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8. 13:52 by 레미0아이시스

호리 유코 「최면술이에요!

 

 


호리 유코 (16)

 

유코 「안녕하세요프로듀서!

 

모바 P 「아아윳코안녕」

 

유코 「프로듀서새 초능력을 개발했어요!

 

모바 P (코미디 분위기인데…)

 

유코 「보고 싶지요?」 빙그레

 

모바 P 「응보고 싶다 (국어책읽기)

 

유코 「그렇네요즉시 준비 할게요!

 

모바 P (귀엽다)

 

 

32013/11/17() 18:04:21. 48 GxrEXW7o0

 

유코 「그럼 이번 초능력은!

 

모바 P 「어쩐지 통신 판매 프로그램 같다너」

 

유코 「최면술입니다!

 

모바 P 「최면술?

 

유코 「네그렇습니다최면술입니다」

 

모바 P 「최면술은 초능력인가?

 

유코 「당연하잖아요포켓몬에서도 초능력자 타입 기술이고!

 

모바 P 「듣고 보니 그것도 그렇구나」

 

유코 「그럼 빨리 시작할게요!

 

 

42013/11/17() 18:07:38. 57 GxrEXW7o0

 

유코 「프로듀서는 우선 이 의자에 앉아 주세요」

 

모바 P 「그래 그래」

 

유코 「그럼 릴렉스한 다음에이 스푼을 바라봐 주세요」

 

모바 P 보통은 진자 같은 거 아닌가슬리퍼같이」

 

유코 「사람 나름이에요후딘도 스푼을 들고 최면술을 하는 걸요?

 

모바 P 「아니후딘은 최면술 못할 텐데

 

유코 「정말이지세세한 것은 괜찮아요빨리 릴렉스해 주세요!

 

 

52013/11/17() 18:10:18. 66 GxrEXW7o0

 

유코 「릴렉스한 다음에이 스푼을 바라봐 주세요」

 

모바 P 」 지이

 

유코 「당신은 이 스푼을 바라보고 점점 점점 눈시울이 무거워 집니다」 흔들흔들

 

모바 P (스푼을 흔들면서 최면술이라니 너무 깬다…)

 

유코 「점점눈시울이 무거워집니다

 

모바 P (…걸린 척할까

 

유코 (걸렸다! )

 

 

72013/11/17() 18:13:19. 59 GxrEXW7o0

 

유코 「점점 점점졸립니다의식이 점점 멀어져 갑니다

 

유코 「프로듀서는지금 제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그리고 제 목소리에 거역할 수 없게 됩니다」

 

유코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 주세요」

 

모바 P 」 슥

 

유코 (나 혹시 천재!? )

 

유코 「천천히 내려 주세요」

 

모바 P (어쩐지 목소리가 밝아진 것 같은데

 

 

92013/11/17() 18:15:27. 33 GxrEXW7o0

 

유코 (제대로 걸린 거 같네과연 나의기양양

 

모바 P (어쩐지 지금 윳코가 의기양양한 얼굴을 한 것 같다)

 

유코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 맞아)

 

유코 「제가 수를 세고 손뼉을 치면프로듀서는 깨어납니다」

 

모바 P (뭔가벌써 끝인가)

 

유코 「깨어나면프로듀서는… 저를 아주 좋아하게 됩니다」

 

모바 P (라고…!? )

 

유코 「그럼…3,  2,  1」 팟

 

모바 P (어떻게 해야 되는 거다…) 

 

유코 「안녕하세요프로듀서」

 

모바 P 아아안녕윳코」

 

 

102013/11/17() 18:18:24. 32 GxrEXW7o0

 

유코 「어때요최면술에 걸린 기분은」

 

모바 P 「아아아정말로 최면술을 할 수 있다니 윳코는 대단하구나」

 

유코 「그렇지요!?」 의기양양

 

모바 P (의기양양한 얼굴 사랑스럽다)

 

유코 「좀 더 칭찬해 주어도 괜찮아요?

 

모바 P 「대단하다 윳코」 쓰담쓰담

 

유코 「에헤헤…///

 

 

112013/11/17() 18:22:25. 18 GxrEXW7o0

 

모바 P (윳코를 아주 좋아하는 상태라는 설정이고꼭 껴안을 정도라면 괜찮을 지도꼬옥

 

유코 「프프로듀서!?」 불안초조

 

모바 P 「미안갑자기 꼭 껴안고 싶어져서」

 

유코 (최면술에 걸렸으니 이럴 수 있을 지도불안초조

 

유코 「트특별히… 이에요///」 꼬옥

 

모바 P (뭔가이건 사랑스럽다)

 

 

122013/11/17() 18:24:29. 83 GxrEXW7o0

 

모바 P (뭘까?)

 

모바 P (시즈쿠나 타쿠미나유코보다 스타일이 좋은 여자는 많다만)

 

모바 P (역시 유코도 꽤 좋다고 할까)

 

모바 P (어쩐지 좋은 냄새도 나고킁킁

 

유코 「내냄새 맡는 건 안 되요///

 

모바 P 「킁킁」

 

유코 「하함타로(가성)

 

모바 P 「헤켁」(저음)

 

 

132013/11/17() 18:27:32. 92 GxrEXW7o0

 

모바 P (과연 소파에 밀어 넘어뜨리는 건 좋지 않다사무소이고아니 그보다 아이돌이고)

 

치히로 (한 동안 아무도 안 오고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모바 P (정말입니까? )

 

치히로 (그 대신 나중에 스타드리 10개 세트 사 주세요? )

 

모바 P 「알겠습니다」

 

유코 「무무엇을 아신 건가요?

 

모바 P 「에잇」 풀썩

 

유코 「프프로듀서!?

 

 

142013/11/17() 18:30:25. 82 GxrEXW7o0

 

모바 P 「아니어쩐지 이러고 싶어서」

 

유코 「엣잠깐아니엣」 불안초조

 

모바 P 「윳코는 귀엽구나」

 

유코 「귀귀엽다니그런///」 화아악

 

모바 P (말해 버렸구나)

 

모바 P 「윳코」 슥

 

유코 (프로듀서의 얼굴이 다가오… 이것은… 키스!? )

 

 

152013/11/17() 18:33:43. 57 GxrEXW7o0

 

유코 「사이킥 파워!」 꼬집

 

모바 P 「아야야야야야!

 

유코 「아안 되요사무소이니까저는 그러니까… 그」 꼬집

 

모바 P (꼬집는 힘이 너무 강하다 …역시 스푼 휘게 하는 사이킥 파워는 였나)

 

유코 (이런 것은 역시 최면술이 아닌 게 좋고 장소도 사무소가 아니라…)

 

유코 「우우선 최면술을 풀어야 하니까 앉아 주세요!

 

모바 P 「아아아… (그러고 보니 그런 설정이었다)

 

유코 「네그럼 이 스푼을 봐주세요」 흔들흔들

 

유코 「당신은 점점 눈꺼풀이 무거워 집니다

 

 

162013/11/17() 18:36:21. 09 GxrEXW7o0

 

유코 「내가 수를 세고 손뼉을 치면프로듀서는 깨어납니다」

 

유코 「

 

유코 「깨어나면프로듀서는 최면술에 걸렸을 때의 기억을 잃습니다」

 

모바 P (부끄러웠던 걸까)

 

유코 「그렇지만나를 좋아하는 그대로 있어준다면 기쁘겠는데」 소근

 

유코 「3, 2, 1」 팟

 

모바 P 」 슥

 

유코 「안녕하세요프로듀서」

 

모바 P 「아아아… 최면술에 걸렸던 건가?

 

유코 「그래요!」 에헷

 

모바 P 「지금 몇 시인가…? ,  제법 시간 지났구나정말로 걸린 건가대단하다 윳코」

 

유코 「물론에스파 윳코 이니까요!」 의기양양

 

 

172013/11/17() 18:39:59. 56 GxrEXW7o0

 

모바 P 「그럼 일 하러 갈까」

 

유코 「그렇네요스튜디오도 가까우니까 걸어 가요」

 

모바 P 「그렇구나최근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어라」

 

유코 「네그럼 가요!

 

모바 P 「먼저 나가줘문 잠가야 하니까」

 

유코 「네~ , 사이킥 텔레포트!」 타타타타타타

 

모바 P 「어이뛰지 마라!」

 

 

182013/11/17() 18:44:20. 06 GxrEXW7o0

 

유코 「최근 정말로 추워졌어요」

 

모바 P 「아아그렇구나온천에라도 가고 싶구나」

 

유코 「좋을 거 같아요온천보세요 프로듀서단풍이에요」

 

모바 P 「아아예쁘구나… 윳코」

 

유코 「무엇이요?

 

모바 P 「최면술이 없어도나는 윳코에게 헤롱헤롱이니까」

 

유코 「엣…? 설마 프로듀서효과가 있어…!? ///」 화끈

 

모바 P 「단풍같이 얼굴이 새빨갛다윳코」

 

유코 「이이것은 사이킥 자기 단풍입니다프로듀서씨시간이 없으니 둘러요초능력자 텔레포트!」 타타타타

 

모바 P 「어이시간은 아직… 뛰지마라정말이지윳코는 귀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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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호리 유코 팬픽은 4개, 연작입니다.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별개이고, 작가가 같은 듯 합니다 [....]


선정 동기 말인데, 야마토 아키도 그렇고 호리 유코도 그렇고 바보, 혹은 덜렁이 속성이 있습니다 [.....]

 

번역을 오늘 내로 하고 싶긴 한데, 오늘 사정이 있어서 힘들 겁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4. 16:05 by 레미0아이시스

 

우메키 오토하 「당신과 연주하는 멋진 멜로디」

 

 ◆ZPeiC.fEiIy7 [sage]2014/06/20() 19:37:09. 26 ID:yuSMfWqT0

·모바마스

·생일 팬픽

·캐릭터 붕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글 못 씁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메키 오토하(19)

 

 ◆ZPeiC.fEiIy7 [sage]2014/06/20() 19:37:39. 23 ID:yuSMfWqT0

 

모바 P(이하 P) 「다녀왔습니다

 

평소 영업을 마치고 사무소로 돌아간다

시계를 보면 22

어떻게든 날이 바뀌기 전에 왔다

 

치히로 「어서 오세요, P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치히로씨」

 

그렇게 말하고 내 자리로 향한다

 

「응?

 

그러나그곳에는 이미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38:07. 04 ID:yuSMfWqT0

 

오토하 「…………

 

「곤란한데……

 

그곳에는 기분 좋게 자고 있는 오토하가 있었다

 

「깨우는 것도 미안하지만감기 들면 안 되는데……

 

「거기에 이대로라면 일도 할 수 없고……

 

아무 것도 못한 채 서 있는데치히로씨가 다가왔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38:35. 51 ID:yuSMfWqT0

 

치히로 「곤란한 표정으로 무엇을 하나요?  오토하짱 자고 있네요」

 

「그래서 곤란합니다만 ……

 

치히로 「깨우면 되지 않습니까거기에 여자의 무방비하게 잠자는 얼굴을 계속 보면 안 되요?

 

「계계속 본 건 아닙니다!

 

치히로 「쉬-!  그보다 본 건 인정했네요」

 

아차했지만 이미 늦었다

히죽히죽 웃고 있는 치히로씨.

 

 ◆ZPeiC.fEiIy7 [saga]2014/06/20() 19:39:05. 05 ID:yuSMfWqT0

 

치히로 「그러고 보니 전부터 묻고 싶었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치히로씨는 오토하에게 이불을 걸쳐 주었다

 

「뭡니까?  그보다 오토하 깨우지 않는 겁니까?

 

치히로 「P씨 잠자는 얼굴을 보고 싶어하니까요」

 

「무무슨……!

 

치히로 「뭐진정하고이쪽에 앉아 주세요」

 

「아잠깐」

 

반 억지로 소파에 앉혀졌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39:43. 00 ID:yuSMfWqT0

 

「그래서 묻고 싶은 건 뭡니까?

 

치히로 「오토하짱은 어떻게 스카우트 했나요?

 

「오토하 말입니까?

 

치히로 「오토하짱의 집은 음악가 집안 아닙니까커피 필요하나요?

 

「네그렇습니다만커피는 블랙으로 부탁합니다」

 

치히로 「네알겠습니다」

 

: 나는 MAX커피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40:18. 50 ID:yuSMfWqT0

 

치히로 「여기커피에요」

 

「감사합니다」

 

치히로 「그래서 어떻게 스카우트 했나요반대 같은 건……

 

그 말을 듣고 그 때가 떠올랐다

 

「그렇네요…….  오토하를 스카우트 했을 때……

 

 ◆ZPeiC.fEiIy7 [saga]2014/06/20() 19:40:54. 01 ID:yuSMfWqT0

 

오토하와 만난 것은 몇 개월전

스카우트를 하러 각지를 방문했을 때였다

 

「이 시기에 여기는 덥구나……

 

늦가을이었는데도 그 날은 여름 같이 더웠다

더위를 이기지 못해 서성거리고 있는데인파가 보였다

 

「무엇일까?

 

흥미가 생겼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41:42. 14 ID:yuSMfWqT0

 

~♪

 

인파에 다가가자 노래가 들렸다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다)

 

듣자마자 그렇게 생각했다

다만그렇다고 해도 그 목소리는 어쩐지 구슬펐다.

 

10  ◆ZPeiC.fEiIy7 [saga]2014/06/20() 19:42:10. 93 ID:yuSMfWqT0

 

노래가 끝나자 박수가 쏟아졌다

 

……후우」

 

사람들의 중심에 한 여성이 있었다

얼핏 보기엔 스무살 정도

어쩐지 환상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성이었다

여성은 인사를 한 번 하고는 어딘가로 가 버렸다

보고 있던 사람들도 하나 둘 흩어졌다

 

「신경이 쓰이는데……

 

11  ◆ZPeiC.fEiIy7 [saga]2014/06/20() 19:42:41. 67 ID:yuSMfWqT0

 

조금 전 그 여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점원 「주문은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커피를 블랙으로 부탁합니다설탕 같은 건 괜찮습니다」

 

점원 「알겠습니다잠시 기다려 주세요」

 

12  ◆ZPeiC.fEiIy7 [saga]2014/06/20() 19:43:19. 16 ID:yuSMfWqT0

 

「아저기죄송합니다」

 

점원 「……?  무슨 일이십니까?

 

불러 세우자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점원

 

「그조금 전 저기서 노래를 부른 여성은 누구입니까?

 

점원은 그 질문을 듣고 납득한 것 같았다

 

점원 「여기 처음 오셨습니까?

 

「네처음입니다」

 

13  ◆ZPeiC.fEiIy7 [saga]2014/06/20() 19:44:08. 78 ID:yuSMfWqT0

 

점원 「그녀는 우메키 오토하씨입니다부모님이 음악가인 것 같습니다」

 

「음악가 집안 입니까?

 

점원 「그렇네요그녀의 연주도 들었었는데 굉장했어요」

 

「연주가입니까?

 

점원 「죄송합니다자세한 이야기는 저도……

 

점원 「다만가끔 마을에 있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 주러 옵니다」

 

「조금 전에 모인 사람들은……?

 

점원 「그녀의 노래는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할까끌어당긴다고 할까……

 

점원 「마을 사람들도 자연스레 들으러 온답니다」

 

그렇게 말하고 점원이 웃었다

 

「그랬습니까?

 

14  ◆ZPeiC.fEiIy7 [saga]2014/06/20() 19:44:39. 29 ID:yuSMfWqT0

 

점원 「아주문 받은 상태였는데정말 죄송합니다」

 

P「아니요저야 말로 폐를 끼쳤습니다」

 

…………

……

 

 

점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나갔다.

 

15 : 카페 점원을 정중한 여성으로 생각하고 번역했습니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45:08. 59 ID:yuSMfWqT0

 

「그럼이제 어쩐다……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은 조금 전 그 여성

우메키 오토하

 

(반드시 아이돌이 된다면 그녀는 빛날 것이다……)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16  ◆ZPeiC.fEiIy7 [saga]2014/06/20() 19:45:36. 37 ID:yuSMfWqT0

 

「어디인가…… 여기는」

 

어슬렁어슬렁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다 보니어느덧 숲 속이었다

말하자면 길을 잃었다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누가 올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말하고는계속 걸었다.

 

17  ◆ZPeiC.fEiIy7 [saga]2014/06/20() 19:46:24. 20 ID:yuSMfWqT0

 

그렇게 걷다 보니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렸다

 

(이 노래는 조금 전……)

 

그리고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노래에 의식을 빼앗긴 탓일까앞에 있던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졌다

 

「우왓……!

 

「누구……!?

 

 

그리고 들리고 있었던 노래가 멈추고새가 날아오르는 소리가 울렸다

 

「아야야……안녕하십니까」

 

그것이 우메키 오토하와의 만남이었다.

 

18  ◆ZPeiC.fEiIy7 [saga]2014/06/20() 19:47:30. 17 ID:yuSMfWqT0

 

「뭐그런 느낌으로 만났다고 할까……

 

치히로 「P씨 그거 그냥 이상한 사람 아닙니까……

 

치히로 「잘도 스카우트 했네요」

 

「이런 저런 것이 있다 보니……

 

치히로 「그래서 그 다음에는?

 

「아직도 입니까?  그 후에는……

 

19  ◆ZPeiC.fEiIy7 [saga]2014/06/20() 19:47:57. 20 ID:yuSMfWqT0

 

「당신…… 누구?

 

경계하는 듯이 나를 바라 보는 여성

 

(그것도 당연한가갑자기 말을 건 셈이고……)

 

서둘러 슈트에 묻은 흙을 털면서 일어났다

 

「그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길을 잃어 버려서……

 

「그래……

 

변함 없이 여성은 경계 태세다

 

(어쩐다……이야기를 할 분위기가 아니다……)

 

그러나의외로 여성이 먼저 말을 걸었다.

 

20  ◆ZPeiC.fEiIy7 [saga]2014/06/20() 19:48:42. 13 ID:yuSMfWqT0

 

「당신은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 같은 소리는 처음 봤어……

 

….무슨 의미입니까?

 

「나는……소리의 흐름이 보여아니눈으로 보는 것 보다강하게 느껴……

 

「소리의 흐름입니까……?

 

「아마 절대음감,, 이라는 걸까……

 

「대단합니다!  볼 수 있다면 보고 싶습니다」

 

그러자 여성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이쪽을 본다.

 

21  ◆ZPeiC.fEiIy7 [saga]2014/06/20() 19:49:22. 02 ID:yuSMfWqT0

 

……웃지 않는구나당신」

 

「어째서 웃어야 합니까?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소리가 보인다고 말했어……. 그렇지만거의 믿지 않고 웃었어」

 

「웃을 이유가 없습니다만..

 

그렇게 있는데어깨에 방금 전에 날았던 작은 새가 앉았다

 

……

 

「당신 어깨에도 새가…… 상냥한 음성에 매료된 거 같네」

 

「그러고 보니 자기소개가 아직이었네……. 나는 우메키 오토하……

 

「처음 뵙겠습니다저는 P라고 합니다」

 

22  ◆ZPeiC.fEiIy7 [saga]2014/06/20() 19:51:04. 38 ID:yuSMfWqT0

 

오토하 「P……?

 

「조금 전에는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그렇다고는 해도 오토하씨 노래 잘 부르시네요」

 

오토하 「오토하라고 불러줘… …… 말을 낮춰도 돼그보다 듣고 있었네……

 

「그무심코 들었다가수를 하고 있는 건가?

 

오토하 「아니아쉽게도……

 

「그런가?  그렇게나 잘 부르는데……

 

오토하 「아버지도 어머니도 클래식 연주자……이른바 엘리트야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어?

 

「그런가일단은 CG프로 라는 곳에서 프로듀서를 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며 명함을 주었다.

 

23  ◆ZPeiC.fEiIy7 [saga]2014/06/20() 19:51:35. 39 ID:yuSMfWqT0

 

오토하 「CG프로……프로듀서……

 

「실은 스카우트 중이라……

 

오토하 「그랬……구나」

 

「오토하씨…… 아니오토하는 아이돌에 흥미 없을까?

 

오토하 「지금은……없어」

 

「그런가……. 그래노래를 불러 주었으면 하는데」

 

오토하 「노래를……?

 

「모처럼이니까 듣고 싶다안 될까?

 

오토하 「……알았어」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는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그 아름다운 목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25  ◆ZPeiC.fEiIy7 [saga]2014/06/20() 19:52:28. 31 ID:yuSMfWqT0

 

오토하 「~♪

 

(역시……)

 

(역시아름답다그래도……뭔가 구슬프다……)

 

오토하 「……후우어땠어?

 

「계속 듣고 싶었다」

 

「단지……

 

오토하 「단지……?

 

……뭔가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어쩐지 구슬펐다만」

 

오토하 「……!

 

그것을 듣고 오토하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26  ◆ZPeiC.fEiIy7 [saga]2014/06/20() 19:52:56. 32 ID:yuSMfWqT0

 

오토하 「……당신은 역시 이상한 사람이네지금까지 그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어……

 

오토하 「……그렇구나당신은……음악이 즐거워?

 

「그야 물론이다만프로듀서도 하고 있고」

 

오토하 「부럽네……. 나는……지금은 진심으로 즐길 수 없을……지도」

 

오토하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런 오토하를 보자뭐라도 하고 싶었다

 

(……. 그러고 보니 이번 라이브가……)

 

「저기오토하만약모레 시간이 있다면 보러 와주지 않겠는가?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에게 종이 한 장을 주었다

 

27  ◆ZPeiC.fEiIy7 [saga]2014/06/20() 19:55:08. 62 ID:yuSMfWqT0

 

오토하 「이것은……라이브 티켓?

 

「이번 우리 아이돌들이 라이브를 한다괜찮다면 보러와 주었으면 한다만?

 

오토하 「……알았어그럼나는 돌아가」

 

「아아오늘은 고맙다즐거웠다」

 

오토하 「나도 즐거웠…….. 만나……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는 떠났다

 

 

 

……어떻게든 스카우트 할 수 없을까」

 

그렇게 생각했다.

 

28 :시점이 바뀝니다. ◆ZPeiC.fEiIy7 [saga]2014/06/20() 19:55:49. 89 ID:yuSMfWqT0

 

라이브 당일

 

 

오토하 「……대단한 열기거기에 소리도 흥분하고 있어」

 

이윽고 라이브가 시작되고 아이돌들이 등장한다회장의 열기가 단번에 달아 오른다

 

우즈키 「오늘 우리들의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오 「텐션 엄청나네! 모두 달아 올랐네!

 

관객 「 「와!  !  !」」

 

린 「그럼 갈게!

 

29  ◆ZPeiC.fEiIy7 [saga]2014/06/20() 19:56:21. 77 ID:yuSMfWqT0

 

그것은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오토하 「(나 보다 어린 아이가… 저렇게 즐거운 듯이 노래해)

 

오토하 「(저렇게 빛나고 있어……. 주위에 있는 사람도 모두 즐겁게……)

 

눈이 부신 광경에나는 시선을 땔 수 없었다

 

오토하 「(이것이……아이돌이런 소리도 있구나……)

 

오토하 「(나는……저렇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까……)

 

오토하 「(언제부터 음악을 즐기지 못하게 된 걸까..……)

 

30  ◆ZPeiC.fEiIy7 [saga]2014/06/20() 19:57:27. 91 ID:yuSMfWqT0

 

정신을 차렸을 때는라이브는 끝나 있었고나는 회장 밖으로 나왔다

아직가슴의 고동이 진정되지 않는다

 

「아오토하!

 

잠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누가 말을 걸었다

 

오토하 「아, P……

 

「와주었구나」

 

오토하 「네모처럼이어서…… 볼까 해서……

 

「어땠는지?

 

31  ◆ZPeiC.fEiIy7 [saga]2014/06/20() 19:57:55. 46 ID:yuSMfWqT0

 

오토하 「굉장했어환성이……공기를 흔들고……그리고 바람이 되어 스테이지를 감쌌어……

 

미오 「프로듀서! 뭐 하는 거야!?  ……?

 

P씨의 등 뒤 여자 아이가 올라 탔다매우 씩씩한 아이다

 

린 「잠깐미오예의 좀 지켜…… 프로듀서그 사람은?

 

우즈키 「미오짱린짱!  뭐하고 있어?  ……와아!  예쁜 사람이네요

 

「어어이……

 

그 여자 아이들을 보고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토하 「그녀들은……설마……

 

32  ◆ZPeiC.fEiIy7 [saga]2014/06/20() 19:58:49. 21 ID:yuSMfWqT0

 

P씨가 나에게 소개 해주었다

방금 전까지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하고 있었던 그녀들을──

 

「아아우리 아이돌들뉴 제너레이션인 시마무라 우즈키시부야 린혼다 미오다」

 

미오 「혼다 미오 15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린 「그……시부야 린 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우즈키 「시마무라 우즈키 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오토하 「그러니까……,  우메키 오토하 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미오 「그렇다고는 해도 오토하씨 아름답네요!」

 

우즈키 「굉장해요

 

오토하 「아그게……

 

「어이오토하가 곤란해 하고 있지 않은가……

 

33  ◆ZPeiC.fEiIy7 [saga]2014/06/20() 20:00:16. 98 ID:yuSMfWqT0

 

린 「서로 이름으로 부르네」

 

미오 「뭐야 뭐야! P씨의 그녀?」

 

오토하 「아아니…… 그게……아니라」

 

강한 목소리에 무심코 뒷걸음질쳐 버렸다

 

「그런 게 아니다스카우트 중이다」

 

우즈키 「그렇습니까!?  앞으로 잘 부탁해요

 

린 「우즈키…….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야」

 

우즈키 「에그랬나요!?  죄송합니다」

 

머리를 숙이는 우즈키짱

 

오토하 「아니요신경 쓰지 않아도……

 

「그 말이다슬슬 가지 않으면 치히로씨가 걱정할 거다」

 

미오 「네~. 오토하씨~!  또 만나!」

 

그렇게 말하고 그녀들이 떠났다

나는 그 아이들이 떠난 후에도 눈을 뗄 수 없었다

 

34  ◆ZPeiC.fEiIy7 [saga]2014/06/20() 20:00:44. 40 ID:yuSMfWqT0

 

「갑자기 이상한 걸 물은 건 미안하다……. 나중에 미오에게 말해두마」

 

이상하다 운운 하는 것은 분명 그녀에 대해서 일 것이다

 

오토하 「아니신경 쓰지 않아……. 그렇다고는 해도 굉장하네……

 

「뭐너무 기운이 넘친다고 할까……

 

오토하 「아니미오짱만이 아니라……린짱도 우즈키짱도……

 

……?

 

P씨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토하 「그 아이들 즐거워 보였어……. 그렇게 즐겁게 소리를 연주하는 거 처음 봤어」

 

오토하 「부러웠어……. 나는 그런 식으로 노래를……음악을 즐긴 적이 없어서……

 

「오토하……

 

무거운 공기가 감돈다

그러니까 나는 그것을 불식하기 위해 최대한 밝게 말했다..

 

35  ◆ZPeiC.fEiIy7 [saga]2014/06/20() 20:01:25. 61 ID:yuSMfWqT0

 

오토하 「오늘은 고마워……. 아이돌에도 흥미가 생겼어……라고 생각해……

 

「정말인가!

 

오토하 「……!?

 

P씨에게 손을 잡혀 나는 놀라 버렸다

P씨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사과했다

 

「그,  놀라게 해서미안……

 

오토하 「아아니야……

 

36  ◆ZPeiC.fEiIy7 [saga]2014/06/20() 20:02:03. 14 ID:yuSMfWqT0

 

오토하 「저기, P……. 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될까……

 

……그것은 모른다그렇지만반드시 오토하라면 가능할 거다」

 

그렇게 말하고 P씨는 나를 보며 웃었다

그 미소를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자신감이 생긴다

 

오토하 「그럴……까」

 

「바뀌어지고 싶다면 그럴 수 있다그 녀석들도 그랬다」

 

오토하 「그 아이들도……?

 

나는 그것을 듣고 놀랐다

그렇게 빛나고 있던 아아들조차 나와 같았다는 걸까.

 

37  ◆ZPeiC.fEiIy7 [saga]2014/06/20() 20:02:36. 02 ID:yuSMfWqT0

 

「그렇다그러니까오토하도 할 수 있다」

 

오토하 「(……나도그 사람들은 허락해 줄까……)

 

오토하 「(……으응반드시……괜찮아)

 

오토하 「저기내일……와줄래바뀌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알았다」

 

 

그리고 며칠 후나는 아이돌 우메키 오토하가 되었다

 

38  ◆ZPeiC.fEiIy7 [saga]2014/06/20() 20:03:03. 95 ID:yuSMfWqT0

 

오토하 「……,  그리운…… , ……

 

잠에서 깨어났다

아무래도 잠들어 버린 것 같다

이불을 씌워준 것은 치히로씨일까……P씨는 이미 왔을까……. 

졸린 눈을 비비며 나는 커피를 타러 간다

그러자치히로씨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치히로 「아오토하짱 일어났네요. P씨 돌아왔어요」

 

오토하 「그런…… 가요」

 

「하아겨우…… 해방이다……

 

소파에는 녹초가 된 P씨가 있었다

 

39 :시점 바뀝니다 ◆ZPeiC.fEiIy7 [saga]2014/06/20() 20:05:33. 82 ID:yuSMfWqT0

 

「아오토하인가……. 일어났구나……안녕……

 

오토하 「무슨 일……?

 

「잠깐 치히로씨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치히로 「아! 그래요가장 중요한 부분을 듣지 못했어요!

 

오토하 「……?  무슨 이야기?

 

오토하는 뭔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치히로 「P씨에게 오토하짱을 어떻게 스카우트 했는지 듣고 있었어요」

 

오토하 「나……?

 

치히로 「그래서어떻게 부모님의 허가를 받으셨나요?

 

「그그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노 코멘트로……

 

치히로 「에―, 가르쳐 주세요!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잖아요!

 

「싫습니다!  절대로 퍼뜨릴 거 아닙니까!?

 

치히로 「그그런……

 

「보세요역시저는 그럼 오토하를 바래다 주고 오겠습니다!  가자오토하」

 

오토하 「으!……

 

43  ◆ZPeiC.fEiIy7 [saga]2014/06/24() 10:11:33. 02 ID:nWePNBq70

 

「오토하 춥지 않은가……?

 

오토하 「……괜찮아」

 

「그런가그건 다행이구나」

 

오토하 「……뭔가 꿈같아」

 

「뭔가 있나오토하?

 

오토하 「아이돌이 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라이브에 나가게 되었는걸……

 

「그 만큼 오토하가 노력한 거다」

 

44  ◆ZPeiC.fEiIy7 [saga]2014/06/24() 10:12:30. 77 ID:nWePNBq70

 

그리고 기숙사 앞에 도착했다

 

오토하 「……벌써도착해 버렸네」

 

오토하가 불쑥 중얼 거린다

그리고 오토하가 이쪽을 바라 본다

가로등에 비추어진 오토하는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오토하 「그…… P……부탁이 있어」

 

「무슨……?

 

45  ◆ZPeiC.fEiIy7 [saga]2014/06/24() 10:13:01. 39 ID:nWePNBq70

 

오토하 「모레 함께 외출…… 하지…. 않을래?

 

「모레인가……?

 

오토하 「그……라이브가 불안해서……

 

오토하 「안…… ……?

 

불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오토하

 

「아아니괜찮다」

 

오토하 「그그래…… 다행……

 

오토하가 가슴을 쓸어 내린다

 

46  ◆ZPeiC.fEiIy7 [saga]2014/06/24() 10:13:35. 23 ID:nWePNBq70

 

오토하 「그그럼 P……. 잘자……

 

「아아편히 쉬어라」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는 기숙사로 들어갔다

그것을 지켜보고 나서 사무소로 돌아갔다.

 

47  ◆ZPeiC.fEiIy7 [saga]2014/06/24() 10:14:00. 36 ID:nWePNBq70

 

사무소로 돌아가니 치히로씨가 맞아주었다

아무래도 아직 돌아가지 않았던 것 같다

 

치히로 「아제대로 바래다준 거 같네요」

 

「제대로 합니다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아그리고 모레 나갈 일이 생겨서사무소 부탁합니다」

 

치히로 「하아알겠어요갑자기 무슨 일인가요?

 

48  ◆ZPeiC.fEiIy7 [saga]2014/06/24() 10:14:30. 22 ID:nWePNBq70

 

「오토하가 부탁했습니다라이브가 불안하다고」

 

치히로 「아―, 그렇습니까알겠어요」

 

치히로 「그보다 P조금 전 스카우트 이야기를--

 

「아늦었다빨리 가야한다.

 

치히로 「국어책 읽기잖아요! 잠깐!」

 

그렇게 하루가 끝났다.

 

49  ◆ZPeiC.fEiIy7 [saga]2014/06/24() 10:14:58. 59 ID:nWePNBq70

 

외출 당일

전철을 타고 00방면으로

곁에 앉아 있는 오토하는 바깥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오늘 오토하가 입은 복장은 흰색을 베이스로 한 얌전한 느낌이라 잘 어울린다

그리고 나는 그냥 평소에 입는 슈트

치히로씨 탓에 그냥 입게 되었다.

 

(역시 아름답구나……)

 

과연 아이돌이라고 해야 할까

오토하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 바스켓은 무엇인지……)

 

오토하의 무릎 위에 놓여져 있는 바스켓을 바라 보았다

 

「곧 00, 00. 두고 가시는 물건이 없으시도록--

 

차 안에서 방송이 퍼진다

이제 곧 도착할 것 같다

 

50  ◆ZPeiC.fEiIy7 [saga]2014/06/24() 10:15:38. 39 ID:nWePNBq70

 

전철에서 내리고오토하와 간 장소는 처음 만난 그 숲이었다

 

「저기오토하다른 장소도 괜찮지 않았나……?

 

오토하 「여기가……좋아여기가…… 나의지금의 나의 원점이니까……

 

오토하 「하하지만……당신이 싫다면 다른 장소라도……

 

「아니됐다오히려 다른 곳이 싫다」

 

51  ◆ZPeiC.fEiIy7 [saga]2014/06/24() 10:16:04. 85 ID:nWePNBq70

 

「가끔은 조용한 곳도 좋구나……

 

오토하 「흔들리는 빛도수근 거리는 나무들도마치 말을 거는 것 같아……

 

오토하 「이것이 자연의 교향곡……. 대자연의 하모니……

 

「그렇구나여기는……

 

문득 눈치챘다.

 

52  ◆ZPeiC.fEiIy7 [saga]2014/06/24() 10:16:31. 29 ID:nWePNBq70

 

「그러고 보니 여기서 오토하와 만났구나……

 

오토하 「그래그 때 그 일은 생생해……

 

오토하 「그것은 그--

 

그 때오토하의 배에서 사랑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오토하는 부끄러워서 인지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오토하 「아저기……

 

「조금 이르지만 점심을 먹을까그럼--

 

그러나마을로 가려고 할 때오토하가 나를 붙잡았다.

 

오토하 「기기다려……. 여기에……

 

「어어이 오토하……

 

53  ◆ZPeiC.fEiIy7 [saga]2014/06/24() 10:16:59. 23 ID:nWePNBq70

 

그대로 오토하에게 이끌려 걸었다

잠시 후마침 둘이 앉을 수 있을 만한 곳이 보였다

 

오토하 「저기만들어 왔어……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가바구니를 감싼 천을 열었다

안에 있었던 것은 샌드위치였다

 

「먹어도 괜찮을까……?

 

오토하 「아…… 샌드위치망가진 거 같아……미안」

 

「아니괜찮다잘 먹으마」

 

54 : ◆ZPeiC.fEiIy7 [saga]2014/06/24() 10:17:27. 48 ID:nWePNBq70

 

샌드위치를 한 입

베이컨과 양상추와 토마토의 절묘한 밸런스

맛있다.

 

「응정말 맛있구나」

 

그 말을 듣고 오토하는 안도한다

 

오토하 「그그래…….  다행이야……

 

오토하 「잘 못해서…… 요리도 못 하고……

 

오토하 「그래도샌드위치라면 만들 수 있어서……

 

「또 먹고 싶을 정도이구나」

 

오토하 「그그래…… 고마워」

 

그렇게 말하며 오토하가 기쁜 듯이 웃었다

 

55  ◆ZPeiC.fEiIy7 [saga]2014/06/24() 10:17:54. 45 ID:nWePNBq70

 

그 미소를 무심코 넋을 읽고 바라 보았다

 

……!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그것을 본 오토하가 불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오토하 「역시 맛 없었어……?

 

「그런 게 아니다!  정말 맛있었다」

 

오토하 「그레……. 그럼괜찮지만……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56  ◆ZPeiC.fEiIy7 [saga]2014/06/24() 10:18:23. 87 ID:nWePNBq70

 

「슬슬 돌아갈까」

 

시각은 17 시경

날도 저물기 시작했고아무튼 가야 할 시간이다

 

오토하 「그렇네……

 

「내일 괜찮은 건가?

 

오토하 「어떨까……

 

「어이……

 

57  ◆ZPeiC.fEiIy7 [saga]2014/06/24() 10:18:51. 90 ID:nWePNBq70

 

오토하 「그렇지만……당신이 있다면 나는 반드시 할 수 있어……

 

오토하 「그러니까 힘낼게」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가 웃었다

 

「아아기대하마」

 

그리고 돌아갔다.

 

58  ◆ZPeiC.fEiIy7 [saga]2014/06/24() 10:19:18. 80 ID:nWePNBq70

 

오토하를 기숙사로 바래다 주고 사무소로 갔다

사무소로 돌아가자언제나 대로 치히로씨가 있었다

 

치히로 「아어서오세요~. 어땠습니까?

 

「네좋았습니다」

 

치히로 「……그것 뿐입니까?

 

「네그렇습니다만……

 

치히로 「……역시 그것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것이라니뭡니까……?

 

치히로 「아니요아무것도 아니에요」

 

……?

 

59  ◆ZPeiC.fEiIy7 [saga]2014/06/24() 10:19:45. 73 ID:nWePNBq70

 

그리고 라이브 당일

 

오토하 「굉장한 사람……이네긴장 돼……

 

라이브 회장에 모인 관객들을 보며 오토하가 탄성을 지른다

 

「괜찮다오토하라면 잘 할 테니까」

 

오토하 「P……. 그렇구나……

 

오토하 「봐줘……. …… 힘껏 부를게……

 

「아아보고 있으마」

 

60  ◆ZPeiC.fEiIy7 [saga]2014/06/24() 10:20:13. 14 ID:nWePNBq70

 

마침내 라이브가 시작되고관객들의 환성도 커진다

 

그리고 오토하도 다른 아이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로 향한다

 

오토하 「저, P……. 다녀올게」

 

「아아힘내라!

 

61  ◆ZPeiC.fEiIy7 [saga]2014/06/24() 10:20:41. 36 ID:nWePNBq70

 

라이브는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우즈키네도 변함 없이 굉장했지만 오토하도 굉장했다

첫 라이브인데도 순식간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정말로 굉장하구나」

 

그 소리조차 지워 버릴 정도로 회장의 열기는 대단했다.

 

62 : ◆ZPeiC.fEiIy7 [saga]2014/06/24() 10:21:10. 22 ID:nWePNBq70

 

오토하 「(지금나는……스테이지 위에 있어)

 

오토하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 스테이지에……)

 

오토하 「(이전에는 음악을……즐길 수  없었지만지금은……달라)

 

오토하 「(지금은……즐거워노래하는 것이……관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 )

 

63  ◆ZPeiC.fEiIy7 [saga]2014/06/24() 10:21:37. 66 ID:nWePNBq70

 

언제부터 였을까

 

 

오토하 「――♪

 

그 노래하는 모습에연주하는 멜로디에--

 

 

――――마음을 빼앗긴 것은

 

 

생각해 보면 그것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였을 지도 모른다그렇지만이 마음은 감춰야 한다.

오토하는 이제 빛나는 아이돌이 될 테니까…….

 

64  ◆ZPeiC.fEiIy7 [saga]2014/06/24() 10:22:05. 11 ID:nWePNBq70

 

그리고 라이브가 끝났다

하지만라이브가 끝났는데도 회장의 열기는 가시지 않는다

이윽고 오토하가 여기로 왔다

 

오토하 「P어땠어……?

 

「수고 했다정말 잘했다」

 

오토하 「고마……워」

 

「프로듀서나는 어땠어―?!」

 

그 때 뒤에서 누가 말을 걸었다

그리고 그 직후에 충격이 느껴졌다

 

65  ◆ZPeiC.fEiIy7 [saga]2014/06/24() 10:22:31. 37 ID:nWePNBq70

미오였다

라이브를 한 직후에도 그렇게나 쌩쌩하다니

 

……미오넘어지면 어쩔 뻔했는가?

 

미오 「프로듀서라면 괜찮아 괜찮아!  그래서 오늘의 나 어땠어?

 

「정말 좋았다그러니까 슬슬 내려와라치히로씨에게 혼난다?

 

미오 「네~에」

 

「자사무소로 돌아가자」

 

미오 「그럼 경쟁이야!  누가 먼저 도착하나!」

 

그렇게 말하고 미오는 달리기 시작했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라!」

 

「자오토하도 가자」

 

오토하 「으!……

 

66  ◆ZPeiC.fEiIy7 [saga]2014/06/24() 10:22:57. 22 ID:nWePNBq70

 

사무소로 돌아가 혼자서 옥상에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

사무소는 지금 모두 뒷풀이 한창이라

가끔 웃음소리가 들린다

 

「어떻게 한다……

 

무거운 한숨을 내쉰다

조금 전부터 오토하만이 머리 속에서 떠오른다

 

「담당 아이돌을 사랑 하다는 프로듀서 실격이구나……

 

그 때옥상 문이 열렸다.

 

67  ◆ZPeiC.fEiIy7 [saga]2014/06/24() 10:23:24. 25 ID:nWePNBq70

 

오토하었다

 

「오토하……. 무슨 일 있는 건가……?

 

오토하 「당신의 소리가…… 보여서……

 

「그런……가」

 

심장의 고동이 빨라진다

입술도 긴장한 탓인지 말라 진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찾아온다

그것은 단 한 순간 일지도 모르지만몇 시간처럼 느껴졌다.

68  ◆ZPeiC.fEiIy7 [saga]2014/06/24() 10:23:50. 53 ID:nWePNBq70

 

그런 침묵을 깬 건 오토하였다

 

오토하 「……저기, P. ……고마워」

 

「뭔가갑자기……?

 

오토하 「당신 덕분에……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

 

오토하 「나는……진심으로 즐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어……

 

오토하 「그러니까고마워……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가 웃었다

그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시리다.

 

69  ◆ZPeiC.fEiIy7 [saga]2014/06/24() 10:24:24. 14 ID:nWePNBq70

 

그러나오토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오토하 「P나는……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

 

안 된다들으면 안 된다

뇌리에서 누군가 말한다

그렇지만그럴 수 없었다

 

오토하 「……나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당신을 좋아한다는 이 마음을……

 

오토하 「그러니까……들려줘당신의……진짜 마음을……

 

……!

 

70  ◆ZPeiC.fEiIy7 [saga]2014/06/24() 10:24:51. 23 ID:nWePNBq70

 

거절해야 한다

오토하는 지금부터 빛나는 아이돌이 될 테니까

 

…………

 

……고맙다기쁘다」

 

「 그렇지만그것은 안 된다」

 

오토하 「……!

 

71  ◆ZPeiC.fEiIy7 [saga]2014/06/24() 10:25:19. 49 ID:nWePNBq70

 

……이렇게 말해야 하는데」

 

머리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

 

……좋아한다오토하」

 

그럴 수 없었다.

 

72  ◆ZPeiC.fEiIy7 [saga]2014/06/24() 10:25:46. 54 ID:nWePNBq70

 

오토하 「에……?  ……?

 

오토하는 아직 상황을 파악 못한 것 같다

그런 오토하를 상냥하게 꼭 껴안는다

 

「프로듀서 실격이다……. 아이돌을 사랑 하다니……

 

「그렇지만이제 무리다마음을 숨길 수 없다……오토하를 좋아한다정말 좋아한다」

 

오토하 「P……. 기뻐…… 정말 기뻐」

 

그렇게 말하고 오토하도 나를 꼭 껴안았다.

 

73  ◆ZPeiC.fEiIy7 [saga]2014/06/24() 10:26:13. 10 ID:nWePNBq70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모른다

오토하를 떼어놓고 입을 열었다

 

……오토하앞으로 우리 프로덕션은 좀 더 커질지도 모른다」

 

「아니반드시 그럴 것이다그러니까오토하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을 것이다」

 

「힘들지도 모른다……

 

오토하 「……응」

 

「그래도 같이 힘낼 수 있을까?

 

오토하 「……!

 

오토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토하 「이것은 당신과 내가 연주하는 오베르튜레……

 

그렇게 한 걸음을 내딛고 오토하가 나를 바라 보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미소로

 

오토하 「그리고최고의 노래를……멜로디를 둘이서 연주하자!

 

74  ◆ZPeiC.fEiIy7 [sage]2014/06/24() 10:30:10. 03 ID:nWePNBq70

이상으로 마지막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작가가 처음에 오토하말투를 반말로 하다가 중간부터 존대로 하더니 막판엔 섞었습니다 -┌

깜짝 놀라서 전에 번역한 걸 봤는데... 존대더군요 [.....]

덕분에... 니노미야 아스카를 번역하는 느낌이 -┌ 물론 일부러 어려운 단어를 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몽환적인 느낌은 나는 것 같아 그냥 그대로 밀어 버렸습니다. 

시점이 도중에 바뀐 것이 약간 걸리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았으니..

이상 우메키 오토하 였습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4. 12:49 by 레미0아이시스

우메키 오토하 「비 오는 날」

 





우메키 오토하(19) 


2 :  (SSL) 2014 06 20 () 20:06:45 ID: sw21YBRW0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해가 아직 하늘에 떠 있다.

날씨가 좋으니까 프로듀서에게 전철을 타지 말고 걸어가자고 했습니다.

프로듀서는 미소를 지으며 「그럴까?」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지만시간이 지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은 빠른 걸음으로 근처 있는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3 :  (SSL) 2014 06 20 () 20:35:26 ID: sw21YBRW0

낮도 밤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이어서 일까 카페에는 점원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점원에게 타올을 받고자리에 앉았습니다.

창가 자리꽤 좋은 경치입니다

 

「커피를 2잔」

 

짧게 프로듀서가 말했고점원이 주문을 받았습니다.

 

 

타올로 물기를 닦으면서 커피를 기다립니다

 

5 :  (SSL) 2014 06 20 () 20:52:09 ID: sw21YBRW0

「운이 없구나생일인데」

 

프로듀서가 말합니다

 

「아니요저는 이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워요……

 

「그런가……」

 

그 이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프로듀서는 창 밖을 봅니다

그 시선을 쫓아 나도 밖을 봅니다

비는 조금 거세진 것 같습니다.

 

6 :  (SSL) 2014 06 20 () 21:09:47 ID: sw21YBRW0

잠시 동안둘이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데커피 두 잔을 점원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 모금말도 주고 받지 않고 다시 둘이서 밖을 바라 봅니다

비는 아직 내리고 있습니다

 

「……오토하는비를 좋아하는가?

밖을 바라본 채프로듀서가 말합니다

 

「……」

바로는 대답하지 않고 조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빗소리는 좋아합니다.

마치 하나의 교향곡을 연주하는 것 같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빗소리는 쇼팽의 선율이라는 노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좋아해요그렇지만……

 

「그렇지만?

 

프로듀서가 저의 눈을 봅니다

제 말을 제대로 들어주기 위해

 

 

 

7 :  (SSL) 2014 06 20 () 21:24:24 ID: sw21YBRW0

「당신이 있다면비 오는 날……아니요 맑아도 흐려도 즐겁게 있을 수 있어요……

 

「……그런가그것은 기쁘구나」

 

프로듀서와 보내는 일상적인 시간

그것이 나를 채워 줍니다

 

「당신은?

 

「나 말인가나는……

 

프로듀서는 팔짱을 끼고조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토하만이 아니라 모두와 있는 시간이 좋구나」

 

「후훗」

생각했던 그대로 대답을 했기에 무심코 웃어 버렸습니다

프로듀서는 그런 나를 바라보고 미소를 지어 주었습니다

 

8 :  (SSL) 2014 06 20 () 22:17:59 ID: sw21YBRW0

프로듀서는 누구라도 상냥하게배려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이니까 모두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도 그쳤고돌아갈까」

 

「네……」

 

어느 새비가 그치고 다시 날이 개었습니다.

 

 

계산을 마치고밖에 나가자물기를 머금은 바람이 제 뺨을 어루만졌습니다

 

「치히로씨가 사무소에서 파티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하는구나」

 

「후후치히로씨는 좋은 사람이에요」

 

모두가 기다리고 있을 사무소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소에는 프로듀서에게 부는 바람하고는 다른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그것도 저를 채워주는 기분 좋은 선율이기에

 

9 :  (SSL) 2014 06 20 () 22:28:00 ID: sw21YBRW0

「오토하내가 먼저 생일 선물을 주마내밀어줘라」

 

들은 대로손을 프로듀서에게 내밉니다.

거기에 프로듀서의 손이 겹쳐지고 무엇인가 놓여졌습니다

 

「생일 축하한다오토하」

 

프로듀서가 주신 것은 음표가 붙은 목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기뻐요」

 

쑥스러워서 숙이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가기뻐해 주니 나도 기쁘구나」

 

그런 나를 모르는 건지프로듀서가 무뚝뚝하게 대답했습니다

 

10 :  (SSL) 2014 06 20 () 22:37:35 ID: sw21YBRW0

사무소를 향해 둘이서 걷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걷고

 

내가 그 곁에서 걷고

 

당신이 내가 걷는 속도에 맞추고

 

그렇게 기분 좋은 선율이 언제까지나 이어지듯이

상냥한 바람이 불고 있듯이

 

나는 계속 노래를 부릅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우메키 오토하입니다.

이름 그대로(?), 노래나 음악에 특화된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때문에 언제 한 번 다루고 싶었습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3. 15:42 by 레미0아이시스

후지와라 하지메 「성의가 담긴 찻잔」

 

 

1 :  ◆yjyJD3LCYqLz 2014 06 15 () 21:16:59 ID: 3mNd8tf+0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팬픽

메인은 후지와라 하지메짱

 

 



후지와라 하지메(16)







후지와라 하지메 「성의가 담긴 찻잔」

 

 

 

 

2 :  ◆yjyJD3LCYqLz 2014 06 15 () 21:41:25 ID: 3mNd8tf+0

「조부의 뒤를 이으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저는 좀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저 힘내겠습니다…… 협력 부탁 드립니다……!

 

하지메에게 그런 말을 들은 며칠 후나는 후지와라가에 왔다「따님을 프로듀스 하게 해주십시오」 그렇게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이다

무슨 결혼 인사 같다라고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닥에 머리를 문지르고 있다요전 날아이돌이 되겠다고 전화를 받았었다.

그 때는 마냥 기뻐했지만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설득은 아직이었다가만히 있지도 못하고 나는 이렇게 고개를 숙였다.

 

「이쪽이야말로잘 부탁 드립니다」

「가감사합니다소중하게 보살피겠습니다」

 

나는 당황해 하면서 얼굴을 들었다내 옆에 앉아 있는 하지메를 봤더니의외로 여유 있는 표정으로 미소를 띄우고 있다아무래도 미리 OK를 받은 것 같다긴장의 실이 끊어지는 것을 느끼면서「앞으로 잘 부탁한다」 라고 말을 했다

 

「네! 프로듀서씨못하는 것 투성이라 불안하지만힘껏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하지메가 활기차게 그렇게 말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그렇다나는 이런 하지메를 알고 싶었다이 부드러운 미소를 보고 지금까지 살아서 다행이라고생각했다다른 아이돌에게는 반드시 없을 이 아이만의 개성을 찾아서 기르자내가 그렇게다졌을 때하지메가 뭔가 떠오른 듯이 입을 열었다.

 

「그래요프로듀서씨백부…… 아니조부가 도방에 있는 것 같습니다모처럼이고만나 주실 수 없으십니까?

 

그런 하지메의 가벼운 한마디에내 가슴이 긴장 타는 것이 느껴졌다

 

 

 

3 :  ◆yjyJD3LCYqLz saga 2014 06 15 () 22:21:57 ID: 3mNd8tf+0

「할아버지이 사람이 나를 프로듀스해줄 프로듀서씨야」

 

하지메에게 이끌려 대면한 하지메의 조부는 매우 과묵한 사람이었다인사를 하자한 번 쳐다 보고는 다시 도자기를 보았다.

받은 인상은 좋게 말하면 장인정신이 있어 보이고나쁘게 말한다면 붙임성이 없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상하게 하지메와 분위기가 같았다

노골적으로 말하자면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는 조부에게 「할아버지도 참……」이라고 하지메가 말한다그 표정에 그늘이 보이는 것 같았다너무 읽으려고 하는 것도 좋지 않다라고 자신에게 충고하면서 다시 조부를 바라 보았다어쩐지 모르게지금 모습이 어색하다고 할까위화감이 느껴진다평소에는 좀 더 부드러운 사람일지도 모른다

 

「저기프로듀서씨」

 

하지메가 다시 나를 바라본다표정은 평소 대로

 

「도방도자기 작업장에 와본 것은 처음입니까?

「아아의외로 좁구나좀 더 넓을 것이라 생각했다만」

 

나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말했다흙 냄새 일색으로 우리 오피스와는 다른 의미로 작업장이라는 인상이다무슨 소리인가 하면,

군더더기가 없는 공간과 분위기가 말 그대로 장인의 영역이라는 느낌이다

 

「네여기는 조부가 처음부터 만들어 쓴 곳이라다소 좁아요다른 도방은 좀 더 여유가 있을 거에요」

「이 건물을 혼자서? 집에서 톱질조차 못하는 나하고는 천양지차다」

「이웃도 우리처럼 도방이 있어요다음에 보러 가보실래요?

「아아그대도자기 일터를 직접 만드시다니굉장한 정열이시구나」

「……그렇네요조부는 도자기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자랑스런 조부입니다」

 

하지메와 이야기를 하다가도가끔 말을 걸어 보았지만 역시 반응은 없었다그렇지만마지막 하지메의 말에 조금 어깨가 반응을 했다역시 이 사람은 하지메 앞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시는 걸까

 

「너무 완고한 것이 가끔 티이지만요」

 

하지메가 농담인 척할아버지에게 말을 돌리자이번에는 어깨가 조금 내려가 있었다

그 후로도나는 조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조금 걱정이 되어 작은 목소리로 물어 보았다.

 

「나무엇인가 기분 상하게 할 짓을 한 건가?

「에? 그렇지 않아요칭찬 받아서 반드시 쑥스러워 하시는 것일 뿐이에요」

「그래도 역시……

 

정말로 그런 걸까아무래도 아니란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내가 좀 더 물고 늘어지자하지메는 ……

말을 고르듯이 입을 열었다

 

「……사실 대로 말하자면살짝정말로 살짝 기분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그것은 반드시,라고 하지메가 고개를 숙인다역시 무엇인가 있는 것 같다갑자기 오는 것이 좋지 않은 것 이었을까그야 사랑스러운 손녀를 어딘가에서 굴러온 말뼈다귀가 보살펴 주겠다고 하면기분이 좋지 않은 게 당연하겠지역시 오늘은 이쯤으로 하고다음에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하자.

 

「죄송합니다갑자기 실례했습니다오늘은 일단 돌아가겠습니다만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뒤를 돌아 보았다나는 순간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았다발에 무엇인가가 닿은 감각이 느껴졌다그것은 단단하고주위에도 많이 있는 도자기 같았다그렇게 생각한 직후무엇인가가 깨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4 :  ◆yjyJD3LCYqLz saga 2014 06 15 () 22:47:34 ID: 3mNd8tf+0

「사실은 잘 모릅니다그렇지만깨진 것은 부탁 받고 있었던 찻잔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물어보자마지못한 느낌으로 하지메가 입을 열었다내가 깨뜨려 버린 것은 조금 작은 찻잔이었다발 밑에 놓여져 있어깨닫지 못하고 밟은 것 같다

 

「그런가……」

 

나는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다반대 입장이라면 나는 어떨까간신히 도달한 스테이지를 다른 누군가가 엉망으로 만들었다면반드시 나는 화낼 것이다그것이 인상이 좋지 않는 상대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하지만할아버지는 「괜찮다」라고 한마디만 나에게 말하고는떠나셨다사과조차 할 수 없었다.

 

「프로듀서씨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메가 그렇게 곁에서 상냥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멍하니 들렸다

<그런 곳에 놓아둔 할아버지가 잘 못한 것이었습니다소중한 것이라면 그렇게 간단하게 둔 것이 잘 못입니다……

<네저의 착각일지도 모릅니다그것은 시험적으로 만든 것으로그래서 그런 곳에 있었을 것 입니다틀림없습니다……

<……프로듀서씨>

하지메는 상냥한 아이다다시 한번 느꼈다그렇지만 그렇기에내가 아무리 큰 실패를 했다고 해도 이렇게 이야기를 해준다그에 기대고 싶어진다

그렇지만그럴 수가 없는 것이 어른이다나는 이럴 때어떻게 해야 하는가나도그냥 어른은 아니다많은 실패를 했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수없이 많았다

나는 자신의 뺨을 양손바닥으로 쳤다

 

「하지메고맙다」

 

내가 그렇게 말하고 일어서자하지메는 놀란 얼굴을 바라 보고 있었다아아나는 하지메를 이끌어 가는 인간이다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내가 보여주어야 한다

약해도나는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그렇지 않으면방금 전 부모님에게 맡기신 것을 날려 버리게 된다.

 

「그러나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이대로는 안 된다실패는 행동을 통해 반성할 수 밖에 없다」

「……프로듀서씨」

「그러니까 하지메내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함께 생각해 주지 않겠는가」

 

하지메는 내가 한 말에 조금 놀란 것처럼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그리고조금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네프로듀서씨와 함께 생각하겠습니다함께노력하겠습니다!

 

 

6 :  ◆yjyJD3LCYqLz saga 2014 06 15 () 23:08:20 ID: 3mNd8tf+0

「제가 어렸을 적에똑같이 도자기를 깨뜨려 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메가 그렇게 말하며나에게 제안한 것은 도자기 만들기였다

 

「도자기를 깼으면 도자기로 돌려주는 것이 성의입니다!

 

드물게 불타는 듯한 하지메의 한 마디였지만그것이 조부가 한 말이라는 것은 알 것 같다그런가그 사람은 그런 것을 이 아이에게 가르쳐 왔던 건가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나 스스로 찻잔을 만들기로 했다나는 도자기를 만든 적은 당연히 없고하물며 찻잔도 만든 적이 없었기에 하지메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우선은 흙반죽부터 시작합시다단지 가다듬을 뿐입니다만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각을 담는 일입니다흙은 사람의 감정도 함께 녹입니다」

 

하지메는 작업복으로 갈아입고나를 지도하기 시작했다하지메의 작업복 차림이 본격적이어서 적잖이 놀라향후 프로듀스 방침으로 고려하기로 결의 하고나는 흙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오늘은 녹로를 쓰는 것은 그만두고손으로 하겠습니다정취가 있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에요프로듀서씨」

 

녹로 챌린지는 실패만 했다아무튼 모양은 엉망이다

 

「초벌구이가 끝났어요.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어요유약을 발라……완성말입니까? 3일 후 정도일 것입니다」

「에정말인가곤란하구나

「묵을 장소라면 괜찮습니다제 방에서 숙박하면 문제 없습니다물론프로듀서씨가 싫지 않으면입니다만……

 

그런 느낌으로 후지와라가에 며칠 동안신세를 지게 되었다물론응접실에서

이튿날 아침나는 희귀한 것을 보았다내가 얼굴을 씻고 있는데반쯤 졸린 얼굴로 비틀비틀 걷고 있는 하지메가 보였다하지메가 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당황해 하면서 어딘가로 달려 갔다평소 성실한 하지메도잠을 못잘 때가 있는 건가

 

 

 

 

7 :  ◆yjyJD3LCYqLz saga 2014 06 15 () 23:34:27 ID: 3mNd8tf+0

「나아이돌이 되지 않겠냐는 말을 들었어」

 

내가 그렇게 말하자할아버지는 어려운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조용히 반대당했다

나는 밤에툇마루에서잠깐 그것을 떠올렸다 

그 때 나는 굉장히 슬펐다할아버지가 말한 대로 많은 것을 보고도자기만이 아닌 자신을 꿈꾸며프로듀서씨와 함께 좀 더 높은 곳에 가고 싶었는데아무것도 묻지 않고 반대 당한 것이오히려 화가 났다.

 

「프로듀서씨저 아이돌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반 기세로억지로 아이돌이 되기로 정했다그것을 들은 이후로할아버지는 쭉 저런 상태였다제멋대로인 나에게 실망한 것이겠지만,나로서는 아무래도 상관 없을지도 모른다.  

낮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하지만오늘밤은 별도 보이지 않는다

내 마음도 하늘에 낀 구름 같이어두어 진다마치 내 마음이 어두운 기분으로 흙반죽이 되는 듯 하다……

 

「흙반죽……그러고 보니」

 

나는 낮에 같이 작업한 프로듀서씨를 떠올렸다

 

「프로듀서씨의외로 서툴렀는데……후후후」

 

프로듀서씨가 녹로를 돌리는데 실패 해서당황해 하는 모습을 떠올렸다그 사람은항상 진지해서거기에 때로는 조부와 같은 말을 한다그렇기에 프로듀서씨가 아이돌이 되지 않겠냐고 물어 보았을 때분수에 맞지 않게네라고 대답해 버린 것일 것이다

이 사람은 나를 더 높은 곳에 데려 가빛나는 것들을 보여줄 것이다그렇게 느꼈다반드시 다른 사람이 그런 권유를 했다면나는 주저 하지 않고 아니요 라고 고개를 흔들었을 것이다그 사람이었기에나는 아이돌이 되려고 한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하다가나는 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을 깨달았다

 

「고마워요프로듀서씨」

 

지금이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실패는 행동을 통해 반성할 수 밖에 없다」

 

낮에 프로듀서씨가 한 말을 다시 해본다역시프로듀서씨는 할아버지 같은 말을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일어섰다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거지요프로듀서씨」

 

지금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뿐

나는 도방의 문을 열었다

인정 받기를 원한다면성의를 보여주는 것 의외엔 없다할아버지의 말씀이다

나는 역시할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아 아이돌이 되고 싶다

 

8 :  ◆yjyJD3LCYqLz saga 2014 06 15 () 23:55:47 ID: 3mNd8tf+0

「완성되었습니다프로듀서씨」

 

하지메가 그렇게 말하며내가 만든 찻잔을 건네 주었다

 

「……꼴사납구나」

「……정취가 있다고도 말합니다중요한 것은 마음이니까요」

 

마음을 강조하는 하지메모양은 칭찬할 점이 하나도 없다내가 내가 만든 도자기를 보고 있는데,  하지메가 찻잔을 하나 더 가지고 왔다.  내가 만든 찻잔하고는 다르게굉장히 좋다가게에 두면 충동 구매를 할 정도로.

 

「그것은?

「이것은 제가 만든 것입니다실은 밤에 철야를 해서 만든 것으로……

 

그렇게 말하고 하지메가 자신이 만든 찻잔을 바라본다

 

「이렇게 잘 만든 것은 처음입니다……프로듀서씨를 위해 만들었기 때문일까?

 

잘 들리지 않지만하지메가 혼자서 작게 중얼거리고 있었다넋을 잃고 보는 것처럼도 보였다

 

「내가 뭔가 했나?

「에? 아아니요아무 것도 아닙니다!

 

당황해 하면서 손과 얼굴을 동시에 흔든 탓에기묘한 움직임이 되어 버렸다그 움직임이 마치 로봇 같다고 중얼거리자하지메는 「로봇?」이라고 물었다

 

「응로봇」

「로봇……」

「그래로보트」

「……」

 

거기까지 말하더니하지메는 다른 곳을 쳐다보며 뺨을 부풀렸다아무래도 화가 난 것 같다

나는 부풀어 오른 뺨을 집게 손가락으로 눌렀다

 

!

 

공기가 빠지자어쩐지 멍청한 얼굴하지메는 그대로 잠깐 멍하니 있다가나를 눈치챘는지 「정말이 사람은……

그렇게 뭔가 좋아 보이는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이거내가 아이 같지 않은가?

 

9 :  ◆yjyJD3LCYqLz saga 2014 06 16 () 00:32:53 ID: gyypG8TC0

「할아버지프로듀서씨가 할 말이 있대들어줘」

 

하지메에게 할아버지를 불러 달라고 부탁을 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면서도 나는 변함 없이 과묵한 조부 앞에 섰다

나는 깊이 고개를 내렸다

 

「전날에 중요한 찻잔을 깨뜨려 버려정말로 죄송합니다」

「……괜찮다」

 

나에게 여러 번 반복한 말이다몇 번을 사과해도괜찮다고 말할 뿐사정은 말해주시지 않는다당사자는 괜찮다고 해도이대로는 나의 마음이 풀리지 않는다나는 예의 것을 꺼낸다

 

「마스다가의 도라야키입니다받아 주십시오」

「……괜찮다」

 

그렇게 말하며할아버지는 그것을 받는다사전에 하지메에게 들은 보람이 있었다곤란했을 때는 이것을 주면 만사 OK인 명과 마스다가의 도라야키를 건네는 일에 성공해나는 내심 승리 포즈를 취했다이것으로우선 용서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돌아온 말이 변함없는 것이 걱정이지만 그럼에도건네줄 수는 있게 되었다

 

「그리고별 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이렇게 말하지 않고는 건네줄 수가 없다그렇기에도라야키를 준비했었다어른은 타산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있다하지메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른의 세계는 엄격하기에 어쩔 수 없다

나는 서투르게 만든 찻잔을 건냈다

 

「……」

「제가 만든 찻잔입니다하지메아니하지메양에게 배웠습니다……

 

할아버지는 내가 만든 찻잔을 가만히 바라본다그 모습은 하지메와 닮았다역시 이 사람은 하지메의 할아버지다라는 것이 느껴진다

할아버지의 표정이 변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투르지만좋은 찻잔이다」

 

흘러 넘치듯이 그런 말이 나왔다순간 누가 한 말인지 알 수 없었다반드시 그것은 이 사람의 순수한 느낌이겠지 

나는 겨우하지메의 진짜 조부를 보았다그 미소는 내가 세상에 전하려는하지메의 미소 그 자체다그렇게 생각했다.

 

「용서하마…… 하지메를 부탁한다」

 

그렇게 말하고 내 머리에 손을 대었다온도와는 다른 따뜻함이 머리에서 느껴진다그것은 무언가를 맡기는 것이다나는 이 사람에게 지금 받았다하지메에 대한 바다보다 깊은 애정을

 

「정말 고맙습니다」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참으며감사의 예를 올렸다나는 이 사람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그것을 전하러 언젠가 오자.

그렇게 결의했다.

 

 

 

 

10 :  ◆yjyJD3LCYqLz saga 2014 06 16 () 00:55:38 ID: gyypG8TC0

「프로듀서씨 돌아가 버렸어」

 

그 후프로듀서씨는 사무소에 쌓여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서둘러 돌아가 버렸다

그러니까이것은 프로듀서씨가 훨씬 나중에 알게 될 이야기

 

「그렇구나」

 

쭉 과묵하게 있던 할아버지가 말한 것은나로서도 오래간만이다

 

「실은」

 

나는 뒤에 숨기고 있었던 내가 만든 찻잔을 할아버지에게 보여주었다

 

「나도만들어 보았어할아버지에게 아이돌인정 받고 싶어서……

「……」

 

할아버지는 내 찻잔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과연 나의 손녀아니」

 

할아버지는 나에게 만면의 미소를 띄우며

 

「과연 하지메다」

 

그런 최고의 찬사로나의 자그마한 반발을 용서하는그런 말을 나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았기에

나는 반드시 최고의 아이돌이 될 것이라고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일은 나와 프로듀서씨가 아득히 높은 곳빛나는 저 끝에 도착했을 때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그러니까프로듀서씨함께 가요누구보다도 빛나는 장소로저는 프로듀서를 따라갈 거에요.

 

End

 

11 :  ◆yjyJD3LCYqLz saga 2014 06 16 () 00:57:31 ID: gyypG8TC0

이상으로 완결입니다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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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후지와라 하지메였습니다. 사실 팬픽 선정은 할 때마다 골 때린 것이

연재작이나 장편은 아무래도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고를 때 제약이 있습니다.

사실은 다 번역하는 것이 좋겠지만, 마냥 그럴 수도 없는 사정입니다.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일단 목표로 한 아이돌은 오토하만 남았지만, 호리 유코도 하기로 했습니다. 

호리 유코까지 하고 아이돌 마스터는 다음 텀으로 넘길 생각입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3. 14:20 by 레미0아이시스

닛타 미나미 「미나미 ,  어른이 됩니다!

 

 




 

 

2 :  (SSL) saga 2014 07 27 () 18:13:41 ID: grO0eQhb0

히메카와 유키 「그럼! 미나미짱생일 축하해~! 건배~!

 

닛타 미나미 「건배~!

 

꿀꺽 꿀꺽

 

유키 「하아!역시 일을 마친 후에 맥주는 최고구나!

 

미나미 「조금 씁쓸하지만이것이 어른의 맛이군요

 

유키 「그래! 나는 이게 좋단 말이지~

 

미나미 「후훗조금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유키씨오늘 권해 주어 감사합니다」

 

유키 「아니 아니나야 말로 와줘서 고마워

 

오늘은 경사스런 날이니까실컷 마시자!

 

미나미 「네

 

4 :  (SSL) saga 2014 07 27 () 18:18:06 ID: grO0eQhb0

―――――――――――――――――――――――――――

 

 

유키 「휴일에는 뭐 해

 

미나미 「라크로스부 연습 하러 가거나 공부해요」

 

유키 「와와그거 쉬는 거 아니야」

 

 

―――――――――――――――――――――――――――

 

 

유키 「냄비는 말이지냄비는 최강의 요리야」

 

미나미 「더운 계절에도 맛있어요야채도 좋지요」

 

유키 「내 꺼 내 꺼

 

미나미 「아유키씨 고기만!

 

유키 「고기에 망설임은 없어미나미짱!

 

 

―――――――――――――――――――――――――――

5 :  (SSL) saga 2014 07 27 () 18:22:14 ID: grO0eQhb0

―――――――――――――――――――――――――――

 

 

유키 「홋빼에는 말이야푸린체가 없어」

 

미나미 (파파에게 가르쳐 주자)

 

유키 「하지만나는 역시 맥주」

 

 

―――――――――――――――――――――――――――

 

 

유키 「여름이니까 선풍기 필요 없어

 

전부 다 줬어 어쨌든 우승은 캣츠야

 

미나미 「스타 팀도 응원 하지 않으면…… 안 돼요?

 

유키 「에 그럼 오오타케 돌려 줄테니까 키쿠치 줘하는 김에 이치오카도 돌려줘

 

미나미 「한 회사와 히로시마현민을 적으로 돌렸어요……

 

 

―――――――――――――――――――――――――――

7 :  (SSL) saga 2014 07 27 () 18:27:02 ID: grO0eQhb0

―――――――――――――――――――――――――――

 

 

유키 「아이 아이라니나는 20살이다

 

미나미 「마-야하다 야하다사람을 겉모습으로 보지마

 

유키 「히나-! 히나는 어디냐! 틀어박히고 있는 주제 몸매가 좋아!」

 

미나미 「사진집나처럼 아슬아슬한 수영복 입고선

 

 

――――――――――――――――――――――――――――――

 

 

유키 「모두 프로듀서프로듀서라고 하고프로듀서는 나의 아내다

 

조금은 나 신경 써라

 

미나미 「무―,  그것은 그냥 들을 수 없어요!

 

유키 「그럼 미나미는 프로듀서의 뭐야!」

 

미나미 「으으음…,  파트너입니다!

 

유키 「흐흥그럼 내가 더 위야!

 

미나미 「그그렇지 않아요!

 

유키 「그럼프로듀서에게 메일 보내서 먼저 답장 받은 사람이 승리야!

 

미나미 「네! 그 승부받아요!

 

유키 「……」 삑삑

 

미나미 「……」 삑삑

 

유키 「…………

 

미나미 「…………

 

 

 

 

 

 

유키 「대답안 와」

 

미나미 「오지 않아요」

 

8 :  (SSL) saga 2014 07 27 () 18:32:26 ID: grO0eQhb0

――――――――――――――――――――――――――――――

 

 

유키 「누가―, 누가―, 보내도똑같다네똑같다네

 

아라키 히나 「하아……

 

미나미 「히나씨! 당신은 몰라요!

 

히나 (갑자기 불러서 왔더니….. 뭠까 이건)

 

유키 「뭐야조금 햇볕에 타서건강한 느낌은~

 

히나 「아이것은 촬영 때문에 시골 갔을 때강에 들어가서 그런 검다」

 

미나미 「시골에서 P씨와……수영복…… 히나씨치사해!

 

히나 (유키짱은 어쨌든미나미짱까지 어째서 이렇게 귀찮은 느낌임까…)

 

유키 「얌전하게 방에 있는데도운동부하는 사람의 크라이시스다냐!」

 

히나 (불러서 왔더니 이러기 임까)

 

 

―――――――――――――――――――――――――――――――

 

 

미나미 「유~~~ , 일어나―,  자면 안 되요」

 

유키 「쿨

 

히나 「아―, 이러면 안 일어 남다어쩔 수 없슴다내가 바래다 줌다」

 

미나미 「에혼자만 남아 버려요」

 

히나 「조금 전휴대폰이 진동하던데그거 보는 게 좋슴다」

 

미나미 「아정말」

 

히나 「방해꾼은 감다. . 미나미짱생일 축하함다」

 

9 :  (SSL) saga 2014 07 27 () 18:38:53 ID: grO0eQhb0

―――――――――――――――――――――――――――――――

 

 

모바 P 「두 사람에게 메일이 와서 놀랐다」

 

미나미 「무―, 대답 늦어요

 

모바 P 「미안손에 잔뜩 들고 있어서」

 

미나미 「흥이다미안으로 끝나면 경찰 필요 없어요」

 

모바 P (뭘까이 귀여운 술주정뱅이)

 

미나미 「……P뭔가 할 말은?」 울먹

 

모바 P 「늦게 와서 미안미나미생일 축하한다」

 

미나미 「……에헤 시간 겨우 맞췄으니까용서할게요」

 

모바 P 「그리고이것」

 

미나미 「엣…… 열어도 괜찮나요?

 

모바 P 「물론」

 

미나미 「와멋진 안경」

 

모바 P 「포나인즈 라는 곳의 안경이다미나미도 이제 인기 많으니까변장도 필요할 테고

 

조금은 세련된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미나미 「감사합니다. P씨가 골랐나요?

 

모바 P 「물론. (하루나에게 아이디어 받았다는 건 입다물자)

 

미나미 「조금 쓸게요……어때?

 

모바 P (야하다)

 

모바 P 「정말 잘 어울린다」

 

미나미 「후훗감사합니다」

 

10 :  (SSL) saga 2014 07 27 () 18:40:45 ID: grO0eQhb0

 

모바 P 「그럼선물도 주었고…… 늦었으니돌아갈까?

 

미나미 「……에」

 

모바 P 「응뭔가?

 

미나미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가요」

 

모바 P 「아아아」

 

11 :  (SSL) saga 2014 07 27 () 18:42:57 ID: grO0eQhb0

모바 P 「그럼역까지 가볼까」

 

미나미 「……P씨는역시 성실하네요」

 

모바 P 「에?

 

미나미 「저도 오늘부터어른이랍니다?

 

모바 P 「미미나미?

 

미나미 「제 멋대로 랄까아직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미나미는아직 P씨와 함께 있고 싶어요」

 

모바 P ……알았다」

 

미나미 「정말인가요?」 파앗

 

모바 P 「아아」

 

 

 

 

이 후엄청 취했다

 

마지막

 

 

18 :  (SSL) saga 2014 07 27 () 19:00:58 ID: grO0eQhb0

 

 

히나 「유키짱일어나세요무겁슴다」

 

유키 「일어났다! 출발!

 

히나 「어라!?

 

유키 「후후후지금쯤 사이 좋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

 

히나 「에? 에?

 

유키 「프로듀서에게는 ,

 

『미나미짱의 생일잊지 않았지? 빨리 연락하지 않으면 필더스 초이스 올 세이프로 실점이야』 라고 보냈어」

 

히나 「에정말 임까?

 

유키 「에이스에 4번인 나이지만번트도 할 수 있어? 오늘의 주역은 미나미짱」

 

히나 「유키짱…… 알겠슴다내가 한 턱 내겠슴다!

 

유키 「에ㅔ 정말? 실은 세이브이니까 아직 갈 수 있어

 

히나 「그래도 과음하는 건 봐주었으면 함다!

 

유키 「우―, 조심할게히나짱의 『 방해꾼은 감다. . 미나미짱생일 축하함다 』도 꽤 멋있었어」 히죽히죽

 

히나 「! 이잊어 버리는 검다!

 

 

 

이 후여기도 엄청 마셨다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어쩐지 저번 미나미 팬픽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_-

아니 실은 이게 연재작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보다.. 이 이상은 공개 불가인데 -_-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3. 14:12 by 레미0아이시스

닛타 미나미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

 

 




닛타 미나미(19)

 

2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19:58:11 ID: lzP/Rj300

모바 P 「다녀왔습니다」 끼익

 

닛타 미나미 「아 프로듀서씨 어서 오세요」

 

센카와 치히로 「더운데수고 하셨어요」

 

모바 P 「밖이 많이 덥습니다……땀 범벅이고잠깐 속옷 좀 갈아 입고 오겠습니다」

 

치히로 「네~. 벗은 것은 바로 세탁기에 넣어 주세요」

 

모바 P 「네하지만 속옷과 와이셔츠 뿐입니다만? 아깝지 않습니까?

 

치히로 「사정이 있습니다……모처럼 있는 설비이니까써주세요」

 

??? 「응?

 

미나미 「프로듀서씨가 갈아입고 있는 동안보리차 탈게요」

 

모바 P 「아아고맙다」

 

4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07:16 ID: lzP/Rj300

미나미 「여기 놓을게요

 

모바 P 「정말로 고맙다맥주도 좋지만여름에는 역시 보리차다」

 

미나미 「그렇네요후후」

 

치히로 「그렇다고는 해도오늘은 어쩐지 한가하네요아이돌들도 별로 없고」

 

모바 P 「오봉 전후 정도는 지방 출신들은 오프로 돌리고 있습니다거기에 돌아가지 않는 아이들도 조금은 여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쉬게 했으니까요」

 

치히로 「그런 것 치고는 오기는 전부 온 것 같습니다만」

 

모바 P 「사무소에서 친구 만나고 같이 놀러 가는 게 아닐까 합니다만..

 

프릴드 스퀘어 4사람은 유원지 대작전이라고 했고, B.B. 로열 3사람은 코시엔에 간다고 했고

 

히나와 유리코는 축제에 간다고 했습니다어째서인지 하루까지 껴서…… 뭔가 걱정은 됩니다만」

 

치히로 「과연……그런 거군요미나미짱은 일이 있나요?

 

미나미 「아니요저도 휴가를 받았어요실은 히로시마에 있는 친가에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만,

 

가족들이 저를 두고 피서지에 가버렸어요미나미는 아이돌 일이 바쁘다고 하면서

 

매년 함께 갔는데너무하지 않나요?

 

치히로 「어머그거 아쉽네요……

 

미나미 「사무소에 누군가 없을까 해서 왔는데모두 외출이군요」

 

모바 P 「유감스럽지만」

 

5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13:17 ID: lzP/Rj300

미나미 「아―, 심심해요」

 

모바 P 「뭐그럼 저밥이라도 먹으로 가볼까」 쓰담 쓰담

 

미나미 「응/// 감사합니다!

 

모바 P 「뭔가 떠오른 얼굴이구나」

 

미나미 「부탁이에요피서지로 데려가 주지 않으실래요? 가끔은 리프레쉬하고 싶어요

 

모바 P 「어이」

 

치히로 「그러고 보니프로듀서씨 아직 여름 휴가 없었네요

 

가끔은놀러 가는 게 어때요?

 

모바 P 「그렇지만그렇게 되면 치히로씨 혼자……

 

치히로 「미나미짱의 반짝반짝한 눈을 봐주세요」

 

미나미 「」 반짝반짝

 

모바 P 「아아아」

 

치히로 「거기에프로듀서씨도 가고 싶어라고 얼굴에 쓰여 있어요?

 

모바 P 「알겠습니다호의를 받아서그럼 내일부터 하루 떠날까미나미」

 

미나미 「정말인가요? 후훗기뻐요 ♪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치히로씨!

 

8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21:23 ID: lzP/Rj300

미나미 「와―, 역시 시원하네요

 

모바 P 「어쩐지 여기만 가을 정도로 시원하구나」

 

미나미 「이런 좋은 곳을 어떻게 하루 만에 잡으셨나요?

 

모바 P 「치히로씨의 전화 한 통」

 

미나미 「대대단해요……

 

모바 P 「어째서인지이 별장을 살까 고민하는 모양이다부동산 소개소에서 언질을 해주었더니 예비조사를 하라고 말이다」

 

미나미 「치치히로씨는 20대지요……? 도대체 어디에서 그런 돈이……

 

모바 P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하는 것으로예비 조사도 겸해이 근처를만끽할까」

 

미나미 「네

 

9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29:08 ID: lzP/Rj300

미나미 「테니스에골프에정말 즐거웠지요

 

모바 P 「설마 둘다 미나미에게 질 줄은 몰랐다……

 

미나미 「후훗 저볼 취급하는 거자신있어요

 

라크로스도 했는걸요? 스틱 취급하는 것도 자신 있어요

 

모바 P (야하다

 

모바 P 「운동도 잘하고공부도 잘 하고거기에 미인인기도 많지 않은가?

 

미나미 「그렇게 칭찬해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걸요?

 

모바 P 「칭찬을 듣고 뺨이 붉어지는 것은 귀엽다만」

 

미나미 「////

 

10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35:38 ID: lzP/Rj300

모바 P 「밤에는 더 시원하구나」

 

미나미 「그렇네요조금 추워요」

 

모바 P 「미나미잠깐 산책이나 하러 가지 않겠는가?

 

미나미 「네좋아요」

 

11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43:49 ID: lzP/Rj300

미나미 「시골의 밤은정말로 조용하고어둡네요」

 

모바 P 「무서운 건가?

 

미나미 「혼자라면무서울지도 몰라요그렇지만프로듀서씨와 함께라면 괜찮아요」

 

모바 P 「혼자서는 힘든 것도둘이라면 극복할 수도 있으니까

 

가장 알기 쉬운 예시가어렸을 때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이다만」

 

미나미 「무―. 셈세함도로망도 없어요프로듀서씨」

 

모바 P 「미안 미안」

 

미나미 「그런 프로듀서씨와 있으면 밤길 무서워질 거에요」 휙

 

모바 P 「그럼두렵지 않도록」 꼬옥

 

미나미 「아///

 

모바 P 「손을 잡는 것도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미나미 「정말/// 저기,  P씨」

 

모바 P ? 아아」

 

12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47:04 ID: lzP/Rj300

 

 

 

 

 

미나미 「후훗」

 

모바 P 「아무도 안 본다고는 해도 대담하구나미나미는」

 

미나미 「아니요들켰어요」

 

모바 P 「응?

 

미나미 「보세요달이 저렇게 크고둥글어요」

 

모바 P 「확실히저것은 완전히 우리들을 바라 보고 있구나」

 

미나미 「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또 하나 해버렸어요」

 

모바 P 「그렇구나… 그렇다고는 해도시골의 밤하늘은 예쁘다」

 

미나미 「네」

 

모바 P 「그래도미나미가 더 아름답다」

 

미나미 「…………훗」

 

모바 P 「미나미너 지금 코웃음 친 건가?

 

미나미 「하지만 그런 말은후훗」

 

모바 P 「한 번 말해 보고 싶었다안 되는 건가?

 

미나미 「상상한 것 보다부끄러워요그래도상상한 것 보다기쁠지도

 

모바 P 「어쩐지 부끄러워졌다모두에게는 절대로 비밀이다」

 

미나미 「물론입니다약속할게요」

 

모바 P 「그래그럼 하나 더약속」

 

미나미 「네」

 

13 :  ◆SJlZ3B8.Q2HR saga 2014 08 20 () 20:57:25 ID: lzP/Rj300

모바 P 「나는 절대로 미나미를 탑 아이돌로 만들겠다」

 

미나미 「네」

 

모바 P 「그 때는함께 되자」

 

미나미 「……네」 울먹

 

모바 P 「혼자서는 할 수 없어도미나미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미나미 「……이렇게 기뻐도괜찮을까요?」 울먹울먹

 

모바 P 「앞으로 더 기쁜 일만 생기겠지」

 

미나미 「네…… 프로듀서씨」

 

모바 P 「아아」

 

미나미 「앞으로도앞으로도잘 부탁 드려요」

 

 

 

 

 

마지막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가끔 번역할 때 키바 미나미와 닛타 미나미가 헷갈립니다 -┌ 특히 미나미라고만 쓰여 있으면...

그래도 키바씨는 통칭 K라고 불리니까요;;


닛타 미나미는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

미유하고도 하지메하고도 다른 느낌입니다.


뭐, 이 팬픽에선 치히로씨의 무서움 밖에 보이지 않지만요.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3. 12:48 by 레미0아이시스

미후네 미유 「책상 아래에서」

 

 

 [sage]2013/12/09() 21:09:05. 21 ID:mgxG/p/d0

미유 「안녕하세요」 끼익

 

···

 

미유 「(……아무도 없네다른 아이돌은 어쨌든치히로씨까지도) 

 

미유 「(이렇게 보면 사무소도 넓고쓸쓸하네언제나 다른 아이들이 있고그 사람이 있어서……)

 

 

 

(SSL) [sage]2013/12/09() 21:18:23. 00 ID:mgxG/p/d0

미유 「(……이거 프로듀서씨의 펜일까

――반드시 떨어뜨려 버렸는데 눈치 채지 못하고나가 버린 걸까책상 위에 놓아두면 괜찮으려나)

 

미유 「(프로듀서씨의 책상조금 더러워……)

 

···

 

 

슥…… 슥

미유 「……이 정도면괜찮아그 사람 기뻐해 줄까그렇지 않으면갑자기 깨끗해졌다고기분 나빠할까……?

 

미유 「……

 

미유 「(그러고 보니언제나 이 아래에……쇼코짱이나 노노짱이 숨어 있었네……)

 

미유 「(쇼코짱은 어쨌든노노짱도 숨어 있는 걸 보면……여기 그렇게 기분이 좋은걸까)

 

미유 「……

 

(SSL) [sage]2013/12/09() 21:38:21. 57 ID:mgxG/p/d0

…………

 

미유 「……후우」

 

미유 「(아무도 없어서…… 무심코 들어갔는데)

 

미유 「(과연 내 몸으로서는……좁을까)

 

미유 「(……그렇다고는 해도쇼코짱은 언제나 이런 곳에서 버섯을 기르고 있었네)

 

미유 「(……쇼코짱의 기분이 되어 보면……)

 

미유 「……버섯-버섯대단한 버섯-♪ 후힛……」 중얼

 

미유 「……

 

미유 「(……싫다…… 나 자신이 알 정도로……얼굴이 뜨거워……)」 화아아악

 

 

16 (SSL) [sage]2013/12/09() 21:59:18. 48 ID:mgxG/p/d0

미유 「(참고로 쇼코짱이 여기서 기르고 있었던 버섯은……모두 페이페이짱이 맛있게 요리했습니다)

 

미유 「(……그래도쇼코짱도 노노짱도여기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지도)

 

미유 「……」 스스

 

미유 「(이 안……은은하게 그 사람의 냄새가 나여기에 있으면그 사람이 가까이 있는 것 같아)

 

미유 「……굉장히 진정돼……마치 P씨에게 싸이고 있는 것 같아」 꾸벅 꾸법ㄱ

 

미유 「……」 꾸벅 …

 

20 (SSL) [sage]2013/12/09() 22:41:31. 97 ID:mgxG/p/d0

 

끼익

 

미유 「!」 움찔

\쿵/

 

미유 「아우웃」

 

 

리카 「다녀왔습니다―☆ 어라, P군 없는 거야?

 

리사 「치히로도 없네」

 

 

미유 「(나도 참 어느 새  잠이……)

 

『문도 잠그지 않고 조심성이 없네』

『그럼어른이 올 때까지우리들이 집 지키자

 

미유 「(이 목소리는 리카짱하고리사짱…)

 

미유 「(어쩌지…… 나가고 싶어도 나가질 못하겠어……)

 

24 (SSL) [sage]2013/12/09() 23:06:00. 43 ID:mgxG/p/d0

『조금 배고프네―. 오늘 춤을 많이 추어서 그럴까?

『그럼푸딩이라도 먹을래

 

미유 「(이 상태에서 나가면…… 어떻게 될지……)

 

『에진짜

『오늘 아침 왔을 때냉장고에 있었어딱 두 개 있으니까같이 먹자』

『리사 리사 배짱이 커~☆

 

미유 「(부탁해…… 잠깐이라도 좋으니까……두 사람 모두 자리에서 떠나주었으면)

 

『뭐라고 해도 내 파파의 추천이니까맛있는 게 당연해』

『그럼내가 가지고 올게』타타타

 

미유 「(?  ……여기에 오는 거야……?  안 돼들킬 거야……)

 

25 (SSL) [sage]2013/12/09() 23:28:57. 86 ID:mgxG/p/d0

『푸딩☆푸딩~♪』 타타타

『들뜨다니리카도 아이네-

 

미유 「(……! )」 두근 두근 두근

 

『에리사 리사도 아이잖아~』 끼익

『나는 이미 몸도 마음도 훌륭한 어른이야

 

미유 「(……다행이야안 들킨 것 같아--)」 휴우

 

『어라! ?

 

미유 「!」 움찔

 

『리사 리사잠깐 여기 와봐

『에무슨 일이야』 타타타

 

미유 「(혹시……아아아리사짱까지… 오지 말아줘어어어……)」 덜덜……

 

29 (SSL) [sage]2013/12/10() 00:08:35. 14 ID:VSaXVK/e0

『어,, 없어……!  파파가 추천한……마하카라 푸딩이』 부르르 ……

『그렇지?  냉장고 안……어디에도 없어

 

미유 「(……아직 들키지 않았나 보네)」 휴우

 

『리사 리사정말로 냉장고에 넣었어

『물론!  그런 귀중한 물건,  아무데나 안 둬

――라고 말하고 싶지만생각해 보면 아침에 서둘러서…… 확신이 안 서』

 

미유 「(그래도이대로는 머지않아 들킬 거야…… 그전에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그럼사무소를 분담해서 뒤지자』

『좋아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것 같고이렇게 되면철저하게 뒤지는 거야

 

미유 「(위기가 너무 빨리 왔어! )

 

30 (SSL) [sage]2013/12/10() 01:04:31. 23 ID:VSaXVK/e0

『테이블 아래는?

『아무것도 없어그쪽은 어때

 

미유 「(……발견되는 것도 시간의 문제겠네각오할 수 밖에 없는 걸까)

 

『안돼,  버섯 밖에 없어 』

『그런가―…… 그보다 어째서 버섯이?

 

미유 「(……그래각오를 다지자 미유발견 당해서 창피를 당할 바에는차라리 내가--)」 슥

 

『아직 포기하면 안 돼……모처럼 손에 넣은 행복을……스스로 버리면 안 돼』 중얼

 

미유 「! (누구? )

 

『찬스는 머지않아 와……그 때까지……조금 더 참아』

 

미유 「(……혹시옆에…… 옆에 있는 책상 아래에서? )

 

31  [sage]2013/12/10() 01:17:54. 83 ID:Dw9/bqLi0



http://i.imgur.com/PEYOaoK.jpg

미후네 미유(26)

 



호시 쇼코(15)

 



모리쿠보 노노(14)

 



페이페이(15)

 


페이페이 특제 볶음밥

 



죠가사키 리카(12)

 



마토바 리사(12)

 

32 (SSL) [sage]2013/12/10() 01:20:21. 06 ID:VSaXVK/e0

미유 「(대체 누가……)

 

『다다녀 왔습니다-! 』 끼익

 

미유 「(이 목소리는치히로씨? )

 

 

리카 「칫히 어서와!!」

 

리사 「어디 갔다 왔어?  문도 안 잠겨 있던데?

 

치히로 「아리사짱……그것은……그」

 

리카 「아! 칫히가 손에 들고 있는 봉투는… 나카메구로 가게 거!

 

리사 「……파파가 추천한 푸딩!  어째서 치히로가 그것을……설마!

 

치히로 「혹시리사짱 것이었나요?  ――미안해요정말 맛있어 보여서무심코!

 

33 >>31 화상 감사합니다 [sage]2013/12/10() 01:38:14. 05 ID:VSaXVK/e0

『그래서 대신의 푸딩을 사러 갔었구나』

『정말 미안해요!

 

미유 「(아무래도치히로씨가 범인이었나 보네)

 

『괜찮ㅏ파파가 추천한 거인걸먹고 싶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야』

『그럼…… 이번에야말로 푸딩을……

 

미유 「(이제 어떻게 여기에서 나가야 할까……)

 

『어라푸딩 하나 밖에 없는데

『치히로 두 개 먹은 거 아니야

 

미유 「(어라? )

 

『에저는 하나 밖에 먹지 않았어요』

『냉장고에는 1개도 없었는데!?

『에엣그런?

 

미유 「(대체 누가……)

 

「아무래도 내가 나서야 할 때인 거 같구나」 슥

 

미유 「!

 

34 (SSL) [sage]2013/12/10() 01:50:42. 03 ID:VSaXVK/e0

타카미네 노아 「리사…… 그 푸딩을 먹은 것은……나야」\스윽/

 

미유·리사·리카·치히로 「꺄아아아아아앗?

 

미유 『(! )』 음

 

 

노아 「치히로안심하세요

나도 마하카라의 감미로운 유혹에 진말하자면 패자 중 한 명……결코 당신을 홀로 두지 않아요 냠냠」

 

리사 「아니어째서 너가 거기서 나오는 거야!  그보다 어째서 거기에 있었어!?

 

노아 「리사……중요한 것은 내가 책상아래에 들어간 것이 아니야 스릅……

지금 스릅……내가 이렇게 죄 많은 맛에 할짝할짝 하고 있다는 것이……진리야 할짝할짝」

 

리사 「뚜껑을 빠는 것은 그만둬」

 

미유 『(옆에 있는 건 노아씨였구나 ……내가 자고 있는 동안 들어간 걸까..……) 

 

35 (SSL) [sage]2013/12/10() 02:04:26. 25 ID:VSaXVK/e0

노아 「무심코 먹어 버렸어…… 지금은 만족…… 아니 반성하고 있어」

 

리사 「이 녀석……!

 

리카 「머어리사 리사…… 노아뿅도 반성 하고 있잖아?

 

치히로 「나도 말할 처지는 되지 못하지만요……

 

노아 「사과로……모두에게…… 한턱 낼게…… 지금 모두 같이 나가자」

 

미유 『(! !) 

 

리카 「엣!  괜찮아?

 

노아 「마음껏 먹으세요」

 

리사 「그그렇게까지 말한다면……어쩔 수 없네호의를 받아 갈게」

 

치히로 「나도 괜찮나요?  감사합니다!

 

 

미유 『(이것은 혹시……) 

 

노아 「(……미유이 찬스를 놓치지마)」  

 

미유 『(노아씨……)』 울먹……

 

36  [sage]2013/12/10() 02:04:57. 83 ID:Dw9/bqLi0



타카미네 노아(24)

 

38 (SSL) [sage]2013/12/10() 08:02:14. 16 ID:unXe8Zaa0

타타타

 

노아 「자그렇게 되었으니 출발을……

 

「다녀왔습니다」 끼익

 

노아 「!

 

미유 『()

 

치히로 「어서 오세요」

 

미카 「아리카도 왔네★ 다녀왔어

 

리카 「P군하고 언니!  어서와―☆

 

리사 「어서와엄청 늦었네」

 

「그 말이다조금 전 눈이 내리지 않았나?  그 탓에 길이 막혔었다」

 

미카 「너희들?  혹시 어디로 가는 거야?

 

노아 「지금부터……모두 차 마시러 가…… 너희들도갈래?

 

「흠하지만 이제 일을 해야 해서……

 

미유 「(……P씨 부탁이에요그대로 나가 주세요! )

 

노아 「P…… 안 가는 거야……?」 지이-

 

……그 눈은……치사하다……

 

39 (SSL) [sage]2013/12/10() 08:19:26. 34 ID:unXe8Zaa0

「알았다나도 가마 지금 일은 나중에 할 수 있으니까」

 

리카 「해냈다―☆모두 함께 과자 파티네」

 

미유 『(……) 

 

「조금 기다려라그럼수첩 수첩어디…… ?

 

리사 「무슨 일이야?

 

「펜이……언제나 쓰고 있는 펜이 없다이상하다……여기 가슴 포켓에 두었을 텐데」

 

미카 「어디에 떨어뜨린 거 아니야?

 

「으응―, 하지만 생각해 보면 오늘은 밖에 나가고 나서 여태 한 번도 꺼낸 기억이 없는데」

 

치히로 「만약 여기에 떨어뜨렸다면프로듀서씨의 책상 위가 아닌가요?

 

「그렇네요있을까……, 여기 있습니다」 타타타

 

「잠깐 기다려 주세요지금 스케줄을 기입해야 해서」 

 

『히야

 

!  … ?  다리에 부드러운 감촉이……」 힐끔

 

41 (SSL) [sage]2013/12/10() 12:40:16. 80 ID:NJVnl7PP0

 

미유 「」 도리도리

 

미유 「……

 

(이것은 꿈인가)

 

(미유씨가내 다리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데..)

 

미유 「……」 화끈

 

(미유씨 얼굴이 빨갛다눈에도 물기가 있고……)

 

미유 「……

 

「미미유씨……

 

미유 「

 

?

 

미유 「카오☆ … ……」 부르르

 

 

44 (SSL) [sage]2013/12/10() 12:51:35. 97 ID:NJVnl7PP0

「그……실례를-- 

 

미유 「기다려주세요!  P씨 아니에요아닌 건 아니지만! 

 

「우왓? (허벅지 잡혔다!  일어설 수 없다! )

 

치히로 「?  P무슨 일 있나-- 에에엣!?

 

「치치히로씨……(이 자세는 곤란하다)

 

리카 「아앗!  P군 책상 아래에미유씨가!

 

리사 「엣?  뭐야!? ……너희들 뭐하는 거야-!」 아와와

 

미카 「헤에~!  ……그 자세는 혹시///

 

노아 「어른의 *스위츠네」 번뜩  (역주 : 원문 : ツ ’ 가 흡입하다 입니다말장난)

 

리사 「노아는 입다물고 있어///

 

미유 「아우우우오해입니다저는 단지 P씨에게…… 

 

「왓? 

 

미유 「꺅」 풀썩

 

차히로·리사·미카·리카 「미유씨가 P씨를 밀어 넘어뜨렸다~?

 

노아 「메인디ㅅ 리사 「말하지 마?」」

 

48 (SSL) [sage]2013/12/10() 17:40:35. 95 ID:ax4p5+9B0

미유 「아아… 아아……(P씨의 얼굴이이렇게 가깝게 ……)」 두근두근

 

(아아이번에는 미유씨에게 밀려 넘어졌다……이거 현실인 건가)」 두근두근

 

미유 「(……여기까지 와 버리면이제 돌아갈 수도 없고……골 해 버려도……좋지요? )

 

(그 물기를 띤 눈……보는 나도 빨려 들어갈 정도로 아름답다)

 

미유 「……

 

(눈을 감았다!  ……이것은 그……해 버려도 좋은 걸까……하지만 그녀는 아이돌……)

 

미유 「……」 덜덜

 

(떨고 있다……미유씨가 이렇게까지 했는데여기서 창피를 주는 건 남자로서 최악이다……)

 

(힘내라 P, 하는 것이다--)

 

미유 「꺄아」 콩

 

「아……

 

미유 「」 푸슈~

 

「미미유씨~!  치히로씨물과 수건 부탁합니다!  그리고 너희들도미유씨 옮기는 거 도와줘!

 

49  [sage]2013/12/10() 17:49:27. 47 ID:Dw9/bqLi0



죠가사키 미카(17)

 

50 (SSL) [sage]2013/12/10() 18:14:57. 51 ID:JBEgVVVr0

····

···

··

·

 

미유 「하」 벌떡

 

「아미유씨. ――이제 괜찮은 것 같아 보여 다행입니다」

 

미유 「P, ……?  여기는?

 

「사무소입니다그 후 미유씨계속 누워 있었습니다여기 물입니다……마셔 주세요」 

 

미유 「ㄴ……

 

미유 「(……조금 전하고 다르지 않는 사무소거기에, P씨의 살짝 붉어진 귀……)

 

미유 「(역시꿈이 아니었어……우우……)」 화끈

 

(조금 전떠올린 걸까…)

 

51 (SSL) [sage]2013/12/10() 18:22:48. 56 ID:JBEgVVVr0

「옆에앉아도 좋습니까?

 

미유 「엣……앉으시는 건가요?  … 아니…… 부디」

 

「실례합니다」 털썩

 

미유 「

 

…(굉장한 시선이다……)

 

미유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모르겠어……)

 

미유씨」

 

미유 「(그런 일을……반드시 변태라도 생각할 거야……우우……죽고 싶어)

 

미유씨!」 콩콩

 

미유 「히익?

 

52 (SSL) [sage]2013/12/10() 18:38:50. 02 ID:JBEgVVVr0

미유 「어어라 이것은……? 

 

「심술 부려 죄송합니다미유씨의 뺨이부드럽다 보니 무심코……

 

「그이 펜……기억합니까?

 

미유 「그거…… 확실히 작년 크리스마스 때」

 

「미유씨에게 처음 받은 선물입니다

 

오늘처럼깜빡 잊고 흘리기도 하지만……

없어진 걸 알면 정말 다급해집니다그 정도로 저에게 중요한 물건 입니다」

 

미유 「P……

 

 

「그리고……제 책상을 깨끗하게 닦아 주었던 것도미유씨인 것 같고그리고 떨어뜨린 펜을 둔 것도」

 

미유 「!

 

「정말감사합니다미유씨에게는 항상 신세만 지고 있습니다

――뭐……조금 전 것은확실히 조금 놀랐습니다만」

 

미유 「……그것은 잊어……주세요///

 

「카오

 

미유 「그그만두어 주세요……정말 …P씨 바보!

 

「아야야야아픕니다그만그만」

 

53  [sage]2013/12/10() 18:41:23. 11 ID:Dw9/bqLi0


크리스마스 미유씨

 

54 (SSL) [sage]2013/12/10() 18:50:10. 97 ID:JBEgVVVr0

「미안합니다그러니까 그기분 풀었으면 합니다만

 

미유 「이제 모릅니다」

 

「아이거 먹지 않겠습니까?  치히로씨가 두고 갔습니다마하카라의 맛있는 푸딩」

 

미유 「………

 

「맛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무엇보다도 리사의 파파 추천입니다

1개 밖에 없습니다만……용서해 주신다면드리겠습니다」

 

미유 「…………주면……

 

?

 

미유 「P씨가……저에게 먹여 준다면……용서해 줄게요」

 

「에엣!?

 

미유 「아시겠죠?」 쿡

 

 

 

 

57 (SSL) [sage]2013/12/10() 19:02:31. 48 ID:JBEgVVVr0

(……어쩌지……)」 덜덜

 

 

『아니 과연 그것은……

P,  부끄러워요……

『……그것은 저도……에잇합니다하겠습니다』

 

노노 「(노아씨도 가버려서이제 훤히 보입니다만……

이대로 다음에 누가 오면이번에야말로 발견되어 버려요…… 그리고이 단 공기도무우-―……

 

노노 「(부탁이니까두 사람 모두 러브러브 하지 않고나갔으면 좋겠는데요……! )

 

 

그 후,

P의 책상이 아이돌들의 성지 순례 장소가 되면서모리쿠보는 유일한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었고,

P의 신체 조직에서 추출한 최음 물질로 센카와가 노벨상을 탔다고 한다.

 

<이번에야말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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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미유 인기가 많더군요.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3. 11:19 by 레미0아이시스

아카기 미리아 「먹어 버릴 거야!」

 


 

 [saga]2014/11/03() 21:47:19. 65 ID:gAmbnY7p0

......」 타닥 타닥...

 

미리아 「저기 프로듀서?

 

P「응뭔가?

 

 

(양팔을 벌리고

 

 

미리아 「카오먹어 버릴 거야!」

 

 

「뭔가갑자기?

 

미리아 「에헤헤♪ 어때프로듀서?

 

「귀여워서 좋구나」

 

미리아 「무우아니야!

 

「아니다?

 

미리아 「귀여운 게 아니라무서웠는지 묻는 거야!

 

「무섭다라.. ...

 

미리아 「우우... 무섭지 않았구나...

 

 [saga]2014/11/03() 21:47:56. 82 ID:gAmbnY7p0

아카기 미리아(11)



 

 [saga]2014/11/03() 21:51:39. 96 ID:gAmbnY7p0

「무슨 일 있는 건가?

 

미리아 「있잖아이번에 우리 학교에서 학예회를 해!

 

「헤에학예회인가」

 

미리아 「응우리 반은 말이야빨간 망토를 해!

 

「과연그래서 미리아가 늑대역인가?

 

미리아 「응그러니까 지금 연습 하는 거야카오!

 

「그런가연습 열심이구나미리아」

 

미리아 「그렇지만 프로듀서가 전혀 무서워해 주지 않아서 자신 없어졌어...

 

「그렇지 않아다무섭다무섭다무섭다」

 

미리아 「정말로 무서운 거야?

 

「정말이다무섭다 늑대 미리아」 쓰담쓰담

 

미리아 「정말!거짓말이지!? 웃고 있는걸!

 

10  [saga]2014/11/03() 21:57:09. 92 ID:gAmbnY7p0

------

 

 

미레이 「어떻게 해야 무섭게 할 수 있냐고?

 

미리아 「응프로듀서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걸!

 

미레이 「흐~하지만 어째서 그걸 나에게 말하는 거야?

 

미리아 「그게 언제나 가르르릉 늑대 같은 미레이라면 어떻게 해야 무섭게 보일지 알 거 같아!

 

미레이 「그그런가... 정말로 그래?

 

미리아 「응!

 

미레이 「그그럼 말이야... 이 손톱하고... 안대랄까... 어떻게 생각해?

 

미리아 「으~멋있어손톱은 멋있고그 눈에 있는 것도 특이해서 멋져

 

미레이 「그그래너 꽤 센스 있네!

 

미리아 「에헤헤그래고마워

 

미레이 「뭐내가 그럴 기분이 든다면 프로듀서를 무섭게 하는 건 매우 간단하지만!

 

미리아 「정말그럼 그럼나에게도 가르쳐 줘부탁이야

 

미레이 「흐흥어쩔 수 없네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내가 가르쳐 줄게!

 

미리아 「와이~♪ 고마워 미레이 언니!

 

11  [saga]2014/11/03() 21:59:14. 10 ID:gAmbnY7p0

하야사카 미레이(14)



 

 

14  [saga]2014/11/03() 22:15:02. 97 ID:gAmbnY7p0

미레이 「그럼 우선은 소리를 내는 방법이야힘껏 소리를 낸다!

 

미리아 「가르릉∼♪ 이런 느낌?

 

미레이 「아니야좀 더 상대를 떨게 할 정도로 무섭게!

 

미리아 「떨게 할 정도... ~...

 

미레이 「어쩔 수 없네그럼 내가 시범을 보일게!

 

미리아 「응부탁해!

 

미레이 「이렇게... 손톱을 세우면서...

 

 

미레이 「가르릉놀랐지!

 

 

미리아 「대단해 대단해미레이 언니 대단해!

 

미레이 「에헤헤... 그렇지

 

16  [saga]2014/11/03() 22:41:42. 20 ID:gAmbnY7p0

------

 

 

 

미리아 「카오!

 

미레이 「아니야 아니야좀 더 이렇게... 카오라는 느낌으로!

 

미리아 「으~... 카오!

 

미레이 「그래그리고 이번에는 덤비듯이 움직이는 거야!

 

미리아 「덤비듯이어떻게 해?

 

미레이 「이런 느낌이야방심하고 있으면 목이라도 깨물 거야 은 느낌으로!

 

미리아 「무우우... 에잇~!」 깡총깡총

 

미레이 「응좋지 않을까나만큼은 아니지만!

 

미리아 「에헤헤해냈다!

 

미레이 「좋아슬슬 실전을 하자」

 

18  [saga]2014/11/03() 22:50:10. 12 ID:gAmbnY7p0

......」 타닥 타닥...

 

 

미리아 「프로듀서일 열심히 하고 있어...

 

미레이 「일에 열중하느라 우리를 눈치 못 챘어지금이 찬스야!

 

미리아 「잘 할 수 있을까...

 

미레이 「괜찮아내가 가르쳤던 대로 하면 절대로 괜찮아!

 

미리아 「으~그래도...

 

미레이 「어쩔 수 없네그럼 내가 시범을 보여 줄게!

 

미리아 「정말?

 

미레이 「거기서 내가 하는 걸 확실히 봐!

 

미리아 「응힘내 미레이 언니!

 

미레이 「헤헤... 분명 프로듀서깜짝 놀라 뒤집힐 거야

 

21  [saga]2014/11/03() 22:58:46. 10 ID:gAmbnY7p0

......」 타닥 타닥...

 

 

슬금슬금...

 

 

「응?

 

 

 

 

미레이 「카오놀랐지!

 

「이런 미레이인가오늘도 건강하구나」

 

미레이 「어어라그래도카오!

 

「미안지금 조금 바쁘니까 나중에 놀아줄게」

 

미레이 「우우... 아니야아니야프로듀서!

 

「응?

 

미레이 「좀 더 다른 게 있잖아무섭다든가 놀랐다든가!

 

「그래 그래」 쓰담쓰담

 

미레이 「히앗...

 

「착한 아이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 쓰담쓰담

 

미레이 「그그만둬... 그렇게... 쓰다듬으면... 힘이.. .빠지니까...

 

「그래 그래」 쓰담 쓰담 쓰담 쓰담...

 

미레이 「저정말... 손을 깨물어 버릴 거야... 후냐

 

36  [saga]2014/11/04() 18:26:34. 48 ID:cUMrgTi40

------

 

 

미리아 「......」 지이-

 

미레이 「뭐뭐야 그 눈은뭘 보는 거야!?

 

미리아 「미레이짱프로듀서에게 쓰다듬어 졌더니 얌전해 졌어」

 

미레이 「그그건... 그보다 어째서 ’ 이라는 거야!? 조금 전까지 언니라고 했잖아...

 

미리아 「흥~이다쓰다듬어지는 것만으로도 흐물흐물해지는 늑대는 『짱』으로 충분해!

 

미레이 「시시끄러워 시끄러워카오!

 

미리아 「두렵지 않은걸나도 쓰다듬어 버릴 거야!」 쓰담쓰담

 

미레이 「그그만... ...」 헤롱 헤롱

 

미리아 「그럼 더 쓰다듬을 거야!」 쓰담 쓰담

 

미레이 「후냐아...

 

미리아 「미레이짱 귀여워―, 늑대라기 보다 강아지 같아

 

미레이 「그그렇지 않아...

 

 

 

미유 「그... 어떤 상황이니.....?

 

38  [saga]2014/11/04() 18:28:45. 97 ID:cUMrgTi40

미후네 미유(26)



 

39  [saga]2014/11/04() 18:44:09. 68 ID:cUMrgTi40

미리아 「아미유 언니 수고 하셨어요!

 

미유 「수고 했어... 무슨 일이니?

 

미리아 「그게 말이야미레이짱에게 늑대에 대해서 가르쳐 달라고 했는데알고 보니 미레이짱은 강아지였어...

 

미레이 「아아니야나는 고독한 늑대야!

 

미리아 「정말―, 아직도 그런 말 하는 거야?」 쓰담 쓰담

 

미레이 「아앙... 그만해...

 

미리아 「이런 느낌!

 

미유 「그... 의미를 잘...

 

미리아 「아맞아미유 언니에게도 해야지!

 

미유 「무엇을?

 

미리아 「그... 이렇게...

 

 

미리아 「카오먹어 버릴 거야!」

 

 

미유 「......

 

미리아 「에헤헤어때무서워?

 

미유 「귀여워...」 쓰담쓰담

 

미리아 「히야아정말 미유 언니까지...

 

41  [saga]2014/11/04() 18:54:57. 74 ID:cUMrgTi40

미유 「그어째서 늑대에 대해 알고 싶은 거야?

 

미리아 「이번 학예회에서 늑대 역이야그러니까 연습했어!

 

미유 「그래... 대단하네 미리아짱은..

 

미리아 「에헤헤♪ 그러고 보니 미유 언니라면 알지도!

 

미유 「무엇을?

 

미리아 「있잖아어떻게 하면 늑대 같아져?

 

미유 「늑대 같아져?

 

미리아 「응미유 언니 드라마에도 많이 나오고역할 연구라든가 가르쳐줘」

 

미레이 「뭐뭐야!? 나는 의지가 안 되는 거야!?

 

미리아 「그렇지 않아―, 하지만 미유 언니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미유 「역할 연구... 늑대...

 

43  [saga]2014/11/04() 18:59:44. 51 ID:cUMrgTi40

미리아 「어떻게 하면 돼?

 

미유 「그렇네... 늑대 역할은 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미리아 「어라그렇지만 전에 늑대 의상으로 라이브 하지 않았어?

 

미레이 「그그랬나?

 

미리아 「응미레이짱이 오기 전이야정말 멋졌어!

 

미유 「그그건그게... 프로듀서씨가...

 

미리아 「프로듀서 말이야미유 언니 그 의상을 입는 것을 좋아하는 거 같아

 

미유 「저정말?

 

미리아 「응그게 미유 언니가 라이브 때그 의상을 입을 때마다 싱글벙글 하고 있었는걸」

 

미유 「그그래...

 

 

 

미유 「...나중에 물어 버릴까?」 중얼

 

45  [saga]2014/11/04() 19:06:58. 92 ID:cUMrgTi40

미리아 「그리고 역시 대사와 말투가 중요해」

 

미유 「그렇네... 어떤 대사니?

 

미리아 「이거야 ♪『훗훗훗너를 머리부터 전부 먹어 버릴거야!』」

 

미유 「제제법 과격한 대사네...

 

미리아 「아직 연습 중이야응 미유 언니가 하는 거 보고 싶어」

 

미유 「내내가?

 

미리아 「응미유 언니의 연기를 보고 배우고 싶은걸!

 

미레이 「나도 보고 싶어」

 

미유 「우...

 

미리아 「응부탁해

 

미유 「아알았어... 그럼...

 

 

 

미유 「저전부 먹어 버릴 거야―...」 카아

 

 

 

미리아·미레이 「오―...」 짝짝짝...

 

 

「안녕-!」 팟

 

 

미레이 「누누구냐?

 

미유 「니니나짱...

 

니나 「이에요미유 언니!

 

46  [saga]2014/11/04() 19:08:31. 45 ID:cUMrgTi40

이치하라 니나(9)



 

 

50  [saga]2014/11/04() 21:07:02. 00 ID:cUMrgTi40

미리아 「니나짱언제부터 있었어?

 

니나 「바로 조금 전부터이에요미유 언니하고 같이 밥 먹자고 말하려고 왔어요」

 

미유 「어머그래좋아있다가 가자...

 

니나 「고마워요미유 언니

 

미리아 「아나도 가고 싶어!」

 

미유 「그럼 모두 같이 갈까...

 

미리아 「와이~! 해냈다!미레이짱도 가자!

 

미레이 「나나도 가도 괜찮은 건가?

 

미유 「물론같이 가자꾸나...

 

미레이 「어어쩔 수 없네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데려 가도 괜찮아!

 

니나 「아니야!

 

미리아 「무엇이?

 

니나 「모두 늑대를 너무 얕보고 있어요!

 

52  [saga]2014/11/04() 22:10:58. 05 ID:cUMrgTi40

미리아 「얕보고 있다고?

 

니나 「미유 언니안아줘요」

 

미유 「안아달라는 거지좋아..」  

 

니나 「알겠나요모두늑대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나요?

 

미리아 「으~뭘까?

 

미레이 「그런 건 뻔해손톱과 어금니야!

 

니나 「아니에요미레이 언니!

 

미레이 「그럼?

 

니나 「그것은 말이에요늑대의 기분이 되는 것이에요!」

 

미리아 「늑대의 기분...

 

니나 「그래요밑바닥부터 늑대의 기분이 되는 거에요!

 

미레이 「밑바닥부터?

 

니나 「상대를 정말로 먹어 버린다는 기분이 되면 늑대가 될 수 있어요!

 

미리아 「과연확실히 그렇네

 

니나 「미유 언니늑대가 되려면 부끄러워하면 안 돼요늑대는 부끄러워 하지 않지요?

 

미유 「그래미안...」 추욱...

 

53  [saga]2014/11/04() 22:34:37. 91 ID:cUMrgTi40

끼익

 

 

「어라사람이 늘어난 것 같은데?

 

미리아 「아프로듀서일 끝났어?

 

「뭐우선은 말이다미리아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니나 「늑대의 기분이 되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있었어요!

 

「헤에모두 그 학예회를 위해 도와주고 있었던 건가」

 

미리아 「맞아미유 언니하고 니나짱에게 도움을 받았어그리고...미레이짱에게도!

 

미레이 「어이어째서 나를 마지막에 부른 거야제대로 협력했잖아!

 

미유 「미미레이짱... 화내지 마...

 

「그렇구나그래서 늑대의 기분은 될 수 있었는가?

 

미리아 「으~아마 괜찮아그게... 전부 정리하면...

 

미리아 「이렇게...가르릉~  소리를 내고 덤벼든다 하고」  

 

미리아 「그리고 대사『머리부터 전부 먹어 버릴거야!』」

 

미리아 「그리고... 그러니까...

 

니나 「늑대의 기분이에요늑대가 되는 거에요!

 

미리아 「늑대의 기분... 늑대는 어떻게 할까...

 

「미리아?

 

 

 

미리아 「∼...우물-!」 우물

 

55  [saga]2014/11/04() 23:39:51. 73 ID:cUMrgTi40

「왓!

 

미리아 「우물우물...

 

「미리아...

 

미리아 「에헤헤♪ 어때늑대 같았어?

 

「깜짝 놀랐다갑자기 깨물어서」

 

미리아 「먹는 거 같았어?

 

「아아그럴지도 모르겠구나」

 

미리아 「에헤헤♪ 해냈다늑대의 기분이 될 수 있었던 거 같아!

 

「학예회는 괜찮은 건가?

 

미리아 「응늑대 미리아야!

 

「다행이구나」 쓰담쓰담

 

미리아 「그래도 갑자기 깨문 건 미안해아프지 않았어?

 

「잠깐뿐이다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미리아 「다행이야♪ 저기프로듀서학예회 보러 와줘!

 

「아아반드시 보러 갈 테니까 힘내라」

 

미리아 「응!

 

63  [saga]2014/11/05() 07:25:23. 04 ID:9QuV32i30

미리아 「모두들 고마워덕분에 프로듀서에게 칭찬 받았어!

 

니나 「간단한 일이에요!

 

미유 「그다지 도움이 된 거 같지는 않지만...

 

미리아 「에헤헤♪ 학예회 보러 와주세요!

 

미레이 「어차피 나는 도움이 안 되었네!」흥

 

미리아 「정말―, 아직 화났어기분 풀어

 

미레이 「흥!」 휙

 

미리아 「기분 풀려라 기분 풀려라―♪」 쓰담쓰담

 

미레이 「아아앙... 만지지마...

 

미리아 「저기모두랑 맛있는 밥 먹으러 가자

 

미레이 「우우... 알았어...

 

미리아 「프로듀서도 같이 먹자!

 

「나도 같이 가도 되는 건가?

 

미유 「괜찮으시다면...

 

니나 「니나도 프로듀서와 밥 먹고 싶어요!

 

「괜찮다오늘 일은 대강 정리되었으니까」

 

미리아 「와이~! 그럼 오늘은 모두 같이 밥이네!

 

「아아연습 많이 해서 배 고플까?

 

미리아 「응이제 꾸르륵 꾸르륵해

 

「그럼 늑대답게 먹으면 좋겠구나」

 

 

 

미리아 「카오잔뜩 먹어 버릴 거야!」

 

 

 

 

 

64  [saga]2014/11/05() 07:27:09. 40 ID:9QuV32i30

시시한 글 실례했습니다

미리아 같은 발랄한 아이는 언제 써도 즐겁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미레이도 최근 좋아지기 시작해서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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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스레에는

1. 뭐야 이 낙원

2. 사나에씨 여기 잡아가야 할 사람이 많아요

3. 및 기타 위험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저에 대해선  당연히 노코멘트입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2. 14:38 by 레미0아이시스


니노미야 아스카 「후후 어둠에 삼켜져라인 거네」

 

 

 

 

 

 

 

:  [sage] 2013/12/19() 20:35:27. 98 ID:rImODExuo

 

 

아스카 「응너는……아아 란코군이었네새로 들어갈 예정인 니노미야 아스카야잘 부탁해」

 

란코 「큭큭……나의 이름을 아는 건가……나의 힘에 눌리지 않도록최대한 주의하려무나 (와아제 이름 알고 있는 건가요잘 부탁 드립니다! )

 

 

아스카 「와아이것은 생각 이상이구나앞으로 잘 부탁해」

 

란코 「그대가 걸어온 세월은 얼마나 되는 건가? (나이는 몇 살인가요? )

 

아스카 「응나이그래 14세야그래도 나이는 여기에서는 중요하지 않아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란코 「이 패도를 얻기 위해서라면 세월은 사소한 것인가(확실히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다면 나이는 관계없다그런 거네요! )

 

 

치히로 (P씨가어쩌면 이라고는 말했었습니다만…… 번역이 필요 없을 줄은……)

 

 

 

 

 

 

 

 

 

 

:  [sage] 2013/12/19() 20:35:57. 26 ID:rImODExuo

 

 

란코 「그대는 어느 찰나에 여기로 거처를 정하게 되었는가? (언제쯤 사무소에 왔나요? )

 

아스카 「바로 조금 전프로듀서에게 들었어너가 있을 거라고사이 좋아질지도 모른다고」

 

란코 「큭큭……내 하인도 이해하고 있었구나 (과연 프로듀서는 알고 있었네요! )

 

아스카 「그러나놀랐어이렇게나 『말』을 사용하고 있었다니평소에도 그렇구나」

 

란코 「나의 언령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도다……그러나 그대는 받아들이는 것 같구나 (모두 잘 모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스카짱은 잘 아네요? )

 

아스카 「그건 말이야말이 아니야이야기는 마음이 아닐까?

 

란코 「그대도나의 동포라는 것인가……(아스카짱은 알아 주네요!)

 

아스카 「이렇게나 가슴이 춤추는 날이 올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어」

 

 

 

 

:  [sage] 2013/12/19() 20:36:25. 80 ID:rImODExuo

 

 

란코 「그대를 이해하고 싶지만 괜찮은 건가? (좀 더 아스카짱에 대해 알고 싶어요)

 

아스카 「흠그렇네그럼 취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어때?

 

란코 「호오상관없도다말을 읊어 보거라 (듣고 싶어요! )

 

아스카 「나는 헤어 어레인지가 취미라고 할까란코군도 꽤 해어스타일이 좋네과연마왕이라는 걸까?

 

란코 「나의 존재를 그 정도로 눈치 챌 줄은…… (다행이야어울리는 거네요! )

 

 

 

 

:  [sage] 2013/12/19() 20:37:02. 02 ID:rImODExuo

 

 

아스카 「그렇지만 나도 머리카락은 꽤 자부하고 있어어때이 끝 부분색을 바꾸어 보았어」

 

란코 「악마의 소행인가! (정말 잘 어울려요! )

 

아스카 「그렇게 스트레이트하게 칭찬을 받으면멋쩍네너는 어때은빛에서 검은 심연으로 가볼래?

 

란코 「! 알고 있었도다……(정말 멋져요! )

 

아스카 「이것은 프로듀서에게 물어 봐야 겠네. OK가 되면해 보고 싶어」

 

란코 「후후문제없다…… (잘 부탁 드립니다! )

 

 

 

 

:  [sage] 2013/12/19() 20:37:28. 66 ID:rImODExuo

 

 

아스카 「다른 취미……라디오를 자주 들어란코군은 어때?

 

란코 「칠흑이 되는 시각에나는 버틸 수 없다 (저는 밤에는 바로 잠들어요……)

 

아스카 「아니실제 라디오라기 보다팟캐스트니까시간은 언제라도 괜찮아?

 

란코 「……? (팟캐스트? )

 

아스카 「다음에 가르쳐 줄게너도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란코 「태양이 될 영광의 빛 (기대하고 있을게요! )

 

 

 

 

:  [sage] 2013/12/19() 20:38:00. 97 ID:rImODExuo

 

 

아스카 「그러고 보니 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라고 들었어 나와 같네」

 

란코 「뭐라……같은 힘을 지니고 있었는가 (!? 그림이 취미인가요같네요! )

 

아스카 「단지너의 그것하고는 조금 달라나는 만화야」

 

란코 「호오비슷하면서도 다른 힘인가 (만화인가요!? 대단해요! )

 

아스카 「그렇게 띄우지 말아줘너의 그림도 그냥 그리는 것이 아니라백그라운드나 스토리가 있지나는 그것을 좀 더 표현할 뿐」

 

란코 「아니도다나의 눈동자를 가졌다고 해도그것은 어렵도다 (아니에요 저는 만화를 그릴 수 없는걸요……역시 대단해요)

 

아스카 「다음에는 너를 위해서라도 가지고 올게너의 그림도 보고 싶네」

 

란코 「후후……나의 그리모어를 신중하게 살펴 보아라! (저도 다음에 그림을 가져올게요! )

 

 

 

 

:  [sage] 2013/12/19() 20:38:36. 49 ID:rImODExuo

 

 

아스카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니아이돌 사무소는 대단하네」

 

란코 「?

 

아스카 「내 언동은 조금아니 제법 특수하다는 자각이 있었으니까주위에서 자주 말했어」

 

아스카 「그것이……아니란코군은 이렇게 나와 바로 사이가 좋아지다니나는 그게 기뻐」

 

란코 「나의 동포여, 나의 영력을 받아라! (벌써 동료인 걸요이야기 많이 해요! )

 

아스카 「후후기대되네앞으로의 인생에 어떤 채색이 될지아니 이미 되었을까」

 

아스카 「앞으로 잘 부탁해란코군?」 싱긋

 

란코 「그대의 계약에 의해 나는 통곡하리! (잘 부탁 드립니다! )

 

 

 

 

10 :  [sage] 2013/12/19() 20:39:11. 80 ID:rImODExuo

 

 

짧지만 끝

 

역시 아스카와 란코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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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아스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일정으로는 오토하를 가장 나중에 할 생각입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1. 12. 14:07 by 레미0아이시스

 

니노미야 아스카 「이터널 스노우」

 

 


니노미야 아스카 (14)

 



 

 

VIP 

 

치히로 「P아스카짱 못 봤나요?

 

모바 P 「아니못 봤습니다만……. 무슨 일 있습니까?

 

치히로 「그아스카짱학교 가방은 여기에 있는데전혀 보이지 않아서요이제 슬슬 날도 저무는데……

 

모바 P 「하아오늘 라이브 협의가 있다고 전했는데……. 잠깐 찾아 오겠습니다」

 

치히로 「그장갑하고 머플러도 가지고 가 주세요이제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치히로 「뛰쳐나가 버렸네……

 

 

 

VIP 

 

―――

모바 P ……뭔가이런 곳에 있었던 건가」

 

아스카 「아아너인가오늘은 빨리 왔네」

 

모바 P 「우선 높은 곳에서 아스카가 있을 만한 곳을 살펴 볼까 했다만……여기에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다」

 

아스카 「후훗아쉽네좀 더 이 경치를 독점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모바 「말 치고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만」

 

아스카 「그럴까…… 너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러겠지」

 

VIP 

 

모바 P 「그렇다고는 해도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건가일부러 이런 날에……

 

         

                  멋                                           

아스카 「무엇을 하고 있었다니…… 정취가 없네나는 단지 여기에 있었을 뿐이야이 변천하는 세계를 관측이면서말이야」

 

모바 P ……상당히 오래 있지 않은 건가옥상은 추울 텐데……

 

아스카 「추위는 문제가 아니야그리고여기서 밖에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예를 들면있지하늘을 올려다 봐」

 

모바 P ……예쁜 노을이구나」

 

         

                 붉은

아스카 「그렇지주홍빛 저녁 노을에서 이어지는 짙은 감색의 어둠으로 건너 가는 무한의 그래디언트……. 

 

                            작아  

    거리의 하늘은 어디를 봐도 구형을 자른 왜소한 것 밖에 없어

 

    그렇지만그런 것은 임시방편인 모습에 지나지 않아」

 

VIP 

 

아스카 「하늘만이 아니야여기서는 거리나 공장하늘을 나는 새들까지도있는 그대로진실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그 모습을 보고어떻게 침묵하고 있을 수 있을까」

 

모바 P 「그러니까이 경치가 아름다워서 무심코 오래 있다는 뜻인가?

 

아스카 「후후그런 느낌일까……. 겨울은 좋네이런 것이“ 겨울을 듣는” 즐거움이 는다는 것일까?

 

모바 P 「겨울을 듣는다인가……. 그건 좋구나」

 

아스카 「괜찮으면 너도 여기로 오는 게 어때울타리 근처가 좀 더 잘 보여」

 

모바 P ……그렇구나그럼 그럴까」

 

VIP 

 

모바 P 「여기서는아스카가 머물고 있는 여자 기숙사는 보이지 않는 걸까?

 

아스카 「아무래도 반대 방향 같아……. 여기서 보이는 것은우리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 정도」

 

모바 P 「아니확실히 그 공장 저편에아스카가 전에 라이브를 한 회장이 있을 것이다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잘 안 보이겠지만……

 

아스카 「……의외로 가깝네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면눈 깜짝할 순간에 도착해 버리겠구나」

 

모바 P 「새처럼인가새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유를 얻는 대신매일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잔다

 

    어떤 의미로는 그것은 지금하고는 또 다른 괴로움이 있지 않을까?

 

VIP 

 

아스카 「괜찮아나는 것에 지쳐 추위를 견디기 어렵다면 너라는 둥지로 돌아갈 거야」

 

모바 P 「어이프로듀서를 편리한 보금자리 취급인가」

 

                                  카나리아

아스카 「지금도 같은 거 아니야원래부터 우리들 아이돌은 인간의 노래를 연주하는 것을 강요 당하는 카나리아야.

 

    그것을 위로해 주는 것은 너뿐이니까」

 

모바 P 「그렇지만정말로 새가 되어 버리는 것은 봐줬으면 한다새와 인간은이렇게 같은 경치를 볼 수 없겠지」

 

아스카 「뭐그와 같아안심했으면 좋겠어정말로 새 같은 게 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VIP 

 

모바 P 「그렇구나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면오스트레일리아에도 갈 수 있겠다조금 긴 거리를 날아야 겠지만」

 

아스카 「오스트레일리아인가……그립네남반구인 그곳은 계절이 거꾸로 이니까……. 막상 가면 같은 계절이 되려나」

 

모바 P 「그 때는 겨울 마지막 정도 였을까조금 추웠지모두 잘 해주었다아스카도 상당히 성장했고」

 

아스카 「그럴까……. 너가 볼 땐나는 어떤 식으로 성장한 걸까?

 

모바 P 「그렇구나미소를 자주 짓게 되었구나그 동안 딱딱한 표정이 많았으니까조금 안심했다그런 표정도 가능하다고」

 

10 VIP 

 

아스카 「실례구나너는아이돌이 되기 전에도 보통으로 생활하고 있었지만」

 

모바 P 「그렇게는 말해도 정말로 무뚝뚝한 얼굴이었다이전에 옛날 증명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지 않았던가?

 

아스카 「그것은 단순히 얼굴이 굳어진 것 뿐

 

    너라는 존재가 어떤 지도 몰랐고처음 도전한 거였어긴장하는 것은 당연하겠지?

 

모바 P 「거기에 처음은 아스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지…… 아아아니이것은 지난 일이다미안」

 

        알아

아스카 「지금은이해해 주는 걸까?

 

모바 P 「아아지금은 아스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아스카 자신이 제대로 전달을 해주어서 일까이것도 아스카의 성장이다」

 

11 VIP 

 

아스카 「정말이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너가 나에게 약속한 것기억하고 있어?

 

모바 P 「아아새로운 세계를 보여 준다였다」

 

.                                      친구

아스카 「그래……그 울루루보다 장대하고자극적인 세계를 나와 만들기로 한 약속을…… 잊지는 않은 거네?

 

모바 P 「물론이다아스카에게 딱 맞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확실히 준비해 두어라」

 

아스카 「아아…… 기대할게」

 

모바 P 「자그것을 위해서라도 우선 들어갈까잊을지도 모르지만…… 눈이 내리기 시작했구나……

 

13 VIP 

 

아스카 「눈인가…… P, 너는 눈을 좋아해?

 

모바 P 「아니…… 딱히 좋아하지도 싫지도 않다」

 

아스카 「나는 싫었어춥기 때문이 아니야

 

    로맨틱하다고 하지만애초에 그다지 예쁘지도 않은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굳어졌을 뿐인 것

 

    거기에 내리는 동안에 대기 중에 있는 먼지와 붙어지상에 닿으면 검게 더러워져진 채길가에 쌓이는 것

 

    도저히 아름답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흰색」

 

       눈

아스카 「그런 것을 어째서 좋아할 수 있는 걸까? ……쭉 그렇게 생각했어」

 

모바 P ……지금은 아닌가?

 

14 VIP 

 

아스카 「응지금까지는 눈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몰랐어……이런 기분은 처음이야어째서 일까」

 

모바 P ……그것은」

 

아스카 「아니말하지 않는 게 좋아알고 있어너와 함께이니까 이 세계는 이렇게도 빛나 보이는 거야」

 

아스카 「내 앞에서 너가 사라지면반드시 이 세계는 원래대로 돌아와 버릴 거야」

 

아스카 「그러니까……P. 나와 함께 있어 주었으면 좋겠어세계가 끝나는그 때까지」

 

15 VIP 

 

모바 P 「세계가 끝날 때까지인가어떨까……아스카의 세계가 끝나기 전에내 몸은 썩어 죽을 것 같다만」

 

아스카 「……

 

모바 P 「뭐그야 최대한 따라갈 생각이다이 세계에서 너가 얼마나 빛나는지특등석에서 보고 싶으니까 말이다」

 

아스카 「후훗그런가아아정말로 재미있네너는」 쿡쿡

 

모바 P 「뭔가이상한 말이라도 한 건가?

 

아스카 「상관없어특별히 문제도 없어아니문제가 없는 것이 이상한 걸까?

 

16 VIP 

 

            리릭

아스카 「너는 조금 전 내 말을 이해하고 있다고 하지만아직도 일까겨우 반 정도 일까 」

 

모바 P 「갑자기 뭔가…… 헬렌 같은 말을……

 

아스카 「그렇지만 너는 반 밖에 이해하지 못했을 텐데내 마음을 헤아리고 이끌어줘그것이 이상하고 재미있어서

 

모바 P 「그것은……

 

아스카 「그것은 너 자신이 나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니까나만이 아니라너도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야」

 

모바 P ……잘 모르겠다만」

 

17 VIP 

 

아스카 「후훗돌아 갈까이 춤추며 떨어지는 눈 같이 덧없이 사라져 버리기 전에그들의 세계에서

 

   우리들의 세계를 빛내자우리들의 신뢰의 증거를 과시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모바 P 「그렇구나나도 슬슬 추위로 한계다그래 준다면 고맙다」

 

                               시시한

아스카 「정말이지……너는 좀 더 서정적인 걸 알아야 하지 않을까멋없는 말만 늘어놓고 있으면 마음까지 메말라 버릴 거야」

 

모바 P 「노력하마……. 그러고 보니말해야 할 것을 잊었구나」

 

아스카 「?

 

모바 P 「지금 라이브 협의 하기로 했었는데……잊지 않았겠지?

 

18 VIP 

 

아스카 「……몇 시 였지?

 

모바 P 「어이」

 

아스카 「아니착각은 곤란해이것은 단순한 확인잊은 것이 아니야?

 

모바 P 「하아……. 간다이제 밤이고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니까」

 

아스카 「비록 어둠 속이라도 즐길 수는 있지만……. 지금은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야순순히 따를게」

 

19 VIP 

 

―――

모바 P 「정말이지손도 이렇게 차갑고 말이지…… 사실은 아스카도 추웠던 것 이 아닌가?

 

아스카 「상관없어나는 춥다고 느끼지 않았어너가 있어 준 덕분에마음은 쭉 따뜻했으니까」

 

모바 P ……그렇게 말하면서 어째서 손을 놓지 않는 건가?

 

아스카 「너가 추운 것 같으니까내 손으로 녹여 주려고」

 

모바 P 「더 차가워졌을 뿐이다만……어차피라면 그 머플러나 빌려 주어라그게 더 따뜻해 보인다」

 

아스카 「이것이것은 내 마음이 깃든 것이니까쉽사리는 빌려 줄 수는 없지만……. 그렇지만이렇게 하면 괜찮을까」

 

20 VIP 

 

모바 P ……머플러는 고맙지만어째서 아스카도 같이 쓰는 건가?

 

아스카 「절충안이야너도 나도 이 머플러를 쓰고 싶다그렇다면 이렇게 반씩 쓰는 게 효율적」

 

모바 P ……거기에 아스카가 굉장히 가까이 있는 거 같다만」

 

아스카 「이 머플러는 짧아둘이서 쓰려면 이럴 수 밖에 없지 않아?

 

모바 P 「하아……

 

아스카 「자빨리 협의하러 가자늦어 버리면그것은 큰일」

 

21 VIP 

 

아스카 「……어때따뜻해졌어?

 

모바 P ……아아따뜻하다고맙다아스카」

 

아스카 「천만에」

 

22 VIP [sage]

 

마지막

 

여기까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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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니노미야 아스카였습니다. 하나 더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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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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