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9. 23. 00:00 by 레미0아이시스


유이 「히이, 치한……!?」 유키노 「…………」 슥슥

1:  2013/06/04 21:57:57 ID:kUPjvLV50
부실 

드륵

유이 「야하로―……」 

유키노 「무슨 일이니 유이가하마양, 어쩐지 기운이 없어 보인다만」 

유이 「아니, 조금..… 실은 유키농에게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유키노 「상관없어. 뭐든지 말해줘」 

유이 「으, 응……」 힐끔 

하치만 「아? 뭔가?」 

유키노 「헤아려 주렴, 히키가야군. 당신이 있으면 이야기하기 힘든 일이야. 그렇지? 유이가하마 양」 

유이 「미, 미안해. 힛키. 잠깐 자리를 비켜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할까」 

하치만 「젠장, 나는 마침내 이 부실에 있을 자리도 잃어 버린 건가」 

유키노 「그런 게 당신 답구나」 

하치만 「그럼 적당히 돌아다닐 테니, 그 때까지 이야기 끝내둬」 

유이 「으, 응, 고마워 힛키」


9:  2013/06/04 22:07:00 ID:kUPjvLV50
유키노 「그럼 방해자는 쫓아버렸어. 이제 이야기해도 괜찮아」 

유이 「응, 실은……최근 자주 치한 당해」 

유키노 「치한?」 

유이 「학교갈 때, 만원 전철 혼잡 중에…… 
   전철을 타는 시간이나 차량을 바꿔 봤는데도 의미가 없어서」 

유키노 「과연, 그건 귀찮구나. 그 치한은 매일 같은 사람일까 ..」 

유이 「아마 그럴 거 같아. 어쩐지, 만지는 방법이랄까…… 그런 게 같고」 

유키노 「음, 그럼 스토커 기질도 있을지도……이대로 방치해 두는 것은 위험하구나……」 

유이 「…………」 

유키노 「무슨 일이니? 유이가하마양」 

유이 「아 ,  아니―. 어쩐지, 진지하게 상담을 받아 주어서… 
   유키농에게 상담해도 「그 정도 스스로 어떻게든 하렴, 그러니까 뿌리치지 못하는 거야」 
   라고 설교 당할 거 같아서」 

유키노 「바보 같은 말 마렴. 치한이라는 건  여성의 존엄을 유린하는 사람으로서 최저의 행위야.  
   자신의 욕망대로 여성을 착취하려는 인간 쓰레기. 나는 그런 사람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거기에 유이가하마양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데 그걸 무시할 리가 없잖니.  
   안심하렴 유이가하마양. 내가 비열한 치한의 마의 손에서 당신을 지킬 테니까」 

유이 「유키농------!」 우아아아아앙

13:  2013/06/04 22:15:03 ID:kUPjvLV50
드르륵 
하치만 「이야기는 모두 들었다」 

유이 「꺄아아아아!」 

유키노 「히키가야군 당신 설마 계속 엿들은 걸까?」 

하치만 「남자라면 누구라도 흥미를 가지겠지.  
   보건 시간에 여자만 별실에 불러 비밀 수업을 할 때 자주 엿들어 보지 않은가 」 

유이 「그런 짓 했구나……」 

유키노 「히키가야군 혹시 당신이 치한이 아닐까?」 

유이 「에, 그랬어……?」 

하치만 「그럴리가 없지 않은가. 나도 너희들과 같은 봉사부 동료다.  
   곤란한 녀석을 돕는 것이 우리들의 일. 나도 유이가하마의 힘이 되고 싶다」 

유이 「아, 응……」 

하치만 「뭔가, 유키노시타 때와 태도가 너무 다르다. 좀 더 기뻐해라」 

유키노 「그만두렴 치한, 유이가하마양이 실헝하고 있잖니」 

하치만 「벌써 완전히 치한 취급입니까」 

유키노 「자 유이가하마양, 히키가야군을 포함해 치한에게서 몸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생각하자꾸나」 

유이 「으, 응」

15:  2013/06/04 22:24:49 ID:kUPjvLV50
하치만 「치한은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 」라고 하면 끝이겠지」 

유이 「그걸 할 수 있다면 했을 거야……」 

유키노 「저기 말이야 히키가야군, 그것은 즉 「나 이 사람에게 지금까지 엉덩이 만져지고 있었습니다」라고 
   선언 하는 것과 같아. 보통 여성이라면 부끄러워서 하지 못해.  
   히키가야군은 정말로 섬세함이 부족하구나 그냥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하치만 「그렇지만 다른 방법이 있는 건가?」 

유키노 「그렇네, 그럼 이렇게 할까. 내가 유이가하마양과 같이 등교한다.  
   전철을 타고 있는 동안은 쭉 유이가하마양을 도와주고 감시하는 것으로..」 

유이 「엣, 그런 것 유키농에게 안 좋은 거야, 집도 먼데 같이 등교라니」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조금은 나에게 응석 부려도 좋아.  
   유이가하마양을 지키기 위해서 라면, 조금 일찍 일어나는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유이 「유, 유키농 ……」 

유키노 「안심하렴, 유이가하마양. 치한은 절대로 내가 잡을 테니까.  
   우선, 내일부터 시작하자」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히이, 치한……!?」

18:  2013/06/04 22:31:40 ID:kUPjvLV50
부실 

하치만 「또 치한 당한 건가?」 

유이 「으, 응……」 

하치만 「유키노시타, 너 제대로 감시하기는 한 건가?」 

유키노 「당연해. 그렇지만 놓쳐 버렸어」 

유이 「설마 유키농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다니」 

하치만 「너 굉장히 잘 할 거 같았다만」 

유키노 「면목없어. 그렇지만 내일은 반드시 잡을 테니까」 

유이 「미안해 유키농, 며칠이나……」 

유키노 「사과해야 할 사람은 나야. 유이가하마양을 지킨다고 말했는데.  
   거기에 이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야. 유이가하마양을 구할 수 있다면 며칠이라도 할 거야.  
   엣, 어째서 거기까지 해주는 거냐고? 왜냐하면 우리들……친구지?」 

유이 「유키농------!」 우아아아앙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히이, 치한……!?」

20:  2013/06/04 22:38:50 ID:kUPjvLV50
유이 (또, 또 치한 당하고 있어…… 도, 도와줘 유키농 ……! ) 힐끔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만져지고 있는 거야……!」 슥슥{흔들흔들} 

유이 「끄덕끄덕」 

유키노 「큭……또 내 눈을 피하다니……범인은 어디에……!」 슥슥 

유이 (유, 유키농 ……빨리 찾아줘……! ) 

유키노 「너무 혼잡해서 저녛 모르겠어……어떻게 해야 할까……」 슥슥 

유이 (흑, 오늘도 또 범인을 놓쳐 버려……유키농이 찾지 못하면……) 

유이 (아니, 아니야……유키농에게 응석부리기만 해서는 안 돼……이건 내 문제야 ) 

유이 (힛키가 말한 대로……내가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라고 말하면 전부 해결인데……) 

유이 (나도 그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어…) 

유이 (그래도 그런 건 변명이야……현상을 바꾸려면, 친구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면……) 

유이 (내가, 나 자신이, 용기를 쥐어짜지 않으면 안 돼----! ) 


유이 「이, 이 사람이……치한입니다-!」 팟 

유키노 「…………」 

유이 「어, 어라,  유키농!?」

25:  2013/06/04 22:46:45 ID:kUPjvLV50
부실 

유키노 「하아, 정말이지……유이가하마양」 

유이 「미안해……」 

유키노 「사과해서 될 문제가 아니잖니」 

유이 「우우우……」 

드르륵 
하치만 「어떻게 된 건가, 오늘은 드물게 거칠다. 그래, 치한은 어떻게 된 건가」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이 남자에게 설명하렴. 자신의 죄를」 

유이 「우우, 시, 실은 말이야……오늘 아침 전철에서 또 치한 당해서…… 
   힛키가 말했던 대로 치한의 손을 잡아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라고 했어……」 

하치만 「오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가?」 

유이 「그것이…… 실수로 유키농의 손을 잡아 버려서……」 

하치만 「오, 오오……」 

유키노 「하아, 설마 만원 전차에서 그런 식으로 죄인으로 몰리다니…… 
   사방팔방에서 날아오는 그 시선……지옥 같았어.  
   다음 역에서 역무원이 기다리고 있었고……오해를 푸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하치만 「히, 힘들었겠구나……」

28:  2013/06/04 22:56:21 ID:kUPjvLV50
유키노 「이번 일로 하나 알 게 된 것이 있어」 

하치만 「유이가하마가 상상 이상의 바보의 아이라는 건가」 

유키노 「그것도 있지만.  
   유이가하마양은 이제 쓸데 없는 건 하면 안 된다는 것」 

유이 「아우우」 

유키노 「알겠니, 유이가하마양. 다음에 치한을 당해도, 아무것도 하지 마렴.  
   그냥 치한을 참아줘. 잘못해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구하지 말아줘. 오늘 아침 같은 짓을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유이 「아, 알았어……정말로 미안해 유키농. 그렇지만 절대로 치한 잡아줘야해?」 

유키노 「에에, 물론. 유이가하마양을 이 이상 치한 당하게 할 수는 없으니까」 

유이 「고마워 유키농 ……오늘 아침 그런 일을 당했는데도 나를 위해」 

유키노 「이젠 상관없어, 지난 일이고. 유이가하마양이 미소를 지으며 등교 할 수 있도록…… 
   나는 이 몸이 찢어져도, 유이가하마양을 치한이라는 이름의 지옥에서 구해 보겠어」 

유이 「유키농------!」 우아아아앙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히이,  치한……!?」

31:  2013/06/04 23:05:12 ID:kUPjvLV50
부실 

하치만 「여어, 어떻게 된 건가 치한 퇴치는?」 

유이 「오늘도 안 됐어, 힛키」 

유키노 「상대는 상당한 사람이야  
   만원 전철인데 그렇게 능숙하게 기척을 숨기며 치한을 하다니」 

하치만 「기척이라니……유이가하마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팔을 잡으면 끝이겠지」 

유키노 「히키가야군, 말 조심하렴. 정말로 섬세함이 없구나」 

유이 「힛키 최악이야」 

유키노 「치한 당하고 있는 유이가하마양의 마음을 생각한 적은 있는 걸까?  
   도망칠 수도 없고, 저항할 수도 없는 것을 빌미로…… 
   피해자는 범인도 알 수 없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지…… 
   여성을 단순한 장난감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잔혹하고, 음습하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범죄 행위야」 

하치만 「하아」 

유키노 「괜찮아 유이가하마양. 내일은, 내일은 반드시」 

유이 「유키농 ……」 

하치만 「내일 내일, 며칠이나 되는 지 알기나 한 건가. 정말이지 너 감시역 그만둬라」 

유키노 「무슨 말일까? 나 대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만」

36:  2013/06/04 23:13:33 ID:kUPjvLV50
하치만 「아―,  유이가하마가 좋다면 내가 해도 괜찮다만」 

유이 「에, 괜찮아……?」 

유키노 「그만두렴 유이가하마양. 이 사람이 가봤자 치한이 두 사람이 될 뿐이야」 

유이 「으~응.  하지만……이럴 때에는 역시 남자가 더 든든할지도……」 

유키노 「……」 

하치만 「시험삼아 교대할 뿐이다. 유키노시타가 찾아낼 수 없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유키노 「당신의 썩은 눈이라면 같은 썩은 인간을 찾는데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거 같다만」 

유이 「유키농 미안해, 내일은 힛키와 가볼게」 

유키노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치한을 잡지 못한 나에게도 책임은 있으니까.  
   그렇지만 이 남자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면 나와 교대하는 게 좋아」 

유이 「응, 알았어. 그럼 내일 잘 부탁해, 힛키」 

하치만 「아아」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사이카 「히이,  치한……!?」

43:  2013/06/04 23:20:12 ID:kUPjvLV50
부실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오늘은 치한을 다앟지 않았구나」 

유이 「응, 역시 남자하고 같이 있었던 덕분일까?」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붙어있는 것만으로 치한을 막을 수 있다면 싼 편이지만」 

유이 「가능하면 매일 함께 등교를 했으면……에헤헤」 

유키노 「유감이지만 그것은 무리야, 유이가하마양」 

유이 「에?」 


하치만 「토츠카, 누구인가, 누구에게 치한 당한 건가! 말해라! 말해에에엣!」 

사이카 「버, 범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어. 무서워서 움직일 수 없었고……」 

하치만 「젠장,  유이가하마는 어떻게든 좋지만 토츠카에게 손을 대다니…… 용서 못한다!」 

유이 「지금 어쩐지 넘길 수 없는 말이 들렸는데」 

하치만 「그러나 설마 토츠카가 치한 당했다니! 범인 녀석 잘 알지 않은가!  
   나도 토츠카와 같이 전철 탈 때 치한 하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기도 바쁠 정도인데 말이지.」 

유키노 「히키가야군이 토츠카군을 치한 한 것이 아닐까?」 

유이 「그것은 아니야. 오늘 아침은 전철에서 쭉 함께였고」

46:  2013/06/04 23:26:54 ID:kUPjvLV50
사이카 「나, 전철 타는 것이 무서워졌어……또 치한 당할 것 같아……」 

하치만 「괜찮다, 토츠카. 내가 너를 지켜 준다. 평생」 

사이카 「하, 하치만……」 

하치만 「내일부터 너가 전철을 탈 때, 붙어서 지켜주겠다.  
   이제 너를 누구라도 손 댈 수 없도록 하겠다」 

사이카 「고마워, 하치만……나 기뻐」 

하치만 「그런 것으로 유이가하마, 이제 너와는 함께 등교할 수 없다.  
   유키노시타와 같이 가줘」 

유이 「으, 응」 

유키노 「모두 계획대로」 

유이 「에, 무슨 말했어?」 

유키노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내일이야말로 치한을 잡자」 




다음날 

사이카 「…………」 슥슥 

하치만 「히이,  치한……!?」

57:  2013/06/04 23:34:55 ID:kUPjvLV50
부실 

유키노 「오늘도 치한을 잡을 수 없었어……」 

유이 「우우……」 

유키노 「미안해, 유이가하마양……내가 무능한 탓에」 

유이 「괜찮아, 유키농이 사과할 필요 없는걸. 나쁜 것은 치한이니까」 

유키노 「그 치한을 잡을 수 없는 나도 나빠…… 그렇게 말해도 평행선이구나」 

유이 「그런데, 힛키는 무슨 일이야?」 

유키노 「에? 아아……」 

하치만 「…………」 멍- 

유키노 「무슨 일일까,  바보 같이 멍하니」 

드륵 
사이카 「하치마-안☆」 

하치만 「히야, 히야이이↑」 

사이카 「같이 돌아가자?」 

하치만 「히야이이, 기, 기꺼이」 

유이 「정말로 무슨 일이야, 힛키!?」

62:  2013/06/04 23:44:15 ID:kUPjvLV50
유키노 「뭐 히키가야군은 내버려두자. 어쩐지 알면 안 될 거 같고」 

유이 「그, 그렇네……」 

유키노 「우리들이 이야기를 해야할 것은 치한 문제야.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유이 「……어쩐지 이제 뭘 해도 소용없을 거 같아」 

유키노 「무슨 말이니, 당신이 그런 태도이면 어떻게 해. 치한을 잡고 싶지 않은 걸까」 

유이 「하지만, 그렇잖아! 전철을 타는 시간도 바꾸고 있고, 차량도 매일 바꾸고 있어!  
   스커트도 무릎까지 내리고, 치한 격퇴 상품도 준비했는데…… 
   그렇지만 매일 매일, 노린 거 같아 치한 당하고 있고…… 나, 이제……한계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당신이 괴로운 것은 나도 잘 알아.  
   나도 하루라도 빨리 치한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나를 믿어줘. 단념하지마렴」 

유이 「 나, 이제…… 견딜 수  없어 …… 싫어 ……」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울면 안 돼. 그것은 치한에게 굴한 것을 의미해.  
   저항하자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어」 




다음날 

유키노 「…………」 슥슥 

유이 (또…… 치한인가……)

65:  2013/06/04 23:52:36 ID:kUPjvLV50
유이 (오늘은 가발 쓰고 안경까지 써서 변장까지 했는데…) 

유이 (나는 결국 치한에게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야……) 

유이 (유키농도 치한을 찾아내지 못하고……) 

유이 (저항도 소용 없고…… 아무 의미도 없어……) 

유이 (이제 포기할 수밖에 없는 걸까……) 

유이 (아니, 안 돼……이런 치한 같은 것에 내 몸을 더럽히고 싶지 않아) 

유이 (내 순결은 힛키에게 바치기로 정했는걸.  
   힛키를 위해서라도……나는 치한 같은 것에게 질 수 없어) 

유이 (힛키, 힘을 빌려 줘……! ) 

 ――하치만 「치한은 「이 사람이 치한입니다! 」 라고 말하면 끝이겠지」 ―― 

유이 (그렇구나, 그거야…… 힛키의 어드바이스……전에는 실패해버렸지만…… 
   그렇지만 한 번 실패한 정도로 그만두면 안 돼, 다시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야!) 

유이 (봐줘, 힛키! 이것이 나의……여자로서의 삶이야! ) 


유이 「이, 이 사람이……치한입니다-!」 팟 

유키노 「…………」 

유이 「어라, 또!?」

73:  2013/06/05 00:03:40 ID:kDYhlrRo0
유키노 「하아 ……유이가하마양 ,  당신 또……」 

유이 「어, 어라? 이상한데,  내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손을 잡았는데」 

유키노 「유이가하마양, 적당히 하지 않으면 진심으로 화낼 거야.  
   두 번이나 나를 치한 취급하다니……사람을 바보로 취급하는 것도 적당히 하렴」 


유이 (두 번이나……두 번이나, 두 번이나 했는데 같은 결과가 되었어.  
   저번에도 이번에도, 치한의 손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유키농의 손이었어.  
   이것은 우연? 내가 같은 잘못을 반복해 버린 거라고 생각하면 끝?  
   아니야, 뭔가 있어. 이 두 우연을 필연으로 생각하게 될 또 하나의 생각.  
   그것은 그저께해. 유키농이 아니라 힛키가 나와 함께 등교한 날.  
   그 날 나는 치한을 당하지 않았다. 그것은 남자가 있었기에  
   치한이 나에게 손을 대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그것이 나의 착각이었다면.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애초에 치한은 없었어? 맞아, 내가 치한 당한 건 어떤 상황?  
   언제나 유키농하고 같이 전철을 탔어. 그렇지만 유키농에게 치한 이야기를 털어 놓고 
   유키농하고 함께 등교할 때부터 쭉 치한을 당했어.  
   이것은 즉 어떤 일일까. 아니, 생각할 필요도 없어, 퍼즐의 피스는 전부 있어.  
   생각하자. 나는 치한의 손을 잡았는데 유키농의 손이었어. 두 번이나.  
   그리고 유키농하고 같이 전철을 타지 않았던 날, 나는 치한을 당하지 않았어.  
   그래, 이정도면 알아. 진실의 도표는 항상 나와 함께 있었어.  
   유키농에게 치한 이야기를 하기 전부터 치한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에 의해 
   하나의 가설을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을 부정할 증거가 없으니 이것이 정답.  
   그렇게 해서 도출되는 결론은 단 하나) 

유이 「유키농이 치한」 

유키노 「잘도 눈치 챘구나. 완패야」

79:  2013/06/05 00:13:49 ID:kDYhlrRo0
유이 「그런 ……어째서……어째서 이런 짓을…… 
   나, 유키농을 믿었었는데」 

유키노 「미안해. 유이가하마양은 엣찌한 몸을 가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 
   나날이 그런 욕구가 높아져서 어쩔 수 없었어」 

유이 「치한은 비열하고 음습하고 최저의 범죄라고 말한 건 어떻게 된 거야?」 

유키노 「유이가하마양이 남성 불신에 빠진다면 나와 붙게 될 거라 생각했어」 

유이 「유키농에게 치한 상담하기 전부터 쭉 치한 당했는데 그것도..」 

유키노 「이제 숨길 필요는 없구나. 물론 나야」 

유이 「그럼 사이짱을 치한한 것도」 

유키노 「대체로 예상은 했겠지만, 내가 했어」 

유이 「역시 힛키를 나에게서 떼어 놓으려고?」 

유키노 「거기까지 생각할 줄은... 무섭네」 

유이 「그런가, 믿고 싶지 않았지만……유키농이 치한이었구나……」 

유키노 「그래, 맞아. 내가 치한. 그래서 역무원에게 나를 넘길 거니?」 

유이 「……아니, 안 할 거야」 

유키노 「어째서?」

80:  2013/06/05 00:22:09 ID:kDYhlrRo0
유이 「어째서일까, 잘 모르겠어.  
   유키농이 한 짓은 용서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용서하고 싶어」 

유키노 「그래…… 당신은 정말로 상냥한 아이구나」 

유이 「그렇지만, 하나만 약속해줘. 이제 절대로, 치한은 하지 않겠다고.  
   치한이 유키농이라고 말하는 건 괴로운걸」 

유키노 「알겠어, 약속할게. 이제 치한은 하지 않을게…… 미안해, 유이가하마양」 

유이 「으응, 알아 주었다면 그걸로 괜찮아. 화해하자, 유키농 」 

유키노 「그래」 

미우라 「어라―, 유이하고 같은 전철이었잖아―. 눈치채지 못했어―」 

유이 「아, 유미코 안녕―」 

미우라 「그보다 유키노시타양도 있네, 우와- 아침부터 싫은 녀석을 만났어―」 

유키노 「…………」 지이 

유이 「왜, 왜 그래 유키농?」 

유키노 「아니, 미우라양 음란한 몸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유이 「역무원~! 이 사람이 치한 입니다!」 


       끝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겁니다.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