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팬픽은 Ep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했음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나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아」
치바 마을에서의 소동.
그 때 나는, 그녀들의 사이를 가르기 위해 행동했다.
1명의 소녀를 위해…
결코 칭찬받을만한 방식은, 아니었지만…
그 때는, 명확한 신념과 의사로 후회하지 않을 거라 믿고 있었다.
이제 와서 그런 것을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잃어버린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 다는 걸 알아도, 무심코 생각해 버린다.
나의 세계관, 가치관을 마음대로 적용시켜 그녀들의 가능성을 뭉개 버린 것은 아닐까…
세계는 실수투성이다.
그녀들도 당시는 잘못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옳았던 것인가?
실수투성이 세계에서, 과연 자신의 정당성이란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녀들이 과오를 알아차리고, 올바른 길을 걷을 수도 있다는 싹을, 뭉개 버린 것은 아닐까…
이것이 후회인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싶은 것 뿐만인 생각인가?
모른다.
정답은 나한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있으니까…
덥다…더워…덥다고
봉사부의 여름방학 활동, 합숙? 을 끝낸 나는 얼마 남지 않은, 바캉스를 가치 있게 보내기 위해, 마지못해, 외출했다.
그 목적은, 히키코모리의, 히키코모리에 의한, 히키코모리를 위한, 히키코모리 굿즈의 입수이다.
이런 말투는 마음에 들지 않는데…
외출 기피… 아니, 내향적 취미가 많은 나는, 내가 집에서 지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구비하기 위해 외출했다.
내향적 취미… 좋은 울림이다.
아웃도어파, 인도어파에 뒤지지 않는다, 히키코모리 어록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오늘 구입할 예정인 물건을 기입한 종이를 확인하며, 최단 루트를 머리로 구축한다.
여기가 실은 제일 중요한 작업이다.
다른 히키는 어떤지 모르지만, 히키 라고 해서 지리를 파악하지 않는 것은 추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외출시 밖에 있는 시간을 단축된다. 즉 취미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외출를 기피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쇼핑도 순조롭게 끝날 무렵, 요전 치바 마을에서 만난 소녀와 보기 좋게 인카운터해 버렸다…
세계는 넓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치바에 한해서는 좁은 것 같다.
「저기? 듣고 있어?!」
「아아, 미안. 그래서 무슨 이야기였지?」
「그러니까, 어째서 그런 짓을 했냐는 이야기. 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니지?」
「………. 알지 않아?」
「모르니까, 묻고 있어. 어째서 그랬는지, 어째서 그런 일을 하려고 생각했는지, 어째서 어째서…」
몰아 붙이다가, 작은 몸이 돌연 앞으로 넘어질 뻔했다..
괴로운 듯이 숨을 쉬는 그녀에게 당황한다.
「어이, 괜찮은가?」
겉보기에도 과호흡이라고 곧바로 판단되어서, 귀동냥한 지식으로 입에 봉투를 대기 위해 주변을 뒤진다…
뒤져보지만…
「칫, 없어」
적당한 봉투를 찾을 수 없다.
그 사이에도 괴로운 듯한 그녀…
모 로봇 애니… 주인공의 과호흡에, 가까이 있던 카오루군은 뭘했던가…
정확할지는 모르지만,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다.
그 후의 처우 같은 걸 신경 쓰는 건 바보나 하는 것이다…
「…」
껴안은 몸을 상냥하게 받치면서 공기가 새지 않게, 그래도 깨지기 쉬운 물건을 만지듯이 상냥하게.
눈치채면 진정된 거 같다.
안심 안도의 한숨을 쉬며, 새빨갛게 된 그녀를 본다. 응? 새빨갛다고?
「어, 어이, 괜찮은 건가? 얼굴이 붉은데, 만일을 위해 병원 갈까?」
「…바…보」
「뭐라고?」
「바보, 바보, 바보? 갑자기 뭐 하는 거야?」
「………미안」
「변명 하지 않네…」
「나쁜 것은 나이고, 그, 갑작스러워서 나도 초 긴장했다… 미안」
「…고마워」
작은 중얼거림은 제대로 닿았다.
그렇게 생각해 주었다면 다행히다.
아직 감옥에는 가고 싶지 않으니까… 응, 그 나름대로 사고도 정상적으로 되었다.
「그럼, 조심해 돌아가라. 만일을 위해, 편의점에서 봉투 받아 오마.」
「너, 바보? 돌아갈 수 없는 게 당연하잖아!」
역시, 안됩니까?
이대로 히키로 틀어박혀 놀려고 했었지만…
「응―, 쌓인 이야기도 많고, 다른 날 다시 만나고 싶으니까. 연락처 알려줘」
「에―」
「여보세요, 경찰입니까? 조금 전 여기서 저의 첫…」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불가항력, 말하자면 사람 돕기, 표창감이겠지? 그 취급은 부당하다」
「조금 전 자신이 나쁘다고 인정했지? 그럼 책임, 지게 할 테니까. 그럴 생각으로」
「에―」
나의 항의도 무색해져서, 마지못해 연락처를 교환했다.
히키코모리, 힛키 계획이…
「그럼, 우선 내일이네!! 밤, 연락할거야. 답신 늦었으면 경찰에 갈 테니까?」
「알았다, 알았으니까, 또 내일에…」
「바이바이」
「아아」
얼마 남지 않은 나의 여름방학, 그녀와의 해후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그녀일 것이다…
우선 이것만은 말해두자 …
움직이고 싶지 않다, 일하고 싶지 않다, 외출하고 싶지 않사옵니다.
강바람(からっ風), 관동 주변의 바람을 그렇게 부른다. 엄밀히는 아니지만 그 바람이 치바에 불었다.
휘이이이잉-.
마릴린 먼로 잘 부탁해, 그녀의 스커트가 바람에 나부껴… 그 훌륭한 예술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 봤어?」
「병아리 지금쯤 어디 있을까?」
굉장한 기세로 돌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전력투구.
「아얏, 너무하다. 불가항력이었다.」
「자업자득이겠지?」
「나는 나쁘지 않다, 나쁜 것은 바람이라고?」
「남자의 변명은 보기 흉하지?」
건방진 빌어먹을 풋내기 녀석이…
병아리 팬티로서 그 태도는 어떤 건데?
이 녀석과 만난 다음날, 우리들은 디스티니 랜드에, 왔다.
메일 내용?
미니가하마를 상상하면 그거다.
그렇게, 디스티니 랜드에 온 것은 좋다. 좋지만, 왠지 판 씨의 어트렉션에만 쳐 박혀 있다.
이 미니노시타 녀석…
이 녀석은 그거다. 장래 반드시 그 녀석들의 하이브리드로서 이름을 날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일, 밤에 메일 할 테니까」
「어이, 기다려. 오늘로 만족 했겠지? 내일은 그것이, 그것으로, 그것이니까, 바빠」
「그래, 그럼 내일이네
「무시입니까, 그런 겁니까, 제길」
그리고, 다음날.
「자, 가자!」
당당히 걸어 가던 이 녀석은…
펄럭??
「………. 봤어?」
「끈이라니 너 바보냐?」
볼텟커??
그리고, 또 다음날.
「………. 봤어?」
「슬슬이다, 스패츠 정도 입지 그러냐?」
이판사판태클?
또 다음날.
효이?
「오늘은 물색인가, 하치만적으로 포인트 높은데」
「죽, 죽어-‼‼⁉」
대폭발.
「정말, 믿을 수 없어」
「아니, 약속을 깰 수 있을 만큼, 나는 분위기를 읽지 못하니까」
「약속은 뭐야? 바보아냐?」
「팬 서비스라는 녀석이다」
「죽어-」
오늘로… 며칠이냐고?
바보처럼 밖에 나왔기에, 이 더위에 바보처럼 노출 된 것이다.
그러나 정말로 질린다.
나의 히키 계획은, 이 녀석의 등장으로 가루가 되었다.
「미안하다고, … 그러니. 슬슬 목적 정도 가르쳐줘」
「목적?」
「몇 일이나 데리고 돌아다니고, 메일을 보내는, 그 목적 말이다」
「싫은 거야…?」
「솔직히 귀찮다. 치바 마을에서 이야기를 꺼내면, 얼버무리고 말이지. 만난 날의 일은, 미안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제 기분은 풀렸겠지? 이만큼 데리고 돌아다녔으니까」
「……….」
「좋을 때다, 무엇을 생각하는 건지 가르쳐 주어서도 되잖아. 그것이 끝나면, 너는 원래 생활로 돌아가 나와의 인연을 끝낸다. 그것이 서로를 위한 것일 것이다만?」
「……….」
무언, 침묵, 묵비다.
이 녀석의 의도를 모르겠다.
몰라서는, 현상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이렇게 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
긴 침묵 뒤에, 그녀가 입을 열었다.
「…바보, 이제 몰라」
그렇게 말하고, 달려가 버린다.
바보는 너다. 쓸데 없이 신경을 써서, 나를 데리고 돌아다닌다.
뒷맛이 안 좋으면 언제나 대로, 저 녀석도 이 이상 나에게 엮이는 것은,그만둘 것이다.
이것으로 좋다.
바보같은 러브 코미디는,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모른다고 말하고 달려간 루미 루미가, 왜 여기에 있어?」
「오레기짱, 코마치는 열 받았습니다. 그것도 초 열 받았습니다. 」
뭐야 그건, 귀엽다. 코마치는 열 받아도 천사다.
「아니, 어째서 너가 화난 건데?」
「이런~ 귀여운 아이에게, 손을 대다니, 오레기짱을 그런 식으로 기른 기억은 없습니다」
「길러진 기억도 없는데, 그리고, 어째서 여기 있어?」
「흥, 바보에게 듣는 약을 받으러 왔어」
「오레기짱, 사과해!」
「어째서?」
「좋으니까, 곧바로, *허리, … 포터?」
(역주 : 아무래도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허리하고 일본발음이 비슷한 모양입니다.)
「너가 바보잖아…」
「됐으니까 사과해! 이야기는 그 다음이야―」
「…미안」
「용서하지 않아」
에―, 어쩌라고?
「용서하지 않는 거네―, 퍼스트 키스까지 빼앗고, 귀찮은 여자라고 말하고」
「하, 그것은 불가항력도…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야」
「그렇지만 귀찮다고 것은 너무한 거지?」
「뭐,. 그것은 미안… 평상시 메일은, 용건만 쓰니까, …가능하면 빈도를 떨어뜨려 주었으면 하는데」
「…무리」
에―, 여기서는 보통 알았다고 하는 거 아닌가?
내 요망 무시입니까? 그렇습니까?
「자, 오빠. 어떻게 벌충해야 하는 것일까? 일까?」
「알까 보냐, 사과도 했고 사죄도 했다. 이것으로 납득 할 수 없다면, 그렇구나…」
두 명 모두 반짝 반짝 빛나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뭐야? 뭔데? 나보고 뭘 어떻게 하라고?
「그렇구나, 책임이라도 질까? 어쨌든 처음을 뺐었고. 이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아」
「정말로??」
「아니, 뭔데? 농담이라고? 농담, 마이클」
「루미짱, 제대로 언질은 받았으니까 괜찮아! 이것으로 루미짱이 정실이야?」
「정실… 화악////」
「코마치 기쁜걸. 그렇게 되면 코마치, 시어머니가 되는 걸까―, 무엇인가 복잡…」
「아니, 말을 따라 잡을 수 없는데… 그리고 코마치는 제대로 공부해라? 시어머니가 뭐냐고 시어머니가」
「부족한 몸입니다만, 잘 부탁 드립니다」
「아니, 정중하게 아무쪼록. 이쪽이… 엣? 진짜?」
「진심으로, 조금 전 책임진다고 말했었지?」
「말하 「말했었지?」
「그러니까 말하 「말했었지?」
「………말하」 찌릿
「………말하」 번뜩
「말하……… 했습니다. 네」
「그렇네, 그럼 내일이네. 바이바이」
「네…」
초등학생에게 구슬려지는 나. 진짜, 쵸로만.
그렇다면 그것이다…
자 버린다.
냉방 깡깡, 낮잠 최고?
바람이 불면 사랑(風吹けば恋), 모 아티스트의 명곡이다.
바람이 부는 것만으로 사랑에 빠진다니, 리얼충투성이다.
휴대전화… 스마트 폰의 전원을 끄고, 살그머니 상자에 넣는다.
강에 흘려 버릴까 생각했지만, 아직 돈이…
그렇다, 이런 작은 상자로 현대인들은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없으면, 약속도 의사 소통도 할 수 없다니 외로울 따름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것이 없으면 아싸가 되는 것도 간단하다.
나는 아싸가 되고 싶어졌다.
간단 아싸 완성이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돌고 도는 아싸 인생을 구가하자!!
「변명이 있다면 듣겠는데…?」
「…없습니다. 네」
「어째서 메일 답장하지 않는 거야? 내가 말했지? 답장하지 않으면 경찰 간다고…」
「…네」
「그럼 어째서 메일 답장해 주지 않는 거야?」
「…없습니다. 네」
「………방. 어디?」
어이, 그 가사 거짓말인가? 작은 상자가 없으면, 아싸가 될 수 있던 거 아니었어?
그렇지 않으면 간이 아싸는 이 세계에서 필요 없는 건가…?
나라는 인간을 감싸 주는 것인가?
그런가, 세계는 나에게 상냥했던 것인가…? 샹그릴라♪
「무엇일까, 이건?」
「어라라, 이상하네―. 없앴다고 생각했는데―」
「남길 말은 '그것으로 괜찮은 거지? 각오는 된 거지?」
「아니, 그러니까…」
「죽어―」
---------------------------------------------
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작가분이 루미 팬픽을 두개 썼습니다. 이거하고 다른 제목이 발돋음 하고 싶은 그녀.
사실 뒤에 것을 번역하고 있었는데, 이게 본편이고 그게 번외랍니다.
이거 제목이 하치루미 (갱신) 2 였습니다.
1이라도 있는 거 아닌가.. 찾아봤는데 의논 결과 2.0 인 걸로 [....OTL...]
그보다.. 이거 내용이 바람직하네요.
'오레가이루 팬픽 > Ep' 카테고리의 다른 글
春夏秋冬 (0) | 2013.12.29 |
---|---|
발돋움 하고 싶은 그녀 (0) | 2013.12.27 |
내가 찾은 프리미엄 (0) | 2013.12.27 |
메구리의 자기 변혁2 (추가) (완) (0) | 2013.12.27 |
메구리의 자기 변혁 1 (0) | 201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