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5. 1. 24. 13:49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로하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이상하다」

 


안녕하세요! Akira입니다!

 

하치이로 days도 이것으로 종막입니다!

 

단발로 작성한 것이 어쩌다가 여기까지 온 작품지금은 최초로 ss가 북마크 300이상이라는 훌륭하고 훌륭하게 되었습니다일본어가 이상하네요.

 

라스트로서 이야기를 썼지만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작품에 북마크코멘트메시지 보내 주신 분들감사합니다도중 리타이어 하고 싶었지만몇 번이나 북마크나 코멘트메시지에 격려를 받았습니다!

 

향후아지랑이데이즈 팬픽 최종이야기를 투고를 하고 나서는 아무 생각도 안 했지만나중에 내청춘 SS 팬픽을 쓸 기회가 있다면 또 봐주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봐 주셔서감사합니다!

 






 

「오빠 괜찮아?

 

「아아그럭저럭……

 

엄마의 제재 때문에코마치와 오빠는 코마치의 방에 있다엄마가 오빠 방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방을 바꾼 이유가 또 있긴 하지만우선 생략하자오빠 얼굴은 군데군데 부어 버렸지만그건 엄마가 나를 사랑해서라고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아니전혀 모르겠다피해자인 내가 무엇 하나 보상 받지 못했다.

 

「어쩔 수 없는걸이게 가족적이고」

 

「뭔가 그건가족이란 건 보통 뜨뜨 미지근한 거 아니었나?

 

「오빠애니 너무 봤어……

 

「그렇게 말하는 너는 드라마를 너무 봤다고」

 

한 숨을 쉬는 오빠에게내가 그렇게 말하자미소를 띄우고 있었다이 반년 동안 멀리 느껴졌던 오빠가 다시 나에게 돌아왔다사람들은 오빠를 시스콘이라고 말하지만어쩌면 나도 브라콘일지도 모른다그렇게 생각하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무슨 일 있는 건가코마치?

 

「──히야?

 

갑자기 오빠가 한 그 행동은 내 심장 고동을 높이기에 너무나 충분했다이마를 데고 체온 확인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정말이지,이러니까 시스콘이라고 하는 거야.

 

「오오빠이제 괜찮아그렇다고 할까 이대로 있으면 또 엄마 오니까!

 

내가 오빠에게서 떨어지자오빠가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이내 곧 맞장구를 쳤다.

 

 

 

 

 

 

 

 

 

 

 

 

 

 

──아아이런 것도 이제 코마치만의 것이 아니게 되는구나……

 

 

 

 

 

 

 

 

 

 

 

 

 

 

「아닌 거지?

 

「응?

 

내 마음 속에서 피어 오르는 그 매정한 마음을 떨치려고 한 그 말에 오빠가 반응해 버렸다아무튼 확실히 두 명 밖에 없는 곳에서 그런 말을 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반응할 것이다.

 

나는 위화감이 들지 않도록 이야기를 마저 했다.

 

r그래서 이제 어떻게 해?

 

「어떻게 하긴…… 아아잇시키인가」

 

잇시키 이로하양오빠가 마음에 둔 사람그 사람에 대한 향후 대응에 대해우리들은 아직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본래라면 나는 이 문제에 관여하면 안 되겠지만그렇다고 해도 나는 이 문제에 관여를 안 할 수 없다여하튼 이런 오빠다가만히 두면 평생 고백 안 할 수도

 

「내일 점심시간에 고백한다」

 

없다호감도를 올릴 틈조차 주지 않고 고백한 다음 부서질 생각이다그렇다고는 해도 성공할 것이 틀림 없는 고백오히려 나로서는 빨리 끝내 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나는 내일 한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점심시간은좀 그런데…….  적어도 방과후로 하는 게 어때?

 

「아니그게 방과후에는 그 녀석의 학생회 일을 도울 예정이고」

 

「그럼 거기서 분위기를 만든 다음에 고백하면 되잖아!

 

「아니그건 그 뭐랄까무리다.

 

「그렇다고 할까차이면 방과후에 어쩌려고?

 

「『그럼 나는 이제 네 곁에 있을 수 없다』 라고 말하고 귀가」

 

「최악이야!

 

고백은 성공하겠지만.

 

「그럼 내일 도시락은 필요 없어?

 

「아니있단 말이지돌아온다투신 같은 거 안 하니까.

 

「뭐너무 강요해도 모티베이션 떨어질 수 있고알았어」

 

거기까지 이야기하자아래에서 「코마치밥 되었어」 라고 엄마가 불러우리들은 식탁에 가기 위해 일어섰다내가 문을 열기 위해 문을 밀려 하자오빠가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고맙다」

 

「──그럼 내일 절대로 성공해!

 

「성공할지 어떨지는 내가 어쩌지 못한다만」

 

쓴 웃음을 짓는 오빠의 눈은평소 같은 탁함은 보이지 않는다.

 

오빠가 고백하는 동안나는 내가 할 것을 하자그렇게 정하고우리들은 식탁에 갔다.

 

 

 

 

 

 

 

참고로 식탁에 있었던 밥의 질이오빠 것만 낮은 건 기분 탓이다.

 

 

 

 

 

 

 

 

 

 

 

 

 

 

 

 

날씨 맑음구름 하나 없는 하늘에는 노란색 빛나는 태양이 떠올라 있고그 빛이 아스팔트를 이글이글 가열시키고 있다요컨대 체육제 같다는 것이다참고로 우리 고등학교 체육제는 아직 멀었다.

 

그런 날에그런 오후에옥상에 있는 것은 나를 포함한 세 사람그 두 사람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그래서이런 곳에 호출한 이유가 무엇일까코마치양?

 

머리카락을 바람에 나부끼며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우리 고등학교에서 말하면 바로 아는 미녀유키노 언니다요즈음 통 볼 수 없었던 그 늠름한 모습으로 서있다고개를 돌리면작년 문화제에서 유명인이 된 유이 언니가역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조금이라도 잡담을 해서 분위기를 편안하게 할 생각이었는데그렇게 될 것 같지 않다일단 한 숨을 쉬었다.

 

「일단 묻는 것이지만제 의도는 들킨 거죠?

 

그러자 유키노 언니가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해그보다 나 뿐만이 아니라 유이가하마양도 깨닫고 있지 않을까?

 

힐끔유이 언니에게 눈을 돌리자역시 유이 언니도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연다.

 

「아무리 바보 같은 나라도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건 아는걸」

 

두 사람은 뭔가 슬픈 미소를 띄웠다그 모습을 보니내 마음도 아프다.

 

「알면서도 저에게 온 거네요」

 

「그래아무튼 지금도 현장에 달려 들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왜냐하면 힛키에게 있어 이로하짱은」

 

 

 

 

 

 

 

 

 

 

「──겨우 찾아낸 진짜인걸」

 

그렇게 말하고두 사람은 눈물을 참듯이 눈에 힘을 담았다잘 살펴 보면 그녀들의 눈이 빨갰다마치 어제 실컷 운 것처럼.

그러니까라며 유이 언니가 말을 이었다.

 

「나는 힛키를 방해하지 않을 거야」

 

「그래나도 같아잇시키양보다 몇 개월 오래 있었지만그런데도 졌으니까 깨끗하게 물러날 생각이야」

 

두 사람의 눈에 눈물이 희미하게 보였다실연이라는 것은 도대체 얼마나 괴로운 것일까아직 겪지 못한 내가 이해 못할 만큼 그녀들의 마음은 상처 받았을 것이다그것을 생각하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의심스러워진다.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무엇보다 어제 결의를 굽히고 싶지 않다.

 

「죄송해요지금까지 보답받지 못한 오빠가적어도 한 번 정도는 바라는 것을 이루게 해주고 싶었어요그러니까 이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여기에 있어 주세요」

 

제멋대로라는 것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그래도 완수한다.

 

눈물을 참듯이 손에그리고 눈에 힘을 담는다.

 

 

 

 

 

 

 

 

 

 

 

 

 

 

 

 

 

「그럼 도시락 먹을까!

 

 

 

 

 

 

 

 

 

 

 

 

 

 

 

 

 

 

 

눈앞에 나온 큰 도시락에나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내가 눈물을 흘리자그것을 본 유이 언니와 유키노 언니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도시락 앞으로 데려다 주었다아무래도 내가 이렇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모두 함께 먹으려고 유키노 언니가 만들어 온 것 같다.

 

우리들은 그 도시락을 둘러싸듯이 앉아이렇게 말했다.

 

 

 

 

 

 

 

 

 

 

 

 

 

 

 

 

 

 

 

「잘 먹겠습니다!

 

 

 

 

 

 

 

 

 

 

 

 

 

 

나는 유키노 언니에게오빠 방에 설치된 도청기와 비밀 카메라에 대해 묻지 않고걸즈 토크로 꽃을 피웠다.

 

 

 

 

 

 

 

 

 

 

 

 

 

 

 

 

 

 

 

 

 

 

 

 

 

 

 

 

 

 

「그그게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선배에게 메일을 받고나는 도시락을 들고 봉사부실로 왔다그곳에는 도시락을 앞에 두고머리를 싸매며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선배가 있었다.

 

내가 인사를 하자 여기를 바라 보았다.

 

「미안」

 

이런 시간에 불러서그렇게 선배가 나에게 사과한다나는 선배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쁠 뿐이고 전혀 폐가 아니다.

 

「그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감사합니다그렇게 말하자 선배는 난처한 듯이 다른 곳을 바라 보았다.

 

어째서일까분위기가 무겁다.

 

 

「그그럼 먹어

 

「잇시키」

 

이 분위기를 어떻게든 하려고 밥을 먹자고 말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선배가 이름을 불렀다.

 

「이야기는 곧 끝난다」

 

그 한 마디로 지금부터 무엇이 시작되는지그리고 무엇이 끝나게 될 지 알 수 있었다그도 그럴 것이이 시나리오는 대체로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히키가야 선배는 총명한 사람이다섬세함이 없다느니분위기를 읽을 수 없다느니라고들 말하지만그는 정말로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이다.지금까지 나는 그런 선배에게 도움을 받아왔기에알 수 있다짐을 건네주면 아무 말 없이 들어준다크리스마스 파티 때 저쪽 학생회장과 이야기할 때도 매끄럽게 해주었다그리고 곤란했을 때 상담하면아무 조건 없이 힘이 되어 주었다그런 선배다아마 그를 의식해 버린 날부터 한 내 행동으로 짐작을 했을 것이다.

 

──내가 선배를 좋아한다는 것을

 

(여기까지일까……)

 

내 마음을 알고굳이 나를 불렀다그것은 아마 내가 더 이상 선배 주변을 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이전에 선배에게 내가 학생회장 건으로 봉사부에 상담 하러 갔을 때자기 방식을 바꾸어서까지 봉사부의 존속을 위해 행동했었다라는 것을 어제 코마치짱에게 들었다그 이전에 받은 의뢰 때문에 봉사부 세 사람의 관계가 무너지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학생회장을 하고 있는 것에는 불만은 없지만그래도 나로서는 봉사부 두 사람과 저울질해서 나를 이용한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선배는 상냥한 사람이다타인을 희생할 것 같은 해결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진 않지만그 두 사람을 위해 그랬다고 한다면 순순히 납득할 수 있다아마 히키가야 선배에게 있어 유키노시타 선배와 유이가하마 선배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존재일 것이다.

 

그렇다면선배가 좋아하게 된다면 그 둘 중에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선배 속에 있는 나라는 존재를 크게 하려고 행동한 다음날에 불렸다.

 

아마 내가 선배에게 호의를 품은 것을 들킨 것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만두라고 충고하려는 것일 것이다아니내가 유도했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어느 쪽이든이것으로 내 사랑은 끝났다.

 

「잇시키지금까지 나와 사이 좋게 지내 주어서고맙다」

 

그 말에 무심코 눈물이 복받쳤다.

 

「지금까지 너와 함께 있어굉장히 즐거웠다밥 만들러 와 준 것도함께 수영복 입고 목욕을 한 것도같이 잔 것도집에서 같이 밥을 먹은 것도등교하교점심시간에도 거의 너와 함께 먹었다」

 

「그 때는 별로 말하지 않았다만지금까지 아싸라도 좋았지만어느새

 

 

 

 

 

 

 

 

 

 

 

 

 

 

 

 

 

너가 있는 것은 당연해졌다그것이 나의 일상이었다」

 

한계다고개를 숙였지만표정은 이미 엉망이고눈물도 멈추지 않는다선배의 회상이야기를 듣고그것들을 떠올리며곧 없어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워진다.

 

지금까지 귀찮게 했던 나였기에 선배가 하는 말을 제대로 들으려고 했지만역시 무리였다.

 

「그래서」

 

「──선배」

 

선배의 말을 끓고나는 말을 이었다.

 

「선배가 생각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각오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사양 하지 말고걱정 하지 말고 말해 주세요」

 

 

 

 

 

 

 

 

 

 

 

 

 

 

 

 

 

 

「나제대로 받아 들일 테니까」

 

 

 

 

 

 

 

 

 

 

 

 

 

 

 

 

 

 

 

 

 

 

그 말에 선배가 고개를 숙인다아마 선배라도 괴롭겠지지금까지 거절 당하는 측이었던 선배가사이가 좋았던 사람을 거절한다괴로운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우리들은 앞을 향하지 않으면 안 된다도망치지 않고앞을 향해 걷지 않으면 안 된다.

 

선배는알았다라고 말하고는잠시 후 이렇게 말했다.

 

「잇시키

 

 

 

 

 

 

 

 

 

 

 

 

 

 

 

 

 

 

 

 

 

 

나와 평생 함께 있어주었으면 한다」

 

「알겠습니다지금까지 감사……………………………………………………………………………………………………………………………………………………………………………………………………………………………………………………………………………………………………………?

 

 

 

 

 

 

 

 

 

 

 

 

 

 

 

 

 

 

 

──나와 평생

 

──함께

 

──있어 주어?

 

 

 

 

 

 

 

 

 

 

 

 

 

 

 

 

 

 

 

 

 

 

 

 

「…………………? ………………………………………………………………………………………………………………………………? ………………………? …………………………………………………………………………………?

 

 

 

 

 

 

 

 

 

 

 

 

 

 

 

 

 

 

 

 

 

 

자자자자자자자잠깐잠깐 기다려지금 무슨 말 들은 거야지금 그거 환청그렇지 않으면 몰래 카메라?! 아니 아니선배가 그럴 리도 없고…… 아니그건 뭐지?

 

 

 

 

 

 

 

 

 

 

 

 

 

 

 

영문을 모르는 내가 선배의 얼굴을 바라 본다거기에는 아직도 얼굴을 이쪽으로 향하지 않는 선배가 있었다하지만 그러나잘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선배의 귀가 굉장히 붉다.

 

「그선배지금 그것은……

 

내가 되묻자눈물을 흘리고 있는 선배가 고개를 홱 돌리더니 외쳤다.

 

「고 고백인 게 당연하지 않은가두 번 말하게 하지마!

 

「아니 아니어째서 고백인가요여기서는 앞으로 못 만난다는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이성을 부른 거다고백 밖에 없겠지!

 

「그그래도……!

 

「그보다 대답!

 

「대대답?

 

「그렇다대답 빨리 해라받아 들인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네확실히 그렇게 말했습니다만……

 

「……에, …………,……………………

 

「아아니앞으로도 쟐 부탹하비냐!

 

잘 부탹하비냐혀 깨 물은 내 말을 듣자선배가 책상에 푹 엎드려 버렸다그리고 중얼거리듯이살았다라든가꿈은 아니겠지라거나 말하고 있지만그것은 별로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도 문제인 것은

 

「그렇지만 그럼 유키노시타 선배하고 유이가하마 선배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너다」

 

내 말을 막고 나온 그 말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간신히 이해했다.

 

내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쓸데없이 긴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뭔가무드 같은 거 없네요……

 

내 자신이 원인이라고는 해도고백이라는 것을 꿈꾸는 고등학생이고이렇게 생각해도 당연하 거다나로서는 무슨 유원지에 있는 관람차같은 곳이었으면 하지만현실은 냉정하다.

 

「미안그 대신 프로포즈는 제대로 해주마」

 

「그럼 우선 일어나 주세요」

 

「아니나 방과후까지 여기서 잘 거다깨우지마라」

 

선배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는 척한다고백한 상대 눈앞에서 잔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렇지만,

 

「그럼 나도 여기서 잘 거에요!

 

「……너 학생회장이겠지」

 

「그럼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여기 있을 거에요!

 

「……마음대로 해라」

 

「네!

 

 

 

 

 

 

 

 

 

 

 

 

 

 

 

 

 

 

이런 선배이기에 좋아하게 된 거이겠지.

 

 

 

 

역시 나의 청춘 러브 코미디는 이상하다.

 

 

 

 

 

 

 

 

 

 

 

 

 

 

 

 

「아점심시간 슬슬 끝나네!

 

 

 

「슬슬 가볼까」

 

 

 

「그럼 방과후 봉사부실에서 만나요!

 

 

세 사람이 달려 간 후

 

뒤에 남아 있는 하늘은유래 없을 만큼 시원하고 푸른 하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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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하치이로Days가 완료되었습니다.


혹시 수고해주신 작가님에게 전할 말이 있으시다면 제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 고찰이 어떻다를 떠나서, 상당히 깔끔하게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앞으로 작가님이 얼마나 쓰실지는 모르지만 작가님하고는 계속 교류하고 싶습니다.








AKIRA님의 하치이로 Days 시리즈에 성원해주신 분들께 작가님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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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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