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블로그

오레가이루 팬픽/KZ=SK 2014. 3. 11. 22:13 by 레미0아이시스

본 작품은 KZ=SK님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파파는 힛키 ,  마마는…… 3】 〈끝〉

 

 

「하아……

 

 어느 날의 점심 시간유이가하마 유이(27)힛키히키가야 하치만(27)과 평소 같이 회사 밖에서 밥을 먹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바람이 실현되어힛키와 결혼 약속을 한 나였지만그것을 위해서는 힛키의 4살이 된 지 얼마 안 된 귀여운 딸야히로짱에게 마마라고 인정받아야 한다.

 힛키의 딸과 조금씩 거리를 좁히며 사이가 좋아졌다고 자부하던 나였는데……

 아직 야히로짱이나를 마마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에기세가 꺾였다……

 

     ★     ★     ★

 

「뭐그렇게 말은 했지만…… 조금 사이 좋게 되었다고 해도너를 엄마라고 생각할지 어떨지는별개의 문제다만?

 

「그건그렇지만 ……

 

 아직마마는 아니다그것은 분명히 그렇다.

 그렇지만데스티니 랜드에서 직원이 마마라고 오해한 것을 야히로짱이 분명히 부정한 것이나는 걸렸다.

 

『유이 유이는마마가 아닌걸?

 

 역시안 되는걸까……

 진정한 마마와의 추억이 없는 채파파인 힛키와 둘이서 만으로 지낸 야히로짱에게는다른 사람이 가족이 되는 것은받아들일 수 없는 걸까……

 

「함께 자고 목욕도 했는데나는 야히로짱에게 있어서친구 같은 것일까……

 

「초조해 할 필요는 없다시간을 들여도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

 

「저기기운 내라유이가하마는 역시건강해야 유이가하마라고 생각한다고」

 

「힛키……」

 

 그렇게 위로를 받은 나였지만어찌해야 할 지 알 수 없었다.

 

     ★     ★     ★

 

「××전자기기는 어떻게 된 건가!? 재고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어!?

 

「우선 2000개는 확보했습니다만……

 

6000은 더 필요하다고! 중국 공장은?

 

「풀 가동하고 있습니다만내일까지 1400이 한계예요! 라인은 살아 있지만 일손이 부족합니다!

 

「말레이시아 공장 라인을 쓸 수 있겠지? 저기 아직 폐기는 하지 않았을 거다!

 

「저 쪽의 과장이 없습니다! 휴가중인 것 같습니다!

 

「히키가야 주임말레이시아 라인 가동해도 원가가 뛰고 있어요? 괜찮은 겁니까?

 

「코스트 견적해줘! 거기에손실을 각오해서라도 납기를 지키지 않으면 원가 운운하기 이전에이 사업이 끝장난다! 그런 걱정은 뒷전이다!

 

 그 날 직장은전장이었다.

 내가아주 큰 미스를 저질러 버렸다.

 대량 주문의 제품번호를틀려 버렸다어쨌든 납기까지 제대로 제품을 납입해야 한다재고에는 없기에공장을 풀 가동해서지금 확실히 만들고 있다시간에 맞을지 어떨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덤으로잘 못 준비한 제품은큰 재고로 남아 버린다.

 

「히힛키……히키가야 주임?

 

「아아? 뭐야 유이가하마!

 

「나나는 어떻게 하면……

 

「……지금너가 할 일은 없다서무 일로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지금 해두고」

 

「하하지만……

 

「미안하지만지금은없다!

 

「하하지만내 책임이고!

 

「어설프게 도와도 오히려 방해다!

 

「히……」

 

「히키가야 주임! 유이가하마씨에게 엉뚱한 화풀이는 멈추어 주세요!

 

「그래요! 유이가하마씨의 일은 히키가야 주임이 책임이네요! 주임이 체크했으면 이런 일은」

 

「여러분 그만두세요! 미스한 것은 저니까……

 

「아아너희들의 매도는 나중에 듣겠다! 뭣하면 맞을 테니까지금은 납기를 최우선으로 해라!

 

 내 미스 탓에힛키에게모두에게 폐를 끼쳤다.

 그리고직장 분위기도 험악해지고……

 나어떻게 해야……

 

「아―유이짱 유이짱」

 

「계장……」

 

「히키가야는 나중에 내가 혼낼 테니까잠깐 여기 도와주지 않겠어? 유통 관리해 본적은 없겠지만내가 말하는 대로에 하면 되니까 말이야웹으로 입력할 뿐이야」

 

「아!

 

 아줌마 계장이나에게 말을 걸어 주었다.

 무엇인가 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나에게는도움의 손길이었다.

 

 새벽 1.

 아직모두 남아서 일을 계속하고 있지만납기 하기로 한 물량을 어느 정도는 확보해서사태는 진정되는 중이다.

 힛키가 해외 공장의 가동을 지시했던 것이컸다.

 나는아줌마 계장이 「잠시 쉬어」 라며 준 휴식 시간에복도로 뛰쳐나왔다.

 조금 전힛키가 화장실에 간 것을 알아 채고는계장이 말해주었을 것이다.

 화장실에서손을 닦고 나온 힛키를나는 기다리고 있었다.

 

「아아수고했다」

 

「힛키……미안……」

 

「정말이지…… 뭐다음부터 조심하면 된다거기에 생각보다는 이런 일은 자주 있다」

 

「야히로짱은? 보육원……

 

「코마치가 맞이하러 가 주었다오늘은 내 친가에서 맡아 줄 거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야히로에 헤롱헤롱이니까효행이라고 봐도 좋다.

 

 나는한심해서눈물이 나왔다.

 

「어이울지 마라아직 남았다고」

 

「그렇지만……내가 야히로짱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낙담해서 미스했고 모두에게 폐를……

 

「저 녀석들 너가 폐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오히려 내가 나쁜 것 같은 분위기이고신경이 쓰인다면사태가 수습하고 나서 사과하면 된다어차피 나도 썩은 미소라고 하니 같이 해줄 테니까」

 

 그래도원통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그러자힛키는……

 쓰윽나의 머리를 안아 주었다.

 

「무엇이라도 차례가 있다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한다그것밖에 없겠지」

 

 일하러 돌아온 나에게아줌마 계장이 얘기해 주었다.

 

「눈이 붉구나? 모처럼의 미인인데 엉망이네」

 

「그게……

 

「히키가야 녀석유이짱 울리는 것 같으면 내가 야단칠 테니까」

 

「그만두세요! 제 미스가 원인이에요! 거기에 제가 나쁜데 힛키가 모두들에게 질타를 당하는 것도 이상해요!

 

「힛키?

 

 빙긋 웃는아줌마 계장.

 

「아,  히키가야 주임이에요」

 

 아줌마 계장은후히히 마녀처럼 웃었다.

 

「히키가야의 걱정이면 필요 없어이번 납기 회복어떻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절망적이었던 추가 생산 대수를 확보할 수 있던 것은」

 

「엣? 아아니요몰라요.

 

「히키가야 녀석중국 공장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임시로 추가 공원을 보충했어그렇지만그 방식이 대단해」

 

「에?

 

「어떤 중국 기업이 작년우리의 제품의 위조품을 만들었어형태는 물론이고 내용까지 모방했지우리 기업에서 소송을 걸었던 것이 승소 해서만드는 것은 멈추게 했지만이번에그 공장에서 공원을 불러왔어」

 

「에엣!?

 

「위조품을 만들고 있었으니진짜를 만드는 것에도 익숙할 것이라고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과연 나라도 깜짝 놀랐어이런 해결 방법에는」

 

「………………」

 

「저쪽 형편에서는소송 때문에 손실도 있었는데 마침 운 좋았고거기에 약점도 있어서싼 공임으로 받지 않을 수 없어그런데도 공임을 제대로 지불했다고나는 이 업계에 길게 있었지만저런 녀석은 처음이야칭찬받은 적은 없는 방식이지만그런데도 위기일 때는몇 번이나 어떻게든 하던 녀석이야우리 직장 동료들도 잘 알고 있어방식이 쓰레기 같아서 모두 칭찬은 하지 않지만모두 경의를 표하고 있고그 나름대로 신뢰도 하고 있어.그러니까당신은 그 녀석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아……

 

「사귀는 걸까? 당신들」

 

「에엣그러니까그게……

 

「모두 응원 하고 있고 축복하고 있어하지만유이짱 울릴 것 같으면 용서하지 않아. …… 이런 일,아무래도 좋은 녀석에게는 말하지 않아」

 

「………………」

 

     ★     ★     ★

 

 납기 문제는어떻게든 되었다.

 새벽 3시가 지나간신히 우리들은 퇴근할 수 있었다.

 다행히내일은 토요일모두 느긋하게 쉴 수 있다사후 처리로과장과 계장과 힛키는오전 중에 출근한다고 한다.

 힛키의 방식은 방식이 문제여서비난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을 거 같다.

 사회인이 되어서도 힛키는변함없이 삐뚤어진 해결 방법감탄보다는 질릴 거 같다.

 

 한밤중의 마쿠하리택시 승강장을 향해 걷는 힛키나는약간 뒤에서 걷는다.

 

「……저기」

 

「아?

 

「오늘……」

 

「아아……」

 

「히힛키 집에묵으면안될까……

 

「커흑!?

 

 커흑은 뭘까?

 

 몇 분 후나는 힛키의 아파트에 들어왔다

 마쿠하리 서쪽에 있는 2LDK 아파트다채로운 어린이 장난감이 흩어져 있고아이의 냄새로 가득 차 있다그렇지만 오늘 밤에는 그 주인인야히로짱은 없다.

 몇 번이나 놀러 온 곳이지만둘이서는처음이다.

 간단하게 밥 먹고목욕을 하고……

 지금힛키가 목욕을 마치고 올라 왔다나는숙박용으로 준비되어 있는 파자마힛키는 면바지에 긴 소매 T셔츠다가슴에 아이 러브 치바라고 쓰여 있다.

 힛키는 캔맥주를 2들고 와서는.

 

「마실 건가?

 

「응……

 

 탭을 열고꿀꺽꿀꺽 마시고는……

 

「푸핫심야 잔업의 뒤의 맥주는 맛있다!

 

「……미안」

 

「아아아니그런 의미가 아니라고그러니까 사과하지마!

 

「힛키는대단해…… 고등학생 때도 생각했지만어떤 위기라도어떻게든 대처하고자기가 전부 뒤집어 쓰는 것도 그대로네」

 

「뭐그렇지결국이런 방식 밖에 할 수 없는 거라고나는」

 

 홀짝홀짝 마시는 나와꿀꺽꿀꺽 마시는 힛키.

 

「아―, ……말해 두지만」

 

「엣?

 

「둘만이니까…… 그러한 것은없는 거다?

 

「아……

 

 내가 화끈거리는 것은맥주 탓이 아닐 것이다.

 

「밤도 늦었고 내일은 빨리 가야하고거기에」

 

?

 

「……역시그런 것은제대로 결혼이 정해진 뒤에 라고 생각하니까..

 

 ……힛키 나름대로나를 생각해 준 것일 것이다.

 역시이상한 곳에서 성실한 성격도변함없다.

 무심코얼굴이 펴졌다.

 

「결혼인가…… 젊을 때는기세 뿐이지만……

 

「헤에……」

 

「……아미안」

 

? 어째서 사과하는 거야?

 

「아니……

 

 ……혹시미히로씨와의 결혼 때의 이야기를나한테 하려는 것을 피하려는 것일까.

 그렇게 까지 생각한다면고지식하다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자힛키는더욱 진지한 얼굴로 말하기 시작했다.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너」

 

「응?

 

「……우리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알고 있겠지? 너는 사랑 받고 있다나 같은 것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말이다우리 직장 대부분은 젊고,근처 과라든지아마너하고 결혼 하고 싶은 녀석은 얼마든지 있을 거다.

 

「그렇지…… 않은걸?

 

「그런데 나 같은 것을 선택한 건가? ……설마 라고 생각하지만너」

 

「엣?

 

「내 처지가 불쌍해 보이고야히로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나와 결혼 하고 싶다고 하는 건 아닌가?

 

 후우……

 

「또그런 말을……

 

「………………」

 

「하아힛키는 역시바뀌지 않네?

 

「……뭐그럴 지도」

 

9년 전 이라면 몰라도나는 그런 것에서는 굴하지 않는걸? 만났을 무렵 때 보다는힛키에 대해 알고 있으니까」

 

「………………」

 

「믿을지 않을지는힛키 나름이지만그렇지 않아힛키를히키가야 하치만을 좋아해정말 좋아해. 9년 전부터 계속 좋아해. 9년 전 보다 더 좋아」

 

「……………………」

 

「그렇지만힛키를 위해 희생하는 건 아닌걸? 나는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이 아니면이런 말 하지 않으니까힛키라면 나를 행복하게 해 준다고 믿고 있는걸.

 

「나는 그런 거창한 남자가 아니라고?

 

「힛키에게 바라는 건 없어힛키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나는 행복해.

 

「……굉장하다너」

 

「그런 거야?

 

「……조금은기운 차린 거 같구나」

 

「엣?

 

「잔다.

 

 힛키는언제나 내가 묵을 때처럼다른 방에 이불을 깔았다.

 

「그럼,  ……어이! 유이가하마!

 

 나는힛키의 이불에들어갔다.

 

「유이가하마너」

 

「아무것도 하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단지힛키에게 붙어 있고 싶은 거뿐이야……

 

 나는힛키의 등에 얼굴을 기대며말했다.

 

「……잘 수 없을 거라고.

 

「엣?

 

「잘자라」

 

 들렸지만모른 척하고나는 힛키에게 응석부렸다.

 

     ★     ★     ★

 

 

 다음날토요일 점심이 지나고.

 나는 떨리는 손으로힛키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다.

 원 콜로힛키가 받았다.

 

『아아어떻게든 되었다이제 돌아간다.

 

「야히로짱이 없어졌어!

 

『하아!?

 

「코마치짱에게 전화가 왔어조금 한 눈 판 사이에 사라졌다고! 힛키의 파파하고 마마도 찾고 있어!

 

『정말이지 못 쓰겠구만할아버지 할머니! 바로 돌아간다!

 

 힛키의 친가에서오전 중세탁물을 말리고 있을 때는코마치짱의 발 밑을 졸졸 따르고 있었는데깨닫고 나니 사라졌다고 한다.

 힛키의 아파트에 있던 나는 코마치짱에게서 연락을 받았고지금은 날아 온 코마치짱하고 함께 아파트에서 힛키를 기다리고 있다.

 현관문이 세게 열리고

 

「야히로는!?

 

「힛키!?

 

「오빠!?

 

「코마치! 너가 붙어 있었으면서 ……

 

「미미안……

 

「어쨌든친가로 간다! 야히로가 갈 것 같은 곳을 닥치는 대로 찾을 거다!

 

 힛키가 운전하고우리들은 힛키의 친가로 향한다힛키의 친가는 고교 시절의 그곳에서 이사했었다.

 차 안에서코마치짱은,

 

「야히로짱 쭉힛키는? 유이 유이는? 라고 말했었어어제부터 계속」

 

「………………」

 

「울지는 않았지만뭐랄까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 같은……

 

「힛키는 어쨌든…… 나도?

 

「코마치가 껴안아도아냐이게 아니야 같은 표정을 지었었고……

 

「………………」

 

 서설마……가슴은 아니지?

 

「어젯밤에도 저녁 별로 먹지 않았고…… 토마토도 남겨서먹지 않을 거야? 라고 물었더니「유이 유이가유이 유이가」라고 해서.

 

 갑자기복받쳐 왔다.

 비록마마로는 인정해 주지 않아도……

 야히로짱은나를 기다려 주었어?

 

 힛키의 친가를 기점으로우리들은 주변을 살펴 보았다.

 아이의 다리를 경시해선 안 된다평상시에도 좀처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야히로짱의 다리는 빨랐다.

 

「근처 사람들도 보지 못한 거 같아……

 

「사고 같은 거 당하지 않았으면..…

 

「불길한 소리 하지마,  코마치!

 

 뚜르르르르르!

 힛키의 휴대폰이 울렸다!

 

「네 여기는 00전기!

 

「힛키진정해!

 

「에에,  히키가야 입니다만……치바현경!? 우리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는 겁니까!?

 

「힛키!?

 

 전화를 끊은 힛키는통화 내용을 설명했다.

 

「야히로짱발견된 거네!?

 

「아아지금치바북 경찰서에 있다」

 

 안심한 모습의 힛키.

 

「다행이에요 ……코마치도 안심……

 

「어디에 있었어?

 

「그것이……별로 말하고 싶지 않지만……

 

「호에?

 

「……자이모쿠자 녀석이야히로를 데리고 있었던 것 같다」

 

「자자이……누구!?

 

「혹시2!?

 

「아아반년 정도 전치바역에서 자이모쿠자와 토츠카하고 우연히 만났던 적이 있었다그 녀석 내가 데리고 있었던 야히로를 기억하고 있던 것 같다야히로가아마 혼자서 돌아다닌 것을 자이모쿠자가 본 것이 아닐까?

 

「그그럼2가 보호해 준 거야?

 

「그것에 대해서이지만」

 

?

 

「곁눈질로는자이모쿠자가 유괴하는 걸로 보여서…… 신고 당해서 치바현경에 연행된 거 같다」

 

「우와아……」

 

「그거재난이었네……

 

「뭐야히로도 보호되었고일석이조다」

 

「오빠이 경우 두번째 새는 뭐야?

 

「자이모쿠자 녀석이내 휴대폰 번호를 말해서나에게 억울하다고 했지만..

 

「범죄가 전제야?

 

「뭐반년 전토츠카와 둘이서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지를 생각하면자업자득이다」

 

「와아오빠 최악!

 

「반년이나 원한을 품고 있었어힛키」

 

 우리들은다시 힛키의 차를 타서치바북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막혔다

 

「젠장……우민들이 자동차 따위를 운전하는 건가……

 

「짜증내면 안 돼힛키」

 

「야근으로 오빠도 힘들었으니짜증낼 만도……

 

「응내 탓이야……

 

「에? 어째서 유이 언니가 오빠의 잔업을?

 

「실은……

 

 나는야히로짱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미스를 했다는 경위를코마치짱에게 이야기했다.

 

「흐~과연그렇게 되어서아니 바보바보 우~흥 이라는 거네요?

 

「그런 이야기였던가……?

 

「즉 야히로짱이유이 언니보고 마마가 아니라고 한 것이 쇼크였다고」

 

「응……

 

「하아 ……유이 언니오빠하고 그 아이를 이해하려면 아직 멀었네요?

 

「아아?

 

「후에?

 

「유이 언니? 야히로짱은 히키가야 하치만의 아이라구요? 오빠가 귀찮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듯이  야히로짱도 대체로 개성적이에요.

 

「하아……

 

「그 아이는 붙임성도 좋지만 혼자 노는 것도 좋아해서훌륭한 아싸에요신세대 듀얼 콘센트릭(コンセントリック아싸에요」

 

「코마치가 말하는 건가……

 

「오빠는 특수한 자신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니까 몰라오빠보다 오빠를 이해하고 있는 코마치라서 잘 알아딸도 그 핏줄이라고 할까나」

 

「……무슨 말이야?

 

「야히로짱에게 있어오빠나 유이 언니는 어떤 존재일까 라는 거에요.

 

 그리고 코마치짱은 정체로 움직이지도 않는 자동차에서 문을 열고 내렸다.

 

「어어이코마치?

 

「코마치는 전철로 갈게요아마 오빠보다 먼저 경찰서에 도착할걸거기서 기다릴 테니까차 안에서 오빠하고 유이 언니는러브 러브 츄츄가 아니라차분히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나~

 

 그렇게 말하고 코마치짱은히죽 웃고는걷기 시작했다.

 

「뭐야 저 녀석……

 

「………………」

 

 단 둘만이 된 차 안은어쩐지 어색했다.

 견딜 수 없었던 것일까……

 힛키는생각하지도 못한 것을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이가하마……」

 

「응? 왜에?

 

「역시 너……잘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무엇?

 

「나는최악인 남자다너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자신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지만모르겠다.

 

「……힛키」

 

「너에게고백 받았을 때는그야들떴었다반성하고도 하지 않고 말이지……하지만생각하면 생각할수록나 같은 쓰레기가너에게 어울린다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아직 시작도 아니고…… 그렇지 않아」 「아니그렇다」

 

  번민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힛키나는놀라서 움찔 거렸다.

 

「힛키……」

 

「내가 하는 것은양다리 같은 것이다」

 

「엣……?

 

「너에게미히로에 대해서는 잊어 버렸다고 말했겠지? 그 녀석이 이제 이 세상에 없는 것은그야 받아들였다그래도그 녀석에 대한 마음만은변함없이 여기에 있다」

 

 자신의 가슴을두드리는 힛키.

 

「그렇기에유이가하마도 좋아한다니……두 여자를 바란다니 양다리가 아니고 뭔데?

 

「그것은…… 힛키그것은」

 

「정직하게 말한다유이가하마…… 내가 처음 미히로를 만났을 때너로 착각하고 그 녀석에게 말을 건 것은…… 내가 너를잊을 수 없어서였다」

 

「에………………」

 

     ★     ★     ★

 

「대학에 들어가자 마자나는 해외 유학을 갔다왜일까? 나는…… 내 마음 속에서봉사부라는 존재가 너무나도 커서 견딜 수 없었다도망치고 싶었다」

 

「힛키가……그런 것」

 

「너도 알다시피그 무렵의 나는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마주볼 수 없는 인간이었다커뮤 장애 레벨이 아니라결함품자체다사람에게 기대하거나 기대되거나 끝에 배신당하거나 배신하는 것을견딜 수 없었다그러니까해외로 도망쳤다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소부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처럼 말이지히키코모리에 치바를 완전 사랑하는 내가고향을 버려서까지무슨 일이 있어도 리셋해서자신을 텅 비게 하고 나서귀국할 생각으로」

 

「……그래서연락도 끊어소식 불통이 되었구나」

 

「그렇지만, 1년이 지나 치바에 돌아왔더니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미히로이었다아니서점에서 본 에이프런 차림의 그 녀석이나에게는 유이가하마로 보였다관계를 끊었던 것이 분명했고,  리셋한 것이 분명한 유이가하마를 보고나는 말을 걸려고 했다리셋 같은 것을 할 수 없었다」

 

「엣」

 

「유이가하마나는 너를 원했다」

 

「………………」

 

「그렇지만그것은 유이가하마가 아니었다미히로라고 하는다른 사람타인 그 자체였다그렇지만이야기를 나누다가나는 미히로에게 매료되었다우리들은 사귀고동거하고결혼 했다그렇지만? 나는 계속속으로는 죄악감을 떨쳐낼 수 없었다.

 

「……무슨 말이야?

 

「유이가하마로 착각해서미히로와 사귀게 되었다나는유이가하마를 좋아하는가미히로를 좋아하는가알 수 없었다나는 혹시미히로를 통해,유이가하마의 모습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그렇게 생각되어도 어쩔 수 없었다!

 

 앞을 향한 채로핸들을 꽉 쥐는 힛키는애처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도 미히로는나를 상냥하게 대해 주었다나의 갈등을 알았는지 몰랐는지나도 잘 모른다하지만그 녀석은 내가 응석부리게 해 주었다.그런데도 나는……어디까지 미히로 자신을 생각하고 있는지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그야입으로는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고자신에게도 타일러 보았다나는 미히로가미히로 그 자체를 좋아한다고그렇지만가슴 한 구석에서는그런 자기 자신에게의혹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도부정할 수 없었다」

 

「하아……

 

 나는한숨을 쉬었다.

 힛키의 그 번거로운 성격은 변함없었다.

 나는조수석에서운전석에 앉아 있는 힛키의 왼팔을 잡으며말했다.

 

「미히로씨와 만났을 때에내가 힛키의 머리 한구석에 있었다고 하면기쁜걸? 그렇지만 그것은역시환상이야」

 

「환상……?

 

「나는 거기에 없었는걸거기에 있었던 것은미히로씨야미히로씨에게서힛키가 나를 보았다고 해도나는 거기에 없었어다른 곳에 있었어그러니까힛키가 사랑했고 이어진 사람은역시 미히로씨야」

 

「………………」

 

「만남의 계기는계기밖에 되지 않아힛키가 구애되었다고 해도미히로씨에게 있어서는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나와는 상관없이말을 걸어준 힛키를 좋아하게 되었을 뿐인 것이 아닐까」

 

 운전 중이던 힛키는나를 보지 않았다당연한 것이지만그것은힛키에게 있어서는 잘 된 것일지도 모른다.

 나를 바라보는 것이힛키에게 있어 괴로운 것이라면나는 어떻게 하면 괜찮은 걸까?

 

「그렇지만…… 유이가하마」

 

「에……」

 

 

「지금나는 또 마찬가지이다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 …………

 

 

「생각지도 않게너를 또 만날 수 있었다그것은 나에게 있어서도행운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그렇지만…… 이번에는 너에게서 미히로를 찾아 버릴지도 모른다」

 

「힛키……」

 

「그렇지 않다고 단언할 수 없다나는 미히로를 좋아한다그리고 유이가하마를 좋아한다혹시내가 이런 일로 마구 흔들리고 있어서 야히로에게도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그런!? 그런 건!

 

「나를 파파라고 부르지 않는 야히로미히로에 대해에 관심이 없는 야히로너를 마마로서 받아들이지 않는 야히로…… 나 같이 사람으로서 결함이 있는 남자에 대해야히로는 몸으로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것은 아니야힛키!

 

 나는그것만큼은 인정할 수 없다.

 야히로짱이 힛키를 좋아하는 기분을 부정해선 안 된다.

 거기에……

 

「힛키힛키가 미히로씨와 나와 어느 쪽도 좋아해도그것은 결코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야! 양다리도 아니야.  지금의 힛키의 마음을 비난할 사람은 없어!

 

「유이가하마……」

 

「미안해힛키에게는 미안하지만힛키가 미히로씨를 생각하는 기분은나에게 있어서는힛키의 과거야…… 내가 아무리 힛키를 원해도힛키의 과거 까지는내 것으로는 할 수 없어그러니까 받아들일 거야힛키가 미히로씨를 사랑했던과거도 그 마음도 받아들일 거야나는미히로씨를 좋아하고미히로씨와 이어진 힛키야히로짱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두 사람을 좋아해!

 

「……너」

 

「그러니까슬픈 말 하지마……

 

 힛키의 마음의 절규를들어버린 나.

 그것이야히로짱이 나를 마마로 인정해 주지 않는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힛키의 마음을나는 받아들일 수 없다.

 그렇지만어떻게 하면 좋을까힛키의 괴로움을어떻게 하면 해소해 줄 수 있을까.

 무력한 자신에게 이런저런 생각이 덮친다엇갈림이우리들의 사이에 도랑을 만든다.

 이대로는우리들……

 

     ★     ★     ★

 

 겨우 경찰서에 도착한 나와 힛키.

 

「힛키유이유-이」

 

「야히로!

 

「야히로짱!

 

 평소처럼 만면의 미소로힛키에게 달려 안기는 야히로짱.

 이 미소가힛키를 인정하지 않는 아이의 미소일 리가 없다.

 먼저 도착한 코마치짱을 포함한 우리들은상황 설명과 여러 가지 까다로운 수속을 위해경찰서 대합실에 있었다.

 담당자가 다른 사건으로 바쁘기 때문에조금 기다려야 하는 듯 하다.

 

「마음대로 돌아 다니면 안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미아가 된다고 언제나 말했다고」

 

「미안」

 

「알면 되었다무사해서 다행이다」

 

 힛키는야히로짱을더욱 껴안는다꺄꺄 장난치는 야히로짱이었다.

 그리고야히로짱은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힛키는,

 

「뭐야? 유이가하마에게도 응석부리고 싶은 건가?

 

 힛키가 야히로짱을 놓아주자야히로짱은양손을 벌려나에게 달려들어 안겼다.

 나는 이미 그것만으로 울 것 같았다.

 

「가슴~슴」

 

 이것에는코마치짱이 울 것 같다.

 그러자마음 풀었어요? 코마치짱이우리들을 향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유이 언니야히로짱이유이 언니를 마마라고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지요?

 

「후에?

 

「어이 코마치지금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니겠지!

 

「두 사람의 착각을고치고 싶어서」

 

「하아?

 

「야히로짱은 오빠의 혈통이라 선천적으로 아싸 스킬이 높아요그러니까이 아이에게 있어서 파파나 마마는다른 아이와는 달라요.

 

「무무슨 말이야?

 

 코마치짱은야히로짱을 향해미소지으며 물었따.

 

「야히로짱유이 언니는,  어떤 사람이야?

 

「유이 유이?

 

「응」

 

「……우응

 

「유이 유이는힛키의 신부」

 

「에………………」

 

 나는……

 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졌다.

 그 말이머리 속에서 멤돌았다.

 야히로짱은 눈부신 미소로 더욱 말했다.

 

「유이 유이는요 힛키와 결혼 해!

 

 힛키도몹시 놀라서 입을 벌린 채로 가만히 있었다.

 코마치짱은이어서

 

「그렇구나! 그래서오빠와 유이 언니가 결혼 하면어떻게 되는 거야?

 

「유이 유이는요 나와 살아야히로는 유이 유이와 밥 먹어유이 유이와 목욕해유이 유이는야히로의 이불에서 자는 거야」

 

「……야히로」

 

「그것은……」

 

「알겠지요? 오빠유이 언니?

 

 힛키의 말에코마치짱이 그렇게 말했다.

 

 나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야히로짱을 껴안았다.

 

「유이유-울어―,  이상해

 

 품 안의 야히로짱의 감촉과 따뜻함에오히려 내가 껴안긴 기분이었다.

 

     ★     ★     ★

 

「요점은내가 아빠로 안 보여서그 신부인 유이가하마도마마라고 부르지 않았다라는 건가……?

 

「뭐그렇게 해석도 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미래형 멀티 스레드 아싸 야히로짱은--

 

「조금 전하고 다르잖아」

 

「――파파라는 것이 다른 아이와 다른 거야물론피를 나눈 부모와 자식으로서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은다른 부모와 자식에 비해도 지지 않을걸? 하지만야히로짱은 혼자라도 아무렇지도 않게 놀 수 있고즐겁게 지내고 있어오빠의 피를 진하게 받았어」

 

「그것하고 아버지 지위가 무슨 상관이 있는 건가?

 

「오빠는 삐줍거리는 아싸이니까다른 사람하고 관계는 귀찮아 했잖아기만이 어떻던가 가식이 어떻던가 말했었잖아? 야히로짱에게 있어서는피가 이어지고 자신을 낳아 준 사람들을 부르는 법을아빠나 엄마라고 하는그 사람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단어로 부르고 싶지 않았던 거야.  이름으로별명으로 부르는 것이 정답이다그것이 이 아이 룰이야」

 

「……아빠나 엄마라는 말이어느 의미로는 명칭뿐이라야히로는 그런 것이 싫고 그 사람 그 자체를 부르고 싶으니,이름으로 불렀다는 건가?

 

「뭐그런 느낌」

 

「바보 파파나무밍 파파로는그 녀석 본인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모르니까아이로서 부르는 법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는쓰지 않았다는 건가.

 

「그 비유는어떨까나……

 

「그럼유이가하마를마마가 아니라고 말했던 것도……

 

「야히로짱에게 있어서는유이 유이는유이 유이야야히로짱은 마마가 원하는 게 아니야유이 언니를 갖고 싶어 해그렇지만 유이 언니에게오빠에게 있어서는 신부자기 룰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강요하지 않아대단한 아이네―. 오빠의 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어」

 

「어이 코마치조금 전하고 말이 다르다.

 

「데헷」

 

「데헷이 아니다설명을 듣고 잘 알았다야히로에게 아줌마라고 못 부르게 한 거지?

 

「흠칫」

 

「할아버지라든지 할머니도 그런 거겠지야히로가 그렇게 된 것은너희들에게 원인이 없는 것도 아닌 거구만!

 

(역주 : 호칭상의 문제인데 야히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라 ジジババ(지지바바)라고 부릅니다일부러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고쳤는데여기서 통수라니 [… OTL] 아무튼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불리긴 싫어서 애칭 비스무리하게 부르게 한 모양입니다.)

 

「어나」

 

 퓨

 

「어울리지도 않은 휘파람 불지마!

 

 나는야히로짱을 무릎에 태우고.

 

「야히로짱」

 

「왜― 에― 」

 

「나힛키와 결혼할 거야」

 

「응」

 

「야히로짱하고 힛키와 함께 살 거야」

 

「응」

 

「……고마워」

 

「천만에」

 

 야히로짱을 한번 더 껴안았다.

 

     ★     ★     ★

 

 새해가 되고봄의 방문을 피부로 느낄 무렵.

 나와 힛키는결혼식을 올렸다.

 힛키의 아파트에서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야히로짱은유치원에 들어갔다나는같은 직장에서 파견 사원으로서 계속 일하고 있다.

 정사원이야기도 드문드문 나오고 있다.

 

 미히로씨의 성묘에도 갔다.

 마음 속으로천국의 미히로씨에게 말했다.

 앞으로도 나와 미히로씨가힛키와 야히로짱을지지하자고.

 

 여름 한창인 일요일또 나와 힛키와 야히로짱은라라포트에 왔다.

 애완동물 숍에서 놀면서애완동물 OK인 맨션으로 이사해강아지라도 기를까그런 이야기를 했다.

 힛키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양쪽 모두 기르는 것도좋을지도.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야히로짱은매우 기뻐했다.

 

「야히로강아지 키우면 보살펴 줄 거야

 

「헤에야히로짱이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어―, 야히로언니야」

 

「우와 대단하네

 

 야히로짱은에헴 가슴을 편다.

 

「그렇지만야히로짱은이미 언니인걸」

 

「호에?

 

「어이유이…… 설마!?

 

이런 식으로 추억을 만들며우리들은가족으로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끝〉


--------------


1편 제보 받을 때만해도.. 도끼들고 일본으로 가야했나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만.. 2편제보를 듣고 어쩌면 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스토리는 뻔할지도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전 이런 걸 좋아합니다.

강습이 속편이 나와서 겸사겸사 번역에 착수한 것인데 몸이 아프다보니 속도가 느렸습니다.  

아무튼.. 약간은 씁쓸한 행복... 혹은 불행한 행복이..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현실적인 행복이라서..


픽시브 덧글 중엔 지하철에서 보다가 울었다. 라는 덧글도 있었습니다.

BLOG main image
재미없는 블로그
만화, 애니, 음악, 게임 등에 대한 글을 쓰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역시 내청춘 러브코미디는 잘못됐다. 그리고 사키, 러브라이브, 신데마스, 섬란카구라, 아마가미 활동중입니다.
by 레미0아이시스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4806)
관심있는 이야기 (1)
재미없는 이야기 (28)
상관없는 이야기 (18)
귀중한 이야기 (22)
오레가이루 공간 (344)
오레가이루 팬픽 (883)
사키 (132)
사키 웹코믹 (428)
사키 팬픽 (414)
러브라이브 (1104)
아이돌마스터 (464)
아마가미 (107)
섬란카구라 (179)
DOA (64)
마마마 (35)
칸코레 (418)
백합 (102)
기타 번역 (42)
쓸데없는 잡담 (21)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istory!get rss Tistory Tistory 가입하기!