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공간/관련 창작 2014. 2. 27. 19:54 by 레미0아이시스

이로하 「스토브… 인가요?

 

메구리 「응」

 

이로하 「어째서 석유 스토브가 학생회실에?

 

메구리 「옛날 하루 선배가 쓰던 것을 가져왔어」

 

이로하 「그것은 괜찮지만… 위험하지는 않나요?

 

메구리 「제대로 사용하면 괜찮은걸?

 

이로하 「하아… 등유는 어디에서?

 

메구리 「학교의 것을 써도 돼」

 

이로하 「허가는?

 

메구리 「하루 선배가 예전에 받았어」

 

이로하 「그런가요…」

  

이로하「그럼 킬게요」

 

메구리 「응」

 

 

 

고오오오…

 

이로하 「……」 따끈따끈

 

메구리 「……」 따끈따끈

 

이로하 「…그렇다고는 해도 상당히 낡은 스토브네요」

 

메구리 「그렇네. 어째서 하루 선배가 썼는지 의문일 정도로」

 

이로하 「저는 옛날, 이런 스토브로 자주 떡 같은 것을 구워 먹었었어요」

 

메구리 「떡…?

 

이로하 「네, 정말 맛있어요

 

메구리 「……」

 

 

 

 

 

 

 

 

 

 

메구리 「사 왔어」

 

이로하 「빠르네요」

 

메구리 「……」

 

이로하 「……」

 

메구리 「뭐야 이거, 전혀 부풀어 오르지 않는걸」

 

이로하 「조금 떡이 커서 그래요. 좀 더 기다려요」

 

메구리 「응」

 

 

~풀 었지롱

 

 

메구리 「부풀었다!!!

 

이로하 「좋은 느낌네요」

 

메구리 「철망이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알루미늄 호일은?

 

이로하 「알루미늄 호일도 상관없습니다만, 달라붙지 않으려면 망이 있어야 해요」

 

메구리 「음…」

 

 

 

 

메구리 「타 버리잖아」

 

이로하 「제가 할까요?

 

이로하 「」 냠냠

 

메구리 「…」 냠냠

 

이로하 「…이대로도 맛있습니다만, 설탕 간장이 있으면 더 좋았겠네요」

 

메구리 「그렇네… 사 오는 걸 깜빡 했어」

 

이로하 「그렇지만, 소박한 맛이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메구리 「소재의 맛이라는 걸까」

 

이로하 「네」

 

 

 

 

 

 

 

 

 

 

메구리 「…모두 늦네」

 

이로하 「그렇네요」

 

-다음날 -

 

 

이로하 「오늘도 메구리 선배뿐이나요?

 

메구리 「부회장은 내가 펭귄털이불을 쓰고 싶다고 했더니 사라졌어어쩐지 회계하고 서무하고 서기까지 갔는걸.

 

이로하 「그런가요? (아니다들 수험은요?)

 

메구리 「축구부는 어때매니저 아직도 하고 있지?

 

이로하 「토베 선배가 하야마 선배 태클 걸려다가 역으로 다리가 부러졌어요…」

 

메구리「그렇구나」

 

 

 

 

 

 

 

 

 

 

 

 

 

이로하 「저기 메구리 선배, 여기에 우연히 표고버섯이 있는데요.

 

메구리 「굽자」

 

이로하 「흥흥~」  

 

메구리 「꼬치 한 다음에 구우려고?

 

이로하 「조금 해 보고 싶어서요」

 

메구리 「흐~~ 

 

이로하 「알루미늄 호일인가요?

 

메구리 「이전에 엄마가 하는 거 본 적 있어」

 

이로하 「과연…」

 

 

 

 

 

 

 

 

 

 

이로하「그럼 구울게요」

 

메구리 「맛있어져라~

 

타탁…

 

 

이로하 「……」

 

메구리 「…이대로 먹는 거야?

 

이로하 「일단 간장을 조금 가져왔어요」

 

메구리 「스토브 위에 둘 때태우지 않게 했어야 했는데….

 

이로하 「역시 꼬치는 실패해요」

 

메구리 「상관없는걸. 그쪽은 담가 먹으면 될 거야」

 

이로하 「그렇네요」

 

 

 

 

 

 

 

 

 

 

이로하 「아, 조금 탔어요」

 

메구리 「이제 먹어도 될까나?

 

이로하 「잘 먹겠습니다」

 

메구리 「잘 먹겠습니다」

 

이로하 「」 냠냠

 

메구리 「」 냠냠

 

이로하 「…조금 덜 익은 거 같아요」

 

메구리 「알루미늄 호일은 괜찮아」

 

이로하 「먹어도 괜찮나요?

 

메구리 「응」

 

이로하 「…맛있어요」 냠냠

 

메구리 「그렇지만, 뭔가 부족한 것 같아…」

 

이로하 「…버터요?

 

메구리 「맞아. 호일 구이에는 빠질 수 없는걸」

 

이로하 「그렇다고 하면, 팽이버섯이나 시메지… 양파도 하고 싶어요」

 

메구리 「…그래도 잘 생각해보면, 그것은」

 

이로하 「술안주… 요」

 

메구리 「어쩐지 아버지 느낌이 나」

 

이로하 「그렇네요… 그래도 이 일은 두 사람만의 비밀로 해요」

 

메구리 「찬성」

 

이로하 「그럼 전 토베 선배 병문안 가봐야 해서요(가기 싫지만)

 

메구리 「내가 정리할게」

 

이로하「그럼 저는 환기시킬게요」

 

메구리 「응」

 

 

 

 

 

 

 

 

 

 

이로하 「…입 안이 표고버섯이라는 느낌이에요」

 

메구리 「음료수 사 올게」

 

이로하 「…고마워요(병문안은 그냥 다른 사람에게 넘길까)

 

 

-다음날 -

 

 

메구리 「…어라? 다른 사람들은?

 

이로하 「부회장님한테 국제 전화로 연락이 왔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거라고 하네요」

 

메구리 「흐음…」

 

이로하 「그리고 토베 선배는 생각보다 더 다쳐서 축구부원들이 난감해 하고 있어요(내가 알 바 아니지만)

 

메구리 「그렇구나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이로하 「그렇네요(선배는 너무 착해요)

 

메구리 「그럼 또 두 사람만이네」

 

이로하 「그렇네요」

 

 

 

 

 

 

 

 

 

메구리 「오늘은 무엇을 가져왔어?

 

이로하 「빵이요」

 

21:  2014/01/19 20:13:13 ID:csEMoUcT0

메구리 「빵만?

 

이로하「아니요,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로하 「치즈도 가져왔어요」

 

메구리 「과연, 맛있겠다

 

이로하 「빨리 구워요」

 

메구리 「오늘은 빵 위에 얹을 뿐이니까 간단할지도」

 

이로하 「그렇네요」

 

 

 

 

 

 

 

 

 

 

메구리 「아, 빵 부스러기가 잔뜩 흩어졌어」

 

이로하 「나중에 청소해요」

 

타탁

 

 

이로하 「……」

 

메구리 「…수수하네」

 

이로하 「그렇네요」

 

메구리 「어쩐지… 오븐으로 굽는 것을 묵묵히 보고 있다고 할까…」

 

이로하 「치즈도 조금 더 녹는 것을 상상했었지만요…」

 

메구리 「나도」

 

이로하 「뭔가 조금은 더 연구가 필요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메구리 「그렇지만 먹을 거지?

 

이로하 「물론이죠」

 

메구리 「잘 먹겠습니다」

 

이로하 「잘 먹겠습니다」

 

메구리 「」 사각

 

이로하 「」 사각사각

 

메구리 「…빵이네」

 

이로하 「치즈가 탄 빵이에요…」

 

메구리 「어느 정도는 예상했지만서도」

 

이로하 「양면 구이로 했다면 조금은 나았을까요?

 

메구리 「치즈를 처음 넣었던 것이 실수였을지도 몰라」

 

이로하 「그렇네요」

 

 

 

 

 

 

 

 

메구리 「그러고 보니, 조금 전 핫 코코아 사 왔어」

 

이로하 「과연 메구리 선배에요」

 

-다음날 -

 

 

이로하 「…안녕하세요」

 

메구리 「안녕토베라는 애 다친 건 어때?

 

이로하 「토베 선배는 지금 입원 중이에요재검사 한 결과 다리가 부러졌을 뿐이래요.(괜히 호들갑은)

 

메구리 「그래괜찮은 거야부회장한테 연락 받았는데… 지금 모은 건 배게 분량 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기다려 달래.

 

이로하「그럼 또 두 사람만이네요」

 

메구리 「최근 그렇네」

 

 

 

 

 

 

 

 

 

 

 

 

메구리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구울 거야?

 

이로하 「메구리 선배 너무 굽는 것에 빠졌어요」

 

이로하 「오늘은 감자를 가져왔어요」

 

메구리 「그렇다는 것은…」

 

이로하 「네. 버터감자에요」

 

메구리 「…좋네」

 

이로하 「이번에는 제대로 조사했어요」

 

이로하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스토브에 얹을 뿐이에요.

 

메구리 「간단해서 잘 됐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로하「그럼 구워요」

 

메구리 「응」

 

 

 

 

 

 

 

 

 

 

이로하 「……」

 

메구리 「…기네」

 

이로하 「 아직 꼬치가 박히지 않네요…」

 

메구리 「어느 정도 걸려?

 

이로하 「30분 정도래요.

 

메구리 「…오래 걸리네」

 

이로하 「그 때까지 무엇인가 하고 있을까요?

 

메구리 「응, 무엇을 할래?

 

이로하 「아, 하나 생각났어요」

 

 

 

 

 

 

 

 

 

 

 

 

 

 

이로하 「버터와 소금 후추를 잊어서서 사러 갔다 올게요.

 

메구리 「다녀와」

 

메구리 「잘 되었어!

 

이로하 「후훗… 정말 기뻐 보여요

 

메구리 「30분이나 기다렸는걸. 기쁜 게 당연하잖아」

 

이로하 「그렇네요…  그럼 먹어요」

 

메구리 「잘 먹겠습니다」

 

이로하 「잘 먹겠습니다」

 

메구리 「…!」냠

 

 

 

 

 

 

 

 

 

 

 

메구리 「맛있어… 행복해…」

 

이로하 「네… 정말 맛있어요..

 

메구리 「우와정말 맛있어.」 냠냠

 

이로하 「훌륭한 감자에… 버터와 소금이 굉장히 좋아요…」

 

메구리 「기분은 홋카이도네…」

 

이로하 「네… 계절감도 확실해요」

 

메구리 「맛있어…」

 

이로하 「네…」 

 

 

 

 

 

 

 

 

 

 

메구리 「…과식했어. 오늘 저녁밥 먹지 못할지도 몰라」

 

이로하 「저도요…  어머니에게 혼날 것 같아요」

 

-다음날 -

 

 

메구리 「안녕」

 

이로하 「안녕하세요」

 

메구리 「부회장이 다른 학생들하고 같이 어제 귀국했대그런데 한 명이 아프다고 지금 병원에 갇혀 있지만 걱정말래」

 

이로하 「토베 선배는 다 나을지도 모르는데 이번에는 다른 축구부원이 다리를 접질렸다고 하네요.

 

메구리 「아프겠다.

 

이로하 「금방 나을 거에요(나랑 상관 없지만)

 

 

 

 

 

 

 

 

 

 

 

 

 

메구리 「고구마 가져왔어」

 

이로하 「…!

 

이로하 「…드디어 그것을 가져왔네요」

 

메구리 「엣?

 

이로하 「고구마와 스토브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로하 「그러나… 스토브로 고구마를 굽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물건이 필요해요」

 

메구리 「필요한 것? 굽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야?

 

이로하 「네… 정확히는 찌는 거라서요. 그렇지만」

 

메구리 「그럼… 군고구마 먹을 수 없는 거야?

 

이로하 「네…」

 

메구리 「……」

 

 

 

 

 

 

 

 

 

 

메구리 「……」 훌쩍

 

이로하 「그렇게 훌쩍거리지 말아 주세요. 제가 어떻게든 해 볼게요」

 

이로하 「빌려왔어요」

 

메구리 「나도 빌렸어」

 

이로하 「냄비 뚜껑하고 알루미늄 호일, 그리고 목장갑」

 

메구리 「신문지는 이 정도면 괜찮아?

 

이로하 「네. 충분해요

 

메구리 「그럼 만드는 방법 가르쳐 주었으면 해」

 

이로하 「우선은 신문지에 고구마를 싸서, 거기에 물을 적셔 짜요」

 

메구리 「뚝뚝 떨어질 정도면 되는 거야?

 

이로하 「충분해요. 다음에 알루미늄 호일을 이중으로 감싸, 스토브에 두면 되요」

 

메구리 「두었어」

 

이로하「그 다음에 냄비 뚜껑를… 이렇게 하면 열효율이 좋아져, 시간이 단축되요」

 

메구리 「일전에 버터감자도 이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이로하 「그렇네요… 그리고 당분간 기다리면 되요」

 

메구리 「이제 괜찮지 않아?

 

이로하「그럼 목장갑을 끼고… 어쩐지 괜찮네요. 메구리 선배는 어때요?

 

메구리 「김이 모락모락 나」

 

이로하 「그럼 잘 된 거에요. 알루미늄 호일을 벗겨 보세요」

 

메구리 「잠깐, 신문지 타 버릴 거 같은데, 괜찮을까?」훌쩍

 

이로하 「괜찮아요. 신문지를 물로 적셨으니까요」

 

메구리 「헤에… 대단해」에헤헤

 

 

 

 

 

 

 

 

 

 

 

 

 

 

이로하「그럼」

 

메구리 「잘 먹겠습니다」

 

이로하 「」냠

 

메구리 「」냠

 

이로하 「…이 고구마의 맛…오랜만이에요」

 

메구리 「나도… 군고구마는 많이 먹지 못한 거 같아」

 

이로하 「그렇기 때문… 입니까」

 

메구리 「응… 정말 맛있어」

 

이로하 「오늘은 배가 부르지 않게, 조금 점심을 적게 먹어 두었어요」

 

메구리 「아, 나도」

 

이로하 「생각하는 것이… 같네요」

 

메구리 「쿡쿡… 그렇네」

 

 

 

 

 

 

 

 

메구리 ”그렇지만 이거 만드는 것도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드니까 이번뿐인 걸로 하자

 

이로하 그렇네요

 

-다음날 -

 

 

이로하 안녕하세요

 

메구리 안녕

 

이로하 토베 선배는 다리가 다 나았는지 날아 다니고 싶은 모양이지만부원이 한 명 더 다쳐서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일설에는 토벳치 저주라고 나돌고 있어요.”

 

메구리 무서워괜찮은 거야?”

 

이로하 선배는 걱정하지 마세요.”

 

메구리 부회장 일행 말인데병원을 탈출했대어쩐지 다급한 목소리였어

 

이로하그럼 또

 

메구리 두 사람이네

 

 

 

 

 

 

 

 

 

이로하 …메구리 선배, 그 쿨러 박스는 뭔가요?”

 

메구리  가져왔어

 

59:  2014/01/19 21:35:48 ID:csEMoUcT0

이로하 굴… 이요?”

 

메구리 엄마에게 이야기 했더니, 가져 가도 좋다고 해서…

 

이로하 잘도 선생님에게 제지 당하지 않았네요…

 

메구리 어쩐지 무사통과 했네…  히라츠카 선생님에게 이야기해서 그런가

 

이로하  나중에 다 구우면 드릴까요?”

 

메구리 

 

이로하 그렇다고는 해도…  굴은 처음 요리하는 거라서…”

 

메구리 품질은 좋은 것이래, 엄마가 말하는 거니까 맞을 지는 모르지만

 

이로하 그런가요?”

 

 

 

 

 

 

 

 

 

 

이로하그럼 빨리 구울까요?”

 

메구리 ” 두근두근

 

이로하 우선은 그물을 깔고, 굴을 두고…”

 

메구리 

 

이로하 그리고 뚜껑을 덮어요

 

메구리 …다음은?”

 

이로하 끝이라는 걸요? 그리고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면 된데요

 

메구리 의외로 간단하네

 

이로하 아무튼, 조리법이 적은 식재니까요

 

메구리 그런 걸까…” 타탁!!

 

메구리 …무슨 소리야?” 두근두근

 

이로하 굴이 파열한 소리에요. 자주 있는 것이라고 넷에 써 있네요

 

메구리 그렇구나…

 

 

 

 

 

 

이로하 딱히 상관없지만, 메구리 선배와 굴은 어쩐지 닮지 않았나요?”

 

메구리 안 닮았는걸” 푸우-

 

메구리 다 되었어

 

이로하 목장갑을 끼고

 

메구리 껍질을 벗기고

 

이로하 어쩐지 도구는 메구리 선배의 어머니가 전부 준비한 것 같네요

 

메구리 …어쩐지 바베큐 하는 거 같아

 

이로하 그 만큼 정리할 것도 많지만요

 

메구리 그렇네…” 

 

메구리 , 열렸어

 

이로하 의외로 간단하네요…” 

 

메구리 그럼 빨리…” 

 

이로하 기다려주세요

 

메구리 …왜?”

 

이로하 굴은 먹는 방법이 있데요… 그렇게 해 보지 않을래요?”

 

메구리 재미있을 것 같네. 하자

 

이로하 우선은 국물을 마시고요

 

메구리 국물?”

 

이로하 이 굴 껍질에 모여있는 물이요… , 

 

메구리 , 이거… 뜨거워서 마실 수 없는걸

 

이로하 조금 식혀요… 후우, 후우

 

메구리 …꿀꺽

 

이로하 ……” 꿀꺽

 

 

 

 

 

 

 

 

 

 

이로하 …맛있네요

 

메구리 응…

 

메구리 깊은 맛이 나…

 

이로하 이것이 어른의 맛 이라는 것일까요…?”

 

메구리 조금밖에 들어 있지 않는 것이 특징일까 ..?”

 

이로하 그렇네요…

 

메구리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

 

이로하 폰스나 간장을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 파도 궁합이 좋은 거 같아요

 

메구리 그럼… 껍질에 조금 떨어뜨려서

 

이로하 잘 먹겠습니다” 

 

메구리 ““ 

 

 

 

 

 

 

 

 

 

 

 

 

이로하메구리 맛있어

 

이로하 …후우, 정말 맛있었어요

 

메구리 그렇지만… 너무 먹으면 좀 그럴까나

 

이로하그럼 하나만 먹을까요?”

 

메구리 그렇네. 정리하자

 

이로하 아… 선생님의 몫을 잊었네요

 

메구리 …아

 

이로하 ……

 

메구리 ……

 

 

 

 

 

 

 

 

 

 

 

 

이로하 …두 사람만의 비밀로 해요

 

메구리 응…

 

-다음날 -

 

드르르

 

 

이로하 안녕하세요

 

메구리 , 이로하

 

이로하 어째선지 모르지만 다리를 다쳤던 부원들이 다 나았고축구부도 이전 대로 활기차 졌어요

 

메구리 나도 조금 전 부회장에게서 메일을 받았어. 무슨 오해인지는 모르지만 잘 풀려서 지금 배게 가지고 온대

 

이로하 잘 풀렸네요

 

메구리 경사스러운 일이 많네

 

이로하 그렇네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모두에게 스토브 요리를 공개해요

 

메구리 좋네. 무엇을 할 거야?”

 

 

 

 

 

 

 

 

이로하 그렇네요… 팥죽은 어때요?”

 

메구리 팥죽… 준비할 것이 많네

 

이로하 둘이서 하면 괜찮아요. 같이 해요

 

메구리 . 나도 도울게

 

이로하 후훗… 스토브를 두고 나서 어쩐지 즐겁네요

 

메구리 그렇네… 겨울이 쭉 계속되면 좋을 텐데

 

이로하그럼 봄이 되면 누구 집에서든 요리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메구리 …좋네, 찬성. 나도 조금 요리 공부할게

 

이로하 …봄이 기대 되요

 

메구리 나도

 

 

 

 

 

 

 

메구리 그럼 우선 팥죽 만들 준비를 해야겠네

 

이로하 그렇네요. 우선 준비해야 할 것은 팥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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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전에 회색빛잔영님하고 이야기한대로 각색한 겁니다. -_-;;;


전에 번역한 러브 라이브 팬픽에서 등장 인물만 바꾼 겁니다.. 물론 말투도 수정을 했습니다.


-_-;;; 봉사부 이야기는... 일부러 뺐습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메구리&이로하 2014. 2. 1. 15:11 by 레미0아이시스

 

 

229 [saga]2013/12/30() 19:56:01. 56 ID:+3kVW9oC0

【이로하 22

 

하치만 「춥다」

 

이로하 「추워요」

 

하치만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건가? 비켜라」

 

이로하 「싫어요―, 이 스토브 앞이 제 위안이에요, 유일한 안식처에요」

 

하치만 「온풍기 고장 낸 범인은 자리에서 실컷 떨어라」

 

이로하 「잠깐, 밀지 말아 주세요. 거기에 제가 고장 낸 것이 아니라, 고장 난 거에요

 

하치만 「어이 밀지마」

 

이로하 「……

 

하치만 「……따뜻해지면 이다」

 

이로하 「……네」

 

 

 

 

엑스트라 「봐…… 스토브 앞에서 둘이 붙어있어」

 

엑스트라 「스토브 꺼도 따뜻하겠다」

 

엑스트라 「오히려 뜨겁다」

 

엑스트라 「(엑스트라에서 하치()) 바꾼다.

 

 

230 [saga]2013/12/30() 20:06:41. 65 ID:+3kVW9oC0

【메구리 22

 

하치만 「잠깐 선배, 무슨 일입니까」

 

메구리 「잠깐 잇시키양을 보러, 왔는걸」

 

하치만(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고 나서 선배의 풋워크가 가볍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절분이었다책상 위에 콩이 놓여져 있다)

 

메구리 「아- 콩이네―. 이거, 나이 이상으로 먹어버리는데

 

하치만(그렇게 말하며 콩을 집어 먹으며눈을 치켜뜨는 선배의 모습에, 나는 마가 끼었다.)

 

하치만 「귀신은- 밖으로-

 

후드득

 

메구리 「……

 

하치만(……굉장히 당황하고 있다)

 

하치만 「귀신은- 밖으로-

 

메구리 「에, 에에? …… ?

 

하치만(어쩐지 눈가에 눈물이 고여 있다. 이 사람……오싹오싹하다)

 

하치만 「귀신은- 밖으로-

 

메구리 「아얏. 그게, 너가 볼 때, 나는 무섭다, 라는 것일까?

 

하치만 「귀신은- 밖으로-

 

메구리 「아파. ……

 

하치만(눈물지으며 갈팡질팡 하고 있다. - 굉장히 오싹오싹하다. 어쩐지 아주 즐겁다)

 

메구리(그래, ……, 문화제 때 그렇게 심한 말을 해서……)

 

하치만(……? 눈물 짓던 게 진짜로 울어 버렸어? )

 

메구리 「……흐흑, 미안,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미안해……

 

하치만 「( ˚Д˚ )

 

 

하치만 「( ˚Д˚)

 

 

(이제 문화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해명 하는데, 5알과 허그 2, 쓰다듬 7, 키스 1번이 필요 했습니다)

 

 

235 [saga]2013/12/30() 20:15:37. 42 ID:+3kVW9oC0

【이로하&메구리 2

 

이로하 「이야- 불렀네요!」

 

하치만 「목이 탄다……

 

메구리 「그렇지만 그거, 휴먼 비트 박스(ヒュマンビトボックス)? 정말 대단했어!

 

이로하 「뜻밖의 재능이 있었네요

 

하치만 「네 네. 너는 시끄럽다 TM아가씨」

 

이로하 「괜찮잖아요, 별로

 

메구리 「한겨울에 HOTLIMIT는 없는 걸까

 

하치만 「정말 그렇습니다……,  , 가라다메구리차(からだ巡茶)가 있었군요. 자판기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겁니다만?

 

메구리 「에!? , 아아, 가라다메구리차네……, 나도 오랜만에 봤어

 

하치만 「목 마르니 사볼까」

 

이로하 「……차보다, 물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치만 「응? ……운동부 매니저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럼……이로하스인가 」

 

메구리 「그 손가락은 움직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대로 차 버튼을 누르면 되잖아.

 

하치만 「엣?

 

이로하 「저는 성실하게 어드바이스 하고 있을 뿐이에요. 성실한 어드바이스로서 미네랄 워터 쪽이 좋다고 말한 거에요」

 

하치만 「어이, 잠깐」

 

메구리 「차는 몸에 좋아」

 

이로하 「이 미네랄 워터는 친환경이라 지구에 좋아요.

 

메구리 「지구 이야기는 좀 아니지 않을까?

 

이로하 「차 500 밀리리터로 건강이 극적으로 좋아지나요?

 

하치만(뭐야 이건 ……아니, 무슨 일이야?)

 

메구리 「……저기」

 

이로하 「……어느 쪽을 사실 거에요?

 

하치만 「……

 

하치만 「그럼, 나는 이 아쿠아리어스 제로를 선택하겠습니다!

 

이로하 「선배?

 

메구리 「히키가야군?

 

하치만 「……네」

 

 

하치만(결국 나는 카라다메구리차와 이로하스 총 1리터 이상을 몸으로 넣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해 못해)

 

 

236 [saga]2013/12/30() 20:20:02. 46 ID:+3kVW9oC0

【하치만 4

 

막혔다

 

본인이 그렇다면, 나나 하루노씨에게 방법이 없다

 

찬스가 있다면, 그 녀석 개인에게 좋은 영향을 줄만한 유이가하마정도인가

 

……가능하면 위험을 분산해서, 누군가를 희생시키지 않는 방법

 

이번에는, 누군가가 희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요컨데 유키노시타를 도와주는 것뿐이다.  (역주 : 원문에는 계발이라는 용어가 쓰였습니다.)

 

하지만 그 난이도가 터무니없이 높다

 

타인의 모티베이션에 간섭할 사람은 거의 없는데다가, 하물며 상대가 그 유키노시타다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유이가하마가 유키노시타를 격려하는 것이 정공법인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그래도, 만약 그것이 실패했을 때를 위한 서브 플랜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 벌기

 

「…………코마치-, PC 쓴다

 

손에 들고 있던 캔 커피를 테이블에 두고, 나는 일어섰다.

 

 

272 [saga]2013/12/31() 21:17:46. 48 ID:XPQMnkcR0

【이로하 23

 

하치만 「아직도 춥다……

 

이로하 「아직 2월이고요」

 

하치만 「손끝이 장난이 아니다, 장갑 끼지 않으면 죽는다」

 

이로하 「저는 끼지 않아요

 

하치만 「설녀인가……

 

이로하 「손끝이 차가운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요―. 자요」

 

 

하치만 「우왓, 차갑다고」

 

하치만(……뭔가 바보 커플 같다)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마음이 따뜻한지……시험해 볼까요?

 

하치만 「!? ……아니 섣불리 동상 걸리면 안되니까 빨리 돌아가자고」

 

이로하 「……헤타레」

 

 

273 [saga]2013/12/31() 21:28:49. 46 ID:XPQMnkcR0

【메구리 23

 

하치만 「몇 번이나 녹화한 거 다시 봐도 홍백전 재미있었습니다……니시카와(西川)는 노 슬리브(スリ)였고 구렌(紅蓮)은 카오스였고」

 

메구리 「아와아와와」

 

하치만(복도 한가운데에서 페닉에 빠진 선배하고 조우했다. 뭐 하는 걸까, 이 사람)

 

하치만 「뭐 하고 있는 겁니까?

 

메구리 「하하하하합격해 버렸어」

 

하치만 「에?

 

메구리 「센터시험으로 W대에 하하하하합격해 버렸어」

 

하치만 「……

 

메구리 「아와와 어쩌지? 어쩌지?

 

하치만 「하아」

 

쓰담쓰담」

 

메구리 「!?

 

하치만 「수고 하셨습니다, 선배」

 

메구리 「……에헤헤. ! 고마워!

 

하치만 「예」

 

하치만(역시 선배의 미소는 사랑스럽지만, 이번에는 각별했다)

 

하치만(그 때 보여 준 선배의 미소는, 내가 지금까지 본 미소 중에서도 최고의--)

 

 

『또, 이네 ……히키가야군』 (원문 : 『また、ね……比企谷君』 정황상 유키노 대사 떠올린 듯 것인듯합니다.)

 

 

하치만(……)

 

하치만(…………)

 

하치만 「…………천만에요」

 

 

하치만(그 날 나는, 오랜만에 악몽을 보았다)

 

 

274 [saga]2013/12/31() 21:40:53. 23 ID:XPQMnkcR0

【이로하 24

 

이로하 「아, 선배~…… 초콜릿 받았나요!?」

 

하치만 「……아무것도」

 

이로하 「에- 뭔가요 지금 건. 분명하게 뭔가 랩핑된 소녀감 가득한」

 

하치만 「어차피 곤란한 것이겠지.

 

이로하(……- 이거 더 말하지 않아야겠네. 이 사람 지뢰투성이야,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끝날 거 같아)

 

이로하 「그럼 저는 맛있는 초콜릿! 뿐만이 아니라 머플러-!

 

하치만 「오오, 냉정하게 생각하건대 인생처음이다, 여동생 말고 초콜릿 받는 거」

 

이로하 「후에? 엄마는……아아 미안해요. 그 표정 그만두세요. 지뢰가 너무 많아 대응할 수 없어요. 정말」

 

하치만 「알면 됐다. ……머플러-지금 써도 괜찮을까?

 

이로하 「후에」

 

하치만 「약삭빠르다. 아니 그냥 추우니까 쓰는 거다만……

 

스윽

 

하치만 「썼다…………이거 엄청 긴데!

 

이로하 「아니- 짜다가 자꾸자꾸 길어져 버렸어요. 뜨개질을 너무 잘 한 덕에

 

하치만 「슬쩍 자랑하는 거 그만두어라. 그래도 감촉은 정말 좋구나」

 

이로하 「! 그렇죠!? 그렇죠!?

 

하치만 「갑자기 텐션 올리지마…… 그런데 이거 어느 정도 두르면 되는 건데」

 

이로하 「맡겨 주세요! -루 구-루」

 

하치만(마법진인 건가?)

 

이로하 「구-루 구-루」

 

하치만 「……

 

이로하 「 구-루 구-……… , 완성이에요!

 

하치만(내 목을 감는 머플러가 이로하의 목도 감싸고 있었다. 둘 사이에 머플러 아치가 있다)

 

하치만 「부끄러우니까 풀어, 가깝고 숨막힐 듯이 더운 수갑인가」

 

이로하 「어쩐지 분위기 나쁘네요

 

꼬옥

 

이로하 「……이렇게 보여도, 나는 추워요」

 

하치만 「……학생회실 온풍기빨리 고쳐 졌으면 좋겠다」

 

이로하 「……그렇네요

 

하치만(당장 걱정되는 건, 급상승한 체온 때문에 초콜릿이 녹을 거 같다는 거지만)

 

 

275 [saga]2013/12/31() 21:50:07. 58 ID:XPQMnkcR0

【메구리 24

 

메구리 「기다렸지, , 엄청 따뜻해 보여!

 

하치만 「아니, 이 머플러 너무 길어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메구리 「헤에―……, 초콜릿 만들어 왔어!

 

하치만 「정말입니까」

 

하치만(역대 최고 기록 갱신이다, 코마치 포함해 4, 신발장에 들어 있었던 무명 포함해 5개라니 인기인인가)

 

메구리 「다음에 먹을까……~그래도」

 

하치만 「네?

 

메구리 「같이 머플러 해주지 않으면, , 안 줄 거야」

 

하치만(……얼굴 새빨갛게 될 정도라면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텐데)

 

하치만 「구-루 구-루」

 

메구리 「와왓!? 정말로 하는 거야!?

 

하치만 「이제 와서 입니다만 구-루 구-. , 덥지 않습니까?

 

메구리 「후에? 아아 응, 괜찮아!

 

하치만 「그럼 빨리 가도록 합시다. 다른 한쪽이 멈추면 움직일 수 없어서」

 

메구리 「아, 응」

 

총총

 

메구리 「……

 

하치만 「……

 

메구리 「……돌아가, 도」   (원문 : 「……り、も」)

 

하치만 「별로 괜찮습니다」

 

메구리 「우에!? , 들렸어!?

 

하치만 「여자아이가 하는 말을 못 듣는 척하는 녀석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276 [saga]2013/12/31() 22:04:37. 34 ID:XPQMnkcR0

【이로하 25

 

이로하 「우와 선배 iPod 애니송하고 팝송 밖에 없잖아요, 기분 나빠」

 

하치만 「아? ロック도 들어 있을 것이다만」

 

이로하 「원 오크(ワンオク) 정도 밖에 몰라요」

 

하치만 「맨위드(マンウィズ )라든가 사카나(サカナ)라든가 시구레(時雨) 정도는 들어라……남자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말이다. 빗치」

 

이로하 「그럼 공부할 테니 들려주세요」

 

하치만(이 녀석 정색했다……)

 

이로하 「이어폰 없으니 빌려 주세요

 

하치만 「예예」

 

이로하 「우와 비쌀 거 같은 이어폰…… , 잘 쓸게요」

 

하치만 「뭐. 약간 귀마개 되는 것 정도…… ? 한 쪽은 또 왜?

 

이로하 「듣지 않으면 설명할 수 없잖아요? 부디~ 부디~

 

하치만 「좌우 번갈아 가는 음악을 어떻게 하려고…… 뭐 됐나. 우선 이 앨범부터」

 

이로하 「우와- 늑대다

 

하치만 「약삭빠른 녀석은 조용히 해라」

 

이로하 「여고생을 상대로 이상한 관심 가지지 말아 주세요」

 

하치만 「자의식 과잉이 지나쳐 짜증난다」

 

이로하 「하아!? 조금 전부터 난폭하게 콧김 내뿜으면서 무슨 말을 하나요! 진짜 시입성 문제 있어요!

 

하치만 「신빙성발음이 약삭빠르다. 아니 그보다, 숨이 신경 쓰이는 것은 단순하게 거리 문제--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가가가가가사 봐야죠」

 

하치만 「아아. 기본 알파벳뿐이지만 」

 

이로하(가까워 가까워! 조금 더면 키스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

 

하치만(공즉시색……후배 빗치 녀석을 상대로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나는. 이전에 이 녀석을 닮은 AV 여자배우를 보았을 때, 그 머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떠올랐다-- 역효과다! )

 

 

277 [saga]2013/12/31() 22:07:51. 51 ID:XPQMnkcR0

【메구리 25

 

메구리 「그러고 보니 오늘 너에게 준 계란말이, 「솔직해지는 약」을 넣었는데 어때?

 

하치만 「무섭습니다」

 

메구리 「으~……나 좋아해?

 

하치만 「좋아합니다」

 

메구리 「! ! ! ?

 

메구리(? 뭐라고 말했어? ? ? 에엣???? )

 

- 10분 경과-

 

하치만 「저기, 약의 효과는 30분 정도 입니다만」

 

메구리 「아, , ! 그게, 그럼……

 

하치만 「……

 

메구리 「……나를 좋아해?

 

하치만 「정말 좋아합니다」

 

메구리 「 !!!!! 」

 

 

 

하치만(결국 메구리 선배가 마루를 구르던 동안에 시간이 다 지나갔다.)

 

 

303 :이하 [saga]2014/01/04() 20:03:26. 53 ID:fiNnkySk0

【이로하 27

 

하치만 「아? 슬로건?

 

이로하 「학생회실 벽 썰렁하니까요.

 

하치만 「흠……「정시 귀가 엄수! 」 같은 건가?

 

이로하 「좋은 느낌에 화이트네요―. , 완전 하교시각이지만」

 

하치만 「슬로건이 아니라도 격언 같은 건 어떨까?

 

이로하 「어떤 것이 있나요―?

 

하치만 「예를 들어」

 

 

세상에 이른바 좋은 여자는 있어도, 적당한 여자는 없다

--히키가야 하치만

 

 

이로하 「우왓」

 

하치만 「그 리액션 그만둬」

 

이로하 「좋지 않나요? 응」

 

하치만 「너…… 의외로 생각하는 게 어렵구나」

 

이로하 「에

 

하치만 「자, 써 봐라」

 

이로하 「음……이런 건 어때요―?

 

 

세상에 이른바 좋은 남자는 적지만, 적당한 남자는 널려 있다

--잇시키 이로하

 

 

하치만 「불평이잖아」

 

 

305 [saga]2014/01/04() 20:11:50. 16 ID:fiNnkySk0

【메구리 27

 

메구리 「네, 반대쪽-

 

하치만 「네-

 

메구리 「후훗, 이번에는 네가 확실히 공부할 차례네」

 

하치만 「아직 0 학기입니다

 

메구리 「벌써 0 학기, 인 거지? 수업도 잘 듣지 않으면..

 

하치만 「수업 중에는 깨어 있을 테니, 지금 자도 괜찮겠습니까?

 

메구리 「신경 쓰는 거야?

 

하치만 「쭉 이러고 싶습니다.

 

메구리 「쭉 이렇게 해서 있을 수는 없어. 너가 바라는 만큼은」

 

하치만 「……그렇습니, 까」

 

메구리 「제대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너가 말한 대로…… 자는 거지?

 

하치만 「……

 

메구리 「……나는, 현상 유지를 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그게 나는 지금, 너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정말 기쁜걸」

 

하치만 「……

 

메구리 「아하하……부끄러워…… , 일어났지?

 

하치만 「자고 있습니다」

 

메구리 「…………! !

 

하치만 「나도 지금, 즐겁습니다」

 

메구리 「우우…… 바보」

 

 

306 [saga]2014/01/04() 20:18:51. 23 ID:fiNnkySk0

【이로하 28

 

「부회장, 오폭 다수 주의!

 

 

이로하 「……무슨 일인가요?

 

하치만 「지뢰남인 것에 긍지는 없지만, 과연 방치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이지.

 

이로하 「설명서인가요? ……오폭은 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치만 「의도도 없는데 잘못해서 폭발 하는 것이니까…… …… 이거 자폭이다……고쳐 쓸까」

 

이로하 「그렇죠?」

 

하치만 「시끄럽다……,  그러고 보니 」

 

이로하 「네?」

 

하치만 「나는 좋은 남자와 적당한 남자, 어느 쪽인 건가」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아니 아니 아니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스스로 그런 걸 묻다니 정말 기분나빠요. 정말 나쁘다구요. 무리에요. 좋은 남자로 됐어, 정말」

 

하치만 「응……? 뭐야? 새로운 방법의 자폭?

 

이로하 「자폭이라 미안하네요!

 

하치만 「인정해버리는 건가……

 

이로하 「그렇게 기분 나쁜 해석, 아픈 착각의 원인이에요」

 

하치만 「바보인가 너, 착각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선 난 일류다. 뭣하면 착각이 아닌 것을 착각 할 --…………

 

이로하 「아, 자폭」

 

하치만 「……

 

이로하 「……고쳐 쓸까요?

 

 

「회장·부회장, 자폭 다수 주의!

 

 

310 [saga]2014/01/04() 20:45:31. 58 ID:fiNnkySk0

【메구리 28

 

하치만 「으―……

 

메구리(저거, 자 버릴 거야. 최근 따뜻하고, 어쩔 수 없을까)

 

하치만 「부드러―……

 

메구리(후훗, 잠자는 얼굴 귀여워. 사진 촬영해도 괜찮을까……그래도 셔터 소리로 깨우면 미안하고)

 

하치만 「메구리 선배……

 

메구리 「응?

 

하치만 「부드러

 

메구리(……)

 

메구리(…………! ! ?)

 

메구리(아니 아니 아니. , 그만두자. 생각하지 말자. 나 뭔가 이상한 상상을... 그냥? 남자인걸어쩔 수 없는 거지? )

 

하치만 「……안쪽은 좁네요, ……

 

덜덜

 

메구리 「아미미미미미미안. 조금 잠이 덜 깬 거 같네, 하하하」

 

메구리(진정하자. 진정하지 않으면. 혼자서 의자에서 엎드려 있어도 아무것도 안 돼)

 

메구리(그래도……이거…………그런 것, 일까……)

 

메구리(꿈은 그 사람의 심층 심리를 나타낸다고 했는데, 그러면…… 아니, 여자아이가 우연히 옆에 있기 때문이야! 여자아이라면 누구라도 괜찮은 거야! )

 

메구리(, 어쩐지 우울해 졌어)

 

하치만 「으~……-자고 있었던 건가……죄송합니다 선배……선배? 어쩐지 분위기가 어두워 보입니다만」

 

메구리 「에? 아하하, 조금 자폭해 버려서….

 

하치만 「하아」

 

메구리 「응」

 

하치만 「아……그」

 

메구리 「후에!? 무무무무슨 일일까!?

 

하치만 「귀, 만져도 되겠습니까?

 

메구리 「엣」

 

하치만 「엣」

 

 

314 [saga]2014/01/04() 21:08:39. 82 ID:fiNnkySk0

【이로하&메구리 3

 

메구리 「저기, 어제 「스쿨 하이」 봤어?

 

하치만 「아아, 그 법학부 지망이면서 말버릇이 「나의 선배하고 후배가 수라장이야! 」 인 폭발계 남고생이 육법전서를 들고 학교에서 일어난 트러블을 해결한다는 드라마 말이군요.

 

이로하 「설명 수고했어요―. 아니 그 보다, 선배 푹 빠졌네요. 절대로 대팬이네요」

 

하치만 「시끄러- 드라마 정도 본다. 특히 그 주인공은 고고하다. 고로 친구가 없다는 설정이 좋다. 고고는 최강의 스테이터스」

 

메구리 「나는 히로인이 힘냈으면 해―. 2기가 되었더니 선배가 불우한 느낌이 들어서」

 

이로하 「뭐~ 확실히 2기에는 후배 차례가 많네요」

 

메구리 「기쁜 듯하네」

 

이로하 「네

 

하치만(오한이///)

 

메구리 「너는 어떻게 생각해?

 

하치만 「네?

 

이로하 「조금 전 말로 보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쪽 히로인하고 이어지셨으면 하나요?」

 

하치만 「바보인가 너, 고고한 캐릭터에게 히로인은 없다.

 

메구리 「1 1화에서 그녀를 갖고 싶다고 말했었지?

 

하치만 「앗, 네」

 

이로하 「뭐, 저는 후배를 추천 해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괜찮고, 귀엽고」

 

메구리 「선배는 어때? 열심이고, 주인공군을 잘 신뢰하고 이해 하고 있는걸?

 

하치만 「……

 

이로하 「후배!

 

메구리 「선배인 거지?

 

하치만 「그―……

 

이로하·메구리 「 「?」」

 

하치만 「진지하게 말해서, 제가 좋아하는 히로인은, 1기 최종화에서 해외에 가버린 특별반 아이입니다만」

 

이로하·메구리 「 「엣……아」」

 

(특별반 아이

서브 히로인 중 한 사람

주인공은 최종화에서 이 히로인에게 고백했지만, 실연당했다

이 히로인이 주인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

Wikipedia)

 

이로하(저질렀어)

 

메구리(우와 엄청 낙담하고 있어)

 

하치만 「어째서 가버렸는지, 그 히로인……아니 가게 한 것 주인공이지만도 ……아니―……하아」

 

 

 

319 [saga]2014/01/04() 21:35:22. 28 ID:fiNnkySk0

【하치만 5

 

「유이가하마짱에게 맡긴 걸까…… , 타당하려나」

 

하루노씨가 컵을 테이블에 두었다

 

철지난 냉커피는 설탕도 밀크도 들어 있지 않다

 

나는 커피를 한입 후룩, 쓴 맛을 삼켰다

 

「……이번은 어떻습니까?

 

「응?

 

「문화제의 때도, 학생회장 선거 때도, 당신은 해결책을 생각했지만, 그러나 가르치진 않고 유도한 듯 했습니다. 이번은 어떻습니까? 사실은 해결책,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뭐야, 히키가야군은 공략본 보면서 게임 하는 파?

 

게임. 그 단어에 유키노시타의 장래를 연관시킬 수 없다

 

「당신은……」

 

커피를 뿌려 버릴 것 같은 충동을 누르며, 나는 일부러 세게 컵을 테이블 위에 둔다

 

「당신은, 그 녀석의 언니다」

 

「이제 와서 무슨 말이야? 설마 자매라면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말을, 이 나에게 말하는 건 아니지?

 

「비슷합니다, 당신하고 유키노시타는」

 

하루노씨는 말 없이 있을 뿐이다. 말을 이어서 했다

 

「유키노시타는. 그 녀석은,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것 같이 행동합니다. 당신도, 혼자서 다 할 수 있는 것 같이 행동합니다」

 

「……」

 

「다른 것은, 타인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것뿐입니다. 당신은 사람들을 조정하는 걸 알고 있다. 그 녀석은 그것을 모른다. 하지만 그 녀석과 당신의 본질은 같다. 높은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고고함. 그것이 당신들의 본질이다」

 

나는 그 역이다. 나의 본질은 나락의 바닥에서 다른 사람들을 올려다보는 고독

 

그렇기 때문에, 내 눈에는, 그녀가 보다 눈부시게 보였다

 

「그래서?

 

미소로 재촉했다. 마치 상대의 펀치가 효과 없다고 하는 듯한 복서의 표정이다

 

「사실은-- 이번만은, 당신도 유키노시타를 구할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아닙니까」

 

「…………」

 

눈앞의 사람의 표정은 무너지지 않는다

 

「……커피, 식어요」

 

 하루노씨는 말없이 커피를 마신다

 

「뭐, 냉커피이지만」

 

「아……」

 

그녀는 손에 든 컵에서 고개를 돌렸다. 식어 버린 것은 나의 커피와 분노다

 

이제서야 겨우, 유키노시타 하루노씨의 가면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367 1 [saga]2014/01/20() 17:02:01. 10 ID:bJeE+DiV0

【이로하 29

 

이로하 「자 청소해요!

 

하치만 「이상하다.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하다. 어째서 너가 내 방청소를 하는 건가?

 

이로하 「코마치짱의 허가라면 받았어요―. 바깥 해자를 메우는 것은 기본이죠?

 

하치만 「뒤에 무슨 말인가. 후배가 방을 들이 닥치다니역시 나의 휴일 라이프는 잘못되었다」

 

이로하 「……승산이 없는데도 이러는 걸 보면, 나와 메구리 선배의 청춘 러브 코미디도 잘못되어 있습니다만……

 

하치만 「……? 무엇인가 말한 건가?

 

이로하 「아니요- 아무것도―. , 이 근처 선배의 아픈 흑역사가 잠들어 있네요

 

하치만 「흥……  !, 어이 어이마음대로 뒤지지마……

 

 

이로하 「응? 무엇인가요 이거―?

 

하치만 「--움직이지 마라. ……그것을 내놔라. 빨리 내놔, 늦어도 모른다」

 

이로하 「우와 일발로 맞힌 겁니까……어디 보자, 「이치노미야 미호(宮美) Level4 능력자, 길드에서의 통칭은 「겁화의 공주(劫火), 에이트만이 구해준 이후」」

 

하치만 「잠깐 기다려라너 이자식」

 

 

이로하 「꺄- 습격당해

 

하치만(무엇이 슬프다고 휴일에 방안을 돌아다니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

 

이로하 「꺅」

 

하치만 「어이 사람의 책 밟다가 구르지마우왓」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이마니까 세이프」

 

이로하 「…………아웃입니다」

 

 

368 1 [saga]2014/01/20() 17:32:27. 93 ID:bJeE+DiV0

【메구리 29

 

메구리 「이치노미야 미호는 누구야?

 

하치만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잇시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

 

메구리 「금발 긴 머리면, 너의 클래스에 있네」

 

하치만 「아니. 아닙니다. 어째서 이런 일이」

 

메구리 「너 의외로 대단하구나」

 

하치만 「선배의 시선이 대단합……나는 나쁘지 않습니다! 나는 나쁘지 않습니다!

 

메구리 「흥」

 

하치만 「큭, 아니, 선배, 비웃는 것이 아니고, 기분이 나쁜 겁니까?

 

메구리 「아 니 별 로? 그래서, 그 이치노미야하고는, 어떤 관계, ?

 

하치만 「?

 

메구리 「?

 

하치만 「그것 제가 생각한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상처에 비수 박히는 거 같습니다만..

 

메구리 「……

 

하치만 「선배?

 

메구리 「미, 미안! 지금 건 아니야! 정말로 미안!

 

하치만 「우왓선배! 어딘가 가버렸다…… 무슨 일인지..

 

 

 

메구리(우왓……가공의 사람에게 질투라니……우와- ……우와―)

 

 

369 1 [saga]2014/01/20() 18:06:20. 09 ID:bJeE+DiV0

【메구리 30

 

엑스트라 「……시로메구리, 확정인데 어째서 학교 오는 거야?

 

엑스트라 「정말 정말. 우리들 놀리러 오는 거 같아」

 

엑스트라 「나는 노력하고 있는데

 

메구리 「……

 

남자 반친구 「멋대로 말하지마…… 확실히 말해 줄까」

 

메구리 「……

 

여자 반친구 「너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무리일까」

 

메구리 「……, 아하하……

 

메구리(……, 노력했었는데. 그렇게 말하는구나. , 많이 노력했었는데)

 

엑스트라 「센터로 바로 합격하다니, 우리들은 노력해도 되지도 않았을걸」

 

엑스트라 「요령이 좋은 거 아니야?

 

엑스트라 「그래 그거」

 

메구리(그만두어줘. 내 노력을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줘. 그런 식으로 깎아 내리지 말아줘. 그만두어줘…………)

 

 

 

하치만 「그런 말이나 할 거면 공부나 할 것이지……

 

 

 

메구리 「! !

 

엑스트라 「하아? 누구?

 

하치만 「히라츠카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러 온 2학년입니다. 국어는 영어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엑스트라 「흥…… 그래서 너, 조금 전 뭐라고 말했어?

 

엑스트라 「뭔가 말했었지?」

 

하치만 「……똑같이 말 해도, 잇시키가 5000%귀엽구나, 이건」

 

엑스트라 「하?

 

하치만 「선배님은 수험생인데 어째서 노력도 하지 않고 타인의 성과를 부러워하고만 있을까, 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엑스트라 「그런데 말이야―, 2학년이지? 수험생이야. 우리들. 공부도 하지 않는 녀석이 무슨 말 하는 거야?

 

하치만 「올해 센터 시험이라면 국영수 주교과는 8, 사회 이과 과목은 9할입니다만」

 

엑스트라 「! ?

 

하치만 「당신들과는 달리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실례했습니다」

 

총총

 

엑스트라 「……~~~~! 지금 건 뭐야!?

 

엑스트라 「어떤 녀석이야!? 하아!?

 

여자 반친구 「아―……지금, 그 애」

 

메구리 「…………바보」

 

 

371 1 [saga]2014/01/20() 18:10:49. 19 ID:bJeE+DiV0

【이로하 30

 

하치만 「아? 잇시키, 무슨 용무인가?

 

이로하 「에? 어째서 선배 교실에 온 것이 선배에게 용무가 있는 건가요? 너무 자뻑이 지나쳐요.

 

하치만(, 오오 …… 대단하게 츤츤이다. 기분 나쁜 날인가)

 

하치만 「그럼- 뭔데? 하야마인가」

 

이로하 「아, 아닙니다」

 

하치만 「그럼 토베? 그러면, 내 책상이 있는 곳까지 오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본다만, 그 용무 있는 녀석에게 가버려, 빨리. 나도 쉬고 싶으니까」

 

하치만(……하아. 다른 녀석을 만나러 왔다고 어째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아지는 건가, 나 아이도 아닌데 말이지.)

 

이로하 「그, 그러니까, 용무가 있는 것은 선배입니다……

 

하치만 「……여기에선 그런가, 장소 바꿀까」

 

하치만(……바로 회복 되다니, 나는 아직도 아이다)

 

이로하 「아, 아니요! 괜찮아요! 이거 주려고 왔을 뿐이에요! 그럼!

 

하치만 「아, 잠깐…… 뭐야 이건, 도시락인가?

 

하치만(전혀 츤츤이 아니었다. 보통으로 데레였다. 오히려 내가 데레다 이것)

 

 

 

이로하(---- 건네 주었어. 그렇다고 해도 도시락은…… 뭘까 이 매우 진부한 소녀 만화 같은 어필은)

 

이로하 「……후훗」

 

이로하(기뻐해 주었으면, 좋겠다)

오레가이루 팬픽/2ch-메구리&이로하 2014. 2. 1. 15:09 by 레미0아이시스

98  [saga]2013/12/28() 20:37:05. 05 ID:afQhW7U10

【이로하 12

 

이로하 「선배 이것 부디~

 

하치만 「아뭐야 이건」

 

이로하 「크리스마스 답례입니다」

 

하치만 「답례라니……아아쓰러진 너를 내 집까지 옮긴 거 말인가」

 

이로하 「미리 부모에게 친구 집에 묵는다고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건가요

 

하치만(애초에 크리스마스에 외박이란 말을 꺼낸 시점에서 부모님도 눈치 챘겠지)

 

이로하 「일어났더니 낯선 침대거기에 남자 방이라 깜짝 놀랐어요

 

하치만(그 후 실컷 소란 피워 내가 더 놀랐다큰 소리로 「내 처음 돌려주세요」 라고 말했고 말이지그거 들은 코마치의 시선이 대단했다.)

 

이로하 「그런 것으로 답례입니다

 

하치만 「지금 한 말로는 참배 밖에 나지 않는데」

 

이로하 「뭐 거기는 그럭저럭」

 

하치만 「……이것은」

 

이로하 「취한 채로 찍은 나와 선배의 투샷 이에요제 스마트폰에서 찾았어요.

 

하치만(투샷이라기 보단내가 이로하 이마에 키스 하고 있는 건데……)

 

하치만 「이거 협박인가?

 

이로하 「아~니에요부탁이에요

 

하치만 「무섭다……여자가 부탁이라니 트라우마 밖에 생각 안나……」 생각

 

이로하 「선배학생회 서무가 되어 주세요」

 

하치만 「……지금도 충분히 임시 임원으로서 도와주고 있다.

 

이로하 「알았어요그럼 내년에도 최대한 학생회에 협력해 주세요」

 

하치만 「……빙 돌려서 말하는 거 같은데 무슨 의미인 건가?

 

이로하 「……그럼 솔직하게 말할게요봉사부를 그만둬 주세요」

 

하치만 「거절한다」

 

이로하 「즉답입니까」

 

하치만 「지금 부장은 나다부장이 그만두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이로하 「활동은 하고 있나요?

 

하치만 「부실 청소와 독서」

 

이로하 「이제 유키노시타 선배는 없어요」

 

하치만 「……그래도다」

 

이로하 「……알았어요그렇지만 생각해 주세요제가 한 말」

 

하치만 「아아」

 

 

이로하(……아아최악이야)

 

 

99  [saga]2013/12/28() 20:49:57. 47 ID:afQhW7U10

【메구리 12

 

하치만 「…………

 

메구리 「심각한 표정이네」

 

하치만 「평소 일이에요……

 

메구리(복주머니를 사러 가 주었을 때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누군가와 같이 있던 거 같았는데..)

 

메구리 「……대답하고 싶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지만……유키노시타양유이가하마양?

 

하치만 「……유감입니다둘 다 아닙니다히토시군(ひとし) 인형은 몰수이군요」

 

메구리 「그럼 슈퍼 히토시군 인형을 줘잇시키양일까?

 

하치만(조건을 압축한 후에 유력한 사람을 찾아내다니난세라면 선배는 참모로서도 유명했을 지도 모르겠다물론 하와와적인 의미로도)

 

메구리 「……그 아이라면 괜찮아」

 

하치만 「하아」

 

메구리 「그 아이라면 너를 몰아내거나 하지 않을 테니까」

 

하치만(은근히 다른 누군가는 나를 몰아내 버렸다고 말하는 것도선배의 미소가 어쩐지 모르게 비어 있다)

 

메구리 「……그럼 이번에첫 참배하러 갈래?

 

하치만 「……부적 주었습니다만이미」

 

메구리 「오미쿠지(제비뽑지 않아서뽑고 싶어!

 

하치만 「……아휴」

 

 

100  [saga]2013/12/28() 20:59:47. 52 ID:afQhW7U10

【이로하 13

 

이로하 「눈 쌓여 있어요 눈!

 

하치만 「너는 초등학생인가」

 

이로하 「동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요-선배」

 

하치만 「시끄럽고 약삭빠르다귀걸이 끼고 있는 것이 약삭빠르다더플코트가 약삭빠르다」

 

이로하 「이제 저하고 이야기할 때 말꼬리같이 되었네요, ‘약삭빠르다(あざとい)’가」

 

하치만 「부정은 하지 않는 건가」

 

이로하 귀걸이 같은 건 초 걸리쉬 하잖아요」 

 

하치만 「하? 거……갈릭?

 

이로하 「에잇!

 

하치만 「우왓갑자기 눈 뭉쳐서 던지지마」

 

이로하 「갑자기 던졌는데 피하지 말아 주세요―. 에잇에잇!

 

하치만(우와아 여자아이가 던지는전부 둥글다……)

 

이로하 「후엣」

 

하치만 「……혼자서 구르지마아니 그보다굴렀을 때 소리조차 약삭빠른 건 뭔데」

 

이로하 「아니―,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저는 저예요

 

하치만 「우와아」

 

이로하 「선배 화낼 거에요」

 

하치만 「미안」

 

 

【메구리 13

 

하치만(오늘도 선배하고 공부다선배보다 내가 성적을 올리는 방법이 절실하다.)

 

메구리 「……가게 안 덥네

 

하치만 「뭐 난방이 켜져 있으니까요코트 안은 조금 더 얇게 입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메구리 「이런 때를 위해서짜잔!

 

하치만 「……*이로하스 입니까?」 (역주 : 이로하스(いろはす)는 생수 상표입니다.)

 

메구리 「응점원이 발견하면 조금 그렇지만..

 

하치만 「……뭐 괜찮겠죠」

 

하치만(이로하인가태어났을 때에는 이로하스 같은 건 없었을 것이다……무색인데 실은 맛이 끈적끈적한 게 과연 닮았구나)

 

메구리 「데이트 중에 다른 여자아이를 생각하면 안돼여동생짱에게 배우지 않은 거야?

 

하치만 「에이거 데이트였던 것입니까진짜?

 

메구리(……여자아이를 생각하고 있었던 건 부정하지 않네굉장해억측으로 적당하게 말했는데 맞췄어.)

 

하치만(메구리 선배가 반짝반짝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다…… 안돼마음이 정화되어 성인이 되어 버린다)

 

 

103  [saga]2013/12/28() 21:15:54. 32 ID:afQhW7U10

【이로하 14

 

이로하 「선배」

 

하치만 「귀찮다... 뭔데교실까지 무슨 일인데?

 

이로하 「오늘도 데스크 워크와 귀여운 후배가 기다리고 있어요~

 

하치만 「진짜인가바로 준비하겠다」

 

이로하 「응? ...후엣오늘의 선배는 적극적이네요.. 」 "

 

하치만 (고쳐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치만 「물론이다어쨌든 귀여운 데스크 워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로하 「거기예요

 

카와사키 「...... 

 

하야마 「이로하요새 큰 일이지학생회에 축구부에」

 

하치만 「걱정하지 마라학생회 쪽에는 내가 있다마차끄는 말처럼 히잉히잉 하면서 노동하는 프롤레타리아인 내가 있으니까 말이다」

 

이로하 「저기학생회에 대한 네거티브 캠페인을 여기서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하치만 「언제부터 있었던 건가회장하야마 도망쳐라이 녀석의 약삭빠른 부탁에 너마저 노동자 계급으로 떨어진다고거기에 노동법 같은 건 없다고

 

이로하 「대신에 제가 있잖아요-

 

하치만 「시끄럽다」

 

이로하 「무거워여자애 머리에 가방 두지 말아주세요.

 

하치만 「안에 별로 없잖아둘 다 말이지」

 

이로하 「선배」

 

하치만 「미안하다」

 

카와사키 「.......돌아갈게.

 

하야마 「하하하하......

 

 

104  [saga]2013/12/28() 21:23:00. 55 ID:afQhW7U10

【메구리 14

 

하치만 「그―……선배(뽑았다고 너무 기 죽지 마세요보기만해도 못 참겠습니다.

 

메구리 「하하하……첫 참배오지 않는 것이 나았을까나」

 

하치만 「묶어 두면 되지 않겠습니까?

 

메구리 「그것은 좋아도 나빠도어쨌든 작년 제비를 묶지 않으면 안 되는 거 같아」

 

하치만 「진짜입니까……지금까지 괜찮다면 가지고 돌아갔고나빴으면 두고 왔습니다만그 탓에 제비를 가지고 다닌 적은 없습니다.

 

메구리 「아뽑은 거 전부 나빴구나」

 

하치만 「어쨌든 참배 합시다, 2예 박수 목례 일 겁니다.

 

메구리 「아마

 

딸랑 딸랑 짝 짝

 

하치만(선배의 합격 기원은 지난번에 했으니까……뭐 그 바보가 회장으로서 잘 할 수 있도록빌어 볼까)

 

하치만(나로서도 비뚤어졌다고는 생각한다이로하와 왔을 때는 메구리 선배에 대한 걸 빌고메구리 선배하고 왔을 때는 이로하에 대해 빌고 있다)

 

메구리 「……

 

하치만 「선배너무 오래 걸립니다.

 

메구리 「에!? 아아 응그게아직 다 빌지 않은 반 친구가」

 

하치만 「반 전원에 대해서 빌고 있던 겁니까……경쟁사회에 적합하지 않아요선배」

 

메구리 「너의 몫도 부탁 했어!

 

하치만 「일년을 초월한 소원에 신도 당황하겠군요!

 

 

105  [saga]2013/12/28() 21:34:08. 67 ID:nxYYQHyI0

【이로하 15

 

이로하 「최악이에요

 

하치만 「동감이다...... 여기 교실 도어가 잘 안 닫힌다고 해서 왔더니만어딘가의 누군가가 도어를 닫아버린 탓에 말이지

 

이로하 「최악이네요그 사람」

 

하치만 「너다 너뭐 됐다전화로 누군가 불러줘라」

 

이로하 「네선배가 해 주세요」

 

하치만 「전화 걸 상대가 없다」

 

이로하 「우와아」

 

하치만 「이런 때야말로 네가 도움될 시간이다여자의 반 정도는 친구인 것 같고」

 

이로하 「은근히 여자의 반이 적이라고 말하시네요... 폰 없어요.

 

하치만 「어?

 

이로하 「학생회실에 잊어버리고 왔어요에헤헤」

 

하치만 「총사직할 수 밖에 없나....

 

이로하 「번지면 다른 임원이 불쌍하잖아요 그건」

 

하치만 「아니 너 목적인 녀석들은 네가 그만두면 있는 의미 없겠지.

 

이로하 「그런 사람 있나요. ......아니아니 저 같은 걸 목적으로 할 사람 같은 건 없을 텐데-

 

하치만 「입가가 올라갔다고」

 

이로하 「정말무슨 말이에요선배는 그런 건 절대로 없을 것 같은데-

 

하치만 「메구리 선배」

 

이로하 「......

 

하치만 「농담이다.

 

이로하 (...........!? 아니 아니 어째서 안심했던 걸까)

 

하치만 「어쨌든 나갈 수단을」

 

이로하 「저저기 선배요전 날 말인데요.

 

 

그 순간아라사 독신이 뿜어낸 충격의 퍼스트블릿이닫혀 있던 도어를 억지로 열었다그렇다고 할까 날려버렸다.

 

거기에 타바코 연기를 흩날리면서 그녀가 도어를 짓밟으며 들어왔다.

 

 

히라츠카 「도우러 왔다」

 

하치만 「왜 마구 부쉈습니까변상해야겠군요.

 

이로하 「그리고 교내는 금연이에요선생님.

 

히라츠카 「 (`;ω´)

 

 

107  [saga]2013/12/28() 21:41:51. 80 ID:Roc8DUG20

【메구리 15

 

하치만(최근 이로하하고 놀고 메구리 선배하고 노닥거리기만 했던지라부실 이외 장소에서 느긋하게 독서하는 것도 오래간만이다

 

하치만(점심시간교실은 시끄럽지만 비가 내리고 있어서 밖에 나갈 수도 없다부실을 점심시간 동안에만 여는 것도 귀찮다나의 SE215가 불을 뿜고 있구만아니 망가지지 않았던가그거……)

 

ピトッ

 

「누구게~

 

하치만(우오오오오오오오!?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어째서 눈을 가리는 거지!? 이지매!? )

 

하야마 「그 선배히키타니군 이어폰 끼고 있어서 들리지 않아요」

 

메구리 「에? ……아」

 

하치만(그러나 이 손 감촉……손을 잡은 적이 있는 여자아이는 극소수이지만코마치와는 다른 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은 손은……)

 

하치만 「메구리 선배입니까?

 

메구리 「!?

 

하야마 「!?

 

하치만(……,  맞았다우선 이어폰 빼지 않으면 실례이겠지)

 

하치만 「선배 무슨 일입니까 점심시간에음악 듣느라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메구리(그런가……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도통하는 거네)

 

메구리 「……후후훗♪ 정말 기뻐

 

하치만 「하어째서……,  그만둬 주세요.이런 곳에서」

 

하치만(교실에서 부드러운 감촉이……그런데 이거 반대겠지 어이어째서 내가 꼭 껴 안겨 지는 건데……따뜻하고 부드럽지만……)

 

메구리 「♪♪

 

하치만 「잠깐…… 하아」

 

하치만(좋긴 하지만… 부드럽다……)

 

 

 

토츠카 「우―, 하치만……

 

하야마 「하하하하……우와아……

 

미우라 「뭐야히키오 실은 인기 있어?

 

에비나(정신을 집중집중……! 시로메구리를 하야마 하야토로 내 뇌 변환불가능하지 않아……! )

 

유이가하마 「…………

 

 

108  [saga]2013/12/28() 21:46:20. 49 ID:Roc8DUG20

【하치만 1

 

학생회장 선거가 끝났다

 

확신은 없지만아무래도 나는 유키노시타의 바람을 가루로 만들어 버린 것 같다

 

인간 관계를 산산조각 내던 나이지만개인을 무의식 중에 짓밟는 레벨이었다니쓰레기이다

 

휴대전화에서 흐르는 달콤한 목소리를 들은 체 만 체 하면서생각했다

 

『그래서그 유카리짱이란 사람이----

 

끊고 싶다반고의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하루노씨주제로 들어가 주세요」

 

『잠깐―성격이 급한 사내아이는 인기 없는걸』

 

「인기는 원래부터 없었습니다거기에 인기 있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쩔 수 없네

 

유쾌한 듯한 음색에머리 어딘가가 최고조로 가는 것 같다

 

매일이 지옥이다

 

소중한 것을지키고 싶다고 생각한 것을 스스로 밟았고그 잔해를 매일 보지 않으면 안 된다이것은 내 과실이다

 

『저기 히키가야군나에게 협력해

 

「유키노시타 관련이라면 거절입니다아싸는 두 번 다시 같은 실패는 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한 번 실패했던 것은 신속하게 단념하기 때문입니다」

 

『무정해―그렇지만 말이야이번에야말로라고 생각하지 않아유키노짱의 힘이 되고 싶다고

 

「……」

 

아아제길이 사람의 말은 어쩔 수 없다

 

마치 수면이다존재하고 있는데도 잡지 못한다진실인지 거짓말인지도 모른다눈부신 달을 비춰 사람을 현혹시킨다

 

그리고 그 말은 반항할 수 없을 정도로 감미롭다

 

왜냐하면 그녀의 말은더할 나위 없이내 본심을 찌르고 있으니까.  



 

178 1 [saga]2013/12/29() 20:43:09. 52 ID:zTYw1/Az0

【이로하 16

 

(사무중)

 

하치만 「잇시키그것」

 

이로하 「예예~

 

하치만 「음

 

이로하 「이것인가요?

 

하치만 「아아자」

 

이로하 「아감사해요

 

하치만 「시끄러……

 

이로하 「선배?

 

하치만 「미안」

 

이로하 「……

 

하치만 「저기 이로하」

 

이로하 「이로하…… !!?!??」

 

엑스트라 「!!?!??」

 

엑스트라 「!!?!??」

 

엑스트라 「우오오삐줍선배가 데레!

 

하치만 「마지막 너 잠깐 여기 와라아아오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병원 가라」

 

이로하 「서서서선배지지지지지금……

 

하치만 「아? 잇시키그거」

 

이로하 「아,, 그게 아니라! 지금 저를 「이로하」라고 불렀잖아요!

 

하치만 「환청이다」

 

이로하 「거짓말!

 

 

 

엑스트라 「잇시키양 보고 있는 걸까삐줍 선배 귀까지 새빨갛다고」

 

엑스트라 「삐줍 선배 수줍음을 잘 타는 사람이었네」

 

엑스트라 「그건 한 번 변덕으로 불러 본 것까지는 좋았는데너무 부끄러워서 후회하는 패턴이야소스는 나」

 

엑스트라 「너 해본 건가……

 

 

하치만 「어이 누구인 건가 내 별명을 「삐줍 선배」로 정착시킨 녀석!

 

이로하 「누구일까요― (딴청)

 

 

180 1 [saga]2013/12/29() 20:54:15. 74 ID:zTYw1/Az0

【메구리 16

 

하치만 「그럼 내일 방과후에」

 

토츠카 「응기대할게!

 

메구리 「아」

 

메구리(……놀기로 약속한 걸까? 어어쩌지……)

 

하치만 「메구리 선배.

 

메구리 「아안녕」

 

하치만(뭔가 이상하다……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는 나 같다거동이 의심된다.)

 

메구리(지금 아이 귀여웠지……혹시 그녀일까……으응그런 건 없다고 했는걸)

 

하치만 「아내일은 미안합니다용무가 있어서요」

 

메구리 「아아하하」

 

하치만(설마 토츠카를 본 건가그렇지만 남자이고)

 

메구리 「으재미있게 놀다와」

 

하치만 「……! 데이트 잘 하고 오겠습니다!

 

메구리 「역시 데이트였어!

 

하치만(재미있으니까 내버려 두자)

 

메구리(히키가야군과 데이트……우우―……)

 

 

182 (SSL) [saga]2013/12/29() 21:05:57. 45 ID:zTYw1/Az0

【이로하 17

 

이로하 「선배~

 

하치만 「응?」

 

이로하 「에비나 선배라는 사람에게서 「두근두근 학교훈남 파라다이스아싸인 그 녀석이 머리에서 떠나가지 않아」라는 책을 받았는데요」

 

하치만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로하 「대단했어요하야마 선배는 아니나 다를까 였지만토베 선배나 테니스부 토츠카 선배까지 모여서 선배를 엉망진창으로

 

하치만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로하 「최근의 하야하치 단체보다 복수 커플링이 대세라고 하던데 뭔가요? ……그그그그리고……선배의…… 그게…… 그거작나요? 제 새끼 손가락 정도 밖에 되지 않았어요」

 

하치만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로하 「아울면서 가버렸다무슨 일일까?

 

엑스트라 「잇시키양……다음에 빌려줘」

 

엑스트라 「에비나 선배는 누구야 누구야…… 다음에 빌려줘」

 

엑스트라 「지금 빌려줘」

 

 

【메구리 17

 

메구리 「저기 저기」

 

하치만 「선배 스타벅스에서 얇은 책을 펴는 것은 그만두세요 진짜로 정말로 진짜로」

 

메구리 「이 책 말인데」

 

하치만 「 「언제나 아싸인 그 녀석을 조준사격겨울의 장-……춘하추동이 있는 겁니까 장난치지마」

 

메구리 「너의 반에서 안경 쓴 아이에게 받았는데표지에 너 정말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걸」

 

하치만 「진짜는 썩어서 미안합니다」

 

메구리 「나는 그쪽이 더 좋아」

 

하치만 「……네」

 

하치만(순수 데레라니 참신하다가드 불능 무리 게임 아닌가)

 

메구리 「그렇지만 남자는 이런 곳에 구멍이 있는 거야?

 

하치만 「없어요! 실컷 칭찬하다가 떨어뜨리지 마세요!

 

 

189 (SSL) [saga]2013/12/29() 21:32:01. 93 ID:zTYw1/Az0

【이로하 18

 

이로하 「선배~. 오늘 방과후 게임센터에서 데이트해요

 

하치만 「시끄럽다업무 중에 무슨 말하는 건데너」

 

이로하 「괜찮잖아요―. 우선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요최근 상대도 잘 안 해주시고

 

하치만 「미우라인가너는……오늘은 학생회 빨리 마치고메구리 선배하고 스타벅스가야 해서무리다」

 

이로하 「우와뭔가요 그 리얼충 스케줄」

 

하치만 「나도 수험 0 학기()이니까」

 

이로하 「헤에……자칭 진학교() 선생님이 말할 거 같은 광고문구네요」

 

하치만 「뭐 그런 거다」

 

이로하 「……선배는메구리 선배를 좋아하나요?

 

하치만 「너 같은 인종은 바로 연애로 묶고 싶어하는 거 같구나뭐 천사라고는 생각한다토츠카는 대천사이지만」

 

이로하 「그럼……유키노시타 선배는여신 같은 건가요?

 

하치만 「…………

 

이로하 「선배의 본심은 몰라요하지만유키노시타 선배가 없어져 버려서그 대신에 메구리 선배하고 함께 있는 걸로 보여도 어쩔 수 없어요」

 

하치만 「……아니다…………유키노시타……그 녀석대신은…… 대신은있을 것이없다」

 

이로하 「……그런가요최근 상대해주지 않아서 외로워서

 

하치만 「너에게는 알아서 남자들이 모이잖아외롭다기보다 메구리 선배에게 질투하는 건 아닌가」

 

하치만(아 위험하다지금 건 내가 말했지만 정말 기분 나쁘다)

 

이로하 「~~~~!

 

하치만 「어이! 지우개 던지지마!

 

 

 

메구리 「…………

 

메구리 「오늘은……돌아가자……

 

 

190 (SSL) [saga]2013/12/29() 21:39:48. 52 ID:zTYw1/Az0

【메구리 18

 

하치만(오늘도 일찍 일어나 메구리 선배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5시부터 야채를 잘게 써는 모습은 확실히 주부의 귀감이다이제 이대로 누가 길러주면 된다.)

 

메구리 「아여기 여기」

 

하치만 「네 네오늘은 햄버거가 있으니까요」

 

메구리 「정말!? 고마워!

 

하치만(꽃이 피는 듯한 미소라는 말이 있지만아니메구리 선배의 미소가 곁에 있으면 어떤 꽃이라도)

 

반 친구 「저기 메구리지난번부터 신경이 쓰였는데이 후배하고 사귀고 있는 거야?

 

하치만(나왔구나 연애 뇌머리 속에서 항상 니시노 카나(西野カナ노래가 울려 퍼지는 건가)

 

메구리 「내 그이야

 

하치만(집요하게 연애 이야기만……)

 

반 친구 「엣」

 

반 친구 「역시!

 

반 친구 「하아아아아아아아! 메구리에게 그이라고!?

 

반 친구 「거짓말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반 친구 「우리들의 희망이!

 

하치만(순식간에 교실이 아비규환 지옥도에 변했다어이 이거 내 탓인가)

 

하치만 「아니 잠깐만요! 어째서 당당하게 거짓말을….

 

메구리 「……미안」

 

하치만 「엣잠깐 어디 갑니까!? 두고 가지 말고요!

 

 

메구리(……이렇게 해도유키노시타양에게는 이길 수 없는데……)

 

 

191 (SSL) [saga]2013/12/29() 21:54:56. 19 ID:zTYw1/Az0

【이로하 19

 

하치만 「……뭐 하는 건데너」

 

이로하 「아-일어났나요조금 열이 있어서 일으켜 주세요

 

하치만 「……아니 아니어째서 있는 건데」

 

이로하 「겨드랑이 닫아 주세요―. 메구리 선배도 온다고 했었는데수험공부 하러 간다고 했으니 괜찮아요」

 

하치만 「아니 그 보다……코마치인가?

 

이로하 「네―. 상냥한 여동생이네요

 

하치만 「……

 

하치만(언제부터일까코마치의 시끄러운 입에서 나오는 지인의 이름이바뀌게 된 것은)

 

이로하 「포카리 부디~

 

하치만 「……제대로 미지근하구나」

 

이로하 「축구부 매니저라서요」

 

하치만 「유이가하마라면 이렇게 못하겠지.

 

이로하 「…………

 

하치만 「그래! 너 오늘 학교는」

 

이로하 「오늘은 일요일이에요」

 

하치만 「아……

 

이로하 「덜렁이라니까요여동생은 「코마치는 공기를 읽고 아득한 천축을 목표로 나갑니다!」라며 나갔어요」

 

하치만 「어디 간 거냐고그 녀석」

 

이로하 「오울었어요. ……7 8분이네요많이 내리지 않았어요

 

하치만 「일요일 라는 것은나 프리큐어 놓친 건가」

 

이로하 「예예수건 바꿔주세요」

 

하치만 「?

 

이로하 「우와아조용한 선배 기분 나빠요.

 

하치만 「시끄러워…… 너에게는신세지고 있으니까, ……

 

이로하 「하? ……? 신세를 지고 있는 것은 오히려 저에요

 

하치만 「그렇지 않다……나에게 있을 곳을주고 있으니까……

 

이로하 「……열 심한 것 같아요」

 

하치만 「그러니까……고맙다, ……

 

이로하 「…………자요」

 

 

 

이로하(나는 학생회에 선배가 속했으면 좋겠다하지만선배는 봉사부에 있어야만 한다고 한다)

 

이로하(선배도 괴롭다봉사부가 없어지고 있을 곳이 없어져서그렇지만 학생회에 주워진 것이기쁘지만봉사부가 사랑스러워서)

 

이로하(그래서 그 부실을 계속 지키고 있군요.)

 

이로하(슬픈 사람이에요선배는)

 

이로하(슬프지만저에게는그 본연의 자세가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보였어요)

 

 

192 (SSL) [saga]2013/12/29() 22:03:43. 77 ID:zTYw1/Az0

【메구리 19

 

메구리 「잘 먹었어

 

하치만 「잘 먹었습니다선배 드디어군요내일 센터시험 준비는 어떻습니까」

 

메구리 「필통은 가방에 넣었고네가 준 연필도 깎았어」

 

하치만(그것으로 수험입니까어쩐지 기쁘고 부끄럽다)

 

메구리 「나는 W대 지망이니까 센터는 그렇게 상관없을려나센터로 합격하면 정말 기쁘겠지만어느 쪽인가 하면너야말로 괜찮아?

 

하치만 「말하지 마세요연초 실력 고사는 최고 성적이었으니까요세계사 3현대 사회 5,……국어 1였습니다」

 

메구리 「대단해! 축하해! 잘했어」

 

하치만(아^~)

 

하치만 「……이과 교과는그럭저럭이었지만요」

 

메구리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었네. ……그게 아니라! 몸이 더 걱정돼!

 

하치만 「몸? ……아아감기 말입니까딱히 신경 쓰지 않아요」

 

메구리 「그래? 그렇지만여기~

 

하치만 「우왓」

 

하치만(갑자기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얼굴 전체에 부드러운 감촉이……? 뭐지? 어째서 미소녀에게 무릎 베개 당하는 거지? 폭발하는 건가? )

 

메구리 「~

 

하치만(이런굉장하게 쓰다듬어 지고 있다. ……죽을 거 같다내가)

 

메구리 「어때?

 

하치만 「최고입니다(즉답)

 

메구리 「다행이야」

 

하치만(아니보통으로 엎드리는 건 이상하지 않습니까부끄럽지 않습니까)

 

하치만 「저기얼굴 돌려도 괜찮습니까?

 

메구리 「아안됏」

 

하치만 「에?

 

메구리 「……지금얼굴이 뜨거워서보여주고 싶지 않으니까……

 

하치만 「……그렇습니까」

 

하치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메구링 귀여워! 메구링은 귀엽구나! )

 

 

196 (SSL) [saga]2013/12/29() 22:12:08. 91 ID:zTYw1/Az0

【이로하&메구리 1

 

이로하·메구리 「 「짜잔!」」

 

하치만 「에? 짜잔?

 

이로하 「선배! 도시락이에요도시락!

 

하치만 「약삭빠르다」

 

메구리 「힘내서 만들었어!

 

하치만 「센터 시험 가체점이 좋다고는 해도 너무 들떴어요아직 수험 끝나지도 않았잖습니까……그런데제 점심식사 스페이스에 밀어닥친 건 무슨 일입니까」

 

이로하 「잘 먹겠습니다」

 

메구리 「잘 먹겠습니다」

 

하치만 「이야기 들어요」

 

이로하 「선배 선배그 튀김계란말이하고 바꿔요

 

하치만 「계란말이에게 비엔나 추가해라」

 

이로하 「네 네」

 

하치만 「자」

 

이로하 「네에―……! 지금 아앙 찬스였는데!

 

하치만 「바보인가너는」

 

메구리 「히키가야군」

 

하치만 「네?

 

메구리 「아-

 

이로하 「받는 쪽이 아니고 주는 쪽이면 되는 거군요……

 

하치만 「저기그」

 

메구리  「우안될까」

 

하치만 「적어도 토마토 꼭지는 버려 주세요」

 

메구리 「아와와」

 

이로하 「그러면 되는 거네요……선배정말 최근 데레기 인가요?

 

하치만 「메구리 선배 한정」

 

이로하 「…………

 

메구리 「후훗전부터 너는 상냥했는걸-앙」

 

하치만 「좀 봐주세요」

 

메구리 「결국 못했어!

 

이로하 「……ッシャ」

 

 

197 (SSL) [saga]2013/12/29() 22:17:34. 49 ID:zTYw1/Az0

【하치만 2

 

이번에야말로

 

인간이 이 말을 사용할 때는 대체로 좋지 않는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소스는 나

 

『으응~ ,  지금까지도 엄마는 유키노짱을 이용하려고 하는데유키노짱이 은근히 반발 하고 있어』

 

「……」

 

『그것이 전부터 갑자기 온순하게 되어 버려서엄마가 하라는 대로 하고 있어파티 출석 회수도 증가했고』

 

「……」

 

『듣고 있어?

 

「계속해 주세요」

 

『응그래서 말이야아마 그 아이포기한 게 아닐까스스로 사는 것을뭐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모르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와무서운 소리그런 목소리도 나오는구나히키가야군도마치 당장 누군가를 죽일 거 같아』

 

「죽이고는 있습니다자신을」

 

전화 너머로 한숨이 귀를 간질였다

 

『그럼 죽어버리기 전에유키노짱을 어떻게든 해줘』

 

「……그것은당신들 집안 사정에는 관계없이어쨌든 그 녀석 개인을 어떻게든 하라는 겁니까」

 

『응집하고 연관되면 너에게 부탁할 수 없어어머니가 튀어 나오면 나라도 어쩔 도리 없고』

 

「그것은 무섭군요어떤 망령이 나올지 상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부탁할게』

 

「……알겠습니다」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른다

 

스마트폰을 침대로 던졌다

 

「……후우」

 

하루노씨의 말로는지금 당장 유키노시타가 맞선을 한다거나그런 동향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만약 그녀가 현상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다면……

 

그런 유키노시타는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222  [saga]2013/12/30() 19:07:17. 35 ID:GZtrM9XP0

【하치만 3

 

부실 문을 연다언제나 대로그녀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두꺼운 하드 커버다

 

「제대로 노크를 하지 않을까무례가야군」

 

아아그만둬라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마그만해

 

「……미안유이가하마는?

 

「아직 오지 않았어」

 

방에 있는 것만으로내 자신이 지금콜타르에 가라앉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동작이 느려진다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하루노씨가너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아무 심사숙고도 없이말이 튀어나왔다

 

나와 버린 것은 어쩔 수 없고차가운 부실로 확산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구나역시」

 

뭔가 내포된 것 같은 속삭이는 듯한 말을 뇌가 읽기를 거부한다항상 뒷면을 읽었는데그것을 마음대로 멈추는 내가 있다

 

「좀 더집에 보탬이 될 생각이야」

 

「그런가」

 

「에에」

 

그 때복도에서 발소리가 울렸다그 녀석이다

 

문이 열릴 때까지 몇 초도 되지 않을 것이다

 

눈치채라

 

유키노시타너의 눈나하고 막상막하 일 정도다.

 

 

223  [saga]2013/12/30() 19:16:14. 01 ID:GZtrM9XP0

【이로하 20

 

이로하 「그렇다고는 해도 선배갑자기 메구리 선배하고 사이 좋게 되었네요

 

하치만 「내가 울면서 비에 맞고 있었을 때우산을 살짝 씌워주며 「무슨 일이야……? 우리 집에 올래」라고 했다」

 

이로하 「뭔가요 그 90년대 멜로드라마 같은 장면너무 망상이라 깹니다」

 

하치만(뭐 사실이지만)

 

이로하 「그래서학생회실 청소는요?

 

하치만 「나밖에 없는 것은 이상하다」

 

이로하 「다른 사람은 부활이 있으니까요」

 

하치만 「너도 조금 전까지 축구부에 있던 건가그래서 저지인가」

 

이로하 「네―. 어울리나요?」

 

하치만 「소매를 접은 것이 약삭빠르다아니소매는 어쨌든 옷자락이 헐렁해서 위험하다」

 

이로하 「아니 칭찬하셔야죠자요후배의 저지 차림이에요

 

하치만 「그러니까 빙글빙글 돌지 마라위험하니까……

 

하치만(말하는 중에턴 하던 잇시키의 발이저지 옷자락을 밟았다)

 

이로하 「아」

 

하치만 「엣」

 

이로하 「꺅……

 

하치만 「이 바보……!

 

 

……

 

스륵

 

엑스트라 「아니-부활도 좋지만 학생회 활동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잇시키양이 삐줍 선배를 밀어 넘어뜨리고 있어어어어어어어!

 

엑스트라 「뭐오늘은 일도 그렇게 없고학생회 일 마치고 다시 부활에회장이 념데레 선배의 가슴에 얼굴 묻고 있어어어어어어어어!

 

엑스트라 「둘만 있는 학생회실에서 한쪽이 구른 것을 받치려다가 두 사람 모두 밀착한 채로 넘어져버린 럭키 색골 전개로 잇시키 회장이 삐줍 선배하고 껴안고 있어어어어어어!

 

하치만 「어이 마지막 날조하지마」

 

이로하(우아아아아얼굴 가까워와와얼굴 가까워가까워요와와)

 

 

224  [saga]2013/12/30() 19:26:09. 62 ID:GZtrM9XP0

【메구리 20

 

하치만 「아메구리」

 

메구리 「!?

 

하치만 「뭐 하고 있던 건가야나 기다리고 있어 준 건가?

 

메구리(교문에서 히키가야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본인이 반말+상쾌 스마일로 말을 걸어 왔다이거 꿈일까? )

 

하치만 「자가자」

 

꼬옥

 

메구리 「히」

 

메구리(손 잡혔어우와 정말가슴 아프고얼굴이 뜨거워져)

 

하치만 「얼굴 새빨갛지만괜찮은 건가무슨 일인데?

 

메구리 「……에헤헤조금 두근두근 거린 거뿐이야. ……얼굴이라면너도 새빨갛고」

 

하치만 「조금 전 위스키 봉봉 3상자 먹어서」

 

메구리 「……?

 

하치만 「자이모쿠자가 통신 판매로 잘못해 사 버려서그 녀석 알코올 전혀 못 먹고 부모에게 발각되어도 위험하다고 부실에 밀어닥쳐서는..

 

메구리(……알 것 같아그래도 반말하는 히키가야군과 데이트 할 수 있어서 좋아)

 

메구리 「그럼 가볼까에엣~

 

메구리(이거……나도 똑같이 부르는 게 좋을까)

 

메구리 「후우―…………마」

 

하치만 「후뮤」

 

 

메구리 「……

 

메구리 「…………

 

메구리 「취해서 자면 위험해집으로 옮겨 보호하지 않으면 (사명감)

 

 

225  [saga]2013/12/30() 19:32:47. 41 ID:GZtrM9XP0

【이로하 21

 

이로하(그러고 보니 이전에선배가 영화관 상영 직전 광고판에서가면 라이더를 열심히 봤었지)

 

이로하(역시 남자는 그런 걸 좋아하는 걸까……)

 

이로하(내가 어렸을 적에 본 건그러니까거울을 나누는 녀석……류유키(龍騎)? )

 

이로하(여자도 나왔었지―……하얀 사람흉내 냈던가거울 앞에서이런 느낌으로)

 

이로하 「변신! ……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학생회실 안에서 회장이 팜(ファム)으로 변신했다미러 몬스터하고 싸우는 건가? )

 

이로하 「……!

 

하치만(얼굴이 빨게 지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다여기는 내가 나설 수 밖에 없다)

 

슈바바박(거침없는 임펠러 변신 포즈)

 

하치만 「변신!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엄청 부끄럽다 이것……

 

이로하 「미안해요……반사적으로 녹화해 버렸어요」

 

하치만 「파이널 벤트(ファイナルベント)

 

 

【메구리 21

 

메구리 「봐줘―,  너가 가면 라이더로 변신하는 동영상을 잇시키양이 보냈어」

 

하치만 「그 녀석 역시 쳐 죽인다지금의 나는 류우가 서바이브(リュウガサバイブ), AP10000를 주입해 준다

 

메구리 「아나도 어렸을 적에 가면 라이더 봤어재미있었어

 

하치만 「……선배 정도라면쿠우가(クウガ)나 아기토(アギト)일 겁니다만」

 

메구리 「으응, Black

 

하치만 「Black!?

 

메구리 「비디오로 봤어배틀 호퍼 좋아했어(バトルホッパ)……흑」

 

하치만 「아―……네네선배 아마오토바진(トバジン)이 당했을 때도 울었겠죠그런 것에 약하니까」

 

메구리 「응…… 훌쩍 훌쩍」

 

하치만(어떻게든 해주고 싶다이 우는 얼굴)

 

하치만 「그럼 이번에쿠우가의 쟈라지회(ジャラジ)와 아기토 극장판하고 용기의 임펠러가 죽는 555 극장판 봐요」

 

메구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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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 스레 중간 중간에.. 작품 해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긴 합니다. 언급하자면,


1. 유키노를 걸고 넘어지면 스토리 짜기 쉽다.


2. 유키노는 어리광 쟁이다. --> 라는 취지로.. 하치만에게 반박은 하지만 대안은 내놓을 수 없다.


그리고 여기서 할 거면 나가라.. -_- 란 소리가 있습니다. (작품 해석을 싫어하는 건지 팬픽에 집중하고 싶은지는 불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로하 12번은... 이로하 1번 에피소드와 이어진 겁니다.. (아시겠지만 혹시나 해서..) 



남은 분량은 약 1/3 가량입니다. 


내일 설날 잘 쇠시기 바랍니다. 

오레가이루 팬픽/2ch-메구리&이로하 2014. 2. 1. 15:09 by 레미0아이시스

하치만 「천연 포근포근과 양식 포근포근이 합쳐져서 최강으로 보인다」 

 

 

 [saga]2013/12/25() 21:09:01. 02 ID:1o4OkKGq0

【이로하 1

 

하치만 「칵테일 파트너(カクテルパトナ)로 괜찮을까」

 

이로하 「저를 색안경으로 보는 거네요그 선택그럼 슈퍼 드라이(ドライ)로」

 

하치만 「그게 Twitter 같은 거 보면 「술파 나우(NOW)」 라든가 하면 낚이는 무리가 칵테일 파트너 아닌가」

 

이로하 「애초에 자판기에 칵테일 파트너 없는데요……

 

하치만 「크리파(クリパ)? 유이가하마가 참가한 곳에 있던데」

 

이로하 「그거 아마 24일 밤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유키노시타 선배하고 하야마 선배의 와인이 아닐까요?

 

하치만 「……그럴지도」

 

이로하 「……오늘 진짜 마셔버려요!선배 이번에야말로 눌러 버릴 테니까」

 

하치만 「이번에야말로 라는 건 뭐냐고너 술 처음이잖아 아니 그 보다학생회장이 이래도 괜찮은 건가……

 

이로하 「아하하저를 부추긴 장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이로하 「그러니까 앞으로도제대로 나를 지지해 주세요!

 

(역주 : 술파 -> 술파티크리파 -> 크리스마스 파티 : 대화 문맥상 그대로 두었습니다.)

 

 

 [saga]2013/12/25() 21:15:12. 74 ID:1o4OkKGq0

【메구리 1

 

메구리 「……

 

하치만 「무슨 일인가요?

 

메구리 「장문이……

 

하치만 「아―, 엄청 길긴 하니까요」

 

메구리 「수업에서도 그렇게 다뤄주지 않고..

 

하치만 「하여튼밥 먹고 나서 하지요」

 

메구리 「응미안해 점심 만들게 해 버려서」

 

하치만 「전업 주부 지망이니까 이 정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메구리 「그럼 내가 일해서잔뜩 돈 벌지 않으면 안 되겠네」

 

하치만 「…………미안해요 역시 일합니다.

 

메구리 「?

 

하치만(잠자고 있던 나의 노동의욕을 일깨우다니메구링 보호욕 자극 오로라 무섭다)

 

※메구리 선배가 문과 이과 어느 쪽인지 모르기에그냥 문과로 했습니다아니면 미안합니다.

 

 

 [saga]2013/12/25() 21:21:58. 90 ID:1o4OkKGq0

【이로하 2

 

하치만 「학생회실에 온풍기 켜져 있는 건데……어이 어째서 29도 인가에코에 공헌해라천연수 같은 이름이니까」

 

이로하 「선배에게서 이름 가지고 놀림 당하다니 뭔가 울컥’ 하네요」

 

하치만 「하하치만은 굉장히 좋은 이름이다토츠카가 불러 주었을 때에는 이 이름을 붙여 준 부모님에게 감사했다고」

 

이로하 「그거 토츠카 선배 파워 100퍼센트 잖아요……맞다홍차 세트 반입한 거 선배였네요무슨 비품인 듯이 경비로 쓴 겁니까!

 

하치만 「너 섭정(摂関政治배우지 않았는가?

 

이로하 「예배웠어요 일본사 선택이니까요뭡니까후지와라(藤原)씨 기분 내는 겁니까 선배!

 

하치만 「뭣하면 자이모쿠자를 너에게 헌상하마」

 

이로하 「자신이 아니고 타인을 타인에게 헌상하다니그거 더 이상 헌상이 아니잖아요……

 

하치만 「……홍차 맛있다」

 

이로하 「아저도 한 잔 부탁합니다」

 

하치만 「니가 해」

 

이로하 「데헷」

 

 

 [saga]2013/12/25() 21:34:51. 58 ID:1o4OkKGq0

【메구리 2

 

하치만(메구리 선배는 3학년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거 같다)

 

하치만(수험 공부로 한창 바쁠 때고백하는 바보는 없겠지만공부하는데 위안이 된다는 평판이다)

 

하치만(그래서 일까)

 

메구리 「미안해도시락 만들게 해 버려서」

 

하치만(도시락을 메구리 선배에게 건네준 순간클래스 선배들의 시선이 단번에 꽂히고 있다는 들었다)

 

메구리 「어라히키가야군 안경 썼었어?

 

하치만 「도수 없는 안경이에요멋있지 않나요?

 

하치만(코마치에게 받은 가짜 안경은썩은 눈을 숨겨 외관만을 좋아지게 하는데 안성맞춤으로,  이런 상황에서 메구리 선배가 창피를 당하지 않기 위해 현재 장비 중이다)

 

메구리 「대단해인상이 정말 달라-!

 

하치만(곁에서 보면 그냥 훈남이다후배가 훈남이면 선배라도 이상한 소문은 생기지 않겠지)

 

메구리 「하지만」

 

스윽--

 

하치만 「아」

 

메구리 「나는 여기파 일까나」

 

하치만 「……그렇습니까?

 

하치만(위험해  저기서 누군가 벽 때리고 있어. 빨리 누군가 와라)

 

메구리 「응이쪽이 너다워」

 

하치만 「네」

 

하치만(후퇴후퇴메구링 파괴력을 경시했다반격 수단 없음! )

 

메구리 「거기에멋있긴 하지만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주목 받아 버리면불안해져서……

 

하치만 「엣」

 

메구리 「……아우역시 지금 건 아닌 걸로..

 

하치만 「……

 

메구리 「우우……

 

하치만 「……

 

하치만(역시 내 선배가 천사인 것은 틀리지 않았다)

 

 

 [saga]2013/12/25() 21:45:00. 07 ID:1o4OkKGq0

【이로하 3

 

이로하 「하아―……

 

하치만 「음

 

이로하 「아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하치만 「……칫」

 

이로하 「예예」

 

하치만 「……어이」

 

이로하 「아미안요」

 

하치만 「상관없다만어떻게 할 건데」

 

이로하 「이런 걸로 대충

 

하치만 「아아」

 

 

엑스트라(회장과 그 선배 언제나 대로다)

 

엑스트라(의자와 의자가 가깝다고)

 

엑스트라(이로하양 목적으로 학생회에 들어왔는데 수확이 없다고(피눈물))

 

 

보충

 

이로하에게 홍차를 준다

하치만이 떨어뜨린 펜을 주워 건네준다

이로하의 서류 미스를 지적한다

쓰레기 분리 수거 확인 (ゴミの分別確認する)

 

 

10  [saga]2013/12/25() 22:02:11. 79 ID:E0+jDb5k0

【메구리 3

 

하치만 「착하게 잘 지냈니쉰 소리) E: 산타 코스프레

 

메구리 「와산타씨다뭔가 주시는 건가요?

 

하치만 「메구리 선……메구리는 올 한해착하게 지냈으니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하나 주마」

 

하치만(어찌해서 메구링을 부르는데 성공 했다아아거기에 싶어하던 키홀더에다가 합격 기원 연필도 완비하치만 산타에게 빈틈은 없다)

 

메구리 「……저기 산타씨저 실은 착한 아이가 아니에요」

 

하치만 「뭐라?

 

메구리 「학교 일로 여러 사람들하고 지냈었는데그 때 실패해 버렸어요」

 

하치만 「…………

 

메구리 「정말 좋은 후배가 있었는데도저는 그 후배가 노력한 걸 알아채지도 못하고심하게 대해 버렸어요」

 

하치만 「그것은」

 

메구리 「……

 

하치만 「……그것이 나쁜 건지 아닌 건지 정하는 건그 후배 본인이다메구리」

 

메구리 「그럴지도 몰라요그래도 저는…… 선물을 받아야 할 사람은 그 후배가 아닐까 해서

 

하치만 「…………

 

메구리 「죄송합니다모처럼 와 주셨는데」

 

하치만 「……― -, 그러고 보니 조금 전 선물을 준비한썩은 눈 소년이 말했던 거 같다「웃었으면 하는 사람의 미소가 제일 갖고 싶다」 라고」

 

메구리 「……어울리지 않는 대사네요」

 

하치만 「그 소년에게 말해 줘라그럼 선물은 여기에 놓아둘 테니까」

 

메구리 「아」

 

 

하치만(춥다앞 뒤 생각했더니만집까지 산타 코스프레인가크리스마스이니 보도 같은 게 진 않겠지……? )

 

메구리 「산타씨!

 

하치만 「우왓어째서 실내복(ムウェア)으로 밖에……

 

메구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치만 「……

 

하치만(최고의 선물을 받았으니괜찮은 걸로 칠까)

 

 

11  [saga]2013/12/25() 22:17:17. 63 ID:E0+jDb5k0

【이로하 4

 

하치만 「무우엇인가가 반짝이어서―, 아무 생각도 없이 꿈을 쫓았어--

 

이로하 「……

 

하치만 「비이~~잋 바랜 어~~언 젠가의 메리 크리스마스」

 

이로하 「68이네요」

 

하치만 「시비 거는 거냐고…… 뭐 보기나 해라」

 

데뎅 88

 

이로하 「윽」

 

하치만 「왜 그래?  항상 만나고 싶어서 떨고 있는 계 러브송으로 이것보다 높은 점수 내 보라고」

 

이로하 「……선배-, 진지하게 질러도 괜찮나요?」

 

하치만 「아아」

 

이로하 「네~에」

 

삐빅

 

이로하 「……엇갈릴 때마다― 

 

하치만 「!

 

이로하 「여기서 언젠가―…바라던―……너가 --있어!!」

 

데뎅 97

 

이로하 「에헴」의기양양 초 의기양양

 

하치만 「뭐라고

 

 

12  [saga]2013/12/25() 22:21:07. 31 ID:E0+jDb5k0

【메구리 4

 

하치만 「야스퍼스」

 

메구리 「하한계 상황 일까나……?

 

하치만 「하이데거」

 

메구리 「에그게죽음을 의식 할 때 자기를 되찾는다!

 

하치만 「오케이 입니다……슬슬 쉽니다상당히 진전되었네요」

 

메구리 「에헤헤그럴까나」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오늘 사이제 괜찮은 겁니까시끄러울 거라 생각합니다만」

 

메구리 「쉴 때는 이어폰 타임이니까 괜찮아」

 

하치만 「과연그럼 알겠습니다」

 

메구리 「드링크 바 더 마실래너는 앉아 있어줘」

 

하치만 「아네」

 

메구리 「

 

하치만(……)

 

하치만(이렇게 누군가와 사이제에서 공부했던 적이 있었구나그 때는……)

 

메구리 「기다렸지

 

하치만 「……

 

메구리 「무슨 일이야괜찮아?

 

하치만 「아니요전혀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메구리 「다행이야그럼 이거」

 

하치만 「……뮙니까 이 드레싱 같은 건기름 성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만」

 

메구리 「맛있을 것 같은 걸 전부 넣다 보니…… 미안해」

 

하치만 (악의 없는데도 이런 건가! )

 

 

13  [saga]2013/12/25() 22:23:15. 95 ID:E0+jDb5k0

【이로하 5

 

이로하 「야하로!입니다」

 

하치만 「……

 

이로하 「뭡니까 그 눈모처럼 귀여운 후배가 선배 같은 사람하고 쇼핑해준다고 하는데」

 

하치만 「아무 것도그래서 오늘은 장갑 살 건데」

 

이로하 「와감사합니다―. 단지 겨울철에 방한도구는 너무 노린 거 같아 좀 질리지 않나요?

 

하치만 「노리다니….? 어이……진짜인가」

 

이로하 「후에아니그다지 신경 쓰는 사람도 있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으로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신경 쓰지 않아요」

 

하치만 「아니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추워서 손 떨리면 펜 드는 것도 그렇고」

 

이로하 「펜? ……―, ―. ------

 

하치만 「하어째서 갑자기 쭈그리고 앉는 건데?

 

이로하 「그 렇 네 요!그럼 돌아갈 때는선배가 이탈리안을 쏘는 것으로」

 

하치만 「내 지출 예정을 마음대로 날조하지마」

 

 

14  [saga]2013/12/25() 22:23:51. 69 ID:E0+jDb5k0

【메구리 5

 

메구리 「와떡국이네

 

하치만 「떡이 목에 걸리지 않게 해 주세요」

 

메구리 「정말-- 알고 있는걸」

 

하치만 「코타츠가 있긴 한데조금 미지근합니다.

 

메구리 「나 코타츠 있으면코타츠에서 자 버려」

 

하치만 「그래서 감기 걸려 버리면눈 뜨고 볼 수 없어요」

 

메구리 「정말 그러네

 

하치만 「갑자기 눈을 피하시고는…, 작년에 저질렀군요?

 

메구리 「움찔」

 

하치만 「올해도 꺼내려고 했다가 부모에게 제지 당해 말다툼 끝에 완전 논파 당해서 올해는 얌전하게 단념한 겁니까」

 

메구리 「움찔 움찔」

 

하치만 「……메구리 선배는 정말로 *다메구리 선배군요」  (역주 : だめぐり : 글러먹은 메구리)

 

메구리 「아니야다메구리라고 부르지마화낼 거야!

 

하치만(화내도 귀엽습니다)

 

 

45  [saga]2013/12/26() 20:55:50. 42 ID:tlohmxLa0

【이로하 6

 

이로하 「어떤 사람이 유능한지 무능한지판단하는 것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하치만 「유능한 인간은 그 녀석과 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무능이라고 우길 수 있고무능한 사람도 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유능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따라서 이 세상에 유능 무능 구별 같은 건 없다」

 

이로하 「우와아(질려)

 

하치만 「갑자기 무슨 일인데」

 

이로하 「미안해요 부메랑입니다. ……그럼저는 어때요? 1학년인데 학생회장 아닙니까―. 선배가 말한 대로가 아닐까 해서

 

하치만 「너 의태 하는 게 귀찮은 거뿐이겠지…… 뭐 나쁜 소문은 듣지 못했다만」

 

이로하 「정말입니까?」

 

하치만(……일부러 물어보는 거 같은데뭔가 들었는가)

 

하치만 「질투라면 바로 수그러들 거다혹은 이상한 말하는 녀석이나 무리라면 그냥 인연을 끊어라」

 

이로하 「……

 

하치만 「뭐아싸가 되어서 속세에서 멀어지면 그런 고민은 바이바이다」

 

이로하 「……기분 나빠요선배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쓴다니」

 

하치만 「시끄러」

 

이로하 「이사람이 말하면 기분 나쁘다구요

 

이로하 「……저라면아무리 말해도 신경 쓰지 않지만요」

 

 

하치만 「에뭐라고?

 

이로하 「때리 삔다」  (원문 : しばきますよ 는 칸사이로 때려 버린다.란 뜻이라고 합니다.)

 

 

53  [saga]2013/12/26() 21:04:17. 94 ID:tlohmxLa0

【메구리 6

 

메구리 「추--

 

하치만 「우왓…… 잠깐만요너무 붙지 말아 주세요」

 

메구리 「쉴 때 정도는 너에게 파워 받고 싶어」

 

하치만 「정기라도 흡입하시려고 하는 겁니까?

 

메구리 「응?

 

하치만 「……선배가 서큐버스라면이제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없습니다」

 

메구리 「서큐버스?

 

하치만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런 이유로 떨어져 주세요이대로라면 폭발해 버립니다」

 

메구리 「에폭발하면 안돼괜찮아!?

 

하치만 「(아아……메구링파가 된다……)

 

 

54  [saga]2013/12/26() 21:09:42. 96 ID:tlohmxLa0

【이로하 7

 

이로하 「선~배」

 

하치만 「만지지마」

 

이로하 「에―. 여자아이가 소매 잡아 주는데 그 반응은 뭐에요 선배-?

 

하치만 「너가 하면 그거다잠깐팔짱 끼지마」

 

이로하 「추워요

 

하치만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나 한 건가누가 봐도 모른다고」

 

이로하 「선배가 너무 의식해 기분 나빠 무리입니다착각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하치만 「착각 안 하도록 떨어져라너 말이다너」

 

이로하 「좀 더 해주었으면

 

하치만 「에에―……

 

이로하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상대도 무리하게 뿌리치지 않는 거좋아해요」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메구리 7

 

하치만 「선배슬슬 나오지 않으면 좋지 않습니다」

 

메구리 「좀만 더안 돼?」 반짝반짝

 

하치만(공부하고 귀가 중에가구 코너에 들렀는데 코타츠에서 늘어져 버렸다점원 눈이 굉장해)

 

메구리 「귤 있으면 완벽한데

 

하치만(무엇이 좋지 않은가 하면나와 선배가 코타츠 한 모서리에 같이 앉아 있다고뭔가 부드러운 감촉이 위험해진짜 위험하다고)

 

메구리 「졸려

 

하치만(뭐야 이 공개 처형은아는 사람이 보면 끝장이다 )

 

메구리 「저기저기

 

하치만 「네네무엇입니까」

 

메구리 「코타츠 갖고 싶지 않아?

 

하치만(순간 나와 장래 설계라도 하는 건가 생각했다번뇌를 없애야 한다토츠카 토츠카 토츠카 토츠카……! 아니 번뇌를 번뇌로 덧쓰기 하는 거뿐이잖아)

 

하치만 「뭐……선배가 세트라면 생각해 볼지도」

 

메구리 「후후훗」

 

하치만 「아과연 기분 나쁩니까」

 

메구리 「으응그런 마음에도 말을 하면서도선긋기를 제대로 하고 있어서 감탄 했어」

 

하치만 「……선배는」

 

메구리 「응?

 

하치만 「선배는 가끔하루노씨를 닮네요」

 

메구리 「후후칭찬이야?

 

하치만 「예 물론」

 

하치만(여자에게이 이상은 없는 찬사에요)

 

 

59  [sage]2013/12/26() 21:32:35. 14 ID:mn8EJBc8o

어째서 하루노?

 

60  [sage]2013/12/26() 21:35:20. 24 ID:tlohmxLa0

하치만의 기본 자세를 간파한 다음 웃으면서 다가오기에 하루노씨를 닮았다고 한 것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할까 스스로 해설하는 것 만큼 허무한 것도 없네요

묘사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절실)

 

 

61  [saga]2013/12/26() 21:38:04. 86 ID:tlohmxLa0

【이로하 8

 

이로하 「아이빨 아파요」

 

하치만 「치과 가라」

 

이로하 「충치입니까

 

하치만 「제대로 잘 안 닦으면 그렇게 된다나 같은 녀석은 너무나도 할일 없어 2시간 정도 계속 양치질 하니까 괜찮다.

 

이로하 「과연 그건 어떨지.…… 양치 할 수 있는 장소는 없나요?

 

하치만 「양호실에서 하면 되겠지.

 

이로하 「여기입니까?

 

하치만 「여기다」

 

이로하 「빈혈기 있는 귀여운 후배와 둘만이라고 생각하셨나요징그러워서 무리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치만 「업무 중에 어지러워요-, 라고 말한 후배를 양호실로 데려 온 상냥한 선배에게 너무한 거 아닌가? ……컵은 있고칫솔은 새로 꺼낼까」

 

이로하 「에진심으로 할 생각이나요?

 

하치만 「하는 것은 너이겠지그렇지 않으면 이런건가내가 너의 이빨을 닦으면 되는 건가?

 

이로하 「기분 나쁩니다초 기분 나쁩니다」

 

하치만 「뭐 농담이다」

 

이로하 「……그렇지만좋아요」

 

하치만 「하?

 

이로하 「그러니까 선배……선배의 칫솔로제 이빨을쓱싹쓱싹 해주어도」  

 

(생략 되었습니다)

 

 

62  [saga]2013/12/26() 21:46:04. 56 ID:tlohmxLa0

【메구리 8

 

메구리 「와예뻐-!

 

하치만 「눈도 내리고 있지만요일루미네이션이 아직 있으니까요」

 

메구리 「뭐 지금부터 실내에만 있는 건데」

 

하치만 「그럼 주문을……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초콜릿 소스 추가 쵸코칩 추가됐어안 틀렸다」

 

메구리 「언제나 그것만 주문하네」

 

하치만 「반대로 이거 말고 주문하는 법을 몰라서 말입니다.

 

메구리 「카라멜 프라푸치노 카라멜 소스 추가이 쪽이 짧지 않아?

 

하치만 「……다크 모카가 어쩐지 멋지지 않나요?

 

메구리 「후후훗그렇네」

 

하치만 「아장갑 괜찮습니까춥지 않습니까?

 

메구리 「정말 좋아마음에 들어」

 

하치만 「……그것은 다행이네요」

 

메구리 「직접 칭찬하는 것 보다이렇게 고마워하는 걸 더 쑥스러워 하네~

 

하치만 「냉정하게 분석하지 말아 주세요」

 

메구리 「그럼 이 귀여운 장갑 왼쪽을 빌려 줄게!

 

하치만 「에아니선배가 전부 끼셔야죠,

 

메구리 「……내 왼손은 이렇게 할 거야..

 

꼬옥

 

하치만 「…………

 

메구리 「……안 될까나」

 

하치만 「……안 됩니다」

 

메구리 「대답은 안 들을 거지만!

 

하치만 「어이」

 

하치만(……장갑을 낀 왼손보다 오른손이 더 따뜻했다인류 장갑 필요 없는 거 아니야?)

 

 

63  [saga]2013/12/26() 22:06:29. 64 ID:tlohmxLa0

【이로하 9

 

이로하 「헤이 패스 패스!

 

하치만 「뭐야 이건」

 

이로하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까잔뜩 움직여요!

 

하치만(어째서 새해에 시민 체육관에서 농구 하는 거냐고 나……휴관일이나 다름 없어서 사람도 전혀 없다고)

 

이로하 「선배 쫄았죠선배 쫄았네요!」

 

하치만 「……

 

이로하 「잠깐요어째서 말없이 무시하시나요이거 제 반 대항 경기 특훈이라구요」

 

하치만 「진짜 울컥했다이거 춥다고저지 위에 다운이라도 입어라?

 

이로하 「다운 입고 농구라면 탈수증상 생겨요」

 

하치만 「과연 축구부 매니저정확한 지적이다

 

이로하 「놀리는 걸로 밖에 들리지 않는데요

 

하치만 「됐으니까 너는 빨리 슛이나 해라.

 

이로하 「……웃지 말아 주세요―. 에잇」

 

하치만 「오오오오오―……백보드에 닿지조차 않아」

 

이로하 「보시는 바와 같아요

 

하치만 「한 바퀴 빙글 하면서 자랑스러운 듯이 말하지마뭐 뜰 만큼은 떴고왼손은 거들뿐으로 하면 되겠지.

 

이로하 「왼손은 거들뿐입니까―……알겠어요」

 

하치만(뭐 이거 남자전용 어드바이스이지만여자는 보통 양손으로 슛을)

 

이로하 「선배 됐어요들어갔어요!

 

하치만 「진짜냐고..

 

이로하 「예-!

 

하치만 「아하이 터치는 가훈으로 금지되었다고」

 

이로하 「참신한 거부네요!

 

 

64  [saga]2013/12/26() 22:14:50. 20 ID:tlohmxLa0

【메구리 9

 

메구리 「오늘은 밤에 돌아가는 거야?

 

하치만 「뭐섣달그믐에 집에 없으면 여동생이 시끄러워서」

 

메구리 「그런가―. 미안소바 만들어 달라고 해서」

 

하치만 「직접 만드는 건 처음이었지만즐거웠습니다선배도 봄쯤에 합시다.

 

메구리 「후후훗」

 

하치만 「……저기,  선배는어째서 W대로 정했습니까?

 

메구리 「으~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이었어」

 

하치만(그렇다처음부터 선배는 W대를 노리고 있었다단지 거기에는추천인가 시험인가 하는 큰 차이가 있다)

 

메구리 「……추천을 받지 못한 건내 탓이야」

 

하치만 「저는운동부 보다선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메구리 「그것은 너가 운동부가 아니라서 그래운동부도 노력했으니까」

 

하치만 「……그렇습니까」

 

메구리 「드무네그런 말도 해주고」

 

하치만 「선긋기는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만」

 

메구리 「…………

 

하치만 「소바불어날  겁니다육수도 식을 거고요」

 

메구리 「히키가야군은」

 

하치만 「네?

 

메구리 「……히키가야군은가끔유키노시타양을 닮았네」

 

하치만 「남자가 들어도 기쁘지 않아요그거」

 

하치만(나나 그녀도선 안쪽으로 끌고 오는 인간에게는 달다그녀가 유이가하마에게그리고 내가 메구리 선배에게 하듯이)

 

하치만(그래도 다르다타인을 피해 선 안쪽에서 웅크려 있는 나와 타인을 신경 쓰지않고 고고하게 있던 그녀)

 

하치만(닮았다고 들어도정말로기쁘지 않았다)

 

 

65  [saga]2013/12/26() 22:20:19. 42 ID:tlohmxLa0

【이로하 10

 

이로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치만 「……춥다」

 

이로하 「어차피 밤에 뒹구셨잖아요」

 

하치만 「하새해 첫날이라고나로서도 좋은 스타트 이었다노동 시간 제로였고」

 

이로하 「역시 뒹구셨잖아요……뭐 오늘은 일해 주세요!

 

하치만 「복주머니 잔고 아닌가……6개나 마구 사고 말이지너 말이야폐품 회수 트럭인가」

 

이로하 「재미없어요

 

하치만 「엄하구만어이」

 

이로하 「자가요이제 정렬이에요!

 

하치만 「정말이지소란스런 설날은 설날이 아니라고너 정말 소란스러운 녀석이다」

 

이로하 「그럼 올 한 해도 소란스럽겠네요

 

하치만 「……뭐 그렇겠지

 

하치만(예전하고는 조금 다른 소란스러움을당연한 듯 향수하는 자신이오래간만에 싫었다)

 

 

66  [saga]2013/12/26() 22:23:42. 58 ID:tlohmxLa0

【메구리 10

 

하치만 「그러니까이 히트 하트 어택(トハトアタック)같은 이름의 가게의 것으로 괜찮겠습니까?

 

메구리 『응미안해대신 사게 해서』

 

하치만 「저로서는 어느 새 카탈로그를 본 건지 매우 의문입니다만」

 

메구리 「우……  1개뿐이니까

 

하치만 「6개가 아니라 살았습니다.  벌써 팔이 저릴 것 같아서」

 

메구리 『6?

 

하치만 「아니여기 이야기입니다부적도 살 테니까요」

 

메구리 『에……쇼핑 몰에 신사도 있는 거야?

 

하치만 「근처에 있습니다건물 안에 있으면 저주 받을 거 같아 무섭습니다만」

 

메구리 「그렇네―. 그럼부적은 연예로

 

하치만 「조금은 더 수험에 대해 의식해 주세요」

 

 

95  [saga]2013/12/28() 20:17:55. 58 ID:afQhW7U10

【이로하 11

 

이로하 「헤에―, 이런 곳에 신사가 있었네요

 

하치만 「실수로라도 복주머니 6개나 가지고 올 장소는 아니지만」

 

이로하 「…………7개잖아요」

 

하치만 「응아아뭐 너가 2개 들고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인가 망설여 지나…… 모처럼이고 2개 더 들지 않겠는가?

 

이로하 「신사에서 2예 박수 1예 였지요~

 

하치만 「무시인가……뭐 그렇지」

 

이로하 「그럼 먼저」

 

하치만 「아니나도 한다고」

 

딸랑 딸랑 짝 짝

 

이로하 「……

 

하치만(진지한 표정이다나도 선배의 합격을 기원할까)

 

하치만 「……

 

이로하 「……선배하고 좀 더……사이 좋게……1년간……

 

하치만 「아선배는 누군데하야마인가?

 

이로하 「하? …………?

 

하치만 「아니 다 들렸다고」

 

이로하 「……아무것도 듣지 않았지요?

 

하치만 「아니 선배라고 지금」

 

이로하 「선배는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어요알겠죠?

 

하치만 「아네」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그럼 선배선배는 무엇을 기원했나요!?

 

하치만 「응―…… 잠깐 미안부적 사 올 테니까 기다려줘」

 

이로하 「아잠깐..

 

 

이로하 「…………별로알고 있습니다만」

 

 

97  [saga]2013/12/28() 20:26:27. 58 ID:afQhW7U10

【메구리 11

 

메구리 「……트리폴리……키레나이카……

 

메구리 「……타렌톰……론디니움루테티아,  윈드버나……

 

메구리 「세계사는 슬슬 괜찮을까……

 

메구리 「……

 

휴대전화 「」

 

메구리(복주머니사 주었을까나)

 

메구리(……)

 

메구리(함께 있는 사람은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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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스레는 정말 간만입니다. 


원래 10까지 하려 했는데.. 10에서 메구리 휴대전화 주석다는 것보단 읽으면 암시되는 걸로 하기 위해


11시까지 했습니다..


사실 이 작가가 10쓰고 11은 꽤 나중에 쓴 것이지만요..


 이스레는.. 메구리 30, 이로하 30까지.. 그리고 연중입니다.. 작가가 수험생이라서요.. 



오레가이루 팬픽/Ep 2013. 12. 27. 23:01 by 레미0아이시스

주의 : 8권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팬픽은 Ep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음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내가 찾은 프리미엄(プレミヤ)

 

 

「너는 2 사람에게 이길 수 없다」

당면한 현실은 비정했다눈이 썩은 선배.

동경하던 선배하고 같은 클래스라서섣부르게 행동할 수 없는 것을 용이하게 불손한 태도로 나를 대한다.

기분 나쁜 남자라고솔직히 생각했다.

 

하지만 그 후 하는 말에 놀랐고 감화 되었고 그리고 어떤 공범 의식이 생겼다

 

지금은 좋은 말로승격되었다.

남자는 악세사리스테이터스 중 하나다.

내가 사는 세계는 브랜드 의식이 강한일본 여자아이 사회.

저 쪽도 제법 분수에 맞게 대해 준다.

 

그렇다면 사용하자낡은 걸레와 같이나만의 장난감으로서… 즐거운 청춘의 시작이다.

 

 

 

학생회 선거… 신임 투표를 끝내고 전임 선배하고 인수인계를 끝냈을 무렵 나잇시키 이로하는 당황했다.

 

「임원이 1명 부족한… 겁니까?

 

「아아서기가 입후보 하지 않았을 거다 그뭐랄까여러 가지 혼란스러워서 말이지… 완전히 잊고 있었다

 

면목 없다는 듯이 사과하는 히라츠카 선생님은싸구려 같은 라이터를 손으로 만지면서 머리를 긁는다.

 

잊고 있던 것을 책망할 생각은 없다아니 그 보다모든 사람이 잊고 있었다.

책임의 소재는 서류상맨 위에 있는 사람일 것이다.

어라그거 나?

 

「그래서다… 모처럼이니까 너가누군가 추천 해 줄 수 없을까타진 자체는여기서 할 테니 마음 편하게 말해라」

 

그렇게는 말해도의욕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입후보 했을 것이고… 섣불리 아는 사람의 이름을 대는 것도… 현 상황선택지가 너무 적다.

베스트는 잡무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강요해도 불평하지 않고거기에 더욱 더 그렇게 해도 마음이 아프지 않은 상대다

있을까그런 녀석

 

「…잡무 업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까저도 제 일 때문에바쁠 거 같아서… 가능하면경험자가 도와줬으면 합니다

「그렇구나… 히키가야가 어떨까나문화제에서 기록 잡무 업무를 했으니까」

 

넌저시 꺼낸 말에 놀란다.

히키가야는요전 날 신세를 진 선배다.

그 선배잘 모르겠다… 그런 일하는 이미지 떠오르지 않는데

 

그러나내가 생각한 조건에 모두 들어맞는다.

선배하고는 타인이다.

거기에 경험자마음이 아프지 않고 상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다.

그러니나를 세운 책임으로서 노력하게 해주자.

 

「히키가야 선배에게 부탁해도 괜찮겠습니까?

「좋은 것인가?

 

왠지 굉장히 놀라고 있다

 

「모르는 사이는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자라면 일시적으로라도 부탁할 수 없겠습니까?

「회장인 너라도,  직접 타진이라면 그 녀석도 거절할 수 있을 것이다내일이라도 타진해 두마」

「…부탁합니다」

 

 

「임시 서기의 히키가야입니다잘 부탁 드립니다

 

신생 학생회 회의그 첫 회의에서 선배는 인사했다.

부활을 이유로 처음에는 거절한 것 같다.

막무가내로 떼를 쓰던 선배를 히라츠카 선생님이 무쇠주먹 제재했다던가하지 않았다던가

결국회의나 모임 등 서기로서의 일이 있을 때만 온다라는 임시 서기로서 하게 되는 걸로 진정시킨 것 같다.

 

서기로서의 일을한다고 하면 이쪽이라도 상당하기에타협점일까 오용인 기분도 들긴 하지만,  그런 느낌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그러면첫 회의에서 모색하면서 노력하자」

 

짝짝 박수를 받은 나는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의제를 설명한다.

이렇게 말해도 처음이기에그렇게 중요한 안건은 없다.

연락 사항 확인이나정례회의의 일시 확인앞으로 1년간 주된 활동 확인이라는 확인투성이다.

이거회의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

 

잡담도 하는 둥 마는 둥 회의도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었지만거기서 문제가 일어났다

 

「그보다서기 부재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오늘은 임시로 사람이 들어왔지만앞으로무엇인가 있습니까?

 

회의 내용에 없는 것에의욕이 있어 학생회에 들어간 부회장인 엑스트라가 물고 늘어 졌다.

어째서 물고 늘어졌는지는 의문.

아마내 입지가 마음에 들지 않은 거겠지.

학년이 아래인 내가조용하게 의제를 정리하는 것이 재미있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좀더 여기를 의지하라고오히려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라고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1학년이 회장직아마 그는 그것을 방패로 뒤에서 자신이 나를 조종하고 싶은 것 같은그런 바보 같은 걸 통해 뭘 원하는 걸까?

하여튼흑막해결사를 뽐내고 싶은 거겠지.

 

「그것에 관해서는앞으로의 과제로 삼고 싶습니다지금은 모두 인수인계나잡무 처리 등으로 바쁘기에안정되고 나서구체적으로는 학년이 오르는 올해 봄을 목표로 서기 선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 입에서 나온 말에 얼굴을 붉히는 엑스트라.

솔직히지금 한 말은 적당한 것이다… 이런 경우에 한해서만 이다.

서투르게 아첨하면기어올라 귀찮다.

비교적위에 선 일은 없지만 교제는 생각보다는 넓은 편일 것이다.

한층 더 남자부활 매니저를 하고 있으면무슨 일이 있어도 남자는 자기를 앞세우려 한다.

그런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은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만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

남존여비 같은 건 먼 옛날에 사라진 지금의 시대여존남비가 주류다.

그것을 알지 못하고바보 같은 잘난 체하는 남자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

 

약간의 혼란은 있었지만우선은 잘 말한 편이다.

현 학생회의 구성은남녀 구성비 91으로 여자가 적다.

그렇다고 해서 어설프게 나오면바보 같은 남자에게 잡힌다.

그렇게 되었을 경우책임의 소재는 내가 된다.

바보 같은 남자에게그런 것을 당하면 견딜 수 없다.

앞으로도 조심하자.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자리를 선다.

오늘부터 나의 바쁜 청춘이 시작된다지금까지 대로나는 나의 가치를 확실히 지니며 보내자.

 

그렇지임시 군은 확실히 일한걸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회의록을 대충 훑어본다.

거기에는, 5 w1h를 확실히 지켜 정말 보기 쉬운 회의록이 있었다.

 

그 성과에 감탄 하고 있는데,

「부회장은맥아더인 척 하는 바보학생회장은 한마디로 빨강」

라고 써 있었다.

 

바보 같다회의록에 이런 걸 쓰는 녀석은 바보 밖에 없다.

웃음을 참고 주위를 확인하면 그 모습은 이미 없다.

조금만그의 평가를 올리자.

남남에서바보 같은 선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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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이로하 팬픽입니다.. 아무리 봐도 프롤로그인데.. 별 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사실.. 이분이 이로하팬픽을 썼는지도 몰랐었습니다.

근데 학생회 구성이 제가 알기론 4~5명 정도일텐데 어째서 1:9란 구성비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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