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タケミナカタ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습니다. 허가해 주신 タケミナカタ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인터하이 10 일째, 예비일, 히메마츠 고교 숙소
인터하이 결승 후, 쿄코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과로가 원인인 것 같고, 신체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일단 신중을 기하기 위해 며칠 정도 입원하게 되었다. 히로에는 쿄코를 문병하러 가기 전에 뭔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언니, 준비 끝났어?」
「미안해 키누, 패보 정리가 아직이야. 그러니 먼저 가ㅏ」
「알았어―, 병원 장소는 알아?」
「물론!」
패보 정리를 하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히로에는 다른 목적을 위해 일부러 늦게 쿄코의 병실로 향했다.
――――
히로에가 병실에 도착하자, 히로에 말고 히메마츠 모두가 이미 쿄코의 병실에 있었다.
「지각입니까, 주장」
부자연스럽게, 쿄코가 그렇게 말했다.
「뭐, 보는 대로, 나는 팔팔해요. 모처럼 도쿄에 왔으니, 놀러 라도 가요」
「하, 하지만」
「그건…」
키누에나 스즈가 미안한 듯한 목소리를 내었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오히려 신경 쓰여」
「알았어―」
유코는 쿄코의 의도를 파악하고, 후배 두 사람을 데리고 나가기로 했다.
「히로에짱은 어떻게 할 거야?」
「아∼, 나는 내일 상대의 패보 검토를 해야 해서 패스야」
조금 당황하면서 히로에가 그렇게 대답했다.
「그럼, 방해충은 해산할게―」
유코에게 이끌려 다들 병실에서 나갔다.
「무슨 일 있어?」
「그럼, 우선 볼 일부터」
「볼 일?」
「이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히로에는 가방에서 맡아두고 있던 편지를 꺼냈다.
――――
인터 하이 9 일째, 특별 대기실 A 인터 하이 결승전 대장전 후반전 도중
다이죠부 박사가 죽음을 가장해서, 행방을 감추고 있었던 이유는 너무나도 우수해서, 세계 각 국 기관에게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는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이유였다. 일을 마치고, 잡담을 주고 받고 있았다.
그러자, 이쿠노가 시계를 보면서 말했다.
「박사~, 슬슬 시간이에요∼」
「알겠습니다. 가도록 해요, 이쿠노씨」
「무슨 일 있어요?」
「박사는~ 노려지고 있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추격자를 피하지 않으면 안 돼」
「하, 하아」
「그런 이유로 내가~ 다음에 갈 장소를 마련해 주기로 했어∼」
「그것이 수술비 대신입니까?」
「뭐, 그렇네~」
「당분간 히메마츠하고는 연락할 수 없는 것 같아서~ 이 편지 전해줘∼」
「ㄴ, 네」
「스에하라짱하고 이야기 잘 해~ 제대로 말이야∼」
「두 개 정도 질문해도 괜찮나요?」
「좋아~」
「우선 하나입니다. 이런,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아도, 쿄코에게 한 마디, 그 장소에서 『스에하라짱은 강해∼』라고 말하면 해결될 문제일 거 같습니다만」
「그것도 그렇네, 다음에 그럴게」
이쿠노는 눈을 크게 뜨면서, 그렇게 말했다. 히로에는 눈을 크게 뜬 이쿠노에 압도 당하면서, 조금 전, 버저에 차단 당했던 질문을 했다.
「하나 더. 어째서, 쿄코가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그렇게 강하게 되어 버렸습니까?」
「아아, 그것은~ 이기고 싶은 아이가∼ 두 사람이나 되어서야」
「한 사람은 키요스미의 미야나가일 테고, 다른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스스로 생각해∼」
그 말을 남기고는 이쿠노와 박사는 닌자 같이 사라졌다.
한 명은 누구일까 히로에는 생각하면서, 히메마츠의 대기실로 돌아갔다.
――――
히로에는 그 한 명 더 이기고 싶은 아이 부분을 생략하고, 쿄코에게 이쿠노의 편지를 받았을 때 한 대화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까지 귀찮은 사람이라고 쿄코는 생각했다.
「이 편지는 오사카로 돌아가면 천천히 읽을게요. 어쩐지 귀찮을 거 같아서…… 그리고 또 무슨?」
「이거야!」
히로에는 가져온 상자를 열었다. 아이스 연기가 뭉게뭉게 퍼졌다.
「이, 이것은 푸딩?」
「쿄코의 생일 선물이야!」
「생일 선물? 그것은 숙소에 도착한 날에 모두에게 받았습니다만」
「그것은 부원 모두의 선물이야. ……오늘 선물은 내가 개인적으로 주는 선물이고.」
「개인적으로?」
「그, 있지, 내 생일날 준 베개? 그거, 정말 기뻤어」
「그것은…」
「그러니까, 답례를 하고 싶어서 말이야」
쿄코와 이야기하면서, 히로에의 얼굴이 조금씩 붉어진다.
「그것은 기쁘네요」
「그리고, 작년에, 인터 하이로 도쿄 왔을 때, 맛있는 푸딩 먹자고 했었잖아」
「아- 그 이야기, 기억하고 있어요. 사진만으로도 침이 흐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것이 그 푸딩이야」
연지 얼마 안 되어서 연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지만, 상자 내용물은, 확실히 작년에, 히로에가 사진으로 보여준 푸딩이었다.
「굉장히 기뻐! 고마워, 히로에!」
히로에는 쑥스러운 듯이 머리를 긁었다.
「그……올해는 이것을 쿄코와 함께 먹고 싶어서 말이야…… 그래서…… 그…… 병원에 오는 도중에 사서……」
히로에의 뺨은 새빨갛게 되어서, 자기 머리카락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좋아!」
「좋아, 그럼 먹어보자!」
두 사람은 히로에가 사 온 푸딩을 먹어 보았다. 유명한 푸딩답게, 맛은 훌륭했지만, 맛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둘이서 먹는 것이 무엇보다 맛있었다.
히로에가 빈 용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쿄코의 침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으려고 했을 때, 쿄코가 결심을 하고, 말을 꺼냈다. 마음 속에 아직 벗지 못한 가면을 벗을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실은 나, 이 인터 하이로 마작을 그만둘 생각이었어」
쿄코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히로에는 놀라면서, 반문했다.
「생각……했어?」
「자기 책임이라고는 해도, 이상한 수술을 받거나 부끄러운 마스크를 쓰고 시합을 치르거나 마지막 시합에서는 엄청나게 되었고」
쿄코는 마지막 대회에서 가면을 벗었었다.
「부끄럽다는 자각은 있었네」
그 때, 억지로라도말렸다면, 쿄코는 그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쓸 때는 괜찮았는데, 다시 생각했더니.. 그게..」
「그리고?」
「나는 아직 히로에를 이기지 못했어. 그러니까 마작을 그만둘 수 없어」
쿄코는 가면을 벗었다. 히로에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나를 이기기 못해서 마작을 그만 안 둔다고? 무슨 말이야?」
「히메마츠에 들어가서, 첫 목표가 히로에를 이기는 것이었어……」
그렇구나, 다른 한 명은 나였구나, 히로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랬구나」
「그렇지만, 이길 수 없었어」
「그래도, 쿄코는 강해」
「그렇게 히로에가 인정해주면 정말 기뻐」
「어쩐지…… 부끄러운데」
「그러니까, 이 3년 동안 히로에와 등뒤를 서로 맡길 수 있는 관계가 된 것이, 정말 기뻐」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야, 쿄코」
「그러니까, 이번에는 히로에와 마주보고 싶어. 정면에서 히로에와 마주보고 싶어.」
「나와 정면에서 마주본다라.. .그것은 쿄코라고 해도, 보통수단으로는 힘들지도. 나는 높은 곳을 목표로 할 생각이야, 언제나 언제나」
「그러니까 나는 마작을 계속할 거야, 언제나 언제나 히로에를 뒤쫓아서, 따라 잡고 추월할 거야」
최고의 파트너를 최고의 라이벌로서 쓰러뜨린다. 그것이 쿄코가 마작을 계속하고 싶은 이유다.
「과연, 쿄코네. 그것이야 말로 우리의 쿄코야」
히로에의 기쁜 표정을 본 쿄코는 심호흡을 하고, 하나 더, 전하고 싶었던 것을 말하려고 했다. 이 기세를 타지 않으면, 반드시 전할 수 없는 말을.
「히로에, 정말 좋아해!」
히로에는 쿄코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다시 또 놀라,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말없이 있자, 쿄코가 대답을 재촉했다.
「히로에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가르쳐줘」
히로에의 대답은 물론 정해져 있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돌려주는 것이 고작이었다
「나를 마작으로 쓰러뜨리면 가르쳐줄게!」
빠르게 말하고는, 재빨리 정리하고 병실을 나갔다. 히로에의 얼굴은 귀까지 붉어져 있었다.
마작으로 히로에를 쓰러뜨리고, 고백의 대답을 듣기로 쿄코는 다짐했다. 준결승 때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패를 쥐는 제스츄어를 취했다.창문을 통해 보이는 새파란 하늘이 새로운 자신의 시작을 축복하는 것처럼 보였다.
-------------------
이 작가님 작품이 이로서 번역 완결되었습니다.
드디어 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이 작품은 표준어로 밀어 보았습니다. 그냥 표준어로 할지 어설퍼도 사투리를 쓰는 게 나을지 솔직히 저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사키 팬픽 > タケミナカ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 관계 (0) | 2015.01.05 |
---|---|
달을 향해 쳐라 (0) | 2014.12.09 |
가면을 벗을 때 -2- (0) | 2014.12.09 |
가면을 벗을 때 -1- (0) | 2014.12.09 |
그녀는 두 사람의 짧은 여행을 바라본다 (0) | 201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