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6. 2. 8. 22:27 by 레미0아이시스

 

오오누마 쿠루미 「프로듀서는 아무 말도 안 해요……

 


1::2014/05/07() 20:34:34. 69 ID:cFYXGmuKo

 

오오누마 쿠루미(13) 

 



 

 

쿠루미 「고고맙습니다」 

 

스탭 「수고하셨습니다 

 

쿠루미 (촬영……잘 했어……에헤칭찬받아 버렸어……프로듀서도 칭찬해 줄까나……? ) 

 

…… 

 

쿠루미 「프프로듀서…… 있잖아…… 

 

……수고했어쿠루미…… 

 

쿠루미 「으그럼…… 

 

……촬영어땠어……? 

 

쿠루미 「이있잖아 ……찍어준 사람이재미있는 이야기 잔뜩 했어……! 그게 말이야후후후! 

 

………… 

 

쿠루미 「아아하하!  재미있지? ……후후후그러니까에헤헤……

 

 

 

 

3::2014/05/07() 20:39:10. 11 ID:cFYXGmuKo

 

……그래…… 

 

쿠루미 「응!  에헤헤헤……,  재미있어…… 에헤헤…… 

 

…………좋았겠구나」 

 

쿠루미 「그런 ……에헤헤…… 

 

……재미있어? 

 

쿠루미 「응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에헤…… 

 

…………」 슥슥… 

 

쿠루미 「아…… 고맙…… 죄송합니다…… 

 

…………괜찮아」 

 

쿠루미 「으…… 그리고그리고…… 

 

 

 

6::2014/05/07() 20:45:00. 30 ID:cFYXGmuKo

 

쿠루미 「프로듀서그래서 말이야…… 

 

……쿠루미…… 

 

쿠루미 「으……? 

 

……슬슬 마중 가자…… 

 

쿠루미 「마중……응」 

 

…… 

 

쿠루미 「………… 

 

……어떻게즐거웠어? 

 

쿠루미 「아그게…… 사진을찍고……아하하!  찍고찍어서―……우후후! 

 

……그래…… 재미있었겠구나…… 

 

쿠루미 「응! 

 

 

 

7::2014/05/07() 20:49:33. 60 ID:cFYXGmuKo

 

와카바야시 토모카 (17) 

 



 

 

 

토모카 「고!  파이 

 

 

토모카 「……좋은 느낌 

 

쿠루미 「토모카씨이-! 

 

토모카 「아쿠루미짱!  안녕 

 

쿠루미 「안녕하세요 ……있잖아조금 전사진 찍을 때…… 

 

토모카 「촬영…… 끝나고 마중 나와줬구나!  고마워―☆ 

 

……토모카……  

 

토모카 「프로듀서씨도고맙습니다 ☆ ……타올? 

 

…………감기걸려」 

 

토모카 「아……감사합니다! 

 

……몸 조심하고」 

 

 

 

12::2014/05/07() 21:13:47. 09 ID:cFYXGmuKo

 

…… 

 

쿠루미 「저기 말이야 ……간장이……간장이……아하하! 

 

토모카 「간장이……!  대단하네! 

 

………… 

 

쿠루미 「응,그리고 그 때 사진 찍던 사람이…… 

 

토모카 「에엣!? 두부에 소스를!? 

 

…………… 

 

쿠루미 「그랬더니…… 

 

토모카 「설탕을 그렇게 쓸 수도 있구나…… 시험해 볼까? 

 

………다 왔어」 

 

쿠루미 「후에……?  사무소…… 

 

토모카 「프로듀서씨고맙습니다 

 

……들어가자」 

 

 

 

13::2014/05/07() 21:33:01. 75 ID:cFYXGmuKo

 

…… 

 

토모카 「다녀왔습니다! 

 

쿠루미 「다녀왔…… ……? 

 

   끼익 

 

 

치즈루 「치이짱 러브리 비…………… 

 



 

 

………… 

 

치즈루 「엣」 

 

쿠루미 「치즈루씨이……? 

 

토모카 「……러브리 빔…… 

 

치즈루 「아아니에요이건그러니까연습 같은 게 아니라요! 

 

 

 

14::2014/05/07() 21:48:00. 67 ID:cFYXGmuKo

 

………… 

 

쿠루미 「지금 『러브리』라고…… 

 

치즈루 「이이것은 그……,  그래요!  엿보기 구멍이에요!  자요! 

 

토모카 「엿보기 구멍…… 

 

치즈루 「네이렇게보이죠?  저쪽이 보이네요!  그것뿐이에요정말로사랑스러운 포즈를 연구했다거나저에게 어울리지 않는 짓 하지 않았으니까요! 

 

토모카 「어디 보자  

 

치즈루 「꺄아아!  뭔가요…… 알고 있잖아요……어차피 하트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잖아요……」 부들부들 

 

토모카 「으~…… 하트 안에 치즈루짱이 보이네 

 

치즈루 「……그게 뭔가요? 

 

쿠루미 「이있잖아…… 

 

치즈루 「……하아차라리 전신 거울 보면서 연습할 것을.. 나도 참……」 부들부들… 

 

쿠루미 「쿠쿠루미는 치즈루씨이가러브리 한 거 어울린다고 생각해……? 

 

치즈루 「엣」 

 

쿠루미 「하트 마크는 러브리라는 증거야티비에 같이 나온 언니가 그랬어…… 

 

치즈루 「」 

 

쿠루미 「똑같은 프로그램치즈루씨도 본 거 같아서…… 

 

 

 

16::2014/05/07() 22:04:57. 95 ID:cFYXGmuKo

 

치즈루 「무무무무슨 말을…… 나는 그프로그램을 일일이 체크를…… 

 

……치즈루」 

 

치즈루 「프프로듀서도……착각 하지 말아줘내가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 정도는…… 

 

…………」 슥 

 

치즈루 「……뭐야? 

 

……예전에사무소에서」 

 

치즈루 「엣……?  !」 핫 

 

토모카 「치즈루짱그건 뭐야? 

 

치즈루 「보보지 말아줘!  이건연구용이고모두에게 보여줄 정도는 아니야…… 

 

쿠루미 「『쿠루미짱의 프로그램매지컬파워 미라클우사밍』……라고 쓰여 있어…… 

 

토모카 「이건 『토모카짱의 프로그램해피 치어리딩패션☆☆★스타까지』 라고……예전에 게스트로 나온 프로그램이네 

 

치즈루 「~~~~~!? 

 

…………미안」 

 

 

 

17::2014/05/07() 22:20:42. 68 ID:cFYXGmuKo

 

치즈루 「이일부러죠!? 어울리지 않는다고 놀리려고일부러…… 

 

쿠루미 「치즈루씨이봐주고 있었어…… 에헤헤기뻐…… 

 

치즈루 「그그런 말 해도 안 속아요」 

 

토모카 「……치즈루짱치즈루짱! 

 

치즈루 「뭐에요? 

 

토모카 「오늘도 기운차게……화이팅―☆ 

 

치즈루 「오오  

 

토모카 「역시! 

 

치즈루 「핫……!  지금 건,  별로 몇 번이나 반복했다는 것이 아니라…… 

 

토모카 「봐주고 있었네 

 

쿠루미 「오오오!」 빼꼼 

 

치즈루 「타이밍 너무 늦어 …… 아니그게 아니라…… 

 

토모카 「다시 한 번…… 화이팅―☆ 

 

치즈루·쿠루미 「 「오오」」 

 

치즈루 「핫!? 

 

쿠루미 「에헤헤…… 같이 했어…… 

 

 

 

19::2014/05/07() 22:32:42. 09 ID:cFYXGmuKo

 

치즈루 「프로듀서! 

 

……응」 

 

치즈루 「아아…… 이럴 바엔 빨리 돌아가는 게……그래도 그러면 잊어버린 물건이……」 부들부들… 

 

토모카 「치즈루짱다음에 같이 레슨 받자 

 

치즈루 「……무리에요그렇게 운동신경이 좋은 거도 아니고저런……노출이 많은 의상……어울리지 않아요…… 

 

토모카 「……?  치어리딩에 흥미 있지?  그럼그것도 연습…… 아니보러 가는 것도 괜찮아쉴 때 응원 보러 가자! 

 

치즈루 「아아니에요…… 나는별로…… 

 

쿠루미 「쿠쿠루미도 할 수 있어?  치즈루씨이하고 토모카씨이하고 함께…… 

 

치즈루 「……무리에요그런 거」 

 

쿠루미 「아우우우……역시 쿠루미안 되는 거야……? 

 

치즈루 「그그게……쿠루미짱이라면 할 수 있죠나와는 달리 귀엽고 적극적이고……오히려 내가 어울리지 않아서……」 부들부들… 

 

쿠루미 「정말……?  그렇지만 치즈루씨이도 귀여운데…… 함께 못하는 거야……? 

 

치즈루 「……귀여운 아이돌은못하고 

 

쿠루미 「………… 

 

치즈루 「! ? 

 

 

 

20::2014/05/07() 22:48:30. 97 ID:cFYXGmuKo

 

쿠루미 「역시안돼……?  쿠루미…… 치즈루씨이하고토모카씨이하고같이 하고 싶은데..… 흐윽…… 

 

치즈루 「그그렇지 않아요!  쿠루미짱은 귀엽고토모카짱처럼 활기찬 사람은 동경하고그래도 저는 그런 거는 좀…… 

 

토모카 「……치즈루짱! 

 

치즈루 「ㄴ? 

 

토모카 「그렇지 않아!  솔직하게 말하는 거 나는 좋다고 생각해 

 

치즈루 「그런 거…… 나는 항상 

 

토모카 「나도쿠루미짱도치즈루짱의 『진심』을 알게 되어서 기쁜걸? 

 

치즈루 「……그런…… 

 

쿠루미 「치즈루씨이…… …… 

 

「쿠루미휴지…… ~…… 

 

쿠루미 「흐~~…… 후에」 

 

………… 

 

쿠루미 「마맞아! 

 

 

 

21::2014/05/07() 22:55:57. 40 ID:cFYXGmuKo

 

치즈루 「…… 

 

쿠루미 「쿠루미이야기 많이 많이 하고 싶어…… 모두상냥하니까…… 

 

쿠루미 「쿠루미도이야기 잔뜩하고재미있는 말도 듣고많이 했으니까…… 치즈루씨이도친구……안 돼……? 

 

치즈루 「…………그런 말 들어도곤란해」 

 

쿠루미 「」 

 

치즈루 「내가 먼저 부탁하고 싶을 정도인데……그런 부탁을 하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토모카 「……치즈루짱그럴 때는 말이야」 

 

 

 

치즈루 「……나야말로부탁할게요…… 

 

쿠루미 「응……,  친구!  애헤헤…… 기뻐……  

 

………… 

 

쿠루미 「……잘 부탁해치즈루씨이! 

 

토모카 「응사이가 좋은 게 제일이야 

 

 

 

23::2014/05/07() 23:07:05. 04 ID:cFYXGmuKo

 

치즈루 「………… 

 

토모카 「? 

 

치즈루 「……토모카나도…… 응원……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치즈루」 

 

치즈루 「……맞아…… 나도누군가를 응원하거나……, …… 치어리딩 같은 거…… 해 보고 싶어…… 

 

토모카 「물론!  같이 하자! 

 

치즈루 「정말……? 

 

토모카 「나도 응원 동료가 생겨서 기뻐☆ 쿠루미짱도 같이 하자 

 

쿠루미 「으…… 

 

토모카 「그래도……그건 내일부터!  오늘은 쇼핑하러 가자-☆ 

 

치즈루 「쇼쇼핑은……친구이니까 당연해……?  그거…… 좋을 지도……!? 

 

…… 

 

치즈루 「드들었어? 

 

…………아무도 듣지 않았어」 

 

치즈루 「그그래…… 

 

토모카 (……들었어☆) 

 

 

 

25::2014/05/07() 23:13:10. 75 ID:cFYXGmuKo

 

쿠루미 「있잖아있잖아치즈루씨이……예전에…… 후훗! 

 

치즈루 「……무슨 일 있었나요? 

 

쿠루미 「응!  정말 재미있어서 ……생각하면배가 아파쿡쿡 …… 

 

치즈루 「……후후…… 

 

토모카 「응아까 간장 이야기는 대단했는걸?  있잖아-- 

 

……수고 하셨습니다조심해서 돌아가라」 

 

쿠루미 「응……프로듀서는 안 가? 

 

……내가? 

 

쿠루미 「같이쇼핑…… 가고 싶어…… 안 돼? 

 

……미안」  

 

쿠루미 「안 돼……는 거야…… 

 

…………다음엔 꼭 갈게」 

 

쿠루미 「응……알았어!  약속프로듀서! 

 

토모카 「프로듀서씨 괜찮나요? 

 

……문제 없어…………잘 다녀와라」 

 

토모카 「……좋은 하루 되세요 

 

 

 

26::2014/05/07() 23:15:31. 95 ID:cFYXGmuKo

 

………… 

 

치즈루 「기기다려 두 사람 모두 빨라요…… 프로듀서…… 

 

……왜 그래? 

 

치즈루 「……고마워…… 두 사람하고 친구된 것도… 아이돌이 된 것도정말로 기쁘니까…… 

 

………… 

 

치즈루 「……이건……진짜진짜야……  그럼…… 다음에는 넷이서 나가자」 

 

…………그래약속하마」 

 

치즈루 「응…… 그럼 내일봐」 

 

「아아…… 수고 하셨습니다」 

 

 

 

27::2014/05/07() 23:17:26. 58 ID:cFYXGmuKo

 

――― 

 

―― 

 

 

……………… 

 

………… 

 

…… 

 

    끼익 

 

치히로 「다녀왔습니다…… 어머프로듀서씨? 

 

……치히로씨? 

 

치히로 「무슨 일인가요?  업무 시간은 진작에 지났는데요…… 

 

………… 

 

치히로 「……아아과연」 

 

 

 

28::2014/05/07() 23:33:42. 00 ID:cFYXGmuKo

 

………… 

 

치히로 「손수건…… DVD…… 

 

「쿠루미네가…… 한 걸음전진했습니다」 

 

치히로 「그렇군요…… 

 

………… 

 

치히로 「…… 

 

………………」 히죽… 

 

치히로 「……프로듀서씨? 

 

「아…… 히죽거렸나요……? 

 

치히로 「네아주…… 확실하게」 

 

……그렇습니까…… 

 

치히로 (그냥 솔직해지면 좋을 텐데……) 

 

………… 

 

 

 

29::2014/05/07() 23:35:48. 25 ID:cFYXGmuKo

 

치히로 「……그렇네요프로듀서씨! 

 

…………? 

 

치히로 「그 아이들하고 같이 제대로 한 번 이야기해보세요! 

 

…………아뇨…… 그건…… 

 

치히로 「평소 과묵한 것도표현이 서툴러서죠?  그래서 본인들에게 이야기하기가그런 거죠? 

 

…………부끄러워서요」 

 

치히로 「모두들 상냥하니까요…… 그래도 대화는 중요한걸요! 

 

…… 

 

치히로 「알겠죠? 

 

「그럼………… 조금만…… 

 

치히로 「네! 

 

 

 

30::2014/05/07() 23:40:56. 00 ID:cFYXGmuKo

 

「그러니까 말이죠!  쿠루미가 말하는 도중 웃어버리니까 전혀 대화가 되지 않아요!  

  귀찮나고요?  그럴 리가요그럴 리가 절대로 없어요자기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열심히어떻게든 재미있게 말하려는 자세!  심금을 울립니다!  무엇보다도 쿠루미의 웃는 얼굴!  최고입니다!  

  너무 웃어서 조금 눈물진 것도눈물샘이 흥건한 것도 훌륭합니다티슈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있어서 다행이라니까요!  

  아아티슈는 코를 풀 때만 쓰고 눈물은 제대로 손수건으로 닦아요?  왜냐하면 나신사이니까요신사입니다젠틀맨이지요!  

  쿠루미를 두 번 다시 울리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그래도 기뻐서 우는 거라면 보고 싶지 않나요?  보고 싶단 말이죠치히로씨도 보고 싶을 것입니다나는 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감동의 눈물 같은 것도 있으니까요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역시 어렵네요.  

  쿠루미의 눈물을 이 손수건으로 닦아줄 수 있는그런 프로듀서가 꿈입니다아아아아! 

 

 

치히로 「과연」 

 

…………………… 

 

치히로 (쉬고 싶다

 

 

「그래도치히로씨눈물을 닦는 게 다가 아니에요어쩌면 울게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건 결코 본인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려는 것이 아니에요?  슬픈 일은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어요안 일어날 수가 없지요.  뭔가 일어날 수 있다니까요.  

  귀여운 아이는 여행을 보내라고 하지만그 여행을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게 제 일이니까요  

  아직 조금은 이를지도 몰라요그래도그건 제 자만이 아니에요이제 충분하다니까요그렇게도 생각합니다.  

  그러니까울릴 겁니다가까울지도 모르고멀지도 모르죠그래도 어차피 울린다면 빨리 울리는 게-- 

 

치히로 (아직도 쿠루미짱 이야기야

 

 

 

31::2014/05/07() 23:44:19. 82 ID:cFYXGmuKo

 

「간단하게 말할게요! 

 

치히로 「네」 

 

「쿠루미의 눈물과 침을 닦고 싶습니다온 몸을 던져서! 

 

치히로 「네」 

 

「토모카의 땀을 닦고 싶습니다온 몸을 던져서! 

 

치히로 「네」 

 

「치즈루의 이마를 닦고 싶습니다온 몸을 던져서! 

 

치히로 「……프로듀서씨」 

 

「네뭔가요 치히로씨?  자신이 생겼어요!  내일부터 이렇게 말을 

 

치히로 「역시 입 다무세요」 

 

「엣?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6. 2. 8. 21:28 by 레미0아이시스


오오누마 쿠루미 「도, 도와…… 도와주세요…… 흑」

 

 

 

 

 ◆2sEevkrykY [sage] 2013/12/20() 01:59:53. 38 ID:hkqYdzPXo

 

 

이 나이에 이 크기란 말이지 

팬픽 쓰고 싶어질 정도야.

 

 

 

 

 

 

 

 

 

  [sage] 2013/12/20() 02:00:19. 38 ID:hkqYdzPXo

 

 

쿠루미 「아안녕하세요―…… 




아츠미 「응누구? 


 

쿠루미 「히야아! 아안녕하세요…… 

 

아츠미 「만지기도 전에 경계 받은 건 처음이야……혹시 새로운 아이돌? 

 

쿠루미 「히야아아! 쿠쿠루미는 오오누마 쿠루미라고 해요오늘 프로듀서에게 스카우트당해서 왔어요! 

 

아츠미 「호오프로듀서도 꽤 눈썰미가 좋네…… 

 

쿠루미 「? 

 

아츠미 「아니……나는 무나카타 아츠미 14쿠루미짱은 몇 살이야? 

 

 

 

 

 

 

 

 

 

 

 

 

  [sage] 2013/12/20() 02:00:46. 21 ID:hkqYdzPXo

 

 

쿠루미 「쿠루미는 13살이에요! 

 

아츠미 「……13? 

 

쿠루미 「네아이돌 힘낼게요! ……아우」 

 

아츠미 「우히히……프로듀서 과연 좋은 인선이야」 

 

쿠루미 「? 

 

아츠미 「쿠루미짱이 사무소에는 하나 통과해야 할 관문이 있어! 

 

쿠루미 「관문? 

 

아츠미 「일단 편하게 있어! 

 

 

 

 

  [sage] 2013/12/20() 02:01:12. 37 ID:hkqYdzPXo

 

 

쿠루미 「……? 무엇을꺄아! 

 

아츠미 「흠…… 이거 이거……」 주물주물 

 

쿠루미 「그……, 그만…… 

 

아츠미 「더는 못 참아!」 주물주물 

 

쿠루미 「프로듀서……살려 주세요……히익」 

 

 

 

 

  [sage] 2013/12/20() 02:01:59. 38 ID:hkqYdzPXo

 

 

아츠미 「아……미안」 

 

쿠루미 「흑…… 아이돌이 되려면 이래야 하나요……? 

 

아츠미 「아니내 취미」 

 

쿠루미 「흐윽…… 그런…… 

 

아츠미 「울면 나도 못하지… 미안」 

 

아츠미 「울고 있는 여자애도 좋지만주무르는 걸로 울리고 싶지 않아」 

 

아츠미 「그러니까 앞으로는 만지는 정도로만 할게」 

 

쿠루미 「우우…… 그것도…… 

 

 

 

 

 ◆2sEevkrykY [sage] 2013/12/20() 02:02:39. 93 ID:hkqYdzPXo

 

 

아츠미 「미안 미안안 만질게」 

 

쿠루미 「흑정말? 

 

아츠미 「정말이야 정말그보다 쿠루미짱에 대해 알려줘」 

 

쿠루미 「응…… 알았어요…… 흑」 

 

아츠미 (……됐어이제 울음 그쳤어

 

쿠루미 「쿠루미는요시즈오카에서 왔어요」 

 

쿠루미 「좋아하는 건 목욕하는 거에요! 

 

아츠미 「음음목욕이라그럼 이 다음에 사나에씨가 가르쳐준 온천에 가자! 

 

쿠루미 「온천? 아커다란 목욕탕이네요갈래요!」 

 

아츠미 (……너무 쉬워서 오히려 불안해졌어

 

 

 

 

 ◆2sEevkrykY [sage] 2013/12/20() 02:03:06. 03 ID:hkqYdzPXo

 

 

쿠루미 「그리고티슈 모으는 거 좋아해요」 

 

아츠미 「……티슈? 

 

쿠루미 「포켓 티슈요쿠루미 울보라서 모아요! 

 

아츠미 (취미가불안해지네……) 

 

쿠루미 「쿠루미에 대해 이제 아셨나요? 

 

아츠미 「물론쓰리 사이즈는 재봤어? 

 

쿠루미 「? 

 

아츠미 「응혹시 안 잰 거야?」 빙긋 

 

 

 

 

 ◆2sEevkrykY [sage] 2013/12/20() 02:03:36. 35 ID:hkqYdzPXo

 

 

아츠미 「아이돌 사무소에서는쓰리 사이즈라는 것을 측정해」 

 

아츠미 「이거봐내 쓰리 사이즈 쓰여있지? 

 

쿠루미 「네! 

 

아츠미 「쿠루미짱은 측정 안 해그건 그다지 좋지 않을 지도…… 

 

쿠루미 「에…… 쿠루미 아이돌 될 수 없나요? 

 

아츠미 「괜찮아내가 쿠루미짱 쓰리 사이즈 측정해 줄게조금 기다려줘!

 

 

 

 

 ◆2sEevkrykY [sage] 2013/12/20() 02:04:15. 99 ID:hkqYdzPXo

 

 

아츠미 「그럼 아래부터 잴게…… 

 

아츠미 (언덕이 목표이지만일단 아래부터할까

 

아츠미 「응히프는 그럭저럭이네그럼 다음은 웨스트…… 여기도 보통이고」 

 

쿠루미 「다음에는? 

 

아츠미 「다음은언덕이야우히히히! 

 

쿠루미 「네! ………  

 

아츠미 「미안 조금만 참아줘바로 잴 테니까!」 슥슥 

 

쿠루미 「으………… 

 

 

 

 

10  ◆2sEevkrykY [sage] 2013/12/20() 02:04:55. 23 ID:hkqYdzPXo

 

 

아츠미 (정말로 커이건 정말로 커이 나이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야! ) 

 

아츠미 (……조금만 더 만지자측정은…… 조금만 더 만지고

 

쿠루미 「아아쯔미짱…… 아직이에요? ………… 

 

아츠미 「조금만 더!」 슥슥 

 

쿠루미 「으……………… 

 

아츠미 「응어라? 

 

쿠루미 「괘괜찮아, ……정도……흐윽」 

 

아츠미 「응미안해너무 세게 잡았지? 

 

 

 

 

11  ◆2sEevkrykY [sage] 2013/12/20() 02:05:52. 13 ID:hkqYdzPXo

 

 

쿠루미 「아니야…… 어째서 이렇게 가슴이 커졌을까 생각했는데…… 

 

쿠루미 「쿠루미이 가슴 탓으로 발 밑도 안 보이고……잔뜩 먹어도 영양분이 머리로 안 가고…… 

 

쿠루미 「학교에서도 남자애들에게 놀림 당하고……눈물 많고… 바보이고…… 

 

아츠미 (점점 방향이……) 

 

 

쿠루미 「쿠쿠루미…… 커지고 싶지 않았어…… 

 

아츠미 「……그건 아니야」 

 

쿠루미 「엣? 

 

 

 

 

13  ◆2sEevkrykY [sage] 2013/12/20() 02:07:00. 37 ID:hkqYdzPXo

 

 

아츠미 「쿠루미짱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이 언덕은 재산이야」 

 

아츠미 「아무리 본인이 안 좋게 생각해도 이 언덕은 쿠루미짱 거야」 

 

아츠미 「그러니까 쿠루미짱이 한 말은 자기 자신이 싫다는 말이 돼」 

 

아츠미 「쿠루미짱을 키워 준 부모님에게도 실례야」 

 

쿠루미 「미미안해요 

 

아츠미 「알아 주어서 기뻐!」  

 

쿠루미 「마마도파파도…… 쿠루미를 여태까지 키워 주셨고…… 

 

쿠루미 「마마와 같아지도록…… 쿠루미도노력할래요……! 

 

 

아츠미 「응엄마도 이 정도로 커정말? 

 

쿠루미 「네마마도 커요! 

 

 

 

 

14  ◆2sEevkrykY [sage] 2013/12/20() 02:08:26. 34 ID:hkqYdzPXo

 

 

아츠미 「이거……달아오르네!」  

 

쿠루미 「네무슨 일이에요아츠미짱…… 아직도…… 

 

아츠미 「자힘내자아이돌이 되는 거야마마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주물주물 

 

쿠루미 「아…………, 도와주세요…… 

 

 

모바 P 「뭘 노력하라는 거지아앙? 

 

아츠미 「……돌아왔네」 주물주물 

 

모바 P 「아아알고 있어도 손을 떨어뜨리지 않다니 네 녀석의 정신에 완패당했구나」 

 

쿠루미 「프프로듀서도와주세요…… 흑」 

 

모바 P 「아아물론이지아츠미주먹 연발로 봐줄 테니 떨어져」 

 

아츠미 「……그 이상도 괜찮으니까조금만 더안돼? 

 

모바 P 「안 됩니다」 빙긋 

 

쿠루미 「도도와주세요 ……후에에엥!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8. 10. 16:46 by 레미0아이시스
야마토 아키 「네, 홀딱입니다.」

3 : [saga]:2015/05/05(화) 17:48:48. 67 ID:oH7nHUsi0
---사무소--- 


펄럭... 


아키 「흐~음... 어느 것으로 할까...」 


끼익 


미사키 「수고 하셨습니다~♪」 

아야카 「오늘 레슨은 초~ 힘들었어」 

미야비 「하아∼, 미야비 지쳐 버렸어」 

아키 「모두 레슨 수고하셨습니다!」 

미사키 「아, 아키짱, 수고했어∼♪」 

아야카 「지금 아키씨 혼자에요?」 

아키 「네, 치히로씨는 용무가 있다고 해서 제가 사무실을 보고 있었어요!」 

미야비 「그렇구나, 그럼 미야비 차 타올게~」 

아키 「아니요, 모두 힘드실 테니 제가 할게요!」

4 : [saga]:2015/05/05(화) 17:49:48. 45 ID:oH7nHUsi0
야마토 아키(21) 



 



5 : [saga]:2015/05/05(화) 17:57:43. 62 ID:oH7nHUsi0
아야카 「괜찮나요?」 

아키 「물론입니다! 잠깐 기다려 주세요!」 총총... 

미야비 「하아∼, 소파에 풀썩♪」 풀썩 

미사키 「잠깐 미야비. 야무지지 못해?」 

미야비 「하지만 힘든걸~」 

아야카 「그럼 그이가 생길 때 고생해요?」 

미야비 「그때는 제대로 할 거야♪」 

미사키 「정말이지. 응...?」 



미사키 「이것은...」

7 : [saga]:2015/05/05(화) 18:01:23. 35 ID:oH7nHUsi0
아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차입니다!」 

아야카 「고마워요」 

미야비 「아키씨가 타는 차는 처음일지도, 잘 마시겠습니다♪」 

아키 「많이 마셔 주세요! 뭣하면 이 프로테인도...」 

미야비 「으~응, 그것은 필요 없을지도...」 

미사키 「저기 아키짱, 이 소파에 있는 잡지는...」 

아키 「아아, 제가 읽고 있던 거에요」 

아야카 「영화잡지네요. 뭔가 보고 싶은 것이라도 있나요?」 

아키 「네, 내일 P공과 어느 영화를 볼지 고르고 있었습니다」 


미사키 「아아―, 과연 ♪」 

미야비 「그렇구나♪」 

아야카 「프로듀서씨와 영화군요 ♪」 


미사키•미야비•아야카 「......」 




미사키•미야비•아야카 「 「에에에엣-!?」」

8 : [saga]:2015/05/05(화) 18:02:36. 20 ID:oH7nHUsi0
츠키미야 미야비(18) 



 



에토 미사키(22) 



 



키시베 아야카(19) 



 



9 : [saga]:2015/05/05(화) 18:10:34. 54 ID:oH7nHUsi0
아키 「왜, 왜 그러십니까?」 

미야비 「아, 아키씨, 프로듀서와 영화 보러 가?」 

아키 「그, 그렇습니다만...」 

미사키 「거짓말! 언제부터 그런 관계가 된 거야?」 

아키 「그, 그런 관계라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아야카 「둘이서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을 말하는 거에요!」 

아키 「데, 데이트!? 서, 설마 그런... 오해입니다!」 

미야비 「에엣? 그게 영화관에 간다는 것은...」 

아키 「액션을 좀 더 참고하고 싶어서에요! 연구를 위해서 가는 것뿐이라고요!」 


아야카•미사키•미야비 「지이―...」 


아키 「어, 어째서 그런 눈을? 설마 저를 의심하고 있는 것입니까!?」 

미사키 「그야...」 

미야비 「응―?」

10 : [saga]:2015/05/05(화) 18:17:19. 33 ID:oH7nHUsi0
아야카 「얼마나 전부터 같이 갔나요?」 

아키 「으~응, 최근 2, 3개월 전 정도부터... 그럴 겁니다. 2주에 한 번 정도로...」 

미사키 「으응―, 그럼 제법 전부터 간 거네♪」 

미야비 「그래서 그래서, 어떤 영화 볼 거야?」 

아키 「물론 액션 영화입니다. 최근에는 익스펜더블3을 봤는데 이연걸이 액션을 하지 않은 것이 불만이어서..」 

미사키 「아―, 그건 됐어...」 

아야카 「그래서, 영화 보고 끝인가요?」 

아키 「으~응... 그 후에는 밥을 먹어요...」 

미야비 「그렇지. 데이트의 정석이야♪ 물론 멋진 레스토랑?」 

아키 「아니요. 보통은 소고기 덮밥 가게 같은 곳을...」 

미사키 「소고기 덮밥 가게!?」 

아야카 「그건 좀...」 

아키 「액션 영화를 본 후에는 고기를 먹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미야비 「정말이지∼, 프로듀서는 정말 글렀어...」 

아야카 「모처럼 데이트인데 가는 곳잉 소고기 덮밥 가게라는 것은 좀...」

11 : [saga]:2015/05/05(화) 18:20:31. 49 ID:oH7nHUsi0
아키 「그, 그러니까 데이트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연구를 위해...」 

미사키 「그래 그래, 액션 영화를 보려는 거지. 알아. 알아.  그래서 그 후에는?」 

아키 「...그렇네요. 게임센터에 자주 가요」 

아야카 「게임센터라고 하면...」 

미야비 「아, 스티커 사진이야♪ 그렇지 그렇지?」 

아키 「스티커 사진? 아니요 그런 건 한 적 없는데요.」 

미야비 「에? 그럼 뭐해?」 

아키 「물론, 펀칭 머신에 총 게임입니다! 액션 게임도 조금...」 

미사키 「정말―! 안 돼 안 돼!」 

아키 「아, 안 된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미사키 「뭐야! 핑크빛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았는데, 마치 남자 둘이 같이 나간 거 같잖아!」 

아키 「피, 핑크빛이라고 해도... 저는...」 

미야비 「미야비 조금 기대했는데, 어쩐지 데이트라는 느낌이 아니야...」 

아키 「그, 그러니까 데이트가...」 

아야카 「저기, 같이 영화 보는 거 말고는 P씨와 나가지 않나요?」 

아키 「으응... 보통은, 체육관 가거나...」

12 : [saga]:2015/05/05(화) 18:22:02. 88 ID:oH7nHUsi0
------ 


꿀꺽 꿀꺽... 


아키 「하앗! 땀 많이 흘렸네요! 움직이는 근육! 흩날리는 땀!」 

P 「기운이 넘치구나, 아키는...」 

아키 「일부러 트레이닝하는 거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P 「괜찮다. 나도 조금 운동부족이었으니 오히려 좋다」 

아키 「P공은 프로듀서 업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단련이 되어 있네요, 10킬로를 달려도 꿈쩍도 하지않을 줄은!」 

P 「그렇지도 않다. 제법 힘들다고?」 

아키 「또 겸손을♪,  입을 대기는 했는데 드링크 어때요?」 

P 「고, 고맙다......」 

아키 「나중에 제가 마사지도 해드릴게요!」 

P 「괜찮은 건가? 그 정도로 챙겨주지 않아도...」 

아키 「당연해요. 일부러 같이 해주셨는데 그 정도는 해야!」 

P 「그 정도까지 말한다면 부탁하마」 

아키 「네, 맡겨 주세요!」 

P 「그 전에, 샤워 좀 하마」 

아키 「네, 그렇게 해요, 땀도 흘렸고」

13 : [saga]:2015/05/05(화) 18:23:15. 08 ID:oH7nHUsi0
아키 「이런 느낌입니다」 

미사키 「호오―, 이것은 좋은 느낌이네☆」 

아야카 「함께 땀을 흘린다니 어쩐지 굉장하네요」 

미야비 「미야비도 다음에 프로듀서와 짐에 갈래∼♪」 

아키 「그렇지요? 역시 함께 땀을 흘린 사이 라는 것은 좋아요...」 

미사키 「그렇지만 뭐랄까... 프로듀서씨 아키짱을 여자로 보지 않는 거 같네ㅔ...」 

아야카 「듣고 보면 그럴 지도...」 

미야비 「미야비, 보통 그럴 때는 남자가 『엣, 이것은 혹시 간접 키스! ?』 라고 말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키 「조, 좋지 않나요!? P공은 그런 사소한 것은 신경 쓰지 않는 거에요! 여자에게 칠칠못한 바보 남자하고는 달라요!」 

미사키 「그래도...」 

아야카 「응?」 

미야비 「또 어디 안 가는 거야?」 

아키 「거기 말고는 P공의 방 정도 밖에...」 



아야카•미사키•미야비 「방!」

14 : [saga]:2015/05/05(화) 18:29:08. 16 ID:oH7nHUsi0
------ 



\빨랑 가 베이비! / 



아키 「이야~, 이 장면은 몇 번을 봐도 멋있네요!」 

P 「지당하다, 개인적으로는 『지옥에서 만나 베이비』를 더 좋아하지만」 

아키 「저는 둘 다 좋아해요! 둘 다 느낌이 좋아요!」 

P 「확실히, 하지만 디아즈를 쏠 때의 대사는?」 

아키 「물론 『오케이!』 뿐이에요!」 

P 「아아―, 그럼 다음에는 뭘 보고 싶은가?」 

아키 「보고 싶은 거 있나요?」 

P 「니가 좋아하는 거면」 

아키 「그럼 T-800 왔으니 이번에는 존•크루가로 할게요!」 

P 「좋다, 팝콘 한 봉 더 여마?」 

아키 「네, 그럼 콜라도 가져올게요」 

P 「고맙다, 냉장고 열면....」 

아키 「알아요. 아랫단 안쪽이지요?」 

P 「그래, 잘 알고 있구나」 

아키 「물론이에요. 프로이니까요!」

15 : [saga]:2015/05/05(화) 18:30:22. 60 ID:oH7nHUsi0
아키 「이런 느낌입니다만...」 

미야비 「헤에―...」 

아키 「뭔가요?」 

미사키 「어쩐지 보통으로 집에서 데이트 하는 거 같네...」 

아키 「지, 집에서 데이트!?」 

아야카 「둘이서 영화 보면서 이야기하는 거 즐거워 보이는데요」 

아키 「그, 그것은... 확실히 즐겁습니다만...」 

미야비 「그렇지? 지금 이야기 데이트로 밖에 들리지 않는걸?」 

아키 「으, 음...」 

미사키 「...저기 아키짱, 솔직히 말해줘. .P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아키 「어, 어떻게 라니요?」 



아야카 「요리 만들어 먹여 주고 싶다든가...」 

미야비 「꼬~~옥 껴안아, 츄- 해주었으면 한다든가♪」 

미사키 「귀에다 대고 『아키, 사랑한다』 라고 말해주었으면이라든가, 생각하지 않아?」

16 : [saga]:2015/05/05(화) 18:32:15. 65 ID:oH7nHUsi0
아키 「그, 그것은...」 

아야카 「뭐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아키씨는 P씨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아야카 「이성으로서는 어때요?」 

아키 「이, 이성으로서?」 

아야카 「쭈욱 같이 있고 싶다든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아키 「......」 



아키 「아우...///」 화끈 



아야카 「아하, 역시♪」 

미사키 「우후훗, 이거 재미있겠네」 

미야비 「에헤헤, 아키씨는 프로듀서에게 홀딱이네♪」 

아키 「호, 홀딱이라는 것은...」 

미야비 「좋아하지?」 

아키 「무우! 그것은... 뭐...」

17 : [saga]:2015/05/05(화) 18:33:41. 55 ID:oH7nHUsi0
미사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아키 「어떻게 한다... 라는 것은?」 

미사키 「정해져 있잖아. 내일 데이트 할 때 어떻게 공략할 지에 대해서 말이야♪」 

아키 「그, 그다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야카 「물러요 아키씨. 그러다가 다른 사람에게 P씨 빼앗겨요?」 

미야비 「마마도 말했는걸? 태도를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해지지 않는다고」 

아키 「그, 그렇다고 해도, 저는 그런 건 잘 모르고...」 

아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야카 「우후훗, 그런 거면 걱정할 필요 없는걸요?」 

미야비 「응응, 괜찮아 괜찮아 ♪」 

미사키 「여기서는 우리들, 걸즈 파워에게...」 



아야카•미사키•미야비 「맡겨줘♪」

23 : [saga]:2015/05/06(수) 12:12:03. 05 ID:eN+NabvG0
미야비 「그럼., 어떻게 해볼까나?」 

미사키 「지금 말 대로면, P씨는 아키짱을 여자로서 의식하지 않는 느낌이야」 

아야카 「그런 느낌이네요. 그럼 우선 외형부터 바꾸는 게 어떨까요?」 

미사키 「그렇네, 아키짱은 항상 보이쉬하고 군대틱하니까, 내일은 걸스런 느낌으로 가보자♪」 

미야비 「그거 괜찮을지도♪ 하는 김에 머리 스타일도 바꾸는 게 어때?」 

아야카 「아하, 그건 아야카가 해드릴게요♪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아키 「그...」 


미사키 「그 다음에는 행동이야, 행동! 아키짱 언제나 와일드하고 액티브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돼」 

아야카 「그렇네요. 역시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서 어필을 해야겠네요」 

미야비 「아키씨 평소가 평소이니까, 조금만 바꿔도 프로듀서가 갭을 느낄 거라 생각해♪ 예를 들어 말투를 여자처럼 한다든가」 

미사키 「미야비 나이스! 그걸로 가자―!」

24 : [saga]:2015/05/06(수) 12:18:23. 58 ID:eN+NabvG0
아키 「조, 조금은 제 이야기를 들어 주었으면...」 


아야카 「아, 아키씨는 평소에 메이크 어떻게 하시나요?」 

아키 「메이크? 메이크는 일 할 때 말고는 그다지 하지 않습니다만...」 

미사키 「그럼 안 돼! 아키짱은 본바탕이 좋으니까 제대로 해야지!」 

아야카 「철저하게 해야겠네요♪」 

미야비 「저기, 아키씨 오늘 시간 있어?」 

아키 「엣, 조, 조금이라면 있습니다만...」 

미사키 「오케이♪ 그럼 쇼핑 가자?」 

미야비 「가자 가자―! 하는 김에 내일 데이트 플랜도 세우자―!」 


아키 「자, 잠깜나요. 세 사람 모두! 기다려 주세요―!」

25 : [saga]:2015/05/06(수) 12:25:35. 70 ID:eN+NabvG0
---다음날--- 



P 「...늦는구나. 아키 녀석. 평소라면 먼저 왔을 텐데」 

「아, 저기!」 

P 「네. 무슨 일입니까...!?」 


「아, 안녕하세요...」 


P (잘 손질된, 허리까지 늘어뜨린 긴 흑발...) 

P  (흰색 원피스 위에 쇼트 데님 쟈켓...) 

P (발은 세련된 검은 샌들...) 

P (옷을 입어도 알 수 있는 좋은 스타일...) 

P (조금 부끄러운 듯한 표정...) 

P (이것은...) 


「저기... 늦어서 죄송...」 

P 「죄송합니다. 잠깐 시간 있습니까?」 

「에, 에엣?」 

P 「갑자기 죄송합니다만, 아이돌에 흥미 없습니까? 이렇게 보여도 저는 프로듀서입니다. 적어도 명함만이라도...」 

「ㅍ, P공! 무슨 일인가요?」 

P 「에, P공? 그렇다는 것은 혹시...」 


아키 「저, 접니다! 야마토 아키입니다!」

29 : [saga]:2015/05/06(수) 14:07:10. 62 ID:eN+NabvG0
터벅터벅... 


P 「...미안 아키, 평소와 느낌이 달라서 몰랐다」 

아키 「아, 아니요...」 

P 「 그렇지만 갑자기 무슨 일이지? 갑자기 그런 모습을...」 

아키 「기, 깊은 의미는 없어요! 어쩐지이에요!」 

P 「그, 그런가...」 

아키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은 어쩐지 주변 남자들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P 「그야 그렇겠지, 아키는 스타일도 좋고 오늘 입은 옷은 정말 귀여우니까」 

아키 「그, 그런가요...?」 

P 「아아, 뭐랄까 평소 아키는 『야마토 아키』라는 이름대로, 강하고 용감한 느낌이지만...」 

P 「오늘은 그런 게 아니라, 단순한 『아키』 라는 느낌이다. 보통 여자아이 같다고 할까…」 

아키 「여자아이...」 



슥... 


아야카 「우후후 , P씨 정말 당황하시네요♪」 

미야비 「첫 작전은 성공인 것 같네」 

미사키 「좀 더 메이크를 했어야 했을까?」 

아야카 「괜찮아요, 아키짱이라면 저만한 내츄럴 메이크로도 충분해요♪」 

미야비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지?」 

미사키 「그렇네. 그러면 슬슬 라인으로 아키짱에게 지시를 내려야...」

30 : [saga]:2015/05/06(수) 14:35:17. 56 ID:eN+NabvG0
P 「오늘은 평소대로 이대로 영화관 갈까?」 

아키 「네, 문제...」 삐삐... 

아키 「응?」 


미사키 『미션1:P씨와 팔짱 껴??』 


아키 「무슨!?」 

P 「응?」 

아키 「아, 아니요 아무 것도...」 


아키 (파, 팔짱을 낀다...) 

아키 (팔을...) 


꼬옥 


P 「아키?」 

아키 「......」 꼬오오오오옥

31 : [saga]:2015/05/06(수) 14:45:31. 23 ID:eN+NabvG0

P 「무, 뭔가?」 

아키 「아... 저기...」 


P (파, 팔이... 아키의 가슴 사이에...) 


P 「모, 몸이 안 좋은 거건가….!?」 



두둑!  


P 「이 아아! 아얏! ...꺽지마!」 

아키 「하! 죄, 죄송합니다! 무심코 반사적으로!」 





미사키 「무―, 아키짱도 참...」 

미야비 「프로듀서, 화내지 않을까?」 

아야카 「괜찮아요, P씨 상냥하니까요♪」 

미사키 「으응~ , 팔짱을 끼는 것은 아키짱이 거부감이 있나 보네... 그럼...」

32 : [saga]:2015/05/06(수) 14:55:05. 34 ID:eN+NabvG0
P 「아야야야...」 

아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 부러지지는 않았나요?」 

P 「아아, 괜찮다. 인간 몸에는 뼈가 215개나 있다고 하니까 하나 정도는 꺾여도...」 

아키 「그렇지 않아요 정말로...」 삐삐... 

아키 「...이번에는 대체」 


미사키 『미션 변경―! P씨와 손을 잡아!』 


아키 「손을...」 

P 「그러고 보니 오늘 영화 말인데, 조금 전 조사를 했더니...」 


꼬옥 


P 「아...」 

아키 「죄, 죄송합니다! 조금 걷기 힘들어서... 손을 잡을 수 있다면... 그...」 

P 「뭐, 좋다」 꼬옥 

아키 「ㄴ, 네!...」

33 : [saga]:2015/05/06(수) 14:57:15. 38 ID:eN+NabvG0
P 「......」 

아키 「......」 


P 「...뭐랄까」 

아키 「무, 무슨 일인가요?」 

P 「아키는 팬에게서 『중사』 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고, 무투파 같은 이미지인데」 

P 「역시 여자아이구나. 손도 부드럽고...」 

아키 「하, 하아...」 


아키 「우우우...///」 화끈 





미야비 「오―!어쩐지 좋은 느낌♪」 

미사키 「으~응, 어차피 잡을 거면 깍지 끼었으면 좋겠는데...」 

아야카 「그래도 많이 데이트 같아 졌고, 결과가 좋네요♪」 

미사키 「그도 그런가, 그럼 다음에는 영화관이네!」

34 : [saga]:2015/05/06(수) 16:13:03. 30 ID:eN+NabvG0
---영화관--- 



P 「오늘은 무엇을 볼 거지?」 

아키 「그러니까...」 



미야비 「미사키짱, 이제 어떻게 해?」 

미사키 「맡겨줘. 영화는 사전에 조사했거든♪」 

아야카 「역시나 미사키짱♪」 


삐삐... 


아키 「웃...」 

P 「호오, 코만도가 리바이벌 상영하는구나! 아키, 이거 볼 건가?」 

아키 「아, 아니요... 오늘은... 이걸 볼게요!」 

P 「엣, 하지만 그건...」 

아키 「자, 가요! 빨리!」 

P 「어, 어이 잠깐...」

35 : [saga]:2015/05/06(수) 16:22:04. 43 ID:eN+Nabv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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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결혼 하자...』 

『무리에요...』 

『어째서!? 나는 진심으로 너를...』 

『저는...머 지않아 발•베르데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요... 그러니까...』 



P 「......」 

아키 「......」 




미사키 「지금 이 영화 평이 좋아. 연인들의 안타까운 연애를 그리고 있대...」 

미야비 「흐으윽... 미사키짱 조금 조용히해, 지금 좋은 부분이야...」 

아야카 「아야카도 다음에 P씨하고 같이 영화 보러 여기에 올까♪」

36 : [saga]:2015/05/06(수) 16:55:22. 30 ID:eN+NabvG0
P (어, 어째서 갑자기 이런 영화를 고른 걸까...) 

P (게다가 주변은 커플투성이고...) 

P (이래서야 데이트 같다만...) 


슥... 


P 「!」 

아키 「......」 


P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P (무, 무슨 일인 걸가, 오늘 아키는...) 



미사키 「오오! 아키짱 적극적!」 

미야비 「미사키짱 시끄러워!」 

아야카 「쉬잇! 두 사람 다 다른 사람에게 폐에요!」

37 : [saga]:2015/05/06(수) 18:04:19. 77 ID:eN+NabvG0
아키 「......」 

P 「......」 두근두근... 


아키 「으응...」 


P (숨이 귀에 닿는다...) 


P 「...아, 아키... 어라?」 


아키 「새근......」 


P 「...자고 있구나」 


아키 「...」 


P 「지루했던 건가...」 

P 「뭐, 깨우는 것도 불쌍하니 재워 둘까...」 

P 「그렇다고는 해도, 자는 얼굴이 귀엽구나...」  


아키 「...」

38 : [saga]:2015/05/06(수) 18:21:37. 19 ID:eN+NabvG0
------ 



터벅터벅... 


아키 「죄송합니다... 제가 고른 영화인데 잠들다니, 일생의 불찰입니다...」 

P 「신경 쓰지 마라, 확실히 그럴 만한 영화였고」 

아키 「그렇습니다만...」 

P 「오히려 럭키였다, 아키의 잠든 얼굴을 차분하게 감상했으니까」 

아키 「...///」 화끈 

P 「그다지 보지 못했는데, 상당히 귀여웠다」 

아키 「부, 부끄럽습니다! 그, 그만 하세요!」 

P 「하하하, 알겠다. 그보다 벌써 점심이니 뭐라도 먹으러 갈까」 꼬옥 

아키 「아...」 

P 「뭔가?」 

아키 「아니요, 아무것도...」 


아키 (P공이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아키 「...후훗♪」 꼬옥 




미사키 「흐~응! 지금 P씨가 내츄럴하게 손을 잡았네♪」 

미야비 「러브 러브야, 좋겠다아∼」 

아야카 「영화를 본 효과가 있는 거 같네요♪」 

미사키 「좋아, 그럼 이 상태로 지시를 자꾸자꾸 내려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자!」 


미야비•아야카 「오♪」

44 : [saga]:2015/05/07(목) 14:55:48. 94 ID:2DbOgWz20
------ 



『미션3:멋진 레스토랑에서 런치♪』 



아키 「여, 여기는 페페로니 피자가 맛있다고 하네요!」 

P 「헤에―, 그런가」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뜨거우니 조심해 주세요―」 


P 「오―, 왔구나. 그럼 먹어...」 

아키 「기, 기다려 주세요!」 

P 「응?」 

아키 「제,제가... 먹여 드릴게요...」 

아키 「자, 자아... 입을 벌려 주세요!」 

P 「아, 아키... 내가 직접...」 


아키 「부, 부디 사양하지 마시고... 아, 아앙!」

45 : [saga]:2015/05/07(목) 15:01:01. 78 ID:2DbOgWz20
P (얼굴이 새빨갛다... 거절하면 울 거 같다...) 

P (그건 좀 그렇고...) 


P 「그, 그럼 호의를 받아... 아앙...」 

아키 「드, 드세요!」 휙!  

P 「저기! ......꿀꺽꿀꺽...」 

아키 「마, 맛은 어떻나요?」 

P 「응, 맛있다... 페페로니 그 자체다. 100점」 

아키 「그, 그건 다행이네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캐나다 베이컨과 독일 소세지입니다」 


P 「이번에는 아키에게 먹여 주마. 자아」  

아키 「아, 아니요! 그런!」 

P 「괜찮으니까, 아앙」 

아키 「아, 앙...」 

P 「어떤가?」 

아키 「우물우물... 맛있어요...」 

P 「그거 잘 됐구나」 

아키 「이것은... 버릇이 될 거 같아요...」

46 : [saga]:2015/05/07(목) 16:38:34. 41 ID:2DbOgWz20
------ 


『미션4:게임센터에서 러브♡ 러브♡』 



P 「아키, 오늘은 무엇을 플레이할까?」 

아키 「그 그게...」 

P 「타임 크라이시스 5? 그렇지 않으면 또 펀칭 머신으로 너의 파괴력을 보여줄 건가?」 

아키 「그, 그게...」 

P 「아―, 알았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타겠지? 오늘이야말로 원코인 클리어를...」 

아키 「오, 오늘은 이걸로 할게요!」 

P 「이것은... 스티커 사진인가?」 

아키 「그, 그래요! 자, 합시다!」

47 : [saga]:2015/05/07(목) 16:49:50. 36 ID:2DbOgWz20
아키 「이것은... 어떻게 해야...」 

P 「우선 프레임을 고르는 거다. 어느 것으로 할 건가?」 

아키 「그, 그럼 이것으로...」 

P 「이건가. 알겠다」 

아키 「잘 아시네요...」 

P 「몇 번 한 적은 있다. 사무소에 있는 아이돌들하고도」 

아키 「그, 그런가요?」 

P 「최근에는 애들하고 같이 갔다. 리카가 아주 좋아하니까...」 

아키 「과연...」 


『그럼 찍을게!』 


P 「아키, 뭔가 포즈라도 해라!」 

아키 「포, 포즈 말인가요?」 


『3...2...1...』 


아키 「그러니까... 에잇!」 꼬옥!  


찰칵!

48 : [saga]:2015/05/07(목) 16:53:43. 74 ID:2DbOgWz20
P 「......」 

아키 「......」 


P (아키가 내 팔에 매달리고 있는 사진이 찍혔다...) 

P (굉장히 부끄러운 것 같으면서도 어쩐지 기쁜 듯한 아키가 찍혀있다...) 


P 「그, 그렇지! 이제 뭔가 글을 쓰자!」 

아키 「아, 알겠... 습니다...」 

P 「그리고, 아키...」 

아키 「네?」 

P 「이제 포즈 취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팔을 놓아줘라...」 

아키 「아... 죄, 죄송합니다!」 

P 「별로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다. 자, 뭐라도 써라?」 

아키 「무, 무엇을 써야...」 

P 「뭐든지 괜찮다. 뭣하면 아키 방에 있는 슈왈츠네거 같은 느낌으로」 

아키 「과, 과연... 그럼...」 슥슥 


『We'll be back』 


P 「헤에―, 아키다운 말이구나」 

아키 「아, 아하하... 저로서도 주변머리가 없다고 할까...」 

P 「그렇지 않다. 이 말대로 다음에 다시 오자꾸나」 

아키 「P공...」 



아키 「...네, 또 옵시다」

49 : [saga]:2015/05/07(목) 16:54:45. 15 ID:2DbOgWz20
아키 방에 있는 포스터 



 



50 : [saga]:2015/05/07(목) 18:30:29. 63 ID:X0DYNNIk0
『미션5:즐겁게 쇼핑♪』 



P 「봐라, 최신식 커피 포트다. 사무소에 두면 치히로씨 기뻐할까?」 

아키 「으~응, 그보다 이 온수 장치가 더...」 

P 「과연... 아니, 이게 아니다! 사무소에 대한 쇼핑은 됐다. 그보다도 아키는 갖고 싶은 거 없는 건가?」 

아키 「저 말인가요?」 

P 「아아, 뭔가 있을까? 너무 비싼 건 무리이지만 조금 정도라면...」 

아키 「터무니 없습니다! P공이 사주지 않아도 스스로...」 

P 「머어, 괜찮지 않은가. 가끔은」 

아키 「그렇습니다만...」 

P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다. 나와 너의 사이겠지?」 

아키 「...그렇게까지 말씀해 주신다면... 이것을」 

P 「...머리핀 인가?」 

아키 「네, 안 되나요?」 

P 「아니,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싸구려로 괜찮은 건가?」 

아키 「...이것이 좋아요」 

P 「...알았다, 그럼 이것으로 하자」

54 : [saga]:2015/05/08(금) 10:52:32. 90 ID:EMJQRxnj0
---강가--- 



미야비 「벌써 완전히 저녁이야」 

미사키 「지시를 이것 저것 내리다 보니 순식간이었네♪」 

아야카 「그렇지만 이래저래 두 사람 즐겁게 데이트 한 거 같고 잘 됐네요♪」 

미사키 「좋아! 남은 건 아키짱의 마음을 전하는 것뿐!」 





터벅터벅... 


아키 「P공, 감사합니다! 이 머리핀 소중히 간직할게요!」 

P 「오버다. 그 정도는...」 

아키 「아니요, P공이 주신 건데 소중하게 간직하지 않으면 안 되요! 내일부터는 이 머리핀을 쓰고 일이나 레슨 힘낼게요..」 

P 「후우... 다행이다」 

아키 「무엇이 말인가요?」 

P 「오늘의 아키는 어쩐지 기운이 없어서 몸이 안 좋은 게 아닌가 생각했다. 계속 고개만 숙이고 있었고」

55 : [saga]:2015/05/08(금) 11:26:51. 95 ID:EMJQRxnj0
아키 「아니요, 그건...」 

P 「그래도 기운 차린 거 같아 안심이다. 겨우 평소처럼 웃게 되었구나」 

아키 「아...」 

P 「거기에 오늘은 희귀하게도 원피스를 입은 아키도 봤으니, 이득 본 거 같고 말이지」 

아키 「...저기, 이상하지 않았나요?」 

P 「설마, 굉장히 귀여웠다」 

아키 「ㄴ, 네!...」 

아키 「...저기, 좀 더 보고 싶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P 「그렇구나...」 

P 「...그래, 또 보고 싶다」 

아키 「P공...」 삐삐삐... 

아키 「이럴 때 도대체...?」 



미사키 『미션6:『정말 좋아해♡』 라고 고백!』 



아키 「!」

56 : [saga]:2015/05/08(금) 11:39:34. 76 ID:EMJQRxnj0
P 「무슨 일인가, 아키? 그러고 보니 오늘 쭈욱 스마트폰 신경 쓰고 있었구나」 

아키 「아, 아니요... 그...」 

P 「뭔가 고민이 있나? 나라도 괜찮다면 이야기해 봐라」 

아키 「이, 이야기...」 

P 「아아, 반드시 말을 하면 편해질 거다」 

아키 「...그, 그럼..., P공!」 

P 「...그래」 

아키 「저, 저는 말입니다... P공을 존경하고 있습니다!」 

P 「그, 그런가...」 

아키 「오, 오늘도 휴일인데도...저의 액션 영화 연구하는데 어울려 주시고...」 

P 「뭐, 오늘 본 영화는 액션 영화가 아니었지만...」 

아키 「거, 거기에! 언제나 저를 걱정해 주시고... 오늘도 걱정해 주시고...」 

아키 「저, 저는...그렇게 상냥한 P공을......」 

P 「?」 

아키 「조...... 조∼ 조...」 



미야비 「힘내라 힘내라♡」 

미사키 「조금만 더야! 힘내 아키짱!」 

아야카 「아키씨, 힘내세요♪」 



「살려줘요―!」 



P•아키 「!」

57 : [saga]:2015/05/08(금) 12:15:04. 76 ID:EMJQRxnj0
「누군가 도와줘요!」 


P 「뭐지? 아이의 목소리다...」 

아키 「저기입니다, 가 봐요!」 




「누군가―!」 


P 「무슨 일인가?」 

「친구가 강에 빠졌는데 헤엄을 못 쳐요!」 

P 「뭐라고!?」 


「쿨럭... 도와...」 바둥바둥... 


P 「힘내라! 바로 119에 전화하마...」 

아키 「P공, 제 윗도리 가지고 있어 주세요」 

P 「엣, 어째서?」 

아키 「지금 갈게!」 

P 「설마... 어이, 그만둬...」 



아키 「이야아아아압!」 


첨벙!!

58 : [saga]:2015/05/08(금) 14:26:43. 28 ID:EMJQRxnj0
미사키 「왓, 아키짱 뛰어들어 버렸어!」 

미야비 「어쩌지!?」 

아야카 「진정하세요. 미야비!」 




첨벙첨벙... 


아키 「도와주러 왔어요! 이제 괜찮습니다!」 

「후핫... 콜록...」 

아키 「자, 제 팔을 잡으세요!」 

「우, 우우... 도, 도와줘...」 꼬옥 

아키 「좋아요, 그대로 놓치지 마세요! 지금 저기까지 헤엄쳐 갈 테니까요!」

59 : [saga]:2015/05/08(금) 14:49:13. 28 ID:EMJQRxnj0

「하아... 하아...」 

P 「괜찮은 건가? 구급차가 곧 올 거다」 

「고, 고마워요. 언니...」 

아키 「천만에요♪」 

P 「아키...」 

아키 「P공, 손을 잡아주...」 


짝!  


아키 「!」 

P 「너 무슨 생각인가!?」 

아키 「엣...?」 

P 「갑자기 강으로 뛰어들지마라!」 

아키 「하, 하지만 비상사태였고...」 

P 「거기 말이다. 아마추어가 그러는 건 자살행위다? 자칫했으면 너도 죽었다!」 

아키 「...」 

P 「이야기하는데 눈 돌리지마라! 너란 녀석은 정말로...」 



「기다려!」 


P 「응?」 

미사키 「P씨 부탁이야! 아키짱 화내지 말아줘!」 

아야카 「아키씨는 열심히 했어요!」 

미야비 「화낼거면 우리들에게 화내!」 

P 「너희들 어째서 여기에...」 

미사키 「실은...」

60 : [saga]:2015/05/08(금) 15:23:01. 91 ID:EMJQRxnj0
------ 


P 「과연, 아키가 갑자기 이런 옷을 입었던 것도 그런 이유였던 건가...」 

미사키 「미안해...」 

아야카 「...화나셨나요?」 

P 「별로 화가 난 건 아니다. 하지만 너희들도 오프인데 이런 일 하지 않아도...」 

미야비 「그래도, 아키짱의 사랑을 응원 해주고 싶었어♪」 

P 「쓸데 없는 참견이다」 쓰담 쓰담... 

미야비 「우냥~! 그만둬∼!」 

아키 「모두 죄송합니다... 모처럼 골라준 옷이 흠뻑 젖어 버렸어요...」 

미사키 「괜찮아. 신경 쓰지마♪」 

아야카 「그보다 그대로 있으면 아키씨 감기 걸리게써요. 뭔가 걸칠 거라도...」 


슥... 


아키 「P공...」 

P 「내 옷을 입어라.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 

아키 「가,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 

P 「아키...」 


꼬옥 


아키 「와왓...,  P공!」 

P 「이제 그런 무리는 하지 마라. 정말로 걱정했으니까...」

61 : [saga]:2015/05/08(금) 15:45:09. 37 ID:EMJQRxnj0
아키 「ㄴ, 네!...」 

P 「무슨 일이 생긴 뒤면 늦은 거니까 말이다」 

아키 「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야비 「아, 어쩐지 좋은 느낌♪」 

미사키 「응응,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게 느껴져☆」 

아야카 「미사키짱, 이 다음에는 무엇을 지시할 생각이었나요?」 

미사키 「으~응, 멋진 바에라도 가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이 상태로는 무리네...」 

미야비 「그렇다면 미야비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미사키•아야카 「좋은 생각?」 

미야비 「저기, 프로듀서 묻고 싶은 게 있는데?」 

P「응? 뭐지?」 


미야비 「프로듀서네 집은 여기서 가까워?」

62 : [saga]:2015/05/08(금) 16:13:48. 86 ID:EMJQRxnj0
------ 



아야카 「아야카는 머리를 좀더 화려한 느낌으로 갈려고 했는데,  아키씨가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된다고 해서...」 

P 「과연 그렇구나」 

미사키 「참고로 옷을 고른 건 나야♪ 어땠어, P씨?」 

P 「처음에는 놀랐다. 무심코 스카우트하려고 했을 정도로...」 

미야비 「미야비는요, 어쨌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고 어드바이스 했어♪」 

P 「어드바이스인가 그거...?」 

미야비 「뭐야, 칭찬해 주어도 좋잖아?」 


끼익 


아키 「P공, 샤워 감사합니다, 드라이어도 빌릴 수 있을까요?」 

P 「아아, 세면대에 있는 것을 쓰면 된다」 

아키 「네, 감사합니다」

63 : [saga]:2015/05/08(금) 16:22:50. 26 ID:EMJQRxnj0
미사키 「...그럼, 슬슬 우리들은 이만 가볼까나」 

미야비 「그렇네, 이미 늦었고」 

아야카 「그럼 아야카는 택시 부를게요」 

P 「조심해서 가라. 셋 다 내일 레슨 늦으면 안 된다?」 

미야비 「알아. 괜찮아♪」 

아야카 「P씨야말로 오늘 아키씨 부탁드려요?」 

P 「알고 있다」 

아야카 「...제대로 봐 주세요?」 

P 「...아아」 



미사키 「저기, 아키짱, 우리들 먼저 돌아가니까?」 

아키 「네, 알겠습니다. 살펴 가세요」 

미사키 「돌아가기 전에 하나만 말할 텐, 귀 좀 빌려줘」 

아키 「뭔가요?」 

미사키 「P씨에게... 라고 부탁해봐♪」 

아키 「엣? 그러나 거기까지 해주실 지는...」 

미사키 「안 돼~,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이니까♪」 

아키 「무우...」 

미사키 「거기에, 아직 가장 중요한 거 전하지 않았지?」 

아키 「그것은...」 

미사키 「우후훗, 힘내♪ 그럼」

64 : [saga]:2015/05/08(금) 16:23:39. 57 ID:EMJQRxnj0
P 「잊어버린 물건은 없는 건가?」 

미야비 「괜찮아∼, 그럼∼♪」 

아야카 「P씨, 안녕히 주무세요~♪」 

미사키 「잘자∼, 내일 사무소에서☆」 

P 「아아, 잘자라」 


끼익 


P 「하아...」 

아키 「P공... 모두들 돌아갔나요?」 

P 「아아, 지금 돌아갔다」 

아키 「그, 그렇습니까...」 

P 「아키는 좀 더 진정된 뒤에 가라. 오늘은 피곤했을 테니까...」 

아키 「저기... P공...」 

P 「응?」 

아키 「하나 부탁이 있는데요...」 

P 「부탁?」 


아키 「제, 제 머리카락 말리는 거... 도와주실 수 있으시나요!?」

65 : [saga]:2015/05/08(금) 16:24:53. 78 ID:EMJQRxnj0
위잉... 


아키 「으응...」 

P 「아, 미안하다! 아팠나?」 

아키 「아, 아니요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한 소리를 내서...」 

P 「아키의 머리카락은 역시 예쁘구나」 

아키 「그런가요?」 

P 「미사키나 아야카도 말했지만, 가끔은 스타일을 바꾸는 게 어떨까?」 

아키 「으응~, 그런 건 그다지 흥미가 없어서...」 

P 「하하, 뭐, 아키 답기는 하구나」 

아키 「칭찬으로 들을게요」 

P 「아아,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오케이다」 

아키 「그럼, 이제 묶어 주세요」 

P 「오늘 산 머리핀으로 말인가?」 

아키 「네, P공에 사 주었으니, 그걸로 묶어야 해요」 

P 「오버구나. 자, 다 되었다」 

아키 「...네, 이걸로 준비 오케이입니다!」 

P 「준비?」 


 


아키 「P공!」 


꼬옥!  


P 「우왓...」 

아키 「......」 꼬오오오오옥

66 : [saga]:2015/05/08(금) 16:25:56. 94 ID:EMJQRxnj0
P 「아 ,  아키?」 

아키 「P공, 그대로 들어주세요」 

P 「아아...」 

아키 「저는... 제 자신이 말하기에도 그렇지만 별로 연애와는 인연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아키 「또래 친구들이 사랑이나 연애 이야기를 해도 오로지 취미에만 신경 썼습니다」 

아키 「별로 연애를 부정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게까지 열정을 쏟아야 할 이유를 몰랐습니다」 

아키 「그렇지만... P공과 만나고, 동고동락하면서...」 

아키 「어째서, 친구들이 그러는지 알았습니다」 

아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답답한 것도...」 

아키 「그러니까 가능하면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동료들 때문에 깨닫게 되어 버렸습니다」 

P 「그런가...」 

아키 「...어차피 P공은 감이 좋은 분이시고,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 말하겠습니다」 

아키 「한 번 밖에 말하지 않을 거에요? ...」 


아키 「저는, 당신에게 홀딱 반했습니다!」 

아키 「상관으로서도 남성으로서도, 좋아합니다!」 


P 「아아...」

67 : [saga]:2015/05/08(금) 16:28:01. 88 ID:EMJQRxnj0
P 「......」 

아키 「......」 


아키 「...」 

아키 「와아아앗!」 바둥바둥... 

P 「어, 어이 아키...」 

아키 「이, 이것은... 생각 이상으로 부끄럽습니다!」 

P 「너 자신이 말한 거 아닌가...」 

아키 「아, 그... 대답은 괜찮아요! 단지 순수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P 「아, 그런가...」 

아키 「네, 그래도 하나 부탁하고 싶어요...」 


아키 「또, 오늘처럼... 연구를 위해 영화를 보러...」 

아키 「...아니요 또 데이트를 해도, 괜찮을까요...?」

68 : [saga]:2015/05/08(금) 16:29:05. 15 ID:EMJQRxnj0
P 「...아아, 물론」 

아키 「저, 정말입니까!?」 

P 「그럼, 내가 조건을 붙여도 괜찮을까?」 

아키 「조건?」 

P 「다음부터는, 오늘처럼 멋을 부리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아키 「엣? 그, 그렇네요... 저에게는 어울리지도 않고...」 

P 「아니, 그런 게 아니다. 굉장히 어울리고 귀여웠지만, 무리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 

P 「좀 더 편하게 와주었으면 한다. 여자다운 건 아키가 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다」 

아키 「P공...」 

아키 「...알겠습니다!」 

P 「우선 다음 영화는 연애 영화가 아닌 걸로 볼까? 아키가 자면 안 되니까」 

아키 「네, 떠들썩한 걸로 부탁드립니다!」 

P 「정말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구나」 

아키 「물론 그렇습니다만...」 


아키 「최근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69 : [saga]:2015/05/08(금) 16:31:04. 74 ID:EMJQRxnj0
잠깐 덤 



짹짹... 



P 「∼...」 

P 「아아, 그만 두어 주십시오 치히로씨... 계좌 번호만은 용서...」 

「P공...」 흔들흔들... 

P「으응...」 

아키 「안녕하세요」 

P 「아아, 안녕...」 

아키 「괜찮습니까? 시달리고 있었어요?」 츄우- 

P 「심한 꿈이었다...」 

아키 「재난이었지요, 그래도...」 

P 「응?」 

아키 「여자 이름을 부르고 있었어요? 그것도 저 말고 다른 사람...」 

P 「아키... 꿈 속의 여자에게 질투하는 건가?」 

아키 「다른 여성에게 빠지는 건 곤란하니까요♪」 

P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겠지?」 

아키 「어떨까요? P공은 인기도 많고」 


츄우- 


P 「그런가...」

70 : [saga]:2015/05/08(금) 16:32:27. 99 ID:EMJQRxnj0
아키 「후훗... 이얏!」   

P 「우왓!」   

아키 「P공... 츄우...」 

P 「아키, 무겁다...」 

아키 「후훗... 어제밤은 제가 아래였으니 오늘은 위에서♪」 

P 「그렇구나...」 

아키 「여기 보세요. 적기가 습격해요...」 ♪ 

P 「정말이다, 대형기가 눈앞에... 격추해야 겠구나...」 

아키 「으응...♡ P공...♡」 

P 「...숨을 쉴 수가 없다...」 

아키 「후훗♪」 

P 「∼...으랏차!」   

아키 「꺄앗!」 풀썩!  

P 「이번 내 차례다♪」 

아키 「정말... 비겁해요?」 

P 「싫은 건가?」 

아키 「아니요...」 

P 「아키...」 

아키 「... 무기는 같은 거 버리고 덤벼 주세요♪」 

P 「그럼 그렇게 하지...」 

아키 「으응... 츄우.....♡」 



P 「좋아한다...」 

아키 「저도... 입니다...」 




정말 끝

71 : [saga]:2015/05/08(금) 16:35:01. 25 ID:EMJQRxnj0
시시한 문장 실례했습니다∼ 
아키는 목소리가 생기고 나서 더욱 더 매력적으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이미지 그대로의 목소리였습니다 
여러분도 취향을 누가 물어보면
『구리빛•근육질•자유분방•순종』 이라고 대답합시다 
그럼 또∼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8. 8. 17:12 by 레미0아이시스

세이라 「멍멍이!」 모바 P 「멍...

 

 

 [saga]2015/07/24() 16:40:51. 48 ID:os6IR/YE0

---세이라네 집--- 

 

 

 

 

세이라 「멍멍아―♪ 

 

 

...... 

 

 

세이라 「어라? 무슨일이야 멍멍이?」 

 

「그런데 말이야... 

 

세이라 「그런데 말이야? 

 

「머... ... 

 

세이라 「응그래 그래―♪」 쓰담 쓰담 

 

「멍... 

 

 

 

「어째서 이렇게 된 걸까...

 


 [saga]2015/07/24() 16:48:55. 47 ID:os6IR/YE0

---며칠 전--- 

 

 

 

「부탁한다 세이라! 

 

세이라 「에엣? 

 

「그괜찮지 않은가? 

 

세이라 「으~그래도... 

 

사리나 「아―, P씨가 세이라에게 사과하고 있어! 

 

세이라 「오사리나네 

 

사리나 「P씨도 뭘 할 거야? 아알았다세이라에게 음란한 짓 하려고 했지 

 

「안 한다 안 한다」 

 

사리나 「정말이지∼, 나라면 조금 정도는 음란한 짓 해도 괜찮아 

 

「으~…. 됐다다음에 돈 떼일 거 같으니」 

 

사리나 「너무해! 

 

세이라 「아하하사리나라면 그럴 거 같아! 

 

사리나 「그렇지 않아조금 만져진 정도로 줄어드는 것도 아닌걸」 

 

「엣진짜그럼... 

 

세이라 「P?」 번쩍... 

 

「농담이다...

 

 [saga]2015/07/24() 16:55:58. 46 ID:os6IR/YE0

 

사리나 「그래서무슨 일이야두 사람 모두? 

 

「조금 부탁할 것이 있어서 

 

사리나 「부탁할 것? 

 

「이번에사리나의 이미지 비디오 촬영이 있지 않은가? 

 

사리나 「응응」 

 

「그 촬영을 할 때공원에서 개와 놀고 있을 때를 찍을 생각인데... 

 

사리나 「아아그러고 보니 그랬었네」 

 

「실은 예정되었던 개가 나오지 못하게 되어서다른 개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세이라 「그래서내 멍멍이가 나가기로 했어」 

 

사리나 「과연♪ 확실히 멍멍이라면 나에게도 익숙하고찍을 때도 좋겠네 

 

세이라 「그래도 말이야사리나의 촬영일은 내 오프잖아」 

 

사리나 「그게 무슨 일이야? 

 

세이라 「나오랜만의 오프라 집에서 멍멍이와 하루 종일 놀고 싶었는데, P씨가 멍멍이를 빌려 달라고 해서... 

 

「그래서 내가 세이라에게 그 부분을 어떻게든... 이라는 식으로 

 

사리나 「아하그럼 좋은 생각이 있어세이라 

 

세이라 「뭐야그 좋은 생각은? 

 

사리나 「멍멍이 대신 P씨와 놀면 되는 거야!

 

13  [saga]2015/07/24() 17:32:56. 62 ID:os6IR/YE0

세이라 「P씨와...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세이라 「그거 좋을지도재미있을 것 같아! 

 

「뭣!? 

 

사리나 「그렇지그럼 멍멍이 빌릴게 

 

세이라 「응잘 부탁해 사리나! 

 

「어어이 잠깐그런 짓 할 수 있을 리가... 거기에 나도 그 촬영장 가서 수발 들어야 할 판에... 

 

사리나 「어머촬영 자체는 오후부터지거기에 당일 절차는 이미 끝났는걸」 

 

「그것은 그렇다만... 

 

사리나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와주면 돼끝나면 멍멍이 돌려줄게」 

 

「하하지만... 

 

세이라 「응그럼 결정그럼 당일 아침에 멍멍이 데리고 가줘! 

 

 

「어이!나 빼고 멋대로 이야기 진행시키지 마라!

 

14  [saga]2015/07/24() 18:10:23. 46 ID:os6IR/YE0

------ 

 

 

 

P (결국 두 사람에게 압도 당해 버렸다...) 

 

P (그리고 사리나는 아침에 개를 데리고 나갔고...) 

 

P (내가 대신 세이라네 집에서 멍멍이 대신이다...) 

 

 

세이라 「아하하의외로 복슬하네∼♪」 쓰담 

 

「무우... 

 

 

P (게다가...) 

 

 

「세이라... 

 

세이라 「와아멍멍이가 말했어! 

 

「아직도 인가... 

 

세이라 「후훗? 

 

「이 강아지 귀꼭 써야 하는 건가?

 

15  [saga]2015/07/24() 18:15:21. 16 ID:os6IR/YE0

세이라 「잘 어울려 

 

「아니어울린다든가 안 어울린다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세이라 「그래도 P씨는 오늘 멍멍이 대신인걸그럼 멍멍이처럼 꾸며야지! 

 

「멍멍이 대신인가... 

 

세이라 「응뭣하면 꼬리도 붙여 볼래? 

 

「봐주세요... 

 

세이라 「그런가... 그렇다고는 해도후훗 

 

「응? 

 

세이라 「어쩐지 이상해. P씨가 강아지귀 쓰고 있으니까」 

 

「그야 그렇겠지나도 이상하다」 

 

세이라 「그래도 즐거울지도정말로 멍멍이가 말하는 거 같아 

 

「뭔가 그건...

 

16  [saga]2015/07/24() 18:19:41. 99 ID:os6IR/YE0

------ 

 

 

 

「그래서멍멍이 대신이라는 건 알겠지만 어떻게 하면 되지? 

 

세이라 「으~그렇구나...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네...

 

세이라 「우선... 

 

 

세이라 「손! 

 

 

「소? 

 

세이라 「멍멍이는 우선 그거부터 아니야? 

 

「뭐그럴지도 모르지만... 

 

세이라 「그러니까! 

 

「자..  

 

세이라 「안 돼 안 돼제대로 멍이라고 해줘」 

 

「머...  

 

세이라 「잘 했어요착하다 착해」 쓰담 쓰담 

 

「세이라... 이거 제법 부끄럽다만... 

 

세이라 「신경 쓰지마나 밖에 없고오늘 P씨는 멍멍이이니까 

 

「그렇지만... 

 

세이라 「자좀 더 멍멍이처럼 응석부려도 괜찮아

 

29  [saga]2015/07/27() 10:08:08. 05 ID:Cny2/z470

P (응석부린다라...) 

 

 

 

세이라 『멍멍이이리와봐』 

 

세이라 『무슨 일이야평소라면 응석부리면서... 

 

세이라 『자... 평소처럼 나를... 할짝할짝해도 괜찮아? 

 

세이라 『그렇지 않으면... 

 

 

세이라 『오늘은 내가... 먼저 해줄까...?  

 

 

 

P (아니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P (사리나라면 그럴 거 같지만...) 

 

P (말하기엔 미안하지만 세이라는 아직도 아이이고...)

 

30  [saga]2015/07/27() 10:38:14. 26 ID:Cny2/z470

세이라 「무슨 일이야 P무슨 생각해? 

 

「아니아무 것도... 

 

세이라 「흐응...혹시 목 마르지 않아뭔가 마실래굉장한 건 없지만」 

 

「아무거나 상관 없다」 

 

세이라 「그럼 주스로 할게」 

 

「아아고마... 

 

세이라 「손 

 

「또 인가... 

 

세이라 「아하하머어머어 

 

「하아...  

 

세이라 「잘했어마셔도 좋아」 쓰담 쓰담 

 

「그래 그래」 

 

세이라 「후훗...」 쓰담 쓰담 

 

「언제까지 쓰다듬을 셈인가... 

 

세이라 「미안 미안그래도 P씨를 쓰다듬으면 기분이 좋아서 

 

...세이라가 좋다면 좋지만」 

 

세이라 「고마워♪ 맞아이따가 말이야... 

 

「응뭔가 하고 싶은 거라도 있는 건가? 

 

세이라 「으~하고 싶다고 해야할까... 하고 싶어!

 

32  [saga]2015/07/27() 10:55:03. 00 ID:Cny2/z470

------ 

 

 

... 

 

세이라 「어때? 

 

「아아... 잘하는구나... 

 

세이라 「후훗, P씨 기분 좋은 것 같아...♪ 

 

...거기는... 

 

세이라 「여기가 좋아그럼 좀 더 강하게... 

 

「자잠깐 기다려라... 그렇게 하면...

 

세이라 「응? 

 

「모목소리가... 

 

세이라 「아하하그런 거 신경 쓰고 있었던 거야? 

 

세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소리 내 버려 

 

「우아아아...! 

 

세이라 「후훗재미있어

 

34  [saga]2015/07/27() 11:35:32. 60 ID:Cny2/z470

「하아... 하아... 

 

세이라 「어때기분 좋았어? 

 

「응... ... 

 

세이라 「P씨 상당히 굳었는걸정기적으로 하는 게 좋을지도」 

 

「세이라 마사지 잘하는구나... 

 

세이라 「그냥댄스 하려면 레슨도 중요하지만 몸 관리도 중요한걸」 

 

「과연... 

 

세이라 「멍멍이에게도 자주 마사지해줘」 

 

「멍멍이에게도? 

 

세이라 「응산책 하고 나서 귀나 목에다 해줘기분이 정말 좋아 보여 

 

「헤에... 

 

세이라 「사리나에게도 마사지 해줄까나」 

 

「사리나? 

 

세이라 「응어깨」 

 

「아―, 과연...

 

 

36  [saga]2015/07/27() 12:12:18. 94 ID:Cny2/z470

세이라 「아지금, P씨 사리나의 가슴 생각했지!? 

 

「엣아니―... 무 슨 말 입 니 까... 

 

세이라 「무우... 그런 엣찌한 P씨에게는... 배 간질이기 형이야!」 

 

「어어이 잠깐그만... 아하하하하! 

 

세이라 「멍멍이와 똑같은 반응이네♪ 좀더 할게! 

 

「잠깐... 세이라... 진짜... 

 

세이라 「아하하, P씨도 기쁜 거야? 

 

「아아니... 아하하하! 

 

세이라 「여기여기야간질 간질 간질!」 

 

「저... 적당히 해라... 

 

 

물컹♪ 

 

 

세이라 「꺄아... 

 

「우와앗미안...

 

37  [saga]2015/07/27() 12:27:00. 98 ID:Cny2/z470

세이라 「...... 

 

 

P (화난... 건가? ) 

 

 

세이라 「...... 

 

「세세이라...? 

 

 

꼬옥 

 

 

「윽... 

 

세이라 「정말이지... 엣찌한 멍멍이... 

 

「세세이라...? 

 

세이라 「괜찮아그다지 신경 안 써」 

 

「그그런가... 

 

세이라 「나야말로 미안, P씨가 기분이 좋아 보여기쁘다 보니 너무 분위기 탔어... 

 

「세이라... 

 

세이라 「거기에멍멍이도 자주 장난으로 가슴 만지니까화내지 않아그러니 안심해줘」 

 

「아아아... 

 

세이라 「그래도이제 하면 안 돼? 

 

「아안다... 

 

세이라 「그래 그래착하다 착해 

 

「윽... 

 

세이라 「아그래!  같이 사진 보자사진멍멍이의 사진 많아

 

41  [saga]2015/07/27() 14:40:01. 41 ID:Cny2/z470

------ 

 

 

 

세이라 「이거봐♪ 멍멍이와 하나코야그리고 이건 앗키와 함께 

 

「헤에어쩐지 앗키가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인데... 

 

세이라 「앗키는 원래 그런 표정이야 

 

「원래가 그건가...,  이것은」 

 

세이라 「이것은 전에 공원에서 찍은 거야사리나도 함께야」 

 

「호오―, 역시 사이 좋구나」 

 

세이라 「그렇지멍멍이도 사리나는 좋아하는 거 같고같이 돌아다녀」 

 

「주인을 닮은 거 아닌가? 

 

세이라 「그럴지도♪, 이것도...」 휙 

 

「저기세이라... 

 

세이라 「응? 

 

「그 말이다... 너무 가까운 거 아닌가...

 

42  [saga]2015/07/27() 14:50:41. 84 ID:Cny2/z470

세이라 「가깝다니… 무엇이? 

 

「아니거리가... 

 

세이라 「괜찮아나 별로 신경 안 써 

 

「그그런가... 

 

 

P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해도...) 

 

P (엎드린 채 서로 누운 거라...) 

 

P (솔직히전혀 진정이 안 된다...) 

 

 

세이라 「아이거 이거!  귀여워∼♪ 

 

 

「우왓... 

 

 

P (세이라의 얼굴이... 내 귀 바로 옆...) 

 

P (말할 때마다 숨이...) 

 

 

세이라 「그래서이것은 사리나가 껴안은.. 

 

 

P (...겨우 눈치챘다만

 

P (세이라는 그것이다천연이라고 할까... 그렇다고 할까...) 

 

 

P (지각 없이 에로하다! )

 

43  [saga]2015/07/27() 15:37:35. 11 ID:Cny2/z470

------ 

 

 

 

세이라 「아―, 즐거웠어―♪ 

 

「그그렇구나... 

 

 

P (어쩐지 걱정된다...) 

 

P (세이라는 가끔 보면 아슬아슬하고... 거기에 본인은 자각도 없다...) 

 

P (괜찮은 걸까...) 

 

 

세이라 「어라? P씨 어쩐지 빨갛네? 

 

「아아니 별로... 

 

세이라 「거짓말절대로 빨게혹시 열 있어? 

 

「없다 없다정말로 괜찮다」 

 

세이라 「으~...정말...  

 

「그그렇지? 

 

세이라 「그럼 다행인데뭐가 있으면 말해? P씨가 쓰러지면 큰 일인걸」 

 

 

P (걱정해 주고 있는 건가...) 

 

P (평소에는 아이 같지만 역시 어른이구나이런 점은)

 

44  [saga]2015/07/27() 15:51:04. 56 ID:Cny2/z470

... ,고맙다세이라는 자상하구나」 

 

세이라 「정말? 

 

「정말이다지금 세이라 조금 어른스러워 보인다. 

 

세이라 「에헤헤...고마워어쩐지 기뻐 

 

「그래 그래」 쓰담쓰담

 

세이라 「으응... 

 

세이라 「핫이래서는 반대야내가 칭찬을 받으면 어떡해오늘은 P씨가 멍멍이인데!」 

 

 

P (―, 역시 세이라다...) 

 

P (귀여우니 좋지만...) 

 

 

 

 

 

 

 

 

 

 

 

사리나 「핫!」 깜짝!  

 

사리나 「어쩐지 지금세이라가 P씨와 러브러브한 거 같아! 

 

사리나 「정말! 나만 따돌리고!」 

 

멍멍이 「멍?

 

45  [saga]2015/07/27() 16:34:20. 68 ID:Cny2/z470

------ 

 

 

「잘 먹었습니다」 

 

세이라 「네잘 먹었습니다 

 

「미안점심 얻어 먹어서」 

 

세이라 「좋아 이 정도그보다 촬영은 괜찮아오후부터지? 

 

「괜찮다현장은 생각보다는 가깝고오후라고 해도 거의 저녁이니까어느 정도 여유는 있다」 

 

세이라 「그렇구나그럼 그때까지 편하게 있어도 좋아」 

 

「아아그럼 호의를 받아서...  

 

세이라 「후훗역시 P씨 멍멍이 같네멍멍이도 먹고 바로 눕는걸 

 

「그런가... 오늘 나는 멍멍이 같으니까... 후아암... 

 

세이라 「자도 괜찮아내가 깨워줄게」 

 

「세이라가 깨워 준다면... 그렇게 할까... 

 

세이라 「응」 쓰담쓰담

 

46  [saga]2015/07/27() 17:41:38. 05 ID:Cny2/z470

...세이라」 

 

세이라 「응? 

 

...미안하다모처럼 휴일인데 억지로 멍멍이를 빌려서... 

 

세이라 「후훗무슨 말이야 이제 와서」 

 

「아니... 최근 바쁘니까너도 멍멍이와 실컷 놀고 싶었을 텐데... 

 

세이라 「으~그렇네.  그것은 그렇지만... 

 

세이라 「그렇지만오늘은 P씨가 놀아 주었는걸 

 

「내가 멍멍이 대신이 될 수는 없겠지... 

 

세이라 「그건 그래. P씨는 P씨이지 멍멍이가 아닌걸」 

 

세이라 「그래도나를 기운 나게 하는 건 같다고 생각해」 

 

「기운이라... 

 

세이라 「응, P씨도 멍멍이도 나와 같이 놀거나 산책하면서나를 기운 나게 해주는걸」 

 

세이라 「잔뜩 일하고잔뜩 놀고.. .그리고 또 잔뜩 일하고... 

 

세이라 「멍멍이와 놀 수는 없었지만그 만큼 P씨와 이렇게 놀 수 있었으니까 기운이 가득! 

 

세이라 「이걸로 또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어오늘은 고마워 P 

 

「그런가... 기운이 가득인가... 

 

세이라 「응그러니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아줘정말로 즐거웠어」 

 

「아아... 

 

세이라 「자쓰다듬어 줄 테니까 편히 자줘... ? 

 

「아아... 

 

세이라 「후훗눈이 흐릿하네 

 

... 

 

세이라 「잘자... 

 

 

 

--- 

 

------

 

47  [saga]2015/07/27() 17:45:35. 10 ID:Cny2/z470

Prrrrr♪ 

 

 

「으음... 

 

 

Prrrrr♪ 

 

 

P「응... 

 

 

Prrrrr♪ 

 

 

「전화...? 

 

 

Prrrrr♪ 

 

 

「슬슬 나가야... 어라!? 

 

 

세이라 「새근... 새근... 

 

 

「어어째서 세이라가 껴안은 걸까... 아니 그보다 이거 무슨 상황... 

 

세이라 「으응...

 

48  [saga]2015/07/27() 17:48:22. 51 ID:Cny2/z470

「어이세이라 일어나라이래서야 전화를 받을 수가…! 

 

세이라 「으응∼... 

 

「일어나라! 

 

세이라 「시끄러워...」 꼬오오오오옥 

 

「잠깐... 

 

세이라 「얌전히 있어줘... 

 

「이 녀석... 일어나라니까!」 흔들흔들... 

 

세이라 「... 

 

「됐다풀렸다이걸로...」 삑 

 

「네여보세요? 

 

 

『아, P겨우 받았네! 

 

 

「아아사리나인가... 

 

사리나 『사리나인가가 아니야지금 어디야벌써 촬영 시작되었어? 

 

「에엣!? 정말이구나...

 

49  [saga]2015/07/27() 17:50:29. 89 ID:Cny2/z470

사리나 『혹시 아직 세이라네 집에 있는 거야? 

 

「미안바로 가마... 

 

 

세이라 「...도망치면 안 돼...」 꼬옥 

 

 

「세세이라... 

 

사리나 『잠깐... 지금 세이라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아아아이 녀석 지금 잠에 취한 거 같다... 

 

사리나 『잠에 취해뭐야 둘이서 잔 거야? 

 

「오오해 하지 마라정말로 잠만... 

 

세이라 「조용히 있어... 

 

「세세이라! 

 

세이라 「좀 더 자자... 

 

「어이!그러니까 일어나라여보세요 사리나지금 건 말이다... 

 

 

뚜 뚜...

 

50  [saga]2015/07/27() 17:52:13. 08 ID:Cny2/z470

사리나 「하아... 

 

 

「저기무슨 일 있나요? 

 

사리나 「그게요... 제 프로듀서갑자기 일이 생겨현장에는 올 수 없을 거 같네요」 

 

「아―그렇습니까... 올 수 없으면 어쩔 수 없겠네요슬슬 시간인데 준비는 되셨나요? 

 

사리나 「네잘 부탁 드립니다♪  멍멍아촬영 시작할게? 

 

멍멍이 「멍! 

 

 

사리나 「...나중에 P씨하고 니 주인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야겠네... 

 

멍멍이 「멍? 

 

 

「무슨 일 있습니까? 

 

사리나 「아니요아무 것도

 

51  [saga]2015/07/27() 17:53:54. 08 ID:Cny2/z470

------ 

 

 

 

「정말로 미안... 

 

사리나 「괜찮아그렇게 고개 숙이지 않아도」 

 

「그그렇지만... 

 

사리나 「P씨는 세이라와 잔뜩 러브러브해서 좋겠네」 

 

「그그러니까 그게 말이다... 

 

세이라 「아아니야사리나... 그건 무심코 내가 잠들어서... 

 

사리나 「잠꾸러기... 어차피 자고 있는 P씨를 보다가 졸려서 잠든 거지? 

 

세이라 「으... 그렇긴 한데... 

 

사리나 「정말 세이라도 참... 

 

세이라 「아알람도 걸었는걸시간은 잘못 설정했지만... 

 

「사리나너무 세이라에게 뭐라고 하지 말아라최근 바빴으니 힘들었을 거다」 

 

세이라 「아아니야내가 나빠덤으로 잠에 취해서 안아 버려서... 

 

「아니내가... 

 

세이라 「내가...

 

52  [saga]2015/07/27() 17:54:33. 11 ID:Cny2/z470

사리나 「응응거기까지」 

 

 

세이라 「그렇지만... 

 

 

사리나 「화 안내촬영은 제대로 끝났는걸그치 멍멍아? 

 

멍멍이 「멍! 

 

「미안하다정말로... 

 

세이라 「미안해 사리나... 

 

사리나 「그렇게 생각한다면술 사줘레몬맛으로 

 

「아아물론이다」 

 

세이라 「사리나안주는? 

 

사리나 「응먹을게 

 

멍멍이 「멍멍! 

 

세이라 「후훗멍멍이에게도 줄게

 

53  [saga]2015/07/27() 17:56:13. 87 ID:Cny2/z470

------ 

 

 

 

사리나 「그래서오늘은 어땠어 세이라? 

 

세이라 「즐거웠어오랜만에 잘 놀았어 

 

사리나 「늦잠 자버릴 정도로? 

 

세이라 「우우... 그것은... 

 

「사리나... 

 

사리나 「알아농담이야」 

 

「사리나는? 

 

사리나 「잘 했어카메라맨도 칭찬했어 

 

세이라 「헤에... 

 

사리나 「멍멍이도 칭찬받았어그치?」 쓰담 쓰담 

 

멍멍이 「멍! 

 

세이라 「잘됐네 멍멍이」 쓰담 쓰담

 

「사리나가 상대라면 멍멍이도 좋아하는 것 같구나」 

 

사리나 「맞아그렇다고 할까 스탭들도 완전히 내 애완견인 줄 알았대」 

 

세이라 「에? 내 멍멍이인데? 

 

사리나 「우후후♪ 멍멍아진짜로 내가 키워줄까? 

 

멍멍이 「멍?

 

54  [saga]2015/07/27() 17:58:06. 40 ID:Cny2/z470

세이라 「안돼! 내 멍멍이 빼앗지마!」 

 

사리나 「너에게는 P씨가 있잖아」 

 

세이라 「그그것은... 

 

사리나 「아하지만 그것도 어떨까나... 세이라는 제법 얼빠져 있고보기 위태롭고... 

 

「아니그렇지도 않다」 

 

세이라 「엣? 

 

「오늘 하루 종일 있었지만...나나 사리나가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세이라는 배려도 잘하고 주변도 잘 챙긴다」 

 

세이라 「P... 

 

사리나 「헤에그렇구나... 

 

「뭐빠졌다는 건 부정 못하겠지만」 

 

사리나 「그렇지―♪ 

 

세이라 「정말!두 사람 모두 너무해! 

 

「너도 큰일이다 멍멍이고생이 많다...」 쓰담 쓰담 

 

멍멍이 「멍멍! 

 

세이라 「멍멍이도 참! 

 

사리나 「우후후♪ 다음에는 세이라가 멍멍이가 되는 게 어때? 

 

세이라 「내가...? 

 

사리나 「P씨라면주인님으로서 세이라를 잘 보살펴 줄 거 같지 않아? 

 

세이라 「보살핀다... P씨가... 주인님... 

 

「너 또 이상한 말을... 

 

 

세이라 「잠깐이면 괜찮을지도...」 중얼 

 

 

「엣?

 

57  [saga]2015/07/27() 18:02:13. 85 ID:Cny2/z470

사리나 「세이라... 그런 취미가 있었어? 

 

세이라 「에엣아니야! 

 

세이라 「단지... P씨가 주인님이라면 즐거울지도라고 진짜 조금만 생각한 거고... 

 

「어이 세이라... 

 

사리나 「저기세이라어차피 할 거면 P씨에게 『멍』 이라고 해볼래? 

 

「사리나그런 농담은... 

 

 

세이라 「머... ! 

 

 

「세세이라... 

 

사리나 「어머귀여워 

 

세이라 「멍멍멍... 

 

세이라 「끄응~... 

 

 

P (...배를 보이는 복종의 포즈

 

 

세이라 「어어때? 

 

「아아아... 좋지 않을까귀엽고... 

 

세이라 「그그렇구나...♪ 

 

사리나 「있잖아 세이라... 

 

세이라 「응? 

 

사리나 「아무도 거기까지 하라는 말은 안 했는데... 

 

세이라 「! 

 

사리나 「정말이지.. P씨도 여자에게 개 흉내 시키고는 히죽히죽... 

 

「아아니 이것은 말이다순수하게 귀엽다고 생각한 것뿐으로... 

 

세이라 「사사리나지금 건 술에 취해서 무심코... 

 

사리나 「으응저리 갈래멍멍이아무래도 우리들은 방해인 거 같고」 

 

멍멍이 「멍? 

 

 

 

 

 

세이라 「아니라니까! 정말!」 

 

 

 

 

 

 

58  [saga]2015/07/27() 18:05:19. 85 ID:Cny2/z470

시시한 문장 실례했습니다∼ 

세이라는 23세입니다!  23세입니다! (강조

그렇지만 사리나와 비교하면 아이 같아 보이네요 

사리나가 애니메이션에 나왔으니 세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애니메이션에서 움직이는 세일러 마리나와 세이라보고 싶다... 

그리고 올해는 바빠서 여름 코미케에 못 가는 지라... 

그럼 또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8. 7. 21:13 by 레미0아이시스

토토키 아이리 「함께 있는 게 좋아요

 

 

 

 

[saga]2015/05/18() 12:21:04. 63 ID:PJrQbZLc0

「호오―, 좋은 날씨구나구름 한 점 없다」 

 

「거기에 아직 5인데도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다... 

 

「확실히 스포츠하기에는 절호의 날씨구나」 

 

 

P~!」 타타타... 

 

 

「아여기다 아이리」 

 

아이리 「죄송해요~! 옷 갈아 입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기다려라그렇게 달리면 넘어진... 

 

 

!  

 

 

아이리 「꺄아...」 휘청... 

 

 

「아이리! 

 

 

아이리 「!」 척!  

 

 

「오버텼구나절대로 넘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아이리 「에헤헤저라도 언제나 넘어지지는 않아요 

 

「과연아이리도 성장을 한다는 건가」 

 

아이리 「네그래요... 꺄앗!」 풀썩!  

 

「어째서 달렸을 땐 안 넘어졌는데 걷다가 넘어지는 건가...

 

[saga]2015/05/18() 12:28:51. 39 ID:PJrQbZLc0

터벅터벅... 

 

 

「괜찮은 건가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구나아이리는... 

 

아이리 「에헤헤... 사무소 스포츠 시설은 처음 왔어요! 

 

「일단은사원들 복리후생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시설은 잘 갖춰져 있다.  나도 체육관은 가끔 간다고? 

 

아이리 「그렇군요... 저도 언제 한 번 가볼까요... 

 

「아무래도 그게 좋겠지건강을 위해서라면거기에 여기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적으니까 아이리가 못해도 알려지지 않는다」 

 

아이리 「무우... 그거 어떤 의미에요? 

 

「응말 그대로다」 

 

아이리 「정말, P씨도 참그런 말 하면 오늘 테니스할 때 안 봐줄 거에요! 

 

「오오아이리의 진심을 볼 수 있는 건가」 

 

아이리 「네저 이렇게 보여도 경험자에요! 

 

「그래도확실히 매니저라고 하지 않았나플레이 가능한 건가? 

 

아이리 「조금 정도라면 가능해요, P씨는 경험 있으시나요? 

 

「본격적으로는 한 적이 없다학생 때 체육 수업이나 친구들하고 놀 때 정도」 

 

아이리 「우훗그럼 많이 가르쳐 드릴게요 

 

「그거 기대되는구나잘 부탁하마」 

 

아이리 「맡겨 주세요언제나 제가 가르침을 받는데 오늘은 반대네요

 

[saga]2015/05/18() 13:50:21. 87 ID:gmn3ZkY60

------ 

 

 

 

1, 2, 3, 4... 

 

아이리 「오유욱치일파알 

 

「그럼심호흡... 

 

아이리 「스읍―, 하아―... 스읍―, 하아―... 

 

「됐다끝」 

 

아이리 「네이걸로 준비는 완벽하네요! 

 

「아아그럼 시작할까」 

 

아이리 「에헤헤, P씨와 테니스♪ 테니스 

 

「정말 기뻐 보이는구나」 

 

아이리 「물론이에요, P씨에게 제가 테니스하는 걸 보여드릴 수 있는걸요」 

 

「확실히 그렇구나아이리가 테니스 웨어를 입은 건 처음 봤다」 

 

아이리 「우후후어때요어울리나요? 

 

「응잘 어울린다」 

 

아이리 「에헤헤감사합니다 

 

「아이리는 이번 아이돌 스포츠제에서 코우메나 미호의 코치로서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었으니기대할 수 있겠구나」 

 

아이리 「맡겨 주세요제대로 보여드릴게요!

 

[saga]2015/05/18() 14:28:31. 00 ID:gmn3ZkY60

------ 

 

 

 

「그럼 아이리의 서브로 시작하자」 

 

아이리 「네~갈게요!」 

 

「아아마음껏 오라고! 

 

 

아이리 「시작~...에잇!   

 

 

「아이리...? 

 

아이리 「에헤헤실패 실패♪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 번 갈게요!」 

 

「아아아... 

 

 

아이리 「에잇∼...!  

 

 

...아이리씨? 

 

아이리 「우우연이에요!우연!」

 

[saga]2015/05/18() 14:40:50. 78 ID:gmn3ZkY60

「결국, 10번이나 했는데 한 번도 서브를 못했구나」 

 

아이리 「우우... 이럴 리가... 

 

「뭐어쩔 수 없겠지원래 매니저이고 최근 바빠서 서클도 가지 못했을 테고」 

 

아이리 「그것은... 그렇지만... 

 

「게임은 중지하자」 

 

아이리 「에엣모처럼 왔는데 중지인가요!? 

 

「기다려착각하지 마라조금 레슨을 할 뿐이니까」 

 

아이리 「레슨? 

 

「아마아이리는 플레이를 한동안 안 해서 잊었을 뿐일 거다그러니잠시 동안 나하고 기초 레슨을 해보자」 

 

아이리 「P씨와 말인가요? 

 

「나도 남에게 가르칠 정도는 아니지만기초라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아이리 「과연알겠어요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뭐너무 기대는 하지마라... 

 

아이리 「그렇지 않아요의지하고 있는걸요코치 

 

「아아고맙구나」 

 

 

 

「그래도만약을 위해 연락을 해둘까...

 

[saga]2015/05/18() 14:57:04. 31 ID:GJOrN+F80

------ 

 

 

 

아이리 「얏!  

 

「아이리눈 감았다그러면 칠 수 없으니까」 

 

아이리 「우우.. 그렇네요... 

 

「좀 더 볼을 보고한 눈 팔지 말고... 

 

아이리 「우우∼...-!  

 

「응폼은 좋은 느낌이고단 지 좀 더 힘을 주고... 

 

아이리 「네~... 

 

「무슨 일이지벌써 지친 건가? 

 

아이리 「지이―... 

 

「뭐뭔가 그 눈은... 

 

아이리 「지이∼... 

 

「아이리... 

 

아이리 「무우∼...

 

10 [saga]2015/05/18() 15:02:03. 79 ID:GJOrN+F80

P (아이리가 이런 눈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마...) 

 

 

아이리 「P... 

 

 

...정말이지알았다! 

 

 

꼬옥 

 

 

「이렇게다이렇게 팔을 뻗어 확실히 흔드는 거다알겠는가? 

 

아이리 「에헤헤... ~! 

 

「이렇게이렇게다! 

 

아이리 「과연♪ 이렇게네요! 

 

「그래그런 느낌이다」 

 

아이리 「네! 

 

「이제 됐겠지그러니까 그 눈초리는 그만둬라... 

 

아이리 「감사합니다! 

 

 

 

아이리 「우후훗역시 P씨가 직접 잡아주는 게 제일인걸요 

 

11 [saga]2015/05/18() 16:31:31. 92 ID:3mNNHQcQ0

------ 

 

 

! 팡!  

 

 

 

아이리 「에잇!   

 

 

「꽤나 좋아진 거 같구나. 

 

 

아이리 「얏! !」 팡!  

 

 

「어쨌든 경험자이구나이 정도면 어떻게든 플레이할 수 있겠구나」 

 

아이리 「P~, 잠깐 괜찮나요? 

 

「응? 

 

아이리 「그게이걸 잘 못해서 그런데.. .가르쳐 주시지 않을래요?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아이리 「아직 제가 원할 때 치질 못하겠어요부탁드려요! 

 

「그래 그래그게... 제대로 볼을 라켓 중심으로 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리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볼을 봤을 때제대로 이렇게...」 꼬옥 

 

아이리 「에헤헤 

 

...아이리듣고 있는 건가? 

 

아이리 「엣!! 들었는걸요? 

 

「지금 내가 뭐라고 말했지? 

 

아이리 「그그게... 볼을 이렇게... 

 

「가르치는 거 그만돌아갈까」 총총... 

 

 

아이리 「와아~! 죄송해요가지 말아 주세요!」 꼬오오오오옥

 

 

13 [saga]2015/05/18() 16:45:23. 71 ID:3mNNHQcQ0

 

 

 

「정말이지... 제대로 안 하면 안 가르쳐 준다? 

 

아이리 「네~... 

 

「무슨 일인가평소 아이리라면 제대로 할 텐데.. 오늘은 어쩐지 집중력이 없어 보인다만? 

 

아이리 「그게... 

 

「응? 

 

아이리 「P씨와 둘이서 있는 게 정말로 오랜만이라... 기쁘고즐거워서... 

 

아이리 「그리고... 모른다는 말하면 P씨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그런 이유인가... 

 

아이리 「죄송해요... 

 

「뭐최근에는 바빴고둘만 있던 시간은 별로 없었지」 

 

아이리 「네... 

 

「그래도일은 일이다할 때 제대로 안 하면 안 되겠지? 

 

아이리 「네...

 

14 [saga]2015/05/18() 16:55:20. 40 ID:3mNNHQcQ0

「하물며 이번 일은 너가 코우메나 미호를 이끌어줘야 하니까지금도 그거 때문에 레슨하고 있고」 

 

아이리 「네~... 

 

「알긴 안 건가? 

 

아이리 「네... 죄송해요... 

 

...... 

 

 

「끝나면 같이 밥 먹으러 가자그러니 힘내자」 

 

아이리 「엣정말인가요!? 

 

「아아정말이다」 

 

아이리 「해냈다감사합니다, P 

 

「기운 난 건가? 

 

아이리 「네레슨 부탁 드려요코치♡」 

 

「아아맡겨줘라」

 

15 [saga]2015/05/18() 18:18:00. 37 ID:3mNNHQcQ0

------ 

 

 

 

아이리 「에잇~!」 팡 

 

 

!」 팡 

 

 

아이리 「얍!」 팡 

 

 

「큭!」 팡 

 

 

아이리 「에잇!」 팡!  

 

 

P「우왓... 당했구나」 

 

 

아이리 「해냈다저 해냈어요. P! 

 

「아아이제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구나... 

 

아이리 「P씨가 손을 잡으며 가르쳐 주신 덕분이에요! 

 

「후우... 조금 쉴까」 

 

아이리 「그렇네요... 더워요... 

 

...벗지 마라? 

 

아이리 「에헤헤알고 있어요∼♪

 

18 [saga]2015/05/18() 18:32:20. 54 ID:3mNNHQcQ0

꿀꺽 꿀꺽... 

 

 

아이리 「으응......후아맛있어요∼♪ 

 

「하아∼, 지쳤다... 

 

아이리 「괜찮으시나요? 

 

「역시 운동부족인 걸까최근 바빴고... 

 

아이리 「저는 아직 괜찮아요! 

 

「과연 아이리구나레슨 성과일까? 

 

아이리 「그것도 그렇지만요. P씨와 함께 테니스를 치는 게 즐거워서피곤한 것도 잊어버리는 거 같아요! 

 

「그런가... 

 

아이리 「에헤헤거기에 P씨에게서 1세트 이겼고요! 

 

「아아이제는 실전도 괜찮겠구나」 

 

아이리 「그래도... 제 실력은 아니지요? 

 

「응? 

 

아이리 「그게 제가 칠 때마다 P씨가 제가 치기 편하도록 주셨는걸요

 

20 [saga]2015/05/18() 18:36:25. 42 ID:3mNNHQcQ0

「글쎄다어떨까나? 

 

아이리 「반드시 그럴 거에요운동치인 저이지만 P씨가 저를 배려해 주셔서 쳐주셔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그건 다행이구나승패보다 아이리가 즐기는 게 먼저다」

 

아이리 「우후훗거기에 P씨가 어디로 볼을 보낼지도 알게 된 거 같아요」 

 

「그건 대단하구나재능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이리 「P씨도 제가 어디로 보낼지 알고 있나요? 

 

「뭐그냥」 

 

아이리 「역시이건 우리들이 잘 맞는다는 증거에요 

 

「그.. 어느쪽인가 하면 아이리는 얼굴에 다 드러나서... 

 

아이리 「무우―, 그렇지 않아요!」 흥흥... 

 

「어이아프다고하지만 계속 칠 수 있는 건 궁합만은 아닐지도 모르겠구나」 

 

아이리 「궁합만이 아니다? 

 

「아이리가 잘 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내가 가르치는 것을 진지하게 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한다만」

 

21 [saga]2015/05/18() 18:38:42. 73 ID:3mNNHQcQ0

아이리 「에헤헤... 왜냐하면 코우메짱이나 미호짱 앞에서 제대로 하고 싶었는걸요! 

 

「그래그러면 됐다역시 아이리는 항상 열심이구나」 

 

아이리 「감사합니다! 

 

「카와시마씨와 퀴즈 프로그램 사회를 보는 거처음에는 어떨까 생각했지만최근에는 괜찮아졌고」 

 

「대본도 혼자서 체크할 수 있게 되었고보면 안심이 된다」 

 

아이리 「정말인가요기뻐요 

 

「뭐아직 눈을 뗄 수는 없지만 말이지뭔가 또 저지르는 거 아닌가 말이다... 

 

아이리 「무우... 너무해요! 

 

 

꼬옥 

 

 

아이리 「그래도 P씨이니까 용서할게요♡」 

 

「그래고맙다 아이리」 쓰담 쓰담 

 

아이리 「에헤헤! 한 번 더 플레이 해요빨리 빨리∼♪  

 

「기다려라조금만 더 쉬고... 

 

 

「후훗두 사람 모두 사이가 좋네요 

 

 

아이리 「아미나미짱! 

 

「미안오프인데 불러서... 

 

미나미 「아니요저도 운동하고 싶어서 마침 잘 됐다고 생각했는걸요

 

33 [saga]2015/05/20() 19:02:06. 68 ID:InTF5uOb0

아이리 「P미나미짱도 부르신 건가요? 

 

「아아미나미는 스포츠도 잘하고 가르치는 것도 잘하니까아이리를 코치해달라고 할 생각으로... 

 

아이리 「과연미나미 코치잘 부탁 드립니다! 

 

미나미 「네~저야말로 잘 부탁해요 

 

「뭐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가볍게 플레이해줘」 

 

아이리 「알겠습니다∼, 힘낼게요―♪ 

 

「미나미잠깐... 

 

미나미 「네무슨 일인가요? 

 

「그 말이다미나미가 그럴 거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진짜로 덤비는 건... 

 

미나미 「그런 짓은 하지 않을 테니 괜찮아요♪ 몸을 조금 움직일 뿐이에요」 

 

「미안부탁하마」 

 

미나미 「후훗프로듀서씨는 아이리짱 일이라면 과보호네요 

 

「뭐그렇지... 

 

 

아이리 「미나미짱~! P씨와 무슨 이야기 했나요?」 

 

미나미 「별 거 아니에요! 그럼시작할게요!

 

34 [saga]2015/05/20() 19:20:42. 90 ID:InTF5uOb0

아이리 「에잇!」 팡!  

 

 

미나미 「얍!」 팡!  

 

 

아이리 「에잇!」 팡!  

 

 

미나미 「아... 

 

 

아이리 「해냈다! P씨 보셨나요? 

 

「아아나이스 샷이다! 

 

아이리 「에헤헤브이 

 

미나미 「잘 하네요아이리짱! 

 

아이리 「P씨가 가르쳐주신 덕분이에요! 

 

미나미 「후훗... 좋아그럼 이번에는 조금 강하게... 에잇! 

 

아이리 「에잇~! 

 

 

「어어이 미나미... 너무 진심으로 하면... 

 

 

 

미나미 「에잇후훗...♪ 

 

 

아이리 「에잇에헤헤...♪ 

 

 

 

...두 사람 모두 즐거운 거 같으니 됐나」

 

35 [saga]2015/05/20() 19:51:37. 08 ID:InTF5uOb0

아이리 「하아... 하아... 

 

 

미나미 「얍!」 팡!  

 

 

아이리 「아아칠 수가 없어요... 

 

 

미나미 「아이리짱 괜찮나요? 

 

아이리 「하아... 하아... 아니에요... 아직... 괜찮... 

 

「과연 아이리도 체력이 다 된 건가나하고 한 번 친 다음이었으니까 」 

 

미나미 「슬슬 끝낼까요이제 시간도 되었고... 

 

「그럴까그럼 이걸로 끝... 

 

아이리 「아기다려 주세요한 세트만 더 부탁드릴게요! 

 

미나미 「저는 괜찮지만... 아이리짱 괜찮나요? 

 

아이리 「괜찮아요그래도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나요목이 말라서... 

 

미나미 「네수분은 보충하는 게 좋아요」

 

36 [saga]2015/05/20() 20:06:38. 57 ID:InTF5uOb0

「괜찮은 건가아이리여기 포카리다」 

 

아이리 「감사합니다♪ 꿀꺽꿀꺽... 후우... 맛있어요♡」 

 

「열심이구나」 

 

아이리 「에헤헤이렇게 진지하게 테니스 치는 건 처음일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무리는 마라이제 힘들 테고... 

 

아이리 「네그래도 파워를 보충 받았으니까 괜찮아요 

 

「파워? 

 

 

꼬옥 

 

 

「왓! 

 

아이리 「으응♡」 꼬오오오오오오옥

 

「어이아이리... 

 

아이리 「하아... 치유되요... 어쩐지 힘이 나요 

 

미나미 「프프로듀서씨무엇을 하고 있나요!? 

 

「아니이건 아이리가... 

 

미나미 「안 되요이렇게 밝은데... 빨리 떨어져 주세요!

 

41 [saga]2015/05/20() 20:56:42. 70 ID:InTF5uOb0

「아이리미나미도 저리 말하고 있으니 떨어져라? 

 

아이리 「조금만 더∼♪」 꼬오오오오옥 

 

「아이리! 

 

아이리 「네~, P씨의 파워를 잔뜩 보충했으니 기운 만발이에요! 

 

「너 말이다... 

 

아이리 「앞으로 1 세트면 끝나니까요기다려 주세요 P 

 

 

 

아이리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미나미짱이번엔 미나미짱의 서브네요♪ 부디! 

 

미나미 「어어흠아이리짱사람들 앞에서 지금처럼 달려들어 안기면 안 돼요? 

 

아이리 「혹시... 안 좋은 건가요? 

 

미나미 「그그게아이리짱이 프로듀서씨와 사이가 좋은 건 알고 있지만다른 사람이 보면 오해할 지도 모르고... 

 

아이리 「알겠어요♪ 그럼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할게요! 

 

미나미 「그런 게 아니라! 

 

아이리 「마지막에는 제가 이길 거에요,  미나미짱! 

 

미나미 「정말아이리짱도 참무우... 에잇!」 팡!  

 

 

!  

 

 

「아얏! 

 

미나미 「꺄앗미안해요프로듀서씨무심코 미끄러져서... 

 

아이리 「괜찮나요, P!? 

 

「아아무렇지도 않다... 그래도 이거 일부러는 아니지... 그렇지? 

 

미나미 「아아니에요정말로 미안합니다!

 

 

44 [saga]2015/05/22() 12:13:23. 32 ID:A10F8yrX0

------ 

 

 

 

「아야야... 

 

미나미 「괜찮나요? 

 

「아아이제 괜찮다... 

 

미나미 「정말로 죄송합니다... 

 

「신경 쓰지마라그보다 아이리 오늘 어땠나? 

 

아이리 「정말로 즐거웠어요역시 운동을 해서 땀을 흘리는 건 기분이 좋네요∼♪ 

 

미나미 「후훗♪ 그렇네요다음에는 저하고 라크로스 해볼래요? 

 

아이리 「부탁드릴게요♪ 라크로스도 즐거운 거 같아요! 

 

미나미 「프로듀서씨는 어떠신가요라크로스도 재미있어요? 

 

「아아그렇구나오늘 운동부족도 실감했고미나미가 가르쳐준다면 한 번 해볼까」 

 

미나미 「네미나미가 처음부터 가르쳐 줄게요 

 

「그렇다고는 해도 땀을 많이 흘렸구나... 

 

아이리 「저도 웨어가 끈적끈적해요... 더워요~...  

 

미나미 「프로듀서씨보면 안돼요? 

 

「아안다... 그보다 빨리 샤워하자」

 

45 [saga]2015/05/22() 12:30:28. 77 ID:A10F8yrX0

------ 

 

 

 

「후우∼ ...개운하다」 

 

「애들은 아직인가여자이고 오래 걸리겠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릴까... 

 

 

 

 

아이리 「후우... 개운해요 

 

미나미 「후훗오늘은 몸을 많이 움직였으니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지 않으면 안 돼요? 

 

아이리 「네알아요! 

 

미나미 「프로듀서씨 기다리고 있을까요..? ... 

 

 

Zzz... 

 

 

아이리 「잠들었네요 

 

미나미 「피곤했을 거에요」

 

46 [saga]2015/05/22() 14:03:50. 38 ID:z+K3cPPY0

...... 

 

 

미나미 「잘 자고 있네요... 

 

아이리 「P씨의 잠든 얼굴귀여워요♡」 

 

미나미 「그래도 이대로 자면 감기 걸리니까요조금 불쌍하지만 깨워요」 

 

아이리 「네~, 알겠어요」 

 

미나미 「저 마실 거 사올게요프로듀서씨하고 아이리짱 몫도」 

 

아이리 「감사합니다∼♪ 

 

 

 

 

「새근...새근... 

 

아이리 「P~, 일어나 주~세요」 

 

「무우... 

 

아이리 「감기 걸려요? 아그럼 제가 간호해드릴게요 

 

... 

 

아이리 「P~? 일어나지 않으면 츄할 거에요괜찮은 거죠? 

 

「으응... 

 

아이리 「일어나지 않네요... 

 

 

아이리 「.....」 두리번 두리번... 

 

 

츄우

 

 

아이리 「에헤헤♡」

 

47 [saga]2015/05/22() 14:54:26. 66 ID:z+K3cPPY0

「으음... 

 

 

아이리 「아직도 일어나지 않네요... 

 

아이리 「이대로면 정말로 감기 걸릴 지도... 

 

아이리 「아맞다! 

 

 

 

 

 

「응...? 

 

「후와... 

 

「어... 어쩐지 움직일 수 없는데...? 

 

 

아이리 「무우∼...」 꼬오오오오오옥 

 

 

...아이리뭐하는 건가? 

 

아이리 「아일어나셨나요? 

 

「아아일어났다그보다 너는 어째서 나를 안고 있는 거지? 

 

아이리 「그게 P씨가 일어나지 않아서이대로면 감기에 걸릴 거 같아서... 

 

...그러니까 아이리가 자기 몸으로 데워 줄려고 한 건가 

 

아이리 「네맞아요! 

 

「과연아이리는 머리가 좋구나」 

 

아이리 「에헤헤♪ 그런가요? 

 

「그럴 리가 있을까사람이 자고 있는데 무슨 짓을」 물컹물컹... 

 

아이리 「후에에∼, 죄송해요∼...

 

49 [saga]2015/05/22() 16:15:16. 27 ID:0PvCgPp70

「정말이지평범하게 깨워달라고... 

 

아이리 「죄송해요... 

 

「설마 내 자신이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이 잘 때 덮칠 줄은... 

 

아이리 「잘잘 때 덮친 건…. 저는 그런 생각이... 

 

「그럼 무슨 생각이었나? 

 

아이리 「저저는 단지...  P씨가 너무나도 기분 좋게 자고 있어서 깨우기 미안해서.. 

 

「뭐그런 거겠지아이리고」 

 

아이리 「그…. 화나셨나요? 

 

「화난 건 아니다단지 조금 놀랐을 뿐이지일어났더니 아이리가 붙어 있어서」 

 

아이리 「다행이에요... 

 

「안심한 건가?」 쓰담 쓰담 

 

아이리 「네! 

 

「아이리가 상냥한 건 알고 있지만다음부터는 평범하게 깨워줘라」 

 

아이리 「에헤헤알겠어요∼♪

 

50 [saga]2015/05/22() 16:43:00. 10 ID:0PvCgPp70

「오늘 어땠나? 

 

아이리 「정말 즐거웠어요오랜만에 테니스도 잔뜩 했고땀도 잔뜩 흘렸고! 

 

「그건 다행이구나나도 즐거웠다단지... 

 

아이리 「단지? 

 

「역시 체력이 떨어졌다는 걸 실감했다바쁘더라도 운동은 역시 해야겠구나... 

 

아이리 「트래이너씨에게 들은 건데요몸은 자주 쓰지 않으면 점점 약해 진데요」 

 

「그렇구나... 그래도 휴일이면 항상 자다 보니... 

 

아이리 「그럼 저하고 같이 운동하면 되는걸요 

 

「아이리가 같이 해주는 건가그렇지만 테니스라면 나보다는 미나미가 더 잘하고사무소에도 스포츠 전문가가 있고... 

 

아이리 「그런 게 아니에요잘 하는 사람과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아이리 「P씨와 같이 운동하고 싶어요그게 중요해요! 

 

「아이리... 

 

아이리 「P씨도 말했는걸요스포츠는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아이리 「저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스포츠라도 즐거운걸요♡」 

 

「그런가... 그럼 다음에 또 둘이서 운동하러 오자」 

 

아이리 「네거기에... 후훗 

 

「응? 

 

아이리 「또 이런 걸 찍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걸요 

 

「아내 잠든 얼굴... 

 

아이리 「조금 전 일어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찍었어요!

 

 

52 [saga]2015/05/22() 18:16:21. 60 ID:0PvCgPp70

「내 얼굴 찍어봤자 아무 것도 없지만」 

 

아이리 「그렇지 않아요∼, 매일 저녁 자기 전에 말을 걸고 잘 거에요 

 

「그런 거 안 해도 되니까 밤에는 빨리 자라」 

 

아이리 「에엣?  그래도 하고 싶고... 

 

「안 된다」 

 

아이리 「부탁이에요∼... 

 

「큭... 

 

아이리 「P~... 

 

...정말이지떼 쓸 때는 또 잘해... 

 

아이리 「안 되나요? 

 

...적당히라면」 

 

아이리 「네~! 

 

「그렇다고 해도 잘 때 사진이라니빈틈 없구나」 

 

아이리 「에헤헤죄송해요 

 

「사진 촬영 말고 다른 건 안 했겠지? 

 

아이리 「엣?  아무 것도 안 했는걸요?」 

 

「정말인가? 

 

아이리 「...조금했어요」 

 

「헤에―, 무엇을? 

 

아이리 「비비밀이에요! 

 

「그런가그래도 뭘 했는지는 알겠다아이리는 바로 얼굴에 보이니까」 

 

아이리 「그런가요그럼... 들켜 버렸을 지도... 

 

「아아그래... 그러니까 벌을 주마... 

 

아이리 「아... 

 

 

 

「아이리... 

 

아이리 「P... 

 

 

 

미나미 「아프로듀서씨 일어났네요죄송해요 늦어서... 

 

 

 

!   

 

아이리 「하아앙!

 

54 [saga]2015/05/23() 14:45:16. 71 ID:C1URWIJ90

미나미 「무무엇을 하고 있나요두 사람? 

 

「아아니 아무 것ㄷ소아이리가 내가 자는 도중에 덮쳐서 벌을... 

 

아이리 「아아아앙... 아앙∼... 

 

미나미 「아... 적당히 하세요? 

 

「그그도 그렇구나... 어흠아이리이제 그런 짓 마라? 

 

아이리 「P씨 너무해요∼... P씨가 먼저 키스를 해주려고 했는데... 

 

「아―, 그렇구나반성했구나그래 그래장하다 장해!」 쓰담 쓰담 쓰담... 

 

아이리 「우냐∼...머리카락이 엉망으로∼... 

 

미나미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마실 것 사왔으니까요」 

 

「아아땡큐 , 그보다 운동했으니 배고프지 않은가아이리와 지금 밥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 건가? 

 

미나미 「좋네요저도 갈게요 

 

「그럼 가볼까」 

 

미나미 「네그래도 잠깐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귀가 늦는다고 전화를 해야 해서... 

 

아이리 「무우... 

 

「응? 

 

아이리 「너무해요... 볼을 두 번이나 잡아 당기다니... 

 

「미안... 그래도그렇게 안 하면 미나미에게 의심 받을 거 같아서... 

 

아이리 「흥!   

 

「미안하다아이리기분 풀어줘라정말 맛있는 곳으로 데려가 줄 테니까」 

 

아이리 「됐어요이제 P씨 같은 거 몰라요스포츠제도 대충 할 거에요! 

 

「그런 말 하지 말아줘... 모처럼 연습했으니까,? 

 

아이리 「흥∼... 

 

「부탁이다 아이리뭐든지 해줄 테니 기분을 풀어줘라...

 

56 [saga]2015/05/23() 16:16:56. 14 ID:C1URWIJ90

아이리 「...뭐든지 인가요? 

 

「뭐가능한 거면... 

 

아이리 「그럼...♪ 

 

「뭘 하면 되지? 

 

아이리 「...다시 해 주세요조금 전 거! 

 

「으... 

 

아이리 「빨리∼♪ 

 

 

츄우-

 

 

...이걸로 됐지? 

 

아이리 「안 돼요제대로 여기에...... 

 

「으음... 

 

아이리 「...후핫... P...♡」 꼬옥 

 

「아이리... 

 

아이리 「에헤헤...♪ 

 

「이제 이벤트 힘내줘? 

 

아이리 「으~... 조금만 더♡」 쪽

 

57 [saga]2015/05/23() 16:48:38. 20 ID:C1URWIJ90

미나미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그럼가요」 

 

「아아그래」 

 

아이리 「에헤헤♡」 

 

미나미 「어머아이리짱 기분이 정말 좋아 보이네요? 

 

아이리 「P씨에게서 기운을 잔뜩 받았는걸요 

 

미나미 「후훗♪ 그럼 이번 스포츠제도 제대로 해주세요」 

 

아이리 「물론이에요힘낼게요그러니까 P씨 또 운동하러 와요 

 

「아아그래약속이다. 

 

아이리 「네약속이에요! 

 

「그럼우선은 곧 다가올 스포츠제 다치지 않게 무사히알겠지? 

 

아이리 「알아요 

 

미나미 「다음에 올 땐 무슨 스포츠를 할 건가요? 

 

아이리 「어떤 스포츠~그러고 보니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네요... 

 

「여기 시설은 많으니까어지간한 스포츠를 할 수 있을 거다」 

 

아이리 「그렇군요그럼...

 

59 [saga]2015/05/23() 17:58:23. 52 ID:C1URWIJ90

------ 

 

 

 

「훌륭한 풀이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수영복을 입는 것은 오랜만이다... 

 

 

P~!」 타타타... 

 

 

「여기다 아이리」 

 

아이리 「에잇!」 꼬옥!  

 

「우앗! 

 

아이리 「에헤헤헤」 꼬오오옥 

 

「어이...풀에서는 달리지 마라다치면 큰 일이겠지? 

 

아이리 「죄송해요하지만 겨우 이벤트가 끝나고 P씨와 둘이서 이렇게 풀에 온 게 기뻐서 

 

「그렇다고는 해도 레저가 아니라 스포츠 시설 풀이지만」 

 

아이리 「괜찮아요, P씨와 함께라면 장소는 관계 없는걸요거기에알고 있지요? 

 

「무엇을? 

 

아이리 「오늘은 우리들 둘 밖에 없어요전세에요 

 

「그러고 보니 그렇구나... 

 

아이리 「에헤헤실은 저도 헤엄치는 거 오랜만이에요그러니 가르쳐 주세요 P 

 

「그래여기서 연습하고 여름에 바다에라도 가자꾸나」 

 

아이리 「가고 싶어요, P씨와 바다

 

「그럼헤엄칠까」 

 

 

 

아이리 「네~, 오늘은 쭉 함께에요 

 

 

 

 

60 [saga]2015/05/23() 18:01:36. 34 ID:C1URWIJ90

시시한 문장 실례했습니다∼ 

토토킹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건 어쩐지 납득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만토토킹은 가슴 측정을 다시 해야합니다

아니싫다는 게 아니라 수치가 의심스러워서 

여름이 되면 토토킹하고 바다에 가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습니다 

그럼 또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6. 3. 15:07 by 레미0아이시스

오이카와 시즈쿠 「소씨는 사랑스러워요

 

1  2013/03/26() 23:16:10. 89 ID:T6E32+AU0

 

아라키 히나 「그렇슴까? 

 

아라키 히나(20)

 



 

 

시즈쿠 「그래요」 

 

오이카와 시즈쿠(16)



 


 

 

 

 

 

 

 

2  2013/03/26() 23:16:46. 98 ID:T6E32+AU0

 

모바 P 「응드문 조합이구나」 

 

히나 「아프로듀서」 

 

「무슨 대화를? 

 

시즈쿠 「소씨에 대한 이야기이에요 

 

「소…… 

 

히나 「사랑스럽다고 생각함까? 소」

 

「아니딱히 생각한 적은 없다만」 

 

히나 「그렇슴까」 

 

시즈쿠 「귀여운데요 

 

 

3  2013/03/26() 23:17:23. 33 ID:T6E32+AU0

 

「개나 고양이는 알겠는데소는…… 

 

히나 「감이 오지 않슴다」 

 

시즈쿠 「에―, 히나씨가 먼저 말하지 않았나요? 

 

히나 「아니 아니나는 농업 고등학교가 무대인 만화가 있다고 말한 것뿐임다」 

 

「나는 연금술 쪽이 더 좋았는데」 

 

히나 「지금 것도 재미있다고 생각함다」 

 

 

4  2013/03/26() 23:18:22. 26 ID:T6E32+AU0

 

시즈쿠 「정말―, 지금은 소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말해도 소는 잘 모르고」 

 

히나 「이하동문임다」 

 

시즈쿠 「동그란 눈동자에 가는 꼬리그와 다른 강인한 육체……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그런 말을 들어도직접 본 적이 없어서」 

 

히나 「화면 너머의 세계임다」 

 

시즈쿠 「……그래요실제로 보면 되는 거에요 

 

시즈쿠 「그럼 소씨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 거에요」 

 

 

6  2013/03/26() 23:19:11. 96 ID:T6E32+AU0

 

「하하실제로 볼 수 있다면 보고 싶긴 하구나」 

 

시즈쿠 「그럼 같이 보러 가요 

 

「오프면 상관 없기는 한데근처에 목장이 있었나? 

 

시즈쿠 「오이카와 목장으로 초대할게요~! 무려 전철로 2시간이에요」 

 

「아―……그 정도라면」 

 

히나 「돌아오면체험담을 듣겠슴다」 

 

시즈쿠 「히나씨도 가실래요? 

 

 

7  2013/03/26() 23:19:37. 25 ID:T6E32+AU0

 

히나 「에나도 포함되는 검까? 

 

시즈쿠 「물론이에요―. 소씨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많은 사람들이 알아 주었으면 해요」 

 

히나 「뭐만화 소재도 될 것 같고……좋슴다」 

 

시즈쿠 「결정이네요평소에는 보여줄 수 없는 거보여줄게요 

 

 

8  2013/03/26() 23:20:03. 79 ID:T6E32+AU0

 

시즈쿠 「저는 먼저 가서 준비를 할게요」 

 

시즈쿠 「여기장소와 전화번호이에요필요하시면 전화해 주세요」 

 

시즈쿠 「소씨와 함께 기다릴게요

 

 

9  2013/03/26() 23:21:15. 80 ID:T6E32+AU0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것? 

 

히나 「소에 대한 거 아님까」 

 

「혹시시즈쿠가 소 코스프레라도」 

 

히나 「반응하기 곤란한 바보짓은 그만두는 검다」 

 

「그래도 다른 건 모르겠는데」 

 

히나 「시즈쿠짱을 어떻게 보고 있었던 검까…… 

 

 

11  2013/03/26() 23:22:26. 41 ID:T6E32+AU0

 

「목장에서 평소 볼 수 없다라-- 그렇지캐틀 뮤틸레이션이다! 

 

히나 「그거 보면 바로 트라우마임다」 

 

「그럼 미스터리·써클이다」 

 

히나 「우주인 생각은 그만 하면 안 되는 검까? 

 

 

12  2013/03/26() 23:22:53. 52 ID:T6E32+AU0

 

「이럴 줄 알았으면 나나를 데리고 왔어야 했다…… 

 

히나 「우사민 성인이 그레이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슴다」 

 

「나나의 머리가 좌우로 갈리고안에서 큰 눈을 가진 은빛 생물이」 

 

히나 「나나씨에게 이를검다」 

 

「이런벌써 도착했다! 응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 

 

히나 「속 보임다…… 

 

 

15  2013/03/26() 23:23:50. 42 ID:T6E32+AU0

 

시즈쿠 「어서 오세요오이카와 목장에 

 

「오늘 잘 부탁한다시즈쿠., 복장 이대로 괜찮을까? 

 

히나 「나는 항상 입던 운동복임다…… 

 

시즈쿠 「상관없어요한 번 츠나기 입어 볼래요? 

 

「히나어떨까? 

 

히나 「 프로듀서가 나서는 검다청색 츠나기」 

 

「여기는 공원이 아니고 목장이니까」 

 

시즈쿠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지만소씨를 데리고 올게요 

 

 

16  2013/03/26() 23:24:59. 72 ID:T6E32+AU0

 

시즈쿠 「수컷인 타로군이에요」 

 

소 「무우 

 

「의의외로 크다…… 

 

히나 「그만져도 됨까? 

 

시즈쿠 「부드럽게상냥하게쓰다듬어 주세요 

 

히나 「……소는 처음으로 만짐다」 슥슥

 

「맛도 봐라」 

 

시즈쿠 「이 아이는 식용이 아니에요? 

 

히나 「농담도 작작 하는 검다」 

 

 

17  2013/03/26() 23:25:30. 78 ID:T6E32+AU0

 

「시즈쿠소라고 하면 역시 우유가 아닐까? 

 

시즈쿠 「준비되었어요―. 오늘 짠 우유이에요! 살균은 제대로 되어 있으니까요마셔 주세요」 

 

「잘 모르겠지만 맛있다」 꿀꺽꿀꺽 

 

히나 「무슨 소리를 하는 검까」 꿀꺽꿀꺽 

 

「그럼 눈에서 광선을 쏘면 되는 건가? 

 

히나 「쏠 수 있다면 꼭 보고 싶슴다」 

 

 

18  2013/03/26() 23:26:11. 25 ID:T6E32+AU0

 

시즈쿠 「오늘은 특별한 게 있어요 

 

「특별이라……역시 시즈쿠의 소 코스프레」 

 

히나 「본인 앞에서 말하면 안됨다」 

 

시즈쿠 「지금부터 보여줄 것은-- 소씨의 건강한 모습이에요! 

 

 

19  2013/03/26() 23:27:10. 16 ID:T6E32+AU0

 

「에지금은 건강하지 않은 건가? 

 

시즈쿠 「아니요건강해요그러니까 무우라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히나 「소의 건강한 모습…… 뛰거나 하는 검까? 

 

「혹시 투우인가!? 

 

히나 「여기서 가능함까? 

 

시즈쿠 「아니에요―. 건강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물론 타로군이에요 

 

소 「무우 

 

 

20  2013/03/26() 23:27:52. 59 ID:T6E32+AU0

 

「타로와……투우? 

 

시즈쿠 「정말―, 아니에요잠깐 기다려 주세요 

 

「히나무엇일 것 같은가? 

 

히나 「프로레슬링 같은 거 아님까? 

 

「타로에게 초인 파워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소 「무우 

 

 

21  2013/03/26() 23:29:31. 37 ID:T6E32+AU0

 

시즈쿠 「――영차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이걸 쓸게요」 

 

「뭐지그보다 이런 커다란 걸 잘도 들고 왔구나…… 

 

히나 「목이 없는 목마……임까? 

 

「리듬체조에서 쓸 것 같다」 

 

히나 「그럼 뜀틀임까? 

 

「시즈쿠이것은? 

 

 

22  2013/03/26() 23:30:11. 29 ID:T6E32+AU0

 

시즈쿠 「이것은의웅대(擬雌台)이에요 

 

……아니 전혀 모르겠다」 

 

시즈쿠 「간단하게 말하자면소 암컷을 본뜬 받침대이에요」 

 

히나 「전혀 소로 보이지 않슴다」 

 

「용도는? 

 

시즈쿠 「소씨의 교미이에요」 

 

히나 「에? 

 

 

23  2013/03/26() 23:31:27. 62 ID:T6E32+AU0

 

시즈쿠 「부연 설명을 좀 더 하자면소의 정자를 빼기 위한 기구이에요」 

 

시즈쿠 「의웅대와--이 인공질을 이용해서소씨를 기운 내게 하는 거에요

 

시즈쿠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지만요두 사람에게는 특별히 보여줄게요」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소근소근 

 

히나 「보면 되지 않슴까」 소근소근 

 

「담당 아이돌의 정액 착취라니어떤 기분으로 보면 되는 건데!?」 소근소근 

 

히나 「적어도 꺼림칙한 기분을 가질 필요는 없을 거 같슴다」 소근소근 

 

「어억지다……」 소근소근 

 

 

24  2013/03/26() 23:32:16. 87 ID:T6E32+AU0

 

시즈쿠 「무슨 일 있나요?」 

 

「아아니시즈쿠는 그런 일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조금」 

 

시즈쿠 「의외였나요? 그래도저 이거 자신 있는 걸요 

 

시즈쿠 「타로어서 오세요 

 

소 「무우 

 

시즈쿠 「그럼타로힘내자 

 

……타로가 의웅대에 올라갔구나」 

 

히나 「……가늘고 뾰족한 게 있슴다」 

 

 

26  2013/03/26() 23:34:09. 41 ID:T6E32+AU0

 

시즈쿠 「그래 그래착한 아이 착한 아이」 

 

시즈쿠 「씌울게 

 

소 「무 

 

시즈쿠 「타로는 오늘도 기운이 넘치네」 

 

……타로가허리를 흔들고 있구나」 

 

히나 「……시즈쿠짱이 들고 있는 거에 대고 흔들고 있슴다」 

 

 

27  2013/03/26() 23:36:50. 45 ID:T6E32+AU0

 

소 「무우 

 

시즈쿠 「아나왔네. ……고마워―, 타로」 

 

시즈쿠 「자그리고 이 정액을 냉동 보관하면 되요」 

 

시즈쿠 「소씨는 『소의 한번 찌르기(一突)』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빨리 싸는 동물이에요그런 점도 귀여워요 

 

「그그렇구나…… 

 

 

29  2013/03/26() 23:39:23. 13 ID:T6E32+AU0

 

시즈쿠 「 이 착취 방법은암소씨와 교미를 한 적이 없는 소씨 밖에 쓸 수 없어요역시 진짜가 좋네요」 

 

시즈쿠 「다른 채취 방법은항문에 팔을 넣어서직접 자극하는 방법도 있어요―. 히나씨만화에 참고가 되나요? 

 

히나 「그그렇슴다고마운 지식임다…… 

 

시즈쿠 「참고로 이 인공질은 2중이라더운 물을 부으면 소씨가 느끼기에 기분 좋은 온도가 되도록조절하고 있어요 

 

시즈쿠 「그래서-- 

 

 

30  2013/03/26() 23:40:17. 45 ID:T6E32+AU0

 

시즈쿠 「오늘은 소씨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시즈쿠 「다음에는 돼지씨도 봐주세요닭씨도 괜찮을 거 같아요」 

 

시즈쿠 「P히나씨또 와주세요 

 

 

31  2013/03/26() 23:40:46. 46 ID:T6E32+AU0

 

「저기히나」 

 

히나 「뭠까프로듀서」 

 

「나당분간 시즈쿠와 제대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구나」 

 

히나 「나도 그럴 것 같슴다」 

 

히나 「하아…… 

 

 

33  2013/03/26() 23:42:57. 41 ID:T6E32+AU0

 

며칠 후 

 

시즈쿠 「소씨 보고 싶어? 

 

카오루 「응! 시즈쿠 언니라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류자키 카오루 (9)



 


 

 

치에 「모두 보러 가고 싶다고 해서요보여주실 수 있나요? 

 

사사키 치에(11)




 

 

시즈쿠 「좋아요―. 소씨의 사랑스러움을 전할 수 있다면얼마든지 환영이에요」 

 

시즈쿠 「――그래요모두에게도 특별히평소에 볼 수 없는 것을」 

 

히나 「스톱! 

 

 

                 

                 끝 



-------------

오늘이 시즈쿠의 생일인 것도 있고 해서

시즈쿠 팬픽이 있을까 해서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시즈쿠 팬픽... 쓰는 분이 역시 거의 없군요 [......]

번역하는 사람도 저뿐인 거 같지만요 -┌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5. 9. 17:53 by 레미0아이시스

아리스 「아리스」 미우 「훗 ㅋ」

 

 



야구치 미우
 



타치바나 아리스
 



 

 

 ◆. Mr/yML.F.  [sage]2014/03/21() 16:16:40. 24 ID:iICZf6Jqo

 

아리스 「 

 

미우 (… 지금 아리스짱 개그개그했지?) 

 

미우 「저기아리스짱」 

 

아리스 「무엇인가요? 

 

미우 「지금 말장난했지? 

 

아리스 「네? 

 

미우 「그게『아리스』라고」 

 

아리스 「미우씨」 

 

미우 「말장난 아니었어…? 

 

아리스 「머리 괜찮나요? 

 

미우 「바보 취급 하는거지? 

 

 

 

 ◆. Mr/yML.F.  [saga]2014/03/21() 16:19:37. 01 ID:iICZf6Jqo

 

아이돌 마스터 Cinderella 걸즈 야구치 미우와 타치바나 아리스 팬픽입니다.  

짧습니다.  

 

 ◆. Mr/yML.F.  [saga]2014/03/21() 16:23:32. 07 ID:iICZf6Jqo

 

아리스 「지금 건 게임에서 리스(다람쥐캐릭터가 나와서」 

 

미우 「그렇구나… 부끄러워라.- 혼자서 그렇게 혼자서 웃고」 

 

아리스 「뭐가 재미있나요? 

 

미우 「이야아리스짱이 갑자기 『아리스』 라고 해서」 

 

아리스 「어디가 재미있나요? 

 

미우 「우우… 그렇게 차가운 눈으로 보지 말아줘 

 

 ◆. Mr/yML.F.  [saga]2014/03/21() 16:26:14. 62 ID:iICZf6Jqo

 

아리스 「미우씨는 시시한 농담에 약하네요」 

 

미우 「약하다고 할까… 모두에 비해 개성이 없어서 

 

아리스 「그렇지 않아요」 

 

미우 「그래서나만의 특징을 갖고 싶어서… 개그노선으로 나가려고」 

 

아리스 「헛방질 노선도 있습니다만」 

 

미우 「그그런 거 아니야… 개그를 생각하다 보니잘 웃게 되어서」 

 

아리스 「그게 농담에 약하다는 말입니다만? 

 

미우 「오늘 아리스짱은 어째서 이렇게 무서운 거야!? 

 

 ◆. Mr/yML.F.  [saga]2014/03/21() 16:29:55. 60 ID:iICZf6Jqo

 

아리스 「아니요나도 최근 너무 까칠한 거 같아서이미지 체인지이에요」 

 

미우 「그렇구나」 

 

아리스 「네지적이고 총명한 캐릭터로서 아이돌 개성도 충분하고」 

 

미우 「개성이라… 좋겠다지적인 캐릭터 멋있어! 

 

아리스 「네나에게 딱 맞으니까요」 

 

미우 「아그럼 우리들… 바보와 딴죽으로 명콤비가 될지도! 

 

아리스 「에에…? 

 

미우 「아리스짱 

 

아리스 「봐주세요 

 

미우 「작은 목소리로 부정하는 것은 정말로 상처 받으니까 그만해줘?

 

: ◆. Mr/yML.F.  [saga]2014/03/21() 16:34:11. 71 ID:iICZf6Jqo

 

아리스 「그렇게 나와 콤비를 짜고 싶으면」 

 

미우 「아… 아니 그렇게 짜고 싶은 것도 아닌데…? 

 

아리스 「뭔가 바보짓을 해주세요」 

 

미우 「너무해  아리스짱!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로 말장난 해보세요」 

 

미우 「그그러니까타치바나……타치바나아아리스 

 

아리스 「10초 이내에」 

 

미우 「아리스짱! 

 

아리스 「…8, 7,  

 

미우 「그그게… 그건 뭘까나아리슴다! …랄까」 

 

아리스 「해설을」 

 

미우 「우우 

 

 ◆. Mr/yML.F.  [saga]2014/03/21() 16:37:03. 72 ID:iICZf6Jqo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하고 『뭘까나 아리슴다』가 ,비슷해서라는 건가요? 

 

미우 「즉석치고는 괜찮지 않아? 

 

아리스 「그렇네요나쁘지는 않을지도」 

 

미우 「아리스짱 

 

아리스 「프로듀서씨와 말하기 곤란할 때 쓰면 좋겠네요」 

 

미우 「아리스짱! 

 

아리스 「미우씨 덕분에 사무소는 대폭소이에요」 

 

미우 「어째서 나 약점 잡힌 게 된 거야!? 

 

아리스 「과연 엔터테이너 미우사기 선배군요」 

 

미우 「우우… 오늘 아리스짱 정말로 차가워 

 

 ◆. Mr/yML.F.  [saga]2014/03/21() 16:40:28. 95 ID:iICZf6Jqo

 

「다녀왔습니다」 

 

아리스 「어서 오세요프로듀서씨」 

 

미우 「어서 오세요 

 

「엣어쩐지 미우 건강하지 않다만아리스에게 뭔가 당한 건가? 

 

아리스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미우씨가 멋대로 자폭했을 뿐입니다」 

 

「뭔가미우가 또 자폭한 건가? 

 

미우 「전 그런 위험물 아니에요그냥 실수한 거뿐이에요! 

 

「또 말장난입니까미우사기 선배」 

 

미우 「프로듀서씨까지 미우사기 선배라고 불러 

 

 

11  ◆. Mr/yML.F.  [saga]2014/03/21() 16:43:32. 68 ID:iICZf6Jqo

 

아리스 「침울하지 말아주세요 미우씨」 

 

미우 「아리스짱 

 

아리스 「뭐제법 웃었어요」 

 

미우 「아리스짱 조금도 웃지 않았잖아? 

 

「뭐미우웃음노선이 너의 개성이겠지반드시 다들 그렇게 말할 거다 

 

미우 「프로듀서씨 

 

「그 말장난 한 사람 누구고라고! 

 

아리스 「하? 

 

미우 「프로듀서씨 머리 괜찮습니까? 

 

「바보 취급 하는 건가? 

 

12  ◆. Mr/yML.F.  [saga]2014/03/21() 16:47:28. 63 ID:iICZf6Jqo

 

아리스 「희대의 엔터테이너가 둘로 늘었어요」 

 

「혹시 나 미우하고 같은 취급인가? 

 

미우 「맞아프로듀서씨 보다는 내가 더 나아」 

 

아리스 「프로듀서씨『타치바나 아리스』로 말장난 해보세요」 

 

「에엣너무 갑작스럽지 않은가? 

 

아리스 「10초 이내에」 

 

「아알았으니까」 

 

미우 「자잠깐… 그만두어 주세요…? 

 

「그… 그건 뭘까나아리슴다! … 

 

미우 「프로듀서씨! 

 

아리스 「같네요」

 

13  ◆. Mr/yML.F.  [saga]2014/03/21() 16:50:23. 91 ID:iICZf6Jqo

 

 

아리스 「참고로 방금전 미우사기 선배도 완전히 같은 말을 했습니다」 

 

「우왓거짓말이지!? 

 

미우 「저야말로 『거짓말이지』라고 말하고 싶어요 프로듀서씨! 

 

아리스 「두 사람의 헛방질 센스 같네요」 

 

미우 「헛방질 센스『개그 센스』가 아니라 『헛방질 센스』! 

 

아리스 「좋지 않나요둘이서 유닛이라도 짜면」 

 

「프로듀서가 유닛을 짜서 어쩌란 건가! 

 

아리스 「업계에 웃음과 눈물과 동정과 애달픔이 새겨지겠네요,  프로듀서 선배」 

 

「큭… 어쩐지 내 토크 스킬이 의심되기 시작했다 

 

14  ◆. Mr/yML.F.  [saga]2014/03/21() 16:53:34. 44 ID:iICZf6Jqo

 

미우 「잘 생각해 보면 치사해! 

 

「뭔가동지? 

 

미우 「잠깐동지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미안 

 

미우 「아리스짱도 뭔가 해봐」 

 

「오―,  그렇단다」 

 

미우 「헛방질 센스 측정하자」 

 

아리스 「나는 괜찮아요」 

 

미우 「어째서? 

 

아리스 「초등학생이니까」 

 

「우왓안 좋은 흐름이면 『나 아이이니까』로 떼우는 흐름!? 

 

미우 「아리스짱 치사해! 

 

아리스 「지적이라고 말해 주세요」 

 

15  ◆. Mr/yML.F.  [saga]2014/03/21() 16:57:10. 39 ID:iICZf6Jqo

 

미우 「하아… 나 개그 노선은 안 되는 걸까 

 

「뭐그렇게 낙심하지는 마라미우 만큼 적합한 아이도 없으니까」 

 

아리스 「그래요확실히 적합해요」 

 

미우 「그거 정말로 칭찬이야…? 

 

「뭐… 개그 캐릭터만으로는 힘들겠지만」 

 

아리스 「그렇네요만담가 같은 수준의 센스가 있다면 어쨌든」 

 

미우 「캐릭터 

 

아리스 「대체로 그쪽 예능인은 강렬한 캐릭터나 재주가 있기도 하고」 

 

미우 「나 아이돌인데? 

 

「재주 하나라 

 

아리스 「뭔가 있나요? 

 

미우 「우우 

 

16  ◆. Mr/yML.F.  [saga]2014/03/21() 17:00:01. 61 ID:iICZf6Jqo

 

「뭔가 흉내라도 내보지 그래? 

 

미우 「싫어요… 못해요 

 

아리스 「그럼 사치코씨 흉내를」 

 

미우 「지금 못한다고 했잖아! 

 

「괜찮다 사치코의 흉내는 너무나도 간단한 걸로 유명하니까」 

 

미우 「처음 들었는데요? 

 

아리스 「이제 와서 한 번 더 헛방질해도 괜찮아요」 

 

미우 「우우『후훗내가 제일 사랑스러운 것은 당연한 거지만나 귀여워』」 

 

아리스 「제법 닮았네요」 

 

「딱히 재미는 없지만」 

 

미우 「사치코짱에게 혼날 거야 

 

17  ◆. Mr/yML.F.  [saga]2014/03/21() 17:03:53. 69 ID:iICZf6Jqo

 

「으음흉내 내는 건 안 되겠다」 

 

아리스 「이제 와서 흉내를 시작해도 코케씨나 씨에게는 못이기고」 

 

미우 「어째서 탤런트하고비교해!? 나 아이돌이야!? 

 

「무엇이 좋을까? 

 

아리스 「관서 말투는 어떨까요? 

 

미우 「뭐라노! 

 

「아니다」 

 

아리스 「여동생 캐릭터」 

 

미우 「오오빠 

 

「아니다」 

 

미우 「너무해! 

 

 

19  ◆. Mr/yML.F.  [saga]2014/03/21() 17:07:21. 07 ID:iICZf6Jqo

 

아리스 「그럼 캐릭터를 전부 붙여 보죠」 

 

「그렇구나한 번 해보자」 

 

미우 「나 가지고 노는 거 아니죠…? 

 

아리스 「타블렛으로 인기 캐릭터를 검색해 봤어요『츤데레 , 순종복흑』」 

 

미우 「잠깐그거 무리야그보다 순종과 복흑이 이미 모순이야! 

 

「아가씨 캐릭터도 넣자」 

 

아리스 「그렇네요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마법 소녀 요소도 넣는 것이」 

 

미우 「마법 소녀 캐릭터는 어떻게 하면 돼…? 

 

「의상실에 마법 소녀 코스튬 있다」 

 

미우 「어째서 그런 게 있는 거야!?

 

「나나씨가 입을 거 같아서」 

 

20  ◆. Mr/yML.F.  [saga]2014/03/21() 17:10:44. 95 ID:iICZf6Jqo

 

 

 

미우 「이입었어 

 

아리스 「결정 대사는 협의한 대로예요」 

 

미우 「정말로 하는 거야…? 

 

「괜찮다미우오디션 하는 걸 상상해 봐라」 

 

미우 「프로듀서씨 

 

「많은 심사원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부끄러운 것도 익숙해질 거다」 

 

미우 「화확실히… 그럴지도 

 

「아아그래」 

 

미우 「아니기다려요…?  정말로 그래요…? 

 

21  ◆. Mr/yML.F.  [saga]2014/03/21() 17:12:48. 93 ID:iICZf6Jqo

 

아리스 「해요미우씨개성을 획득할 찬스입니다」 

 

미우 「개성… 그래강렬한 캐릭터가 필요해 

 

「지금이야 말로 그 때다미우! 

 

미우 「후우… 좋아! 

 

미우 「꺄르르르릉츤데레 매력 넘치는 마법 소녀 미우사기야조금 쿨한 토끼씨가당신의 마음을 큥큥 러브리깡총깡총! 

 

 

 

아리스 「 

 

미우 「 

 

그럼일이나 해볼까… 하하 

 

아리스 「나도 레슨 준비를 

 

미우 「두 사람 모두 뭔가 말해줘요!!」 

 

22  ◆. Mr/yML.F.  [saga]2014/03/21() 17:16:48. 68 ID:iICZf6Jqo

 

 

 

 

미우 「우우… 오늘은 어쩐지 힘들었어 

 

아리스 「저기미우씨수고 하셨습니다」 

 

미우 「아리스짱… 오늘 일은 잊어줘 

 

아리스 「아니요 잊지 않습니다」 

 

미우 「아 

 

아리스 「부끄러운 것은 아니다고 생각하니까요」 

 

미우 「엣…? 

 

아리스 「미우씨는 항상 진지하고 노력해요미우씨의 그 자세는… 정말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미우 「아리스짱… 고마워 

 

아리스 「그리고나도 오늘은 장난이 지나쳐서… 미안합니다. 

 

미우 「그런…!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나도 어쩐지 즐거웠어! 

 

23  ◆. Mr/yML.F.  [saga]2014/03/21() 17:19:12. 94 ID:iICZf6Jqo

 

아리스 「에즐거웠습니까? 

 

미우 「아니 즐거웠다라고 할까…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목표로 해야 할지 잘 모르지만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기뻐…. 

 

아리스 「미우씨 

 

미우 「에헤헤… 어쩐지 부끄러워아리스짱앞으로 같이 탑을 목표로 힘내자! 

 

아리스 「네….  우리들은 동료이니까요모두 노력해요… 목표는 다르지만」 

 

미우 「에? 

 

아리스 「미우씨가 탑 예능인이 어서 자기 프로그램 생기면사무소 모두들 불러 주세요」 

 

미우 「그러니까나는 예능인이 아니라 아이돌이야!」 

 

 

 

 


 

25  ◆. Mr/yML.F.  [saga]2014/03/21() 17:21:07. 13 ID:iICZf6Jqo

끝입니다.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5. 7. 13:40 by 레미0아이시스

미우 「미우사키 노트와」 카나 「이마이 메모!

 

 



야구치 미우, 14



이마이 카나, 16




 

 ◆. Mr/yML.F.  [saga]2014/04/24() 20:38:07. 77 ID:ooII2tQCo

 

미우 「으응… 어떻게 할까나 

 

미우 「역시 좀 더 웃음노선으로…- 그래도 소재가 생각이 안나고 

 

미우 「사랑스러운 노선을…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거 같고… 으음 

 

 

 

카나 「으~역시 좀더 많은 일을 알아야겠네! 

 

카나 「여러 비밀을 공부해서의지할 수 있는 언니가 되어야! 

 

카나 「그렇지만무엇을 배워야 하는 걸까…? 

 

 

 

카나 「후우… 안녕하세요! 

 

미우 「아카나짱안녕~ 

 

카나 「안녕―, 미우짱만? …어라무슨 일이야? 

 

미우 「아굉장한 건 아니야?  뭔가 고민이 생겨서 

 

 

 

 

 ◆. Mr/yML.F.  [saga]2014/04/24() 20:41:31. 87 ID:ooII2tQCo

 

신데마스야구치 미우와 이마이 카나 팬픽입니다.  

이 두 사람이 동시에 나와서 기뻐서 썼습니다.  

 

미우는 카나가 연상인 걸 모릅니다이번에도 그런 것으로… 

 

전회 미우사기 

아리스 「아리스」 미우 「훗」 

↑ 작품 내용이 조금 있긴 하지만읽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Mr/yML.F.  [saga]2014/04/24() 20:45:53. 17 ID:ooII2tQCo

 

카나 「고민? 

 

미우 「응…. 그래도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야」 

 

카나 「그래그래도 혹시 곤란하면나에게 상담해줘! 

 

미우 「카나짱… 고마워! 

 

카나 「아그래도 나 믿음직스럽지 못할까나에헤헤 

 

미우 「전혀 그렇지 않아! …실은어떤 아이돌을 목표로 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어 

 

카나 「어떤 아이돌? 

 

미우 「응지금까지 웃음노선이었지만앞으로도 계속 이래야 할까라고 

 

카나 「과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네! 

 

미우 「응내 개그가 통하는 건 기쁘지만정말 나 웃음노선 괜찮은 걸까? … 

 

카나 「그렇네… 어떤 길을 정하는 건굉장히 고민되는걸.

 

 ◆. Mr/yML.F.  [saga]2014/04/24() 20:48:57. 45 ID:ooII2tQCo

 

카나 「그래도그 기분잘 알 거 같아」 

 

미우 「카나짱도 자신의 방향성으로 고민하거나 하는 거야? 

 

카나 「응많이나 아이돌인데 미숙하고모르는 것도 많고 좀 더 많은 것을 배워서 제 몫을 하고 싶어」 

 

미우 「그렇지 않아카나짱은 언제나 기운 넘치고 귀엽고의지가 되는걸! 

 

카나 「에헤헤고마워그래도 아이돌 선배들은 모두 제대로 하는걸나는 아직 먼 거 같아」 

 

미우 「그렇네―. 으음아이돌은 즐겁지만 어려워어떻게 해야 정답일까? 

 

카나 「아… 참고가 될지는 모르지만나는 곤란하면 메모를 봐」

 

 ◆. Mr/yML.F.  [saga]2014/04/24() 20:52:21. 45 ID:ooII2tQCo

 

미우 「메모? 

 

카나 「응일을 하다가 깨달은 거나 선배들의 귀여운 점을 발견했을 때 메모를 해곤란할 때도 그게 있으면 어쩐지 안심돼! 

 

미우 「메모라… 좋을지도그거카나짱나도 흉내 내도 괜찮아? 

 

카나 「응이런 저런 걸 쓰면나중에 읽는 거 즐거워 

 

미우 「지금은 메모장이 없는데… 이 노트에 써도 괜찮을까어쩐지 기자가 된 거 같아! 

 

카나 「내 건 이거… 『이마이 메모』 라고는 써 있는데」 

 

미우 「우와―, 작고 귀여워그럼 내 것은… 그러니까… 『미우사기 노트』? 

 

 

 ◆. Mr/yML.F.  [saga]2014/04/24() 20:56:34. 46 ID:ooII2tQCo

 

카나 「에헤헤같네! 

 

미우 「응당장 지금 상황을 메모해야지! 

 

 

 

미우사기 노트 1P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카나짱에게 상담을 했더니

메모를 하라는 말을 들었다!  

 

역시 카나짱은 의지가 되네-! 똑 부러지고 동경하게 돼!  

그렇지만카나짱도 고민하는구난… 모두 큰일이네-.  

 

카나짱하고 모두하고 같이많은 일을 배웠으면 좋겠다!  

 

 ◆. Mr/yML.F.  [saga]2014/04/24() 20:59:39. 30 ID:ooII2tQCo

 

카나 「미우짱신났네! 

 

미우 「에헤헤어쩐지 즐거워… 메모할만한 거 또 있을까? 

 

카나 「으~그럼모처럼이니까 다른 사람들의 장점 찾아보지 않을래? 

 

미우 「다른 사람들? 

 

카나 「응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참고해서 배우는 거야! 

 

미우 「재미있을 거 같아아이돌로서 배울 게 많은 거 같아! 

 

카나 「좋아해보자미우짱따라 와! 

 

 ◆. Mr/yML.F.  [saga]2014/04/24() 21:03:20. 28 ID:ooII2tQCo

 

이마이 메모 권 34P 

 

미우짱에게 메모를 적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더니 노트 적기를 시작했다기뻐!  

 

그래도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 모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무엇인가 미우짱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역시 나 자신이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은 모두의 장점을 찾아많이 배웠으면 좋겠다!  

 

10  ◆. Mr/yML.F.  [saga]2014/04/24() 21:07:08. 27 ID:ooII2tQCo

 

 

 

 

미우 「레슨장 

 

카나 「누구 없을까? 

 

「…투쓰리쓰리 

 

미우 「누가 연습 하고 있어! 

 

카나 「문구멍으로 안 보여? 

 

미우 「으응―…? 

 

「원 투 쓰리! 

 

미우 「히야! 

 

카나 「미우짱!? 

 

미우 「소손가락이 

 

카나 「손가락…? 

 

11  ◆. Mr/yML.F.  [saga]2014/04/24() 21:09:39. 38 ID:ooII2tQCo

 

아츠미 「미안 미안 미우짱카나씨도안녕 



무나카타 아츠미, 14



 

미우 「아츠미짱심장 멈추는 줄 알았어… 허리 빠진 거 같아」 

 

아츠미 「이야∼, 묵묵히 연습을 하고 있는데 어쩐지 플로랄이 느껴져서 

 

카나 「안녕아츠미짱이렇게 아침 일찍 연습훈련이야대단해! 

 

아츠미 「아니 아니―, 매일하는 손가락 운동이니까. 

 

미우 「우우엉덩방아 찧었어」 

 

아츠미 「미안해 미우짱… 그런데갑자기이긴 한데 뭔가 기억나지 않아…? 

 

12  ◆. Mr/yML.F.  [saga]2014/04/24() 21:12:05. 74 ID:ooII2tQCo

 

 

미우 「에…? 

 

아츠미 「그 천진난만한 표정 아래에 숨겨진 산… 무방비한 미우짱의 자세도언젠가 갔던 하와이 섬의 푸른 하늘이 떠오르는걸…? 히히」 

 

미우 「잠깐 기다려 아츠미짱…! 나 어쩐지 힘이 안 들어가니까 일으켜줘」 

 

아츠미 「괜찮아상냥하게 할게… 그럼 오늘 처음잘 먹겠습니다! 

 

미우 「히야아아아아! 

 

카나 「대단해 

 

13  ◆. Mr/yML.F.  [saga]2014/04/24() 21:15:10. 17 ID:ooII2tQCo

 

아츠미 「잘 먹었습니다 

 

미우 「우우… 아침부터 이런 

 

아츠미 「그런데둘이서 함께 뭐하고 있었어레슨 하러 온 거야? 

 

카나 「맞다있잖아 아츠미짱우리들 지금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고 있엉」 

 

아츠미 「장점 

 

카나 「응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아 우리도 배우자야」 

 

아츠미 「그랬구나∼. ~내 장점은 뭐야? 

 

미우 「생각 걸 그대로 하는 거 아닐까 

 

카나 「아츠미짱은 쉽게 사람들하고 친해져그게 아이돌로서 인기가 높은 이유라고 생각해! 

 

아츠미 「이야그런… 내가 자랑할 수 있는 건 손가락 재주 정도야」 

 

14  ◆. Mr/yML.F.  [saga]2014/04/24() 21:18:41. 94 ID:ooII2tQCo

 

아츠미 「카나씨와 미우짱이 장점이 있어!」 

 

카나 「아니 아니 그런… 에헤헤… 어쩐지 부끄러워」 

 

아츠미 「미우짱은 숨기지 못하는 산에카나씨는 부드럽게 부풀어 오른 산이 멋져!」 

 

미우 「그거 가슴뿐 아니야…? 

 

카나 「그렇지만 그런 『조건』도 아이돌에게는 필요한 걸지도…? 

 

15  ◆. Mr/yML.F.  [saga]2014/04/24() 21:20:51. 87 ID:ooII2tQCo

 

아츠미 「그래서 말이에요 ,  카나 상생각했습니다만 나 아직 카나 상의 일 전혀 모른다라고」 

 

미우 「아카나짱에게도 할 생각이구나! 

 

아츠미 「그러니까… 살짝만 육체적인 스킨십을 해서우리들의 거리를 줄이고 싶다~~ 랄까」 

 

카나 「엣좋아나는… 사양할까…? 어쩐지 격렬할 것 같고 

 

미우 「응사양하는 게 좋아 

 

16  ◆. Mr/yML.F.  [saga]2014/04/24() 21:22:28. 39 ID:ooII2tQCo

 

아츠미 「……안돼나요이런 어리광… 그렇네요죄송합니다 

 

미우 「 약삭빠른 여동생 오라… 카나짱 속지마! 

 

카나 「그래… 괜찮아알고 있어괜찮아」 

 

아츠미 「언니안 돼…? 

 

카나 「응괜찮아언니를 마음대로 해도 좋아! 

 

미우 「괜찮은 거야!? 

 

아츠미 「앗싸잘 먹겠습니다! 

 

17  ◆. Mr/yML.F.  [saga]2014/04/24() 21:26:02. 58 ID:ooII2tQCo

 

미우사기 노트 2P 

 

설마 아침부터 아츠미짱의 먹이가 되다니… 

하와이에 있을 때가 떠오른다고 했지만 그 무렵보다 손놀림이 진화 한 거 같아… 

진화… 아츠미짱도 매일 손가락 트레이닝으로 진화하고 있어!  

 

나도 매일 100개 정도 개그를 생각하는 특훈이라도 할까!  

 

오아후섬에서 오후는 지금 생각해도 별로였으려나… 

 

 

이마이 메모 권 35P 

 

대단했어… 아츠미짱의 손놀림 

 

그런 식으로 말하면 거절할 수 없는걸언니이고 

아이돌은사랑스럽게 보이는 연기를 익혀야 하는 걸까?  

그렇지만아츠미짱의 강함과 한결같음은나도 본받아야!  

 

…그렇다고는 해도정말로 굉장했는데… 

 

 

19  ◆. Mr/yML.F.  [saga]2014/04/24() 21:28:35. 50 ID:ooII2tQCo

 

카나 「대단했어 

 

미우 「굉장하지 

 

카나 「나 어쩐지 가슴 근처가 아직도 이상해」 

 

미우 「그거알아 

 

「어머두 사람 무슨 일인가요?무후후 

 

미우 「이 웃음소리는! 

 

20  ◆. Mr/yML.F.  [saga]2014/04/24() 21:30:22. 26 ID:ooII2tQCo

 

카나 「히나코짱 안녕 

 

히나코 「안녕하세요―…어쩐지 멍하니 있는 거 같던데」 



키타 히나코, 15



 

미우 「가슴이 

 

히나코 「가슴…? 

 

카나 「아니아무것도 아니야괜찮아」 

 

히나코 (두 사람이 가슴을…? ) 

 

21  ◆. Mr/yML.F.  [saga]2014/04/24() 21:32:27. 53 ID:ooII2tQCo

 

 

카나 「있잖아 히나코짱잠깐 묻고 싶은 게 있어」 

 

히나코 「왕자님의 가슴에… 무후후……… 무슨 일인가요? 

 

카나 「우리들지금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고 있어」 

 

히나코 「장점인가요? 

 

미우 「응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서탑 아이돌이 되는데 참고할거야! 

 

히나코 「 멋지네요∼…그렇지만히나코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카나 「히나코짱은 항상 멋져모자가 정말 귀여워! 

 

히나코 「무후후부끄럽네요」 

 

22  ◆. Mr/yML.F.  [saga]2014/04/24() 21:34:04. 67 ID:ooII2tQCo

 

미우 「그리고 상상력이 풍부해! 

 

히나코 「말은 하기 나름이네요∼, 하지만기뻐요. 

 

미우 「나도 히나코짱 정도로 상상력이 풍부하면 좀 더 개그를 많이 생각할 수 있을까나 

 

히나코 「그럼함께 해볼래요?망상무후후」 

 

미우 「망상? 

 

히나코 「네탑 아이돌이 된 자신을 망상해  봐요… 그럼 뭔가 떠오를지도 몰라요 …? 

 

카나 「그거 재미있을지도좋아해보자! 

 

23  ◆. Mr/yML.F.  [saga]2014/04/24() 21:37:15. 46 ID:ooII2tQCo

 

 

망상 탑 아이돌 야구치 미우 

 

 

미우 「이~에이 모두분위기 탔네!?」 

 

와아아 

 

미우 「에헤헤… 있잖아이전에 하와이에 로케를 하러 갔는데」 

 

웅성웅성… 

 

미우 「거기 있는 팬이개그를 해달라는 부탁을 했어! 

 

오오∼!? 

 

미우 「그래서아메리칸 조크를 했어hey! 옆집에 헤이가 생겼어』 라고깡총깡총! 

 

와하하 미우사기! !미우사기!! 

 

 

 

?  「이거 아이돌이 아니라 코미디언 아닙니까? (론파」 

 

미우 「이상한 환청이

 

 

25  ◆. Mr/yML.F.  [saga]2014/04/24() 21:42:12. 24 ID:ooII2tQCo

 

 

망상 탑 아이돌 이마이 카나 

 

 

카나 「모두 안녕!」 

 

「카나짱안녕!!」 

 

카나 「에헤헤 모두 기운 넘치네! 

 

「카나짱학교 숙제로 모르는 곳이 있는데 

 

카나 「여기는이것을 이렇게 하면… 다 되었지? 

 

「해냈어고마워 카나짱! 

 

카나 「에헤헤… 모두 목 마르지 않아나 음료수 사올게! 

 

「고마워카나 언니! 

 

 

카나 「어라!? 메모 두고 와 버렸어그게 없으면 무엇을 사야하는지 몰라! 

 

카나 「역시 탑 아이돌이 되어도 메모가 없으면 불안해-! 

 

26  ◆. Mr/yML.F.  [saga]2014/04/24() 21:45:12. 24 ID:ooII2tQCo

 

미우 「코미디언 아니야… 아이돌이야 

 

카나 「으응~…우선 소바 국물… 소바 국물 

 

히나코 「두 사람 모두 괜찮나요…? 

 

미우 「하… 망상」 

 

카나 「아… 살았다… 이제 고민하지 않아도 돼 

 

히나코 「히나코보다 망상이 상당히 리얼하지 않나요…? 

 

미우 「탑 아이돌은 큰 일이네 

 

카나 「응… 큰 일」 

 

히나코 (무엇을 망상한 걸까요…) 

 

27  ◆. Mr/yML.F.  [saga]2014/04/24() 21:47:45. 40 ID:ooII2tQCo

 

미우사기 노트 3P 

 

설마 망상 속에서까지 논파 당할 줄은 몰랐어… 

그래도그런 식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면 멋질텐데!  

개그가 있든 없든모두를 미소 짓게 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  

 

…그렇지만 아이돌과 코미디언의 경계는 뭘까?  

 

 

이마이 메모 권 36P 

 

망상 속에서도 메모를 두고 와버렸어… 

작년 크리스마스 파티 같아… 

역시 탑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좀더 제대로 해야겠네!  

 

차라리 처음부터 사무소에 소바 국물을 둘까?  

 

28  ◆. Mr/yML.F.  [saga]2014/04/24() 21:50:28. 29 ID:ooII2tQCo

 

 

 

카나 「으응~, 꽤 어렵네- 

 

미우 「탑 아이돌의 길은 험하네 

 

「안녕하세요둘이서 쉬는 건가요? 

 

미우 「아리스짱안녕!」 

 

카나 「안녕아리스짱」 

 

아리스 「미우씨와 카나씨… 뭔가 고민이 있는 거 같은데요」 



타치바나 아리스, 12


 

미우 「에알아!? 

 

아리스 「보니까 알겠어요」 

 

카나 「역시 아리스짱날카로워 

 

아리스 「네뭐 당연하지만요」 

 

29  ◆. Mr/yML.F.  [saga]2014/04/24() 21:53:27. 05 ID:ooII2tQCo

 

미우 「있잖아우리들 지금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고 있어- 

 

아리스 「장점입니까?? 

 

카나 「그래서 우리들이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해 참고하려고」 

 

아리스 「과연다른 사람의 장점을 참고로 하는 것은 매우 유효하니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카나 「아리스짱의 장점은 머리가 좋은 거네! 

 

아리스 「네지적으로 총명하네요」 

 

미우 「말이 거침없는 것도 

 

30  ◆. Mr/yML.F.  [saga]2014/04/24() 21:55:14. 44 ID:ooII2tQCo

 

아리스 「카나씨와 미우씨도 장점이 많지 않습니까? 

 

카나 「에헤헤그래아리스짱이 그렇게 말하니까 어쩐지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아」 

 

아리스 「카나씨는 언제나 모두를 돌봐 주고 의지할 수 있어요언니 같이 상냥합니다」 

 

카나 「에헤헤 

 

아리스 「미우씨는 사무소를 편안하게 하는 엔터테이너입니다」 

 

미우 「응절대로 말할 거라 생각했어그 단어그거 칭찬이야!? 

 

아리스 「칭찬이에요」 

 

카나 「엔터테이너 미우짱! 

 

미우 「뭐엔터테이너뿐이면 괜찮으려나 

 

31  ◆. Mr/yML.F.  [saga]2014/04/24() 21:58:09. 02 ID:ooII2tQCo

 

카나 「아리스짱은탑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아리스 「그렇네요… 영리함일까요」 

 

미우 「영리함… 확실히 텔레비전에 나오는 선배 아이돌들은 영리할지도! 

 

아리스 「네최근에는 넷을 자유자재로 취급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하지요블로그나 SNS 같은 걸로 자기 정보를 드러내는 것도 탑 아이돌이 되기 위한 지름길이 아닐까 하고」 

 

미우 「블로그나 SNS.. 확실히우리들은 안 하네! 

 

카나 「그러고 보니 아리스짱은 그런 거 하는 거야언제나 타블렛 들고 있던데」 

 

아리스 「제 자신은 굉장히 하고 싶은데요… 프로듀서씨가 말리고 있어서」 

 

미우 「아아 

 

아리스 「어째서일까요? 

 

미우 「어째서일까나 

 

32  ◆. Mr/yML.F.  [saga]2014/04/24() 22:00:09. 20 ID:ooII2tQCo

 

아리스 「그렇다고 할까미우씨 또 방향성 때문에 고민하는 겁니까? 

 

미우 「확실히 그렇긴 한데그렇게 간단하게 찾을 수 있을 거 같지는 않고 

 

아리스 「괜찮지 않습니까 웃음노선미우씨의 무기예요」 

 

미우 「나의 무기 

 

카나 「나도 좋아해미우짱의 개그! 

 

미우 「카나짱고마워어쩐지 오랜만에 순수하게 칭찬받은 거 같아 

 

33  ◆. Mr/yML.F.  [saga]2014/04/24() 22:02:09. 96 ID:ooII2tQCo

 

아리스 「그럼 그렇게 가실래요오늘의 미우씨」 

 

미우 「아니 괜찮아그런 매일 코너 같이 부르지 않아도! 

 

아리스 「카나씨의 이름으로 개그를 해보세요」 

 

미우 「안 돼―, 오늘은 안 할 거야」 

 

카나 「내 이름으로… 조금 듣고 싶을지도」 

 

미우 「카나짱! 

 

아리스 「그럼 카운트를… 10, 9, 8… 

 

미우 「에잠깐 기다려 지금은 좀 

 

34  ◆. Mr/yML.F.  [saga]2014/04/24() 22:04:39. 86 ID:ooII2tQCo

 

아리스 「 6, 5, … 

 

미우 「으응―…『 언제 갈 거야지금 간다카나… 후후」 

 

아리스 「뭘 그리 혼자서 웃는 건가요 

 

미우 「아니 내 생각해도 지금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해… 간다카나♪  

 

아리스 「카나씨도 기가 막혀 하고 있어요」 

 

카나 「언제 갈 거야…? 지금 간다카나 

 

미우 「카나짱…? 

 

35  ◆. Mr/yML.F.  [saga]2014/04/24() 22:07:06. 09 ID:ooII2tQCo

 

카나 「미우짱 나 이거 써도 괜찮아!? 

 

미우 「엣? 

 

카나 「아이돌로서 이야기 거리가 될지도! 

 

아리스 「카나씨 

 

미우 「아니… 내가 말한 거긴 하지만 하지 말아줘 

 

카나 「에엣안 되는 거야?」 

 

36  ◆. Mr/yML.F.  [saga]2014/04/24() 22:11:44. 93 ID:ooII2tQCo

 

 

미우사기 노트 4P 

 

이전 사건 이후로 아리스짱이 닥달하는 게 무서워… 

지금 간다카나! 는 아무래도 위험했지…?  

 

이마이 카나… 이마이 카나… 

어제는 타코고, *오늘은 이카나! …이제 몰라 

 

(설명 : 이마 이카 나 -> 오늘 오징어 나)

 

이마이 메모 권 37P 

 

아리스짱은 머리가 정말 좋아―,  존경돼!  

미우짱도 개그 재미있었어.  

지금 간다카나!조금 귀여울지도!  

언젠가 라이브를 하면 언제 갈 거야-? 지금 간다카나!라고 말해 보고 싶어!  

 

37  ◆. Mr/yML.F.  [saga]2014/04/24() 22:13:23. 11 ID:ooII2tQCo

 

 

 

 

카나 「후우순조롭게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네! 

 

미우 「응메모 하는 거 재미 있어! 

 

「안녕하세요 

 

미우 「아누가 레슨장에 들어왔어! 

 

카나 「가자! 

 

39  ◆. Mr/yML.F.  [saga]2014/04/24() 22:16:13. 96 ID:ooII2tQCo

 

「왼손으로 마법을… 그리고검으로! 

 

미우 「엣!? 

 

카나 「기합… 엄청 들어가 있네」 

 

「모두를… 묻어 주겠다! 

 

미우 「무서워 무서워대사가 무서워! 

 

카나 「어라그렇지만 이 대사 어디선가… 알았다! 

 

40  ◆. Mr/yML.F.  [saga]2014/04/24() 22:18:27. 21 ID:ooII2tQCo

 

호타루 「후우 



시라기쿠 호타루, 13


 

카나 「호타루짱안녕!」 

 

호타루 「카나씨와 미우씨… 안녕하세요들렸나요…? 

 

미우 「안녕 호타루짱미안해 -몰래 엿들어 버려서」 

 

호타루 「아니요… 분수에 맞지 않게 큰 소리를 내어 버려서시끄러웠나요? 

 

카나 「그렇지 않아호타루짱 연기 잘해서 감탄했어! 

 

호타루 「그런 그래도카나씨가 그렇게 말해주면… 기뻐요두 사람도 레슨인가요? 

 

미우 「아니야… 실은지금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어」 

 

41  ◆. Mr/yML.F.  [saga]2014/04/24() 22:20:02. 67 ID:ooII2tQCo

 

호타루 「장점인가요…? 

 

미우 「응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찾아서인기 있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참고하려고! 

 

호타루 「그랬습니까그래도저에게 장점은 

 

카나 「많아지금도 연기 정말 잘했는걸! 

 

호타루 「카나씨… 감사합니다! 

 

42  ◆. Mr/yML.F.  [saga]2014/04/24() 22:21:44. 09 ID:ooII2tQCo

 

카나 「저기호타루짱조금 전 대사는 이전의 뮤지컬인 거지? 

 

호타루 「네그래요… 기억하고 있었나요!? 

 

카나 「에헤헤… 나 보러 갔었어호타루짱 굉장히 멋있었어」 

 

호타루 「카나씨… 크리스마스 파티 때도 그랬지만언니 같이 상냥해요 

 

43  ◆. Mr/yML.F.  [saga]2014/04/24() 22:23:08. 66 ID:ooII2tQCo

 

미우 「대단해호타루짱뮤지컬이라니 굉장해혼자서 복습한 거야? 

 

호타루 「네그게… 이제 연습할 필요는 없는데요… 제가 맡았던 역할이 어쩐지 마음에 들어서」 

 

카나 「그 검사 역? 

 

호타루 「네어둠에 타락한 기사… 같은 역인데어쩐지 저에게 딱 맞다고 할까연기하고 있으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가끔 연습하고 있어요」 

 

미우 「어둠에 타락한 기사… 멋있어! 

 

44  ◆. Mr/yML.F.  [saga]2014/04/24() 22:26:01. 26 ID:ooII2tQCo

 

카나 「저기미우짱우리들도 연기해 보지 않을래? 

 

미우 「호타루짱 같이? 

 

카나 「응연극 연습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미우 「맞아! …그래도 나 연기는 거의 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어둠의 힘으로 당신을 쓰러뜨립니다같은…? 

 

카나 「이 복수로 굶주린 피가 당신을 쓰러뜨린다같은 느낌일까…? 

 

호타루 「 

 

미우 「어둠에 삼켜져라이건 란코짱이네아하하」 

 

호타루 「아니에요! 

 

미우 「엣!? 

 

호타루 「기사가 어째서 어둠의 힘에 타락했는지그 절망을 좀 더 상상하면서 

 

카나 「호타루짱…? 

 

45  ◆. Mr/yML.F.  [saga]2014/04/24() 22:28:38. 78 ID:ooII2tQCo

 

호타루 「마음 속의 희망이 모두 부서질 정도의 절망그 어둠 속에서 기사는 조용히 웃습니다」 

 

미우 「절망 

 

호타루 「네절망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미우 「절망… 개그가 안 통할 때 그 분위기 

 

카나 「절망메모를 잊어버리고 혼자 남아 버릴 때 그 외로움 

 

호타루 「그래요그 절망을 가지고 자기 자신과 기사를 겹쳐서… 아시겠나요기사의 마음을 지배하는 어둠 

 

카나 「어라… 어쩐지」 

 

미우 「할 수 있을지도… 연기」 

 

호타루 「그래요……시작해볼까요… 이 연기에 자신의 생각을 겹쳐서 

 

46  ◆. Mr/yML.F.  [saga]2014/04/24() 22:31:24. 33 ID:ooII2tQCo

 

 

 

카나 「암흑의 외침을 떨치며… 마수 그리폰이 덮친다 

 

미우 「멍하니 있는 그들에게… 절망의 비가 쏟아진다 

 

호타루 「때는 무르 익었다. …악의 마력에 채워진그 거대한 날개를 목표로 

 

카나·미우 「 「클로드가영혼의 일격을 내리 친다!」」 

 

 

호타루 「……후후」 

 

미우 「해냈어… 해냈어 카나짱연기! 

 

카나 「응어쩐지 잘 한 거 같아! 

 

호타루 「후후… 그대로 TV 커머셜을 쓸 수 있을 정도였어요…,  좀 더 

 

 

트래이너 「뭐 하는 거야너희들」 

 

카나 「트래이너씨!? 

 

47  ◆. Mr/yML.F.  [saga]2014/04/24() 22:35:01. 24 ID:ooII2tQCo

 

미우 「아안녕하세요… 언제부터 거기에 

 

트래이너 「아까부터 들었어호타루짱 또 기사 연기 한 거야? 

 

호타루 「죄죄송합니다… 멋대로 레슨장을 사용해서」 

 

트래이너 「뭐됐어그렇다고 할까 세 사람 모두마지막 연기 

 

카나 「에…? 

 

트래이너 「꽤 잘 하던데그 상태로 잘해! 

 

미우 「…! ! 

 

카나·미우·호타루 「 「 「감사합니다!」」」 

 

48  ◆. Mr/yML.F.  [saga]2014/04/24() 22:38:21. 17 ID:ooII2tQCo

 

미우사기 노트 5P 

 

트래이너씨에게 칭찬 받았어연기에 조금은 자신이 생겼을지도!  

호타루짱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맡은 역할의 기분이 된다인가… 

 

절망… 확실히 개그가 안 통할 때는 식은 땀이 멈추지 않는데 

그렇기에 웃길 때는 기쁜걸… 맞아!  

 

 

 

이마이 메모 권 38P 

 

호타루짱이 가르쳐 준 덕분에 연기를 잘할 수 있게 되었어!  

언니인데 배우기만 했네다음에 답례를 해주지 않으면!  

 

앞으로는 기분에 대한 것도 메모해 두자

연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을 텐데!  

 

49  ◆. Mr/yML.F.  [saga]2014/04/24() 22:40:51. 00 ID:ooII2tQCo

 

미우 「칭찬 받아버렸네…! 

 

카나 「나 어쩐지 연기에 자신이 생겼을지도 

 

미우 「에헤헤나도 오늘은 많은 걸 배운 거 같아! 

 

카나 「다른 사람들의 장점 찾기대성공이네! 

 

「카나미우! 

 

카나 「프로듀서씨안녕하세요! 

 

미우 「안녕하세요무슨 일 있나요? 

 

「두 사람 같이 있었던 건가딱 좋다… 그래너희들 듣고 기뻐해라! 

 

카나 「…? 

 

「카나미우너희들 둘이 말이다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기로 결정되었다! 

 

50  ◆. Mr/yML.F.  [saga]2014/04/24() 22:44:09. 41 ID:ooII2tQCo

 

미우 「엣…!? 

 

카나 「둘이 함께인가요!? 

 

「아아 그렇다이번 이벤트는 꽃을 모티브로 

 

 

미우 「……해냈다! 

 

카나 「해냈어 미우짱오늘은 어쩐지 미우짱의 날이네! 

 

미우 「나도 카나짱하고 같이 이벤트에 나갈 수 있어서 기뻐… 힘내자! 

 

아아축하한다 둘 다! ,  지금부터 조정할 거 많으니까」 

 

카나·미우 「네! 

 

 

미우 「아잠깐 기다려 주세요 

 

카나 「에헤헤저도 

 

? 

 

미우 「지금 이 기쁜 기분도소중한 추억이니까」 

 

카나 「메모할 거에요잊지 않도록! 

 

51  ◆. Mr/yML.F.  [saga]2014/04/24() 22:46:38. 47 ID:ooII2tQCo

 

미우사기 노트 6P 

 

해냈다―!! 

카나짱하고 같이 이벤트에 나갈 수 있다니!  

오늘은 이런 저런 것도 배우고정말 기뻐!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메모해야지!  

 

 

 

이마이 메모 권 39P 

 

이벤트에 나갈 수 있어… 미우짱하고 같이!  

너무 기뻐서 어떻게 메모해야 좋을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앞으로도 많은 것을 메모하면서,모두 같이 가다 보면 

성장할 수 있을 거야!  

좋아앞으로도 힘내자!  

 

52  ◆. Mr/yML.F.  [saga]2014/04/24() 22:48:21. 97 ID:ooII2tQCo

 

미우 「좋아! 

 

카나 「메모 다 했어요! 

 

「둘이서 메모하는 건가? 

 

미우 「네조금 전 카나짱에게 배웠어요」 

 

「그런가앞으로도 자주 메모하면 도움이 될 거다」 

 

미우 「네! 

 

「탑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걸 배워야 하니까그 노트와 메모장소중히 해라! 

 

카나 「네소중히 할 거에요왜냐하면 모두와의 소중한 추억으로 채워져 있는 

 

 

미우·카나 「 「미우사기 노트와 이마이 메모이니까요!」」 

 

 

 

 

 

54  ◆. Mr/yML.F.  [saga]2014/04/24() 22:50:37. 87 ID:ooII2tQCo

 

끝입니다―.  

설마 미우와 카나가 함께 등장할 줄이야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5. 7. 10:27 by 레미0아이시스

이마이 카나 「올해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요」 핫토리 토코 「그렇네」

 

 




이마이 카나





핫토리 토코


 

>>1입니다 :2014/12/30() 20:00:52. 40 ID:W/HAb/5A0

 

카나 「수고 하셨습니다」 

 

토코 「아니이쪽이야말로」 

 

카나 「벌써 신데렐라 걸즈도 3주년이네요」 

 

토코 「역시 초창기부터 있었던 아이돌 중 한 사람으로서 감개가 깊네」 

 

카나 「무슨 말을 하시는 거에요토코씨도 이번 해로 정확히 3주년이에요」 

 

토코 「그렇네그 무렵보다지금의 나는 빛나 보이는 걸까」 

 

 

>>1입니다 :2014/12/30() 20:15:16. 08 ID:W/HAb/5A0

 

카나 「물론이에요플라워 가든에서 토코 상굉장히 행복해 보였어요」 

 

토코 「고마워카나짱도그 때는 정말 즐거워 보였어」 

 

카나 「에헤헤토코씨나미우짱코토카짱유미씨」 

 

  「그리고프로듀서 덕분이에요」 

 

토코 「그 때는정말 고마웠어」 

 

카나 「아니요저는 그 정도는 

 

>>1입니다 :2014/12/30() 20:32:09. 57 ID:W/HAb/5A0

 

토코 「그 후로도 시간이 지났지만카나짱하고는 자주 이야기했네」 

 

  「미유와 함께 골프한 이야기도 들어주었고새로운 유닛도 짰고」 

 

  「그리고그 구호도 좋았어한 번 말해줘자주 말하는 그거」 

 

카나 「ㄴ!  그럼말할게요」 

 

  「카나카나 파이파이―! 

 

토코 「오!」 

 

 

 

카나 「이걸로 올해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코 「카나짱?

 

>>1입니다 :2014/12/30() 20:59:07. 24 ID:W/HAb/5A0

 

카나 「올해도화제가 된 아이돌이 많았어요」 

 

  「시키씨나요시노짱개성이 넘친 아이돌이 많이 왔어요」 

 

  「이전부터 있었떤 아이돌 중에서도시노부짱호노카씨유즈짱하고 아즈키짱」 

 

  「넷이서 프릴드 스퀘어라는 유닛으로 활동을 하자인기도 늘었어요」 

 

  「『ぐさぁ!』 같은 유행어도 있고」 

 

  「저도리루스타(りるすた)로서 미야코짱이나사야씨와 노력하고 있지만요」 

 

  「그 사람 같이 되려면 조 더 힘내지 않으면」 

 

토코 「초조해 하지 않아도아직 기회는 많으니까지금부터야」 

 

카나 「네저도 그렇게 믿고 있어요믿고 있는걸요믿어요」 

 

>>1입니다 :2014/12/30() 21:06:15. 09 ID:W/HAb/5A0

 

토코 「카나짱쓸데 없는 참견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으니까」 

 

  「프로듀서에게도 말하지 않은 거지? 

 

  「이제 곧 새해이니까올해의 번뇌는 올해 내로? 

 

카나 「 

 

>>1입니다 :2014/12/30() 21:11:25. 03 ID:W/HAb/5A0

 

 

 

  「저지금 이상으로 빛나는 거정말로 가능할까요 

 

 

 

>>1입니다 :2014/12/30() 21:43:08. 10 ID:W/HAb/5A0

 

토코 「카나짱 

 

카나 「3년 동안 아이돌을 하고여러 사람들과 만나고여러 가지 일을 하며」 

 

  「생각했어요」 

 

  「저는정말로 보통 아이라고」 

 

  「우즈키짱 같이『보통』 그 자체가 개성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특징 같은 건 하나도 없는정말 보통」 

 

  「주변에는 점점 개성 있는 아이돌이 증가하고모두들 새로운 화제를 만드는데」 

 

  「저는 그런데도 『달라진 게 없는 카나』 이고」 

 

토코 「그런 식이라면나도 『감이 딱 안오는 토코』야」 

 

  「나도 너하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 

 

카나 「토코씨 

 

10 >>1입니다 :2014/12/30() 22:07:12. 84 ID:W/HAb/5A0

 

토코 「그래도나는 동시에 행복도 느끼고 있어」 

 

  「이런 나라도지금은 신데렐라 걸즈의 둘도 없는 일원이고」 

 

  「프로듀서씨가 도와주고팬은 응원을 해줘」 

 

  「물론나보다 인기도 지명도도 있는 아이돌은 많아」 

 

  「게다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아이도 있고눈에 띄기도 힘들지도 몰라」 

 

  「그래도우리들을 아이돌로 보지 않는 사람은 없어그렇지? 

 

카나 「…! ! 

 

토코 「아무리눈에 띄지 않아도아이돌로 있는 한빛날 거야」 

 

  「그것이 크든작든」 

 

  「그리고계속 빛나는 한우리들을 봐 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어」 

 

  「지금 우리들을 좋아하는 사람도앞으로의 우리들을 기대해 주는 사람도」

 

11 >>1입니다 :2014/12/30() 22:30:11. 96 ID:W/HAb/5A0

 

카나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데뷔했을 무렵부터다른 아이와 비교하면 외형도 성격도 눈에 띄는 것도 없고」 

 

  「취미도가라테나 플룻 같은 그런 대단한 것도 없고」 

 

  「반년이 지나 붙은 개성이 『そばつゆ』이고그것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언니 캐릭터를 목표로 했지만 못하고 있고다들 저를 어리게 보고 있고」 

 

  「이런저런 것을 떠안다 보니짐 들고 다니는 이미지가 붙어 버리고」 

 

  「새로운 구호를 생각해도그다지 유행하지 않고」 

 

  「실은 최근프로듀서나 팬들이무리하고 있는 게 아닌가마음을 병든 건가걱정 받고 있는 것도 알고 있어요」 

 

  「무엇을 해도 어중간한 저에게기대해주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저는…그 기대에 부응할 만큼빛날 수 있을까요?

 

12 >>1입니다 :2014/12/30() 22:50:15. 52 ID:wT3AQs2J0

 

토코 「그것은 

 

 

 

 

 

  「내년을 기대해야겠네」 

 

 

 

카나 「후엣!?

 

13 >>1입니다 :2014/12/30() 23:37:03. 24 ID:wT3AQs2J0

 

토코 「말했지올해의 번뇌는 올해 안으로」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은 버리고내년까지 끌고 가지 않는 거야」 

 

카나 「그래도 

 

토코 「솔직하네오히려 부러워」 

 

  「조금 전 카나짱할 말이 많았는걸」 

 

  「나는 카나짱 만큼 뭔가 하지 않았으니까이야기할 것도 별로 없어」 

 

  「옛날에는 재미 반으로 『삼중사』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미유나 루미하고는 차이가 많이 나고」 

 

  「나와 비교하면카나짱은 전망이 밝은걸」 

 

  「개성도동료도 

 

  「그렇지너희들 

 

카나 「?

 

14 >>1입니다 :2014/12/30() 23:57:14. 03 ID:wT3AQs2J0

 

부시럭 

 

사야 「어라들킨 거야? 

 

미야코 「이럴 수가나의 잠입 스킬이 간파 당하다니! 

 

카나 「미야코짱사야씨!  두 사람 어째서? 

 

미야코 「아니그게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게 신경이 쓰여서」 

 

사야 「갑자기 무거운 이야기를 하기에 끼기가 힘들어서」 

 




안자이 미야코



마츠바라 사야



15 >>1입니다 :2014/12/31() 00:19:42. 83 ID:+12ELUOV0

 

토코 「그렇게 이상한 배려는 하지 않아도 돼」 

 

  「너희들도 생각하는 바는 있지 않아? 

 

미야코 「그야올해 펜션을 찾긴 했지만」 

 

 「탐정다운 일은 많이 못했고」 

 

 「동향 사람들이 더 화제가 된 느낌이라」 

 

카나 「동향… 후쿠이… 아」 

 

사야 「사야도모처럼 노출이 많아졌는데 눈에 띄지 않은 거 같아서」 

 

  「크리스마스에는 P씨에게 지금 사야의 기분을 잔뜩 담아 편지를 보냈어」 

 

토코 「혹시그게 크리스마스 선물? …꽤 하네여러 가지 의미로」 

 

16 >>1입니다 :2014/12/31() 00:36:54. 93 ID:+12ELUOV0

 

카나 「편지라저도 써 볼까요? 

 

미야코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내년에 하고 싶은 것을 쓴다면프로듀서도 들어줄지도」 

 

사야 「내년에는우리들의 한해가 되면 정말 좋을 텐데 

 

토코 「재미있을 것 같네나도 끼어 볼까가끔은 모험해 보는 것도 좋을지도」 

 

17 >>1입니다 :2014/12/31() 01:15:27. 45 ID:+12ELUOV0

 

카나 「여러분올해 감사합니다」 

 

미야코 「무슨 일인가요갑자기」 

 

카나 「저신데렐라 걸즈의 한 사람으로서모두와 함께 지내서 좋았어요」 

 

  「앞으로어디까지 빛날지는 모르지만」 

 

  「좀 더인기 있는 아이돌들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빛나고 싶으니까요」 

 

  「이마이 카나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미야코 「이쪽이야 말로이에요」 

 

사야 「사야의 아이돌도는이제부터가 실전이니까 

 

토코 「모두기합은 충분한 것 같지만뭔가 부족한 거 같지 않아? 

 

카나 「무엇 인가요? 

 

토코 「너희듯 셋이서 라이브할 때 말이야」 

 

미야코 「띠리링♪ 알았습니다그 구호네요! 

 

사야 「카나짱카운트 부탁해 

 

카나 「아그럼 시작할게요!」 

 

18 >>1입니다 :2014/12/31() 01:20:59. 03 ID:+12ELUOV0

 

 

 

 

 

  「모두 파이파이! 

 

 

 

 

 

19 >>1입니다 :2014/12/31() 01:23:04. 98 ID:+12ELUOV0

 

 

 

 

 

 

 

  「 「 「파이파이------------------!」」」 

 

 

 

 

 

 

 

 

20 >>1입니다 :2014/12/31() 01:44:43. 86 ID:+12ELUOV0

 

토코 (모두, 3년이나 봤다면 알지 않을까

 

  (아이돌이 200명이나 있는 가운데언제 누가 어떤 곳에서 화제의 인물이 될지

 

  (누구도 예상 할 수 없어그래서 재미있는 것이지만

 

  (내년신데렐라 걸즈에서 화제가 되는 아이돌은 누구일까

 

  (카나짱그렇지 않으면…) 

 

  (…후훗데뷔한 지 얼마 안 될 무렵에는 마지막 찬스라고 긴장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미래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두근두근 하다니…) 

 

  (모두와프로듀서 덕분이야

 

  (내년에도 좋은 해가 되도록…)  

 

 

 

 

 

  (…내년이야말로 온천 가고 싶어

 

  

 

22 >>1입니다 :2014/12/31() 02:12:49. 09 ID:+12ELUOV0

 

카나짱은 초기에 엔솔로지 주역이 될 정도인 아이돌이니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신데렐라 걸즈 콘텐츠가 계속되는 한어느 아이돌이 어떠한 형태로 

또 빛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졸작이지만 읽어주신 여러분감사합니다 

좋은 한 해를

아이돌마스터/팬픽 - 중점 2015. 5. 6. 13:35 by 레미0아이시스

사쿠마 마유 「결혼 축하합니다프로듀서씨」

 

 

 

[saga]2015/03/01() 23:10:34. 92 ID:OA5hrQ14o

신데마스

 

주요 등장 캐릭터 

 

※사쿠마 마유 



 


 

※오카자키 야스하



 


 

 

 ◆Freege5emM [saga]2015/03/01() 23:12:05. 96 ID:OA5hrQ14o

 

01 

 

마유씨-- 사쿠마 마유-- 예전 담당 P의 결혼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하자

아이돌들이 찬성을 했고사무소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축하 파티를 열게 되었다.  

마유씨의 전 담당 P결혼과 동시에 퇴직을 하기로 했으니송별회도 겸한 셈이다.  

 

회장은사무소 근처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  

콘서트도 열 정도로 맴버들이 모였기에전세로 했다.  

그 대부분이마유씨처럼 담당으로서 신세를 진 아이돌들이었다.  

 

한편업무 때문일까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멤버들도 하나 둘씩 보인다.  

나는 마유씨와 달리후자다.  

 

 

 

「프로듀서씨나 타케우치씨라면 몰라도마유는……이 가게의 문턱을 넘으려면

 조금 발돋움을 해야겠네요」 

 

내가 회장에서 멍하니 있었는데마유씨가 말을 걸었다.  

마유씨가 힐끔시선을 돌린 곳에는슈트가 잘 어울리는 커다란 남성이 서 있었다.  

여성이 상당히 많은 곳이라눈에 띈다.  

 

「회장 문턱은송별회 주역에 맞추었으니까요타케우치 P도 우리들만큼이나 안절부절하는 거 같고」 

「타케우치씨는사전 준비를 할 때는 척척해주셔서정말로 의지가 되었습니다만

 남은 건 주역을 기다릴 뿐인 지금 단계에서는 할 일이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타케우치 P송별회의 주역에게서 마유씨의 프로듀스를 계승한 후임 프로듀서다.  

이 회장에 있는 아이돌이 모일 수 있는 이유가그의 스케줄 조정 능력 덕분이라고 들었다.  

 

「아지금타케우치씨에게 말을 건넨 사람야스하씨의 모바 P씨가 아닌가요? 

「내가 나가겠다고 했더니동료를 보내는 자리이기도 하고나가고 싶다고 따라왔어요」 

 

나의 프로듀서씨도타케우치 P와 비슷한 상황인지

어느 새 손에 펜과 수첩을 들고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회장은아이돌들의 작은 소리로 웅성거린다.  

 

「마유씨는 침착하네요내가 생각한 것보다도」 

「타인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오히려 자기 자신은 침착해지지 않나요? 

 

내가 시선을 돌리자마유씨의 손가락은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리본을 만지작 거리며 돌리고 있었다.  

 

「마유는솔직히 아직 자신이 없어요축하 인사제대로 할 수 있을지」 

 

붉은 리본이마유씨의 하얀 손을 조이고 있다.  

 

「그렇지만야스하씨가 지켜봐 주신다면마유도 노력해야겠네요」 

 

 

 

마유씨가 오늘까지어떤 생각을 했을지.  

 

그것을 제일 알고 있는 사람은

마유씨를 이 사무소로 끌여 들인 오늘의 주역도 아니고

마유씨의 담당을 이은 타케우치 P--도 아니고나라고 생각한다.

 

 

 ◆Freege5emM [saga]2015/03/01() 23:13:30. 67 ID:OA5hrQ14o

 

02 

 

 

―― 

―――― 

―――――― 

 

 

마유씨가 같은 사무소에 왔을 때나는 『동기 중에서 가장 큰 라이벌이 될지도』라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많지만가장 중요한 이유가마유씨의 아이돌에 대한 자세였다.  

마유씨는내가 지금까지 봤던 다른 누구보다도 열심히 레슨에 임했다.  

 

그래서 나는 마유씨를 주목하고 있었다.  

말을 걸었을 때정말로 상냥하게 말해서나는 마유씨의 성공을 확신했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인상이 줄 수 있다면마유씨에게 사각은 없을 거라 생각해서다

 

그러나마유씨의 아이돌 활동은내가 예상했었던 것 이상으로 순조롭지 않았다. .  

 

나는 마유씨가 마음에 걸려담당자가 다른데도

사무소에서 만나면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  

나의 프로듀서씨도 『참견이 많은 선배네』 라는 말을 했다.  

 

 

 

마유씨가아이돌로서 피지 못한 이유.  

그에 대해 감을 잡은 건할로윈 무렵이었을까.  

 

마유씨의 드림 라이브 페스티벌은 기대 이하였다고 들었다.  

나는내가 생각해도 공연한 참견이라고 생각했지만마유씨와 차를 마시자고 했다.  

따뜻한 것이라도 마시고 쉬는 것이 좋다-- 그 정도 밖에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였다.  

 

『야스하씨는실패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생각하면서 무서워한 적 없으시나요……?  

 

마유씨는처음으로 나에게 약한 소리를 했다.  

 

『저는…… 한 번 그런 생각을 해버리면무서워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우리들은 아이돌이지만완벽하고는 거리가 먼 인간이다. 20년도 살지 않은 여자아이다.  

실패도 한다밤에 잘 수 없거나 아침에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상처 받을 때도 있다.  

 

『지면…… 칭찬해 주지 않아요……지면…… 

 

마유씨가 실패를 무서워하는 것은너무나도 깊은 것 같았다.  

 

『프로듀서씨가 칭찬해 주지 않으면마유는』 

 

실패를 할 때마다 이런 다면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아이돌힘드시나요? 

 

마유씨에게 물었다물어 버렸다쓸데없는 참견이다.  

일이 괴롭다고 생각했었던 시기는 나에게도 있었다그러니까 마유씨를 내버려 둘 수가 없었다--정말로 쓸데없는 참견이다.

 

 ◆Freege5emM [saga]2015/03/01() 23:14:01. 47 ID:OA5hrQ14o

 

03 

 

『힘들지도 몰라요… 그만 두는 건절대로 싫어요』 

 

마유씨는 울먹거리면서도그럼에도 『그만두는 것은 싫어요』 라고 잘랐습니다.  

 

『마유는프로듀서씨에게 프로듀스받기 위해여기에 왔어요』 

 

정말로무엇이 마유씨를 움직이는 것일까.  

 

『마유를 선택해 준 프로듀서씨를 위해더욱 더 멋진 아이돌이 되어서

 프로듀서씨를 기쁘게 하는 것이마유의 행복이에요그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행복이라는 것은무엇일까-- 라고나는 마유씨의 열정적인 눈동자를 보면서 자문 자답했다.  

마유씨는그녀의 담당 프로듀서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행복-- 그렇다면마유씨에게는 아이돌을 계속하는 것이 행복일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마유씨는웃고 있지 않아요.  

 

마유씨의 모습이아이돌로 전향하기 전프로듀서씨와 만나기 전의 나와 겹쳐 보여 버린다.  

그것이 나로서는 참을 수 없다답답하고 답답해서내 가슴까지 도려내진 것 같았다.  

 

나는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나는마유씨가 멋진 아이돌이 될 거라고 확신해요.  

 당신이 나를 따라잡는 날은 그렇게 멀지 않을 거에요』 

 

마유씨는나의 갑작스러운 말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는 듯했다.  

한 번 침묵을 깨면이제는 내 목과 내 혀를 내 자신이 말릴 수 없다.  

 

『마유씨는당신의 프로듀서를 기쁘게 할 수 있을 거에요.  

 비록 한 번두 번세 번 지더라도』 

 

프로듀서가 웃어 준다면노력할 수 있다그 마음은 나도 잘 안다.  

프로듀서를 믿고 있기 때문에 매일 꿈을 간직하게 된다그 꿈이 있는 동안만은 아이돌로 있을 수 있다.  

 

『내가 믿는 것하고 같은 정도로마유씨도 자신을 믿을 수 있으면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더욱 멋지게 될 거에요』 

 

 

 

여기까지 말을 했을 때갈증이 나서차를 마셨고나는 원래대로 돌아갔다.  

나의 열변은 중단되었고마유씨는 가만히 있었다.  

 

솔직히부끄러웠다.  

지금 생각해도꽤 터무니 없는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마유씨에게 감화된 것이 아닐까?  

반드시 그럴 거야  

 

『정말로될 수 있을까요아이돌이 되기 전의 마유는단지 남들에게 보여지기만 하는 아이였는데』 

 

 

 

그 후나는 마유씨와 더욱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나는 마유씨의 프로듀서와는 나이나 입장이 다르니까

나에게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있었다.  

 

예를 들면나약한 소리라든지.  

 

프로듀서와의 관계를 운명이라고 단언할 정도인 마유씨는

아이돌로서 프로듀서에게 약한 소리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런 짓은자기 꿈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어 버리는 것이니까  

 

 

 

그리고나와 마유씨는 둘이서 아이돌로서는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말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 관계는공연한 참견을 하는 선배와 약한 소리를 할 수 없는 후배 정도였지만

 

마유씨의 활동이 궤도에 오르게 되자서로 바빠져서말할 시간도 줄어 버렸다.  

 

그리고마유씨가 CD데뷔를 했다.  

나는 그 곡을 듣고아이돌이라는 꿈에서 깰 틈도 없어졌겠네라고 생각했다.  

이미 마유씨는 훌륭한 라이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항심도 있었지만 만족감과 적막감이 떠올라어느덧 사라지게 되었다.

 

 ◆Freege5emM [saga]2015/03/01() 23:14:34. 77 ID:OA5hrQ14o

 

04 

 

『마유에게 있어 당신은 중요한 파트너예요.  

 당신에게 있어 마유도 중요한 존재인가요? ……그런 가요? 

 

나는마유씨와 이전 정도로 말할 기회는 없었지만

그녀가 담당 프로듀서에 대해 꾸고 있는 꿈은가끔 듣게 되었다.  

 

『앞으로도 쭉 마유의 활약을 봐주세요.  

 마유의 제일 곁에서지켜봐 주세요……♪ 

 

그런 것까지 말해도 되는 걸까같은 말도 들렸다.  

이 꿈은나라도 질릴 지도.  

 

그럼에도 일은 잘 풀렸다.  

내가 봐도마유씨는 멋진 아이돌이 되었다.  

마유씨는 그런 방식으로 사는 걸까그에 대해 나는 별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그렇기에나는 내 프로듀서씨가

 

『그러고 보니……야스하는 사쿠마짱하고 사이 좋으니까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사쿠마짱 말고도 담당하는 아이돌이 많긴 한데조만간 사무소 그만둘 거야.  

 어지간한 건 타케우치군이 담당을 이어받겠지만뭣하면나도 도울지도-- 

 

라는 말을 하자나는 프로듀서씨를 닥달할 기세로 다가섰다.  

 

『――왜 그만두냐고? 결혼 하니까.  

 프로듀서 최전선 일은급료는 좋지만 죽을 만큼 바쁘잖아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계속 하는 건 무리지.  

 그렇다고 최전선에서 물러나 관리직으로 가기엔그 사람은 나이도 젊고 커리어도 적어.  

저축한 건 있을 테니좀 여유가 있는 곳으로 가겠지』 

 

 

 

나는 휴대폰을 꺼내바로 마유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Freege5emM [saga]2015/03/01() 23:15:01. 61 ID:OA5hrQ14o

 

05 

 

『이렇게 마유씨와 차를 마시는 거오랜만이네요이제 다들 바빠서』 

『확실히 그랬네요이전에 이 카페에 온 지도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어쨌든 마유씨를 만나자라고만 생각해서 휴대폰을 만졌지만

연락이 닿았을 때는 『어떤 명목으로 만나야 하나』 라는 생각하게 되었고

 

『그게최근 쓸쓸해서요폐가 되지 않는다면, 

 

순간적으로 이런 억지를 말하며마유씨와 만날 약속을 정했다.  

 

 

 

『야스하씨외로움을 잘 타시나요? 어머귀엽다고 생각해 버렸어요 

 

전에 여기서 차를 마셨을 때마유씨는 『단지 보여지기만 하는 아이』 같은 느낌이 남았지만

지금의 마유씨는 아이돌의 얼굴이다.  

오히려 내 쪽이 이상할지도 모른다.  

 

『그것도 있지만 ……그게마유씨의프로듀서 이제 바뀌죠

 후임이 타케우치씨? 그 분은 내 프로듀서의 후배라고 해요.  

 그래서상황을 보고 싶다고』 

 

프로듀서가 바뀐다는 말을 꺼내도

마유씨의 얼굴은 제대로 아이돌을 연기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마유씨는

 

『우후후야스하씨는 외로움을 잘 타기만 하는 게 아니라수줍음도 잘 타시네요』 

 

내가 한 말을그렇게 시원스레 되돌렸다.  

 

『마유의 착각이라면웃으면서 넘겨주셨으면 하지만……야스하씨는

 마유가 프로듀서씨와 떨어져서 낙담하지 않았는지걱정해 주신 건가요? 

 

그 말을 듣고내 뺨이 느슨해져 버렸다.  

이렇게 들으니내 행동은 정말로 공연한 참견이라는 실감이 든다.  

 

『그것도 신경이 쓰이지만내가 할 수 있는 건

 마유씨가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차를 마시며 들어주는 것 정도이에요.  

 이전처럼 선배인양 설교를 하면 그야 말로 폐이고』 

 

그래도이번에는 그 때 같은 답답함은 없었다.  

지금내가 마유씨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그 정도 자각은 있다.  

같은 꿈을 꾼 프로듀서와 떨어지는 경험 같은 건나는 한 적이 없다.

 

 ◆Freege5emM [saga]2015/03/01() 23:15:51. 30 ID:OA5hrQ14o

 

06 

 

『그래도 말이에요야스하씨라면

 조금은 의지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마유는 생각해 버리는 걸요 

 

아이돌로서의 미소를 지은 채로마유씨가 한 말은

마유씨보다 내가 더 어울릴 거 같은머뭇머뭇 거리는 대사.  

 

『……마유도 부끄러우니까혼잣말이라고 생각하면서 들은 채 만 채 해주세요』 

 

반대로 말하자면 그것은 적어도 알아주었으면 한다는 말.  

 

 

 

『한번도앞에서 좋아해요” 라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이안타까운 걸까요?  

그래도 마유가 프로듀서씨에게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되는걸요』 

 

마유씨의 표정은아이돌로서 완벽 그 자체였다.  

그렇게오히려 나는 마유씨에게서 불안을 느꼈다.  

아무리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해도그 마유씨가자기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다.  

 

『마유와 프로듀서씨는아이돌과 프로듀서이니까요.  

 일에 방해가 되면폐가 되요그것은본의가 아니에요』 

 

속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말.  

이론이란 막을 벗기고 싶은 충동을나는 어금니를 깨물며 억눌렀다.  

 

 

 

마유씨는이미 그만두기로 한 프로듀서에게 프로듀스를 받고 싶어

독자 모델을 그만두고아이돌로 데뷔를 했다.  

 

그런 사람이 이제 와서 『아이돌과 프로듀서 이니까요』 같은 말로

자기의 마음을 감추는 거야이상하잖아.  

 

 

 

『괜찮아요…… 마음을 숨기는 것이라면 마유 자신 있어요 

 

애교를 부리는 표정을 지은 채실에 매달려 있는 것

그런 것--인간이 인형 흉내를 내는 것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다.  

그런 표정을그 마유씨가 나에게 보여주고 있다.  

 

착실한 사람인데다가 말씨도 부드러운 마유씨가

나를 속이는 것도내 신경을 거스르는 것도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돌 가면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필사적이었다.  

 

그럼에도마유씨는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마유씨는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보다도 중증이었다.

 

 ◆Freege5emM [saga]2015/03/01() 23:16:20. 88 ID:OA5hrQ14o

08 

 

『――프로듀서가 바뀌어서 마유씨도 경황이 없겠지만

 가끔은 나와 어울려 주었으면 해요외로움 잘 타잖아요』 

 

마유씨의 듣기 어려운 그 말을 흘려 버린 후

나는 한심한 대사를 읊으며계산서를 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야스하타케우치군에 대해 걱정이라도 한 거야? 

『……오랜만에마유씨와 차 마시고 왔어요』 

 

내가 사무소에 돌아가자내 프로듀서가 말을 걸어주었다.  

 

『에어땠어? 안색을 보니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괜찮다그런 건가으응~.  

 처음 만난 사람에게 영업을 했다면 모를까익숙한 사람에게도 그러는 거야? 

 

멋대로 말하기에…… 내가 눈살을 찌푸리자

프로듀서씨는 입을 다물고는 내 앞에 손바닥을 쑥 내밀었다.  

 

『뭐에요그 손은』 

『영수증내놔』 

『영수증? 

『뭐야영수증 안 가지고 왔어? 

 

프로듀서씨가맥이 빠진 얼굴로 손을 뺐다.  

 

『어차피나나 타케우치군을 핑계로 사쿠마짱을 만나러 간 거 아니야?  

 그렇다면 영수증이라도 끊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도 신경이 쓰이니까 말이지차삯 정도라도 주고 싶었단 말이야』 

 

 

 

아아그랬네.  

내 의도 같은 건그 상태인 마유씨조차 눈치 챘으니

프로듀서씨가 눈치채도 이상하지 않아.  

 

나도남에게 뭐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었어.

 

10  ◆Freege5emM [saga]2015/03/01() 23:18:17. 79 ID:OA5hrQ14o

09 

 

마유씨와 오랜만에 차를 마시고며칠 지났을 무렵.  

나는 기숙사에 마유씨를 불렀다.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사람에게는간절히 빌어서 방을 비울 수 있었다.  

 

방에는 나와 마유씨 단 둘 뿐이다.  

거기서마유씨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  

 

 

 

『돌 하우스만들어 보지 않겠어요? 

 

내가 마유씨에게 그 제안을 하자마유씨는 눈이 점이 되어 버렸다.  

 

『마유씨가 프로듀서씨가 결혼 퇴직하니까송별회를 제안했다고 들었어요.  

그 자리에서 손수 만든 선물이 있다면 분위기가 더해지지 않을까 해서요』 

 

내가 말을 하자마유씨의 눈이 헤엄쳤다.  

 

『……소식이 빠르시네요야스하씨송별회는하자는 말만 나왔을 뿐이에요』 

『 그 분 사내 인맥이 넓어서바로 바로 들려요』 

 

송별회 이야기는 사실 들은 적이 없다.  

나와 마유씨는 담당 프로듀서가 다르니까그 이야기는 들을 수도 없다  

 

그래도그 정도 생각은 당연히 할 수 있다.  

만약 결혼식이나 피로연을 토일요일에 연다면우리들 아이돌은 일과 겹쳐 버리게 된다.  

거기서 무리하게 스케줄을 조정해도 더 어려울 뿐이다.  

 

그렇다면사무소 관계자만 초대하고 별도로 축하 자리를…… 

그런 생각당연히 할 수 있어.  

 

 

 

『마유는……과자를 만들 생각이었어요』 

『마유씨요리 잘 했지요』 

『회장 상황을 보고마유가 도와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하고요』 

 

혼자서는 힘들겠지만반드시 다들 도와줄 거에요라고 말하며 마유씨가 미소를 지었다.  

 

『뜨개질은 선물 하지 않나요? 마유씨그것도 잘하잖아요.  

 그게 더 나을 거 같은데요』 

……부정하지는 않지만결혼 축하 선물인 걸요』 

 

확실히그이에게 줄 선물도 아니고

결혼 축하 선물로 머플러이나 장갑은확실히 어울리지 않다.  

 

 

 

『그러니까돌 하우스를 만들자고 한 거에요밝고 사랑스러운 가정을 만들어 주세요

 그런 메시지를 담는다면딱 좋지 않나요?  

 나로서는이걸로 돌 하우스 동료가 늘었으면 좋겠다그런 속셈도 있지만요…… 

 실은 이 기숙사에도 반입을 하고 있어서혹시 괜찮다면』 

『에―그게…… 우우』 

『그……?  

 

마유씨가 노골적으로 당황하고 있다.  

주로 듣기만 했었던 내가지금 이 순간만은 몰아붙여서당황한 걸까.  

돌 하우스를 권한 건사실 오늘이 처음이다..

 

11  ◆Freege5emM [saga]2015/03/01() 23:19:10. 74 ID:OA5hrQ14o

10 

 

『나는별로 과자를 부정하는 게 아니에요.  

 단지과자는 먹으면 없어지니까요』 

 

정말로마유씨가 주고 싶은 측으로서 과자가 좋다고 생각한다면

나도 억지로 돌 하우스를 권할 생각은 없다.  

결국은 나의 취미이고다른 것도 좋다.  

 

그렇지만 과자는먹으면 사라진다.  

 

 

 

『발렌타인 데이 같이선물을 주고 마음을 전하는데 의미가 있다

 그런 이벤트라면나도 과자가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야스하씨』 

 

마유씨가 드물게 소리를 지르며 내 말을 제지했다.  

과연 아이돌귀에 울린다.  

보통 여자아이는,이 정도는 아니다.  

 

 

 

『마유씨…… 건들면 안 되는 곳을 건든 건가요?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마유씨의 반응을 보고 나는 확신했다.  

마유씨는프로듀서씨에 대한 마음을 계속 혼자 품을 생각이야.  

 

『마유가마유의 프로듀서씨에게 무엇을 주든지마유의 마음이에요…… 

『그렇네요비위에 거슬렸다면미안해요마유씨의 말대로이에요.  

 선물을 무엇으로 할지 정하는 건 나중에 해도 괜찮고요』 

 

과자로 할까돌 하우스로 할까뜨개질로 할까.  

그런 것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가 있어.  

 

『마유씨는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않은 채프로듀서를 보낼 생각인가요?

 

12  ◆Freege5emM [saga]2015/03/01() 23:20:39. 30 ID:OA5hrQ14o

11 

 

나는 이 말을 했을 때뺨을 맞을 각오도 했다.  

아이돌 실격인 생각이네.  

 

그럼에도 내 공연한 참견쟁이가 말했다.  

비록 얼굴에 상처가 생겨도이것만은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후회한다라고.  

 

마유씨는 고개를 숙였다.  

아래를 보자마유씨는 정좌한 무릎을 가리고 있는 스커트 위로양손가락이 파여 있었다.  

 

 

 

두 사람 모두 그대로정좌해서 다리에서 감각이 마비될 것 같을 무렵마유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스하씨……오늘 마유는솔직히이런 이야기가 나올 거라 생각했어요』 

『……나그렇게 알기 쉽나요? 

 

마유씨는 고개를 숙이고 있지만손가락에 힘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  

 

『야스하씨항상 이야기는 카페에서 했는데오늘만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기숙사에서 보자고 했어요.  

 거기에 돌 하우스는 같은 방을 쓰는 아이가 있어도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일부러 내보냈어요』 

 

이런 이야기는 만일에라도 다른 사람이 들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한 내 나름의 배려  

그렇다고는 해도 이 정도로 의도가 쉽게 읽히면내가 바보가 아닌지 불안해진다.  

 

『야스하씨에게는정말로 감사 하고 있어요.  

 마유가아이돌의 얼굴을 할 수 있는 이유는그 때 야스하씨가 말을 걸어 주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프로듀서씨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는 것들을야스하씨에게는 말해 버렸어요』 

 

 

 

『마유는……마유를 선택해 준 프로듀서씨를 위해, 더욱 멋진 아이돌이 되어서

 프로듀서씨를 기쁘게 하는 것이마유의 행복이에요…… 이 말야스하씨에게 말한 기억이 있네요」 

『나도기억하고 있어요』 

 

마유씨가 고개를 들어 올렸다.  

젖은 눈동자는 구름 하나 없는 밤하늘처럼 맑아바라보면빨려 들여가 버릴 것 같다.  

 

『마유는 프로듀서씨의 아이돌로서 매일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 운명이라고 믿었어요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여기 오지도 않았을 거에요.  

 노래 가사처럼정말 좋아해요 라고 외칠 수 있었다면얼마나 좋았을까요』 

 

마유씨가 매일 꾸었던 꿈은이미 끝나 버렸다.  

 

『야스하씨……전할 수 없어요전하면프로듀서씨가 곤란해 할 거에요』 

 

 

 

『그게마유의 프로듀서씨는 여자이니까요……

 

13  ◆Freege5emM [saga]2015/03/01() 23:21:05. 74 ID:OA5hrQ14o

 

 

 

 

12 

 

마유씨는나와 동갑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의 소망보다 마음에 둔 사람의 행복을 바랄 수 있는 사람이다.  

나 같은 것이 쓸데없이 마음에 비집고 들어가도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혼자서 이렇게 너덜너덜하게 되어 버리는 것은슬픈 일이다.  

나는도대체무엇을할 수 있는 거지?  

 

 

 

『……역시돌 하우스 만들어 보지 않을래요? 

『그렇게 좋은 건가요돌 하우스…… 

 

내가 아는 한연예계는 화가 날 정도로 제멋대로인 곳이다.  

꿈하고 다르게우리들의 마음 같은 건 신경도 써주지 않는다.  

 

그래도타협은 필요하다.  

사랑 같은 동경 같은 그런 것을 품어봤자괴로워하는 것은 마유씨 뿐이다.  

 

『마음을 전하지 않은 채 프로듀서를 보내기로 정했다면 말리지 않을 게요.  

 그래도적어도 그 생각을 뭔가 형태로 남겼으면 해요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과자에 마음을 담아도순간만 혀를 즐겁게 할뿐바로 사라져 버린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는 쓸쓸하지 않을까?  

 

『그리고…… 돌 하우스라면나와 마유씨 둘이서 같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마유씨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  

지금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한 없이 괴로울 뿐이라는 것

그것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면그 괴로움이 줄어들지 않을까그 뿐.  

 

그리고함께 돌 하우스를 만들다 보면마유씨의 마음을

나도 조금은 알게 되지 않을까그런 기대도 있다.  

 

『그러니같이 돌 하우스 만들어 봐요』

 

14  ◆Freege5emM [saga]2015/03/01() 23:23:48. 93 ID:OA5hrQ14o

13 

 

―――――― 

―――― 

―― 

 

 

전세를 낸 레스토랑에서기다리다 지친 주역의 등장에

들뜬 축복이 감도는 파티가 시작되었다.  

 

개막 분위기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을 무렵선물을 전달하게 되었다.  

많은 선물이 준비 되었지만가장 먼저 전하는 것은마유씨다.  

 

「결혼 축하합니다프로듀서씨…… 이 말 조금 이상하네요.  

 우후후신세를 졌던 무렵의 버릇이무심코…… 

 

마유씨가 송별회의 주역으로서 개봉한 그 상자 속에는,  

나와 마유씨가 시행 착오를 겪으며 만든 돌 하우스가 있었다.  

 

「이 돌 하우스는마유와 야스하씨가여러분의 가정의 행복에 대한 기원을 담으며 만들었어요…… 

 야스하씨어째서 그렇게 뒤에 있나요미유 옆에 와주세요」 

「……알았어요」 

 

나는 박수를 받으며마유씨의 곁으로 갔다.  

 

 

 

「제발 받아 주세요그리고……한번 더결혼 축하합니다」 

 

말할 수 없는 그 마음을마유씨는 돌 하우스로 포장해 전했다.  

송별회의 주역은감동하면서 눈물을 글썽이면서도생긋 웃으며 그것을 받았다.  

그 모습은아이돌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 빛나고 있었다.  

 

마유씨가 돌 하우스를 전할 때그 표정을

나는 봐도 좋을지 망설였지만결국 보지 않았다.  

 

나는마유씨가 후임인 타케우치 P 밑에서 이전 이상으로 빛나는 아이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마유씨와 함께 또 돌 하우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면서 내 자리로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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