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04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 「힛키 바람 피우지 않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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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 「…… ,  아아그럴 일 없어」

 

유이가하마 「그그렇네힛키교실에서도 항상 외톨이이고!

 

하치만 「……이 녀석이 천연이란 걸 몰랐다면 자살할 레벨이었어, ……있잖아유이가하마나에게도 봉사부 이외 아는 사람 정도는 있지 않나?친구는 없겠지만」

 

유이가하마 「에잠깐 힛키그것 여자 아닌 거지다른 거지믿으니까응 힛키!

 

하치만 「에……

 

유이가하마 「?…그래시로메구리 선배는그 사람 답례라든가 말하면서 힛키에게 붙어 다니지?

 

하치만 「별로 붙어 다니는 것은 아니겠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유이가하마 「자잠깐 힛키바람은 절대로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만약……힛키를 놓쳐버린다면 나 …

 

하치만 「기다려 유이가하마……진정하고 생각해라그런 귀여운 선배가 나 같은 것을 좋아할 리는 없겠지단지 답례하고 싶을뿐이다조만간 질린다」

 

유이가하마 「!  ……지금 귀엽다고……귀엽다고 말했어!

 

유이가하마 「……힛키는 역시 나 같은 것 좋아하지 않는 거지나는 안 되는 거야귀엽지 않아나 힛키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거라구돈도 벌고 ,  ……엣찌한 일 싫지 않은 거지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하치만 「」

 

유이가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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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르 죄송합니다

 

유이가하마 「………지이

 

시로메구리 「히키가야군~, 오늘도 놀러 와 버렸어 ~어제는 즐거웠고

 

유이가하마 「……힛키 어제는 용무가 있다고 빨리 돌아갔지선배하고 놀았어

 

하치만 「…………

 

유이가하마 「……힛키거짓말이지선배가 거짓말하고 있을 뿐이지왜냐면 힛키는 나의……

 

시로메구리 「아라왠지 안 좋은 걸 말해 버린 걸까?

 

유이가하마 「아니야거짓말이야절대로 거짓말이야!

 

유이가하마 「"나의 힛키는 그런 짓 하지 않는 걸힛키는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걸힛키의 사실은 상냥한 시선도 힛키의 사랑스러운 잠자는 얼굴도 힛키의 처음도 전부내 꺼야!

하치만 「유이가하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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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 「으응……힛키 전부 용서해 줄게나 상냥하지그러니까……

 

시로메구리 「왠지 미안해 …

 

유이가하마 「…………」 탓

 

하치만 「어어이 유이가하마!

 

시로메구리 「어어라?혹시 나 저질러 버린 거야?

 

하치만 「선배 …어제 일은 비밀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

 

시로메구리 「에헤헤-조금 심술부리고 싶어져서 ~미안해」 테헷페로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온다구요

 

유키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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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의 교실

 

유미코「어유이잖아부활 무슨 일이야?

 

유이「흐으윽 …힛키가 …힛키가 멀어져가」 울먹울먹

 

유미코「,  진짜 왜 그래녀석하고 무슨 일이 있었어?

 

 

유이가하마 「있잖아힛키가선배하고흐으윽그래서 말이야

 

유미코「잘 모르겠지만그러니까 그 녀석 탓으로 유이가 울고 있는 것 이겠지그렇다면 그 환상을」 (역주 : 이메진 브레이커가 생각납니다 […] )

 

유이가하마 「……힛키는 역시 나 같은 것 좋아하지 않는 걸까나는 안 되는 걸까귀엽지 않은 걸까나 힛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데,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힛키」

 

유미코「」

 

유이가하마 「…………그런가」

 

유이가하마 「그런거네 … 간단한 일이었던 거네

 

24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CD1nmV0

와르르

 

하치만 「하아하아겨우 찾았다고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  힛키안돼 지금 오면!

 

하치만 「찾아 다녔어유이가하마!

 

유이가하마 「안돼지금 나 울어서 얼굴 엉망진창이니까힛키한테 더 미움 받을 거야.

 

하치만 「하내가 언제 너를 싫어한다고 했어?

 

유이가하마 「하하지만 힛키바람을,그러니까나를 싫어하게 되어서그러니까 …

 

하치만 「그러니까… 선배하고 어제 나간 것은 이것을 사려고 한 것 뿐이니까」

 

유이가하마 「에뭐야 이건?

 

하치만 「그 …우리 사귀기 시작한지 한 달째이니까 …코마치 녀석  

유이가하마 「힛키고마워사랑해!」 달려 안김

 

하치만 「」

 

26: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CD1nmV0

유이가하마 「이거반지야또 개 전용이야 …

 

하치만 「바보냐반지 하고 있는 개는 없겠지」

 

유이가하마 「그럼 이거 정말로 내가 끼어도 좋은 거야정말 귀여워!

 

하치만 「반지는 전혀 모르니까 시로메구리 선배에게 여러 가지 상담받았어써프라이즈로 건네주고 싶었으니까 입다물고 있었어미안.

 

유이가하마 「그런 일이라고 해도선배하고 둘이서 쇼핑 간 것은 용서가 안 되는 걸!

 

27: 이하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3+CD1nmV0

유미코「여보세요~, 뭐야 이건애인 자랑인 거 뿐이잖아 …

 

유이「헤헤힛키 믿고 있었는걸!

 

유미코「하야토를 만나러 빨리 가야 겠다(′·ω·)

 

 

유이가하마 「있지힛키가선배하고 바람 피었다고 생각했을 때 정말로 슬펐어절대로 절~대로바람피면 안되어요!

 

하치만 「나에게 바람필 수 있을 만큼 사이가 좋은 녀석은 누구냐고- …

 

하치만 「너 밖에 없어 …

 

유이가하마 「……힛키가 데레!」

 

하치만 「바보냐 너는 , 나는 너와 사귈 때부터 계속 데레데레했다고왠지 야하게 들리겠지만

 

유이가하마 「…………그런가앞으로도 잘 부탁해힛키 , 

 

유키노 「역시 나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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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두 편 연속 올리긴 처음입니다.

당연히 번역은 짧아서 했습니다만.. 일단 유이와 하치만이 사귀고 난 이후~ 의 느낌입니다.

저럴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겠군요...어째 유키노의 역할이 완전 묻혀졌지만요.

번역할 것이 더 있긴 한데 일단 리뷰도 중간까지는 끝내야 겠고, 밥도 먹어야 겠습니다 

일단 주말엔 확밀아를 위해서 번역도 리뷰도 안할 예정이거든요.. 대나무공주 풀돌하려고 

그럼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2:00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가하마와 관람차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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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휴일

나와 유이가하마는 카나가와현에 있는 어떤 유원지에 가게 되었다

나로서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그러나 유이가하마가 하도 시끄럽게 굴어서 한 번 응해 주기로 했다

한 번 갔다 오면 다시 말하지 않을 꺼 라고···? 진짜로···. 

라고 할까 유원지에 두 명이라니 완전히 데이트잖아

그런 이벤트가 있다면 보통은 좋아해야 될까면서도

내가 연애 경험이 풍부(실연만이지만)이니까 좋기는 하다만··. 

외형도 좋은 유이가하마와 같은 타입이라면 보통 남자라면 반하겠지

동정감지기가 뭐야? 어쨌든 너. 그렇게 말하는 녀석은 특히나 

(역주 : 동정풍향계라 뜻은 알겠는데 적절한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하치만 「그러면, 코마치. 갔다 올게.

 

코마치 「갔다 오세요 오빠! 갔다 오면 자세하게 알려 줘야해?」

 

하치만 「아아. 어트렉션의 설명 말 인가. 맡겨주라고. 넷에 없는 정보까지 가져와 줄테니.

 

코마치 「아, 아니―. 코마치는 그런 것을 말한 것이 아니지만···.

 

하치만 「어, 뭐라고?

 

코마치 「이러니까 쓰레기 오빠···. 

 

하치만 「이상한 조어를 만드는 것은 그만둬. 이제 갈 테니까.

 

코마치 「에어라, 유이씨가 마중 오지 않아?

 

하치만 「어?... 그랬다.

그랬던 유이가하마가 마중 온다고 했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늦잠 자면―, 라든지 시끄러웠다···. 

뭐 확실히 학교라던가 지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미지가 있어도 어쩔 수 없는가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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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하치만 「네.....

 

유이 「아, 힛키! 야하로!」

 

하치만 「안녕. 그럼 가 볼까. 코마치, 갔다 올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나갔다

 

코마치 「아유이씨 야하로!그럼 두 명 모두 잘 다녀오세요!

코마치가 나와서 유이가하마에게 말을 걸었다.. 

 

유이 「응, 갔다 올게 코마치! , 선물 사 올 테니까!

 

코마치 「감사합니다!그래도 코마치에게 신경 쓰지 말고 둘이서 즐겨서 와 주세요! 모처럼의 데이트고?」

코마치는 히죽히죽 웃으면서 유이가하마에게 말한다

 

유이 「!!!! 코마치짱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유이가하마는 얼굴이 붉어진 채 당황하고 있다

 

코마치 「에?다릅니까?」

코마치는 히죽히죽 웃고 있다. 기분 나쁜 얼굴이다

 

유이 「―···, 어쨌든 갔다 올게! 그럼 코마치!

 

코마치 「예~! 그럼 즐겁게 놀다 오세요!

 

유이가하마가 나에게 오는 것과 동시에 현관의 문을 닫았다

 

하치만 「이야기는 끝났는지?

 

유이 「응! 그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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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우선 전철로 도쿄에 간 뒤, 갈아 타서 카나가와에 있는 어떤 유원지에 간다

2시간 정도 걸리지만 출발 시간이 그 나름대로 이르다. 그러니까 가서 곧장 돌아올 일은 없다. 유감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도시락 만들어 왔다! 어째서 그런 무서운 것을 말하는 걸 멈추는데 꽤 고생 했다

, 멈출 수 없었지만. 점심 먹는 것이 무섭다

 

덧붙여서 2시간의 이동 중, 유이가하마는 대체로 자고 있었다

일어나 있어도 어쩐지 잠에 취하는 레벨

혹시 도시락 만들려고 제법 일찍 일어났는지

「요리 서투르지만 노력해서 만들어 왔어! 어때? 맛있어?」 라고 애니라든지 미연시라면 제법 포인트가 높지. 일반적으로

단지 요리의 맛이 살인급이 아니라면···. 

시험 소환 전쟁 하는 F클래스의 핑크머리의 여자의 요리라던가 이상하잖아

어째서 염산이라던가 넣냐고! 머리 좋으니까 염산이 안 되는 것 정도는 알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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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도착했다!!!!!」

 

하치만 「어. 그럼 티켓 사러 가자.

 

유이 「""! 가자 가자!

 

우리들은 매표소로 이동했다

 

하치만 「제법 줄이 긴걸―.

 

유이 「뭐, 오늘 휴일이고―.

 

몇분 후-

하치만 「하루 프리 패스, 어른 2장으로.

 

점원 「아, 남녀 2명이라면 이쪽의 커플 한정 프리 패스가 쌉니다만?

 

유이 「커, 커플···에헤헤···.

 

하치만 「그럼, 그렇게 해서.

 

점원 「4000엔입니다.

 

유이 「그런가―. 커플로 보이는 것인가―···에헤헤···.

 

하치만 「그럼.

한 번 유이가하마를 봤지만 무엇인가 투덜투덜 말하는 것처럼 보여 무시하고 내가 지불하기로 했다

 

점원 「그럼 이쪽으로 지나가 주시면 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하치만 「감사합니다. 어이, 가자 유이가하마.

 

유이 「엣? ! , 힛키 돈!

 

하치만 「응? 아아, 2000엔이지만」

 

유이 「그러면이것! 여기!

유이가하마가 2000엔을 주었다

 

하치만 「어, 어」

뭐 받아 두자. 내가 내주기로 약속한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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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하마가 가져온 도시락을 코인라커에 넣고 입구 앞의 광장으로 돌아가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를 상의한다

 

유이 「저기-저기―, 어떤 것 탈 거야? 어떤 거? , 저거 타자! 저거!

유이가하마가 휙하고 소매를 이끌어 온다

 

서로 상의한다 라고 할까 유이가하마의 독단이잖아. 뭐 특별히 원하는 것도 없으니 상관없지만

 

하치만 「알았다 알았어. 그럼 그걸로.

그다지 보지 않고 대답한 것이 완전 미스

유이가하마가 가리킨 것은 프리 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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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유이가하마는 프리 폴을 타기 위해서 줄을 섰다

하치만 「어이, 유이가하마. 정말로 이것 타는 거냐.

 

유이 「네?힛키 좋다고 했잖아! 어라, 혹시 무서운 거야?

 

하치만 「바보! 전혀 무섭지 않아. 절규머신 같은 건 초여유라고, 오히려 네가 걱정이다!

 

사실은 절규머신 같은 건 초 골칫거리. 진짜로 저것이 즐겁다는 녀석 어떤 신경인 거냐?

 

유이 「거걱정·· ·그런가 "내 걱정해 준거 구나·· 헤헤. 역시 상냥해 힛키···.

 

하치만 「어 , 뭐라고? 잘 들리지 않았는데.

 

유이 「벼, 별로 듣지 않아도 돼! ~보 바~!

 

하치만 「어째서 내가 갑작스럽게 매도되는 건데···.

 

우리들 차례가 왔고, 프리 폴에 탑승한다

꼼꼼하게 락을 확인하고,각오를 다진다

직원의 소리와 함께 서서히 올라 가는 기구

 

하치만 「이봐···이거 너무 높잖아? 각오가 흔들리잖아.

 

유이 「와―, 높다! 대단하다 경치 잘 보여!」

 

바보와 연기는 높은 곳을 좋아한다는 것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바보 대표의 유이가하마가 이러고 있으니까. 확정이잖아

어째서 이렇게 들뜰 수 있는 거냐. 경치 보는 여유까지-. 

 

유이 「아, 멈추었다!

올라가는 게 멈추었다. 즉 앞으로는 떨어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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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의 전자음과 함께 시작되는 급강하

 

하치만 「크,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이제 무리, 눈 감자. 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유이 「꺄----------!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지만 어째서 이 녀석 이렇게 즐거운 것 같은 거냐

M?  M이냐? 그러니까 즐거운 건가

 

점점 천천히 내려오고

살았다···

 

하치만 「구···. 죽었다라고 생각했다···.

 

유이 「아―, 즐거웠다! 힛키? 다음 저거 타자!

 

하치만 「에, 뭔데?

 

유이 「저거! 저 제트 코스터!

 

하치만 「에···

 

유이 「아라, 역시 무서운 거야 힛키?

 

하치만 「그러니까 무섭지 않다고 말했었잖아!

한 번 무섭지 않다고 말한 이상 무섭다고는 말할 수 없다

여기서 무섭다고 말한다면 히키가야 하치만의 이름이 운다

 

유이 「그럼 가자! 빨리빨리!

 

결국 오전은 유이가하마에게 이끌려 거의 절규머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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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유이가하마는 점심식사를 먹기 위해 광장에 왔다

유이 「그러니까, 어디서 먹을까?

 

하치만 「아, 나 돗자리 가져 왔으니, 저기 잔디에서 먹자구.

 

유이 「힛키 준비 좋다!

 

우리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유이가하마가 도시락을 준비 하고 있는 동안에 나는 가져온 MAX 커피를 마신다

살아 있어 다행이다. 정말로 죽었다고 생각했다

 

유이 「쨘~! 어때! 노력해서 만들었어!

 

하치만 「이, 이것은···

외형은···생각보다는 보통···. 중하. 혹은 하상. 그런 레벨

주식은 주먹밥이고 반찬은 튀김, 계란 부침, 문어 모양 같은 비엔나-, 미트볼, 미니 토마토, 완두콩, 브로콜리 등 평범한 것들이었다

 

유이 「그래서, 어때?

조금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묻는다

그만두라고 눈 치켜 뜨는 거. 사랑스러워서 두근거리잖아

 

하치만 「아니 , 외형은 그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 쿠키 만들던 때의 너의 요리 센스를 생각하면 딴사람이다. 그래서스스로 만든 것은 뭔데?

주먹밥과 계란부침 이외는 냉동식품을 자른 것만으로도 어떻게든 되는 것 같으니까

일단 어떤 것이 안전한지 판단하기 위해 물어 보자

 

유이 「그럼주먹밥하고―,  튀김하고―,  계란부침하고―,  비엔나-는 내가 만들었어! , 엄마에게 배우면서 만들었지만!

 

하치만 「그런가···

즉 대부분은 메이드 인 유이가하마 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외형은 특별히 나쁘지 않고···. 

 

하치만 「그럼, 이것부터···

나는 계란부침을 들었다. 계란부침을 만드는 사람은 대체로 요리가 능숙하다

맛있는 초밥집인가 어떤가 보려면 우선 계란 초밥을 부탁하는 것과 같다

 

1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An+xnM0

나는 결심하고 그것을 입에 넣는다

 

유이 「어때···?

 

하치만 「···조금 짜지만···보통으로 먹을 수 있겠어.

 

유이 「그런가···. 라면 이번은 조금만 더 소금을 줄이면!

 

라니 녀석 소금만 넣었나. 국물의 맛도 말이지 이 녀석 국물+소금인가

엄청 짜잖아. 그렇지만 뭐 먹을 수 있는 레벨이니. 용서해주지

 

그 후로도 하나 하나 유이가하마의 도시락을 먹었지만 특별히 좋지 않은 것은 없었다

보통으로 전부 먹을 수 있었다

 

하치만 「뭐, 잘 먹었으려나? 전부 먹을 수 있었고. 전에는 괴로웠는데. 오늘은 괴롭지도 않았고.

 

유이 「고, 고마워···. , 다음엔 좀 더 맛있는 것 만들어 줄게!

 

하치만 「어」

다음이 있는 것인가···. 뭐 오늘같은 요리라면 좋겠지

이상한 모험만은 하지 않길 원한다

 

1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VAn+xnM0

점심을 다 먹고, 우리들은 유원지의 다른 어트렉션에 갔다

 

유이 「저기―, 다음 저것 응하자! 고카트! 경쟁하자!

 

하치만 「좋은걸 ···. 나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맛보아라. 머리 글자 H를 보여주지.

 

유이 「힛키 무슨 말하는 거야? 모르겠어.

 

네타가 전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막상 고카트에 탑승을 하니···. 

 

하치만 「어째서 이렇게 된건데···.

 

유이 「하하, 어째서일까?」

 

우리들은 2인용 고카트를 타고 있었다

운전석은 유이가하마. 조수석에 나

 

반드시 그거다, 커플 한정 프리 패스의 탓이다

그러니까 우리들을 커플이라고 착각한 직원이 2인용 차로 유도했다

 

유이 「그럼, 출발~!

 

유이가하마의 운전은 매우 난폭했다

인도와 차도가 바뀌는 지점에 타이어가 부딪쳤지

이 녀석 운전 불안해

면허 땄다고 해도 이 녀석의 차에는 타고 싶지 않다

 

유이 「아―, 즐거웠다!

 

하치만 「···. 유이가하마.

 

유이 「에 , 뭔데?

 

하치만 「만약 너가 면허 취득하더라도 내가 운전할거다, 너 운전하지 않는 게 좋아.

 

유이 「에··그것은···

유이가하마의 얼굴이 조금 붉어진다

 

하치만 「아···

무엇인가 나 대단히 부끄러운 것 말한 것은 아닐까

뭐야 그건 기분나빠. 라고 말해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거라던가

어떻게든 속이지 않으면

 

하치만 「···, 그건 그런 거다. 나의 목숨을 위해서 랄까······

 

유이 「으, ···

 

하치만 「아아아아아 그럼 다음엔 저기 갈까! ! ? 나」

유이가하마의 손을 잡아 내가 가리키는 쪽으로 향했다

 

유이 「자, 잠깐 힛키!

 

유이 「손···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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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도깨비집 앞에 왔다. 여기 도깨비집은 매우 무서운 것으로 유명하다

실컷 겁을 주었다. 그러니 나도 반격해 주겠다

여기서부터는 나의 턴이다

 

하치만 「그럼, 들어갈까.

덧붙여서 이미 손은 떼어 놓고 있다

손 잡으면서 걸어가는 건 너무 부끄럽겠지

커플에게는 수치심 없는 거야? 인생을 꿈으로 살고 있는 거야

 

유이 「으, ···.

 

하치만 「뭐야 유이가하마. 너 혹시 무서운 거냐?

 

유이 「무무섭지 않아! 어차피 전부 모조품 이니까! 전혀 무섭지 않아!

 

하치만 「좋아, 그럼 가겠어.

 

18: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유이가하마가 말한 대로, 도깨비집은 결국 모조품이다

그것 뿐인 것이 돌연 오기 때문에 무섭다고 느낀다

그러니까 도깨비집에서 느끼는 무서움이란 「깜짝 놀람」이 본질일 것이다

,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게 되면 무섭지 않은 것이다

거기에, 저 녀석들은 직접 접촉은 하지 않는다

아무리 가까워져도 공격하지 않는다. 걱정할 것은 없다

 

우리들은 직진하는 거지. 미로는 아니기 때문에 헤맬 것도 없다

단지 직진하면 되는 것이다

 

하치만 「너무 들러붙지 마···

 

유이 「응―···

 

이 녀석 듣지 못한 건가.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레벨로 무서운 거겠지

조금 방치해서 별실에서 모니터 감상이라든지 해 보고 싶다

10회 소리치면 벌 게임 같은. 아이돌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

 

유이 「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

 

모조 장치인데도 유이가하마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솔직히 유이가하마가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놀란다

 

하치만 「끝난 거 같은데.

 

유이 「겨, 겨우 끝난 거야···?

 

하치만 「뭐야, 역시 무서웠던 것이 아닌가.

 

유이 「그러니까! 무섭지 않은 걸.

 

하치만 「거기에 비하면 비명도 지르고 도망치기도 하고 나도 잡고 말이지. 내 팔에 너의 손가락의 자국 생겼어.

 

유이 「니야! 힛키 바~! 힛키도 절규머신에 위축되고 있었던 주제에!

 

하치만 「바보 너, 그건 그, 절규머신라고 하는 거니까 절규 하고 있었던 것뿐이지. 올바르게 즐기는 방법이라 따른 것이지. 결코 무서웠던 것이 아니다.

 

유이 「거짓말! 절대로 진심으로 떨었으면서!

 

하치만 「아―,  이 가자고. 어이, 다음 어디 가?

 

이대로는 결말이 나지 않기 때문에 화제를 살짝 바꾸었다

이런 때는 이렇게 끝낸다. 상대의 의식을 돌리고 끝내면 된다

 

그 후, 우리들은 다른 어트렉션을 전전했다

랄까 유원지에 이렇게 절규계가 많은 거냐

조금만 더 빈둥거릴 수 있는 녀석은 없는 거냐

거기, 우아하게 뱃여행하면서 낮잠 잘 수 있다든가. 그런 녀석

 

그리고 날도 저물었다

하치만 「슬슬 돌아갈까?

 

유이 「―,  ,  마지막에 저것 타자! 관람차!

 

하치만 「.

 

 

우리들은 관람차로 향했다

관람차는 아무도 줄을 서지 않아, 순조롭게 들어갈 수가 있었다

 

2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하치만 「제법 큰걸. 이 관람차.

 

유이 「그렇다. 한 바퀴 20분이라고 써있어!

 

하치만 「제법 시간 걸리는구나···.

 

유이 「뭐, 하지만 경치 보거나 이야기 하거나 하면 순식간이야!

 

하치만 「그렇구나. 자고 있으면 금방이다.

 

유이 「아니 자면 안되! 재우지 않을 테니까!

 

재우지 않을 테니까! 라니 때와 경우에 따라서는 대단히 야하다고.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

한 바퀴 20. 길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유이가하마가 말하는 대로, 경치 보거나 말하거나

그러면 눈 깜짝할 순간에 일주가 끝날 것이다

 

하지만, 아래로 도착하는 무렵에 사건은 일어났다

 

2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하치만 「유이가하마. 이거 어떻게 내리지?

 

유이 「그러니까, 직원이 열어 줄 거야!

 

하치만 「그 직원이 나오는 기색이 없어.

 

벌써 승강장까지 왔다. 그러나, 직원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들이 직원들 아직일까?라고 말하는 동안에 두 바퀴째가 스타트 했다

 

유이 「2바퀴···이구나···.

 

하치만 「뭘 하고 있는 거야 여기 직원···. 일해라.

 

유이 「뭐, 뭐 상관없잖아? 시간에는 여유 있고···.

 

하치만 「뭐 그렇지만···. 돈 받고 있다면 제대로 일해라 직원.

 

 

유이 「거기에···힛키와 둘이서 있을 수 있고···

 

하치만 「에 , 뭔가 말한 건가?

유이가하마가 마지막에 무슨 말한 것 같지만 전혀 들리지 않았다

뭘 말하는 거냐

 

유이 「아니 아니 아니! 전혀! 아무것도 아냐!

 

하치만 「이상한 녀석···.

 

정확히 정상에 도달할 때였다

 

22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44 ID:ujzG0/IU0

까앙

돌연 관람차가 멈추고곤도라가 흔들렸다

 

유이 「꺅!

 

하치만 「!

 

유이 「멈춘 건가···?

 

하치만 「뭐, 공지가 곧 있겠지.

 

공지 「네―, 바로 지금 고장이 나서 관람차가 정지하고 있습니다. 복구까지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하치만 「이봐 이봐 진짜냐···

 

멈추기 시작한지 10. 정말이지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그 뿐만 아니라 바람이 강하게 되었는지, 제법 흔들리기 시작했다

 

유이 「히힛키옆에 앉아도 돼?

 

하치만 「아 ,  아아···.

 

밀실에서 유이가하마와 붙어서

그리고 언제 움직일지 모르는 불안하기도 이 상황

러브 코미디의 신은 이따금 좋은 것을 하는구만

 

유이 「응···이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

 

하치만 「뭐그럴 리는 없겠지. 직접적으로도 움직이고 말이야.

 

유이 「―···그렇지만···.

 

하치만 「뭐너무 걱정 하지마.

 

유이가하마의 머리를 팡팡 두드린다

 

유이 「히, 힛키···.

 

그러니까 위로 치켜 보는 거 그만 두라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필요하게 사랑스럽게 보인다

 

잠깐 동안 서로 마주 봤다

 

하치만 「···.

 

유이 「···.

 

어이, 어째서 눈 감는거냐

 

유이 「좋아···.

 

좋아 라니! 키스? 키스인가

이거 현실인 거냐

두 명 밖에 없고, 좋은 건가

가는 수 밖에 없는 것인가

 

하치만 「유이가하마···

나도 남자다. 각오를 다지자. 만약 틀렸다고 해도 흑역사가 하나 증가할 뿐이다

그러니까-

 

23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조금 더 하면 입술이 겹치는···그 때

 

끼잉

갑작스럽게 흔들렸다 바람 때문일 때와는 다르다. 순간 떨어져 버렸다

 

공지 「네―, 바로 지금 복구했습니다. 이제부터 운전을 재개합니다.

 

하치만 「···.

 

유이가하마 「···.

 

무엇인가 어색해져서 우리들은 내릴 때까지 한마디도 주고 받기는커녕 눈도 맞추지 않았다

 

하치만 「···돌아갈까.

 

유이 「···"".

 

귀가할 때도 묘하게 거북했다.  두 시간 동안 두 사람 모두 자지도 않았는데 최저한의 이야기만 했다

실제로는 유원지 즐거웠다! 던가 이야기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지만 그다지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

평상시 그토록 밝은 유이가하마도 말이 없었고. 같은 기분이겠지

 

유이 「힛키나 다음···역이니까···.

유이가하마가 내릴 준비를 한다

 

하치만 「아아···.

 

눈 깜짝할 순간에 유이가하마가 내리는 역에

 

유이 「그럼. 힛키. ···.

 

하치만 「···. 벌써 어둡고 집까지 배웅할게.

 

유이 「엣? , 고마워···.

 

나도 유이가하마가 내릴 역에서 내리기로 했다

거기에···왠지 거기서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기분이 들었다

 

24: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배웅해준다고 했지만, 단지 그것 만으로는 무엇을 이야기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말없이 계속 걸어가는 나와 유이가하마

 

그렇지만 그것도 끝날 때가 오는 것으로···. 

 

유이 「저기, 나 집 근처이니까.

 

하치만 「어. 그럼. ···오늘은 즐거웠다. ···고마워.

우선 이 것만이라도 말해 두자. 그렇게 결정하고 있던 말을 유이가하마에게 전한다

결코 코마치에게 들은 오는 길에 말할 것! 이라든지 말한 것은 아니다

 

유이 「나도···나도 즐거웠어! 그러니까······

유이가하마가 한 걸음씩 가까워져 온다···. 

 

유이 「또···함께 놀러 가도 줄꺼지?

 

하치만 「너가 좋다면······.

눈을 치켜 뜨고 보면서 하는 부탁에는 정말로 약하다. 왜 그러는 거야 나

 

유이 「""! 그렇지만 가끔 씩은···힛키가 먼저 부탁해 주었으면?

 

내가 대답을 하려고 한 그 때, 유이가하마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역주 : 이번에는 핸드폰 꺼 두었나 봅니다 […])

 

25: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유이 「미안···그렇지만 아까···할 수 없었으니까···

유이가하마가 아래를 보면서 말했다

 

하치만 「아아니······

 

유이 「그러면!

그렇게 말하면서 유이가하마는 달리면서 돌아갔다

 

하치만 「도망치지 마···

달려가는 유이가하마를 향해, 나는 중얼거렸다

 

26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ujzG0/IU0

-하치만의 방-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면서오늘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치만 「유이가하마···

오늘의 일이라고 말해도, 솔직히 관람차내의 사건과 그 돌아가는 길에서의 키스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아

 

이렇게 떨떠름한 날은 처음이다

원래 키스를 한 적이 없었으니까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로, 알게 된 것이 있다

 

그것을 내일 전하는 것이 좋겠다

 

알 수 있었던 것은 키스 했기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쭉 눈을 외면하고 있었을 뿐이다

오늘, 외면할 수 없어서 알아버린 것이다

 

나는···히키가야 하치만은-

 

유이가하마 유이를-

 

-유이가하마와 관람차에 갇혔다. -

 

 

추가 분 ------------------------

 

 

37: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x9E1IWKI0

두 명의 그 후 이야기

 

나는 유이가하마를 좋아한다

그렇지만 나 같은 것이 유이가하마와 사귀는 것이 좋은 것일까

유이가하마는 상냥하다. 그러니까 유이가하마는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다

 

생각나는 불꽃놀이

유이가하마가 주위의 여자로부터 업신여겨지는 원인. 그것은 틀림없이 나다

만약 내가 아니라 하야마라면. 토츠카라면

그런 것만 생각해 버린다

나 혼자의 문제라면 주변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원래 카스트 최하층인 나에게 흥미를 가지는 일은 거의 없는 것이니까

그러나, 유이가하마는 카스트 상위층. 클래스 내라면 최고 그룹

그런 유이가하마가 나와 사귄다는 것은···. 

 

 

 

역시 안될 것이다

 

 

39: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iDkWC1qb0

유이가하마와는 사귈 수 없다. 그런 이야기다

나는 그렇게 다짐하고 잠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부활도 아무 일도 없이 보냈다

나와 유이가하마가 부활동에 나오지 않으면 유키노시타가 미심쩍어 할지도 모른다

길어질 것 같은 이야기는 동아리가 끝나고 나서···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전날방과후 동아리가 끝나면 학교 근처 공원에 오라고 전했다

 

-공원-

스포르탑을 마시면서벤치에서 유이가하마를 기다린다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다. 이제 운에 맡긴다

그렇게 결정했을 때였다

 

유이 「히힛키···

유이가하마가 왔다

하치만 「어앉아라.

나는 자신의 옆자리를 팡팡 두드린다

유이 「""···.

유이가하마는 내 옆에 앉았다

 

유이 「그래서 힛키···이야기가···?

 

하치만 「결론으로부터 말하면···나는 너와는 교제할 수 없다.

 

40: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iDkWC1qb0

유이 「힛키는 내가 싫어? 나는 누구보다도 힛키를 좋아하는데?

 

하치만 「싫지 않다. 나도 유이가하마를 좋아한다. 그렇지만···교제할 수 없다.

 

유이 「어째서···? 서로를 좋아하는데 사귈 수 없다니 이상해···.

 

하치만 「아무래도다.

나와 너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단지 이러한 것이다

유이가하마가 나와 사귀면 유이가하마까지 업신여겨진다. 나는 그것을 용서할 수 없어

그렇지만 그것을 말해야 하는 것 인가. 나는 그것을 헤매고 있었다

 

유이 「이유가 뭔데..? 그것···. 제대로 말해 주었으면 해. 힛키가 생각 하는 것. 제대로···.

유이가하마는 평소와 다르게 진지하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거짓말을 할 자신이 없다

 

이제···나의 본심을 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치만 「유이가하마함께 간 불꽃놀이 에 대해 기억하고 있었어?

 

유이 「잊을 리가 없지···.

 

하치만 「거기서사가미와 만난 것도 기억하고 있었어?

 

유이 「응···.

 

하치만 「나는 그 때,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뭘까, 나만 바보 취급 당하거나 업신여겨지는 것은 상관없다. 그러나, 유이가하마가 나와 같이 취급 되었었던 것이···나는 싫었었어.

그 때의 사가미와 그 외의 눈. 저것은 나와 유이가하마를 업신여긴 눈이었다

그리고 그 때는 화가 났다.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가엾다고도 생각했다

하치만 「그러니까, 나와 함께 있는 것으로, 유이가하마가 주위의 인간으로부터 업신여겨지거나 하는 것을 나는 용서할 수 없어. 그리고 그렇게 상처 입는 너를 나는 보고 싶지 않다. 이것은 나의 어리광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것이 나의 기분이다···이니까···

 

「너와는 사귈 수 없다.

 

그렇게 말하려고 했을 때였다

 

41: 이하, NIPPER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타악!!!!!

 

뺨에 강한 충격이 왔다

 

곧바로 유이가하마의를 보면 유이가하마는 울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유이가하마에 뺨을 맞았다라고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유이가하마가 입을 연다

유이 「어째서···

 

하치만 「?

 

유이 「어째서 나에 대해 것만 생각해?···. 조금만 더···자신에 대해도 소중히 해···.

 

하치만 「···.

돌려줄 말이 없다. 나는 입을 다문다

 

유이 「나도 같아···. 힛키가 상처 입는 것을 보면··· 나도 아파. 나도 힛키가 바보로 취급 당하는 건 보고 싶지 않다. 나도 힛키와 같은 기분이야···.

 

유이 「그러니까···혼자서만 어떻게든 하려고 하지 말고···지금부터는 나와···.

 

꼬옥!!!

유이가하마는 무엇인가 계속 말하려고 했지만···나는 무심코 유이가하마를 꼭 껴안아 버렸다

 

유이 「히힛키!

 

하치만 「그···뭔가··미안.

유이 「괜찮아. 그러니까, 좀 더 이대로···.

 

하치만 「미안. 정말로. 너의 기분을 눈치챌 수 없어서···.

 

유이 「조금 전도 말했지만···이제 안 되는 거니까? 혼자서 하려는 거.

 

하치만 「아아.

 

유이 「그러니까 지금부터는···둘이서······?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유이가하마 유이는 강했다

어제 이렇게 골똘히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던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이제, 고민할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하치만 「유이가하마···

나는 "손을 느슨히 하고유이가하마와 서로 마주 보면서 , 응시한다

 

유이 「왜?

 

하치만 「나와···사귀어줘···!

 

유이 「""···. 쭉 기다렸어···.

 

그렇게 해서 우리들은···서로 또 꼭 껴안았다

그리고 나는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나는 이제, 이 아이를 울리거나 하지 않도록

이 아이를 쭉 지켜 주겠다고

 

둘이서···행복하게 되는 것을

 

-유이가하마와 관람차에 갇혔다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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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입니다. 저번 번역에 별 불만이라던가 없는 거 같아 다시 번역해봤습니다.

저야 말하지만 다른 캐릭터의 불행은 그닥 신경 안 씁니다. 하치만만 행복해진다면야 말입니다.

해서 유이가하마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이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아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다른 것을 번역하려 했는데 뭔가 제약이 있어 보여서 그냥 다른 걸 했습니다.

이게 어제 나온 것이더군요 […..] 왜 이게 발견이 안되었나 했습니다.

아무튼 잘 보셨다면 다행입니다.

 

근데 저번 게 긴 거 였군요. 전 그게 보통인줄 알았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3. 10. 1. 11:58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병들고 있어서 곤란해」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1v5yAxU30

 

카와사키 「그래서, 어째서 나에게 상담하는 건데?

 

하치만 「아니, 왠지 모르게 말이지……?

 

카와사키 「흐응, 서서 이야기 하기도 뭐하니까, 들어올래?

 

하치만 「하? …………, (이런 녀석이었지)

 

이야기를 이어서 써주세요. (의역했습니다.)

 

 

14: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가

 

카와사키 「미안하지만 조금 기다려 주지 않겠어? 정리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하치만 「아아, 알았어」

 

 

몇 분 후

 

끼익

 

카와사키 「들어와」

 

하치만(애초에 타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적지만 역시 여자의 집이면 긴장된다……)

 

카와사키 「뭘 멍하니 있어?

 

하치만 「네! , 미안……실례합니다」

 

뒤를 부탁합니다.

 

 

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거실

 

카와사키 「……여기, 차」

 

하치만 「일부러 신경 써줘서 고마워……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하치만 「저기」

 

카와사키 「……할 이야기가 있는 건 그쪽이니까 빨리 이야기 해」

 

하치만 「아, 그렇지……그러니까」

 

카와사키 「아, 잠깐만. 그전에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하치만 「?

 

 

 

2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왜 나에게 상담하는 거야? 이런 일…… 나 스스로도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하치만 「아니……원래 내가 교우 관계가 좁은 것은 카와사키도 어쨌든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카와사키 「그것은 뭐……그렇지만, 히라츠카 선생님이라던가」

 

하치만 「오히려 선생님은 병들고 있는 쪽이니까 별로 의미가 없어」

 

카와사키 「아아……

 

하치만(납득되어 버렸네요. 히라츠카 선생님……)

 

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그럼…………토츠카는? 어쩐지 이야기도 통하는 거 같고」

 

하치만 「토츠카, 토츠카는…… 무슨 상담하는 것도 이쪽이 미안하다고나 할까」

 

카와사키 「나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하치만 「아니, 그러한 의미가 아니라……

 

카와사키 「그럼 뭔데?

 

하치만(별로 악의는 없겠지. 카와사키는 미우라처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서투니까……내가 제대로해 두는 것이 그러니까)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에~……토츠카는 너보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와 교류가 있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아마 토츠카도 두 명에게 가세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카와사키 「……어쩐지 나에게 온 이유를 알 것 같다」

 

카와사키 「우선 이제 됐으니까. 해서, 병들어 있다고? 구체적으로 어떤……

 

하치만 「병들어 있다고까지 말하면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뭐랄까……무겁다」

 

카와사키 「하?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유이가하마는……빨리 같이 만날 약속을 지키라는 식으로 시끄럽고……

 

하치만 「왠지 쓸데없이 신체 접촉을 하는 느낌도 들고……

 

하치만 「유키노시타는……어느새 입수했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장문의 매도 메일을 보내고 있는 형편이고」

 

하치만 「게다가 답장 안 하면 전화 오고……

 

하치만 「최근에는 두 명이 맞추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내 학교내의 행동 패턴을 읽고 있어 혼자서 점심도 못 먹겠고 말이지……

 

카와사키 「…………너 바보지」

 

 

 

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바보라니 실례야. 막말하는 유키노시타라도 말하지 않는 단어다」

 

카와사키 「바보에게 바보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이 나쁜가」

 

카와사키 「왜? 너 그렇게 애인 자랑하려고 여기까지 왔어? ……이제 돌아가지」

 

하치만 「 ……왜 화 내는 거야……나는 단지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고……거기에 애인 자랑이라니 어떤 의미야?

 

카와사키 「하아!?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 아직 모르는 거야?

 

하치만 「」

 

 

 

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설마……솔직히 유이가하마는 그럴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 착각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도 해도 않겠지만」

 

하치만 「역시나 유키노시타는 그렇지 않겠지……

 

카와사키 「그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싫어하는 인간에게 일부러 메일을 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데」

 

하치만 「그것은……그것이지, 그래! 최초의 봉사부의 의뢰를 진지하게 하기 시작한 거겠지.

 

카와사키 「그게 뭐야?

 

하치만 「원래 내가 봉사부에 입부된 것은 히라츠카 선생님의 벌이지만 그 때 유키노시타에게 「히키가야의 고독체질을 교정」하도록 부탁했어」

 

카와사키(정말이지 이 녀석답다고 말할까 라고 할까……)

 

 

 

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니 해석으론 유키노시타는 봉사부의 의뢰를 한다는 거지?

 

카와사키 「그리고, 유이가하마는 너를 좋아해서 철썩 붙는다, 라고」

 

카와사키 「어째서일까 랄까 뭐가 문제인데?

 

하치만 「아니 아니, 문제 엄청 많잖아! 나는 기본적으로 혼자 있는 것이 좋다니까!

 

하치만 「……그렇다! 예로 내가 너에게 매일 메일이라든지 보내면 싫겠지? 그런 것이야」

 

 

 

 

카와사키 「……별로 너가 상대라면 싫어한다는 것은 아닌데……

 

 

하치만 「」

 

 

 

65: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아니, 이 상 하 잖 아! 거기는 싫어한다고 이야기해야지.

(역주 : 이상하잖아 부분이 가타카나입니다. 어째서?)

 

카와사키 「어째서 내가 싫어해서 화내야 하는 건데……

 

쿵쾅쿵쾅

 

끼잉

 

하치만&카와사키 「!

 

카와사키 남동생 「아까부터 누나 누구하고 싸워?

 

카와사키 여동생 「어라? 혹시 이 사람……

 

카와사키 「아! 이봐, 두 사람 모두 2층에 있으라고 말했잖아!

 

 

 

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이전 카와사키의 남동생이 말한 그 아래의 남동생과 여동생인가…… 그 남동생은 무슨 이름이었더라.)

 

하치만 「아……실례합니다……카와사키의 동급생의 히키가야입니다」

 

카와사키 「!

 

카와사키 여동생 「아! 역시 그렇구나. 오빠가 이야기하던 사람이다.

 

카와사키 남동생 「이전에 누나가 히키가야씨에게 폐를 끼친 것 같아……

 

카와사키 「! ……지금은 그런 것 좋으니까 이봐……나가 나가」

 

카와사키 남동생 「치

 

카와사키 여동생 「뭐, 왕자님 과의 둘만의 시간을 방해하는 그거 인거지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그런 거 아니니까……이봐 이봐」

 

쿵쾅쿵쾅

 

끼잉

 

 

똑똑똑……

 

 

끼잉

 

카와사키 「후우

 

카와사키 「미안…… 남동생과 여동생이 소란을 피워서」

 

하치만 「전혀 상관없다고. 오히려 소란 피운 것은 우리들인 것 같고……

 

 

 

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아무 말도 않는 거야?

 

하치만 「……뭐가?

 

카와사키 「아, 아니 아까 남동생과 여동생이 말한 것이라든지……

 

하치만 「응? ……단순한 놀림이겠지? 이쪽이야 말로 미안」

 

카와사키 「왜 니가 사과 하는 건데」

 

하치만 「아니……나 같은 것과 관련되지 않았으면 지금 이렇게 조롱 당할 일도 없었을 거 아닌가.

카와사키 「왜……너는……언제나 그렇게……

 

 

 

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조금 전의 메일에 대해서도……어째서 일방적으로 단정하고」

 

하치만 「일방적으로 단정한다 랄까……합리적인 억측이겠지, 단순한」

 

카와사키 「…………사실은 자신의 소망이…. 포함된 주제에」

 

하치만 「나는 홀로 있는 것을 좋아할 뿐이지 사람들로부터 미움 받고 싶은 소망은 대체 뭐냐.

 

카와사키 「……그렇다면 나와 다를 게 없잖아.

 

 

 

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예를 들면 ……너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하치만 「뭐야 뜬금없이……카와사키는 그……혼자 있을 때가 많고 브라콘이고 말주변이 없고 서투르지만……

 

 

 

하치만 「……그래도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해」

 

 

 

카와사키 「나도 대체로 그런 느낌이야, 너에 대한 인상」

 

하치만 「!

 

카와사키 「이래도 아직 신용할 수 없어? 내가 말하려고 하는 거, 니가 말한 것이야, 대부분은」

 

 

 

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아니, 하지만……

 

카와사키 「그래도,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부정하기 때문에 과격화된 거 아냐? 그 두 사람의 행동말야」

 

하치만 「……그것도 아마 나의 착각일 것이다. 지금까지 라고 해도 그런 것 몇 번이나 있었고……

 

 

 

 

카와사키 「사람을 착각 시키는 같은 것 말한 인간의 대사가 아냐.

 

하치만 「………………?

 

카와사키 「……역시 지각 없었나……뭐 말하는 건 까딱하면 그런 거니 별거 아니었겠지」

 

 

 

1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사랑한다고, 카와사키」」

 

하치만 「!

 

카와사키 「……물론 농담이라는 것 나는 알고 있긴 하지만……그래도」

 

카와사키 「스스로 말하는 것도 믿을 수 없지만…………조금 기뻤다」

 

하치만 「……미안……

 

카와사키 「 전혀 상관없는 걸……왜냐면 「나의 착각」이고」

 

 

 

1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정말로 미안, 카와사키……어떻게 사과해야 좋을지……

 

카와사키 「별로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사과할 필요는 없어」

 

하치만 「그래도……

 

카와사키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그러한 착각이라고 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이야기라는 것」

 

카와사키 「앞으로는 ……사람의 생각을 자기만의 생각으로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라는 거지. 알았어?

 

하치만 「……아아」

 

 

 

1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하치만 「……만약에 카와사키가 기분이 내켰다고 해도 나로서는……

 

카와사키 「뭐, 너라면 그렇게 말할 거라 생각했지만……

 

카와사키 「니 최초의 상담 내용과 동시에 해소하는 것은 어때?

 

하치만 「……어떤 의미야?

 

카와사키 「너는 유이가하마와 유키노시타에게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몰려 곤란해 하고 있다. 그것으로 좋아?

 

하치만 「……아아」

 

 

 

1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선택지는 2개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할까 책임 지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편이 나을까.

 

하치만 「책임 지는 방법……

 

카와사키 「한 가지는 자신의 착각을 바로잡는다. 그런 방법. 너에게도 나에게도」

 

하치만 「……그것은 내가 그 두 사람에게 사랑 받지 않았다는 것을 착각으로 인정해서 나의 고백을 카와사키가 착각이란 것을 인정한다는 것인가」

 

카와사키 「그런 거지」

 

 

 

1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이 방법의 경우, 너는 두 사람의 생각을 받아 들여서 나하고는 그 전대로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 된다」

 

카와사키 「당연히, 두 사람의 행동이 얌전하게 될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너는 정신적으로 편해질 수 있지 않아?

 

하치만 「두 명이나 자기를 좋아해 주는 여자가 있다니 나에게 있어서는 천국 같은 거고」

 

카와사키(뭐 두 명만인지 아닌지는 의심되지만 말이지……)

 

하치만 「……그렇다면 남은 하나는 착각 그대로 하는 방식인가」

 

카와사키「그래」

 

 

 

12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UJsOCzLO

 

카와사키 「너는 2명으로부터 사랑 받지 않았다고 믿고, 나는 너의 고백을 진심이라고 믿고」

 

하치만 「……책임을 진다 라는 그런 것인가」

 

카와사키 「착각 한다라는 경우에 대해 대답해줘.

 

하치만 「내가 그 방법을 선택한다고 해도……너는 좋은 건가?

 

카와사키 「무엇이?

 

하치만 「아니, 그 경우의 책임을 진다 라는 것은……나와 카와사키가 사귀는 것이 되는데」

 

카와사키 「나는 별로 상관없다」

 

 

하치만 「!

 

 

 

1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아니……뭐라 할까……카와사키 너 남자다운데!

 

카와사키 「……그것 칭찬하는 거야?

 

하치만 「칭찬이야 칭찬, 초 칭찬하는 거라고. 그렇게 확실히 말하는 사람이 나는 좋다고」

 

카와사키 「! …………좋다던가 하는 식으로 바로 말하는 것은……

 

하치만 「지금은 농담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해라, 카와사키」

 

카와사키 「!

 

 

 

12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그 사귄다고 해도 갑작스럽게 지나치게…… , 기대되어도 곤란하다 라고 해야 할까」

 

하치만 「만일 그렇게 되었다고 해도 겨우 함께 나가는 것 정도가 고작일 거야……

 

카와사키 「아……우선 이 방법은 그 두 사람을 멀리하기 위한 것으로……

 

카와사키 「그러니까 오히려 거리를 둔 채로 사귀는 것으로……「두 사람도 카와사키를 보고 배워」라고 말한다면……

 

하치만 「과연…………그런 식으로 멀리 하는 계획인가」

 

하치만 「……좋은 아이디어네, 그거」

 

 

 

1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이것이 일단 나의 방안이지만……너는 어쩔 거야? ……뭐 완전히 무시하고 다른 방법을 말하는 것도……

 

하치만 「아니, 정말 어쩐지 한심한 이야기라 미안하지만……

 

하치만 「카와사키 사키……만약 나 같은 것으로 좋다면……사귀어 주실 수 없습니까?

 

 

 

 

 

카와사키 「! …………네」

 

 

 

1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제안한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정말로 좋은 거야?

 

하치만 「……오히려 내가 할 말인데. 괜찮은 거야? ,  나 같은 걸로」

 

카와사키 「너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나를 제대로 봐준 사람도……

 

카와사키 「……그리고 너에게 있어서는 그 두 사람의 생각을 받아 나에 대한 것은 무시하는 것이 편할지도……

 

하치만 「그건 아니지, 카와사키」

 

 

 

14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오해 받고 싶지 않아서 먼저 말하는 거지만, 이제 와서 이런 일을 너에게 부탁하는데다가……

 

하치만 「너를 두 사람을 떨어 내려는 도구로 해석하려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치만 「그렇지만, 카와사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내가 카와사키를 좋아한다고 할 수도 있는 기분이 들어서야.

 

카와사키 「!

 

하치만 「……거기에 내가 말한 것도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으면」

 

하치만 「지금까지 실컷 내가 착각하게 해서 마음에 상처 입힌 것을 …… 내가 무심코 상대를 상처 입혔다고 해서……용서되는 건 아니겠지」

 

 

 

1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러니까……「사랑한다고」라고 말한 책임을……늦어서 미안하지만, 받아 주었으면」

 

하치만 「……이것이 지금의 나의 기분이다」

 

카와사키 주르르

 

하치만 「에? 너 우는거야?

 

카와사키 「ㄴ니가 나빠평소엔 쓰레기처럼 굴면서 갑자기 멋있게 말하면……주르르

 

카와사키 「……포기하고 있었는데……그 말은 농담이었는데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우욱」

 

 

 

1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우, 우선 눈물 닦자……여기 손수건」 슥

 

카와사키 끄덕

 

·

·

·

 

 

하치만 「……조금은 진정됐어?

 

카와사키 「

 

카와사키 「너도……몇 번이나 이런 일이?

 

하치만 「네? 몇 번이나 라니……아아 착각으로 자폭한 거라면」

 

하치만 「그러니까 연애 경험이 풍부한 내 레벨이면, 베개를 적신 횟수도 2자릿수를 초월……

 

 

 

1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건 연애 경험이라기 보다 실연 경험이잖아」

 

하치만 「시, 실연도 훌륭한 연애다! 그렇지 않아? 카와사키, 나의 이 수많은 경험이 없었으면……

 

카와사키 「……아마 나도 구해지지 않았겠지……고마워요 히키가야」

 

하치만(! ……지금 처음으로 카와사키에게 이름으로 불린 것 같은데)

 

하치만 「아니, 그리 대단한 건……

 

카와사키 「그렇지만, 그 두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하치만 「이미 사랑 받고 있는 것이 전제인가……

 

 

 

1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너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맘대로 생각하는 것도 좋은데……

 

카와사키 「그렇지만 너와 내가 사귀는 것을 알리면 그 반응으로 알게 되겠지.

 

하치만(우왓……뭔가 싫은 예감이)

 

하치만 「저기 카와사키……역시 알리지 않는 것은 좀 그렇겠지?

 

카와사키 「응? 어째서 지금 와서 무서워 하는 거야?……원래 그러한 작전이었잖아.

 

하치만 「그, 그렇지……

 

하치만(이런……자업자득이라고 해도 주도권은 카와사키에게……)

 

 

 

15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아니……그렇게 걱정할 것도 없을 려나. 사귄다고 해도 거리는 유지하니까……)

 

하치만(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멀어지게 되는 거니)

 

카와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그……서로 좀처럼 시간이 맞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시간이 맞는다면……

 

하치만 「……, 그 때는 데이트라던가」

 

카와사키 끄덕

 

하치만(괜찮은 걸까? ……이것으로 정말로)

 

 

 

19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그래서……저기……, 모레의 오후, 라던가……,  만날 수 있을까?

 

하치만 「다음 일요일인가? ……, 만날 수야 있지만. ?

 

카와사키 「하아? 왜라니……, 이야기 흐름상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상한 거겠지, 너 말야」

 

하치만 「몰라, ……여기서 굳이 말하는 것도」

 

카와사키 「왜……

 

하치만 「미안, 조금 억지 부렸어. 그래도 이제 서로 착각 같은 건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

 

하치만 「그래서……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있는 거야?

 

 

 

20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이렇게 빨리 만나자고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나 아무것도 생각나는 게 없는데」

 

카와사키 「조금 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 , 다음 일요일이 정확히 1일이고」

 

하치만 「아아, 과연」

 

하치만(뭐 데이트로 영화는 무난한데다 보는 동안은 이야기할 필요도 없고 딱 좋을까나)

 

하치만 「알았어……언제 어디서 볼까?

 

카와사키 「2시에 ××역의 광장……이라던가?

 

하치만 「오케이」

 

 

 

20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러나……너 정말로 나 같은 것으로 좋은 거야……?

 

카와사키 「……나니까 말하는 거지만 이제 와서 무슨 말하는 거야」

 

하치만 「아, 아니……라기 보단 갑작스럽게 데이트를 하자고 해서 놀랐다고나 할까」

 

카와사키 「……뭔가 불평이라도 있어?

 

하치만 「아, 아니요……없습니다. 괜찮습니다」

 

하치만(카와사키가 이렇게 적극적일 줄은……아직 마음의 준비가)

 

 

 

2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주소」

 

하치만 「어?

 

카와사키 「……만날 때라던가……곤란할지도 모르니까」

 

하치만 「아, , 그렇구나. 내 것 건네줄 테니 카와사키가 입력해줘.」 슥

 

카와사키 「자신의 휴대폰을 주저 없이 건네다니……너답다라고 할까」

 

하치만 「보여져서 곤란한 것도 없고」

 

카와사키 「…………정말로?

 

하치만 「……?

 

 

 

20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그렇게 말하고는 카와사키가 보여준 나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아직 지우지 않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보낸 장문의 메일의 산이……)

 

카와사키 「……나는 오늘 사정을 알아서 놀라지 않지만……조심해」

 

카와사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놀랄 거라고 생각해」

 

하치만 「아아아……조심할게」

 

카와사키(조금 메일 읽어버렸지만……)

 

카와사키(이 경우, 히키가야에게 동정해야 하는가 두 사람에게 동정해야 하는가……)

 

카와사키(과연 히키가야가 나와 거리를 두고 교제한다고……그걸로 수습될까)

 

 

 

20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이대로는……조금 두 사람이 불쌍하다는 기분도……)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에? , 응」

 

하치만 「……아까부터 그쪽 휴대폰에 메일 제대로 가는지 물어보고 있다만」

 

카와사키 「아……괜찮아. 제대로 오고 있다」

 

하치만 「그런가. ……그럼 오늘은 슬슬 돌아갈게」

 

 

 

2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아……응」

 

하치만 「뭐야? 그 가라앉은 표정은? ……내가 돌아가는 것이 허전한 것인지?

 

카와사키 「하? 그런 거 아니니까!

 

하치만 「미안미안……조금 놀린 거뿐이야」

 

카와사키 「너, 너무 그런 식으로 말하면, 착각 한다고」

 

하치만 「……일단은 지금은 내가 생각한 것을 말했을 뿐이니까 착각되진 않겠지」

 

카와사키 「부부끄러운걸……너가 말하는 거」

 

 

 

212: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 그런 말을 들으면 이쪽까지 부끄러워지잖아……

 

하치만 「왜, 왠지 태어나고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겨서인지……이상한 텐션이 생긴 건지도 모르겠어」

 

하치만 「미안해, 카와사키……

 

카와사키 「그, 사과할 일은 아니지 ……

 

하치만 「……

 

카와사키 「……

 

 

 

21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현관

 

 

하치만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그……미안했어」

 

카와사키 「이제 그런 건 됐으니까……내가 너에게 도움 받은 만큼 도와주는 것으로 해 두면 된다」

 

하치만 「고마워, 카와사키」

 

카와사키 「그 대신……나로부터는 이제 도망치지 마」

 

하치만 「……알고 있어」

 

카와사키(사실은 그 두 사람으로부터도 도망치지 않았으면 하지만……지금 말해야 할 것은 아닌가)

 

카와사키 「……그럼 또 일요일에」

 

하치만 「어, 다음에」

 

 

 

 

 

2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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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가야가

 

코마치 「정말, 오빠 집에 늦게 온다면 연락했어야지…… 밥 식어 버렸는걸」

 

하치만 「미안……코마치」

 

코마치 「오빠가 코마치에게 연락하는 것을 잊다니 드무네. 혹시 데이트라든지?

 

하치만 「……

 

코마치 「에? 설마 정말로……아니, 최근 오빠라면 별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가」

 

하치만 「데이트라고는 할 수 있겠지. 우선 오늘은……

 

 

 

21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응? 「우선」이라고 하는 것은……향후에도 예정이 있는 거야?

 

하치만 「……뭐 그렇네」

 

하치만(과연 내 여동생……내 말의 숨은 의미를 찾는데 익숙한걸……)

 

코마치 「후~……그래서, 누군데 누구야?

 

코마치 「유이씨? 그렇지 않으면 유키노씨?

 

 

 

 

하치만 「…………카와사키」

 

코마치 「……?

 

 

 

2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카와사키라면……사키씨?

 

하치만 「……그 이외에 누가 있는 거냐?

 

코마치 「그, 그렇네요」

 

하치만 「……왜 그래 코마치? ,  비둘기가 장난감 대나무 총으로 맞은 얼굴을 하고」

 

코마치 「아니 조금 의외인가~라고 생각했을 뿐」

 

코마치(최근 유이씨와 유키노씨가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틀림없이 그쪽일거라고……)

 

코마치 「사키씨인가……좋은 사람이고 뭐 코마치적으로는 오빠를 받아 준다면 올 OK예요!

 

 

 

2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뭐야 그거……나를 받아 준다면 누구라도 좋은 것 같다는 말투는」

 

코마치 「어디까지나 「코마치적으로」는 누구라도 좋아. 그렇지만 오빠가 오해한다면 곤란하다고나 할까」

 

하치만 「……어떤 의미야」

 

코마치 「「하치만적으로」어떤가는 다른 문제라는 거」

 

코마치 「……만약 오빠가 유키노씨와 유이씨 이외라면 누구라도 좋아서 사키씨로 했다면 그건……

 

코마치 「오빠를 조금, 아니, 상당히 잘못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치만 「!

 

 

 

22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역시다……완전히 대단한 내 여동생이다.…… 여기까지 눈치채고 있다면)

 

하치만 「……그 두 사람을 피하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없었는가 하고 물어본다면, NO라고 할 수만은 없다」

 

코마치 「! ……그렇다면 사키씨는……

 

하치만 「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녀와 사귀는 것은 아냐. 아니, 이것조차 전부 부정 할 수 없는 것이 슬프긴 하지만……

 

코마치 「……

 

 

 

2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우선 카와사키는 내 사정을 이미 모두 이해하고 있어」

 

하치만 「그렇기에 그녀는 말했어. 「책임을 져」라고」

 

하치만 「하나는 그녀들의 마음에 응하라고 하는 의미」

 

하치만 「다른 하나는……내가 카와사키를 착각 시킨 책임을 지라고 하는 의미」

 

코마치 「오빠가 사키씨를 착각 시켜……?

 

 

 

23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나도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문화제 때 필사적으로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하치만 「그 단서를 카와사키가 알려줘서……

 

하치만 「헤어지면서 「사랑한다고, 카와사키」라고 말해 버린 것 같다」

 

코마치(아무리 오빠라고 해도 그것은 어쩔 도리가)

 

하치만 「물론 진심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다, 라고 카와사키는 말했다」

 

 

 

2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렇지만, 그런데도 기뻤다, 라고……

 

하치만 「엄청 놀랐다. 자신은 지금까지 실컷 착각한 것 때문에 죽고 싶었는데 그것을 지각 없다지만 타인에게……

 

하치만 「……그런 그녀의 생각을 무시하다니 벌레만도 못한 거 아닌가 하고」

 

하치만 「거기에 기뻤다고 들었을 때……솔직히 나도 기쁘다고 생각했다」

 

하치만 「……거기에 카와사키와 사귀는 것을 상상 해버려서, 그것도 나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치만 「그리고…………이런 나를 그녀는 받아 주었다」

 

코마치 「……대체로는 알았어요, 오빠」

 

 

 

23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농담으로 말한 고백의 책임을 진다던가 오빠 정말 성실한 거 같은데……)

 

코마치 「뭐,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코마치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생각은 없어」

 

하치만 「고마워, 코마치」

 

코마치 「하..!」휙

 

하치만 「뭐, 뭐야?

 

코마치 「사키씨에 대해……소중히 하는 거에요」

 

하치만 「……알고 있어」

 

 

 

23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코마치에게 부탁이 하나 있는데……

 

코마치 「유이씨와 유키노씨에게 사키씨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거지? 알고 있다니까」

 

하치만 「……이해가 빨라 좋은걸」

 

코마치 「뭐 이러한 것은 본인이 말하는 편이 오해가 생기지도 않고……

 

코마치 「그렇지만 빨리 오빠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렇지 않으면 코마치, 두 사람에게 연락해버리니까」

 

하치만 「……아아」

 

 

 

2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흠……머 사키씨와 사귀는 건 좋지만……

 

코마치 「다음 데이트는 언제일까요?」 히죽히죽

 

하치만 「히죽히죽 하지마 기분 나쁘다고, 마치 내가 라노베 읽고 있을 때 같은 얼굴이라고」

 

코마치 「코마치를 비방하고 있는 건지 자학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치만 「도대체 어째서 최초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는거야?……잊어버려」

 

코마치 「뭐, 이래 뵈어도 코마치, 학생회 임원인걸」

 

하치만 「관계 있는 거야……?

 

 

 

2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아니∼……역시 학생회 임원쯤 되면 선생님들에게 인기 있고 학생으로부터 덕망도 쌓지 않으면 안되니까……

 

하치만 「본인이 말하지마, 본인이」

 

코마치 「거기에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하치만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너는 커뮤력도 높긴 하지」

 

하치만 「나야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들은 뒤에 모순을 추궁한 결과로 미움 받은 것이지만」

 

코마치 「오빠는 타산지석으로서 발군이니까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전혀 기쁘지 않은 감사잖아, 어이……

 

 

 

24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 그런 오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도 많기 때문에 제법 감사하고 있어요

 

하치만 「그렇습니까……

 

코마치 「반드시 사키씨도. 그래서, 언제야?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는」

 

하치만 「억지로 화제 전환하는 거냐……모레 영화를 같이 보러 가기로 했어, 그것뿐이야」

 

코마치 「어머나, 의외로 빠르네. 설마 오빠가……?

 

하치만 「그럴 리가 없지……저쪽에서야」

 

코마치(의외로 사키씨도 적극적이구나……)

 

 

 

2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코마치 「후~……뭐 그럼 일요일 사키씨와의 데이트 힘내!

 

코마치 「만약 오빠가 울리는 일을 할 거 같으면 코마치가 용서하지 않을 테니까!

 

하치만 「알까 보냐 랄까, 갑자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코마치 「하지만 이대로는 적어도 두 사람은 울게 되는 게 확실한데……

 

하치만 「! …………뭐 노력할 수 밖에 없겠지」

 

·

·

·

 

하치만(그 후에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보낸 메일이라던가 건 전화라던가 받으면서 토요일을 보냈다. 그리고……)

 

 

 

2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일요일 약속 장소

 

13:30

 

하치만(이러 저러 해서 왔지만 제법 좋지 않은 상태란 생각이 드는걸……)

 

하치만(과연 30분전이니 카와사키도 없겠지……상습 지각생이었고)

 

하치만(팟 하고 눈에 띄는 모습의 사람은…………! )

 

하치만(어이 어이 진짜인가……아니, 하지만 어떻게 봐도 카와사키잖아, 저거)

 

하치만(……약속 장소에 있던 사람은 파티 드레스 같은 감색 원피스에 검은색 저고리를 걸친 카와사키 사키였다.)

하치만(결혼식이라도 갈 생각인가, 이 녀석……)

 

하치만(……원래도 어른스러운 분위기였으니 고교생으로는 보이지 않는걸)

 

카와사키 휙

 

하치만(이런 여길 봤다! )

 

카와사키 「!

 

 

 

2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카와사키 「아……안녕」

 

하치만 「약속은 확실히 2시인데……빨리 와버렸잖아 너 말이야」

 

카와사키 「너야말로……,  나는 이제 막 온 것이니까」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하치만 「저기」

 

 

 

2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 먼저 말해」

 

카와사키 「……  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뭐가」

 

카와사키 「………………옷」

 

하치만 「이상하지 않아

 

카와사키 「!

 

하치만 「옷은 말이지 , …………

 

카와사키 「……역시 갈아입고 올게」휙

하치만 「어이……

 

 

 

2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뚜벅뚜벅뚜벅

 

 

하치만 「기다리라고 카와사키! 그런 구두로 서둘러 가버리면……

 

 

키익

 

카와사키(위험해! 힐이 타일에 걸렸……)

 

움찔

 

하치만 「위험하잖아―……

 

카와사키(히키가야의 손이 나의 어깨에……///)

 

카와사키 「미, 미안」

 

하치만 「! …이쪽이야말로 갑자기 잡아서 미안……

 

 

2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

 

하치만 「……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에……그러니까. 말하지 않아도, 그러니까 스스로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카와사키 「…..원래 이런 옷을 입을 생각은 없는데…..  동생들에게 데이트하러 가는 게 들켜 버려서……

 

카와사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치만 「잘 어울려, 그 옷」

 

카와사키 「!

 

 

 

2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갈아입을 필요 없어. ……그러니까 이대로 보러 가지고, 영화」

 

카와사키 「하, 하지만은……주위로부터 붕 뜨고 있다고나 할까……

 

하치만 「그런 거 신경 쓰지 마. 나는 존재만으로도 그러니까」

 

카와사키 「또 그런 식으로 말을……

 

하치만 「……카와사키가 TPO를 분별한다는 것을 내가 알았다라는 걸로 충분해. 나는 지금의 카와사키와 데이트 하고 싶다. ……안될까?

 

카와사키 「! …………안 되지는……않지만」

 

 

 

26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거기에 실제로는, 영화관이라면 상영 중에는 어두워서 옷도 안 보이고」

 

카와사키 「…………알았어」

 

하치만 「좋아뭐 약속의 시간보다는 빠르지만……가 볼까」

 

카와사키 끄덕

 

터벅터벅

 

하치만 「? ……왜 그래?

 

카와사키 「아………………고마워」

 

하치만(! ……뺨 붉힌 카와사키라니 너무 사랑스럽잖아)

 

 

 

2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영화관

 

와글와글

 

하치만 「역시나 휴일이니까 혼잡한걸」

 

카와사키 「……그렇네」

 

하치만 「그럼~ ,  너가 보고 싶었다고 한 거 저걸로 좋은거야?

 

카와사키 「……응」

 

하치만 「그럼 티켓 사 올 테니까 그 근처에 적당하게 앉아서 기다려.

 

카와사키 「알았어」

 

 

 

2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티켓 카운터앞

 

하치만(CM이나 예고 같은 것만 보면 연애물? 같아 보이지만)

 

하치만(카와사키가 러브 스토리라 ……원래 영화를 본다는 이미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의외도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치만(……라고 확인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였잖아. 이것. 카와사키도 함께 줄 서지 않으면)

 

하치만(카와사키는……저기인가! )한숨

 

하치만(……전혀 다른 쪽을 보고 있어서 눈치채지도 못했다.)

 

하치만(넘기는 것도 뭐하나……다시 줄 설까 ……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터벅터벅

 

 

 

26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카와사키」

 

카와사키 「……티켓 사왔어?

 

하치만 「아니, 나도 확인했어야 했는데……그 영화 R-15 지정이니까 본인 확인 필요해」

 

카와사키 「에엑? 그런……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는데……미안해」

 

하치만 「……뭐 시간 여유는 있으니까 신경 쓰지 마」

 

카와사키 「으, ……

 

 

 

26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 후, 티켓을 산 뒤에 카와사키에게 음료도 살까 하고 물어봤지만, 비싸서 거절당했다.

 

무리하게 권하는 것도 오히려 배려를 하지 않는 거니까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입장했다

 

……여기까지는 문제 없었지만……

 

 

 

 

 

 

27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2시간 후……

 

 

찻집

 

 

웨이트레스 「……주문 결정하셨습니까?

 

하치만 「아그럼~……

 

하치만(메뉴판으로 숨기고 있으니 카와사키의 얼굴이 안 보인다……)

 

하치만 「……우선 커피로 좋은가?

 

카와사키 끄덕끄덕

 

하치만(머리가 세로에 흔들린 거니까 긍정, 인가……)

 

하치만 「커피 두 잔으로……부탁합니다」

 

웨이트레스 「알겠습니다

 

터벅터벅

 

하치만(해서무슨 일이야……? )

 

 

 

27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가 얼굴을 숨기고 있는 것은……조금 전까지 울고 나서인데 어째서인가 하면..

 

그러니까.. 일종의 예고 사기에 당했다라는한마디로 그런 것이다

 

영화의 내용을 알아보지 않았던 나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자세하게 조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귀찮게도 네타바레 당하면 재미가 반감하는 타입의 영화이기도 했다, 그거.

 

미스터리의 기색도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조사하다 보면 범인이……라고 것이 된다

 

일단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순애라기 보단 아수라장이었다.

 

그리고 R-15 지정이었던 것은 에로 신 운운이라고 하기보다는 붉은 액체가 흩날린다든가 육체의 일부가……그런 이유

 

 

 

2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가 그러한 것에 약하다는 것은 수학 여행 때의 체험으로 예상했지만

 

「안 좋은걸, 이것 선택 미스잖아.」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나의 손은 꽉 쥐어져 있었다.

 

덕분에 아직 손에 자국이 남아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나는 그녀가 작은 소리로 신음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두는 잔혹한 사람은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다

 

나는 그녀에게 몇 번이나 「나갈까?」라고 물어봤지만 「돈이 아까우니까 괜찮아」라고 거부되었다

 

차라리 돈을 버리고 SAN수치가 깎이지 않는 게 좋을 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역주 : SAN수치는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 일종의 정신력수치랍니다.)

 

 

27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러다 보니 이런 지경이다. 덧붙여서 영화 그 자체는 재미 있었다, 라고 덧붙여 둔다

 

그녀가 결국 끝까지 봐 버렸다는 것도 어쩌면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나 개인으로서는 그렇게 나쁜 체험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입장으로부터 하면 도저히는 아니지만 그렇게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

·

·

 

 

 

28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조금은 침착해졌어?

 

카와사키 끄덕

 

하치만(여전히 얼굴이 보이지 않아……)

 

···

 

웨이트레스 「커피를 가져왔습니다. 주문은 이것으로 괜찮습니까?

 

하치만 「네」

 

웨이트레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

 

하치만 「……

 

카와사키 「……

 

 

 

2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

 

카와사키 「…………미안」

 

하치만 「! ……아니아무것도 나쁜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니까 사과할 필요 없어」

 

카와사키 「……그렇지만」

 

하치만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카와사키가 말한 것이니까, 지금의 말은」

 

카와사키 「…………폐를 끼쳐 버렸기 때문에」

 

하치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안심해라」

 

 

 

2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울면서 손을 잡거나 꼭 껴 안았는데도?

 

하치만 「바보냐 너……좋아하는 녀석에게 손 잡히거나 안겨졌다고 그게 폐라고 하는 녀석이 어디에 있는데」

 

카와사키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하치만 「확실히 그것은 그럴지도」

 

카와사키 「그러니까……

 

하치만 「아아 정말, 알았다. 그런 거다, 이런 것은 피차일반이야」

 

하치만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너에게 폐를 끼칠 차례다……각오 하라고!

 

카와사키 「후훗……역시 너는 이상해」

 

 

 

28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겨우 웃어 주었는가……)

 

하치만 「슬슬 그 메뉴……치워 주지 않는가?

 

카와사키 「그것은 싫어」

 

하치만 「……어째서」

 

카와사키 「……아마 내 얼굴, 지금 심할테니까」

 

하치만 「카와사키……너 나에게 싸움을 걸고 있는 것인가」

 

카와사키 「에……?」 허둥지둥

 

 

 

2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나 같은 경우 울지도 않았는데 「눈이 죽어 있다」라든가 「눈이 썩고 있다」라든가 한다고」

 

하치만 「지금의 카와사키가 얼굴 숨기지 않으면 안 된다면 나는 상시 가스마스크 생활을 강요 당하겠어, 진짜로」

 

카와사키 「뭐야……그 자학인지 커버인지 알 수 없는 말투……

 

카와사키 「너에게 불평을 말하면 귀찮게만 되고……자」 슥

 

하치만(메뉴 치워준 건가……이것으로 겨우 카와사키의 얼굴을……)

 

 

 

29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에……이상하지 않아……?

 

하치만 「조금 붓고 있는 정도로……, 그 정도라면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카와사키 「그런……

 

하치만 「……화장은 영화 본 다음에 고친 건가?

 

카와사키 「……

 

하치만 「……너무 신경쓰기만 하고 말이지. 괜찮다고」

 

카와사키 「……신경 쓰이는걸」

 

하치만 「에?

 

 

 

2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할 수 있으면 아름답고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걸」

 

카와사키 「그 정도라면……남자인 너라도 ……알지?

 

하치만 「……지금의 나로서는 잘 모르겠는데」

 

카와사키 「……어째서?

 

하치만 「아마 옛날의 나라면 알았겠지 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했을 거다만」

 

하치만 「그렇지만……전부 안되었기 때문에……그런 것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었다」

 

카와사키 「……

 

 

 

2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너하고 이야기 하고 있으면…… 자신이 굉장히 작은 일로 고민한다는 생각이 들어」

 

하치만 「고민이란 게 주관적인 것이니까 별로 타인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만」

 

하치만 「다만……그래서 너의 기분이 편해진다 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이야기해 주지. 수많은 나의 트라우마를!

 

카와사키 「그런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다니 이상해…………그렇지만, 고마워」

 

하치만 「별거 아냐」

 

 

 

32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앞으로는  …… , 랄까? 오늘은 첫 데이트 란 것으로……

 

하치만 「너로서는 좀 더 능숙하게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옷이라던가 영화의 선택이라던가……

 

카와사키 「……그것은 이제 말하지 마」

 

하치만 「만약 그런 걸로 인상이 나빠지지 않았나, 라던가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면……

 

하치만 「그런 걱정은 필요 없어. 그런 건 사소한 일이다」

 

카와사키 「!

 

하치만 「지금까지 실컷 사소한 일로 미움 받아 온 이 내가 말한 거니까, 틀림없어」

 

 

 

3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정말로 너……전혀 자신을 좋게 보여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치만 「……그러니까 조금 전부터 그렇게 말하고 있잖아」

 

카와사키 「……단지, 그것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히키가야」

 

하치만 「……그거야 뭐」

 

카와사키 「……그렇지만, 일부러 미움 받는 같은 것 하는 것은 어째서?

 

하치만 「!

 

 

 

3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아니, 그것은……서투르게 사랑 받거나 하면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카와사키 「……

 

하치만 「……

 

하치만 「……,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어! 개인적인 사정이」

 

카와사키 「나 알고 싶어……그 사정을」

 

하치만 「……사람에게는 건드려지고 싶지 않은 영역이란 게 있겠지?

 

 

 

336: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나도 혼자서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니까……너가 말하는 영역의 이야기는 잘 알아」

 

카와사키 「그렇지만 말이야……먼저 그러한 영역에 접근한 건 어디의 누구?

 

하치만 「!

 

하치만(그런 식으로 말한다면……항복할 수 밖에 없잖아)

 

하치만 「……알았어. 그 대신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카와사키 「나도 그런 것 이야기할 사람 없다고……

 

 

 

3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가족도 안돼」

 

카와사키(……못을 박는 건가)

 

카와사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할게」

 

하치만 「먼저 말해두지만……나는 사실만을 말할 뿐이니까?

 

하치만 「결코 그……너에게 나에 대한 인상을 조작 해야지 라든가 그런 것은……

 

카와사키 「넋두리는 됐으니까 빨리 이야기해」

 

하치만 「네……

 

 

 

339: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하치만 「……해서 뭐 나에 대한 사정은 이런 느낌이다」

 

카와사키 「……

 

하치만 「……

 

카와사키 「……

 

하치만 「, 뭔가 말해 달라고 카와사키……

 

카와사키 「우선……여기를 나가서 말하자. 상당히 오래 있었으니……

 

하치만 「……그것도 그렇구나」

 

 

 

3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다시 약속 장소

 

카와사키 「……

 

하치만(그 후 카와사키에게 재촉 받아 여기까지 돌아왔지만……)

 

하치만(무슨 작정인 거지?……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하치만 「저기……카와사키?

 

카와사키 「조금 이쪽으로 와」 움찔

 

하치만 「아야야야! 갑자기 팔 잡지 마」

 

하치만(뭐지? 광장 구석의 나무 옆에 데리고 와서……)

 

 

 

3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그렇게 해서 그림자가 진 나무 밑에서 나와 서로 마주 보면서,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했다

 

 

 

 

 

 

 

 

 

――――――――

 

그리고 나는 뼈가 부러지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힘껏 카와사키 사키에게 껴 안겼다.

 

 

 

3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괴로운걸 가슴은 맞닿아 있고 좋은 냄새가 나서 이상한 기분이……)

 

카와사키 「……

 

하치만 「이, 이봐 카와사키……

 

카와사키 「지금은 입다물고 있어」

 

하치만 「네, !……

 

카와사키 「……

 

하치만 「……

 

 

 

3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너 정말로……바보, 인거지……

 

하치만 「실례야! 이래 뵈어도 일단 국어는」

 

카와사키 「얼버무리지 않는다」

 

하치만 「네……

 

카와사키 「……만약, 조금 전 에 대해……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던 것이라면……미안」

 

하치만 「아니……그건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만」

 

카와사키 「그래……

 

 

 

3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것보다 슬슬, ……

 

카와사키 「안돼」

 

하치만 「이, 이대로라면……괴로운, 걸지도」

 

카와사키 「너 지금까지도 진심인 거야?

(역주: 그러니까 껴안긴 상태가 괴롭다는 말에 그게 진심이냐고 묻는 상황입니다만 해석이 이상해요)

 

하치만 「! ……(우선 지금은 단념할까……)

 

 

 

35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침묵이라는 건 내 말에 동의 한다고 생각하지만……그렇지?

 

하치만 「……이렇게 까지 된 것을 부정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의 마음은 강하지 않다…………는걸 지금 알았어」

 

카와사키 「……그 말을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도 기뻐」

 

하치만 「……

 

카와사키 「이제……강한 척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카와사키 「좀더……나에게 응석부려도 괜찮으니까」

 

 

 

3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왠지……자신이 한심하다」

 

하치만 「너에게는 나에게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할 필요 없다, 라고 말했고……

 

하치만 「너에게는 나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라고도 말했는데……

 

하치만 「그런 자신이 제일……카와사키 사키에게 미움 받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니」

 

카와사키 「……피차일반, 이야」

 

하치만 「…………좀 더, 이대로 있어도……좋은가?

 

카와사키 「! ……물론」

 

 

 

3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광장의 벤치에서

 

 

카와사키 「……조금은 침착해졌어?

 

하치만 「그거 뭐야, 나의 흉내? , 별로 나는 울고 있던 거 아니니까」

 

카와사키 「후훗」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조금은 원래대로 된 거 같아서」

 

하치만 「그렇습니까……

 

 

 

37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그런데……」

 

하치만 「?

 

카와사키 「지금까지의 봉사부에 대해서는……끝난 것이니까 어쩔 수 없는데……

 

카와사키 「……이제부터도 그렇게 할 생각이야?

 

하치만 「……아아」

 

카와사키 「……그렇게 말 할거라 생각했어」

 

 

 

3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내가 그만두라고 말한다고……그만둘 거라는 생각도 안 들고」

 

하치만 「……별로 나도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

 

카와사키 「그러니까 적어도……그만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걸 이야기라도 하는 거야」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그리고 봉사부의 다른 두 명의 부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하치만 「……

 

 

 

3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 그 두 사람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이러니 저러니 할 수 없다」

 

카와사키 「그러니까……향후 만약 같은 일이 생길 때는……

 

하치만 「……응석부릴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와사키 「응」

 

카와사키 「……별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응석부려도 되지만」

 

하치만 「……고마워, 카와사키」

 

 

 

38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이쪽이야말로……고마워」

 

카와사키 「오늘은……다양하게 커버? 해 줘서」

 

하치만 「왜 의문형……

 

카와사키 「히키가야의 커버는 반 이상이 자학네타니까」

 

하치만 「부정 못 하겠네, 그것은」

 

카와사키 「별로 그 정도라면 차라리 괜찮겠지만……좀더 소중히 해, 자신을」

 

 

 

38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내가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히키가야 하치만의 일인걸」

 

하치만 「……가능한 범위라면」

 

하치만 「너야 말로혼자서 다하려고 하지마라고」

 

카와사키 「또……그런 일이 있을지도」

 

하치만 「어?

 

카와사키 「그렇지만, 그 때는……또 도와 줄래?

 

하치만 「이봐 이봐, 너무 기대하지는 마라」

 

카와사키 「그럼 하는 둥 마는 둥 기대할게」

 

하치만 「아아, 그 정도라면야」

 

 

 

3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그런데 최초의 약속, 기억하고 있는 거야?

 

카와사키 「약속?

 

하치만 「이봐, 나와 너가 적당하게 거리를 두면서 사귀는 것으로 두 사람을 멀리한다 라고 하는 거 말야.

 

카와사키 「아아, 그것인가」

 

하치만 「……뭔가 불안한데」

 

카와사키 「우선 나는 최초의 계획대로 말한다면 그것으로 좋아?

 

하치만 「일단은, 이네」

 

 

 

3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응? 기다려, 그렇게 되면……너 내일 수업 끝난 후 시간 있어?

 

카와사키 「내일은 괜찮을까나」

 

하치만 「그럼 내일 방과 후에……조금 늦어도 좋으니까 봉사부실에 와 주지 않을래?

 

카와사키 「알았어」

 

하치만 「그럼 그런 것으로……잘 부탁한다」

 

카와사키 끄덕

 

 

 

39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 「이런 것을 내가 말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카와사키 「?

 

하치만 「이제 슬슬 돌아가는 시간인데……너와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하치만 「실컷 혼자 있는 시간이 좋다던가 말하는 녀석인데」

 

카와사키 「괜찮아. 나도 정확히 같은 것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하치만 「카와사키……

 

 

 

39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뭐그렇다고 해도 말이지……

 

카와사키 「앞으로 10분만……이대로 벤치에 함께 앉는 걸로……좋을까?

 

하치만 「그렇네」

 

카와사키 「응」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손……잡아 주었으면……

 

하치만 「좋아」 슥

 

 

 

397: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카와사키 「영화 볼 때……너의 손, 잡은 뒤로는……조금 안심할 수 있었다」

 

하치만 「……그런가」

 

카와사키 「……

 

하치만 「잡고 싶다면……언제라도 좋으니까」

 

카와사키 「……언제라도?

 

하치만 「미안, 정정할게……때와 상황이 허락하는 한다면 말야」

 

카와사키 「응……

 

 

 

403: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

·

·

 

 

하치만 「그럼 슬슬……오늘은 여기서」

 

카와사키 「응……오늘은 여러 가지 있었지만……히키가야와 데이트 할 수 있어……굉장히 좋았다」

 

하치만 「나도……지금 엉망진창 행복한 기분이다」

 

카와사키 「어쩐지 아쉽지만……, 내일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하치만 「그렇구나」

 

카와사키 「그럼……내일 봐」

 

하치만 「내일 봐」

 

·

·

·

 

 

 

40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fFblHFXq0

 

또 내일···이네

 

 

 

40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월요일의 방과후

 

 

봉사부 부실

 

끼익

 

하치만 「여어」

 

유키노 「안녕히키가야군」

 

유이 「힛키야하로!」

 

하치만 「어」

 

하치만(후우……우선 방과 후까지는 아무 일도 없었다)

 

하치만(나와 카와사키가 사귀는 것도 아직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것 같고……)

 

 

 

40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이것으로 전원 모였고……좀 더 있다가 카와사키를 여기에 부르자)

 

하치만(솔직히 별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지만……)

 

하치만(그러나 이대로 둘 수도 없다)

 

하치만(거기에 시간이 지나면 코마치가 폭로할 테니 오늘 말하는 것 이외의 선택사항은 없다……)

 

·

·

·

 

 

끼익

 

 

 

!

 

 

 

41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12 ID:y+LTnf56O

 

히라츠카 「이야 제군들, 오늘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유키노 「선생님, 노크를」

 

히라츠카 「아아, 미안 미안」

 

유이 「선생님, 오늘은 무엇인가 용무가?

 

히라츠카 「아아, 그것이지만……들어와」

 

「……안녕하세요」

 

히라츠카 「소개하지. 봉사부의 새로운 부원……카와사키 사키군이다」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1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유키노 「선생님……이것은 어떤 일인지 설명해 주세요!

 

히라츠카 「설명해달라고 해도 말이지……입부 희망자가 있어 특별히 문제가 없기에 넣었을 뿐이다만」

 

유키노 「하, 하지만 제가 부장인데 먼저 저에게 뭐라도……

 

히라츠카 「……히키가야 때도 나는 사전에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키노 「그것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히라츠카 「그렇지 않으면 무엇인가? 그녀가 들어오는 것이 불편한 건가?

 

유키노 「그것은……」슬쩍

 

유이(지금 여기서 나에게 의지해도 곤란한걸……)

 

 

 

41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하치만(어이 어이, 나도 카와사키에게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는데……)

 

하치만(역시 어제 봉사부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이 좋지 않았던 걸까……)

 

하치만(중요한 본인은 차분한 얼굴이고……)

 

히라츠카 「제군이 납득하지 않는다면 좀 더 자세하게 사정을 이야기해 주지」

 

히라츠카 「유키노시타, 내가 너에게 의뢰한 안건은 기억하고 있는 거야?

 

유키노 「당연합니다! 여하튼 그 안건 자체가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는 거니까요.

 

 

 

41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유이 「안건 자체가 존재 한다 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히라츠카 「흠……우선 히키가야를 이 부에 강제 입부 시킨 것은 나지만……

 

히라츠카 「뭐 이유는 작문에 「리얼충 폭발해라」라고 썼기 때문에……

 

유이 「우와아……힛키 답다고 할까」

 

 

 

4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y+LTnf56O

 

히라츠카 「나는 그를 입부 시킨 다음 유키노시타에게 봉사부로서 의뢰했다」

 

히라츠카 「 「그의 썩은 근성을 바로 잡아, 고독 체질을 교정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히라츠카 「그런 것이다……히키가야라고 하는 존재 자체가 의뢰 수행 중인 것을 의미 한다 라고 하는 것이다.

 

유이 「과, 과연……

 

 

 

42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y+LTnf56O

 

히라츠카 「그래서 어때? 의뢰는 완수 할 수 있었어?

 

유키노 「아, 아니요……그것은……아직」

 

히라츠카 「거기서 카와사키군과 같은 돕는 사람이 등장하게 된 것이야」

 

유키노 「……대체로의 사정은 알겠습니다. 그녀를 부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겠습니다」

 

히라츠카 「이해가 빠르니 좋은걸」

 

 

 

42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0Ys7sRuoO

 

히라츠카 「히키가야와 유이가하마는?

 

하치만 「아니, 원래 나에게 거부권이란 게 없고……

 

유이 「유, 유키농이 좋다고 하면 나는……

 

히라츠카 「좋아! 다른 부원도 이해한 거 같고 너도 이제부터 봉사부의 일원이다!

 

카와사키 「잘 부탁드립니다……

 

 

 

42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LTnf56O ID:0Ys7sRuoO

 

히라츠카 「그럼 뒤는 젊은이끼리 잘해주도록」

 

총총

 

하치만 「에? , 잠깐 선생님……

 

끼익

 

하치만(가버렸어……)

 

유키노 「……

 

유이 「……

 

카와사키 「……

 

하치만(뭐야 이 공기는)

 

 

 

4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어이 카와사키……)」 귓속말

 

카와사키 「(? )

 

하치만 「(도대체 무슨 작정인거야?……입부까지 한다고는 듣지도 못했다고)

 

카와사키 「(이러는 게 아마 좋을 테니까)

 

하치만 「(뭐가 좋은 건데……)

 

카와사키 「(좀 더 있으면 안다)

 

 

 

44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럼 그것은 기다린다고 치고……선생님에게는 나와 카와사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거야? )

 

카와사키 「(그것은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해)

하치만 「(, 그런가)

 

유키노 「히키가야군, 카와사키씨와의 비밀 이야기가 상당히 즐거운 것 같네」

 

유키노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상한 이야기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하치만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고」

 

 

 

44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비밀 이야기라고 하기 보다는 그……일종의 상의 같은 것이다」

 

하치만 「지금부터 그것을 말할 테니 잘 들어줘, 유키노시타도 유이가하마도」

 

유이(힛키 정색하고 무엇을 말 하려고……)

 

 

 

 

 

 

하치만 「에~이번에 나 히키가야 하치만은…………카와사키 사키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유키노 「」

 

유이 「」

 

 

 

4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Nb7jFuC10

 

이것은 150 km/h 나오네요

 

 

 

4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Cm/utjs10

 

급소다.

 

 

 

4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

 

유이 「……

 

유키노 「지금, 뭔가 나 나쁜 꿈을 꾸고 있구나」

 

유이 「그 , 그런거네!힛키가 나 이외의 사람도 사귄다던가 있을 수 없고!

 

하치만 「……

 

카와사키 「……

 

유키노 「아무리 히키가야군이라도 이런 질 나쁜 농담은 그만두세요」

 

하치만 「……

 

유이 「우……거짓말라고 말해줘 힛키……

 

 

 

45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ynlaIu3n0

 

위험합니다……이것은 위험합니다……

 

 

 

4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LwxdcfYpP

 

전쟁의 시간입니다

 

 

 

4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거짓말이 아니야. 미안해」

 

유이 「그, 그런……

 

유키노 「……"나의 무엇이 불만이야?

 

하치만 「최근의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조금 너무 과했어」

 

하치만 「언제나 너무 가까워지려 해서 ……나는……지치고 있었어」

 

카와사키 「……

 

 

 

46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리고……나는 내 스스로 말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치만 「농담이라고 해도……고백 비슷한 것을 카와사키에게 해 버렸다」

 

하치만 「그래서 카와사키에게 기대시켜 버려서…… 상처 입히는 것을 내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다」

 

하치만 「그렇기에……나는 카와사키와 사귀기로 했다」

 

하치만 「……거기에 그녀라면, 나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주고」

 

하치만 「그러니까……만약 나에 대한 것을 바란다면……그녀를 본받아 주었으면」

 

카와사키(드디어 그 말을 한 건가……)

 

 

 

47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흑흑

 

유이 「이제 지금부터는 이런 일 하지 않을 테니까……그럴 테니까 힛키……으윽」 훌쩍훌쩍

 

카와사키(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는 이렇게까지 히키가야를……)

 

카와사키(그녀들과 내가 무엇이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카와사키(그녀들에게서 그가 멀어지려고 했기 때문에 나와 가까워졌을 뿐인데……)

 

카와사키(그가 이렇게까지 바뀐 것은 봉사부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카와사키(이래서야 마치 나는 그녀들을 이용한 거 같잖아.……)

 

 

 

48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카와사키(어떻든 간에 히키가야도 이런 전개를 바란 것은 아닐 텐데……)

 

카와사키(어제 그에게서 봉사부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다……)

 

카와사키(그녀들이 반하지 않을 리가 없다, 라고)

 

카와사키(나에게 아쉬운 기분이 없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 되겠지만……또 다시 하면 좋은 것뿐인 이야기)

 

카와사키 「히키가야, 너는 조금 전 나를 본받아 주라고 말했다. 틀림없지?

 

하치만 「에? ……아아」

 

 

 

48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히키가야, 조금 물어보고 싶지만……너는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싫은가?

 

하치만 「……아니, 싫지 않다」

 

카와사키 「그럼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대답한다면……?

 

하치만 「…………좋아한다」

 

유키노 「!

 

유이 「!

 

카와사키(여기까지 들으면 충분하다, 뒤는……)

 

 

 

4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다음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물어보고 싶다」

 

카와사키 「당신들이 조금 과격한 행동을 했던 것은 그가 가까워지려고 하면 멀어지려는 성격이니까. 그것으로 좋아?

 

유키노 「……그렇게 이해해도 상관없어요」

 

유이 「아, 나도……

 

카와사키 「그럼 만약 그가 가까워지려고 한다면……?

 

유키노 「……그런 일 하지 않아요」

 

유이 「거기에……힛키가 싫어한다면 의미가 없고……

 

 

 

4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좋아……여기까지는 나의 예측대로……뒤는……)

 

카와사키 「히키가야……나는 너를 좋아한다……그래도」

 

 

 

 

 

카와사키 「……한 번 나와 헤어지자」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9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에? 너 무슨 말을……

 

카와사키 「별로 나의 기분이 바뀌는 것은 아냐……단지 지금의 나는 봉사부의 부원이다」

 

카와사키 「…………그러니까, 이렇게 한다」

 

 

 

 

 

 

(역자 : ‘가 나았을까요?)

 

 

하치만 「!

 

유키노 「!

 

유이 「!

 

 

 

49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Soz0ugQj0

 

사키사키 멋있어…

 

 

 

49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너까지 ……이상하게 되어 버린거야?

 

카와사키 「그런거 아냐. 유키노시타하고 유이가하마는…………나를 본받으면 된다」

 

유키노 「! ……과연, 그런 것」

 

유이 「어, 어떤 일?

 

 

 

54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카와사키씨……아마 당신의 의도는 대체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장이 없다면 내가 설명해도 괜찮을까?

 

카와사키 「부디」

 

유키노 「단지,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지적해 줘」

 

카와사키 「알았다」

 

하치만(카와사키 녀석 뭘 하려고……설마)

 

하치만(그래도 멈추기에는 이제 늦었다……조금 전 말한 것이 있어서)

 

 

 

5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최근의 나와 유이가하마씨의 행동에 의해 히키가야군은 피폐해지고 있었다」

 

하치만 「자각 있던 것인가……

 

유이 「하지만 힛키는 기다려도 여기에 와 주지 않잖아」

 

하치만 「그런 말을 들으면 할말이 없는데……

 

유키노 「거기서 그는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카와사키씨를 의지했다. 그것으로 좋아?

 

카와사키 「좋아」

 

유키노 「아마도 처음은 도망갈 장소를 확보하고 싶었던 것뿐 이였을지도 모른다」

 

유키노 「그러나 예와 같이 그는 이전에 그녀의 일을 도와 준 적이 있었다」

 

유키노 「그러니까 카와사키씨가 히키가야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55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단지 잘 모르는 것은……히키가야군의 고백 비슷한 행위라는 게 어떠한 것인가」

 

유이 「아! 그것은 나도 신경이 쓰였다……

 

카와사키 「그것은 히키가야가 설명해야만 하겠지」

 

하치만 「역시 그렇게 되는 것인가……

 

하치만 「먼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에게 양해를 얻자면……그 때는 진심으로 말한 것이 아니었다」

 

하치만 「단지, 나중에 생각해보니 농담으로서는 질이 나쁘고 나에게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5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문화제에서 사가미를 찾고 있었을 때, 최종 장소의 결정타가 되는 정보를 카와사키가 가르쳐 주었다」

 

하치만 「그 정보를 들었을 때 거기가 틀림없다고 생각해……이상한 Tension 상태이었다라고 생각한다」

 

하치만 「그래서 해어질 때……「사랑한다고 카와사키」라고……

 

유키노 「……

 

유이 「……

 

하치만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착각시켰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말투였다」

 

 

 

55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무엇인가 말해 줘……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

 

유키노 「……히키가야군」

 

하치만 「! ……, !!

 

유키노 「확실히 당신은 카와사키씨에게 결과적으로는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치만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유키노 「그렇지만……거기에 대해 화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그녀 자신이며……나에게는 그 권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치만 「!

 

 

 

5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원래 사가미씨를 수색시킨 것은 나이며……나도 도움 받았다」

 

유키노 「거기에……착각 시켰던 것과 연관 되어 농담으로부터 진정한 고백이 되었다는 방식……것도 얼추 알 것 같다.

 

유키노 「그러니까……나는 이번 일에 대해 꾸짖을 생각은 없다」

 

카와사키 「……유이가하마는 어떻게 생각해?

 

유이 「나는힛키와 사키가 사귄다는 거, 사귄다는 거에 감정적으로는 전혀 납득하고 있지 않지만」

 

유이 「그렇지만……우선 그렇게 된 사정은…………알았을지도」

 

 

 

55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그러니까……힛키를 용서해 줄게」

 

하치만 「그건 고맙군……이라고 할까 유이가하마에게도 용서받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인 겁니까, 나는……

 

유키노 「그것은 물론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거겠지요」

 

카와사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치만 「카카와사키까지……

 

유이 「……그렇지만, 용서해 주는 대신에 나에게도 말해줘, 그 「농담」을」

 

하치만 「…………?

 

 

 

56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 그것은 대체……

 

유키노 「여전히 이해력이 나쁘구나……히키가야군은. 일부러 일지도 모르지만」

 

유이 「힛키는 단지 나에게 「사랑한다고 유이」라고 말하는 걸로 괜찮아」

 

유이 「괜찮아. 먼저 농담이라고 말한다면 착각 할 것도 없고, 그걸로 용서해 줄 테니까」

 

하치만 「덧붙여서 용서받지 못하는 경우는……?

 

유이 「지금까지 같은 메일 공격, 라든지?

 

하치만 「알았다…………말할 테니까, 말할 테니까 용서해달라고……

 

 

 

5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이라고 할까……카와사키나 유키노시타는……좋은 것인가……내가 그러는 거……

 

카와사키 「나는, 별로」

 

유키노 「나는 당신이 이제부터 하려는 것……맘에 들진 않아요」

 

하치만 「이, 이봐! 유이가하마……유키노시타가 이렇게 말하는데」

 

유키노시타 「그 대신에, 나에게도 같은 것을 해준다면……괜찮지만요.

 

하치만 「」

 

 

 

5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알았다, 알았으니까……아아 정말!

 

하치만 「……유이가하마. 자리에서 일어나서 여기에 와라」

 

유이 「응!

 

덜컹

 

하치만 「만약을 위해 말해두지만……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농담이니까?

 

유이 「물론 알고 있어요

 

하치만(그럼 어째서 뺨이 붉어지는 거야 너는……)

 

하치만(그런 얼굴을 보면 진심으로 고백하려는 거 같잖아……)

 

 

 

5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농담이라고 말했는데도 이렇게 붉어지다니 귀여워, 힛키……)

 

하치만 「……

 

유이 「……

 

하치만 「……, 사랑하고 있어유이」

 

유이 「응……나도 힛키를 사랑하고 있어요」

 

하치만 「……어이, 대답할 것이 아니니까……

 

유이 「별로 괜찮잖아? 힛키와 달리 여기는 진심 이니까」

 

하치만 「」

 

 

 

5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미안 유이가하마……내 쪽은 농담으로 밖에 말할 수 없어서……

 

유이 「으응, 괜찮아……알고 있으니까」

 

유이 「그러니까……지금부터는 조금이라도 좋으니까……힛키가 먼저 다가와 주었으면

 

하치만 「……아아」

 

유키노 「……그럼 다음은 내 차례군요」

 

하치만(또 해야 하는 건가…… ,  벌써 정신력이..)

 

 

 

57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그럼 이번은 유키노시타가 내 앞으로 와줘……

 

덜컹

 

유키노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무언가의 연습인 건가, 이거……)

 

하치만 「아, 한번 더 말해 두지만 내가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농담이니까」

 

유키노 「이해하고 있어요」

 

하치만 「아, 그게 그……대답하지 않아도 좋으니까거짓 고백이니까 말야」

 

유키노 「……예」

 

 

 

57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하치만 「……

 

유키노 「……

 

하치만 「……사랑하고 있어, 유키노」

 

유키노 「……저는 히키가야군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치만 「그러니까!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말했었잖아……

 

유키노 「대답한 게 아니야. 이것은 단순한 혼잣말이야」

 

하치만 「……아아, 그런 겁니까……

 

 

 

5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그럼……이것으로 거짓 고백(의 목욕재계)도 끝났으니 이야기를 원래대로 되돌릴까 합니다.

 

하치만 「그……깨끗해지기는커녕 의도적으로 더럽혀졌다는 기분이 듭니다만……

 

유키노 「과정은 어떻든 정식으로 히키가야군과 카와사키씨는 사귀게 되었다」

 

유키노 「그러나 당신은 눈치채 버렸다. 히키가야군이 별로 두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고」

 

유키노 「그리고 어쩌면 그녀들이 그를 좋아하고 있는 이유도……그것도 히키가야군에게서 직접 들은 가능성도 있지만」

 

카와사키 「다소 순번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서도……대체로 그런 느낌」

 

 

 

577: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눈치채 버린 당신은 자문 자답했고……자신에게 접근하게 된 계기는 그녀들인데……

 

유키노 「그런데도 그녀들을 희생해 지금 자신과 사귀고 있다, 라고」

 

유키노 「원인은 그녀들이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면 그가 도망치기 때문인 것으로……

 

유키노 「그러니까, 그가 도망치지 않는다면 아마 그 두 사람도 침착하게 될 것이다, 라고」

 

유키노 「그리고, 지금의 그라면 아마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신은 생각했다」

 

유키노 「왜냐하면 지금, 히키가야군은 자신과 연인으로서 사귀고 있으니까」

 

카와사키 「그래. 한 번 히키가야가 나와 연인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기 때문에……

 

카와사키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도 가까워 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57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그렇기에 당신은 봉사부에 입부. 목적은 당연……

 

유이 「힛키의 고독 체질의 교정, 인걸까나……

 

카와사키 「단지, 그런데도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히키가야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는」

 

카와사키 「제일 좋은 방법이 무엇인가 하면 그것은 본인에게 그런 의지가 있다고 말하게 하는 것」

 

카와사키 「그래서 나는 조금 억지를 부려, 언질을 받기로 했다. 그것이……

 

유키노 「 「너희들도 카와사키를 본받으라고」」

 

하치만(아아……역시 그런 것인가……)

 

 

 

58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원래의 히키가야군의 계획으로는 우리들 두 명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위해 이 말을 발표했다」

 

유키노 「즉, 너무 가까워지지 말고 카와사키를 보고 배우라고 하는 의미로」

 

유키노 「하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카와사키씨가 히키가야군이 두 명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 그 말을 하게 했다」

 

 

 

 

 

유키노 「즉……키스해 버릴 정도로 가까워진 카와사키를 본받아, 라고 하는 의미로」

 

유이 「!

 

하치만 「……

 

 

 

58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저기, 힛키……

 

하치만 「어, 어쩐 일이야?

 

유이 「……그런 것으로 좋은 거지?

 

하치만 「무엇이 어떠한 것으로 괜찮 은겁니까……?

 

유키노 「적당히 단념하세요, 히키가야군」

 

유키노 「당신은 자신이 말한 것의 책임을 제대로 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카와사키씨에게 고백 할 때와 같이」

 

하치만 「……

 

 

 

58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히키가야」

 

하치만 「……뭐야」

 

카와사키 「너는 유키노시도 유이가하마도 좋아하지요?

 

하치만 「!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물어본다면,

 

카와사키 「그리고 저 쪽도 너를 좋아하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치만 「…………너는 괜찮은 건가, 그렇게」

 

 

 

58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원래 내가 너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어부지리같은 것이었고……

 

카와사키 「아마 이대로 사귄다고 해도……잘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카와사키 「그렇지만, 이것으로 겨우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카와사키 「지금 부터는너가 나만을 보도록……노력할 뿐」

 

하치만 「그, 그런가……

 

 

 

59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나도 힛키가 이쪽을 돌아봐 주도록……노력할거야!

 

하치만 「어}

 

유키노 「나도 카와사키씨나 유이가하마씨와 같은 기분이야」

 

하치만 「……알았어」

 

하치만 「내가 스스로 뿌린 씨앗이니……제대로 스스로 거두어야 하겠지」

 

하치만 「그러니까, 지금부터는……나로부터 유키노시타나 유이가하마에게 접근하도록 노력할게」

 

유키노&유이 「!

 

 

 

591: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이 「유키농 ……힛키가……힛키가 겨우……」 훌쩍훌쩍

 

유키노 「……그래 그래」

 

유이 「지금까지 쭉 밀어붙이려고 했는데……그래도 힛키는 좀 더 멀리만 가버리고……」 훌쩍훌쩍

 

유이 「그리고 모르는 사이에 연인이라던가……」 훌쩍훌쩍

 

카와사키 「미, 미안해……

 

유이 「사키는 나쁘지 않아……오히려 감사하고 있어」

 

유이 「힛키를 여기에 이끌어 준 것은 당신이니까……

 

유키노 「나도 당신에게 감사 하고 있어요, 고마워요……카와사키씨」

 

 

 

59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카와사키 「그, 그런……오히려 감사를 말하고 싶은 것은 이쪽」

 

카와사키 「몇 일간뿐이었지만……히키가야와 사귈 수 있던 것은 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 덕분이니까」

 

카와사키 「아! ……그것은 당신들이 히키가야와 사이 좋게 해주었다라고 하는 의미이지 결코 안 좋은 이야기는」

 

유이 「괜찮아. 알고 있으니까」

 

유키노 「예, 누가 빠지더라도 지금 이렇게 될 수는 없었어요……

 

 

 

59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유키노 「……이라고 하는 것으로 히키가야군, 지금부터는 특별히 잘 부탁 드립니다」

 

유이 「나도∼, 제대로 힛키와 잘 지냈으면 해!

 

카와사키 「……지금부터는 우선 부원으로서 잘 부탁 드립니다……

 

하치만 「자, 잘 부탁해……,  나로부터 연관된거니 그렇게 과격한 것은……

 

유이 「그것은 힛키가 행동하기 나름이지?

 

유키노 「……그렇구나. 카와사키씨를 본받으라고 했으니까, 우선은 키스 정도로 참도록 할까요」

 

하치만 「키, 키스 정도라니……

 

 

 

60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냅니다 ID:0Ys7sRuoO

 

……그 직후유키노시타와 유이가하마가 「카와사키를 보고 배웠다」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일단, 약속대로 내가 그녀들과 관련된 것으로 병적인 행동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은 주관에 지나지 않고 단지 내가 쉽게 납득한 것이 되어서 스토커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을 뿐이란 생각도 든다

 

오히려 총량 무게는 확실히 악화되고 있고 말이지……카와사키도 부원이 되었으니

 

 두 명에서 세 명이 되어, 어떻게 생각해도 나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뭐 최초로 내가 그녀에게 도망친 것부터가 운이 다한 거 였지만

 

 

·

·

·

 

 

하치만 「그래서, ……

 

 

 

 

하치만 「유키노도 유이도 사키도 병들고 있어서 곤란합니다.

 

 

히라츠카 「그런 것은 병들고 있다고 하지 않아! 단순한 순애다! 너는 나에게 단순히 애인들 자랑 하러 왔는가!

 

히라츠카 「젠장! …………리얼충 폭발해라!

 

 

~

 

후기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항상 리뷰게시판에서만 서식하다가 용기를 내서 번역을 해봤습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이하 내 청춘)은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문넷에 가입한지 2000일만에 절 활동하게 했고 오타쿠 생활 16년만에 팬픽 번역을 처음 했습니다.


이 작품을 번역한 것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엔딩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하치만만큼은 어떻게든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이제 하치만은 3명과 돌아가면서 데이트하는 일만 남았군요  


쓰고 있는 리뷰말인데 인제 60%정도 쓴 느낌입니다. 아직 쓸게 많아서 미칩니다. 특히 캐릭터 하치만에 대해서 쓸 생각을 하면 도망갈 생각만 드네요.

 번역하는 동안 K-on U&I를 들으면서 했는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가

 

번역 자체는 그리 잘된 편이 아닙니다. 대체할 단어를 못 찾아서 전면 개조한 경우가 많다보니

이제 번역퀄을 지적 받으면서 번역의 무서움을 느껴 안 하게 되는 패턴만 남았네요 […..]

 참고로 중요한 문구는 굵은 표시했습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일상 2013. 10. 1. 11:03 by 레미0아이시스

오레가이루 애니는 노래는 다 좋은데


음악이 적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되었으니 그렇지만서도

어차피 유이 좋아하는 저로선 다른거라도 찾으면 되죠.. 알바마오라던가 신만세라던가 아치가라던가

특히나 신만세카논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캐릭성도 유이와 겹치고 위화감도 없어서요..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29 by 레미0아이시스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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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봉사부원 리뷰를 드디어 개시했습니다사실 봉사부원들을 따로 리뷰 하는 것은 사실 당연한 일이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일입니다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다루어야 하는가입니다누차 지적했듯이 이 작품은 사건을 통해서야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기에 캐릭터와 사건을 분리하는 게 불가능합니다그리고 주변 캐릭터와 달리 비중이 있는 건 확실한데 어디에 비중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도 해봐야죠쓰다 보면 길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2. 유이가하마 유이의 등장

 

첫 등장은 쿠키 만들기를 봉사부에 의뢰하면서 입니다다만 봉사부 맴버들은 배경사건이 이미 깔린 상태입니다하치만이 유이의 개를 구하다가 유키노가 탄 리무진에 치인 사건 말입니다거기에 1년이나 지났습니다. (이거 배경 리뷰하면서 다룬 거긴 합니다.)

 

하치만과는 다르게 유이는 하치만을 알고 있었다는 것과 알고 있으면서 1년동안이나 접근을 못했다라는 사실이 주목할만 합니다. 2학년이 되면서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하치만에게 접근을 시도하려고 했습니다힛키라는 명칭은 작품 내에서 유이만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어느샌가 만든 것이라 추측됩니다. (적어도 히키타니처럼 멸칭은 아닌 거 같습니다.) 유이가하마의 행운이자 불행은 하치만이 봉사부에 있었다는 겁니다덕분에 유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쿠키를 준다는 목적을 유이로선 달성한 것이지만 하치만은 전혀 모릅니다그러니까 하치만에게로의 접근은 잘 된 편이지만 접근이 엇나간 접근입니다안 그래도 꼬인 시작이 더 꼬인 겁니다하치만은 가만히 있어도 호의를 호의로 해석하지 않는데 상황이 호의로 조차 보이지 않았던 겁니다.

 

그와 다른 이야기로 처음부터 유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기도 합니다말하자면 유이도 보통은 아니라는 겁니다보통 싫은 소리나 충고 따위를 들으면 특히나 중고생쯤되면 반발합니다. (대체로 그렇지 않나요나이 먹어도 싫은 소리 들으면 역시나 별로던데그러나 유이는 유키노의 엄한 소리에 굉장히 의외의 반응을 보입니다수용을 한 것이죠사실 제가 가장 충격 받은 장면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이는 주변 눈치를 엄청 따지는 캐릭터였다는 것도 나옵니다의뢰 이후 조금씩 바뀌기로 한 모양이긴 합니다유이의 의뢰는 아쉽게도 쿠킹 실력은 별로 안 올랐지만 미우라에게 자기 의견을 이전보다는 피력할 수 있게 됩니다비록 유키노와 하치만의 조력이 있다고는 해도 유이로서는 발전한 겁니다이 변화가 이 작품내에서 가장 큰 변화입니다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유이만큼 변한 캐릭터는 사실상 없습니다. [……]

 

3. 봉사부 활동 그리고 하치만과의 관계 리셋

 

1~3권은 어찌되었건 유이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문제는 초반이라서 상당히 묻혀졌다는 겁니다 대체로 인물소개에 해당하는 사건들이 많으니까요게다가 초반에 하치만 VS 유키노가 좀 강했습니다.

 

유이에게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은 정확히는 유이와 하치만의 관계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을 뜻합니다시작부터 꼬이고 꼬인 둘의 관계가 어떤 국면을 맞는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뜻이죠.

 

정확한 유이의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유이는 봉사부로서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의도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유키노와 친해지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하치만과 가급적 오래 있고 싶어서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혹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몰라서 입니다봉사부 활동을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유이가 의뢰 해결에 기여한 건 없습니다. (…..)

 

자이모쿠자 의뢰 – 자이모쿠자를 격침시킴

토츠카의 의뢰 – 훈련을 도와주기는 하나 기여도 자체는 적음

체인 메일 의뢰 – 남자들의 관계를 캐려 하나 실패

타이시의 의뢰 – 하야마가 꼬신다는 해결책을 시도하나 실패

 

이건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먼저 유이의 능력이 유키노나 하치만에 비해서 떨어진다는 겁니다근데 이건 굳이 의뢰해결을 거치지 않아도 성적만 가지고도 혹은 평소 대화를 가지고도 유추가 되긴 합니다 […..전 유이를 디스할 의도가 없습니다…] 혹은 그녀의 행동은 사실 굉장히 일반적이기도 하다는 겁니다특수한 능력이 없다면 도와줄 수 있는 한계 혹은 생각으로서는 유이가 한 거이 그 한계일 거라는 겁니다어찌되었든 유이는 유키노와 하치만과 비교하면 일반적인 여고생이기도 하니까요. (사실 엄밀하게는 아니지만)

 

물론 그 와중에도 메이드 차림을 보여주는 하치만을 위한 어필도 있고미우라와 테니스 경기를 하려는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둘의 관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 생깁니다바로 하치만이 그 사고 때의 개의 주인이 유이란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이건 하치만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의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겁니다한번 하치만 입장으로서 생각해 보면

 

1. 왜 자신이 개 주인이라는 것을 숨겼을까

2. 사고가 난지 1년 후에나 나에게 접근한 걸까

3. 나에게 접근한 목적이 뭘까

 

그리고 하치만의 결론은 내가 개를 구했는데 외톨이라서 불쌍해서 나에게 잘해주려고 접근했다 였습니다그리고 하치만은 그것을 거부합니다.

 

가상으로 유이의 대답을 예상해 보면

 

1. 다치게 한 것이 미안해서 혹은 안 좋게 볼 까봐

2. 주변 분위기가 하치만에게 말을 걸기조차 어려웠다.

3.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자기의 마음을 언젠가는 솔직하게 전하고 싶어서

 

가상 대답의 근거로는 어쨌거나 유이는 떳떳한 상황이 아니었다라는 겁니다작품내에서 좀 밝혀졌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한데하치만이 개를 구해줬다고 바로 반했을 리는 없을 겁니다아마 호감 이상의 감정으로 변하게 한 사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이지요거기에 하치만은 어찌되었던 아웃사이더였습니다접근하기에는 이목이 너무 많았고 기존의 유이로선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겠지요그것이 1년이나 기다린 이유라면 아마도 1학년 때 반하고는 달리 뭔가가 변했기 때문일 겁니다반 구성원이라던가 혹은 유이 자신의 마음이라던가 말입니다.

 

어찌되었건 더 이상 상처를 받기 싫어하는 하치만이기에 하치만은 유이의 상냥함을 거부합니다하치만의 지적처럼 단순한 동정심에서 시작한 것이었을 수도 있습니다어쩌면 봉사부 활동 전까지도 그런 마음일 수도 있었습니다단지 어느 순간부터 하치만에게 하치만이 거부하면 슬퍼할만한 감정이 생긴 것도 역시 사실일겁니다애니보면 이때 유이 표정이 상당히 복잡하더군요.

 

유이가 하치만의 거부를 어떤 식으로 해석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 때문에 한동안 봉사부를 안 나가고 하치만에게 접근하기 조차 두려워합니다.(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겁니다.) 거기에 유키노와 하치만이 애완 동물 페스티벌에서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오해가 깊어집니다.

 

1. 하치만은 나를 거부했다.

2. 하치만은 유키노와 데이트 중이다.

3. 결론 : 하치만은 유키노와 사귀게 되서 나와 관계를 정리한다고 한 거다.

 

란 것이 되어 버린 겁니다그 상태는 계속 지속될 예정이었습니다하치만은 눈치챘지만 오해를 풀 생각조차 없었고 유키노는 그런 상황을 접한 적이 없어서 유이의 반응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여기서 나타난 것이 우리의 (뭐든지 브레이커인) 자이모쿠자의 등장으로 인해 흐지부지 되다가 해결됩니다.

 

그리고 자이모쿠자의 의뢰입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대사를 유이가 합니다유이가 한 말은 유희부에게 한 말이기도 하지만 하치만에게 한 말이기도 합니다. (정황상 말입니다.) 시작이 올바르지 않더라도 그 마음이 거짓이 아니라고 말입니다전 사실 이거 고백으로 해석했습니다 […]

 

그리고 선물 교환 장면에서 하치만은 유이와의 관계의 종결을 시도하나 유키노가 둘을 제대로 연결합니다그렇게 해서 둘의 관계는 리셋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정리하자면시작부터 잘못되었고접근조차도 잘 풀리지 않은데다가 과실이 드러나서 거부까지 되었던 관계가 자이모쿠자와 유키노 덕에 리셋이 된 셈입니다그렇게 해서 유이는 하치만에게 제대로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고요그리고 이 때를 기점으로 하치만에게 좀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그 전 공부회를 생각하면 말입니다공부회 제의때는 하치만을 빼던 것이 그 이후로는 하치만도 포섭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 그 이전의 유이

 

하치만이 평가 한 것 중 유이의 상냥함은 이미 그 아픔을 아는 상냥함이었다는 것이 있습니다유이가 하치만처럼 고립되었다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그런 것을 많이 봐서 위축되었거나 그랬을 겁니다.

 

어찌되었던 7권에서 미우라의 평가도 있지만 유이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맞추려고 하는 아이였으니까요.

.

이것을 언급한 이유는 사실상 유이는 하치만이 꺼려하는 여성상이기 때문입니다사실은 유이도 진정한 의미로 상위 카스트라고 보기는 힘듭니다그곳에 유이란 존재는 없으니까요그러나 하치만이 보기엔 청춘을 만끽하는 상위 카스트로 보입니다거기에 어찌되었건 보통 여고생이라면 날 배척할거다 라는 생각도 드는데다가 유이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하면 하치만을 옹호하는 말은 한마디도 안 했을 겁니다그렇기에 하치만이 유이를 처음 봤을 때 평가는 상당히 자연스러운 겁니다.

 

5. 관계가 리셋된 이후이 유이

 

이렇게 쓰니 유이에 대한 주안점이 관계의 변화’ 혹은 변화의 방향에 맞춰진 것 같군요유이의 방향성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기의 존재를 찾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 중 하나가 솔직하게 자기를 표현하는 것이고요집단에 묻혀서 자기를 잃어가고 남의 눈치만 보던 유이가 봉사부를 통해 탈피하는 과정이기도 한 겁니다과장되게 이야기하면 이것이 유이가 구원된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그리고 그것은 봉사부 맴버인 유키노와 하치만에 의해서 입니다.(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하치만이 유이를 한번 거부한 것이 리셋의 계기였습니다역시 컴퓨터가 제대로 굴릴려면 포멧한번 해야죠 -_- )

 

물론 하치만을 향한 감정에 솔직해지고 좀 더 접근하는 것도 말입니다여름방학은 어찌되었건 유이가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작이기도 합니다하치만에게 담력시험도 하고 싶고 캠핑도 하고 싶다고 어찌되었건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피력했고형태는 다르지만 하치만에게 여름캠프할 때 어찌되었든 했다고 좋아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불꽃놀이 제안도 먼저 했습니다다행히 코마치가 조력해 주었습니다여하튼 조금이라도 하치만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유키노를 신경 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불꽃 놀이 이후의 대화라던가 문화제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이것은 유키노도 자신처럼 구원되기를 바래서 이기도 할 겁니다. (물론 과장입니다.)

 

불꽃놀이는 유이와 하치만의 관계의 일면을 볼 수 있습니다아직은 그래도 주변 눈치를 보는 유이와 그것을 배려하는 하치만 말입니다그래도 이에 대해 미안해 하는 유이도 볼 수 있습니다그래도 명장면은 고백하려다가 캔슬된 것이지만요 [……]

 

어째 문화제 이후로는 좀 더 어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요구체적으로 수학여행 때 우연을 가장한 접촉이라던가 말입니다그러고 보니 문화제때 사가미에 대한 것도 하치만에게 솔직하게 말하는군요일전의 유이라면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6. 앞으로의 유이

 

7권 후반 하치만에게 한 대사들을 보면 유이는 더 이상 하치만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막으려고 할 것입니다정확히 말하자면 뒤에 유키노 편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이제는 둘이 하치만을 구원해야 할 차례이긴 합니다. (될지는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차례는 차례입니다..)

 

유이의 상냥함

 

유이는 어쨌거나 상냥한 캐릭터입니다하치만조차 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사실은 그렇기에 눈치만 봤던 것일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어찌되었던 상냥함은 강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유키노와 하치만에 대해서 말입니다상냥함이 없었다면 유이는 유키노를 도와주려고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상냥함이 없었다면 에비나에게 고백한 뒤에 하치만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을 겁니다.

 

유이의 상냥함은 하야마나 하루노의 것과는 명백하게 다릅니다일단 그렇게만 표현하고 싶습니다

 

8. 후기

 

유이에 대해서 무엇을 리뷰하려고 했는지 막막하기도 했고 지금도 이게 전부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만약 더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봉사부로서 유이의 활동 혹은 하치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된 거 같습니다아주 자연스럽게 말입니다유키노와의 관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 같은지라 이렇다 할 서술이 필요 없는 듯 하고요생각해보니 유이와 유키노가 대립하는 장면이 있긴 하군요드라마CD에서 개인가 고양인가를 하치만에게 강요할 때 말입니다.

 

그밖에는 유이 캐릭터 특성 자체인데, ‘상냥함’ 키워드 하나로 전부 설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성적이라던가 그런 건 논외로 하고요 [….]

 

생각해보니 요리 스킬을 올릴 필요성이 있긴 하군요.. 이상입니다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28 by 레미0아이시스

작품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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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이제부터 봉사부 맴버들을 고찰할 예정입니다. 점점 목표에 다가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카페에 올린게 좀 늦었겠지만 시작인 하야마 리뷰를 7월 17일에 했습니다. 한달 하고도 그 이상인데도 아직 다 못 썼습니다 [....OTL.....]  봉사부 맴버 리뷰는 쓰기 쉽

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원래 제 목표인 만큼 노력할 겁니다.

 

이 글은 앞으로 봉사부원들인 유이, 유키노, 하치만을 다루기 위한 글입니다.

 

2. 봉사부

 

아시다시피 봉사부원은 유이, 유키노, 하치만 이렇게 3명입니다. 여기에 고문인 시즈카 선생님과 조력 맴버로서 취급되는 토츠카와 자이모쿠자가 있습니다.

 

봉사부장은 아시다시피 유키노입니다. 그리고 봉사부의 이념은 '자립을 도와주는 것이다.' 라는 실로 유키노다운 슬로건입니다. 이 슬로건이 통할만한 의뢰는 유이의 의뢰, 토츠카의 의뢰 정도지만요 [....]  만약 하치만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유키노는 봉사부로서 활동을 했을 겁니다. 그러다가 6권처럼 쓰러지지 않았을까 걱정되긴 합니다만[....] 작품내에서 그럴일은 전혀 없을테니까요. 아무튼 혼자서라도 활동하려 했다 라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긴 합니다.

 

그다음에 들어온 것이 하치만이고, 유키노와 하치만은 대립합니다. 어느쪽이 논리적이냐 어느쪽이 더 옳은가의 문제로 따지자면 사실 유키노일겁니다. 그게 정론입니다. 단지 중요한 것은 논리나 정의가 아닙니다. 왜 우리가 하치만의 말에 더 공감하는가하면 그건 그 말이 논리적이라서는 아니란 겁니다. 굳이 지적하자면 경험이죠. 그렇게 해서 승부를 하던 둘이 작품이 진행될수록 승부는 멀어지고 협력같이 되긴 하지만 말입니다.

 

거기에 유이가 입부합니다. 입부당시에는 유키노와 하치만이 한창 승부중이었지만 유이는 그런것을 잘 몰랐다고 해야할겁니다. 어느쪽을 편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눈치챈 기색도 없고 게다가 나중엔 승부란게 흐지부지 되어가고 있으니 [...] 유이의 등장으로 봉사부라는 집단은 상당히 복잡한 집단으로 변모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하치만과 유키노의 대립, 협력이 아니라 유이가 등장함으로서 좀 더 복잡해졌다고 봅니다.

 

3. 봉사부 맴버들

 

봉사부 맴버들은 과연 어떤가를 한번 언급하고자 합니다.

 

ㄱ. 유키노

 

유키노는 단순한 외톨이는 아닙니다. 그녀는 사실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녀의 추종자도 있을테고요. 그럼에도 그녀는 친구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추종자들도 사실은 '친교'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예로 나친적의 세나도 추종자들은 많지만 친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성들에게 질투에 가까운 비난을 받더라도 추종자단을 만들어서 학교생활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특히 어쩌면 여자들의 '악의'나 '적의'를 맛본 그녀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했다.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변혁을 통해서 그것들을 바꿀 수 있다고 보게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ㄴ. 하치만

 

하치만은 유키노와는 다른 상황을 접했습니다. 철저하게 악의, 장난, 조롱을 받고 지냈으며, 덕분에 사람들과 관계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는 더 이상의 변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유키노와의 대화에서 변혁을 거부하고 자신의 약함을 긍정합니다. 그렇기에 어지간한 일을 회피하려 합니다.

 

ㄷ. 유이

 

둘과는 달리 어떤 의미로는 하치만적으로는 '리얼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키노나 하치만이 특히나 하야마와 비교하면 사회에서 고립되었다라고 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유이는 사람들과 교류도 많고 상위 카스트이니 사회에서 고립되지도 않고 친구도 많은가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이는 또 다른 유형의 외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이는 비록 상위 카스트지만 자기 주장도 할 수 없고 휩쓸려야만 하고 남을 배려해야만 합니다. 그것에는 유이라는 개체가 아니라 사람들을 보조하는 유이만 있을 뿐입니다. 분명 둘에 비하면 유이는 사회적 사교적이라 할 수 있지만, 유이는 자기주장이란게 전혀 없고 남들에게 휩쓸려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건 3명다 사람들과 지내는데 성공이다라고는 말하기 힘들다라는 겁니다. 확실히 승자란 존재는 얼마 안됩니다. '하야마'같은 존재 보다는 그 반대에 해당하는 존재가 더 많을 겁니다.

 

이것이 봉사부원들의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에 휘말리고 [....] 그러면서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기도 하는 것이죠.

 

4. 후기

 

그간 사건들을 리뷰하고 그 외 다른 리뷰를 통해 사실 봉사부에 대해서는 혹은 그 맴버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조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주로' 주안점을 두고 고찰하는 것은 역시 다르겠지요.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15 by 레미0아이시스

다수의 네타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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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카와사키 사키의 문제를 해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흐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역시 계기는 코마치가 유이를 알아봤다는 것이 되겠군요.

2권 끝의 유이와 하치만의 대화 꽤나 명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요. 애니에서도 소설에서도

저렇게 거절의 말을 단박에 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한겁니다. 

유이가 하치만을 좋아한다는 것을 독자는 알지만, 하치만은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것이 있을 수 없다고 간주하고 거절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봉사부내부의 인간관계가 꽤나 변한다는 것을 독자는 느끼게됩니다. 굉장히 미약하지만요 [....]

2. 3권에서의 의뢰

자이모쿠자의 의뢰가 하나 있긴 합니다. 그것도 애니에선 나오지도 못한 거지만요. 아무래도 6권분량을 애니화하려다보니 상당부분을 빼먹은 듯 한데.. 이 의뢰는 삭제되기까지 했습니다. 자이모쿠자가 불쌍하긴 하지만 어쩌면 제작진은 반라가 되어야 하는 하치만을 배려하고자 빼먹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다만 의뢰 자체보다 이 의뢰를 포함한 3권 전반이 봉사부 맴버의 감정의 흐름의 하나이기에 의뢰의 중요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 게다가 이 의뢰를 찬찬히 보면 자이모쿠자는 글러먹었구나 란 생각만 들게됩니다 -┌


4.  흐름도

흐름은 애완동물 페스티벌 -> 쇼핑 -> 자이모쿠자 의뢰 -> 유이의 생일축하 입니다. 이 일련의 흐름은 2권 끝에서 발생한 유이와 하치만의 갈등이 어떻게 해소 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동시에 이 둘에 대해 유키노의 감정이나 반응이 역시 드러나 있습니다. 초점자체가 유이와의 관계 혹은 그 과정에 맞춰져 있습니다. 

5. 유이와 하치만

유키노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는 서툴지만 변화에는 민감한 모양입니다. 유이가 자주 나오지 않다라는 것 등을 이유로 무슨일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하지요. 원인이야 물론 2권끝의 대화때문입니다. 하치만은 이제 완전히 끝내자는 입장이고 유이는 어쩔줄 모르는 입장이지요. 

하치만이 일반적인 남자라면 적어도 그런 거절의 대화는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변화도 없었겠죠. 그 대화는 어쩌면 봉사부 맴버들간의 관계를 바꿀만한 계기가 되었음에 틀림없었을겁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


6. 애완동물 페스티벌

유키노와 히키가야 남매가 우연히 만납니다. 이 장면은 유키노가 고양이를 좋아한다는것이 집중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유이가 하치만과 유키노의 관계를 오해한다는 겁니다. 타이밍이 너무 나빴죠. 안그래도 하치만에게 거절의 말을 들은 유이입니다. 그 자리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갑니다. 아마 집에서 실컷 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7. 쇼핑

여기서는 하치만과 유키노의 관계의 변화가 너무나도 살짝보이는데다가 유키노의 언니 하루노가 등장합니다.

유키노의 앞치마 충동구매는 독자인 제가볼때는 하치만을 의식해서인거 같긴한데 -_-; 저걸 호감의 징조라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유이의 생일선물을 각자 삽니다. 독자입장에선 유키노가 앞치마를 샀다 정도만 알 수 있고요.


8. 자이모쿠자의 의뢰

사실 이 부분 읽으면서 살짝 기분이 나쁘긴 했습니다. 자이모쿠자 때문에..

애니에서는 유이의 오해를 하치만이 너무나도 깔끔하게 해소시켜줍니다. 사실 하치만 답지 않는 행동이죠. 하치만은 어차피 진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거 오해를 풀어주는 일은 필요없다는 주의입니다. 아마 애니 분량문제 때문일겁니다.

소설에서는 자이모쿠자의 난입으로 나쁜분위기가 없어지고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이게 중요한겁니다. 자이모쿠자의 의뢰자체는 전혀 중요하지 않죠 [...] 하치만의 설명으로는 자이모쿠자는 분위기 파괴자이다. 좋은 분위기도 파괴하지만 나쁜 분위기도 파괴한다.입니다. 딱들어 맞는 말입니다. 이부분에서 유이의 오해가 어정쩡하긴 하지만 풀리긴 합니다. 

그리고 의뢰 과정에서 유이가 한말은 자이모쿠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치만에 대한 자기의 감정을 드러낸거라 다름없습니다. 너무나도 우회적이라 안타깝긴합니다.

시작이 올바르지 못할지라두, 어정쩡할지라두, 

거짓이나 가짜는 아니구 ..... 좋아하는 마음에 

잘못 같은 건 없다....구 생각하는데......

분명 유이와 하치만의 시작은 잘된 것이 아닙니다. 하치만은 유이에 대해 실컷 오해를 하게 되고 유이는 그것을 어떻게 할 능력도 여건도 안됩니다. 그렇기에 한동안 하치만을 피하고 있었지요. 그렇기에 유이의 이 대사는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9. 생일선물

하치만은 관계를 리셋시키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하치만의 리셋은 종결에 가깝죠. 

유이는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합니다.

둘만 있었다면 2권끝과 별차이가 없었을겁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유키노가 있지요. 

리셋이란게 종결이 아니라 새로 좋게 시작하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갈등이 해결됩니다.

하치만은 여기서 유키노가 뭔가 숨기고 있다고 느끼고 그것은 다음번에 드러납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유이와 하치만의 갈등이 아닌 유키노와 하치만의 갈등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이는 봉사부 의뢰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방식이 아닌 인간관계적인 문제로 넘어가게 되기도 합니다.



10. 후기

3권은 의뢰도 하나뿐이고 그것은 봉사부 이해에 그닥 도움이 안되는지라 별 리뷰다운 리뷰도 쓰지 않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이의 애절함이 많이 느껴진 3권이였습니다. 제가 유이파라서 그런 거겠지만요 [....]

근데 개인적으로 그 개목걸이신은 저에게 엄청난 상상력을 자극시킵니다 -_-a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이야기 2013. 10. 1. 10:13 by 레미0아이시스

주의 : 작품 네타가 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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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ntro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는데 이건 한걸음부터 무섭군요. [.....]

사건들을 리뷰하기로 한 것은 좋은데 어떤 면을 강조해야하는지가 문제입니다.

하나씩 하다보면 뭔가 가닥이 잡힐지도 모릅니다 [...]


2. 봉사부는 어떻게 생긴건지 알고 싶습니다.

이 작품이 철저하게 하치만의 시점으로 서술되어 있기에 정말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시즈카 선생은 어떻게 유키노를 끌여들였을까?"  혹은 "왜 끌여들였을까?" 같은 것들입니다.

생각해보면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은 있습니다. 시즈카 선생이 작품내에서 죄다 언급하니까요 유키노에 대해 하치만에게 설명할때 말이죠.

제가 알고 싶은건 그런거 말고 "왜 하필 유키노인가?" 입니다.  하치만을 강제입부시킬때의 유키노를 대하는 것을 보면 유키노를 하치만처럼 입부시켰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자원인가하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지만 유키노가 시즈카에게 요구했으리라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시즈카와 유키노, 시즈카와 하치만간의 대화를 통해 유키노에 대한 상황도 파악되고 봉사부에 있는 이유도 알게 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모르겠다라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시즈카가 봉사부를 만든 동기도 이 둘을 모은 이유도 알겠지만 그 이유를 알아도 왜 봉사부를 만들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끊이지 않습니다. 시즈카의 동기라면 굳이 봉사부가 아니여도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독자 혹은 하치만 입장에서 봉사부의 성립

 하치만의 설명을 들어보면 봉사부는 그리 알려진 것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그리고 시즈카를 통해서 봉사부에 의뢰가 들어오기도 한다라는 설명도 덧붙여 합니다. 

잘 모르겠으니 그냥 가정만 해보겠습니다.

1. 봉사부가 시즈카가 고안한 것이 아니라 원래 소부고에서 전통적으로 있을 경우 - 아무리 비공식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도 전통적으로 역대 졸업생이 했다 이런 식이면 하치만이 모를리가 없습니다. 하치만이 고립되어 있기는 하나 학교 사정 자체를 모르진 않습니다. 

2. 봉사부가 시즈카가 올해 처음 고안한 것이다. - 이 경우는 당연히 하치만이 모를 법한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시즈카는 단지 유키노와 하치만을 위해서 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되어 버리는데 그게 정답일지는 의문입니다.

 사정이 뭐든지 간에 독자입장에선 하치만이 강제 입부된 걸로 봉사부가 성립된다고 납득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하치만이 봉사부에 입부하면서 활동이 시작되었다라는 인상을 받게 되는 거죠. 


4 봉사부 - 둘의 사고 방식

애니에선 생략되었지만 하치만은 정말 부활동이 싫었기에 튀려고 하나 시즈카에 의해 저지당하는 장면이 소설에서 묘사됩니다. 유키노의 본질이 어떻든 간에 하치만은 안그래도 여자라면 일단 경계하는데다가 유키노의 경계 혹은 독설도 그에 한 몫했던거죠. 물론 부활이라는 것 자체도 싫어하지만요.  

유키노도 하치만이 오는게 꽤 의외였던 듯 합니다. 그러면서 시작된 대화입니다만 전 소설의 백미가 사실 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키노와 하치만의 성장 이력을 간략하게 볼 수 있고 둘의 사고방식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치만과 하야마가 극과 극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전 오히려 이 둘이 극과 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의 인생관 사고 방식은 정말 다릅니다. 하지만 처한 상황은 비슷하지요. 

처음 만났을 때의 대화에서는 유키노는 자신이든 세계든 '변하면' 뭔가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유키노가 긍정적인 성격이라기 보단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실망을 했기 때문에 그리 생각하는 것이죠. 거기에 유키노의 성격이 피하면 패배 주어진 도전에는 부딪힌다라는 인식도 한몫했을 겁니다. 하치만은 어차피 무엇을 해도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냥 있는대로 살면된다라는 주의입니다. 이건 하치만이 패배주의에 젖어 있다기 보단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니 유키노가 하치만 이야기를 들을땐 하치만은 그냥 패배주의자에 불과할테고 하치만이 유키노의 이야기를 들을땐 그냥 억지라고 들었을테죠.

두번째 대화는 아까 지적했듯이 성장배경이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대화를 통해 하치만은 유키노와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묘하게 동질감을 느낍니다. 
 
 - 적어도 하치만과 유키노는 다른 사고방식이라도 상당히 확고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둘의 사고 방식은 둘이 살았던 인생때문인지 몰라도 동년배에 비하면 상당히 완성된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적어도 둘은 주변을 둘러싼 세계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하치만이 어렴풋이 느낀 생각을 굳이 구체적으로 적자면 이쯤이 아닐까 합니다.


5. 첫 의뢰

즉, 봉사부는 시즈카 선생이 성장배경도 사고방식도 다르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유키노와 하치만을 봉사부라는 명목으로 둘을 어들이면서 시작합니다. 적어도 이 이야기내에서는 말입니다. 이 둘의 사고 방식이 앞으로 들어올 의뢰나 사건에 대해 둘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에 바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첫 의뢰에서 바로 알게 됩니다.

첫 의뢰는 꽤나 의미가 있습니다. 

1. 또 다른 히로인 유이의 등장입니다. 첫 의뢰가 유이가하마라는 것은 입학식전 세 사람의 관계가 봉사부를 통해 다시 생기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지금은 생각이 가능하지만 처음 소설을 읽을때는 그냥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하구나 정도였을 겁니다. 

2. 유키노와 하치만의 해결 방식을 가장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문화제는 사실 너무 복잡해서 말입니다 [....]

3. 이 이후로 유이가 봉사부에 합류하게 됩니다.


사실 독자야 지금쯤이면 알겠지만 유이가 쿠키를 만들려는 것은 처음부터 하치만을 의식해서였고 원래 목적이 하치만에게 주고 싶어서 였을 겁니다. 

유이가 봉사부에 의뢰하러 와서 하치만을 봤을 때 반응을 보면 적어도 유이는 하치만을 의식하고 있었으나 당사자인 하치만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일때 유이는 하치만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도 굉장히 소극적으로만 표했다 혹은 표출을 꺼렸다라는 것을 역시 지금에서야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1년은 너무했습니다만 [....]

하지만 처음봤을땐 그냥 쿠키를 잘 만들고 싶어서 온걸로 밖에 안보이죠..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야 하겠다라는 것정도는 넌저시 추측이 되지만요.

해결방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만, 유키노는 역시 유키노답게 최선의 노력을 통한 요리스킬의 상승입니다. 단지 유이가 살인적일 정도로 재능이 없어서 문제지요 [....] 괜찮습니다. 작중 묘사로 볼때 유이의 요리는 적어도 히스이나 히메지, 혹은 세실리아보단 나은듯합니다 [......]  하치만은 요리스킬의 상승보다는 요리를 통해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킵니다. 둘 다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듯 하지만 굉장히  다릅니다.

유키노는 의뢰 자체를 목적으로 봤습니다. 당연히 유키노는 목적을 우선시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는 유키노는 지식을 배우고 노력하면 누구나 뭐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당연히 유이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단지 치명적인 건 유키노가 너무 완벽해서 미숙한 사람의 처지를 전혀 모르기에 잘 못가르친다는 것과 유이가 잘 흡수할 정도가 아니란 것이지만요. 

반면 하치만은 의뢰 자체를 목적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질문했습니다. 왜 요리 스킬을 올리고 싶어하냐고 말입니다. 즉 요리 자체 보단 요리를 추구하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하치만의 관점이죠. 즉 무리하게 요리 스킬을 올릴 필요가 없이 요리 스킬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남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궤변일지도 모르지만 굳이 요리 스킬을 올릴려고 하지 않아도 나름 납득할 수 있습니다. 

둘의 관점은 어느것이 옳다고 보기 힘듭니다. 둘 다 맞습니다. 단지 유키노의 관점이 완벽함을 추구하는 관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자세 이런 것이면 하치만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니 수용가능한 한도내에서 방법을 찾아보자 라는 겁니다. (제 표현이 많이 어색합니다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결말을 보면 유이는 둘의 의견을 전부 수용한 셈입니다. 유키노가 일러준대로 계속 노력을 하고 있으면서도 하치만이 말한 것도 염두해 두고 있으니까요. 단지 보다보면 유이처럼 둘의 의견을 전부 수용하려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정도는 알게됩니다. (상황이 그렇지 못해서 이기도 하지만요.)


6. 후기

이렇게 해서 봉사부에는 유키노, 하치만, 유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유이는 정식부원이 아니지만요. 

이것은 세 명의 인간관계의 시작이기도 하고 소설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1화이기도 하고 [.....]

짚어보고 싶었던 것은 봉사부가 어떻게 성립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 내부의 인간관계의 시작이 어떤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치만과 유키노가 각기 확고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봉사부 의뢰를 해결한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유이의 존재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이의 역할은 나름 바깥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한 존재, 즉 친구가 없어서 잘 모르는 둘에게 일반적인 상황을 전하는 존재이자 일종의 바깥으로의 매개이기도 합니다. (후에는 오히려 봉사부에만 속해서 외부 접점이란 느낌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만 -_- )

그나자나 일어난 사건을 일일이 이런식으로 쓰면 전 죽겠군요 [.....]

이거 분명히 소설로 따지면 1권 3챕터 분량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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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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