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2ch 2014. 11. 4. 14:52 by 레미0아이시스

 

14 :  2014 10 26 () 22:37:10 ID: hHWWizvM0

 

6. 

 

「체육제 때 폴인 러브, 인가….

 

내 방에서 오늘 일을 되돌아 보았다

후지사와가 연애 상담을 했을 때, 평정을 유지하는 것도 간신히 이었다

솔직히 진심으로 놀랐다. 혹시 나를 보고 있었던 건가? ? 죽어

 

 

 

―――체육제 때 본 그녀의 천진난만한 웃는 얼굴이, 뇌리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15 :  2014 10 26 () 22:43:03 ID: hHWWizvM0

 

*    *     *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시간도 시간이야. 플랜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하자꾸나.

 

「벌써 그런 시간이야? , 밖 어두워졌네

 

「나는 열쇠를 반납하러 갈게」

 

「그럼, 돌아갈까」

 

「또 봐 유키농!

 

유이가하마와 사이 좋게 돌아간다. 어쩐지 시선이 느껴지지만, 내 팬인가? 웨히히히

 

이렇게 둘이서 나란히 걷는다는 건, 반년 전이라면 생각할 수 도 없는 일이다. 그녀적에게도, 나에게도

곁에 있어도 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걸까

곁에 있어도 좋다는 것은, 그녀에게 응석부려도 된다는 걸까.

 

 

16 :  2014 10 26 () 22:49:12 ID: hHWWizvM0

 

 

「아, 저기 말이야, 힛키」

 

드물게 주륜장까지 따라온 유이가하마가 입을 연다

 

「응? 뭔가?

 

유이가하마가 이상한 얼굴로 우-우 하고 있다

그 우- - 하는 건 그만둬

그렇다고는 해도 배틀러는 대체 어떤 이름인 건데

 

「문화제 때 약속, 잊지 않았지?

 

「…. , 물론」

 

잊을 수 있을 리가 있을까. 언제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 보니 수면 부족이 될 레벨

 

「제대로 생각, 하고 있다

 

「그, 그래? 그럼 괜찮지만

 

부끄러워서 불이 나올 것 같다

뭔가? 나 전사장이었나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17 :  2014 10 26 () 22:56:26 ID: hHWWizvM0

 

 

「저기 말인데, 오늘 데이트 플랜 의뢰! 어디 가서, 예비 조사라도 하지 않을래?

 

「좋다. 그걸로 대충 퉁치는 걸로

 

「그건 안 돼」 싱긋

 

어라라―?가하마양이 무섭다

눈이 웃지 않는다! 웃지 않는다고

 

「큭…. , 최근 유키노시타를 닮은 거 같은데

 

「정말? 어쩐지 부끄러워」

 

유이가하마는 「유키농과 같은 걸까」 라며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조금 얼굴을 붉히긴 했다만, 즐거워 보인다

저기, 나 돌아가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우선! 데이트 플랜 생각해줘! 나도 생각나면 메일 할게!

 

「아아. 또 내일」

 

18 :  2014 10 26 () 23:10:17 ID: hHWWizvM0

 

*     *     *

 

「후우…. 데이트 플랜, 인가

 

연애의 가을 이라고 했나. 최근 교실에서도 연애 이야기가 떠돈다, 라는 생각이 든다

, 하야마 그룹의 무드 메이커가 안절부절하고 있고,

그 안절부절이 교실에 전파되고 있다는 거다

혹시, 내가 눈에 띄지 않게 된 건 그 탓

토베 이 자식! 시비라면 받아주마

무장연..

 

「오빠, 어째서 언짢은 얼굴 하고 있어?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하는 여동생이여.

 

「흐~? 뭐 됐나. 아이스크림 사왔으니까 같이 먹자!

 

? 오빠 몫도 있는 건가

기쁘구나. 맥스 커피도 그렇고, 오늘은 유난히 뭔가를 받는 거 같다

그러고 보니 이것을 맥립종(다레끼) 라고 하는 것 같다

어쩐지 초 멋지다. 수상한 요기의 흐름에 있는 바람의 상처라도 공격하면 되는 건가

 

 

19 :  2014 10 26 () 23:18:23 ID: hHWWizvM0

 

둘이서 사이 좋게 거실로 향한다

는 맛있다. 하겐다츠는 가격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최근 학교 어때? 유이 언니나 유키노 언니하고 무슨 일 있어?

 

「별로 아무것도」

 

히죽히죽 코마치가 물어본다. …

 

「그러고 보니, 코마치, 너 평소 놀러 갈 땐 어디로 가는 건가? 지금 데이트 플랜을 약간 생각 중인데

 

「데이트 플랜! 오빠! 하잖아!

 

재미있으니까 이대로 착각 하게 두자

 

 

20 :  2014 10 26 () 23:24:56 ID: hHWWizvM0

 

「뭔 일 있나 보네! 그렇다면 코마치, 협력 하겠습니다!

 

「협력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디 가는 건가?

 

「응―, 여자와 함께 있을 때는 시간을 때우지만, 남자와 있을 때는

 

「잠깐 기다려. 오빠 그런 거 몰랐다. 뭔가? 남자와 놀러 간 적 있는 건가?

 

「오빠, 얼굴이 무서워

 

코마치가 질린 눈으로 보고 있다. 그런 것은 어떻게든 좋다

 

「제대로 둘만 있는 적은 없다고 할까나∼. 그리고 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중학생에게 데이트 지도를 받는 고등학생

한심한… 나이지만 너무 한심하다…. 

 

「여자는 어째서 그렇게 연애 이야기를 좋아하는 걸까」

 

「역시 연애가 좋은 거 아니야? 지금 자기가 누군가에게 반했다든지, 이야기하고 싶다고 할까나」

 

「그런 건가

 

「오빠도 묻지도 않는데 프리큐어 이야기하잖아」

 

, 코마치 프리큐어 좋아하지 않았는가

일요일 아침 사이 좋게 함께 보지 않았는가. 3년 전 이야기인가…. 

 

 

21 :  2014 10 26 () 23:30:26 ID: hHWWizvM0

 

그렇다고는 해도 감정을 공유하고 싶다는 기분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슈퍼 페미콤의 레트로 게임을 하더라도, 끝난 후에 통계 사이트나 2ch를 보게 된다

오히려 그게 더 재미있다

 

「그래서, 누구와 놀러 가? 유이 언니?

 

「어째서 유이가하마만 지명인 건데…. 아무튼 맞긴 하지만」

 

,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정확하게는 예비 조사이지만

 

「그렇구나, 유이 언니! 코마치도 노력할게요!

 

코마치는 「바빠졌네」라든가 말하면서 방으로 돌아갔다

어라? 혹시 이상한 말을 한 건가

그렇다고는 해도 무엇을 노력한다는 겁니까

 

 

22 :  2014 10 26 () 23:37:13 ID: hHWWizvM0

 

7. 

월요일

안절부절 하고 있는 토베를 보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 나 토베 너무 좋아한다. 토베×하치 인가? 어쩐지 오한이 난다

살짝 시야에서 보이는 유이가하마도 어쩐지 초조한 것 같다

결국, 유이가하마가 보낸 데이트 플랜은 코마치와 내가 생각한 것과 딱히 다르지 않았다

문제는 일정이지만, 언제까지 유보할 수 있을까

문화제 건도 있어 더욱 더 넘기기 어렵게 되었다. 아니, 가는 것 자체가 싫은 건 아니지만

그보다 나 채권 두 개나 있었나. 이중 채인 건가야? 나 아직 일하지도 않았는데…. 

 

평소 베스트 플레이스로 가기 전에, 교무실에 들른다

 

23 :  2014 10 26 () 23:40:20 ID: hHWWizvM0

 

「히라츠카 선생님」

 

「아아 히키가야인가. 뭔가?」 싱긋

 

웃는 얼굴이 애처롭다

어제 후지사와의 의뢰가 치명상이 된 건가

누군가 받아 줘라! 오히려 내가 받고 싶다

 

「이거, 현대국어 과제입니다. 내 것만 걷지 않아서」

 

자는 척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내 것만 가져가지 않았다

아니, 뭐랄까 그…,

소리가 되지 않는 절규가 되어 울컥거린다. 가슴이

 

「아아. 그 때, 최근 어떤가?

 

「구체적이지 못해 잘 모르겠습니다. 만트라는 쓸 수 없어서」

 

「하늘섬 편인가! 나는 와이퍼가 좋던데. 리젝트는 상당히 짠하고 왔다

 

원피스 네타도 좋아하는 거 같다

이 사람, 정말로 잡식이다

혹시 무장연금도 좋아할까

 

 

25 :  2014 10 26 () 23:44:08 ID: hHWWizvM0

 

「그게 아니라, 봉사부다. 상당히 사이 좋아지지 않았는가」

 

「변함 없이 입은 나쁩니다만

 

「그것은 유키노시타 뿐일 것이다? 유이가하마와는 사이 좋지 않은가. 어제주륜장이라든지

 

「보고 있었습니까…. 그것은 별로, 그런

 

? 기운이 없는 건 내 탓

나는 나쁘지 않다! 나는 나쁘지 않다고

그렇다고는 해도 모두, 루크에게 너무 차갑지 않습니까

 

 

26 :  >>24 2014 10 26 () 23:45:28 ID: hHWWizvM0

 

「아무튼, 너는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너도, 너의 환경도.

 

0에 무엇을 곱해도 0이 아닙니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

 

「그렇지만 마이너스끼리의 곱셈은 플러스가 되겠지? 좋은 결과를 기대하마」

 

「변하는 것을 음수 취급해도 되는 겁니까…?

 

「초봄에 너가 말했겠지. 바뀌는 것은 현상에서 도망치는 거라고」

 

그러고 보니 그랬습니다

 

 

27 :  2014 10 26 () 23:51:15 ID: hHWWizvM0

 

「그것은 제쳐 두고, 애초에 양수가 정의, 음수가 악이라는 이미지는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호오?

 

「대체로 마이너스는 안 좋은 이미지이지만, 한 마디로 단언할 수 없지어. 예를 들면 결혼 적령기와 」

 

「직격! 브라보 일권!

 

「쿡」

 

「언제 부터일까적령기와의 차이가 플러스가 된 것은

 

역시 무장연금을 좋아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치바 마을 때 그런 말을 한 거 같다만

언제나 생각했지만, 무적의 실버 스킨은, 장갑 빼앗아버리면 호문쿨루스에 데미지 못 주는 거 아닌가

 

 

28 :  2014 10 26 () 23:57:05 ID: hHWWizvM0

 

「어쨌든이다. 나는 너희들을,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헤매면 언제라도 여기로 와라.

 

그렇게 말하며 가슴을 펴는 히라츠카 선생님은 매우 믿음직하다

후지사와도 그렇지만, 생각하는 것을 바로 말하는 사람은 나에게 너무 눈부시다

그런 말을 들으면 무심코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게 된다

싫다…이것이 사랑

 

「주먹으로 말하는 것은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만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이런 말 밖에 말할 수 없는 나였다

 

 

29 :  2014 10 27 () 00:02:11 ID: zb0yCBaF0

 

8. 

 

「그럼 시작하자. 우선은 각자 생각한 플랜을 조합해 보자」

 

부실에 세 명이 모이자 유키노시타가 앞장서서 일을 추진한다

후지사와가 다음에 올 때까지 데이트 플랜을 모아 둔다 , 라는 것이 당장 하고 있는 봉사부 활동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는은 후지사와가 마음에 둔 사람,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이 기뻐할 것 같은 장소라고 해도, 솔직히 모른다

금토일 3일에 걸쳐 연 히키가야 회의에서도 몇 개 정도 유력한 데이트 장소가 나왔지만,

어느 것도 그다지 자신이 없다. 소득이 없는 회의였다. 회의는 춤추고, 진행되지는 않고

아니, 코마치와 많이 이야기해서 오빠 즐거웠지만

 

 

30 :  2014 10 27 () 00:07:35 ID: zb0yCBaF0

 

「나도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잘 모르겠어」

 

「역시 데스티니나, 씨월드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네, 나도 솔직히 고전했어. 당신은 어떨까?

 

「나도 비슷하다. 우선 압도적으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맞아―. ,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걸」

 

「우리들만으로는 힘들겠네. 그렇다면 외부의 협력을 받는 것이 어떨까?

 

「외부? 인데, 어째서 두 사람 모두 나를 보는 건가!

 

어이 어이 유이가하마, 잊어 버린 건가

봉사부부원 구성은 아싸 아싸 빗치겠지

외부, 라는 단어에 대해 내가 의지가 되기나 할까

연애라면 더욱 더

 

 

31 :  2014 10 27 () 00:14:00 ID: zb0yCBaF0

 

「미우라 라든가, 제법 알 거 같다. 제멋대로인 이미지이지만」

 

「유미코? 나 유미코와 그런 이야기 별로 할 수 없어서

 

「미우라가 싫은 건가」

 

「아니야! 전혀 아니야! 유미코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면, 반대로 나에게 물어 봐서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과연. 그러고 보니 언제였더라, 토베 동정 야마토에 대해 조사할 때도 반대로 질문 받은 거 같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연속으로 말하니 코스프레 프로 레슬러 같다

토베☆자작즐☆동정 야마토

이대로 라면 야마토가 동정인 건가. 아무튼 상관 없겠지만

 

 

32 :  2014 10 27 () 00:18:36 ID: zb0yCBaF0

 

「어머나? 의외네. 틀림없이 그런 화제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유키노시타가 멍하니 있다

이 녀석도 이런 면이 있는 건가

마인 부우도 깜짝 놀랐다

 

「어쨌든! 유미코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히나는 별로 그런 거 흥미 없을 거 같고」

 

솔직히, 나로서도 의외다

미우라는 제법 노는 듯한 이미지이고, 생각보다는 경험 풍부 그렇다고 할까

혹시 처녀 빗치 라는 장르 같은 건가

노는 것 같은 여자아이가 실은 전혀라는 건 좋은 거다

유이가하마 보다 외형이 화려해, 더욱 더 흥분해 버립니다만. …웨히히

 

「뭔가…」

 

「힛키 진짜로 기분 나빠」

 

, 얼굴에 나온 겁니까? 죄송합니다

그리고 유키노시타, 무언+미소는 그만둬

뭔가? 직사의 미소? 미소만으로 죽일 수 있는 건가

나도 직사의 마안 갖고 싶다. 아니, 내 경우는 직부의 마안인가

드디어 좀비 동료가 된 건가. 오히려 메두사

 

 

33 :  2014 10 27 () 00:27:40 ID: zb0yCBaF0

 

「너의 언니는 어떤가? 생각보다는 잘 놀 거 같다만. 아니, 가지고 놀겠지만」

 

「그 사람이 이성을 위해 플랜을 세우다니 상상도 할 수 없구나」

 

아니, 그건 그것대로

기특한 하루농 이라든가 나하고는 관계 없다만

평소 그렇게 자신만만한 주제에 서로 바라보며 이야기는 못하는 건가

뭔가 그 귀여운 생물

 

「물어볼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과연 그 사람이 그런 것을 일일이 기억할지

 

그렇다

주어져도, 만족하지 않는다

바란 것은 반드시 손에 넣는, 그런 마왕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러고 보니 쿠퍼는 대마왕이지만 데데데대왕이었다

환경파괴는 즐거워 조이! ☆

………데데데가 마왕 아닌가

 

 

34 :  2014 10 27 () 00:31:34 ID: zb0yCBaF0

 

「으응―, 사면초가네

 

「유이가하마」

 

나는 무심코 말을 걸었다

 

「에, 뭐야 뭐야? 뭔가 생각났어?

 

「사면초가라는 말, 잘도 알고 있었구나!

 

「어떤 의미야!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야!

 

「아니, 나도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어」

 

「유키농까지!?

 

유이가하마는 울면서 유키노시타에게 안긴다. 유키노시타도 반드시 싫지만은 않은 거 같다

, 봉사부 평상 운전

 

 

35 :  2014 10 27 () 00:35:08 ID: zb0yCBaF0

 

「아, 유키농 금요일에 한가해? 모두 예비 조사하러 가지 않을래?

 

유이가하마가 떠올랐다는 듯이 제안한다

그거, 둘만 가는 게 아니었다. 위험할 정도로 착각했었다

 

「미안해. 주말은 사람이 많아. 부활도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ㅔ」

 

「그렇구나. , 그럼 둘이서 가도 되지?

 

유이가하마가 눈을 치켜 뜨면서 여기를 보고 있다

내 예정은 묻지 않는 건가 

 

「당신에게 예정 같은 건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사고까지 읽다니, 너 초능력자인가?

 

그런 나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유키노시타는 무시한 채 이어서 말했다

 

「어쨌든 이대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내일 후지사와군에게 묻기로 하자」

 

유키노시타의 제안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36 :  2014 10 27 () 00:39:07 ID: zb0yCBaF0

 

9. 

 

「하치만이여, 본관은 생각하는 것이 있다」

 

「뭔가」

 

체육 수업 후 쿨다운하면서 교실로 가는 중에, 자이모쿠자가 말을 걸었다

말걸지 마라, 나는 빨리 밥을 먹고 싶다

 

「자네도 그렇지만, 범부들은 가끔 스쿨 카스트라는 말을 어째서 하는 거지? 왜 카스트이지?

 

그러고 보니 나도 그것 자주 쓴다

확실히 반 카스트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나 아싸가 아니지 않은가

카스트 최하위다! 잘 됐구나 타에짱! …전혀 기쁘지 않다

 

 

37 :  2014 10 27 () 00:43:15 ID: zb0yCBaF0

 

「인도에 있는 카스트제도 라는 것이 있다. 현지에서는 바르나제도 라고 한 것 같다만」

 

「그러나, 카스트 라는 것은 태어날 때 주어지고, 그 후에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변동이 있을 수 있는 반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히에라르키 라고 불러야 좋은 게 아닌가?

 

「어쩐지 뇌물이 횡행할 것 같구나. 그보다 어째서 그렇게 자세하게

 

「흠. 실은, 이번 내 작품이 인도를 소재로 하고 있다

 

오산이었다. 모처럼의 쿨다운인데 자이모쿠자를 불쏘시개로 해버렸다. 망할, 숨막힐 듯이 덥다

 

「그렇구나, 그럼 나 학생회 가마」

 

상대하는 것도 귀찮아서 억지로 대화를 끊었다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노도카짱은 복흑인 거 같아

이 대사, 여파가 너무 크겠지

 

「아직 본관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도다! 하치만!!

 

 

38 :  2014 10 27 () 00:47:06 ID: zb0yCBaF0

 

자이모쿠자에게서 도망치듯이 교실로 돌아가는 도중, 1학년 집단과 엇갈렸다

그 중에는 본적 있는 얼굴이 있었다. 후지사와다

 

「다음, 힘내! 그녀 생기면 가르쳐줘!

 

「바보, 긴장하고 있으니까 소리 지르지마

 

 

그렇게 대답한 것은 후지사와가 아니라, 다른 남자였다

뭔가 이 녀석들. 엄청나지 않은가

아무래도 가을의 안절부절은 하야마 그룹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나는 딱히 후지사와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교실로 향했다

 

39 :  2014 10 27 () 00:51:30 ID: zb0yCBaF0

 

* * *

 

교실로 돌아갔을 땐, 이미 점심시간이었다

 

「히나, 유이 몰라?

 

「본적 없어―. 부실 아냐?

 

「나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고…. 조금 용무 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며 조금 고개 떨구는 나-아짱 사랑스럽다

떨군다 라는 글자만 보면 굉장히 먹음직스럽다. 정력이 붙는다

아무래도 여왕의 시야를 침범해 버렸는지, 성큼성큼 다가온다

 

「히키오, 유이 몰라?

 

「모, 몰른다

 

「뭘 안절부절하는 건데? 재수없어」

 

어쩔 수 없단 말이다! 어제 그런 생각을 했던

용건이 끝나자 「너에게는 흥미가 없다」 라는 듯이 떠났다

 

 

41 :  2014 10 27 () 00:58:56 ID: zb0yCBaF0

 

미우라에게서 해방된 나는 빵을 들고 빠른 걸음으로 교실을 나갔지만, 평소 그 장소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한 사람은 조금 전 엇갈린 1학년이고, 한 여자는 등을 이쪽으로 보이고 있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실루엣으로 알 수 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여자다

그 광경에 눈이 제대로 고정되었다. 본래라면 여기를 떠나고 싶지만, 다리가 움직여 주지 않는다

 

그대로 내내 서 있는데, 남학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용무는 끝난 것 같다

거짓 미소는 서서히 색이 바래져, 나와 엇갈릴 무렵에는 완전히 다른 표정으로 변해있었다

 

조금 전 남학생과 교대하는 듯이, 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

 

「미우라, 너를 찾고 있었다」

 

「으, . 고마워」

 

내가 그녀의 얼굴도 보지 않고 최소 연락 사항만 전하자, 그녀도 교실로 가기 시작했다

 

장소와 상황과 표정만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대체로 알 수 있다. 아마 그는 차였을 것이다

평소라면 타인의 불행에 히죽히죽거리면서 점심을 먹겠지만, 이번만은 어쩐지 모르게 그런 기분이 들지 않았다.

 

「나, 배 고팠었다만

 

크림빵을 바라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42 :  2014 10 27 () 01:02:58 ID: zb0yCBaF0

 

10. 

 

방과후, 부실에 네 명이 모이자마자 즉시 예의 건을 이야기했다

 

「이상이 우리들이 생각한 데이트 플랜이야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대답하고 있는 후지사와의 표정은 좋지 않다

, 무난한 제안이었을 뿐이고

 

「보다 구체적인 플랜을 짜기 위해서인데,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그녀는 굉장히 사랑스러워요, 약삭빠르다고 할까. 그 일이 있을 때라든지 말을 걸어요? 그녀는 그 대신에 이렇게 옷자락을 잡고

 

유리가오카양에 대해 말한 순간, 후지사와가 쓸데없이 말이 늘었다

뭘까 이 굉장한 기시감

아아, 그것이다. 기분나쁜 오타쿠의 표본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나오면 점점 더 말이 빨라지고 강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물어본 본인인 유키노시타의 표정이 흐려진다

 

 

43 :  2014 10 27 () 01:06:14 ID: zb0yCBaF0

 

「그렇지만 뭐랄까, 상담하고 있는 사람이 할 말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최근 제 기분이 잘 모르겠다고 할까

 

「잘 몰라? 유리가오카양을 좋아하는 게 아니야?

 

유이가하마가 머리를 갸웃거린다

점심시간에 대해서는 이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참고를 위해 묻고 싶은데요」

 

뭔가 이 흐름. 전력으로 도망치고 싶다

유키노시타는 기가 막힌다고 바로 말하려는 듯이 관자놀이를 누르고 있다

좋아하는구나, 그 포즈

 

「나는 잘 모르겠구나. 당신은?

 

「왜 나에게 떠넘기는 건가」

 

「어머나? 당신은 연애 경험이 풍부하지 않을까?

 

「그것은 내가 실연이 많은 걸 야유하는 것이겠지」

 

「힛키, 어때…?

 

유이가하마가 끼어든다

추궁하듯이 6 개의 눈동자가 나에게 집중한다

, 뭔가?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되는 흐름인가

 

 

44 :  2014 10 27 () 01:10:44 ID: zb0yCBaF0

 

「………」

 

거북한 침묵이 흐른다. 뭔가 이건. 돌아가고 싶다

코마치, 오빠 코마치를 만나고 싶다

 

「하치에몽~ 도와줘」

 

「자이모쿠자!

 

침묵을 찢어 준 것은 자이모쿠자였다

살았다, 정말로 살았다

작은 한숨이 들린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45 :  2014 10 27 () 01:14:10 ID: zb0yCBaF0

 

「오오, 기뻐하거라 하치만이여.  슬슬 본관의 소설스크롤을 읽고 싶어졌을 것이도다」

 

「아니 별로」

 

「읽고 싶어졌을 것이다?

 

「아니 벼」

 

「읽고 싶지?

 

어째서 일까, 오늘 이 녀석 너무 저돌적이다

도와줘 유키에몽~. 

 

「……….

 

, 역시 소설의 세계로 여행을 간 건가. 알고 있었습니다

유이가하마도 딴청 피우려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언제부터 내가 자이모쿠자 담당이 된 건가…. 

그보다 누군가는 후지사와 상대를 해라

 

 

46 :  2014 10 27 () 01:18:08 ID: zb0yCBaF0

 

「그래서, 이번엔 뭔가?

 

「어흠. 이번 본관이 집필한 것은 연애에 대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부분을 제대로 쓰기 힘들도다.

 

「전은 기승전결의 전인가?

 

「그 말대로다. 주인공과 히로인을 잇고 싶지만, 주인공에게 매료 당하는 이유가 뭔지 나도 잘 모르겠도다」

 

나도 말이다너가 만든 캐릭터 아닌가

갑작스러운 난입자에게 난색을 보이던 후지사와였지만, 연애 에 대해서는 아닌 거 같다

표정이 밝아졌다

 

 

47 :  2014 10 27 () 01:22:11 ID: zb0yCBaF0

 

「저기 저기, 이유가 그렇게 중요해?

 

갑자기 유이가하마가 물었다

 

「당연하도다! 어디에 반했는지 독자가 납득하지 않으면, 내가 얻어맞아 버리지 않겠는가!

 

아아, 그거 유이가하마에게 말해라. 여기 안 봐도 괜찮으니까

 

「나도 동감이다. 거기에 바보 커플이 자주 묻지 않는가? 내 어디가 좋아?라고 말이다. 그런 건반한 이유가 제대로 없다면 대답할 수도 없겠지」

 

후지사와의 기분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좋아한다는 감정에 고조되긴 해도, 사소한 순간에 어째서 좋아하는지 모르게 된다

실연 경험 밖에 없지만

 

 

48 :  2014 10 27 () 01:26:05 ID: zb0yCBaF0

 

「그렇네, 분하지만 나도 그와 같은 의견이야」

 

나에게 찬동하는데 일부러 공격할 필요가 있습니까유키노시타양

 

「유키농도 힛키파? 나는 뭐랄까, 그런 거 싫어

 

바로 그때 그녀의 목소리가 작아진다

 

「그럼 너는 어떤가

 

순간 점심시간 건이 머리에 잠깐 떠올랐지만, 무심코 입에 나와 버렸다

자기에게 물어볼 거란 생각을 안 한 걸까, 갑자기 유이가하마가 머뭇머뭇 하기 시작했다

뭔가? 연애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가? 하고 싶지 않은 건가? 어느 쪽인 건가

 

「연애는, 좀 더 뭐랄까, 잘 모르는 거 아니야?

 

「어디가 좋다든가, 이래서 좋다든가 말하는 것은 어쩐지 너무 논리적이랄까

 

「깨달았을 땐 그 사람의 얼굴이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연애는 그런 것이라고생각할 수 있을 지도」

 

유이가하마의 입에서 나온 말은, 직구였다

소리는 스러질 것 같을 정도로 작았지만, 나는 선명하게 들었다

얼굴이 갑자기 뜨거워진다. 체온이 단번에 오르고 땀이 비오 듯이 흐른다. 시선이 헤엄치고 있는 걸 나 자신도 안다

부끄러워져 나는 고개를 돌렸다

 

「하치만? 괜찮」

 

「그런가, 그걸로 좋은 걸까」

 

후지사와는 납득 한 것처럼 수긍하고는, 인사를 하고 부실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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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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