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5. 11. 17. 02:00 by 레미0아이시스

해당 팬픽은 AKIRA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추억이라고 쓰고……

 

 


 

 

히키가야 하치만은 어떤 사람일까?

 

 

한 살 연상 선배

눈빛은 완전히 죽었고사고방식은 언제나 삐딱이야기하고 있을 때도 시선을 맞추지 않고 주절주절 뭔가를 혼잣말만 한다.

 

 

그것이 그에 대한 나의 첫인상이었다.

 

 

그렇지만그런 나의 첫인상은 이후 변한다.

 

 

삐딱한 사고는 언제나 누군가를 위해서 그런 것이고이야기하고 있을 때 시선을 맞추지 않는 것은 내가 그에게 흥미를 가지지 않았으니까 그런 것이고소근소근 말하는 것은 자기 발언에 자신이 없을 때뿐이고어쩔 때는 오히려 소리를 높여늠름하게그 표현이 알맞을 정도다죽은 눈빛도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점차 사랑스럽게 보이는 것이 편애인 걸까?

 

 

여하튼 나에게 있어서 선배는 어느새 오빠 같은아니그 이상이 되었다그토록 고집하고 있었던 하야마 선배에 대해서 잊어 버릴 정도다.

 

 

 

 

 

 

 

 

 

 

 

 

 

 

 

 

 

 

 

 

 

그래서 저지르고 말았다.

 

 

 

 

 

 

 

 

 

 

 

 

「아―오빠 늦어

 

 

「불평이라면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응?

 

 

 

 

 

 

 

 

 

 

 

 

상황을 정리하자.

 

 

여기는 봉사부실이고테이블 끝부터 유키노시타 선배하고 유이 선배그 두 사람과 서로 마주 보듯이 내가 앉아 있는 상태인데다가히라츠카 선생님을 보고 오느라 늦게 온 선배는 봉사부실 문을 연 채로그 손을 놓지도 못하고 우뚝 서있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내가 방금 전 말한 무언가 이다.

 

 

『아―오빠 늦어

 

 

……………….

----이것 위험하다

 

 

말하자면 선생님에게 엄마라고 부른 셈이며그것을 선배에게그것도 이미 고등학생인 내가 저질렀다는 매우 좋지 않은 상태인데이거어떻게 해야 할까?

 

 

1. 「라고 말하면시스콘 선배는 어떤 가요?

2.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

3. 이대로 남매 플레이를 계속한다

 

 

아니 아니전부 다 무리 무리 무리보통이라면 1이지만 지금 동요하고 있는 채로 말하면 「라,  라라라고 말하면↑,  시시시시시시시슈콘 선배는 어떤가요오?」 라는 느낌으로 말할 게 뻔하다그런 식으로 선배처럼 징그러운 말 난 못한다그렇다고 할까 하고 싶지 않다! 2는 프라이드적으로 무리, 3은 논외!

 

 

내가 어쩌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데내 왼쪽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아아아아아아미안오빠도 좀 더 빠빨리 올 생각이었는데…… 하하하우선 앉자하하」

 

 

설마했던 강제 3 루트.

 

 

아니 아니 아니선배하고 남매 플레이라니 누구 좋으라는 건가요밥이라도 사준다면 모를까일단 부활 끝나면 바로 갈 건데일단 빨리 사과를

 

 

「정말이지시스콘도 적당히 하렴이로하양이 곤란해 하고 있잖니이로하양도 이미 적령기이니까 여동생에게서 멀어지렴」

 

 

「마마마맞아 힛키진짜 기분 나빠이로하짱도 오오오오오빠라면서 응석 부리면 안 돼!

 

 

「아그러니까네」

 

 

과연긴장한 사람은 나만은 아니었던 것이다그래세 사람도 똑같이 동요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이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던 것이다그런 생각이 들자 이렇게 노력해 준 선배들을 두고 사과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그렇다고 할까 이미 끝났다.

 

 

일단 눈 딱 감고.

 

 

「그그래―. 정말이지 오빠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나만 귀찮게 구니까 친구가 없는 거야적당히 이로하에게서 멀어져!

 

 

「치치바는 이게 보통이다」

 

 

「어어머나내 사촌은 그렇지 않았는데」

 

 

「힛키 기분 나빠!

 

 

「그래도 오빠도 좋은 구석이 있어요눈이 죽었고 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거하고 성격이 비뚤어져 행동 거지가 딱한 것 말고는 꽤 괜찮고」

 

 

「잠깐지금 나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지 않았나?

 

 

「거기에 수학을 못하는 거하고존재감이 희박한 것도 포함된 걸까」

 

 

「힛키 기분 나빠!

 

 

 

 

 

 

 

 

 

 

 

누군가 슬슬 말려 주세요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다내가 직접 말하기는 그러니까 가능하면 선배님들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고 있었건만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적합한 사람이 없다히키가야 선배하고 유키노시타 선배는 커뮤 장애에 유이 선배는 가급적 분위기를 맞추려는 사람이다원래대로라면 제대로 잡아줄 선배는 이 분위기를 만들어 버린 탓에 어쩌지 못할 테고나는 말하기 힘들다그렇다고 할까 유이 선배는 슬슬 기분 나빠 말고 다른 말을 해주세요.기분 탓인지 선배 울 거 같아요.

 

 

적어도 누군가가 와 준다면……

 

 

내가 소매를 꽉 부여 잡을 때봉사부실의 문이 열렸다.

 

 

「여어변함없이 사이가 좋네」

 

 

기다렸습니다 하야마 선배과연 학교의 왕자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 옆에 있어서 시스콘이 아직도 낫질 않나 보네」

 

 

빨리 돌아가 주세요 하야마 선배과연 봉사부의 역귀.

 

 

내 시선을 보지도 않고 하야마 선배는 선배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어째서 일까상쾌한 미소일 텐데 지금은 짜증만 난다문득 선배를 바라 보자 혐오감을 드러내고 있고그것을 본 하야마 선배는 보다 더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선배를 바라 본다.

 

 

설마 여기 분위기를 재빨리 읽고이 뻔한 신파극을 끝내려는 걸까그렇다고 하면 하야마 선배의 미소도 납득이 된다그렇다고 할까 하야마 선배 그런 사람이었어?

 

 

「살짝 부활 방침을 의논할까 했는데 역시 스스로 생각해야겠다히키가야도 시스콘 빨리 고쳐」

 

 

그렇게 말하더니 하야마 선배가 빨리 나갔다저 사람은 도대체 왜 온 거지?

 

 

그리고 다시 침묵

 

 

「……」

 

 

「그러니까…… 에헤헤」

 

 

「……」

 

 

「……」

 

 

유이 선배가 어떻게든 뭔가 말을 꺼내려 하지만역시 어려운 것 같다방금 전부터 나에게 도움을 원하는 눈초리를 보내고 있지만그만두세요 저는 아무 것도 못해요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있는 건 역시 거북하다하물며 유이 선배남 보다 두 배 이상 느끼고 있을 것이다그렇지만역시 방법이 없다선배하고 남매 플레이를 안 하려면 이 때뿐이지만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선배는 무슨 생각 중일까그렇게 생각하면서 문득 선배를 보자,

 

 

「……아」

 

 

「……」

 

 

굉장히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빨개진 얼굴을 감추기 위해 곧 바로 얼굴을 외면한다그리고 선배에게 들키지 않도록 힐끔 보자선배는 얼굴을 양손으로 숨기고 있었다그 손 틈새로부터 보이는 피부가 평소보다 조금 빨갛다.

 

 

---어째서 그렇게 소녀 스런 반응인가요?

 

 

「아니너가 얼굴을 붉혀서」

 

 

「평소처럼 약삭빠르다고 말해주세요!

 

 

「그미안」

 

 

정말로 사과해 주세요덕분에 조금 전부터 유키노시타 선배하고 유이 선배가 나를 엄청 노려 보고 있다구요저기유키노시타 선배무섭습니다 정말로.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해도이미 고개를 돌리고 있어서내 사인은 닿지조차 않았다.

 

 

그렇게 내가 안절부절하고 있는데유키노시타 선배가 미소를 지었다.

 

 

「과연 시스타니군은 어쩔 수 없구나여동생이라고 그렇게 바로 보는 건 어떨까이로하양도 마찬가지로 떨어지렴당신들 남매 근시일 이내에 뉴스에 나올지도 몰라」

 

 

「유유키농 스톱스토오옵!

 

 

그렇게 말하며 유이 선배가 유키노시타 선배의 입을 양손으로 막았다.

 

 

「힛키는 어쨌든 이로하짱은 제대로 하고 있어!

 

 

「나는 여동생에게서 떨어질 생각 같은 거 없다」

 

 

「선배는 입다물어 주세요 이야기가 쓸데없이 복잡해져요」

 

 

「거기에 힛키는 좀처럼 사람하고 시선도 맞추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어!

 

 

「지금 하치만 상처 받았다엄청 받았다」

 

 

「선배 입다물어 주세요 이야기가 쓸데없이 복잡해져요 」

 

 

「그리고 힛키도 이래저래 여동생에게서 떨어지려고 하는걸있잖아중학생 때도 가끔 그랬다고 했잖아!

 

 

「그거 나의 흑역사인데」

 

 

「선배 다음에 그 이야기 자세하게 들려주세요」

 

 

그러니까라고 말하고 나서유이 선배는 유키노시타 선배의 눈을 본다.

 

 

「힛키는 결국 기분 나빠!

 

 

「응이제 울어도 되는 거지조금 전부터 눈물이 나오고 싶다고 아우성치는데」

 

 

「유이 선배슬슬 그만둬 주세요선배인간 불신할 거 같아요」

 

 

아니이미 늦은 걸까눈 주위가 빨갛다안쓰러워 보여요선배.

 

 

유이 선배의 목소리를 듣고 제 정신이 차린 유키노시타 선배가 얼굴을 붉히며옆에 있었던 가방을 들면서 말했다

 

 

「……오늘은 의뢰도 올 것 같지 않고슬슬 돌아가자」

 

 

「 「 「차,  찬성……」」」

 

 

「그리고 오늘도 부활은 평소 대로였는데 반론 있을까?

 

 

「없습니다」

 

 

「없는데」

 

 

「으오늘도 부활 즐거웠어!」

 

 

우리들의 대답을 듣고유키노시타 선배가 한마디열쇠를 반납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봉사부실에서 나간다아니지금 나가면 감금인데요그렇게 말하려고 해도 벌써 유키노시타 선배는 사라진 상태였다도중에 살짝 유키노시타 선배의 귀가 빨간 건 착각이다틀림없다.

 

 

유키노시타 선배가 떠난 교실에서남은 맴버들도 하나 둘 나갔다.

 

 

이렇게 해서 작은 실수로 시작된 우리들의 흑역사가 끝났다.

 

 

 

 

 

 

 

 

 

 

그 후유키노시타 선배의 언니가 이 이야기로 놀리러 온 건 다른 이야기.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5. 4. 8. 16:37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방과 후원래 대로라면여동생에게 오레기짱이라고 매도 당하면서벨과 동시에 신발장으로 향해서집으로 돌아가 만화책이라도 읽었겠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2학년이었을 때말하자면 1년 전 일이다그리고 지금은 수험생최고 학년인 나는 어떤가 하면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장소는 봉사부실의 한 구석거기서 의자에 앉아 있는 내 눈앞에는 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코마치그렇게 봉사부원 세 명그리고 우리 학교 학생회장인 잇시키가 이쪽을 바라 보고 있다뭐지혹시 하렘바보 같은 생각은 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풍기는 샴푸 냄새 탓인지머리가 안 돌아간다.

 

그렇다내 오른쪽에는이 귀찮은 상황의 원인인미카도 사츠키가 내 팔에 달라 붙은 채말을 걸고 있다코마치와 같은 또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발달한 부분이 내 팔에 닿아 있고뇌는 오로지 그 감촉을 기억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고다른 일이 딴 전이다.

 

「어머히키가야군누가 의식을 다른 곳에 돌려도 된다고 말했을까..?

 

「우왓선배 기분 나빠요……

 

「코마치도 그건 아니야……

 

「잠깐힛키그 얼굴 기분 나빠!

 

아무래도 나는 상당히 히죽거린 것 같다하지만 무리도 아니다여하튼 지금까지 이 정도로 밀착한 여성은…… 아무튼 거의 없었으니까내가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히죽거리게 되지만일단은 내 양심을 걸고 말해두자

 

「아니그러지 않았ㅇ니까그보다 그만두지 않을까그 트집 진짜 상처 받으니까.

 

너무나도 쓸데없는 저항이 이야기를 끝내기에는 전혀 충분하지 않겠지.  코마치를 제외한 세 사람은 나를 업신여기는 것 같은 눈으로 보면서각자 말한다.

 

「슬슬 떨어지렴안 그럼 자를 테니까」

 

어디를?

 

「선배  이렇게 귀여운 후배를 두고 다른 후배를 귀여워하는 건저에게 실례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귀엽다고 말하지마약삭빠르니까.

 

「두 사람 모두 적당히 떨어져남녀이니까 그렇게 붙으면 안 돼!

 

유일하게 착실한 말을 한 유이가하마의 말에내 곁에 앉아 있는 미카도가 더욱 내 팔에 강하게 달라 붙는다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확실히 다른 남자라면 거리를 벌리겠지만요히키가야 선배는 별개이에요그렇다고 할까 계속 닿고 싶을 정도이에요」

 

뭐랄까엄청 붙어 대는 녀석이다그것이 나의 그녀에 대한 생각이다지금까지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첫 번째…… 아니두 번째일까

 

애초에 어째서 지금 이렇게 된 건가 하면그것은 부실에 들어온 순간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잇시키 세 사람에게 포획되었고코마치와 함께 나타난 미카도가 마치 모두에게 과시하는 듯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포획 이유내가 알 턱이 있을까그렇다고 할까 코마치보지만 말고 빨리 오빠를 도와줘라.

 

그래도 사람의 마음을 읽을 사람이 있을 리도 없고코마치는 새로운 폭탄을 던졌다.

 

「그래서 그래서두 사람 어떻게 말했어?

 

거에 내가 대답한다.

 

「……일요일에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물건을 떨어뜨렸기에 주워 주었을 뿐이다」

 

정말로 그것뿐이다어째서 미카도가 이 정도로 나를 따르는 지 나는 모른다겉보기에는 남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예쁘고당연히 상냥하게 대해 주려는 남자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라는 것은그런 거겠지.

 

「미카도양이었지선배에게 얼마나 아양을 떨어도 하야마 선배에게 소개해주지 않아?

 

「……아니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그렇게 스트레이트하게 말하는 것은 그만두었으면 한다.

 

아픈 가슴을 부여 잡으며잇시키에게 항의를 했지만이 녀석은 그런 거에 관심없다흥미가 있는 사람은 철저히 공격하지만반대로 흥미가 없으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이 약삭빠른 후배다.

 

그 말에 남은 네 사람은 어떤가 하면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여준다유키노시타는 잇시키의 말을 긍정 하는 듯한 한숨을유이가하마는 어떻게든 나를 변호해주려는 것 같고코마치는 나의 불쌍함에 한탄해 슬퍼하는 척을 하고 있다너희들은 우선 나에게 사과해라.

 

그리고 미카도는 어떤가 하면내 팔을 더욱 강하게 꼭 껴안으며 이렇게 말해버렸다.

 

「그런 시덥 잖은 남자 보다 히키가야 선배가 멋있으니까 아무 문제 없어요그런 건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여자들에게 고이 접어 보내면 되요」

 

그 말에 주변 반응은 두 가지였다갑작스런 그 말에 어떻게든 웃음을 참으려고 하는 나와 유키노시타그에 비해 다른 세 사람은 어안이 벙벙해졌다좋다좀 더 해라가능하다면 하야마가 상냥하게 말을 걸었을 때.

 

그런 와중에미카도가 입을 연다.

 

「저지금부터 히키가야 선배하고 데이트해야 하니까 돌아가도 괜찮을까요?

 

「잠깐뭔가나는 그런 소리 못 들었다」

 

내가 놀랄 새도 없이코마치를 제외한 3사람의 나를 갈아 버릴 듯한 시선이 온다아니이런 것은 하야마의 일이겠지어째서 나에게 오는 건가……. 중학생 때 무렵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녀석들이 주변에 있던 것 정도다참고로나쁜 일은 이야기 도중에 내가 있다는 이유로 장소도 바꿀 수 있다

 

아주 당연한 듯이 말하는 그 예정에 토를 달고 싶지만아무튼 그것을 미카도에 말할 정도의 여유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전혀 없다그보다도 우선은 눈앞에서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 세 사람에게아니하는 김에 곁에서 히죽히죽 이쪽을 뭔가 기대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는 코마치를 포함한 네 사람에 설명을 한다.

 

「잠깐아니나는 듣지 않았으니까오히려 모처럼 휴일을 날리게 되는 이 상황에 처한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줘라」

 

그리고 코마치히죽히죽 하지마.

 

그 말에 뭔가 안심한 걸까아니면 기가 찬 걸까그녀들이 더는 노려보지 않게 되었다그러나그런 나의 안심도 잠시뿐옆에 있는 미카도가 뺨을 부풀리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안 되는…… 건가요……?

 

「아아니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날은 일이 조금

 

「저기 말이야 오빠이번 주 일요일에 가족끼리 놀러 갈 예정은 부모님들이 급한 일이 생겨서 없어졌지?

 

코마치이이이이?

 

과연 나의 여동생어떻게 남을 그렇게 잘 활용할 수 있는 건가신빙성에 대해 말한다면 코마치다그러니 이것을 거짓말이라고 할 수도 없고아싸인 나에게 단 하루만에 예정이 생길 기적은 없다.

아아끝났다그렇다고 할까 코마치 나에게 예정이 없을 거라고 확신하는 건 그만둬라오빠에게도 예정이 생길 수는 있다예를 들어 라노베 신간의 발매일이라든지……정도 밖에 없다.

 

「……아아아그렇구나., 완전히 잊고 있었다…… 하하하하핫」

 

「정말이지―기억 안 좋다니까

 

어쨌든 미소를 억지로 지었다국어책 읽기로 말하며

 

그러자 미카도는 기쁜 표정으로 약간 빨리 나에게 말한다.

 

「그그럼 일요일 점심 1시에 역 앞 편의점 근처 어때요영화 보러 가요!

 

「……아아아」

 

그 강한 말에 무심코 응해 버렸다그러나이것으로 끝날 리가 없다는 것은아주 잘 알고 있다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내 몸에 바짝 붙어 있다.

 

「헤에―선배같이 놀아요―. 헤에

 

「우리들하고 뒷풀이 가자고 했을 때는 끝까지 가지 않았던 주제에……

 

「……바람가야군」

 

가지각색으로 진술된 그 말은 내 마음을 아주 후벼판다아아여기에 토츠카가 있었다면 베호마즌은커녕 자오리크라도 써주었을 텐데공교롭게도 내 귀에 닿는 것은 자키 계통 주문뿐이다도시에서 자키만 쓰면 죽는 건가?

 

그래서나는 마음 속으로 어떤 주문을 외웠다.

 

하치만은 팔푼테를 외운다

 

자이모쿠자가 원고용지를 한 손에 들고 의기양양하게 온다

 

「방해」

 

「방해」

 

「방해」

 

세 사람의 자키 연창

 

자이모쿠자가 죽었다.

 

대답이 없다이미 시체 같다

 

「자자이모쿠자-----------------!

 

등장한지 겨우 몇 초그 단시간에 자이모쿠자는 그 생애를 마쳤다아아고귀한 희생……조차 아니다.

 

비틀비틀 봉사부실을 나가는 자이모쿠자를 두고세 사람의 공격은 계속된다그것도 3 사람이 동시 이야기 하니까대처할 방법도 없다.

 

「아――, 잠깐 스톱이에요그런 여러분들에게 제안이 있어요!

 

이때라는 듯이 손을 들며 말하는 코마치를 전원이 바라보지만바로 그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어 말한다.

 

 

 

 

 

 

 

 

 

 

 

 

「그 유원지모두 같이 가지 않을래요?

 

 

 

 

 

 

 

 

 

 

 

 

 

 

 

결론부터 말하겠다그 후 일요일 예정에 대한 논의로 완전히 불이 붙어 버렸다방금 전까지 적대하고 있었을 여자 멤버들은 모두 이런 저런 예정에 대해 나누고 있다참고로 나는 어떤가 하면부장 명령으로 부실 한 구석에서 얌전히 책을 읽고 있다내가 있으면 모두의 마음이 산란해진다라는 이유인 것 같지만나로서는지금까지 존재가 드러나기는커녕 인지조차 되지 않았던 나로서는 납득이 안 되는 이유다.

 

어차피 내가 할 말도 없다그것은 경험을 통해 도출된 해답이며따라서 나는 유키노시타의 명령 대로 방 한 구석에서 독서를 하는 중이다그렇다고 할까내가 방해면 그냥 나 가도 되지 않은가나로서는 빨리 돌아가고 싶지만.

 

참고로 내 근처에 가끔 잇시키가 오지만그것도 몇 초만에 다른 멤버들에 의해 원위치로 연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질리지도 않고 나에게 온다.

 

「선배~! 잠깐 자판기에 가지 않을래요?

 

「……너또 저 녀석들에게 어떻게 될 거다?

 

손을 뒤에 두르고 상반신을 내밀며 미소를 띄우는 잇시키에게나는 기가 막힌 걸 넘어 존경을 하게 되어 버렷다아무튼 이 정도로 강하니 하야마에게 차여도 일어서고회복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딱히 나하고는 상관없다사실 나도 맥스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다.

 

「간다」

 

「네!

 

그렇게 말하고 방금 전까지 미카도가 안겨 있는 쪽 반대 편인 왼팔에 달라 붙는 잇시키를 의식하면서우리들은 부실을 나갔다.

 

 

 

 

 

 

 

 

 

 

 

 

 

 

 

 

 

 

「아저도 그거 마시고 싶어요!

 

내가 맥스 커피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시에옆에 있는 잇시키가 그렇게 말했다니가 사먹지 그래라고 생각은 했지만 말은 하지 않고대신에 꺼낸 것을 바로 잇시키에게 주었다.

 

「……선배혹시 나에게 마음이 있나요?

 

「아니,. 필요 없다면 내가」

 

「그래도 이건 고맙게 받을게요!

 

내 손에서 맥스 커피 캔을 뺏어그것을 열고 힘차게 마신다.

 

전혀 모르겠다회장으로 만든 빚 탓일까코마치를 닮은 구석이 있어서 일까 나는 이 녀석의 말을 거절하기가 힘들다아니어느 쪽인가 하면 이 녀석의 말을 들어주는데 별로 거부감이 없는 탓이겠지그녀가 가방을 들고 있으면 들어주고의뢰를 하면 들어준다어쩌면 이것은 잇시키에 의한 조교의 결과일지도그런 생각을 했지만 바로 뿌리쳤다.

 

「웩…… 이거 너무 달잖아요……

 

혀를 내밀면서그리고 웃음을 띄우면서 말하는 잇시키에게 나는 기가 막힌 채로 말한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 자판기에 넣고블랙 커피를 하나 구입했다.

 

「어이거기에 이거 조금 넣어라」

 

「……뭔가요저하고 간접 키스라도 노리나요?

 

「바보 같은 말 하지 말고 빨리 내놔」

 

「……어쩐지 최근 선배가 차가워요」

 

무슨 말인가오히려 나로서는 너에게는 오히려 무르다고 생각할 정도다맥스 커피만큼

 

나는 받은 캔에 블랙 커피를 살짝 붓고잇시키에게 돌려주었다.

 

「이 정도면 마실 만 할 거다」

 

커피에 커피를 섞는 것은 커피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셔 주지 않으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나로서는 빨리 마시기나 했으면 좋겠지만잇시키는 캔을 들고 나를 보고 굳어져 있다..

 

「뭐뭔가?

 

「……그혹시 조금 전에 말한 거 신경 쓰고 있었나요?

 

조금 전 말한 것이라는 건 아마 자신에 대해 내 태도가 차갑다 운운이겠지.

 

「아니오히려 나로서는 너에게는 무른 거 같다만」

 

「……조금 전까지 미카도양에게 데레데레했던 주제에」

 

「아안 했다!

 

「뭐남자는 결국 가슴이니까요. ……기분 나빠」

 

「……」

 

안 된다이 녀석 어째서 화난 건가추측을 해봤지만역시 모른다추측이라는 건 전제나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일요일에 약속이 있는데 그 약속을 깨었다든가이 녀석이 나를 좋아해서 질투한다든가이 녀석이 내 주인인데애완견이 주인 말고 다른 사람에 가거나그런 식으로 말이다아니전제가 너무 이상하다.

 

역시 여자의 마음은 모르겠다일단 프라이드를 버려야겠지나는 체념하면서 잇시키를 바라 보았다.

 

「……알았다내가 나빴다」

 

「그것뿐인가요?

 

「……뭔가 있는 건가?

 

그렇게 말하자잇시키가 내 앞가슴 부근에 머리를 기댄다아아이 샴푸 냄새가 좋다……가 아니고.

 

~~~, ,무슨 생각인가?

 

「머리」

 

「그래너의 머리지」

 

배를 맞았다

 

중지 제관절이 새워진 주먹으로 배를 맞았다

 

아마 나는 선택지를 잘 못 택한 거다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잇시키가 다시 머리를 댄다그러면 쓰다듬어 주고 싶어진다만.

 

「……잇시키」

 

「왜요?

 

「착각하게 되니까 그만둬라」

 

「……그럼 그만 안 둘 거에요」

 

그 말과 함께 보여주는 어딘가 슬픈듯한 표정아니이제 용서 못 받는 건가뭘 해주어야 할지 아싸인 나는 모른다.

 

그러자 잇시키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내 손을 잡고 그것을 머리 위에 두고 작은 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쓰다듬어 주세요」

 

「……」

 

 

 

 

 

 

 

 

 

 

 

 

뭐지이 귀여운 생물?

 

중학생 시절 순진무구한 나였다면 속공으로 차이고 다음날에 일약 유명인이 될 거다.

 

여기까지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잇시키에게 실례라는 것 정도는 안다나는 잇시키에게 따로 물어보지 않고 그 행동을 했다.

 

그녀의 머리를 약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준다.

 

「이걸로 될까?

 

「……좀 더」

 

「……분부대로」

 

 

 

 

 

 

 

 

 

결국 몇 분간 계속했고우리들을 찾으러 온 유키노시타유이가하마그리고 미카도에 의해 제지를 당했으며 내가 야단 맞은 건 굳이 말할 것도 없다.

 

 

 

 

 

 

 

 

역시 내 약삭빠른 후배는 약삭빠르다.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5. 3. 22. 15:06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어텐션 플리즈!

 

이 이야기는 「내청춘 10,5」네타 포함되어 있습니다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아직 읽지 않는 것이 (-_-;)

 

준비 오케이라면 부디!

 

 

 


 

 

 

 

 

 

 

 

 

 

 

 

 

 

 

 

 

 

3학년이 되고 나서 한달나는 어떤가 하면역시 혼자 행동하고 있다작년에는어쨌든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쨌든 사람들과 접하던 나였지만역시 친구와 쇼핑 같은 일은 없고지금 현재 어느 쇼핑 몰에서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고 있다.

 

결코 코마치의 친구가 집에 오는 것이 반갑지 않아서 외출을 한 것이 아니다.

 

결코 코마치의 친구가 집에 오는 것이 반갑지 않아서 외출을 한 것이 아니다.

 

어쨌든나는 지금 현재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고 있다조금 전 구입한 라노베가 들어간 봉투를 한 손에 들고이어폰에서 들리는 음악에 내심 들뜨면서,그러나 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평정을 가장하면서 걷는다여기서 서투르게 허무함을 뽐내다가 그것을 학교 녀석들에게 들키면 아싸인 나에게 내일은 없다유키노시타는 「아파가야군」 으로 부를 테고 유이가하마가 「가가끔그럴 수 있어!」 라고 쓸데 없는 배려를 해서새하얀 재가 될 것이 틀림없다.

 

안 된다시야가 물로 뒤덮인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발 밑에 뭔가 카드가 날아 왔다아아나에게 오다니내 친구는 너와 토츠카 뿐이다.

 

「하아무슨 바보 같은 생각을..

 

바보라고 스스로 딴죽을 날린다이 정도로 허무해질 일이 있을까아픈 가슴을 부여 잡으며 발 밑으로 굴러 떨어진 카드를 집었다.

 

아무래도 이 카드는 보험증인 것 같다지금 바로 날아온 직후이니까 떨어뜨린 주인이 근처에 있을지도 몰라 주변을 둘러 보니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서점 출입구에서 무릎을 꿇고 주위에 흩어진 카드나 잔돈을 줍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었다아마 그녀일 것이다.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저기 이것당신 것입니까?

 

내 말에 나를 바라본 그녀는그 카드를 보자마자 그게라든가저기라든가와 초조해 하고 있다귀찮다빨리 끝내자

 

「죄송합니다일단 확인을 위해생일만이라도 물을 수 있습니까?

 

「그게, 8월 7일이에요」

 

내 대응에 냉정함을 되찾았는지그녀가 자기 생일을 말했다. 87……, 맞다.

 

일단「그럼 부디」라고 말하고 나는 그녀를 두고 그 자리를 떠난다……같은 배짱 따윈 없고그녀 주위에 있는 것 중 그녀가 떨어뜨린 물건인 것 같은 것을 어느 정도 주어 주었다그렇다고 해도 의외로 양이 많아서나는 라노베를 넣어 두었던 봉투에 그것들을 넣었다.

 

「여기」

 

봉투에 채운 그것들을 그녀에게 전하자그녀는 쭈뼛쭈뼛 하면서도 「감사합니다」라고 나에게 말했다아아고마워요 같은 말을 마지막으로 들은 게 언제 였을까.그런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부활동을 하는 주제에정말 훌륭하리 만치 오랜만에 들은 거 같다.

 

「그럼나는 이것으로」

 

이제 남은 건 인사를 하고 이 장소를 떠날 뿐그렇게 생각했는데아무래도 그렇게 안 될 거 같다뒤를 돌아 걸으려 했을 때등에 뭔가 위화감이 느껴졌다돌아 보니그녀가 내 셔츠를 잡고 있었다.

 

뭐지어째서 내 셔츠를 잡고 있지여기서 보통 녀석이라면 「어라이 아이 나에게 마음이 있는 거야……」라고 착각 하겠지만 나는 다르다지금까지 경험을 보건대그 생각은 틀릴 가능성이 높다상해이상해아니그런 식이면난 착각할 생각조차 잃은 셈이다어째서 내 셔츠를 잡은 건가?

 

그렇게 자문 자답하고 있는데나를 고민에 빠뜨리고 있는 그녀황갈색 머리가 어깨까지 뻗어 있고동그란 눈의 사랑스러운 그녀가 입을 열었다.

 

「저기미카도 사츠키라고 해요이 답례는 언젠가 반드시 할 테니까요」

 

그럼 출판사에 근무해서 나를 주부로 받아줘잇시키가 상대라면 이런 농담도 할 수 있겠지만눈앞에 있는 사람은 처음 만난 여자아이다나에게 그런 커뮤력은 없고오히려 커뮤 장애를 가진 나는 무난한 말을 선택한다.

 

「그게별로 그런 의도가 아니라」

 

「저기이 답례는 언젠가 반드시 할 테니까요」

 

「아니그러니까」

 

「저기이 답례는 언젠가 반드시 할 테니까요」

 

「……그럼 만약 또 만나게 되면 부탁 드립니다」

 

「네!

 

무한루프는 최강그것을 실감한 나는 거절하는 것을 단념했다그렇다고 해도이런 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아이다다음은 없을 거다그러니까 이 약속도 조만간 자연 소멸될 것임이 틀림없다.

 

미카도라고 자기를 소개한 그녀는 나에게 인사를 하고그 자리를 떠났다꽤 사랑스러운 그녀와 뭔가 플래그 없이 무사히 헤어진 것이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현실의 어려움을 옛날부터 영재 교육으로 뼈저리게 느낀 나는 바로 그녀와 반대 방향을 향해 걸었다.

 

「일단종이라도 사서 북 커버라도 만들까」

 

목표는 문방구나는 그 자리를 떠났다.

 

 

 

 

 

 

 

 

 

 

 

 

 

 

 

 

 

5 12그러니까 다음날나는 어떤가 하면책상 위에서 자고 있었다의식은 있다하지만점심시간이라는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는 고통에 지나지 않는다누군가와 먹는 것이 당연한 이 시간혼자서 쓸쓸하게 밥을 먹어야 한다니 정말로 봐줘라평소에는 나의 베스트 플레이스에서 밥을 먹겠지만오늘은 코마치가 늦잠 잤고 나도 늦잠 잤으니까 점심은 없다코마치는 지금쯤 식당에서 친구들과 우아한 런치 타임을 보내고 있는 걸까그런 이유로 귀에는 이어폰시야는 닫고,나는 다만 토츠카의 소리만을 캐치 하는 인형으로 잡 체인지 해서책상 위에 엎드려 있었다.

 

오해하면 곤란하다나는 이 행위가 절대로 쓸쓸하지 않다아싸이기에 말할 수 있다군집하는 것으로 밖에 그 존재를 증명할 수 없는 리얼충 보다 고고한 우리 아싸가 미래가 밝다주변에 휩싸이지 않고 혼자 일을 묵묵히 해내는 인재는 꽤나 귀중한 보물일 것이다그렇다고 할까그렇게 취급해 주세요.

 

「우와앗선배 기분 나빠요」

 

「남에게 기분 나쁘다고 하지 마라내가 상처 받으면 어쩔 셈인가」

 

내츄럴하게 내 사고를 읽은 것은 귀찮은 일로 항상 봉사부에 오는 열화판 유키노시타양 잇시키 이로하다갑자기 나타난 그녀가 내 앞에 있는 빈자리에 앉아내 책상 위에 도시락을 꺼내기 시작했다뭔가여기서 먹는 건가?

 

「그런데 선배이전에 상담한 거 말인데덕분에 잘 됐어요감사합니다」

 

「국어책 읽기가 아니면일부러 점심시간에 여기까지 온 후배로서 내 포인트가 높았을 텐데」

 

아니 정말미안해서 미치겠다지금 현재 이 교실에 있는 상위 카스트 그룹가 아니라 그 리더인 하야마가 없으니까 이러는 건가?

 

「 그런데 선배이전에 상담한 거 말인데덕분에 잘 됐어요감사합니다과연 선배네요!

 

다시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은가.

 

「그보다 할 말이 있을 거 아닌가」

 

할 말틀림없다내가 알고 있는 잇시키 이로하 라는 인간은적어도 점심시간이라는 리얼충에게 있어서 귀중한 시간을일부러 나에게 감사 인사를 하려고하물며 그것 때문에 내 교실에 일부러 방문할 녀석이 아니다뭔가 있다역시 잇시키는 약삭빠르다꽤 귀엽긴 하지만

 

그런데잇시키는 머리를 사랑스럽게 갸웃거리며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고 있다뭐지내가 틀린 건가내 청춘 러브 코미디 잘못 된 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잇는데잇시키가 떠올랐다는 듯이나에게 말했다

 

「그랬네요완전히 잊고 있었어요있잖아요전에 의뢰한 거 있지 않았나요탁구 말이에요그거다시 한번 부탁해도 될까요?

 

전에 의뢰했다는 것은겨울에 했던 잇시키와 한 데이트에 대한 것일 것이다그건 의뢰라기 보다 우리들의 사이의 약속 같은 것이었을 터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말할 수 없는 것일 터이다사실은 단순한 연습인데도남이 들을 땐 착각할 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고는 해도한번 더는 귀찮다확실히 재미는 있었다식사 장소에 신경을 많이 쓰긴 했지만그거 말고는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았으니까그 나름대로 편해서보통으로 즐겼다그렇다고는 해도역시 모처럼의 휴일이 날아가는 것은 사양하고 싶다어떻게든 거절하기 위해 머리를 풀가동한다

 

「아니그 날은 그러니까」

 

「아직 날도 정하지 않았는데요?

 

아차저질러 버렸다무덤을 판다는 것은 딱 이거다아아잇시키에게 차가운 오라가 보인다.

 

「할 수 있는 거네요선배참고로 이번 주 일요일이에요」

 

이로하씨눈에서 하이라이트가 사라지셨습니다무섭습니다아니진짜로.

 

잇시키의 그 압도적인 분위기에 나는 다만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그 대답을 듣자잇시키는 다시 하이라이트를 그 눈에.

 

「정말이지후배의 부탁을 거절하려고 하다니선배는 역시 쓰레기네요」

 

「시끄럽다그런 ㄱ」

 

「아저기히키가야 선배 여기 계시나요?

 

교실 안에 울려 퍼진 그 말에 내 말이 차단되었다게다가 그 말을 꺼낸 당사자는아무래도 나를 찾으려는 것처럼그렇지만상급생의 교실이라서벌벌 떨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선배저 아이누구입니까?

 

「잇시키님어째서 그렇게 화내고 있으신 겁니까어째서 그렇게 주먹을 쥐고 있으신 겁니까?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해도잇시키는 투덜투덜 뭔가 말하고 있다안 된다더는 못 듣겠다,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는데문에서 여학생이 한 명 더 나타났다.

 

「어라오빠네 반 여기 아니었어?

 

어라―라고 머리를 갸웃거리는 것은 우리 집의 보물히키가야 코마치였다그 바보털이 어떤 원리인지 모르지만 빙글빙글 회전하고 있다마치 개의 꼬리 같다.

 

나는 그대로 일어서서문으로 갔다.

 

「코마치뭔가?

 

「아오빠늦어!

 

불린지 1분도 안 되었는데 이런 소리를 들었다뭔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다

 

「그보다어라잇시키 회장어째서 오빠와 밥을 ……! ?,  그런가 그런가코마치의 언니 후보가 또 늘어난 거네요!

 

「바보인가아니니까 그런 말 하지마라」

 

그보다다른 여학생을 바라 보자그것을 깨달은 코마치가 그 아이를 소개했다.

 

「그게이 아이는 미카도 사츠키짱코마치와 같은 반이야―. 있지어제 놀러왔어」

 

그 말을 듣고 어제 코마치의 친구가 집에 온 것을 떠올렸다.

 

「아―과연히키가야 하치만 입니다」

 

우선은 자기소개부터그러자 미카도가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뭔가 좋은 냄새가 난다이것은 샴푸 향기인가……가 아니다가깝다가깝다고

 

내 얼굴을 차분히 살펴 본 후그녀가 소리 높여 이렇게 말했다.

 

「역시선배어제 쇼핑 몰에서는 신세 많이 졌어요!

 

꾸벅고개를 숙이는 그녀를 보고나는 어떤가 하면머리 속으로 어제에 대해 생각 중이었다어제…… 쇼핑몰…… 신세……그건가.

 

「그게미미미미

 

「미카도오빠그거 포인트 낮아?

 

내가 그녀의 이름을 떠올리려고 하는데코마치가 나에게 살짝 가르쳐 주었다나는 좋은 여동생을 가졌다.

 

「그미카도양어제 일은 신경 쓰지 마라그 때도 말했지만 나는 별로 뭔가를 원해서 한 것이 아니니까

 

머리를 긁적이며 시선을 딴 데로 돌린 채내가 그렇게 말하자미카도가 어째서인지눈을 빛내고 있다아니어째서?

 

그리고 한 마디,

 

 

 

 

 

 

 

 

 

 

 

 

 

 

 

 

 

 

 

 

 

 

「역시 오빠는 멋진 분이세요!

 

 

 

 

 

 

 

 

 

 

 

 

 

 

 

 

 

 

 

 

 

「코마치너 또 쓸데 없는 말 한 건가?

 

「과연 남매네나도 지금 오빠가 그 말할 거라 생각했어」

 

두 사람 모두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졌다아니눈이 점이 되었다고 할까오히려 얼굴 파츠 전부가 점이 되었다고 할까이게 더 적당한 표현일 것이다역시 남매,놀랐을 때 리액션이 닮았다.

 

그런 와중에도 미카도는 뭔가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다이거 데자뷰?

 

곤란한 상황인데뒤에서 옷이 잡혔다이거 데자뷰?

 

돌아 보니거기에는 눈에서 하이라이트님이 로그아웃된 잇시키가 있었다이거 데자뷰?

 

「선배또 여자아이를 꼬신 건가요?

 

「잠잠깐그렇게 오해를 부를 소리를 하는 게 아니다그보다 아직 있었나?

 

「너무해요모처럼 여기까지 의뢰 하러 왔는데 그 반응이라니좀 더 상냥하게 대해 주세요!

 

그런 식이면 「뭘 그리 상냥하게 대하는 건가요그렇게 해도 안 사귈 거에요죄송합니다」 라고 할 거 아닌가라는 말은 안 한다이럴 때는 적당히 사과하는 게 편하다나는 잇시키의 머리 위에 손을 대고그대로 쓰다듬으면서 사과했다.

 

「미안그래도 내가 그런 심한 말을 한다는 건 나를 드러낸다는 거겠지오히려 감사해라」

 

「정말이지우리들의 관계는 뭔가요?

 

오히려 그것은 내가 묻고 싶다하지만 적어도 잇시키가 볼 땐 「뭐라고 간주해도 문제가 안 될 정도의 관계」 이겠지.

 

그런 꽁트에 여동생인 코마치는 뭔가 열심히 적고 있다어차피 변변한 것도 아니겠지만엮이는 것도 귀찮으니까 방치문제는 미카도다.

 

뭐에 대항하는 건지,내 옆으로 다가와 왼팔에 달라 붙으며 잇시키에게 이렇게 말했다.

 

「회장하야마 선배라면 그라운드에 있어요갔다 오는 게 어떨까요?

 

마치 쓰레기를 보는 듯한 시선으로 잇시키에게 꺼지라는 듯한 대응아니이미 말했나그에 대해 잇시키는 어떤가 하면이쪽도 어째서인지 여유가 없다는 식으로내 오른팔에 달라 붙으며 미카도를 노려보며 위협했다.

 

「어머누군가 했더니 아무도 모르는 엑스트라잖아너이야말로 교실로 돌아가는 게 어때나는 선배하고 런치 먹고 있어」

 

확실히 견원지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서로 노려 보고 서로 위협하고 있다사이에 나를 두는 것은 봐줘라그렇다고 할까 코마치 헬프부드러운 가슴의 감촉 탓에 이러저래 끝장이다!

 

「두 사람 모두 스톱이에요슬슬 그만두지 않으면 오빠의 팔이 양쪽 모두 부러질 거에요사츠키짱도 스톱 스톱」

 

과연 코마치의지가 되는 여동생이다.

 

「오빠의 위기에 달려 드는 나포인트 높아!

 

그 말이 없었다면.

 

하지만 이걸로 수습되었다두 사람은 조금 적대하면서 외면한다이대로는 안 좋으니까우선 나가자

 

「그그럼 나 잠깐 화장실」

 

「아,  그럼 나도 갈래요!

 

「선배?

 

「오빠?

 

「어째서 나인가나는 나쁘지 않다그보다나 피해자인데?

 

어째서인지최근 타인의 책임을 넘겨 받을 때가 많다.

 

 

 

 

 

 

 

 

 

 

 

 

 

 

그리고 내가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된 것은점심시간이 끝나고 수업이 시작될 때와 동시였다.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5. 1. 24. 13:49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로하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이상하다」

 


안녕하세요! Akira입니다!

 

하치이로 days도 이것으로 종막입니다!

 

단발로 작성한 것이 어쩌다가 여기까지 온 작품지금은 최초로 ss가 북마크 300이상이라는 훌륭하고 훌륭하게 되었습니다일본어가 이상하네요.

 

라스트로서 이야기를 썼지만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작품에 북마크코멘트메시지 보내 주신 분들감사합니다도중 리타이어 하고 싶었지만몇 번이나 북마크나 코멘트메시지에 격려를 받았습니다!

 

향후아지랑이데이즈 팬픽 최종이야기를 투고를 하고 나서는 아무 생각도 안 했지만나중에 내청춘 SS 팬픽을 쓸 기회가 있다면 또 봐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봐 주셔서감사합니다!

 






 

「오빠 괜찮아?

 

「아아그럭저럭……

 

엄마의 제재 때문에코마치와 오빠는 코마치의 방에 있다엄마가 오빠 방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방을 바꾼 이유가 또 있긴 하지만우선 생략하자오빠 얼굴은 군데군데 부어 버렸지만그건 엄마가 나를 사랑해서라고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아니전혀 모르겠다피해자인 내가 무엇 하나 보상 받지 못했다.

 

「어쩔 수 없는걸이게 가족적이고」

 

「뭔가 그건가족이란 건 보통 뜨뜨 미지근한 거 아니었나?

 

「오빠애니 너무 봤어……

 

「그렇게 말하는 너는 드라마를 너무 봤다고」

 

한 숨을 쉬는 오빠에게내가 그렇게 말하자미소를 띄우고 있었다이 반년 동안 멀리 느껴졌던 오빠가 다시 나에게 돌아왔다사람들은 오빠를 시스콘이라고 말하지만어쩌면 나도 브라콘일지도 모른다그렇게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무슨 일 있는 건가코마치?

 

「──히야?

 

갑자기 오빠가 한 그 행동은 내 심장 고동을 높이기에 너무나 충분했다이마를 데고 체온 확인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정말이지,이러니까 시스콘이라고 하는 거야.

 

「오오빠이제 괜찮아그렇다고 할까 이대로 있으면 또 엄마 오니까!

 

내가 오빠에게서 떨어지자오빠가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이내 곧 맞장구를 쳤다.

 

 

 

 

 

 

 

 

 

 

 

 

 

 

──아아이런 것도 이제 코마치만의 것이 아니게 되는구나……

 

 

 

 

 

 

 

 

 

 

 

 

 

 

「아닌 거지?

 

「응?

 

내 마음 속에서 피어 오르는 그 매정한 마음을 떨치려고 한 그 말에 오빠가 반응해 버렸다아무튼 확실히 두 명 밖에 없는 곳에서 그런 말을 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반응할 것이다.

 

나는 위화감이 들지 않도록 이야기를 마저 했다.

 

r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

 

「어떻게 하긴…… 아아잇시키인가」

 

잇시키 이로하양오빠가 마음에 둔 사람그 사람에 대한 향후 대응에 대해우리들은 아직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본래라면 나는 이 문제에 관여하면 안 되겠지만그렇다고 해도 나는 이 문제에 관여를 안 할 수 없다여하튼 이런 오빠다가만히 두면 평생 고백 안 할 수도

 

「내일 점심시간에 고백한다」

 

없다호감도를 올릴 틈조차 주지 않고 고백한 다음 부서질 생각이다그렇다고는 해도 성공할 것이 틀림 없는 고백오히려 나로서는 빨리 끝내 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나는 내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점심시간은좀 그런데…….  적어도 방과후로 하는 게 어때?

 

「아니그게 방과후에는 그 녀석의 학생회 일을 도울 예정이고」

 

「그럼 거기서 분위기를 만든 다음에 고백하면 되잖아!

 

「아니그건 그 뭐랄까무리다.

 

「그렇다고 할까차이면 방과후에 어쩌려고?

 

「『그럼 나는 이제 네 곁에 있을 수 없다』 라고 말하고 귀가」

 

「최악이야!

 

고백은 성공하겠지만.

 

「그럼 내일 도시락은 필요 없어?

 

「아니있단 말이지돌아온다투신 같은 거 안 하니까.

 

「뭐너무 강요해도 모티베이션 떨어질 수 있고알았어」

 

거기까지 이야기하자아래에서 「코마치밥 되었어」 라고 엄마가 불러우리들은 식탁에 가기 위해 일어섰다내가 문을 열기 위해 문을 밀려 하자오빠가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고맙다」

 

「──그럼 내일 절대로 성공해!

 

「성공할지 어떨지는 내가 어쩌지 못한다만」

 

쓴 웃음을 짓는 오빠의 눈은평소 같은 탁함은 보이지 않는다.

 

오빠가 고백하는 동안나는 내가 할 것을 하자그렇게 정하고우리들은 식탁에 갔다.

 

 

 

 

 

 

 

참고로 식탁에 있었던 밥의 질이오빠 것만 낮은 건 기분 탓이다.

 

 

 

 

 

 

 

 

 

 

 

 

 

 

 

 

날씨 맑음구름 하나 없는 하늘에는 노란색 빛나는 태양이 떠올라 있고그 빛이 아스팔트를 이글이글 가열시키고 있다요컨대 체육제 같다는 것이다참고로 우리 고등학교 체육제는 아직 멀었다.

 

그런 날에그런 오후에옥상에 있는 것은 나를 포함한 세 사람그 두 사람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그래서이런 곳에 호출한 이유가 무엇일까코마치양?

 

머리카락을 바람에 나부끼며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우리 고등학교에서 말하면 바로 아는 미녀유키노 언니다요즈음 통 볼 수 없었던 그 늠름한 모습으로 서있다고개를 돌리면작년 문화제에서 유명인이 된 유이 언니가역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조금이라도 잡담을 해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할 생각이었는데그렇게 될 것 같지 않다일단 한 숨을 쉬었다.

 

「일단 묻는 것이지만제 의도는 들킨 거죠?

 

그러자 유키노 언니가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해그보다 나 뿐만이 아니라 유이가하마양도 깨닫고 있지 않을까?

 

힐끔유이 언니에게 눈을 돌리자역시 유이 언니도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연다.

 

「아무리 바보 같은 나라도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건 아는걸」

 

두 사람은 뭔가 슬픈 미소를 띄웠다그 모습을 보니내 마음도 아프다.

 

「알면서도 저에게 온 거네요」

 

「그래아무튼 지금도 현장에 달려 들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왜냐하면 힛키에게 있어 이로하짱은」

 

 

 

 

 

 

 

 

 

 

「──겨우 찾아낸 진짜인걸」

 

그렇게 말하고두 사람은 눈물을 참듯이 눈에 힘을 담았다잘 살펴 보면 그녀들의 눈이 빨갰다마치 어제 실컷 운 것처럼.

그러니까라며 유이 언니가 말을 이었다.

 

「나는 힛키를 방해하지 않을 거야」

 

「그래나도 같아잇시키양보다 몇 개월 오래 있었지만그런데도 졌으니까 깨끗하게 물러날 생각이야」

 

두 사람의 눈에 눈물이 희미하게 보였다실연이라는 것은 도대체 얼마나 괴로운 것일까아직 겪지 못한 내가 이해 못할 만큼 그녀들의 마음은 상처 받았을 것이다그것을 생각하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의심스러워진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무엇보다 어제 결의를 굽히고 싶지 않다.

 

「죄송해요지금까지 보답받지 못한 오빠가적어도 한 번 정도는 바라는 것을 이루게 해주고 싶었어요그러니까 이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여기에 있어 주세요」

 

제멋대로라는 것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그래도 완수한다.

 

눈물을 참듯이 손에그리고 눈에 힘을 담는다.

 

 

 

 

 

 

 

 

 

 

 

 

 

 

 

 

 

「그럼 도시락 먹을까!

 

 

 

 

 

 

 

 

 

 

 

 

 

 

 

 

 

 

 

눈앞에 나온 큰 도시락에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내가 눈물을 흘리자그것을 본 유이 언니와 유키노 언니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도시락 앞으로 데려다 주었다아무래도 내가 이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모두 함께 먹으려고 유키노 언니가 만들어 온 것 같다.

 

우리들은 그 도시락을 둘러싸듯이 앉아이렇게 말했다.

 

 

 

 

 

 

 

 

 

 

 

 

 

 

 

 

 

 

 

「잘 먹겠습니다!

 

 

 

 

 

 

 

 

 

 

 

 

 

 

나는 유키노 언니에게오빠 방에 설치된 도청기와 비밀 카메라에 대해 묻지 않고걸즈 토크로 꽃을 피웠다.

 

 

 

 

 

 

 

 

 

 

 

 

 

 

 

 

 

 

 

 

 

 

 

 

 

 

 

 

 

 

「그그게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선배에게 메일을 받고나는 도시락을 들고 봉사부실로 왔다그곳에는 도시락을 앞에 두고머리를 싸매며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선배가 있었다.

 

내가 인사를 하자 여기를 바라 보았다.

 

「미안」

 

이런 시간에 불러서그렇게 선배가 나에게 사과한다나는 선배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쁠 뿐이고 전혀 폐가 아니다.

 

「그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감사합니다그렇게 말하자 선배는 난처한 듯이 다른 곳을 바라 보았다.

 

어째서일까분위기가 무겁다.

 

 

「그그럼 먹어

 

「잇시키」

 

이 분위기를 어떻게든 하려고 밥을 먹자고 말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선배가 이름을 불렀다.

 

「이야기는 곧 끝난다」

 

그 한 마디로 지금부터 무엇이 시작되는지그리고 무엇이 끝나게 될 지 알 수 있었다그도 그럴 것이이 시나리오는 대체로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히키가야 선배는 총명한 사람이다섬세함이 없다느니분위기를 읽을 수 없다느니라고들 말하지만그는 정말로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이다.지금까지 나는 그런 선배에게 도움을 받아왔기에알 수 있다짐을 건네주면 아무 말 없이 들어준다크리스마스 파티 때 저쪽 학생회장과 이야기할 때도 매끄럽게 해주었다그리고 곤란했을 때 상담하면아무 조건 없이 힘이 되어 주었다그런 선배다아마 그를 의식해 버린 날부터 한 내 행동으로 짐작을 했을 것이다.

 

──내가 선배를 좋아한다는 것을

 

(여기까지일까……)

 

내 마음을 알고굳이 나를 불렀다그것은 아마 내가 더 이상 선배 주변을 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이전에 선배에게 내가 학생회장 건으로 봉사부에 상담 하러 갔을 때자기 방식을 바꾸어서까지 봉사부의 존속을 위해 행동했었다라는 것을 어제 코마치짱에게 들었다그 이전에 받은 의뢰 때문에 봉사부 세 사람의 관계가 무너지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학생회장을 하고 있는 것에는 불만은 없지만그래도 나로서는 봉사부 두 사람과 저울질해서 나를 이용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선배는 상냥한 사람이다타인을 희생할 것 같은 해결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진 않지만그 두 사람을 위해 그랬다고 한다면 순순히 납득할 수 있다아마 히키가야 선배에게 있어 유키노시타 선배와 유이가하마 선배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존재일 것이다.

 

그렇다면선배가 좋아하게 된다면 그 둘 중에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선배 속에 있는 나라는 존재를 크게 하려고 행동한 다음날에 불렸다.

 

아마 내가 선배에게 호의를 품은 것을 들킨 것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만두라고 충고하려는 것일 것이다아니내가 유도했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어느 쪽이든이것으로 내 사랑은 끝났다.

 

「잇시키지금까지 나와 사이 좋게 지내 주어서고맙다」

 

그 말에 무심코 눈물이 복받쳤다.

 

「지금까지 너와 함께 있어굉장히 즐거웠다밥 만들러 와 준 것도함께 수영복 입고 목욕을 한 것도같이 잔 것도집에서 같이 밥을 먹은 것도등교하교점심시간에도 거의 너와 함께 먹었다」

 

「그 때는 별로 말하지 않았다만지금까지 아싸라도 좋았지만어느새

 

 

 

 

 

 

 

 

 

 

 

 

 

 

 

 

 

너가 있는 것은 당연해졌다그것이 나의 일상이었다」

 

한계다고개를 숙였지만표정은 이미 엉망이고눈물도 멈추지 않는다선배의 회상이야기를 듣고그것들을 떠올리며곧 없어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워진다.

 

지금까지 귀찮게 했던 나였기에 선배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들으려고 했지만역시 무리였다.

 

「그래서」

 

「──선배」

 

선배의 말을 끓고나는 말을 이었다.

 

「선배가 생각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각오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사양 하지 말고걱정 하지 말고 말해 주세요」

 

 

 

 

 

 

 

 

 

 

 

 

 

 

 

 

 

 

「나제대로 받아 들일 테니까」

 

 

 

 

 

 

 

 

 

 

 

 

 

 

 

 

 

 

 

 

 

 

그 말에 선배가 고개를 숙인다아마 선배라도 괴롭겠지지금까지 거절 당하는 측이었던 선배가사이가 좋았던 사람을 거절한다괴로운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우리들은 앞을 향하지 않으면 안 된다도망치지 않고앞을 향해 걷지 않으면 안 된다.

 

선배는알았다라고 말하고는잠시 후 이렇게 말했다.

 

「잇시키

 

 

 

 

 

 

 

 

 

 

 

 

 

 

 

 

 

 

 

 

 

 

나와 평생 함께 있어주었으면 한다」

 

「알겠습니다지금까지 감사……………………………………………………………………………………………………………………………………………………………………………………………………………………………………………………………………………………………………………?

 

 

 

 

 

 

 

 

 

 

 

 

 

 

 

 

 

 

 

──나와 평생

 

──함께

 

──있어 주어?

 

 

 

 

 

 

 

 

 

 

 

 

 

 

 

 

 

 

 

 

 

 

 

 

「…………………? ………………………………………………………………………………………………………………………………? ………………………? …………………………………………………………………………………?

 

 

 

 

 

 

 

 

 

 

 

 

 

 

 

 

 

 

 

 

 

 

자자자자자자자잠깐잠깐 기다려지금 무슨 말 들은 거야지금 그거 환청그렇지 않으면 몰래 카메라?! 아니 아니선배가 그럴 리도 없고…… 아니그건 뭐지?

 

 

 

 

 

 

 

 

 

 

 

 

 

 

 

영문을 모르는 내가 선배의 얼굴을 바라 본다거기에는 아직도 얼굴을 이쪽으로 향하지 않는 선배가 있었다하지만 그러나잘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선배의 귀가 굉장히 붉다.

 

「그선배지금 그것은……

 

내가 되묻자눈물을 흘리고 있는 선배가 고개를 홱 돌리더니 외쳤다.

 

「고 고백인 게 당연하지 않은가두 번 말하게 하지마!

 

「아니 아니어째서 고백인가요여기서는 앞으로 못 만난다는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이성을 부른 거다고백 밖에 없겠지!

 

「그그래도……!

 

「그보다 대답!

 

「대대답?

 

「그렇다대답 빨리 해라받아 들인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네확실히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에, …………,……………………

 

「아아니앞으로도 쟐 부탹하비냐!

 

잘 부탹하비냐혀 깨 물은 내 말을 듣자선배가 책상에 푹 엎드려 버렸다그리고 중얼거리듯이살았다라든가꿈은 아니겠지라거나 말하고 있지만그것은 별로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도 문제인 것은

 

「그렇지만 그럼 유키노시타 선배하고 유이가하마 선배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너다」

 

내 말을 막고 나온 그 말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간신히 이해했다.

 

내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쓸데없이 긴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뭔가무드 같은 거 없네요……

 

내 자신이 원인이라고는 해도고백이라는 것을 꿈꾸는 고등학생이고이렇게 생각해도 당연하 거다나로서는 무슨 유원지에 있는 관람차같은 곳이었으면 하지만현실은 냉정하다.

 

「미안그 대신 프로포즈는 제대로 해주마」

 

「그럼 우선 일어나 주세요」

 

「아니나 방과후까지 여기서 잘 거다깨우지마라」

 

선배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는 척한다고백한 상대 눈앞에서 잔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지만,

 

「그럼 나도 여기서 잘 거에요!

 

「……너 학생회장이겠지」

 

「그럼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여기 있을 거에요!

 

「……마음대로 해라」

 

「네!

 

 

 

 

 

 

 

 

 

 

 

 

 

 

 

 

 

 

이런 선배이기에 좋아하게 된 거이겠지.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이상하다.

 

 

 

 

 

 

 

 

 

 

 

 

 

 

 

 

「아점심시간 슬슬 끝나네!

 

 

 

「슬슬 가볼까」

 

 

 

「그럼 방과후 봉사부실에서 만나요!

 

 

세 사람이 달려 간 후

 

뒤에 남아 있는 하늘은유래 없을 만큼 시원하고 푸른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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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하치이로Days가 완료되었습니다.


혹시 수고해주신 작가님에게 전할 말이 있으시다면 제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 고찰이 어떻다를 떠나서, 상당히 깔끔하게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이 얼마나 쓰실지는 모르지만 작가님하고는 계속 교류하고 싶습니다.








AKIRA님의 하치이로 Days 시리즈에 성원해주신 분들께 작가님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12. 10. 01:18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코마치「…………이상해」

 

 

우리들 생활에 이변이 일어났다.

 

오전 8시경 등교하려고 통학로를 걷고 있는 내 앞에 있는 것은 두 남녀다한 사람은 내 오레기짱성격 꼬인 아싸로 유명한 히키가야 하치만그리고 다른 사람은 우리 학교 학생회장인 잇시키 이로하 선배.

 

저 두 사람이 함께 통학하는 것은 결코 드물지 않다오히려 매일이다요즘은 코마치 대신에 밥도 해주니까 마냥 나쁘진 않다.

 

무엇이 이상한가 하면그것은 두 사람의 위치다.

 

(……어째서 이로하 선배가 뒤로? )

 

이것이 어째서 이상한 것인지아마 처음 보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오히려 함께 등교하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그래도,저 둘은 나란히 걷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고 말할 수 있다.

 

(평소라면 옆에서 팔에 달라붙어)

 

그렇다평소 두 사람이라면 밀착도가 이미 120%라고 할 정도로 달라 붙어 있다주변에서 아무리 기가 차더라도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지금 두 사람은 앞뒤로 걷고 있다.

 

더 이상한 건 둘의 이야기다.

 

 

 

 

 

 

 

 

 

 

「저기」

 

「아그건!

 

「아니아니 그게 아니다」

 

「아아그것이라면!

 

「……오늘은 점심 옥상 괜찮을까?

 

「……네」

 

 

 

 

 

 

 

 

 

 

 

 

알아차렸을 것이다그렇다 두 사람의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성립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급기야 오빠가 직접 말했고

 

「이로하몸이 불편하면 말해라」

 

「네에네에에에?

 

「아니그러니까」

 

「아아아점심이라면 맡겨 주세요제대로 만들었어요!

 

「아니그게 아니…………됐나」

 

그렇게 말하고 한숨을 쉬자이로하 선배가 고개를 숙였다.

 

 

 

 

 

 

 

 

 

 

 

 

이것은 혹시

 

 

 

 

 

 

 

 

 

 

 

 

 

「아이로하 선배!

 

내가 큰 소리로 외친 곳은 이로하 선배가 있는 반 2교시 끝난 뒤의 쉬는 시간나는 이로하 선배네 반에 왔다.

 

「아코마치짱」

 

나를 눈치챈 이로하 선배가 다가 온다그 걸음은 비틀비틀해서염려스럽다.

 

「무슨 일이야내 반까지 오고……

 

문까지 오자약한 목소리로 이로하 선배가 그렇게 물었다아무튼 갑자기 후배가 교실에 오면 놀랄 것이다하지만 그러나이 이야기는 이런 곳에서는 할 수 없다.

 

「잠깐 저기 있는 벤치로 갈 수 있을까요만약 이동 교실이라면 나중에 이야기 해도 되는데요……

 

「……알았어가자」

 

내 제안을 살짝 고민하고는결국 나와 같이 벤치까지 가게 되었다.

 

 

 

 

 

 

 

 

 

 

 

「그래서이야기는 무엇이야?

 

벤치에 도착하자마자 물었다코뮤력이 어설프지 않은 이로하 선배로서는 드물다나도 짧은 쉬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는 않다나는 이렇게 말했다.

 

「이로하 선배

 

 

 

 

 

 

 

 

 

 

 

 

혹시 오빠를 의식하게 되었나요?

 

「…………후엣?

 

내 말에 이로하 선배는 화악이라는 효과음이 나올 것 같을 정도로 얼굴을 붉히고 눈을 크게 떴다나는 이어서 말했다.

 

「오늘 오빠와 별로 눈 마주치지 않았지요그 탓으로 이야기가 맞물리지 않았고요거기에 평소처럼 오빠에게 달라붙지도 않았고그에 비해 몇 번이나 뒤에서 팔에 붙으려고 하기도 했고거기에 혼잣말이 늘었었어요얼굴도 지금처럼 빨갛게 되었었고」

 

「잠깐 기다려 코마치짱그 이상 들어 버리면 나 너무 부끄러워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려!

 

고개를 푹 숙인 이로하 선배가 귀여워서 일까나는 추가타를 가했다.

 

「호오 호오다행이네요드디어 이것으로 오빠와 같은 힛키가 될 수 있어요!

 

「좋지 않아!

 

「아아과연즉 힛키가 아니라 히키가야 이로하가 되고 싶다라….

 

「벼별로 그런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노트에 썼었죠나 이전에 이미 봐서……

 

「그그건있지그게뭐랄까……

 

「아정말 썼네요」

 

「뭣?? 혹시 떠본 거야?

 

「에헤헤♪」

 

「아니야약간 흑심이------------------------------------------------------------------------------------------------------------------------------------------------------------------------------------------------------------------------------------------------------------!

 

그렇게 외치며 이로하 선배가 나의 두 어깨를 잡고 앞뒤로 세게 흔든다어지러워서 토할 것 같은 것을 참으면서나는 이로하 선배의 두 어깨를 잡고이렇게 말했다.

 

「괘괜찮다면조금 이야기해 보지 않을래요나로좋다면힘이 되어줄 테니까-----!

 

 

 

 

 

 

 

 

 

 

 

 

 

 

「아안 돼아직 토할 거 같…………우웩

 

「미미안해 코마치짱?

 

이로하 선배의 폭주가 진정된쉬는 시간 7분을 남겨두고 메스꺼움을 참으며 이야기를 계속 했다.

 

「그런데 이로하 선배는어째서 오빠를 좋아하게 되었나요?

 

「잠깐돌직구잖아……

 

생각을 하다가이로하 선배가 입을 열었다.

 

「처음 봤을 때는눈이 무섭네라든지입이 거치네라든지그런 것 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같이 있다 보니 선배의 좋은 점을 알게 되어서 좋아하게 되었어부탁하면 내 학생회 일도 도와 주고무거운 것은 내가 들지 않게 해주고도로는 차가 안 다니는 쪽으로 다니게 해주고그렇게 지내다 보니점점 선배의 단점도 좋아 보였어―. 그 눈도 사랑스럽게 보이고그 말투도 지금까지 상처를 받아서 그렇게 된 것이니까 전혀 혐오스럽지도 않고거기에 내가 괴로울 때는 언제든지 받쳐 주었어자기도 괴로울 텐데그런 것도 상관하지 않고 나를 위로해 주었어그런 점을 정말 좋아해거기에최근에는 선배를 지켜주고 싶어선배의 그런 무른 부분이라든지위기감이 없는 부분이라든지그러니까 선배를 지켜 주고 싶으니까거기에」

 

「스톱이에요 이로하 선배!

 

이야기가 짜증나게 길어서 일단 중단시켜 버렸다말은 정말 감동스럽지만그래도 너무 길다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이로하 선배!

 

「뭐이로하 선배의 마음은 알았어요여동생 코마치도 정말 기뻐요」

 

어떻게든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하자이로하 선배는 감동을 했는지 눈물을 흘릴 것 같아 보여서어떻게든 진정시켰다.

 

그런 내 마음은 어떤가 하면성취감 만땅이었다길고 길던 무자각 러브러브를 끝낼 수 있고오레기짱에게도 제대로 애인이 생기고오빠의 절조가 없다는 의혹이 풀리면봉사부 두 사람의 거세 계획도 없어질 수 없으니좋은 일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로하 선배오빠를 공략합시다!

 

「응!

 

이렇게 해서나와 이로하 선배의 오빠 공략 작전이 시작되었다.

 

 

 

 

 

 

 

 

 

 

 

 

 

 

 

 

「서서선배부디!

 

「아아고맙다」

 

이로하 선배가 만든 도시락을 오빠가 받는다이것은 이미 익숙한 광경이다여기에 유키노 언니와 유이 언니가 있다면 가위를 슥삭 하고 있겠지만오늘은 그 두 사람이 없다오빠와 이로하 선배그리고 그 둘을 숨어서 보고 있는 코마치 세 사람뿐이다.

 

지금까지는 두 사람이 밥을 먹는 것조차 보기 힘들었지만지금은 다르다그렇다이로하 선배가 이상하게 의식하고 있다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도마치 평소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이거라고 이거코마치가 보고 싶었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이것이었어숙년 부부보다 새콤달콤한 연애란 말이야!

 

내가 승리 포즈를 취했을 때이로하 선배가 나에게 눈을 돌렸다 위험해곤란해! ……가 아니라

 

나는 손에 들고 있던 스케치북을 이로하 선배에게 보여주었다.

 

<선배이 튀김 자신작이에요아앙 (튀김을 먹인다)>

 

「서서서선배이 튀김자신작이에요!  아앙……

 

알지도 모르지만 굳이 설명을 하겠다그렇다고는 해도 내가 스케치북으로 지시를 내리고 이로하 선배가 그것을 따를 뿐그래도 이것은 이것대로 재미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덥네요∼ (셔츠 단추를 위에서 두 개 푼다)>

 

「그그렇다고는 해도 덥네요―…………~, 더워라~

 

「아무튼 여름이고」

 

<그런데 맛은 어떤가요? (앞가슴이 조금 보이듯이 다가가서 눈을 치켜 뜨고 본다)>

 

~~~! ……그그런뎅 맛은 어떤가요?」

 

「그런뎅평소 대로 맛있다」

 

<선배가 괜찮으시면매일 도시락을 만들어도……괜찮은걸요? (머리를 기울이면서하는 김에 집게 손가락으로 자기 입술을 만지며 가능하면 엣찌한 방향으로)>

 

~~~~~! ……션배가 괘괘안으시면 매매일 만드러도…… 괜찮아요?

 

「아니그건 너무 미안하니까」

 

「아그렇네요……

 

 

 

 

 

 

 

 

참을 수 없어귀여워서 어쩔 수 없어귀여워서 반해버릴 것 같아안심해 주세요코마치가 제대로 사진으로 저장했으니까그리고 가끔 강아지 꼬리와 귀가 보여지는 것이코마치가 위험한 걸까됐지만!

 

평소 러브러브는 너무나도 달관해서 짜증났지만이 신선한 느낌은 나로서는 오히려 계속 보고 싶을 정도다.

 

그러나의문이 하나 생긴다.

 

「오빠동요하지 않아……

 

바로 그것이다저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이로하 선배의 맹공에 꿈쩍도 하지 않는다니…………혹시 본격적으로 토츠카 오빠를 사랑해 버린 걸까절 대 안 돼그런 비정상적인 사랑은 코마치가 용서하지 않겠어!

 

 

 

 

 

 

 

 

 

 

그 후에도 계속했지만오빠는 동요하지 않았다.

 

 

 

 

 

 

 

 

 

 

 

 

 

 

「……다녀왔습니다

 

저녁 7그것이 나코마치가 집에 도착한 시간이다어째서 이렇게 늦었는가 하면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그렇다이로하 선배하고 상담했다지금까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달라붙은 주제에아무래도 부끄러웠는지 제대로 공격을 못하는 것 같다.

 

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우선 오빠에게 통할 것 같은 것부터 해보자로 결정했다일단 뭐가 통하기라도 해야 하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돌아왔는데어째서인지 오빠의 반응이 없다지금까지라면 코마치가 말을 걸면마지 못한 척하면서도 기쁘게 말한 주제에……

 

「오빠~ , 안 왔어?」

 

그렇게 말하고 2층에 있는 오빠의 방문을 열자

 

 

 

 

 

 

 

 

 

 

 

 

 

 

「잠깐진짜로 뭔가 그 녀석망할 정도로 귀엽지 않은가어째서 갑자기 캐릭터를 바꾼 건가무자각 소악마계 인 건가!

 

엎드리고 있는 오빠가 그런 말을 하면서 침대 위에서 물장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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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제가 번역한 것 중.. 꾸준히 갱신해주는 분들도 이제 거의 없습니다.

저로선 사실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또 쓰실 분은 쓰실 테고요.

아무튼.. Akira님하고 저하고 꽤 오랫동안 서신 교환을 했습니다.. 저로선 기쁜 일입니다.


작가님 말로는 이 시리즈 두어편 내로 끝낼 생각이라고 하십니다.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12. 2. 19:11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로하 「나의 선배가……」 (예외편)

 

 

히키가야 하치만이라는 사람은 별로아니완전히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다그 문화제 때 저지른 행동이 있는데도 그 효과가 곧바로 없어져 버릴 정도로외형은 탁한 눈을 빼면 그럭저럭 이고막상 이야기해 보면 그 나름대로 재미있는데도 히키가야 하치만이라고는 사람은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다.

 

이것이 나잇시키 이로하가 지금 현재 알고 있는 그다이전에 그의 반 사람에게 선배가 있을 만한 곳을 물어 봤더니 「에히키가야그러니까………있었나?」 「아스이타 말하는 거 아니야?」 「아아그 녀석 자주 이름 잘 못 불리지」 라고 했으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는 아는 사람은 알만한 우량품이 아닐까하고.

 

외모도 상당하고 유일한 결점인 눈도 잘 보면 사랑스럽게 보이고누군가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 정도로 상냥하고그리고 누구에게도 휩쓸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혹시 하야마 선배보다 우량품일지도 모른다.

 

그런 그와 나의 관계는 어떤가 하면그것은 단순한 친구 관계일 것이다아침은 어느 한 쪽이 맞이하러 가서함께 등하교 하고 함께 밥을 먹고,서로 함께 웃고한가할 때에는 숙박회도 한다.

 

하지만 그러나 요전날나는나의 이 생각은 변화게 되었다요전날 이라는 것은 지난번 봉사부앞을 지나쳤을 때 히키가야 선배의 거세 계획을 들었을 때를 말한다그것을 듣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선배를 지켜 주고 싶다.

 

그리고 그 마음은……

 

 

 

 

 

 

 

잇시키 이로하의 마음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선배가 한 말에 이어 내가 그 말을 한 건학교가 끝나고 우리들이 함께 선배의 집에 들어왔을 때다우리들이 그렇게 말하자안에서 「냐」라고 축 늘어진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린다.

 

「어라코마치짱은 아직인가요?

 

내가 그렇게 선배에게 묻자선배는 단지아아라고 대답해 주었다과연오늘은 친구 집에서 자고 가는 건가.

 

「선배」

 

「아아」

 

내가 밥을 짓는 동안에 목욕을 하라고 하자선배는 「차가운 음료수」를 부탁하고는 욕실로 갔다그것을 보고 나서 나는 선배의 방에서 갈아입을 옷을 가지러 갔다.

 

「좋아그러 밥이라도 지을까나!

 

그렇게 말하고 계단을 타고 내려가 갈아 입는 옷을 욕실 근처에 두고 나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하야시 라이스를 만들기로 했다밥은 이미 다 되었으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음료수도 준비해 두자.

 

 

 

 

 

 

 

 

 

 

 

「선배~ , 밥 다 되었어요-!

 

「아아지금 간다」

 

바스스 신문이 접히는 소리가 들리고덜컹선배가 자리에 앉는 소리가 들린다뒤를 돌아 보니 선배가 의자에 앉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아선배」

 

먼저 먹어도 괜찮아요라고 전하자선배는 고개를 가로로 젓는다.

 

「아니만들게 해놓고 멋대로 먼저 먹으면 안 된다그보다 그런 짓하면 코마치에게 무시당한다」

 

 

「아아선배」

 

「시스콘은 아니니까」

 

「헤에∼그런가요?」

 

「당연하다확실히 코마치는 정말 사랑스럽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사실이다그렇다나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뿐이다」

 

「네그렇습니까」

 

「……화난 건가?

 

「아니요~! 그렇지 않은데요!

 

내가 느낄 정도로 화가 난 나에게 기가 막힌 것은 나 자신이다나보다도 코마치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났었지만잘 생각해 보면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여하튼 십수년 동안 함께 있었으니까.

 

「……어쩐지 싫네요」

 

「뭐가?

 

선배의 말을 듣고 나서야 처음으로 내가 푸념을 늘어뜨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그렇다고 해도 그런 걸 선배에게 말해도 별 수 없기에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아― 그그게그거에요오늘 수학 시간에 배운 백터가 화살 같아서아하하 ……

 

나로서도 기가 막히다선배가 상대면 간단한 변명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기 혐오에 빠져 있는데불시에 뒤로 껴안겼다누군지는 보지 않아도 안다.

 

「저저기선배밥을 담아야 하는데….

 

「사양하지 마라」

 

돌아 보려고 했지만몸을 꽉 껴안은 채로 선배가 이야기를 계속한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해라그렇지 않으면 나는 신용할 수 없는 건가?

 

「그그런 건

 

「아니다인가그렇다면 말할 수 있겠지?

 

그렇게 말하고는 낸 몸을 고정시키고 있던 팔을 선배가 풀고나는 선배와 마주 보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그리고 보이는 것은 선배의 진지한 시선아니엄밀하게 말하자면 다른 것도 있겠지만나는 선배의 그 진지한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눈을 마주보았다.

평소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맑은 그 눈동자에.

 

그 눈동자에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그게조금 코마치짱이 부러워서랄까」

 

「코마치가?

 

그렇게 선배가 묻자라고 말하며나는 말을 계속했다.

 

「무언가 내가 모를 적의 선배를 잔뜩 알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속이 욱신거려서… 미안해요」

 

「……아―잇시키조금 기다려라」

 

그렇게 말하고 나서 선배가 방에서 들어갔다 나온 게 30초 정도선배는 종이 몇 장을 가지고 와서는 나에게 내밀었다나는 그것을 읽었다.

 

「……선배이것은……

 

「……옛날에 쓴 러브 레터다」

 

종이에는 주름이 선명했고 문장도 매우 어설프다오타도 있고글자도 예쁘다고는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렇게 쓰고도결국은 주지도 못하고 포기했지만 말이다」

 

머쓱한 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선배는 계속 말했다.

 

「그걸 남에게 보여준 건 오늘이 처음이다그러니까」

 

이걸로 퉁 쳐라그렇게 무뚝뚝하게 말하는 선배에게 나는무심코 피식 웃어버렸다.

 

「아!

 

사람이 모처럼 위로해 해주었더니만라고 말하며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화를 냈지만나는 그런 것 신경 쓰지 않았다.

 

언제나 혼자 약한 선배가 서투르게나마 그 나름대로 나를 위로해주려고 했다.

 

그것이 정말로 기뻐서그리고 그런 선배가 몹시나 사랑스러워서,

 

「선배고마워요」

 

선배를 정말 좋아해요그 말에 선배는 눈이 점이 되었지만몇 초 후마음이 놓인 것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그 따스한 손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슬슬」

 

「아아」

 

그렇게 말하고는 선배는 자리로 돌아갔고컵에 차를 따른다나도 내 몫을 담고는 자리에 앉았다

 

「그럼 먹어볼까요?

 

「아아」

 

「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우리들은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그럼 불 꺼요?

 

「아아」

 

스위치를 누른 것이 2가장 작은 전등만 남았다.

 

「아선배좀 더 안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아미안움직이마」

 

선배가 벽에 기댄 것을 보고 나서야나는 침대로 들어갔다.

 

「매번 생각하지만좁구나」

 

그 의견에는 동감이다원래 이 침대는 선배 혼자 쓰려고그 사이즈는 당연히 싱글 이니까 어쨌든 좁을 테니 이불 깔고 자면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할 것이다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다이유는 딱히 없지만어쩐지 싫었다.

 

「그럼 둘이서 각자 부담으로 큰 침대 살까요?

 

「그건 대학에 가고 나서다」

 

선배는 대학생이 되면 동시에 이 집에서 나간다. 1주일 전에 얼핏 들었다그 말에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여하튼 새로운 집에서 사는 거니까.그 때 코마치짱 「동거하는 거야?」 라고 놀랬지.

 

「선배」

 

나를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물으려고 했지만그 말이 나오지는 않았다만약 여기서 「아니별로」 라는 말을 들어 버리면혹은 거절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주저하게 된다

 

「응?

 

그렇게 대답해준 선배에게나는 이렇게 말한다.

 

「불러 보았을 뿐이에요!

 

「약삭빠르구나」

 

「반응 얇네요

 

「시끄러」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마음이 따스해지고 그와 동시에 이 관계가 없어져 버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무섭다무심코 떠올려 버렸다겁이 많아서 미안해요그렇지만 적어도 이 말만큼은 하게 해 주세요.

 

「선배」

 

「응?

 

「그 , 오늘 위로해 주어서 고마워요」

 

「……아아」

 

그렇게 말하며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서 머리를 베개에 파묻으려는 선배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에는 내가 선배를 위해 무언가 할 테니까요」

 

비록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선배가 나쁘다고 해도비록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선배를 무시해도내가 당신을 구할 거에요.

 

「……아무튼 기대는 해 보마」

 

「네!

 

 

 

 

 

 

 

 

 

 

 

 

 

 

 

「카-달아너무 달아!  뭐야 저 두 사람?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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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간만에 내청춘 팬픽 번역했습니다.

작가님에게 메시지 보내려고 한 것이지만요

10권이 나왔을 때쯤 해서 내청춘 관련 활동은 어차피 줄일 생각이었습니다만

기존에 번역했던 건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마무리 안 될 거 같은데 [……]

 

 

설명을 하자면코마치는 단순히 피신한 거 뿐입니다 -_-;

이 팬픽에서 코마치는 둘의 행각에 질려하는 터라

 

그리고 작가님 종이를 신이라고 쓰셨네요 -_-;;;

알려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9. 27. 15:42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본 팬픽은


하치이로 Days 시리즈로


코마치 「오빠 일행이 이상하다」


코마치 「오빠 일행이 이상하다」 이로하 「그 2입니다!」


하루노 「히키가야 너희들이 이상해」


에 이은 다음 작입니다.




코마치 「 선배들이 이상하다」




여름이라는 계절은덥고그리고 빛나한 계절이라고 생각한다조용한 가을하고도 다르고멈춘 것 같은 겨울하고도 다르고마음이 온화해지는 따스함이 느껴지는 봄하고 다르게여름이라는 계절은 사계절 중에서 사람들이그리고 여러 가지 것들이 나는 계절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것내 생각에는 역시 학생이다봄부터 시작 공부뿐인 생활로부터 간신히 얻은 여름방학이라는 장기 휴가거기에 눈을 빛내지 않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아니 그 뿐만 아니라 대부분 학생이라면 이미 마음까지 빛났을 것이다.


유원지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고 싶다


불꽃놀이를 하고 싶다


여름축제에 가고 싶다


부활동을 더 하고 싶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이 계절이다.


래서일히키가야 코마치는 지금 현재눈앞에 있는 상황을 직시할 수가 없다렇다이것은 여름이라는 계절 탓이다틀림없다.














결코 더위 속에서 오빠와 이로하 언니가 한 지붕 아래는커녕  이불 아래에서 자고 있기 때문이라고 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래서하는 거야 두 사람 모두?












역시 나의 고등학교 생활은 잘못되.













너무나도 놀라서 그런 소리 질러 버린 나도마침내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다니고 있는 곳은 오빠와 같은 소부 고등학교에서어떤 연유로 봉사부에 있습니다

원래는 눈앞에 있는 오빠와 이로하 언니가 노닥노닥 거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서 다른 고등학교를 가려고 했지만그것을 지금 현재 선배인 유키노언니와 유이 언니가 울면서


「부탁우리들을 버리지 말아줘공부라면 내가 얼마든지 가르쳐 줄 테니까 소부 고등학교로 와줘!


「코마치짱우리들을 돕는 셈 치고 제발 와줘그리고 부활은 봉사부로 해그러면―……꾸미는 거라면 얼마든지 가르칠게!


 도게자를 했기에 거절하지도 못하고겨울에는 유키노 언니에게 공부를그리고 봄에는 유이 언니에게 꾸미기를 배울 것그리고 수험까지 한 달에 한 번 쇼트케이크를이라는 3개의 조건에 의해나는 소부 고등학교에 가게 되었습니.


그리고 고교생이 된 코마치는 어떤가 하면그 후의 생활은 너무나 힘들었습니시 원인은 눈앞에서 사이 좋게 자고 있는 오빠와 이로하 언니이다.이로하 언니 틈만 나면 곧바로 오빠가 있는 곳에 와서 주변은 신경 쓰지도 않고 노닥거린교실에서 아-앙은 물론돌아갈 때는 둘이서그것도 깎지 끼면서 손 잡는다더울 때는 둘이서 앉아 부채질 한다아니더우면 떨어져오히려 숨 막힐 듯이 더워지니까.


그리고 오늘 아침평소처럼 오빠를 깨우려고 했는데터무니 없는 것을 봐버렸다.


아무튼 조금 전 말한 것처럼오빠와 이로하 언니 둘이서 사이 좋게 자 있다.


알고 있습니까이 두 사람 아직 사귀지 않고 있다고요적어도 한 사람은 바닥에서 이불깔고 자.


「……코마치인가?


그 소리에 돌아 보니거기에는 아직 졸리다는 듯이 하품을 하고 있는 오빠 있었다.


「아오빠안녕―」


「아아안녕. ……어이아침이다일찍 일어나라」


아무래도 오빠 깬 것 같다나에게 인사하고 옆에서 자고 있는 이로하 언니를 깨우려고 흔들자


우우아직 졸려요……」


그렇게 말하면서 이로하 언니은 오빠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잠옷 단추는 조금 벗겨져 있어서 가슴이 살짝 보인다그런데도 오빠는 조금도 쑥스러워 하지 않고


「오늘만 가면 여름 방학이겠지?


그렇 말.


「그것은 그렇지만선배가 따뜻하니까 졸려서……」


「그 떨어질까?


「싫~~~다―!선배하고 떨어진다 생각할 수 없어요―!선배는 쭉 제 옆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어요―!」


「약삭빠르다」


「귀여운 후배에게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말해 두지만그 정도 어중이떠중이 상대로는 꽤 인기있으니까요어딘가 눈만 유감인 선배하고는 달라요!


「약삭빠른 것뿐인 유감 스런 후배가 아침부터 빗치 발언 하지마그보다 일어나라이불 개야 하니까


「어킁카킁카 라든가 하지 않아도 되나요?


「그럴 거면 진작 했겠지


「과연」
















아니과연이 아니라고요?


과연이 아니라니까요?


중요하니까 두 번 말했습니다.


지적질은 온천 솟듯이 나오지만그것을 말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정신력은 코마치에게 없습니다.


그나마 일본어는 통해서 다행이야……」


「코마치-, 뭔가 말한 건가?


아니아무것도 아니!


렇다에는 무슨 백년 해로 부부에 뒤지지 않는다고 할까이 정도 밖에 안 되는 게 오히려 신선하다.


「그러고 보니오늘 


평소 대로네요러니까 그그……」


「아아안다역 앞이면 좋겠지?


기대할게요!


아아과연자고 일어났다 보니 멍해서 하지 못했던 건가그리고 일어나서 평소 대로 된 것인가.












「차라리 최면 가스라도 뿌릴까……」


「코마치범죄만은 저지르지 마라아무리 귀찮아도 그 카와……뭐시기양의 남동생을 죽이는 것은 그만둬라?


「코마치짱상담이라면 할 수 있어?


코마치의 고생 길은 아직 끝이 멀었습니다.














모두야하로-에요!


종업식을 마치고나는 봉사부실로 간다거기에는 오빠와 유키노 언니그리고 유이 언니 세 사람이 있었다.


「아코마치짱야하로―!」


「안녕코마치양」


유이 언니 그리고 유키노 언니이 나에게 대답을 하는 것을 ()물어 나는 한 사람 더에와 시선을 향했다책상에 푹 엎드리고 있는 오빠 쪽으로.


「저것 오빠 잡니까?


그런 내 질문에 답해 준 것은 유이 언니이었다.


「아여기에 오자 마자 잤어어제 잠을 못 잔 걸까?


「아아니 , ……그 이상 안 될 정도로 잘 잤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주 훌륭한 다키마쿠라가 있었을 테고……


「마침내 거기까지 가 버린 거구나


「네오늘 아침 깨우러 갔을 때……」


코마치짱무리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맞아누구라도 생각고 싶지 않은 것 하나 둘 정도는 있어


「……감사합니다」


두 사람의 상냥함에 무심코 눈물이 나와 버린다코마치는 정말로 좋은 선배들을 가졌습니다.


「응오오코마치 온 건가


내가 상냥함에 감동하고 있는데 오빠가 일어났다졸린 듯이 눈을 비비는 오빠에게 우선 말을 건넨 사람은 유키노 언니.


「어머나일어났구나틀림없이 햇볕에 타 버려서 일어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어


「좀비인가…… 썩은 것은 눈 뿐이니까 죽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고 오빠는 자리에서 일어서서는그대로 부실을 나가려 한다.


어라힛키 어디가?


「아아조금 자판기에」


이 에 나는 위화감을 느꼈다그 위화감의 증거로책상 위에 있는 것이 커피캔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엣하지만 그 커피 아직 남았잖아


「아아아니슬슬 잇시키가 올 무렵이고음료수 정도는 준비하지 않으면 불쌍하겠지?


「아오늘 온다고 했구나


「아니 그런 말은 안했지만……응올 거다


이전이라면 이 말에 「아니모르겠는데?라고 지적질을 날렸겠지만지금 우리들은 그 말이 얼마나 쓸모 없는 지를.


「아그렇구나―헤에―」


그럼 잘 다녀오렴


유이 언니그리고 유키노 언니의 말에아아라고 하며 오빠는 자동 판매기로 갔다그 뒤에 우리들은 어떤가 하면


「 「 「…………」」」


이 없다아무튼 무리도 아니두 사람은 아직도 오빠 좋아하니까그 오빠가 다른 여자와 자기가 따라붙을 수 없는 거리까지 붙어 있다랄까이미 싱크로 레벨이다그 쇼크는 클 것이다.


「그런데 유이가하마즉시이지만 순서를 정할까결행은 오늘 밤과 내일 밤」


「힛키의 처음은 내가 받을 거야!


「아니여동생 앞에서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두 사람의 눈은 하이라이트는커녕 흰색 눈조차 없을 만큼 검었다안돼 얀데레 루트.


그보다 두 사람 모두 진정하세요아무리 그래도 오빠를 강간하면 나도 가만히 안 있어요?


과연 이것은 신고감이죠?


그렇게 말하자 두 사람은 안정을 되찾았다어느새 꺼 수갑이나 약그 외 여러가지를 가방에 넣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렇지만 코마치짱이대로 라면 힛키를 빼앗겨 버려!


「확실히 그렇네요」


그렇다고 할까 오히려 이미 빼앗긴 것은 아함께 자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말은 할 수 없다만약 이 말을 해버리면 두 사람은 정말로 얀데레 루트로 들어갈 테니까.














「유이가하마양 이제 포기하자









우리들이 돌아본 곳에는눈을 감고 있는 유키노 언니 있었다.


유키농? …… 래도……」


「알당신의 기분은 나와 같으니까이것은 자만이 아니라 정말로 당신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울 것 같은 유이 언니에 유키노 언니가 상냥하게 설득하듯이 말을 계속한다.


「괴로워괴로워나라도 그래나를지금의 나를 인정해 준 그 사람을 포기하는 것은 매우 괴로워」


「장래 그 사람과 히키가야군과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생각하기도 해


「하지만나는나의 행복보다그의 행복을……우선하고 싶……」


유키농……」


그녀의유키노 언니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고 그것이 우리들을 보다 슬프게 한다.


「그러니까,











거세하자


「아니어째서 입니까?


거세?!


「너무 발정하는 개는 거세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맞아발정에도 한도가 있!


「아니그것은 애완동물 이야기……」


「괜찮아나와 유이가하마양 책임지고 그를 테니까


「나도 산책 같은 거 시킬 거야목걸이도 있으니까 괜찮아!


냉정하게 병 유키노 언니그 역으로 즐거운 듯이 병들 있는 유이 언니 두 사람에게 나는 공포를 느꼈다이대로는 오빠의 정조는커녕 남성으로서 중요한 물건이 위험하다.


「그런 것으로 먼저 그를 기를 환경을 만들자


밥은 맡길게


「맡기


내가 이 대화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고민하는 것을 뒤로두 사람은 오빠를 기르는 것에 대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다








역시 오빠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




















「응너 봉사부에 안 갔던 건가?


「……그가긴 갔었는데들어가기 어려워서 선배에게……」


「아아 녀석들 또 유리유리 한 건가


「아아니요그……」


「무슨 일 있는 건가어쩐지 피곤해 보이지만


「괘괜찮아요선배 곁에 있을 수 있는 것 만으로 힘이 나니까요!


「아아그렇다면 괜찮지만……」


「……선배선배는 내가 지킬 테니까그러니까 안심해 주세요!


아아……… 잘 부탁한다?


「네!



--------------


작가님이 아직도 활동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

요새 굉장히 드문드문 올리시거든요 (안 올렸다는 이야기입니다. -_-;) 



일단.. 유키노와 유이를 응원합니다 -_-;;; (안 하면 찔릴 거 같아서..)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8. 14. 14:48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하루노 「히키가야 너희들이 이상해」


 

오늘오빠의 감기가 악화 되었습니다.

 

이유는 몰라도오빠의 부주의 때문이겠지어쨌든 어제 저녁억수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릴 정도라고 느껴지는 폭우 속을오빠가 커터 셔츠 한 장을 입은 채로흠뻑 젖어서 돌아와서다.

 

학교 지정 윗도리와 접이식 우산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오빠에게 들은 말로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잊어 버린 것 같다정말이지그러니까 오빠는…….

 

부모님은 맞벌이라서 우리집에서 오빠를 돌볼 수 있는 사람도 나밖에 없을 테고학교가 끝난 뒤곧바로 집에 돌아왔다.

 

 

 

 

 

 

 

 

 

 

 

 

 

인데,

 

 

 

 

 

 

 

 

 

 

 

 

「아어서와코마치짱!

 

 

 

 

 

 

 

 

 

거기에는 정말 내츄럴하게 나에게 인사를 하는 잇시키 언니가 있었다.

 

 

 

 

 

 

 

 

 

 

「엄청난 내츄럴?

 

「아코마치짱시끄럽고 하면 안 돼?

 

무심코 소리를 지를 뻔한 나에게잇시키 언니는 집게 손가락을 자신의 입가에 대면서이른바 「쉿」이라는 포즈로 나를 진정시켰다아마 오빠를 염려해서 그런 것일 것이다이 상냥함본래대로라면 오빠 곁에 이렇게 상냥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기뻐해야 하지만요전날 싸움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그래도 경계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벨소리가 들렸다.

 

「네~누구십니까!

 

「아코마치짱나야유키농도 같이 병문안 왔어!

 

그 목소리를 들은 순간나는 대답하기 곤란해졌다그도 그렇다여하튼 이대로라면 또 그 사이제리아에서의 비극이 반복하게 될 테니까하지만 여기서 다시 돌려 보내는 것도……

 

「얏호―코마치짱!

 

「잠깐언니조용히」

 

「바로 열게요!

 

그렇게 말하며 문을 열자거기에는 유이 언니유키노 언니그리고 하루노씨 세 사람이 있었다우선 세 사람을 거실에 앉히고지금까지의 경위를 이야기 한다.

 

「이렇게 된 것입니다그러니까 유키노 언니와 유이 언니는 각오해 주세요그것과 하루노씨잘 부탁 드립니다」

 

이야기가 끝났을 때하루노씨는 즐거운 듯이 싱글벙글 웃고 있었지만유키노 언니와 유이 언니는 벌써 다리가 갓 태어난 망아지처럼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그렇구나헤에∼……

 

「마맡겨주렴 코마치양」

 

「어머 어머두 사람이 이런 상태면 도저히까지는 아니지만 맞설 수 없을 지도 모르겠네

 

아아정말 이 세 사람으로 괜찮을까그런 걱정을 품은 채우리들은 오빠의 방으로 간다.

 

「그럼 여러분열게요」

 

하루노씨 말고 다른 두 사람이 침을 삼킨다하루노씨는 평상시 그대로오빠의 말을 빌리자면 강화외골격을 휘감고 있다.

 

그럼 전쟁터로 가자그렇게 결의를 다지고 나는 문을 열었다.

 

 

 

 

 

 

 

 

 

 

 

 

 

 

 

「오코마치늦었구나…… 그런데어째서 뒤에 세 사람이 있는 거지?

 

「아선배님안녕하세요!

 

 

 

 

 

 

 

 

 

 

 

 

거기에는 웃옷을 벗은 오빠와 그 오빠의 몸을 부지런히 젖은 타올로 닦고 있는 이로하씨 두 사람의 모습이 있었다.

 

 

 

 

 

 

 

 

 

 

 

 

그와 동시였을 것이다하루노씨 이외의 세 사람의 입에서 버블 광선이 튀어 나온 것은.

 

 

 

 

 

 

 

 

 

 

아아 ,

 

 

 

 

 

 

 

 

 

 

 

역시 우리들의 전황은 잘못되었다.

 

 

 

 

 

 

 

 

 

 

 

 

 

 

 

 

 

 

 

 

 

 

 

 

 

 

 

 

 

 

 

 

 

 

 

 

 

 

 

 

 

 

 

 

안녕하세요하루노입니다오늘은 히키가야군이 감기에 걸렸다고 하기에여동생들을 따라 왔습니다.

 

뭐랄까누군가 대답할 사람이 있다면 대답해주었으면 좋겠다.

 

애인도 아닌 남녀가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신체를 닦는 것은 보통 일까?

 

아니그럴리가 없어요보통이라면 이쯤에서 「위험하다내 심장의 소리들릴까……」 라든지 「선배의 등넓네요」 이런 식의 두근두근 메모리얼이 있지 않나요하물며는 두 사람은 고교생이른바 사춘기란 말이죠오히려 해라.

 

이래야 하는데 눈앞에 있는 두 명은 태연하다마치 그냥 부부인 것 같이.

 

솔직히 이것을 보고 아직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나름대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왜냐하면 옆에 있는 세 사람은 들어온 순간당황해 하면서 넘어졌으니까이야기는 방금 전 코마치짱에게 들었지만설마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아니정말.

 

아무튼나는 빨리 돌아가 버려야 한다는 것을 눈치챘어내 성격상아마 긁어 부스럼이 될 우려가 높을 거 같아모두미안

 

 

 

 

 

 

인데 , 어째서 세 사람 모두 내 다리를 잡은 채 기절 하고 있는 거야특히 유키노짱아팟손톱 파고 들었어지금까지의 원한을 이렇게 갚지맛!

 

「아아유키노시타씨그 세 사람이라면 잠시 후 일어날 테니 우선 어딘가 적당한 곳에라도 눕히면 될 겁니다만?

 

아아이제 도망칠 수 없다는 소리네그렇다고 할까 어째서 그렇게 익숙한 거야혹시 저 아이 들 몇 번이나 이런 상황에 처한 거야이렇게 마음 속에서 딴죽을 날리면서 나는 포기한 채앉았다.

 

「그, ……선배이 분은?

 

「아이로하짱이지!? 이야기는 유키노짱에게 들었어나는 유키노시타 하루노부담없이 하루노 언니로 불러도 좋아!

 

그렇게 내가 말하자이로하짱이 명백하게 나를 경계한다어라뭔가 실수한 걸까?

 

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히키가야군이 T셔츠를 입으면서 「잇시키」라고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이 사람은 별로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안심해라」

 

 

 

 

 

 

 

 

 

 

 

 

 

 

 

 

 

 

 

 

 

?

 

 

 

 

 

 

 

 

 

 

 

 

 

 

 

 

 

 

 

 

 

 

 

 

「하하지만여자는 야수예요?

 

「그거 아니니까」

 

「선배는 경계를 해야 해요」

 

「그러니까―괜찮다는 거다.

 

「그런 말을 하면서 이전에 전철 홈에서 플래그 세웠잖아요떨어질 것 같게 된 사람을 구한다니,  어디 주인공인가요?

 

「그거 무시하면 잠을 못 잔다고」

 

「네네 다크 히어로네요. …… 참고로그 때 그 피해자씨 메일 어드레스 물었던데 그 후로 연락은?

 

「아안했다!

 

「다우트이에요이전에 휴대폰을 체크 했더니만 제법 왔던데요!

 

「무시되는 괴로움을 아는 아싸에게 무시를 하라고?

 

「아니에요―!나하고도 메일 해 달라는 거에요!」

 

「그보다너하고는 매일 하지 않은가?

 

「그걸로는 부족해요적어도 3시간은 해줘야 해요!

 

3시간적어도 2시간 반 정도면 되겠지?

 

「아니~ , 안 되요즉시 오늘……은 잘 테니까……, 글피부터에요!

 

「알았다하면 되겠지!

 

「꺄―!과연 선배!

 

 

 

 

 

 

 

 

 

 

 

 

 

 

 

 

 

 

 

 

 

「다리 놓아줘세 사람 모두내 라이프는 이제 0?

 

「 「 「…………」」」

 

「우가놓아줘!

 

저 두 사람이 자아내는 핑크 오로라에 중독 되었는지나는 매초 10 데미지를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다그렇다고 할까 뭐야 이건이로하짱 너무 질투하잖아히키가야군은 변함 없이 천연 바람둥이이고거기에 메일 3시간은 뭔데시즈카짱이 들으면 울 거야그 사람은 10분만으로도 울면서 기뻐할 거라고하물며 애인 관계도 아닌 저 두 사람은 뭐야그렇다고 할까 기절조빨리 놔줘!

 

「유유키노시타씨괜찮습니까?

 

「걱정되면 우선은 그 연인 손잡기를 그만둬수수하게 데미지 받아!

 

참고로 그 연인 손잡기는 우리들이 방에 들어갔을 때그러니까 몸을 닦고 나서옷을 입을 면서 잡기 시작했던 것이다옷 입으면서 손을 잡는 건 뭔데적어도 옷을 다 입을 때까지는 기다려!

 

「나라도나라도,

 

 

 

 

 

 

 

 

 

 

 

 

 

 

 

 

 

 

 

 

 

 

 

만들려고 하면 그이 정도는 언제라도 만들 수 있다고!

 

「 「아,  네」」

 

 

 

 

 

 

 

 

 

 

 

 

 

이 지옥에서 해방된 것은, 4시간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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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하치이로 데이즈... 이 시리즈는 현재 여기까지입니다.

AKIRA님 (전 닉네임은 얀데레 최고님)은 이로하를 상당히 자주 다뤄주시는 작가님입니다.

작가님 그러니까 동급생이 변태스럽다.. 연재해주세요 =ㅅ=;;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8. 14. 14:48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코마치 「오빠 일행이 이상하다」 이로하 「그 2입니다!

 

작가님이 요청에 의해 속편을 내놨습니다.

 

 

유키노 언니가 전투 불능이 되어 아군을 잃은 나는쓰러진 두 사람을 창가에 기대게 두었다이유는 단순만일의 경우에 도망치기 위해서다이런 때 도망치는 것을 생각하는 걸 보면나는 역시 오빠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실감한다정말 슬픈 실감이다.

 

그러나도망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최종 선택지이며역시 여기서 도망쳐서는 안 된다큰 소리를 지르며 쓰러진 유이 언니그리고 수줍어하면서도 의기양양한 얼굴을 후회로 물들이며 쓰러져간 유키노 언니의 몫까지내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여기서 그녀들의 의사를 계승하지 않으면 어쩐다는 것일까.

 

그런 이유로 지금 상황을 정리해 보자지금 현재나는 아군을 둘이나 잃고 혼자상대는 오빠와 잇시키 언니두 사람은 지금 현재 서로의 음료를 바꿔 마시고 있지만그 일은 제쳐두고 승리 조건을 설정하자.

 

 

【승리 조건】

저 두 사람이 자아내는 핑크 빛 닭살 공기를 제거그리고 그들에게 자신들이 얼마나 부끄러운 짓을 했는지 상기시키고 신속하게 두 사람을 내 보낼 것.

 

【패배 조건】

두 사람의 공기에 중독되어 유이 언니와 유키노 언니의 뒤를 쫓는 것.

 

 

 

 

 

 

 

 

 

 

 

 

 

 

 

「아아이건 무리 게임일까…………

 

「왜 그래 코마치밥 먹지 않는 건가?

 

내가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데그 원인인 오빠가 나를 걱정해 준다.

 

「아니 아니코마치적으로는 오빠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배부를지도지금 거 코마치적으로 포인트 높아!

 

내가 그렇게 말하자오빠는 「그런가그럼 괜찮겠구나」 라고 말하며 웃어 주었다아아역시 오빠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선배의 도리아 한 입 먹을게요!

 

그렇게 말하고는 오빠의 도리아를 먹는 잇시키 언니가 보인다.

 

「아어이잇시키!

 

「아맛있어!

 

「정말이지벌로 당분간 학생회 일 안 도와주마」

 

「죄송합니다자요내 스파게티 줄게요자요!

 

「냠, ……, 맛있구나다음주에는 이걸 먹을까」

 

「그럼 나는 선배가 먹는 걸 먹을게요!

 

「기억하다가 나중에 같이 주문하자」

 

「쏘는 거에요?

 

「바보인가 너는각자 부담인게 당연하겠지고교생의 지갑 사정을 깔 보지 마라」

 

 

 

 

 

 

 

 

 

 

 

 

 

 

딴죽이 없다고?

 

 

 

 

 

 

 

 

 

뭐야뭐야어째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아앙」 하는 거야게다가 일일이 「아앙」을 말하지 않는 건 뭐야?  코마치에게 자랑하는 거야언제나 하고 있으니까 이제 와서 따로 말하지 않는다는 건야거기에 또 아무렇지도 않게 데이트 약속까지아니이미 했었을지도 모르겠지만………….어쨌든 그 「아싸 최고」라고 말했던 오빠는 어디에?

 

실제로는 말하고 있지 않지만이렇게까지 머리 속으로 딴죽을 날리는 것은 의외로 체력을 허비하는 것인지나는 이미 그로기 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아마 나의 사랑스러운 눈도 이제 와서는 오빠의 남매이라는 듯이 죽은 물고기처럼 탁해져 있을 것이다싫어코마치 이제 시집 못가!

 

 

 

 

 

 

 

 

 

 

 

………어흠농담은 여기까지로 하고어쨌든 지금 현재 내가 해야 할 것그것은 이 두 사람에게서 피난을 최우선으로 혼자 작전을 생각하지 않으면.

 

우선은 지금까지 두 사람의 실패를 통해 배우자.

 

유이 언니의 실패의 원인이 무엇인가 하면그것은 역시 「결단력」과 「내구성」이 낮아서 일 것이다눈앞에 있는 두 사람의 공기에 독에 당해 결단력이 흔들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성과 자각 없이 러브러브 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한 데미지가 그녀를 패배하게 했다.

 

한편유키노 언니의 실패의 이유는그것은 아마 그녀의 강한 태도자신그리고 일종의 포지티브 사고일 것이다.

 

그녀는 그 포지티브 사고에 의해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를 잘못 생각한데가거기에 강한 태도와 자신은 그녀의 작전에 대한 리스크를 더욱 증가시켜 버렸다.

평상시 유키노 언니이면 아마 그런 실태를 저지르지 않았겠지만그러나그녀도 또한 오빠와 잇시키 언니 두 사람의 독에 당한 인간이었던 것이다.그 독은 그녀의 사고를 무디어지게 했고그것은 결과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는공통되는 실패의 원인이 있다.

 

 

 

 

 

 

 

 

 

 

 

 

 

 

 

 

 

혼자서 복수에게 대처했다라는 것이다.

 

 

 

 

 

 

 

 

 

 

 

 

 

 

 

 

 

 

 

 

 

 

 

유이 언니도유키노 언니도오빠와 잇시키 언니 두 사람을 단번에 쓰러뜨리려고 했던 것이다이것은 다시 말하자면쌍투한 블래스터·블레이드·탐색자와 탐색자 싱크 세이버·드래곤에게 고고한 해방자 건슬롯 단체로 배틀을 도전하는 것 같은 것이다트리거 두 장은 어지간해서는 쓰러뜨릴 수 없다그런데도 그녀들은그 초조함 때문에 서두른 것이다.

 

 

 

 

 

 

 

 

 

 

 

이 비유 아는 사람 있는 걸까?

 

 

 

 

 

 

 

 

 

…………뭐아무튼 우선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보자.

 

·한다면 주저 하지 마라

·리스크가 낮으면서도효과적인 방법으로 공격해라

·승부를 한다면 일대일로

 

 

 

 

 

 

 

 

 

 

 

「미안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오마」

 

「아네」

 

 

 

 

 

 

 

 

그 말이 귀에 들어갔을 때이미 내 주먹은 환희로 가득 차 강하게 쥐다 보니 습기가 차고 있었다의도할 것도 없이 그들의 전력을 나눌 수 있었다.

 

「이것이라면 이길 수 있어! (잘 다녀와~)

 

「너는 도대체 뭐하고 싸울 생각인데?

 

딱히 상관 없다만이라고 말하고는오빠는 화장실로 갔고지금 이 장소에는 나와 잇시키 언니뿐이다아니별로 유키노 언니와 유이 언니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일단 기절해 버렸기에 전력으로서 감안하지 않은 것뿐이다.

 

그럼 나도 슬슬 작전을 이행 하자우선 탐색이다.

 

「잇시키 언니저도 잇시키 언니의 스파게티 한 입 먹어도 괜찮나요맛있을 거 같아서..

 

「좋아그럼 접시에 담아줄게!

 

그렇게 말하고는 책상 위에 있던 작은 접시에 스파게티를 담는 그녀를 보면서 「아역시 아앙은 하지 않는 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그녀가 건네준 작은 접시를 받으면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다.

 

「그러고 보니 오늘코마치짱하고 아직 말 안했네」

 

이 말에 평소 코마치였다면 「그렇네요」 라고 맞장구를 치면서 말을 했겠지만오늘은 그렇게 느긋한 말은 못한다이 한정된 시간에 어떻게 잇시키 언니에게 수치심으로 데미지를 주고다른 한편 상식을 상기시킬 수 있을지그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 말에 대한 대답은 이렇게 하자.

 

 

 

 

 

 

 

 

 

 

 

 

 

 

 

「그렇네요그렇게나 오빠와 러브러브 하면사이에 끼는 것도 안 될 일이죠∼. 거기에 먹여 주기도 하고 말이죠!

 

 

 

 

어떻게 나올 것인가?

 

 

 

 

 

 

「그럴까나하지만 코마치짱도 집에서 하지 않아?  선배는 시스콘이고언제나 코마치짱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걸?

 

………………핫안 돼 안 돼안 돼 코마치수줍을 때가 아니다그렇다고 할까 어째서 보통으로 수줍어하는 건데 나?

 

잇시키 언니의 생각지도 못한 카운터에 당했지만여기에 굴해서는 앞서 쓰러진 두 사람을 볼 면목이 없다.

 

나는 가볍게 심호흡을 하고이야기로 돌아온다.

 

「아니요 아니요 코마치는 사실무근이에요아무리 남매라도 그렇지 않아요그런 건 좀 더 친해져야 할 수 있는 거에요」

 

「엣그래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그것은 동성일 때에요이성을 상대로는 좀처럼 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선배인걸?

 

 

 

 

 

 

 

 

 

 

 

 

?

 

 

 

 

 

 

 

 

 

 

 

「에오빠는 이성이죠?

 

「그런걸혹시 코마치짱나를 여장 취미인 남자라고 생각했어?

 

「아아니요 아니요 그런 건」

 

그렇다물론 나는 그런 실례를 생각한 적 없다가슴도 코마치 보다 있고그거 말고도 내가 그녀를 이기기는 힘들 것이다.

 

내가 의문을 품은 건 「어째서 이성끼리는 할 수 없는 것을 오빠에게는 가능한 것일까」라는 것이다오빠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여성 요소가 가사능력 밖에 없다그런데도 잇시키 언니는 동성 밖에 할 수 없는 것을 오빠를 상대로는 한다.

 

이 질문은 가능하면 하고 싶지 않았는데과연 여기까지 와 버리면 묻지 않을 수가 없다나는 그것을 그녀에게 물어 본다.

 

 

 

 

 

 

 

 

 

「저기잇시키 언니는혹시 오빠와 사귀나요?

 

 

 

 

 

 

 

 

 

 

 

 

 

 

 

「엣아니아닌걸나와 선배가 사귈 리가 없잖아!

 

「어째서 웃나요?

 

무심코 본심이 나왔지만잇시키 언니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위험했다 위험했어.

 

그렇다고는 해도이 두 사람의 관계는 대체 뭘까코마치는 모르겠다.

 

애인은 아니지만이 관계신뢰 관계는 오래된 커플아니이미 부부다.

 

만약 이 후에도 이런 관계가 계속된다면코마치적으로는 매우 포인트가 낮다너무 낮다그렇다고 할까 코마치 못 참는다…….

 

「미안오래 걸렸다」

 

「우엣?

 

코마치가 잔뜩 퀘스천 마크를 달고 있는데화장실에서 오빠가 돌아왔다모처럼 찬스였는데………….

 

「선배 선배」

 

「응또 그런 말을 하는 건가?

 

「글쎄요∼」

 

「나는 그다지」

 

「나도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아아뭐 확실히 보통은 모르겠지」

 

「그렇지만 선배예요?

 

「뭐그것도 일리가 있구나」

 

 

 

 

 

 

 

 

 

 

이렇게 다시 시작되는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을 리가 없는 나는 혼자서 빨대로 쥬스를 빨아 들이는 작업에 몰두한다아아이럴 때 유이 언니와 유키노 언니가 일어나 있었다면 소외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코마치」

 

「네!?

 

「어째서 그렇게 놀라는 건가?

 

「엣아니아무것도 아냐!

 

갑작스럽게 말을 걸어준 오빠에게 그렇게 말하자「그런가」 라고 반응하다니주제로 들어갔다.

 

 

 

 

 

 

 

 

 

 

 

 

 

 

 

「그래서오늘도 잇시키가 우리집에서 잔다고 한다」

 

 

 

 

 

 

 

 

 

 

 

 

 

 

 

 

「그러니까 두 사람의 관계는 뭐야?!

 

남녀가 같이 자는 시점에서 이미 친구 관계를 날린 건데거기에 「오늘""」는 뭐야여태 했다는 거야? ……그러고 보니 오빠이전에 한 번 오지 않은 적 있고어제는 근처에서 이야기 소리가 엄청 들렸던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어제우리집에 왔었어?

 

코마치가 둔한 거야?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내 등을 두 번마치 격려 하는 것 같이 상냥하게 쓰다듬는 감촉이 느껴졌다바라보자그 유키노 언니가 마치 여신과 같은 상냥한 얼굴로 나를 보고 있다옆에서 유이 언니도 이쪽을 향해 굿 싸인을 보내 주고 있다.

 

 

 

 

 

 

 

 

 

 

그렇다고 할까일어나 있었다면 도와줘!

 

 

 

 

 

 

결국나는 오빠의 말에 「아아좋지않을까뭐랄까…………」 라는 힘없는 대답을 하고그 후 이 가게에 나올 때까지 몇 분간억지로 일어난 유키노 언니와 유이 언니와 세 명이서눈앞에 있는 두 사람의 공기의 독을 계속 마셔야 했다.

 

 

 

 

 

 

 

 

 

 

 

 

 

 

 

 

 

 

「역시 오빠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잘못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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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8. 14. 14:47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코마치 「오빠 일행이 이상하다」

 

역주 : 오빠 일행이 누구인지는 읽으시면 압니다.


 

발단은 크리스마스 파티 끝나고 한 「뒷풀이」였다갈색 머리 여성유이 언니 덕분에 하게 된 그 파티에는 언니 말고도유키노 언니코마치이로하 언니그리고 오빠그렇게 다섯 명이 참가했다.

 

장소는 맥도날드노래방귀가레스토랑 등 여러 제안이 나왔지만결국 코마치가 제안한 사이제리아로 정해졌다자리는 시트 안쪽부터 이로하 언니오빠그 정면에 유키노 언니유이 언니라는 배치다

 

이 자리 배치에 대해 의문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그 의문은 오빠와 이로하 언니의 이야기에 의해 아래와 같이 지워져 버린다.

 

 

 

 

 

 

 

 

이하대화문 발췌

 

 

 

 

 

 

 

 

「선배」

 

「자」

 

「선배」

 

「정말이지컵 주마」

 

「잇시키」

 

「아여기요」

 

「잇시키」

 

「그렇네요개인적으로는 이 명란젓스파게티를 추천해요단지 선배에게는 여기 도리아가 취향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아니 아니 아니잠깐 기다려봐?

 

유이 언니가 당황해 하면서 오빠들에 말하자두 사람은 왜 그러냐는 듯이 유이 언니를 바라 보았다.

 

「갑자기 뭔데?

 

「무슨 일인가요?

 

「아니그게…………

 

유이 언니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정해져 있다그리고 그것은 여기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생각할만한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의사소통이 되는지?

 

그러나말하기에는 껄끄러웠다두 사람이 자기 행동에 어떤 의문도 품고 있지 않아서이다그런 태도를 보면 우리가 잘못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유이 언니는 원군을 요청하듯이 오른쪽 옆에 있는 우리들에게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원군은 없다나는 물론이고그 유키노 언니까지도 유이 언니에게 성원을 보내고 있다.

 

「유이가하마?

 

하치만의 그 말에 유이는 각오를 다진다.

 

이것은 오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서든지 묻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문제를 회피해서는 안 된다.

 

 

 

 

 

 

 

 

 

 

 

 

「ㄴ스프 시킬 건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할 거야?

 

「너 얼마나 스프 마시고 싶어하는 건가?

 

「유이 선배그렇게 스프를 좋아하나요?

 

유이 언니가 책상에 푹 엎드리고 나는 옆에서 등을 쓰다듬는다그녀는 충분히 노력했던 것이 아닐까노력은 결과를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지만이 노력은 칭찬해 주어도 괜찮을 것이다.

 

「그럼 나는 포카치오로 부탁할게」

 

보세요그 유키노 언니조차 도와주고 있어요.

 

「잇시키는 하프 치즈 생크림 케익이겠지?

 

「선배는 스푼이죠?

 

「……잇시키?

 

「노농담이에요정말카르보나라죠이제 안 한다니까요!

 

……응당신들은 어째서 서로가 원하는 메뉴를 말하는 건가요이미 우리들의 HP는 황색인데.

 

「아잇시키」

 

「아아그러고 보니 아직 돌려주지 않았네요자요이 책이죠?

 

「아아」

 

그러니까 의사 소통 하지마

 

「그코마치양진정해?

 

이런위험 위험넋을 잃는 뻔했다.

 

「감사합니다유키노 언니」

 

「신경 쓰지 말아줘나도 그 기분은 잘 아니까」

 

그렇게 말하는 있는 유키노 언니의 손에는 둥글어진 포크가 있었습니다과연유키노 언니도 그랬습니까.

 

「그럼주문 하자!

 

어느 새 부활한 유이 언니가 버튼을 누르자잠시 후 점원이 와서 주문을 받았다.

 

「그러고 보니잇시키그건?

 

「아그거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요이래 뵈어도 나학생회장이니까요」

 

「그런가」

 

「그것 보다 선배!

 

「아아일주일만 더 기다려 줘그 사이에 읽을 테니까」

 

「에…,  나도 빨리 읽고 싶은데

 

「그럼 니가 사라」

 

「미안합니다기다릴 테니까!

 

 

 

 

 

 

「 「 「빠직」」」

 

「무슨 일인가매우 조용하다만?

 

오빠가 한 말 때문에 정신 차렸다.

 

「아아니별것 아니니까신경 쓰지마!

 

내가 그렇게 말하자오빠는 다시 잇시키 언니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완전히 두 사람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다이런데도 사귀지 않는다는 건 무엇일까코마치 정말 복잡한 기분……

 

「코마치양잠깐」

 

유키노 언니에게 불려 나는 얼굴을 가까이 대었다.

 

「무슨 일인가요?

 

「나슬슬 견딜 수 없을 거 같은데」

 

「그것은 저도이에요조금 전부터 제 입이 블랙 커피를 원할 정도예요」

 

「어머나우연이네나도 방금 전부터 확성기가 필요해졌어」

 

아니아니잖아요유키노 언니 방해할 생각 만만이잖아요.

 

아무튼 농담은 적당히 하고라고 유키노 언니가 입을 연다.

「슬슬 저 두 사람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네」

 

그 의견에는 찬성이다나로서도 이 분위기를 빨리 바꾸고 싶다주로 옆에서 눈이 뒤집혀진 채 책상 위에 쓰러져 있는 유이 언니를 위해.

 

「그럼 갔다 올게」

 

그렇게 나에게 말하고는유키노 언니는 오빠와 잇시키 언니를 보며 말한다.

 

 

 

 

 

 

 

 

 

 

「히키가야군그것을 가져올 수 있을까?

 

 

 

 

 

 

 

 

 

유키노 언니그 방법을 쓰는 건가요?

 

하지만 그러나의외로 잘 될지도 모른다애초에 우리들이 어째서 오빠 일행의 의사 소통에 데미지를 받고 있는가 하면그것은 그 행위가 너무나도 『특별』하기 때문이다그것도 그렇다여하튼 이 안에서 저 두 사람만이 가능했었으니까.

 

이 분위기를 부수려면오빠 일행의 의사소통이 『특별』 하지 않게 되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특별』을 없앨까그것은 간단하다의사고통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누구나 할 수 있게 되면 된다그렇게 되면 우리들에게도 그것은 『보통』이 된다.

 

 

 

 

 

 

 

 

 

 

 

 

 

 

 

 

 

 

 

 

 

 

 

「아니그것은 뭔데?

 

 

 

 

 

 

 

 

 

 

 

 

 

 

 

 

「크헉」

 

「유키노 언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그렇다그 작전은 우리들도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오히려 무덤을 파버릴 레벨.

 

나는 유이 언니와 마찬가지로 눈이 뒤집혀진 채 쓰러진 유키노 언니에게마음속으로 경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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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체력이 딸립니다만.. 할 건 해야죠... 가급적이면 현재 AKIRA님이 올리신 하치이로 데이즈 시리즈 3편 오늘 내로 전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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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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