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 「천연 포근포근과 양식 포근포근이 합쳐져서 최강으로 보인다」
1 : [saga]:2013/12/25(수) 21:09:01. 02 ID:1o4OkKGq0
【이로하 1】
하치만 「칵테일 파트너(カクテルパートナー)로 괜찮을까」
이로하 「저를 색안경으로 보는 거네요. 그 선택. 그럼 슈퍼 드라이(スーパードライ)로」
하치만 「그게 Twitter 같은 거 보면 「술파 나우(NOW)」 라든가 하면 낚이는 무리가 칵테일 파트너 아닌가」
이로하 「애초에 자판기에 칵테일 파트너 없는데요……」
하치만 「크리파(クリパ)? 유이가하마가 참가한 곳에 있던데」
이로하 「그거 아마 24일 밤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유키노시타 선배하고 하야마 선배의 와인이 아닐까요?」
하치만 「……그럴지도」
이로하 「……오늘 진짜 마셔버려요―!선배 이번에야말로 눌러 버릴 테니까」
하치만 「이번에야말로 라는 건 뭐냐고, 너 술 처음이잖아 아니 그 보다, 학생회장이 이래도 괜찮은 건가……」
이로하 「아하하, 저를 부추긴 장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이로하 「그러니까 앞으로도, 제대로 나를 지지해 주세요!」
(역주 : 술파 -> 술파티, 크리파 -> 크리스마스 파티 : 대화 문맥상 그대로 두었습니다.)
2 : [saga]:2013/12/25(수) 21:15:12. 74 ID:1o4OkKGq0
【메구리 1】
메구리 「……우―」
하치만 「무슨 일인가요?」
메구리 「장문이……」
하치만 「아―, 엄청 길긴 하니까요」
메구리 「수업에서도 그렇게 다뤄주지 않고..」
하치만 「하여튼, 밥 먹고 나서 하지요」
메구리 「응. 미안해 점심 만들게 해 버려서」
하치만 「전업 주부 지망이니까 이 정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메구리 「그럼 내가 일해서, 잔뜩 돈 벌지 않으면 안 되겠네」
하치만 「…………미안해요 역시 일합니다.」
메구리 「?」
하치만(잠자고 있던 나의 노동의욕을 일깨우다니, 메구링 보호욕 자극 오로라 무섭다)
※메구리 선배가 문과 이과 어느 쪽인지 모르기에, 그냥 문과로 했습니다. 아니면 미안합니다.
3 : [saga]:2013/12/25(수) 21:21:58. 90 ID:1o4OkKGq0
【이로하 2】
하치만 「학생회실에 온풍기 켜져 있는 건데……어이 어째서 29도 인가, 에코에 공헌해라, 천연수 같은 이름이니까」
이로하 「선배에게서 이름 가지고 놀림 당하다니 뭔가 ‘울컥’ 하네요」
하치만 「하? 하치만은 굉장히 좋은 이름이다. 토츠카가 불러 주었을 때에는 이 이름을 붙여 준 부모님에게 감사했다고」
이로하 「그거 토츠카 선배 파워 100퍼센트 잖아요……맞다, 홍차 세트 반입한 거 선배였네요! 무슨 비품인 듯이 경비로 쓴 겁니까!」
하치만 「너 섭정(摂関政治) 배우지 않았는가?」
이로하 「예, 배웠어요 일본사 선택이니까요! 뭡니까! 후지와라(藤原)씨 기분 내는 겁니까 선배!」
하치만 「뭣하면 자이모쿠자를 너에게 헌상하마」
이로하 「자신이 아니고 타인을 타인에게 헌상하다니, 그거 더 이상 헌상이 아니잖아요……」
하치만 「……홍차 맛있다」
이로하 「아, 저도 한 잔 부탁합니다」
하치만 「니가 해」
이로하 「데헷」
5 : [saga]:2013/12/25(수) 21:34:51. 58 ID:1o4OkKGq0
【메구리 2】
하치만(메구리 선배는 3학년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거 같다)
하치만(수험 공부로 한창 바쁠 때, 고백하는 바보는 없겠지만, 공부하는데 위안이 된다는 평판이다)
하치만(그래서 일까)
메구리 「미안해, 도시락 만들게 해 버려서」
하치만(도시락을 메구리 선배에게 건네준 순간, 클래스 선배들의 시선이 단번에 꽂히고 있다는 들었다)
메구리 「어라, 히키가야군 안경 썼었어?」
하치만 「도수 없는 안경이에요. 멋있지 않나요?」
하치만(코마치에게 받은 가짜 안경은, 썩은 눈을 숨겨 외관만을 좋아지게 하는데 안성맞춤으로, 이런 상황에서 메구리 선배가 창피를 당하지 않기 위해 현재 장비 중이다)
메구리 「대단해, 인상이 정말 달라-!」
하치만(곁에서 보면 그냥 훈남이다. 후배가 훈남이면 선배라도 이상한 소문은 생기지 않겠지)
메구리 「하지만」
스윽--
하치만 「아」
메구리 「나는 여기파 일까나」
하치만 「……그렇습니까?」
하치만(위험해 저기서 누군가 벽 때리고 있어. 빨리 누군가 와라)
메구리 「응, 이쪽이 너다워」
하치만 「네」
하치만(후퇴! 후퇴! 메구링 파괴력을 경시했다! 반격 수단 없음! )
메구리 「거기에, 멋있긴 하지만,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주목 받아 버리면, 불안해져서……」
하치만 「엣」
메구리 「……아우, 역시 지금 건 아닌 걸로..」
하치만 「……」
메구리 「우우……」
하치만 「……」
하치만(역시 내 선배가 천사인 것은 틀리지 않았다)
9 : [saga]:2013/12/25(수) 21:45:00. 07 ID:1o4OkKGq0
【이로하 3】
이로하 「하아―……」
하치만 「음―」
이로하 「아, 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하치만 「……칫」
이로하 「예예」
하치만 「……어이」
이로하 「아, 미안요」
하치만 「상관없다만, 어떻게 할 건데」
이로하 「이런 걸로 대충―」
하치만 「아아」
엑스트라(회장과 그 선배 언제나 대로다)
엑스트라(의자와 의자가 가깝다고)
엑스트라(이로하양 목적으로 학생회에 들어왔는데 수확이 없다고(피눈물))
보충
이로하에게 홍차를 준다
↓
하치만이 떨어뜨린 펜을 주워 건네준다
↓
이로하의 서류 미스를 지적한다
↓
쓰레기 분리 수거 확인 (ゴミの分別を確認する)
10 : [saga]:2013/12/25(수) 22:02:11. 79 ID:E0+jDb5k0
【메구리 3】
하치만 「착하게 잘 지냈니? 쉰 소리)」 E: 산타 코스프레
메구리 「와~ 산타씨다! 뭔가 주시는 건가요?」
하치만 「메구리 선……메구리는 올 한해, 착하게 지냈으니, 갖고 싶은 것은 뭐든지 하나 주마」
하치만(어찌해서 메구링을 부르는데 성공 했다아아! 거기에 싶어하던 키홀더에다가 합격 기원 연필도 완비, 하치만 산타에게 빈틈은 없다)
메구리 「……저기 산타씨, 저 실은 착한 아이가 아니에요」
하치만 「뭐라?」
메구리 「학교 일로 여러 사람들하고 지냈었는데, 그 때 실패해 버렸어요」
하치만 「…………」
메구리 「정말 좋은 후배가 있었는데도, 저는 그 후배가 노력한 걸 알아채지도 못하고, 심하게 대해 버렸어요」
하치만 「그것은」
메구리 「……」
하치만 「……그것이 나쁜 건지 아닌 건지 정하는 건, 그 후배 본인이다. 메구리」
메구리 「그럴지도 몰라요. 그래도 저는…… 선물을 받아야 할 사람은 그 후배가 아닐까 해서…」
하치만 「…………」
메구리 「죄송합니다, 모처럼 와 주셨는데」
하치만 「……아― 아-, 그러고 보니 조금 전 선물을 준비한, 썩은 눈 소년이 말했던 거 같다. 「웃었으면 하는 사람의 미소가 제일 갖고 싶다」 라고」
메구리 「……어울리지 않는 대사네요」
하치만 「그 소년에게 말해 줘라. 그럼 선물은 여기에 놓아둘 테니까」
메구리 「아」
하치만(춥다. 앞 뒤 생각했더니만, 집까지 산타 코스프레인가. 크리스마스이니 보도 같은 게 진 않겠지……? )
메구리 「산타씨!」
하치만 「우왓, 어째서 실내복(ルームウェア)으로 밖에……」
메구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치만 「……」
하치만(최고의 선물을 받았으니, 괜찮은 걸로 칠까)
11 : [saga]:2013/12/25(수) 22:17:17. 63 ID:E0+jDb5k0
【이로하 4】
하치만 「무우~ 엇인가가 반짝이어서―, 아무 생각도 없이 꿈을 쫓았어--」
이로하 「……」
하치만 「비이~~잋 바랜 어~~언 젠가의 메리 크리스마스」
이로하 「68이네요」
하치만 「시비 거는 거냐고…… 뭐 보기나 해라」
데뎅 88점―!
이로하 「윽」
하치만 「왜 그래? 항상 만나고 싶어서 떨고 있는 계 러브송으로 이것보다 높은 점수 내 보라고」
이로하 「……선배-, 진지하게 질러도 괜찮나요―?」
하치만 「아아」
이로하 「네, 네~에」
삐빅
이로하 「……엇갈릴 때마다― 」
하치만 「!」
이로하 「여기서 언젠가―…바라던―……너가 --있어―!!」
데뎅 97점―!
이로하 「에헴」의기양양 초 의기양양
하치만 「뭐…라고…」
12 : [saga]:2013/12/25(수) 22:21:07. 31 ID:E0+jDb5k0
【메구리 4】
하치만 「야스퍼스」
메구리 「하, 한계 상황 일까나……?」
하치만 「하이데거」
메구리 「에, 그게, 죽음을 의식 할 때 자기를 되찾는다!」
하치만 「오케이 입니다……슬슬 쉽니다. 상당히 진전되었네요」
메구리 「에헤헤, 그럴까나」
하치만 「그렇다고는 해도, 오늘 사이제 괜찮은 겁니까? 시끄러울 거라 생각합니다만」
메구리 「쉴 때는 이어폰 타임이니까 괜찮아」
하치만 「과연. 그럼 알겠습니다」
메구리 「드링크 바 더 마실래. 아, 너는 앉아 있어줘」
하치만 「아, 네」
메구리 「♪」
하치만(……)
하치만(이렇게 누군가와 사이제에서 공부했던 적이 있었구나. 그 때는……)
메구리 「기다렸지―」
하치만 「……」
메구리 「무슨 일이야? 괜찮아?」
하치만 「아니요, 전혀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메구리 「다행이야. 그럼 이거」
하치만 「……뮙니까 이 드레싱 같은 건. 기름 성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만」
메구리 「맛있을 것 같은 걸 전부 넣다 보니…… 미안해」
하치만 (악의 없는데도 이런 건가! )
13 : [saga]:2013/12/25(수) 22:23:15. 95 ID:E0+jDb5k0
【이로하 5】
이로하 「야하로―!입니다」
하치만 「……」
이로하 「뭡니까 그 눈. 모처럼 귀여운 후배가 선배 같은 사람하고 쇼핑해준다고 하는데」
하치만 「아무 것도. 그래서 오늘은 장갑 살 건데」
이로하 「와~ 감사합니다―. 단지 겨울철에 방한도구는 너무 노린 거 같아 좀 질리지 않나요?」
하치만 「노리다니….? 어이……진짜인가」
이로하 「후에? 아, 아니, 그다지 신경 쓰는 사람도 있고 신경 쓰지 않는 사람으로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신경 쓰지 않아요」
하치만 「아니 꽤나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추워서 손 떨리면 펜 드는 것도 그렇고」
이로하 「펜? ……아―, 아―. 아------」
하치만 「하? 어째서 갑자기 쭈그리고 앉는 건데, 너?」
이로하 「그 렇 네 요―!그럼 돌아갈 때는, 선배가 이탈리안을 쏘는 것으로」
하치만 「내 지출 예정을 마음대로 날조하지마」
14 : [saga]:2013/12/25(수) 22:23:51. 69 ID:E0+jDb5k0
【메구리 5】
메구리 「와~ 떡국이네―」
하치만 「떡이 목에 걸리지 않게 해 주세요」
메구리 「정말-- 알고 있는걸」
하치만 「코타츠가 있긴 한데, 조금 미지근합니다.」
메구리 「나 코타츠 있으면, 코타츠에서 자 버려」
하치만 「그래서 감기 걸려 버리면, 눈 뜨고 볼 수 없어요」
메구리 「정말 그러네―」
하치만 「…갑자기 눈을 피하시고는…, 작년에 저질렀군요?」
메구리 「움찔」
하치만 「올해도 꺼내려고 했다가 부모에게 제지 당해 말다툼 끝에 완전 논파 당해서 올해는 얌전하게 단념한 겁니까」
메구리 「움찔 움찔」
하치만 「……메구리 선배는 정말로 *다메구리 선배군요」 (역주 : だめぐり : 글러먹은 메구리)
메구리 「아니야, 다메구리라고 부르지마! 화낼 거야!」
하치만(화내도 귀엽습니다)
45 : [saga]:2013/12/26(목) 20:55:50. 42 ID:tlohmxLa0
【이로하 6】
이로하 「어떤 사람이 유능한지 무능한지, 판단하는 것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하치만 「유능한 인간은 그 녀석과 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무능이라고 우길 수 있고, 무능한 사람도 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유능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유능 무능 구별 같은 건 없다」
이로하 「우와아(질려)」
하치만 「갑자기 무슨 일인데」
이로하 「미안해요 부메랑입니다. ……그럼, 저는 어때요? 1학년인데 학생회장 아닙니까―. 선배가 말한 대로가 아닐까 해서…」
하치만 「너 의태 하는 게 귀찮은 거뿐이겠지…… 뭐 나쁜 소문은 듣지 못했다만」
이로하 「정말입니까―?」
하치만(……일부러 물어보는 거 같은데, 뭔가 들었는가)
하치만 「질투라면 바로 수그러들 거다. 혹은 이상한 말하는 녀석이나 무리라면 그냥 인연을 끊어라」
이로하 「……」
하치만 「뭐, 아싸가 되어서 속세에서 멀어지면 그런 고민은 바이바이다」
이로하 「……기분 나빠요, 선배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쓴다니」
하치만 「시끄러」
이로하 「이- 런- 사람이 말하면 기분 나쁘다구요―」
이로하 「……뭐, 저라면, 아무리 말해도 신경 쓰지 않지만요」
하치만 「에? 뭐라고?」
이로하 「때리 삔다」 (원문 : しばきますよ 는 칸사이로 때려 버린다.란 뜻이라고 합니다.)
53 : [saga]:2013/12/26(목) 21:04:17. 94 ID:tlohmxLa0
【메구리 6】
메구리 「추-우-워―」
하치만 「우왓…… 잠깐만요, 너무 붙지 말아 주세요」
메구리 「쉴 때 정도는 너에게 파워 받고 싶어」
하치만 「정기라도 흡입하시려고 하는 겁니까?」
메구리 「응?」
하치만 「……선배가 서큐버스라면, 이제 세상에 믿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없습니다」
메구리 「서큐버스?」
하치만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그런 이유로 떨어져 주세요. 이대로라면 폭발해 버립니다」
메구리 「에! 폭발하면 안돼! 괜찮아!?」
하치만 「(아아……메구링파가 된다……)
54 : [saga]:2013/12/26(목) 21:09:42. 96 ID:tlohmxLa0
【이로하 7】
이로하 「선~배」
하치만 「만지지마」
이로하 「에―. 여자아이가 소매 잡아 주는데 그 반응은 뭐에요 선배-?」
하치만 「너가 하면 그거다. 잠깐, 팔짱 끼지마」
이로하 「추워요―」
하치만 「사람의 이야기를 듣기나 한 건가? 누가 봐도 모른다고」
이로하 「선배가 너무 의식해 기분 나빠 무리입니다. 착각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하치만 「착각 안 하도록 떨어져라, 너 말이다. 너」
이로하 「좀 더 해주었으면―」
하치만 「에에―……」
이로하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상대도 무리하게 뿌리치지 않는 거, 좋아해요」
하치만 「…………」
이로하 「♪」
하치만(…………)
【메구리 7】
하치만 「선배, 슬슬 나오지 않으면 좋지 않습니다」
메구리 「좀만 더, 안 돼?」 반짝반짝
하치만(공부하고 귀가 중에, 가구 코너에 들렀는데 코타츠에서 늘어져 버렸다. 점원 눈이 굉장해)
메구리 「귤 있으면 완벽한데―」
하치만(무엇이 좋지 않은가 하면, 나와 선배가 코타츠 한 모서리에 같이 앉아 있다고, 뭔가 부드러운 감촉이 위험해, 진짜 위험하다고)
메구리 「졸려―」
하치만(뭐야 이 공개 처형은. 아는 사람이 보면 끝장이다 )
메구리 「저기- 저기―」
하치만 「네네, 무엇입니까」
메구리 「코타츠 갖고 싶지 않아?」
하치만(순간 나와 장래 설계라도 하는 건가 생각했다. 번뇌를 없애야 한다, 토츠카 토츠카 토츠카 토츠카……! 아니 번뇌를 번뇌로 덧쓰기 하는 거뿐이잖아)
하치만 「뭐……선배가 세트라면 생각해 볼지도」
메구리 「후후훗」
하치만 「아, 과연 기분 나쁩니까」
메구리 「으응. 그런 마음에도 말을 하면서도, 선긋기를 제대로 하고 있어서 감탄 했어」
하치만 「……선배는」
메구리 「응?」
하치만 「선배는 가끔, 하루노씨를 닮네요」
메구리 「후후, 칭찬이야?」
하치만 「예 물론」
하치만(여자에게, 이 이상은 없는 찬사에요)
59 : [sage]:2013/12/26(목) 21:32:35. 14 ID:mn8EJBc8o
어째서 하루노?
60 : [sage]:2013/12/26(목) 21:35:20. 24 ID:tlohmxLa0
하치만의 기본 자세를 간파한 다음 웃으면서 다가오기에 하루노씨를 닮았다고 한 것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할까 스스로 해설하는 것 만큼 허무한 것도 없네요
묘사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절실)
61 : [saga]:2013/12/26(목) 21:38:04. 86 ID:tlohmxLa0
【이로하 8】
이로하 「아- 이빨 아파요」
하치만 「치과 가라」
이로하 「충치입니까―」
하치만 「제대로 잘 안 닦으면 그렇게 된다, 나 같은 녀석은 너무나도 할일 없어 2시간 정도 계속 양치질 하니까 괜찮다.」
이로하 「과연 그건 어떨지.…… 아- 양치 할 수 있는 장소는 없나요?」
하치만 「양호실에서 하면 되겠지.」
이로하 「여기입니까?」
하치만 「여기다」
이로하 「빈혈기 있는 귀여운 후배와 둘만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징그러워서 무리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치만 「업무 중에 어지러워요-, 라고 말한 후배를 양호실로 데려 온 상냥한 선배에게 너무한 거 아닌가? ……아- 컵은 있고, 칫솔은 새로 꺼낼까」
이로하 「에, 진심으로 할 생각이나요?」
하치만 「하는 것은 너이겠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건가, 내가 너의 이빨을 닦으면 되는 건가?」
이로하 「기분 나쁩니다. 초 기분 나쁩니다」
하치만 「뭐 농담이다」
이로하 「……그렇지만, 좋아요」
하치만 「하?」
이로하 「그러니까 선배……선배의 칫솔로, 제 이빨을, 쓱싹쓱싹 해주어도」
(생략 되었습니다)
62 : [saga]:2013/12/26(목) 21:46:04. 56 ID:tlohmxLa0
【메구리 8】
메구리 「와~ 예뻐-!」
하치만 「눈도 내리고 있지만요, 일루미네이션이 아직 있으니까요」
메구리 「뭐 지금부터 실내에만 있는 건데」
하치만 「그럼 주문을……다크 모카 프라푸치노 초콜릿 소스 추가 쵸코칩 추가, 됐어, 안 틀렸다」
메구리 「언제나 그것만 주문하네」
하치만 「반대로 이거 말고 주문하는 법을 몰라서 말입니다.」
메구리 「카라멜 프라푸치노 카라멜 소스 추가, 이 쪽이 짧지 않아?」
하치만 「……다크 모카가 어쩐지 멋지지 않나요?」
메구리 「후후훗, 그렇네」
하치만 「아, 장갑 괜찮습니까? 춥지 않습니까?」
메구리 「정말 좋아! 마음에 들어」
하치만 「……그것은 다행이네요」
메구리 「직접 칭찬하는 것 보다, 이렇게 고마워하는 걸 더 쑥스러워 하네~」
하치만 「냉정하게 분석하지 말아 주세요」
메구리 「그럼 이 귀여운 장갑 왼쪽을 빌려 줄게!」
하치만 「에? 아니, 선배가 전부 끼셔야죠,」
메구리 「……내 왼손은 이렇게 할 거야..」
꼬옥
하치만 「…………」
메구리 「……안 될까나」
하치만 「……안 됩니다」
메구리 「대답은 안 들을 거지만!」
하치만 「어이」
하치만(……장갑을 낀 왼손보다 오른손이 더 따뜻했다. 인류 장갑 필요 없는 거 아니야?)
63 : [saga]:2013/12/26(목) 22:06:29. 64 ID:tlohmxLa0
【이로하 9】
이로하 「헤이 패스 패스!」
하치만 「뭐야 이건」
이로하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까, 잔뜩 움직여요!」
하치만(어째서 새해에 시민 체육관에서 농구 하는 거냐고 나……휴관일이나 다름 없어서 사람도 전혀 없다고)
이로하 「선배 쫄았죠―!? 선배 쫄았네요―!」
하치만 「……」
이로하 「잠깐요, 어째서 말없이 무시하시나요? 이거 제 반 대항 경기 특훈이라구요」
하치만 「진짜 울컥했다. 이거 춥다고. 자. 저지 위에 다운이라도 입어라?」
이로하 「다운 입고 농구라면 탈수증상 생겨요」
하치만 「과연 축구부 매니저, 정확한 지적이다―」
이로하 「놀리는 걸로 밖에 들리지 않는데요―」
하치만 「됐으니까 너는 빨리 슛이나 해라.」
이로하 「……웃지 말아 주세요―. 에잇」
하치만 「오오오오오―……백보드에 닿지조차 않아」
이로하 「보시는 바와 같아요―」
하치만 「한 바퀴 빙글 하면서 자랑스러운 듯이 말하지마. 뭐 뜰 만큼은 떴고, 왼손은 거들뿐으로 하면 되겠지.」
이로하 「왼손은 거들뿐입니까―……알겠어요」
하치만(뭐 이거 남자전용 어드바이스이지만. 여자는 보통 양손으로 슛을)
이로하 「선배 됐어요! 들어갔어요!」
하치만 「진짜냐고..」
이로하 「예-이!」
하치만 「아, 하이 터치는 가훈으로 금지되었다고」
이로하 「참신한 거부네요!」
64 : [saga]:2013/12/26(목) 22:14:50. 20 ID:tlohmxLa0
【메구리 9】
메구리 「오늘은 밤에 돌아가는 거야?」
하치만 「뭐, 섣달그믐에 집에 없으면 여동생이 시끄러워서」
메구리 「그런가―. 미안, 소바 만들어 달라고 해서」
하치만 「직접 만드는 건 처음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선배도 봄쯤에 합시다.」
메구리 「후후훗」
하치만 「……저기, 선배는, 어째서 W대로 정했습니까?」
메구리 「으~응, 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이었어」
하치만(그렇다. 처음부터 선배는 W대를 노리고 있었다. 단지 거기에는, 추천인가 시험인가 하는 큰 차이가 있다)
메구리 「……추천을 받지 못한 건, 내 탓이야」
하치만 「저는, 운동부 보다, 선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메구리 「그것은 너가 운동부가 아니라서 그래. 운동부도 노력했으니까」
하치만 「……그렇습니까」
메구리 「드무네, 그런 말도 해주고」
하치만 「선긋기는, 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만」
메구리 「…………」
하치만 「소바, 불어날 겁니다. 육수도 식을 거고요」
메구리 「히키가야군은」
하치만 「네?」
메구리 「……히키가야군은, 가끔, 유키노시타양을 닮았네」
하치만 「남자가 들어도 기쁘지 않아요, 그거」
하치만(나나 그녀도, 선 안쪽으로 끌고 오는 인간에게는 달다. 그녀가 유이가하마에게, 그리고 내가 메구리 선배에게 하듯이)
하치만(그래도 다르다. 타인을 피해 선 안쪽에서 웅크려 있는 나와 타인을 신경 쓰지않고 고고하게 있던 그녀)
하치만(닮았다고 들어도, 정말로, 기쁘지 않았다)
65 : [saga]:2013/12/26(목) 22:20:19. 42 ID:tlohmxLa0
【이로하 10】
이로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치만 「……춥다」
이로하 「어차피 밤에 뒹구셨잖아요」
하치만 「하? 새해 첫날이라고? 나로서도 좋은 스타트 이었다. 노동 시간 제로였고」
이로하 「역시 뒹구셨잖아요……뭐 오늘은 일해 주세요!」
하치만 「복주머니 잔고 아닌가……6개나 마구 사고 말이지, 너 말이야, 폐품 회수 트럭인가」
이로하 「재미없어요―」
하치만 「엄하구만, 어이」
이로하 「자, 가요! 이제 정렬이에요!」
하치만 「정말이지, 소란스런 설날은 설날이 아니라고. 너 정말 소란스러운 녀석이다」
이로하 「그럼 올 한 해도 소란스럽겠네요―」
하치만 「……뭐 그렇겠지, 」
하치만(예전하고는 조금 다른 소란스러움을, 당연한 듯 향수하는 자신이, 오래간만에 싫었다)
66 : [saga]:2013/12/26(목) 22:23:42. 58 ID:tlohmxLa0
【메구리 10】
하치만 「그러니까. 이 히트 하트 어택(ヒートハートアタック)? 같은 이름의 가게의 것으로 괜찮겠습니까?」
메구리 『응. 미안해, 대신 사게 해서』
하치만 「저로서는 어느 새 카탈로그를 본 건지 매우 의문입니다만」
메구리 「우…… 1개뿐이니까! 」
하치만 「6개가 아니라 살았습니다. 벌써 팔이 저릴 것 같아서」
메구리 『6개?』
하치만 「아니, 여기 이야기입니다. 부적도 살 테니까요」
메구리 『에……쇼핑 몰에 신사도 있는 거야?』
하치만 「근처에 있습니다, 건물 안에 있으면 저주 받을 거 같아 무섭습니다만」
메구리 「그렇네―. 그럼, 부적은 연예로? 」
하치만 「조금은 더 수험에 대해 의식해 주세요」
95 : [saga]:2013/12/28(토) 20:17:55. 58 ID:afQhW7U10
【이로하 11】
이로하 「헤에―, 이런 곳에 신사가 있었네요―」
하치만 「실수로라도 복주머니 6개나 가지고 올 장소는 아니지만」
이로하 「…………7개잖아요」
하치만 「응? 아아. 뭐 너가 2개 들고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할 것인가 망설여 지나…… 모처럼이고 2개 더 들지 않겠는가?」
이로하 「신사에서 2예 2 박수 1예 였지요~」
하치만 「무시인가……뭐 그렇지」
이로하 「그럼 먼저」
하치만 「아니, 나도 한다고」
딸랑 딸랑 짝 짝
이로하 「……」
하치만(진지한 표정이다. 나도 선배의 합격을 기원할까)
하치만 「……」
이로하 「……선배하고 좀 더……사이 좋게……1년간……」
하치만 「아? 선배는 누군데? 하야마인가?」
이로하 「하? …………에? 에? 에?」
하치만 「아니 다 들렸다고」
이로하 「……아무것도 듣지 않았지요?」
하치만 「아니 선배라고 지금」
이로하 「선배는 아무것도 듣지도 않았어요. 알겠죠?」
하치만 「아, 네」
이로하 「……」
하치만 「……」
이로하 「그럼 선배! 선배는 무엇을 기원했나요!?」
하치만 「응? 아―…… 잠깐 미안, 부적 사 올 테니까 기다려줘」
이로하 「아, 잠깐..」
이로하 「…………별로. 알고 있습니다만」
97 : [saga]:2013/12/28(토) 20:26:27. 58 ID:afQhW7U10
【메구리 11】
메구리 「……트리폴리……키레나이카……」
메구리 「……타렌톰……론디니움, 루테티아, 윈드버나……」
메구리 「세계사는 슬슬 괜찮을까……」
메구리 「……」
휴대전화 「」
메구리(복주머니, 사 주었을까나)
메구리(……)
메구리(함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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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시스입니다. 스레는 정말 간만입니다.
원래 10까지 하려 했는데.. 10에서 메구리 휴대전화 주석다는 것보단 읽으면 암시되는 걸로 하기 위해
11시까지 했습니다..
사실 이 작가가 10쓰고 11은 꽤 나중에 쓴 것이지만요..
이스레는.. 메구리 30, 이로하 30까지.. 그리고 연중입니다.. 작가가 수험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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