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5. 16:19 by 레미0아이시스


 시라사카 코우메 「프로듀서씨… 홀린 거야?」 모바 P 「응?

 

 

3::2013/03/28() 21:20:02. 85 ID:iupwgbOD0

 

……그렇게 보이는 건가티 낼 생각은 없었는데」

 

코우메 「네!……제대로 보입니다……

 

「으~아이돌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는 않은데……솔직히 힘들다」

 

코우메 「여역시……,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거……?

 

「아니 아니코우메가 고민할 일은 아니다일이 늘었다는 건 좋은 거니까」

 

코우메 「……?

 

 

 

「코우메가 그렇게 말해준 것만으로피로 같은 건 날아가 버리니까」

 

코우메 「어라……?

 

 

 

73::2013/03/29() 00:47:47. 76 ID:7PKSobHh0

 

 

시라사카 코우메(13)

 

 

 

 

4::2013/03/28() 21:22:07. 08 ID:iupwgbOD0

 

코우메 「………… 아니야………

 

「좋아오늘도 기합 넣고 노력할까!

 

코우메 「프로듀서씨……등 뒤에…………

 

「고맙구나 코우메격려가 되었다역시 너는 상냥하구나!」 쓰담 쓰담

 

코우메 「……!………에헤헤……

 

「그럼 갔다 올마코우메도 자기 예정은 잊으면 안 된다?」 총총

 

코우메 「……,  그런 게 아니라………기다려……

 

 

 

5::2013/03/28() 21:29:05. 10 ID:iupwgbOD0

 

……」 총총

 

코우메 「……」 스르스르

 

………」 총총

 

코우메 「………」 스르스르

 

…………현실 도피는 안 되겠지」 뚜벅뚜벅뚜벅

 

코우메 「……… 어떻게든 해요……그러니까멈추어 주세요……」 스르스르스르

 

 

 

7::2013/03/28() 21:34:57. 45 ID:iupwgbOD0

 

………

……

 

 

 

……확실히 최근 피로가 쉽게 쌓인다고 생각했더니영 탓이었는가」

 

「그래도 어떻게 한다애초에 나에겐 안 보이고」

 

코우메 「……좋지 않은 영혼으로 보여요……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

 

코우메 「…,  불행한 일이 계속되어서……사고 같은 거에……말려 들어가거나

 

「엣?

 

코우메 「……그래서… 마지막에는………

 

「지지지지지지진전해라 아아아아아아직 단황해선 안 된다」

 

 

 

9::2013/03/28() 21:39:22. 97 ID:iupwgbOD0

 

「나도 죽는 것은 싫다어떻게든 쫓아버리자!

 

코우메 「네……나도… 노력하겠습니다……

 

「좋아그럼 부탁하마 코우메!

 

코우메 「엣?

 

「하지만 나 볼 수도 없고」

 

 

 

11::2013/03/28() 21:42:30. 82 ID:iupwgbOD0

 

코우메 「………」 지잉-

 

P(……나를 굉장히 진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정확하게는 내 뒤에 있는 영혼을 보고 있는 것이겠지만)

 

코우메 「………」 움찔

 

P (상대도 노려보는 것 같다무서워서 움츠러들어 버렸다)

 

P  (코우메 작은 동물 같아서 귀엽다)

 

 

 

12::2013/03/28() 21:47:08. 85 ID:iupwgbOD0

 

코우메 「………」 휘릭 휘릭

 

P(……이번에는 손으로 쫓으려고 하는 것 같다평소 긴 소매가 얼굴을 때려 수수하게 아프다)

 

코우메 「………」 지잉-

 

P (안 된 것 같다뭐 영혼에게 그것이 통한다면 고생하지도 않았겠지)

 

P (그래도 필사적인 코우메 귀엽다)

 

 

 

14::2013/03/28() 21:52:22. 18 ID:iupwgbOD0

 

코우메 「………

 

P (……안 보이는 무언가 하고 이야기하고 있다아마 평소 『그 아이』에게 부탁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코우메 「………」 추욱

 

P (그 아이도 안 된 것 같다영적인 궁합이나 상성 문제인가)

 

P (그래도 추욱 처진 코우메 귀엽다)

 

 

 

15::2013/03/28() 21:59:09. 40 ID:iupwgbOD0

 

코우메 「아……죄송합니다……도움이안 되어서……

 

「응코우메는 귀여우니까 괜찮다」 쓰담 쓰담

 

코우메 「………?

 

「그렇다고는 해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고 있고어째서 일까」 쓰담쓰담

 

코우메 「……저기……?

 

「역시 도와 달라고 부탁해 볼까다행히 능력면에서는 걱정할 필요도 없지 이 사무소」 쓰담쓰담

 

코우메 「…………에헤헤」

 

 

 

17::2013/03/28() 22:03:29. 81 ID:iupwgbOD0

 

「그런 것으로 코우메에게 누군가 불러와 달라고 했다」

 

「참고로 나는 움직일 수 없다코우메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으니까」

 

「그러는 것이 영혼의 간섭이 적다든가 뭐라든가. ……지금 외출하면 차라도 돌진하는 건가」

 

「내 일인데도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함코우메에게는 정말 미안하구나」

 

「이것이 해결 된다면 뭔가 격려라도 해야겠다……

 

 

 

18::2013/03/28() 22:07:11. 02 ID:iupwgbOD0

 

코우메 「아저기……

 

「오어서와라누구를 데리고 온 」

 

마유 「P씨가 부르고 있다는 걸 듣고마유날아 왔어요우후」

 

oh...

 

코우메 「우우연히… 저기서 만나서……

 

 

 

73::2013/03/29() 00:47:47. 76 ID:7PKSobHh0

 


사쿠마 마유(16)

 

 

 

21::2013/03/28() 22:12:08. 32 ID:iupwgbOD0

 

Hello, Mayu...가 아니라뭐라고 들은 건가?

 

마유 「P씨가 지쳤다고 들었어요」

 

「아아역시 그렇게 되는구나 제기랄」

 

마유 「불쌍한 P……평소에도 많은 아이들 상대로 바쁘지요그렇지요?

 

「」 움찔

 

코우메 「……그런 게 아니라……

 

 

 

23::2013/03/28() 22:13:35. 23 ID:iupwgbOD0

 

마유 「괜찮아요 시라사카양. P씨는 마유가 책임 지고 확실히 달래줄 테니까」

 

마유 「둘이서느긋하게……우후후」

 

P (어라첫타에 불행으로 나 끝나는 거? )

 

코우메 「마마유씨…… …, 달라요……

 

 

 

25::2013/03/28() 22:19:56. 54 ID:iupwgbOD0

 

………

……

 

마유 「홀린… 건가요?

 

「믿는 건가솔직히 신빙성 없다는 것은 안다어쨌든 나조차 안 보이니까」

 

마유 「거짓이든 진짜든 P씨가 바란다면 마유는 노력해요♪ 우후」

 

「아―, 고맙다마유」

 

코우메 「……마유씨는……보입니까……?

 

 

 

26::2013/03/28() 22:22:17. 48 ID:iupwgbOD0

 

마유 「…………

 

마유 「……확실히느껴지네요. ……모르는 여자의 냄새가」

 

코우메 「와… 여자 유령이라는 것도… 아시네요…………냄새?

 

마유 「네보이진 않지만  P씨 뒤에서 굉장히싫은 냄새가 나요」

 

코우메 「대대단해요……! 영감있는 건가요……

 

마유 「있는 것은 P씨에 대한 사랑 뿐이에요우후후」

 

P (굉장하다굉장하지만굉장히 무섭다)

 

 

 

29::2013/03/28() 22:29:05. 30 ID:iupwgbOD0

 

마유 「그러니까이 근처인가요?

 

코우메 「네!… 대체로 그 근처이에요………지금이동했어요……

 

마유 「역시 유령답게 잡히지 않네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우메 「나나는 뭘 해도 안 되었어요……마유씨는무엇인가……

 

마유 「……위협하는 겁니까?

 

코우메 「……엣」

 

「엣」

 

 

 

30::2013/03/28() 22:31:23. 59 ID:iupwgbOD0

 

마유 「……저기다른 남자에게 가면 되지 않습니까?

 

……

 

마유 「P씨는 바쁜걸요마유 말고도 정말로 많은 여자들을 보는 걸요……

 

P (이것은 연기 이것은 연기 뒤에 있는 영혼 때문에 하는 연기다)

 

마유 「무슨 일이 있어도 라고 말한다면……우후우후후우후후후후후후」 번쩍

 

P (그 부엌칼을 그대로 찌르거나 하진 않겠지그치!? )

 

코우메 「………」 두근두근

 

 

 

 

 

34::2013/03/28() 22:37:28. 83 ID:iupwgbOD0

 

마유 「………」 힐끔

 

코우메 「………」 도리도리

 

마유 「……역시 안됩니까」 슥

 

P (살았다…… 아니내가 위험했던 건 아니겠지만)

 

코우메 「저정말 무서워하고 있지만……역시닿지 않아서……

 

마유 「……죄송해요 P……마유는 당신의 도움이 될 수 없었습니다……

 

「아니별로 신경 쓰지 마라사람에게는 적성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마유 「그렇지만이러면 마유는……마유는……」 훌쩍

 

「울지 마라마유는 노력했다그 마음만으로 나는 기쁘다!

 

 

 

36::2013/03/28() 22:41:28. 15 ID:iupwgbOD0

 

………

……

 

 

 

……마유대단히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갔다솔직히 죄악감까지 느껴진다」

 

코우메 「……마유씨……, 그렇게나… 프로듀서씨의… 도움이 되고 싶어했었는데………

 

「이 건이 해결되면 한 번 시간을 만들어 볼까」

 

코우메 「그그게 좋겠네요……

 

 

 

 

 

38::2013/03/28() 22:46:40. 96 ID:iupwgbOD0

 

코우메 「그그럼……다른 사람……찾아 올게요……

 

「아아 그렇다결국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았구나부탁한다 코우메」

 

코우메 「네!……」 타타타

 

……그렇다고는 해도 조금 전 마유 때문인지 피곤하다해결도 안 되었는데 고비를 넘긴 기분이다」

 

「그나저나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을까……?

 

 

 

44::2013/03/28() 23:32:10. 39 ID:iupwgbOD0

 

코우메 「데데려 왔어요……

 

「땡큐코우메…… 당신은!

 

 

거기에 서 있던 것은 해외에서 돌아온 K였다

 

K는 해외에서 돌아온 탓인지 매우 영감이 강했다나는 유령 이야기를 한번 해 보았다

 

「그런가」라고 매정하게 대답한 K였지만내 등 뒤의 분위기가 변했다

 

 

 

45ID 바뀌었있습니다만>>1입니다:2013/03/28() 23:34:49. 60 ID:iupwgbOD0

 

「지금 도울게」 K는 그렇게 말하더니양손을 펴서 한 곳에 모아 조준

 

「파-----!」라고 외치자, K의 양손에서

 

희고 푸른 기공포각 나와여자의 영혼을 날려 버렸다

 

「이것으로 안심이다···」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바람처럼 일하러 가는 K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은 대단해··· 그 때 처음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마나미 「길게 망상 하는 중에 미안하지만나는 그런 거 못해미안」

 

 

 

73::2013/03/29() 00:47:47. 76 ID:7PKSobHh0

 

 

키바 마나미(25)

 

 

 

49::2013/03/28() 23:49:21. 01 ID:iupwgbOD0

 

「아역시 무리입니까」

 

코우메 「..…,  할 수 있을 거라생각했어요……

 

마나미 「유감스럽게도 말이야미숙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건 소금 정도야」

 

「소금입니까……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서시도해 봅시다」

 

――――――

 

……지금 사무소에 있었던 소금 전부를 쏟았는데안 된 거 같습니다」

 

마나미 「……무리라고 생각해하라고 해서 했지만」 하하

 

코우메 「여역시……효과가 없어요……

 

「짜다」

 

 

 

51::2013/03/28() 23:53:04. 00 ID:iupwgbOD0

 

「키바씨도 안 된다면……이제 완전히 끝난 걸지도」

 

코우메 「아포기하면 안 되요……다른 사람찾아 올게요……!

 

「부탁한다…… 찻잔이 갈라졌다……

 

……거기에 가구가 덜컹덜컹하고 있다영감이 없는 나조차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기분 탓인지 어깨도 무거워졌다……

 

「하아……살 수 있을까」

 

 

 

52::2013/03/28() 23:55:39. 97 ID:iupwgbOD0

 

클라리스 「아……저로서는매우……

 

……어째서 클라리스?

 

코우메 「『엑소시스트』봐서……

 

 

 

 

미쿠 「미쿠는 그런 것 할 수 없다냐!

 

「유령도 쫓아 버릴 수 없다니 실망했습니다미쿠냥」

 

미쿠 「그 이상은 금구다냐! P짱 따위 저주나 받으라냐!

 

「지금 확실히 저주 받고 있다!

 

코우메 「아…… 싸움은안 되요……

 

 

 

73::2013/03/29() 00:47:47. 76 ID:7PKSobHh0

 


 클라리스(20)



마에카와미쿠(15)

 

 

 

54::2013/03/28() 23:58:39. 54 ID:iupwgbOD0

 

키라리 「악령퇴치반짝 플래쉬」  

 

「어떤가?

 

코우메 「……,  아무것도바뀌지 않았어요……

 

키라리 「뇨와―……P짱 미안해……

 

……아니정말로 할 수 있었다면 오히려 니가 더 위험하다오히려 좋은 걸지도 몰라」

 

 

 

 

란코 「마망자는 심연으로 돌아가거라! (악령 퇴치! )」 팟

 

코우메 「………」 도리도리

 

……~~주 조금 기대했지만그야 그렇겠지」

 

란코 「예언된 미래는 버리거라! (알고 있었다면 시키지 말아 주세요! )

 

 

 

73::2013/03/29() 00:47:47. 76 ID:7PKSobHh0

 


모로호시 키라리(17)

 


칸자키 란코(14)

 

 

 

56::2013/03/29() 00:11:50. 07 ID:lcWErFKm0

 

코우메 「……역시……모두안되었어요……

 

「바보 같은…… 설마 전멸이라니……

 

코우메 「그럼…… 테 텔레비전이라든지……영능력자를찾아서……

 

……아니한 명 상담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코우메 「…? 아이돌 모두는……

 

「아이돌이 아니다……사무원……치히로씨다」

 

 

 

58::2013/03/29() 00:14:51. 69 ID:lcWErFKm0

 

치히로 「과연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한다는 거네요」

 

「부탁합니다 치히로님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습니다…!

 

코우메 「나나도……부탁할게요……

 

치히로 「아니내가 프로듀서씨에게 도움이 될지 말지 모르잖아요」

 

…! 그런……치히로씨조차 안 되면……이제는……

 

치히로 「가능하지만요」

 

코우메 「저정말인가요 ……!?

 

 

 

60::2013/03/29() 00:23:07. 22 ID:lcWErFKm0

 

치히로 「짠청소기이에요」

 

……정말로 그냥 청소기이군요이것이 어쨌다는 겁니까?

 

치히로 「실은 이거모 녹색 수염도 썼었던 제령전용 청소기입니다」

 

「제제령전용…! ……그렇다고 할까 녹색 수염은어이」

 

치히로 「이것이라면 어떤 유령이라도 퇴치할 수 있다구요굉장한 거에요!

 

「확실히 굉장하지만당신 이거 어디서 얻었어?

 

치히로 「지금이라면 이 청소기무려 00만 마니로……!

 

코우메 「………」 サイフノゾキ

 

 

 

63::2013/03/29() 00:26:48. 04 ID:lcWErFKm0

 

00! ……조금 비싸지만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당이고……우선……

 

치히로 「…00만 마니를대특가! ××마니로 드립니다!

 

코우메 「………!

 

……!? ××마니는……공짜와 다름없지 않습니까괜찮은 겁니까!

 

치히로 「이보세요빨리 사지 않으며면 기분이 바뀌어요?」

 

「아삽니다살 테니까정말로 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코우메 「감사합니다……치히로씨」

 

치히로 「아니요 아니요 다음 이용을 기다릴게요―♪

 

 

 

 

 

66::2013/03/29() 00:32:49. 71 ID:wgosKGv+0

 

코우메 「이이것이 스위치 인가요……?

 

「설명서에 의하면. ……해줘 코우메」

 

코우메 「네…… 에잇……!

 

 

슈우우우우

 

 

 

 

69::2013/03/29() 00:36:33. 29 ID:wgosKGv+0

 

코우메 「아…… 들어갔어요……!

 

「정말인가다행이다 살았다!」

 

코우메 「네!……프로듀서씨가…… 무사해서다행이에요……

 

「고맙다 코우메너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꼬옥

 

코우메 「와……! ,  프로듀서씨……

 

「정말이지 너는 귀엽고 유령도 퇴치하고 할 수 있고 최고다!」 꼬옥

 

코우메 「에헤헤……그래도 유령은치히로씨가……어라……?

 

 

 

70::2013/03/29() 00:41:59. 60 ID:wgosKGv+0

 

치히로 「……-정말이지속쓰리는 광경이네요」

 

치히로 「그렇지만 뭐가끔은 이런 장사도 있지요」

 

치히로 「파는 사람과 쓰는 사람둘 다 만족할 수 있는 장사이니까」

 

치히로 「프로듀서씨는 죽고 싶지 않고나는 프로듀서씨가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치히로 「무엇보다 저렇게 필사적인 코우메짱을 보면, ……

 

치히로 「정말 사랑 받고 있네요프로듀서씨

 

 

 

   ~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일단 코우메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사실은 

코우메 「시라사카 코우의 라디오 100가지 이야기」

를 번역하고 싶긴한데.. 이게 시리즈인데다가 길어서.. 일단 보류를 할 생각입니다.

(번역을 고려하는 이유는 4편쯤에 시즈쿠가 나와서)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5. 14:31 by 레미0아이시스


모바 P 「코우메가 무릎 위에 앉았다」

 

 

5: 대행 고마워요짧지만 쓴다 2012/12/18 20:13:29 ID:hFIfUaJ1O

 

……」 따닥 따닥

 

……후우」 끼익

 

「벌써 이런 시간이구나……쉴까」

 

코우메 「!」 타타타

 

「뭔가 커피라도…… 코우메?

 

코우메 「……잇」 

 

코우메 「……에헤」

 

 

8:  2012/12/18 20:15:34 ID:hFIfUaJ1O

 

「또 인가……」 쓰담

 

코우메 「……

 

「뭐좋지만역시 따뜻하구나 코우메는」

 

코우메 「P씨도따뜻해요……♪」 부비 부비

 

「사무소 말고는 해선 안 된다?  바로 파파라치가 날라오니까」

 

코우메 「으괜찮아요」

 

 

10:  2012/12/18 20:18:07 ID:hFIfUaJ1O

 

「알면 됐다」

 

코우메 「네! ……에헤헤」

 

「아정말이지―, 따뜻하고 귀엽고……코우메는 최고다」

 

코우메 「……아」

 

「」 움찔

 

코우메 「P, P……

 

「무무슨 일인가코우메」

 

 

12:  2012/12/18 20:21:10 ID:hFIfUaJ1O

 

코우메 「앞에 있는 빌딩에…… 거기 있는 방에서……작은 아이가여기를 보고 있어요」

 

「히익!?」 꼬옥

 

「자자자작은 아이라니또 그 아이인가?」 꼬옥

 

코우메 「아아우…… !. 일전에그 아이……유리창에 붙어서지이보고 있는……

 

 

13:  2012/12/18 20:23:38 ID:hFIfUaJ1O

 

「괘괜찮겠지?  여기 온다든가 그러진 않겠지!?」 꼬옥 꼬옥

 

코우메 「이야기 해했으니까……괜찮아요」

 

「우우코우메가 믿음직해……」 꼬오오오옥

 

코우메 「……후후」

 

 

14:  2012/12/18 20:26:17 ID:hFIfUaJ1O

 

코우메 (에헤……대성공일까)

 

코우메 (사실은저 쪽에는 아무도 없는데……)

 

코우메 (이렇게하지 않으면……응석부릴 수도 없고)

 

코우메 (꼬옥해 주고……)

 

코우메 (……좋은거지? ) 휘릭

 

「우오」 움찔

 

코우메 「아……미안해요」

 

 

16:  2012/12/18 20:29:37 ID:hFIfUaJ1O

 

「뭐뭔가?  하하실은 사무소에도 누군가 있는건가?

 

코우메 「아아니요없어요」

 

「그런가 그런가하아―. 갑자기 뒤를 돌기에 놀랐다」 쓰담 쓰담

 

코우메 「……좀 더쓰다듬……

 

「그래 그래」 쓰담 쓰담 쓰담 쓰담

 

코우메 「……,  ♪」 부비부비

 

 

19:  2012/12/18 20:32:13 ID:hFIfUaJ1O

 

코우메 (위험했다……)

 

코우메 (미안지금은이야기 별로못할 지도……)

 

코우메 (……고마)

 

……그럼슬슬 휴식 끝내야겠다조금 더 하면 끝나니까그때까지 기다려 줄 텐가? 

 

코우메 「오오늘은 함께돌아갈 수 있……나요?

 

「아아코우메가 집에 들어갈 때까지제대로 봐주마」

 

코우메 「기기뻐……요」 꼬옥

 

 

23:  2012/12/18 20:35:26 ID:hFIfUaJ1O

 

「이런하하사실은 내가혼자 있으면 무서운 거지만」

 

코우메 「제제가, P씨 지킬게요……

 

「응잘 부탁한다」

 

코우메 「마맡겨 주세요……!  평소보은그러니까……

 

「아아고맙구나」 쓰담

 

코우메 「저쪽에서기다릴게요」

 

.귀가 준비도 해둬」

 

코우메 「네」 타타

 

「달리는 것도 귀엽구나」

 

 

26:  2012/12/18 20:38:35 ID:hFIfUaJ1O

 

―――

――

 

―. 됐다끝났다」

 

「코우메-. 돌아가자

 

코우메 「네―, 에」 종종

 

「응코트와 머플러도 귀엽구나」

 

코우메 「저정말?  어울려?

 

「진짜다작은 코우메에게 잘 어울려」

 

코우메 「……작지않아요아직 클있어요」

 

 

29:  2012/12/18 20:42:01 ID:Ri2XCOb30

 

시라사카 코우메 (13):아뒤에……

 


 

 

30:  2012/12/18 20:43:16 ID:hFIfUaJ1O

 

「응기대 하마코우메가 커지면사랑스러운 코우메가 좀 더 사랑스러워지니까」

 

코우메 「아아우……!」 푸슈

 

「아―, 얼굴 새빨갛게 되었는데?」 히죽히죽

 

코우메 「! !」 퍽퍽

 

「아야야아하하!

 

코우메 「정말……!

 

「아하하……저기코우메」

 

코우메 「……?

 

 

35:  2012/12/18 20:50:18 ID:hFIfUaJ1O

 

「별로아무 일이 없어도 무릎 정도는 빌려줄 수 있다」

 

코우메 「!

 

「유령이 없어도 꼬옥 해줄 수 있고」

 

코우메 「……들켰

 

「아화난 게 아니다.  최근에 바빠서코우메가 외롭지 않을까  생각한 거 뿐이니까」

 

코우메 「…………

 

 

37:  2012/12/18 20:53:33 ID:hFIfUaJ1O

 

「응석부리고 싶으면 응석부려도 된다제대로 받아 줄 테니까코우메」

 

코우메 「……!」 꼬옥

 

「옷!  좋은 태클이다」

 

코우메 「~~!」 꼬옥

 

「그래 그래」 쓰담 쓰담

 

 

40:  2012/12/18 20:58:15 ID:hFIfUaJ1O

 

―――

――

 

차 안

 

코우메 「……그러고 보니」

 

「응?」

 

코우메 「P씨는사실은…… 유령 같은 거무섭지……않나요?

 

「으~…… 그렇구나」

 

「안 보이는 것을 무서워해도 어쩔 수 없고거기에……

 

코우메 「거기에……?

 

「무슨 일이 있으면코우메가 도와주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의지도 되고」

 

 

42:  2012/12/18 21:03:23 ID:hFIfUaJ1O

 

코우메 「!

 

코우메 「~~!」 퍽 퍽 퍽 퍽

 

「어어이 코우메 위험하다운전 중이니까!  부끄러워하는 건 나중에!

 

코우메 「부부끄럽지 않아요!」 퍽 퍽 퍽

 

「아파」

 

 

48:  2012/12/18 21:08:36 ID:hFIfUaJ1O

 

―――

――

 

후일

 

「으곤란하다스케줄 힘들다 이거……할 수 있을까……

 

코우메 「……」 속

 

「으~……  중얼

 

코우메 「에잇」 꼬옥

 

「왓」

 

 

55:  2012/12/18 21:12:00 ID:hFIfUaJ1O

 

코우메 「에헤헤……깜짝놀랐어요?

 

「정말이지 코우메?  응석부려도 좋다고 했지만언제 어디서나는 아니다만?

 

코우메 「응알고있어요,  ……」 부비부비

 

「어쩔 수 없구나……」 쓰담 쓰담

 

끼익

 

린 「프로듀서조금 묻고 싶은 것……

 

「아」

 

코우메 「응」 부비부비

 

 

59:  2012/12/18 21:14:48 ID:hFIfUaJ1O

 

린 「……

 

……

 

코우메 「」 부비부비

 

린 「……」 꿀꺽

 

찰칵

 

「어어이 린 그만둬」

 

린 「응찍혔어빨리 모두에게……!

 

 

63:  2012/12/18 21:16:56 ID:hFIfUaJ1O

 

?  뭐야?  얼굴 파란대?

 

린 「이이것!

 

코우메 「……?

 

「응?  ……

 

코우메 「아……

 

린 「무무무무무슨 하얀 안개 같은 게 찍혔어!

 

코우메 「와아……!

 

 

66:  2012/12/18 21:20:31 ID:hFIfUaJ1O

 

「이거혹시 코우메와 함께 있는 아이?

 

코우메 「으!

 

「헤에 대단해잘 찍혔네그래그거 나에게 보내줘」

 

코우메 「저저에게도주세요……!

 

린 「어라내가 이상한 거야……?

 

 

 

 

 

 

코우메 「잘 받을게……나와, P씨와그 아이의……쓰리 샷……에헤헤

 

 

 

 

84: 스레와 관계없지만 2012/12/18 22:11:56 ID:hFIfUaJ1O

 

또 다른 날

 

코우메 「저기, P……

 

「응?  뭔가코우메」

 

코우메 「그저기……이번 휴가저와……

 

「응?

 

코우메 「폐폐허에가지 않을……래요?

 

「폐허인가……. 어쩐지 재미있을 것 같구나좋다갈까?

 

코우메 「!  네」 화아아

 

 

86:  2012/12/18 22:20:20 ID:hFIfUaJ1O

 

―――폐허

 

코우메 「~~♪」 터벅터벅

 

「코우메 즐거워 보이는구나어쩐지 쌩쌩하다」

 

코우메 「아……

 

『저주저주저주……』←벽 한 쪽

 

「오―, 역시 유명한 심령 스포트 답구나선구자도 꽤 좋은 걸 하는데」

 

마츠나가 료 「저저기, P?

 

「뭔가 료?

 

료 「내가 올 의미가 있었어?  호러 영화나 유령의 집이라면 몰라도실물은 용서해줘」

 

빠각

 

료 「우히익!」 움찔

 

 

92:  2012/12/18 22:31:34 ID:hFIfUaJ1O

 

료 「무무무뭔데 뭔데 뭔데!

 

코우메 「미미안해요료씨…… 제가마루 바닥밟은 것 같아요」

 

료 「코우메……부탁할게 진짜로……」 꼬옥

 

「료씨료씨」

 

료 「뭐야 P?」 꼬옥

 

「조금 자극적이기도 하고신선하기도 하다」 꼬옥

 

료 「우와아아!  미안 P!」 샤삭

 

 

93:  2012/12/18 22:36:01 ID:hFIfUaJ1O

 

「괜찮다오히려 이득?」 히죽히죽

 

료 「히죽히죽 하지마」 퍽

 

「아얏!  정강이 차지마라!

 

료 「몰라~!

 

코우메 「……잡을래요?

 

료 「코우메?  아니고맙지만…… 확실히연상의 체면도 있고」

 

「아니그게 좋겠다내 쪽이 연상이고」 꼬옥

 

료 「P잠깐」

 

코우메 「그럼……저는 반대쪽……♪」 꼬옥

 

료 「아정말―,  좋아 알았어……

 

 

97:  2012/12/18 22:44:29 ID:hFIfUaJ1O

 

―――

――

 

끼익…끼익…

 

「제법 안까지 온 거 같구나

 

코우메 「응……매우 즐거……워요」

 

료 「……이제 싫어」 훌쩍

 

P (의외로 사랑스럽구나도망가지 않는 것이근성도 있고좋은 일을 찾으마)

 

코우메 「이 방이마지막……같아요」

 

료 「사살았다……이제 돌아가면 되는 거지?

 

「그렇구나……아아 그렇다기념 촬영이라도 하고 갈까!

 

료 「히익!?

 

 

99: 2012/12/18 22:49:05 ID:hFIfUaJ1O

 

코우메 「나이스아이디어 ……이에요……!」 두근두근

 

P「공기도 무겁고뭔가 찍힐지도」 두근두근

 

료 「어째서 그런……우우」

 

「셀프타이머를 하고…… 됐다」 타타타

 

코우메 「피-스」

 

료 「에에잇 이제 싫어!  -!

 

P「이에이」

 

찰칵

 

「읏차돌아갈까!

 

코우메 「손……잡을래요료씨」

 

료 「……부탁해」 꼬옥

 

 

102:  2012/12/18 22:55:17 ID:hFIfUaJ1O

 

「그럼출구는……

 

철컹 철컹

 

……?

 

료 「무슨 일이야, P?

 

코우메 「……?

 

철컹 철컹 철컹

 

……열지 않는다」

 

료 「!?

 

코우메 「에……!

 

료 「거거짓말이지!?」  

 

철컹 철컹 철컹

 

료 「……농담너무해……

 

 

104:  2012/12/18 23:00:22 ID:hFIfUaJ1O

 

료 「……훌쩍」

 

P (저기코우메소근

 

코우메 (……) 소근

 

P (잠깐장난 칠까? )

 

코우메 (……에헤)

 

P (알았다……)

 

료 「……어떻게 해?

 

씨잉…

 

료 「……어라, P?  코우메?」 훌쩍

 

료 「어어디 갔어!?  장난이라면 그만해줘 ! !

 

료 「싫어……?」 울먹

 

 

107:  2012/12/18 23:09:33 ID:hFIfUaJ1O

 

료 「P!

 

료 「코우메-!

 

씨잉…

 

료 「어어째서……이렇게 좁은 방인데」 울먹

 

P (귀엽다)

 

코우메 (……)

 

퓨우…

 

료 「히!」 움찔

 

료 「무무무무뭐야!  무무무섭지 않으니까!

 

료 「내가 유령에게 겁을… 

 

 

료 「히히야아아아아!」  

 

P (코우메 굿잡! )

 

코우메 ()

 

 

108:  2012/12/18 23:14:09 ID:hFIfUaJ1O

 

료 「아, ……허리빠졌어……

 

료 (조금……샜어)

 

「료!」 타타타

 

료 「아, P,  ……우우」

 

료 「어디 갔었던 거야아아아!

 

「어어디라니……쭉 이 방에 있었는데?

 

「갑자기 료의 목소리가 안 들렸다.  모습도 안 보였고」

 

P (숨어 있었던 것뿐이었지만! )

 

료 「,. 하하거짓말」

 

「아니정말괜찮은 건가?

 

코우메 「……료씨?」 타타

 

료 「코우메에에에!」 꼬옥

 

코우메 「히야웃」 꼬옥

 

「어라」

 

 

 

111:  2012/12/18 23:22:08 ID:hFIfUaJ1O

 

―――

――

 

코우메 「밖에나왔어요……

 

료 「우우」

 

「설마 료가 허리가 빠질 줄은」

 

료 「절대 비밀이야!  우리들만의 비밀이니까!

 

「알고 있다어부바 정도사랑스러운 료를 본 것만으로 이득이지」

 

료 「」 퍽

 

「아얏!

 

코우메 「……,  이제 괜찮은 것 같아요」

 

「응?

 

료 「헤?

 

 

114:  2012/12/18 23:27:17 ID:hFIfUaJ1O

 

코우메 「안에 들어가고 나서……나쁜 아이가돌고 있었어요」

 

「응?

 

료 「」

 

코우메 「마지막 방……료씨에게 장난친 것그 아이이에요」

 

료 「」

 

「그것은 코우메가 아니었나……피해는?

 

코우메 「으응……특별히힘이 있던 것도 아니고……거기에그 아이가 지켜 주고 있었어요」

 

「그런가다행이다……안심해도 좋다고……?

 

료 「……」 꼬옥

 

……아하하」

 

코우메 「료씨귀여워요……♪

 

 

117:  2012/12/18 23:34:37 ID:hFIfUaJ1O

 

또 후일

 

「어이~ , 예의 폐허 갔을 때 사진 나왔다」

 

코우메 「와아……

 

료 「우우……이상한 거 찍히지 않았지?

 

「아니 그게」

 

코우메 「아…… 잔뜩」

 

료 「찍찍혀……!  우아아앗!

 

「보기 좋게 료 주위에만……굉장히

 

코우메 「반드시료씨……좋아하는 거에요」

 

료 「코우메」

 

코우메 「ㄴ?

 

료 「당분간 우리집에서 자강제야」

 

코우메 「네……?

 

 

119:  2012/12/18 23:38:20 ID:hFIfUaJ1O

 

료 「그리고!  다키마쿠라가 되어줘!」 꼬옥

 

코우메 「아우!

 

료 「노놓치지 않아……!」 덜덜

 

「코우메힘내라

 

코우메 「P씨 도와줘요」  

 

료 「코우메!  니 특등석은 내 무릎 위!  좋네!

 

코우메 「아우아우―……!

 

 

122:  2012/12/18 23:45:19 ID:hFIfUaJ1O

 

「하하사이 좋은 것은 아름다운 거지……,  그렇겠지?

 

료 「뭐뭐야?

 

「단독 호러 스포트 수록오퍼 받아 왔다!」  

 

코우메 「조좋겠다……!

 

료 「하아!? 웃기지마!

 

「아일단 말해 두지만거절하면 어부바의 건모두에게 퍼트리마」 히죽히죽

 

료 「귀귀신!  악마!

 

코우메 「아안심해요료씨……. 내가 알고 있는 아이에게 지켜달라고 할게요……?

 

료 「저기?  어디 보고 이야기하는 거야!?  싫어절대로 싫어!

 

「머어 머어」

 

코우메 「머어머어……♪

 

료 「장난치지마!

 

 

 

 

시부야 린





마츠나가 료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추천 받은 코우메입니다.

그보다 코우메는 말투가 왔다갔다해서.. 

일단 존대로 다 바꿔버렸습니다만... 

뭐랄까.. 이 아이. 유령모드와 통상모드로 나눠서 번역을 하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음부터 그렇게 하는 걸로 -_-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2. 17. 19:32 by 레미0아이시스

 

타카가키 카에데 「온천에서 서로 깨물기만 할뿐인 이야기」

  



 

 [saga]2014/10/11() 22:51:59. 69 ID:qaaMhPJs0

첨벙…

 

카에데 「흐응……

 

「하아……기분 좋아」

 

카에데 「럭키-였지요온천 딸린 방이 있어서」

 

카에데 「제 시간도 프로듀서의 시간도 비고……계속 비어있으니까 여행이네요」

 

「프로듀서라니……

 

카에데 「아……실례했네요, P씨」

 

「이름으로 불리는 것도 어쩐지 어색한걸」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좋겠지앞으로는 그렇게 불릴 일이 없을 테니까」

 

카에데 「……그렇네요」

 

…………

 

카에데 「……………………

 

……,  그 이야기는 됐고마시자모처럼 온천에 있으면서 마실 수 있는 거니까」

 

카에데 「그렇네요따를게요」

 

「잘 마실게」

 

 

 [saga]2014/10/11() 22:54:51. 47 ID:qaaMhPJs0

몇 십분 후

 

 

카에데 「으응……하아맛있어……///」 꿀꺽

 

「벌써 취했어?

 

카에데 「취했냐고요? 취하긴 했지만」

 

카에데 「그래도 곤드레만드레 취하진 않았는걸요?

 

「그런 카에데씨도 귀엽지만」

 

……이래저래 장난도 칠 수 있고」

 

카에데 「이런 곳에서해요? 음란해라」

 

「함께 들어가자고 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에데 「……제가 음란하다는 건가요―?」 찰싹 찰싹

 

「아아~―, 진정해……사실은 많이 취한 거 아니야?

 

카에데 「취했어요좋은 느낌으로…… 후훗」

 

「그럴 여유가 있다면 아직은 괜찮은 거 같네」

 

카에데 「네괜찮아요. ……이런 저런장난을 해도」

 

「호오? 그렇다면--」 첨벙

 

카에데 「후훗벌써 눈이 임전 태세예요?

 

「그럴 작정은 없는데…… 

 

카에데 「으응……/// 장난이라더니깨무는 거잖아요……? 그것도목을……

 

 [saga]2014/10/11() 22:56:20. 45 ID:qaaMhPJs0

우물 우물

 

카에데 「흐~……그런 곳을 깨물다니흡혈귀인가요?

 

「카에데씨의 피는 맛있겠지」 우물할짝

 

카에데 「으응 ,  후훗…… 간지러워요」

 

「그야장소가 장소이니까」 할짝

 

카에데 「아앙……///」 움찔

 

「느끼는 소리귀엽네…… 기분 좋아?」 할짝할짝

 

카에데 「기분이 좋기는 한데….. 간지러워요///

 

카에데 「P……핥기만 하고-도 해주세요……

 

「츄? 빨아 달라는 거야?

 

카에데 「네……진짜 흡혈귀처럼-……

 

「자국 남을 거야?

 

카에데 「괜찮아요…… 앞으로 계속오프이니까요」

 

카에데 「츄-, ……저를좀 더 기분 좋게……

 

「간지럽다고 하지 않았어?

 

카에데 「기분 좋다고도 했는걸요……

 

……어쩔 수 없구나」 츄

 

카에데 「어쩔 수 없다니먼저 물었으면서……,  흐응……///

 

 [saga]2014/10/11() 22:58:20. 90 ID:qaaMhPJs0

「어때?」 츄-

 

카에데 「간지러운 것 보다기분 좋은 게 더 느껴져요」 움찔

 

카에데 「이것만으로도…… 머리 속이 흐믈흐믈해졌어요……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건 아니고? 목만으로 이렇게 되다니」 우물츄우-

 

카에데 「놀리지 말아 주세요……,  후훗……

 

……이럴 때도그렇게 말하는구나」

 

카에데 「마음에 들지 않나요?

 

「그렇지는 않아그 여유가 없어질 때도 기대가 되기도 하고」 우물 우물

 

카에데 「으응그렇게 말하다니…… 삐뚤어졌네요……」 움찔

 

 [saga]2014/10/11() 23:01:06. 91 ID:qaaMhPJs0

「술을 마신 탓일까…… 조금체온이 높구나」

 

카에데 「온천에 들어가 있어서가 아닌가요……?

 

카에데 「혹은, P씨가 그런 곳만 그렇게 해서……

 

「목만 하는 건 싫었어?

 

카에데 「싫다라기 보다  ……」 머뭇첨벙

 

카에데 「……다른 곳이간질간질해요」///

 

「그렇다면다른 곳도--」 할짝

 

카에데 「……쇄골이라니그다지 바뀌지 않았는걸요……」 움찔

 

할짝날름……

 

카에데 「……?

 

「이대로조금씩 넓힐 테니까」

 

카에데 「그렇게 하면……///

 

「당연히 감질나겠지」 우물

 

카에데 「하우//////

 

 

 

 [saga]2014/10/11() 23:05:45. 22 ID:qaaMhPJs0

카에데 「저기……P생각을 해봤는데요……

 

……무엇을?

 

카에데 「어째서 여기를쇠골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말이지유래는 고대 중국이래」

 

카에데 「알아요저에게 가르쳐 주실려고요? 후훗」

 

「백과사전에 써 있었어그게고대 중국에서는죄수의 몸에 구멍을 뚫어쇠사슬로 이었다고해」

 

카에데 「과연그 구멍을 뚫은 장소가여기…… 라는 거네요」

 

「그런 지식을 몰랐다면단지 섹시한 부분일 뿐이지만」 쪽

 

카에데 「으응……/// 어째서 여기이렇게나 느껴질까요……

 

카에데 「가볍게 키스 당한 것만으로도간지러워서……

 

「그 반응 정말 귀여워」 츄-, -

 

카에데 「하응……,  으응……///

 

카에데 「벌써…… 그러면 저답례하고 싶어져요……

 

「난아직 만족 안 했으니까」

 

카에데 「슬슬공수 교체…… 하고 싶은걸요? 후훗」

 

「아직 안 돼」 할짝

 

카에데 「아…… ,  다른 곳을……

 

 [saga]2014/10/11() 23:08:15. 13 ID:qaaMhPJs0

「가슴도 좋았는데쇄골 라인을 따라 갔더니 어깨로 갔어」 츄-

 

카에데 「아우/// 거길 넘긴다―, 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지금 거조금 억지 아니야?

 

카에데 「잠깐 생각했어요. ……그다지 머리가 제대로 돌지 않은 거 같아요」

 

「여기를 공격하면좀 더 이성을 잃게 될까?

 

 츄츄우-… 우물

 

카에데 「후우……여기 ……///」 움찔 움찔

 

……카에데씨약점 많았지」

 

카에데 「P씨가계속 찾으니까…… 그런 거 뿐이에요……

 

카에데 「여기도……어깨도그래요빨린 것만으로도이렇게 움찔할 줄은몰랐어요……

 

「이렇게 라니어깨는 반응이 그다지 많이 않았는데?

 

「보라고여기가 더 귀여운 반응을 볼 수 있어」 휙

 

카에데 「……/// 겨겨드랑이……인가요……?

 

10  [saga]2014/10/11() 23:12:13. 54 ID:qaaMhPJs0

「여기에 얼굴을 댔을 때좋아귀여워서 말이야」 킁킁

 

카에데 「/// 내냄새그러면…… 그건그래도부끄러워요……

 

「봐그 반응그게 좋아」

 

카에데 「그그러니까…… 키와키한가요?

 

「그건 그거야? 와~쿠와쿠라고 말하고 싶은 거야?

 

(역주 : 겨드랑이를 와키라고 합니다와쿠 = 두근)

 

카에데 「……조금 부족했네요」

 

「자각은 한 거네그럼그런 썰렁ㅇ한 개그를 한 카에데씨에게 벌을」 날름

 

카에데 「흐응……! ,  빨지 않아도……/// 그더운 물 안에 있고……

 

「이제 와서 그런 거 신경 안 써」

 

할짝날름

 

카에데 「아아하하 ……간지…, ……흐응……!

 

「매끈매끈하네계속 핥아서 일까」

 

카에데 「변태이에요…………///

 

11  [saga]2014/10/11() 23:15:13. 05 ID:qaaMhPJs0

「이대로아래까지 갈까나--」 할짝

 

카에데 「이번에는……?

 

카에데 「팔……팔뚝……~……

 

「일부러 생각하지마?

 

카에데 「뭔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아서」

 

「자연스럽게 생각났을 때만 해도 돼」 우물

 

카에데 「……/// 거기잔뼈 많지 않나요?

 

「그렇지 않아말랑말랑해」 말랑말랑할짝

 

카에데 「너무 살이 쪄서」

 

「카에데씨가 『너무 살이 쪄서』 라고 말하면세상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말해야 하는데?

 

12  [saga]2014/10/11() 23:18:25. 46 ID:qaaMhPJs0

카에데 「…………」 머뭇머뭇

 

카에데 「슬슬제 입도 쓸쓸해졌는데요……

 

「나는 아직 공격이 부족합니다」

 

카에데 「그럼그대로도 상관없는걸요? 저는 제 마음대로 하면 되고..

 

카에데 「그럼…… 빌릴게요?」 첨벙

 

「카에데씨도 팔이야?

 

카에데 「팔이라기 보다손목이에요아시나요? 손목은깨물면 제법 기분이 좋아요?

 

「그래?

 

카에데 「스스로 시험했으니까 틀림없어요」

 

「시험한 거야?

 

카에데 「네. P씨를 생각하면서」

 

카에데 「매번 매번당하고만 있는 건 싫으니까요…… 저도이런저런 걸 하고 싶어요」 우물

 

……조금움찔했어」

 

카에데 「 ♥ 」

 

13  [saga]2014/10/11() 23:21:20. 92 ID:qaaMhPJs0

카에데 「아직도……지금부터좀 더 깨물 거에요」

 

카에데 「이빨로이렇게 부드럽게뼈를 우물우물하면--

 

 우물… 우물.., 우물

 

「아이거 좋을 지도……

 

카에데 「으응그렇지요……? 너무 세게 하면아프지만요」

 

카에데 「그렇지만이 정도면기분 좋지요?」 우물

 

……그렇구나…… 생각 이상으로 기분 좋아」

 

 우물,  우물 우물,  우물

 

카에데 「어때요…… 움찔움찔 하지요……?

 

「뭔가카에데씨 S가 되었는데?

 

카에데 「P씨 정도는 아닌걸요…… 우물 ♥ 」

 

 

14  [saga]2014/10/11() 23:23:05. 66 ID:qaaMhPJs0

카에데「응……흐응……///」 츄하-

 

「아아~, 손목 끈적끈적해졌어」

 

카에데 「여기는 온천인걸요? 바로 씻을 수 있어요」

 

카에데 「그리고먼저 제 목을 끈적끈적하게 만든 건 누굴까요? 아직도 하면서……다 음은 손가락이에요」 츄하-

 

「거기도손목처럼 할 거야?

 

카에데 「물론예를 들어……엄지 밑이라든지」

 

「거기도 스스로 시험했어?

 

카에데 「물론…………?」 우물

 

 우물우물,  우물우물

 

「그것만으로도……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카에데 「후후……버릇될 거 같나요?

 

「될 것 같아굉장히」

 

카에데 「이대로저에게 맡기기만 해도 괜찮아요?

 

「그건 곤란해」

 

15  [saga]2014/10/11() 23:26:04. 64 ID:qaaMhPJs0

「당했더니나도 하고 싶어졌어. …… 다시 할래」

 

카에데 「으응부디……? 저는 계속할 거니까요」 우물우물

 

카에데 「팔을깨물 거에요……후훗」

 

「너무 세게 깨물지 말아줘」

 

 물컹……

 

카에데 「으응……///」 움찔

 

「가슴전보다 커지지 않았어?」 

 

카에데 「누구씨가귀여워해줘서」 움찔

 

「그 누구씨는 좋은 일을 했구나」 주물

 

「아―, 어쩌면 프로필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네,  ……

 

카에데 「……신경 쓰지 않아도 되요그것은」

 

……그렇구나」 

 

카에데 「,  ……손놀림,  야해요……?///

 

「반응이 말하고 달라」

 

카에데 「……//////


18  [saga]2014/10/11() 23:29:34. 08 ID:qaaMhPJs0

「카에데씨……솔직히 말해이제 참을 수 없는거지?

 

카에데 「…………그럴지도/////

 

「들어갈까? 거기서--

 

카에데 「하……아직 안 ……되어요……

 

……나도 못참겠는데」

 

카에데 「그렇지만아직……이에요」

 

카에데 「이런 저런 곳에 키스 다했으면서……아직 안 한 곳이 있는걸요」

 

「그곳에다 키스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고?

 

카에데 「안 되어요…… ,  어디에 안 했는지 아시나요?

 

……모르는 척할 수도 있어?

 

카에데 「P씨도못 참고 있지요……?

 

「그렇구나……」 쪽

 

카에데 「츄-, …… ♥ 정답이에요…… ♥」

 

카에데 「정답이니 어쩔 수 없네요…… 들어 갈까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말이지그러고 싶었던 주제에」

 

「그런 말 하는 사람에겐 벌을 줄 거야?

 

카에데 「관대하게……후훗」

 

카에데 「시간은많으니까요…… 잔뜩잔뜩 즐겨요, P…… ♥」

 

 

19  [saga]2014/10/11() 23:32:06. 63 ID:qaaMhPJs0

……………………

 

…………

 

……

 

 

사무소

 

 

덜컹

 

사장 「갔다 왔다」

 

치히로 「사장!

 

사장 「우선 수색을 의뢰했다뒤는 맡기자」

 

치히로 「…………네」

 

사장 「그렇다고는 해도……그토록 어지럽던 책상이이렇게나 깨끗해지다니」

 

사장 「설마 하룻 밤만에 정리할 줄은」

 

치히로 「……바보입니다프로듀서씨는」

 

사장 「아아그래그만이 아니라 타카가키군도」

 

사장 「아이돌 타카가키 카에데가 실종……이거 터무니 없는 스캔들이라고」

 

치히로 「정말이지…… 사랑의 도피라도 할 생각인 걸까요?

 

사장 「정말이지……

 

치히로 「지금쯤어디 온천에라도 있겠죠」

 

사장 「의외로 그럴지도 모르지……

 

치히로 「하아…… 프로듀서씨도 카에데씨도너무 바보에요……

 

 

 

END

 

20  [saga]2014/10/11() 23:32:32. 43 ID:qaaMhPJs0

이상.  

목욕탕은 실전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서로 밀통하는 곳입니다

그보다 그다지 깨물지 않았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1 ::2014/10/12() 03:07:41. 36 ID:IOu2OKEdO

계속해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적당히 생략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된 거 같네요 생략한 부분은 생각보단 별 거 없습니다 

별 것이 있으면 마저 했을 텐데 -_-


이 팬픽은

카에데를 좋아하는 한 영혼이 신데마스를 하지 않는다기에

다시 신데마스로 유도해서 그 좋아하는 카에데를 뽑을 때까지 플레이를 하길 비는 마음으로 번역했습니다.

이 팬픽을 보고 다시 신데마스의 길로 들어가길 빌고 빌겠습니다. (그리고 과금도)

저는 괜찮습니다. 아이폰이라 못합니다

그리고 시즈쿠는 음성도 없고 말이죠 -_-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1. 5. 12:49 by 레미0아이시스

 

오이카와 시즈쿠 「묶어 버릴 거에요」

 

 

 

 

6 :2014/09/02() 23:14:28. 52 ID:qmaTjGma0

오이카와 시즈쿠(16)

 


 

 

 

5 :2014/09/02() 23:13:25. 07 ID:qmaTjGma0

드르르륵...

 

 

시즈쿠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어서 오렴정말 빨리 왔구나」

 

시즈쿠 「응평소보다 조금 빠른 신칸센으로 왔어요

 

「안녕하십니까오래간만입니다」

 

어머니 「어머나 프로듀서씨오랜만이에요!

 

아버지 「부디 들어와 주세요」

 

「죄송합니다역까지 마중 나와 주신데다가 집에 재우기까지...

 

아버지 「무슨 말입니까신경 쓰지 말아 주세요」

 

어머니 「그래요이제 와서 새삼스레오호호호...

 

시즈쿠 「P~, 선향 피우러 갈게요―♪

 

「아아지금 갈게」

 

 

8 :2014/09/02() 23:23:40. 90 ID:qmaTjGma0

...

 

 

시즈쿠 「......

 

......

 

시즈쿠 「후우...

 

「미안시즈쿠」

 

시즈쿠 「무엇이 말인가요?」

 

「원래대로라면 추석에 제대로 귀성시켜 주었어야 했는데...

 

시즈쿠 「어쩔 수 없는 걸요일도 있었구요

 

「아니그래도...

 

시즈쿠 「확실히 추석에는 집에 오지 못했지만―...

 

시즈쿠 「그렇지만 이렇게 제대로 조금 늦은 여름휴가도 받았고

 

시즈쿠 「거기에, P씨도 같이 친가에 와주어서 매우 기뻐요―♪

 

「뭐나도 사장에게 잠깐 쉬라는 말을 들은 참이었으니까」

 

「거기에 약속했었으니까여유가 된다면 시즈쿠가 귀성할 때 따라가겠다고」

 

시즈쿠 「에헤헤그렇네요―♪ 지금까지 바빴으니까...

 

시즈쿠 「이 휴가 동안 만이라도 푹 쉬어요

 

「아아그렇게 하자」

 

 

9 :2014/09/02() 23:41:43. 06 ID:qmaTjGma0

아버지 「프로듀서씨짐은 한 곳에 옮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아아니요제가...

 

아버지 「괜찮으니까요」

 

어머니 「그래요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쉬어 주세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올 때마다 이렇게 대접해 주셔서...

 

아버지 「아니요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어머니 「시즈쿠를 항상 돌봐주는걸요이 정도는...

 

「하아...

 

아버지 「거기에...?

 

어머니 「네♪ 저녁식사는 정력에 좋은 걸 잔뜩 만들 테니 기대해 주세요?

 

「ㄴ...

 

 

13 :2014/09/02() 23:53:08. 01 ID:qmaTjGma0

「후우...

 

시즈쿠 「P~♪

 

「오시즈쿠인가」

 

시즈쿠 「툇마루에 있었나요―, 찾아 다녔어요

 

「아아할 일이 없어서여기서 멍하니 있었어」

 

시즈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P씨는 손님이니까

 

「그렇지만여태까지 바빴는데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서 말이지...

 

시즈쿠 「정말―, 잊은 거에요?」

 

「무엇을?

 

시즈쿠 「조금 전에 들었잖아요―, 느긋하게 있어달라고」

 

「뭐확실히 그렇지만...

 

시즈쿠 「P~ 

 

「오옷...

 

시즈쿠 「봐요―, 이렇게 어깨가 굳었는걸요?」 주물주물

 

 

14 :2014/09/03() 00:05:13. 37 ID:2Eli7m1G0

「아아최근엔 자료 작성 같은 일을 이것 저것 해서...

 

시즈쿠 「P씨는 평소에 바쁘니까이럴 때라도 쉬지 않으면 안 되요

 

「그렇구나... 알기는 하지만...

 

시즈쿠 「여기라면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반드시 느긋하게 쉬실 수 있어요

 

시즈쿠 「그러니까어깨에 힘을 빼고 릴렉스해 주세요

 

...아아고마워 시즈쿠」

 

시즈쿠 「아니에요―♪

 

「그렇지만그렇다고 하면 너도 릴렉스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시즈쿠도 나와 비슷한 정도로 바빴으니까」

 

시즈쿠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선 P씨를...

 

「안 돼그렇게 자기를 뒷전으로 하는 것이 너의 나쁜 버릇이니까」

 

시즈쿠 「P...

 

「자어깨 안마는 그 정도면 괜찮으니까 여기에 같이 앉아서 편히 쉬자」

 

시즈쿠 「에헤헤~

 

 

16 :2014/09/03() 03:36:49. 55 ID:2Eli7m1G0

------

 

 

「조용하네...

 

시즈쿠 「그렇네요―♪

 

「주위에는 산하고 밭만...

 

시즈쿠 「빌딩도 전철도 없어요

 

「이런 풍경 오래간만이다...

 

시즈쿠 「여기는 언제라도 이런 느낌이네요―♪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할까... 후아암...

 

시즈쿠 「졸린 거에요?」

 

「그런 거 같구나... 오늘은 비교적 일찍 일어났었고...

 

시즈쿠 「주무세요무릎을 빌려 드릴게요―♪

 

「괜찮아?

 

시즈쿠 「물론이에요―, 사양하지 말아 주세요♡」

 

「그럼실례...

 

 

풀썩

 

 

「아―...

 

시즈쿠 「편히 주무세요」 쓰담쓰담

 

「응... 고맙구나 시즈쿠...

 

시즈쿠 「일어날 때까지 여기에 있을 테니까요―...」 쓰담 쓰담

 

Zzz...

 

시즈쿠 「안녕히 주무세요~...

 

 

19 :2014/09/04() 03:20:13. 76 ID:uKO4SgKi0

------

 

 

아버지 「자 프로듀서씨부디 한 잔!

 

「감사합니다... 오옷」

 

어머니 「네다 되었어요」

 

시즈쿠 「기다리셨어요―♪

 

「오크림 스튜다」

 

어머니 「우리 목장 우유를 듬뿍 넣은 스튜이에요」

 

시즈쿠 「저도 도왔어요

 

「아아정말 맛있어 보여」

 

시즈쿠 「많~이 먹어 주세요―♪

 

아버지 「그래요사양하지 말아 주세요」

 

어머니 「정력이 없으면 안 되니까요」

 

「하아감사합니다...

 

 

20 :2014/09/04() 04:09:33. 91 ID:uKO4SgKi0

아버지 「시즈쿠아이돌은 어때?

 

시즈쿠 「정말 즐거워요―, 일도 레슨도 힘들지만 P씨가 함께 있어 주고

 

「시즈쿠는 정말 노력하니까나도 시즈쿠를 보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즈쿠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니 기뻐요

 

어머니 「시즈쿠바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무리는 하지마?

 

「괜찮습니다제대로 시즈쿠의 피로나 컨디션을 생각해서 스케줄을 짜고 있으니까요」

 

시즈쿠 「그래요―, P씨는 언제나 저를 생각해 주어요

 

「당연하지시즈쿠가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큰 일이니까」

 

어머니 「잘 됐네시즈쿠시즈쿠를 이렇게나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아버지 「프로듀서씨가 사무소 홈페이지에 우리 목장 연락처를 기재한 이후로우유 주문이 증가했어요」

 

P「아니요딸이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으니까요...

 

시즈쿠 「에헤헤, P씨는 우리 목장도 프로듀스해 주네요―♪

 

「그건 과찬이야그다지 굉장한 것도 아니었고」

 

아버지 「아니요 정말로 감사합니다자 좀 더 마셔 주세요!

 

시즈쿠 「P술 따를게요―♪

 

「아땡큐」

 

어머니 「스튜 한 그릇 더 어때요?

 

「감사합니다잘 먹겠습니다」

 

 

21 :2014/09/04() 04:58:54. 43 ID:uKO4SgKi0

------

 

 

「으~...

 

시즈쿠 「P씨 잠들었어요...

 

어머니 「시즈쿠프로듀서씨를 방에 데려다주렴정리는 엄마가 할게」

 

시즈쿠 「응알았어요

 

어머니 「여보일어나요」

 

아버지 「으음...

 

시즈쿠 「P실례할게요」 휙

 

...

 

시즈쿠 「그럼 갈게요

 

어머니 「그래부탁할게」

 

 

22 :2014/09/04() 05:11:33. 80 ID:uKO4SgKi0

시즈쿠 「영차

 

「으~...

 

시즈쿠 「P씨 잘 주무시네요―...

 

시즈쿠 「그렇지만과음은 신체에 나빠요?」 쓰담 쓰담

 

...

 

시즈쿠 「후훗아버지 정말 기뻐하는 거 같았어요―♪

 

시즈쿠 「아버지도 어머니도 P씨가 집에 오면 정말로 기뻐해요

 

시즈쿠 「물론 저도 기뻐요―, 어쩐지 가족이 한 사람 더 늘어난 거 같아서요

 

「으음...

 

시즈쿠 「내일은 천천히 일어나 주세요―♪

 

시즈쿠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Zzz...

 

 

24 :2014/09/04() 05:21:40. 31 ID:uKO4SgKi0

시즈쿠 「정리 도울게요

 

어머니 「어머나돌아왔니?

 

시즈쿠 「그래요?」

 

어머니 「어차피라면 함께 자도 좋았을 텐데」

 

시즈쿠 「엣?

 

어머니 「아아무것도 아니야여기 이야기야」

 

시즈쿠 「P씨 정말로 잘 자고 있어요

 

어머니 「그렇네남편에게 많이 받아 마셨고...

 

시즈쿠 「우리 크림 스튜도 맛있다고 말해 주었어요―♪

 

어머니 「그래마음에 들어 준 것 같아 다행이야」

 

시즈쿠 「내일은 제가 아침을 만들어도 괜찮아요?」

 

어머니 「그렇게 해주렴남자를 잡으려면 우선 위부터 라는 말도 있고」

 

시즈쿠 「잡는다는 건 무엇인가요?」

 

어머니 「...~이 아이도 참」

 

시즈쿠 「?

 

 

29 :2014/09/04() 18:34:25. 79 ID:nLW27VyH0

---다음날---

 

 

아버지 「그럼우리들은 일 갔다 올 테니까」

 

시즈쿠 「응그래도 정말로 돕지 않아도 괜찮은가요?

 

어머니 「괜찮아언제나 바빴을 테고이럴 때 정도는 쉬어주렴」

 

시즈쿠 「고마워요―♪

 

아버지 「이럴 때프로듀서씨와 사이가 더 싶어져야지」

 

시즈쿠 「지금도 사이는 좋아?」

 

어머니 「...저기 시즈쿠어제 묻고 싶었는데」

 

시즈쿠 「응?

 

어머니 「너 P씨에 대해어떻게 생각하니?

 

시즈쿠 「엣정말 좋아해요?」

 

어머니 「으~... 아빠와 엄마는?

 

시즈쿠 「정말 좋아해요?」

 

어머니 「그럼 사무소 사람들은?

 

시즈쿠 「정말 좋아요!」

 

어머니 「하아... 이 아이는 정말이지...

 

 

31 :2014/09/04() 18:52:41. 45 ID:nLW27VyH0

아버지 「시즈쿠너의 사무소에는 예쁜 사람이 많지 않니?

 

시즈쿠 「응모두 정말로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들 밖에 없어요―♪

 

어머니 「그렇지만 어물어물 있다가는프로듀서씨 놓쳐 버릴 거야?

 

시즈쿠 「놓쳐요?」

 

아버지 「어떻게 말해야 한다...

 

어머니 「그렇네... 예를 들어 프로듀서씨와 사무소에 있는 누군가가 결혼 한다고 하면어때?

 

시즈쿠 「결혼그러니까축하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해요?」

 

어머니 「정말로 그걸로 괜찮니?

 

시즈쿠 「으~...

 

 

 

시즈쿠 (어라왜일까...)

 

시즈쿠 (어쩐지 잠깐... 싫다고 생각했을 지도...)

 

 

32 :2014/09/04() 19:20:53. 59 ID:nLW27VyH0

아버지 「뭐어쨌든 우리들은 갔다 올게」

 

어머니 「알겠니곰곰이 잘 생각해 보렴그럼 이만」

 

시즈쿠 「응소씨들 잘 부탁해요

 

 

 

시즈쿠 「......

 

 

 

시즈쿠 (P씨가 만약 사무소에 있는 사람들과 결혼 하면...)

 

시즈쿠 (아이리씨나 카코씨나 마키노씨와...)

 

시즈쿠 (~... 어라)

 

 

 

시즈쿠 「아그보다 아침 만들지 않으면―...」 총총

 

 

34 :2014/09/04() 20:33:19. 15 ID:nLW27VyH0

지글 지글...

 

 

시즈쿠 「으~... 어째서일까?」

 

시즈쿠 「만약 사무소에 있는 누군가가 결혼 한다면 경사스러운 일이니까 축하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시즈쿠 「P씨가 누군가와 결혼 하면... ~...

 

 

「후아아...

 

시즈쿠 「아, P안녕하세요―♪

 

「안녕...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구나...

 

시즈쿠 「슬슬 깨우려고 했어요

 

「미안실컷 잤어...

 

시즈쿠 「이제 아침 준비 끝났으니까 기다려 주세요

 

「아아그럼 세수하고 올게」

 

시즈쿠 「세면실이 어디 있는지 알고 있나요?」

 

「괜찮아기억하고 있어」

 

시즈쿠 「네~

 

 

36 :2014/09/04() 21:07:40. 95 ID:nLW27VyH0

냠냠...

 

 

「응맛있어!

 

시즈쿠 「정말요?」

 

「아아아침부터 제대로 된 밥을 먹은 건 어쩐지 오랜만이야」

 

시즈쿠 「안 돼요―, 제대로 먹지 않으면 기운이 나지 않아요?」

 

「알고 있지만 시간이...

 

시즈쿠 「한 그릇 더 드릴까요?」

 

「줘」

 

시즈쿠 「네~잠깐 기다려 주세요

 

「된장국에 낫토거기에 달걀 프라이와 채소 절임...

 

「하아... 이거 그야말로 일본 식탁이구나...

 

시즈쿠 「기다리셨어요

 

「응고마워」

 

 

39 :2014/09/04() 22:07:29. 08 ID:nLW27VyH0

「후우... 잘 먹었어맛있었어」

 

시즈쿠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로 이것을 부디

 

「오요구르트인가」

 

시즈쿠 「이것도 우리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이에요정말 맛있어요―♪

 

「어디 보자...」 냠

 

「응맛있어!

 

시즈쿠 「마음에 드세요?」

 

「아아나 요구르트를 좋아하는지라 자주 먹지만이건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어!

 

시즈쿠 「감사합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소씨도 기뻐할 거에요♡」

 

「정말로 맛있어이거라면 매일 먹고 싶은데」

 

시즈쿠 「그럼 다음부터 우유와 함께 보내 달라고 부탁할게요

 

「정말이야고맙구나 시즈쿠!」 쓰담 쓰담

 

 

40 :2014/09/04() 22:34:52. 61 ID:nLW27VyH0

시즈쿠 「아...

 

「시즈쿠는 귀엽구나」 쓰담 쓰담

 

 

시즈쿠 (역시 P씨는 정말 상냥해―...)

 

시즈쿠 (우리집 우유나 요구르트가 정말 맛있다고 말해 주고―...)

 

시즈쿠 (일부러 내 친가까지 따라와 주고―...)

 

시즈쿠 (이렇게 좋은 사람인데...)

 

시즈쿠 (어째서 P씨가 결혼 한다고 생각하면싫은 기분이 드는 걸까...? )

 

 

시즈쿠 「......

 

「무슨 일 있어시즈쿠?

 

시즈쿠 「엣?

 

「어쩐지 나를 보고 멍하니」

 

시즈쿠 「그그랬나요?」

 

「어쩐지 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그거 일까?

 

시즈쿠 「그거?

 

「언제나 항상 하는~옥 해달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41 :2014/09/05() 00:03:21. 64 ID:XMU4Be+H0

시즈쿠 「아... 실은 그랬어요

 

「좋아이리 오렴」

 

시즈쿠 「응...

 

 

~

 

 

「밥 정말 맛있었어...

 

시즈쿠 「네―...」 꼬오오오옥

 

「이렇게 여유롭게 아침을 먹은 것은 오래간만이야고마워 시즈쿠」

 

 

시즈쿠 (P씨하고 꼬~옥 하면...)

 

시즈쿠 (어째서 이렇게 안심이 되는 걸까)

 

시즈쿠 (사무소 사람들하고도 꼬옥 하거나 하는데도...)

 

시즈쿠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P씨뿐...)

 

시즈쿠 (어째서일까―...? )

 

 

어머니 『너 P씨에 대해어떻게 생각하니?

 

 

시즈쿠 (P씨는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고...)

 

시즈쿠 (언제나 나를 소중히 대해주고쭉 함께 있고 싶고...)

 

시즈쿠 (...그렇구나―)

 

 

 

시즈쿠 (, P씨의 신부가 되고 싶어―...)

 

 

44 :2014/09/05() 15:53:13. 10 ID:Zd8CrF2w0

「시즈쿠왜 그래?

 

 

시즈쿠 (이 사람의 상냥한 손으로 쭈욱 꼬~옥 하고 싶어...)

 

시즈쿠 (둘이서 함께 이런 저런 곳에 가서이런 저런 걸 하고...)

 

시즈쿠 (함께 소씨들을 키우고....)

 

시즈쿠 (그리고어제처럼 툇마루에서 느긋하게 있고 싶은데―...)

 

시즈쿠 (나와 P씨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어도...)

 

시즈쿠 (아버지와 어머니 같이 사이 좋게...)

 

 

「어이~, 여보세요?」 

 

 

시즈쿠 「아...

 

시즈쿠 (P...)

 

 

「정말로 괜찮아오늘은 평소 이상으로 멍하니 있어...

 

 

 

 

시즈쿠 「응...

 

 

45 :2014/09/05() 17:15:58. 97 ID:Zd8CrF2w0

「시시즈쿠!?

 

시즈쿠 「네~... !

 

「지지금...

 

시즈쿠 「아―... ―...

 

시즈쿠 「....///」 화악

 

시즈쿠 「시실례할게요!」 타

 

「아잠깐...

 

「가 버렸어...

 

 

 

시즈쿠 (어쩌지―...)

 

시즈쿠 (키스 해 버렸어...)

 

 

47 :2014/09/05() 19:32:00. 12 ID:Zd8CrF2w0

---시즈쿠의 방---

 

 

시즈쿠 「......」 멍

 

 

시즈쿠 (어째서 그런 걸 해버린 걸까...)

 

시즈쿠 (그러니까나는 P씨를 좋아해서―...)

 

시즈쿠 (신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즈쿠 (그랬더니.. .P씨의 얼굴이 가까이 있었고―...)

 

시즈쿠 (그것을 보니 어쩐지... 빨려 가는 것 처럼...)

 

시즈쿠 (~...)

 

 

똑똑

 

 

어머니 「시즈쿠있니?

 

 

48 :2014/09/05() 19:46:00. 75 ID:Zd8CrF2w0

시즈쿠 「아있어요!」

 

어머니 「너 P씨와 무슨 일 했니?

 

시즈쿠 「엣... 어째서?」

 

어머니 「굉장히 걱정했어점심도 먹지 않고 계속 방에나 있다고」

 

시즈쿠 「그그랬구나―...

 

어머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제대로 사과하렴」

 

시즈쿠 「으...

 

어머니 「무슨 일이니싸움이라도 했니?

 

시즈쿠 「그그렇지 않아요!」

 

어머니 「흐~무슨 일이 있는 지는 모르지만...

 

어머니 「어차피 너는 거짓말 못하니까솔직하게 자신의 기분을 이야기하렴」

 

시즈쿠 「자신의 기분...

 

어머니 「그래시즈쿠는 바로 얼굴에 나오니까거짓말을 하는 거 금방 알게 돼」

 

시즈쿠 「그렇구나

 

어머니 「뭐애초에 거짓말을 할 아이도 아니지만」

 

어머니 「어쨌든, P씨가 걱정하고 있으니 빨리 갔다오렴」

 

시즈쿠 「응알았어요!」

 

 

49 :2014/09/05() 20:06:26. 33 ID:Zd8CrF2w0

------

 

 

「으~...

 

시즈쿠 「P~!

 

「아시즈쿠...

 

시즈쿠 「또 툇마루에 있었나요?」

 

「아아햇볕이 가장 잘 들어서」

 

시즈쿠 「그럼... 곁에 앉아도 괜찮나요?」

 

「좋아」

 

시즈쿠 「실례합니다―, 영차

 

 

......

 

시즈쿠 「......

 

 

50 :2014/09/05() 22:35:59. 67 ID:Zd8CrF2w0

「따뜻한데―...

 

시즈쿠 「그렇네요―...

 

「관동에 비하면 많이 시원한 느낌이야」

 

시즈쿠 「그렇네요―...

 

......

 

시즈쿠 「......

 

 

P (어색하다...)

 

P (이것은 어떻게 생각해도 오늘 아침의 키스가 원인이야...)

 

P (~무슨 일인 걸까...)

 

 

시즈쿠 「저기, P~

 

「응뭐야?

 

시즈쿠 「그... 오늘 아침 말인데요―...

 

「아아아...

 

 

꾸벅

 

 

시즈쿠 「미안해요갑자기 그런 걸 해서―...

 

 

51 :2014/09/05() 22:46:25. 95 ID:Zd8CrF2w0

「아아니 괜찮아머리를 올려줘...

 

시즈쿠 「싫었나요역시―...

 

「으~싫다고 할까 그... 깜짝 놀랐어시즈쿠가 갑자기 그래서 말이야」

 

시즈쿠 「그렇네요―, 저도 놀랐어요

 

「그그런가...

 

시즈쿠 「...있잖아요 P씨」

 

「뭐야?

 

시즈쿠 「저, P씨에게는 정말로감사하고 있어요

 

시즈쿠 「이 넓은 이와테에서 저를 찾아 주었고아이돌로 만들어 주었고―...

 

시즈쿠 「제가 몰랐던 것을 잔뜩 보여 주고―...

 

시즈쿠 「일을 잘 할 때는 꼬~옥 해주고우리집 우유를 맛있다고 하며 마셔 주고―...

 

시즈쿠 「그리고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었어요

 

시즈쿠 「연상인 언니연하인 아이함께 아이돌로서 노력하는 사람들...

 

시즈쿠 「그 어느 것도그 누구도, P씨와 만날 때까지는 몰랐던 것 뿐이에요

 

시즈쿠 「정말로... 감사를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52 :2014/09/05() 22:59:32. 45 ID:Zd8CrF2w0

「그런가그런 식으로 생각해 주고 있었구나...

 

시즈쿠 「네―♪

 

「아이돌은 즐거워?

 

시즈쿠 「정말 즐거워요―, 여러 일도 하고 여러 사람도 만나고―♪

 

시즈쿠 「그렇지만―...

 

「그렇지만?

 

시즈쿠 「...아마언젠가는 이 이와테로 돌아갈 거에요

 

...그런가」

 

시즈쿠 「도시는 반짝반짝 하고즐거운 것이나 희귀한 것이 잔뜩 많지ㅏㄴ

 

시즈쿠 「저에게는... 너무 빨라요사람도 시간도...

 

시즈쿠 「P씨가 지지해주는 덕분에 어떻게든 지내지만요―...

 

시즈쿠 「역시 저는 이런 곳에서 소씨와 함께 아무 걱정 없이 느긋하게 있는 게 좋아요

 

...시즈쿠가 그렇게 정했다면 나는 아무 말 하지 않을게」

 

시즈쿠 「그래서 말인데요―, P씨」

 

「응?

 

시즈쿠 「언젠가언젠가 제가 아이돌을 그만두고 이와테에 돌아갈 때는...

 

 

 

 

시즈쿠 「함께... 함께 가지 않을래요?」

 

 

54 :2014/09/05() 23:41:43. 65 ID:Zd8CrF2w0

「함께?

 

시즈쿠 「네확실히 도시에 비하면 아무것도 없는 곳이지만―...

 

시즈쿠 「그렇지만매우 조용하고 좋은 곳이에요!」

 

시즈쿠 「편안하고소박하고... 정말 평화롭고...

 

시즈쿠 「반드시 P씨도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해요그러니까...

 

......

 

시즈쿠 「안... 될까요?」

 

「확실히 조용하고 좋은 곳이구나」

 

시즈쿠 「네―, 그래요―♪

 

「그렇지만 지난겨울에 왔을 때 알았지만눈 대단하지...

 

시즈쿠 「그그것은―...

 

「거기에 쇼핑 하는 것도 차로 몇 분이나 걸리고...

 

시즈쿠 「아...

 

「거기에 여기서 살게 되면여기 목장 일도 배우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시즈쿠 「그렇네요

 

「만화로 보기만 했지만목장 일은 힘들지 않아기억할 것도 많고체력적으로도 상당...

 

시즈쿠 「우우...

 

...시즈쿠」

 

시즈쿠 「엣?

 

 

 

 

 

 

 

 

 

 

「기초 중에 기초부터 가르쳐줘?

 

 

58 :2014/09/06() 00:17:57. 97 ID:7w7e1UUn0

시즈쿠 「그것은―...

 

「나이렇게 보여도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프로듀서 시작했을 때는 언제나 실패만 했었어」

 

「그러니까폐를 끼칠지도 몰라?

 

시즈쿠 「...괜찮아요잔뜩 해주세요

 

「전부 가르쳐 줄 거야?

 

시즈쿠 「물론이에요―♪

 

시즈쿠 「젖을 짜는 방법도트랙터를 운전하는 방법도크림 스튜를 만드는 방법도...

 

시즈쿠 「전부 전부제가 처음부터 붙어 다니며 가르칠게요!」

 

「아아고마워 시즈쿠」

 

시즈쿠 「P~...」 꼬옥

 

「시즈쿠...

 

시즈쿠 「에헤헤... 정말 좋아해요―♪

 

「나도야...

 

 

59 :2014/09/06() 01:02:59. 58 ID:7w7e1UUn0

시즈쿠 「P~♪」 꼬오오오옥

 

「어이괴롭다고」

 

시즈쿠 「에헤헤헤―♪

 

「기쁜 듯하구나」

 

시즈쿠 「네―, 그게 P씨가 좋아한다고 말해 주었으니까

 

「그런가」

 

시즈쿠 「아하지만 저사무소 사람들도 정말 좋아해요?」

 

시즈쿠 「그렇지만 P씨를 좋아하는 거 하고는 조금 달라요―...응 그러니까...

 

「알고 있어」 쓰담 쓰담

 

시즈쿠 「으~어떻게 설명하면 될까요? 잘 설명할 수 없어요

 

「시즈쿠」

 

 

 

 

시즈쿠 「응...

 

「시즈쿠의 그런 모두에게 상냥한 점을나는 정말 좋아해」

 

 

61 :2014/09/06() 01:14:40. 02 ID:7w7e1UUn0

시즈쿠 「P...

 

「나도 시즈쿠 처럼사무소 사람들을 좋아해」

 

「그렇지만그 중에서도 시즈쿠는 특별해」

 

시즈쿠 「...저도요―♪

 

「응」 쓰담 쓰담

 

시즈쿠 「그래서... ...

 

「뭐야?

 

시즈쿠 「...다시 한번키스 해 주지 않을래요?」

 

...어쩔 수 없구나」 쪽

 

시즈쿠 「...

 

「어때?

 

시즈쿠 「에헤헤조금 부끄러워요―, 얼굴이 빨개 졌어요

 

「시즈쿠 답구나」

 

시즈쿠 「그렇지만지금부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되도록―,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64 :2014/09/06() 01:31:57. 24 ID:7w7e1UUn0

「시즈쿠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은 무리야?

 

「너는 좀 더 좀 더 아이돌로서 빛날 수 있고무엇보다...

 

시즈쿠 「무엇보다?

 

「그... 아직 너무 어리고...

 

「시즈쿠는 아이돌을 힘내고나도 시즈쿠의 프로듀스를 힘낸다」

 

「그리고둘이서 자신의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될 때가 오면...

 

시즈쿠 「알고 있어요―, 봐 주세요―, 좀 더 좀 더 성장할 테니까요―♪

 

「아아기대할게」

 

시즈쿠 「그리고...

 

「뭐야?

 

시즈쿠 「바람 피면 안되니까요?」

 

 

65 :2014/09/06() 01:37:19. 79 ID:7w7e1UUn0

「바람이라니...

 

시즈쿠 「에헤헤실은 한 번 말해 보고 싶었어요―♪

 

「응...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시즈쿠 「그렇지만아버지나 어머니도 말했는걸요

 

「무엇을?

 

시즈쿠 「사무소에는 아름답고 귀여운 사람이 많으니까방심하고 있으면 P씨를 놓쳐버린다고...

 

「하아...

 

시즈쿠 「그러니까...

 

 

꼬오오오옥

 

 

시즈쿠 「묶어 버릴 거에요♪ ~옥 잡아서 도망칠 수 없을 정도로!」

 

「시시즈쿠... 괴로워...

 

시즈쿠 「안 돼요―, 좀 더 꼬~옥 할 거에요!」

 

 

66 :2014/09/06() 01:51:07. 51 ID:7w7e1UUn0

「이제... 알겠다괜찮아이제 괜찮아」

 

시즈쿠 「정말로요?」

 

「아아이런 부인이 있으면 바람 필 생각도 안나」

 

시즈쿠 「부인... 에헤헤―♪ 그러고 보니 하나 묻고 싶었는데요

 

「뭐야?

 

시즈쿠 「P씨가 조금 전 말한 대로여기 일은 육체 노동도 많고 힘든 일도 많은데요―...

 

시즈쿠 「어째서 함께 산다고 해주셨나요?」

 

「신경 쓰여?

 

시즈쿠 「조금은

 

「그렇구나... 공기가 맛있다든가 우유를 맘껏 마실 수 있다든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렇지만가장 큰 이유는...시즈쿠 곁에 있고 싶어서야」

 

 

67 :2014/09/06() 01:52:54. 33 ID:7w7e1UUn0

「아아시즈쿠를 쭉 곁에서 보고 싶어서야」

 

시즈쿠 「P...

 

「시즈쿠는 느긋하게만 있으니까내가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이런 이유면 안 될까?

 

시즈쿠 「아니요... 정말 기뻐요―...

 

시즈쿠 「P... 저 너무 느긋해서부모님도 자주 걱정해요

 

시즈쿠 「그러니까... 한 눈 팔지 말아 주세요?」

 

「아아계속 봐줄게...

 

 

시즈쿠 「P~...」 쪽

 

「시즈쿠...

 

 

 

시즈쿠 「정말 좋아해요...

 

 

 

 

 

 

아버지 「여보오늘은...

 

어머니 「네팥밥을 지어야겠네요!

 

 

 

 

 

70 :2014/09/06() 01:57:02. 47 ID:7w7e1UUn0

시시한 글 실례했습니다

역시 시즈쿠는 귀엽구나

얇은 책 영향으로 그쪽 이미지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아이는 아직 16세 입니다 ( 16)

반드시 연애 경험도 거의 없고 대수롭지 않은 일로 얼굴을 붉힐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아이에게 심한 일 같은 건 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웃고 있기를 원합니다

그럼 또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검색 결과... 나온 거라 어쩔 수 없이.. 그만 자제를 못하고.. -_-;;;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0. 27. 16:54 by 레미0아이시스

이치노세 시키 「기프테드 퍼퓸」

 


 

 

1 ◆t0p594BNaI 2014/02/20() 21:01:32 ID:COmbNQtk

 

 

 

―이와테·오이카와 목장 병설 찻집 스페이스에서-

 

 

 

시즈쿠 어머니 「자기다렸지오이카와 목장 특제 아이스크림이야」 툭

 

시키 「고마워∼♪ ~응 좋은 냄새」 킁킁

 

시즈쿠 어머니 「재미있는 아이네아이스크림 냄새를 맡는 아이는 그다지 없는데」 후훗

 

시키 「~렇게나 좋은 우유 냄새가 나는데 모두 모르는 거야

   잘 먹겠습니다~!」 냠냠

 

 

 

 

 

 

43 1 ◆t0p594BNaI 2014/02/20() 22:30:05 ID:COmbNQtk

 

 

이치노세 시키 (18)

 

 

 

 

 

 

 

 

 

1 ◆t0p594BNaI 2014/02/20() 21:04:12 ID:COmbNQtk

 

 

시즈쿠 어머니 「오늘은 평일이고 손님도 별로 오지 않으니까느긋하게 있어줘」

 

시키 「아그렇구나세상은 일 하고 있는 거네모두 힘들겠다」 냠냠

 

시즈쿠 어머니 「아가씨는 학교 휴일이니교복 입고 있는데……

 

시키 「아아 이것이거 코스프레 같은 거야나 바다 건너편에서 대학까지 나와 버려서,

    한 번 일본 여고생이 되어 보고 싶었어」 냐하하

 

 

 

 

 

 

1 ◆t0p594BNaI 2014/02/20() 21:05:49 ID:COmbNQtk

 

 

시즈쿠 어머니 「헤에영리하네그럼 이와테에는 일로 온 거니?

 

시키 「우냐귀향이라는 거내 친가도 이 근처니까―. 오이카와 목장의

   우유를 마시고 싶어져서미국에서 돌아왔어」 싱긋

 

시즈쿠 어머니 「그것은 기쁘네여기 아빠도 기뻐할 거야그럼 모처럼 와주었으니까,

   빵과 버터도 덤으로 줄까아니면 요구르트를 좋아할까?

 

시키 「아버터로 부탁해~♪ 그게 더 좋은 냄새가 나

 

 

 

 

 

 

1 ◆t0p594BNaI 2014/02/20() 21:07:13 ID:COmbNQtk

 

 

 

시즈쿠 「다녀왔습니다」 끼익

 

「실례하겠습니다~」 총총

 

미유 「실례합니다……」 총총

 

 

 

시즈쿠 어머니 「시즈쿠갑자기 무슨 일이니?」 갸웃-

 

시즈쿠 「어라?어머니 몰랐어요?이번 미유씨 일이우리 우유를 선전이에요

  그래서오늘 이야기를 하러 온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는데요?」 갸웃

 

 


 오이카와 시즈쿠(16)




미후네 미유(26)


 

 

 

1 ◆t0p594BNaI 2014/02/20() 21:08:36 ID:COmbNQtk

 

 

시즈쿠 어머니 「또 그 사람 중요한 말은 빼먹었네미유짱이 온다고

   듣더니 완전히 들떠 버렸어」 하아

 

시즈쿠 「아버지 미유씨 팬이니까―. 조금 전 외양간에 들러 아버지를 만났어요

  아버지 정말 기뻐 보였어요―. 그치요미유씨?」 싱글벙글

 

미유 「화황송해요……」 화아아악

 

시즈쿠 어머니 「괜찮아 괜찮아 신경 쓰지마미유짱 같은 귀엽고 착한 아이가 오면 어쩔 수 없는 거야.

   나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신부로 맞이하고 싶을 정도인걸!」 아하하

 

미유 「감사합니다……」 머뭇머뭇

 

 

 

 

 

 

1 ◆t0p594BNaI 2014/02/20() 21:09:41 ID:COmbNQtk

 

 

「남편 분에게 20분 정도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을 들었는데조금 기다려도

  괜찮을까요?

 

시즈쿠 어머니 「괜찮아 괜찮아―. 오늘 자고 갈래?  3인분 이불 준비해 둘게」

 

「시즈쿠는 하루 묵을 예정이지만저와 미유씨는 도쿄에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되어서……

 

시즈쿠 「어라프로듀서씨는 변함없이 바쁘네요」

 

 

 

 

 

 

1 ◆t0p594BNaI 2014/02/20() 21:11:18 ID:COmbNQtk

 

 

 

 <아하하 <우후후

 

 

 

 시키 (어떤 사람들이지한 사람은 이 목장 따님인 듯 한데다른 두 사람은 같이 일하는

    사이그러고 보니 우유 선전이라든가 말했었지오늘 중으로 도쿄에 돌아오지 않으면

    이라고 말했고식품 회사 사람일까지이-

 

미유 「아…… 안녕하세요……」 꾸벅

 

시키 「안녕―♪」 꾸벅

 

시즈쿠 「어라?손님 있었네요?깨닫지 못 했어요

 

 

 

 

 

 

1 ◆t0p594BNaI 2014/02/20() 21:12:38 ID:COmbNQtk

 

 

「정말이구나죄송합니다 소란을 피워서……

 

 

 

 후와……

 

 

 

시키 「!? 」 멈칫!!

 

뭔가 이상한 거라도?

 

시키 「오빠잠깐 거기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 총총

 

「무무슨……? (우와이 아이 가까이서 보니 미인이다……)」 두근

 

 

 

 

 

 

1 ◆t0p594BNaI 2014/02/20() 21:14:24 ID:COmbNQtk

 

 

 

시키 「응.고마워그럼………… 실례!」 꼬옥 껴안음!!

 

 

 

「에엣!?  !!

 

미유 「에엣!?  !!

 

시즈쿠 「어머나―……」 멍-

 

시키 「킁킁킁킁킁킁킁킁……」 킁킁킁킁

 

P (여고생이 갑자기 안더니코를 가까이 대고  개처럼 냄새 맡고 있다

 이거 대체 어떤 상황이야……? ) 두근두근

 

 

 

 

 

 

10 1 ◆t0p594BNaI 2014/02/20() 21:15:54 ID:COmbNQtk

 

 

미유 「P남들 앞에서 그렇게 파렴치한……」 지이

 

시즈쿠 「사무소에 돌아가면 치히로씨하고 사나에씨에게 말해줄 거에요―♪」 싱글벙글

 

「나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그리고 시즈쿠농담이라도 그건 제발 그만!」 불안초조

 

시키 「응틀림없네오빠협력 고마워」 팟

 

「이이제 괜찮을까그렇다고 할까 지금은 대체 무슨……?」 쭈뻣쭈뻣

 

 

 

 

 

 

11 1 ◆t0p594BNaI 2014/02/20() 21:18:25 ID:COmbNQtk

 

 

시키 「아미안♪ 갑자기라 놀랐지나 좋은 냄새를 정말 좋아해

   오빠에게서 재미있는 냄새가 나서무심코 확인하고 싶어졌어∼♪

 

「내냄새……?  나 냄새나?

 

미유 「그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즈쿠 「소씨 보다는 좋다고 생각해요?」 싱글벙글

 

시키 「아아보통 사람은 반드시 모를 정도로 희미한 냄새라고 생각해―♪

   냄새라고 할까 페로몬이라고 해야할까나 코가 좋아서저 쪽 대학에서도 동물이

   만든 페로몬 연구라든지 하기도 했었고」 냐하하

 

 

 

 

 

 

12 1 ◆t0p594BNaI 2014/02/20() 21:20:59 ID:COmbNQtk

 

 

「페로몬내 몸에서 그런 것이 나오는 걸까……?」 킁

 

시키 「동물은 원래 모두 내뿜어좀 더 말하자면오빠의 몸에 내가

   아는 여자의 향수와 페로몬이 나오고 있어서

 

미유 「P혹시 아이돌들과 그런 행위를……」 지이

 

시즈쿠 「어머니~! 순경 불러줘요!」 탓탓탁

 

「잠깐!? 꺼림칙한 일은 하지 않았어시즈쿠는 조금 전부터 너무 심하다고!?  !!

 

 

 

 

 

 

13 1 ◆t0p594BNaI 2014/02/20() 21:24:41 ID:COmbNQtk

 

 

시키 「근데♪ 오빠들 오늘 중에 도쿄에 돌아가는 거야?

 

「아아아그렇지만……

 

시키 「나도 따라 가도 괜찮아나 이치노세 시키이런 차림이지만

    학생이 아니니까잘 부탁해!」 싱긋

 

 

 

P (그렇게 웃은 그녀에게서희미하게 향수 냄새가 났다프로듀서라는

  직업상향수 냄새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지만그녀의 향수는 이상하게 매혹적이어서

  업계에 익숙해진 나도 어쩐지 끌려-----)

 

 

 

 

 

 

 

14 1 ◆t0p594BNaI 2014/02/20() 21:29:34 ID:COmbNQtk

 

 

 

***

 

 

 

―도쿄·사무소에서-

 

 

 

레이 「레나너 최근 향수 쓰고 있어?」 스-

 

레나 「그래짐을 정리했는데 딜러를 했을 때 샀던 것이 나와서그만

   그리워졌다고 할까좋은 향기지

 

레이 「제법 비싼 거 같은데거의 안 쓴 거 같은데아까워서

  안 쓴 걸까?

 

 

 

시노하라 레이(27)



효도 레나(27)


 

 

15 1 ◆t0p594BNaI 2014/02/20() 21:30:52 ID:COmbNQtk

 

 

레나 「아니야급료를 털어서 샀는데산 직후에 귀찮은 손님이 와서 이런 저런 일이 있다 보니

   쓸 수 없어서그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화가 나……

 

치히로 「향수를 싫어하는 손님이었나요그렇게 독한 향기도 아닌데」 스-

 

레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그러겠지그렇지만 카지노에 갈만한 사람이면어느 정도는 향수

  냄새에도 익숙해지지 않나무대 위의 댄서도 쓸 테고」

 

레나 「아니향수를 싫어하는 손님이 아니고……

 

 

 

 

 

 

16 1 ◆t0p594BNaI 2014/02/20() 21:32:41 ID:COmbNQtk

 

 

 

「다녀왔습니다」 끼익

 

미유 「다녀왔…… 레나씨와 레이씨안녕하세요……」 꾸벅

 

 

 

치히로 「어서오세요수고 하셨습니다」

 

레이 「안녕 미유짱벌써 밤이지만. P씨와 당일치기로 여행이라니 부러워」 쿡쿡

 

레나 「가는 건 시즈쿠도 같이 였지수고했어 미유씨,  오늘 밤 마시러 갈래?

 

 

 

 

 

 

17 1 ◆t0p594BNaI 2014/02/20() 21:33:40 ID:COmbNQtk

 

 

미유 「페로몬……」 지이-…

 

레이 「왜 그래?

 

레나 「누눈초리가 무서워 미유씨……?

 

미유 「아아니요별일 아니에요……」 화아아

 

 

 

 

 

 

18 1 ◆t0p594BNaI 2014/02/20() 21:35:08 ID:COmbNQtk

 

 

 

「아그러고 보니 레나씨레나씨의 아는 사람도 왔습니다만……

 

 

 

레나 「나에게누구 ..?

 

 

 

「레나씨에게 라스베가스에서 매우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만~이제

  들어 와도 돼

 

 

 

 

 

 

 

19 1 ◆t0p594BNaI 2014/02/20() 21:38:50 ID:COmbNQtk

 

 

 

시키 「안~∼♪」 끼익

 

 

 

레나 「켁!?  시키!? 」 !!!

 

시키 「역시 레나짱이다!오 랜 만」 꼬옥!!

 

레나 「안기지 말아줘됐으니까 빨리 떨어져!」 바둥바둥

 

시키 「역시 레나짱은 좋은 냄새가 나―♪ 이 향수도 그리워∼♪」 스-

 

 

 

 

 

 

 

20 1 ◆t0p594BNaI 2014/02/20() 21:40:18 ID:COmbNQtk

 

 

치히로 「그러니까~……, 이 아이가 전화로 말한 아이돌 후보입니까?

 

「네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어서……

 

레나 「하아!? 이 아이가 아이돌이 된다고!?  !!

 

레이 「그렇지만 외모는 발군이네소속은 여기()일까?

 

 

 

 

 

 

21 1 ◆t0p594BNaI 2014/02/20() 21:42:01 ID:COmbNQtk

 

 

시키 「나는 레나짱하고 같은 곳이 좋은데―♪」 킁킁

 

레나 「냄새 맡지마! P씨 제정신이야?  시키는 라스베가스 블랙 리스트에 실려 있어?

 

치히로 「에엣!? 이런 어린 아이가 말인가요!?  !!

 

「어느 정도는 들었습니다만여기는 일본이고……

 

시키 「라스베가스에 가지 않았으면 문제 없는걸?거기에 레나짱이 없으면 나도

   즐겁게 놀 수 없고―♪」 냐하하하

 

레나 「아-화나쓰러트릴 거야 이 크레이지 캐미컬리스트!」 쿠와!!

 

 

 

 

 

 

22 1 ◆t0p594BNaI 2014/02/20() 21:44:21 ID:COmbNQtk

 

 

 

―――

 

 

 

레나 「『21』이라는 영화 알고 있어?

 

레이 「확실히 MIT 천재 대학생 집단이블랙잭에서 카드카운팅을 써서

  카지노에서 한탕하는 이야기였지 ..? 실화인 것 같네」

 

레나 「그래마직에는 들켜서 그 학생들은 카지노에서 내쫓겼어,

    시키는 그 영화와 같은 걸 대학 동료들하고 했어」

 

시키 「그 영화 초-재미있어서―♪ 우리들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

   연구비 벌려고 챌린지해 보았어♪ 」 냐하하

 

「저도 봤습니다그렇지만 그 사건 이후로는카지노측도 체크가 꽤 엄격하게 되어서

  그런 행위는 간단하게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만……

 

 

 

 

 

 

 

23 1 ◆t0p594BNaI 2014/02/20() 21:45:43 ID:COmbNQtk

 

 

레나 「카드 카운팅은 알기 쉬운 게 아니야거기에 시키가 한 것은

   딜러의 『냄새』을 맡아 분간하는 작전이었어프로라도 간파할 수 없었어」

 

치히로 「딜러의 냄새라니…… 체취 말입니까?

 

시키 「예를 들어 말인데긴장하면 땀이 나잖아그래서 몸에서 나오는 냄새도 바뀌어.

   릴렉스할 때나침착하지 못할 때나건강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같은 사람 냄새라도 기분에 의해 잠깐~씩 달라져?

 

미유 「시키짱은 그렇게 자세하게 알게 돼……?

 

시키 「응♪ 나 코가 정말 좋으니까」 싱긋

 

 

 

 

 

 

24 1 ◆t0p594BNaI 2014/02/20() 21:47:24 ID:COmbNQtk

 

 

레나 「좋은 게 아니야오토하짱이 소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아이라면시키는 냄새로

   상대를 파악할 수 있는 아이야.  시키는 자기처럼 냄새를 잘 맡는 애들이나

   대학에서 냄새를 연구하고 있는 동료들하고 함께 라스베가스에 와서카지노 손님이나 딜러

   상대로 실컷 벌었어」

 

「즉 이 아이는 상대가 내는 냄새로 심리 상태를 읽어내승패의 갈림길이나 타이밍을

  알 수 있다는 겁니까갑자기는 믿을 수 없습니다만……

 

시키 「그렇지도 않아카지노 같이 여러 냄새가 섞인 곳에서도향수라든지

   쓰고 있으면 냄새가 강해지거나 약해지는 걸 알 수 있기도 하고∼♪」 빙긋

 

 

 

 

 

 

25 1 ◆t0p594BNaI 2014/02/20() 21:48:56 ID:COmbNQtk

 

 

레이 「아아그래서 너 산지 얼마 안된 향수를 쓸 수 없었구나」

 

레나 「그래이 아이들은 향수를 쓰고 있는 여자 손님이나 딜러만을 노려 승부를

   했었으니까나도 알아차릴 때까지 실컷 당했어! 1개월 개런티가

   날아간 적도 있었어! !!

 

시키 「냐하하하♪ 그래도 그렇게 빨리 들킬 줄은 몰랐어―. 레나짱이

   없었으면조금 더 벌었을 텐데∼♪」 냐하하

 

레나 「나는 생활이 걸려 있었어그 때는 니 탓에 나도 다른 딜러들도

   감자 생활을 해야 했으니까!」 쿠와!!

 

시키 「좋잖아 감자 맛있잖아연구에 희생은 필수야♪ 」 진지

 

 

 

 

 

 

26 1 ◆t0p594BNaI 2014/02/20() 21:50:30 ID:COmbNQtk

 

 

「그∼, 그래서 레나씨부탁이 있습니다만……

 

레나 「뭐야!? 」 찌릿!!

 

레이 「진정해 레나아직 P씨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

 

「그게 말이죠시키가 온 것이 예정 외의 사건이라 기숙사 준비가 아직이라서.

  본인은 호텔에서 묵는다고 하고 있긴 합니다만역시 미성년 여자이니까

  오늘만이라도 레나씨의 맨션에 묵게 해주었으면 한다고 할까……

 

 

 

 

 

 

27 1 ◆t0p594BNaI 2014/02/20() 21:51:48 ID:COmbNQtk

 

 

치히로 「프로듀서씨도 최악의 타이밍에 말하네요……」 하아

 

미유 「하하지만 시키짱도 아는 사람 없는 도쿄에서 혼자 있는 것보다는사이가 좋은

   레나씨와 함께 있는 것이……」 허둥지둥

 

레나 「사이 좋지 않아거기에 라스베가스에 싸움 건 아이가 도쿄에서 불안해질 리가

   없잖아이 아이와 잘 거면 차라리 아츠미를 재우겠어!」 짜증!!

 

 

 

 

 

 

28 1 ◆t0p594BNaI 2014/02/20() 21:56:27 ID:COmbNQtk

 

 

 

***

 

 

 

―사무소 바깥-

 

 

 

시키 「저기~저기레나짱나 어떻게 돼?」 하늘하늘

 

레나 「입다물고 있어그리고 옷 제대로 입어감기 걸려」 삑삑

 

시키 「에?이런 패션이 도쿄 여고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지 않아?

   배꼽 보이는 치라리즘 {살짝 보이는 에로티즘}♪ 같은 거?」 하늘하늘

 

레나 「여름도 아닌데 그렇게 입는 바보는 없어거기에 넌 교고생도 아니잖아

   조금 전화 할 테니 조용히 있어」 뚜르르뚜르르

 

 

 

 

 

 

29 1 ◆t0p594BNaI 2014/02/20() 21:58:03 ID:COmbNQtk

 

 

나츠미 『레나씨무슨 일이에요』 하아… 하아

 

레나 「아미안해 나츠미짱 갑자기 전화해서. ……숨이 거친데 지금 괜찮아?

 

나츠미 『네평소 선술집에서 마시고 있는데 말이죠… 잠깐!? 마리나씨 진정하세요!

   사토씨도 스톱 스톱』 허둥지둥!!

 

신 『사토씨가 아니라 『슈가~하트~』라고 부르라고 했잖아』 캬릉

 

마리나 『그러니까 26으로 그 캐릭터는 아니라고 했잖아아저씨와 아줌마가

     운다라고 할까 나도 울고 싶어』 꺄꺄

 

사나에 『아하하 최고야나나짱도 부르면 좋았을 텐데!

 

 

 소마 나츠미 (25)



사토 신 (26)



사와다 마리나(26)



카타기리 사나에(28)


 

 

 

30 1 ◆t0p594BNaI 2014/02/20() 21:59:47 ID:COmbNQtk

 

 

나츠미 『웃을 일이 아니에요! ……죄송해요 레나씨무슨 이야기였지요?

 

레나 「어어쩐지 그쪽 큰일이구나…… 사토씨는 누구야?

 

나츠미 『마리나씨의 고등학교 동창생 같은데요아이돌이 된 마리나씨를 보고

   나가노에서 도쿄까지 온 거 같은데요그 자체는 상관없는데요조금

   아이돌로서의 방향성이 패션(열정)을 넘어 빅뱅이라고 할까……

 

 

 

 

 

31 1 ◆t0p594BNaI 2014/02/20() 22:00:59 ID:COmbNQtk

 

 

신 『슈가슈가스위트☆ 슈가~하트~☆ 당신의 하트를 슈가슈가

  스위트☆모두 함께∼♪

 

마리나 『그 이상 잠꼬대 하면 맥주병으로 때릴 거야

 

사나에 『이렇게까지 날뛰는 아이도 없어이 아이 대단한 인재야』깔깔

 

나츠미 『그러니까 웃지 말고 말려 주세요이대로라면 형사사건이 될 테니까!

   …………그그래서 레나씨무슨 이야기 였나요?」 하아… 하아

 

레나 「아아니역시 됐어미안해 바쁜 와중에모두에게   안부 전해줘」 삑

 

 

 

 

 

 

32 1 ◆t0p594BNaI 2014/02/20() 22:03:23 ID:COmbNQtk

 

 

레나 「사나에씨는 어쨌든나츠미짱이나 마리나라면 시키를 맡겨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어……」 하아

 

시키 「교섭 실패라는 느낌?」 히죽히죽

 

레나 「시끄러숙소를 찾아 주고 있으니까 고맙게 생각해」 찌릿

 

시키 「별로 나는 호텔이라도 좋아저쪽 대학에 있었을 때는연구실 바닥에서

   골판지 깔고 자기도 했고

 

레나 「너도 아이돌이 될 거면지금부터는 조금은 더 미용이나 건강에

   신경을 써말해 놓지만 아이돌 일은 너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들어?

   나도 아직 아이돌로서는 신인이지만……

 

 

 

 

 

 

33 1 ◆t0p594BNaI 2014/02/20() 22:04:43 ID:COmbNQtk

 

 

시키 「역시 상냥하네 레나짱그런 점도 좋아해」 꼬옥

 

레나 「그러니까 붙지마! ……아아 정말나도 추우니까 잠깐만이야」

 

시키 「레나짱은 나를 알아줘…… 그 때도 우리들을 필사적으로

   조사해 주어서우리들『기프테드』를 알아준 거지

   레나짱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뻤어?」 싱긋

 

레나 「그대로 손해만 내면우리들이 해고가 될 지도 모르니까 그런 거야

   거기에 뭔지도 모르는데 너희들을 내쫓으면 라스베가스가 패배를

   인정한 것 같고너에게는 제대로 게임으로 이기고 싶었어결국,

   상층부가 너희들을 전원 내쫓았지만」 흥

 

 

 

 

 

 

34 1 ◆t0p594BNaI 2014/02/20() 22:08:22 ID:COmbNQtk

 

 

시키 「그게 올바른 판단이야우리들은 보통 사람들은 이해 할 수 없는 인종이니까,

   서로 무리하게 알려고 하지 않고 격리시킨 다음에지역 구획화?

   군자는 위험에 다가가지 않는다고 할까」 냐하하

 

레나 「잘난척 하지마내가 보기엔너희들은 단순한 약품 오타쿠로

   냄새 페티시즘 모임이야우리들 일반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주제에,

   마치 뭔가 아는 것처럼 나대니까 간파 당한 거야기프테드인가 뭔가

   그런 건 모르지만나는 이제 두 번 다시 너에게 질 생각은 없어」 빙긋

 

시키 「냐하하∼♪ 그 때도 레나짱이 그렇게 말했지∼. 나 처음으로 카지노에

   갔을 때부터 레나짱의 냄새 좋아했어♪ 프로듀서도 좋은 냄새가

   나지만레나짱의 냄새도 좋아해∼♪」 킁킁킁킁

 

레나 「나는 냄새 맡아지고 기뻐하는 성벽은 없어그만해!

 

 

 

 

 

 

35 1 ◆t0p594BNaI 2014/02/20() 22:09:51 ID:COmbNQtk

 

 

시키 「확실히 레나짱이 말하는 대로나는 교만했어그래서 연구실을

   나와서 보통 아이들하고 보통 생활을 해 보면그건 그것대로 제법 즐거웠어.

   옛날에는 모두나를 알아 주지 않는 것이 싫어 일본을 나갔는데,

   오이카와 목장의 우유가 또 마시고 싶어졌던 것도 레나짱 덕분일까

 

레나 「아아그러고 보니 니 고향 이와테였네확실히 시즈쿠짱의 목장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거 같고……」 쓰담쓰담

 

시키 「싫다레나짱은 내 스토커?

 

레나 「아아니야너에 대한 것은 그 때 철저하게 조사했었으니까,

   우연히 알아낸 거야그것뿐이니까!」 허둥지둥

 

 

 

 

 

 

36 1 ◆t0p594BNaI 2014/02/20() 22:11:50 ID:COmbNQtk

 

 

시키 「부끄러워 하지마∼♪ 나도 레나짱 정말 좋아해♪ 그런 레나짱이

   딜러 그만두고 전직한아이돌 재미있어?

 

레나 「뭐 지루하지는 않아힘든 일도 많지만갬블보다 아슬아슬해

   자극적인 일도 많고 그렇지만 미유씨처럼 성실하게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너무 귀찮게 하면 안 돼?

 

시키 「그래서 미유짱의 맨션에 묵게 해주지 않은 거였네그렇지만 레이씨의

   맨션도 안 된 건 어째서?

 

레나 「너가 레이의 영향을 받아버리면레이의 페로몬 같은 걸 연구할 것 같아 더욱

   겉잡을 수 없을 거 같으니까가능하면 보통으로한편 괴짜인 당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데 좀처럼 나오질 않네」 으~

 

 

 

 

 

 

37 1 ◆t0p594BNaI 2014/02/20() 22:13:38 ID:COmbNQtk

 

 

시키 「나는 레나짱이 적임이라고 생각해―. 그것보다 나점심 아이스 밖에

   먹지 않아서 배 엄청 고파어디라도 괜찮으니까 빨리 숙소 찾아내

 

레나 「어쩔 수 없네그럼 내 친가에 가자너를 내 맨션에 들여 보내긴 싫고,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이라도 만들어 줄지도 몰라」

 

시키 「레나짱은 도쿄 사람이었구나그렇지만 갑자기 실례해 버려도 괜찮아?

   나는 기쁘지만 귀찮지 않아?」

 

레나 「괜찮아딜러를 할 때는 무리였지만지금은 도쿄에 있으니까 언제라도

   갈 수 있고 가끔은 효도를 하는 게 좋고너도 따라와」 총총

 

시키 「네에~♪ 신세 질게-♪」 총총

 

레나 (마나미가 있으면 그 아이의 맨션에 그냥 넣을 텐데장기 로케로 출장이고.

   돌아오는 것은 모레였나..……? ) 후우

 

 

 

 

 

 

38 1 ◆t0p594BNaI 2014/02/20() 22:15:38 ID:COmbNQtk

 

 

 

***

 

 

 

―그 무렵· 아오모리현 오마의 어느 여관에서-

 

 

 

『스페셜 특집· 미쿠의 물고기 편식을 고쳐라 in 오마 ~참치 낚시에서 풀 코스까지

 

 

 

미쿠 「싫다냐!이제 물고기를 보는 것은 싫다냐!」 바둥바둥!!

 

노아 「체념을 못하는구나 미쿠아냐미쿠의 다리를 붙잡아」

 

아냐 「다-. 얌전히 있으세요 미쿠」

 

 

 마에카와 미쿠(15)


 


타카미네 노아(24)




아냐스타샤 (15)


 

 

 

39 1 ◆t0p594BNaI 2014/02/20() 22:16:59 ID:COmbNQtk

 

 

미쿠 「마나미짱 도와주라냐-----!! 아츠미짱 보다 이 두 사람이

   벌을 받아야할 악의 화신이다냐-----!! 

 

마나미 「미안 미쿠…… 나도 도와주고 싶지만일 중에 참치와의 사투를 하다가

    체력을 다 써 버렸다미안하지만 자력으로 탈출해 줘……」 쿨-

 

미쿠 「후캬아-----!! 미쿠는 이제 고양이 아이돌 그만둔다냐!냥냥냥은

   유키미짱이라도 넣어 활동하면 된다냐-----!! 

 

 

 키바 마나미 (25)


 

 

 

40 1 ◆t0p594BNaI 2014/02/20() 22:18:30 ID:COmbNQtk

 

 

 

나나미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우선은 1품목 『참치 머리 조림 』입니다∼.

   뺨 주위하고 눈이 굉장히맛있어요∼♪」 총총

 

 

 

머리 조림 「」 번뜩

 

미쿠 「」

 

노아 「갑자기 조용해 졌다고 생각했는데정신을 잃은 건가..

 

나나미 「무리하게 깨우기도 불상하고∼. 고등어군을 베개로 둘게요」 삭

 

 

 

 아사리 나나미(14)


 

 

 

41 1 ◆t0p594BNaI 2014/02/20() 22:20:41 ID:COmbNQtk

 

 

아냐 「나나미는 상냥하네요우리들과 함께 아이돌이 되지 않겠습니까?」 쓰담쓰담

 

나나미 「에에에에에∼!? 나나미가 아이돌입니까,  그보다도 다른 참치 요리도 많이

   있으니까잔뜩 먹어 주세요」 데레 데레

 

마나미 (기절한 미쿠를 상냥하게 간호하고우리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준다

    마음 상냥한 소녀일텐데귀신으로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가……? )

 

 

 

―――결국 미쿠가 그대로 눈을 뜨지 않았기 때문에 냥냥냥 식사 신은

    컷 되고 (노와와 아냐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 프로그램은 마나미의 참치 낚시

    장면을 편집한 『참치 v.s. 마나미』로 개편되었다

 

 

 

 

 ---------------------

안녕하세요. 일단 이걸로 아이돌마스터는 잠정적으로 또 완료입니다. 

내청춘 팬픽 할 것이 늘어난 데다가, 사키도 할 것이 생겨서 -_-;


시키에 대해선, 

팬픽 '이치노세 시키는 밤을 걷는다' (링크 : http://s2-log.com/archives/37923217.html)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길지만요 -_-;

이걸 한 건 짧아서 이기도하고.. 이 팬픽만으로도 시키에 대해선 알 수 있을 것도 같고

시즈쿠가 나왔고 -_-;; 그런 이유랄까;;; 그런 겁니다.


그보다.. 이거 더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0. 14. 18:40 by 레미0아이시스

타카후지 카코 「복주머니」

 

 

 

 

 

  [sage] 2014/07/19() 22:14:37. 50 ID:Teq+bIZ/o

 

 

모바마스 팬픽입니다오리지날 설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aga] 2014/07/19() 22:15:47. 75 ID:Teq+bIZ/o

 

 

「죄송합니다나는 조금 아이돌 기분을 맛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뿐으로

 

그 아이는 미안하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는 「감사합니다」라고 사무적인 사과를 말하고 나갔다

 

창문 너머로 밖을 바라보면 바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걷고 있다

 

 

 

~~

 

소리가 되지 않는 신음 소리가 나왔다

 

치히로 「괜찮나요? …… 또 곧바로 새로운 아이가 발견될 거에요!

 

감사합니다.

 

 

인가그럴지도 모른다아이돌 전국시대아이돌이 되고 싶은 아이는 얼마든지 있다

 

그런 의미일 것이다하지만아무리 그래도 『또 인가』 라는 네가티브 의미로 받게 된다

 

 

 

치히로 「조금 쉬는 건 어떨까요?

 

 

 

 

 

 

 

 

  [saga] 2014/07/19() 22:16:32. 39 ID:Teq+bIZ/o

 

 

치히로 「지금은 우리 사무소에 아이돌도 없고

 

치히로 「랄까………하하

 

 

 

 

나와 치히로씨 둘 만 있는 사무소에 이상한 공기가 흐른다

 

 

 

「그렇네요… 그렇게 하겠습니다유급과 여름 휴가는 아직 신청 할 수 있지요?

 

치히로 「에?

 

「조금 머리를 식히고 옵니다폐인 건 알지만잘 부탁 드립니다.

 

치히로 「에저기잠깐!

 

 

 

그렇게 해서이미 추석도 다 지났을 무렵나는 늦은 여름 휴가를 얻게 되었다

 

 

…사무소는 치히로씨의 부업으로 그럭저럭 유지될 것이다.

 

 

 

 

  [saga] 2014/07/19() 22:17:46. 07 ID:Teq+bIZ/o

 

 

――아무 생각 없이 오토바이를 몬다차례차례로 이어지는 와인딩을 클리어해 나간다

 

P (…상당히 깊이 들어왔구나…)

 

변함 없는 경치를 감동 없이 바라보면서 다만 머신을 조작 하는 것만 생각한다

 

 

 

 

 

어쩌면그것은 자살을 염두 했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돌아가도 나를 기다리는 사람은 없다그렇다면 차라리

 

 

 

 

 

다음 커브자포자기로 엑셀을 건다

 

그 앞에--

 

 

 

 

 

 

P (여자아이!? )

 

――갑작스런 감속늦지 않을까!

 

 

 

 

  [saga] 2014/07/19() 22:19:12. 02 ID:Teq+bIZ/o

 

 

―――

 

――――――

 

―――――――――눈 앞이 따끔 따끔 거린다나는… 살아 있는 건가

 

 

 

…오토바이는

 

 

 

…아아과연… 학생시절부터 아꼈던 건데 말이지

 

 

 

 

 

P (아니… 그게 아니다… 맞아조금 전 아이는? )

 

 

 

「그… 괜찮습니까?

 

뒤에서 목소리가 들린다다행이다무사한 것 같다.

 

 

 

 

  [saga] 2014/07/19() 22:20:13. 75 ID:Teq+bIZ/o

 

 

「아아아… 어떻게든…. 너는

 

 

 

 

놀랐다

 

?

 

직업상 외모가 뛰어난 소녀는 산만큼 봤지만

 

 

 

 

 

흑발의 소녀가 염려하는 듯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정말로 괜찮습니까?

 

 

 

 

「너… 아이돌이 되지 않겠는가?

 

그것이나와 카코타카후지 카코와의 만남이었다.

 

 

 

 

  [saga] 2014/07/19() 22:21:14. 66 ID:Teq+bIZ/o

 

 

――카코 「놀랐어요갑자기 그런 말을 해서.

 

「아아미안그만직업병으로

 

카코 「후후도쿄에는 P씨 같은 사람이 많나요?

 



 

그렇게 말하면서 카코는 내가 건네준 명함을 바라본다

 

 

 

카코 「좋겠다… 도쿄인가

 

카코 「도쿄에 가면저도 새로 살 수 있는 걸까요

 

 

조금 멍한 눈을 한 그녀 또한 아름다웠다.

 

 

 

 

  [saga] 2014/07/19() 22:22:17. 93 ID:Teq+bIZ/o

 

 

「타카후지양은 17살인가고등학교를 나오면 여기로 와줘.

 

카코 「카코로 괜찮아요연하이니까.

 

카코 「그렇네요만약그럴 수 있다면그 때는 잘 부탁합니다.

 

「아아타카… 카코라면 반드시 인기인이 될 수 있을 거다보증한다.

 

카코 「후후어떨까요...

 

「지금도 그렇지 않은 건가? …그러고 보니어째서 이런 곳에?

 

 

카코 「

 

 

「카코?

 

 

 

카코 「아아보여요저기입니다저기가 저의 집이에요.

 

 

 

 

  [saga] 2014/07/19() 22:23:34. 13 ID:Teq+bIZ/o

 

 

…!

 

눈을 의심했다거의 짐승길 같은 길이었던 작은 언덕

 

산속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대저택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가리키는 곳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저택

 

 

 

 

「저저기… 역시 나는 괜찮으니까

 

 

그렇다실제 그렇게나 굴렀는데도 나에게는 기적적으로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카코 「안 됩니다제 탓이고

 

「아니그것은 내가 운전을 잘 못한 탓이고

 

 

 

 

카코 「거기에… 처음이었으니까요… 저에게

 

?

 

카코 「가요여기에서 바로이니까요.

 

 

 

 

10   [saga] 2014/07/19() 22:24:56. 02 ID:Teq+bIZ/o

 

 

「대단하다… 산속에… 이런

 

마치 지역 유지들이 모인 것 같은 소쇄한 주택들이 보인다

 

그러나 주택 뒤에는 논이나 밭이 있고작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 걸 보면 역시 시골이라고 느끼게 된다.

 

 

 

카코 「아안녕하세요!

 

카코가 인사를 한 쪽을 보자 조금 멀리서 노인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

 

 

 

 

 

카코 「미안합니다… 가요.

 

어떤 신앙인 걸까카코에게 물었지만 대답은 듣지 못하고 계속 걷기만 하게 되었다.

 

 

 

 

11   [saga] 2014/07/19() 22:25:54. 13 ID:Teq+bIZ/o

 

 

―――「 「」」

 

「아… 택시라도 부르면 바로 돌아갈 테니까

 

저택으로 들어간 나는 마치 뱀에게 노려봐진 개구리 같이 되었다

 

줄지어 있는 카코의 친족들은 한번 본 것만으로 나와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떻게 이 마을에…?

 

「아… 카코양에게 안내를 받아서… 그래서

 

 

 

「…우연일까.

 

「설마… 있을 수 없어」

 

 

 

 

눈살을 찌푸리며 소근거린다. … 어쩐지 거북하다.

 

 

 

 

12   [saga] 2014/07/19() 22:27:39. 96 ID:Teq+bIZ/o

 

 

카코 「저기, P씨는 제 탓에 돌아갈 수단을 잃어 버려서

 

카코가 도와주려고 하지만분위기는 변함없다

 

 

 

「비밀… 지키려면

 

「…기다려생각에 따라서는

 

 

내가 환영 받지 못한 건 알겠지만

 

무엇인가 숨기는 듯한 태도가 마음에 걸린다

 

 

「아저기

 

스스로 돌아갈 테니까-- 그렇게 말하려고 얼굴을 들었을 때.

 

 

 

 

13   [saga] 2014/07/19() 22:29:00. 60 ID:Teq+bIZ/o

 

 

문득시선을 느꼈다

 

눈을 돌리자 카코를 빼닮은 소녀가 맹장지 그늘에서 이쪽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쌍둥이 여동생일까약간 어린 느낌이 드는 것 말고는 정말로 쏙 빼닮았다

 

 

 

카코 「거기를 어떻게든… 부탁할게요… P?

 

 

카코가 나의 시선을 눈치채고 얘기한다

 

 

 

「아아아여동생일까많이 닮아서

 

카코 「에? ……!

 

 

 

 

14   [saga] 2014/07/19() 22:30:10. 53 ID:Teq+bIZ/o

 

 

카코 「맞아요여동생인 『카코』입니다카코』와도 사이 좋게 지내 주세요!

 

카코 「저기당분간 P씨는 이 집에서 쉬어 준다는 것으로좋지요?

 

 

「무슨…」

 

「이것은…… 천우인가… 요행인가…」

 

 

 

.P 무례한 태도 실례했습니다부디 본인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편히 지내십시오.

 

 

 

위압적인 분위기가 단 번에공손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나는사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근처에서 카코 곁에서 멍하니 있었다.

 

 

 

 

15   [saga] 2014/07/19() 22:30:58. 63 ID:Teq+bIZ/o

 

 

카코 「다행이네요♪ 허락 받아서.

 

「아아솔직히 거북하긴 하다만.

 

 

여동생은?

 

카코 「에? …아아여동생은 낯을 많이 가려서… 별로 사람들 앞에는 나오지 않아요.

 

「그런가인사라도 하고 싶었는데.

 

카코 「혹시스카우트 하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엣아니… 설마… 하하

 

카코 「정말… 자요여기가 P씨의 방이에요.

 

 

「저기정말로괜찮은 건가잘 알지도 못하는 이런 남자에게

 

카코 「알지도 못하는 게 아니에요.

 

「에?

 

 

카코 「이걸받았는걸요

 

그렇게 말하며 내 명함을 양손으로 꺼낸다.

 

 

 

 

16   [saga] 2014/07/19() 22:32:32. 58 ID:Teq+bIZ/o

 

 

「아아아… 그건.

 

…아이돌로 스카우트 되었던 것이 그렇게 기뻤던 것일까

 

솔직히 이런 시골이라고 해도 이 아이라면 인기가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훌륭한 방이구나.

 

카코 「나는 저기 있는 떨어진 곳에 있어요무슨 일이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이렇게 큰 저택인데 말인가?

 

카코 「

 

카코 「네

 

 

 

 

17   [saga] 2014/07/19() 22:33:30. 80 ID:Teq+bIZ/o

 

 

「아가씨」

 

!

 

어느 새 뒤에 초로의 남성이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오셨습니다짐을 풀고 P님을 진찰해 주시도록」

 

카코 「아… 알겠습니다….

 

「그럼.

 

 

 

카코 「아

 

?

 

카코 「아니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카코 「고용주이에요주인인 저의 신변을 돌보고...

 

「그런가역시 카코는 아가씨이구나.

 

카코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

 

 

 

 

18   [saga] 2014/07/19() 22:35:11. 03 ID:Teq+bIZ/o

 

 

――

 

――――

 

――――――

 

카코 「후우… 오늘도 덥네요.

 

매미 울음을 들은 것은 얼마만일까

 

그 후로 며칠카코의 집 사람들은 정중하게 나를 대접해 주었다

 

용무가 없을 때 말고는 나에게 필요 이상으로 상관하지 않았지만

 

 

「천천히 살펴 보면 상당히 옛적 거리의 풍경이 남아 있구나.

 

카코 「이 마을은 거의 바깥과의 교류가 없기에

 

「뭐그럴 것이다….

 

 

 

저 편에서 카코와 같은 정도의 성숙한 아이들이 잡화점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다

 

「친구?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 보았다.

 

 

 

 

19   [saga] 2014/07/19() 22:36:53. 97 ID:Teq+bIZ/o

 

 

카코 「아… 그러니까

 

그러나그녀들은 이쪽을 눈치채더니서로 한 두 마디 하더니달아나 버렸다.

 

 

「아

 

 

카코 「별로 친하지 않은 아이들이라서

 

 

수습하려는 듯이 그렇게 말하고는가게 처마끝에 있는 냉장고를 향해 머리를 돌진한다

 

 

 

카코 「P♪ 이것 맛있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나에게 아이스크림을 내민다

 

 

카코 「오늘 더우니까함께 먹어요?

 

대금을 지불하고 둘이서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20   [saga] 2014/07/19() 22:37:55. 73 ID:Teq+bIZ/o

 

 

카코 「으응역시 맛있어요

 

카코 「그렇다고 헤도 이거하고 다른 1 종류 정도 밖에 먹지 못했지만요.

 

그런 것을 말하면서 즐거운 듯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카코

 

 

 

P (정말로 즐거워 보이는구나. )

 

 

 

멍하니 그녀를 바라 보다가

 

카코 「아! P!

 

「아

 

 

더위 탓일까어느 새 내 아이스크림이 녹아 흐르고 있었다

 

일부러인 것 같은 블루가 순식간에 지면으로 스며들어 간다

 

 

 

 

 

「운이 없구나하나 더 살까.

 

 

 

 

21   [saga] 2014/07/19() 22:38:44. 78 ID:Teq+bIZ/o

 

 

카코 「아괜찮아요잠깐 기다리고 있어 주세요.

 

그리고 그녀는 서둘러 자기 아이스를 먹기 시작했다

 

 

 

카코 「으∼~~! 차가워요!

 

자주 이미지 비디오에서 섹시함을 어필 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구도다

 

그러나 카코가 하면 어째서인지 흐뭇했다

 

 

 

 

카코 「우―……잘 먹었어요자요부디.

 

그녀가 준 막대기에는 『당첨』 이란 글자.

 

 

 

 

23   [saga] 2014/07/19() 22:40:03. 43 ID:Teq+bIZ/o

 

 

「대단해그것은 카코가 당첨된 거니까 카코가 바꾸어 둬」

 

카코 「제가 가면 가게가 부서지니까요. P씨 부탁 드릴게요.

 

 

…? 그럼잘 받을게.

 

카코 「네잠시 저기 있는 그늘에서 쉴 테니까요먹으면 가도록 해요.

 

 

 

아직 여자 아이다군것질 하는 것을 보여지는 것은 부끄럽겠지

 

그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이번 아이스 캔디는 떨어지지 않았다.

 

 

 

 

24   [saga] 2014/07/19() 22:40:58. 93 ID:Teq+bIZ/o

 

 

 

그리고우리들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처럼 놀았다.

 

 

 

 

25   [saga] 2014/07/19() 22:42:34. 02 ID:Teq+bIZ/o

 

 

―― 빛나는 물가에서

 

카코 「아하하여기에요! P!

 

「왓어이 그만두라고!

 

카코 「아무렇지도 않아요곧 마를 테니까!

 

「좋다… 그렇다면! …우옷!」 풍덩

 

 

카코 「왓? P? …다치지 않았나요?

 

아아괜찮다그러나 흠뻑 젖었구나

 

 

카코 「시원한 것 같네요♪ 저도」 풍덩

 

「어어이!

 

 

 

카코 「후우아하하기분 좋아요!

 

 

 

카코 「무슨 일인가요?

 

「아아니… 아무 것도….

 

 

 

 

26   [saga] 2014/07/19() 22:43:20. 86 ID:Teq+bIZ/o

 

 

―― 흔들거리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가려진 숲에서

 

「이렇게 걷고 있으면 몸이 정화되는 것 같구나.

 

카코 「그렇네요기분이 상쾌해 질 거에요.

 

 

 

카코 「무슨 일인가요?

 

「우와… 제법 많이 문 거 같다가렵다….

 

카코 「괜찮나요여기약 가지고 있으니까요발라 드릴게요.

 

「아아고맙다.

 

 

 

「카코는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카코 「네♪ 저는 그다지 물리지 않아서

 

 

 

「헤에맛있을 거 같은데.

 

 

 

 

27   [saga] 2014/07/19() 22:43:53. 09 ID:Teq+bIZ/o

 

 

카코 「엣?

 

「아아니그런 게 아니라!

 

카코 「

 

「아

 

카코 「흐~… 그런 눈으로 저를 보셨습니까… 헤에

 

「미미안

 

 

 

카코 「」 탓

 

「어어이!

 

 

 

카코 「살려줘―, 당해요!」

 

「어이오해라고 정말!」 탓

 

 

 

 

카코 「아하하살려줘P씨에게 잡혀 버려요!아하하핫!

 

 

 

 

28   [saga] 2014/07/19() 22:44:37. 38 ID:Teq+bIZ/o

 

 

―― 밤하늘 아래에서

 

.

 

카코 「후후또 저의 승리군요.

 

 

「젠장같은 선향일텐데

 

카코 「어째서 일까요?

 

 

「운이 없구나… 쥐 불꽃은 나에게만 오고불꽃놀이는 내가 보러 가면 갑자기 날아 오르고.

 

카코 「

 

 

 

 

29   [saga] 2014/07/19() 22:45:06. 30 ID:Teq+bIZ/o

 

 

카코 「저기, P.」 슥

 

「어어이… 가깝다

 

 

카코 「이렇게제 선향과 붙이면 반드시 오래 즐길 수 있어요.

 

「아아아

 

 

카코 「

 

 

 

 

 

카코 「예쁘네요

 

 

「아아

 

 

 

 

30   [saga] 2014/07/19() 22:45:39. 83 ID:Teq+bIZ/o

 

 

꿈 같은 시간이었다먼 옛날에 사라졌던 것을 다시 되찾은 것 같은 그런 나날들-

 

 

 

 

어느덧 나의 유급도 여름 휴가도 진작에 끝나게 되었지만돌아갈 기분이 들지 않았다

 

 

 

 

 

이대로쭉 카코와 여기서 함께---

 

 

31   [saga] 2014/07/19() 22:49:20. 32 ID:Teq+bIZ/o

 

 

치히로씨화내고 있을까

 

멍하니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돌아다니다가저택으로 돌아가자고급차들이 눈에 들어왔다

 

 

00 선생님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아아맡겨둬. …그렇다고는 해도 이 녀석은--

 

 

그렇게 말하며 남자는 카코의 턱을 한 손으로 받친다

 

「꽤 아름답게 자랐잖아.

 

「…」

 

 

 

「카코님.

 

「…감사합니다.

 

「후후기대되는구나그럼.

 

 

 

검은 고급차가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면서어째서인지 내 가슴에는 분노가 복받쳐 있었다.

 

 

 

 

35   [saga] 2014/07/19() 22:59:16. 89 ID:Teq+bIZ/o

 

 

「다녀왔습니다.

 

멀리서 카코는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아름답게 몸 단장을 한 채로

 

 

카코 「아아, P… 어서 오세요.

 

기운 없어 보이는구나무슨 일 있었던 건가?

 

카코 「아니요… 조금 피곤해서….

 

 

 

 

 

「저기외부인인 내가 이런 걸 묻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어째서인지는 모른다하지만 아무래도 조금 전의 남자가 신경이 쓰였다

 

거만한 태도심상치 않은 분위기그리고 주제 넘게 카코의 얼굴을 건드린 것--

 

 

 

 

36   [saga] 2014/07/19() 23:00:31. 43 ID:Teq+bIZ/o

 

 

카코 「

 

「아아니대답하고 싶지 않다면 어쩔 수 없지만

 

 

 

 

카코 「그 사람은… 저의……남편이 될 사람이에요.

 

「에?

 

 

 

 

카코 「다음 생일… 18살이 되면 저는

 

「에아니상당히 나이 차이가 심하지 않은가

 

 

 

 

카코 「

 

「아하하그런가… 여러 가지 사정이 있는 건가… … 미안하다.

 

 

쇼크였다말이 나오지 않았다여기에서 빨리 도망가 버리고 싶었다

 

그렇지만이대로 보고 못 본 척을 하면--

 

그런 생각이 내 다리를 멈추었다.

 

 

 

 

37   [saga] 2014/07/19() 23:01:48. 36 ID:Teq+bIZ/o

 

 

 

 

「이런 일…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카코의 마음은 어떤가?

 

 

「이제 그런 시대도 아니고카코의 희망을 존중해야

 

 

 

 

 

 

카코 「

 

 

 

카코 「저에게… 마음이라든지희망은 없어요.

 

 

 

 

38   [saga] 2014/07/19() 23:02:27. 61 ID:Teq+bIZ/o

 

 

「카코?

 

 

카코 「저는 『복주머니』입니다.

 

「복주머니…?

 

 

 

카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이런 산속 마을이 이만큼이나 번창하고 있는 것이.

 

카코 「옛날부터 이 땅은 그 시대의 권력자에게 어떤 『공물』을 바치는 것으로 번창해 왔습니다.

 

카코 「그 공물을 손에 넣으면-천양무궁의 행운을 내려 받아널리 부와 힘을 얻는다-

 

 

 

「에…? 미안이야기를 잘

 

카코 「그 공물은 일족의 아가씨들 중소질이 있는 사람이 선택됩니다.

 

카코 「행운의 화신 『자시키와라시(座敷童子』를 볼 수 있다-- 카코를 볼 수 있다--

 

 

 

「어이무슨 말을 하는 건가… 이럴 때 농담은

 

 

 

 

39   [saga] 2014/07/19() 23:03:21. 02 ID:Teq+bIZ/o

 

 

카코 「선택 받은 아가씨는 본가의 양자가 되어그 몸에 주술을 걸칩니다.

 

 

카코 「그 주술을 받은 아가씨는 주위의 행복을 빼앗는 힘을 얻습니다.

 

 

 

카코 「누에가 뽕 잎을 빨리 먹고 빨리 살찌듯이… 아가씨는 행복을 양식으로 자랍니다.

 

 

 

 

카코 「그리고행복을 모은 아가씨는 『복주머니』이라 불리며 행복을 불러오는 최상의 선물이 됩니다.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카코 「아시겠습니까? ――저는 인간이 아닙니다.

 

카코 「―――사람의 행복을 먹고 사는… 괴물.

 

 

 

 

카코 「……이런 제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아이돌이… 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40   [saga] 2014/07/19() 23:06:20. 51 ID:Teq+bIZ/o

 

 

농담은 그만해라카코.

 

 

이런 것… 사춘기 소녀가 자주 하는 망상이다자신은 특별하다비극의 히로인이다

 

닫힌 세계 안에서 꿈꾸는 소녀가 만들어 낸 옛날 이야기

 

 

좀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고 싶다이 마을 말고도 그녀의 세계는 있다그렇게생각했다.

 

 

 

 

41   [saga] 2014/07/19() 23:07:07. 74 ID:Teq+bIZ/o

 

 

「나와 함께 도쿄에 가자너에게는 가능성이 있다큰 가능성이.

 

카코 「

 

 

카코 「이런『공물』에 지나지 않는 저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까?

 

「아아너는 물건 같은 것이 아니다그런 미신에 사로 잡힐 필요는 없다.

 

 

카코 「

 

카코 「미신이라면 정말 좋았겠지요.

 

카코 「눈치챘지요저와 함께 있으면항상 운이 없다는 것.

 

 

 

그것은.

 

모든 건 우연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지만

 

 

카코의 표정말이 그 생각을 차단한다.

 

 

 

 

42   [saga] 2014/07/19() 23:08:06. 12 ID:Teq+bIZ/o

 

 

카코 「당신은어떤 이유로 카코를 볼 수 있었다.

 

카코 「집안 사람들은 당신을 저의 산 제물로 할 생각이었을까요그러니까여기에

 

 

그렇지만너가 나를 만류하지 않았는가.

 

 

카코 「그것은… 죄송합니다조금만… 이렇게조금만 더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카코 「저를 물건이 아니라보통 인간으로 취급해 주는 사람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카코 「그렇지만당신과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서… 눈치챘을 땐 어느덧…. 정말로 죄송합니다.

 

 

 

 

43   [saga] 2014/07/19() 23:08:59. 82 ID:Teq+bIZ/o

 

 

카코 「그 날저는 도망가려고 했었습니다.

 

카코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제가 저로 있을 수 있는 어딘가로 가고 싶다그렇게 생각해서.

 

 

「그럼!

 

 

 

카코 「

 

카코 「당신과 만나서저의 바람은 실현되어 버렸으니까요.

 

 

 

 

카코 「―――고마워요. P올해 여름은 당신 덕분에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내 명함을 꺼내

 

 

카코 「안녕입니다.

 

 

―――찢어 버렸다.

 

 

 

 

44   [saga] 2014/07/19() 23:13:13. 08 ID:Teq+bIZ/o

 

 

명함은 바람을 타고 황혼으로 사라진다

 

 

나는다만멍하니서 있을 뿐이었다

 

 

 

카코 「…18살 생일즉 다음 설날저는 복주머니가 되어그 분에게 시집갑니다.

 

카코 「가 주세요비밀을 안 이상 당신은 이 마을에서 나갈 수 없게 되니까요.

 

카코 「아니요… 이제 놓치지 않으려 할 지도제가 시집간 뒤에는

 

 

 

 

45   [saga] 2014/07/19() 23:13:50. 22 ID:Teq+bIZ/o

 

 

카코 「이걸… 이 인형을 저라고 생각하고 들고 가 주세요.

 

작고 낡은 인형을 내밀었다

 

카코 「자시키와라시 카코의 분신입니다반드시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거에요.

 

카코 「이거제법 귀한 걸요갖고 싶다는 사람도 많고

 

 

카코 「반드시… 좋은 일이… 가득… 당신에게

 

 

카코는 억지로 인형을 주고는입을 다물고 등을 돌렸다.

 

 

 

 

46   [saga] 2014/07/19() 23:14:17. 55 ID:Teq+bIZ/o

 

 

 

 

「뭔가그건

 

 

 

카코 「

 

 

 

 

뭐냐고 그건!

 

카코 「…!

 

 

 

 

47   [saga] 2014/07/19() 23:14:52. 46 ID:Teq+bIZ/o

 

 

「너가 사람의 행복을 먹는 괴물이라고!? 그럴 리가 없다!

 

 

「나는행복했다너와 함께 있어서 행복했다!

 

 

「강하게 느꼈다너를 프로듀스하고 싶다고빛나는 걸 보고 싶다고많은 사람들이 알아 주었으면 한다고!

 

 

「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그것은 나만이 아니다좀 더좀 더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단 말이다!

 

 

 

「함께 가자! …아니와줘카코!

 

 

 

 

48   [saga] 2014/07/19() 23:15:26. 46 ID:Teq+bIZ/o

 

 

카코 「

 

 

 

카코 「억지 이네요.

 

「자주 듣는다.

 

 

 

카코 「저와 함께는도망칠 수 없을 지도 몰라요.

 

「괜찮다반드시괜찮아.

 

 

자신에게 타이르듯이 말하고는카코의 손을 잡았다

 

 

 

 

 

카코 「!

 

 

 

 

49   [saga] 2014/07/19() 23:16:37. 89 ID:Teq+bIZ/o

 

 

――

 

――――

 

――――――

 

길 없는 길을 서두른다

 

「하아… 하아… 괜찮은 건가조금 쉬어도

 

카코 「아니요… 그것보다도 저것을.

 

카코의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자 몇 개의 빛과 사람의 소리가

 

 

카코 「들킨 것 같네요아마 누군가에게 들킨 것 같아요.

 

젠장

 

 

카코 「서둘러요여기에요.

 

아아!

 

 

 

 

50   [saga] 2014/07/19() 23:17:15. 02 ID:Teq+bIZ/o

 

 

다시 걷는다

 

그러나

 

!

 

갑자기 어깨에 강한 충격

 

 

돌아 보면

 

 

…?

 

 

카코의 고용인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51   [saga] 2014/07/19() 23:18:13. 18 ID:Teq+bIZ/o

 

 

「…」

 

카코 「P! …!

 

「…여기에 와라.

 

「기다려! …!

 

 

 

「…」

 

카코 「그만둬그만두세요『아버지』!

 

 

 

――아버지

 

그런가복주머니는 일족 중에서 선택된다고 했다라는 것은 이 사람이 카코의--

 

 

 

「…어차피 도망가지 못 한다.

 

카코 「싫어도와줘요! P!

 

 

「카코!

 

 

 

 

52   [saga] 2014/07/19() 23:18:58. 48 ID:Teq+bIZ/o

 

 

나는 아픔을 참고 뛰쳐나가려 한다인데-

 

!」 쿵

 

「손님얌전히 있으세요.

 

 

「제길놓아라놓아젠장…!

 

 

「수고했네자네 덕분에 『공물』이 도망가는 것을 저지할 수 있었네.

 

「…아닙니다모두 본가를 위한 것이기에.

 

 

 

카코 「아버지 어째서…?

 

「…아가씨는 책임을 지고 제가 데리고 가겠습니다◯◯님은 손님을.

 

「아아확실히 부탁하지.

 

 

 

「와라카코.

 

카코 「아… P,  …! P!

 

 

 

 

53   [saga] 2014/07/19() 23:19:31. 24 ID:Teq+bIZ/o

 

 

카코가 멀어져 간다아무것도할 수 없는 건가…? 

 

이대로… 여기서…

 

또… 그… 매일을…

 

 

이렇게 강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누군가를 빛내고 싶다는 것이

 

 

보여주고 싶다한번 더카코를도쿄로 데리고 가고 싶다

 

 

 

넓은 세계를 보여 주고 싶다그 미소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나의 모든 것을 바쳐서-

 

 

 

 

54   [saga] 2014/07/19() 23:19:57. 33 ID:Teq+bIZ/o

 

 

「젠장!

 

힘껏 머리를 쳐올린다

 

!

 

「나는… 프로듀스를 할 테다…!

 

「무슨!

 

「그 아이를카코를그녀와 함께…! 탑 아이돌을…!

 

「네 놈…!

 

잠시 동안 노려 봤지만젊은 내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는지남자는 도망쳤다

 

 

 

…!

 

몸의 여기저기가 아프다

 

 

 

「카코카코!

 

필사적으로 그녀의 이름을 부른다.

 

 

 

 

55   [saga] 2014/07/19() 23:20:41. 29 ID:Teq+bIZ/o

 

 

카코 「…P!

 

「카코!

 

달려 오는 그녀를 제대로 꼭 껴안는다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카코 「.

 

 

「여기다!

 

「목소리가 들렸어!

 

 

「곤란한데… 가자.

 

 

 

 

56   [saga] 2014/07/19() 23:25:24. 71 ID:Teq+bIZ/o

 

 

어둠 속을 달린다몸은 아프지만 그런 걸 생각할 때가 아니다

 

 

「어이있다!

 

「기다려!

 

!

 

 

 

하지만어둠 속에서 지리도 익숙하지 않은 내가 도망 다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제 도망가게 하지 않아빨리 『공물』을 건네주어라.

 

「큭

 

 

뒤는… 벼랑인가앞에는 저택… 만이 아니다그 마을의 거주자들

 

「어떻게 한다이미 도망갈 장소는 없다.

 

 

 

 

57   [saga] 2014/07/19() 23:26:30. 44 ID:Teq+bIZ/o

 

 

 

카코 「

 

카코 「날아요. P.

 

「엣?

 

카코 「괜찮을 거에요절대로.

 

 

말도 안 된다살아날 리가 없다

 

 

카코 「괜찮아요저를 믿어 주세요.

 

 

 

카코와 만났을 때를 떠올려 본다그렇다그 때도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사고였다

 

 

그렇다면--! 

 

 

!

 

「바보 같은!

 

 

나는 날았다.

 

 

 

 

58   [saga] 2014/07/19() 23:27:30. 78 ID:Teq+bIZ/o

 

 

――

 

――――

 

――――――

 

「윽

 

얼마나 정신을 잃은 건가? 1분인가그렇지 않으면 1시간인가

 

 

 

그렇다카코카코!

 

 

카코 「아…P

 

「카코거기인가!

 

어둠 저 편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59   [saga] 2014/07/19() 23:27:56. 91 ID:Teq+bIZ/o

 

 

「카코도망가 자

 

하지만

 

 

 

카코 「아아하하… 그래도이래서야… 안 돼겠네요

 

 

 

――…?

 

 

 

변해 버린 모습의 카코가-

 

 

 

 

60   [saga] 2014/07/19() 23:28:56. 82 ID:Teq+bIZ/o

 

 

「카코카코어째서… 어째서

 

카코 「에에헤헤…. 다행 이에요… P, … 무사 했네요….

 

카코 「보세요, …미신이라고 한 사과해 주세요, …

 

「아아… 아아… 사과한다사과하겠어… 그러니까….

 

 

 

카코 「……싫어… 죽어버리는보여지고싶지않아요……

 

카코 「부탁해요… 두고가세요

 

 

「싫다… 카코…… 카코……… 가자… 나와… 함께

 

 

카코 「부탁해요

 

 

 

 

「보였다!」 「돌아 가자!

 

 

!

 

카코 「가세요!

 

 

…!

 

 

 

 

61   [saga] 2014/07/19() 23:29:36. 88 ID:Teq+bIZ/o

 

 

그 후울며 아우성치면서달리고달리고어쨌든 달렸다-

 

날이 샐 무렵에는 어느 마을에 도착해 있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하지만아무도 그런 마을에 대해서는 몰랐고그런 곳에 사람은 살지 않는다고 한다

 

 

경찰물론 갔다

 

그렇지만 결과는 같았다

 

 

 

온갖 수단을 강구했지만 그녀의 마을을 찾을 수 없었다

 

나 자신도 몇 번이나 찾아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빈 껍질 같이 되어경찰에게 보호 받고 있던 나를 치히로씨가 마중 나와 주었다.

 

 

 

 

62   [saga] 2014/07/19() 23:30:03. 62 ID:Teq+bIZ/o

 

 

신기하게도 그 때부터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 시작했다

 

마치 신이 행운을 내려 주신 것 같이

 

 

 

―――――그렇지만

 

무섭다

 

점점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다

 

 

그것은 꿈이었던 것이 아닐까

 

일에인생에 피곤했던 내가 꾼 백일몽이었던 것이 아닐까

 

 

 

부탁이다발견 되어줘

 

 

뭐든지 좋다단서를 갖고 싶다

 

 

 

그것은 꿈 같은 것이 아니다그렇게생각하고 싶다

 

 

 

 

63   [saga] 2014/07/19() 23:37:56. 72 ID:Teq+bIZ/o

 

 

――

 

――――

 

――――――

 

――――――――――

 

요시노 「과연―. 그래서나에게그 사람을 찾아주었으면 한다고―.

 



 

「아아찾았으면 좋겠다카코를.

 

요시노 「그러나―, 그 사람은 단지 말뿐이 아닌가―…

 

 

「그럼… 마을의 단서가 될 만한… 그 인형을

 

요시노 「인형-?

 

 

 

 

 

「아아찾지 못했다그 후아무리 찾아도.

 

 

 

 

64   [saga] 2014/07/19() 23:39:12. 20 ID:Teq+bIZ/o

 

 

요시노 「아아―. 그런 것―. 순리로―…

 

「할 수 있을까?

 

 

요시노 「

 

 

요시노 「모든 것에는―, 인연이라는 것이 있어서―.

 

 

요시노 「그것은 사람이든물건이든 같은 것―…

 

 

요시노 「인연이 끊어지면 거기까지이지만그 역도 또―.

 

 

 

 

65   [saga] 2014/07/19() 23:41:07. 44 ID:Teq+bIZ/o

 

 

 

「즉나와 카코의 사이에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날 수 있다?

 

요시노 「네―.

 

 

「그런가….

 

 

 

「미안하구나무리한 말을 했다.

 

 

 

 

 

요시노 「

 

요시노 「그―, 너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날-,  그 날은 멀지 않고

 

 

 

 

「그런가고맙다.

 

 

 

 

66   [saga] 2014/07/19() 23:42:17. 20 ID:Teq+bIZ/o

 

 

――

 

――――

 

――――――

 

――――――――――「…맛있다.

 

 

 

「그런가. 20살이 되었다고 해도 과음은 하지 마라.

 

 

 

「응. …저기아버지.

 

 

 

 

「뭔가?

 

 

 

 

 

 

 

 

카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여태까지 감사합니다.

 

 

 

 

67   [saga] 2014/07/19() 23:43:32. 02 ID:Teq+bIZ/o

 

 

「…아니다나는 너를 이용했을 뿐이다.

 

카코 「으응그 날제가 있어서 P씨는 도망가지 못했어요. P씨의 운을 제가 빼앗아 버렸기 때문에

 

카코 「그랬더니 그 사람은

 

 

 

2년전인가.

 

카코 「응그 날부터… 다음 설날 밤까지 둘이서 기다리고… 그 뒤로. …정말로 고마워요.

 

 

 

「…감사 인사를 해야 할 건 내 쪽이다.

 

 

 

 

68   [saga] 2014/07/19() 23:44:09. 56 ID:Teq+bIZ/o

 

 

카코 「에?

 

「네 힘으로 어떻게든 그 집을 나갔다모두 너의 덕분이다.

 

카코 「으응이렇게 된 건 전부 아버지 힘이에요.

 

 

「오늘까지 나와 함께 있어준 것도내가 걱정되어서 겠지?

 

 

카코 「

 

 

 

「고맙다카코.

 

카코 「응

 

 

 

카코 「

 

 

 

 

69   [saga] 2014/07/19() 23:44:49. 96 ID:Teq+bIZ/o

 

 

「…」

 

「신경이 쓰이는 건가그 집이.

 

카코 「에… .

 

 

 

「신경 쓰지 마라그런 일어디선가끝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카코 「

 

 

 

「모두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다그렇지만겁쟁이인 우리들은 그것을 바꿀 수 없었다.

 

 

「그 청년 덕분이다. …좋은 녀석을 찾았구나.

 

 

카코 「응.

 

 

 

 

70   [saga] 2014/07/19() 23:45:44. 52 ID:Teq+bIZ/o

 

 

「…기대 되는 건가」

 

 

카코 「응.

 

 

 

「…행복해야 한다」

 

 

 

 

카코 「응….

 

 

 

 

71   [saga] 2014/07/19() 23:46:26. 26 ID:Teq+bIZ/o

 

 

―――「몸 조심해라라고 말해도 그런 걱정은 소용없는가.

 

카코 「으응고마워요 아버지그럼… 슬슬.

 

「아아갔다 와라.

 

카코 「다녀 오겠습니다.

 

 

 

조각조각 이어진 명함을 바라보고는나는 걷기 시작한다

 

 

그 날 『우연히도』 바람이 아버지에게로 옮긴 명함

 

 

내가 모르는 세계로 가기 위한 이정표새로운 삶으로 가기 위한 이정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나를 찾아준 그 사람을 한번 더 만날 수 있다면-

 

 

 

이번에야말로 반드시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자--

 

 

 

 

~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제가 번역하기로 했었던 카코 팬픽은 이상 두개입니다.

인상이 깊어서 번역을 했습니다.


카코.. 라고 굵은 글씨를 표시한 건 가타카나였습니다. 참고로 한 마디를 덧붙이자면 카코는 일본어로 과거 이기도 합니다.

물론 가지 발음도 카코이긴 합니다.


이제 남은 건 이치노세  시키입니다만.. 갑자기 러브라이브 팬픽 작가에게 허가 받은 것도 있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_-;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0. 14. 15:44 by 레미0아이시스


모바 P 「타카후지 카코가 있는 일상」

 

 


 

2 :   2014 01 09 () 23:58:44 ID: H8Nat2sJ0

~~♪

직장에서 컴퓨터 키보드를 치고 있자뒤에서 콧노래가 들린다

뒤를 볼 것도 없다카코가 즐겁게 흥얼거리는 것이다

 

타카후지 카코 카코를 프로듀스한 지 약 2년 가까이 지났다

카코의 미소 말고 다른 표정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그녀는 언제나 싱글벙글 이다

 

행복을 가져오는 행복의 여신

그것이 그녀의 대명사다

 

나 자신은 그녀와 만나고 나서부터 일이나 사생활이 꽤 잘 굴러 간 거 같다

운 같은 초자연적인 것은 별로 믿지 않지만카코를 보고 있으면 어쩐지 믿게 되어 버린다

 

「카코」

 

뒤에서 기분 좋게 잡지를 읽는 카코에게 말을 건다

카코와 이야기를 하는 건 리프레쉬에 딱 좋다그녀의 미소는 평소 피로나 스트레스 같은 것을 간단하게 날려 버린다

편애 같은 것이 아니라정말로 여신이라고 생각한다

 

카코 「무엇입니까 P?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건가?

 

카코 「아눈치 채신 겁니까?

 

그녀와 일을 같이 한 지 약 2그녀는 언제나 기분이 좋아 보이지만몇 가지 패턴이 있다

 

다른 사원이나사무원 치히로씨는 꽤 구분할 수 없는 것 같지만그럭저럭 같이 활동하는 나는 그 구분을 할 수 있다

 

카코 「후후후―, 이것한번 응모해 봤는데 우연히 당첨되었어요

 

보여준 것은어느 온천 여행지의 여행권이었다

카코는 천성 운이 좋은 여자다이런 제비뽑기 같은 건 자주 당첨된다

 

「헤에최근 한 번 말을 꺼낸 거 같다만 참 좋을 때다잘 됐구나카코」

 

부러움이나 질투 따위는 하지 않고솔직하게 카코와 함께 기뻐한다카코의 기쁨은 나로서도 기쁜 일이다

이상한 일이다만약 다른 친구가 같은 말을 했다면 때릴 자신이 있는데카코에게만은 그런 감정이 일절 생기지 않는다

 

「응잘 살펴 봤더니 페어 티켓이구나누군가와 가는 건가?

 

이렇게 보여도 카코의 교우 관계는 넓다. 18살에 상경해서 다니고 있는 전문대학에서 친구도 많이 만든 것 같다

여담이지만 자주 미팅 같은 걸 권유 받는 것 같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나도 전전긍긍 하고 있다만약 카코에게 그이 같은 생긴다고 생각하면식은 땀이 생길 정도다

 

카코 「으응―, 저기저기요?」

 

카코로서는 드물게 머뭇거린다기분 탓인지 어쩐지 모르게 뺨도 붉다

아니기다려라이 반응은 설마

가장 안 좋은 예감이 뇌리를 스친다

 

「카코안 된다그것만큼은 안 된다!

 

 

3 :   2014 01 10 () 00:00:11 ID: NpAi41r20

카코 「에?

 

어깨를 잡고안색 바꾸며 얼굴을 가까이 댄다

 

「확실히 카코는 20살이고한창 놀고 싶은 시기라는 건 안다그렇지만말이다남자와 온천 여행에 가는 것만큼은 안 돼!

 

카코 「아저기?」

 

젠장카코가 전문대학에서 인기가 높은 건 안다자주 전문대학 일도 힘 써주었던 카코는자주 학교 이야기도 해주었었다

아이돌이기도 해서 남자에게 자주 고백도 받고 있던 것 같았다

 

알려진 지 얼마 안 된 탓도 있고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카코에게는 미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런 교제는 가능하면 하지 말아달라고 했었다

 

하지만젠장실수다설마 카코에게 벌써 그이가 있었다니아니젠장안 된다 머리가 정리 안 된다.

어떻게 한다어떻게 설득한다

 

~~~

 

내 어깨를 잡은 채 어쩐지 당황해 하는 P씨를 보고나는 또 입니까 라고 한숨을 쉽니다

아이돌로서 P씨와 함께 2년 정도입니다

그 만큼 길게 있었으니 P씨의 성격도 압니다

통찰력도 있고작은 일에도 눈치채 주고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는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 P씨는 착각 하면 경솔해 달려드는 버릇이 있습니다

치히로씨나 다른 아이돌들은 별로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분명 『남자』 라고 하는 것은나에게 그이 같은 것이 생겼다고 착각하고나를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아이돌을 시작할 때 즈음연애 금지 지령에 대해 P씨는 어쩐지 저에게 미안해 하면서도 안절부절한 것 같았습니다내 학교 친구에게 내가 자주 남자들에게 고백 받는다고 들어서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나도 여자이니까연애에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그렇지만그것은 결코 학교에 있는 남학생이 아닙니다

 

카코 「정말, P씨 아니에요나는 P씨와 온천 여행을 갈까 생각했어요!

 

결의를 굳히고 조금 전 말하려고 했던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말하는 건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P씨가 폭주하고 있는 이상그런 감정은 어쩔 수 없습니다로맨틱이나 무드나그런 건 멀리 날아간 것 같습니다

 

행운에는 자신 있는 저입니다만, P씨에게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이 발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운 좋게 내 마음을 눈치채 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2년 동안을 생각하면 그것은 무리라고 체념하게 됩니다.

 

 

7 :   2014 01 10 () 00:01:55 ID: NpAi41r20

「에나를?

 

카코가 한 말에 나는 깜짝 정신을 차렸다

아아뭐야다행이다아무래도 카코에게 그이가 생긴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렇겠지카코는 그렇게 파렴치한 아이가 아니라고

 

「알았다 카코일정을 조정해서 함께 가볼까」

 

내가 그렇게 말하자카코는 화아아악 얼굴에 꽃을 피운다온천에 갈 수 있는 것이 기쁜 것 같다확실히 그 온천은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매우 예뻤다어쩐지 나도 기대가 된다

 

「응응확실히 나와 간다면 프로듀서라는 직함이 있으니까 스캔들이 될 걱정도 적고역시 카코는 머리가 좋구나」

 

카코 「후후후♪ 하아정말로 어떻게 하면 괜찮을까요……

 

「응무슨 말 한 건가카코?

 

카코 「아니요아무것도!

 

나는 카코와 갈 여행에 대비해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한다

가까운 시일 내로 잡힐 것 같다기대된다 온천

 

~~~

 

온천 여행 당일

저와 프로듀서씨는 그 예의 온천에 왔습니다

다행히 이상한 파파라치에게 잡힐 일 없이우리들은 그 온천에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런 건 행운이 작동하긴 하네요

 

카코 「노점이 많네요」

 

「그렇구나전에 왔을 때도 많다고 생각했지만」

 

카코 「그러고 보니 P씨는 저번에 누구와 왔었습니까?

 

「수학 여행이다중학생 때였다」

 

카코 「중학생인 P……

 

문득 머리 속으로 중학생인 P씨를 떠올려 보았습니다지금 P씨를 그대로 작아지게 하면 되는 걸까그렇게 생각하다가바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카코 「P씨는옛날 누군가에게 둔감이라며 혼난 적이 있습니까?

 

「오오!? 잘 아는구나 카코어쩐지 반 여자들에게 들었다뭔지 모르겠지만그렇다고 해도 잘도 알았구나카코」

 

카코 「후후여자의 감이에요

 

옛날부터 변함없네요 P

제가 반한 것도 있긴 하지만, P씨는 정말로 멋진 사람입니다상경해서 잘 모르는 저에게 아이돌이 되어 보지 않겠냐고 물었을 때는뭐야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날이 갈수록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행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드시 저를 만나기 전에 이 사람에게 반한 사람이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둔함에 질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라고 생각했습니다

 

8 :   2014 01 10 () 00:03:18 ID: NpAi41r20

~~~

 

「오여기다∼, 여관이 크구나」

 

여관 로비에서 짐을 풉니다

과연 P씨는 저와 같은 방을 하려고 하지 않고다른 방에서 자려고 했지만뭔가 P씨가 프런트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카코 「무슨 일 있습니까?

 

「아―, 미안 카코아무래도 착오로 방이 하나 밖에 없는 것 같다어떻게 한다나만 어디 다른 여관을 찾아 볼까」

 

저는 그 때드물게 행운의 신이 힘을 빌려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P씨에 대해서는 전혀 발동하지 않았던 행운그것이 최고의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카코 「저는 P씨와 같은 방이라도 괜찮은데요?

 

「그런가그럼 그렇게 하지.

 

카코 「에?

 

「아―, 그럼 방 하나로 괜찮습니다그 대신 조금 서비스해 주세요」

 

「알겠습니다정말로 죄송합니다」

 

너무나도 가벼운 대답에 멍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일생 일대의 큰 결단이었는데, P씨는 너무 순순하게 받았습니다

혹시저를 여자로서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라고 처음으로 불안에 쌓였습니다

 

방에 들어갔지만그 불안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얼굴에는 드러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방에 노천탕이 있다니 대단하다카코~먼저 들어갈까?

 

카코 「아니요저는 좀 더 쉬다가 들어갈 테니, P씨 먼저 하세요

 

「오그런가그럼 먼저 가마

 

먼저 목욕을 하러 간 P씨를 보고 나는 크게 숨을 들이마십니다

이렇게 된 이상 최종 수단입니다꽤 부끄럽지만신이 준 찬스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놓쳐 버리면나는 평생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모두 벗고베스 타올로 몸을 숨깁니다두근 두근 심장이 시끄럽게 안에서 나를 두드립니다

자신에게 타이릅니다둔한 프로듀서가 저를 돌아보게 하려면 이것 밖에 없다고그리고 그 찬스는 오늘 밖에 없다고

 

드르르륵노천탕이라는 이름의 전장에발을 디딥니다

 

카코 「실례할게요 P

 

「에!? 카코!?

 

P씨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바바로 나갈게」

 

카코 「기다려주세요!

 

바로 도망치려는 P씨를 불러 세웁니다

 

카코 「조금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까?

 

 

9 :   2014 01 10 () 00:04:25 ID: NpAi41r20

~~~

 

지금나는 어째서 인지 카코와 같은 온천에 잠겨 있다

여관에 오고 나서 어쩐지 상태가 이상해 보였지만설마 이런 일이 될 줄은 몰랐다

솔직히 같은 방을 쓰게 된 시점에서 나 자신꽤 혼란스러웠지만그런 상태인 나라도 카코가 이상하다는 건 알 정도다

 

그리고 나의 아무래도 좋은 직감이 말한다이제부터 카코와 할 이야기는 아마 매우 중요한 이야기 일 것이라고짜증날 정도로 그 내용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참을 수 있을까

 

 

 

카코 「P씨는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돌려 말하지 않고단번에 직구를 던집니다

반드시 P씨는 서투른 변화구를 던지면 슬금슬금 넘기겠지요그러니까 직구 승부로 도전할 것을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라니소중한 아이돌이다」

 

카코 「그런 의미 아니라는 것알고 있지요?

 

「카코그런 이야기는」

 

카코 「불안합니다」

 

「카코……?

 

나는 심경을 토로합니다

 

카코 「P우리들이 처음 만났을 때 기억하고 있습니까?

 

……아아」

 

카코 「제가 드물게 운 나쁘게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P씨가 주워 주셨지요아직 상경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이라잃으면 정말로 곤란했었습니다그렇지만, P씨가 주워 주셔서정말로 행운이었습니다」

 

「카코는 정말로 운이 좋으니까」

 

카코 「그리고 그 후갑자기 아이돌이 되지 않겠냐고 물으셨어요처음에는 놀라 버렸지만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운명이었을 거라 생각해요」

 

운명내 입으로 말하다니 드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어쩐지 말이 빨라진 것 같아한 번 심호흡을 합니다.

 

카코 「P저는 P씨를 만나서 정말로 기뻐요나를 찾아내 주고이끌어 주고그런 P씨를 정말로 좋아해요」

 

……

 

카코 「세세한 건 신경 쓰면서정작 중요한 건 둔한 점도 전부 좋아해요물론 아이돌로서 안 된다는 건 알아요그렇지만 정말로 불안해요오늘도 같은 방이 되었을 때, P씨는 아주 태연했는걸요혹시 저는 여자로서 보이지 않는 걸까 생각했어요그래서그래서……

 

제 마음을 말하면서저는 간신히 알았습니다

어째서 P씨에게만행운이 작용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것은반드시 신이 자신의 힘으로 하라는 것이었을까요운에 의지하지 말라고운만 있는 여자가 되지 말라고

이번만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약한 나를 보기 힘든 신이조금 지지해준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전부 말했을 때어쩐지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머지는, P씨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뿐입니다

 

 

10 :   2014 01 10 () 00:05:46 ID: NpAi41r20

~~~

 

「나도하나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까?

 

카코의 마음을 듣고나도 각오를 굳힌다

알고 있었다이렇게 된 시점에서 밝혀졌다카코의 마음은 알고 있었다

눈치챈 것은 바로 조금 전이었다

카코의 생각을 들으면 상당히 이전부터 그런 것 같지만이렇게까지 눈치채지 못한 걸 보면 나는 너무 둔하겠지

여자아이를 이렇게까지 무리하게 한 걸 보면나는 정말로 글러먹은 녀석이라고 생각한다그러니까그 때문이라도나의 감정도 전부 말할 생각이다

 

「나는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카코의 몸이 움찔튄다

나는 상관하지 않고 계속 말한다

 

「그 아이는 언제라도 싱글벙글 웃고주변 모두를 밝게 만들고많은 행운을 뿌려 준다나는 그 아이를 정말로 좋아해서어쩔 수 없었다그렇지만쭉 있는 동안에 생각했다그 아이는 나 같은 것이 혼자 차지하면 안 된다고그 아이는 세상 모두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그러니까 그 아이는절대로 나 같은 것이 손에 넣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여기까지 말하자 카코의 눈에서 무엇인가 넘쳐 흐르며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그것이 땀인지 눈물인지생각할 것도 없었다

 

「그 아이는 정말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실제로지금 이렇게 있는 지금도 힘껏 참고 있고같은 방이 되었을 때도 내심 매우 당황했다.그러니까 그 아이를 여자아이는 보지 않는다는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침묵 후에카코가 중얼거린다

 

카코 「다행이에요……,  정말로 기뻐요……

 

안도하는 카코에게한층 더 미안해진다나는 도대체 지금까지 이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를 준 것일까

그리고 그런 카코를 보고행운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카코와는 다른보통 여자아이로서의 카코를 처음 본 것 같았다.

 

 

11 :   2014 01 10 () 00:07:08 ID: NpAi41r20

~~~

 

P씨의 말을 들으며저는 저절로 눈물이 나오는 것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기대하고 있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그렇지만지금까지의 P씨를 보고같은 마음이었다니믿기 힘들었습니다

 

카코 「후후

 

그렇게 생각하자기뻐서저는 꼬옥 P씨의 팔에 달라 붙었습니다우와앗놀라는 P씨의 반응이 재미있어서좀 더 밀착합니다

 

「잠깐카코닿고 있다!

 

카코 「닿고 있네요

 

잠시 동안 P씨와 밀착하고 있는데, P씨가 말합니다

 

「아―, 하지만 카코이 여행이 끝나고 사무소로 돌아가면 언제나 대로 아이돌과 프로듀서다그것은알고 있을까?

 

P씨가 말하고 싶은 건 압니다아이돌로서의 저그런 저에게 그이가 있다고 하면소란스러워 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P씨와 대놓고 사귀는 건 절대로 실현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그렇다면

 

카코 「그렇지만돌아가고 나서 라는 것은 오늘만은 연인으로 있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래. P씨는 여행이 끝나고 사무소로 돌아가면 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니까 오늘만은연인으로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뭐아무튼그렇구나」

 

쑥스러운 듯이 말하는 P씨가 매우 사랑스러워서나는 어쩐지 기뻐집니다

 

카코 「한번 더 말할게요 P저 P씨를 정말 좋아해요♪ P씨는 저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도 카코를 정말 좋아한다」

카코 「후후♪ 

 

그리고 점차 P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우리들의 그림자는 하나로 겹쳐졌습니다

 

 

수 년 후

오랜 세월 동안 했던 아이돌 활동에 종지부를 찍은 저는지금도 P씨의 곁에 있습니다

후회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아이돌 활동은 정말 즐거운 것이었기에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P씨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의 가장 큰 행복이고반드시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카코입니다. 개인적인 흥미가 있는 아이돌이라 선정했습니다.


스레주 가라사대,

첫날밤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능력부족이었다.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맡긴다고 했습니다.

모두의 상상력이 풍부해서 다행입니다 =ㅅ=///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0. 13. 12:00 by 레미0아이시스

시마무라 우즈키 「빛남이라든지 마법이라든지」

 

 

 

 

vp [sage]2014/09/11() 04:23:12. 60 ID:xJ/EUPVro

 

 

 빛나는

 

 반짝반짝 눈부실 정도로귀엽고 아름답고 멋진. 

 

 그런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쭉 생각했다

 

 

>>1 [saga]2014/09/11() 04:41:54. 95 ID:xJ/EUPVr0

안녕하세요

 

 우리 신데렐라 프로덕션의 사무실 문을 연다처음 면접을 봤을 때 허름한 빌딩 단칸방에서는 성장했다고 해도 괜찮은 8층 빌딩프로듀서씨가 여러 시설을 만들고 싶다고 이것 저것 했다지만눈치 챘을 땐빌딩이 세워져 있었다.

「안녕우즈키짱린짱하고 미오짱은 먼저 트래이너씨에게 갔어」

 

 치히로씨 안녕하세요!  저도 짐 두고 갈게요

 

센카와 치히로씨사장님프로듀서씨와 같이 신데렐라 프로덕션 창립 시절부터 사무원. 3갈래로 묶은 머리가 매우 귀엽고 일도 잘하는 멋진 언니.

 

 

vp [saga]2014/09/11() 04:43:53. 77 ID:xJ/EUPVro

화이트 보드에 쓰여진 예정표를 대충 확인한다공백은 한 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다. 765 프로덕션과 공동 라이브 이후 제대로 쉴 수 있는 것은 고등학교 테스트 기간 중뿐이다그 만큼 그 라이브는 신데렐라 프로덕션을 보는 눈을 바꿔 버렸다.

 

 

vp [saga]2014/09/11() 04:46:14. 15 ID:xJ/EUPVro

내 이름은 시마무라 우즈키. 17생일은 4 24취미는 친구와 장시간 통화

 

「잠깐 미오댄스 맞춰야지」

 

 그녀는 시부야 린. 15생일은 8 10취미는 강아지 산책

 

「어라? 시부린이면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vp [saga]2014/09/11() 04:47:12. 88 ID:xJ/EUPVro

그녀는 혼다 미오. 15생일은 12 1취미는 쇼핑

 

 미오짱은 우리들보다 댄스가 압도적인걸

 

「오!  안녕 시마무!」

 

「우즈키안녕」

 

두 사람 모두 안녕새 타올, 10시부터 새 CD 인터뷰 할 테니까 신경 쓰지 않으면.

 

 

 [saga]2014/09/11() 04:49:00. 19 ID:xJ/EUPVr0

「어라벌써 이런 시간이네」

 

 무슨 일이야 미오짱

 

「아니 그게 말이야―시마무가 오기 전에 시부린하고 스탭 익혀서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했는데

 

「……결과는 참패」

 

 그렇지만 있지린짱 노래는 이제 거의 완벽하지 않아아직 시간은 있고 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오오우아이돌 시마무라 우즈키가 불타고 있어……!  이건 우리들도 불탈 수 밖에 없어 시부린!

 

「그렇네두 사람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나도 불탈 테니까!

 

 

vp [saga]2014/09/11() 04:49:54. 16 ID:xJ/EUPVr0

「신곡 ”We’re the friends! ”에 대한 감상은 무엇입니까?

 

「그렇네요---………

 

 곡의 감상 같은 질문에는 대부분 린짱이 대답하기로 되어 있다우리들 세 사람은 뉴 제너레이션이라는 유니트이지만이 중에서 곡에 대한 이해가 제일 깊은 것은 린짱이기 때문에분위기랄까 여기 가사를 들어 주면 좋겠다!  같은 강조하는 어필은 거의 미오짱천성이 밝다 보니 어쩐지 공감이 많이 된다.

 

 이럴 때내가 할 일은 별로 없다

 

 

vp [saga]2014/09/11() 04:50:43. 61 ID:xJ/EUPVr0

선두로 무언가를 하는 역물론 튜토리얼이 끝나면 게임 오버로 교대같이 몸으로 때우는 걸까나적어도 뉴 제너레이션으로 퀴즈 프로그램이나 몸을 날리는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는 9할 내가 선두이니까

 

 평소 미소를 띄우고

 

 

「……---그리고 이 이야기는 2번째 곡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

 

 린짱이 진지한 표정으로 곡을 설명한다편안 하게 인터뷰 부탁합니다 라고 말했던 회견 기자도 어느덧 진지한 표정으로 메모를 한다때때로 미오짱이 여기도 추천이라고 말하고 회견 기자는 끄덕이면서 가사에 빨간 줄을 긋기도 한다

 

내 일은별로 없다

 

 

vp [saga]2014/09/11() 04:53:10. 29 ID:xJ/EUPVr0

오후가 되고린짱과 미오짱은 학교에 갔다나는 테스트 기간 중에는 편하게 쉰다아이돌 활동도 중요하지만당연히 학업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신데렐라 프로덕션이다유치원생부터 대학생그리고 30대 언니까지 있는데프로듀서씨가 도대체 어디에서 아이돌들을 스카우트하는 지 궁금하다.

 

「있지안즈~사탕 줄 테니까 일하러 가자?

 

「우---……키라리 먼저 가안즈 나중에 갈 테니까」

 

「피-짱이 절대로 안즈짱 데리고 오라고 했어자 일어 나자」

 

「싫어— 우즈키잖아」

 

 

10 vp [saga ]2014/09/11() 04:59:55. 18 ID:xJ/EUPVr0

 안즈짱과 키라리짱안녕또 안즈짱 땡땡이

 

「우즈키짱 야호―☆ 어쩐지 안즈, 피-짱이 꺼림직한 가봐」

 

 이 많은 사람들을 프로듀스 하면서 쓰러진 적도 없고 쉰 적도 없는 프로듀서씨가 더 꺼림직하다고 생각한다이벤트에 나갈 아이돌들의 새 의상을 구하거나 정기적으로 새로운 아이돌을 찾아 오거나

 

 있지키라리짱이 곤란해 하고 있는걸 안즈짱나도 사탕 줄 테니까

 

「응?  이라니 두 사람 언니라도 된 거야? 정말이지어쩔 수 없네…… 

 

나와 키라리짱에게서 사탕을 받은 안즈짱은 키라리짱과 같이 사무실을 나갔다그녀들의 화이트 보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7할은 같은 일을 하고 있다유니트를 짜고 있는 우리들조차 다른 유니트나 솔로 일이 많으니까레어 케이스일지도 모른다그녀들은 정식으로 유니트를 짜고 있는 것도 아닌데.

 

 

11 vp [saga]2014/09/11() 05:00:50. 39 ID:xJ/EUPVr0

 사무소 앞에 있는 햄버거가게에 왔다저녁부터 트레이닝이고 먹어 두지 않으면

 

「그---------어째서 너는 먹을 수 없는데도 주문 한 거야?

 

「먹고 싶었는걸」

 

 2층 안쪽 자리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카렌짱하고 나오짱안녕

 

「어라우즈키네혼자야?

 

 맞아―린짱도 미오짱도 학교 갔으니까

 

 

12 vp [saga]2014/09/11() 05:01:34. 30 ID:xJ/EUPVr0

「딱 좋네있잖아카렌이 남긴 포테이토 있지만 먹지 않을래?  이 애 먹을 수도 없으면서 주문했으니까 말이야」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호죠 카렌짱하고 카미야 나오짱그녀들은 린짱과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라는 유니트를 짜고 있다가창력과 비주얼로 남자에게만이 아니라 여자에게도 대인기다

 

 아맞아 나오짱프로듀서씨가 나오짱의 수영복 귀엽다고 말했어

 

「하!?  뭐야 갑자기!?

 

「아그러고 보니확실히 말했어」

 

 카렌짱이 눈짓우즈키도 할 수 있게 되었네 라고 말하고 싶은 걸까.  

 

 

13 vp [saga]2014/09/11() 05:08:30. 23 ID:xJ/EUPVr0

 검은 지배자여생명의 근원을 하사 하겠도다

 

「태양 공주!  과연 현자라는 건가여기서는 예의를 표하마……. 고마워 우즈키」

 

「란코짱 트레이닝 수고했어스포츠 드링크이지만줄게」

 

 3년이나 대화를 하다 보니 란코짱이 말하는 독특한 언어도 마스터한 것 같다최근에는 보통 말도 해주고과연 두 번째 신데렐라 걸 정말 귀엽다

 

 그럼평소 하던 거 할래

 

「무무우……

 

 자자니코시작~, 니코-. 

 

「니니코!

 

일년 남짓 되었을까당시 란코짱은 프로듀서씨를 집으로 초대해 수제 요리를 대접하려고 했지만여자 기숙사에서 요리를 배울 때 여자아이는 미소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소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내가 발탁 되었었다란코짱이 좋은 소리를 들었는지그 후로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연습을 하고 있다그래도그녀는 이미 멋진 미소를 할 수 있지만.

 

 

14 vp [saga]2014/09/11() 05:12:46. 88 ID:xJ/EUPVr0

 

 시부야 린. --- 걸음을 멈추지 않을 각오

 

 혼다 미오. ---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으로 있을 각오

 

 호죠 카렌. --- 은혜를 갚을 각오

 

 카미야 나오. --- 여기에 있다는 안도감으로서의 각오

 

 후타바 안즈. --- 즐겁게 살기 위한 각오

 

 모로호시 키라리. ---과거의 자신과 결별할 각오

 

 칸자키 란코. --- 자신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아이돌이라는 각오

 

 

 그렇다면나는

 

나의 아이돌의 각오는 무엇일까.

 

 

15 vp [saga]2014/09/11() 05:17:19. 63 ID:xJ/EUPVr0

 이를 테면아이돌에 데뷔하고 난지 1년 조금거의 보답 받지 못하는 생활을 했었는데 프로듀서씨는 그래도 계속 응원해 주었다아이돌 전국시대, 1년 만에 그만둔 아이들도 틀림없이 있을 텐데도좀처럼 새싹이 나지 않아도 열심히 응원해준 프로듀서를 좋아한다든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아이돌이라는 직업그 한 걸음을 위해 이 사무소에 걸었던 전화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우즈키양은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어?

 

--미소가 멋진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흠말하기엔 그렇지만 아이돌은 모두 미소가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 미소는 최고의 마법이라고 생각합니다누구나 할 수 있고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마법그런 것이 최고인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미소의 마법……

 

 

16 vp [saga]2014/09/11() 05:20:38. 74 ID:xJ/EUPVr0

 내 꿈은 아이돌이 되는 것그렇다면 지금은그 다음에는

 

「……키?  우즈키-?  어이~?

 

 어라프로듀서씨……? 

 

「이제 9시야소파 구석에서 자고 있어서 치히로씨가 눈치채지 못한 걸까…… 물」

 

 고맙습니다……

 

「일어났어?  그럼 돌아가자집까지 차로 데려다 줄게부모님에게 연락도 하고」

 

 아……. 

 

 스마트폰 켜자 어머니와 친구에게서 몇 건이나 LINE으로 메세지가 와있었다우선 어머니에게는 지금 돌아간다고 보냈다친구들에겐 차 안에서 보내도 될까

 

 

17 vp [saga]2014/09/11() 05:21:29. 50 ID:xJ/EUPVr0

 집으로 가는 차 안드물게 조용한 공간

 

「아―」

 

 네?  무슨 일인가요

 

「우즈키너 고민하고 있지?

 

 고민인가요…… 없는데요

 

「거짓말 하지마너와 몇 년이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에헤헤……역시 프로듀서씨에게는 숨길 수 없네요

 

「말해줘」

 

도로변에 있는 편의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

 

 

18 vp [sage]2014/09/11() 05:39:47. 20 ID:xJ/EUPVr0

 저꿈이 실현되어 버렸어요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아이돌도 일도 즐거워요매일 매일 멋지고

 

 그렇지만.  

 

 그렇지만

 

「…………」

 

 린짱도 미오짱도 반드시 좀 더 나 같은 애가 아니라다른 애가 좋을까 해서….. 아하하

 아하하하하하………

 

「…………」

 

차 안을 차가운 공기가 지배한다아직 8월인데.

 

 

19 vp [saga]2014/09/11() 05:40:37. 95 ID:xJ/EUPVr0

「나는」

 

 네……

 

「지금이니까 말하는데나는틀림없이우즈키를 좋아해」

 

 ……에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이것이라면 내 일생을 바쳐도 좋다고 생각했어아니 뭐내 타입이 미소가 예쁜 사람인 건 둘째치고 말이지」

 

.

 

 

20 vp [saga]2014/09/11() 05:41:24. 12 ID:xJ/EUPVr0

「그 반응은 좀 상처 받는데. ……일이 힘들 때마다 우즈키의 미소를 생각해지금이야 많은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너뿐이었잖아?  그거 실은사장님에게 부탁해서 솔로로 하게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된 거야」

 

 그런 일이 있었나요……. 그렇지 않아도 프로덕션에는 사람이 충분하지 않았는데

 

「뭐상관 없는 거야 그런 건말하자면나로서는 너는 아직도 빛나는 게 부족하다고 생각해내가 좋아하는 우즈키는 힘들 때도더울 때도 추울 때도미소의 마법의 달인이지만너라면 좀 더 위로 갈 수 있어」

 

 위인가요

 

 

21 vp [saga]2014/09/11() 05:42:01. 66 ID:xJ/EUPVr0

「그래신데렐라걸 같은 거 말고 765 프로 아이돌이라도 넘을 수 있는 아이돌탑 아이돌이 될 수 있어」

 

 빛나는 저 편……. 탑 아이돌……. 

 

「너의 꿈은 벌써 끝이야?  어차피 꾸는 거라면 좀 더 크게 꾸지 않겠어?  마이하마에서 나에게 말한 거나는 기억하고 있어」

 

 

22 vp [saga]2014/09/11() 05:42:39. 54 ID:xJ/EUPVr0

프로듀서씨가 나타나내 이야기는 시작되었어요프로듀서씨는나에게 멋진 마법을 걸어 주셨어요!  반짝반짝한 세계로나를 아이돌로 만들어 셨어요꿈을꿈인 채로 두지 않고이루어 주셨어요그렇지만더 커다란 꿈이 있는걸요그러니까 프로듀서씨저의 꿈앞으로도 함께 같이 이뤄주세요! …랄까

 

 

23 vp [saga]2014/09/11() 05:43:55. 69 ID:xJ/EUPVr0

 커다란

 

 지금 나로서는 그 765의 아이돌들을 넘을 수 있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언젠가아직은 꿈을 꾸어도 괜찮을까

 

 지금은 아직이지만

 

 그때가 되면또 노력할 수 있도록

 

 나의 미소의 마법이 온 세상에 전해질 정도로

 

 아아 그러고 보니내 가사에 커다란 꿈이 있었네

 

 사랑을 담아 계속 노래한다고 맹세했는걸

 

 

--그래지금은 아직 멀어 보이지만반드시이룰 테니까.

 

 

24 vp [saga]2014/09/11() 05:44:37. 60 ID:xJ/EUPVr0

 편의점을 나와 다시 달리는 우리들

 

「아」

 

 아직 뭔가 있나요

 

「대답 못 들었어대답」

 

 프로듀서씨의 고백 말인가요?  후후……. 

 

「뭐뭐야……?

 

 저또 꿈이 생겼어그것은 정말 커다란 꿈이라서 연애를 할 틈이 없을 거 같아요

 

「……그런가」

 

그렇지만.

 

 

25 vp [saga]2014/09/11() 05:45:16. 07 ID:xJ/EUPVr0

「그렇지만?

 

 다음에 꿈이 이루어지다면아니요반드시 이루면그 때가 되면 또말해 주실 수 있나요

 

「……………」

 

 ……………

 

 

「정말이지성가신 공주님이라니까」

 

 에헤헤♪

 

 상상해 보세요 프로듀서씨다녀왔습니다라고 말하며 문 열면 신혼인 제가 푹신한 슬리퍼를 신고 에이프런를 입고 아이돌 했었을 때 모두에게 보여주었던 미소를 프로듀서씨에게만 보여주고 어서 오세요밥 준비 되었어요♪ 라고 말하면서 넥타이를 벗겨 주면 그대로 볼에 쪽? ……라든지……. 

 

「」

 

 ……아아니 그……그게……아하하……. 

 

「너 가끔 아저씨 같은 말한다고……

 

 네……

 

 

26 vp [saga]2014/09/11() 05:45:54. 33 ID:xJ/EUPVr0

 침대에 옆으로 누우며 LINE를 다시 본다차 안에서 답장하려고 했었지만 그런 일이 있다 보니 완전히 잊어 버렸었다

 

 어라안즈짱에게는 들켰네정말 날카롭다

 

 린짱과 미오짱도 걱정하고 있고

 

정말 모두에게 고맙다.

 

 

27 vp [saga]2014/09/11() 05:46:39. 18 ID:xJ/EUPVr0

「프로듀서씨린짱 미오짱안녕!

 

「우즈키 안녕」

 

「시마무안녕! 으응 으응 컨디션도 좋아진 것 같네!

 

「안녕우즈키」

 

 

--저기모두나 노력할 테니까커다란 꿈이 생겼으니까절대로 절대로이룰 테니까지켜봐 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내청춘 팬픽 때문에 마저 못한 아이돌마스터 팬픽 다시 재개합니다.

사토미, 타쿠미를 했고, 일단 카코하고 시키를 할 생각이지만.. 우선 우즈키 팬픽을 번역했습니다.

그간 고민에 대한 서술이 담긴 팬픽을 다루지 못한 거 같아서요..

우즈키를 본격적으로 건들긴 아직은 힘들거 같고 우선 이것만 했습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아이돌...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0. 8. 19:06 by 레미0아이시스

 

 

무카이 타쿠미 「lie on heart

 

 


 

2◆8HmEy52dzA2014/08/19() 18:35:20. 93 7w604c8EO

01

 

 

 

나는사자가 되고 싶었다

 

라이온도 고양이과라고 하잖아

때문에 고양이 귀와 꼬리가 붙은 의상을 입었을 때는 부끄러워서 죽을까 하고 생각했다

 

강하고멋지고무서워하면서도 경외를 품는다

그런 긍지 높은 인간이 되고 싶었다

 

특공대장을 했던 것도 그래서였다

머리가 나빠도두드러진 능력이 없어도자랑과 긍지만으로 살 수 있다

그렇게 되고 싶었다

 

하지만

 

「웃기지마 이자식!

 

바닥을 밟아 울린 큰 소리와 외침이 사무소 안에 퍼졌을 것이다뭐야 뭐야 라고 다른 아이돌들이 차례차례로 얼굴을 내민다

그 중에는 와쿠이 누님도 있었다

 

 

눈앞에는안경을 쓰고 변함없는 슈트 차림의 남자가 무저항의 증거로 손을 들고 있는 것일까손바닥을 이쪽으로 향하며 쓴 웃음을 띄우고 있다

이 녀석은 나의 프로듀서다

남자인 주제에 몸도 가늘고 호리호리한 녀석이지만이상한 부분에서 저돌적이고나 같은 것을 아이돌로 만들어 낸 괴짜다

 

 

3◆8HmEy52dzA2014/08/19() 18:36:42. 05 7w604c8EO

 

「너 말야…… 일부러 하는 거지나를 상대로 좋은 배짱이잖아」

 

「아니 아니설마하하……

 

「무슨 일이야두 사람 모두큰 소리를 지르고는?

 

다른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는데와쿠이 누님이 방에 들어 온다

 

아아큰일났다

사무소라는 걸 잊고 있었다……. 

 

「아아…… 모두미안싸우는 것이 아니야소리쳐서 미안아무 것도 아니니까 안심해줘」

 

내가 하는 말이지만 기가 막히다

 

젠장이 것도 저 것도전부 이 바보 프로듀서의 잘못이다

 

「그래서무슨 일이니..?

 

「……녀석이 또 나에게 하늘하늘 옷을 입으라고 해서」

 

「어머나」

 

 

4◆8HmEy52dzA2014/08/19() 18:37:51. 24 7w604c8EO

 

「아니 그래도 귀엽다만」

 

「귀여……!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녀석은 언제나 그렇다

확실히 과거에 몇 번인가 그런 종류이른바 『귀여운 의상』은 입었지만그것은 어쩔 수 없었을 뿐별로 입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야

 

「이 자식치켜 세우면 입을 거라 생각하면 착각이야!

 

「거기에 비하면 얼굴이 새빨개타쿠미」

 

「이 자식!

 

「아파 아파 아프다! 아앗아리스의 마개조(B98) 피규어가」

 

일단 의리는 있는 녀석이다

과연 때리는 것은 좀 그러니까, P의 책상에 있는 맞아도 아플 정도의 사유물을 내던져 준다

 

「조금은 반성해!

 

「아앗! 키라리의 등신대 다키마쿠라가 창 밖으로!

 

아아 젠장짜증나

 

「무엇입니까정말이지시끄럽네요」

 

「어머나 치히로씨걱정없어요평소 일이에요」

 

「아아……평소 두 사람 말이군요」

 

「이것을 보면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입니다……그것도 어떨까 생각합니다만」

 

 

5◆8HmEy52dzA2014/08/19() 18:38:55. 13 7w604c8EO

 

02

 

 

「정말이지무엇을 생각하는 거야 그 자식」

 

「수고했어무카이양」

 

장소는 로커가 많은 탈의실

 

소동도 진정되고, P도 영업하러 가서 없자와쿠이 누님이 캔커피를 들고 왔다

 

나도 가능하면 누님 같은 차분한 성인 여성이 되고 싶다

그러면 P를 상대로도 여유를 보여주면서 다룰 수 있는데……. 

 

……꽤나 멀구나

 

「두 사람 모두사이가 좋네」

 

「좀 봐 주세요……나는 이제 그 녀석의 방식은 지긋지긋 하니까」

 

「유감스럽겠지만 옆에서 볼 땐애정싸움이나 부부 만담으로 밖에 안 보여」

 

「후에!?

 

부주의하게도 입에서 커피를 분출해 버렸다

 

아아나츠키에게 받은 청바지가 더러워져 버렸다……. 

 

 

6◆8HmEy52dzA2014/08/19() 18:40:22. 17 7w604c8EO

 

「켁쿨럭무무무슨」

 

「그렇지만그를 나쁘지는 생각하지 않지?

 

「…………」

 

살며시 웃는 누님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 물으면 싫진 않다

 

그렇다고 해서 좋아한다고는…… 어째서 이런 일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그렇다고 할까그런 양자택일 질문은 비겁하다

 

「뭐…… 싫은 건 아니지만……

 

우선말을 흐린다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로 묻는다면

 

대답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그런 것 내 입으로는 죽어도 말할 수 없다

 

「좋아한다든가 싫어한다든가…… 그런 거 귀찮아」

 

연애 이야기에 꽃을 피울 수 있을 정도 내가 여자답다면 문제 없다

 

그렇지만나는 무카이 타쿠미다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그렇다고 그렇게 간단하게 인간성을 바꿀 수 있다면 고생도 안 한다

 

 

7◆8HmEy52dzA2014/08/19() 18:41:26. 15 7w604c8EO

 

사실은 부럽다

 

예를 들어 마유은 담당 프로듀서가 질릴 레벨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프로듀서는 곤란해 하고는 있지만그래도 행복해 보인다

마유 처럼 조금 솔직하게 될 수 있다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것도 무카이양의 매력이야」

 

「…………」

 

「거짓말 하지마라고는 말하지 않아거짓말은 안 되지만사는데 있어서는 필요한 것이니까하지만자신에게까지 거짓말하면 안 돼」

 

「자신에게……」

 

「자신에게 계속 거짓말하면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되니까……그것은슬픈 것이라고 생각해」

 

커피로 입술을 적시는 누님은그것 만으로도 그림이 된다

아무래도 누님은나를 격려해 주는 것 같다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남김없이 부딪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정말 부러워」

 

 

8◆8HmEy52dzA2014/08/19() 18:42:42. 45 7w604c8EO

 

「누님……」

 

누구에게나 거짓말을 해도 자신에게만은 거짓말을 하지마인가

 

누님이 말하는 대로다

아이돌을 하다 보면 가끔 듣기도 한다

 

아이돌인 자신과 진짜 자신은 다른 인간

계속 그렇게 속인 결과어느 쪽이 진짜 자신인지 모르게 된다

자신마저도 속여 버렸지만 최후두 번 다시 원래 자신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아이돌이니까라는 이유가 아니라 

나는 아직 20살 꼬마이니까 잘 모르겠지만사회에 나가면 반대로 자신을 속이며 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존경했었던 선배가 말한 것을 떠올렸다

전 폭주족으로 남자와 싸워 이길 정도의 선배였는데졸업한 후 그런 것을 말했다

 

(역주 : 일본은 만으로 나이 계산)

 

들었을 때는 가벼운 실망을 느껴 나는 그렇게는 안 될 거다같은 근거도 없는 자신이 있었지만

 

그 녀석에 이끌려 아이돌을 하다 보니어쩐지 알 거 같다

 

 

9◆8HmEy52dzA2014/08/19() 18:45:23. 49 7w604c8EO

 

이 세계는솔직한 사람에게 상냥하지 않다

 

누구나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올바르다고는 할 수 없다

정의는 언제든지 대다수의 아군이다

그렇지만 나는 내가 사는 방법을 바꿀 생각이 없다

 

……그렇게정하고 있었는데

 

그 녀석이

 

P군을 상대로 솔직하게 될 필요는 전혀 없지만자신에게만은 솔직해 지는 게 좋아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넋 놓고 있으면 내가 P물어버릴 거야」

 

「부탁해그만해줘누님에게는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아」

 

누님의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 농담을 벌레를 깨문 것 같은 표정으로 듣는다누님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알아차린다

 

 

10◆8HmEy52dzA2014/08/19() 18:46:16. 62 7w604c8EO

 

「……후회는 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무카이양은 나 같이 되지 않게조심해줘」

 

「…………」

 

「좋아하게 된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건…… 드라마만으로 족하니까」

 

반드시누님에게도 과거에 무슨 일인가 있었을 것이다

 

나보다 오래 살았고, 5살 위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달관하는 누님이다 ,  나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경험을 한 것일까

 

「……그렇구나」

 

어쩔 수 없나

 

한 번 좋아하게 되어 버리면어쩔 수 없어

 

 

11◆8HmEy52dzA2014/08/19() 18:47:21. 86 7w604c8EO

 

03

 

 

그 날 밤,  나는 P를 급한 볼일이 있다고 말하며 사무소에 호출했다

 

할 말은 정해져 있다

그 녀석에게나의 전부를 털어 놓아--. 

 

「……에지금 뭐랬어?

 

「그러니까……너의 프로듀스는 오늘로 마지막이야타쿠미」

 

아무도 없는 밤사무소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했더니, P가 나도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라며 드물게 심각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

 

무엇을 말하는 건대어이

 

내가 그토록 싫어해도끈덕지게 달라붙으며 따라온 너가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솔직히이제 한계야……바라지 않는 사람에게 아이돌을 시키는 것도 틀린 거고싫어하고 있는 타쿠미에 강요하는 것도괴롭고」

 

 

12◆8HmEy52dzA2014/08/19() 18:48:37. 57 7w604c8EO

 

「어어이……

 

「지금까지 반억지로 데리고 돌아다녀서 미안」

 

웃기지마

 

사과해달라고 누가 말했어

 

「기다려!

 

「……그럼」

 

등을 돌리는 P. 

 

저렇게 보여도 제법 완고한 녀석이다

한 번 정한 것은 뒤집지 않을 것이다

이 나를 억지로 아이돌로 만든 것만으로도 그것을 알 수 있다

 

기다려

 

기다려줘

 

나는 아직당신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어

 

「아아무 거라도 할게! 어떤 부끄러운 의상도……그러니까 내 곁에……!

 

 

13◆8HmEy52dzA2014/08/19() 18:50:40. 27 7w604c8EO

 

「타쿠미? 어이타쿠미!

 

「우,  …………?

 

흐린 시야에 비치는 윤곽은본 적이 있는 녀석이다

 

몇 번이나 눈을 깜빡 거리자시야가 밝아지고 그 녀석의 걱정하는 듯한 얼굴이 보인다

 

그런 얼굴하는 거 아니야

 

「심하게 시달리던데괜찮아?

 

「시달려…… 그런가꿈이구나」

 

아무래도, P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자 버린 것 같다

시간은 그 때부터 30분도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고는 해도꿈이다

 

그런 꿈까지 꾸다니드디어 나도 말기다

기합이 들어간 폭주족에 특공대장까지 한 내가 사랑 하는 소녀인가

 

웃을 수 없어제길

 

「오렌지와 차어느 쪽이 좋아?

 

「……차」

 

땡큐라고 말하며 P에게 받은 차를 마시고는 잠에 취했던 의식을 깨운다

 

자고 일어난 몸에 수분은 저항 없게 흡수된다

 

 

14◆8HmEy52dzA2014/08/19() 18:52:02. 96 7w604c8EO

 

한 입으로 패트병 반 정도를 비우고 P를 정면에서 바라 본다

 

「……중요한 이야기인데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

 

「아아그 나름대로 각오하고 왔어」

 

캔 주스를 따며그 자리에 앉는 P. 

 

무대는 갖추어졌다

 

나머지는

 

「지금꿈을 꾸었어당신에게 버려지는 꿈」

 

「하하하그거 좋겠네꿈 속에서 타쿠미의 바람이 실현된 거 아니야?

 

장난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녀석은 이것이 보통이다

 

그렇기에나도 농락 당한 것이지만

 

 

15◆8HmEy52dzA2014/08/19() 18:53:35. 05 7w604c8EO

 

「만약……내가 아이돌 그만둔다고진짜로 말하면,  너는 나를 버릴까?

 

「…………」

 

그런데도이 녀석이 하는 일에는 하나하나 일리가 있었다

 

내가 아는 한 잘못된 일은 하지 않는다

나를 쫓아다닌 것도나라면 탑 아이돌이 될 수 있다고믿었기 때문에

 

믿어 주었다

 

이런배운 것도 아무 것도 없는긍지만이 유일했던 나를누구보다도 빛난다고 말해 주었다

 

「그런 문제가 아니지나는 비록 타쿠미가 아이돌을 그만두어도포기하지 않을 거니까」

 

무심코 입가가 느슨해진다

 

아아어째서 그렇게 가냘픈 몸인데강한 걸까

 

나는 아이돌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당신이 나를 칭찬하기 때문에…… 그 기분 때문에 되어 버린 거잖아

 

 

16◆8HmEy52dzA2014/08/19() 18:54:51. 75 7w604c8EO

 

「그것은문자 그대로 받아 주어도 괜찮은데?

 

「문자 그대로라니…… 에엣!?

 

그래

 

어느 새반했었다

 

진부하고도 진부한 표현이지만사랑에 빠지는 순간은과대 망상이나 착각 어느 쪽인가는 한다.

 

「남자라면한 번 한 말을 무르지 않아」

 

「……그렇구나」

 

P가 일어서 다가 온다

 

안 돼나 지금굉장히 두근두근 거리고 있다

 

아이돌을 하기 이전에는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던 사태다

 

이런 순정 만화 같은 상황에 내가 있다니

 

「너를 좋아해타쿠미쭉 나와 함께 있어 줄 수 있어?

 

「아아」

 

앉은 채로 내 어깨에 손을 둔다

 

P의 얼굴이 가까워진다

 

나는 눈을 감았다

 

이런 전개를 동경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것도반한 녀석과 함께라면나쁘지 않다

 

아아전혀 나쁘지 않다

 

 

17◆8HmEy52dzA2014/08/19() 18:56:01. 34 7w604c8EO

 

04

 

 

「아이돌…… 그만두어 버리는 거야?

 

사무소 문단속을 하고 밖에 나왔을 땐이미 날짜가 바뀐 무렵

 

「라이온의 수컷은 암컷에 일하게 하고자기는 일하지 않고 놀아」

 

「헤?

 

반한 약점이다

 

연애 같은 건반한 쪽이 패배다

그렇다면이 일에 관해서는 나의 패배로 좋다

 

「어이 타쿠미그것은……

 

「벌써 이런 시간인가막차어쩌지」

 

「어쩔 수 없지아무 데서나 자야겠네」

 

방법이 없는 녀석이다

오늘 타고 온 것이 미요와 고속도로에서 탄다고 만졌던 머신이라 다행이다

 

 

18◆8HmEy52dzA2014/08/19() 18:57:16. 61 7w604c8EO

 

「자데려다 줄 테니까」

 

「……아니나는」

 

아아탈 것 못 타지이 녀석

제트 코스터도 탈 수 없다고 리카에게 놀림 받고

 

「괜찮으니까 타여기에서 택시로 돌아가면 그렇지 않아도 얇은 지갑이 사라져 버릴 거야」

 

「……알았어」

 

「확실히 매달려」

 

P를 뒷좌석에 태우고 엔진을 울린다

 

인데뒤에 있는 P의 팔이 엉뚱한 부위에 닿는다

 

「어어디 손대는 거야 이 녀석!

 

「불가항력이야 불가항력! 이있지 나 두 사람 타기는커녕 오토바이도 처음이니까!

 

「정말이지……」

 

 

19◆8HmEy52dzA2014/08/19() 18:58:44. 36 7w604c8EO

 

다시 허리에 매달리는 P를 확인하고헬멧을 장착

천천히 발진시킨다

 

달리는 것은 좋아한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온도미끄러지는 경치가 좋다

평소와 다른 것은등 뒤에 느껴지는 체온

이런 것도등 뒤를 맡기고 있다는 느낌으로 나쁘지 않다

 

나는 거짓말만 했었다

 

아이돌을 하고 있는 것도팬 모두를 속이고 있는 것 같다

뒤에서 떨고 있는 이 녀석이 억지로 끌어그 때 분위기 탓에 계속 했었다

 

처음은 내가 아이돌이라니만담으로 끝날 거라 생각했는데해 봤더니 의외로 즐거웠고처음 보는 세계는 그 나름대로 신선했고소중한 친구도 생겼다

 

소중한사람도 생겼다

 

그렇지만 아이돌은 혼자도 아니고대중의 것이 아니면 안 된다

나는 그 금기를 깨고 있다 

그 시점에서 나에게 아이돌을 할 자격은 없다

 

그러니까감이지만 나의 아이돌로서의 수명은 이제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이다

나의 감은 잘 맞는다

 

 

20◆8HmEy52dzA2014/08/19() 19:00:09. 69 7w604c8EO

 

그래도좋다

 

마음에 거짓말을 품고거짓말만 했는데그것이 통하지 않는 녀석이 여기에 있다

 

나의 진짜 마음을 짐작해준다

 

내가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본심을 숨겨도당신에게는 전부 들켜 버리니까

 

그러니까

 

「어어이스피드 너무 냈어타쿠미좀 더 안전 운전을

 

빨간 신호에서 멈추자, P가 한심한 이야기를 외친다

 

정말로 남자인가이 녀석……. 

그렇게 달린 거 같지는 않지만오토바이를 탄 적이 없어서 일 것이다

차에서의 체감 속도와 오토바이에서의 체감 속도는 것이 다르니까

 

「시끄러 콩나물그보다 언제가 되면 나에게 아이돌 그만두게 해 줄 건데?

 

 

21◆8HmEy52dzA2014/08/19() 19:01:23. 97 7w604c8EO

 

「뭐뭐야? 장수 은퇴라도 하고 싶은 거야?

 

「…………! 그런 말 한마디도 안 했는데!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자그마한 저항일까울음 웃음을 띄우면서 그런 말을 하는 P. 

 

위험해조롱 당하고 있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얼굴이 단번에 램프같이 붉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헬멧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아 다행이다

 

그러나 이 자식지금 누구에게 생명을 맡기고 있는 지 아는 건가

 

「하하하하이 정도로 동요하다니 타쿠미도 아직----

 

교차점에서좌우 신호가 황색이 된다

 

반 클러치로 탑 피크를 유지이제 신체 일부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엔진 회전수 조정을 하고사정 없이 엑셀을 꽉 쥐었다

최고의 스타트 대시가, P의 비명을 그 자리로 떨군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앗하하하하! 바보~!

 

 

22◆8HmEy52dzA2014/08/19() 19:02:48. 04 7w604c8EO

 

거짓말이라도 괜찮다

 

비록 거짓말 이라도거기에 바람이 있으면 그것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아무리 싫다고 해도 전혀 듣지 않고 떼어내 버려도 끈질기게 붙는 이 녀석 같이

 

정말로 말하고 싶은 것을 알아 주는 녀석에게는거짓말도 진실도 관계없다

 

어느 쪽이라도 괜찮다

 

그렇다면거짓말이라도 좋다

그 쪽이 우리들답고

 

차라리 여자답게 솔직해지는 게 낫다고미오나 나츠키는 말했지만

 

나에게는 그런 것 어울리지 않는다

 

어울리게 된다면

 

당신에 대한 것부끄러워하지 않고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면

 

싫을 정도로말할 테니까

 

「좋았어! 오늘은 나도 머신도 기분이고밤새 달릴게!

 

「그그만둬! 내려줘 부탁한다!

 

싫어

 

당신은 쭉 내 등뒤를 지켜 주지 않으면 곤란해

 

도중 하차는절대로 용서 안 할 테니까

 

 

 

무카이 타쿠미 「lie on heart END

 

 

23◆8HmEy52dzA2014/08/19() 19:05:04. 94 7w604c8EO

 

졸작 실례했습니다

 

최근 타쿠미의 차례가 적어 외롭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4. 10. 8. 17:59 by 레미0아이시스


 

무카이 타쿠미 「나는당신을 믿고 있다」

 

 



1::2014/08/07() 00:09:46. 78 Uom6pjil0

 

 

 

 

P (오늘은 8 7 ,  타쿠미의 생일이다)

 

P (사무소 모두가 성대하게 축하해 줄 것이라 생각했었지만유감스럽게도 예정을 맞출 수 없었다)

 

 

 

타쿠미 『그렇게 요란하지 않는 게 좋아』

 

 

 

P (타쿠미 자신도 그렇게 말은 했지만…)

 

 

 

 

 

 

 

2(SSL)2014/08/07() 00:11:19. 15 Uom6pjil0

 

 

쏴아…

쏴아……

 

 

 

조용하구나」

 

타쿠미 「그렇네」

 

P (바다에 가고 싶다는 타쿠미의 제안을 받아들여 우리들은 바다에 왔다)

 

「괜찮은 거야? 나와 둘이서」

 

타쿠미 「그러니까 말했었잖아? 당신과 둘이 있는 게 좋다고」

 

 

 

 

3(SSL)2014/08/07() 00:12:05. 90 Uom6pjil0

 

 

타쿠미 「거기에 이미 생일 메일은 모두에게 받았어」

 

모두 빠르구나」

 

타쿠미 「어 녀석도 저 녀석도 자정이 되자마자… 정말 바보야」 쿡

 

「기쁜 듯하구나」

 

타쿠미 「하여튼날짜가 바뀌자마자 동시에 축하 받는 건 나쁜 기분은 아니야」

 

모처럼의 생일이니까파티라도 하고 싶었는데」

 

타쿠미 「무리인 건 어쩔 수 없어거기에

 

 

 

 

4::2014/08/07() 00:14:07. 09 Uom6pjil0

 

 

 

꼬오옥…

 

 

타쿠미 「나는 P와 둘이서 있고 싶어… 싫어?

 

 

 

 

 

 

5::2014/08/07() 00:15:38. 60 Uom6pjil0

 

 

………괜 찮 은 거 야? 내 가 타 쿠 미 와 있 어 도 돼?

 

타쿠미 「왜 떠는 건데… 상관 없나」

 

P (…여름은 마음을 개방적으로 만든다고 하는데어쩐지 타쿠미도 개방적으로 된 거 같다안아서 가슴이 닿고 있다고)

 

타쿠미 「인중 늘어 났네?

 

「안겨 있는 채로 그 말은 심하지 않아?

 

타쿠미 「역시 P도 남자야」 쿡

 

타쿠미도 이럴 줄 알게 된 거구나」

 

타쿠미 「당하고 있기만 한 건 성미에 맞지 않아서 말이야」

 

 

 

 

7::2014/08/07() 00:17:14. 97 Uom6pjil0

 

 

「그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말투가 부드러워졌어」

 

타쿠미 「그래? 나 자신은 잘 모르겠는데

 

「뭐랄까… 옛날에는 좀더 가시가 있었던 것 같은」

 

타쿠미 「나 그렇게 까칠했어?

 

「그야 그렇지모두 쫄았으니까」

 

타쿠미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8::2014/08/07() 00:18:35. 91 Uom6pjil0

 

·

·

·

 

 

타쿠미 『…무카이 타쿠미다』

 

미쿠 (어쩐지 대단해 사람이 와버렸다냐…)

 

히나 (무섭슴다뭠까 이 아이는…)

 

『모두 사이 좋게 지내줘』

 

미쿠 (괜찮은 걸까냐…? )

 

히나 (아마 괜찮을검다…)

 

 

 

 

9::2014/08/07() 00:21:04. 88 Uom6pjil0

 

 

타쿠미 『…어이』

 

미쿠 『후냐아아! 무무슨일 일일까냐?』움찔

 

타쿠미 『그 스텝은 어떻게 해

 

미쿠 『에? 아아여기서 이렇게 크로스 해서

 

타쿠미 『과연알기 쉽다… 땡큐』

 

미쿠 (…혹시 성실한 사람일까냐? )

 

 

 

 

10::2014/08/07() 00:23:11. 82 Uom6pjil0

 

 

히나 『으―! 으―!』 쭈욱-

 

히나 (저 짐을 빼고 싶은데… 닿지 않슴다)

 

타쿠미 『…어이』

 

히나 『히야! 무뭠니까

 

타쿠미 『저기 높이 있는 걸 못 잡는 거겠지? 자받쳐줄 테니까』

 

히나 『아… 접사다리를 일부러 가지고 왔었슴다』

 

타쿠미 『필요하겠지? 자빨리 잡아』

 

히나 (무뚝뚝하지만… 다른 사람을 신경 써주는 착한 아임다)

 

·

·

·

 

 

 

11::2014/08/07() 00:24:56. 51 Uom6pjil0

 

 

「히나하고 미쿠는 처음에는 쫄았지?」 껄껄

 

타쿠미 「그러고 보니그런 반응이었어」

 

「뭐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지만」

 

타쿠미 「잘 생각해 보면 그 녀석들 나를 잘도 받아 주었네」

 

P (…타쿠미이니까 받아 주었을 거다만)

 

 

 

 

12::2014/08/07() 00:26:22. 18 Uom6pjil0

 

 

타쿠미 「그러나 나도 잘도 여기까지 왔네」

 

「그렇게 힘들었나?

 

타쿠미 「3번째 LIVE 배틀에서 졌을 땐 정말 힘들었어

 

「아아그건가… 아무튼 전 신데렐라 걸이 상대였으니까」

 

타쿠미 「…P가 없었으면 벌써 아이돌 그만두었어」

 

 

 

 

13(SSL)2014/08/07() 00:28:28. 86 Uom6pjil0

 

·

·

·

 

 

여기에 있었던 건가』

 

타쿠미 『………』

 

『오늘 LIVE 배틀은 상대도 레벨을 높았어타쿠미 혼자의 책임이

 

타쿠미 『…해』

 

『에?

 

 

 

타쿠미 『제대로 말해! 내 탓으로 졌다고!

 

 

 

 

14::2014/08/07() 00:30:55. 26 Uom6pjil0

 

 

『아니그러니까

 

타쿠미 『두 번의 스텝 미스가사도 잘 못… 확실히 내 탓이야』

 

타쿠미』

 

타쿠미 『…왜』

 

 

 

『무엇이든지 혼자서 떠맡으려고 하지마!

 

타쿠미 『』움찔

 

 

 

 

15::2014/08/07() 00:33:39. 87 Uom6pjil0

 

 

『타쿠미의 탓으로 졌다고? 그렇지 않아오늘의 패인은 유닛 전원에게 있었어』

 

『미쿠는 맨 처음 가사를 잘못 말해 리듬을 무너뜨렸다하루나는 도중에 스태미너가 떨어졌지유닛으로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어』

 

타쿠미 『…』

 

『그것이 자기 혼자 탓일까? 언제부터 너는 그런 초인이 된 건데

 

타쿠미 『………그래도』

 

『그러니까

 

 

 

 

16::2014/08/07() 00:34:42. 86 Uom6pjil0

 

 

 

 

꼬옥

 

『오늘의 패배를 딛고 나아가자』

 

타쿠미 『아…』

 

『너희들도 미숙할지도 모르지만나도 미숙한 사람이야그러니까서로 힘내자』

 

 

 

『반드시위로 가자우리들이라면 가능할 테니까』

 

 

 

 

17(SSL)2014/08/07() 00:37:43. 94 Uom6pjil0

 

 

타쿠미 『아아아

 

내일부터 재출발이야오늘은 마음껏 울어도 좋아』

 

타쿠미 『…우아아앙!

 

………』 쓰담 쓰담

 

타쿠미 『…흐으윽… 흑…』

 

P (…반드시탑 아이돌이 될 것이다타쿠미라면 될 수 있으니까…)

 

·

·

·

 

 

 

18::2014/08/07() 00:38:44. 63 Uom6pjil0

 

 

타쿠미 「P가 큰 소리 친 건 그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네」

 

「소리칠 생각은 없었는데… 제일 괴로운 것은 진 본인이고」

 

타쿠미 「그 때 P가 말해주어서지금의 내가 있어」

 

………

 

타쿠미 「나는 이래 뵈어도 감사하고 있어?

 

감사 받을 만한 일은 안 했다만?

 

타쿠미 「P에게 있어서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그래도 말하게 해줘」

 

타쿠미 「P… 고마워」

 

천만에」

 

 

 

 

19(SSL)2014/08/07() 00:42:08. 28 Uom6pjil0

 

 

「그래타쿠미에게 선물이 있어」

 

타쿠미 「이상한 의상이라면 안 받아」

 

「안심해진지하게 고른 거니까」

 

타쿠미 「그렇다면 좋은데

 

「자선물」 슥

 

타쿠미 「? 가늘고 긴 케이스…?

 

「열면 알아」

 

 

 

 

20(SSL)2014/08/07() 00:44:03. 94 Uom6pjil0

 

 

(열림)

 

타쿠미 「이것은… 목걸이잖아!

 

8 7일 탄생석이야옐로 아파타이트라고 해」

 

타쿠미 「헤에… 아름다워」

 

「보석 말은 『속이다유혹하다장난치다』인 것 같은데」

 

타쿠미 「잠깐 기다려? 좋은 의미가 아니잖아!

 

이 탄생석의 인간은마음이 먼저 앞선다고 해」

 

타쿠미 「!」 움찔

 

「그 돌을 보며조금은 차분해져」

 

타쿠미 「알았어」

 

 

 

 

21::2014/08/07() 00:45:30. 44 Uom6pjil0

 

 

타쿠미 「저기이거 차는 거 도와줄래?

 

「벌써 찰 거야?

 

타쿠미 「모처럼 P가 주었으니까빨리 차서 익숙해지고 싶어」

 

「알았어뒤를 향해줘」

 

타쿠미 「알았어」 휙

 

P (…그렇다고 할까목걸이를 찰 뿐인데 이상한 기분이구나)

 

 

 

 

22::2014/08/07() 00:48:36. 48 Uom6pjil0

 

 

「좋아다 되었어」

 

타쿠미 「어때… 어울려?

 

P (목걸이를 찼을 뿐인데섹시함이 늘어난 것 같다)

 

「어울려」

 

타쿠미 「목걸이는 나와 인연이 없을 거라 생각했어… 미안」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구나」

 

 

 

 

23(SSL)2014/08/07() 00:51:20. 66 Uom6pjil0

 

 

타쿠미 「P

 

「왜?

 

타쿠미 「이 목걸이에 맹세코나는 반드시 탑 아이돌이 될게」

 

 

타쿠미 「그건 나 혼자서는 무리야당신과 함께가 아니면 될 수 없고」

 

「그럼 나는 타쿠미의 등을 받치는 건가?

 

타쿠미 「아아내 등 뒤는 당신에게 맡길게」

 

「그래」

 

 

 

타쿠미 「나는 당신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24(SSL)2014/08/07() 00:53:16. 87 Uom6pjil0

 

 

「그럼다음엔 귀여운 의상을 입어 볼까」

 

타쿠미 「어째서 그런 방향으로 가는 건데?

 

「응? 지금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지?

 

타쿠미 「트집 잡지마…!

 

「소매에 하늘하늘 한 것이 붙은 에이프런으로 해볼까」

 

타쿠미 「안 돼! 요리 교실은 충분하잖아!

 

「그거 제법 반향이 컸으니까실은 이미 기획 원안이 있어」

 

타쿠미 「………?

 

 

 

 

25::2014/08/07() 00:55:53. 11 Uom6pjil0

 

 

「타쿠미의 퍼펙트 요리 교실!

 

타쿠미 「나 이제 안 해! 절대로 안 해!

 

「에―…그런―…」 찌잉

 

타쿠미 「싫은 것은 싫어! 나하고 안 어울려!

 

「보고 싶네―…타쿠미의 에이프런 차림이 보고 싶네

 

타쿠미 「그렇게 바라 봐도 안 돼」

 

………」 지이-

 

타쿠미 「

 

무슨 일이 있어도싫어?

 

타쿠미 「…! 아아 정말! 뭐든지 가져와봐!

 

 

 

 

26(SSL)2014/08/07() 00:57:22. 85 Uom6pjil0

 

 

「타쿠미라면 그렇게 말해 줄 거라 믿었어!」 씨익

 

타쿠미 「바로 표정 바꾸기나 하고

 

「뭐라고안 들려?」

 

타쿠미 「너… 정말 수완이 좋아어이」

 

「글쎄」

 

 

 

 

27(SSL)2014/08/07() 01:00:49. 87 Uom6pjil0

 

 

타쿠미 「조금은 멋있는 일 가지고 와!

 

「에? 히나마츠리 일 가져 갔잖아?

 

타쿠미 「그것뿐이잖아! 나는 좀 더 멋있는 노선으로

 

「그렇게는 말하지만일 받는 것도 그리 간단하지 않다고?

 

타쿠미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지만」

 

「치히로씨에게 뇌물 건네주면서 묵인해 달라고 해야 하기도 하고

 

타쿠미 「과연… P도 큰일이네」

 

「그렇지타쿠미에 일부로 귀여운 일을 주기 위해 힘내고 있어」

 

 

 

 

28::2014/08/07() 01:02:28. 43 Uom6pjil0

 

 

 

 

타쿠미 「″? 지금 뭐라고 했어?

 

「아」

 

 

 

 

 

 

29(SSL)2014/08/07() 01:06:49. 59 Uom6pjil0

 

 

타쿠미 「나에게 일부로 귀여운 일을…?

 

「아아니뭘 까 요?

 

타쿠미 「이봐 P

 

「네!」 움찔

 

타쿠미 「내 눈을 봐라눈 돌리지마」

 

「네」

 

타쿠미 「실은 멋있는 일이 있었다는 거잖아?

 

………

 

 

 

 

30::2014/08/07() 01:09:15. 99 Uom6pjil0

 

 

 

 

 

「안녕히다!

 

타쿠미 「역시 있었던 거잖아? 멈춰!

 

 

 

 

 

 

31::2014/08/07() 01:10:30. 00 Uom6pjil0

 

·

·

·

 

타쿠미 「잡았다!」 휙

 

「왓!

 

 

 

 

 

저기―,  타쿠미씨」

 

타쿠미 「뭐야」

 

「남자에게 말타기 자세는 조금 좋지가

 

타쿠미 「놔주면 너도망치겠지」

 

「그그 런 짓 은 하 지 않 아 요?」 휙

 

타쿠미 「여기를 보고 말해」

 

 

 

 

32::2014/08/07() 01:12:19. 60 Uom6pjil0

 

 

타쿠미 「할 말이 있다면 들어 줄게」

 

내 취미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겠어그렇지만 이유는 있어」

 

타쿠미 「이유 있는 건가

 

「아이돌을 시작한 당초 타쿠미에게 제일 부족한 것이여자아이다운 행동이었어」

 

타쿠미 「멋있는 아이돌을 하려고 하는데 그게 필요해?

 

「아무리 멋지다고 해도그것은 여자로서의 멋짐이야베이스가 될 여자다움은 절대로 빠지면 안 돼」

 

타쿠미 「여자다움을 몸에 배기 위해일부로 일을 골랐다는 건가」

 

「조금 억지인 건 사과할게그렇지만 아무 이유도 없이 그런 건 아니야」

 

 

 

 

33(SSL)2014/08/07() 01:16:26. 25 Uom6pjil0

 

 

타쿠미 「그렇게 나에게 귀여워 의상을 입히고 싶은 거야?

 

가능하다면」

 

타쿠미 「그럼입어 줄게」

 

「정말?

 

타쿠미 「일단 이유는 있으니까」

 

「좋아그럼 바니하고 메이드옷하고 학교 수영복하고

 

타쿠미 「욕망 노출되었어어이?

 

입어 주지 않을 거야?

 

타쿠미 「하… 알았어전부 입을게」

 

 

 

 

34::2014/08/07() 01:18:55. 62 Uom6pjil0

 

 

타쿠미 「P. 당신은 보인다고 했지?

 

「무엇이?

 

타쿠미 「내가 신데렐라가 된다는 미래가」

 

「보였어만났을 때부터쭉」

 

타쿠미 「그런가그럼 이제 P의 방침에는 불평하지 않을게」

 

「전권 위임이야?

 

타쿠미 「아아나의 모든 걸 당신에게 맡길게」

 

「책임이 막중하네」 하하하

 

타쿠미 「부탁했어, P

 

 

 

 

35::2014/08/07() 01:19:40. 68 Uom6pjil0

 

 

 

 

「나는 당신을믿고 있으니까!

 

 

 

.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타쿠미 생일은 지났지만, 괜찮은 팬픽이라 생각해서 번역했습니다.

남자다우면서도 여자다움을 익히는 소녀는 좋죠 =ㅅ=

1 ··· 4 5 6 7 8 9 10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이돌마스터 일상 (6)
팬픽 (0)
柊要 (9)
ナイ@魔王様 (20)
팬픽 - 중점 (98)
팬픽 - 다수 (35)
팬픽 - 기타 (6)
웹코믹 (0)
アイアイ (15)
にく (2)
宵助 (57)
積木堂 (25)
ころねぱん (72)
庄司二号 (4)
のめ (41)
Mufride (21)
スガ (1)
참고 - 번역 참고용 (2)
참고 - 캐릭터 파일 (50)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