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38 by 레미0아이시스
당연히 미소녀 마작만화입니다. =ㅅ=;;;

그거야 당연히 이견이 없을겁니다. 

여기서 사키에 나오는 소녀들은 내가 볼 땐 미소녀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설마 있을지;;;





네..분명 마작이 주제입니다.



<마작만화..>

근데 마작만화라고 하면.. 언급 안 할 수가 없는게 있습니다 -_-;;





바로 아카기죠.. 투패전설 아카기입니다.

그림체가 익숙하시다면 그렇습니다..

이 만화는 카이지 작가 노부유키씨의 작품입니다. 어째서인지 국내에선 아카키나 제로가 정발이 안되었네요

신기하긴 합니다만.. 아카키가 본격 마작 만화인 것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할 겁니다.

한국에는 마작이 그리 많이 보급되지 않았으니까요..


이 아카키는 천이라는 작품에도 등장합니다. (그땐 나이가 들었습니다.)



노부유키씨 작품의 특징은 

엄청난 인간묘사입니다. 그거야 카이지에서도 느끼셨을겁니다.

작가님 표현방식인지 인간관인지는 모르지만..

대체로 설정은 극한상황에 인간이 처했을 때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철저하게 욕망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그리고 그 욕망을 실현하든 합리화 하든 변형하든 그건 그 다음일입니다. 

물론 작품마다 양상이 완전히 다릅니다만..


아카키의 경우는 더러운 욕망보단 꽤나 순수한 욕망에 초점에 맞춰져 있습니다.

주인공 아카키와 주 적대자 와시즈가 그렇지요... 

순수하다는게 깨끗하다던가..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도덕,상식 전부 무시하고 도박에만 신경을 쓴다는겁니다;;

괴물이죠 -_-; (이것들은..) 

그러다보니 아카키의 마작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욕망의 제어가 목적이 아니라

도박의 치열함에 초점이 맞춰지게 되죠..

(물론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마작 만화도 많지만 말이죠;;)



사실 마작만화는 많습니다. 



테쯔야도 제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_-;; 더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사키 이야기하는데 -┌ 다른 작품만 주구장창 이야기 할 수도 없고



<능력자물>

사키의 마작은 도박이 아니라 스포츠라는 것이 전제입니다.

실제로 스포츠란게 아니라 사키 세계관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아카키 같은 치열함이나 여타 욕망 그런건 없습니다. 

애초에 스포츠가 그러면 되겠나요?

[....] 특히나 미소녀가 그런 음험함을 보여준다면 -┌ 그건 그것대로 사양하고 싶습니다.




사키 특성상 미소녀가 많이 나오니




진짜로 미소녀물이라니까요 [.....] 

그리고 마작만화 맞아요 [......OTL....]




마작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고 그냥 미소녀들이 어떻게 지낸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도 나쁘진 않을겁니다.

그 순간 완전 마작을 빙자한 학원물이 되겠지만요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가 하면 

사키는 마작을 중시하는 방법으로서 여타 다른 작품과는 다른 노선을 취합니다.

그게 능력자물이죠..

능력자물에 대해선 나중에 계속 서술해야 합니다 -_-;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말이죠.)


단순하게 말하면 

통상과는 다른 특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들의 다툼을 말하는겁니다.

사실 능력자물의 효시는 당연히 죠죠지만..




당연히 죠죠입니다..


하지만 다들 죠죠보단 원피스를 더 잘 아시겁니다.






원피스에서 보이는 것 처럼

루피처럼 특수한 능력을 지녔거나

조로나 상디처럼 특수능력은 없지만 그에 준하는 전투력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다른 능력자와 다투는 배틀만화입니다.


능력자물이 꼭 배틀물은 아니지만 대체로는 그렇죠..







어쨌거나 사키가 능력자물이라고 공언한건

아치가에서 유미가 공언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아니 이 유미 말고 -_-;;;





카지키 유미입니다.

"자신은 온죠지같은 이능력은 없지만..."

이란 말을 하죠.. 이 덕분에 그동안 능력자물일거라 넌저시 생각했던게 공인이 되어버린거죠.

하긴 다른건 몰라도 온죠지 토키의 몇 순 앞 읽기같은건 이미 이능력이 아니라고 우길 수 없는 상황이 아니였지만;;;





이능력물에 대해 더 말하자면

사키의 이능력은 순수하게 강한자만이 이기는게 아니란 겁니다.

이건 '사키만의 독자적인 능력(마작과 관련된 능력)' + '상성' +' 마작 룰' 에 따른 것이지만요


드래곤볼이라면 상대가 강할 경우 그냥 상대보다 더 강해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_-; 짤 없죠..



(굳이 부연설명하자면 드래곤볼은

노력으로 안되는 것은 피-혈통-선택된 자가 되는 수밖에 없다는 굉장히 전통적인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반면 사키는 (사실 헌터X헌터로 이야기하고 싶은데 사키 이야기 중이죠 -_-; )

아무리 강한 능력이 있더라도

상대방과의 상성이 좋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약화된데다가

마작 룰이란 제약까지 부과되니 

양상이 타 능력물과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독자로 하여금 마작 시합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고로 사키는 미소녀 이능력 마작 만화인거죠... 

( + 백합 -┌ )








 

사키/사키 이야기 2013. 10. 1. 11:37 by 레미0아이시스
<서론>

생각하면 사키 캐릭터를 분석했다거나


각 편마다 리뷰하는 것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이는 접점이 확실하지 않을 뿐이지 사키는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니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고찰을 많이 하고 있고

엔하위키 같은 것도 있으니 굳이 캐릭터들의 고찰을 할 필요는 없는게 사실입니다.

아무리 관점이 다르거나 특이하거나 하더라도 한계는 분명히 있고 

써보면 그닥 차이도 없으니까요..


<들어가기 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키 이야기를 따로 개설한 건

1. 어느정도 연출이나 작품내 장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했다는 것과

2. 사키 이야기를 좀 더 독자적으로 다뤄보고 싶어서 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사키 이야기를 제가 동인지를 올리거나 자료 공유를 하는 해저로월님 메모로그에 쓰기엔 너무 미안하다는거죠 _-;






이쯤에서 캐릭터 한 컷...






굳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관점을 말해보자면

저는 캐릭터 자체보단 관계성을 우선시 합니다.

말하자면 작품내 장치나 연출하고도 연관될 수 있는 캐릭터의 역할이나 영향력를 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게 설령 이런 관계라도 말이죠 -_-;;;;;;







 



재미없는 이야기 2013. 10. 1. 11:21 by 레미0아이시스

제가 일상물 이야기를 꺼낸게 단순히 일상물을 이야기하려고 한 건 아닙니다 -_-;;;


사실 본의도는 여기에 있습니다 [....]


이른바 미디어 믹스, 혹은 스핀오프라고 할 수 있겠군요..


사실 스핀오프는 본작에서 다룰 수 없던 부분을 다뤄본다는 취지이죠.

스핀오프가 활발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작품도 많습니다.

하지만 스핀오프 = 일상물화는 절대 아니죠...


예를 들면 마오유우 란 작품이 있습니다.


물론 소설이 원작이고 애니도 내년에 나옵니다.. 꽤나 볼만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코믹스로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먼저 본편을 만화화 한 것..







그걸 4컷 만화화 한 것..





용사의 또 다른 동료 마법사의 이야기 





제가 아는 것만 이 정도인데.. 어쨌거나 일상물'화'하고는 거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_-; 4컷만화 가진게 많지 않아서 제가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이겠지만, 그냥 본편을 4컷만화화 한 느낌이지 어떤 새로운 스토리를 그린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일상물이라고 하긴 힘들죠..


(참고로 마오유우는 용자물인데 등장인물은 죄다 직업으로 나오고 상당히 진지한 작품입니다. 사람들은 본격 경제학 모험물이라고 -_-;;;; )




1. 일상물'화'

스핀오프 = 일상물이 절대 아닌건 확실합니다.

많은 스핀오프 중에서 

본편에서는 다룰 수 없던 캐릭터들의 성향이나 성격을 좀 더 일상적인 상황에서 다뤄보자 라는 모토로 접근하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에는 주제자체는 일단 없는 셈입니다.

근데 주제가 없어도 이야기를 진행해야 하는데, 그 형태 중 하나가 일상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이야기의 진행 방식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2. 작품 사키와 사키 비요리






사키는 마작 만화입니다. 그러니 작품은 어떻든 간에 마작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다루는 이야기도 마작 중심이지요..






그에 비해 사키 비요리입니다.

사키는 마작이 소재이고 마작 경기가 많이 나옵니다만

사키 비요리는 좀 더 일상적인 상황을 다루기 때문에(제목이 일상이야기니까요..),

마작이 소재나 화제가 되더라도 시합을 하진 않습니다.

즉. 마작시합이란 요소가 배재된 마작 이외의 상황을 연출합니다.



이러면 문제라면 문제인게 이야기 진행의 갈피를 못 잡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팀단위로 해서 그들만의 단편적인 이야기 - 일상적인 이야기로 가게된 것이죠..





3.  말씀드리자면

스핀오프는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고,

그 중에 하나의 양상이 일상물'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나는 친구가 적다도 많은 스핀오프가 있고 그 중엔 일상물로서 나온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친척과 그 일상물을 비교하면 이야기 전개의 차이점을 찾기 힘듭니다.

물론 본편과 비교해서 일상물이라고 말할만한 요소가 있습니다.


본편은 좀 더 포괄적이고 외부하고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나친척의 일상은 좀 더 단편적이고 그들만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 차이는 상당히 미묘하기 때문에 일상물'화' 되었다라고 해야할지는 의문입니다.




4. 중요한 것은

일상물화 되었든 아니든

캐릭터들의 신선한 모습을 본다는 건 좋다라는 겁니다.. 



5. '일상물'화 를 그러니까 캐릭터의 신선한 일면을 보기위한 시도 혹은 한 분야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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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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