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Akira 2014. 12. 2. 19:11 by 레미0아이시스
본 팬픽은 AKIRA님 (구 :COLOR@ヤンデレ最高님) 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로하 「나의 선배가……」 (예외편)

 

 

히키가야 하치만이라는 사람은 별로아니완전히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다그 문화제 때 저지른 행동이 있는데도 그 효과가 곧바로 없어져 버릴 정도로외형은 탁한 눈을 빼면 그럭저럭 이고막상 이야기해 보면 그 나름대로 재미있는데도 히키가야 하치만이라고는 사람은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다.

 

이것이 나잇시키 이로하가 지금 현재 알고 있는 그다이전에 그의 반 사람에게 선배가 있을 만한 곳을 물어 봤더니 「에히키가야그러니까………있었나?」 「아스이타 말하는 거 아니야?」 「아아그 녀석 자주 이름 잘 못 불리지」 라고 했으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러나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는 아는 사람은 알만한 우량품이 아닐까하고.

 

외모도 상당하고 유일한 결점인 눈도 잘 보면 사랑스럽게 보이고누군가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 정도로 상냥하고그리고 누구에게도 휩쓸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혹시 하야마 선배보다 우량품일지도 모른다.

 

그런 그와 나의 관계는 어떤가 하면그것은 단순한 친구 관계일 것이다아침은 어느 한 쪽이 맞이하러 가서함께 등하교 하고 함께 밥을 먹고,서로 함께 웃고한가할 때에는 숙박회도 한다.

 

하지만 그러나 요전날나는나의 이 생각은 변화게 되었다요전날 이라는 것은 지난번 봉사부앞을 지나쳤을 때 히키가야 선배의 거세 계획을 들었을 때를 말한다그것을 듣고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선배를 지켜 주고 싶다.

 

그리고 그 마음은……

 

 

 

 

 

 

 

잇시키 이로하의 마음

 

 

 

 

 

 

 

 

 

 

 

 

「다녀왔습니다

 

「다녀왔습니다-!

 

선배가 한 말에 이어 내가 그 말을 한 건학교가 끝나고 우리들이 함께 선배의 집에 들어왔을 때다우리들이 그렇게 말하자안에서 「냐」라고 축 늘어진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린다.

 

「어라코마치짱은 아직인가요?

 

내가 그렇게 선배에게 묻자선배는 단지아아라고 대답해 주었다과연오늘은 친구 집에서 자고 가는 건가.

 

「선배」

 

「아아」

 

내가 밥을 짓는 동안에 목욕을 하라고 하자선배는 「차가운 음료수」를 부탁하고는 욕실로 갔다그것을 보고 나서 나는 선배의 방에서 갈아입을 옷을 가지러 갔다.

 

「좋아그러 밥이라도 지을까나!

 

그렇게 말하고 계단을 타고 내려가 갈아 입는 옷을 욕실 근처에 두고 나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하야시 라이스를 만들기로 했다밥은 이미 다 되었으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음료수도 준비해 두자.

 

 

 

 

 

 

 

 

 

 

 

「선배~ , 밥 다 되었어요-!

 

「아아지금 간다」

 

바스스 신문이 접히는 소리가 들리고덜컹선배가 자리에 앉는 소리가 들린다뒤를 돌아 보니 선배가 의자에 앉은 채로 기다리고 있었다.

 

「아선배」

 

먼저 먹어도 괜찮아요라고 전하자선배는 고개를 가로로 젓는다.

 

「아니만들게 해놓고 멋대로 먼저 먹으면 안 된다그보다 그런 짓하면 코마치에게 무시당한다」

 

 

「아아선배」

 

「시스콘은 아니니까」

 

「헤에∼그런가요?」

 

「당연하다확실히 코마치는 정말 사랑스럽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사실이다그렇다나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뿐이다」

 

「네그렇습니까」

 

「……화난 건가?

 

「아니요~! 그렇지 않은데요!

 

내가 느낄 정도로 화가 난 나에게 기가 막힌 것은 나 자신이다나보다도 코마치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짜증이 났었지만잘 생각해 보면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여하튼 십수년 동안 함께 있었으니까.

 

「……어쩐지 싫네요」

 

「뭐가?

 

선배의 말을 듣고 나서야 처음으로 내가 푸념을 늘어뜨리고 있다는 걸 알았다그렇다고 해도 그런 걸 선배에게 말해도 별 수 없기에 나는 이렇게 말했다.

 

「아― 그그게그거에요오늘 수학 시간에 배운 백터가 화살 같아서아하하 ……

 

나로서도 기가 막히다선배가 상대면 간단한 변명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기 혐오에 빠져 있는데불시에 뒤로 껴안겼다누군지는 보지 않아도 안다.

 

「저저기선배밥을 담아야 하는데….

 

「사양하지 마라」

 

돌아 보려고 했지만몸을 꽉 껴안은 채로 선배가 이야기를 계속한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해라그렇지 않으면 나는 신용할 수 없는 건가?

 

「그그런 건

 

「아니다인가그렇다면 말할 수 있겠지?

 

그렇게 말하고는 낸 몸을 고정시키고 있던 팔을 선배가 풀고나는 선배와 마주 보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그리고 보이는 것은 선배의 진지한 시선아니엄밀하게 말하자면 다른 것도 있겠지만나는 선배의 그 진지한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눈을 마주보았다.

평소로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맑은 그 눈동자에.

 

그 눈동자에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그게조금 코마치짱이 부러워서랄까」

 

「코마치가?

 

그렇게 선배가 묻자라고 말하며나는 말을 계속했다.

 

「무언가 내가 모를 적의 선배를 잔뜩 알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속이 욱신거려서… 미안해요」

 

「……아―잇시키조금 기다려라」

 

그렇게 말하고 나서 선배가 방에서 들어갔다 나온 게 30초 정도선배는 종이 몇 장을 가지고 와서는 나에게 내밀었다나는 그것을 읽었다.

 

「……선배이것은……

 

「……옛날에 쓴 러브 레터다」

 

종이에는 주름이 선명했고 문장도 매우 어설프다오타도 있고글자도 예쁘다고는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렇게 쓰고도결국은 주지도 못하고 포기했지만 말이다」

 

머쓱한 듯이 머리를 긁적이며 선배는 계속 말했다.

 

「그걸 남에게 보여준 건 오늘이 처음이다그러니까」

 

이걸로 퉁 쳐라그렇게 무뚝뚝하게 말하는 선배에게 나는무심코 피식 웃어버렸다.

 

「아!

 

사람이 모처럼 위로해 해주었더니만라고 말하며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화를 냈지만나는 그런 것 신경 쓰지 않았다.

 

언제나 혼자 약한 선배가 서투르게나마 그 나름대로 나를 위로해주려고 했다.

 

그것이 정말로 기뻐서그리고 그런 선배가 몹시나 사랑스러워서,

 

「선배고마워요」

 

선배를 정말 좋아해요그 말에 선배는 눈이 점이 되었지만몇 초 후마음이 놓인 것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그 따스한 손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슬슬」

 

「아아」

 

그렇게 말하고는 선배는 자리로 돌아갔고컵에 차를 따른다나도 내 몫을 담고는 자리에 앉았다

 

「그럼 먹어볼까요?

 

「아아」

 

「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우리들은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그럼 불 꺼요?

 

「아아」

 

스위치를 누른 것이 2가장 작은 전등만 남았다.

 

「아선배좀 더 안으로 들어가도 될까요?

 

「아미안움직이마」

 

선배가 벽에 기댄 것을 보고 나서야나는 침대로 들어갔다.

 

「매번 생각하지만좁구나」

 

그 의견에는 동감이다원래 이 침대는 선배 혼자 쓰려고그 사이즈는 당연히 싱글 이니까 어쨌든 좁을 테니 이불 깔고 자면 되지 않는가라고 생각할 것이다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다이유는 딱히 없지만어쩐지 싫었다.

 

「그럼 둘이서 각자 부담으로 큰 침대 살까요?

 

「그건 대학에 가고 나서다」

 

선배는 대학생이 되면 동시에 이 집에서 나간다. 1주일 전에 얼핏 들었다그 말에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여하튼 새로운 집에서 사는 거니까.그 때 코마치짱 「동거하는 거야?」 라고 놀랬지.

 

「선배」

 

나를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물으려고 했지만그 말이 나오지는 않았다만약 여기서 「아니별로」 라는 말을 들어 버리면혹은 거절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주저하게 된다

 

「응?

 

그렇게 대답해준 선배에게나는 이렇게 말한다.

 

「불러 보았을 뿐이에요!

 

「약삭빠르구나」

 

「반응 얇네요

 

「시끄러」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마음이 따스해지고 그와 동시에 이 관계가 없어져 버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무섭다무심코 떠올려 버렸다겁이 많아서 미안해요그렇지만 적어도 이 말만큼은 하게 해 주세요.

 

「선배」

 

「응?

 

「그 , 오늘 위로해 주어서 고마워요」

 

「……아아」

 

그렇게 말하며 얼굴이 새빨갛게 되어서 머리를 베개에 파묻으려는 선배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에는 내가 선배를 위해 무언가 할 테니까요」

 

비록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선배가 나쁘다고 해도비록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선배를 무시해도내가 당신을 구할 거에요.

 

「……아무튼 기대는 해 보마」

 

「네!

 

 

 

 

 

 

 

 

 

 

 

 

 

 

 

「카-달아너무 달아!  뭐야 저 두 사람?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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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간만에 내청춘 팬픽 번역했습니다.

작가님에게 메시지 보내려고 한 것이지만요

10권이 나왔을 때쯤 해서 내청춘 관련 활동은 어차피 줄일 생각이었습니다만

기존에 번역했던 건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마무리 안 될 거 같은데 [……]

 

 

설명을 하자면코마치는 단순히 피신한 거 뿐입니다 -_-;

이 팬픽에서 코마치는 둘의 행각에 질려하는 터라

 

그리고 작가님 종이를 신이라고 쓰셨네요 -_-;;;

알려줘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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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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