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4 by 레미0아이시스

거시적 관점의 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마작룰이라던가 아니면 캐릭터의 구체적인 성격 (예를 들면 입체적 성격이라던가....)

하나의 마작경기라던가 

그런게 주제가 되겠지요...





배틀물 = 이능력물은 확실히 아니지만

배틀물 중에는 이능력물이 꽤나 많습니다.

그러고보면 글 쓰면서도 이능력물이라고 할만한 것 몇가지는 나왔군요...


따라서 이번엔 비교라던가 그런거 없이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키 등장인물 모두가 능력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능력자가 아니라도 특수한 성질을 지닌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이능력도 특수한 능력자도 아니면서도 대응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마물도라던가 강함을 도표화하는 것이 있습니다만

어디 있는지 까먹었습니다 [....]






< 분류 >


1. 능력자

시라이토다이는 일단 전원 능력자임이 판명이 되었습니다.

단지 아와이의 능력이 미정입니다.

또한 테루의 또 다른 능력도 아직 미정입니다.

그 외엔 해저로월의 코로모, 영상개화의 사키, 차가운 토오카, 스텔스 모모, 눈을 뜬 미호코 등등이 있습니다.

일단 이들은 마작자체도 잘하는 편이고 능력까지 있습니다.

(이작품에서 능력자가 마작자체를 못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단적으로 말해 이 작품내에서 말한 패의 사랑을 받는 아이들은 전부 이쪽 계열입니다.




2. 이레귤러

능력자라고 할 수 없으나 독특한 성질을 가진 마작사를 그냥 편하게 이레귤러라고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타코스의 유키가 있습니다.

또한 아치가의 마츠미 자매들, 만화에는 없지만 애니에는 나오는 남장에만 강한 난포도 그 예가 되겠군요...

여기 성향은 어떤 특수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남들과는 다른 현실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성향을 말합니다.




3. 특수 성향의 일반인

이건 그냥 제가 만든 말이 되겠군요.. 사실 그냥 이레귤러라고 해도 됩니다.

다만 여기 카테고리는 그래도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싶은 그러면서도 남들과는 다른 면을 보여주는 플레이어를 말합니다.

히사처럼 특수한 성향의 마작

마코처럼 이미지 화 시킨다던가.. 

쥰처럼 흐름을 조절한다던가

카오리처럼 비기너스럭이 팡팡 터진다던가 말이죠..

또한 아라타의 옛스타일 마작도 여기에 속합니다.



4. 매우 강한 일반인

카지키 유미, 후나큐처럼 남들 이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스타일이 여기에 속합니다.

확실히 이 둘은 능력자들도 이길 수 있는 역량이지만 일단 어떤 특수한 이레귤러나 이능력에 포함되진 않습니다.

노도카의 디지털 마작도 사실 여기에 속합니다. 

현재까지 아코가 보여주는 속공스타일도 그렇고 세라같은 스타일도 여기에 속합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지만 카나도 여기에 속한 듯합니다.

또한 히메마츠는 현재까지는 확인된 것이 없어 전원 여기에 속합니다 [........]




5. 그냥 일반인

[....OTL......]







사실 2,3,4 는 그리 구분이 쉬운것도 아니고 이 구분은 좀 더 세분화 시켜보려는 시도에 불과합니다.

정말 크게이야기하면


1. 이능력자

2. 이능력자가 아니면서 그에 대처가능한 자 

3. 이능력자도 아니고 그에 대처가 불가능한 자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




다만 앞의 것처럼 나눈 이유는 능력, 성향은 분명히 구분될 필요가 없다는 것

그리고 그런게 없어도 강한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여하튼 이능력 = 강한 강자 는 아니라는 것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으니까요..

예로 히메마츠는 전원 능력자가 아님에도 준결승에 진출했고

전년도에는 전국 5위 했습니다.




< 상성관계 >


문제는  카테고리가 아니라  상성관계입니다.

사키에는 정말 다양한 능력이나 성향이 있는데, 이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상당히 흥미있는 부분입니다.

하나씩 서술하겠습니다.

이건 일단 연역적인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



1. 가장 특수하고 이질적인 능력 - 미야나가 사키

대개의 능력은 강한 패를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아무래도 그래야 이기죠 -_-;;;

다만 사키의 능력은 정말 사기 스럽게도

영상개화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판을 자기맘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대박입니다...

카나나 쿄코, 코로모도 이것에 당했죠.. (사키가 의도해서 보낸 패에 말이죠..)


정말 무서운 능력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거 최대한 강한 패를 내는게 아니라 판을 자기맘대로해서

남들 공격 다 봉쇄하고 자기가 약한걸 내서 이겨도 이긴겁니다 [.......]

당한 상대는 쿄코처럼 웁니다.. (단, 눈치챘을 때...)




2. 강한 패를 내는 능력

해저로월의 코로모라던가.. 에이스의 코마키, 카스미, 등등은 강한 패를 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더불어 카오리의 비기너스러고 마찬가지입니다.




3. 간파 능력

미호코가 두 눈을 떴을때 성향, 패 전부 간파하는 것,

유미나 후나큐처럼 철저하게 분석해서 간파하는 것..

토키의 1순 앞 읽기

테루의 조마경

등등이 있습니다.



4. 룰이나 등에 제한적 이득이 있는 것

동장에 강한 타코스 유키나 특정 패가 잘 들어오는 그러나 점수에는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패가 오는 마츠미 자매,

쥰의 흐름 조절, 배후의 토요네 등은 여기에 속합니다.





<간파 - 암패>

마작에서 유리하게 마작을 치는 건 크게 두개

하나는 조패술이고, 다른 하나는 암패술입니다. (물론 그 외 여러속임수)

하지만 이 작품에선 조패술, 그리고  속임수는 안됩니다..

암패는 능력이 되면 -┌ 



암패에 거의 가까운 능력을 지닌 플레이어는 미호코, 토키, 테루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정말 강력합니다.

미호코는 나가노 현 1위

토키는 센리야마 에이스

테루는 말할 것도 없죠..

단지 흥미있는건 과연 간파가 이길지, 맘대로 판을 주무르는게 이길지 정도입니다.
(사키의 능력이 이 셋한테 얼마나 통할까..)

토키는 남은 둘에 비하면 제한적인 것이 있으니 넘어가도라도

결국엔 간파가 소용없게 하거나

간파를 넘어서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일겁니다.


다만 미호코는 어느 상대라 하더라도 강한 면모를 보여준지라 사키라 하더라도 쉽게 이길지는 의문입니다.


여하튼 간파능력은 최고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미호코와 싸울때 쥰은 자신의 스타일을 간파당해서 크게 졌고..

토키나 테루한테 쿠로는 크게 당했습니다.


유미나 후나큐도 비상식적인 분석을 이용해서 이능력자들을 함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암패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며 그걸 이용하죠..




반면 간파나 분석이 힘든 아라타같은 스타일에는 잘 안먹히는 면이 있습니다..

즉.. 결국엔 간파능력의 관건은 간파를 얼마나 잘하냐 이며, 상대는 얼마나 잘 간파가 안되도록 하는가 입니다.






<흐름 조절>

간파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능력은 흐름 조절입니다.

그게 단지 강한 패를 내는 것의 초점인가

아니면 특수한 환경에서 유리한가 그 차이입니다.



흥미로운 부분인데

유키는 동장에서 무지 강한 능력을 보여주지만, 흐름을 제어하는 쥰에게 주도권을 뺏겨서

동장인데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죠..

즉. 어느 능력이 우선되는지는 상성과 연관되어 있다는건 여기에 있는겁니다.


또한 히사의 스타일도 전형적으로 남의 흐름을 비틀어 자신에게 흐름을 연결시키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니까 그 지옥대기가 말이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능력의 범주는 

게임의 흐름 파악, 혹은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강약이 있고.. 능력자가 아니라도 그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카오리같은 경우는 이능력자도 아님에도 굉장히 강하죠 -_-; (아무리 운이라지만 국사무쌍이 그런식으로 나오면 -_-;; )



이것이 사키가 보통 능력자물과는 다른 면입니다.

모두가 능력이 있는 건 아니나, 능력이 없어도 부각은 얼마든지 되고

승패는 능력의 유무와는 무관하다는 것이죠..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4 by 레미0아이시스

사키를 거시적으로 보는 논의도 어느덧 중반이라고 생각합니다.


-_-;; 사실은 이번주에 바쁠 예정이였는데.. 사정상 아무래도 다음주가 죽음일듯 합니다. 

뭐 맘편하게 즐기기로 했습니다 [......]


여하튼 어느정도 완결성을 가질 필요성은 있으니까요 -_-;

지금까지 논의를 간략하게 하면


미소녀 이능력 마작 + 백합인데

이제 미소녀하고 이능력이 남았군요 _-;;;;

그래서 이번에 다룰 것은 미소녀지만...

그렇다고 제가 사키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묘사하는 건 아니고요..

애초에 그럴거면 그냥 사진 보여주는 게 낫습니다. 여러모로 말이죠..




1. 캐릭터라는 측면...

이건 사실 정말 복잡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거의 캐릭터가 무엇이냐 어떻게 형성되어야 하느냐 그런 측면 등등

하지만 그런걸 다 다룰 필요는 없을겁니다. 이건 캐릭터 형성 교실이 아니니까요.. -_-;



2. 어떤 문화 컨텐츠에서

만화, 영화, 소설, 연극, 심지어 오페라에서도 캐릭터는 등장합니다.

그리고 스토리전개에 있어 캐릭터가 없으면 애초에 말이 안되니까요;; 

단지 캐릭터가 스토리에 끌려가던가 아니면 반대이던가 아니면 관련 없던가 이런 수준이죠.


소설이라면 좀 더 이론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건 어디에나 적용이 됩니다 (캐릭터가 있고 스토리가 있다면 -_- )

쉽게 이야기하면 직접 제시냐 간접 제시냐입니다.

말그래도 직접 제시는 이 캐릭터 성격이 이렇다고 하는 것.

간접 제시는 대사나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만 애니나 만화의 경우 소설처럼 직접 해설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렇다면 간접 제시로 캐릭터가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까진 되었습니다. 그럼 간접 제시가 어떤 양상인거냐의 문제인 겁니다.

좀 더 다르게 말하면 그게 연출입니다.

캐릭터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연출의 전부는 아니지만 연출하는 한 부분인건 사실입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연출하는가...

리츠씨는 제가 전에 글에서 계속 쓴대로 거의 팀단위로 - 그것이 팀 내일수도 팀 간일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연출합니다.

말하자면 어떤 에피소드 중심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면 그 에피소드에서 어떤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 행동했더라 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럴때는 대사와 행동위주입니다.


반면 마작 경기중에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작칠 때의 행동이 제한되는 만큼

대부분은 독백으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특수능력이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ㅅ=;; 그럼 이제 이능력 배틀만화가 되는거지만요.



또한 마지막으로 지적할 것은 사키 내의 복선은 거의 만남의 복선입니다.

기존에 그냥 잠깐 보여준 캐릭터가 사키 과거 회상에  또 잠깐 나왔다.

이건 무슨 이유가 있을것이다라고 독자들은 추측하게 됩니다.

다만 이런 복선이 캐릭터를 부각시키긴 하지만 성격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5. 캐릭터가 스토리내에서 어떻게 나타내어지고 있는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너무 뜬구름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려니 제가 더 막막하네요..


클라나드는 보면 누구나 감동할 만화라고 확신합니다...




진짜 울수밖에 없는 스토리 -_-;;;

근데 클라나드를 보면 확실히 스토리는 감동적이지만 캐릭터가 튄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비슷한 유형의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면 누구라도 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게됩니다.

바로 이점이 클라나드가 상업적인 면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상업의 중심은 캐릭터입니다.)


즉 누구도 대체 못할만한 독특함이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겁니다.

정말로 간단히 이야기하자면요.. -_- (이걸 심도있게하려면 전공들어가고 논문쓰고 그래야 할걸요 -_-;;; )





그렇다면 부각의 문제인데,

일상물의 경우는 각 캐릭터들에게 개성을 부여하고 그 인물들이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로 

개성이 표출됩니다.




좋은 예시는 많지만 아무래도 최근작 중 하나인 유루유리로 설명하는게 좋겠지요.


유루유리의 경우는 초반 에피소드는 대체적으로 캐릭터 소개 및 성격 보여주는 측면이 강하고

그 뒤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줘서 맴버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쿄코의 코믹계 이야기를 보면

강제로 끌고가는 쿄코가 끌려가는 아야노 그리고 코믹계에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 치토세라던가 [.....]





배틀물이라면 대체로는 그 캐릭터의 능력설정이 개성이 되기도 합니다.

독자들은 배틀물을 볼 때 물론 그 캐릭터의 성격 자체도 보지만

아무래도 대부분 배틀로 이야기가 진행되니, 배틀에서 어떤 능력을 보여주고 어떻게 다투는가를 보게 됩니다.


계속 원피스만 예시를 들면 지겨우니 다른 걸 찾아보겠습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혹은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를 예로 들자면요..




주인공 토우마는 이매진 브레이크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적과 대치할 때 그 능력을 당연히 쓰지만요..

상대는 예를 들면 엑셀레이터는 백터를 조절하는 능력을 가지고 별걸 다 조정합니다.

토우마는 이매진 브레이크 능력을 이용해서 그 능력을 상쇄해서 이기죠..


토우마의 능력이 완전 무적은 아닌지라 당연히 배틀은 흥미진진하죠 [....]

어떤 타이밍에서 능력을 쓴다던가.. 그런식으로 말이죠..






6. 그럼 사키의 경우는 어떤 식이냐면

일상물과 배틀물의 혼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작경기의외에는 일상물로서 대화나 행동을 ( 이 경우에는 마작경기시 회상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작경기에서는 이능력 사용으로 

캐릭터가 부각됩니다 =ㅅ=;;;;;;




그렇기 때문에 사키는 좀 더 캐릭터라는 측면이 타 작품에 비해 월등하게 복잡해집니다.

인물간 교류라던가 마작대전 중 이능력 상성이라던가 그런거 말이죠...




흠.. -_- 역시 이번에도 사키 글인데 사키그림이 하나도 없군요 [......]





그래서 아쉬운대로 한 컷...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3 by 레미0아이시스

스포츠 경기라는 건 그외에 또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바로 경기라는 것이죠 [......]


너무 당연한데 왜 그런 소리를 하냐고 하면..

이야기 논의를 위해서이죠 [.....]




1. 토너먼트

아까는 마작이 스포츠로서의 성격을 지닌다는 식의 논의를 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스포츠 진행 방식을 보겠습니다.

연습경기야 전자동 테이블 쓰는거 말고는 차이를 잘 모르겠군요 [......]




제 시대의 최고의 만화는 단연 드래곤볼하고 슬램덩크입니다.


아.. 사실은 피구왕통키가 최고입니다 -_-


피구왕 통키~ 파이팅~~ 피~ 구~  왕~


아직도 애창곡입니다 [.... 당시에 초등학교란 용어조차 없던 시절...]





이것이 불꽃슛이다...!!!!!!



다만 개인적인 향수는 생략하고..

어쨌거나 슬램덩크가 최강인건 사실입니다.

이유는 이거때문에 국내 농구붐이 불었거든요...





무엇보다 대단한건 사실 이름이였습니다 -_-;;

사쿠라기보다 강백호가 더 좋고 말이죠..

그외 거의 대부분 선수들이 한국이름으로 나왔는데 위화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재미+감동+농구지식을 동시에 주는 만화였죠.







꽤나 유명한 장면입니다.



어쨌든.. 농구도 스포츠이고 진행방식이 있지요..

전국으로 가는길.. 그리고 전국우승으로 가는 길..

토너먼트 입니다.








의미 여부를 딱히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마작이란게 사실 생각이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임이죠..

(동장부터 끝까지 다하면 -_- 거기에 테루처럼 계속 화료하면 끝이고 뭐고 -_-;;;; )

그래서 사키내에선 단체전에선 한 사람당 전반 후반이고 그것도  동장과 남장인듯합니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긴팀만 올라가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의미가 있다면 진팀의 구제가 안된다는 것 정도입니다. -_-;;;;


글쓰고나니 완전 뻘짓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이런 논의가 아니였는데..

[.....OTL.....]





다시 정리해서 말하면..

사키도 슬램덩크처럼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라는 것

그리고 결선 4팀은 좀 더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는 것 그것입니다.


저는 전에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내용인 즉슨 일본 작품은 전국보다 현을 더 중요시 여긴다라는 것이였습니다.

확실히 대부분이 그러긴 했습니다 [...]

정말 좋은 글이였는데 출처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저도 처음엔 사키도 전국을 좀 덜 중요하게 묘사하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나가노 결승 묘사가 워낙 충실했던지라;;

기우였지만요;;;




3. 지금 토너먼트에 관한 사실만 중언부언하고 있습니다 

논의 초점을 이제서야 맞출 수 있겠네요..


경기 진행이 토너먼트라는 건 시간의 절약입니다.

토너먼트에서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그냥 이겼다는 묘사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사키를 보면 모든 학교가 중요하게 취급되긴 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그냥 한 두컷으로 끝나기도 합니다;;;;

반면 현대회 결승전이 엄청 자세하게 다뤄진 건 사실입니다. (대략 단행본 5권이였나요?)

따라서 토너먼트 형식을 따라가면서 중요한 경기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또 하나는 토너먼트에서 진 팀은 구제의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게 아무리 강팀이고 매력적이라도 말이죠. (전국 2위 아라카와 케이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사키는 기존 캐릭터도 대거 출연하고 있습니다.

해서 구제란 차원은 아니지만 작품내에선 개인전 참전이란 형태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토너먼트란건 사키 작품에서 마작이 스포츠란걸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것이 됩니다.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3 by 레미0아이시스

다음으로는 스포츠로서의 마작을 설명하겠습니다.




2.  그러니까 스포츠..

마작이 스포츠라는 것 또한 사키의 독특한 특성입니다.

확실히 대단하긴 하네요 -_-;;

스포츠란 설정은 물론 애니메이션 도입부에... 어쩌구 저쩌구에서 나옵니다.

(멘트 기억 못합니다..)





단지 하오 후이위 가 아시아 대회서 은메달을 땄다라는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매달이 있다는 거죠 [.....]

사실 상상이 안되네요.. 하루 이상 걸리는 경기를 한다는건가? -_-; 스포츠로? [....]






어쨌거나 스포츠란 건 확실합니다..

스포츠란게 중요하냐 아니냐의 여부를 저에게 물으신다면 안 중요합니다 [.....]

단지 이게 사키를 논의하는데 있어서 필요하긴 하며,

사키를 사키 작품 자체로 보기 보단 마작작품으로 본다면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마작하면 그리 밝은 이미지는 아닙니다.

어쨌거나 도박이니까요... 

도박자체의 성격을 보여주는거야 물론 노부유키씨의 작품들이지만

그걸로는 왠지 마작보단 마작을 기점으로한 인간묘사에 초점이 맞춰질거 같으니까

좀 더 마작이란 것에 주안점을 둔 작품과 비교할 생각입니다.


전에 소개한 마작의 제왕 테쯔야로 말입니다.






도박이기 때문에 당연히 속임수가 있습니다.

아니 당연히는 아니겠지만 속임수를 써도 걸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하기사 그건 사키도 마찬가지일지 모르지만

양상이 다릅니다. 어쨌거나 사키는 적어도 진행중인 마작경기에 한해선 부정이 없습니다.


애초에 사키에선  마작게임이 전자동 테이블에서 하고 이렇게 테쯔야처럼 제비뒤집기 같은 조패술은 쓸 수 없습니다 

암패술이라면 모르겠네요 -_-;;



스포츠라는 것

그것은 누구나 지켜야할 룰이 있다는 것

그리고 돈 걸기 같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인 즉슨 마작이 도박이 아니라는 것이죠.

조패술같은 속임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작선에선 누구나 평등한겁니다.




3. 그런 오컬트 무한이야 -_-+ 


하긴 역으로 말하면 조패술도 안되는데 국사무쌍이나 녹일색, 청로두가 줄줄이 나오는건 더 말이 안되긴 하지만

어쨌거나 만화니까 그정도 개연성은 봐줄만 합니다.

사키가 보통 마작겜처럼 유국이 펑펑나면 재미 엄청 떨어질겁니다 [.....]


그 개연성을 줄여주는 것 중 하나가

이능력입니다.









4. 스포츠의 또다른 측면 - 룰


노부유키씨의 천이란 작품을 읽다보면





관동과 관서룰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마작이라는게 일정한 룰이 없다는걸 의미하는 듯 합니다.

_-;; (노부유키씨의 마작 작품은 적어도 어떤면에선 현실을 다루기 때문에 꽤나 정확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하면 사키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국제 공인이어야 합니다 [.....] 

어쨌거나 메달 줘야 하잖아요..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2 by 레미0아이시스

한가지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논의할 것은 지금까지 제가 전개한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소설을 쓰는 겁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의 요령인데, 좀 더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나름의 전개를 예측해 보는 겁니다.

어차피 예측이기에 틀려도 그만이고 맞으면 그저 그 뿐이지만요...

단지 흥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긴 합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캐릭터 하나가 있을 때,

불량학생이 갑자기 전국 1등한다.. 이런식의 사실이 있으려면 나름의 조건이 필요한 것이죠..

그런 조건을 찾는 겁니다 [.....]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치가 편에는 쿠마구라 하고 아카도 하루에가 밀담(?)까지는 아니여도 만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리츠씨의 무서움이 느껴지는 쿠마쿠라씨와....

(-_-;; 대체 나이가 몇인겁니까....)





아카도 하루에 입니다...




내용이야 하루에의 프로 전직 권유입니다.

이걸 단순히 하루에와 토시가 만나서 프로권유 이야기를 했다고만으로도 할 수는 있습니다 [...]



다만 사키 현재까지 전개상 개인 대 개인 보다는 팀 대 팀 관계로 작용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즉.. 이 둘의 교류를

미야모리와 아치가의 교류로 볼 수 도 있습니다.



!!!!!!!!!!!!!!!!!!!!!!!!!!!!!!!!!!!!!!!!!!!!!!!!!!!!!!!!!!!!!!!!!!!!!!!!!!!!!!!!!!!!





미야모리가 다시 조명될 가능성은 상당히 커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아치가가 결승에 가서 키요스미나 히메마츠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치가와 키요스미를 노도카 의외에도 연결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단순히 아치가팀을 강화시키는 역할일 수도 있지요..



설정이 충실하고 사소한 사실만으로도 많은걸 시사하게 하는 리츠씨라면 이런 패턴의 연출도 가능하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유는 토시와 하루에는 이미 교류하고 있었으며,

토시는 다시 아치가의 맴버 (특히 시즈노)와 대화를 합니다.

이를 통해 안면이 있어 서로 소개 시켜준다는 이야기는 전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팀과 팀의 교류라는 것은 팀 전체의 교류만이 아니라

팀의 일부가 다른 팀의 일부를 만나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아치가팀도 결승전전후로 해서는 확실히 본편에 등장할 테니까요..

앞으로는 아치가의 비중을 좀 더 다룰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팀과 팀의 교류라는 것은 팀 전체의 교류만이 아니라

팀의 일부가 다른 팀의 일부를 만나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지금 제 이야기는 아치가가 결승에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전제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1 by 레미0아이시스

이렇게 복잡한 관계로 사키 이야기는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럼 왜 연결망이란 주제를 제가 왜 골랐고 이게 작품에 어떤 의의가 있는지 좀 더 논의하겠습니다.

(연결망이 있다고만 하는 건 별 의미가 없지요...)



1. 스토리 전개의 한 축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사키 스토리는

반드시 관계형성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개인간이냐 팀간이냐 등의 문제이죠.



예로 사키가 마작부에 입문하는 것은 키요스미내의 이야기 혹은 사키와 키요스미 마작부의 이야기 그것도 아니면

노도카와 사키의 이야기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좋아..좋아 =ㅅ=)



어쨌거나 관계이죠..






2. 사키만의 독특함


특히 사키만의 독특한 관계표현은

전국대회를 위한 현예선 결승 출전 4학교의 합숙을 보면 알 수 있는데

4팀간 관계, 다른 팀원들간의 관계 등등이 나타납니다.







주목할 것은 다른 소속 팀원들 간의 교류인데,

대부분 스포츠 단체팀은 검도 같은 것이 아니면 (1:1 경기), 대체로 단체전이라 다른 팀과 교류하는 게 굉장히 적습니다.

다만 사키는 마작이 주제이고 마작은 아무리 단체전이여도 각 팀 1명이 대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다른 팀끼리라도 개인간 관계 형성이 가능합니다.


즉, 마작이란 매개는 이 작품에선 스토리 전개 + 사람들간의 매개체 등의 중요한 소재가 되는거지요.







3. 탄탄한 설정 +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 + 버리는 캐릭터는 드물다.


이는 타작품에선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굳이 있다면 원피스겠네요..

확실히 원피스에선 광대 버기가 다시 재등장하고

그 과정도 한컷만화로 보여주죠.. 오다씨의 대단함입니다..



다만 사키는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원컷 만화를 쓸 필요도 없이, 

스토리 전개 중 여러단서나 복선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지도 않고

기존의 캐릭터도 반드시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나옵니다.

(예 - 아치가가 츠루가를 만난 것 )


즉, 캐릭터의 출연이란 것이 개연성이 엄청 줄고 좀 더 그럴듯 해서 쉽게 납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매력적인 이유는

한두컷밖에 안나온 캐릭터 조차도 연결성 등이 잘 보인다는 거지요.




잠깐 나온 반세의 코바시리 이예 - 자기가 도와주겠다 아치가 부장 아라타에게 말하죠.

이런 관계도 형성되는 겁니다.






4.  기대감

이런 관계망으로 인해

독자로 하여금 여러 기대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 나올 팀에 대한 기대  -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떻게 다른 팀과 관계될지

이제까진 나온 팀에 대한 기대 - 어떤 역할을 하게 되고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

개인전에서 각 캐릭터가 보여줄 모습 기대

세계대회는? 

.......











무슨 소리인가 하면, 각 팀이 어떻게 연결 될까 혹은 개인들이 어떻게 연결 될까..

를 기대하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좀 더 틀을 잡고 글을 써야 했던 거 아닌가 생각듭니다.

너무 이야기 식으로 하다보니 중복되는 면이 꽤 있네요 [....]

요점인 즉슨 사키의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연결성이라는 거였습니다.




다음번엔 뭘 써야할지 또 고민해야 겠네요 [.....]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1 by 레미0아이시스
글이 이렇게 까지 길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_-;;

논의의 반도 못하고 있는데 ㅡㅜ


오늘이 지나면 이번주는 글 쓰기도 힘든지라 오늘내로 주제하나를 끝내야 하는데 [.......]




1. 팀 내의 관계 그리고 팀 간의 관계

사키는 마작만화입니다.





물론 개인전도 있지만 지금은 아치가이던간에 사키 본편이던간에 단체전 위주입니다.

그리고 어떤 인물을 다룰 때, 그 개인을 다루는 것보단

팀의 이야기로서 다루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츠루가는 제 논의를 진행시키는데 가장 좋은 팀입니다.

그래서 츠루가팀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예로 모모에 대한 이야기를 들자면,



토요코 모모코입니다.


그녀의 개인이야기는 츠루가 마작부에 들어간 계기를 중심으로 그리고 카지키가 자신을 이끈걸 중심으로 소개됩니다.









나는 네가 필요하다------------!



모모코는 말하자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아이이죠.. 그런 그녀에게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 준 것이 유미입니다.

게다가 늠름합니다 [......]

그리고 그녀의 영입이 츠루가 팀 형성에 결정적이였죠.

카오리가 나중에 들어갔다지만 사토미가 영입을 거의 보장하다시피 했으니까요.


즉, 개인 맴버의 이야기도 팀 내의 이야기로 거의 취급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관계도 개인과 팀의 관계에 종속되는 거지요.)



부연설명을 하자면 사키 비요리에 와서는 완전 팀단위로 이야기를 진행시키죠.

그것도 다 이에 기인하는 겁니다. (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늘 식자를 하시는 해저로월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가 식자한것도 아닌데 올려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_-;; )






물론 개인과 개인간의 관계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연한거지만.. 거의 대부분의 커플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부캡이라던가






아니면 프로아나라던가






물론 더 중요한건 팀 간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아치가편에서 츠루가가 아치가를 만난겁니다.

리츠씨의 대단한 것인데, 어떤 형태로든지 본편 현예선 4팀을 전부 아치가팀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상당한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굉장히 설정이 탄탄했습니다.


1. 류몬부치는 각 현2위와의 배틀 주선으로

2. 츠루가 및 카제코시 맴버 일부는 키요스미 응원 및 개인전 참가로 도쿄에 있었고 그래서 우연히 만날 수 있었다는 것으로..

어느정도 설득력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교류의 동기도 확실하죠.. 바로 마작 시합 혹은 마작 실력 향상...





그렇게 해서 본편과 아치가편 스토리가 따로 놀지 않게됨은 물론

기존 캐릭터도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서 

리츠씨의 대단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이런 교류들은 히메마츠, 미야모리, 에이스이, 시라이토다이, 신도우지, 센리야마 등이 앞으로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게 됩니다.

독자들은 이런모습을 보고 지금 주목하고 있는 캐릭터도 앞으로도 계속 나올거고 어떤 형태로든지 영향을 줄거다라는 걸 예상하게 되는거죠..



개인적인 관계 형성은 주로 단지 얼마나 친밀하냐의 논의이지만

팀간의 관계의 경우는 이것이 스토리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 쓰는데 왜이리 장황해지고 있는지 OTL....)


당연하지만 개인적인 관계도 스토리 형성에 영향을 줍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야나가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투샷이 마땅한게 없군요 _-;;; )



다만 아무래도 팀들간의 관계가 좀 더 스토리에 영향을 준다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이상의 논의로 말하자면 굉장히 역동적인 관계들이 형성하게 됩니다.

개인간의 관계가 개인과 자기 팀, 개인과 다른 팀, 팀과 팀 등등으로 

확장이 되기 때문이죠..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0 by 레미0아이시스

글 쓰고 나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야 할지 한참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단일 작품을 그냥 원론적인 이야기로 계속 분석한다는 것도 바보짓이긴 하는군요 -_-;;;



쓸 수 있는 이유는 그래도 몇 분은 응원해 주실지도 모른다는 것과

친한 친구 몇 명이 제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확실히 이런 식의 분석을 전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요

-_-; 전 저의 독특함.. (비정상적)인 면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고민이유는 일단 축은 잡았는데 

여기서 좀 더 캐릭터들의 관계를 조명해야할지 

아니면 마작경기란 측면을 먼저 조명해야할지 

어느 쪽을 먼저 논의해야 앞으로가 괜찮을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_-;;;




<연결망이라고 제목은 붙였는데... >

사실 마땅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미지는 이런거입니다만...



이걸 사회적 연결망이라고 해야할지, 교류와 연결이라고 해야할지.. 사회 신경망이라고 해야할지 -_-;;;;;

어쨌거나 저는 구성요소 자체보단 구성요소간 관계를 주로 중시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이유를 서술하더라도 요소를 위주로 설명하지 않을겁니다.




아주 포괄적인 단어를 찾고 싶어서 이런 뻘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

간단히 이야기하면 캐릭터들끼리의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연결망이네 그런 단어를 찾느냐고 물으신다면... 좀 더 포괄적인 논의를 위해서 입니다.

- 개인과 개인의 관계

- 개인과 팀의 관계

- 팀내의 인간관계 형성

- 팀과 팀의 관계

- 다른 지역간의 관계

-...........


이런식의 무한 확장이 됩니다.



사실 개인과 개인간의 관계만으로 대부분은 논의가 끝납니다.

달리 생각나는게 없으니 '나는 친구가 적다'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거참 어째서 나는 친구를 적다 논의가 본격적으로 다루지도 않았는데 제 블로그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을까요? -_-;;;

나는 친구가 적다(이하 나친적)는 주요등장인물군 7명과 그 외 보조적 인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나친적은 모든 관계를 주인공인 코다카와 그 외 모든 인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웃사촌부라는 팀이 있지만 팀의 활동도 결국엔 코다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식입니다.


예시를 하나 말하자면

마리아, 코바토가 타코야키가 먹고 싶어하고 그래서 여름축제 참가를 하고 싶어한다.


코다카도 타코야키가 먹고 싶어서 여름축제 가겠다고 한다.


세나가 참가하고 싶어한다. ( 이유 : 코다카 때문 )


유키무라도 참가하고 싶어한다  (이유 : 코다카 때문)


가기 싫다던 요조라와 리카도 참가하기로 한다. ( 이유 : 코다카 때문)


-_-;;;;;; 


이웃사촌부라고 해도 

부활동도 결국 개인간의 관계로 다 끝나버립니다. 

구조가 단순한 이유는 이야기가 워낙 코다카 중심인데다가 주변과의 교류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죠.

그러니 캐릭터도 적은편이고 관계도 당연히 적습니다.





다만 사키는 아까 지적한대로 무한한 관계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유1 : 캐릭터가 정말로 많다.

이유2 : 아무리 엑스트라 같은 캐릭터라도 주어지는 역할이 분명하고 설정도 탄탄하다.

이유3: 1회용 캐릭터가 드물다.




이유1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관계는 일단 수가 많아야 많이 형성되니까요..





수가 많아야 합니다. =ㅅ=;;;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40 by 레미0아이시스

아치가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주인공은 당연히 시즈노입니다.


이견이 있을리 없지요.. 


다만 실제 주인공하고 제가 말하고자 한 작품 내 역할은 좀 다릅니다.



1. 현재의 아치가팀이 나올 수 있는 이유

직접적 동기야 시즈노가 전구에 가서 노도카와 마작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_-;; 좀 말이 안되 보이긴 하죠..




어린시절입니다...



확실히 시즈노가 인터미들에서 우승한 노도카를 보고 '아치가'에서 친구들과 노도카를 만나기 위해 전국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1. 현실적으로...

하지만 아치가는 절대로 갈 수 없습니다.

1. 부가 없습니다.

2. 사람도 없습니다.

3. 실력도 안됩니다.

-_-;;;;;;;;;;;;;;;



즉.. 엄청난 개연성이 아닌 이상 아치가는 못갑니다.

개연성이라는 건 로또같은 겁니다 [......]




2. 즉.. 아치가편은 

아치가팀이 어떻게 형성이 되어 어떻게 실력을 쌓는지가 주요한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는 아치가가 실력이 설령 떨어지더라도

아치가가 전국 결승에 갈거라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서 이야기가 재미있어 지려면 개연성으로는 전개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시즈노가 피의 봉인으로 미야나가 사키를 능가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_-?

만화적으로 말은 되지만, 리츠씨 스타일도 아니고... 재미도 엄청 떨어집니다 

분명 팀 중심, 아치가 이야기 중심은 시즈입니다.

다만 시즈로는 이야기의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3. 하나의 축 - 마츠미 쿠로





흔히 두부멘탈이라고 불리우는 쿠로입니다.

아쉽지만 사실이 사실인지라 어쩔 수 없다지만... 이건 쿠로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쿠로같은 상황이면 당연한거라

두부멘탈이라고 불릴 필요는 사실 없지만..

워낙 하나다가 강해서 상대적으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갈수록 호감이 가는 강철소녀 하나다입니다.

어찌되었든 강한 정신만큼이나 마음도 상냥합니다.




쿠로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로 하나의 축이라 제가 말할 수 있습니다.


1. 팀을 창설한 역할

시즈는 팀을 창설하지 않았습니다. 시즈는 팀을 창설할 계기를 가져 온 것이죠.

팀을 창설한 것은 쿠로입니다.




먼저, 시즈가 들어오기 직전까지도 아치가 마작부실을 청소한 것은 쿠로입니다.

보통 인내력이 아니지요. 언젠가는 누군가가 올거라 믿고 계속 청소하고 있었답니다.

이걸 정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게 안타깝습니다.

하루 이틀이라면 모를까.. 

근 몇 년을 청소한다는 건 자기 집이 아닌 이상 사실 힘듭니다.

노동이 힘든게 아니라 그걸 계속하는 정신상태입니다.

어지간한 근성으로는 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여기서 그녀의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럼 왜 테루와 싸울때는 그렇게 두부멘탈인가 그건 이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그건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데 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절망입니다.

하나다는 자신이 버림패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 임무를 철저하게 하기로 결심하기로 한 강인함인데 비해

쿠로는 팀을 위한 상냥함 배려심이 강인함이 된거고 그건 때로는 약한 모습으로 표출되는거지요.


애초에 멘탈강함이라는 말은 너무 애매하고 한정적입니다.

사람의 정신은 한 단어로만 나타낼 수 없습니다 [......]



두번째로는 팀 메이트를 모으는 역할입니다.

이것도 쿠로가 했습니다.

아라타는 쿠로가 끌어들였으며

언니인 유우도 쿠로가 끌어들였습니다.

시즈가 시켰다고 하면 안됩니다 [... 시즈는 이런 것은 전혀 못하는지라....]



세번째로는 팀 내 에이스입니다.

이것도 이견이 많겠지만

까놓고 말해서 아치가 팀 내에서 테루를 그나마 상대할 수 있는 실력을 지닌 것은 쿠로입니다.

그녀의 이레귤러 스타일도 그렇지만

하루에는 그녀를 선봉으로 내세우죠. 기본적으로 선봉은 에이스가 합니다.

(단지 어째서인지 우리가 보는 팀 - 키요스미, 히메마츠 등이 에이스를 선봉에 두지 않죠.)



그럼 왜 시즈노가 대장이냐.. 대장이 더 강한거 아니냐 인데

시즈노의 스타일은 정말 대장에 적격이다 라는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시즈노의 스타일은 이론에 기초한 마작인데..

작 중 묘사를 보면 그녀는 패보 확률을 어느정도 계산합니다.. (어울리지 않는거 같은데 진짜로 하더군요..)

그리고 그걸 기다리기 까지합니다. [......]

이건 엄청난 정신력 + 확신감이 뒷받침 된거죠..

실제로 대장전은 여러 요건으로 플레이가 제한된 만큼 시즈노처럼 요건을 볼 수 있는 플레이어가 필요합니다.

쿠로는 제약이 없을 때 더 효율적이죠. 도라를 모으는 공격적인 스타일은 대장전에선 사실 모험입니다 [...]

여기에 대해선 이견이 많겠지만 저는 이렇다라고 말합니다.



즉 쿠로는 팀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약간이나마 팀의 성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 나머지 축 - 아카도 하루에

어째.. 캐릭터 두명이 멘탈이 약해 보인다는 점이 있군요 -_-;;;;

의도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많은 독자들이 말합니다.

아카도 하루에가 하는 역할이 대체 뭐냐.. 그냥 애들이랑 돌아다니는거 아니냐 이런 거 말이죠 [....]

이유가 있다면 아치가의 많은 분량은 준결승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감독의 역할이 엄청 가려지죠..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아치가는 당연히 B side에선 다룰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아치가편은 아치가가 어떻게 노도카를 만나는 대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서 노도카를 만나기 위한 접점에 당연히 아치가편은 초점을 맞추게 되고 

준결승전은 거기서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면 노도카를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의 갈림길이니까요.



다시 짚어내고 싶은데 저는 시즈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녀의 동기는 이 아치가편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글을 계속 보시면 오해 할거 같아서 씁니다.

단지 시즈의 동기만으로는 이야기의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소해서 설명하는 겁니다.



하루에의 역할 그것은 실은 단순합니다.

아치가를 전국대회로 갈 만큼 실력을 올리는 겁니다.

아치가 맴버를 보면 자명합니다.


마작을 계속 한 것은 아코뿐입니다.

아라타는 공백이 10년정도 됩니다.

시즈도 공백이 꽤 됩니다.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이 나라현에는 반세라는 강호가 있습니다.


반세가 몇 페이지만에 털려서 굉장히 약한 것처럼 무시되는데

반세가 약한게 아니라 하루에가 아치가를 단시간에 반세를 이길 정도로 강하게 만든 겁니다.




나라현 강호 반세고교 입니다.

실제로 코바시리 아예는 나라현 개인전 1위입니다.










장하다 하루에..





거기에 하루에의 분석력은 수준급입니다.

나가노에 대해 "코로모가 있는 류몬부치가 나올 줄 알았다"라는 것은 

거의 모든 현(일본에서 현은 우리나라 도 라고 하더군요) 플레이 정보를 함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도 될 수 있습니다.

나가노만 가지고 있는거 아니냐고 반론한다면

하루에는 2달동안 각현 2위들과 대전을 시도했다는걸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게다가 객관적인 데이타로는 류몬부치가 이기는게 당연했습니다. 사키는 완전신인 능력미정이니까요 [....]

사키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면 가능성을 좀 더 열었겠지만요.



그녀의 트라우마라던가

감독의 책임을 다하고 싶어 프로제의를 거절하는 것은

그녀의 감독역할에 비하면 아치가편에선 비중이 적습니다.


그녀의 트라우마는 그녀가 감독역할을 하기로 한 계기이고

프로제의 거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가 감독을 맞고 싶어하는 건 아치가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야기전개에는 하루에가 아치가를 전국수준에서도 살아남도록 지도한다 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 전까지라면 제가 여기에 대한 증거를 쓸 수 없었겠지만

아치가 16편에서 다행히 단서가 나왔습니다.




하루에와 아라타의 대사를 보면 그녀는 아코와 아라타의 성실성에 대해 평가를 합니다.

정말 감독다운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아코의 스타일은 빠른 속공입니다.

그리고 하루에는 아코를 성실하긴한데 약삭빠르다고 평했습니다.

즉 하루에는 아코에게 맞는 플레이스타일을 전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혀 아닐거 같은 시즈노가 이론적 타법을 구사하는데

이것도 하루에의 영향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아치가 각 맴버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그에 맞게 지도했다는 것이 됩니다.


너무 비약적이 아니냐고 말하시면 그건 인정합니다.

다만 하루에 말고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은 없으며, 아치가내에서 자생으로 그렇게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하루에가 인터하이 경험이 있고 꽤 좋은 성적을 올린 것 (본인이 실패했다고 여긴거지 사실 아치가로선 대성공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녀 자신도 굴지의 플레이어.. (단지 운나쁘게 전 세계2위(스코야)를 만난 것 -_-;;;)

이니 지도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하루에의 지도력이 아치가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감독의 역할이 애니나 만화의 주안점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묻힌 것이죠.







아치가팀은 적어도 전국 준결승에 갈 수 있는 실력이 갖추게 되었고

이제 노도카를 만나기까지 한걸음 남았습니다.

그 한걸음이 힘들지만..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단지 나머지 3팀 시라이토다이, 신도우지,  센리야마도 당연 강적들이니 걱정이 되지만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아치가팀은

정말 특이한 팀이라는 겁니다. 단기에 급성장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플레이스타일도 분석이 너무 쉽거나 어렵거나 그런팀이죠 [.....]

어찌보면 플레이스타일이 확실해서 간파당하기 쉽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예상을 깨주면 되니까 -_-;

(문제는 플레이어가 그걸 확실히 인지해야합니다. 대게는 모르죠. 모를때 당하면 크게 당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치가는 키요스미나 시라이토다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약하게 보이지만

나름대로 안정적인 팀입니다.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39 by 레미0아이시스
사키 캐릭터는 많은 편인데,

작가 리츠씨는 여태까지 캐릭터를 그냥 만들지 않았고, 반드시 다음에 어떤 형태로던지 출현을 하던가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이 말인 즉슨 설정도 충실하고 짜임새도 대단하다는 겁니다. 엄청난 작가 역량이죠.



<노도카>

그 중에 있어 작품내에서 중요한 위치라기보단

많은 캐릭터와 상호작용이라고 해야할지 어쨌거나 영향을 주는 캐릭터가 바로 노도카입니다.





일명 슴도카씨 -_-;;;

노도카를 좋아하냐면 그런편이지만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만 사키를 좋아하는 노도카는 좋아합니다. -_-a





네.. 사키를 좋아하는 노도카 즉.. 노도카X사키입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사키 동인지 웹코믹 올리는 기준입니다.. 멘탈이 약한 사키가 공인건 불가능한지라 =ㅅ= )




주인공도 아니고 최애캐도 아닌 노도카를 가장 먼저 다루는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노도카는 작품내에서 가장 특이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반발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이 작품은 수 많은 이능력자가 판치고 있으니까요.

제가 특이하다는 건 능력이 있다라던가 강하다라던가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작품내에서 가장 이 작품 답지 않는 위치에 있습니다.


1. SOA

그런 오걸트 있을리가 없어요.

이게 노도카의 명대사이자 노도카를 가장 잘 나타낸 말이죠.

그녀는 일체 이능력, 이레귤러적인 것을 부정합니다. 

다른 작품이라면 그냥 그런 것이겠지만요... 노도카가 싸우는 상대 대부분은 바로 그녀가 인정하지 않는 이능력입니다.

어찌따지면 단순한 그녀의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그것을 넘어섰습니다.


예로 전국 2차전 부장전에서

그녀는 하츠미의 능력을 들었고 당연히 부정합니다.

그녀를 제외한 대국자는 하츠미의 능력을 알고 있고 대비를 하지만 노도카는 대비조차 하지 않습니다.



우스즈미 하츠미입니다.




-_-; 사람이 저런 걸 당하면 보통 리엑션이란게 있기 마련입니다.

자기가 잘 못 생각했다던가 말이죠.

생각해보면 그런 겁니다. 귀신을 부정하던 인간이 오컬트 현상 한번 겪고 귀신을 긍정하는 사례는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바로 긍정은 아니여도 내가 틀린거 아닌가란 생각은 하게됩니다.

하지만 노도카는 이능력 공격을 당해도 아 무 렇 지 도 않습니다.

이쯤되면 그녀는 이 작품과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 겁니다.


원피스를 예로 들겠습니다.

루피가 고무인간이고 그걸 이용해서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열매능력자도 아닌 전투원이 그걸 고려하지 않고 싸운다? 어떤 결과일까요?














[............]




하지만 그녀는 어째서인지 크게 지지 않습니다.

그녀의 마작 스타일때문이지만요.. 

노도카는 완벽하게 다른 요소를 배재하고

확률, 통계에만 몰두합니다.

즉, 최선으로의 선택입니다.

어떻게 따지면 합리적이지만요. 외부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너무 이상합니다.


그녀의 사고방식으로는

그녀가 이능력 공격을 당해도 그것은 확률의 문제일 뿐이다라는 겁니다.

아무리 그것이 1의 확률이라도요.

어찌따지면 무서운 합리성이 되어버리네요.

즉. 이 사람은 반드시 나니까 나는 다른 수단을 알아보겠다라는 태도를 취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유미같은 경우 이능력을 인정하고 대처법을 찾는데에 비해, 

노도카는 하나의 현상으로 치부하고 대처보단 자신이 할 일만 찾습니다.






2. 작품내에서 인기인



사실 이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키 작품내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테루, 그리고 노도카입니다. 테루의 경우 거의 확실한 우승후보이니 언론의 주목을 받는 거지만요.

노도카의 경우는 실력+외모, 외견입니다.

그래서 노도카를 집요하게 취재하는 기자도 있긴 하지만....


하긴 굳이 취재가 아니여도 주변으로부터의 인기는 상당하죠.

토오카라던가

노도카의 중학교 후배라던가

기타 등등....




문제는 작품내에선 인기인인데

독자의 관점에서 사실 노도카의 이야기는 전혀 관심없습니다 -_-


독자의 관심은... 부캡이라던가 (-┌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로 사키가 어떻게 자신의 언니 테루와 만나고 어떤 형태로 대국을 하게 될 것인가 혹은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은 어떨까 이런거지..

노도카의 어린시절이라던가.. 전혀 관심없습니다.

(있으신 분은 죄송합니다만.. 아무래도 사키를 보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



이는 사키 내에서 또다른 액자구조 (이야기 속 이야기)를 만들게 됩니다.

액자 구조는 사실 중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건 굉장히 현실적인 이야기인데요.

우리 독자의 경우 말하자면 작품내의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마작을 바라보게 되고

사키 작품 내에 있는 독자는 그야말로 대중적인 입장에서 마작을 보게 됩니다.


이 구조는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면 사키 독자들이 좀 더 마작시합에 신경 쓰게 됩니다. [...... 의도하던 아니던 말이죠....... ]





3. 작품 본편과 사이드 이야기 아치가편을 이어주는 캐릭터

이건 굳이 지적을 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겁니다.

어린시절 나라에 있던 노도카라던가



이때도 노도카는 전도유망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요 [......]


기자가 노도카와 아치가의 인연을 취재하는거라던가 말이죠.. (104화)

죄송합니다만 제가 정말 취재하는 기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






4.

어찌되었든.. 노도카는 작품을 구성하는 주요 캐릭터입니다.

중요성의 여부는 잘 모르겠군요.. 

노도카가 없어도 어차피 마작판은 흥미롭고

오히려 그녀의 마작은 흥미를 떨어뜨립니다 [.....]

저야 당연히 노도카X사키 지지파이니 상관은 없지만







어찌되었든 작품내에서 노도카의 위치는 가교 역할 및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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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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