나. 추석 정도에는 돌아갈까」
유이 「그런가. 저기 말이야, 파파가 힛키도 어때? 라고」
하치만 「에? 무슨 말?」
유이 「아. 미안. 힛키 추석에 집에 와주지 않을까 해서」
하치만 「싫다」
유이 「그렇네―」
하치만 「아니, 그래도 무섭다고. 그렇지 않아도 찍힌 거 같은데」
유이 「그야, 그렇게 인사하면」
하치만 「사실이 아닌가」
유이 「그렇지만, 장래의 꿈이 「전업 주부입니다」라고 하면… 과연. 나라도 무슨 말 하기 힘든걸」
하치만 「……미안」 긁적긁적
유이 「응. 그만큼 내가 노력할게!」
하치만 「……」 긁적긁적
385 : [saga]:2014/01/24(금) 08:41:31. 33 ID:6g0ALaAT0
―――
추석
하치만 「아―!친가 최고」 데굴 데굴
유이 「정말―. 데굴데굴 하지마」
하치만 「바보. 친가에 있을 때 정도는 이래도 되는 거다. 가마쿠라」
유이 「힛키는 항상 그렇잖아. 응 카군?」 꼬옥
가마쿠라 「냐아」
유이 「봐! 카군도 말하잖아」
하치만 「…가마쿠라 아주 쉽다. 너무 쉽다」
코마치 「에―…친가에서도 러브러브 하는 거야?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낮아…」
386 : [saga]:2014/01/24(금) 08:42:12. 38 ID:6g0ALaAT0
―――
숙박
하치만 「그렇게 되었으니, 자자」
유이 「에헤헤. 힛키의 집에서 잔 적은 없었는걸」
하치만 「그야 자게 할 수 없었으니까」
유이 「정말―. 조금은 생각해―」
하치만 「어이. 어째서 사람의 침대에 뛰어드는 건데」
유이 「가, 가, 같이… 잘래?」
하치만 「………」 찰칵
유이 「우, 우―…역시 부끄러워 코마치짱―…」 화아악
398 :1 ◆otNZqYYssM [saga]:2014/01/24(금) 21:07:59. 51 ID:6g0ALaAT0
만약 시리즈
유이 「만약 힛키와 학년이 다르면」
하치만 「나와 유이가?」
유이「응」
하치만 「글쎄, 어떨까? 우선 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유이 「……히키가야 선배?」
하치만 「에」
유이 「우와- 기분 나빠. 어쩐지」
하치만 「……유이가하마 선배」
유이 「히이」
하치만 「……아닌데」
유이 「응」
유이 「역시 지금이 제일이네!」
―――
하치만 「만약 내가 리얼충이라면」
유이 「에? 절대로 있을 수 없지 않아?」
하치만 「만약이더… 가능성 정도는… 조각도 없지만」
유이 「응응. 아, 그래도」
하치만 「?」
유이 「지금은 리얼충이지?」 꼬오옥
하치만 「……모른다」 휙
유이 「에헤헤. 힛키 얼굴 빨개!」
하치만 「시, 시끄러워」
399 : [saga]:2014/01/24(금) 21:10:23. 12 ID:6g0ALaAT0
―――
인사
유이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어머나, 돌아오는 것이 오늘이었던가 ..? 어서와. 히키가야군도, 어서 오세요」
하치만 「아, 안녕하세요. ……이, 이건 별거 아닙니다만」 빼꼼
어머니 「어머어머. 별로 괜찮은데? 착한 아이네 히키가야군은―. 유이도 좋은 사람을 찾았네 」
유이 「자랑스런 그이야!」
하치만 「……」 긁적긁적
유이 「파파는?」
어머니 「후훗…… 오늘은 잔업하지 않고 돌아온다고 하던데?」
유이 「그런가―」
하치만 「……」 안절부절
어머니 「어머나, 미안하네요. 서서 이야기 하기도 그런데, 차 타 올게」
하치만 「에? 괘, 괜찮습니다. 곧 돌아갑니다.」
유이 「돌아가는 거야!?」
어머니 「어머어머」 쿡쿡
유이 「우선 방으로 가자!」
400 : [saga]:2014/01/24(금) 21:13:21. 20 ID:6g0ALaAT0
아버지 「안녕하신가. 히키가야군」
하치만 「안녕하세요. 신세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응. 가족끼리 물을 가리킨다는 건가. 바보지? 죽어볼 텐가?」
하치만(아―…이건 안 좋을지도)
유이 「파파! 그런 말 할 거면 이제 말 안 해!」
아버지 「그럼, 아무것도 없지만 천천히 있다 가라」
하치만(치바의 부친은 딸에게 무른가…… 유키노시타의 집안도 그랬고…)
―――
유이 「아, 마마. 도와줄게」
어머니 「어라 그래? 부탁할게」
하치만 「아, 내가 합니다」
유이 「힛키는 괜찮아! 손님 이니까!」
하치만(부탁이다. 두 사람이 없어지면, 나 거북하다고? 아마 아버님도 그렇겠지만! )
어머니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쉬어 주렴」
하치만 「미안합니다.」
하치만(어쩌지)
아버지 「……어떨까?」
하치만 「……무엇이 말입니까?」
아버지 「유이와의 생활 말이다. 괜찮은 건가?」
하치만 「아, 네, 괜찮습니다.」
아버지 「그런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바로 말해라.」
하치만 「하아…」
하치만(…기본적으론 좋은 사람인가)
아버지 「……」
아버지 「……그래서, 손자는 아직인가?」
하치만 「무슨 말을 하는거야, 당신」
401 : [saga]:2014/01/24(금) 21:13:57. 51 ID:6g0ALaAT0
―――
버릇
유이 「힛키. 부탁해」 중얼
하치만 「응―. 그럼 오른쪽귀부터」
유이 「응」
하치만 「……」 슥슥
유이 「♪」
어머니 「차에요 ……어머어머, 방해했네」
하치만 「……끝냈다」 쿵
유이 「힛키 반대도―」 데굴
하치만 「바보! 부끄러워서 할 수 있을 거 같은가」
유이 「에―!상관없잖아-언제나 해 주는데―」
426 :1 ◆otNZqYYssM [saga]:2014/01/26(일) 07:20:24. 21 ID:SB6buScT0
―――
개 두 마리
사브레 「멍멍!」 데굴
하치만 「아 사브레 잘 지내는 건가」 쓰담쓰담
유이 「사브레! 언니야―」
사브레 「끄응?」
유이 「또야! 또 잊은 거야! 힛키는 기억하면서!」
하치만 「……」 쓰담쓰담
사브레 「끄응♪」
유이 「흑… 사브레… 부러워」
하치만 「……하?」
유이 「에잇!」 데굴
하치만 「어이… 어째서 무릎에 머리를 두는 건데」
유이 「나도!」
하치만 「……」 쓰담쓰담
유이 「♪」
사브레 「♪」
427 : [saga]:2014/01/26(일) 07:21:13. 89 ID:SB6buScT0
―――
친구
유이 「힛키! 내일 한가하지?」
하치만 「어째서 단정 짓는 건데……내일은 추석 마지막 날이니 집에서 잘 거다.」
유이 「놀러 가자!」
하치만 「듣지 않았구나… 이 아이」
유이 「유미코가 놀자고 했어!」
하치만 「나는 가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은가…?」
유이 「후에? 그렇지만 나는 가는걸? 그럼 힛키도 가야 하지 않아?」
하치만 「아니, 이상하다고. 어쩐지 이상하니까, 신경쓰지 말고 갔다와라」
유이 「어라―?」
428 : [saga]:2014/01/26(일) 07:22:11. 46 ID:SB6buScT0
―――
권유
하치만 「……」
하치만 「……」 펄럭
하치만 「……」 안절부절
하치만(어쩐지……초조하다)
하치만 「아직 10시인가……유이는 어차피 밤에 돌아 오고」
하치만(……나, 외롭지 않다고? 정말이라고? 단지 그게, 항상 있던 것이 없으면 위화감이 느껴져서 기분 안 좋다고? 그런 거다)
부- 부-
하치만 「응―?메일? ……이, 이, 이것은!」
429 : [saga]:2014/01/26(일) 07:23:05. 46 ID:SB6buScT0
―――
대천사
「하치만-!」 타타탁
하치만 「?」
「기다렸지! 하치만! 오래간만이네!」
하치만 「에……서, 설마, 토츠카……인가?」
토츠카 「맞아! 벌써 잊어 버렸어?」
하치만 「아니, 그런 게 아니라……머리카락」
토츠카 「아,응. 조금 자랐어. 빨리 자르고 싶었는데 친구가 말려서」
하치만 「그것을 자르다니 아깝다」
토츠카 「헤?」
하치만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그……어울린다고?」
토츠카 「그래? 고마워! 하치만」 싱긋
하치만(아아…이렇게 사랑스러운 토츠카가 여자가 아니다니… 절대로 이상하다! )
430 : [saga]:2014/01/26(일) 07:23:31. 89 ID:SB6buScT0
―――
착각
유미코 「어라? 저거 히키오 아니야?」
유이 「후에? 힛키? 어디 어디?」
유미코 「저기」
유이 「아……정말……그런데… 누구야 저 귀여운 사람! 힛키 바람 피는 거야!?」
유미코(……응―?저것 같은 반이었던 토츠카? 같은데……)
유미코 「우선 침착해. 유이」
유이 「어어어, 어떻해―!유미코! 힛키 빼았겨 버려!」
유미코 「잘 봐바……」
유이 「……헤?」
유이 「……사이짱?」
유이 「…아, 하하」
438 :1 ◆otNZqYYssM [saga]:2014/01/26(일) 14:51:59. 19 ID:SB6buScT0
―――
합류
유이 「……―」 안절부절
미우라 「……하아」 터벅터벅
유이 「유미코?」
미우라 「어이~ 히키오―」
유이 「자, 잠깐!?」
하치만 「아? 누군가 부르고 있는데?」
미우라 「나-아야」
하치만 「……누구?」
미우라 「하아!」
토츠카 「있잖아. 미우라양이야!」
하치만 「에? 미우라는 금발이었다고? 이런 참한 흑발이 아니었다.」
미우라 「있잖아. 일을 금발로 하는 녀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하치만 「……에―. 정말로 인상이 바뀌는 거였구나」
유이 「야, 야하로―」
토츠카 「유이가하마양! 오래간만이야!」
유이 「응! 그렇네!」
유이(사이짱 너무 사랑스러워서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하치만 「……」
유이 「힛키…내가 권유했을 때는 밖에 안 나왔으면서…」 지이-
하치만 「바보인가. 토츠카는 별개다. 별개 기준이다. 데이트 중이라도 우선한다」
유이 「그렇게까지 특별한 거야!?」 쿵
미우라 「……헤에. 사이가 좋잖아.」
토츠카 「아하하. 호흡이 맞네」
439 : [saga]:2014/01/26(일) 14:52:37. 69 ID:SB6buScT0
하치만 「그래서, 노래방인가」
유이 「오랜만이고 노래하자―!」
하치만 「너무 많이 불러서 전같이 목 쉬지 마라?」
유이 「알고 있어―!」
하치만 「너희들은 뭘 마실 건가? 가지고 올게」
미우라 「기본이 되었잖아. 나-아 콜라」
토츠카 「아, 나도 도와줄게」
하치만 「그런가? 그럼 부탁한다」 터벅터벅
토츠카 「……어라?」
토츠카 「하, 하치만! 유이가하마양은 묻지 않아도 괜찮은 거야?」 터벅터벅
하치만 「응―?아아. 그 녀석은 알고 있으니까 괜찮다.」
토츠카 「……러브 러브네」
하치만 「아, 아, 아니라고? 단지, 알 뿐이니까? 결코 러브 러브는 아니다」
토츠카 「아하하. 어째서 수줍어 하는 거야?」
하치만 「……」 긁적긁적
440 : [saga]:2014/01/26(일) 14:53:10. 31 ID:SB6buScT0
―――
볼링
유이 「좋아! 할게!」
미우라 「오늘이야말로 나-아가 이겨」
유이 「훗훗훗- 나에게 이길 수 있을까?」
미우라 「말했네? 나-아 특훈했어」
토츠카 「헤에- 유이가하마양은 볼링 잘하네」
하치만 「아아… 꽤」 빙긋
441 : [saga]:2014/01/26(일) 14:53:46. 01 ID:SB6buScT0
유이 「…거짓말」
미우라 「이, 있을 수 없어」
힛키 267
유이☆ 236
유미코 198
사이카 178
하치만 「……」
토츠카 「굉장해! 하치만」
하치만 「아, 아아. 부, 부끄럽다.」
하치만(제법 전에 철저히 져서… 몰래 책 읽으면서 공부했다…)
유이 「부, 분해―!힛키 다시 한번!」
하치만 「에…… 지쳤다」
유이 「한번 더―!」 붕붕
하치만 「아, 알았으니까 흔들지 마라」
442 : [saga]:2014/01/26(일) 14:54:22. 69 ID:SB6buScT0
유이 「결국 한번도 이길 수 없었어……」
하치만 「실력의 차이다」 후훗
유이 「열 받아―!돌아가면 한번 더 승부해!」
하치만 「싫다」
유이 「싫은 거야!?」
토츠카 「……바뀌지 않았네」 싱글벙글
미우라 「……행복해 보여」 환하게
443 : [saga]:2014/01/26(일) 14:55:16. 62 ID:SB6buScT0
유이 「그럼, 돌아가자」
하치만 「아」
토츠카 「그렇네―!즐거웠어―!또 만나자」
미우라 「그래… 아아, 히키오」
하치만 「?」
미우라 「유이… 맡길 테니까」
하치만 「……」
미우라 「……울리면 용서하지 않아」
하치만 「……뭐, 노력하마」
유이 「뭔데 뭔데? 무슨 이야기?」
미우라 「아무것도 아니야. 유이. 건강해야 해」 쓰담쓰담
유이 「에헤헤. 유미코도!」
미우라 「그럼, 또 보자」
토츠카 「바이바이!」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돌아갈까」
유이 「……응!」 꼬옥
444 : [saga]:2014/01/26(일) 15:04:31. 10 ID:SB6buScT0
코마치 「순식간이었어」
하치만 「그랬다」
코마치 「조심해서 돌아가―? 아, 그리고 이거」
하치만 「?」
코마치 「아버지가 유이 언니에게 준대.」
하치만 「에. 어떻게 봐도 음식이지만 나에게는 없는 건가? 그런 건가…… 에에―」
코마치 「거기, 궁시렁궁시렁 하지 말고 유이 언니 맞이하러 가!」
하치만 「알았다. 그럼, 학교 힘내라」 쓰담쓰담
코마치 「……응!」
하치만 「그럼, 또 겨울에 돌아 올테니까」
코마치 「네~에. 다녀오세요~」
445 : [saga]:2014/01/26(일) 15:06:35. 55 ID:SB6buScT0
―――
은사
유이 「아, 힛키!」 타타탁
하치만 「밀지마. 기다리게 했구나… 그래도」
하치만 「바. 밖에서는 떨어져라. 짐도 있고」
유이 「괜찮잖아~? 아무도 없고」 꼬오오옥
하치만 「…나는 밖에서까지 이러기는 싫다」
유이 「에―……우―……안 돼?」
하치만 「우, …… 아, 안 된다」
유이 「그럼 어쩔 수 없네. 손으로 참을게!」 꼬오옥
하치만 「아니, 그러니까 밖에서는……」
「좋은 배짱이다……히키가야」
하치만 「에……서, 선생님?」
히라츠카 「정말이지… 코마치군에게 돌아왔다고 들어서 왔더니 대낮에 당당 러브 러브인가―?나는 네 녀석을 그런 학생으로 기른 기억이 없다고?」
유이 「와아! 선생님 오래간만이에요!」
히라츠카 「으응……그러나, 사이 좋게 지내는 것 같다. 안심했어」
유이 「에헤헤―」
히라츠카 「히키가야… 부디 바람피지 않도록」
하치만 「재수 없다(縁起でもない)」
유이 「괜찮아요! 언제라도 같이 있을 거에요!」
히라츠카 「무슨 말인가. 아무리 대학이 같아도 집에 돌아가면 숨어서 제멋대로 할 것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유이 「헤? 같이 살고 있으니 집에서도 함께 있는 걸요?」
하치만 「아, 바보!」
히라츠카 「뭐……라고……」
하치만 「너 선생님을 모르는 건가」 소근소근
유이 「아아! 그랬다!」 소근소근
히라츠카 「학생에게 추월당했다……흑……」 터벅터벅
유이 「아아! 기다려 주세요 선생님―!」
하치만(적당히 누군가 받아줘라……)
450 : [saga]:2014/01/26(일) 17:09:45. 89 ID:SB6buScT0
―――
만약 시리즈
유이 「저기 힛키」
하치만 「응―?」
유이 「사이짱이 만약 여자라면 어떻게 할 거야?」
하치만 「그게 뭔데, 행복하다. 결혼을 전제로 고백한다」
유이 「엣!?」
하치만 「하지만 토츠카이겠지? 그럼 나 일한다. 오히려 일하고 싶어진다.」
유이 「……그렇구나」
하치만 「왜 그래?」
유이 「……별로」
하치만 「……하아」
유이 「?」
하치만 「만일 토츠카가 여자라면. 아마 나는 토츠카와 말할 리도 없다고?」
유이 「헤?」
하치만 「그렇게까지 완벽한 녀석이 여자라면 나, 틀림없이 말 안 할 거라고」
유이 「그럼?」
하치만 「아아, 뭐」
하치만 「아마 토츠카에게 고백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이다」
하치만 「그렇다고 할까, 그런 토츠카를 누군가 채가지 않을 리도 없고 말이지」
유이 「힛키……에헤헤」
하치만 「……」 휙
451 : [saga]:2014/01/26(일) 17:11:52. 60 ID:SB6buScT0
유이 「힛키는 코마치짱 정말 좋아하네」
하치만 「아? 당연하지. 치바에서는 디폴트겠지」
유이 「만약 내가 여동생이라면?」
하치만 「유이가 여동생…」
유이 「오빠! 이 문제 풀어줘!」
유이 「오빠! 아침밥 만들었어!」
유이 「오빠! 휴일이라고 데굴데굴 하지마!」
유이 「오빠! 놀자!」
유이 「오빠! 한가해!? 재미있는 거 하자!」
하치만 「……굉장히 피곤할 거 같다.」
유이 「 어째서!?」
452 : [saga]:2014/01/26(일) 17:13:42. 23 ID:SB6buScT0
―――
요리연구회
「히키가야군~. 마중 나왔어―」
하치만 「헤? 아아 유이」
「오야오야? 유이… 네?」
하치만 「무, 뭔가요?」
「응― 응―? 이전까진 성으로 불렀는데」
하치만 「……그랬었나?」
「후훗. 시치미 떼네」
유이 「힛키!」 붕붕
하치만 「그럼, 미안합니다. 잠깐 다녀 오겠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지금 요리연구회는 일손부족한데―」
하치만 「……아무튼 권유는 해 보겠습니다」
「잘 부탁해―」
453 : [saga]:2014/01/26(일) 17:14:11. 91 ID:SB6buScT0
―――
우연
이로하 「어라? 선배?」
하치만 「…사람 잘못 봤습니다」
이로하 「당당히 거짓말을 하네요!」
하치만 「오래간만이다. 잇시키」
이로하 「그렇네요- 몇개월만일까요?」
하치만 「…들었다 3년 연속 학생회장이라고」
이로하 「어라? 어디에서 샜나요?」
하치만 「코마치. 추석에 돌아갔을 때 들었다.」
이로하 「아아. 과연. 뭐, 그럭저럭이지만요」
하치만 「흐응」
이로하 「우와- 흥미 없어 보여요―」
하치만 「뭐, 그야」
이로하 「…선배의 머리 속에는 유이 선배 밖에 없네요」
하치만 「그럴 리가 있나」
이로하 「선배」
하치만 「응―?」
이로하 「저 취직처 정했어요」
하치만 「에? 너 진학하지 않는 건가?」
이로하 「……네」
하치만 「헤―. 의외인데. 어디인데? 절대로 가지 않기 위한 것이니 가르쳐줘라」
이로하 「후훗. 정말로 비뚤어졌네요. 선배」
하치만 「시끄러」
이로하 「……무서운 언니의 수행원역이에요」
하치만 「……」
이로하 「……에헤헤. 아, 저 이제 약속이 있어서요! 또 다음에 천천히 이야기해요!」
하치만 「……무서운 언니…」
454 : [saga]:2014/01/26(일) 17:14:39. 49 ID:SB6buScT0
―――
하치만 「……유이」
유이 「에……무, 무슨 일이야, 힛키」 화아아악
하치만 「우리들 사귄지 꽤 되었지?」
유이 「에? 아, 응」
하치만 「슬슬 ……」 슥
유이 「……」
하치만 「……괜찮을까?」
유이 「……바보… 나에게 말하게 하지 말아줘」
하치만 「유이……」
유이 「하치…만」
유이 「하!?」
유이 「꾸, 꿈! 에에에에에!」 화아아아악
하치만 「무슨 일인가? 큰 소리를 지르고」 끼익
유이 「지, 지금, 보지마!」 휙
하치만 「……, 왜」
유이 「우, 우와―…, 어쩌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지 …」
꿈
462 : [saga]:2014/01/26(일) 21:24:44. 16 ID:SB6buScT0
―――
열
하치만 「어이~. 아침이다」 똑똑
하치만 「……또 자고 있는 건가?」 끼익
유이 「……힛…키―」
하치만 「유이! 왜 그래!?」
유이 「조금…… 어질, 어질, 해…서」
하치만 「……열이 있다」
유이 「미안 …」
하치만 「됐으니까.」
하치만 「조금 기다려라」
유이 「……응」
하치만(얼음배게하고 물하고 타올하고……) 허둥지둥
하치만 「들어간다. 유이」 끼익
유이 「……」
하치만 「우선, 이것 베개로 해라」
유이 「응…」
하치만 「오늘은 나도 쉴 테니, 편히 자라」
유이 「…미안해?」
하치만 「됐으니까. 밥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을까?」
유이 「지금은… 무리」
하치만 「그런가」
유이 「응…」
하치만 「응? 왜 그래?」
유이 「손… 잡아줄래?」
하치만 「…아아」
463 : [saga]:2014/01/26(일) 21:25:40. 33 ID:SB6buScT0
―――
써클
하치만 「그런 이유이지만, 어떻게 할래?」
유이 「내가 요리연구회에? 괜찮을까? 벌써 여름인데」
하치만 「좋지 않을까?」
유이 「응―. 그럼 들어갈까」
하치만 「좋다. 그런데, 써클에서는 안기지 마라?」
유이 아, 안 해! 그런 것!」
하치만 「진짜로 부탁한다고」
유이 「그럼 지금 여기서!」 꼬오오오옥
하치만 「어이」
유이 「에―?집이라면 괜찮지?」
하치만 「괜찮은… 건가?」
유이 「괜찮아!」
464 : [saga]:2014/01/26(일) 21:26:34. 43 ID:SB6buScT0
―――
입부
유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잘 부탁해요! 유이가하마 유이입니다!」
「네. 잘 부탁해―」
「 잘 부탁드립니다―」
하치만 「잘 부탁한다」
「히키가야군의 그녀 라고?」
유이 「아, 네! 그 때는 무례를」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그래서, 어디까지 갔어―?」
「교제는 언제부터―?」
「만난 건 언제―?」
하치만(여자는 굉장하다)
470 :1 ◆otNZqYYssM [saga]:2014/01/27(월) 08:23:59. 34 ID:pPGCxfMH0
―――
준비
유이 「에에에―!?제, 제가 말인가요!?」
「그래. 잘 부탁해」
유이 「무, 무무, 무리에요!」
「괜찮아 괜찮아. 유이짱 귀엽고」
유이 「그렇지 않아요!」
「히키가야군도 다시 반할지도 모른다고?」
유이 「헤?」
「진전이 없어서 곤란해 하는 유이 짱도 이걸로 진전! 그렇게 될지도!」
유이 「힛키가…다시 반한다 …한다는…진전…된다, 할게요!」
(아주 쉽네―♪ 역시 유이짱 귀여워)
「히키가야군~. 반죽 만들어―」
「여기 소스 부탁해~」
「밥 아직이야?」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바쁜 건데」 바쁨 바쁨
471 : [saga]:2014/01/27(월) 08:25:06. 24 ID:pPGCxfMH0
―――
메이드
「히키가야군. 히키가야군」
하치만 「무엇입니까?」
「…쨘~!」
유이 「부, 부끄러워……」
하치만 「……」
유이 「……아…우」
하치만 「……」
유이 「어, 어울려?」
하치만 「……」
유이 「무, 뭐라 말해줘!」
하치만 「……」
유이 「저기!」
하치만 「……」
「아라라? 자극이 너무 강했나?」
472 : [saga]:2014/01/27(월) 08:25:35. 25 ID:pPGCxfMH0
―――
플래시백
유이【어, 어울릴까? 】
하치만(……) 허둥지둥
하치만 「뭐야 그건… 어울리는 정도가 아니라고」
하치만 「그런데, 그거 입고 판매하는 건가……」
유이 「힛키. 밥 다 되었어」 끼익
하치만 「윽」 화아아아악
유이 「무슨 일이야? 얼굴 빨게?」
하치만 「…아무것도 아니다」
유이 「?」
하치만(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어…)
475 : [saga]:2014/01/27(월) 10:51:32. 17 ID:pPGCxfMH0
―――
문화제
유이 「어서 오세오―!」
「귀여운 아이가 판매원을 한다는 곳이 여기?」
「그런 것 같아」
「그이 있을까?」
「굉장해 에로 하지 않아?」
하치만 「……」 짜증짜증짜증
「히키가야군! A세트! 됐어!?」
하치만 「……네」 짜증
「저기 저기. 오늘 함께-」
유이 「아, 미안해요~. 저 예정 있어요」
「에―?진짜로?」
유이 「진짜입니다 진짜입니다」
하치만 「…A세트… 대기」 찌릿
「아?」
유이 「힛키? 와왓」 휙
하치만 「미안하지만 이 녀석 내 그녀이니까. 구애하는 건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유이 「히, 힛키」 화아아아아악
「뭐야, 그이가 있는 건가」
「오오―. 히키가야군 꽤 하네」
「나도 듣고 싶어―」
「……나중에 보여 줄까」
476 : [saga]:2014/01/27(월) 10:52:13. 40 ID:pPGCxfMH0
하치만 「죽고 싶다. 아니, 오히려 죽여줘」
유이 「에헤헤. 힛키 멋있었어」
하치만 「잊어 줘… 진짜로」
유이 「싫다. 선배들도 칭찬했는걸?」
하치만 「그거 절대로 칭찬하는 것이 아니겠지. 구경만 했겠지……나 앞으로 써클에 어떤 얼굴로 있어야 하는데…」
유이 「머어머어, 끝난 거니까 신경쓰지마! 모처럼 선배가 시간도 주었고 함께 돌아다니자!」
하치만 「……아아. 주변의 시선이 아프다…」
유이 「주변은 신경쓰지 않는 거야! 힛키는! 자, 가자!」 휙
하치만 「하아… 가고 싶지 않다」
유이 「정말―!그렇다면!」 휙
하치만 「에? … 잠, 아니 」
유이 「……」
하치만 「……」
유이 「조, 조금 전 도와준 거 답례!」
하치만 「이, 이! 이런 밖에서…」
유이 「에헤헤. 참을 수 없었어!」
하치만 「정말, 용서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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